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2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기분 좋은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탈당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의 민주당이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됐다며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먼저 민주당을 나간 의원 3명과 협력하겠다고 했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도 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포함되자 당내에서 윤핵관표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천을 직접 챙기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합니다. 어제 인선을 마무리한 10명의 공관위원 가운데, 외부 인사가 7명이고 1970년대 생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 오늘부터 정당별 현수막 수를 제한한 '옥외광고물법 공포안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합니다. 각 정당이 걸 수 있는 현수막 개수를 읍면동별로 2개 이내로 제한하고,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에는 설치를 금지합니다. 

● 스토킹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지키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판결 전에도 전자발찌를 부착시키는 법률 개정 조항을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이에 대검찰청은 재발 위험이 높은 스토킹 가해자에 대해 위치추적 잠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청구하라고 전국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 정부가 사교육 카르텔에 엄정 대응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그동안 교사와 사교육 업체의 유착 행위가 주요 사례로 꼽혔었는데, 전현직 정부 고위 공직자들도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 교수단체 등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이 사교육업체 주식을 갖고 있는 상황을 문제 삼았습니다. 

● 기획재정부의 재정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달보다 4조원 증가한 1,109조 5천억원입니다. 경기 둔화로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수입이 줄어든 데다 지난해 11월에는 부가가치세가 들어오지 않아 나라살림 적자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란이 오만만 해역에서 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홍해에 이어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까지 위협받으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100만 발 넘는 탄약을 공급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방어할 서방 지원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 둔화 추세를 보이던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3.4%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웹툰작가 주호민 씨가 자녀가 아동학대를 당했다면서, 교사의 발언을 몰래 녹음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앞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법원이 몰래 녹음한 건 증거로 쓸 수 없다며, 처음으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주호민 씨 관련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 최근 4년간 '의료용 마약류' 174만 개가 정부 감시망에서 사라졌습니다. 폐업 의료기관 등이 남은 마약류를 보고하지 않아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건데, 운영 중에 마약류를 빼돌려두거나 '셀프 투약'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고통받게 했던 대규모 전세 사기가 이번에는 부산에서 벌어졌습니다. 다세대 주택과 소형 주택을 여러 채를 가진 집주인 부부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하루 사이에 잠적했습니다. 피해자는 100여 명에 달할 걸로 예상됩니다. 

● 유동성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의 재무 구조 개선 작업, 워크아웃이 확정됐습니다. 채권단 96.1 퍼센트의 동의를 얻어 가결되면서, 앞으로 채권단의 실사를 거쳐 경영 정상화 방안을 세우게 됩니다. 

● 고용 당국은 태영건설 공사 현장 100여 곳을 상대로 임금체불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자금이 묶인 기업 탓에 애꿎은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건데, 현장에서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 ETF가 미국에서 승인되자 가상자산 관련주가 폭등했습니다. 이렇게 일부 종목이 들썩이긴 했지만, 우리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우리나라 여권이 전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는 기사입니다. 한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비자 발급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 수치화한 건데요. 우리나라는 핀란드, 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는데요,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193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여덟 번째 동결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더디게 둔화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까지는 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정부와 여당이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 사면'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번 달까지 2천만원 이하의 빚 상환을 연체한 경우가 대상입니다. 290만명 정도되는데요. 이들이 오는 5월까지 밀린 빚을 모두 갚으면 연체기록을 지워주기로 했습니다. 

●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올해부터 크게 오릅니다. 생후 11개월까지 0살 자녀를 키우는 가정은 한달에 백만 원, 생후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인 한 살 자녀를 둔 가정은 한달에 5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 오늘도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눈·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낮에는 그 외 중부 지방 또 늦은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는 일요일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대한민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 한국여권으로 세계 227개국 중 193개국 무비자 입국 가능. 1위 그룹은 194개국 입국 가능한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6개국에 이어 2위 그룹(한국, 스위덴, 핀란드).(문화)

2. 가방에 몰래 녹음기, 교사 아동학대 증거능력 인정 안돼 → 대법, 아동학대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파기. 대법원은 녹음된 내용이 아동학대에 해당되는지는 판단하지 않아.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자녀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문화)

3. 인천~제주 배편 없어지나 →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인 2021년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제주항로 다시 사라질 위기. 유일 정기 취항선 '비욘드', 엔진 고장 등으로 휴항 반복하다 면허 반납키로. 세월호 사고 후 운항조건 까다롭게 강화... 선사들 기피해 장기 공백 전망.(매경)

4. 삼성물산, 세계 2위 초고층 빌딩 완공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상 118층(지하 5층),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 준공. 2009년 준공된 세계 1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828m)도 삼성이 시공, 삼성물산은 세계 1·2위 건물을 모두 지은 기업이 됐다.(문화)

5. 비트코인, 미 증권시장 제도권 진입 → 미 증권위원회,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 뉴욕증시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고 투자 가능. 이미 비트코인 선물지수 상품은 있었지만 선물 거래 기반인 만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만 매매를 할 수 있었다고.(헤럴드경제)

6. 국내 연예기획사 4774개 →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등록 연예기획사는 4774곳. 이 중 82.3%인 3930곳이 서울에 등록돼 영업을 하고 있다.(헤러드경제)

7. 즐거운 점심시간은 옛말... 평범한 체인점 점심도 만원으로는 엄두도 못내 → 김밥 체인점 김가네의 기본 김밥은 4500원부터, 고봉민김밥도 3800원부터 시작...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이 공개한 작년 외식 물가 상승률은 6.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의 1.7배.(아사아경제)

8. 연체기록 삭제 ‘신용사면’ → 2000만원 이하 채무 연체자 중 전액 상환자에 한해 연체 기록 삭제 추진. 대상자는 최대 290만명 추산. 통상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금융기관과 신용평가회사에 그 정보가 공유되며 최장 5년간 신용등급, 대출에 부정적 영향...(세계)

9. ‘등산 로봇’ 개발 → KIST, 착용하면 다리 근력을 30% 높여 등산도 거뜬하게 해낼 수 있게 돕는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 옴니’ 개발. 65세 남성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북한산 해발 604m 영봉까지 왕복 3시간 코스 등정 성공. 실용화되면 신체기능 저하자에 유동 할 듯.(세계)▼

10. 20만~30만원대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 임박 →'갤럭시 A15' 국내 모델 전파 인증 마쳐.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출시. 베트남 가격 약 26만8000원. 6.5인치 화면, 50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0㎃h 배터리, 128GB 저장 공간, 전작 A14는 국내 출시 안했다고.(매경)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K배터리, 非중국 시장서도 中에 점유율 빼앗겨...K배터리, 작년 1~11월 中 외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중국업체, 내수보다 비중국 시장서 높은 성장률

☞2월 중순부터 '下下下' … 내 차 보험료 얼마나 내려갈까...메리츠화재 3% 내려 최대...이륜차도 8~13.6% 대폭 인하...실손·차보험·저축보험…이달부터 온라인 플랫폼서 보장내역 등 한번에 비교 가능...7월 4세대 실손 보험료 차등...비급여 많이 받으면 요금폭등

☞중국 쇼핑앱, 한국인 엄지로 펄펄 나는데…토종 플랫폼은 규제 옥죄기...알리·테무, 가파른 성장세...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업계선 플랫폼 규제 우려...“토종 플랫폼 위축될 것”

☞25일부터 만 0세 부모급여 '100만원'…"생후 60일 이내 신청"...1세는 35만→50만원…"출산·양육 초 경제적 부담, 국가가 책임질 것"...출생 60일 지나면 신청일 속한 달부터 지급…온라인 신청은 친부모만 가능

☞5월말까지 빚 갚으면 채무연체 기록 삭제…최대 290만명 혜택...당정, 신용사면 시행키로…기초수급자 채무조정 특례도 확대

《금  융》

☞ETF 승인받은 비트코인…20년 전 金 ETF 성공 재현하나...SC "올해 말 10만 달러…1~2년 만에 금만큼 오를 것" 예측...'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금과는 달라' 지적도

☞“연초부터 주가 왜 이래”… 3조 내다 판 기관에 맥 못 추는 증시...증권사 등 금융투자기관 매도세 두드러져...지난 연멀, 평균보다 2.41배 과매수 한 탓...당분간 개별종목 장세 전망… “대형주보단 중·소형주”

☞비트코인, 제도권 입성…현물ETF 뉴욕증시 상장...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블랙록·피델리티 등 11개 ETF 상장할 듯...겐슬러 위원장 "이것이 지속가능한 길"...이더리움, 5% 상승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7거래일 연속 하락…2,540대로 밀려...코스피 거래대금 전날 대비 54%↑…코스닥은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2024년 첫 옵션 만기일 얼어붙은 시장...금융투자와 연기금 차익 포지션 청산 매도로 약 7000억원 물량 출회

《기  업》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안전·품질 경쟁력 키운다...日 대학 교수진 및 해외 건설기관과 기술교류·협업...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 DFS 강화·I-QPI 등급 향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가 총액 1년 새 200조 원...1000% 오른 기업은?...시총 492조 증가... 이 중 삼성전자가 30%...'1조 클럽' 중 시총 100% 이상 는 기업은 32개사...시총 증가율 1위는 포스코DX ... 1년 만에 1041% 성장

☞"3B로 매출 100조 목표 조기 달성"...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밝힌 올해 투자 규모는?..."올해 10조 투자...내부역량 강화 외 M&A·파트너십 적극 나선다"...XR 시장 사업본격화, 세탁-건조 일체형 美 '돌풍'...'이족보행'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불리와 달라"

☞한국 정유사 ‘바이오연료’ 빗장 겨우 풀렸지만…美·日과 격차 어떻게 좁히나...석유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투자지원, 세액공제 후속 과제로...美·EU·日 등은 일찌감치 적극 지원

☞세계 最高 1·2위 빌딩, 삼성물산이 다 지었다...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이어...말레이에 ‘메르데카118’ 완공...118층·679m 높이 10일 개관

《부 동 산》

☞전국 아파트 매매가 7주째 하락…전셋값은 25주 연속 상승...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하락...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

☞‘주택수 제외’ …1~2주택자만 제대로 효과본다...신축 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주택수 제외’절세효과...1주택 보유자가 가장 큰 혜택...다주택자는 유인 없어 “관망”...“수요 진작 효과? 글쎄”

☞PF發 위기에 신용등급 우수 대형 건설사의 새 아파트 가치 상승 기대...신평사 3곳 건설사 신용등급 하향 평가… 준공 시기 지연, 내 집 마련 위기 봉착...믿을 건 '우수한 신용등급' 갖춘 대형 건설사… 주요 신규 공급 단지 수요 쏠림 전망

☞“매물 쌓였는데..” 고금리·부동산PF 우려에 거래절벽 ‘위기’...서울아파트 12월 거래량 1323건…두달째 2000건 밑돌아...매물 7.4만건 달하지만…거래감소에 하락거래 잇따라..."고금리·대출규제·경기위축 우려 '관망세' 지속 전망"

☞부동산 규제 완화 예고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 “투기 오르는 시점 아냐”...“부동산 거래 절벽, 투기억제 정책 고수 안 돼”...태영건설 워크아웃 두고 “공적 보증 강화로 선제 대응”

《사  회》

☞서울백병원 광역버스 정류소도 퇴근길 혼잡…계도요원 즉시 투입..."명동보다 더하네" 중앙차로 '섬' 같은 정류소…가로변 정류소 추가 설치키로

☞직무관련자와 골프여행 간 서울시 공무원…시 "엄중 문책"...감사원, 서울시 정기감사 결과 공개...198명 허위 시간외근무수당 챙겨...6일 간 병가 내놓고 이탈리아 여행..."건강검진 받아" 공가 내고 프랑스行...서울시 "고강도 청렴 대책 준비 중"

☞소방관 체력시험 2027년부터 '남녀 동일'…소방청 "분리채용은 유지"...2023년부터 체력시험 반영 강화·필기는↓...2027년부터는 남녀 체력기준도 동일...'여성 불리' 지적에 소방청 "분리 채용"

☞가습기살균제 SK·애경 前 대표, 무죄 뒤집혔다…2심 "국민에게 독성 시험"...가습기살균제 판매 SK·애경 전 대표 '유죄'...2심서 금고형 유죄 판결…1심 무죄 뒤집혀..."서울대 실험보고서 통해 위험성 알고도 판매"...이미 유죄 판결 받은 옥시와의 공동정범도 인정...재판부 "국민 상대 만성흡입 독성시험한 것"

☞“3년 뒤 남은 개는 죽는다”…동물권 위해 만든 개고기 금지법 아이러니...“개 식용법 ,3년 뒤 30만~90만마리 농장에 남을 것”...정부·동물권 단체, 안락사·살처분 외 뾰족한 수 없어...“농장 출신 개, 성격·건강 등 문제로 입양 어려워”

《국  제》

☞새 덴마크 국왕 즉위에 10만명 모인다…"호텔 만실·교통편 매진"...덴마크 경찰 "전국에서 경찰 지원 인력 투입"...국빈 초대나 대관식 없어…궁 발코니서 선포 후 행진만

☞트럼프 "부통령 후보 정해놨다…나토는 유럽 태도에 달려"...아이오와주 타운홀미팅…공화당 경선토론 불참..."나토는 미국 이용해"…"헤일리, 경선 패배한다"

☞선거 이틀 앞두고 “시진핑 믿어야”...親中 국민당도 바로 손절...대만 총통선거 이틀 앞인데...독일매체와 인터뷰서 ‘친중 발언’...국민당, 중도표심 뺏길라 전전긍긍...공식회견에 마잉주 전 총통 초대 안해...친중 성향 국민당도 ‘일국양제’는 거부

☞美주식 93%, 상위 10% 부자가 독식…"역대 최고 비중"...쏠림현상 뚜렷…하위 50%는 고작 주식 1% 차지..."최상위층, 재산 대부분 주식 투자…중산층은 부동산"

☞권력 서열 깨지는 中…'시진핑 1인체제' 2인자는 차이치?...상무위원 겸 '시진핑 비서실장' 역할…작년 주요 정상회담 모두 배석...집단지도체제 와해 속 5위 차이치 실제 권력은 2위 리창 총리 웃돌아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여당이 ‘신용 대사면’을 단행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시기에 불가피하게 대출을 연체한 시민이나 소상공인이 5월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조치로, 신용회복 대상자 수는 최대 29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2. 비트코인이 이른바 ‘디지털 금’으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선물 ETF에 이어 제도권으로 완전히 편입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11개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해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습니다. 현물 ETF 거래는 자산운용사를 통해 11일부터 이뤄집니다.

3.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와 배를 포함한 성수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성수품 할인율을 높이고, 공급을 늘려 가격이 내리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사과(후지·10개) 소매가는 2만9004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차례상에 올리는 상품 가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9.4% 뛰었습니다.

4. 한국은행이 8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했습니다. 물가상승 둔화와 경기부진으로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하반기부터 금리인하를 통한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와 관련해선 시장이 불안한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5.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가 4년 만에 일본 도쿄에서 모였습니다. 이들은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한·일을 넘어 한·미·일 3국 경제협력체를 신설하고,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인협회)은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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