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문자 대화를 날것 그대로 공개하면서, 어제 정치권은 종일 술렁였습니다. 야권은 김 여사가 언급한 오빠가 누군지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자신이 제안한 조치들을 빨리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명태균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여러 차례 여론조사를 보고했고, 비용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국민의힘이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회계보고서에도 여론조사를 했다는 미래한국연구소 이름은 없습니다. 무료로 여론조사를 해줬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 의심할 만한, 음성녹음이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명 씨의 통화 상대였던 강혜경 씨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 어제 감사원 국정감사에선, 왜 유독 김 여사 의혹에 대해서만 감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야당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KTV 국민방송 국감에선, 김 여사가 국악공연을 황제 관람했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 지난달 김건희 여사가 서울 마포대교를 찾은 사진이 공개된 이후 경찰이 교통 통제까지 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죠. 어제 서울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도 관련 공방이 오갔는데, 경찰은 교통 통제가 아니라 관리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당선자 윤곽은 밤늦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7명 이상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는 법 효력을 정지하면서 재판관 9명 중 3명이 퇴임하더라도 당장의 헌재 마비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가처분 인용은 임시방편일 뿐 궁극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국회의 인준 절차가 지연되면 악순환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북한은 우리의 국가안전보장회의에 해당하는 회의를 처음으로 소집하며 평양 무인기 사안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북 전단과 무인기를 빌미로 막말 비난을 쏟아내고 긴장을 조성하던 와중에 남북 연결도로까지 폭파해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가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한반도에 분쟁이 발생하면 북한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한에 대한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등장하고,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책임을 우리에게로 돌린 겁니다. 러시아는 만약 북한이 공격을 받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돕겠다고도 밝혔습니다.
●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현지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피해가 속출하자 유럽 주요국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휴전이 해법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네타냐후는 헤즈볼라 해체 없이는 레바논에서 휴전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스타벅스 텀블러를 가짜로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위조한 텀블러를 병행수입제품인것처럼 속여 관공서나 기업, 민간단체 등에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품대비 50% 싼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일당이 지난 21년부터 3년 동안 판매해 온 스타벅스 텀블러는 13만 점에 달합니다.
● 결혼중개업체 이용 피해를 보면, 사업자가 계약 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1천1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계약해제,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분쟁이 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청약 철회 관련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 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투약해 효과를 봤다고 말해 유명해진 비만치료제죠. 위고비가 어제 국내에 출시됐는데요. 식약처가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위고비가 다이어트용이 아니라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전문의약품이라며, 처방과 투약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얼마 전 종영했는데요.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넷플릭스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즌1을 연출했던 김학민·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시즌2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 자영업자들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도입한 테이블 주문 기기나 식당 예약 앱으로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인건비는 월 80여만 원인데 테이블 주문 기기는 한 달에 112만 원 넘게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식당 예약 앱과 원격 주문 앱까지 더하면 들어가는 돈은 더 많습니다.
● 취업의 꿈을 접고 창업 전선에 뛰어들거나 프리랜서로 진로 바꾸는 청년들 늘고 있다고 합니다. 2030 청년사장 증가세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연령층 사이에서도 젊을수록 창업하는 인구 더 많은 게 눈에 띄는데요. 주 15시간 초단시간 근로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올해 기록적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금값' 수준의 시세를 보이던 가을 송이의 출하량이 최근 늘면서 예년 가격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실제 1등품은 kg당 16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가을 송이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고, 이번 주말부터 출하량이 많아져 송이 가격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달 만에 나선 국제 대회에서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세계랭킹 38위와 만난 첫 경기에서, 초반에 9대 5로 끌려가다가 내리 여덟 점을 따내 역전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고, 기세를 몰아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 프로야구 삼성이 김헌곤과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운명을 가를 3차전은 내일(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이라크를 3대 2로 꺾고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오세훈과 오현규, 신예들이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습니다. 2003년생 막내 배준호가 손흥민, 황희찬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우리나라는 다음달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 2연전을 치릅니다.
● 기록적인 폭염으로 설악산 단풍이 예년보다 6일 정도 늦은 9월 말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번 주말쯤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시작된 단풍의 향연은 이달 말 북한산, 다음 달 내장산과 한라산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원활하게 식으며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비가 그친 후 주말에는 아침 기온은 한 자릿수로, 낮 기온은 20도를 밑돌겠습니다.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요즘의 무당 → ‘신도가 찾아오면 △점을 봐야 할지 △심리 상담을 해야 할지 △정신건강의학과에 보내야 할지 우선적으로 판단한다’(서울에서 활동 중인 54세 무당). 한계령에서 만난 또 다른 무당은 ‘암, 정신병, 우울증의 원인은 '신'이기 때문에, '신'으로 못 고칠 건 없다’....(한국, ’방치된 믿음 : 무속 대해부‘ 기사 중)▼
2. 기적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한국 판매 시작 → 각 병·의원들 초도물량 확보 경쟁, 온라인에서는 싸게 살 수 있는 ‘성지’ 목록이 공유되는 등 ‘대란’ 조짐. 국내 공급가는 한달(4주)분에 37만원, 진료비, 유통비 등이 포함될 경우 최대 100만원대까지.= 예상. 설사, 췌장염, 우울증 등 부작용... 약 끊으면 다시 살찌는 것도 한계.(문화 외)
3. ‘농막’ 대체하는 농촌 새 주거시설 ‘체류형 쉼터’ → 12월부터 도입. 연면적 33㎡(10평) 이내, 1층 규모로 정화조도 설치 가능.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 농촌 활성화 기대.(문화)
4. 아직도 항생제 사용량 많다 → 한국 항생제 사용량 OECD 3위. 네덜란드의 3배 수준... 우리보다 많은 나라는 그리스, 멕시코 뿐. 축·수산 분야도 항생제 내성률이 월등히 높아 닭 대장균의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내성률은 한국이 13.2%, 일본 4.6%, 덴마크 0.6%로 일본의 3배, 덴마크의 20배 수준.(문화)
5. 일본의 ‘퇴사 대행업체’ → ‘회사 그만 다니겠다’는 말 거내기 어려운 사람들 이용. 사표 대신 내주기. 전국 100곳 영업 중. 아직은 일본에서도 이색 업종이긴 하지만 급속도로 이용자 증가 중.(아시아경제)
6.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 76.1% → 그러나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31.8%에 그쳤고 특히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0.5%에 불과... 질병청, 국제한인간호재은 10월 15일 ‘손씻기의 날’을 맞아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 발표.(헤럴드경제)
7. 전업 유튜브, 평균 수입 3300만원? → 2022년 기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전업 유튜브, BJ 등 1인 창작자 1만 4558명. 상위 10% 평균은 1억 8800만원, 하위 10%는 300만원.(헤러드경제)
8. 삼성전자를 망친 조직문화 → 삼성맨 자부심도 옛말, 이직 많고, 서로 조직의 長 안 맡으려고하는 ‘리더 포비아’ 팽배. 조직력 강화와 분위기 개선을 위해 시작한 ‘삼성문화지수 점수’제도가 일종의 인기투표처럼 변질. 일, 성과 장려하는 리더에겐 낙인...(국민)
9. KAIST, 매년 50명 이상 의대 진학 위해 자퇴 → 2021년 54명, 2022명 58명, 2023년 62명... 자퇴를 신청할 때 사유를 의·치대 진학으로 기입한 학생만 포함한 것으로, 실제 의·치대 진학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동아)
10.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 3:2 승리 →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무승부 이후 오만과 요르단, 이라크에게 연속 승리... 현재 전적 3승 1무로 B조 1위. 3차 예선은 18개국이 6개 팀씩 3개 조, 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동아)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해수부 “제주신항 본격 개발 착수…제주 해녀 어업 지원도 강화”...올해 중 ‘제주신항 개발’ 포함된 ‘항만기본계획’ 수립...해녀 콘텐츠 발굴·체험 프로그램엔 국비 2억원 투입
☞지난달 세계 전기차 판매량 30% 증가…'48% 급증' 中시장이 주도...컨설팅업체 로모션 집계…수요정체 우려 등 악재에도 성장세...美 3분기 전기차 판매 비중 '사상 최고' 8.9%…중고 가격은 약세
☞'탄소 중립' 쫒기며 AI 키우는 빅테크, 원자력으로 돌아서...구글, 차세대 원전 스타트업에서 500MW 전력 구매...MS,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들도 원전에서 나오는 전기에 관심...'탄소 중립' 약속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 써야 하지만 AI가 복병...AI 키우는 데이터 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친환경 에너지로 감당 힘들어...환경과 AI 모두 잡는 유일한 해법으로 원자력에 주목
☞“내년 추석에 연차 좀 쓸게요” 최대 10일 황금연휴, 항공권 예약 ‘전쟁’..."10일짜리 황금연휴가 온다" 벌써 난리난 직장인들...마일리지 항공권 예매 '광클릭 경쟁'
☞'위고비' 국내 출격…주사제 공포에 '먹는약' 경쟁도 과열...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오늘 국내 상륙..."주사제 무서운데…가격도 비싸" 지적도...국내외 신약기업 '먹는 비만약' 개발 집중…시장규모 4조 전망
《금 융》
☞견고한 美경기…두 달 만에 1360원대 진입한 환율...5.4원 오른 1361.3원 마감...장중 1363.6원 터치…두 달 만에 ‘최고’...美고용·물가 호조에 글로벌 달러 강세...유럽, 경기 둔화에 금리인하 전망...외국인 국내 증시서 2400억원대 순매수
☞코스피, 0.4% 올라 2,630대 회복…코스닥도 상승...외인·기관 '사자'…반도체·바이오주 강세...이차전지·금융주는 약세
☞“주담대 변동금리 7% 육박” 신규 코픽스 넉 달 만에 상승 전환...9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3.4%…넉 달 만에 상승...내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상단 6.73%
☞HUG 대신 갚고 못 받은 돈 9.6조…올해만 3.5조 늘어...대위변제액 올해 1~8월 4.2조…5년간 12조 육박...이춘석 의원 "보증절차 강화, 채권회수대책 시급"
☞배추·무 등 채솟값, 이달 말까지 고공행진…배 생산량 감소 전망...지난달 폭염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공급이 감소한 배추와 무
《기 업》
☞'13조 잭팟' LG엔솔, 美포드 상용차 100만대분 배터리 공급...포드사와 109GWh 규모 전기 상용차용 NCM 배터리 장기공급 계약...김동명 사장 "상용차 시장서 경쟁력 입증…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
☞아이오닉9·EV4에 안전성 인증 거친 배터리 탑재…시범사업 착수...현대차·기아·LG엔솔 등 5개 업체, 국토부·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배터리 사전 인증 후 판매…배터리 한해 '형식승인제'로 전환
☞사업체 인수 이어 외국인 임원 영입…한화오션, 해양플랜트 사업 다시 힘 준다...해양사업부에 잇달아 3명의 외국인 임원...싱가포르 플랜트 구조물 업체 매수 추진...2015년 4조5000억 원 영업손실에 손 떼...LNG 수요 증가 타고 플랜트사업 재도전
☞K-방산, 수주 훈풍에 3분기 영업익 2배 껑충...자국 안보 강화 필요성으로 K-방산 손님 늘어...폴란드·중동 등 수출 증가
☞르노 CEO "100% 전동화는 맞는 길…어떻게 달성하느냐가 중요"...파리모터쇼 인터뷰…"르노, 하이브리드·전기차 2개 다리로 전동화"..."한국은 매우 중요해…어려움 이겨낸 경험은 다른나라에 적용가능"
《부 동 산》
☞전세사기로 천덕꾸러기 됐던 오피스텔… 금리인하로 부활 기대감...오피스텔 매매지수 바닥 다져... 월세 계속 오른 영향...수익률 상승에 금리 인하, 규제 완화 효과까지...“최근 고점 회복한 아파트와 키맞추기 현상”
☞치솟은 집값 떨어질까… 2026년 상반기까지 60만가구 집들이...부동산원·부동산R114 예측… 서울 8.9만가구 등 수도권 29만8490가구
☞대출규제 효과…'반포 대장 아파트' 한 달 만에 10억 '뚝'...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51억→41억' 10억 하락..."집값 급등에 쌓인 피로감…더 안오른다 인식도 영향"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한은 “수도권 집값, 완만하게 상승할 것”...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 4%p 상승...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6.4p 상승
☞양극화된 주택시장…수도권 ‘맑음’, 지방 ‘흐림’...‘입주전망지수’ 전국 하락 속 수도권 ‘상승’...9월 아파트값 수도권 ‘상승세’, 지방 ‘하락세’...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국 일제히 올라
《사 회》
☞의대 진학하려고... 카이스트 자퇴한 학생 3년여간 182명...국회 과방위 황정아 의원 분석...학부생 178명...석·박사도 4명...실제 자퇴 학생은 더 많을 듯...황 의원 "이공계 전폭 지원해야"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법률검토 후 수사의뢰' 가닥...연세대 "시험 전 전자기기 모두 걷어…문제 유출 가능성 없다"...수험생들 "재시험 치러야"…'시험 무효 가처분 신청' 예고도
☞"52만 수험생 위해 전국이 멈춘다"...수능일 특별 대책 발표...11월 14일 수능...당일 지원대책 발표...관공서·기업 출근 10시 이후 조정...경찰 등 수송차량 동원...수험생 이동 지원...'듣기평가' 시 비행기 이착륙도 조정
☞“스벅 텀블러도 짝퉁이 있네”…정품 반값에 13만개 유통...특허청 상표경찰, 총책 등 9명 불구속 입건...2021~2023년 관공서·기업·민간단체 등 판매
☞예년보다 빠른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방역당국 '비상'...철새도래지 통제…차량 출입 금지
《국 제》
☞美, 이스라엘에 병력 주둔 "이란과 분쟁에 적극 개입 의미"...사드 보내며 100명 파병…美, 양국 '보복 악순환' 예상한 듯...미국인 사상 위험…개입 시나리오이자 이란 억제책 관측...악시오스, 이스라엘 방어시스템에 미사일 재고 바닥났을 수도
☞'美대선 족집게' 해리스 당선 51.8% 전망…9월 말 대비 약 6%p↓...네이트 실버 "19개 주에서 상승세…특히 경합주 소폭 상승"...NBC, 해리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5%p 우위' 잃어"
☞차이 前총통 "대만은 독재공격의 최전선…50여년간 中이 위협"...유럽 3개국 순방 중 체코서 연설…"독재에 맞섰다는 점에서 대만과 유럽 비슷"
☞폭격 후 사망설 돌았던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2주 만에 등장...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 추모식에 모습 드러내...중동 현지 매체 "가니 생존, 이란서 보안 위반 조사"...심문 과정서 심장마비설 돌기도...이란혁명수비대 "곧 이란 최고 지도자 공로 훈장받을 것"
☞제재에 구멍 숭숭…"러, '비밀 유조선'으로 석유 하루 410만배럴 수출"...서방국들, 석유 가격 상한 등 러시아산 석유 제재...러, 소유권 불분명 노후 선박 등 이용해 제재 우회..."630척 이상의 유조선이 러·이란산 원유 운송"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한강 신드롬’이 출판업계를 강타하면서 한강 작가의 소설 판매량이 노벨상수상 후에만 100만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이달 중 200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작가 한명의 책이 6일 만에 100만부 돌파를 앞둔 건 한국출판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달말 200만부 관측도
◇서점가 “전무후무한 속도”
2.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전 세계 임직원을 상대로 해고 대상을 통지했습니다.
1968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입니다.
반면 대만의 대표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대대적인 유럽 인력 채용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대목입니다.
◇반도체社 운명 가른 리더십
◇재무통에 의존한 인텔...단기 성과에 목맨 CEO들
◇시장변화 못읽고 R&D 뒷전
◇애플·오픈AI 협력 기회 거절
◇엔지니어 중심 TSMC
◇공학박사 CEO 3인 맹활약
◇GPU AI칩 경쟁력 끌어올려
◇대만출신 전세계 인재 유입
3. 북한군이 남북 간 도로·철도를 철거하겠다고 공언한지 엿새 만인 15일 경의선·동해선 도로 북측 구간을 폭파했습니다.
북한군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0여m 떨어진 지점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폭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폭파 직후 “한국 군부 깡패들이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주권침해 도발 행위의 주범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북한군이 15일 낮 11시 59분께 남북 군사분계선(MDL)에 가림막을 설치한 뒤 경의선 연결도로를 폭파하고 있다. 오른쪽에 전방 10m 앞부터 개성이라는 표지판이 선명하다 (위쪽 사진). 같은 날 12시 1분 북한군은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도 폭파해 시커먼 연기와 흙먼지가 치솟고 있다 (아래 사진). <합동참모본부>
4.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신규가입보다 해지 건수가 많은 현상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청약통장 신규가입 건수는 220만9199건이고 해지 건수는 258만1114건이었습니다.
청약광풍이 불고 있는 수도권은 당첨 확률이 낮지만 지방은 미분양이 넘쳐나 ‘청약통장 무용론’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만 8월까지 37만개 줄어
◇당첨돼도 분양가 부담 크고
◇지방 미분양에 무용론 확산
5. “이용료 0원 약속 깨”... 테이블 주문 기기·예약 앱, 자영업자 울린다
인건비를 아끼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테이블 주문 기기나 식당 예약 앱 같은 ‘식당 테크놀로지’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수수료 부담이 점점 늘고 있다.
초기에 수수료와 기기 이용 요금 ‘0원’을 내세우며 자영업자들을 끌어모은 식당 테크 기업들이 슬그머니 요금을 올리거나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점차 자영업자들의 의존도를 높여 수수료 장사를 하는 ‘제2의 배달 앱‘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적으로 외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는 200만명에 달한다.
6. 2금융권도 다주택자 주담대 막는다
◇금융당국 긴급 회의 소집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 제한 등
◇대출 관리 강화 전방위 확대
7. 국내기업 실적 전망 줄하향…반도체 이어 화학·전장도 '울상'
◇올 영업익 전망 3개월새 3.5%↓
◇반도체 8.3% 하향조정 영향
◇전장 -28%, 화학 -27% '충격'
◇침체 예상에 내년 전망치도 뚝
◇잠정 실적 발표에 투자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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