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8월 5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 58% ‘정치성향 다르면 연애, 결혼 못해’ → ‘술자리도 하기 싫다’ 33%...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성인남녀 3950명을 대상 조사. 응답자의 58.2%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결혼 등을 할 수 없다’고 응답. 정치 양극화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매경)

2. 한국 양궁, 파리올림픽 금메달 5개 몽땅 → 남녀단체전, 남녀개인전, 혼성단체전 등 5개 종목 금메달 모두 획득. 남자 양궁 에이스 김우진은 통산 금메달 5개로 하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 기존 김수녕(양궁)과 진종오(사격)의 4개 넘어.(매경)

3. 전공의 빈틈 메울 간호사 양성 필요 → 지난 2월, 간호사가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던 관행을 제도화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전국 ‘진료지원 간호사’(PA 간호사)는 1만 3502명으로 기존 1만명 수준에서 35% 증가. 실제는 더 많을 것 추정. 간호협회, 정식 양성체계 도입 주장.(세계)

4. 7월 경매 넘어간 아파트 13년8개월 만에 최고 → 7월에만 5485건, 전년 대비 54.6% 급증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족들이 높아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세계)

5. 한국, 일본 대중문화 즐긴다 18.4%, 일본은 36.1% → 한국 양국 기관 공동조사. 서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다 한국 53.3% vs 일본은 32.8%. 2023년 8~9월 조사.(한국)▼

6. 인도 점령, 시민 위협 →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개인형이동장치 타고 무차별 질주 1020 중심 폭주 모임까지 등장. 경쟁하듯 난폭운전영상 게재도. 경찰, 집단행위 엄정 단속 예고.(세계)
 
7. 수능문제 155문제에 인용된 문확, 마술작품 → 저작권료 1700만원 내라... 대법원, 인용 후 인터넷 게시 했으면 작품저작권 위반으로 인정된다 판결. 1심 판결 뒤집어.(매경)

8. ‘특별교부금 땄다’는 의원들 홍보..., 알고보면 숟가락 얹기 →지자체가 행안부에 신청해 받는데 의원 영향력 없는데도 치적 홍보. 같은 지역서 의원 둘, 셋인 경우는 ‘서로 내가 확보’주장도.(한뎡)

9. 해외여행 카드 수수료 줄이려면 '원화 결제 차단'부터 → 현지 통화 결제 대신 원화로 카드결제 선택하면 3~8% 추가 수수료 발생. 카드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앱에서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 신청 및 해제가 가능하다.(한경)

10. 크레파스에서 ‘살색’이 없어진 이유 → 인종 차별의 여가가 있어 크레파스의 살색이나 스타킹의 살색은 ‘살구색’으로 쓰도록 표준어가 바뀌었다. 다만 “햇볕에 그을려 살색이 검게 됐다”처럼 저마다의 살갗 색깔을 뜻하는 말로는 살색을 쓸 수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8월 5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제조업 위축에 이은 고용지표 충격, 빅테크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 2일에도 2.43% 급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51%, 1.84%씩 떨어졌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자들 머릿속에 완연하게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월가에서는 대폭락을 막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9월 회의 때 금리를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 정부가 올해 4분기에 최대 8조원 규모로 1년 만기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인 ‘외평채’ 발행을 추진합니다. 원화 외평채는 2003년 외평채를 국고채와 통합해 발행하는 체제로 바뀐 후 21년 만에 부활하는 셈입니다. 원화표시 외평채가 등장하면 정부가 국내에서 단기 발행하는 수단을 확보해 더 낮은 금리에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3.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비롯한 큐텐 계열사가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최근 큐텐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미수금 등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큐텐이 지난해 3월 인수한 이커머스 업체로, 자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에 미수금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이례적입니다. 반면 그룹 수장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티몬·위메프 합병을 통한 조직 재건 의지를 밝혀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4. 2024 파리올림픽에서 김우진과 임시현이 각각 양궁 남자·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단체·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남녀 동시 3관왕의 대업을 이뤘습니다. 한국 양궁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습니다. 남수현이 양궁 여자 개인전서 은메달, 이우석이 양궁 남자 개인전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는 양지인이 금메달, 펜싱 여자 사브르대표팀이 은메달, 유도대표팀은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5.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요구불예금이 29조원 가량 줄어들고, 정기 예·적금 등 저축성예금은 19조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힘을 얻자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 예금에서 돈을 꺼내 정기 예·적금에 가입해 두려는 ‘막차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8월 5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여행’에 몰린 티몬·위메프 피해…“상품권만큼 판매 독려 심했다”...PG사는 고객 결제 후 1~2일 안에 티메프에 대금 줘...티메프는 출발일 기준으로 60일 후에 여행사에 정산...“결제일-출발일 차이 긴 여행상품 판매 집중한 이유”


☞중동 불안 최고조… 유가發 인플레 압력 우려...국내 기름값, 국제유가 최근 상승세 주춤...中경기부진, 美고용지표 악화 원인 분석...하마스 1인자 피살…5차 중동 전쟁 우려...“산유국 위협 시엔 100달러 돌파 가능성”...석유류 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 최대치...전쟁 현실화 되면 국내 물가 최대 변수로


☞소주 2000원·생맥주 무제한…"술값이라도 내려야 손님오죠"...치솟는 외식물가에 지갑 닫히자...저가주류 마케팅으로 고객 유인...치킨게임 우려에도···"고육지책"


☞"年3억개 생산해도 부족…K뷰티 인기 실감나죠"...색조·스킨케어 등 주력제품 확대...해외 고객사 비중 40%까지 늘어...상반기 매출 1500억···47% '껑충'...2010년 10억대서 성장세 가팔라...수요대응 위해 신공장 건설도 추진


☞‘반도체 효과’에 대중 수출 회복…한국, 中수입시장 2위 재탈환...7월 대중 수출 21개월만 최대...1∼7월 대중수출, 대미수출 앞질러...美 추가 반도체 제재 동향 '촉각'


《금  융》


☞“막막한 증시, 어디까지 떨어질까요”…‘패닉 셀링’에 개미들 숨막힌다...침체공포에 빅테크 거품론...美증시 연이틀 급락사태...인텔 하루 새 26% 폭락...버핏 현금보유 역대최대


☞트럼프 효과 끝… 해리스 호재로 떠오르나...일주일새 11%↓… 6만700달러...美경기침체 우려 등 영향에 약세...해리스, 트럼프지지율 1.5%추월...정치적 변동성 해소로 진정 전망


☞'호재→악재'된 금리인하…'삼의 법칙' 뭐기에 'R의 공포' 불렀나...적중률 높은 실업률 기반 경기 가늠자…'강한 미국 경제' 옛말, 이젠 침체 우려…"연준 7월 금리동결 대가 치를 것" 비판도


☞"규제 전에 빌리자"… 한 달 만에 주담대 7조 늘었다...2021년 4월 이후 최대 증가...금리 올랐지만 대출 수요↑...스트레스 DSR 강화 전 '막차'...금융 당국, 추가 대출 규제 검토


☞美 실업률 상승에 경기침체 우려…나스닥 조정구간 진입...PMI·기술기업 실적 부진 더해 투자자 불안…"기업 일자리 줄이기 아니라 구직자 증가 의미" 과도한 우려 경계도


《기  업》


☞초호황기 인력까지 채웠는데… 조선업 '파업' 폭풍전야...슈퍼사이클 앞두고 인력난 해소...국내3사 외국인 근로자 18% ↑...문제는 하반기 공동 파업 가능성...일각선 '대형 8개사 하투설'도


☞엔비디아에 대형 악재…“블랙웰, 설계결함으로 양산 연기”...블랙웰 생산 지연에 새 AI 칩 최소 3개월 지연...디인포메이션 보도…“설계 결함 발견”


☞"3나노 수율 성숙단계 도달" 삼성 파운드리 순항 예고...안정화 선언…수율 60~70% 추정...자체 설계 ‘엑시노스’ 칩 첫 양산...후발주자 인텔 부진 반사이익도


☞"티몬·위메프, 각자 살 길 찾는다"...구영배의 큐텐, 사실상 '해체'...각 계열사, 투자사 등과 개별적으로 매각 추진...해외에서도 구 대표 장악력 무너져


☞주주 붙잡는 두산 "사업재편땐 1조 투자여력 … 원전설비 증설"...두산 3사, 주주에 서한 발송 … 시장 오해 풀기 총력전...'재무개선' 나선 두산에너빌...5년간 10여개 원전수주 기대..."신기술 확보·설비 증설 시급"...로보틱스·밥캣 '시너지 행보'...고객 접점 확충·자율주행 대응...로보틱스 "5년 내 매출 1조원"


《부동산》


☞연말까지 강남 분양 대전 열기 예고...재건축 단지 중심 1만가구 풀려...분상제 적용으로 청약 경쟁 치열


☞다시 뜨는 서울 꼬마빌딩… 강북 'MZ 핫플'에 투자 몰렸다...상반기 빌딩 매매 거래량 940건...전년동기대비 47.8% 늘어 급증...강남 손바뀜 최다… 중구 뒤이어...명동 등 리스크 낮은 상권 인기..."낮아진 금리에 대기 수요 유입"


☞"여보, 집주인이 전셋값 올려달라는데 어쩌지"…세입자 '눈물'...상반기 전세 65%가 '상승 거래'...서대문·도봉·서초 순으로 많아...'대치SK뷰' 93㎡, 21.5억원 등...신축 대단지 전세신고가 속출...용산·동대문 올 입주 물량 '0'...임대차 2법도 불안감 부채질


☞3기신도시 드디어 착공…공급 가장 많은 지역은 ‘이곳’...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7개 단지 3912가구로 최다...총 17개 단지 내년 본청약...첫 타자 3월 하남교산 ‘찜’


☞신축 빌라 사면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해 세금 깎아준다...신축 빌라 구매로 다주택자 되더라도 '1가구 1주택' 특례 제공하나...3기 신도시 공급로드맵도 만지작…이르면 이번 주 부동산 공급 대책 나올 듯...정부 "신축 소형주택 구입에 1세대 1주택 특례 방안 검토 안해" 밝혀


《사  회》


☞광복절까지 폭염 기승…경기 여주선 한낮 '40도' 기록...한반도 뒤덮은 이중 고기압에 무더위 이어져...제주 산지 제외 전국 폭염특보…열대야도 지속...경기 여주시 점동면 한낮 40.0도 기록…5년만


☞폭염 속 고수온·적조 동시 확산… 양식 어민들 ‘이중고’ 비상...충남 천수만 등 ‘고수온 경보’...남해·서해 적조 경보 주의 발령...해수부, 적조 대책 상황실 운영


☞간병비 월 400만원 안팎…직접 돌보자니 생계 막막...재난적 의료비지원 시행…비급여인 간병비는 100% 본인 부담..."돌봄은 더 이상 개인·가족문제 아닌 사회 전체 문제"...선택·선별 모두 융합한 광주 돌봄 사례 주목


☞"집에 언제 갈 수 있죠?" 인천 전기차 화재 주민들 대피소 가보니...청라1동행정복지센터 16가구 53명 ...4층 대회의실에 텐트 16개동서 생활..."전기·수도 복구 예상 보다 지연"...에어컨 풀가동, 각지서 온정 이어져


☞‘따릉이 폭주족’ 단속 나선 경찰…여전한 안전 불감증...집결 예고에 경찰 나섰지만 적발되지 않아...헬멧 미착용·무면허 운전 적발 등만 이어져...“보도 통행 방해 등 범칙금 부과할 수 있어”


《국  제》


☞인종 공격에… 美 대선 ‘백인男 vs 흑인女’ 각인...트럼프, 연일 “해리스 흑인 맞나” 맹공...흑인 표심 구애 해리스, 대선 후보 확정...러닝메이트 후보로 백인 남성 6명 선정


☞‘하니야 암살’ 격노한 바이든, 네타냐후 향해 “헛소리 말라”...NYT “암살 다음날 통화…휴전 협상과 확전 놓고 설전”...이란 “호텔 밖 발사체로 테러”…폭탄 내부 설치설 부인


☞네타냐후, 중동판 ‘트럼프 되나’…중동전쟁 불장난 계속...레바논 수도 공습, 이란 수도에선...대통령 취임식 귀빈 암살…"정치생명 위한 전쟁 의심"


☞"美·이스라엘, 이란의 가혹한 보복 대비중…4월 '약속대련'과 다르다"...WSJ "이란·헤즈볼라, 미국 및 아랍 외교관들과 대화 거부"...이란, 지난 4월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 측에 자신들의 계획 경고


☞"러시아 잠수함 격침"… 동쪽서 고전하는 우크라, 간만의 성과...우크라군 "크림반도 러 잠수함, 피격 후 침몰"...젤렌스키 전과 칭찬... '러 본토 공격' 재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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