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 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천3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24명 적지만, 일주일 전에 비해선 624명 많은 수준으로 오늘 발표될 신규확진자 수는 3천명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정부가 처음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수도권의 위험도는 '매우 높음'으로 최고 단계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백신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50대에 이어 40대 이하 일반 국민들도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시켜, 내년 상반기부터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 예방효과가 떨어짐에 따라, 기존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두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반성을 통한 쇄신 선대위 구성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일부 인선에 불만을 나타내면서 선대위 구성이 삐걱이는 모양새입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유임을 결정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암초로 등장한 인플레이션 대응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중국의 전 부총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뒤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의 근황이 최근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움직임과 무관치 않아 보이는데, 의혹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이번엔 세계 최초 비트코인 도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누구나 와서 비트코인을 자유롭게 채굴해 부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부가가치세 10%만 떼고, 소득세와 재산세는 안 물린다는 계획입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이들 중 이전처럼 후각을 회복하지 못한 사람이 100만 명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만성 후각기능 장애가 공중 보건계의 새로운 우려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방역 완화 이후 1만 명 넘게 폭증한 오스트리아가 현지시각 22일부터 다시 전국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전날까지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민들이 붐비던 거리에는 찬바람만 불고 있는데요. 이번 봉쇄는 최소 10일에서 길게는 20일까지 지속할 예정입니다. 

●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배임 혐의의 '윗선' 격인 성남시 관계자들, 또 50억 클럽으로 불리는 로비 대상자에 대한 수사가 계속됩니다. 

● 내부 비리 정황을 밝힌 경찰관이 오히려 강등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거꾸로 비리 경찰관으로 몰려 수사를 받았지만, 범죄 혐의가 없다는 검찰의 판단과는 상반된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영할 때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분들 부쩍 늘었는데요. 텐트나 차 안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장시간 사용하면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위험성이 커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 주말 경남 합천에서도 난방기구를 켜놓고 차 안에서 잠을 자던 60대 노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졌습니다. 

●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의 한 곰 사육장에서 반달곰 2마리가 탈출한 것처럼 허위 신고했다, 뒤늦게 한 마리를 불법도축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죠. 이후 농장은 한강유역환경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가 관리해 왔는데, 다시 5마리 곰이 탈출해 그 중 2마리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 올해는 날씨가 좋아 대풍이 들었는데도 농민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내년 예상 수요보다 많이 생산되면서 쌀값 폭락이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농민들은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매입해 쌀 수급 안정에 나서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 올해 종부세 과세 대상이 지난해보다 42% 많은 95만 명에 달하고 예상 세액은 3배가량 늘어난 5조7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니다. 정부는 종부세가 국민 98%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위헌 소송 등 조세 저항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같은 가전을 렌털해 사용하다가 중도 해지하면 고객이 설치 비용을 따로 내야 하는 사례가 있는데요. 앞으로는 고객이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7개 임대 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에서 불공정 약관 조항을 바로잡도록 했습니다. 

● 이번 대학수학능력 평가와 관련하여 출제진들은 작년과 수준이 비슷하다고 봤지만, 어렵다는 수험생이 많아 당황했다며 1년 사이에 중간계층이 예상보다 많이 무너진 것 같다고 위수민 출제위원장은 밝혔습니다. 

● 신용 상태가 호전됐다면 금리를 내려달라고 은행에 직접 요청할 수 있는 '금리 인하 요구권'인데요. 먼저 가계 대출은 소득과 재산이 늘어났다면 모두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취업한 경우, 대기업·정부기관으로 이직한 경우, 같은 직장에서 승진했거나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도 가능합니다. 

● MZ세대가 휴대폰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할부 약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공기계나 자급제 휴대폰은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해 상대적으로 싼 값에 살 수 있어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청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요즘에는 카페도 100%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SNS에서 입소문이 난 유명 카페 위주로 예약제를 운영하는데요. 미리 예약하지 않은 고객은 입장할 수 없고, 예약금을 따로 받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 지난해 종료될 예정이었던 전기차와 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 기간이 내년 12월까지로 2년 연장됐습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친환경 차량 할인정보가 등록된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고, 등록을 마쳐야 할인이 적용됩니다. 

●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에 오른데 이어 전 세계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래미상의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출근길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전북과 세종, 충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대설 예비특보 → 23일 전국적으로 기온 크게 떨어져, 경기 충청 전북 일부 지역에 오전 대설 예비특보. 절기상으로 어제(22일)가 대설(大雪).

2. 올해는 '김치 종주국' 자존심 지킬까? → 12년만에 김치 수출이 수입보다 많을 듯. 10월까지 수출(1억 3611만달러)이 수입보다 2727만 달러 많아. 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한데 알몸김치 파동이후 중국산 수입이 8.6% 감소한 것이 주요인.(아시아경제)

3. 올 한국은행 순익 10조원 넘길 듯 → 이는 국내 2대 금융그룹인 KB와 신한의 순이익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 수익은 대부분 외화자산 운용에서 발생되는데 수익의 70%는 정부 수입으로 잡힌다고.(헤럴드경제)

4. 의지와 상관없이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 흔히 마그네슘이 부족으로 알고 있지만 마그네슘 외 ▷피로·스트레스 ▷카페인으로 인한 안면신경 자극 ▷갑상선기능항진증(양쪽 눈 떨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헬스조선)

5. 2030, 난민-외국노동자 등 외인에 배타감 가장 커 → 난민 수용에 30대의 75.0%, 20대의 73.4%가 반대...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아. 또 30대는 탈북민(36.2%)과 외국인노동자(34.3%)에 거리감을 느끼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0대의 경우 조선족(60.5%), 난민(44.5%), 북한 탈북민(26.2%), 외국인노동자(24.2%) 순으로 거리감을 느낀다고 응답.(문화)

6. 영연방 → 현재 영연방 54개국 중 영국 왕을 국가원수로 삼고 있는 나라는 호주·캐나다·뉴질랜드·자메이카 등 15개국. 현 여왕 타계 후 변화 예상. 호주, 캐나다는 영국 왕이 군주인 것에 반대 여론 높아. 영국 18∼24세의 41%가 군주제 반대.(문화)

7. 종부세, 세금폭탄 아니다? → 정부, 국민 98%는 무관... 1주택자 종부세 평균 152만원. 종부세의 대부분은 다주택자(48%), 법인(41%)가 내는 것. 시가 20억원(공시가격 14억원) 1주택 소유자의 종부세는 평균 27만원 수준이라고.(경향 외)

8. 다주택자는 버티기? → 업계, 다주택자 처분 문의 거의 없어. ‘다주택자가 임대주택 공급자 역할을 하는 등 순기능도 있음에도 정책의 ‘타깃’으로 삼아 지나치게 몰아가는 측면이 있다‘... 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동아, 서울)

9. 한국 1인가구 비율 31.7%(2020년) → 유엔자료를 보면 핀란드는 2010년 이미 41.0%로 가장 높고 노르웨이가 40.0%, 독일이 39.5%로 그 뒤... 대부분의 선진국은 1인 가구 비율이 35% 내외.(한국)

10. ‘네카라쿠배’ 학원 →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취업을 준비하는 학원. 개발자 위한 프로그래밍 등을 가르치는 이 곳의 입학 경쟁률만 279대 1. 입사 후 2년치 연봉의 1%(인당 최대 100만원)를 기부받는 조건으로 무료 과정도 운영.(중앙)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지식

1. 기재부는 국내 인구(5180만명)에서 종부세 고지인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 종부세는 2%만 내는 세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영유아 등 모든 연령층이 포함된 인구로 종부세 비중을 계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함. 지난해 주택 소유 가구 수(1173만 가구) 대비 종부세를 내는 개인 비중을 따져보면 2%가 아닌 7.5%로 증가. 정부 부동산 실책에 따른 집값 급등 여파로 종부세가 부유세라는 주장이 힘을 잃고 있는 것. 더 큰 문제는 세금 폭탄을 맞은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전월세 가격에 전가하며 전국 919만 무주택 가구까지 불똥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

2. 국내 최대 산업도시 울산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부작용으로 원전 공사가 중단되고 조선업에서 구인난을 겪는 등 산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음. 울산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현장은 협력업체 반발로 지난 18일부터 작업이 중단됐다가 22일 오후 겨우 작업이 재개. 협력업체가 주 52시간 근무로 늘어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생긴 일. 신고리 5·6호기 21개 협력업체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52시간 근무제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52시간제 시행 과정에서 생기는 폐해가 협력사에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토로.

3.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인수 대상자로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와 KTB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 두나무 등 5개사가 선정. 이들 5개사는 예보가 보유중인 지분 15.5%중 9.3%를 인수할 예정.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1998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을 합병하는 과정에서부터 투입된 공적자금의 96.6%를 회수하고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

4. 원자력 설계 전문 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로 설계 전담조직 해체를 골자로 검토해온 조직개편안을 전면 철회하기로 함. 최고 수준의 원자로 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원자로설계개발단 전문 인력들을 4개의 사업처로 쪼개 원자력총괄사업본부 산하 조직으로 분산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관련 계획은 모두 백지화. 개발단을 유관 연구단지가 밀집한 대전에서 한전기술 본사가 있는 경북 김천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없었던 일이 됨.

5. 정부가 2025년 '전 국민 고용보험'을 목표로 고용보험 가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7월부터 시행된 특고 종사자 고용보험의 가입자 수가 5개월 만에 50만명을 넘어섬. 22일 고용노동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종사자) 고용보험 가입자가 이달 10일 기준 50만3218명이라고 발표.

6. 세계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기 위한 미국의 행보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미국 측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정부세총청사에서 한미 통상장관 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며 "미국 측의 '인도 태평양(인·태) 경제 프레임워크'와 관련해 개략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힘.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모닝 뉴스

1. 코로나19 위험도 '높음'…수도권 '매우높음' 최고단계 상향
2. 중부지방 많은 눈…아침 서울 체감온도 '-7도’
3. 문대통령, '흉기난동 부실대응' 경찰에 "있을 수 없는 일“
4. 불수능 논란속 올해 이의신청 1천14건…2019년도 991건보다 많아
5. "종부세법 과중" 납세자 123명,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

6. 외신, BTS 3관왕 감탄… "히트메이커, 스타들 즐비 AMA 지배“
7. YS 6주기, 정치권 총출동…李·尹 "과감한 결단·개혁" 한목소리
8. 심상정 "안철수, 조건 없이 만나자" 제3지대 공조 제안
9. 공수처, '윤석열 판사사찰' 의혹 고발인 조사…손준성 소환통보
10. '신변보호' 전 여친 스토킹 살해범 구속…"혐의소명·도망우려“

11. "팬데믹 시대, 언론이 갈등해결자 기능해야"…세계미디어서밋
12. 김총리 만난 정의선, 4만6천개 일자리 약속…직접고용 3만명
13. 정부 "요소수 생산·유통 주말에 감소…오늘부터 정상 회복“
14. 우리금융 23년만에 완전 민영화…유진PE, 지분 4% 인수
15. 코스피 14일만에 3,000선 회복…삼전·SK하이닉스 급등

16. [르포] 방문 뒤 6명 총리 오른 일본신사에서 한일 '김치축제’
17. G7 아세안 초청에 '농산물 178조원 수입'으로 맞대응한 시진핑
18. 내년 국가직 9급 면접·지방직 9급 필기 겹쳐…"약속 달라" 반발
19. 용인 사육농장서 반달가슴곰 5마리 또 탈출…3마리는 생포
20. 펑솨이 '실종설'은 해소…강압 의혹 속 '미투' 폭로는 사라져

21. [김정은의 사람들] '로열패밀리' 김여정…권력의 핵심에 서다
22. 미국 크리스마스 행진 차량 돌진사건 사망 5명으로 늘어
23. 한일, 서울서 국장협의… 독도·과거사 평행선에도 "협의 가속화“
24. 경찰, 세 살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
25.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서울병원 입원…올해 3번째

26. '인플레와 전쟁' 바이든, 오는 23일 경제 관련 연설
27. 한달째 등교중단 전주예술중·고… 학부모들 "가처분 기각해달라“
28. "고분양가 심사제 개선후 분양심사 쇄도…연말 공급효과 기대“
29. 간호법 갈등…의협 "간호사 이기주의" vs 간협 "국민건강 보호“
30. 靑 "정부 성과 '자화자찬' 폄훼 안돼"…野 '돈키호테' 비판 반박

31. 3분기 모든 시도 물가 올랐다… '제주·전북' 상승률 최고
32. 조셉 윤 "바이든, 오바마보다 유연…종전선언 유용한 카드“
33. 온플법, 중개수익 1천억원이상 플랫폼 규제…구글 등 20여개될 듯
34. 네덜란드서 사흘째 봉쇄 항의시위…일부선 또 폭력행위
35. 경북 성주 장갑공장 화재 잔불 살아나 계속 진화

36. 20대남 양성평등의식 높으나, 역차별 경험 많고 미투 지지 약해
37.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위장전입 죄송“
38.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주장한 동창생,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39. 사설구급차로 주취자 귀가 지원?…강원자치경찰위 시범사업 뭇매
40. 차세대 '웹 망원경' 태양계에 없는 아(亞)해왕성 베일 벗긴다

41. 경찰, 양평 흉기난동 부실대응 의혹에 "악의적 편집된 영상“
42. 北선전매체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선주자 '술' 비유 폄훼 글
43. 인니, 산성물질 투척 새신부 살해 '발칵'…사우디인 남편 체포
44. "오징어게임 제작진·배우, 보너스 받아"…시즌2로 '떼돈' 벌까
45. 뉴키즈온더블록도 아미?…BTS 티셔츠 입고 인증샷 찰칵

46. 5개월 전 강릉서 극단선택한 30대 남녀 '상해치사' 범행 밝혀져
47. AMA 대상, BTS 병역 문제에도 영향 미칠까…25일 국회 논의
48. LP가스 켜고 차박하던 부부 숨져…밀폐 공간서 일산화탄소 중독
49. "마스크 써달라" 요청했다 뺨 맞고 쓰러진 편의점 알바생
50. "염불 소리 시끄럽다"…항의하는 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부동산 뉴스

■"98%는 종부세와 관계없다"더니…주택보유가구 7.5%가 낸다
-정부 2% 세금 주장의 허상, 인구 대비 납부인원으로 계산
-주택소유한 가구수로 따지면 100가구당 7~8가구 내는셈
-`1가구 1주택`도 稅부담 가중, 고지세액 1년새 67% 급증
-대전·세종·광주까지 충격파, 종부세액 작년보다 3배 늘어

■"다주택자 버티기…비싼 전월세 더 오를 것"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장은 세금부담 세입자 전가 나설듯
-매물 안늘고 가격 부채질 우려

■종부세·양도세 크게 늘자…다주택자, 집 안 팔고 증여
-올 아파트 거래 13.5%가 증여
-4년 만에 3.5배 이상 늘어나
-월세 비중도 사상 최대

■1주택자 40만명도 평균 175만원 낸다
-1세대 1가구 요건 못 갖추면 세 중과
-다주택자와 법인 제외한 40만 명 부담해야 하는 종부세액 7,000억원

■"세금 다내고 산 집인데 범죄자 취급"···하루새 1,000여 명 "위헌소송 할 것"
-징벌적 과세에 들끓는 민심
-"종부세·재산세는 '이중과세'
-헌법상 사유재산 침해" 주장
-시민연대 내달 소송인단 모집

■정치권 화두 된 종부세…전문가들 "양도세부터"
-이재명 "국토보유세" vs 윤석열 "종부세 재검토"
-“종부세, 영향부터 따져야…양도세 인하가 먼저”

■"서울 전셋값 감당 안돼" 월세 난민 속출
-임대차법 2년차 내년 8월 이후 더 문제
-서울아파트 월세 거래량 역대 최다
-월세 평균 123만원…강북권 117만원 강남권 129만원

■"6개월만에 7000만원 껑충"…신월동 드디어 재건축? 들썩
-신안파크·길훈이어 서울가든
-최근 예비 안전진단 통과
-목동선 신설 등 개발 호재

■"중도금 대출 안나올판"…미아3구역 분양가 평당 3천만원 육박
-`고분양가 심사개편` 영향
-조합측 "연내 분양 나설 것"

■이효리 이상순 ‘효리네 민박’ 집 팔렸다...매매가 25억
-JTBC 2018년 14억 3000만원에 매입
-JTBC 집 매각+이효리 이상순 인근 토지 매각

■'위드코로나' 최고 활황 맞은 강남 오피스, 공실률 1%대
-경기 회복세에 오피스 수요 급증
-e커머스 성장에 물류센터도 호황
-3분기 수도권 9300억 거래 '최대'

■서울 집이 줄어든다···노원·강서·강남·송파구 4년새 주거용 2,500동 감소
-정비 억눌러 입주물량도 감소세
-서울 아파트비중 42%로 하위권
-주택시장 불안 당분간 이어질듯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가 시작되는데 방역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위증증 환자가 연일 5백 명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이 처음으로 80%를 돌파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는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초 단 한 명도 없던 대기자자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앙보훈병원이 입원 중단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보훈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어제 한 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8명으로 늘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면 일상회복을 잠시 멈출 수도 있다며 백신 추가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기 6개월을 남긴 시점에 가장 아쉬운 건 부동산 문제라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대위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지율 열세로 위기감이 커진 민주당에선 이재명 후보가 전권을 쥐고 선대위 전면 쇄신에 나섭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백의종군하기로 했습니다. 

●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후보 배우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먼저 공개 행보에 나섰는데요. 이 후보의 지방 일정에 동행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등판 역시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반성한다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쇄신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이 후보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진통 끝에 선대위 진용 구성을 일단락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정점으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공식 합류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지난 13일 8만 명대로 올라선 뒤 계속 상승 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환자에게 꼭 필요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정확도가 흑인 등 피부색이 짙은 유색 인종경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 같은 결함이 유색인종에 대한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전 세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검찰이 오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를 재판에 넘깁니다. 하지만 '쪼개기 회식'으로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드러난 데다 '윗선' 개입과 로비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미진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 소음 흉기 난동 사건을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경찰청장이 국민께 사과 드린다며 인천 논현경찰서 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 흉기 난동 사건 현장을 떠난 경찰관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경찰관이 갖고 있던 테이저건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년 전에도 경찰의 소극적 대처가 부각된 사건이 잇따르자 2019년 5월 경찰의 물리력 행사 기준과 규칙을 만들었지만, 훈련 부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겁니다. 

●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같은 가전제품부터 가구와 의류까지, 렌탈 제품의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죠. 소비 형태가 '소유'에서 '사용'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정수기 렌탈 업체가 설치비나 철거비를 고객에게 떠넘기거나, 과도한 연체료를 물렸다가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시작된 '심야 택시대란'이 3주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을 그만둔 택시기사가 2만 5천명에 달해 공급난이 심해진 상황에서 거리두기 완화 이후 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올해 초과 세수, 그러니까 예상했던 것보다 더 걷는 세금을 어디에 쓸 지가 관심입니다. 우선 정치권과 정부에서 큰 이견이 없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 달 재개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다만, 모든 대출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실수요자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구입자금 대출만 허용할 계획입니다. 

●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료를 두고 갈등을 빚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앞으로는 가게 적정 임대료가 얼마인지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업무 협약을 맺어 감정 평가를 통한 공정 임대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한국은행이 이번 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인상에 나설 것이 유력합니다.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높였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찾아온 0%대 기준금리 시대가 곧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 오늘부터 올해 분 종부세 과세가 시작됩니다. 특히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에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질 전망인데요. 정부는 98% 국민은 종부세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납세자 규모는 8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주 치러진 문·이과 첫 통합 수능 난이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수능 출제 기관과 학생 사이의 체감 난이도 간극이 크다는 겁니다.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코로나 상황을 2년째 겪은 고3 수험생의 누적된 학습 결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 병원마다 다른 백신 가격을 온라인으로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일일이 전화해보지 않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병의원 예방 접종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평균 가격과 최저·최고 금액뿐 아니라, 병원 규모에 따라 비용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건강증진형 보험은 질병에 대비하는 기존 보험 기능에 건강관리 기능까지 더한 보험입니다. 최근에는 걷기와 달리기, 수영, 등산 과 같이, 건강 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하면 활동량에 따라서 다음 달 보험료를 많게는 25%까지 깎아주는 보험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이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에서 일본을 꺾고 17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 방탄소년단이 오늘 미국의 '3대 음악상'으로 불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는데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입니다. 

●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징어 게임’(공개 6일 만에 1위)을 앞선 성과인데요. 지옥행을 선고받은 이들에게 예고된 시간에 지옥사자가 찾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토요일에도 확진 3120명, 위중증 517명 → 사라진 주말효과... 주말 확진자가 3000명을 넘긴 건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중앙)

2. 유산소운동 실천율 → 남성 52.6%, 여성 42.7%. 유산소 운동 실천율의 기준은 일주일에 중강도(약간 숨이 차거나 땀이 나는 정도) 신체활동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전력 질주와 같이 대화가 불가능한 정도) 신체활동 1시간 15분 이상 하는 것.(중앙선데이)

3. 한국인 연간 근로시간 → 1908시간. 멕시코(2124시간), 코스타리카(1913시간)에 이어 OECD 가입국 중 세 번째, OECD 평균(1687시간)보다는 13%(221시간) 많다.(중앙선데이)▼

4. 전기차 성장의 그늘, 사라지는 일자리 → 내연차 엔진 부품은 6900개인데, 전기차의 ‘엔진’인 모터의 부품은 단 6개... 계획대로 2030년 전기·수소차 비중이 33%가 되면 부품업체수는 2815곳(2019년 기준)에서 1915곳으로 감소할 전망.(중앙선데이)

5. ‘우주 쓰레기’ 공포... 지구는 이미 포위됐다 → 지구 궤도 좁은 공간에서 위성과 우주 쓰레기가 일상적으로 연쇄 충돌할 우려... 현재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은 고장 난 것까지 합쳐도 7000여기에 불과한데 10년내 발사 예정된 위성만 7~8만개 추정.(경향)

6. 다시 석탄 태우는 중국, 다시 미세먼지 → 서울·경기 6개월 만에 미세먼지 주의보. 中 전력난... 석탄 발전 생산 늘려 민심 동요 막아. 올겨울 미세먼지 대란 피하기 어려울 듯.(서울)

7. 폭탄 종부세? → 똑똑한 두채 종부세 1억원 등 文정부 4년만에 종부세 10배 늘었다지만 올 종부세 대상자 78만여명에 총세액 5조 7363억원으로 대상자 1인당 750만원 꼴.(국민 외)

8. 코스닥 수익률, 코스피 추월 → 연초 이후 현재까지 코스닥 수익률은 7.59%로 코스피의 3.39%보다 두 배 넘어. 11월 들어서는 전체 거래 대금도 코스닥이 코스피를 추월.(세계)

9. 유럽 다시 '백신·봉쇄 반대' 시위로 몸살 → 네덜란드에선 밤새 방화·폭동... 경찰 실탄 발포. 오스트리아 3만명 운집, 이탈리아에서도 "봉쇄 반대". 세계보건기구는 ‘긴급 조치’ 취하지 않는다면 유럽에서 내년 3월까지 추가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 경고.(한국)

10. ‘받아드리다x, 벌어드리다x, 거둬드리다x, 불러드리다x, 잡아드리다x’ → 전부 ‘-들이다’로 써야 한다. 존칭 ‘드리다’에 익숙하다 보니 ‘들이다’를 써야 할 자리에 ‘드리다’를 쓰는 경향.(중앙, 우리맣 바루기)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이번주 '초강력' 종부세 고지서 발송.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과세대상 8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기준금리 인상까지 앞두고 있어 전국민에게 '불면의 밤'이 될 전망. 기획재정부는 22일 '2021 주택분 종부세' 관련 브리핑 개최할 예정임. 홈택스 통해 22일부터 확인, 우편으로는 24~25일께 수령. 신고 및 납부 기한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로.

2. 19일 선보인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방영 하루만에 전세계 1위 올라. 그동안 1위 지켜온 '오징어게임'이 2위로 한계단 내려간 가운데 사극 로맨스 '연모'까지 9위에 올라,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톱10에 한국 작품 3개가 싹쓸이.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함께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함께 만든 공동 작품으로 유아인이 주연을 맡아 화제.

3. 존 리키텔로 유니티 CEO가 메타버스 시대가 이미 도래해 있다고 강조. 그는 매일경제신문과 단독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 애플, 구글, 텐센트,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며 "10년 안에 전세계 컨텐츠의 50% 이상이 3D로 바뀔 것"이라고 밝혀.

4.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신선식품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회사 측은 온라인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동래점, 춘천점, 울산점, 안산점 등 4개 더 추가오픈해 25개까지 늘려. 특히 내년에는 50개 가까운 지점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온라인 배송 지점의 70% 비율까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예정.

5. 글로벌 유통망 붕괴에 반도체 품귀까지 겹치며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폰 AS까지 차질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삼성전자는 본래 휴대폰의 경우 출시 후 4년까지 부품보유기간을 두고 있지만 글로벌 유통망 붕괴로 이러한 서비스 지침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된 셈. 삼성측은 고객이 보증기간 내 보장된 무상 수리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6. 신한은행이 하반기 점포 통폐합으로 폐쇄되는 영업점 27곳을 디지털 라운지로 전환. 디지털라운지는 '인공지능 은행원(AI Banker)'과 '디지털 데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무인형 점포를 뜻해.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 영업점 수는 지난 2019년말 3525개에서 2020년말 3303개로 1년 만에 222개가 줄어.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모닝뉴스

1. 경찰청장,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 대응 사과
2. 정부 병상확보 '뒷북' 대책…수도권 병상 대기자 연일 급증
3. 종부세 미리 확인한 대상자들 '부글부글'…정부 "국민 98% 무관“
4. '미투' 중국 펑솨이 19일 만에 공개석상 등장…의혹은 여전

5. '말 안 듣는다' 세 살 아이 때려 숨지게 한 계모 긴급체포
6. 대전현충원서 눈물 보인 김혜경… 등판 시점 고르는 김건희
7. 난이도 조절 실패? 코로나 변수?… '역대급 불수능' 논란
8. 검찰, '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기소 전 막바지 조사
9. 이재용, 백악관-의회 회동… 美반도체2공장 금명간 발표할 듯
10. "재봉쇄도 백신도 싫다" 유럽·호주 '방역 고삐' 맞서 격렬 시위

11. [날씨] 전국 곳곳 흐리고 눈·비… 미세먼지 해소
12. [김정은 집권 10년] 불안한 20대서 '수령' 반열 오른 권력자로
13. '교육결손 2년 vs 코로나 우려' 논란속 22일부터 전국 전면등교
14. '월세 난민'이 쏟아진다… 서울아파트 월세 거래량 사상 최다
15. 부인과 청주시장 찾은 李… "대장동 43억원 보도, 언론 음해“

16. 윤석열 "文정부, 일자리 파괴 정부…혈세로 가짜 일자리 늘려“
17.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금주 결론…윤석열 불기소 '무게’
18. 손혜원 "盧재단 계좌 들여다봤나"…한동훈 "허위주장 법적조치“
19. 기준금리, 제로시대 막 내리나… 금통위 25일 1.00%로 인상할 듯
20. 전국 미세먼지 속 유명 관광지 평소보다 한산

21. 공군 법무실장 "군인권센터 녹취록, 100% 허위"…연일 강력 반발
22. "일본 정부, 위안부 피해자 고뇌·분노 이해 부족“
23. 美USTR 대표, 한국 기업인들 만나 "노동 중심 무역정책 펼칠 것“
24. 여행·공연 등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1%초반대 최저금리 대출
25. 자진시정안 안 지킨 애플… 공정위, 전원회의서 제재 착수 논의

26. 요소수 사태 재발 막는다…정부, 국내 요소생산 가능성 타진
27. 국민지원금에 가계소득 역대 최대폭 늘었지만 소비성향은 최저
28. "페루 40년 꿈 이루는 날"… 마추픽추 관문공항 한국이 만든다
29. 서울대 등록금 의존율 19.5%, 사립대 절반 수준…인상 재추진
30.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1년 앞으로…'사상 첫 중동 월드컵’

31. '미국-대만 경제대화' 발표 후 中군용기 대만 상공 무력시위
32. 바이든표 사회복지예산 '新뉴딜'…기후변화 대응·저소득층 지원
33. 김포 군부대 수색정찰 중 지뢰폭발 추정 사고…간부 1명 다쳐
34. 렌털비 연체료 연96%…7개 렌털업체 13개유형 불공정약관 시정
35. EU 회원국 키프로스까지 160㎞…레바논서 난민 밀항 잇따라 적발

36. 수도권매립지 주변 주민들, 매립지 종료 촉구 차량 시위
37. 美 공항서 총기 오발 사고…승객 대피·여객기 이륙금지 소동
38. 법원 "선종구 전 회장, 하이마트에 90억원 지급해야“
39. 훔친 수입차 번호판 바꿔 달고 심야 상가털이 50대 구속
40. '지스타 2021' 폐막…온·오프라인 99만명 방문

41. 수입식품 판매중단·회수 조치, 온라인·앱서 받아보세요
42. 몸집 커진 공룡 경찰, 강력범죄 대응 '헛발질'로 공분
43. 스토킹하다 살인미수로 3년 6개월 복역 후 또 스토킹
44. 마윈·판빙빙·펑솨이…'중국서는 찍히면 누구라도 사라진다’
45.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에 총쏜 17세…리튼하우스 사건 전말

46. "자가격리 제대로 안 해?"… 전기톱으로 이웃 위협 50대 집유
47. UFC 중국 파이터에 "중국으로 돌아가" 인종차별…비난 쇄도
48. 한국 드라마 '지옥' 나오자마자 세계 1위…'오징어게임' 2위
49. 김포 군부대 수색정찰 중 지뢰폭발 추정 사고…간부 1명 다쳐
50. BTS '버터', 미국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 '올해의 음반' 수상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택시 400대 중 '빈차' 1대뿐…"집에 '따릉이' 타고 갑니다" 한숨...'위드 코로나'發 택시대란...호출앱 켠채 수십명 발동동..."'따릉이' 타고 집에 들어갈 판"

☞유류세 인하에도 휘발윳값 '찔끔' 내렸다?…체감 못하는 이유는...유류세 인하 9일째 평균 117원 하락...유류세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공급...직영·알뜰 중심으로 먼저 인하 폭 커져...자영 주유소도 재고 소진 후 본격 효과

☞서민 한끼 ‘5000원 국밥’ 사라졌다, 치킨도 2만원 시대...5000원 국밥, 6000원 피자 사라진다...'국민 야식’ 치킨값 2만원 시대

☞해발 3800m 고산지대에…K-건설, 페루 관문공항 짓는다...친체로신공항 건설현장 가보니...1600명 근로자 고산약 먹으며 2025년 9월 개항 목표 구슬땀...수용능력 450만명, 사업비 7600억...공항公·현대건설 컨소시엄 주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20조 투자…"내년 상반기 TSMC 기술 뛰어넘는다"...美테일러시에 제2 반도체공장...美, 中반도체굴기 견제하려...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나서...美투자로 경제동맹 더 강화...미세공정 기술력 우위점해...AMD·퀄컴 등 고객사 확보 파운드리 생산량 크게 늘려

《금 융》

☞기준금리 오르는데… 대출폭리 논란 매듭 못 짓는 당국...대출금리 개입 두고 딜레마...금융위 "개입없다" 못박았지만...은행 ‘대출 폭리’ 논란 커지자...금감원, 금리 산정내역 검토 시사...11월 기준금리 인상 예고한 한은도...서민 부담 가중에 추가인상 신중

☞연말 소비 시즌 앞둔 증시, 박스권은 여전하다...지난주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으로 1조3000억원 순매수...연준 의사록·PMI지수, 시장 관심 높아...26일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쇼핑시즌도 변수

☞형보다 앞선 아우… 코스닥 수익률, 코스피 추월...연초 이후 7.59% vs 3.39%↑...11월 일평균 거래대금도 많아...인플레·실적 피크아웃 우려 속...NFT·메타버스 관련종목 급등

☞머스크 입방정이 기회다, 서학개미 테슬라 3000억 순매수...머스크 매도에 15.44% 급락...차익실현 나섰다 매수 전환...5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전망

☞막 내리는 제로 금리...年 6%대 주담대 비상...한은, 25일 금리 0.25p 인상 무게...“당국이 부동산 안정화와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은행의 이자잔치를 눈감아 준다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

《기 업》

☞이재용, 美서 '민간 외교관' 역할…백악관 고위 관계자, 미 의회 연쇄 회동...삼성 총수 자격 첫 공식 회동…"제2파운드리 투자지 이번 주 발표"...시애틀에서 MS·아마존 경영진 만나… 주말에도 '미래준비' 강행군

☞동부 6G·바이오·서부 신기술…美대륙 가른 JY...美 동부서 바이오·6G 정조준한 JY, 서부로 이동해…MS·아마존과 차세대 유망산업 등 놓고 머리 맞대...백악관·의회 핵심들과 접촉…반도체 공급망 등 논의...사실상 민간외교 첨병 역할…재계 '성탄절 사면해야'

☞천억 벤처 633곳 총 매출 151조···직원수는 24.2만명...중기부, 2020년말 기준 현황 발표...1조원 벤처는 총 17개...2020년말 기준 벤처천억기업 633곳...첫 달성 기업 62곳 달해...벤처천억기업 총 종사자 수 24만2000명...재계 2위 수준...벤처천억기업 총 매출액 151조원...재계 4위

☞美 무역대표부 대표, 한미 기업인 만나 경제협력 강화 논의...캐서린 타이 대표 아시아 순방 일환으로 방한...한미 경제 동반자 및 협력강화 방안 의견 교환

☞우리금융, 20년 만에 완전 민영화 성공...예보 지분 10% 유진PE·두나무 등 인수 확정...국민연금·우리사주가 1·2대 주주로 등극할 듯...KTB자산운용·사모펀드 얼라인도 새 주주 가세

《부동산》

☞"주택 한 채인데 종부세 수백만원"…금리인상 겹쳐 '불면의 밤'...종부세 고지서 22일 발송...공시가격 19% 올라 역대급...종부세율도 한층 올라 부담...다주택자 월세로 전가 우려...부동산 시장에 전방위적 영향...한은 금리 0.25%P 인상 유력...가계 이자부담 5조8천억 증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23만원... 文정부 들어 30% 뛰었다...거래량도 역대 최다...전세 사라지나 우려도

☞전문가 “급매물 나오겠지만 집값 영향 작을 것”...“다주택자들, 세 부담에 일부 내놓지만 상황 보며 기다리는 관망세 지속될 듯”

☞전셋값, 내년에 더 오른다…월세화도 ‘속도’...내년 전세가격 ‘상승’ 만장일치...임대차3법 만료물건 신규계약시 가격 급등...대출규제·보유세 강화로 월세전환 가속전망

☞치솟는 세금·이자·월세···가계, 쓸 돈이 없다...3분기 소비성향 67% 역대 최저...2주택자 종부세 최대 10배 늘고...주담대 금리 5%중반대로 폭등세...월세 비중도 늘어 고정비 부담 ↑..가계소비 억눌러 저성장 늪으로

《사회 / 유통》

☞이번엔 '지옥' 나오자마자 터졌다···세계가 믿고보는 '한드'...8일만에 정상 오른 '오겜'은 2위로...영화 '부산행' '반도' 연상호 감독...극도로 어두운 디스토피아 선봬...유아인 등 배우들 연기력도 압권

☞흉기 난동 현장서 이탈한 여경 “트라우마 생겨 기억 나지 않는다”...피해자 가족 주장 “여경이 ‘처음 겪는 상황이라 그 장면만 계속 떠오르면서 트라우마가 생겼고, 그 장면만 남아서 그 뒤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여경으로부터 현장 대응 관련해 답변을 듣긴 했으나 미흡한 대처로 결국 우리 가족이 다쳤다. 가족은 엉망이 됐고, (40대 여성인) 1명은 사경을 헤매고 있다”

☞“금 투자 재테크···고수익 보장” 미끼로 24억원 사기 친 20대 2명 구속...SNS 통해 홍보한 뒤 오픈 채팅으로 피해자 유인...경찰 "해외선물·금·가산자산 등 투자 빙자 사기 성행“ 주의 당부

☞'전면 등교' 앞두고 12~17세 1차접종률 39.8%...12~17세 1차 110만명·2차 37만명 접종...추가접종 4만1526명 늘어 180만7553명...기본접종완료 4049만…인구 대비 78.9%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 첫 80% 돌파...병상 확보 비상...서울 중환자실 가동률 82.9%…경기 80.2%, 인천 79.7%...남은 수도권 중환자 병상…서울 59개·경기 52개·인천 16개...신규 사망자 30명…사망자 전원 60세 이상 고령층

《국 제》

☞美·英 ‘외교적 보이콧’ 고심…文 최후의 보루 ‘베이징 구상’ 불똥 튀나...'외교적 보이콧' 암초…평화프로세스 '불똥' 우려...미·중 갈등에 '어게인 평창' 물 건너가나

☞성폭행 미투 펑솨이, 폭로 19일만에 공개석상 나타나...베이징에서 열린 테니스 결승전 개막식에 참석...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하는 영상도 올라와...펑솨이, 中 공산당 전 부총리 미투 후 행방 묘연...베이징 동계 올림픽 앞두고 비판 여론 무마 차원 해석

☞79번째 생일 맞은 바이든, 재선 도전하나…“모금행사서 2024년 출마의사 표명”...“4년 전에 계획 확실히 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재선 출마할 계획”...79번째 생일은 부인 질 여사와 별 일정 없이 윌밍턴 자택서 휴식

☞오스트리아, 외출제한 어기면 벌금 200만원…4만명 반발 시위...10일간 전면봉쇄-백신 의무화에 “자유” “저항” 외치며 재봉쇄 반발...네덜란드 시위선 유혈사태 발생도

☞심상찮은 코로나 확산…WHO "유럽서 3월까지 50만명 사망"...美 올해 사망자 지난해 추월...각국 봉쇄·방역조치 강화에 국제 유가·증시 동반 하락세...백신의무화 반발 시위도 늘어



2021년 11월 22일 부동산 꿀모닝 뉴스

■"1년만에 10배뛴 종부세 말이 되냐"···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민심
-22일 종부세 고지서 발송 전 주말 온라인 들끓어
-대부분 3~4배, 많게는 8~10배까지 종부세 올라
-다주택자들 예상 뛰어넘는 종부세 중과에 당혹감
-"어떤 지출 줄일지 생활비 점검"...대출 알아보기도
-종부세, 매년 역대급 상승 예고...내년은 더 오른다

■‘종부세 폭탄’ 22일 투하… 집값 폭등에 11억으로 기준 높여도 납세자·세수 급증
-1가구 1주택 과세 기준이 공시가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된 이후 첫 과세
-공시가 11억원 아파트의 시가는 약 16억원 선
-과세 기준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완화됐는데도 납세자 수와 세수 더 늘어나
-종부세 납부자가 8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종부세 폭탄 다주택자 "월세로 충당하고 대선까지 버틴다"
-다주택자 "월세로 종부세 충당하겠다"
-대선까지 버틴다..종부세, 거래 유도못해

■‘은마+마래푸’ 종부세 5441만원…"그래도 버틴다"
-80만명 대상 총 5.7조원 부과 전망
-다주택자, 집 안팔고 증여…시장영향 ‘미미’
-李·尹 정반대 공약..대선까지 관망세

■"7000만원 종부세, 갈라서면 500만원…국가가 이혼 강요하나"
-20억짜리 2채 부부 올 종부세 7천만원…내년엔 1억
-이혼하면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13분의 1로 줄어드니
-세금폭탄 피하려면 이혼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

■종부세·취득세·양도세 '3중 세금폭탄'…'1+1' 재건축 절세 방법은?
-“공동명의로 부담 덜어라”
-대형 한채 가진 소유자 두 채 분양 받으면 종부세 수천~수억 '공포', 양도·취득세 부담도 커
-공시가격 35억원 59㎡·84㎡ 두 채 종부세, 단독명의 3658만원, 공동명의 땐 2044만원

■공급 가뭄에…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10년來 최고
-10월 낙찰가율도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은 63.8%, 2010년에는 30%대
-감정가액 1.5배 낙찰되기도

■전세도 못 산다…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 사상 최다 기록
-1~11월 기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금천구는 4배 폭증
-월세 강북권 117만원·강남권 129만원…송파·서초 상승세 커

■잠실 '국민주택형' 사상 처음 30억 뚫었다…집값 '꿈틀'
-잠실·신천동 일대 재건축 사업 재시동
-잠실 주공5단지 '주목' 한강뷰에 역세권 입지, 82㎡ 최근 30억에 손바뀜
-장미 1,2,3차 신속통합기획, 내년 상반기께 가시화
-가격 상승·조합 갈등 등 변수는 잘 지켜봐야 할 것

■뭉쳐야 뜬다···대세 된 '통합 리모델링'
-'대단지 프리미엄' 노려 의기투합
-사당동 '우극신' 조합 설립 임박
-4개 단지 뭉쳐 4,300만 가구 규모
-인접 신동아5차까지 가세 관측도
-잠원 4곳·문래 7곳도 통합 추진

■막 내리는 제로 금리...年 6%대 주담대 비상
-한은, 25일 금리 0.25p 인상 무게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0) 금리 시대’ 20개월여 만에 막 내려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속 대출금리 가파르게 올라, 은행권 이자수익 폭리 논란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수험생 여러분, 학부모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이미 코로나 병상 대란... → 입원 대기환자 보름새 0명→423명.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에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하루 넘게 기다리는 확진자가 423명에 달한다고.(중앙)▼

2. 세계 곳곳 확진자 역대 최다, '위드 코로나' 기로 → ▷하루 5만명 확진자... 독일 주요 도시 성탄절 행사 취소 ▷오스트리아 빈 조수미 공연도 취소 ▷접종완료율 89.1% 아일랜드 위드 코로나 철회, 다시 방역 강화...(아시아경제)

3. ‘흉기 휘두르는데 경찰 이탈’... 또다시 불거진 ‘여경무용론’ → 인천 층간소음 난동범 흉기 휘두르자 출동 여경 현장 이탈, 범죄·치안 현장 여경 무용론 또 대두. 인천경찰청장 공식 사과.(서울)

4. 개인의 소비선택도 양극화 → 마트에서는 싼 가격을 찾아 헤매지만, ‘최애템’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 8만원짜리 에르메스 립스틱은 잘 팔리지만, 어정쩡한 가격대는 오히려 환영 받지 못해.(헤럴드경제)

5. 부천 전세 거주 50대, ‘종부세 겁나면 팔면 되죠’ vs 반포 재건축 보유 50대, ‘빚내서 종부세 내라고요?' → 집값은 ’불로소득‘ vs '오랜 노력의 결실... 달라도 너무 다른 집값에 대한 생각.(동아, 기획기사 ’극과극이 만나다‘)

6. ‘플랫폼 종사자’ → 배달라이더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감을 얻는 근로자. 코로나 장기화로 1년 새 3배 급증, 전체 취업자(15~69세)의 8.5%인 220만명. 고용부는 이 중에서도 배달이나 대리기사처럼 고객만족도 평가에 따라 일을 배정받는 ‘협의의 플랫폼 종사자’는 66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6%로 파악.(국민)

7. ‘개 식용’ 금지 여론 → 리얼미터의 ‘개고기 식용, 법으로 금지’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2일)에서 ‘법으로 금지’ 반대 48.9%, ‘법으로 금지’ 찬성, 38.6%. ‘모르겠다’가 12.6%...(서울)

8. ‘해마’ → 우리나라에는 산호해마, 점해마, 가시해마 등 7종이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42종이 보고되고 있다. 해마는 암컷의 알을 수컷이 자신의 육아낭에 받아 수컷이 직접 임신하고 출산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세게, 전문가 칼럼)

9. 日 남성 절반, ‘요즘은 남성이 여성보다 살기 힘들다’ → 일본 최대 광고회사, 남성 3,000조사, ‘페미니스트’, ‘여성우선 정책’에 대한 찬성도에서 젊은층 일수록 찬성도 낮아.(한국)

10. ‘던지‘/’든지’ → ▷‘던지’는 ①과거의 일이나(예-술기운이 과했던지...) ②막연한 의문(예-가을하늘이 얼마나 곱던지...)에 쓰인다. 반면 ▷‘든지’는 여러 개 중에 하나를 말할 때(예-키위든지 딸기든지/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쓰인다.(서울, 똑똑 우리말)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경쟁의 불똥이 국내 기업으로 튀고 있음. 중국 내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정 업그레이드에 필수적인 장비를 제때에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석.
18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장쑤성 우시의 SK하이닉스 D램 반도체 공장에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도. 미국 정부가 중국의 군사력 증대에 첨단 반도체 장비가 악용될 수 있다며 반입을 막고 있다는 것.

2.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에서 50만9821명의 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짐. 이번 수능은 문과·이과 통합수능 첫해로 응시자들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시험을 치렀음.
이번에 지원한 수험생은 사상 처음으로 50만명 선이 깨졌던 작년(49만3433명)에 비해 다소 증가. 재학생은 36만710명이고,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응시자의 26.4%를 차지. 1교시 결시율은 작년 13.2%보다 크게 낮아진 10.8%로 집계.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과목에 난도 높은 독서 영역 지문으로 난이도를 높였음. 특히 9월 모의평가 국어는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올해 수능은 독서영역 가운데 '헤겔의 변증법'과 '브레튼우즈 체제의 기축통화' 지문에서 킬러 문항(고난도 문항)이 나와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도는 크게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 수학은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인 것으로 평가. 또 선택과목 간 유불리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문과생들이 많이 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다소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분석.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자신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사실상 철회.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며 "여야 합의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자"고 밝힘. 지난 달 말 최초 주장 이후 보름 넘게 언급해 온 전국민 지원금 추가지급 주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올해 초과세수로 최소 30만~50만원 정도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사실상 공약화.

4. 20대 대통령선거 가상 5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18일 매경·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7.7%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이 후보는 33.3%를 얻는데 그쳐 두 사람 격차는 14.4%포인트였음.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 김동연 후보는 1.8%를 얻었음.

5.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예정. 개인대 개인(P2P) 대출이 아닌 대부업 기반 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
18일 코인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예치서비스(가상자산은행) 기업 델리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 '블루'를 이번주 공개. 고객이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은 미국 투자회사에 보관됨. 델리오는 현재 시세기준으로 약 2조원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가상자산 은행. 델리오의 주력 상품은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맡기면 확정이자로 최대 연 12% 수준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예치서비스.

6.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장비 반입 금지 카드를 꺼내들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약점으로 꼽히는 장비발(發) 타격이 불가피해짐. 국내 반도체 업체가 사용하는 핵심 장비의 대부분은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반도체 제조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1~2개 업체로부터 핵심장비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구조.

7.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양도소득세의 장기보유 특별공제(장특공제)율을 양도차익 규모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 야당과 정부 모두 반대하던 사안인 만큼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자연스레 제외될 것으로 전망.
18일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논의과정에서 장특공제 이익 규모별 차등적용안을 양보할 수 있다고 말함.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국민지원금 효과에 분배 '반짝' 개선...저소득층 시장소득↑...3분기 가구소득 전년대비 8% 증가…이전소득 25.3%↑...고용여건 개선·지원금 지급에 ‘분배지표’ 5분위배율 개선...전국민 재난지원금 요구 여전…"보편지원보다 선별지원"

☞"수출 많은 한국, 美·中처럼 자국 전기차에 보조금 밀어주기 어려워"..."WTO 기준 위반으로 수출에 타격 입을 것"...전기차 경쟁, 업체간 넘어 국가간 전쟁돼..."국산 배터리와 전기차 우대하는 방안 모색 중"

☞"시너지 기대" vs "CB전환 부담"···주인 바뀐 삼강엠앤티 목표가 희비...SK에코플랜트 피인수 후 이틀째 ↓...유진證 '매수'-신영證 '중립' 엇갈려...목표가 3만→4만원, 2.7만→2.2만원

☞‘치킨 너마저’ 교촌 치킨값 인상 신호탄…도미노 인상 불가피...치킨업계 1위 교촌 22일부터 최대 2000원 인상...교촌 허니콤보 1만8000원→2만원...BBQ·bhc 당장 인상 안한다지만...가맹점주 요구에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전동화 전환 속도'…일자리 3만5000개 감소·공급망도 우려...한국자동차기자협회, 탄소중립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2050 탄소중립 친환경차 정책방향·車업계 대책 공유

《금 융》

☞우리금융 새주주 누구…한투·두나무 등 9곳 참여...예정가격 웃도는 입찰제안 총 7곳… 최대매각물량 대비 1.73배...한투·호반건설·두나무 등 참여…KT는 참여 안해...최종 낙찰자, 오는 22일 오후 2시 발표

☞"내 대출금리 오른 진짜 이유는"…금리왜곡 실태 점검해보니...금융당국, 이례적 해명…오늘 은행들과 긴급 점검 회의...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역전?...같은 신용등급으로 빌리면 주택대출 금리가 더 낮아...高신용자 금리가 더 올랐다?...카뱅 등 일부 인터넷銀 해당...중저신용자 대출 늘린 영향

☞기준금리 인상 초읽기…대출금리 더 오를듯...한은 총재 발언 고려 기정사실화...가계·기업 이자부담 더 커질 전망

☞'월가 큰 손'들이 최근 쿠팡 주식 사들이는 이유는...소로스, 드러켄밀러 등 거물들 쿠팡 주식 매수 중...실적 늘었지만 적자도 늘어...쿠팡 주가는 약세..."코로나19 덕에 성장한 쿠팡, 앞으로 괜찮을까"

☞태양광의 배신…투자펀드 원금 날아갔다...30억규모 한일퍼스트운용 펀드...발전소 수익 악화에 청산 불투명...개인들은 2종 수익권자로 묶여...손실 발생땐 상환 순위마저 밀려...태양광업체 수익 악화… 다른 펀드도 위협

《기 업》

☞정부, 국내 팹리스 기업 지원 위한 '공동 IP 플랫폼' 구축...중기부 'K-반도체 전략 이행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 마련...중소 팹리스, 묶음발주·대중소 상생협의체 구축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 지원

☞"내년은 동박의 시대"…S·I·S 본격 재평가..."향후 5년간 공급자 우위시장"...2차전지용 동박시장 공급부족...설비·기술 장벽 높아 추격 어려워...앞다퉈 증설 "압도적 점유율 유지"...SKC, 유럽 증설 소식에 7% 급등...일진머티리얼즈·솔루스도 상승세

☞이재용, 글로벌 경영 재개···모더나·버라이즌 수뇌부와 회동...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공조...버라이즌과는 차세대 이통 협력...5G 넘어 6G 기술분야로 확대...워싱턴선 정·관계 인사 만날듯

☞中공장 둔 삼성전자·SK하이닉스…"투자적기 놓칠라" 발동동...ASML 첨단 반도체 장비 중국반입 막은 美정부...美 "中군사력 증대에 악용 우려"...EUV 노광장비 중국 반입 불허...SK, 인텔사업부 인수 영향 우려...삼성도 장기적으로 피해 볼수도

☞새 사령탑 맞은 네이버, 변화 기대감에 반등…상승폭은 제한...외국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기관도 '사자' 전환...새 경영진, 정무+해외상장 분야 기대…경영역량은 물음표

《부동산》

☞풍납동·대흥동·화곡동 노후 빌라촌…이번엔 개발될까...소규모주택정비지역 후보 지정...서울 등 전국 9곳 대상 선정...사업성 낮아 재개발 멈췄지만...도로 확장·면적 확대 혜택...8460여 가구 대상지에 공급...주민들 동의 얻는 과제 남아

☞전세대책이 외려 전셋값 폭등 불렀다...11·19 대책 1년후 부동산 시장...임대차2법 부작용 잡으려던 방안...대책발표후 전세상승률 2배 뛰어...대출규제로 거래마저 대폭 감소..."임대차법 폐지없인 계속될 것"

☞공급 목표량 81% 채웠지만 ‘전세난’ 여전…원인은?...11·19 전세대책 1년...“시장선 3∼4인가구 아파트 선호...대책은 1,2인가구 원룸·빌라 공급...수요·공급 불일치에 시장만 꼬여

☞"거래절벽 엎친데 대출규제 덮친격… 물량 늘려도 공급난 해소안돼"...부동산 전문가 진단...정부 공급주택 서울과 멀고 좁아...전세대출 풀어주고 월세 줄여야...수요자 맞춤 주택유형 공급 지적

☞‘11·19 대책’ 1년…전셋값 못 잡고 세입자만 잡았다...전국 아파트 전셋값 10.25% 올라...직전 1년 상승률 5%의 2배 달해...새 임대차법·대출 규제로 혼란...전문가 “근본적 정책변화 시급”

《사회 / 유통》

☞층간소음에 흉기 난동···피해자측 "경찰, 현장 이탈로 피해 키웠다"...경찰 "지원 요청하려 이동한듯"...대응 적절한지 합동조사 진행...피해자 측, CCTV공개 요청도

☞“아차, 통행료” 일산대교 톨게이트 앞 차량들 급정지...일산대교 재유료화 첫날...재징수 몰랐던 시민 출근길 혼란...22일 만에 뒤집힌 조치에 원성...‘대선용 행정’에 갈등만 가중 지적...경기도·고양·김포·파주 단체장들...“손실보상 협의 통해 무료화 재개”

☞2022 수능 변별력 높았던 수능…국·영·수 모두 어려웠다...국어 난이도 높았던 작년과 비슷...영어는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수학은 공통과목 변별력 높여...교사단 "난이도, 6월 모평과 비슷"

☞접종완료 4031만명 '인구 78.5%'…추가접종 147만명...접종완료 6만5899명 늘어 누적 4031만2386명...1차접종 4211만652명·추가접종 147만6385명...AZ 추가 구매계획 없어…내년 mRNA백신 접종...접종 10만건당 이상반응 458.6건…일반 96.4%

☞제 지내려다?…제주4·3평화공원 제단에 불 지른 40대 '덜미'...17일 밤 제단에 쓰레기 쌓고 휘발유 부어 불 지른 듯...경찰, 재물손괴 혐의 우선 적용…"방화 혐의도 검토"

《국 제》

☞中 펑솨이 미투 철회 “성폭행 주장 거짓" WTA "직접 썼는지 의심"...WTA에 메일 보내 “자신에게 내용 확인한 뒤 보도해라”...펑솨이, SNS에서 前 부총리에게 성폭행 당했다 폭로...이후 행방 묘연…홍보팀 관계자도 연락 안 돼...WTA “펑솨이가 실제 쓴 메일인지 의심된다” 비판

☞'접종 완료' 정의 달라지나?…CNN "백신 3번 맞아야 끝"..."세 번째 접종, '부스터샷' 아닌 필수로"..."부국·빈국 백신 격차 악재될 것" 우려도

☞美 유가잡기 총공세…정유사 압박하고 韓中日엔 "비축유 풀어라"...바이든, 인플레에 지지율 급락...OPEC에 증산요구 안먹히자...주요소비국에 "밸브열라" 압력...中 "비축유 방출 작업 진행중"..."정제비용 비해 기름값 더 올라"...정유기업 불공정거래도 정조준

☞美 국무 부장관, 종전선언 협의 "매우 만족"…독도문제로 한미일 공동회견 무산..."한국·일본 등과의 한반도 비핵화 협의 매우 만족"..."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협력·협의해 적절한 조치"...日, 경찰청장 독도방문 거론 회견불참 통보하기도

☞유엔, 北인권결의안 17년 연속 채택…"인권 침해 강력 규탄"...한국, 3년 연속 공동제안국 참여 안해..."北, 코백스와 협력해 백신 공급·배포할 것 촉구"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부동산 뉴스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 둔화 지속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21%, 6주 연속 줄어
-서울 0.13% 상승, 전주 배다 0.01% 줄고, 4주 연소 감소세
-공급물량 많은 대구 1년반만에 하락 돌아서

■수도권 매물 늘지만…강남 인기 지역은 '매물잠김'
-급등 피로감·대출규제 겹쳐
-수도권 아파트 매물 13만 건
-매수자 우위 시장 전환
-강남은 집값 상승세 '여전'

■노형욱 “집값 안정 길목…집 사라고 권하고 싶지 않아”
-“집값, 중장기적 하방 압력 강해”
-“집 꼭 사야하면 사전청약 권유”
-“당장 재건축 규제 풀면 시장불안 우려”

■풍납동·대흥동·화곡동 노후 빌라촌…이번엔 개발될까
-소규모주택정비지역 후보 지정
-서울 등 전국 9곳 대상 선정
-사업성 낮아 재개발 멈췄지만 도로 확장·면적 확대 혜택
-주민들 동의 얻는 과제 남아

■"이번엔 꼭 재건축"…1년도 채 안 됐는데 집값 6억 뛰었다
-여의도·대치·송파 '오세훈표 재건축' 급물살
-심의단축 '신속통합기획' 9곳 추가
-기대 확산…해당지역 집값 '꿋꿋'

■잠실 장미·한양2차…민간재건축 힘받는다
-서울시에 9곳 사업 신청
-구로 우신빌라·고덕 현대 등 市 "사업기간 대폭 단축할것"

■양재2동 1구역 '공공개발' 신청 추진
-노후도 20년 이상 60% 달해
-2구역 이어 주민들 논의 착수

■오세훈 "종로·청계천 보며 분노의 눈물"
-2006년 재정비지구 세운상가
-박원순 시장때 철거계획 취소
-"10년간 방치된 서울 구도심 도시계획 새로 세우겠다"

■LH 개발하다 맹꽁이 나오면 조선 왕릉으로 옮긴다
-문화재청과 법정보호종 보존 협약
-맹꽁이 서식지 적합한 왕릉 찾아 고양 서오릉, 구리 동구릉, 파주 삼릉 등 5개 왕릉 대상 조사

■추가분담금 무려 '7억'···폭탄 맞은 지주택 조합원
-동작하이팰리스, 착공 전 5억~7억 분담금 통보
-초기 제시 분양가와 맞먹어…예상 가격의 두 배
-조합원 "세부 정보공개도 않고 통보" 靑청원 등 반발
-'저렴 분양가' 홍보한 뒤 '분담금 폭탄'…제재도 못해

■1주택 양도세 비과세 12억 상향…與, 갈등조항 포기로 물꼬 틀듯
-더불어민주당 양도소득세 장특공제율 양도차익 규모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 추진하지 않을 방침
-대선 앞두고 `민심 되돌리기`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셉니다. 어젯밤 9시까지 3천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 0시 기준으로는 이틀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할 전망인데요.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정부가 앞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 평가로 일상회복의 지속이나 중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위험도는 매우 낮음, 낮음, 중간과 높음, 그리고 매우 높음 5단계로 나뉩니다. 현재 수도권은 중간 단계이고 비수도권은 낮음 단계입니다. 

●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쓴 소리를 하며 불붙은 쇄신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 이준석 대표와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 우리보다 일상회복을 먼저 시작한 유럽에서도 독일이 사상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 등 각국은 백신 추가 접종을 서두르며 미접종자에 대한 활동 제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 곳곳에서 대규모 검사와 거주지 봉쇄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베이징 등지의 택배 포장지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돼 물류 방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베트남 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현지시간 16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베트남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나온 건 지난 9월 26일 이후로 50여 일 만입니다. 

●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이 아닌 토착병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률을 높이고 부스터샷 대상자를 확대한다면 내년 봄쯤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종전선언과 관련한 한미일 세 나라의 협의 과정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미 국무부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 같이 답했습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 5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이들 중 적어도 세 명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알고 지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씨 조사가 더 빨라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집과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 원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한 겁니다. 경찰도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의 집과 화천대유를 압수수색했습니다. 

● 휴대전화 소액 결제 서비스 업체들이 미납 연체료를 똑같이 5%로 담합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연체료로 번 돈이 9년 동안 3700억 원이었습니다.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머니트리, SK플래닛 모두 4개 업체입니다. 

● 정부가 올해 예상했던 세금 수입에 역대 최대의 오차가 예상됩니다. 무려 50조 원이나 세금을 더 걷는 건데, 너무 빗나간 예측이 여러 부작용과 혼란을 불렀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멀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웃, 친구, 모임 등 관계가 멀어졌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4명 중 1명꼴로 2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주유소의 기름값은 여전히 온도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유류세 인하를 즉시 반영한 정유사 직영 주유소나 알뜰주유소와 달리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일부 주유소에선 아직까지 내린 가격을 반영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실시됩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수능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인데요. 전국 시험장 천3백여 곳에서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는 1년 전보다 만 6천여 명이 늘어난 50만 9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 아직 매출 실적이 없는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시가총액 기준 전세계 3위 자동차 기업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아마존과 포드로부터 각각 20퍼센트, 12퍼센트의 지분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됐죠. 특히 아마존이 향후 자사의 배달 차량을 리비안의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기업가치가 더욱 뛰어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3 사용자들이 잇달아 '전화 수신 오류'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전화하면 마치 수신 거부를 한 것처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음이 나오지만, 사용자들의 아이폰에서는 아무 반응이 없다고 합니다. 

●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물가 상승, 이른바 친플레이션이 국내 소비 시장을 덮쳤습니다. 최근 중국의 인건비와 전기료가 오르고 반도체 같은 부품 공급 부족까지 겹치면서 원가가 상승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서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하는 만큼, 국내 기업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산업 현장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이 내년 1월에 시행됩니다. 내용에 모호한 부분이 있었던 중대재해 발생시 책임자 처벌대상자가 경영책임자로 표시된 것에 대해서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 즉 기업은 대표이사, 행정기관은 기관장"으로 못 박았습니다. 

● 네이버의 새 최고 경영자에 81년생 여성 임원이 낙점됐습니다. 임원으로 승진한 지 2년이 안 된 마흔 살의 최수연 CEO 입니다. 신임 최고재무 책임자에는 마흔세 살의 김남선 CFO가 내정됐습니다. 리더십 교체로 사내 분위기를 쇄신을 꾀했다는 분석입니다. 

● 창업수성! 일을 시작하기는 쉽지만 이룬 것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는 과정보다 쟁취한 것을 지키려고 할 때 훨씬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생쥐 실험을 통해 증명해냈습니다. 

● 내일 저녁에는 부분월식이 예정돼 있으니 꼭 한번 보름달을 올려다보시기 바랍니다.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이 월식입니다.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나타납니다.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월식, 일부가 가려지면 부분월식이라고 하는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최대로 가려지는 시각은 오후 6시 3분, 달 지름의 97.4%가 가려지면서 개기월식이 일어난 것처럼 달이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 프로 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KT가 두산을 꺾고 3연승으로 창단 첫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2차전 MVP 베테랑 박경수 선수가 3차전도 지배했습니다. 오늘 4차전에 KT는 배제성을 선발로 내세워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며, 두산은 곽빈을 앞세워 벼랑 끝 탈출을 노립니다.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2주 만에 ‘위드코로나 위기’ → 17일 21시 현재 신규 확진자 2976명, 하루 최다 기록(9월 25일 3270명) 넘어설 가능성도. 위중증 환자는 522명, 이미 역대 최다.(중앙 외)

2. 전기차 주식 거품 논란 → 시제품 외 차를 한 대도 만들어 판적이 없는 ‘매출 0’인 전기차 제조업체의 시가총액이 상장하자 말자 단숨에 폭스바겐, 포드 제치고 세계 3위(리비안), 6위(루시드)로 등극.(아시아경제)▼

3. 정부의 사회보험 의무지출 곧 100조 → 4대 공적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4대사회보험(건강·고용·장기요양·산재보험) 지원금 내년 91조, 나라 예산의 15%가 사회보험에 투입. 연평균 증가율 7.3%. 저출산, 고령화로 가속화.(헤럴드경제)

4. 유명 고가품 리폼, 합법일까 불법일까 → 유행 지난 명품의 소재를 분해해 새로운 제품으로 리폼해서 판매하는 행위는 저작권 위반...(헤럴드경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사무총장 기고) *‘업사이클링’ 방식의 재활용은 안된다는 이야기?

5. 단기 알바 플랫폼 ‘긱몬’에 올라온 알바 단가 → ▷잠들 때까지 책 읽어주기(시간당 5000원) ▷오픈런 줄 대신 서주기(시간당 1만2000원) ▷함께 쇼핑하고 옷 골라주기(시간당 1만원) ▷모닝콜 해주기(건당 500~1000원) ▷야구 연습 포수 해주기(2시간에 3만원)...(문화)

6. 길거리 쓰레기통 늘여야 하나 줄여야 하나... → 인구 1000만 서울에 5633개... 그동안 꾸준히 줄어. ‘더 설치해 달라’ vs ‘치워달라’ 상반 민원 계속.(문화)

7. 1주일간 841가구서 나온 일회용 플라스틱 7만 7288개 → 78%가 ‘식품 포장재’. 한 집당 하루 13개 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조사.(경향)

8. 주요기관별 내년 집값 전망(수도권/전국)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3%/2% ▷국토연구원 5.1%/3.5% ▷우리금융연구원 전국3.7%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상승세 유지’(수치제시 안함).(국민)

9. ‘죽은 조선의 왕, 그것도 정식 국왕도 아니었던 왕의 무덤 때문에 이미 지은 아파트를 허무는 것이 말이 되냐’ vs '한번 예외 인정하면 문화재 지키기 어렵다‘. 김포 장릉 아파트 갑론을박. 현재 법원, ’공사 중지 명령‘ 효력 인정, 문화재위원회는 결정 ‘보류’ 중.(중앙)

10. 내년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회, 일본의원축구연맹회와 '2002년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교환경기' 합의 2022년 봄, 가을 홈앤드어웨이 방식.(매경)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격적으로 매수하면서 올해 들어 투자 금액이 4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금액이 1년도 안돼 129% 증가했음. 서학개미는 미국 기술주, 2차전지·반도체 ETF를 비롯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상품에까지 과감하게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2. 최근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예외 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제외하는 내용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제외 대상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음. 정부는 '위드 코로나' 선언에 발맞춰 일회용품 규제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지만 시행까지 한 달 반이 채 남지 않아 현장 혼선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3. 네이버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MZ세대' 1981년생인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새 사령탑으로 내정.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파격적인 경영진 개편. 젊고 국제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발탁해 역동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됨.

4. 미국 머크앤드컴퍼니(MSD)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먹는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음. 정부는 올해 안에 승인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알약이 새해 초부터 의료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지 주목됨.

5.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고령층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음. 정부는 고령층 등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접종 완료 후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고 응급 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령층 방역 강화에 나섰음.

6. 16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지는 동계올림픽에 공식 외교사절단 없이 선수단만 파견하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음. 중국의 신장 지역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미국 정부 관료들을 올림픽에 참석시키지 않겠다는 뜻.

7.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벨라루스 난민 사태와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행보를 둘러싸고 유럽연합(EU)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독일이 러시아의 '노드스트림-2' 해저 가스관 승인 절차에 제동을 걸었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이날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했음.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한국 방산산업 일냈다"..지대공미사일 '천궁' 4조 수출...UAE에 4조 수출..역사상 최대 규모...LIG넥스원, 美·이스라엘 제치고 계약 임박...한국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미사일 잡는 미사일' 요격 기능...한화시스템·기아 등 '원팀' 쾌거

☞ '공정' 외면 기아 노조.."자녀 우선채용 해달라"...기아 5년 만의 생산직 신규 채용 가능성에...노조 일부서 "단협상 우선채용 준수해야"..."사실상 사문화된 조항, 시대착오적" 비판도

☞ "돈 나오니까 한 달 쉬세요"..배달기사들 몸에 기적이 일어났다...e커머스 업계, 물류·배달 직원 '건강 관리' 나서...쿠팡, 4주 유급휴가 주는 '쿠팡케어' 실시...SSG닷컴 물류센터에 건강관리실 마련...물류·배달 직원 건강문제 '사회적 화두'로

☞ 16일 요소수 생산·공급 모두 일일 소비량 초과..96만L 생산, 사흘전보다 3배...16일 거점 주유소 입고량 55.1만L..비거점도 30만L 입고...전국적으로 평균 23일 사용가능한 재고물량 확보돼

☞ "탄소중립은 새로운 경제질서".. 넷 제로 R&D 늘린다...산업부, 내년 1조2000억 투자...올해 예산보다 50% 확대 추진..."기후대응기금 등 적극 활용 기업 부담 최소화 총력 지원"

《금 융》

☞ "亞테크기업 미리 찜"…세계 큰손들 40조 실탄 장전...카카오·그랩 등 高성장에...TPG, 8조규모 亞펀드 추진...KKR은 상반기 18조 조성...칼라일·블랙스톤도 가세...규제많은 중국 투자 대신...韓·인도 테크기업에 주목

☞ 리비안 이어 루시드도, 포드 시총 제쳤다...주가 급등세에 시총 898억弗...3분기 30% 매출 손실 났지만...사전판매예약 기대치 넘어서...이번주 서학개미 순매수 4위...2년 만에 열리는 `LA 오토쇼`...美개미 앞다퉈 전기차株 매수

☞ 현대제철·SK하이닉스 4분기 깜짝실적 예약...4분기 238개社 실적 전망...반도체·해상운수 호실적 예상...HMM 영업익 270% 늘어나고...SK하이닉스, 331% 증가 기대

☞ 3년 끌던 교보생명 기업공개, 내년 재시동...풋옵션 보유 대주주 분쟁 해소...내달 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교보 "경영성과·기업안정성 등...핵심 상장요건 모두 충족"...IB업계 "상장 성공 반신반의"

☞ 은행권 올해 이자수익 34조원 육박…역대급 예대금리차 덕봤나...은행권 이자이익 매분기 늘어나…“내년 사상 최대 이익 전망”...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比 50% ↑…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대출금리 중장기적 상승세 관측…금융당국 “직접 개입은 어려워”

《기 업》

☞ 8000만원 식탁, 3000만원 서랍장…"지금 주문하면 내년 수령"...집콕 늘자 인테리어 관심 `쑥`...초고가 명품가구 판매 급상승...수천만원 이탈리아 죠르제띠...재고 소진돼 연내 구매 불가능...수백만원대 가구 판매도 불티...현대리바트 킨텍스 매출 최대

☞ 아모레퍼시픽, 건강기능식품에 총력전..."5조원 건강식품 시장 잡자"...슈퍼콜라겐 제품군 재단장...에센스등 신제품 속속 출시...맞춤형 건기식 추천서비스...규제 풀리면 사업 날개 달듯

☞ 현대重그룹 '선체관리 로봇'으로 금맥 캔다...정기선, 선박 유지·보수 사업화...로봇청소업체 타스글로벌 제휴...`선체관리 로보솔루션` 개발...내년 선박 인도분 30여척 적용...세계시장 향후 年 5조 이를듯


☞ "게임 마니아들 다 모여라"..'지스타 2021' 오프라인 개막...부산 벡스코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일정...코로나 접종완료·음성검사자만 참관 가능...방역으로 규모 줄었지만 오프라인에 의미

☞ K바이오 1조원대 잇단 기술수출...보로노이, 美피라미드社와...유방·고형암 치료물질 계약..레고켐은 유럽업체와 협력...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이전...임상 등 최종성공은 지켜봐야

《부 동 산》

☞ 민간 사전청약 10만7000가구로...이달말 서울 인근 6000가구 확정...하남교산·과천주암 등 4167가구...내달1일부터 3차 사전청약 모집...과천주암 84㎡ 8억8000만원대

☞ 동해안에 수소경제벨트 조성…5개 초광역권 중심 국토발전계획 공개...국토부, 초광역권 발전전략 청사진...경제효과 120조원·고용 75만명 기대

☞ 4년간 급등 서울 집값, 구축·서민아파트가 더 올랐다...강남집값 잡으려다 서울 전역 폭등...'준공 10년초과' 아파트 98.5%↑...'신축' 상승률 83.7%보다 높아...실수요 몰린 외곽이 더 가팔라...'고급·신축' 많이 오른 지방과 대조

☞ 초광역 인프라·관광 특화벨트 연계 '新경제발전 축'만든다 [해안·내륙권 발전계획]...5개 초광역권·577개 사업 확정...내륙첨단산업권-초소형 전기차...백두대간권-트레일 세계화사업...대구·광주권-역사문화관광벨트

☞ "서울도 아닌데 부담금 내나요?"…재건축 사업 '대장동 불똥'...여야 , 개발이익 환수 '한목소리'...대선 끝나도 완화·폐지 '희박'...재건축 조합원 '전전긍긍'부동산 프리즘

《사 회 유 통》

☞ 불황인데…개인회생 중도포기 확 줄었네...코로나로 빚 갚기 어려워지자...서울회생법원, 변제기간 유예...채무자 늘었지만 포기자는 뚝

☞ ‘실리콘 지문’으로 5억대 사기…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실리콘 위조지문으로 인감증명서 등 발급...토지주 몰래 제주 땅 매매 일당 10명 적발...5억 사기 뒤 잔금 10억 받는 과정서 들통

☞ 지방세 상습체납 1만명 넘었다.. 150억 오문철 5년째 1위...행안부 올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용산개발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552억으로 법인체납 1위 올라...조동만 前한솔부회장 83억 미납...체납액 50% 이상 내야 공개 제외

☞ 10대 운전자가 박살낸 하이마트..망가진 가전제품 보상 어떡해...렌터카 몰다 운전미숙 '돌진'..매장 외벽·전시 제품들 엉망,,,가해자 면책금 50만원만..나머지 모두 보험 대물보상 가능

☞ '일상회복 이후' 감염경로 불분명·뒤늦은 검사 증가...17일 오후 6시 기준…광주 27명 중 10명 감염경로 못찾아...일상회복 시행 첫날 0명에서 꾸준히 증가 '두 자릿 수' 기록..."바이러스 잠복기 감안하면 모임·접촉 많아지면서 감염 된 듯"


《국 제》

☞ 정상회담 하루 만에 경색된 미·중..바이든 "美에 맞선 베팅 좋지 않아"...WP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시진핑 역점 과제에 찬물...中매체 "회담 후 긍정 분위기 금세 사라질 수도"

☞ 독일, 러시아 연결 가스관 승인 제동…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1200㎞ 가스관 `노드스트림-2`...獨, 러의 에너지무기화에 경고...안보와 가스값 사이서 고심

☞ 미얀마, 내달 중국·태국 국경개방…내년초 국제선 항공편 재개...쿠데타 군정 밝혀…"경제 회복 중…백신 접종률도 증가"...반군부 진영 "미얀마 국민 죽고 감금되고…지금은 오지말아 달라"

☞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II' UAE에 4조원규모 수출한다...UAE 국방부, 트위터로 구매의향 공식 발표…연내 계약목표 최종 협의중...국산 최첨단 유도무기 체계…고도 40㎞ 이하 항공기·미사일 요격 가능

☞ “중국 CATL, 한국지사 설립…현대차에 LFP 배터리 공급 지원”...CATL, 서울 강남구에 한국 지사 설립..."고객사인 현대차에 LEP 배터리 공급 지원"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부동산 뉴스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분양 계획의 15%뿐
-올해 민간 아파트 4만4772가구 계획…현재 6753가구만 분양
-분양가 갈등에 조합 내홍 겹쳐 공급 지연, 공급 턱없이 부족

■서울 집값 하락 조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1년 반만에 '하락'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변동률은 -0.46%(잠정치)
-올해 3월과 4월 실거래가격지수 잠정치 마이너스(내림세)가 나왔다가 확정치에서 플러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 일러

■홍남기 "1억미만 아파트 투기 전수조사 하겠다"
-서울 인근 도심지 중심 첫 민영주택 사전청약 6000가구 물량 확정·발표할 계획
-민간 부문 사전청약 물량 당초 10만1000가구에서 10만7000가구까지 확대
-"외지인·법인 투기 수요 유입"
-정부, 시장교란 있으면 엄중조치

■"20억에 팔렸다고?"…소문들은 집주인들, 호가 1억씩 올렸다
-고덕그라시움 한 달새 1억 올라, 20억 소식에 호가 줄줄이 '껑충'
-"상승 기대감에 매물도 줄어"
-9호선 연장 착공 등 교통 호재, 고덕 비즈밸리도 내년 조성

■강남 가까운 과천주암·하남교산…2600가구 쏟아진다
-3기 신도시 2곳 사전청약
-하남교산 분양가 3~4억원대
-과천주암 84㎡는 8.8억선
-시흥 하중·양주 회천도 청약

■택지개발前 토지평가, LX가 맡는다
-LH 해오던 `토지적성평가`
-투기차단 위해 업무 이관

■'오세훈표 재건축' 신청 잇따라…잠실 장미·송파 한양2차 등 접수
-주민동의율 등 규정 미비 '걸림돌'
-신속통합기획 민간 주도 재건축 초기 단계에 서울시가 개입해 가이드라인 제공하는 정비사업 방식
-정비구역 지정 절차 2년으로 단축하고 각종 심의 절차를 간소화해

■'수직증축 리모델링' 길동 우성2차, 안전진단 통과
-B등급 이상…121가구 늘려
-길동 우성, 사업 예정대로 진행될 시 송파 성지 다음으로 수직증축 두번째 

■"서울도 아닌데 부담금 내나요?"…재건축 사업 '대장동 불똥'
-여야 , 개발이익 환수 '한목소리'
-대선 끝나도 완화·폐지 '희박'
-재건축 조합원 '전전긍긍'부동산 프리즘

■중저가는 주춤, 초고가는 더 올라···양극화 부추긴 대출규제?
-'대출 불가' 상위20% 초고가 아파트 상승률 2.56%
-9월 22.5억원에서 10월 23억원으로 오름세 지속
-'6억 이하' 하위20%는 상승률 3.2→1.04%로 축소
-잠실주공5 30평대 31.3억에 거래…고가주택 신고가 지속

■'3중 악재'···전세시장, 거래가 사라졌다
-시행 1년 됐지만…무용지물 된 11·19 전세대책
-전셋값 뛰는데 수요·공급 미스매치
-10월까지 서울 거래량 17% 급감
-비용마저 크게 늘어 월세로 전환
-돈 빌릴 곳도 꽉 막혀 찬바람만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1. 부스터샷 맞고도 돌파감염, 국내 첫 사례 → 부스터샷 완료자 2만 6277명(7일 기준) 중 2명에게서 돌파감염 확인. 2명 모두 1~3차 모두 화이자 맞은 30대 남성.(동아)

2. 수능경쟁, ‘지방 vs 서울’ 게임이 안된다 → 지방에서 서울 주요대 진학은 거의 100% 수시... 사교육 유리한 수도권 절대우위. 2016~18년 정시로 서울대에 입학한 재수생의 71.9%가 수도권. 서울에선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와 양천구가 53.4%.(국민)▼

3. 5만원권은 ‘금고 속으로’? → 3분기 환수율 16% 역대 최저. 저금리, 불확실성 고조되면서 현금 보유 증가 분석. 작년 금고 제조업 매출 2배 늘어난 것도 이와 연관 해석...(헤럴드경제)

3. 2차 접종 3∼4개월 후 3차접종, 간격 단축 검토 → 코로나 사망자 97.4%가 50대 이상. 50대까지 추가접종 대상 확대. 정부, 3차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최대 3~4개월까지 좁히는 방안 18일 발표 예정.(문화)

4. 식물도 뿌리로 미세 플라스틱 흡수 → 농산물 미세 플라스틱 오염 우려 확인. 안전성평가연구소, 국제 학술지 발표. 식물대사 작용 통해 나오는 저분자 유기산과 주변 미생물 군집 활성 변화를 통해 초미세 플라스틱이 더 작게 분해되어 흡수 된다고.(한국)

5. 국내 거주 외국인, 첫 감소 → 지난해 11월 기준 214만여명... 2006년 발표 이래 처음 감소. 이중 169만명은 외국 국적, 한국 국적 취득 20만, 외국 주민 자녀 25만명.(경향)

6. 초고령사회 일본, 늘어나는 성인용 기저귀 페기물, 연료로 재활용 → 연 150만톤 폐기물 발생. 지난 5년 동안 13% 증가. 연료로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 되지만 석탄보다는 적다고.(경향)

7. 기술유출 범죄,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10배 더 많다 → 특히 해외기업의 거금 유혹에 중소기업 직원 '흔들'.... 2017~20년 적발 504건 중 460건(91.2%)이 중소기업 대상.(아시아경제)

8. ‘돌반지 한돈에 33만원’ → 다시 들썩이는 금값. 인플레 우려에 금 수요 늘어. 올해 금값이 가장 쌌던 3월 5일과 비교하면 13% 올라.(중앙)

9. 주택 소유율 → 지난해 전체 일반가구 2092만 가구 중 주택소유 가구 비율은 56.1%, 이중 1채 보유는 72.8%, 2채 이상은 27.2%. 소유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48.4%.(세계)

10. 반드시/반듯이 → 둘다 맞는 맞춤법. 의미는 다르다. ‘반드시’는 꼭, 기필코의 의미이고 ‘반듯이’는 비뚤어지거나 굽지 않고 바르게’라는 뜻이다. ‘반듯이 세우겠다’도 맞게 쓰인 것.(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기대도 안했는데 엉덩이가 들썩"…상생지원금, 아직 늦지 않았어요...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신청 카드로 결제 시 지원금 자동 차감...아직 신청 안한 사람은 11월 30일까지 가능...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결제는 실적에서 제외

☞대한항공·현대車·KT 뭉쳤다…"130조 UAM 시장 선도"...도심항공교통(UAM), 도심 하늘길 활용 기술...韓, 2025년 상용화 목표 '팀 코리아' 결성...대한항공,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시스템 개발 맡아...현대車·KT·현대건설·인국공 등 5개사와 맞손

☞9월까지 세금 60조 더 걷혔다... '사상최대 세수오차'에 비판 봇물...1~9월 국세 초과수입 59조8,000억 원 ...정부 "4분기엔 세수증가폭 감소" 전망 불구...연간 초과세수, 기존 전망치 훌쩍 넘길 듯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돌입…생산설비 착공...SK실트론 공장 내 실증플랜트 착공…실수요처에서 국산기술 적용해 생산...2025년까지 설계·운영 100%, 핵심기자재 60% 국산화 목표로 연구개발

☞베트남 공장 셧다운 여파에···의류·신발 공급난 길어진다...일부 공장 재가동됐지만 직원들 복귀 꺼려...백신 확보 어려워 접종률 세계 평균보다 낮아...나이키·아디다스 등 글로벌 의류업체 '고민'

《금 융》

☞비트코인 탭루트 업그레이드 완료…8000만원선 다시 넘기도...탭루트 업그레이드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및 효율성 강화 기대...AMC,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

☞보금자리론 금리 3년 만 최고치…서민 이자부담 우려...U-보금자리론 3.35%…1년새 1%P↑...적격·디딤돌 대출금리도 잇달아 올라

☞은행, 대출 규제에도 3분기에만 이자 12조 벌었다...순이익은 4.6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이자이익, 작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확대

☞MZ세대의 중요 금융社는 '카뱅'…43.8%로 1위...카뱅쓰는 MZ 15%가 "주거래은행 바꿀 계획"...연구소 "시중은행도 플랫폼 경쟁력 강화해야

☞모처럼 '사자' 돌아선 외국인 '박스피 탈출' 열쇠...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유지...지난해 11월도 매수세로 증시 끌어올려

《기 업》

☞5년 만에 美출장 간 이재용…삼성 고객사와 신뢰부터 다진다...주요 거래선 집중, 반도체·통신·가전 등 협력 모색 예상...파운드리 공장 투자 관련, 오스틴 신청서는 철회

☞SR, 코로나로 2년연속 적자 전망…"차량구매·입석 도입 추진"...권태명 대표 "수익성 확대 노력…SRT 전라선은 연내 투입 목표"

☞껑충 뛴 화물운임·살아나는 여객 수요…대한항공, 분기 영업익 5년만에 4000억원대...항공화물 운임 상승에 화물 매출 '역대 최대'...여객 수요 회복 시작…항공권 검색량 증가..."운송 톱픽 '대한항공'…LCC는 2023년 흑전"

☞SK, 美 바이오 CMO와 독점투자 협상…'세포유전자치료제' 도전장...필라델피아 소재 'CBM' 투자 가시권…합성의약품 이어 바이오도 섭렵...차세대 의약품 '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 세계 TOP5 도약 속도

☞'천슬라' 아성 지킬 수 있을까…월가의 테슬라 주가 전망은..."EV경쟁 심화·높은 PSR은 테슬라 주가에 악재"...펀더멘털 여전하며 EV 우위 점하고 있다는 반박도

《부 동 산》

☞계속된 전세 자금 대출 논란, ‘전세의 월세화 시대’ 가속화...정부, 민간 보증 기관 통해 고가 전세 규제…월세·반전세 물량만 늘리는 ‘악수’...민간 보증 기관 통해 전세 자금 대출 규제...고가 전세 규제로는 시세 안정 불가능

☞넘사벽 서울 아파트값에…서울시민 340만명, 6년새 다른 지역으로 밀려났다...자금여력 약한 2030세대이 절반(46%)...하남·화성·김포는 인구유입 '반사효과'

☞'백약이 무효'…규제에도 작년 다주택자 232만명 '역대 최대'...통계청 주택소유통계…2채 이상 보유자 전년비 3.6만명↑

☞"지금 아니면 평생 못 살지도"…작년 98만명 '영끌 내집 마련'...지난해 1주택자 1237만7000명...다주택자 비중은 줄어...무주택 가구도 900만 넘어

☞기준금리는 오르는데…주택청약저축 이자율은 그대로?...5년째 1.8%…"금리 올려 소비자 보호해야"...국토부 "예금금리와 격차 있어…맞닿으면 변경 검토"

《사 회 유 통》

☞위중증환자·사망자 모두 증가… 보름만에 기로에 선 '일상회복'...신규확진 주말효과에도 2천명대...수치 증가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위중증 75%가 수도권서 발생...병상 10개중 8개 이미 가동중

☞코로나로 소상공인 줄줄이 폐업…서울시 사업정리비용·컨설팅 등 지원...예산 6억원 추가 총 22억원 투입...점포 원상복구비·부동산중개료 등 최대 200만원

☞카카오 택시 심야 호출 72%↑…"개인택시 심야운행 기피"...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심야 평균 호출 72%↑..."피크시간대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심화"..."개인택시 주간 영업 선호…법인택시 기사 감소"..."기사 인센티브 등 제도적 보완 필요"

☞산업용 요소수 차량 실험, 대기오염기준 충족…정부, 안정성 추가 실험...국립환경과학원, 비차량용 요소수 품질과 환경성·안전성 시험 결과 발표...모든 대기오염물질 기준 충족…정부 "안정성 등 추가 기술검토 예정"

☞정부 "現 증가세, 안심할 수 없지만 비상계획 발령 수준 아냐"..."위기시나리오처럼 하루 확진 5천 명 등 대유행 상황 아니다"..."신속한 추가접종, 요양병원 등 선제검사 통해 극복하는 단계"

《국  제》

☞최종건 “종전선언, 남북미 새로운 질서 진입 지점 될 것”...최 외교 1차관, 美 싱크탱크 CSIS 기조 연설...“전쟁 종식, 평화프로세스 도덕적으로 옳은 일”...“어려울 때 대화하는 유일한 조약 동맹이 미국”

☞美 석탄값, 12년만에 최고.."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어려워"...1t당 89.75달러..지난주보다 10달러 이상 올라...올겨울 난방 요금 월 11달러 인상 가능성

☞연준 의장 이르면 이번 주 결정···“기준금리, 내년부터 3~4%로 금방 간다”...여전히 앞서는 파월 vs 면담 분위기 생각보다 좋았던 브레이너드...“인플레 대응 과실 브레이너드는 더 문제라고 해석할 수도”···“사람들, 2004~2006년 금리인상 잊어”...대중국 시각 변한 칼라일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않아”···미중 화상회의하지만 월가 분위기 조금씩 바뀌고 있다

☞다시 만난 바이든·시진핑 "솔직한 대화하자…공감대 원해"...미·중 첫 화상 정상회담 시작...양국 정상, 모두 발언서 협력 강조...바이든 "다음번에는 직접 만나길 고대"...시진핑 '오랜친구' 부르며 "소통 강화해야"

☞화이자·모더나, 초당 117만원 수익…"터무니 없는 일"...부유국·수익성 높은 판매 계약 우선해 백신 공급...저소득국 공급량, 화이자 전체 1% 미만, 모더나는 0.2%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9월까지 정부의 추계(7월 시점)보다 19조원 많은 50조원의 세금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나자 1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음. 특히 이재명 대선후보에 이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세수 추계 실패에 따른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기획재정부를 압박하고 나섰음.

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첫 영상회담을 개최했음.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194분 동안 회담이 진행됐지만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 등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음. 다만 대만 등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서로 마지노선을 확인하고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국 관계의 긴장감이 다소 해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경주에서 개막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가업상속이 부의 대물림보다 기술·고용 대물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가업상속제도 개선에 대해 송 대표와 같은 의견을 냈음.

4. 미국 씨티은행이 국내에서 소매금융 부문을 철수하는 데 이어 캐나다 노바스코샤은행도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함. 외국 은행들이 잇달아 한국을 외면하고 있어 국내 금융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9억3000만달러(약 1조963억원) 상당 주식을 추가로 매도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또 하락했음. 반면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전기 픽업트럭 업체 리비안은 상장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6.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 7만4508명보다 약 14% 증가한 8만4863명을 기록. 올해 초 한때 수십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던 대유행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미국 지방정부들은 백신 부스터샷 문턱을 낮추고 어린이 백신 접종에 인센티브를 내거는 등 접종 확대에 사활을 거는 모습.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넘사벽 아파트값에…6년새 340만명 서울 떠나
-지난해에는 57만4864명, 올해 9월까지 43만4209명 탈서울
-자금여력 약한 2030이 46%
-하남·화성·김포 `반사효과`


■무주택 가구 900만 넘었다
-무주택 가구 비율 2017년 44.0%, 2019년 43.6%, 2020년 43.9%
-1주택 이상 유주택 가구 3년 사이 1100만7가구에서 1173만171가구로 증가
-두채 이상 보유자, 2016년 197만9784가구, 2018년 219만1955가구, 2019년 228만3758가구, 2020년 231만9648가구


■중저가는 주춤, 초고가는 더 올라···양극화 부추긴 대출규제?
-'대출 불가' 상위20% 초고가 아파트 상승률 2.56%
-9월 22.5억원에서 10월 23억원으로 오름세 지속
-'6억 이하' 하위20%는 상승률 3.2→1.04%로 축소
-잠실주공5 30평대 31.3억에 거래…고가주택 신고가 지속


■"무주택자 늘어난다는데"…집 가진 10명중 3명은 다주택자
-주택소유 2.7% 늘어 1173만가구
-정부 양도세 중과세 압박에도 다주택 1년새 2만3천가구 증가
-12억 넘는 집도 14만3천가구 쑥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 9억서 12억으로 상향 논의


■노후 고양 옛도심에 상업·공공시설 첫삽
-`혁신지구 1호` 착공식 열려
-원당역 환승주차장 용지 활용, 2800억 투입해 10만㎡ 개발
-소형임대아파트 118가구, 분양아파트100가구 등 주택 218가구 공급
-천안·구미서도 조만간 착공


■성북구 보문역 4곳 개발…1300가구 들어선다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2 '리슈빌' 내년 3월 입주, 전용 59㎡ 입주권 9.6억 신고가
-보문5 '아이파크' 95% 이주
-199가구 안암2, 이달 말 분양
-준공 51년 대광도 재건축 추진


■6년간 세금이 집 한채값···아리팍·봉천 '2주택자'의 한숨
-누적 보유세 10억 훌쩍
-세 부담 월세 전가 우려


■코로나 이후…"집 살때 내부 평면구조 가장 중요"
-피데스개발, 소비자 인식조사
-단지 배치·인테리어·전망 順


■3.3㎡당 2,500만원···신림뉴타운 첫 분양가 윤곽
-HUG, 신림2구역 조합에 통지
-전용 59㎡ 6억2,500만원 수준
-조합 안팎서 "너무 낮다" 불만


■신고가에 발목잡힌 잠실5단지… 재건축 또 미뤄졌다
-전용 82㎡ 31억원 넘게 거래되며 재건축 계획안 연내 통과 불투명
-시 "재건축 이슈, 집값 상승 부추겨 주택동향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을"


■보유세 부담과 대출 규제에 월세가 오른다
-매매·전세시장 주춤한 사이 월세 오름폭 커져
-10월 서울·경기 아파트 올해 최고 상승률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세부담 전가 움직임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천8백40여 명으로, 오늘 발표될 신규 환자는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서는 2개 고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6일 연속 2천 명대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확보가 비상입니다. 병상 가동률이 비상계획 발동 주요기준인 75%를 넘어섰는데, 정부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위험도 평가 기준이 오는 18일 발표됩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 외에 다양한 지표가 포함될 예정인데, 정부는 위험도가 최고 단계로 올라가면 일상회복을 멈추는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역 화폐 예산을 삭감한 홍남기 부총리를 비판하는 동시에, 민주당도 현장성이 부족하다고 질타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당선을 전제로 하지 말고, 지금 당장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을 협의하자고 압박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여전합니다. 대선후보 선출 축하 난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엄정중립을 요구했습니다. 

●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남욱 변호사 등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또 다시 조사를 거부해 수사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다시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확인된 것만 벌써 3번째로, 많은 인력까지 투입했는데 뭔가 핵심적인 물증을 찾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다른 사건에 대해 서면 진술을 요구하는 등 조사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전 화상으로 열립니다. 타이완 문제로 정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 협력 등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한동안 주춤하는가 싶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면서 지난해 겨울철 대유행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또 유럽 일부 나라는 이미 4차 유행이라고 말할 정도로 확진자 증가세가 심각해지면서 잇달아 봉쇄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독일에서 코로나19가 연일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 수는 303명으로 8일째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 달 전 68.7명이었던 이 지표는 최근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에선 공휴일이 많은 이달 11월 들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EU 회원국에 대해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도 도입했습니다. 

● 중국 본토의 세 번째 주식 시장인 베이징 증권 거래소가 어제 처음으로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전문 매체들은 개장일인 어제 '통신'이라는 회사의 주가가 490% 폭등한 것을 포함해 모두 10개 종목이 100% 이상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 인천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빚어진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 불법 영업에다 만취한 손님에게 가짜 양주까지 판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술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결국 숨졌는데 사건은 코로나 19 3차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던 때 발생했습니다. 

● 회원 수 1천 명이 넘는 국내 최대 텔레그램 마약판매조직의 자금세탁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 매매대행업자로 등록하고 마약 구매자들이 보낸 돈을 비트코인으로 환전해주는 식으로 자금을 세탁했습니다. 

● 요소수 불안에 유가 보조금마저 깎이면서 화물차주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각국이 자원과 에너지를 무기화하면서 '에너지 대란'의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2022학년도 수능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능 당일 확진되거나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일 교문 앞 응원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마지막으로 결재했던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이 제동에 걸렸습니다. 일산대교 측이 이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이 일산대교 측 손을 들어준 겁니다. 일산대교 측은 오는 18일부터 통행료 징수를 재개하겠다고 밝혀 무료화는 20여 일 만에 중단됐습니다. 

● 올해 수능 응시생 중 대학에 입학했다가 다시 입시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6명 중 1명꼴로 역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반수생이 늘어나면서 대학 각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지방대 퇴출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어 걱정입니다. 

● 1%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전세 대출 상품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닌다면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을 이용해볼 만합니다. 소득 기준을 충족한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만 19~34세까지 무주택 가구주가 대상인데, 연 1.2% 금리로 1억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 최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내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문을 엽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에 접속하면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2천300만여 건의 온라인 계정 정보가 유출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습니다. 

●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다음달 1일 완전 개통을 앞두고 어제 공개됐습니다.충남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은 길이 6.9킬로미터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화재 등 대형사고에 대비해 10곳의 회차로와 22곳의 인명 대피통로를 갖췄습니다. 

● 그동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려면 은행 또는 영업소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뱅킹 등을 이용해야 했는데요. 셀프 주유소 주유기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습니다.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에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가 도입됐습니다. 

●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연평균 4% 이상 증가해 고령화 속도가 일본보다 2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오는 2045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일본보다 높은 37%로 치솟아 OECD 38개국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거라고 합니다. 

●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려 금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9월 말부터 6% 이상 치솟으며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이 늘면서 금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올시즌 프로야구 최정상을 가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이 고척돔에서 열렸습니다. kt가 체력이 떨어진 두산을 누르고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긴 팀이 우승한 경우는 19번 중 17번이었습니다. 두산은 내일 3차전에서 전세 역전을 노립니다.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 게 된 것 들

1. 오른 쌀값 내릴까? → 올 쌀 생산량 6년만에 ‘풍년’. 지난해보다 10.7% 증가. 재배면적 소폭 늘고 날씨 좋아 면적당 생산량 9.8% 증가.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올 쌀값은 전년대비 16.9% 오른 수준(세계)▼

2. 고령층이 생각하는 적정 월생활비 → 1인 기준 월 172만원, 부부 255만원. 한국경제연구원 조사. 실제 한국의 고령자(65세 이상) 월평균 연금소득(공, 사적 연금 합계)은 82만원으로 일본(164만원)의 절반.(아시아경제)

3. ‘제주살이’ 실망? → 제주연구원 조사에서 대상자 28.3%가 ‘제주를 떠나 다른 지역 이사 계획’ 응답. 제주생활 만족도도 7점 만점에 ‘의료환경’(3.39), ‘주차·교통환경’(3.65), ‘지역 공동체 및 사회참여 환경’(4.17), ‘여가 및 문화생활 환경’(4.27) 등 대체적으로 낮은 수준.(세계)

4.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외국에도 비슷한 놀이가 많다. 한국에는 근현대 들어왔는데 외국에선 술래가 걸음 수를 정하지만 한국은 참가자가 주가 되는 변형이다. 이 익숙함이 외국인들에게도 어필하는 것. 민속놀이 연구 30년 이상호 ‘풂놀이협동조합’ 이사장.(문화)

5.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 31%가 남향이 아니다 → 서울시 태양광 사업 감사 결과 발표. 그동안 시민단체 주도 사업은 묻지마식 돈벌이로 전락. 서울주택도시공사 임대아파트 4만 7천여가구의 베란다형 태양광 설비 31%가 남향이 아닌 배경.(문화, 사설 중)

6. 최악 물가에 성난 민심... 바이든 지지율 41% ‘최저’ → 미 여론조사 응답자 48%, ‘물가 급상승은 대통령 책임’. 현 경제정책 지지 39% 그쳐.(경향)

7. 코로나가 키운 역대급 반수생 → 올 수능 응시 6명 중 1명은 반수생.... 평년의 11% 보다 많은 16% 추정. 비대면 수업, 재수에 유리했던 탓. SKY·의학계열 쏠려 대학 양극화 심화.(서울)

8. ‘오적어 묵계’(烏賊魚 墨契) → 오적어는 오징어의 한자 표기로 오징어 먹물로 쓴 글씨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이에 믿지 못할 약속이나 지켜지지 않은 약속을 말한다. 실학자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나오는 이야기.(중앙)

9. 홍준표, 대권 재도전 시사? →지지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참여자가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이라는 지지 글 올리자 '준표형'이란 닉네임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 응답. 2027년이면 그는 73세가 된다.(한국 외)

10. 코로나 풀리자 택시난 → 그동안 손님 줄어 택시기사 대거 배달로 전업. 2019년 3만에 달하던 서울 택시기사 2만명 수준으로 감소. 단계적 일상회복 후 심야 택시 잡기 하늘의 별따기. 서울시, 연말까지 3부제 해제키로.(중앙)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전자가 꿈의 통신기술인 6G(6세대 이동통신) 부문에서 초격차에 도전. 6G 주파수 테스트를 위한 장비를 개발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실험을 준비하고 있음.
15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국 연구법인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지난 11일 미국 FCC에 6G 시험을 위한 전파 사용 승인 허가를 신청. FCC는 이를 즉각 승인해 다음날 허가 사실을 SRA 측에 통보.
매일경제가 확보한 해당 신청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허가를 신청한 지역은 미국 텍사스의 삼성전자 아메리카 실험실 부지. 삼성전자 측은 이 일대 반경 500미터에서 133~148GHz 대역의 전파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 이 지역은 삼성의 반도체 공장이 있는 미국 오스틴으로부터 북쪽으로 350km 정도 떨어져 있음. 이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 체류기간 중에 기술 시연을 직접 확인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

2.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후 심야시간대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한시적으로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기로 함. 서울시는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택시 운행 3부제를 16일부터 내년 초까지 일시 해제하고, 법인택시 종사자를 확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5일 밝힘.
법인택시와 달리 3부제가 적용되는 개인택시는 가, 나, 다로 근무일이 정해져 있어 이틀을 근무하면 하루는 근무할 수 없었음. 하지만 이날부터는 부제와 상관없이 휴무일인 개인택시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영업할 수 있음. 이번 부제 해제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이후 2년 만에 시행되는 것. 서울시는 심야 시간대에 약 2000대의 택시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내다봄.

3. 정부가 전셋값 안정을 위해 마련한 '11·19 전세대책'이 시행된 지 1년이 됐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내년에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돼 신규 임대차계약이 쏟아지면 전세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우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03.7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난해 11월 9일(93.7) 이후 1년 만에 10.7% 상승한 수치. 전세지수는 11·19 대책이 발표된 이후 최근 1년 동안 단 한주도 감소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

4.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세'에 코스피가 3000선에 바짝 다가감. 지난 11일 장중 2900선까지 밀린 후 2거래일 만의 강한 반등.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3% 오른 2999.52에 마감. 이날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3974억원, 41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반면 개인 투자자는 81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음.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4.27%) 의료정밀(3.3%), 전기·전자(1.62%), 제조업(1.31%), 건설업(1.13%) 지수가 강세를 보였음.

5. 50대 연령층과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15일 시작된 가운데 부스터샷 부작용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이 필요하더라도 이상 반응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

6.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15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104.2%로 가장 높았음. 조사 대상 36개 국가·지역 가운데 가계 부채 규모가 경제 규모를 웃도는 경우는 한국이 유일.

7. 한국전력의 원전설비 정비 자회사인 한전KPS의 비상임이사(사외이사)에 청와대 출신 인사가 4개월 만에 또 내정. 정권 말 '낙하산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KPS는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용선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 선임행정관은 관련법에 따라 '고위공무원'에 해당하는 공무원으로 2급으로 분류.
지난 8월 퇴직한 최 전 선임행정관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한 뒤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거쳐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을 맡았음.
한전KPS가 청와대 출신 인사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한 것은 올 들어 벌써 두 번째.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부동산 뉴스

■소득수준 상관없이 '신혼 특공' 30% 추첨
-16일 모집신청부터 적용
-고소득 맞벌이 신혼부부, 1인가구도 특별공급 가능

■양도세 완화 움직임에도 꼼짝 않는 1주택자
-여야 ‘소득세법 개정안’ 본격 논의
-9억~12억 1주택자 매물 출하 기대
-전문가 "전방위 매물 출하 유인 부족"

■SH사장에 김헌동…취임 일성은 ‘강남5억 아파트’ 공급
-김헌동 제15대 SH공사 사장 취임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정책 추진”
-환매조건부로 시세차익 차단할 듯
-건설업계·전문가들 ‘회의적’ 반응

■"기본소득用 토지세 반대는 바보짓"…李 "국민 90%는 받는게 더 많아"
-'종부세 재검토' 尹 발언 겨냥
-상위 10% '보유세 강화' 의지
-세금으로 '1대9 편가르기' 논란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 ‘만지작’…부동산 거래 한파 녹이나
-1주택자 비과세 기준 9억→12억
-국회, 소득세법 개정안 논의 착수
-"매도 대기 물건, 시장에 풀릴 것"
-서울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 전망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그대로, "시장 영향 크지 않을 것" 분석도

■"공급에 장사없다"…세종 아파트값 하락세 '가속'
-세종, 작년 상승률(1위) 39.91%에서 올해 1.93%로 급락
-아파트 입주 물량 증기와 가격 상승 피로감…대전도 하락세

■전 세계 순자산 20년간 3배 넘게 성장…부동산이 68%
-중국 순자산이 미국보다 많아
-전세계 GDP 증가 속도 뛰어넘어
-부동산 거품 꺼지면 경제위기 우려

■무섭게 치솟는 서울 아파트 월세…매매·전세는 주춤
-10월 서울 아파트 월세(반전세 포함) 전월 대비 0.32% 올라 올들어 최대
-동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아파트 월세 0.53% 올라 
-대출규제 강화, 매수심리 약화, 빌라 가격만 6개월 연속 올라

■은행 정기예금에 돈 몰린다
-"주식도 코인도 못믿겠다" 투자혼란기 안전자산 주목
-정기예금 한달새 24조 늘어
-10월 4대은행 달러예금 잔액, 한달만에 2조이상 늘며 인기

■대치 은마아파트, '오세훈표' 민간 재건축 올라타나
-오세훈표 민간재건축 사업에 은마 주민도 `동의 확보` 나서
-여의도 시범·잠실5단지 등 사업기간 확줄어 잇단 신청

■대치2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개 실험 나선다
-'3개층 증축' 신기술 검증, 서울대 연구소에서 17일 진행
-조합 "증축 안전성 입증 하겠다", 기존 1758→1988가구로 추진
-수평·별동증축이 1차 안전진단만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 넘어야 할 단계 많아

■33억 신고가 거래라더니…4~5개월 뒤 취소 '시장 교란'
-지난달부터 서울서 150건 해지
-민간 플랫폼선 확인 안돼 '우려'
-서울에서 해지 신고된 부동산 계약 성북, 노원, 구로구, 강남 순으로 많아



2021년 11월 1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한국서 전기차 올해 3분기까지 7만1천대 팔렸다…세계 7위...자동차硏 발표…현대차그룹 車기업 중 5위, 세계 판매량 첫 300만대 돌파..."반도체수급 안정·배터리 신뢰성 확보·내연기관 부품기업 사업전환 필요"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증가폭 모두 '세계 1위'...국제금융협회 세계 부채보고서...GDP 대비 가계부채 '104.2%' ...빚 불어나는 속도도 가장 빨라

☞‘위드코로나’ 시작하니 소상공인 매출 10% 늘어...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전년 동기비 ‘껑충’...외식업·숙박·여행업계 매출은 여전히 ‘부진’

☞반도체에 발목잡힌 車산업…생산·내수 모두 '흐림'...10월 자동차 생산량 26만대...지난해보다 21.6%나 감소...내수는 '없어서 못파는' 상황...車산업 뿌리 부품업계 고사 직전...3분기부터 생산량 뚝 떨어져

☞요소수 민간 소매 물량도 풀린다…해외 추가 확보 박차...8차 요소수 범부처 회의…기확보 물량 신속 보급...L사 자체 유통망서 10ℓ 소분용 주유소 공급 시작...민관, 말레이시아·사우디·베트남 등 추가 확보 노력

《금 융》

☞올해 보금자리론 신청 더 이상 못한다...대출희망일 ‘40일 전’에서 ‘50일 전’으로 변경...이달 11일까지 신청했어야 연내 대출 가능해...정책모기지 공급 목표도 낮출듯

☞비트코인 탭루트 업그레이드 완료···디파이 판도 바뀌나...2017년 8월 세그윗 업그레이드 이후 4년만...개인정보 보호 기능·확장성 증대...스마트 컨트랙트 활용 가능성도...디파이 생태계 내 비트코인 비중 증가 전망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상승…'3000선' 턱밑...외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나서며 1%대 올라...업종 전반 강세, 의약품 업종 등 오름세...시총상위株도 강세, SK하이닉스·셀트리온 등 오름세 보여

☞카드수수료 재산정제 개편되나...금융위도 “고민 필요”...카드노조, 수수료 인하 반대 총력투쟁 선포식 "총파업도 불사"...금융위 “3년마다 개편돼 이해관계자 갈등 격화”...“카드 결제망이 공공재도 아닌데...사실상 모든 가격 정부가 결정, 세계에서 유일”...“시중금리 상승 예고...현 제도라면 3년뒤 수수료 올려야”

☞10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0.13%p 상승…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신규취급액 코픽스 1.29%…5개월 연속 상승...잔액코픽스 0.04%p, 신잔액코픽스 0.04%p 올라

《기 업》

☞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601억 원…지난해 '손실 폭' 줄여...지난해 같은 기간 932억 원보다 331억 원↓…매출 6298억 원...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 출고 적체 1만2천대↑

☞삼성중공업, 초대형 FLNG '코랄 술' 건조 완료...부유식 천연가스 생산 액화 저장 플랜트…연간 340만t LNG 생산·정제...전 세계서 발주된 FLNG 4척 중 3척 건조

☞수입 브랜드가 장악한 반려동물 시장에서 틈새 찾는 대기업들...반려동물 시장 작년 3.4조→2027년 6조 전망...수입사가 장악한 펫푸드...이색 제품·서비스로 승부

☞코로나 치료제 유럽 승인에도 속터지는 셀트리온 주가...렉키로나 개발 집중으로 인한 본업 약화에 실적도 부진...유진·한화證, 기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주가 하향

☞“반도체 전쟁 밀리면 끝…” 미국 간 이재용 부회장 20조 투자 확정하나...美 파운드리 신공장 투자 확정 관건...백신 원액 생산 등 모더나 본사 방문...주요 정·재계 인사 회동…M&A 추진 이목

《부 동 산》

☞대출 규제 무섭네…서울 주택 매매가 6개월 만에 상승폭 축소...부동산원 10월 주택가격동향…전국 주택도 두 달 연속 둔화...전세는 수도권 안정, 지방은 상승폭 확대

☞"10억 시세차익에 양도세 8.5억"…증여 열풍 수도권 넘어 전국으로 확산...전국 1~9월 아파트 증여 종전 최다 작년 경신...경기 대구 충남 경북 전북 울산 1~9월 증여 역대 최다...과천 전체 거래 54% 증여

☞38억 전세끼고 58억 아파트 매수…서초, 노원 제치고 갭투자 '최다'...강남권 非토지거래허가구역 중대형 아파트 갭투자…매매·전세 가격차이 10억~20억원 대...현금 여윳돈 있는 무주택 실거주 수요 많아…대출 규제 여파로 외곽지역 갭투자 줄어들 가능성도

☞월세 내몰리는 세입자…'전세 한파' 내년이 더 춥다...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4년여만에 최저치...월세 낀 임대도 10건 중 4건 달해...내년 계약갱신청구권 만료…월세 전환 가속화

☞대출 조이기에…10월 수도권 집값 상승폭 줄고, 매매심리 꺾이고...부동산원,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수도권상승률 1.29→1.24→1.13%...전국 월세 상승폭은 올 들어 가장 높아


《사 회 유 통》

☞'위드코로나'로 택시 잡기 별따기…서울 2년 만에 개인택시 부제해제...서울시, 심야 승차난 해소 특별대책...16일부터 개인택시 부제 한시적 해제 약 2000대 추가 공급...올빼미버스 증차·노선신설로 수요 분산

☞위드코로나 위험도 발표 또 1주 연기…18일 평가기준 발표...주말새 전문가 자문 거쳐…수요일 중대본 회의 보고 후 발표..."비상계획 실행 여부 종합적 고려 중…아직 날짜 특정 못해"

☞‘코로나 정부지원대출’ 가장해 피싱… 25억원대 사기 벌인 일당...경찰, 20대 7명 검거… 총책 등 3명 구속...SNS서 유료 광고 발송… 가짜 사이트 유도...20~30대 젊은 여성들 범죄 대상으로 정해...경찰 “전문가 등 사칭하며 투자 유도 문자...보내면 반드시 사기 여부를 확인할 것” 당부

☞위중증 환자 82%는 '60대 이상'…사망자 64% '미접종'...위중증 열흘째 400명대 증가세…고령층 82.1%...중증환자 병상가동률 평균 56%…수도권 69.5%...사망 97% 고령층…5주간 미접종 사망자 338명...고령층 32.6%·청소년 20.6%…재생산지수 1.05

☞국내 16개사 17개 백신 임상 중…"참여자 방역패스 예외"..."병상 확보 노력 중이며 여유있는 충청권으로 환자 이송"..."비상계획 발동은 병상가동률 뿐 아니라 다른 것 종합 판단"

《국  제》

☞머스크, 부유세 촉구한 샌더스에 "주식 더 팔까?" 비아냥..."우리는 극도로 부유한 사람들이 그들의 공정한 (세금) 몫을 내도록 요구해야 한다" 샌더스...머스크 발끈…"주식을 더 팔기를 원하나요, 버니? 말만 하세요"라고 경고했다. 10시간 뒤에는 "버니는 만드는 사람(maker)이 아니라 가져가는 사람(taker)"

☞바이든-시진핑 10개월만에 첫 정상회담…공동성명·별도회견 없을듯...미국 시간 15일,중국 시간 16일 오전 개최...대만문제, 경제무역 문제 등 여러 현안 논의...자신의 입장을 전달하는 수준…구체적 합의 도출은 난망...기후변화 협력,대응에서는 한목소리 예상…온도차는 있을 듯

☞日 3분기 GDP -3%…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코로나19 확산하며 긴급사태 선포…개인 소비 줄고...반도체 부족·공급망 병목현상 겹쳐 수출도 -2.1%

☞바이든 어쩌나, 내년에 중간선거인데…지지율 41%로 최저치 갱신...미국인 10명 중 6명 "10개월동안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美 인플레이션은 바이든 정책 탓"

☞COP26 의장 "中·인도, '석탄 폐지' 반대 설명해야"..."합의 무산될 것 같아 '단계적 감축' 받아들여"...영국 총리는 "석탄발전 종말 선고"…후퇴 지적엔 "아쉽지만 외교 본질"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83명, 82%가 60살 이상 고령입니다. 전날보단 2명 줄었지만, 9일 연속 4백 명대로 5백 명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사망자도 크게 늘어, '일상 회복' 실시 2주 동안 245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0%를 훌쩍 넘어 부족 사태가 우려됩니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꺾기 위해선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 고위험군에서 추가 접종을 서둘러야 합니다. 청소년들이 백신 접종에 얼마나 참여하느냐도 유행 규모를 좌우할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노사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아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집권하면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리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합니다. 선대위 출범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를 단독으로 진두지휘하는 '원톱' 총괄선대위원장 역할을 맡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에서는 9월 중순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에도 11월 들어 확산 속도가 빨라졌었는데요, 겨울철 대유행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연일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선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금지하는 초강력 봉쇄조치를 내놨습니다. 이 조치를 위반했다 적발되면 우리돈 2백만 원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 미국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차관이 종전선언과 관련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종전선언을 둘러싼 한미 간의 논의가 사실상 막바지에 이른 걸로 보입니다. 

● 전 세계 2백여 나라가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글래스고 기후 조약을 채택했습니다.지난 2014년 파리 협정 이후 가장 중요한 기후 대응 합의로서, 큰 한 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인도와 중국의 반발로 석탄 발전 중단 문구를 감축으로 완화하면서 다소 후퇴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 어젯밤 10시쯤 강원도 양양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펜션 투숙객 10명이 대피하고 산림 5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 정부가 요소수 긴급수급조치에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공급 부족에 따른 혼란이 여전합니다. 정부는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요소수 공급 주유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2013년에,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동전화 불공정 행위 신고포상제가 도입됐는데요. 신고포상제 운영이 중단되면서 앞으로 '폰파라치'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재개한다고 합니다. 우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엔 운행할 수 없는데요. 적발되면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 다음 달 21일부터 여권을 신청하면 남색 표지의 새로운 여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차세대 여권의 사증면수는 기존 여권보다 10면 많은 58면이고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는 빠지고 여권 번호 체계도 변경됩니다. 

● 지금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저온 1회 충전 거리가 상온 충전 거리의 65~70%여야 하는데요. 내년부터 보조금을 받으려면 저온 1회 충전 거리가 상온 충전 거리의 65~75%여야 하고, 오는 2024년부터는 최대 80%로 늘어납니다. 

● 매달 월세를 집주인 계좌로 직접 보내는 세입자가 대부분일텐데요.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차인이나 임대인이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납부 수수료는 발생하는데요. 임차인이나 임대인이 월세의 1% 정도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합니다. 

●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자 자동차 업체들이 일부 부품을 뺀 채 기능이 제한된 차량을 출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경우도 일부 모델 USB 충전 포트와 무선충전 기능을 뺀 채 출고되고 있죠.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이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기과학고가 의학계열 대학에 지원한 졸업생에게 재학 중 지급한 장학금 전액을 회수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설립 취지에 어긋나 내린 조치로, 지난 2월 졸업생 중 23명으로부터 총 1억 2600여만 원을 회수했다고 합니다. 

●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지난 11일, 한 '수퍼 개미'가 3천억 원어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시세조종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kt가 먼저 웃었습니다. 선발 쿠에바스의 역투에 배정대의 홈런 한방이 흐름을 바꿨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3.7%입니다. 

● 오늘은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 정체로 인해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과 경북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출근길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내려 앉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식료품 물가’, 서울이 4년째 아시아에서 가징 비싸 → 2, 3위는 일본의 도쿄, 나고야. 홍콩 4위, 대만의 타이베이 7위, 베이징은 15위로 서울의 절반도 안돼(서울)▼

2. 코로나 시대 ‘마스크’ → 13일로 착용 의무화 1년. 한 주에 7000만개 넘게 생산되고 하루 평균 8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며 2.3일에 한 번 마스크를 교체한다. 제조업체수는 작년 2월 137개에서 올 11월엔 1623개로 늘었지만 80%가 생산중단 상태라는 추산도 있다.(중앙선데이)

3. 강남, 마포 ‘똘똘한 두 채’ 가지고 있으면 보유세(재산세. 종부세)만 1억... → 집값 상승에 종부세 대상자 76만명, 전년대비 10만명 증가. 세액도 4배 증가, 5조 7000억원 수준.(세계)

4. 학벌 보고 뽑는 회사 빠르게 줄어든다 → 간판보다는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형식의 채용을 하다보니 카카오의 경우 대학 2학년 재학 중인 지원자가 합격해 대학을 자퇴한 사례도 있다고.(중앙선데이)

5. 신약개발 → 신약후보 물질을 찾으면 동물을 상대로 한 독성 테스트부터 시작해 성공하면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1상~3상이 진행된다. 1상은 소수의 건강한 사람, 2상~3상은 환자를 대상한다. 임상단계가 높아질수록 시간과 비용도 늘어 나는데 항암제의 경우 3상에만 최소 3000억원 이상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중앙선데이)

6. ‘슈퍼힘찬이 프로젝트’ →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이나 체중과다 등으로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 입대를 희망하는 경우 병원이나 피트니스클럽, 보건소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병무청이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경향)

7. ‘아리랑’의 뜻 → ‘아리’는 ‘아릿다운’의 뜻과 ‘사무치게 그리운’의 뜻이 중첩된 옛말이고, ‘랑’은 ‘님’으로 ‘곱고 사무치게 그리운 님’이 되는데 이 같은 해석은 북한에서도 정설처럼 채택되고 있다고 한다.(중앙선데이, 신용하서울대 명예교수의 63번째 저작집 소개 중)

8. 금융자산 10억 넘는 부자 40만명... 주식 열풍에 11% 급증 → 이들 중 59%는 주식으로 수익 올렸고 손실을 본 비율은 8.4%에 불과. 국민은행 보고서.(한국)

9. 코로나는 물론 독감도 주의 → 독감환자 2주새 2배로. 독감과 신종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올해 현실화 가능성.(동아)

10. 물가지수 → 한국은 전세와 월세만 물가통계에 들어가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자가거주비(대출이자 등)도 물가에 포함시킨다. 지난 10월 물가상승률 3.2%는 자가주거비를 포함할 경우 실제 4~5%가 될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중앙)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세계 각국이 논란 끝에 지구 온난화 주요 원인인 석탄 화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자는 종전 계획에서 한 발 물러나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절충안에 합의. 13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각국은 이 같은 내용을 내용을 담은 '글래스고 기후조약'을 채택.
각국은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한다는데 뜻을 모음. 선진국은 2025년까지 기후변화 적응기금을 2019년 대비 두배로 확대하기로 함. 또 지구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묶어놓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년에 재점검하기로 약속.
석탄 화력 발전을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변했지만 한국은 이미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석탄 화력 발전 전면 중단을 선언하며 뒤로 물러설 수 있는 여지를 스스로 차단. 국내 산업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눈을 감은채 지나치게 높은 탄소 감축 목표에만 집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옴.

2.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행보에 나섬. 지난달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밝힌 '새로운 삼성'을 위한 국내외 시장에 대한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는 분석.
이 부회장은 14일 미국·캐나다 출장을 위해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세기편으로 출국. 5년 만의 미국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 결정과 관련해 "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힘.
그는 이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미국 모더나 측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모더나 본사가 있는) 보스턴에 갈 것 같다"고 말함.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고 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달부터 국내에 도입되고 있음. 앞서 이 부회장은 모더나 경영진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3. 지난달 21일 스쿨존 내 주·정차가 전면금지되면서 아이들을 내려주려는 차들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지 않은 골몰길로 몰리면서 매일 아침 이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 오는 22일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면 이 같은 혼란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

4. 은행·보험사에 가입했던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증권사로 옮겨 국내외 펀드에 가입한 결과 10배 가까운 수익률로 이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0%대 상승률로 주춤하지만 미국 시장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14일 매일경제신문이 한국포스증권에 의뢰해 지난해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이 증권사로 옮긴 5392명의 수익률을 집계해보니 평균 수익률이 각각 18.28%와 14.41%였음. 지난해 1년간 포스증권으로 연금계좌를 옮겨 펀드에 투자한 연금 가입자들의 계좌 수익률을 지난 8일 기준으로 뽑아본 결과. 은행이나 보험사의 원리금보장상품에 넣어뒀다면 1~2%대 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

5.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고용시장까지 꽁꽁 얼어붙으면서 올해 상반기 청년층의 경제적 고통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옴.
14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015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경제고통지수는 특정 시점의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것으로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 또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연령대별 체감실업률에 연령대별 물가상승률을 더해 산출.

6. 우리나라 부자들은 향후 주식 투자는 늘려 나갈 것이지만 가상화폐에 투자는 상당히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4일 우리나라 부자들의 현황과 그들의 생각을 담은 '2021 한국부자보고서'를 발간. 이 연구소가 선정한 부자 기준은 작년말 기준으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가진 사람. 이들의 수는 39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76%로 추정. 부자 수는 2019년보다 10.9% 늘었고, 이 증가율은 2019년(14.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음. 이 중 300억원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7800명(2%)에 달했음. 이들 국내 부자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2618조원(2020년말 기준)에 달하며, 1년새 22% 급증.

7.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대기업 110곳, 중소기업 226곳 등 총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에 맞지 않는 조세제도 현황'을 조사. 조세제도에 문제있다고 답변한 기업 중 64.3%는 "현행 가업상속공제 요건이 산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 현행 가업상속공제는 상속 뒤 7년간 표준산업분류 상 중분류 내에서 동일업종을 유지해야 하고, 가업용 자산의 80%를 유지해야 함. 하지만 이처럼 가업상속 후 업종변경을 제한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모닝 뉴스

1. 정부 "주유소 71곳에 요소수 14.2만L 공급…내일 30여곳 추가“
2. 강남·마포 똘똘한 두채 보유세, 한해 1억…초강력 종부세 임박
3. 서울·인천 중증 병상 가동률 75% 넘어…위중증 대응 '우려’
4. "취업난 속 올해 청년층이 겪는 경제적 고통 역대 최고“
5. 배정대가 쏜 마법의 신호탄…kt, 우승확률 73.7% 잡았다

6. 3천명 대면 공연 물꼬…함성 대신 박수 "따라부르면 안돼요“
7. "가을 끝자락 낭만 만끽"…전국 명산·관광지 행락객 운집
8.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는 "총자산은 100억, 연소득은 3억 이상“
9. 기소까지 일주일…검찰, '대장동 의혹' 김만배 휴일도 조사
10. 백신휴가 안 주고 연차도 못 써… 직장내 '백신 갑질’

11. 진통 끝 도출된 '글래스고 기후조약'…국내에 미칠 영향은
12. 與 '20대 소득세 면제' 검토…野 "아무 공약 대잔치“
13. 은행 대출금리 급등세 '주춤'… 기준금리 인상 후 더 오를 듯
14. 유류세 인하되자 유가보조금↓… 화물차주들 "인하 혜택 없어“
15. 경복궁 옆 이건희 기증관, 광화문 박물관 단지 화룡점정 될까

16. "불면증에 약까지 먹어요"…왕릉 옆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호소
17. 부동산 투기 수사 9개월…경찰, 893명 송치·762억원 동결
18. 해외 현장경영 행보 재개한 이재용…'뉴 삼성' 본격 시동
19. 경기과학고, 의대에 지원한 졸업생들 장학금 전액 회수
20. 서울시, 민주노총 동대문 집회 참가자 전원 고발

21. 엔씨소프트 상한가 시세조종 있었나…거래소, '슈퍼개미' 조사
22. 중, 미국과 첫 정상회담 앞두고 대만 문제 잇따라 경고
23. A4 21쪽에 총 68건 지적… 오세훈, '박원순 사업' 감사결과 공개
24. 가상자산 과세연기·공제상향 둘 중 하나 연내 조치 예상
25. 온투업 등록 P2P 업체 36개… "고수익 제공 업체 주의보“

26. 학부모 절반 이상 "우리 사회, 아이 키우기에 안전하지 않아“
27. 담양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28. 휴대전화 없이 승강기 갇힌 대학생 가족신고로 10시간만에 구조
29. 요소수 이어 장례대란 우려…"관 제조용 목재 한달치 남았다“
30. 확진·격리 수험생도 수능 응시… 감독관은 레벨D 방호복

31. [르포] "K드라마 속 라면끓이는 냄비냐"…자카르타서 인기
32. 광주 하남공단 창고서 불…불길 잡혔으나 피해 클 듯
33. 한달넘게 공개석상 안보인 김정은, 내부집중·한미동향 주시한 듯
34. 전남 동부권 일대 보험사기 일당 61명 검거…5명 구속
35. 공수처 출범 300일…12건 수사 착수에 결론은 단 1건

36. 중국 "홍콩증시 상장하려는 기업도 안보심사 받아야“
37. 세계 상장기업 올 3분기 순익 50%↑…美 급증, 中 횡보
38. '생수병 사건' 수사 종결…"인사 불만 범행" 결론
39. 서울대 '순혈주의' 여전…교수 78%가 서울대 동문
40. [포항지진 4년] 이재민구호소 운영 마무리…안정 찾아가는 포항

41. '가스실'된 뉴델리…대기 오염에 1주 휴교령
42. 풀어놓은 대형견에 물려 발목신경 손상됐는데…견주 "보상 못해“
43. '향수' 가수 이동원, 식도암 투병 중 별세…전유성 임종 지켜
44. 대문 열자 길고양이가 '후다닥'… 사람 다쳐도 대책 없어
45. 영국 여왕 허리 '삐끗'…참전용사 추모행사 불참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부동산 뉴스

■"부동산·주식 대박" 10억이상 부자 39만명…"빚내서 돈 벌었다"
-금융자산 10억원 넘는 부자가 전년보다 10% 넘게 증가
-부자들, 최소 5억원 모아야 투자 통해 부를 쌓을 수 있다
-부자일수록 부채 활용 적극적, 부동산 관련 부채가 가장 많아
-평균 7억7000만원 부채, 임대 보증금 69.6% 금융부채 30.4% 비중

■20대 54% 30대 64% “부동산 정책 바꿔야”
-대선 가를 핵심변수 ‘집값’
-문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37% ‘부동산 정책’ 이유
-부동산 정책 바꿔야 한다는 의견 인천·경기(60.5%), 서울(56.7%) 순으로 높아

■중저가는 주춤, 초고가는 더 올라···양극화 부추긴 대출규제?
-'대출 불가' 상위20% 초고가 아파트 상승률 2.56%
-9월 22.5억원에서 10월 23억원으로 오름세 지속
-6억 이하' 하위20%는 상승률 3.2→1.04%로 축소
-잠실주공5 30평대 31.3억에 거래…고가주택 신고가 지속

■공급 부족에 도심 오피스 임대료 껑충
-㎡당 임대료 2만9500원, 코로나 전보다 5.36% 올라
-벤처·IT업체 사무실 수요로 판교 공실률 5.9%P 낮아져

■아파트 단지명에 '한 글자' 넣었을 뿐인데…청약통장 몰렸다
-역세권 아파트 '청약 쏠림'
-올 53곳 중 43곳 1순위 마감

■"철거가 웬 말이냐"…왕릉 옆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호소'
-건설사 간담회 참석 주민
-"입주 지연되면 어디서 살지 막막"

■‘1,800가구’ 철산주공12 정밀안전진단 1차 통과
-1986년 7월 준공...D등급으로 통과
-인접한 13단지도 연내 정안진 발표

■아파트값 상승·세금 폭탄에 올해도 증여 열풍…경기 역대 최다
-1∼9월 2만1천여건, 대구·충남·경북·전북·울산도 최다 경신
-과천은 전체 거래의 54% 차지…서울도 증여 거래 비중 사상 최고

■서울 강남 다주택자에 '억대 종부세 고지서'
-文정부 출범후 집값 급등한데다
-종부세율도 최대 2배 넘게 뛰어
-올해 주택분 종부세 납세자 수가 76만 5,000명 예상

■건설사가 조합원 금융비용 떠안는다
-재건축·재개발 계약·중도금 대출 규제로 조합원 부담 커
-과천주공5 등 수주전도 한몫, 건설사들 "입주 후 납부" 제안

■잇단 유찰에도 "보류지 매각가격 못내려"··· ‘초고가’ 버티는 조합들
-강남 등 주요지역 잇단 고배에도 올 3회 유찰 '고덕주공7' 3가구
-최저입찰가 이전보다 되레 높여, 과천주공7, 시세보다 1억 비싸
-"싸게 팔면 기존 가구에 악영향"
-재건축조합들 시장과 '기싸움'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보유세 늘리는 추세”… 與, 윤석열 공약 반박
-진성준 “집값 폭등 분노하는 2030 처지 아나”
-윤석열 “文정부, 고가 부동산 가진 국민을 범죄자
-취급하고 고액세금 부과하는 걸 정의실현으로 주장”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천5백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고 있는 김부겸 총리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지인 10명과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도권은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10명까지로, 방역 책임자가 방역수칙은 어긴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중환자가 1천300명까지 갈 수 있고 하루 사망자도 52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접종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을 앞당겨야겠습니다. 

●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의 심근염 발생 위험이 다른 백신보다 높다고 회사가 공식 인정했습니다. 돌파감염 사례는 화이자나 얀센 백신보다 적다며 모더나 백신의 효용이 부작용 위험을 능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특검 조건부 수용 발언이 나온 이후 여야의 논의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특검 도입의 전제조건을 둘러싸고 여야가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특검이 출범하더라도 내년 대선 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가상자산에 세금을 매기는 것을 1년 유예하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만나 요소수 사태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기념관과 묘역을 잇따라 찾아가 외연 확장을 시도했습니다. 방문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 코로나 19 백신 확보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인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코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무려 5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주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라프 숄츠 차기 총리 후보자는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졌을때 외로움을 달래준 가상의 친구, 기억하세요? 바로 배구공 '윌슨'인데요. 회사가 진행한 경매에서 우리 돈 3억 6,3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 중국 내몽골 지역에 70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도시 전체가 얼음도시로 변했다는데요. 중국 CCTV에 따르면 네이멍구 퉁랴오 지역에는 현지시간 9일 오전 6시까지 46시간 연속 눈이 내리면서 누적 적설량이 59cm를 기록했습니다. 

● 가상 화폐 투자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공개 대화방에서 가상화폐 투자 고수라는 말에 속아 많게는 수억 원을 날린 경우도 있습니다. 

●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주유소에서만 요소수를 살 수 있도록 긴급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승용차 10리터, 화물차 30리터로 판매량을 제한하는데, 어제 군 비축분에 이어 오늘은 호주산 요소수 등 20만 리터가 추가로 공급됩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야간에 택시를 아예 잡지 못하거나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택시 이용이 늘면서 빚어진 현상이지만 코로나19로 수입이 줄면서 운전대를 놓은 택시 기사가 많아진 것도 원인입니다. 

● '알바 구인난'에 오후 10시 이후 장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 제한이 사실상 다 같이 풀리면서 알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게 직접적인 원인이라는데요.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비대면 배달 수요가 많아지면서 라이더로 갈아타는 추세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최근 2년간 제2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통한 주택담보 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금융 당국이 은행권 주담대 규제를 강화하자 제2금융권을 통해 규제를 비켜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합니다. 

● 오늘부터 부스터샷 대상자도 카카오와 네이버 앱 당일예약 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고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 기본 앱이나 지도앱, 모바일 인터넷으로 네이버에 접속해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됩니다. 

●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고3 학생은 백신을 맞고도 확진됐습니다.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오늘부터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20% 인하됩니다. 유류세 20% 인하를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할 경우 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씩 내려가게 됩니다. 

●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 속에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제주 산간에는 최고 5㎝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내국인 부동산 규제 속에 외국인들은 날개 달았다 → 1~9월 외국인의 국내 건물 거래량1만 6405건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 세금중과 회피, 환치기... 국내 부동산 시장 교란 우려. 정부, 뒤늦게 대처 나서.(매경)▼

2. ‘7억 보상’ 씨티銀 희망퇴직 접수 마감해보니 → 10일 마감. 정년까지 남은 급여 100%(최고 7억한도) 보장 조건에 전체 직원의 66%가 퇴직 희망. 일부 반려 검토.(아시아경제 외)

3. ‘다시 원전’... 마크롱의 ‘원전 변심’에 프랑스 정가 들썩 → ‘탈(脫) 원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등장했지만 9일 TV 대국민 담화 통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위해 원자로 건설 재개 발표. ‘지그재그 행보’ 등 친환경론자, 야당 등 반발.(헤럴드경제)

4. 음주운전 재범률 43~45% → 최근 5년간 적발자 중 과거 1회 이상 적발된 사람의 비중. 경찰, 미국, 캐나다의 일부 주처럼 음주하면 아예 시동 안 걸리는 장치 도입 관련 예산 반영했지만 법적 근거 미비를 이유로 전액 삭감.(헤럴드경제)

5. ‘양갱’(羊羹) → 본래 양고기 국물이라는 뜻으로 양의 피(선지)와 기름진 국물을 굳혀서 만든 음식인데 일본의 승려가 이를 전하며 대신 팥과 한천을 썼다. 이후 설탕이 가미되면서 달콤한 전통 디저트가 됐다.(문화, 칼럼)

6. ‘경제 살린다면 독재라도 좋다’... → 민주주의와 멀어지는 중남미. 지난달 중남미 각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1%가 경제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만 한다면 비민주적 정부가 들어서도 괜찮다고 응답...(경향)

7. 이번 대선은 ‘이대남(20대 남자) vs 이대녀(20대 여자)’ 대결? → 메이저 후보 이대남 표심 잡기에 이대녀들은 ‘이재명도 윤석열도 싫어요’... 20대女 47%. ‘둘 중 아무도 지지 안해’.(세계)

8. 규제 탓... 대출금리 은행보다 2금융권이 더 싸져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면서 새마을금고, 단위농협의 주택담보 대출금리 더 낮아져.(중앙)

9. 그 많던 알바는 다 어디로 갔나 → 시급 1만 1000원에도 구인난. 코로나 이후 비대면 배달 폭발에 배달 라이더로 갈아타. 코로나 회복 준비하는 자영업자에 또다른 암초...(서울)

10. ‘앙꼬(?) 없는 찐빵’ → 앙꼬는 일본어 ‘餡子(あんこ)’에서 온 말이다. 우리말인 ‘팥소’로 바꾸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표준국어대사전은 '앙꼬(anko)- 떡이나 빵의 안에 든 팥‘으로 설명... 우리말이 된 외래어로 인정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1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금융시장이 출렁였음.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던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된 탓.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2900선마저 위협받으며 '살얼음판'을 걷고 있음.

2. 최근 중국인 등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 부동산을 쓸어담으며 가격 왜곡 현상이 발생하자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자금 출처 조사에 고삐를 조이기로 했음. 관가에서는 현 정부 최대 약점인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민심 이반을 의식해 외국인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옴.

3.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기로 함. KB국민, 신한, NH농협 등 다른 은행들의 공채 규모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시중은행들의 신입사원 공채는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음. 고연봉 일자리로 분류되는 은행들이 공채 문을 닫으면서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

4.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1(BIXPO 2021)'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다수가 원한다면 '탈원전'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음. 원전을 배척하는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됨.

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오쩌둥·덩샤오핑과 함께 중국 3대 지도자 반열에 올라서며 장기 집권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음. 공산당 역사상 세 번째 '역사결의'를 통해 절대권력을 확보하게 된 것. 시 주석의 1인 지배체제가 더욱 확고해지면서 중국 내부 통제 강도는 물론 국제사회 갈등도 한층 세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하고 있던 테슬라 주식 50억달러(약 5조91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음. 머스크는 공시에서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음. 이번 매각은 머스크가 갖고 있는 지분의 3% 가량이어서 추가로 주식을 매각할 가능성도 제기됨.

7. 미국과 중국이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약속하면서 '미·중 2020년대 기후대응 강화를 위한 글래스고 공동선언'을 깜짝 발표했음. 미·중이 오는 15일께 첫 영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류의 위기인 기후변화 앞에서 모처럼 손을 맞잡은 것.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12일부터 유류세 한시적 인하... 휘발유 ℓ당 164원·경유 116원↓...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

☞"7개월만에 또…" AI 엄습에 망연자실한 음성 가금농장...금왕읍 농장 2곳 고병원성 판명…85만마리 예방적 살처분...반복되는 재앙에 예민해진 농민들 외부접촉 끊고 고립생활

☞‘끝’은 있다는 공급발 물가 급등 ‘그래서 언제?’...중앙은행들 공급 차질 해소시점 판단 어려움 토로...금리인상 카드 언제 쓸지 고심 커져

☞배추 가격 60% 올랐다… 롯데슈퍼, 해남 배추 공수해 최대 20% 할인... "올해는 가을장마, 한파 등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 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올랐다"

☞오늘부터 차량용 요소수 200만ℓ생산…버스·청소차에 우선 공급...중국산 요소 13일 여수항 도착…해외 운송에 국가필수선박 투입 검토...요소수 매점매석 3건 확인…경찰에 고발 조치

《금 융》

☞대출금리 오르는데…금리상한형 주담대 판매, 고작 90건?...출시 4개월째 판매 90건에 그쳐...시중금리 1%포인트 이상 올라야 이득…추가 가산금리 부담...주담대 금리 6%대까지 급등하면 관심 이어질 수도

☞올해 전세대출 평균 금액, 작년보다 21% 늘었다...2019년 1.45억원→2020년 1.64억원→올해 1.99억원...시중은행 7곳 신규 대출…주담대는 2019~2020년에 크게 뛰어...올해 가계대출, 건수는 2018년 수준, 금액은 12.5% 늘어

☞9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24% 역대 최저...9월말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분기말 부실정리 영향...'대출지원 착시' 분석도...전월比 0.05%p 하락…기업 0.30%·가계 0.17%

☞시중 통화량 9월에도 늘었다…"대출 규제 본격 시행 전 실수요 몰려"...한국은행 ‘2021년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발표...9월 한 달 17.4조원 증가, 규모는 넉 달만 감소...가계와 기업 대출 증가, 금융기관 M2는 줄어

☞"애플 메타버스 진출 최대 수혜주"···날아오른 LG이노텍...외국인·기관 '사자'에 6% 급등···최근 주가 18% 상승..."애플 확장현실 기기에 핵심 부품 공급할 것 예상"

《기 업》

☞'CES' 혁신상 휩쓴 삼성·LG…두달 앞두고 벌써 경쟁 '후끈'...삼성 혁신상 43개 휩쓸어…최고혁신상 4개...LG 24개 수상…올레드 TV 10년 연속 선정...삼성 QD-OLED, LG 90인치대 OLED 공개 전망...2년만에 오프라인 개최…한종희 사장 기조연설

☞만도, KETI와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 만든다...'스마트 E-Mobility 핵심 전장 기술 개발' MOU...디지털 트윈 기술 등 다양한 분야 협력키로

☞SK, 동남아서 잇따른 투자…최태원 '글로벌 스토리' 이어간다...베트남 식음료·유통 기업 '크라운엑스'에 4000억 투자...마산그룹의 자회사로 윈커머스에도 앞서 투자 진행...현지 기업 투자 선제적 진행으로 성장 기회 확보

☞이마트, 이베이 인수 마무리…'이커머스 3강' 경쟁 본격화...이마트, 이베이코리아 15일 종속회사 편입...이커머스 점유율 2위…네이버·쿠팡과 경쟁...신세계, 온라인 강화…물류에 4년간 1조 투자

☞143억 빌려주고 "우리 분유만 써"…남양유업 1.4억 과징금...남양·매일, 자사 분유 쓴 산부인과에 사례...공정위, 남양유업 1억 4천만원 과징금...매일유업도 1천만원 과징금 부과..."리베이트 제공 등 비정상적 경쟁 근절"

《부 동 산》

☞대출 규제에 거래 부진…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8주 연속 둔화...한국부동산원, 11월1주 아파트값 동향 발표...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3주 연속 줄어...싼 매물 나와도 매수자 관망…22일 종부세 부과 '변수' 작용...대구 아파트값 1년 반만에 보합 전환…수능 앞둔 전세시장도 안정세

☞'1억이하 아파트' 규제 조짐에 손터는 투자자..세입자만 울상...국토부, 공시가 1억이하 아파트에도 취득세 강화 추진...세제 빈틈 노리던 투자자들 '매물 던지기'...급매 증가에 깡통전세까지 등장

☞"아파트 규제 강화에 풍선효과"…오피스텔 '역대급 거래량' 호황...서울 1~10월 거래량 1만5546건…지난해 대비 31.9% 증가...경기 오피스텔 거래량 2006년 이래 최고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지속 둔화...이대로 하락?...집값 급등 피로감에 대출규제·금리인상 등 영향 풀이...수도권, 직전 거래보다 가격 낮춘 하락거래비중 늘어...전문가 "집값 변곡점으로 보긴 일러…신중하게 지켜봐야"

☞서울 강북권 빌라 매매가 3억 돌파…아파트값 급등, 대출 규제에 빌라 인기...서울 빌라 거래도 아파트 추월

《사 회 유 통》

☞정은경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어려울수도…방역조치 강화 가능"...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에 "예의주시…진행상황 보면서 검토"..."50대 이상 부스터샷 접종간격 6개월→5개월 단축 검토 중"

☞전면등교도 아닌데…확진 서울학생 25%는 '교내 전파'...과대·과밀학교 3분의 2 부분등교도 허용...학교 주변 감염 취약시설 현장점검 강화...점심 등 급식안전 위해 예산 199억 투입...조희연 "자율접종 전향적 판단하길 소망

☞서울시1004명 신규 확진…병상가동률 상승에 재택치료 총력...확진율도 1.4%로 상승세...재택치료전담지원TF 439명 투입

☞코로나 틈타 가정집까지 파고든 성매매... 경찰, 수도권 최대 규모 적발...보이스피싱 형태의 점조직...꼬리자리기 식 운영...예약자 몰리면 '콜거래'...업체끼리 예약 돌리기 등...12억 몰수보전… 성매수 남성 1만여명 수사키로

☞'연 5000%' 고금리로 초호화 생활… 소상공인·취준생 울린 대부업자...7900여명에 연 5000% 고금리, 146억 챙긴 일당 검거...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자동차, 요트, 명품 가방 등 구입

《국  제》

☞中헝다, 디폴트 위기 가까스로 또 모면...국제청산회사 클리어스트림 "달러 채권 이자 3건 지급"...헝다, 30일 유예기간 마지막날 변제 방식으로 연명...자산 매각 등 자금 확보 나섰지만 여의치 않아...유동성 위기 지속…올해만 이자 지급 4건 더 막아야

☞"주식 팔까" 물어본 머스크, 테슬라 주식 6조 원 가까이 팔아치웠다...머스크, 8~10일 452만 주, 50억 달러 상당 매도 ...'주식 10% 매각' 찬반 트위터 설문... 58%가 "팔라"..."어차피 내년 17조 원 소득세 납부 위해 팔았어야"

☞바이든·시진핑 첫 회담 전 깜짝 ‘훈풍’…기후대응 공동선언 발표...실무그룹 구성해 기후 문제 협의 정례화...원론적 내용이지만 정상회담 전 갈등 완화...中, 美의원단 대만 방문에 무력 시위 ‘훈련’ 표현 빼

☞테슬라株 12% 떨어진날…리비안 '깜짝 공모가' 발표...베이조스가 점찍은 리비안 전망치보다 높은 공모가 밝혀...테슬라와 달리 전기트럭 생산...새시장 개척 기대 크지만 GM·포드와 경쟁 불가피...기관 매도 폭탄도 주의해야

☞'먹는' 코로나 치료제 나오는데…우리는 언제?...화이자 등 경구용 치료제 출시 임박...국내도 개발 중…유의미한 결과는 아직..."효과 증명‧부작용 개선 시 시장성 충분"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모닝 뉴스

1.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2. 예사롭지 않은 중환자·사망자 증가세…일상회복 2단계 가능할까
3. 中 40년만에 역사결의…'3대 지도자'된 시진핑 장기집권 길 열다
4. '골대 세 번' 벤투호, 황희찬 PK골로 UAE 제압…조 2위로 반환점
5. [르포] "4시간 기다렸다" 요소수 풀린 부산항 주유소 수백m 행렬

6. 변호사, 핵심 세무 업무 금지… '셧다운제' 10년 만에 폐지
7. 현실로 다가온 에어택시… "김포공항서 잠실까지 10∼15분"
8. 인니, KF-21 분담금 30% 돈 대신 현물로 낸다…총액은 유지 합의
9. 서울 체감기온 영하 3도 '뚝'… 경기남부 등에 비나 눈
10. "역대 대통령 호감도, 박정희 32.2% 노무현 24.0%"

11. 올핸 '수능한파' 없을 듯… "14일부터 평년보다 따뜻"
12. 대출 규제·거래부진…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축소
13. 한미 "빈발하는 글로벌 수급 교란 등 경제안보 함께 대처"
14. 정의용 "종전선언, 한미간 상당히 조율 끝나…쉽진 않을것 같다"
15. 신임 日외무상 "소통 가속"… 징용·위안부는 "한국이 해결"

16. 검찰, 윤석열 장모 '모해위증' 무혐의…"진술 신빙성 없어"
17. '생리대 실험' 김만구 교수 "유해 물질 검출은 명백한 진실"
18. 천문연 "오는 19일 달 일부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 월식"
19. 상한가 엔씨소프트, '큰 손' 개인투자자 1명이 50만주 순매수
20. '허가취소 처분' 휴젤 보툴리눔 제제 판매 재개…잠정처분 인용

21. 서울 구로·영등포구 일대 KT 인터넷 장애, 3시간만에 복구 완료
22. 문대통령, K박람회서 '한류 홍보' 자처…"해수부는 김이 최고"
23. 홍남기 "10·25·50조 지원금·손실보상 결코 쉽지 않다"
24. 김총리, 11명 식사 '방역수칙 위반'…"송구하다"
25. 국회 윤리위, 윤미향·박덕흠·이상직·성일종 징계안 상정

26.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쿠브' 앱으로 인증
27. 주한 미국외교관, 택시 접촉사고 후 현장 이탈…경찰 조사 중
28. 기아 2035년 유럽서 전기차만 판매…'2045 탄소중립 전략' 공개
29.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아들 기성용 몰래 사문서위조 인정
30. 전두환 며느리, 연희동 별채 공매 무효 소송 2심도 패소

31. '성관계 영상 유포' 종근당 장남 2심도 집행유예
32. "7개월만에 또…" AI 엄습에 망연자실한 음성 가금농장
33. 윤건영 "문대통령 딸 靑 거주 논란? 딸이 친정 있는 건데…"
34. '우리 분유 써라' 산부인과에 저리대출 남양유업 과징금 1.4억원
35.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 김흥국, 1심서 벌금 700만원

36. 가방 분실 신고했다가 주머니서 마약 떨어져, 30대 구속
37. 생존율 1% 극복…21주만에 태어난 420g 미숙아 기네스북
38. '최대 7억원' 씨티은행 희망퇴직에 2천300명 신청…직원의 66%
39. "주식 팔까?" 머스크, 테슬라 주식 50억달러어치 진짜 팔았다
40. 알렉 볼드윈, 촬영장 총격 사망 사고로 '징벌적 손해배상' 피소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역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빠지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국내 하루 발생 이래 가장 많은 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 기계의 힘으로 호흡하는 환자를 가리킵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수도권은 70% 이상 차 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광주를 찾아 전두환씨 옹호 발언을 사과했습니다. 

● 여야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 사퇴안을 처리합니다. 검찰의 곽 의원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곽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원이 곽 의원에게 건네진 뇌물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유일한 선택은 협력이라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장기 전략을 함께 세우기로 약속했습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현재로선 대책이 없는 이야기라고 하면서 다만,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에서 '빚 내도 좋으니 일단 쓰라'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공시지가 1억 원 아래인 이른바 저가 아파트를 법인과 외지인들이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세금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노린 투기로 보여, 정부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병할 심적 부담에 아버지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도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재차 판단했습니다. 

● 유명 포크 그룹 가수가 사설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가수는 3시간 넘게 걸릴 거리를, 사이렌 켜고 달리는 구급차 덕에 2시간도 안 돼 도착했습니다. 

●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 겨울철로 접어드는 올해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지역 야생조류에서도 잇따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돼, 가금류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 5년 전 현대기아차가 엔진 결함을 은폐했다는 제보를 한 공익제보자는 전직 현대기아차 국내직원이었는데, 이번에 미국 당국으로부터 280억 원이 넘는 거액의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코로나19 4차 유행 속에서도 고용 회복세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일용직과 소규모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 오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됩니다. 

●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 고등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고교 과정을 이수하기보다 검정고시를 거쳐 사교육에 의존하는 게 명문대 진학 입시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수만 점의 미술품과 유물을 전시하게 될 이른바 '이건희 기증관'의 위치가 서울 종로구 송현동으로 결정됐습니다. 미술관과 박물관을 결합한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는게 정부의 구상입니다. 

● 2년 전 일본의 수출 제한 여파로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와 부품 등을 국산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죠. 국내 연구진이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호주에서 긴급 도입하는 요소수가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하고 중국에 묶여 있던 일부 물량도 들어옵니다. 관련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보통 새해에 많이 팔리는 이른바 '결심 상품'들이 때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금연보조용품이나 웨이트기구 등 결심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줄고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가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운송비용 부담까지 커지면서 배추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삼성을 제압하고, 사상 처음으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사흘의 휴식일을 번 두산은 오는 14일 kt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릅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늘밤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월드컵 최종 예선 5차전을 치르는데요. 부상으로 빠진 황의조를 대신할 필승 카드로 손흥민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일명 '손톱 전술'을 사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46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새롭게 1위 자리에 오른 작품은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식재산권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입니다.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꺼번에 너무 풀었나? 한국 코로나 방역 강도, G20 최저 수준 → 英옥스퍼드大, ▷모임인원 ▷다중이용시설 영업 등 9개 분야의 방역조치 분석해보니 방역엄격성 지수, 英보다 낮아. G20개국 중 17위.(동아)▼

2. 中수입 비중 80% 넘는 품목 1850개... '차이나 리스크'는 언제든 온다 → 다행히 요소는 中 석탄가격 2주새 57% 급락하면서 가격·재고 다시 정상화, 中 정부, 요소 수출제한 완화.(아시아경제)

3. 핸드폰 불법보조금 신고 포상금제 → 15일 종료. 2013년 시작 지금까지 지급된 포상금만 120억, 한해 27억원 수준. 한 때 건당 포상금 최고 천만원. 몇차례 변화 거치며 지난해부터는 건당 100만원. 갈수록 지능화 되는 불법... 새 제도 필요 여론.(헤럴드경제)

4. 올 첫눈(서울 기준) 10일 새벽 6시 → 서울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눈으로 직접 관측되는지를 기준으로 한다고. 지난해보다 30일, 평년보다는 10일 빠르고 역대 순위로 는 1973년과 함께 공동 8위.(문화)

5. ‘가을야구’? ‘겨울야구’?... → 4월 3일 시즌에 돌입했지만 시즌 중 선수 방역수칙 위반, 올림픽 휴식 등으로 밀려... 11월에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경기력 저하, 부상 등 우려.(문화)
 
6. 음식쓰레기로 수소 생산 → 충북도 2019년부터 실증사업을 진행. 12월 본격 생산.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소 양은 하루 500㎏으로 버스 20대와 승용차 78대를 충전할 수 있다고.(경향)

7. 세월호 7년 만에 인천~제주 새 여객선 12월 재개 → 운항될 배는 세월호보다 4배 큰 신규 건조 선박. 승객 810명과 컨테이너 200개 가능. 오후 8시 인천항 출발, 다음날 오전 9시 제주 도착.(서울)

8. 느슨해진 방역 인식, 노마스크 확산 → 위드코로나 ‘백신 패스’ 시행으로 오히려 마스크 안 쓰는 경우 늘어. 한 대중목욕탕엔 이용객 12명 중 7명이 노마스크 상태로 휴게실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취침 중이었다고.(국민)

9. 유럽에선 재활용 페트병이 새 페트병 보다 비싸 → EU, 일정 비율 이상 '재생원료 사용의무화'로 재활용이 더 비싸져. 1000만톤이 필요한데 재생 공급은 630만톤에 불과...(한국)

10. ‘세는나이’ → ‘만(滿) 나이’와 대조 되는 우리식 나이 세기. 한 단어로 붙여 쓴다. 신문 방송에서는 ‘만 나이’를 기준 한다. 팔순, 환갑(61세) 등 국어사전의 나이 풀이는 세는나이 기준이다.(한경, 열려라 우리말)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한국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한 요소 1만8700t 중 300t이 우선 한국에 반입될 예정. 내주 중국에서 출항해 빠르면 이달말부터 국내 도착, 요소수 대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됨. 1만8700t은 국내 소요량 소비량의 2∼3달 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일부는 수출 전 검사가 완료돼 선적 대기 중.

2.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거둘 세금 일부를 내년으로 미뤄 대통령 선거 전에 전 국민 방역지원금으로 쓰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재원 마련을 놓고 여당과 정부가 충돌했음. 여당이 명확한 해법 없이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을 강행하는 바람에 정부와 국민이 대혼선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3. 10일 업계에 따르면 영종도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IR)의 카지노사업을 접고 한국을 떠난 세계적 카지노그룹 시저스(현 엘도라도)가 최근 일본 와카야마에 있는 클레어베스트 와카야마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운영자로 공식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음. 한국시장에서 등을 돌린 시저스, MGM 등 세계 굴지의 카지노그룹들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것.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검찰의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음. 이 후보는 다만 특검 대상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임검사 시절 대장동 초기자금 조달 비리를 알고도 덮었다는 의혹과 곽상도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인사의 의혹도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음.

5. 중국의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력난과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음.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 물가 상승이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커지고 있음.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빠른 상승세를 보여 생산자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소비자물가로 전이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옴.

6.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약 70억달러(8조2600억원)를 투자해 소니와 합자회사를 만들고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 일본 정부도 수천억 엔을 지원해 2024년부터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보임.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모닝 뉴스

1. 5·18분향소 37m 앞 멈춰선 尹… 참배광장 한복판서 빗속 사과
2. 조건부 특검 수용 카드 꺼낸 이재명…尹의혹 걸고 국면돌파?
3. 정부 "차량용 요소수 3개월치 확보"…12일부터 530만ℓ 푼다
4. 위중증 환자 460명 '역대 최다'… "돌파감염자도 추가접종 권고“
5. 與, 꼼수논란에도 간판 바꿔달고 재난금 강공…"지금 골든타임“

6. '원포인트 기용' 하야시, 한일 관계 개선 물꼬 틀까
7. '文정부 부동산 저격수' 김헌동 청문회 달군 '반값 아파트’
8. 의료연대 내일 총파업 예고…정부 "진료 차질은 없을 것“
9. 이대남에 손짓하는 이재명·윤석열, 나란히 '여가부 개편' 공약
10. 문대통령, 21일 오후 '국민과의 대화'…임기 말 대국민 소통

11. "아반떼 가득 8만원이요"…제주 휘발유 가격 전국 최고가
12. 美서 포상받은 현대차 내부고발자 "국내 보상제도 개선돼야“
13. 비트코인, 사상 최고점 찍고 다시 8천만원 아래로 내려가
14. 장사 접은 사장님에 휴가 낸 직장인도…환경미화원 채용 현장
15.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추운 날씨 이어져

16. 두산 5남 박용만, 두 아들과 그룹 떠난다…"삼부자 모두 독립“
17. COP26 초안 "내년 말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더 강화하자“
18. 조성은 "김웅, 모든 순간이 거짓말…잡범이나 하는 행위“
19. 곽상도 사퇴안 내일 국회서 처리…검찰 소환 초읽기
20. '대장동 키맨' 유동규, 법인등기부에 여전히 경기관광공사 사장

21. 수능·전면등교 앞 학교방역 강화…확진 수험생 66명·격리 12명
22. 광주교도소 20대 재소자, 백신접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23. 10월 은행 가계대출 5.2조원↑… 규제 등에 증가 폭 줄어
24. 크리튼브링크 미 차관보 첫 방한…공급망 재편 등 언급 주목
25. 시진핑 "중미 관계는 역사의 고비…싸우면 모두 다친다“

26. LG 구광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권영수 사임
27. 법원 "코인 거래소, 해킹 피해자들에게 손해 배상해야" 첫 판결
28. 민주 "이재명 부인 낙상사고 허위사실 유포 네티즌 2명 고발“
29. 김오수 총장, 12일까지 돌연 연차…대검 내 일부 출입구도 폐쇄
30. '대통령 딸 관저 거주' 논란에 靑비서실장 "'아빠찬스' 아냐“

31. 국회 윤리위, 내일 윤미향·박덕흠·이상직·성일종 징계안 심의
32. 대만 "2년간 대만군·미군 교류에 2,800명 참여"…인원 첫 공개
33. 일본, 18세 이하 105만원 지급…가구소득 상위 10% 제외
34. 음성 메추리농장 고병원성 AI 판명…"야생조류 통해 유입된 듯“
35. 항우연 원장 "누리호 성공시 700㎏짜리 달착륙선 보낼 수 있어“

36. 한미,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공조…"자료 추가조치 언급 없어“
37. 언론노조 "TBS 출연금 삭감, 독재정권서나 보던 언론탄압“
38.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前차관 재판 다음 달 시작
39. 탈북자 재입북 공작 탈북여성 징역 5년 구형…"北접촉없어 억울“
40. "워킹맘 52%, 육아휴직 등 가족돌봄 후 불이익“

41. "4인가족 전통시장 김장 비용 31만원…11월 말이 적기“
42. 이건희 기증관 독립기관화… "송현동 일대 세계 문화명소로 육성“
43. 여수 화학물질 제조 공장서 원유 대량 유출…하천에도 1t 흘러
44. 엄마 성 쓸 수 있다…근데 이혼해야 가능?
45. 억지로 음식 먹여 장애인 질식사…복지시설 원장 구속

46. 동료 상인 죽음에…옛 노량진시장 상인들, '돼지 피' 항의 시위
47. 손석희, 세월호·태플릿PC 다룬 저널리즘 에세이 출간
48. 광주교도소 20대 재소자, 백신접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49. 잡스 첫 제품 '애플1 컴퓨터', 4억7천만 원에 팔려
50. 현대백화점 사장, 방역수칙 어기고 무허가 유흥업소 수차례 방문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부동산 뉴스

■6평짜리 컨테이너 살던 할아버지, 강남 2000억원대 땅부자였다
-도곡동 옛 힐스테이트 갤러리가 있던 약 1300평(4189㎡) 부지
"30년간 임대료 안 올려"
-"편히 살기 위해 임대료 올리는 건 임차인들에게 죄짓는 것이라고 강조"


■내년 대선 앞두고…다주택자들 "종부세 때려도 일단 버틴다"
-여야 후보 조세 공약에 따라 차기 정부서 변경 가능성 커
-정권 바뀔때마다 조였다, 풀었다
-잦은 변경에 시장 혼란만 초래
-文정부 중과정책도 효과 못내


■“웃돈 3000만원 바로 주겠다”… 청약 과열에 오피스텔에도 ‘떴다방’ 떴다
-'신길 AK푸르지오' 96실 모집에 청약자 12만 명 몰려 홈피 다운
-대구서도 평균 경쟁률 691대 1
-"100실 미만은 전매 제한 없어 수천만원 웃돈, 단타투기 우려"


■'민간 임대아파트' 청약 흥행 이유 있었네
-'롯데캐슬하이브엘' 16만명 신청
-전매제한·거주의무 등 규제 없어
-"실수요자 피해…제도 보완 필요"


■집값 치솟는데···'1억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 급증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중 3건이 '1억 이하'
-취득세 중과 등 규제 배제에 올 비중 16.3%, 8년래 최고
-정부, 지난해 7월이후 거래, 24.6만건 전수조사 착수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꺾이나…10건 중 3건 가격 낮춰 거래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64㎡(16층) 지난달 53억원 손바뀜, 한달전 55억
-지난달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 31.8%, 지난 7월 22.1%
-서울 아파트 매물 4만3879건으로 전월 대비 6.7% 증가, 경기도는 12.1% 늘어


■강남 2주택자 종부세 9000만원 육박…1년새 170% 뛰었다
-종부세 미리 계산해보니
-반포자이·올림픽선수촌 보유 1년새 종부세 5600만원 늘어
-수도권 집값·공시가 상승에 다주택 종부세율 인상 여파
-"세금 부담 급증한 다주택자 세입자에 부담 전가" 우려도


■상호금융 비주담대 올해도 증가세… 건전성 우려 커진다
-LH사태 이후에도 계속 늘어나
-상반기 278조… 작년말比 21조↑
-부동산 개발·임대 기업대출 많아
-채무 상환 부담 커져 건전성 우려
-상호금융 비주담대 올해도 증가세… 건전성 우려 커진다


■'갭투자 차단' 초고가 전세대출 규제 내년으로 미룬다
-SGI서울보증, 15억이상 전세 보증 중단 '검토'
-전세대출 제한에 따른 예상 피해와 실수요자 구제 방안 등 모두 검토해야
-금융당국, 기준이 9억원 이상인 걸 빼고 현재 정해진 것이 전혀 없어


■광명뉴타운 첫 분상제…‘반값 분양가’에 조합원 집단 반발
-광명2구역 3.3㎡당 2000만원 확정
-조합이 제출한 금액보다 250만원 낮아
-대우건설, 조합과 재심의 요청 논의중
-광명뉴타운 내 다른 구역서도 반발 거세
-광명뉴타운 첫 분상제…‘반값 분양가’에 조합원 집단 반발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형제자매 상속권’ 없어진다 → 현행 민법은 ‘직계비속과 ‘배우자’, ‘직계존속과 형제자매’에 일정 상속을 보장. 이중 ‘형제자매’를 삭제 입법 예고. 형제자매 상속은 장남 위주의 상속 시절, 장남이 독점적으로 물려받은 재산을 다시 형제들에 분배한다는 의미가 있었지만 최근 상황 달라져.(서울 외)

2. LG유플러스, 인기번호 추첨 → 11월 15일~28일, 매장 또는 홈페이지 접수. 12.3 발표. 6월 상반기 추첨에서는 국번-번호가 같은 ABCD-ABCD형이 최고 인기, 경쟁률 461:1. ▲AAAA ▲000A ▲ABAB ▲A000 ▲ABCD ▲4989 등 총 5000개 번호 추첨 대상.(아시아경제)

3. 요소수가 끝일까... 수입 의존 품목 4000개 → 마그네슘잉곳은 100% 중국 의존. 자동차·반도체 등 핵심 자재 다수. ‘제2 요소수 사태’ 언제든 발생 가능. 자급, 수입 다변화 대책 서둘러야.(경향)

4. 코로나 때문에 뉴욕 쥐들 더 대담해졌다? → 코로나로 식당 영업 줄면서 먹이 귀해진 탓에 더 대담해졌다는 분석도. 쥐 떼는 뉴욕의 오래된 골칫거리지만 올 들어 쥐 관련 신고는 2만 1000여건으로 2년전보다 50% 증가.(헤럴드경제)

5. 美정부, 러시아 기반 해킹 조직 ‘소디노키비’ 색출에 100억원 현상금 → ‘레빌’(REvil)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조직의 지도부 신원, 위치 제공하면 1000만 달러 현상금. 사이버 범죄와의 전면전 선포.(문화)

6. 프라이팬 코팅제로 쓰이는 ‘과불화 화합물’ 국내 화장품 절반에서 검출 → 일회용 컵의 방수코팅제 등에도 쓰이는 발암 위험 물질로 EU는 2022년까지 화장품 규제 추진. 환경운동연합 등 3개 단체 , 20개 제품 조사, 10개 검출.(경향)

7. ‘로맨스캠’ → SNS에서 만나 이성에게 호감을 산 뒤 돈을 뜯어내는 수법의 범죄. 해외 파병 미군, 외교관 사칭, 한국 여성에게 통관비 부탁 등 16억원 뜯어낸 아프리카 출신 사기단 14명 검거.(세계)

8. 코로나 덕분?... 작년 병원 간 국민 5년 만에 감소 → 지난해 병원을 이용한 국민 2019년보다 2.14% 감소. 5년만에 처음. 환자감소에도 전체 진료비는 늘었지만 상승률은 지난해 1/10 수준.(서울)

9. 코로나 돈 풀기 때문? 흑자 살림 지자체들 지난해는 적자 → 지난해 전국 지자체 들의 통합재정지수는 8.7조 적자, 1년 전인 2019년에 6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중앙)

10. 지자체들 관광객 유치 경쟁 과열... 케이블카, 출렁다리, 짚라인... 이젠 절벽에 길 내는 ‘잔도’까지 → 전북 순창 용궐산 잔도에 이어 강원 철원군은 한탄강 협곡 절벽에 잔도, 이달 말 개방. 강원 원주도 공사 중.(한국)▼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중국 정부가 지난달 초 요소 등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검역 관리방식 강화를 발표했지만 우리 정부 고위관료들은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중국과 관련 내용에 대한 소통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 초기 문제의식이 안일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
9일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이었던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현지에서 중국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으나 요소수 문제는 일절 언급되지 않았음.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문제에 많은 시간이 할애. 같은 날 서울에서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회동했으나 요소수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음.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간 무역증진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간 것으로 확인.

2.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 명칭으로 바꿔 내년 1월 지급을 추진키로 함. 올 11~12월분 소득세·주류세 등 주요 세수를 내년으로 이월시켜 재원으로 삼기로 함. 야당은 지원금 지급을 위해 세금납부 유예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세금깡을 하자는 거냐" "세금 밑장빼기"라며 맹비판.

3. 9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글로벌대체투자콘퍼런스 2021(GAII 2021)에 모인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춤했던 글로벌 인프라 투자 분위기를 만회하고도 남을 '보복 투자'의 새장이 펼쳐 질 것이라고 입을 모음.
아·태 지역의 인구통계학적 성장을 감안했을 때 2030년까지 1조7000억 달러(약2000조원)의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난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1조2000억 달러(약140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기 때문.
베레나 림 맥쿼리 아시아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2030년까지 아시아 시장에 1조7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망.

4.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가격 기준으로 8200만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가를 경신. 지난 4월 역대 최고가를 갱신한 이후 약 7개월 만. 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8270만원(오후 1시 기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찍은 후, 종일 8100만~8200만원 사이를 오갔음. 이는 지난 4월 14일 기록한 8199만4000원을 210일 만에 넘어선 것. 비트코인은 해외 거래소에서도 이날 오후 1시 6만859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20일 이후 20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이날 최고 582만7000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 12일 최고점인 541만원을 넘김. 해외기준으로도 최고 4825달러까지 올라가며 신고가를 기록. 상승세에 힘입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500조원(1조2834억달러)을 돌파.

5.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중국 수입 비중이 높은 원자재에 대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음. 특히 한국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의 대중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 'K-배터리' 분야에서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옴.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산업이 큰 위기를 맞았는데도 특정 국가에 의존한 공급망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됐다는 점에서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이 결국 '탈일본'에만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옴.

6. 한국 웹툰(K웹툰)이 이젠 종이책으로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음. 세계 만화 산업에서한국 웹툰의 인지도와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세계 각지 출판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음.
한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등 10여개국에서 서비스하는 네이버웹툰은 2014년 '노블레스'를 시작으로 40여건의 작품의 해외 출판 계약을 체결. 계약건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이후 체결된 것으로 알려짐.단행본과 연계한 웹툰의 해외 진출 전략은 한국 만화 수출규모 확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됨.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간 콘텐츠 산업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만화 수출액은 6482만달러(약 768억원)로 전년대비 40.9% 증가.

7. 정부가 배기가스 정화 장치(SCR)가 필요없는 구형 경유(디젤) 버스를 전국 노선버스망에 투입하는 방안을 긴급히 검토하고 있음. SCR에 투입할 요소수가 없어 전국적 물류대란이 임박한 가운데 따른 비상조치.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구형 전세버스를 전국 고속·시외버스 노선에 투입하기 위해 전세버스 업계와 논의하며 차량 보유대수를 집계하고 있음.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큰손' KIC·교직원공제회, 美탄소중립펀드에 수천억씩 투자...ESG 투자 늘리는 기관들...15조원대 브룩필드펀드에 세계적 연기금들 출자 확정...ESG점수, 투자성과에 직결 사회책임지수가 MSCI 압도...칼라일 "탈탄소 10억弗 투자" 美 노던트러스트자산운용 "1550억弗 ESG에 직접투자"

☞팜한농 비료공장 절반 가동중단…시멘트 장거리운송 엄두 못내..."이대론 한달도 못버텨" 모든 산업현장서 아우성...팜한농 "확보물량 2~3일치뿐" 요소가격도 3배 치솟아 부담...시멘트 운송차량 10대중 8대 요소수 필요해 공사현장 비상

☞K배터리 소재도 위험하다…망간 99%·흑연 88%, 中 의존...핵심 원자재 중국 의존도 높아 제2의 요소수 사태 우려 제기...2차전지 공급망 독식한 중국 수급 차질땐 전기차생산 타격...정부 관리대상 소부장 338개 요소 등 범용 수입품목은 빠져

☞삼성·SK, 반도체정보 제출…美 "자료 부실땐 추가 조치" 으름장...고객정보 등 기밀사항은 제외 전세계 130여개 기업서 제출...美, 공급망 붕괴 빌미로 삼아 타산업에도 자료 요구할 우려...문승욱 산업부 장관 미국行

《금 융》

☞치솟는 유가에 항공주 투자 주의보...한투, 투자의견 ‘중립’ 제시 대표적인 위드 코로나 수혜주로 기대를 모았던 항공주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혜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투자시점을 잘 판단하라는 것이다.

☞교보증권 ‘메타버스 소통’... 임직원 제페토서 미션게임...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들에게 메타버스 체험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돈 몰리는 ‘닥터 코퍼’… 구리 ETN 15종 동시 상장...원유, 천연가스, 구리 등 원자재 가격 강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선 구리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이 대거 상장했다. 구리 선물 투자 시 선택지가 3배 가량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천장 뚫린' 가상자산, 시총 첫 3조달러 돌파...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대장주가 쌍끌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내놓으면서 가상자산 시장 훈풍이 열풍으로 바뀌고 있다.

《기 업》

☞産銀-에디슨모터스, 쌍용차 대출 놓고 신경전...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KDB산업은행에 8000억원 규모 대출을 간접 압박하자 산업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무효화하는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의견을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기의 대학…서울대·KAIST, 외부 IT개발자를 교수로...정보기술(IT) 인재 육성에 기업이 발 벗고 나서면서 요지부동 상아탑에도 쇄신 바람이 거세다.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했던 기존 산학협력의 판이 깨지고, 기업과 대학이 연구 공동체로 '한 몸'이 돼 밀착 협력하고 있다.

☞'對美투자 심장' 조지아주 상원의원, 최태원·정의선 회동...존 오소프 상원의원 방한...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저녁엔 최태원 SK회장과 만찬...현대차·SK, 조지아주에 공장 한국 찾아 추가투자 유치나서...태양광투자 한화와 면담 예정 삼성 관계자와 회동도 유력

☞카카오모빌리티, 인력 20만명 韓1위 고용사업자 되나...동반성장위원회가 대리운전기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 사전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사용자인 카카오모빌리티, 티맵 간 상생안과 단체협약 체결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중기 적합업종지정 절차는 단체협약 체결을 압박하는 모양새가 될 전망이다.

《부 동 산》

☞명동상가의 눈물…"세금커녕 이자도 못내요"...한국부동산원 점포 36곳 조사...3분기 임대수익 10분의1 토막 월평균 100평대 126만원 그쳐 교대역·청담도 70% 안팎 급감..."위드코로나 너무 늦어" 불평

☞분양열기 지방이 더 싸늘…잘나가던 세종도 급추락...건설사들의 주택 분양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광주(68.7), 세종(75), 부산(80)의 전망치는 전월 대비 각각 18.8포인트, 17.3포인트, 10.4포인트나 떨어졌다.

☞SH, 직원 투기 원스트라이크 아웃…'반값 아파트' 확대...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내부 직원 투기 방지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이익의 최대 5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월계 ‘미·미·삼’도 첫 관문 통과···불붙은 노원구 재건축...월계시영 ‘미성·미륭·삼호3차’...3,930가구 강북권 최대 규모...예비안전진단 재도전 끝 성공...맞닿은 삼호4차도 문턱 넘어...광운대역 개발 시너지도 기대

《사 회 유 통》

☞"돼지갈비 30% 뿐인데 '돼지갈비 무한리필' 선전"…법원, 명륜사진사갈비에 '유죄' 판결...프랜차이즈 업체 명륜진사갈비가 '돼지갈비 무한리필' 식품 명칭을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혐의로 1·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성범죄 엄벌해도 모자랄 판에"…집행유예가 절반...대법원 양형위원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젠더폭력 범죄와 양형'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열고 이 같은 현상과 대책을 논의했다.

☞SBS노조 "사측, 조합활동 보장 중단 통보…노조탄압 공식화"...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은 조합원에게 편지 형식의 입장문을 보내 "사측이 노조에 단체협약 해지 이행에 관한 공문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자주적인 조합 활동을 보장하지 않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국  제》

☞美연준 '증시 급락' 경고…"中부동산 위기도 美 위협"...금융안정보고서 통해 지적 "경기회복 지연·코로나 확산땐 위험자산 가격 크게 하락할것"...시장선 `인플레 뒷북대응` 비판 6개월 연속 5%대 물가상승에 내달 CPI상승률 6%대 전망 월가 "내년 2차례 금리인상"

☞"시진핑·푸틴 불참 실망스러워"…오바마, 기후총회 연설서 일침...오바마 전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연설에서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특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美, 개도국 인프라 투자…中일대일로에 맞불...세네갈·가나·콜롬비아 등 투자대상 내년 1월에 발표...개도국에 빚 안긴 中 비판

☞머스크 "주식 팔까?"에 시총 69조 증발…'SEC 합의' 또 어겼나...`찬성` 설문에 주가 4.84% 급락…머스크 재산도 11조6억원 줄어...로이터 "2018년 `트윗 사전 점검` 합의, 재차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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