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1. 매일’ 다이어트보다 ‘간헐적’ 다이어트가 효과적 → 지방간 환자가 매일 표준 열량의 80%를 섭취하는 경우와 일주일에 5일은 정상 섭취하고 2일은 하루 500~600kcal 씩 섭취한 경우, 지방간이 30% 이상 감소한 비율이 후자 쪽이 72.2% vs 44.4%로 많아. 중앙대 연구팀.
2. 11월, ‘이상 고온’에서 바로 ‘한파’로... → 11월 1일~15일까지 서울 기준 이상고온 발생일수는 8일에 달해. 이상고온은 해당 날짜의 기온이 평년 기온분포에서 상위 10%에 들 경우를 뜻한다. 금주엔 평년보다 추운 날씨 이어질 전망...
3. 선거재판 ‘6-3-3 규정’ → 공직선거 관련 재판은 1심은 6개월,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내에 끝내야 한다는 규정. 선거법 제270조 ‘선거범의 재판기간에 관한 강제규정’으로 명시된 내용. 안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
4. ‘중국 무비자’ 뒤 첫 한국인 입국 거부 → 지난 주말 ‘입국 목적 불분명’ 이유로 한국인 입국을 거부당해. 무비자 시행된 8일 이후 질병이 아닌 이유로 입국 거부된 첫 사례. 과거 중국 내 처벌 경력있거나 중국 체제를 비판한 전력이 있는 경우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
5. 한강은 영어로 ‘Han River’ vs ‘Hangang River’? →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2020년 7월)은 자연 지명은 전체 명칭을 로마자로 표기하고 속성(강, 산 등)을 병기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즉 한강은 Hangang River, 한라산은 ‘Hallasan Mountain’으로 표기해야 한다
6. 부동산 시세반영률 2020년 수준 동결 → 공동주택 가격의 과세 반영비율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까지 높이겠다는 ‘현실화 계획’ 속도조절...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 시세반영률은 78.4%가 되어야하지만 69.0%(9.4%포인트 감소)로 3년째 동결
7. 은행나무는 ‘멸종위기종’? →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EN)’ 명단에 들어있다. 활엽수 같지만 생물학적으로 침엽수이다. 빙하기, 온난화기 등을 겪으면서 광합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잎을 넓게하는 진화를 거듭한 결과다
8. 여론조사 → 현재의 여론조사는 1000명의 표본으로 실시해 ±3~4%포인트 수준의 오차범위에서 신뢰수준 95%를 갖는 게 일반적이다. ‘신뢰수준 95%’라는 의미는 여론조사를 100번 실시했을 때 95번은 오차범위 내 결과값이 나온다는 의미다
9. 패딩 가격이 오른 이유가 돼지 때문? → 최근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체재인 거위와 오리 도축량이 줄었고, 이로 인해 패딩의 원료로 쓰이는 거위털, 오리털 생산이 줄어 가격이 폭등했다는 분석.
10. 러-우크라 전쟁 발발 100일, 양국군 사상자 100만명 → 외신들, 러시아군은 전사자 19만 7564명을 포함 사상자 70만명, 우크라이나군은 전사 6만 435명 등 사상자 31만명 평가‘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10%대 대출이자 내기 급급… 中企 "팔아도 안남아" 하소연...고금리에 中企 대출 연체율 상승...영세 업체들 제2·3금융권 내몰려...수출기업은 고관세 이중고 우려...정부, 이자 완화 등 지원책 검토
☞육아지원 늘리니… 워킹맘 역대 최대...기혼女 고용률 66%… 경단녀 최저...경력단절 사유 10명 중 4명 ‘육아’...근로·육아지원 정책 더 확대해야
☞"서울 휘발유 가격 1700원 넘었다"… 국내 기름값 4분기 향방은...유류세 인하율 최대 7% 축소 조정...최대 원유소비국 中경제 위축에 내년 1분기까진 안정세 유지 전망
☞나라살림 17년째 마이너스인데…'돈쓰기'만 몰두하는 정치권...올해 최대 110조 적자 예상...잠재성장률 꾸준한 하락 속...의무지출 개혁 실천 못하고...현금성 복지·민원 예산 집중..."여야, 재정효율화 결단 필요"
☞머스크 보면 ‘트럼프 2기’ 전기차 산업 변화 보인다?...자동차 업계에 영향력 행사 전망...머스크 발언 및 행보 주목...전기차 새액공제 폐지는 한 목소리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힘 실릴 듯
《금 융》
☞가계빚 산더미로 는다…지방서도 대출 관리 '경고등'...3분기 대전 가계대출잔액 21년 4분기 이후 첫 20조 원 돌파...주담대는 사상 최초 15조 원 돌파…올해만 1조 2000억↑...지방까지 퍼진 '대출 막차 수요', '불황형' 대출 수요 급증 원인
☞“개미들 겁 없는 건 익히 알았지만”…빚투 미수금 1조 넘었다는데...美대선 직전보다 1700억 늘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치...주가 급락에 반대매매도 급증
☞JP모건 "내년엔 금보다 다른 투자상품이 나을 것"..."올해만큼 오르기 어려워 인프라투자 같은 대안 찾아야"...UBS "내년 美금리 예상만큼 안내리면 금 상승 제한적"
☞美주식·코인에만…'모험자본' 말라간다...모태펀드 상반기 신규투자 1.1조···감소세 지속...IPO 침체에 벤처 초기투자 기피...가상자산 등 투기성 자금만 넘쳐
☞밸류업지수 신뢰도 떨어질라… '탈락없는 리밸런싱' 갸우뚱...지수 제외 논란 금융주 편입 기대..."주가 영향력 한계" 의견 지배적...밸류업 역행 종목 편출 제외 관련...일각 "지수 신뢰성 타격" 우려도
《기 업》
☞삼성 대역전 노린다…테슬라도 "우리 것 좀 만들어줘" 러브콜..."HBM4 만들어달라"...테슬라도 삼성·SK에 줄섰다...선점 경쟁 불붙은 HBM4 시장...슈퍼컴 '도조' 성능 강화 위해 국내 메모리 업체에 '러브콜'...엔비디아·구글 등 잇단 주문에 공급대란 우려…물량 미리 '찜'...공정 방식 확 바뀌는 HBM4...삼성전자 '역전 발판' 위해 올인...SK하이닉스, 시장 수성 맞불
☞코스트코 '급성장' vs 홈플러스 '역주행'...홈플러스, 적자 속 '폐점 행진'…대형마트 3위 자리도 위태...몸집 키우는 코스트코…지자체 모시기 총력전까지 벌어져
☞사실무근 ‘위기설’에 휘청한 롯데…안팎서 “쇄신” 목소리...해명공시 하루 만에 주가 안정 되찾아…‘해프닝’ 종결 모양새...케미칼·쇼핑 등 계열사 실적 악화 지속에 ‘리스크 관리’ 지적
☞포스코, 1제강 이어 1선재까지 도미노 폐쇄...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中철강 공급과잉에 특단 대책...1선재 물량 2~4공장서 생산...소속직원들은 타부서 재배치
☞"초격차기술이 살길"… K배터리 3사 올 R&D에 2조 쏟았다...캐즘·트럼프 이중고 '정면돌파'...1조9919억 투입… 역대 최대치...삼성SDI "전고체 상용화 목표"...LG엔솔 미드니켈 등 개발 온힘...SK온 ESS 시장 선점에 총력전
《부동산》
☞훌쩍 뛴 수도권 집값…공시가율 동결에도 '세 부담' 여전...정부, 두 달 전 '공시가 현실화 계획' 폐지 선언...논의 더디자 공시가 현실화율 69%로 동결
☞“쓰지도 못하는데…” 평택∼오송 2복선화 실효성 논란...감사원, 철도건설 사업 감사 결과...오송역 선로 2개 신호제약 문제...복선화해도 열차 운행 못 늘려...국토부, 보고 받고도 계약 강행...예산 3조2000억 혈세 낭비 우려...이천∼문경 철도비리 수사 요청도
☞집값 뛴 만큼 세금 오른다…반포 39% 보유세 폭탄...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39% ↑
☞경남 대형 민간개발사업 툭하면 좌초… 줄줄 새는 ‘혈세’...진해웅동지구, 마산로봇랜드 등...법정 가도 행정 귀책 판결 이어져...민간에 지급액만 수천억 원 예상...“민간 자본 의존 문제, 검토 철저”
☞풍산에 발목 잡힌 센텀2지구, 연 이자만 500억...부산시, 풍산 대체 부지 미합의...이전 지체로 도시공사 부채 부담...연간 공사채 이자 500억대 전망...금융 비용 치솟아 분양 차질 우려
《사 회》
☞서울지하철 노조도 파업 예고… 교통대란 피해는 또 서민 몫...노조 70.55% ‘파업 찬성’ 가결...구조조정 철회·인력충원 등 요구...준법투쟁 이어 내달 6일 총파업...수년째 반복되는 태업·파업에...열차 미운행 등 피해규모 수십억
☞연세대 ‘논술 효력 정지’ 이의제기 심문…‘공정성 침해’ vs ‘타 수험생 고려’...수험생 측 “공정성 침해가 가장 중요”...학교 측 “합격 발표 기다리는 수험생 고려”...재판부, 오는 20일 정오 심리 종결
☞요양병원까지 보험금 70억 '꿀꺽'…진화하는 실손 빼먹기...의사·환자 등 짜고 허위진료...72억 편취한 보험사기 적발...실손 빼먹기 조직범죄 진화...올 보험사기 검거 인원 2배 '껑충'..."길잃은 실손보험 개혁 시급"
☞택배·대리기사도 '비빌 언덕'…공제회·표준계약서 만든다...공제회 통해 산재·실업시 경제 지원...조정위 세우고 경력 인증제도 마련...업종별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도...노동계 "차라리 근로기준법 확대"...정부·여당 "근로기준법 보완법안"
☞"동덕여대 폭력 시위 반대"…'재학생팀' 유튜브 등장...'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 채널 지난 18일 개설..."반대하는 학생 많지만…두려워하고 배척·묵살"...'출입 통제' '수업 거부 강요' '좌표 찍어' 주장도...앞서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서 "무모 전환 철회"...오는 20일 공학 전환 관련 학생총회 진행 예정
《국 제》
☞G20, 신규 기후재원 확보 합의 무산…배경에 ‘트럼프 영향력’ 분석...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트럼프와 회동 후 회의 참석...공동선언문 채택 과정에서 기후 대응 문구 기재에 반대
☞‘머스크 vs 엡스타인' 신구 권력 다툼…트럼프는 “軍동원 불법이민자 추방”...트럼프 오랜 참모 엡스타인 인사 천거에...신규 실세 머스크 “자질 의문” 비판 갈등...재무부 장관 놓고 내분 속 워시 급부상...트럼프, 국토부장관에 더피 전의원 지명
☞우크라, 미국 에이태큼스로 러 본토 첫 타격...미국 허용 하루 만에 발사...북한군 주둔 쿠르스크 아닌...브랸스크 군사 시설 타격
☞러시아 본토 미사일 위협받자 … 푸틴 "핵무기 사용할 수도"...러시아 핵 독트린 개정 승인...美, 우크라 미사일 지원에 러시아, 핵 사용조건 완화...非핵보유국, 핵 지원 받으면 공동 공격 간주하고 핵 대응...英·佛 미사일 봉인해제 태세...러, 서방 핵보유 3국에 경고
☞시진핑 '反트럼프 전선 구축' 연쇄회담…日·英 '경제판 2+2' 신설...트럼프 2기 앞두고…글로벌 정상들 이합집산...日·英, '트럼프 관세폭탄' 대응...반도체·광물 등 공급망 강화...차세대 전투기 개발 등 방위 협력...中, 최빈국에 '일방적 개방' 약속...주고받기 중시하던 정책서 전환...'오커스' 英·호주와도 관계 개선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펀드 강성부펀드 DB하이텍 지분을 매입·매각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KCGI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국내에서 소액주주들은 오너 일가와 갈등을 빚는 경우는 많았으나 주주가치 회복을 내세우는 행동주의펀드와 충돌한 사례는 이례적입니다.
2.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자인 현대자동차와 GM이 ‘픽업 트럭’ 공동 개발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일부 지분을 서로 맞바꿔 교차 지분을 만들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메리 배라 GM 회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경영전략 3대 포인트
◇친환경차 경쟁하는 도요타에...수소 생태계 위해 손 내밀어
◇외국인CEO 영입 등 파격인사
◇자연스러운 글로벌화 유도
◇도심항공 등 미래산업 투자
◇전방위 포트폴리오 구축 나서
3. 전 세계가 인공지능 인재 확보 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국내에서 배출되는 이공계 박사급 인력 100명 중 AI 전문가는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정원 2000명 확대 갈등 와중에 이공계 박사 인력은 매년 4만명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세계는 AI인재 전쟁
◇韓 이공계 박사 중...AI 전문가 6% 불과
◇“의대 올인에 나라 망한다”…이공계 年4만명 부족하다는 한국,
4.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1선재공장의 생산을 중단합니다.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와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견디지 못하면서 ‘도미노 임시 휴업’에 나선 것입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에서 선재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셧다운
◇소속직원들은 타부서 재배치
◇1선재 물량 2~4공장서 생산
5. 인공지능 추론 능력이 날로 개선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 1등급을 받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19일 거대언어모델의 수능국어 역량을 평가하는 ‘수능 국어 LLM 리더보드’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된 오픈AI의 챗 GPT o1-프리뷰 모델이 2025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원점수 97점으로 1등급권에 안착했습니다.
■ 오픈AI 최신모델 'o1프리뷰'
◇국어영역 1문제 틀린 97점
◇여러개 지문 비교문항도 척척
◇더많은 시간 생각하도록 훈련
◇6개문항 푸는데 1분10초 걸려
◇"언어능력 곧 인간 능가할것"
6. 서울 강남구가 개방형 경로당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합니다.
강남구는 다음달 중 강남형 개방경로당 1호인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아카데미’ 개관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7.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 면전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 협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서구 지도자들도 가세하면서 러시아는 ‘집중 포격’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가운뎃줄 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은 촬영장에 늦게 나오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대통령실>
8. 기업, 주식 내주고 경영의지 상실…정부, 6조 걷고도 11%만 현금화
■ 주식으로 상속세 낸 기업 10곳 중 4곳 문 닫았다
◇기업은 가업승계 포기
◇상속세율 50%+대주주 20%
◇징벌적 세금에 "차라리 회사 팔자"
◇정부는 세수 확보 실패
◇올해 물납 주식도 2000억 넘어
◇현금화 성공은 193억에 불과
◇정부 지분 10% 미만이 대부분
◇경영권 없는 주식 매각 어려워
9. 여전한 영끌… 가계빚 1900조 뚫었다
올해 3분기(7~9월) 가계빚이 처음으로 1900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3년 만에 증가폭 최대
10. 증시 요동쳐도 겁없는 개미 '빚투' 미수금 1조원 넘었다
◇美대선 직전보다 1700억 늘어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치
◇주가 급락에 반대매매도 급증
◇토스證, 외상거래 용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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