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

● 코로나19 새 환자는 사흘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돌파 감염 사례가 최근 크게 늘면서, 방역 당국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도 12월 추가접종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접종을 완료한 뒤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이 9월 넷째 주엔 전체 감염자의 20%까지 차지했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높아진 점, 시간이 지나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 점 등이 급증한 이유로 꼽힙니다. 

● 보건당국은 이달 말쯤 국민 70%가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11월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의료 체계 부담을 덜기 위해 먹는 치료제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 대장동 의혹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을 가상할 수 있다는 언급이 2위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국민의힘을 대변하는 거냐고 반발하면서도 경선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주도했던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화천대유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정치권과 법조계에 이어 지방 의회에 대한 로비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검찰이 지난해 4월 3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가 통화한 7분여 길이의 녹취 파일 2개를 복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조 씨와의 통화에서 여권 인사의 '고발장을 우리가 만들어 드리겠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이 젊은 층에 대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젊은 백신 접종자에게서 드물지만 심혈관 질환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스웨덴 보건 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30세 이하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을 12월 1일까지 일시 중단을 권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사상 초유의 디폴트 위기를 불과 열흘여 앞두고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 어젯밤 일본 수도권인 지바 현에서 규모 5.9의 지진의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열차와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정전과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 선임 부사관의 성추행과 이에 대한 '늑장 수사' 속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공군 이 중사 사건, 국방부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종료했습니다. 15명을 기소했지만 부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단 한 명도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은 피눈물이 난다며 억울함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 노동조합이 없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22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과도한 마케팅으로 대기 음료가 수백 잔씩 쌓이는 데도 부족한 현장 인력은 보충해주지 않는다며 회사에 인력난 해소를 촉구했습니다. 

● 자동차를 개조하면서 미인증 부품을 사용해놓고 인증 스티커만 따로 사서 붙이는 '꼼수 인증'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스티커 말고는 인증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허점을 노린 건데 부품 자체에 인증번호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삼성전자가 오늘 주식시장 시작 전에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 원을 넘어설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LG전자 실적발표는 12일로 미뤄졌습니다. 

●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39퍼센트 오른 6640만 1천원에 거래됐다는데요.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600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전세계 물류난으로 버거세트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감자튀김 원재료 물량 대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하다 보니, 코로나19로 항만 노동 인력이 부족해 주요 항구마다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이 늘어난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 추석 연휴 이후 한풀 꺾였던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또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달 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4퍼센트로 그 전주보다 0.03퍼센트포인트 높아졌다고 합니다. 

● 원룸형 주택의 면적이 더 넓어질 전망입니다. 개정안을 보면, 세대별 주거 전용 면적의 상한을 기존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하고 또, 지금은 욕실과 보일러실 외의 부분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면적이 30㎡ 이상인 세대는 거실과 분리된 침실을 3개까지 둘 수 있습니다. 

●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전액 지불하는 대신 흥행 수익도 대부분 가져가다 보니 한국 제작자와 제작진은 인센티브를 거의 받지 못하지만 과감한 투자를 받아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고, 한국 콘텐츠의 감독과 작가, 배우의 몸값이 올라가는 등 부수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 유통업체들의 배송 속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새벽 배송에 이어 저녁에 주문하면 자정에 배달해주는 이른바 '미드나잇 배송'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주문 다음 날 도착하는 익일 배송에서 당일에 오는 당일 배송. 새벽에 배달되는 새벽 배송까지, 배송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의암호와 삼악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만들어졌습니다. 길이가 3.6킬로미터로 국내 최장입니다. 1대에 8명까지 탈 수 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은 4명까지만 탑승이 허용됩니다. 성인 기준 왕복요금은 23,000원에서 28,000원 사이입니다. 

● 절기상 '한로'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우산을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중부지방과 일부 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잦아들 텐데요. 동해안으로 최대 70mm의 제법 큰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내달 9일쯤 위드 코로나 시작’ → 정은경청장, 국감 답변. 이달 25일 성인 80% 접종완료. 먹는 치료제 최대한 구매하겠다. 치료제 비용, 1인당 90만원이 넘을 듯. 비용은 전액 국가 부담.(한경 외)

2. 되찾은 파란 가을하늘... 노후 경유차 줄인 덕분? → 9월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 무려 28일. 역대 최다. 5등급 노후차량 감소(2018년 대비 46.5%↓)와 동풍 늘어 국외 요인 줄어든 탓 분석.(헤럴드경제)

3. 막걸리 젊은층 소비 늘고 중장년층은 줄었다 → 편의점 CU 분석, 20대와 30대 막걸리 매출 비중 2018년 3.5%와 5.4%에서 올 1분기 6.3%와 9.3%로 늘어. 반면 40대는 3.9%포인트, 50대와 60대는 0.4%포인트와 2.4%포인트씩 줄어.(헤럴드경제)▼

4. 다주택자, 2년새 되레 33% 늘어 → 2018년 다주택자 33만여명에서 2019년 51만여명으로 더 늘어. 11채 이상 다주택자도 2만 8547명에서 3만 2263명으로 늘어(이후통계는 아직 미집계).(아시아경제)

5. 대학생 1인당 교육비, 초중고 보다 낮다 → 최근 발표 OECD 통계. 우리나라 대학생 1인당 교육비, 초등학생의 90% 수준, 중학생의 82%, 고등학생의 70%에 불과. 초등보다 낮은 나라는 OECD국가 중 우리와 콜롬비아와 그리스뿐이라고.(아시아경제)

6. 가격 올릴수록 수요 늘어나는 고가 사치품 ‘미스터리’ → 식을 줄 모르는 명품 구매 열기, 올들어 수차례 가격을 올렸는데도, 백화점 명품관 앞 노숙까지 불사. 젊은 층까지 수요 가세, 되팔기 등이 재테크 수단으로 고착화 되는 상황.(문화)

7. 여전히 소재 파악도 회수도 못하는 ‘훈민정음 상주본’ → 문화재청 16차례 반환 요청만, 소장자, 울산시가 100억원 제시, 재차 기증 제의했다 주장. 울산시는 관련법에 어긋난다는 문화재청 의견에 사실상 포기 입장. 문화재청은 강제 회수 집행이 더욱 깊게 은닉하게 할 수 있어 강제 집행 유보 중.(문화)

8. 이탈리아, ‘A매치 최다 무패 기록’ 36경기에서 스톱 →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전 스페인인에 1-2 패, 2018년 10월부터 이어오던 무패 기록 끝나. 이탈리아는 지난 9월 6월 스위스와 비기면서 스페인(2007~2009년)과 브라질(1993~1996년)이 세웠던 35경기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을 갱신했다.(문화)

9. 옥수수 전분을 만든 플라스틱 본격 생산 → 삼양사, 'PBIAT' 양산 시작. 석유로 만든 생분해성(PBAT) 보다 물성 강해. 우선 1회용 봉투 생산. 향후 농업용 필름으로 확대 예정.(매경)

10. 코로나 속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 작년엔 개최 못해. 8일 구미 등 경북도에서 개막, 14일까지 7일간. 코로나로 대학·일반부 제외한 고등부만 개최. 1만 430명 참가.(경향)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부동산 뉴스

■“이러니 매물 없단 소리가 나오지”…올 빌라 연립 거래 13%가 증여, 역대 최고
-다방 분석…거래 100건 중 13건 달해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8.8% 증가, 통계 집계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가계 상위 1%가 토지의 32.2% 보유…법인 상위 1%가 76.1%
박홍근, “자산과세 대비 보유세 29.7%, OECD 평균의 절반 수준…토지세 설계 필요”
-가계 기업의 토지자산 총액 증가율 5년 새 37%

■올해 집값 역대급 상승…IMF 때보다 더 올라
-지난달 전국 주택 가격 1.52% 상승
-월간 단위로 14년9개월 만에 최고
-경기·인천, 脫서울 내집마련 수요 많아

■서울 아파트 평당 3000만원 시대…금천만 남았다
-강북·중랑 등 1년 만에 7곳 늘어
-강남구는 평당 8000만원 눈앞

■'5억 로또' 강일 어반브릿지, 81점 통장 나왔다
-7인가족 만점(84점)에 3점 모자라
-평균 당첨가점도 ‘4인 만점’ 넘어서

■공급과잉 우려에도···수도권 오피스텔은 승승장구
-8월 0.4%↑…가격 9개월째 상승
-아파트 청약 과열에 수요 몰려
-8·9월 분양 13곳 중 8곳 완판

■"다시 도심으로 돌아가자" 맨해튼 아파트 거래 급증
-3분기 거래건수 32년來 최다
-2분기 서울 집값 상승률은
-전세계 주요도시 중 4위

■"은행 돈 빌리기 좋아졌다"…대출 규제 와중에 무슨 일이?
-가계대출 신규영업 어려워지자 은행들, 기업금융 확대에 올인
-기업 자금 수요 많은 연말까지 은행 간 유치 경쟁 치열할 듯
-"신규 대출 30%가 좀비기업으로 은행의 부실 판별 무력화" 우려도

■"4인가족 만점인데 당첨 안될 수 있다구요?"…5억 서울 로또분양 강일어반 최저 66점
-서울 아파트 평균 당첨가점
-2017년 44점서 올해 59점 쑥

■들끓는 청약 경쟁에 당첨 커트라인 '고고'
-만점통장 던져야 당첨
-청약가점 4년 19점 높아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서 81점 나와

■뉴욕 아파트 '품귀'…나오기 무섭게 팔려
-3분기 거래 건수 32년만에 최다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내에 화상으로 첫 정상회담을 갖음.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에서 회동한 후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힘.

2. 대선 정국을 흔들고 있는 '대장동 의혹'이 더불어민주당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본 국민들이 42.5%로 국민의 힘에 더 부정적일 것이라고 본 국민들(29%)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 7일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10월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3. 유럽·중국발 구매 증가로 불붙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고공행진이 결국 아시아를 덮쳤음. 아시아 시장에서 LNG 가격이 하루 만에 40% 넘게 폭등하며 시장의 '패닉바잉'(공포에 따른 공황적 구매)이 불거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이날 일본과 한국으로 수입되는 LNG의 11월 선적분 현물 가격이 전일보다 1MMBtu(열량단위)당 42% 급등한 56.33달러를 기록.

4. 사회 초년병인 20대의 부동산 시장 진입이 속도를 내고 있음. 1인가구(일명 일코노미)를 대표하는 이들은 살인적인 전셋값과 치솟는 집값을 보면서 적극적으로 주택 매수에 나서는 것. 7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거래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월(5.66%)에 이어, 7월(6.02%)과 8월(6.33%)에 걸쳐 3개월 연속 증가추세.

5. 국내 수소경제 판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수소경제 성과를 점검하고 수소 선도국가로 나아갈 비전을 밝힘. 이 자리에서 정부는 한국이 주도하는 첫 에너지로 수소를 내세워 국내 수소 사용량을 현재 연간 22만t 수준에서 2030년 390만t으로 대폭 늘리기로 함.

6. 7일 KDI는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숙박·음식점 등 대면서비스업의 부진으로 회복세가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도 확대되며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 KDI가 명시적으로 '하방 위험'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올해 4월 이후 6개월 만.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코로나 자영업자 손실보상 상한선 두는 방안 논의중"...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대형 유흥업소에 배상 집중될 우려에 '상한선' 거론...경영위기업종 손실보상에는 '난색' "법 조문상 어려워"

☞윤석열 "주52시간제 근로자도 불만 커…최저임금 결정방식 개선해야"...중기중앙회 간담회서 윤석열 '대통령 지속 상생위 설치'약속...주52시간제도 노사합의시 탄력적으로…공정경제 강조...김기문 "전체 근로자 12% 불과한 노총, 불법으로 기업 힘들게 해"

☞연초생산안정화기금 사용 논란…담배업계, 세금 재정비 요구...2008년 이후 13년간 연초생산안정화재단 이사장 기재부 출신이 맡아...담배업계, 전자담배 과도한 세금 부과…'전관예우 위한 맥락으로 해석'

☞“韓 점유율 너무 높다”…전기차 인기에 배터리 공급망 리스크 제기...전기차 전환에 배터리 공급망 리스크 증가 우려...지난해 韓기업 세계 배터리 점유율 44%에 달해...배터리 소재 60% 수입…무역제재 등 리스크에 취약

☞“인플레이션·中 규제·가계부채, 내년 韓 경제 3대 리스크”...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2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내년 경제성장률 2%대 추락…기준금리 1.25%로 정상화 전망”


《금 융》

☞금감원, 가계대출 급증 은행 자본적립 상향 추진...가상자산거래소 신고 연말까지 마감...'머지플러스 사태' 예방 법제화 추진

☞가계대출 급등에… 국민은행, 영업점별 가계대출 한도 관리...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 실시...파장 예상에 서민 집단대출 제외...고승범 “실수요자 세심히 살필 것”...文대통령도 “어려움 없도록 해야”

☞“코스피 최악의 경우 2700~2800…위기는 기회”...국제IB “유동성 축소로 강한 반등 힘들어”...국내증권사 “3000선 아래선 분할매수 기회”

☞'소로스 비트코인 투자' 호재에 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재돌파...5개월만에 시총 1조달러 돌파..도미넌스 45% 회복..."5분만에 16억달러치 사들여" 규제완화 스탠스 투심 자극

☞헷지·美ETF·업토버 ‘3대 호재’에 암호화폐 훈풍, 사상 최고치 근접...전세계적인 인플레 우려에 헷지 수단...미 당국 온건한 태도에 ETF 승인 기대감..."역사적으로 10월이면 강세" 업토버 현상


《기 업》

☞美, 국내 반도체 기밀 요청 논란…정부,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서 대응 모색...이달 중순 첫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서 중점 논의...CPTPP 가입검토 관련 중국·대만 등 신규가입 동향점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GM이 전세계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던진 메시지는?...6일 인베스터 데이서 미래 전략 발표...전기차 생산 가속화…자율주행車 기술도...10년 매출은 두배로 영업이익률은 2%P 높여

☞삼성전자·SK하이닉스, DDR5로 D램 불확실성 정면돌파...코로나19로 늘었던 수요 조정…4분기 D램 하락 전망...세대교체에 따른 생산량 감소…공급과잉 해소 기대

☞내년 초 삼성 OLED TV 출격…업계 1위 LG에 도전장...삼성D, 내달 중 QD-OLED 양산 예정...삼성전자도 OLED TV 시장 진출 전망...내년 초 TV판 언팩 ‘퍼스트룩’서 공개...삼성전자 참전에…OLED TV시장 확대

☞현대모비스, 수소사업 속도…1.3조 투자해 인천·울산에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충주 이어 생산거점 두 곳 추가 확보…연료전지시스템 10만기 생산체제...2023년 하반기 본격 양산…"인천 청라서 스택 생산·울산서 시스템 완성"


《부 동 산》

☞공공임대 숫자 채우기 급급…김현준 “수요자 니즈 파악할 것”...7일 LH 국정감사...“임대주택 공급 비해 공실 크게 늘어나”...비어있는 임대주택 대다수는 소형 평수...김현준 “임대 아파트 품질 지속 제고”

☞'조합 맘대로' 시공사 바꾼 신반포15차, 100억대 손실 불가피...대우건설, 시공사 해지한 신반포15차...법원 “대우건설, 시공권 유지해야”...삼성물산이 공사 중인데…차질 불가피...건설사 “해지되도 대응 못했는데…판결 의미”

☞“입주 코앞인데 공사중단, 잠이 안온다”…왕릉 앞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호소...2019년 분양받았는데 지금 와서 날벼락...재개되도 공기 맞추느라 부실공사 될까 우려...건설사 뿐만아니라 모든 행정관청에 화나...입주자 대부분이 무주택자, 철거 여론에 억울

☞상위 10% 집값 2억원 넘게 뛸 때 하위 10%는 200만원 올랐다...상위 10% 소유 주택수 2년새 5.8% 증가...“주택자산 불평등 갈수록 심화”

☞주춤하더니 또 오르는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왜?...'대출 옥죄기'로 전세 계약 서두르는 분위기...서울 0.19%, 경기 0.28% 올라..."실거주 강화, 3기신도시…물량 나오지 않을 것“


《사 회 유 통》

☞12~17세 학생 70% "코로나 백신 접종 하겠다" 응답...6월29일~7월8일 나이스 통해 61만4240명 참여...학부모 69.5%·학생 57.3% "백신, 감염예방 효과"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전액 국가지원···정은경 "최대한 확보할것"...단계적 일상회복 땐 확진자 수 증가 우려...치료제 95만원···국민 부담금은 없을 듯

☞폭발한 자영업계 "10월20일 총궐기..자영업자 불타게될 것"...자영업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폭발'...10월20일 비평화적 전국총궐기 예고...15일 거리두기 조치 발표 '마지노선' 설정...자대위 "QR보이콧 및 방역비협조 나설 것"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에 '월경장애' 항목 추가...이상반응 항목에 없어 월경장애 '기타'로 분류돼...강선우 의원 "접종에 대한 망설임, 불안감 줄어줘야"...정은경 "월경장애 감시체계 통해 현황 파악할 것"

☞만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접종일 18일→11일로 당긴다...의료기관 보유물량 확인後 당일 접종가능…"잔여량 우선활용"..."신속한 접종 기회 제공…60세 이상 고령층 등 접종률 제고"


《국  제》

☞백신 완료 60% 넘긴 日, 축구장서 ‘위드 코로나’ 실험...음성·접종 증명서 보유자 대상으로 입장객 수 확대 시도...긴급사태 재선포 때 술판매 허용·여행 용인 방안 등 검토

☞美 디폴트 ‘치킨게임’ 일단 멈춘 공화 “연말까지 부채한도 연장”...매코널, 단기 유예방안 제시...민주, 긍정검토 속 강경기류...“향후 협상에서 타협은 없다”

☞스위스서 마주한 美·中…대화 불씨 살리나...설리번 美백악관 안보보좌관...취리히서 中양제츠와 전격 회동...보복관세 등 핵심현안 논의...아프간사태로 위기 몰린 바이든...G20서 시진핑과 만남 원했지만...시진핑 불참에 정상회담 무산

☞스웨덴·덴마크, 미성년자에 모더나 접종 일시 중단...“심근염·심막염 드물게 발병…발병 위험 확률적으로 매우 낮아”...모더나 대신 화이자 접종 권고…1회 주사 용량 훨씬 적어

☞백신 이어 치료제도 뒤쳐진 K바이오…왜?...MSD, '먹는 치료제' 미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계획...국내 백신 10종·치료제 11종 임상 중…상용화 '내년'...국내 개발업체도 줄줄이 주가 하락세...글로벌 대비 '기술력' 미흡…"기술예측 노력 부족"...정부 지원금 내년 893억원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새 환자는 이틀째 2천 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또 한 번 연휴가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돌파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 첫째 주 8%대였는데, 3주 만에 20%를 넘었습니다. 

●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이라며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화천대유에 딸이 재직한 박영수 전 특검, 고문을 맡았던 권순일 전 대법관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 아들이 재직했던 곽상도 의원, 그리고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언론계 인사로 알려진 홍 모 씨가 대상입니다. 

●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뇌물을 준 부동산업자가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와 수익 배분을 약속한 3자 합의서가 입수됐습니다. 대장동 개발 이익을 3명이 똑같이 나눈다는 게 핵심 내용인데 검찰은 이들의 거래 배경에 특혜나 로비 의혹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공수처는 검찰이 야당에 여권 인사 고발을 청탁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관련 의혹을 제보하도록 했다는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이 보궐 선거 과정에서 4대강 사업 반대 단체 불법 사찰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내곡동 토지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를 낙찰받은 매입자는배우 고현정 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박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벌금 환수를 위해서 올해 2월 주택을 공매에 넘겼는데요. 1차 낙찰에서 최고가인 38억 6400만 원을 써내 지난달 낙찰금을 지급하고 이번 달 1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고 합니다. 

● 스웨덴과 덴마크가 각각 젊은 층과 미성년자에게 대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심근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한 조치인데 30살 이하 젋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도입한 영국은 지난달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폐지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조치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결석생이 급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생 상당수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에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출간하는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어 단어 26개가 지난달부터 추가로 실렸다고 합니다. 오빠, 누나 같은 한국식 호칭부터 먹방, 대박 등 근년에 유행하는 새로운 단어들이 추가됐다는데요. 파이팅, PC방 같은 한국식 영어 이른바 콩글리시로 분류되는 단어들도 사전에 실렸습니다. 한국문화 열풍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미중 양국 고위급이 스위스에서 전격 회담을 갖고, 올해 안에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갖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당초 올해 내 만남이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일단 대면 기회를 갖기로 한 건데, 갈등 완화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 보이스피싱 조직의 원조 격인 일명 김미영 팀장이 9년 만에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어 그동안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사기를 수사하다 비리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라는데요. 돈을 받아 전달만 하면 10만 원씩 준다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징역형까지 선고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상한 물건이나 현금 전달 아르바이트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과 관계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상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난해 말 호텔 직원이 뷔페 소스 코너에 주방 세제가 든 용기를 비치했고, 세제를 소스로 오인해 섭취한 호텔 이용객이 호텔 측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 공정위는 생닭 시장에서 가격·물량 담합을 벌인 하림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사조원, 참프레 등 7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1억 3,900만 원을 물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시장 지배력이 크고, 담합 가담 기간이 긴 하림과 올품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극빈층과 소외계층이 생존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실조와 영양결핍으로 숨진 사람은 345명이었다는데요. 영양실조 등으로 숨진 사망자가 3백 명을 넘어선 건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이후 20년 만이라고 합니다. 

●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 통계상 1인 세대수는 936만7천여 세대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세대의 40%를 넘었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70대 이상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1인 세대 증가 등 인구 변동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거로 예상하고, 이에 맞춘 정책을 설계해나갈 계획입니다. 

●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음식을 다루는 일을 하는 분들은 보건증이라고도 불리는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발급 비용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신청하면 병원 발급 비용에서 보건소 수수료 3천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1만 7천 원 한도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10월, 가을의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남부지방은 계절이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단풍 대신 늦더위가 기승인데요. 반면 중부지방은 마치 장마처럼 며칠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에 따뜻한 성질의 고기압이 버티고 있는 것이 남부지방 늦더위의 원인입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이런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네요.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절반의 한국’ → 지방과 수도권 인구, 경제 양극화 가속. 1970년 28.7%이던 수도권 인구 비중, 2019년 처음 절반 넘어선 이후 가속, 영국 12.5%, 일본 28%에 비해서도 수도권 집중도 압도적.(경향, 기획기사)▼

2. 확진자 10명 중 2명은 돌파 감염 → 9월 4주차(19~25일) 확진자 1만 3280명 중 접종 완료자 는 20.8%. 이는 9월 1주차 8.6%보다 두배 이상 대폭 늘어 난 것.(경향)

3. 학생은 줄어드는데 교육재정교부금은 계속 증가 → 2017년 총 교부액 46.6조에서 내년 64.3조. 5년새 37.9% 증가. 학생수와 상관없이 세수의 고정 비율을 주도록 되어 있는 구조탓.(문화)

4. 인천시, 늘어난 부동산 세수로 → 시민 전체에 ‘1인당 10만원’ 코로나 지원금. 시의회 통과하면 내달 중 지급이 가능.(문화)

5. 첨단 AI 안면인식 기술에 美 CIA, 전 세계 정보원 관리 비상 → 각국에서 활동하는 현지 정보원 수십 명의 신원이 드러나 붙잡히고 처형당하는 등 해외 첩보망 관리에 비상...(문화)

6. 해양쓰레기 83%가 플라스틱 → 2050년 인간, 매일 ‘카드 1장’ 먹게 될 것. 2016년 해수부 조사에서 즐겨먹는 어류 6종 모두에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2018년 목포대 연구에선 천일염 모두에서 검출(100g당 프랑스산 242개, 국내산 최고 28개, 중국산 17개).(헤럴드경제)

7. 미국의 보훈 정책 → 우리의 보훈처에 해당하는 ‘제대군인부’는 연방정부에서 국방부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소속 직원만 34만명이 넘는다. 조지아주에서는 미국의 동맹국으로 참전한 외국인에게도 보훈 혜택 주는 법 통과. 6.25참전 한인 100여명도 혜택.(헤럴드경제)

8. 금리 10% 상품? → 우리종합금융 특판 상품, ‘하이정기적금’. 기본금리 연 2.0%에 갖가지 우대 포인트 더하면 10%가 되긴 하지만 불입 한도액 월 10만원...(아시아경제)

9. ‘그린플레이션’(Green + Inflation) → 탄소 중립 정책이 역설적으로 화석연료 가격의 폭등을 초래하는 현상. 최근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 천연가스, 석탄 가격도 급등세.(문화)

10. '누구 껍니까'?(x) → '누구 겁니까'?(o). ‘겁니까’는 ‘것입니까’를 구어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가시에서도 ‘내꺼’(x)는 ‘내 거’(O)가 바른 표기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가 국내 대규모 발전소에 부과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비율을 올해 9%에서 2026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영국 중국 인도 등 '세계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한국전력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음.

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과세 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상속세 최고세율을 소득세 수준보다 낮추고, 과세 체계(유산과세)도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반영될지 주목됨.

3.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음.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2% 떨어져 2908.31로 마감했음. 지난해 12월 30일 2873.47로 마감한 뒤로 가장 낮은 수준. 이날 코스닥지수 또한 3.46% 급락해 922.36을 기록.

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6일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음. 또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관련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검찰에서 이첩받아 지난 5일 정식 입건하고 진행 중인 수사와 병합한다고 밝혔음.

5. 옹기종기 모여 살던 전통적인 한국 사회의 가족 개념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음. 1인 세대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면서 대세가 되고 있기 때문.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1인 세대가 936만7439세대로 40.1%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음.

6. 부동산 세금 부담으로 아파트에 이어 빌라·단독주택 등 비(非)아파트 영역까지 증여 열풍이 이어지고 있음. 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까지 누적으로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연립(빌라), 단독·다가구의 전국 증여 건수는 4만1041건을 기록. 부동산원이 빌라와 단독·다가구 매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최대치.

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합의'를 준수하는 데 동의했으니 다른 것을 해서는 안 된다고 5일 밝혔음. 최근 나흘 연속 중국 군용기 총 14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서 전쟁 수준의 무력시위를 한 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실리콘밸리식' 벤처펀드 지배구조 국내 도입한다...창투사 펀드 운용 자회사 ‘업무집행전문회사’ 설립 허용...앞으로 국내도 해외처럼 펀드 운용·관리 업무 분리 가능...외국 벤처자본 유입 촉진 및 펀드 운용 책임성·전문성↑

☞文대통령 "2050 탄소중립 위해 수소경제 대전환 추진"...세계 최초로 열린 글로벌 '수소환원제철(HyIS) 2021 포럼' 영상축사...文 "청정수소 위해 2050년까지 '그레이수소'를 '블루-그린수소로 전환" 강조...문승욱 산자부장관 "단소에 기반한 철강산업의 근본 뒤엎는 일" 지원 강조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8곳 “해운법 개정안 반대”…운임 상승 우려...중기중앙회, 해운법 개정안 관련 긴급조사...부당 공동행위로 인한 운임 상승 우려가 가장 높아

☞美 X세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자산 50% 늘었다...블룸버그 분석…증시 호황, 주택 가격 급증 등 요인...가장 부자 세대는 여전히 ‘베이비 붐’ 세대...밀레니얼, 주택 구매 어려워…저축액, X세대 10분의 1

☞“요금 올리지 마” 물가 못 잡은 정부... 공기업 잡기 나서나...홍남기, 국감서 물가 목표 상향... 1.8%→2%대...“하반기 물가안정,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동결”...산업부, 가스·철도공사 난감... 미수금만 1.5조원...코로나19 직격탄, 철도·고속도로공사... 요금 인상 필요



《금 융》
☞코인마켓 단독상장 코인에 묶인 투자금 3.7조… 휴지 조각 우려...25개 코인마켓 거래소...180개 단독 상장 코인 존재...거래소 폐업, 코인 상폐 시 피해

☞코스피 1.82%, 코스닥 3.46% 급락…이틀째 3000선 밑돌아...외인 매도 물량에 상승폭 반납…2700억 넘게 팔아...실적 시즌 앞둔 만큼 기대와 우려 혼재될 가능성

☞겐슬러 SEC 위원장 "中처럼 암호화폐 금지? 계획 없다"…비트코인은 6200만원 돌파...비트코인 전날 이어 이날도 강세…6200만원대 돌파...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 청문회서 '암호화폐 금지할 계획 없다'고 밝혀

☞메마르는 서민 '급전창구'…저축銀, 여신 늘 때 소액대출 줄였다...상반기 소액신용대출 9004억…전년 比 75억원 ↓...총 여신은 1년 만에 27.1% 늘어나…88조원 돌파...가계대출 총량규제에 위험 큰 소액대출 비중 줄여...소액신용 아예 취급 않는 업체도 5곳→15곳으로...코로나19 이후 연체 규모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

☞2금융권 '풍선효과'에 부실 우려↑…서민 급전창구 막히나...올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 28.9조원, 전년比13.8% 증가...다중채무자 부실 우려↑...연체율도 급증, 현금서비스 46%로 치솟아 카드론·리볼빙도 30%대...당국 가계대출 규제에 카드론 금리, 한달 만 에 1% 넘게 올라...일부 카드사, 한도 축소 등 제한조치



《기 업》
☞노웅래 “네이버, 직장내괴롭힘 18건 중 1건만 징계…사실상 방치”...직장내괴롭힘 법 시행 후 사내 신고 분석...카카오 21건 중 14건 해임·중징계와 대비...“경영진 책임…국내 1위 IT 기업에 사람은 없나”

☞ADT캡스 3,000억 규모 프리IPO 추진...경쟁입찰로 투자자 선정...국내·외 PEF들 관심...내년 6월 상장 추진...기업가치 4조원 이상 전망

☞대한항공, 세계 항공업계 오스카상 '올해의 항공사' 최초 수상...7개 중 첫 최고상 쾌거…ATW상만 네번째...조원태 "임직원 헌신 인정받아 자랑스러워"...인천공항도 '올해의 공항' 겹경사

☞6년간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담합’ …공정위, 하림·올품 검찰 고발...7社에 시정명령·과징금 251억3900만원 부과...육계협회 모임서 가격할인·출고량 등 사전조절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돕는 네비게이터 될 것"...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웨비나 성료..."내년 4월 통합 포털 플랫폼 구축 목표로 개편"



《부 동 산》

☞文 "실수요자 어려움 없어야"…고승범, 고강도 부채대책 시사..."전세대출 등 실수요대출도 상환범위내 관리해야"...대통령 지시에 미세조정 묘수 필요...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1.2→0.6% 검토...대장동 의혹에는 검경 수사 중이라며 즉답 피해

☞강북 아파트값 평당 4000만원 시대 눈앞…“1년 반 전 강남 가격”...강북 14개구 3.3㎡당 평균 아파트값 3926만원...올들어 5백만원 올라…이달 4천만원 돌파할듯...강남권보다 강북권 아파트값 상승세 가팔라...중저가 아파트 매수세 여파…재개발 기대감도

☞강남 아파트 3.3㎡당 8천 육박…노원·도봉 1년새 30% 넘게 올라...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분석...강남 3구 및 마용성 평당가 상위 1~6위 차지...1년새 평당가 도봉 34.49% 노원 31.22% 상승...집값 급등에 금천 제외 24개구 평당 3천 넘겨

☞실수요자 보완책 마련…"대출목적 걸러내고, 기금지원 추가 검토"...국토부·국세청·금감원 등 '삼각공조' 본격화…"환급 통해 대출여력 확보"..."가계대출 유동자금 수년째 방관한 정부, 늑장대응에 실수요만 피해"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자도 전세대출 가능해진다...공부상 용도 기숙사는 구분등기 안 돼 대출 불가...국토부 등 유관기관 협의로 대출 방안 마련...이달부터 시중은행서 기금대출 가능



《사 회 유 통》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디자인코리아2021 개막...탄소중립 주제로 디자인업계 역할 조망...비즈니스매칭·잡페어 등 프로그램 다채...이상엽 현대차 전무 디자인대상 수상

☞수도권 3개 시·도,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비용 증액 합의...3개 시·도 분담금, 한강수계기금 연간 58억원 지급...한강 서울구간 쓰레기 처리비용도 증액…15일 협약

☞“국내 거주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높여야”...신현영 의원 “일주일 간 외국인 코로나 발생률, 내국인보다 9배↑”...“등록 외국인 백신 접종률, 1차 65.2%·접종 완료 20.9%에 불과”...“불법체류자, 특히 거주불명자의 백신 접종 ‘불명확’…점검 필요”...“찾아가는 ‘백신버스’ 등 운영 통해 외국인의 백신 접종률 높여야”

☞고1·2 백신 예약 첫날 20% 돌파…"예상 초월, 고3 통해 우려 줄어"...4시간 만에 90만명 가운데 19만명 예약..."불이익 우려해 신청한 경우도 있을 것"

☞檢, '화천대유 사람들' 줄소환…대장동 개발 실무자도...檢,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 소환 이어 대장동 개발 실무담당 개발1처장 소환..."제가 한 일이니 정확히 얘기하겠다"...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출석해 화천대유 초기자금 출처 등 조사 전망...자금 추적에 속도…김만배도 대상에


《국  제》

☞마나베 슈쿠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에 日 언론 “대표적 두뇌유출”...“탄소 감축, 한 나라만 하면 의미없다…호기심 느끼는 연구 중요”...“미국은 좋아하는 것 가능하다” 국적 취득…일본 언론 “두뇌유출”

☞‘아베 3기’ 논란 속 기시다號 ‘한달천하 위기’ 벗어날까...내각 절반 이상 새 인물에도 외교·안보 등 기존 입김 강력...이달말 중의원 선거 명운 걸려...총선 패배땐 ‘단명총리’ 될수도

☞슬그머니 호주산 석탄 수입하는 中…"전력난 심각해 성장 위협"...당국 금지에도 호주산 석탄 수입하는 중국...미중갈등서 미국 편 든 호주에 무역보복...호주산 석탄 수입 끊기자 곳곳서 전력난...골드만, 中성장률 전망치 7.8%로 하향

☞‘대박’에 ‘언니’까지… 한국 단어, 옥스포드 사전 등재 근황...英 옥스퍼드사전… 한국 단어 26개 추가...OED “우리는 한류의 정점을 달려…언어에서도 느껴져”...K드라마, 대박, 먹방, 치맥부터 누나, 오빠, 언니까지

☞내부고발자 “‘도덕적 파산’ 페이스북, 그림자 속에서 작동…美 의회 규제 나서달라”...하우겐, 美 상원 청문회 참석…의회가 SNS 규제 나서라 촉구...“페이스북, 사측 이익과 시민 안전 사이서 항상 자신의 이익 선택”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연휴 영향으로 줄었던 확진자가 연휴 뒤에 다시 증가해 오늘은 2천 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16살과 17살 청소년 백신 예약은 원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백신 패스'에 대해 정부는 한시적으로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내일부터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사적 모임 제한 등에서 국내 접종 완료자들과 같은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해외 백신 접종 이력을 인정받지 못한 내·외국인들의 불만을 방역 당국이 수용한겁니다. 

● 화이자 백신의 효과가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 만에 88%에서 47%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기간 동안 340만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해서 나온건데요. 단, 연구는 분석 대상의 마스크 지침 등에 따른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대선후보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국민의힘에서는 손바닥 '임금 왕'자와 막말이 논란에 올랐습니다. 

● 검찰이 화천대유의 설립자금 출처와 대장동 수익금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도 곧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코로나와 공존을 선택한 이스라엘에서 감염 안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 덕분인데 이스라엘 정부는 4차 대유행 종식을 기대하면서도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 한국전쟁 때 미군과 싸우는 중국 군인들의 영웅주의를 미화한 중국 영화 '장진호'가 국경절 연휴 동안 중국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 전쟁을 미국에 맞서 싸운 중국의 위대한 승리로 미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 장진호 전투 1950년 11월 미 제10군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공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과 충돌하여 2주간에 전개한 철수작전. 

●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를 삭제하지 않고 청소년에 유해하다는 사실도 감췄다고 폭로한 전 페이스북 직원이 미국 의회 청문회에 나와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의원들은 이른바 '빅테크' 기업 규제를 위한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60대 노동자가 700kg이 넘는 부품에 깔려 숨졌습니다.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숨지면 경영자가 처벌받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인명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어제 30대 남성이 부동산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목숨을 끊은 사건 관련해선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인터넷 방송에서 강제 퇴장을 당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그 가족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걸로 드러났습니다. 집 전세 문제로 그런건 아니네요. 아무튼 안타까운 일입니다. 

● 지난 8월, 갑자기 업체가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면서 이용자들의 '환불 대란'이 일었던 '머지포인트 사태', 기억하실 텐데요.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가 우려되는 업체가 58개로 이런 업체가 서비스를 갑자기 중단하면, '머지포인트 사태' 때처럼 이용자와 자영업자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요즘 산에 가면 토실토실 잘 익은 밤과 도토리가 많이 보이죠. 함부로 가져왔다가는 벌금을 물게 될 수 있습니다. 산에서 나오는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의 재산으로, 산나물이나 버섯, 밤 등 임산물을 주인 허락 없이 채취하면 산림자원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 사람의 심리를 완전히 지배해 조종하는 일종의 세뇌행위를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과외받던 여학생을 10년 넘게 '가스라이팅'하면서 엽기적인 학대와 착취를 일삼은 과외교습소 원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피해자는 이런 일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KBS에 피해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 이르면 연내에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받으면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기본급을 포함한 임금 전액이 삭감된다고 합니다. 국가공무원법상 정직은 파면·해임·강등 다음의 중징계로, 공무원이 정직 처분을 받으면 그 기간 동안 보수 전액이 삭감됩니다. 

● 자동차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8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쌍용자동차(798점) 한국지엠(791점) 순으로 선두권을 차지했는 반면 국내 시장의 3분의2를 장악하고 있는 '한 지붕 세 가족' 기아(775점) 현대자동차(774점) 제네시스(771점) 3개 브랜드는 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에 빠진 자영업자들이 제2, 제3금융권으로 빠르게 내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권 대출이 힘들어서 비은행권으로 눈을 돌리면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져 대출은 더 어려워지고 이자 부담은 훨씬 커지는 '빚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겠다면서 2년 전 서울시와 정부가 480억원을 들여 '제로페이'라는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지만, 결국 정착하지 못했습니다. 소상공인들에 실질적인 도움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았고, 가맹점 확충과 함께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결제하게끔 유도하는 당근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어제 주식시장은 가을을 지나 벌써 겨울로 온 듯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코스피는 반년 만에 3천선이 깨졌고 지난주 '천스닥'이 무너졌던 코스닥도 추가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사자'에 나섰지만, 손해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 롯데리아는 오늘부터 전국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에 '배달 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배달 수수료를 받는 대신 최소 주문 금액을 기존 1만 3천 원에서 9천 원으로 낮추고, 거리에 따라 6구간으로 나눠 배달 팁을 2,500원에서 최대 4,500원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 취업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다음으로는 건축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전기기사 등이 견고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채용 단계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제시받은 자격증은 토질 및 기초기술사, 수질관리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격증이었다고 합니다. 

● 넷플렉스의 오징어게임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곳이라기엔 아이터처럼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모순도 드라마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황동혁 감독이 시즌2를 언급했습니다. 팽이치기, 땅따먹기부터 '우리집에 왜 왔니'까지 시즌2에도 나올 만한 놀이가 많다고 했습니다. 

●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 26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엔 70개 나라, 223편의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올해는 레드카펫 행사도 진행되고 영화도 모두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늘 15일까지 열흘 간 열립니다.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우리나라 백신 1차 접종률 90%? → 6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3974만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대비 77.4%, 18세 이상 성인인구 대비 90%에 달하는 숫자. 높은 국민의식 확인.(세계)

2. 해마다 짓는 집의 1/3만큼은 사라져 → 노후 재건축 등으로 멸실되는 집이 전체 신규 공급의 1/3 수준. 멸실주택은 2019년 3만 2370호 등 지난 10년간 연 평균 2만 7850호에 달한다. 서울기준.(헤럴드경제)

3. 라면 해외 매출, 국내 넘어섰다 → 농심 신라면 3분기 매출 중 해외가 53.6%, 삼양식품 역시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57%.(헤럴드경제)

4. 中 6.25영화 ‘창진후’(長津湖) 흥행기록 역대 최대 → 6.25 때 미군과 싸우는 중국 군인들의 영웅주의를 그린 중국 영화, 9.30~10.4일 동안 3681만명 관람, 신기록. 중국에서는 6.25를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해 북조선을 돕는다) 전쟁이라 부른다.(문화)

5. 위험한 우울증 → 우울증에 걸린 쥐를 물속에 빠트리면 허우적거리지도 않고 그냥 죽는다. 이른바 ‘아네도니아’라는 현상으로 우울증이 생명의 본능인 ‘삶을 향한 의지’마저 상실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뇌과학자 정재승 인터뷰 중.(문화)

6. ‘거대하고 기괴한 건축물 금지’ → 中, 부동산 버블 규제 일환. ‘쓸데없이 거대하거나 외세적이거나 기괴한 구조물 중단하라’ 지침.(문화)▼

7. 북한의 갑작스런 유화 제스처 배경은? → ▷식량·경제난 장기화에 따른 北민심이반 대응 차원 ▷백신 지원받아 北中무역 재개 의도 ▷대선정국 영향 미치려는 계산.(매경)

8. 소년 범죄 크게 늘어 → ‘촉법소년’(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만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 중 만10~13세 아이들은 형사형벌 대신 보호처분 등을 받는다)의 지난해 소년부 송치 인원은 9606명으로 2016년 대비 약 46.1% 증가.(매경)

9.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 → 봉선화.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로 시작되는 이 곡은 1920년 홍난파가 작곡을 먼저하고 김형준 시인이 6년 뒤 노랫말을 붙였다.(한경)

10. ‘도루묵’ 어원설 신빙성 없다 → 선조가 피난길에서 맛 본 그 맛이 나지 않자 ‘도로 묵’이라 불러라고 했다는 고사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선조실록에 그 이야기가 없으며 동해에서 잡히는 도루묵을 평양, 의주 몽진 길에서 접했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경향)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전세대출 막히자 계약 파기…"월세 내몰려"
-이사철 세입자 현장 목소리
-시중은행 전세대출 조이자 수도권 곳곳 전세난에 `발동동`
-대출 못받아 계약금 날리기도
-집주인, 대기 세입자 잡거나, 전세보증금 줄여 반전세로

■낮은 수준이라던 보유세, 올해 OECD 평균 넘는다
-유경준 의원실 추산
-GDP 대비 비중 1.2% 전망
-집값 잡는다는 명분 내세워
-국민 세금부담만 눈덩이로

■‘4년 전 수준’ 전세 최우선 변제금에…세입자는 ‘좌불안석’
-변제액 서울 5000만원·수도권 4300만원 턱없이 낮아
-전셋값 급등에 '부실 깡통전세' 속출, 보증금 미반환 급증
-전문가들 "최우선 변제 대상 확대하고 금액도 높여야"

■부동산거래분석원 도입되나…노형욱 “설치 검토해야”
-[2021국감] 노형욱 국토부장관, 국토위 국감 참석
-“편법 증여 의심사례, 세무 조사 착수”
-“부동산 감독 기구 설치해야”

■홍남기 "올해 주택공급, 목표치 46만호 못 미칠듯"
-연말 앞두고 뒤늦게 시인
-기획재정부 국감서 밝혀

■‘부동산 실패’ 질타에···홍남기 부총리 “국민께 송구”
-기재위 국감서 집값 불안정 등
-文정권 정책 헛발질에 비판 쇄도
-대장동 개발 의혹 질의 쏟아지자
-洪 "과도한 기대이익은 문제 있어"
-'월세 115만원 차관 관사'도 논란

■'위원회 공화국'…文정부 들어 600곳 넘었다
-622개로 역대정권 중 '최다'
-현정부 출범이후 64곳 우후죽순
-71곳은 1년간 회의 개최 '제로'
-사회적 합의·전문성 보완 명분
-최저임금 인상·탄소감축 등 정권 입맛 따라 '답정너'식 결정

■野 특검 압박에 침묵 깬 靑…"대장동 의혹 지켜보고 있다"
-이재명은 "청렴이 내 방패"
-이 지사도 법적 책임에 휩싸이게 될 수 있다는 관측 제기

■"어쩔 수 없이 경기도行"…서울 신혼집 포기한 30대 직장인
-사라지는 서울 6억 이하 아파트
-강북구 4년만에 98→36%로 급감
-서민들 집값 폭등 직격탄
-서울 6억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 文정부 들어 64%서 27%로 ↓
-노도강·금관구서 빠르게 감소, 신혼부부 등 경기·인천 내몰려

■"이젠 화도 안난다"…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육박, 올해만 1.5억 올랐다
-강북권 9억5000만원, 강남권 14억원 돌파
-경기 전달比 2292만원↑ 인천 4억원 돌파

■“아파트 파느니 자식 준다”…올해 증여 14년 만 가장 비중 커
-전국 아파트 증여, 전체 6.8%…2006년 이후 가장 커
-서울에선 강동구>송파구>강남구>양천구 순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전기요금 인상=탈원전 청구서' 논리에… 문승욱 장관 "탈원전과 무관"..."국제유가 등 연료비 인상에 따른 조정"..."전기공급 비용 요인 요금에 반영해야"

☞TSMC, 美 정보공유 협조 난색… 韓반도체 고민 덜까...사업전략, 중국 노출 등 우려...장관이 나서 "고객 기밀 안돼"...미국 정부와 타협 가능성도...국내 업계는 당분간 신중모드...기업·정부 공조체계 구축 필요

☞나랏빚 폭증하는데...3분기만 최대 3兆 손실보상 '엎친데 덮친격'...거리두기 길어지며 보상액 급증...예비비 대신 기금 활용으로 선회...이자 늘어나 국민 부담도 가중...文정부서 국가부채 408조 급증...재정준칙은 與 방치에 국회 계류

☞HMM·팬오션 주가, 연말엔 다른 항로로 가나...우려 커진 컨테이너선社 HMM...中 전력난에 공장가동률 감소...물동량 줄며 운임지수도 꺾여...9월 이후 주가 28% 하락...벌크선社 팬오션은 기대 여전...석탄 등 원자재 수요 지속 증가...'운송업종 최선호주' 추천도

☞석탄·석유·운임 ‘트리플 쇼크’… 인플레 공포 휩싸인 지구촌...석탄 선물가격 금융위기 후 최고...OPEC+ 증산 억제로 유가 급등...구리·설탕 등 다른 원자재도 들썩...운송선박 부족에 물가 더 오를듯


《금 융》

☞‘파격금리’ 앞세운 토스뱅크… 신용대출 2.76, 예금금리 2%...세번째 인터넷은행 문 열어...대출금리 경쟁은행보다 낮아...최대한도 2억7000만원까지...‘4만6500원 캐시백’ 체크카드도...“조금 더 나은 은행이 아닌...완전히 새로운 은행이 될것”

☞"의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 일반인보다 6800만원 많아"...금리 낮춰주고 한도 높여주고…의사·변호사 등 우대 확대...전문직 대출 평균한도 2억300만원, 일반인 1억3500만원...최근 3년 의사·변호사 신용대출 금리도 1.9%포인트 낮아

☞지방은행·상호금융까지… 대출 막을 곳은 다 막았다...가계부채 추가 대책 발표 앞두고...당국, 전 금융권에 총량관리 당부...은행 전세대출 한도도 사실상 축소...금융위 "실수요자 피해는 최소화"

☞비트코인, 6100만원 고지 보인다…상승장 기대감↑...ETF 기대감 영향…폭발적 반등에 시장 활력↑...추격매수에 상승세…‘답보상태’ 거래량은 변수

☞'카카오 국감'된 공정위 국감…집중 난타에 고개숙인 김범수...김범수 의장, 5일 국회 공정위 국감 증인 출석…"대단히 죄송"..."골목상권 침해 사업 절대 안해…추가 상생방안 내놓고 실행 앞당길 것"


《기 업》

☞코로나19에 혈액 보유량 급감..현대차 노사 9번째 단체 헌혈...울산공장에서  5일~15일 약 2주간 진행...현대차 사장, 노조지부장 앞장서 참여

☞‘신세계급’ 처우라던 스타벅스 직원들, 왜 ‘트럭시위’ 나서나...“굿즈 대란에 몸살”…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 6일 첫 ‘트럭시위’...처우 개선, 과도한 마케팅 지양, 임금구조 개선 등 목소리...'정규직 같은 파트직' '친환경 이벤트' 놓고 이중성 지적도

☞"오징어게임 더 대박나길"…삼양식품 직원들이 기원하는 이유는?...세계인 입맛 사로잡는 K라면의 매운맛...삼양식품 美 이어 中법인 설립...'불닭볶음면' 인기에 수출 급증...해외매출 비중 4년새 2배 늘어...신라면 해외매출 국내 앞질러...올해 말 미국서 제2공장 가동

☞한화솔루션, 그룹 내 첫 임원 인사…"젊은 인재 대거 발탁"...부사장 3명, 전무 10명, 상무 26명 등 39명 승진...부장 승진 7개월 만에 상무 발탁된 40대 임원도

☞삼성전자 창사 첫 임금교섭 돌입… 노조안 타결 땐 연봉 6000만원 ↑...노조, 전직원 연봉 1000만원 인상...영업익 25% 성과급 지급 등 요구...수용 땐 평균 연봉 1억8260만원


《부동산》

☞SH공사, '제40차 장기전세주택' 청약 경쟁률 10.8대1...최대 경쟁 지역 보라매자이(일반) 84㎡, 102.7대1...주변시세의 65%이내로 공급

☞홍남기 “조심스럽지만 부동산 오름세 심리 주춤했다”..."매매수급지수·CSI 지표 하락해”...“안이한 생각” 지적에 “그대로 말한 것 잘못됐나” 반박

☞개발이익 환수 검토만 건졌다…'대장동'에 현안 묻힌 국토부 국감...여야 '대장동' 특혜 공방…노형욱 "도시개발 이익환수 전반 검토"...뒤늦게 밀린 정책 질의…"외국인 주택투기 등 관리 법무부와 협의"

☞"우리의 소원은 내 집 마련"…서울 평균 아파트값 12억 눈앞, 올해만 1.5억 ↑...9월 평균 매매가 11억9978만원...수요 몰리며 경기·인천도 상승세

☞"차라리 물려준다"…‘거래절벽’ 아파트, 증여는 역대 최고치...1∼8월 5만8298건… 전체거래의 6.8%...집값 상승 기대감·세 부담 강화 영향...정부 일방적 부동산 규제도 원인...서울 14%… 4년 연속 증가 추세


《사회 / 유통》

☞국대 축구선수 사생활 폭로女, 돌연 사과 "팩트 아닌 내용 적어"...국가대표 축구선수 사생활 폭로한 네티즌...사과문 게재했다 삭제..."순간적인 분노…진심과 다른 결과"..."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는 의도 없었다"

☞유튜브에 노출돼 덜미… 성매매 업주 건물·토지 몰수...대전역 주변에서 성매매 알선 저지른 80대 업주 적발...범행 도운 남편과 성매매 종사자 등 20여명도 함께 붙잡혀...성매매 장소로 이용된 여관과 토지 등 기소 전 몰수 결정

☞서울교육청 “2025년까지 과밀학급 82% 해소”...내년부터 4년간 연차적 과밀학급 해소방안 발표...“서울 5457개 과밀학급 중 4504개 해소할 것”...교실증축·전환, 모듈러교사 등으로 학급 증설

☞여야 ‘화천대유 늑장수사’ 질타… 김창룡 “검·경 합동수사 효율적”...“경찰,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경찰 믿겠나”...김창룡 “드릴 말씀 없다… 수사 뭉개기 아냐”...남구준 “초기 대응 미흡… 아쉽게 생각한다”...6개월만에 강제수사… “검찰보다 느려”

☞해외 접종자도 '백신 인센티브'···국내 미승인 中시노팜·시노백 포함...해외 접종 이력 내외국인 불만에 7일부터 인원제한 제외 등 혜택...18세 이상 1차 접종률 90% 넘어...'공휴일 효과' 확진자 1,570명대


《국 제》

☞바이든 정부 “중, 우선 1단계 무역합의 준수하라”...USTR 대표, 대중 통상정책 얼개 공개...트럼프 시절과 큰 차이 없는 강경 기조...고율관세 유지…추가 부과 가능성도 열어둬...“기존 수단과 새로운 수단 등 동원할 것”...중국과 곧 대화…“긴장 심화가 목표 아니야”...전방위적 긴장 속 단시일 내 완화 어려울 듯

☞국제유가 “추가 증산 없다”…WTI, 7년만에 최고치..."예정대로 하루 40만배럴 증산 규모 유지 결정"...美 추가 증산 요구에도 점진적으로 공급 늘리기로...“OPEC+, 2022년까지 수요 완전회복에 맞춰”

☞페이스북, 7시간만에 정상화…“구체적인 원인은 언급 안해”...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7시간 가량 먹통...접속 장애·일부 기능 오류…30억 사용자 불편 초래...네트워크 구성상 변경에 따른 오류로 추정

☞이순재 보다 4살 많다…스타트랙 커크선장 90살에 우주비행사 됐다...12일 美'블루오리진' 로켓 타고 최고령 우주여행자 기록 확실시..."난 로켓맨 될 것" 기대감 표시...미국판 '꽃할배' 출연해 노익장...BTS 생일축하 케이팝 '찐팬' 인증

☞中 ‘역대급’ 대만 위협…나흘간 149차례 방공구역 무단 진입...4일 하루만 56회 출격…사상 최다...“대만 해협서 펼친 국경절 공중 열병”...전력난 중국내 여론 돌리기 의도도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방역 당국과 전국 지자체에서 집계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천 515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확진자 수보다 43명 많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들을 포함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환자 수는 1천7백 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접종 대상이 청소년으로 확대되면서 가장 먼저 16~17세의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예약도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는 마지막 순회경선 지역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남은 선거인단과 투표율을 감안하면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 경선에서 41% 안팎 득표율만 보여도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습니다. 

●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을 계기로 야당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장동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은 수도권과 3차 슈퍼위크를, 국민의힘은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연휴에도 대선주자들의 지지층 공략이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양당 모두 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립니다. 

●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오늘(5일) 국회 국정감사에 대거 출석합니다. 공룡 플랫폼들의 '갑질' 논란 속에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 북한이 남북 통신연락선을 끊은 지 55일 만인 어제 연락선이 복원됐습니다. 북한은 중대과제를 해결하라고 했는데, 이른바 '적대시정책'과 '이중기준' 철회를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여서 통신선 복원이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유해하다는 연구보고서를 갖고도 계속 감춰왔다는 한 내부고발자의 폭로에 페이스북이 미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소도 됐는데, 공교롭게도 우리 시간 오늘 새벽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인터넷 접속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일본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신임 총재가 일본의 제100대 총리에 취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각오"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바이든 정부가 8개월 동안 검토한 대중 무역 정책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시기와 거의 다를 바 없는 대중 통상 강경책 유지를 선언하면서 무역 전쟁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구속하면서 뇌물 8억 원을 받은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억 원, 위례신도시 사업자로부터 3억원, 이렇게 모두 8억 원을 받았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숙박업계에서는 '야놀자의 노예'가 됐다는 호소가 나옵니다. 수수료와 광고료로 부담은 커지는데 플랫폼 시장의 70%를 야놀자가 장악하고 있어섭니다. 최근에는 아예 전국의 숙박업소 237개를 사들여 직접 운영까지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독점의 출현을 막기 위해서는 기존의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이 내일부터 본사에 항의하는 트럭 시위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인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몰리는 행사를 자주 열어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겁니다. 스타벅스는 전 점포를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노조가 없는데, 직원들이 단체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오는 24일까지 제철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제철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마트 8곳과 온라인쇼핑몰 15곳, 생협·수산 창업 기업 등이 참여합니다. 

● 지냐 5년간 발생한 착오 송금 금액이 총 129억 4천여만 원이라고 합니다. 잘못 송금한 돈을 되돌려 받으려면 송금액이 5만 원에서 1천만 원 이하여야 하고, 송금일로부터 1년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연락처 송금 등 수취인의 '간편송금 계정'으로 돈을 보낸 경우, 받은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어 반환 지원 신청이 어렵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개막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습니다. 전국체전은 오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어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이달 20일부터 엿새 동안 경북 구미에서 치러집니다. 

● 최근 유통가 광고 시장에서는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 인물이 대기업 TV광고 모델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수백만 명의 팔로어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어 가상 인간을 활용한 시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오늘 출범합니다. 최저 연 2%대 금리의 신용대출로 기존 은행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상황이라 공격적 영업에 제한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여름철 잠잠했던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엔 장마가 짧아 모기가 알을 낳을 물웅덩이가 많지 않다 보니 번식이 왕성하지 않았지만, 때아닌 가을장마가 지속되고 평균 기온이 낮아지면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오늘부터 ‘추가접종’(부스터 샷) 접수 → 오늘(5일)부터 60세 이상 고위험군 사전예약 접수. 델타 변이에 대해 부스터샷 55배(18~55세), 11배(65~85세) 효과 보여. 접종 부작용은 2차보다 덜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중앙)

2. 도시 숲이 미세 플라스틱도 거른다 → 산림과학원, 서울 도심(서울역 앞 고가 산책로)과 녹지(홍릉 숲)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입자 개수 비교. 숲속이 절반(53%) 이상 적어.(경향)

3. 황희찬(울버햄튼) 출전 경기서 상대팀 맨유 팬들 ‘개고기 송’ → ‘너희 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먹지. 하지만 쥐를 잡아먹는 리버풀은 더 최악...’. 박지성이 맨유에서 뛸때 박지성 응원가로 불려지던 노래라고. 박지성 ‘더 이상’ 멈춰 달라 요청.(경향)

4. 집값 급등에 재산세 4년 동안 25배 폭증 → 서울 기준, 재산세 부과 총액 2017년 298억에서 2021년 7559억원으로 4년 동안 25배 늘어.(한경)

5. 보이스피싱 범죄 피검거자 40%가 1020 → 4월부터 지난달까지 검거된 1만 2588명의 보이스피싱 범죄자 중 20대 이하가 40.3%. ‘한건당 수십만원...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범죄에 가담.(서울)▼

6. 영국, 2035년까지 ‘화석 연료 0’ → 영, 타임스 보도.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전 투자도 늘릴 것으로 알려져. 현재 영국의 발전 비중은 재생에너지 43%, 가스석유석탄 40%, 원전은 17% 수준.(세계)

7. 코로나 속에도 복권 판매는 늘어 →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5조 4152억원으로 처음으로 5조를 넘어서며 전년보다 13%나 늘어.(세계)

8. 아파트 매물 10만개 쏟아지게 할 방법? → ‘내년 3월 대선까지 한시적으로 양도세10~20%P 인하하면 다주택자가 보유한 총 228만가구 중 20% 수준인 50만가구(아파트 10만)가 매물로 나올 것’. 현재 기준 강남 양도세 4억~5억원은 기본. 퇴로 열어주자.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매경)

9. 9월 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 → PM2.5 평균 농도 7㎍(서울 기준)로 연중 관측이 시작된 2013년 10월 이후 월평균 최저.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로 교통량 감소 등이 큰 요인.(매경)

10.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원 → 작년 기준 7만 6002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면허 소지자 대비 2.06%. 지역별로 대구(2.85%), 부산(2.74%), 광주(2.67%)가 높았고 세종(0.38%)서울(1.95%), 인천(1.03%) 순으로 낮아.(세계)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부의 '세금 압박 정책'이 부동산 시장 매물 부족이라는 역효과를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음. 4일 국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주택 매매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0년 7월~2021년 6월) 다주택자의 서울 아파트 매도 건수는 1만8806건으로 직전 1년 2만9833건 대비 1만1027건(37%) 감소했음.

2. 4일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10대 그룹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대다수 그룹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음. 다만 대기업들은 여전히 연구개발(R&D) 인력 등 이공계 출신을 선호하고 있어 문과생의 취업 문은 상대적으로 좁을 것으로 예상됨.

3.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되자 "과거 제가 지휘하던 직원이, 제가 소관하는 사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음.

4. 앞으로 전세대출을 갈아타는 사람들의 대출 한도가 보증금 인상분 이내로 제한될 전망. 지금까지는 전세대출을 받을 때 보증금 총액의 최대 80%까지 가능했지만 정부와 금융권의 전세대출 조이기 정책에 따라 대출 한도가 상당 부분 줄어들게 됐음. 다만 전세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5.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정권이 '아베 정권'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식 출범했음. 기시다가 구성한 내각에는 1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전력이 있는 등 강경우파도 요직에 포진해 한일관계 등에 염려를 더함. 기시다는 오는 31일 정권의 초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의원 총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임.

6.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상에서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환경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최소 12만6000갤런(약 57만ℓ)가량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나온 가운데 수십 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습지 생태계가 한순간에 파괴된 것으로 전해짐. 기름이 유출된 파이프라인의 소유주는 휴스턴의 석유업체 '앰플리파이에너지'로 알려졌음.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채용늘린 기업에 '稅감면 2배'…효과는 글쎄...고용증대세제 확대 논란...2년전 7천억서 올 1.3조 급증 세연 "고용효과 증거 없어"...서민용 경차 유류 환급제도 고소득자·자산가도 혜택받아..."주먹구구 조세감면 손봐야"

☞이사철 코 앞인데…전세대출, 이젠 보증금 오른만큼만 해준다...앞으로 전세계약을 갱신하는 사람들의 대출 한도가 보증금 인상분 이내로 제한될 전망이다. 

☞7년 노력 물거품?…"간병인 사칭해 기술 베꼈다"...대형 IT기업 NHN이 최근 간병인과 보호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먼저 서비스 출시하고 성장해오던 중소기업도 있는데, NHN 직원들이 이를 준비하면서 신분을 속여 그 운용 방식을 염탐하고 베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접는 폰' 인기…삼성 · MS 이어 애플도 접나?...삼성전자가 출시한 폴더블폰이 큰 인기를 끌면서 경쟁사들도 속속 접는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장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금 융》

☞세계가 본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3분기 실적 기대된다...콘텐츠 돌풍에 주가 사상 최고...3분기 가입자수 전분기의 2배..."영업이익률 20%대로 상승할 것"

☞인플레 충격 줄일 퀄리티 ETF.. 단기는 에너지, 장기는 IT기업..."실적 및 펀더멘털 차별화가 심해지면서 개별 종목을 골라내기 어려워졌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스토리로 접근하고 바스켓으로 리스크를 제거하면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헝다그룹 주식 거래 정지, 홍콩 항셍지수 2%대 급락...파산 위기에 놓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恒大·에버그란데) 주식이 홍콩증시에서 거래 정지되면서 홍콩 항셍지수가 휘청였다.

☞투자 막힌 기업들 ‘ESG 옷입기’...주요 연기금 ESG 투자 확대...건설·화학사 잇따라 사명 변경...사업 본질 변화 없으면 조달실패...삼척블루타워 등 회사채 미매각



《기 업》

☞ 롯데, 세계 수소인프라 펀드에 亞기업 첫 투자...롯데케미칼 `클린 수소 펀드`에 1400억 투입…AXA 등과 참여...수소기술력 우수 기업 발굴 수소충전소 확충에도 나서...청정수소 생산·활용 협력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구축

☞"한국 대기업 직원, 일본보다 월급 25% 더 많이 받는다"...경총, 양국 기업규모별 대졸초임 비교...대기업 한국이 일본보다 25% 높아..."사회갈등 단초로 작용"

☞"작년보다 70% 더 뽑는다"…삼성 현대차 SK 롯데 대기업 채용문 열린다...그룹별 채용 규모·방식...삼성·포스코 등 5곳만 공채유지 SK는 내년부턴 수시 채용 채택 삼성은 3년간 4만명 고용 추진...온라인 필기시험·화상면접 등 코로나로 도입한 비대면 채용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활용

☞"우리 회사 왜 오고 싶어요?"…"사내 교육은 비대면으로" , 메타버스서 취업설명회·신입사원 연수까지...가상공간서 채용상담회 열고...채용 후에도 교육도구로 활용...中企도 메타버스 적극 도입



《부 동 산》

☞부모찬스 기막힌 현실…26억 아파트 산 0세 "증여와 전세로 자금 조달하겠다"...4년간 만 10세 미만 주택구입 552건...구입목적 82% 임대 목적

☞아파트 증여, 다주택자 매도건수 추월…'부의 대물림' 부추긴 1년...다주택자 매매현황서 `매도 대신 증여` 통계 첫 확인...서울 증여 2만4천건 달할때 다주택자 매도 고작 1만9천건...80% 양도세 물고 집 파느니 50% 증여세 내고 가족에게 "징벌적 과세로 매물만 잠겨"...서울 다주택자 매도 1만건 `뚝` 한해 거래량 13%가 없어진 셈

☞신도시 품은 하남아파트 분양...서울 청약으로 달아오른 분양시장 열기가 경기도 하남시 등 수도권으로 옮겨붙는다.

☞누를수록 오르는 집값…9월 상승률 15년만에 최고치...전국 1.52%, 수도권 1.89% 상승...서울집 사려면 연봉 18.5년 모아야...규제정책에도 갭투자 오히려 더 늘어...김상훈 “내 집 마련 더 어렵게 돼”



《사 회 유 통》

☞성남시, 임대비율 최저로 낮춰…화천대유 개발 수익 커졌다...'대장동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 3일 구속되면서 성남시가 나서서 화천대유가 천문학적인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짜줬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내년 여름 입주라고 좋아했는데 아파트 부술지 모른다구요?" 검단 입주예정자들 난리났다...이들 아파트는 조선 시대 인조의 아버지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의 무덤이 있는 김포 장릉 인근이다...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상 장릉 반경 500m 내에 20m 이상 건물을 지으려면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이들 아파트는 불법으로 아파트를 짓고있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코로나로 학력격차 심해졌다" 71%...학교 현장에선 학생·학부모·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심화됐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  제》

☞닻 올린 日 기시다 내각…31일 중의원 총선...의회서 제100대 총리로 선출...호소다·아소파 등 배려 인사 아베 측근·강경우파도 요직 첫입각 13명·여성 3명·40대 2명...文 "양국 협력 기대"축하서한

☞美 상무부 '고객정보 요구' 거부한 TSMC...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고객 정보를 미국 정부에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 타이베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TSMC가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제조·판매·기술·고객관리와 관련된 설문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력난에 코끼리 멈춰서나…中이어 인도도 석탄대란...中, 전력난에 수입량 늘리자 화력발전 66% 석탄 의존하는 세계 2위 수입국 인도도 타격 평균 재고량 4일치만 남아...전세계 공급망 휘청일 수도

☞"입 안서도 석유 악취가 느껴진다"…LA 앞바다 기름 유출, 생태계 재앙 오나...석유업체 파이프라인서 유출...조류 서식지 덮쳐 피해 확산

2021년 10월 0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2021년 도 이제 3개월 밖에 안남았네요 
올해 초 계획했던 목표는 거의다 이루셨나요? 남은 기간동안 한 해 마무리 잘 하세요 ^^

● 어젯밤 9시까지 2,30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2천5백 명대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늘 발표하는데, 현 단계가 2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백신 미접종자의 예약률이 저조하자, 정부는 10월 18일부터,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접종증명서를 위, 변조하면 처벌받는다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국장 명의 성명에 이어 이번에는 공식 경보를 발령해 임신 중이거나 최근 출산한 여성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 정부에 대한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3주간 진행됩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이 집중 제기되고, 경제 분야에서는 카카오,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의 독점 문제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 검찰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면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5호'를 소유한 그는, 남욱 변호사와 대장동 개발사업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주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어제 소환에 불응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유동규 전 직무대행은 자택 압수수색을 앞두고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던지는 등 증거 인멸이 의심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회부된 시점 전후로 권순일 당시 대법관을 수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 사건이 전원합의체로 회부된 지난해 6월 18일 직전과 선고일 이튿날인 같은 해 7월 17일에도 방문한 기록이 있습니다. 

●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검찰이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관여 혐의를 확인하고 이 사건을 공수처로 넘겼습니다. 또 당시 손 검사 밑에서 근무한 현직 검사 두 명의 진술과 압수수색 기록도 공수처로 보냈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젯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곽상도 의원 제명을 논의하려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이 대표는 회의 직후 곽 의원 제명은 안건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제명을 추진하려다 좌절되자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청약통장 발언을 해명하던 중 "청약통장을 모르면 치매환자다" 라는 치매환자를 비하하는 듯한 언급을 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윤 후보 측은 적절하지 못한 비유였다고 사과했습니다. 

● 바이든 정부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미국 기업들이 적극 호응하고 있습니다. 대량해고와 같은 초강경책을 불사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접종을 유도하는 기업들도 있다고 합니다. 

● 미국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셧다운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상원에서 이를 막을 임시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각 30일 찬성 65표 대 반대 35표로 12월 3일까지 연방정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임시지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트럭 운전 기사 부족으로 인한 영국의 이른바 '주유 대란'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료 부족이 일부 필수 서비스에 차질을 주면서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유럽연합 EU 쪽의 트럭 기사들은 여전히 영국행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 한 때 협정 폐기 위기까지 갔던 미국과 러시아의 핵 군축 논의가 진전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차관급 회담을 진행중인 미러 양국은 2차 비공개 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실무그룹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 북유럽 국가 스웨덴이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달성했다고 보고 #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지속해온 제한 조치 대부분을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북유럽에서 코로나 19 관련 제한 조치를 해제한 국가는 덴마크, 노르웨이에 이어 3개국으로 늘게 됐습니다. 

● 무면허 운전에 음주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사건 발생 12일 만에 경찰에 나와 6시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신병처리 방향을 곧 결정할 방침입니다. 

● 술에 취한 3,40대 남성 2명이 도로변에서 노상방뇨를 하다가 식당 주인인 노부부가 이를 말리자,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36살과 42살의 현직 변호사들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니다. 

●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신웅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어제 강간과 강간미수,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 세금 제대로 내지 않고 부모한테 큰돈을 물려받은 사람들이 세무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른바 부모 찬스인데, 여기에는 거액의 주식을 가진 두 살 아이, 또 수도권에 부동산을 보유한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 수도권 내 유흥시설 집합금지가 계속되자, 경찰 단속을 피해 불법 영업을 하는 변형 유흥업소가 주택가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합니다. 몰래 영업하거나 단골손님을 상대로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속이 느슨한 주택가나 숙박업소에 '임시 유흥업소'를 차려놓고 불법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 전북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밤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늘 새벽 5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 전주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군의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시외버스 등 천여 대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 유기견 물림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실외에서 키우는 이른바 '마당 개' 중성화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형 유기견 전문 포획반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 비위생적인 기계설비에서 도넛을 만들고 있다는 던킨도너츠 내부 직원 제보 영상을 확인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위생 점검을 했는데, 시설 전반 위생이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자체에 행정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에게 이달 말부터 손실보상금이 지급됩니다. 가장 큰 관심은 손실액을 어떻게 산정해서 얼마나 보상을 줄 것이냐, 하는 건데요. 매출액을 재작년과 비교해 손실규모를 확정하고, 그 손실액의 최대 80%를 보상하는 것으로 정부안이 잠정 확정됐습니다. 

● 카카오뱅크가 연말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전격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다는 금융당국의 경고에 취해진 조치로 대상자는 고신용자인데, 고신용자는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 기준 821점 이상의 고객입니다. 중저신용대출은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대로 유지됩니다. 

● 최근 대대적인 플랫폼 규제 압박 속에 네이버와 카카오에 집중포화가 쏟아지고 있지만, 두 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골목상권과 연관된 사업이 많지만 네이버는 논란이 된 서비스를 일찌감치 접었기 때문에 적어도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선 자유롭다는 평가입니다. 

● 2023년부터 자동차 사고가 나면 경상환자는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보험으로 처리해야 하고 장기 치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가 내년 1월 1일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가상자산 과세는 양도차익에 20퍼센트의 소득세를 부과하는데, 양도차익은 기타소득으로 1년 단위로 계산하며, 250만 원 초과분에 과세한다고 합니다. 

● 오늘부터 전기 요금이 인상돼 부담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서울시가 시간대별로 전기 요금을 다르게 책정하는 '시간별 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합니다. 전력 소비량이 많은 낮 시간대는 비싼 요금을, 소비량이 적은 아침이나 밤에는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는 겁니다. 

●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선수촌 종이 침대 기억하시죠. 당시 튼튼하다, 아니다 논란도 있었는데, 300kg의 무게도 견디는 국산 종이 침대가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 1인 가구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존 가구는 재활용도 어렵고 버리는 데 비용도 들기 때문입니다.




2021년 10월 01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백신접종 의무화 반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백신 패스는 질환 등으로 맞고 싶어도 못 맞는 사람 차별하는 것. 청와대에 반대 청원도 등장. PCR 음성 확인서 대체 의견도 있지만 잠복기 등 있어 큰 효과 기대 못해.(매경)

2. 교통사고 치료비 보험지급 기준 강화 → 단순 경상인데도 수개월 치료... 무리한 보상금 요구도 다반사.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부담, 4주 초과치료는 진단서 필수 등 개선안 내년부터 순차적 개선.(문화)▼

3. 북한 해커들, 국내 암호화폐 해킹 탈취 처음 확인 → 북한 해커조직 ‘라자루스’, 2019년 580억에 이어 지난해 6월 619억도 빼돌린 것으로 확인. 블록체인 보안업체 ‘웁살라시큐리티’ 주장.(서울)

4. BTS의 힘? 세계는 BTS가 사는 서울이 궁금해... → BTS 출연 서울 관광홍보 영상, ‘2021 YOUR SEOUL GOES ON’ 공개 9일 만에 전세계 조회수 1억 뷰 달성.(헤럴드경제)

5. 세금 없다는 소문에 ‘그림’으로 돈 몰리나 → 케이옥션 9월 경매, 낙찰률 89%, 낙찰 총액 107억 기록. 취득세, 등록세, 보유세가 없는데다가 6000만원 미만 미술품, 국내 생존 작가 작품 등은 양도세도 면세. 부동산 규제에 막힌 유동자금 몰린다는 분석.(헤럴드경제)

6. 미국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 → 생애 714개 홈런을 날린 전설의 홈런 타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투수로 데뷔해 1918년 시즌엔 투타 겸업으로 13승-11홈런(홈런1위)을 기록했다.(아시아경제)

7. 필리핀 복싱영웅 ‘파키아오’, 대권 도전 위해 은퇴 선언 → 파키아오(42)는 1995년 데뷔한 뒤 사상최초 8체급 석권. 통산 72전 62승 8패 2무. 62승 중 39승은 KO. 현직상원의원.(문화)

8. 코로나 변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증식 속도 40~1200배 빠르다 →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 알파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43∼100배, 루징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 델타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1000∼1260배 더 많이 증식 분석.(동아)

9. 유튜브, 백신관련 가짜뉴스 단속 강화 → 코로나 백신에 이어 일반 백신도 위험하다는 가짜뉴스 유튜브에 퍼져. 안티백신 관련 계정 삭제. 백신이 위험하다거나 백신이 암 등을 유발한다는 내용 모두 삭제키로.(경향)

10. 1년 사이 은행들 대출금리 평균 금리 가파르게 상승 → ▷일반 신용 대출 2.86→ 3.97% ▷주택담보대출 2.39→ 2.88%. ▷은행이 지급하는 저축금리는 0.81→ 1.03%.(세계)



2021년 10월 01일 금요일 부동산 뉴스

■“집 안 판대요” 서울 매물 씨말랐다
-매수 관심 연락땐 매도 거절
-가격 높게 부른 것만 남아...
-매물 3만건대로 감소 두달째
-매도자 우위 가격상승 악순환

■LH, 3기 신도시 '과천지구' 보상 본격 착수
-총 14개 필지, 8400억원 규모 대토 마련 등 대토보상계획 확정 공고
-2개월간 토지 협의보상 추진, 협의보상기간 만료시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

■'아빠찬스' 연소자…상가, 아파트에다 회사까지 편법증여
-국세청, 고액재산 편법취득 등 446명 세무조사
-미성년자 등 사회초년생…2살짜리에게 주식 증여하기도
-자금 한푼 없이 신도시 상가 아파트 취득…아빠 돈
-프랜차이즈 운영부친, 자녀에게 상가 토지 편법 증여
-사회초년생 자녀에게 병원 창업자금 편법 증여하기도

■가계대출 ‘6%’ 넘지말라?...20년간 15번 넘어
-초저금리·자산시장 고려시
-총량관리 목표치 비현실적
-강제 축소시 신용위험 우려 

■내달 2일부터 LH·SH 등 재산 신고에 부동산 외 자산도 포함
-개정 공직자윤리법 시행…신고 대상 확대
-부동산 관련 업무 공직자…직급 무관 신고
-초기 혼선 가능성…"상담 충원, 챗봇 도입"

■수도권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둔화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지난주보다 0.20%포인트(p) 둔화한 0.34%
-서울(0.19%)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한도 축소 등으로 2주 연속 상승폭 줄어
-인천(0.43%)에서는 연수구(0.65%)의 상승폭 커

■거래절벽? 서초구 국민평형 30억 돌파, 지난해 49건→ 올해 76건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 올해 들어 6% 넘게 올라
-서초구 전용 84㎡ 30억 넘긴 단지, 지난해 5곳→올해 10곳

■"가계부채 증가율 6%대로 억제"...내년에도 대출 옥죈다
-가계부채 관리 대책 10월 중 발표
-가계부채 빠른 증가속도 실물경제 부담으로 작용할 위험 있어

■"가계부채 증가율 최대한 억제…실수요자 대출 상환능력만큼만"
-거시경제 금융회의
-10월 가계부채관리대책 예고
-증가율 올해 6%·내년 4%대로

■내년 봄 새 아파트 입주 계획 짜던 50대 주부 "까맣게 속타"…왕릉 때문에 검단아파트 12개동 또 공사중단
-문화재청 "왕릉 경관 가린다" 공사중단 명령
-2개 아파트 단지 30일부터 무기한 중지
-분양받은 3400가구 입주 계획 `흔들`
-철거 요청 청와대 청원 15만명 동의
-"자기집 부순데도 동의하겠나" 하소연

■기다릴 때? 지금 매수 타이밍?…상승폭 줄어든 아파트값 전망은
-노원구 0.23% 올라 절반수준
-수도권은 2주연속 상승폭 둔화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금리인상·대출규제 영향받아
-연말까지 상승폭 감소 가능성

■올해 서울 주택구입자 46.3%는 "임대 목적"
-서울 아파트 임대 목적 구매 2019년 평균 39.2%, 지난해 38.0%, 올해 46.3%
-지난해 10대 이하 78건(97.50%), 20대 3301건(62.20%) 올해 각각 145건(98.6%), 4306건(73.30%)
-지역별 양천구(57.9%), 용산구(56.0%), 영등포구(53.8%), 강서구(53.4%)



2021년 10월 01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생산·소비·투자 등 3대 산업 활동 지표가 3개월만에 동반 하락하자 정부가 방역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 방침을 첫 공식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생산은 전달인 7월보다 0.2% 감소.

2.다음 달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초대형 소비 시즌을 앞두고 최악의 물류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음. 중국과 북미, 유럽을 오가는 해운사들이 물류 병목에 시달리면서 아예 한국을 들르지 않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도 빈번해짐. 급기야 북미 지역 등으로 자동차를 실어나르는 현대글로비스 선박이 물류난에 빠진 국내 중소업체들 화물까지 선적해 해외로 실어나르기 시작.

3. 화천대유가 수의계약을 받은 과정을 이재명 캠프가 해명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이 드러남. 이재명 캠프는 최근 배포한 '대장동 개발사업 Q&A' 자료에서 "박근혜 정부는 2012년 8월 부터 공공·민간 공동출자법인이 조성한 주택용지를 출자기관에 우선 공급해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의 '보금자리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며 이에 따라 화천대유가 토지를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공급받았다고 설명. 그러나 취재 결과 대장동은 보금자리법을 적용할 수 없는 지역이었음.

4. 신용카드를 예전보다 많이 쓸수록 사용액의 일부분을 돌려주는 캐시백인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 소비자가 전담카드사를 지정해 신청하면 카드사가 캐시백 발생액을 자동 업데이트해 알려주는 방식.

5.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지난해 초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50.1보다 낮은 49.6을 기록. 중국의 제조업 PMI가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극심했던 작년 2월(35.7)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

6. 자동차 사고발생시 과실 정도와 무관하게 상대방 보험사에 치료비를 전액 부과하는 관행이 2023년부터 바뀜. 경상환자(12~14등급)의 치료비에 대해 본인과실 부분은 본인보험으로 처리하는 과실책임주의가 도입되기 때문. 이렇게 되면 전국민 자동차보험료가 연간 2~3만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2021년 10월 01일 금요일 모닝 뉴스

1. 50억 클럽에 정영학 리스트까지… 정치권 초긴장
2. '고발 사주' 확인한 검찰…尹측 '조작설' 힘 잃어
3. 대전 시내버스 노사교섭 타결… 14년만의 파업 하루만에 종료
4. 기름때 공장 위생 논란… 던킨도너츠 "영상조작 의심돼 수사의뢰“
5. 50억원 합의금으로 일단락된 암 집단 발병 '장점마을'의 비극

6. '오징어 게임' 따라하기 글로벌 열풍…게임에 달고나 만들기도
7. 성 김 "미, 북에 적대 의도 없다… 종전선언 구상 긴밀 소통“
8. 이란 최고지도자, 한국 가전 수입 금지령…"국산 제품 보호“
9. 오세훈 "서울 주택난 해결법은 재개발·재건축뿐“
10. 父탈세자금으로 건물주 된 금수저…명품 두른 1인 방송사업자

11.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래퍼 장용준 경찰 출석
12.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밤부터 일부 지역 비
13. 경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14. 유가 급등·인플레·中경제·긴축… 짙어지는 경제 먹구름
15. 카카오뱅크, 연말까지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 중단

16.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서울서는 250여명 집회
17. 윤석열 장모 재판서 위조 문서로 산 땅 권리자 놓고 공방
18. 복지부 2차관에 류근혁, 靑 사회정책비서관에 여준성
19. 김정은 '연락선 복원 시사'에 靑 신중모드…"면밀 분석“
20.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에 다카이치…고노, 홍보본부장 맡을 듯

21. '디폴트 위기' 헝다, 29일 500억대 채권이자도 못 내
22. '내년 7월부터 고용보험료율 1.6→1.8% 인상' 법령 입법예고
23. 수급자 소득만 맞으면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소득기준 폐지
24. '제2 대장동 논란'백현마이스사업…성남시의회 여당 단독처리 
25. 개 식용 금지 찬성 36% vs 반대 27%…'의견 유보' 36%

26. "무릎 꿇었다·사실상 무산"…與, 언론법 회군 후폭풍
27. "정찬민, 브로커 통해 인허가 언급하며 개발예정지 요구“
28. 'BTS 열정페이' 보도에 靑 "경비 이미 사후정산돼“
29. 조국, 서울대 직위해제 후 급여 5천600만원 받아
30. 제주지검, 동거녀 살해 60대 사형 구형…"과거 두차례 살인미수“

31. '장애 여고생 오물 폭행' 10대들 최대 징역 2년…"가학적“
32. 법원 "대북전단 살포 단체 설립허가 취소 정당“
33. 대법 "하급자에게 '확찐자' 표현은 모욕죄“
34. "K-방역 성공 여부 평가 일러… 최후의 승자 누가될지 모른다“
35. '한국전의 예수' 카폰 신부 영면… 70년만의 귀향에 수천명 추모

36. 중국, 보하이서 '매장량 1억t' 대형유전 발견…2025년부터 생산
37. 탈레반 공포정치 우려에 그림 파묻고 책 숨기는 아프간 예술인
38. 차사고 경상환자 '고액' 치료비, 과실 비율대로 분담
39. 삼성준법위 "삼성 지배구조 개선활동 하겠다"…적극 개입 예고
40. 문화계 826명 "블랙리스트 연루 안호상 내정 철회를"…항의서한

41. 카카오, 웹툰 작가에 "중국 자극할 언행 자제" 요구 논란
42. 법원 "이승만 前대통령 저서 저작권, 양아들 자녀 소유“
43. 현대중공업서 굴착기에 치여 하청 근로자 사망
44. 반려동물 등록 안하면 공공시설 이용 제한…'인수제' 도입
45. 음주운전 50대 몰던 차량, 유리창 뚫고 건물 6층서 추락

46. 스페인독감·세계대전 넘긴 105세 할머니, 코로나로 사망
47.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영국 남성 무죄, 이유가?
48. "부럽다"…충남 더행복한 주택 CCTV 기사, 중국서 2억5천만 광클
49. 주식 실패 만회하려 27억 불법 대출 암호화폐 투자했다 '폭망’
50. 유희열 "신사옥 대출 많아… 예능으로 팔자 고쳐보려 해"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새 환자는 2,244명으로 수요일 기준 최다 확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내일 발표될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에서는 현행 거리 두기가 2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방역 체계가 일명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의 다중이용시설 출입이나 행사 참여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접종자에게 일부 불이익을 줘 접종률을 높이려는 구상으로 보입니다. 

● 우리나라도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임신부에 대한 1차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우리보다 먼저 추가접종과 임신부 접종을 시작한 나라의 조사 결과를 보면 부작용 사례가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여당이 추진해온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가 결국 연기됐습니다. 국내외에서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청와대도 신중론에 무게를 싣자 여야는 연말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정치권에선 누가 대장동 의혹 '몸통'이냐를 두고 공방이 거셉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사람이 의심스럽다며 이재명 지사를 정조준했고, 이 지사는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을 알고도 숨긴 이준석 대표를 파면하고 가둬야 한다고 받아쳤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린 뒤 곧바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사업 당시 수익 배분 관련 녹취록도 확보해 사업자 선정과 배당구조 설계에 특혜나 로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검찰과 별개로 대규모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원 수수 의혹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년단체들은 평생 일해도 못 벌 돈을 7년 차 대리가 받았다며, 곽상도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북한이 그제부터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었는데요. 어제 2일차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남북관계 회복과 평화에 대한 민족의 기대와 염원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일단 10월 초부터 남북 통신연락선을 다시 복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 일본 새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으로 정해졌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로 한국이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CNN 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렉스의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언급하며 호평했습니다. CNN 방송은 "넷플릭스 최신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은 정말 끝내준다"며 "이 시리즈의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서 드러났던 것과 매우 같은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을 시사하자, 국채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전 세계 증시가 휘청거렸습니다. 

● 백신이 남아돌지만 맞지 않고 있는 미국에서 백신 의무화를 일부 도입한 뒤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미 3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백신을 끝까지 거부한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고, 뉴욕시에선 이번 주말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의료진과 교직원이 수천 명이 무급 휴직 혹은 사직을 선택해야 합니다. 

● 최근 빅테크 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에 대한 견제가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 의회가 지난 6월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을 겨냥한 반독점법안을 발의했고, 유럽연합도 빅테크 독점구조 개선을 위한 디지털시장법 초안을 발표해 규제 신호탄을 쐈습니다. 

● 임용된 지 1년도 안 된 대전시 새내기 9급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부당한 지시와 따돌림 때문이라는 게 유족들 주장인데, 통화 내용과 문자를 주고 받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 강남의 한 대형교회 집사가 상품권, 단타 투자 등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같은 교회 교인들에게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상당수 피해자가 지난해 6월 전후로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200억여 원에 이릅니다. 

● 대전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오늘 새벽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대전시는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출근길 혼란이 예상됩니다. 

● 전국에 6백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비위생적인 거로 의심되는 환경에서 도넛을 만드는 영상을 한 언론사에서 입수해서 봤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조설비를 장기간 세척하지 않고 가동한 것 같다며,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추가 조치를 앞두고 주요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이 본격적으로 대출 조이기에 돌입했고, 국민에 이어 하나은행도 전세 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출제도 보완을 촉구한다는 청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등병에서 병장까지 4단계로 구분된 병사 계급 체계를 3단계로 줄이라는 권고가 나왔다고 합니다. 병사의 복무 기간이 과거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만큼 계급체계도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일병, 상병, 병장 등 3단계로 구성된 개선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 술도 안 마셨는데 지방간이 있는 바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분들은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가지 말씀드리면, 탄수화물 섭취 최소화부터, 체중 유지·관리 필수, 유산소·근력 운동 꾸준히 해야 합니다.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올 7월까지 우리나라 인구 자연감소 -1만 9028명 → 7월 한달만 -3338명 감소.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166만 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1% 수준. 통계청.(세계)

2. ‘분노조절장애’ → 분노조절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정식 진단명은 아닙니다. 가장 비슷한 질병으로 ‘간헐적 폭발성 장애’가 있으나, 이는 훨씬 파괴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우울증이나 만성적인 불안장애의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문화, 전문가)

3. 北, 28일 발사체는 ‘극초음속 미사일’ 주장 → 극초음속 미사일은 통상 음속의 5배 이상 속도에 예측 불가능한 궤도로 비행해 미사일방어체계(MD)를 무력화시키는 ‘차세대’ 미사일. 전문가, 미·중·러만 갖춘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획득했을 가능성에 회의적 평가도.(문화)

4. ‘대출 절벽’ 현실화 가능성 → 주요 은행들, 가계대출 한도 바닥. 연말까지 2조 2800억 남아. 금융당국 주문에 맞추기 위해 대출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조치까지 이뤄질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헤럴드경제)▼

5. 카드 매출 통계로 확인되는 유흥업소 불법 심야영업 → 상반기 5대 카드사 서울,경기 유흥업소 심야(오후11~오전6시) 결제 총 2만 5천여건에 773억에 달해. ‘감염병 예방’ 불법영업 단속 한계 보여줘.(헤럴드경제)

6. 서울시, 실시간 차등 전기요금제 시범 도입 → 3000가구 선정,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 알수있어. 가입자가 사용량 적은 시간대 사용하면 저렴한 전력 요금 적용.(헤럴드경제)

7. 북한의 6.25 남침 배경 → ▷1949년에 있었던 소련의 핵 개발 성공과 ▷중국의 공산주의 혁명 성공이 북한 공산주의자들에게 자신감을 주었고, ▷미국이 참전하지 않으리라고 오판했다.(중앙)

8. 집값 폭등... 베를린 시민의 분노 → 민간 부동산회사들이 보유한 24만여채의 주택을 몰수하자는데 주민 56%가 찬성. 비록 시가 이행해야 할 의무가 없는 주민투표 이긴 하지만 집값 폭등에 대한 시민의 분노를 보여준 결과.(경향)

9. 17% vs 48%의 압도적 여론 열세에도 일본 자민당 총재 ‘기시다’ 당선 → 기시다(전 정무조사회 회장), 고노(개혁행정상)를 꺽고 당선. 일반 당원 표가 없는 선거 방식 탓.(매경)

10. 장애인 차별적 속담, 관용구? → ‘눈 뜬 장님’ ‘벙어리 냉가슴’ ‘귀머거리 삼년’ ‘절름발이 정책’, ‘눈먼 돈’... 사용을 자제하자는 분위기 이지만 이런 속담이나 관용구에까지 차별이란 잣대를 들이대야 하느냐는 반응도.(중앙, 우리말바루기)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총재에 선출돼 일본을 이끌어갈 차기 총리로 사실상 내정됨. 당내에서 온건파로 불려 의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지만 2015년 외무상으로 한일위안부협의에 서명했고 한일 관계의 해결책을 한국이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양국 관계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예측임

2.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을 시사하자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전 세계 증시에 충격이 옴. 여기에 미 의회에서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국가 부도' 가능성이 거론되자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3.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섬. 16명 규모의 전담반을 꾸려 관련자에 대한 출국금지와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강제수사로 전환했고, 수천억 원의 개발 이익금 분배와 관련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검찰은 향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과 자금 흐름 파악, 이재명 경기지사의 개입 여부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임

4.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하는 DB하이텍이 차량용 반도체 관련 공정기술 R&D에 착수하며 사업 진출을 예고함. DB하이텍은 사업 초기 원활한 생산 확대와 반도체 업계 협력을 위한 정부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됨

5.내달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한 번에 100만원 이상 가상화폐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함. 100만원 미만 거래의 경우 일주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신분증 확인 유무에 따라 10월 8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짐. 업비트가 가상화폐 거래소로 정식 신고 수리됨에 따라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임

6.통계청의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거노인이 166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고령자 가구의 35.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이들 가운데 대다수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노후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돼 고령층 1인 가구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됨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모닝 뉴스

1. 무거운 침묵 속 화천대유 11시간 압수수색…실효성 의문 지적도
2. 조선 왕릉 옆 검단 무허가 아파트 2곳 내일부터 공사 중지
3. 문대통령, 이르면 내달 '부스터샷' 접종 가능성
4. "10월 중 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 공급될 듯“
5. 헝다, 1조8천억 은행지분 국유기업에 매각…은행대출 상환

6. 전문가들, 北극초음속 미사일 "게임체인저" vs "아직 공상수준“
7. 이등병 사라지고 '작대기 계급장' 바뀔 듯…합동위, 변경 권고
8. [날씨] 아침 선선 낮엔 더워…부, 오전까지 비
9. 1~7월 인구 1.9만명 자연감소… 출생아 2년째 20만명대 예상
10. KB이어 하나은행도 전세대출 '전셋값 증액 범위 내' 제한

11. 못 받아낸 국세 100조… 서초·강남 최다
12. '무면허·경찰 폭행' 래퍼 노엘 이르면 내일 경찰 출석
13. 고발장 작성자 찾았나…공수처, 손준성 부하직원도 압수수색
14. 오세훈 "'한번 나갔다' 발언 송치, 공정한 수사인가“
15. "아이는 5세까지 모든 걸 익힌다" 아동학대 판결 판사의 일침

16. SPC청주공장 화물차 출입 막은 민주노총 조합원 17명 체포
17. '배달 중단' 송도 아파트 "오토바이 지상 출입 절대 불가“
18. 중국 전력난 속 석탄 비축분 '바닥'…"2주 버틸 정도“
19. 코로나로 주 4일 근무시대 빨리 오나…스코틀랜드 시범 시행
20. 정부 "10월 카드사용액 대한 캐시백, 11월 15일 지급 개시“

21.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0월 21일 오후 우주로 날아오른다
22. 미 국채금리 상승에 코스피 이틀째 1%대 약세…원화·채권 반등
23. 넷플릭스 "한국에 5년간 7천700억 투자, 5조6천억 경제효과“
24. 네덜란드 당국 "삼성, TV 소매가에 영향 행사…540억원 과징금“
25. 홍남기 "20대 이하 446명 주택 구입자금 편법증여 세무조사“

26. 장바구니 부담 더 커졌다… 우유·탄산음료·주스값도 줄인상
27. '119구급차 사적 이용' 윤병헌 덕진소방서장 직위해제
28. 괴롭힘 호소하고 숨진 노동자 산재 인정…"다신 이런 일 없어야“
29. "외국인보호소서 '새우꺾기' 가혹행위"…인권위 진정
30. 집에 필로폰 17㎏ 소지한 30대 영장…"56만명분 추정“

31. 경찰, 박사방 무료회원 속속 송치…전국 305명 수사
32. 바뀐 수능 체제 맞춘 9월 모평 국어 쉽고 수학·영어 어려웠다
33. 박해권 한연홀딩스 회장, 연세대에 105억원 기부
34. '통혁당 사건' 한명숙 남편, 52년만에 재심 받는다
35. 김오수 "수사검사 재판참여, 일선에 부담 줄 수 있어“

36. 국방부, 2027년까지 드론 1천여대 구매…AI분야도 집중투자
37. "작년 제주-김포 노선 승객, 전 세계 국내선 중 가장 많아“
38. '보험료 뻥튀기' 운전자보험 피해자부상치료 특약 '퇴출’
39. 안양 관악역서 남성 1명 열차에 치여 숨져
40. 강남 대형교회 집사가 200억대 사기…몰수보전 신청

41. 세계서 가장 작은 '난쟁이소'… 기네스북 등재됐지만 하늘나라로
42. 제주 중학생 '김시남이 목 졸랐다' 백광석 진술 신빙성 높아
43. "전세계 강타한 지옥같은 호러쇼" 외신도 '오징어게임' 촉각
44. 친모 동거남 학대로 뇌출혈 5살, 3개월 넘게 혼수상태
45. 푸틴, 트럼프 혼 빼려 미녀 통역사 대동?…미 회고록에 러 발끈

46. 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대권 도전 위해 은퇴 선언
47. "세입자 전세금 떼먹은 '빌라왕', 이젠 법인 명의로 주택 매입“
48. 군산 앞바다서 30대 여객선 탑승객 실종…"경비정·구조선 급파“
49. "125명분이 25명에 투여"… 대만서 화이자 백신접종 '황당 사고’
50. '가상병실 9999호'…입원보험금 노린 사무장병원 등 덜미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새 환자가 2,659명으로 크게 늘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천 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감염이 크게 늘고 있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더는 유지하기 어렵다고 보고 다음 달 말에서 11월 초쯤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보건 증명서인 '백신 패스'를 활용해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언론중재법을 놓고 지난 이틀간 접점을 찾지 못한 여야가 오늘 다시 최종 담판에 나섭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회동을 갖고 징벌적 손해배상과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막판 조율을 시도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대권 주자들은 대장동 의혹을 놓고 제2의 수서비리 사태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는 등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TV토론회에서도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대장동 의혹을 중심으로 후보들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적대정책을 철회하면 화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유화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에 발사해, 정부가 의도 파악에 나섰습니다. 

●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쏘아 올린 발사체는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국방과학원이 어제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일본 정부는 전국에 발령했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모레부터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퇴임을 앞둔 스가 총리를 위한 정치적 고려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중국에서 20대 남성이 콜라 1.5리터를 10분 만에 마신 뒤 6시간 후 사망한 희귀 사례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기저 질환이 없었으며, 의료진은 콜라를 급하게 마셔 장기에 치명적인 양의 가스가 축적된 게 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현지시간 27일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시험은 코로나 19 확진자와 같은 가정에 사는 성인 2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실시됩니다. 

●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설계한 인물로 지목된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 모 씨를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인회계사인 정 씨는 과거 비슷한 개발 사업에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찰은 이재명 지사 측근 보좌관 출신으로 화천대유 감사를 맡았던 천화동인 1호 대표 이 모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이 씨는 화천대유 김만배·이성문 씨와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화천대유 자금을 끌어다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수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단 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제명 절차도 밟을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가 무면허에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냈는데, 열흘이 지나도록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윤석열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 실장직을 사퇴했습니다. 

● 수도권의 유흥업소들은 1년 넘게 이어진 집합금지로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인데요.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봤더니 심야 시간 유흥업소에서 700억 넘게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단속을 피하며 광범위한 불법영업을 해왔던 겁니다. 

● 스마트폰 배달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 기사한테 현장 결제를 할 때가 있는데요. 결제할 때 자리 뜨지 말고,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결제를 하는 척하며 카드를 복제해 SNS로 팔아먹은 배달기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가끔 세정제나 스팀청소기를 판매하는 홈쇼핑 방송을 보면 안 지워질 것 같은 찌든 때도 말끔히 닦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실제로는 커피를 제거하면서 기름때를 지우는 것처럼 방송한 사례가 적발됐다고 합니다. 

● 국내 기업 5곳 가운데 1곳은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감당 못 하는 이른바 '좀비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기업들의 빚 규모도 125조 원 정도로 급증해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일부 은행들이 중도금 집단대출을 중단한데 이어 이번에는 잔금대출 한도를 줄이면서 서민들이 '패닉'에 빠졌다고 합니다. 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입주 잔금대출의 담보 기준을 '시세나 감정가액'에서 '분양가액, KB 시세, 감정가액 가운데 최저 금액'으로 바꿔 사실상 대출액수를 줄인다고 합니다. 

●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 고급화 전략을 펴는 쉐이크쉑과 가성비족을 공략한 노브랜드버거가 약진하면서 버거의 세계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해졌습니다. 쉐이크쉑은 가장 저렴한 버거가 6천 원대고 가장 비싼 버거는 1만 2,900원인 반면 노브랜드버거의 불고기 버거는 단돈 1,900원에 감자튀김과 음료를 추가한 세트도 3,900원이라고 합니다. 

●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아낄 수 있는 카드인데요. 이런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됐지만, 수도권이나 대전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 춘천 중도에 만들고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내부가 어제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우리나라에선 하나뿐이고, 세계에선 10번쨉니다. 마무리 공사 후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합니다. 춘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란 기대와 막대한 부채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종일 비가 내리다 밤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인, 중국보다 일본에 더 호감 → 韓日 양국 성인 남녀 1000명 국민상호 인식조사. 중국에 대한 호감도 10.7% vs 일본 20.5%. 작년엔 中 16.3% vs 日 12.3%로 반대.(문화 외)▼

2. 실거주 이유로 갱신 거절해놓고 두달 살다가 집을 판 집주인, 손해배상 책임은? → 명문 규정은 없지만 이직이나 이민 등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인정. 애초부터 거주 목적 없었다면 문제돼.(중앙)

3. 유럽의 한류 열풍 → 독일 자르브뤼켄. 인구 20만의 이 조용하고 아담한 도시에도 요즘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 BTS 팬이 많아지며 市가 운영하는 교양강좌에 한국어 강좌가 4개나 개설됐다.(헤럴드경제, 현지 주재원 칼럼)

4. 20대 사망자의 절반은 ‘자살’ → 지난해 20대 사망자 수는 2706명으로 이 가운데 고의적 자해(자살)로 인한 사망은 1471명으로 전체의 54.3%에 달해. 통계청.(매경)

5. 코로나 스트레스 탓? → 美, 지난해 살인범죄 30% 늘어. 감소하던 폭력사건도 4년만에 첫 증가세. FBI, 지난해 범죄통계 발표. 살인의 75%가 총기 소지자가 일으킨 것 이라고.(문화)

6. 조사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 왜? → 최근의 예로 20일 발표된 조사, ▷KBS·한국리서치는 이재명 27.8% vs 윤석열 18.8%,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윤석열 28.8% vs 이재명 23.6%... 같은 기간, 같은 기관이 동일 항목으로 조사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고.(문화)

7. 강제징용 첫 자산매각 명령 → 대전지법, 27일 강제징용 피해자 2명이 신청한 미쓰비시중공업 상표권과 특허권 현금화 인정. 대법원이 자산압류 정당하다 판결한 이후 이를 첫 적용한 하급법원 사례. 미쓰비시측 즉각 항고 방침, 일 정부, 강한 유감 표명.(경향)

8. 수능감독관에게 받는 이런 서약이 인권침해? →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시행과정에서 지켜야 할 모든 사항을 엄수하며, 만일 그러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서약합니다’. 인권위, 서약서 제출 폐지 권고.(세계)

9. ‘부동산’의 나라 중국 → 부동산은 중국 GDP의 최소 15%, 최대 30% 추정. 고용에서도 건설과 부동산 비중은 16%. 일본 니혼게이자이, 중국 부동산 거품은 1980년대 일본 수준 넘어. 헝다사태로 중국 경제 침체 가능성 경고.(아시아경제)

10. 지난해 서울에서만 주정차 민원 100만건... → 2016년 53만건에 비해 5년 만에 2배로 늘어. 서울의 주차장 확보율은 137%로 주차난 해소 기준 200%에 절대부족.(한경)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중국 각 지방정부가 전기 사용을 제한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불똥이 튀고 있음. 오리온,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내 공장이 전력난으로 운영 중단되면서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2. 정부가 28일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음. 그동안 기업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경영자 책임 범위, 원·하도급 관계 책임 소재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지 않아서 향후 논란이 예상됨. 이에 따라 작업 중 발생하는 열사병도 중대재해에 해당되고 대형 지하상가 등에서 화재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해도 사업주가 처벌받게 됐음.

3. 경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령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음. 또 천화동인 1호로 알려진 이한성 씨도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 이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의원실에서 1년 동안 보좌진으로 있었음.

4. 350조원의 빚을 짊어지고 있는 헝다발 부채 위기에 이어 사상 최악의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음. 중국 경제 핵심축인 수출을 담당했던 제조업의 수익성도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 각종 악재가 쌓이면서 전 세계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잇달아 중국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함.

5. 서학개미들이 집중 매수해온 미국 빅테크 주식이 이달 들어 흔들리고 있음. '세계의 공장' 중국의 전력난과 미국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감이 원인.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로 대표되는 기존 빅테크 기업들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음.

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을 완료했음.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단 앞에서 소매를 걷어올린 채 백신을 맞았으며 접종 장면은 TV로 생중계됐음.

7. 우리 정부와 기업이 'K-반도체'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 협력을 선언했음.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난으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에 경영 기밀 정보를 요구하는 등 패권 전쟁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서기로 한 것.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모닝 뉴스

1.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2. 북한, 김정은 언급 '극초음속 활공체' 시험 발사했나
3.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된다…이르면 2024년 착공
4. 외교부, '자산매각 명령' 日반발에 "해법마련 위해 대화 응하라“
5. 작년 극단적 선택으로 1만3천195명 숨져…코로나19로 소폭 감소

6. 전국에 강한 비…태풍 '민들레' 영향은 없을 듯
7. 문대통령 "중대재해법, 현장서 실효성있게 집행해야“
8. 중국서 예고 없는 정전에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가스 누출도
9. '서장님 친척 돕자'…119구급차 사적 이용, 무더기 징계 가능성
10. 배달 오토바이 아파트 지상 통행금지…인천 송도 갈등 심화

11. 정부, 내일 물가차관회의…연내 공공요금 동결 의지 밝힐 듯
12. 송영길 "언론법 찬반토론해야 할 것…우리도 수정안 만들겠다“
13. 2025년까지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116개 도로사업 10조 투자
14. 고승범 "전세대출 금리 등 조건 유리해 종합 검토“
15. 코로나 전담 병원 '파견 인력 중단·보상금 삭감' 없던 일로

16.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입원한 창원시 공무원 또 숨져
17. 이르면 10월말부터 서울 2호선에서 '20배빠른 5G' 쓴다
18. 코스피 한달만에 3,100선 아래로…코스닥지수 2.16% 급락
19. 성범죄자 실거주지·사진 공개 정확성 높인다…정부, 실무협의
20. 국민대 평의원회서 '김건희 논문 의혹' 논의 없었다

21. 전두환 5·18 재판 위증혐의 군 지휘관 "광주 방문 기억 안났다“
22.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 여가위 법안소위 통과
23. 미 셧다운 긴장 고조…공화당, 민주당 주도 조정안 상원서 저지
24. 탈레반 임명한 카불대 총장, 여학생 등교·여성 교습 금지
25. "멍완저우 석방, 미중 정상 화상회담 가능성 커져“

26. "세계 최고 도시에런던·파리·뉴욕·모스크바순…서울 42위“
27. 청담동 하늘 찌르는 세계적 건축가 HdM의 삼각형 건물
28. SK이노베이션, 포드와 10조원 투자해 미국 배터리공장 3개 신설
29. AMD CEO "반도체 부족 내년 하반기에나 완화될 듯“
30. 내년부터 매달 일정수준 소득 있으면 일용직도 국민연금 가입

31. "동물, 이제 물건 아냐"…민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32. 해양보호종 남방큰돌고래, 낚싯줄 걸린 채 발견…지느러미 손상
33. 머지포인트 이용자들, 운영사 대표 등 사기 혐의 고소
34. '대낮 집단폭행' 고려인 마약조직에 범죄단체 조직 혐의 첫 적용
35. 3천t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전략표적 타격 SLBM 탑재

36. 일본, 영국과 군사협력 강화… 日해역서 첫 잠수함 공동훈련
37. "냉동재료라도 직접 만들면 수제버거" 프랜차이즈-가맹점 갈등
38. 내달 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백신 접종 예약 순차 진행
39. 일본, 영국과 군사협력 강화… 日해역서 첫 잠수함 공동훈련
40. 동네병원 비급여 진료비 천차만별…치과 크라운 시술 최대 72배

41. 2025년 드론택시 하늘길 만든다…도심항공교통 밑그림 제시
42. 법원 "월성 원전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건설 적법“
43. '어르신들 넘어질까'…미끄덩 골목이끼 벗겨낸 평범한 이웃
44. 소방서장 119구급차 사적 이용 의혹…소방서는 '조직적 은폐’
45. "감사합니다" 4년간 경찰에 4천통 손편지 쓴 미 여성

46. 중고로 산 김치냉장고 속 1억1천만원 주인 찾았다
47. 안산 7점 쏘자 "최악"이라 한 KBSN "진심으로 사과“
48. 배달 기사가 "어 결제 안됐네" 시간 끌며 몰래 손님 카드 복제
49. 대낮에 놀이터에서 여덟 살배기 목에 흉기 들이댄 40대 체포
50. 추석연휴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3명에게 장기 기증하고 하늘로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젯밤 9시까지 이미 1,900명을 넘었습니다. 집계가 마감되기도 전에, 이미 월요일 발생 기준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추석 대이동 여파가 나타나는 이번주 내내 큰 규모의 확진자 수가 발표될 것으로 보여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 정부는 성인 80%가 접종을 마치면, 단계적 일상회복, 다시 말해 위드 코로나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접종대상자를 늘리고 백신 인센티브도 확대합니다. 

●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돈의 액수는 산재 보상으로 해명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사실상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였던 박영수 전 특검의 딸도 곽상도 의원 아들과 같은 시기에 화천대유에 입사해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전 특검은 딸이 수차례 미계약된 잔여 세대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MBC가 지난 주말 실시한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후보 선호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1위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두 야권 후보는 2위를 놓고 초접전이었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던 어제 연쇄 회동을 가진 후 논의를 하루 더 이어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핵심 쟁점인 징벌적 손해배상과 열람차단청구권 조항 폐기 입장을 고수했고, 민주당은 본회의 강행 처리 입장에서 양당 협상을 지켜보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 중국 장쑤성에 있는 포스코 공장이 최근 현지 전력 부족 때문에 가동을 부분적으로 중단했는데요. 다음 달 초에는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 8~9개의 성에서 전력난 때문에 공장의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식료품과 휴지 같은 생필품 사재기로 혼란을 겪은 영국에서 이번엔 주유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브렉시트로 운전 인력이 빠져나간 데다, 코로나로 운전학원들이 줄줄이 휴업해 기름을 수송할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지자 사람들이 앞다퉈 사재기에 나선 것입니다. 

●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해 압류해둔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을 현금화하라는 법원 명령이 처음 나오면서 한일관계가 더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당사자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매각 명령에 불복해 즉시항고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를 불러 8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습니다.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상대로 벌인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지 3주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젯(27일)밤 10시 25분쯤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소명 내용을 토대로 횡령·배임 혐의가 성립하는지 들여다보고, 천화동인 대표 이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 가짜 수산업자의 유력인사 금품 살포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이던 시절 김 씨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외제 렌터카를 받아 썼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이 아파트 위층에 사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일용직 건설 노동자로 혼자 사는 A 씨는 지난 17일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경찰에 신고를 했던 것으로 보아 층간 소음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 인천의 한 아파트가 지상으로는 오토바이를 다니지 못하게 했는데, 배달기사 노조는 여기에 맞서 배달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주민과 배달 기사 모두 서로의 안전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지금은 한국은행에 화폐 교환을 신청하면 손상 정도와 상관없이 대부분 새 돈으로 바꿔주는데요. 내년 3월부터는 손상이 심한 화폐인 경우에만 새 돈으로 교환해줍니다. 교환 지급된 화폐 가운데 제조 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89%에 달하자, 신권에 대한 수요가 지나치게 많다고 보고 화폐 교환 기준을 바꾸기로 한 겁니다. 

● 지난해 30대의 40퍼센트, 40대의 20퍼센트는 미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전체 미혼 인구는 약 1,400만 명으로 전체의 31.1퍼센트였다고 밝혔는데요. 뿐만 아니라, 20세 이상 성인 약 3백만 명은 부모의 도움을 받는 이른바 캥거루족이며 성인의 사회활동 참여비율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늘 하루 전국 매장에서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합니다.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다회용 컵은 고객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 컵 사용 절감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 종이 영수증에 인쇄된 '친환경 영수증'이라는 문구 많이 보셨을 텐데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 즉 BPA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감열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지만 BPA 성분이 없다고 '친환경'은 아니라고 합니다. 국내 관공서와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가 발행하는 영수증 86.3퍼센트에서 BPA 또는 그와 비슷한 BPS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 볼보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전기차를 시작으로 이후 나오는 전기차에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전기차를 앞세워 탄소 중립을 선언하면서 동물 보호의 이미지까지 잡는 이른바 '비건 카' 전략인데요. 기아의 전기차 EV6에는 재활용 소재가 들어갔고 현대차 아이오닉5에도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가 쓰였다고 합니다. 

● 집값이 급등하면 집을 팔 때 양도차익에 따라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부담도 커질 수 있는데요. 세금을 줄이려면 인테리어 공사 영수증도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행법상 양도차익은 양도가액에서 필요 경비를 공제하고 산정하기 때문에 필요 경비를 많이 인정받을수록 절세에 유리합니다. 

●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전보다 많이 쓰면 10%를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이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시행됩니다. 카드를 2분기보다 월평균 3% 이상 더 쓰면 그 초과금의 10%를 돌려줍니다. 예컨대 2분기에 월평균 100만 원 썼던 사람이 월 153만 원을 쓰면 5만 원, 203만 원 이상을 쓰면 월 상한액인 10만 원을 받습니다.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일해저 터널 → 1917년 한일 해저터널 구상이 처음 나왔다. 실현된다면 해저구간만 128km 예상... 현재 최장인 해저부 37.9km의 '영불터널‘(총연장 50.45km)보다 3배. 경제성, 정치적 부담이 관건.(한국)

2. 숫자로 확인되는 코로나 파산 → 개인파산 5년 만에 최대. 지난해 접수된 개인파산 사건은 5만 379건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4만 5642건)보다 10.3% 늘어. 법원은 이중 88.1%인 4만 4417건을 인용.(아시아경제)

3. 한국, 플라스틱 재활용률 80% 넘는다? →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유럽연합(EU) 방식으로 집계할 때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2.7%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문화)

4. 게임시장, 중국의 역습 → 절반이 중국게임... 올해 8월까지 국내 출시 신규 모바일 게임 중 매출 ‘톱10’에 한번이라도 진입한 게임은 16개. 이 가운데 ‘파이널기어’ ‘백야극광’ 등 중국 게임이 7개로 전체의 약 44%를 차지.(한경)

5. 결혼 안 한 30대 42.5% '역대 최다' → 20년전엔 13%... 특히 30대 남성은 50.8%로 절반 넘어. 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매경)

6. 중국 전력난에 공장 가동 제한 잇따라 → ‘헝다’ 못잖은 경제 충격파 될 수도. 지난해부터 마찰 빚고 있는 호주산 석탄 수입 제한과 탄소중립 목표 압박으로 석탄발전 가동 줄어.(경향)

7. 섬이라지만... 제주에 추가되는 택배비 6배 비싸 → 본래 배송비에 추가되는 추가 배송비 2111원으로 육지(417원)보다 6.1배 많아. 관련 기준 없어 업체 따라 큰 차이.(경향)

8. 코로나 국민 인식조사 결과 → 두가지 생각 공존. ▷89.6%가 ‘코로나19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 맞고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방역완화 찬성은 42%로 신중.(서울)▼

9. 아직도... 연 4000% 불법 사금융 → 주변에 채무 사실 알리고 ‘돈 안 갚으면 설날 집 뒤집는다’ 등 협박, 2030 사회초년생과 일용직 등 사회 약자 243명 피해 준 일당 적발.(한국)

10. 말 → 언어별로 다르겠지만,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말 6,000개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말 절반 정도만 반복적으로 쓰고 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부동산 뉴스

■박영수 딸, 화천대유 보유 아파트 분양받아
-84㎡ 계약 취소분 매입
-朴측 "정상적 절차 따라"
-현시세 분양가 2배 넘어

■"땅값올라 돈 벌었다"는 화천대유…3년전 분양때 이미 큰 수익
-부동산 개발 측면에서 본 화천대유 논란의 모든것
-1153배 수익 적정했나?, 법적 문제 없지만 계약방식 이례적
-부동산 침체기 사업위험 컸다?, 인허가 빠르고 인기 입지 부담 작아
-다른 형태 공영개발 불가능?, 市에 수익 더 환원하는 방법있었다
- 15곳 중 5곳 수의계약 정상?규제 피해 이익 몰아주는 구조

■분양가 규제마저 회피…화천대유 1천억 더번다
-판교 SK뷰 테라스 분양 대박
-토지 배당금과는 별개로 분양사업으로 버는 돈
-강제 수용된 대장동 원주민, 높은 분양가 부담한 수분양자 그만큼 손해

■올해 지방 광역시 집값 상승률 1위는 대전…8달 만에 13% ‘쑥’ 30평대가 10억
-유성구 아파트값, 올해만 16.7% 급등
-30평대 기준 10억원 훌쩍 넘는 아파트 속출
-‘아이파크2’ 11억·‘트리풀시티9’ 12억

■3040세대 10명 중 4명이 ‘캥거루족’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314만명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도움받는 ‘캥거루족’
-이 중 65만명은 한창 일할 나이인 3040세대
-국내 20세 이상 인구 중 1783만3000명(42.9%)은 본인 직업으로 생활비 벌어

■지난해 미성년자 건물 증여액 2034억 `사상 최대`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자산 증여 4만2830건으로 총 5조2088억원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부동산 자산 1조8634억원(36%)
-금융자산 1조7231억원(33.1%), 유가증권 1조2494억원(24.0%) 등 순
-진성준 의원 "편법 검증 강화 및 조세형평성 제고해야"

■사업시행인가 한달 상계2구역…막차 수요 몰려 매물실종
-상계뉴타운2구역 10만842㎡ 용지 22개동 2200가구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곳으로 탈바꿈
-상계뉴타운 6개 구역 중에서도 당고개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상계뉴타운 인근 낙후돼 있어 변화 기대감 커, 자금 조달계획 신중해야

■현대엘리 '비접촉·친환경' 승강기로 진화
-창립 37년만에 30만대 돌파, 국내 엘리베이터 점유율 40%
-시장 선도하면 성장동력 발굴, 전자·통신사와 잇따라 협업
-자율로봇·홈네트워크 연결해, 스마트빌딩 솔루션 사업 추진
-안면인식·에어터치 기술 개발

■부동산투기 세무조사 건수 '쑥'…추징액은 '뚝'
-자금조사 4배 늘렸지만
-걷힌 세금은 60% 줄어
-野 "행정 낭비에 국민불편"

■"LH 임대주택 작은도서관·돌봄 둥지 만족도 높아"
-‘주거생활 서비스’ 투입 비용 대비 세 배 이상의 편익 내
-산출 결과 작은 도서관 SROI 4.31점, 투입 비용 대비 4.31배 효과
-입주민 주거생활 서비스 성과

■대출규제 부작용 살펴보니…여성 한부모가구에 직격탄
-주담대 규제땐 집살 확률
-부부보다 23.8배 낮아져
-"교육비 많이 써 돈 못모아"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의 대출증가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출 총량 규제'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힘. 고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총량 관리의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내년까지 규제 강화 입장을 밝힌 건 처음.

2. 경기도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중심에 있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해 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 박 전 특검 딸은 이 아파트를 6억~7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짐. 현재 이 아파트 호가는 15억원 수준으로 박 전 특검 딸은 8억~9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

3. 정부가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의 10%를 현금성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제도를 10월 소비분부터 적용. 카드 캐시백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더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월 10만원 한도에서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사업.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며 올해 2분기 중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

4. 문재인 대통령이 개고기 식용금지에 대한 검토 입장을 내놨음. 문 대통령은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말함. 정부는 오는 30일 개고기 식용 금지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

5.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산 차질과 물류대란, 미중간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전세계에 이른바 '복합 공급위기'가 초래되고 있음. 특히 부품 계가 붕괴되며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현상을 SSS(Supply Squeeze Shock)로 부르기 시작.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하는 물품의 4분의 1 이상이 거치는 캘리포니아주 LA항, 롱비치항에는 컨테이너 수만 개가 쌓여있음.

6. 애플이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POSTECH, 포스텍)과 손잡고 한국 첫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애플 최초의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발표. 애플도 내년부터 한국에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게 되는 셈.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일본기업 자산 첫 매각 명령에 한일관계 더 얼어붙나
■법원, '강제노역 배상 외면' 미쓰비시 자산 첫 매각 명령
■'한국대법 판결 외면' 미쓰비시, 자산 매각명령에 불복 뜻 밝혀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 +2,383명 사망 +6명백신접종률 74.2%
■오늘 2천명대, 비수도권도 증가세 전국적 재확산 양상 '비상'

■확진자 급증세지만 '위드 코로나' 계획대로…10월 중 로드맵
■문대통령 "확진자 증가 안정화 총력"…일상회복委 구성
■내달부터 백신 접종속도 더 빨라진다'위드 코로나'도 계획대로
■"12∼17세 백신접종, 기저질환 있으면 권고…건강하면 자율 선택
■"화이자, '알약 형태' 코로나 치료제 2상 임상시험 개시

■김만배, 12시간 조사 뒤 귀가"곽상도 아들 중재해 입어"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논란 결국 검찰로
■이준석 "곽상도, 탈당 이상의 추가 거취 표명해야"
■코로나 4차 유행에도 소비심리 3개월 만에 반등
■흔들리는 가계대출 관리·미친 집값결국 전세대출 옥죄나

■'대출금리 내려달라' 5년간 76만명이 이자 1.7조 줄였다
■주식 반대매매 일평균 85억, 연중 최대…금감원 '빚투폭탄' 경고
■2025년 드론택시 하늘길 만든다정부, 도심항공교통 밑그림 제시
■여야, 언론중재법 의견접근…28일로 본회의 연기·담판 시도
■월10만원 카드 캐시백 내달 1일 시행…첫 1주일 5부제 신청

■[Q&A] 카드캐시백…배달앱·여행·공연·스타벅스·이케아 등 가능
■[Q&A] 카드 캐시백, 만 19세 이상 4∼6월 카드실적 있는 성인 대상
■백악관 "시진핑, 바이든과 통화서 멍완저우 문제 제기"
■중국, 멍완저우 석방에 "중국 인민의 승리…강한 중국 증명"
■베를린 첫 여성시장 탄생 예고…한국계 2명 시의회 입성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업체 2곳 추가 인수…독점 우려 심화
■택배과로사委 "택배사·일부 언론, '노조 죽이기' 나서"
■경희대 여학생들, 34년만에 총여학생회 자발적 해산
■전국 흐리고 곳곳 비…중부 큰 일교차 주의
■"이재명 30.0% 윤석열 27.1%…대장동 의혹에도 李 6.4%p↑"

■한국, 북핵·日오염수 다루는 IAEA 이사회 의장 첫 수임
■3040 '캥거루족' 65만명…30대 10명 중 4명은 미혼
■3년간 아파트 10채 넘게 사들인 다주택자 1천명 육박
■고승범 "가계부채 추가대책, 상환능력평가 실효성 제고에 초점"
■공수처, '고발 사주' 제보자 조성은 소환…"포렌식 참관"

■경찰, '가짜 수산업자 렌터카' 김무성 입건…수사 착수
■경찰, '파이시티 발언' 오세훈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영리병원 무산 녹지국제병원,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 추진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 전달한 미국 전문가 유죄 인정
■中전력부족 심화에 '아우성'…"헝다 넘어선 경제충격 가능성"

■경찰, 래퍼 장용준 소환 일정 조율…"절차 따라 처리"
■국내외 셀러브리티도 '오징어 게임'에 환호…이베이엔 굿즈
■요오드액 지우고는 강아지 소변 지운 척…홈쇼핑사에 법정제재
■5·18 500MD 조종사들 "광주에서 무장은 했지만 사격 안해"
■미 코로나 대유행 시기 살인 30% 급증…사상 최대 폭 증가

■'쿠데타 비판' 미얀마 유엔대사 총회 연설 취소…아프간 대사도
■미 "남북대화 지지"…북엔 "조건없이 만나자" 재차 강조
■후진국형 생필품 대란 겪는 영국…브렉시트·코로나에 '휘청'
■해외도피 아프간 대통령 "SNS 해킹당해 '탈레반 지지' 글 게시"
■공수처, '고발 사주' 제보자 조성은 소환…"포렌식 참관"

■U-23 사령탑 첫발 뗀 황선홍 "짜임새 있고 빠른 팀 만들겠다"
■여자농구 정선민호, 뉴질랜드 꺾고 아시아컵 첫판 승리
■'안병준 20호골' 부산, 10경기 만에 승전고…5위로 점프
■여자농구 정선민호, 뉴질랜드 꺾고 아시아컵 첫판 승리
■70이닝 던진 한화 김범수, 휴식 위해 1군 엔트리 제외

■토론토, 미네소타 꺾고 2연승…AL 와일드카드 희망 이어가(종합)
■류현진, 6연승 양키스 기세 꺾고 '빅게임 피처' 부활할까(종합)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한국 대표하는 구단 되겠다"
■KBL, 해외연수 유소년 유망 선수 2명 선발…미국서 8주 훈련
■'신생팀' 경일대·'컬스데이' 경기도청, 컬링 회장배 우승

■민효린-태양 부부, 예비 부모 됐다…"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꿈이 이뤄진 듯" BTS와 콜드플레이가 말하는 '마이 유니버스'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 伊극우 살비니 재판에 증인 출석
■앤젤리나 졸리·위켄드, 잇단 저녁 식사에 열애설 보도
■중국 폭력적 애니메이션 퇴출령에 '울트라맨 티가'도 아웃

■AB6IX, 정규 2집 '모어 컴플릿'…"멤버들 참여도 높아"
■아이콘 바비, 아빠 됐다…"최근 득남"
■비아이, 미국 온라인 콘서트 '131 라이브 프리젠츠' 출연
■신성록, 상영이엔티와 전속계약 체결
■국내외 셀러브리티도 '오징어 게임'에 환호…이베이엔 굿즈

■[코스피] 8.40p(0.27%) 오른 3,133.64(장종료)
■[코스닥] 2.21p(0.21%) 내린 1,034.82(장종료)
■[외환] 원/달러 환율 0.3원 오른 1,176.8원(마감)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숫자만 2,300명을 넘어서며 한 주 만에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아직 추석 연휴의 영향이 반영되지도 않아 곧 4천 명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대확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할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오늘 발표합니다. 고위험군과 의료진은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12살 이상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 대장동 개발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 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 모 씨가 오늘 경찰에 소환됩니다.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성과급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곽상도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 이재명 지사가 전북 경선에서 또 한 번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이재명 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대선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어젯밤 3차 TV 토론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해선 전문적인 정책 질의가 쏟아졌고, 홍준표 의원에게는 과거와 입장이 바뀐 데 대한 공세가 집중됐습니다. 

●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내년 5월 출범하는 차기 정부는 상당 기간 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과 함께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 정부 임기가 채 1년도 안 남은 시점이지만 상당수 주요 기관장 자리에 '알박기' 인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언론중재법 개정안 최종 담판을 벌입니다. 여야는 언론중재법 협의체를 구성해 어제까지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을 언론중재법 처리 시한으로 못 박았지만 청와대의 신중 기조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흥미있다'고 반응했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하루 만에 한 발 더 나아간 담화를 내놨습니다. 상호 존중이 유지되면 종전선언은 물론 남북정상회담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 독일 총선에서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이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중도우파 진영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 16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중단 상태인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새 조사팀은 실험실 안전과 유전학자, 바이오보안 전문가, 바이러스의 '종간 감염'에 정통한 동물 질병 전문가 등 20여명의 과학자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이 3조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환불 수수료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기프티콘 구매자는 통상 유효기간 안에 취소 수수료 없이 100퍼센트 환불받을 수 있지만, 기프티콘을 받은 수신자는 유효기간이 끝난 약 3개월 후에 결제 금액의 10퍼센트를 수수료로 떼고 받기 때문입니다. 

● 다음 달부터 1인당 월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이른바 카드 캐시백 정책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오늘 지급 기준과 사용처 등 카드 캐시백 정책 세부 시행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알약 형태의 먹는 치료제 연구개발이 한창입니다. 가장 출시가 빠를 걸로 예상되는 건 MSD사의 '몰누피라비르'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안에 미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이 날 걸로 제약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하자, 드라마 속 소품과 먹거리 등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는데요.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주인공들이 입었던 단체복 티셔츠가 약 40달러, 배송비를 포함하면 우리 돈 5만 원이 훌쩍 넘지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 한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가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03년 한국 최초의 남자 투어 우승자인 이형택에 이어 18년 만에 맛본 쾌거입니다. 생애 최고인 50위권 중반까지 세계 랭킹을 끌어올린 권순우는, 이형택, 정현의 뒤를 잇는 명실상부한 한국 테니스의 새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부동산 뉴스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에 올인했다”…50억 퇴직금 의혹 일파만파
-퇴사직전 계약 변경에 금액 10배 늘어
-사실상 부친이 아들에게 화천대유 소개
-劉·元 “출당·제명해야” 洪 “읍참마속”

■내달 1일 국감 개막…이재명 직접 등판할까
-대선정국 文정부 마지막 국감
-`대장동` `고발사주` 혈투 예고

■'영끌' 직장인, 1억2000만원 신용대출 연장하려다 '날벼락'
-영끌·빚투 잡으려 무차별 규제, 고신용자도 '대출난민' 신세
-정부, 총량규제 후폭풍
-시중은행 가계대출 옥죄고 카드론 받기도 어려워져
-'급전用' 현금서비스 감소세

■올가을 '분양축제' 열린다…내 집 마련 전략 세울 '절호의 찬스'
-'집코노미 박람회·콘서트' 내달 1~2일 삼성동 코엑스 D홀
-70여개 기업·기관 200개 부스
-3기 신도시 등 정부 정책 정리, 내달 사전청약 택지 정보 제공
-건설사 분양 예정 단지도 소개, 코로나 이후 '주거 트렌드'까지

■추첨제 '5억 로또' 서울 분양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이번주 7057가구 청약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 법무사 증원에 변호사 '부글부글'
-17년 만에 법무사 증원
-올해 10명 늘어 130명 선발
-부동산 호황·코로나 불황 맞물려
-소유권 등기·파산신청 일감 급증

■부산 재건축도 '칼바람'…수영현대 마지막 안전진단 탈락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C등급(유지보수) 판정
-지방도 대선후로 심사 연기 늘듯

■'트리플 스카이브리지' 부산 우암1구역 건축 심의 통과
-인근 주민과 시설 일부 공유 ‘조건부’
-설계안을 수정한 뒤 사업시행인가 절차 밟을 예정

■대선 후보들에게 주목받는 싱가포르형 공공주택, 현실은?
-이재명, 윤석열 등 대선 후보에게 각광받는 싱가포르 모델
-입주 대기 길어지며 재판매 가격↑
-건설업계 인력난·에코붐 세대 주택 수요 증가

■방세칸 '국민평형'이 42억…빌딩 뺨친다, 아리팍 84㎡ 신고가
-처음으로 국내 아파트 중 해당 평형대 아파트 40억원 넘겨
-지난 6월 해당 아파트 같은 평형 10층 주택 39억8000만원으로 신고가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26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기술평가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국내외 반도체 제조·설계업체와 중간·최종 사용자 등 공급망 전반에 걸친 기업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관보에 게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매출, 생산, 재고, 고객, 경영계획 분야에 걸쳐 14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함. 이 중 상당부분은 민감한 정보로 분류됨.

2.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요 승부처였던 광주전남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승을 거뒀음. 이 전 대표가 지역 순회 경선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장동 의혹'에도 비교적 선방하며 누적 득표율 과반을 유지.

3.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제재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던 중국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49)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에 합의함에 따라 3년 간의 가택연금 상태를 마치고 전격 석방. 중국 방송사들은 멍 부회장의 귀국과정을 생중계하며 '영웅대접'을 함. 갈수록 악화되던 미중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주목됨.

4.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등 지방도시 소멸이 현실화되자, 정부가 전국 시·군·구에 걸쳐 소멸 위기지역 74곳을 잠정 선별. 인구감소지속성, 재정자립도, 인구감소율, 고령인구비율, 생산인구비율, 합계출산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비수도권 시·군·구 중 36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38곳은 소멸우려지역으로 분류. ▲강원도 평창, 영월군 ▲충북 단양, 옥천군 ▲충남 태안, 부여군 ▲경북 영주, 상주시 ▲경남 거창, 남해군 ▲전북 정읍, 남원시 ▲전남 보성, 해남군 등이 대표적인 위험지역으로 지목.

5.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2771명에 달했음. 주말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이달 둘째 주 363명, 셋째 주 342명, 넷째 주 324명으로 감소. 치명률 역시 감소 추세.

6.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다음주 고위급 회담을 개최. 미국, 영국, 호주의 새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출범 이후 미국과 프랑스 관계에 큰 균열이 생긴 가운데 중국과 프랑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2021년 9월 27일(월) 개장 전 주요 이슈 점검 

● 美 8월 신규주택 판매 전월比 1.5%↑…증가세 지속
● 파월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 회복 속도 전례 없는 수준"
● 뉴욕 연은 "美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잘 고정돼 있어"
●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물가와 고용, 테이퍼링 기준에 이미 부합"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11월 테이퍼링, 내년 상반기 종료 지지"
● 美 연방정부 현금 이르면 10월 15일에 바닥
● 美 부채한도 협상, 왜 중요한가
● 제레미 시걸 "내년 인플레이션에 연준 조기긴축 압력, 증시 흔들 것"
● 밀러 타박 "S&P 500이 50일 이평선을 지켜야 하는 까닭은…."
● 헝다 미국 내 채권단, 中 헝다로부터 이자 못 받아
● 월가 전문가 "中 헝다 유동성 위기 '찻잔속 태풍' 가능성"
● "부동산, 중국만의 문제 아냐"…헝다 사태의 본질은
● 독일 총선 사민당 초박빙 선두…16년만에 정권교체 '청신호'
● 獨 9월 IFO 기업환경지수 98.8…예상치 상회
● 한은 "국제유가, 내년에도 코로나 위기 이전보다 높은 수준 지속"
●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2339명…전날보다 153명 감소
● 구름 많고 흐린 월요일…일교차 조심하세요

[기업/산업]
● 상장사 실적 증가세 둔화
● '금소법 직격탄' 카카오페이, 상장 11월3일로 연기…공모가는 유지
● "삼성전자 기밀 내놔라"…美, 고객명단 증설계획 中시설 자료까지 요구했다
● 자동차·디스플레이업계도 美 정보 요구에 '전전긍긍'
● 정부 "반도체는 핵심산업…기업과 공조해 대응"
● 韓배터리·철강·車기업도 美우선주의에 '전전긍긍'
● 삼성전자, 뇌를 닮은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비전 제시
● 해운운임 20주 연속 최고치
● LGU+서 '디즈니+' 본다…IPTV·케이블·모바일 국내 독점 계약
● 5G 가입자는 두 자릿수 '껑충'…기지국은 한 자릿수 '찔끔'
● LG에너지솔루션, 고려대와 국내 첫 배터리 학과 설립
● 카드론도 꽁꽁…중산층까지 돈맥경화
● 5대 은행 가계대출 '알짜상품' 대거 사라져
● 연말까지 '주택대출 보릿고개' 우려
● '영끌' 직장인, 1억2000만원 신용대출 연장하려다 '날벼락'
● "은행이 빌려줄 돈이 없다고"...전세금 대출 급증에 KB 한도 차간다
● 내달 출범 토스뱅크, 최대 2.7억 신용대출
● 이번엔 도시가스…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
● 전기요금, 내년에도 또 오른다…기후환경요금 연내 인상할 듯
● 기업 러브콜에…새 제품보다 비싸진 재생플라스틱
● "쓰레기 줄이자"…가벼워지는 스마트폰 포장
● BGF리테일, 온실가스 배출 통계 시스템 구축
● 제휴상품 밀어준 쿠팡·택시콜 몰아준 카카오…알고리즘 불신 자초
● EU, 플랫폼 꼼수땐 매출 10% 벌금…美는 자체상품 팔면 기업 강제분할
● 전기차 급증에 결함·리콜도 폭증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이어 음극재 공격투자
● 삼성 김기남 부회장, 황성우 SDS 사장 참여논문 세계적 학술지 실렸다...AI반도체 초격차 나선다
● 현대차그룹 '왕회장' 영빈관 되찾았다
● "테슬라보다 충전 빨라" EV6, 유럽출시 앞두고 호평
● "18년전 세컨드라이프와 달라…요즘 메타버스는 진짜"
● 한국판 '美제다이 프로젝트' 성공할까
● 700만 캠핑족 "이것 없이는 못살아"
● 쿠팡 올라타니…삼익가구, 로켓 질주
● 신세계인터 명품매장 MZ세대가 접수
● 고객서 경쟁자로…한화·휴켐스 '질산 전쟁'
● 현대차·기아, 10년 공들인 러시아서 1위 깃발 꽂았다
● 손상 스스로 치유하는 2차원 반도체
● 더존비즈온, 사업 영토 넓힌다
● 툴젠 "고형암 잡는 CAR-T 내년 임상 돌입"
●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美 도전장
● 안트로젠, 24억 정부지원 받아 희귀 피부질환 치료제 임상
● 'GD·용진이형'도 꽂혔다는데…나이키 실적 경고등, 왜?
● '종자산업 국가대표' 농우바이오, 글로벌 TOP10 노린다
● 외국인 7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
● 현대차·CJ제일제당…저평가된 우선주 담아볼까
● 예산 600억 투입 뉴딜펀드…투자내역 공개 안해 '깜깜'
● 구조조정·위드코로나…실적 회복기업 뜬다
● 울렁이는 박스권 장세…속 편한 배당주 담아볼까
● 변동성場 '피난처'…배당주펀드에 돈 몰린다
● 이익 둔화에 커지는 '피크아웃' 논란…종목 '옥석 가리기' 본격화
● '국민주 3인방' 3분기 호실적…주가도 날개 펼까
● 현대미포·펄어비스, 한달새 영업익 전망 32%↓
● 코로나가 앞당긴 '원격진료 시대'…美 텔라독·아메리칸 웰 주목
● "아마존 생겼는데 누가 코스트코 가겠나" 전망, 4년 후 '반전'
● 무섭게 뛴 배터리 소재株…대주전자·후성 본격 재평가
● 원준·씨유테크 등 4개 기업 일반청약
● 기관들 앞다퉈 오버베팅…공모주 몸값 '과열 주의보'
● 개미들, 이달 美기술주 ETF 집중 매수
● 중고차 1위 케이카 27~28일 수요예측
● 클라우드 기반 분석 플랫폼…신한금투 업계 최초로 구축
● VIG, 푸디스트 물류 창고 1200억원에 매각
● 테슬라 2차 수주 5조원 이상 예상...엘앤에프 질주는 계속된다

[경제/증시/부동산]
● 8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 1억1천74만t…전년 대비 9.0%↑
● 고승범 "가상자산사업자 일제 점검…불법영업 강력 조치"
● "죽을 힘 다했지만 면목없고 죄송"…'실명계좌 불발' 고팍스 대표의 사과문
● 코인거래소 '먹튀 리스크' 해소됐지만…더 무서운 '이것' 온다
● 뉴욕증시, 30일 임시예산안 표결…셧다운 우려 커져
● 상하이증시, 내달 1일부터 국경절 연휴…매도세 강해질 듯

[정치/사회/국내 기타]
● 이재명, 전북서 과반 압승…누적 53% 과반 유지
● 김두관, 후보 사퇴…이재명 지지 선언
● 50만표 걸린 '2차 슈퍼위크'…이번주말 결선투표 향방 가른다
● 작년 전세계 칭송했는데…예상치 훌쩍 뛰어넘는 확진자수에 K방역 진퇴양난 빠졌다
● 코로나로 파산 신청 늘어…개인파산 5년만에 최다
● 언론중재법 8인협의체 '빈손' 종료…협상 결국 결렬
● 윤석열-유승민 '공약 표절' 공방, 가족 문제로 확전
● 尹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왜 번복했나", 洪 "작계 5015도 모르나…공부 더 하라"
● 김여정 "상호 존중 땐 南北정상회담도"…문 대통령 "북미 대화해야"
● 쿼드 정상들 "北, 도발 자제하라"
● 곽상도 의원 31세 아들, 화천대유서 퇴직금 50억 챙겨
● 내달 1일 국감 개막…이재명 직접 나올까
● 강의만 틀어놓고 반수·알바行…"이대로면 대학교육 틀 무너져"
● "유령주식 배당사고 삼성증권, 주가하락 손해 절반 배상하라"
● 수사권 조정에 일감 폭주…경찰, 고소장 '문전박대' 일쑤
● 국제철도안전협의회 10월 서울서 열린다

[국제/해외]
● 美, 이번주 연방정부 셧다운 '분수령'
● 화웨이 멍완저우 전격 석방…"美中 협력 여지 생겨"
● 연말 대목 앞두고 인력난 극심…영국에선 임시 비자까지 발급
● 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으로만 400억달러 '돈방석'
● 美 부스터샷은 북적…36%는 1차접종도 거부
● 기후위기 대응한다더니…화석연료 캐내며 북극 파괴
● 정부 경고에도 완전자율주행 밀어붙인 테슬라
● 이웃집 포르쉐 개조 돕다 '자동차王' 꿈…테슬라 제치고 첫 전기 픽업트럭 내놔
● 손정의 '비전펀드' B2B·헬스테크에 집중
● 애플도 안되네...TV+ 구독자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 10분의 1에 그쳐
● IMF 총재 "세계은행 中 순위 조작 김용이 지시"
● 美·佛 '오커스 균열' 파고드는 中
● 중국 마오타이주 전 회장, 뇌물 수수로 무기징역
● "재탕이네" 혹평에도…아이폰13 난리난 중국, 왜?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주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일교차 심합니다. 감기도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

●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발병 이후 역대 최다가 될 걸로 보입니다. 이미 어젯밤 9시 기준으로 2천1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2천 300명대로 예상됩니다. 

● 추석 연휴 동안 한시적으로 8명까지 허용됐던 사적 모임 완화 조치는 어제로 끝났습니다. 오늘부터는 식당과 카페, 가정 등에서 다시 6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합니다. 저녁 6시까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6명, 저녁 6시 이후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 오늘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라도 증상이 없으면 2주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자 인센티브를 계속 확대하면서 위험도 따라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남북관계가 답보 상태지만 북한이 결국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은 미군 철수 등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협상은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대장동 특혜 의혹 특검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의당도 비상식적 사업이라며 검찰에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불필요한 요구라며 일축했습니다. 

● 어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토론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해 공약을 베꼈다는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조국 옹호 논란, 유승민 전 의원은 배신자 낙인을 벗어나는 데 주력했습니다. 

● 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오늘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10차 TV 토론회에서 또 한 번 격돌합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 검증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미국 상하원 국방위원회가 내년 국방 예산 법안에 주한미군 감축 제한 규정을 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행정부와 달리 동맹을 중시하기 때문에 해당 규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지시간 23일 뉴욕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약 50여분 동안 이뤄진 회담에서 정 장관은 한일 과거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조속한 시일 내에 철회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어제 저녁 6시경,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서울 연세대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쳐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중앙선을 넘어 온 것으로 보여지며, 경찰은 병원 진료를 받고 나온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 2014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밤의 전쟁' 등 3개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로부터 광고비 등 2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들을 폐쇄하고, 국내 조직원 40명도 검거했습니다. 

● KT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새로 바꿨는데,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흔한 휴대폰 교체 안내전화를 받고 민감한 사진을 직접 삭제 후 쓰던 휴대폰을 반납했는데, 할인조건이 이상해서 휴대폰을 되돌려 받는 하루사이에 대리점 직원이 복원해서 유출된 사례입니다. 

● 주식 열풍 속에 고수익을 미끼로 접근해 투자 자문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주식 리딩방'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피해자 10명 중 7명은 40·50대와 60대였다고 합니다. 전부가 불법 운영은 아니지만 고수익에 원금보장 등을 내세우면 철저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 1위 가구업체인 한샘을 믿고 인테리어를 했다가 심각한 하자와 책임회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 냄새를 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단체급식 조리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이 연기는 큰 고통인데요. 이 연기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산업재해를 신청하는 급식 노동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kWh당 3원 인상됩니다. 우리나라 4인 가구 주택의 한 달 평균 사용량이 350kWh 정도인데, 이 경우 전기요금은 월 1천50원씩 오르게 됩니다. 연료비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하여 8년 만에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 서울우유가 3년 만에 다음 달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5.4% 올립니다. 대형 마트의 경우 흰 우유 1리터가 2,500원에서 2,700원 안팎으로 오릅니다. 물류, 부자재 가격 등 생산 비용이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지난달 원윳값까지 전격 인상돼 더는 미루기 어려웠다는 설명입니다. 

● 대기업들은 대부분 공채를 없애고 있는 가운데,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이 한 번에 최대 수백 명을 뽑는 대규모 공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들이 내세우는 당근은 대기업 같은 장기근속 보장이 아닌 당장 받을 수 있는 금전적 보상입니다. 

● 껍질을 벗기기 쉬워 먹기 편한 과일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샤인머스캣처럼 껍질째 먹는 청포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상승했고, 토마토는 24%, 딸기는 20%, 체리는 13% 늘어났으며, 껍질을 손으로도 쉽게 벗겨 먹을 수 있는 잭슨 품종의 자몽도 인기입니다.

● 코로나19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사 스트레스도 커졌는데요.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식기세척기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만 해도 한 해 9만 대에 그쳤던 국내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지난해 30만 대, 올해 45만 대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 그동안 캠핑용 차량 대여 가능 차종은 승용차와 승합차로 규정돼 있어, 화물차나 특수차를 개조한 캠핑카는 대여할 수 없었는데요. 법이 개정되면서 특수 자동차로 분류되는 3.5톤 미만의 캠핑카도 빌릴 수 있게 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추석 이후 폭증’ 우려가 현실로 → 23일 밤 9시 기준 2133명 확진. 동시간 기준 역대 최다. 24일 0시 기준 2200명대 이상 예상.(한국)

2. 추석연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0’ → 1976년 집계 이래 처음. 전체 교통사고 건수도 총 1773건으로, 작년 추석 대비 21.3% 감소. 단속강화와 시민들의 협조가 빚어낸 결과.(아시아경제)

3. 무인카메라 단속, 오차 적정성 재검토 → 현재 60㎞/h 단속구간일 경우 10㎞까지는 카메라 정밀도 등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70km까지는 단속안하고 있다고.(아시아경제)

4. 치솟는 전셋값... ‘5% 인상 상한’, 신규 계약에도 적용? → 연말 발표될 정부의 추가 대책, 현재, 갱신계약에만 적용되는 5% 인상 상한, 모든 계약에 적용 가능성도 나와.(헤럴드경제)

5. ‘샤오펀훙’(小粉紅) → 국수적 애국주의에 빠져있는 중국의 1020세대를 일컫는 말. 3연임 노리는 시진핑의 사교육·영어시험 금지, 연예인, 사회·경제·문화 옥죄기 정책에 이들을 동원한다는 간접 지원설도 나돈다고.(문화)

6. 백신 접종완료자, 변이 감염자 밀접접촉해도 무증상 땐 격리면제 → 질병관리청,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관리지침' 24일부터 시행 발표.(매경 외)

7. 전기요금 인상, 이번이 끝이 아니다 → 이번에 올린 요금은 kwh당 3원이지만 실제 그동안 누적된 적자 요인은 10.8원의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매경)

8. 미역의 역사 → 세계적으로 미역을 먹는 나라는 드물다. 중국 당나라 때 백과사전인 《초학기(初學記)》에 ‘고래가 새끼를 낳고 미역을 뜯어 먹은 뒤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구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라는 기록이 있다.(한경, 신간 소개 기사 중)

9. 음주측정 거부 이유? → 측정거부가 음주(0.2%이상)보다 형량이 낮거나 같다고. 현행법은 ▷측정 불응은 1년~5년 징역이나 5백만원 ~2천만원 벌금 ▷혈중알콜 0.2% 이상이면 2년~5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2천만원 벌금.(경향)

10. 대선, 뽑을 사람 없네‘ 통계로 입증 → 여야 상위 후보 4명이 모두 ‘호감’보다는 ‘비호감’이 두배 정도 많아. 호감 vs 비호감 비율. 이재명 34%-58%, 윤석열 30%-60%, 홍준표 28%-64%, 이낙연 24%-66%. 한국갤럽 14~16일.(중앙)▼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부동산 뉴스


■‘파산 위기’ 헝다, 급한 불은 껐지만…앞길 첩첩산중
-“23일 만기 도래 위안화 채권 이자 해결” 발표
-8350만 달러채 이자는 언급 없어
-소매금융상품 판매로 7조원 자금 조달
-내년까지 원리금 상환 산적…회생 가능성 어두워

■복비경쟁 본격화…개업공인들 “우리도 반값하자”
-중개사協 과천지회 ‘반값중개 광고’ 한시 허용
-“현장서는 ‘과당경쟁’..반값중개 보수 불가피”
-기존 회원사도 다윈중개 등 플랫폼社 가입 잇따라
-"플랫폼기업-소상공인 공존할 제도 마련해야"

■무섭게 뛴 서울 아파트 전셋값…강남권 '평당 1억' 거래 속출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 31㎡ 매물 12억6000만원, 3.3㎡당 1억3264만원
-강남구 청담동 'BRUNNEN청담'(1억671만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억201만원)

■임대차법 1년만에…노원구 전셋값 상승폭 9배로
-전셋값 상승속도 크게 빨라져
-송파·강동·용산도 4~5배 커져

■다시 고개드는 김포 아파트값
-지난주 0.35%↑ 상승세 회복
-한강메트로자이 등 잇단 최고가
-GTX 김포~용산선 교통 호재
-마곡 등 인근 집값 '키 맞추기'

■은평구 재개발 '속도'…불광5구역 사업인가
-GTX -A 노선 등 교통 호재, 불광5구역 2387가구로 탈바꿈
-3·6호선 역세권 입지 뛰어나, "내년 초 시공사 선정 나설 것"
-대조1 철거 완료 … 분양 앞둬, 4116가구 갈현1, 내달 조합총회
-녹번역 전용 84㎡ 15억 육박

■인천 '상인천초 주변 재개발' 2568가구 내년 착공
-조합설립 12년만에 관리처분
-'더샵포레나' 713가구 일반분양

■이촌 한강맨션·한남2구역 등 '대어' 수주경쟁 본격화
-한강맨션, 래미안·자이 '격돌'
-한남2도 대형 건설사들 관심
-신림1·노량진5·백사마을도 주목

■올해도 여전한 2030 '패닉바잉'…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 샀다
-7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3만4045건 중 매입자 30대1만2550건 36.9%
-30대 이하의 거래 비중 7월까지 매입비중 41.9% '큰손'

■원룸 오피스텔 찬밥 신세…평형 클수록 더 오른다
-아파트 대체 수요 높아진
-중대형 오피스텔에 몰려
-보유세 부담 유탄 맞은
-원룸형 소형은 인기 하락

■'최고가 분양' 반포 원베일리…재건축조합 불법 행위 적발
-서울시, 위법 사항 29건 통보
-경찰, 배임혐의 등 수사 나서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길 것임을 시사했음. 이에 앞서 유동성 공급을 축소하는 조치(테이퍼링)를 곧 시작해 내년 중반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음. 팬데믹 이후 시행된 무제한적인 돈 풀기가 11월부터 사실상 종료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

2. 매일경제·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34.2%)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30.2%) 간 격차는 직전 조사(13.7%포인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 4%포인트 차이로 좁혀졌음.

3. 코로나19 진단시약으로 K바이오의 위상을 드높인 씨젠이 이번엔 최첨단 유전자증폭(PCR) 장비의 대중화로 새로운 신화에 도전함. 대형 병원이 아닌 동네 병원에서도 손쉽게 코로나19 등 각종 병원체를 한 번에 종합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전자동 PCR 장비를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

4. 정부와 한국전력이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했음. 약 8년 만의 전기료 인상이자 올해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 나온 인상 결정. 전력업계에선 전기료 인상이 추석 이후 '물가 도미노 인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해 다음달 말 유럽에서의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오커스(AUKUS)' 출범에 따른 갈등 봉합에 나섰음. 지난 15일 미국·영국·호주 등 3개국이 군사기술동맹인 오커스 결성을 선언한 이후 일주일 만임.

6. 대만이 중국에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하며 양안 갈등이 더욱 격화될 전망. 23일 타이베이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전날 대만이 CPTPP에서 가입 신청 업무를 맡은 뉴질랜드에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보도했음. 중국이 가입을 신청한 지 엿새 만에 대만이 독자 행보에 나선 것.

7. 전 세계 120개국 언론인과 미디어 경영인으로 구성된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지난 15~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여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음.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줄땐 언제고 토해내라니"…국세청, 지난해 근로장려금 87억 돌려받아…코로나로 수급대상 대폭 늘며…요건안따지고 신청부터 받아…소득·재산 변동땐 토해내게 해…27억원서 1년만에 3배 폭증…국세청 "지급대상 늘어난 탓"

☞ 홍남기의 반성? “BIG3 산업 규제 혁파 미흡”…혁신성장 추진회의 간담 열어…"민간투자 활성화 유도서 부족"…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논의도

☞ 카드론금리 1.6%P 쑥…서민 자금줄 비상…정부, 대출조이기 풍선효과에…목표치 초과 카드사 금리올려…최고금리 年15.5%로 치솟아…DSR규제 사각지대 보험사도…주담대 조이고 일부대출 중단

☞ "이젠 치킨 못 튀겨서 망할 판" 대기업도 동네 치킨집 사장님도 난리났다…무슨 일?…콩기름 가격 고공행진…1년만에 72%↑…코로나에 운송 불안, 바이오 원료 각광…"한달 60만원 더 나간다" 외식업 시름

☞ 금리 오르는데 민간부채 폭주···BIS 신용갭 '49년來 최대'…1분기 0.7%P 늘어 18.3%P…1997년·2009년보다심각…GDP 대비 가계빚도 104.9%…금융위기 발생 우려 높아져

《금 융》

☞ 中헝다 충격에도 코스피 0.4% 하락 그쳐…부채상환계획에 불안감 감소…개인·기관 5500억 팔았지만…외국인 5700억 순매수나서…"실적 확실한 차·화·정 주목"

☞ 치솟는 운임···"운송株 더 간다"…컨테이너선 운임 19주째 최고가…항만 적체로 항공 수송도 반사익…HMM·대한항공 호실적 이어질듯…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잇달아

☞ LG화학, 필름사업 중국투자社에 팔았다…5년전 800억원에 인수했지만…저가공세 여파로 수익성 악화…中젠존에 600억원 받고 처분…OLED·배터리 사업부문 집중…전지 소재기업 변신 가속도

☞ 소방기기 제조업체 매각…WWG, 3년새 170억 차익…업계 강자 우당기술산업…아주IB에 394억 받고 팔아…年환산수익률 20% 달해

☞ 화장품주 '군계일학' 코스맥스…中경쟁심화에 ODM 장점 부각…이달들어 주가 3%대 오름세…대장주 아모레·LG생건은 부진

《기 업》

☞ 포스코서 구매대행, 철강업계 '적과의 동침'…현대제철·세아제강·동부제철…포스코 엔투비 고객사로 합류…"구매비용 낮춰 모두 윈윈…中·日과 경쟁에도 도움"

☞ 메타버스에 280억 초기 투자 받은 스타트업…메타버스 기술기업 쓰리아이, 28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메타버스 기술 개발, 플랫폼 사업 및 판매처 확장 가속화

☞ 디지털 강자 매경,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과 손잡다…매경, 클레이튼 카운슬 참여…세지포 메타버스 참여자 보상…매경이코노미 NFT 상품까지…클레이튼 가상화폐 클레이로…누구나 쉽게 사고팔수 있어…메타버스-NFT-블록체인 잇는…미디어 혁신의 새 방향 제시

☞ 삼성, 이르면 내달 美 추가공장 발표…美 3번째 반도체회의에 화상 참가…인텔·GM 등과 반도체품귀 논의…러먼도 美 상무부 장관이 주재…제2 파운드리 투자 언급여부 관심…美, 반도체 우위 전략 속도 낼 듯

☞ K-방산 빅3, 1조달러 우주시장 공략 속도낸다…KAI 위성서비스 사업 진출…한화는 스페이스 허브 출범…LIG, 위성항법 시스템 개발

《부 동 산》

☞ 원룸 오피스텔 찬밥신세…평형 클수록 더 오른다…아파트 대체 수요 높아진…중대형 오피스텔에 몰려…보유세 부담 유탄 맞은…원룸형 소형은 인기 하락

☞ '평당 1억3,000만원' 매매가 아니고 전셋값입니다…아리팍 매매가 평당 1억 2년만에…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셋값…평당 1억3,264만원 최고액 거래…보증금 71억·월세 2,700만원도

☞ 평택 삼성캠퍼스 옆 4678가구 미니신도시…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84㎡ 741가구 브랜드타운…타지역거주자도 청약가능…10월 6일부터 1순위 청약…초품아·직주근접도 매력…교통망 확장 개발 지속

☞ 5.7억하던 상계동 전용 87㎡ 1년새 9.6억으로···광진·송파·성동 중저가 비율 0%대…서울 10집 중 1곳만 6억이하…중저가 기준인 '6억대' 사라지며…9억~15억대 비중 35% 가장 많아…4집 중 한곳은 15억 이상 초고가…용산·강남3구 절반이 15억 넘어…"부동산 규제 현실 반영해 손봐야"

☞ 임대차법 1년만에…노원구 전셋값 상승폭 9배로…전셋값 상승속도 크게 빨라져…송파·강동·용산도 4~5배 커져

《사 회 유 통》

☞ 코로나 여파…초중고 해외유학 반토막…지난해 유학생 8458명 그쳐…집계 시작 2010년이후 최저…조기유학자체도 크게 줄고…부모 해외근무 동반도 감소…"제주·송도 등 국제학교가…해외유학 수요 대거 흡수"

☞ 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출석 통보···배임·횡령 여부 집중 규명…입건 전 조사 단계, FIU 관련 확인할듯…법인서 수백억 빌려…개인 유용시 입건…출자금 대비 1,154배 배당, 특혜 의혹

☞ 11년째 관할권 다툼 새만금, 출구가 없다…갈등에 발목 잡힌 지역경제…군산·김제 동서도로 놓고 충돌…군산"간척지 70% 우리 해역"…김제 "대법원 판결 따라 분할"…전체 행정구역·신공항 건설등…향후 풀어야할 숙제도산더미

☞ “북한 갈래요” 60대 탈북민, 월북 시도하다 적발…통일대교 인근서 경찰에 붙잡혀…군인에게 “북한 보내달라” 요청

☞ 백신접종 완료자, 확진자와 밀접접촉해도 자가격리 면제한다…정부, 백신 인센티브 추가…무증상자 대상 24일부터 시행…27일 12~17세 접종계획 발표…추석 연휴發 신규확진 폭증…23일 저녁 9시 기준 2133명

《국  제》

☞ 물가부담에 돈줄 조이는 미국, 2024년까지 금리 6차례 올릴 가능성…연준, 인플레이션 우려에 유동성 잔치 서둘러 종료…美 물가전망 3.7%로 대폭상향…내년 이후 전망도 줄줄이 올려…돈풀기 종료 구체 일정 나오며…시장 불확실성은 해소 평가도…파월, 中헝다사태 돌발변수에…"위험요소 크지 않다" 선긋기

☞ “中 감시 인력 한곳서 관리”···美국무부 '차이나하우스' 만든다…동아시아태평양 조직 재정비…對중국 업무 컨트롤타워로…"불필요한 긴장 유발" 반발도

☞ 바이든 "마크롱, 내달 만나자"…'오커스'에 분노한 프랑스 달래기…30분 전화통화 후 유럽서 美·佛 정상회담 합의…"공개 협의했으면 좋았을걸…"바이든 사실상 유감 표명…주미 佛대사 워싱턴DC 복귀…오커스 양국갈등 봉합 수순…美, 백신외교로 리더십 회복…5억회분 추가 기부하기로

☞ 자민당 총재선거 혼전…결선투표 가능성 커져…닛케이, 후보별 의원표 분석…기시다·고노·다카이치 順…2차투표땐 의원표 비중 높아

☞ ECB의 경고…"기후변화 방치땐 유럽 GDP 10% 뚝"…"자연재해로 인한 기업 손해가…저탄소 전환비용보다훨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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