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하루 24시간 영업할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도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집니다. 

●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등은 접종 완료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노인 시설 이용이나 요양병원 면회도 마찬가지인데 유의해야 할 건 유흥시설의 경우 음성 확인서가 있어도 미접종자는 아예 출입할 수 없습니다. 

● 이태원 등 서울 번화가 곳곳에 핼러윈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고된 대로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립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는 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당원투표를 시작합니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어제 치러진 중의원 총선거에서 단독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국정 운영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공급망 문제를 줄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당장 조치해야 한다고 전 세계 정상에 촉구했습니다. 당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사용하고, 상품 부족 현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방 비축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핵심 의제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에선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데 노력한다는 선언적인 의미의 합의에 그쳤습니다. 당초 2050년을 제시했던 탄소중립 시점도 못박지 못하고 21세기 중반 쯤이라는 애매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가 교황청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 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보험사,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디지털에 특화된 손보사로 키웁니다.SK텔레콤은 오늘부터 통신 사업을 하는 ‘SK텔레콤’과 반도체와 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로 분할해 새 출발 합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가계대출금리의 격차가 9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9월 기준금리는 연 0.75퍼센트, 가계대출금리는 3.18퍼센트입니다. 저금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붙이고 우대금리는 낮춘 결과라고 합니다. 

● 주식, 가상화폐 열풍을 계기로 투자에 눈뜬 MZ세대들이 조각투자에 뛰어들며 새로운 재테크 시장을 열고 있습니다.조각투자는 개인이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부동산, 미술품 등 고가의 자산을 10만 원에서 1천만 원 단위의 지분으로 나눠 여러 명이 공동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현금성 청년 복지 사업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경기도 김포시는 미취업 청년들이 공인 영어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보면 응시료를 내주고, 울산시는 미혼 청년에게 매달 주거비 15만 원을 지급합니다. 

● KTX를 이용하면 그동안에는 결제한 회원에게 금액의 최대 11%가 마일리지로 쌓였는데요. 코레일이 이번 달부터 KTX 마일리지 혜택을 결제자가 아니라 실제 이용자가 받을 수 있도록 적립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던 농촌관광 할인 지원 사업이 시작되는데요. 농촌 여행지에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금액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welchon.com 

● 국민지원금 신청이 지난달 29일에 마감됐는데요. 지원금 이의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면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은 끝났지만 지원금 지급 관련 이의 신청은 증빙 서류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해 오는 12일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립니다. 할인 폭이 최대 80%에 이른다는데요. 전국 17개 시도와 2천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 전기 자전거가 짧은 거리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나홀로 탈 수 있는 자전거 수요가 늘면서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데요. 자전거 업계에서는 국내 자전거 매출에서 전기 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20퍼센트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에서는 단일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5년 10번째 구단으로 합류해 한동안 꼴찌가 더 익숙했던 kt는 이강철 감독 부임 3년 만에 기어코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그 밖의 지역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미 CIA, 서울 사무국 →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사실, 서울 사무실 폐쇄에 직원들이 해고소송 제기하는 과정에서 알려져. 2005년 ‘오픈소스 센터’로 설립된 뒤 2015년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로 이름을 변경, 활동해왔다고.(경향 외)

2. 해외 유력 언론들도 경쟁적으로 ‘오징어 게임’ 분석 기사 → ‘오징어 게임’ 발표 후 4주 동안 세계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 이 사이 넷플릭스의 시가 총액도 45조원 증가.(중앙선데이)

3. 美, 中 사이 눈치 보는 세계 각국 → 미-중 사이 편 가르기에 설 자리를 고심하는 국가가 한국을 포함해 75개국에 이른다고 한다.(중앙선데이,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신간 소개 기사 중)

4. 설악산 ‘대청봉’은 어느 시군 소유? → 인제·양양·속초 3개 시·군 서로 관할 주장. 설치 당시는 양양이지만 위성 측정해보니 다르다는 입장. 중청대피소 안전 긴급 보수위한 건축 인허가를 진행할 지자체를 찾지 못해 사업 일시 중단.(서울)

5.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A. 토크빌, 1805~59 프랑스 정치철학자) → 우리가 공정하고 중립적인 검찰, 국익에 열성인 정부를 가질 만한 수준은 되는가...(중앙선데이, 기자칼럼)

6. 벼랑끝 몰린 한국 게임 3사 → 한때 70조원을 넘어섰던 국내 3대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최고치 대비 1년 만에 28조 감소. '확률형 게임'에 안주, 혁신없는 재탕 게임에 인기 잃어.(매경)

7.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된 사랑은 없다’(Like love for food there is no true love)→ 버나드 쇼.(중앙선데이, 영문학자 칼럼 중)

8. 접종자만 가려 받기 → △노래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등 전체 다중이용시설 209만 개 중 13만개 가량이 해당. 실내골프장의 경우 기존 자료 보면 3할이 미접종자였다고.(한국)

9. 휘발유값 7년 만에 최고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집계, 10월 넷째 주(25∼29일) 전국 평균 전주보다 30.3원 오른 1762.8원, 2014년 10월 넷째 주(1776.4원) 이후 7년 만에 최고.(세계)

10. 교황청 보도자료선 방북 언급 없어 → 문대통령 방북 제안. 청와대는 교황의 ‘방북 약속’을 연일 띄우고 있지만 교황청 공보실 보도자료에선 방북 관련 내용은 언급하지 않아.(중앙)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사명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 비샬 샤 메타버스 헤드가 매일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세계 10억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밝혀. 그는 "가상현실 헤드셋 1000만대 보급이 매직넘버가 될 것"이라며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보다 메타버스를 먼저 꿈꿨다"고 설명. 한국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핵심 시장이라고 강조.

2. 위드코로나 앞둔 마지막 주말, '보복 할로윈' 즐기러 쏟아져 나온 인파에 5차 대유행 우려 커져. 1일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둔 주말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 인파 몰려. 특히 할로윈을 이틀 앞둔 29일 금요일 초저녁부터 이태원에는 각종 분장을 한 인파가 쏟아져나와 시내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빔. 이번 핼러윈이 5차 유행 기폭제 될 수 있다는 우려감 솔솔.

3. 현실에 안주한 국내 대표 게임 빅3 넥슨 엔씨 넷마블의 시가총액이 1년만에 28조원 급감하며 주가도 반토막.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부른 '사용자 엑소더스'에 실적 악화 부메랑 까지 겹쳐 3분기 전망도 암울.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신규 IP와 수익 모델 다각화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

4.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3채중 1채는 6억원 이하. 플랫폼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10월 한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930건. 이 가운데 매매 가격 6억원 이하 비율은 37.3%(347건)에 달해. 정부의 부동산 대출·세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련 아파트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

5. 특금법 시행 한달 지났음에도 코인시장에선 김프(김치프리미엄) 활용한 차익거래 여전히 횡행. 특히 작전세력 등이 가상화폐 시장에 시세 불균형을 조성하면서 이를 활용해 해외거래소와 국내거래소간 송금으로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가 여전해 정부 단속 필요성 제기.

6. 조세정책학회 등 최근 열린 학계 토론회에서 '상속세율 낮춰라'는 지적, 꾸준히 제기. 현행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일본(55%)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최대주주 할증을 반영하면 60%로 세계 최고 수준. 학계는 이중과세 논란 등 지적하며 "상속세 최고세율은 30%가 적절하다"고 주장.



2021년 11월 1일 부동산 꿀모닝 뉴스


■서울시 '민간 재개발' 공모 대박…강남권 포함 102곳 지원
-정비구역 지정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 임대 비율도 전체 가구 수의 15% 수준
-강남권 대청마을·마천2구역 강북권 창신·숭인서 지원
-연말까지 25곳 내외의 후보를 1차로 선정해 약 2만6000가구 공급
-주민 동의율을 30%로 높였음에도 신청은 예상치를 웃돌아


■"9살은 20채, 5살은 19채 구입"...무슨 돈으로?
-최근 3년간 주택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가 200명 넘어
-매입한 주택은 총 723채, 1천147억원 규모
-가장 많은 주택 구입한 9살 어린이, 총 20채 사들이는데 22억4천750만원 사용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현실화되나…"서울 ㎡당 210만원 하락"
-김회재 민주당 의원 "서울 ㎡당 아파트값 210만원 하락"
-"전월대비 서울, 경기, 인천 평균 실거래가 동반하락"


■국토부 장관도 못잡는 강남 집값, '평당 2억'도 가나
-홍남기·노형욱 “시장 안정 기조” 강조에도
-수요 꾸준한 강남3구 신고가 거래 줄이어
-대출 규제 영향 미미...고공행진 이어질 듯


■6억 이하 아파트, 내놓기 무섭게 사라진다…내년 더 심해질 듯
-내년부터 6억원 이하 주택 매수 시 이용가능한 '보금자리론' 제외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930건, 이 중 6억원 이하 37.3%(347건) 차지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 올해 1∼6월 30% 안팎 7∼9월 20% 안팎 수준
-여신 규제가 덜한 소형 면적이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매수 증가


■중소형 빌딩시장도 변곡점?···거래 줄었지만 강남 꼬꼬마 빌딩은 씨말라
-투자 수요 증가로 가격 치솟아
-강남선 '50억 이하' 보기힘들어
-3분기 거래량·금액 모두 감소
-'위드 코로나' 기대심리 가세, 당분간 공급 부족 이어질 듯


■서울 서북권 '외곽 꼬리표' 뗀다…수색·증산 1만5천가구 천지개벽
-15년간 공전 후 2010년대 사업 속도, DMC역 주변이 핵심
-수색14·증산4구역 공공개발
-전용 84㎡ 시세가 대출 금지선 넘어
-트리플 역세권에 월드컵대교 개통…상암~수색 연계 개발호재도


■'고급 아파트 원조' 광장동 워커힐 재건축 속도내나
-재건축 '알짜' 단지지만…20년째 사업 제자리걸음
-1단지 준비위 "'신속통합기획'도 적극 검토 중"


■이미 쫙 깔린 생활 인프라…원도심 새 아파트로 갈아타볼까
-교통·교육·상업 등 인프라 갖춰져 편리
-정비사업으로 '새단장' 신흥 주거지로 인기
-서울 '자양하늘채' 경쟁률 367대1 달해
-'베르몬트로 광명''학익 SK뷰' 등 연말까지 물량 대기


■1일부터 남양주 왕숙 등 2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 시작
-1~8일 사전청약 일반공급·신희타 수도권 거주자 청약
-5일간 홈페이지 접속자 90만명 등 실수요자 관심 높아


■지방에 3억 이하 집 있는 2주택자…'1세대 1주택'처럼 양도세 중과 제외
-양도세 중과배제 주택 활용하기
-양도세 계산할 때 주택수에 포함 안돼
-어떤 걸 먼저 팔더라도 6~45% 기본세율 부과
-어린이집·사원 숙소 사용 때도 중과 제외
-단 '1세대1주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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