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번 겨울 한랭질환으로 응급실 찾은 환자 237명 → 추정 사망자 수 7명. 전년 동기(한랭질환자 263명, 추정 사망자 10명)에 비해 줄었지만,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 이번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세계)
2.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육아시장 곧 추월 → KB금융지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치료비 월 3만 2791원 포함)는 약 18만 6791원. 육아시장 규모 3.8조, 반려동물시장 3,2조. 조만간 역전 전망.(헤럴드경제, 댕냥이 육아보고서)
3. 미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는 ‘냉동김밥’... 국내서도 통할까? → 지난달 처음 냉동김밥 판매 이마트, 닷새 만에 5만개 팔리자 이달 물량을 3배(15만개)로 늘려. 즉석김밥보다 식감이 약간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보관기간 1년이 이를 상쇄하기에 충분하다는 평.(헤럴드경제)
4. 최근 흉악범들에게 거침없이 사형 구형하는 검찰 → 조선·최원종·최윤종에 잇따라 사형 구형. 우리나라는 27년째 사형집행이 없는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지만, 지난해 사형 집행시설을 점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집행 사형수들의 태도까지 달라졌다는 전언.(헤럴드경제)
5. 지난해 빅4 車보험 손해율 80%... 손익분기점 턱걸이 →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로 자동차보험은 보험료의 약 20%를 자체 사업비(보험료 산정, 과실비율 검증 등)로 쓰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통상 손해율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아시아경제)
6. 전공의 86%, ‘의대증원 반대 파업에 동참하겠다’ → 대한전공의협의회, 55개 수련 병원 전공의 4200명여명 조사. 조사 대상은 대전협에 가입된 전국 전체 전공의(1만5000명)의 28.6%에 해당.(문화)
7. 100년 전에도 서울로 서울로... → ‘모든 한국인의 마음은 서울에 있다. 어떤 계급일지라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단 몇 주라도 서울을 떠나 살기를 원치 않는다. 한국인들에게 서울은 오직 그 속에서만 살아갈 만한 삶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영국의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가 1894년 조선을 직접 다녀간 뒤 쓴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에 나오는 한 구절이라고.(문화)
8. ‘마리 앙투아네트’는 검소한 사람? → 사치의 화신으로 알려지며 프랑스 대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친 그녀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검소하고 자선에도 힘을 기울였지만,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 사건 등 가짜뉴스에 휘말려 그런 인식이 퍼졌다. 또한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란 말 역시 원래는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에 나오는 구절이었지만, 마리 앙투아네트의 발언으로 잘못 퍼지면서 민중의 분노를 초래했다.(문화)
9. 아파트 11%가 직거래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건수 37만 3485건 중 직거래는 3만9991건(10.7%)... 중개수수료 절감 목적 외 가족간 증여 직거래도 많아.(중앙)
10. 틀리기 쉬운 외래어 표기 2 → ①까페라떼x/카페라테o, 빠리x/파리o... 외래어 표기 제1 원칙이 된소리(ㄲ, ㄸ, ㅃ, ㅆ, ㅉ)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②쥬스x/주스o, 비젼x/비전o, 캡쳐x/캡처o... ‘ㅈ, ㅊ’이 모음 앞에서 ‘쟈, 져, 쥬, 챠, 츄’로 될 때는 ‘자, 저, 주, 차, 추’로 적는다는 원칙이 있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인조흑연 만들고 加광산 투자…'탈중국' 가속화하는 배터리 업계...내년부터 배터리 핵심광물을 중국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배터리 업계 '탈중국' 공급망 확보에 사활
☞"세수, 1000억~2000억 덜 걷힌다"…'조단위' 감세도 대기 중..."세수 감소, 6700억원 수준까지 커질 듯"..."세수 감소, 아직 남았다"...재정 괜찮나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평일' 전환 소식에...소상공인 '최소 안전망' 해체...소비자 인식변화도 영향 미쳐...소상공인, 최소한 안전장치 마련해달라
☞모바일 이어 서버용 반도체도 ‘청신호’…"D램 수요의 40% 차지"...TSMC HPC부문 매출...2개 분기 연속 상승...서버용 메모리도 훈풍 기미...AI 투자로 교체수요 이연...올해는 재고 비축 전망
☞법인세, 연 2천억원 더 깎아준다…반도체·방산 등 투자세액공제 대폭 확대...기재부, 세법시행령 개정안 발표...올해도 법인세 ‘추가 감세’
《금 융》
☞실적 기대 '이것'이 이끈다…온기 퍼지는 화장품株...4분기 실적 기대감 다시 높아졌다…화장품주 강세...주가 향방 가늠자는 비 중국 매출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주가 반토막 '의류주' 반등은?...영하 날씨에도 거뜬한 노스페이스…소비 한파에는 구멍 숭숭...GUCCI도 로고 숨기는데…로고 플레이 시대 저물었다
☞'개미투자자' 울리는 전환사채 손본다…"불공정행위 일벌백계"...자금조달 수단 CB, 기업사냥꾼 악용 빈번...공시 강화·전환가액 조정 제한 두기로
☞中, 증시 급락에 시장안정기금 430조원 투입...22일 리창 총리 발언 직후 적극적 개입...연초 이후 경제 불안에 주가 하락 지속...자본시장 안정 추가 대책도 나올 전망...국영은행, 유동성 강화·달러 매도 나서
☞홍콩증시, 중국본토보다 더 '암울'… 인도에 세계 시총 4위도 뺏겼다...인도 시총 4.33조弗··· 홍콩 4.29조弗...인도-중국 경제상황 분위기 반영된 결과
《기 업》
☞“수출 효자”는 옛말..석유화학 빅4, 사업다각화가 명암 갈랐다...화학 비중 높은 롯데-금호, 타격 더 커...LG-한화, '사업 다변화'로 버텼다
☞하이닉스 업은 SK, 2년만에 LG 제치고 시총 2위 탈환...LG 시총 163조원·SK 172조원 평가…격차 9조원 이상 벌어져...LG 주요 상장사 시총 외형 감소한 탓…1년 새 규모 65조원 감소
☞‘엇갈리는 월가’ AMD, 부풀려진 가치…“주가 10% 내려야”...노스랜드캐피털, 시장수익률 상회→시장수익률·목표가 150달러..."AI 큰 시장이지만 투자자 기대보다 크지 않을 것"...AI
칩 매출 올해 20억달러→2027년 160억달러 추정..."주가 선반영"
☞늘어지는 매각 작업…HMM 둘러싼 3대 돌발 변수...중동분쟁으로 올해도 조단위 영업이익 전망 나와...자금조달 의구심에 해운업황·해운동맹·노조 등 3대 변수 부상
☞'10년간 논란' 단통법 폐지된다는데… 시큰둥한 통신株...10년간 논란됐던 단통법 폐지에도 동요 없는 통신주...실제 폐지는 한참 뒤, 마케팅비 급증 가능성 떨어져
《부 동 산》
☞재건축 공사비 분쟁 막는다…시공사 세부내역 공개토록...국토부,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 마련...설계 변경·물가 변동 때 공사비 조정 기준 제시...업계 “긍정적 평가, 실효성 기대↑”...“인허가권 지닌 지자체 권고 무시할 수 없을듯”
☞첫 단추부터 잘못끼워진 사전청약…당첨 줄포기 나올까...인천 서구 ‘가정2지구 우미린 B2블록’ 사업이 무산...“‘가정2지구 우미린’ 사태 잇따를 것”...사전청약 당첨자 무더기 당첨지위 포기...본청약 지연 단지 늘어날 수밖에 없어
☞서울은 2년 만에, 대구는 3년 넘게…아파트 공사기간 전국에서 가장 길다...부동산R114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 분석...대구 평균 3년 3개월(39개월)…서울 24개월
☞공공주택용지 분양 받은 건설사…전국 45개 필지에서 연체대금만 1.5조...주택 사업 악화에 건설사들 사업 스톱...계약금 포기 토지 반납 규모도 3526억...LH 땅도 안팔려···미매각 용지 총 32 필지
☞'장화 신고 들어가 구두 신고 나온다' 옛말…완성형 도시 각광...인프라 구축 전 입주한 김포 외면 받았지만...광교·동탄2는 청약 흥행…인프라 장점 실수요 몰려...검단·송도 등 완성형 도시 청약 성공 이어져
《사 회》
☞서울시의회 파격 제안 "모든 저출생 정책 소득기준 없애자"...18세까지 매달 10만원 아동수당 지급...장기전세주택·행복주택 연 4000호 공급...김현기 의장 "파격 대책 필요 공감할 것"..."과감히 제시…서울시와 협의해 시행"..."필요 예산 약 5천억원, 서울시 부담 가능"
☞눈보라에 제주 하늘·바닷길 다 끊겨… 눈길 사고 속출...이틀간 한라산에 24.1㎝ 눈… 시간당 1~3㎝ '강약' 반복...초속 29.6m 강풍·산간도로 결빙… "24일까지 궂은 날씨"
☞‘휴대전화 전면제한 중단’ 권고에도…‘거부’ 학교 잇따라..."전면 제한은 인권침해" vs "교육 수단"... '휴대전화 사용' 관련 진정 잇따르지만…"권고 한계"
☞충남도 중부농축산물류센터 다시 '애물단지' 전락...1400여 세대 아파트 신축·분양 계획, 타당성 부족 결론...519억 원 투입 완공 뒤 목적 상실, 활용방안 원점 회귀
☞진료 블랙홀된 상급종합병원…작년 3분기 급여비 점유율 20% 육박 ‘역대 최고’...요양급여 85조원 중 17조원 쏠려 양극화 심화...“의료체계 개편, 의대정원 확대 동시 추진 해야"
《국 제》
☞트럼프 조기확정이냐, 헤일리 기사회생이냐…막 오른 뉴햄프셔 대결...트럼프, 10%P 이상 격차 승리시 승세 굳혀...24일 오후 2시 전후 윤곽 나올 듯...트럼프 “헤일리쪽 친중ㆍ친바이든”...헤일리 “항상 혼란이 트럼프 따라다녀”...여론조사서 트럼프 55% vs 헤일리 36%
☞가자전쟁 美정책에 뿔난 반전단체 "투표용지에 '휴전' 적어라"..."바이든, '휴전 요구·이스라엘 지원 중단' 유권자 목소리 안들어"
☞“트럼프 당선되면 韓 반도체, 中서 다시 위기”...블룸버그 “트럼프, 반도체 수출 통제 면제 번복할 것”...내년 최종 인수 앞둔 SK하이닉스 다롄공장 타격
☞"우크라 침공은 치명적 실수"…푸틴에 도전장 낸 간 큰 대선후보...시민발의당 소속 보리스 나데즈딘, 후보등록 서명 10만명 거의 채워..."전쟁 목표 단 한개도 달성 못해, 푸틴은 러시아 과거로 끌고 가"
☞중국, 대만 침공 역량은 아직... "봉쇄하면 대만 1~3개월 버틸 듯"...미국 CSIS, 미·대만 전문가 87명 설문조사..."중, 전면 침공보다 봉쇄·격리 작전 펼 것"...대만에 '경제 보복'도 가시화... "특혜 중단"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중화권 증시에서 이탈한 글로벌 자금들이 일본이나 다른 신흥국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일본·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은 중국 증시와 커플링되며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닛케이지수는 34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피해 현장을 함께 점검했습니다. 지난 21일 한 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논란 이후 당정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는데 이틀 만에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 매일경제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각 은행의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만176건이 접수됐습니다. 금액으로는 1조7541억원에 달합니다. ‘열풍’에 가까운 주담대 갈아타기의 배경은 낮아진 금리로 분석됩니다.
4. 사모투자펀드들이 인수한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전체 기업 평균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고환율·고유가를 비롯한 거시환경 악화로 기업 경영활동이 갈수록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로 도입 20년째를 맞는 국내 사모투자펀드들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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