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오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지난 5월 노 전 대통령 15주기 추념식 이후 석 달여 만의 만남으로, 당내 통합과 확장 관련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 우리 군이 비공개로 독도방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는데요. 독도 방어 훈련은 이번 정부 들어 다섯 번째 실시됐는데, 모두 비공개였습니다.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사흘째인 오늘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치 비전을 공개합니다. 전당대회는 내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 다수가 9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올해 4월부터 소비자 물가가 둔화 조짐을 보이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이달 기준금리 역시 동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 퇴임을 앞둔 기시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방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한국을 찾는 건,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해석됩니다. 불출마 선언 자리에서 밝혔던 것처럼 한일 관계 개선 등의 성과를 과시하고, 한국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를 급습해 2주째 러시아 본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러시아의 수도와 최북서단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모스크바 드론 공격의 규모는 지난해 5월보다 더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호화 요트가 침몰한 지 사흘 만에 시신 5구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요트 침몰로 실종된 6명 중에는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던 마이크 린치 전 오토노미 창업자와 10대 딸이 포함됐습니다.
● 일본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시엔 대회에서 한국계 고등학교가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일본해가 아닌 동해 바다로 시작하는 이 학교의 한국어 교가가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됐습니다. 교토국제고는 내일 일본 고교야구의 성지로 불리는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도쿄 지역대표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 충북 영동의 한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군종목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교회 민간인 여성 신도가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칸막이 내 휴지통에 설치돼 있던 카메라 3대를 발견했습니다. A 소령은 부대 내에서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자신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실토했으며 경찰은 영상 삭제 정황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 SK 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 회장 동거인을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의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늘 낮 1시 55분부터 노 관장이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 선고를 진행합니다.
●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이 임금체불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사진이 전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올해 6월 회장으로 선출된 신 전 회장은 병원 직원 임금체불 논란이 불거지자 앞서 파리 올림픽 기간 도중 사의를 표했습니다.
● 다이어트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개월짜리 한방 다이어트와 지방분해 주사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방 패키지의 경우 한약 복용에 의한 구토 등 소화기 계통 부작용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 정부가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가구·가전 제품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빚이 자산보다 많은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오는 31일 폐업을 예고했습니다. 판매자 미정산 상태로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지지 않을지 소상공인들은 우려합니다.
● 지난 주말 무더위 속에 열린 경기 하남 야간달리기 대회에서 탈진 등으로 28명이나 쓰러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경찰은 무더위 속에 대회가 열린 만큼 당시 주최 측이 온열질환자 발생해 대비해 안전 대책을 제대로 세웠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고금리, 고물가 시대가 길어지고 있죠. '울며 겨자 먹기'로 저축할 돈 줄인 분들많이 계실 겁니다. 순저축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고합니다. 쉽게 말해 물가가 오른 만큼 나가는 돈은커지는데, 버는 돈이 그걸 따라잡지 못했다는 얘기죠. 매달 갚아야 하는 이자 부담이 커진 탓도 있습니다.
● '팝업스토어의 성지' 하면 떠오르는 동네,서울 성수동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도 생겼습니다. 난자 냉동이 2030 여성들의 결혼 전 필수 옵션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취업, 결혼, 출산이 모두 고민되고 늦춰지는시대.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낳을지가 고민되는데, 미래를 위해서 건강할 때 난자를 얼려놓겠다는 거죠. 전국 의료기관에서 보존 중인 냉동 난자 개수는 지난해 10만 개가 넘었습니다.
●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인데 요즘 이 캐릭터모르면 간첩 소리 나옵니다. 바로 티니핑인데요. 극장판 버전 '사랑의 하츄핑' 열풍이 극장가에 불고 있는 중입니다. 어른이 봐도 감동적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흥행 몰이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티니핑 제작사는 해외 진출까지 했습니다. 이런 티니핑 열풍은 당분간 쭉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고,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진행됩니다. 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하고, 장애가 있거나 군 복무 중, 해외 거주자 등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는 경우 직계 가족이 대리 접수할 수 있습니다.
● 꽃게 금어기가 끝남에 따라 대형마트 3사가 본격적으로 꽃게 할인 판매에 들어갑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오늘부터 올해 처음 잡은 꽃게를 판매하고 이마트는 내일부터 태안 신진도 등에서 잡은 햇꽃게 판매를 시작합니다.
●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상 처서인 오늘도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가운데 중부지방엔 8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서울까지 '응급실 도미노'…"수가 인상 등으로 인력유출 막아야"
2. 의개특위 1차 의료개혁안 발표 임박…의사단체 "즉각 중단하라"
3."상급종합병원, 중증 중심으로 구조전환…3조원 투입해 보상"
4. 은행권, 전세·신용대출도 조인다…"갭투자 활용 가능성 차단"
5. 신축 더 오를까…2026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올해 대비 71%↓
6. 尹대통령, 현직 첫 지작사 방문해 "침략은 곧 北정권 종말"
7. 美 "한미 UFS 연습 방어 성격…'침공훈련' 北주장 명백한 거짓"
8. 검찰, 임종석 이어 조국 소환 통보…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수사
9. '처서의 마법' 없다…열대야 이어지고 한낮 29~36도
10.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3천명 육박…전날 98명 발생
11.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10월 중 백신 접종
12. 코로나19 숨은 환자 많다…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멈춰선 공장에 잠이 안와요”...반도체 빼면 생산현장 “죽겠다” 난리...멈추는 공장, 6월 제조업 생산 반도체 제외하면 -1.6%...특정산업 의존 더 심해져…기업심리지수는 두달째 하락
☞3년간 9조 투입…'빅5' 중증환자 비중 60%로 높인다...중증·응급 진료로 수익 내도록 1000여개 중증 질환 수가 인상...동네의원서 상급병원 직행 땐 본인부담률 60%로 대폭 확대...전공의 비중 40→20%로 축소...PA간호사 투입해 진료공백 지원
☞‘밤의 경제’ 돌아오나…코로나19 때 끊겼던 ‘2차 회식’ 다시 간다...주점, 늦은 저녁 매출 비중 초저녁 넘어섰다...새벽 매출 비중도 급증…야간 택시 이용도 늘어...주말 영화관, 낮 매출 비중 줄고 저녁은 늘어...‘밤의 경제’ 회복 내수 청신호…“코로나19 이전 회복 어려울 듯”
☞금값 '한돈 45만원'…"돌반지도 안 산다" 썰렁한 귀금속거리...5년전보다 가격 2배 이상 급등..."이 가격엔 살 사람·팔 사람 없어"...1g짜리 초소형 상품만 팔려나가...편의점 金자판기·金통장도 인기
☞전기차 배터리 공포 덮친 한국 … 당장 필요한 건 화재 진압책...리튬배터리 쓴 전기차 화재땐 기존 물·질식 소화법 안 통해...전기차 공포증 점점 커지는데 정부는 충전제한 등 뒷북대책...업계도 화재 예방기술에 집중...불 빨리 끄는 방법부터 개발을
《금 융》
☞가계빚 관리 '사각지대' 해소…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도 만지작...금융위 가계부채 점검회의...전세·정책대출 DSR 적용 검토...은행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고려
☞어설픈 금융위 대책 하루 만에 전세대출도 사실상 막혔다...신한은행, 26일부터 조건부 전세대출·MCI·MCG 중단...갭 투자 활용 많은 전세대출 중단 확산 가능성...국민은행은 신용대출 금리 0.2%p 추가 인상
☞美·日은 시장 커지는데… 표류하는 토큰증권 제도화, 속 타는 금융사들...토큰증권 법안, 지난 21대 국회서 통과 무산...국내 증권사, 지난해부터 ‘토큰 동맹’ 결성해 사업 준비...日, 2020년 제도화… 2년 만에 시장 규모 20배로 성장
☞"환차손 무섭지 않다"… 美주식 쓸어담는 서학개미...13~20일 3억4992만弗 매수...미국달러선물 ETF도 사들여...달러 반등 노린 투자자 우세
☞해리스 돌풍에…건설株 뜨고 식품株 떨고...대규모 주택공급 공약에 건설사 톨브라더스 주가 33% ↑...S&P주택건설지수 상승세...식품株 가격인상 제한 언급에 불안
《기 업》
☞"이재용 회장의 백기사 등판"…4.5조 주식 보유한 회사 정체...'백기사' KCC…시총 2.6兆인데...보유 주식 가치만 4.5兆...삼성물산·HD한국조선해양 등...우호주주 역할하며 장기 투자...지분가치, 작년 말보다 1兆↑...주주들 "차익 실현 나서야"
☞LG전자 "전기차 충전소·로봇도 1조 사업으로"...조주완, 인베스터포럼 열어...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 제시...플랫폼·B2B·신사업 분야서 2030년 영업이익 75% 달성...4분기에 밸류업 계획 발표
☞사업재편 앞둔 SK·두산… ‘합병 주총’ 이목집중...산업계 지형 영향 미칠 대규모 합병...주총결과·향후절차 ‘하반기 빅이슈’...SK이노 "합병으로 100兆 기업 도약"...두산 "핵심사업 연계 시너지낼 것"
☞대륙의 큰손이 나섰다…말라가는 韓 스타트업 유동성 물꼬...지난해 中 투자금 1206억…전년 比 20% 증가...알리바바, 에이블리 이어 발란도 투자 검토 중...시프트업 투자로 수천억 이익 텐센트, 투자처 물색...개인정보 보호 우려 등 소비자 반발은 변수
☞TSMC 유럽 첫 생산기지 착공...대만 소부장도 해외 진출 '빅 픽처'...EU가 50% 보조한 TSMC의 첫 유럽 팹...TSMC 타고 대만 소부장도 유럽 진출, 정부 '빅 픽처'
《부동산》
☞"1층은 소음·매연 심각"… 신축아파트, 저층세대 편견 깬다...'특화 설계'로 보너스 면적 부여...고령화시대에 저층 선호도 한몫
☞앞으로 더 막막… 부메랑된 책준에 신탁사 2500억 영업손실...1분기 58억에서 44배 가량 폭증...시행사·건설사 부도 늘어나면서...자체 투입자금도 반년새 1조 늘어...'책준형 집중' 금융계열 악화 뚜렷...PF 구조조정에 업계 전망 먹구름
☞‘8·8대책’에 불붙었다…신고가 속출하는 목동 재건축...3종 주거지역 용적률 상향에 "재건축 사업성 개선" 상승세...집주인 매물 회수·호가 높여...14단지 전용92㎡ 3.9억 뛰어...노원 재건축서도 신고가 경신
☞강남 출근족들 반했다…서울도 아닌데 '국평 20억' 찍은 동네...집값 상승세 수도권으로 확산...분당·과천 '국평'도 20억원대...'강남 접근성' 좋아지며 강세...송파지역 실거래가에 육박
☞"응찰자 단 한 명도 없었다" 대구 연호지구 상업용지 인기 시들...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인접 상업용지 3곳...높은 분양가 흥행 발목…3.3㎡ 5천만원 육박
《사 회》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 위기 단계 상향 없다"...“내주 정점… 9월 감소 전망”...위기 상향 없이 관리 재확인...26일 18만 명분 치료제 공급
☞올해 불탄 전기차 80% '주차·충전중' 화재…사고 화재가 아니어서 더 위험...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98.3%는 배터리 충전 상태 정보를 연동 받을 수 없는 완속충전기
☞태풍에도 온열질환 104명 늘어 3000명 육박…사망 28명...질병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온열질환자 2994명…2018년 이후 가장 많아...사망자 2명 늘어나…오전 6~10시 최다 발생
☞추석 교통약자 열차 승차권 예매 11만2075석…전년比 1.5배↑...코레일 이틀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를 진행 중
☞코로나 재유행 속 '응급실 마비' 부인한 정부…현장은 아우성...이달 말 코로나19 주간확진자 35만 예상되는데…치료제는 '품귀'...'전공의 공백 반년'에 한계 다다른 전문의들 "더 길어지면 답 없다"...정부 "응급진료제한 기관, 전체 1.2%뿐…응급실 뺑뺑이는 의료개혁 지체된 결과"...여력있는 병원에 환자 분산 및 공공병원 등 발열클리닉 활용…일각선 "염치 없다"
《국 제》
☞중국, 美 '핵전략' 조정 보도에 "미국, 세계 최대 핵 위협 제조자"...중국 "미국, 선제적 핵사용 기초 핵억제 정책" 비판...NYT, 중·러 등 핵 위협 고조…새로운 핵 운용 지침 승인
☞대선 정국 美…Z세대 절반 이상은 "대통령·의회 거의 신뢰 안 한다"...갤럽 "美 Z세대 51%가 정부 신뢰 안해"...입법·사법부 불신도 팽배
☞EU,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中은 반보조금 조사 '맞불'...6월 초안서 업체별 수정...中전기차 관세 최대 46.3%...테슬라는 19%로 낮아져...이르면 11월부터 적용
☞핵위협 고조에 군축 기조 폐기… 美, 군비경쟁 가세 ‘신호탄’...‘새 核운용 전략’ 승인 안팎...대표적 ‘핵 非확산론자’ 바이든 中의 ‘核팽창 속도전’에 화들짝...러는 中 핵탄두 양산 적극 협력 우크라전 이후 ‘뉴스타트’ 중단...北 핵·미사일 고도화도 영향 커 美의회선 일찌감치 ‘증강’ 요구
☞확전 와중에 중·러 밀착 … 우크라전쟁도 논의할듯...中 리창 총리 러시아 방문...푸틴은 체첸 찾아 '집안단속'...우크라 파병대 격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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