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서 10시간 40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됐습니다. 진술을 일체 거부한 윤 대통령 측은 체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 어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와 경찰은 관저 앞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도착했지만 이후 관저에서는 윤 대통령 측과 대치가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체포가 아닌 자진 출석을 하겠다고 주장했는데 공수처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윤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는 공수처에서 처장 다음으로 높은 이재승 차장이 직접 맡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검찰 고위급 출신 변호사들로 진용을 꾸렸습니다.

●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첫 밤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 위법성을 다투겠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2차 변론이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됩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 수사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 국회에서는 내란 혐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직무정지 상태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비상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위법 여부는 사법 절차로 밝혀질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재판이 오늘 처음으로 열립니다. 김 전 장관을 시작으로 군과 경찰 수뇌부 재판이 잇달아 진행될 예정입니다.

●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직후 한국 정부와 국민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CNN이 윤 대통령이 경호대에 둘러싸여 숨어있었다며 그동안 영장 집행이 이뤄지지 못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미국언론들도 체포 소식을 집중보도했습니다.

● NHK 등 일본 방송사들도 생중계로 뉴스를 진행하며 한국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고 집중보도했습니다.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도 윤 대통령 체포 소식을 하루 종일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가자 지구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이후 1년 3개월 동안 이어진 양측의 무력 충돌은 일단 멈추게 됐습니다.

● 러시아 크렘린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러 시기는 오는 5월 9일 러시아 최대 기념일 중 하나인 전승절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8% 가량 급등하는 등 전기차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금융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지난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에게 징역 7년 6개월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생명을 잃었고, 유족들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피고인은 계속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 요즘 택시 잡을 때는 대부분 호출 앱을 이용하다 보니, 기사들은 플랫폼에 가입하지 않으면 수익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본부가 길에서 태운 손님이 낸 요금에도 수수료를 받아오다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 국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위가 오늘 오전 10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하는 특위는 지난달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계엄에 떠났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통령 체포 후 국내 증시로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일각에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30만 원대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어려워진 경기에 소비자들이 가성비 제품을 많이 찾는 상황에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0%인 상황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하거나 동결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 어제부터 개편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공제 오류를 줄이기 위해 공제받을 수 없는 부양가족 정보를 새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프로야구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팬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성적으로 질타를 받았는데요. 올해는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올라 야유를 환호로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무한 경쟁'으로 악착같은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와 강원에는 사흘째 한파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도 철원과 파주, 춘천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서울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한 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오늘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호남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티백’...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이집트 소하그대학교, 독일의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연구 인용 보도. ▷‘폴리프로필렌’ 소재 티백에서 가장 많아 차 한 잔(100mL)에 약 1200억 개 이상... 셀룰로스, 나일론 티백에서도 100억여개 방출... 

2. 中네티즌, ‘한국 드라마보다 재밌네’... → 윤 대통령 체포 반응. 바이두, 웨이보 등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 ‘이거 보느라 점심시간 놓쳤다’, ‘저 나라에선 대통령이 제일 위험한 직업인가 보다’...

3. 전기차의 나라, 노르웨이 →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주춤하고 있지만 노르웨이는 지난해 판매된 차량의 88.9%가 전기차... 하이브리드(8%)를 포함하면 기름차는 3% 불과. 세금 감면, 주차비 면제 등 각종 혜택이 원동력

4. 애플, 삼성... 지난해 점유율 동반 하락 → 지난해 점유율, 애플은 18.7%로 1위, 삼성전자는 18.0%로 2위... 전년 대비 각 1.4%P 1.5%P 감소한 수치. 스마트폰 수요 자체가 줄어든데다 유럽, 아프리카 중심으로 중국폰이 점유율 잠식 중

5. 1020 절반이 ‘예’ 대신에 ‘넵’, ‘옙’, ‘넹’ → 국립국어원 ‘국어 사용 실태 조사’. 윗사람에게 긍정을 답할 때 대체적으로 ‘네’(55.8%), ‘예’(19.9%를 많이 쓰지만 네명에 한 명 꼴로 ‘넵’(14.3%), ‘옙’(5.8%), ‘넹’(4.1%)을 사용. 특히 15~19세는 ‘넵’ 28.2%, ‘넹’ 10.8%, ‘옙’ 6.0%... 20∼29세도 ‘넵, 옙, 넹’이 전체의 43.1%

6. 젊은 여성 판매 작원을 부를 때 ‘아가씨’ vs ‘여기요’ → 50대 이상에선 ‘아가씨’, 40대 이하에선 ‘여기요(저기요)’를 많이 사용. 배우자를 친구에게 소개 할 때 남성은 ▷‘와이프'(48.4%), ‘아내'(23%)’, ‘집사람'(16.5%)’ 순 ▷여성은 ‘남편’(52.2%)’, ‘신랑’(29.7%) 순. ▼

7. 담배 1개피, 수명 20분 줄인다 → 영국 런던대 ‘알코올 및 담배 연구 그룹’ 연구진 논문. 남성은 약 17분, 여성은 약 22분으로 추정. 1주일 금연하면 하루… 1년 금연시 50일 더 살아

8. 올해 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 20만3000원…작년보다 3.9%↑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사과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고 배는 21.5%↑ ▷소고기등 축산물 16%↑ ▷내린 품목은 애호박(-18.6%)과 시금치(-6.2%), 곶감(-18.6%), 밤(-9%)...

9. 판 커지는 ‘상조’ 시장 → 업계는 지난해 선수금은 10조원, 가입자 수는 1000만명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 상반기 중 코웨이 상조시장 뛰어들고 초등학생 줄고 노년 인구 증가하면서 교원·웅진·대교 등 교육 업계도 상조 서비스 확대에 집중 

10. '깡패'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어원을 영어 ‘gang’과 패거리를 뜻하는 한자 ‘패’(牌) 가 합쳐진 말이라고 어원을 밝히고 있다. 1950년대부터 문헌에 등장하니 실생활에선 광복 전후에 나왔다고 추정. 이전엔 일본어 '가타'(かた. 肩. 어깨)나 '어깨'라는 말이 쓰였다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윤대통령, 조사 계속 진술거부…저녁 메뉴는 된장찌개

2. 尹 대통령 "계엄은 범죄 아냐…부정선거 증거 너무나 많다" 주장

3.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호칭 '대통령님'·조서엔 '피의자'

4. 공수처앞 尹대통령 지지 국민모여 "불법 영장 무효" 격앙…곳곳서 눈물·탄식

5. 홀로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한 60대 구속

6. 한미일, 美 B-1B 전략폭격기 참여 공중훈련…北 극초음속 대응

7. 젤렌스키, 北포로 영상 추가공개…"오직 전쟁연장 위한 러 도구“

8. LA 산불 8일째 최대고비 맞아…"시속 113㎞ 강풍에 극도로 위험“

9. 검찰,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징역 7년6개월 구형…내달 선고

10. '10年 담배소송' 재판 참석 건보공단 이사장 "명백한 발암물질“

11. 지난달 전국 집값 반년만에 하락…"대출규제에 비수기 영향“

12. 이스라엘군, 휴전 임박 소식에도 가자지구 50여곳 맹폭

13. 은행 가계대출 9개월 만에 감소…작년 12월 4천억원↓

14. 제4이통 유치 민간 주도로…"알뜰폰사 키워 도전하게“

15. 정부 "사고 항공기 잔해 모두 수습"…18일 합동 추모식

16. 이스타항공, 기체 이상에 2차례 '램프 리턴'…오키나와에 발묶여

17.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부인·두 아들 배임 혐의로 기소“

18. 장갑차까지 출동했던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작성자 송치

19. 내란 질문 막은 與강승규에 野홍성군 의원들 "입틀막 사과하라“

20. 하남·안산 작업장서 잇단 추락 사망사고…경찰 수사

21. 착륙하는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22. 신도들 '타작마당' 시킨 목사, 항소심서 징역 6년→징역 4년 6월

23. 형제복지원 피해자, 국가배상 소송 선고 사흘 앞두고 숨져

24. 검찰, '임금체불 혐의' 플라이강원 전 대표에 징역 4년 구형

25. 대학총장들 "교육보단 재정 시급"…75% "5년간 재정 악화할 것“

26. '전투토끼'에 밀양 사건 가해자 신상 제공한 아내 징역형 구형

27. 검찰, '호송 도중 피의자 성추행' 혐의 경찰관 추가 압수수색

28. 한국 시조 함께 싣고…美무인 달탐사선 '블루고스트' 발사

29. 美 커넥티드카 규제에…산업부 "韓 의견 반영돼 업계부담 해소“

30. 덴마크, 트럼프와 물밑대화…"그린란드 안 팔고 협력 강화“

31. "대형화재 때 받은 국민 도움 1만분의 1이라도 갚아야죠“

32. 법원·검찰 담벼락에 페인트로 상습 낙서한 50대 검거

33. 승용차 끼어들자 시외버스 급정거…4명 부상

34. 광주고법, '내연관계' 납품업체 대표에 뇌물받은 농협 간부 실형

35. 대구 달성군 "친구 구하다 숨진 중학생, '의사자' 지정 추진“

36. '병산서원 훼손' 논란 KBS, 해당 촬영분 전량 폐기 결정

37. "어려울수록 도와야죠"…포항 각계 전통시장서 장보기

38.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60대 살인 용의자는 사망

39. 입찰 편의 뇌물 주고받은 해양조사원 간부·용역사 대표 재판행

40. 인제대 올해 등록금 5.48% 오른다…2011년 이후 14년 만에 인상

41. 공포의 학대 가한 동창생 살해한 10대…"정당방위" 강조

42. 연말정산 세액공제 욕심내다 밥줄 끊기게 된 순천시청 직원들

43. [날씨] 아침 최저 -11도 추위 계속…중부지방·전라권 중심 눈비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캐즘·트럼프 도전 넘는다…전기차·배터리 경쟁력 강화 지원...2027년 레벨4 자율차 상용화 목표…상반기 관련 로드맵 발표...전기차 핵심 소부장 기술 개발에 4천300억원 투자…美 아웃리치 강화

☞더 오른 구내식당 밥값… 급식업계 '웃음꽃...외식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1%, 구내식당물가 상승률 4.2%

☞中 무비자 효과 시동…"봄철 이후 본격화"...中노선 여객 증가 전월比 7.6%↑...전체 국제선 여객 증가율에 못미쳐...겨울철 동남아 선호…올해 봄철 이후 증가 기대

☞꽁꽁 언 부동산에 12월 가계대출, 9개월 만에 감소 전환...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1141조원’...전월比 4000억원↓...주택 거래 둔화에 3월 이후 9개월 만에 첫 감소 전환...한은 “금리 인하 기대감 선반영...가계대출 둔화 지속”...기업대출은 2016년 이후 최대폭 줄어...“투자 지연 여파”

☞"지금 바로 발급 받아야"…인기폭발 '알짜카드' 줄줄이 단종...'알짜카드' 단종 2년새 6배 ↑…수수료 인하에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社...무이자 할부 축소에 희망퇴직까지...소상공인 수수료 인하 '나비효과'..."금융소비자 혜택만 줄어" 지적도


《금 융》
☞정치위기에 외인투자 엑소더스…국내채권서 12.8억불 순유출...한은, 12월 국제금융·외환시장동향...국내 증권투자자금 이탈 코로나 이후 최대...자금이탈 지속시 원화 약세 악순환 가능성...“국내 불확실성 빨리 해소되느냐가 관건”

☞美인플레 우려·韓금리인하 기대에도 안정 찾은 환율, 왜?...12월 환율 1486.7원→1월 1444.5원 하락...美예외주의·트럼프 관세 우려에 ‘강달러’...정국 진정·美관세 선반영·연금 환헤지에 하락 안정...물가 상회 시 1480원 VS 국민연금 방어 ‘팽팽’

☞코스피 2,490대서 제자리걸음…외인 '사자' 기관 '팔자'...美 물가 경계감에 尹체포 국내 요인도…상승 출발 뒤 하락 전환...트럼프 수혜 기대 조선株 급등…업종별 차별화 장세

☞코스닥, 외인 팔자에 하루 만에 약세 전환…710선 턱걸이...개인·기관 ‘사자’ 외인 ‘팔자’…711.61...업종별 대부분 하락…건설 4% 가까이↓...2차전지 관련주만 강세…에이에프더블류上

☞개미들 엄청 사들였는데…외국인 '탈출 러시'에 휘청...인도펀드, 지난 9월 고점 찍고 11% 하락...인도 증시에서 발 빼는 외국인...작년 7억5000만달러 순매도


《기 업》
☞K비만약, '위고비' 넘어 100조 시장 노린다...글로벌 기획 모색...'100조 시장 잡아라'...글로벌 트렌드 된 '비만약'...국내 선두 한미약품...'게임체인저' 비만약으로 판도 바꾼다...일동제약,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트너 물색...중소 바이오벤처도 JPM서 비만치료제 홍보

☞올해 1조원 영업익 달성할까···피크아웃과는 거리 먼 HD현대일렉트릭...작년 주가 376% 상승...달러당 원화값 호재 감안하면 영업익 추가 상승 가능...경쟁사 신규투자 시간 감안시...피크아웃 2030년 이후 될듯

☞해상운임 상승에도 삼양·농심 여유…이유보니...SCFI, 2505.17(전년比 32%↑)...홍해사태+中밀어내기...계약조건 달라도 직간접적으로 수출기업 부담 초래...삼양식품 "불닭 물량 없어 못파는 상황"...농심 "수출 10%수준, 해상 운임비에 좌우 안돼"

☞한진그룹 임원인사…아시아나 합병 이끈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승진...아시아나도 동시 발표…대한항공 6년 만에 부회장 직책 부활...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통합항공사 도약 초점

☞삼성 맹추격하는 샤오미… 신제품 22개 쏟아내며 韓 시장 공략...샤오미 한국법인, 신제품 22개 쏟아냈다...샤오미 생태계…TV에 로봇청소기까지


《부 동 산》
☞지난해 주담대 57조 늘어…2021년 집값 급등기 이후 최대...2020~2021년 집값 급등기 이래...60조 근접한 가장 큰 증가폭 보여...“9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1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2조 ↑

☞오피스텔 월세, 서울 평균 '91만원'...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매매·전세 일제히 하락...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으로 전국 주택 수요가 둔화하며 오피스텔 시장에도 찬바람...지난해 3분기보다 하락폭이 확대

☞전국 집값 7개월 만에 떨어졌다…서울 아파트만 0.09% 상승...한국부동산원 '2024년 1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대출 규제, 탄핵 정국, 겨울철 비수기 영향

☞“무주택자 내집마련 대출도 막혔다”…디딤돌 대출 신청건수 ‘반토막’...작년 12월 수도권 대출 신청 금액 6353억원...전월 대비 45.69% 급감...“문턱 높아진 대출 규제 때문”

☞‘수억원 차익’ 무순위 청약 수술대로…지방 부동산 침체에 거주 제한은 고심...국토부, 2월 초 ‘줍줍’ 무순위 청약 제도 개선방안 발표...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 신청 가능해져...거주 지역 제한은 아직 확정 안돼...국토부 “지방 부동산 상황 따라 결정”


《사 회》
☞윤 대통령 계엄 사태 43일 만에 체포…공수처 도착 피의자 조사...헌정사상 처음…무장한 계엄군 국회 봉쇄·정치인 체포·구금 지시 혐의

☞"AI 교과서 올인했는데"…무산 위기에 에듀테크 날벼락...兆단위 시장 기대에 앞다퉈 개발...올 시행 앞두고 자원 우선 투입...'교육자료' 강등으로 도입 불투명

☞의대 정원 협의 두 달여 뿐..."내년 1학년 1만명 넘을 수도"...정부, 2026학년도 정원 원점 재논의 방침...기존 학생, 복학생, 내년 신입생 합치면 '1만명' 넘어...의료계 "최소 원점 복귀...감원도 고려해야"

☞“적립금 쌓아놓고 등록금 올려”…인상 움직임에 대학생들 ‘반발’...이화여대 학생회 등 공동행동 꾸려...“대학들 책임 전가…98%가 반대”...총장들 “재정난 심화” 인식 엇갈려

☞155명 울린 138억 전세사기 주범, 징역 10년 선고...영등포·동작·금천구서 깡통주택 전세사기...함께 기소된 공범에게는 징역 6년 선고


《국 제》
☞美 SEC, 트럼프 2기 직전에 머스크 제소 '트위터 부당 인수'...美 SEC, 14일 연방 법원 통해 머스크 제소...2022년 트위터 인수 당시 지분 변동 공개 안해...늑장 공개 덕분에 헐값으로 지분 인수...1억5000만달러 부당 이익 주장...20일 트럼프 2기 출범 직전에 머스크 제소...SEC는 머스크 비협조로 조사 늦어졌다고 주장

☞尹체포, 각종 외신 홈페이지 1면 장식…"위기 안 끝나"..."尹,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한국 군사통치 시도"...'허시 키세스'…관저 앞 반윤 시위대도 조명

☞“하마스, 휴전안 초안 승인”…1단계→2단계 전환이 관건...AP “하마스, 초안 동의”…이스라엘서도 ‘긍정’ 기류...‘1단계 인질·수감자 교환’ 시작으로…‘2단계 이행’은 불확실...이스라엘 인질 460여일 만에 돌아가나…가자지구도 기대 교차

☞정부, 美국방 지명자 언급 반박…"北 핵보유국 지위 못 가져"...헤그세스, 청문회 서면 답변서 "北 핵보유국 지위"...美백악관 "정책 불변…北 핵보유국 인정하지 않아"

☞미,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 발사… 달 착륙 시도...미국 민간기업의 달 탐사, 세 번째 도전...스페이스X와 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도 참여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서울 기동대 소속 54개 부대, 3200여 명에 기동대 버스는 약 160대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차 집행 때는 45개의 부대를 투입했는데 500명이 더 많이 동원된 겁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발부된 체포·수색영장의 유효기간이 오는 21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도 집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공수처는 영장 집행을 계속 저지한다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겠다고도 고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가기관과 물리적 충돌은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 권한 책임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 열렸지만 4분 만에 끝났습니다. 피청구인인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 상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6일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8일 만에,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선 겁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 기업에서 관세를 걷을 별도 정부 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하면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 경기 가평 경찰서는 납치와 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여성을 유인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가짜 구인글을 올려 30대 여성을 납치 감금한 겁니다. 

● 정부가 연이은 과로사 논란을 빚은 쿠팡의 배송 자회사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내놨습니다. 쿠팡 배송기사는 근로자로 볼 수 없다며 불법 파견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전날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105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고 김포에서는 차가 미끄러져 1명이 숨졌습니다. 

●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이 숱한 논란을 일으키며 3선에 도전한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습니다. 현 회장인 이기흥 후보를 38표 차, 약 3% 차로 따돌린 깜짝 승리였습니다. 

● 국가미래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이 1.6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 달 말 기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 8곳의 평균 전망치인 1.7%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 제품들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한 끼 적정 섭취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양의 배추김치보다도 나트륨이 더 많았습니다. 

● 1월 27일이냐 31일이냐 설 임시 공휴일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정부가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 SRT 운영사 에스알이 오늘부터 이틀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 승차권 예매를 합니다. 오늘은 경부선과 경전선·동해선을 예매하고, 16일엔 호남선·전라선 승차권을 예매하는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 찬 바람이 강해지며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평창과 파주가 영하 12도, 서울도 영하 6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 예상됩니다. 오늘 충남과 호남 서부에는 눈이 오겠고,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2025년 1월 1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산·바다에 유골 뿌리는 ‘산분장’ 24일부터 합법화 → 국무회의 ‘장사 관련 법률’ 의결. 아무곳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바다의 경우 해안선에서 5㎞ 이상 떨어진 곳, 산은 산분을 할 수 있는 장소나 시설을 마련한 장사시설에서 가능

2. 한은, 새해 첫 기준금리 결정 → 1월 16일.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하하거나, 동결하는 방안이 유력. 내수 침체는 인하 요소지만 높은 환율이 부담 

3. 알리·테무에서 주문한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성 검사 확대 → 식약처, 검사규모 작년 110건→올해 1080건으로 늘려. 지난해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납, 니켈, 안티몬 등 중금속 다수 확인됨에 따른 조치 

4. 경기도 1400만 도민, ‘경기 기후보험’ 무료 가입 → 조만간 운영보험사 선정, 3월부터 운영.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 주요 보장은 ▲온열 및 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시 사고 위로금... 등

5. 올라도 너무 오른 아파트 분양가 →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13.6% 올라. 3.3㎡당 2034만원→ 2311만원으로 277만원 올라.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2.3%)의 5.9배 수준. 최근 3년간으로 보면 57.4%나 올라 ▼

6. 美 스타벅스, 매장 개방 정책 7년 만에 폐지 → 그동안 주문 없이도 매장(좌석)과 화장실을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주문 고객에게만 개방. 기존에 무료로 제공해온 식수도 앞으로는 주문 고객만 이용 가능. 고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매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7. LA 산불 피해지역, 소방관 옷 입고 빈집터는 도둑도 있어 → 절도 등 범죄 기승. 이재민 모금 사기 범죄도 기승. 한편 미 당국은 일당 1만 5000원에 하루 일하면 이틀 감형조건으로 수감자들을 LA산불 진화에 투입

8.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에어뉴질랜드… 대한항공은 8위 → 항공 안전성 및 서비스 평가 전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 상위 25곳 발표. 1위는 최신 기종이 많은 에어뉴질랜드, 2위는 호주 콴타스항공 이어 캐세이퍼시픽,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에티하드 항공, 전일본공수, 에바항공 등.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8위로

9. 평양 쇼핑몰에 ‘디올’, ‘샤넬’ 등 입점? → 여행 인플루언스 영상에 해외 명품 브렌드 입점장면 포착돼... 이 브랜드들이 북한에 공식 입점이 없다는 점에서 북한이 무단으로 지적재산권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 과거 한국의 아모레퍼시픽, 뽀로로 등을 도용한 사례도 있었다고

10. 우리 군 무인기 북한 잠입 정찰 비행? ‘김정은이 그들 비용과 인력, 시간으로 확인해야 할 것을 왜 우리가 확인을 해주느냐’ → 국회 등 일각의 확인 요구에 대해 함참의장, ‘전략적으로 밝힐 수 없다’.... 상대방에게 심리적 압박과 혼란을 주는 전략이라고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내란혐의 국조특위, 尹대통령·김용현 등 증인 76명 채택

2.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연봉 3천961만원…1위는 '중소기업은행’

3. 北, 8일만에 또 탄도미사일…트럼프 취임 전 도발 가속

4. 국토장관 "활주로 비상대비 지역에 위험 시설물 둔 것 잘못돼“

5. 폐허 된 LA 거리 뒤덮은 '분홍 가루'…정체는 발화 지연제

6. 27일 임시공휴일로…崔대행 "긴 연휴 국내여행·소비 해달라“

7. 한미일 "北, 작년 9천600억원 암호화폐 탈취"…공동성명 발표

8. 崔 "범죄·재난으로부터 국민보호, 정부 기본책무…공백 안돼“

9. 공공부문도 'AI 대전환'…범정부 AI 활용시스템 도입한다

10. '고교 무상교육 지원 연장' 다시 국회로…"지방재정으로 가능“

11. 은행권 "1분기 가계대출 문턱 낮아진다…신용위험은 커져“

12. 대구서 저수지 얼음 깨져 중학생 1명 사망…경찰 "조사 중"

13. 서울 고1 41% 기초수리력 '보통이하'…"학년 오를수록 수포자↑“

14. 검찰, '성남도개공 조례 청탁 의혹' 김만배 2심도 징역 4년 구형

15. 韓착륙 스타링크 어떤 변화 가져올까…LCC서 와이파이 쓰게될 듯

16. 中온라인쇼핑몰 제품 납·카드뮴 기준초과…1급 발암물질 석면도

17. '의암호 참사' 공무원들 무죄 받았지만…"도의적 책임 커“

18. SRT 설승차권 교통약자 예매 61.6%…15∼16일 전국민에 판매

19. 검찰, '탈북어민 강제 북송' 정의용·서훈에 징역 5년 구형

20. 서산 고파도 인근 전복 서해호 인양 작업…실종자 1명 수색 지속

21. "고교학점제로 업무 과중…대입제도와도 배치" 교사들 차질 우려

22. 애플, '고무줄' 매출원가율로 조세회피 의혹…법인세 확 줄였다

23. 中 "신형 076형 강습상륙함에 드론·공격로봇 탑재"…첫 공식화

24. "상하이 찾는 韓관광객 180%↑…中부유층 '슈퍼카' 과시도 늘어“

25. 가자 포성 곧 멈추나…바이든·트럼프 모두 "휴전 타결 임박“

26. 북미서 말많던 스타벅스 화장실 개방 중단…"주문 손님만 허용“

27. 中춘제 특별운송기간 오늘 시작…연인원 90억명 이동 예상

28. 노동부 "쿠팡 배송기사, 근로자 아냐"…'불법 파견' 논란 일단락

29. 뇌물 혐의 수사받던 부산항만공사 전 간부 숨진 채 발견

30. 컨두잇 "영풍, '거버넌스 개선 촉구' 주주 서한에 답변 없어“

31. 울산GPS 경동이앤에스서 배관용수 분출…1명 심정지·1명 부상

32. 유턴 중 신호위반 오토바이와 '쾅'…운전자 참여재판서 무죄

33. 尹대통령측, 헌재에 답변서 제출…"계엄은 국헌문란 아냐“

34. 경기도, 내달부터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연간 120만원

35. 거제 앞바다서 물질하던 20대 해녀 숨져…해경, 사고 경위 조사

36. 한화오션, 인도 현지조선소 방문…美 이어 인도 조선업 협력하나

37. 초등생 유괴 살해범 "중학생 때 성추행당해"…민사소송 패소

38. SUV 훔쳐 왕복 6차로 역주행…12명 다치게 한 중국인 구속

39. 바흐 IOC 위원장 "LA 산불로 메달 잃은 선수에게 복제품 제공“

40. 태국서 사라지는 사람들…'범죄조직 소굴' 미얀마로 납치 급증

41. 필리핀 도피 한국인 수배자 2명, 현지서 검거돼 송환 예정

42. 비욘세, LA 산불 이재민에 37억원 기부…졸리는 구호활동

43. 중앙의료원 돌진 70대 택시기사 재판행…"액셀 밟았다" 인정

44. [날씨] '낮에도 영하 안팎' 강추위…출근길 '블랙아이스' 주의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美 AI 칩 수출 규제‥韓 GPU 확보엔 호재...엔비디아가 공들인 동남아 인도 등에는 부정적...국가AI컴퓨팅 센터·국가슈퍼컴 용 GPU 확보에 '청신호'...트럼프 정부 규제 유지 여부는 미지수

☞작년 김해공항 여객 1천575만명…올해 국제선 1천만명 목표...제주항공 부산발 국제선 감축 등 '촉각'…유럽노선 취항 추진

☞BTS 뷔·보넥도 등장에 환호…100만명 몰린 'K팝 성지' 정체...신세계스퀘어, 두 달간 방문자 100만 돌파...'K콘텐츠 성지’ 된 명동 스퀘어...본점 외국인 매출도 20% 늘어

☞개발자 구인난에 숨통 틔울까…인도 개발자 206명, 韓중기에 취업...중기·벤처기업에 인도 개발자 취업 지원...현지 원격근무· 한국 근무 선택가능...오는 3월부터 2025년 채용사업 재개

☞젠슨황 이어 저커버그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10년 뒤”...양자컴퓨터 상용화 논쟁 재점화...젠슨 황 CES서 “20년 뒤” 전망


《금 융》
☞주춤한 강달러와 美물가 대기…환율 1463.2원으로 하락 그쳐...7.6원 내린 1463.2원 마감...간밤 달러인덱스 110 돌파 후 하락...국민연금 환 헤지·美인플레 지표 경계...외국인 국내증시서 2100억원대 순매도

☞코스피 줄다리기 끝에 사흘만에 반등 2,490대…코스닥 1.4% 올라...장중 등락 거듭하다 상승 전환…"美 점진적 관세 인상 가능성에 우려 완화"...외인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지속…이차전지·조선株 강세

☞장부 허위작성·한도초과 매입, 불법 환전업체 백태···관세청 29개사 적발...외국인 환전 편의 취지 무색...일부 환전소 불법행위 기승...환치기·자금세탁 통로 변질

☞농협 버리고 KB 손잡는 빗썸…업비트 위협할 수 있을까...1년 시도 끝에 제휴은행 변경 성공…점유율 확대 발판...신규 고객 유치로 IPO 성공 노린다

☞코스닥, 지난해 불황에 증자 등 '자금조달' 공시 급증...단일판매·공급계약 등 영업 관련 공시는 감소...자금조달 부진에 불성실공시법인도 30% 가까이 늘어


《기 업》
☞SK하이닉스,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 제공...'주주참여 프로그램' 시행...근로의욕 고취 및 미래 가치 공유 차원...PS의 최대 50%까지 주식 선택...'역대급 실적'에 PS 최대치 전망

☞HD현대, 독자 기술로 '수소 상용화'… 4개 선급 기본승인 획득...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 및 진공단열 기술 개발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연매출 5조원 넘나...유럽 제약사와 역대 최대 CMO 계약...작년 연매출 4조원 달성 사실상 확정...ADC 공장 가동 시작, 4월 5공장 예고

☞두산건설 2024년 신규 수주 4조원 넘어 '역대 최대'...매출,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한 2조원...영업이익, 10년 이내 최고 수준 달성 전망

☞“쿠팡 배송기사는 근로자 아냐"…불법파견 논란 '일단락'..."배송기사가 가족, 알바 고용 가능…근로자 아냐"...종합 근로감독 결과 4건 사법처리·과태료 9200만원 부과...'가짜 3.3계약' 근로자 360여명·1억5000만원 체불 적발...민주노총 "쿠팡에 면죄부 줬다" 반발


《부 동 산》
☞대출 규제, 탄핵 정국에 부동산 심리 위축...아파트 입주 포기 급증 우려...입주전망지수 2년 만에 최저치 기록...'마피' 붙은 분양권 속속 매물로...지난달 10가구 중 3가구 입주 못 해...올 1~2월 입주율 하락 가능성 커

☞지방 악성 미분양 1.4만가구…'1가구 1주택 특례' 효과 있을까...1주택자 지방 악성 미분양 구입 시 1세대1주택 특례...국토부, CR리츠 혜택 강화 및 LH 매입 등도 논의해...지방 악성 미분양 적체…"지방 주택 상승여력 있어야"

☞철근·시멘트 남아돈다, 집안짓는 건설사…주택 인허가 17.6% 감소...건설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국내 건설사들 주택 사업 확대 지양... 관련 산업에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주는 모습

☞LH '청년 매입 임대주택' 인기…작년 서울 경쟁률 220대 1...4차 179가구 모집에 약 5만명 몰려…279대 1...전년 比 42.3% 증가…인천 24대 1·경기 58대 1

☞“노후·불량 건축물 범위에 무허가 건물 포함”…재개발·재건축 탄력 받나...국토부, 2025년 업무 추진계획 발표...아파트 리모델링 절차 간소화...용적률 높은 단지 수혜 기대


《사 회》
☞‘공권력 간 무력충돌 막자’… 공수처·경찰·경호처, 합의 도출 시도... 尹체포 2차시도前 ‘3자 담판’...공조본 “경호처에 협조 요청 이에 대한 답변 기다리는 중”...이르면 내일 영장집행 가능성...尹체포조·경호제압조 꾸릴 듯

☞2년 전 독감 이정도였는데…'역대급 유행' 올해 예측 못한다, 왜?...건보공단 2023년 독감 진료 현황...0~17세 200여만명 병·의원 찾아...유행 반복되나 '깜깜이 대응' 여전...질병청 "장기 예측 모델 개발할 것"

☞원광대 의대, 의학교육 평가 '불인증'…인증 미회복 시 신입생 모집 정지...의평원, 교육부에 통보…최종 불인증시 모집정지...1년간 자격 유지…인증 미회복→신입생 모집 정지...증원 입학 전 전초전…"교육 질 하락" 압박 커져

☞서초구 주택가에서 마약 조직 유통책 검거…가방에 수천 명 동시 투약분...가방에서 필로폰 50여 봉지, 엑스터시 450여 정, 합성대마 12.5g 발견돼...텔레그램에 '던지기' 거래 기록…현장 수색해 필로폰 20봉지 추가 회수...유통책 구속영장 발부…마약조직 상선 수사 확대

☞"수시로 제설했는데"…44중 연쇄 추돌,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44중 연쇄 추돌사고 등 고양 일대서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도로 위 결빙 위험 구간에선 반드시 속도 줄여야"


《국 제》
☞가자 총성 멈추나?…바이든·트럼프 "마침내 휴전 임박"...美 대통령 취임식 앞두고 합의안 현실화...'막판' 결렬될 가능성 여전히 무시 못해...이스라엘 극우 성향 정치인 반발도 변수

☞韓 군사력 세계 5위, 작년과 동일…北 2단계 올라 34위, 日 8위...한국, 2011년 첫 10위권 진입…北, 2005년 8위에서 30위 밖으로 떨어져...'국방예산이 중국의 3배' 미국, 부동의 1위…러·중·인도 뒤이어

☞일본은행 부총재, 금리인상 시사…"내주 회의서 논의할 것"..."물가 동향, 전망에 대체로 부합…트럼프 정책, 취임 연설서 방향 나올 듯"

☞트럼프-시진핑 사이 무역 연결고리 '콩'…2기 때도 변수 될까?...중국, 대두유·사료 원료 대두 대부분 수입에 의존…미국, 농산품 수출 1위 품목도 대두 '콩 전쟁' 예고

☞우크라의 '다목적 전략카드'…생포한 북한군 최대한 활용...협상 앞두고 '파병 증거' 확보에 여론전…심리전에도 동원..."전략적 가치, 우크라 이익 위해 활용"…러시아는 침묵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경찰이 이르면 내일(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영장 집행에 경찰력이 동원되는 건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철옹성으로 불리던 대통령경호처의 동요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내부 반발이 커지자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직원들을 다독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김 차장에 대한 불신이 크다며 직원들이 김 차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거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 대통령경호처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세 번째로 불러 조사를 이어가는 등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정계선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해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정계선 재판관이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본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률적 판단에 대한 예단을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 12·3 비상계엄 당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MBC 등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에 관여한 바 없다는 취지로 말해왔지만, 다른 주장이 나온 겁니다.

● 경남의 한 지방의회 의원들이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와중에도 일본으로 외유성 출장을 떠나 논란이 됐는데요. 혈세를 낭비하는 이런 외유성 출장은 그동안 꾸준히 지적됐던 고질적인 문제인데, 정부가 사전 심사와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 북한 당국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게 생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자폭 또는 자결하라고 강요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북한군 사상자는 3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 미국이 인공지능, 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는 제한 없이 판매하고, 나머지 대다수 국가에는 한도를 두는 신규 수출 통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13일 한국과 일본, 영국 등 18개 동맹국과 파트너들에 대해 미국 기술이 포함된 AI용 반도체 판매에 제약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LA에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화요일 오전 4시부터 수요일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89∼113㎞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2기 출범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정원이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집권 2기에도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북한이 핵 동결이나 군축 같은 '스몰 딜'을 추진하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무안공항 외에도 8개 로컬라이저 시설이 콘크리트 둔덕 형태와 같이 충돌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고 원인을 밝힐 블랙박스에 충돌 전 마지막 4분이 기록되지 않은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는 비상시에 전력을 보급할 보조 배터리가 장착되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확인 결과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같은 기종의 절반 이상에도 이 장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62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뒤 미국으로 달아났던 40대 부부가 국내로 강제 송환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대전 일대에서 다가구 주택 11채를 매입한 뒤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6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요즘 독감이나 코로나 등 호흡기 질환들이 유행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코로나 새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긴급 알림이라며 코로나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XBB는 이전과 다르며 치명적이고 제대로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이런 메시지가 최근 카카오톡 등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 서울에서도 이 전동 킥보드 주행이 유독 많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1.6km 구간과 반포 학원가 2.3km 거리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됩니다. 사실상 '킥보드 퇴출' 조치인데, 경찰 규제심의위를 통과해습니다. 서울시가 함께 추진했던 서울 종로구 등 다른 지역들은 경찰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킥보드 퇴출이 보류됐습니다.

● 전북자치도가 베트남 축구의 국민 영웅인 박항서 축구 감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도는 어제(13일)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청소나 빨래, 가전제품 설치, 집수리 같은 간단한 집안일을 대신해 주는 생활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비대면 세탁 서비스 1위 업체의 경우 이용자 중 1인 가구 비중은 42%, 한 달 평균 3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1인 가구도 38.5%에 달합니다.

● 최근 충청북도에서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해 삼일장이 아닌 4일장을 치르는 경우가 늘었다는데요. 충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4일장 건수는 지난달 5건이었는데 이달 들어서는 보름 만에 10건으로 늘었습니다.

●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 몸값이 뛰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국산 염장 중품 고등어 두 마리의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6천 660원이었는데요. 지난해보다 48%, 평년보다 67% 올랐습니다. 기후변화와 고수온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고등어가 주로 잡히는 제주 연근 바다에서 주요 어종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 오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출근길 영상권 보이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임시 공휴일이 내수 진작?… 해외 소비만 늘렸다 → 작년 추석-국군의날 임시 공휴일 기간엔 해외여행 19% 늘어. 반면 국내선은 3.7% 줄어. 한편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2.1% 감소... 카드대란(2003년, -3.1%)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 감소 ▼

2. 최근 ‘4일 장’ 장례가 크게 늘어난 이유? → 노년층 독감, 폐렴 사망자 급증, 화장장 예약을 못 해 불가피하게 4일장 치르는 경우 빈발.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 환자 수는 73.9명으로 2016년 이후 최다

3. 올해 신규 의사 배출 300명도 안된다 → 지난 9∼10일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자 단 285명... 의대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작년 의대 본과 4학년 3000여 명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 3200여 명이 응시 대상이었다

4. 우크라이나, 생포 북한병사 심문 영상 공개 → ‘집에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20세 소총수는 ‘집에는 안보내 주겠죠?’, ‘가라면 가는데’… ‘우크라이나에 남으라면 남겠느냐’는 질문에 고개 끄덕. 또 다른 26세 저격수는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라는 질문에 고개 끄덕... 

5. 왜곡된 한국 의료시장 → ‘보험금 못 타먹으면 바보’라는 소비자, ‘실손보험 있어세요?’라는 나쁜 의사들 합작품... 전국민이 인질이자 공동정범인 이 이상한 의료시스템을 뿌리부터 바꿀 때다...(동아, 기자 칼럼)

6. 300인 이상 대기업 신입 연봉 ‘5001만원’(2023년) → ▷일본보다 58% 많아(구매력평가 환율 적용). 반면 ▷30~299인 중소기업 대졸 초임은 3595만원으로 대기업의 약 71.9% 수준. 극심한 양극화 현상... 경총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 및 한일 비교 보고서' 

7. AI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 AI의 요약문은 원문의 긍정과 부정을 뒤바꾸거나 원저자의 조심스러운 추측을 사실로 단정하기도하는 실수를 한다. 원문과 대조가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Ai에게 ‘요약’을 명령하기 보다는 ‘발췌’를 명령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AI·계산과학실장

8. ‘비행기 양쪽 엔진 고장 확률 700만분의 1… 블박 미기록 처음 본다’ →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충돌 직전 4분 기록 블랙박스에 없어. 전문가, ‘30년간 처음 보는 사례’ 놀라움... ‘워낙 급박해 보조 동력장치 자체를 작동시키지 못한 것 같다‘ 진단

9. 트럼프 취임식 초대 못 받은 EU 수장... 불화 예고편? → 취임식 D-7,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아직 취임식 초대받지 못했다 외신 보도. 트럼프 1기 때도 방위비 지출, 철강 관세 등으로 유럽과 대립

10. ‘민주주의’ → 옛날에는 ‘민(백성)이 주인’이라는 뜻이 아니라 ‘백성의 주인’ 즉 ‘군주’라는 의미로 쓰였다. 왕조실록을 봐도 고종실록에 와서야 ‘민이 주인’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영어 ‘데모크라시’를 ‘민주주의’로 번역한 건 일본 개화기 후쿠자와 유키치(1835~1901)인데 그는 민주주의를 ‘하극상’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민주제’(民主制)가 아닌 ‘주의’(主義) 즉 하나의 주장쯤으로 번역한 건지도 모른다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사망 300여명·부상 2천700여명“

2. 한덕수 국무총리 측 "헌법재판관 3인 임명 일시 보류한 것…거부 아냐“

3.남학생 제자에게 성범죄…대전교육청 "초등 여교사 중징계 처분“

4. 崔대행, 고교무상 연장·AI교과서 자료규정법 거부권 행사할 듯

5. 전국 공항 '콘크리트 둔덕' 손본다…교통·건설 전반 안전 강화

6. 전국 바둑판처럼 엮는'4X4철도망' 추진…상반기 SOC예산 70%집행

7. 집있으면 '줍줍' 못한다…병원 이용기록으로 청약 부양가족 확인

8. LA 산불에 '억만장자의 해변' 수백억 저택들도 잿더미

9. 수교 60주년 첫달 대면한 한일외교…"관계개선 유지" 한목소리

10. 국방부 "'원점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 사실 아냐“

11. 정부, 배추 등 농산물 1만1천t 푼다…배·귤도 확대공급

12. 교육부 "올해 의대 1학년 교육 큰 어려움 없을 것…맞춤형 지원“

13. 미국 도피했다 송환된 '대전 62억 전세사기' 부부, 구속 송치

14. 교육차관, 사립대에도 '등록금 동결' 요청…줄인상 기류 바뀔까

15. 새마을금고 모바일앱, 출시 첫날 접속 지연에 고객 불편

16. '강남 7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약물복용으로 심신미약" 주장

17. "삼성전자, 작년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지켰다“

18. '딥페이크 악용' 합성콘텐츠 '당사자 요구'로 삭제 가능해진다

19. "하루라도 빨리해야 하는데"…폭설 피해 화훼농가 복구 '구슬땀’

20. 작년 고용보험 가입자 전년比 1.6%↑…1997년 이래 최저 증가폭

21. 아이돌봄서비스 더 두텁게…지원대상 확대·영아돌봄 수당 신설

22. 빗썸 "3월 24일부터 국민은행과 제휴…이달 20일 사전등록 시작“

23. 노동부, 출석 요구 불응한 임금체불 사업주 체포…전액 청산

24. 청소년 장애인도 장애인등록카드로 지하철 바로 탈 수 있다

25. "교도소 또 보내줘" ATM·차량 파손한 50대 구속

26.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19일 새벽까지 5일 연장

27.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2차 공모에 3곳 신청

28. 사고기종 101대 중 56대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없어…전수 조사

29. 中 BYD 전기SUV '아토3' 환경부 인증…1회 충전 주행거리 321㎞

30. "설 명절 선물 사양합니다"…강원 고성군, 청렴 서한문 게시

31. 고흥군, 민원 속도 빨라졌다…법정 처리 기간 절반 이상 단축

32. 충남 행복키움수당 대상 축소…"유사·중복 지원 조정“

33. 간병인 구한다고 여성 유인해 납치·감금한 20대 남성 구속

34. 들기름에 살충제 섞어 남편에게 먹이려 한 아내…1심서 집유

35. 법원 "사문서위조 확인 못 한 근로복지공단, 연금 재지급해야“

36. 최근 5년간 임용된 서산시 공무원 10명 중 1명 사직

37. 사이렌·경광등 켜고 "빨리 문열어"…군사기지 불법 출입 50대

38.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3층 건물 '기우뚱’

39. 외부 드러난 경호처 배낭…관저 '중무장 순찰' 전술복 요원

40.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시멘트 암매장 50대, 징역 30년 구형

41. 반려견과 산책 나갔다가 실종된 60대 시각장애인 무사 발견

42. LA 잿더미 속 나홀로 멀쩡한 집 한채…방화 설계 덕택 '기적’

43. 21년 만의 태양 폭풍' 우주 날씨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44. [날씨] 화요일 서울·인천 출근길 '영상권'…전국 미세먼지 '나쁨'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가격 올라 몸통 대신 다리만… 초라한 차례상 오징어 튀김...설 차례상 차림 비용 역대 최고치...4000원 하던 오징어 1만 원 훌쩍...사과 1개 만 원에 살 엄두 못 내...가격만 묻고 발길 돌리기 일쑤...돈 안 쓰는 시민들에 상인도 한숨

☞“여야 합의한 민생·경제법안 만이라도”...경제위기에 애타는 재계의 하소연...전통시장 카드 공제율 확대 등...처리 지연된 민생법 처리 당부...건설업 불황속 구조조정 절실...워크아웃 모회사 稅혜택 필요...최상목, 이재명에 “法 처리를”...李 “이미 접점있어…검토할것”

☞美, 中 겨냥 AI칩 수출통제 확대…"韓업계 단기 영향 제한적"...장기적으로는 中통제 강화시 영향 가능성…"잠재고객 잃을 수도"...글로벌 반도체 산업 위축 우려…엔비디아 등 美빅테크도 반발

☞안 그래도 힘든데… 탄핵정국 2025년, 대대적 광고 불황 예고...3조 원 밑으로 떨어진 방송광고…지상파TV는 9000억 원 대...디지털 광고 성장으로 전체 광고비는 상승...“정치적 불안으로 방송광고 냉각”

☞“원전 계속운전 기간 10~20년 보장되도록 제도 개편해야”...문주현 교수, 박충권 의원 정책세미나서 제언...“인허가 후 설비개선하면 10년 운영도 어려워, 탄소중립·에너지안보 위해 제도 합리화해야”


《금 융》

☞美 고용 지표 호조에 '강달러'…환율 2주 만에 1470원대 마감...비농업고용자수 예상치 크게 상회한 25.6만명...달러인덱스 109후반대…외국인 8761억 순매도

☞비트코인, 美 전략자산 채택 법안에 한때 9만5000달러 회복...20일 트럼프 취임식, 전략자산 공약 이행 여부에 촉각

☞NH투자증권 "美 금리인하 3월→6월…한국은 2월 인하 예상"...美 12월 고용지표 빅 서프라이즈...연준 빅스텝 과도...금통위 대외 변수 고려하는게 유리

☞美 고점론 vs 韓 바닥론···증시야 네 속이 궁금하다...韓美 증시 디커플링, 올해는 줄어들까...월가는 ‘거품 경고’ 여의도는 ‘반등 기대’

☞돈줄 마른 서민경제…카드빚도 못 갚는다...작년 은행 카드대출 연체율 3.2%...2004년 '대란' 이후 가장 높아...정책금융상품 원리금상환도 저조...부채 늘어나며 소비 위축될수도


《기 업》

☞“삼성은 내년에야 만든다는데”…TSMC, 벌써 첨단반도체 생산 들어갔다...TSMC, 美애리조나 공장서...4나노 반도체 첫 양산 돌입...삼성은 2026년에 장비 반입...본격적인 칩 생산 가능할듯...차세대 공정·턴키 전략으로 얼마나 뒤따라잡을지 관심

☞LG전자, 美 '아토믹 골프’에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美 복합문화공간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대거 납품...'B2B 사업' 사이니지, 실적 '상고하저' 돌파구로 주목

☞불길 못잡는 LA, 발동동 구르는데…얼떨결에 주가 오르는 기업들, 이유는...케이웨더·위닉스·케이엠 등...청정기·마스크 관련주 불기둥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 작년 설비투자 전년비 2% 감소"...AI용 주력 반도체 기업은 투자 증가...전기차 수요 정체에 관련 기업들은 투자 감소

☞"이러다 다 죽을판" 중국 기업들에 당했다…철강업계 '초비상'...中철강재 범람에, 韓업계 익사할판...877만t 수입…7년 만에 최대...반덤핑 제재前 물량 떠넘기기...열연강판·후판 등 수익성 고심...포스코·현대제철 해외 눈돌려


《부 동 산》

☞GTX B·C노선 첫삽 언제 뜨나… 애타는 송도·도봉주민들...B노선 작년말→올 1분기 착공지연...C노선은 자금문제로 일정 미확정...파주운정, A노선 뚫리자 관심집중...GTX 늦어진 송도 집값 소폭 하락...창동역 인근 집값도 4주째 내려

☞“애 낳고 살라면서”… 10평대 양산하는 행복주택 규정...임대주택 보조금 소형 면적 혜택...재정지원금·주택도시기금 융자...60㎡ 이상 땐 지원 비율 삭감돼...부산 행복주택 10평·14평 주력...두 자녀 이상 평생 무료 무의미...실효성 있는 상향 평준화 필요

☞전국 아파트 분양가 2000만원 첫돌파… 서울은 4820만원...전국 15% 오를때 서울 38% 폭등...미분양 속출한 지방도 오름폭 커

☞무주택자만 '줍줍'…지역도 제한한다...정부 '유주택자 무순위 청약 금지' 추진...부양가족·실거주 '심사'도 강화...리모델링 절차는 상반기 간소화

☞'준공후 미분양' 지방주택, LH가 매입...국토부 주요 업무추진 계획...미분양 사면 주택수 산정 안해...경기악화땐 LH 매입임대 추진...수도권은 리모델링속도전 지원...지역SOC예산 70% 상반기집행


《사 회》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블랙박스 속 사라진 4분…“700만 분의 1의 확률”...전문가 “30년간 항공 안전 연구하며 거의 처음 접하는 사례”...“두 엔진 동시에 고장 날 확률, 700만 분의 1…매우 드물어”

☞AI 교과서 지위 혼란에…개발 업체 투자비 수백억 날릴판...교육부 AI 교과서 전면 도입 1년 유예...야당 '교과서'→'교육자료' 격하 법안...교육 업계 "개발비 수백억원 회수 어려워"

☞교육부 "올해 의대 1학년 교육 큰 어려움 없을 것"...교육부, 출입기자 간담회 통해 밝혀...이번주부터 의대들과 지원 등 논의..."기초의학 분야 교수, 인력 풀 있어"

☞尹측, 재판관 기피·이의신청… 헌재 14일 회의...우리법연구회장 경력 등 "공정 어렵다"...변론개시·수사기록 확보 추진도 이의신청...헌재서 수용 시 재판 지연 불가피할듯

☞나만을 위한 고수익? 의심부터… 10억원대 피해자 수두룩...경기불황 속 투자사기 기승..."매일 2% 이자 주겠다" 현혹...대규모 사업 설명회 열기도...전문가 "피해자·피해금액 상당 美처럼 형량 합산해 처벌해야"


《국 제》

☞협상 공들이는 바이든·트럼프… 가자휴전 임박했나...협상 중재 카타르, 양쪽에 최종안 전달...백악관 “휴전·인질 석방 협상 매우 근접”...부통령 당선인 “바이든 임기 내 끝날 것”

☞트럼프 경제 고문 “관세, 美 방위협정과 연계 가능”...작년 보편관세 최대 50% 주장...보복 땐 韓 등 방위 제한 시사...미란 “트럼프가 아닌 내 견해”

☞“트럼프·푸틴 회동 준비중…이르면 수일 내 통화 전망”...왈츠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발언...“하루라도 빨리 휴전을…회동 방식 미정”...“트럼프, 군사적 등 모든 옵션 배제 안해”...젤렌스키, 북한군과 우크라군 교환 제의

☞美, 첨단 AI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산업부 "국내 수입엔 영향 없어"...수출관리규정 개정…中 등 22개국 통제 대상...韓 포함 핵심 동맹국, 면제…이번 조치 미적용

☞美LA 산불 확산 우려 여전한데…트럼프 vs 뉴섬 책임공방 격화...기상청, 15일까지 화재 '적색 경보'...16만6천명 '대피 경고'…사망자 최소 24명...트럼프, 산불 책임론에 뉴섬 ‘팩트체크’ 누리집 개설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공수처가 이르면 내일(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에 나설 전망입니다. 경호처 간부가 김성훈 차장의 사퇴를 요구했다가 대기발령되는 등 내부 동요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4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변 안전이 우려된다며, 안전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이 오늘(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자체 특검법 논의를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내일(14일) 본회의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의 내란 특검법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 정치권은 2차 내란특검법안의 세부 내용을 놓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북의 도발을 유도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외환죄도 수사하자는 입장인데 여당은 군사 도발을 억제하려는 노력도 범죄로 보겠다는 거냐며 반발했습니다.

●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호처 직원 전용 게시판에 영장 집행을 물리력을 동원해 막을 경우 정당한 행위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A4용지 3페이지 분량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 오늘 오후 한 총리 탄핵 심판 사건의 첫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됩니다. 변론준비기일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 심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총리 탄핵 심판에서는 탄핵소추 사유와 함께 탄핵 정족수 논란도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 관저 앞 상황을 생중계하는 극우 유튜버들은 하루에 1천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으며 돈방석에 앉은 상황. 그런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기초적인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정보를 그대로 받아쓰며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국가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의 연봉은 올해 공무원 보수가 3% 인상되면서 2억 60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역시 퇴직금 약 3000만 원이 이미 신청돼 논란입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생포한 북한군과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같은 제안을 SNS에 한글로도 게시하며 김정은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합의점에 근접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CNN과 인터뷰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일주일 남은 바이든 임기 내에 휴전 합의가 가능하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오늘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두 사람은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회담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합니다.

● 트럼프가 당선된 뒤에 기업들의 연일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대차도 동참을 했습니다.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알려졌는데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처음으로 기부를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기조와의 관계 개선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로 보냈던 블랙박스가 오늘 국내로 다시 이송됩니다. 충돌 직전 마지막 4분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국토부는 자료가 저장되지 않은 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소매판매가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와 식료품, 의류까지 모든 분야에서 소비가 줄었습니다. 문제는 올해도 내수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 정부의 등록금 동결 요청에도 고물가와 재정난을 이유로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인상을 예고해 왔는데요. 최소 10곳이 넘는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곳은 4곳으로, 서강대 4.85%, 국민대 4.9%, 한신대 5.3%, 서울장신대는 최대 3.692%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 이혼한 배우자와 실질적 혼인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연금 분할수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A씨는 법적으로는 약 17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혼인 후 별거에 들어가 실질적으로 함께 산 기간은 2년 6개월이었습니다.

● 대출을 미리 갚으려고 할 때 걸림돌이 됐던 '중도상환수수료'가 오늘 인하됩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1.43%에서 0.56%로, 신용대출은 0.83%에서 0.11%로 중도상환수수료율이 내려갑니다. 오늘부터 계약서를 쓰는 신규대출에 적용됩니다.

● 올해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다면 40만 원이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은 30만 2,500원, 대형마트는 40만 9,51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6.7%, 7.2% 오른 가격으로 역대 가장 비싼 수준입니다.

● 음악인생 58년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한 '가황' 나훈아 씨. 최근 진행한 고별공연에서 내놓은 발언이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나훈아 씨는 지난 10일 공연에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며, '왼쪽은 잘했냐'고 정치권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씨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장가를 간다"며 올해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는데요. 김종민씨는 앞서 예능 '미운우리새끼'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고, 결혼 상대는 1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올해 첫 국제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근 연달아 패배했던 세계랭킹 2위, 중국 왕즈이 선수를 압도하며 대회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 아침에는 다소 춥지만, 큰 추위는 아닌 날씨입니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중부와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은 -12도 안팎을 보이며 매우 춥겠고.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곳곳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같은 보험인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사망보험금 적은 이유? → 5세 남아 수영장서 사망... 여아보다 1년 6개월치 보상금 적어. 군복무로 돈을 벌 수 있는 '근로 가능기간’이 짧다는 이유. 그러나 최근 기존의 대법원 판례를 뒤집고 '병역 복무' 기간 동안의 수입을 제외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 판결 나와 

2. ‘쇼트텐트’(short+content) →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선호되는 짤막한 분량의 컨텐트. 특히 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트을 일컫는 ‘쇼트폼’ 플랫폼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연평균 30%씩 성장할 전망. 드라마도 소설도 짧을수록 잘 팔리는 ‘단단익선(短短益善)’ 시대...

3. ‘2025 다카르 랠리’ →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 대회. 1978년 프랑스 파리와 세네갈 다카르 구간에서 시작. 안전 문제로 2019년부터 한 나라 안에서만 열린다. 사막의 오프로드를 GPS와 로드북(roadbook)에 의지해 15일 간 달려야 한다. 전구간 완주율은 50%, 별도의 우승 상금은 없다

4. 응원봉 든 20대 여성 vs 빨간봉 든 이대남, 사랑하면 안 될까 → 전통적으로 미국 사회도 남자는 우파, 여자는 좌파... 이 같은 젠더와 이념의 갈등을 다룬 영와 ‘스피치리스’(미국 개봉 1994년 한국 개봉 1996년) 

5. 주요국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14%’, ‘20%’ 이상 되는 데 걸린 기간 → 고령화 사회(7%)에서 ▷한국은 17년, 7년 ▷일본 24년, 12년 ▷미국 75년 15년 ▷프랑스 115년, 41년 ▷독일 47년, 45년... ▼

6. 한국의 ‘최빈 사망 연령’ → 2015년~2019년 최빈 사망 연령 여 90세, 남 85.6세... ▼

7.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 최근 2005년생, 1999년생 두 명 공개, 우리 국정원 파견 통역 도움으로 심문 중. ‘파견 훈련으로 알고 왔다’... 러시아가 이들을 자국군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불법 전투원' 간주 돼 ‘제나바협약’의 '포로의 대우‘를 받을 수 없다고

8. 지지율 왜 오르지...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어리둥절' → 최근 이어진 여론조사들에서 윤, 국민의힘 지지율 올라. 민주당, 결과 폄하하면서도 불안감 '스멀스멀'... 국민의힘, '좀 더 지켜봐야' 신중한 분위기

9.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M, 포드, 도요타 등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트럼프-정의선 회동 추진

10. 欄, <’난‘과 ’란‘>의 법칙 → ’독자란‘ vs ’어린이난‘... 등으로 달리 쓰여. ’비고란‘, ’의견란‘ 등 한자말과 이어지면 ’란‘, ‘생각난’, ‘칼럼난’ 등 고유어나 외래어와 붙여 쓰이면 두음법칙이 적용돼 ‘난’으로 쓴다. ‘빈 난을 채우다’에서와 같이 ‘欄’이 단독으로 사용될 경우에도 두음법칙을 적용해 ‘난’으로 쓴다.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탄핵소추 한 달…尹대통령 관저 농성·여야는 전열 재정비

2. "러 도착후 전쟁터 깨달아" 전세계 드러난 총알받이 북한군 실상

3. "진짜 추위는 밤부터인데"…서울 한파쉼터 90% 오후 6시면 닫아

4. 서울 아파트 "급매 아니면 안팔려"…실거래가 2억원 하락 단지도

5. '산불로 초토화' 잿더미만 남은 LA 주택가…"너무 처참해“

6. '소매판매 절벽' 21년만에 최악…車·옷·먹거리 전방위 감소

7. '300인 이상' 정규직 대졸초임 5천만원 돌파…평균 3천675만원

8. 日대학서 둔기 휘두른 20대 韓여학생 "괴롭힘 해결위해 범행“

9. 물러선 정부에 의정갈등 새 국면 조짐…고개 드는 '대화론’

10. '채상병사건 항명' 무죄로 다시 주목…공수처 "尹대통령 이후 수사“

11. '더는 못 버틴다'…전국 대학 최소 13곳 등록금 인상 검토

12. 2년반 살다 별거 후 17년만에 이혼…"배우자 연금분할 안돼“

13. 휴대폰 생체 정보로 무인 결제까지…삼성전자가 키우는 스타트업

14. 금융연 "27년간 동결된 국민연금 보험료율…조속히 인상해야“

15. 5060 자영업자 '황혼빚' 737조원…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

16. 中 "'티베트 강진 잔해 깔린 아이' 사진은 AI합성…유포자 체포“

17. 설차례상 비용 마트 40만원…할인적용해 산정해보니 28만원

18. 롯데면세점, 중국인 보따리상과 거래 전면 중단…업계 처음

19. 국내 첫 출시될 BYD 승용차는 '아토3'…이르면 13일 환경부 인증

20. MBK "고려아연 최윤범, 서린상사엔 집중투표제 배제…내로남불“

21. 설 맞아 택배 특별관리기간…4주간 5천200명 추가 투입

22. 올해도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 5%…시군구청·위택스서 납부

23. 작년 4분기 기업 실적시즌 개막…수요 부진속 줄줄이 '먹구름’

24. 고용 이어 물가 지표도 미국 금리동결 뒷받침할 듯

25. 해외 입양될 강아지 인도 거부한 임시보호자…법원 "돌려줘야“

26. 월성 2호기 방사성폐기물 29t 비정상 배출…원안위 조사 착수

27. 미 증시, 15일 실적 시즌 시작…높아진 눈높이 맞추나

28. 작년 김치 수출량 7% 늘어 '역대 최대'…신시장 개척 나선다

29. '출산 들킬까 봐' 갓난아기 질식사시킨 미혼모 징역형 집유

30. 한강보며 수영·AI 주차…아파트 커뮤니티시설 진화 어디까지

31.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두텁게…양육비 지원금·주택 보증금↑

32. "아프간 탈레반, 무슬림 여성교육 국제회의 초청받고도 불참“

33. 추억의 공구함 '과학상자' 이달 영업 종료

34. 서울 주택보급률 4년 연속 떨어져 93.6%…공급 부족 여파

35. 작년 부산 아파트 가격 2.82% 하락…"상반기까지 침체“

36. 제주 외국인 관광객 반갑지만…무단횡단·쓰레기 투기도↑

37. "토지 매입했는데"…재산권 행사 못하는 부산 북항 재개발 부지

38. 승진 대가 억대 돈 받은 전 부산항운노조 지부장 2심도 징역 3년

39. [날씨] 서울 -4도·부산 0도, 낮 영상…오후 수도권 눈·비 조금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위기의 노인들... 빚지고 사업하는 60·70대, 100만 명 육박...60세 이상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370조 원...전 연령대서 가장 많아... 증가세 가장 커...다중채무자도 39만 명, 나 홀로 늘어나

☞의료대란 이후 암 진료 늘었는데 수술 1만4000여건 줄어…피해는 환자가 고스란히...작년 2~10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암 수술 전년 대비 8.8% 감소…진료는 5%(46.9만건) 늘어

☞27년간 동결된 국민연금 보험료율…"9%→13%로 신속 인상 해야"...금융연구원 '연금 개혁 불씨 되살리기' 보고서...세대별 보험료 인상률 차등화 바람직...명목소득대체율 42%로 높이는 방안에는 반대...'자동조정장치'는 도입 시기도 앞당겨야

☞“경기 부양이냐 환율 안정이냐”...1월 금통위 전망 ‘팽팽’...전문가 10인 중 6명 “1월에 금리 인하”...정국 불안에 경기 하방 위험 커진 탓...3연속 금리 인하는 15년 11개월 4일만...환율 불안에 “2월 금리 인하” 의견도

☞'전기차의 나라' 중국 "팔수록 손해"…한국 공습 나선다...'전기차의 시대' 맞은 중국, 공급 과잉에 해외 노린다...中 전기차 시장 급성장, 올해 내연차 비중 추월 전망...내수 시장 성장 한계, 공급 과잉에 저가 경쟁 내몰려...위기 타파 위해 해외 진출 추진, 한국 대응책 필요해


《금  융》
☞인플레 우려로 뉴욕증시 조정장 길어지나...15일(현지시간) CPI 발표 예정...인플레 지표 강하게 나오면 국채 금리 상승 우려...지난주에 이어 조정장 나타날 수도

☞원화 약세, 전쟁 중인 러시아 루블화 버금...달러화 대비 가치 절하율 -5.3%...주요 30개국 통화 중 2위...“12월 물가 최대 0.1%P 높여”

☞국채 담고 ESG 엮고 … 가상화폐ETF 진화...다양한 신상품 출시경쟁...가상화폐 여러종 담거나...옵션전략 활용한 상품도...비트코인·이더리움 이어...올해 리플ETF 출시 기대

☞예대금리차 확대 논란에…은행 가산금리 낮아진다...신한은행, 최대 0.3%p↓...국민은행도 긍정 검토...기준금리 인하로 대출금리 더 낮아질 듯

☞삼성전자 '빚투' 상환한 개미 레인보우로보틱스로 몰렸다...삼성전자 반짝 반등에 탈출...개인 신용거래융자 520억 뚝...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엔 연초이후 빚투 487억원 늘어


《기  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년 후 '커스텀 HBM' 시대…2029년엔 55조로 성장"...마벨 행사서 양사 임원 '청사진'...내년 말까진 6세대가 주류지만...AI, 학습 넘어 추론단계로 진화...맞춤형 선호 더욱 뚜렷해질 듯...베이스 다이 변형 등 효율 제고...HBM4 상용화 준비도 가속도

☞LG엔솔 13개·SK온 8개…美 보조금 대상 87%가 'K배터리'...IRA지급 24개 모델로 줄었지만...21개 차종에 토종 배터리 탑재...삼성SDI 공급사는 명단에 없어...美 합작공장 조기가동 등 사활

☞돈 '덜' 드는 증여 두고 왜?…정용진, 사재 들여 모친 이마트 지분 '매입'...친족 간 지분 매입, 증여 대비 비용 약 2배...지분 인수 이후 그룹 총수 바뀔 가능성...(주)신세계 정유경 회장도 모친 지분 취득 여부 관심... 직접 매입 시 1500억원 이상 필요

☞'항공편 자체감축·예약취소'…제주항공 실적 전망 어둡다...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1Q 실적 악화 예상...항공권 무료 취소 후 환불 신청 빗발쳐...작년 1Q 2만여편에서 10% 이상 운항 감축

☞K2전차 2차계약 결국 해 넘겨…애타는 현대로템...현지생산·기술이전 등 이견...협상단 두달만에 '빈손 귀국'...국내서 새해 보낸 뒤 재파견


《부 동 산》
​☞"축하금 2000만원·자동차 드려요"…부동산 침체 얼마나 심하길래 '고가경품'...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축하금 2000만원, 골드바 600만원 '선착순'...경기도 평택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축하금 500만원, 자동차 경품 추첨

☞고3학생이 대치동 건물주로…찐부자들의 절세 만능키 '가족법인'...2024년 거래된 강남 빌딩 228개 등기부등본 전수조사...부자들 고가아파트 거주하며 강남 핵심지 작은빌딩 보유땐...月1000만원씩 통장에 꽂혀...최근 유튜버·인플루언서…코인 대박난 MZ큰손 합류

☞운정·일산, GTX 타고 '들썩'…"호가 억 단위로 뛰었다"...GTX-A 북부구간 개통...서울 접근성 개선 '호재'...운정 '초롱꽃8단지' 84㎡ 개통 직후 호가 1억원 뛰어...실거래가 10억원 수준이던 '한화포레나킨텍스' 84㎡...호가 기준 15억까지 급등

☞“덤벙대다간 전재산 잃을라” 전세사기 여파에 확정일자 열람 역대 최다...법원등기정보광장, 2024년 확정일자 정보제공 22만건 넘어...2022년, 7.7만건에 불과…2년 사이 3배 수준 증가...임차인들 이사하고자 하는집 권리관계 꼼꼼히 따지는 문화 정착돼

☞건설업 부진 전망에 건자재·가구 등 건설 후방산업 긴장 고조...건설 공사 실적 7개월 연속 하락, 역대 최장 감소...고환율·업활 불안정성까지 겹쳐...상품 및 사업 다각화·비상경영 등 대응 나서


《사  회》
☞경찰, '尹체포 방해 혐의' 경호처 김신 가족부장 14일 소환 통보...尹체포 영장 집행 방해한 혐의...오는 14일 오전 10시 출석 요구...박종준 전 경호처장 휴대폰도 압수

☞의협 새 집행부 이번주 윤곽…전공의, 부회장 파격 임명?...주중 집행부 상임이사진 구성안 발표...상근 부회장·대변인·총무이사 등 내정...사직 전공의 부회장직 임명될지 주목

☞의대 증원 인한 상향 지원에 정시 수도권 쏠림 격화...수도권은 작년 대비 6천222건 증가, 지방권은 3천593건 줄어

☞전문가도 “정말 드문 일”...블랙박스서 사라진 마지막 4분, 왜?...제주항공 참사, 충돌 직전 기록 저장 안돼...엔진 두개 모두 고장 ‘셧다운’ 때문인 듯...전원 차단 대비한 블박 보조배터리도 없어

☞의정부~대곡 ‘추억의 교외선’ 21년 만에 다시 달린다...경기 북부권역 동·서 연결...송추·장흥·원릉 등 6개 역...약 50분···하루 8회 왕복


《국  제》
☞"그린란드 다음은…" 트럼프·푸틴 북극 패권 경쟁에 '긴장'...그린란드 이어 스발바르 제도까지…미·러 경쟁 심화 전망...북극 해상 경로·광물 자원 확보 둘러싸고 갈등 고조

☞바이든, 임기 중 마지막 미·일·필리핀 3국 정상 통화 예고...중국의 남중국해 통제 시도 맞대응 등 논의...한·미·일 3국 정상 통화 성사 여부는 불투명

☞붕대감은 북한군 포로 "참전아닌 훈련으로 믿어"…"국정원 통역지원"...우크라 "생포 북한군은 20세·26세"…턱, 다리에 부상입고 키이우로 이송...북러협력 중요 정보 제공 가능성…전쟁포로 지위 포함 향후 신병처리 주목

☞이번엔 ‘물 전쟁’...중국·인도, 세계 최대 수력댐 건설 놓고 격돌 조짐...中, 연말 얄룽창포강 수력댐 건설 발표...강 하류 위치한 인도, 안보 문제로 인식...中 위협에 대응 위해 12개 댐 건설 준비

☞'부정개표 논란' 베네수 마두로 3선 임기 개시…서방, 추가 제재...삼엄한 경비 속 대통령 취임 선서…"재임 기간 목숨 걸고 평화 보장"...미·EU 등 "사기성 대선" 제재 강화…야권 "군·경, 마두로 불법명령 거부하라"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공수처가 법원에서 다시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시한이 3주 정도인 걸로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다음 주에 집행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오동운 공수처장은 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현역 의원도 체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둔 경찰이 수도권 형사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1차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오늘 경찰 출석 요구를 받은 박종준 경호처장은 변호인을 선임했습니다. 

●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은 2차 체포영장도 무효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사실상 체포에 불응하는 수순인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에 보여주기식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 야 6당이 비상계엄 사태 조사를 위한 내란 특검법을 부결 하루 만에 다시 발의했습니다. 특검 후보자 추천을 대법원장에게 맡겼고, 수사 범위에 외환죄를 포함했습니다. 

●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비상 계엄포고령은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직격했습니다. 헌재는 윤석열 대통령 공소장이라고 사실상 평가받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검찰 공소장도 확보했는데요. 헌재 심판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의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주장을 공식 반박했습니다. 사건의 심리 속도는 재판부에서 판단해 결정한다며, 과거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비해 특별히 빠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해병대원 순직사건과 관련해 항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밝혔습니다. 

● 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지난 7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 실장을 상대로 계엄 선포 과정에서 한 역할과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합참 결심실 회의' 내용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등장한 이른바 '백골단' 소속 청년들이 어제 국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를 만들어준 건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인 김민전 의원이었습니다. 과거 독재와 폭력 진압의 상징을 국회에 들인 걸 두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비서실 등이 생산한 문건 공개를 두고 7년 넘게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 2심은 대통령기록관장의 비공개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대법원은 이를 다시 판단해 보라며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열흘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군사지원해 온 유럽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국가들에 이젠 파병을 해달라고 촉구했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사실상 마지막 군사지원을 내놨습니다. 

● 전쟁이 1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4만6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휴전 협상은 어느 정도 진전됐지만, 최종 합의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퇴임 후 더 빛난 대통령으로 평가받은 미국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생존한 전현직 대통령 5명이 모두 참석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권력 남용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선 사흘째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7개가 잇따라 발생했는데, 일부는 진화됐지만, 큰 피해를 낸 대형 산불은 아직까지 진화율이 0%입니다. 사망자 수 역시 불을 끄고 수색을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전남 순천에서 길을 가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한 박대성에 대해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갑작스럽게 공격당한 피해자의 공포와 무력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에 대해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피해자들이 종교적으로 세뇌돼 항거 불능 상태라는 게 인정된 건데, 피해자 측은 대법원의 판단을 환영했습니다. 

● 최근 근육량을 늘리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 드시는 분들 많은데요.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독하는 닭가슴살 샐러드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표시보다 지방 함유량이 3배 가까이 높은 제품도 적발됐습니다. 

● 정부가 설을 앞두고 경기 진작을 위해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오늘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기존 10%에서 15%로 올립니다. 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각각 200만 원이고,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은 기존 50만 원, 5%로 유지합니다. 

● 경기 침체에 탄핵 정국까지 겹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최근 지자체들은 현금성 지원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는 1인당 10만 원을, 전북 정읍과 남원, 완주는 30만 원을 지원하고, 전북 김제시와 전남 영광군은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와 화면 확대 등의 기능이 추가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되는데요. 정작 현장에선 금시초문이란 반응이 많습니다. 

● 가요계 은퇴 전 전국을 돌며 고별 콘서트를 열고 있는 가수 나훈아 씨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에서 마지막 투어 일정을 소화합니다. 나훈아 씨는 모레(12일) 저녁 열리는 콘서트를 끝으로 59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배우 박지현이 주연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습니다. 영화는 동화 작가를 꿈꾸는 불법 음란물 단속 공무원 단비가 성인 로맨스 웹 소설을 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영화 '히든 페이스' 등에 출연한 박지현이 처음으로 도전한 코미디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치면서 오늘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11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져, 일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도수치료’ 등 실손 자부담 90%로 확 올린다 →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보험금 누수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 진료 대대적인 수술. 현재 본인 부담률20% 수준에서 90% 이상으로 대폭 올리기로. 비급여와 함께 이루어진 급여치료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적용 제한

2. 위조 신분증 판매 주의 → 온라인에서 주로 미성년자에 판매 성행. 기존에는 위조 신분증이었지만 지금은 분실된 실제 신분증을 수집해 놓고 사는 사람이 자기와 닮은 것을 골라 사는 방식. 따라서 술-담배 구매, 숙박업소 이용은 물론이고 병원 진료, 은행 거래도 가능하다고

3. ‘그린란드’ 야욕, 트럼프 무력행사 불사 배경? → 자원의 보고에 군사 요충. 원유·천연가스만 650억t 매장 추정. 현재 국제법상 덴마크 자치령으로 미국 텍사스의 3배, 한반도의 10배 크기, 북미와 유럽 사이의 북극해에 위치해 있으며 대륙으로는 북미에 속한다 

4. ‘중입자치료기’ → 기존 양성자치료에 사용하는 수소 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 입자를 이용 암세포 정밀 타격. 생존율 20% 골육종암의 5년 생존율을 52%로 올려 효과 입증... 현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유일. 약 6000만원(12회)의 비용에도 췌장암 환자는 오는 8월까지 대기가 밀려 있는 상황. 일본은 세계 최초로 중입자치료를 개발했고 현재 7개 중입자치료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일본 원정 치료도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

5. ‘수제비’ → 수제비는 한자로 ‘박탁’(餺飥 수제비 박, 수제비 탁)으로 쓴다. 우리말 이름도 16세기(1517년)에 간행된 ‘사성통해’에 이미 ‘슈져비’가 나올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음식이다. 
*중국 사전에서 ‘박탁’을 찾아보면 넓적한 면요리가 많이 나온다. 즉 박탁은 ‘수제비’라기보다는 가장 비슷한 모양의 중국음식의 한자를 빌려 쓴 것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수제비 비슷한 음식은 세계 여러 곳에 있다. 한편 ‘수제비’가 한자 ‘수접’(手摺 thstn, 접을 접)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6. 카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자면 ‘종이 빨대’보다는 차라리 ‘종이 뚜껑’을 → 종이 빨대의 확산 실패는 소비자의 불편... 차라리 뚜껑을 종이로 하고 빨대는 예전대로 플라스틱으로 가는 편이 낫다는 의견. 실제 인도 스타벅스에선 이렇게 하고 있다고▼

7. 복권 당첨 되고도 안 찾아간 당첨금 해마다 500억 → 지난해 미수령 당첨금은 524억 8500만원. 이 중 로또가 426억원으로 가장 많아. 로또의 경우 1등(15억3500만원)도 미수령 1건 있어. 복권의 당첨금 지급 기한은 1년으로 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

8.  뉴욕 지하철에선 승강장 벽에 등을 대고 기다려라? → 최근 뉴욕 지하철역에서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다른 승객을 갑자기 선로로 밀쳐버리는 소위 '서브웨이 푸싱' 범죄가 잇따르면서 불안을 느낀 시민들이 등을 보이지 않게 벽을 기대고 줄고 있다...▼

9. 겨울, 보일러 끄고 출근? vs 약하게 켜두고 출근? → 하루 이상 장기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거나 ‘외출’ 모드. 온도는 17도 이상이 적절하다. 그러나 출퇴근·등하교 등 짧은 외출을 할 때는 기존보다 설정 온도를 1~2도 낮춰두고 다녀오는 게 낫다 

10. 적절한 걷기 운동의 속도 →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수준으로 빠르게 걷기.(미 버지니아대 운동생리학자 앙가디), 또 다른 연구에선 시속 4.8km의 속도로 하루 1시간 50분 간 걸으면 최장 11년을 더 살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0원’…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정부, 9일 ‘2025년 설 명절 대책’ 발표...900억 투입해 성수품 할인 지원…최대 50%↓...KTX·SRT 역귀성 티켓 30∼40% 할인

☞설 성수품 어디서 살까?…정부,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인 600억 풀어...농식품부, 27일까지 성수품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톤 공급...최대 40% 할인 지원…공급량 부족한 배는 제외...전통시장 모바일상품권 할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성수품 30% 할인 판매...실속형 설 선물세트 확대…10만원 이하 한우 선물세트 129톤, 혼합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상자 공급

☞‘환율 쇼크 대비’ 대기업 11%뿐… 올 사업계획 다 뒤집힌다...대한상의 50대기업 조사결과...60%가 1300원대 환율 예측...원자재·부품 조달 비용 증가...해외 투자·환차손 부담 호소...“국정 불안이 고환율 부추겨 외환 유동성 지원 확대 필요”

☞"바나나우유도 불닭도 아니네?"…외국인이 편의점서 싹쓸이한 최애 간식은 '이것'...CU, 지난해 외국인 매출 1위는 '두바이 초콜릿'...바나나맛 우유 밀어내고 매출 1위 기록

☞작년 발견된 위조지폐 143장…카드·페이 등 사용에 역대 최저...2023년 증가에서 다시 감소…5천원권이 75장으로 최다


《금  융》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환율, 1,460원대 ↑...외국인이 홀로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려

☞금리 불확실성에 비트코인도 하락…9만5000달러대로 '뚝'...바이낸스서 스테이블코인 유출세 지속…단기 하락 주의...'사임 예정' CFTC 위원장 "가상자산 업계서 CFTC 역할 중요해질 것"

☞3bp 내외 금리 하락하며 강세…“지표물 내 커브 플레이”...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외국인, 국채선물 일제히 순매도...“지표물 내 커브 플레이 주시”...장 마감 후 미 연준 인사들 발언

☞대출 빨리 갚을 때 내는 수수료, 절반으로 확 준다...중도상환수수료 개편안 공개...13일부터 적용...5대 은행 주담대 평균 0.55~0.75%p 인하

☞은행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율 60% 뚝…0.4%까지 인하도...'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시행…10일 수수료율 공시...신규 계약 적용…상호금융권도 상반기 중 시행


《기  업》
☞불확실성에 투자로 답한 정의선…역대 최대 24.3조원 투자...R&D 11.5조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EV 신모델 개발과 전용공장 건설에 집중...美 등 해외 투자도 지속될 전망

☞"방금 팔고 왔어" 최태원의 세일즈 본색…뛰어다닌 SK...곽노정·유영상 사장에 오너 3세 최성환까지 동분서주…"AI 파트너십 협력"...'AI 풀스택 설루션' 부각한 SK…崔 "미래 개척하려면 스스로 만들어야"

☞중견 건설사 쇼크, 줄도산 공포 우려…무너질 일만 남았나...30위권 내 주요 건설사 부채비율 200% 넘어...공사비 상승·미분양 주택·PF부실 등 악재 가득

☞"세계 최고 K-조선 약진"…조선·해양인 부산서 '원팀' 맞손...부산서 '2025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 개최...산업부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 정책 마련"

☞2024, ‘K-여행’ 열풍 속에 세계가 주목했건만.. ‘내란’ 후폭풍에, 앞길 안 보여?...65% 예약률 급등., 해외는 ‘일본’ 독점...12월 ‘내란’ 악재.. 상반기 업계 우려↑


《부 동 산》
☞새해부터 서울 아파트값 상승 멈췄다...2주째 ‘보합’...12월 다섯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서울 아파트 매매값, 2주 연속 보합(0.00%)...서초·송파·영등포 오르고, 강동·관악 내려

☞신혼부부 위한 ‘로또전세’...1만 5091명 몰렸다...메이플자이 등 ‘미리내집’ 청약...395가구 모집, 평균 경쟁률 38대1...심사 거쳐 4월 25일 당첨자 공개...SH공사 미리내집 전담부서 신설

☞"2000만원 내려도 안 팔려요"…'영끌' 상계동 집주인 속탄다...'노·도·강' 급매물 속출...한국부동산원, 1월 첫째주 시장동향...전국 -0.03%…서울 2주 연속 보합..."대출 규제, 정국 불안으로 매수세 위축"

☞“건설사 아직 공급 계획 세우지도 못했다” 올해 분양 역대 최저 찍나...“신축 공급 뚝 끊기나”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 연속 내리막...주요 시공사 민영아파트 분양계획 통계 이후 최저…시점도 ‘미정’...공공주택·재정비사업도 불확실성 확대…조합원들 ‘비상’

☞분양 한파에도 '줍줍' 열기…무순위청약 나서는 '알짜' 어디...대출규제·高분양가에 탄핵정국까지…계약포기 속출...줍줍 수요는 '여전'…서울원 아이파크에 1만명 몰려...힐스테이트 등촌역·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이목...더샵 퍼스트월드, 정당계약 성과 따라 설 연휴 전 줍줍


《사  회》
​☞실손보험 믿고 비급여 과잉진료 못하게…실손 본인부담 확 올린다...불필요 비중증·비급여→관리급여 전환…본인부담 90∼95%, 병행진료 급여도 제한...'중증에 집중' 5세대 실손 윤곽…급여 진료 본인부담률 최대 36%까지 상향

☞오송참사 수사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7개 기관 45명 기소...지자체장 시민재해 수사 지연에 검찰 "선례 없어 신중히 검토"...임시제방 공사 현장소장·감리단장 등 4명 1·2심 선고 나와

☞코로나 이후 최악 '트리플데믹'…의사들 '위생·물·주사' 강조..."4~5월 B형 독감까지 유행 이어질 수 있어"..."지금이라도 예방접종…단백질 위주 식단 피해야"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연예인·운동선수'…기술·농업은 최하위...2순위 직업 또한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이 21.53%

☞중국산 최상급 짝퉁 1만여 점 밀수·판매한 40대 덜미...정품 가격 10분의 1로 판매···7억여원 부당이득...국제우편·특송화물로 분산 반입···수익 은닉도


《국  제》
​☞“美, AI반도체 수출통제 세계로 확대…한국 등 동맹은 예외”...중·러 등 적성국가에 반도체 수출 차단...나머지 국가엔 ‘연산력’ 기준 상한 설정...엔비디아 “미국 리더십 위협할 것” 반발

☞‘최소 5명 사망’ 美 LA 산불 일파만파…진화율 0%...7곳서 ‘동시다발’ 산불…국지성 돌풍에 빠르게 번져...소방인력·용수 부족에 진화 난항...바이든, 재난지역 선포…연방 차원 복구 시작

☞보편관세 도입 초읽기…트럼프 “국가경제 비상사태 선포 검토”...CNN “트럼프는 보편관세 정당성 확보중”...대미수출 타격 불가피…정부 “선제 대응에 총력”

☞中 "리튬 매장량 세계 6→2위…쓰촨·티베트 등 탐사에 진전"...호주·아르헨티나·볼리비아 앞지르고 칠레 추격...염호형 리튬 증가량 1천400만t으로 남미 리튬 삼각지대와 미국 서부에 이어 세계 3대 염호형 리튬 자원 기지

☞트럼프 우크라 특사 "트럼프, 우크라전쟁 100일 내 종식 원해"..."우크라와 그들의 주권 지키는 게 목표"..."러·우크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

 

 

 

 

 

 

 

 

2025년 1월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내란 특검법과 김여사 특검법이 어제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을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수정해 오늘 다시 발의할 방침입니다.

● 내란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어제 다시 표결에 부쳐졌지만, 여당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표결 직전까지 의원들을 단속했지만 이탈표가 나왔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탈당까지 언급하며 소장파 김상욱 의원을 압박했습니다.

● 공수처가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 시기를 고심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차라리 재판에 넘기거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의 공은 이제 경찰로 넘어왔습니다. 1차 집행 때 경호처 수를 당해내지 못한 것이 실패의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대대적인 병력 투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특공대 투입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검찰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봉쇄하고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군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박 전 대령은 이첩 보류 명령을 받지 못했고, 불법적인 지시만 있었다며 줄곧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 44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 관저로 갔던 걸 두고 여당 안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지층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는 의견과, 당연히 안 가는 게 맞다는 비판적 입장까지, 당내 의견이 극명히 엇갈립니다.

●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 의원이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에 안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현재 상황을 이용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반대하는 러시아 입장이 이해된다며 또 러시아의 편을 드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악마의 바람으로도 불리는 돌풍을 타고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민 수만명이 대피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예상치를 하회한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소식에도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3% 가까이 급락하며, 9만3천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퇴임을 앞두고 있는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악당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여전히 가상자산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형사재판이 방대한 자료 검토로 인해 1년 뒤에야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뉴욕 남부 연방 지방검찰과의 머리싸움은 벌써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삼성전자가 메모리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 금융당국이 올해도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갑니다. 전세대출과 주담대 모두 더 조이기로 했는데요. 은행이 전세대출을 할 때 돈이 떼이지 않도록 보증기관 보증을 받는데, 그 비율을 100%에서 90% 또는 그 아래로 낮추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어제부터 열차표 예매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암표 상인'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지만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암표 단속이 한층 쉬워질 전망입니다. 국토부가 암표 상인의 개인 정보를 넘겨받아 단속할 수 있게 됩니다.

● 지난해 온라인 복권, 결합 복권 등 복권 미수령 당첨금은 524억 8,500만 원이었습니다. 종류별로는 로또가 42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요. 이어 인쇄복권 62억 원, 결합복권 36억 7천만 원 순이었습니다. 심지어는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사례도 있었는데, 당첨금이 무려 15억 3,500만 원이었습니다.

● 모임 통장,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쓸 정도로 많이들 쓰시죠. 친목, 생활비, 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개설이 되는데 특히 모임 통장을 데이트 통장으로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연령대를 보니까 20대가 58%, 30대가 27%로 2030이 90%입니다. 데이트 통장을 관리하는 모임주는 여성이 좀 더 많았습니다.

● 책 애호가라면, 또 독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올해 서점 가실 일이 많을 겁니다. 한강과 황석영 등 한국 문학 거장들의신간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신드롬'을 이어갈 한강 작가의 차기작이 공개됩니다. '겨울 3부작'이 한 권으로 묶여서 나올 예정입니다. 황석영 작가는 600년 된 팽나무를 소재로 한 신작을 선보입니다. 

● 영화 '하얼빈'이 지난달 개봉한 이후 2주 넘게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영화 하얼빈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투사들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영화는 현재 전 세계 117개 나라에 판매됐습니다.

● 요즘 기승을 부리는 독감, 걸리면 정말 많이 아프고 고생을 하죠. 문제는 독감 포함 호흡기 바이러스 3개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 이후 보건 의료 최대 위기, 빨간불이 켜진 상황인데이럴 때일수록 '3밀'을 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돌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은 독감과 코로나19, 그리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입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서울에는 이번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강추위 오늘과 내일이 고비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충남과 호남은 내일까지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2025년 1월9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서울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 소한(小寒·1월 5일)과 대한(大寒·1월 20일) 사이가 가장 춥다는 통설이 올해도 그대로 나타나면서 9일 서울의 온도는 영하12도, 하루 중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

2. 이 와중에 다행... 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 → 지난 11월 경상수지 93억달러 흑자, 연간 수지는 900억 달러 흑자 넘어설 듯. 반도체 수출 개선 등 영향. 다만 트럼프 2기 시작되면 미·중 갈등 확대, 관세 등 수출 둔화 가능성

3. 쌀 과잉생산? 벼 재배면적 줄지만 쌀소비 감소 속도가 더 빨라 → 1인당 쌀 소비량은 2018년 61㎏에서 2023년 56.4㎏으로 5년 동안 7.5% 줄었는데 벼 재배면적은 같은 기간 4.1% 줄어드는 데 그쳤다

4. 작년 대기업 시총 251조원 증발 → 대기업집단 88곳 중 상장 계열사가 있는 79곳의 2024년 말 시가총액은 1651조로 전년대비 13.2%(250조) 감소. 그룹별로는 삼성이 166조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포스코(-51조), LG(-45조), 에코프로(-35조), 카카오(-15조)...순

6. 트럼프, ‘나토 회원국 방위비, GDP의 5% 올려야’ → 현재 적용 중인 GDP 2% 는 물론 자신이 대선 기간 거론했던 3%도 크게 상회하는 수준. 그는 대선 기간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이라 부르며 100억달러(14조원) 분담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타결된 2026년 부담액(1조 5192억)보다 9배 가까이 많은 것

7. 손흥민 이후 EPL 국내 중계권료 거의 4배 올라 → 2013년 약 1300만 달러(약 189억 원)에서 올 시즌엔 3000만달러(436억 원), 그리고 다음 시즌 연간 중계권료는 5000만 달러(727억 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손흥민 EPL 입성은 2015년... ▼

8.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 독감과 감기는 다른 질병이다. 감염 원인부터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 B, C형)’ 하나가 원인인데 비해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따라서 독감백신 접종과 감기는 전혀 관계가 없다

9. 반도체, ‘삼성’ vs ‘SK하이닉스’ 역전 확실시 → 지난 4분기 삼성전자 DS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3조 6977억원으로 SK하이닉스(7조 9031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 또 연간 영업이익도 23,2조 vs 33.3조로 SK하이닉스가 앞설 것이라는 추측

10. 저커버그, ‘페이스북에서 팩트체킹 폐지’ 할 것 → 그동안 콘텐츠의 사실관계를 점검해온 ‘팩트체커’들이 정치적으로 너무 편향돼 오히려 신뢰를 망가뜨렸다고 주장. 대신 이 역할을 사용자들이 의견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체 할 것이라고 발표





2025년 1월9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작년 경상흑자 900억弗 초과달성 유력… “올해는 美 관세정책이 변수”...수출이 흑자 이끌어… 1년 2개월째 흑자행진...반도체·선박 수출 늘고 승용차·석유제품 줄어...올해 경상흑자 800억弗… 트럼프 리스크 우려...美 정책따라 본원수지·대중수출 감소 가능성도

☞"연말연초 장사 망쳤는데, 임시공휴일 지정 다행"…유통업계 기대감↑...31일 연차쓰면 최장 9일…"고환율에 여행수요 늘진 않을듯"...백화점·마트 휴일 매출이 더 높아…외식업계도 "환영"

☞"이러다 의사·변호사도 신용불량 되겠네"…고소득자 연체율 9년만 '최고'...고소득 자영업자 대출연체율 9년6개월 만에 최고...지난해 1~11월 폐업 후 실업급여 자영업자 3319명...같은 기간 실업급여 금액 175억 달해

☞독감 유행에 약국 곳곳 약 동나… 제약·진단키트株 관심도...약국, 환자 몰려 타미플루 재고 부족...한국로슈·HK이노엔 “유통량 확대 주력”...증시, 동절기 국내·외 호흡기 감염증 유행에 수요 증가 기대감도

☞먹구름 낀 경제 전망…KDI, 2년만에 "경기 하방위험 증대"...1월 경제동향 발표…트럼프 2기·탄핵 정국 영향 반영..."대외불확실성 확대·국내 정치상황에 경제심리 악화"..."생산·수출 증가세 둔화에 건설업 중심 내수도 미약"


《금 융》
​☞국민연금 도움으로 환율 1440원대…하락세 이어질까...외환당국, 새해부터 강한 환율 안정 의지...지난 7일부터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출회...강달러에도 장중 ‘달러 매도’에 환율 하락...추세적 하락 ‘아직’ VS 최대 헤지 시 1400원

☞코스피, 삼전 3%대 강세에 2520선 안착…약 한달 만...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2520선 안착…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업종별 혼조…화학·금융 등↑...‘젠슨황 효과’ 삼성전자 3%대 강세

☞코스닥. 개인 '사자'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자…719.63...금융, 화학 상승…제약, IT는 약세...시총 상위 하락 우위…알테오젠 4%대↓...유리기판 관련주 급등…필옵틱스 8%↑

☞미 ‘나홀로 호황’에 인플레 확산 우려…한은, 금리 인하 부담 증가...커지는 인플레 우려에 미 시장금리 상승...페드워치는 ‘6월에 한번 인하’ 전망

☞가상자산 미래 먹거리라는데… 비트코인 ETF 한국선 올해도 힘들다...투자자·한국거래소·금투협까지...“비트코인이 미래 먹거리”...美 비트코인 ETF ‘금’ 뛰어넘어


《기 업》
​☞현대제철, 트럼프에 '10조' 선물…美에 제철소 짓는다...10조 투입해 '철강 전초기지'…年 수백만t...생산자동차 강판 등 美 현대차·기아 공장에 납품 계획...이르면 내년 봄 착공…'트럼프 2기' 출범 고려한 듯

☞정용진,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간다…신세계I&C 20%↑...신세계푸드·신세계인터내셔날·이마트 등 그룹주 동반 상승세...재계와 가교 구실 및 그룹 성장 기대감 반영

☞올해 AI 서버시장 433조…삼성, 고부가 메모리 탈환에 '올인'...올해 AI 서버비중 72% 육박...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수요 예정...글로벌 빅테크들도 설비투자 늘려...삼성, HBM4·1c D램서 승기

☞연초부터 수주 잭팟…물 들어올때 노젓는 선박엔진...한화엔진, 6292억원 선박엔진 공급계약...삼성중공업 836억 이어 올들어 두번째...조선업 호황에 친환경 선박엔진 수요 늘어...HD현대마린엔진도 작년 영업익 2배↑ 전망

☞트럼프에 굴복한 메타, ‘팩트체킹’ 중단…업계 “허위정보 오물통 될것”...저커버그 “표현의 자유 근본정신으로 돌아갈 때”...‘앙숙’ 트럼프 취임 앞두고 180도 태세 전환...미디어업계 “증오-음모론-허위 정보 오물통 될 것”


《부 동 산》
☞고분양가로 사라진 로또청약… 서울 미분양에 대형사도 휘청...소형 10억대 '서울원 아이파크' 558가구 미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19가구 외면...지난해 11월 '악성 미분양' 4년 4개월 만의 최대 규모… 건설업계 자금난 가중

☞‘아리팍’ 조합장, 목동7단지에 떴다…신탁이냐 조합이냐 사업방식 고민...조합 대신 신탁 방식 재건축 확산...목동 9개 단지 신탁사와 손잡아...목동7단지, 이달 사업방식 투표

☞서울 3대 업무지구에 ‘오피스 물량폭탄’ 떨어진다는데...3대 업무지구 오피스 물량...7년 후 절반 가까이 늘어나...83%가 도심 업무 지구 집중돼...2030년엔 공실률 14% 이를 수도

☞작년 한국서 집 산 외국인,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외국인 매수자 1년 새 12% 증가...2위는 미국인…강남·서초 집중

☞아파트 공급 확 줄어 분양가 상한제 단지 청약 매력 더 빛난다...지난해보다 분양 계획 12% 감소...경제 불확실성에 공급 늦출수도...수도권 중형 빌라있어도 무주택 간주...방배·반포·서초·송파 물량 꽤 있어...노량진·신길·신림·대조동 재개발...고양·양주 대단지 실수요자 관심


《사 회》
☞尹 영장 재발부에 "공수처 체포" 집결…인근 상권은 "폭탄 맞은 듯"...'대통령 수호' 의지 밝히며 밤샘집회...공수처 비판·경호처 응원 화환 줄서...소음·혼잡에 인근 주민·상권은 '울상'

☞도박 사이트 투자 미끼로 고수익 보장…인터넷 모르는 노인 꾀어 57억 챙긴 일당 검거...고수익+소개비 미끼…654회에 걸쳐 57억 원 가로채...폰지 사기까지 동원된 투자 사기…돌려막기·유흥비 탕진...경찰, "고수익 보장 투자 권유 시 의심 필요" 경고

☞제주항공 참사 '조류충돌' 기정사실화…유사사고는 어땠나...2010년대 여객기 조류충돌 3건 모두 엔진 진동·과열 '이상'...'대비할 시간 벌 고도 상승' 복행, 인명피해 없이 착륙 성공...사고기 엔진불능 추정, 복행 실패·동체 착륙 감행이 참사로

☞경기서 올해 6곳 폐교… 분당 청솔중, 1기 신도시 최초...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부족

☞2025학년도 상위권 주요대 경쟁률 상승…서울대는 하락...다군 신설 모집단위 경쟁률 상승이 전체 경쟁률 견인...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원 등은 의대 쏠림 현상으로 경쟁률 하락


《국 제》
☞美, 中 텐센트 '군사 기업' 지정...韓 게임사, 불똥 튈까 예의주시...군사 기업은 美투자 금지, 거래 어려워질 것...텐센트, 2대 주주로 국내 게임사 잡고 있어...제재로 韓 게임사 中 진출 차질 생길까 촉각

☞영국 국방부 "러시아군, 연간·월간·일간 손실 최고치 경신"..."월간 사상자 지난달 4만8670명…6개월 순증"..."지난달 19일 하루 새 러시아군 손실 2200명"..."작년 사상자 수 42만9660명…전쟁 중 최고치"

☞티베트 강진 수색작업 이틀째…'영하 18도에 저산소' 극한 환경...中지진당국 "티베트강진 후 하루새 여진 660회…규모4 이상 3회"

☞시진핑 군부장악 이상설에…軍기관지, '군사위 주석책임제' 강조...해방군보, 2014년 재확립된 군사위 주석책임제 관철 필요성 부각...지난달 '집단지도' 강조 논평에 해외매체들 '시진핑 군 장악력 도전' 관측 제기

☞이젠 동맹국에 무력사용 위협까지…트럼프, 위험한 '미국 유일' 정책...'파나마 운하·그린란드' 통제권 얻기 위해 '무력 사용' 여지 열어...멕시코만 명칭 변경·나토 방위비 5% 상향 등 거론하며 거센 압박




2025년 1월9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내수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2. 국회에서 내란특검법 등 최상목 대통령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률안에 대한 재표결을 했으나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금융위원회에서 고령자들이 노후자금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4.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3분기보다 29.2% 감소한 6억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속된 부품 원가 상승에 모바일 신제품 효과가 줄어든 것이 낮아진 영업이익의 원인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3.4% 올랐습니다.

5. 여의도에서 수익성이 낮은 상가를 제외하고 주택 100%로 재건축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상가 의무 비율 축소안’에 따라 상가 없는 재건축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2025년 1월 8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2차 영장 집행에 나설 것이란 관측 속에, 경찰은 경호처 직원들이 막아설 경우 현행범 체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경호처장이 경찰의 두 번째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모레(10일) 3차 소환에도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제외' 문제가 정리되지 않는 이상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일명 '쌍특검법'을 포함한 8개 법안을 재표결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결되면 즉시 재발의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 12·3 내란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한덕수 총리 등 170여 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할지 여부도 논의할 예정인데요. 벌써 회의를 두 번이나 열었지만, 국민의힘은 특위 명칭부터 목적, 대상 기관을 다시 논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고 버티면서 한남동 관저 근처에서는 찬반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집회 소음과 쓰레기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근처 직장인들도 소음 탓에 업무에 집중할 수도 없다고 호소합니다.

● 영국 노동당 정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압박에 미성년자 관련 직종 종사자의 성범죄 신고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SNS에 과거 영국에서 장기간 벌어진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과 관련해 영국 정부의 대응 실패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나섰는데요. 2기 트럼프 정부 실세 머스크의 가공할 입김은 결국 영국 정부를 움직였습니다.

●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등 미국 내 자사 플랫폼에서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이른바 '팩트체킹' 기능을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의 자체 검열 기능을 없애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기조에 부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급락한 지지율에 결국 총리직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것도 한 요인인데,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하면 관세는 사라질 것이라며 또 조롱했습니다.

● 중국 서부 티베트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26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통 가옥이 강진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 2023년 2월, 인천의 40대 의붓어머니가 12살에 불과한 아들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사건, 당시 큰 공분이 일었는데요.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가 살해에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형량이 가중됐습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가 논란이 된 '로컬라이저 시설'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개량공사를 거쳐 콘크리트를 더 강화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10여 년 동안 큰 변동 없이 유지돼 왔던 대학 등록금이 올해는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사립대 40여 곳이 재정난이 심각하다며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포기하고라도 등록금을 올리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대학생 단체들이 등록금 인상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학 재정의 한계 상황이 맞물려 등록금 동결 기조가 풀리고 있습니다.

● 겨울 방학 그리고 설 연휴로 해외여행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인천공항 많이들 이용하실텐데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탑승국까지 가는 데 2시간이 넘게 소요됐다는 거죠. 지난달 인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이 마무리된 뒤에 오히려 대기 시간이 더 길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몰입'을 주제로 160개국 기업들이 참가한 CES, 여러 신기술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올해의 CES를 수놓을 핵심 기술은 역시나 AI, 인공지능입니다. 이번 CES에는 전 세계에서 4천 8백여 개 기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한 우리 기업도 역시 사상 최대인 약 1천 곳이 참가해 첨단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이번 달 27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만약 임시공휴일로 된다면 주말부터 이어지는 엿새 동안의 연휴가 생기는 건데요. 이렇게라도 해서 내수를 살리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만, 효과가 있을지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내는 영어 사전에 한국어 단어 7개가 추가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신규 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달고나, 떡볶이, 판소리 등 한국 문화에서 파생된 7개 단어가 이 사전에 새로 등재됐습니다. 이 단어들을 영문명으로 검색하면 단어의 뜻과 어원, 그리고 실제 언론 기사 등에 사용된 예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수 JK김동욱 씨의 대구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자신의 출연을 반대하는 민원 때문에 일정이 취소된건데요. 앞서 JK김동욱 씨는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이다' '공수처는 누구냐'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여왔는데요. 때문에 공연 취소가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가수 아이유의 공연이 오는 24일 영화로 개봉합니다. 지난해 9월 서울 상암에서 열린 아이유의 100번째 콘서트를 스크린으로 옮긴 건데요. 아이유의 두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로, 제목은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입니다.

● 블랙핑크 멤버 로제 씨의 솔로곡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또 신기록을 썼습니다. 로제 씨의 히트곡 '아파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5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34위에 그쳤던 '아파트'는 이번 주 순위가 29계단이나 상승해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습니다.

●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5주 동안 3.6배나 늘었는데, 절반이 넘는 환자가 6살 미만 영유아로 집계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며, 구토와 설사 등 급성위장염을 일으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익히지 않은 생굴 등 어패류를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고 환자와의 접촉 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 동장군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수도권 등 내륙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또 한파 속에 충남과 호남 지방은 대설도 비상입니다. 이번 한파는 최대 고비를 지나 주말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1월 8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부모님 독감,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 하세요 → 독감, 5월까지 대유행 전망. 코로나 백신도 필수. 6일 기준 65세 이상 독감,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각 80.3%, 46.8%. 전문가, ‘독감 감염이 우려된다면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

2. 짠 맛 올려 소금 덜먹게 해주는 ‘전기 소금 숟가락 → 맥주로 유명한 일본 기업 ‘기린 홀딩스’가 ‘CES 2025’에 출품. 미세 전류의 작용으로 음식 속에 분산된 나트륨 이온을 혀 근처로 끌어당겨 짠 맛을 1.5배 더 느끼게 해 준다고. 1개 17만원 수준▼

3. 지난해 외국인투자 345.7억 달러 ‘역대 최대’ →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년대비 375.6% 증가한 61.2억달러로 최대. 중국은 266.1% 증가한 57.9억달러로 두 번째. 반면 미국(52.4억달러, -14.6%), EU(51억달러, -18.1%)는 전년보다 줄어

4. 9년 장수 캐나다 트뤼도 총리, 트럼프 때문에 사퇴? → 고물가, 이민자 문제 등으로 다음 총선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자신을 찾은 트뤼도 총리에게 ‘고율 관세을 피하려면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는 조롱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결정타

5. 유학 간 자녀따라 몇 년 외국 살다가 돌아와 아파트 파니 수억원 양도세? → 양도세 비과세 조건인 ①1세대 1주택 ②매도가액 12억원 이하 ③2년 이상 보유에 해당하더라도 출국 이후 비거주자로 분류되면 비과세 혜택 없어져, 주의 필요

6. 식당, 문 열고 1년내 문 닫는 곳 11% → 5년내 54.9%가 폐업. 외식산업연구원 분석. 업체 간 ‘수익 양극화’도 심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만 200개 데이터(2018∼2023년) 분석한 결과, 고수익 그룹은 저수익 그룹에 비해 매출액은 1.7배,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높아

7. 이번 설 엿새 연휴 되나? → 정부, 27일(월)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실행되면 25일(토)부터 30일(목)까지 엿새 연휴. 만약 31일(금) 휴가내면 최장 나흘 연휴도 가능

8. 백화점 66%가 매출 역성장 → 지난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5대 백화점의 전국 68개 점포 중 6할이 넘는 45 곳이 역성장. 백화점 전체 매출은 0.9% 증가하는 데 그쳐. 거래액 1조 이상 점포는 12곳으로 수도권 9개, 부산 2, 대구 1개... 

9. 베트남서 ‘오징어게임2′ 보이콧? → ’아버지는 월남전 참전 용사, 아버님이 훌륭하시네‘...이 대사가 문제. 베트남 시청자들,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을 미화‘ 비판. 베트남 영화국, ’논란을 인지, 결론 내려지면 법에 따라 문제 처리할 것‘ 반응

10.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달고나’(dalgona) ‘형’(hyung) 등 한국말 8개 신규 등재→ ▷막내‘(maknae) ▷찌개’(jjigae) ▷떡볶이‘(tteokbokki) ▷달고나 커피(dalgona coffee) ▷노래방(noraebang) ▷판소리(pansori)... 한국어 단어가 새로 오른 것은 2021년 9월 이후 3년 3개월 만





2025년 1월 8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올해 수출 '7000억달러' 역대 최대 재도전…"세계 5위 목표"...정인교 "작년 수출 6838억불·외투 346억불…모두 역대 최대"..."국내 정치상황 인한 영향 확인 못해…환율 안정 기대"

☞정부지원 빼면 작년 건보 10조 적자… 경제학회 “소비세로 추가 재원 마련”...건보공단 작년 수지 1.7조원 흑자지만...정부 지원 12조원 빼면 적자 10조 이상...경제학회 “세대간 형평성 고려해...소비세에 추가 과세 해야”

☞불황으로 '포르쉐·롤스로이스'도 중고차 급증…무슨 일?...12월 1억원 이상 세단 중고차 63% 급증...포르쉐 등 슈퍼카도 중고차 매물로...경기 불황에 초고가 중고차 증가세

☞설 승차권 '노쇼' 위약금 2배 된 이유는...설‧추석마다 20만 석이 빈자리…위약금 상향 필요성 지적...서울-부산 기준, 출발 3시간 이내 반환 시 1만2000원 부과

☞전세계가 후루룩…"우리도 K라면 없이는 못 살아"...세계서 인정받는 K-라면…수출 1.8조원 '역대 최대'


《금  융》
​☞4일째 상승 코스피 2490대 마감…외국인 순매수 흐름 지속...사흘째 올라 장중 2520대 ‘터치’...젠슨 황 CES 연설 후 상승분 반납...삼전·하이닉스 약세 전환·조선주는 상승...코스닥 강보합 닷새째 올라

☞환율 16.2원 급락한 1,453.5원…트럼프 보편 관세 공약을 일부 변경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 등의 영향...달러 약세로 장중 1,450원 하회하기도

☞코스닥, 개인 사자에 5거래일 연속 상승...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자…718.29...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금속 등 상승...시총 상위 상승 우위…JYP엔터 7%↑...유리기판·반도체 소부장 관련주 급등

☞"연초 투심 잡아라"…가상자산 거래소 앞다퉈 '신규 상장'...지난달 5대 거래소 신규 상장 27건…두 달 전보다 80% 늘어...토큰 출시일 맞춰 동시 상장…투자자 급증에 점유율 확보 목적

☞“트럼프가 전쟁 끝낼 것” 젤렌스키 한마디에…우크라 재건·건설株 일제히 상승...모듈러주택 ‘러브콜’ 범양건영 21%...트럼프 취임 앞두고 종전 의지 강조


《기  업》
☞현대차·기아, 전기차 ‘캐즘’ 속 질주···美 친환경차 판매비중 20% 첫 돌파...지난해 현대차·기아 美 판매량 170만8293대···역대 최다...전기차·HEV 등 친환경차 34만6441대 판매해 사상 최대 기록

☞경기부양 위해 돈푸는 중국…식품업계 기대감 솔솔...중국향 식품 수출 2022년 정점찍고 내리막...양회서 적극적 재정정책, 완화적 통화정책 구체화기대...오리온·농심 실적개선 기대...삼양식품 성장 탄력 기대

☞운임 상승에 환율까지... 호재 만발에 해운업계 '표정관리'...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6주 연속 상승세에 고환율 겹치며 HMM 올해 실적, 작년 웃돌듯

☞SKC, ‘반도체 시장 게임체인저’ 글라스 기판 공개...기존 기판 대비 데이터처리 속도 40% 빨라...세계 최초 양산공장 준공…상업화 속도

☞엔비디아, '물리적 AI' 가속화…로봇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 공개...젠슨 황, 8년 만 CES 기조연설…로봇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 소개...지식로봇 '에이전트 AI' 및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도 공개


《부 동 산》
​☞화성 동탄 1ㆍ2 신도시 하나의 생활권으로…동탄역 수요 몰리는 대방건설 상업시설 주목...화성 동탄 1ㆍ2 신도시 잇는 경부 직선화 상부 1~6번 연결도로 모두 개통...동탄역 인근 수요 몰리는 ‘동탄역 대방 디에트르’ 상업시설 주목

☞"집 사느라"…작년 3분기 가계 여윳돈 3.5조원 줄어...2분기 41.2조→3분기 37.7조원…은행 대출 5.4조원↑...기업, 이익 감소로 순조달 1.8조원 증가

☞개포동 30평대 신축아파트 40억 최고가 거래… 부동산 한파와 관계없는 이 곳...재건축 확정된 압구정 한양 1차 28평, 38억 8000만원 최고가

☞이자 기본 돈 더 내라...PF수수료 갑질 제동 '소급적용' 된다...PF 수수료 모범규준 24일부터 시행...신규 뿐 아니라 만기연장도 포함...우려 목소리도 '관리 및 감독 필요'

☞“200여채 분양하는데 10여채만 나갔다” 지방 오피스텔 시장 ‘한파’...12월 부산 오피스텔 224가구 모집에 16가구 청약접수...서울·판교 등에선 ‘인기’…두 자릿수 경쟁률도...청약경쟁률·오피스텔 평균 매매가 양극화 커져...“매매 차익 기대 어렵고 아파트 대체주거지 인식 약해”


《사  회》
​☞尹탄핵심판 첫 변론 D-7…헌재 "여야 떠나 국민만 본다"...7일 오후 천재현 헌재 공보관 브리핑...정치권서 탄핵심판 공정성 논란 계속돼...尹측 "내란죄 철회 시 소추 각하 사유"...오는 14일 오후 2시 尹심판 첫 변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동…법원, 허정무가 낸 가처분 인용...운영위원 비공개·선거인단 구성 문제 등...규정 늑장 공개로 후보자 준비 시간 부족...감독·선수 등 21명 선거인단 배제 논란도

☞정부,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황금연휴' 올까...임시공휴일 지정 시 황금연휴 6일 기대...하루 연차 내면 9일 휴가도 가능...기재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출·퇴근 미등록 유연근무자 수두룩…광주 남구, 복무관리 허술...광주시 감사위원회, 남구 종합감사서 39건 처분...행정 조치 67건에 훈계 14명·주의 8명 신분상 조치

☞'훈련병 사망' 지휘관들 징역 5년·3년…유족 "500년도 적어"...피고인들 "훈련과 사망 간 인과관계 없어" 부인했으나 모두 유죄...유족 "어떤 부모가 자식을 군대에 보내겠느냐…형량 너무 가벼워"


《국  제》
​☞트럼프 ‘관세 압박’에 휘둘리다… 트뤼도, 결국 사임...加 총리 “사임”… 조기총선 전망...고물가·이민자 탓 지지율 하락...관세대응 이견에 부총리 물러나 연정에서도 반발… 사퇴 내몰려...트럼프는 “51번째州”… 또 조롱

☞입도 연 일본제철 "바이든 불법 정치개입…US스틸 인수 포기없다"...하시모토 회장, 7일 기자회견서 미국 소송 배경 등 설명..."US스틸과 합병, 미국 국가안보 강화에 도움되는 길"…승소 시 다음 정부 재심사, 트럼프도 US스틸 매각 반대

☞동남아 경제 대국 인니, 'G7 대항마' 브릭스 합류… 중·러에 힘 실리나...브릭스 정회원국 창설 이후 몸집 2배 늘어...동남아 국가 중 처음... 말레이 등 가입 타진...'트럼프 미국우선주의' 대응의 구심점 될 듯

☞"中티베트서 규모 7.1 강진…사망자 53명으로 늘어"...中관영 "사망자 발생하고 가옥도 붕괴…최근 5년 진원지 200㎞ 내 최대"...지진 잦은 中-네팔 접경 고원 지대…첫 지진 후 규모 4.6∼5.1 여진 계속

☞트럼프 당선 이후 첫 미사일 발사한 北… “김정은, 자제보다 저항 선택”...北, 트럼프 취임 2주 앞두고...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WSJ “외교 복귀 서두를 생각없어”





2025년 1월 8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내 30대 건설사 중 지난해 3분기 기준 11개 업체의 부채비율이 위험 수준인 20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계 부도 공포가 다시 시작됐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미분양 증가와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 공사비 급등, 수주 가뭄 등으로 실적 개선이 앞으로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전국 법인 파산신청도 1745건으로 2023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30대 건설사 11곳 '빨간불'
◇금호·코오롱글로벌 등 중견사...부채비율 400% 넘어 부담 커
◇공사비 급등에 분양가 상승
◇미분양 쌓이고 PF부실 악화
◇수주 줄어 건설 생태계 붕괴
◇"내수 살리려면 건설회복 절실"
■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에 "내 아파트 어떡하나"
◇검단 등 HUG 보증 사업장 7곳
◇계약자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시공사 교체 땐 입주 지연 우려


2. 매일경제가 국민 대통합을 주제로 시민 100명을 인터뷰한 결과 중도 완층 지대가 넓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립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혐오와 갈등을 줄이고 사회 안정을 위해 회색지대가 넓어져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혐오와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처럼 갈등을 줄이고 사회 활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비쳤습니다.


3. 정부가 설 연휴 직전 평일인 이달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수가 부진한 와중에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까지 겹치며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두고 관계 부처와 시민사회 등에서 의견을 취합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이 원전 4기 건설 계획이 담긴 전력수급기본계획 보고 일정을 미루자 정부가 1기를 줄이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8년으로 예정됐던 대형 원전 1기 건설 계획을 유보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11차 전기본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줄어든 원전 1기만큼의 발전량은 태양광 발전량을 2.4기가와트 확대해 채우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부, 野반대에 원전계획 축소
◇기약 없는 국회 보고 일정에...원전 공급계획 차질 우려 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늘려...민주당 정책에 코드 맞추기


5.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6일 미국에서 열린 CES 2025 전야 기조연설에서 도요타와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데이터를 학습하는 인공지능 모델인 ‘코스모스’도 공개하면서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역대 최고가인 149.43달러를 찍었습니다.
◇AI칩 블랙웰 공급확대 기대감
◇월가 목표가 줄상향 이어져
◇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마이크론 칩 채택 발표에...삼성
·하이닉스 상승폭 반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버 신제품 ‘GB200 NVL72’을 소개하며 해당 제품을 방패 모양으로 형상화한 소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마블 영화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가 트레이드 마크인 방패를 든 모습을 연상시켰다. 
GB200 NVL72는 GB200이라는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가속기 36개를 연결한 것으로, 576개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되고, 무게는 1.5t에 달한다. <연합뉴스>


6. 트럼프發 널뛰기’ 시작됐다… 6일밤 출렁댄 강달러
6일 저녁 8시쯤 달러당 1465원을 기록하던 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시간여 만에 1454원까지 떨어졌다.(달러 가치 하락) 
같은 시간 달러 대비 엔화 환율도 157.9엔에서 156.2엔까지 1%가량 곤두박질쳤다.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표시하는 달러 인덱스도 0.7% 이상 떨어졌다. 
트럼프가 ‘보편 관세’ 공약을 축소한 ‘선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보도 때문이었다. 
하지만 트럼프가 ‘가짜 뉴스’라고 하자 이런 환율 움직임은 다시 이전 상황으로 돌아갔다.
◇원달러 환율 급락 후 원상회복


7. 내수 절벽에…韓성장률 1.3%까지 추락 경고
탄핵 정국 여파로 내수가 위축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3%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서울 명동 중심가의 건물에 임대 문의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계엄·탄핵 충격파 현실화
◇12월 둘째주 카드 이용액 급감
◇소비자심리지수 2년 만에 최악
◇건설 경기도 7개월 연속 '한파'
◇글로벌 IB, 韓성장률 하향 조정
◇"부진한 내수회복, 계속 더딜 것"


8. 내수침체 직격탄 … 기업 하루 4.7개꼴 파산신청
경기 부진 장기화로 지난해 법인 파산 신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빚을 감당하지 못하면 법원에 회생 또는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다. 
회생은 채무 동결과 구조조정 등을 전제로 하지만 파산은 회생조차 불가능할 때 선택하는 수단이다.
◇어음부도율도 19개월래 최고
◇중소·영세법인 자금난 심각
◆ 건설사 부도공포 확산 ◆


9. "자영업 살리자"…稅혜택에 '마통'도 뚫어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내수 불황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12·3 비상계엄,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어 한파·대설 등 이상 기후까지 겹쳐 손님과 매출 하락 직격탄을 맞았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금융 혜택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7일 서울 동소문동5가 돈암시장 내 한 마트에서 폐업을 앞두고 재고로 쌓여 있던 물건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오유림 기자
◇지자체, 소상공인 지원 총력
◇계엄·참사 겹치며 매출 하락
◇돈암시장 대표마트까지 폐업
◇서울, 비상경제회복금 등 2.1兆


10. 진짜 다 의대 갔나봐"…KAIST 마저 '이럴 줄은' 초비상
■ 과학까지 삼킨 '의대 블랙홀'
◇KAIST 정시 지원 38% 급감
◇의대 증원發 '이공계 기피현상' 과기원까지 확산
◇광주·울산·대구경북과기원 등...작년 대비 지원 20% 이상 줄어
◇2022년 개교한 에너지공과대...지원자 수 3년새 3분의 1 토막


11. "주담대 10억까지"…'영끌족'에 화끈하게 푼다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갚아도 되는 ‘거치기간’까지 주담대 차주에게 부여한다.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들도 새해 본격적인 대출 확대 경쟁에 뛰어든 모양새다.
◇카뱅·케뱅, 생활안정자금 목적
◇대출 빗장 풀어 시중銀과 경쟁


12. 전세계 254번 로켓 쐈는데 … 한국은 '제로'
지난해 전 세계 우주발사체 발사 횟수가 또다시 최다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새 전 세계 우주발사체 발사 횟수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제로(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주전쟁'서 한국만 소외
◇절대적인 발사 횟수 부족
◇발사체 개발도 지지부진
◇작년 실적은 북한에도 뒤져


https://terabox2.tistory.com/908

 

 

 

 

 

 

2024년 1월 7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공수처가 지난달 31일 발부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한은 어제 자정 끝났습니다. 공수처는 어제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재청구해서 유효기간 연장을 요구했는데요. 아직 영장 발부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한차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는 경우에,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상 그대로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공수처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체포영장 집행이 실패하면서 경호처 지휘권을 가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놓고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장을 불법적으로 거부하는 상황을 그냥 지켜보는 걸 넘어서 도와주려 한 게 아니냐는 반발까지 나왔습니다. 

● 경찰은 또 한 번 영장 집행을 막으면 경호처 직원들을 그 자리에서 현행범 체포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처가 인간벽을 쌓아 집행을 막는 과정에 일반 사병까지 투입했다고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당시 경호처가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일반 병사들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 공조본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재청구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재청구 사유를 검토한 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 공수처는 재집행 시도에 나서는 대신 돌연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방 통보에 경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결국 하루 만에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 지난 주말 공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은 사실상 윤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과 다름 없다는 평가가 나오죠. 국회 탄핵소추단은 이 공소장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직접 지시한 내용을 추려 헌재에 제출할 계획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게 최소 9건이라는데 탄핵 심판의 핵심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 MBC에는 답을 안 하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MBC 기자의 질문에 이런 답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왔던 선택적 언론관과 빼닮아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앞서 MBC는 12·3 비상계엄 당시 이 시장의 행적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 시장이 대전시의 긴급 간부 회의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은 오는 18일 무안공항에서 합동추모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이번 주 공항을 잠시 비우기는 하지만 다시 공항에 모여서 참사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진상 규명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 최근 잇따라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보잉사 여객기가 호주 공항에서도 아찔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현지 시각 5일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의 랜딩기어 바퀴가 이륙 도중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륙 직전 기장이 급히 비상 브레이크 작동시켜 비행기는 멈춰 섰고 승무원과 승객 289명도 모두 무사했다고 합니다. 

●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번 공격이 침략에 대한 영웅적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 미국 의회가 절차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인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4년 전 트럼프가 촉발한 미 의회 폭동 사건이 벌어진 것과 같은 날입니다. 상원 의장을 겸임하는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경쟁자였던 트럼프의 승리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 무려 116세가 넘는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자리에 새롭게 등극한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 가톨릭 수녀 이나 카나바호입니다. 특히 브라질 현지에서는 명문 프로축구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의 열성팬으로도 유명합니다. 기존 세계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달 29일 별세하면서 그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겁니다. 

● 일본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19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그 무게만 276㎏에 달하며 관련 경매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매가라고 합니다. 새해 첫날 일본 수산물 시장에선, 그해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며 평소보다 수산물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데요. 특히 도요스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는 상징성이 더욱 커서 여러 업체가 경매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 의료 공백 사태가 계속되면서 위급한 임신부가 진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하고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겪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부가 있는 지역의 의료기관들을 서로 연결해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의료 공백 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임신부 응급실 뺑뺑이는 되풀이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올해 서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 이어 서울에서 문 닫는 초등학교가 또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지난해 입학생이 단 한 명도 없던 초등학교는 전국에 150곳이 넘습니다. 지난해 취학 예정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초등학교는 전국에 157곳, 전북 34곳, 경북 27곳 등 대부분 비수도권이었습니다. 

● 연말보단 연초에 대출받기가 더 쉽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최근 금융기관들의 대출 빗장이 풀리고, 한도가 다시 늘면서 대출 창구 분위기도 바뀌었는데요. 5대 시중은행의 새해 대출 기준을 확인해 봤더니, 대출모집인 취급을 모두 재개했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원복했고, 대환대출을 다시 허용하고, 신용대출 상한도 대부분 없앴습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가 이례적으로 공개에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에 돌아갔습니다. 신선함과 재미가 전작에 미치지 못하다는 대중의 평가와 완결되지 못한 이야기가 수상 실패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 1966년 데뷔한 나훈아 씨가 59년 가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나훈아 씨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공연장에서 자신의 단독 공연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를 선보이는데요. 이는 지난해 2월 은퇴 선언 이후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일정이자, 현재로선 나훈아 씨의 공식적인 은퇴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이 아픈 어린이들의 치료와 의료 발전을 위해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에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후원한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부부는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누군가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연말연시나 사회적 재난이 있을 때면 늘 나타나 온정을 베푼 경남 지역 익명의 기부천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에도 도움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어제 낮 전화로,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지원을 위해 써 달라, 모금함 뒤에 성금을 두고 간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성금 1,000만 원과 손 편지, 국화꽃 한 송이를 담은 상자가 모금함 뒤편에 놓여 있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홍역 유행이 계속되면서,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인데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1만 명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0만 명, 중동이 9만 명으로 많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3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7도나 떨어진 영하 6도, 찬바람에 체감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강추위는 이틀 뒤인 목요일쯤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2024년 1월 7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기온 급 하강... 7일~9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 눈 → 서울 9일 -12도까지 내려 간 뒤 주말까지 추위 계속. 미세먼지는 6일 나쁨에서 보통 이상으로 

2. 인플루엔자(독감), 2016년 이후 최대 규모 유행 조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73.9명으로 3주 전보다 10배 이상 늘어.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빠르게 번져.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방어 항체가 형성, 건강한 성인은 약 70~90%의 예방 효과

3. 지난 추석, 기차표 4.9%는 빈자리로 운행 → 설 기차표 ‘위약금’ 2배 인상. 서울~부산 KTX의 출발 3시간 전 환불은 위약금이 6000원(10%)에서 1만 2000원(20%)으로. 지난 추석엔 전체 승차권의 45.2%가 환불됐고, 이 중 재판매하지 못해 빈자리로 운행한 좌석이 4.9%... 

4. 손주 육아는 외할머니? →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에 참여한 조부모 중 외할머니가 54%로 절반 이상. 다음으로 친할머니는 36.4%, 외할아버지는 5.9%, 친할아버지는 3.8%... 순

5. ‘세계 최고령자’ 브라질 ‘카나바호’ 수녀 116세 → 그동안 최고령자였던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絲岡富子·116세) 할머니의 별세로 새로운 세계 최고령자. 역대 최장수자는 122세 프랑스 잔 칼망 할머니(1997년 별세)▼ 지난 2022년 이나 카나바호 수녀의 114번째 생일파티 모습.

6. 김치찌개 1인분에 4만원.... → 미 고환율, 고물가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 참여 한국 기업들 축소 운영. 라스베이거스 중심부 한식당 김치찌개 1인분 가격은 19.95달러, 여기에 네바다주 세금 8.37%, 최하 수준의 팁 18%를 더하면 김치찌개 1인분에 4만원 꼴

7.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월 매출 3500만원 가게는 38만 5천원에서 35만원으로 → 오는 2월 14일부터. 연매출 기준 ▷3억원 이하는 0.50%→0.40% ▷3억~5억원 1.10%→1.00% ▷5억~10억원 1.25%→1.15% ▷10억~30억원 1.50%→1.45%로 인하된다

8.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추억의 ‘농심라면’ 다시 나온다 → 농심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심라면 재출시. 1975년 첫선을 보인 농심라면은 1978년 회사명을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정도로 큰 인기... 맛은 현재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고

9. 디지털 교과서 ‘문해력 저하’ 초래? → 한 때 학습 자료의 80% 이상을 디지털로 대체헸던 핀란드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우려해 종이 교과서 회귀했다. 노르웨이, 핀란드도 유아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을 중단했다. 그러나 덴마크, 독일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독서성취도에서 순위가 각 14위에서 8위, 21위에서 14위로 뛰었다 ▼

10. 아버지 살해 혐의, 24년 옥살이 중 여성, 재심에서 ‘무죄’ → 2000년 3월(당시 23세) 수면제 30여 알을 술에 타 아버지(당시 52세)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무기 징역, 24년째 옥살이 중. ‘경찰의 강압 수사 등 이유로 2015년 재심 신청 받아들여져 9년만인 지난 6일 무죄 판결





2024년 1월 7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미래를 보는 창' CES 2025는 이미 전쟁터...언베일드 행사통해 공식을 일정 시작...가전제품 소개 행사가 AI·양자 등 첨단 미래 기술의 장으로 거듭나...국가간 첨단 기술 전쟁‥한국도 국가적인 기업 지원 필요

☞성수기에도 판매·출하 ‘뚝뚝’…패션업계 올해도 힘들다...10월 의복 소매판매 4.8조, 전년比 30%↓...출하도 10% 감소, 주요 업체 성적표도 ‘부진’...소비 위축에 이상고온 겹치며 악영향...올해도 어려워, 다각화·글로벌로 활로 모색

☞정유업계, 고환율에 여행 위축 유탄까지…트럼프 시대엔?...환율 고공행진에 환차손 우려…항공유 감소까지 겹치나...화석연료 확대 내건 트럼프…악재일까 호재일까

☞글로벌 사용량 증가에도...K-배터리 3사 점유율 소폭 하락...작년 1~11월 배터리 사용량 26.4%↑...K배터리 3사 점유율 19.8%…3.7%p↓...中 내수 등에 업고CATL1위·BYD2위

☞연말정산, 혼인 신고시 100만원 세액공제…6세 이하 자녀 의료비 전액 공제...2026년까지 3년간 적용…나이·재혼 무관 생애 1회...2명 이상 자녀 세액공제 구간별 5만원씩 상향...출산·양육 수당 비과세 한도 10만원→20만원...7000만원 이상 고소득자도 산후조리원 15% 세액공제

《금  융》

☞'강달러'에도 견조한 외환보유고…환율 상승 폭 줄이며 1469.7원 마감...작년 말 외환보유고 4156억 달러…전달 대비 늘어...亞 통화 약세 동조하며 장 초반1474원대까지 뛰기도

☞코스닥, 4거래일째 상승 710선…반도체·2차전지株 강세...美 제조업 호조·CES 기대감에 투심 개선...개인 1612억 ‘사자’ vs 외국인 1554억 ‘팔자’...금융, 기계·장비 3%대 상승...씨젠 16%, 신성델타테크 11%대 강세...서진시스템 8%, 브이티 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1.91% 상승...코스피, 1.91% 오른 2488.64 마감...삼성전자 2.76%, SK하이닉스 9.84%↑..."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 집중"

☞"트럼프 돌아온다"…무역 전쟁 우려에 中 펀드서 1.5조 빠져...트럼프 관련 루머에 中 증시 급락..."1분기 미국·중국 정책 따라 증시 변동성↑"

☞한달새 예금 20조 빠졌다..'고금리 안전자산 없나요?'...5대 시중은행 예금 21조1285억 줄어...5~11월 7개월 연속 증가세 '고금리 막차'...12월 감소세 전환...적금은 늘어나...요구불예금도 늘어..'관망세 금융소비자'

《기  업》

☞위기·도전·미래 그리고 고객…정의선 회장의 신년 메시지...2025년 현대차그룹 신년회…"항상 위기 이후 더 강해져"..."고객 삶에 스며드는 제품·서비스 제공"…"선진시장 불확실성 적극 대응"

☞“쿠팡 보고 있나?”...벌써 주 7일 배송으로 견제 나선 G마켓-알리 동맹...e커머스 시장 대변혁 예고...CJ대한통운 주7일 배송 시작...CJ와 G마켓 물류 협업 통해 G마켓∙옥션도 하루만에 도착...압박 받는 쿠팡...대응책 고심 “쿠팡, 업계 1위 지킬지 관건”

☞'2025년 기대주' 한국 조선 출발 좋다...HD한국조선해양, 수출 139척 중 첫 배 인도...6일, 17만4,000㎥급 LNG 운반선 인도...올해 인도분 대부분 2022년에 수주해...2022년, 코로나19로 선박 가격 올랐던 때...HD한국조선해양에 높은 수익 안겨줄 듯

☞롯데 신유열・풀무원 남성윤・아모레 서경배…CES 향하는 유통가 오너들...롯데이노베이트, 메타버스 ‘칼리버스’ 선보여…VR존 설치...풀무원 “CES 부스 마련되지 않았지만 트렌드 파악 위해 참석”...‘2년 연속 CES 참석’ 정용진·김동선, 올해는 방문 계획 없어...서경배 회장, CES 첫 참석…아모레퍼시픽, 6년 연속 혁신상

☞TSMC 日 제2공장 착공 "규슈, 새로운 반도체 섬으로"...양산 시작한 TSMC 구마모토 1공장 옆 2공장 땅다지기...2공장은 6나노 칩 27년 말 가동 목표...소니, 도쿄일렉트론, 미쓰비시, 후지필름, 로옴 등 반도체 생태계..."100건 이상 투자가 규슈를 새 반도체 섬으로"

《부 동 산》

☞'돈' 떼먹는 악덕 집주인 1200명…자격 박탈된 임대사업자도 공개...악덕 집주인 신상공개 현황 살펴보니...떼먹은 보증금 100억원 이상도 19명에 달해...한 사람이 860억원 떼먹기도…19세 집주인 5.7억 안줘...국토부, 보증금 안 줘 임대사업자 자격 말소된 2명도 공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완판 임박 1월 7일 3단지 청약 흥행 예고...판교밸리자이 잔여호실 대부분 계약 완료… 조기 완판 기대...금회 전용면적 84㎡ 3실 청약 진행… 경쟁률 치열할 것...아파트 대체 가능한 상품성, 강남·판교 미래가치까지 품어

☞서울시 중재 물거품… 잠실진주, 공사비 588억 또 오른다...3.3㎡당 811만→ 847만원… 합의 반년 만에 세 번째 인상 추진

☞'출퇴근 단축 혁명' GTX-A 개통에도 파주 집값은 잠잠...운정중앙역~서울역 22분…최소 20분이상 단축됐지만...'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 9.4억원→6억원...매물도 전년 대비 12.9%↑…신고가 찍던 동탄과는 딴판..."삼성역 개통돼야 상승 가능성…베드타운 한계도 있어"

☞“제주 곳곳이 불 꺼진 새집”…결국 악성 미분양 사면 세금 깎아준다...작년 11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2851가구, 이 중 절반이 준공 후 미분양...전용 60㎡ 이하 신축 소형주택...취득세 25% 추가 감면 추진

《사  회》

☞독감 충북서도 확산…지난달 4주차 '환자 1000명당 50명꼴'...전국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3주 만에 10배 증가

☞도수치료 가격 차이 의료기관에 따라 60배 이상... 국민 90% “비급여 가격 문제 있다”...연간 전체 비급여 진료비 22조6400억원 추정

☞지방소멸 대응… 폐교 부지·건물 등 공유재산 활용 쉬워진다...지자체 이관시 공시지가 기준도 활용 가능...'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지원… 공유재산 활용

☞7~9일 대설·한파 예고... 농식품부 장관 "피해 최소화, 철저 조치"...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업 분야 피해예방 현장조치 점검회의... "비상상황 실시간 대응" 주문

☞수사권은 두고 체포영장 집행만? 공수처·경찰 '불협 공조'...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경찰 국가수사본부 일임...경찰, 법률적 논란이 있다....형사소송법 81조 놓고 공수와 경찰 해석이 달라

《국  제》

☞공화당 반란표 막아라…美공화당, MAGA법안 원샷 처리키로...존슨 하원의장 "향후 2주동안 트럼프 의제 빠르게 추진…준비완료"...불법 이민 차단·감세·에너지허가·연방규제 축소 등 트럼프 핵심공약 담은 메가법안...공화 다수당 지위 취약한 상태서 감세법안 통과 동력 확보 차원...공화당 내 반대 여론도…"공화당 내 엄청난 도전"

☞중국, 美의 US스틸 매각 불허 관심…'보호주의'발 동맹 균열 노리나...바이든, 국가 안보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글로벌타임스 "일본, 경협 분야 미일 관계 안정성 재평가 할 수도"

☞전쟁 길어지자…이스라엘, '77년 군 면제' 초정통파 첫 징집...이스라엘군 "50명 정규군으로 징집"..."초정통파 부대 창설 위한 첫걸음"

☞젤렌스키 "이달 말 종전 회담 기대…트럼프 취임 직후 만날 것"..."1월25일도 가능…美 안보보장 후 러와 대화"..."트럼프, 항공기로 우크라 방문 첫 정상되길"..."루카셴코, 러 침공 때 영토 내준 것 사과했었다"..."북한군 3800명 사상…3만~4만 추가 배치 가능성"

☞"북미 위협하더니"… 쪼그라드는 中 영화시장...작년 中 영화 티켓 매출 23% 감소...경기침체·OTT 인기로 관람객 ‘뚝’...글로벌 시장 中 점유율, 30%→10%





2024년 1월 7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부쩍 활발해졌습니다. 6일 본지가 입수한 보건복지부·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작년 의결권을 행사한 국내 주주총회 안건은 120건으로 몇 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와 자본시장 문화가 변하면서 민감한 주주총회 안건이 늘어난 탓입니다.

2. 이번 CES2025에서는 ‘AI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작년 CES는 애플 비전 프로를 겨냥한 가상현실 헤드셋이 많았다면, 올해는 스마트안경의 숫자가 많습니다. 이런 열풍은 스마트안경이 AI에이전트와 소통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시작됐습니다.

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 열린 2025년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올해 경영환경을 ‘복합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경각심을 갖고 미래를 대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국내 경기침체와 트럼프발 수출환경 악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4.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약점을 파고들며 대대적인 보수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수세에 몰렸던 지난 한 달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입니다. 민주당이 돌연 내란죄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제외하겠다고 나선 게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2024년 1월 6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한이 오늘밤 12시에 끝나는 가운데, 공수처가 영장 재집행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영장 집행이 부당하다며 윤 대통령 측이 낸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8인 체제를 구성한 뒤 첫 번째 재판관 회의를 엽니다. 지난달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전격적으로 임명하면서 일단 의결정족수 논란은 해소됐습니다. 

● 박종준 경호처장이 체포 영장 집행에 응한다는 건 직무유기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건데요. 경찰이 체포영장을 막은 박 처장에 대해 내란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가 오늘까지 가족들에게 모두 인도될 전망입니다. 사고 원인을 밝혀낼 비행기록장치는 오늘 미국으로 이송됩니다. 

●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 서울에서 열립니다. 계엄 사태 이후 한미 간 첫 고위급 대면접촉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초고령사회, 정년 연장을 이끌어냈거나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이웃 나라 사례를 보면, 일본은 2006년부터 단계적이고 유연하게 정년을 연장해 올해 65살 은퇴 시대에 안착합니다. 중국도 앞으로 15년에 걸쳐 정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중국에선 운전자가 따로 없는 자율 주행 차량이 3천만 대 가까이 길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어서 종종 사고가 발생하는데, 일반 차량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베트남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데요. 우승을 일궈내며 주가를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향한 2차 가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이 전담수사단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악성 글을 올린 게시자 1명을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에 대한 재심 판결이 사건 발생 24년 만에 나옵니다. 김 씨의 무죄 항변이 재조명되면서 지난 2018년 법원은 우리나라 사법 역사상 처음으로 복역 중인 무기수에 대한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외였던 서울의 아파트값도 41주 만에 오름세가 멈췄습니다. 상반기까지는 이런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올해 설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교통 약자 예매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일반 국민 예매는 모레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예약 부도 피해를 막기 위해 환불 위약금은 기존의 2배로 올라갑니다. 

● 국내 택배업계 1위인 CJ 대한통운이 주말 택배를 시작하면서, 오픈마켓들도 주말 배송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앞서 CJ 대한통운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수요를 조사한 결과, 홈쇼핑과 식품업계를 비롯한 상당수 고객사가 주 7일 배송 도입을 적극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징어게임2가 오늘 LA에서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작품상 수상에 도전합니다. 쇼군 등 다섯 개 작품과 경쟁합니다. 

● 베트남에선 오징어게임2 보이콧 움직임에 이어 베트남 영화국이 심의도 착수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문제 삼은 부분은, 드라마 속 주인공 기훈의 친구인 정배가 해병대 후배 대호와 나눈 대화 내용인데요. 대호가 자신의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용사라고 하자, 정배가 아버님이 훌륭하시네라고 대답한 장면입니다. 

● 피겨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김채연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신지아를 제치고 역전 우승했습니다. 남자 간판 차준환은 압도적인 연기로 동계 아시안게임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곳곳에서 눈과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이 흐리지만, 기온은 평년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온화한 겨울은 잠시, 내일부터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고,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2024년 1월 6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출근길에 우산... 오전까지 전국에 비나 눈. 기온은 예년보다 포근

2. 분당 BYC빌딩 화재, 1층 전소에도 인명 피해 0... ‘방화문’, ‘스프링클러’ 덕분 → 연기 확산되지 않고 2층으로 불길도 번지지 않아. 310명 전원 대피 성공. 소방, 제대로된 시설, 신속한 구조대 투입·진압, 시민들의 협조가 기적을 만든 ‘재난대응의 모범사례’... ▼

3. 내년 운항 '하늘 위 택시' 버드 스트라이크 무방비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서비스, 기존 항공기보다 버드 스트라이크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 비행고도와 순항고도가 새들과 겹친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는 지적

4. 연말 강남3구 아파트 증여 급증 → 전체 거래 중 증여 거래가 차지는 비중 11월 기준 서초구 40%, 송파구 36%, 강남구 14.5%... 10월엔 서초구 절반 넘어 55%. 새해부터 증여세 과세 방식 변경에 위기감

5. 지방공항 73%가 적자에 인력난... 안전이 위협받는다 → 전국 공항은 15개. 이중 인천·김포·제주·김해공항을 제외한 11개가 적자. 적자액은 2023년 기준 무안이 253억원으로 가장 많아... 지역 숙원 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대부분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건설 

6. 트럼프 대비... '트럼프 별장' 인근 플로리다에 영사관 개설 추진 → 트럼프의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인근 약 2시간 거리. 과거 총영사관이 있었다 IMF때 철 수 했던 지역

7. 새해 결심, 유튜브 줄여 전두엽 건강을 지키자 → 한국인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210분이고(1/3분이 유튜브). 이는 세계 평균 165분보다 무려 25% 높은 수치(2023년 기준). 이는 정신활동의 핵심인 뇌의 전두엽 기능을 위축시킨다. 전두엽의 위축은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능력의 퇴보. ▷분노와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의 퇴보를 유발한다

8. 의대 정시 지원자 1만명 돌파 → 전국 39개 의대 정시 지원자, 1만 519명... 역대 최다. 증원 영향 29.9% 늘어. 의대·치의대·수의대·약대·간호학과 등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자연계 정시 지원자는 감소, 특히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자는 18.7%(585명)나 감소

9. 눈에도 관저 앞 尹 체포 ‘찬반’ 집회 계속 vs 외국인들 ‘설경 궁궐’ 관광▼

10. 33세살... 노쇠화 우려 못 씻은 손흥민? → 4경기째 골 침묵. 토트넘, 뉴캐슬전 1-2 역전패, 활약 못한 손에 5∼6점대 평점. ‘에이징 커브’ 우려 속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손흥민이 중요한 일전에서 교체멤버로 투입...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2024년 1월 6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소득 상·하위 10% 격차 첫 2억 넘어…‘계엄’ 충격에 멀어진 ‘양극화 해법’ ...상·하위 10% 자산격차 15억 이상...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 차지...‘양극화 타개’ 과제, 계엄 사태로 ‘실종’...전문가들 “더 미룰 수 없는 과제” 촉구

☞“여보, 나 겨울 딸기 먹고 싶은데”…‘충격’ 과일·채소값 도대체 얼마길래...배값 70%↑·배추·무 25%↑…과일·채소가 올리는 장바구니 물가

☞韓 반도체 수출, 중국 의존 ↓…미국·대만 비중 ↑...중화권 비중 4년 새 61%→52%로 하락...미·대만 14%→22%, 베트남 12→13%...미·중 반도체 전쟁, 미 선도 AI 붐 등 영향

☞韓, '산업의 쌀' 철강 생산량 감소 전세계 2위..."올해도 불확실성 여전"...전방 수요 부진, 중국발 수입재 여파...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앞두고, 수출 여건 우려

☞설 승차권 ‘노쇼’ 방지 특단조치…환불 위약금 2배로 상향...코레일·에스알, 열차 출발 3시간 전 환불 위약금 10→20% 상향...코레일, 6~9일 설 연휴 기차표 예매…SRT는 13~16일 진행

《금  융》

☞국금센터, 올해 FOMC 위원 매파 성향 강화…美금리인하 주기 단축...국제금융센터 2025년 경제 보고서...올해 12명 연준 이사 중 5명 교체...매파·비둘기파 늘고, 중도 성향 감소...美물가 둔화 지연·트럼프 경제 ‘최대 변수’

☞"상폐된 코인으로 이벤트를?"…코인거래소들 엇박자...업비트서 퇴출된 '비트코인골드'...코인원에서는 입금 이벤트 열려...닥사·금융당국 '상장 정책' 실효 논란도...업계 "적어도 상폐 결정은 통일해야"

☞계엄이 자초한 ‘셀코리아’ 그림자…최소 220조 국채발행 어쩌나...12월 국채선물 3년3개월래 최대 매도…현물도 ‘순매도’ 전환...약 200조 국고채에 ‘원화 외평채’ 20조까지…추경땐 ‘적자국채 100조’

☞새해 서학개미 ‘픽’은 반도체·양자컴퓨터·비트코인…실스크 순매수 상위권으로 급부상...반도체ETF 순매수 1억2109만달러 1위...양자컴株 실스크 인기…최근 주가 급등...우량주·비트코인 등 종목 기대감 반영

☞구멍 난 나라 살림...정부, 지난해 한은서 173조 빌려...누적 대출 규모, 2023년보다 47% 급증...세수 부족에 지난해 10∼12월 이례적 차입도...“세수 결손 타개할 재정 정책 필요”

《기  업》

☞韓,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 '주도'…LG전자 세계 1위...중국 공세 속 LG전자가 1위, 적극적 특허 권리화...세계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 10년간 연평균 58.5%씩 급성장

☞SK에너지, 국내 정유사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유럽 수출...코프로세싱 생산방식 활용...저탄소제품 생산 연간 10만톤..."SAF 생산·수출 확대 추진 방침"

☞신세계 센텀 百 매출 3위 등극…롯데 본점도 바짝 추격...신세계 강남 1위, 롯데 잠실 2위...지방점포 약진 올해도 이어질듯...양극화에 ‘선택과 집중’ 불가피

☞테크 빅뱅에 들썩이는 라스베가스… “혁신 쓰나미에 설렘 감출 수 없어"...CES 2025 개막 막바지...라스베가스 공항부터 장사진..."각 기업의 AI 청사진 확인"...끼니 때우며 제품 기능 점검...4300여개 기업, 참가 '최대'...혁신상 절반 韓기업 차지해...中 대거 참여···경쟁력 과시

☞한화오션, 美 해군 첫 MRO 성공 앞둬…HD현대重도 올해부터 가세...'월리 쉬라'함 곧 정비 마치고 미국에 인도...올해 확대될 美 MRO 시장 초석 마련...HD현대重 "비전투함 분야부터 진출 예정"

《부 동 산》

☞“세금 늘기 전에” 강남 3구, 작년말 아파트 증여 대폭증가...서울의 아파트 증여 비중이 2배 가까이 늘어...지난해 9월 이후 아파트값이 주춤한 틈을 타 증여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분석

☞CEO가 직접 나선 한남4구역…동문 맞대결 눈길...조합원 투표 2주여 앞두고 삼성-현대 또 혜택 대결..."시청광장 6배 커뮤니티" vs "佛조각가 조경 협업"...금융·상가지원 등 과열…홍보관 운영 단축 철퇴도...'서울대 동문' 오세철·이한우 대표 간 경쟁구도도 눈길

☞‘방3개 서울 빌라 月1만원’…충격적 가격 뒤 세금은 ○○억, 어떻게 생각하세요?...서울 동작구, 지난달 신혼부부 만원주택 2호 당첨자 발표...구청이 보증금 19억원 부담 후 파격 월세로 제공하는 방식...인천·전남 무안 등 수도권과 지방도 저출생 극복차 동참...“파격적 지원책” vs “일부만 혜택받아, 재원 우려” 의견도

☞대출규제 후 서울 아파트 거래 60% 급감…강남3구, 마용성도 직격탄...25개 자치구 중 24곳 거래량 50% 이상 감소...서울 전체 9~12월 거래량 직전 4개월 대비 58% 줄어...거래량 줄며 매물 적체 현상도 심화

☞“이제 용적률도 사고 판다고?”...정부 용적률 거래제 활성화...용적률 끌어 쓰는 ‘결합건축제도’ 요건 완화...서울시도 상반기 용적률 거래 시범 사업 추진

《사  회》

☞경호처장 압박하는 경찰..."6일 체포영장 집행하면 현행범 체포 검토"...체포영장 집행 시한 하루 남은 공조본..."경호처장이 부당한 지시" 진술 확보...경호처장·차장에 대해 2차 출석 요구...경호본부장·경비안전본부장도 입건

☞‘생명줄’ 정체는 방화문…분당 복합 상가 화재의 ‘기적’...층마다 방화문 닫혀 실내 유입 막아…인명 피해 적었던 요인...중상·사망자 없이 310명 구조·대피…신속한 경보·대피·진화...합동 감식에선 “1층 김밥집 튀김기 발화”…배기덕트가 통로?...복구까지 최소 한 달, 입주 상인들은 ‘한숨’…“날벼락에 막막”

☞직장인 절반 "유급 연차휴가 자유롭게 사용 못해"...직장인 49.9%, 유급 연차휴가 사용에 제약...연차거부 사유 42.2% "회사 운영 지장"

☞경기도, 반도체·AI·바이오 미래성장산업 인재 등 5만5000명 양성...김동연표 지역-대학 상생협력 밑그림 ‘경기도 라이즈 계획’ 확정...5년간 4960억 투입…경기G7선도인재 3만·지역산업 실무인재 2만5000명

☞'참사 희생자 희롱글' 유죄 취지 파기환송…대법 "존엄성 훼손"...온라인 조롱 비방글에 대법 엄중 판단...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성글 99건 조사...유가족 보상 관련 비방성 글 올린 30대 검거...실형 선고 사례 드물어···양형 기준 강화 지적도

《국  제》

☞"이민 추방에 미군 맞추방" 온두라스 대통령, 트럼프에 으름장...트럼프 '본국 송환' 으름장에 정면 반발, 중미 최대 미군기지 폐쇄 경고...미국내 불법체류 온두라스인 50만명, 본국 경제 25% 차지...트럼프 측 "불법 이민자들 스스로 돌아가길 기대"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동일기종, 태국서 2차례 이륙 시도 실패...제주항공 사고 다음날 발생...보잉 737-800으로 확인, 승객 불안

☞세르비아, 중국산 미사일 첫 유럽 실전 배치... "나토 문 앞에 중국 들인 꼴"...중국 대공 미사일 훙치-22 수출용 실전 배치..."세르비아 주변 나토 항공기 감시 가능해져"

☞"미국이 동맹국 모욕"…US스틸 못 준다는 바이든, 뒤집어진 일본...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결정 파장…일본 정부 "이해 어렵고 유감" 강한 불쾌감…미 대통령 명령으로 동맹국 간 첫 M&A 저지

☞외교·국제선 재개…시리아 과도정부 정상국가 향해 잰 걸음...독·프 외교 수장, 시리아 방문…시리아 대표단, 사우디 방문...국내 분쟁은 여전·시리아 놓기 싫은 이란은 신경전

 

 

 

 

 

 

 

 

 

 

2024년 1월 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0^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나섰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은 지 나흘 만입니다. 공수처는 공조수사본부를 꾸리고 있는 경찰의 지원을 받아 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에도 '자신을 지키라'는 메시지가 노골적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관저에서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여러분이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이 편지에, 지지자들은 아침부터 관저 앞으로 몰려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내전까지 선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와 대통령 지지자 집회가 동시에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국무회의 자리에서 최 권한대행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진 국무위원들에 대해서는 "고민 좀 하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 2명의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으로 헌재는 8인 체제가 되면서 일단 정족수 논란에서는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헌재는 남은 한 자리도 조속히 채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3일) 오후에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 준비 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 계엄을 위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고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뿌렸다는, 이른바 '평양 무인기' 의혹에 대한 추가 증언이 나왔습니다. 당시 작전을 잘 아는 군 내부 관계자들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뿐 아니라 국가안보실과 VIP, 즉 윤석열 대통령이 무인기 침투 작전을 직접 지시했다고 증언한 겁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입니다.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음성이 담긴 음성기록장치 분석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출된 데이터를 실제 들을 수 있는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콘크리트 둔덕이 지목되자 국토부가 전국공항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여수공항 로컬라이저도 무안의 사례처럼 2년 전 개선 사업을 통해 30센티미터의 콘크리트 상판을 보강했습니다. 이런 구조물은 광주공항과 포항경주공항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여수공항을 포함, 오는 8일까지 지방공항을 전수조사해 위험 요인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무안공항과 제주항공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이배 대표 등 제주항공 관계자 2명은 출국 금지됐습니다.

● 미국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와 라스베이거스 트럭 폭발과의 연관성을 수사 중인 미 수사당국은 일단 두 사건 간의 연관성은 없다는 데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러 의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미국 워싱턴DC는 경찰을 증원 배치하며 경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신년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 아이들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른 간부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는 모습이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이 아이들이 김 부부장의 자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재판이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권 씨는 재판 첫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권 씨는 2022년 총액 4백억 달러에 이르는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를 불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에 대한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100년 형도 가능합니다.

●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정부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통화기금, 한국은행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8.2%에서 올해 1.5%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반도체 등 '수출효자' 품목 경쟁이 심화된 데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관세 등 통상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겁니다.

● 정부가 새해 첫날에만 역대 최대 수준인 3300억 원 규모의 민생 경기 회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세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 소득공제율을 두 배로 높이고, 올 상반기 출고되는 자동차의 개별소비세를 30%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10%에서 15%로 올립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MBC는 지난 연말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이어 연기대상·가요대제전 시상식 생방송을 줄줄이 취소했는데요. 시상식이 오는 5일 오후 5시 10분부터 방송됩니다. MBC 연기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됐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당시 녹화 중계를 결정했습니다.

● 지난 2011년 개봉 당시 220만 명 넘게 관람해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흥행 1위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22일 14년 만에 고화질로 재개봉합니다. 황선미 작가가 쓴 동명의 아동 도서가 원작으로 양계장에 갇혀 평생 알을 낳을 운명이던 암탉 잎싹이가 자유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버려진 오리알을 보듬고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 오늘은 어제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또다시 추워지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한파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부턴 추위가 차차 누그러지겠지만,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1월 3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 → 실제는 일본이 제주도보다 2.15배 많이 들어. 컨슈머인사이트가 산출한 2023년 1~10월 기준 여행 비용을 보면, 두 지역 여행자의 평균 지출액은 제주도 52만 8000원, 일본 113만 6000원으로 나타나 

2. 현역 시절 수차례 귀화 제의에도 거부한 ‘장훈’(84세), 일본 귀화? → 일본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통산 3,000안타를 기록한 전설, ‘산케이’ 신문 인터뷰. ‘한국의 어떤 정권은 재일교포를 무시했다’. ‘20년 넘게 KBO 총재를 특별보좌 하고, 한국 프로 리그에 일조했으나 한국시리즈나 올스타전 초대는 한 번도 없었다 한국의 나쁜 점이다. 은혜와 의리를 잊는다‘, ’일본의 한반도 지배가 한국에 도움도 됐다‘ 등 발언도 실려. 진의가 과장됐을 수 있다는 분석도...▼

3. 운전면허 갱신 → 65세 미만은 10년마다, 65세 이상 75세 미만은 5년마다, 75세 이상은 3년마다 운전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75세 이상은 치매검사도 받도록 돼 있다. 즉 75세까지는 치매 진단을 받더라도 의사가 신고하거나 본인이 자발적으로 면허를 포기하지 않는 한 운전을 할 수 있는 셈

4. 여기도 ‘유튜버’... →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탄핵 찬반 유튜버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 경쟁 과정에서 과정에서 유튜버들끼리 욕설과 고성이 오가며 서로 밀치고 삿대질하는 일도...

5. 태국에선 연말 5일, 연초 5일은 ‘위험한 10일’... → 지난 12월 27∼31일 5일간 사망한 사람 215명, 다친 사람은 1354명... 매체 방콕포스트. WHO는 지난 2018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175개국 중 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발표한 바 있어

6. 30살 생일... 구세군 자선냄비에 1500만원 익명 기부 → 손편지와 함께 5만원 다발 세 뭉치. 손편지엔 ‘30살 생일을 맞이해 이렇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무 자격 없는 제가 넘치도록 받아왔습니다’...
 
7. CJ대한통운, 주7일 배송 도입 → 5일부터 토, 일요일도 택배 가능. 쿠팡 등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휴일배송을 이커머스 업체들이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하고 배송할 수 있게 됐다

8. 인재들의 탈 한국? →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국적 상실 및 이탈자는 2만3941명으로 이 가운데 미국이 가장 많은 1만7166명으로 전체 71.7%를 차지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인공지능(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인도와 이스라엘에 이어 AI 인재 유출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조사됐다
 
9. 범죄 저지른 조폭 아버지 도피 도운 아들, 보통이라면 처벌 받지 않지만 → 대법원, ‘혼외자라면 처벌 대상’ 판결. 형법은 '친족 또는 동거 가족의 경우 처벌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를 확대 해석하면 법적 안전성이 흔들린다며 혼외자는 처벌 판결

10. ‘직원 할인 판매’ 세금 물린다 → 현대차, 삼성전자 등이 직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원 할인'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 과세키로. 할인율이 20%를 넘거나 할인액이 연 240만원을 넘으면 초과액을 근로소득으로 간주하고 과세





2024년 1월 3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연초부터 과자·음료수·치킨에 화장품까지 줄인상...제조사 원가·인건비 상승으로 납품가 동반 상승...대형마트·편의점도 연쇄 인상

​☞실손보험료 평균 7.5% 오른다…3세대 가입자는 20% 더 내야...손보·생보협회 인상폭 발표...비급여 의료비 청구 항목 늘어...정부, 실손보험 개편 추진...올해 신상품 출시 가능성

☞손해율 치솟은 자동차 보험…3년 만에 보험료 인상될까...지난해 이상기온 피해 늘어...평균 손해율 80% 넘어서...이달 차 보험료 조정에 촉각

☞"천원의 아침밥 계속 해주세요" 학생들 목소리에 조기 시행 '화답'...농정원, 올해는 겨울방학 중인 1월부터 제공...학생 만족도 95.8점…99.2% "계속 사업 희망

☞어떤 전기차 사야 580만 원 보조금 받나···주행·안전기준별 차등화 확대된다...승용 전기차 보조금 20만~70만 원 축소...충전 후 440km 못 달리면 보조금 손해...다자녀 가구·첫 차 구입 인센티브 지급...어린이 통학차량에 1억원 넘은 보조금...제조물 책임보험 미가입 시 보조금 0원


《금  융》
☞새해 첫날 환율 1466.6원으로 하락…“앞으로 일주일 주목”...5.9원 내린 1466.6원 마감...국민연금 환 헤지·정국 불안 완화 기대...이창용 “앞으로 일주일 기대가 크다”...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연초 거래량 회복

☞"월가 전문가들, 2025년 금값 더 상승 전망"...FT 조사…"온스당 약 2795달러 상승 예상"..."각국 중앙은행 수요 등 기반 될 것"

☞外人·기관, 새해 첫 날부터 4400억 순매도…‘2400피’ 복귀 실패...尹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앞두고 경계감 확산...개인 3600억 순매수에도 주가 방어 역부족...코스피 5거래일 연속 ‘뚝’...레인보우로보틱스 호재에 로봇주 동반 급등

☞연 소득 1억, 대출 6억6000만원 → 5억6000만원으로 줄어든다...스트레스 DSR 3단계 7월 도입...모든 가계대출 가산금리 높여...주택 대출 한도 더 줄어들어...시중은행·2금융권 동일 적용...중도상환수수료 절반으로 줄어

☞1조 넘는 투자금 몰린 인도…“펀더멘털이 관건”...글로벌 생산기지 부각에 인도 증시 관심도↑...작년 국내 인도 주식형 펀드에 1조 넘게 유입...주요지수 8%대 상승, 9월 고점 이후 주춤..."펀더멘털 개선 신호, 상대적 매력도 높아"


《기  업》
​☞삼성전자 "AI 기술 변곡점…'디바이스 AI 선도기업' 될 것"...한종희·전영현 부회장 명의 신년사...초격차기술·신성장동력 확보 강조..."기존 성공 방식 넘어선 혁신 필요"

☞기업이 멈추지 않는 한, 돌파 못할 위기는 없다...'푸른 뱀의 해' 침체·회복 갈림길...주요국 금리인하 기대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더 커져...트럼프 정부 경제정책도 촉각...AI반도체·바이오는 '맑음'...車·철강·이차전지 침체 우려

☞올해 바이오 기업 허가·임상 결과 발표 잇달아… “경쟁력 판가름”...알테오젠 기술 적용 키트루다 FDA 허가 신청...유한양행 ‘디스크 약’·리가켐 ‘항암제’ 후보 임상 결과도...비만·아토피부터 파킨슨병까지 타깃 다양...기술 수출 성과 이어질지 주목

☞2라운드 돌입한 AI칩 전쟁… 삼성-SK, '맞춤형 메모리' 진검승부...기성 AI 칩에서 맞춤형 시대 진입...전력·비용 중요한 추론용 반도체 각광...엔비디아→빅테크 자체 칩 개발 움직임...HBM 넘어선 '맞춤형' 메모리 고개...용량 작지만 전력 뛰어난 LPDDR 대안..."광 반도체 등 발달하면 메모리 경계 허물어질 듯"

☞LCC 지각변동 앞두고 대형 악재…'사면초가' 제주항공 앞날은...예약 취소 행렬에 단기적 매출 감소 전망...통합 LCC 속 후발주자 추격까지 첩첩산중


《부 동 산》
☞"지금보다 더?" 2025 부동산 양극화 심화된다...저가 아파트 vs 고가 아파트 차이 더 벌어져...지방 아파트 하락, 실수요 감소 영향

☞"시세 차익 5억"…송파구서 8년 전 분양가로 줍줍 나온다...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계약취소 물량 공급...14일 특공 접수…공급가 9.8억, 시세보다 5억 저렴

☞따로 사는 맞벌이 주말부부, 월세 세액공제 '각각' 받는다...정부, 물가 관리에 11조6000억원 투입해...중소기업 근로자·저소득층 주거지원 확대

☞‘분당만 오를 줄 알았는데’ 1억 뛴 1기 신도시 집값… “실거래 지켜봐야”...중동 은하마을·평촌 꿈마을 등 호가·실거래가 일부 상승...전문가들 “수요 증가 기대감은 확실… 시장 관망세 등 변수”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1년…19살 집주인도 6억 보증금 떼먹어...악성 임대인 이름·신상 정보 보니...총 1177명, 1조 9000억원 미반환...미추홀 등 전세사기 발생지역서 많아


《사  회》
​☞무안공항 밤까지 압수수색…제주항공 참사 강제수사 돌입...공항 내부 사무실서 다수 하드 압수 절차…활주로 CCTV도...사고 조사 위해 3곳 동시다발 압색…"원칙 따라 책임 규명"

☞의정갈등 풀 차기 의협 회장 뽑는다…2일부터 투표 시작...오는 4일까지 전자투표 실시…과반 득표자 없으면 7~8일 결선투표

☞3일 아침 영하 11도까지...다시 강추위...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져...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듯

☞"수학교사 10명 중 9명, AI교과서 '교과서' 지위 반대"...좋은교사운동·전국수학교사모임 설문조사...89.2%,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 안 된다"..."수학은 개념 이해에 의사소통이 중요"..."직접적인 의사소통에 AI는 부적절 해"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5272명 선발…9급 국·영어 과목 암기 위주서 실용적 능력 검증 방향으로 변경...행정환경 변화 대응위해...5급 전자·7급 법무행정...7·9급 일반환경직 신규 채용


《국  제》
☞'우크라 경유' 러시아산 가스 공급 멈췄다…유럽 또 에너지 위기?...우크라, 가스프롬과 가스운송 계약 연장 거부…체코·헝가리 등 EU 회원국·몰도바 직접 영향권, EU "러 의존도 이미 줄어 에너지 대란 없을 것"

☞새해 첫 날 가자 28명 사망…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또 지연...인질 석방 조건 두고 의견 차이 확인...WSJ “바이든 임기 내 합의 불가”

☞"美 경제 새해도 낙관적…트럼프 친기업 행보 등 영향"...CNN 보도…2025년 美 경제 낙관 이유 짚어...경기침체 가능성 낮고, 임금 상승 속도 빨라

☞중동 공백속 IS 부활할라…트럼프 2기 안방까지 대테러 골머리...뉴올리언스 트럭돌진 용의자 IS 연관 가능성…'외로운 늑대' 지목...퇴치됐던 IS, 시리아 공백 틈타 재건 시동…FBI 축소시 대테러 역량 저하

☞‘2025년 주목할 10대 분쟁’에 한국 포함…“남한 탄핵으로 격변” 전망...국제분쟁 전문 싱크탱크 10대 분쟁 발표...“미국, 북한과 핵협상 해 볼 가치 있어”...“김정은 상황 오판으로 도발할 가능성”




2024년 1월 3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 전망치 1.9%보다도 낮습니다.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1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10개월 만에 멈췄습니다. 지난 해 3월 25일부터 40주 연속 이어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기록이 41주만에 중단된 것입니다.

3. 환경부는 ‘2025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하고 중·대형 승용차 기준 650만원이었던 기본 국고보조금 상한을 58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승용차 역시 상한이 기존 55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낮아집니다.

4. 헌법재판소가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식을 개최하고 정계선·조한창 신임 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기존 6인 체제로 운영되던 헌법재판소가 신임 헌법재판관 2명을 추가 임명하면서 8인 체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5. 무안 제주항공 사고 발생 닷새째인 2일 일부 희생자들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들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되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장례 절차가 시작된 바 있습니다. 이날 현재 발인을 마친 희생자를 포함해 총 24명의 희생자가 가족으로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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