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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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 후보는 89.77%에 달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수락 연설에서는 지난 대선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엔 반드시 정권을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이재명 후보가 기록한 89%대 득표율은 민주화 이후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 경선 사상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당내 탄탄한 지지를 기반으로 본선에 나서는 이 후보는, 헌정 회복을 목표로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가난한 소년공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재명 후보는 수차례 사법리스크와 흉기 피습 사건까지 견뎌내며 '기사회생'의 순간들을 넘어왔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성장’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세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 다만,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미래를 가를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이 대법원에 계류 중인데요, 대법원이 언제 결론을 내릴지, 그리고 이 후보의 과거 발언들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본선 흐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대선 출마 여부를 두고 침묵을 이어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주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이 임박한 데다, 출마 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경우 즉각 회동하겠다거나 ‘원샷 경선’을 제안하는 등 ‘단일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2차 경선 투표는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29일 결과 발표를 앞두고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며 국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인의 약 3분의 2가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2+2 통상협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번 협의를 통해 대외 불확실성을 줄이고 질서 있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는데요,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선 “주어진 소임에만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 이탈리아 로마 시내 성모 대성전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일반에 처음 공개되면서, 첫날부터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교황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바티칸은 오늘부터 후임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절차에 돌입합니다.
■ 대규모 해킹 피해를 겪은 SK텔레콤이 오늘부터 무상 유심(USIM) 교체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주말 동안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이미 많은 대리점에서 유심 재고가 동나는 등 혼란이 빚어졌는데요, 오늘부터 본격 교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가입자들이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음에도 피해가 발생할 경우 SK텔레콤이 전액 보상하는 방침도 함께 추진됩니다.
■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터널 굴착 전 지반을 다지는 작업이 부실하게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작업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짧았다고 지적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작업일지를 YTN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 오늘도 전국이 맑고 건조한 가운데 산불 위험이 매우 높겠습니다. 주말 사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추가로 발령됐고, 산불 위기경보도 ‘경계’ 단계로 격상된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까지 겹쳐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이미자(84세), 어제(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은퇴 공연 → ’당신이 여기서 공연 하면 고무신짝들이 많이 모여 분위기가 바뀐다’며 1989년 첫 대관 신청에서 거절 당했던 그 곳에서 은퇴 공연. 1989년 공연은 결국 고건 당시 시장의 도움으로 공연 성사. 이것이 대중가수 최초의 세종문화회관 공연이었다.(세계 외)
2. 은행만 호황? 4대 금융 1분기 이자 이익 10조 6419억원 → 작년 동기보다 2.3% 증가. 통상 금리 하락기에는 수익성이 나빠지는데 이번엔 은행들이 발 빠르게 예금금리를 내렸기 때문. 대출금 총액은 1291조 3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경)
3.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는데 고령운전자 사망 사고는 3년째 증가 → 사망자 발생 비율 최저인 31~40새(0.9%) 대비 65~70세는 1.7%, 71세 이상은 2.1%로 두배 이상. 전체 사고 중 가해자 비중에서 차지하는 고령자 비중도 2021년 15.7%에서 2023년 20.0%로 증가. 먼저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은 2028년 9월부터 신차에 페달(브레이크, 엑셀) 오조작 방지 장치 탑재 의무화 추진 중.(동아)▼
4. 의사협회, 의대생에 ‘준회원’ 자격 → 보호 명분… 정기총회서 안건 통과. 하지만 의료투쟁위 선봉을 맡고 있는 의대생들의 투쟁 노선 이탈을 막으려는 것이란 해석. 내부에서조차 비판 목소리 커져.(세계)
5. 중년 유튜버, SNS들의 '지뢰'? 저작권 시비 → AI가 그린 그림은 현재 저작권 시비 가능성이 없다. 다만 이미지 속 인물이 유명인을 연상시키는 경우라면 초상권 주의 필요. △저작권 프리 사이트 △자유이용허락표시(CCL·Creative Commons License) 콘텐츠 △공공기관의 '공공누리' 저작물이 대안. 이런 콘텐츠도 출처는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한국)
6. 중국의 배짱? ‘싸움은 미국이 걸었지만 협상은 중국이 결정한다’ → 중국은 도전 상황에 맞서 자원을 잘 동원하고 배치할 수 있다. 반면 미국은 중국 제품에 대한 의존을 쉽게 끊을 수 없을 것이다. 중국의 대미 전문가, ‘우신보’ 중국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장 한국일보 서면 인터뷰.(한국)
7. 싱크홀 7년간 1398건… 서울, 사상자 최다 → 7년간 싱크홀 사고로 사상자는 61명(사망 3명·부상 58명), 파손 차량은 118대. 싱크홀 평균 크기는 30.9㎡, 평균 깊이는 1.3m로 달리는 차량이 빠지면 사고로 이어지기에 충분.(세계)
8. 트럼프, 푸틴에 강경 선회? → ‘취임하면 24시간 안에 끝내겠다’ 큰 소리... 우크라이나를 급박했던 그지만 전쟁이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26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차 방문한 바티칸에서 젤렌스키와 독대한 뒤 대러시아 제재 가능성을 경고.(국민)
9. 상업용 부동산도 위축,,, 늘기만하던 부동산 임대업 대출 첫 감소 → 상가·오피스 공실 늘면서 찬바람... 은행들, 부동산 임대업 대출 축소. 부동산 임대업 대출 감소는 통계 시작(2015년) 이후 처음.(매경)
10. 우리말? ‘잘코사니’ → 신조어나 외래어가 아닙니다... ‘미운 사람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길 때에 내는 소리’라고 하여 감탄사로도 분류. “남을 속이더니 잘코사니이오”≪홍명희, 소설 ’임꺽정‘≫처럼 의외로 많은 작품에 사용례가 있다.(연합뉴스)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미중 무역전쟁에 韓 수출기업 53% "올해 공급망 여건 악화"... 수출 통제보다 美 무역 제재가 더 심각"... '트럼프 2기, 미국과 중국의 수출통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인식과 시사점' 보고서 발표
☞트럼프 장남 내주 방한...재계 총수들 만난다...신세계 정용진 초청, 30일 방한...삼성 이재용, SK 최태원, 현대차 정의선 등 1대 1 면담 예정...상호관세 부과 등 미 통상 압박 해결책 모색
☞경기 악화에 카드사 연체율 10년來 최고...주요 금융그룹 계열 카드사 연체율 일제히 상승...'서민급전창구' 카드론·보험계약대출잔액 늘어
☞패키지여행 취소하고 잠적한 여행사…당국 '피해주의보' 발령...소비자원 "환급 불이행 및 지연 피해 많아"...2020~2024년 여행 관련 피해신청 3922건
☞“헬스장 망해서 회비 먹튀 당했어요” 현금 아닌 할부 결제해야 하는 이유...불경기에 헬스장·피부관리실 폐업 3년 새 급증...폐업 ‘먹튀’ 피해도 늘어...할인 미끼로 선결제 유도...“20만원 이상 3개월 할부 결제 권장”...할부항변권으로 잔여 할부금 거절 가능
《금 융》
☞외인, 올해 들어 국내 주식 18조 팔고 국채 35조 샀다...‘셀 코리아’는 韓 증시만 해당...지난해보다 가파른 매수세...“1430원대 원·달러 환율도 우호적”
☞불경기에도 홀로 웃는 금융지주…4대 금융 1분기 이자이익 10조원대...4대금융 3개월간 순이익 5조원 벌어들여...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이자이익 10조...금리하락기 예금금리 빨리 내려 이자마진 방어
☞조선ETF '쾌속질주'…방산 제치고 수익률 1위...TIGER조선 한달새 29% 상승...슈퍼사이클에 트럼프 수혜...기관·외국인 투자자 매수세
☞美 관세 불확실성에 눈치보는 반도체, 전문가가 찾아낸 옥석은?...美 관세 불확실 장세에서도 옥석 가려...LIG넥스윈, 가장 꾸준히 성장할 기업...한화솔루션, 주택용 에너지 사업·모듈 판가 모두 긍정적
☞美 훈풍 밀어주고 실적 엔진 끌어주고…줄줄이 신고가 찍은 조선주...한화오션 11.12% 상승...HD한국조선해양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록
《기 업》
☞어닝 서프라이즈에도…힘 못쓰는 수출株...현대차·SK하이닉스 등 대형주...1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에도 당일 주가는 줄줄이 하락...관세 전 주문 몰려 '피크아웃'...환율 효과도 2분기부턴 약화...외국인 투자·빅테크에 '촉각'
☞홈플러스 회생 후폭풍…롯데카드·산은캐피탈 손실 경고등...롯데카드, 홈플러스 관련 미 회수 채권 712억원...팩토링채권 이어 홈플러스 관련 추가적립 불가피...산은캐피탈, RCPS 84억원 손실 가능성 밝혀
☞"보로노이,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경쟁력 입증…고형암도 속도낼 것"...AACR서 임상 1a상 데이터 공개...항암효과·안전성·뇌 투과율 높아...조기 기술이전보다 자체임상 집중...가치 극대화할 '스윗 스팟' 찾을 것...고형암 파이프라인 3개 연내 선정
☞美 서부해안 등 전용 터미널 투자 소형 선박 투입해 신시장도 진출...최원혁 HMM 대표이사...브라질 산토스 등에 인프라 확보...해운얼라이언스와 공동 투자 모색...SK해운 벌크선 인수 여부 신중히 판단...반드시 민영화 … 통매각은 어려워
☞“하루라도 빨리” 대리점 몰려든 SKT 가입자들…유심 품절에 헛걸음...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28일 오전 10시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유심 무상 교체 실시...일부 가입자들 무상 교체 시행을 기다리지 못하고 대리점 찾아
《부동산》
☞'2억 로또' 줍줍에 10만명 몰렸다...행운의 당첨자는?...시세 차익 2억원 기대감에...4가구 청약에 10만명 신청...한때 홈페이지 접속 마비...전용 84㎡ B타입 1가구에는 3만3725명이 몰려 3만3725대 1의 경쟁률
☞강남 아파트 경매 '물딱지' 주의보...채무 못갚아 경매 나온 물건...낙찰받아도 조합원 승계 안돼...조합원 승계가 가능한지에 따라 경매 물건의 가격이 확 떨어지는 경우 발생
☞잠실 장미 5000가구 매머드급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 공람 공고...최고 49층 랜드마크로 추진...기존 계획보다 300가구 늘어...한강변에 2호선 황금입지...잠실5단지와 송파 '투톱'...단지 주변 3곳엔 공원 조성
☞토허제 재지정 풍선효과? 마포·성동구 집값 연일 신고가 경신...마포구 공덕자이 34평, 20억9천만 원 최고가 거래...성동구 서울숲힐스테이트 35평, 24억4천만원에 최고가 거래
☞"수도권에 아파트 있으면 자녀도 자산 증식" 富의 대물림도 고착화...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수도권 자가 보유→자녀 자산 증식...대졸 男·대학원졸 女 혼인 ↑
《사 회》
☞'매맞고 폭언까지'…교대 인기 폭락에 내신 7등급도 '합격'...종로학원, 5개 교대 25학년도 분석...일부 특별전형 내신 7등급 합격자도...춘천교대, 내신 합격선 1등급 넘게 폭락
☞“수험생이 실험용 쥐냐?” 박터지는 의대입시, 격정 토로 쏟아진다...정부, 의대 모집인원 ‘3058명’ 동결 후폭풍...고3 수험생·학부모 “더럽고 치사한 교육 정책”...올해 수능 치르는 수험생·N수생 작년 대비↑...서울권 영향 미비, 지방권 지역인재 전형 변수
☞KTX·SRT 당일 취소 위약금 2배↑…‘5980원→1만1960원’...출발 이후~20분까지 기존 15→30% 늘어...5월 28일부터 출발하는 모든 고속철에 일괄 적용
☞끝나지 않은 대형산불 위협…강풍·건조·인파 최악 조건 겹쳤다...강한 서풍에 건조한 대기…나들이 인파 몰려...“5월 대형산불 빈도 잦아져…적극 예방 조치”
☞노태우 일가 '비자금 300억 의혹' 밝혀질까…검찰, 계좌 추적...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서 불거진 비자금 의혹...검찰, 금융계좌 자료 등 확보해 자금 흐름 추적 중
《국 제》
☞러 편들던 트럼프, 푸틴에 이례적 경고장…교황 장례식 계기됐나...젤렌스키와 일대일 만남후 어조 변화…가디언 "각성에 적합한 순간"...'우크라정책 방향 전환' 속단은 섣불러…"트럼프 변덕에 허사 될 수도"...EU 수장, 선종해서도 '외교 무대' 선사한 교황에 "다리 놓았다" 추모
☞‘100일 동안의 혼돈’…“美 역사상 가장 불안정한 100일”...트럼트, 각종 관세로 지구촌 요동...우크라전, 가자지구 전쟁 중재도 무색...이민자 추방, 대학과의 전쟁 등으로 사법부와 충돌
☞러, 北참전 첫 인정하며 "쿠르스크 해방"…우크라 "사실아냐"..."북한군 중요한 도움, 전투서 용기와 영웅적 면모 보여"...트럼프·젤렌스키 만난 날 푸틴 "우크라의 모험 완전히 실패"
☞‘라쇼몽’ 된 미·중 관세협상 배경은?...홍콩 SCMP 중국 전문가들 인용 분석...트럼프 불신 중국, 물밑접촉 원하지만...“트럼프 측근 보수파 대중접촉 꺼려”...“미국 공식·비공식 채널 모두 불분명”
☞이란 항구 폭발 사상자 '눈덩이'…최소 25명 사망·800명 부상...50㎞ 밖에서 폭발음 들릴 정도로 강력…강풍 속 화재 80% 진압...유독가스에 주변 지역 비상사태, 3일 애도기간…원인규명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