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는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인사 발표에 직접 나선 윤 대통령은 1년 5개월 만에 기자 질문도 받아 "국민·국회와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총선 압승 이후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을 한 달여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 절차에 착수했고, 국회의장 후보 선출 방식도 바꾸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된 다음 달 3일 전에 합당 절차를 마칠 계획인데 더불어민주연합은 창당 두 달쯤 만에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 법무부가 오늘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자를 심의합니다. 심사 대상자 중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가 포함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 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의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저축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1심에 이어 지난해 7월 2심에서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고,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 중국 남부 광둥성과 광시자치구에 나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1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이 지역의 주요 하천들이 모두 범람하면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타이완 화롄현 인근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어제도 화롄현 인근에선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6차례 발생했습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 지진은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7.2 강진의 여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TV타워가 붕괴됐습니다. 무기 지원이 절실한 우크라이나는 소화기로 휴대용 로켓을 만들고, 음료수통으로 수류탄을 만드는 등 손에 닿는 모든 것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 최근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관할 경찰서에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피의자 이 모씨는 서울관악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2022년 4월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17건, 피해 액수는 약 25억 원에 달합니다.
●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기범 가운데 20대가 약 27%를 차지해 전 연령대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는데요. 40대와 50대가 주를 이뤘던 사기범죄에서 20대가 급부상한 겁니다. 젊은 층은 SNS 숏폼 같은 영상을 통해서 사기 수법을 배우는 경우가 적지 않고, IT 기술에도 밝아 코인과 메타버스 등으로 신종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합니다.
● 교육비 등 시설 이용료, 몇 개월치 미리 결제하면 할인율이 커지면서 저렴해지죠. 유아 교육시설인 이른바 놀이학교도 선납 권유가 이루어진다는데, 경기도 파주의 유명한 놀이학교의 대표가 폐원 3일 전까지 원비를 받다가 돌연 달아났습니다. 피해금액만 수억 원대로 추산됩니다.
● 서울대공원에 살던 멸종위기 1급 시베리아호랑이 '태백이'가 숨졌습니다.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고 추가로 외부 기관과 협력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태백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편 서울대공원에서 지난 2년 동안 죽음에 이른 호랑이가 4마리에 달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의대생들은 내년도 정원을 늘리지 말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고,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은 이틀 뒤부터 차례로 병원을 떠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의 증원 원점 재검토 요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입학 정원 '자율 조정'이 대화를 위한 마지막 제안이라고 했습니다.
●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오늘 총회에서 최종 결정합니다.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도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짧은 길이의 동영상을 보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있던 적 있으실 텐데요. 요즘 이런 콘텐츠가 인기가 많다 보니 기업들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어른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는 중독 위험이 더 큰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별다른 규제가 없다는 겁니다.
●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은 모두 3만 6천여 건, 이 가운데 갱신계약은 35%였습니다. 지난해 갱신계약 비율이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세입자들이 이사를 가는 대신 기존 전셋집 계약을 더 연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건데, 가장 큰 원인은 전셋값이 꾸준히 올랐기 때문입니다.
● 미국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AI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며 '반도체의 봄'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왜 이런 폭락장이 나타나는 이유는 예상치 못했던 중동 변수 탓에 유가가 뛰고 미국의 금리 인하 연기가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게 중요한 원인입니다.
●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KTX 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름은 KTX-청룡 열차인데요. 최고 시속 320㎞로, 지난 2010년 도입된 KTX-산천보다 시속 20㎞ 빠릅니다. 내부 객실이 넓고 좌석은 136석이 많아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KTX-산천과 달리 온전히 국내 기술로 8년 가까운 연구 끝에 우리나라 지형적 특성에 맞춰 개발했습니다.
● 시민 500명이 참여한 연금개혁 공론화 토론회가 마무리됐는데요.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가량은 소득 보장 강화에 중심을 둔 '더 내고 더 받는 안'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제 국회는 이 결론을 바탕으로 연금개혁 입법에 나설 예정입니다.
● 오늘 전국이 흐리겠고,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는데요.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최대 40mm, 제주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최대 3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연금 개혁, 국민들은 ‘더 내고 더 받고 싶다’ → 공론화위서 시민대표 492명 설문. 56%가 “더 내고 더 받자”, 43%는 “더 내고 그대로”... 국회 연금특위는 이를 토대로 보험료율을 13%,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방향으로 개혁안 도출 추진.(국민)
2. 국민년금 더 내고 더 받기, 미래세대 외면한 선택? → 청년들 반응 회의적... 국회 공론화 위 선택 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대로 가면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기 고작 6년 늦춰질 뿐... 그러나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방향이 궁극적으로 맞다는 의견도.(중앙)▼
3. 年2조 적자... 애물단지된 실손보험 → 정작 가입 절실한 70代는 ‘가입 불가’... 보험사들 실손보험 적자 △2019년 2조8000억원 △2021년 3조1000억원 △지난해 2조3000억원. 현재 14개 보험사 실손보험 판매 중단, 판매 업체는 16개사.
4. 중국 희토류 독점지위 약해지나? → 中 무기화에 대체 생산국들 등장, 2012년 점유율 90에서 2020년엔 70%로 낮아져. 그러나 중국의 주도는 계속될 듯. 자원 보유량도 많고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있으며 생산에 따른 환경 오염을 감내할 의지도 있어.(국민)
5. 서울대공원 호랑이 1년새 3마리 폐사 → 2018년 5월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4남매로 태어난 ‘태백’, 19일 폐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파랑’이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8월에는 ‘수호’가 심장질환과 열사병으로 폐사된 바 있다.(국민)
6. 사전투표가 본투표? → 이번 총선에서 보듯 사전투표율(31.28%)이 본 투표율(35.32%)에 맞먹어, 사실상 본 투표... 본 투표일에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보충적인 제도로 시작한 점을 감안 한다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선관위 사무총장 인터뷰). 비용, 선거관리 어려움 등 국민들 입장 물어 개선 필요.(중앙)
7. 유가 상승, 무역 수지 적자로 → 줄어들던 수입액, 4월 1일부터 20일까지 6.1% 증가. 전년 대비 수입액은 올 들어 1월 1~20일(-18.2%), 2월 1~20일(-19.2%), 3월 1~20일(-6.3%) 연속해서 ‘마이너스’를 나타내다 이달 1~20일에 ‘플러스’로 바뀐 것.(중앙)
8. 공영주차장에서 차박, 야영, 취사 하면 과태료 최고 50만원 → 국토교통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그동안 지방 관광지 공영 주차장에 캠핑카 등이 장기 일박기 주차 캠핑을 한다는 민원 계속 있어와.(세계 외)
9. 여론조사가 '여론 조작' 되지 않으려면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업체 90여 곳이 이번 총선에서 발표한 여론조사는 총 656차례. 동일 기간·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 업체별로 10~20%포인트 차이... 등록기준 강화 등 신뢰성 올리 방안 필요.(매경)
10. 다음 4개 문장에서 빼도 되는 말은? → ①당신은 나에게 있어 존재의 의미다 ②마음이 열리지 못한 사람에게 있어 삶은 고된 시련의 장이다 ③남녀는 능력에 있어서는 대등하다 ④결정적인 순간에 있어서는 확고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공통적으로 ‘~있어’ 는 없어도 되는 말. 일본어 영향으로 일제 강점기 이후 들어온 말.(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의대교수 '무더기 사직' 할까…유화책 거절하며 '진료축소' 압박
2. 연금개혁 공론화위 결론은 "'더 내고 더 받는 안' 선호 우세“
3. 전국에 비…수요일엔 돌풍·천둥·번개 동반
4.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600mm 초대형 방사포 가능성
5. FT "한국 경제 기적 끝났나"… "과도한 경고" 지적도
6. 대만 화롄현 인근서 이틀째 지진…9분간 '규모 4' 이상 5회 발생
7. 미등록외국인 대상 폭행·갈취 '자국민보호연대' 일당 구속 송치
8.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채권 정리 박차…토담대 정리 시 인센티브
9.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전년 대비 악화…손익분기점 육박
10. "스마트폰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2029년까지 1위 전망“
11. 치솟는 정비 사업 공사비에 분양가도 고공 행진
12. 공공주택 계약업무 손떼기 전 설계공모 50여건 쏟아낸 LH
13. 개인정보위 "알리·테무, 한국법 준수에 유예기간 줄 수 없어“
14. '청불' 영화 못 보는 사람, 18세 미만→19세 미만으로 바뀐다
15. 화약고 된 서안지구…이스라엘군 새 전선 또 열리나
16. 기상청 "제주 서귀포 동쪽 바다서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듯“
17. 식약처 "곰팡이 독소 중국산 맥주, 3년간 수입된 적 없어“
18. 4월 1∼20일 수출 11% 증가…반도체 43%·車 13%↑
19. 방사청장, 폴란드 방산 대표단 접견…"신정부 방산협력 의지 확인“
20. 경복궁에 등장한 신식 군복의 군인…'이건희 기증' 그림 첫 공개
21. 네이버웹툰 "2차저작물 작성권 무단설정 안했다"…공정위에 반박
22. 러 "우크라 핵심 전투지 차시우 야르로 진격“
23. 中남부 폭우로 4명 사망·10명 실종…큰홍수 가능성에 당국 긴장
24. 틱톡 강제매각 추진에 미·중 인터넷 전쟁 불붙었다
25. 국내 첫 소장이식 성공 20년…환자·의료진 '눈물의 재회’
26.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6월에서 8월로 연기
27. 여야 위성정당, 국고 보조금 28억원씩 챙기고 두 달 만에 소멸
28.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경찰 수사 속도…대대장 소환 조사
29. 중학생도 가담한 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기소
30. 금전 다툼 끝에…지인 여성 흉기로 찌른 40대 구속
31. 포항 전세사기 신고 76건에 65억원…시·경찰 지원방안 모색
32. 버스 추돌해 기사 사망한 택시, 사고직전 1차 추돌사고 당했다
33. 모교 교사에 흉기 휘두른 20대 징역 13년에 불복해 상고
34. "살려주세요" 시민 빠진 영산강에 주저 없이 뛰어든 경찰관
35. 스쿨존서 우회전 택시에 치인 9살 전치2주…60대 기사 징역형
36. '광주 5·18 민주화운동 알린' 테리 앤더슨 前 AP 특파원 별세
37. 롯데웰푸드, 정부요청에 초콜릿 관련 제품 인상 6월로 늦춰
38. 안양 자율주행버스 타보니… "사람보다 운전 잘하네“
39. 게임사가 유저경쟁 참여?…공정위, '리니지 슈퍼계정 의혹' 조사
40. 판교노인복지관서 고령 운전자 차량이 행인들 덮쳐…1명 중태
41. 종신보험 팔고 해피콜 안한 미래에셋·농협·DB생보에 제재
42. 마약 소지하고 호텔 복도서 소란피운 20대 현행범 체포
43. 유해물질 중독 사망사고 현대제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입건
44. 고양시, 수상쩍은 투자 유치…급조 단체가 1조3천억 약속
45. "고객과 함께 지구 지킨다"…LG전자, 지구의날 맞아 ESG 캠페인
46. "차에 스크래치 냈다고" 10개월간 고양이 76마리 죽인 20대 실형
47. "거북선 총통 유효 사거리 15m"…목포해양대 연구팀 규명
48. 어린이집 교사에 똥 기저귀 던진 학부모 징역형 집행유예
49. 이별통보 여친 흉기로 살해 26세 김레아…검찰, 머그샷 첫 공개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中에 무역장벽 높이는 글로벌..국내 철강사 "예의주시"...美 바이든 "中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인상"...韓 '미국 수출 쿼터제', 반사이익 효과 제한적...중국, 동남아향 '밀어내기 수출' 가속화 전망...국내 저가 중국산 유입 및 수출 경쟁 심화 우려
☞“유류세 인하 연장·법인세 부족”…올해도 ‘세수 펑크’ 우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난해 적자...“안 받은 세액공제 규모 조 단위”...중동發 고유가에 유류세 복원 못 해...야당 추경 시 나라살림 빠듯해 부담
☞"韓 전기차 판매감소 빨라…버스전용차로 주행허용 등 대책필요"...자동차산업발전포럼…보조금 증액·충전요금 할인 부활 등 제안
☞9월부터 공영주차장서 야영·취사 ‘금지’… 30만원 이상 과태료...‘주차장법 시행령·규칙 개정안’ 입법예고...1차 30만·2차 40만·3차 이상 50만원 부과
☞“축의금에 허리 휘어”..결혼식의 계절에 떠는 청년들...고물가에 잦은 경조사 부담스러운 2030...축의금 기본 10만원…“약속 있는 척 불참 경험도”...눈치 보는 예비부부 “비용 많이 들었는데”
《금 융》
☞코스피, 저PBR주 강세에 2,630 목전 회복…코스닥도 상승...기관 순매수액 한달만에 최대…부총리 발언에 밸류업 모멘텀 재부각...이차전지·바이오주도 강세…반도체주는 미국 기술주 약세에 '휘청'
☞금감원, 곧 홍콩ELS 분조위 결과 발표…은행권 배상 속도낼 듯...은행별 ‘대표 사례’ 선정해 분쟁 조정...유형별로 세분화해 ‘가이드라인’ 제시...“수용 못하겠다” 민원 계속…‘험로’ 예상
☞日, 엔저 막으려 금리 올린다?…“서민은 나아지는 거 없어”...우에다, 엔저 방어 위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BOJ, 25~26일 통화정책회의…금리인상 논의 주목...日가계, 주택담보대출 등 이자 부담 확대 우려...현 금리 유지해도 수입물가 상승→소비자물가 상승...어떤 결정 내리든 서민 부담은 확대 '딜레마'
☞TSMC 엿새간 13% 폭락, 파랗게 질린 반도체주…"더 떨어질 것"...미국 상장 주식에 대한 풋옵션 규모는 지난 주말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신중한 산업 전망이 TSMC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금개혁 공론화위 “시민들, ‘더 올리고 더 받는 안’ 선호”...56% “13%로 올리고 더 받자” vs 43% “12%로 올리고 지금처럼 받자”...의무가입 연령에 80% “64세로 상향”...기초연금 구조 ‘현행유지’ 오차범위내 우세...여야, 공론화 토대로 연금개혁안 도출 시도...21대 국회 종료 전 결론낼 수 있을지 주목
《기 업》
☞신동빈 ‘AI 특명’에…‘유통 접목’ 속도내는 롯데...AI 사이니지 스타트업 투자, 접목 다각도 검토...롯데百 잠실점엔 ‘ AI 번역 서비스’ 최초 시행...“업무 전반에 AI” 신 회장 특명에 계열사 분주...AI에 진심인 신 회장, CEO들에 AI강의 청취 지시도
☞현대차그룹, 태양광 전력으로 美전기차 신공장 가동…147㎿ 규모...스페인 재생에너지 업체와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계약...韓기업, 美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체결 계약 중 최대 규모
☞K-배터리 어닝시즌 개막…'보릿고개' 이어진다...25일 LG엔솔 시작으로 1분기 성적 공개...LG엔솔·SK온 적자…삼성SDI 전년비 40% ↓...전기차 캐즘에 보릿고개 장기화하나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하이브서 독립 시도 정황…“대외비 계약서 등 유출”...하이브,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 감사...주총소집 및 대표 사임 요구서 발송...내달 컴백 뉴진스 소속사 내부 분쟁
☞BMW R&D센터 이전·확장, 인천 청라서 개소...22일 청라 산업단지에서 개소식...연면적 2812㎡, 테스트 랩 마련...영종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이전
《부 동 산》
☞3월에만 1200곳이 문 닫았다…부동산 2년 8개월 만에 가장 적어졌다...신규 개업 1024곳, 집계 이래 동월 역대 최저...휴·폐업 1248곳…전국 중개업소 11만4608곳...한공협 “시장 침체로 개업 기피현상 심화 영향”
☞‘국평’ 분양가 10억→14억됐다…공사비 인상 여파...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분양가 변동 추정치 공개...조합원·일반 최대 42%↑...평당 공사비 272만원 인상
☞"전세사기 피해 지원 상담해드려요"...국토부·HUG, 충남 서천군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 등 서비스 제공
☞5월 입주 아파트 전국 4만2천가구 70% 쑥 늘어도···서울은 ‘제로’...내달 총 2만2605가구 집들이...‘역대 최저 수준’ 서울은 ‘0’...“전셋값 상승 부추길 것”
☞“전세 보증금 올리고 더 살게요”…기존 집 눌러 앉는 세입자들 왜...전세 갱신계약 작년 27%→올해 35%...전세 재계약 중 보증금 증액한 비율도...지난해 46%에서 올해 57%로 늘어
《사 회》
☞당장은 아니라지만 사직 준비하는 교수들…"병원 옮기라" 안내도...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교수 2명, 8월 31일 사직 예고...정부 "25일 사직서 수리 예정 사례 없어" vs 의료계 "사직 준비 중"
☞독감백신 맞고 희귀 신경질환 발병... 법원 "인과 관계 인정"...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근력 저하...희소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판정...1심 "인과성 없어"... 2심 "관련 있어"
☞"눈뜨고 당하겠네"…전통시장 위조지폐 주의보...지난해 위조지폐 신고 전년比 21.1%↑...인지능력 떨어지는 고령상인 피해 취약..."언제 사기 당했는지 인지조차 안돼 답답"
☞‘경복궁 밤 산책’ 이번엔 놓치지 마세요…30일부터 예매...매번 인기리에 매진되는 경복궁 야간 관람...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29일부터 허리 디스크 한약 처방에 건보 확대…본인 부담률 최대 30% 줄어든다...첩약 건보 적용 2단계 시범사업...허리디스크 포함 6개 질환 적용
《국 제》
☞미 국무장관, 24~26일 방중… 대러 무기 생산 지원 중단 요구할 듯...블링컨, “거부 땐 제재” 경고 가능성...중동 위기 등 논의… 북 위협도 의제
☞美상무 "국가안보는 미사일 아닌 기술…세계 반도체 전쟁 중"..."화웨이 첨단 칩 기술, 미국에 수년 뒤처져…美 혁신, 中 압도"..."국가안보에 영향 미치는 기술 분야에선 중국과 교역 원치 않아"
☞'에르도안 프로젝트' 먹혔다…항공산업 부흥 이끄는 튀르키예...승객 수 팬데믹 이전보다 10% 많아...국적 항공사는 글로벌 '톱 10' 진입..."에르도안 항공 인프라 프로젝트 성과"
☞"중국산은 걸러야"…곰팡이 나온 하얼빈 맥주에 韓도 '불안'...中 하얼빈 맥주서 곰팡이 독소 검출되자..."중국산은 걸러야" "안 먹고 안 쓰는 게 최선"
☞'2개의 전쟁'…지난해 전 세계 군비 지출 3370조원 '역대 최고'...러우전쟁-중동전쟁에 '행동-대응' 충돌 위험도 커져...미·중이 절반 차지…이어 러-인도-사우디-영국 順...5개 대륙 모두 증가 '처음'…중동, GDP의 4.2% 지출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을 선택했습니다. 492명의 시민대표단 중 56%가 보험료율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 40%에서 50%로 올리는 안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개혁안에 대해 기성세대의 보장성을 강화했지만 미래 세대의 부담이 커졌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신임 비서실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부의장, 국회사무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부문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보험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실손의료보험 제도 유지를 위해 향후 5년간 보험료를 2배 이상 인상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적자에 허덕이는 업체들은 보험료 지급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 등에 대한 가입을 갈수록 까다롭게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14개의 보험사는 실손의료보험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4.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을 인수합니다. 인수 대상은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 지주사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 등 총 78.01%입니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21.99%를 보유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지분을 팔지 않고 기존대로 경영을 이끕니다.
5. 파이낸셜타임스는 아시아판 지면에 ‘한국의 경제기적은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이 낡은 경제성장 모델을 답습하는 동안 성장 엔진이 꺼져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가 주도 자본주의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첨단 제조 대기업을 육성한 모델이 수명을 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6.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울만의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서울페스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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