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6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한이 오늘밤 12시에 끝나는 가운데, 공수처가 영장 재집행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영장 집행이 부당하다며 윤 대통령 측이 낸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8인 체제를 구성한 뒤 첫 번째 재판관 회의를 엽니다. 지난달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전격적으로 임명하면서 일단 의결정족수 논란은 해소됐습니다. 

● 박종준 경호처장이 체포 영장 집행에 응한다는 건 직무유기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건데요. 경찰이 체포영장을 막은 박 처장에 대해 내란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가 오늘까지 가족들에게 모두 인도될 전망입니다. 사고 원인을 밝혀낼 비행기록장치는 오늘 미국으로 이송됩니다. 

●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서울에서 열립니다. 계엄 사태 이후 한미 간 첫 고위급 대면접촉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초고령사회, 정년 연장을 이끌어냈거나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이웃 나라 사례를 보면, 일본은 2006년부터 단계적이고 유연하게 정년을 연장해 올해 65살 은퇴 시대에 안착합니다. 중국도 앞으로 15년에 걸쳐 정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중국에선 운전자가 따로 없는 자율 주행 차량이 3천만 대 가까이 길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어서 종종 사고가 발생하는데, 일반 차량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베트남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데요. 우승을 일궈내며 주가를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향한 2차 가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이 전담수사단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악성 글을 올린 게시자 1명을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에 대한 재심 판결이 사건 발생 24년 만에 나옵니다. 김 씨의 무죄 항변이 재조명되면서 지난 2018년 법원은 우리나라 사법 역사상 처음으로 복역 중인 무기수에 대한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외였던 서울의 아파트값도 41주 만에 오름세가 멈췄습니다. 상반기까지는 이런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올해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교통 약자 예매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일반 국민 예매는 모레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예약 부도 피해를 막기 위해 환불 위약금은 기존의 2배로 올라갑니다. 

● 국내 택배업계 1위인 CJ 대한통운이 주말 택배를 시작하면서, 오픈마켓들도 주말 배송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앞서 CJ 대한통운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홈쇼핑과 식품업계를 비롯한 상당수 고객사가 주 7일 배송 도입을 적극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징어게임2가 오늘 LA에서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작품상 수상에 도전합니다. 쇼군 등 다섯 개 작품과 경쟁합니다. 

● 베트남에선 오징어게임2 보이콧 움직임에 이어 베트남 영화국이 심의도 착수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문제 삼은 부분은, 드라마 속 주인공 기훈의 친구인 정배가 해병대 후배 대호와 나눈 대화 내용인데요. 대호가 자신의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용사라고 하자, 정배가 아버님이 훌륭하시네라고 대답한 장면입니다. 

● 피겨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김채연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신지아를 제치고 역전 우승했습니다. 남자 간판 차준환은 압도적인 연기로 동계 아시안게임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곳곳에서 눈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이 흐리지만, 기온은 평년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온화한 겨울은 잠시, 내일부터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고,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2024년 1월 6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출근길에 우산... 오전까지 전국에 비나 눈. 기온은 예년보다 포근

2. 분당 BYC빌딩 화재, 1층 전소에도 인명 피해 0... ‘방화문’, ‘스프링클러’ 덕분 → 연기 확산되지 않고 2층으로 불길도 번지지 않아. 310명 전원 대피 성공. 소방, 제대로된 시설, 신속한 구조대 투입·진압, 시민들의 협조가 기적을 만든 ‘재난대응의 모범사례’... ▼

3. 내년 운항 '하늘 위 택시' 버드 스트라이크 무방비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서비스, 기존 항공기보다 버드 스트라이크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 비행고도와 순항고도가 새들과 겹친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는 지적

4. 연말 강남3구 아파트 증여 급증 → 전체 거래 중 증여 거래가 차지는 비중 11월 기준 서초구 40%, 송파구 36%, 강남구 14.5%... 10월엔 서초구 절반 넘어 55%. 새해부터 증여세 과세 방식 변경에 위기감

5. 지방공항 73%가 적자에 인력난... 안전이 위협받는다 → 전국 공항은 15개. 이중 인천·김포·제주·김해공항을 제외한 11개가 적자. 적자액은 2023년 기준 무안이 253억원으로 가장 많아... 지역 숙원 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대부분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건설 

6. 트럼프 대비... '트럼프 별장' 인근 플로리다에 영사관 개설 추진 → 트럼프의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인근 약 2시간 거리. 과거 총영사관이 있었다 IMF때 철 수 했던 지역

7. 새해 결심, 유튜브 줄여 전두엽 건강을 지키자 → 한국인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210분이고(1/3분이 유튜브). 이는 세계 평균 165분보다 무려 25% 높은 수치(2023년 기준). 이는 정신활동의 핵심인 뇌의 전두엽 기능을 위축시킨다. 전두엽의 위축은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능력의 퇴보. ▷분노와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의 퇴보를 유발한다

8. 의대 정시 지원자 1만명 돌파 → 전국 39개 의대 정시 지원자, 1만 519명... 역대 최다. 증원 영향 29.9% 늘어. 의대·치의대·수의대·약대·간호학과 등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자연계 정시 지원자는 감소, 특히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자는 18.7%(585명)나 감소

9. 눈에도 관저 앞 尹 체포 ‘찬반’ 집회 계속 vs 외국인들 ‘설경 궁궐’ 관광▼

10. 33세살... 노쇠화 우려 못 씻은 손흥민? → 4경기째 골 침묵. 토트넘, 뉴캐슬전 1-2 역전패, 활약 못한 손에 5∼6점대 평점. ‘에이징 커브’ 우려 속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손흥민이 중요한 일전에서 교체멤버로 투입...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2024년 1월 6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소득 상·하위 10% 격차 첫 2억 넘어…‘계엄’ 충격에 멀어진 ‘양극화 해법’ ...상·하위 10% 자산격차 15억 이상...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 차지...‘양극화 타개’ 과제, 계엄 사태로 ‘실종’...전문가들 “더 미룰 수 없는 과제” 촉구

☞“여보, 나 겨울 딸기 먹고 싶은데”…‘충격’ 과일·채소값 도대체 얼마길래...배값 70%↑·배추·무 25%↑…과일·채소가 올리는 장바구니 물가

☞韓 반도체 수출, 중국 의존 ↓…미국·대만 비중 ↑...중화권 비중 4년 새 61%→52%로 하락...미·대만 14%→22%, 베트남 12→13%...미·중 반도체 전쟁, 미 선도 AI 붐 등 영향

☞韓, '산업의 쌀' 철강 생산량 감소 전세계 2위..."올해도 불확실성 여전"...전방 수요 부진, 중국발 수입재 여파...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앞두고, 수출 여건 우려

☞설 승차권 ‘노쇼’ 방지 특단조치…환불 위약금 2배로 상향...코레일·에스알, 열차 출발 3시간 전 환불 위약금 10→20% 상향...코레일, 6~9일 설 연휴 기차표 예매…SRT는 13~16일 진행

《금  융》

☞국금센터, 올해 FOMC 위원 매파 성향 강화…美금리인하 주기 단축...국제금융센터 2025년 경제 보고서...올해 12명 연준 이사 중 5명 교체...매파·비둘기파 늘고, 중도 성향 감소...美물가 둔화 지연·트럼프 경제 ‘최대 변수’

☞"상폐된 코인으로 이벤트를?"…코인거래소들 엇박자...업비트서 퇴출된 '비트코인골드'...코인원에서는 입금 이벤트 열려...닥사·금융당국 '상장 정책' 실효 논란도...업계 "적어도 상폐 결정은 통일해야"

☞계엄이 자초한 ‘셀코리아’ 그림자…최소 220조 국채발행 어쩌나...12월 국채선물 3년3개월래 최대 매도…현물도 ‘순매도’ 전환...약 200조 국고채에 ‘원화 외평채’ 20조까지…추경땐 ‘적자국채 100조’

☞새해 서학개미 ‘픽’은 반도체·양자컴퓨터·비트코인…실스크 순매수 상위권으로 급부상...반도체ETF 순매수 1억2109만달러 1위...양자컴株 실스크 인기…최근 주가 급등...우량주·비트코인 등 종목 기대감 반영

☞구멍 난 나라 살림...정부, 지난해 한은서 173조 빌려...누적 대출 규모, 2023년보다 47% 급증...세수 부족에 지난해 10∼12월 이례적 차입도...“세수 결손 타개할 재정 정책 필요”

《기  업》

☞韓,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 '주도'…LG전자 세계 1위...중국 공세 속 LG전자가 1위, 적극적 특허 권리화...세계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 10년간 연평균 58.5%씩 급성장

☞SK에너지, 국내 정유사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유럽 수출...코프로세싱 생산방식 활용...저탄소제품 생산 연간 10만톤..."SAF 생산·수출 확대 추진 방침"

☞신세계 센텀 百 매출 3위 등극…롯데 본점도 바짝 추격...신세계 강남 1위, 롯데 잠실 2위...지방점포 약진 올해도 이어질듯...양극화에 ‘선택과 집중’ 불가피

☞테크 빅뱅에 들썩이는 라스베가스… “혁신 쓰나미에 설렘 감출 수 없어"...CES 2025 개막 막바지...라스베가스 공항부터 장사진..."각 기업의 AI 청사진 확인"...끼니 때우며 제품 기능 점검...4300여개 기업, 참가 '최대'...혁신상 절반 韓기업 차지해...中 대거 참여···경쟁력 과시

☞한화오션, 美 해군 첫 MRO 성공 앞둬…HD현대重도 올해부터 가세...'월리 쉬라'함 곧 정비 마치고 미국에 인도...올해 확대될 美 MRO 시장 초석 마련...HD현대重 "비전투함 분야부터 진출 예정"

《부 동 산》

☞“세금 늘기 전에” 강남 3구, 작년말 아파트 증여 대폭증가...서울의 아파트 증여 비중이 2배 가까이 늘어...지난해 9월 이후 아파트값이 주춤한 틈을 타 증여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분석

☞CEO가 직접 나선 한남4구역…동문 맞대결 눈길...조합원 투표 2주여 앞두고 삼성-현대 또 혜택 대결..."시청광장 6배 커뮤니티" vs "佛조각가 조경 협업"...금융·상가지원 등 과열…홍보관 운영 단축 철퇴도...'서울대 동문' 오세철·이한우 대표 간 경쟁구도도 눈길

☞‘방3개 서울 빌라 月1만원’…충격적 가격 뒤 세금은 ○○억, 어떻게 생각하세요?...서울 동작구, 지난달 신혼부부 만원주택 2호 당첨자 발표...구청이 보증금 19억원 부담 후 파격 월세로 제공하는 방식...인천·전남 무안 등 수도권과 지방도 저출생 극복차 동참...“파격적 지원책” vs “일부만 혜택받아, 재원 우려” 의견도

☞대출규제 후 서울 아파트 거래 60% 급감…강남3구, 마용성도 직격탄...25개 자치구 중 24곳 거래량 50% 이상 감소...서울 전체 9~12월 거래량 직전 4개월 대비 58% 줄어...거래량 줄며 매물 적체 현상도 심화

☞“이제 용적률도 사고 판다고?”...정부 용적률 거래제 활성화...용적률 끌어 쓰는 ‘결합건축제도’ 요건 완화...서울시도 상반기 용적률 거래 시범 사업 추진

《사  회》

☞경호처장 압박하는 경찰..."6일 체포영장 집행하면 현행범 체포 검토"...체포영장 집행 시한 하루 남은 공조본..."경호처장이 부당한 지시" 진술 확보...경호처장·차장에 대해 2차 출석 요구...경호본부장·경비안전본부장도 입건

☞‘생명줄’ 정체는 방화문…분당 복합 상가 화재의 ‘기적’...층마다 방화문 닫혀 실내 유입 막아…인명 피해 적었던 요인...중상·사망자 없이 310명 구조·대피…신속한 경보·대피·진화...합동 감식에선 “1층 김밥집 튀김기 발화”…배기덕트가 통로?...복구까지 최소 한 달, 입주 상인들은 ‘한숨’…“날벼락에 막막”

☞직장인 절반 "유급 연차휴가 자유롭게 사용 못해"...직장인 49.9%, 유급 연차휴가 사용에 제약...연차거부 사유 42.2% "회사 운영 지장"

☞경기도, 반도체·AI·바이오 미래성장산업 인재 등 5만5000명 양성...김동연표 지역-대학 상생협력 밑그림 ‘경기도 라이즈 계획’ 확정...5년간 4960억 투입…경기G7선도인재 3만·지역산업 실무인재 2만5000명

☞'참사 희생자 희롱글' 유죄 취지 파기환송…대법 "존엄성 훼손"...온라인 조롱 비방글에 대법 엄중 판단...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성글 99건 조사...유가족 보상 관련 비방성 글 올린 30대 검거...실형 선고 사례 드물어···양형 기준 강화 지적도

《국  제》

☞"이민 추방에 미군 맞추방" 온두라스 대통령, 트럼프에 으름장...트럼프 '본국 송환' 으름장에 정면 반발, 중미 최대 미군기지 폐쇄 경고...미국내 불법체류 온두라스인 50만명, 본국 경제 25% 차지...트럼프 측 "불법 이민자들 스스로 돌아가길 기대"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동일기종, 태국서 2차례 이륙 시도 실패...제주항공 사고 다음날 발생...보잉 737-800으로 확인, 승객 불안

☞세르비아, 중국산 미사일 첫 유럽 실전 배치... "나토 문 앞에 중국 들인 꼴"...중국 대공 미사일 훙치-22 수출용 실전 배치..."세르비아 주변 나토 항공기 감시 가능해져"

☞"미국이 동맹국 모욕"…US스틸 못 준다는 바이든, 뒤집어진 일본...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결정 파장…일본 정부 "이해 어렵고 유감" 강한 불쾌감…미 대통령 명령으로 동맹국 간 첫 M&A 저지

☞외교·국제선 재개…시리아 과도정부 정상국가 향해 잰 걸음...독·프 외교 수장, 시리아 방문…시리아 대표단, 사우디 방문...국내 분쟁은 여전·시리아 놓기 싫은 이란은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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