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 오후 9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7,437명으로 집계돼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9천 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는 등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둔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합니다. 내일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고위험군에만 PCR 검사를 해주고,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해도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추가해 수도권 전역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고 '대북 평화쇼'는 하지 않겠다며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곧 침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 국무부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주 안에 미군 파병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유럽연합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현지시간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공격을 가한다면 엄청난 결과와 가혹한 대가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 타이완은 음주운전 재범자 차량에 형광 특수번호판을 장착하도록 해 주변 운전자들이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음주운전 재발 방지를 위해 음주 운전 적발자를 대상으로 기존 처벌 외에 장례시설 청소라는 사회봉사가 추가된 건데요. 생명의 소중함과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해 보라는 취지라고합니다. 

● 다음 달 4일 열리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에 입국한 해외 선수단 중 첫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만 조직위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선수단인지 선수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국적 역시 밝히지 않았습니다. 

● 오는 6월부터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 주문할 때 '일회용 컵'을 선택하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합니다. 사용한 컵을 꼭 그 브랜드, 그 매장에 가져갈 필요는 없어서 어느 브랜드나, 어느 매장에서나 반환이 가능하며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들어간 유통업계는 20만 원까지 올라간 김영란법 가격 상한에 맞춘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한우나 굴비, 홍삼 선물세트 같은 값나가는 농·축·수산물이 대목을 맞았습니다. 

● '1타3만 체육쿠폰'은 실내 민간 체육시설이나 비대면 체육강좌 서비스 업체에서 8만 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3만 원을 환급해주는 정부 사업입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다음 달 6일까지 체육시설 비용을 결제할 때 사용할 카드를 사전 접수해야 합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사용한 금액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신청한 카드사를 통해 3월 21일에 3만 원이 환급될 예정입니다. 

● 갱신되는 자동차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특약을 활용해 보험료를 낮추세요. 먼저 안전운자 특약은 제한속도를 지키는 등 운전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10% 이상 아낄 수 있고, 3년 연속 사고가 나지 않으면 무사고 운전 특약을 통해 18%까지 할인, 차선 이탈이나 전방 충돌 경고 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를 달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특약도 있습니다. 

● 젠더이슈에서 확연히 갈라진 '이대남' '이대녀'의 견해가 정책 전반에서도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말 일주일동안 2014명을 상대로 유·무선 면접조사를 통해 정책이념을 추출한 결과 이대남은 가장 보수적이라는 60대보다도 보수적이었고, 이대녀는 가장 진보적이라는 40대에 버금갈 정도로 진보적이었다고 합니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가 지난해 13만명에 육박했다고 하는데요. 구직기간이 1년 이상인 초장기 실업자도 1만 3천 명으로 2020년보다 6천 명 늘어났습니다. 특히 장기실업자의 절반가량은 2030 청년층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 부모 세대와 MZ세대인 자녀 세대는 각자 서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재무적 부모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부모 세대는 결혼 등 삶의 중요 이벤트에 목돈을 한 번 주면 재무적 지원 역할이 거의 끝났다고 기대하는 반면 자녀 세대는 금융 상품 납입 등 정기적인 지출에 대한 비용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부모 세대는 직업·결혼 등 중요한 의사 결정을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자녀 세대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실패에 대해 위로나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 KBS가 대한민국 최고령 MC 송해 씨의 삶을 그린 트로트 뮤지컬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선보입니다. 오는 31일 저녁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이번 무대는 송해 씨의 인생을 트로트 음악과 함께 재구성한 작품으로 정동원, 이찬원, 신유, 영탁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과거의 송해 씨를 맡아 연기하고 국악인 박애리가 송해 씨의 어머니 역을 맡았습니다. 

● 우리나라의 연간 콘텐츠 수출액이 1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직전 연도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국내 총수출액이 5.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성과인데요. 분야별로는 출판 관련 수출이 가장 크게 늘었고 영화, 만화, 방송, 게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케이팝과 케이 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주인이 허용해도 반려동물 카페, 식당 동반은 불법 →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동물 출입 허용하려면 영업장 별도 분리’ 명시. 식약처 지침도 ‘취식 공간 분리’를 엄격히 규정. 애견 카페 도 불법... 미국도 반려동물의 음식점 출입 불허. 유럽은 주인이 거부 할 수도.(경향) *애견 카페, ‘동물전시업’으로 등록하고 이 경우도 취식 공간은 분리해야 된다는 것

2. 배달원 부족에 할증, 또 할증 → 배달료 1만원... 배달료 공시한다고 해결될까. 배달료 인상 원인 서로 '네 탓' 공방. 결국은 소비자는 배달 많이 시키고 배달원은 모자라는 게 원인.(한국)

3. 조선 왕비 평균수명, 51세 → 후궁보다 6년 짧지만 평균 수명 47세인 왕보다는 길다. 태조부터 순종까지 비(妃) 46명과 후궁 175명 중 수명이 정확하게 파악되는 48명 분석.(문화)

4. ‘은행= 1층’은 옛말... 절반 넘게 2층 →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점포 3256개중 50.2%가 2층 이상이나 지하... 그러나 90% 이상이 1층인 NH농협 점포(1122개)를 포함하면 1층 점포 비율은 61.1%.(아시아경제)

5. 특허침해소송 시달리는 삼성 → 2017년 이후 미국에서만 438건. 1주에 한건 꼴. 이중 승소는 3건 뿐. 같은 기간 LG도 207건 피소. '특허괴물' 즉, 특허를 사들인 뒤 소송을 걸어 수익을 올리는 ‘특허관리회사’(NPE, Non Practicing Entity·)들이 주요 대상.(매경)

6. 마스크 쓰고 영화도 보는데 대면강의 안하는 대학들 → 오히려 어린이집, 초·중·고교는 대면수업, 대학교만 비대면 고수. 교육 효과 훨씬 떨어진다는 것 알면서도 단지 편하다는 이유, 학생들이 요구한다는 이유로 비대면을 고수하는데 대한 비판 여론.(매경)

7. ‘676’, ‘679’ 국가코드로 오는 국제 전화 조심 → 국제전화 스팸 사기범들이 주로 이용하는 스팸 발신국은 남태평양 섬나라들... 지난해 국제전화 스팸 발신 1, 3, 4위 ‘통가’(13%, 국가번호 676), ‘피지’(8%, 679), ‘사모아’(7%, 685).,, 2020년에는 1~5위 모두 남태평양의 바누아투,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통가, 나우루였다고.(한경)

8. 이웃 아파트보다 전기 덜 쓰면 현금 돌려주는 → ‘에너지 캐시백’ 사업, 세종-나주시-진천군 시범 시행. 평균보다 덜 쓰면 구간별로 단지는 20~300만원, 개별가구는 1kWh당 30원 돌려 받아. 올여름 전국 확대 검토.(동아)

9. 아파트도 양극화 → 전국 아파트 상, 하위 20% 가격차 약 10배. 상위 20% 평균 12억 1천332만원. 처음으로 12억원 돌파, 하위 20% 평균 1억 2천407만원,.. 가격차 2년 만에 6.9배에서 9.8배로 확대.(연합)▼

10. 유네스코 세계유산 취소 → 현재 1100여 건의 유산 가운데 정치·역사해석 논란 등을 이유로 등재가 취소된 사례는 없다. 다만 무분별한 건설, 개발로 취소된 건은 3건이 있다.(문화)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전자가 유럽의 '특허 사냥꾼'으로부터 또 공격을 당함. 미국 텍사스 동부법원에 따르면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본사를 둔 특허전문업체(NPE) '스크래모지 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삼성전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함. 자신들이 보유한 무선충전 기술을 삼성전자가 무단으로 사용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주장임. 스크래모지 측은 전략적으로 삼성전자를 표적으로 삼고 소송을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됨.

2.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요 지지선이 연일 무너지는 가운데 기술·성장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도 900선까지 밀림. 24일 코스피는 1.49% 하락한 2792.00에 마감함. 코스피 28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2월 23일 이후 13개월 만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나올 메시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임.

3. 2년간 계속된 비대면수업으로 대학생을 비롯한 20대의 정신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입수한 우울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우울증(우울에피소드, 재발성 우울장애)으로 진단받은 20대는 11만4588명에 달해 코로나19가 시작하기 전인 2019년 상반기(7만974명)와 비교했을 때 32.9% 늘어남.

4. 전자도서 업체 리디북스 운영사인 '리디'가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됨.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리디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1800억원 이상을 상장 전 투자(프리IPO)에 투입하고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기로 함.

5.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50.3%를 기록함.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함. 26일부터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전남·평택·안성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인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시민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함.

6. '지지율 정체기'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현 정부·여당의 실책에 대한 반성과 쇄신 의지를 담아 2개월 만에 또다시 큰절로 사죄함. 이 후보의 측근 의원그룹인 '7인회'도 이날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함.



2022년 1월 25일 부동산 꿀모닝 뉴스


■‘아리팍’도 5.2억 '뚝…아파트 10채 중 8채 하락 거래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부동산원 자료 분석
-작년 12월 2.7만건 거래 중 1.8만건 '최고가 대비 하락'
-서울도 54.3%로 절반 넘어…수억원 낮아진 실거래도 등장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서울-지방도시 10억 넘게 벌어져
-아파트 5분위 배율 9.77로 역대 최대
-서울-지방 격차 5년새 4.2억→10.2억
-지역별 아파트값 양극화도 심화

■작년 잘 나가던 빌라도…새해들어 매수심리 '꽁꽁'
-지난해 대비 매매건수 20% 수준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
-아파트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 전망

■급매물 빼면 안 팔린다…부동산 거래회전율 3년 만에 최저
-지난해 12월 전국 매매 거래회전율 0.56%
-19년 2월 0.52% 이후 최저…거래절벽 심화
-대출 총량규제 금리인상에 매수심리 급격히 위축

■롯데몰 송도 "럭셔리 리조트형으로 연내 착공… 행정절차가 변수"
-롯데쇼핑, 송도사업 지연으로 지난해 수백억 세금
-코로나19 속 막대한 재산세 부담… 착공 기대
-도심형 리조트 및 쇼핑몰로 계획 변경, 행정절차 변수로

■작년 4분기 땅값 1.03%↑…토지 거래량은 2.7%↓
-세종(1.43%), 서울(1.28%) 중심으로 지가 상승
-작년 연간 누계 전국 지가는 4.17%
-작년 4분기 거래량은 76.6만 필지…전 분기보다 감소

■사전청약도 옥석가리기…신혼희망타운 상당수 ‘미달’
-4차 사전청약 경쟁률 10대1 순항했지만
-좋은 입지ㆍ교통 호재 지역에 수요 쏠림
-서울 내 첫 사전청약 지구인 서울대방 66.9대1, 성남금토 경쟁률 4.4대1 

■서울 아파트 올해도 귀한 몸…입주물량 36% 크게 줄 듯
-지난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8만2457가구로, 2015년이후 가장 적어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 작년보다 12.4% 증가한 31만7559가구
-서울 지난해(3만2012가구) 대비 35.9% 줄어든 2만520가구

■'비쌀수록 잘 팔린다'…일본 아파트값 고공행진
-지난해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 2000년 무렵 버블 정점기 수준 웃돌아
-작년 1~11월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비싼 6천476만엔(약 6억8천만원)
-저금리 정책으로 주택구매 자금 빌리기 쉬워
-코로나로 주택 구매수요 늘었지만 신축 아파트 공급물량 적어

■2월 금통위, 기준금리 연속 인상 숨 고르기… 하반기 인상 수위는?
-2월은 '동결' 가능성 커… 미국 FOMC 통화 긴축 속도 주목
-물가도 금리인상 수위 결정 키워드
-하반기 최대 3차례 인상 가능성도
-세 차례 금리인상 현실화된다면, 현재 1.25%에서 2%까지

■이재명·윤석열, GTX 노선은 비슷한데 '종착역'이 다르다
-李 "GTX 신규노선 추가"
-尹 "사드·한미훈련 정상화"
-이재명 수도권, 윤석열 보수층 공략

■평택 고덕신도시 '딱지 소송' 부추겨 수억 뜯어낸 변호사
-'기획소송' 변호사·브로커 실형
-원주민에 합의금 등 알리지 않고
-성공보수 7억 중 절반 빼가기도

■분당·용인 이어 수원 영통 "우리도 리모델링"
-신나무실 5단지, 1차진단 나서, 6단지는 현대건설 시공사 선정
-신성신안 등 5곳 조합설립 인가, 벽적골8단지 1842가구도 '시동'
-15년 지난 수원 아파트 366곳, "집값 내리면 사업 동력 약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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