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4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서울과 수도권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험지로 꼽히는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습니다. 오늘부터 실시되는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에 만남을 제안한 것에 관해 의료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와 전공의 측과의 물밑 접촉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공의들은 여전히 대화 여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10일 본투표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가능하지만, 사전투표는 어디서든 한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부정투표, 부실관리 등 의혹이 제기되어온 만큼, 이번부터는 보안도 한층 강화됩니다.
●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 소나무당 대표가 두 번 연속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보석 기각 이후 '참정권을 침해당했다'며 옥중 단식까지 선언했는데요, 법조계에서는 구속 피고인의 불출석은 매우 이례적이란 반응입니다.
●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오는 21일 오전 1시 13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감기가 되면 코인 공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 어제 오전 대만 타이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사망하고 1천여 명이 부상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25년 만의 최대 규모 강진으로 인한 주요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이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 생산업체인 TSMC는 이날 강진 발생 직후 일부 생산시설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대피시켜 최대 6시간 동안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다음 주 열립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두 나라가 무기를 함께 개발하고 생산하는 방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미일 세 나라의 3각 공조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우울증을 디지털로 치료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일본의 오츠카제약과 미국의 의료 IT 업체가 공동개발한 '리조인'에 대해 주요 우울 장애 보조 요법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승인했습니다.
● 러시아가 우리 정부가 발표한 제재 조치를 비우호적 조치라고 표현하며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한국의 안보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관계를 발전하고 있는 거라며 군수물자를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종용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검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기한을 늘려 구체적인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 불법으로 복제한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팔아 수십억 원을 챙긴 유통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정품 치료제도 해외에 수출할 것처럼 확보해 국내에 불법 유통하기도 했는데요, 치료제를 이들에게 공급한 제약회사 임원도 조사받고 있습니다.
● 유명인을 내세운 광고로 투자자들을 모은 뒤, 단체대화방, 이른바 '리딩방'에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려 186억 원을 빼돌렸는데, 단체대화방에서 전문가로 행세한 사람은 실제론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 지난해 1월 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단정지해야 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됐죠. 지난해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가 법이 개정되기 전보다 오히려 조금 증가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운전자 상당수가 여전히 바뀐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호암재단이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에 혜란 다윈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 고(故) 남세우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에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에 피터 박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에 소설가 한강, 사회봉사상에 제라딘 라이언 수녀입니다.
● 밖에서 자주 먹던 점심식사 값이 뛰었을 때, 물가가 많이 오른 걸 더 실감하게 되죠. 실제로,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음식은 비빔밥으로 조사됐습니다.
●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람이 개에 물려 다치는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특히 맹견에 물리면 피해가 커지는데, 정부가 앞으로 맹견으로 지정된 개를 키우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비행기를 타고 중국 쓰촨성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어제(3일) 에버랜드에는 6천 명의 팬들이 모여 눈물로 푸바오를 배웅했습니다.
●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손글씨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 강남 일대의 위치한 한 글씨 교정 학원은 원생이 눈에 띄게 늘고 연령대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로 낮아졌다고 하는데요. 손글씨까지 사교육의 대상이 된 것은 디지털 쓰임새가 넓어진 탓이 큽니다.
● 충청남도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문 가운데 처음으로 주 4일 출근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0-2세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4일 출근 근무,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고, 동시에 육아를 성과로 인정해서 육아휴직자에게 A등급 이상 성과등급을 부여하는 등 근무성적평정에서도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 오전부터 밤사이 충남과 호남, 경남서부내륙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5mm 미만으로 살짝만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은 별다른 비 예보는 없지만 하늘이 종일 흐리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2024년 4월 4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평균 수명은 늘어만 난다? 아니다... → 2015년에서 2023년 사이, OECD 평균 수명 감소. 이 기간 OECD 회원국들의 평균 수명은 80.6세에서 80.3세로 소폭 감소했다.(한경)
2. 이번 겨울, 서울 공기 가장 깨끗했다 → 초미세먼지 농도 최근 5년 중 가장 낮아. 2019년 28㎍/㎥에서 27, 25, 26, 22(㎍/㎥)로 매년 감소, 평균 37% 줄어. 이번 겨울 미세먼지 감소의 중요 요인의 하나로 예년보다 많았던 강수량도 꼽혀.(경향)
3. 사과, 배가 금값이니 과일 수입 50% 늘었다 → 지난 1∼2월 바나나 수입량은 6만 250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6% 늘었고, 파인애플은 1만 2610t으로 31.5% 증가. 오렌지는 9964t으로 129.6% 급증...(세계)
4. 학교에서 ‘문신 예방 교육’ → 전남도, 전국 첫 조례 제정. 연 1회 이상 교육과정 편성. 청소년기 즉흥적이고 치기로 한 문신이 평생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다는 것 알리겠다... 반대 측에선 개인의 취향인 문신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심고 행복추구권을 제한한다 지적...(경향)
5. 출생은 줄어드는데 키즈산업은 성장? → 출생아는 2018년 32만에서 지난해 23만으로 5년 새 30% 가까이 줄었지만 아동·유아용품(온라인 거래액 기준) 시장 규모는 연 3조 6152억원에서 5조 2426억원으로 45% 늘어. 아이가 귀해지면서 부모는 물론 양가의 조부모와 이모, 고모, 삼촌 등이 지갑을 연다는 뜻의 ‘텐 포켓’(10개의 주머니) 효과와 정부의 관련 예산 증액 도 키즈산업을 키웠다는 분석.(한경)
6. 르노코리아, 다시 ‘프랑스’ 차로 → 엠블럼도 변경. 기존 ‘삼성자동차’ 시절부터 30년 넘게 사용해 오던 엠블럼, 다이아몬드 모양 글로벌 ‘르노’ 엠블럼으로 변경. 프랑스 차로서 이미지 강조해 차별화, 고급화 하겠다는 전략.(헤럴드경제외)
7. 의류 라벨을 이용한 환경 캠페인 →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미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자사 의류 라벨 뒷면에 ‘멍청이들을 투표로 몰아내라(VOTE THE ASSHOLES OUT)’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기후 위기를 외면하는 정치인을 심판하자는 취지였다. 관심은 판매로 이어졌다.(중앙)▼
8. 36타석째 무홈런... 오타니가 수상하다 → 개막 이후 8경기째 홈런이 없다. 시즌 타율도 0.242(33타수 8안타)로 저조. 지난해 팔꿈치 수술, 올해는 투수로는 뛰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집중하는 것에 비해 성적이 초라하다. 한편 통역사가 61억을 통장에서 빼가도 몰랐다는 오타니의 말을 현지에선 의심하는 분위기.(중앙)
9. 전기차 둔화 본격화 신호? → 테슬라, 45개월 만에 판매 감소. 1분기 판매 9% 줄어. 그러나 글로벌 판매 순위에선 경쟁사인 중국의 ‘비야디’(BYD)가 더 크게 줄어 잠시 내줬던 세계 1위 전기차 회사 자리는 되찾아.(문화)
10. 늘 헷갈리는 ‘경신’, ‘갱신’ → 둘다 한자(更新) 같고 읽는 음만 다르다. 경신은 ‘기록을 깬다’는 의미, 갱신은 ‘새로 한다’는 의미로 쓴다. 즉 ‘기록은 경신’이고 ‘여권은 갱신’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4월 4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삼겹살·광어회에 세탁기도 '반값'…물가잡기 나선 대형마트...대형마트 일제히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잡기에 나서...이 밖에 컵라면, 세탁세제, 장류, 냉동식품 등도 반값 수준
☞月 400만원 시대, 간병 파산 벗어나려면 보험 특장점 꼼꼼히 따져야...간병인 하루 고용에 12만~15만원...간병보험 관심 많지만 선택은 어려워...사용·지원 차이점과 갱신형 확인해야...암·치매보험으로 간병비 보장 가능
☞정부, 추가지정 소부장 특화단지 5곳에 5년간 5천억원 지원...'소부장 핵심기술' 150→200개…항공·방산·수소 분야 신설...'전기차 심장' 영구자석 국산화 등 소부장협력 모델 7건 선정…1천억원 지원
☞유통업계 반값 할인 각축전…한우·기저귀·가전까지...신세계·롯데·홈플러스 참전...950원 삼겹살·반값 광어 등...먹거리 물론 생필품까지 다양
☞“사과꽃 늦게 폈으면”… 개화기 앞두고 ‘냉해 올까’ 정부도 농가도 ‘시름’...올해 사과 개화 시기 평년 대비 10일 이상 빠를 것으로 전망돼...쌀쌀한 3말4초 날씨에… ‘저온해’ 반복될라...“꽃 피기 전 기온 하강하면 개화 늦추는 효과…늦게 피는 게 작황엔 도움”...미세살수법·온풍기 등 냉해 대책 강구하지만 현실적 한계도
《금 융》
☞외인, 코스피 시총 비중 35% 육박…밸류업 타고 영향력 확대...코로나19 사태 초기 이후 지분율 최대...삼전·하이닉스 매집…증시 내 영향력↑...밸류업 추진에 중장기적 자금 유입 기대
☞미국 금리인하 지연에 슈퍼 엔저…"달러당 160엔 간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미국 금리 인하 이전 日 개입해도 효과 없다"...미국 고금리 베팅…FT "AI+정부지출로 생산성↑ "
☞"요즘 전쟁 소식 안 들리더니…" 푸틴 당선에 들썩이는 종목...우크라·러 전쟁 다시 격화하자 방산주 '들썩'..."장기 상승추세 탄탄"...LIG넥스원 지난달 24.5% 상승...현대로템·풍산·한화오션도 강세
☞펄펄 끓는 금·은 가격…금리 인하기 '원자재 ETN'에 올라타볼까...시총 15조 돌파 가파른 성장세...여윳돈 파킹형 상품에 자금 유입...'삼성 금현물' 올들어 14% 상승...'한투 WTI원유 선물' 32% 올라
☞아시아 증시, '대만 강진+연준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약세...TSMC 장초반 1.5%↓…MSCI 아시아 지수, 강진 후 0.7% 하락...금 가격 사상 최고, 은도 2년 만에 가장 높아
《기 업》
☞고금리에 불황까지 엎친 데 덮친 기업들,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성서산단 곳곳에 '공장 급매' 전단지 "버티기 돌입한 상황"...금리 6% 넘는 기업 대출 수두룩…신용등급 낮은 영세업체 타격 커...대구경북 어음부도액 1천500억원…1년 새 2.7배↑
☞현대차, 美서 역대 3월 중 최대 실적 냈다...친환경차 끌고 제네시스 밀어...현대차, 3월에만 미국서 8만2823대 팔려...제네시스도 전년 3월과 비교해 4.4% 상승
☞대만 7.4 강진에 TSMC 직원 대피…韓 반도체 영향은...삼성
·SK, 대만 지진에 촉각…영향 없지만 모니터링하며 예의주시...대만 당국은 지진 발생 지점과 거리가 있어 TSMC 공장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
☞한화도 배터리 힘준다…'한화모멘텀' 신설 등 사업구조 개편...㈜한화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한화오션으로 모멘텀 내 태양광 장비 사업은 한화솔루션에
☞인텔 파운드리 세계 2위?…자사 칩 포함해 실적 늘렸다...회계 변경으로 파운드리 매출 확대...적자 줄이기 위한 수익성 과제 대두...미국·유럽 보조금으로 투자 부담 줄여...흑자 전환 목표한 인텔…영업 마진 30% 목표
《부 동 산》
☞찬바람 계속 부는 건설업계… 수주 줄고, 부도 이어져...1분기 10대 건설사 정비사업 수주액 12% 감소...1~3월 부도 건설업체 9곳... 전년 동기比 3배...“건설업계 투심 악화... 추가 악재 등장할 것”
☞"전세금 못돌려줘" 서울 다세대·연립, 임의경매 급증...강서구 작년 140건으로 1위…전세거래는 계속 줄어
☞"銀 자체 고정금리 주담대 30% 이상 유지" 주담대 구조 개선 新 행정지도 실시...분할상환 목표비율도 업권별 차등 상향..."가계대출 질적 구조 개선 지속 추진할 것"
☞서울 상위·하위 아파트값 격차 5년 3개월만에 최대...상·하위 20%간 격차 5배 육박...고가는 '똘똘한 한채' 하방 버텨...고금리에···중저가는 급매 타격
☞건설경기 살려라… 최대 3조 규모 부실 사업장 토지 매입...LH, 적격 여부 심사 거쳐 6월 이후 계약… 대금 지급은 전액 채권
《사 회》
☞의협 "대통령 '전공의 만남' 제안 환영…의대정원 논의돼야"..."의료 분야 예산 지원 졸속 추진…효과 발휘 우려"..."신규 인턴 등록 적은 것은 정부 진정선 부족 탓"
☞투자리딩방 '자금세탁' 20, 30대 무더기 검거...강원경찰청 35명 붙잡아 4명 구속...투자금 분산 이체, 해외로 빼돌려
☞"나랑 벚꽃 데이트하실 분" 일당 16만원 알바 구인 글 '합법'일까?..."벚꽃 데이트 알바 근로자성 인정 어려워…구두계약 정도로 봐야"...불법 아니지만 법 사각지대…잠재적 성범죄 위험 노출 우려
☞"양육비 달라" 소송 낸 5명 중 1명 남성…전년대비 5%p↑...한국가정법률상담소
, 작년 양육비 소송사건 87건 분석..."양육비 미지급자, 바로 감치처분 받도록 시스템 개선해야"
☞1354일간의 행복 “고마웠어, 푸바오”...3일 중국 쓰촨行…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에도 중국길 동행...6000여 명의 팬이 에버랜드를 찾아 푸바오가 그려진 깃발을 흔들며 배웅
《국 제》
☞바이든, 시진핑과 139일만에 통화… 美 “북러 협력-北 도발 우려 전달”...바이든, 中에 ‘北 제어’ 역할 촉구...美 “北과 외교 수행할 준비 돼있어”...고위급 교류-군사소통 재개 논의
☞대만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 7.4 강진‥일본 오키나와 쓰나미 경보...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쓰나미경보까지 발령...1999년 9월 21일 규모 7.6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
☞中, 억대 연봉 증권맨 급여 2년만에 최대 40% 감소...CITC 작년 1억4400만원 1위...CICC는 2년간 40%나 감소해...25개 증권사 중 13곳만 올라
☞트럼프 "집권 첫 날 전기차 보조금 폐지하겠다"..."유약한 바이든이 국경 피바다로 만들어"...반이민 정서 자극하는 '피바다' 표현 다시 꺼내
☞"日자민, 4일 '비자금 스캐들' 아베파 4인방 중징계 등 처분"...NHK·아사히 등 현지 언론 보도…'이당(탈당)권고' 등 조정...'기시다 총리는 징계 안받냐' 당내 불만도…"화근 남을 것"
2024년 4월 4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2억 달러, 약 9조6000억원에 달하는 가스플랜트 공사를 따냈습니다. 지난해 6월 아미랄 프로젝트 6조700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규모 사우디 공사 수주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km에 있는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가 한·사우디 정상 외교의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대통령실이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올해 R&D 예산 삭감 이후 학계와 이공계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논란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내년 R&D 예산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31조1000억원보다 확대한 규모로 편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인구 6만의 전남 화순군에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키우고자 하는 지역 거점 병원의 대표 사례로 떠올랐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종양학 분야 평가에서 전세계 120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립대병원 중에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선정됐고, 비수도권 병원으로도 유일합니다.
4. 25년 만의 최대 규모 강진이 대만을 강타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대만 동부 화롄현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999년 9월 21일 대만 난터우현을 덮쳐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9.21 대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5.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말 발표합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3일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일부터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5명 규모의 검사반을 보내 양 후보 의혹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4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대만 강진 "원폭 32개 위력" 땅 흔들리고 먼지구름이…8층건물 45도 기울어
2. 애플 협력사 대만 폭스콘 "강진 후 검사차 일부 생산라인 중단“
3. 中외교부 "푸바오 귀국 환영…돌봐준 한국 사육사들에 감사“
4. 의대생 구하려 고개 숙였던 원로 교수 "협의체부터 구성해야“
5. 늘봄 참여학교 한달새 100곳 늘었다…"전체 초등학교 절반 참여“
6. 복지부 "필수의료 분야 더 많이 받도록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선“
7. 합참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거리·궤도변경 과장“
8. 정부, '대북제재 위반 연루' 의심 무국적선박 남해 해상서 억류
9. 농식품부 "안정대책 속도·전통시장도 지원…물가부담 더 낮춰“
10. 과기정통부 "R&D다운 R&D로 내년 최대 규모 투자 뒷받침“
11. 빗줄기에도 씻기지 않는 아픔…제주4·3 76주년 추념식 봉행
12. 흡연 건강피해 경고 그림·문구 '더 다양하고 아프게' 바뀐다
13. 절기 '청명'이지만 흐려…내륙 곳곳엔 비 조금
14. '재건축 대어' 잠실주공5단지 최고 70층 6천여세대로 재탄생
15. "테무 3월 한국 이용자 40%대 급증…알리 턱밑“
16. 5급 공무원·외교관 후보자 1차 합격자 2천417명
17. 대만 지진영향 '日오키나와 쓰나미경보'에 항공사들 지연·회항
18. 나토, '트럼프 대비' 최대 134조 우크라 기금 논의 착수
19. "美·日·필리핀, 사이버 방어망 구축한다…北·中 공격 대응"
20. SK,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챔피언결정전 직행
21. '재판 거부' 송영길, 구치소서 총선 '옥중 연설'…"4일 방송"
22. 러, 韓 독자제재에 "비우호적 조치…양국관계 악영향"
23. 유승준 "승소 4개월 지났는데 아무 소식 없어…22년 버텼다"
24. 트럼프 "전기차는 다 중국이 만들 것…임기 첫날 보조금 폐기"
25. 성탄절 도봉구 아파트 불낸 70대, 밤새 바둑보며 7시간 줄담배
26. 테일러 스위프트, 포브스 억만장자 합류…재산 1조5천억원 추정
27. "학생 간 성폭력 사안 알렸더니 교사 부당 전보…철회해야"
28. 의정부시청 7급 공무원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29. 교사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고교생들 법정 구속
30. 나토 수장, 7월 나토정상회의에 한국 3년 연속 공식초청
31. 유로존 3월 물가 2.4%↑…예상치 0.1%P 밑돌아
32. 진주 한 아파트 8층서 불…주민 20여명 대피
33. 검찰, '민주노총 탈퇴 종용' 허영인 SPC 회장 구속영장
34. "테무 3월 한국 이용자 40%대 급증…알리 턱밑"
35. 아파트 주차장 차량으로 '길막'한 40대 입건
36. 경찰서 민원실 찾아와 흉기소동 벌인 50대 현행범 체포
37. 러 "테러 이후 '복수'하겠다는 자원입대자 늘어"
38. 판매줄어도 실적늘어…벤츠코리아, 작년 7.9조 매출 '사상 최다'
39. 대만 당국 "강진 사망자 9명…821명 부상·127명 고립"
40. 한화오션 노동자 "HD현대중 KDDX 기밀 유출 임원 개입 수사하라"
41. '세계 최고령 남성' 베네수엘라 농부 114세로 별세
42. "의령 공무원 45% 사직 의사 있어"…전공노 의령지부,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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