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0^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인 오늘 오후 5시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합니다. 취임 뒤에도 6개월 정도 머물렀던 서초동 사저로 880여 일 만에 돌아가게 됩니다.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장관이 12·3 비상계엄을 도왔다고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증거나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행에게 대통령 꿈을 깨라고 날을 세웠고,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벌써 대통령이 된 줄 착각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비명계'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괴물 정권'의 탄생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나경원 의원도 출마를 예고하면서 경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길지 주목됩니다.

■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100%를 적용한 1차 경선에서 후보자를 4명으로 추린 뒤, 이후 2명이 결선을 치르게 하는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후보들이 10명을 훌쩍 넘는 상황에서 효용성과 흥행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단 취지인데, 경선 과정에 적용될 '역선택 방지 조항'이 변수로 작용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국제행사였다는 오명을 남긴 '새만금 잼버리'는 부지 선정부터 준비 과정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파행 원인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위법 부당 행위가 드러난 조직위와 여가부, 전라북도 관계자 등 10여 명에 대해 인사 조치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21대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현장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각종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선데, 이 과정에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향해 협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를 유예한 90일 이후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때 가서 보자'며 열린 대답을 내놨습니다.

■ 전날 기록적인 폭등세를 기록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미중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로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며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사람들을 끌어모은 투자회사가 갑자기 출금을 중단했습니다. 현재까지 SNS상에 모인 피해자만 3천여 명에 달하는데, 경찰도 사기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영남 지역 곳곳을 잿더미로 만든 동시다발 산불 당시 국립공원인 강원도 치악산 인근에도 산불이 잇따라 났는데요. 그런데 확인해보니 일부러 불을 지른 겁니다. 잠복 중이던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았는데, 불을 낸 이유는 그저 "호기심"이었습니다.

■ 술에 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만들어 뿌린 뒤 세차 비용과 합의금 명목으로 승객 160여 명에게 1억 5천만 원 이상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로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온 택시기사가 과거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아챈 경찰의 기지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 봄꽃이 만발한 요즘, 거리만 거닐어도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오늘까진 맑고 따뜻하지만, 주말인 내일부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꽃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오늘 잠시 시간 내서 봄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금요일 '벚꽃엔딩' → 12일 주말 태풍급 강풍 동반 비. 오전 제주도부터 비, 오후엔 전국으로 확대 전망. 비가 그치는 13일(일) 아침 기온은 2~9도, 낮 기온은 10~16도로 큰 폭으로 떨어져

2. 트럼프 "중국만 125% 관세" → 한국 등 다른 나라에겐 석달 유예... 美관세전쟁 中에 전투력 집중. 중국도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미국이 관세전쟁을 벌이겠다고 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매경 외)

3. AI로 만든 증명사진... 실제 취업 이력서에 내는 경우 많아 논란 → 채용 담당자 사이에서는 AI 증명사진이 실물과 지나치게 다르다는 불평이 나오지만, 신분증을 다루는 관공서와 달리 민간기업은 이력서에 AI 사진을 금지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골머리만 앓는 실정.(국민)

4. 미국 달러에도 나왔던 ‘목련’ → 1928∼1988년 사이에 사용되었던 20달러 지폐 뒷면에는 목련 나무가 있었다. 미국 제7대 대통령 잭슨이 대통령 취임을 불과 몇 달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사저에 있던 것을 백악관으로 옮겨 심은 것. 2014년 세월호 때 방한 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 목련의 자손나무를 단원고에 기증.(국민)▼

5. ‘한국인들은 내일 먹을 것이 없더라도 이웃사람이 못 먹고 있으면 음식을 나눠줬다’, ‘어려운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있으면 웃을 줄 알았다’ → 6·25전쟁(1950~53) 이듬해 한국에 파견돼 70년 넘게 사목 활동을 펼친 프랑스 출신 두봉 주교, 10일 선종. 96세. 이 말은 그가 2022년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남긴 말.(중앙)

6. 일본판 ‘민생지원금’ 30~50만원 추진 → 명분은 트럼프 관세 대응 내수 진작책, 사실은 7월 참의원 선거용... 2020년 코로나 때 1인당 10만 엔의 ‘특별 정액 급부금’을 줬는데, 그 돈의 70% 정도는 소비 진작이 아닌 다시 은행 통장으로 들어갔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내수 진작 효과는 부족하다는 비판.(중앙)

7. 퇴직연금 수익률, 국민연금의 1/3, 물가 상승률보다도 낮아 →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계약형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2.1%로 같은 기간 국민연금 연평균 수익률(6.2%)의 3분의 1 수준.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2.2%)에도 못 미친다. 운영 방안 개선 필요(한경) 

8. ‘한국 탈출’ → 지난해 미화 100만달러(약 14억6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 중 1200명이 해외로 이주,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기록, 2년 전인 2022년보다 빠져나간 인원 3배 늘어. 2013년부터 10년간 한국을 떠난 이공계 석박사 인원만 9만 6000명.(한경)

9. 만취 승객에게 ‘차 안에서 토했다’, ‘폭행 자행했다’ 거짓꾸며 1억 5천만원 뜯어낸 택시기사 →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지고 다니던 인스턴트 죽을 토사물처럼 뿌리고 돈 요구. 승객 160여명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 한 승객의 신고로 토사물 감정해 범인 검거.(셰계) 

10. 삼성, 애플 해외 스마트폰 생산국 → 삼성은 베트남 50%, 인도 30%, 한국, 브라질, 인도네사 등 10%. 아이폰은 중국 90, 인도 10%... 삼성 스마트폰 절반 생산하는 베트남 관세 유야... 반면 중국에 90% 의존하는 애플은 발등의 불. 한국은 유예대상국 포함돼 일단 부담 덜어(중앙)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허리띠 졸라맨 가계...지난해 여윳돈 ‘215.5조원’ 사상 최대치...지난해 가계 순자금 운용 규모 215.5조원...1년 만에 55조원 늘며 여유자금 큰 폭 상승...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에 자금운용 규모↑...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90.1%...5분기 연속↓

☞잘사는 일본 노인, 불안한 한국 노인...초고령사회 먼저 진입 일본서 얻는 교훈...십여년 앞서 공적 요양보험 제도 만들어...사회 전체가 노인·가족의 요양 부담 나눠...치매환자 100만명 앞둔 韓 사회안전망 필요

☞1~2월 나라살림 적자 17조9000억원…적자 규모 절반 이상 줄었다...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총수입 10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8000억원 증가

☞무너지는 자영업자…연체율·채무조정 신청 급증...취약자영업자 43만명…차주 8명중 1명...저축은행 연체율, 9년6개월만에 최대...새출발기금 신청 12만명…1년새 2배

☞산업 기둥 흔들린다…건설업 일자리·투자 전방위 위기...건설 고용 부진·근로자 임금 감소·청년 이탈 가속화...정부,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 약발 통하지 않아


《금  융》
☞“땡큐 트럼프”…관세 유예 소식에 코스피·코스닥 5% ‘불기둥’...양 시장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 발동

☞트럼프 관세 여파에 美국채·달러 동반 급락…채권 투자자들 "디레버리징 공포"...헤지펀드들의 매도세, 채권 가격 하락 ‘가속’...채권 시장 폭락…금융시장 불안 고조...정부 "경제는 견조" vs 전문가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져"

☞日 8%·홍콩 3%↑…트럼프 변덕에 들썩이는 아시아 증시...日닛케이, 3만4000선 단숨에 회복...대만도 9% 올라…中본토는 1%대↑...“과도한 리스크 회피 심리 완화”

☞"비트보다 더 올랐다" 美 관세유예에 주요 알트코인 급등…"최대 44%↑"...이더리움·엑스알피 등 주요 알트코인 두 자릿수 상승…파트코인 44% 폭등...美 상호관세 유예에 불확실성 해소…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AI 데이터센터·암학회 테마 주목…반등의 조건은 '거래량'...암 학회 앞둔 온코닉, 희귀 의약품 이슈와 함께 기술적 저점 형성...AI·데이터센터 테마 쓰리에이로직스, 거래량 기반 상승 준비


《기  업》
☞관세 90일 유예...한시름 놓은 삼양식품, 향후 대책은...미국, 한국 상호관세 90일 유예...기본 관세만 부과...삼양, 관세 대응 태스크포스팀 가동...대응책 마련 중

☞경쟁적인 中, 잠잠한 韓... 올해 '로청' 전쟁 향방은...1등 굳힌 로보락, 보급형 제품도 속속 출시..."다양한 가격대로 넓은 소비자층 겨냥"...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상반기 신제품 눈길...삼성·LG, '보안'으로 반전 카드 노리는 모습

☞현대제철, 노사 갈등 해결 조짐…50만원 인상안 잠정합의...사측, 50만원 높인 450%+1050만원 성과급 제시...노조와 잠정합의 끌어내...노조, 5곳 지회에서 찬반 표결 예정

☞"美 관세정책, K-배터리엔 기회…북미 ESS 배터리 생산해야"...SNE리서치 'NGBS 2025' 개최…ESS 시장, 중국 업체가 장악 중...관세로 중국산 배터리 가격 상승 전망…한국 업체가 대체 가능

☞구글, AI 경량화 선언…검색 기업에서 에이전트 기업으로...AI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공개...챗GPT와는 다른 길…"지식 사전" 아닌 "일하는 비서"...검색 기업에서 에이전트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구글


《부 동 산》
☞3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 90% 넘어…2년 9개월 만에 최고치...토허제 일시 해제 영향…지방 입주율, 7년 9개월 만에 최저

☞신혼부부 찬스 왔다…서울시, 올해 첫 '미리내집' 567가구 공급...아파트형 15개 단지 공급...자녀 유뮤 선정 기준 폐지...보증금 지원형 200가구 공급...7월부터 비아파트형 모집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없다”… 조기대선 앞두고 멈춘 서울 부동산...서울 아파트 거래량, 4월 317건…전월 대비 95%↓

☞토허제 기대감 지방까지 영향줬다…지난달 입주율은 희비 엇갈려...주산연 4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전국 지수 87.5…전달 대비 13.4p↑...비수도권 3월 입주율은 역대 최저

☞제주 고도지구 규제 30년 만에 풀릴 듯…2027년 시행 계획...“원도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오영훈 지사 “외부 개발 팽창 방식, 손봐야”


《사  회》
☞경북산불 피해액만 1.4조… 영남지역 복구액 3조 육박할 듯...국가유산 31곳·주택 4203채 등...공공시설 피해 중 산림 70% 차지

☞주말 전국에 강한 비바람…강원산지 '4월 눈' 가능성...불안정한 대기 구조에 강한 돌풍...낙뢰, 우박 등 위험기상도 주의...13일 일요일 기온 '뚝'…다음 주 후반 회복

☞“무심코 챗GPT에 내 사진 올렸다간 디지털성범죄에 활용?”…‘천조국’ 미국에 대부분 서버 두고 유통...작년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서...피해영상물 삭제지원 건수 역대 최대 30만건 넘어...지원 피해자 약 1만명…디지털 기술 익숙한 1020 피해 집중...불법 성인사이트 등 95.4%가 해외서버…미국이 압도적

☞열일하는 ‘AI 공무원’...지자체 AI 업무활용 ‘일상화’...문서 요약·작성·검색 넘어...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쓰여...작년 전국 AI 구독료 3.9억...매달 이용료 지불 부담 커져...송파·성동구선 자체 구축도

☞‘이공계 장학금’ 받은 5명중 1명 의대행…절반 환수 못해...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국가 장학금...지급 초기 2년 치는 환수 대상에서 빠져...총 13억5100만 원 중 절반이 넘는 7억4300만 원이 환수불가


《국  제》
☞트럼프, 美조선업 부활 행정명령 서명…韓 조선업 수혜 기대감↑...中조선소 선박, 美항만 접안 시 요금 부과…中 우회 수입도 차단...트럼프, 한 대행과 조선 협력 논의…"훌륭한 통화였다"

☞“美 관세는 국난” 日 국민 1인당 40만~50만 현금 지급 추진...소득 무관 1인당 4만∼5만 엔 지급 검토...추경 편성해 오는 6월 국회 통과 목표...고율 관세 여파 장기화+고물가 전망에

☞JP모건, 트럼프 '관세 유예'에도 "미국 경기침체 확률 60%"..."무역·재정문제 정책 혼선 등 고려할 때 침체 피하기 어려워"..."10% 보편 관세, 2018~19년 무역전쟁 충격의 7.5배에 달해"

☞관세·이란 '선물' 기대하고 트럼프 만난 네타냐후, 빈손 귀국...선제적 '0%' 대미관세도 안통해…트럼프 "이스라엘 엄청 돕고 있다" 면박...미·이란 대화 깜짝발표에 군사압박 기대 '와장창'…앙숙 에르도안엔 칭찬

☞"주식 사기 좋은 시점" 랠리 예고한 트럼프 발언 괜찮나...트럼프 대통령, 관세 유예 발표 4시간 전 SNS에 주식 매수 권해...민주당 의원들 "시장 조작…내부자 거래 가능성 조사해야"..."위법은 아냐" vs "손해 본 투자자 있다면 소송 가능성 있어"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에서 물러나,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김두관 전 의원에 이어 출사표를 던졌는데, 잠룡으로 거론되온 김부겸 전 총리는 경선에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데, 긴급 현안질의까지 열어 이 문제로 설전을 벌였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오늘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파면 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는 18일 퇴임을 앞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심리에 참여하는 마지막 선고가 될 전망입니다.

■ 보수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깁니다. 하나같이 자신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상대할 맞수란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당 일각에선 여전히 '한덕수 총리 대망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 차기 대권 주자들이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면서 거대 양당은 각 당내 경선 규칙 논의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양당 모두 당원들의 당심과 일반 국민 민심을 어느 정도 비율로 반영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주 초 제안했던 '대선·개헌 동시투표 주장'을 거둬들이기로 했습니다.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우 의장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논의가 진전되지 못한 건데, 이제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 공약에 개헌 방안을 포함할지도 관심입니다.

■ 경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가짜 뉴스를 게재한 스카이데일리에 대해 수사 개시 두 달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가 수사단장 자리에서 물러난 박정훈 대령의 보직 해임 무효소송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1심 형사재판 결과가 나온 상황인 만큼 다음 기일에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학생 100% 복귀로 정상화 가능성이 기대됐던 의대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습니다. 의사 단체에 이어 의대생 단체가 잇따라 '투쟁 지속'을 선언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정부를 향해 강경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에 보복 대응에 나선 중국에는 관세를 더 올리고, 나머지 국가는 90일 간 유예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125% 관세가 적용되고,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10% 기본 관세가 부과됩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보복하지 않는 국가에 90일간 상호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폭등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국제 유가와 금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 재보복에 나선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의 맞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른바 '치킨 게임'식 보복 관세 부과와 세계무역기구 제소 등 전방위 압박에 더해, 미국에 불만을 지닌 주변국을 끌어안아 우군을 확보하려는 계획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 사망자가 3천6백 명, 부상자는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장 수색 작업은 마무리 됐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복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영남권 초대형 산불로 드러난 또 하나의 문제, 바로 산불 예방진화대의 고령화입니다. 대부분이 60대 이상인 데다 계약직이라는 여건 속에 3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 경북 지역을 휩쓴 산불 이재민들에게 쓰레기에 가까운 물건을 구호물품이라며 심지어 ‘착불’로 보내는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출퇴근길엔 겉옷 챙겨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밤사이에는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NASA 인공위성에 찍힌 ‘경북 산불 탄 자리’ → NASA의 지구관측 위성 랜드셋9가 지난 4일 촬영한 사진에 불에 탄 검붉은 영역이 경북 의성에서 동해안까지 80㎞ 이상 뻗어 있다. 산불 영향 구역 안의 산림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드러났다.(중앙)▼

2. 전기차 보조금 확대 추진, 5000만원 車 최대 1800만원 할인 가능 → 관세 전쟁 '수출 빈자리' 내수로 대응. 업체가 할인 하면 정부가 주는 보조금 한도 인상, 5000만원 차의 경우 업체가 800만원 할인하면 각종 정부보조금은 960만원까지 가능해 최종적으로 3240만원에 살 수 있지만 업체들이 800만원까지 할인해 줄지는 미지수.(한경)

3. ‘크루아상’(초승달, 프랑스어 croissant, 영어 crescent) → 남부 유럽에 가면 빵이 초승달처럼 굽어 있다. 왜 멀쩡한 빵을 굽게 만들었을까? 투르크의 국기에 초승달이 있기 때문이다. 투르크의 압제를 받은 라틴문화권에서 ‘투르크 ×들을 씹어먹자’는 저주가 그 빵에 담겨 있다.(중앙, 외부 필자 칼럼) 

4. 이런 신박한 금융 상품이? ‘목표수익률 8%, 손해 나면 원금은 보장’ → 금융위원회, 증권사에 올해 중 ‘종합투자계좌’(IMA) 출시 허용 추진. 이 상품은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면서, 손실이 나더라도 원금을 보장하는 새로운 투자상품이다. 그러나 원금보장 상품인 만큼 수익률은 기대보다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중앙)

5. 결국 관세만 104%인 시대... 미-중 강대강 관세 전쟁 → 미-중 추가 관세 쌍방 폭격... 미·중 관세전쟁이 격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인 1484원 10전에 마감.(한경)

6. ‘1.21 청와대 습격’ 김신조, 별세, 향년 83세 → 1.21 사건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고 남한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목표로 서울 세검정 고개(자하문 고개)까지 침투한 사건이다. 그는 체포 후 전향, 97년부터 목사로 활동해왔다.(한국 외)

7. ‘비밀 카레’, ‘비밀 소면’? → 최근 식품에 일고 있는 '비(非) 밀가루' 트렌드 확산. 다이어트나 피부 트러블, 소화불량 등을 이유로 밀가루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기대에 착안한 제품들 연이어 나와.(한경)  *그러나 일각에선 “밀가루를 주식으로하는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죽었겠다”는 뼈있는 농담... ’글루텐 프리’나 ‘비(非)밀 트렌드’가 소비자 기만이라는 지적

8. 서울-부산 20분, '꿈의 열차' 하이퍼튜브 본격 추진 → 국토부 발표.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터널(튜브)에서 달라는 자기부상 열차로 머스크가 처음 제안. 2009년 철도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 시작, 2020년에는 17분의 1 축소 모델에서 시속 1019㎞ 성공하기도(매경)▼

9. 택배업계 주7일 배송 경쟁 본격화 → 쿠팡은 일찌감치 주7일, CJ대한통운은 올 초부터 시작. 한진택배는 오는 27일부터 계획. 그나마 사정이 낫다는 CJ대한통운은 서울 평일 택배 1건에 800원, 주말엔 1000원... 택배노동자, 수입 확보 위해 혹사 우려.(경향)

10. 헷갈리는 사이시옷... ‘해쑥’ ‘해팥’ ‘해콩’ → ‘햇과일’, ‘햇나물’ ‘햇병아리’이지만 첫소리가 된소리(ㄲ, ㄸ, ㅃ, ㅆ, ㅉ)나 거센소리(ㅊ, ㅋ, ㅌ, ㅍ)인 경우 <햇->이 아닌 <해->로 적도록한 맞춤법 규정에 따라 쑥, 팥, 콩 등은 ‘해쑥’ ‘해팥’ ‘해콩’이 맞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전세방 vs 전셋집... 늘 헷갈리는 의미없는 사이시옷 논쟁. 다 넣든지, 다 빼든지 국민청원이라도 해야 될 판...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권지용 교수 "과학과 예술 맞닿아…우주로 간 음원, 집 찾길"

2. 트럼프 암살미수범, 전용기도 노렸나…대공미사일 구매 시도

3. 이란 부통령, 경제난 속 호화 크루즈 여행갔다가 해임

4. 중국, 미국산 수입품에 84% 맞불 관세 부과 

5. 막나가는 민주당 초선들 "한덕수, 이완규· 함상훈 지명 미철회시 재탄핵할 것" 

6. 빅4·고려대 의대 학생대표 "투쟁 의지 굳건"...서울대는 수업 참여 가닥 

7. "남초딩들 혐오스러워...아들 생기면 낙태" 교사 발언 파문 

8. 법무대행, "한 대행 재판관 지명, 행정부 수반으로서 가능" 

9. 네팔 안나푸르나서 트레킹하던 한국인 60대 남성 숨져

10. 양초 속에 숨긴 '좀비마약'…카자흐스탄 20대 구속 송치

11. 광양 연안 향고래 다시 먼바다로…"그만 돌아오렴“

12. 성폭행 후 7년 만에 잡힌 여고 행정공무원…집행유예로 석방

13. "비교될까 두렵다" 군인·의사·우주인 거듭난 "엄친아" 조니 김

14. 트럼프 "하루 20억달러 벌고 있다, 믿어지나"

15. 한화이글스 경기 애국가 제창 아르바이트 모집…일급 100만원

16. "소행성 충돌 전 공룡 감소 추세는 화석 기록 부실 때문“

17. "미국 관세 100여년만에 최고"…세계 무역전쟁 방아쇠 당겼다

18. 中, 美 104% 관세에 맞불…"모든 미국산에 추가관세 34→84%“

19. 빅4·고려대 의대 학생대표 "투쟁 지속"…서울대는 수업 참여

​20. 중국인들, 인천· 김포· 제주공항도 촬영…작년에도 입국
      
21. 軍 "지난달 무인기-헬기 충돌 사고, 착륙 중 돌풍이 원인“

22. 대통령기록물 이관작업 막 시작했는데…기록관장 교체 논란

23. 美 관세발효에 금융시장 또 출렁… 韓경제, 수출·내수 동반 위기

24. 시진핑 "주변국과 운명공동체 구축"…무역전쟁 속 우군확보 행보

25. 돌과 부딪힌 예초기 칼날서 튄 불티, 산불로 비화 가능성 커

26. 환율, 美 상호 관세 발효에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1,484.1원

27. 경북 성주군 수륜면 산불…헬기 6대 투입, 진화작업

28. 결국 현실이 된 상호관세…코스피 1.7% 내려 2,290대 마감

29. 'HBM 날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첫 1위

30. 환율급등·상호관세 '더블악재'에 산업계 비상…유례없어 대응막막

31.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북한 상대 447억 손배소 시작

32. 한달새 SRT 승차권 3번·100만원 넘게 환불하면 회원자격 박탈

33. 수험생·학부모 과반 "의대정원 3천58명 회귀 안돼…5천명 가야“

34. 체포 저항하는 주취자에 물리력 행사한 경찰관 '무혐의’

35. [날씨] 새벽까지 비…아침 4∼13도·낮 15∼23도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산업장관 "美에 보복관세 대응 시 자해성 피해 커질 우려"...보복보다는 협상에 통상전략 무게…"'미 관심사' 조선협력, 중요한 협상 카드"..."미측서 긍정적 시그널…조만간 재차 방미 계획 중"..."한미 FTA 유지해야…경쟁국 대비 품목별 관세 등 경쟁력"

☞국제유가 WTI 60달러선 붕괴…4년만에 최저치 기록...관세전쟁에 경기침체 우려 부각...8일 WTI 종가 59.58달러 기록...국내 기름값도 1~2주후엔 반영

☞좋은 일자리 찾을 수가 없다... 건설·제조업 취업 역대급 '한파'...지난달 취업자 수 19.3만 명 증가...건설업종 역대 최대, 최장기 감소...제조업도 냉랭… 관세 여파 우려...쉬는 청년들 45만 명... 역대 최대

☞1인당 배달앱 지출 月 10만원 육박…배민↓·쿠팡이츠↑...3월 배달앱 결제액 2조 2800억…2701만명 이용...종합몰 앱 순위에선 쿠팡 독주 속 中 알리·테무 선방

☞동남아 의존도 줄여라…공급망 재편 나서는 기업들...동남아 국가들 고율관세 직격타...생산공장 보유한 韓 기업 영향권...기업들 "최적의 생산지 검토 중"...멕시코·미국·유럽 등 재배치 검토


《금  융》
☞월가 채권왕의 경고…“아직 싸움 중반, 증시 하락한다”...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CEO “증시 하락할 것”...트럼프 관세 철회 가능성↓·경기 침체 가능성↑

☞새내기주까지 감사의견 ‘비적정’…상폐 공포 떠는 개미들...12월 결산법인 57곳 감사의견 미달...코스피 14곳·코스닥 43곳…상폐 우려...이차전지 제일엠앤에스 상장 1년 만 ‘거절’...최근 5년 상폐 5곳 중 1곳 감사 비적정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자 美국채도 외면…10년물 이틀만 0.3%↑...美국채수익률 이틀째 급상승...3년 만기 국채 입찰도 부진...안전자산도 회피모드…헤지펀드 청산 가능성도

☞환율급등·상호관세 '더블악재'에 산업계 비상…유례없어 대응막막...1,500선 근접 환율·25% 관세에 "미국 가격 인하 압박 커질 수도"...국내 산업 전반에 충격…車 등 고환율 수혜업종도 예외 없어

☞3월 은행 가계대출 1.4조 늘어 2개월째↑…증가폭은 절반으로 '뚝'...한은 "토허제 해제 따른 주택거래 증가 영향 2분기 반영 예상"...은행 기업대출 2.1조↓…3월 기준 감소는 20년 만에 처음 


《기  업》
☞美 관세충격 완화…정부·현대차, 유동성 3조 추가공급...車 생태계 강화 위한 긴급 대응대책...정부, 정책금융 13조→15조원 확대...현대차·기아도 협력사에 1조 지원...국내 수요 진작·신시장 진출 지원도

☞"역시 HBM"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첫 1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최근 올 1·4분기 메모리 보고서 발표...SK하이닉스, D램 매출 기준 점유율 36%로 1위 등극...2·4분기까지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대

☞'4조 잭팟' 에이비엘바이오…"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3개 대기"...9일 온라인 IR…GSK에 4조원규모 플랫폼 기술 이전...그랩바디-B 기술 이전 기회 극대화...4개 개발 로드맵 중심으로 외형 성장

☞K-방산, 60일 국정공백 리스크…수출 신뢰 ‘시험대’...리더십 공백에 멈춘 외교 채널...방한 일정 줄연기...컨트롤타워 부재 속 장기계약 이행에도 차질 우려...외교력 연속성·정책 방향성 관건...“수출 골든타임”

☞“대만 TSMC, 中 화웨이에 금수 반도체 제공 혐의 1조4000억원 벌금 가능성”...中 반도체 설계업체 ‘소프고’ 주문 통해 우회 공급 의혹...TSMC “2020년 9월 이후 공급 중단, 법 준수” 해명...야후 파이낸스 “美 상무부, TSMC 조사 착수” 보도


《부 동 산》
☞조기 대선에 국회서 잠든 재건축 촉진법…공급 메마른다...1분기 분양 16년만에 최저…4월 서울 97가구뿐...분양 전망 개선됐지만 토허제 재시행·조기대선...재건축 특례법 작년 11월 국회 심사가 마지막

☞서울 아파트 ‘빙하기’ 오나… 거래량 3월 7385건 → 4월 221건으로 뚝...관망세 짙어지는 부동산시장...토허구역·정치불확실성 여파...매물도 줄면서 숨고르기 장세...서초구 18% ↓·송파구 17% ↓...거래량, 7일엔 10건 그치기도...평균 거래액도 10억대로 급감

☞전월세 신고제 유예기간 종료 가닥…6월부터 과태료 부과...보증금 6000만원, 월세 30만원 초과시 신고 의무화...단순 지연신고 과태료 30만원…이달 말 공식 시행 확정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정비→도시정비형 재개발'로 확대...낙후된 도심 정비 위한 인센티브 부여 등 공공지원 강화...중심지 기능 복합화, 녹지생태도심 및 직주혼합 계획 수립

☞정부, 방치된 ‘빈집’ 정비 본격화…자진 철거 지원·직권 철거 실효성 제고...국토부, 빈집 정비 활성화 간담회...빈집 직권 철거 시행한 지자체, 5.5% 불과...관련 법·제도 개정 추진


《사  회》
☞"인천~서울 6만원"…외국인 불법운송 63명 무더기 적발...마포경찰서, 여행사 대표·운전자 등 63명 송치...여객자동차법 위반 등 혐의…사망 사고도 발생...9개월간 418회 적발…요금 2500만원 불법취득

☞“北에 있는 가족 꺼내줄게” 탈북민끼리 뒷통수...1억 뜯어내...탈북민 이용 온라인 카페 통해 피해자 물색...탈북 중개인인 척 행세...61차례 걸쳐 범행...탈북 브로커, 관련 단체 비위 多

☞"토마토 꼭지·살 붙은 닭뼈 버렸다고 10만원"…'종량제 파파라치 주의보'...보상 목적 '종량제 파파라치' 아닌 환경부 주관의 '무단 투기 단속원'

☞‘40명→110명 선발’ 아주대 의대…신입생들 “학습권 보호” 수업 거부...“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의대 증원…허위로 점철된 독단적 결정”...‘尹 정부’ 졸속 의료개혁에 반대…25학번 등 113명 중 109명 수업 거부

☞약 처방 대가 수십억 챙긴 의사 등 덜미…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의 민낯...경찰 '리베이트·부패 비리 특별단속 결과' 발표...7개월간 2617명 붙잡아 1394명 검찰 송치...'불법 리베이트' 검거 인원 과반 의료계 종사자


《국  제》
☞트럼프, '안보의존국' 먼저 협상…中과 전쟁 앞둔 레버리지 전략?...이스라엘 정상회담 이은 일본·한국 통화...우선순위 3국의 공통점은 안보 ‘의존’...“상대가 그것 없이 살 수 없는 게 레버리지”...“트럼프의 두번째 레버리지는 안보”...“관세전쟁의 최종 목적지는 중국”

☞트럼프, 中 상호관세 50% 추가 공식 서명 "합의 전까지 유지"...트럼프, 8일 행정명령에서 대중 상호관세 34%에서 84%로 상향...펜타닐 관세까지 합하면 트럼프 2기 들어 104% 추가한 셈...트럼프 "中은 우리와 합의 원해, 합의 전까지 관세 유지"

☞美 ‘104%’ 관세 폭탄에도 꼼짝 않는 中… 시진핑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트럼프, 中 수입품 상호관세 50%p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4% 관세 부과...中 협상 기미 없어… 장기전 대비 태세...정치 체제 덕 사회 불안 고조 확률 낮아...관세 높아져도 타격은 비슷하다는 점도...최악의 경우 공급망 분리 가능성도 거론

☞美 조류독감 난리인데… 달걀 생산기업 웃는 이유...달걀 값 인상, 수백억원 보조금 수령...美 최대 달걀 업체 3년째 실적 상승

☞홍콩 기업서 미국 넘어가려던 파나마운하 운영권, 과거 불법 계약에 제동...홍콩 시케이허치슨-미 블랙록 거래 무산 위기...파나마 정부, 운영권 박탈 뒤 입찰 가능성...“사태 길어질수록 중국 개입 가능성” 분석도

 

 

 

 

 

 

 

2025년 4월 9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습니다. 선거 준비를 총괄하는 선관위도 대책회의를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 방침을 세웠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9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되는데, 민주당 경선 관리와 범야권연대가 최대 과제가 될 거로 보입니다.

■ 국민의힘에선 대규모 출마 러시가 이어질 거란 전망 속 경선 참여자를 추리고 최종 후보를 뽑는 '경선룰'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차출론까지 나오며 막판까지 보수 진영의 경선 지형을 예단할 수 없을 거란 전망도 흘러나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 이사 준비작업을 거의 마치고 이르면 오는 11일쯤 퇴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기 위한 점검이 마무리됐고, 윤 전 대통령 부부 경호를 담당할 전담팀도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임을 지명하면서 직무권한을 넘어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나 대법원장이 아닌 대통령 몫의 재판관 지명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앞으로 절차적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대장동 개발 사업을 위해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성남 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청탁하고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김만배 씨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1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는데, 2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인사들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정식 배치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해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사드 장비를 반입하기 위한 작전 정보가 정 전 실장 등을 통해 반대 단체에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에서 미국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섰습니다. 조선과, 알래스카 LNG 개발 협력을 놓고 우선적으로 협상할 계획인데, 백악관은 한국을 포함한 동맹과 먼저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행과 통화에서 관세 문제 등과 함께 방위비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혀 방위비 재협상 요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상호관세가 오늘 오후 1시부터 발효되는 가운데, 우리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

■ 상호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급반등하며 출발했지만, 중국에 대한 104% 보복 관세 발표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관세 충격에 자동차 업계는 출고를 중단하거나 일시 해고에 나서면서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폭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가 진정세를 찾으며 소폭 반등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K-푸드,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가격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돼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찾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 대규모 세수 펑크 영향에 지난해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재정 수지 적자가 2년 만에 100조 원을 또 넘었습니다. 재정 적자를 GDP의 3% 이내로 묶는 '재정준칙'은 3년째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 카리브해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대형 나이트클럽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직 주지사와 전직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등 44명이 숨졌습니다.

■ 봄꽃이 활짝 피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더니 이제는 출근길에도 쌀쌀함이 덜합니다. 오늘 외투는 조금 가볍게 입어도 되지만 우산은 꼭 챙겨야겠습니다. 늦은 오후에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나가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년 4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대선 6월 3일’, 국무회의 심의, 의결 → 사전투표 2025. 05. 29(목) ~ 05. 30(금) 매일 오전 6시 ~ 오후 6시. 당선인 임기 시작,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개시, 2025. 06. 04 ~ 2030 06. 03.(연합뉴스, 선관위 홈페이지)

2. 조기 대선, 축제 등 행사 줄줄이 취소 → 공직선거법상 선거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장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체육대회, 경로행사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강원일보)

3. ‘갤S25 효과’?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원 → 시장 전망치를 29% 웃도는 ‘깜짝 실적’... 2분기 연속 역성장 끊고 3분기만에 반등. 모바일 부문에서만 4조원대 이익 추정. 그러나 관세 여파로 베트남産 갤럭시 美판매 감소 우려, 삼성 2분기 살얼음.(한경 외)

4. ‘부정선거 의혹 밝히겠다’, 선관위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몰린 반탄파? → 5명 모집에 58명 지원, 직전 채용보다 응시인원 5배 늘어. 선관위 관계자, ‘디시인사이드 등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커뮤니티에서 이번 채용에 지원하자는 움직임 있었다’...(문화)

5. 나랏빚 1175조 → 국무회의, ‘2024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심의·의결... 갓난 아이도, 90세 노인도 포함 국민 1인당 2295만원 빚 떠안고 사는 셈. 4인 가족이면 1억원 빚. 나라살림 적자 비율은 GDP 대비 3%가 목표이지만 지난해엔 4.6% 기록, 전년보다 0.5%P 늘어.(한국 외)▼

6. 미국인, 아이폰 50% 오른 가격에 사게 될까? → 중국산에 관세 34%, 기존 관세 20%까지더하면 관세만 54%... 애플은 중국산보다 관세가 낮은 인도(관세 26%) 생산을 늘려 미국에 보급하는 방안 추진. 현재 아이폰은 중국이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생산분은 14%로 저가, 구형 모델 위주.(아시아경제 외)

7.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신청 접수, 오늘 9일 마감 → LH, 이번 공급은 청년 매입임대 1666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 1337가구 등 총 3003가구. 청년 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30~40%(아파트·오피스텔은 70~80%) 수준에서 준전세형으로 공급.(아시아경제)

8. 강 vs 강,.. ‘104% 관세’ 폭탄? → 미국 관세 폭탄에 중국이 똑같은 보복 관세와 농산물 수입금지 등을 내놓자 트럼프, 2차 추가 관세 50% 언급. 실행되면 트럼프 2기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10%씩 중국에 부과한 20% 관세에 최근의 상호관세 34%, 이번 추가 관세 50% 등을 더하면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산 관세는 104%가 된다. 여기에 기존의 다른 세율을 더하면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 평균은 12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경향)

9. ‘다시보자’ 분리수거 → 일부 지자체에서 ‘토마토 꼭지를 종량제 봉투에 버렸다’고, ‘음식 묻은 배달 도시락용기 안씻고 버렸다’고 과태료 받았다 커뮤니티에 글... 일반인들이 포상금 노리고 고발했다는 주장 있으나 분리수거 위반 적발을 위해 지자체에서 고용한 노인들이라는 설명. 그리고 해당자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음식물을 제대로 제거 안하고 버린 것 같다는 지자체 설명.(매경) *비닐이든 종이팩이든 깨끗이 씻어서 버리는 것이 재활용 원칙. 일부 지자체에선 비닐 코팅된 종이 즉 종이컵, 종이 음식용기 등은 아예 재활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규정

10. 애시당초(x) vs 애당초(o) → 애시당초는 사전에 없는 말. ‘애당초’가 바른 말이다. 애당초의 사전상 뜻 풀이는 한자말 ‘당초’(當初)에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애가 붙어 ‘일의 맨 처음’이라는 의미.



2025년 4월 9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북한군 10여명, 무장한 채 MDL 침범했다 경고사격에 퇴각

2. 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 화요일' 확정…임시공휴일 지정

3. 한국계 조니 김 태운 러 우주선 성공적 발사…ISS에 안착

4. 한덕수 권한대행, 트럼프 美 대통령과 첫 통화. '상호관세' 관련 대화 주목 

5. 79세 트럼프의 셀프 생일 선물? "6월 워싱턴서 군사행진 계획“

6. 국힘 본경선룰 '당심·민심 5:5' 유지 무게?...'50% 당심'이 대세 가를까 

7. '대치동 마약 음료' 나눠 준 주범, 징역 23년 확정 

8. 尹 전 대통령 지지자 일부 다시 관저 앞으로…전한길은 "헌재 가루로“

9. 리튬이온배터리 싣고 고속도로 달리던 15t 화물차 전소

10. 박나래 55억 자택에 도둑 침입해 금품훔쳐...피해액만 수천만원 

11. 美 부통령 "중국 촌놈들" 발언에...中 "미국인도 경악" 

12. "백종원 만나게 해줄게"...더본, 女지원자 '술자리 면접' 논란

13. 이재명, 대장동 본인 재판 출석...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14. 난폭 운전하다 50대 경찰관 치어 중상…잡고 보니 마약사범

15. 12년전 대학 기숙사 성폭행범, 또 성범죄 저질러 재판행

16. 전한길, 헌재 맹폭..."개헌으로 가루가 되게할 것" 

17. 산림과학원 "영남 산불로 온실가스 366만t 배출 추정“

18. 청주 오창서 사륜오토바이·승용차 충돌…2명 사상

19. 구미 도개면 산불, 헬기 16대 띄워 주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20. 오후부터 건조함 달랠 비…'황사' 섞여 내릴 수도

21. 의협 "작년 2월 이전으로 돌아가야"…정부·국회에 대화 요구

22.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 1,473.2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23. 작년 청년층 장기 실업자 6만9천명…5년 만에 증가세 전환

24. 하동 산불 24시간 만에 주불 진화…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

25. 이천서 고공강하 훈련하다 다친 육군 중사, 치료 중 숨져

26.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비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트럼프 관세 대응’ 10조 추경 추진...정부, 10조원 추경안 다음주 발표...관세 대응·내수 개선에 80% 투입...국회 심사서 규모는 더 확대될 듯

☞한국무역보험공사, '美 관세 대응 TF' 가동…공급망·시설자금 등 지원...무보 사장이 TF 총괄…부사장 3인도 참여...공급망 재편 대응 및 현지 운전자금 지원

☞'생맥주 999원'…소비 한파 속 술값 내리는 대학가 주점들...작년 한 해에만 저가형 포차 수백 개 생겨...대학가 중심으로 소주·맥주만 '나 홀로 하락'

☞정년 연장에 '청년 고통'…취준생 일자리 11만개 사라졌다...준비 부족했던 2016년 정년연장…"日처럼 퇴직 후 재고용하자"...고령근로자 1명 늘면 청년근로자 1명 줄어…노조 갖춘 대기업 더 심각

☞"아무 일도 안 합니다" 늘더니…코로나 때보다 심각...경총, ‘최근 청년 고용시장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발표...작년 ‘쉬었음’ 분류 청년 42.1만명으로 2년 연속 늘어...노동력 유휴화 심화…장기실업자 절반이 30대 이하...청년취업자 28개월 연속 감소…코로나 때보다 길어


《금  융》
☞중국, 5개월 연속 금 사들여…보유량 2292t '사상 최고'...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인민은행 금 보유 늘릴 듯...준비자산 다원화 추세 강화…외환보유액 3조2407억달러

☞대부업 요건 강화…年이자 원금 넘으면 계약 무효...금융위 '대부업법 시행령·감독규정'...19일까지 입법예고…7월22일 시행

☞나랏빚 1175조… 1인당 2295만원 빚 떠안고 산다...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국가채무 전년比 48.5조 늘어...관리재정수지 적자도 104조...추경 활용 예산 2000억 불과...GDP대비 적자비율 4.1% 기록...‘3%내 제한’ 재정준칙 못지켜

☞“왜 하필 지금 재개했나?” 불만 내비치는 개미들... 반면 대만은 공매도 제한 조치...대만, 공매도 주식 수 제한하고 증거금 비율 인상...“관세 전쟁에 선제적 대응 필요”...한국은 관세 전쟁 앞두고 공매도 재개…“타이밍 아쉬워”

☞사상 최악의 블랙먼데이…아시아 부호들 재산 68조원 증발...트럼프 관세 충격 집중된 아시아 주식시장 폭락에 중국 부호 등 20명 재산 하루에 460억 달러 증발


《기  업》
☞美 관세폭탄에도 선방한 삼성-LG, 2분기 '진짜 실력' 나온다...삼성 , 시장 기대 상회하는 영업익…LG, 1분기 매출 첫 22조 돌파...1분기 실적엔 관세 영향 제한적…관세 여파 본격화되는 2분기 실적 주목

☞한화그룹, 한화에어로 증자 논란 '정면돌파'...승계 논란에 선긋기...오너일가 지분 승계 이어 한화에너지 등 1조3000억원 출자 검토...금감원 중점심사 부담, 그룹 평판 리스크 저하에 신속 대응...㈜한화·한화에너지 등 증자 참여 자금 조달 나설 듯

☞메모리 가격 '꿈틀'…삼성·SK하닉도 납품가 인상 나설까...美 관세 역풍에도…범용 메모리 시장 일단 회복세...메모리 업계 가격 인상 '저울질'…삼성·SK도 '촉각'...납품가 인상 시 실적 반등…업황 저점 탈출 기대감

☞‘엎친데 덮친’ K-철강… 최대수출시장 印도 ‘자국산 우선사용’...美 관세 이어 印까지 무역장벽...韓 수출 의존도 높아 예의주시

☞가동 나선 TSMC 美 공장, 첫단추 성공할까?...생산비용 부담↓…공장 안정화 기대..."인건비, 생산비용의 2% 불과"...기업문화 개선은 해결 과제로 꼽혀


《부 동 산》
☞"지금 금융위기야?" 16년만에 나온 최악의 기록, 누가 책임지나...귀해진 새 아파트...1분기 분양물량 1만2358가구...서울은 2월에 482가구를 분양한 것이 1분기 분양물량의 전부

☞평균 부채비율 100% 육박, ‘빚’으로 사는 부동산신탁사들...나이스신평, 13개 신탁사 분석...작년 평균 부채비율 97.4%...전년比 40%p 넘게 상승...차입금의존도도 2배 가까이 급등...지방 非아파트 중심 부실화 진행

☞GTX-A 개통 전 파주·화성 아파트 거래량 급증...GTX-A, 서울 접근성 혁신적으로 높여...파주 개통 직전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61%↑

☞16억 ‘영끌’ 상가...2년 만에 3억 돼 ‘폭싹 망했수다’...시흥시 거북섬, 3대 모녀가 상가에 16억 투자...높은 분양가, 비싼 임대료 등으로 상권 형성 안 돼...상가 공실로 유지되다 결국 경매행...3억 낙찰

☞제주 '7억' 주택이 '3억'에 경매…법원 부동산 경매 물량 쏟아져...작년 매각 물건 6079건, 전년보다 59.2% 급증...매각률은 하락…인구 감소·경기 침체로 관망세


《사  회》
☞마약음료 마시게 한 뒤 부모 협박…신종 보이스피싱 주범 징역 23년 확정...강남 학원가서 10대 노린 범죄...“신고 땐 1억 내놔라” 협박 시도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사망자 감소율 최고 지역은?...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역대 최저...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 역시 모두 감소해...사망자 감소율 제일 높았던 곳은 세종시...반면 울산은 사망자 증가율 1위 불명예

☞D-57…21대 대통령 선거 '6월3일' 확정, 사전투표 5월29·30일...국무회의에서 21대 대통령선거 일자 확정…후보자 등록 5월11일부터...6월3일 예정이던 6월 모의평가는 6월4일로 순연

☞화마(火魔)가 삼킨 수 천 년 생명…1대뿐인 헬기는 힘도 못 썼다...환경부 기자단, 주왕산 산불 현장 찾아...실화로 시작한 화마 역대급 피해 남겨...한 대뿐인 헬기 연쇄 산불에 힘 못써...장비 보강 없으면 재난 반복할 수도

☞"낙상 마렵다" 신생아 학대 간호사, 또 있나…병원 측 "2명 추가 조사 중"...SNS 게시물 공유 정황 나와...직접적 학대 여부 등 조사 나서


《국  제》
☞우크라서 유턴?… 트럼프 “이란과 비핵화 직접대화”...주말 최고위급 회담 개최 예고...핵합의 파기 7년만에 협상 재개...“성공적이지 않다면 위험 처할것”...트럼프, 이란에 군사 행동 경고...이란은 “오만 중재로 간접협상”

☞트럼프 엄포에 중국 맞불…'관세 쓰나미' 폭풍전야 전세계 패닉...국가별 상호관세 발효 D-1…'최대 104%' 예고된 중국 "끝까지 싸울 것"...세계증시 '90일 유예설' 오보에 한때 대혼란…美공화당도 "경제적 대재앙"...각국, 대미 교섭 총력전…트럼프, 관세 지렛대로 압박 강화할 듯

☞"관세 때문에 아이폰 값 오른대" 미국서 사재기... 한국도 인상 가능성...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관세 부과 시 미국 가격 인상 전망..."한국 등 세계적으로 6% 오를 수도"

☞정상들 ‘美협상 줄서기’… 1호는 네타냐후...각자도생 관세협상 돌입...네타냐후 방미 “무역장벽 제거”...日총리, 곧 미국행… 준비 돌입...베트남 부총리 보잉구매 출국...EU 27개국도 美에 협상 제안...트럼프 “비관세 장벽이 큰 부문”

☞관세 가짜 뉴스에…미국 증시 3천500조원이 '왔다갔다'...'관세 90일 유예설' 후 백악관이 부인한 10여분간 급등락...초유의 롤러코스터 장세…나스닥 반등 마감...다우·S&P 500은 3거래일째 하락…유가·금값도 하락 지속...미 10년 국채금리는 관세 발표 전 수준으로 반등


 

 

 

 

 

2025년 4월 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차기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차기 대선 날짜를 이같이 잠정 결정하고, 오늘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맞물려, '제왕적 대통령제'인 현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한단 개헌론에 본격 불이 붙은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투표 날 개헌 국민투표도 동시에 하자며 우원식 의장 제안을 사실상 수용했는데, 개헌의 키를 쥐었다고 평가받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결을 달리했습니다.

■ 주말 사이 잠시 숨을 고른 정치권은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에 돌입하는 분위깁니다. 60일도 채 남지 않은 초단기 대선 레이스, 먼저 주요 일정을 박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주말 사이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던 국민의힘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 대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번 대선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내부 단합도 독려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비상계엄과 내란 관련 문헌들이 비공개 기록물로 보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옮겨갈 사저 정비가 늦어지면서 한남동 관저를 떠나는 시점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일러야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윤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증인으로 소환된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에 5번 연속으로 불출석했습니다. 법원은 현실적으로 이 대표를 부르기 어렵다며 이 대표 증인 신문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는데, 검찰은 반발했습니다.

■ 지난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폭락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 수정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대중국 무역 적자가 해소되지 않으면 중국과의 합의도 없을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낮췄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 관세의 직격탄을 맞은 유럽연합, EU가 미국에 모든 공산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EU에 부가세도 내릴 것을 요구하자 EU가 일축하면서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에 보복하지 말라는 경고를 어겼다며 중국에 50% 추과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나머지 국가와는 곧바로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중국과 분리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 미국발 관세전쟁 우려가 커지며 우리 증시가 5% 이상 폭락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선 장 초반 낙폭이 커지며 8개월 만에 매도를 5분간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 지난달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된 뒤 투자 수요가 경매로 우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판단한 집주인들이 토허제 이후 아파트 경매를 취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 대형산불 사태 수습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성금이 천1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2년 동해안 산불 당시 성금 약 800억 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대 구호 성금 모금액 중 최대 규모입니다.

■ 오늘도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 구경하기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단비 소식이 잦아 꽃이 금세 떨어질까 우려도 되니까요, 오늘은 잠시 시간 내서 봄꽃구경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커피 마셔야 할 이유 한가지 늘었다? 장내 유익균 최대 8배 늘어 → 장 건강에도 효과. 국제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발표,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 연구팀, 미국, 영국 성인 2만여명 조사.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비슷한 효과. 커피 속 항산화 성분이 중요한 역할.(세계)

2. 농식품부 공공 배달앱 통합포털 ‘더 외식’ 출범 → 12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 12개 사가 운영 중인 공공 배달앱 연결 가능. 수수료 낮춰 소상공인 지원 강화, 소비자에게도 선착순 5ᅟᅡᆼ에게 3000원 쿠폰 등 프로모션.(헤럴드경제)

3. 관세가 미국 경제를 살리는 약? → 관세 전쟁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때론 약을 먹어야 문제가 해결된다”(Sometimes you need to take medicine to remedy a situation)며 계속 강행 의지 보여. 지지했던 월가 거물들도 등돌리기 시작.(문화 외)

4. 올 8경기서 2루타 6개 → 이정후 살아난다. 7경기 연속 안타, 타율 0.344(32타수 11안타) 기록. 특히 이정후는 2루타 6개로 이 부문 MLB 전체 1위. 타구 속도가 시속 95마일(152.8㎞) 이상인 하드 히트(hard hit) 비율도 지난해 41.8%에서 47.8%로 올라 타격의 질 개선.(문화)

5. 봉준호 감독 신작 영화 '미키 17' 저조한 극장 흥행 → 워너브러더스가 투자했고, 미국 할리우드의 흥행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극장 상영 매출에서만 약 1,169억 원 손실입고 적자 상태로 미 아마존 게열의 ‘프라임비디오’ 등 OTT로 넘어가.(한국)

6. 이번엔 다를까? ‘개헌’, 대선 때마다 이슈였지만 번번이 흐지부지... → 1987년 직선 5년 단임 제9차 헌법 이후, 권력구조 개편 꾸준히 제기돼. 1990년대에는 내각제, 2000년대엔 중임 허용이 핫 이슈.(세계)

7. 수업거부 의대생 '유급 예고', 수험생 부모는 ‘원칙대로 제적하라’ → 일부 대학, 등록을 했으나 강의를 듣지 않는 학생 계속. 유급예정 통지서를 발송키로. 이런 분위기 때문에 정원 원상 복구에 대한 의견도 갈려. 수험생 학부모들 “원칙대로 제적하고 증원하라” 요구.(중앙)

8. 21대 대선일 6월 3일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 규정이 정한 사장 늦은 날. 8일 오늘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확정해 공고할 계획. 궐위 시엔 60일 이내 대선, 선거일 50일 전에 공고. 예정대로면 5월 11일 후보 등록 마감.(중앙)

9. 철강회사들이 ‘평일 밤’과 ‘주말’에만 일하는 이유 →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중소 철강 업체들은 전기요금이 비싼 ‘피크타임’을 피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만 조업, 최근엔 주중 이틀만 공장을 돌려. 산업용 전기요금 2021년 108원에서 2024년 185원으로 거의 80% 올러.(한경)

10. 대졸 신입 연봉 6000만원 넘지만 은행 입사 포기 늘어난 이유 → 한 시중은행의 경우 130명 중 절반이 입사 포기. 고스펙 지원자들이 중복 합격한 것도 한 이유. 그러나 연봉은 높지만 은행의 조직문화, 발전성 등 때문에 대기업이나 IT쪽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고.(메경 외)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美관세 태풍 막자" 금융당국, 60일 원팀 비상대응체제...김병환, 5대금융지주에 기업자금지원 당부...이복현, 금감원 간부들에 임기 완주 시사

☞‘다크 투어’ 성지된 한국? 탄핵 국면서 외국인 관광객 19% ↑...지난해 동기간 대비 해외여행객 약 19% 증가...‘K-민주주의’ 관심…원화 가치 떨어진 영향도...전문가 “국가 이미지 제고에 힘써야”

☞실업급여 두 달째 1조 넘어…고용보험은 27년 만에 최소...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 폭도 3월 기준 27년 만에 가장 작아...지난달 구직급여는 1조510억원 지급

☞국제유가, 4년 만 최저…'트럼프발 경기침체' 공포에 상품 시장도 출렁...WTI, 4년 만에 배럴당 60달러 붕괴…1만달러 넘었던 구리, 8800달러대로…'안전자산' 금, 3000달러 무너졌다 회복

☞“의약품 상호관세 피했지만, 안심하기 일러…FDA 허가 지연 우려도”...美 의약품 ‘별도 관세’ 부과 예고...관세→인플레→고금리→자금 조달 악화...FDA 허가 지연 우려도...업계,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외교 리더십 촉구


《금  융》
☞미국 경제 침체 확률 45%까지 높아져…내달 금리인하 전망도...골드만삭스, 미국 경기침체 확률 35%→45%..."선물시장서 내달 연준 금리인하 전망 53.4%로 높아져"...10년물 미 국채금리 3.9%

☞관세 폭탄에 코스피 '녹다운'…"단기간 내 반등 어려워"...코스피 5.57% 하락 마감…하루 만에 137포인트 반납...美·中 무역전쟁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까지…당분간 충격 이어질듯

☞탄핵 넘으니 무역분쟁 리스크…하락 안심하긴 이른 환율...33.7원 급등한 1467.8원 마감...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최대폭’ 상승...관세전쟁·美경기침체 우려에 위험회피...‘100엔=1000원’…엔·캐리 청산 우려까지

☞“버티면 문제없어” 강경한 트럼프… 세계 자산시장 초토화...위험자산 투매에 글로벌 증시 폭락… 금 가격도 하락...美 월가 공포지수(VIX),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美 정책 성과 지표는 증시 아닌 ‘국채 금리’

☞"알트코인도 폭락"…비트코인보다 두 배 더 떨어져...비트코인 도미넌스, 연초 대비 9.25% 급증...블랙먼데이 공포 확산에 "알트장 종료" 비관론 확산도


《기  업》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138% 증가... 깜짝 실적에도 웃지 못한 이유...1분기 영업이익 3,747억 원...AMPC 빼면 830억 원 적자..."신기술로 미 현지 생산 속도"

☞'납품 중단' 홈플러스 vs 서울우유…변제 방식 두고 장외 설전...홈플러스 "서울우유, 회생채권 전액 변제, 현금 선압 요구"...서울우유 "공익채권 어음 아닌 현금 변제 조건 제시"

☞에이비엘바이오, 첫 계약이 '4조' 잭팟…플랫폼 기술 사업화 본격 시동...K바이오 역대 2번째로 큰 규모...플랫폼 딜로선 최대 규모의 계약금...항체부터 올리고 약물까지 '그랩바디-B' 확대 적용 예정..."무한한 확장성"

☞“중국에서 못한다, 한국으로 가자”...전방위 곡소리에도 韓조선은 웃었다...美 대중국 견제에 ‘반사이익’...USTR 대중국 입항 수수료에 글로벌 해운사 韓조선소 노크...3월 선박 수주 한국 1위 탈환...도크 한계 극복 위해 ‘잰걸음’...수빅조선소 건조능력 키우고 인도 내 조선소 설립 가능성도

☞산은・해진공, HMM 전환사채 전환 추진…커진 지분에 더 어려워진 매각...지분율 67% -> 71%로 늘어...지분가치 11.5조원으로 증가...부담 커 매수자 찾기 쉽지 않을듯...산은 자본 건전성 압박은 더 커져


《부 동 산》
☞집값 내릴 때까지...10년동안 마음껏 살 집 나왔다...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의무화에 분양가 상승 전망...장기임대아파트,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적의 주거사다리이자 대안으로 떠올라

☞경매·보류지·비아파트…강남 3구·용산 토허제 '틈새' 노린다...규제 적용 안 되는 경매 인기…비싼 보류지에도 사람 몰린다...비아파트 거래 많아진 강남 3구·용산구, 아파트도 추월

☞"되기만 하면 돈방석"...이 아파트에 무주택자 몰린다...比분상제 대비 청약 경쟁률 6.8배...분양가 8년 새 2배 가까이 올라

☞한남뉴타운 ‘노른자위’ 5구역은 DL이앤씨 ‘아크로’ 될 듯…이달 중순 수의계약 전망...15일, 시공사 선정 수의계약 진행...DL이앤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망...5월 조합총회 후 사업시행인가 신청 계획

☞정부, 내년부터 '모듈러 공법' 공공임대주택 年 3000호까지 확대...최상목, 세종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현장 방문...모듈러주택 시장 활성화 위해 10% 추가 융자 지원..."생산성 저하·인력부족 등 업계 어려움 해소 기여"


《사  회》
☞불소추특권 사라진 尹…경찰, '체포 방해' 수사 본격화할까...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조사 가능성 검토...경호처 수사·압수수색 탄력 전망…구속영장 신청은 미지수

☞檢,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소환 임박…주가조작 혐의 재수사 가능성도...공천개입 의혹 관련 검찰 출석 소명 의사 김 여사에 전달...윤 전 대통령 파면에 무혐의 처분 받은 사건 재수사 주목...野 '김건희 상설특검법안' 추진에 검찰 수사 속도 낼 전망

☞경남·전북·충남 곳곳 또 산불…'산불 1단계' 주민 대피령도...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 1단계'...전남 무안군 해제면 진화 작업중...천안 병천면 23분 만에 주불 진화

☞산불 때 주민 구한 인니 청년 3인…5년 체류자격 받는다...경북 영덕 주민들 구한 인니 청년들,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최장 5년간 업종 구분 없이 취업 가능…가족들 초청길도 열려

☞교육부 "본과 3·4학년 수업 참여 확실"…모집인원 동결은 미정...본과생 수업거부 단일대오 깨졌지만...예과생 등 참여율 저조···7일부터 '유급예정통지'..."인원 동결은 수업 참여 분위기 보고 결정"


《국  제》
☞관세 폭탄에 흔들리는 공화당…중간선거 경고등 켜졌다...상호관세 강행에 내부 반발...친트럼프 인사들마저 반기..."고통 계속되면 선거 완패"

☞트럼프 “對中 무역적자 해결 안되면 中과 협상 없다”...중국 34% 보복관세 발표에 강대강 대치...“미국의 무역적자 치료법은 관세뿐” 강조...EU, 빅테크 데이터 규제 검토 등 ‘반격’...日, 금주 전화협상…네타냐후 백악관 방문

☞'트쏘공'…英스타머, 오늘 '세계화의 종말' 선언..."트럼프 관세 잘못됐지만, 지지 받는 이유 인정"..."국방·안보→경제·무역…글로벌 충격에 대비"

☞관세충격에 시장은 쑥대밭인데…트럼프 "뷰티풀"...트럼프 "관세, 美에 수십억 달러 가져와…아름다운 광경"...증시 폭락 가운데 플로리다서 골프 즐겨...美 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美 재무 "경제 전진하고 있어"

☞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10발…이스라엘, 드론으로 반격...2단계 휴전 합의 결렬 후 최근 몇달새 최대 규모...이스라엘군 "5발 격추, 1발 남부 도시 떨어져 피해...이스라엘, 네타냐후 지시 따라 드론으로 즉각 보복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아침뉴스 헤드라인

1. 美 S&P지수 3%대 급락 개장…5천선 붕괴·약세장 구간 진입

2. 트럼프, 관세 우려에 "약해지지 말고, 용기·인내심 가져라“

3. 하동 옥종면 산불 진화율 87%…야간 진화 돌입

4.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법원, 집행정지 인용

5. "조지호, '포고령 안따르면 우리가 체포된다' 해" 경찰간부 증언

6.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여사와 조사 일정 조율…소환 초읽기

7. 조기 대선 6월 3일 실시한다…정부, 국무회의서 확정

8. "건진법사 '공천뒷돈' 현장, 이천수가 목격"…검찰, 법원에 제시

9. 경찰, 전광훈에 "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장제원 '공소권없음’

10. 영남에 다시 건조주의보 '불조심'… '포근한 봄날’

11. "50여개국이 미국 정부 접촉" 상호관세 발효 앞두고 외교전 가열

12. KDI, 넉 달째 '경기 하방위험 확대' 진단…"대외여건 급격 악화“

13. 본과생 중심 수업 참여↑…연세대 등 7일부터 '유급예정통지’

14. 15세미만 희생자도 지원금…제주항공참사 특별법 국회특위 통과

15. 백혜련 "헌재 앞 계란투척 용의자에 선처 없다…정치테러 엄단“

16. 선관위, '대선 참관단' 운영…"부정선거 의혹 종식되길“

17. 공정위원장 "식품 가격 인상, 담합에서 비롯됐는지 철저 감시“

18. 16년 만에 빗장 풀린 '대학 등록금'…물가상승 '뇌관'됐다

19. 경찰, 대구·경북 의성 추락 헬기 사고 원인 수사

20. 여수산단 내 화력발전소 철거현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1. "개가 뛰어내려" 타인 반려견 트렁크 연 채 싣고가다 죽게 해

22. 장흥 한 가정서 일곱째 아기 출산…1억원 가량 지원

23. 봉준호 '미키17' 한달만에 극장서 내려…"손실 1천170억원 추정“

24. 편의점서 일하던 전처 살해한 30대 구속…"협박했다 신고해서“

25. 노래방서 여성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종업원 "혐의 인정“

26. 내연녀 집에서 난동 피운 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영장

27. 주가폭락·전국시위에도 보란듯이…트럼프, SNS에 티샷 영상

28. 80대 자산가 재혼 2개월 뒤 사망…재혼녀 56억 인출 사기 무혐의

29. 귀갓길 계단서 쓰러져 뇌사상태 된 50대, 6명 살리고 하늘로

30. '시그널게이트' 원인은 아이폰?…백악관 휴대전화 포렌식 결론

31. 중부고속도로서 고장차량에 깔린 40대 견인기사 숨져

32. '산불 사태' 국민성금 1천124억원…역대 재난구호금 최대 규모

33. 경기 불확실성에 충청권 소비자 지갑 닫아…일자리는 늘어

34. '낙하산 인사' 논란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후보 자진사퇴

35. '알테쉬' 공세 이겨낸 K패션플랫폼…외형성장·수익성 성과

36. 광양항 연안 대형 고래 재출현…"왜 다시 왔을까“

37. 대구 산불현장서 순직한 고 정궁호 기장 분향소 운영

38.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시기 두고 광주시·시의회 '이견’

39. 부산 리조트 화재 구속된 회장 부자…경찰 "직접 책임“

40. 남양주시 4개 읍·면 일부 고지대 1시간 넘게 단수

41. 태평염전 3년전일에 美 수출 차단 '우려'…"강제노동 이미 개선“

 

 

 

 

 

 

 

 

 

2025년 4월 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문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정치적 대립 국면에서 대통령과 국회, 양측 모두에게 '상호존중'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 자연인 신분으로 형사 재판도 받게 됩니다. 본격적인 심리 절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수사권 논란 등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두 번째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번엔 지지층을 상대로 결코 좌절하지 말라며 곁을 지키겠다고 했는데, 민주당은 또다시 극우세력을 선동하고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사흘째에도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를 이어갔습니다. 사저로 이사하기 위한 실무 작업은 시작도 되지 않아 이번 주 중반 이후에나 퇴거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르면서, 출마를 저울질하던 국민의힘 잠룡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선 일정에 발맞춰, 이번 주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조기 대선 날짜를 신속히 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선일은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큰데,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가 9일쯤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도 함께 시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권력 구조 개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며 정치권의 호응을 촉구했는데, 성사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 당 소속 대통령을 잃은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에 대비해 당내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리기로 하며, 본격적인 '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권영세·권성동 현 지도부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으로 우리 경제 큰 불확실성 가운데 하나는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막이 오른 대선 정국은 위기에 선 우리 경제 또 다른 불확실성이 될 수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전 세계 50개국 이상이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 상무장관은 그러나 오는 9일로 예정된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가 연기되거나 유예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미국이 중국산에 34% 추가 관세를 매기자, 중국도 맞불 관세에 더해 각종 보복 조치를 쏟아냈습니다. 요동치는 미국 증시에 '자충수'라고 역공도 폈는데, 반미정서 확대란 전략적 덤까지 챙겼단 평가입니다.

■ 결혼식과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화환이 아무 표시 없이 새것처럼 둔갑해 다시 팔리고 있습니다. 재사용 화환 표시를 의무화한 법이 시행된 지 6년이 지났지만, 불법 재사용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타이완의 명동으로 불리는 타이베이 유명 번화가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지인 30대 남성을 체포하고 범행 당시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습니다.

■ 오늘 출근길엔 짙은 안개와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선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나겠고, 남부 내륙에선 20도 이상 나는 곳도 있습니다.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2025년 4월 7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 20도에 가까운 일교차 주의 요망. → 아침에는 평년 기온, 낮에는 평년보다 2~5도 높아. 남부 내륙 일교차 20도 넘는 곳 많아. 경북 청도 최저 2도/최고 23도, 전북 남원 최저 1도/최고 22도... 전국 대부분 일교차 15도 넘어. 

2. 관세 폭탄 최대 피해자는 미국, 현실로? → 관세폭탄 발표 후 뉴욕증시 시총 하루 만에 4500조원(3조 1000억 달러) 사라져.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 이후 최대. 관세가 미국 기업의 이익을 줄이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중앙선데이)

3. 치커리·냉이·부추...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봄나물과 잔류농약 검출률이 높은 3월 특별관리대상 농산물 13종 우선 검사. 폐기 등 조치. 그 외 농산물에서는 일부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하.(국민)

4. ‘근감소증’이 위험 한 이유 → ‘근 감소’ 자체로도 사망률이 높아지지만 뼈는 근육의 밀고 당겨지는 힘으로 그 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이 약해지면 뼈도 약해져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또 근육의 혈당 소비와 저장 기능이 약해지면 당뇨병이 올 수도 있다. 근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①단백질 부족 ②긴 앉아 있는 시간 ③호르몬 감소 ④당뇨병, 심혈관, 폐질환 등이 있다.(중앙선데이)

5. 65세 이상 28%가 근감소증 → 사람의 근육은 50세 이후 해마다 1~2% 이상씩 감소, 70세가 되면 최대 근육량의 50% 수준이 된다. 국내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감소증에 해당한다고 보고되고 있다.(주앙선데이)▼

6. 은행들의 돈 잔치? →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은 지난해 직원들에게 많게는 7억원대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했고, 평균 연봉은 약 1억2000만원에 이른다. 은행 이익의 기본이 되는 예대금리차는 1.3%P로 관련 집계를 한 2022년 7월 이후 최대다. 미국, EU에는 각각 1만 개 이상의 은행이 있지만, 한국은 주요 5~6개 은행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한 원인이다.(중앙선데이)

7. 봄꽃 피는 간격 사라진다 → 산수유→매화→개나리→목련→벚꽃→진달래→철쭉 피는 간격 좁아져. 기후변화로 봄 온도 상승 속도 빨라져 여러 꽃 동시에 보이는 경우 많아. 개나리와 벚꽃의 피는 간격은 1951-80년 평균 14일이었지민 2014년 조사에선 7일.(중앙선데이)

8. 로또 판매점 한 곳에서 1등 5명...  동일인 가능성 → 제1166회 로또 1등(14·23·25·27·29·42번) 당첨자 14명 중 5명이 서울의 한 매장에서 수동으로 산 사람. 동일인 여부에 관심... 만약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103억이 넘는다.(국민)

9. 증원 여파에 지방의대 합격점수 하락 → 수능 3, 4등급도 합격한 듯. 종로학원, 건양대 고신대 전남대 조선대 등 4개 의대 분석. 정시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능 3, 4등급대가 합격했을 것’ 추정.(동아)

10. 트람프 관세폭탄에 화끈한 보복? 저자세 협상? 각국 대응 → 중국은 ‘눈에는 눈’ 보복 관세. 똑같은 34% 추가 관세. 희토류 수출금지 등 추가 조치. EU는 대응 방안 조율 중, 독일은 항의 표시로 미은행 금고에 맞겨 논 금괴 1200톤 인출 엄포. 아시아 국가들은 협상 방향. 일본은 ‘폭언에 폭언으로 응수할 생각 없다’, 베트남은 미국제품에 관세 ‘0’% 조치...(동아) 





2025년 4월 7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코코아·원두 가격 내렸다…커피·초콜릿 가격 낮출까...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 소강상태...브라질 기후변화 문제 개선 영향 

☞팬데믹 종식 이끈 mRNA 원리 규명한 韓…"백신주권 확보 기대"...김빛내리 IBS RNA 연구단장, '사이언스' 통해 세계 최초 mRNA 작동 원리 규명 연구 공개...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코로나19 엔데믹 앞장선 기술…국산 백신 파이프라인 기대감↑ 

☞“월 350만원 수입 빠듯” 국민연금도 더 내야…혼자 살면 노후 대비는 사치인가요?...고물가 속 생계형 직장인 1인 가구 부담 ‘쑥’...국민연금 개혁안 시기 늦츨 뿐, 고갈 못막아...장기간 안정적으로 미래 대비하는 연금보험...초고령화 맞춤 ‘틴톤 보험’ 내년 초 출시 예정 

☞尹정부 경기지수 ‘임기 최저치’로 마침표...계엄 후 더 추락 동행지수 임기 초반 101.6 고점 찍고 1월 98.4까지 떨어져 

☞상호관세, '이곳'만 면제 혜택?…트럼프에 거액 약속도...1기 트럼프 행정부, 中에 관세 부과때도...애플 일부 제품에 면세·유예 조치하기도 


《금  융》 
☞예상보다 더 센 '트럼프 관세'…中 맞대응에 증시 변동성↑...지난주 코스피 3.62%, 코스닥 0.92%↓...정국 불확실성 완화에도 관세 리스크↑...외국인 한주간 5.9조 가량 순매도...中 ‘맞불 관세’에 경제 불확실성 확대..."美와 협상 카드될 조선·방산 등으로 대응" 

☞9·11 테러때보다 더 충격 컸는데···월요일 국장이 두렵다...S&P500 지수 하루만에 6% 급락해...기술주, 경기순환·방어주 전방위 폭락...트럼프 취임 이후 1경6000조원 증발...애플·엔비디아 이틀새 15% 동반 하락...“폭락 장세 이제 시작...경기침체 본격화” 

☞韓 탄핵 선고·美 상호관세 불확실성 해소…코스피 2360~2600...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불구 관세 리스크↑...단기 정점 통과 가능성…삼전 1분기 잠정 실적...관세 안전지대 주목…조선·방산·엔터 등 

☞또 치솟는 금값…한 돈 70만원도 가시권...국제 금값 '역대 최고'…국내도 고공행진...한돈 70만원 넘보나, 단기 조정 가능성도 

☞“내 주식계좌만 더 녹았네” ··· 美 폭락장세에 왜 더 망가졌나 봤더니...트럼프 당선에 폭등했던 美 중소형주...정작 임기 시작하니 관세 리스크만 증폭...고점 대비 4분의 1 증발하며 최악 부진 


《기  업》 
☞전자기업 1분기 실적 개막...2분기 실적은 관세 대응이 좌우할 듯...7일 LG전자·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1분기 실적 바닥 찍고 반등 나서는 반도체...관세 조치에 수요 주춤할 수도 

☞유가 반등 기대했는데…다시 허리끈 졸라매는 국내 정유사...국내 정유사 실적 예상치 하향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들 패닉..한국기업들 "생산시설 脫베트남 고려"...미국 상호관세 46% 예고에 완제품 생산하는 삼성·LG '직격탄'...주베트남 한국대사관, 4일 기업 관계 소집 비상대책회의 열어...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14일 베트남 찾아 정부와 대책 논의 

☞LG에너지솔루션, 미 애리조나서 내년 말 원통형 배터리 첫 양산...완성차와 원통형 46시리즈 계약 체결..."미국 현지서 생산 역량 확대" 예고 

☞현대차, 세계 1위 웨이모와 'AI 자율주행 기술' 개발...로보택시 공급 더해 주행 데이터 '공유'...아이오닉5 '웨이모원' 주행 데이터 확보...SDV 분야 테슬라·BYD 추격 본격화 


《부 동 산》 
☞토허제 확대 지정 2주…서초·용산구 아파트 거래 신고 없었다...강남 3구·용산구 아파트 거래 신고 총 9건 그쳐...집값 올라 직거래 감소…강남 3구만 3월 깜짝 증가 

☞‘사전청약=허상’ 되나… LH, 운정 주상복합 사업 해약 검토...시행사 대금미납에 사업 좌초 '위기'...“정책 믿었는데”…정부·LH에 대책 요구 

☞尹 파면에 멀어져 가는 '재초환 폐지·임대차2법 개편'...'재초환·재건축 특례법' 야당 반대 거세…무산 가능성 커..."대선 때까지 모든 정책 올스톱…규제완화 쉽지 않을 듯" 

☞내가 살 집 영끌 대신 ‘지분투자’… 한국형리츠 제도화 준비...국토부, ‘리츠 통한 주택 소유·임대차 활성화 방안’ 용역 예정 

☞반포, 성수 이어 압구정도? ‘평당 2억’ 매물 등장...‘재건축 황금지’ 압구정 한양...19평 매물이 39억원에 나와...반포·성수 이어 ‘평당 2억’ 될까 


《사  회》 
☞직장인 10명 중 7명 "尹탄핵 촉구 집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 영향"...직장인 68.7% '탄핵 촉구 집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 영향"...'일터에서도 민주주의 확대될 것' 동의 응답은 47.3%에 그쳐 

☞'윤석열 파면'에 의대 정원·6월 모의평가 '미궁'…수험생 혼란...대통령 선거일·6월 모의고사 겹칠 수도...차기 정부 수능 출제기조 유지도 관심 

☞尹 내란 우두머리 형사재판 코너에 몰렸다…헌재, ‘내란죄 성립’ 간접 판단...내란죄 성립 요건…국헌 문란 목적 폭동...헌재 국회 의결 방해, 체포 시도 모두 인정...윤 대통령 내란죄 저질렀다 간접 판단...곽종근, 홍장원, 조상현 수사기관 진술 신빙성도 대부분 인정 

☞불안에 떠는 산청군 "장마 다가오는데 나무는 다 타버렸고..."...화재 현장 아래 주택·농장 위치...나무·풀 등 전소…산사태 우려 ↑...장마 앞두고 걱정…복구 불투명 

☞'파면' 尹, 국민변호인단에 "좌절마라"…두 번째도 승복 입장 없어...지난 4일 헌재 파면 결정 이후 두 번째 입장문...두 입장문 모두 지지 감사 인사뿐…파면 결정 승복 언급 無 


《국  제》 
☞"트럼프 관세, 美경제위협·중간선거 참패"…공화당 반발 터졌다...관세 정책에 증시 폭락·보복 우려·여론 악화…공화당 의원들 비판 확산...유력 중진 크루즈 공개 비판 이어 그래슬리, 대통령 관세 권한 줄이는 법안 발의 

☞트럼프 관세 정책 반발?…머스크, 미국과 유럽간 '무관세' 희망...이탈리아 극우정당 행사 화상연설서 발언...트럼프의 '관세책사' 나바로 비판하기도 

☞트럼프 관세전쟁에 시진핑 웃는다…"美와 멀어진 각국 中 접근"...WSJ 사설 "트럼프발 무역전쟁, 시 주석에 주는 전략적 선물"..."거대한 중국 시장, 미국 관세 맞은 세계 각국의 대안…美승리 낙관 못해" 

☞트럼프 "베트남 당서기장, 對美 관세 '0'으로 인하 의사 밝혀"..."또 럼 서기장과 생산적 통화…가까운 미래에 만나길 기대"...베트남 "관세 양자협정 논의하기로…미국산 수입 늘릴 준비" 

☞‘윤석열 파면’ 아쉽기만 한 일본…“훌륭한 대통령이었는데”...이재명 당선 가능성 높게 예상하며 윤석열식 ‘일방적 양보’ 중단 우려

 

 

 

 

 

 

 

 

2025년 4월 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0^


2025년 4월 4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500원짜리 커피’ 팔아 스타벅스 수익성 추월? → 저가 커피체인 메가커피,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지난해 매출 4959억원, 영업이익 1076억원... 3조 1001억 매출, 1908억 영업이익을 올린 스타벅스보다 총액에서는 적지만 수익성에서는 추월.(아시아경제) 

2. 미국은 고의로 산불내면 최고 사형도 가능 → 한국은 최고 15년형. 산불 대부분 기소유예·사회봉사 처분, 징역형은 5%에 불과.(문화)▼

3. 국민연금 ‘월 500만원’ 부부수급자 탄생 → 2024년 11월 말 기준 부부합산 최고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530만 5600원. 부부 각자의 국민연금은 남편은 253만9260원, 아내 276만6340원.(세계)

4. ‘머스크, 몇 주 안에 정부효율부 수장직에서 물러날 것’ → 미 매채 보도. 트럼프 자신이 내각을 포함한 측근들에게 흘렸다고. 백악관은 공식적으로 ‘쓰레기 보도라며 부인. 최근 잇단 돌출 행동으로 당과 행정부에 부담... 당초 5, 6월 퇴임 예상보다는 빠른 것.(문화) 

5. 아랍권이면서 아랍이 아닌 나라 ’이란‘ → 이란은 아랍 국가와 같은 중동·이슬람권이지만 민족, 언어, 역사가 다르다. 이란인은 아랍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랍어와 어족(語族) 자체가 완전히 다른 ‘파르시어(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외모도 차이가 난다. 아랍연맹(Arab League) 22개 회원국엔 이란이 들어 있지 않다.(문화) 

6. ‘암의 주범은 비만’ → 서울대를 비롯 전국 국립대 암 분야 명의 50명을 만나 나눈 심층 인터뷰을 책으로 펴낸 과학저널리스트 최준석 작가가 내린 결론. 검증안된 정보 믿지말아야. 지방 병원 치료수준 평준화,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돼.(문화)

7.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자격증 5060에 인기 →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6개 종목 취득자의 56%는 '50대 이상'. 50대 취득자의 취업률은 48%, 60대 이상은 69.6%로 40대 이하보다 취업률이 되레 더 높았다.(한경 외)

8. 트럼프 관세 25%, 한국엔 더 세게 때렸다? → EU 20%, 일본 24% 보다 높아. 뱍악관은 한국의 GDP 대비 국내 소비 비중은 49%로 미국(68%)보다 낮다, 이는 수출을 통해 GDP를 성장시켰다는 것으로 자국 내 소비를 억제하고 미국으로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헤럴드경제)

9. 한국인 되기 쉽지 않다... 기르던 개 이웃 물어 상해입힌 외국인 ‘귀화 불허는 정당’ →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록 한국에 16년 살고 결혼해 자녀까지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가져야 귀화 허용... 다만 향후 요건이 충족되면 귀화 허용 가능하다 단서.(동아)

10. 체코, 군입대 상여금만 6500만원 → 3개월간 군사훈련을 마치면 일시불 상여금 현재 1600만원에서 최대 6450만원으로 인상, 주택·통근 수당 등도 확대. 체코는 냉전시절 10만 병력을 보유했으니 징병제 폐지 후 지금은 2만 7찬여멍. 3만으로 늘린다는 목표. 그러나 한 조사에서 ’전쟁이 나면 입대하겠다‘는 6%에 그치고 있다고.(한경) 




2025년 4월 4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EU·일본보다 더”…美 , FTA 중 한국 가장 세게 때렸다...25%는 FTA 체결 20개 국가중 최고 세율...美 “5년간 대한국 무역적자 3배 이상 폭증”...USTR 보고서 대부분 상호관세 논리 사용

☞"더 늘어날 것"…카드 연체액 2조3224억 '역대 최대'...고금리 직격탄에 경기 불황까지 '설상가상'...카드사 평균 연체율도 1.47%로 '고공행진'...상호관세 영향으로 당분간 연체 심화될 듯

☞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갑질…이젠 '깜깜이 계약' 사라진다...공정위 '결혼준비대행업 표준계약서' 제정...서비스 내용과 가격정보 사전 공개 의무화

☞'비상' 걸린 중소기업…"보호무역주의 10년 이상 갈수도"...중기부·관세청 공동 현장 간담회 개최...290억원 수출바우처 패스트트랙 도입...미 관세피해 중소기업 750여개사 대상..."품목분류코드 등 정보 부족 해소해야"...관세청과 협력해 관세 정보 신속 제공

☞국민 정서 민감한데…쌀·소고기 추가 개방 압박에 정부도 난감...농식품부, 우리 수출에 미칠 영향 분석 중..."쌀, 소고기 이슈 민감성 美도 알고 있어"...구체적 요구 없는 상황…"국익 최우선 원칙"


《금  융》
☞강한 관세에도 ‘환율 하락’…불확실성 완화·美침체 우려...장중 환율 10원 가량 하락 전환...한국 26% 상호관세·자동차 25% 부과...美경기침체 우려에 달러 6개월 만에 ‘최저’...탄핵선고 D-1, 경계감에 추가 하락 제한적

☞관세 충격 소화하며 금리 일제히 하락…국고채 3년물, 2.5% 근접...외인, 국채선물 3만 계약 넘게 매수...국고채, 6bp 내외 하락하며 강세...국고채 3년물 금리 2.518%...“관세 미치는 영향, 데이터 지켜봐야”...장 마감 후 미국 3월 ISM PMI 발표

☞"10년 만에 갈아탑니다"…돈 날린 개미들 '부글부글'...트럼프 행정부 전 세계국 대상 상호관세 발표날...개장 직후 키움증권 매매 1시간 '먹통'...사측 "원인 아직 파악 중…보상 진행계획"

☞은행 대출 문턱 높아진다…금리 인상·다주택 주담대 중단...하나은행, 다자녀 우대금리 절반으로 축소...SC제일은행, 1주택자 서울 추가 주택 구입 주담대 막아

☞트럼프가 쏘아올린 금값, 관세 발표 후 또 사상 최고치 경신...트럼프 상호관세 발표에 '금값' 고공행진...목표가 연초 3000달러에서 최근 3400달러까지 나와...금 수요 줄어도 각국 중앙은행 금 비축 지속할 듯


《기  업》
☞25% 관세에 美서 가격 올리나?…현대차·기아 "인상 없다" 일축...호세 무뇨스 사장, 3일 기자들과 만나 밝혀..."현대차, 가격 경쟁력 유지할 것"...대미 의존도 높은 한국GM은 존폐위기

☞韓 가전·스마트폰 생산거점 관세폭탄…반도체도 '시간문제'...미국 관세 충격에 삼성·SK·LG 글로벌 생산거점 영향권...베트남 46%, 인도 26%…삼성·LG 가전공장 관세 후폭풍...상호관세 피한 멕시코…"유연한 생산지 운영 핵심과제"...영향권 놓인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 관세에 부담 가중...시간 번 반도체는 품목 관세 예고…마이크론 위협 확대

☞상호관세 피했지만…제약·바이오 '품목별 관세' 예의주시...셀트리온·SK바이오팜, 현지 생산 확대 등 대응책 마련 주력..."CMO 사업서 관세는 고객사 부담…기업 피해 적을 것" 관측도

☞트럼프의 26% 관세 폭탄…'위기와 기회' 기로에선 K뷰티...지난해 K뷰티 수출국 1위 차지한 미국 시장...업계선 위기와 기회 공존…"관세율 예의주시"..."타국도 관세 부담, 품질력으로 승부" 기대도..."중소 브랜드는 대응 선택지 제한적" 우려도

☞‘믿을맨’ 윤활유 너마저…4년來 최저 수출가에 정유업계 ‘한숨’...적자 방어 ‘윤활유’ 수출가격 하락 중...전기차 화재 방지로 인기 많아진 윤활유...글로벌 윤활유 증설 흐름까지…정유사 한숨


《부 동 산》
☞아파트 분양 보릿고개…이달 서울은 단 1곳뿐...전국 분양 물량도 감소...공사비 부담에 탄핵 정국 여파...민간 건설업계 위기 확산세

☞토허제 지정 후 강남·용산, 아파트→빌라 ‘풍선효과’...전월 24일 적용 이후 비아파트 시장 영향 커...아파트 거래는 2건 뿐…연립·다세대는 13건...“규제 틈새 찾아 빌라·오피스텔 등으로 몰려”

☞토허제 확대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제자리… '과천' 전국 최고...전국 아파트값 보합권 혼조...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

☞개인·기업 빚의 절반, 1천933조가 부동산에…11년만에 2.3배로...한은 "부동산 신용 쏠림이 경제성장 막고 금융 안정·경쟁력도 훼손"..."부동산 대출 유도하는 자본규제 개선하고 생산적 대출에 인센티브"

☞서울시, 부동산 불법 의심거래 32건 정밀 조사 착수...편법 증여·차입금 과다 등...신고가 경신 허위사실 유포 사례도...토허제 지정 풍선효과도 예의주시


《사  회》
☞尹탄핵선고 D-1, 내일 운명의 날…尹은 헌재 출석 안 한다...尹대통령 운명 가르는 선고...대한민국 앞날도 걸려 있어...결정문 낭독은 문형배 대행...헌정회 등 사회 각계서 '결과 승복' 촉구

☞尹 탄핵심판 D-1, 서울 도심 긴장 고조…경찰 '을호비상' 발령...'긴장 최고조' 탄핵 찬반 집회 격돌 예고...헌재 반경 150m 차단 '진공상태' 유지...선고일 '갑호비상' 발령…경찰 1만4천 명 투입

☞경북도 "산불피해 1조원 훌쩍 넘을 것"…복구 아직 손도 못대...산림 피해 조사율 29.8%…조사 진행할수록 ↑...도로·문화재·체육시설·종교시설 등은 피해조사 끝나

☞"전동킥보드 탈 땐 반드시 헬멧 쓰세요"…사고 42%가 머리손상...질병청,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배포...사고 응급환자 4명 중 3명은 헬멧 미착용..."시속 20㎞ 준수하고 동반탑승 불가"

☞고려대 의대 본과 2학년 64% 수업 참여…"SKY 참여율 절반 안팎"...대학·당국 "점점 오르는 분위기"…출석률 '과다 집계' 주장도...연세의대 교수들 "정부는 3천58명 조속 확정하고 학생들은 수업 참여해달라"


《국  제》
☞관세율 산정 논란…'무역적자를 수입액으로 나눈 절반값'...韓과 무역적자 660억달러/수입액 1천320억달러=50%…상호관세는 절반인 25%...USTR 계산법 확인, "만들어낸 숫자" 비판…백악관, 당초 "잘 확립된 방법 이용"

☞트럼프, 상호관세 대상국 하나씩 거론하다 韓 건너뛰어...도표의 순서대로 언급하다 7~8번째 위치한 韓·태국은 코멘트 생략...이틀 前 발간된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 흔들며 관세 당위성 주장...자동차 노동자 연단에 불러 '지지·감사 발언' 유도하기도

☞'아베' 언급하며 관세 때린 트럼프…日 "지극히 유감"...트럼프, 日자동차·쌀 교역 불공정 지적...日 "지극히 유감…제외 요구하며 대응"

☞러, '젤렌스키 고향' 크리비리흐 미사일 공격해 4명 사망...젤렌스키 "모스크바 테러 포기 압박해야"...우크라이나, 루한스크 가스 분배소 공격

☞USMCA로 숨통 확보한 멕시코·캐나다…대미 대응은 대조적...펜타닐·이민자 문제로 부과된 25% 관세 낮추기 위한 협상 주력 전망...멕시코, ‘예외품목 확대’ 협상 주력…車산업 부문 강화안 등 발표 예고...총선 앞둔 캐나다 “힘 가지고 행동해야”…‘보복관세’ 맞불로 기우나





2025년 4월 4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탄핵 여부와 무관하게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대한민국엔 폭력없는 승복과 정치권의 협치가 필요합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185개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를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체제가 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3.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을 최대 5% 인상합니다. 반도체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대상 품목에서는 빠졌지만 향후 부과를 우려해 ‘미리 사두자’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4. 반도체·2차전지 등 주로 수출 기업이 이끄는 국내 증시는 이른바 ‘관세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에 이날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이날 큰폭의 원화값 하락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5.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난달 24일 확대 지정된 후 서울 아파트값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지난주 하락한 송파구 집값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2025년 4월 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제 28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사건의 결정문과 윤 대통령 출석 여부 등 사전 절차들이 오늘 대부분 확정될 전망입니다.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시나리오도 관심입니다. 만약 기각이나 각하 결론이 나올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지만, 파면되면 즉시 관저를 비워야 하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며 대통령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인용과 직무복귀 모두를 물밑에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의힘은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동안, 심리 과정에서 공정성과 일부 재판관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으며 헌재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선고가 다가오면서 지도부 차원의 압박은 자제했는데, 심판 결과에 따라 당의 운명은 기로에 섰단 관측입니다.

■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해온 더불어민주당도 하루 앞으로 다가온 헌법재판소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사법리스크 고비 속에서도 사실상 조기 대선 채비를 이어온 이재명 대표는 '대권 재도전'의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야당이 추진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제 테러라고 반발했고, 민주당은 헌법 의무 미이행에 책임을 묻겠다고 맞섰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선 탄핵안의 배경이 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두고 "공산주의자"란 발언이 나와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 어제(2일) 진행된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부산시 교육감에 진보 성향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5곳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여당이 1곳, 야당 4곳을 차지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25%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하지 않고 미국산 쌀에도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미국의 관세 폭탄과 함께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언급된 농축산물 수입 압박도 걱정거리입니다. 미국 측이 현재 30개월 이하인 미국산 소고기의 월령 제한을 풀어달라거나, 유전자변형 LMO 감자 수입 등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3.6%로 1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고 대학 등록금 인상으로 공공 서비스요금도 들썩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는데요. 산불 여파에다 고환율, 기후변화가 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 정부가 산불 피해 농가 지원에 4천억 원 이상을 신속히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율이 50%를 넘는 농가에는 생계비와 학자금이 지급됩니다.

■ 산불 피해가 난 경남 산청에서는 오늘도 잔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이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 경북 북부를 덮친 산불에 동해안을 비롯해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등 지역 관광산업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행락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여행객 발길은 뚝 끊겼고 펜션 같은 숙박시설마저 불타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 강원 강릉 옥계항에 정박한 외국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물질 1.7톤이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한 번씩 투약할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오늘 출근길은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겠습니다. 낮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하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을 해야겠습니다.





2025년 4월 3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서구보다 고기, 덜 먹는데 대장암 1위? → 2일 학술지 ‘란셋’(The Lancet) 발표 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국 42개국 중 1위. 전문가, 운동, 체중 괸리와 더불어 ‘채소, 건강한 지방, 섬유질, 저당분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세계) 

2. 3월 소비자물가 2.1% 상승, 김치 15.3% 올라 → 밥상물가 주 품목인 가공식품 상승률 3.6%. 김치(15.3%), 커피(8.3%), 빵(6.3%), 햄 및 베이컨(6.0%)... 신선 식품도 축산물(3.1%)과 수산물(4.9%) 크게 올라.(헤럴드경제)

3. 내 나이에 0.8 곱하면 ‘요즘 나이’? →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결혼, 출산, 은퇴 등 인생의 큰 중요한 변화 시점 예전보다 많이 늦어져. 그러나 ‘0.8’은 과학적으로 도출된 숫자가 아닌 삼성생명이 ‘젊음이 길어진 시대’라는 광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시한 숫자라고.(헤럴드경제)

4. 국립중앙도서관 4월 사서추천도서 → ①문학 분야 ▲'빛이 이끄는 곳으로' ▲'나의 작은 나라' ②인문예술 분야 ▲'지명발견록' ▲'제대로 연습하는 법' ③사회과학 분야 ▲'음식의 역사' ▲'침묵을 배우는 시간' ⑤자연과학 분야 ▲'개미 오디세이'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선정.(아시아경제)▼

5. ‘임도’, 산림 훼손보다 산림보호 역할 더 커 → 이번 산불을 겪으면서 임도(林道) 개설 문제 새롭게 보는 계기... 산림 관리 통로, 산불 확산 차단 역할. 국내 임도 밀도는 일본의 6분의 1 수준. 환경단체 등은 임도 개설을 자연 훼손으로 보는 입장.(문화)

6. 의정갈등에 입원 대기 기간 3.9일 길어져 → 90.2%는 원하는 날짜에 입원했지만 대기해야 했던 환자(9.8%)의 평균 대기 일수는 17.5일로 의정갈등 전보다 3.9일 길어져.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래 최장.(문화)

7. 사과, 자두 등 과일, 송이버섯 더 귀해지나? → 이번 산불 피해 지역 경북은 전국 과일 생산량의 60%를 차지. 의성의 경우 자두 생산의 25%, 영덕군은 국내 송이버섯 채취량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문화)

8. 쌀값 폭등 사태로 국민들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일본 → 도시락 판매회사, ‘도시락 판매 중단’ 만우절 이벤트에 여론 뭇매... 쌀밥을 만우절 장난 거리로 만들었다는 이유. 현재 일본의 쌀값은 5㎏에 4만원 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한국의 3배.(한국)

9. 승무원, 조종사들, ‘비행기 커피는 마시지 마라’... →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승무원 영상 게시물 인용, ‘비행기의 따뜻한 음료 제조 방식은 비위생적’ 보도. 물탱크는 청소되지 않으며 커피 포트 물은 물이 튀지 않게 하기 위해 변기 가까이 가져가 버린다고...(한국)

10. 학과 명칭따라 인기 최하위에서 최상위 학과로 → 서울대가 1990년대초 ‘동물학과’를 ‘분자생물학과’로 개명하자 자연대 입시 성적 최하위에서 단박에 물리·화학과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식물학과는 ‘환경생물학’과 대신 ‘생물학과’로 개명을 선택했는데 고리타분한 이미지가 박혀 최하위로 추락했다고.(한경)




2025년 4월 3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임박…'무방비' 韓 산업 영향은?...美, 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상호관세 발표...자동차·철강 산업 '25%+α' 관세 가능성...배터리·반도체 등 다른 산업도 살얼음...한덕수 "상호관세에 긴급 지원 조치"

☞고환율에 덩달아 뛰는 물가...한은 "불확실성 여전히 커“...한국은행 3월 물가상황 점검회의...3월 물가상승률 2.1%...석달째 2%...“환율·유가·내수 흐름 불확실성 높아”

☞소비자물가 3개월 연속 2%대 상승…먹거리 물가 들썩...통계청, 3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가공식품 3.6%↑…커피(8.3%)·김치(15.3%) 등 오름세...보험(15.1%)·대학납입금(5.2%) 등 서비스 가격 상승...생활물가 2.4% 올라…근원물가상승률은 1.9% 기록...정부 "물가 안정 총력…산불 영향 분석해 적기 대응"

☞韓 상호관세 10%땐 美·中 수출 215억달러 감소...국회예정처 경제전망 ‘세부 분석 보고서’...캐·멕 25%, 中 20%, 韓 10% 현실화땐...대미수출 5.9%, 대중 10.5% 줄어들듯...성장률도 끌어내려 ‘-0.1%P’ 추가압력

☞‘반도체 핵심’ 주석가격 천장 뚫렸다...세계 3위 생산국 미얀마 강진 여파...반도체산업 등 영향 불가피 전망...금은동 등 비철금속값도 고공행진


《금  융》
☞불확실성에 쪼그라든 투자 심리… 대기자금 작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증시 투자자예탁금 58조 달해...안전자산 ETF·금 투자 쏠림도

☞뭉칫돈만 7954억…개미들 올해 ‘파킹형 ETF’로 몰렸다...개인순매수액 작년동기比 3.37%↑...1분기 톱 10 ETF 이내 3개 랭크...“금리수준 수익 희망 투자자 진입”

☞서학개미 피난처는 美 채권…역대 최대 순매수...1분기 美채권 순매수액 28억弗...  올 들어 이틀 빼고 매일 ‘사자’...“위험 회피 위한 안전자산 선호”

☞은행 예·적금 금리 ‘1% 시대’ 오나...SC제일 예금이율 최대 0.4%P↓...1.4~1.95%대 상품 잇따라 등장...당국 압박에 대출금리 인하 주춤...예대금리차 갈수록 확대 가능성

☞'M7' 지고 'T10' 뜬다…中 펀드, 한달 새 3600억 원 유입...13개월 만 순유입 전환···월 기준 22년 4월 이후 최대...펀드도 인기···KCGI차이나펀드, 6개월 수익률 33.8%


《기  업》
☞자동차 관세 앞두고 사재기?… 현대차·기아 3월 美 판매량 13% 늘어...16.6만대… 6개월째 月최고실적...관세부과시 美판매차 67% 타격

☞또 해냈다…'국내 최대' 초대형 특수변압기로 美 공략...HD현대일렉트릭 초대형 특수변압기 제작 성공...653MVA 위상조정변압기, 美 풍력단지에 공급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속…"현금난 2분기부터 개선 기대"...직원 감축 확산, 채용도 '올스톱'...中 수출 급감, 공급 과잉 직격탄...LG화학, 올해 현금 8조 부족 예상...유가 하락·수요 회복이 반등 변수

☞한화, K방산 미래 먹거리 '글로벌 무인기 시장' 정조준...美 GA사와 신형 무인기 ‘GE-STOL’ 공동개발…글로벌 시장 50조원 규모 추정...국내 개발, 생산에 7500억원 투자… 무인기 플랫폼 공유로 군사동맹 강화 기대

☞SK케미칼, 유디엠텍과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유디엠텍,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적용 성공 사례...SK바이오사이언스·SK가스 등 관계사 확대 적용 예정


《부 동 산》
☞3기 신도시 분양가 15~18% 올랐지만…"시세차익 여전"...인천계양·고양창릉 714명 본청약 포기도...분양 시점 신축 대비 최대 1.8억원 저렴..."5월 하남교산 본청약도 흥행 이어질 전망"

☞'집을 판 아버지와 전세계약'…서울 아파트 위법 의심거래 20여건 적발...국토부·서울시 서울 아파트 이상거래 합동점검...1~2월 이상 의심거래 204건 대상 1차 소명 요구..."실효성 있는 선제 조사로 부동산 불법 거래 근절"

☞전세가율 81%… 되살아나는 ‘강서구 빌라왕’ 악몽...작년 11월 72.2%서 8.8%P 올라...2022년 전세사기 발생때도 82%...3개월간 보증사고 155건 ‘최다’...연립 등 보증금 미반환 우려 커져

☞말많던 노원 정비사업 다시 시동…조합장 바꾸고 시공사 재선정...'조합장 해임' 월계 동신 아파트, 3월말 새 집행부 출범...상계 5구역, 롯데·GS건설 선정…상계 2구역도 '청신호'

☞1인가구 증가에 인기↑…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 대형의 6배...지난해 전용면적 60㎡ 미만 경쟁률 33.14:1, 85㎡ 초과는 5.45:1에 그쳐


《사  회》
​☞"尹 선고일 유혈사태 막아라"…경찰,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초긴장'...갑호비상 발령에 캡사이신 동원…충돌 방지 완충 공간 마련...헌법재판관 협박에 경찰특공대 배치…과격 행위 무관용 원칙

☞올해 의대 신입생의 30%, '늦깎이'…'증원 이후 의대 열풍'...고3 수험생 비중, 지난해 44.2%→올해 40.7% 감소...을지대·제주대·건양대·인제대·영남대, 삼수생 이상 비율 40% 넘어

☞韓은 '미용의 메카', 한국 찾은 외국인 환자 첫 100만명 돌파...코로나19 당시 감소분 회복하고 100만명 돌파...2023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며 폭풍성장...정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 조기 달성

☞의대생들 ‘수업불참’ 선동에… 교육부 “학습권 침해 엄정대응”...40개 의대에 학생보호 협조요청...강경파 중심 집단행동 강요지속...“정권 곧 바뀔 테니 출석 말아야”...의대협은 “복학생 수강률 3.9%”

☞한겨울에서 초여름으로, 3월 기온·풍속 신기록…대형산불 악조건 다 겹쳤다...영남만 빼고…많은 눈 내린 3월


《국  제》
☞美, 우크라 휴전 조속타결 가능성 '희박' 판단…"푸틴에 좌절감"...로이터 "루비오 국무, 외교석상서 '협상타결 아직 멀어' 밝혀"...미국 비난대상 우크라서 러시아로 바뀌어…추가 제재 논의

☞中 '대만포위훈련' 이틀째…"주요 항구·에너지 모의목표 타격"..."어제 군함 21척·군용기 71대 동원돼"…초음속 미사일 장착 폭격기도 참여

☞中, 바닷물서 우라늄 추출 효율 40배 높인 기술 개발...中 핵발전 증가로 인한 우라늄 수요 증가에 대응...2024년 수입 1만3000t, 국내 생산은 1700t 그쳐...2050년까지 30년간의 우라늄 추출 증가 계획 추진 중

☞동맹 부수는 트럼프, 새로운 동맹 탄생시켜…'반미 연대' 꿈틀...유럽·캐나다 이어 한·중·일 등 아시아도 美관세에 공동 대응 나서...NYT "트럼프, 각국 연대 우려"…전문가 "동맹 잃은 美 위기시 누가 도와주겠나"

☞미얀마 강진에 1000㎞ 바깥 방콕 건물 와르르…시공사엔 中 국영기업도...저질 강철 등 부실 자재 사용 가능성...중국 국영기업 계열사 및 태국-이탈리아 개발법인 참여...12명 사망, 78명 실종

 

 

 

 

 

 

 

 

 

 

2025년 4월 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가 가려집니다. 지난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이후 111일 만에 나오는 결론입니다.

■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존 '8인 체제'에서 선고하기로 하면서, 윤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재판관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1차례 진행된 변론기일에서 재판관들은 단호한 진행과 송곳 같은 질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적 지지와 신뢰를 받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재판관 개인 성향부터 절차 진행까지 신뢰성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자가 지정되면서 경찰은 곧바로 대비태세에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자리 잡은 시위대를 퇴거시켜 헌재 일대를 '진공상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마침내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기다림에 응답했다며 윤 대통령 선고 기일 지정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의 '내란 사태'를 종식할 최고의 결정은 파면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장일치 탄핵 인용 선고를 자신했습니다.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정해지자 국민의힘은 '공정한 심판을 기대한다'며 대통령 직무복귀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승복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강조했는데, 야당 또한 원하는 결과가 아니어도 받아들이겠단 약속을 하라며 압박했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달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개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안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한 대행이 국민의 바람과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공매도 재개 영향으로 급락했던 우리 증시와 외환시장이 하루 만에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지정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선방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달부터 미국의 관세 폭격이 줄줄이 예고돼 풍전등화 상황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백악관은 내일 발표 즉시 효력이 발휘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관세에 대한 여러 추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전국 40개 의대의 거의 모든 학생이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규모 제적 압박 속에 일단 등록금을 내긴 했지만, 일부 학생들은 휴학계를 또다시 제출하는 등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챗GPT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올 연말까지 이용자 10억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이젠 하루의 시작부터 봄기운이 가득 느껴집니다. 낮이 되면 수도권 지역부터 봄비도 오겠는데요, 밤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우산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2025년 4월 2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금리, 5.9% ~ 6.9% →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월세를 얼마나 받을지 계산하는 비율인 ‘전·월세 전환율’이 계속 상승. 수도권은 5.9%, 지방은 6.9%로 주담대 평균 금리(4.23%)보다 월등히 높아.(문화)

2. 'IMF 이후 최고치' 찍은 환률, 2분기는? → 1분기 평균 환율 1452.91원.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1596.88원) 이후 최고 수준. 단기적으로 1500원선 육박 가능... 2분기 말 지나야 안정 전망.(아시아경제)

3. 중국보다 한국 아이스크림 많이 수입하는 나라 → 필리핀, 지난해 필리핀의 한국 아이스크림 수입액은 1144만달러로 미국 3071만 달러보다는 적지만 캐나다(763만 달러), 중국(665만달러), 베트남(619만 달러) 보다는 두배가 되는 금액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수지는 수출 9841만 달러, 수입은 6891만 달러로 2949만 달러 흑자이다.(아시아경제)

4. ‘5세대 실손보험’, 보장 축소 → 금융당국, '실손보험 개편방안' 발표.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은 환자 본인부담 비율 최고 95%까지 인상 검토. ▷또 건보 비급여 항목으로 100만원 이상 보험금을 받았다면 보험료 할증 2~4배.(아시아경제)

5.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률, 2.4% → 유인책으로 1회에 한해 10만원 현금이나 지역화폐 등 지급이 유일... 고령자의 이동성이 충분히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적으로 운전면허를 포기한 대가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문화)

6. 고사리는 독초? → 서양에선 ‘독풀’(poisonous weed), ‘악마의 풀’(devil’s brush)로 부르고 먹지 않는다. 고사리는 식이섬유,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좋은 먹거리이다. 다행히 고사리의 독성물질은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사리의 독은 5분간 데쳤을 때 60% 이상 제거되고, 12시간 이상 물에 불렸을 경우 99.5% 이상 제거됐다. 정력 감퇴도 속설일 뿐 근거가 없다.(문화 외) 고사리의 독성은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아 데쳐서 12시간 우려내면 99.5%가 제거된다

7. 맥주효모, 비오틴 함유 제품... 탈모 에방, 치료 근거 없다 → 한국소비자원, 이 두가지 성분은 내세운 조사 대상 30종 제품 모두 과학적 근거 없이 탈모 예방, 모발 건강 광고한 것 결론.(서울 외) 

8. 중국대사관,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집회 구경도 마라” 자국민에 공지 →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언급. 한편 헌재는 4월 4일 11시 탄핵심판 선고 예정 발표.(경향)

9. ‘뇌가 성장하는 원리와 과정에 비춰 볼 때 조기 교육은 득보다 실이 많다’ → 김붕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인터뷰. 조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게 뇌 발달에 유리한 것 아닐까? 김 교수는 “자극을 주기 위해 나들이를 다니거나 여러 장난감을 쥐여주거나 학원에 보낼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낯설고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보다 일상에서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자극을 주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중앙)

10. ‘~한 부분’ 과잉 시대 → 최근 '~한 부분'이라는 말투가 대 유행이다. ‘횡령을 한 부분은 아니고요’, ‘다만 예산 오용 부분에 있어서는...’, 심지어 ‘물가가 오른 부분이어서..’ 등 종잡을 수 없이 쓰인다, ‘~대목’, ‘~한 면‘, ’~한 점’으로 고쳐 쓸 수 있다.(연합뉴스)




2025년 4월 2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헌재 尹대통령 선고 결론, 전원일치면 '이유'· 나뉘면 '주문' 먼저 관례

2. 외신 '만우절 기사' 찾기 어려워졌다…"가짜뉴스의 시대라서“

3. 주한미군, '계엄에 미군 투입 가능' SNS 주장에 "허위 정보“

4. 尹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방청신청 폭주…20석에 수만명 몰려

5. 방콕지진서 무너지는 52층 다리 뛰어넘은 한국인…"가족 구하려“

6. '지브리 프사 해볼까'…이미지생성 열풍에 챗GPT 이용 역대 최다

7. 산불 속 생사 갈림길서 목숨 걸고 이웃 구한 '숨은 영웅들’

8. 여의도 증권사 건물서 직원 추락해 숨져

9. "이스라엘, 유엔·구호단체 직원 15명 하나씩 죽여 집단매장“

10. "용인 석성산에 불 지르겠다"…경찰, 방화 예고글 작성자 추적

11. 편의점서 일하던 전처 살해한 30대…경찰 사전안전조치에도 범행

12. 이노션, 만우절 기념 상상속 '자율주행 화장실' 선보여

13. 인천 무의도 갯벌서 해루질하다 고립된 30대 구조

14. 부산서 후진하는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1명 부상

15. '서울한옥' 브랜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16. "AI 같이 공부해요"…스터디 모임도 급증

17. "탄핵 관련 거짓말만은"…만우절 경계경보

18. 미얀마 강진 사망자 2천719명으로 늘어…군정 "3천명 넘을 것“

19. 尹대통령 선고일 전국경찰 갑호비상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을호비상

20. 하루아침에 '불법체류자' 전락…각종 산불피해에 외국인도 한숨

21. "손 시려서"…옥천·영동 산불 낸 80대 혐의 시인

22. KB국민·우리은행, 한달여 만에 골드바 판매 재개

23. '동남아의 평양' 네피도도 강타…아웅산 동상 앞 계단도 '쩍’

24. 임시주택 부족·턱없이 모자란 보상…이재민 일상복귀 걱정 앞서

25. 세종시, 화재 난 국립한글박물관의 임시 전시실 유치 추진

26. 일상회복 안간힘…농사 위해 마을 빈집에 임시거처까지

27. 산불 확산 제대로 예측 못했나…산림청 예측시스템 '논란’

28. 尹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궁궐 문 닫는다…주변 박물관도 휴관

29. 전국서 도움 손길…몸만 대피 이재민들에 의류 5만벌 도착

30. 서툰 한국어로 "할매" 외친 외국인 선원…산불속 60명 살렸다

31. 행동주의 타깃 된 덴티움…증권가 "긍정적" 주가는 11% 급등

32. 전원복귀에도 대전·충남의대 '초기혼란 불가피'…"시일 걸릴 듯“

33. 농약 살수차·방역차 끌고…산청 산불 진화 헌신 숨은 영웅들

34. 흥덕IT밸리 최초 발화원은 냉동 개조차량…화재 원인 조사 중

35.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성범죄 피의자 투신해 숨져

36. 빈틈 노려 2억원대 현금 절도…외국인 3명 범행 후 출국

37. 39개大 전원 복귀에 멈췄던 의대수업 재개…24·25학번 분리수업

38. 충북대 의대생들 무늬만 복귀?…수업 듣지 않아 강의실 '썰렁’

39. 무죄 받았던 이재명 '위증교사' 항소심, 6월 3일 결심

40. 3천만 구독자 인플루언서 "한국이 문화 훔쳤다" 논란, 中 문화 열등감 여전

41. 대구 서구 식품 제조 공장서 불... 출동 소방대원 추락해 부상 

42. 尹대통령 탄핵심판 기각 땐 대국민담화, 인용땐 5말6초 대선 

43. "내 집이 불타면 온 마을이 불바다, 오직 이 생각만" 

44. 尹대통령 선고 '野 폭주가 계엄 도화선' 비상사태 인정 여부 관건 

45.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 특별법 절실, 관행 뛰어넘는 선행적 대책 촉구" 

46. 현금 확보 사활. 홈플러스, 4월에도 '온라인 슈퍼세일' 연다 

47. "산불 후 하루도 안 쉬더니" 영덕군 50대 공무원 과로로 쓰러져 

48. 장제원 사망에. 권성동 "조문갈 것" 하태경 "의리있는 정치인" 

49. 2개월 영아 두고 외출해 새벽에 귀가한 20대 미혼모...아기, 하루 만 숨져

50. [날씨] 수도권 낮부터 봄 비... '미세먼지 '나쁨'





2025년 4월 2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韓 12개 법안 조목조목 따져…“한미FTA로 80% 관세 증발”...공공조달·지재권 등 7가지 장벽 지적...한국 디지털 무역장벽 상세하게 거론...원전에 대한 외국인 소유금지 첫 언급...관세율 체크리스트, 압박카드로 쓸듯

☞트럼프發 금속 쇼크…금·구리 가격 고공행진...금값, 온스당 3157달러 찍어…장 중 최고치 찍어...구리가격, 작년 5월 이후 최고가…5.1달러 넘어서...관세 리스트 대비해 재고 비축

☞美관세 영향 본격화…3월 수출 소폭 늘었지만 곳곳에 경고음...반도체 등 ICT 수출 선전에 힘입어,...총수출액 전년대비 3.1% 늘었지만,...車 대미수출 줄고 대중 수출 꺾여...“관세 불확실성 4월 이후에도 지속”

☞저가 커피도 못 피한 ‘가격 인상 릴레이’…식음료 줄줄이 오르네...줄줄이 가격 인상 나선 식음료 업계...저가 커피도 연이어 가격 올려...“소비자들 부담 커져 걱정”

☞유가 하락에 네옴시티 등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흔들’...국제 유가, 배럴당 70달러 선...사우디 올해 260억 달러 적자...‘비전 2030′ 사업 차질 가능성↑...“오히려 사우디 석유 의존도 커져"

《금  융》
☞나스닥, 10.5% 폭락…美증시, 트럼프 관세 폭격에 '최악의 분기'...인플레·경기침체 우려 증폭…S&P500 4.6% ↓...'메그니피센트 7' 부진…테슬라 36%·엔비디아 20%↓...이번주 상호관세 발표 이어 車관세 발효...JP모건 "침체 확률 40%"…골드만삭스 "추가 금리인하" 전망

☞尹선고일 확정에 연고점 찍고 내려온 환율…추가 하락은 ‘제한’...선고일 발표 후 1476.7원→1467.0원 급락...美상호관세 임박에 강달러 정체...관세 우려에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기각 시 환율 1500원…이번주 변동성 클 듯”

☞코스닥, 기관·외인 사자에 3%대↑…690선 회복...외인·기관 사자 vs 개인 팔자...건설, 제약, 일반서비스 등 상승...시총 상위 강세…알테오젠 5%↑

☞美·中 수요충격, 한국 GDP 가장 큰 폭 떨어진다...한은, 글로벌 전망모형(BOK-GPM) 재구축해 분석...향후 미·중 무역분쟁 심화 대비 수출시장 다변화...달러화 향방·美 금융여건 모니터링 강화 필요

☞“도수치료·비급여 주사 보장 제외”... 5세대 실손보험, 올해 말 출시...비중증 비급여 한도 1000만원, 자기부담률 50%...도수·체외·증식과 비급여 주사제 보상 대상서 제외...중증 상급·종합병원 입원 한도 500만원 신설...5세대 갈아타면 보상금 주는 계약 재매입 추진


《기  업》
☞“中 점유율 8% → 60%”…K자동차, 러시아 재공략 ‘걸림돌’ 되나...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러시아 자동차 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 발표...서방 자동차 업계 철수 후 中 점유율 60.4%로 확대...“국내 업체 재진출 시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고려필요”

☞LG, 인도 IPO 9분능선… 2조원 실탄 조달한다...상장심사 서류 예비승인 획득...공모가 확정 등 세부 절차 남아...인도 법인 시장가치 19조 전망...2조 넘는 대규모 현금 확보땐...재무 개선·미래 투자·주주환원...‘세 마리 토끼 잡을 기회’ 기대감

☞LG엔솔, 1분기 아슬아슬 적자 면할까…美 세액공제 축소 긴장감...1분기 영업익 395억 원 추정…적자 점친 증권사도...GM 재고조정 탓…2분기 출하량 확대로 실적 개선...트럼프, IRA 따른 세액공제 빼면 연간 1조 원 적자

☞‘美·AI 특수’로 5년치 일감 쌓여…국내 유일 초고압 변압기 생산...LS일렉 부산·LS파워 울산 사업장...‘美 전력수요 폭증’ 선제투자로 대응...배전시장 주도권…“송배전 모두 공략”

☞트럼프, 반도체 보조금까지 손본다…고심 커진 삼성·SK...트럼프, 반도체법 보조급 재협상 시사..."보조금, 사실상 트럼프 의중에 달려"...삼성·SK 등 美 투자 재조정 가능성도


《부 동 산》
☞“여보! 고향 집 팔고, 서울에 집 한 채 삽시다”… 전국 수도권 아파트 매입 광풍...‘똘똘한 한 채’ 원하는 사람들...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 49만2052건 중...45.4%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서 거래돼

☞"지금 막차 타야한다"…강남 '신고가' 터졌다...지난달 19~23일 강남3구·용산구서 116건 매매..."토허제 피하자"...직전 5일간 강남 거래 절반이 '신고가'
☞월세가 대세…1·2월 임대차계약 61.4%가 월세-반전세...지방 非아파트는 82.9%…전세사기 불안감, 집주인 선호 등 반영

☞충북 '악성 미분양' 전국 최고…대량 미분양 사태 우려...지난 2월 기준 청주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전달 대비 40%↑...올해 1만 가구 넘게 분양 예정…일부 제외, 장기 미분양 예상

☞국토부, 자율주행차 광역협의체 가동…상용화 속도 낸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광역협의체’ 출범...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정책 네트워크 마련


《사  회》
☞'尹 선고일 발표날' 헌재 100미터 '진공상태'…4일 갑호비상...곧바로 '외부인 접근 방지' 돌입…추후 진공상태 범위 확대 구상...선고 당일 완충지대까지…당일 '갑호비상'에 경력 2만명 동원

☞"발화원인 찾아라" 산청·하동 산불 경찰 합동 감식 착수...경남청과 국과수 등 투입...최소 보름 이상 소요 전망...예초기·담뱃불 등 가능성

☞'산사태 시한폭탄'…불은 껐지만, 산은 여전히 위험하다...전문가들 "경북 산불 피해지, 2∼3달 뒤 산사태 위험" 경고..."장마철까지 시간 많지 않아" "취약지 선별해 대책 세워야"

☞산불 여파에 전국 최대 자두 산지 '의성' 위상 '흔들'…생산량 30% 감소 위기...안평면·의성읍 자두 과수 산불 피해…의성군 지역 내 자두 재배 면적 2, 3위...불길에 살아나도 상품성 저하 불가피…"개화기 지나봐야 정확한 피해 알아"

☞'숏폼' 봤다는 청소년 94.2%…음주·흡연·성인물 이용은 '감소'...초등학생 숏폼 이용률 1위…AI 이용 경험도 49.9%..."시대와 세대 변화…성인물 외에도 접할 콘텐츠 많아"...폭력 피해는 2년 전보다 증가…"엔데믹·예방교육 영향"


《국  제》
​☞관세부터 법률까지 도마위…美 무역장벽 딴지로 '관세 정조준'...'운명의 4월 2일'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USTR 무역장벽 발표...세계 경제 '빅2' 중국 집중 타격…캐나다·EU에도 "美수출 저해" 불만 토로...인도 고관세·일본 자동차 지적…NYT, 한국 비롯한 8대 교역국 진단

☞中 제조업PMI 50.5 '경기확장' 국면…트럼프 관세폭탄 전 선구매...로이터 시장 전망치 부합…"무역 불확실성에도 안정화 신호"

☞"우크라 전쟁과 무관하다"지만… 푸틴, '14년 만에 최대 춘계 징병'...춘계 징병 16만 명… 우크라전 이후 줄곧↑...러 국방부 "징집병 전선 투입 없어" 강조

☞예멘 후티군, 미군 MQ-9 무인기에 미사일 발사, 격추...중부 마리브 주에서 국산 미사일로 공격- 대변인...미군 3월 15일부터 후티에 폭격 재개.. 교전 격화

☞中 반년만에 '대만포위' 훈련…"中=적대세력" 총통언급 겨냥한듯..."육해공·로켓군 동원 대만 다방면 접근…통제권 탈취·요충지 봉쇄 연습"...中 전투기·군함이 대만 둘러싼 포스터 공개…"대만독립 분열세력에 경고"

 

 

 




 

 

 

 

 

 

 

2025년 4월 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과거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어젯밤 서울 강동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헌법재판소는 결국, 3월 안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비교적 짧아진 평의를 두고 정반대 해석이 난무하는 가운데, 헌재가 이번 주에는 장고를 끝내고 최종 선고 절차에 들어설지 주목됩니다.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판관 두 명이 퇴임하는 4월 18일을 넘길 수 있단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6인 체제에서 선고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는 만큼, 심리가 장기화할 거란 우려도 존재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헌법재판관 임기가 만료되더라도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직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이번 달 18일 퇴임할 경우 헌재 구성이 8명에서 6명으로 축소되는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법안이라며 법 처리 배경을 밝혔습니다.

■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네 차례 연속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일단 다음 증인신문 기일 때 이 대표의 출석을 기대해보겠다면서도 강제 조치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여야는 추경과 국회 일정 등을 상의하기 위해 마주 앉은 자리에서도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른바 '줄 탄핵' 논란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충돌을 거듭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할 방법을 찾았다며 재출마 의지를 진지하게 나타냈습니다. 부통령으로 출마한 뒤 대통령직을 승계받는 방안 등이 거론되면서 헌법 조항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상호관세에서 보편관세로 'U턴' 할 것이란 우려에다 공매도 재개가 겹치면서 우리 증시가 급락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 속에 코스피 25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지수도 670선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 2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반짝 해제 영향 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또 늘어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지난달 우리 경제 생산과 소비, 투자가 한 달 만에 모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넉 달째 트리플 감소와 증가가 반복되고 있고 소비 심리는 여전히 냉골인데요.

■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까지. 비슷한 시기 영남권을 덮쳤던 산불이 모두 꺼지면서 산불 원인을 찾는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우선 경찰은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경북 의성 최초 발화지에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 경남 산청에서 난 산불은 9일 만에 겨우 꺼졌지만,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삶의 터전을 빼앗긴 주민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 않은 건 안 한 거라며 김새론 유가족을 상대로 12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 프로야구 NC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경기 도중 낙하한 구조물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관중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앞서 창원 NC파크에서는 지난 29일 NC와 LG의 정규시즌 경기 도중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다쳤습니다.

■ 오늘은 맑고 따뜻한,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옷차림은 잘 조절해야겠는데요.출근길엔 입고 벗기 편한 외투를 챙겨야겠습니다.





2025년 4월 1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윤봉길 의사가 일본에서는 ‘테러범’? →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본 가나자와에 건립 추진 중인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반대 여론을 보도하며 윤봉길 의사를 “1932년 테러 실행범, 한국 ‘영웅’ 윤봉길”로 제목에 설명을 단 기사를 1면 톱으로 보도.(한국)▼

2. 영남산불 피해액 2兆... 지난 30년치 산불 피해와 맞먹어 → 역대 가장 큰 피해액을 기록한 2022년 울진·삼척 산불(피해액 9086억 원)의 2배 이상. 피해액은 피해 산림면적, 사유재산, 진화에 동원된 헬기와 장비, 인력에 따른 비용을 합친 수치.(문화)

3.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요구 임박 → 일본은 선제적으로 방위비를 2027년까지 트럼프 1기 때보다 2배로 늘리겠다고 약속. 최근 알려진 미국의 ‘임시 국방 전략 지침서’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과의 전쟁을 대비하고 대만을 방어하는 과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반면 러시아·북한·이란의 위협에 대한 대응은 우선순위에서 제외.(문화)

4. 미국의 국방비, 이 정도로 압도적 1위? → 2위 중국, 3위 러시아부터 11위 한국까지 미국을 제외한 국방비 지출 상위 10위 개국의 국방비 모두를 더해도 8407억 달러로 미국 국방비 지출액(9160억달러)에 못 미쳐. 2023년 기준.(문화)▼

5. 삼성,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 개시 → 31일 삼성닷컴. 고객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뒤 7일 내 단순 변심, 개봉한 반품을 자체 품질검사에서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만 판매. 새 제품 대비 26만~64만원 낮은 가격, 새 제품과 동일 2년 AS, 7일 환불 적용.(헤럴드경제)

6. 올 1~2월 세수 5.1% 증가 → 1~2월 국세 수입 6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9000억원(5.1%) 증가. 가장 많이 늘어난 건 기업들의 상여금 지급으로 늘어난 소득세. 또 사망자 수가 5.1% 늘면서 상속세가 17.7%나 늘어났고 경기의 지표가 되는 부가세 수입은 4.2% 감소해 경기 후퇴를 반증.(헤럴드경제)

7. ‘디지털 치료제’ → 기존의 약물 치료 대신 소프트웨어 기반의 앱을 이용해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한다. 2017년 미국 FDA가세계 첫 디지털 치료제 '리셋‘(약물중독 치료)'을 허가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불면증, 뇌졸중, 호흡곤란, 이명치료 등 5종이 승인을 받았다.(아시아경제 외)▼

8. 세계 최초 ‘판사 직선제’ 도입한 멕시코, 판사 선거운동 돌입 → 총 1만8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적격 심사와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마쳐 3422명의 후보자 추려져, 선거운동 돌입. 현직 대법관들도 선거 유세... 재판이 여론과 정치에 휘둘릴 우려 있다는 지적은 여전.(문화)

9. 순대 6점에 2만5천원? 행안부, ‘지역축제 물가안정 관리 대책’ → 전국의 봄꽃 축제 등에서 바가지 상행위... 28일 행안부가 대책 발표. 이 와중에 제주도 전농로 벚꽃축제에선 순대 6점을 넣은 순대볶음을 2만 5턴원에 판매해 소비자 분개... 지난해 여의도 벚꽃축제에서만 바가지 요금, 보행로 점유 등 과태료 처분 건수만 124건에 달했다고.(한국)

10. ‘소머리 국밥’ vs ‘소대가리 국밥’ → 사전 상의 설명에 따르면 ‘소대가리 국밥’이 맞겠지만 현실에서는 ‘소머리 국밥’이 더 일반적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머릿고기’는 있어도 ‘대가릿고기’는 없다. 비하나 비난의 경우 ‘대가리’를 쓰고 그렇지 않을 경우 사람, 동물 구별없이 머리를 것이 최근의 경향다.(경향, 한입 우리말)





2025년 4월 1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클릭 한 번으로 소득세 환급받는다…국세청, 무료서비스 개시...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 개통...최대 5년치 환급 금액 한 번에 파악 가능...311만 납세자에 2900억원 환급신고 안내

☞청년층 평균 연소득 3천92만원…월평균 카드값은 147만원...'2024년 청년금융 실태조사'…대출잔액은 3천700만원...재무 문제로는 '생활비 상승 등 지출 증가' 등 꼽아

☞“내 생일엔 초코파이에 초 꽂자”… 케이크 4만원 시대...에그플레이션’ ‘면플레이션’ 같은 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원재료 인상...트럼프발 관세전쟁까지 겹치면서 커피, 케익 등 기호 제품 가격 출렁

☞국토부 “4월 1일부터 전국 고속버스에 무료 와이파이”...고속버스 8개사 모든 노선·차량 대상...시외버스에도 와이파이 제공 협의 중

☞위기의 자영업자…대출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은행 연체율 10년래 최고치...지난해 말 저축은행 연체율 12% 육박


《금  융》
☞코스닥,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하고 작년 말로 회귀...공매도 재개 첫날 부담에...트럼프발 상호관세 우려까지..."관세 우려에 수급 위축"

☞달러·엔화값 오르자 "차익실현"... 2월 외화예금 49억 달러 '뚝'...2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폭 줄어...5대 은행 엔화예금 1조 엔 아래로

☞또 떨어지는 가상자산...스태그플레이션 조짐에 ‘기우뚱’...미국 2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대비 0.4% 상승...스태그플레이션 가시화에 증시 및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폭락

☞트럼프 눈치만 보는 코인 시장…연초 대비 거래량 ‘반토막’...올 초 상승세 출발했지만 관세 우려에 조정 중...'디지털 금' 설득력 약해져…사실상 위험자산 취급...트럼프 발언·경제지표 따라 변동성 커질 듯

☞코스피, 2480선도 위태…관세 우려에 3% 약세...외국인 순매도 속 낙폭 확대…개인·기관은 순매수...“트럼프發 관세 우려가 사유…공매도 재개도 원인”...업종별 지수 모두 약세…의료·정밀, 전기·전자 4%↓...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LG엔솔 7%대 낙폭


《기  업》
☞美서 쇳물 뽑고 통상팀 띄우고…철강업계 ‘관세 방패’ 총동원...트럼프발 상호관세 초읽기…현지 생산 정면 돌파...현대제철, 전기로 일관 제철소로 북미 수직계열화...포스코도 상공정 진출 검토…완결형 현지화 맞불

☞"국내 투자도 늘려라"…현대차, 美 31조 투자에 노조 요구 거세져...기아 노조 "화성공장 내 배터리 생산 거점 마련하라"...美 생산 확대 공동화 우려?…장재훈 "내수·수출용 생산 확대"...기아 노조, 화성공장 내 배터리 생산공장 요구…"조합원 고용·국내 투자 쟁취"

☞"美·몽골도 주목" K에듀테크, 올해도 글로벌 러시 '가속'...웅진씽크빅, 파주 본사에서 몽골 교육감에 에듀테크 솔루션 소개...비상교육, 과천 사옥에 미국 글렌데일 GUSD 교육 행정가 방문...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오는 2027년까지 약 342조원 규모 성장

☞명품 플랫폼 기업 발란, 결국 기업회생절차 신청…"회생 인가 전 M&A 빠르게 추진"...최형록 발란 대표, 31일 공지 통해 회생 신청 사실 통보..."단기 유동성 문제 해소되면 정상화"..."타 회생절차 기업과 구조적 차이 있어"..."지속 상황하며 소통할 것"

☞현대제철 美투자 선수치자...포스코 회장 "안하면 도태"...창립 57주년 기념사…실행력 강조..."계획 수립했다면 즉시 행동 옮겨야"..."인도·미국 현지 투자 성과 창출해야"


《부 동 산》
☞4월 전국 아파트 2.4만가구 분양…서울은 단 1곳 뿐...4월 전국 2만3730가구 분양예정...수도권 1만7772가구, 서울 404가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2만3722가구…19개월째 늘어...미분양 주택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은 증가...토허구역 해제 여파로 서울 거래량 급증...공급 지표 부진…2월 수도권 분양 '0건'

☞임대인 사망에 전세사기 피해 가중…상속관리인 매분기 지원키로...HUG, 올해부터 매분기 상속재산관리인 선임 지원...관리인 없으면 경매 통한 피해회복 어려워

☞토허제 다시 묶인 잠실 경매 뜨겁다…27명 몰려 6억 높게 낙찰...잠실우성 43평, 감정가보다 6억 높은 31.7억에 팔려...실거주 의무 적용 안 돼…반포 경매에도 수요 몰릴 듯

☞지난해 국토 면적, 여의도 3.6배만큼 증가...작년 말 전년 대비 10.5㎢ 늘어나...지난 10년간 생활기반 시설 면적 가장 많이 늘어


《사  회》
☞서울권 의대생들 줄줄이 복귀…'수업 정상화'가 관건...마감시한 앞두고 의대생 복귀 결정 이어져...일각선 '제적 피하기 위한 임시방편' 비판도...교육부 "실질적으로 수업 참여해야 복귀"

☞의성·안동 '괴물 산불' 두 달 전 예견됐다…'화마' 왜 막지 못했나...산림청 장기 산불위험예보 모델, 영남 대형산불 '경고'...전문가 "예측 뒷받침할 소방력·지휘체계 보완 절실"

☞“기후변화로 산불 위험일 한해 최대 120일 늘었다”...김형준 카이스트 교수팀 연구결과...산업화 이전·현재 지구 FWI 비교...“산불 위험일 최대 40일 이상 빨라져”

☞강동구 싱크홀 일대, 2년 전부터 '주의' 경고?…서울시 "사고지점 아냐"...2021년 발주해 2023년 완성한 용역보고서..."암석 변형된 '단층 파쇄대'…공사 유의해야"...서울시 "싱크홀 지역은 단층 파쇄대 아니야"

☞벌써부터 모기 극성…전남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 출현...질병관리청, 27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생후 12개월 이후 예방접종 철저 당부...시군 방역담당자 종합방제 교육도 진행


《국  제》
☞트럼프, 또 3선 도전 가능성 시사 "농담 아니다"...전화 인터뷰에서 3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농담 아니다"라고 밝혀...JD 밴스 부통령의 대통령 출마 이후 자리를 넘겨받는 방안도 가능

☞마약 담배 횡행에 "흡연 신고하면 13만 원" 강경책 내건 태국...모바일 어플 통해 전자담배 신고...신고자에 벌금 60% 현금 포상금

☞천연가스 비축 비상 걸린 유럽 "가격 치솟아 혼란 우려"...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탓 최대 5배 더 필요...각 정부 구매 개입 저울질 "가격 상승 초래" 

☞미얀마, 환자ㆍ질병 확산에 WHO ‘최고 비상사태’ 선포…“몇 주 후 우기까지 겹쳐 2차 위기”...WSJ "지진 와중에 군부가 병원 폭격"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 미국과의 직접 핵 협상 거부...“간접 협상은 지속, 미국 행동에 달려”...트럼프 “협상 안 하면 군사공격” 위협
 

 

 

 

 

 

 

 

 

 

 

 

2025년 3월 3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2심 무죄와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이 맞물리면서, 주말에도 여야는 치열한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이 직접 이 대표 2심 판결을 뒤집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압박했습니다.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탄핵정국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고, 여당에선 의원 총사퇴의 각오로 '탄핵 쿠데타'를 막아내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 정부 추경 편성안 발표에, 국민의힘은 정부 기능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민주당은 만시지탄이라면서도 실제 민생에 도움이 될지 '송곳 심사'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산불 피해가 심각한 만큼 여야가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장기화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 등 현안에 대해 '전략적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 보좌와 산불 같은 민생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전까지는 민감한 이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13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천왕봉도 가까스로 화마의 피해를 면했습니다.

■ 경북 북부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가 시작됐습니다. 산불이 꺼지며 주민 지원을 위한 후속 대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자체는 피해가 막대한 만큼 특별법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1,600명이 넘게 숨지고, 3,4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천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도 건물 붕괴 등으로 17명이 숨졌는데요.

■ 미얀마 강진 인명 피해가 천6백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진 불안 속에도 안타까운 맨손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미얀마 군부는 강진 참사 속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태국 방콕에서도 이번 미얀마 지진의 영향으로 대형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유독 한 건물에서 피해가 집중된 만큼 중국의 시공사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시한인 오늘, 학생들이 '제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고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 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등록 후 재휴학이나 수업거부 움직임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뒤 침묵을 지켰던 배우 김수현이 오늘 전격 기자회견을 엽니다.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교제 의혹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 전남 여수에서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순천을 거쳐 광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 찬바람 불던 주말이 지나고, 오늘은 추위가 점차 풀리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조금 지나겠습니다.




2025년 3월 31일 금요일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연금, 개혁안 젊은층 얼마나 손해길래? → 시물레이션 해보니 내는 돈은 월 6만 2천원 더 내고, 받는 연금은 월 9만 2천원 더 받아. *조건: 2026년 신규가입, 생애 평균소득 309만원 가정. 40년 불입하고 25년 연금 받는다고 설정. 보험료의 절반은 현행대로 사업주가 부담 가정.(한국)▼

2. 선수 장사? 경제적인 팀 운영? → 키움 히어로즈는 리그 최하위를 오가는 성적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메이저리그(MLB) 진출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다. 포스팅 시스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9명 중 5명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다.(중앙선데이)

3. SKY자연계열, 의대를 갈 수 있음에도 가지 않은 비율 → 40%? SKY 자연계열 학과 중 의대 최저 합격선보다 높은 학과 비율이 40.5%... 즉 의대를 갈 수 있음에도 가지 않은 비율이 40%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 종로학원 분석 자료. 그러나 이 비율은 2022학년도 69.8%, 2023학년도 46.3%에서 해마다 낮아져 의대 쏠림이 경향을 보여주는 지표.(한경)

4. 트럼프가 대통령을 3번 하는 방법? → 심심찮게 트럼프의 3선 출마가 농담처럼 흘러나오는 가운데 실제 대통령을 3번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즉 부통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대통령이 사임할 경우 그 자리를 승계하는 것은 헌법상 가능하다는 것...(매경)
*푸틴이 2008년 3연임 금지를 넘기 위해 써먹었던 수법 비숫한 것...

5. 美 페리 제독(1794~1858)이 본 일본의 혼욕 문화 → ‘일본 서민들은 다른 대부분의 동양 국가보다 도의적으로 뛰어남에도 의심할 바 없이 음란한 국민이다., 그의 일본 원정기 중 기록.(매경)▼ 19세기 중반 일본의 개항 시켰던 미국 페리 제독의 ‘일본 원정기’에 실린 일본 남여 혼욕 삽화

6. 중국인 용역경찰? → 최근 중국인 경찰 음로론 가운데 하나... 그러나 현행법상 외국인은 경찰이 될 수 없다. 국가공무원법 제26조의 3은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사람은 국가보안, 기밀에 관련된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국민)

7.  요즘 젊은이들은 모르는 90년대 사무실 풍경 중 하나 → 당시 먼저 출근한 말단 직원이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책상마다 놓여 있는 담배 재떨이를 비워 놓는 것이었다. 불과 30년전 일이었다.(중앙선데이)

8. 하루 물 2리터 마셔라? →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1.5~2L(약 8컵, 자기 몸무게의 3%)이 맞다. 그러나 이 수치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 얻는 모든 수분량을 포함한 것이다. 따라서 별도로 물을 2L씩 더마셔야 하는 건 아니다.(세계) 
*땀, 소변, 호흡 등으로 몸에서 빠져 나가는 만큼 마셔야지 그 이상 억지 마시기는 오히려 독

9. 직원이 소비자인 척 카페에 홍보글... → 유아용 두상 교정 의료기기 업체 거짓·과장 광고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이 회사는 직원들을 자사 카페에 가입시켜 일반 부모들이 올린 글에 ’우리 아이도 했어요‘ 등 홍보성 댓글을 달았다고.(세계)

10. ’야채‘ 와 ’채소‘ → 한 때 ’야채‘는 일본말 잔재이기 때문에 ’채소‘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 퍼졌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확인 없이 야채가 나오면 채소로 고쳤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야채가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나오는 한자말임이 알려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한국)
*일제 잔재라고 알려진 말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 ’과잉 반일‘의 흔적이다 




2025년 3월 31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맥주·라면·커피 가격 줄인상...달러 강세·정국 불확실성 틈 타...올 들어 40개 기업 가격 올려

☞1년 전기료만 '1900억'…'더이상 못 버텨' 문 닫은 공장...산업용 전기료 폭탄…국내 1위 공장도 멈췄다...전기요금 3년새 76% 급등…기간산업 고사 위기...합금철 원가 30~40%...DB메탈, 라인 2개만 돌려...시멘트 3분의 1도 중단...철강, 요금 싼 주말만 가동

☞“무려 2514만명? 물가 치솟고 주머니 가벼워져도 ‘여긴’ 가야지~”...국내 항공사들, 日·中 노선 운항 확대...고물가·고환율에도 비용부담 적은 편...높은 탑승률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

☞高高한 건기식, 유통가 홀리다...'고성장·고마진' 건강기능식품...全연령대 매출 늘며 빠른 성장세...마진율 높아 수익성 개선 효과도...편의점, 건강식품 진열 대폭 강화...홈쇼핑은 상품 다양화·편성 확대

☞차세대 배터리 또 밀렸다…중국 질주하는데 한국은 걸음마...中, 상용차용 '나트륨 배터리' 양산...韓은 아직 초기 개발 단계 머물러...전문가 "LFP 대응 실기 반복 우려"


《금  융》
​☞NXT 종목 796개로 확대… 프리마켓 주가 급등락 주의...거래대금 2조 넘어 큰 폭 증가...소규모 거래로 주가 출렁이기도...6월 말 거래 종목 정기 변경

☞드디어 공매도 전면 재개…'코스피야 떨고 있니'...31일 공매도 재개…外人 '2억株' 장전...대차거래량 7배 폭증...국내증시 복귀 예고

☞"빅테크, AI·데이터센터 투자 꺾였다"…흔들리는 전력 인프라株...LS일렉트릭 주가...한 달 새 25% 급락...美·中 투자 피크 우려...증권가 "저가 매수 기회"

☞인플레 우려에 무너진 코인… 관세우려 증폭...비트코인 1주일새 8000달러 추락...경기둔화에 XRP·이더리움도 뚝

☞지난해 말 보험계약대출 71.6조원 달해…보험사 가계대출 건전성 주의...2024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대출채권 잔액 269.6조 중 가계대출 135.7조..."가계대출 건전성 지표 소폭 상승, 모니터링 하겠다"


《기  업》
​☞포스코 최종병기 '高망간강' 철강 삼중고 넘어 세계 겨눈다...장인화 회장, 초격차 기술력 강조...세계 최초 개발 극저온 高망간강...높은 강도·우수한 연신율 내세워...저장·운송분야서 기술 도입 활발...글로벌 LNG 밸류체인 확장 온힘

☞GS 창립 20주년…정유·유통 통해 매출 23조원에서 84조로...성공적인 계열분리후 20년...벤처투자 통해 새로운 미래 그린다

☞"삼일절 연휴 급여 달라"는 홈플러스 임원들…법원에 조기변제 신청 논란...납품대금·보증금 등 변제 신청하면서...임원 3월 1~3일 급여 4000만원 추가..."회생 중에 경영진 책임 의식 부족" 비판...금감원, 회계위반 발견시 감리 조사 전환

☞‘머트발’ 줄도산 위기…'제2 티메프 사태’ 오나 입점사들 벌벌...투자리스크 확산 명품 플랫폼...수익모델 없이 몸집만 키우다 팬데믹 끝나자 매출 곤두박질...중소업체들은 이미 사업 접어...'유동성 위기’ 발란 정산지연 논란...트렌비도 2년새 가치 3분의 1 뚝

☞인간·로봇이 공존하는 '현대차 HMGMA'… "인간 중심 자동화로 생산성 혁신"...컨베이어벨트 없애고 로봇 배치...부품 이송 AMR 200여대 운영...조립 의장공장엔 여성직원 많아...인간친화적 휴식공간 곳곳 배치


《부동산》
​☞“5층은 안 되고 4층은 됩니다”…갭투자 묶는 토허제, 뒤죽박죽 기준에 혼돈...아파트 덩어리로 규제했는데...4층 이하는 연립주택 분류돼...32개동 중 11개동 규제 피해

☞부메랑 돌아온 주담대 금리 폭탄… 충청권 영끌족 무너진다...지난달 충청권 임의경매 1711건… 전달 比 22.2% ↑...5년 전 담보 대출자, 올해부터 금리 인상에 경매 行...스트레스 DSR 3단계 목전… "지분형 주담대로 해소"

☞집도 안 보고 무섭게 매수하더니…일주일 만에 '돌변'...규제 다시 묶인지 1주일...숨죽인 서울 부동산시장...'토허제 풍선효과' 없었다...마포·성동도 매물 줄며 '잠잠'...송파 매물 1주일새 19% '뚝'...강남·서초·용산도 거래 위축...급등하던 집값 안정세로

☞"갈길 급한데" 상가 갈등에 재건축 발목...서초무지개·한강맨션 재건축...상가 소유자, 입주권 소송 승소...방배6구역 등서는 반대 판결...상가조합원 입주권 놓고 갈등...재건축 사업속도 늦춰질 위기

☞'공실 대란' 지식산업센터 대출마저 막혔다...非아파트시장 부실 경고등...금융권 미분양담보대출 전면금지...자금조달 최후 통로마저 끊긴 셈...계약해지 집단소송 확산도 변수...시행·시공사가 변제 맡아 악순환


《사  회》
☞"한부모가족 66%, 정부 지원…10명 중 7명은 양육비 못 받아"...여성가족부,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 발표...월 평균소득 294.6만원…전체가구 대비 60.3%에 불과...취업률은 83.9%…소규모사업장·임시일용직 비율 높아...양육비로 월 58만원 지출…연령 높아질수록 지출 증가...7월부터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월 최대 43만원 지원

☞55세 이상 근로자 ⅓은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노동연구원 보고서…'저임금 근로자' 비중 男보다 女가 2배 높아..."고령자 소득 감소 줄이려면 정년연장 가장 효과적, 재고용도 효과"

☞“지리산 지켜냈다”…‘산청·하동 산불’ 열흘만에 주불 진화...산림당국, 213시간 만에 완료 발표...4명 사망, 10명 부상...산림 1,858ha 태워...주택 사찰 등 84개소 시설 피해

☞전국 의대생 속속 복귀… 집단 휴학 사태 종지부 찍나...부산대, 내달 5일 제적 처리 예정...울산대 막판 전원 복귀 결정 등...빅5 의대 사실상 전원 복귀 결정...정부, 내년도 모집정원 발표 임박

☞100일 넘긴 尹탄핵선고… 헌재 '5대 3' 교착상태 빠졌나...심리 길어져 尹탄핵심판 4월로...재판관 2인 퇴임 18일 ‘마지노선’...6인 이상 인용 있어야 파면 결정..."기각이든 인용이든 18일 전에"..."만장일치로 국론 분열 막아야"


《국  제》
​☞트럼프, 내달 2일 상호관세 예고…글로벌 무역전쟁 전면전 확산..."美, 수십년간 탈취 당해"…각국에 '先부과 後협상' 수순 밟을듯...각국, 자국 관세율에 촉각…통상 대혼란·무역 질서 붕괴 가능성...'對美 흑자' 韓 타격 클듯…車·반도체 등 품목관세 겹쳐 첩첩산중

☞美 우산 사라진 유럽… 방위비 늘리고 '안보 독립' 가속도...EU 포함 31개국 방위비 증액 다짐...EU 집행위 '5년 내 재무장' 청사진 공개...4년간 방위비 지출 8000억유로로 더 늘려...獨 기독민주당 국방에 1조유로 지출 약속

☞新악의축 '크링크(CRINK)'…우크라 종전이 균열 만드나...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4개국...우크라전 이후 美에 맞서 '결속'...트럼프 휴전 중재땐 유대감 약화...中, 韓美日 관계에 균열 노리고 북한문제 협력 등 韓·日과 밀착

☞“원자폭탄 330개 터진 충격”... 미얀마 강진 1600여명 숨져...여진 12차례, 사상자 계속 늘어나...참사 와중에 군정은 반군 폭격까지

☞파나마 항구 거래 삐걱…매각 딴지 거는 중국...중 '파나마항구 매각 반독점 조사…CK허치슨, 최종 서명 보류...당국 압박에 내달 2일 예상됐던 미 블랙록과 계약체결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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