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3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6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176명이 줄어든 수치로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집계 마감 시간까지 감안하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로 예상됩니다. 

●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은 오늘 101만 회분이 들어오는 걸 시작으로 2주간 모두 700만 회분이 공급됩니다. 루마니아에서 들여오기로 한 모더나 백신은 기부가 아니라 스와프 차원에서 협의 중인데 유효기간이 11월 이후라 접종 기간에도 여유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권역별 순회 경선'을 2주 앞두고, 경선 후보들이 맞춤 공약 경쟁에 한창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실용적 평화 외교 공약' 구상을 밝혔고, 이낙연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구상을 자신이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캠프 특보가,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썼다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소동까지 벌어진 겁니다. 

● 국회 문체위의 문턱을 넘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놓고, 정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민주당이 모레(25일) 본회의 강행 처리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헌법소원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총력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은 투기 의혹이 확산할 경우 내년 대선에 악재로 작용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한미 양측은 오늘 한미연합훈련과 북한의 반발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안정적 상황 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과 대화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이나 식량, 수해 복구 등 대북 인도협력 방안을 협의할지도 관심입니다. 

●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탈출 작전이 벌어지는 수도 카불 공항의 테러 조직의 위협은 실재하며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미군 철군 후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붕괴까지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지만 11일 만에 무너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대피를 위해 민간 항공사 소속 여객기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테러 위협 가능성도 제기된 가운데 아프간 사태를 논의할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도 곧 열립니다. 

● 일본은 최근 확진자가 6배나 폭증한 가운데 내일 개막하는 도쿄패럴림픽에서 학생 단체 관람을 허용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수학여행 중단을 요구하면서 패럴림픽 단체 관람을 추진하는 건 앞뒤가 안맞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볼트 전기차의 추가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신규 리콜 대상은 2019년형부터 2022년형 전기차로 사실상 모든 볼트 전기차가 해당됩니다.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게 되는데요. 우리 돈 1조180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화재 발생 가능성 때문인데, 배터리를 공급해온 LG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 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내년에 인간의 모습을 닯은 휴머노이드 로붓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현대기아차도 최근 로봇 분야 세계 1위로 꼽히는 보스톤 다이나믹스를 인수하면서 로봇 시장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 석달 전, 친구 B양의 계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한 뒤 B양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중학생의 마지막 편지가 피해 부모의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두 장짜리 유서에는 성폭행 피해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고통과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 방역 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하다 폐쇄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어제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광화문 등 야외에서 진행된 '유튜브 예배'와 관해 서울시는 "폐쇄된 시설에서 예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발 조치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정부의 폐업 점포 철거비 지원 사업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백만 원까지 철거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인데요.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까지 폐업 점포 철거비 지원 신청 건수는 1만 2천여 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빠른 속도만큼이나 차끼리 충격이 커서 인명피해가 클 수 있는데요. 사고 직후 대처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차 안에 남아있거나 도로에 서 있다가 발생하는 이른바 '2차 사고' 사망 비율이 일반 사고보다 7배 가까이 높기 때문에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췄을 때 비상등을 켜고 이렇게 트렁크를 연 뒤 곧바로 대피해야 합니다. 

●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침에 따라 일부 은행이 신규 대출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들은 앞으로도 대출 수요가 꺾이지 않으면 추가로 금리 인상이나 한도 축소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혀 대출 중단과 함께 '3중 충격'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자 빚을 내 주식 투자에 나선 동학개미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미들이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이 25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사들이 대출을 회수하기 위해서 주식을 강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대면 수업에 비해 부실하다는 평가 등이 나오면서 대학등록금 인하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비대면 수업을 위한 스마트강의실 환경 구축과 코로나19 방역 등에 큰 비용이 들었다면서 등록금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재산세 부담이 커지자 상품권을 이용해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쓱머니는 일부 백화점 상품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보니, 상품권을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다음, 포인트로 전환한 뒤 마일리지로 세금을 납부하는 '상품권 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오늘 밤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강풍과 함께 최고 40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태풍이 통과하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까지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공급 차질’ 모더나, 이번주부터 9월 첫주까지 701만회분 공급 통보 → 절반가까이 줄였던 8월 통보분에 비하면 늘어났지만 당초 대비 여전히 200만회분 이상 적은 물량. (경향)

2. ‘여성의 역할은 이슬람 율법학자가 결정한다’ → ‘탈레반의 아프간 운영방식이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민주주의는 아닐 것’. 탈레반 고위 인사의 18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중앙선데이)

3. 학생은 줄어도 예산은 늘어 → 학령인구 5년간 12% 감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1.5배 증가. 내년 사상 첫 60조원 넘을 듯. 본예산과 연동해 내국세 수입의 20% 자동 배정하는 현행 방식 조정 필요.(한경)

4. ‘커피의 맛은 원두의 선택에서 8할, 도구에서 1할, 그리고 내리는 사람에 따라 1할의 역할로 달라진다’.(중앙선데이, 커피 애호가 칼럼 중)

5. 아프간, 이라크, 베트남 전쟁 비교(기간/누적병력/사망자수) → ▷20년, 12만명, 2442명 ▷8년, 17만명, 4572명 ▷8년, 54만명, 5만 8000명.(중앙선데이)

6. 7월 생산자물가 전년대비 7.1%↑…10년來 최고 → 한은 발표. 8개월 연속 올라.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공급하는 도매물가로 통상 한 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한경)

7. 고철의 환경성 → 고철은 전기로에서 90%가 철로 재탄생된다. 1t의 고철이 40회를 반복해서 재탄생하면 그 누적 사용량이 10t이 된다. 이산화탄소도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철은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자원이 아니라 폐기물이고 금융 등 지원에서도 불리하다.(중앙선데이)

8. 왜 4050 생산직만 챙기나... 2030 사무직 노조 → 사무직 주축으로 노조 설립. 현대차·LG 등 확산. 사무직 노조원 86만명으로 10년간 31% 늘어. 그동안 금융, IT압계 위주에서 제조업 분야로 확산.(매경)

9. ‘이젠 대학 강의실 문을 열어야 한다’ → 가을학기도 이렇게 지나가면 대면 강의를 만 2년간 쉬는 셈. 캠퍼스에 붙어 있는 세미나 포스터 한 장에도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있다.(한국, 대학교수 칼럼)

10. ‘강제징용 채권압류 회사, 미쓰비시重과 다른 기업’ → 한국측 거래자 LS엠트론, ‘거래 상대방은 미쓰비시중공업이 아니라 그 손자회사인 미쓰비시중공업엔진시스템’이라는 진술서 법원에 제출.(동아)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한국을 포함한 해외 미군 기지에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각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카불공항 상황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미국인과 아프간 협력자들을 빠르게 대피시키기 위해 해외 동맹국에 위치한 미군기지에 피란민들을 분산하겠다는 포석.

2. 22일 매일경제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포스증권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 중 수익률 최상위 투자자 4220명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퇴직연금 투자 고수들은 구글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생애주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자산 배분을 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통해 연 7~8%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임.

3. 이른바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가 중심이 된 사무직 노동조합이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결성되며 '공정'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MZ세대가 생산직 중심 기존 노조문화를 변화시킬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사무직 노조원 숫자는 지난 10년 새 큰 폭으로 늘었음.

4. 농협중앙회 산하 상호금융사인 전국 지역농협이 비조합원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중단할 전망. 저축은행도 은행처럼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제한함. 지난주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까지 대출 중단에 속속 동참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는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임.

5.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향후 2주간 국내에 701만회분이 공급됨.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힘. 이날 정부는 내년도 백신 구매 예산으로 당초보다 1조원 늘린 2조5000억원을 편성하기로 했음.

6.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하반기에 미국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유동성 공급 축소 일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특히 통화 긴축을 주장해온 '매파' 성향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런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속도 조절론을 폈다는 점에서 주목됨.




[2021.8.23.월]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상장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증권사···평균 1억원 이상 4곳...상장사 중 상위권 1위~14위 싹쓸이...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1억3,500만원

☞7월 전국 항만 물동량 12.9% 증가···美 컨테이너 수출 32% 폭증...수출입 물동량은 14.0% 급증...부산 중심으로 컨테이너 물량도 늘어...장치장 포화·HMM 파업 등 변수 남아

☞내년 예산도 8%대 증가율 검토…확장재정 기조 이어진다...총지출 600조원 돌파…자영업자 손실보상·탄소중립 예산 증액 검토...올해 세수 늘면서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비율 -3%대로 낮아질듯

☞"추석 대목 기대도 사라져"…서울 중심가 저녁 매출 40%↓...4단계 재연장에 소상공인 고통 가중…정책자금 대출 연체 80% 급증...전문가들 "대출 만기 재연장·저금리 대출 확대 필요"

☞"쌍용차 인수 땐 3년내 흑자전환… 테슬라와 경쟁 나설 것"...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자신감’..."전기버스 기술접목 주행거리 2배로...생산력 확대해야 자력 생존 가능해...추가채용으로 공장 가동력 높여야...기술·자금력 충분해 회생 적임자"


《금 융》

☞금융당국, 저축은행·카드·보험업권에도 “신용대출 한도 연봉 아래로”...은행권 이어 “신용대출 한도 연 소득 이내로 축소”...은행 권고 뒤 여신·저축은행·보험업권에 차례로 요청...“‘풍선효과’ 우려 조처”… ‘대출 죄기’ 전 금융업권으로 확산

☞가상화폐거래소 첫 사업자 신고한 업비트…독과점 심화되나...사업자 신고 마감 1개월 앞두고...업계 1위 업비트만 신고 마무리...다른 곳은 실명계좌 못받아 난항

☞머지포인트 피해상담 4배 급증…유의동 "공정위, 소비자 보호 나서야"...머지포인트 피해상담 249건→992건으로 폭증..."공정위, 소비자정책 총괄부서 상당한 예산 집행에도 손 못쓰고 있어"

☞대출 문턱 높아지는데 금리까지 꿈틀… ‘대출 보릿고개’ 온다...은행 이어 저축은행 등도 대출 중단 동참...기준금리까지 오르면 대출문 더 좁아져

☞간큰 개미들의 ‘빚투 물타기’… “조정장 길어지면 큰코”...올해 개인 순매수 70조 돌파...신용융자도 25조 ‘사상 최대’...빚투 늘며 반대매매 비중 확대...리버스는 2조4800억 빠져나가


《기 업》

☞"들러리 회사 입찰서류까지 지원"…효성重·한화시스템, 입찰담합 철퇴...공정위, 효성重·한화시스템에 총 4억대 과징금...민간 발주 100억대 전기통신설비 공사 입찰 담합...단독 입찰 시 유찰될까 들러리 정해 입찰 참여...“민간분야 입찰담합도 지속적 감시 예정”

☞"화재 위험" GM, 1.2조 들여 볼트EV 추가 리콜…LG 부담 커져(종합)...기존 리콜 합하면 총 비용 2.1조…LG에 배상 요구...LG "적극 협조…3사 원인조사로 분담비율 정할 것"...GM, 음극탭·분리막접힘 지적…"오창 외 공장서도 결함"..."목표충전레벨 90%로 변경…예비차원서 외부 주차해야"...볼트EV 판매 무기한 중단…한국지엠도 판매 급브레이크

☞"지금도 배 구하기 힘든데"…HMM 파업 우려에 수출기업 '노심초사...HMM, 중노위 조정 중단…육상·해상노조 쟁의권 확보..."고운임 속 HMM 파업하면 물류대란 우려"

☞미래먹거리 `수소·이차전지` 낙점… 포스코, 종합연구소 만든다...성장동력 삼고 R&D 역량 강화...2050년 그린수소 500만t 생산...현대모비스·효성도 인프라 확대

☞메모리 호황' 삼성, 인텔 넘어 반도체 1위…다음은 파운드리 승부...삼성전자 2분기 23조 매출…세계 1위 탈환...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만에 인텔 넘어...IC인사이츠 "메모리 반도체 높은 수요 탓"...3분기도 1위 예상…"장기적으론 파운드리가 변수"


《부동산》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뚝…집값 상승 피로감, 대출 제한 등 겹쳐...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집계...이달 22일 현재 매매신고 709건 그쳐

☞수도권 끝자락까지 갭투자 노린다…"넉달새 2배 뛴 아파트도"...외지인 투자 몰리는 경기도 안성...다주택 규제 피한 1억 미만 많고...내륙선 교통호재 겹쳐 매수 급증..."오늘도 4채 사간 외지인 있어요"

☞대체 어쩌다 이 지경 됐나…외지인, 강원도 원주 아파트 싹쓸이 나섰다, 왜?...취득세 중과 풍선효과로 1억미만 매물에 투기수요...420가구 세경3차 아파트...올들어 가구 40% 손바뀜...현지 실수요자들만 피해

☞전세 대출도 옥죄자 불안 확산···"평생 월세만 살란 말이냐" 분통...은행권 대출 중단·축소에 대혼란...울며 겨자먹기로 월세 내몰리기도...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이달들어 뚝

☞아파트 꽁꽁 묶자 '꼬마 빌딩' 활활…50억 밑 매물 씨 말랐다...수도권 아파트값 급등에 정부 대출·세금규제 강화...자산가에 젊은 부자들까지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 돌려


《사회 / 유통》

☞"너무 아팠어, 꼭 벌받길"…'친구계부 성폭행' 여중생 유서 공개...유족, 3개월 만에 유서 발견…극단선택 전 심경 고스란히..."엄마 아빠 아파할까봐 얘기 못해"…가족·친구에 미안함

☞전광훈, 교회폐쇄 후 주일 장외 예배 강행…경찰과 산발적 충돌...일부 신도들, 방역 수칙 어기고 경찰과 충돌...경찰 추산 "광화문, 서울역 일대 700명 모여"...전광훈 "다음 주엔 광화문서 연합예배 강행할 것"...서울시 "현장서 수집 자료, 감염병법 위반 여부 판단할 것"

☞모더나 내일 101만회분-2주간 701만회분 도입 "추석전 70% 1차접종"...정부 "지난 6일 통보된 '절반 이하' 수준보다 크게 증가한 물량"...연기된 7월분 물량과 8월 공급분 합친 1천46만회분에는 못 미쳐

☞백신 1차접종률 50.4%, 2명중 1명 접종…남은 백신 1천111만회분...1차 접종 총 2천586만6천970명…접종 완료자 1천156만2천518명, 22.5%...어제 6만7천324명 잔여백신 맞아…18∼49세 예약률 65.0%, 추가예약 가능

☞백신 접종자는 4인 모임 허용, 식당·카페는 되지만 “집은 안 돼”...백신 접종자 식당·카페에서는 4인 모임 허용...중수본, “고령 부모님 방문 우려”...일각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조치”


《국 제》

☞바이든, 중국과 협력 모색?…중국 대사에 전문 외교관 번스 지명...정치인 아닌 외교 전문가 기용 이례적...“중국과 갈등 속 새로운 소통 추구” 해석...일본 대사에 ‘오바마 오른팔’ 이매뉴얼 지명...한국 대사에 유리 김 알바니아 대사 등 거명

☞탈레반 새 정부 구성 '잰걸음'… 국제사회 인정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정치 지도자 바라다르·군사 총괄 아쿠브 카불 입성...내부 소식통 "몇 주 안에 새 정부 틀 공개할 것" 밝혀...공무원들 출근 금지... 가니 대통령 동생 '충성맹세설'...EU "탈레반과 접촉 중이지만, 정치적 대화는 없다"

☞받으면 혼란, 막으면 부담… 전 세계 ‘아프간 난민’ 딜레마...그리스 40㎞ 장벽·파키스탄 펜스로 봉쇄...터키 “유럽 난민 창고 될 의무·책임 없다”...시리아 난민 재현 우려에 추가 유입 반대...美·英·獨·호주 등 서방국만 일부 수용 의사...WFP “국가 간 조율 없으면 재앙 될 수도”

☞미·독일, 자국민에 카불공항 이동 금지령...미 국방부, 미군 대피지원 카불 공항 밖으로 확대 가능성 시사...바이든, 주말 자택행 취소하고 백악관서 외교안보팀 소집 회의

☞“화이자-AZ 접종 5개월 뒤엔 예방효과 역전 가능성”...옥스포드 연구진·영국 통계청 협력연구...화이자·AZ 접종뒤 유증상 감염예방 비교...접종 2주 뒤 화이자 93%, AZ 71%...효과감소 화이자가 더 빨라…역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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