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의성 산불은 성묘객 실화, 산청은 예초기 불씨... →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40건 이상 산불. 건조, 강풍 만나 삽시간에 번져. 산불 원인 최근 10년 통계도 ▷입산자 실화 37% ▷쓰레기 소각 15% ▷논·밭두렁 소각 13% 순...(동아 외)

2. 30·40대 의원들, 연금 개혁안에 대거 반대표 → 여야 없이 3040 의원들 반대·기권 83표(반대40, 기권43)...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이라지만 연금고갈 9년 연장에 불과. 젊은 세대가 국민연금을 받을 때쯤엔 다시 연금 고갈 예상..(중앙선데이)

3. ‘입만 벌리면 예의를 따지는 중국이 저토록 부패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1748)에 나오는 말이라고...(중앙선데아, 칼럼) 

4. 채소, 과일 좋은 줄 다 아는데 오히려 소비는 줄었다 → 1인당 하루 섭취량 2013년 451.3g에서 2022년에는 350.5g으로 10년 만에 100g 이상 줄어. 하루 권장량 500g 이상 먹는 사람 비율도 2014년 38.2%에서 2023년 22.1%로 감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4년 추계 국제학술대회’ 황지윤 상명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발표.(중앙선데이) 

5. 낙농대신 베리 농업 키운 핀란드, 암 사망률 53% 감소 → 핀란드는 낙농업을 베리류 재배로 대체하고 버터 위주의 식습관에서 저지방 우유와 채소 섭취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대대적 정책 전환. 30년이 지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75% 줄었고, 암 사망률도 53% 감소했다.(중앙선데이,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

6.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블롭피쉬’(Blobfish)▼ → 블롭피쉬는 심해의 높은 수압에서는 일반 물고기 모양이지만, 수면 위로 떠오르면 압력이 악해져 몸이 팽창, 특유의 흐물흐물한 모양으로 변형된다. 이 모습 때문에 블롭피쉬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생물’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7.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상위 10% 기준은 ‘20억원’ → 반면 하위 10%인 순자산은 '마이너스(-)' 890만 원이었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한국) *이번 기사에서 평균 순자산, 중위 순자산 기준은 나오지 않는데 지난해 기준은 평균 순자산은 4.5억, 중위 순자산 값은 2.4억원이었다.

8. 의대생 복귀 움직임 뚜렷 → 지난주 복학 마감한 연세대에서 절반가량 돌아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대학도 동요하는 모습... 고려대와 경북대에서도 상당수 복귀. 다만 최소 학점만 수강신청해 제적을 피하고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 등 변수는 남아 있다고.(국민)

9. 식당, 팔아도 남는게 없다? → 주범은 식재료·인건비... 전체 비용의 70%. 미국은 이 비율이 59.1%로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10.7% 포인트나 높아. 글로벌 회계법인 베이커틸리와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전문가들은 통상 재료비, 인건비 비중이 65%를 넘으면 사업자가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본다.(매경)▼
음식값에서 재료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바중 70%... 미국보다 무려 10%나 높다. 이 비율이 65% 이상이면 이익이 나기 어렵다.

10. 요즘 오렌지 맛이... → 미국, 유럽에서 오렌지 주스 소비 급감, 오르기만 하던 오렌지값 하락 반전 조짐. 최근 오렌지 나무 감귤녹화병 유행으로 수확량은 줄고 수확한 오렌지는 쓴맛이 강해. 이를 원료로 한 주스 맛도 떨어져 소비 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한경)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퇴직금 탈탈 털어 창업했는데…' 50대 절반이 최저임금도 못 벌어...재취업 어려워 수익성 낮은 생계형 자영업 종사...“60∼70대 영세자영업자, 사실상 극빈층”

☞배추도 비싼데 양배추는 더 올라…포기당 6121원...3월 6121원으로 평년보다 59% 올라...올겨울 생산량 평년보다 17% 감소해...3월 배추 5506원, 평년보다 42% 높아

☞무·저해지 절판마케팅 과열…칼 빼든 당국...24일 보험사 감사임원 소집...내달 보험료 최대 30% 인상...막판 공포 마케팅 한층 기승...불완전판매 가능성 높아져

☞"5월 2일 빨간날?"… 오히려 소비 줄어드는 임시공휴일의 '함정'...내수 활성화 위해 도입됐지만..."2.4조 소비 진작" 분석 '옛말'...국내 여행 대신 해외로 발길...獨 에서는 "공휴일 줄이자"

☞"서민들 마트가기 겁나네" 맥주부터 라면·카레까지 '끝없는 인상'...오비맥주, 다음달 '카스' 등 제품 가격 2.9% 인상...농심 이어 오뚜기도 라면값 올려…경쟁사도 검토...매일유업, 내달 컵커피·치즈 등 51종 평균 8.9%↑


《금  융》
☞주간 증시 전망, 정치 불확실성 해소·공매도 재개 기대감…코스피 2540~2680...尹 탄핵 심판 선고 여부 ‘주목’…상승장에 호재 요인...공매도 재개·1분기 실적시즌…주도주 비중 확대해야...美 상호관세 앞두고 경계감…관세 리스크, 여전히 주의

☞비트코인 6만5000 달러 '암흑기' 온다고?…설마!...트럼프발 무역전쟁, 미국 경기 침체로 8만 달러대 중반 '횡보'...7만7000 달러 '하방 지지선' 무너질 경우 6만000 달러까지 낙폭 커질 수도..."매년 있었던 약세장 패턴 중 양호한 수준…약세장 90일 넘지 못할 것" 낙관론도

☞서학개미 돌아온다...美 상품 팔고 韓 배당 ETF로...한 달간 PLUS 고배당주에 약 512억원 유입

☞"트럼프 효과도 별거 없네" 美코인 지고 中코인 뜬다...美솔라나 가격 두달새 48% 뚝...중국계 BNB에 시총 추월당해

☞한화에어로 13% 주가 하락에…김동관, 30억 규모 자사주 매수...3.6조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 '뚝'...한화에어로 이사진 48억원대 주식 매입 나서


《기  업》
☞격전지로 떠오른 HBM4…삼성 역전 가능할까..."HBM3E 이미 포화"…엔비디아 신제품 맞춰 HBM4 시장 개화...추격하는 삼성전자 "실수 범하지 않을 것" 절치부심

☞삼립 크보빵, 출시 3일 만에 100만개 팔려… "역대 최단 기록"...지난 20일 출시된 '크보빵' 선풍적 인기...구단 대표 선수 등 포함된 띠부씰 215종 담겨

☞캐즘에 배터리 뒷걸음질 속 SK온 보폭 확대...SK온, 非중국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상승...현대차·폭스바겐 등에 배터리 판매 지속...美 공장 관세회피 효과…”수요 이어질 것”

☞동해 가스전 해외투자 입찰 시작…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정부, '대왕고래' 경제성 불발 이후 4개 조광구 분할…총면적 2만㎢ 입찰...대형 에너지 기업·석유공사와 협업 이력 업체에 입찰 참여 자격

☞HLB, 美 허가 불발 "상승세 찬물 우려" vs "K바이오 경쟁력 이상無"...지난해 9월 첫 도전 이어 추가 보완요구서한(CRL) 수령…재도전 의지 피력에도 하한가...국산 항암신약 첫 美 허가·연초 잇딴 기술수출 등 바이오 업종 상승세 제동 우려 고개...글로벌 성과 누적 통한 전반적 위상 제고에 개별 기업 악재 영향력 '제한적' 의견도


《부동산》
​☞부동산, 30억은 있어야 상위 1%…'부동산 부자' 기준 5년새 5억↑...중위값은 1억8천만원, 2천만원 '찔끔' 늘며 격차 확대...수도권-비수도권 차이 벌어져 지역간 양극화 심화...전체 자산 평균 대구 4억3천997만원·경북 3억8천374만원

☞평택 반도체 풀가동에 … 45층 배후단지도 수혜...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총 1116실 신축 오피스텔...삼성 '셧다운' 해제 호재로 입주 탄력, 가격반등 기대

☞'준강남' 노량진뉴타운 입주권에 웃돈 10억...9천가구 매머드 뉴타운지역...2월 토허제 해제후 강남뛰자...실거래 '부쩍' 늘며 가격 쑥쑥...옆동네 흑석은 웃돈이 15억...강남3구 다시 토허제 규제로 풍선효과땐 규제지역 될수도

☞토허제로 투자 불가 '리센츠·아리팍'…경매로 투자자 이동 ?...실거주의무 없이 매매 가능…31일 감정가 27.7억에 첫 경매..."외지인 투자 수요 증가" vs "규제 영향 수요 낮아질 수 있어"

☞토허제 재지정 시행 앞둔 주말…강남 건너 강북도 ‘대혼돈’..."23일 자정까지 계약하자" 강남·용산 갭투자 몰려들기도...마포·성동·강동 '풍선효과' 기대에 매물 거둬 ‘관망세’ 예상...토허제 지정 외 지역 매수자들도 갭투자 대출 막혀 혼란


《사  회》
​☞반반 갈린 '의대생 복귀' 여부..."정원 약속 믿을 수 있나"...지난 21일 5개 의대 마감...나머지 의대도 '데드라인'...교육부 "수업 정상화 여부 중요...월말 가봐야"...의료계 "제적 현실화 시 총파업 가능성도"

☞건조+바람에 번진 '동시다발 산불'…총력 진화에도 재확산...경상남북도 중심으로 곳곳 대형 산불...장비·인력 총동원에도 바람타고 번져...건조한 날씨에 마른 나무들까지 겹쳐...통제됐던 도로, 철도 등 속속 재개 중

☞4년차 30대 공무원 진화 작업 중 사망… 부상자들도 중상...산불진화대원 60대 3명 참변...인솔차 투입된 30대 1명 사망...산 7부능선 지점에서 모두 발견...창녕군, 합동분향소 설치 예정

☞“공부 잘하는 약이래” 대치동서 소문난 이 약…판매 급증에 공급 부족 현상...‘의료용 마약류’ ADHD 치료제 처방 4년새 2.4배 급증...식욕억제제 처방환자는 4년째 감소

☞‘전자계약’이라서 믿었는데…유령회사에 돈만 털려...법적 효력 앞세운 전자계약, 사기 수법으로 변질...전자계약 서비스 플랫폼 “분쟁 책임 지지 않아”...“계약 자체에 대한 신뢰성 없어, 소비자 리스크 커”


《국  제》
​☞"트럼프 상호관세, '더 표적화' 부과…'불공정 국가'에 한국도 언급"...전방위 조치보단 더 집중적인 형태…4월2일에 별도의 부문별 관세 공개 계획도 없어...상황은 여전히 유동적…표적화된 관세 대상국 논의에서 한국도 언급돼

☞중동 다시 확전…가자·레바논 교전격화·미국 항모전력 배가...이스라엘-하마스·헤즈볼라 2개 전선 휴전 사실상 파국...가자지구 이미 생지옥…전쟁재발 원인 두고 네탓 공방...긴장수위 급등…트럼프, '군사옵션 불사' 대이란 강경메시지

☞캐나다 내달 조기총선…트럼프 위협에 해법 찾기 분주...美 통상 압박 속 경제 재건 경쟁...자유당 카니 vs 보수당 폴리에브르...자유당 경제 전환에 보수당 "기만적"

☞24일 사우디서 부분휴전 확대 논의…러 '기대감' vs 우크라 '회의적'...러 대표단 "어느 정도 진전 이루기를 희망"...우크라 "성명에 담길 실질적 내용 없을 것"

☞연 3억 버는데도 '곡소리'…美 물가 폭등에 중산층 '휘청'...보스턴서 19만 9716달러 벌어도 중산층...뉴저지·캘리포니아도 중산층 기준 높아져...주택·식료품 오르면서 재정적 압박도 심화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80여 명이 23일 중국 베이징에 집결했습니다.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중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23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개최된 중국발전고위급포럼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퀄컴 CEO, 샤오미 만나고 … 애플 팀쿡, 中엔터사 회장과 산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나닷컴

2. 100일 이상 미국, 중국, 인도, 일본을 둘러보고 일시 귀국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딥시크만이 아니다. 중국은 첨단기술·제조업 전반에서 글로벌 리딩기업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신 차이나쇼크’에 충격을 받았다며 “딥시크는 수십 년간 축적된 중국의 기술투자가 이제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사장님, 은퇴도 생각하셔야" 거액 제안…한국 기업 노리는 中
◇"韓 제조기업 쇼핑"…C머니의 공습
◇거절할 수 없는 제안으로 韓 해외공장 노리는 中
◇막강 자본력 앞세운 中 기업·사모펀드 공세
◇타이어 스틸코드·전기차 소재부품 등 '정조준'
◇美 관세 압박하자 韓서 생산망 갖춘 기업 찾아
◇트럼프 제재 우회…해외 생산망 갖춘 韓기업 점찍어
◇"사장님, 은퇴도 생각하셔야…" 中자본, 백지수표로 中企 유혹

3.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종목 주가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위주로 업황 회복이 예상되면서 미국에 비해 한국 반도체 업체 주가가 선전하는 모습입니다. 
KRX 반도체 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해 말 대비 21.11% 올랐습니다. 
반면 미국의 대표 반도체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해 말 대비 8.47% 하락했습니다.
◇올해 韓·美 반도체株 희비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감에...6만전자·21만닉스 되찾아
◇韓반도체지수 올 21% 급등
◇美는 딥시크 충격·단기급등에
◇엔비디아·브로드컴 하락
◇필라델피아 지수 8% 빠져

4.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가운데 ‘준강남’으로 불리는 동작구 노량진 집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조합원 분양권 매물은 10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고, 올해 들어 거래도 급증했습니다. 
이대로면 정부가 노량진도 규제 대상에 넣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최근 재개발 조합원 입주권을 비롯한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도 늘고 있는 노량진뉴타운 1구역 일대 전경. <김호영 기자>
◇9천가구 매머드 뉴타운지역
◇2월 토허제 해제후 강남뛰자...실거래 '부쩍' 늘며 가격 쑥쑥
◇옆동네 흑석은 웃돈이 15억
◇강남3구 다시 토허제 규제로
◇풍선효과땐 규제지역 될수도

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 대표 종목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으로 확대됩니다.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110개에서 350개로 늘어납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200개, 코스닥 상장사 150개입니다.
◇출퇴근길에 삼전·하이닉스도…
◇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350개로 확대

6. 가계 대출 빗장 열었다 닫았다… 땜질식 규제에 소비자 혼란
서울 강남권 집값 급등을 불러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한 달 만에 번복되면서, 은행들의 각종 대출 정책도 급변하고 있다. 
대출금리를 낮추라는 금융 당국 압박에 연초 금리를 내리고 대출 규제를 풀었던 은행들은 다시 대출을 조이고 있다.
◇급변하는 은행 대출 조건
7. 치솟는 외식물가, 주범은 식재료·인건비
◇올해도 3%나 오른 외식물가
◇식재료·인건비 비중 70% 육박
◇美는 59%, 韓보다 훨씬 낮아
◇식재료 비중 3%포인트 상승
◇오름세 지속땐 자영업 못버텨
◇카드·배달수수료 각 3%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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