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중동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추도식으로 향한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옆에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무마 의혹 보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다른 언론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경향신문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전현직 기자들을 압수수색했는데요. 해당 매체들은 정당한 보도였다고 반발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참사 1주기 당일인 모레, 서울광장에서 시민 추모대회가 열립니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일단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의대 증원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입학 정원을 늘릴 게 아니라 일괄적으로 천 명 이상 늘리고, 이후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정원이 5천 명 이상이어야 중장기적으로 의사 인력 수급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합니다. 어제 여성, 청년, 정계 인사를 두루 포함한 혁신위 구성을 마쳤습니다. 첫 회의에서 혁신위는 당 쇄신 방향성과 각종 과제들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고려시대 약탈 돼 일본으로 넘어갔다가 우리나라 절도범이 밀반입한 금동관음보살좌상. 원소유주인 충남 부석사와 불상을 보관해온 일본 사찰이, 소유권을 주장해왔는데요. 대법원이 일본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일본이 불상을 20년 이상 소유해 소유권이 인정되는 취득시효가 완성됐다는 겁니다. 

● 중국 대외정책 책임자인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은 물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한 공동 대응 가능성 등 현안 조율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미국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도는 4.9%를 기록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소비가 늘어나선데,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이어갈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 미국 메인주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과 관련해 현지 당국이 구체적인 희생자 수를 밝혔습니다. 당초 언론에서 밝힌 것보다 적은 사망자 18명, 부상자는 13명입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는 범행 하루가 되도록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 하마스가 납치 민간인 인질들을 풀어줄 준비가 돼 있다고 이란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다만, 대가로 팔레스타인 죄수 6천 명을 석방하라고 국제사회에 요구했습니다. 

● 며칠 전 베트남 달랏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는데요. 어제도 달랏의 또 다른 관광지에서 우리 국민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교민들은 우기철 쏟아지는 비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SM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카카오를 수사해오던 금융감독원이 어제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경영진 3명과 카카오, 카카오엔터 같은 법인을 재판에 넘겨달라며 검찰에 사건을 보냈습니다. 공개적으로 포토라인 앞에 세웠던 창업자 김범수 씨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 6에서 물이 샌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비가 내리면 에어컨 필터가 빗물에 젖고 부품들이 부식되는데요. 현대차 측은 보상이나 교환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비가 내릴 때 에어컨이나 히터를 강하게 작동하면 외부 공기와 함께 빗물이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근 한 카드사가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은 얼마를 내는 것이 적절한지 조사한 결과,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5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이 53%였고,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습니다. 친한 사이에는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가 52%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가 29%로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 정부가 오늘 국민연금 개혁안 정부안을 발표합니다. 앞서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는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218%로 인상하고, 현행 65세인 수급 개시 연령을 66세68세로 늦추는 방안 등을 조합해 24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 음악 관련 데이터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미국 업체가, 케이팝의 글로벌 지배력을 분석한다며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케이팝을 가장 많이 듣는 나라는 일본과 미국, 인도네시아 순이었고 그 다음이 한국과 인도였습니다. 음원 소비량을 기준으로 뉴진스와 트와이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 인기 가수 다섯 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 올가을 들어 첫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어제에 이어 또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왜구가 약탈한 문화재일 개연성이 있어도 ‘소유권’ 인정? → 韓 문화재 절도범이 일본 절에서 반출해온 고려 금동불상 반환소송에서 대법원, 약탈 문화재라도 취득 시효 완성되면 ‘소유권은 일본 사찰에 있다’는 1심 판결 확정.(문화)

2. 대형병원 응급실은 늘 ‘북새통’인 이유 → 지난해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는 525만여명 중 절반인 249만여명(47.6%)이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에서 가장 낮은 4, 5단계로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응급한 상태조차 아니었다는 뜻이다.(동아)

3.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방지, 6개월 체류해야 피부양자로 등록 → 그동안 외국인 건보 가입자가 친인척을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려 필요할 때만 입국해 수술이나 치료를 받고 출국해버리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문화)

4. 한강다리 난간 50㎝ 높이자... 극단선택 확 줄었다 → 기존 1.2m 높이 난간을 1.7m로 높이자 한강대교 연 2~3건 극단선택에서 3년에 1건으로 확 줄어. 올 잠실·양화·한남대교로 확대,(문화)

5. 잠 못자는 韓 노년층? → 한국 65세이상 노년층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390분(6시간 30분)으로 세계 평균(423분)보다 33분 짧았다. 가장 긴 핀란드(459분) 노인보다 하루에 1시간 이상 덜 자는 셈. 삼성 헬스 사용자 기록을 토대로 삼성리서지 조사.(세계)

6. K-푸드 대표, 라면 수출 10억 달러(1조 3400억원) 돌파할까 → 1~9월 라면 수출액 6억9728만달러(약 9392억원), 전년대비 23% 증가. 중국과 미국 현지인의 ‘라면 사랑’이 배경. 중국은 한국 라면 수출의 25%, 미국 수출은 전년에 비해 무려 114.4%나 늘어.(헤럴드경제)

7. 깻잎은 ‘칼슘 왕’ → 100g에 칼슘 296㎎... 만화영화 ‘뽀빠이’ 때문에 칼슘의 대표로 알려진 시금치(42㎎)의 7배, 상추(95㎎)보다 3배가량이다. 또 칼슘이 뼈에서 나가는 것을 억제해 주는 비타민 K도 풍부하다.(헤럴드경제)

8. 美 '김치의 날' 연방 기념일 추진 → 미 하원, 12월 6일 결의안 채택키로. 일부 주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선포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도록 의회가 결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김치의 날(11월 22일)은 2020년 농림부에 의해 공식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아시아경제)

9. 핼러윈 '경찰 제복' 입으면 징역형, 소지만 해도 불법 → 현행법상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 제복이나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하면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판매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아시아경제)

10. ‘지방 소멸’의 또 다른 이유 → 지방으로 가는 기업이 없다. 10년인 2013년만해도 36개 기업이 갔지만 2년 뒤인 2015년 15개, 지난해에는 5곳에 그쳤다. 올해 들어선 단 1곳만 지방 이전을 택했다. 수도권에 있는 제조업체 비중은 2020년 51.1%로 처음으로 비수도권을 초과.(매경)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필수의료 '분만·소아 수가' 대폭 인상 3천억원 투입한다

2. 의대정원, 2025년부터 단계적 확대…"증원 결정 최대한 신속히“

3.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전 시나리오는…'땅굴 완전파괴' 노릴 듯

4. 코스피, 올해 최대 폭 하락…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

5.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 검토…공급책 의사 입건

6. 日오염수 3차 해양 방류 다음달 2일 개시…17일간 7천800t 처분

7. 임태희 "김승희 딸, 학폭위 이미 끝나 강제 전학 어려워“

8. 금감원, 카카오 법인 檢송치…김범수는 구속영장 저울질

9. 파라다이스 "전청조, 회장 혼외자 주장 명백한 허위…법적대응“

10. 외교부 "'고려불상 日에 소유권' 대법원 판결 존중“

11. [날씨] 전국 가끔 구름많고 강원영동 강한 비…일부선 우박

12. 9년 연속 명품 대상 횡성한우 럼피스킨병 확진에 망연자실

13. 김광호 서울청장·조지호 경찰청 차장 유임…인천청장 김희중

14. 추경호 "경제, 1.4% 성장전망 궤도에 있다…1.3~1.5% 진폭“

15. 현대차 역대 최고 3분기 실적…146% 증가한 3.8조원 영업익

16.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실적개선세…"반도체 다운턴 지나“

17. 헌재 "노란봉투법·방송3법 직회부 정당…이유없이 심사 지연“

18. '동성군인 성적행위 처벌' 군형법 합헌…헌재 "군기·전력 침해“

19. 대법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무죄…명예훼손 아냐“

20. 외교부, '강제동원 日공식사과' 정부 의견서 유엔과 수정 협의

21.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재판서 범행 당시 영상 재생되자 외면

22. '빚더미' 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 사흘 앞두고 전격 중단

23. 中 "흑연 수출통제, 특정국 겨냥 안했다…요건 맞으면 허가“

24. 한동훈 "제시카법, 만점 아니지만 최선…인기 없어도 할일 해야“

25. 권익위원장 "해병대 '항명' 수사심의위원 추천에 외부개입 없어“

26. 대법 "현대차 2차 협력업체 직원들은 불법 파견 아냐“

27. 남양주 새마을금고 망하게 한 부실대출에 임원도 향응 받고 가담

28. "대리기사가 운전" 음주운전 부인 충남도의원…경찰 "증거 확보“

29. 검찰,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개방한 30대에 징역 6년 구형

30. JMS 정명석 성범죄 가담 '2인자' 징역 7년에 쌍방 항소

31. 하루 6시간 반 자는 한국 노인들…수면 시간·질 '꼴찌’

32. 국정원 "北, 2천만 명 사용 전자상거래 앱 변조·유포 정황“

33. "한국 TV 봤다고 공개처형…북한 주민 '한드' 시청 급감“

34. 맥도날드, 13종가격 3.7% 올려…맘스터치도 4종 인상

35. '허위보도 의혹' 기자 3명 압수수색…해당매체 "언론탄압" 반발

36. '에이즈 전파 처벌법' 헌재 합헌 판단…"국민건강 보호해야“

37. 생후 36일 아들 살해 유기한 20대, 입장 번복해 혐의 모두 인정

38. '집 앞서도 안심 못해'…잇단 '아파트 내 성범죄'에 불안감 확산

39. "대리기사가 운전" 음주운전 부인 충남도의원…경찰 "증거 확보“

40. 금투협, '영풍제지 혼란' 반대매매 금액 집계 방식 개선

41. '카카오 택시 독점'에 맞선 전주 공공택시앱 11월 출시

42. 임대차계약·세입자 동의서까지 위조해 190가구 굴린 임대인

43. 국세·지방세 합쳐 2억원 밀리면 임대사업자 등록 거부

44.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서산 부석사 불상…반환 절차는

45. '밤톨만 한 우박 쏟아져'…충북 북부권 천둥·돌풍 동반 가을비

46. '인하대 추락사' 성폭행범, 준강간치사죄 징역 20년 확정

47. 이영애, 열린공감TV 대표 고소… "가짜뉴스 사과하면 취하“

48. 경쟁 중식당 배달 이륜차 연료통에 흑설탕 들이부은 70대 사장님

49. "쾅쾅쾅 소리 30분간 계속 들려"…美'슈퍼안개' 168대 추돌 현장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부동산 뉴스

■강북구 집값 서울서 처음 하락 전환
-부동산원 주간아파트 시황
-서울, 지난주 0.09% 오르며 직전 주(0.07%) 대비 오름세, 강북구 0.01% 하락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9518


■매머드 물량 풀리는데…되레 뛰는 강남 전셋값
-개포 '디퍼아' 입주 한달 앞으로, 6700세대로 강남권 역대 3위 규모
-전용84㎡ 13억대로 석달새 2억↑
-입주 4년된 인근 단지도 키 맞추기, 아파트 공급부족에 전세 선호 영향
-당분간 전셋값 상승기조 이어갈 듯, 25년 '청담 르엘' 이전까지 공급가뭄
https://www.sedaily.com/NewsView/29W3ZZJARW/GB03


■압구정현대, 130억원에 매물로..직전보다 50억↑
-7단지 공급 80평형 호가 130억원..재건축 기대감 반영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915926635776856&mediaCodeNo=257


■'초역세권' 공릉 신혼희망타운 분양 12월로'
-최근 국방부 협의 등 마무리
-초등학교 배정·증축 갈등
-위례는 연내 공급도 불확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9523


■방배5조합 시공사에 배상액 더 커져
-서초 방배동 재건축 최대 단지
-시공사 계약해지로 6년째 송사
-대법원 판결로 입주자부담 늘어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9522


■2022년생은 안되는 신생아 특례대출…"이미 낳았다고 홀대하나"
-'신청일 2년 내 출산' 조건인데
-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 단서
-"형평성 어긋난다" 불만 잇따라
https://www.sedaily.com/NewsView/29W3ZUPEDA/GB01


■학교 없어지는 대단지아파트…과밀학급 반포 노심초사
-신반포4지구조합, 나루마을 초교 설립 설문조사 독려
-인근 초교 이미 과밀인데다 거리 멀어 통학 안전 확보
-학교 신설 잇달아 좌초한 다른 단지사례에 '발만 동동'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834326635776856&mediaCodeNo=257


■'월계 미미삼' 수주전 후끈 … 1군 7社 집결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정비계획 동의서 확보 나서
-15만㎡ 광운대역세권 개발, 중랑천 공원화·GTX-C 노선
-'트리플 호재'로 관심 집중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9516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 정밀안전진단 통과
-스타 건축가 유현준 설계 맡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9503


■사업성 높이자…상암DMC 랜드마크용지 주거시설 비율 30%로 올려
-서울시, 연내 재매각 추진
https://www.sedaily.com/NewsView/29W3ZN5CQ2/GB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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