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4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10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노동계는 12,210원, 경영계는 9,620원을 각각 제시한 가운데 최저임금위원장이 반드시 수정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만큼 양측은 1차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김진표 국회의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입 기자와의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립니다. 김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여야가 협치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가고, 선거제 개편에도 뜻을 모을 수 있도록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여야는 곧 공개될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괴담에 중독돼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일본 맞춤형 보고서가 나올지 우려가 나온다며 정부에 대응책은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 전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오늘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만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인데, 지금까지 6차례 발표한 중간 보고서엔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담겼습니다.
● 17살 알제리계 소년의 사망으로 촉발된 프랑스 폭력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의 난동이 이어지자 이를 멈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시위 규모도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에 있는 난민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여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모든 접촉은 물론 치안 협력도 중단하겠다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 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 반도체용 희귀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해 다음 달부터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중 직전에 이뤄졌습니다.
● 세계 관광 명소들이 관광객 수 제한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은 올해 초 하루 방문객 수를 종전 4만 5천 명에서 3만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는 내년부터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했고요, 이탈리아의 해안 마을 포르토피노는 지난 4월, 셀카 벌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외교부가 정부 해법을 거부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등 4명에 대한 배상금을 법원에 맡기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공탁의 법적 효력을 다투는 소송도 검토하겠다며 반발해 정부와 피해자 간 또 다른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를 조사할수록 이른바 '사라진 아이'의 숫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는 친부모 다수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왔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이런 경우에도 유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중입니다.
●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을 받았던 오피스텔이 찬밥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최근 값이 하락한 아파트로 수요가 옮겨간 데다 금융 이자 부담이 여전히 크고 부동산 규제까지 완화되면서 오피스텔을 구매할 매력이 떨어진 겁니다.
● 올해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한때 서울 쇼핑 메카로 불렸던 서울 명동도 마찬가지인데, 노점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이 너무 비싸서 어렵게 살아난 관광 수요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여름철에 모기향이나 훈증 매트 많이 쓰시죠 최근 유럽에서는 이런 제품들 일부에 들어 있는 살충 성분이 사람에게 해롭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우리 정부도 자체 성분 조사에 나섰습니다.
●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세계합창대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대회인데요. 34개 나라에서 모인 324팀이 참여하는 세계합창대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평화를 노래하는 글로벌 축제입니다.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최초로 미국 당국의 시험 비행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비행전기차는 도로를 주행하는 동시에 수직 이륙이 가능하며 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지상에서 322km, 비행시에는 177k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억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 어제 서울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달궈진 열기가 밤에도 좀처럼 식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전에는 경기 서해안과 제주에, 낮에는 서울과 제주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023년 7월 4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취업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한다’? → 15~29세 청년 취업자 넷 중 한 명은 일주일에 36시간 미만 일하는 ‘파트타임’ 근로자... 이들 가운데 74.5%(33만 3000명)는 ‘계속 이대로 일하고 싶다’ 응답. 통계청 조사.(서울)
2. 자율주행차, 일반차량과 갈등 일상화 가능성 → 핸들 안잡아도 되는 ‘레벨3’ 자율차, 하반기 출시 예정. 출발, 차간거리, 속도에서 기존 차량들보다 안전 위주 선택... 성급한 뒷차들 ‘빵빵’... 사고 냈을 때 책임소재 놓고 논란 예상.(동아)
3. 미술전시 관람객 20만명 시대 → 최근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2달만에 누적 20만, 리움의 ‘조선의 백자:군자지향’전 10만명, 리움의 또다른 전시 ‘WE:마우리치오 카텔란’ 현재 22만명... 8대2 정도로 여성 관람객이 압도적으로 많아.(헤럴드경제)
4. '신속 주유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기름값과는 별도로 2000원 더 받는 주유소 등장 → 셀프주유는 금지. 최저가를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한 뒤 따로 더 받는 '꼼수‘ 영업.(헤럴드경제)
5. 유럽에서 부눈 한류 열풍 → ▷동호회 509개, 동호인수 1390만명 ▷글로벌 한류팬 가운데 유럽비중 7.4% ▷한류 동호인 톱3국가 러시아(792만), 튀르키야(226만), 이탈리아(86만).(국민)
6. 더 강해지는 ‘큰 차 선호 현상’ → 제조사들도 꾸준히 차 크기를 늘려와. 올해 1~5월 판매 1위~10위 차종 평균 전장은 4735㎜, 전폭은 1870㎜로 10년 전 4343㎜, 1764㎜보다 길이는 39,2cm, 폭은 10.6cm 커져.(국민)▼
7. 이민 사회의 그림자? → 프랑스 무슬림 약탈, 폭동 시위 참가자의 30%는 10대... 1차대전 이후 노동력 부족 문제가 불거지자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이민 대거 수용. 인구 증가에 기여했지 70여 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무슬림 이민자 2세들이 주류사회에 섞이지 못하면서 갈등 커져.(매경)
8. 중국판 ‘노 재팬’ → 오염수 방류 반발, 매체, 소비자 구매 반대글 쏟아져. 일본 여론조사(7.1~2일, 일본 민영 뉴스네트워크 JNN)에선 오염수 방류 지지 여론이 45% vs 40%로 찬성이 더 많아.(세계)
9. 요즘 야구가 재미있는 이유, 꼴찌들의 반란, 2강-7중-1약 구도... → 만년 하위 팀들의 약진, 재미 더해. LG와 SSG의 절대 양강구도에 이어 NC, 롯데, 두산, 키움, KT, 한화, KIA... 3위 NC부터 9위 KIA까지 7개팀은 5게임차로 치열한 순위전.(헤럴드경제)
10. 국어사전의 ‘사랑’ 뜻풀이가 바뀐 이유 → 전통적으로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으로 풀이했지만 2012년 성소수자 차별 조장이라는 지적에 국립국어원은 ‘사랑’ ‘연애’ ‘애인’ 등의 풀이에서 ‘이성’간 ‘남녀’간 같은 표현을 빼고 ‘어떤 상대’ 또는 ‘두 사람’으로 대체 했다.(한경, 우리말 산책)
2023년 7월 4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전복·우럭·민물장어 최대 '반값 할인'…'수산대전–여름철 보양식 특별전' 개최...3~26일 멍게·고등어 6개 품목…14개 마트, 1700여 개 점포·25개 온라인몰서 진행
☞ 교육차관 "수시, 대입논술 사교육 카르텔도 신고·점검"...오늘 '사교육 카르텔 범정부 대응협의회' 주재
☞ 가짜 세금계산서 남발해 태양광 사업 대출...태양광 비리 5824억 추가 적발...곤충·버섯 농장으로 위장 후 허위 대출 받아 태양광 운영...보조금 받아 맹지 사들인 후 관청 승인 없이 매각하기도
☞ 중기중앙회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 위해 최저임금 동결해야"...“중소기업 절반,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 감당 못해"
☞ “가격 낮춰라” 추경호 ‘기침’ 한 번에 정부 부처 일제히 맹공...정부 압박에 라면·빵·과자 일제히 가격 인하...秋 압박 9일만에…물가 안정 효과는 ‘글쎄’...하반기 물가 다잡기…“소비자 피해 없어야”
《금 융》
☞ 폴란드, 韓무기 더 산다는데 … 수출금융 한도 막혀 기회 날릴판...국가별 보증한도 61억弗 불과...폴란드, 1차서만 50억弗 소진...건설·조선에 밀려 지원 후순위...K방산 보증규모 1.6%에 그쳐...정부 한도 예외 인정할 필요
☞ 카카오뱅크,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12월까지 연장..상생금융 실천...카카오뱅크, 주담대 고객 이자 252억원 절감..접근성 낮았던 지방고객도 혜택
☞ 주담대 수요 급증…5대 은행 가계대출 또 늘었다...전세·신용 대출 감소에도 가계대출 6000억↑...주담대 4.6조↑…수신잔액도 17.7억원 ↑
☞ "사업 다각화"…한투지주, 생보사 인수 검토...금융지주 경쟁력 본격 강화 나서...ABL·KDB생명 고려했지만 무산...손보보다는 자산규모 큰 생보 관심...경쟁사 메리츠 행보 의식 측면도
☞ 테슬라가 불 댕긴 '2차전지株 폭등' 20%오른 에코프로, 90만원도 넘겨...가격인하 힘입은 테슬라, 2분기 판매량 83% 급증...코스닥 4700억 산 외국인 순매수 규모 올들어 최대
《기 업》
☞ 성수기 '6월' 완성차 불티나게 팔렸다... 내수 총 13만3803대 판매...완성차5사, 6월 총 13만 3803대 판매… 전년比 10.5% ↑
☞ 포스코 내진강제, 일본도 인정…“기술 관심, 수출 추진”...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르포...세계 첫 높이 1500㎜ 보·기둥 접합부 내진 인증...내진 설계 강국 일본에 수출까지 추진...기초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력 인증···배터리·반도체 공장까지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편의점 "답답한 시트지 사라졌다"...7월부터 편의점서 불투명 시트지 대신 금연광고 포스터 부착...안전 우려 개선될 듯…"가로 1m 포스터, 너무 커" 지적도
☞ 청년정책 앞장선 중기부…중앙부처 평가서 최다 ‘S등급’...25개 과제 중 13개 과제 최우수 등급...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대표과제로 선정
☞ 4억짜리 '비행 전기차' 진짜 뜬다…美 당국 시험비행 첫 허가...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개발...2인승으로 개발…도로주행·비행 모두 가능
《부 동 산》
☞ 올 상반기 강남서 가장 많이 팔린 ‘이 곳’… “수직증축 좌절에 가격 급락”...대치2단지, 71건 거래… 최고가 대비 6.5억↓...리모델링 좌초… “재건축도 수익성 낮아”...매매거래 2위 은마·3위 도곡렉슬
☞ 민간 재건축도 '통합심의' 의무화…역세권 용적률 상향 혜택...정비사업 규제·절차 완화 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모든 정비사업 건축·교통·환경영향평가 '한번에'...역세권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추가 완화 혜택
☞ 원희룡 "집값 하향 안정화 지속돼야... DSR 무분별하게 안 푼다"..."입지 따라 일부 지역 집값 상승...그 지역 잡겠다고 무리한 규제 안 써"
☞ “원자잿값 오르고 미분양 우려에”…5~6월 분양 실적 20%대 그쳐...6월 3만7733가구 중 9766가구 분양, 실적률 26%...건설사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기조 유지 영향
☞ '국민평형'보다 빠르게 반등하는 소형 아파트…"수요는 가격따라"...매매가격 상승세, 중대형 앞서...분양단지 "소형도 욕실 두 개"
《사 회 유 통》
☞ 경찰, 카카오페이 가맹점 모집 '갑질 의혹' 수사...경찰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가맹점에 지급하는 일종의 프로모션 비용을 모집 위탁업체인 부가가치통신사업자 N사가 대신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 폐원 위기 서울백병원…설립자 후손들, 뒤집기 나서나...백진경 교수, 서울시와 면담...“‘K-메디컬’ 허브 만들자” 제시...오세훈도 “방법론 찾고 있다”
☞ 日오염수 관련 발언하다 쫓겨난 경산시의원 '후폭풍' 확산...민주당 기초의원 "박순득 의장 사퇴하라"…양재영 시의원 삭발...박순득 의장 "허가 받지 아니한 자료와 문서 배포하려다 발생"
☞ 의사협회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 전공의 수사는 과해”..."응급실 과밀화 등으로 필수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개별 사망사건에 대해 의료인을 피의자로 조사하는 것은 잘못됐다"
☞ 제주발 아시아나, 이틀 연속 '항공기 결함' 결항...지난 2일 좌측 엔진 손상·1일 기장석 유리창 균열...항공사 "안전 위한 결항…승객들 인접편 분산 수송"
《국 제》
☞ 옐런도 중국행 … 서방 겨냥 '反간첩법' 돌파구 찾나...美재무장관 6~9일 訪中...허리펑 부총리 등과 회담...간첩법 불법정보 범위 모호...옐런, 美기업 우려 전할 듯...美中관계 '디리스킹' 논의...마이크론 제재 이의제기도
☞ "역경 이겨냈으면 가점" 美대학가 소수인종 우대 폐기 대안 모색...UC 데이비스 의대, 2012년부터 입학전형에 소득·부모학력 반영…"소수자 출신↑"...대법원 "대리적 방식도 안돼" 명시…'역경 점수' 법적 논란 가능성...CNN "우대정책 위헌에 찬성이 다수…'낙태권 폐기' 같은 반발 없을 것"
☞ 대만 전문가 "美, 양안 전쟁 피하려면 해·공군력 배치 늘려야"...커원저 민중당 총통후보 "총 닦다가 격발되는 일 없도록 해야"
☞ 中 극심한 취업난에…명문의대 출신 박사가 고교 보건직 취업..."복권이 희망" 요행 심리 확산에 복권 판매 50%↑
☞ "러 국방부, '전과 선전에 어깃장' 자국 군사블로거에 골머리"...美 전쟁연구소 "푸틴에 정확한 전황 알려질까 두려워 검열하려 해"
2023년 7월 4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K방산’이 동유럽 폴란드 수출을 발판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도전. 세계 시장에서 낭보가 이어진다면 반도체, 자동차, 선박, 전자기기 등에 이어 차세대 수출효자 산업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 기업들은 2~3년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목표로 전방위 수주 활동에 착수. 미국 해군의 고등·전술 입문기와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첫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앞세워 미국 록히드마틴과 ‘연합팀’을 짜.
2.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신임 차관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반(反) 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말해. 이날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을 향해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달라”며 이같이 당부.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신임 차관들과 오찬에서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며 “내정도 외치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3.한국 경제가 지난달 16개월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겨우 반등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으나 민주노총은 예고대로 2주간 총파업에 돌입. 이들은 특히 윤석열 정권 퇴진과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사실상 ‘정치 파업’ 을 시작. 3일 민주노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총파업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수능의 킬러문항이 문제가 아니라윤석열 정권이야말로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킬러 정권”이라고 발언 수위를 높여.
4. 윤석열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때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5824억원 규모의 부정이 적발. 1·2차 점검을 통해 적발한 총액은 8440억원에 달해. 태양광 사업에 집행된 눈먼 돈이 또다시 드러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보조금 개혁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장을 맡은 박구연 국무1차장은 3일 브리핑에서 전력기금 2차 점검 결과 총 5359건, 5824억원의 위법·부적정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혀. 이번 점검은 지난해 9월 1차 발표에 이은 것으로 한국전력 전력기금사업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방자치단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져.
5.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청소년 나엘(17)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데 따른 프랑스 이민자들의 ‘분노 시위’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2005년 무슬림 청년들이 일으켰던 이민자 2세 소요 사태 이후 18년만에 프랑스의 민낯이 다시 한번 낱낱이 드러났다는 분석. 프랑스 정부는 이번 시위 사태가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과격해진 주요 원인으로 SNS를 지목.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한 분노 시위는 6일째인 이날까지 아직 현재 진행형. 정부는 폭력사태 격화 방지를 위해 4만5000여 명에 달하는 경찰 병력과 함께 장갑차와 헬리콥터 등 중장비까지 투입했지만 시위를 완전히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이날 기준 시위 참여자 중 3000여명 이상이 체포되고 건물 화재와 파손, 약탈 등을 포함해 2500여 건 이상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간추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3.07.10 |
---|---|
2023년 7월 7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3.07.07 |
2023년 7월 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3.07.06 |
2023년 7월 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3.07.05 |
2023년 7월 3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3.07.03 |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2) | 2023.06.30 |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3.06.29 |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