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1. 매일’ 다이어트보다 ‘간헐적’ 다이어트가 효과적 → 지방간 환자가 매일 표준 열량의 80%를 섭취하는 경우와 일주일에 5일은 정상 섭취하고 2일은 하루 500~600kcal 씩 섭취한 경우, 지방간이 30% 이상 감소한 비율이 후자 쪽이 72.2% vs 44.4%로 많아. 중앙대 연구팀.

2. 11월, ‘이상 고온’에서 바로 ‘한파’로... → 11월 1일~15일까지 서울 기준 이상고온 발생일수는 8일에 달해. 이상고온은 해당 날짜의 기온이 평년 기온분포에서 상위 10%에 들 경우를 뜻한다. 금주엔 평년보다 추운 날씨 이어질 전망...

3. 선거재판 ‘6-3-3 규정’ → 공직선거 관련 재판은 1심은 6개월,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내에 끝내야 한다는 규정. 선거법 제270조 ‘선거범의 재판기간에 관한 강제규정’으로 명시된 내용.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

4. ‘중국 무비자’ 뒤 첫 한국인 입국 거부 → 지난 주말 ‘입국 목적 불분명’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거부당해. 무비자 시행된 8일 이후 질병이 아닌 이유로 입국 거부된 첫 사례. 과거 중국  내 처벌 경력있거나 중국 체제를 비판한 전력이 있는 경우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

5. 한강은 영어로 ‘Han River’ vs ‘Hangang River’? →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2020년 7월)은 자연 지명은 전체 명칭을 로마자로 표기하고 속성(강, 산 등)을 병기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즉 한강은 Hangang River, 한라산은 ‘Hallasan Mountain’으로 표기해야 한다

6. 부동산 시세반영률 2020년 수준 동결 → 공동주택 가격의 과세 반영비율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높이겠다는 ‘현실화 계획’ 속도조절...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시세반영률은 78.4%가 되어야하지만 69.0%(9.4%포인트 감소)로 3년째 동결

7. 은행나무는 ‘멸종위기종’? →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EN)’ 명단에 들어있다. 활엽수 같지만 생물학적으로 침엽수이다. 빙하기, 온난화기 등을 겪으면서 광합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잎을 넓게하는 진화를 거듭한 결과다

8. 여론조사 → 현재의 여론조사는 1000명의 표본으로 실시해 ±3~4%포인트 수준의 오차범위에서 신뢰수준 95%를 갖는 게 일반적이다. ‘신뢰수준 95%’라는 의미는 여론조사를 100번 실시했을 때 95번은 오차범위 내 결과값이 나온다는 의미다

9. 패딩 가격이 오른 이유가 돼지 때문? → 최근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체재인 거위와 오리 도축량이 줄었고, 이로 인해 패딩의 원료로 쓰이는 거위털, 오리털 생산이 줄어 가격이 폭등했다는 분석. 

10. 러-우크라 전쟁 발발 100일, 양국군 사상자 100만명 → 외신들, 러시아군은 전사자 19만 7564명을 포함 사상자 70만명, 우크라이나군은 전사 6만 435명 등 사상자 31만명 평가‘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10%대 대출이자 내기 급급… 中企 "팔아도 안남아" 하소연...고금리에 中企 대출 연체율 상승...영세 업체들 제2·3금융권 내몰려...수출기업은 고관세 이중고 우려...정부, 이자 완화 등 지원책 검토

☞육아지원 늘리니… 워킹맘 역대 최대...기혼女 고용률 66%… 경단녀 최저...경력단절 사유 10명 중 4명 ‘육아’...근로·육아지원 정책 더 확대해야

☞"서울 휘발유 가격 1700원 넘었다"… 국내 기름값 4분기 향방은...유류세 인하율 최대 7% 축소 조정...최대 원유소비국 中경제 위축에 내년 1분기까진 안정세 유지 전망

☞나라살림 17년째 마이너스인데…'돈쓰기'만 몰두하는 정치권...올해 최대 110조 적자 예상...잠재성장률 꾸준한 하락 속...의무지출 개혁 실천 못하고...현금성 복지·민원 예산 집중..."여야, 재정효율화 결단 필요"

☞머스크 보면 ‘트럼프 2기’ 전기차 산업 변화 보인다?...자동차 업계에 영향력 행사 전망...머스크 발언 및 행보 주목...전기차 새액공제 폐지는 한 목소리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힘 실릴 듯

《금 융》

☞가계빚 산더미로 는다…지방서도 대출 관리 '경고등'...3분기 대전 가계대출잔액 21년 4분기 이후 첫 20조 원 돌파...주담대는 사상 최초 15조 원 돌파…올해만 1조 2000억↑...지방까지 퍼진 '대출 막차 수요', '불황형' 대출 수요 급증 원인

☞“개미들 겁 없는 건 익히 알았지만”…빚투 미수금 1조 넘었다는데...美대선 직전보다 1700억 늘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치...주가 급락에 반대매매도 급증

☞JP모건 "내년엔 금보다 다른 투자상품이 나을 것"..."올해만큼 오르기 어려워 인프라투자 같은 대안 찾아야"...UBS "내년 美금리 예상만큼 안내리면 금 상승 제한적"

☞美주식·코인에만…'모험자본' 말라간다...모태펀드 상반기 신규투자 1.1조···감소세 지속...IPO 침체에 벤처 초기투자 기피...가상자산 등 투기성 자금만 넘쳐

☞밸류업지수 신뢰도 떨어질라… '탈락없는 리밸런싱' 갸우뚱...지수 제외 논란 금융주 편입 기대..."주가 영향력 한계" 의견 지배적...밸류업 역행 종목 편출 제외 관련...일각 "지수 신뢰성 타격" 우려도

《기 업》

☞삼성 대역전 노린다…테슬라도 "우리 것 좀 만들어줘" 러브콜..."HBM4 만들어달라"...테슬라도 삼성·SK에 줄섰다...선점 경쟁 불붙은 HBM4 시장...슈퍼컴 '도조' 성능 강화 위해 국내 메모리 업체에 '러브콜'...엔비디아·구글 등 잇단 주문에 공급대란 우려…물량 미리 '찜'...공정 방식 확 바뀌는 HBM4...삼성전자 '역전 발판' 위해 올인...SK하이닉스, 시장 수성 맞불

☞코스트코 '급성장' vs 홈플러스 '역주행'...홈플러스, 적자 속 '폐점 행진'…대형마트 3위 자리도 위태...몸집 키우는 코스트코…지자체 모시기 총력전까지 벌어져

☞사실무근 ‘위기설’에 휘청한 롯데…안팎서 “쇄신” 목소리...해명공시 하루 만에 주가 안정 되찾아…‘해프닝’ 종결 모양새...케미칼·쇼핑 등 계열사 실적 악화 지속에 ‘리스크 관리’ 지적

☞포스코, 1제강 이어 1선재까지 도미노 폐쇄...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中철강 공급과잉에 특단 대책...1선재 물량 2~4공장서 생산...소속직원들은 타부서 재배치

☞"초격차기술이 살길"… K배터리 3사 올 R&D에 2조 쏟았다...캐즘·트럼프 이중고 '정면돌파'...1조9919억 투입… 역대 최대치...삼성SDI "전고체 상용화 목표"...LG엔솔 미드니켈 등 개발 온힘...SK온 ESS 시장 선점에 총력전

《부동산》

☞훌쩍 뛴 수도권 집값…공시가율 동결에도 '세 부담' 여전...정부, 두 달 전 '공시가 현실화 계획' 폐지 선언...논의 더디자 공시가 현실화율 69%로 동결

☞“쓰지도 못하는데…” 평택∼오송 2복선화 실효성 논란...감사원, 철도건설 사업 감사 결과...오송역 선로 2개 신호제약 문제...복선화해도 열차 운행 못 늘려...국토부, 보고 받고도 계약 강행...예산 3조2000억 혈세 낭비 우려...이천∼문경 철도비리 수사 요청도

☞집값 뛴 만큼 세금 오른다…반포 39% 보유세 폭탄...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39% ↑

☞경남 대형 민간개발사업 툭하면 좌초… 줄줄 새는 ‘혈세’...진해웅동지구, 마산로봇랜드 등...법정 가도 행정 귀책 판결 이어져...민간에 지급액만 수천억 원 예상...“민간 자본 의존 문제, 검토 철저”

☞풍산에 발목 잡힌 센텀2지구, 연 이자만 500억...부산시, 풍산 대체 부지 미합의...이전 지체로 도시공사 부채 부담...연간 공사채 이자 500억대 전망...금융 비용 치솟아 분양 차질 우려

《사 회》

☞서울지하철 노조도 파업 예고… 교통대란 피해는 또 서민 몫...노조 70.55% ‘파업 찬성’ 가결...구조조정 철회·인력충원 등 요구...준법투쟁 이어 내달 6일 총파업...수년째 반복되는 태업·파업에...열차 미운행 등 피해규모 수십억

☞연세대 ‘논술 효력 정지’ 이의제기 심문…‘공정성 침해’ vs ‘타 수험생 고려’...수험생 측 “공정성 침해가 가장 중요”...학교 측 “합격 발표 기다리는 수험생 고려”...재판부, 오는 20일 정오 심리 종결

☞요양병원까지 보험금 70억 '꿀꺽'…진화하는 실손 빼먹기...의사·환자 등 짜고 허위진료...72억 편취한 보험사기 적발...실손 빼먹기 조직범죄 진화...올 보험사기 검거 인원 2배 '껑충'..."길잃은 실손보험 개혁 시급"

☞택배·대리기사도 '비빌 언덕'…공제회·표준계약서 만든다...공제회 통해 산재·실업시 경제 지원...조정위 세우고 경력 인증제도 마련...업종별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도...노동계 "차라리 근로기준법 확대"...정부·여당 "근로기준법 보완법안"

☞"동덕여대 폭력 시위 반대"…'재학생팀' 유튜브 등장...'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 채널 지난 18일 개설..."반대하는 학생 많지만…두려워하고 배척·묵살"...'출입 통제' '수업 거부 강요' '좌표 찍어' 주장도...앞서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서 "무모 전환 철회"...오는 20일 공학 전환 관련 학생총회 진행 예정

《국 제》

☞G20, 신규 기후재원 확보 합의 무산…배경에 ‘트럼프 영향력’ 분석...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트럼프와 회동 후 회의 참석...공동선언문 채택 과정에서 기후 대응 문구 기재에 반대

☞‘머스크 vs 엡스타인' 신구 권력 다툼…트럼프는 “軍동원 불법이민자 추방”...트럼프 오랜 참모 엡스타인 인사 천거에...신규 실세 머스크 “자질 의문” 비판 갈등...재무부 장관 놓고 내분 속 워시 급부상...트럼프, 국토부장관에 더피 전의원 지명

☞우크라, 미국 에이태큼스로 러 본토 첫 타격...미국 허용 하루 만에 발사...북한군 주둔 쿠르스크 아닌...브랸스크 군사 시설 타격

☞러시아 본토 미사일 위협받자 … 푸틴 "핵무기 사용할 수도"...러시아 핵 독트린 개정 승인...美, 우크라 미사일 지원에 러시아, 핵 사용조건 완화...非핵보유국, 핵 지원 받으면 공동 공격 간주하고 핵 대응...英·佛 미사일 봉인해제 태세...러, 서방 핵보유 3국에 경고

☞시진핑 '反트럼프 전선 구축' 연쇄회담…日·英 '경제판 2+2' 신설...트럼프 2기 앞두고…글로벌 정상들 이합집산...日·英, '트럼프 관세폭탄' 대응...반도체·광물 등 공급망 강화...차세대 전투기 개발 등 방위 협력...中, 최빈국에 '일방적 개방' 약속...주고받기 중시하던 정책서 전환...'오커스' 英·호주와도 관계 개선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펀드 강성부펀드 DB하이텍 지분을 매입·매각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KCGI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국내에서 소액주주들은 오너 일가와 갈등을 빚는 경우는 많았으나 주주가치 회복을 내세우는 행동주의펀드와 충돌한 사례는 이례적입니다.

2.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자인 현대자동차와 GM이 ‘픽업 트럭’ 공동 개발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일부 지분을 서로 맞바꿔 교차 지분을 만들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메리 배라 GM 회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경영전략 3대 포인트
◇친환경차 경쟁하는 도요타에...수소 생태계 위해 손 내밀어
◇외국인CEO 영입 등 파격인사
◇자연스러운 글로벌화 유도
◇도심항공 등 미래산업 투자
◇전방위 포트폴리오 구축 나서


3. 전 세계가 인공지능 인재 확보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국내에서 배출되는 이공계 박사급 인력 100명 중 AI 전문가는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정원 2000명 확대 갈등 와중에 이공계 박사 인력은 매년 4만명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세계는 AI인재 전쟁
◇韓 이공계 박사 중...AI 전문가 6% 불과
◇“의대 올인에 나라 망한다”…이공계 年4만명 부족하다는 한국, 


4.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1선재공장의 생산을 중단합니다.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와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견디지 못하면서 ‘도미노 임시 휴업’에 나선 것입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에서 선재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
◇소속직원들은 타부서 재배치
◇1선재 물량 2~4공장서 생산


5. 인공지능 추론 능력이 날로 개선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 1등급을 받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19일 거대언어모델의 수능국어 역량을 평가하는 ‘수능 국어 LLM 리더보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된 오픈AI의 챗 GPT o1-프리뷰 모델이 2025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원점수 97점으로 1등급권에 안착했습니다.
■ 오픈AI 최신모델 'o1프리뷰'
◇국어영역 1문제 틀린 97점
◇여러개 지문 비교문항도 척척
◇더많은 시간 생각하도록 훈련
◇6개문항 푸는데 1분10초 걸려
◇"언어능력 곧 인간 능가할것"


6. 서울 강남구가 개방형 경로당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합니다. 
강남구는 다음달 중 강남형 개방경로당 1호인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아카데미’ 개관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7.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 면전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 협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서구 지도자들도 가세하면서 러시아는 ‘집중 포격’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가운뎃줄 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은 촬영장에 늦게 나오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대통령실>


8. 기업, 주식 내주고 경영의지 상실…정부, 6조 걷고도 11%만 현금화
■ 주식으로 상속세 낸 기업 10곳 중 4곳 문 닫았다
◇기업은 가업승계 포기
◇상속세율 50%+대주주 20%
◇징벌적 세금에 "차라리 회사 팔자"
◇정부는 세수 확보 실패
◇올해 물납 주식도 2000억 넘어
◇현금화 성공은 193억에 불과
◇정부 지분 10% 미만이 대부분
◇경영권 없는 주식 매각 어려워


9. 여전한 영끌… 가계빚 1900조 뚫었다
올해 3분기(7~9월) 가계빚이 처음으로 1900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3년 만에 증가폭 최대


10. 증시 요동쳐도 겁없는 개미 '빚투' 미수금 1조원 넘었다
◇美대선 직전보다 1700억 늘어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치
◇주가 급락에 반대매매도 급증
◇토스證, 외상거래 용어 변경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명태균 씨의 과거 녹취가 또 공개됐습니다. 본인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해서, 윤한홍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을 막았다는 겁니다. 김 여사가 본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인선을 결정했다는 게 명 씨 주장입니다. 명 씨는 윤 대통령이 본인에게 화를 냈다가도 다음날 사과까지 했다며,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 검찰이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업과 관련해 "김영선 전 의원 제안으로 홍남표 창원시장과 함께 세 명이 만났다"고 한 명태균 씨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명 씨는 물류 혁신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대외비 자료도 받아보긴 했지만 바로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부탁한 적 없다고 했는데요. 조작이 의심되는 여론조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전달받았는지도 규명돼야 할 부분입니다. 윤 대통령은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반하는 정황들도 계속 나옵니다. 

● 어제 국회에서 열린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을 박 후보자가 파우치로 표현한 걸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파우치 표현은 아부라며 사과를 촉구했는데, 박 후보자는 공식 명칭을 쓴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 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G20 정상들을 향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 중단을 위해 결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에 군을 동원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속전속결로 진행되던 인선 작업은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인데, 재무장관 인선을 둘러싼 막후 경쟁으로 트럼프 당선인이 원점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북한군과 에이태큼스 미사일 문제를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유엔 내부에서는 한반도처럼 우크라이나에도 휴전선을 만들어 전쟁을 멈추자는 이른바 '한국식 휴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 준비 완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핵 무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이 확대되는 가운데 그 칼끝이 북한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 대선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대한 비판도 내놨습니다. 

●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 받은 교수에 대한 추가 징계를 요구하며 이른바 래커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의건물 외벽과 바닥이 붉은색 래커로 쓴 글씨로 도배됐는데요. 해당 교수가 명예 훼손 혐의로 일부 학생들을 고소하면서 시위는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71%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총파업 일정을 밝힐 계획입니다. 

● 연세대학교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데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 심문기일이 오늘 진행됩니다. 앞서 법원은 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재시험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 판결 전까지 논술 전형의 후속 절차를 중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세대 측은 이의 신청을 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항고한다는 방침입니다. 

●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사측과 오늘 제5차 교섭에 나선 뒤 교섭이 불발되면 오는 24일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소식에 급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 주주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 계열사 주식도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1년간 10조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3개월 안에 3조 원어치를 소각하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식품 조미 소재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입니다. 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이 수조원대에 달하는 바이오사업 매각 대금으로 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에 롯데지주 계열사들 주식이 급락했습니다. 롯데그룹은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풍문의 내용은 다음 달 초 롯데의 채무불이행 선언설과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직원 50% 이상 감원이 예상된다는 등의 내용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 군당국이 하사 기본급을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계부대 근무 시 세전 최대 486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당직 근무기를 유사 직역 수준으로 인상하고 시간 외 근무수당에 상한시간을 확대해서 경계부대 근무자의 처우도 대폭 개선할 방침입니다. 

● 운전기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를 외국인 기사들에게 맡기는 대책을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마을버스 기사들이 버스를 떠난 이유를 해결하는 게 먼저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죠. 경찰이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전용 운전면허 신설을 다시 추진합니다.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는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이상을 소지한 사람만 탈 수 있는데요. 현실에선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지난해 미성년자가 전동 킥보드를 타다 난 교통사고는 9백여 건으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경찰이 전동 킥보드 전용 운전면허 도입을 다시 추진하는 이유입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1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예선 5연승에 도전합니다.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3차 예선 대반전을 통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반전을 이루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다사다난했던 한국 축구에 다시금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경기는 KBS가 중계방송합니다. 

● 오늘도 곳곳에서 영하권을 보이며 춥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서울 1.2도, 춘천 -2.5도, 대전 -1.7도, 대구 -0.4도로 출발하고 있고, 한낮 기온도 서울 10도, 춘천 9도,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찾아가겠지만 중부는 여전히 추위가 찾아오겠고, 모레는 중부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해외투자 늘린 국민연금, 올해도 역대급 수익 → 올 수익으로 3년치 연금 지급 가능 2023년 국민연금의 수익률 14.14%, 수익금 127조원. 지난해와 같은 수익률로 가정할 경우 올해 수익금은 146조원, 이는 올 연금 지급액 45조원의 3배를 웃도는 규모

2. 美 증시 투자한 ‘서학개미’ vs 한국 증시 투자한 ‘동학개미’ 수익률 8배 차이 → 올해 기준 같은 금액을 양국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 나누어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은 서학개미가 52.15%로 동학개미 6.33%보다 8.2배 수익. 

3. 전 국민 스마트폰 보급률은 97%지만... → 70대 이상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9%에 불과. 상반기 전체 은행 거래 건수 중 모바일기기나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비중은 83.9%.

4. 9급 초임 연봉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설 듯 → 젊은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올해 9급 공무원 기본급을 최대 6% 인상하고 5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만 지급하던 정근수당 가산금을 저연차 공무원에게도 확대.... 이 같은 처우 개선을 통해 올 연봉 3천만원 넘어 설 듯, 

5. 北 10만명 파병설에 美, 우크라에 러 본토에 미사일 타격 승인 → 바이든, 트럼프 취임 두 달 앞두고 전격 결정. 10만명 파병설 北에 파병 중단 경고. 트럼프 종전 협상 추진 앞두고 우크라 전선 상황 개선 의식한 듯

6. ‘거주인구’ 만큼 여행자 등 ‘생활인구’가 중요한 이유 → 전국 인구감소 지역 소비 중 절반에 가까운 40%가 관광객 등 ‘생활인구’가 한 소비. 특히, 여행, 문화, 스포츠 등 여가 소비의 경우 거주자(47.5%)보다 비거주자(52.5%)가 5%P 더 높아. 최근 3년 카드(신한) 데이터 분석.

7. 일본 카페에서 ‘충전’ 함부로 하다간 절도죄? → '충전 OK', '전원 있음(電源あり)' 등 표시가 없으면 확인해야. 전기료가 워낙 비싼 것도 한 이유. 심지어 회사에서 개인 핸드폰 충전도 안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다수라고.

8. 대구-경북 통합 → 2026년 7월 목표로 추진되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에 대구는 찬성, 경북은 반대 여론... 안동시, 예천군, 18일 통합 반대 공동성명서 발표. 앞서 안동, 영주, 영양, 봉화, 예천, 의성군의회도 반대 결의문을 채택.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고 TK 행정통합을 추진 중.

9. '아시아의 새로운 섹스 관광의 수도, 도쿄에 온 걸 환영합니다' → 외국인 남성을 상대로 한 일본 여성의 성매매 성행을 보도한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기사 제목. 일본 경제 호황기 때는 일본 남성이 성매수 여행을 위해 가난한 나라로 나갔지만 엔화 약세와 일본의 빈곤 증가로 인해 외국인 남성이 도쿄로 '성 관광'을 오고 있다고. 

10. ‘이수일과 심순애’ → 이수일과 심순애로 널리 알려진 신파극 ‘장한몽(長恨夢)’은 조중환(1863~1944)이 일본의 소설 ‘금색야차(金色夜叉)’를 번안 한 것인데 이 <금색야차>도 영국의 작가 버사 클레이(Bertha M.Clay,1836~1884)의 ‘여자보다 약한(Weaker than a woman)’을 번안 헌 것이다.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세금 깎아줄테니 결혼하세요"…20~30대 "세금 낼 벌이가 없어요"...결혼·출산 등 젊은 층 세제지원 확대되지만...젋은층, 소득 적어 효과가 크지 않을 것 지적...2030, 소득세 실효세율 평균보다 훨씬 낮아

☞서방, 中 리튬 패권 도전했지만 제자리...가격 폭락에 투자 막혀...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 앨버말 CEO, 서방 리튬 공급망에 경고...리튬 가격 폭락으로 신규 투자 어려워. 정부가 직접 나서야...세계 리튬 장악한 中에게 공급망 계속 의존할 수도

☞하사 기본급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추진...병사 월 소득에 이어 초급간부 기본급을 최저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올해도 일반 공무원의 배 수준인 6%에 이를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 앞두고 커지는 불확실성…산업부, 부내 역량 결집...對美 통상현안 대응 전략 점검 회의 개최...통상본부장 "민관, 시나리오별 대응 필요"

☞요양병원과 짜고 '허위 진료'…72억원대 보험사기 적발...공영·민영보험금 72억원 편취...의료진·가짜 환자 141명 검거

《금  융》

☞“내년 상반기까진 강달러…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중반 갈수도”...‘트럼프 포비아’ 둔화됐지만 시장 “환율 변동성 커” 전망

☞‘백신 불신론자’ 美 장관 임명 후폭풍…바이오 대장株 약세...“백신 쓰면 자폐” 발언에 동반 하락...호재 있는 셀트리온·HLB는 상승세

☞거시경제 풍파 덜 흔들리려면... 돌고 돌아도 '밸류업'...코스피 PBR '검은 월요일' 수준...대기업이 주주환원 본보기 보이고...정부는 산업·지배구조 개선해야

☞코스피, 외국인 자금 유입에 2% 가까이 상승…2460선서 거래...개인·외국인은 순매수…기관은 순매도 지속...“외국인 자금 유입과 삼성전자 상승에 강세”...업종 대체로 강세…시총 상위 종목도 오름세...‘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더해 삼성생명도 급등

☞‘33% vs -12%’…펀드수익률도 한미 양극화...미국 증시 독주…신흥시장서 자금 유출...‘자국 우선주의’ 미국만 강한 성장세 유지...“수익률 격차 더 벌어질 수 있다” 분석도

《기  업》

☞삼성·SK·LG·포스코·HD현대, 유엔기후총회서 K-탄소중립 대응 알린다...대한상의, COP29에 산업계 대표단 파견...‘탄소중립 대응 현황·과제’ 콘퍼런스 열어...초전력 반도체·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소개

☞‘K-방산’ 페루와 '육해공' 전방위 협력...HD현대,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개발...현대로템, 지상무기 수출 총괄협약 체결...KAI, SEMAN과 KF-21 부품 공동생산

☞삼성, 기흥 R&D단지 설비 반입식…전영현 "새로운 100년의 미래 만들겠다"...오늘 기흥 NRD-K에서 R&D 설비반입식...NRD-K는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2030년까지 20조원 투자...삼성
 반도체 태동한 기흥에 설립...기흥-화성-평택 잇는 최대 R&D 클러스터

☞트럼프도 콕 집어 "도움 필요하다"…美서 잘나가는 한국 회사...'美 군함 정비·건조' 파트너로 떠오른 K조선...굵직한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한화오션, 美 해군 7함대 함정...정기 수리 사업 잇달아 따내 군함·잠수함 수주에도 도전장

☞“에어팟 뺨치는데 5000원?”…이번엔 ‘무선이어폰’ 내놓은 다이소...‘짠물 소비’ 열풍 잇는 다이소 무선이어폰...갤럭시 버즈·애플 에어팟 가격 20분의 1 수준...‘품절 대란’ 일으키며 현재 매장·온라인몰 판매 중단

《부 동 산》

☞“13억 vs 3,000만” 상·하위 집값 격차, 이 정도나?.. “하위 10%, 집 한 채를 못 가져”...집값 차이 극명 → 주택 보유 수 2.37채 vs 0.98채...지역별로 극명한 차이.. “세종 외지인 소유 비중 30%”...자산 불평등.. “청년층 대책·다주택 과세 강화 필요”

☞"벼락거지 면하려다 진짜 거지 될 판"…'2030 영끌족' 백기...고금리에 백기든 '2030 영끌족'...작년에만 8.3만명 집 팔아

☞확 바뀌는 청약제도, 2030 내 집 마련 길 넓어진다...통장 전환 허용되고 저축 월납입 인정액 25만원까지...‘공공임대 신생아 최우선 공급’ 활용해 볼만

☞강릉-부산 3시간 52분…‘동해 철도 시대’ 온다...12월31일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 개통식...내년 1월1일부터 강릉-부산, 강릉-동대구...열차 운행 시작…ITX-마음 열차 투입...강릉시·삼척시·부산시 등 관련 지자체들...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해 72만 명 새로 집 샀다…다주택자 0.1%p 증가...개인 소유 주택 평균 자산가액 3억 2100만 원, 평균 면적은 86.6㎡...상위 10%인 이들의 전체 주택 자산가액 평균치는 12억 5500만 원, 하위 10%는 3100만 원

《사  회》

☞"알았으면, 안 탔다" 철도노조 준법투쟁에 KTX ·1호선 승객들 '분통'...KTX와 수도권 1호선 노선 곳곳이 연착되고 저속 운행...수도권 시민들 불편 호소, 열차 내부에서 회사로 전화걸어 사정 설명...시민들 "준법투쟁 미리 알려 줬어야" 비판

☞떼로 몰려든 中 어선.. 풍랑특보에 400여 척 이틀째 제주 피항...서귀포시 화순항 474척 긴급피난...기상악화 발 묶여.. 8년 만에 최다...해경, 불법조업·밀입국 감시 강화

☞“깜깜한 의정갈등 국민이 풀자”…의료개혁 앞장선 시민단체...‘의료개혁 연대회의’ 7차 연속토론회 시작...지역 공공의료기관 의사 부족 심각...4118명 공백..."국민 위한 의료개혁, 국민이 적극 관심 가져야"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신청…법원, 내일 심문...19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법서 심문...법원, 지난 15일 "가처분 일부 인용"

☞"50인분에 후식까지 챙겼는데..." 군부대 사칭 '노쇼' 잇따라..."군 간부 사칭 50인분 포장 주문"..."'공문' 보내 신뢰 쌓고 수령 당일 잠적"...군부대 인근 식당 유사 사례 이어져

《국  제》

☞"트럼프, 위험해진 우크라전 넘겨받을 듯…러 '심부 타격' 도발적"...CNN
, 바이든 '에이태큼스 장거리 타격 허용' 결단 평가..."러시아, 나토와 당장 전면전 않아…언젠가 억지력 추구"..."北 파병으로 확전…우크라, 하룻밤 새 전황 못 바꿀 것"

☞트럼프 보란듯… 시진핑, G20서 “글로벌 사우스 단결”...APEC 이어 우군확보 분주...브라질 국빈방문 일정 시작...“IMF·WB·WTO 적극 개혁...글로벌 사우스 대표성 제고”...영·독 총리 정상회담도 조율

☞레바논 평화유지군 곤욕…"이스라엘·헤즈볼라 양측서 공격받아"...이스라엘 "헤즈볼라 못 몰아내니 철수해야" 주장...국제사회, 종전 향한 유엔결의 이행할 역할 확대 강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사용 승인해준 '에이태큼스'란...170㎏ 탄두 탑재해 306㎞ 떨어진 목표물 타격…집속탄·단일 탄두 형태...걸프전·이라크전에서 사용…쿠르스크 러시아군 공세에 맞서 사용될 듯

☞유럽도 “전쟁 끝내자”…‘1000일’ 우크라전 휴전협상 급물살...트럼프 귀환·북한 참전에 기류 급변…“영토 일부 내주고 이쯤 그만” 우크라 압박...푸틴 협조 여부는 미지수…러시아, 겨울 앞두고 우크라 전력 시설 대공세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와 관련해 민주당이 "정치 판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역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습니다. 

● 국회는 이달 초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심사해야 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77조 원 규모. 법정 시한을 지키려면 다음 달 2일까지 심사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여야가 정치 공방에 몰두하면서 부실·지각 심사가 올해도 재현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어제 두 번째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의료계는 아직 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조정할 수 있다며 대안들을 내놨지만, 정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주요 쟁점들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의대생 단체는 내년에도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오늘(18일) 새벽 3시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3주 만에 또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쪽에서 각종 정치 선동 삐라와 물건이 떨어진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사일로 러시아 내부 표적을 공격하는 걸 허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을 확인하자 추가 파병을 억지하려고 제한을 풀었다는게 미 당국의 설명입니다. 미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을 주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한 우크라이나 병력을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북한군에게 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세계인의 김치 사랑, 더 이상 낯선 얘기가 아니죠. 한국의 문화와 맛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유럽에서 처음 '세계 김치의 날'을 제정한 영국 런던의 킹스턴구. 킹스턴구는 내년 9월을 목표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김치학교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 인구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이제 필수 인력이 됐죠. 하지만,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농어촌 노동자 절반 가까이가 외국인일 만큼 체불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 7월까지 농어촌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 10명 가운데 4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투입되는 만큼 체불 피해도 커지고 있는 겁니다. 

● 민주노총 철도노조가 오늘 첫차부터 휴게시간 및 정차시간 준수, 선로변 작업 시 열차 감시자 배치 등 작업 매뉴얼을 지키는 준법투쟁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기재부의 정원 감축 이후 코레일은 위험천만한 업무외주화를 택하고 있다"며 다음 달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 연말에 열리는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앞두고, 표를 사전예약할 수 있다는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되는데, 실은 표 구매를 유도해서 돈을 탈취하기 위한 가짜 페이지입니다. 

●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공약 핵심은 미국의 최대 무역 적자국인 중국에는 최대 60%, 그 외 나라엔 최대 20%의 관세를 물리는 겁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도 높은 관세 정책을 예고하면서 중국에서 제조되거나 중국산 부품이 들어가는 아이폰 등 전자 기기 가격이 최대 45%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는 연고점 대비 넉 달여 만에 44% 급락하면서 시가총액도 300조 원을 내주며 시장에 충격을 줬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1년 이내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국내 연구진(카이스트)이 만든 사족보행 로봇이 어제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로봇개 '라이보2'는 경북 상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뛰었습니다. 공식 기록은 4시간 19분 52초로, 로봇개가 마라톤을 완주한 건 세계 최초입니다. 

● 최근 젊은 층에서 결혼이 의무라는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에는 30.3%였는데, 10년 사이 12.5%포인트 증가한 겁니다. 반면, 20대 가운데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14년 51.2%에서 올해 39.7%로 감소했습니다. 

●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3회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과 대만이 B조 1,2위를 확정하면서 우리나라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6개국 중 슈퍼라운드에 오르는 2위 확보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이 대회 개최 후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이번 주 수요일 개봉하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높은 사전 예매율로 흥행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개봉을 이틀 앞둔 오늘 새벽 실시간 예매율 34%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예매 관객 수는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19년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 '알라딘'의 사전 예매량을 크게 웃도는 기록입니다. 

● 밤사이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중부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주 초반 내내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착오송금 주의 → 예금보험공사의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에 접수 된 건수(금액)는 올 9월 말까지 4만 2647건(837억원)으로 이 중 1만 7375건(254억원)을 착오송금으로 확인, 고객이 되찾은 돈은 145억원(1만 1676건).

2. 미국 민주주의의 이면 →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간부들의 사전 허락을 받지 못한 예비경선 후보는 투표지의 구석자리에 이름이 표기된다. 앤디는 이 것이 위헌이라고 고소해 승소했다. 끼리끼리 권력을 나눠먹는 기득권 정치를 뒤엎는 쾌거였다.(한국인의 미국 이민 122년 만에 첫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관련 기사 중)

3. MZ, 아버지보다 도전적이지 않다 → 자신을 ‘도전적이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비율 Z세대(1997~2005년생) 40.7%, Y세대(1985~96년생) 50.3%... 반면 1차 베이비부머(1955~64년생)와 2차 베이비부머(1965~74년생) 세대는 각 29.3%와 34.7%만 도전적이지 않다고 답.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설립 3주년 인식조사

4. ‘황인종’ → 마르코 폴로 이후 유럽인들은 중국인, 일본인을 백인으로 묘사했다. 일본인이 ‘올리브 색의 황인종’ 또는 ‘번들거리는 흑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1641년 기독교 박해 이후의 일이다. 기독교로의 개종에 시큰둥한 중국인은 더 빨리 유색인이 되었다. 칼 린네가 분류한 ‘황색(luridus)인’은 라틴어로 ‘더럽고 끔찍하다는 경멸적인 뉘앙스가 있다

5. 객관식 시험(선택형 문제) → 20세기 초 미국에서 ’프레더릭 켈리‘라는 교육자가 개발한 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신병 선발 시험으로 이용되어 그 정당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1920년대에 SAT가 선택형 문제로 시행되면서 표준적인 평가 방식으로 정착되었다

6. 미국 무슬림, 트럼프에 속았다... 배신감 → 바이든 정부의 이스라엘 지원 정책에 반발로 ’차라리 트럼프‘의 심정으로 트럼프를 찍었던 미국 내 아랍계·무슬림 들이 트럼프의 ‘친이스라엘’ 내각 구성에 분노

7. 65세 이상 구매 파워, 5년새 두 배로 → KB국민카드 구매액, 올 9월까지 결제 금액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 반면 20세~64세는 15% 증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60대 이상 매출 비중도 1년새 14.5%에서 16.5%로 2.0%포인트 늘어

8. 짠돌이 머스크? → 그가 사는 집은 텍사스주의 5만 달러(약 7000만 원)짜리 조립식 주택, 그의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은 “머스크는 방 2개짜리 집에서 살며 업무 또한 보고 있다”고 밝혀. 20대 시절 머스크는 사무실에서 숙식하고 인근 YMCA 체육관 내 샤워실에서 씻으며 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9. 20대 절반이 이미 소득세 면세자... → 세 부담을 느끼지 않는 청년층에 혼인·출산 세제 지원은 의미 없어. 30세 미만 면세자 비율은 남성 47.74%, 여성 51.48%. 30대는 각각 22.10%, 37.15%...

10. 파격의 연속, 트럼프 2기 → 백악관 대변인에 트럼프 대선 캠프 대변인 출신, ‘역대 최연소’ 27세 레빗. 뉴스 진행자 출신 국방, 성매수 법무, 석유기업 CEO 출신 에너지 장관... 일부 후보자들의 자격과 판단력을 두고 논란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한 달을 깍뚜기로 버텼다 이젠…한달새 뚝 떨어진 배춧값, 1000원대도 등장...15일 기준 배추 한 포기 3257원...농식품부 “출하 늘어나며 가격 더 떨어질 것”...이마트·롯데마트 이번 주 1000원대 배추 판매...무 가격도 하락했지만 전년보다 70% 비싸



☞‘플랜B’ 짜고 트럼프 인맥 전면에… 무역전쟁 대비 나선 재계...산업계, 트럼프시대 대응 분주...배터리업계, 보조금 축소땐 날벼락...바이든 정부와 최종계약 논의 속도...현대차, 창사이래 첫 외국인 CEO...그룹 싱크탱크 수장엔 성 김 내정...삼성전기, 멕시코 공장 건립 스톱...트럼프·공화 인맥 두터운 김승연...한화 방산 회장직 맡으며 지휘봉



☞AI 업고 치솟는 스마트폰 가격, 폴더블은 300만원 뚫었다...저가·보급형 포함 평균가 50만원…성능 고도화, 내년엔 5% 더 오를 듯...한 번 접는 갤럭시 Z폴드 279만원, 두 번 접는 화웨이 제품은 387만원



☞"캐즘보다 더 추운 트럼프가 왔다"…월동준비 나선 K-배터리...배터리 3사 공장 가동률 전년比 급감…"전기차 캐즘에 라인 멈췄다"...IRA 보조금 손대는 트럼프…K-배터리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헤지"



☞17시 이후 관광객 못 받는 북촌 상인들 "행정소송 불사"...'한옥마을 방문시간 제한' 시범운영 2주째...'통금' 임박하자 퇴장 안내피켓...방문객 아쉬움 남긴 채 발길 접어



《금 융》



☞트럼프 패닉 코스피…터널 끝 보일까...26개월만 주간 최대 낙폭…코스닥 700 붕괴...'기술적 반등' 기대감…"모멘텀 부족은 여전"



☞트럼프는 푼다는데, 한국은 소외… 가상자산 후진국 되나...트럼프, 규제 완화 방침에도...韓, 이용자 보호 일변도 정책...법인 실명계좌 등 과제 산적



☞‘트럼프 쇼크’ 외환 모니터링 강화...금감원, 시중·외국계銀 회의 추진...가상자산 이상 거래도 매일 점검



☞한가하게 예·적금 하고 있을 때야?…트럼프 시대 적금 깨고 코인 ‘빚투’ 러시...가상자산 거래대금 한주새 187% 폭증...서학개미도 1000억불대 美주식 투자...마통 대출은 보름새 7800억 껑충



☞美 오를때 韓 증시는 뚝 뚝 뚝… 디커플링 뚜렷...하반기 들어 따로 노는 한·미 증시...코스피, 美 S&P 지수와 상관계수 -0.266...3년 만에 최저치… 사실상 반대로 움직여...상반기 0.867… 동조화서 급격히 벌어져...엔비디아 상승·삼성전자 추락에 ‘희비’...코스피 올 하락률 9%… 주요국 중 ‘최악’...“美 우선주의 본격화 땐 韓 수출기업 부담”...“글로벌 증시에도 파장… 격차 지속될 것”



《기 업》



☞국내 4대그룹 ‘미국통’ 전진배치… 트럼프 코드 맞춘다...미국발 불확실성 대비하는 재계...‘현대차식 파격 인사’ 확산 전망...삼성, R&D 거점 늘리고 대관 강화...LG, 북미공략 전자 현지임원 가능성...SK, 컨트롤타워 ‘아메리카스’ 확대



☞미국 IRA 폐기 비상… 韓 기업, 제조 다각화 필요...트럼프, 세금감면 연장위해 필수… 일론 머스크도 폐지 찬성...배터리社 2.7조 손실 '위기'… LG엔솔·SK온 영업익 떨어져...ESS 비중 상향·제3국 시장 공략 등 다양성 확보 주력 필수



☞SK HBM 뒤쫓는 삼성…"D램 재설계 성과 내야"...'중요한 단계' 넘었다지만…HBM 퀄 통과 소식 아직..."내년에도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우위 지킬 것"...삼성, 주가 부양 나섰지만…"엔비디아 퀄 통과 먼저"..."D램 설계부터 엎어야…양산 수율도 집중 개선해야"



☞고금리·경기 부진 … 취약中企 더 늘어날 듯...중기대출 연체 16년만에 최고...이자부담 늘고 매출은 급감...영세 자영업도 '이중고' 호소...부실채권 규모는 30% 늘어



☞밸류업 속도 내는 HMM…대규모 자사주 매입 검토...기업가치 제고 컨설팅 용역 맡겨...이르면 연내 거래소에 방안 제출...향후 3~5년간 兆단위 투입 전망...경영권 매각에 긍정적 영향 줄듯



《부동산》



☞겨울방학 앞두고 학군지로 관심집중…둔산권 아파트로 쏠리는 수요...크로바·목련·한마루 매물 수 ↑, 가격도 ↑...인근 지역 신축에도 관심 "학원 인프라 중요"



☞한 달 비용 300만원 시니어주택 입주 경쟁률 무려 20대1…시설이 어떻길래...파워컨슈머 W세대 잡기 나선 기업들...고급 시니어 주택도 인기 높아...실버산업 2030년 168조로 커져...식품 교육업계 시니어 잡기 경쟁



☞동대문·중랑구 공공재개발…프리미엄 대단지 들어선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전농9·중화5 시공 맡을 듯...두 사업지서 각각 단독 참여...우선협상 대상자 지정될 듯...공공개발 꺼리던 대형 건설사...민간과 공사비 격차 줄어들며 삼성물산·DL이앤씨 등 출사표



☞리츠 규제에 막힌'땅주인 현물투자'… PF 개선안 현실성 논란...PF 개선 핵심 토지주 개발리츠...선진국과 달리 국내는 4개사뿐...설립요건·감독 규제 까다로운 탓...지주공동사업에 혜택 확대 의견도



☞건설업계 명암…서한은 상승, 일부 기업은 부진...'수도권 진출 본격화' 서한은 매출 증가세 두드러져...HS화성·홈센타홀딩스 매출 감소, 우방은 적자 감소...부동산 경기 개선 기대 속 건설업 회복 가능성 제기



《사 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한 여야의정, 접점 찾기 실패...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 열어...수시 미충원 인원 정시 이월 제한 등...의료계 제안에 정부가 난색 표해



☞어려웠던 '미적분·기하·탐구', 정시 당락 핵심 변수...변별력 확보할 수 있는 과목 꼽혀...국·영·수 다소 쉽게 출제 평가...국·수 1등급 컷 작년보다 상승...'문과 침공 현상'도 뚜렷해질 듯...남은 수시 전형 응시 집중해야



☞서울여대도 래커 시위…캠퍼스 뒤덮은 "성범죄자 교수 나가라"...성추행 의혹 교수, 감봉 3개월…학생 고소도...이후 시위 본격화…플랜카드·근조화환까지...총장, 수험생에 사과…재학생도 쪽지 남겨



☞'비혼 출산' 어떻게 생각?…20대男女 43% "가능하다" 응답...2014년 30.3%에서 10년 새 12%p 증가...혼인 외 출생아 매년 증가세...'결혼해야 한다' 응답은 51.2%→39.7%



☞서울권 대학 무전공, 이과생 유리… 의대 정시 추가모집 늘 듯...국어 평이… 수학 선택과목 격차...미적분 선택한 자연계 강세 전망...과탐 쉬워 ‘문과 침공’ 변수될 듯...“의대 수시 이월·중복합격자 늘면 실질 경쟁률 미달대학 나올수도”



《국 제》



☞트럼프 재무장관 지명 두고 막후 혼전…머스크 "러트닉 지지"...유력후보 베센트엔 "늘 해오던대로의 선택" 비판…케네디 주니어도 지지글...WSJ "재무장관 지명, 2기 행정부 방향성 둘러싼 대리전 양상"



☞트럼프 입성 전 '최후 총력전' 푸틴... "북한, 김정은 참관했던 방사포 지원"...FT "북, 러에 자주·방사포 70문 지원"...'푸틴의 자존심' 쿠르스크 탈환 목적...트럼프 종전 협상 속도 가능성 대비..."러, 2개월 만 최대 규모 드론 공격"



☞러시아, 우크라 전력시설 대규모 공습…‘나토 동맹’ 폴란드 경계 태세...수도 키이우부터 북부·남부 등지서...미사일 120발·자폭드론 90기 폭격...나토 접경 서부 타격에 인근국 긴장



☞레바논 평화유지군 곤욕…"이스라엘·헤즈볼라 양측서 공격받아"...이스라엘 "헤즈볼라 못 몰아내니 철수해야" 주장...국제사회, 종전 향한 유엔결의 이행할 역할 확대 강조



☞내편 만들기 나선 시진핑… “보호주의 맞서 中급행열차 타라”...APEC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목소리...‘2025년 1월 퇴임’ 바이든과 마지막 회담...“강대국, 힘으로 상대국 발전 저해 안돼 디커플링 해법 아냐… 美와 협력 용의”...우선주의 확산 경계… 다자주의 강조...日 총리와도 회담 ‘전략적 호혜’ 재확인...바이든 “중국 불공정한 무역정책 우려”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0^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와 김영선 전 국민의원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대가로 7,600여만 원을 주고 받은 혐의로 끝내 구속됐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검찰의 향후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두 차례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그중 한번은 2021년 9월이라고 했다는데요.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 측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했다는 녹취가 나온 시기입니다. 

●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수사 대상을 줄이고,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되 야당이 이른바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정안입니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건의 하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가 시국선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와 국민대 교수들이 나서 퇴진을 촉구했고, 부산, 울산, 경남 교수 6백여 명도 시국선언에 합류했습니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박근혜 정권을 넘어서는 국정농단으로 민주공화국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재판이 오늘 오후 2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대선을 앞둔 지난 2021년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 또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이 쟁점인데, 검찰은 이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른바 '골프 외교'에 대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에도 윤 대통령이 골프를 쳤단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대표적인 치적으로 꼽아온 '인플레이션감축법' IRA가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하면 우리돈 1천만 원 가량의 세액공제를 받는 법인데요. 트럼프 당선인 측은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현실화한다면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의 사업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질 걸로 보입니다. 

● 주로 가정집이나 병원, 학교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IP 카메라 영상을 해킹해서 그 영상을 거래하는 범죄가 심각합니다. 특히 해외직구를 통해 싸게 살 수 있는 중국산 IP 카메라는 보안 인증 절차가 허술해 해커들의 손쉬운 공격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출된 사생활 영상들은 다크웹은 물론,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 어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죠. 그런데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술집들에 비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위조 신분증' 거래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얼마나 정교한지에 따라 가격은 몇만 원에서 최대 수십만 원에 달합니다. 해방감에 가짜 신분증을 갖고 술집에 찾는 수험생들이 늘기 때문입니다. 

●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재 위고비는 쉽게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격한 기준과 절차가 필요한 이 약이, 비대면 진료 앱에선 누구나 손쉽게 처방받을 수 있어 논란입니다.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 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고, 주주 간 계약에 따라 풋옵션 행사 시 약 260억 원을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가 어제 4년 5개월 만에 주당 4만 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큰 틀에선 트럼프 당선 이후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로 무역분쟁이 커질 경우 반도체 산업의 타격이 클 거란 전망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삼성전자 자체의 경쟁력 약화가 시장의 의구심을 키운 요인입니다. 

●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음식을 만드는 점주에도 논란이 많았던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타결됐습니다. 상생을 내세우며 논의를 시작한지 석달 여 만인데, 최고 수수료율을 낮춘 차등 수수료안으로 합의했습니다. 최고 수수료율은 7.8%로 하고, 매출액에 따라 2%까지 차등 인하하는 게 상생안의 핵심입니다.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출판대국이라는 일본에서도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의 고서점 거리에서도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강의 작품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 사건을 접하고, 한국 현대사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살면서 한 번쯤 암에 걸릴 수 있지만 치료법이 의외로 단순하다고 합니다.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 김의신 박사는 암 치료에는 잘 먹고, 마시며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두려움에 사로잡혀 낙담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 올가을 할리우드의 최대 기대작인 영화 '글래디에이터 2'가 개봉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13일 개봉 첫날에만 7만 2천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흥행 1위를 지키던 로맨스 영화 '청설'은 3만 2천 명,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글래디에이터 2는 지난 2000년 검투사 신드롬을 일으켰던 흥행작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입니다. 

●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주장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0호 골로 대표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는데요. 손흥민의 훈련 장면을 셀카로 담으려는 현지 취재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도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종일 온화함이 감돌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춘천과 강릉, 대전과 청주, 전주와 울산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이 12도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고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성인인구의 16%가 당뇨병 → 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기준 16.3%, 당뇨병 전단계에 속하는 1695만명(46.7%)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63%가 당뇨 관리가 필요. 질병관리청, 14일 세계 당뇨병의날을 맞아 발표한 당뇨병 현황.

2. 은행들 이자장사 → 지난 10년간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출 규모가 63.1% 늘어날 동안 이자 이익은 93% 늘어나. 전체 수익 중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81.7%에서 94.7%로 더 높아져.

3. 방부제의 힘? 햄버거 썩히기 실험 40일째 → 대상 6개 햄버거 중 아직도 롯데리아(불고기버거), 맥도날드(빅맥)는 외관에 큰 변화 없어... 파이브가이즈(베이컨치즈버거), 버거킹(와퍼), KFC(징거버거), 맘스터치(싸이버거)는 곰팡이로 뒤덮혀.

4. 일본 ‘기모노’ → 한자로 '着物'라고 쓰는데 '입는 것' 즉 ‘옷’이라는 뜻. 원래는 일본에서 의복 전반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메이지 이후 일본이 서양 복식을 받아들이면서 기모노는 일본식 전통 의상을 의미하게 되었다.

5. ‘교제폭력·살인’ 범죄 잇따르자 안전한 이별 위해 로펌 찾는 사례 늘어 → 접근금지명령,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법적 대응 요청, 이혼을 넘어 이별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이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셈. 지난 한 해 교제 살인으로 숨진 여성은 최소 49명.

6. 수험생 만큼 힘든 시험감독관 → 전국 고사장에 7만명. 민감한 수험생 감안 기침은 물론 숨도 크게 못쉰다. 수험생 보호자로부터 소송 당하는 일도 있어. 교사마다 회피하는 극한 직업.

7. 배추값 더 내려간다. 11월 22일 이후에 김장하세요 → 가을배추 출하 늘면서 가격 안정 찾아가. 14일 한 포기 3877원은 지난달 10일 가격(9132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무려 57% 하락. 고춧가루와 대파, 생강 등 김장 부재료는 작년보다 소폭 내려

8. ‘부산에서 강릉’, 기차 타고 간다 → 12월 고속철 동해선 강릉~부전 노선 완전 개통. ITX-마음은 3시간52분, KTX-이음은 2시간34분 소요. 

9. 이제 수능한파 아닌 ‘수능 모기’ 걱정? → 모기는 기온이 섭씨 12도 아래로 내려가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또 35도를 넘는 폭염에는 체온을 낮추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해 활동이 줄어든다. 기후변화로 가을이 모기가 살기에 ‘최적’인 계절이 되어 가고 있어.

10. 비트코인 1억 3000만원 돌파 → 미국 대선(5일) 이후 누적 상승률만 30% 넘어.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이란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트럼프는 대선 기간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언.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기업 인건비 부담에 청년 일자리 불안...임금 체계 바꾸고, 국민연금 개편 병행...연공서열형 임금 체계 손봐야...청년층 의무고용비율 제시 필요성도...근로 시간 단축형 임금피크제 눈길...국민연금 개편도 변수 의무 가입, 수급 개시 연령 올려야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인하 상생에 한발…부담여전 완화요구도...상생협의체 위원장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첫발 디뎌"...정부 "영세소상공인 체감수수료 경감 효과"…양극화 완화책 더 펼치기로...자영업자들 "인상 전보다 높아…기존 6.8% 부담돼 인하 요구했는데 부담 여전"

☞신재생에너지만 이용…넷제로 건물로 전력 사용도 최소화...세계 첫 무탄소 도시 꿈꾸는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내연기관 차는 도시내 진입금지..."탈석유시대 비전 보여주는 도시"...에너지·모빌리티 첨단기술 집적...경제 다각화 혁신 클러스터 역할...입주 기업·기관 1100곳 넘어서

☞'스드메 바가지' 없게 가격 투명화...추가금 강요 등 불공정 사례 늘자...정부 '결혼 서비스법' 제정 추진...품목별 공개···업체 자율참여 유도

☞“뭐하러 힘들게 회사 다녀요”…최저임금의 역설, 평생 알바족이 꿈이라는 사람들...최저임금 10년새 두배 늘자...20대 청년 알바族도 2배 급증...고용주도 ‘쪼개기’ 고용 늘려...자발적 알바도 약 14% 상승...절반 이상 “근로조건 만족해”...“일자리 질이 결혼∙출산 영향 미쳐”


《금 융》
☞외인, 국내 증시 '팔자'…'4만전자' 시총 300조도 붕괴...코스피 2418.86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종가 4만9900원...4년 5개월 만에 최저...개인도 '팔자'로 돌아서

☞연봉 1.3억…비트코인 폭등에 이 회사 직원들 또 '돈방석'...코인 불장에 업비트·빗썸 직원들 '고연봉 파티' 전망...거래 느는 만큼 수수료 수익...보유 코인값 오르면서 자산도↑

☞당국 구두 개입에도 환율 1400원대 ‘고공행진’...트럼프 재선 이후 강달러 기조 여전...최상목 “과도한 변동성에 적극 조치”...주간 거래 1.5원 내린 1405.1원 마감...이복현 “트럼프정책 변수 경각심 필요”

☞美정권 교체에 들뜬 가상자산업계…"韓·유럽도 압박 될 것"...'가상자산 대통령' 당선…"긍정적·낙관적"...美규제기관, 가상자산 전문가 등용 기대...눈치만 보던 글로벌 은행 자금 유입될 것

☞트럼프 ‘中 압박 속도’ 한층 빨라...필라델피아 반도체는 5% ‘뚝’...‘필라델피아반도체’ 하루만에 2% 하락...반도체지원법 전면폐기할까 노심초사...美 의회도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서한...“대중 제제 효과 줄어들지 않게 해야”


《기 업》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 ‘추락’…시총 300조 붕괴...반도체 경쟁력 악화·트럼프 2기 체제 우려 커져...외인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보유비중 연중 최저

☞삼성 노사 '임금 5.1% 인상' 잠정합의…노조 찬반투표 주목...유급 노조활동 8시간 인정·전 직원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지급...전삼노 "노사협 임금 조정결과 발표 않기로…교섭 주도권 확보"

☞날개 편 에어부산…‘2502억’ 3분기 역대 최고매출 경신...엔데믹 이후 작년부터 실적 상승세…올들어 휴가철·추석 연휴 잇단 호조...올 3분기 매출 작년보다 8.6% 증가...중화노선 확대·주력 日노선 선전도

☞LG엔솔, '46mm' 원통형 배터리로 위기 극복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역량 강화...테슬라·리비안 계약 수주 성공

☞SK하닉, 3Q까지 설비투자 10조 넘어…R&D 투자도↑...설비투자, 전년보다 2배↑...R&D 투자도 4000억 이상 늘어


《부동산》
☞16년 끌던 리모델링 접은 대치2단지, 재건축으로 발돌린다...수직증축 무산에 사업 지지부진...내년 3월 리모델링 조합 해산...곧바로 재추위 승인 신청 나서..."교통·학군·강남 프리미엄" 자신감

☞“3억 들고 100억 부동산 사업이 됐다고?”...이제 자기돈 20% 안 넣으면 대출제한...정부, PF제도 수술 착수...자기자본 낮은 개발사업 대출땐...은행 대손충당금 더 쌓도록 유도...자기자본 높은 사업자는 인센티브...건폐율·용적률 등 사업 혜택 주기로

☞시공사, 합리적인 분양가 제안 촉진3구역 '공사비 갈등' 봉합...DL이앤씨 평당 828만 원 요청...조합, 다음 달 7일 총회 개최...시공사 유지 여부 논의할 예정

☞강남 신고가 행진에 서울 평균 집값 '역대 최고'...9월 매매가 12억3989만원...대출규제로 거래량 줄었지만...실수요자 '상급지 갈아타기'로...강남 고가주택 가격 급등 영향

☞“세입자 못 구해서 보증금 못돌려준다”…전세대출 조이자 ‘역전세난’...10월 서울 주택 임차권설정 등기 신청 791건...전월대비 200건 증가···전세금 반환 갈등 심화


《사 회》
☞의대증원 후 첫 수능, 국어·수학 쉬웠다…최상위권 한두 문제로 갈릴듯...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져...한두문제로 등급 갈릴 듯...1교시 결시율은 10.07%

☞의대 증원 여파로 변수 많은 대입… 수능 가채점 토대로 전략 세워야...수능 직후 주말부터 대학별 논술·면접 진행...가채점 결과 예상보다 높으면 정시 고려도..."수시 포기, 합격선 잘 따져 신중히 정해야"

☞“건강검진, ‘이 검사’는 돈만 날린다”…현직 의사의 조언...우창윤 전문의, ‘건강검진’ 항목 조언...전립선 초음파·MRI 등 검사 비추천...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는 ‘대장 내시경’

☞‘텔레그램 범죄’ 난리치는데… 사이버수사 인력난 '허덕'...사이버범죄 발생은 1만건 늘었지만...신규 경력 채용 인력은 28% 줄어...사건 과중·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전문가 "인센티브·학습 지원 필요"

☞135금성호 침몰사고 한국인 피해 왜 컸을까...사망·실종 14명 중 12명이 한국인...갑판 위 작업 위치에 운명 엇갈려


《국 제》
☞트럼프 2기 법무장관 게이츠는 누구?…사법리스크 끝낼 '강경보수 충성파'...美 공화당 '프리덤 코커스' 일원…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안 주도...트럼프 캠프 고문…앞선 대선 당시 펜스 전 부통령에 '불복' 압박...폴리티코 "트럼프 형사사건 종결 예상"…법무장관 부적격 평가도

☞네타냐후, 트럼프 '취임 선물'로 레바논 휴전안 준비...WP "이스라엘 전략장관, 트럼프·쿠슈너 만나 전달”...조율 쉽지 않을 듯···결렬땐 레바논 지상작전 강화...IDF, 레바논 인구밀집지 아라문 첫 폭격 8명 사망

☞트럼프 시대 앞두고 美 뒷마당 찾은 시진핑, 대응 전략 찾을까...시 주석, 13일부터 21일까지 페루·브라질 국빈 방문...APEC·G20 정상회의 계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예상...대규모 경제단도 남미 찾아, 미·중 갈등 대응책 모색

☞"250조원 놓쳤죠"…젠슨 황에 고개 파묻은 손정의, 무슨 일...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4.9% 보유...하지만 2019년에 전량 매각...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50조 수익 잃어

☞“Suneung(수능)날 ‘아파트’ 금지” BBC도 주목한 ‘수능 금지곡’...BBC “수능 금지곡, 사소한 걱정 아냐”...이착륙 제한·타종 오류 소송 등 소개...“대학 서열 가르는 시험…‘수능 금지곡’ 걱정”...3년 전 기사에선 “세계에서 가장 힘든 시험"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구속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증거인멸 여부가 구속을 가를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세 번째 상정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표결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할지를 논의합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카드로 당 관련 인사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치러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전공의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당선된 박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태도 변화 없이는 대화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의 발탁으로 폭스뉴스 앵커에서 국방장관 후보자가 된 헤그세스는 진보 성향 장성들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친 트럼프 성향이 떨어지고 트럼프와 갈등을 빚었던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 지난주 미국 대선 이후 가상화폐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트코인뿐만 아니 도지코인 같은 이른바 밈코인에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 원을 육박했습니다. 

● 미국의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둔화세를 멈추고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곧 연말 쇼핑 시즌에 돌입하는 미국의 소비 증가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폭탄 예고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만나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권 인수가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투입된 러시아군을 드론으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엔 상당수의 북한군도 섞여 있는데,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이미 북한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걸로 보입니다. 어떤 가격과 기술력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야디에서 자체 생산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쓰는데, 40분 만에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에 42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 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만 5천여 명에게 3천여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역대 코인 투자리딩 사기 사건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가상자산 28종을 판매·발행한다면서, 투자금 명목으로 1만 5천여 명에게 3천25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도주한 뒤에 술을 산 행위 등을 볼 때, 성인으로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우리 금융시장은 트럼프 랠리가 아니라 트럼프 쇼크에 빠져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2,410선으로 내려앉았고,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4만 전자를 눈앞에 둘 만큼 떨어졌습니다. 

●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 브랜드에서 출시한 한국라면을 둘러싸고 지식재산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제품 포장지에는 한국어로 한국라면이라고 적혀있는 데다, 광고 모델도 국내 걸그룹 뉴진스라서 한국산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 인도네시아에선 라면뿐만 아니라, 부산닭날개, 강남치킨, 서울 바나나 우유, 제주 초콜릿 우유 등 한국 지명을 차용한 제품들을 현지 기업들이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일본 닛신 제품은 지난해 삼양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모방한 듯한 제품을 출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 노동운동의 상징인 고 전태일 열사 산화 54년을 맞아 그의 고향 대구 옛집이 정식으로 복원돼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어제 대구 중구 남산동 2178-1번지에 자리한 한옥에서 전태일 54주기 추모식 겸 전태일 옛집 개관식이 진행됐습니다. 

●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단체가 중계 수수료 인하 여부 논의를 위해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상생안 수정안을 토대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입점업체 단체가 이를 수용해 최종 타결에 이를지 이목이 쏠립니다. 

●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잠시 후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는 특히, 의대 증원 여파로 지난 2004학년도 수능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이 지원했습니다. 

● 국세청이 내년 초 연말정산 결과가 궁금한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내일15일 개통합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들어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계산한 내년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볼 수 있습니다. 

●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첨단산업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추서 계급에 따라 각종 예우와 급여를 제공하는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 등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KB국민은행은 어제부터 거치식 예금 10개 상품과 적립식 예금 12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이로써 5대 은행 모두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가능성을 통보했습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밝히고, 소속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오늘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입니다. 아침에는 별다른 비 소식은 없지만, 늦은 오후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대부분 오늘 그치겠지만, 남부는 내일 오전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이 대부분 많지 않겠는데요. 제주도에 최고 60mm, 남부지방에 최고 10mm,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비만 지나겠습니다.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숙취해소제, 진짜 숙취해소 효과 검증 한다 → 내년부터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입증을 요청받을 경우에 15일 이내에 관련 자료 제출 의무화. 기준 충족하지 못하면 ‘숙취해소’ 표기 사용할 수 없어. 규제 강화에 일부 기업은 제품 정리 움직임.(아시아경제)

2.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업체가 만든 라면 이름이 ‘한국라면’? → 인도네시아 최대 라면 브랜드 ‘인도미’(Indomie)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제품 이름 ‘한국라면’... 광고까지 한국 아이돌 뉴진스... 특허청, ‘제재 가능성’에 대해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입장.(국민)▼

3. 숙박 플랫폼, 눈속임 할인 → 아고다의 경우 할인된 요금으로 표시해놓고 실제 결제금액은 할인 전 금액으로 결제. 할인금액 만큼을 캐시백으로 되돌려 준다는 것. 그러나 결제 후 소비자가 캐시백 신청을 해야 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환급 불가.(아시아경제)

4.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중국 BYD, 전기세단 내년 한국 상륙 → BYD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3%로 2위 테슬라(점유율 11%)의 두배. 국산 브랜드 대비 동급 모델 1000만원 정도 싼 가격 예상. 우리나라 올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비해 7.8% 감소.(헤럴드경제)

5. ‘파리 협정 1.5도’ → 2015년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채택한 파리 협정에 서명한 193개국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인 1700년대와 비교해 1.5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는 데 합의한 것.(서울)

6. 뉴진스, 하이브와 결별할 결심?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 소속사에 보내. 뉴진스를 프로듀싱했던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가 무산되면서 민 전 대표와 새출발 가능성.(한국)

7. 미국 조선산업을 망하게 한 ‘존스법’ → 1920년 제정된 이법은 미국 내의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미국 내에서 건조되고, 미국인이 소유해야 해상운송을 허가하는 법이다. 전시에 동원할 수 있는 상선을 확보하려는 안보 목적으로 제정됐지만 미국 조선업 과보호를 초래해 조선업 쇠퇴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한국)

8. 삼성전자 주식 산다고 개미들 증권사에 빌린 돈만 1조 294억 → 삼성전자 주가가 8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빚을 내면서 추가 매수... 주가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7월 11일(8만7600원, 최근 5만 600원) 이후 신용잔액 4999억원 늘어.(한경) 

9. 급기야 내수 역성장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814개사 분석.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했지만 수출기업(194개사)의 매출액 증가분(13.6%)을 뺀 내수기업(620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줄어.(문화)

10. 간첩죄 범위, 북한 외 다른 외국으로도 확대 → 북한을 뜻하는 ‘적국’뿐만 아니라 ‘외국 및 이에 준하는 단체’를 위한 간첩 행위도 간첩죄로 처벌하는 개정안(형법 98조) 국회 법사위 통과.(동아)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내수 부진 ‘충격파’ 고용시장까지… ‘그냥 쉬는’ 20대 40만명 육박...10월 취업자 증가폭 넉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호주산 소고기, 7년만에 미국산 제쳤다...고물가에 소고기 시장 요동...수입량 濠13.9만t > 美12.1만t...가뭄으로 출하량 줄어든 미국산...작년보다 가격 10% 올라 부담...9월 기준 한우 재고량 9412t...소비침체에 농가 시름 깊어져

☞‘증시추락+내수한파’ 한국경제… 트럼피즘 본격화 내년이 더 두렵다...한국경제 ‘내우외환’...건설·도소매 등 고용 위축...코스닥은 장중 700선 붕괴...국내증시만 나홀로 역주행...트럼프발 통상정책 실행땐...경제하방 리스크 확대 우려

☞‘꽁꽁 얼어붙은 내수’, 내수기업 매출 코로나 이후 첫 역성장...올해 상반기 814개 기업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다만 이런 증가세는 수출기업 매출액이 13.6% 증가한 데 따른 것...내수기업 매출액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

☞‘돌아온 킹달러’에 수입물가 들썩...10월 2.2%↑·6개월내 최대폭 상승...트럼프 귀환에 환율 1400원 돌파...수입품 가격 상승 압력 지속될듯


《금 융》
☞코스피, 환율·금리 충격에 1%대 '급락'…­코스닥도 700선 붕괴...코스피, 장중 10개월 만에 2400선 내줘...삼전 4년5개월 만에 장중 '최저가' 기록...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에 강세

☞10만달러 눈앞 비트코인, 머스크 호재도…"이제 시작" vs "과열"...트럼프 규제 완화 기대감 커져…머스크 입각도 호재...화폐로서 기능에 여전히 의문…FTX 파산 '악몽'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코인 '불장'에 신바람 난 거래소...코스피 일 거래대금 추월한 가상자산...거래소도 '방긋'…점유율 확보전 활발

☞"13월의 월급은 얼마?"…모레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요건 충족에도 한번도 공제 못받은 43만명에게 '맞춤형 안내'

☞한국 금융시장 '나홀로 약세'…"수출 의존·반도체 편중에 취약"...강달러 탓만 하기엔…원화 하락 폭, 엔화보다 커...코스피도 日닛케이 등에 비해 더 부진…"장기 해법 모색해야"


《기 업》
☞中 광군절 소비 침체…韓 가전·전자업계 '근심'...中 소비심리 나타내는 '광군제', 업계 우려 속 폐막...소비 회복 지연에 보조금 업은 中 기업 공세 거세...가전 업계, 프리미엄-볼륨존 '투 트랙' 실적 방어 총력

☞HMM, 올해 영업익만 2조…커지는 덩치에 주인 찾기 '난항'...3분기 영업익 1.1조 예측…오늘 실적발표...운임지수 손익분기점 상회…물동량도 늘어...자산 규모 15조…높은 몸값에 주인 찾기 난항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 韓 시장 도전…"가격이 성공 여부 결정"...아토3·실·돌핀으로 내년 초 본격 진출…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현대차·테슬라 아성 쓰러뜨릴지 관심…모델 추가·관세인상 주문도

☞과기부 장관 찾는 이통사 “담합처벌 부당… 조율을”...공정위 ‘판매 장려금 담합처벌’ 관련...작년 영업이익 뛰어넘는 과징금 우려...이통3사 CEO “5조원대 부담땐...AI 등 신산업 투자 큰차질 빚어”

☞폭스바겐, 美 전기차업체 리비안과 합작사 설립…총 58억 달러 투자...기존 투자 계획서 상향...리비안 ‘R2’ 출시 지원...2027년 폭스바겐車에...리비안 전기차 기술 적용


《부 동 산》
☞'얼죽신' 수요 노린다…서울서 아파트 3681가구 일반분양..."입주 물량 감소 전망에 신축 선호도도 높아…청약 경쟁 치열"

☞서울 대표 낙후지역 창신동 일대…'신통기획'으로 6400가구 주거단지 조성...800억 들이고 '낙후 지역' 오명, 주민들 개선 요구 끊이지 않아...종합적인 재개발 검토…보행·경관·역사 아우르는 주거단지 개발

☞"월세시대 열차 출발했다"…대출 규제 '풍선효과'...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 상승 이어져...월세 1000만원 이상 올 들어 129건...오피스텔, 연립·다세대 원룸 월세도↑..."대출 규제에 주택 수요 월세·반전세로"

☞집값, 용산구 61% ‘확’ 뛸때 강북구는 9% ‘찔끔’...5년간 서울 집값 양극화 심화...서초 등 5개구만 거래량 늘고...도봉·노원·구로 등은 ‘반토막’

☞비규제지역 ‘깜깜이 분양’ 여전...무순위 ‘줍줍’ 청약 의무화 지연...‘주택공급 규칙’ 관련안 심사 미뤄...청약자 “공정성·투명성 저해” 불만...개정지연속 무순위공급규모 미집계


《사 회》
☞항모 '드론 촬영' 중국인들, 이번이 처음 아니었다…"2년간 군사시설 도촬"...부산항서 드론으로 美 항공모함 불법촬영...中 유학생 3명 “호기심에 촬영했다” 진술...경찰·국정원·군 포렌식 결과, 2년간 도촬...3명 출국정지···대공 혐의 여부 소환 조사

☞의대 정시모집 前 '선발 인원 축소' 가능?…정부는 '난색'...의료계, 수시 미충족 인원 未선발·정시 추가합격 제한 등 제시...정부 "대학별 모집요강 이미 확정", 혼란·소송 우려…여야의정協서 논의 가능성

☞“A님 빠지면 망해요”…신종 팀미션 사기, 피해액만 88억원...상품권 빌미로 유혹…‘팀미션’ 참여 권유도...‘중도탈락시 팀 전체 적립금 날라가’ 압박...팀미션 사기 후 ‘환불 수수료’ 2차 사기까지...국내 총책 등 54명 송치…피해액 11억 몰수

☞'역대 최대' 3000억원 규모 투자리딩 사기일당 경찰에 검거...유사투자자문업체 운영 A씨 추천 실패로 환불요구 받자...지주회사 설립 후 시장가치 없는 가상자산 판매...1만5304명으로부터 3256억원 편취한 혐의...경기남부청 215명 검거, A씨 등 12명 구속송치

☞‘탄핵’ 의협회장, 다시 SNS 열었다…“모두 밝히겠다” 폭로 예고...‘막말 논란’에 폐쇄했다 탄핵 이틀 뒤 다시 열어...“박단과 배후 조종해왔던 자들 상세히 밝힐 것”


《국 제》
☞'킹메이커' 머스크, 트럼프 정부 입각…관료주의 대수술 나선다...4개월간 '올인'해 트럼프 총력 지원…두터운 신임 얻어 막강 영향력 확보..."연방정부 예산 3분의 1 깎겠다"…연방 공무원·지출 대폭 삭감 나설 듯

☞이시바 한숨 돌리나…새 출범 내각 지지율 9%p 올라 43%...일본인 66% "與·제3야당 협력 찬성"…국민 절반 "트럼프 당선 일본에 좋지 않다"

☞EU 외교수장 후보 "美, 우크라전 주목해야…북·중·러·이란 협력"...칼라스 전 에스토니아 총리 "고립은 미국에 효과 없다"..."트럼프, '단기적 평화' 만들면 더 많은 전쟁 가져올 뿐"..."EU, 방산 역량 키워야…나토와 역할 중복할 필요 없다"

☞동일본대지진 피해 日원전 재가동…활단층 위 쓰루가원전 첫불허...오나가와원전 지난달 13년 7개월만에 재가동 후 기기 문제로 정지…내달 상업 운전 개시

☞'정부효율부' 수장에 머스크 발탁…트럼프 "'미국 구하기' 핵심"...비벡 라마스와미도 함께 역할…"우리 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규제 철폐"..."정부 외부서 조언 제공·백악관과 협력…2026년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작업 완료"...머스크, 트럼프 승리 '1등 공신'…막강한 영향력 예고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전 세계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13일 삼성전자 주가가 ‘5만전자’ 붕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2.64% 하락한 2417.08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2.94% 하락해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미국주식 투자로 ‘머니무브’하면서 수급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증시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2.투자리딩방, 가상화폐 투자 사기 등 비대면·온라인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9월까지 발생한 국내 사기 범죄 건수는 31만8981건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범죄 발생 건수는 7.1% 늘어나는 데 그쳐 다른 범죄에 비해 사기 범죄 증가 폭이 두드러진 셈입니다. 사기 범죄는 크게 늘어났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범죄가 주로 이뤄지면서 사기범 검거율은 큰 폭으로 하락해 대한민국이 사기공화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친트럼프 언론인 폭스뉴스 출신 피트 헤그세스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낙점했습니다. 정부효율부는 각종 규제 철폐를 이끌 조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에 지명됐고, 트럼프 최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 취임식 공동준비위원장은 중동 특사로 임명됐습니다. 백악관을 다시 점령하면서 개혁의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겠다는 야심이 보이는 인사 지명인 셈입니다.

4.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9만달러도 넘어섰습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에 선거 전부터 시작된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코인거래소 직전 24시간 거래대금은 36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 이는 11월 국내증시 일평균거래대금(15조원)의 배를 넘어선 값입니다. 한편 국내에선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강남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5.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주주와 시장 관계자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며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파장이 커지자 시장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패를 거두기로 한 것입니다.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정치권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둘러싼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검법을 수정할 것이니 함께 통과시키자고 대여 압박을 이어 갔고, 국민의힘은 '이탈표는 없다'고 맞서며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파고들었습니다. 

●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열고 있는 장외 집회를 겨냥해,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모레(15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를 겁박하기 위해 민주당이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검찰은 명태균 씨를 구속해달라며 법원에 8쪽짜리 영장 청구서를 냈습니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드러내면서 거의 국회의원과 같은 위치에서 범행을 주도했다고 적었는데요. 그런데 명 씨와 대통령 부부가 실제 어떤 관계였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의 지방 일정 때, KTX 대통령 특별열차에서 김 여사를 만났다고 자랑삼아 얘기했다는 증언이 또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헌법재판관들이 청구인 자격으로 나온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게 '국회가 임무를 제대로 하고 있냐'고 따졌습니다. 국회가 방통위 상임위원과 헌법재판관을 추천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건데, 정 위원장은 모든 것이 대통령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이 외교·안보 라인에 이른바 '슈퍼 매파'로 불리는 대북-대중 초강경파 인물들을 내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힘을 통해 평화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미국 대선의 최대 수혜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선 이후 머스크의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승리의 1등 공신 대접을 받으며 주요 인선 작업에도 깊숙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트럼프 집권 2기를 앞두고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상당한 수익을 받는 나라가 있죠. 일찌감치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엘살바도르는 현재 비트코인 약 5,900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우리 돈으로 약 7,300억 원 상당입니다. 

● 중국 국제 에어쇼가 열리는 남부 지역 한 도시에서 62살 남성이 이혼 뒤 재산 분할 결과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자동차를 몰고 광장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에게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3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홍콩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차량이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시민들을 추돌했다고 전했습니다. 

● 영국 성공회가 대규모 미성년자 성학대 사건을 은폐했다는 보고서가 최근 나오면서 파장이 커졌죠. 성공회가 수십 년에 걸쳐 발생한 미성년자 성학대 사건을 은폐했고 웰비 대주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세계 신도 8천500만 명을 이끄는 성공회 최고 성직자가 결국 사의를 표했습니다. 

●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보택시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웨이모는 지난 3월 캘리포니아주 승인을 받아 LA 일부 지역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서비스 범위와 규모가 제한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서비스 범위를 넓혀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 여성 군무원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현역 육군 장교 A 씨의 계획범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피해자와 내연 관계를 유지하다 수개월 전부터 갈등을 빚었습니다. 범행 당일인 지난달 25일 아침,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인 A 씨는 휴대전화로 '차량 번호판 위조'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했습니다.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조직적 사법 방해 행위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며 김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김 씨는 최후 진술에서 선처를 호소했는데요. 재판에 넘겨진 뒤 최근까지 반성문을 세 차례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 결혼 대행업체들의 추가 요금 과다, 위약금 기준이 분명치 않다는 등 불만이 끊이지 않는데요. 특히 필수 서비스임에도 별도 요금으로 쪼개는 약관이 부당하다며, 사진 파일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메이크업 얼리스타트비는 기본으로 제공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업체들 약관이 불공정하다고 보고 시정에 나섰습니다. 

● 트럼프 당선 이후에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들썩이는 가운데 반대로 우리 국내 증시는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코스피는 2500선이 무너졌고 원 달러 환율은 1,400원 위로 올라섰습니다. 자금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원달러 환율을 자극하고, 고환율이 국내 투자 유인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 전국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은 후, 시험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은 내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천2백 8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 더 빠르고 정확한 인공지능, AI 기술을 개발할 때 꼭 필요한 게 바로 그래픽처리장치, 즉 GPU인데요. 엔비디아를 비롯한 소수의 업체에서만 생산해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급증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또 가격도 비싸 GPU를 사는 대신,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GPU 구독 시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편의점이 오프라인 유통 매출 백화점의 1위 자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이 오프라인 유통업권 매출 1위에 오른 건 6월부터였습니다. 그 이후 넉 달 연속 순위표 맨 앞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3분기 매출이 백화점을 추월했습니다.  

● 옷값 비싸다고 하는데 초저가 플랫폼 알리, 테무, 쉬인에서는 예외입니다. 10만 원으로 옷 13벌을 사고 마음에 안 들면 버려버린다고 하네요. 워낙 값이 싸다 보니 충동구매도 하게 되고옷 몇 벌은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저가 플랫폼에서 옷을 대량으로 사서 택배를 뜯어보는 '알리깡', '쉬인깡' 등의 콘텐츠도 SNS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 가왕 조용필의 새 앨범과 신곡, 들어보셨나요? 지난달 정규 20집이 공개된 뒤 '조용필 신드롬'이 불고 있습니다. 가사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이 길에 힘이 겨워도, 또 안 된다고 말해도이제는 믿어 믿어봐. 내 어깨 위를 누른 삶의 무게, 그 또한 나의 선택이었어" 이렇게 신나는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로 청춘에게위로를 건네는 타이틀곡 '그래도 돼' 호응이 뜨겁습니다. 





2024년 1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결혼은 해야한다’ 미혼남성 41.6% vs 미혼여성 26% → 결혼에 대한 남녀 인식 차이 커져...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18.2%로 10년 전인 2014년(31.7%)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중앙)

2. 남이섬 은행잎은 서울 송파구 은행잎 → 은행잎 20t 모아 춘천 남이섬으로 보내 송파은행나무길 꾸민다고. 2006년부터 19년째. 구는 소각 비용의 10%에 불과한 운반비로 20t에 달하는 낙엽을 처리하고, 단풍잎이 빨리지는 남이섬은 11월에도 낙엽거리 조성.(헤럴드경제)

3. 1400원 찍은 환율, 강달러 고착화 우려 → 2년 만에 최고치 돌파. 트럼프 당선 이후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 현상...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강달러가 장기간 고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아시아경제)

4. ‘제가 직접 재배, 수확 합니다’ 이 농부 사진은 AI로 합성한 가짜 → 자신이 생산 농부라며 AI로 합성한 가짜 사진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올리고 장사한 샤인머스켓 판매업자, 판매 중지 조치. 손가락 등이 어색해 소비자들에게 발각...(아시아경제)▼

5. 이게 미국식 민주주의, 자본주의? → 트럼프에 2000억 올인한 머스크, 테슬라 주가 대선 전날(4일) 대비 22% 이상 급등... 자산 20조원 이상 늘어. 단순 정치참여를 넘어 성공한 투자사례로 남을 것이란 분석도.(아시아경제)

6. 트럼프 믿고 폭주, 이스라엘, 이란核 타격? → 카츠 신임 이스라엘 국방장관, 첫 참모회의서 ‘이란 핵시설 제거 가능한 상황’ 발언. 가자지구 전쟁 확전 일로... 트럼프는 선거운동 당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타격을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어.(문화)

7.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 채택한 엘살바도르 ‘대박’ → 정부 보유량 5931.77개... 수익률 100%. 부켈레 대통령, 엑스에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I told you so)” 과시. 지난해만해도 60%대 손실을 내면서 IMF의 경고도 받았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급반전.(국민) 

8. 더욱 격화되는 러-우크라이나 전선 → ‘현재의 경계선’ 기준으로 종전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시사해온 트럼프의 당선으로 양국은 땅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해야 유리한 상황...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 20%가량을 점령 중.(경향)

9. 동덕여대 남여공학 전환 논의에 재학생들 반발 시위 → 다른 여대 재학생들도 동참 분위기. 현재 남은 4년제 여자대학은 동덕, 이화, 숙명, 성신, 덕성, 서울, 광주 등 7곳, 한양여대등 전문대를 더하면 모두 14곳.(문화 외)

10. 관치금융의 부작용?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신용대출보다 높아 → 카카오뱅크 주담대 1%P 높아. 주담대는 억제하고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확대하라는 정부의 인터넷 은행에 대한 압력이 금융 상식을 뒤엎는 ‘금리 역전’ 초래했다는 지적.(한경)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내년, 올해보다 안좋다"…'트럼프 2.0'에 2% 성장도 장담 못한다...잘 나가던 수출도 조정 불가피…KDI, 내년 2% 성장 전망...트럼프 관세공약 내년 현실화시 2% 성장도 어렵다...1%대 성장도 머지 않아…"경제 구조개혁 시급"

☞트럼프 “美무기고 텅 비었다”… K방산 ‘1000조 시장’ 기회...‘미군 재건’ 대규모 자금 투입예고...韓 조선업 등 한미 방산 공급망 협업 기회… 현지화로 ‘영토’ 넓혀야

☞"도대체 얼마나 더 내야"…면세점, '인천공항 임대료'에 한숨...관광객 늘고 매출 줄고…임대료 부담 심화...여행 트렌드 변화에…올해 업황 침체 지속...“뒷걸음질 치는 수익성…정부 지원 절실”

☞한미FTA 개정협상 美수석대표 "무역적자 늘린 韓, 잠재적 표적"...마이클 비먼 전 미 무역대표부 대표보..."FTA 개정에도 무역적자 늘어나..무역조건 재설정할 것"..."車관세 복원 또는 원산지 규정 강화..환율 조작방지도"..."보편적 관세가 더 효율적이면, 재협상 필요하지 않을수도"

☞“자장면 먹기 두렵네”…‘면플레이션’ 어디까지?...지난달 자장면 가격 1.05% 올라…칼국수는 0.82%

《금  융》

☞비트코인 10만달러 가나…가상화폐 시총 3조달러 돌파...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행진…현물 ETF에 자금 유입...트럼프 취임 후 산적한 현안에 신중론도

☞코스피, 두 달 만에 2500선 붕괴…코스닥은 700선 위태...외인·기관 동반 이탈 영향...장중 낙폭 키워

☞비트코인, 코스피 시총 넘었다...국장 추월도 시간문제...비트코인, 코스피 시총보다 220조 많아...국내 전체 시총과 불과 20조 남짓 격차...5개월전보다 3%P 급증...투자심리 급증...국내 코인거래소 일거래량도 20조 돌파

☞트럼프發 ‘달러 사자’ 집중…피할 수 없는 환율 1400원...역외 1400.0원…6.55원 상승 출발 전망...새벽 2시 마감가 1401.0원...트럼프 2기 내각 조직…달러 선점 움직임...국내 증시 외국인 흐름·외환당국 개입 주목

☞"나라 망하지 않는 한 안 무너질 줄"…'4만 전자' 바라보는 개미들 '비명'...연일 52주 신저가···시총 200조원대도 사정권

《기  업》

☞60조 잠수함 사업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HD현대重, 한화오션 사업장 잇따라 방문...앵거스 탑시 해군사령관, 12일 HD현대 방문...주말에는 한화오션 찾기도···생산 현장 점검...양사 호주 수상함 사업 고배···잠수함 총력전

☞두산에너빌,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8기 케이싱 교체공사 계약…연 1조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가스터빈 서비스 3대 핵심 부문 국산화...美 자회사 DTS 통해 미국 시장 진출 계획

☞3·4분기 빛난 반도체 장비기업, 4분기도 기대 '장밋빛' 기대...한미반도체, 매출 2085억·영업이익 993억...나란히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48% 달해...주성엔지니어링, 매출 71% 늘어 1472억...영업이익 무려 744% 증가한 522억 기록...'원자현미경' 파크시스템스 역시 호실적...반도체 장비 내년 17.4% 늘어 1280억弗..."반도체 호황 진입 따라 장비 낙수효과"

☞석화사들, 언제 한숨 돌릴까?…공급 우려 완화에도 보수기조 유지...공급 증가율, 수요증가율 하회 전망...중동·중국, 잇단 신증설 철회·폐쇄...누적된 공급 과잉…추세 전환은 일러

☞中알리바바 "가전 등 광군제 매출 호조"…징둥 "쇼핑객 20%↑"...알리바바 '본토 소비 회복 신호' 자평…매출액 등 구체적 수치는 비공개...경기침체에 소비자들 여전히 지갑 열기 꺼려…"할인율 못 믿는다"

《부 동 산》

☞9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액 7018억원…전월比 42.3%↑...부동산플래닛 서울 오피스 매매·임대 동향...여의도 미래에셋 매각에 거래액 큰 폭 증가...사무실 거래 32% 늘고 거래액 71.5% 줄어

☞부산시, 청년·신혼부부에 ‘임대료 0원’ 주택 1만 가구 공급한다...청년 6년, 신혼부부 7년간 ‘임대료 0원’...한 자녀 가정 20년, 두 자녀 이상은 평생

☞국토연구원 “수도권 전셋값 10% 오르면 합계 출산율 0.01명 감소”...국토연구원, ‘국토 불균형과 저출산과의 관계’ 보고서 발간...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매맷값, 전셋값 증가 등 주거 불안정 요인이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 감소에 큰 영향

☞서울시, 남산 곤돌라 추진 중지에 불복해 항고…고법 '2라운드'...1심, 케이블카 운영독점 사기업 한국삭도공업 손 들어줘…공방 새 국면...서울시 "남산은 한강과 같은 공유지…이용객 편의 증대 위한 공익사업"

☞“여름 불장은 한순간 꿈이었나”···서울 주택 거래 ‘찬바람’...관망세 접어든 서울 주택 시장...10월 매매·전월세 거래 모두 감소...아파트 매매 3개월 새 74.7%↓

《사  회》

☞수능일 전국이 '잠시 멈춤'…14일 항공기 통제·군사훈련 중단...수험생 수송에 총력…지하철 집중 배차·택시업계 무료 운행도...관공서·기업·은행 출근·영업시간 조정…집회도 '침묵 모드'로

☞'출퇴근 지옥철' 9호선 노조, 28일 파업… "안전인력 충원하라"...서해선·용인경전철 등 민간철도 3사...안전인력 증원 등 요구 공동투쟁 돌입...서해선은 9호선에 앞서 21일 경고파업...용인경전철 노조 "무인 역사 중단하라"

☞AI 일자리 위협.. 음식숙박업이나 운수·물류업 직격탄...기술의 혁신과 전환 성공적으로 활용된다면 고용 규모 변화는 향후 5년 뒤 8.5% 감소, 10년 뒤에는 13.9% 감소할 것으로 예측

☞강의실 폐쇄되고 설립자 동상은 밀가루 범벅…동덕여대 사태 일파만파...‘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들 반발...학교 점거·수업 거부에 학사 마비

☞우리나라선 무조건 '불법'인데…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 비상...한국, 9㎝미만·암컷은 연중 포획금지...일본, 8㎝·암컷도 일부 지역은 허용…국내산 불법 대게도 합법 수입 둔갑 우려...국내 시장 교란에다 어족자원 보호 비상..."일본산 암컷대게 등 수입 금지해야" 촉구

《국  제》

☞트럼프 외교사령탑에 루비오 발탁 예상…'對中 강경파'...쿠바계 이민가정 출신…트럼프 '앙숙'→'충성파' 변신...대북 강경파…"핵무기 가진 미치광이 북한에 있다"...우크라 종전론 찬성 "전쟁 교착 상태, 결론 내려야"

☞트럼프 관세, 韓도 위험…“대미 흑자 아시아 국가에 큰 영향”...골드만 “대중 무역적자 늘면 다른 아시아 국가에 관세 위험”...韓, 지난해 역대 최대 대미 무역 흑자

☞사상 첫 11월 '태풍 4개' 동시에 몰아친다…일본 남쪽서 북상...22·23·24·25호, 필리핀·일본서 발생...25호 태풍, 日혼슈에 큰비 뿌릴 수도

☞"中 못 믿겠다" 어쩐지 심상치 않더니…순식간에 수천억 증발...'중국산 60% 관세' 실현 가능성 커지자...투자자들, 中 ETF에서 대규모 자금 회수..."트럼프에 대응할 계획 없어 실망"...UBS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4.5%→4%"

☞“눈이 슬슬 감기네”…日 이시바, 총리직 달린 선거 도중 ‘꾸벅’...중의원 총리지명 선거 도중 조는 듯한 모습 포착...“조심성 없어” 야당 질타에 “감기약 먹어” 해명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명태균 씨와 관련한 여러 녹취를 공개해 온 민주당이, 명 씨의 목소리가 담긴 새로운 녹취를 어제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4년 전 총선을 앞두고 명 씨가 출마 예정자들에게 여론조사를 조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라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 대가성 돈 거래로 수천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모레 14일 열립니다.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에 2억4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로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2명도 뒤이어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1심 선고 재판이 이번 주 금요일 열립니다.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재판 생중계를 두고 재판부가 고심하고 있는데요. 과거 주요 사건들의 경우 재판 사흘 전에는 결론을 내린 만큼, 이르면 오늘 생중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정부 2년 반 동안 대통령의 의혹을 보도한 언론인들은 구속이나 압수수색을 걱정해야 했습니다. 공권력이 공영 언론을 장악했다는 비판도 계속됐습니다. 대통령 관련 의혹 보도들이 줄줄이 수사 선상에 올랐고, '명예훼손' 사건으론 이례적으로 구속영장 청구와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가 잇따랐습니다. 

● 여야의정 협의체에는 의정 갈등의 핵심인 전공의 없이 의사단체 두 곳만 참여했습니다. 전공의 단체는 "당사자 없는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비판하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의료계에선 내년도 의대 정원 논의 없이는 사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에서 적군 5만 명과 교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북한군과 러시아군을 합한 5만 병력이 곧 전투에 투입될 거라 밝혔는데, 북한군이 실제로 전장에서 싸우고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뒤 곧바로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에 나서겠단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을 집행할 책임자인 '국경 차르'를 발표한데 이어 대규모 추방 공약을 설계한 인사를 정책 담당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임명할 전망입니다. 

● 북한이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지난 6월 평양에서 체결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가상화폐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비트코인의 가격이 새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6시쯤 8만 7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육성 공약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는 유세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지정해 매입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가상화폐 육성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비위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직무 정지를 통보했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이기흥 회장의 3연임 승인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류를 판매하는 점포에서는 이걸 취급할 수 없는데, 꼼수로 거래하거나 싼값에 상품권을 많이 사들인 뒤 다시 팔아서 돈을 번 곳들이 적발됐습니다.  

● 전국의 전당포를 돌며 두껍게 도금한 은팔찌를 금팔찌라고 속여, 억대의 돈을 챙겨 달아난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금값이 강세를 보이자 도금 제품 사기가 다시 등장한 겁니다. 도금 제품을 이용한 사기는 금값이 강세를 보이면 심심찮게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온라인 상거래 업체 쿠팡에서 커큐민 성분의 영양제 1, 2위 상품 소개엔, AI 의사가 영양제를 든 이미지와 연구실 사진 등이 들어가 있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건강기능식품 58종 중 16종이 이런 AI의사를 제품 섬네일과 상세페이지에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AI가 처방전을 발급해 의료법을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가수 '아이유' 씨가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 일명 '악플러'들에게 또 한 번 칼을 빼 들었습니다.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 또 불법 합성물을 제작해 유포한 사람 등 180여 명을 고소했습니다. 여기엔 아이유 씨가 북한의 간첩이라는 간첩설을 퍼뜨린 누리꾼과, 히트곡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도 포함됐으며 아이유 씨와 같은 중학교를 나온 동문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학생들의 반발에 대학 측은 학교 미래를 위해 검토되는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건 없다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 경제 '허리'인 40~50대 중장년층 직장인 사이에서 '권고사직' 칼바람이 불면서 '45세 정년'을 의미하는 이른바 '신사오정' 시대가 왔다는 기사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0~50대 실직자 중 '비자발적' 실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8%로, 10년 전에 비해 8.5%포인트 늘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권고사직으로 일컫는 명예퇴직, 조기퇴직, 정리해고에 해당하는 비중이 18.8%로, 다른 연령대보다 증가 폭이 컸습니다. 

● 영화에서나 보던 하늘을 나는 택시, 이른바 '도심항공교통'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내년부터 서울 도심에서도 실증 작업을 본격화하겠단 계획이 나왔습니다. 이른바 '드론 택시'라고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UAM사업인데요. 올해 전남 고흥에서 1단계 실증 작업을 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서울 도심에서 2단계 실증 작업이 시작됩니다. 

● 비만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게 BMI, 즉 체질량지수입니다. 우리는 현재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이 기준을 27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은 'BMI 30', 중국은 '28', 우리나라는 '25' 이상을 비만으로 봅니다. 건강보험공단 산하 연구원이 우리나라 비만 기준을 'BMI 27 이상'으로 완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2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내일 개봉하는데요. 개봉 일주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사전 예매량이 어제 오후 9시 기준으로 7만 5천 장을 넘어서는 등 24년 만의 2편 공개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에서 2관왕에 올라 다시 한번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BTS의 멤버 지민과 걸그룹 르세라핌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오늘도 낮에는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출근길에는 10도 안팎으로 출발했지만,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능 날인 목요일에도 대체로 온화해서 추위로 인한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인 비만 기준 완화해야 한다 → 현재 비만 기준인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 가장 낮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결과. 반면 BMI 18.5 미만과 35 이상에서 사망위험 가장 높았다. 한국인 비만 기준 BMI 27로 높혀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경향)

2. 美대선 진짜 승자는 ‘머스크’ → 공식 기부금만 1억 2000만 달러(약 1670억원). 트럼프에 ‘올인’... CNN은 ‘정부 효율화 위원회’ 수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기 대통령 출마 자격은 없다고. 미 헌법은 미국 출생자로 출마 자격 제한.(서울)

3. 수도권-지방 전기요금 차등제? → 내년 상반기부터 도매시장(발전사→ 한전)단계, 2026년부터는 소매시장(한전→ 일반 소비자)으로 확대할 계획. 이를 통해 전기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발전소를 늘리고 전기를 많이 쓰는 생산시설은 지방으로 분산하겠다는 것. 그러나 수도권 소비자 반말 예상,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한경)

4. 상속세 대상자 비율, 종부세 대상자 비율 역전 → 대표적 부자 과세인 두 세금... 아파트 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종부세는 완화 조치 등이 있었지만 상속세는 세율과 과표가 1999년 이래 제자리에 머물면서 대상자 급증. 전체 피상속인(사망자)의 6.82%가 과세 대상.(한경)▼

5. 만만한 과태료? → 과태료는 벌금이나 과료와 달리 형벌이 아니어서 고액·상습 체납을 해도 강제 구인되는 일은 거의 없고. 전과도 남지 않는다. 이 때문에 경찰이 물린 과태료 중 실제 내는 비율은 겨우 53.6%... 범칙금의 납부율이 90%에 이르는 것과 대조적. 범칙금은 미납
하면 면허를 정지당한다..(문화)

6. 시민들 여론은 전동킥보드 대여사업 폐지 → 최근 서울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는 민간의 전동킥보드 대여 사업 중단에 찬성했다. 전동킥보드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응답은 79%.(세계)

7. 수능 부정 처벌 수준 → 대리 시험이 적발되면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가능. 실제 2020학년도 시험에서 군대 후임에게 대리 응시를 사주한 선임병에게 징역 1년... 컨닝 페이퍼을 소지한 수험생은 다음해 시험 응시 자격도 박탈.(매경)

8. 실업급여 평균 월 170만원 → 작년보다 6%(10만원) 늘어. 실업급여만 받아도 1인가구 최저 생계비(71만원)의 2배 넘어... 현재 누적 6회이상 실업급여를 받으면 지급액을 50%를 삭감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여·야 모두 청년층 지지율을 의식, 통과는 불투명.(매경)

9. ‘성관계 동의 앱’ 국내 출시, 법적 효력은? → 최근 남녀간 성폭행 고발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전에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기록을 남기는 앱 등장. 지난해 일본에서도 논란. ‘동의 자체가 강압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올 경우 법적 효력은 미지수...(헤럴드경제)

10. ‘가관이다’는 비아냥? 칭찬? → 본래 ‘가관’(옳을 가 ‘可, 볼 관 ’觀‘)은 가히 볼만하다는 의미로 칭찬의 의미였지만 지금은 비웃음을 담은, 놀림조의 말로 더 자주 쓰인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전자의 의미가 1번 풀이이다.(한경,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내년 한국 경제 2.0% 성장 전망…수출 둔화·건설 부진 여파"...한국금융연구원 경제전망…"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 2.0%까지 둔화"

☞"전기차 화재·고령운전자 사고, 첨단기술로 줄여 갑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차검사연구센터·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공개...전기차 하체 스캔·KADIS 등 신기술 시연…고령 운전 신체상태 체험도

☞‘트럼프 2.0’ 앞두고 대미 車수출 감소세…11월초 수출 17.8%↓...1~10일 수출액 전년비 17.8%↓...조업일수 영향 빼도 0.1% 감소...車 33.6%↓ 대미 37.5%↓ 흐름...트럼프발 통상압력 완화 효과도

☞KAI, 트럼프 집권 2기 맞춰 '수출마케팅 부문' 신설... "세계시장 겨냥 공격적 마케팅"...방위비 증액 따른 새로운 기회 대비 목적..."패키지형 수출 추진, 미래기술 개발 강화"...신임 부사장에 차재병 고정익개발그룹장

☞한기평 "2차전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신용도 하향 압력 증가"...신용등급 부여한 6개사 모두 3분기 실적 부진..."전기차 보조금 축소 우려···규제 완화도 문제"


《금  융》
☞트럼프 약속 뭐길래...‘가상화폐 전성시대’ 기대 커지나...美대선 승리 확정 후 연일 최고가 경신...규제 대폭 완화·전략적 비축 자산 약속...‘가상화폐 부정적’ SEC 해임 여부 촉각

☞추가 금리인하 주장하는 KDI... "물가 상승 당분간 둔화할 것"...'최근 물가 변동 요인 분석 및 시사점'...누적 고금리, 3분기 물가상승 0.8%P 눌러..."2% 유지하려면 금리 낮추고 재정은 중립"

☞“목표주가도 훌쩍, 나도 트럼프관련株”…시총 1위 굳히기 나선 ‘이 종목’...이날 장중 45만550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이달 외국인 투자자 알테오젠 순매수 4위...에코프로비엠과 격차 7조6057억원 벌려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6.6조 또 늘었다…2금융권 '2.7조' 쏠림...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 3.9조, 증가세 주춤…2금융권 급증세 뚜렷...2금융권 주담대, 중도금·잔금대출 증 집단대출 위주 증가...'불황형 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보험계약대출 등 증가세도

☞코스피, 외인 매도에 장중 1%↓…삼성전자 3% ‘뚝’...외국인 5269억 ‘팔자’ vs 개인 7025억 ‘사자’...섬유·의복 5%, 의료정밀 3%대 하락...HMM 6%, 카카오뱅크 4%대↓...KT 8%, HD현대일렉트릭 7%대 강세


《기  업》
☞현대모비스, 자동차모듈 22개 신기술 고객사에 대거 공개...경량 고분자 복합재 활용 판형 스프링 등 선봬...전기차와 자율주행 특화 R&D 집중

☞‘형님’ 삼성전자 부진에 삼성물산도 타격… “설비투자 줄이는 내년이 더 걱정”...삼성물산 건설부문 내년 영업익 8000억원대로 감소 전망...삼성전자 투자 축소로 반도체 클린룸 수주 줄듯...현대와의 격차 1000억원대로 축소

☞신세계, 쓱데이 열흘간 2조원 팔았다…"매출 신기록 달성"...지난해 쓱데이 대비 매출 20% 증가...기존 목표인 1.9조원 초과달성...이마트, 지난 2일 하루 매출 1000억 넘겨...면세점 132%·스타벅스 58%·W컨셉 33% 매출 증가

☞트럼프 이미 취임했네…TSMC "中 공급중단" 인텔 "칩스법 협력"...TSMC, 美 상무부 中 AI 반도체 수출제한에 적극 협조...'보조금 지연' 바이든 비판하던 인텔, 트럼프엔 "협력 기대"

☞체코 원전 발주사, 가격 협상 위해 방한…최종 계약까지 순항...2주간 새울원전·두산에너빌리티 등 현상실사 나서...발주사 사장 "최종 계약 체결 목표 차질 없이 진행"


《부 동 산》
☞'얼죽신' 불패라는데…여전한 '악성 미분양'에 골머리...신축 선호 현상에 구축과 가격차 최대 6억원 벌어져...분양가‧입지 조건 충족 못하면 신축이어도 '미분양' 속출...4년 만에 서울 신축vs구축 가격차 1.9배로

☞4대 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한도 총 7천500억원…"영향 제한적"...KB국민 이어 하나·우리도 가세…신한은 내년부터...농협·기업은행도 검토 중…조건부 전세대출 제한은 유지

☞만만치 않은 토지보상… 그린벨트 풀어도 입주까지 12년 걸린다...해제 지역 34곳 중 23곳이 8년 이상… 첫 삽 떠도 3~4년 더 소요

☞부산지역 입주 5년 이내·이후 아파트 가격 차이 1.60배...직방 집계… 2024년 신축 공동주택 3.3㎡당 값은 1984만 원...5년 초과 아파트 가격은 1239만 원 기록… 전국 평균은 1.31배

☞“7명 우르르…어이 없어 내쫓았다” 2030 임장크루에 속앓이하는 부동산들...실매수 목적인 것처럼 매물 본 뒤 연락두절...중개소 “힘들다”…청년들 “어차피 잠재고객”


《사  회》
☞보건노조, '임현택 탄핵'에 "사필귀정…의료대란 해소 전환점 돼야"..."의정갈등 키워 국민 불신 자초…의협 쇄신 통한 '진료정상화' 기대"..."새 집행부 꾸리며 '내년 의대 증원 백지화' 주장 고집해선 안 돼"...의협 등 의료계 향해 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촉구..."사태 9개월째에 살릴 수 있는 환자도 죽어…대화조건 따질 때 아냐"

☞트럼프 컴백에 걱정 안고 개막하는 기후회의 'COP29'...2017년 재임 때 파리협약 탈퇴 전력...대선서 "재탈퇴·화석연료 지원" 공언...세계 2위 온실가스 배출국 美에 촉각...EU·佛 정상도 불참 속 어수선 분위기...기후 기금 새 지원 방식 등 논의 과제

☞판교~광화문 15분...서울에 드론택시 뜬다...오세훈 시장 '서울형 UAM 비전' 발표...내년 여의도·한강 상공에서 UAM 실증..."'세계적 입체 교통도시' 도약할 것"

☞"160cm에 69kg 여성, 비만 아냐"...한국 비만 기준 높여야...현행 비만 기준 BMI 25 → 27로 높여야, 건강보험연구원 발표

☞"얇은 옷 겹겹이" 포근한 수능일…한파 없다...아침은 쌀쌀···일교차 주의...오후부터 전국에 비 조금씩


《국  제》
☞트럼프, '국경 차르'에 호먼 前이민세관단속국장대행 지명...SNS로 직접 발표…"국경통제·감시 최적의 인물"...이민 정책 강조…고위직 발탁 백악관 비서실장 이어 두 번째

☞트럼프 '종전' 말발 안통하나…러 "5만명 전투준비" vs 우 "최대 드론 공격"...북한군 포함 러시아군 며칠 내 대규모 공격 예상...트럼프 취임 전 치열한 우위 확보 전략으로 풀이

☞트럼프, 중국 때리기 60% 관세 실현 가능할까?...보편 관세 보다 車·중국산 우선 대상 될듯...법인세 21%→일부기업 15%인하…상·하원 레드스윕땐 가능할수도...석유·가스 시추 추진, 시간 걸릴 것…바이든 '그린 뉴딜'은 폐기 수순...불법이민 1100만명 강제추방…1인당 송환비만 1978달러...弱달러 유도…재정확대 우려에 오히려 强달러

☞"10월 러시아 사상자, 개전 후 역대 최다…하루 평균 1천500명"...英 합참의장 "누적 전쟁 사상자 70만명…그 대가로 영토 넓혀"...트럼프 '강제 종전' 가능성에 "필요한 한 우크라 도울 것"

☞日자민·공명, 26년만 여소야대 국면…"정책 결정 등 시련"..."2012년 정권 탈환 후 이어온 안정기 끝나"..."예산안, 법안 등 사전심사도 야당과 협상해야"...3당 국민민주 주도권 쥘 수도…요구 수용 압박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대통령실 "예산안 통과 뒤 인적쇄신"…`김건희 라인` 강기훈 정리 가닥

2. 이재명 무죄' 탄원 100만 돌파…민주당, 사법부 압박 총력전

3. 이재명 지키기' 사활 건 민주당… 노골적인 '재판부 압박' 역풍 우려

4. 민주당 “이번엔 與 이탈표 끌어낼 것”…국힘 “특별감찰관 집중”

5. 경총 찾은 이재명… 경영계 요구엔 난색

6. 명품백 다 빼고 '도이치·명태균'만…"특검, 여당도 거부하지 못할 것"

7. 여야의정 협의체 시동…"주 2회 만나 연말까지 성과 도출"

8. 국힘 “이재명 1심 생중계”…민주 “김건희 특검 수정안” 격론

9. 여당 의원들, 법원 1인 시위 동참…“민주당, 과거 박근혜 재판 생중계 요구”

10. 국민의힘 "특검법 수정 얕은 술수"…이 대표 1심 총공세

11. 특검 대상 축소·제3자 추천…민주당 "이래도 반대?“

12. 임기 후반기 맞은 尹 대통령, 트럼프 압승에서 찾은 ‘교훈’은

13. 친윤도 “대통령께 부담되는 분들, 스스로 거취 정해야”

14. ‘한남동 라인’ 쇄신 속도내는 尹…“민심 귀 기울여 분발하겠다”

15. “명태균, 김건희 여사 봉하 방문 때 대통령 특별열차 동승”

16. 충성파로 착착 채워지는 트럼프 2기…'견제 축' 부재 우려

17. 김용현 "국익 위해 우크라에 참관단 파견해야…간다면 비무장"

18. 안면생체인증으로 '제2의 대리 입영' 막는다…내년 하반기 도입

19. "북, 시험 없이 '화성-19형' 발사"…러, 엔진 통째로 넘겼나?

20. 北장병, 전선떠나 귀순하라북한군 출신 탈북민단체, 우크라에 선전물 전달

21. 3연임 노리던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비리 수사 의뢰”

22.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영장청구…14일 구속 기로

23. 경찰 “민노총, 무력충돌 유도 사전 기획... 경찰 105명 부상”

24. 야구 중계 도중 ‘여자라면’ 발언 논란 KBS N 스포츠에 ‘주의’ 의결

25. 북한강 女시신 훼손’ 육군 중령 신상정보 공개된다…13일 예정

26. 엄마는 암, 아이는 자폐스펙트럼…삼성전자 반도체 집단산재 신청

27. '수능 감독' 교사 10명 중 9명은 "부담스러워, 하기 싫어"

28. "걸핏하면 화재,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설비 투자 등한시 탓"

29. 결혼 장려하려면?…2030 미혼·신혼 “특별 OOOO 제도가 최고”

30. 소리 없는 '히든캠' 사용… 불법 영상물 4,600개 만든 30대

31. 일 왜 해요? 놀아도 월 170만원 주는데”…실업급여 펑펑, 올 10월까지 10조

32. 기후변화 손실 10년간 2천700조…2008년 금융위기와 맞먹어“

33. 2030 고혈압 90만명인데... 3분의 2는 진단도 안 받아

34. 173㎝에 80㎏, 이젠 비만 아니다... 건보공단 20년전 기준 바꾼다

35. 문 닫기 전까지 "등록하세요"…전국 확장하다 '먹튀 폐업’

36. 빼빼로인줄” SNS에 당당 ‘콘돔’ 사진 올린 아이돌…바른생각 “물의 일의켜 죄송”

37. 서울 지하철, 승객 1명 태우면 798원씩 손해…하루 이자 3.7억

38. '치사율 11%' 도로 공작물 사고…쌀쌀해질 때 특히 주의

39. 시술 받은 81% "내성 체감"…미용 챙기려다 질환 치료에도 못 쓴다

40. 가상화폐 투자사기로 400억원 가로챈 일당 구속송치…피해자만 1만2000명

41. 쩍쩍 갈라진 흙에 겨우 짰는데…대홍수에 빠진 '황금 액체'

42. 전통시장서 월매출 192억?…수상한 마늘가게 이런 꼼수

43. “트럼프 재집권, 수출 중심 韓 경제에 거센 도전 될 것”

44. 올겨울 역대급 한파 예고…‘뜨끈한 국물’ 달아오른 간편식 시장

45. 서민 연료’ 등유 사용량 전국 최다…“세제 지원해야”

46. 시스템 있다더니…온누리상품권 고액매출 점포 87% 부정유통

47. 尹부부 선물받은 국견 알라바이...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48.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151억원 처분에 행정소송 제기

49. 무산된 상생에 칼 빼든 공정위..."배민·쿠팡 수수료 인상, 위법성 조사"

50. "뗄 때마다 수백만원" 용종보험 청구 급증…보험사기 우려도

51. 1년에 1천만원, 살빼는 기적의 약?" 말도 안되는 가격…결국 ‘사달’

52. 비만 기준’ BMI 25서 사망위험 최저… “27 이상으로 높여야”

53. 토종OTT 티빙, 이용자 800만 돌파…'넷플릭스 독주’에 브레이크

54. 5년 후 스마트폰 절반 이상이 'AI폰'…애플 웃는다?

55. 3Q 동남아 1위" 중국폰에 내줬지만…삼성 '느긋한' 이유

56. 아무리 살쪘어도… ‘이것’ 없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오히려 낮다

57. 국회 피하려 스위스로 '사비 출장' 간 이기흥…문체위 "고발해야"

58. "식욕은 느는데 소화가 안돼"...스트레스 받고 있단 신호 

59. 광화문-판교' 15분 시대 열린다…내년부터 스카이택시 테스트

60. [날씨] 늦가을에 22도? 예년보다 3∼5도↑ 이례적 고온…화요일도 포근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정체불명’ 나무위키 → 정치권, 가짜뉴스 진원지 지목. 국민의힘 제재법안 발의. 나무위키 특, ‘다른 SNS의 가짜 뉴스는 그대로 두고’... 반발. 대부분 한국인이 이용하지만 정작 본사는 파라과이. 이메일로만 소통하며 국내에 사무소조차 없다. 실소유주는 한국인으로 추정.(국민)▼

2,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소리가 귀청을 때렸다‘ → ’비백인, 소수계 이민자에 대한 백인들의 증오와 혐오, 공포가 이렇게 심각할 줄 미처 몰랐다‘... 트럼프의 플로리다 딩선 축하연회장을 본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중앙선데이)

3. 다이용자 10%가 실손보험금 63% 챙겨 → 올 1∼9월 상위 10% 수령자 1인당 평균 지급 보험금은 394만여원으로 하위 10% 수령자(1만5000원)의 268배에 달해. 전체 평균은 62만8000원.(동아)

4. ‘현무-II’ →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군의 핵심 타격 수단이다. 탄두에 들어 있는 자탄을 흩뿌려 한 발로 축구장 3~4개 면적을 초토화하는 대량 파괴 무기다. 사거리에 따라 A·B·C형(약 300~800㎞)으로 나뉘는데, 보안상 세부 제원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중앙선데이)

5. 무비자 효과? 봇물 터진 中 여행 → 중국이 한국 등 9개국에 대해 무비자를 시행한 후 국내 여행 플랫폼의 중국 숙소 예약 건수가 전달 대비 다섯 배 증가.(한경)

6. ‘대통령보다 자신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용하지 않겠다’ → 트럼프 재집권 2기. 인사 개입 본격 나선 트럼프 장남이 밝힌 인사 원칙.(동아) 

7. 한국의 산도 외국인 인기 방문지? → 서울관광재단이 북한산·북악산·관악산에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누적 방문객 4만여명 중 1만 7600여명이 외국인. 외국인 비율 43%.(경향)

8. '막말 논란'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 → 올 5월 취임, 임기 3년이지만 6개월 만에 불신임안을 가결돼. 전공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 원로 의료인들은 ‘막말 논란’으로 의료계 명예를 실추 지적. 향후 의료사태 향방은 미지수...(한경 외)

9. 중국 ‘테무’(TEMU) → 공동구매 형식으로 가격을 낮추는 모델로 급성장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拼多多)의 해외 버전이다. “함께 사면 더욱 싸다(Team Up, Price Down)”의 알파벳을 조합한 이름이다. ‘철의 장막’의 중국어 ‘톄’무(鐵幕)와 발음이 비슷하다.(중앙선데이)

10. 뚝배기(o)/뚝빼기(x) → ‘빼기’로 소리나지만 ‘배기’로 적는다. 그러나 ‘곱빼기, 얼룩빼기, 이마빼기, 코빼기’ 등은 소리 나는 대로 ‘빼기’로 적어 헷갈리기 쉽상...(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트럼프 ‘3대 리스크’ 마주한 한국···보편 관세 리스크...통상 압력 리스크...환율 변동 리스크...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 관세 정책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타격

☞더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미·중 관계 격랑 속으로...‘관세맨’ 더 독해져서 돌아오다...글로벌 대중국 견제망 흔들까…중국은 ‘틈’ 생길 수도...대만은 변수, 바이든과 얼마나 다를까

☞트럼프에 대비…정부, 미국산 가스·원유 수입 확대 검토...트럼프, 무역적자 해소·석유·가스 수출 확대 공약…韓, 대미 흑자 관리 필요성...가스공사, 美가스 장기계약 체결 가능성…석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 관측도

☞비싸고 힘든 김장…올 가을은 ‘김포족’ 전성시대...올해 가을배추 생산량도 감소, 김장용 배추 가격도 오를 듯

☞AMPC 의존 커지는데…K배터리, 'IRA 사수' 총력전 편다...IRA 폐기, 트럼프 2기 최악 시나리오...올해 3사 보조금 1.4兆…영업익 2배...배터리協, 경제단체와 사절단 검토...IRA 지속 ‘사활’…공화당 집중 공략...정부 출범하는 1월 ‘핵심 인사’ 접촉

《금 융》

☞2금융권 대출, 3조원 가까이 급증…절반 이상이 '서민 급전'...2금융권 ‘서민 급전’ 대출, 1조5000억원 급증...‘풍선효과’에 내수 부진 겹쳐…서민 급전 대출 급증...당국 “상호금융사 현장점검, 잔금대출 살펴볼 것”

☞미국 증시로 향하는 개미들…보관금액, 1000억달러 돌파...보관금액 1013억달러…이달만 103억달러 늘어...美 대선 불확실성 걷히고 美 기업 투자자 급증...연준 금리인하도 투자 부추겨…예탁금은 50조원도 붕괴

☞트럼프 피해주로 꼽혔었는데... 증권가, 대한항공 주목하라는 이유...아시아나항공 품으면 국내 유일 대형 항공사...시장 지배력 바탕으로 티켓값 인상 가능성도

☞사위에 가업 물려주려던 사장님의 '실수'…거액 상속세 날벼락...대표자 본인이 급작스럽게 사망...딸 부부, 막대한 상속세 내게 돼...가업상속공제는 여러 요건 갖춰야...2년 이상 가업에 직접 종사하고...상속세 신고기한까지 임원 취임...신고 후 2년 이내에 대표 취임해야

☞7.9만달러도 넘었다…멈추지 않는 비트코인 랠리...'친 가상화폐' 행보를 보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영향으로 풀이

《기 업》

☞기업 10곳 중 4곳은 어닝쇼크..우울한 3·4분기 성적표...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상장사 중 157곳이 3·4분기 실적을 발표...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어닝 쇼크 기업은 총 68곳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화재..."일주일 내 복구, 생산 차질 없어"...3 파이낵스 공장, 포항제철소 쇳물 10% 생산...업계 "복구에 일주일 이상 소요"...크고 작은 화재 사고 잇따라...안전 우려도

☞물량공세로 삼성 넘보는 中회사...최신 제품도 턱밑 추격...중국 창신메모리테크노롤지(CXMT), DDR5 양산 돌입...'물량공세' DDR4에 이어 선단 제품까지 진출...삼성·SK도 DDR5 집중 나서면서 경쟁 '후끈'...'D램 4위' CXMT, 美제재로 내수 책임지면서 마이크론 위협..."트럼프 당선으로 반사이익 전망...기술·인력 유출 등에 각별한 신경써야"

☞美 엔비디아, AI 날개 달고 사상 첫 시총 4조달러 '가시권'...주가 10.4% 오르면 전 세계 기업 중 처음…20일 실적 발표...작년 6월 1조 달러·지난 2월 2조 달러·6월 3조 달러 돌파

☞한달만에 파업 끝낸 트랜시스 노조 "특근·잔업은 거부"...'성과급 파업' 철회 선언했지만...임단협 마무리까지 불씨 남아...노조 "교섭 따라 재돌입 체제"

《부동산》

☞보유세 줄였더니…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7년 만에 최저... 2018년과 2019년에는 연간 증여 비중이 모두 9%... 2021년과 2022년에도 높은 비중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연간 7.9%로 줄어...올해 1~9월 전국 아파트 증여 비중은 4.7%

☞ 10억이면 ‘복비’만 500만원인데 현금만 달라고? MZ 부동산이 깼다...80만 유튜버가 시작한 MZ공인중개사무소...내부가 다 보이는 공유 라운지 인테리어...예약제·손편지·체크리스트 등 편의 서비스 제공

☞분상제 적용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견본주택, 3일간 1.2만명 몰렸다...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919가구 규모, 전용 84㎡, 99㎡ 타입 구성...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접수 진행

☞물 새고 무너지는데···전세사기 주택 관리 나선 지자체 단 ‘1곳’...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자료...전세사기 피해지원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 41곳 중 '피해주택 안전관리 및 감독'에 대한 내용을 개정한 지자체는 전북 전주시 한 곳 뿐

☞"서리풀 그린벨트 해제가 분당·판교에 악재인가요?"...달갑지 않은 분당 주민..."판교보다 서울 먼저 찾지 않을까"...전문가 "집값 불안 요인 없지만 교통체증 우려"

《사 회》

☞트럼프의 귀환…먹구름 낀 유엔기후변협약 당사국총회...트럼프 재선으로 어려워진 기후재원…민간 탄소시장 활성화...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용적 대안으로 무탄소 에너지 부각

☞특경비 507억도 전액 삭감되자…檢 "사용내역 내겠다"...“월급 깎이는 기분”…내부 반발에 진화 나선 법무부

☞새마을금고 '대출 사기' 터졌다…"5% 떼줄게" 은밀한 유혹...서류 조작에 내부자 결탁...대출심사 시스템 허점 파고든 일당...검찰, 관련자 16명 기소 및 구속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 가결…반 년 만에 '불명예 퇴진'...10일 대의원회 임총서 탄핵안,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비대위 전환될 듯...전공의·의대생과 지속적 불화…'막말' 논란에 고소취하 대가 금전요구 사실도

☞"이 정도면 통행 불가능 수준" 민주노총, 주말 또 대규모 시위...숭례문·광화문 '몸살'...주최 측 10만명 참가하면서 도로 점거...펜스 구석으로 밀며 경찰과 충돌...10여명 연행, 수명은 구급차 후송되기도...경찰 "엄정 수사할 것"

《국 제》

☞공화당 상원 이어 하원 장악도 눈앞…과반에 단 '5석'...하원 435석 중 213석 확보…공화당, 행정·입법 권력 독식 채비...감세, 이주민 추방, 국경 강화 등 트럼프 공약 추진 힘받을 전망

☞'전쟁 끝낸다'는 트럼프와 조기 대화 추진… 우크라이나는 잰걸음, 러시아는 여유..."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종전" 관측 확산...우크라, '트럼프·젤렌스키 회동' 준비 분주...'대화 신호 확인' 러시아는 "경청할 것" 여유

☞獨 ‘조기총선’ 모드 돌입…제1야당 “총선 1월로 앞당겨라” 압박...독일 신호등 연정애서 자유민주당 빠진 뒤...위기 빠진 숄츠 총리 “3월 총선하자” 주장...지지율 1위 CDU, 빠른 총리 신임투표 요구

☞미중 '달 뒷면' 토양 샘플 협상 난항... "중국 요구에 미국 무응답"...중국 "소행성 베누 샘플 등과 교환" 제안..."나사 답변 없어"... 등가성 고민 중

☞트럼프 복귀, 미-中 관계 악화시 中 달러화 자산 줄일지 관심...부채 증가와 달러 무기화에 더해 트럼프 변수까지 가세...미중 갈등 악화시 러시아 달러 동결같은 최악의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미 국채 보유는 신중한 미-중 관계 취하게 하는 정치적 의미도”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한국 ‘슈퍼리치’들이 미국 투자이민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한 미국 영사관이 투자이민 비자를 발급한 건수는 365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상속·증여세 부담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2. 정부와 여당이 연구개발 근로자에게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근로 시간 상한을 풀어주는 법안을 11일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업체에 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문학적 보조금을 쏟는 데 따른 대응 차원입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행정부 인선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배제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비판적인 발언을 한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대통령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내각에서 배제하겠다”는 기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4.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 상품 준비에 나섰습니다. 수능 전까지는 마트·편의점·백화점을 중심으로 수능 응원전 행사가 열릴 전망입니다. 수능 직후부터는 놀이공원·호텔 등에서 큰 할인 행사가 열립니다.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0^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1월인데 내장산은 초록빛…'지각 단풍' 관광객 모시기 경쟁 → 단풍이 한창인 수도권·강원도와 달리 남부 지방은 여전히 단풍 진행률 50% 수준. 자치단체마다 늦단풍 관광객 잡기위한 이벤트...(중앙)▼

2. 한-미 방위비 ‘전면 리셋’ 되나 → 트럼프, 타결된 기존 협상 파기할 듯. 현재 타결은 2026년 분담금 1조 5192억원(2024년 전체 국방예산 59.4조), 2030년까지 매년 5% 이하 인상.(문화 외)

3. 트럼프 승리 8년 전과 다른 점 → 8년전 ‘아웃사이더 원맨쇼’ 깜짝 승리… 이번엔 공화당을 트럼프당으로 탈바꿈... ‘공화당 주류’로 압승.(문화)

4. 다문화 가정도 출생아 수 감소 추세 못 피해… 지난해 '역대 최저 →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 수, 1만2,15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376명) 감소. 다만 전체 출생아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0.3%포인트 증가.(한국)

5. ‘복약지도료’ → 약사가 전문의약품을 지어 줄 때 약이 어떤 성분의 약인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해주는 대가로 건보공단이 약국에 지급한다. 2000년 도입 당시 한 건당 160원에서 올해는 1090원이 되었다.(아시아경제)

6. 서울 집값은 수백년 묵은 사회문제? → 양반은 과거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백성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한양으로 몰려왔다. 정조 때 임금을 지키는 자리인 어영청의 대장 윤태연은 방 10칸짜리 집을 사서 리모델링으로 30칸으로 쪼갠 후 세를 놓는 ‘쪽방 재테크’를 했다. 성균관 유생들은 두 명씩 조를 짜서 작은 방 하나를 구해 하숙하는 게 예삿일이었다. 정약용도 ‘한양에서 10리(4㎞) 안에 살기’ 즉 ‘인(in) 서울’을 강조할 정도였다.(아시아경제)

7. 차 수출의 절반이 미국 등 북미... 트럼프 당선에 파장 촉각 →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보다 31.1% 늘어난 709억달러(약 99조원)로 역대 최대치, 이 가운데 북미 수출액은 그 절반인 370억달러(약 51.6조)에 달했다.(헤럴드경제)

8. 내 입에 들어가는 충치 치료용 드릴이 '알리'서 파는 중국산 미인증 제품? → 최근 중국산 미인증·미허가 의료기기를 알리 등에서 싼값에 사들여 병원에서 사용한 치과의사들이 관세청에 적발... 의료기기 업계, 주사기 등 중국산 자주 보여...(한국)

9. 집중력 높인다고... 수능 앞둔 고3 ‘ADHD약’ 남용 심각 → 처방 잘해주는 정신과 명단 공유하기도. 약 처방 많은 병원 강남3구 몰려. 처방 받은 약 온라인에서 밀거래도 활발.(문화)

10. ‘금도’(襟度) vs ‘금도’(禁度)→ 본래는 '옷깃 금(襟)'에 '법도 도(度)' 쓰는 '다른 사람을 포용할 만한 도량'의 의미만 사전에 올라 있다. 즉 현재 흔히 쓰이는 ‘금지된 기준’이라는 의미의 금도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잘못 쓰이는 말이지만 워낙에 자주 쓰이니 아예 사전에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연합뉴스)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트럼프는 싫어하지만… 韓, EU 대비해 ESG 투자 강화...트럼프, 기후변화·ESG에 회의적...EU는 내년부터 탄소국경세 도입...작년 對EU 수출, 역대 최대 기록

☞'트럼프 당선' 비비고·불닭·신라면 영향 없나...K푸드 업계, 트럼프 향후 행보 주목...전문가 "당장은 우려할 수준은 아닐 것"

☞트럼프 당선 후 첫 한미 재계회의…4대그룹 참석할 듯...12월에 워싱턴 DC에서 한미 재계회의 열려...트럼프 당선 후 첫 재계회의

☞정유4사, 3분기 적자만 1.4兆…4분기엔 볕들까...'트럼프 당선' 미국發 여파는 제한적일 듯...정유4사 적자 1조4500억원 '눈덩이'…4분기 개선 기대...트럼프發 화석연료 생산 증대 전망…영향은 제한적

☞'주소세탁' 창업감면·'가짜' R&D 세액공제 다수 적발...국세청 "공제·감면제도 악용한 조세회피 행위 엄정 대응"


《금  융》
​☞1.400원대 환율 굳어질까…당국 "수준보다 변동성 관리"...7개월만에 1.400원대…전문가들 "연내 1,420원 가능성 열어놔야"...한은 총재 "환율 특정수준 목표 없다"…외환당국, 급등 아니면 1,400원대 용인 가능성...11월에만 달러 대비 원화 1.59%↓…다른 통화보다 낙폭 커

☞"美조선업 한국 협력 필요" 트럼프 발언에 조선株 일제히 급등...한화오션 22%·HD현대중공업 15% 급등…美해군 유지보수 사업 기대감...전략사업 中 배제 따른 반사이익 및 에너지 운반선 건조 증가도 예상...보호무역 강화 따른 물동량 감소 및 환경정책 후퇴시 기술우위 약화 우려도

☞코스피 ‘트럼프 트레이드'에 강보합 마감…조선·방산↑...외국인·기관 ‘사자’ vs 개인 ‘팔자'..."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투심 개선"...업종별 혼조…조선·방산 강세

☞트럼프 당선에 설레는 K제약·바이오…관세·경쟁 심화는 우려...약가 인하 추진에 바이오시밀러 기업 수혜 전망...중국 규제 강화하며 CDMO 업체도 반사이익 기대

☞문닫는 대출 창구…안일했던 금융당국과 은행들...일부 비대면 대출 취급 중단…창구도 사실상 개점휴업...은행 "가계대출 연간 관리 차원…한시적으로 제한"...여름에 연간 목표 150% 취급…경영계획 수립 안일했나


《기  업》
​☞"다 계획이 있었네"…현대차 글로벌 대관조직 'GPO' 움직인다...작년 8월 신설…김일범·우정엽·김동조·장재량·연원호 등 외교통상 인재 끌어모아..."국내 대기업 중 가장 기민한 움직임"…조지아 신공장 'HMGMA' 현지생산 늘어

☞한화오션, 76억 전투체계 소송 역전승…"국가가 원가 산정 의무"...한화오션, 방위사업청과 호위함 계약 中 적외선 장비 비용 누락에 "계약 수정"...방사청 "수정 의무 없다"...민사소송행...1심 패소 한화오션, 율촌 선임해 2심 돌입...法 "방사청 원가 산정 의무 有, 76억 줘야"

☞“반도체 보조금 놓치면 안 돼”…빠르게 치고 나간 TSMC...美 보조금 협상 마쳐…블룸버그 “구속력 있어”...TSMC 보조금은 최대 9조원 달할 듯...트럼프 “대만, 반도체 모두 가져가...돈 줄 게 아니라 관세 매겨야 해”

☞롯데쇼핑 3Q 영업익 9.1%↑…"해외사업·자회사 개선"...전 사업부 수익성 개선 집중…4개 분기 연속 영업익 증가...백화점, 3분기 누계 역대최대 매출 경신…영업익은 8% 감소

☞빅테크, AI 규제완화 기대…총수들 '표정 관리'...'반독점 패소' 구글·'퇴출 위기' 틱톡 운명도 관심...트럼프, 구글 해체에 신중론…틱톡 금지에도 반대 입장...실리콘밸리 출신 밴스, AI 정책 영향력 가능성...빅테크 CEO들, 일제히 "트럼프 귀환 축하"


《부 동 산》
​☞대곡역세권 개발에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앞둔 일산은 '떨떠름'...창릉신도시 이어 서울 가는 길에 9400가구 추가 공급 '한숨'...인근 덕양구 "꼭 개발해야할 땅…묵은 이슈라 가격은 선반영"

☞"금리 인하 더뎌지나?"…트럼프 당선에 국내 부동산 시장도 안갯속...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축소...미 새 정부 정책으로 한국 경제 영향..."고환율 등으로 한은 금리 낮출 여지 적어"

☞서울 중구, 장충동 건축물 최고 50m 허용…개발 숨통 틔운다...장충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 공고...퇴계로 남측 건축물 최고 높이 50m까지 허용

☞서울시, 준공업지역 개발 규제 ‘확’ 푼다…용적률 400%·복합개발 허용...‘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 전격 발표…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탈바꿈’...정비유형 단순화, 면적 따른 개발방식 제한 폐지…유연한 용도지역 조정 핵심

☞부실시공·부정부패 이미지 개선...건단련, 이미지 개선 협의체 첫 회의...건설분야 산·학·연·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협의체 운영으로 중장기 로드맵 마련 추진


《사  회》
​☞강남 유흥업소서 거래되는 마약…룸에서 대놓고 판매 구속 송치...마약 판매상에 전달받은 마약 손님에게 판매...경찰, 유흥가 마약 집중단속…올해 49명 검거

☞대출 30억에 수수료 9억 떼갔다…"사채보다 안전" 초년생 노려...금융범죄 전력 총책, 은행 38곳 대출 팠다...카페ㆍ편의점 사업자번호 내세워 거짓서류 꾸며...“사채보다는 안전” 피해자 대부분 2030 초년생

☞'엄마찬스'로 치전원 합격한 대학원생…2심도 "입학 취소 정당"...어머니 제자들이 논문 대필…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1심 유죄

☞"문자 좀 보낸 건데"…보이스피싱 미끼문자 발송업자 '죄의식 0'...고급 아파트서 페라리 몰며 초호화 생활, 국내서 버젓이 활동...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 '이 용어' 조심해야

☞상급병원 '중증 중심' 전환사업에 13곳 추가…영남대병원 포함...전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총 31곳 선정…대구 총 3곳 참여


《국  제》
​☞트럼프 당선에 또 강달러, '슬픈 엔저' 코너 몰린 日이시바...트럼프 2.0 시대 개막, 드라마틱한 환율·주가 변동성...엔저→일본 수입물가 상승→국민 장바구니 물가 직격탄...출범 한달만에 30%대 지지율, 이시바 내각에 치명적

☞“중국인이 생각하는 진정한 美대선 승자는 머스크”...SCMP, “미중관계 중재 역할 기대”...“사업가일 뿐, 역할 작을 것” 평가도

☞독일 "숄츠 인내심 고갈됐다" 獨재무장관 경질에 '신호등 연정' 붕괴...예산안 등 경제정책 두고 연정 내 갈등 이어져...내년 1월 신임투표 실시...3월 조기총선 관측

☞'7대 경합주 전승' 트럼프…더 세진 '아메리카 퍼스트' 예고...트럼프 지지한 백인 노동자...민주 텃밭 러스트벨트까지 싹쓸이...백악관 재탈환 132년만...의회도 공화당이 휩쓸 전망...더 강력한 '美 우선주의' 예고

☞"또 세계 뒤흔들 것" 트럼프 축하 건네는 각국, 속내는 제각각...美 차기 대통령에 쏟아지는 축하 전화·성명...분열된 유럽, 불안한 우크라이나, 혼란스러운 중동...보호무역주의 여파 우려하는 각국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앞두고 야권은 일제히 진심 어린 사과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야권의 공세 수위와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하루 앞둔 어제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당 중진 의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한 대표가 요구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담화에 담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를 어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내일 명태균 씨를 부르기 전 주요 의혹들을 확인한 걸로 보입니다. 명 씨에 대한 조사는 주말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어제와 그제, 국방부와 환경부 등 중앙정보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공격이 러시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이들의 공격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한전 홈페이지가 마비됐습니다.

●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민주노총 간부들에게 1심에서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재판부는 "반국가단체인 북한을 이롭게 하고, 대한민국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했다"고 질타했습니다.

●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발표된 미시간 주 개표에서도 트럼프가 승리를 거머쥐면서, 경합주 7곳을 모두 석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대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던 이번 미국 대선은 개표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돼 트럼프의 압도적인 승리로 기울었습니다. 여론조사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표심이 트럼프에게 쏠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뉴저지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앤디 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으로 뽑힌 건 이민 역사 120년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42살인 앤디 김은 유전공학을 연구한 아버지, 간호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자랐습니다.

● 미국 연방 의원 선거에선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한 연방의원이 처음으로 당선됐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34살인 새라 맥브라이드인데요. 공화당의 존 웰런 후보를 꺾고 델라웨어주를 지역구로 하는 연방 하원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됐단 소식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기업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 속에 투자 심리가 살아난 걸로 분석됩니다. 트럼프가 힘을 실어온 비트코인도 최고가를 갈아 치웠습니다.

●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영토 내 공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카스피해에 있는 러시아 해군 기지까지 공격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드론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단 우크라이나측 주장이 나온 가운데, 러시아는 동부전선에서 점령지역을 넓혔습니다.

● 5년 동안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1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주범인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학교 동창이었는데,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병원에 단체 입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채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만약 피의자 양 씨 신상 정보가 공개될 경우 강원경찰청에서 맡은 사건 중에는 처음입니다.

● 검찰이 현대건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해외 수주 사업 관련 내부 문서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현지 고위 공무원에게 수억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 시장은 어제 개표 시작부터 일찌감치 트럼프의 당선을 유력하게 봤습니다. 금융시장이 크게 들썩였는데, 특히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야간 시간대에 1천4백 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관세는 올리고, 자국민 세금을 줄이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돈 풀기' 공약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겁니다.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핵심 쟁점인 중개 수수료 인하 방안을 놓고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합니다. 이번 상생안이 합의되지 않으면 논의를 마무리하고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홈플러스가 오늘부터 오는 13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킹크랩과 랍스터 등을 반값에 판매하고, 한우와 연어를 최대 40% 할인합니다. 주말까지 한돈과 호주 청정우 특가 판매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의 식품 할인 행사는 4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 농협 하나로마트가 김장철을 맞아 오늘부터 김장재료 할인행사를 엽니다. 하나로마트는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절임배추와 배추, 무, 소금, 젓갈 등을 최대 38%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 가수 겸 유쾌한 방송인 김종민이 결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김종민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진행자에게 내년쯤 결혼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최근 소개를 통해 만난 11살 어린 여자친구와 2년째 열애 중으로 비 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 곳곳은 영하권으로 출발하겠고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행히 내일 낮부터는 평년 이맘때쯤 기온을 회복하겠고, 이번 주말에는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박빙’이라더니? 여론조사 예측 무색... 트럼프 ‘대승’ → 예상보다 일찍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기. 오후 8시 득표율 51.2% vs 47.2%. 경합이라던 7개 주에서도 앞서. 이번에도 ‘샤이 트럼프’ 규모를 낮잡아봤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경향 외) 

2. 오늘(7일) ‘입동’(立冬)... 어제보다도 2~3도 더 낮아 →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 8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 회복 전망. 

3. 논알콜 맥주는 무알코올 맥주과 비알코올 맥주 구분 → ▷무알코올은 탄산음료에 맥주 향을 입혀 알코올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 ▷비알코올은 맥주를 제조한 후에 알코올을 제거해 알코올이 0.01∼0.05%가량 남아 있다.(문화)

4.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도 미량이지만 일정 정도의 알코올이 포함 → 밀과 호밀로 만든 빵에는 0.3%, 바나나·배와 같은 과일에는 0.04%가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김치와 간장·된장·고추장에도 미량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문화)

5. 달라진 MZ들의 직장 선택 기준 → ①'임금·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상관없다'(87.0%)'②임금·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63.0%) ③'임금이 높다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 가능'(59.1%)... 노동부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아시아경제)

6. 8월 사망자 작년보다 5.6% 증가, 의대 분쟁 탓? → 10개월째 의료분쟁... 올 5월 빼곤 사망자 계속 증가. 의료진 부족하고 피로도 누적... 겨울엔 감염성·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사망자 폭증 우려.(아시아경제)

7. 덴마크 수의식품청으로부터 너무 맵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까지 되었던 삼양 ‘불닭볶음면’ → 오히려 소비자 관심 유발... 해외 수출의 70%가 불닭볶음면. 전체 매출도 폭증. 3분기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96.9% 늘어...(헤럴드경제 외)

8. 보람도 없고 급여도 낮고… 떠나가는 신입 행정고시 출신 사무관들 → ‘2023 공직생활 실태조사’(한국행정연구원). 40% 이상이 민간기업으로 이직 의사. 6급 이하 공무원의 민간기업 이직 희망 비율이 20%대인 것과는 대조적.(세계)▼

9. 정부의 상속세 개정 쟁점 → 공제액을 늘리되 특히 ①자녀공제를 현행 1인당 5000만 원에서 5억원으로 ②상속세 최고세율을 현행 30억 초과분에 대해 50%에서 10억원 초과분에 대해 40%로... 야당은 반대.(문화)

10. 대중 가요는 사랑 노래 → 1923년 ‘이 풍진 세월’부터 2016년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FIRE)’까지 2만 6000여곡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은 ‘나’와 ‘너’이고 일반명사는 ‘사랑’이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명사는 ‘사람’이고, ‘사랑’은 빈도 순으로 12위에 불과하다.(경향)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트럼프, 美 대선 승리 선언…"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

2. 尹대통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앞으로 긴밀하게 협력 기대“

3. [트럼프 재집권] 한미동맹에 '불확실성'의 태풍이 온다

4. [트럼프재집권] 트럼프노믹스 시즌 2…'수출 엔진' 韓경제 충격파 촉각

5.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현장검증…묵묵부답 일관

6.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

7. 가을배추 출하 늘어…대상·CJ 포장김치 판매 거의 '정상화’

8. 아침 파주·무주·계룡 영하 3도…입동에 가을추위 절정

9. 축구협회, 문체부 감사결과에 "동의 어려워…재심의 요청 검토“

10. 딥페이크 性범죄 신고 '1366' 일원화…상담창구 24시간 운영

11. 국가핵심기술 유출 시 합동수사단 구성해 '패스트트랙' 수사

12. 수도권 5억 아파트 디딤돌대출, 내달부터 5천만원 줄어든다

13. '위험구역' 강화도서 대북 페트병 120개 살포한 남성 고발

14. 검찰, 재판 앞서 카카오 김범수 보석 취소 요청…다시 구속기로

15. '쉬었음' 1년새 24만명 늘어…청년층 "원하는 일자리 없다“

16.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17. 검사실서 수사자료 찍은 피의자…'비밀누설' 전직 검사 재판행

18. '알리 직구'한 의료기기로 환자 충치치료…치과의사 13명 적발

19. 네이버뉴스 검색 서비스 장애…약 20분 만에 정상화

20. 정부부처·국힘 디도스 공격, 친러 해킹단체 소행 추정

21. 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정정 신고하라“

22. 기름때 익숙한 군산에 등장한 전기트럭…서른살 타타대우의 변신

23. "'조선인 수몰' 日해저탄광 유골 발굴 가능…日정부 나서야“

24. 네타냐후 "신뢰 깨져"…가자 전쟁 이끈 갈란트 국방 경질

25. 북, '유엔 北인권결의안' 주도 EU에 "불순한 정치 도발" 비난

26. 스페인 대홍수 89명 여전히 실종…사망 300명 넘을수도

27. 비 와서 작업 못해도 임금…"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해야“

28. 경복궁 낙서사주범 "범죄수익 없다" 발뺌 들통…자산 몰수보전

29. 교사노조 "악성 민원 학부모로부터 공교육 지켜달라“

30. 'AI 지각생' 애플 빨간불…'미래 신제품 수익성 우려' 직접 언급

31. "148억 전세사기 일당 감형, 말도 안 돼" 1천500명 법원에 탄원

32. 포스코 노사 임단협 결렬…노조, 쟁의대책위로 전환 예정

33. '불륜의심' 사실혼 배우자 지인 신용카드 정보 빼낸 60대 벌금형

34. '노벨상 日히단쿄' 계기, 한국인 피폭규모 관심…7만∼10만 추정

35. 정부부처·국힘 디도스 공격, 친러 해킹단체 소행 추정

36. 사라지는 동네 목욕탕…불편함 커지는 취약계층 노인들

37. 대구·부산고속도로서 고속버스 등 8중 추돌사고…6명 다쳐

38. 스물다섯 청년 죽음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실형 확정

39.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40. [날씨]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 서울 첫서리...낮에도 쌀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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