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2명으로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는 1,800명 안팎에서 많게는 1,800명대 후반까지 늘어나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첫 TV토론이 연합뉴스TV와 MBN 공동 주관으로 오늘 오후 열립니다. 이재명, 이낙연 양강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경선후보들간에 대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은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놓고 양분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임박했다는 전망 속에 당내 주자들의 견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의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새 당명을 짓자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후보에게 일임하자고 했으며, 단일후보 플랫폼의 경우 국민의당은 별도의 위원회 설치를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이미 가동중인 경선준비위원회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북한이 일방적으로 끊었던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이 양측 정상 간 합의로 복원됐습니다. 13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데에는 남북 정상의 친서 교류가 배경이 됐습니다. 4월부터 열 번 가까이 친서를 주고받으며, 우선 통신연락선부터 복원하자고 합의했습니다. 

● 미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한 지침을 두 달 만에 다시 수정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지 못한 상황에서 델타 변이에 따른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다시 지침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올림픽이 한창인 도쿄에서도 확진자가 2천8백 명에 달해 최다 기록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올림픽 참가 선수와 관계자도 7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가 155명으로 늘었지만, 스가 총리는 올림픽 중단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국 난징에서 최근 엿새 동안 1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역시 '델타 변이'로 확인됐는데, 공항에서 시작됐기 때문인지 이미 중국 내 5개 성 8개 도시로 퍼져 비상상황입니다. 

● 이번 달 중순까지만 해도 4차 대유행으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영국에서 최근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영국이 집단면역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 해직교사 특혜채용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사 개시 석 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교육감은 적법한 채용이었고 사회정의에도 부합한 조치였다며 공수처가 균형 있는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무소속 윤상현 국회의원을 돕기 위해 지난 총선에서 경쟁후보를 허위고발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함바왕' 유상봉 씨가 보석으로 풀려나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보름 만에 붙잡혔습니다. 

● 앞으론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보험료를 더 내야 합니다. 과속의 경우 1번 위반하면 5%, 두 번째는 10%까지 할증됩니다. 오는 9월부터 개시되는 자동차 보험부터 적용되고, 노인 보호구역과 장애인 보호구역에서도 같은 규정이 적용됩니다. 

● 주식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개미를 노린 범죄가 기승입니다. 공짜로 종목을 추천해주는 것처럼 날아오는 문자메시지, 경계하셔야겠습니다. 여러번 문제제기됐던 것과 같이 허위 과장광고로 가입시켜 나몰라라는 식의 투자로 손해만 보게 됩니다. 

● 지난 일요일 오전 7시, 서울 지하철 1호선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흉기를 든 남성에게 성폭력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당시 열차 안에 아무도 없었고, 옆 칸으로 도망치려다 붙잡혔다 다시 탈출했다고 합니다. 50대 이 남성은 11시간 만에 의정부역에서 붙잡혔습니다. 

● 동거 여성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과 김시남 또한 백광석이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상황에서 벌어진 보복범죄였는데요. 경찰 신고를 빌미로 삼은 보복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찰청이 보복범죄 위험이 큰 살인, 강도, 성폭력 등 강력범죄 가해자에 대한 피해자 접근금지 조치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네이버 특별근로감독 기간 중 직원 1천9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응답 비율이 52.7%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네이버 직원 A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면서 바다를 낀 지자체와 어민들이 초비상이라고 합니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와 어패류가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데요. 지자체는 양식장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서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빠른 속도로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국에서 하루평균 3~40건의 해파리 출현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는데요. 해파리에 쏘이면 발진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석 달만에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올해 우리 경제가 4.3%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지난 4월보다 성장률을 0.7%포인트 높였습니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 OECD 등 주요 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높습니다. 

● 현대차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결과 56.36%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등이 포함됐는데요.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이르게 됐습니다. 

●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이 어제 마감됐는데요.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58조 3천억 원으로,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지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다섯 번째로 많았습니다. 청약 참여자가 186만 명에 달하면서 경쟁률도 182대 1을 기록했는데요.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돼 모든 청약자가 적어도 한 주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양궁팀이 금메달을 석권하는 데는 37년째 한국 양궁을 후원해온 현대차 그룹의 미래차 연구개발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정밀 슈팅머신은 우수한 품질의 화살을 선별할 수 있어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됐고, 정밀센서 기반의 전자과녁은 두 선수 간 스코어 경쟁이 가능하도록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 결승전에서 이다빈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세르비아 선수와접전을 펼쳤지만, 10대 7로 져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우나나라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단 한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습니다. 

● 사격 황제 진종오가 사격 10m 공기 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2차전 진출에 실패하면서 5번째 출전한 올림픽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아테네부터 시작해 이번 도쿄까지 기나긴 여정을 통해 한국 최다 메달 개수 7번째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 한국 여자배구 대표티은 예선 A조 2차전에서 케냐와 격돌해 세트스코어 3-0으로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은 강강술래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도미니카공화국과 3차전을 합니다. 

● 18살 황선우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7위에 오르며 첫 올림픽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100m를 49초 87에 주파했는데 세계기록보다 빠른 페이스였습니다. 2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150m까지 1위였지만, 막판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자유형 100m예선에서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한국 축구는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를 압도하고도 역습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와일드카드로 나선 손흥민은 탈락의 아픔에 그라운드에서 오열하다시피 했던 기억이 있죠.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늘 온두라스와의 최종전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손흥민을 울린 패배를 황의조와 권창훈, 와일드카드가 승리로 갚겠다는 각오입니다. 

● 무더위와 열대야가 제주도는 20일, 서울도 열흘 이상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극심한 무더위가 8월 상순까지 계속될 확률이 90%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비 예보가 있지만, 더위의 기세를 누그러뜨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2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해 단절했던 남북 직통연락선이 13개월 만에 복원됐습니다.청와대는 남북 정상 간 여러차례 친서를 교환하며 소통해 왔다고 밝혔는데, 대면이나 화상을 통한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권도전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은 윤석열 전 총장은  "늦지 않게 입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8월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자제 요청에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탄핵 진실게임에 이어 터진  '백제 발언'  논란이 당내 지역주의 감정선을 건드리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와 과거 부적절한 동거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모 전 검사측이 27일 해당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열린공감 tv와  경기신문 합동 취재진은 전날 양 전 검사 모친 A씨와의 대면 인터뷰 발언을 근거로 유부남인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확진자는 총 1천4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방역 당국은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의 51%를 차지한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정부는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오는  30일 접종 일정을 다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파병 부대 지침'을 보면 증상자  발생 시 즉시 격리하라는 조치가 있는데, 청해부대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함정 안에 공기 순환을 차단한 격리실 3곳도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도쿄 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무더위에 선수들의 고통이 큰 데, 오늘밤에는 태풍 '네파탁'이 일본동 북부지역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역으로 번지면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주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던 모더나 백신이 제조사 공급 문제로 연기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들여오는 물량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을 땄습니다.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백미터 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신의 첫 올림픽의 두 번째 경기인 자유형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준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 지난 1년 동안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26%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1년 전 시행된 새 임대차법도 상승세를 가파르게 했다는 분석인데, 정부여당은 신규 계약에도 임대료 인상폭을 제한하는 추가 규제안을 검토합니다

■잇따르는 노후 아파트 정전에 서울의 한 아파트가 '에어컨 홀짝제' 공고문을 붙였습니다. 주민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새임대차법 시행 1년만에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억3천만원 넘게 오른것으로 나타났다.법 시행전 5억원이 채 안됐으나 6억3천만원까지 높아졌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청약을 향한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률이 낮은 곳으로 청약을 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불가능 해지면서 공모주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통해 청약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제주 중학생 살해 주범 백광석(48)은 처음부터 전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만 죽이기로 마음먹었고, 공범 김시남(46)은 빚 600만원 때문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백씨가 과거 동거녀 A씨와 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그의 아들인 B군을 살해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밤중 도심 에서 음주 곡예운전을 하던  차량을 휴가 나온 해병대  병사가 40분 동안 추격해 검거를 도왔습니다.서울 마포구에서 시작된 추격전은  25km 떨어진 북악산 부근에서야 끝났습니다

■구직자 에게 '꿈의 직장'으로 꼽혀왔던 네이버에서 직장내 괴롭힘과 임금 체불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중앙 경찰학교가 신입 경찰관을 땡볕 아래에서 교육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은 최근까지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야외에서 교육생들에게 체포술 훈련을 시켰습니다

■ 불볕 더위 속 에서 일하는 공사 현장 노동자들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정부는 가장 더운 시간대에 작업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지만 현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이 더운가운데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정부·법원 경고에도 '신규전세 상한제' 꺼낸 여당
-신규계약 가격 인상 제동
-재산권 침해·전세공급 품귀 가속화 우려

■3주택자 더 옥죄자···부동산 법인 다시 늘었다
-3주택-법인 취득세율 같지만 "소득세 산정" 등 유리할 수도
-올 상반기 다시 증가세 전환
-4월엔 신설법인 1,600개 넘어
-"큰 메리트 없어" 신중 주문도

■與 "폭등한 부동산 조정 있을 것… 임대차3법은 보완"
-박완주 정책위의장 간담회
-공급 늘리는 방향으로 준비

■집값 안잡히자···홍남기 28일 부동산 담화
-대출·세제 등 추가 카드 마땅찮아
-고점 경고·공급 의지 재강조할 듯

■여당의 물납제 몽니…미술품 납부 막더니, 기존 물납도 더 까다롭게
-양경숙 의원 상속세 개정안
-현금납부 어려운 경우에만 부동산 등 물납 허용 추진
-물납재산에 양도세도 과세, "세금에 세금 매기나" 비판

■"중국인, 한국땅 매매 제한"…입법 속도낸다
-현재 군사시설보호구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에만 제한 돼
-자금조달 등에 있어 특별한 제한 없이 부동산 취득 가능해 역차별
-내국인 역차별 논란에 태영호의원 등 법안 발의

■김현아 "공공주택, 집값은 달라도 삶의 질은 똑같게"
-김현아 SH공사 사장내정자
-임대주택 부정평가 개선하고 SH가 주거복지 주도 큰그림
-기존 발언·개인재산 놓고 與 일색 시의회서 난타당해

■내년 하반기 또 전셋값 '폭탄'…물량 예측도 못하는 정부
-전·월세신고제 뒤늦게 시행
-계약갱신 통계 활용 못 해

■새 임대차법 도입 후 전셋값 더 폭등… 정부 “이대로 간다”
-갱신청구권·상한제 1년… 전셋값 급등세
-법 시행 이후 8개월 사이 1억원 치솟아
-전문가들 “우려했던 부작용 현실화한 것”
-정부 “긍정적인 측면 있으니 제도 유지”

■전세가율 6년 반만에 최저… 집값 고공행진 따른 ‘착시효과’
-7월 전국 주택 전세가율 63.7%
-전세가격 107주째 오름세 불구
-매매가격 상승이 10%P 더 앞서
-하반기 이주 많아 전세불안 예고

■‘갑툭튀’ 논란 GTX-A ‘창릉역 신설’ 윤곽, 연말에 나온다
-A노선 창릉역 신설 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
-표정속도 및 소요시간의 적정성 검토 나서
-타당성 확보되면 연말에 최종 확정될 듯
-정부 “창릉역, A노선 공사기간에 영향 없어”
-2023년 말 개통 목표에서 1~2년 지연될 듯

■"강남4구 구청장·지방의원 부동산 재산 평균 22억"
-진보당 조사…3주택 이상 다주택자 18명, 평균 8채 소유
-가구당 평균 부동산 재산 3억2천만원의 7배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 평균 보유액 87억원 넘어
-1위 최남일 강남구의원, 177억원 부동산 재산 보유

■아파트 대신 꼬마빌딩…서울 상가거래 30%↑
-올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1만293건
-작년 동기 7908건에 비해 30% 늘어
-제2종근린생활시설(3792건), 제1종근린생활시설(2581건) 등 꼬마빌딩 가장 많아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오세훈 서울시장이 낙후된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인근 용산정비창에 조성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결정했음. 용산전자상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약 477억원의 세금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이를 철회하는 것.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연계전략 마련'이라는 용역을 발주할 계획.

2. 인터넷은행으로는 처음 증시에 상장하는 카카오뱅크가 일반 청약에서 1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음. 올해 들어 청약을 진행한 SK바이오사이언스(335대1), SKIET(289대1) 등 대형 공모주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한 투자자가 여러 증권사 계좌로 청약하는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청약을 진행한 첫 대형 공모주였음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옴

3. 27일 매일경제와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분석한 빅데이터 리포트 'MZ세대 라이프스타일 키워드'에 따르면 기성세대보다 소득수준이 낮은 MZ세대가 백화점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는 것으로 조사됐음.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백화점에서 건당 50만원 이상 구매한 건수가 MZ세대는 18.8% 늘어난 반면 X세대(1965~1980년생)는 2.5% 증가에 그쳤음.

4. 지난해 6월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13개월 만에 다시 연결됐음. 남과 북을 잇는 직통 연락선의 복원에 따라 남북대화 재개의 발판이 마련되면서 10개월 남은 문재인정부 임기 내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개선과 남북 비대면 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됨.

5. 2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콘퍼런스 콜을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액이 119억5800만달러(약 13조76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다고 밝혔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억2700만달러(약 3759억원)에서 13억1200만달러(약 1조5082억원)로 4배 이상 증가했고, 순이익은 1억400만달러(약 1195억원)에서 11억4200만달러(약 1조3130억원)로 10배 급증했음.

6. 미국 보훈부가 26일(현지시간) 연방정부 기관 중에서 처음으로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음. 11만5000명에 이르는 일선 의료 종사자에게 두 달 내에 백신을 맞도록 요구한 것. 데니스 맥도너 보훈부 장관은 "환자를 마주하는 의사, 치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것은 참전용사를 안전하게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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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3∼중3 교사·아동시설 종사자 화이자 백신 접종
■모더나 "미국 밖 백신 공급 지연…해외 생산파트너에서 문제"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 +1,365명 사망 +2명백신접종률 34.1%
■미 국방장관, 남북 통신선 복구된 날 "북한과 대화 열려있다"

■남북대화 신호탄 '통신선 복원'…북미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까
■유엔 사무총장 "남북 소통 재개에 고무…연락선 복원 환영"
■현대차,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위기 속 성과에 공감
■울산시장 "현대차 무분규 타결, 어려운 지역경제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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