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출신 노벨 화학상 수상자, 1987년에 벌써 있었다? → 찰스 J 피더슨이 주인공. “후보자 국적을 고려하지 말고 상을 주라”는 노벨의 유지에 따라 노벨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수상자 국적이 아닌 출생지와 소속기관, 수상 이유 등을 밝히고 있다. 피더슨은 1904년 부산에서 태어나 8살까지 살다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가 듀폰사에서 근무하던 중 ‘크라운 에테르’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문화)

2. 지난해 가장 많이 병원 많이 간 사람, 2535회 → 50대 남성 A씨.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병원을 7차례 이상 찾은 셈. 힘줄·인대·혈관 장애를 이유로 주사 치료 등에 3956여만원의 진료비 지출, 이 가운데 건강보험 급여는 2625여만원.(국민)

3. 1020, 운전면허 안 딴다 → 10~20대의 면허 취득자 수, 2019년 대비 각 18.7%, 13.2% 줄어. 인구 감소, 취업난, 교통환경, 사회 분위기 변화로 자가용 필요성 덜 느끼는 듯. 반면 30대의 경우 5년 사이 인구는 6.57% 줄었지만, 면허 취득자 수는 2.87% 늘어.(아시아경제)

4. 인도 경제, 13년 뒤 중국 제치고 세계 2위 → 2027년 독일·일본 추월(IMF 전망)에 이어 2037년엔 중국까지 추월(블룸버그 전망). 지난해 인도 GDP는 세계 5위, 1인당 GDP는 2000년 500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2612달러로 다섯 배 이상으로 증가.(문화)

5. 촉법소년 범죄 4년새 두배로 증기 → 2019년 8615명에서 지난해 1만 9654명. 범죄 종류도 단순 절도를 넘어 살인, 강도, 성폭행, 방화 등 강력범죄로 확대되고 있지만, 소년법에 따라 처벌은 받지 않고 있다.(문화)

6. 한 여름보다 요즘 많은 모기? → 도심 모기의 대표 종인 ‘빨간집모기’는 활동 온도가 25~27로 32도 이상 올라가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올여름 폭염이 이어지며 모기가 활동하기 어려웠지만 가을이 돼 기온이 좀 내려가면서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한 것.(매경)

7. 문신, 아직까지는 의사 영역 → 현행법상 문신 시술은 의료인에게만 허용. 2022년 헌재 판결도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기존 규정 유지. 다만 정부는 지난 3월 ‘문신사 자격시험 및 보수교육 체계 개발과 관리 방안 마련 연구’를 발주하는 등 비의료인에게도 개방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 했다.(헤럴드경제)

8. 신규 댐 후보지 14곳중 주민 반발 심한 4곳 제외 → 양구군 수입천댐, 단양 단양천댐, 청양군 지천댐, 화순군 동복천댐 등 4곳은 추진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에서 요청하지 않은 국가 주도 댐 신설 후보지 5곳 중 4곳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동아)

9. 출산율, 돈이 해결책 아니다? → GDP의 5% 이상을 쏟아부어 출산율 1.25명(2010년)에서 2021년 1.6명(2021년)까지 오른 헝가리, 2022년부터 다시 감소세, 1.5명 수준. GDP의 3%를 투입한 노르웨이도 2009년 2명에서 1.4명으로 하락.(아시아경제)

10. 목욕요금 내면서 500엔 사이 몰래 500원 동전 낸 일본 여행자? → 일본 TV보도 망신살. 두 동전은 지름이 모두 26.5㎜로 같고 무게도 비숫해 구별 어려워. 2000년에도 자판기 악용에 재질 변경한 바 있어. 이 때문에 500원은 혐한론자들의 한국 비하 자주 등장...(한경)▼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60세 이상’ 취업자수 전 연령대 ‘1위’…은퇴는 옛말...60세 이상 취업자 비중 23.4% ‘역대 최고’...“노동시장 고령층 노하우 활용, 고용 연장 등 대책 필요”

☞상주 곶감용 생감, 작년 수확량 3배 넘길 듯…가격도 두자릿수 인하...탄저병 발생 거의 없고 해거리 현상 뚜렷해..풍작 생감 작황도 좋아, 품질 좋은 곶감 생산으로 이어질 전망

☞국민연금? 소득 없어 못내요…청년 15만명 납부예외 신청...2018년 16만명대로 증가한 뒤 14만명대 감소…최근 늘어...청년층 경제활동 참여 저조…노령연금 10년 채워야 수령

☞괌은 매진 다낭은 6배 폭등… 내년 추석 항공권, 때이른 예약 전쟁...아직 1년이나 남은 내년 추석 항공권 예약 경쟁...내년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에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가운데 가장 빠른 예약 현황을 보이는 노선은 하와이와 괌

☞시내버스 준공영제 20년만에 손본다…노선변경·투기자본 차단...재정·공공성·서비스 3대 분야…재정지원 '사후정산→사전확정' 방식으로...민간자본 '먹튀' 엄격 규제…오세훈 "돈 벌러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장거리·중복노선 없애고 자율주행버스 투입…"이용자 중심 개편"


《금  융》
​☞한달만에 740선 깨져…바이오·2차전지 ‘뚝’...美 국채금리 급등·강달러에 투심 위축...외국인 1568억 ‘팔자’ vs 개인 3041억 ‘사자’...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등 3%대 약세...클래시스 9%, 에스티팜 6%대 급락...엔터주 강세…에스엠 2%, JYP엔터 1%↑

☞국회의원·고위 관료도 '5만전자' 물렸나…보유 주식 1위는 '삼성전자', 2위는?...22일 리더스인덱스 분석 결과...삼성전자·애플·테슬라가 ‘톱3’...개인 주식자산 1위는 안철수

☞한화리츠 4700억 증자 ‘청신호’…한화생명·미래에셋 참여 의지...최대주주 한화생명 등 기관 90% 육박···증자 성공 가능성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으로 프라임오피스 비중 86%로 확대...내달 11~12일 주주청약···금리인하 훈풍에 리츠시장 활기

☞‘소액생계비대출’ 상담 대기만 5일인데… 전담 직원 전원 연말 계약 종료...전담 인력 단기계약직 81명 구성...올해 말이면 전부 계약 종료...상담 신청 시 평균 5일 소요...원활한 업무 위해 정규직 23명 충원해야

☞지난달 車보험 손해율 87% 올 들어 ‘최고’...보험료 인하 난항...‘빅4’ 지난달 손해율 86.58%...세 달 만에 7.38%p↑, 전년동월比 4.58%p↑...1~9월 누적 손해율 81%...보험료 인하 어려워져


《기  업》
​☞“삼성DNA 접목한 스마트공장…매출·생산성 모두 잡았다”...중기부 ‘스마트 비즈 엑스포’ 개막...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 공유...구매상담 지원 등 판로 개척 도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증시 최대규모 상장…"인도가 곧 미래"..."전체 공모금액 4조5천억원"…현대차, 전략적 수출허브로 인도 육성...정의선 회장 "조달한 자금은 하이테크와 젊은층 선호 차량 개발에 투자"

☞최윤범, 영풍정밀 지켜 고려아연 1.8% 확보…우호세력 확대 총력...영풍정밀 공개매수에 549만주 청약…지분 35.4→79.3% 증가...'캐스팅보트' 국민연금 판단 주목…박기덕 사장 "믿고 기다린다"

☞AI로 전기요금 할인 자격 검증한다…한전, 자동화 기술 도입...'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 개발...수작업으로 해 온 자격 검증, 자동화 전환

☞당국 압박에 180도 달라진 두산…"직접적 주주환원 가능" 강조...정정신고서에 추진배경‧기대효과 등 기술...‘밥캣 활용방안 중 가장 주주친화적’ 강조


《부 동 산》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 상업·업무시설 등 본격 개발...광명시-한국철도공사, '철도부지 복합개발' 업무협약 체결...건폐율·용적률 규제 저촉 안되는 공간혁신구역 지정 추진

☞신규 댐 후보지 10곳 확정···공식 회의도, 회의록도 없었다...임시 후보지역 중 주민 반대 심했던...양구·단양·청양·화순 등 4곳 제외...환경부 “비공식 논의라 기록 없다”

☞현대건설, 원자잿값 상승에 3분기 영업이익 53.1% 감소...영업이익 1천143억원…매출은 8조2천569억원으로 5.1%↑..."사업 개발 및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으로 수익성 개선 계획"

☞"최고 경쟁률? 그들만의 얘기"…올해만 18만5000명 청약통장 깼다...가입자 1년새 45만명 감소…"청약통장 무용론 확산"

☞"임대료 부담에 외곽으로"…강남 오피스 공실률 3년만에 3%대...지난 3분기 서울 3대 업무권역의 'A급'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이 상승...여의도업무지구 권역 공실률도 전 분기보다 0.2%포인트 오른 3.4%


《사  회》
​☞의료단체 2곳,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의협은 "불참"...의학회·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의협·전의비 "정부 태도변화 없인 불참"...전의교협 "내일 논의해 참여 여부 결정"..."전공의·의대생 참여없인 뽀족수 없어"

☞폭력 부모 신고하거나, 연락하거나...집 나온 청소년 앞 잔인한 선택지...청소년쉼터 입소하려면...72시간 내 보호자 동의 받아야...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자는 예외...“무턱대고 신고부터 하란건가...오히려 아이들 거리로 내모는 꼴”...73개 시민사회단체, 법제도 개선 촉구

☞“日, 영토 도발 그만”…서울서 열린 행사에 ‘다케시마’ 표기 지도를?...코엑스 ‘여행박람회’ 일본 측 지도 논란...‘동해’도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있어...서경덕 교수 “정부 차원 강력 항의해야”

☞'수질 직결' 수돗물 배수관 30% 내구연한 30년 넘겨...제주도 유수율 54%...물 절반은 가정에 도달 못 해...道, 유수율 제고 안간힘...상수도 정비사업 국비 918억원 확보

☞전기차 공포에...정부  "공공건물 전기차 충전기 지상에 설치"...현재 설계 중인 48개 건축물부터 적용..."선제적 대응"... 민간부문에 영향 주목


《국  제》
​☞시진핑, ‘미묘한 관계’ 푸틴 만난다…‘북한 파병’ 대화 테이블 올릴까...러 카잔서 브릭스 정상회의 열려...중 매체 “절제 권유하는 역할 해야”

☞'러시아 용병' 북한군 월급 276만원 받을듯…北 주민의 23배...입대 시 일시금 지급…"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들 많아"...러, 내륙 배치·시민권 발급 미끼로 외국인 병사 모집

☞호텔 주소로 운전면허 취득...중국인들 한국 이어 이 나라서 면허 따느라 ‘북새통’...日 면허전환 쉽고 관광비자도 가능...中 관광객들 몰려들며 인기...매년 100건씩 사고 늘며 부작용 우려...한국은 원정취득 막기위해 2019년 법개정

☞美아칸소에 리튬 1900만t 매장…전세계 쓰고도 남을 양...'스맥오버 지층' 염수에 매장된 리튬…현재 미국 매장량의 136%...리튬 수요 2040년까지 40배 증가 예상…추출 비용이 관건

☞이란 유력지 '호르무즈 봉쇄 가능성' 보도…"한달 지속시 유가 350달러"...호르무즈 해협, 석유 물량의 약 30% 통과…국제 석유 시장의 '동맥'...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유가 배럴당 '350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60세 이상 고령 취업자는 늘어나고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가는 줄어드는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 대비 27만2000명 늘어난 674만9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았습니다.
◇60 >50 >40 >30 >20대… 뒤집어진 ‘취업 피라미드’
◇60대 취업자 처음으로 가장 많아… 연령대 낮아질수록 적어
■ 환경미화원 정년 65세로 늘리자…2030 "내 일자리 줄어든다" 반발
◇곳곳서 일자리 세대충돌
◇정부가 정년연장한 공무직...구청 채용 지원자 30%가 청년
◇대구시 일부도 65세까지 연장
◇장년층 고용 10명 늘리면...청년 일자리 11개 줄어들어
◇2030 "국민연금 불만 큰데...일자리까지 불이익은 안돼"


2. 대한의학회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의학회와 의대협회 결정에 동참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대한의사협회는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의료공백 더이상 안된다"
◇휴학 승인·의대 정원 등 논의 제시
◇한동훈 "사태 해결 출발점 될 것"
◇"의견 조율 없이 독자적인 결정"
◇전공의·의대생 등 내부 반발도


3. 현대자동차가 인도 증권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3대 자동차 시장입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 공모가 기준 전체 공모 금액은 4조5000억원으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 “14억 인구와 함께”…타종하는 정의선 회장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22일 인도 증시에 상장했다. 현대차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33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인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소프트웨어 등에 투자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부터), 정 회장, 아쉬쉬 차우한 인도증권거래소 최고경영자(CEO) 등이 증시 입성을 축하하며 종을 치고 있다. 현대차 제공


4. 한덕수 국무총리가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이 힘을 합친 한상 경제권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한 총리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에서 “세계 각국이 무역 장벽을 높이고 핵심 기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경제와 안보 지형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22일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공식 개막한 가운데 매일경제 주최 오찬 행사에서 김우재 대회장이 한상기를 흔들면서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학 캠퍼스서 처음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국내 기업과 전 세계 48개국 한상 기업에서 6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환기자>


5. 하워드 마크스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이 “미국 기준금리는 향후 5~10년 동안 평균 3~3.5%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크스 회장은 22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했지만 제로금리로 돌아가지 않고 3%대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美금리인하 속도조절론 확산 10년물 국채금리 3개월來 최고
■ 트럼프가 불러온 美 국채금리 '발작'…"연 5%대로 뛸 수도"
◇금융시장 '트럼프 트레이드'
◇'빅컷' 무색하게 연 4%대로 급등
◇달러인덱스도 두달여 만에 최고
◇트럼프 "대규모 관세 부과" 위협
◇멕시코 페소화 가치 뚝 떨어져


6.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시각 차로 여권 원심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2일 부산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심을 따르겠다”며 마이웨이를 선언한 한 대표는 이날 친한계 인사 20여명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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