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9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범야권의 200석 석권을 막아달라고 호소했고, 민주당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은 탄압만 일삼는 정부를 국민이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총선을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용산에서 마지막 현장 유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의대 증원 여부와 규모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혼선을 거듭했습니다. 정부는 증원 1년 유예를 검토한다고 했다가 곧바로 말을 뒤집었고, 의료계는 공동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내부 반발에 휩싸였습니다.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을 공격할 날짜를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반대에도 하마스 세력을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 작전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미국은 다만 다음 주 회담 전까지는 공격이 이뤄지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 갱단 폭력 사태가 격화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한국인 11명이 인접국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철수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최근 갱단의 폭력과 치안 부재가 겹치면서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미 길에 올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미 상하원 합동 연설 일정 등을 소화하는데요. 연설에서 기시다 총리가 일본이 전쟁 가능 국가로 군사 정책을 전환한다는 선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 우리 시간 오늘(9일) 새벽 북미 대륙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7년 만에 관측됐습니다. 개기 일식 경로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제효과도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 미 상무부가 TSMC에 예상을 뛰어넘는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TSMC도 이에 화답하듯 미국 투자규모를 확대해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런 TSMC 행보는 다음 보조금 수혜 대상이 될 삼성전자에게는 다소 부담입니다.  

● 최근 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가 판매한 귀걸이 등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7백 배에 달하는 발암 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됐는데요. 이번엔 아이들이 쓰는 물건 들에서도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 물가가 안 오른 게 없다는 요즘 식품 중에는, 빵도 있습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크게 올랐던 밀가루 값이 최근에 많이 빠졌는데도, 여전히 빵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주요 도시 간 빵값 비교 조사에서도 서울은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 고금리에 소비 침체가 계속되면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소상공인에게 대출된 정책자금 가운데 제때 돌려받지 못한 부실금액 비율이 1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인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25%가량 늘어났습니다. 증액된 사업비를 고려하면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을 보고하도록 한 '비급여 보고' 제도가 오는 15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됩니다. 이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진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 현황을 파악해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90여 년 전에 발행한 만화책 한 권에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만화책으로 등극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81억 원에 팔렸습니다. 푸른색 전신 타이즈 의상에 빨간 망토를 휘날리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 수십 년 동안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맨입니다. 

●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V리그 최고 별로 등극했습니다. 통산 6번째 MVP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쓴 김연경은 은퇴는 없다며 현역 연장의 뜻을 밝혔습니다. 

● 배우 마동석과 모델 예정화가 다음 달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17살 나이 차로 큰 화제가 됐죠.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둘은 2021년엔 혼인 신고까지 마쳤는데요. 당시 코로나와 바쁜 일정 등으로 결혼식을 미뤘다가, 혼인 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겁니다. 

● 한국 영화 '기생충'에 이어서 이번엔 드라마 '기생수'가 세계적인 인깁니다. 지난 금요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벌써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인간을 숙주로 삼는 기생 생물들과 이를 막아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024년 4월 9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체육시간이 없는 초등학교 1·2학년? → 음악, 미술, 체육을 한데 묶어 ‘즐거운생활’로 편성... 실제로 하는 신체활동은 소꿉장난, 꽃구경 등 소근육을 꼼지락거리는 게 전부다. 정부는 초등 1·2학년 체육을 단독 교과로 편성하는 걸 추진하고 있지만 결정권을 가진 국가교육위원회는 ‘통합 교육을 깨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경향)

2, 매출액의 8.2%... 치킨 가맹점 본사가 가져가는 몫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현황 통계’. 전체 가맹점 평균은 4.4%, 업종별로 치킨업종이 8.2%로 제일 높고 이어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순.(경향)

3. 지금 웬만한 구청에는 5~6명 규모의 반려동물 관련 팀이 있다 → 반려동물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프로그램과 관여가 늘수록 비용은 꾸준히 증가한다. 반려동물 보유세 과세 여론이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것도 수익자 부담 원칙에 기반한다.(아시아경제)

4. 이번 총선 초선에 도전하는 후보 수 520명 → 직업별로 정치인이 174명(33.5%)으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법조 분야 종사자 63명(12.1%), 교육 49명(9.4%), 지방의원 41명(7.9%), 기업인 39명(7.5%), 언론 25명(4.8%) 순.(아시아경제)

5. 커피 수입량 →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5년 전과 비교하면 1.7 배, 10년 전과 비교하면 2.7 배... 지난해 폐업한 카페는 1만 2417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다. 그러나 비슷한 규모로 창업도 많아.(헤럴드경제)

6. 세계 전기차의 절반은 중국산? →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률은 중국 내수 포함하면 지난해 기준 55.7%, 중국 내수분을 제외하면 12.5%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2017년 3.4%에서 급성장 중.(문화)

7. 한국이 서점 내 시집 코너가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나라로 남을 수 있게한 → ‘창비 시선집’ 500호 돌파, ‘문학과지성’사의 ‘시인선’ 600호 돌파. 각 1975년, 1978년 시작, 반세기를 지켜온 한국시 ‘양대산맥’...(문화)

8. ‘남자가 없다’... 병력충원 어려운 우크라 → 최근 징집연령 27세에서 25세로 낮춰. 그러나 25~26세 청년 이미 대부분 복무중... 1991년 옛 소련 붕괴로 독립하면서 당시 10여년간 정치·경제 혼란으로 90년대생 인구가 적은 것이 근본 문제. 젤렌스키 정권의 전쟁 수행능력 에 대한 비판도 나오는 분위기.(아시아경제)

9. 아직 덜 풀렸나... 류현진답지 않은 ‘무승’ → 지난 5일 키움 전에서는 5회 이닝에서 7연속 피안타, 9실점... 데뷔 후 역대 최다 실점. 지금까지 3경기 등판, 0승2패, 평균자책 8.36...(경향)

10. ‘치팅데이’ →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다가 날짜를 정해 자유롭게 식사하는 날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치팅데이’의 순화어로 ‘먹요일’을 권하고 있다. 계획적인 먹요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헬스조선)

 



2024년 4월 9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체육시간이 없는 초등학교 1·2학년? 
→ 음악, 미술, 체육을 한데 묶어 ‘즐거운생활’로 편성... 
실제로 하는 신체활동은 소꿉장난, 꽃구경 등 소근육을 꼼지락거리는 게 전부다. 

정부는 초등 1·2학년 체육을 단독 교과로 편성하는 걸 추진하고 있지만 결정권을 가진 국가교육위원회는 ‘통합 교육을 깨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경향)

◇정부 학교체육진흥 계획
◇‘즐거운생활’ 과목서 분리 추진
◇학생들 전 생애 걸쳐 체력관리
◇2028년까지 순차적 진행 전망



2, 매출액의 8.2%... 치킨 가맹점 본사가 가져가는 몫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현황 통계’. 
전체 가맹점 평균은 4.4%, 업종별로 치킨업종이 8.2%로 제일 높고, 이어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순.(경향)


◇프랜차이즈 차액가맹금 비율 평균 4.4%…치킨업종 ‘최고’



3. 지금 웬만한 구청에는 5~6명 규모의 반려동물 관련 팀이 있다 
→ 반려동물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프로그램과 관여가 늘수록 비용은 꾸준히 증가한다. 
반려동물 보유세 과세 여론이 시시때때로 등장하는 것도 수익자 부담 원칙에 기반한다.(아시아경제)



4. 이번 총선 초선에 도전하는 후보 수 520명 
→ 직업별로 정치인이 174명(33.5%)으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법조 분야 종사자 63명(12.1%), 교육 49명(9.4%), 지방의원 41명(7.9%), 기업인 39명(7.5%), 언론 25명(4.8%) 순.(아시아경제)

[주요 정당 520명 직업 전수 분석] 
◇“직업은 정치인” 33.5% 1위, 노동조합 2.7% ‘8위’
◇정치인>법조인>교육인>지방의원>기업인 순으로 많아


◇기업인 몰린 국민의미래·새로운미래·개혁신당

◇조국혁신당 법조인·전문직 '압도적'

◇진보당, 후보 절반 현장노동자 '눈길'



5. 커피 수입량 
→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5년 전과 비교하면 1.7 배, 10년 전과 비교하면 2.7 배... 

지난해 폐업한 카페는 1만 2417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다. 
그러나 비슷한 규모로 창업도 많아.(헤럴드경제)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

◇해외 유명 브랜드 줄지어 韓 진출
◇한국, 전세계 커피 소비량 2.7배



6. 세계 전기차의 절반은 중국산? 
→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률은 중국 내수 포함하면 지난해 기준 55.7%, 중국 내수분을 제외하면 12.5%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2017년 3.4%에서 급성장 중.(문화)



7. 한국이 서점 내 시집 코너가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나라로 남을 수 있게한 
→ ‘창비 시선집’ 500호 돌파, 
‘문학과지성’사의 ‘시인선’ 600호 돌파. 
각 1975년, 1978년 시작, 반세기를 지켜온 한국시 ‘양대산맥’...(문화)




8. ‘남자가 없다’... 병력충원 어려운 우크라 
→ 최근 징집연령 27세에서 25세로 낮춰. 
그러나 25~26세 청년 이미 대부분 복무중... 

1991년 옛 소련 붕괴로 독립하면서 당시 10여년간 정치·경제 혼란으로 90년대생 인구가 적은 것이 근본 문제. 
젤렌스키 정권의 전쟁 수행능력 에 대한 비판도 나오는 분위기.(아시아경제)



9. 아직 덜 풀렸나... 류현진답지 않은 ‘무승’ 
→ 지난 5일 키움 전에서는 5회 이닝에서 7연속 피안타, 9실점... 
데뷔 후 역대 최다 실점. 
지금까지 3경기 등판, 0승2패, 평균자책 8.36...(경향)



10. ‘치팅데이’ 
→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다가 날짜를 정해 자유롭게 식사하는 날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치팅데이’의 순화어로 ‘먹요일’을 권하고 있다. 
계획적인 먹요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헬스조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