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동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뒤 일주일 만에 첫 구속 사례인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내란 수괴' 혐의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봉쇄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오늘 새벽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또 한덕수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을 심의할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 11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 계엄령 선포로 정치인들을 구금하려 했단 주장이 당시 지시를 받은 군인들의 증언으로 어제 확인됐습니다. 계엄군이 여야 주요 정치인을 체포해서, 서울 관악산 지하에 있는 벙커에 가두려고 했단 증언입니다. 접근이 차단된 지하 비밀 시설에 정치인들을 가둬서, 사실상 국회를 해산하려고 했던 걸로 보입니다.

● 곽종근 육군 특전사령관이 계엄군 국회 진입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해 "국회 본회의장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비상계엄 이틀 전인 1일에 이미 계엄 임무를 전달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사 선임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검찰 선배였던 김홍일 전 방송 통신 위원장이 변호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고, 법률적으로 문제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국민의힘이 비상의원총회에서 내년 2월이나 3월 하야한 뒤 4월이나 5월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너무 빠르다"는 이견이 나온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늦어지면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현역 군인들의 양심선언과 공익 제보로 내란 사태 당일의 증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임종덕, 한기호)이 이런 발언이 불법 아니냐며 딴죽을 걸고 나섰습니다. 양심적 군인들의 입까지 틀어막고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거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처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내 탄핵 반대 단일대오가 흔들리는 분위기입니다. 벌써 참석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조경태, 배현진 의원들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로드맵과 상관없이 오는 14일 2차 투표에서 탄핵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어제도 여의도 국회 앞엔,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에 항의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는 청원 글엔 하루 만에 20만 명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단체로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시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사무실 앞에 근조 화환을 보내고 계란이 날아드는가 하면, 일부 의원 집 앞에는 흉기가 배달되기도 했습니다.

●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한국의 계엄 사태는 헌정 위기라며 빠른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권좌를 지키는 한 미국의 불안감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곧 시작될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한국의 이익을 반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북한이 남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움직임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한에서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동란이 확대돼, 전역에서 100만 명 이상의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행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엄정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시리아의 카슬알샤브 즉 국민의 궁전이라 불리는 이 대통령궁을 일반 사람들은 독재자가 망명한 뒤에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대를 이어 독재를 일삼은 알아사드 정권이 초호화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통령궁 차고에는 초호화 슈퍼카가 즐비했고, 마치 요새처럼 비밀 통로와 벙커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 길을 가던 10대 청소년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박대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피해자 유족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사회에는 누구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남겨줬다며 범행 직후 웃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은 다시 한번 유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 금융감독원이 비상 계엄을 이유로 자금 출처를 조사한다며 자금을 편취하는 불법 리딩방 사기에 대한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법업자는 급등주 추천 광고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한 뒤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앱 화면 상 주식 장외거래를 통해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꾸미고, 출금을 요구하면 계엄을 이유로 금감원의 자금 출처 조사를 빙자해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입니다.

● 어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이 배달음식 전문점들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했습니다. 단속은 치킨, 떡볶이, 찌개류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 350여 개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두 달간 실시됐는데요. 심각한 위생 상태, 원산지 허위 표기, 소비 기한 경과 등 총 1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 계엄 사태 이후 텔레그램에선 두 가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검열 피난처로 텔레그램을 썼는데이번 계엄을 주도했거나 도왔다는 의심을 받는 이들은 탈퇴 후 재가입을 했습니다.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 3일, 텔레그램이용자는 152만 명가량이었습니다. 전날보다 11.6% 늘어난 겁니다. '국내 메신저 서비스는 검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며 시민들이 디지털 피난처로 텔레그램을 선택한 겁니다. 

● 국회가 어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정부안보다 4조 1천억 원 줄어든 673조 3천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통령 비서실과 검찰, 경찰의 특수활동비는 전액 삭감됐고, 4조 8천억 원으로 편성된 정부 예비비는 절반 수준인 2조 4천억 원으로, 국고채 이자 상환 예산도 5천억 원 감액됐습니다.

● 통상 12월과 1월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로 해외여행 상품이 많이 팔리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데요. 12·3 내란 사태와 탄핵 정국 속에 환율이 치솟으면서 여행사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 상품 예약은 눈에 띄게 줄고 기존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오픈AI가 차세대 인공지능 격인 범용인공지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건데요. 인간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작동하거나, 물리적 기계를 제어해 군사 무기, 교통 시스템, 전력망과 같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맞서 관련 규제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한강 작가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인류를 위해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는 노벨상은 평화상을 비롯해 물리학, 화학, 생리학, 문학, 경제학등 총 여섯 분야를 시상합니다. 이번 한강 작가의 수상은 한국 문학의 쾌거이며 어수선한 대한민국 상황에 소중한 희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의 노래가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어제 '2024년 최고의 노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올 한 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노래 68곡을 선정해 발표했는데요. K팝으로는 유일하게 '슈퍼내추럴'이 목록에 들었습니다.

● 프로배구에서 올 시즌 개막 후 패배를 잊고 질주 중인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팀 창단 최다 13연승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나이를 잊고 활약 중인 김연경(37세)이 이번에도 단연 주인공이었습니다.

● 오늘은 비교적 부드러운 겨울 날씨로 출발합니다. 이 시각 서울의 현재기온은 0.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2.3도 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 보이면서 평년을 웃도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7도 안팎으로 큰 추위는 없겠으며, 오늘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비와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쏟아지는 군 지휘관들의 ‘소극적 항명’ 고백 → ▷특전사령관 “임무 수행 지시 안 해” ▷수방사령관 “장갑차 투입 안 했다” ▷방첩사령관 “軍은 명령 따를 수밖에”... ‘부당명령’ 안따라도 된다고 하지만 문제는 현장에 출동한 지휘관 또는 부대원들이 ‘항명’인지, ‘부당한 명령 거부’인지 판단을 정확히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것...

2. 구글, 기존의 슈퍼컴퓨터보다 ‘10의 24제곱 배’ 빠른 ‘양자 컴퓨터’ 개발 →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10의 24제곱)년, 즉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푼다. 셉틸리언은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리는 시간이다
*조의 1만배=경 → 경의 1만배=해 → 해의 1만배=자 

3. 한국인 1인당 라면 소비량 1위 → 지난해 1인당 소비량은 베트남이 86 봉지로 1위, 한국은 77 봉지로 2위지만 베트남의 라면 평균 중량은 75g 내외, 한국은 120g... 이를 환산하면 한국인은 1인당 약 9.2㎏, 베트남인은 6.5㎏으로 한국인이 1위 

4. 노벨상 수상자 77명, '백신 음모론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임명 반대 → 상원에 서한 전달. 노벨상 수상자들이 내각 지명에 반대하며 단체 행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백신이 자폐증 유발’, ‘코로나는 황인이 백인과 흑인을 공격하기 위해 만 든 것’ 등 음모론 주창

5.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시장점유율 → 컨슈머인사이트 지난 3월 발표 기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 중 74%는 티맵, 카카오맵 12%, 네이버지도는 7%... 

6. 치매 예방에 ‘적정 음주’가 ‘금주’보다 낫다? → 미국 캘리포니아의 비영리 연구기관이 1992년부터 2만명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적정 음주’는 치매 위험이 가장 낮았고, ‘금주’나 ‘과음’은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적정량의 음주가 혈류 순환과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7. ‘하루 3끼’가 ‘절식’보다 당뇨병에 유리 → 연세대 연구팀, 하루 3끼 이상 식사를 하는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이 2회 이하로 식사하는 층에 비해 12% 가량 낮다는 연구결과. 40~69세 성인 4570명을 평균 10.6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8. ‘트럼프 욕하고 미국 걱정할 때가 아니었다’... → 막말, 성추문, 탄핵소추만 두 번, 대선 뒤집기 시도, 의회난입 선동, 유죄 평결... 이런 트럼프의 재등장에 미국을 조롱하고 걱정했지만 지금 우리는? 한국일보 기자 칼럼

9. 프로 스포츠 사상 첫 '1조 계약' → 후안 소토(26),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넘어 미MLB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983억 원에 입단.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10. 북극해에 오징어가? → 한국극지연구소 연구팀, 올 8월 북극해에서 새끼 오징어, 성체 오징어 발견. 새끼, 성체 모두 발견됐다는 것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오징어가 북극 해양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 
▼북극에도 ? 올 8월 한국 극지연구소 연구팀이  심해 카메라를 통해 포착한 성체 오징어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尹 계엄 '쿠데타'로 규정한 세계, 한국을 의심하기 시작했다...2차대전 후 친위쿠데타 성공률 45건 중 42건 90% 훌쩍 넘어...외신은 이미 쿠데타로 규정해...여당과 정부 태평한 계엄 대응에 외신들 분노 점층적으로 고조돼...한국 사회 시스템 작동 불신 때문...가봉·터키 쿠데타 수습 과정 문제로 국가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조정

☞신혼부부 '100만쌍' 무너졌다… 무주택, 맞벌이일수록 애 안 낳아...통계청 '2023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지난해 97.4만 쌍… 전년비 5.6% 감소...평균 자녀 수, 유자녀 비중 역대 최저치

☞황금알 낳던 거위는 어쩌다 천덕꾸러기 됐나 : 면세점 잔혹사...면세점 3사 3분기 실적 부진...희망퇴직 등 허리띠 졸라매기...외국인 관광객 회복했지만…중국 단체관광객 돌아오지 않아...면세점 객단가 하락 수익성 악화...강달러에 내국인 수요도 부진...계엄 후폭풍에 면세점 주가 흔들...관광산업 위축 시 매출 타격 우려

☞인천공항 AI혁신허브로 키운다…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2025년 사업자 선정 이후 2028년 완공...금융·바이오·IT·물류 등 복합 데이터 활용...MS·엔비디아 등 해외 빅테크도 유치

☞‘불황엔 가성비’…일본 브랜드의 부활...유니클로, 3년만에 매출 1조 회복...무인양품 매출 1805억 ‘역대 최대’...기부·협업 등 적극적 친한국 행보


《금  융》
☞위안화 강세·외국인 유입에 ‘되돌림’…환율, 장중 1430원선 저항...장중 1426.1원으로 급락 후 소폭 반등...中경기 부양 기대감에 위안화 강세...외국인 국내증시서 1500억원대 순매수...예산안·尹조기퇴진 관건…오후 1430원 경계

☞초유의 계엄 사태로 증시 불안…'10조 증안펀드' 구원투수 등판할까...증권가 "글로벌 증시比 상대강도 23년 만에 최저 수준…투입 가능"..."불안 해소·투심 개선…반등 이후 뒤늦은 투입은 외인 좋은 일만"

☞“그냥 두면 신용거래도 못할 판”…정국 불안에 개미들 ‘빚투’ 청산액 급증...코스피 신용거래융자상환 1조...주가 폭락에 담보가치 떨어져...‘울며 겨자먹기’ 처분 가능성...대왕고래 테마주 가스공사는 상황규모 8배 가까이 늘어나

☞"이제는 팔아야 할 시간"…모간스탠리 '강달러' 매도 보고서 왜?...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달러 매도' 권고…미 달러 대신 '영국 파운드·호주 달러' 투자 주장…"연준 올 12월, 내년 1월 연속 금리 인하할 것" 예측도

☞거래소 찾은 野 “시장 회복,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가 우선”...계엄사태로 국가 신용 불안…경제적 혼란 가중...尹 탄핵 촉구…“리스크 해소돼야 패닉 해결”...증안펀드 투입엔 ‘글쎄’…방향성 전환 어려워


《기  업》
​☞'성과‧미래' 챙긴 정의선 용병술…장재훈, 그룹 컨트롤타워 '중용'...호실적에 '재무통‧영업통' 승진으로 성과보상...혁신 기술 개발 주도할 핵심인재 발탁...장재훈 부회장, 기획조정담당 겸임…신사업 육성‧투자 총괄

☞빨라진 엔비디아 칩 출시…삼성·SK하닉, 'HBM4' 누가 먼저?...엔비디아, 루빈 6개월 앞당겨 출시 전망...삼성·SK하닉, 선점 경쟁…HBM4 양산시기 주목..."수율·공정 안정성 함께 잡는 게 관건"

☞국내 시장은 좁다! 오뚜기, 세계 2위 라면 시장 인도네시아 진출...전 세계 라면 소비량 2위 국가서 경쟁...오뚜기 "진라면·치즈라면이 주요 상품"

☞중기·소상공인, 정국 혼란에 ‘생존’ 걱정...끝모를 불학실성에 소비심리 위축...연말연시 대목 특수 사실상 실종...환율 급등·K디스카운트 작동 우려

☞美서 퇴출 위기 틱톡, 법원에 '사업권 금지' 효력 정지 요청...항소법원 기각 후 대법원 심리 여부 결정때까지 시간 벌기 의도...대선 전 '틱톡 금지법' 반대 표명한 트럼프 취임 후 태도 미지수


《부 동 산》
​☞부동산 ‘큰손’도 투자 늦춘다...서울 아파트거래량 하루 10건...평균 매매거래대금 8억대 그쳐...정치리스크에 시장침체기 전망

☞“고급아파트도 아닌데 월세가 300만원?” 외면받는 기업형 임대주택...임차인 모시기에도 공실 발생...인근 시세 대비 비싼 임대료로 외면

☞'국평 21억' 방배 특공에 1만7000명 몰렸다…탄핵 정국에도 뜨거운 청약시장...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평균 경쟁률 251대 1 달해...시세 대비 8억 저렴해 관심↑...'창경궁 롯데캐슬'도 선방

☞‘주담대 부담·신생아 특례대출 자격 완화’ 등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주담대·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 50% 인하...인구감소지역 주택취득자 세제 혜택 적용...신생아특례대출 완화·스트레스DSR 3단계 예정

☞혼돈의 12월 지방 분양시장, 작년 연말과 비교하니...5대광역시 일반 분양, 지난해 절반 수준...1순위 청약 경쟁률은 ‘3분의 1’로 급감


《사  회》
​☞"대통령 강제수사, 이론상 가능…압수수색·대면조사 변수"...검·경·공수처 강제수사 염두...수사 비협조땐 압색 힘들듯...구속 땐 직무정지 해석 분분

☞전국 대학생들 '尹 퇴진'으로 뭉쳤다…"더이상 눈감지 않을 것"...전국대학생 시국 회의체 발족 선포..."산발적 목소리 넘어 하나의 연대체로"..."여당 투표 불참…대학생 분노 더 끓어올라"

☞“치킨, 자장면 단골 야식 메뉴인데”…원산지 속이고 위생 불량...부산 특사경, 배달 음식점 350여곳 집중 단속...16개 음식점 적발…8곳 조리장 위생 불량...중국산 김치, 국내산으로 속여…소비기한 지난 재료 사용도

☞신규 전공의 모집, 정원 10%도 못채웠다...전체 병원·빅5 병원 지원율 8.7%…수도권 쏠림 '여전'..."전문의 배출 끊겨 전문의 중심 진료시스템 붕괴 우려"

☞총파업 엿새째, 코레일 노사 실무교섭 재개…열차 운행률 75.9%...철도노조 오전 10시께부터 사측과 협상 진행…정부와도 교섭 예정...KTX 77.9%, 여객열차 74.5%, 수도권 전철 81.0% 운행…일부는 업무 복귀


《국  제》
​☞中 내년 돈풀어 내수 부양…올해 성장률 눈높이는 낮춰...시진핑 주재 공산당 정치공작국 회의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 이행"...'돈풀기' 부정적인 시진핑, 경기 둔화&트럼프 2.0 시대 맞아 입장 변화...올해 5% 경제성장률 달성 힘들어지자 "노력해서 5% 미만 받아들인다"

☞시리아 내전종식에 중동 초긴장…러시아-이란, 미국-이스라엘과 갈등 심화...강대국, 주변국 등 외세 개입 구도 재편 중...미국 “IS, 시리아에 피난처 재건 막아야”

☞시리아 반군 ‘과도정부’ 구성에 속도…아사드 총리·알라위파 지지 이끌어내...반군, 아사드 정부와 권력 이양에 합의...아사드 정치적 고향 ‘알라위파’도 지지...반군정부 수장이 과도정부 이끌 전망

☞원정 출산 막히나…출생 시민권 폐지 원하는 트럼프, 현실 가능성은...트럼프 정권 인수팀...수정 헌법이 보장한 출생 시민권 폐지 위해...서류 발급 요건 변경·관광비자 자격 기준 강화 등...행정명령 작성 중

☞日, 탄핵정국에 對韓 외교 고심…"셔틀 외교 등 당분간 중단"..."정상 간 개인적 관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한일 관계 위험성 부각"...정부 대변인 "타국 내정 코멘트 삼가·사태 주시" 입장 반복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들이닥친 계엄군을 지휘했던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본회의장 진입을 직접 지시받았다고 10일 증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계엄군의 불법적인 군사행동을 직접 명령했다는 계엄군 지휘관의 폭로가 나오면서 여당의 탄핵 반대 전선에도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최악의 준예산 사태는 막았지만 감액예산 국회 통과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조원 규모의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예비비 용도로 지정해 ‘꼼수’ 증액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창업자 모리스 창이 삼성전자가 ‘기술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도체 공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도체 양품비율인 수율 난관에 부딪혔다는 메세지가 나온 것입니다.

4. 대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자금 사정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제하고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에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내년 자금조달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법무부가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신청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수사기관이 출국금지를 내린 건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요건에 맞으면 윤 대통령을 긴급체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첫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며 가능성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 검찰 비상계엄 특수수사본부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내란 공모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오늘 법원이 구속 여부를 판단합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로 판단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을 이번 사태의 우두머리로 지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이번 비상계엄의 실체 규명을 위한 핵심 중 하나는 과연 누가 '계엄 포고령'을 작성했는지 밝히는 겁니다.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자신이 포고령을 작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1%로 추락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이래 역대 최저치로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 경북에서도 20%를 채 넘지 못했는데, 이 추세대로라면 곧 한 자릿수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위헌적인 계엄이 방첩사령부 주도로 미리부터 준비되고 있었단 정황도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계엄 선포 닷새 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정성우 전 1처장이 중요한 신고와 보고도 물린 채 4시간 넘게 독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두 사람을 직무 정지한 상태입니다.

● 707부대는 대테러 작전, "유사시 적 요인 암살 임무까지 맡는 부대입니다. 기밀 작전을 수행하는 만큼 707특임단장은 신원 자체도 기밀인데, 오늘 본인의 이름과 얼굴까지 드러내고 카메라 앞에 선 겁니다. 게다가 상부에 보고도 하지 않고 '근무이탈' 상태로 서울까지 왔다고 했습니다.

● 특전사령부 간부는 계엄군이 국회와 선관위를 장악한 다음엔 뭘 할지, 계엄 둘째 날 작전 계획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에 주둔 중인 7공수여단과 13공수여단이 서울로 진입할 계획이었다는 겁니다. 대통령 주장대로 '야당에 경고만' 주려고 했다면 추가 공수부대 투입과 다음 날 작전 계획이 대체 왜 필요했던 걸까요.

● 내란죄 피의자로 경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상민 전 장관은 행정안전부 내부망에 마지막 글을 올렸습니다.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이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이 전 장관의 입장을 묻기 위해 취재진이 자택으로 찾아갔다가 이 전 장관 측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파헤치는 데 핵심이 될 증거 중 하나가 선거관리위원회 CCTV입니다. 확보한 CCTV 화면을 보면 군 정보사 소속 대령들은 '사전투표자 명부'를 관리하는 서버를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선거 조작 음모론' 대통령과 측근들은 정말 믿었던 걸로 보입니다.

● 계엄군의 주축인 특수전사령부의 핵심 간부도 인터뷰를 통해 곽종근 특전사령관을 겨냥한 폭로를 쏟아냈습니다. 계엄 당시 헬기 출동이 늦어지자, 곽 사령관이 불같이 화를 냈고,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는 순간엔 고개를 숙이며 괴로워했다는 겁니다. 곽 사령관은 야당 의원과 인터뷰에서 계엄 발령 사실을 "방송을 보고 뒤늦게 알았다"고 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엄 부사령관이었던 정진팔 합동참모본부 차장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군검찰과 함께 계엄 집행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의심받는 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 검찰이 어제 방첩사령부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여 전 사령관을 소환 조사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합니다.

● 조지호 경찰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전화로 이재명 대표 등 주요 정치인의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조 청장은 한동훈 대표는 처음 불러준 명단에 없었고, 이후 추가하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자동 폐기된 데 대해 투표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섭(서울 도봉갑)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는 그를 ‘내란 공범’이라고 비판하는 근조화환이 배달됐고, 계란과 밀가루 등이 날아들었습니다. 다른 의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관련 불법 지시를 폭로한 뒤 국가정보원을 떠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정치중립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 받기 위해 조만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 전 차장은 용산은 아직 살아있는 권력이라며 검찰을 통해 내란죄 핵심 증인인 자신의 입을 막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내란 상설특검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또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내년도 삭감 예산안이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미국 언론은 한국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출국금지한 데 대해 한국의 정치적 기능장애가 심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통령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통치권을 사실상 총리에게 이양하는 내용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담화는 법적 근거가 의문시된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지난주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미국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회사 대표를 암살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용의자에게서는 보험회사들이 치료보다 돈을 우선하는 걸 비판하는 성명서가 나왔습니다.

● 어제(9일) 새벽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7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 하루가 다 됐는데, 1명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숨진 7명 중 3명은 한국인, 4명은 외국인 선원입니다. 실종자는 30대 인도네시아인입니다.

● 계엄 이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매일 집회가 열리면서 일대 식당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한 식당은 송년회 예약이 전부 취소되면서 작년 비슷한 시기보다 매출이 60~70%가량 줄었습니다. 호텔과 게스트 하우스에도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이른바 '짠물 소비'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에서 마감 할인 상품이 인기를 끌고,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GS25의 경우 소비 기한이 3시간 이하로 남은 상품을 '마감 할인'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달 하루 평균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다섯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표결로 정치 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불안한 자금이 은행 계좌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이달 6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12조 4천억 원으로,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비 12조 1천억 원 증가했는데요. 선포 직후인 4일에는 하루 만에 잔액이 8조 원 늘어나 608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도 '대통령 흔적 지우기' 작업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대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은 윤 대통령이 3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각별하지만, 계엄 사태 이후 상인들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방문했던 시장의 한 칼국수 가게는 사진 현수막과 친필 서명을 모두 내렸습니다.

●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위원회에서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비롯해 북한의 '조선 옷차림 풍습', 중국의 '춘절', 태국의 '똠얌꿍' 등 66건이 새로 등재됐습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종묘 제례악, 아리랑, 김장 문화 등에 이어 23건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가구당 평균 부채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줄었습니다. 하지만 자산 불평등은 심화하고 있고, 노후 대비는 여전히 잘 안 되고 있습니다.

●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발표한 내년 1월 시상식 후보 명단을 보면 '오징어 게임'이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 드디어 올해의 노벨상 시상식이 다가왔습니다. 시상식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12시 시작됩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는 날입니다. 시상식에서 한강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소개 연설의 마지막 문장이 수상자의 모국어인 한국어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 화요일인 오늘은 평년 이맘때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 안동은 영하 4.4도 등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서울이 7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까지 대기 건조함이 극심한 데다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궐위없는 권한대행은 헌법왜곡’ vs ‘대통령이 위임 밝히면 가능’ → 하야·파면 등 ‘대통령 궐위’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총리 등이 권한을 대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학계 의견 갈려... 제한적으로 가능하다는 의견 비중

2. 정식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한 총리의 ‘김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불가능 → 대통령의 궐위나 유고가 아닌 상태에서 총리에게 일부 권한 위임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국군통수권’, ‘조약 체결권’, ‘재의요구권’ 등 대통령 고유권한은 대행할 수 없다가 지배적 의견

3. 독도에 웬 쥐 떼? → 울릉도서 공사자재 속에 섞여 들어 온 듯... 200마리 번식 추정, 섬 생태계 위협. 포획이 시작된 지난달 10∼11일 이틀 동안 동도에 설치한 덫에서만 14마리 포획. 내년 3월까지 박멸 목표

4. K배터리 점유율 10%대로 주저앉나 → 올 3.5%P 하락한 20.2% 그쳐. 3년전 31.7%서 11.5%P 하락 한 것. 반면 중국은 39.7% → 53.6% 급등. 기존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보다 30%가량 저렴한 ‘LFP 배터리’ 시장을 중국이 장악... 

5. 올해 28%나 오른 S&P500, 내년에도? →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승률 20% 돌파. 1995년부터 4년 연속 20% 상승한 전례는 있어. 그러나 분석가들은 상승세가 꺾이거나 둔화할 가능성에 무게... 

6. 김치, 분말로 먹어도 건강식품 → 세계김치연구소-부산대 의대연구팀, 과체중 이상 성인 55명에 김치분말(1일 김치 섭취량 60g 기준) 3개월 동안 투여... 체지방은 2.6% 감소(비섭취 그룹은 4.7% 증가)하고 장내 유익균 증가, 비만과 관련된 프로테오박테리아 감소 확인.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전문지 ‘헬스(health)’에 게재

7. 해외 여행, 전자담배 주의 →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반입금지 어기면 벌금, 징역... 대만은 최고 5000만 대만달러(약 21억8000만원) 벌금, 태국도 50만바트(약 2000만원), 홍콩은 5만 홍콩달러(약 900만원) 벌금 또는 6개월의 징역형. 베트남은 내년부터 금지

8. 네이버, 카카오 ‘댓글조작’ 차단 시스템 가동 → 탄핵 정국 뉴스 댓글 따른 혼란 최소화 차원. 네이버, 매크로 직·간접 부서 ‘직원 비상대기’, 카카오도 매크로 등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설정

9. 일본, 한 해 1만 9000여명이 욕조에서 사망 → ‘나카야마 미호’ 욕조 사망사고 계기 다시 주목 받는 일본 목욕 문화. 욕조 따뜻한 물목욕 즐기는 일본, 65세 이상만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2배나 많다는 통계도 있어

10. 탄핵 찬성 74% → 국민일보 창간 36주년, 한국갤럽 의뢰 조사.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전인 지난 6~7일 조사. 진보 성향 지지자는 91%가 찬성했고, 보수 성향 지지자는 50%가 반대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 79%가 탄핵에 찬성 의사를 밝히며 전체적인 여론의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탄핵정국에 에너지정책 '안갯속'…반도체특별법 등 좌초 위기...체코 원전 2기 수출 본계약 불발 우려도 제기...첨단전략산업 뒷받침 할 전력망 구축 차질 전망...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수립 전 韓 입장 전달 난망

☞집값 뛰니 가계 자산 늘었다… 상위 10%가 전체 순자산 '44.4%' 차지...'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가구당 자산 5억4022만 원… 2.5% 늘어...부채는 최초 감소… "1인·고령 가구 증가"...소득 증가폭 최고치… 청년은 1%대 그쳐

☞대왕고래 시추선 도착…'탄핵정국 부담' 석유공사, 사진만 배포...웨스트 카펠라호, 9일 오전 6시 부산항 남외항 입항…동해심해 가스전 시추 본격 시작...영도 앞바다 정박해 자재 선적…17일께 시추 장소로 출발...산업부·석유공사, 탄핵정국 속 '로키' 진행

☞'살얼음판' 韓경제에 떨어진 계엄 폭탄…경기 침체 초읽기...과거 두 차례 탄핵 정국에선 소비 회복까지 6개월 걸려...트럼프 당선으로 바짝 긴장한 경제에 '이중고'

☞고환율 시대 맞이한 식품업계 “이대로면 내년에 또 가격 올리거나 용량 줄이거나”...최근 2년새 물·과자·믹스커피·치킨값 모두 올라...외식 부담에 집밥 나서도 장바구니 물가 상승 못 피해...간장·올리브유·김 등도 일제히 상승


《금  융》
☞코스피 마감, 탄핵 불발에 2.78% 급락한 2360선 마감…연중 최저...기관 7000억원 증시 구원 투수 등판...개인 8800억원 순매도에 폭락한 증시...코스닥도 코로나 이후 최저...5%대 급락

☞코스닥 마감, 탄핵정국에 630선 내줘…4년 8개월 만에 최저...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장중 낙폭 확대…5%대 하락..."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 조짐"...탄핵 정국에 정치테마주 '들썩'

☞환율 17.8원 급등한 1437원…2년여 만에 ‘최고’...오전 장중 1438.3원 터치...尹탄핵 파장에 ‘원화 디스카운트’ 심화...외환당국 개입에도 환율 상승 막지 못해...외국인 국내증시서 3000억원대 순매수

☞ETF로 쏠리는 美비트코인…“트럼프 당선후 순유입 100억불 육박”...블랙록·피델리티 등 99달러 순유입...12개 펀드 발생사 총자산 약 1130억달러

☞막차 달리는 IPO 시장…투심 냉각에 울며 청약 돌입...저조한 IPO 투심, 증시 불확실성 겹치며 겹악재...시장친화적 가격 내놓고 있으나 흥행 저조...내년 초대형 IPO까지 침체 이어질 수도


《기  업》
☞'中 공세·트럼프 리스크' K배터리 겹악재…美 투자 재검토 불가피...블룸버그 "韓 기업 540억달러 투자 재검토"...中 시장 선점에 K배터리 점유율 하락세...IRA 보조금도 폐지 우려…투자 재검토..."불확실성 커…상황 따른 전략 고민"

☞항공업계, 계엄 사태 직격탄…고환율·여행주의보에 '울상'...원달러 환율 1435원 넘어서...리스비·주유비 달러 결제…부담 가중...주요국 한국 '여행주의보'에…"예의주시"

☞LG전자도 인도 매력에 푹…현지 법인 IPO 본격화..."보유한 인도법인 지분 15% 매각 예정"...내년 상반기쯤 상장…15억 달러 조달 전망...'14억 인구' '2030 고객多' '중산층↑' 강점

☞계엄 사태 후 연말 예약 줄취소…자영업자 "코로나 때보다 더 하네요"...세종청사 인근 식당가 공무원들 모임 자제하며 한산...'공직기강 해이 유념' 메시지에 조심하자는 분위기

☞"절대 놓치면 안된다"…현대·삼성, 한남4구역 수주 경쟁 격화...삼성물산
 '분담금 유예'에 현대건설 '공사비 1.4조원·책임준공' 맞불..."압구정3구역 수주 전초전"…앞다퉈 파격 조건 제시


《부 동 산》
☞그린벨트 해제·정비사업 법안 올스톱… "부동산 정책 위기"...1기신도시 선도지구 등 정부 주택공급사업 불안...국회 계류된 규제완화 법안 등 여야 대립에 표류

☞서해안 1시간대로 연결…서부내륙고속도록 평택~부여 구간 개통...오는 10일 낮 12시 개통...경기 서남부 충청권 60분대 연결

☞탄핵 정국 '2016년엔 거래 뚝'…올해는 그전부터 거래 급감...2016년엔 부동산 호황기…대선 후 '거래 회복'...올해는 '비상계엄 전부터 거래 끊겼다'..."6개월 뒤면 탄핵정국 마무리 전망, 부동산 시장 영향 제한"..."누가 와도 공급 강화·가계부채 관리·공사비 급증 안 변한다"

☞"2+2 계약갱신권 제한없이 사용"…법안 발의에 집주인들 분통...국회 교통위 윤종오 의원 대표 발의…2주 만에 철회...국회 입법예고 홈페이지 2만6천건 의견 '이례적'

☞500명 피땀 어린 760억 훔친 '일가족 전세사기' 주범 징역 15년...피해자 500여 명…무자본 갭투자로 임대 사업 무분별 확장...여러 사업 투자하고 투자금 회수도 못해…게임에 최소 13억 원 소비


《사  회》
☞韓-韓에 대통령 권한 위임…'위헌 논란'에 법조계 의견은..."당대표에게 권한 위임은 불가"...'책임총리제' 관련 규정 없어...총리에 제한적인 권한 위임은 가능하단 의견도

☞尹출국금지 이끌어낸 공수처, 체포 가능성에 "모든 조치 검토"...공수처, 尹출국금지 신청…법무부 출금 '승인'...검·경 수사 이첩 요구 이어 수사 의지 강조 차원

☞제주 금성호 사고 한달만에 또…경주 앞바다서 어선 전복, 7명 숨져...대형 모래 운반선과 충돌···순식간에 전복...8명 중 7명 심정지→사망판정····1명 실종...금성호 사고 한달만에 또 어선사고 반복돼..."순간의 실수에서 비롯···안전교육 강화해야"

☞전공의 모집 마감일, 지원자 '극소수'...내년에도 의료공백 불가피... 9일까지 지원자는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 "이대로라면 내년에도 전공의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역사상 가장 더운 해 확정…"올해 자연재해 손실 444조원"...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62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이전까지 가장 더운 해였던 2023년의 1.48도를 넘어선 것


《국  제》
☞트럼프 "젤렌스키, 내게 협상하고 싶다 말해…푸틴은 행동할 때"..."즉각적 휴전 이뤄져야…푸틴도 행동할 때"...젤렌스키 "보장없는 휴전 언제든 파기될 수 있어"

☞중국군, 대만해협에 함정 대거 배치한 듯…대만 비상대응센터 설치...중국군, 저장 등에 영공보호구 설정…대만 경계 강화...라이칭더 '경유외교' 반발 포위 훈련 가능성도

☞시리아 반군 승리에…러시아·이란 지고 튀르키예 뜨고...이란 대리세력 헤즈볼라 수뇌부 제거되고...러시아는 우크라戰에 집중하면서...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지원 줄어들어...튀르키예는 시리아 반군 암묵 지원

☞사라진 바이든…국제무대서도 안방서도 트럼프가 사실상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은 한 번에 한명' 오랜 전통 개의치 않고 현직 준하는 행보...과거엔 현직 존중해 당선인이 몸 낮춰…미 민주당선 바이든 침묵에 분통도

☞트럼프, 韓-나토 동맹 재차 위협...관세-방위비로 타격 예고...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첫 TV 인터뷰에서 "관세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나토 방위비 분담 압박, 탈퇴까지 고려...韓 방위비 직접 언급 없어...韓 세탁기 고율관세 자랑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9일 내란죄 혐의로 입건된 윤 대통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청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2.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이 연일 쇼크 수준의 급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투매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는 연저점, 코스닥은 코로나19 당시 패닉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달러당 원화값도 연일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고 있습니다.

3. 성장 고용 소비 분배 등 한국 경제 모든 부문이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마지막 보루였던 수출마저 흔들리는 가운데 계엄·탄핵 사태가 찬물을 더욱 끼얹었습니다. 정치와 별개로 경제만큼은 정부가 비상회의체를 가동해 매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의무를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 종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세액공제·보조금 혜택을 손보겠다는 의지로 한국 기업 타격이 우려됩니다.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국회에서는 오는 14일 토요일에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 임시회 회기를 1주일 단위로 끊어가며 통과될 때까지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겠다는 것입니다.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지목하며 신속한 체포와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장은 윤 대통령을 긴급체포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거'라고만 답했습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질서있는 조기 퇴진'을 언급하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정 질서 파괴이자 2차 내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을 무산시키면서 헌정 중단 사태를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헌법학자들은 국민의힘이 궤변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며, 탄핵이야말로 헌법적인 절차라고 지적합니다.

● 또다시 탄핵 위기에 내몰렸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했는데, 민주당은 "여전히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적극적 직무수행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선 후퇴를 하고 총리와 여당이 국정을 맡겠다는 정부여당의 계획은 발표되자마자 야당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군통수권은 여전히 대통령에게 있고 대통령만 할 수 있는 결정이 많기 때문에 이 계획은 법적 근거가 희박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를 규명할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심사합니다. 오늘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내일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입니다. 상설특검법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3차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제 김 전 장관을 긴급 체포한 검찰은 7시간여에 걸쳐 김 전 장관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간 뒤 이르면 오늘 밤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 검찰 특수본이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돼 포고령 제1호를 발표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조사는 오늘 새벽까지 약 8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계엄사령관이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사는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 마무리됐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인물입니다. 정치활동 금지와 언론 출판 통제 등 내용이 담긴 포고령을 자신의 명의로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검찰과 별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집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장관이 검찰에 냈던 휴대전화와 다른 휴대전화를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휴대전화가 김 전 장관이 계엄이 선포됐던 시점에 썼던 전화가 맞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 경찰과 검찰이 앞다퉈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찰과 검찰 모두에게 이번 사건을 넘기라고 요청했습니다. 수사 시작부터 나왔던 중복 수사 우려 때문인데요, 공수처는 오늘 오전 공식 브리핑을 열고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밝힐 계획입니다.

●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오늘 긴급 회동합니다. 이들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비상계엄 이후 국정 수습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오전에는 초·재선 의원들과 총회를 열고, 오후에는 5선 이상 중진들과 별도로 회동할 계획입니다.

● 12·3 비상계엄 사태'로 북한의 도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이 오늘 일본 도쿄에서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개최합니다. 한미일 3국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북한 관련 대내외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 도발 대응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 사법 제도와 사법행정 관련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늘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법원장 추천제와 구속영장 단계의 조건부 석방제 등 주요 사안을 놓고 전국의 법관 대표가 머리를 맞댑니다.

●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사 관련 단체 3곳이 모두 참여를 중단하면서 특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는 최근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이탈 의료인 처단' 관련 내용이 담기면서 의료계의 공분을 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융위원회가 오늘 긴급 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신한·KB·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감독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제대로 내지 않으면, 미국이 나토를 탈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는 공약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거침없이 주요 도시를 점령한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장악해 내전 13년 만에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시리아의 학살자로 불린 알아사드 대통령과 그 가족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피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늘 오전 5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6킬로미터 지점에서 20톤급 어선과 4백 톤급 운반선이 충돌했습니다. 포항해경은 운반선에는 10명이, 어선에는 8명이 승선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졌던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 2차 시험이 어제 치러졌습니다. 2차 시험 모집인원은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261명이지만, 대학측은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자는 모집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 하나은행이 오늘부터 타 금융기관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합니다.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조치로, 금융 취약차주 보호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은 계속 판매할 예정입니다.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서울 이랜드와 사상 첫 강등이냐 승격이냐를 놓고 벌인 올 시즌 최후의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전북은 문선민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 오늘 아침도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3.6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낮이 되면 서울 기온이 6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모레 수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에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계엄 당일 통조림 판매 300% 이상 폭증? → 한 편의점 업체, 계엄령 당일인 3일 밤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자사의 주거지 인근 4000개 점포에서 통조림(337.3%), 봉지라면(253.8%), 생수(141.0%) 등 매출 급증, 계엄 한번 겪어본 50, 60대가 대부분...

2. 탄핵 국면에 가장 먼저 피해 보고 있는 업종? → 텔레비전 뉴스에 시청자를 빼앗긴 홈쇼핑업계와 중소 입점업체 ‘올 연말 망쳤다’ 토로... 

3. ‘탄핵 될 때까지 탄핵안 반복’... 가능할까 →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법조계 지적. 특별한 사정 변경 없는 한 회기를 바꿔서 재발의 하더라도 법리에 어긋난다는 게 중론

4. ‘술고래’ → 역사 갚은 말이다. 고래처럼 술을 마신다는 의미의 ‘경음’(鯨飮, 고래 경, 마실 음)이라는 말이 조선 초 서거정의 ‘필원잡기’, 조선 후기 정약용의 다산문집 등 여러 고전에 나온다 

5. ‘전공의 처단’ → 의대 증원에 전공의 집단행동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대비도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여 국민 80%가 찬성했던 의대 증원 정책이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 깍아먹는 요인이 됐다

6. 이번엔 감귤? → 감귤 가격 급등. 수확기 비 많이 와 한 달 새 20% 올라. 한편 김장비용은 무 값이 전년대비 120% 올랐지만 김장비용의 65% 정도를 차지하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3개 품목의 가격이 평년보다 낮아 전체 김장비용은 평년보다 낮아

7. 머스크가 ‘전기차 세금 감면 모두 없애야’고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 → 세금 혜택 폐지가 테슬라도 약간 피해를 주겠지만 경쟁자들에게 더 치명적일 것이기 때문...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판단 

8. 사투리 사용 더 이상 부끄러운 일 아니다 → ‘내가 방언을 쓰는 데 대해 긍정적이다’라는 물음에 2005년엔 단지 26.3%만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지만 2020년에 86.1%가 긍정적이라고 응답. 국립국어원조사.

9. 젊은층 당뇨병 늘고 있다 → 19~39세 청년 인구의 2.2%인 30만 8000여 명이 당뇨병 환자, 당뇨병 전 단계는 21.8%...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 혈당 수치가 126㎎/㎗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 이상인 경우. 정상은 각 100, 140㎎/㎗ 이하

10. 한국인은 1년에 평균 51벌의 의류를 구입 → 수거함에 버려진 옷들은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그곳 시장에서 안 팔린 옷은 바다와 공터에 마구 던져진다. 아프리카의 염소들이 풀 대신 옷을 뜯어먹는 장면이 방송 다큐멘터리의 소개되는 이유다...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野, 2차 尹탄핵안 14일 표결…매주 토요일 탄핵 추진

2. 내란혐의 피의자로 수사 가시화…尹, 어떤 절차 밟게 되나

3. "선관위 출동 계엄군에 전산실 장악 지시…서버 복사 임무 언질도“

4. 경찰 "김용현 휴대전화 압수…계엄 당시 사용여부 확인 중“

5. "독재자 떠났다" 아사드 정권 몰락에 시리아 거리 환희 넘실

6. 국회 앞 "매일 집회"…정치학자 573명 탄핵 촉구 시국선언

7.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직 전공의들…"'처단' 마땅한 직업 있나“

8. 수능 수학 미적분 '쏠림 현상' 여전…"이과생 유리 현상 지속“

9. "연세대 논술 '추가합격' 많아져 1·2차 합격자 중복 가능성↑“

10. 부동산 시장에도 '계엄 후폭풍'…침체 우려 커진다

11.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에 "환율 출렁이고 증시 발목 잡을수도“

12. 탄핵 정국 속 '대왕고래' 탐사시추 이번 주 본격화…동력 약화하나

13. "위기일수록 사업계획 잘짜야"…재계, 탄핵정국에 비상태세 강화

14. 여행업계, 안전문의 속 예약취소도…정부와 '공동상황반' 가동

15.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상고심 12일 선고…일정변동 아직

16. '현대차 연구원 사망사고'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17. 러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서쪽 바다 6.1 지진

18. '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푸틴 향해 "우크라전 즉각 휴전해야“

19. 지난달 폭설에 농업시설 2천㏊ 피해…"신속 복구 지원“

20. '곡물자급률 20%' 한국, 고환율에 밥상 물가 더 뛰나

21. 작년 기초연금 수급률 67%…지역별 최대 3.5배 격차

22. 미얀마 반군, 살인자 등 6명에 사형선고 후 그 자리서 처형

23. "문을 열라"…5년 만에 화마 상처 씻어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24. 애플, 퀄컴과 '헤어질 결심'…"내년 자체 모뎀 스마트폰 출시“

25. 태국 푸껫서 여행객, 220V 가로등에 감전사

26. 포항 구룡포 해상서 레저보트가 어선과 충돌해 전복…2명 구조

27. "선관위 출동 계엄군에 전산실 장악 지시…서버 복사 임무 언질도“

28. "피 흘려 지켜낸 민주주의를…" 5·18 묘지에 참담한 참배객들

29. 철도파업에 휴일 반납한 의왕ICD…물동량은 평시 절반 이하

30. 경찰 "계엄사건, 검찰과 합동수사 고려 안 해“

31.  '윤석열' 지우는 대구 서문시장…"尹 욕하는게 싫어 사진 뗐다“

32. 북미대학원생·연구자도 시국선언 추진 "나흘간 800명 동참“

33. 'KBS이사 임명 집행정지 재판부 바꿔달라'…고법 불허

34. 검찰, 김용현 계엄 때 쓴 휴대전화 확보 추진…수사 전 교체

35. 연인 운영 업체에 수의계약 몰아준 춘천시보건소 직원 징역형

36. "좌표 주면 뿌려"…억대 필로폰이 강남 한복판 화장실 변기에

37. 대출 규제에 서울 아파트 갱신계약·갱신권 사용 비중 커졌다

38. "상권 살리겠다" 기간 늘리는 부산 빛축제…콘텐츠는 '글쎄’

39. 결혼사실 숨긴 채 미혼여성과 7∼8년 교제하며 1억 챙긴 유부남

40. 울산 산골 마을에 2년 만에 휴대전화 터졌다…그 사연 보니

41. 인천교육청, 내년부터 가족체류형 농어촌유학 본격 운영

42. '뇌에 칩 이식' 뇌-컴퓨터 연결기기 5년내 상용화 전망

43. 기세 올리는 해외 음원서비스…국내 플랫폼 이용률 앞질렀다

44. '탄핵 표결 불참' 후폭풍…與의원들, 문자폭탄에 '곤혹’

45. "스타킹 벗어 달라" 집까지 따라가 요구…30대남 집유

46. 도난당했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루비구두, 20년만 경매 나와

47. 안전띠 미착용 적발에 "숨어서 단속은 부당" 항변…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와 당이 긴밀하게 협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 외교를 포함한 모든 직무 중지, 성역 없는 수사도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대표와 총리는 국정 운영의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2. 검경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겨냥한 강제수사를 8일 개시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새벽 김 전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뒤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의 자택과 공관, 국방부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3. 검찰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첫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물음에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는 내란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4. 중국산 저가 공세로 인해 한국의 유일한 음극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의 공장 가동률이 급락했습니다. 2년 전 가동률은 60%에 달했지만 지금은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 생산이 무너지면 전기차 회사까지 연쇄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계엄 후폭풍에 경제 얼어붙자 기름값 올라...서울 휘발유 리터 당 1,700원 돌파...전국 휘발유 8주 연속 상승세...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44원...국제 휘발유 가격 오르는 와중에...계엄 정국으로 환율 올라 가격 상승

☞尹이 드라이브 걸던 실손보험 대수술…탄핵 정국에 '표류 위기'...尹, 과잉 진료로 인한 실손보험 비급여 남용 해결에 강한 의지...탄핵 정국에 의료계 대화 중단…보험개혁도 동력 상실 가능성...보험개혁, 입법 과제 많아 야당 협조도 필요…“진행 못할 듯”

☞'대왕고래' 시추선 9일께 부산 입항…탄핵정국 속 정상 추진 미지수...노르웨이 소속 선박 이번주 부산항 도착...정부, 이달 중순부터 첫 시추 작업 본격화...예산 삭감 속 탄핵 정국 겹쳐 동력 약화

☞'탄핵 터널' 들어선 경제…'수출 부진·내수 수렁'에 짙어진 장기불황 그림자...탄핵정국은 소비심리를 급랭시키고 약화된 내수 부진을 심화시킬 우려

☞석유화학·철강 산업 침체에 지역 경제도 휘청...LG화학·롯데케미칼·포스코 등 공장 폐쇄나 중단...지방소득세 급감하며 지역 세수 크게 위축 우려...지자체도 생산 공장 방문하며 기업 살리기 고심


《금  융》
​☞“계엄혼란 한국 경제, 대만에 더 뒤처질 위험”…시총 ‘1조달러’ 차이...올해 대만 가권지수 30% 오를 때 코스피 8.5% 하락...AI 바람 올라탄 TSMC와 삼성전자 ‘희비’ 엇갈려...한국 성장률 전망치 내릴 때 대만은 올려

☞계엄 사태에 주저앉은 '밸류업'…외인, 금융株 7000억 순매도...금융지주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 관련주를 대규모로 팔아치워... 금융 업종 순매도가 2거래일 연속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계엄령 악재 생각도 못했는데"…30% 폭락에 개미들 멘붕...중동 휴전 가능성에 계엄까지 '날벼락'…방산주의 '추락'...한화에어로·현대로템 등 방산주 고점 대비 30% 급락...중동·유럽 휴전 가능성·계엄발 수주 리스크 부각

☞정국 혼란에 금융 불확실성 잔존…금융당국, 시장 안정 총력전...금융당국-금융지주회장, 금융시장 점검회의 검토...업권별 간담회 추진…해외투자자·민간 전문가 회동...외화유동성 일별 점검하고 컨틴전시플랜도 마련

☞‘미국주식 이민도 힘드네’ 계엄령 사태 때 주춤한 서학개미…원화 추가 약세 부담...비상 계엄 선포 후 해제 있던 날...한국인들 미국주식 거래도 위축...이틀 간 매매 약 20% 급감한 듯...미국 기업들 주가 연일 오르는데 원화 값 급락 부담에 매수 미룬듯...연말 서학개미 거래 반등 조짐 불구...원화 약세, 주식 이민 발목잡을 수도...BOA “내년 1분기 1450원도 가능”


《기  업》
​☞삼성·LG·SK·LS 등 주요 기업, 'CES 2025'에 총출동...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조주완 LG전자 대표 주요 강연...최태원 SK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만남 여부 주목...'CES 2025'서도 인공지능 기술과 상품 크게 조명될 듯

☞현대차그룹 美 판매비중 36년 만에 최대…4대 중 1대...올해 11월까지 미국에서 154만여대 판매...연간 최다 기록 경신할 듯…양적·질적 성장

☞"연말엔 돈 좀 버나 했는데"…백화점, 그야말로 '초비상'...정국불안으로 연말 대목 사라질까 우려...2016년 탄핵 때도 소비심리 위축...원화 약세로 소비자물가 더 뛸 수도

☞계엄發 탄핵 정국.. 항공업계 환율·여객 '이중고'...환율 상승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 불가피...지정학적 리스크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감소 우려

☞애플, 퀄컴과 '헤어질 결심'…"내년 자체 모뎀 스마트폰 출시"..."저사양 폰 시작으로 2027년 퀄컴 추월 목표"..."TSMC가 애플 모뎀 생산"


《부동산》
☞부동산 시장에도 '계엄 후폭풍'…침체 우려 커진다...매수 심리 얼어붙고 공급동력 약화…"당분간 하락 기조 보일 가능성"...연간 목표치 45%만 채운 주택 인허가…정부 정책동력 상실 우려

☞‘3.3㎡당 5000만원대’ 돌파…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10년새 2.5배 '껑충'…광진구 1억 1640만원, 174.1%↑..."건설비 상승과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 지속"

☞반포 옆 흑석동, 미니신도시로 천지개벽...한강변 인근 조망권 뛰어나...10개 구역 중 6개 구역 입주...나머지 4개 구역 사업 속도...총 1만가구 재개발 순항중...대장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

☞1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전월比 5.2p 하락… “대출규제·비상계엄 사태 영향”...주택산업연구원 “시장 회복 관망세 짙어질 듯”

☞시공법 변경하면서 검토 안 받아 '와르르'…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고용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사고백서 발간...위험성평가 중점…'50인 미만' 재해예방 사례도


《사  회》
​☞검·경, 尹 정조준 내란죄 수사 속도..주도권 경쟁 격화...檢 특수본, 윤 대통령 피의자 입건 수사 진행...박세현 본부장 "지휘고하 막론 엄정 수사"...검찰, 김용현 긴급체포…48시간 내 영장 청구 전망...경찰, 공관 압수수색…수사팀 120명→150명 증원

☞의사단체 모두 의개특위 탈퇴…의대교수들 "정권 퇴진 투쟁"...병협·중소병협·국립대병협 줄탈퇴…'의료인 처단' 계엄 포고령 영향...정부, 복지부 의료개혁 이어간다지만…이달 말 2차 실행방안 발표도 미지수

☞실체 드러난 '동남아 거점 3대 마약왕'...현지에 거점 마련 후 국내 조직과 연계해 대량 밀반입...우두머리 김형렬이 박왕렬과 최정옥에게 마약 공급

☞철도파업 나흘째 열차 이용 불편 가중…하루 손실액만 7억원...주말과 휴일 수도권 전철 운행 축소로 불편 덜어...월요일 출근길부터 혼란 우려, 조기 출근 등 필요...노사 교섭 감감무소식에 파업 장기화 우려 고조

☞응원봉에 선결제 커피까지…MZ 가세하자 달라진 집회 풍경...촛불 대신 응원봉, 커피는 선결제...집회 한 축 차지한 아이돌 팬덤 문화


《국  제》
☞전 세계 외신, 尹대통령 탄핵 무산 조명…"국가보다 당 우선한 최악 결과"...WSJ "탄핵 저지는 국민의힘과 尹대통령에게 피로스의 승리"..."尹대통령 사과 효과 없었다…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계속될 듯"

☞"러, 지난달 사상자 4만5천명 최다…신병까지 마구잡이 투입"..."9~11월 총 2천350㎢ 면적 점령 대가로 사상자 속출"

☞아랍의봄 유혈진압서 알아사드 도피까지…시리아 내전 13년 잔혹사...2011년 반정부 시위 탄압하며 발발…美·튀르키예·러·이란 개입...우크라·가자戰에 러·이란, 지원약화…반군, 대공세 11일만에 수도 장악...53년 대이은 '철권통치' 종식…내전 기간 60만명 사망, 해외 난민 500만명

☞트럼프-젤렌스키-마크롱, 파리서 전격 회동···휴전 협상 물꼬 트나...마크롱 주선으로 성사된 3자 회동···30분간...젤렌스키 “회담 좋은 성과···생산적”

☞트럼프, 취임전 '정상' 외교 개시…막강한 영향력 과시...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차 프랑스 파리 방문...각국 정상들 앞다퉈 트럼프에 악수 청해…"돈에 굴복"...마크롱·젤렌스키와 3자 회담…우크라戰 논의한듯...英윌리엄과도 회동…취임전부터 이미 美대통령 행보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0^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비상계엄, 국가 신용 등급엔 실질적 영향 없을 듯 → S&P,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신속한 해제는 신용등급 ‘AA’ 수준의 주권 국가로서는 매우 예상치 못한 일‘... 다만 신속한 정상 회복은 한국의 역량보여 준 것 평가

2.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주가 200만원 → 지난 10월 24일 100만원 돌파 후 42일만에 200만원... 국내 증시에서 종가 기준 200만원 주식이 나온 것은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 이후 7년 만에 처음. 시총도 5위 현대차(42조8256억원)에 불과 1조 4000억원 모자란 6위로 급등

3. ‘무인 편의점’ 확대 주춤 → 현재 전국에 있는 무인 편의점은 하이브리드(시간제 무인) 편의점을 포함 4000여개. 지난 2019년부터 공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했지만 일반 점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매출 탓에 추가 확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4. 식어가는 자원봉사 온기, 코로나 전의 절반 수준 → 코로나 때 급감 이후 회복 안돼, 복지기관 인력 부족 심각. 올해 1회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204만여명으로 2019년의 절반... 특히 10대 자원봉사자는 입시 전형(자원봉사 점수제)이 바뀐 후 6분의 1 수준 감소

5. 홈쇼핑 여행 상품, ‘특별약관’ 주의 필요 → 소비자에게 유리한 특별약관은 없다고 봐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426개 상품의 약관을 조사한 결과 120개(28.2%)만 ‘표준약관' 사용, 나머지 71.8%는 특별약관, 또는 특별약관과 표준약관을 혼용. 환불 등에서 소비자 불리... 

6. 소득대체율 40%에 부합하는 국민연금 요율은 약 20%선 → 현행 연금요율은 9%... 연금 선진국이랄 수 있는 독일의 요율은 18.6%(40년가입, 소득대체율 39%), 스웨덴도 소득대체율 40.8%에 요율 18.5%를 내고 있다. 시민단체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 기고

7. 2025학년도 수능만점 11명 →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만점자는 2022학년도 1명, 2023년 3명, 2024학년도엔 1명이었다. 수능만점 역대 최다는 2014학년도 33명

8. 명태균이 대통령에게 보낸 옥중 편지 속 훈수? → ‘단단한 콘크리트는 질 좋은 시멘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난 자갈과 거친 모래를 상황에 따라 비율대로 잘 섞어야 만들어진다. 그게 바로 국정운영‘... 변호인을 통해 밝힌 ’윤석열 대통령께 올리는 글’ 중...

9. 서울 지하철 '1인 승무제' → 현재 열차의 ‘출발과 정차’, ‘출입문 개폐’가 자동으로 운행되는 ‘자동운행시스템’(ATO)이 도입된 5~8호선은 1인 승무제 도입. 2인 승무제 도입 노선은 ‘기관사’와 ‘차장’이 기관사는 앞쪽 운전실에서 운전을, 차장은 뒤쪽 운전실에서 승하차 확인, 냉난방, 안내방송, 스크린도어 등을 담당한다

10. ‘땅속 온난화’도 심각 → 지하건물, 건물 난방관, 지하철, 하수도, 고압 케이블 등 열원 탓에 지난 10년 간 전 세계 도시 지하 100m의 평균 온도가 0.1∼2.5도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 땅속 온난화는 지각의 팽창과 수축을 일으키며 건물의 구조적 변형을 유발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10만달러' 비트코인 국내서도 1억4천만원 뚫어…불장 지속

2. 해외직구 폰케이스 발암물질 주의보…기준치 252배 초과

3. 상종병원 구조전환에 2곳 추가참여…"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완수“

4. 외교부, 美관료 '계엄' 비판적 견해에 "美와 필요소통하고 있어“

5. 논술시험 공방…수험생 "유출돼 무효" 연세대 "어차피 불합격“

6.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사고 2주기…도현이법 제정은 언제쯤

7. "집배원이 수취 주소를 묻는다고요?…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8. '힘을 통한 평화' 선언한 트럼프…우크라·가자 중재 '잰걸음’

9. SK㈜, 투자기능 일원화…최윤정, 미래 사업 발굴 조직 맡는다

10. 연말정산 실수 방지…소득 초과자·사망자는 간소화 조회 배제

11. "밥 먹고 배탈 났잖아"…자영업자 울린 '장염맨' 항소심도 실형

12. 통계청 가계금융복지 조사, 공표 직전 연기…검증 시스템 '취약’

13. MBK·영풍 "고려아연 관련 조직적 비방 정황 포착…수사 의뢰“

14. "AI 활용 뉴스, 검증 없이 보도하면 안 돼"…뉴스 준칙 제시

15. 구급차에 치인 대학생 3개월째 의식불명…구급대원 송치

16.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추가범죄…마약사건 징역 3년 구형

17. 수원 대형마트 건물 옥상 냉각탑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8. SKC 자회사 앱솔릭스, 美반도체법 생산보조금 7천500만달러 확정

19. 공사장 40대 노동자 사다리서 떨어져 숨져

20. 열차 선로서 튄 자갈에 3명 맞아…'출입문 발판 개방 주행 탓?‘

21. 철도파업에 충북 북부권 시멘트 운송 급감…대책 마련 고심

22. 대한고려인협회, 설립 6년만에 인천 함박마을에 사무실 첫 개소

23. 우리銀, 비대면 가계대출 판매 중단 기한 연장…23일 판매 재개

24. 경부고속도로서 달리던 시외버스 뒷바퀴 빠져…승객 20여명 대피

25. '광주아이파크 붕괴' 재하도급 대표들, 항소심서도 무죄 주장

26. 'HBM DNA' 심는다…SK하이닉스, CIS 사업 '미기원'으로 재편

27. 주행 중 카페로 돌진한 차량…"가속페달과 브레이크 착각“

28. 경찰, 동덕여대 무단침입 남성들 위법행위 혐의로 검찰 송치

29. 비트코인 1조원 버린 영국인…"쓰레기장 뒤지자" 애끓는 소송

30. 동료 경찰 강간하려다 직위해제 후 또 시민추행…징역 7년 구형

31. 후진 중 모녀 사상 사고 낸 운전자 송치…'브레이크 흔적 없어’

32. "이거 사가면 누구든 돈 잡습니다"…항아리에 글 적힌 이유는

33. 가족 앞에서 전 여친 살해한 서동하, 보복살인 혐의 구속기소

34. 소상공인 죽음 부르는 악성리뷰·댓글…"사이버 테러 고통“

35. [날씨] 전국 눈 또는 비…아침 최저기온 –7∼5도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실패한 계엄령, 국가 신인도 ‘하락’…건설업계, 해외수주 ‘경고등’...국내정세 불안, 해외에서도 ‘예의주시’...연내 해외 누적수주 1조 달러 목표 달성도 실패 가능성...해외수주 경쟁력 약화 및 고환율로 공사비 상승 압력↑

☞외국 관광객 등 여행 취소도…불황 속 연말특수 위축 전전긍긍...면세업계 달러화 상승에 걱정…백화점과 '올무다' "아직 괜찮다"...인바운드 여행사에 '안전문의' 많고 일찍 귀국하는 외국인도...연말 최대 쇼핑 시즌에 도심 주요 상권 매장 영업 위축 염려

☞‘탄핵 정국’ 소비절벽 우려…8년 전 겨울은 어땠을까...크리스마스·이른 설 준비하던 유통가 ‘걱정’...박근혜 탄핵 당시 6개월간 소비자심리 위축...가계대출 600조 넘게 늘고 역대급 ‘폐업’ 기록...“물가 상승 자극 우려…소비 활성화 노력을”

☞"연봉 5000만원, 삼성·하닉보다 적지만"...'메모리 3등'에 K반도체 새싹 몰린 이유는?...연봉 5000만원 내외, K반도체보다 적지만...대만 물가 감안하면 국내 대기업과 비슷...현직자들도 몰려..."비전과 트럼프 체제에서 성장 예상"...마이크론 "일정 기간 재직 후 美日 지사로 재배치 지원"

☞尹대통령 불참 속 '무역의 날' 행사...기아 '최고 수출탑'...尹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행사 불참...1964년 이래 역대 4번 뿐...총리 행사로 전환...韓 수출업계, 어려운 여건 속 역대 최대 수출기록...연중 무역업계 최대 행사...기아 '수출왕' 영예

《금 융》

☞계엄령 사태에도 2.2% 성장 자신한 한은… “시장 영향 제한적”...3분기 GDP 성장률 반등했지만 0.1% 불과...수출 부진에도 내수 회복으로 역성장 면해...한은 “실물 경제 ‘계엄 영향’ 지속 모니터링”

☞트럼프가 불 지핀 진격의 비트코인…파월도 "금과 똑같다"...거래시작 14년만에 10만달러 돌파...전 세계 7위 자산 등극

☞F4 회의 이틀째, 최상목 “40조 채안펀드 및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도 가동”...계엄 이후 세 번째 F4 회의...“과도한 불안감 갖지 말아야”

☞머스크 폭탄발언 … 방위비 삭감 예고에 방산株 휘청...트럼프 수혜주로 주목받다 뚝...중동 등 방위비 증가지역 위안...바이든 마지막 對中규제 윤곽...숨고르던 반도체株 반등 채비

☞코스피 2,440대로 밀려 시총 2천조 하회…외인 이틀간 7천억 팔아...尹 정책 동력 우려에 금융·방산주 약세 "강달러,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까지"...반도체주 강세·고려아연 200만원 최고가…코스닥 낙폭 키워 0.9% 하락

《기 업》

☞SK하이닉스, 역대급 임원승진…"기술 리더십 이어간다"...SK그룹 '조직 슬림화'에도…SK하닉, 35명 임원 승진 눈길..."성과주의 기반 인사 기조"…최연소 임원도 SK하닉서 나와...내년에도 미래 기술과 시장 주도권 확보 나서…'원팀 전략'

☞11번가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 전환…"새해 본격 흑자 시대 연다"...안정은·하형일 각자대표서 하 사장 물러나…수익개선 고삐...매각 작업 SK스퀘어 송재승 CIO가 담당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난항’…노조 반발에 휴업 지침 철회...노조 반발로 무기한 휴업 통보 취소...직원 전환배치 등 노사 협의 재요청...1년 중 152일 가동…돌릴 수록 적자...위기 철강업계, 구조조정 지연 우려

☞LS전선 vs 대한전선 '기술유출 의혹' 수사…향후 시나리오는?...경찰 "압수물 분석 중"...양측, 수사 결과 따라 민형사상 대응 방침

☞글로벌 자동차기업 너도나도 '몸집 줄이기'에 中 위상도 '흔들'...GM, 中 구조조정에 7조원 이상 일회성 손실...중국 판매량 부진에 구조조정 칼 빼들어...폭스바겐·BMW·토요타·혼다 등도 생산시설 축소...과거같은 고수익·시장점유율 회복 어려워져..."중국 시장 부정적 추세 되돌릴 수 없어…美 집중해야"

《부 동 산》

☞“이제 아파트마저 떨어지는거냐”...대출 꽉 막혀 전국 아파트 3주째 하락...강화된 시중은행 대출 규제...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계엄 후폭풍에 연말 분양·내년 주택 공급에 '비상'...내년 입주 12년 만에 최저인데...‘PF 경색’ 등 논의 미뤄져

☞서민들 날벼락 '어떻게 마련한 집인데'...임대아파트 보증사고 폭증...올 아파트 보증사고 12건 기록...대부분 지방에서 발생...임대 보증사고도 역대급

☞철도 총파업에 화물열차 운행량 '뚝'…건설현장 불똥 튀나...화물열차 운행률 평시 대비 22% 수준 유지...철도운송 비중 높은 시멘트 공급 차질 우려..."비축분 있지만 파업 장기화시 피해 가능성"...임금협상 평행선…코레일 "도저히 수용못해"

☞시공사 선정한 서리풀 복합개발…5兆 사업 본격 출항...세부 도급조건 협의해 본계약 체결...내년 1분기 착공 및 본PF 전환 목표...5년여 끌어오던 서리풀 개발 본격화

《사 회》

☞尹모교서 또 시국선언…서울대 학생·교수 "위헌계엄 尹 퇴진해야"...재학생, "선배 윤석열이 벌인 참극에 후배로서 부끄러움·죄책감"...서울대 교수들 일주일만에…2차 시국선언

☞의협 "'처단' 포고령, 경악스럽다…책임자 처벌하고 尹 물러나야"...의협 비대위 5일 언론 브리핑 진행...'처단 포고령' 책임자 처벌·윤 대통령 하야 요구..."계엄 농단, 의료 농단과 비슷" 의대 모집 중지도

​☞尹대통령 퇴진 정치파업 본격화…현대차·GM 노조 파업 돌입...금속노조, '정권 퇴진' 총파업 지침 내려보내...현대차 노조, 5~6일 이틀간 4시간 부분파업...한국GM 노조도 파업 돌입

☞수능 만점 11명…탐구영역 변별력 커질듯...전 과목 만점자, 지난해 1명보다 10명 늘어...국어·수학 만점자 늘고 영어 적정 난이도

☞오지 않는 열차에 승객들 진땀…철도 파업 확산 우려...교섭 결렬 후 파업 돌입해 열차 지연 잇따라...서울교통公 노사 막판 교섭, 결렬 땐 출근길 혼란 가중

《국 제》

☞미 국무부, 尹 비상계엄 선포에 "심한 오판, 매우 문제있고 불법적"...토니 블링컨 장관 "사전에 정보 얻지 못해…며칠 내로 윤 대통령과 대화할 것"

☞'한국의 설' 해당하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중국 "춘제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 인정 받은 것"...'차이니스 뉴 이어' 대신 '스프링 페스티벌' 사용

☞트럼프 곁으로 돌아온 '나바로'…한미FTA 폐기카드 또 꺼내나...백악관 무역·제조업 선임' 고문에 피터 나바로...트럼프 충성파·무역 강경파…한미FTA 폐기 주장...상무장관·USTR대표와 강력한 보호주의 펼칠듯

☞때릴수록 강해진다? "中 반도체 수출 1조위안 돌파" 전망...관영매체, 11월까지 넘었을것 보도..."美제재로 자체 산업 사슬 구축해"

☞러시아, 긴장 높아진 발트해에서 독일 군용헬기에 총격...獨안보당국, 고의도발 아닌 일회성 '과잉대응'에 무게..."러, 서방 동맹 인내심 한계선 시험 중" 우려하는 시각도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국방부 청사 지하에 위치한 지휘통제실을 직접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계엄군의 국회 진입 등을 현장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지휘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후 7시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일로 예정됐던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도 이날 동시에 실시합니다.

3. 비트코인이 개당 10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09년 세상에 등장한 ‘디지털 금’이 15년 만에 시가총액 2800조원 자산으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4. 프랑스 하원이 현지 시간 4일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불신임안 가결로 프랑스 정부 기능이 마비된 것은 62년 만으로 정국이 큰 혼란에 빠져들게 됐습니다.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비상계엄 왜? → ①끊이지 않는 가족, 주변을 둘러싼 의혹과 거야에 막혀 나아갈 수 없는 정국에서 나온 우발성 ②판단 실책 ③야당에 위력 과시... 각 신문이 분석한 이유들. 윤대통령은 당 중진에 ‘야당에 경고만 하려 했다’ 해명

2. ‘한국은 이상하고 위험한나라’ → ‘한국 여행가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위험한 나라라고 가르쳐야 한다’... 한국 계엄 소식에 일본 누리꾼이 보인 반응들 중

3. ‘장담그기’ 세계유산 확정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2001년 ‘종묘제례악’이후 한국의 23번째 세계유산. 2026년 ‘한지’ 도전 예정

4. ‘모나리자’가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도난 사건’? → 1911년 8월, 모나리자 분실... 경찰 60명 동원해도 못 찾아. 사람들은 그림이 걸려 있던 빈 자리라도 보기 위해 벽에 걸려 있었을 때보다 더 많은 관객이 ‘루브르’ 찾아 줄서기 시작...

5. 치매 유발에 영향이 큰 요인 순서(총 45점) → ▷청력 손실, 높은 콜레스테 : 7점 ▷저학력, 사회적 고립 : 5점 ▷공기오염, 우울증, 외상성 뇌손상 : 3점 ▷운동부족, 당뇨, 흡연, 고혈압, 시력상실: 2점 ▷비만, 과음 :1점...

6. 트럼프의 위트? 오버? → 관세 문제로 트럼프를 찾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 어떠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산 정상에 꽂힌 캐나다 국기를 배경으로 먼 산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 

7. 교권 침해 이슈에도 불구 중고생의 희망직업 1순위는 ‘교사’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2024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교사’는 2015년 이래 줄곧 1위

8. 과천 ‘무상교통’ 확대 → 65세 이상 노인, 13~18세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과천토리패스’. 기존 과천 관내 7개 버스 노선에서 내년부터는 과천을 경유하는 14개 일반 시내버스로 확대. 하루 3회 횟수 제한도 없애

9. 빙판길 조심도 재난문자 날리더니 정작 계엄령은 ‘재난 문자 발송 요건 안돼’? → 행안부 해명... ‘재난문자방송 운영규정’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 △훈련을 포함한 민방공 경보 △대규모 사회재난 상황 △기상특보 관련 자연재난 등 4가지 상황에서 기간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에게 행안부가 발송 요청

10. 김치를 ‘담궜다’(x) → 원형 ‘담그다’를 활용해 ‘담가/담갔다’(o)라고 써야 한다. ‘담궜다’, ‘김치를 직접 담궈 먹는다’ 등이 되려면 원형이 ‘담구다’가 되어야 하는데 ‘담구다’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비상계엄' 실행 육사 4인방…선배가 건의, 후배들이 軍 동원

2. 계엄 여파에 의료개혁 논의도 파행하나…병협, 특위 탈퇴 검토

3. 계엄 사태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 우려…반도체 영향도 주시

4. OECD, 내년 韓 성장률 2.2→2.1%…물가상승률은 1%대 후반 전망

5. 서울지하철 2노조 파업 안한다…1·3노조는 6일 파업 예고

6. 울산서 가출 치매노인, CCTV 추적으로 8시간 반 만에 발견 

7. 한진가 2세 해외금융계좌 800억 신고 누락으로 이름 공개

8. 시리아 내전, 대리전 심화…이란 파병 검토·美 친이란세력 공습

9. 빙판길이 더 심각? '계엄 선포'에도 울리지 않은 긴급재난문자

10.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3.5세…코로나19 끝나자 0.8세 상승

11. 조선인 136명 수몰됐는데…이시바 "해저탄광 유골발굴 실시곤란“

12. 동덕여대 총학, 논란 속 본관 점거 23일 만에 풀기로

13. 티메프 법정관리인 "두곳이 인수의향서…영업재개 준비도 마쳐“

14. 기다림으로 완성한 손맛…'장 담그기' 23번째 인류무형유산 됐다

15. 삼성전자, 신임 CFO에 박순철 부사장 내정…DS부문 AI센터 신설

16. 임시주총 앞둔 최윤범 회장, 고려아연 보유지분 17.5%로 늘려

17. 하나은행, 대환대출 중단…"연말 가계대출 관리“

18. 학교 급식·돌봄 노동자 총파업 임박…교육부·교육감 대응 부심

19. 보은 럼피스킨 감염 소 5마리로 늘어…"확산방지 총력“

20. 5·18 기념재단, 고 전두환 대통령 호 딴 '일해공원' 명칭 변경 힘 모은다

21. 트럼프, '성비위 의혹' 국방장관 지명자 교체 검토하는 듯

22. 국회 출동 계엄군 공포탄·모의탄 소지…실탄 지급은 없었다

23. 뉴질랜드, 계엄사태 여파에 한국여행주의보 1→2단계 '상향’

24. 글로벌 증권사 CLSA "한국 정치 불안·기업 실적 둔화에 우려“

25. 사육장 탈출 말 3마리 제2자유로서 활보하다 포획

26. 대전 대학가에 붙은 '탄핵' 대자보…"청년학생 힘 합칠 때“

27. 롯데·신세계·CJ, 긴급회의…수출기업 '후폭풍' 대비

28. 할머니 홀로 살던 집에서 화재…자동 신고 시스템이 구했다

29. 하나은행, 대환대출 중단…"연말 가계대출 관리“

30. 타이어 전문점서 직원에 차량 돌진해 다치게 한 50대 체포

31. 비상계엄 선포 후 편의점 통조림 매출 330%↑…"불안심리 반영“

32. 가족 앞에서 전 여친 살해한 서동하, 보복살인 혐의 구속기소

33. "할머니 돌아가셨다" 거짓말로 군 복무지 이탈한 전역병 실형

34. 성폭행 후 7년만에 잡힌 여고 행정공무원…법정서 혐의 인정

35. 계엄령 여파에 연예계도 혼란…인터뷰 취소·콘서트는 그대로

36. [날씨] 아침 -5∼6도로 추워…곳곳에 눈·비 조금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중국, 대미 흑연 수출 통제 강화…K-배터리 영향 받나...미국향 흑연 사안별 수출금지 시사…韓 배터리 수출·미국 내 생산 영향 가능성...트럼프 신정부 후 중국 '실제 액션' 여부 촉각…정부, 5일 배터리 업계와 점검 회의...갈륨·게르마늄 등 희소금속 미 수출 금지 한국 영향은 제한적 평가

☞"통조림 판매 337% 급증"…한밤 계엄령에 생수·라면·기저귀 사재기도...지난 3일 오후 11시~자정까지 1시간 동안 주택가 인근 4000개 점포에서 생필품 매출이 1주일 전 같은 시간보다 급증

☞로또 1등 당첨금 13억원, '주인' 안 나타나 내년 1월 소멸...로또 1102회차와 1103회차 당첨금 미수령...경기 안산 단원구 등서 판매…내달 소멸

☞‘2시간 계엄령’ 기업들 정상업무…해외 바이어에 설명 ‘분주’...기업들은 정상출근…국내 기업들 안도...금융시장 예의주시, 밤새 원-달러 환율 폭등

☞尹 계엄 '후폭풍'에 경제 파탄…"예약 줄취소 어쩌나" 절규...자영업자·프리랜서 등 소득 상실...손님 발길 끊기고 예약 건도 취소...외국 관광객들 호텔 취소 문의 쇄도..."대통령 생각하면 분통, 책임져야"


《금  융》

☞"업비트 왜 안 열려"…'계엄 쇼크'에 업비트 일 거래량만 '40조원'...업비트 거래량, 이틀 전 대비 2배…코스피 거래대금에 비하면 '4배'...계엄 선포 후 '패닉 셀' 이어지며 비트코인 한때 8800만원

☞“외국인 다 빠져나갈라”…밸류업 대표주자 은행 주가 급락...KB금융 5.83%·하나금융 6.67% 주가 하락...“외국인 투자자 대거 이탈·밸류업 프로그램 의문”

☞한국 정치 불확실성에 천장 뚫린 환율…“1450원도 불안”...장 초반 1418.8원 터치…2년 만에 ‘최고’...尹계엄령 해제 이후에도 외환시장 ‘변동성’...외국인 국내증시서 4300억원대 순매도...“식물 정부 가능성…셀 코리아 가속화 우려”

☞'尹 계엄 사태'에 美 투자자들 예의주시…"혼란 지속에 특별 주의 필요"...환율 치솟고, 장기 국채도 급등…美국채 등 안전 자산으로 이탈↑..."韓, 글로벌 공급망서 두드러진 역할…특별히 주의해야"..."내년에 윤 대통령 탄핵에 직면할 가능성 높아"

☞‘비상계엄 여파’ 안전자산 밀어 올린다…금값 ‘한국만’ 더 상승...7일 만에 1g당 12만원 돌파...“정치 불확실성에 현 추세 장기화 가능성”


《기  업》

☞"외국인 임원들 韓 무슨 일이냐" 외국계 기업도 '비상계엄' 충격...美·유럽·일본 등 외국계 기업도 예의주시...자동차 등 외투기업 정상 가동...향후 파장 분석 '모니터링 강화'...본사에서도 상황 파악 분주...벤츠 등 일부기업은 재택근무 권고

☞'계엄' 여파 증시급락에도 '고려아연' 장중 170만원 돌파…초강세...고려아연, 1월 23일 임시주총 앞두고 주가 강세...비상계엄 이슈에도 경영권분쟁이 주가에 더 큰 영향...MBK, 고려아연 지배구조 기자간담회 잠정 연기

☞"금방 정리돼 다행"…건설업계, 정상 업무 속 외국 사업에 촉각...건설사들 정상 업무 "비상계엄 몇 시간 만에 정리돼 다행"...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내정자 주재 '비상대응회의' 개최…"외국 우려 불식에 주력"

☞삼성전자, 신임 CFO에 박순철 부사장 내정...미전실 출신 박순철 부사장 내정...오후 사업부별 조직개편 설명회 진행

☞안그래도 비상경영인데... 비상계엄 선포 후 치솟은 환율에 면세업계 ‘철렁’...尹 비상계엄 선포 후 한때 1446.5원까지 치솟은 환율...희망퇴직·점포 철수 등으로 허리띠 조이던 면세점 ‘철렁’...면세업계 “상황 예의 주시”... 여행업 위축도 우려


《부 동 산》

☞‘비상계엄’ 여파…부동산시장 어수선, 전망은 ‘암울’...6시간 만에 계엄령 해제됐지만, 여진 계속...국토부, 장관 행사 및 정책 회의 줄줄이 ‘취소’...시장 불확실성 증대…매수심리 위축, 혼조세 지속...“장기 영향 ‘미미’…계엄보다 대출 규제가 더 걸림돌”

☞응암3동 도시재생사업 통과…3000가구 재개발...서울시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가리봉·수유1동 변경안도 가결

☞서울시 "대조1구역 등 공사 중단 사업장, 적극 중재 갈등 봉합"...둔촌 주공, 청담삼익, 미아3구역 등 중재 나서...SH공사서 공사비 검증도 시행 중..."가용 수단 총동원, 상당 부분 갈등 조기 해소"

☞“이번 생은 글렀어”…10명 중 4명 ‘내 집 마련 포기’...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 격차가 가장 큰 원인...단순히 가구의 소득과 경제 수준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 정책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도

☞신축 오피스텔 절반이 ‘텅텅’…부실시공 둘러싼 ‘공방’...지난 4월 준공한 다산역 데시앙, 오피스텔 입주율 47%...“지하주차장 누수에 벽 휘었다”…잔금 납부 거부사태 확산...“분양가에 못 미치는 시세”, 목적은 계약 해지?


《사  회》

☞비상계엄령에도 울리지 않은 재난문자…이유는..."재난 상황 위주 발송…요건 충족하지 않아"..."규정상 '국가비상사태' 전쟁 의미…실무진 판단해 미발송"...이상민 행안부 장관 긴급 간부회의 주재

☞“尹 국회봉쇄 시도, 탄핵소추 사유”… 내란죄 적용 가능성도...탄핵정국 시작되나...“군 동원 창깨고 의회 진입 국회 권능 불가능케 한 것 애초 발령 요건도 못 갖춰”...내란 혐의땐 즉각 수사대상...尹, 불소추 대상에서 제외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의대 교수들 "반역세력 尹 하야하라"...전의교협, '처단' 표현에 문제 제기…"반국가세력으로 호도"...의협 회장 후보들도 "정부가 전공의 위협

☞진보3당, '비상계엄' 尹 내란죄 고소…처벌까지 가능할까...진보3당, 4일 尹 내란죄로 고소...법조계, 내란죄 두고는 의견 갈려...검찰 내부서도 '직권남용죄' 해당

☞"계엄?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시민들 '대혼란'…가짜뉴스도 '속출'...“계엄이 뭐야” 혼란스러운 시민들…온라인상 가짜뉴스도...尹, 3일 밤 긴급 담화 열고 비상계엄 선포...장사하던 소상공인들, 가게 접고 이른 귀가...계엄 경험 없는 세대 “뭐가 달라지나”…혼란 가중...“통금 어기면 구금” “전국 휴교령” 등 가짜뉴스도


《국  제》

☞이시바 “韓 계엄 중대 관심, 예의 주시"…日 언론 "한·일관계 우려”...이시바 방한 어려울 듯...고위급 인사 방한 줄줄이 취소하나...한국 정치 혼란 장기화 우려

☞中매체들, 韓계엄 후속 상황도 속속 보도…"김건희 논란 탓 가능성도"...신화통신·CCTV 등 여야 분위기 등 후속 정치상황도 계속 보도...계엄 선포 배경도 관심…주한中대사관 "계엄 철회, 경계 늦추지 말아야"

☞"한국, 권위주의로 퇴보"…美·日 언론도 비상계엄 대서특필...美 언론, 비상계엄 선포되자마자 헤드라인으로 기사 다뤄...NYT "한미 동맹 시험대'…폭스뉴스 "권의주의로 회귀"...日 언론 오전 뉴스 첫머리로 보도...교도통신 " 구심력 저하가 불가피"

☞에콰도르 갱단 폭동에 '계엄령'…선진국은 1970년이 마지막...해외 계엄 사례는 우크라, 러시아 침공 이후 계엄 선포...美 "생소한 개념" 진주만 공습 이후 없어

☞아프간 미군 철수 지휘 책임 승진 유보된 미 장성, 대장 승진...트럼프 "아프간 철수 책임 장군들 반드시 자른다" 공약 불구...승진 반대하던 공화당 상원 의원이 반대 철회해 인준 통과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반나절 만인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8년 만입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의 후폭풍으로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수석보좌관을 비롯해 국무위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야당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고 계엄 선포를 설명했고, 여당은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할지를 놓고 계파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3. 비상계엄으로 인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비정례 환매조건부 채권 매입을 비롯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안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4. 전 세계 부채 규모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3조달러(약 45경7000조원)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전환하면서 주식 등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5. 안데르스 올손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장이 “한강의 소설은 인간의 고통에 대한 거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손 위원장은 한국에서 일각의 독자들이 한강 작가를 ‘이데올로기적 작가’라고 비판한 데 대해 “문학에서 중요한 건 특정 문제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현실을 표현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지난 1979년 이후 45년 만이었습니다. 다행히 6시간 만에 해제됐는데요. 정부와 야당 대립이 극한에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비상계엄은 김용현 국방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실행됐습니다. 하지만, 군 최고 지휘부 일부를 제외하곤 계엄을 실행할 준비가 되지 않아 장교 등 간부들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군을 철수시켰다고 발표한 직후, 군도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2분 부로 투입된 병력이 원 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고, 대북 경계태세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비상계엄 선포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주요 자치단체장들은 여야 소속을 떠나 계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게 아닌 만큼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 여당인 국민의힘도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와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가 위헌, 위법적이라고 한 한동훈 대표는 국방 장관 해임을 요청했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감행한 채 감액 처리한 걸 계엄 선포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법 독재가 사법과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국가비상사태로 판단했습니다. 

●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동맹국인 미국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계엄 선포를 사전에 통보받지는 못했다면서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태세엔 변화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 이번 비상계엄에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비트코인도 30%가량 폭락했는데요. 오늘 증권시장은 대혼란이 예상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관련 종목들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쿠팡,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KT, 한국 전력 등이 있는데요. 오늘 관련주들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8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윤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현장을 멈추고 전 국민 비상 행동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거래소는 국내 증시를 개장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45년 만에 발동된 비상계엄에 국내 증시가 받을 충격 등을 감안한 조치로 보입니다.

● 오늘 아침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윤 대통령 비상계엄, 왜? → 3일 10시 반 돌연 비상계엄 선포 → 국회, 4일 새벽 1시 본회의 해제 결의안 통과 → 4일 4시 47분 윤 대통령 해제 발표 ...

2. 軍간부 사칭 ‘노쇼’ 전국에 76건씩이나? → 군 간부를 사칭한 ‘노쇼(예약 부도)’ 사건이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 경찰이 광역 수사에 나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확인 한 것만 전국적으로 76건... 뚜렷한 범행 동기 찾기도 어려워

3. 국방부, ‘골판지’로 만든 종이 드론 도입 추진 → 종이로 만들어져 대당 50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장점도. 시속 60㎞ 이상, 고도 1㎞ 이상, UHD급 카메라 등 도입 기준. 호주 업체가 만든 골판지 드론 ‘코보’(Corvo)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돼 러시아의 전투기와 방공망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져

4.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7일 재개관 → 보수 중이던 2019년 원인 불명의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무너지는 피해... 150국서 보낸 기부금 8억 4600만유로(1조 2450억원) 투입... 이 성당은 1345년 완공, 현재 프랑스 교회 건축물 중 역사로는 여섯째, 크기로는 다섯 번째

4-1. 교황,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불참? → 트럼프는 참석 예정. 교황의 불참 이유에 대해 프랑스 대주교는 ‘그날 행사의 주인공은 성당 그 자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자신의 참석으로 ‘행사의 본질이 흐려지는 것을 교황이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답

5.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료 무료' 계속 → 프랑스 문화부는 유지보수 등을 위해 5유로(7400원)의 입장료 부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교계는 종교시설의 입장료 징수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원래의 소명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반대

6. 불경기... 고물가 시대 끝나나? → 소비자물가 1.5% 상승, 3개월 연속 1%대. 석유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린 반면 채소류는 10%를 상회하며 높은 상승률

7. 80시간 일하는 경쟁자들 → ‘반도체만 놓고 봐도 경쟁국들은 주당 80시간 이상 일하는 나라도 많은데 우리는 오후 6시만 되면 연구소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니 어떻게 경쟁력이 생기겠냐’... 김성현 한국국제금융학회장(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경제대학장) 인터뷰 기사 중

8. 더 매워지는 라면? → ‘옛날에는 5단계 맵기를 두고 사람들이 ‘정말 맵다’고 느꼈지만, 이젠 5단계가 하나도 안 매운맛이 되어 버렸다. 소비자들의 매운맛 기준이 더 높아져서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신라면도 매운맛 강도를 약간 조정했다‘. 신라면 책임연구원...

9. 식당 물수건이 오히려 세균 전파 주범? → 서울시, 17개 물수건(세척후 재사용하는 면제품) 처리업체 조사, 세균수가 기준치를 넘은 7곳 적발. 적게는 3배, 많게는 기준치의 1500배... 4곳의 물수건에서는 형광증백제도 검출

10. 길 고양이 때문에 주민 분열 → 무분별 ‘캣맘’ 막으려 서울종로구, 경남 거제시 등 지자체가 공공 고양이 급식소 만들었더니 일반 주민들 몰려든 고양이 때문에 피해 호소... ‘폐지 민원’ 계속 증가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尹대통령, 계엄 해제안 의결…"계엄군 철수"

1. 연세대 논술 효력 법원서 인정 "합격자발표·추가시험 진행"

2. 男 육아휴직 70%, 女 경력단절 10%…'쌍끌이'로 저출생 극복한다

3. 약속 10분 후 날아온 '취소할게요'...자영업자 울리는 '노쇼'

4. 잘린 전선 무게 못이긴 개성공단 송전탑 와르르…인부 추락도

5. 디딤돌대출 축소 본격화…내년 하반기 입주땐 잔금대출 불가

6. 대한항공, 오는 11일 아시아나 자회사로 편입…지분 63.9% 취득

7. "아들의 억울한 죽음 밝혀달라" 홍천 사망 일병 부모 호소

8.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금전 노린 계획범행

9. 내년부터 제왕절개도 자연분만처럼 진료비 본인부담 무료

10. 이 공격에 헤즈볼라도 대응, 휴전 위태위태…일부 다시 피란길

11. 한-키르기스스탄 정상회담…양국 관계 '포괄적 동반자'로 격상

12. 공영방송 이사 공방…헌재 "방통위원 추천 안한 국회 책임은“

13. 황상무 전 수석 "'회칼 협박' MBC보도는 가짜뉴스" 방심위 신고

14. 경찰, '김대남 녹취 보도' 서울의소리 압수수색

15. 의협 회장선거 5파전…'강경파' 다수 속 의정갈등 앞날 오리무중

16. 중국에 삼성 반도체 인력 빼내 4조대 기술유출…처벌은 '난감’

17. "고교보다 못한 대학 실험실"…서울 주요사립대 80%는 적자 운영

18.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검찰 강압·왜곡 쟁점 부각

19. 스케치북 대신 크롬북에 AI 코딩도…디지털 선도학교 가보니

20. '시가 180억 아리팍, 공시가격 75억' 내년부턴 감정평가로 과세

21. 직무정지 이기흥 놓고 법원 심사…"절차 하자"-"비위 드러나“

22.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국민 61%가 반대"[리얼미터]

23. 한미 4인연합, 임종훈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분쟁 격화

24. 전기차 '후진'에…생존경쟁 내몰린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

25. "수출 경착륙에 내수 부양 없다면 'L'자형 장기불황“

26. 고교무상교육에 우의장 "안정재정 필요" 이주호 "지방재정 원칙“

27. 교사노조 위원장, '탄핵 모면' 하루만에 돌연 사퇴…"책임 통감“

28. 김태규 "방송광고 규제개편으로 제작 자율성 높일 것“

29. 고려아연, 다음달 23일 임시주총…경영권 분쟁 '마지막 승부’

30. 우크라 "러, 북한서 받은 탄도미사일 60기 전장서 사용 추정“

31.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반대"…일본제철 "美안보 강화“

32. 바이든 아들 사면 후폭풍 확산…민주당 내에서도 "실망스럽다“

33. 美서 들여왔는데 배송 과정서 행방 묘연…19세기 불화 도난 신고

34. 새로운 인터넷 주소 생긴다…ai.kr, io.kr, it.kr, me.kr 도입

35. 수요일도 계속 춥다…서울 체감온도 아침 –4도·낮 1도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軍·警 비상대응체계 돌입…5·18 이후 45년 만에 비상계엄령...尹대통령, 심야 긴급 담화…비상계엄 선포...野 감액 예산안·탄핵 추진에 초강수...여당도 당혹 … "들은 바 없어"...韓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비상계엄 선포 잘못된 것"...李 "尹 지금부터 대통령 아냐"...민주, 시민단체 등 집회 조직 나서

《경 제》

☞"내년 美 빼고 모두 경기부진…韓, 수출 둔화로 1%대 성장"...삼일PwC 경영연구원 내년 경제 전망 보고서..."트럼프 2기 출범···세계 경제 불확실성 최고조"..."中·EU 저성장 지속···한국, 내수회복도 더딜 것"..."건설투자 역성장···공격적 통화정책도 어려워"

☞핫플 용리단길도 … 임대료 상승 몸살...상권 개척했던 맛집 '효뜨'...건물주와 갈등 끝 명도소송...일대 임대료 3~4년 사이 2배 껑충 뛰자 분쟁 잦아져...유동인구 최근 줄어들며 경리단길 전철 밟나 우려

☞高월세·高물가에 지갑 닫은 1인 가구...코로나 이후 3년간 1인 가구 평균소비성향 -5.8%…하락율 최고..."청년층 1인 가구엔 주거 안정, 고령층 1인 가구엔 빈곤 대책 시급"

☞강릉 배추 둔갑한 서산 배추…서울·부산서 30% 비싸게 팔려...농관원 충남지원, 배추 30t 원산지 거짓 표시해 유통한 상인 검찰 송치

☞이르면 내달 中후판 잠정관세 결정…韓철강 숨통 트이나...예비조사 3~5개월…이르면 내달 결론...中후판 수입 비중 56%→66% 급증...중국산, 국내산 대비 20% 가량 저렴...전세계 中철강재 무역규제 확산 추세

《금 융》

☞비상계엄에 원·달러 환율 폭등…장중 1420원 돌파...원달러 환율, 오후 11시 3분 기준 1420원 기록...미국 프리마켓에서 ETF 2% 가까이 급락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코인 '급락'…업비트·빗썸 사이트 마비...'역프리미엄' 33% 달해

☞한국거래소 "비상회의 개최…주식시장 개장 여부 추후 확정"

☞12월 美기준금리 인하 전망 재부상...18일 FOMC 스몰컷 가능성 10%P 오른 76%...월러 연준 이사 “현재 기준 금리인하로 기울어”...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인하사이클 계속해야”...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데이터가 금리 결정”...FOMC 前 발표될 11월 고용·소비자물가 주목

☞“금리인하했다면 뭔가 달라져야지”…나만 체감 더딘 이유 ‘여기’ 있었네...예금·대출금리 인하 속도 달라 예대차↑…가산금리 영향...대출억제정책에 연말 총량 관리까지…대출금리 인하 미미

《기 업》

☞HBM 리더십 잇는다…SK하이닉스 차세대 칩 '주목'...PIM, 데이터센터·모바일 모두 확장...에너지 효율·성능 대폭 개선 기대...SK하닉 "LPDDR, PIM 성능에 중요"

☞고려아연 임시주총 초읽기…'5% 격차'로 승부 나나...영풍·MBK 연합 지분 5% 앞서...최윤범 회장, 표 대결서 밀리면 경영권 잃을수도

☞이마트, '1조 브랜드' 노브랜드 더 키우는 이유...트레이더스 인접 매장 시너지 효과… 대용량·소용량 동시 장보기 가능...매출 2015년 234억원→2023년 1조3800억원 급성장

☞“첫째도, 둘째도 안전성”…K-배터리 발걸음, ‘각형’으로 향한다...LG에너지솔루션, GM과 각형 배터리 공동개발...전기차 대중화에 따라 대량 생산과 안전성 중요성 부상...각형 비중, 2018년 57%→지난해 1분기 65%까지 확대

☞삼성·LG·현대차, 엔비디아 대항마로 떠오른 캐나다 스타트업에 투자...반도체 업계 전설 짐 켈러 창업 '텐스토렌스' 펀딩

《부 동 산》

☞“대출 안된대요” 지난달 ‘생애 첫 내 집’…9개월만 최저...지난달 생애 첫 주택 매수자 3만223명...전월 대비 18% 감소…9개월 만에 최저치...“실수요자 내 집 마련 소극적…관망세 지속”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2년만에 최대치… ‘갭투자’ 신호탄?...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54.01%...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67.7%...2022년 12월 67.3%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아

☞시가 220억인데 공시가는 86억…내년부터 초고가 아파트도 감정평가로 과세...실제 가치에 맞는 상속·증여세를 부담하도록 할 계획

☞'100만원 벌면 20만원은 월세' 한은 "지갑 여미는 청년 1인가구에 주거대책 절실"...한은 보고서 "1인가구 비중 35.5%..청년층 18.6%, 고령층 19.1%""...1인가구 평균소비성향 약화 가장 커..주거비 및 고용 충격 여파...1인가구 주거안정 대책 및 빈곤 대책 필요

☞서울 아파트 낙찰 진행건수 30% 감소…강남은 인기 여전...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380건→267건...강남3구는 낙찰가율 100% 넘기는 곳 많아

《사 회》

☞플라스틱 오염 종식, 이 정도로 '넘사벽'이었나…숙제 남긴 부산 협상...내년 추가 협상…'생산 감축' 난제 여전히 남아..."'감축' 들어간 협약조차 못 받아들이는 산유국"..."실망 넘어 국제사회 전체가 분노해야 할 문제"..."2년 내 협상 마치기에 물리적 시간 부족해"

☞강원 학교 급식·돌봄 노동자 3000여명, 6일 총파업 동참...파업 참가 국공립 유치원·초·중·특수학교·기관은 450여개...강원도교육청, 파업 대응 상황실 운영

☞대포폰·대폰통장은 기본…악랄해지는 사채업자 못 따라가는 경찰...불법사채 관련 범죄 검거율 3년 하락세...‘30대 싱글맘 사건’ 사채업자도 특정 못 해

☞정부·국회 뭐 했나? 4.3조원 삼성반도체 인력유출 브로커 잡아놓고도 ‘솜방망이’...국내 반도체 업체 엔지니어 출신 인맥 이용해 핵심 인력 알선...피해 기술의 경제적 가치 최소 4조3000억원대...그러나 기술유출 브로커 처벌 규정 아직 없어, 직업안정법으로 구속

☞서울 청년 14.8% 니트족…10명 중 3명 우울 증상...서울연구원,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인용...서울 청년 중 니트 인구 32만명…14.8%...서울 청년 니트 유형, ‘비구직 휴식형’ 많아...서울 청년 중 34.4% ‘우울 증상’ 보여

《국 제》

☞트럼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당선 후 첫 외국행..."7일 파리로 출국, 매우 특별한 날 될 것"…마크롱 초청으로 성사된 듯...'보편관세·동맹압박' 트럼프, 외국 정상과 '사전 정상외교' 가능성

☞나토 수장, 트럼프에 "북·중·러·이 유리한 우크라 협정 강요는 美에도 위협"...뤼터, 지난달 트럼프 만나 이 같은 주장 펼쳐..."러, 북한에 미사일 기술 전달…韓·日·美 위협"..."시진핑, 결과 주목…대만 침공 이어질 수도"

☞다시 격화하는 시리아 내전…누가 어디를 통치하고 있나...알레포 장악한 반군…영토 대부분은 정부 손에...'IS 격퇴' 쿠르드 25% 점령…친튀르키예 세력도

☞"네가 대응하면 나도 대응"…이스라엘-헤즈볼라 '살얼음판 휴전' 깨지나...헤즈볼라 지난달 27일 휴전협정 발효 이후 첫 공격...이스라엘 즉각적 대응 나서…"사상자 최소 11명"...美 "휴전 대체로 이뤄"지고 있다지만 이스라엘에 우려 전달

☞벼랑끝 프랑스...바르니에 총리 불신임 투표 직면...긴축 예산안 ‘의회패싱’ 시도...좌파 연합·극우 “불신임할 것”...취임 3달 만에 내각 붕괴 위기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믿지 말아야 할 분양 광고 문구 → ①‘회사보유분 특별공급’(일면식 없는 사람에 특별히 좋은 조건 제공할 이유 없어) ②‘중도금 무이자대출’(중도금 대출 서명하면 계약파기 어려워) ③‘분양 후 임차인 보장’(분양 상담사는 영업 사원에 불과)...

2. ‘저가 양도’, 증여세 절세 대안 → 예를 들어 12억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한다면 최대 2억 9100만원의 증여세가 부과되나 9억원에 저가 양도한다면 증여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시가의 30%(최대 3억원)이내 차이 나는 ‘저가 양도’는 세법상 일반 양도로 인정되는 범위다

3. 부플라스틱 폐기물은 3억5000만t으로 이 가운데 절반을 매립지에 묻는다.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3억5000만t으로 이 가운데 절반을 매립지에 묻는다. 재활용률은 9% 남짓이다...

4. 65세 정년연장, 청년고용보다 부담 더 크다 → 도입 5년차엔 정년 연장 고용 59만명에 기업 부담 30.2조... 이는 25∼29세 청년(평균임금 279만원) 약 90만 20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규모

5. 내집 앞 눈치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인기강좌 우선권 ▷민방위교육 면제 ▷소정 수당도 지급 → 서울 서초구 ‘내집앞 눈 치우기’ 활성화 대책.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과의 친밀도가 높은 장기 거주민들을 ‘제설지원단’으로 구성, 주민들 눈 치우기 참여 계도 활동

6. 로또 → 2002년 12월 2일 처음 발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이런 하늘의 별따기 확률을 넘고 1등에 당첨되는 사람은 매주 평균 12명, 당첨 금액 평균은 21억원 수준

7. ‘우리 애 힘드니 부서 바꿔줘요...’ → 대기업 35%, 부모전화 문의, 청탁, 항의 등 받은 적 있다. 자녀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가진 부모는 자녀 인생에 과도한 개입을 하게 되고, 이런 부모의 과잉 돌봄에 길든 자녀는 성인이 돼도 모든 문제를 부모에게 의지해 쉽사리 해결하려는 성향을 갖게 된다...

8. 미국, 성경 판매 급증 → 불안한 시대, 새로운 위로를 찾는 미국인들... 올해 성경 판매량,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 인쇄 책 전체 판매량 증가율(1% 미만)을 크게 웃도는 수치

9. 한라산 새해 첫날 등반 예약 40분 만에 마감 → 2025년 새해맞이 1월 1일 야간산행 예약조기 마감. 예약 정원은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이었다고

10. 'Han River'냐, ‘Hangang River’냐 → 지명 영어 표기법 놓고 갑론을박. 현재 문체부 표준 표기 규칙은 ‘Hangang River’... 그러나 일각에서 ‘강’과 ‘리버’의 이중 표현이라는 지적. 한 영자신문 이 표기 원칙 따르지 않겠다 발표. 외국인의 이해를 돕는다는 찬성과 이런 식이면 서울시는 ‘서울시 City’, 서울역은 ‘서울역 Station’이 된다는 반대. 표준 표기규칙은 산, 강 등 자연 지형만 해당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美, 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발표 한국산 HBM도 적용

2. 현장 지키는 의사에 '부모 욕'까지…복지부, 경찰 수사 의뢰

3. '11월 쇼핑대전' 효과…주요 종합몰앱 이용자 동반 증가

4. 국회 과방위, 'KBS 수신료 통합징수' 방송법 野주도 통과

5. 양주 노고산터널 인근서 2.5t 트럭 불…교통 전면 통제

6. '전기차 겨울' 여파 어디까지…공장 문 닫고 직원 해고

7. 병역미필자도 내년 5월부터 유효기간 10년 여권 발급

8. 연세대 소송 수험생들 "1차 논술시험 무효"…소송취지 재변경

9. 폭설에 농업시설 359㏊ 피해…2018년 이후 최대 규모

10. '연구원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남양연구소 11시간 압수수색

11. 외국인 그녀인 줄 알았더니 한국인 그놈…수천억 로맨스스캠

12. 포항 아파트서 부탄가스 폭발…일가족 1명 사망·2명 화상

13. 검찰, 이기흥 최측근들 피의자 특정…금품로비 의혹도 수사

14. 외국인 전용 클럽 덮쳐보니…마약사범·불법체류자 '우수수’

15. "곰탕 끓이다" 대구아파트 불…주민들 차분한 대처, 큰피해 막아

16. 대구포항서 잇단 부탄가스 폭발…"간편하지만 불나면 시한폭탄"

17. "北, 러시아에 240㎜ 방사포 등 주력 장거리포 100대 제공“

18. 최태원 "지역경제 위한 메가샌드박스…대구를 AI 시범도시로“

19. 롯데,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20. 韓방산업체 4개 '매출 톱100' 포함…작년 성장률 세계 2위

21. 횡성서 중앙선 침범으로 차량 2대 간 충돌…2명 숨지고 1명 중상

22. 경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검사실 현장조사 검찰서 거절당해

23. 바이든도 내로남불…트럼프처럼 '선택적 기소' 외치며 아들 면죄

24. 머스크 vs 밀러…테크인력 이민 두고 트럼프 이너서클 충돌 예고

25. 내년 첫 직선제 새마을금고이사장 동시선거…"공정성 개선 기대“

26. 생보사 부당승환 무더기 적발…삼성생명 20억·미래 9억 과징금

27. 세번째 화약고 터질라…러·이란, 아사드 정권 구원 나섰다

28. 극심한 피로·공포에 올해만 6만명 탈영…우크라 병력부족 허덕

29. 하와이 간 라이칭더, 펠로시와 통화…"中의 군사위협 논의“

30. 형에게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31. 춘천시 의암호 출렁다리 '사이로 248' 크리스마스 이브 개통

32. LG CNS, 신용등급 전망 15년만에 'AA- 긍정적' 상향

33. 오세훈, 사랑의열매에 1천만원 기부…"사랑의 손길 절실“

34. "오빠 도와줘…" 채팅앱서 10대女 행세 구걸한 前 부사관 집유

35. S&P "한국 기업들, 내년 신용도 둔화 가능성 높아“

36. 중앙지검 지휘부 탄핵 눈앞…'빈자리 채우는 인사' 안 한다

37. 7년 작업 뒤 인쇄 마친 '김해시사' 배포 앞두고 식민사관 논란

38. "한국 IT로 아프리카서 차별화 필요…문화적 접근 병행“

39. 포항 중·고교 '등교전쟁'…전세 통학버스 중단에 혼란

40. [날씨] 찬바람 '쌩쌩' 아침 최저 -8도…밤부터 곳곳에 눈·비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스키・스노보드 이 가격 밑으로 대여 금지"... 비발디파크 렌탈샵협의회 제재...스키 장비 4시간 대여료 최저가격 담합...1만1000원→1만5000원으로 인상...공정위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시정명령"

☞정부, 반도체·이차전지 부자재 할당관세 대상에 추가 포함 관세 0%...기재부 2025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 발표...반도체 분야 5개 품목 신규 할당관세 적용...“산업 경쟁력 뒷받침하고자”...LNG·LPG 0% 할당관세도 내년까지 유지

☞“하, 또 따뜻하네”…‘최강 한파’는 패션업계로...오락가락 날씨에 주말마다 기온 올라...기상청, '따뜻한 겨울' 예고...패션업계 헤비아우터 판매 부진...10~11월, FW 정가 판매 시기 놓쳐

☞꽁꽁 언 K-반도체 지수…月하락률 26개월래 최대...KRX 반도체 지수 11월 16.02% 하락...2022년 9월(-18.78%) 이후 최저

☞올해 대미 흑자 한 달 남기고 ‘역대 최대’… 사상 첫 500억달러 돌파 확실...올해 11월 누적 대미 흑자액 492.8억달러...작년 사상 최대액 444.7억달러 이미 넘어...올해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 돌파 유력...트럼프 ‘고관세 대상국’ 지목 우려 더 커져...한국은 미국에 적자 안기는 국가 7위 랭크


《금 융》

☞기준금리 인하에 예·적금 금리만 또 내려…대출금리는?...은행권 정기예금 상품 금리 하단 2.35%로 '뚝'...대출금리도 3%대로 인하 움직임…"가산금리 하향은 글쎄"

☞11월에만 약 40% 뛰어…트럼프 2기 '가상화폐 투자자' 누가 있나...트럼프 랠리에 한달간 비트코인 상승폭 38% 달해...2기 내각에도 가상화폐 투자자 잇달아 발탁

☞외국인은 계속 판다…코스피 등락 끝 약보합...기관, 3916억원 순매수 '역부족'...연기금, 16일 만에 순매도 전환...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19%대↑

☞코스닥 마감,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알테오젠 8%↑...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외인·기관 ‘순매수’...“보합세 유지에…엔터·가상자산 관련 종목 강세”...업종별 대체로 약세…섬유·의류업 3%대 내림세...시총 상위 혼조…알테오젠, 재차 30만원선 복귀

☞“부동산PF 대출 관리 미흡”… 금감원, 신협에 경영유의 제재...6월부터 신협중앙회 수시검사 착수...건설·부동산 대출 쏠림…연체율 10%대...금감원 “부실채권 매각 계획 보고하라”...“과다 수취한 보험료 200억원 환급해야”


《기 업》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승진 규모 축소…삼성전기는 확대...삼성 전자계열사, 임원 인사 단행…차세대 리더 발탁...삼성SDI '40대 임원' 승진 비율 66%…삼성전기, 여성 임원 유일

☞엎친 데 덮친 위기…포스코, 창사 이래 첫 파업 '코앞'...포항제철소서 파업 출정식 개최...11차례 교섭에도 불발…기본급 등 이견...포스코 "평화적 교섭 위해 노력할 것"

☞삼성중공업, 매출 10조원 '청신호'…FLNG 수주 여부가 관건...수주 실적 68억달러로 목표 대비 70% 달성...코랄술 FLNG 2호기 계약 초읽기

☞고려아연, 내달 임시주총 '표대결' 앞두고 20% 급등...장내 매수 경쟁 격화에 5거래일 연속 올라 56%↑…장중 상한가 기록...영풍정밀 14%대 급등…"주주명부 폐쇄 전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

☞유통업계에 몰아치는 파도…"내년 2차 재편 원년된다"..."과거 성공 방정식 벗어나야…파격적 혁신 필요"...면세점 내년에도 어려울 듯…"중국 경기침체, 로드숍 선호 현상"


《부 동 산》

☞부동산 경기 침체에 공급도 수도권만 집중...올해 아파트 공급 가운데 수도권이 50.2%...비수도권 1순위 6.2대 1…5년 내 최저치...“내 집 마련 수요, 수도권 위주…양극화 심화”

☞올해 수도권 청약자, 지난해 2배 육박... "신축 희소성 내년엔 더 높아져"...11월까지 110만 명 기록...2022년의 2배 이상 많아...신축 선호 현상 강해진 결과

☞합법? 불법?…편법 손피 거래 결국 '사필귀정'...'양도세 매수자 부담' 계약했다면 '전부' 내야...'오락가락' 기재부·국세청 모두 입장 바꿔...다운거래 일삼던 손피…국세청 엄중 경고...합법이려면?…N차 완납 or 나머지 매도자 부담

☞주택공급 늘린다지만…정작 건설사 반응은 '시큰둥'...수주액 줄고 공사비·고금리 등 원가 부담...추가 금리 인하, 신도시 등 내년 건설수주 회복 전망

☞"대출규제? 밟고 갈뿐"...'강남 재건축의 왕자'가 꿈틀댄다...잠실주공5단지, 11월 서울서 최대 거래량 기록...갈등·논란 걷히고 본궤도...신고가 속출...'미니 신도시'급 탄생에 기대감 높아지는 잠실


《사 회》

☞여야의정 협의체 파행에 복지부 예산 감액…의정갈등 해결 '설상가상'...조규홍 복지부 장관 "의정갈등 따른 비상진료체계 유지 비용도 영향 받아"...교육부 "여야의정 협의체 파행 안타까워…내년도 입시 진행 중이라 의대 정원 바꿀 수 없어"

☞"한 잔에 10만 원 주고 마셨다"…예약제로만 운영하는 '외국인 클럽' 급습했더니...수원 베트남인 전용클럽서 마약 투약...단속을 우려해서 다른 장소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도

☞"정말 죄송합니다"…붕어빵 노점, 불법 신고 쇄도에 '울상'...광주 5개 자치구 붕어빵 노점 대상으로 올해 총 562건 단속..."단속 심해지고 원재료값은 올라 노점상 점점 사라져"

☞태아 성별 고지 기준 삭제 등 의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상급종합병원 분원 개설 시 복지부 장관 승인必...약사법·사회보장기본법 등 13개 개정법률안 의결

☞학교 급식, 6일 하루 중단…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총파업 돌입..."임금, 신분 차별 끝내기 위한 파업"…김문수 "불법행위 엄정대응" 예고


《국 제》

☞트럼프 ‘관세 폭탄’ 시나리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인상”...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예상...對中 관세, 2026년까지 3단계 걸쳐 3배로 인상

☞위기감 높아지는 유럽 車업계…CEO 사임에 근로자는 파업...중국 저가 공세와 수요 둔화에 유럽 車업계 위기 고조...스텔란티스 수익 급감에 CEO 임기 종료 전 사임...韓 부품사·완성차 업체도 수요 감소로 인한 타격 예상

☞'이스라엘 나비효과' 시리아 내전…살얼음판 걷는 중동...격화되는 내전에 중동 혼란...알레포 8년 만에 반군이 재탈환...러시아·이란 공백에 반군 대반격...시리아 정부군 "병력 재배치"..."테러단체 반군, 美와 관계없어"...지원 의혹받는 튀르키예도 난감

☞성매매 쉬면 실업수당 은퇴하면 연금…"세계 최초 왜 하냐" 난리난 나라...벨기에, 세계 최초 성노동자 권리보호법 시행...정식 고용 계약 체결·다양한 복지 혜택 보장..."학대·착취 막아" vs "폭력적인 직업 정당화"

☞극심한 피로·공포에 올해만 6만명 탈영…우크라 병력부족 허덕...직전 2년간 탈영병 수의 갑절…당국, '초범'은 기소 면해주기로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올 급발진 감정 건수 역대 최다 → 10월까지 국과수가 감정한 급발진 주장 사고는 총 114건, 이미 지난해(105건) 연간 건수 넘어서. 2020년 45건, 2021년 51건, 2022년 67건으로 급발진 주장 급증세. 실제 급발진으로 판명 난 경우는 0건

2. 역대 신생아 최대 출생 기록은 ’1971년 102만 명‘ → 반면 최근 출생아는 25만 명을 밑돈다신생아 공식 통계는 1970년 시작됐기 때문에 이전 통계는 없다.

3. 종이컵 하나를 만드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한국에서 미국까지 한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갈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비교해 보니 → 비행기 쪽이 1만 배가 넘는다. 즉 비행기 여행 한 번만 줄이면 평생 사용할 일회용 종이컵울 안 쓴 것과 같다

4. 일본 닮아가는 한국? → 내년, 내후년 경제 성장률 1.9%, 1.8%...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초입과 닮아. 일본은 1991년 성장률 3.5%에서 1992년 0.9%, 1993년 -0.5%로 급전 직하한 뒤 30년간 0%대 제로 성장에 갇혔다.

5. '중년들의 수능‘ 옛말, 중개사 응시자 절반 → 공인중개사 접수자는 2021년 39만 9975명을 기록하며 정점. 그러나 올해는 21만 5천여명으로 3년 전과 비교해 46.2% 줄었다

6.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 법안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엑스(X·옛 트위터) 등 금지 법인 상원 통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SNS 이용 제한 법안이라는 평가. 세계 확산 기폭제 될까 관심,,, 법안 발효는 1년 뒤부터다

7. 마을버스 기사에 외국인? → 서울시, 마을버스 운전기사 채용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 건의, 고용노동부는 상호 면허제도 차이, 의사소통 무제 등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 

8. 난방 에너지 가격 오를 땐 ’심혈관계 질환‘ 발병 늘어 → 난방비 아끼려 사용 줄였기 때문. 서울대 등 공동연구팀, 가격 상승기(2012. 1~ 2014. 12)와 하락기(2015. 1~ 2017. 2) 비교해 보니 상승기 때 입원이 1.71배 높아

9. ’일론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선출되지 않은 민간인이다‘ → 미 정치 매체 ’액시오스‘, 1971년 남아공에서 태어난 그는 외골수적인 성격과 왜소한 체격으로 학교 폭력의 대상이기도 했다. 그의 첫 사업은 12세때 독학으로 만들어 판 비디오 게임이었다

10. ’옥석구분‘은 玉石區分? 玉石俱焚? → 흔히 ’옳고 그른 것, 좋고 나쁜 것을 가린다는 의미‘로 옥석구분이라는 말을 쓰지만 이런 의미에 해당하는 玉石區分은 국립국어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착하고 사람과 나쁜 사람이 함께 재앙을 받는다‘는 뜻의 옥석구분(玉石俱焚, 옥과 돌이 함께 불에 탐)만 사전에 있다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초토화된 다히예서 나스랄라 추도식…"더는 굴욕없다"

2. 감사원 사무총장, 野 '원장 탄핵 추진'에 2일 긴급 브리핑

3. "눈 그친 지 언젠데…" 역대급 폭설에 제설 미비로 곳곳 불편

4. 내년 기업 절반 긴축…조직쇄신·사업매각·희망퇴직 이어질 듯

5. 동덕여대 총학 "학교가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 재고“

6. 반도체 수출은 11월중 역대 최대…車 수출은 생산감소로 13.6%↓

7. 한은 "내년 근원물가 2% 소폭 하회…내수민감물가 완만 반등“

8. "달러 대안 찾지마"…트럼프, 브릭스 국가들엔 100% 관세 협박

9. 국산 경공격기 'FA-50' 교육받은 폴란드 파일럿 "민첩함에 놀라“

10. 금천구청역서 승용차-전철 충돌…KTX·1호선 등 지연

11. 안성 비료공장 컨테이너 화재 사망자는 20대 몽골인

12. 북러 무기거래 가속…우크라군 "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 파괴“

13. 플라스틱 협상 막판 진통…외교·환경 장관 부산行 타결 시도

14. "美세액공제, 전기차 구매 결정…현대차·기아는 영향 적게 받아"

15. 활력 잃은 한국 경제…'6년 연속 잠재GDP 하회' OECD 전망까지

16. "고령층 스마트폰 개통시 악성 사이트 접속 원천 차단“

17. 신안군 임자도 어선에서 선원 3명 바다로 추락…2명 사망

18. 국토부, 철도 지하화 전담부서 신설…이달 말 선도사업 발표

19. 직장갑질119 "직장인 10명 중 4명 임금체불 경험“

20. 흑석11구역에 1천511세대 아파트단지…사업시행 심의 통과

21. 일본유신회 새 대표에 오사카부 지사…위안부 전시 반대 이력

22. 머스크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막아 달라" 법원에 가처분 신청

23. 외국인 비자발급 요건, 지자체가 정한다…'맞춤형 비자' 도입

24.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2일부터 모집…역대 최다 110만개 제공

25. 투자 스팸문자 사기 막는다…대량 발송·수신 차단 이달 시작

26. 특목·자사고 내신 A등급 비율, 전과목서 일반고의 2배 이상

27.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기사 요청에 노동부 "어렵다" 공식반대

28. SPC그룹 정기 인사…삼립 황종현·김범수 공동대표 체제

29. "이제 어디서 장사하나요"…'눈폭탄' 맞은 상인들 '눈물’

30. [날씨] '전국 영상권' 곳곳서 비…밤늦게부터 기온 '뚝’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요금 정상화' 한전·가스공사 강세…배당까지 재개할까...전기료 인상 한전 '흑전'...가스公 2.4조 이익 전망...재무 악화로 2년간 못한 배당 연내 재개 기대감

☞"만원 아끼는데 무조건 와야죠"..창고형 마트·다이소 '불황의 역습'...온라인보다 싼 창고형 매장 북적...'질보다는 가격 우선'..불황에 뜬 기업들

☞11월 범용 D램·낸드값 20%대 폭락...中 저가공세·IT 수요둔화 영향...삼성·SK하이닉스·키옥시아...메모리업계, 라인투자 줄이고 설비 전환해 '자연감산' 유도

☞“초코송이도 사치?”.. 기후 위기에, ‘달콤한 행복’이 금값 된다...이상 기후가 몰고 온 ‘기후플레이션’ 공습에 초콜릿·커피 원료값 폭등, 소비자·기업 ‘한숨’

☞“우리 딸 ‘딸기귀신’인데”…마트 간 아빠, 가격 보고 몇 번을 들었다 놨다...딸기 출하시기 늦어지고 가격도↑...4인 가족 양껏 딸기 먹으려면 3~4만원...딸기 주재료 디저트 업계도 제철 맞아 ‘울상’

《금  융》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 KB국민은행 등 대출금리 하단 3%대 진입...시장금리 인하분 반영...은행채 반영하는 고정형 가계대출 금리 줄인하...다만 가계대출 목표 관리에 가산금리 조정 계획 無...예적금 금리 인하도 당국 눈치에 검토 안해

☞트럼프에 희비갈린 에너지株 태양광·풍력 지고 원전 뜨네...신재생 관련종목 줄줄이 하락...원전정비 한전KPS는 6% 쑥

☞“인류역사가 증명했다, 불안하면 ‘이것’이라고”....올해 개인 3627kg 샀다는데...한국거래소 통해 3.6톤 순매수...금융기관보다 더 많이 사들여

☞'금리인하 효과' 안 보인다... 11월 5대 은행 주담대 8000억대 증가...'영끌 광풍' 대비 10분의 1 수준...대출금리 본격 하락 시작했지만...한도·창구 줄어 소비자 체감 못 해

☞한은 "내년 근원물가 안정적 흐름…2% 소폭 하회 전망"...내수민감물가는 완만 반등

《기  업》

☞치고나오는 中BYD…현대차, HEV·고성능차로 '세계 2위 조준'...BYD, 美포드 제치고 6위로 뛰어올라...일본차 텃밭 동남아서도 폭풍성장...전기차 및 PHEV 판매 증가...현대차 전기차 주도권 전략 지속...하이브리드차 증산 등 점유율 확장 맞불

☞SK '파격 인사'…최태원·최창원 계열사 임원 맞바꾼다...㈜SK CFO, 디스커버리 출신 유력...사명 공유할 뿐 지분 관계 없어...인적 교류로 조직에 '새 바람'...'그룹 두뇌' 수펙스 맡은 최창원...사업재편 이끌며 최태원 신임 얻어..."전사로 경영 효율화 확산" 분석...5일 계열사 사장단 인사 소폭 전망

☞"삼성도 이건 못 참지"…'터줏대감' LG전자와 정면 대결 예고...삼성도 100조 구독시장 참전…"AI 가전 확산"...'AI 구독클럽' 선보여...'삼성 = AI' 인식 퍼뜨릴 전략...출혈 마케팅 피하고 추가 수익...영업이익률 일반 판매의 2배...스마트싱스 AI기능으로 차별화...원격 진단·수리 서비스도 예정

☞‘연봉 3배’ 중국으로 올래?...반도체·AI 기업 ‘초비상’...화웨이 등 중국 기업 적극적인 인재 유치...연봉 3배 인상 등 파격 제안하는 것으로 전해져...인재 이동 시 기술 유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문제

☞기술특례상장 바이오 줄퇴출 위기…'한국의 모더나' 씨마른다...R&D 투자할수록 되레 리스크...코스닥 상장 바이오社 10여곳...올해 안에 관리종목 지정 위기..."모더나도 10년동안 수익 못내...회계처리 등 조건유연화 필요"

《부동산》

☞선도지구 호가 4억 급등…탈락단지 8000만원 뚝...분당아파트 가격 지각변동...지정단지 가격 뛰고 문의도 늘어...샛별 라이프, 파크타운 집값 역전...선도지구 매물량은 9% 이상 증가

☞“주택임대 판 뒤집힌다”…전세포비아 비집고 130조 美 임대기업 상륙...전세사기 포비어로 임대차 구조 요동...전세금 떼일라 공포커지자...전세줄고 월세값 역대 최대치...130조 굴리는 美하인즈 그룹 등...외국계자본 韓임대시장 진출 봇물

☞강동 대단지 '입주장' 열렸다…서울 전셋값 상승 급제동...1년 만에 전셋값 진정 국면...입주 나선 올림픽파크포레온...1.2만가구 중 전세 3000건...강동 4600건 쌓여 '역대 최대'...전셋값 0.05%↓…3주째 하락...인근 송파구 아파트에 영향...구로·동작 등도 하락 조짐

☞신뢰깨진 전세, 대출규제까지 … 아파트 월세거래 '역대급'...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급증..."월세 살며 투자 하는게 낫다"...10월 임대 거래중 60% 차지...올 서울 거래량 50만건 육박...평균 월세도 105만원 '껑충'..."전세시장 비중 축소 불가피"..."월세와 계속 공존" 의견 갈려

☞양재동 'AI특구' 지정…15개 특화 사업 추진...지역특화발전특구위 심의 통과...인재 양성·창업·기술혁신 지원

《사  회》

☞여야의정協, 20일 만에 '좌초'…의료계 참여 중단 선언...의대정원 문제에 결국 발목…2025·2026학년도 정원 두고 '평행선'...의료계 "당정, 사태 해결 의지 없어"…與 "휴지기 갖기로"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세요"…혼외자 '낙인'에 피멍드는 아이들...정우성이 띄운 혼외자 논란...2023년 1만 900명 혼외자 출생신고...'혼외자=부도덕한 부모 자녀' 낙인...출생신고부터 혼외자 분류 개선必

☞서울시 '외국인 마을버스 기사' 건의에 정부 "어렵다" 제동...고용부, 서울시 요청에 '당장 수용 어려워' 입장..."현 시스템상 E-9 비자 발급 확대 할 수 없어"...'외국인 고용'  돌파구 삼았던 서울시 구상 차질

☞천년고찰 품은 백암산, 국립공원 53년 만에 연 관광객 100만명 돌파...통행세·주차료 폐지로 등산객 큰 폭 증가

☞인권위, 군 자살 ‘용두사미’ 직권조사…‘구제조치 권고’ 대신 ‘의견 표명’만...의견 표명은 국방부가 후속조치 안해도 돼...직권조사 뒤 대부분 권고·고발·수사의뢰

《국  제》

☞트럼프 "달러 대안 찾지마"…中·러·브에 경고장...세계 외환거래에서 달러 비중 88%지만...각국 외환보유고 내 비중은 줄고 있어...미국의 금융 제재 등 우려한 영향...브릭스 내 디지털 화폐(CBDC) 결제 시스템 논의...중국, 석유대금 위안화 결제 추진

☞트럼프 집 달려간 캐나다 총리…美 '관세 폭탄'에 세계가 떤다...트럼프 “트뤼도와 마약 등 논의”...캐나다, 세계 6위 대미 무역 흑자국...“트뤼도 ‘관세 철회’ 확신 못 얻어”...멕시코ㆍEUㆍ中도 대책 마련 부심...브릭스에 “달러 도전시 관세 100%”

☞러, 내년 전승절에 북한군 초대…김정은 방러는 언제...'친러' 유럽 지도자 참석 등 "역대 최대 행사" 예고...트럼프 취임·평화협상 진전 등 방러 시기 변수

☞세계, 사실상 에이즈 백신 개발 성공…어떻게 값싸게 제공하느냐가 문제...유엔 에이즈 계획,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백신 개발 환영...여성대상 실험에서 100% 예방 성공…남성에도 효과 거의 비슷...아프라카·동남아·카리브해 120개국에 복제약 판매 허용 불구...에이즈 급증 남미 지역 제외돼 '에이즈 근절 기회 놓친다' 우려

☞中, 유전자변형 돼지 신장 긴꼬리원숭이에 이식…184일 생존...장기 생존 기준인 180일 넘겨...항체반응 억제 강화해 인간 임상실험 계획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상설특검을 임명할 때 여당을 배제하는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상설특검부터 적용됩니다. 

●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중대 결심을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당원 게시판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파들의 전면전 양상으로 갈등이 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 전국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윤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도 시국선언이 나왔습니다. 1500명 가까운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대 게시판에는 "아내에게만 충성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게 큰 절망감을 안기고 있다"고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기도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대선 한참 전인 8월 초, 휴장이었던 군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와의 골프회동을 위해서 연습을 재개했다던 설명과 엇갈리는데요. 김용현 국방장관은 군 장병들과 격려차 골프를 쳤다고 반박했습니다. 

●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오늘 내부 회의를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중단 여부를 결정합니다. 협의체 논의에 뚜렷한 진전이 없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대 신설을 지지한다고 언급해 의료계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모든 파괴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서는 "경험 많고 지적인 정치인"이라고 호평하며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가까스로 휴전에 이르렀지만, 1년 넘게 이어진 충돌의 여파는 여전합니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하고 양측은 서로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언제라도 휴전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 프랑스가 수돗물 마시기를 촉진하기 위해 플라스틱병에 담아 파는 생수의 부가가치세를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플라스틱 생수 부가가치세율을 현행 5.5%에서 20%로 인상하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 영국의 연간 순이민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나오자, 총리가 전임 보수당 정책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제도를 개혁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영국 통계청 2023년 연간 순이민은 90만 6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거 재고하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 100억 원대 횡령·배임과 허위 광고 등의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어제(28일) 밤 구속됐습니다. 홍 회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 넣거나,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거래 대가를 받아 챙겼다고 봤습니다. 

● 지난 이틀간 쏟아진 폭설로 경기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다 나무에 깔리는 사고 등 각종 사고가 이어지면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폭설이 내린 그제 원주에서 차량 5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죠. 사고 차들을 피하려는 차들이 또 미끄러지면서 대규모 사고로 이어졌는데,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 얼면서 생기는 '블랙 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폭설이 내린 경북 안동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교량 아래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이 난간에 매달려 있는 아찔한 순간, 출동한 구급대원이 운전자를 맨손으로 40분 넘게 붙잡아 생명을 구해냈습니다. 

● 어린이들이 목욕할 때 거품놀이를 위해 많이 쓰는 버블클렌저 제품이 LPG를 분사제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럽연합은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가연성 가스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주의사항을 표시하면 별도 규제 없이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케이팝 그룹 뉴진스가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인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해지 사유가 소속사에 있으니 떠나겠다는 뉴진스와, 계약이 유효하다는 소속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쉴 새 없이 날아오는 불법 스팸 문자에 대해 정부가 초강력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불법 스팸을 통한 범죄 수익은 전액 몰수합니다. 또 이동통신사 등도 불법 스팸을 묵인하거나 방치하면 과징금을 피할 수 없습니다. 

● 항서제약은 우리나라 제약사 HLB와 함께 간암 치료제를 개발했는데요. 이는 HLB의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최근 승인 전 단계인 현장실사 결과, 미국 FDA로부터 '보완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습니다. 

● 위기의 반도체 업종을 지원하겠다며 국회에 발의된 반도체특별법이 쟁점인 '주 52시간 예외'를 놓고 여야 간 이견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근로시간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거듭 호소했는데, 근로자들의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 교육부가 내년부터 일부 학년에 첫 도입할 AI디지털교과서를 일선 학교들의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습니다. AI디지털교과서는 내년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들이 수학과 영어, 정보 교과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 2027년 세계청년대회, WYD를 앞두고 바티칸에서 받아온 나무십자가와 성모성화가 오늘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WYD 십자가, 이콘 환영의 밤'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십자가를 아시아로 가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온갖 충돌과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8일, 중국 정부가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중국 여행 예약률이 이전 3주간과 비교하면 75% 급증했습니다. 특히 상하이는 같은 기간 예약이 178% 늘었습니다. 비행시간이 1시간~3시간 정도로 짧은 데다, 비자 발급이라는 복잡한 절차는 물론 비용도 줄어들면서 여행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 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내린 건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은은 우리 경제 성장 하방 압력이 커졌다며, 내년 성장률은 1%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최근 혼외자의 존재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 씨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 이례적인 폭설은 일단 그쳤지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에 영하권 추위가 덮치면서 출근길 빙판길이 우려되는데요. 오후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주말에 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세계 주요도시 연봉 대비 집값 배율(평균집값/평균연봉) → ▷서울 25.1배 ▷파리 17.8배 ▷로마 15.1배 ▷런던 14.8배 ▷뉴욕 13.4배... 서울은 다른 도시보다 10년 더 일해야 내집마련 가능. 한국은행- 가격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 자료 분석 겨리과

2. 인천 청라 아파트 벤츠 전기차 화재원인 결국 미궁 → 4개월간 경찰 수사에서도 밝혀지지 않아. 대응을 잘못해 화재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4명은 곧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3 지상파(KBS MBC, SBS) 광고매출 8년새 반토막 → 2015년 1조 9112억원에서 지난해 9273억원으로, 1조원가량 감소. 온라인 사업자가 그 지출을 잠식.

4. 한국, ‘저성장 시대’ 고착? →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 2023년 1.4% → 2024년 2.2% → 2025년 1.9% → 2026년 1.8%...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관측

5. ‘돈만 좇는 기업 사냥꾼 vs ’기업 가치 올리는 능력자‘? → 국내 사모 펀드 도입 20년, 역할론 빛과 그림자. 지난 19년간 사모펀드 규모는 4000억(2개)에서 136.4조(1126개)로 341배 성장. 최근 고려아연 사태서 존재감 과시

6. 낡아가는 사회 인프라들 → 전국 38만여개 인프라 중 1/4분은 준공 후 30년이 지났다(2020~2023, 인프라 총조사). 특히 저수지는 거의 모두(96.5%)가, 통신설비는 64.4%, 댐은 절반 가까이(44.9%)가 30년이 넘었다

7. ‘결혼식 하객들, 축의금 내고 바로 피로연장으로 직행’,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친구와 얘기하는 대신 스마트폰에 몰입’... → 1998년 한국에 부임한 그리스 출신 정교회 조성암(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대주교 인터뷰 중 나온 과거와 달라진 한국의 모습들...

8. 대기업 오너 일가 37곳 세무조사 → 자녀 편법 지분증여, 일감주기, 슈퍼카 구입 등 악덕 행위... 조사 대상 중에는 증여받은 종잣돈 평균 66억원을 부당 지원 등을 통해 5년 만에 16배인 평균 1036억원까지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6020억원까지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9. 미국, 우크라이나에 '징집 연령 하향‘(25세→18세) 권고 → 극심한 병력 부족으로 최근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군을 막기 힘들 것이라는 이유... 현재 우크라이나군 병력 약 100만 명 중 절반가량(최소 6만 명 사망, 40만 명 중상)이 전투 불능 상태"라는 분석도

10. 북, 뭐가 진짜 현실인지... → 북한은 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며 청바지 착용도 금지한다고 알려져 있미나 최근 러시아 여행 유튜버가 찍은 지하철 영상엔 미국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 로고가 새겨진 가방을 메고 후드집업 모자를 뒤집어쓴 남학생이 지나가는 장면도 나온다고...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기후변화에 트럼프 관세 덮쳐…커피 원두값 47년만에 최고치...브라질 가뭄에 아라비카 70%↑...로부스타도 연초대비 84% 폭등...트럼프 2기 앞두고 물량비축 한몫...부담커진 식품업계 가격인상 고심

☞운동화·치킨보다 싼 ‘초저가’ 탄소배출권…문제없나요?...국내 가격, 유럽 10분의 1...중국도 2만원 수준에 근접...정부, 배출권 헐값에 남발...규제 대상 다배출 기업들 되레 배출권 남아서 팔기도...수출 때 관세로 ‘부메랑’...대기업이 중기 감축 돕는 탄소금융 상생까지 망쳐

☞“연구 30분만 더 하면 되는데 불껐다”…주 52시간 빼달라는 k반도체의 간절한 하소연...삼성·하이닉스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허용” 요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HBM 빨리 만들 수 없나 젠슨 황이 재촉하기도"

☞부산 ‘조선업 R&D 도시’ 급부상...삼성重 R&D센터 개소 1년…문현단지 120명 근무 ‘안착’...선박설계 인재 확보 최적지…협력업체 포진돼 만족도 커...한화오션도 조직 이전 고심

☞내년·내후년도 1%대… 현실로 다가온 저성장...한은 “1.9% 1.8%”… 첫 2년 연속 1%대...기준금리 3.00%… 0.25%p 깜짝 인하...금통위 “성장 하방리스크 완화 적절”


《금 융》

☞“내년이 더 두렵다”…한은이 3연속 금리 인하까지 만지작거리는 이유...향후 수출 전망 갈수록 악화...기업 유동성 위기 겹치면서 공격적 금리인하 영향 준듯...이창용 “성장 불확실성 커져”...내년 1월 금리 추가인하 언급...글로벌 무역 갈등 격화되면 내년 성장률 1.7%까지 추락

☞美 암호화폐 업계, 트럼프에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촉구..."비트코인 가치 상승하면 재정에 도움" 주장...트럼프도 전략적 비축 의견 밝혀...전문가 "20년 후 가치 알 수 없어"

☞"제4인뱅 인가기준은 혁신·中企 자금 공급"...금융위, 신규인가 심사기준...내년 1분기 신청·상반기 선정...5개 컨소시엄이 출사표 예고...충족후보 없으면 선정 안할듯

☞‘돈 풀어 내수라도 살리자’는 한은…재정 대응 없인 효과 미지수...한은, 2연속 금리 인하·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트럼프 2기 고관세 실현 땐...경제 성장 하방 리스크 커져...고환율 부담에도 선제 조치...반도체 경기는 구조적 문제...글로벌 갈등 땐 최악 성장률...시장 체감엔 6개월 시간 차...가계부채·부동산 자극 우려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코스피 '찔끔' 오르고 환율 내렸다...한은, 3.00%로 0.25%포인트 인하...코스피 0.06%↑·환율 1.4원↓


《기 업》

☞현대차그룹 '로봇 조끼' 공개… "생산직 삶의 질 획기적 향상"...新사업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무동력으로 어깨·팔 근력 보조...로보틱스랩 통해 B2B판매 시작

☞‘비상 경영’ 롯데, 역대급 임원 ‘물갈이’…위기설 불식 안간힘...고강도 인적 쇄신으로 경영혁신·구조조정 가속화 의지 강조

☞항공 빅2 합병 연내 마무리…세계 10위 항공사 날개 편다...대한항공 - 아시아나 결합심사...마지막 관문 유럽서 최종 승인...美 법무부 통과도 차질 없을듯

☞LCC도 지각변동…진에어 등 통합에 제주항공 2위로...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도 통합...LCC 1위 등극…기존 1위 제주항공 위협...M&A 활발해질 전망…'이스타항공' 주목

☞전세계 하늘 장악한 中드론…"K드론, 틈새시장부터 노려야"...글로벌 드론 시장 70% 차지…中DJI 본사 가보니...직원 3분의 2가 R&D 인력...농업 드론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건설·물류용모델 각광...진출 가능한 영역 무궁무진...생성형AI 분야서도 中굴기...작년 창업 스타트업 '딥시크'...美오픈AI 기술력 턱밑 추격


《부동산》

☞“서울 중심부 허허벌판, 드디어 천지개벽”…용산 재시동 100층 랜드마크로...서울시, 도시개발구역 지정...국제업무지구 밑그림 공개...내년 용지공사, 2030년 입주

☞낡은 아파트 180만채 재건축 만으로는 안된다…리모델링 홀대 이제 그만!...2024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연례 세미나 가보니...노후주택 재건축만으로 부담…리모델링과 조화 필요...재정비 사업의 보완재로 자리잡기 위한 개선점 제언도

☞"4억 올랐다" vs "떨어진 게 다행"…분당 신도시 '후폭풍'..."탈락하고 집 내놨다" "선정된 후 4억 껑충"...1기 신도시 희비...'경쟁 과열' 선도지구 후폭풍

☞'150개월이나 늦게'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력 실어나른다..."연간 3500억 전력 구입비 절감"...최초 준공 목표 2012년 6월…주민 반발에 지연...12월 정식 준공…서해안 발전 제약 해소

☞부동산시장 한파에 강원지역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 속출...강릉 A아파트 분양가보다 3,000만원이나 낮게 거래...원주, 속초지역도 1,000만원 마이너스피 아파트 등장


《사 회》

☞'눈폭탄'으로 경기도에서만 5명 사망…12년 만에 비상 3단계 가동...가로수 부러지고 시설물 붕괴하며 사망자 속출…지붕 등 무너지며 부상자도 잇따라...빙판길 교통사고 이어지고 대중교통 혼잡·마비…정전 및 고립 신고 폭주...학교 4곳 중 1곳 휴업하고 맞벌이 부부들은 급하게 아이들 맡길 곳 찾거나 휴가 신청...경기도, 비상 대응 3단계 격상해 대응中…제설작업에 차량 2129대, 인력 2만6777명 투입

☞'눈폭탄'에 전국 학교도 멈췄다…1835개교 학사일정 조정...교육부 오후 3시 기준 집계…서울 등 6개 시·도...경기도 관내 학교 36.7%가 휴학 또는 등·하교 시간 조정

☞지붕 무너져 사망·부상 속출…11월 폭설·강풍의 습격...안양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도 붕괴…사료차 넘어져 일대 혼잡...퇴근길 무사했지만…주말까지 눈·비 예보 '긴장'

☞포근한 올 겨울,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 자주 내린다...높은 서해 해수면 온도 영향 수분 많고 무거운 눈...낙엽 시기 늦어진 나무에 많은 눈 쌓여 피해 속출...관악 31.4㎝-강남 12.4㎝…‘국지성 폭설’ 양상

☞올해 수능 만점자 10명 안팎 전망…세화고서만 2명...서울대·연대 의대 합격선 ‘최대’ 1문제


《국 제》

☞"좋은 대화" 나눴다지만 트럼프-멕시코, 엇갈린 해석..."취임 첫날 25% 관세 부과" 엄포 후 이틀만 통화...불법이민자 억제와 먀약 차단 등 논의...트럼프 "멕시코 남부 국경 실질적 폐쇄 동의"...셰인바움 "국경 폐쇄가 아닌 다리 놓는 거"

☞캐나다도 트럼프 '관세폭탄' 예고에 보복 관세 검토...트뤼도 총리, 긴급 대책 회의…앞서 멕시코도 '맞불' 예고

☞"英총리, 브렉시트 뒤 EU 정상회동에 첫 초청"...스타머 총리, EU와 관계 개선 시도…트럼프 재집권 앞 '유럽 안보' 의제

☞푸틴 "오레시니크로 우크라 의사결정기지 폭격 검토"...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의에서 밝혀...국방부 등과 우크라이나 목표물 선정 중...러 파병 北김영복 부총참모장 EU 제재 대상

☞계속되는 중국군 최고위직 숙청…서열 5위 먀오화 조사...中국방부, '둥쥔 국방부장 조사 중' FT 보도 다음날 발표...中 시사평론가 "둥쥔, 먀오화 부패 사건에 연루" 주장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논란이, 한 대표 부인이나 급기야 김건희 여사 고모까지 겨냥한 폭로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영향이 있을지, 여당은 뒤숭숭한 분위기 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지금까지 4,300여 명의 교수들이 동참했는데요. 학생들도 개인 명의 대자보를 붙이고 큐알 코드로 연대하는 등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명태균 씨는 여러 선거에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뿐 아니라, 특정 정치인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명 씨 측이 진행한 여론조사 원본 자료를 확인했더니 뚜렷한 조작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의 오랜 후원자 김한정 씨가 과거 오 시장을 위한 여론조사 비용은 물론, 대선 여론조사 비용까지 냈다고 인정한 사실 보도가 되었는데요. 명태균 씨의 녹음파일과 다른 자료들을 맞춰봤더니, 명 씨 지시대로 돈이 오가고, 여론조사가 이뤄졌습니다. 

●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업체 PNR에 채무이행 각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이 각서에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새롭게 파악됐습니다. 

● 김영선 전 의원 등에 대한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국민의힘 당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022년 국회의원 보궐 선거와 지방선거 당시 공천 심사 자료 등을 확보해 당의 공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 민주당 등 야권이 주도하고 있는 검사 두 명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문회 날짜가 다음 달 11일로 잡혔습니다.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은 감독자인 자신을 탄핵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의 구속 수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낸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명 씨는 이에 따라 다음 달 5일까지 구속된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과 관련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는 협상이 아닌 일본이 약속을 지키는지에 대한 판단의 문제라며, 일본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만큼 이 문제를 유네스코에서 계속 제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우리나라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만났습니다. 특사단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을 비롯해 우리 무기를 사고 싶다는 뜻을 전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난색을 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정부 주요 내각 구성원 등을 겨냥한 폭력 위협 시도가 있었다고 오늘 새벽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밝혔습니다. 다만, 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해 실제 발생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60일간의 휴전에 들어가면서 레바논 남부에는 주민들의 귀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레바논 휴전 시행 첫날,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가 휴전 의사를 밝혔고, 이 전쟁도 휴전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 지난 2022년 7월,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된 '동남아 3대 마약왕' 김 모 씨. 다른 '3대 마약왕'인 박왕열과 최 모 씨에게도 마약을 공급할 정도로 최상위 총책이었는데요. 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리며 베트남에서 마약을 공급한 김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공범인 김 씨의 아들도 징역형을 받아 부자가 나란히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 자연계 수시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일었던 연세대가 결국 시험을 또 보겠다고 밝히면서 신입생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대신 2027학년도 합격자는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법원은 시험의 공정성이 중대하게 훼손됐다며 후속 절차 중단과 함께 학교 측이 해결 방안을 찾으라고 결정했습니다. 

● 모회사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는 하니 씨의 주장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어도어는 어제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하니 씨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해당 자회사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달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한은이 이번엔 가계부채와 환율 부담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내년 우리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하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과 '트럼프 2기'의 통상 정책 우려 등으로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이 1977년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 시장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2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이 추진되는 이른바 선도지구가 발표됐습니다. 주민 동의율과 공공기여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 선도지구는 약 3만 6천 호 규모. 1991년 입주를 시작한 분당과 일산의 2만여 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각각 5천여 가구 등 모두 13곳 구역이 뽑혔습니다. 

● 추운 당일보다 다음 날 심근경색증 위험이 더 크다고 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전신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 펌프에 부담이 가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혈관수축성 심근경색증 발생이 많은 편인데요.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코인 투자자가 국내에만 76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가상자산 열풍으로 인한 '밈코인 불장'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앞다퉈 밈코인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알트코인을 '밈 코인'이라고 하죠. 인기 캐릭터 이미지를 앞세워 개발되는데 도지코인이 대표적입니다. 

● 최근에 K 뷰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기업들이 뷰티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맥주 회사, 의류 회사도 참전하는 등뷰티 산업이 '신사업 진출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뷰티 산업은 수출이 쉽고 진입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또 국내에 화장품 위탁생산, ODM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뷰티 러시'가 이어지는 배경입니다.  

● 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씨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뽑은 '글로벌 예술인'에 선정됐습니다. 가수 신승훈 씨의 대표곡 '아이 빌리브'와 성시경 씨의 '내게 오는 길'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스타 작곡가인데요. 방문 학자 자격으로 옥스퍼드에서 현지 학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그리고 K팝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게 됩니다.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2'는 배우 '이정재' 씨가 연기한 주인공이 지난 시즌 우승을 하고도 또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내용인데요. 이번 예고편에선 주인공이 돌아온 이유와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 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고 돌아온 윤이나가 올시즌 KLPGA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까지 3관왕을 받았습니다. 일부 동료들의 싸늘한 시선에도 윤이나는 힘을 냈고, 지난 8월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부활했습니다. 국내 무대를 정복한 윤이나는 내년 LPGA 무대에 진출해 신인왕에 도전하겠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 117년 만의 11월 폭설은 밤사이에도 멈출 줄 몰랐습니다. 어제 저녁, 강원에서는 53중 추돌사고가 나는가 하면, 제설차량에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습설인 탓에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시설물들이 무너져곳곳에서는 인명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오늘까지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 서울은 11월 기준으로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양의 눈이 쌓였는데요. 지자체가 제설 작업에 나섰지만 도로 곳곳에 눈이 많이 쌓이고 지하철도 지연되면서 출근길 대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수인분당선의 일부 전동차가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열차 운행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 많은 눈이 내려 이틀째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쏟아져 정부가 대응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이번 폭설로 2명이 숨지고 소방 출동은 1천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수도권 대폭설 → 27일 오후 9시 기준 적설량 용인 30.7㎝ 등 11월 눈으로는 근대 기상관측 107년 만에 최고. 오늘 최대 25cm 더 올 전망. 교통사고는 물론 습기 많아 보통 눈보다 3배 더 무거워 피해 커

2. ‘국어’ 과목,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안하는 이유? → 국어와 기술·가정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하지 않기로 가닥. 특히 국어의 경우 문해력 저하를 가속시킬 수 있다는 우려 있어 도입 않기로 결정

3. 트럼프 관세 폭탄에 멕시코, 캐나다 보복관세 반격 →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보복관세 예고. 실제 트럼프 1기때도 멕시코 당시 정부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돼지고기와 사과, 치즈 등에 보복관세 부과한 적 있다고, 캐나다도 ‘보복관세 외 방법 없다’ 반응...

4. 정당에 지원된 국고 보조금 → 2019∼2023 5년간 총 3699억원, 이 중 민주당 1584억, 국민의힘 1487억... 양당 모두 당원 당비보다 국가보조금이 더 많아.

5.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선 내달 10일 부산항 도착 → 첫 탐사시추 장소로 ‘대왕고래’ 지역 선정. 시추 작업 2개월 가량 소요 예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나올 전망

6. 삼성전자 투자한 개미 93%가 손해 → 평균 손해율 19.02%... NH증권, 자사 삼성전자 개인투자자 77만 3565명 분석.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4.4%로 가장 많아

7.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간 휴전 합의 → 27일 오전 11시부터.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이스라엘이 기습 공격당하며 이를 지원하는 레바논 헤즈볼라와 교전을 시작한 지 약 13개월 만.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휴전이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전쟁과는 별개임을 강조

8. ‘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별세 →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 씨. 육군 행정직원,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에서 회계사로 일하다가 1972년 은퇴. 올 8월 112세 생일 BBC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운”이라며 특별한 장수비결은 없었다 술회...

9. 세금 먹는 쌀 → 쌀 매입·관리에 투입된 돈 3년간 8조... 쌀 소비 20년 새 30% 줄었는데 공공비축량은 아직 2008년 수준 유지. 기계화가 잘돼 재배가 편하기도 하고 '정부가 어떻게든 사주겠지'라는 생각에 해마다 초과 생산 되풀이...

10. 한글 자음 이름 →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①ㄱ만 이중모음으로 <기역>, ②ㄷ만 두 번째 음절 초성이 ‘o’이 아닌 즉 ‘디읃’이 아닌 <디귿>임을 기억해 두면 쉽다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올해의 작가상'에 한강·고명환…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 

2. 급전 빌렸다가 연 3만6000% 이자, 나체사진 협박도…금감원 지원 소송 끝에 합의금

3. 금감원, 부원장보 절반 바꾸고 국실장 세대교체한다이르면 이번주부터 인사 단행

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8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고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 결정

5. 중앙지검 부장검사 전원 공동 성명...“위헌 탄핵 즉각 중단”

6. ​‘3천억원 사상최대 횡령’ 경남은행에 6개월 신규 PF영업정지 결정

7. 한국투자증권, 금감원 제재...과징금·과태료 

8. 보험사 3분기 실적 개선… 누적 순익 13조4000억 원 돌파…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손익 개선

9. 새마을금고, 둔촌주공 잔금대출 더 죈다…대출모집인 주담대 취급 중단

​10. 한국, 석유 생산국 될까...'1900조 대왕고래' 내달 시추 돌입

11. 금융위, '회계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에 총 41억원 과징금 의결

12. 오리온, 2년 만에 제품값 인상…13개 평균 10.6%↑

1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올해 0.68명)을 언급  "한국의 3분의 2가 사라질 것"

14. 구글 지도 따라갔는데… 15m 높이 다리서 추락, 3명 사망

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처럼 취임 후 멕시코에 관세 25%를 부과하면 현지 대만 기업의 인공지능(AI) 공급망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

16.안전이 최우선인 패밀리카…볼보 '90 클러스터' 한국서 인기몰이

17.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7일(현지시간) 오전 4시부터 60일간 휴전에 들어가...수개월째 포성이 잦아들 틈이 없었던 레바논에 고대했던 평화.

18. ​112년 최장수 남성…매일 신문 읽었고, 즐겨 한 말은 “고마워요”

19. 중국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의 일종인 알루미늄·구리 제품 수출 환급세 정책을 폐지...중국 업체들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가 27일 전했다

20. [날씨] 28일 오전에도 '눈 폭탄'…전국 최저기온 영하 5도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트럼프發 '반도체 위기'…정부, 첨단특구 지원강화·14조 정책금융...정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미국 신정부 '반도체 보조금' 축소 가능성...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국비지원 확대...용인 반도체 송전선 지중화 비용, 정부 분담

☞역대 최고로 어려웠던 청년 취업…‘지각사회’ 굴레 갇힌 대한민국...금융위기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2017년 최악의 청년 실업...10년대 중반부터 전례 없는 취업난…20대 실업률 10% 육박...2016년 정년연장 도입, 50·60대 일자리가 청년 고용 잠식해...30대 신입사원이 평균, 결혼·출산 밀리는 ‘지각사회’ 시작됐다

☞세계 첫 청정수소발전 흥행 실패…기업 "단가 높아 입찰 불가능"...목표 생산량 11%만 채워...'60兆 수소 경제' 삐걱...정부 年 6500GWh 규모 입찰...남부발전만 750GWh 공급키로...블루수소 값 치솟자 기업 불참...업계 "보조금 등 대안 절실"

☞폭염이 바꾼 시장…굴·가리비 뜨고, 홍합·바지락 졌다...이마트 가리비 매출 385% 급증...조개류 순위 5위→2위로 '껑충'...두꺼운 껍질로 폭염에도 생존...바지락·홍합은 생산량 급감

☞"韓, 인구 3분의 2 사라질 것"…머스크, 한국 저출산 또 경고...저출산 추이 그래프 게재하며 "인구 붕괴" 경고...美 싱크글로벌헬스, 韓 출산율 0.68명 하락 전망


《금  융》

☞"690% 폭등하더니 순식간에…" 뭉칫돈 넣은 개미들 '비명'...코스닥 비틀거려도 테마주들은 기승...투자경고·위험 종목 올해 137건...코스닥 30% 오른 지난해는 145건 지정...미 대선, 초전도체 등 테마주 많아져

☞10만 달러 앞두고 비트코인 '출렁'…조정 언제까지...10만달러 돌파 실패 후 8% 급락..."상승 여력 충분" VS "공급 과잉 상태"...옵션 트레이더들 '콜옵션' 베팅↑..."조정 길어지면 8만8000달러까지 밀릴 것"

☞트럼프 발 환율 불안…은행 자본비율 영향은...은행권, 환율 10원 오르면 CET1비율 영향 3bp 미만...BIS비율 등 기준치 웃돌아…영향 있지만 제한적

☞호실적에 배당도…통신 3사, 벌써 '산타랠리'...SKT·KT·LG유플 모두 신고가...연말 앞두고 배당 매력 부각...실적 개선에 AI 신사업 기대...자사주 매입 등 환원책도 눈길...증권가 "내년까지 상승세 지속"

☞무협 “美 관세 위협 현실화…트럼프 '정치 텃밭' 공략할 것”...제 61회 무역의날 기자간담회 개최...관세 현실화 하면 중국산과 경쟁 격화...전문가 의견 수렴·아웃리치 강화할 것...내년 수출 1.8% 증가, 상승폭은 하락


《기  업》

☞반도체만 집중한 삼성전자 쇄신…"크게 보면 새 인물이 없다"...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교체만…버즈 사태엔 품질혁신위 신설 대응...메모리 물갈이도 '파격'에는 못미쳐…사업지원TF에 이재용 측근 합류

☞현대차證 “유상증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종투사 교두보 마련”...2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현대차 375억원 출자...“사업확대·기업가치제고 선순환”…내달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

☞금융위, '매출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41.5억 확정...증선위 결정보다 1500만원 증액...'중과실' 판단 후 檢에 자료 이첩...'콜 몰아주기' 등 사법리스크 여전

☞GE·지멘스·두산 "수소 터빈 3년내 개발"...글로벌 에너지 기업 각축전...'해외 빅3' 주름잡던 가스터빈...수소터빈으로 시장 재편 조짐...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도전장

☞HD현대중공업, 8200톤급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인도...미국, 폴란드 등 7개국 정부 관계자 참석,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도 공개


《부동산》

☞노원 이어 성북도 '국평 14억'… 끝없는 분양가 인플레이션...서울 외곽지역 4개월간 2억 껑충...얼죽신 열풍에 공사비 폭등 원인...내달 분양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59㎡ 10억·84㎡ 14억대 역대 최고...안양·과천 준서울 분양가 고공행진

☞분당·일산 등 3.6만가구 재건축…이주·교통대책·추가 분담금 등 과제 산적...이주 수요 급증→전셋값 상승→집값 상승 자극…내달 이주대책 발표...용적률 상향으로 기부채납·추가 분담금…지자체·주민 간 갈등 불가피..."이주대책 구체화·임대주택 공급·이주비 지원 주민 불편 최소화해야"

☞미분양·미수금 급증에…중견 건설사 '실적 빨간불'...코오롱글로벌, 2분기 연속 적자...이화공영, 영업손실 97% 늘어...자산 매각 등 유동성 확보 추진

☞눈보라 추위에도 열기 후끈…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첫날...27일 입주 시작…입주지원센터 북새통 이뤄...조합원·청약당첨자 등 입주…신혼부부 첫날 이사...이삿짐·입주청소 업체도 분주...입주장 효과는 글쎄…"실거주 선호·대출규제 영향"

☞청약 경쟁률 10대 1 넘었던 '마포 아파트' 지금은…'비명'...임의공급 단지, 두달새 6배 ↑...청약 경쟁률 10대 1 넘었는데 강동·마포서 미분양 '두자릿수'...의정부·인천은 'n차 줍줍'까지..."대출 규제·경기 위축 영향...외곽, 소규모 단지부터 타격"


《사  회》

☞강원 20㎝ 폭설에 교통사고로 10명 사상…정전·시설 피해 속출...간판 내려앉고 나무가 지붕 덮치고…국립공원 탐방로·도로도 통제...평창 대화 25.2㎝· 홍천 서석 18㎝…내일까지 30㎝ 이상 폭설 예보

☞수도권·중부지방 폭설 계속…체감기온도 뚝...28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비·눈...최저기온 -5~6도, 최고기온은 3~12도...기상청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서울 11월 ‘눈폭탄’… 117년 만에 최대...16.5㎝ 쌓여… 성북구엔 20.6㎝...28일 수도권 20㎝ 이상 더 내려

☞중부내륙철도 문경~이천 구간 개통…"수도권 85분 주파"...30일부터 KTX이음 6량...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씩 총 4회 운행

☞"여대 출신? 믿고 거른다"…채용시장 덮친 괴담에 결국 이런 일이...직장인 커뮤니티 등에 여대 출신 채용 괴담 확산...고용노동부 "사실관계 파악 중, 위반 시 처리할 예정"


《국  제》

☞러, 우크라에 사상 최대 규모 드론 공격…중요 인프라 타격...러 드론 188대 출격…우크라군 “76대 격추”...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개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진격

☞트럼프 당선 선물?…이스라엘-헤즈볼라, 전격 휴전 배경은...바이든, 중동 특사 보내 휴전 협상 적극 중재...네타냐후, 美압박에 수용…"이란, 하마스 집중"...트럼프 의식 분석도…美관료 "대선 전부터 논의"

☞‘유럽 경제 위기 오나’…佛 내각 조기 붕괴 가능성...긴축 예산안에 좌파·극우 반대...내각 불신임 통과 가능성...총리 “정부 전복 시 재정적 재앙”

☞"러 가스프롬, 우크라 경유 유럽 가스 수송 50년만에 중단 예정"..."올해 12월31일로 공급 중단 계획"...유럽·튀르키예 수출 20% 감소 전망

☞美 류쿠열도에 다연장 로켓 배치, 中 견제 강화...교도통신 “美, HIMARS 갖춘 해병대 배치 계획”...中 전문가 “중국군 제1 도련선 진출 저지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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