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BRUCE_BAE 2025. 5. 20. 07:36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번엔 서울 ‘한강벨트’ 지역 민심을 집중 공략하며 도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노년층부터 청년층까지 아우르는 일정을 소화하며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고,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보수 인사들의 잇단 합류가 이어졌습니다.

■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고소·고발전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고발하자, 국민의힘도 무고죄로 맞대응하면서 네거티브 정쟁과 법정 다툼이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서울 곳곳을 돌며 청년과 노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여전히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원팀'으로의 전환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이 '이재명 총통 시대'를 막을 유일한 카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엔 호남을 찾아 김문수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지지층 확장을 시도했습니다.

■ 술 접대 의혹에 휩싸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혐의를 부인하며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을 앞두고 공개 입장을 밝히며 정치권의 의혹 제기를 '뒷조사'라고 비판했습니다.

■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청탁 의혹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 측근과 샤넬코리아를 잇달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 씨를 주말 사이 반복 소환했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백을 받았다는 정황과 구매 기록까지 확보해 가방의 행방을 추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 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측에 평화협정 각서를 제안할 예정이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EU와 영국 등을 포함한 고위급 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한 지상작전을 확대하면서 민간인 희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구호품 반입은 일부 재개됐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전 지역 장악 의지를 밝히며 군사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 한미 양국이 균형무역·비관세조치 등 6개 분야의 관세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 대표단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해 2차 기술 협의를 진행합니다. 새 정부 출범 전 마지막 대면 협상이라는 점에서, 미국 측 속내를 얼마나 파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브라질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며 우리나라 닭고기 수입의 80% 이상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정부는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며, 오늘 주요 업체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재고와 공급 방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 SK텔레콤 해킹 사고 조사에서, 최초 공격 시점이 무려 3년 전인 2022년 6월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초기 발표와 달리 IMEI 등 휴대전화 고유식별번호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확인되며 피해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 어제 새벽,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PC 제빵공장에선 이미 여러 차례 유사 사고가 있었던 터라, 불매운동과 함께 그룹 차원의 안전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지난해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근로기준법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놔,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경기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중국 국적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위급상황 최고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해 남성을 검거했고, 소지품에서는 흉기 3자루가 더 발견됐습니다.

■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 씨는 경찰서 압송 후에도 ‘마음이 아프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검거 전까지 외출을 자제하라는 문자에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가수 김호중 씨가 대법원에 상고를 취하하면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 오늘은 비가 대부분 그쳤지만, 일부 중부지역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낮부터는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니,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6월부터 과속 더욱 주의, 과속 단속카메라 없어도 단속 → 경찰,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레이더 촬영 장비 탑재 차량 도로에 투입, 암행 단속 시작. 5월 시범운영, 6월 본격 시행. 외부는 경찰 표시 없는 일반 승용차 모양.(세계)

2. 일본 현금 사용 비율 40%... 한국보다 4배나 많은 이유가 지잔 때문? → 현금은 전기나 통신망에 의존하지 않기에 정전이나 재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지진이 잦은 일본에선 여전히 현금 사용 비율이 40%를 넘는다.(한경)

3. 전기차 시장, 생각보다 성장 더디네 → 2035년까지 휘발유 차량 판매 중단하겠다던 GM 변심, 캘리포니아주의 내연차 금지정책을 폐기 위해 로비 전개. 캘리포니아주 등 미 11개주는 무공해 차량 비율을 2026년 35%, 2035년에는 100%로 높이는 규제를 법제화하고 있다.(한경)

4. 오늘(20일)부터 재외국민투표 시작 → 26일까지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실시. 시차상 뉴질랜드와 피지에서 제일 먼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시작. 쿠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4개국은 공관이 신설되면서 이들 국가에 처음으로 투표소 설치.(국민)

5. 9월부터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 돈 빠져 나갈까 긴장하는 은행권들 → 그동안 5천만원 보호한도 때문에 농수신협·저축銀에 맡기고 남는 돈은 은행으로 와. 보호한도 상향되면 고금리 찾아 다시 농수협, 신협, 저축은행으로 대거 이동 할 듯.(한경)

6. 한국, 아파트 공화국의 시작 → 1958년 정부가 시범 사업으로 서울시 성북구 ‘종암아파트’를 지은 후 1962년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마포아파트’를 짓고 민간에 분양한 것이 시작. 독일에서 설계한 종암아파트는 수세식 화장실을 갖춘 현대적 상류층 아파트였지만, 여러 문제 노출,.. 마포 아파트는 이들 문제를 개선, 아파트 인기 시작.(세계)

7. 낙지, 살아있다고 다 국산아니다 → 일본 참돔·중국 낙지 등 국내산 둔갑 음식점, 작년 256건 적발. 품목별로는 활낙지가 26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활참돔(20건), 마른 명태(19건), 냉동 오징어(18건), 활가리비(10건) 등 순이다.(세계)

8. 자폐청년들의 특별한 능력, AI산업에 활용 → 이스라엘 벤처 기업, 자폐 청년들의 뛰어난 시각 정보 집중력에 주목. 위성사진, 영상판독, 데이터 수집·정리 등에 투입,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고. 미국, 호주, 인도에서도 관심.(매경)

9. 대입 실기시험에서 출신고교 학교명 표시 모자 쓴 수험생 불합격은 당연한 조치 → 법원 판결. 해당 대학 모집요강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운동복(수영복)에는 어떠한 표시도 할 수 없음(소속·성명 등 일체 금지)'이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고 이를 어긴 건 본인의 잘못이라는 것.(매경)

10. 이상한 규제의 대표적 사례 → 마차가 대세이던 시절에 자동차가 나오자 1865년 영국에서는 자동차 최고 속도를 마차 속도인 시속 3㎞로 제한한 '붉은 깃발법'을 제정해 30년간 운용한 적이 있다. 이 사례가 혁신을 먹은 잘못된 규제의 사례로 디금도 인용되고 있다.(매경)





2025년 5월 20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한국산인가요?”… ‘포도계 아이돌’ K-샤인머스캣, 수출량 폭증한 이유는?...당도·저장성 다 잡은 K-포도, 호주까지 수출길 열렸다...수출량 1400t 돌파… 1분기 수출량 89.8% 급증...대만·홍콩 이어 호주까지…농가 소득 증대 기대

☞美 신용등급 강등 원인 '재정적자·국가부채'…"한국도 안심 못해"...재정 적자·부채 증가 속도 가파른 韓…양당은 감세·현금성 공약만...전문가 "저성장·인구변화 감안한 재정설계 필요…신용하락 남 일 아냐"

☞브라질산 닭고기 금수… 할당관세·제3국 수입 등 초비상...수입비중 85%인데 HPAI 발생...농식품부, 업체들과 긴급 회의

☞가맹점 79%, 계약서에 '구입강제품목' 명시…피자·커피 업종 높아...공정위, 가맹계약서 구입강제품목 기재 실태 점검결과 발표...외식분야 72개 가맹본부, 5만개 대리점 대상 조사...대형 가맹본부의 변경계약 체결률은 높으나 규모 작으면 낮아져..."미변경 가맹계약에 자진시정 기회 부여"

☞"韓 가공 핵심광물, 美 공급망 안정 기여"…무협, 의견서 제출...무역협회 "中수출통제에 한국산이 대체 공급 기여" 강조...국가안보 위협 않는 한국산 적용 면제 요청


《금  융》
☞美신용 강등에 환율 하락세 ‘제동’…‘장기 변수’ 될까...‘약달러’에도 위안화 약세에 1401.3원 터치...지난주 한미 환율 협상에 1380원대서 ‘반등’...강등 여파에 위험회피, 국내증시 하락세...“신용 강등 여파 제한적…달러 약세 재료”

☞상장사 1Q 실적 부익부 빈익빈···코스닥 위축 뚜렷...코스피, 매출·이익·순익 모두 '플러스' 순항…하이닉스, 한전 성과 돋보여...코스닥, 성장은 했지만 이익은↓…"대형사 자회사 부진 영향"

☞대선 '뜨거운 감자' 스테이블코인…실현 가능성은...“시장 조성해 국부 유출 막아야” vs “시장 들썩이는 효과밖에”...생태계 구축 목소리 크지만…금융위·한은 주도권 경쟁 가능성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신중…디지털 자산 입법은 필요"...트럼프 대통령,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확산 의지…"한국은행 역할 약화 우려"...미국·EU 디지털 자산 입법 '속도'…"한국도 관련 입법 서둘러야"

☞코스피, ‘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2600선 깨져…코스닥 약세...외국인·기관 순매도…외국인 9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상승 모멘텀 부재 등의 영향”...증권 업종 2%대 약세…전기·가스, 보험는 1%대 강세...코스닥 약세…‘상장 첫날’ 이뮨온시아는 110%대 올라


《기  업》
☞기아, 멕시코→미국 車수출 대폭 확대…韓증가율의 12배...기아, 관세 혼란 속 멕시코 공장 미국 수출 '껑충'...지리적 가까운 멕시코서 재고 쌓는 동시에 'USMCA 혜택' 멕시코 생산 기지 적극 활용 검토

☞화재發 공급차질 최소화…금호타이어, 해외공장 풀가동...곡성·중국·베트남 공장서 생산 대체...광주공장 재개 못하면 700만본 차질...올 6500만 본 생산확대 수정 불가피

☞효성중공업, 英 스코틀랜드 850억원 공급계약…유럽 전력시장 수주 질주...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수주 연이어...올해 1분기 기준 글로벌 수주 잔고 10조원

☞SKT 가입자들 IMEI 유출 가능성…3년 전 악성코드 심었다...악성코드 3년 전 최초로 심어져…로그기록 안 남은 2년 반 동안 유출 여부 확인 못해...IMEI 임시 관리 서버까지 털렸지만…조사단 "복제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단 게 제조사 판단"

☞TSMC, 올해 '역대 최다' 공장 9개 짓는다…첨단공정 지배력 강화...첨단공정 수요 급증에 생산능력 확장…3나노 생산량 60%↑...IDM 삼성전자, 메모리-파운드리 투자 분산


《부 동 산》
☞지난달 세종시 아파트 상승거래 52.7%…22개월만에 최대...전국 아파트 상승거래 43.7%...세종시는 상승거래 절반 넘기며 수요 뚜렷...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기대감 반영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에 파란 불 켜져...1~3공구 개찰에서 동부건설·GS건설·계룡건설산업이 1순위 올라...무효 사유 없으면 곧바로 계약… 올해 말 착공한 후 2030년 완공...이동 시간 줄어 경남지역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 될 듯

☞토허제 ‘풍선효과’ 집중된 곳, 한강벨트 아니었다···가장 상승 폭 높은 지역은...구로구 0.26%P 상승···해제 전보다 0.24%P 확대...마포·성동 등 변동 적어···강동·과천은 오히려 둔화

☞토허제 빈틈에 고급빌라·경매시장 '들썩'…초고가 거래 속출...규제 빈틈 한남동 고급주택, 자산가 투자 집중...유엔빌리지 고급 빌라 1년새 8억 2000만 원 급등

☞“건설경기 침체, 반전 시급…‘돈맥경화’ 해소해야”...스트레스DSR 폐지 56.3% ‘1위’...다주택자 세제중과 완화 37.5%...자금조달 ‘PF규제 완화’ 목소리...최대 경영 목표 ‘수익의 다변화’


《사  회》
☞매캐한 연기에…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반나절 만에 326건 접수...건강이상 호소 신고 153건…분진 등 물적 피해 106건...보건당국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검출"…완진 후에도 모니터링

☞5월 전공의 추가모집 시작…수련 특례 적용...원소속 병원·과목·연차 그대로 유지…"상당수 복귀 의사"..."시행 중인 필수의료패키지조정 불가…미집행 과제 보완"

☞SKT 해킹, 中 해커집단 소행설 무게…미국 등 전 세계 노려...과기정통부 "금전 목적 해킹과 양상 달라…서버 침입 목적 살펴보는 중"...통신업계 "국가안보 차원에서 적극적 대책 마련해야"

☞“한순간 감정 못 이겼다가 범죄자 신세”…하루 26명꼴로 대선후보 벽보·현수막 훼손...경찰, 선거사범 363명 단속...후보자 홍보물 훼손이 절반...5대 선거사범은 149명 수사...허위사실유포 혐의로 111명

☞홍콩 등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정부 "국내 특이 동향 없다"...질병청 "국내 접종 백신, 홍콩 등 유행 바이러스에 유효" 접종 당부...코로나 입원환자 '박스권서 증감 반복'…"바이러스 검출 6주 연속↓"


《국  제》
☞트럼프 감세법안, 하원 1차 관문 통과…이르면 금주 본회의 표결...반대하던 공화당 강경파, 한발 물러서…재표결 끝 소관위 가결...추가 지출삭감 방안 쟁점될 듯…하원의장, 26일 전 통과 추진

☞中 4월 소매판매 5.1% 증가, 예상치 하회…신규주택가격은 제자리...산업생산은 6.1% 늘어 예상치 상회...“정부 부양책에도 2023년 5월 이후 상승한 적 없어”...“지속가능한 소비 심리 개선 중요”...中당국 “대외 충격에도 안정세 유지”

☞캐나다 총리-美 부통령 회동…加 보복관세 일부 일시 유예...야당 "대미 보복조치 철회" 공세…캐나다 정부 "70% 여전히 유효"

☞'고구려황금인장' 등장에 중국, 다시 고구려 지배설 주장...중국 고대 왕조 시기 고구려에 준 황금인장 경매 거쳐 박물관행...지배설 주장하지만 고대사의 책봉·조공은 외교관계 수립 의미해...지난해에도 대학 교재 통해 고구려를 중국 변방 정권이라 주장

☞'탈원전 3년' 독일도 변심…EU 원전복귀 빨라진다...독일, '원자력=친환경' 프랑스에 "반대 않겠다"…'핵우산 동참' 메르츠 결단, EU 규제 변화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