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6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전국에서 28만 명 넘게 발생해 그제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확인된 새 변이 바이러스가 완만한 유행 감소세 국면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발생률을 보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3주 전 하루 평균 783명 넘게 발생했지만 2주 전 680명, 지난주에는 592명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고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신종 변이 XE는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정보가 부족해 추가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접종 효과는 떨어질 수 있고, 가을 재유행 가능성도 있어 추가 접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격리 해제 이후에도 '롱코비드'라고 불리는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연 한 병원에는 어제 오전에만 70명의 환자가 다녀갔는데요. 환자들이 시달리는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많고, 흔하지는 않지만 탈모와 이명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대표단 박진 단장은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근 4년여 동안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면서 매년 수억 원의 고문료를 받은것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이미 검증을 한 사안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설명이 될 것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공정과 상식 원칙에 맞는지 들여다보겠다고 했습니다.
●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사용을 심의·의결합니다. 예비비 규모는 360억원 수준으로,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청사 수리와 경호처 이전 또 관저로 쓸 육군참모총장 관사 보수 비용 등이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전 2호기의 안전성 평가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 4월 폐쇄 예정이었던 고리2호기의 가동을 연장하는 절차가 사실상 시작된 겁니다. 원자력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1968년, 북한이 청와대 기습 공격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그 이후 북악산 출입이 통제됐었는데요. 재작년 북악산의 북쪽 면이 개방된 데 이어 오늘부터는 남쪽 그러니까 청와대 뒤편까지 일반인들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일반인들은 오늘부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을 IS에 비유하며 러시아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마리우폴은 90%가 파괴돼 사람이 살 수 없는 도시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중국 상하이의 봉쇄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까지였던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공장인 중국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상하이가 멈추다 보니 우리 기업 피해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농심과 오리온, 아모레퍼시픽과 이랜드 등 식품과 화장품 회사가 많은데, 상당수 기업들이 상하이 공장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검찰이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한 경기 가평 용소계곡 살인사건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이은해와 조현수 외에도 당시 경찰은 다이빙을 유도해 숨지게 한 뒤 구조 활동을 하지 않고 묵비권을 유지한 이 씨까지 공범으로 지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다만 이 씨는 다른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여서, 이번 공개수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최종적으로 취소됐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지난 2020년 12월 조민 씨가 의전원 입시 과정에서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등 이른바 '7대 스펙'에 대해 모두 허위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면서 조씨의 의사 면허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식목일인 어제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날을 넘겨 16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산불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700여 명과 소방장비 82대가 투입돼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가 투입되면 오전 중에는 남은 불을 잡을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5구간과 1구간의 소득 배율은 5.23배까지 벌어지면서 최근 4년 중 가장 컸는데요. 특히 부동산 자산 추이에서 '부익부 빈익빈'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던 외국인 임신부가 119 구급차 안에서 넷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119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기지로 무사히 응급 분만이 이뤄졌고, 감염 우려에도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인계받아 모두 건강한 상탭니다.
●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된 제주녹지국제병원에서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것은, 위법하다는 1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판결이 확정되면 녹지 측의 막대한 손해배상 청구는 물론, 모든 영리병원에서 내국인 진료가 허용될 수 있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적위원 27명 가운데 공익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9명과 근로자 위원 6명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기 위한 첫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이른바 차등적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돌파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높은 먹거리 관련 물가는 더 뛰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이 6.4% 올랐고, 외식 물가는 6.6%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4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 저축은행들이 중도 해지해도 약정 이자를 주는 정기 예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한 저축은행은 중간에 해지해도 연 1.5%의 기본금리를 전부 주는 예금을 선보였고, 또 다른 은행도 중도 해지 시 약정 이자의 최대 90%를 지급하는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장기 거래 고객과 예금 잔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산소가 몸에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고령자나 중증 질환자에게 꼭 필요합니다. 재택 치료 대상자에게 무료로 지급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서울시는 기기를 수거해 재사용하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씨, 이른바 산포도씨 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인데요.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가성비' 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어린이 보험은 가입 가능 연령이 10대로 제한돼 있었지만, 출산율 감소로 보험사들이 가입 문턱이 낮추면서 이제는 20·30대 성인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성인 보험보다 보장 범위는 넓으면서도 보험료는 20% 저렴합니다.
● 신한은행이 지난해 20~64세 경제 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요. 최근 1년 새 결혼한 20세부터 44세까지 응답자는 결혼할 때 평균 1억 6,916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보다 3천5백만 원 정도 늘었는데요. 항목별로 보면 주택 마련 자금이 3,437만 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혼수는 166만 원, 예식장과 폐백비는 52만 원,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비용'은 51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 포켓몬 빵의 인기에 일부 중고거래 앱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판다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는데요. 위법이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자가 아닌 사람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30만 원에서 많게는 9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고요. 빵만 따로 파는 행위 역시 금지돼 있습니다.
●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황동혁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황 감독은 "이 작품이 공개된 뒤에 나는 아마도 노인들을 피해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요. 황 감독의 차기작은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집단면역 어디까지? →현재 누적 확진 전 인구의 27.3%... 전문가들,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40% 이상 감염됐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백신 접종 효과까지 더하면 어느 정도 집단면역이 형성됐다는 분석. 다만 이렇게 형성된 면역 효과는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거나 3차 백신 접종의 효과가 떨어지기 전까지만 유효하다.(서울)
2. ‘소득대체율’ → 받는 연금 액수가 자기의 평생 평균 소득의 몇 %인가를 나타내는 비율. 국민연금은 30년 가입 기준 40%.(헤럴드경제)
3. ‘김앤장 회전문 인사’ → 역대 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이 퇴직하고 로펌 김앤장에 고액 자문료, 수임료로 취업하고 다시 공직으로 재발탁되는 사례를 두고 하는 말. 새 정부도 총리 내정자 외 김앤장 출신인사 다수 인수위 포진.(서울)
4. ‘초식남’, ‘건어물녀’ → 각각 이성에 대한 관심보다는 일이나 관심 분야에 몰두하는 남자, 연애세포가 건어물처럼 메말라 연애를 포기한 여성의 의미로 일본에서 만든 세태어.(문화)
5. 9급공무원 경쟁률 낮아지는 이유 → 올 경쟁률 29대1, 30년년 만의 최저. ▷‘200만원도 안주는데 주말까지 근무...’ ▷‘연금 금액도 크게 줄어 메리트 크지 않아...’ 전문가들, 과거 공직 선호도 지나치게 과열. 정상화 과정.(아시아경제)
6. 국민연금이 대주주인 주요 대기업 → 국민연금은 운용자산 914조원 중 16.5%인 151조를 국내 주식에 투자. 삼성전자 8.53%, 현대차동차 8.1%, SK하이닉스 9.94%, 네이버 8.94%, 이마트 10.86%... (아시아경제)
7. 국토부 주택관련 공무원, 수도권 주택 취득 금지 → 4월부터 신규취득 제한지침 시행. 실거주 목적은 허용. 위반 여부 연 1회 조사.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부터 지침 시행.(세계)
8. 신규 확진 10명 중 7명이 ‘스텔스 오미크론’ → 확산 속도를 볼 때 이달 말이면 기존 오미크론을 완전히 밀어내고 검출률 100%를 기록하며 지배종이 될 전망. 지배종 될 때까지 유행 지속될 듯. 방역당국, 가을·겨울 재유행 우려.(서울)
9. 돈 때문에 아이 안 낳는 건 아니다 → 출산 의향과 소득, 연관 없어. 출산 의향 없는 신혼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30만원으로 출산 의향이 있는 신혼가구 518만원과 큰 차이 없어. 4년 전 조사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응답이 26.9%에 달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8.0%로 8.9%P나 감소. 신한은, 2022 금융생활 보고서.(매경)
10. 청와대 뒷편 북악산 전면 개방 → 6일.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 문대통령 대선 공약 중 하나. 앞으로 대통령 집무실까지 용산 이전하면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신규 관광코스와 휴식처 생길 것.(한경)▼
2022년 4월 6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중국 상하이의 도시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중국발 물류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상하이시는 원래 계획된 봉쇄 해제일인 5일 이후에도 전 도시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지난 4일 밤 발표함. 상하이는 지난해 중국 전체 GDP의 3.7%, 중국 전체 수출입의 17%를 담당하는 중국의 경제수도인 만큼 상하이 장기봉쇄는 글로벌 공급망에도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2. '반값 아파트'로 통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받을 때 적정 수준의 시세차익을 보장하는 안을 인수위원회서 본격 검토함.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를 제외하고 건물만 소유하는 형태인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어 주택수요자들에게 외면받고 있기 때문임.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책이 인수위원회에 조만간 보고될 예정임.
3.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4%를 돌파해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음.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3.2% 오른 후 5개월째 3%대를 기록하다 지난달 4%를 넘어서 2011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음.
4.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혼부부가 자녀출산을 더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됨. 젊은 세대가 출산을 기피하는 것은 경제적 문제 때문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차이가 있어 주목.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2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의향이 없는 신혼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30만원으로 출산의향이 있는 신혼가구 평균소득(518만원)에 비해 오히려 12만원이 많았음.
5.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가 첫 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관련 협상이 시작됨. 매년 논란이 된 인상폭 외에도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내걸었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임.
6.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해 2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재정수지는 60조원이 넘는 초유의 초과세수에도 불구하고 90조원대 적자를 기록함. 이런 가운데 5월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 역시 50조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해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공약을 추진하고 있어 국가부채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음.
2022년 4월 6일 수요일 모닝 뉴스
1. 법원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법령상 근거 없어“
2. 경북 봉화서 산불… '3단계 격상' 후 야간 진화에 총력
3.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부터 '차등적용' 두고 신경전
4.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취임식에 BTS 공연 논의중“
5. 文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정부 내일 국무회의
6. 靑 인근 북악산 전면 개방…'김신조 사건' 이후 54년만
7. 김여정, 南군사대결시 핵으로 대응…'대남 핵위협' 공개거론
8. 젤렌스키 "집단학살 용납 못 하나 평화협상 지속“
9. 감사원 "민관개발사업 전반점검" 인수위보고…대장동겨냥 관측
10. 한은 국채 매입에도 금리 상승 지속…3년물, 8년만에 최고
11. 부동산 정책 다루는 국토부 직원과 가족, 신규 부동산 취득 제한
12. 상하이 봉쇄 계속… 국내기업 상하이 공장도 가동 중단 장기화
13. 대선후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확대속 강남아파트는 수억 뛰기도
14. 3월 물가 4.1%↑ 10년여만에 최고…석유류 31.2%·외식 6.6%↑
15. 삭제됐다던 원전서류 전부 서버에 남아 있어…감사원측 "몰랐다“
16. 방통위 "구글 아웃링크 금지, 특정 결제방식 강제로 위법소지“
17. "자연→인문계열 교차지원 학생 절반 이상이 반수 고려“
18. 장애인단체 "서울시,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미이행 사과해야“
19. 인수위 "보행자 적은 도로 제한속도 시속 60㎞로 상향 검토“
20. 北위협 속 'CVID·확장억제' 꺼내든 尹측…대북기조 변화예고
21. 작년 국가부채 2천200조원 육박…文정부5년간 763조원 늘어
22. 인수위, 관광 학계·업계 간담회…한시적 세제혜택 등 논의
23. '흉기난동' 피해자 "경찰관 증거삭제"…경찰 "녹화 안돼“
24. 5∼7월 유류세 30%인하, 역대최대폭…화물차 3개월 경유보조금
25. 尹, '검찰총장 직무정지 취소 소송' 2심 앞두고 소취하
26. 조남관 법무연수원장 사의… "법에는 좌·우 없어“
27. 1년새 집산 20~30대 평균빚은 1억6천만원대…17년간 갚아야
28. 인수위·정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개선 착수…부담금 낮춘다
29. 만 18세도 주민투표…'제2 강형욱' 육성 위한 자격제 도입
30. 中매체, 한국의류 통한 감염 가능성 부각…韓제품 배척 우려
31. 윤호중, 경기도청 등 잇딴 압수수색에 "노골적 보복 시작됐나“
32. 민법상 '인격권' 도입한다… 미성년자 '빚대물림'도 차단
33. 대낮 대전 공사 현장서 흉기 살해 50대 검거
34. '계곡살인' 지명수배 2명 외 공범 1명 더 있었다
35.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앞두고 취약계층 검사비 걱정 한숨
36. '4명 사망' 김제 주택 방화… 국과수 "유류에 의한 발화" 결론
37. 동거녀 사촌동생 성폭행한 40대 징역 7년→징역 3년 감형
38. 대전시, 기상청 등 이전 기관 무주택 직원에게 아파트 특별공급
39. 3∼4초면 '철컥'…인터넷 떠도는 차량 잠금해제, 제조사는 뒷짐
40. 3년 만에 열린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주요선수 코로나 확진 파행
41. 내신 민감한 고교생, 확진에 중간고사 못칠라 '살얼음판’
42. 만취 상태서 보행자 치고 달아난 50대…4시간 만에 검거
43. 2개월 아들 때려 중태 빠뜨린 20대에 징역 3년 구형
44. 연세대 연구팀,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 개발…"AR·VR에 활용“
45. 속초해수욕장입구 주말·휴일 정체 심각…"대책 마련 시급“
46. 코로나19 장기화에 방역지침 완화…심야영업 고개
47. 경찰, 시청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BJ 구속영장 신청
48. 태국, 코로나 XE 변이 이어 XJ 변이 의심 사례 발견
49. 40일만에 1천만개 팔린 포켓몬빵…추억이 만든 사회현상
50. 엄마 번호라 전화 받았는데 협박범…교활해지는 피싱 사기
2022년 4월 6일 수요일 경제 신문 요약
[경제]
■ 무섭게 뛰었다…4%대 물가 '비상'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4%대로 치솟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 물가가 크게 올랐다.
■ 무역수지도 적자…성장률 3% 빨간불
▷ 올 1분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한 데다 설비투자도 주춤하면서 경제성장률 3%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동시에 소비자물가가 치솟는 이른바 ‘슬로플레이션(slowflation)’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칩용 감자·옥수수·설탕, 관세 부담 한시적 인하
▷ 정부는 가공식품 및 외식 관련 물가가 급등하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늘리는 등의 대책을 5일 발표했다. 칩용 감자의 계절관세 비적용 기간인 5~11월에 할당관세 0%(현재는 30%)를 적용하는 게 대표적이다.
■ 베이징까지 잇단 봉쇄…멀어지는 中 '5% 성장'
▷ 중국에서 코로나19 안전지대로 분류되던 수도 베이징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달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발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확진자가 나오면 주거지 주변까지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물류에 차질을 빚으면서 “정치 방역에 경제가 희생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
■ 무섭게 줄었다…설비투자 '반토막'
▷ 올해 1분기 기업 설비투자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의 반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시장금리가 치솟는 등 기업 투자 여건이 악화한 탓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투자 축소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구글·MS·애플 "재택 끝, 출근 시작"
▷ 코로나19 확산 탓에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던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있다. 2년 동안 집에서 근무하는 데 익숙해진 직원들의 저항이 거세다. 인재를 붙잡아야 하는 IT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 '트위터 최대주주' 된 머스크, 경영 참여한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된 데 이어 이사회에도 입성한다.
■ 전기차 올라 탄 NVH코리아, 창사 첫 '매출 1조 클럽' 가입
▷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NVH코리아는 작년 매출 1조688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 1984년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4%(1097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282억원)의 약 두 배로 증가한 428억원이다.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최근 두 달간 주가도 15.83% 뛰었다.
■ SK하이닉스, 솔리다임과 첫 합작 SSD 선보여
▷ SK하이닉스가 5일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P5530을 공개했다.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뒤 3개월 만에 나온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의 합작품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작업을 마친 뒤 미국 새너제이에 설립한 SSD 자회사다. SS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장치를 뜻한다.
■ 삼성 안 부럽네…'신입 연봉 7200만원' 파격 카드 꺼낸 회사
▷ 5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최근 임직원 초임 연봉을 42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14.29% 인상했다. 성과급 상한선도 연봉의 50%로 올렸다. 기존 상한선은 연봉의 33%였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은 최대 7200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 CJ ENM '글로벌 콘텐츠 삼각편대' 완성
▷ CJ ENM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 ‘CJ ENM 스튜디오스(STUDIOS)’를 신설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엔데버 콘텐트와 함께 국내외 제작 시스템을 동시다발적으로 구축하고 연결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 LG CNS "사내 스타트업 선발해 10억 지원"
▷ LG CNS가 디지털전환(DX)과 관련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신설했다고 5일 발표했다.
■ 차세대 반도체·백신…삼성, 미래기술에 통큰 투자
▷ 삼성이 올해 상반기 백신, 반도체 등 원천기술 연구에 총 48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 SK C&C·종근당, 헬스케어 플랫폼 동맹
▷ SK C&C는 5일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아모레퍼시픽, 종근당건강, 메디에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 플랫폼은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첫 단계다. 이렇게 확보한 개인별 건강 정보 기반으로 건강기능 식품과 운동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피부와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 GS25 입은 '메타콩즈', NFT로 나온다
▷ GS25 유니폼을 입은 ‘메타콩즈’ NFT가 나온다. 메타콩즈와 GS25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한정판 메타콩즈 NFT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 현대차·기아, 전기차 글로벌 '톱5'
▷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테슬라였고, 현대자동차·기아는 5위를 차지했다.
[금융]
■ 12억 vs 490만원…부동산 자산격차 251배
▷ 신한은행이 펴낸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 소득 격차가 최근 4년 새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보유 자산에서도 계층 간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와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대기업 대출 86조…2년 만에 최대
▷ 기준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이 2년여 만에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 14일 금통위…기준금리 추가 인상할 듯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3개월 만에 4%를 돌파하면서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치솟는 물가에 대응할 필요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
■ 美증권거래위원회, 코인거래소 정식 등록 검토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거래소를 정식 거래소로 등록해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은둔의 고수' 장덕수, 배터리·바이오에 꽂혔다
▷ 한국경제신문이 5일 장 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 운용사 DS자산운용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DS자산운용은 작년 말 25개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하반기부터 카톡에서도 주식거래
▷ 올 하반기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KB자산운용, 2차전지 산업 액티브 ETF 업계 첫 출시
▷ KB자산운용이 오는 8일 ‘KBSTAR 2차전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 2차전지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ETF 중 첫 액티브형이다.
■ "컬리, 흑자낼 수 있나"…상장 앞두고 커지는 의구심
▷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IPO 절차에 들어간 컬리의 상장 적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상장 전 받아든 성적표(2021년 사업보고서)가 예비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게 계기가 됐다. 특히 2016년 첫 사업보고서 공개 후 꾸준히 문제로 제기돼 온 판매와 관리비(판관비) 항목 중 변동비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상이 또다시 확인된 게 뼈아프다는 지적이다.
'간추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4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4.12 |
---|---|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4.11 |
2022년 4월 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4.08 |
2022년 4월 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4.07 |
2022년 4월 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4.05 |
2022년 4월 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4.04 |
2022년 4월 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4.01 |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