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 8664명으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하자 정부는 출구전략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내년 봄쯤이면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나섰습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통합을 저해하고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봤는데요. 사실상 제명 수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영국 런던에 도착해 국왕인 찰스 3세 주최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에는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 국회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과 김건희 여사 특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 미국이 이번 주 열릴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급격하게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한국은행의 대응 방안이 주목됩니다.
●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 절차가 오늘 국장을 끝으로 마무리되면 그녀의 장남인 새 국왕 찰스 3세의 시대가 활짝 열립니다. 일찌감치 왕세자로 낙점된 준비된 국왕이지만, 영연방 결속력 약화, 낮은 지지율 등 풀어야 할 숙제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 역대급 세력을 지닌 태풍 '난마돌'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경험한 적이 없는 태풍"이라며, 880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 대만에서 이틀 연속 강진이 발생해 다리와 건물이 무너지고 열차가 탈선하는 등 큰 피해들이 속출했습니다. 지진 발생후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지만 환태평양 지진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심상치않은 징후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보복살인 혐의를 받는 전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합니다.
● 청소년에게 고금리로 사채를 빌려주는 불법 '대리 입금'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습니다. '대리 입금'이란 콘서트 티켓이나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어하는 청소년을 SNS로 유인한 뒤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며칠간 빌려주는 것으로 최고 5천%에 이르는 막대한 연이자를 챙기는 불법 사금융입니다.
● 올해 들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7.11%, 전셋값은 10.25% 떨어져 전국에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는데요. 매매가가 44.93%, 전셋값이 60.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재작년 상황과 정반대입니다. 매매가는 60주 연속, 전셋값은 4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강달러 압력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치솟은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 총액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고물가 압력과 긴축에 대한 부담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와중에 원화 약세 심화가 외국인 자금 이탈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 전세 사고가 부쩍 늘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지역별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주거안심매니저가 깡통전세 등 위험성을 꼼꼼히 상담해주고요. 집을 보러 갈 때 동행도 합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에서 무료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2분기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220조원 수준으로 이중 삼성전자의 매출이 약 28조5000억원으로 12.8%를 차지했는데요. 지난 1분기 12.5%에서 0.3%p 늘어난 수치입니다.
● 산업부가 조사단을 꾸려 지난 16일 포항제철소에서 조사를 벌였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충분히 예보된 상황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이유를 따져보겠다는 건데요. 정부가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경영진 책임론을 꺼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세탁물을 2주 넘게 찾아가지 않으면 사업자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시설 관리 소홀로 세탁물에 하자가 생긴 경우에, 사업자는 환불은 물론 세탁물을 원상복구하거나 손해를 배상해야 합니다. 고객이 세탁물 가격을 입증하지 못하면,배상금은 세탁요금의 20배 한도 내에서 협의해 정합니다.
● 정부는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부산과 경남 주민 50여명이 일시 대피했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일부 결항됐습니다. 제주에서는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직간접 영향으로 제주에 이어 영남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난마돌은 거제에 오전 9시, 부산에 오전 10시, 포항에는 오후 1시쯤 최근접하겠습니다.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청소년 울리는 10만원짜리 대출, 기승 → 콘서트 티켓, 게임아이템 등을 사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10만원 내외를 2~7일 대출, 최고 연이자 환산 5000%에 달하는 폭리... 업자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버젓이 광고.(세계)
2. 결혼 건수, 10년 새 42% 줄었다 → ‘아이가 살아갈 세상 너무 험난’, ‘굳이 결혼해서 출산과 양육이라는 부담을 지고 싶지 않다’... 혼인·출산 포기하는 세태.(중앙선데이)▼
3. ‘하마처럼 먹고 백조처럼 관리하라’ → 생존확률 5% 대장암을 이겨낸 의사의 암 극복기 중. ‘짬짬이 5분이라도 계속 운동하라’... 활동량이 줄면서 근육이 병적으로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암 환자들의 소리 없는 암살자’...(중앙선데이)
4. 적자의 늪에서 못 빠져나오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 → 지난해 적자규모 ▷쿠팡 1조 8038억 ▷컬리 2177억 ▷SSG 1072억 ▷11번가 693억 ▷위메프 339억 ▷티몬 760억.(중앙선데이)
5. 건물 가치 바꾸는 옥상의 가치 → 방치됐던 창고, 공장, 건물의 옥상, 태양광발전, 풋살장, 이동통신 안테나 등으로 임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임대해줄 경우 서울은 월 200만~500만원, 지방은 50만원~100만원 수준이라고.(한경)
6. 신입생 모집 서울권 지방대 양극화 → 지난 18일 마감한 수시전형에서 서울지역 대학은 수험생 감소에도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지방 소재 대학들은 줄어. 수험생 줄어들수록 더욱 심화...(경향)
7.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실험, 실제로 해본다 →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실험. 미 NASA, 620㎏짜리 우주선을 지름 160m 소행성에 시속 2만 4000㎞ 속도로 충돌시켜. 26일 실시간 중계 예정.(경향 외)
8. ‘잠정조치 4호’ → 스토킹 가해자를 구속영장 없이도 최대 한 달까지 유치장에 구금할 수 있는 제도인데 현실에선 거의 작동하지 않아. 올 1~7월까지 경찰이 신청한 잠정조치 4호 건수는 500건인 데 반해 법원 단계에서 최종 승인된 건은 221건.(서울)
9. 페트병, 한국인 1인당 연간 86개 사용 → 재활용도 중요하지만 생산단계부터 배출 최소화 아이디어 필요. 풀무원샘물의 경우 500㎖ 병 1개 무게를 2009년 15g에서 2011년 13.5g, 2013년 12.1g, 2018년 11.1g까지 26% 줄여.(국민)
10. 배우 안성기(70세) 혈액암 투병 중... → 지난 15일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행사에 부축받고 등장. 부은 얼굴에 머리는 가발, 결국 행사 도중 자리 떠. 소속사, ‘1년 넘게 혈액암 투병해왔다’ 밝혀.(중앙)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하면서 대만의 에이수스 노트북이 대거 선정돼 논란. 경남도교육청의 대만 노트북 구매가 국내 노트북 시장 판도까지 뒤집어 놓은 것. 국민 혈세로 조성되는 지방재정교육교부금으로 외국 기업 배만 불려줬다는 지적이 나옴.
2.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7일 제23회 세계지식포럼 사전행사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산책'을 관람. 이날 관람은 리 위원장 방한 기간에 맞춰 이건희 컬렉션의 대표적인 작품 감상을 제안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요청에 리 위원장이 선뜻 응하면서 성사. 관람 직후 그는 "미술관 소장품을 미술관 밖에 나와서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한 것은 문화발전 측면서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밝힘.
3.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PEF 운용사 클리어레이크와 손잡고 미국 고급 골프클럽 체인 인수에 성공.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최근 클리어레이크와 미국 내 25개 고급 골프클럽을 운영 중인 콘서트골프파트너스를 공동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 센트로이드와 클리어레이크가 기존 소유주인 글로벌 최대 투자사 블랙스톤으로부터 콘서트골프파트너스를 인수한 가격은 5000억원대.
4. 강달러의 영향으로 미국 직구 금액은 줄어든 반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을 통한 직구 금액은 늘고 있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 구매 금액은 1조3201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1조5902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1분기 1조3714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
5. 침체에 빠진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업계에 5년 만의 대형 발주가 나왔지만 중견·중소기업들이 반발. ESS의 주요 구성설비인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등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 입찰하면서 대기업이 시장을 독식하게 됐다는 주장.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회사의 존폐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
6. 국세청이 사실상 징수를 포기한 세금 체납액이 5년간 3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연평균 7조원의 세금을 걷지 못하고 있는 것.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세청이 정리 보류한 세금 체납액은 총 36조7803억원에 달함.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날씨클릭] 태풍 '난마돌' 북상 중…낮까지 동해안 집중호우
1. [이번주 증시 전망] ‘자이언트냐 울트라냐’ 20·21일 FOMC로 쏠린 눈
2. 뉴욕증시, 금주 9월 FOMC 결과에 '큰 변동성' 촉각…비트코인 연일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3. 강달러에 '자동차·OEM·바이오' 미소…'항공·음식료' 먹구름
4. "강달러가 세계 경제에 큰 문제…이제 시작"
5. 원·달러 환율 1400원 초읽기…외환·금융위기와는 다른 이유
6. 中 '반도체 숙청' 칼바람…8월 반도체 생산량은 25% 급감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7. “탑승자 체형에 맞게 시트 변경”…현대차그룹, 미래車 기술 공개 [뒷북비즈]
8. 유통가 ‘반값’ 열풍에 겉으론 웃지만…연말 성적표는 어쩌나
9. 'IRA 수혜 예상' 삼성SDI·LG엔솔 주목[이번주 추천주]
10. 원소주 열풍 맞대응...찹쌀 증류식 소주 ‘제로투’ 내놓은 금복주
11. 삼성전자 1위 반도체 점유율 확대…태풍 피해 놓고 포스코 책임론 불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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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FOMC·통화스와프·세계은행 환율경고·부부 공동명의·기초연금 40만원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부동산 뉴스
■2010년 빼닮은 집값 암흑기…"지금이 더하다" 말하는 이유는
-추락하는 집값…금융위기때와 비교해보니
-금융위기 이후 강남 재건축 최대 30% 빠져
-저금리 상황 비슷하지만, 금융위기땐 천천히 금리 상승 지금은 가팔라
-주담대 상환에 소득 절반 이상 써, 아파트값 10년전보다 거품 심해
■금리인상으로 고소득층 195만원 손실…저소득층의 18배
-계층별 금리변동 손실 분석
-코로나때 고소득층 빚투 많아, 소득 5분위 대출이 예금 3.7배
-1분위 2배보다 훨씬 높아
-작년 7월 이후 금리인상 손실
-고소득층 195만원 중산층 1.6배, 저소득층 손실은 11만원 그쳐
■쌓여가는 전셋집, 떨어지는 전셋값…집주인·세입자 모두 ‘울상’
-금리 인상에 대출이자 부담 늘어
-서울 전세거래 넉달째 2만건 아래
-전세물건 3개월 새 37.9% 급증
-전셋값 올 들어 0.89% 떨어져
-강남서도 2억~3억 낮춰야 계약
■집값·전셋값 계속 빠진다는데…월셋값은 또 올랐다
-집값 하락세 속,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 0.15%↑
-서울 집값 하락 1위 노원구, 월셋값만 역대급 상승
-아파트·연립선 소형 중심으로 오름세 더 가팔라져
■세종시 아파트, 2년 전 상승률 1위…현재는 하락률 1위 반전
-올해~9월 12일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세가 각각 7.11%, 10.24% 내려
-2020년 1년간 매매가 44.93%, 전세가는 60.60% 급등
■"버티다 보면 볕 들날 오겠지"…집값 하락에도 늘어난 다주택비율
-집합건물 다소유지수 16.20
-전달 比 대비 0.03포인트↑
-양도세 중과 1년간 유예·종부세 과세 기준 변경 등 다주택자 규제 완화 기조 영향
■내 집 마련 부담되는데…"10년 살 수 있다" 인기 끄는 곳
-'공공지원 민간임대' 눈길 끄네
-주거 안정성 높은 임대주택 재조명
-소득 수준 안 따지고, 청약통장 필요 없어, 최장 10년 거주 가능,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 파주 우미린 센터포레 수도권 역세권 주목
■3억 이하 시골집 있어도 올해부터 '1주택자'로 종부세 매긴다
-종부세 합산배제·특례, 30일까지 신청하세요
-일시적 2주택·상속집, 주택수 산정시 빼기로
-직장 어린이집용 주택 모두 합산배제 대상에
-기간 끝난 단기임대주택, 합산배제 제외 신고해야
-1주택자 공제 14억 무산, 부부공동명의 '대혼란' 일단 기존대로 판단해야
■"경매감정가, 집값 하락기땐 믿지 말아야"
-감정평가부터 경매개시까지
-길게는 1년가량 시차 있어
■"1인 가구 전세사기 막아라"… 서울시, 안심계약 서비스 확대
-서울시 1인 가구 10명 중 7명 전월세 거주
-기존 5개 자치구에서 14곳으로 확대 시행
■GTX-C, 은마아파트 우회?…국토부 “신중 검토 중”
-현대건설, 은마 우회노선안 국토부에 제출
-3호선 노선 활용 대신 매봉산 통과할 듯
-“GTX-C 기능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
■현대건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1.9조 규모 사업 수주
-수도 마닐라~남부 칼람바 연결 철도사업 수주
-해외철도사업 잇따른 수주…글로벌 위상 입증
■공사 중단 건축물 전국 322곳…10년 이상 방치된 곳 70%
-5년 넘은 곳도 45%…강원도가 가장 많아
-허영 의원 “국토부, 정비사업 수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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