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는 1천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수도권 4단계 등 현재 거리두 단계는 연장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추가 방역 강화 조치도 나올 수 있습니다. 

● 범여권 의원들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늘 예정된 기자회견 전까지 참여 여지를 열어두겠다는 계획입니다. 

● 정부가 전직 대통령의 '경호 인력'을 늘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인데, 일부는 다른 전직 대통령 경호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두 전직 대통령 이명박, 박근혜 씨의 특별 사면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 애국가를 부르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 선언의 절반 이상을 정부 비판에 할애했습니다. 권력의 단맛에 취했다, 국민을 분열시켰다, 헌법 가치를 망각했다고 각을 세우며, 사원장 사퇴와 출마의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 테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백신 추가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WHO는 각국 인구의 최소 10%가 9월 말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주요 20개국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그리스 수중발레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일본 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중증 환자가 아니면 입원이 금지되는 등 의료 붕괴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 금실 좋은 부부로 알려졌던 빌 게이츠 부부가 27년 결혼생활을 끝내고 결별 발표 3개월 만에 이혼절차를 속전속결로 끝냈습니다. 175조 원 재산 분할에 합의하며 '남'이 됐는데 주식과 부동산, 고가의 미술품 등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농촌 지역에서는 고라니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부터 밭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증받지 않은 울타리를 설치해서 사람이 감전돼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하다가 실종된 김홍빈 대장의 장례가 어제부터 8일까지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산악인장으로 치러집니다. 정부는 장애인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8천 미터급 14좌를 완등한 공로로 김 대장에게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 추서를 확정하고, 추서식을 열 예정입니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김밥전문점에서 김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피해자가 130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검사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는데, 구청은 계란 같은 식재료가 오염됐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 국내 시민단체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대한 결함을 숨기고 차량을 판매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테슬라코리아와 테슬라 미국 본사, 머스크 등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서울경찰청에 넘길 방침입니다. 

● 어린이집 교사가 3살 원아에게 밥과 간식을 주지 않고, 따돌리며 학대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집에 오면 밥부터 찾는 아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모가 어린이집 CCTV로 학대 사실을 확인했는데, 해당 교사는 부모 주장이 과장됐다는 입장입니다. 

● 괴물 독두꺼비라고 불리는 중남미 사탕수수두꺼비를 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처음 적발됐습니다. 사탕수수의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사탕수수 재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외래종으로 맹독성 분비샘을 갖고 있어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적 선사인 HMM이 파업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임금 인상분을 놓고 노사가 합의점을 못 찾고 있어서인데요. 자칫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 물류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어제 개막했는데요. 오는 29일까지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 예술공간 10곳에서 70여 팀이 작품들을 발표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 교통량이 적은 한적한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다 보면 불필요한 대기시간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이런 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더니 교통사고가 줄고 차량흐름이 향상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코로나19는 자영업의 지도도 바꾸고 있습니다. 스크린골프장과 인테리어업체, 공부방이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호프집과 노래방은 1년새 수천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이래 생활고로 복지 급여를 받는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최근 신청자들은 코로나19로 폐업, 실직 등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맞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고소득자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지원 신청이 급증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 정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이주민을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이주민을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 "차별"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올해도 또 다른 반발을 의식해 기존 틀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 준 '착한 임대인'이 10만 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착한 임대인 중 개인사업자는 약 9만 9천 명, 법인 중에서는 수입이 10억 원 이하의 법인이 약 2600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권에 많았다고 합니다. 

● 지난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 소비가 전체의 51%를 차지해 처음으로 MZ세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디지털에 친숙한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던 배달 앱과 간편결제 시장에서 중장년층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최저임금 8,720원에서 440원, 5.1% 인상된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해 최저임금 월 환산액 191만4,440원이며,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 13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5대 2로 패배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합니다.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터키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랭킹 한국은 13위, 터키는 4위) 한국 여자배구는 1976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또 한번의 영광 재현에 도전합니다. 

●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습니다. 개봉 일주일 넘기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김윤석, 조인성 등이 출연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공관원들의 동반 탈출 실화를 다뤘습니다.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이달 둘째 주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여정 북한노동당 부부장이 1일 ‘한미 연합훈련을 하면 남북 관계 개선도 없다’ 며 훈련 중단을 압박한 지 이틀 만입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당 대표가 서울공항을 이전해 3만 호 공공 주택을 공급한다는 부동산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가 내놓은 '기본주택' 공약에 맞불을 놓은 겁니다

■더불어당 대권 주자 들은 4일  본경선2차 TV 토론회에서 정치개혁을 놓고 정책 경쟁을 벌였습니다.최근 과열 양상을보였던  네거티브 난타전은 잠시 피해갔지만 여전히 물고 물리는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있을 수 없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비교해 '정치적 부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이현주 특별 검사가 약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다음 주에 수사 결과를발표합니다. 4일 특검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특검은 10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야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올해 광복절 특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복절을 열흘 앞둔 현시점까지도 관련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현실적으로 특사 단행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년 7개월 만에 2억 명을 넘었습니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다시 1,700 명대로 올라섰고,정부는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모레 결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새 환자는 1,8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과 충북 충주도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국내 코로나 신규 환자가 닷새 만에 1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할 전망 입니다.전세계 누적 확진자는1억명 돌파 6개월 만에 2억명을 넘었습니다.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서 그리스 수중발레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일본 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중증 환자가 아니면 입원이 금지되는 등 의료 붕괴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영웅들의 금의환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궁 3관왕 안산은 모교에서 후배들의 환대를 받았고, 기계체조 도마 부녀 메달리스트 여서정은 소속팀과 후원사로부터 두둑한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강전에서 접전 끝에 강호 터키를 꺾으며 기적같은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은45년 만에,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6일 카카오뱅크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공모가는 3만 9천원 입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 5천 289억원이다.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집니다

■전면등교 여부 등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이 내주 초 발표됩니다. 교육부는 4일 "2학기 학사 운영방안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오는 9일 발표할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8·4 공급대책 1주년을 맞아 대책에서 제시된 주택 공급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가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있다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북한 지령을 받고 미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운동을 벌인 시민단체 활동가 3명이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문재인 후보 선대위 활동을 하거나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3살 원아 에게 밥과 간식을 주지 않고, 따돌리며 학대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집에 오면 밥부터 찾는 아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모가 어린이집 CCTV로 학대 사실을 확인했는데, 해당 교사는 부모 주장이 과장됐다는 입장입니다. 

■경기도 분당의 김밥집 두 곳에서 100명이 넘는 식중독 증상자가 발생했습 니다. 판매된 김밥이 총 4000줄을 넘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괴물 독두꺼비라고 불리는 중남미 사탕수수 두꺼비를 밀반입 하려다 세관에 처음 적발됐습니다. 국내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 하는 외래종으로 맹독성 분비샘을 갖고 있어 개나 고양이에게도 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8월 5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변이는 전파력이 떨어지는 대신 치명률이 낮다'? → 델타 변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외국의 경우 델타 변이가 위중증 환자 비율을 약간 더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가 있다’.(한국)

2. 지난해 착한 임대인 10만명, 임대료 4734억 감면 → 임차인 18만명 혜택. 임대인이 받은 세액공제 혜택은 2367억원.(헤럴드경제)

3. 셀트리온, 코로나 백신 개발 합류 → 현재 국내 기업 7곳, 9개 제품 임상 중. 대부분 1, 2상, 빨라야 내년 상반기께나 본격적인 출시 기대. 셀트리온은 'mRNA형‘ 목표.(아시아경제)▼

4. 배달 증가에 늘어난 아이스팩... 환경문제 → 올해 6198만개 사용 추정. 60%는 하수구에 버려져. 소재 미세 플라스틱, 환경, 인체 유해 우려. 뜯지 말고 종량제봉투에 버려야.(문화)

5. 올림픽 ‘줄다리기’ → 1900∼1920년 대회까지 인기 종목 가운데 하나였지만, 1차 세계대전 이후 참가국 간 정치적 갈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위험 종목’으로 분류돼 퇴출됐다.(문화)

6. 2·3월 접종자 '약발' 떨어지는데... → 변이 유행. 먼저 맞은 요양원 등 고위험군 부스터샷 필요성 대두. 29일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132명으로 0.018%의 극히 낮은 확률이라고.(중앙)

7. ‘기술 도핑’(technology doping) → 스포츠에서 도구나 장비의 영향을 받아 경기력을 올리는 것. 나이키 ‘탄소 섬유판’ 운동화 논란...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지난해 2월 밑창 두께 제한을 둔 신발 규정을 발표.(중앙)

8. 가로수길 700m 거리, 상가 71곳 중 31곳 비어 → 3배 오른 임대료에 코로나로 직격탄. 핵심상권 빈 점포 늘어나지만 한번 임대료를 낮추면 다시 높이기 어려워 현 임대료를 계속 고수하는 것이라고.(경향)

9. 전철 방뇨범, 벌금 10만원 vs 500만원 차이는? → 벌금 10만원 처분 받은 지난 3월 취객은 단순 경범죄 처벌, 이번 7월 경의중앙선 취객은 승객 많았고 옷도 안 잠가 성적 수치심 유발... ‘철도안전법’ 위반 적용.(세계)

10. 이집트, 1977년 ‘빵 봉기’로 접었던 빵값 인상 44년만에 재추진 → 1977년 빵값 인상 반대 시위 이후 빵값 억제. 정부 보조로 개당 3.7원, 현 대통령, ‘빵 20개가 담배 한개비 값’은 비합리적 상황, 개선 필요.(동아)



2021년 8월 5일 목요일 부동산 뉴스

■고가주택은 오래 살아도 양도세 더 물린다
-與 징벌적 양도세 개정안 논란
-고가기준 9억 → 12억 올렸지만 장기보유공제는 대폭 축소
-차익 같아도 매각금액 비싸면 양도세 현행보다 크게 늘어나

■재건축 총회도 전자투표…둔촌주공 속도내나
-도정법 개정안 국회통과
-리모델링 조합들처럼 비대면 총회도 가능해져
-재개발 조합도 숨통 트여

■"임기내 250만호·기본주택 100만호 공급"
-이재명표 공급대책 발표
-장기공공임대 비율 10%로 늘려
-토지 거래세 줄이고 보유세 강화

■정부 통계에만 잡힌 입주···99%가 공공임대·원룸
-정부 1.7만 가구 입주 발표했지만
-민간 집계에 없는 4,500여 가구는
-행복·청년 주택·소형이 대부분

■‘오락가락’ 부동산 대책… 이젠 ‘중구난방’
-2·4공급대책 반년 넘도록 ‘감감’
-당·정, 규제 부작용에 시장 불신
-여야 대선주자들 ‘해법’ 쏟아내
-투기차단 과세·토지공개념 공약
-시장 “실현 불가능… 혼선 부채질”

■인플레 압박에…금리인상 빨라지나
-한은, 7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
-코로나 이후 첫 `인상` 소수의견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금리 올리자"…8월 인상 힘 실린다
-인상은 '가까운' 시일 내…동결 주장한 위원도 시점 언급
-성장률 예상대로…결국 관건은 코로나

■"곧 안정된다"더니…부동산정책 닮아가는 정부 물가관리
-정부 수차례 "곧 안정될것"
-그때마다 2%대 훌쩍 넘어
-추석 전 재난지원금 살포
-물가상승 기폭제 될 수도

■태릉·용산·과천 신규택지 계획도 흔들
-주민·지자체 반발 거세
-태릉 지구지정 내년으로 연기
-주민 "물량 절반으로 줄여달라"
-과천은 시장 주민소환 추진도

■주민소통 없이 덜컥 발표… 과천·태릉·용산 신규택지 전부 차질
-지역반발에 개발계획 지지부진
-LH 여의도 부지·상암동도 난항
-이달 발표 수정계획도 반발 우려

■공공전세주택도 삐걱…확보물량 1600가구 불과, 대부분 빌라·오피스텔
-1호 공공전세주택 경기 안양시 안양동 14층짜리 새 오피스텔
-도심 오피스텔을 아무리 공급한들 넘쳐나는 아파트 수요 소화 힘들어
-공공전세주택 공급 예정 물량 올해와 내년에 9000가구씩
-지난달까지 매입 약정 등을 통해 확보한 물량은 1600여 가구 불과

■서대문역 남쪽 도심 공공개발…총 500가구 공급
-6차 후보지 4곳 공개
-'준공 46년' 서소문 아파트 포함
-장위12·약수역 인근 고밀 개발

■"얘기 나올 때마다 5000만원씩 올라"…'알짜' 재개발 입소문
-아현뉴타운 뜨자…염리4·5 재개발 '본궤도'
-마포 해제구역 개발 속도

■규제 풍선효과…상반기 지방아파트 10채 중 3채 외지인이 샀다
-5대광역시 뺀 지방 30.8%
-전년보다 되레 4.4%P `쑥`



2021년 8월 5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떼어내 별도 회사로 만들기로 확정함. 신설법인은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라는 이름으로 오는 10월 1일 출범할 예정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와 석유개발(E&P) 사업부를 각각 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4일 공시함

2.국내 주식투자가 가능하고 매매차익에 비과세 혜택이 있는 투자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핵심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함. 지난 2월 말 투자중개형 ISA를 선보인 삼성증권에서 최근 한 달 새 가입자가 8만명 이상 늘면서 증권사 중 처음으로 계좌 수 50만개를 돌파함

3.국민의힘 소속 대권 주자로 나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 6월 28일 감사원장직에서 사임한 후 37일만임. 최 전 원장은 이날 "감사원장 임기를 마치고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으로 남느냐 아니면 비난을 감수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나를 던지느냐 진지하게 고민했다"며 "제 선택은 대한민국이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힘

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에도 불구 미국과 중국 등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림. 4일 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4~6월 매출액이 7조9355억엔(약 83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5% 급증했다고 발표함. 특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배인 8978억엔(약 9조4000억원)에 달함

5.석탄발전소 조기 폐기·완전 폐기를 밀어붙이던 정부가 비상시를 대비해 일부 석탄발전소 가동은 중단하되 유사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보존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음. 탄소중립을 위해 석탄발전소 폐기를 서둘러왔으나 관련 일자리 소멸과 전력수급난 발생 우려 등이 제기되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임

6.9월 말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기한을 앞두고 거래소 줄폐업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 가능성이 있는 투자자만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됨. 이들이 거래하는 코인 규모도 하루 약 4000억원에 달해 피해금액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됨. 4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4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이용자는 총 650만명(중복 포함)에 이름. 은행 실명계좌를 받지 못한 나머지 50여 개 거래소가 신고하지 못해 폐업하게 된다면 최소 60만명의 이용자가 피해를 볼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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