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최종 선고만을 남겨둔 가운데, 정국 주도권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헌법재판소에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결론부터 내라고 압박했고, 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는 명백한 범죄라며 최상목 권한대행을 몰아세웠습니다.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개헌으로 대통령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개헌 논의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정치권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형국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변론을 끝낸 뒤에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절차적 위법성이 있었는지 들여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그만큼 선고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년 전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는 당내 일부 인사와 검찰이 짜고 한 일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시 암거래를 한 '가결파'를 가려내려고 일부러 부결을 호소했다고도 주장했는데, 비명계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번번이 기각되자, 경찰이 구속 필요성을 다시 따져달라며 신청한 영장심의위원회가 오늘(6일) 열립니다. 윤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수사는 물론 계엄 모의 정황의 핵심 증거로 꼽히는 '비화폰' 확보 여부까지 달린 만큼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회 과방위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지적한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논리라면 이재명 대표도 법인카드 유용범이라 불러야 한다는 국민의힘 사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과 관련해서는, 방심위 직원이 기존 증언과 정반대 진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해 충격을 준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 가장 큰 원인은 부진한 실적이었는데요. 각종 규제에 이커머스의 공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대형마트의 현실을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6천 달러대로 일본과 타이완을 2년째 앞섰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에 4만 달러 진입 시기는 '안갯속'입니다.

■ 내수 침체와 관세 외압에 굴하지 않고 중국이 3년 연속 '5% 안팎' 경제 성장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저격하면서도 수위 조절 흔적을 남겼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부자 친구들을 위한 끔찍한 연설이었다고 평가했고,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을 황금기로 이끌 것이라고 추켜 세웠습니다.

■ 미국이 캐나다·멕시코와 관세 전쟁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자동차에 대해서만 한 달 면제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관세가 미국의 4배라고 비판한 가운데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미국을 찾아 관세 협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 최근 국내 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외 시세차익,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금 밀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리어 바퀴에 숨긴다든지 겉을 은으로 도금하는 등 수법도 다양해졌는데 당국은 여행객들이 금괴 운반책으로 이용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18억 달러 줄어든 4,092억 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한 달 전보다 달러 강세 현상이 누그러져 기타 통화와 외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었지만 국민연기금과 외환 스왑을 늘리면서 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오늘부터 모바일앱을 통해 커피 등 먹거리를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코레일톡에서 미리 음료와 빵 등을 주문하고, 역사 매장에서 바로 받는 서비스입니다. 일단 서울과 광명, 대전, 울산역부터 가능합니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구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쾌적한 시설은 물론, 수영장과 캠핑장 등 색다른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야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 오늘 출근길에는 가벼운 겉옷을 여러 벌 입는 게 좋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인데요. 갈수록 일교차는 더욱 커지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2025년 3월 6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내 매독환자 10년새 2.7배로 → 치료 적기 놓치면 실명 위험도... 작년 매독 2786명중 해외감염 93명, 대부분 국내 감염. 4급 감염병에서 3급으로 상향 변경. 진단 땐 24시간내 신고 의무화. 피부발진·발열·인후통 등 증상. 무증상 잠복기때 최다 전파.(문화) *고갱, 마네, 슈만, 슈베르트, 알퐁스 도데, 모파상, 보들레르... 모두 매독으로 죽은 사람

2. 한달 난방비 3만 6000원 아끼는 법 → 에너지공단, 6가지 제시. ①실내 적정온도(20℃) 유지 ②샤워시간 5분 줄이기 ③에어캡(뽁뽁이)·문풍지·커튼 활용 틈새 열손실막기 ④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잠그기 ⑤보일러 노후배관에 쌓인 오염 물질 제거하기 ⑥효율보일러로 교체하기. 도시가스 사용량의 38%를 줄일 수 있어.(헤럴드경제)

3. ‘군마트’(PX)에서 싸게 산 뒤, 시중에 이윤붙여 재판매? → 재판매 업체들은 유공자 자녀 등 군마트 이용자나 군마트에 납품하는 유통업체 직원을 통해 면세, 할인가격으로 상품을 대량 구매, 시중에 이윤 붙여 재판매. 감사원, 국방부에 규제 대책 마련 요구.(헤럴드경제)

4. ‘국민 소득 4만불의 벽’ → 한국은행, 2024 국민소득 잠정치 발표, 1인당 3만 6624달러, 2023년보다 1.2%(430달러) 느는데 그쳐. 2014년 3만달러대에 진입한 후 11년째 3만 달러대머물러. 최고치였던 2021년(3만7898달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헤럴드경제)

5. 렌터카 회사가 돈을 버는 법 → 돈을 빌려와서 차량을 대량으로 구입하고 그 차블 빌려줘서 돈을 벌고, 3~4년 굴린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서 팔아서 한 번 더 돈을 버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즉 조달금리와 중고차 판매를 얼마나 잘 하는냐에 수익이 좌우된다.(아시아경제)
*결론적으로 자차보다 렌트카 회사가 중간에 이익, 운영비를 추가로 취하는데 렌트카 사용이 자차 사용보다 오히려 이익이라고 광고하는 모순은?

6. 이사짐 센터 ‘역갑질’ 지난해 신고 건만 680건 → 계약 견적과 달리 갖가지 이유로 추가 요금 요구하거나 이삿짐 훼손, 계약 불이행 등 포장이사 분쟁 늘어.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의 업체가 전체의 85.5%일 정도로 영세한 것도 주요인.(아시아경제)

7. 北이 러-우크라 전쟁에서 얻으면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되는 것 → ‘드론 전술 능력’... 재래식 무기 이전도 위협이지만 러의 드론 전술을 습득하는 것이 더 위협적. 러시아의 골판지드론, 하롭드론 등 벌떼 드론 공격 방식은 우리 방공망을 일시에 마비시킬 수 있다고.(문화)

8. ‘한 달에 1cm 키 성장 제품’ 광고는 거짓 체험기 → 식품의약품안전처, 키 성장과 관련된 제품에 대한 거짓 체험기 등 허위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 221건 적발 발표.(동아)▼

9. 혀 꼬인 채 어깨 ‘들썩’... 낮술 먹고 생방송 앵커, 결국 중징계 → 방심위, JIBS 제주방송에 법정제재인 ‘주의’ 결정. 해당자는 당일 점심 반주하고 감기약, 우울증 약까지 먹고 저녁 뉴스 대체 앵커로 투입돼. PD가 뉴스 시작 후 이상하다고 생각해 즉각 중단, 사과 방송.(세계)

10. 이미자(84세), 66년 은퇴 무대 → 내달 26, 27일 세종문화회관서 고별 공연 '맥을 이음' 열어. ’은퇴라는 말 대신 이번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라는 말은 드릴 수 있다‘... 신곡 발표도 안 할 것이지만 방송이나 신문에서 조언 기회가 생긴다면 응하겠다.(한국)




2025년 3월 6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中 공세·美 보호무역 대응…50조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반도체 저리 지원 프로그램 17조와 통합 운영...기금 후순위 출자 등 통해 시중은행과 협력...100조 원 이상의 첨단산업 지원 끌어낼 계획

☞고환율·저성장…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1.2% 찔끔 상승...1인당 GNI 11년째 3만달러대 제자리...지난해 원달러환율 4.5% 올라...1인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대만·일본보다 높고 이탈리아보다 낮아...선진국은 4만달러 진입에 평균 6년...속도 더딘 한국, 구조개혁 등 시급

☞저신용자, 대부업체 연체율 2년째 10%대...대부업체 상위 20곳 자료 분석...경기부진→상환능력 하락 영향...대부업체, 이용객 감소 수익 악화...진입금액 상향 대부업법 개정안...서민, 불법사금융으로 내몰수도

☞"한국 경제 장기 불황 가능성…소비·건설 회복에 달렸다"...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수출 동력 약화 속 경기 침체 방어해야"...건설업 장기 침체를 막기 위한 정책 당국의 개입도 필요하다고 강조

☞2019년 1위 성실함, 2025년엔… 기업에 'MZ 인재상' 물어보니...6년 전 성실함이었다면 올해엔 책임감으로 변해...젊은 세대 사회에 진출하며 기업들도 인재상 바꿔


《금  융》
☞코스피, 개인 ‘사자’에 1%대 반등…2550선...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업종별 상승 우위…전기·가스 등 강세...한화에어로 차익실현 매물…오션도 5%대↓

☞트럼프, 5대 가상자산 전략비축 지정… '미국 주도 생태계' 구축 의도...BTC·ETH 외 선정 3종 모두 미국 기반 프로젝트...업계 "단순 다변화 넘어선 미국 중심 재편 전략"...폴리곤·아발란체 등 배제 코인들 '미국 연계성' 강조

☞'김치 프리미엄'에 금괴 밀수입 급증…당국 단속 착수...금괴 밀수입 적발액, 1년새 2억원→7억원...관세청, 우범 여행자 등에 대한 검사 강화

☞"한국도 참여" 트럼프 러브콜에…'주가 불기둥' 개미들 환호...트럼프 "韓 알래스카 가스관사업 참여희망"...철강·강관주 '불기둥'...트럼프 미 의회 연설...포스코인터·넥스틸 등 급등

☞관세폭탄에 한·미 반도체株 ‘추풍낙엽’...KRX  반도체지수 8거래일 하락...필라델피아 지수도 10.36% 감소...대내외 변수로 수출 제한 우려 ↑...엔비디아 부진, SK하이닉스도 ↓


《기  업》
☞‘반도체·로봇’ 결합한 삼성전자… 삼성SDI 배터리도 ‘시너지’...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 기업결합...공정위 “시장 경쟁제한 우려 미미하다”...생산·판매 과정 내 기업 수직결합 심사...구매·판매선 봉쇄 효과 미미하다 판단

☞美, 10년간 LNG선 426척 발주 전망… 한국이 최대수혜국...美 조선업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주요 LNG선 수출국 공조할 듯...세계 수주 점유율 57% 넘는 韓...관련 분야 전략적 파트너로 주목

☞“내년 상반기 캐즘 극복”…인터배터리 2025...K-배터리, ‘46시리즈’로 정면돌파...LG엔솔·삼성SDI·SK온 3사...“원통형 배터리 곧 양산 준비”...안덕근 “캐즘 극복 민관 총력 지금도 합동사절단 美순회 중”

☞“압도적 경쟁력으로 성장” … 취임 1주년 더 독해진 정용진...고강도 혁신 재차 강조 메시지...취임뒤 계열사 대표들 물갈이...조직·업무수행 방식까지 쇄신...회의 직접 주재하며 현안 살펴...이마트 1년만에 흑자 등 성과

☞쇼핑 사업 힘주는 네이버…이커머스 강자 쿠팡 대항마 될까...'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예고…판매수수료 도입...배송 서비스 리뉴얼·멤버십 연계 등 쿠팡 강점 겨냥


《부 동 산》
☞올해 신축매입임대주택 4만가구 착공…국토부 "공급에 속도 낼 것"...입주 물량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올 듯…내년까지 11만가구 약정 목표...박상우 국토장관, 매입임대 건설현장 방문

☞금리인하 '강남→마용성' 온기 확산…대출규제에 실수요 '꽁꽁'...거래허가로 강남3구 '호가·거래가' 동시 급등..."현금 부자만 살아남아"…외곽 실수요 부담 가중...1억원 미만 대출 이어 중도금·이주비까지 강화 예정

☞LH ‘든든전세’ 서울 경쟁률 ‘300대 1’...빌라 등 非아파트 신축 매입 공급...시세 90%↓, 6년거주 뒤 분양선택...올해 2000가구 공급…6월 모집

☞전국 빈집 153만채 돌파…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평택의 빈집 비중이 11.2%로 가장 컸고 화성·부천·수원· 남양주 순...전국 기준 인구 1000명당 빈집 수는 29.9가구

☞대전 둔산지구 등 올해 14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착수...올해 5개 지자체 신규로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작...부산 해운대는 8월 기본계획 완료


《사  회》
☞연대, '휴학 의대생' 기숙사 퇴소 진행…일부 의대생 "불이익 조치"...연대 의대 전용 기숙사, 휴학생 퇴소절차 진행...19~24학번, 재학생 중 97% 휴학 의사 밝혀...일부 의대생 "동맹 휴학 학생에게 불이익 조치"

☞서울 시민 64%,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 찬성…70세가 적정...무임승차 연령 상향 두고 찬반 의견 엇갈려...재정적 부담과 노인 권리 보호 간 논의 계속

☞주휴수당 뭐길래 '쪼개기 알바' 역대 최대…"인건비 감당 못 해"..."자영업자도 불가피한 선택"… 법망 피하려는 고용주들...배달앱 수수료·경기 침체 겹쳐…근로자 "주휴수당 필요"

☞10명 중 3명은 부모·자녀가 신청하지만…인정어려운 ‘자살 산재’...자살산재 토론회...승인율 41%···유가족, 업무 입증어려움...신청 가족 보면, 배우자 > 부모 > 자녀 순...유가족 신청 탓에 부실자료→산재 불승인↑

☞“7개월 넘게 귀신소리” 대남방송에 고통받는 강화군민...북한측 대남방송 확성기 추가 설치...강화군민 중 2만명 소음피해 장기화...글램핑장 문 닫고 펜션 환불 잇따라...주민 "대북·대남방송 중단하라" 촉구


《국  제》
☞백기 든 젤렌스키 “트럼프 강력한 리더십 아래서 평화 노력”...美 원조 중단하자 결국 무릎...군사적 지원에 두 차례 “감사”...“백악관 일 유감, 광물협정 준비 공중·해상 즉각 휴전도 가능”...“다만 러 동의해야” 단서 달아

☞"동맹은 없다. 모든 것은 거래"…美 우크라 지원중단에 핵무장론 확산...美 정책 변화에 동맹국들 사이 안보 우려 ↑...EU, 8천억유로 규모 '재무장 계획' 발표..."푸틴과 거래한 트럼프, 中과 합의 위해 亞 희생 가능성"..."트럼프, 대만 팔아넘길 수도"…핵무장론 주장도

☞트럼프, 미국이 손해 보는 동맹으로 韓 특정…관세·방위비 비상...의회 연설서 "한국을 군사적으로 돕는데 관세는 美의 4배" 주장...4월2일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트럼프의 '잘못된 인식' 교정 시급...조선·알래스카 가스관 등 협력 분야 거론은 긍정 요소…北 언급 안해

☞中, 올해도 5% 성장 향해 달린다… 돈 풀어 내수 진작 총력전...中, 전인대 업무보고서 경제성장률 발표...수출·내수 부진 인정… 물가 목표 2%로 ↓...재정적자율 4%로 상향, 소비·기술 지원

☞"군비 부채 무제한 허용" 나서는 독일…트럼프의 나비 효과...메르츠 차기 총리 입장 급선회, '부채 브레이크'에서 군비 제외 추진...군대 늘리고 우크라이나 지원…인프라투자기금 5000억유로 조성




2025년 3월 6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CP와 전자단기사채 투자자들이 수천억원대 손실을 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만기가 남아있던 홈플러스의 CP와 전자단기사채는 1940억원 규모입니다. 이 채권들은 대부분 대형 증권사의 리테일 부서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한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미국이 한국에 물리는 관세보다 4배 이상 높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에 한국·일본 등이 파트너가 되고 싶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보조금 수혜를 입었다며 반도체과학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국민 1인당 소득이 11년째 4만달러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국민소득’에 따르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6624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 함정에 빠지게 된 이유로 내수 침체와 고령화, 저출생, 비상계엄과 탄핵, 산업 구조조정 실종, 기업 규제 등이 꼽힙니다.

4.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5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전날 전국 의대가 대부분 개강한 가운데 총장들의 결정이 의대생 복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이자 배터리 업체인 중국 BYD가 한국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BYD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BYD가 전기차 한국 진출에 이어 한국 배터리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기 위해서라고 해석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