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1주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감기조심 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사적 모임 인원을 10명까지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 최종안을 발표합니다. 

● 다음 달 8일부터 얀센 접종자와 50대 이상 연령층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됩니다. 근거자료가 충분치 않아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에도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결정했지만, 분향소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 영결식을 앞두고 국가장 반대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전두환 씨에 대한 국가장 논의는 생각해 볼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고민하겠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발언에 공방이 치열합니다. 위헌적 발상이라는 국민의힘 비판에 이 후보는 당장 시행한다는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러시아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현지시간 28일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4차 유행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전 세계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파생된 일명 '델타 플러스 변이'가 주요 국가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종전 변이와 비교하여 델타 플러스의 전염성이 높은지 등을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 델타바이러스 확산과 세계적인 공급부족 사태를 미국 경제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로 2% 성장하는데 그친 걸로 집계됐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2분기 이후 최저칩니다. 

●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업체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기업의 정체성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고 사명 변경 이유를 밝혔는데요. 페이스북은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사업 모델 전환에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 국정원이 어제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일부 해외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이른바 '김정은 대역설'은 근거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당 회의실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사진을 없애고 '김정은주의'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걸로 파악했습니다. 

● 대장동 개발의 민간사업자가 선정되기 1년 전, 개발세력이 성남시 몫은 사전에 확정하고 민간사업자의 배당은 제한하지 않는 극비문건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에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세력이 짠 사업 설계도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의혹이 제기된 유한기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도 이런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어제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탄핵 제판과 관련해서 이미 법복을 벗은 판사에 대해선 파면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했지만, 재판관 3명은, 탄핵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대한 헌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그는 다음달 법복을 벗었습니다. 

●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불법으로 처리한 경기도내 지식산업센터 내 사업장들이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기준치에 무려 530배나 초과한 폐수를 하수구를 통해 몰래 버리기도 했습니다. 

● 자녀 양육비를 양육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 6명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처분이 요청됐습니다. '양육비 이행 확보·지원법' 개정안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사실상 형사처벌의 전 단계입니다. 

● 지난 26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했던 60대 남성이 경남 함양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사흘 동안 경북과 전남, 경남을 오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으로 알려진 김 씨는 '재범 고위험자'로 분류돼 집중적으로 관리를 받았습니다. 

● 지방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이 정형외과 수술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영상에서 업체 직원은 환자 몸에 수술도구를 대고 있었습니다. 공익신고자는 의료기기업체 직원들이 수술에 참여하는 이런 광경을, 수십 번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 마약류를 불법 처방해주거나 특정인에게 과잉 처방해주는 의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심지어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작성해 마약류를 스스로 투약한 의사가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는데요. 마약류 불법 처방은 의사 면허 박탈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발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 서울시 비혼 여성 2천명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 4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비혼 출산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한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기 힘든 사회적 차별'이 꼽혔다고 합니다. 

● 온라인 쇼핑몰 '쿠팡' 앱에서 31만 명의 회원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나도 모르게 가입되었거나 거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없는지, 개인 정보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4일 뒤 일상회복인데 또 2000명대 확진자 → 28일 밤9시 기준 1930명, 최종 2100명대 예상... 지난 8일 2172명 이후 최대. 최근 2주간 확진자 중 돌파감염이 30.2%.(문화, 국민)

2. 대형트럭이 수소전기차가 되어야 할 이유 → 대형트럭은 전체 차량의 3.5%에 불과하지만 배출하는 온실가스 비중은 전체 차량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22.5%에 이른다.(아시아경제)

3. 해외 유전 등 헐값 매각 재검토 필요 → 석유공사는 현재 보유한 17개국, 31개 광구 중 절반에 가까운 6개국, 13개 광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 안보 차원에서 자원 정책 재수립해야.(아시아경제)

4. 백내장, 녹내장 →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수술로 잘 치료가 된다. 반면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이 주원인으로 3대 실명 질환의 하나로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하다. 40대가 넘으면 매년 검사를 권한다.(한국)

5. ‘84% 접종 완료’ 일상회복 싱가포르 ‘비상’ → 하루 신규 확진 5324명으로 폭증. 당국, 면밀히 살피고 있다. 다행히 확진자의 98.7%가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문화)

6. ‘보톡스’ → 주름을 펴주는 보톡스 주사의 원료는 소시지가 썩을 때 발생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인 ‘보툴리눔’ 독소다. 이 독소의 근육마비 기능을 주름 펴기에 이용한 것.(경향)

7. 주택담보 대출 금리 4년만에 5%대 → 금융당국,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6%대로 제한 압박에 은행들이 대출 조건 강화하면서 전세대출 금리는 4%,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대에 진입.(매경)

8. '꿈의 배터리' 눈앞? → 지금의 리튬이온 배터리 대체할 ‘전고체 배터리’ 다음달 공개 계획. 12분 만에 90%까지 고속 충전, 주행거리도 30% 늘어. 현대자동차, SK㈜,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이 투자한 세계적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인 미국 SES.(한경)▼

9. ‘누리호의 성과 뒤엔 러시아가 나로호 때 남겨 두었던 로켓 실물이 결정적 역할 했다’ → 기술 유출을 우려한 러시아가 되가져 가려고 했지만 계약 조건 등으로 막았다. 당시 러시아가 디폴트로 경제가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라 그런 일이 가능했다. 이일로 러시아측 책임자는 해임이 되었다. 나로호 주역 조광래박사 인터뷰.(중앙)

10. ‘운전면허 정지’... 양육비 받아내기 묘수? → 여성가족부, 이혼 후 양육비 안 준 6명의 운전면허 정지를 경찰에 요청. ‘양육비 이행법’ 시행 후 첫 사례. 양육비 납부하면 즉시 해제.(세계)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샹의 지식

1. 28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한 73조9800억원을, 영업이익은 28.04% 늘어난 15조8200억원을 올렸다고 밝힘.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 영업이익도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3분기의 17조5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음.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3분기 실적의 1등 공신으로 꼽힘.

2. 미국 대표 식음료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대란과 인력난 속에서 잇따라 가격 인상을 예고.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크래프트하인즈 등 대형 식음료 기업들이 전 세계 원재료 공급난에도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전함. NYT는 주요 식음료 기업들이 비용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분석.

3.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압박에 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전세대출 금리는 연 4%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5%대로 올라섬. 하반기 이사 등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해 은행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줄어든 대출 한도와 높은 금리에 이중고를 겪고 있음.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곧 대선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힘. 안 대표는 "경제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인 자유·공정·사회안전망이 보장되는 경제구조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말함.

5. 11월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 50대 연령층,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 205만명이 부스터샷을 받게 됨.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과 얀센 백신.

6. 2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20곳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중개를 하겠다며 금융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 금융당국은 소수점 거래를 전면 허용키로 했기 때문에 신청 증권사에 특별한 결격사유만 없다면 길을 열어준다는 방침.

7.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제공되는 기초 사회보장 정책의 하나인 의료급여 지출액이 지난해 9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 의료급여 지출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김.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모닝 뉴스

1. '황무성 사퇴 압박' 유한기, 대장동팀서 2억 수수 정황
2. 정부, 노 전대통령 '정부차원' 분향소 안차린다…비판여론 고려
3. 국정원 "김정은 20kg 감량, 건강 이상무…'김정은주의' 행보“
4. 50대-기저질환자-얀센접종자-경찰도 11월부터 '부스터샷' 접종
5. 이재명 "망할 자유가 자유냐" 野 "전체주의"…음식점총량제 공방

6. 전자발찌 끊고 도주 60대 고령→순천→진주→함양서 검거
7. 'D-2' 로마 G20 의제는…기후변화 대응·팬데믹 위기 극복
8. "20대 가구 저축으로 서울 아파트 사려면 95년 걸려“
9. 헌재, 임성근 前부장판사 탄핵 각하…"임기 끝나 파면 불가“
10. 수사도 영장도 '초보'…공수처, 역량 부족 드러내며 사면초가

11. 차이잉원 "美 대만방어 믿는다 "·바이든 "中 강압행동 우려“
12. 잔소리하는 할머니 흉기 살해 10대 형제 "혐의 인정“
13. 의협 "위드코로나로 하루 2만명 확진 가능…의료체계 대비해야“
14. 아세안, '남중국해 분쟁'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합의
15. 정부, 종전선언 시각차 논란 진화 부심…"협의로 풀수 있어“

16. 박지원, 제보사주 의혹에 "송구스럽고 국민에 사죄“
17. 구속 만료보다 16일 이른 이상직 석방…"법원이 편의 제공" 비판
18. 음식점 10개 창업 때 8개 이상 폐업…폐업률, 타업종보다 높아
19. 한파탓 수급차질 양상추값 29%↑…맥도날드 등 "제공 제한“
20. 테슬라 '천슬라' 돌파에 서학개미 800억원 팔아치웠다

21. 문화재위 '장릉 앞 아파트' 심의 보류…"시뮬레이션 진행“
22. 명령어 한 줄 누락에 전국 장애… "전적으로 KT 책임“
23. 與 일부 의원, '공소권 남용' 유우성 기소 검사 탄핵 추진
24. 불법 스팸 발송한 사업자, 모든 전화번호 이용정지
25. '통제 밖' 권력 SNS…전통 미디어·제도권 역습 시작됐다

26. 감사원, '용도변경 특혜의혹' 백현동 아파트사업 사전조사 착수
27. 부산서 유람선 승객 바다에 빠져…1명 사망·1명 실종
28. 韓·탈레반 도하서 첫 고위급 접촉…14개국 대사, 외교장관 만나
29. 미국 3분기 성장률 2%… 2분기보다 크게 둔화
30. ECB, 기준금리 동결… 코로나19대응 채권매입 속도 유지

31. 삼성전자, 반도체-폰 두날개로 3분기 73조9천800억원 매출
32. LG전자 3분기 매출 18조7천867억원, 첫 18조원대…역대 최대
33. 충북 것대산서 백골 시신 발견… 경찰 수사
34. 지난달 숙박·음식 종사자 1만3천명↓…코로나로 20개월째 감소
35. 군인권센터 "상관 폭언 제보 병사, 해군이 보복징계 시도“

36. 갈비뼈 부러진 생후 7개월 아들 방치한 비정한 부모…혐의 인정
37.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고발인 조사
38. 서울시, 내년 TBS 출연금 100억 이상 삭감 검토
39. 시민단체들, '아내 폭행' 이정훈 강동구청장 사퇴 촉구
40. 안산시, 한양대 등 3곳서 '반값 등록금' 현장 접수

41. 빅테크와 동등하게…은행에 투자자문·부수업무 확대 추진
42. '제2 염전노예' 사건 되나…경찰, 신안 사업장 수사
43. 태연, 부동산 사기로 11억 피해… "미쳤다고 투기하겠나“
4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미국 LA 베벌리힐스 고급주택 구입
45. '일용 엄니' 김수미-'일용이' 박은수 19년 만에 재회

46. '진흙탕 싸움' 쇼트트랙…최민정 "심석희, 사과 시도 중단하라“
47. 1천300㎞ 거리 해저화산 분화로 생긴 경석에 日열도 비상
48. '86세' 김옥숙 여사, 지팡이 짚고 남편 노前대통령 빈소 찾아
49. '시술비 선결제' 강남 유명 피부과 돌연 폐업…피해자 집단고소
50. 서대문구 다리 아래로 택시 추락…"70대 기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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