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 주 휴일 대비 적은 숫자이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27일째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757명으로 전체의 65.3%, 비수도권이 402명으로 34.7%를 기록했습니다.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 지 3주가 지났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에도 변화가 없으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혀 전국 4단계 격상이나 추가 영업시간 단축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60~74세 어르신 중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6만 9,000여 명의 접종 예약이 다시 진행됩니다. 이번에 백신을 예약하는 고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8주 간격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 전국을 순회 중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영남에 이어 호남을 찾아 국토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구애를 펼쳤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인천을 찾아 수도권 공략을 이어갔는데, 이 전 대표의 경기북도 설치 공약을 두고 두 캠프의 공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뒤 첫 공식 행보로 청년층과의 토론회에 참석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소상공인들을 만났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선 준비를 위해 지사직에서 사퇴했습니다. 

● 부동산 4채를 보유해 '다주택자 논란'에 휩싸인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 SNS를 통해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도 하루 감염자가 다시 19만 명이나 나오면서 지난 겨울처럼 코로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이 상당한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에서는 이미 지난 주말부터 실내에서는 모든 사람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쓰도록 공지했습니다. 

●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모더나가 최근 유럽연합 EU에 공급하는 백신 가격을 올렸습니다. 화이자는 백신 1회분 가격을 15.5유로에서 19.5유로로 기존보다 25% 인상, 모더나도 기존 22.6달러에서 25.5달러로 10% 이상 올렸습니다. 

● 미국 금융 당국이 중국 기업의 주식 상장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이 같은 카드를 꺼내든 건,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 기업들에 강력한 규제를 가하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극심한 경제난으로 폭동이 발생한 쿠바에 러시아 멕시코 등 우방 국가들이 물자 지원에 나섰습니다. 러시아는 의료용 마스크 100만 개와 식량 등 88t의 물품 보냈고, 멕시코는 경유 10만 배럴과 산소탱크, 주사기, 분유 등, 베트남과 중국도 쌀 지원을 약속했고, 자국 사정도 넉넉지는 않은 볼리비아와 니카라과도 구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에게 귀국 명령이 내려졌다고 일본의 한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에 그에 대한 응당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달라고 요구해 왔었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남북 대화 국면을 조성해보려던 정부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 유럽연합(EU)이 아마존에 대해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위반을 이유로 역대 최고액인 1조20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과징금 등이 확정되려면 EU 역내 다른 나라 규제당국의 동의도 필요한 만큼 아직 최종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닙니다. 

●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게와 한우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를 진행 중인데요.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위반 여부가 관심거리입니다. 주 의원 입건 여부에 따라 향후 수사가 정치권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국적:캐나다)가 강간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됐는데,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라는 언론보도가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가짜뉴스'를 보도한 언론사에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을 수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물었더니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적 성향별로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 국민의힘 지지층은 반대가 많았고, 정의당 지지층은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렸습니다. 

● 자치경찰이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시·도 경찰위원회의 1호 시책은 노인이나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대책이 주를 이뤘는데요. 전문가들은 시·도별로 내놓은 시책이 성공을 거두려면, 앞으로 구체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554억 달러를 넘어서며 65년 무역 역사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9개월 연속 월별 수출이 늘어난 가운데, 연간 수출액 6천억 달러 달성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 전국 곳곳에서 '양산 쓰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 서구는 동행정복지센터 등 25곳에 양산대여소를 설치했고, 양산 쓰기 운동의 원조 격인 대구시는 양산대여소에 남성용 양산까지 구비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 지금은 다주택자가 집 한 채를 남기고 모두 팔아 1주택자가 됐다면, 남은 한 채에 대해서는 '해당 주택을 취득한 시점'부터 보유 및 거주 기간을 계산해 공제율을 적용합니다. 2023년부터는 최소 3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이후부터 장기보유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에 1주택자가 된 후 3년 이내에 남은 1주택을 매각한다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한 푼도 받을 수 없습니다.  

● 도쿄올림픽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4개를 딴 양궁대표팀과 차세대 마린보이로 주목받은 수영 황선우 선수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 여서정 선수가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한국 여성 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자 은메달리스트 아버지 여홍철과 함께 국내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1차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9회 2아웃 상황에서 주장 김현수가 승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타선의 침묵 속에 9회까지 3대1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도쿄올림픽에서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2미터 35를 훌쩍 뛰어넘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올림픽 육상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으며.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문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마 히로히사 (相馬弘尙) 주한 일본 대사관 총괄공사에게 1일부로 귀국하도록 명령했다고 니혼 게이자이 (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일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 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 주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1일 금태섭 전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정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해 현재 제3지대에 머무르고 있는 금 전의원과의 만남을통해 외연 확장시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후보는1일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두고두고 국가적 우환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박후보는국회 의원 회관에서"무엇을 위해 하는지명확하지 않은 채로 온 나라를 기본소득 실험으로 몰아가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19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는 가운데 8월 접종 일정도 하나둘 본격화되고 있습니다.국내에서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38%에 육박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상반기 미접종 고령층,18∼49세 우선 접종 대상자,발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이어 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치명적인 새 변이가 출현할 우려가 과학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달리 아직 전 세계 많은 지역 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부진한 상황 에서 바이러스가 변이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지적 입니다

■작년 7월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후 반전세 등 월세를낀 임대차 거래가 크게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금리에 보유세 인상이 예고되고 전셋값이 크게 뛰자 집 주인들이 전셋값 인상분을 월세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고, 전세를 구하지 못하거나 오른 전셋값을 대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반전세계약을 맺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주택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현아 서울 주택 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는 두문장짜리 글을 남겨 사퇴를 알렸습니다

■7월 수출이65년 한국 무역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반기 에는 수출 증가 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보란 듯이 이를 불식하며 역대 1위로 하반기를 출발한 것이다.정부는 세계교역 회복세가 뚜렷하고 우리 수출의 질도 좋아지면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에서 직원들이 집단 감염된 것은 직원 휴게공간을 통한 접촉인 것으로 부산시는 조사했습니다. 이날 신세계 센텀시티점 명품 매장 근무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 에서 안산(광주여대)과 김제덕 (경북일고)이 연출한 '로빈후드' 화살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 됩니다. 1일 대한양궁협회 공식 SNS에 따르면 안산과 김제덕은 로빈후드화살을 올림픽박물관에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여서정(19·수원시청)이 1일 2020 도쿄올림픽 경기가 열린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 경기장에 마침내 태극기를 올렸습니다.여서정은 이날 열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14.733점을 획득해참가 선수8명 중3위를 차지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의 은퇴 후처음 치러진 올림픽은 '펠프스의 후계자'케일럽 드레슬 (26·미국)의 대관식 무대였습니다.드레슬은 2020 도쿄올림픽경영종목 마지막인 1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금메달 두 개를 더건졌습니다

■말복 (8월 10일) 을 앞두고 육계 소매가격이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폭염이 장기간 이어 지면서 육계 농가에 폐사 피해가 커진 탓입니다.여름철 소비가많은 채소와 과일가격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피서 절정기를 맞아 A 호텔은 지난31일 저녁 수십명이 참여하는 풀 파티를벌이다가 적발됐습니다. 강릉시는 풀 파티가 벌어진 강릉 시내의 A 호텔을 감염병 예방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10일간 영업정지명령을 내렸다고 1일밝혔습니다.  



2021년 8월 2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본 금메달 17개 → 엘리트 스포츠 키운 일본, 한국보다 금메달 3배. 금메달 종목도 다양. 개최국 프리미엄 감안해도 깜짝 성과. 금메달 30개 목표 달성 가능 할 듯.(중앙선데이)

2. 5차 재난 지원금에서 빠진 12%... 정부대신 지자체에서 지급? → 경기도민에 지급 검토. 이재명, ‘세금 많이낸 고소득자 배제는 헌법정신 위배’ 주장. 도내 일부 지자체는 반대.(한국)

3. ‘보이스 피싱, 온라인 댓글조작 범죄의 절반 이상은 중국인·중국 동포’ → 이 말에 동의한 비율이 75% 이지만 실제 검거된 인원은 한국인이 98%. 인구 10만명당 범죄율도 한국, 몽골,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에 이어 중국 국적은 6번째.(중앙선데이)▼

4. ‘소확행’ → 작지만(小) 확실한 행복, 즉 소소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뜻의 이말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랑게르한스 섬의 오후』(1986)에서 처음 썼다.(중앙선데이)

5. ‘지금과 같은 시기에 군사연습은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전주곡’ → 북, 김여정,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예의주시하겠다’ 통신선 복원 5일만에 압박. 난감해진 정부,..(국민 외)

6. 코로나로 더 ‘괴로워진 감빵생활’ → 코로나로 하루 30분 운동 시간 없애. 외부인 접견도 억제. 지난해 수용자 외부인 접견은 195만건으로 전년(316만건)의 60% 수준.(경향)

7. 아저씨, 할아버지, 아이들도 ‘양산을 씁시다’ → 체감온도 10도 하락 효과. 피부암, 열사병 등 예방 효과. 전국 지자체 ‘양산 쓰기 운동’. 여수시 등 아예 동사무소에 양산 비치.(경향)

8. 미, 집세 밀린 700만명 방 빼? → 미국은 코로나 이후 작년 9월부터 집세 밀린 세입자 퇴거 유예 제도 시행... 수개월 임대료 못받은 집주인들 반대 속 제도 연장 통과 실패.(서울)

9. 코로나 백신도 정치성향 따라? → 바이든 지지자 접종률 18%P 높고, 친트럼프·보수성향은 13%P 낮아. 미, 5월에 접종률 50% 도달했지만 이후 지지부진... 아직도 접종률 50%대.(세계)

10. 일본식 군대용어들 → ‘약진’ ‘포복’ ‘유격’ ‘각개전투’ ‘제식훈련’ 등 모두 일본식 한자말. 그러나 ‘대통령’ ‘총리’ 등 근·현대어 대부분이 일본식 한자말인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이들 말을 쓰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1년 8월 2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2023년부터는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하고 1주택자가 되는 시점부터 보유·거주 기간을 기산해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게 됨. 기존에는 다주택자라 하더라도 주택 한 채에 대해서는 보유·거주 기간을 감안해 양도세를 감면받았으나, 앞으로는 다주택자로 있었던 기간의 보유·거주 기간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임. 1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부터 다주택자의 최종 1주택에 대한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조건을 최종 1주택자가 된 날부터 기산하기로 함

2.여당이 주택 매각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혜택을 최대 30%포인트(양도차익 15억원 이상) 축소하기로 한 것은 양도세 대상 완화에 대한 당 안팎의 '부자 감세' 비판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임. 여당에서는 장기보유 혜택이 가장 많이 깎이는 구간을 당초 양도차익 20억원 이상으로 검토했지만 15억원 이상으로 가닥을 잡음

3..미국 의회와 인권단체가 삼성, 현대차, SK 등 한국 기업들에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 후원을 중단할 것을 전방위적으로 촉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됨. 미중 패권전쟁 와중에 베이징올림픽이 정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국내 글로벌 기업들에도 '불똥'이 튀는 양상임

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 이상 발생하면서 감염병 전담 병상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음. 이와 함께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어 '병상 부족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정부는 전국에 걸쳐 8000여 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임

5.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후 첫 공개 행보로 청년과의 만남을 택함. 여당에 대한 2030 유권자들의 지지 이탈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이들에 대한 표심 공략을 차기 대선 가도에서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풀이됨

6.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양궁 여자대표팀 안산 선수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목에 메달을 걸어줌. 선수들과 국내 양궁 관계자들은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정 회장의 양궁 사랑을 첫손가락으로 꼽음.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이 양궁 지원에 투자한 자금은 줄잡아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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