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르면 오늘 입장 표명을 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신당 창당 등으로 혼란을 겪는 민주당에서도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총선을 넉 달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고심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오늘(13일) 입장을 발표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최태원 회장과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동맹에 대한 보다 구체화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 미국 소비자물가가 둔화세를 보이며 안정되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두 달 전 음악 축제에서 하마스 대원들에게 끌려갔던 인질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호송하던 팔레스타인 구호단체 의료진이 구금돼 이 과정에서 환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 11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3.1% 오른 걸로 집계됐습니다. 10월 3.2%에서 0.1%p 더 내려 온 수치로, 지난 6월 이후 다섯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내일 예정된 올해 마지막 기준 금리 결정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단 관측이 나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세 번째로 미국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의회 수뇌부와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이동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 중입니다.
● 중국에서 같은 번호의 복권을 5만 장이나 사서, 4백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타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관영매체까지 나서 수상하다며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 통일부가 영화 관계자들을 조총련계 관계자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기에는 김지운 다큐멘터리 감독과 배우 권해효 씨가 운영하는 단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대학교 음대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교수들이 직접 과외를 했던 학생 등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식으로 부정하게 심사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아들이 검찰에 넘겨집니다. 경찰은 김 회장 아들과,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업체 대표를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계획입니다.
● 정부가 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을 민간에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설계와 시공, 감리 업체 선정 권한도 전문기관으로 이관하기로 하는 등의 LH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개 식용 종식법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이나 도살,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과 함께 식용 개농장을 폐쇄하는 업계 종사자에 대해 정부가 직업 훈련, 폐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중국발 공급망 불확실성이 나날이 커지자, 중국산 소재 부품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자구책을 찾아 나섰습니다. 다른 국가로 공급선을 바꾸거나 중국 의존도를 낮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도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 '구글'이 2023년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는데요. 올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요리법 부문에서 한식 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비빔밥은 인도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와 스웨덴, 필리핀에서 주로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 연말 길거리에 캐럴 음악, 언제인가부터 듣기 어려워졌죠. 저작권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다른 설명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캐럴이 사라진 이유를 저작권이 아니라 '소음과 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 오늘은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치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겠습니다.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인, 국민 1인당 평균 한달 입원 → 한국인은 병원에 많이 간다. 지난해 진료받은 사람이 5088만명. 건수는 15억 4251만 1000건, 총입원 일수는 17억 403만 일이다. 국민 1인당 평균 한 달 넘게 입원한 셈이다.(중앙)
2. 유류세 인하 조치, 내년 2월까지 더 연장 → 2021년 시작된 유류세 인하, 28개월개 계속... 현재 휘발유는 205원(25%), 경유는 212원(37%) 인하된 것이라고.(매경)
3. 한국의 파업 근로손실일수, 일본의 194배 → OECD 회원국 중 최다.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2012~2021년 한국의 임금근로자 1000명당 연평균 근로손실일수는 38.8일로 일본(0.2일)의 194배, 영국(13.0일)의 3배, 미국(8.6일)과 독일(8.5일)의 5배 수준.(한경)
4. 유럽, 전기차 역성장 → 전체 수요 32% 차지하던 독일 10% 이상 감소 전망, 전기차 왕국 노르웨이도 11월 현재 -12%... 보조금 축소 영향. 중국산 저가 배터리 기회, 국내 배터리 기업들 악재...(아시아경제)
5. 얼음이 안 얼어요... 지역축제 난감 → 축제 개막일 미루고 이미 시작한 축제는 콘텐츠 변경. '평창송어축제' 등 얼음 없어 축제 연기. 9일 개막한 '양평 빙송어 축제'는 얼음 낚시, 눈썰매 행사 빠진 채 운영.(아시아경제)
6. 일본, 2016년 이후 지속되던 마이너스 금리 시대 종료 전망 → 일본은행, 오는 18~19일 정책회의 예정, 현재 -0.1%인 금리 인상 전망. 금리 인상은 엔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듯.(헤럴드경제)▼
7. 대종상 페지되나? 주관단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파산 선고 받아 → 법원, 연합회의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자체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기 어렵다 판단 한 것... 지난 11월 59회 행사를 가진 대종상은 국내 3대 영화 시상식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 청산 과정에서 시상식 개최권 다른 곳에 매각 될 수도.(헤럴드경제)
8. ‘7억불’ 오타니 실수령액 3%뿐… 왜? → 나머지는 2034년부터 10년간 분할해서 받는 방식 계약. 광고 등으로 수입이 넉넉한 오타니가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위해 자신에게 쓸 예산을 다른 선수 영입에 투자 할 수 있도록 먼저 제안했다고. 절세 효과도 염두에 둔 것.(세계)
9. 내년부터 택배 등 소형 화물차 신차에 디젤 못 써 → 장거리엔 겨울철엔 한번 충전하면 150㎞밖에 못 가는 전기트럭 대신 LPG 트럭이 대세... 100km 운행비용 기존 디젤은 1만 6461원, 신형LPG는 1만 3874원, 전기트럭은 1만 461원...(경향)
10. ‘불초’(不肖) → 흔히 ‘불초 소생’, ‘불초 소자’, 옛 대중가요 노랫말 ‘불초한 이 자식...’의 불초는 ‘아니 불(不), 닮은 초(肖)’로 ‘ 부모를 본받지 못했다는 의미로 자신을 낮추는 말이다.(한경, 열려라 우리말)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싀
1. 생계급여 늘리고 고독사 위험군 발굴…사회서비스 소득별 차등화
2. 1인가구 비중 34% '역대 최대'…소득, 전체 평균의 절반 못미쳐
3.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휘발유 25%·경유 37%↓
4. [날씨] 아침 '반짝추위'…주말부터 본격적인 겨울 한파
5. 정형식 "탄핵남발 단정 못해…헌법이 살아 움직이는 과정“
6. 공공주택사업 민간에 전격 개방…'메기' 풀어 LH 독점 깬다
7. 5년간 국방비 349조원 투입…북핵대응 '3축 체계' 집중 투자
8. 추경호 "대주주 양도세 완화, 구체적 검토하지 않아“
9. 롯데칠성 "소주·맥주 가격 인상 준비…아직 확정 안 돼“
10. 조달청 나라장터 '또' 1시간 접속 지연…"입찰 몰려 과부하“
11. 예멘반군 "가자 구호품 허용때까지 홍해 봉쇄"…선박 또 공격
12. 한미, 15일 워싱턴서 2차 NCG회의…북핵억제 강화방안 협의
13. 국정원 "북, 대러 노동자 파견 추진 움직임…동향 주시“
14. "의료취약지 절반 의사수 줄어…간호사 수급불균형도 심각“
15. 'SM 시세조종' 카카오 투자총괄 혐의 부인…"무리한 사법 잣대“
16. 경찰, '음대 입시 비리 의혹' 서울대 입학본부 압수수색
17. '대종상 주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파산…"회생 신청 예정“
18. 사라진 길거리 캐럴…"저작권 아닌 소음·에너지 규제 때문“
19. 반도체 부진·자동차 수출 둔화에…3분기 기업 매출 5% 줄었다
20. 은행 CEO 승계절차 최소 3개월전 개시…이사회 독립성 강화
21. 부동산PF 옥석 가린다…이복현 "자기책임원칙 따른 진행 불가피“
22. 카카오 김범수 "경영진 교체 여부 연내 답변하겠다"
23. 지영미 청장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 조정 내년 초 검토“
24. 개 식용 종식 특별법, 국회 농해수위 소위 野 단독통과
25. 국토부 "임시국회서 실거주의무 폐지법 통과되도록 최선“
26. 'YTN 인수 추진' 유진기업, 자금난 소문 퍼뜨린 유포자 경찰고소
27. 내년 개통 자살예방 통합번호 109…"유튜브 조회수 109만 돌파“
28. 60년前 한일회담 반대해 내란범 된 대학생…"국가가 사과하라“
29. 올해 아파트 매매 9만건 늘어…증가분 절반은 경기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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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금감원 "보험설계사에 병력 사실 알려도 청약서에 기재해야“
32. 정부 "지난주 빈대 발생 47건…11월보다 적은 건수 유지“
33. 다이소, 2대 주주 일본기업 보유 지분 전량 매입 결정
34. 외국인 투자자금, 4개월만에 한국 주식·채권 순유입
35. 대법 "노동자 사망 퇴직금, 단협규정 있다면 유족 고유재산“
36. 또 기체결함으로 결항한 티웨이항공, 김해∼김포 버스 대절 소동
37. 미·영·호주 "COP28 합의문 초안 너무 약해…서명 안 할 것“
38. 식약처 "감기약 '모드나 캡슐' 변색으로 영업자 회수“
39. '게임 사전심의 폐지' 입법청원에 문체부 "수용 곤란“
40. "손실 보전금 줘" vs "못 줘"…미시령터널 또 법정 다툼
41. 전남 요양병상 3만1천개 '공급 과잉'…2027년까지 25% 줄인다
42. 경찰, 성관계 몰래 촬영한 30대 공무원 불구속 송치
43. 또 기체결함으로 결항한 티웨이항공, 김해∼김포 버스 대절 소동
44. "SK텔레콤, 국내 모바일 네트워크 다운로드 속도 1위“
45. '착한 기부자상' 윤성빈 "학대피해 아동 도우며 저도 행복해요“
46. "비빔밥, 올해 구글 레시피 부문 검색어 1위“
47. "한신대, 유학생 22명 버스 태워 강제 출국"…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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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핀잔했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징역 20년
50. 초교 학부모 채팅방에 "애들 살해" 협박글…범인은 고교생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껑충 뛴 분양가에 서울 브랜드 단지도 미계약 속출
-이문아이파크자이 일부서 미계약분 발생
-청계리버뷰자이 특별공급 경쟁률도 '뚝'
-서울 브랜드 단지 줄줄이 무순위 청약행
https://www.sedaily.com/NewsView/29YHFL8USO
■"분양은 받았는데 잔금 마련 어쩌나"…입주 앞두고 '발 동동'
-아파트 입주 이달도 '흐림', 전국 입주전망지수 71.7 그쳐
-시장 침체로 3개월째 뒷걸음
-공급 많은 지방, 매매거래 급감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1213251
■"로또 청약은 옛말"…올해 63만명 통장 깼다
-한겨울 같은 분양시장, 청약통장 가입 16개월째 감소
-고금리·고분양가에 관망세
-정부 '청년전용 청약통장' 준비
-주담대 연 2%…인기 끌지 관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1213231
■올 들어 거래 급증한 경기…과천·성남은 한달 새 '반토막'
-경기, 1~10월 9만건 넘어서, 수원·용인·화성 등 거래 활발
-10월 매매량은 대폭 감소 '촉각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1213241
■‘영끌의 성지’ 노·도·강, 천국서 지옥으로 변했다
-노원구·도봉구 아파트 매매량, 고점 대비 54% 이상 급감
https://www.ebn.co.kr/news/view/1604350/?sc=Naver
■서울 노른자땅 사업장도 위태위태 지방아파트·물류센터 현장 빨간불
-미분양 쌓이고 고금리 여파
-주요 건설사 15곳 PF 보증규모
-3개월새 3천억 늘어 28조 달해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6807
■부실 부동산PF 인공호흡기 뗀다
-이복현 "자구노력 없는 건설·금융사는 시장원칙 따라 정리"
-연체 경고음 커지자 칼날 …'총선까지 방관' 관측에 싹 잘라
https://www.mk.co.kr/news/economy/10896835
■추경호 "올해 물가상승률 3.6% 전망…성장률은 1.4% 가능"
-추경호 부총리, 12일 기재부 출입기자단 간담회
-물가 전망 상향…"농산물 수급, 국제유가 영향"
-"레고랜드 사태때 '위기' 우려에 긴장하며 대응"
-"떠나는 순간 대구 달성 국회의원으로 돌아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61846635837864&mediaCodeNo=257&OutLnkChk=Y
■LH 독점 깨 품질 높이려는 정부… “분양가 상승은 걱정”
-‘LH 독점’으로 주택 품질 낮아졌다고 본 국토부
-“LH 품질·가격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도태될 것”
-중소기업 자재 탈피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 오르나’
-인센티브 부여해 분양가 상승 막으려는 정부
-국토부 “주택 기금 저리 지원·미분양 매입 확약”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3/12/12/24PAFWICNFD3LPBQMS2IREM7Y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정비사업 한파에도… 중견 건설사 수주 ‘훈풍’
-DL건설·중흥토건·HJ중공업 건설부문 등 수주 잇달아
-공사비 상승·고금리 따른 PF 이자 부담 증가에도 호실적
-3분기 대형사 누적 수주액 약 26조…작년 동기比 56% 급감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1211010006309
■나혼자 힘들게 산다...10명중 6명 연소득 3000만원 못미쳐
-1인가구 750만명 역대 최대
-기초생활대상자 72.6% 차지
https://www.fnnews.com/news/202312121506402268
■잇따른 '잡음'에도 신탁 추진 단지↑…상계10단지 신탁방식 재건축 진행
-"투명성·전문성 제고 장점…상계10단지 주민 85%가 동의"
-"가이드라인 없는 과도기적 사업방식…정부 시행규정 변경 등 긍정적"
https://www.ajunews.com/view/2023121114095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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