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논란이, 한 대표 부인이나 급기야 김건희 여사 고모까지 겨냥한 폭로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영향이 있을지, 여당은 뒤숭숭한 분위기 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지금까지 4,300여 명의 교수들이 동참했는데요. 학생들도 개인 명의 대자보를 붙이고 큐알 코드로 연대하는 등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명태균 씨는 여러 선거에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뿐 아니라, 특정 정치인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명 씨 측이 진행한 여론조사 원본 자료를 확인했더니 뚜렷한 조작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의 오랜 후원자 김한정 씨가 과거 오 시장을 위한 여론조사 비용은 물론, 대선 여론조사 비용까지 냈다고 인정한 사실 보도가 되었는데요. 명태균 씨의 녹음파일과 다른 자료들을 맞춰봤더니, 명 씨 지시대로 돈이 오가고, 여론조사가 이뤄졌습니다. 

●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업체 PNR에 채무이행 각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이 각서에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새롭게 파악됐습니다. 

● 김영선 전 의원 등에 대한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국민의힘 당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022년 국회의원 보궐 선거와 지방선거 당시 공천 심사 자료 등을 확보해 당의 공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 민주당 등 야권이 주도하고 있는 검사 두 명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문회 날짜가 다음 달 11일로 잡혔습니다.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은 감독자인 자신을 탄핵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의 구속 수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낸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명 씨는 이에 따라 다음 달 5일까지 구속된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과 관련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는 협상이 아닌 일본이 약속을 지키는지에 대한 판단의 문제라며, 일본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만큼 이 문제를 유네스코에서 계속 제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우리나라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을 비롯해 우리 무기를 사고 싶다는 뜻을 전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난색을 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정부 주요 내각 구성원 등을 겨냥한 폭력 위협 시도가 있었다고 오늘 새벽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밝혔습니다. 다만, 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해 실제 발생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60일간의 휴전에 들어가면서 레바논 남부에는 주민들의 귀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레바논 휴전 시행 첫날,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가 휴전 의사를 밝혔고, 이 전쟁도 휴전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 지난 2022년 7월,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된 '동남아 3대 마약왕' 김 모 씨. 다른 '3대 마약왕'인 박왕열과 최 모 씨에게도 마약을 공급할 정도로 최상위 총책이었는데요. 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리며 베트남에서 마약을 공급한 김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공범인 김 씨의 아들도 징역형을 받아 부자가 나란히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 자연계 수시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일었던 연세대가 결국 시험을 또 보겠다고 밝히면서 신입생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대신 2027학년도 합격자는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법원은 시험의 공정성이 중대하게 훼손됐다며 후속 절차 중단과 함께 학교 측이 해결 방안을 찾으라고 결정했습니다. 

● 모회사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는 하니 씨의 주장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어도어는 어제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하니 씨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해당 자회사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달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한은이 이번엔 가계부채와 환율 부담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내년 우리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하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과 '트럼프 2기'의 통상 정책 우려 등으로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이 1977년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 시장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2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이 추진되는 이른바 선도지구가 발표됐습니다. 주민 동의율과 공공기여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 선도지구는 약 3만 6천 호 규모. 1991년 입주를 시작한 분당과 일산의 2만여 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각각 5천여 가구 등 모두 13곳 구역이 뽑혔습니다. 

● 추운 당일보다 다음 날 심근경색증 위험이 더 크다고 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전신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 펌프에 부담이 가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혈관수축성 심근경색증 발생이 많은 편인데요.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코인 투자자가 국내에만 76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가상자산 열풍으로 인한 '밈코인 불장'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앞다퉈 밈코인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알트코인을 '밈 코인'이라고 하죠. 인기 캐릭터 이미지를 앞세워 개발되는데 도지코인이 대표적입니다. 

● 최근에 K 뷰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기업들이 뷰티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맥주 회사, 의류 회사도 참전하는 등뷰티 산업이 '신사업 진출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뷰티 산업은 수출이 쉽고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또 국내에 화장품 위탁생산, ODM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뷰티 러시'가 이어지는 배경입니다.  

● 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씨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뽑은 '글로벌 예술인'에 선정됐습니다. 가수 신승훈 씨의 대표곡 '아이 빌리브'와 성시경 씨의 '내게 오는 길'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타 작곡가인데요. 방문 학자 자격으로 옥스퍼드에서 현지 학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그리고 K팝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게 됩니다.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2'는 배우 '이정재' 씨가 연기한 주인공이 지난 시즌 우승을 하고도 또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내용인데요. 이번 예고편에선 주인공이 돌아온 이유와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 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고 돌아온 윤이나가 올시즌 KLPGA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까지 3관왕을 받았습니다. 일부 동료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윤이나는 힘을 냈고, 지난 8월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부활했습니다. 국내 무대를 정복한 윤이나는 내년 LPGA 무대에 진출해 신인왕에 도전하겠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 117년 만의 11월 폭설은 밤사이에도 멈출 줄 몰랐습니다. 어제 저녁, 강원에서는 53중 추돌사고가 나는가 하면, 제설차량에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습설인 탓에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시설물들이 무너져곳곳에서는 인명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오늘까지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 서울은 11월 기준으로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양의 눈이 쌓였는데요. 지자체가 제설 작업에 나섰지만 도로 곳곳에 눈이 많이 쌓이고 지하철도 지연되면서 출근길 대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수인분당선의 일부 전동차가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열차 운행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 많은 눈이 내려 이틀째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쏟아져 정부가 대응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이번 폭설로 2명이 숨지고 소방 출동은 1천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수도권 대폭설 → 27일 오후 9시 기준 적설량 용인 30.7㎝ 등 11월 눈으로는 근대 기상관측 107년 만에 최고. 오늘 최대 25cm 더 올 전망. 교통사고는 물론 습기 많아 보통 눈보다 3배 더 무거워 피해 커

2. ‘국어’ 과목,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안하는 이유? → 국어와 기술·가정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하지 않기로 가닥. 특히 국어의 경우 문해력 저하를 가속시킬 수 있다는 우려 있어 도입 않기로 결정

3. 트럼프 관세 폭탄에 멕시코, 캐나다 보복관세 반격 →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보복관세 예고. 실제 트럼프 1기때도 멕시코 당시 정부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돼지고기와 사과, 치즈 등에 보복관세 부과한 적 있다고, 캐나다도 ‘보복관세 외 방법 없다’ 반응...

4. 정당에 지원된 국고 보조금 → 2019∼2023 5년간 총 3699억원, 이 중 민주당 1584억, 국민의힘 1487억... 양당 모두 당원 당비보다 국가보조금이 더 많아.

5.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선 내달 10일 부산항 도착 →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 지역 선정. 시추 작업 2개월 가량 소요 예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나올 전망

6. 삼성전자 투자한 개미 93%가 손해 → 평균 손해율 19.02%... NH증권, 자사 삼성전자 개인투자자 77만 3565명 분석.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4.4%로 가장 많아

7.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간 휴전 합의 → 27일 오전 11시부터.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이스라엘이 기습 공격당하며 이를 지원하는 레바논 헤즈볼라와 교전을 시작한 지 약 13개월 만.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휴전이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전쟁과는 별개임을 강조

8. ‘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별세 →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 씨. 육군 행정직원,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에서 회계사로 일하다가 1972년 은퇴. 올 8월 112세 생일 BBC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운”이라며 특별한 장수비결은 없었다 술회...

9. 세금 먹는 쌀 → 쌀 매입·관리에 투입된 돈 3년간 8조... 쌀 소비 20년 새 30% 줄었는데 공공비축량은 아직 2008년 수준 유지. 기계화가 잘돼 재배가 편하기도 하고 '정부가 어떻게든 사주겠지'라는 생각에 해마다 초과 생산 되풀이...

10. 한글 자음 이름 →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①ㄱ만 이중모음으로 <기역>, ②ㄷ만 두 번째 음절 초성이 ‘o’이 아닌 즉 ‘디읃’이 아닌 <디귿>임을 기억해 두면 쉽다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올해의 작가상'에 한강·고명환…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 

2. 급전 빌렸다가 연 3만6000% 이자, 나체사진 협박도…금감원 지원 소송 끝에 합의금

3. 금감원, 부원장보 절반 바꾸고 국실장 세대교체한다이르면 이번주부터 인사 단행

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8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고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 결정

5. 중앙지검 부장검사 전원 공동 성명...“위헌 탄핵 즉각 중단”

6. ​‘3천억원 사상최대 횡령’ 경남은행에 6개월 신규 PF영업정지 결정

7. 한국투자증권, 금감원 제재...과징금·과태료 

8. 보험사 3분기 실적 개선… 누적 순익 13조4000억 원 돌파…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손익 개선

9. 새마을금고, 둔촌주공 잔금대출 더 죈다…대출모집인 주담대 취급 중단

​10. 한국, 석유 생산국 될까...'1900조 대왕고래' 내달 시추 돌입

11. 금융위, '회계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에 총 41억원 과징금 의결

12. 오리온, 2년 만에 제품값 인상…13개 평균 10.6%↑

1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올해 0.68명)을 언급  "한국의 3분의 2가 사라질 것"

14. 구글 지도 따라갔는데… 15m 높이 다리서 추락, 3명 사망

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처럼 취임 후 멕시코에 관세 25%를 부과하면 현지 대만 기업의 인공지능(AI) 공급망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

16.안전이 최우선인 패밀리카…볼보 '90 클러스터' 한국서 인기몰이

17.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7일(현지시간) 오전 4시부터 60일간 휴전에 들어가...수개월째 포성이 잦아들 틈이 없었던 레바논에 고대했던 평화.

18. ​112년 최장수 남성…매일 신문 읽었고, 즐겨 한 말은 “고마워요”

19. 중국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의 일종인 알루미늄·구리 제품 수출 환급세 정책을 폐지...중국 업체들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가 27일 전했다

20. [날씨] 28일 오전에도 '눈 폭탄'…전국 최저기온 영하 5도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트럼프發 '반도체 위기'…정부, 첨단특구 지원강화·14조 정책금융...정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미국 신정부 '반도체 보조금' 축소 가능성...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국비지원 확대...용인 반도체 송전선 지중화 비용, 정부 분담

☞역대 최고로 어려웠던 청년 취업…‘지각사회’ 굴레 갇힌 대한민국...금융위기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2017년 최악의 청년 실업...10년대 중반부터 전례 없는 취업난…20대 실업률 10% 육박...2016년 정년연장 도입, 50·60대 일자리가 청년 고용 잠식해...30대 신입사원이 평균, 결혼·출산 밀리는 ‘지각사회’ 시작됐다

☞세계 첫 청정수소발전 흥행 실패…기업 "단가 높아 입찰 불가능"...목표 생산량 11%만 채워...'60兆 수소 경제' 삐걱...정부 年 6500GWh 규모 입찰...남부발전만 750GWh 공급키로...블루수소 값 치솟자 기업 불참...업계 "보조금 등 대안 절실"

☞폭염이 바꾼 시장…굴·가리비 뜨고, 홍합·바지락 졌다...이마트 가리비 매출 385% 급증...조개류 순위 5위→2위로 '껑충'...두꺼운 껍질로 폭염에도 생존...바지락·홍합은 생산량 급감

☞"韓, 인구 3분의 2 사라질 것"…머스크, 한국 저출산 또 경고...저출산 추이 그래프 게재하며 "인구 붕괴" 경고...美 싱크글로벌헬스, 韓 출산율 0.68명 하락 전망


《금  융》

☞"690% 폭등하더니 순식간에…" 뭉칫돈 넣은 개미들 '비명'...코스닥 비틀거려도 테마주들은 기승...투자경고·위험 종목 올해 137건...코스닥 30% 오른 지난해는 145건 지정...미 대선, 초전도체 등 테마주 많아져

☞10만 달러 앞두고 비트코인 '출렁'…조정 언제까지...10만달러 돌파 실패 후 8% 급락..."상승 여력 충분" VS "공급 과잉 상태"...옵션 트레이더들 '콜옵션' 베팅↑..."조정 길어지면 8만8000달러까지 밀릴 것"

☞트럼프 발 환율 불안…은행 자본비율 영향은...은행권, 환율 10원 오르면 CET1비율 영향 3bp 미만...BIS비율 등 기준치 웃돌아…영향 있지만 제한적

☞호실적에 배당도…통신 3사, 벌써 '산타랠리'...SKT·KT·LG유플 모두 신고가...연말 앞두고 배당 매력 부각...실적 개선에 AI 신사업 기대...자사주 매입 등 환원책도 눈길...증권가 "내년까지 상승세 지속"

☞무협 “美 관세 위협 현실화…트럼프 '정치 텃밭' 공략할 것”...제 61회 무역의날 기자간담회 개최...관세 현실화 하면 중국산과 경쟁 격화...전문가 의견 수렴·아웃리치 강화할 것...내년 수출 1.8% 증가, 상승폭은 하락


《기  업》

☞반도체만 집중한 삼성전자 쇄신…"크게 보면 새 인물이 없다"...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교체만…버즈 사태엔 품질혁신위 신설 대응...메모리 물갈이도 '파격'에는 못미쳐…사업지원TF에 이재용 측근 합류

☞현대차證 “유상증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종투사 교두보 마련”...2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현대차 375억원 출자...“사업확대·기업가치제고 선순환”…내달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

☞금융위, '매출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41.5억 확정...증선위 결정보다 1500만원 증액...'중과실' 판단 후 檢에 자료 이첩...'콜 몰아주기' 등 사법리스크 여전

☞GE·지멘스·두산 "수소 터빈 3년내 개발"...글로벌 에너지 기업 각축전...'해외 빅3' 주름잡던 가스터빈...수소터빈으로 시장 재편 조짐...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도전장

☞HD현대중공업, 8200톤급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인도...미국, 폴란드 등 7개국 정부 관계자 참석,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도 공개


《부동산》

☞노원 이어 성북도 '국평 14억'… 끝없는 분양가 인플레이션...서울 외곽지역 4개월간 2억 껑충...얼죽신 열풍에 공사비 폭등 원인...내달 분양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59㎡ 10억·84㎡ 14억대 역대 최고...안양·과천 준서울 분양가 고공행진

☞분당·일산 등 3.6만가구 재건축…이주·교통대책·추가 분담금 등 과제 산적...이주 수요 급증→전셋값 상승→집값 상승 자극…내달 이주대책 발표...용적률 상향으로 기부채납·추가 분담금…지자체·주민 간 갈등 불가피..."이주대책 구체화·임대주택 공급·이주비 지원 주민 불편 최소화해야"

☞미분양·미수금 급증에…중견 건설사 '실적 빨간불'...코오롱글로벌, 2분기 연속 적자...이화공영, 영업손실 97% 늘어...자산 매각 등 유동성 확보 추진

☞눈보라 추위에도 열기 후끈…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첫날...27일 입주 시작…입주지원센터 북새통 이뤄...조합원·청약당첨자 등 입주…신혼부부 첫날 이사...이삿짐·입주청소 업체도 분주...입주장 효과는 글쎄…"실거주 선호·대출규제 영향"

☞청약 경쟁률 10대 1 넘었던 '마포 아파트' 지금은…'비명'...임의공급 단지, 두달새 6배 ↑...청약 경쟁률 10대 1 넘었는데 강동·마포서 미분양 '두자릿수'...의정부·인천은 'n차 줍줍'까지..."대출 규제·경기 위축 영향...외곽, 소규모 단지부터 타격"


《사  회》

☞강원 20㎝ 폭설에 교통사고로 10명 사상…정전·시설 피해 속출...간판 내려앉고 나무가 지붕 덮치고…국립공원 탐방로·도로도 통제...평창 대화 25.2㎝· 홍천 서석 18㎝…내일까지 30㎝ 이상 폭설 예보

☞수도권·중부지방 폭설 계속…체감기온도 뚝...28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비·눈...최저기온 -5~6도, 최고기온은 3~12도...기상청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서울 11월 ‘눈폭탄’… 117년 만에 최대...16.5㎝ 쌓여… 성북구엔 20.6㎝...28일 수도권 20㎝ 이상 더 내려

☞중부내륙철도 문경~이천 구간 개통…"수도권 85분 주파"...30일부터 KTX이음 6량...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씩 총 4회 운행

☞"여대 출신? 믿고 거른다"…채용시장 덮친 괴담에 결국 이런 일이...직장인 커뮤니티 등에 여대 출신 채용 괴담 확산...고용노동부 "사실관계 파악 중, 위반 시 처리할 예정"


《국  제》

☞러, 우크라에 사상 최대 규모 드론 공격…중요 인프라 타격...러 드론 188대 출격…우크라군 “76대 격추”...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개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진격

☞트럼프 당선 선물?…이스라엘-헤즈볼라, 전격 휴전 배경은...바이든, 중동 특사 보내 휴전 협상 적극 중재...네타냐후, 美압박에 수용…"이란, 하마스 집중"...트럼프 의식 분석도…美관료 "대선 전부터 논의"

☞‘유럽 경제 위기 오나’…佛 내각 조기 붕괴 가능성...긴축 예산안에 좌파·극우 반대...내각 불신임 통과 가능성...총리 “정부 전복 시 재정적 재앙”

☞"러 가스프롬, 우크라 경유 유럽 가스 수송 50년만에 중단 예정"..."올해 12월31일로 공급 중단 계획"...유럽·튀르키예 수출 20% 감소 전망

☞美 류쿠열도에 다연장 로켓 배치, 中 견제 강화...교도통신 “美, HIMARS 갖춘 해병대 배치 계획”...中 전문가 “중국군 제1 도련선 진출 저지 위한 것”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멕시코 ‘판사직선제’ 과열 → 880명 선출에 1만 8000명 지원, 20.5대1. 사법부 정치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내년 국민이 직접 뽑는 판사 선거제 강행. 제비뽑기 방식으로 대상 법원 선정, 최종적으로 7000명 판사 모두 선거로 선출한다는 계획

2. 역대 최장 불경기 →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975년 조사 이래 역대 최장33개월 연속 ‘부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 조사.

2. 모바일 주민등록증 → ‘주민등록법’ 개정안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12월 27일부터 2개월간 시범 발급 후 전국 확대. 희망하는 경우 누구나 가능

3. 국민연금 1000조 운영할 '기금운용직', 갈수록 지원자 줄어 → 세계적인 '큰손'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연금 커리어가 이직에 유리... 한때 30대1 경쟁률(2009년) 기록했지만 본부 전주 이전 후 최근 3.47대1로 하락...

4. 세계 주요 연기금 규모(총규모/총운용인력/1인당 운용규모) → ▷국민연금 1140조/340명/3.1조 ▷캐나다 연금투자(CPPI) 550조/2136명/0.3조 ▷노르웨이국부펀드(GPFP) 1494조 /550명 /2.7조 ▷네덜란드 연기금(APB) 716조 /1087명/0.7조

5. K-빵의 역수출? 파리바게뜨, 영국에 유럽 첫 가맹점 → 파리바게뜨는 2014년 프랑스 파리에 직영점으로 유럽 진출, 8년 뒤인 2022년 영국 런던 직영점. 이제 첫 가맹점까지 둔 것. 서울에 프랑스 업체가 ‘서울 찐빵’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연 격...

6. 스타벅스, 중국 떠나나? → 현재 중국내 759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스타벅스의 1/3 가격(1900원)에 저가 브랜드들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면서 영업이익이 줄고 있어. 중국 사업 지분 매각 검토 중... 반대로 중국 저가브랜드들은 미국 진출 추진

7. 재판 기간 늘어지는데... ‘판사 정원’ 3114명은 10년째 제자리 → 판사정원법에 정해진 판사 정원은 3214명, 현재 재직 판사 수는 3206명... 정원의 99.75% 채워 더 이상 증원 여지 없어

8. 미국의 무역적자 10대 국가(억 달러) → 한국 6위 340억 달러... 1위 중국(1276억 달러) 2위 멕시코(827) 3위 베트남(565) 독일(422) 한국(340) 일본(340) 대만(299) 캐나다(291) 인도(237) 순

9. 실손보험 가입자의 2%가 전체 보험금의 절반가량을 타가 → 도덕적 해이 극심... 실손보험 5년간 적자 11조 달해. 반면 실손보험 가입자의 65.1%는 올 상반기 보험금을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았다

10. 북한돈 환율 푝등 → 11월 중순 기준 1달러에 3만원대... 연초(8천원) 대비 화폐가치 4분의 1 폭락... 코로나 이후 수입품 수요 늘고 화폐개혁 소문도 돌아 가수요 늘어 난 탓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입간판 날아가고 가로수 쓰러지고 강풍특보 속 전국서 피해속출

2. 긴박하게 "빨리 나와라"…우크라, 북한군 통신 감청 공개

3. '주택보유자 2.9%' 올해 종부세 46만명, 작년보다 5만명 늘었다

4.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7만명 내달 5∼6일 전면파업

5. 17세 4천78만원 최대 적자, 43살엔 1천753만 '플러스’

6.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금리 2.25%까지 인하 전망“

7. 사직 전공의 과반 '일반의'로 취업…2→3분기 레지던트 86% 감소

8. '묻지마 살인' 박대성, 추가 살인예비 혐의 거듭 부인

9. 시화호서 실종자 수색 17시간 만에 시신 발견…신원 확인 중

10. "가족 잘살아 0.01%도 후회 안해"…'사기가족' 130억 강제환수

11. 장애영아 살해 공모 산부인과 의사…부부에 'CCTV 없는 곳' 알려

12. 충북대 교수 등 92명 시국선언…"특검 수용·검찰 개혁“

13.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 갈림길…영장심사

14. 1년 만에 레바논 휴전오나…이스라엘 안보내각 26일 타결 기로에

15.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 퇴임 통보…이르면 내일 연말 인사할 듯

16. 핵탑재 가능 러 미사일 유럽 위협…독일 민간대피소 대폭 확충

17. 美 해상초계기 P-8A, 대만해협 통과…中 "감시하고 대응“

18. "10분만에 구조 완료"…안산 이어 화성 모텔화재 피해 최소화

19. '유명드라마 조폭' 70대, 불법 카드거래 혐의로 추가 징역형

20. 베트남 통상국장, 기업들에 "국경간 전자상거래 모델 투자" 촉구

21.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피해자들 7억5천만원 손배소 시작

22. 우즈벡 정치인 암살미수범, 한국으로 도망쳤다가 붙잡혀 추방

23. 中전인대측, 내달 한중의원연맹과 회담…연맹 창설 후 첫 방한

24. 모습 드러낸 동서고속철 춘천 의암호 하저터널 공사 현장

25.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달 도입

26. 은행점포 1천여개 사라져…이복현 "금융접근권 고민 충분했나“

27. 한국형 LLM 직접 뛰어든 오픈AI…토종 IT 기업 위협하나

28. 네이버웹툰, 해외 불법웹툰 사이트 70여곳 운영 중지시켜

29. 화웨이, 美제재 뚫고 최신폰 출시…반도체 이어 OS도 '독립’

30. 검사 탄핵추진에 중앙지검 부장검사 회의…"위헌적 탄핵" 공감대

31. 각종 지원센터 잇단 착공…밀양 나노산단 내년 3월 준공 청신호

33.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연인 폭행' 30대 경찰관 입건

34. 학부모가 자녀 폭행 혐의로 초등교사 고소…교사 "안 때렸다“

35. 광주 도심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1명 부상

36. 사고로 멈춰선 차량서 50대 부부 흉기 찔린채 발견…수사 난항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100세 시대인데…'생애 소득' 43세 정점 찍고 61세부터 적자...통계청, '2022년 국민이전계정' 발표...적자 재진입 연령 61세로 늦춰져…은퇴 후 일하는 노년층 늘어나

☞소비심리 위축, 대형마트·백화점 덮쳤다···집 앞 편의점·마트만 온기...지난달 대형마트·백화점서...작년比 거래건수·매출 감소...‘생필품 소량구매’ 소비자 발길...집밥 선호에 식품 구매는 늘어

☞편의점 판매대 장악한 ‘이것’…홍삼보다 더 팔린다...건기식협회, 종합비타민 구매 건수 증가…홍삼은↓...편의점 비타민 매출 910.5% 급증…홈쇼핑도 인기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수출 둔화·美 관세 정책 부담”...권구훈 이코노미스트 2025 한국 거시경제 전망 간담회...“트럼프 관세 정책, 하방리스크이자 반사이익 가능성 공존”...“원/달러 환율 단기적으로 1450원 예상”

☞트럼프 중국 관세폭탄에 포항 철강업계 '불똥튈라'...관세 이득 보더라도 한국 물품 쿼터제에 막혀 미국 추가 수출은 불가...중국발 잉여 생산물 덤핑 가속화에 '한국도 보호 무역 필요'

《금  융》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2520선...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자…2520.36...트럼프 관세 언급에 불확실성 확대...기계, 의약품, 보험 등 하락...시총 상위 혼조…삼바·LG엔솔 3%↓

☞코스닥, 트럼프 관세 언급에 불확실성↑…외국인 ‘팔자’...코스닥, 0.53% 내린 693.15 마감...외국인 매도, 기관·개인 매수 우위...제약·화학↓, 오락문화·출판매체↑

☞美월가, 비트코인 ETF 옵션 등 신규 상품 출시 잇따라...NYSE·나스닥서 거래 가능한 옵션 상품 등장...블랙록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 기반 옵션 출시...CBOE도 내달 2일 비트코인 기반 옵션 나스닥 상장...변동성 프리미엄 따른 차익거래 등 헤지 가능해져

☞“배당주, 확실한 테마됐다”…고배당주, 올해 28% 상승...올해 예상 코스피200 배당수익률 2.17%...올해 코스피200 상장사 배당 역대 최대 전망...밸류업 정책+배당주 투자 붐 '여파'

☞금융위, 대부업 구조조정 2년 유예한다...등록 대부업 자기자본 요건 강화...2년 유예기간으로 대출절벽 방지

《기  업》

☞현대차, 말레이시아에 6700억원 투자…‘기회의 땅’ 아세안 공략 가속...2025∼2030년 SUV·MPV 등 생산...말레이 정책 발맞춰 EV 등 투자 확대

☞삼성·현대차 위협하는 ‘벤처천억기업’…“1조 기업 도약”...중기부·벤처기업협회, ‘벤처천억기업 기념식’ 개최...벤처천억기업 고용 33.4만명…대기업보다 많아...총 매출액 235조로 3.7% 증가…현대차와 나란히...은행권 및 기보 등 ‘서포터즈’로 기업 지원 나서

☞‘반박에 재반박’…영풍 vs 고려아연, 배당액 최대수혜자 놓고 엇갈린 주장...고려아연 “영풍, 고려아연서 받은 배당금만 총 1조1300억”...영풍 “고려아연 배당 최대 수혜자는 최씨 일가”

☞'칼바람' 예고한 이재용...임원·조직 싹 다 바꾸나...반도체 부문 대대적인 재편 가능성..이르면 27일 연말 인사

☞"팀 코리아 정신"…LIG넥스원, 페루 해군 함정에 핵심장비 공급...LIG넥스원, HD현대重과 600억원 규모 납품계약...'팀 코리아' 정신으로 긴밀히 협력

《부 동 산》

☞"월 100만원은 우습다"…서울 원룸 월세 '고공행진'...다방 집계, 강북구 서울 평균 시세 대비 132% 높은 102만원...서울 원룸 월세 평균치는 보증금 1000만원에 77만원 수준

☞LH,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평균 경쟁률 40대 1 기록...최초 입주자 모집에 31,008명 신청...전세가 90% 이하 수준 시세에 인기...임대개시 6년 이후 '내집 전환' 가능

☞'자립준비 청년 보금자리' 삼성 희망디딤돌…충북에도 열어...충북센터 개소식…전국 12개 지자체에 15개 센터로 늘어...2년간 거주…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육 및 진로 탐색 제공

☞대출 막힌 수분양자, 눈물의 마피 분양권 매물 속출...규제 강화에 돈줄 막혀 급매물 쌓여...분양가 억대 낮춰도 거래 감소세

☞올해 종부세 54.8만명에 5조원...주택분 작년보다 늘었다...주택 종부세 납부자 46만명...119.5만명이던 2022년보다 60%이상 감소...주택 종부세액 1.6조 작년보다 상승 “신규 주택공급과 공시가격 상승 효과”

《사  회》

☞철도·화물·학교·공기업까지… 다음 주 공공부문 '줄파업' 예고...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재도입' 월화 파업...목금은 철도노조·서울지하철 파업 돌입...금요일엔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도 예고...국민연금 등 공기업 노조가 뒤따를 채비

☞한국 등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연합 "2040년까지 오염 종식해야"...'화석연료 추출 플라스틱 원료 생산·소비 감축' 협약 포함 강조...부산서 열린 5차 협상위 이틀째…전체회의 없이 그룹별 협의 이어가

☞400억 넘는 폐골재 정화비용, 혈세로 충당?…'하남시 vs 환경청' 갈등...우성산업개발 폐업하면서 오염된 땅 처리 주체 놓고 공방...3년째 재판…어느 쪽이 승소하더라도 先세금 투입 불가피

☞동덕여대, 이르면 오늘 ‘본관점거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가처분 신청 제기 일자는 오늘 중 결정...학교 “정시 입시와 내년도 학사 준비에 업무방해”

☞"오빠 돈벌게 해줄게" 로맨스 스캠 사기로 122억 뜯어낸 일당...캄보디아·라오스에 조직원 출국시켜 범행...피해자만 84명 달해, 12명 구속·8명 불구속

《국  제》

☞트럼프, 특검 백기에 '사법리스크' 해소…남은 재판도 무기한 중단...특검, 대선전복·문건유출 사건 공소 취소 요청...조지아 선거 개입, 수사팀 염문설로 무기한 연기...뉴욕 비자금 사건 유죄 평결…소송 기각 가능성도

☞트럼프 추가관세 부과 계획에…中·加·멕시코 일제히 반발...中 "무역·관세 전쟁에서 승자는 아무도 없어"...加 "수년간 캐나다에 대한 가장 심각한 위협"...멕시코 "무역 보복 확대는 사람들 주머니 사정만 해쳐"

☞우크라, ‘종전 추진’ 트럼프에 자원 등 경제적 이익으로 설득...우크라이나 지하자원 풍부...“전기차 리튬 등 우크라 매장 광물, 美에 기회”...전문가들 “젤렌스키 역할 막중…트럼프와 교섭할 유일한 인물”

☞中 항공기 잦은 해협 중간선 침범에 공습경보 기준 바꾼 대만의 속사정...中 항공기 해안 접근 기준 70해리에서 24해리(약 43km)로 조정...“너무 자주 해협 중간선을 넘어, 주민 불편 안주려”...방공호 시설은 인구 1.5배 수용, 실제로는 75년간 안울려

☞'타결 임박' 이-헤즈볼라 협상안…"60일 휴전, 리타니 이남 철수"...헤즈볼라, 리타니 이남에서 무장 해제...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부서 군 철수...이 안보 내각, 26일 회의서 최종 논의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증거가 부족하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정의를 되찾아줬다며 재판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재판은 모두 5개로, 이번 판결로 1심 선고가 남은 재판은 3개로 줄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발단은 2002년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입니다. 22년 전 사건으로 시작된 기소가 1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였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 이른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을 두고 한동훈 대표와 친윤계 최고위원이 공개회의에서 거센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 대표는 마음에 안 든다고 게시자를 확인한다는 건 민주주의 정당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 반쪽 행사가 된 사도 광산 추도식을 놓고 외교 참사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죠. 그런데 일본은 이전에도 군함도를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국인 강제동원 역사를 알리겠다고 공약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9년 전에도, 지금도 우리 정부는 두 번이나 일본에 속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제조하는 핵심 군수공장을 확장 공사 중이라는 미국 싱크탱크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공장은 북한의 주력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 미사일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지만 상원 인준 전쟁을 앞두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국내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미 대사는 한미 양국의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협정 초안에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레바논군은 중화기를 이동시켜 60일 동안 과도기를 갖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에서 2주 만에 다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죠. 포스코는 산소를 주입하는 용융로가 손상돼 복구 작업을 벌였으나 시험 가동 중 또다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항지역 시민단체는 포스코를 상대로 제철소 내 폭발과 화재로 인한 피해 보상 청구 소송에 나서기로 하고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항소심에서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1심과 같은, 5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삼성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는데요. 이 회장이 처음으로 '삼성전자 위기론'을 인정하고 사업 정상화를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은행이 파산해도 내가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가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3년만에 늘어날 전망입니다. 법이 개정되면 한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금액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는 곳으로 돈이 쏠릴 수 있습니다.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이 되면 저축은행 예금이 16~25% 증가할 거라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 해양생태계의 탄소를 흡수해 저장된 탄소, 블루카본. 미래 식량과 에너지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풀어나갈 바이오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해조류의 블루 카본 가능성에 주목해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을 현지로 초청했습니다. 완도군은 이같은 주목을 받는 해조류를 더 대규모로 양식하는 기술을 미국 정부 산하 연구원과 함께 개발할 계획입니다. 

● 지난 61년간 전주 시민들과 함께 해온 전주종합경기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어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 안전기원·착공식을 열었는데요. 경기장 자리엔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컨벤션센터 등을 고루 갖춘 전시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 서울시의 새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는 내년 3월쯤 운항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한강버스는 서울 여의도와 뚝섬, 잠실 등 주요 7개 선착장을 오가게 될 대중교통 선박입니다. 자전거 8대를 실을 수 있고, 한 번에 199명이 탈 수 있는데, 좌석마다 탁자가 있어 음식을 먹고, 업무도 볼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20제곱미터를 초과하면 바닥난방 설치가 불가능했습니다. 오피스텔 건축기준 규정에 설치 제한 조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피스텔 면적에 따라 바닥난방 설치가 제한됐던 규제가 철폐됩니다.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때 적용되는 일부 규제도 면제됩니다. 

● 일본으로 줄기세포 원정 치료를 떠나는 한국인은 한 해 3만여 명으로 추정되는데요. 우리나라는 2005년 이른바 '황우석 사태' 이후 줄기세포 치료와 연구가 엄격하게 제한돼 오다, 지난 2020년 이후 국내 치료가 가능해졌는데요. 치료 대상이 중대·희귀·난치 질환자로 한정돼 있어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 직장인들이 월급 이외의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 저녁이나 주말에 추가로 일하는 형태인 이른바 '투잡족'이 6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투잡이 늘어난 대표적인 원인은 경기 악화로 인한 생계 유지인데요. SNS나 플랫폼을 활용해 프리랜서처럼 활동하거나 무인점포·스마트스토어 등 새로운 형태로 창업하기 쉬워진 기술 인프라 변화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하루 방문객 30명도 되지 않던 전통시장에서 하루 수천 명이 모이는 명소가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충남 예산군이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인데요. 그런데 1년 반 만에 임대료가 5배 이상 폭등했다고 합니다. 기존 상인들은 "못 버티고 장사 접겠다"며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1990년대까진 청소년 시설이었다가 중년의 놀이 공간이 된 콜라텍. 시간이 흘러 노년층의 만남의 장소이자 놀이터가 됐습니다. 그런데 불황에 김이 빠진 탓에 점점 사라지는 중입니다.  2019년엔 502곳이었는데 지난해엔 418곳까지 줄었습니다. 코로나 당시 영업정지로 큰 타격을 입었고, 장기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입니다. 

● 혹시 집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스테인리스 세정제가 있다면 바로 환불받으셔야겠습니다. SNS 등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양 때문에 살림 필수품으로 꼽히기도 했다는데, 회수 사유가 납 기준치 초과 검출입니다. 킬로그램당 2mg의 납이 검출돼서 허용 기준인 1mg을 넘어선 것입니다. 

● 모델 문가비 씨가 최근 공개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 씨로 알려졌죠. 결혼 계획은 없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아들 사례와 같은 '혼인 외 출생아'가 1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결혼과 상관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형태의 가족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혼인 외 출생아'는 1만900명. 전년보다 1,100명 늘었고 3년 연속 증가세입니다.  

● KIA의 김도영이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가 뽑은 올해 KBO리그 최고 타자로 선정됐습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15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삼성 원태인은 최고 투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인상은 두산의 김택연, 의지노력상은 롯데 손호영에게 돌아갔습니다. 

● 오늘 아침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비가 첫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중부지방에는 모레까지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나오실 때는 우산과 함께 따뜻한 겉옷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며, 목요일부터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추위 속 충청 이남은 주말까지 눈이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영양학회 하루 물 권장 섭취량 → 19~60세 성인 기준 하루 1∼1.2ℓ. 그러나 최근 한 관련업체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52.2%가 ‘매일 1ℓ 미만 물을 마신다’고 응답

2. 중국 명품시장 → 2015년 3000억위안(약 55조원) 수준에서 2020년 1조 위안(약 190조원), 2020년 이후에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그러나 최근 불경기로 이제 중국인이 ‘중고 명품’에 몰리고 있다고 외신들 보도

3. 재택근무 폐지, 머스크는 성공할까? → 사실 지난해 8월 바이든 정부는 230만 연방 공무원 전원에게 '대면 업무 확대‘ 조치 이메일 보내. 그러나 아직도 전체 230만명 연방공무원 중 130만이 재택근무 중이고 근무 시간의 40%를 사무실 밖에서 보내고 있다

4. 우리는 금지된 줄기세포 면역 치료 → 관절염·암환자들, 회당 수백~수천만원 비용에도 한해 3만명 줄기세포 맞으러 일본 원정, 수천억원 샌다. 내년 2월 국내서도 허용. 그러나 희귀·난치질환 환자만 가능, 대상 더 확대해야 목소리

5. 한국 가계빚 증가율, 선진국 중 두 번째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최근 5년 분석, 이에 따라한국의 GDP 대비 총 가계부채 비율은 스위스와 호주·캐나다·네덜란드에 이어 주요 선진국 중 다섯 번째, 그러나 우리보다 GDP 대비 부채비율이 높은 스위스(0.5%), 호주(-2.4%), 캐나다(-0.3%), 네덜란드(-4.1%)의 가계부채 성장률은 줄거나 정체지만 우리만 급증세...

6. 혼외자 출생 1만명 역대 최대 → 1981년 혼외자 통계 작성 이후 혼외 출산 비율은 0~2%대에 불과했으나 2018년 2.2%로 2%대를 넘어섰고 이후 급증세... 2022년 3.9%로 3%에 들어섰고 지난해 처음으로 4%대에 진입

7. ‘뉴진스’ 전속 해약 위약금 6200억원? → 2022년 7월 데뷔, 약 5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을 20억원으로 계산했을 때 남은 계약기간 62개월, 멤버수를 곱하면 6200억원의 위약금이 나온다는 계산...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2년 동안 정산받은 수입금액은 261억원에 달한다고

8. 택배의 반환경? → 지난해 국내 택배 개수 약 51억 5000만개.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 2021년 기준 택배 포장 폐기물은 200만t으로 전체 생활폐기물의 약 8.8%

9. 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트랜스젠더’ 군인 강제전역 행정명령 준비 → 현재 미군내 트랜스젠더 군인은 1만 5000여명으로 추정. 트럼프 1기 때도 트랜스젠더 신규 입대를 금지 행정명령, 다만 이미 복무 중인 경우는 복무 허용. 미국은 지난해 모병에서 4만 1000명 미달

10. 한강 출근-관광용 ‘한강버스’ 진수식 → 경남 사천 은성중공업에서 2척 물에 띄우는 진수식, 실물 공개. 다음달 한강 시험운행, 내년 3월 정식 운행. 좌석 199석,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운행.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트럼프 시대’ 맞은 베트남 韓기업…“中수출, 베트남 이전 기대”...트럼프 집권에 베트남 경제 도움될 것이라는 기대↑..."中 수출 물량이 베트남에 집중될 것"...베트남 하이퐁 지역 LG그룹 협력사들 진출…코참 통해 베트남 정부와의 애로 공동대응

☞"한국인보다 월급 더 받는다"…외국인 근로자 얼마나 벌길래...외국인 근로자 1인 평균 인건비 264만원...중기중앙회,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발표...기본급 높아졌지만 잔업수당 줄어...경기 침체로 공장 가동 줄어든 영향..."외국인 숙련도는 내국인의 절반 수준"...부족한 한국어 능력으로 생산성 떨어져

☞자동차도, 화장품도 줄줄이 짐 싼다…돈 못벌고 쓴맛 본 중국시장...스마트폰·디스플레이·석유화학·철강 등 대부분 업종 사업 축소...자동차도 화장품도 줄줄이 발 뺀다…돈 벌기 어려운 중국시장...스마트폰·디스플레이·석유화학·철강 등 대부분 업종 사업 축소..."중국 기업 경쟁력 상승이 한국 기업에 가장 위협적"

☞"숏다리도 오른다" 휴지·시리얼·안주까지…하반기 가격 도미노 인상...농심켈로그, 동서식품 시리얼 가격 인상...편의점 크리넥스 각티슈에 '숏다리'까지

☞트럼프 재집권 임박 속 전기차 관세 갈등 중-EU 합의 근접했나...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장 "EU-중국 관세 해결 방안 근접"...이달 초에서 중-EU 5차례 걸쳐 협상 진행…"기술적 합의 이뤄"

《금 융》

☞아시아장 미국채 추종하며 강세…미 재무장관 베센트 효과...국고채 3년물 금리 3.2bp 하락...미 10년물, 아시아 장서 6.4bp↓...“미 재무장관 효과…李총재 총리설도”...금통위서 총재 입장 표명 주시

☞주말 이벤트 되돌림·증시 호조…환율, 장중 1395원으로 하락...주말 유로 급락·달러 강세 완화...외국인 국내 증시서 700억원대 순매수...외환당국 개입 경계·월말 네고 ‘주춤’...이번주 한은 ‘깜짝’ 인하 시, 변동성 확대

☞국민연금 시행 36년 만에 수급자 700만명 돌파...연금공단, 700만번째 수급자 박모씨에게 증서 전달

☞말뿐인 신사업…주가 올려 차익 꿀꺽한 82명 형사조치...금감원, 5개사 과징금…"엄중 대처할 것"..."실제 사업 추진 일부…투자자 유의해야"

☞“하루에 두 통씩 '빚 갚아' 독촉 전화...이제 7일 7회로 제한"...금감원, 금융꿀팁 통해 달라진 추심제도 소개...크레딧포유 통해 금융·통신 채무 한번에 조회...추심연락은 7일 7회까지만...추심 유예 활용도...3년 이상 연체된 소액 통신 요금은 추심 불가

《기 업》

☞현대차, 울산-中 광저우와 손잡고 수소생태계 확산 나서...'수소산업협의체' 구성하고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중국, 글로벌 최대 수소전기차 시장 성장할 중요 시장"..."현대차, 울산과 中 광저우 이를 가교 역할 수행할 것"

☞HJ중공업, 79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성공...지난 6월 이어… 올들어 계약금 1조 2000억 원...HJ중공업 “잇딴 수주비결은 세계최고 수준 기술력”

☞SK하닉, '낸드'도 위협적…삼성, 400단 개발 앞당길까?...삼성, 400단 낸드 로드맵 앞당길지 주목...SK하닉·마이크론 등 경쟁사 개발 속도↑..."한 세대라도 밀리면 기술 격차 커"

☞BYD 중국공장가보니...불량률 0% 가동률 100%...선전·충칭 공장 "친환경차 미래 여기서 시작"...선전 공장, 차체 기본 골격 58초만에 완성...BYD, 전 직원 100만명 중 개발인력 30%

☞프리미엄 TV 시장도 맹추격하는 中…삼성·LG 자리 '흔들'...삼성, 3분기 프리미엄 시장 1위 유지…점유율 43%→30%...중국 하이센스·TCL, LG전자 제치고 2·3위 나란히 기록

《부 동 산》

☞"집값 오른다니까" 비중 높지만 확신하는 사람 줄었다…내년 전망은...매매가격 상승 이유 '핵심지 아파트 가격 상승', 하락 이유 '경기 침체 가능성'...2025년 상반기 핵심 변수는 '대외 경제여건과 부동산 규제 환경'

☞양도세 안고 부동산 사는 ‘손피거래’, 양도세 부담 껑충 는다...기재부, 최근 손피거래 때 양도세 새 해석...국세청, 양도세 주의보...13억 아파트분양권 매도 때 ‘손피거래’, 4.2억 늘어...다운거래 유혹에 빠지면 진짜 ‘세폭탄’

☞오피스텔 바닥난방 면적 제한 폐지…건축 규제 다 풀려...'주거 용도 제한' 마지막 규제 폐지...생숙→오피스텔 전환도 지원...국토부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 기여할 것"

☞"53억 찍었던 아파트가 어쩌다"…앉아서 '10억' 떨어진 집주인들 '비명'...강남·용산·성수 등서도 대폭 하락 거래...대출 규제 및 거래량 감소 등 시장 악재가 반영

☞더 늘었다는데 체감 안 되는 부동산 '공공임대' 숫자들...2025년 공공임대 예산...절반으로 깎인 매입임대 예산...2년 내내 줄기만 한 공공부문...서민 주거 안정 달성할 수 있나

《사 회》

☞"향후 7일이 역사 만들 것"…'플라스틱 협약' 마지막 협상 돌입...부산서 플라스틱 협약 5차 정부간 협상委 개시…'협약 성안 중요' 한목소리...이해관계 엇갈려 불투명…UNEP 사무총장 "의미있는 협약 집중, 세부사항은 나중에"

☞동덕여대·총학생회 3차 면담 결렬…본관 점거 계속...오전 11시부터 3차 면담 진행…논의 진전 없어..."'행정 마비 길어졌다' 전달했으나 학생 측 거절"

☞"전문의 없어 못했는데"…의료계, '환자거부' 판결에 발끈...의료계 "필수의료 기피·방어진료 심화될듯"..."신경외과 의사없다 진료거부 지침상 정당"..."응급실 과밀 해소·최종치료체계 구축부터"

☞“어린이집 주차장도 들어오려고 해요”..집회에 몸살 앓는 수원 광교...경기도청·의회·교육청 입주 후 집회건수, 규모 늘어...수원남부서 관할 연간 461건서 1년새 612건으로 증가...어린이집 불과 100미터 안팎서 이어지는 집회에...학부모 및 인근 아파트 주민들 불만과 우려 고조

☞비·모레는 눈…이번주는 겨울 나들목...이틀간 수도권 최대 40㎜, 제주도 최대 100㎜...27일 내륙 첫눈 예상…서울 1~5㎝·강원 15㎝…26일 전국 강한 바람

《국 제》

☞러 “한국, 살상무기 제공땐 모든방법으로 대응”...‘우크라 지원하지 말라’ 위협...외교차관 “장기적 국익 고려를”...드론·핵 관련기술 北이전 시사...佛, 러 본토에 미사일공격 허가...트럼프 측 “우크라戰 확전 우려”

☞'초고속 지명' 트럼프 2기 내각…"충성파·MZ·폭스 출신"...'트럼프 충성파' 절대 다수…"마가(MAGA) 중심 행정부"...히스패닉 루비오·성소수자 배센트 등 '최초 인사' 주목

☞우루과이 대선서 오르시 당선…5년만에 중도좌파 재집권...양자 대결로 펼쳐진 결선서 승리…치안 강화·복지·親기업 성향 "모던 좌파"...당선인, 중도우파 측 인사도 중용 예고…중남미 연쇄적 좌파 정부 '핑크타이드' 강화

☞우크라군 참모총장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미 싱크탱크 "우크라군, '북한군 하르키우 투입' CNN 보도 부인"...우크라군 "쿠르스크서 러 S-400 방공시스템 파괴"…대당 2천800억원

☞"中, 생각보다 강하다"…트럼프 당선에도 낙관론 부상..."美 관세보단 당국 부양책이 더 중요"...미국 수출 의존도 감소해...무역 전쟁 대응력 강화됐단 평가..."관세 결정까지 수출주는 위험"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그 가족 이름으로 작성된 윤 대통령 부부 비방글과 관련한 '당원 게시판' 의혹 공방이 한창입니다. 당 차원에서 해당 게시글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조만간 당무감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2018년 말 당시 경기도 지사였던 이재명 대표는 '검사 사칭' 관련 발언 때문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습니다. 이 대표는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이자 핵심 증인이던 김진성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허위 증언해 달라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 선고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경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한층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 공직선거법 위반을 둘러싼 이재명 대표와 검찰의 공방이 2라운드로 넘어간 가운데, 위증교사 사건 역시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항소심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이 대표가 받는 재판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사업가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 측에 여론조사 비용을 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오 시장은 몰랐고 자신이 개인적으로 돈을 낸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런데 이 여론조사가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앞서 이 회장은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현장에서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발사 1시간 전 측근과 함께 도착해, 머스크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우주 관련 분야가 트럼프 2기 정책 우선 순위에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중국은 요즘 "자고 나면 새 발전소가 생겨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2천만 대 넘게 운행되고 있고,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 산업도 발전하면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데, 더욱이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가 대중국 에너지 수출을 억제할 것에 대비하고 있는 겁니다. 

● 우크라이나의 영국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정원은 구체적인 첩보가 있어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 정보당국이 관련 첩보를 공식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기후 공동 대응을 위한 UN 기후 총회가 가까스로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선진국들이 연 421조 원 규모로 기후 재원을 최소 3배 정도 늘리기로 했는데, 개발도상국들은 여전히 불만이 많습니다. '기후협약 탈퇴'를 공언해 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에, 협상을 끝내려던 유럽의 노력이 이번 합의의 원동력으로 평가되는데, 그만큼 글로벌 기후 대응에서 '미국 변수'의 그림자도 커지고 있습니다. 

●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인 '나무위키'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이 나무위키 일부 게시물에 대해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접속 차단을 결정했고, 정치권에선 관련 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열린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드라이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토요타와 수소 협력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모터스포츠에서 경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세계 판매량 1위 전기차 회사 중국의 비야디(BYD)가 두 달 뒤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2003년 친촨 자동차를 인수하며 완성차 사업에 뛰어든 BYD는 친환경차 1,000만대 누적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점유율 1위 자리를 꿰찬 BYD는 유럽과 동시에 일본, 또 동남아시아까지 매서운 속도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가 급등하고 있죠. 앞서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면서 시장의 기대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 값이 오르는 '반감기'와도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 최근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 창업주가 여성 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가맹점주들 사이에선 이른바 '오너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만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권하고 한 직원이 정신을 잃자 근처 숙박업소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북 동해안 어민들의 일본산 암컷 대게 33t(톤) 수입 철회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내산 암컷 대게는 포획과 유통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는 반면, 일본산은 국내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일본산 암컷 대게가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섞여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요. 어민들은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식약처에 수입 허가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11월 중순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겨울옷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데요.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대목을 노리고 정기세일에 들어갔지만,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5~10%가량 감소했습니다. 패딩이 주력인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의 판매 부진 특히 심각한데요. 하루 평균 매출이 목표 대비 80% 수준으로 창고에 재고가 가득합니다. 

● 온라인 쇼핑몰과 이커머스 등의 무료 반품, 무료 배송을 내건 경쟁이 뜨거운데요. 때문에 판매 물량도 전년 대비 22% 증가해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건수는 지난해 100건을 넘었는데 택배 10건 중 최소 1개는 반품 물량입니다. 무료를 내세우지만, 반품 처리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미리 고려해 판매가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서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최근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일이 잇따르면서 당첨 조작 주장까지 나왔는데, 지난 23일 추첨은 MBC 본사에서 공개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스튜디오 안에 있는 별도 공간에 24시간 감시 체제 아래 보관된 추첨기와 외부출입이 차단된 보관소도 공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로또 조작설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 제철 맞은 겨울딸기 판매가 이번 주 대대적으로 유통가에 풀리는데, 두 배가량 오른 딸기 가격에 소비자 부담은 커 보입니다. 이달 딸기 2kg 상품 평균 가격은 6만 6천 원. 올여름 길어진 고온 현상에 겨울딸기 초기 물량이 줄어든 탓입니다. 한국농촌경제원은 이달 말 본격적인 딸기 수확이 시작되면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새벽 출근길 고단함을 덜어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26일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새벽 3시 30분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을 운행하는데요. 평일 하루 한 번 다니고 당분간 무료입니다.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될 예정이며,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해 1천 200원이 될 전망입니다. 

●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무려 560년의 세월을 품은 숲, 국립수목원이 전나무숲 가운데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의 정원'을 개방했습니다. 이곳에 살아가는 동식물을 보호하면서 최소한의 경로만을 운영하다 보니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오직 15명.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하루에 단 한 번, 주말에는 딱 두 번만 비밀의 정원 문이 열립니다. 

● 퇴직 후 무직으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노인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우울증 예방에 특효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앞둔 지금, 노인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 때입니다. 

● 아파트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의 로제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외로웠던 시절을 언급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한국인 이민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15살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 무엇보다 외로웠다고 말했는데요. "많은 여성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고 그들과 공감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밤부터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이 비는 내일까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져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프로야구 구단들, 돈 못 버나 안 버나 → 2023년 키움 히어로즈의 성적은 10위였고 관중 수는 8위(58만 3,629명)에 그쳤다. ‘인기 구단’도 아니다. 그런데 영업이익은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239억원)였다. 히어로즈는 모기업이 없으므로 지원금도 없다. 지원금도 인기도 없는 구단도 흑자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기 구단들의 적자는 돈을 안 버는 것인지 못 버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2. 한국인, 중국 무비자 입국 체류기간 연장 → 단기 무비자 입국 기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벙문 목적도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에 ‘교류 방문’을 추가
 
3. ‘김밥천국’ → 상표등록이 안 되어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명사의 조합이라는 이유로 등록 거절되었다고... 단 로고 디자인 자체는 등록이 되어 있어 디자인은 달리해야 한다
 
4. '이번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글로시한 레드 립 아이템으로 홀리데이 무드를 연출해 보세요' → 일명 ‘보그체’로 불리는 패션, 화장품 등 업계의 외국어 과잉 사용 문장을 풍자하는 문장의 한 예
 
5. ‘000, 13세 아동 성추행. 합의금 빌리고 잠적함’ → 불법 사채 업자가 채무자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의 한 예. 조폭 문신 과시는 옛말... '지인 협박', 'SNS 음해'로 피 말리는 불법사채
 
6. 전세가율 60%가 아파트 상승, 하락 분기점 →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값의 55~60%에 달하면 부동산 시장이 상승기에 진입한다는 신호다’ '2024 서울머니쇼 플러스' 부동산 전문가들이 꼽은 시장 전망 지표. 현재 전세가율은 53.9%다
 
7. 서울 사립초 7.5대1 → 지난 8∼13일 진행한 2025년 신입생 원서 접수에 총 38개 사립초에 2만 72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7.5대1로 집계됐다. 1인당 3개 학교까지 지원 허용
 
8. 결혼 20년 이상 커플의 이혼 비중 7배 더 늘어 → 전체 이혼은 1970년대 연평균 1만 5000건에서 1980년대 3만 4000건, 2022년 9만 3000건으로 늘었다. 이 중 20년 이상 된 커플의 비율은 1990년 5%에서 2022년 37%로 급증했다
 
9. 러-우크라 전쟁 참전 북한군, 스톰섀도 공격에 500명 사망? → 우크라이나 언론 RBC는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해 보도. 국정원도 상황 파악 중. 北 추가 파병, 10만명 설도
 
10. ‘낙지’ → 한자로 씌어진 <자산어보>에는 ‘낙제어(絡蹄魚)’로 표기되어 있다. 낙(絡)은 ‘얽히다’ 따위를 뜻하고, 제(蹄)는 ‘발굽’이다 즉 ‘8개의 발이 이리저리 얽혀 있는 물고기’라는 뜻이다. ‘낙지 호롱구이’의 ‘호롱’은 볏짚의 전라도 방언이다, 옛날에는 볏짚을 막대처럼해서 구웠다.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내년에도 2% 성장 가능할까... 한은 새 경제전망에 쏠리는 관심...IMF·KDI, 수출 우려에 2%로 하향...민간 전문가 "1%대 성장 배제 못해"...3분기 수출 쇼크에 올해 전망도↓

☞'트럼프 관세폭탄' K철강 불똥?…美, 베트남 우회 덤핑 수출 조사...2016년에 이어 또 우회덤핑 조사

☞“같은 제조사 맞아?” 최대 10% 차이.. PB 상품 속 단위가격의 비밀...제조원 같아도 가격 ‘제각각’.. 숨겨진 비용 실체는?...유통구조·물량 따라 달라지는 가격.. 소비자 혼란 가중...‘단위가격 비교’가 정답.. “현명한 소비가 지갑 지켜”

☞"겨울과일의 왕 돌아온다" 성심당부터 대형마트까지…제철 맞은 '이것'...유통업계 본격적인 딸기 마케팅...대형마트 이번주부터 겨울 딸기 판매...성심당 '딸기시루' 다시 오픈런 조짐..."경쟁 햇과일 없고…호불호 없는 채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현지 진출·지원액 낮아 지속적 관심 필요"...우크라 복구·재건 관련 비용 미국, EU, 일본 이어 韓 14위...우크라 현지 지사 운영중인 국내 건설기업 3곳 뿐..."현지 정부 재원 확보 난항 예상, 면밀한 검토 필요"

《금 융》

☞트럼프 당선 최대 수혜 '비트코인', 10만달러선 눈앞에...전날 SEC 위원장 사퇴 발표도 상승세에 한몫...22일(미 동부 표준시간) 한때 9만9,641 달러

☞퇴직연금 실물이전제에도 銀 퇴직연금 잔액 4000억 늘었다...銀 공격적 마케팅과 수성전략에 DB형에 IRP형도 증가...퇴직연금 시장 연 15% 성장, 잔액은 늘어나는 구조...실물이전제 효과는 내년 초 판가름

☞“급전 구할 유일한 창구였는데”…연체율 상승에 당국도 감시...카드론 잔액 42조원 돌파하고...저축은행 연체율 8%대 중반

☞보험연구원 "4세대 실손의료보험 인상해야…당국 지나치게 보수적 해석"...당국, 보험사의 실손보험 신상품 보험료 조정 못하도록 규제..."보험료 조정 통해 가입자 인상 부담 완화하고 손해율 관리해야"

☞미국發 정책 불확실성..코스피 2420~2540...27일 FOMC 의사록, 28일 한은 금통위 등 주목

《기 업》

☞기아·LG전자·삼성전자, 美 포브스 ‘엔지니어 위한 최고 기업’ 선정...보상·복지 등 우수 175곳에 포함...1위는 소니, 애플·구글 등 뒤이어

☞“삼성전자, 美반도체기업에 1660억원 배상 평결”...넷리스트와 특허 침해 소송전 계속...배심원단 “삼전, 특허 침해 고의적”

☞젠슨 황 "삼성 HBM 승인, 최대한 빨리"…협력사는 탈중국?...젠슨 황 “삼성 HBM3E 사용 위해 최대한 서둘러”...“中, 전 세계 AI 발전 도와” 추켜세운 젠슨 황...탈중국 시작한 엔비디아 협력사

☞상생협의체 최종 승자는 쿠팡이츠?···“무료배달 불씨 여전”...쿠팡이츠 점유율 ‘나홀로’ 상승세...무료배달·최혜대우 불씨는 여전

☞정의선-도요다 한 달만의 ‘셔틀 회동’…수소·모터스포츠 협업 ‘맞손’...日서 열린 모터스포츠 WRC 최종전...현대차-도요타 수장, 한 달만에 재회...“모터스포츠 통해 경쟁과 협력하자”...정 회장, 사토 사장과도 별도 간담회...수소차 관련 양사 기술 협력 있을 듯

《부동산》

☞주택 공급 불안 시작되나… 수도권 '공급절벽' 내년 본격화 전망...착공 물량 하락에 준공 물량도↓…지방 주택 공급도 '빨간불'

☞"집에서 뛰지 말랬지!" 말 필요없는 LH 아파트 온다...LH, 3기신도시부터 층간소음 1등급 설계 적용...기술모델 정립 "도서관서 속삭이는 소리 수준"..."비용 LH가 책임" 기축 소음저감도 연구용역

☞아파트 매물 쌓이는 수도권…'마피' 단지 늘어난다..."분양가보다 싸다"...시세 저렴한 단지들...전세가격 하락 여파 잔금 여력 부족한 계약자들 매물 속출...트리우스광명 84㎡ 분양가 11억원 안팎 평균시세는 10억원대...서울 상도푸르지오 6000만원 낮게 거래도

☞"서울 집값 내려간다"…7개월만에 하락 전망 우세...11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 94…기준선 하회...대장 아파트 오름세도 둔화…전월 대비 0.63% 상승에 그쳐

☞계속되는 K-신도시 성과…베트남 첫 한국형 산업단지 들어선다...흥옌성 '클린산업단지' 성공적 조성…기업 수출 기지 역할 기대...'동남신도시' 사업 추진 본격 시동… K-신도시 수출 확대

《사 회》

☞‘응급실 뺑뺑이’ 10대 환자 사망…법원 “병원 제재 정당”...응급실 뺑뺑이 돌다 10대 추락환자 사망...정부, 병원에 시정명령·보조금 중단...재판부 “응급실 여력 있었는데도 거부”

☞의대도 '학생 모시기' 나설 판...변수 늘어난 입시에 '고심'..."의대만 노린다"...최상위권 경쟁 치열...중복합격에 수시 미충원↑...정시 이월 가능성도...상위권 대학 '다군' 합류..."N수생과 경쟁 피해야"

☞‘비정규직·기재부·노조·시민’…공공 파업, 4가지 난제 탓 되풀이...비정규직 100만명···처우개선 요구...예산권 쥔 기재부에 협상 요구 반복...70%노조 조직률, 파업 ‘준비 태세’...시민 피해에 정부 ‘오락가락’ 태도도...파업 전 사전조정···“소통체계 구축”

☞AI로 진화하는 기상예보…“내년부터 10분 뒤 비 올지 알려드려요”...기상청, 초단기 강수 예측 AI ‘알파웨더’ 개발...6시간 후까지 10분 단위 강수 예측 제공 가능

☞“분노 분출시켜라!” 北 이메일 지령 실제 상황이었다…법원 징역 15년 중형...1심 징역 15년 선고…“북한 단 하나의 목표,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에 동조” 질타...민주노총 전 간부 ‘간첩 혐의’…어려워진 대공수사, 유관기관 공조·증거능력 핵심

《국 제》

☞'돈'으로 싸우던 COP 29 폐막, 선진국이 연 421조원 내놓기로...아제르바이잔에셔 열린 올해 COP 29, 기한 이틀 넘겨 24일 폐막...선진국의 기후변화 부담금, 종전 보다 3배 늘린 3000억달러...개발도상국은 여전히 선진국이 돈을 너무 적게 낸다며 반발...구속력 없는 약속...美 트럼프 2기 임박한 가운데 실행 가능성 의문

☞日서 韓불참 속 '반쪽' 사도광산추도식…'야스쿠니' 인사 추도사...이쿠이나 정무관 "韓노동자, 가혹한 환경서 일해"…강제성은 언급 안해...한국, 내일 별도 추도 행사 개최…日언론 "한국 불참으로 화근 남겨"

☞트럼프 경제 '투톱' 모두 월가 출신…'관세' 시동 걸면 한국도 비상...‘수퍼 상무장관’…“中엔 60% 이상 관세 부과할 수도”...‘월가’ 출신 약진…“주식·시장과의 절충점 찾은 것”...원유 채굴…에너지 분야 장악한 석유회사

☞프랑스 외무 "서방, 우크라 지원에 레드라인 설정해선 안 돼"...BBC 인터뷰 공개…"프랑스군 파병 선택지도 포기 안 해"..."종국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초청할 수도"

☞서안지구 병합 노리나…이스라엘 "영장 없는 구금, 유대인 면제"...팔레스타인 주민에만 '행정 구금' 적용키로…극우파·정착민 입김 반영...'트럼프 2기' 앞두고 이스라엘내 '서안 병합' 목소리 커져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 청약에 ‘가산점 만점 84점’ 청약통장 등장 → 84점(만점)은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받을 수 있는 점수라고. 반면 최근 분양가 급등 바람에 서울 외 수도권, 지방 분양사징은 급랭... 

2. 대출 억제 풍선 효과? → 10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2201억원으로 역대 최다. 한달 전보다 5332억 증가.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555억원.

3. 서구권의 가족 관계가 독립적이라지만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 가족 생일 등에 대가족이 모이는 것은 우리보다 더 잦고 화기애애해 보이기도 했다 → 반면 우리는 명절조차 기피하는 것이 유행이다. 서구권 가정들을 직간접으로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는 한 연구원의 기고 중...

4. ‘머스크, 공무원 재택근무 없애겠다’ →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낙점된 일론 머스크, 월스트리트저널 기고. 평소 그는 재택근무에 부정적. 현재 연방 정부에 고용된 직원은 약 200만명으로 이 중 130만명 가량이 재택근무를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우리개는 안 물어요... 개에 물려 119로 이송된 환자 연 평균 2000명 → 처벌은 솜방방이. 동물보호법상 견주에게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 피해자 사망시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그쳐

6. 10代 도수치료에만, 실손보험금 463억 → 키 성장, 자세 교정 돕는다며 고가 물리치료 유도하는 병원들... 한편 도수치료 효과에 대한 의구심은 의료계 안에서도 제기돼. 지난 8월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는 ‘도수치료가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7. 딸기 제철은 겨울? → 겨울과일로 자리잡은 딸기 출시 시작... 이마트 ‘초겨울 제철 먹거리 대전’에 굴, 시금치, 호빵 등과 함께 딸기도 등장. 500g 1팩에 1만 7000원

8. 한국 금리, 미국 보다 낮은 것이 일상 될 것... → 한-미 금리 역전 당분간 계속 될 것 전망. 한국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중립금리 수준이 미국보다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금리 역전에 따른 자금 유출은 크지 안을 것 전망도

9. 국민 재산 2배로 늘 동안 동안 상속세는 10배 늘어 → 1인당 국민순자산은 2012년 2억2000만원에서 2022년 4억4000만원으로 10년간 두 배로 증가한 데 비해 상속세 부담은 같은 기간 1조8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열 배 이상으로 늘었다

10. ‘관(館), 루(樓), 각(閣), 성(城), 원(園·院), 장(莊), 춘(春), 반점(飯店)’... → 중국음식점 이름에 접미사처럼 붙는 글자들. ‘짬뽕’과 ‘우동’은 분명 중국집의 대표 메뉴인데 한자로는 표기할 수 없다. 그래서 ‘짬뽕’은 중국에서는 ‘한식 초마면(韩式炒码面)이란 이름으로 소개된다.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위기 빠진 韓 경제 상법개정 독 될 수”…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성명...삼성·SK 등 16개 그룹 긴급성명 내..."한국 경제 어려워···늪 빠질 수 있어"...상법 개정 등 규제보다 신산업 지원

☞경제 6단체 “25년째 제자리 상속세 개선 시급” 공동성명...10년간 1인당 국부 2배 늘었는데...상속세 부담은 10배 이상 증가해...제도개선 없이 세부담 늘며 부작용

☞신문 구독료 20% 오른 이유…공정위, 제지사 3곳에 과징금 305억...공정위, 신문용지 가격 담합한 전주페이퍼, 대한제지, 페이퍼코리아 제재...전주페이퍼는 검찰 고발...2차례에 걸쳐 12만원 인상…용지가격 16% ↑, 구독료 21% ↑

☞얼어붙은 스타트업…10명 중 6명 “투자 시장 위축”...'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지난해보다 스타트업 생태계 안 좋아"...창업자·투자자 모두 투자 시장 위축 체감...정부 시급 개선 과제는 ‘투자 활성화·규제 완화’

☞배추값 뚝뚝 · 할인 팍팍… 20포기 김장에 ‘17만6154원’... 마트서 14가지 재료 사보니...6개 품목에 ‘정부 지원 할인’...카드할인 덤… 배추 1490원...1시간도 안돼 597포기 동나...총 비용, 지난해보다 2만원↓

《금  융》

☞“40조 예금 대어 잡아라” 6대銀, 경기도 금고지기 각축전...1년 예산 40조원 경기도 금고지기 두고...5대 시중은행·기업銀 입찰 참여...1금고 농협 재입찰, 국민銀 도전장...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지역사회 기여 경쟁...핵심예금+급여통장 등 영업효과 커 銀 사활

☞'트럼프 랠리' 비트코인, 9만7000달러 뚫었다… 사상 최고가 경신...트럼프 트레이드 영향… 가상화폐 일제히 상승

☞김치통서 돈다발 우수수…고액 체납자 696명 덜미...세금 안 내고 수입차 몰며 호화생활…"끝까지 추적·징수할 것"...올해 10월까지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 조사로 총 2조5000억원의 현금을 징수하거나 채권을 확보

☞금융위, 내년 3월 공매도 재개 앞두고 법제도 정비...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 의무화...위반시 1억 이하 과태료...개인·기관 공매도 거래조건도 통일

☞"'피크 차이나'는 오해…부동산 제외, 오히려 성장 중"...세계경제硏·KB금융그룹 국제컨퍼런스...니콜라스 라디 PIIE 선임연구원 기조발표..."내수 부진·디플레·민간투자 부진 모두 오해"..."美 60% 관세, 수입 줄며 오히려 역풍"

《기  업》

☞美엔비디아 "블랙웰 본격 생산·출하…내년 수요가 공급 초과"...3분기 매출 94%·순이익 106%↑, 시장전망 상회…시간외 주가 약세...트럼프 관세정책 우려엔 "새 정부 지침 지지, 규제 완전 준수할 것"

☞200만 포인트 제안도 반대한 삼성 노조…임금 협상 결국 해 넘기나...삼성전자 임금 잠정합의안 부결...투표율 75%…반대 56%...패밀리넷 200만포인트 지급에도 부결...23~24일 재교섭 나설 전망

☞한전, 사우디 가스발전소 2개 사업 수주…“4조 매출 기대”...사우디전력공사 등과 컨소시엄 맺어 낙찰...28년 완공 후 25년간 전기판매 지분수익...두산에너빌리티, 건설 참여 2조 매출 기대

☞"생각으로 외부 장치 제어"…머스크 뉴럴링크, 캐나다서 임상시험 승인...BCI 칩, 뇌파 전기신호로 변환 전자기기와 상호 작용...캐나다서 신경외과적 시술 시행...뉴럴링크 "사지마비 환자 생각으로 비디오 게임 즐겨"...뉴럴링크 연내 10명에 뇌 칩 이식 목표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본업' 제련업도 국가핵심기술 신청...이차전지 전구체 이어 추가…MBK '분할매각' 원천 차단 포석...고려아연 "MBK 엑시트 전략 구상 복잡해질 것"

《부 동 산》

☞"아파트값 결국 꺾였다"…27주 만에 하락 전환...부동산원 집계, 전국 평균치 5월 2주 이후 첫 하락...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 견조

☞떼인 전세금 폭증 HUG... 결국 7000억 빚 내고, 혈세 추가 투입 불가피...전세사기 여파, 사상 최대 적자 예상...HUG 만기 30년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수준으로 빈 곳간 못 막아"

☞7억이던 아파트가 어쩌다…"팔리면 다행이죠" 집주인들 울상...전국 집값 하락 전환...'노도강' 재건축 아파트도 1억 '뚝'...전국 집값, 반년 만에 0.01% 하락...서울 외곽 부동산 시장도 찬바람...도봉구 최대 재건축 단지 9800만원 급락

☞'1㎡당 1000만 원' 연평균 임대료, 서울 명동 세계 9위…美 뉴욕 제친 1위는 어디?...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상권 임대료 분석...세계 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 3070만 원

☞'실적 한파' 건설사, 그래도 비건축 부문은 웃었다...주택 시장 침체에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3분기 동부, 플랜트 매출 2192억…130%↑...코오롱·롯데·SK에코 등도 환경·플랜트·토목 ↑

《사  회》

☞업비트서 현가치 1조4천억 이더리움 털어간 북…‘헐한 일’ 흔적에도 단 6억원 환수...정찰총국 산하 해커집단 가담...6억원 비트코인 스위스서 환수...북한 개설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자금 세탁용 교환 사이트 덜미

☞초콜릿 까보니 마약…나이지리아 거점 마약 조직 적발...총책 제외한 17명 붙잡아···인터폴 수배중...총책, 대마 판매로 국내 추방당한 전력 있어...다수 마약 밀반입 사건 배후로도 지목

☞"월소득 300%까지" 국가장학금 소득기준 대폭 상향…'역대급' 혜택...교육부·한국장학재단, 26일 오후 6시까지 접수...기존 8구간→9구간으로 확대...50만명 추가 혜택

☞"귀신소리에 수면 장애"…북 확성기에 피해 속출...북한 접경지역 주민들 피해 호소…"불안감 때문에 일상생활 힘들어"...인천시 "일부 지역 방음시설 설치…지원 확대 예정"

☞100억원대 미국산 전략물자 IC칩 중국에 밀수출한 4명 재판행...美서 수입 후 국제수출통제 피하려 허위신고로 中에 빼돌려..."美 수출통제 강화시 국내기업 피해…국익 위협 중대 범죄"

《국  제》

☞"우크라 美 대사관 공습 위험?…공격 땐 '협상파' 트럼프 손 묶는다"...CNN "대사관 공격 행위 무모…미국 강경 대응 불가피"..."러시아, 공격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로 연기"..."푸틴, 불리하다고 판단 않아…민간 시설 타격할 수도"

☞美법무 지명자, 또 성비위…여성 2명에 ‘성관계 대가’ 27차례 송금...하원 윤리위, 1만달러 송금기록 확보…트럼프 측 “범죄 정황 없어”...공화 반대로 조사보고서 공개 불발…트럼프, 밴스 특파해 인준 강행

☞재택근무만 줄여도…트럼프·머스크가 내놓은 첫 번째 공무원 감원 방안...‘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 수장 지명된...머스크와 라마스와미, WSJ에 공동 기고...“재택근무 폐지하면 자발적 퇴사할 것, 환영”

☞트럼프 취임전 바이든의 ‘긴급 조치’...우크라 채무 면제·대인지뢰 허용...47억달러 규모 우크라 채무 탕감 추진...의회 승인 절차 남아...바이든, 에이태큼스와 대인지뢰 이어 우크라 지원 연이어 내놔

☞베일 벗은 북한 '강선 핵 시설'…"우라늄 농축 능력, 영변 2배"...5년전 북미 협상 결렬 후 트럼프 "북, 5개 핵시설 더 갖추고 있어"...IAEA 총장 "최근 북이 공개한 HEU 제조시설, '강선 단지'로 추정"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우크라군 "러, 드니프로에 ICBM 발사" 러 "말할수 있는것 없어"

2. 가상화폐 털린 곳 "헐한 일" 북한 말 흔적이 '스모킹건’

3. 정부,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 지역으로 여행금지 확대

4. 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5. '입소 3일' 20대 훈련병 뜀걸음 중 의식 잃고 숨져

6. [날씨] 첫눈 온다는 '소설'…대체로 맑고 아침 곳곳 영하권

7. 공정위 '4대은행 LTV 담합' 재심사 명령…"사실관계 추가 확인“

8. 탈세에 코인까지 동원한다…세금 안 내고 롤스로이스 몰아

9. 김장철 배춧값 안정세…10개월 만에 한포기 2천원대로

10. 경실련 "구글과 담합한 게임사 공정위 신고"…게임계 "사실무근“

11. '코인 논란' 김남국, 野과세론 비판…"중도확대 노력 헛되게 해“

12. "근로자 1천명 이상 대기업은 정년연장 후 청년고용 감소“

13. 문체부, 직무 정지 이기흥 회장 출근 강행에 "초법적 행위“

14. 검찰 "구영배 구속 면하려 입발린 얘기…피해자에 눈감은 법원“

15. 정부 "의료계와 대화 포기 안해…의협·전공의 협의체 참여요청“

16. '재벌 사칭' 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2건 합쳐 형량 정해

17. "출장 전 엄마와 저녁 마지막될 줄이야"…현대차 사고 유족 눈물

18. 서울교육감 "지방교육재정 안정적 확보…고교무상교육 정부지원“

19. 산본 민자역사 지하 찜질방서 화재…한때 열차 무정차 통과

20. LH사장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상황 보며 이주대책 마련“

21. 매파들 포진했지만…"트럼프, 대중무역 '온건접근' 징후도 보여“

22. 재판정에 선 납북귀환 어부들 "국가가 진심으로 사과해야“

23. 쿠팡 vs 공정위…'검색순위 조작' 1천600억 과징금 공방

24. 대용량 첨부파일 조심…안랩, 업무메일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25. 통일부 "北정찰위성 추가발사 동향 없어…연내 쏘기엔 촉박“

26. 삼성전자 노조, 임금 5.1%↑·200만포인트 합의안 부결…재교섭 나설 듯

27. 이스라엘, 가자북부 맹폭…美상원선 무기판매차단 결의 부결

28. 일손 부족한 식당·식품공장에 외국인 근로자 투입 빨라진다

29. "국정운영 못 맡겨"…서울 대학교수들 잇따라 시국선언

30. "무너지는 대한민국에 분노"…한신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31. 롯데그룹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천억원…안정적 유동성“

32. 트럼프 피해 떠난다…확 늘어난 미 부유층 투자이민 문의

33. 카카오 임단협 합의안 투표 통과…주 1회 재택근무 부활

34. 대구지하철참사 유족들 "시민안전테마파크 수목장 안장시켜달라“

35. 군산시, 기소유예·벌금형 받은 공무원에 면죄부…내부 종결

36. 울산 공립 요양원서 80대 질식해 숨져…학대 여부 조사 중

37. 철강산업 고전에 "IMF 같은 위기오나"…포항 경제 직격탄

38. '래커 시위' 촉발한 서울여대 성폭력 의혹 교수 사직

39. 청산가리로 최소 14명 연쇄살인…태국 여성 사형선고

40. 초콜릿 포장지로 싼 마약…8㎏ 국내 밀반입한 나이지리아 조직

41. 부천서 목줄 풀린 진돗개가 주인 물고 달아나

42.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뉴욕 경매서 86억원에 낙찰

43. '국제적 망신'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외국인 코치 추행한 70대

44. 이별 통보한 여성 흉기로 잔혹 살해한 20대에 무기징역 선고

45.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승용차 돌진…부상자 없어

46. 아이폰의 119신고…한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47. 인증샷 성지 된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주차장도 '북적북적’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를 연일 조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명태균 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예비후보자 2명과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대질조사할 예정입니다.

● 검찰이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명씨는 지방선거 때 박완수 경남지사를 윤 대통령에게 소개해 공천을 받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박 지사를 '행정의 달인'이라 칭찬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검찰에 자세히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에 한 대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여당 내부가 계파 갈등을 넘어 이제는 감정싸움으로 치달으면서 조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여섯 번째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대로 된 증거가 없다며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을 찾아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1심 판결을 생중계해 달라고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 어제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진보 단체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등 진보 시민단체 소속 6천여 명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평일 도심 한복판에 6천 명이 넘는 시위대가 몰리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APEC과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 여부와 여권 인적 쇄신 방안 등을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포기하는 조건 등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던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을 신설하는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날개를 단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오늘도 최고점을 찍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공급한 미사일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 정부가 제공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영국 정부가 미사일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보이는데요.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며 우크라이나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각국은 대사관을 폐쇄하고 자국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 국가정보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현지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됐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북한이 방사포와 자주포 등을 러시아에 추가로 수출한 동향도 확인했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원들이 최근 완전 무장을 한 채로 소총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경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정은이 자신의 안전을 그만큼 우려하고 있단 분석이 나왔었는데, 북한 법령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드러내는 내용이 포착됐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동물원에 사자와 불곰을 비롯한 동물 70여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보내늗 동물 가운데는 아프리카 사자와 불곰, 야크 등이 처음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최근 SNS에 성공담을 내세워 투자를 부추기는 광고들이 많은데요. 손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데 모두  대역배우를 쓴 가짜 광고입니다. 이런 식으로 유인한 사람들에게 비상장 주식투자를 권유해, 여섯 달 만에 15억 원을 가로챈 사기조직이 붙잡혔습니다.

● 프로포폴을 무제한 투약해 주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을 벌어들인 의사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의원 한쪽에 방을 마련해 두고 현금으로만 시간당 백만 원씩을 받아 챙겼습니다.

●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의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후속 절차를 중단하라는 법원 결정에 대해 연세대가 낸 이의신청이 기각됐습니다. 가처분 등을 낸 수험생 측은 재시험만이 대안이라고 재차 주장했고, 연세대는 이의신청 기각에 대해서도 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이틀째 '준법투쟁'을 이어갑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전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파업 방침을 발표합니다.

●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바꾸지 말라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투표 결과를 참고하겠지만,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형 연예 기획사 하이브와 갈등을 겪어온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이브에 책임을 묻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는데, 걸그룹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한참 뜨거워지던 부동산 시장이 요즘은 조금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치솟고 있는데요. 서울 노원-도봉-강북구 이른바, 노도강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평당 분양가가 4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 전 세계에서 가장 계산이 빠른 슈퍼컴퓨터보다 수천만배 이상 더 빠른 양자컴퓨터가 국내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온 우주의 별보다 많은 경우의 수를 한꺼번에 계산할 수 있고, 슈퍼컴퓨터로 수백 년 걸릴 계산도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인류를 미지의 세계로 이끌 거라는 양자컴퓨터, 새로운 도전이 한국에서도 시작됐습니다.

● 지난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던 드라마 '무빙' 기억하십니까? 이렇다 할 한국 오리지널 흥행작이 없던 디즈니플러스에 전환점을 가져다준 작품으로 꼽히죠. 또 한 번 강풀 작가의 작품이 디즈니를 통해 공개됩니다. 

●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개막 후 8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의 해결 능력에, 고비마다 터진 서브, 몸을 던진 수비까지 잘 나가는 팀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선두를 달린 흥국생명은 오는 일요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9연승에 도전합니다.

● 전 세계 '아파트' 돌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로제가 새로운 선공개 싱글 노래로 열기를 이어갑니다. 다음 달 6일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의 수록곡으로 아파트에 이은 두 번째 선공개입니다. 지난달 발매한 '아파트'는 K팝 여성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2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 등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추위는 다소 누그러져 낮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 이하, 낮 기온도 15도 아래를 유지하며 쌀쌀하겠고, 일교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한국, 유기농 위축... →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농가 수, 수년째 감소세. 2020년 기준 5만 9249 가구에서 2023년 4만 9520 가구로 줄어.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식은 좋아지는 편이지만 매끈하고 예쁜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압도적인 게 현실

2. ’기업집단‘ 지정제도 →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해 ▷자산총액 5조 이상인 곳은 ‘공시대상 기업집단’ ▷GDP의 0.5%(2024년 기준 10.4조) 이상인 곳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해 주요주주 거래현황, 일감몰아주기, 상호출자 등에서 규제를 받는다

3. ‘위시사이클링’(Wishcycling) → 실제 재활용되는지 확신할 수 없더라도 재활용되리라는 희망으로 재활용 쓰레기로 분류해 버리는 행위를 가리킨다. 재활용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음식물이 묻은 프라스틱이 대표적이다

4. 농수산물가격 빠르게 안정세, 배추는 전월 대비 절반 → 이상 고온으로 폭등했던 농산축물 물가 전월 대비 -8.7%... 배추는 46.1%, 시금치는 62.1%나 떨어졌고 돼지고기는 16.7% 하락... 반면 수산물은 2.4% 상승, 특히 우럭과 넙치(광어)는 각 30.0%, 7.2% 뛰었다

5. ‘우리가 왜 사는지에 대해서 자꾸 묻는다면 허무함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 사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보다 왜 굳이 자살, 즉 스스로 죽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 자살이 우려되는 친구를 걱정하는 독자에 대한 전문의 상담 중

6. 한국, ’양자 컴퓨터‘ 세계 5번째 설치 국가 →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 양자컴퓨팅센터. 127큐비트급으로 기존 슈퍼컴퓨터는 주판 수준의 성능... 기존 컴퓨터는 전기가 통하면 1, 통하지 않으면 0으로 표기하는 2진법의 원리이지만 127큐비트 양자컴퓨터는 2의 127제곱 연산을 동시에 하는 속도라고

7. 교사를 힘들게 하는 것 1위는 '학생·학부모 위반 행위'(38.8%) → 20년 전엔 조사에선 '업무 과중'(29.7%)이 1위. 2위가 '학생·학부모 위반 행위'(11.6%)로 지금의 1/3 수준. 교총, 교원 6,050명 대상 설문조사. 

8. 고용부,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니어서 직장 내 괴롭힘 대상에 해당 안 돼‘ 결론 →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국회 국정감사 증언대까지 섰던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에 대해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 대상이 아니라는 고용노동부의 판단

9. 출연자들 음주 장면 반복한 MBC ‘나 혼자 산다’ 제재 → 방심위,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8조 ‘건전성’에 위배 판단. 공영방송은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시종일관 음주를 미화하고 술이 마치 모든 것의 피로회복제인 듯 과장했다 지적

10. ‘부비동’(副鼻洞)염과 ‘맥립종’ → 부비동은 코를 중심으로 한 안쪽의 공간,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면 부비동염, 흔한 말로 축농증, 우리말로는 ‘코곁굴염’이다. ‘맥립종’은 다래끼...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IMF, 내년 韓경제 성장전망 2.2→2.0%…"하방리스크 크다"...연례협의 결과 발표…올해 성장률 2.5→2.2% 하향...'점진적 금리인하' 주문…고령화 대응·성장잠재력 확충 강조

☞수급 불안·재고 급감…다시 고개드는 '코코아 쇼크'...코코아 가공 전 열매 카카오 가격, 4개월 만에 최고점...역대 최고치 대비 70% 하락…최근 바닥 다지고 반등..."2024~2025년 10만톤 규모 공급 부족"..."수급 경색 지속…가격 쇼크 재현 우려"

☞60대가 겨우 끌어올린 일자리 수.. 20대 역대 최대폭↓...통계청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 4년 만에 최소...전년 동기比 25.4만개↑…2020년 2분기 이후 최소폭..."코로나19 이후 일자리 회복세 잦아드는 추세"...60대 일자리 26만개 늘고 20대 13만개 줄어

☞송전망 건설 미루다 국가 경쟁력 '뚝'…AI시대, 전력안보 확보 시급...대한상의 SGI, '산업계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전력공급 최적화 방안' 보고서 발표...20년간 최대전력 수요량 98% 증가했으나, 송전설비는 26% 증가에 그쳐...송전설비 건설 5~6년 지연- 송전망 건설 지연 문제점

☞김 한 자루에 ‘108만원’ 거래…역대 최고가 2배 올린 ‘명품김’은...전남도 개발한 ‘햇바디 1호’, 올해 위판서 기록...10월까지 수출액 8억5000만 달러, 압도적 1위


《금  융》

☞위안화 약세·삼성전자 배당 부담…환율, 장중 1394원으로 상승...1390원 하회 출발 후 상승 전환...中대출우대금리 동결에도 위안화 약세...외국인 순매도 지속·삼전 외인 배당일...러·우 분쟁 소멸…달러 강세 영향無

☞"투자 기회 넘친다"…유럽서 아시아 겨낭 메가펀드 결성 임박...유럽 최대 사모펀드 EQT, 아시아펀드 조성 '순항'...하드캡 20조원으로 설정…기존 목표치보다 2.7조↑...하드캡 달성시 KKR에 이어 두번째로 큰 펀드 탄생..."대체투자 매력 넘치는 아시아"…인도·일본 각광

☞유안타 "삼성전자 주가, 자사주 매입보다 외인 수급이 더 중요"...15일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이익 모멘텀이 주가 좌우...2016년 자사주 매입은 주가 견인...2015년 주가 영향 미미

☞슈퍼사이클 진입하는 ‘전력인프라’, 종목 고르기 어려운데 ETF 없나...AI 데이터센터發 전력 소모량 급증 전망...원전 등 발전시설·전력설비·부품·케이블 수요↑...미국 에너지 관련 ETF 수익률 탁월...장기 상승 사이클 초입 '우상향' 지속 전망

☞"3배 넘게 뛰더니 오늘은 폭락"…'불나방' 개미들 비명...올해 투자경고 종목 198건…전년 대비 10건 늘어...우크라이나 재건·정치 테마주 열풍...실체 없이 기대감만으로 오르는 종목 주의해야


《기  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또 '빅딜'…누적 수주액 5조 돌파...유럽 제약사와 2건의 수주 계약...1조원 규모 빅딜…올해만 3건

☞엔비디아 젠슨 황 입 주목하는 메모리업계…블랙웰 효과 언제쯤...블랙웰 "내년 상반기부터" vs "순조롭게 출하중" 의견 엇갈려...출하 지연 시 차세대 HBM 공급 영향…범용 메모리價 하락도 부담

☞프랜차이즈 차액가맹금 2년새 106% ↑… 본사 ‘마진 뻥튀기’ 해도 감독은 ‘사각’...피자업종, 5165만원 가장 많아...외식 브랜드 64%가 별도 수취...본사횡포 대한 견제제도는 없어...美, 원·부자재 공동구매로 운영...협회 “차액가맹금, 계약서 명시”

☞중국 선박도 K-엔진…없어서 못 판다...전방산업 호조 선박엔진 수요 급등...HD현대 엔진기계 가동률 146.3%...한화 풀가동, HD현대마린 30%P↑...트럼프발 LNG선 발주 증가 가능성

☞테슬라 이젠 재무건전성까지 ‘넘사벽’됐다...최근 2년 재무안정성 빠르게 개선...‘투기’ 취급 채권, 작년 ‘적격’ 상향


《부 동 산》

☞매매·전월세 가격 상승…시세차익·임대수익 노린 수요자, 소형으로 몰려...1~2인 가구 증가, 전용 59㎡ 이하 소형…집값 상승률과 전월세가격 지수 가장 높아...100% 소형 분상제 아파트 '부천아테라자이'…신혼부부 및 장년층 관심 이어져

☞‘농어촌특별전형’ 지역 뜬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교육 아파트로 주목 받자 맞춤 서비스 선보여...농어촌전형 수도권 대상지역… 30~40대에 큰 인기...‘신생 학군’으로 부상한 용인 포곡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 아파트 분양 중...AI 활용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내 놓아… 적성진단부터 대입 컨설팅까지

☞"실수요자 아닌데 집 보러와"…'임장 크루'에 공인중개사·집주인 '한숨'...공인중개사협회, 임장 업체에 '방문 자제' 공문...2030세대 중심 '임장 요령 공유' 교육상품 인기...손님인 척 중개업소 찾고 집 둘러봐 민폐 논란...집주인 "주말 시간 버려" 중개업소 "업무 방해"

☞이혼 뒤 '전남편'과 동거한 이유?…아파트 부정 청약 127건 적발...공장·비닐하우스로 위장전입 107건...청약 가점·특별공급 자격 얻어

☞매입임대 불씨 꺼질라…도심주택특약보증 총사업비 기준 한시 완화...총사업비 기준, 매입대금의 85%→90%로 확대...내년 6월까지 적용…"사업 활성화·신뢰도 제고"


《사  회》

☞철도노조 태업으로 출근길 열차지연…서울지하철도 20일부터 단체행동...코레일, 열차 운행 지연 상황 안내 중...철도노조, 사측 입장전환 없으면...내달 초 예정된 무기한 파업 실시...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서울교통공사, 열차운행 평시 수준 유지

☞내년 2월부터 육아휴직 최대 1년6개월...유산 휴가 10일로...육아지원 3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30일까지 입법예고

☞106억 내지 않은 40대 등 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기존 체납 명단 올랐던 명태균 빠져…압류·공매 등 체납자 엄정 대응

☞"비상장 주식 사놓으면 10배 대박"…있지도 않은 주식 팔아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허위 광고 SNS에 게재하며 "하루만에 9000만원 벌었다" 홍보...가짜 주식거래 사이트 만들고 허위 주식 거래하며 투자금 편취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원 적발…1인 하루에 1860만원 결제도...검찰, 프로포폴 불법 판매 및 투약 혐의 기소...제2의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 판매 혐의도


《국  제》

☞젤렌스키 "美지원 끊기면 패배…트럼프, 푸틴보다 훨씬 강해"...개전 1천일 맞아 美 폭스뉴스와 인터뷰…양국 단결 강조..."트럼프, '에너지 가격 인하' 공약 이행해야"…러 금고 타격 가능

☞교육부 없앤다더니… 트럼프, 교육장관에 ‘충성파’ 맥마흔 지명...1기 행정부서 중소기업청장…교육과 무관한 경력 지적도...상무장관 거론됐으나 러트닉 지명한 뒤 교육장관 맡긴 듯

☞트럼프에 맞서는 LA시…이민자 ‘피난처 도시’ 자처...LA시, ‘피난처 도시’ 조례 제정…최소 12개 도시 유사 조례...연방정부와 불법체류자 정보공유 거부, 일각에선 “노숙자도 많다” 부정적

☞이라크 호텔서도 술 판매 전면 금지…위반 땐 벌금 최대 2600만원...1994년 이래 금주 노력 수차례...일부 남은 술 판매장소에 ‘중단’ 공식 통보

☞‘결핵 완치’ 입증 못해서? 中 무비자에도 입국 거부, 왜...질병·입국 목적 불분명 등 이유로 거부당한 사례들 나와...주중대사관 “입국 목적과 일정 상세히 설명 필요”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중국 기업들의 전방위 공세에 국내 철강·석유화학·바이오·조선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매일경제가 한국 기업들의 현장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포항·여수·울산·오송 4대 전통 산업단지를 찾아갔습니다.

2. 기업들이 한국에서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해외투자 금액이 약 234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내 투자 환경이 악화된 탓이라고 분석합니다.

3. 대중국 강경파로 꼽히는 하워드 러트닉 캔터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상무장관으로 발탁됐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무역대표부도 총괄하게 됐습니다.

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9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창립 이래 최초로 연간 누적 수주금액이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기업인들에 대한 배임죄 완화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배임죄 완화는 기업들의 숙원 사업이지만 민주당이 이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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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1. 매일’ 다이어트보다 ‘간헐적’ 다이어트가 효과적 → 지방간 환자가 매일 표준 열량의 80%를 섭취하는 경우와 일주일에 5일은 정상 섭취하고 2일은 하루 500~600kcal 씩 섭취한 경우, 지방간이 30% 이상 감소한 비율이 후자 쪽이 72.2% vs 44.4%로 많아. 중앙대 연구팀.

2. 11월, ‘이상 고온’에서 바로 ‘한파’로... → 11월 1일~15일까지 서울 기준 이상고온 발생일수는 8일에 달해. 이상고온은 해당 날짜의 기온이 평년 기온분포에서 상위 10%에 들 경우를 뜻한다. 금주엔 평년보다 추운 날씨 이어질 전망...

3. 선거재판 ‘6-3-3 규정’ → 공직선거 관련 재판은 1심은 6개월,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내에 끝내야 한다는 규정. 선거법 제270조 ‘선거범의 재판기간에 관한 강제규정’으로 명시된 내용.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

4. ‘중국 무비자’ 뒤 첫 한국인 입국 거부 → 지난 주말 ‘입국 목적 불분명’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거부당해. 무비자 시행된 8일 이후 질병이 아닌 이유로 입국 거부된 첫 사례. 과거 중국  내 처벌 경력있거나 중국 체제를 비판한 전력이 있는 경우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

5. 한강은 영어로 ‘Han River’ vs ‘Hangang River’? →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2020년 7월)은 자연 지명은 전체 명칭을 로마자로 표기하고 속성(강, 산 등)을 병기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즉 한강은 Hangang River, 한라산은 ‘Hallasan Mountain’으로 표기해야 한다

6. 부동산 시세반영률 2020년 수준 동결 → 공동주택 가격의 과세 반영비율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높이겠다는 ‘현실화 계획’ 속도조절...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시세반영률은 78.4%가 되어야하지만 69.0%(9.4%포인트 감소)로 3년째 동결

7. 은행나무는 ‘멸종위기종’? →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EN)’ 명단에 들어있다. 활엽수 같지만 생물학적으로 침엽수이다. 빙하기, 온난화기 등을 겪으면서 광합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잎을 넓게하는 진화를 거듭한 결과다

8. 여론조사 → 현재의 여론조사는 1000명의 표본으로 실시해 ±3~4%포인트 수준의 오차범위에서 신뢰수준 95%를 갖는 게 일반적이다. ‘신뢰수준 95%’라는 의미는 여론조사를 100번 실시했을 때 95번은 오차범위 내 결과값이 나온다는 의미다

9. 패딩 가격이 오른 이유가 돼지 때문? → 최근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체재인 거위와 오리 도축량이 줄었고, 이로 인해 패딩의 원료로 쓰이는 거위털, 오리털 생산이 줄어 가격이 폭등했다는 분석. 

10. 러-우크라 전쟁 발발 100일, 양국군 사상자 100만명 → 외신들, 러시아군은 전사자 19만 7564명을 포함 사상자 70만명, 우크라이나군은 전사 6만 435명 등 사상자 31만명 평가‘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10%대 대출이자 내기 급급… 中企 "팔아도 안남아" 하소연...고금리에 中企 대출 연체율 상승...영세 업체들 제2·3금융권 내몰려...수출기업은 고관세 이중고 우려...정부, 이자 완화 등 지원책 검토

☞육아지원 늘리니… 워킹맘 역대 최대...기혼女 고용률 66%… 경단녀 최저...경력단절 사유 10명 중 4명 ‘육아’...근로·육아지원 정책 더 확대해야

☞"서울 휘발유 가격 1700원 넘었다"… 국내 기름값 4분기 향방은...유류세 인하율 최대 7% 축소 조정...최대 원유소비국 中경제 위축에 내년 1분기까진 안정세 유지 전망

☞나라살림 17년째 마이너스인데…'돈쓰기'만 몰두하는 정치권...올해 최대 110조 적자 예상...잠재성장률 꾸준한 하락 속...의무지출 개혁 실천 못하고...현금성 복지·민원 예산 집중..."여야, 재정효율화 결단 필요"

☞머스크 보면 ‘트럼프 2기’ 전기차 산업 변화 보인다?...자동차 업계에 영향력 행사 전망...머스크 발언 및 행보 주목...전기차 새액공제 폐지는 한 목소리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힘 실릴 듯

《금 융》

☞가계빚 산더미로 는다…지방서도 대출 관리 '경고등'...3분기 대전 가계대출잔액 21년 4분기 이후 첫 20조 원 돌파...주담대는 사상 최초 15조 원 돌파…올해만 1조 2000억↑...지방까지 퍼진 '대출 막차 수요', '불황형' 대출 수요 급증 원인

☞“개미들 겁 없는 건 익히 알았지만”…빚투 미수금 1조 넘었다는데...美대선 직전보다 1700억 늘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치...주가 급락에 반대매매도 급증

☞JP모건 "내년엔 금보다 다른 투자상품이 나을 것"..."올해만큼 오르기 어려워 인프라투자 같은 대안 찾아야"...UBS "내년 美금리 예상만큼 안내리면 금 상승 제한적"

☞美주식·코인에만…'모험자본' 말라간다...모태펀드 상반기 신규투자 1.1조···감소세 지속...IPO 침체에 벤처 초기투자 기피...가상자산 등 투기성 자금만 넘쳐

☞밸류업지수 신뢰도 떨어질라… '탈락없는 리밸런싱' 갸우뚱...지수 제외 논란 금융주 편입 기대..."주가 영향력 한계" 의견 지배적...밸류업 역행 종목 편출 제외 관련...일각 "지수 신뢰성 타격" 우려도

《기 업》

☞삼성 대역전 노린다…테슬라도 "우리 것 좀 만들어줘" 러브콜..."HBM4 만들어달라"...테슬라도 삼성·SK에 줄섰다...선점 경쟁 불붙은 HBM4 시장...슈퍼컴 '도조' 성능 강화 위해 국내 메모리 업체에 '러브콜'...엔비디아·구글 등 잇단 주문에 공급대란 우려…물량 미리 '찜'...공정 방식 확 바뀌는 HBM4...삼성전자 '역전 발판' 위해 올인...SK하이닉스, 시장 수성 맞불

☞코스트코 '급성장' vs 홈플러스 '역주행'...홈플러스, 적자 속 '폐점 행진'…대형마트 3위 자리도 위태...몸집 키우는 코스트코…지자체 모시기 총력전까지 벌어져

☞사실무근 ‘위기설’에 휘청한 롯데…안팎서 “쇄신” 목소리...해명공시 하루 만에 주가 안정 되찾아…‘해프닝’ 종결 모양새...케미칼·쇼핑 등 계열사 실적 악화 지속에 ‘리스크 관리’ 지적

☞포스코, 1제강 이어 1선재까지 도미노 폐쇄...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中철강 공급과잉에 특단 대책...1선재 물량 2~4공장서 생산...소속직원들은 타부서 재배치

☞"초격차기술이 살길"… K배터리 3사 올 R&D에 2조 쏟았다...캐즘·트럼프 이중고 '정면돌파'...1조9919억 투입… 역대 최대치...삼성SDI "전고체 상용화 목표"...LG엔솔 미드니켈 등 개발 온힘...SK온 ESS 시장 선점에 총력전

《부동산》

☞훌쩍 뛴 수도권 집값…공시가율 동결에도 '세 부담' 여전...정부, 두 달 전 '공시가 현실화 계획' 폐지 선언...논의 더디자 공시가 현실화율 69%로 동결

☞“쓰지도 못하는데…” 평택∼오송 2복선화 실효성 논란...감사원, 철도건설 사업 감사 결과...오송역 선로 2개 신호제약 문제...복선화해도 열차 운행 못 늘려...국토부, 보고 받고도 계약 강행...예산 3조2000억 혈세 낭비 우려...이천∼문경 철도비리 수사 요청도

☞집값 뛴 만큼 세금 오른다…반포 39% 보유세 폭탄...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39% ↑

☞경남 대형 민간개발사업 툭하면 좌초… 줄줄 새는 ‘혈세’...진해웅동지구, 마산로봇랜드 등...법정 가도 행정 귀책 판결 이어져...민간에 지급액만 수천억 원 예상...“민간 자본 의존 문제, 검토 철저”

☞풍산에 발목 잡힌 센텀2지구, 연 이자만 500억...부산시, 풍산 대체 부지 미합의...이전 지체로 도시공사 부채 부담...연간 공사채 이자 500억대 전망...금융 비용 치솟아 분양 차질 우려

《사 회》

☞서울지하철 노조도 파업 예고… 교통대란 피해는 또 서민 몫...노조 70.55% ‘파업 찬성’ 가결...구조조정 철회·인력충원 등 요구...준법투쟁 이어 내달 6일 총파업...수년째 반복되는 태업·파업에...열차 미운행 등 피해규모 수십억

☞연세대 ‘논술 효력 정지’ 이의제기 심문…‘공정성 침해’ vs ‘타 수험생 고려’...수험생 측 “공정성 침해가 가장 중요”...학교 측 “합격 발표 기다리는 수험생 고려”...재판부, 오는 20일 정오 심리 종결

☞요양병원까지 보험금 70억 '꿀꺽'…진화하는 실손 빼먹기...의사·환자 등 짜고 허위진료...72억 편취한 보험사기 적발...실손 빼먹기 조직범죄 진화...올 보험사기 검거 인원 2배 '껑충'..."길잃은 실손보험 개혁 시급"

☞택배·대리기사도 '비빌 언덕'…공제회·표준계약서 만든다...공제회 통해 산재·실업시 경제 지원...조정위 세우고 경력 인증제도 마련...업종별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도...노동계 "차라리 근로기준법 확대"...정부·여당 "근로기준법 보완법안"

☞"동덕여대 폭력 시위 반대"…'재학생팀' 유튜브 등장...'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 채널 지난 18일 개설..."반대하는 학생 많지만…두려워하고 배척·묵살"...'출입 통제' '수업 거부 강요' '좌표 찍어' 주장도...앞서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서 "무모 전환 철회"...오는 20일 공학 전환 관련 학생총회 진행 예정

《국 제》

☞G20, 신규 기후재원 확보 합의 무산…배경에 ‘트럼프 영향력’ 분석...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트럼프와 회동 후 회의 참석...공동선언문 채택 과정에서 기후 대응 문구 기재에 반대

☞‘머스크 vs 엡스타인' 신구 권력 다툼…트럼프는 “軍동원 불법이민자 추방”...트럼프 오랜 참모 엡스타인 인사 천거에...신규 실세 머스크 “자질 의문” 비판 갈등...재무부 장관 놓고 내분 속 워시 급부상...트럼프, 국토부장관에 더피 전의원 지명

☞우크라, 미국 에이태큼스로 러 본토 첫 타격...미국 허용 하루 만에 발사...북한군 주둔 쿠르스크 아닌...브랸스크 군사 시설 타격

☞러시아 본토 미사일 위협받자 … 푸틴 "핵무기 사용할 수도"...러시아 핵 독트린 개정 승인...美, 우크라 미사일 지원에 러시아, 핵 사용조건 완화...非핵보유국, 핵 지원 받으면 공동 공격 간주하고 핵 대응...英·佛 미사일 봉인해제 태세...러, 서방 핵보유 3국에 경고

☞시진핑 '反트럼프 전선 구축' 연쇄회담…日·英 '경제판 2+2' 신설...트럼프 2기 앞두고…글로벌 정상들 이합집산...日·英, '트럼프 관세폭탄' 대응...반도체·광물 등 공급망 강화...차세대 전투기 개발 등 방위 협력...中, 최빈국에 '일방적 개방' 약속...주고받기 중시하던 정책서 전환...'오커스' 英·호주와도 관계 개선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펀드 강성부펀드 DB하이텍 지분을 매입·매각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KCGI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국내에서 소액주주들은 오너 일가와 갈등을 빚는 경우는 많았으나 주주가치 회복을 내세우는 행동주의펀드와 충돌한 사례는 이례적입니다.

2.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자인 현대자동차와 GM이 ‘픽업 트럭’ 공동 개발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일부 지분을 서로 맞바꿔 교차 지분을 만들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메리 배라 GM 회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경영전략 3대 포인트
◇친환경차 경쟁하는 도요타에...수소 생태계 위해 손 내밀어
◇외국인CEO 영입 등 파격인사
◇자연스러운 글로벌화 유도
◇도심항공 등 미래산업 투자
◇전방위 포트폴리오 구축 나서


3. 전 세계가 인공지능 인재 확보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국내에서 배출되는 이공계 박사급 인력 100명 중 AI 전문가는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정원 2000명 확대 갈등 와중에 이공계 박사 인력은 매년 4만명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세계는 AI인재 전쟁
◇韓 이공계 박사 중...AI 전문가 6% 불과
◇“의대 올인에 나라 망한다”…이공계 年4만명 부족하다는 한국, 


4.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1선재공장의 생산을 중단합니다.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와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견디지 못하면서 ‘도미노 임시 휴업’에 나선 것입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에서 선재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
◇소속직원들은 타부서 재배치
◇1선재 물량 2~4공장서 생산


5. 인공지능 추론 능력이 날로 개선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 1등급을 받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19일 거대언어모델의 수능국어 역량을 평가하는 ‘수능 국어 LLM 리더보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된 오픈AI의 챗 GPT o1-프리뷰 모델이 2025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원점수 97점으로 1등급권에 안착했습니다.
■ 오픈AI 최신모델 'o1프리뷰'
◇국어영역 1문제 틀린 97점
◇여러개 지문 비교문항도 척척
◇더많은 시간 생각하도록 훈련
◇6개문항 푸는데 1분10초 걸려
◇"언어능력 곧 인간 능가할것"


6. 서울 강남구가 개방형 경로당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합니다. 
강남구는 다음달 중 강남형 개방경로당 1호인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아카데미’ 개관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7.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 면전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 협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서구 지도자들도 가세하면서 러시아는 ‘집중 포격’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가운뎃줄 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은 촬영장에 늦게 나오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대통령실>


8. 기업, 주식 내주고 경영의지 상실…정부, 6조 걷고도 11%만 현금화
■ 주식으로 상속세 낸 기업 10곳 중 4곳 문 닫았다
◇기업은 가업승계 포기
◇상속세율 50%+대주주 20%
◇징벌적 세금에 "차라리 회사 팔자"
◇정부는 세수 확보 실패
◇올해 물납 주식도 2000억 넘어
◇현금화 성공은 193억에 불과
◇정부 지분 10% 미만이 대부분
◇경영권 없는 주식 매각 어려워


9. 여전한 영끌… 가계빚 1900조 뚫었다
올해 3분기(7~9월) 가계빚이 처음으로 1900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3년 만에 증가폭 최대


10. 증시 요동쳐도 겁없는 개미 '빚투' 미수금 1조원 넘었다
◇美대선 직전보다 1700억 늘어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치
◇주가 급락에 반대매매도 급증
◇토스證, 외상거래 용어 변경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명태균 씨의 과거 녹취가 또 공개됐습니다. 본인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해서, 윤한홍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을 막았다는 겁니다. 김 여사가 본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인선을 결정했다는 게 명 씨 주장입니다. 명 씨는 윤 대통령이 본인에게 화를 냈다가도 다음날 사과까지 했다며,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 검찰이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업과 관련해 "김영선 전 의원 제안으로 홍남표 창원시장과 함께 세 명이 만났다"고 한 명태균 씨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명 씨는 물류 혁신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대외비 자료도 받아보긴 했지만 바로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부탁한 적 없다고 했는데요. 조작이 의심되는 여론조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전달받았는지도 규명돼야 할 부분입니다. 윤 대통령은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반하는 정황들도 계속 나옵니다. 

● 어제 국회에서 열린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을 박 후보자가 파우치로 표현한 걸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파우치 표현은 아부라며 사과를 촉구했는데, 박 후보자는 공식 명칭을 쓴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 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G20 정상들을 향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 중단을 위해 결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에 군을 동원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속전속결로 진행되던 인선 작업은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인데, 재무장관 인선을 둘러싼 막후 경쟁으로 트럼프 당선인이 원점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북한군과 에이태큼스 미사일 문제를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유엔 내부에서는 한반도처럼 우크라이나에도 휴전선을 만들어 전쟁을 멈추자는 이른바 '한국식 휴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 준비 완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핵 무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이 확대되는 가운데 그 칼끝이 북한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 대선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대한 비판도 내놨습니다. 

●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 받은 교수에 대한 추가 징계를 요구하며 이른바 래커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의건물 외벽과 바닥이 붉은색 래커로 쓴 글씨로 도배됐는데요. 해당 교수가 명예 훼손 혐의로 일부 학생들을 고소하면서 시위는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71%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계획입니다. 

● 연세대학교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데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 심문기일이 오늘 진행됩니다. 앞서 법원은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재시험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 판결 전까지 논술 전형의 후속 절차를 중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세대 측은 이의 신청을 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항고한다는 방침입니다. 

●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사측과 오늘 제5차 교섭에 나선 뒤 교섭이 불발되면 오는 24일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소식에 급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 주주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 계열사 주식도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1년간 10조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3개월 안에 3조 원어치를 소각하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식품 조미 소재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입니다. 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이 수조원대에 달하는 바이오사업 매각 대금으로 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에 롯데지주 계열사들 주식이 급락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풍문의 내용은 다음 달 초 롯데의 채무불이행 선언설과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직원 50% 이상 감원이 예상된다는 등의 내용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 군당국이 하사 기본급을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계부대 근무 시 세전 최대 486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당직 근무기를 유사 직역 수준으로 인상하고 시간 외 근무수당에 상한시간을 확대해서 경계부대 근무자의 처우도 대폭 개선할 방침입니다. 

● 운전기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를 외국인 기사들에게 맡기는 대책을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마을버스 기사들이 버스를 떠난 이유를 해결하는 게 먼저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죠. 경찰이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전용 운전면허 신설을 다시 추진합니다.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는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이상을 소지한 사람만 탈 수 있는데요. 현실에선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지난해 미성년자가 전동 킥보드를 타다 난 교통사고는 9백여 건으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경찰이 전동 킥보드 전용 운전면허 도입을 다시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1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예선 5연승에 도전합니다.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3차 예선 대반전을 통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반전을 이루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다사다난했던 한국 축구에 다시금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경기는 KBS가 중계방송합니다. 

● 오늘도 곳곳에서 영하권을 보이며 춥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서울 1.2도, 춘천 -2.5도, 대전 -1.7도, 대구 -0.4도로 출발하고 있고, 한낮 기온도 서울 10도, 춘천 9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찾아가겠지만 중부는 여전히 추위가 찾아오겠고, 모레는 중부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해외투자 늘린 국민연금, 올해도 역대급 수익 → 올 수익으로 3년치 연금 지급 가능 2023년 국민연금의 수익률 14.14%, 수익금 127조원. 지난해와 같은 수익률로 가정할 경우 올해 수익금은 146조원, 이는 올 연금 지급액 45조원의 3배를 웃도는 규모

2. 美 증시 투자한 ‘서학개미’ vs 한국 증시 투자한 ‘동학개미’ 수익률 8배 차이 → 올해 기준 같은 금액을 양국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 나누어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은 서학개미가 52.15%로 동학개미 6.33%보다 8.2배 수익. 

3. 전 국민 스마트폰 보급률은 97%지만... → 70대 이상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9%에 불과. 상반기 전체 은행 거래 건수 중 모바일기기나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비중은 83.9%.

4. 9급 초임 연봉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설 듯 → 젊은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올해 9급 공무원 기본급을 최대 6% 인상하고 5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만 지급하던 정근수당 가산금을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확대.... 이 같은 처우 개선을 통해 올 연봉 3천만원 넘어 설 듯, 

5. 北 10만명 파병설에 美, 우크라에 러 본토에 미사일 타격 승인 → 바이든, 트럼프 취임 두 달 앞두고 전격 결정. 10만명 파병설 北에 파병 중단 경고. 트럼프 종전 협상 추진 앞두고 우크라 전선 상황 개선 의식한 듯

6. ‘거주인구’ 만큼 여행자 등 ‘생활인구’가 중요한 이유 → 전국 인구감소 지역 소비 중 절반에 가까운 40%가 관광객 등 ‘생활인구’가 한 소비. 특히, 여행, 문화, 스포츠 등 여가 소비의 경우 거주자(47.5%)보다 비거주자(52.5%)가 5%P 더 높아. 최근 3년 카드(신한) 데이터 분석.

7. 일본 카페에서 ‘충전’ 함부로 하다간 절도죄? → '충전 OK', '전원 있음(電源あり)' 등 표시가 없으면 확인해야. 전기료가 워낙 비싼 것도 한 이유. 심지어 회사에서 개인 핸드폰 충전도 안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다수라고.

8. 대구-경북 통합 → 2026년 7월 목표로 추진되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에 대구는 찬성, 경북은 반대 여론... 안동시, 예천군, 18일 통합 반대 공동성명서 발표. 앞서 안동, 영주, 영양, 봉화, 예천, 의성군의회도 반대 결의문을 채택.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TK 행정통합을 추진 중.

9. '아시아의 새로운 섹스 관광의 수도, 도쿄에 온 걸 환영합니다' → 외국인 남성을 상대로 한 일본 여성의 성매매 성행을 보도한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기사 제목. 일본 경제 호황기 때는 일본 남성이 성매수 여행을 위해 가난한 나라로 나갔지만 엔화 약세와 일본의 빈곤 증가로 인해 외국인 남성이 도쿄로 '성 관광'을 오고 있다고. 

10. ‘이수일과 심순애’ → 이수일과 심순애로 널리 알려진 신파극 ‘장한몽(長恨夢)’은 조중환(1863~1944)이 일본의 소설 ‘금색야차(金色夜叉)’를 번안 한 것인데 이 <금색야차>도 영국의 작가 버사 클레이(Bertha M.Clay,1836~1884)의 ‘여자보다 약한(Weaker than a woman)’을 번안 헌 것이다.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세금 깎아줄테니 결혼하세요"…20~30대 "세금 낼 벌이가 없어요"...결혼·출산 등 젊은 층 세제지원 확대되지만...젋은층, 소득 적어 효과가 크지 않을 것 지적...2030, 소득세 실효세율 평균보다 훨씬 낮아

☞서방, 中 리튬 패권 도전했지만 제자리...가격 폭락에 투자 막혀...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 앨버말 CEO, 서방 리튬 공급망에 경고...리튬 가격 폭락으로 신규 투자 어려워. 정부가 직접 나서야...세계 리튬 장악한 中에게 공급망 계속 의존할 수도

☞하사 기본급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추진...병사 월 소득에 이어 초급간부 기본급을 최저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올해도 일반 공무원의 배 수준인 6%에 이를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 앞두고 커지는 불확실성…산업부, 부내 역량 결집...對美 통상현안 대응 전략 점검 회의 개최...통상본부장 "민관, 시나리오별 대응 필요"

☞요양병원과 짜고 '허위 진료'…72억원대 보험사기 적발...공영·민영보험금 72억원 편취...의료진·가짜 환자 141명 검거

《금  융》

☞“내년 상반기까진 강달러…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중반 갈수도”...‘트럼프 포비아’ 둔화됐지만 시장 “환율 변동성 커” 전망

☞‘백신 불신론자’ 美 장관 임명 후폭풍…바이오 대장株 약세...“백신 쓰면 자폐” 발언에 동반 하락...호재 있는 셀트리온·HLB는 상승세

☞거시경제 풍파 덜 흔들리려면... 돌고 돌아도 '밸류업'...코스피 PBR '검은 월요일' 수준...대기업이 주주환원 본보기 보이고...정부는 산업·지배구조 개선해야

☞코스피, 외국인 자금 유입에 2% 가까이 상승…2460선서 거래...개인·외국인은 순매수…기관은 순매도 지속...“외국인 자금 유입과 삼성전자 상승에 강세”...업종 대체로 강세…시총 상위 종목도 오름세...‘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더해 삼성생명도 급등

☞‘33% vs -12%’…펀드수익률도 한미 양극화...미국 증시 독주…신흥시장서 자금 유출...‘자국 우선주의’ 미국만 강한 성장세 유지...“수익률 격차 더 벌어질 수 있다” 분석도

《기  업》

☞삼성·SK·LG·포스코·HD현대, 유엔기후총회서 K-탄소중립 대응 알린다...대한상의, COP29에 산업계 대표단 파견...‘탄소중립 대응 현황·과제’ 콘퍼런스 열어...초전력 반도체·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소개

☞‘K-방산’ 페루와 '육해공' 전방위 협력...HD현대,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개발...현대로템, 지상무기 수출 총괄협약 체결...KAI, SEMAN과 KF-21 부품 공동생산

☞삼성, 기흥 R&D단지 설비 반입식…전영현 "새로운 100년의 미래 만들겠다"...오늘 기흥 NRD-K에서 R&D 설비반입식...NRD-K는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2030년까지 20조원 투자...삼성
 반도체 태동한 기흥에 설립...기흥-화성-평택 잇는 최대 R&D 클러스터

☞트럼프도 콕 집어 "도움 필요하다"…美서 잘나가는 한국 회사...'美 군함 정비·건조' 파트너로 떠오른 K조선...굵직한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한화오션, 美 해군 7함대 함정...정기 수리 사업 잇달아 따내 군함·잠수함 수주에도 도전장

☞“에어팟 뺨치는데 5000원?”…이번엔 ‘무선이어폰’ 내놓은 다이소...‘짠물 소비’ 열풍 잇는 다이소 무선이어폰...갤럭시 버즈·애플 에어팟 가격 20분의 1 수준...‘품절 대란’ 일으키며 현재 매장·온라인몰 판매 중단

《부 동 산》

☞“13억 vs 3,000만” 상·하위 집값 격차, 이 정도나?.. “하위 10%, 집 한 채를 못 가져”...집값 차이 극명 → 주택 보유 수 2.37채 vs 0.98채...지역별로 극명한 차이.. “세종 외지인 소유 비중 30%”...자산 불평등.. “청년층 대책·다주택 과세 강화 필요”

☞"벼락거지 면하려다 진짜 거지 될 판"…'2030 영끌족' 백기...고금리에 백기든 '2030 영끌족'...작년에만 8.3만명 집 팔아

☞확 바뀌는 청약제도, 2030 내 집 마련 길 넓어진다...통장 전환 허용되고 저축 월납입 인정액 25만원까지...‘공공임대 신생아 최우선 공급’ 활용해 볼만

☞강릉-부산 3시간 52분…‘동해 철도 시대’ 온다...12월31일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 개통식...내년 1월1일부터 강릉-부산, 강릉-동대구...열차 운행 시작…ITX-마음 열차 투입...강릉시·삼척시·부산시 등 관련 지자체들...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해 72만 명 새로 집 샀다…다주택자 0.1%p 증가...개인 소유 주택 평균 자산가액 3억 2100만 원, 평균 면적은 86.6㎡...상위 10%인 이들의 전체 주택 자산가액 평균치는 12억 5500만 원, 하위 10%는 3100만 원

《사  회》

☞"알았으면, 안 탔다" 철도노조 준법투쟁에 KTX ·1호선 승객들 '분통'...KTX와 수도권 1호선 노선 곳곳이 연착되고 저속 운행...수도권 시민들 불편 호소, 열차 내부에서 회사로 전화걸어 사정 설명...시민들 "준법투쟁 미리 알려 줬어야" 비판

☞떼로 몰려든 中 어선.. 풍랑특보에 400여 척 이틀째 제주 피항...서귀포시 화순항 474척 긴급피난...기상악화 발 묶여.. 8년 만에 최다...해경, 불법조업·밀입국 감시 강화

☞“깜깜한 의정갈등 국민이 풀자”…의료개혁 앞장선 시민단체...‘의료개혁 연대회의’ 7차 연속토론회 시작...지역 공공의료기관 의사 부족 심각...4118명 공백..."국민 위한 의료개혁, 국민이 적극 관심 가져야"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신청…법원, 내일 심문...19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법서 심문...법원, 지난 15일 "가처분 일부 인용"

☞"50인분에 후식까지 챙겼는데..." 군부대 사칭 '노쇼' 잇따라..."군 간부 사칭 50인분 포장 주문"..."'공문' 보내 신뢰 쌓고 수령 당일 잠적"...군부대 인근 식당 유사 사례 이어져

《국  제》

☞"트럼프, 위험해진 우크라전 넘겨받을 듯…러 '심부 타격' 도발적"...CNN
, 바이든 '에이태큼스 장거리 타격 허용' 결단 평가..."러시아, 나토와 당장 전면전 않아…언젠가 억지력 추구"..."北 파병으로 확전…우크라, 하룻밤 새 전황 못 바꿀 것"

☞트럼프 보란듯… 시진핑, G20서 “글로벌 사우스 단결”...APEC 이어 우군확보 분주...브라질 국빈방문 일정 시작...“IMF·WB·WTO 적극 개혁...글로벌 사우스 대표성 제고”...영·독 총리 정상회담도 조율

☞레바논 평화유지군 곤욕…"이스라엘·헤즈볼라 양측서 공격받아"...이스라엘 "헤즈볼라 못 몰아내니 철수해야" 주장...국제사회, 종전 향한 유엔결의 이행할 역할 확대 강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사용 승인해준 '에이태큼스'란...170㎏ 탄두 탑재해 306㎞ 떨어진 목표물 타격…집속탄·단일 탄두 형태...걸프전·이라크전에서 사용…쿠르스크 러시아군 공세에 맞서 사용될 듯

☞유럽도 “전쟁 끝내자”…‘1000일’ 우크라전 휴전협상 급물살...트럼프 귀환·북한 참전에 기류 급변…“영토 일부 내주고 이쯤 그만” 우크라 압박...푸틴 협조 여부는 미지수…러시아, 겨울 앞두고 우크라 전력 시설 대공세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와 관련해 민주당이 "정치 판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역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습니다. 

● 국회는 이달 초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심사해야 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77조 원 규모. 법정 시한을 지키려면 다음 달 2일까지 심사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여야가 정치 공방에 몰두하면서 부실·지각 심사가 올해도 재현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어제 두 번째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의료계는 아직 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조정할 수 있다며 대안들을 내놨지만, 정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주요 쟁점들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의대생 단체는 내년에도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오늘(18일) 새벽 3시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3주 만에 또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쪽에서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이 떨어진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 표적을 공격하는 걸 허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을 확인하자 추가 파병을 억지하려고 제한을 풀었다는게 미 당국의 설명입니다. 미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을 주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한 우크라이나 병력을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북한군에게 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세계인의 김치 사랑, 더 이상 낯선 얘기가 아니죠. 한국의 문화와 맛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유럽에서 처음 '세계 김치의 날'을 제정한 영국 런던의 킹스턴구. 킹스턴구는 내년 9월을 목표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김치학교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 인구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이제 필수 인력이 됐죠. 하지만,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농어촌 노동자 절반 가까이가 외국인일 만큼 체불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 7월까지 농어촌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 10명 가운데 4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투입되는 만큼 체불 피해도 커지고 있는 겁니다. 

● 민주노총 철도노조가 오늘 첫차부터 휴게시간 및 정차시간 준수, 선로변 작업 시 열차 감시자 배치 등 작업 매뉴얼을 지키는 준법투쟁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기재부의 정원 감축 이후 코레일은 위험천만한 업무외주화를 택하고 있다"며 다음 달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 연말에 열리는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앞두고, 표를 사전예약할 수 있다는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되는데, 실은 표 구매를 유도해서 돈을 탈취하기 위한 가짜 페이지입니다. 

●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공약 핵심은 미국의 최대 무역 적자국인 중국에는 최대 60%, 그 외 나라엔 최대 20%의 관세를 물리는 겁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도 높은 관세 정책을 예고하면서 중국에서 제조되거나 중국산 부품이 들어가는 아이폰 등 전자 기기 가격이 최대 45%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는 연고점 대비 넉 달여 만에 44% 급락하면서 시가총액도 300조 원을 내주며 시장에 충격을 줬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1년 이내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국내 연구진(카이스트)이 만든 사족보행 로봇이 어제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로봇개 '라이보2'는 경북 상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뛰었습니다. 공식 기록은 4시간 19분 52초로, 로봇개가 마라톤을 완주한 건 세계 최초입니다. 

● 최근 젊은 층에서 결혼이 의무라는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에는 30.3%였는데, 10년 사이 12.5%포인트 증가한 겁니다. 반면, 20대 가운데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14년 51.2%에서 올해 39.7%로 감소했습니다. 

●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3회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과 대만이 B조 1,2위를 확정하면서 우리나라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6개국 중 슈퍼라운드에 오르는 2위 확보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이 대회 개최 후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이번 주 수요일 개봉하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높은 사전 예매율로 흥행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개봉을 이틀 앞둔 오늘 새벽 실시간 예매율 34%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예매 관객 수는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19년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 '알라딘'의 사전 예매량을 크게 웃도는 기록입니다. 

● 밤사이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중부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주 초반 내내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착오송금 주의 → 예금보험공사의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에 접수 된 건수(금액)는 올 9월 말까지 4만 2647건(837억원)으로 이 중 1만 7375건(254억원)을 착오송금으로 확인, 고객이 되찾은 돈은 145억원(1만 1676건).

2. 미국 민주주의의 이면 →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간부들의 사전 허락을 받지 못한 예비경선 후보는 투표지의 구석자리에 이름이 표기된다. 앤디는 이 것이 위헌이라고 고소해 승소했다. 끼리끼리 권력을 나눠먹는 기득권 정치를 뒤엎는 쾌거였다.(한국인의 미국 이민 122년 만에 첫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관련 기사 중)

3. MZ, 아버지보다 도전적이지 않다 → 자신을 ‘도전적이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비율 Z세대(1997~2005년생) 40.7%, Y세대(1985~96년생) 50.3%... 반면 1차 베이비부머(1955~64년생)와 2차 베이비부머(1965~74년생) 세대는 각 29.3%와 34.7%만 도전적이지 않다고 답.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설립 3주년 인식조사

4. ‘황인종’ → 마르코 폴로 이후 유럽인들은 중국인, 일본인을 백인으로 묘사했다. 일본인이 ‘올리브 색의 황인종’ 또는 ‘번들거리는 흑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1641년 기독교 박해 이후의 일이다. 기독교로의 개종에 시큰둥한 중국인은 더 빨리 유색인이 되었다. 칼 린네가 분류한 ‘황색(luridus)인’은 라틴어로 ‘더럽고 끔찍하다는 경멸적인 뉘앙스가 있다

5. 객관식 시험(선택형 문제) → 20세기 초 미국에서 ’프레더릭 켈리‘라는 교육자가 개발한 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신병 선발 시험으로 이용되어 그 정당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1920년대에 SAT가 선택형 문제로 시행되면서 표준적인 평가 방식으로 정착되었다

6. 미국 무슬림, 트럼프에 속았다... 배신감 → 바이든 정부의 이스라엘 지원 정책에 반발로 ’차라리 트럼프‘의 심정으로 트럼프를 찍었던 미국 내 아랍계·무슬림 들이 트럼프의 ‘친이스라엘’ 내각 구성에 분노

7. 65세 이상 구매 파워, 5년새 두 배로 → KB국민카드 구매액, 올 9월까지 결제 금액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 반면 20세~64세는 15% 증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60대 이상 매출 비중도 1년새 14.5%에서 16.5%로 2.0%포인트 늘어

8. 짠돌이 머스크? → 그가 사는 집은 텍사스주의 5만 달러(약 7000만 원)짜리 조립식 주택, 그의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은 “머스크는 방 2개짜리 집에서 살며 업무 또한 보고 있다”고 밝혀. 20대 시절 머스크는 사무실에서 숙식하고 인근 YMCA 체육관 내 샤워실에서 씻으며 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9. 20대 절반이 이미 소득세 면세자... → 세 부담을 느끼지 않는 청년층에 혼인·출산 세제 지원은 의미 없어. 30세 미만 면세자 비율은 남성 47.74%, 여성 51.48%. 30대는 각각 22.10%, 37.15%...

10. 파격의 연속, 트럼프 2기 → 백악관 대변인에 트럼프 대선 캠프 대변인 출신, ‘역대 최연소’ 27세 레빗. 뉴스 진행자 출신 국방, 성매수 법무, 석유기업 CEO 출신 에너지 장관... 일부 후보자들의 자격과 판단력을 두고 논란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한 달을 깍뚜기로 버텼다 이젠…한달새 뚝 떨어진 배춧값, 1000원대도 등장...15일 기준 배추 한 포기 3257원...농식품부 “출하 늘어나며 가격 더 떨어질 것”...이마트·롯데마트 이번 주 1000원대 배추 판매...무 가격도 하락했지만 전년보다 70% 비싸



☞‘플랜B’ 짜고 트럼프 인맥 전면에… 무역전쟁 대비 나선 재계...산업계, 트럼프시대 대응 분주...배터리업계, 보조금 축소땐 날벼락...바이든 정부와 최종계약 논의 속도...현대차, 창사이래 첫 외국인 CEO...그룹 싱크탱크 수장엔 성 김 내정...삼성전기, 멕시코 공장 건립 스톱...트럼프·공화 인맥 두터운 김승연...한화 방산 회장직 맡으며 지휘봉



☞AI 업고 치솟는 스마트폰 가격, 폴더블은 300만원 뚫었다...저가·보급형 포함 평균가 50만원…성능 고도화, 내년엔 5% 더 오를 듯...한 번 접는 갤럭시 Z폴드 279만원, 두 번 접는 화웨이 제품은 387만원



☞"캐즘보다 더 추운 트럼프가 왔다"…월동준비 나선 K-배터리...배터리 3사 공장 가동률 전년比 급감…"전기차 캐즘에 라인 멈췄다"...IRA 보조금 손대는 트럼프…K-배터리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헤지"



☞17시 이후 관광객 못 받는 북촌 상인들 "행정소송 불사"...'한옥마을 방문시간 제한' 시범운영 2주째...'통금' 임박하자 퇴장 안내피켓...방문객 아쉬움 남긴 채 발길 접어



《금 융》



☞트럼프 패닉 코스피…터널 끝 보일까...26개월만 주간 최대 낙폭…코스닥 700 붕괴...'기술적 반등' 기대감…"모멘텀 부족은 여전"



☞트럼프는 푼다는데, 한국은 소외… 가상자산 후진국 되나...트럼프, 규제 완화 방침에도...韓, 이용자 보호 일변도 정책...법인 실명계좌 등 과제 산적



☞‘트럼프 쇼크’ 외환 모니터링 강화...금감원, 시중·외국계銀 회의 추진...가상자산 이상 거래도 매일 점검



☞한가하게 예·적금 하고 있을 때야?…트럼프 시대 적금 깨고 코인 ‘빚투’ 러시...가상자산 거래대금 한주새 187% 폭증...서학개미도 1000억불대 美주식 투자...마통 대출은 보름새 7800억 껑충



☞美 오를때 韓 증시는 뚝 뚝 뚝… 디커플링 뚜렷...하반기 들어 따로 노는 한·미 증시...코스피, 美 S&P 지수와 상관계수 -0.266...3년 만에 최저치… 사실상 반대로 움직여...상반기 0.867… 동조화서 급격히 벌어져...엔비디아 상승·삼성전자 추락에 ‘희비’...코스피 올 하락률 9%… 주요국 중 ‘최악’...“美 우선주의 본격화 땐 韓 수출기업 부담”...“글로벌 증시에도 파장… 격차 지속될 것”



《기 업》



☞국내 4대그룹 ‘미국통’ 전진배치… 트럼프 코드 맞춘다...미국발 불확실성 대비하는 재계...‘현대차식 파격 인사’ 확산 전망...삼성, R&D 거점 늘리고 대관 강화...LG, 북미공략 전자 현지임원 가능성...SK, 컨트롤타워 ‘아메리카스’ 확대



☞미국 IRA 폐기 비상… 韓 기업, 제조 다각화 필요...트럼프, 세금감면 연장위해 필수… 일론 머스크도 폐지 찬성...배터리社 2.7조 손실 '위기'… LG엔솔·SK온 영업익 떨어져...ESS 비중 상향·제3국 시장 공략 등 다양성 확보 주력 필수



☞SK HBM 뒤쫓는 삼성…"D램 재설계 성과 내야"...'중요한 단계' 넘었다지만…HBM 퀄 통과 소식 아직..."내년에도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우위 지킬 것"...삼성, 주가 부양 나섰지만…"엔비디아 퀄 통과 먼저"..."D램 설계부터 엎어야…양산 수율도 집중 개선해야"



☞고금리·경기 부진 … 취약中企 더 늘어날 듯...중기대출 연체 16년만에 최고...이자부담 늘고 매출은 급감...영세 자영업도 '이중고' 호소...부실채권 규모는 30% 늘어



☞밸류업 속도 내는 HMM…대규모 자사주 매입 검토...기업가치 제고 컨설팅 용역 맡겨...이르면 연내 거래소에 방안 제출...향후 3~5년간 兆단위 투입 전망...경영권 매각에 긍정적 영향 줄듯



《부동산》



☞겨울방학 앞두고 학군지로 관심집중…둔산권 아파트로 쏠리는 수요...크로바·목련·한마루 매물 수 ↑, 가격도 ↑...인근 지역 신축에도 관심 "학원 인프라 중요"



☞한 달 비용 300만원 시니어주택 입주 경쟁률 무려 20대1…시설이 어떻길래...파워컨슈머 W세대 잡기 나선 기업들...고급 시니어 주택도 인기 높아...실버산업 2030년 168조로 커져...식품 교육업계 시니어 잡기 경쟁



☞동대문·중랑구 공공재개발…프리미엄 대단지 들어선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전농9·중화5 시공 맡을 듯...두 사업지서 각각 단독 참여...우선협상 대상자 지정될 듯...공공개발 꺼리던 대형 건설사...민간과 공사비 격차 줄어들며 삼성물산·DL이앤씨 등 출사표



☞리츠 규제에 막힌'땅주인 현물투자'… PF 개선안 현실성 논란...PF 개선 핵심 토지주 개발리츠...선진국과 달리 국내는 4개사뿐...설립요건·감독 규제 까다로운 탓...지주공동사업에 혜택 확대 의견도



☞건설업계 명암…서한은 상승, 일부 기업은 부진...'수도권 진출 본격화' 서한은 매출 증가세 두드러져...HS화성·홈센타홀딩스 매출 감소, 우방은 적자 감소...부동산 경기 개선 기대 속 건설업 회복 가능성 제기



《사 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한 여야의정, 접점 찾기 실패...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 열어...수시 미충원 인원 정시 이월 제한 등...의료계 제안에 정부가 난색 표해



☞어려웠던 '미적분·기하·탐구', 정시 당락 핵심 변수...변별력 확보할 수 있는 과목 꼽혀...국·영·수 다소 쉽게 출제 평가...국·수 1등급 컷 작년보다 상승...'문과 침공 현상'도 뚜렷해질 듯...남은 수시 전형 응시 집중해야



☞서울여대도 래커 시위…캠퍼스 뒤덮은 "성범죄자 교수 나가라"...성추행 의혹 교수, 감봉 3개월…학생 고소도...이후 시위 본격화…플랜카드·근조화환까지...총장, 수험생에 사과…재학생도 쪽지 남겨



☞'비혼 출산' 어떻게 생각?…20대男女 43% "가능하다" 응답...2014년 30.3%에서 10년 새 12%p 증가...혼인 외 출생아 매년 증가세...'결혼해야 한다' 응답은 51.2%→39.7%



☞서울권 대학 무전공, 이과생 유리… 의대 정시 추가모집 늘 듯...국어 평이… 수학 선택과목 격차...미적분 선택한 자연계 강세 전망...과탐 쉬워 ‘문과 침공’ 변수될 듯...“의대 수시 이월·중복합격자 늘면 실질 경쟁률 미달대학 나올수도”



《국 제》



☞트럼프 재무장관 지명 두고 막후 혼전…머스크 "러트닉 지지"...유력후보 베센트엔 "늘 해오던대로의 선택" 비판…케네디 주니어도 지지글...WSJ "재무장관 지명, 2기 행정부 방향성 둘러싼 대리전 양상"



☞트럼프 입성 전 '최후 총력전' 푸틴... "북한, 김정은 참관했던 방사포 지원"...FT "북, 러에 자주·방사포 70문 지원"...'푸틴의 자존심' 쿠르스크 탈환 목적...트럼프 종전 협상 속도 가능성 대비..."러, 2개월 만 최대 규모 드론 공격"



☞러시아, 우크라 전력시설 대규모 공습…‘나토 동맹’ 폴란드 경계 태세...수도 키이우부터 북부·남부 등지서...미사일 120발·자폭드론 90기 폭격...나토 접경 서부 타격에 인근국 긴장



☞레바논 평화유지군 곤욕…"이스라엘·헤즈볼라 양측서 공격받아"...이스라엘 "헤즈볼라 못 몰아내니 철수해야" 주장...국제사회, 종전 향한 유엔결의 이행할 역할 확대 강조



☞내편 만들기 나선 시진핑… “보호주의 맞서 中급행열차 타라”...APEC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목소리...‘2025년 1월 퇴임’ 바이든과 마지막 회담...“강대국, 힘으로 상대국 발전 저해 안돼 디커플링 해법 아냐… 美와 협력 용의”...우선주의 확산 경계… 다자주의 강조...日 총리와도 회담 ‘전략적 호혜’ 재확인...바이든 “중국 불공정한 무역정책 우려”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0^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와 김영선 전 국민의원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대가로 7,600여만 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끝내 구속됐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검찰의 향후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두 차례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그중 한번은 2021년 9월이라고 했다는데요.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는 녹취가 나온 시기입니다. 

●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수사 대상을 줄이고,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되 야당이 이른바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정안입니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건의 하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가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와 국민대 교수들이 나서 퇴진을 촉구했고, 부산, 울산, 경남 교수 6백여 명도 시국선언에 합류했습니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박근혜 정권을 넘어서는 국정농단으로 민주공화국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재판이 오늘 오후 2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대선을 앞둔 지난 2021년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 또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이 쟁점인데, 검찰은 이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른바 '골프 외교'에 대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에도 윤 대통령이 골프를 쳤단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대표적인 치적으로 꼽아온 '인플레이션감축법' IRA가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하면 우리돈 1천만 원 가량의 세액공제를 받는 법인데요. 트럼프 당선인 측은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현실화한다면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의 사업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질 걸로 보입니다. 

● 주로 가정집이나 병원, 학교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IP 카메라 영상을 해킹해서 그 영상을 거래하는 범죄가 심각합니다. 특히 해외직구를 통해 싸게 살 수 있는 중국산 IP 카메라는 보안 인증 절차가 허술해 해커들의 손쉬운 공격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출된 사생활 영상들은 다크웹은 물론,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 어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죠. 그런데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술집들에 비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위조 신분증' 거래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얼마나 정교한지에 따라 가격은 몇만 원에서 최대 수십만 원에 달합니다. 해방감에 가짜 신분증을 갖고 술집에 찾는 수험생들이 늘기 때문입니다. 

●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위고비는 쉽게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격한 기준과 절차가 필요한 이 약이, 비대면 진료 앱에선 누구나 손쉽게 처방받을 수 있어 논란입니다.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 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고, 주주 간 계약에 따라 풋옵션 행사 시 약 260억 원을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가 어제 4년 5개월 만에 주당 4만 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큰 틀에선 트럼프 당선 이후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로 무역분쟁이 커질 경우 반도체 산업의 타격이 클 거란 전망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전자 자체의 경쟁력 약화가 시장의 의구심을 키운 요인입니다. 

●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음식을 만드는 점주에도 논란이 많았던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타결됐습니다. 상생을 내세우며 논의를 시작한지 석달 여 만인데, 최고 수수료율을 낮춘 차등 수수료안으로 합의했습니다. 최고 수수료율은 7.8%로 하고, 매출액에 따라 2%까지 차등 인하하는 게 상생안의 핵심입니다.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출판대국이라는 일본에서도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서점 거리에서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강의 작품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 사건을 접하고, 한국 현대사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살면서 한 번쯤 암에 걸릴 수 있지만 치료법이 의외로 단순하다고 합니다.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 김의신 박사는 암 치료에는 잘 먹고, 마시며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두려움에 사로잡혀 낙담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올가을 할리우드의 최대 기대작인 영화 '글래디에이터 2'가 개봉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13일 개봉 첫날에만 7만 2천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흥행 1위를 지키던 로맨스 영화 '청설'은 3만 2천 명,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글래디에이터 2는 지난 2000년 검투사 신드롬을 일으켰던 흥행작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입니다. 

●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주장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0호 골로 대표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는데요. 손흥민의 훈련 장면을 셀카로 담으려는 현지 취재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도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종일 온화함이 감돌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춘천과 강릉, 대전과 청주, 전주와 울산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이 12도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고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성인인구의 16%가 당뇨병 → 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기준 16.3%, 당뇨병 전단계에 속하는 1695만명(46.7%)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63%가 당뇨 관리가 필요. 질병관리청, 14일 세계 당뇨병의날을 맞아 발표한 당뇨병 현황.

2. 은행들 이자장사 → 지난 10년간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출 규모가 63.1% 늘어날 동안 이자 이익은 93% 늘어나. 전체 수익 중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81.7%에서 94.7%로 더 높아져.

3. 방부제의 힘? 햄버거 썩히기 실험 40일째 → 대상 6개 햄버거 중 아직도 롯데리아(불고기버거), 맥도날드(빅맥)는 외관에 큰 변화 없어... 파이브가이즈(베이컨치즈버거), 버거킹(와퍼), KFC(징거버거), 맘스터치(싸이버거)는 곰팡이로 뒤덮혀.

4. 일본 ‘기모노’ → 한자로 '着物'라고 쓰는데 '입는 것' 즉 ‘옷’이라는 뜻. 원래는 일본에서 의복 전반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메이지 이후 일본이 서양 복식을 받아들이면서 기모노는 일본식 전통 의상을 의미하게 되었다.

5. ‘교제폭력·살인’ 범죄 잇따르자 안전한 이별 위해 로펌 찾는 사례 늘어 → 접근금지명령,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법적 대응 요청, 이혼을 넘어 이별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이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셈. 지난 한 해 교제 살인으로 숨진 여성은 최소 49명.

6. 수험생 만큼 힘든 시험감독관 → 전국 고사장에 7만명. 민감한 수험생 감안 기침은 물론 숨도 크게 못쉰다. 수험생 보호자로부터 소송 당하는 일도 있어. 교사마다 회피하는 극한 직업.

7. 배추값 더 내려간다. 11월 22일 이후에 김장하세요 → 가을배추 출하 늘면서 가격 안정 찾아가. 14일 한 포기 3877원은 지난달 10일 가격(9132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무려 57% 하락. 고춧가루와 대파, 생강 등 김장 부재료는 작년보다 소폭 내려

8. ‘부산에서 강릉’, 기차 타고 간다 → 12월 고속철 동해선 강릉~부전 노선 완전 개통. ITX-마음은 3시간52분, KTX-이음은 2시간34분 소요. 

9. 이제 수능한파 아닌 ‘수능 모기’ 걱정? → 모기는 기온이 섭씨 12도 아래로 내려가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또 35도를 넘는 폭염에는 체온을 낮추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해 활동이 줄어든다. 기후변화로 가을이 모기가 살기에 ‘최적’인 계절이 되어 가고 있어.

10. 비트코인 1억 3000만원 돌파 → 미국 대선(5일) 이후 누적 상승률만 30% 넘어.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이란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트럼프는 대선 기간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언.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기업 인건비 부담에 청년 일자리 불안...임금 체계 바꾸고, 국민연금 개편 병행...연공서열형 임금 체계 손봐야...청년층 의무고용비율 제시 필요성도...근로 시간 단축형 임금피크제 눈길...국민연금 개편도 변수 의무 가입, 수급 개시 연령 올려야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인하 상생에 한발…부담여전 완화요구도...상생협의체 위원장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첫발 디뎌"...정부 "영세소상공인 체감수수료 경감 효과"…양극화 완화책 더 펼치기로...자영업자들 "인상 전보다 높아…기존 6.8% 부담돼 인하 요구했는데 부담 여전"

☞신재생에너지만 이용…넷제로 건물로 전력 사용도 최소화...세계 첫 무탄소 도시 꿈꾸는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내연기관 차는 도시내 진입금지..."탈석유시대 비전 보여주는 도시"...에너지·모빌리티 첨단기술 집적...경제 다각화 혁신 클러스터 역할...입주 기업·기관 1100곳 넘어서

☞'스드메 바가지' 없게 가격 투명화...추가금 강요 등 불공정 사례 늘자...정부 '결혼 서비스법' 제정 추진...품목별 공개···업체 자율참여 유도

☞“뭐하러 힘들게 회사 다녀요”…최저임금의 역설, 평생 알바족이 꿈이라는 사람들...최저임금 10년새 두배 늘자...20대 청년 알바族도 2배 급증...고용주도 ‘쪼개기’ 고용 늘려...자발적 알바도 약 14% 상승...절반 이상 “근로조건 만족해”...“일자리 질이 결혼∙출산 영향 미쳐”


《금 융》
☞외인, 국내 증시 '팔자'…'4만전자' 시총 300조도 붕괴...코스피 2418.86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종가 4만9900원...4년 5개월 만에 최저...개인도 '팔자'로 돌아서

☞연봉 1.3억…비트코인 폭등에 이 회사 직원들 또 '돈방석'...코인 불장에 업비트·빗썸 직원들 '고연봉 파티' 전망...거래 느는 만큼 수수료 수익...보유 코인값 오르면서 자산도↑

☞당국 구두 개입에도 환율 1400원대 ‘고공행진’...트럼프 재선 이후 강달러 기조 여전...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에 적극 조치”...주간 거래 1.5원 내린 1405.1원 마감...이복현 “트럼프정책 변수 경각심 필요”

☞美정권 교체에 들뜬 가상자산업계…"韓·유럽도 압박 될 것"...'가상자산 대통령' 당선…"긍정적·낙관적"...美규제기관, 가상자산 전문가 등용 기대...눈치만 보던 글로벌 은행 자금 유입될 것

☞트럼프 ‘中 압박 속도’ 한층 빨라...필라델피아 반도체는 5% ‘뚝’...‘필라델피아반도체’ 하루만에 2% 하락...반도체지원법 전면폐기할까 노심초사...美 의회도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서한...“대중 제제 효과 줄어들지 않게 해야”


《기 업》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 ‘추락’…시총 300조 붕괴...반도체 경쟁력 악화·트럼프 2기 체제 우려 커져...외인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보유비중 연중 최저

☞삼성 노사 '임금 5.1% 인상' 잠정합의…노조 찬반투표 주목...유급 노조활동 8시간 인정·전 직원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지급...전삼노 "노사협 임금 조정결과 발표 않기로…교섭 주도권 확보"

☞날개 편 에어부산…‘2502억’ 3분기 역대 최고매출 경신...엔데믹 이후 작년부터 실적 상승세…올들어 휴가철·추석 연휴 잇단 호조...올 3분기 매출 작년보다 8.6% 증가...중화노선 확대·주력 日노선 선전도

☞LG엔솔, '46mm' 원통형 배터리로 위기 극복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역량 강화...테슬라·리비안 계약 수주 성공

☞SK하닉, 3Q까지 설비투자 10조 넘어…R&D 투자도↑...설비투자, 전년보다 2배↑...R&D 투자도 4000억 이상 늘어


《부동산》
☞16년 끌던 리모델링 접은 대치2단지, 재건축으로 발돌린다...수직증축 무산에 사업 지지부진...내년 3월 리모델링 조합 해산...곧바로 재추위 승인 신청 나서..."교통·학군·강남 프리미엄" 자신감

☞“3억 들고 100억 부동산 사업이 됐다고?”...이제 자기돈 20% 안 넣으면 대출제한...정부, PF제도 수술 착수...자기자본 낮은 개발사업 대출땐...은행 대손충당금 더 쌓도록 유도...자기자본 높은 사업자는 인센티브...건폐율·용적률 등 사업 혜택 주기로

☞시공사, 합리적인 분양가 제안 촉진3구역 '공사비 갈등' 봉합...DL이앤씨 평당 828만 원 요청...조합, 다음 달 7일 총회 개최...시공사 유지 여부 논의할 예정

☞강남 신고가 행진에 서울 평균 집값 '역대 최고'...9월 매매가 12억3989만원...대출규제로 거래량 줄었지만...실수요자 '상급지 갈아타기'로...강남 고가주택 가격 급등 영향

☞“세입자 못 구해서 보증금 못돌려준다”…전세대출 조이자 ‘역전세난’...10월 서울 주택 임차권설정 등기 신청 791건...전월대비 200건 증가···전세금 반환 갈등 심화


《사 회》
☞의대증원 후 첫 수능, 국어·수학 쉬웠다…최상위권 한두 문제로 갈릴듯...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져...한두문제로 등급 갈릴 듯...1교시 결시율은 10.07%

☞의대 증원 여파로 변수 많은 대입… 수능 가채점 토대로 전략 세워야...수능 직후 주말부터 대학별 논술·면접 진행...가채점 결과 예상보다 높으면 정시 고려도..."수시 포기, 합격선 잘 따져 신중히 정해야"

☞“건강검진, ‘이 검사’는 돈만 날린다”…현직 의사의 조언...우창윤 전문의, ‘건강검진’ 항목 조언...전립선 초음파·MRI 등 검사 비추천...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는 ‘대장 내시경’

☞‘텔레그램 범죄’ 난리치는데… 사이버수사 인력난 '허덕'...사이버범죄 발생은 1만건 늘었지만...신규 경력 채용 인력은 28% 줄어...사건 과중·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전문가 "인센티브·학습 지원 필요"

☞135금성호 침몰사고 한국인 피해 왜 컸을까...사망·실종 14명 중 12명이 한국인...갑판 위 작업 위치에 운명 엇갈려


《국 제》
☞트럼프 2기 법무장관 게이츠는 누구?…사법리스크 끝낼 '강경보수 충성파'...美 공화당 '프리덤 코커스' 일원…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안 주도...트럼프 캠프 고문…앞선 대선 당시 펜스 전 부통령에 '불복' 압박...폴리티코 "트럼프 형사사건 종결 예상"…법무장관 부적격 평가도

☞네타냐후, 트럼프 '취임 선물'로 레바논 휴전안 준비...WP "이스라엘 전략장관, 트럼프·쿠슈너 만나 전달”...조율 쉽지 않을 듯···결렬땐 레바논 지상작전 강화...IDF, 레바논 인구밀집지 아라문 첫 폭격 8명 사망

☞트럼프 시대 앞두고 美 뒷마당 찾은 시진핑, 대응 전략 찾을까...시 주석, 13일부터 21일까지 페루·브라질 국빈 방문...APEC·G20 정상회의 계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예상...대규모 경제단도 남미 찾아, 미·중 갈등 대응책 모색

☞"250조원 놓쳤죠"…젠슨 황에 고개 파묻은 손정의, 무슨 일...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4.9% 보유...하지만 2019년에 전량 매각...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50조 수익 잃어

☞“Suneung(수능)날 ‘아파트’ 금지” BBC도 주목한 ‘수능 금지곡’...BBC “수능 금지곡, 사소한 걱정 아냐”...이착륙 제한·타종 오류 소송 등 소개...“대학 서열 가르는 시험…‘수능 금지곡’ 걱정”...3년 전 기사에선 “세계에서 가장 힘든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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