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BRUCE_BAE 2025. 2. 20. 08:12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이 열립니다. 구속취소심문도 함께 진행되는데, 윤 대통령은 직접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잠시 뒤 구치소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증인 신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그리고 앞서 잇달아 불출석했던 조지호 경찰청장도 증언대에 설 예정입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변론기일 첫날 하루 만에 종결됐습니다. 한 총리의 계엄 방조 의혹을 두고 양측이 팽팽히 맞섰는데 헌재는 추후 선고기일을 지정해 알리기로 했습니다.

■ 여야 대표와 정부, 국회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정협의회를 앞두고, 민생 현안을 둘러싼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소비쿠폰' 예산도 양보하겠다며 추경 편성을 압박했지만, 국민의힘은 일방 삭감시킨 예산부터 되살리라며 반도체특별법 문제로 역공을 펼쳤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관의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는 경우, 기존 재판관 임기를 6개월 자동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를 장악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했습니다.

■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과 국정농단 의혹 등을 다루는 '명태균 특검법'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권 행사를 비판하며 정국 주도권 다툼도 이어졌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난하며 휴전 협상을 서두르지 않으면 나라를 잃을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뺀 휴전 협상을 보면서 한국에서도 패싱 우려가 커질 거라는 관측이 미국에서 제기됐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러 장관급 회담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함께 '패싱'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유럽은 미국이 대러 제재 해제 필요성을 내비친 지 하루 만에 추가 제재에 합의하며 압박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러 정상회담이 이달 안에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종전 협상에서 배제된 우크라이나의 반발에 대해선 실망했다고 타박하며 정권 교체 필요성까지 내비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 수출 버팀목인 자동차에 25%, 반도체에는 그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산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5% 관세가 현실이 되면 자동차 수출액이 9조 2천억 원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전방위 통상 압박 속에 최태원 회장 등 민간 경제사절단은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우리 수출에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조선 업계가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는 조선 분야에서 미국의 방위산업 강화를 돕겠다며 빈틈 공략에 나섰습니다.

■ 엔비디아의 최신형 그래픽카드 `RTX 50` 시리즈가 출시 약 3주가 지났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물량을 고가에 되팔려는 업자들이 싹쓸이하며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금값이 치솟으면서 골드바를 구하기 힘들어지자, 골드뱅킹이나 달러예금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금과 달러 선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은행은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95.2로 직전 달보다 4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정부의 산업지원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하락폭, -12.3p를 고려하면 아직도 계엄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 오늘 아침은 공기가 한층 더 차갑습니다. 주 초반부터 한기가 쌓여가면서 나날이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낮에도 영하권 체감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만큼 따뜻하게 껴입으셔야겠습니다.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 게 된 것들

1. 분단 한국보다 국방비 비중 더 높은 중동 국가들 → GDP대비 국방예산 한국 2.8%(세계 평균 2.3%)... 반면 중동은 ▷레바논 8.9%, ▷사우디7.1%, ▷오만5.4%, ▷이스라엘 5.3%, UAE5.3%, 요르 단4.9%, 쿠웨이트4.9%로 세계 평균은 물론 한국보 다 높아.(아시아경제)'

2. '우리는 남한 군인들과 싸우는 줄 알았다' → 러-우 전선에서 포로로 잡힌 북한군 '리'모 병사(26세) 증언. 현지에 나와 있는 보위부 요원들이 우크라이나 무인 기 조종사들이 몽땅 대한민국 군인이라고 했다고. 처 음올 땐 러시아에 훈련 유학 간다는 얘기 듣고 왔다. (문화, 조선일보 인용 사설)

3. '조현병이라고 해도 충실히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평생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90% 이상입 니다' → 자신의 정신질환 병력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걱정하는 사람에게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해준 내용 중...(문화)

*충실히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라도 10%는 폭력적 인 행동을 한다는 의미인데 이 수치가 큰 건지, 작은 건지? 더구나 치료를 제대로 받는 않는 경우라면...

4. '청약통장 무용론'? 해지 하지마세요→ 제도 도입 48년에 가입자 수 2년 7개월째 계속 감소... 정부, 결 국 혜택 강화. 금리 최대 4.5%로 인상, 월 납입인정액 도 25만(기존 10만원)으로 인상, 소득공제 한도도 기 존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아시아경제)

5. 카드사야? 대부업체야? → 일부 신용카드사, 카드 매출보다 카드론 매출이 더 커. 롯데·신한·우리카드, 삼성·KB국민·현대·하나카드와 달리 짧게는 9개월, 길 게는 6년 가까이 대출 비중이 신용카드 매출보다 더 커.(아시아경제)

6. 담배냄새 싫어 전자담배 피우는데 흡연실은 같이 써라? → 전자 담배이용자, 흡연구역, 흡연부스 회 피... 전자담배-연초담배 분리형 흡연부스 시범운영 끝 났지만 지금은 한 곳도 없어.(아시아경제)

7. 코리아디스카운트?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존재감 약해지는 한국 → 모건스탠리 신흥국지수에서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10~18% 사이에서 움 직였으나 현재는 9%대로 내려앉아. 중국의 27.8%는 물론이고 인도와 대만의 19%보다도 비중 적어.(아시아경제)

8. 탈북어민 강제북송 혐의, 지난 정부 대북라인 4명 모두 유죄는 인정, 형의 선고는 유예 선고유예는 유 죄는 인정 되지만 징역 1년 이하의 형에 해당되고 뉘 우치는 정상이 뚜렷할 경우에 내리는 판결이다. 실제 이들이 유예 받은 형은 징역 6개월~10개월 형이다. (한국)

9. 지하철 승객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도, '홍대입구 역'도 아니였다 →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 송 통계'. 1위는 잠실역 하루 15만 6177명. 2위는 홍 대입구역 15만 369명, 3위는 강남역 14만 9757명. 1997년부터 2022년까지 부동의 1위였던 강남역 3위 로 밀려.(문화)

10. 러 판정승'? → 대러 제재 해제 등 푸틴 구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미-러 고위급 종전 회담(사우디) 결과 대해 이코노미스트 등 매체들은 러시아에 유리한 상 황 전개로 평가. 유럽연합(EU)과 영국은 크게 반발. (헤럴드경제)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美 25% '관세 태풍' 온다…대비책은?...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부과 예고..."1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더 오를 것"...한국 자동차 수출 대미 의존도 50%...높은 관세 부과되면 큰 피해 우려...다만 미국 내에서도 의회·업계 반발...2018년에도 부과하려다 무산돼...4월까지 협상 카드로만 사용될 수도...전문가 "대미 수출의존도 낮추는 등"..."중장기적인 대책 마련 필요"

☞“돈 나올 일자리, 6년 만에 최저 증가”.. 20·40대는 ‘역대 최대’ 감소, ‘고용 한파’ 현실화?...건설업·부동산 침체 속 내수 부진, ‘일자리 혹한기’ 시작되나?...20대 이하 15만 개, 40대 7만 개 일자리 실종.. 집계 이후 감소 폭 ‘최악’...60대 이상만 급증.. “고령화 일자리 구조, 미래 세대는 어디로?”

☞"무탄소 전원으로 AI시대 대비"…국회 문턱 넘은 11차 전기본...대형 신규원전 3기→2기로 조정…2038년까지 CFE 비중 70%까지 확대...산업부, 21일 전력정책심의회 열고 11차 전기본 확정 예정

☞對美 협상 카드로 급부상한 'LNG'...포스코인터, 역할 커지나...트럼프 대통령 "관세 싫으면 미국 에너지 사라"...미국과 협상 카드로 떠오른 미국산 LNG 수입...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산LNG선제적 확보해...개별 수익성과 에너지 안보에 힘 보탤 수 있어

☞정년 연장·노인연령 상향 추진…저출생 현금성 지원 하나로...정부 중장기전략委 "경로우대제 등 사회보험 연령 상향 공론화해야"...인재확보 위해 중장기 이민제도 개편 제안…취업비자 개편, 인재풀 구축


《금  융》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1%대↑…2670선 등락...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삼전·하이닉스 강세…美 반도체 강세 영향...금속·제조 등 강세…제약↓

☞솔라나, '밈 이슈·수조원 물량 폭탄' 악재..."더 내린다"vs"선반영"...솔라나 기반 밈코인, 정치인들 손대며 구설수...과거 FTX 파산 당시 팔린 물량 시장서 매도 가능성까지..."신뢰성 하락, 끝" 주장에 "반등할 것" 반박도

☞국고채 대체로 상승…"한은 총재 발언보단 호주 금리 영향"...호주 추가 금리 인하 제약에...아시아·한국 채권시장 약세로...강달러에도 원·달러 상승폭 제한..."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증가 덕"

☞골드만 “분기당 25bp 인하해 3분기 韓금리 2.25% 예상”...2월 금통위서 추가 금리인하 전망...내수 부진에 관세 불확실성 줄어

☞금값 오른다고 앞다퉈 금은방 달려가더니…초과 수익률 되돌림 주의보...국내 금값, 글로벌 금 시세 비교 크게 웃돌아...단기 수급 불일치에 따른 가격왜곡 주의해야


《기  업》

☞트럼프 등장에 'K방산' 중동시장 경쟁 격화… 오너까지 나섰다...미국과의 정면 대결 어려워… 틈새 노린 전략 필요해...김동관 한화 부회장, 현지 고위층 네트워킹·구본상 LIG 회장, 현지 협력 확대

☞SK ‘AI 밸런싱’ 속도…소속회사 200개 밑으로 줄 듯...그룹 차원 ‘운영개선 2.0’…“본원 경쟁력↑”...관계사 상황 수시 검토·AI 중심 재조정 명확...한때 219곳 달한 소속회사 규모 감축 속도...중간 지주사 산하 자회사 재편 등 잇따를 듯

☞LG엔솔, 美 미시간주 3공장 인수 후 도요타에 배터리 공급...GM 합작법인 지분 인수 합의...계약 배터리 물량 생산지 변경

☞트럼프 의약품 25% 관세 예고…제약·바이오업계 대응책 '부심'...셀트리온 "현지 완제의약품 생산 확대…원료의약품 수출 집중"...SK바이오팜 "CMO 업체 변경 등 검토"

☞국내기업 보유 엔비디아 AI칩 3000개인데… 머스크 ‘그록3’는 칩 20만개로 훈련...머스크, AI 챗봇 ‘그록3’ 공개 화제...미국 빅테크 압도적 자본력 맞서...국내 AI 인프라 확충 등 시급...네이버 간 과방위 “총력 지원”


《부 동 산》

☞김빠진 미분양 대책 '효과 제한적'…"양도세 5년 감면 등 필요"...건설경기 보완 방안에 철도지하화·미분양 매입 등..."시장 상황 바꾸기 쉽지 않아"…지역 균형 발전 필요성 언급

☞지방 미분양 떠안는 LH…건설사 ‘도덕적 해이’ 우려도 “매입기준 강화해야”...국토부,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LH, 지방 악성 미분양 3000가구 직접 매입...매입 시 품질·입지·분양가 따져야

☞지방 건설경기 개발사업으로 ‘활력’…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철도 지하화 사업지 선정, 총 4조3000억원 규모…기본계획 수립 착수...용인 국가산단 내년 착공 목표, 지방 산단 사업 본격화

☞"지역 건설 살리자" 정부 소매 걷었는데 효과는 불분명...민생경제점검회의 특단 대책...미분양 구입땐 우대금리 적용...지방銀 가계대출 목표치 확대...DSR 적용시기 유예·완화 거부

☞하루만 늦어도 PF 채무 전액 부담하던 ‘책임준공’ 의무 완화, 정책금융은 최대 8조 투입...정부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 발표...책임준공 배상기준 구체화...지연 기간 따라 채무인수 비율 차등...산업은행 등은 대출, 보증 지원...올해까지 지방 개발사업 부담금도 전액 감면


《사  회》

☞개인의 죽음마저 ‘도파민’ 삼는 사회… 악플이어 음모론 난무...故김새론 과거행적에 의미 부여...음모 조직 연루설 등 의혹 제기...유족·당사자에 ‘2차가해’ 지속...“타인의 죽음 경시하고 무감해져 자극적 소재 다룬 ‘놀이’로 전락”

☞직장인도 온라인으로 대학 수준 AI·디지털 수업 듣는다...교육부·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 온라인 공개강좌...재직자 인공지능·디지털 4주 온·오프라인 집중과정...대학생·구직자 대상 핵심직무 운영 매치업 강좌 등

☞올해 50%에 이어 내년 의대 모집 인원도 대학 자율에 맡긴다...수급추계위 구성 전…입시 일정 전에 내년 정원 추산 어려워...올해 50%까지 자율 모집 전례…최대 100%까지도 검토

☞하늘이 살해 교사, ‘흉기’ ‘살인사건 기사’ 검색…경찰 “계획범행 무게”...초등생 살해 여교사, 범행 전 '범행도구·살인사건 기사' 검색했다...전담수사팀, 포렌식 분석 결과...경찰, 계획범행 무게 두고 수사...교사 대면조사는 아직 불투명

☞"이제 못 입겠어요" 대치맘 발칵…몽클레르 패딩 중고 쏟아졌다...이수지 영상 화제 후 몽클레르 패딩 매물 쏟아져...번개장터서 관련 매물 586%·거래량 965% 증가...'강남 엄마 교복' 기피 현상 현실화


《국  제》

☞"우크라가 전쟁 시작"…트럼프, 푸틴 손잡고 젤렌스키 쫓아내나...미·러, 우크라 제외 고위급 회담 진행한 뒤...폭스뉴스 "휴전 후 우크라 선거 실시 초점"...'反러시아' 젤렌스키 대통령 물러나게 할듯...각세운 트럼프 "젤렌스키, 전쟁 계속 허용"

☞가까워지는 트럼프와 대만…'양안 문제' 미중 충돌 경고등...대만, 美무기 대량구매·반도체 美투자 확대…美국무부 '대만 독립 지지 안해' 삭제...중국 관영지 "대만으로 중국 견제 전략은 잘못된 불장난" 경고…미중 외교장관 회담 주목

☞美,10명 중 2명 사재기 중…치솟은 계란값까지 이중고..."인플레이션 끝내겠다"는 트럼프 약속 무색...크레딧카드닷컴, 2월 보고서에서...美가계 소비 패턴 분석…"관세 영향 받아"

☞트럼프 관세·US스틸 갈등·반덤핑 조사까지…한·미·일, 글로벌 공급망 공조 ‘흔들’...미·일 정부, US스틸 인수 대신 투자 확대 합의...일본 철강업계는 반발…소송전도 고려...관세 협상도 변수 여전 “예측 쉽지 않다”

☞젤렌스키 “미러 종전협상 결과, 절대 수용 못해…푸틴 구상한 최후통첩 불과”...젤렌스키 “우크라 배제, 왜 따를 거라 생각하나”...포돌랴크 고문 “종전 협상 임하며 우크라 공격”...협상 직후 키이우서 공습 경보, 대피 문자 발송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경기도 안산과 부산, 대전 등에서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정부가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려보려는 것으로 지방의 미분양 주택 3000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2. 삼성이 전 계열사의 국내외 임원진을 소집해 약 2달간 ‘삼성다움 복원 및 가치 교육’이라는 특별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원진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최소 25% 수준이고, 반도체와 의약품에는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런 발언은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 품목은 미국 내 공급망을 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4.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부당하게 결정한 혐의로 문재인 정부 안보 인사들이 1심에서 징역형 선고유예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 어민 2명을 북한에 강제로 돌려보내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5. 한국 노동 시스템이 업무 외 활동에 열중하는 ‘가짜노동’과 노동 회피형 ‘알바’만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한국 근로자들의 생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악화하고, 사업주도 불만족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