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0^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인 오늘 오후 5시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합니다. 취임 뒤에도 6개월 정도 머물렀던 서초동 사저로 880여 일 만에 돌아가게 됩니다.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장관이 12·3 비상계엄을 도왔다고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에게 대통령 꿈을 깨라고 날을 세웠고,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벌써 대통령이 된 줄 착각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비명계'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괴물 정권'의 탄생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나경원 의원도 출마를 예고하면서 경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100%를 적용한 1차 경선에서 후보자를 4명으로 추린 뒤, 이후 2명이 결선을 치르게 하는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후보들이 10명을 훌쩍 넘는 상황에서 효용성과 흥행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단 취지인데, 경선 과정에 적용될 '역선택 방지 조항'이 변수로 작용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국제행사였다는 오명을 남긴 '새만금 잼버리'는 부지 선정부터 준비 과정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파행 원인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위법 부당 행위가 드러난 조직위와 여가부, 전라북도 관계자 등 10여 명에 대해 인사 조치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21대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현장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각종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선데, 이 과정에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향해 협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를 유예한 90일 이후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때 가서 보자'며 열린 대답을 내놨습니다.
■ 전날 기록적인 폭등세를 기록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미중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로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며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사람들을 끌어모은 투자회사가 갑자기 출금을 중단했습니다. 현재까지 SNS상에 모인 피해자만 3천여 명에 달하는데, 경찰도 사기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영남 지역 곳곳을 잿더미로 만든 동시다발 산불 당시 국립공원인 강원도 치악산 인근에도 산불이 잇따라 났는데요. 그런데 확인해보니 일부러 불을 지른 겁니다. 잠복 중이던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았는데, 불을 낸 이유는 그저 "호기심"이었습니다.
■ 술에 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만들어 뿌린 뒤 세차 비용과 합의금 명목으로 승객 160여 명에게 1억 5천만 원 이상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로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온 택시기사가 과거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아챈 경찰의 기지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 봄꽃이 만발한 요즘, 거리만 거닐어도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오늘까진 맑고 따뜻하지만, 주말인 내일부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꽃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오늘 잠시 시간 내서 봄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금요일 '벚꽃엔딩' → 12일 주말 태풍급 강풍 동반 비. 오전 제주도부터 비, 오후엔 전국으로 확대 전망. 비가 그치는 13일(일) 아침 기온은 2~9도, 낮 기온은 10~16도로 큰 폭으로 떨어져
2. 트럼프 "중국만 125% 관세" → 한국 등 다른 나라에겐 석달 유예... 美관세전쟁 中에 전투력 집중. 중국도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미국이 관세전쟁을 벌이겠다고 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매경 외)
3. AI로 만든 증명사진... 실제 취업 이력서에 내는 경우 많아 논란 → 채용 담당자 사이에서는 AI 증명사진이 실물과 지나치게 다르다는 불평이 나오지만, 신분증을 다루는 관공서와 달리 민간기업은 이력서에 AI 사진을 금지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골머리만 앓는 실정.(국민)
4. 미국 달러에도 나왔던 ‘목련’ → 1928∼1988년 사이에 사용되었던 20달러 지폐 뒷면에는 목련 나무가 있었다. 미국 제7대 대통령 잭슨이 대통령 취임을 불과 몇 달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사저에 있던 것을 백악관으로 옮겨 심은 것. 2014년 세월호 때 방한 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 목련의 자손나무를 단원고에 기증.(국민)▼
5. ‘한국인들은 내일 먹을 것이 없더라도 이웃사람이 못 먹고 있으면 음식을 나눠줬다’, ‘어려운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있으면 웃을 줄 알았다’ → 6·25전쟁(1950~53) 이듬해 한국에 파견돼 70년 넘게 사목 활동을 펼친 프랑스 출신 두봉 주교, 10일 선종. 96세. 이 말은 그가 2022년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남긴 말.(중앙)
6. 일본판 ‘민생지원금’ 30~50만원 추진 → 명분은 트럼프 관세 대응 내수 진작책, 사실은 7월 참의원 선거용... 2020년 코로나 때 1인당 10만 엔의 ‘특별 정액 급부금’을 줬는데, 그 돈의 70% 정도는 소비 진작이 아닌 다시 은행 통장으로 들어갔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내수 진작 효과는 부족하다는 비판.(중앙)
7. 퇴직연금 수익률, 국민연금의 1/3, 물가 상승률보다도 낮아 →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계약형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2.1%로 같은 기간 국민연금 연평균 수익률(6.2%)의 3분의 1 수준.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2.2%)에도 못 미친다. 운영 방안 개선 필요(한경)
8. ‘한국 탈출’ → 지난해 미화 100만달러(약 14억6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 중 1200명이 해외로 이주,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기록, 2년 전인 2022년보다 빠져나간 인원 3배 늘어. 2013년부터 10년간 한국을 떠난 이공계 석박사 인원만 9만 6000명.(한경)
9. 만취 승객에게 ‘차 안에서 토했다’, ‘폭행 자행했다’ 거짓꾸며 1억 5천만원 뜯어낸 택시기사 →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지고 다니던 인스턴트 죽을 토사물처럼 뿌리고 돈 요구. 승객 160여명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 한 승객의 신고로 토사물 감정해 범인 검거.(셰계)
10. 삼성, 애플 해외 스마트폰 생산국 → 삼성은 베트남 50%, 인도 30%, 한국, 브라질, 인도네사 등 10%. 아이폰은 중국 90, 인도 10%... 삼성 스마트폰 절반 생산하는 베트남 관세 유야... 반면 중국에 90% 의존하는 애플은 발등의 불. 한국은 유예대상국 포함돼 일단 부담 덜어(중앙)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허리띠 졸라맨 가계...지난해 여윳돈 ‘215.5조원’ 사상 최대치...지난해 가계 순자금 운용 규모 215.5조원...1년 만에 55조원 늘며 여유자금 큰 폭 상승...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에 자금운용 규모↑...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90.1%...5분기 연속↓
☞잘사는 일본 노인, 불안한 한국 노인...초고령사회 먼저 진입 일본서 얻는 교훈...십여년 앞서 공적 요양보험 제도 만들어...사회 전체가 노인·가족의 요양 부담 나눠...치매환자 100만명 앞둔 韓 사회안전망 필요
☞1~2월 나라살림 적자 17조9000억원…적자 규모 절반 이상 줄었다...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총수입 10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8000억원 증가
☞무너지는 자영업자…연체율·채무조정 신청 급증...취약자영업자 43만명…차주 8명중 1명...저축은행 연체율, 9년6개월만에 최대...새출발기금 신청 12만명…1년새 2배
☞산업 기둥 흔들린다…건설업 일자리·투자 전방위 위기...건설 고용 부진·근로자 임금 감소·청년 이탈 가속화...정부,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 약발 통하지 않아
《금 융》
☞“땡큐 트럼프”…관세 유예 소식에 코스피·코스닥 5% ‘불기둥’...양 시장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 발동
☞트럼프 관세 여파에 美국채·달러 동반 급락…채권 투자자들 "디레버리징 공포"...헤지펀드들의 매도세, 채권 가격 하락 ‘가속’...채권 시장 폭락…금융시장 불안 고조...정부 "경제는 견조" vs 전문가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져"
☞日 8%·홍콩 3%↑…트럼프 변덕에 들썩이는 아시아 증시...日닛케이, 3만4000선 단숨에 회복...대만도 9% 올라…中본토는 1%대↑...“과도한 리스크 회피 심리 완화”
☞"비트보다 더 올랐다" 美 관세유예에 주요 알트코인 급등…"최대 44%↑"...이더리움·엑스알피 등 주요 알트코인 두 자릿수 상승…파트코인 44% 폭등...美 상호관세 유예에 불확실성 해소…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AI 데이터센터·암학회 테마 주목…반등의 조건은 '거래량'...암 학회 앞둔 온코닉, 희귀 의약품 이슈와 함께 기술적 저점 형성...AI·데이터센터 테마 쓰리에이로직스, 거래량 기반 상승 준비
《기 업》
☞관세 90일 유예...한시름 놓은 삼양식품, 향후 대책은...미국, 한국 상호관세 90일 유예...기본 관세만 부과...삼양, 관세 대응 태스크포스팀 가동...대응책 마련 중
☞경쟁적인 中, 잠잠한 韓... 올해 '로청' 전쟁 향방은...1등 굳힌 로보락, 보급형 제품도 속속 출시..."다양한 가격대로 넓은 소비자층 겨냥"...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상반기 신제품 눈길...삼성·LG, '보안'으로 반전 카드 노리는 모습
☞현대제철, 노사 갈등 해결 조짐…50만원 인상안 잠정합의...사측, 50만원 높인 450%+1050만원 성과급 제시...노조와 잠정합의 끌어내...노조, 5곳 지회에서 찬반 표결 예정
☞"美 관세정책, K-배터리엔 기회…북미 ESS 배터리 생산해야"...SNE리서치 'NGBS 2025' 개최…ESS 시장, 중국 업체가 장악 중...관세로 중국산 배터리 가격 상승 전망…한국 업체가 대체 가능
☞구글, AI 경량화 선언…검색 기업에서 에이전트 기업으로...AI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공개...챗GPT와는 다른 길…"지식 사전" 아닌 "일하는 비서"...검색 기업에서 에이전트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구글
《부 동 산》
☞3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 90% 넘어…2년 9개월 만에 최고치...토허제 일시 해제 영향…지방 입주율, 7년 9개월 만에 최저
☞신혼부부 찬스 왔다…서울시, 올해 첫 '미리내집' 567가구 공급...아파트형 15개 단지 공급...자녀 유뮤 선정 기준 폐지...보증금 지원형 200가구 공급...7월부터 비아파트형 모집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없다”… 조기대선 앞두고 멈춘 서울 부동산...서울 아파트 거래량, 4월 317건…전월 대비 95%↓
☞토허제 기대감 지방까지 영향줬다…지난달 입주율은 희비 엇갈려...주산연 4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전국 지수 87.5…전달 대비 13.4p↑...비수도권 3월 입주율은 역대 최저
☞제주 고도지구 규제 30년 만에 풀릴 듯…2027년 시행 계획...“원도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오영훈 지사 “외부 개발 팽창 방식, 손봐야”
《사 회》
☞경북산불 피해액만 1.4조… 영남지역 복구액 3조 육박할 듯...국가유산 31곳·주택 4203채 등...공공시설 피해 중 산림 70% 차지
☞주말 전국에 강한 비바람…강원산지 '4월 눈' 가능성...불안정한 대기 구조에 강한 돌풍...낙뢰, 우박 등 위험기상도 주의...13일 일요일 기온 '뚝'…다음 주 후반 회복
☞“무심코 챗GPT에 내 사진 올렸다간 디지털성범죄에 활용?”…‘천조국’ 미국에 대부분 서버 두고 유통...작년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서...피해영상물 삭제지원 건수 역대 최대 30만건 넘어...지원 피해자 약 1만명…디지털 기술 익숙한 1020 피해 집중...불법 성인사이트 등 95.4%가 해외서버…미국이 압도적
☞열일하는 ‘AI 공무원’...지자체 AI 업무활용 ‘일상화’...문서 요약·작성·검색 넘어...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쓰여...작년 전국 AI 구독료 3.9억...매달 이용료 지불 부담 커져...송파·성동구선 자체 구축도
☞‘이공계 장학금’ 받은 5명중 1명 의대행…절반 환수 못해...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국가 장학금...지급 초기 2년 치는 환수 대상에서 빠져...총 13억5100만 원 중 절반이 넘는 7억4300만 원이 환수불가
《국 제》
☞트럼프, 美조선업 부활 행정명령 서명…韓 조선업 수혜 기대감↑...中조선소 선박, 美항만 접안 시 요금 부과…中 우회 수입도 차단...트럼프, 한 대행과 조선 협력 논의…"훌륭한 통화였다"
☞“美 관세는 국난” 日 국민 1인당 40만~50만 현금 지급 추진...소득 무관 1인당 4만∼5만 엔 지급 검토...추경 편성해 오는 6월 국회 통과 목표...고율 관세 여파 장기화+고물가 전망에
☞JP모건, 트럼프 '관세 유예'에도 "미국 경기침체 확률 60%"..."무역·재정문제 정책 혼선 등 고려할 때 침체 피하기 어려워"..."10% 보편 관세, 2018~19년 무역전쟁 충격의 7.5배에 달해"
☞관세·이란 '선물' 기대하고 트럼프 만난 네타냐후, 빈손 귀국...선제적 '0%' 대미관세도 안통해…트럼프 "이스라엘 엄청 돕고 있다" 면박...미·이란 대화 깜짝발표에 군사압박 기대 '와장창'…앙숙 에르도안엔 칭찬
☞"주식 사기 좋은 시점" 랠리 예고한 트럼프 발언 괜찮나...트럼프 대통령, 관세 유예 발표 4시간 전 SNS에 주식 매수 권해...민주당 의원들 "시장 조작…내부자 거래 가능성 조사해야"..."위법은 아냐" vs "손해 본 투자자 있다면 소송 가능성 있어"






















































'간추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5.04.10 |
---|---|
2025년 4월 9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5.04.09 |
2025년 4월 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5.04.08 |
2025년 4월 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5.04.07 |
2025년 4월 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1) | 2025.04.04 |
2025년 4월 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5.04.03 |
2025년 4월 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0) | 2025.04.02 |
2025년 4월 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 | 2025.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