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대를 기록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1천900명 안팎이 될걸로 보입니다.  

●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여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고, 희망자는 얀센 백신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에 대한 선 구매 계약을 이달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도입 시기는 내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요소와 요소수 사재기가 금지되고 정부가 합동 단속에 들어갑니다. 또 이번 주 군 수송기를 투입해 호주에서 요소수 2만 리터를 긴급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부터 대선 후보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 이달 중순쯤 출범할 선대위는 홍준표 의원의 협력이 중요한데, 홍 의원은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며, 선대위 조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잘 설득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하며 대선후보로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합니다. 

●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총리 관저가 드론 공격을 당했습니다. 드론 석 대 가운데 2대는 격추됐지만, 1대가 관저를 타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리는 무사했지만 관저 곳곳이 부서지고, 외곽 경비를 맡았던 7명이 다쳤습니다. 

● 미국 의회의 '억만장자 증세' 움직임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돌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지 물은 겁니다. 그러면서 찬반을 묻는 설문을 24시간 진행하고 “어떤 결론이 나오든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설문 조사에 350만 명 넘게 참여했는데 58%대 42%로 매각 찬성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 요소수 부족 사태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유튜브와 인터넷에 요소수를 직접 만드는 방법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수를 쓰면 발암물질이 공기 중에 퍼질 우려가 있어 현행법 위반인데다, 차에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골프장은 예약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골프 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데, 특수를 노린 편법과 횡포가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숙박을 끼워 골프상품 판매, 카트비 인상, 회원권 일방 종료 등 편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를 대출로 버티던 자영업자들이 시간이 갈수록 카드나 캐피탈 같은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대출이 막히자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대출을 쓰는 건데, 금리가 더 오르고 정부 지원이 끝나면 고통이 더욱 커질 거란 걱정이 나옵니다. 

●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병하다가 경제난으로 아버지를 사망에 이르게 한 22세 청년 강씨 사건이 최근 알려졌는데요. 이렇게 젊은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이른바 '영 케어러'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권 대란' 사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여권 만료 물량까지 대거 돌아오면서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천만 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는데요. 문제는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가 연간 450만 권에서 500만 권에 그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31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내년도 투자 계획을 아직 검토조차 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56.2%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하고 있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검토하고 있다는 응답은 32.1%였습니다. 

● 티머니나 캐시비와 같이 현금을 충전해 쓰는 선불형 교통카드가 갑자기 고장 나면 잔액 환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GS25나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환불 봉투를 받거나,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환불 봉투를 출력한 다음에, 고장 난 카드를 담아 우체통에 넣어 보내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외국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데요. 체납한 교통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있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등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2차 행사'를 합니다. 전국 34개 시장이 참가합니다. 수산물 산 소비자들은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또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4만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프로야구 두산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대구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은 오는 화요일부터 삼성과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 오늘 전국 곳곳에 출근길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원 산간지역에는 첫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 비가 잦은 가운데 초겨울 추위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30년만에 가장 포근한 입동(立冬, 어제 7일), 오늘 낮부터 비오고 급격히 추워 질 것 → 7일 낮최고 21.3도, 30년 만에 최고. 8일은 비가 오면서 낮부터 급격히 추워지 질 것.(경향 외)

2. 국산 맥주의 맛 → 사실 오비, 하이트진로 등에서 만드는 맥주의 품질은 수준급이다. 다만 ‘깔끔한 맛’에만 치중한 미국식 라거 일색이라 소비자가 입맛대로 선택할 여지가 없었을 뿐이다.(중앙선데이)

3. 선거 출마허용 25세 → 18세? → 이준석 대표 제안. 송영길 대표도 찬성 입장. 英-佛-獨 18세, 美-日은 25세. 전문가 ‘유럽과 일률 비교 어려워. 시간 두고 신중히 논의할 필요’.(동아)

4. 요소수 품귀 대책, ‘환경’과 ‘현실’의 충돌 → 정부, 요소수 주입 없이 디젤차 운행 허용 검토. 업계, ‘가장 현실적 대안’... 반면 반대쪽에선 미세먼지, 대기 오염 가중 우려.(한국)

5. ‘북극항로’ → 북극항로를 통해 부산과 로테르담을 운항할 경우 기존 수에즈 운하를 통할 때보다 거리는 32%, 시간은 40일에서 30일로 줄일 수 있다. 러시아는 북극해 연안의 60%를 차지한다.(중앙선데이, 신간소개 기사 중)

6. 아직도 항생제 많이 쓰는 한국 → 1인당 항생제 소비량 OECD 29개국 중 세 번째. 축·수산 분야 항생제 사용량 또한 188㎎/PCU로, 일본(78㎎/PCU), 덴마크(28㎎/PCU) 등 다른 국가보다 많아. 항생제 내성 우려.(서울)

7. 공중 나는 오토바이, 일본에서 내년 출시 → 200대 시범 생산 구조나 레저에 활용. 전기,엔진 동시 사용. 40분 운행 가능. 수직 프로펠러, 400kg 중량 띄워. 한 대 약 8억원.(경향)▼

8.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58%가 65세 이상 노인 → 2011년 43.2%, 2015년 50.6%, 2019년 57.1%...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 노인교통사고 사망률 OECD 평균보다 3.9배 높아.(세계)

9. 골프, 의외로 부상률이 높은 운동 → 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안전사고 종목별 보고서(2020)’, 골프의 부상률은 75.4%로 생활체육 평균(64.3%)보다 높다. 신체의 한쪽 방향으로만 반복하는 편측 운동인 데다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서다.(중앙선데이)

10. 국민연금 최고수령자 월 231만원 → 최대 5년 수령 연기한 덕분에 연금액 36% 늘어 난 것. 전체 수령자 554만명, 평균 55만원. 20~40만원 비중이 40.1%로 가장 많아.(중앙)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권에서 '역대급 퇴직'이 이어지고 있음. 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약 500명이 신청해 퇴직 처리됐음. 이는 2015년 962명 이후 6년 만에 최대치. 한국씨티은행도 10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약 3400명인 씨티은행 직원 중 최소 절반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2. MZ세대를 중심으로 공정성·개방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노조가 등장한 가운데 이들에 대한 기존 노조의 회유와 압박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7일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ALL바른노조에 따르면 최근 근무 현장에서 민주노총 소속인 1노조 집행부가 3노조 조합원의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음.

3. 미국 정부가 주요 기업에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를 포함한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자료를 속속 제출하고 있음. 기업들이 구체적인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내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만큼, 국내 기업도 비슷한 수준의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관측됨.

4. 이번 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 전환으로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권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7일 여권을 제작하는 한국조폐공사 내부 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000만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음.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는 연간 450만~500만권.

5.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외식 업종인 뷔페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 외식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뷔페 브랜드 애슐리와 한식 뷔페 브랜드 자연별곡을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다음달 애슐리와 자연별곡 신규 매장을 열 계획.

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장기 집권의 주요 분수령이 될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가 8일 베이징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함. 이번 6중전회에서는 공산당 역사상 세 번째 '역사결의'를 심의할 예정. 역사결의가 채택되면 시 주석의 위상이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걸맞은 수준으로 격상되면서 3연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모닝 뉴스

1. 이재명 "올해 초과세수 40조… 부자나라에 가난한 국민 온당한가“
2.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계약 이달 내 완료"…내년 1월 도입될까
3. 수능 열흘앞…강남고교 집단감염에 대치동 학원가 비상
4. 금융위원장, 고가 전세대출 정책 검토…"기준 9억원보다 높을 것“
5. 정수빈·페르난데스 8타점 합작…두산, LG 꺾고 PO 진출

6. '대장동 수사' 부장검사도 확진… 사흘째 일정 '올스톱’
7. '尹 총장 대검' 대변인 "공용폰 압수, 사찰 의구심 자초“
8. 부동산 투기로 직위 해제시 월급 50% 삭감…LH 혁신방안 마련
9. 노태우 유족 파주 국유림 매입 요청에 산림청 '불가' 입장 밝혀
10. 카메라 앞에서만 감속 안돼요… 움직이며 과속 잡는 순찰차 뜬다

11. [날씨] 강한 비바람에 전국 기온 '뚝'…서울 낮 최고 11도
12. 인원 제한 완화 첫 휴일… 종교시설에도 고궁에도 발걸음
13. 지난달 라면값 12년8개월래 최대폭 상승…먹거리가격 고공행진
14. 이달 중순 손실보상 제외된 소상공인 지원책…재원, 초과세수로
15. 안철수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선택 강요받는 상황“

16. '단발 변신' 김혜경 vs 김건희… 대선 내조경쟁도 '시동’
17. COP26서 서약 쏟아지지만… "기온상승 1.5도 억제엔 역부족“
18. 문대통령 "V4와 연대 노력…다음 정부서도 기조 이어져야“
19. 갈 곳 없는 돈 수익형 부동산에 몰린다…매매 역대 최대
20. 최대실적 속 역대급 퇴직…올해 시중은행서 최소 4천명 떠날 듯

21. 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또 돌발 제안
22. 반도체 정보 미국에 제출…한미 고위급 소통 확대
23. 삼성 필기시험 GSAT 온라인으로 마무리…"공채 계속 유지“
24. KDI "서비스업 반등했지만 제조업 위축…경기회복세 미약“
25. "인력 충원하라" 의료연대 11일 총파업 예고…서울대병원 10일

26. [인턴액티브] 쌓인 일회용 배달 용기에 죄책감 들었다면?
27. 제주 월랑초 인근 가구점서 불… 공항까지 검은 연기 자욱
28. 선로 위 걷던 취객 탓에 열차 비상정차…운행방해 유죄
29. 한국, 항생제 사용량 OECD서 3위…2025년까지 20% 줄인다
30. "연초 줄기·뿌리 원료도 담배로 규제"…정부, WHO에 제안

31. 시에라리온서 유조차 교통사고 후 폭발…"최소 99명 숨져“
32. 이스라엘 "예루살렘은 우리 수도…미국 영사관 안돼“
33. 아프간서 여권신장 활동가 등 여성 4명 피살
34. 예년보다 23일 빠른 베이징 첫눈…시내버스 대거 운행중단
35. 보행중 사망 교통사고 절반 이상은 노인…10년째 OECD 1위 오명

36. 술집·노래방 발코니 추락사고 막자…업소에 시설 의무 강화한다
37. 텔레그램 '주변사람 찾기', 성인인증 없어도 음란물 천지
38.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변호사비 횡령으로 집행유예 추가
39. GM 부사장, 8일 방한… 국내공장에 전기차 생산 배정하나
40. 10월 인천~사이판 비행기에 3천900명 탔다…국제선 회복 '조짐’

41. 민주노총 "13일 노동자대회 방식 막판에 확정"…경찰과 두뇌싸움
42. "딱지치기 이젠 세계인 놀이… 종이접기가 한류 이을 것“
43. 흔들리는 '유통 공룡' 롯데쇼핑… 올해 들어 실적 뒷걸음
44. 서울 종로구 파출소에서 경찰관 극단 선택
45. 이라크서 드론 3대로 총리 암살 시도…경호원 7명 부상

46. 소방서 입구에 쌓인 요소수… '기부 천사' 발길 이어져
47. 호주서 피아노 위 촛불 화재로 네살배기 쌍둥이 자매 참변
48. 평창서 30대 여성 짚트랙 타고 하강 중 5m 아래 추락 의식불명
49. "우린 깐부잖아"…'오겜' 덕분에 LA서 6시간 웃음꽃 잔치
50. '우한코로나' 알리고 갇힌 시민기자 위태…"겨울 못 넘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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