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9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고, 환자 1명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3주째 늘어났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 핼러윈 모임 영향 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1:1 회동을 제안하고, 윤석열 후보는 이번 대선이 대장동 의혹 몸통과 싸우는 부패와의 전쟁이라고 선언하며 주도권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후보 4명은 오늘 전국여성대회에서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 KBS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된 뒤,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였지만, 윤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28.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4.6%, 6%p 차이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추가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판사 사찰 의혹을 일으켰던 재판부 분석 문건 작성에 대한 고발 사건인데요. 윤 후보 측은 공수처가 야당 탄압의 총대를 메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비리 대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윤석열 후보와 만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3천여 명의 책임당원들이 탈당했고, 이 가운데 2030 당원은 2천명이 넘는다고 했

지만, 이준석 대표는 허위사실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 독일에서 코로나19가 첫 환자 확인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더니, 10만명당 누적 확진자수도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속도라면 중환자 수가 곧 2배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미국이 현지 시간 8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했던 국경을 전면 재개방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인정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과 함께 사흘 내에 이뤄진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됐을 경우 입국을 전면 허용한 겁니다. 

● 오늘 새벽 경기 부천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검거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술집에서 여자친구였던 피해 여성과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주식 투자 열풍을 타고 불법으로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투자 상담 등을 해 온 유사 투자자문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엔 거액의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등 리딩방의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구속 이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는 수사팀의 코로나19 확진에 발목을 잡혔는데요. 방역 조치를 끝낸 검찰이 어제부터 소환 조사를 재개하는 등 수사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환자 행세를 하거나 통증이 심하다며 펜타닐 성분의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은 가짜 환자 2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쉽게 처방해주는 병원 정보를 공유하거나, 더 많이 처방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까지 도용하기도 했습니다. 

● 2천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수가 적발됐습니다. 열대 과일인 아보카도 씨앗에 코카인을 숨기는 신종 수법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말까지 해상 화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지만, 문제는 당국의 감시를 피해 마약 밀수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그 방식 또한 대담해진다는 데 있습니다. 

● 정부가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등으로부터 차량용 요소 만 톤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을지 검토 결과도 이번 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요소수에 이어 마그네슘 등 다른 필수 원자재 공급도 불안합니다. 중국을 비롯한 특정 국가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소재나 부품 공급 차질로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요소수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물류 차질은 물론 대중교통 운행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 있는 소규모 업체일수록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방의 작은 업체일수록 비축 물량이 없고 주유소에서 직접 사오는 방식이라 상황은 더 안 좋습니다. 

● 요소수 품귀 사태가 경유차 기피 흐름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신차로 등록된 경유차는 2만 2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퍼센트 넘게 줄었습니다. 경유 차량 대신 하이브리드 차량 등으로 대체 구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겁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이후 미국 정부가 주요 반도체 기업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급망 점검에 나선 데 따른 조치로, 민감한 내부 정보를 제외하고 자료를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가상자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밤사이 이더리움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비트코인도 최고치에 근접했는데요. 시장에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자산이 다시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서 '비상계획'이 발동되더라도 수능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첫 주, 음주운전 적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만에 음주운전 사례 2,800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하루 평균 4백 건 이상인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적용됐던 지난 9월까지 하루 310건 정도였던데 비하면 하루 평균 백 건 정도가 늘어난 겁니다.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감고을감산업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그동안 연간 2백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감을 이용한 식품개발과 산업기반 구축 등이 이뤄졌습니다. 당초 올해 끝날 예정이었던 감 산업 특구 지정 기간이 오는 2024년까지 3년 연장되면서 관련 예산도 4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주고받는 기프티콘 등 국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3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기프티콘을 사고파는 앱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물이나 경품으로 받았는데 필요하지 않은 경우, 판매자는 환불할 때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 현금화할 수 있고, 구매자는 정가보다 저렴하게 사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동안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강제 징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통행료를 미납하면 예금이 압류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최근 5년간 누적 미납 건수가 50회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 반기마다 강제 징수에 나선다고 합니다. 

● 오늘 오전 10시부터 숙박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할인권 발급이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온라인 여행사 47곳을 통해 호텔, 콘도 등 국내 숙박시설 2만 8천여 곳을 예약할 때 최대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권이 제공됩니다. 

● 오늘은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7~10도 가량 뚝 떨어지고, 강한 비바람도까지 불어 매우 춥겠습니다. 중부와 호남 등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산지에는 최고 10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본은 요소수 충분하다는데... 왜 일본산은 못 들여올까 → 일본은 암모니아 80% 자체생산. 재고 5만t 이상, 경유차 적어 여유. ‘일본과 관계 틀어져 수입 못하는 것’이라는 의문 제기에 정부, ‘일본 등 10여개국과 협의 중’ 밝혀.(한경)

2. 역대급 종부세 고지서... 대선에 막연한 기대감 → 2주택자 올 종부세 4천만원(대치 은마 +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2채 보유 기준, 3991만원). 1주택자(잠실 주공)는 391만원 수준.(아시아경제)

3. ‘똘똘한 한 채’ 세테크 기술? 아파트 가격 폭등에도 양도차익은 줄어 → 서울 지역 총 양도차익 2017년 15.9조에서 2019년 9.8조로 38.3% 줄어. ‘똘똘한 한 채’ 전략, 거래량 감소 등이 주요인.(헤럴드경제)

4. ‘먹는 치료제’ 내년 1월부터 도입 → ‘5일분 80만원’ 정부가 부담. 화이자 · 머크 · 로슈 등글로벌 제약 3사와 40만 4000 명분 선구매 협의 중.(문화)

5. 장기근속 임금 인상, 한국이 제일 커 → 10년 근무하면 한국은 15% 오르는데 OECD 평균은 5.9%, 29개국 중 한국이 제일 높아. 능력보다는 연공성에 기반 둔 호봉제 영향.(문화)

6. 다문화 가정 출생아 비중 → 100명 중 6명으로 ‘역대 최대’. 코로나로 지난해 다문화 결혼 35% 감소.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3%에서 2.7%포인트 감소한 7.6%.(경향)▼

7. ‘돼지 사육권보다 환경권 우선’ → 주민들, 대형 양돈장과 6년 악취 투쟁, 법원, 양돈장 불허 판결. 완주군에 돼지농장으로 시용하던 부지 인수해 양돈장 재개하려던 업체는 항소.(경향)

8. ‘요소비료에 물을 타면 요소수가 된다’? → 요소수 품귀... 유튜브, 블로그 등에 자가 제작 게시물 확산. 전문가들, 법 위반은 물론이고 제작과정서 발암물질 등 매우 위험 지적.(세계)

9. 위드 코로나 영향? → 최근 일주일 위중증 환자는 9.6% 늘었고, 사망자는 50% 가까이 증가. 감염재생산 지수도 1.2로 3주 연속 증가.(중앙)

10. 저출산의 역설. 귀한 아이, 최고 비싼 것만... → 200만원 가까운 초고가 유모차 없어서 못판다. 현대백화점 초고가 육아용품 매출 전년比 43% 증가.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한국 판매량, 中 제치고 독일, 미국이어 세계 3위. 수십만원 젖병소독기도 불티.(매경)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경유(디젤) 차량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요소수가 부족해 전국 물류·산업계가 멈춰 설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가 베트남에서 요소수 원료인 요소 200t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음. 200t은 화물차 2만대에 1회 주입할 수 있는 분량. 또한 정부는 베트남과 러시아 등에서 요소 1만t을 수개월 내 추가 도입할 계획.

2. 3기 신도시 일부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 2차 사전청약 경쟁률이 3개월 전 실시된 1차 사전청약 당시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음. 대출 규제로 지난달부터 약화되기 시작한 주택 매수 심리가 분양시장에 이어 사전청약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3. 더불어민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연말에 국민이 내야 할 세금을 내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 국가재정법상 세수가 남으면 채무 상환과 지방교부세 등에 우선 활용해야 하기에 올해 세수로는 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쓰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

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금 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지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팔아야 한다(57.9%)'는 답변이 우세한 것으로 7일 나타났음. 설문에는 총 351만9252명이 참여했음.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5.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선제공격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을 담은 기존 핵안보 체제에서 핵무기 사용 목적을 '억지·반격'에만 구체적으로 제한하는 형태로 정책 전환을 검토하고 있음. 이핵전쟁 긴장 완화와 핵 사용 오판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이지만, 미국의 핵전력 약화로도 비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6. 7일(현지시간)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가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프랑스·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 이어 중남미 국가도 원전 추가 건설 대열에 합류한 것.

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기 집권을 도모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이 학교 교재는 물론 만화책까지 동원해 '시 주석 띄우기'에 나서고 있음. 8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최근 217쪽 분량의 '중국 공산당의 역사'라는 만화책이 출간됐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공산당이 지난 100년간 이룬 성과를 다룬 책.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모닝 뉴스

1. 끝 안 보이는 요소수 대란 전국이 불안…사재기·판매사기도
2.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 국내 도입…40만4천명분 선구매
3. 이재명 전국민 지원금에 윤석열 50조 맞대응…돈뿌리기 경쟁
4. '판사사찰' 꺼낸 공수처, '尹 무혐의' 검찰 결론 뒤집기 시도
5. '대통령 딸 靑관저살이' 공방…野 "아빠찬스?" 靑 "위법 없어“

6. [날씨] 전국 곳곳 눈·비…찬바람 불고 초겨울 추위
7. 이재명, 文정부와 차별화 강조하는 '2030 洪 지지 이유' 글 추천
8. 선대위 구성 살얼음…윤석열 vs 김종인·이준석 힘겨루기
9. "위드 코로나가 더 조마조마"…수능 앞둔 고3 학부모들 '불안’
10. '천안함' 부활하는데…최원일 전함장·생존장병 진수식 불참

11. 서울시의장 "TBS 예산 삭감, 김어준과 상관없다고 생각“
12. 조국 '사찰피해' 소송 첫 재판… 정부 "책임 인정하나 시효 지나“
13. "생존위한 전쟁터였다"…광란'의 미 콘서트 압사 참사
14. 일본 前총리 "'한국戰 종전 시기상조' 日정부 발언 안타깝다“
15. 한동훈 "성남 조폭 의혹 관련 이재명 수사한 적 없어“

16. 법세련, '尹 고발사주' 최초 제보 조성은 명예훼손 고소
17. 출생아 100명 중 6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비중 역대 최대
18. '고무줄 잣대' 분상제 심사 기준 개편에 업계 '일단 긍정적’
19. 삼성-SK하이닉스, 美에 반도체 자료 곧 제출…민감정보 제외할 듯
20. '오징어 게임', 이틀 연속 LA 달궈…출연 배우들도 총출동

21.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국민참여재판 신청…기존 입장 번복
22. "43세 아빠 모더나 2차 접종 뒤 숨져"…아내 靑청원
23. 유통기한 지나 폐기된 백신 94만회분…정은경 "해외 공여 검토“
24. 금융연 "한국 내년 3.2% 성장… 글로벌 인플레는 대비해야“
25. IMF "한국 GDP 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 35개 선진국 중 1위“

26. 국민대 동문들 "김건희 논문 재조사위원 투명하게 위촉해야“
27. 마장동 축산물 시장서 가스 폭발…1명 병원 이송
28. '공정성 논란' 日강제노역 손해배상 소송 재판부 재배당
29. 일본서 전동차 방화 '묻지마' 모방범죄 잇따라
30. "헝다 계열사, 달러채 이자 못내"…자회사 팔아 600억원 확보

31. 中 6중전회 개막…시진핑 3연임 명분 담을 역사결의 초안 보고
32. 20개월만에 미 국경 열렸지만… '승인백신' 찾아헤매는 외국인들
33. 2차 사전청약도 '흥행'…공공분양 15대 1·신혼희망타운 2.9대 1
34. 제2의 연남동 키운다…서울시, 청년 골목창업도 지원
35. 신공항 예정지 가덕도 건축허가 급증…"보상 노린 꼼수“

36. 경찰 "민주노총 13일 노동자대회, 불법 시위 엄정대응“
37. '장검으로 아내 살해' 40대, 혐의 인정…국민참여재판은 거부
38. '나눔의 집' 정상화하라 했더니… 임시이사회조차 내부 갈등
39. 투표조작 '아이돌학교', 허위사례 '생생경제정보톡톡'에 과징금
40. 내연녀 협박 혐의 경찰간부 영장 기각…"긴급체포 위법“

41. 검찰, 지적장애인 성추행 BJ 땡초 2심서 징역 8년 구형
42. 네팔 히말라야산맥서 프랑스 등반가 3명 시신 발견
43. 생애 첫 태극마크 김건희 "그분 기사가 더 많아 가족이 속상해“
44. 남편은 대통령, 부인은 실세부통령…니카라과의 70대 '파워커플’
45. 강원 한 부대서 취사병들이 고양이 학대하고 잔혹하게 유기

46. 이혼소송 중 아내 원룸에 침입해 불륜 촬영한 남편 무죄→유죄
47. 한국계 혼혈선수 '현수', ML 최고 수비수 됐다…골드글러브 수상
48. 보험금에 눈먼 부모…흉기로 자녀 몸에 상처내고 수천만원 타내
49. '오징어 게임'하다 죽으면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50. 쉬는 날 발동한 형사의 촉…'5년간 불법촬영' 20대 잡았다



2021년 11월 9일 부동산 꿀모닝 뉴스

■분양가상한제 개편…둔촌주공 "내년 2월 분양"vs "대선 지켜보자"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에 분양가 상승 기대
-둔촌주공 "예정대로 내년 2월 분양 목표"
-대선·공시지가 반영 위한 관망세 분위기도 

■'분양가 후려치기' 막았지만 성 안차는 주택업계
-단지 규모·교통여건·이주촉진비 등 택지비에 반영
-지자체 '기본형 건축비' 임의 삭감에 제동
-법적 구속력 부족..국토부 행정지도 해야
-민간 사전청약 2만200가구 확보

■非아파트로 전세난 잡겠다는 정부… 시장은 "글쎄"
-연말 발표할 추가 전세대책에
-'아파트 대체제' 조기공급 예고
-"선호도 높지 않아 실효성 의문"
-3~4년 뒤 '공급과잉' 가능성도

■2차 사전청약에 ‘10만명’ 몰려…신혼희망타운 인기 ‘냉냉’
-공공분양은 15.0대 1, 신혼희망타운은 2.9대 1
-남양주왕숙2, 최고 경쟁률 81.2대 1…평균 경쟁률 34대 1
-성남 신촌지구 23.9대 1, 인천 검단·파주 운정3지구 모두 9.9대 1
 
■의정부우정 1.3대 1…청약 열기도 숨고르기
-수도권 2차 공공택지 경쟁률
-영끌 매수 이끌던 1차 청약보다 경쟁률 낮아지며 분위기 차분
-대출규제 여파…대기수요 영향도
-3기 신도시 포함 남양주 왕숙은 전용 84㎡ 81대1 최고 경쟁률

■"세계경제 미묘한 분기점…금리인상 타이밍 잰다"
-공급망 혼란·원자재 부족·인력난 등 위험신호 커져
-금리인상 서두르자니 성장 발목, 늦추자니 인플레 가속
-"물가 상승 내년까지 지속" … 각국 정책 변경시점 고민

■서울 민간재개발서 지분쪼개기 막는다
-서울시 투기대책 발표
-102곳 후보지역에 적용
-`권리산정일` 9월 23일로 이후 신축은 분양권 못받아

■"현금 부자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 없는 경매로 몰린다"
-서울 아파트·경기 인천 빌라 불장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19.9%
-인천 경기 빌라도 올들어 최고

■"강북 아파트값 상승률 강남 제쳤다"
-강남 12.1% 오를 동안 소형 26.4% 뛰어
-대출 규제 덜한 6억 이하 노·도·강 소형 아파트 수요 몰려

■'오세훈표 재개발' 투기 막는다…9월23일 이후 사면 현금청산
-신속통합기획 지역 건축 제한도
-후보지로 선정되는 즉시 건축허가 제한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되면 실거주 목적 등 구청 허가 받아야 거래
-24개 자치구에서 총 102곳 신청

■생활숙박시설, 입지따라 운영따라 가치 ‘천차만별’
-공급 증가에, 전문성 갖춘 상품으로 쏠리는 ‘옥석 가리기’ 시작
-전문 운용사 관리로 숙박시설 기능 강화한 곳은 완판 행진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대를 기록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1천900명 안팎이 될걸로 보입니다.  

●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여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고, 희망자는 얀센 백신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에 대한 선 구매 계약을 이달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도입 시기는 내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요소와 요소수 사재기가 금지되고 정부가 합동 단속에 들어갑니다. 또 이번 주 군 수송기를 투입해 호주에서 요소수 2만 리터를 긴급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부터 대선 후보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 이달 중순쯤 출범할 선대위는 홍준표 의원의 협력이 중요한데, 홍 의원은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며, 선대위 조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잘 설득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하며 대선후보로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합니다. 

●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총리 관저가 드론 공격을 당했습니다. 드론 석 대 가운데 2대는 격추됐지만, 1대가 관저를 타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리는 무사했지만 관저 곳곳이 부서지고, 외곽 경비를 맡았던 7명이 다쳤습니다. 

● 미국 의회의 '억만장자 증세' 움직임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돌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할지 물은 겁니다. 그러면서 찬반을 묻는 설문을 24시간 진행하고 “어떤 결론이 나오든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설문 조사에 350만 명 넘게 참여했는데 58%대 42%로 매각 찬성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 요소수 부족 사태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유튜브와 인터넷에 요소수를 직접 만드는 방법이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수를 쓰면 발암물질이 공기 중에 퍼질 우려가 있어 현행법 위반인데다, 차에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골프장은 예약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골프 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데, 특수를 노린 편법과 횡포가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숙박을 끼워 골프상품 판매, 카트비 인상, 회원권 일방 종료 등 편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사태를 대출로 버티던 자영업자들이 시간이 갈수록 카드나 캐피탈 같은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대출이 막히자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대출을 쓰는 건데, 금리가 더 오르고 정부 지원이 끝나면 고통이 더욱 커질 거란 걱정이 나옵니다. 

●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병하다가 경제난으로 아버지를 사망에 이르게 한 22세 청년 강씨 사건이 최근 알려졌는데요. 이렇게 젊은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이른바 '영 케어러'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권 대란' 사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여권 만료 물량까지 대거 돌아오면서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천만 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는데요. 문제는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가 연간 450만 권에서 500만 권에 그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31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내년도 투자 계획을 아직 검토조차 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56.2%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하고 있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검토하고 있다는 응답은 32.1%였습니다. 

● 티머니나 캐시비와 같이 현금을 충전해 쓰는 선불형 교통카드가 갑자기 고장 나면 잔액 환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GS25나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환불 봉투를 받거나,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환불 봉투를 출력한 다음에, 고장 난 카드를 담아 우체통에 넣어 보내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외국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데요. 체납한 교통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있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등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2차 행사'를 합니다. 전국 34개 시장이 참가합니다. 수산물 산 소비자들은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또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4만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프로야구 두산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대구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은 오는 화요일부터 삼성과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 오늘 전국 곳곳에 출근길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원 산간지역에는 첫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 비가 잦은 가운데 초겨울 추위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30년만에 가장 포근한 입동(立冬, 어제 7일), 오늘 낮부터 비오고 급격히 추워 질 것 → 7일 낮최고 21.3도, 30년 만에 최고. 8일은 비가 오면서 낮부터 급격히 추워지 질 것.(경향 외)

2. 국산 맥주의 맛 → 사실 오비, 하이트진로 등에서 만드는 맥주의 품질은 수준급이다. 다만 ‘깔끔한 맛’에만 치중한 미국식 라거 일색이라 소비자가 입맛대로 선택할 여지가 없었을 뿐이다.(중앙선데이)

3. 선거 출마허용 25세 → 18세? → 이준석 대표 제안. 송영길 대표도 찬성 입장. 英-佛-獨 18세, 美-日은 25세. 전문가 ‘유럽과 일률 비교 어려워. 시간 두고 신중히 논의할 필요’.(동아)

4. 요소수 품귀 대책, ‘환경’과 ‘현실’의 충돌 → 정부, 요소수 주입 없이 디젤차 운행 허용 검토. 업계, ‘가장 현실적 대안’... 반면 반대쪽에선 미세먼지, 대기 오염 가중 우려.(한국)

5. ‘북극항로’ → 북극항로를 통해 부산과 로테르담을 운항할 경우 기존 수에즈 운하를 통할 때보다 거리는 32%, 시간은 40일에서 30일로 줄일 수 있다. 러시아는 북극해 연안의 60%를 차지한다.(중앙선데이, 신간소개 기사 중)

6. 아직도 항생제 많이 쓰는 한국 → 1인당 항생제 소비량 OECD 29개국 중 세 번째. 축·수산 분야 항생제 사용량 또한 188㎎/PCU로, 일본(78㎎/PCU), 덴마크(28㎎/PCU) 등 다른 국가보다 많아. 항생제 내성 우려.(서울)

7. 공중 나는 오토바이, 일본에서 내년 출시 → 200대 시범 생산 구조나 레저에 활용. 전기,엔진 동시 사용. 40분 운행 가능. 수직 프로펠러, 400kg 중량 띄워. 한 대 약 8억원.(경향)▼

8.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58%가 65세 이상 노인 → 2011년 43.2%, 2015년 50.6%, 2019년 57.1%...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 노인교통사고 사망률 OECD 평균보다 3.9배 높아.(세계)

9. 골프, 의외로 부상률이 높은 운동 → 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안전사고 종목별 보고서(2020)’, 골프의 부상률은 75.4%로 생활체육 평균(64.3%)보다 높다. 신체의 한쪽 방향으로만 반복하는 편측 운동인 데다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서다.(중앙선데이)

10. 국민연금 최고수령자 월 231만원 → 최대 5년 수령 연기한 덕분에 연금액 36% 늘어 난 것. 전체 수령자 554만명, 평균 55만원. 20~40만원 비중이 40.1%로 가장 많아.(중앙)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은행권에서 '역대급 퇴직'이 이어지고 있음. 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약 500명이 신청해 퇴직 처리됐음. 이는 2015년 962명 이후 6년 만에 최대치. 한국씨티은행도 10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약 3400명인 씨티은행 직원 중 최소 절반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2. MZ세대를 중심으로 공정성·개방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노조가 등장한 가운데 이들에 대한 기존 노조의 회유와 압박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7일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ALL바른노조에 따르면 최근 근무 현장에서 민주노총 소속인 1노조 집행부가 3노조 조합원의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음.

3. 미국 정부가 주요 기업에 요구한 반도체 공급망 정보 제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를 포함한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자료를 속속 제출하고 있음. 기업들이 구체적인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내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만큼, 국내 기업도 비슷한 수준의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관측됨.

4. 이번 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 전환으로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권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7일 여권을 제작하는 한국조폐공사 내부 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000만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음.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는 연간 450만~500만권.

5.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외식 업종인 뷔페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 외식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뷔페 브랜드 애슐리와 한식 뷔페 브랜드 자연별곡을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다음달 애슐리와 자연별곡 신규 매장을 열 계획.

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장기 집권의 주요 분수령이 될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가 8일 베이징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함. 이번 6중전회에서는 공산당 역사상 세 번째 '역사결의'를 심의할 예정. 역사결의가 채택되면 시 주석의 위상이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걸맞은 수준으로 격상되면서 3연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모닝 뉴스

1. 이재명 "올해 초과세수 40조… 부자나라에 가난한 국민 온당한가“
2.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계약 이달 내 완료"…내년 1월 도입될까
3. 수능 열흘앞…강남고교 집단감염에 대치동 학원가 비상
4. 금융위원장, 고가 전세대출 정책 검토…"기준 9억원보다 높을 것“
5. 정수빈·페르난데스 8타점 합작…두산, LG 꺾고 PO 진출

6. '대장동 수사' 부장검사도 확진… 사흘째 일정 '올스톱’
7. '尹 총장 대검' 대변인 "공용폰 압수, 사찰 의구심 자초“
8. 부동산 투기로 직위 해제시 월급 50% 삭감…LH 혁신방안 마련
9. 노태우 유족 파주 국유림 매입 요청에 산림청 '불가' 입장 밝혀
10. 카메라 앞에서만 감속 안돼요… 움직이며 과속 잡는 순찰차 뜬다

11. [날씨] 강한 비바람에 전국 기온 '뚝'…서울 낮 최고 11도
12. 인원 제한 완화 첫 휴일… 종교시설에도 고궁에도 발걸음
13. 지난달 라면값 12년8개월래 최대폭 상승…먹거리가격 고공행진
14. 이달 중순 손실보상 제외된 소상공인 지원책…재원, 초과세수로
15. 안철수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선택 강요받는 상황“

16. '단발 변신' 김혜경 vs 김건희… 대선 내조경쟁도 '시동’
17. COP26서 서약 쏟아지지만… "기온상승 1.5도 억제엔 역부족“
18. 문대통령 "V4와 연대 노력…다음 정부서도 기조 이어져야“
19. 갈 곳 없는 돈 수익형 부동산에 몰린다…매매 역대 최대
20. 최대실적 속 역대급 퇴직…올해 시중은행서 최소 4천명 떠날 듯

21. 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또 돌발 제안
22. 반도체 정보 미국에 제출…한미 고위급 소통 확대
23. 삼성 필기시험 GSAT 온라인으로 마무리…"공채 계속 유지“
24. KDI "서비스업 반등했지만 제조업 위축…경기회복세 미약“
25. "인력 충원하라" 의료연대 11일 총파업 예고…서울대병원 10일

26. [인턴액티브] 쌓인 일회용 배달 용기에 죄책감 들었다면?
27. 제주 월랑초 인근 가구점서 불… 공항까지 검은 연기 자욱
28. 선로 위 걷던 취객 탓에 열차 비상정차…운행방해 유죄
29. 한국, 항생제 사용량 OECD서 3위…2025년까지 20% 줄인다
30. "연초 줄기·뿌리 원료도 담배로 규제"…정부, WHO에 제안

31. 시에라리온서 유조차 교통사고 후 폭발…"최소 99명 숨져“
32. 이스라엘 "예루살렘은 우리 수도…미국 영사관 안돼“
33. 아프간서 여권신장 활동가 등 여성 4명 피살
34. 예년보다 23일 빠른 베이징 첫눈…시내버스 대거 운행중단
35. 보행중 사망 교통사고 절반 이상은 노인…10년째 OECD 1위 오명

36. 술집·노래방 발코니 추락사고 막자…업소에 시설 의무 강화한다
37. 텔레그램 '주변사람 찾기', 성인인증 없어도 음란물 천지
38.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변호사비 횡령으로 집행유예 추가
39. GM 부사장, 8일 방한… 국내공장에 전기차 생산 배정하나
40. 10월 인천~사이판 비행기에 3천900명 탔다…국제선 회복 '조짐’

41. 민주노총 "13일 노동자대회 방식 막판에 확정"…경찰과 두뇌싸움
42. "딱지치기 이젠 세계인 놀이… 종이접기가 한류 이을 것“
43. 흔들리는 '유통 공룡' 롯데쇼핑… 올해 들어 실적 뒷걸음
44. 서울 종로구 파출소에서 경찰관 극단 선택
45. 이라크서 드론 3대로 총리 암살 시도…경호원 7명 부상

46. 소방서 입구에 쌓인 요소수… '기부 천사' 발길 이어져
47. 호주서 피아노 위 촛불 화재로 네살배기 쌍둥이 자매 참변
48. 평창서 30대 여성 짚트랙 타고 하강 중 5m 아래 추락 의식불명
49. "우린 깐부잖아"…'오겜' 덕분에 LA서 6시간 웃음꽃 잔치
50. '우한코로나' 알리고 갇힌 시민기자 위태…"겨울 못 넘길지도"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단계적 일상 회복 나흘째인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00명 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일상회복에 먼저 들어간 영국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 사례처럼 확진자 증가는 국내에서도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이달 안에 3천명에서 5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어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와 면역효과가 떨어진 60대 이상 확진 비율이 높습니다. 요양병원 등 감염이 취약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정부는 백신 추가 접종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추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부동산개발이익 환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개발이익 환수 입법뿐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개발부담금 증액 등의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는 이재명 후보와 정부 간 이견도 불거졌습니다. 추가 지급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이 후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여력이 없다며 부정적 반응입니다. 

● 국민의힘 당원투표 사흘째, 투표율은 60%를 넘어섰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에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 여론조사도 시작되면서, 경선 흥행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습니다.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는 오늘까지 진행되며, 내일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발표됩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이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난항을 겪던 검찰 수사는 일단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이 어젯밤 늦게까지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공개된 녹취록에 '악마의 편집'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주요 의혹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 이번 요소수 부족사태의 시작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호주를 끌어들이자, 중국은 보복 조치로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석탄은 요소의 원료라, 석탄이 없으면 요소도 못 만듭니다. 요소가 부족해지자 중국 정부가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한 겁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테이퍼링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달부터 매달 150억 달러씩 채권 매입을 줄이는데 연준은 다만 금리 인상의 신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각국 정상 100여 명은 오는 2030년까지 메탄가스 배출을 지난해보다 30%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해결 방안이 뭔지 다 아는 정상 가운데 먼저 나서겠다는 정상은 아무도 없었다며 회의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 미국이 반도체 공급 안정을 이유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에 고객사 정보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영업 비밀을 이유로 어렵다고 하자 절충을 진행하고 있는데, 절충안에도 민감한 정보는 있기는 마찬가지라 우리 기업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또 가격을 올렸습니다. 인기 제품인 클래식백 라인에선 이제 1천만 원 이하의 제품을 볼 수 없습니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올해만 네 번째입니다. 가격을 인상한단 소식에 주요 매장엔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 연 매출 400억 원을 올리는 한 식품업체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순대를 만들고 있다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는데요. 식약처 조사 결과 진성푸드의 순대 제조시설이 위생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39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리고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 의료인 노조가 오는 11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시작됐지만, 정부가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의료인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 바다의 사막화라고도 불리는 갯녹음은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사라져 해저가 불모상태가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요. 이 현상이 제주도 전체 해안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발생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 정부 정책을 일선에서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고용 안정성으로 밖에선 부러움을 받는 이들이지만, 몰상식한 민원인의 막가파식 행패에 속은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의 물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것에 대해 정부가 세금 부과 절차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지난달 당근마켓에서는 한 이용자가 1억 원이 넘는 명품 시계와 수천만 원대의 보석을 중고 매물로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금지하는 것은 학교 측의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인권위는 "학생의 행동 자유와 통신 자유가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 생활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 지난해 7월부터 일반 사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됐는데요. 현역 병사라면 통신 요금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군인들에게 최대 20%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임원 직급을 통폐합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임원 첫 단계였던 이사나 상무보는 직급 자체가 기업에서 사라지는 추세라는데요. 이 때문에 이른바 '월급쟁이들의 별'인 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0.76%로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 외국에 가기 전에 환전한 돈을 편의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달러나 엔화 등 외화를 환전하려면 영업시간 안에 은행에 방문하거나 공항에 가야 가능했는데요. 스마트폰 앱 '유트랜스퍼'를 통해서 환전을 신청하고 집 근처 CU 편의점에서 외화를 받으면 됩니다. 하루 24시간, 주말에도 됩니다. 

● 재작년 도입된 전자증명서는 발급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연말까지 전자증명서로 발급 대상이 306종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이번 달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56종이 추가됩니다. 

● 숨은 보험금 찾아가세요. 중도·휴면 보험금 등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지난 8월 기준으로 12조 원을 넘었다는데요. 숨은 보험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가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서 보험금 조회부터 청구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간편청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이틀 만에 날아든 ‘위드 코로나’ 청구서 → 하루 확진자 1078명 증가, 역대 최대. 3일 0시 기준 확진자 2667명으로 전날(1589명)보다 1078명 증가. 하루에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서울)

2. ‘요소수 품귀', 유독 한국만 심각 → 디젤차량 많은데다, 원재료를 중국에 의존하다 중국이 석탄가격 상승 등으로 원료 암모니아 수출 중단... 요소수는 디젤차의 오염배출 감소가 주된 목적이지만 요소수를 넣지 않을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65%까지 떨어진다고.(한국)

3. 패스트패션의 빛과 그림자 → 자라, H&M, 유니클로 등 패스트패션은 누구나 양질의 옷을 싼 가격에 입을 수 있게 ‘패션의 민주화’를 이뤘다는 찬사를 얻기도 했지만 짧은 유행, 쉽게 버리는 옷으로 지구 환경에는 큰 짐.. 2030년엔 지구 탄소배출량의 49%가 의류에서 발생 전망.(헤럴드경제)

4. ‘훈맹정음’(訓盲正音) → 한글 점자.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1926년, 일본어 점자로 교육해야 하는 현실의 부조리를 깨닫고 7년간의 연구를 거쳐 1926년 11월 4일 한글 점자를 완성 ‘훈맹정음(訓盲正音)’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헤럴드경제)

5. 교내서 ‘폰 끄기’는 인권침해라는데... → 휴대폰 허용하면 과연 수업이 될까 갑론을박. 인권위, 학생들의 교실내 휴대폰 사용금지가 인권적으로 부당하며 5년간 50건 진정에 계속해서 같은 판단. 교사, 학부모들은 현실 무시한 처사라는 의견.(서울 외)

6. ‘초중학교’ →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해서 운영하는 학교. 작년 3월 기준 전국에 119개교. 폐교는 1982년부터 올해 3월까지 3855개교로 지금 있는 학교의 32.2%에 해당하는 숫자.(문화)

7. 바이든, 취임 1년도 안돼서... 가시밭길 예고 → 취임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에 밀려. 내년 11월 중간선거도 위기.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 지지 유세.(아시아경제)

8. 백령도 공항 → 정부의 내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 인천시 2027년 개항 목표. 현재 뱃길로 4시간 거리...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는 1시간에 가능.(경향)

9. 한팔 피트니스 선수, 3관왕 → 3년전 교통사고로 한팔 잃은 여성 피트니스 선수 나윤, 비장애인과 경쟁 3관왕... ‘한팔없는게 부끄럽지 않다’. ‘장애인들 밖으로 나오게 하고 싶다’.(중앙)▼

10. EU의회 대표단, 대만 첫 공식 방문 → 中, ‘핵심 이익 침해’, 거센 반발. 다음 美대선 직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대만의 핵무기 보유 주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대만 간 군사적 긴장감 최고조.(세계)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매수 열기가 둔화된 반면 오피스텔과 빌라 등 '비아파트 주택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 지난 2일 오후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청약에는 12만44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398대1을 달했음. 청약자당 1000만원의 신청금이 필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조원이 넘는 신청금이 쏟아진 셈.

2. 내년 예산안을 검토 중인 국회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탄소중립 사업들에 대거 예산이 할당된 문제를 지적했음. 전력 수급을 총괄하는 한국전력에선 정부가 2034년까지 폐지하겠다던 30개 석탄화력발전소의 일부를 '전면 폐지' 대신 '가동 중단'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음.

3. 3일 코스피에 상장한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과 동시에 시가총액 13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에 올랐음. 이날 카카오페이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를 형성했음. 이후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공모가 대비 114.4%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감.

4. 미국 민주당의 전통적인 표밭인 버지니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정치 신인 글렌 영킨 후보(54)가 당선됐음. 공화당 후보가 버지니아주지사에 당선된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임.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문제,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불만이 표심 방향을 바꾼 것으로 분석됨.

5.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연달아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국제 무대에서 동맹국을 규합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 세계 공급망 확대 등 이슈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나섰음.

6.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아마존이 오는 2022년부터 우주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최대 1Gbps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이은 행보.

7.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안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몇 주 내로 10억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얼굴 스캔 데이터(템플릿)를 삭제하고 안면 인식 시스템 가동을 중단할 계획.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물가는 뛰는데…가계빚 169조 늘때 소득 39조 '찔끔'...가계신용데이터 분석해보니...최근 1년 부채 늘어나는 속도...가처분소득 증가의 2배 넘어...고물가에 실질소득 줄어들고...금리인상땐 부채상환 부담 쑥...중산층 소비여력 더 감소할듯

☞ '눈덩이 과징금' 해운업계 비명…"수년간 번돈 다 토해내란 얘기"..."불확실성 해소해달라"...간담회 열고 강력 호소...전세계 물동량 늘어나는데…공정위는 4년째 담합 조사..."내년 선박발주 계획도 못세워...고스란히 중소 선사들 피해...부처간 기싸움, 연내 매듭을"...징벌적 과징금에 집단 반발..."적자 상황에 누가 담합하나"

☞ "한국 반도체 새우등 터질판"…미중 관세전쟁 피해 4조 육박...더 거세진 바이든 동맹 압박에 기업들 난색...홍콩 통한 물량까지 합치면..韓반도체 中수출 60% `쏠림`..."2018년 미중 관세전쟁으로...한국기업 3조 피해 직격탄"...G2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中의존 낮추고 수출 다변화를

☞ 요소수가 뭐기에..부족하다고 '경제타격' 우려까지?...요소수 품귀 현상에 수백만 화물차 멈춰설까 우려...물류대란, 택배대란 등 최악의 상황 전망도...요소수에 대한 궁금증과 답변

☞ '손실보상' 일주일간 1조2천억원 지급..44만여명 받았다...44만8824명에 1조2674억6000만원 지급...전체 금액인 1조8000억원의 72.2% 수준...신속보상 지급 신청 대기자수 감소 지속

《금 융》

☞ 사모펀드가 끌었다…올해 '역대급 M&A'...3분기 누적 실적, 작년치 추월...역대 최고 41조원도 넘어설 듯...사모펀드, 거래비중 절반 차지...소수지분 투자 활성화 영향도...9일 열릴 대체투자 콘퍼런스...코로나 이후 M&A 전망 제시

☞ 버스 1100대 보유 차파트너스, 3300억 규모 ESG펀드 만든다...운송인프라 투자에 특화...준공영 버스 1위 사업자...수소충전소 사업도 확대

☞ 미래에셋, 50대 초반 부회장 '파격 인사'...부동산투자 전문가 최창훈과...벤처투자 김응석부회장 선임...70년대생 젊은대표 대거발탁...대표 평균연령 50세로 낮아져

☞ 대세는 MTS… MZ들, 주식거래 판까지 뒤집었다...토스證, 위탁매매 약정거래 49곳중 23위...교보·현대차·신영·KTB투자證보다 앞서...오프라인 지점 없이 서비스 8개월만 성과...2030 투자자 늘며 모바일 거래 중요성 커져...증권가 내년 MTS 시장 선점 경쟁 예고...키움·KB·NH證 등 새 서비스·개편 준비...카카오페이證, 연내 카톡서 거래 개시

☞ 카카오페이, 코스피200 편입 촉각…"흑자전환이 관건"...`공모가 2배` 상장이후 전망은...온라인 호황으로 결제액 늘어...작년손실 메우고 흑자 가능성...3712만주 보유 中알리페이...물량 시장에 풀릴지도 변수

《기 업》

☞ "이렇게 좋은데 한국만 몰라"…'테슬라 킬러' 2000만원대 전기차, '품질고수' 르노 조에...테슬라 뜨끔…안전성 논란 `제로`...지난해 유럽서 전기차 1위 차지...국내 실구매가격은 2000만원대

☞ 삼양, 1조대 '스페셜티' 소재업체 M&A 추진...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인터뷰...유럽·미국서 인수대상 압축...외부투자자 포함 조단위 투자...100주년 대비 성장동력 발굴,,,ERP 재구축·인사제도 개편도

☞ 현대차, 서울대와 '꿈의 배터리' 만든다...서울대 연구센터 조성 협약...에너지 분야 교수 대거 참여...전고체·리튬메탈 전지 연구...현대차그룹 300억 투자키로...정의선 "배터리 기술 진보가...전동화 물결 가속화시킬 것"

☞ "롯데 망하게 할 기업 찾아라"…신동빈, 사재까지 털어 수십억 베팅...5년간 130여개 스타트업 발굴한 롯데벤처스..."롯데 위협할 기술 찾아라"...신동빈 회장 지시로 탄생...자본금 50억 사재출연도...辛회장 100주년 맞이해...13곳 투자·해외진출 지원

☞ 방한한 넷플릭스 부사장 "오징어게임 제작사와 추가 보상 논의중"...딘 가필드 넷플릭스 부사장 망 사용료 및 수익 독식 문제 논의국회·정부 주요 관계자 만나 논란 대응 나서

《부 동 산》

☞ 도로·공원 만들면 용적율 20%p 상향..리모델링 탄력받을까...市, 용적율 완화 기준 발표..'임대주택 도입'은 폐지...리모델링 사업 선택지 생기고 사업성 판단 기준 마련...공인기관 '수직증축 기술' 검증 여전히 지지부진

☞ 20억 넘어도 오피스텔 묻지마 투자.."산꼭대기에 지어도 팔릴판"...평균 1398대 1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현장 가보니...인근 아파트보다 비싸도...12만여명 몰려 최고 경쟁률..."웃돈 얹어 팔아달라 전화에...중개사무소 온종일 일 못해"...'신길 푸르지오'도 완판 행렬...100실 미만 전매제한 없고...청약통장·주거기간 안 따져...규제피해 오피스텔로 돈 몰려

☞ "환금성 떨어져 집값 하락기엔 속수무책"...전문가들 오피스텔 과열 경고...年 7만가구 공급과잉 우려에...임대수익률 4%대로 하락...대단지 브랜드로 옥석 투자를

☞ 올해 가격급등 경기-인천 아파트 '서울 거주 2030 원정매입' 급증...서울 거주 '패닉바잉' 세대, GTX·신도시 호재 지역 대거 사들여...작년 대비 서울 MZ세대 매수 비중 급증…집값 하락시 피해 우려

☞ 민간·공공기관이 손 잡고 입주예정 물량 정보 공개한다...부동산원·부동산R114 업무협약...협의체 구성·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사 회 유 통》

☞ AI주치의·구삐…혁신성과 메타버스로 본다...대한민국 혁신박람회 개막...광주형 일자리 등 우수 사례...오는 12일까지 DDP서 전시...캐릭터 꾸미고 게임하듯 관람...실시간으로 댓글 주고 받기도...단순 전시 넘어 참여 콘텐츠로

☞ 하루평균 신규확진 1주새 591명↑…정부 "당분간 증가세 불가피"...이동량·고속도로 통행·신용카드 매출 모두 상승세…"점차 안정 기대"...위중증 환자 관리가 중요…"현재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

☞ "음식점 아니면 뭘하라고.." 연일 뭇매 맞는 자영업자 분통...음식점 허가총량제..."왜 포화상태인지부터 살피고...다른 먹고살 길 먼저 열어줘야...일자리 부족 등 근본원인 해결을“

☞ 3분기인데 '1조 달성'..제약·바이오 신바람...유한양행·녹십자·삼바 등 3분기 매출 1조원 달성...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해외 수출 등 신장 견인...에스디바이오센서 상반기에만 1조원 돌파,,,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씨젠, 셀트리온 등도 기대

☞ 신규확진 2667명…'위드코로나' 우려 현실로?...3일 0시 기준 전날보다 1078명 늘어,,,36일만에 최다…역대 4번째 규모,,,"현 의료체계 하루 5000명이 한계"

《국 제》

☞ 1차 기록 없는데 2차 접종?..日 백신 데이터 오류 빗발...백신패스·부스터샷 접종 앞두고 오류 우려...접종권 번호, 시스템 입력 과정서 '오기입'...닛케이 "디지털화 지연 만회 못해" 비판

☞ 1년만에 '텃밭' 버지니아 뺏긴 바이든..내년 중간선거 '빨간불',,,'중간평가' 주지사 선거서 패배...사실상 '바이든-트럼프 대리전',,,'트럼프 지지' 정치신인 영킨 승리,,,공화당 후보 12년만에 당선

☞ 경찰 출신 흑인 애덤스, 뉴욕시장 당선…"당신들 꿈 위해 노력"...흑인으론 역대 2번째 뉴욕시장…내년 1월 취임,,,팬데믹 이후 경제회복 과제…인종차별 개혁 약속

☞ 中정부 "생필품 비축하라"…코로나 공포방역...당국 공지에 시민 "전쟁나나"...디즈니랜드 밤새 3만명 가두고...도심 신호등 빨간불로 바꾸고...초등학생들 학교 봉쇄 후 격리...세계 일상회복과 정반대 행보,,,올림픽앞두고 무관용정책 논란

☞ 美·佛·英, SMR 집중 투자...'후쿠시아 악몽' 日도 원전비중...20~22% 유지에너지난에 獨도 확대 여론 고개...첨단 소형원전 개발 국가도 늘어...2050년까지 1,000기 건설 될듯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이틀째, 방역당국이 예상한 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계적 일상복에 따른 본격적인 급증세는 다음 주에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5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하루 새 16명이 숨졌는데, 대부분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빠른 접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위드 코로나' 4개월차 영국에서는 중증이 아니면 모두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사실상 재택치료는 방치 수준으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확진자 급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주는 시사점이 큽니다. 

● 민주당이 '대한민국 대전환'이란 이름의 대규모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패 기득권 세력의 귀환을 막고 공정 성장을 이루겠다며 필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당원투표율은 50%를 돌파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판세라며 기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 대장동 의혹 핵심 3인방인 김만배 씨와 남욱·정민용 변호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검찰이 입증에 어려움을 겪었던 배임 혐의가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이 오늘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또 다른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는 어제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오수 회장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금을 댄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 소환조사도 임박했다는 전망입니다. 

● 어젯밤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2천274명이 새롭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2천4백 명대로 예상되는데 지난 주말 핼러윈 행사와 방역 완화 영향은 다음 주쯤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만2천 대를 리콜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장치가 갑자기 활성화하는 등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입니다. 

●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미국의 주요 정·재계 인사들을 잇달아 접촉했는데요. 어제 최태원 회장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만나 2030년까지 미국에 520억 달러, 우리 돈 61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거의 10년 만에 3%를 넘어섰습니다. 기름값과 달걀 같은 식재료값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물가 상승 요인들이 많아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전 세계적 원자재와 부품 부족 현상에다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 외부 위협 요인까지 적지 않아 물가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 지난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숨진 환자의 비율이 나머지 지역보다 1.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코로나19 대응이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미흡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4무(無) 안심 금융'을 통해서 3천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합니다.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를 의미하는 '4무 안심 금융'입니다.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동안은 무이자고, 2년차부터 4년간은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합니다.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전화 ☎1577-6119로 신청하면 됩니다. 

● 우체국의 '우편물 주거 이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전에 살던 집으로 온 우편물을 우체국에서 새로 이사 간 곳으로 배달해주는데요. 동일 권역이라면 석 달 동안 이용 요금은 무료고 무료 기간 이후에는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그 안에 주소를 변경해야 합니다. 읍·면·동 주민센터나 정부24, 우체국 창구, 인터넷 우체국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비용도 아끼고, 좀 더 간편하게 김장을 하려고 생 배추 대신 절임 배추 사는 분도 많을 텐데요. 사전 예약하면 최대 2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 업체들이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 정부가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했지만, 아직은 기름값이 여전히 비싼데요. 다음 주 금요일인 오는 12일부터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형차에 기름을 가득 채운다고 하면 지금보다 1만 원 정도 아낄 수 있어 할인 폭이 작지 않습니다. 

● 여름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파라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경미한 발열, 기침, 콧물을 유발하고 소아의 경우 컹컹 짖는 듯한 기침이 특징인 크루프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 따로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 2년 전 키즈카페에 갔다가 물에 빠져 최근 뇌사 판정을 받은 5살 여자 아이 소율이가 환자 3명에게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기를 이식 받은 3명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뇌사 판정 후 장기를 기증한 사람은 모두 400여 명이었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밑으로 내려가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1. 12일부터 휘발유값 싸진다 → 유류세 인하, 휘발유 164원 정도 인하 효과. 정부, 정유사 직영, 알뜰주유소는 12일부터 즉시 반영 되도록한다는 방침. 일반 주유소의 조치 이전 출하된 휘발유는 인하 효과 늦어질 듯.(매경)

2. 정체된 백신 접종, '접종률 85%' 찍을 수 있을까 → 2일 현재 1차 접종률 80%, 2차 완료율 76%. 접종 희망 성인 사실상 대부분 완료. 12~17세 접종이 관건. 부작용에 예약 꺼려 목표 달성 미지수.(아시아경제)

3. 고물가 시작?... 10년 만에 최고로 뛰었다 → 10월 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 이상 오르면서 9년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 내린 것도 있어. 배추(-44.6%), 사과(-15.5%), 파(-36.6%) 등 농산물 6.3% 내려.(헤럴드경제)

4. 2030 절반 이상이 ‘통일 필요없다’ → 20대의 55.8%, 30대의 52%가 ‘통일 필요없다’ 응답. 반면 40대의 63.2%, 50대의 64.6%는 ‘통일 필요하다’ 응답. 문화일보- 엠브레인퍼블릭 20·30·40·50대 각각 500명씩 2000명 조사.(문화)

5. 20대가 ‘탈원전’ 찬성 비율 가장 낮아 → 탈원전 반대 비중이 전 연령층에서 70∼80%. 탈원전 찬성은 40대가 32.6%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0.8%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낮아.(문화, 같은 조사)

6. 실업급여 얌체족 '50% 감액' → 고용보험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잦은 취업, 실업 반복, 실업급여 기간을 휴가처럼 이용하는 근로자, 악용하는 기업도 제재. 사실상의 유예기간 고려하면 2025년부터 첫 적용 사례 나올 듯.(한경)

7. 노태우 대통령에 조전 보낸 국가들 → 중국, 일본, 태국, 쿠웨이트, 바레인, 헝가리, 과테말라, 몰디브, 세이셸, 가봉 등 10개국 정상. 특히 중국은 대사 조문, 조전 공개 여부 확인 등 각별한 관심. 노 전 대통령의 1992년 한중 수교, 대만 단교 결정 등을 감안 한 듯. 정상 조전의 늑장 공개 두고 의혹의 시선도.(한국 외)

8. 사각으로 깍은 ‘깍두기 머리’ 서초구 가로수 → 중심가 ‘플라타너스’, 성장 빨라 신호등, 간판 가리자 샹젤리제처럼 직육면체형 가지치기. 초기 못마땅해 하던 주민도 ‘볼수록 매력’ 호평 늘어.(경향)▼

9. 위드 코로나, 대학들 대면 수업? → 두달 남은 2학기, 대면 수업하는 학교 적을 듯. 타지 거주 학생들의 방 구하기 문제, 학사 운영 혼란 우려도.(서울)

10. ‘나의 기부가 어떻게 세계 기아를 해결할 수 있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고 회계가 공개된다면 66억 달러 기부위해 지금 당장 테슬라 주식을 팔 것’... → 머스크,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세계 기근 해소 위해 66억 달러 기부 요청 받자.(세계)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2일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내부등급법 도입을 최종 승인했음. 이 법이 적용되면 우리금융은 자기자본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남. 우리금융은 이 자금을 중소형 증권사나 보험사 M&A에 투입할 것으로 보여 금융권 관심을 모으고 있음.

2. 디젤차 배기가스(질소산화물)를 정화해주는 요소수 품귀 사태가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이 10배 넘게 폭등하자 사재기는 물론 불법 제조 움직임까지 포착되고 있음. 정부는 요소 원료를 의존해온 중국과 협의해 수입을 늘리고 공급처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임.

3. 세계 원자재 가격 상승에다 지난해 당정 통신비 지원 효과가 소멸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음. 1년 전 단행된 여당과 정부의 통신비 지원 정책 효과가 소멸되며 통계적으로 0.7%포인트만큼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음.

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붕괴 위기에 처한 세계 공급망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 사업에 대한 재편 또는 철수를 점진적으로 준비했던 한국 기업들의 '차이나 엑시트(탈출)' 속도가 빨라지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5. 미국 정부가 민간기업인 뉴스케일파워 기술력으로 루마니아에 처음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함. 미국 기업인 뉴스케일파워는 지난해 SMR 설계 심사를 통과해 전 세계 진출을 도모하고 있음. 두산중공업이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루마니아에 동반 진출할 가능성도 큼.

6. 일본 정부가 비즈니스 단기 체류나 유학생 등의 입국을 허용하고 비즈니스 단기 체류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을 최저 3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지난 1월부터 도쿄올림픽 관련 입국 등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중지돼 있던 외국인 신규 입국의 길이 일부 열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7.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130여 개국 정상이 기후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지만 탄소 감축을 주저하는 중국·인도·러시아의 벽에 부딪혀 구체적인 실행안을 내놓지 못했음. 세계 각국은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로 제한하기로 약속했지만 국가별 탄소중립 시간표는 제각각임.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갈비탕 한그릇 1만5000원, 점심시간 겁난다"…생활물가 초비상...10월 물가 3%대 상승…직장인·주부들 `비명`...코로나 일상회복 시작되며...물가상승분 음식가격 반영...식당 메뉴판마다 새 가격표...삼겹살 1㎏에 1만4천원인데...깻잎이 3만원 `역전 현상`도..."쇼핑카트 반도 못채워" 한숨...정부는 물가잡기 속수무책...소비쿠폰 등 되레 물가 자극

☞ '발암물질 400배' 비료로 만든 짝퉁 요소수 판칠라...요소수 품귀현상 점입가경...비료용 요소활용 암암리 퍼져...일부 영세업체는 생산 검토중...전문가 "車 장비 악영향" 경고...천만원 트럭 SCR 고장낼수도...정부 산업용 요소 전환 등 모색...안전성 검증안돼 실현엔 의문

☞ 반도체 中수출 최고치 찍은 한국…G2전쟁에 최대시장 놓칠 우려...더 거세진 바이든 동맹 압박에 기업들 난색...홍콩 통한 물량까지 합치면...韓반도체 中수출 60% `쏠림`..."2018년 미중 관세전쟁으로...한국기업 3조 피해 직격탄"...G2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中의존 낮추고 수출 다변화를

☞ 소득3배 뛸때 상속세 면제한도 21년째 10억...현실과 동떨어진 증여·상속세...서울아파트 중위값 4년새 10억...세율·과표구간 현실화 시급...배우자 공제한도 없애는게 타당...노후앞둔 중산층 세부담 줄여야

☞ 1위 면세점 롯데, 온라인 진격..세계 첫 '면세 명품관' 키운다...온라인 명품관 '소공 1번지' 오픈...펜디 등 30개 브랜드 정식 입점...구매대행 아닌 모든 상품 직매입...가품 우려 없애고 AS까지 책임

《금 융》

☞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내주 나스닥 입성…혼다 시총 추월하나...전기차 픽업트럭·SUV 제조사...상장 직후 시총 70조원 전망...지분 20%나 보유한 아마존...리비안 트럭 배달에 활용

☞ 국제유가 7년만에 80달러…정유·가스株 "앗, 뜨거"...GS·에쓰오일·한국가스공사...OPEC+ 증산 유지 가능성에...겨울철 난방수요 겹쳐 강세

☞ 고평가 논란 못넘은 IPO 대어들..카카오페이는 다를까...3일 코스피 입성하는 카카오페이...‘따상’시 시총 30조 카뱅과 비슷...“플랫폼 우호적 분위기 살아있어”

☞ '대출 규제 때문에'..KDI "자영업자 고금리 대출 급증"...8월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 988조5,000억 원...일반 가계대출 증가 속도보다 빨라...최근 고금리 대출 급증에 부실대출 우려 커져

☞ 같은 '메타버스 펀드'…편입종목은 천차만별...테슬라 비중 3.8%인 펀드...MS·구글 등 기술주 대부분...테슬라 주가 상승에 투자늘려...2주만에 20% 수익률 ETF...하이브·펄어비스·네이버 등...콘텐츠생산 엔터·게임株 위주

《기 업》

☞ D램 가격 하락 본격화…DDR5 '게임 체인저' 역할할까...10월 범용제품 고정가 3.7弗...올해 들어 처음 하락세 전환...데이터센터·서버 시장서...내년 DDR5로 대거 교체수요...메모리 주력 제품으로 부상...D램전체 가격 끌어올릴수도

☞ "신격호 도전·열정 잇자"…롯데가 키운 스타트업 몸값 1조 넘었다...5년간 130여개 스타트업 발굴한 롯데벤처스..."롯데 위협할 기술 찾아라"...신동빈 회장 지시로 탄생...자본금 50억 사재출연도...辛회장 100주년 맞이해...13곳 투자·해외진출 지원

☞ 車업계 고육책…인기차종에 반도체 우선공급...佛르노, 韓에 반도체 집중 배당...유럽서 인기 끄는 `XM3` 수혜...10월 판매 르노삼성차만 `쑥`...출고 꽉 밀린 `아이오닉5` 대신...다른 차 선택하면 가격 할인도

☞ 핼러윈 넘보는 빼빼로데이…세계인 축제로...수출 늘고 한류 관심 높아져...해외 MZ세대에 인기몰이...TV광고·댄스 경연대회…롯데제과 현지마케팅 강화...국내 편의점도 협업상품 내놔

☞ "소상공인에 8천원 감면"..KT 400억 보상카드에도 여전한 잡음...개인 및 기업 고객 15시간분·소상공인 10일분 요금 감면2주간 별도의 전담센터 운영해 피해 유형 접수

《부 동 산》

☞ 한강뷰가 뭐길래…용산·여의도 재건축 진통...조망 따라 집값 수억 차이...용산 산호아파트 주민들..."재건축땐 조망 보장 안돼"...조합임원 해임 총회 열기로...여의도 목화아파트 주민은...동호수 배정 불리해질라...통합재건축에 반대 기류

☞ 주택준공 9월까지 27만가구… 46만가구 공급목표 '빨간불'...작년보다 전국 24.6% 줄어...분양가상한제 등에 일정 지연땐...정부 목표치 달성 못할 수도

☞ 매매는 물론 전·월세 가격까지 폭등 "등록임대 폐지로 임차인 고통만 커져"...임대인協 헌소 1년 맞아 인용 촉구...등록임대 전셋값 시세 62% 수준인데...⅓ 등록 말소···서민 주거부담 가중

☞ '국민분쟁법' 된 임대차3법… 계약갱신 갈등 5배 키웠다...임대차 계약갱신·종료 관련 분쟁 181건 접수… 작년보다 5배 늘어..."집주인 실거주 목적 아님에도 계약갱신 거부 사례 가장 많아"

☞ 집값 급등 피로감에 거래량 '뚝'…"내년 더 큰 거래 침체기 온다"...9월 거래량 8만여건…한달새 8% 뚝...집값 고점 인식에 대출규제 겹친 탓...국회예산처 "내년 거래량 더 큰 감소"

《사 회 유 통》

☞ 배달대행료 5000원 시대 열렸다.. "음식값이든 배달료든 올려야 돼"...이달부터 전국 배달대행료 대부분 30% 인상..."쿠팡·배민에 배달원 안 뺏기려면 올릴 수밖에"

☞ 팔뚝 20바늘 봉합 상처에도 교통사고 운전자부터 구한 소방관...밭일 돕다 날아든 트레일러 간신히 피했으나 팔뚝 깊게 패...춘천소방 김용원 소방위 "운전자 살릴 생각뿐..당연히 할 일"

☞ '일상회복 둘째날' 오후 6시 1804명 확진..617명 증가...서울 777명·경기 521명·인천 146명…수도권 80%...부산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중간 집계 중단

☞ '초등교장 불법촬영' 사태에 교육부 "불시점검 실시하라"...시·도교육청에 지난 1일 공문..'상시점검 병행' 주문...경기 안양 초등학교 교장, 불법촬영 발각돼 구속

☞ 삼바 등 백신 설비에 6조 투자.. 정부는 규제 풀어 측면지원...민관 손잡고 허브화 사업 가속...삼바·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송도에 공장·연구센터 '청사진'..."백신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자“

《국 제》

☞ 모디 총리 "인도, 207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할 것"...2050년 제시한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목표 시기 늦어..."선진국이 개도국 탈산소화에 더 기여해야“

☞ 中 디즈니랜드, 코로나 확진자 1명 나오자.. 3만4000명 가둔 채 검사...현장 즉각 봉쇄.. 전원 음성→24시간 자가격리...철통 방역 고집하는 중국.. 일각선 '과하다' 비판

☞ 아프간 식량난 가중..학교 대신 매매혼 끌려가는 10세 여아...4~5살 여아, 가족 부양 위해 50~70대 남성에게 팔려가...8월부터 생활난 심각..탈레반 "국제 원조 호소"

☞ 마스크 찾아 볼 수 없는 '위드 코로나' 유럽, 확진자 늘자 속속 방역강화 유턴...방역 완화했던 네덜란드, 다시 방역 조치 강화 나서...오스트리아도 동참..실내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 머스크가 한자로 한시 올렸다고? 7시간만에 1억뷰, 내용은?...中 네티즌 "인류상잔, 코인경쟁...세계식량기구 반박" 갑론을박...반나절만에 검색어 1.1억 클릭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감염은 다시 확산 조짐입니다. 방역 당국은 하루 신규 환자가 현재의 2~3배로 증가할 거라며 5천 명 수준을 한계치로 봤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 시민들이 몰리면서 밤거리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방역패스가 적용된 일부 업종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민주당 선대위는 12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오늘 출범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필요성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준비된 미래와 시대교체를 내세우며 세번째 대선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젠 거대 양당의 정권교체가 아니라 판을 갈아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여야의 후보들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 검찰이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사실상 화천대유 측이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는 배임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인물인 손준성 검사를 오늘 처음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법원에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가운데 혐의를 입증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검찰이 어제 이른바‘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법무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으로,사업가 A 씨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디지털 세금 도입하고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도로 억제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디지털세는 글로벌 기업이 돈을 벌어들이는 나라에서도 이익의 15%까지 세금을 내도록 한 것으로,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한국에 삼성전자는 외국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겁니다.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파리협약에서 탈퇴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이 늦어졌다며 대신 사과에 나선 겁니다. 

●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어제노규덕 외교부 평화교섭본부장과 영상으로 협의를 진행하면서 중국은 한반도 평화 논의 추진, 종전선언 발표 등 사무에 관해 관련국과 소통을 유지하며 건설적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 태국과 이스라엘, 호주 등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19와의 공존,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빗장을 걸었던 하늘길을 개방하면서 이들 국가의 공항은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 최근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세계 부호들에게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돈 수 조 원의 기부를 요청했는데, 머스크 CEO가 답을 내놨습니다. 어떻게 써서 해결할지 근거를 대면, 테슬라 주식을 팔아서 내놓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 반달곰 수입은 농가 소득 증대와 외화벌이 목적으로 1981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369마리의 곰들이 일반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데, 정부가 올해 말까지 곰 사육 종식 이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인터넷 마비 사태를 일으킨 KT가 모든 고객에게 15시간의 요금을 깎아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 봐야 개인별 천 원 남짓, 피해가 큰 소상공인도 7~8천 원에 그쳐,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 경유 차량의 필수품인 '요소수' 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자국 수요를 우선 채우기위해 요소 수출을 중단하자 그동안 원료의 97%를 중국에 의존해왔던 국내 요소수 시장이 마비된 건데요. 10리터당 1만 원에서 1만 6천원 뛰었고, 온라인에는 5만 원 이상에 판매하는 곳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 요소수는 디젤차에 유해가스 저감해주는 역할을 하는 액체 물질로 없으면 시동이 안걸립니다. 

● 정부가 주택 공급 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실제로 올해 공급이 이뤄진 물량은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량 부족 영향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접속하면 실제 거래된 부동산 가격과 계약일 등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달부터는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실거래가 정보 외에 다른 정보도 추가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직거래인지, 중개사를 통한 거래인지 부동산 거래 유형을 알 수 있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대면 근무로 돌아간 어제, 기업 구성원들의 반응이 세대별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재택근무가 사라져 아쉬운 2030 직원들과 반대로 40대 이상 관리자급 직원들은 대면 근무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시작됐는데요. 오는 5일까지 1천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이 10% 할인 판매합니다. 농협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월 30만 원 한도로 신분증을 가져가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이 적용됩니다. 

● 오랜 시간 침체를 버텨온 극장가는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개봉을 미루던 한국 영화들도 하나 둘 개봉 일자를 잡고 있습니다. 범죄액션극 '강릉', 류승룡 주연의 '장르만 로맨스', 윤계상이 1인 7역을 소화하는 '유체이탈자' 등 한국 영화들이 이달 차례대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막을 올렸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키움이 이정후 선수의 결승타로 두산을 이겼습니다. 5위 팀으로는 2016년 KIA에 이어 두 번째로 와일드카드 1차전을 승리한 키움은, 오늘 2차전을 잡으면 사상 최초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 5위팀이 됩니다.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번 터지면 평생 먹고 산다’... 투자-도박 경계 오가는 사람들. 시행사의 세계 → 땅 매입부터, 인허가, 분양까지 불확실성 투성이고 중간에 어느 하나라도 틀어지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임이지만 한번 터지면 기본이 100억~200억.(한국, 기획기사)

2. 일일 확진자 5000명이 의료체계 한계 → 중환자실 가동률 75%를 넘어서면 일상 회복 중단, ‘비상계획’ 발동. 중환자실 가동률 실시간 집계 시스템 준비.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환자수 지금보다 두세배 증가 예상.(동아)▼

3. KT, ‘통신장애’ 보상안 발표 → 일반가입자는 실제 장애시간 10배인 15시간 기준 보상, 금액으로는 5만원 가입자 기준 1000원정도. 소상공인은 10일치 서비스料, 금엑으로 7~8천원 수준. 12월 요금서 감면.(문화 외)

4. 최근 20여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 → ▷예스24(1999∼2021년). 일본 심리학서 ‘미움받을 용기’. 2014년 첫 간행 곧 200만부 돌파 예상 ▷교보문고(2007~2021)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12년 출간 이후 300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져.(문화)

5. ‘중국 같은 나라들에서 온 더러운 철강’(dirty steel from countries like China) → 지난 31일 EU와 철강 관세 분쟁을 끝내는 내용에 합의한 뒤 중국이 탄소배출 기준을 지키지 않는 다며 바이든, 직격탄. 미-중 갈증 격화 일로.(중앙)

6. 올 들어서만 해수면 0.45㎝ 올라 → 세계기상기구(WMO) 보고서. 전 세계 해수면, 1990년대 초반보다 10.22㎝ 높아져. 위성으로 정밀 측정을 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 매년 속도도 빨라져.(중앙)

7. ‘능력은 얼마나 공정한가’... → 월평균 가구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가정의 학생의 전문계고 진학한 비율은 4.1%에 불과했지만, 100만원 미만인 가정의 학생은 10배인 43.7%에 달해.(경향, 기획기사)

8. 33년전 제작된 닌텐도 게임팩, 1억원 낙찰 → ‘슈퍼마리오 브로2’ 미개봉 팩, 1996년 출시 ‘슈퍼마리오 64’ 게임팩은 이보다 앞서 18억 7천만원에 팔렸다고. 미국 경매시장, 코로나로 유동성 풍부해져 높은 낙찰가 형성.(동아)

9. 대리운전 호출 위해 ‘5m’ 음주운전은 용인 가능한 수준 → 서울 행정법원, 대리 불러놓고 위치 확인 안된다는 대리기사 요청으로 5m 운전한 사건에 대해 면허 취소를 하면 직업이 택시기사인 해당자 생계 막혀. 사회적으로 관용해 줄만 사항. 이례적 판결.(헤럴드경제)

10. '양해 드리다'(X) → 양해는 '남의 사정을 잘 헤아려 너그러이 받아들임'을 뜻한다. 따라서 '양해를 드린다’는 ‘양해를 구해야’ 할 내가 ‘양해 해 준다’는 반대의 뜻이 된다. ‘이해를 바란다’ 할 것을 ‘이해를 드린다’라고는 하지 않는 것과 같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연내 4대 시중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들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됨. 그동안 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는 ETF에 투자할 수 없었음. 신한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ETF 매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가동에 돌입.

2.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외국 벤처캐피탈(VC)은 국내 스타트업에 5조원 규모 뭉칫돈을 투자. 중국 지도부가 거대 기술 기업을 포함한 민간 기업을 이념적으로 장악하기 위한 규제를 쏟아내면서 중국에 신규 투자하는 대신 한국과 인도 등 다른 아시아 스타트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추가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15개 동맹국들과 글로벌 공급망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실패할 수 있는 하나의 원천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우리의 공급망은 다각적이어야 한다"고 밝힘. 그는 "공급망 문제를 어느 나라도 일방적으로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정은 필수"라며 "원자재, 창고,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협력하자"고 제안.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 전적으로 기대는 현재의 공급 가치사슬에서 탈피해 동맹국끼리 새롭게 재편하자는 취지.

4. 고용노동부가 이달 말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현지 접종, PCR검사 등 조치하에 모든 송출국(16개국)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도입하고 일·주별 도입 상한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힘

5.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5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힘.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 이로써 월간 수출액은 8개월 연속 500억달러대 행진을 이어가게 됐음.

6.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상장기업 순위에서 시가총액 기준 1위에 등극. 29일(현지시각) MS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전일 보다 7.27% 급등한 주당 331.62달러에 거래를 마침. 시가총액에서 MS는 2조4897억9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애플(2조4762억1900만 달러) 보다 약 134억8100만달러 앞지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에 대해 "MS는 팬데믹 기간동안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큰폭으로 성장을 했다"면서 "이에 반해 애플은 공급망 붕괴가 아이폰과 다른 제품들의 제조를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아·태 국가도 속속 위드코로나 중국은 여전히 빗장
2. '배임 고리'로 지목된 정민용 윗선 수사 물꼬 트일까
3. 당국 대출 옥죄기에 10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
4. "고작 평균 1천원?"KT 보상안에 고객들 분통
5. TBS 123억 삭감 등 '오세훈 예산' 시의회 넘을까 격돌 예고

6. 제재 완화 추진에 고위급 회동 눈에 띄는 中 대북행보
7. 올해 수출 역대 최단기 5천억달러 돌파 최고실적 경신 유력
8. 태국, 63개국에 무격리입국 허용 "따뜻한 태국 반갑다“
9. 교육부, 김건희 논문 부정 의혹 관련 국민대 특정감사
10.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500만명 넘어

11. 기시다 "美 등 동맹 가능한 한 조기 방문하고 정상 초청“
12. 바이든, 넷제로 달성 위한 추가 전략 공개 "개도국도 도울 것“
13. G20서 노출된 기후 해법 둘러싼 이견 COP26도 험로 예고
14.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 취임 "혁신·성장으로 40년 비전 제시“
15. 연간 학생선수 0.63% 폭력피해 언어폭력 늘고 신체폭력 줄어

16. 통합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소득 수준 따라 차등화
17.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엿새만에 1조원 지급…총예산의 56%
18. 작년에 잠잠했던 독감, 올해 유행할까…"백신접종 적극 권유“
19. 진보성향 NCCK 총무, 노태우 추모기도 '후폭풍'…내부 강력 반발
20. 대졸 이상 비정규직 284만명, 역대 최다…비중도 35%로 최고

21. 부동산 투기 의혹 김승수 의원 송치…현직 3번째
22. 반도체난에 국내 완성차업계 10월 판매↓…내수 8개월째 역성장
23. 금감원 '금융꿀팁'…개인형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차이점은
24. 정경심 前동양대 교수 소유 상가 경매로…친동생 지분 강제경매
25. 조커 복장 도쿄 전철 무차별 공격…승객들 "핼러윈 장난인 줄“

26. 꼬이는 영·프랑스 어업 분쟁…얼굴 또 붉힌 양국 정상
27. 위기의 중국 부동산업체들…이달 갚을 달러채 원리금 2조 넘어
28. 낮 도로서 7살 아들에 발길질·폭행…경찰, 40대 친모 입건
29. "5·18 참여자 '폭도'로 기록한 국방부 자료 즉각 수정하라“
30. '1조원대 투자사기' 화장품 회사대표 등 64명 무더기 검찰 송치

31. 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최대주주 된다
32. 정부, 초광역협력 3개 TF 구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
33. 법원 "박원순 유족 대리인, SNS 게시글 내려라" 재차 결정
34. 조직개편·인사 마친 SKT 유영상호 "안정적 통신인프라 구축“
35. 저소득층 재난적의료비 지원 최대 80%로 확대 연 3천만원 한도

36. 목성 '대적반' 깊이 최대 500㎞ 달해…우주정거장 덮을 정도
37. 국수본부장 "'약제 누출' 원하청 수사" 아직 입건 없어
38. 부산경찰청, 성범죄 의혹 예비역 중사 출신 유튜버 송치
39. 부산 택시 기본요금 4년 만에 인상 12월 15일부터 적용
40. '위드코로나' 첫날…'취식 허용' 잠실구장엔 오랜만에 치킨 냄새

41. 구급차 6시간 기다리다 숨진 노인 끝까지 지킨 반려견들
42. 英 보석회사 해킹당해 트럼프·베컴 등 고객정보 유출
43. 핼러윈 이태원 불법촬영 피해자 고소장 제출 정식 수사로 전환
44. '그릇된 호기심에 ' 몰카 설치해 투숙객 엿본 모텔 주인
45. "경찰관 남친에 낙태 강요당했다" 고소한 전 여친

46. 사망직전의 사실혼 배우자로부터 받은 재산, "증여 아닌 위자료“
47. 조커 복장 도쿄 전철 무차별 공격…승객들 "핼러윈 장난인 줄“
48. 부산 101층 엘시티 레지던스 건물 로비에 난데없이 등장한 텐트
49.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동거녀 협박, 10대 석방
50. ATM 현금 뽑아 아들 계좌에 수십억 무통장 입금하고 부동산 투기



2021년 11월 2일 부동산 꿀모닝 뉴스


■"대출규제 前 분양하자"…4.5만가구 떴다
-올들어 월간 최대물량 공급
-내년엔 잔금대출도 DSR 규제, 전국 76곳 4만4947가구 선보여
-서울 '힐스테이트 세운' 436가구, 광명 '베르몬트로'·인천 'SK뷰', GS '송도자이' 등 대단지 관심

■서울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보증금 일부 지원해 주거비 부담 덜어주는 공공임대주택
-2500가구…보증금 30% 무이자
-서울 거주 무주택가구 구성원,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

■지자체 '2·4대책'에 반기…첫 철회요청 파장
-도봉구, 주민반발에 입장 바꿔
-정부, `주민 50% 동의` 밝혔지만 도봉구 "토지 소유주들이 반대"
-주민들 "매매·전세 다 막혀", 지방선거 앞두고 반발 확산

■'1,102가구 용산 노른자' 리버힐삼성아파트, 리모델링 시동
-지난달 31일 리모델링 추진위 출범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참석…수주전 예고

■"녹물에 주차 전쟁, 그래도 산다"…30년 넘은 노후주택 밀집지 새 아파트 귀한 몸
-대구 서구·남구 서울 노원구 등 노후주택 비율 높아
-주택 수요 꾸준해도 주택 공급 여전히 부족

■가족간 '부동산 직거래'도 이젠 신고해야
-국토부 실거래시스템 개선
-아파트값 왜곡 방지 차원
-중개업소 소재지도 밝혀야

■구로·가산동 일대 'G밸리' 재탄생…서울 최대 융·복합단지로 키운다
-서울시, 산업단지계획 변경
-13개 전략거점 선정한 뒤 특별계획구역 지정
-전체 부지 면적 15% 이상 공원형 공개공지 조성

■지자체 '2·4대책'에 반기…첫 철회요청 파장
-도봉구, 주민반발에 입장 바꿔
-정부, `주민 50% 동의` 밝혔지만 도봉구 "토지 소유주들이 반대"
-주민들 "매매·전세 다 막혀" 지방선거 앞두고 반발 확산

■‘통합공공임대’ 임대료, 입주자 소득따라 시세 35~90% 낸다
-국토부, 임대료기준 행정예고
-정부 '상한선' 표준 시세 설정
-시행자가 소득따라 차등부과
-서울시, 보증금 무이자 지원,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478억에 사면 됐는데···잠실주공5, 부지매입 미루다 수백억 더 쓸 판
-재건축 단지와 맞닿은 송파YMCA 부지
-매도청구 승소하고도 이자 부담에 매입 미뤄
-YMCA "기존 매매계약 해제" 내용증명 강수
-가뜩이나 사업 더딘데…뒤늦게 지급 수습나서

■일주일새 수억 뛴 아파트, 혹시?···‘직거래’ 여부도 공개한다
-부동산 직거래 여부· 중개사 소재지 등
-국토부, 연말부터 실거래 자료 공개 확대
-특수관계인 거래·적정가격 등 유추 가능
-내년 하반기엔 공장·창고 실거래가도 공개

■대출 총량관리 약발 통했나…10월 은행 신용대출 잔액 감소
-신용대출 전월보다 1720억 줄어
-지난 5월 이후 5개월만에 감소세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3.4조 늘어
-증가율 연간 목표치 6%에 바짝

■나 홀로 아파트 미계약 줍줍 수백 대 1 경쟁률…내년부터는 현금부자 잔치?
-시장 불확실성 짙어지며 '로또'로 통하는 분양아파트 두각
-내년부터 대출규제 강화…현금부자들만의 잔치되나

■엎치락뒤치락 집값…노원구 아파트 수억 원 떨어지기도
-대출규제·추가 금리인상·주택공급 3중 대책에 관망세
-상계주공3 등 수억씩 떨어져서 실거래
-강남 서초구 중심으로 신고가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하루 24시간 영업할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도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집니다. 

●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등은 접종 완료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노인 시설 이용이나 요양병원 면회도 마찬가지인데 유의해야 할 건 유흥시설의 경우 음성 확인서가 있어도 미접종자는 아예 출입할 수 없습니다. 

● 이태원 등 서울 번화가 곳곳에 핼러윈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고된 대로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립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오는 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당원투표를 시작합니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어제 치러진 중의원 총선거에서 단독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국정 운영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공급망 문제를 줄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당장 조치해야 한다고 전 세계 정상에 촉구했습니다. 당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사용하고, 상품 부족 현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방 비축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핵심 의제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 논의에선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데 노력한다는 선언적인 의미의 합의에 그쳤습니다. 당초 2050년을 제시했던 탄소중립 시점도 못박지 못하고 21세기 중반 쯤이라는 애매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가 교황청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 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보험사,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디지털에 특화된 손보사로 키웁니다.SK텔레콤은 오늘부터 통신 사업을 하는 ‘SK텔레콤’과 반도체와 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로 분할해 새 출발 합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가계대출금리의 격차가 9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9월 기준금리는 연 0.75퍼센트, 가계대출금리는 3.18퍼센트입니다. 저금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붙이고 우대금리는 낮춘 결과라고 합니다. 

● 주식, 가상화폐 열풍을 계기로 투자에 눈뜬 MZ세대들이 조각투자에 뛰어들며 새로운 재테크 시장을 열고 있습니다.조각투자는 개인이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부동산, 미술품 등 고가의 자산을 10만 원에서 1천만 원 단위의 지분으로 나눠 여러 명이 공동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현금성 청년 복지 사업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경기도 김포시는 미취업 청년들이 공인 영어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보면 응시료를 내주고, 울산시는 미혼 청년에게 매달 주거비 15만 원을 지급합니다. 

● KTX를 이용하면 그동안에는 결제한 회원에게 금액의 최대 11%가 마일리지로 쌓였는데요. 코레일이 이번 달부터 KTX 마일리지 혜택을 결제자가 아니라 실제 이용자가 받을 수 있도록 적립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던 농촌관광 할인 지원 사업이 시작되는데요. 농촌 여행지에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금액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welchon.com 

● 국민지원금 신청이 지난달 29일에 마감됐는데요. 지원금 이의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면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은 끝났지만 지원금 지급 관련 이의 신청은 증빙 서류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해 오는 12일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립니다. 할인 폭이 최대 80%에 이른다는데요. 전국 17개 시도와 2천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 전기 자전거가 짧은 거리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나홀로 탈 수 있는 자전거 수요가 늘면서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데요. 자전거 업계에서는 국내 자전거 매출에서 전기 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20퍼센트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에서는 단일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kt가 삼성을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5년 10번째 구단으로 합류해 한동안 꼴찌가 더 익숙했던 kt는 이강철 감독 부임 3년 만에 기어코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그 밖의 지역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미 CIA, 서울 사무국 →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사실, 서울 사무실 폐쇄에 직원들이 해고소송 제기하는 과정에서 알려져. 2005년 ‘오픈소스 센터’로 설립된 뒤 2015년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로 이름을 변경, 활동해왔다고.(경향 외)

2. 해외 유력 언론들도 경쟁적으로 ‘오징어 게임’ 분석 기사 → ‘오징어 게임’ 발표 후 4주 동안 세계 1억 4200만 가구가 시청. 이 사이 넷플릭스의 시가 총액도 45조원 증가.(중앙선데이)

3. 美, 中 사이 눈치 보는 세계 각국 → 미-중 사이 편 가르기에 설 자리를 고심하는 국가가 한국을 포함해 75개국에 이른다고 한다.(중앙선데이,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신간 소개 기사 중)

4. 설악산 ‘대청봉’은 어느 시군 소유? → 인제·양양·속초 3개 시·군 서로 관할 주장. 설치 당시는 양양이지만 위성 측정해보니 다르다는 입장. 중청대피소 안전 긴급 보수위한 건축 인허가를 진행할 지자체를 찾지 못해 사업 일시 중단.(서울)

5.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A. 토크빌, 1805~59 프랑스 정치철학자) → 우리가 공정하고 중립적인 검찰, 국익에 열성인 정부를 가질 만한 수준은 되는가...(중앙선데이, 기자칼럼)

6. 벼랑끝 몰린 한국 게임 3사 → 한때 70조원을 넘어섰던 국내 3대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최고치 대비 1년 만에 28조 감소. '확률형 게임'에 안주, 혁신없는 재탕 게임에 인기 잃어.(매경)

7.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된 사랑은 없다’(Like love for food there is no true love)→ 버나드 쇼.(중앙선데이, 영문학자 칼럼 중)

8. 접종자만 가려 받기 → △노래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등 전체 다중이용시설 209만 개 중 13만개 가량이 해당. 실내골프장의 경우 기존 자료 보면 3할이 미접종자였다고.(한국)

9. 휘발유값 7년 만에 최고 →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집계, 10월 넷째 주(25∼29일) 전국 평균 전주보다 30.3원 오른 1762.8원, 2014년 10월 넷째 주(1776.4원) 이후 7년 만에 최고.(세계)

10. 교황청 보도자료선 방북 언급 없어 → 문대통령 방북 제안. 청와대는 교황의 ‘방북 약속’을 연일 띄우고 있지만 교황청 공보실 보도자료에선 방북 관련 내용은 언급하지 않아.(중앙)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사명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 비샬 샤 메타버스 헤드가 매일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세계 10억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밝혀. 그는 "가상현실 헤드셋 1000만대 보급이 매직넘버가 될 것"이라며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보다 메타버스를 먼저 꿈꿨다"고 설명. 한국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핵심 시장이라고 강조.

2. 위드코로나 앞둔 마지막 주말, '보복 할로윈' 즐기러 쏟아져 나온 인파에 5차 대유행 우려 커져. 1일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둔 주말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 인파 몰려. 특히 할로윈을 이틀 앞둔 29일 금요일 초저녁부터 이태원에는 각종 분장을 한 인파가 쏟아져나와 시내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빔. 이번 핼러윈이 5차 유행 기폭제 될 수 있다는 우려감 솔솔.

3. 현실에 안주한 국내 대표 게임 빅3 넥슨 엔씨 넷마블의 시가총액이 1년만에 28조원 급감하며 주가도 반토막.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부른 '사용자 엑소더스'에 실적 악화 부메랑 까지 겹쳐 3분기 전망도 암울.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신규 IP와 수익 모델 다각화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

4.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3채중 1채는 6억원 이하. 플랫폼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빅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10월 한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930건. 이 가운데 매매 가격 6억원 이하 비율은 37.3%(347건)에 달해. 정부의 부동산 대출·세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관련 아파트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

5. 특금법 시행 한달 지났음에도 코인시장에선 김프(김치프리미엄) 활용한 차익거래 여전히 횡행. 특히 작전세력 등이 가상화폐 시장에 시세 불균형을 조성하면서 이를 활용해 해외거래소와 국내거래소간 송금으로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가 여전해 정부 단속 필요성 제기.

6. 조세정책학회 등 최근 열린 학계 토론회에서 '상속세율 낮춰라'는 지적, 꾸준히 제기. 현행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일본(55%)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최대주주 할증을 반영하면 60%로 세계 최고 수준. 학계는 이중과세 논란 등 지적하며 "상속세 최고세율은 30%가 적절하다"고 주장.



2021년 11월 1일 부동산 꿀모닝 뉴스


■서울시 '민간 재개발' 공모 대박…강남권 포함 102곳 지원
-정비구역 지정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 임대 비율도 전체 가구 수의 15% 수준
-강남권 대청마을·마천2구역 강북권 창신·숭인서 지원
-연말까지 25곳 내외의 후보를 1차로 선정해 약 2만6000가구 공급
-주민 동의율을 30%로 높였음에도 신청은 예상치를 웃돌아


■"9살은 20채, 5살은 19채 구입"...무슨 돈으로?
-최근 3년간 주택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가 200명 넘어
-매입한 주택은 총 723채, 1천147억원 규모
-가장 많은 주택 구입한 9살 어린이, 총 20채 사들이는데 22억4천750만원 사용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현실화되나…"서울 ㎡당 210만원 하락"
-김회재 민주당 의원 "서울 ㎡당 아파트값 210만원 하락"
-"전월대비 서울, 경기, 인천 평균 실거래가 동반하락"


■국토부 장관도 못잡는 강남 집값, '평당 2억'도 가나
-홍남기·노형욱 “시장 안정 기조” 강조에도
-수요 꾸준한 강남3구 신고가 거래 줄이어
-대출 규제 영향 미미...고공행진 이어질 듯


■6억 이하 아파트, 내놓기 무섭게 사라진다…내년 더 심해질 듯
-내년부터 6억원 이하 주택 매수 시 이용가능한 '보금자리론' 제외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930건, 이 중 6억원 이하 37.3%(347건) 차지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 올해 1∼6월 30% 안팎 7∼9월 20% 안팎 수준
-여신 규제가 덜한 소형 면적이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매수 증가


■중소형 빌딩시장도 변곡점?···거래 줄었지만 강남 꼬꼬마 빌딩은 씨말라
-투자 수요 증가로 가격 치솟아
-강남선 '50억 이하' 보기힘들어
-3분기 거래량·금액 모두 감소
-'위드 코로나' 기대심리 가세, 당분간 공급 부족 이어질 듯


■서울 서북권 '외곽 꼬리표' 뗀다…수색·증산 1만5천가구 천지개벽
-15년간 공전 후 2010년대 사업 속도, DMC역 주변이 핵심
-수색14·증산4구역 공공개발
-전용 84㎡ 시세가 대출 금지선 넘어
-트리플 역세권에 월드컵대교 개통…상암~수색 연계 개발호재도


■'고급 아파트 원조' 광장동 워커힐 재건축 속도내나
-재건축 '알짜' 단지지만…20년째 사업 제자리걸음
-1단지 준비위 "'신속통합기획'도 적극 검토 중"


■이미 쫙 깔린 생활 인프라…원도심 새 아파트로 갈아타볼까
-교통·교육·상업 등 인프라 갖춰져 편리
-정비사업으로 '새단장' 신흥 주거지로 인기
-서울 '자양하늘채' 경쟁률 367대1 달해
-'베르몬트로 광명''학익 SK뷰' 등 연말까지 물량 대기


■1일부터 남양주 왕숙 등 2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 시작
-1~8일 사전청약 일반공급·신희타 수도권 거주자 청약
-5일간 홈페이지 접속자 90만명 등 실수요자 관심 높아


■지방에 3억 이하 집 있는 2주택자…'1세대 1주택'처럼 양도세 중과 제외
-양도세 중과배제 주택 활용하기
-양도세 계산할 때 주택수에 포함 안돼
-어떤 걸 먼저 팔더라도 6~45% 기본세율 부과
-어린이집·사원 숙소 사용 때도 중과 제외
-단 '1세대1주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사라져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1주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감기조심 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사적 모임 인원을 10명까지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 최종안을 발표합니다. 

● 다음 달 8일부터 얀센 접종자와 50대 이상 연령층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됩니다. 근거자료가 충분치 않아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에도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됩니다. 

●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결정했지만, 분향소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 영결식을 앞두고 국가장 반대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전두환 씨에 대한 국가장 논의는 생각해 볼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고민하겠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발언에 공방이 치열합니다. 위헌적 발상이라는 국민의힘 비판에 이 후보는 당장 시행한다는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러시아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현지시간 28일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4차 유행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전 세계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파생된 일명 '델타 플러스 변이'가 주요 국가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종전 변이와 비교하여 델타 플러스의 전염성이 높은지 등을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 델타바이러스 확산과 세계적인 공급부족 사태를 미국 경제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로 2% 성장하는데 그친 걸로 집계됐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2분기 이후 최저칩니다. 

●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업체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는 기업의 정체성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고 사명 변경 이유를 밝혔는데요. 페이스북은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사업 모델 전환에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 국정원이 어제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일부 해외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이른바 '김정은 대역설'은 근거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당 회의실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사진을 없애고 '김정은주의'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걸로 파악했습니다. 

● 대장동 개발의 민간사업자가 선정되기 1년 전, 개발세력이 성남시 몫은 사전에 확정하고 민간사업자의 배당은 제한하지 않는 극비문건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에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세력이 짠 사업 설계도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의혹이 제기된 유한기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도 이런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어제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탄핵 제판과 관련해서 이미 법복을 벗은 판사에 대해선 파면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했지만, 재판관 3명은, 탄핵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대한 헌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와,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그는 다음달 법복을 벗었습니다. 

●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불법으로 처리한 경기도내 지식산업센터 내 사업장들이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기준치에 무려 530배나 초과한 폐수를 하수구를 통해 몰래 버리기도 했습니다. 

● 자녀 양육비를 양육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아버지 6명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처분이 요청됐습니다. '양육비 이행 확보·지원법' 개정안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사실상 형사처벌의 전 단계입니다. 

● 지난 26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했던 60대 남성이 경남 함양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사흘 동안 경북과 전남, 경남을 오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으로 알려진 김 씨는 '재범 고위험자'로 분류돼 집중적으로 관리를 받았습니다. 

● 지방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이 정형외과 수술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영상에서 업체 직원은 환자 몸에 수술도구를 대고 있었습니다. 공익신고자는 의료기기업체 직원들이 수술에 참여하는 이런 광경을, 수십 번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 마약류를 불법 처방해주거나 특정인에게 과잉 처방해주는 의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심지어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작성해 마약류를 스스로 투약한 의사가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는데요. 마약류 불법 처방은 의사 면허 박탈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발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 서울시 비혼 여성 2천명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 4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비혼 출산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한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기 힘든 사회적 차별'이 꼽혔다고 합니다. 

● 온라인 쇼핑몰 '쿠팡' 앱에서 31만 명의 회원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나도 모르게 가입되었거나 거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없는지, 개인 정보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4일 뒤 일상회복인데 또 2000명대 확진자 → 28일 밤9시 기준 1930명, 최종 2100명대 예상... 지난 8일 2172명 이후 최대. 최근 2주간 확진자 중 돌파감염이 30.2%.(문화, 국민)

2. 대형트럭이 수소전기차가 되어야 할 이유 → 대형트럭은 전체 차량의 3.5%에 불과하지만 배출하는 온실가스 비중은 전체 차량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22.5%에 이른다.(아시아경제)

3. 해외 유전 등 헐값 매각 재검토 필요 → 석유공사는 현재 보유한 17개국, 31개 광구 중 절반에 가까운 6개국, 13개 광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 안보 차원에서 자원 정책 재수립해야.(아시아경제)

4. 백내장, 녹내장 →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수술로 잘 치료가 된다. 반면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이 주원인으로 3대 실명 질환의 하나로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하다. 40대가 넘으면 매년 검사를 권한다.(한국)

5. ‘84% 접종 완료’ 일상회복 싱가포르 ‘비상’ → 하루 신규 확진 5324명으로 폭증. 당국, 면밀히 살피고 있다. 다행히 확진자의 98.7%가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문화)

6. ‘보톡스’ → 주름을 펴주는 보톡스 주사의 원료는 소시지가 썩을 때 발생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범인 ‘보툴리눔’ 독소다. 이 독소의 근육마비 기능을 주름 펴기에 이용한 것.(경향)

7. 주택담보 대출 금리 4년만에 5%대 → 금융당국,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6%대로 제한 압박에 은행들이 대출 조건 강화하면서 전세대출 금리는 4%,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대에 진입.(매경)

8. '꿈의 배터리' 눈앞? → 지금의 리튬이온 배터리 대체할 ‘전고체 배터리’ 다음달 공개 계획. 12분 만에 90%까지 고속 충전, 주행거리도 30% 늘어. 현대자동차, SK㈜,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이 투자한 세계적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인 미국 SES.(한경)▼

9. ‘누리호의 성과 뒤엔 러시아가 나로호 때 남겨 두었던 로켓 실물이 결정적 역할 했다’ → 기술 유출을 우려한 러시아가 되가져 가려고 했지만 계약 조건 등으로 막았다. 당시 러시아가 디폴트로 경제가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라 그런 일이 가능했다. 이일로 러시아측 책임자는 해임이 되었다. 나로호 주역 조광래박사 인터뷰.(중앙)

10. ‘운전면허 정지’... 양육비 받아내기 묘수? → 여성가족부, 이혼 후 양육비 안 준 6명의 운전면허 정지를 경찰에 요청. ‘양육비 이행법’ 시행 후 첫 사례. 양육비 납부하면 즉시 해제.(세계)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샹의 지식

1. 28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한 73조9800억원을, 영업이익은 28.04% 늘어난 15조8200억원을 올렸다고 밝힘.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 영업이익도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3분기의 17조5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음.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3분기 실적의 1등 공신으로 꼽힘.

2. 미국 대표 식음료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대란과 인력난 속에서 잇따라 가격 인상을 예고.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크래프트하인즈 등 대형 식음료 기업들이 전 세계 원재료 공급난에도 예상보다 나은 3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전함. NYT는 주요 식음료 기업들이 비용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분석.

3.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압박에 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전세대출 금리는 연 4%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5%대로 올라섬. 하반기 이사 등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해 은행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줄어든 대출 한도와 높은 금리에 이중고를 겪고 있음.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곧 대선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힘. 안 대표는 "경제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인 자유·공정·사회안전망이 보장되는 경제구조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말함.

5. 11월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 50대 연령층,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 205만명이 부스터샷을 받게 됨.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과 얀센 백신.

6. 2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20곳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중개를 하겠다며 금융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 금융당국은 소수점 거래를 전면 허용키로 했기 때문에 신청 증권사에 특별한 결격사유만 없다면 길을 열어준다는 방침.

7.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제공되는 기초 사회보장 정책의 하나인 의료급여 지출액이 지난해 9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 의료급여 지출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김.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모닝 뉴스

1. '황무성 사퇴 압박' 유한기, 대장동팀서 2억 수수 정황
2. 정부, 노 전대통령 '정부차원' 분향소 안차린다…비판여론 고려
3. 국정원 "김정은 20kg 감량, 건강 이상무…'김정은주의' 행보“
4. 50대-기저질환자-얀센접종자-경찰도 11월부터 '부스터샷' 접종
5. 이재명 "망할 자유가 자유냐" 野 "전체주의"…음식점총량제 공방

6. 전자발찌 끊고 도주 60대 고령→순천→진주→함양서 검거
7. 'D-2' 로마 G20 의제는…기후변화 대응·팬데믹 위기 극복
8. "20대 가구 저축으로 서울 아파트 사려면 95년 걸려“
9. 헌재, 임성근 前부장판사 탄핵 각하…"임기 끝나 파면 불가“
10. 수사도 영장도 '초보'…공수처, 역량 부족 드러내며 사면초가

11. 차이잉원 "美 대만방어 믿는다 "·바이든 "中 강압행동 우려“
12. 잔소리하는 할머니 흉기 살해 10대 형제 "혐의 인정“
13. 의협 "위드코로나로 하루 2만명 확진 가능…의료체계 대비해야“
14. 아세안, '남중국해 분쟁' 중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합의
15. 정부, 종전선언 시각차 논란 진화 부심…"협의로 풀수 있어“

16. 박지원, 제보사주 의혹에 "송구스럽고 국민에 사죄“
17. 구속 만료보다 16일 이른 이상직 석방…"법원이 편의 제공" 비판
18. 음식점 10개 창업 때 8개 이상 폐업…폐업률, 타업종보다 높아
19. 한파탓 수급차질 양상추값 29%↑…맥도날드 등 "제공 제한“
20. 테슬라 '천슬라' 돌파에 서학개미 800억원 팔아치웠다

21. 문화재위 '장릉 앞 아파트' 심의 보류…"시뮬레이션 진행“
22. 명령어 한 줄 누락에 전국 장애… "전적으로 KT 책임“
23. 與 일부 의원, '공소권 남용' 유우성 기소 검사 탄핵 추진
24. 불법 스팸 발송한 사업자, 모든 전화번호 이용정지
25. '통제 밖' 권력 SNS…전통 미디어·제도권 역습 시작됐다

26. 감사원, '용도변경 특혜의혹' 백현동 아파트사업 사전조사 착수
27. 부산서 유람선 승객 바다에 빠져…1명 사망·1명 실종
28. 韓·탈레반 도하서 첫 고위급 접촉…14개국 대사, 외교장관 만나
29. 미국 3분기 성장률 2%… 2분기보다 크게 둔화
30. ECB, 기준금리 동결… 코로나19대응 채권매입 속도 유지

31. 삼성전자, 반도체-폰 두날개로 3분기 73조9천800억원 매출
32. LG전자 3분기 매출 18조7천867억원, 첫 18조원대…역대 최대
33. 충북 것대산서 백골 시신 발견… 경찰 수사
34. 지난달 숙박·음식 종사자 1만3천명↓…코로나로 20개월째 감소
35. 군인권센터 "상관 폭언 제보 병사, 해군이 보복징계 시도“

36. 갈비뼈 부러진 생후 7개월 아들 방치한 비정한 부모…혐의 인정
37. 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고발인 조사
38. 서울시, 내년 TBS 출연금 100억 이상 삭감 검토
39. 시민단체들, '아내 폭행' 이정훈 강동구청장 사퇴 촉구
40. 안산시, 한양대 등 3곳서 '반값 등록금' 현장 접수

41. 빅테크와 동등하게…은행에 투자자문·부수업무 확대 추진
42. '제2 염전노예' 사건 되나…경찰, 신안 사업장 수사
43. 태연, 부동산 사기로 11억 피해… "미쳤다고 투기하겠나“
4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미국 LA 베벌리힐스 고급주택 구입
45. '일용 엄니' 김수미-'일용이' 박은수 19년 만에 재회

46. '진흙탕 싸움' 쇼트트랙…최민정 "심석희, 사과 시도 중단하라“
47. 1천300㎞ 거리 해저화산 분화로 생긴 경석에 日열도 비상
48. '86세' 김옥숙 여사, 지팡이 짚고 남편 노前대통령 빈소 찾아
49. '시술비 선결제' 강남 유명 피부과 돌연 폐업…피해자 집단고소
50. 서대문구 다리 아래로 택시 추락…"70대 기사 중상“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올 1∼8월 인구 자연감소 2만 2558명 → 출생은 5년 9개월째 계속 감소, 사망은 최다... 올 8월 까지 인구 자연 감소 2만 255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6.9%(8178명) 증가.(세계)*올들어 8월까지 전북 무주군 전체 인구(2만 3764명) 만큼이 사라진 셈

2. ‘요즘 군대 엄청 편하다며?’ → MZ세대 장병이 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국방일보, 852명 대상 설문조사.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고생한다’...(문화)

3. 3D 프린트 주택 → 미 건설업체, 텍사스주에 100채 규모 계획. 4.7m 정도의 프린터가 186㎡(약 56평)짜리 주택의 내외부 벽체를 1주일 만에 찍어내고 나머지는 사람이 전통적 공법으로 마무리. 공기단축, 인력절감에 폐기물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문화)

4. 딸기 → 우리나라 채소 생산액 1위는 ‘딸기’. 국산딸기는 1995년 교배를 시작해 2005년 품종 탄생을 본 ‘설향’이 그동안의 일본 품종을 내밀고 88%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헤럴드경제)

5. 입으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 뇌에 쌓여 신경독성물질 된다 → 대구경북과기원 최성균·이성준 박사팀, 동물실험으로 확인. 2㎛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혈액에서 뇌로 침투...(경향)

6. 은행 온라인이 어려운 노년층 → 5대 시중은행 적금기준, 비대면 가입비율이 20대는78.3%, 30대는 86.7%이지만 60대 이상은 19.1% vs 80.9%로 대면가입 비율이 압도적.(매경)▼

7.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한 머크, 저소득국에 특허 공유키로 → 의약품 특허를 나누는 국제 ‘의약품특허풀(MPP)’과 특허 사용 합의. 105개 저·중소득국 혜택 받을 듯.(한국)

8. ‘전시작전권’ 이양 → 1991년 11월 노태우 대통령은 1995년까지 ‘평시작전통제권’, 2000년까지 ‘전시작전통제권’도 이양받을 것이라 밝혔다. 실제 1994년 평시통제권은 이양 받았다. 그러나 전시작전권 이양 문제는 북핵문제가 터지면서 더 이상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중앙)

9. 소주의 변신... → ▷무학 ‘민트초코맛 좋은데이’ ▷하이트진로 빙그레 메로나맛 소주 ‘메로나에이슬’ ▷롯데칠성음료 ‘초코빠삐코맛 처음처럼’(14.5도) 츨시 발표.(한경)

10. ‘넙적한’(X) / ‘넓적한'(O) → ‘넙데데하다’ 때문인지 ‘넙적한 손’ ‘넙적한 이마’처럼 잘못 쓰는 사례가 많다. 반면 ‘널찍하다(o)/넓직하다(x)’ ‘널따랗다/넓다랗다(x)’는 어원의 ‘ㄹㅂ’ 받침을 살려 써야 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고용노동부가 '위드 코로나' 방역 기조에 발맞춰 이르면 다음달 중 비전문 취업비자(E-9)를 소지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 확대를 추진함. 코로나19 사태와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등으로 일손 부족 '이중고'에 시달렸던 중소기업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

2. 자동차·물류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요소에 대해 '수출화물표지(CIQ)'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면서 수출제한에 나섰음. 요소는 디젤차를 운행하는 데 필수적인 제품 중 하나인 요소수의 주 원료인데 수출이 제한되자 요소수가 국내에서 바닥나고 있음.

3.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도심주택공급대책(2·4대책) 후보지 가운데 증산4구역·연신내역·쌍문역 동측·방학역 등 서울 강북 4개 지역이 첫 예정지구로 지정됐음. 이들 4개 예정지구에 들어서게 될 예상 가구 수는 총 5594가구임.

4.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전날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 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1988 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면서 고인을 추모했음.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음.

5.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사업 계획 5년 만에 착공에 들어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총 32만6400㎡(약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영화·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국 문화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

6.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 구글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1% 급증했고,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언택트 문화를 발판으로 테크 자이언트들의 덩치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옴.

7. 미국 민주당이 상원 의회에서 곧 내놓을 부유세 도입안이 현실화하면 재산 순위 상위 10명이 전체 세금의 절반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26일 워싱턴포스트는 가브리엘 쥐크망 UC버클리 교수의 이같은 분석을 인용 보도함.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모닝 뉴스

1. 정·재계 인사 조문 행렬…종일 북적인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2. 당국 "거리두기 완화로 확진자 더 늘 수도…독감 동시유행 우려“
3. '사퇴 압박' 논란 황무성, 사장 재임중 사기 혐의로 재판받아
4. '지침' 있었나 없었나…공수처-손준성, 영장 '늑장 통보' 공방
5. [날씨] 아침 5도 안팎 쌀쌀… 내륙에는 서리

6. 문대통령 "韓, 글로벌 백신생산 허브…공평·신속 보급 최선“
7. NH농협은행, 다음달부터 신용대출 한도 1억→2천만원 축소
8. 한은 "공급병목·수요증가에 물가 오름세 오래 지속될 가능성“
9. 8월 출생아 2만2천명, 동월기준 역대 최저…22개월째 인구 감소
10. 쿠팡 앱에서 일부 회원 이름·주소 노출…개인정보위 조사착수

11.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래퍼 장용준 구속기소
12. 메르켈, 공식 임기 종료…차기 연정 구성까지는 총리대행
13. '종로 출마설'에 선그은 이준석 "상계동이 제겐 큰 의미“
14. "李 정신병원 좋아해" "尹 전두환 찬양"…인권위 국감서 충돌
15. 어디로 숨었나…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60대 공개수배

16. 코로나 확산에 작년 국내 기업 매출 10년 만에 '역성장’
17. 한미, 종전선언 '입구론'에 온도차 있나…美, '관점 달라' 언급
18. 빙상연맹 조사위 "심석희 '고의충돌 의혹' 직접 조사“
19. 항우연 "누리호서 페어링 2개 모두 정상 분리…지상에서 확인“
20.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서 30대 작업자 설비기계에 끼여 숨져

21. 소상공인 손실보상 첫날 10시간 동안 약 1만9천명 신청
22. 정부, 업계에 "유류세 인하효과 즉시 체감할수 있게 해달라“
23. 홍남기 "부동산시장 상승 추세 주춤…시장 안정의 중대한 기로“
24. 대검 감찰부, '월성원전 고발사주' 의혹 진상조사
25. 사면초가 페이스북…미 FTC도 내부고발 내용 조사 착수

26. 방통위원장, KT장애 피해에 "적절한 배상 등 보호대책 검토“
27. 2030년 온실가스 2018년 대비 40% 줄인다…국가감축목표 확정
28. 공무원 '혈중알콜 0.2% 이상' 음주운전 한번만 걸려도 퇴출
29. 이탈리아, G20 정상회의장 주변 경비 강화…저격수도 배치
30. 버섯 캐러 나간 50대 실종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31. 법원, 홍원식 회장 일가 남양유업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32. '급전 필요한 분' 타인명의 유심 5천개 만들어 범죄조직에 유통
33. '택배 총파업 주도' 진경호 위원장 경찰 출석…"노조 괴롭히기“
34.김총리 "평화국면이라도 안보에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35. 식약처, 제일약품 등 고혈압약 44종 허가취소키로…"허위 자료“

36. 아파트값 강세에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도 역대 최고
37. 가세연' 유튜버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경찰 수사
38. 어디로 숨었나…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60대 공개수배
39.  최태원 조문 맞은 노소영…급거 귀국' 노재헌, 빈소로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정·재계 인사 조문 행렬종일 북적인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애도하되 조문않은 文…'前대통령 예우'vs'진보진영 반대' 절충
■노태우前대통령 30일까지 닷새간 국가장…국립묘지 안장은 안해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 +1,952명사망 +9명접종완료율 71.5%
■'사퇴 압박' 논란 황무성, 사장 재임중 사기 혐의로 재판받아

■이재명측 "황무성 '사퇴종용 자작극' 아닌가…해명해야"
■유동규 휴대폰 속 잠긴 텔레그램…'대장동 의혹' 풀 열쇠될까
■'수사력 부족' 공수처 영장곳곳에 '성명불상' 구멍 숭숭
■'지침' 있었나 없었나…공수처-손준성, 영장 '늑장 통보' 공방
■영장 꺾이고 전략 노출…공수처, '고발사주' 소환 늦출 듯

■이재명 "개미지옥처럼 망해…음식점 허가총량제도 생각"
■'원팀' 매듭 풀고 전통시장 달려간 이재명…"골목경제 지원"
■이재명, 로봇 전시회 참석…박용진·김두관과 연쇄회동
■디캐프리오도 뛰어든 이 시장'도축 없는 고기'가 뜬다
■"기후위기 지금처럼 대응하면 지구온도 2.7℃ '충격적 상승'"

■당국 "거리두기 완화로 확진자 더 늘 수도…독감 동시유행 우려"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오늘 국내 첫 공급
■'백신패스' 논란에도 연기 없다…정부 "최소한의 위험통제 수단"
■일 자민당 단독과반 '불확실'연립여당 절대 안정 다수도 '미지수'
■기시다 밋밋한 17분 유세에 퇴근길 시민들 환호는 없어

■자민당 단독과반에 달린 기시다표 '새로운 자본주의'
■문대통령, 오늘 G20 참석차 로마行…내일 교황 면담
■정보위, 국정원 국감…북 미사일 동향 질의할 듯
■NH농협은행, 다음달부터 신용대출 한도 1억→2천만원 축소
■쿠팡 앱에서 일부 회원 이름·주소 노출…개인정보위 조사착수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래퍼 장용준 구속기소
■"페이스북 이면 폭로됐지만…저커버그에 책임묻기는 불가능"
■전국 맑은 '가을 하늘'…낮 최고 18∼23도
■문대통령 "韓, 글로벌 백신생산 허브…공평·신속 보급 최선"
■"野주자 선호도…홍준표 30.7% 윤석열 25.1% 유승민 20.6%"

■8월 출생아 2만2천명, 동월기준 역대 최저…22개월째 인구 감소
■'종로 출마설'에 선그은 이준석 "상계동이 제겐 큰 의미"
■"李 정신병원 좋아해" "尹 전두환 찬양"…인권위 국감서 충돌
■어디로 숨었나…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60대 공개수배
■한미, 종전선언 '입구론'에 온도차 있나…美, '관점 달라' 언급
■빙상연맹 조사위 "심석희 '고의충돌 의혹' 직접 조사"
■항우연 "누리호서 페어링 2개 모두 정상 분리…지상에서 확인"
■소상공인 손실보상 첫날 10시간 동안 약 1만9천명 신청
■'핼러윈 앞두고'…코로나19 방역
■'호국훈련'…강화대교 건너며 훈련하는 해병대 상륙장갑차

■'4회 6득점' 두산, SSG 따돌리고 3연승…4위 굳히기
■빙상연맹 조사위 "심석희 '고의충돌 의혹' 직접 조사"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 생가 국가기념물 지정
■PS 포기 안 한 NC 나성범 "홈런왕 욕심 버렸다…끝까지 할 것"
■'2부 반란' 전남, 울산 꺾고 14년 만에 FA컵 결승…대구와 격돌(종합)

■'복덩이 이적생' 키움 정찬헌, 시즌 마지막까지 빛났다
■NC, 가을야구 포기 안 했다…2위 kt 잡고 희망가
■'더블도 좌절'…울산 홍명보 감독 "결과는 감독의 책임"
■'14년 만의 FA컵 결승' 전남 전경준 감독 "큰 산 넘었다"
■현대건설, 지난 시즌 챔프 GS칼텍스 꺾고 거침없이 4연승(종합)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래퍼 장용준 구속기소
■30년만에 음반 낸 임백천 "신인 가수의 마음으로 노래"
■KBS 이사회, 제25대 사장에 김의철 후보 임명 제청(종합)
■주성치 영화도 이제 못 보나…홍콩, 영화 검열 강화
■KBS 이사회, 제25대 사장에 김의철 후보 임명 제청

■'가세연' 유튜버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경찰 수사
■작년 시청점유율 KBS-CJ-MBC-SBS 순…TV조선 대폭 상승
■'홍천기' 곽시양 "판타지 사극이니 상상력이 많이 필요했죠 "
■가수 박군 성추행 의혹…"사실무근" 법적대응 나서 
■리사 '라리사' 뮤비 유튜브 3억뷰…"K팝 여성 솔로 최단기록"

■[외환] 원/달러 환율 2.4원 오른 1,170.0원(마감)
■[코스피] 23.59p(0.77%) 내린 3,025.49(장종료)
■[코스닥] 2.81p(0.28%) 내린 1,008.95(장종료)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하루 확진자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 금지 전 단계인 '여행 재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 첫 물량이 이번 주 국내에 공급됩니다. 부스터 샷, 즉, 추가 접종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지난 대선 모질게 했다며 사과하고 문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갈등을 겪던 본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 곽상도 의원이 도움을 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 초반부터 화천대유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사후 아들을 통해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씨가 어제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유족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노 씨의 유언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국가장 여부를 논의합니다. 

●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수사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 손 검사는 자신이 반송한 고발장이 조성은 씨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여중생이 같은 반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해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 무려 7달째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학교는 교장 재량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조차 없이 '진술이 엇갈린다'며 손 놓고 있습니다. 

● 지난달 26일 대전시 새내기 9급 공무원인 이우석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씨 유족들이 직장에서의 조직적인 따돌림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 주요 대학 병원들이 수십만 건의 환자 정보를 제약사에 무더기로 유출한 정황을 잡고 경찰이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직원과 법인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을 마비시킨 인터넷 대란, 하루 만에 KT가 구현모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냈습니다. 피해를 본 가입자들에 대한 보상도 공언했는데, 실무 차원에서 요금 감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가계부채가 폭증하자 정부가 내년부터 대출을 더 옥죄기로 했습니다. 담보가 아닌 소득을 기준으로 갚을 수 있을 만큼만 빌리게 한다는 건데 서민들이 사금융으로 내몰릴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 휘발윳값 상승세 속에 정부와 여당이 유류세를 20% 인하했습니다. 6개월 한시적 조치인데, 휘발유 1리터 당 160원 정도 낮아집니다. 

●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8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약 2099만 2천 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2.7퍼센트 증가했고, 이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8퍼센트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 최근 청년 구직자들이 갈수록 더 많은 돈을 취업 준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비나 교통비를 제외하고 학원비, 교재비 등에 쓰는 취업 준비 비용만 월평균 35만 원이라는데요. 개인비용을 더 많이 들여가면서 취업 준비를 하는 이유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서울시가 청년들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최근 1년 이내 서울로 이사 온 만 19세부터 29세까지 1인 가구 청년에게 '웰컴박스'를 준다고 합니다. 웰컴박스에는 구급함과 안내책자, 안전키트, 칫솔 등이 담겨 있고요. 이것 말고도 운동용품이 담긴 홈트 세트와, 식기 세트, 홈 인테리어 세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문화센터 오프라인 강좌가 다시 문을 활짝 연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문화센터들이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합니다. 

● 한강의 27개 대교 가운데 유일하게 통행료를 지불하는 일산대교가 오늘 정오부터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그동안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1,200원으로 거리 대비 요금이 비싸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습니다. 

●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에서 먹방을 한 유튜버 쯔양에 대해 일부 일본 네티즌이 비난했다고 합니다. 쯔양이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했고, 자막 등으로 띄웠기 때문이라는데, 젊은 세대까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국외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유입됐습니다. 오전동안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매우 나쁨'까지 농도가 치솟겠고, 오후부터는 남동쪽으로 먼지가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마스크 착용으로 걱정은 덜었네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세요^^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위드 코로나’, 11월 1일부터 3단계로 나눠서 시행 → 1단계 ▷사적 모임 10명 ▷실내 마스크는 계속. 실외 마스크는 12월 13일 2단계서 해제 예정 ▷결혼식은 100명까지. 앞으로 계속 늘려갈 방침.(문화)▼

2. 유류세 20% 역대 최대 인하 → 다음달 12일부터 휘발유 리터탕 164원 인하 효과. 세수 약 2.4조 감소 예상. 유류세 인하는 사실상 3조짜리 ‘보편복지’ 인셈.(헤럴드경제 외)

3. 스토킹처벌법 시행(21일) 후 5일간 접수된 신고건수 451건 → 법 시행전 하루 24건에 비하면 거의 3~4배 수준. 헤어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거나 초인종을 누르거나, 협박성 문자, 이메일도 처벌 대상.(아시아경제)

4. 대법, ‘먹던 음식에 침 뱉으면 ’재물손괴죄‘ → 밥 먹는 중 통화한다는 이유로 식탁의 음식에 침을 뱉은 남편에 ’재물손괴재‘ 적용, 벌금 50만원 확정.(연합뉴스)

5. ‘편도 절제술’ → 어릴 땐 편도가 면역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함부로 잘라내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면역기능이 정상인 소아의 편도를 절제한 뒤 면역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는 거의 없다.(헬스 조선)

6. ‘국가장’ → 전·현직 대통령이나 국가·사회에 공훈을 남긴 사람이 사망했을 때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회의 심의를 마친 후 대통령이 결정한다. 지금까지 치러진 국가장은 2015년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뿐이다.(경향)

7. 코로나로 리그 중단... 540억 중계료 물어내라 → 프로야구 중계권 케이블스포츠TV 4개사, KBO와 구단을 상대로 ‘배상 방안’ 요구.(경향)

8. 통신 장애사태 KT, 보상에 관심 → 2018년 서울 아현동 전화국 화재 때는 피해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20만~12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가입 고객 110만명에게는 1개월치 요금을 감면한 바 있다.(서울)

9. ‘고향세’ → 고향이나 지자체를 위해 기부하면 정부가 세액을 공제해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감사 표시로 고향 특산물 등으로 답례할 수 있게 한 제도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된다. 일본은 2008년 시작 한해 8조 가까운 돈이 각 지방으로 간다.(중앙)

10. 한국은 강퇴 걱정인데 미국은 300만명 자발적 조기은퇴? → 미국, 현장선 인력부족 호소하지만 코로나 감염 우려한 고령층, 재산증식 성공한 젊은 세대 조기은퇴 늘어.(매경)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향년 89세로 타계. 1932년 대구 출생인 노 전 대통령은 지병으로 그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음.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 노 전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11기로 동기인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1979년 12·12 반란을 주도했고, 대장으로 예편. 5공화국 시절 정권 2인자로서 체육부 장관, 내무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이후 12대 국회의원, 민정당 총재 등을 지냄. 퇴임 뒤 노 전 대통령은 12·12 반란 주도, 5·18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등 혐의로 징역 17년 형을 선고받고 전 전 대통령과 함께 복역하다가 사면으로 풀려남.

2.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2.2%)부터 5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2분기(-3.2%)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또한 올해 1분기(1.7%)를 정점으로 2분기(0.8%)에 이어 3분기까지 성장세가 떨어지는 건 우려할 대목.

3. 내년 1월부터 은행에서 받는 총대출액이 2억원보다 많으면 연간 대출원리금이 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는 규제를 받게 돼 대출한도가 지금보다 상당 폭 축소될 예정. 또 내년 7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1억원을 초과하면 DSR 40%가 적용. 이 규제가 시행되면 연소득 4000만원의 직장인이 연 이자율 4%의 신용대출 4000만원을 받고 있다면 주택담보대출(연 이자율 3.5%, 30년 만기) 한도가 현재 2억6000만원에서 내년 1월 1억5500만원으로 1억원 이상 줄어들게 됨.

4. 26일 매일경제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재택·원격근무제 근로자는 11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만3000명)에 비해 2.3배로 급증. 전체 임금근로자(2099만명)에서 재택근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새 2.5%에서 5.4%로 증가.

5. 26일 당정은 '물가 대책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 간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결정. 정부는 이날 오전까지 기존 최대 인하폭인 15%안을 제시했으나 당정 협의 과정에서 민주당이 인하율을 20%로 올렸고, 정부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짐.

6.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시가총액 1조달러(1165조원) 클럽에 가입.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긴 것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에 이어 5번째이며, 자동차 업체로는 테슬라가 처음. 2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뉴욕 증시에서 직전 거래일 보다 12.66% 급등한 124.86달러에 장을 마침. 시총은 1조100억달러까지 치솟음. 이날 주가 급등은 렌트카 업체인 허츠가 2022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인 모델3를 10만대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덕분.

7.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망의 미비한 지점을 파고든 대기업 계열사 간의 '꼼수 채무보증' 행위에 칼을 빼들었음. TSR(총수익스와프)와 같은 파생금융상품 거래, 자금보충약정 등의 형태로 법에서 금지하는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우회해서 실행한 경우가 타깃. 내년 초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 채무보증 금지제도는 계열사 간의 '빚 보증' 남발로 대기업 전체가 동반 부실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만든 규정.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2억원 넘는 개인 대출 확 조인다… 내년 1월부터 DSR 규제 강화
-금융위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
-DSR 규제 조기 강화…대출 한도 반으로 줄 수도
-실수요자 많은 전세대출은 DSR 제외

■고승범 “가계부채 속도 세계 1위…부동산 과열 등 측면”
-"필요시 추가과제 적절한 시기 시행"
-내년 증가율 4~5%대 제시

■전문가들 "전세대출 제외로 가계부채 규제효과 떨어져"
-서민 등 저소득층 상대적으로 타격…금리인상 방향 맞아
-전세대출도 신용대출처럼 DSR에 쪼개서 반영하는 방식
-실수요자 보호는 정책으로…금리인상 계속돼야

■그 값에 “못판다” VS “안산다”…부동산시장 팽팽
-매물도 많지도 않지만 있는 매물도 거의 다 2~3개월 정체
-거래 정체 원인, 대출규제와 꼭지라는 인식이 커
-사자와 팔자가 팽팽히 맞서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달부터 줄어

■"공공택지 주택개발도 이익환수" 쏟아지는 대장동 재발 방지법
-택지 개발이익 40~60% 환수
-공공사업 민간지분도 제한
-시민단체 "3기 신도시 5곳
-민간개발이익 8조원" 추정

■올 서울아파트 분양, 계획의 38%뿐… 9년만에 최소
-둔촌 등 4분기 분양 예정됐던 대단지 4곳 모두 연기될 듯
-수도권 입주물량 3년연속↓
-전문가 “수요 대체 주거시설 공급확대 서둘러야” 목소리

■전월세 가격 상승세 가팔라…수도권 주택난 2023년까지 계속될듯
-8월까지 전월세 상승률, 지난해 연간기록 추월
-수도권 공급 부족 2023년까지 지속 가능성
-계약갱신청구권과 임대료 상한제 한시적 유예 필요

■마포 합정역 일대 초고층 주상복합 가능해진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높이규제 최고 144m까지 완화

■착공 눈 앞 두고 방배5구역 날벼락…토지정화에만 1천억원
-유해 불소화합물 나와
-정화작업에 1천억 소요

■'용적률 혜택' 신길음구역, 474가구→855가구로도정위, 재정비 계획 변경안 가결
-주거비율 90%·용적률 500% 적용
-공공임대 45가구→ 211가구로 늘어
-합정역 일대·증산2구역도 의결

■아파트 값 오르자…탄력받는 경기 안산 재건축
-군자주공, 상록구 성포동 ‘안산현대1차’,  ‘월드아파트’ 등 정밀안전진단 나서
-신안산선 건설 등 교통 호재에 힘입어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월급도 쥐꼬리인데"…내년 7월부터 대출한도 확 줄어든다...내년 달라지는 DSR 규제...총 대출규모 1억 초과때 적용...상환능력 기준으로 대출 산정...소득 낮을수록 규제 영향 커...카드론도 원리금 산정에 포함

☞ 문 대통령 "경제 회복 최선" 하루만에…4% 성장 빨간불...0.3%에 그친 3분기 성장률...최단기 무역 1조弗 기록썼지만...코로나 재확산·공급망 충격…설비·건설투자 하락폭 가장 커...민간소비 2분기보다 0.3% 뚝...세 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서...4분기 1% 넘어야 年 4% 달성

☞ 편법 채무보증 늘자…팔 걷어붙인 공정위...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올해 채무보증액 1조원 증가...내년초 실태조사해 제도개선...계열사간 편법 보증 살필 듯...`카카오 금산분리 위반` 조사

☞ 북한, 11년째 '돈세탁 고위험' 제재 대상 국가 유지...FATF, 이란과 함께 '대응조치' 부과 대상 분류...가상자산 지침서 개정…28일 공개

☞ 휘발유값 리터당 1500원대로 떨어진다…유류세 역대 최대 인하,,,유류세 역대최대 20% 인하,,,휘발유ℓ당 164원 내리는 효과...가격하락 체감은 내달 하순께나

《금 융》

☞ 공모시장 찬바람에도…카카오페이 청약 182만명 몰려...야간 청약으로 참여 독려 성공...청약증거금 5조6천억 유입...일반물량 첫 100% 균등배정에...뭉칫돈 줄고 최소단위 청약 늘어...청약자 최대 4주까지 받을듯

☞ 너무 오른 테슬라…대안으로 ETF 급부상...고공행진으로 가격 부담 커져...타이거미국나스닥100 ETF,.,테슬라株 700억 이상 담아...美FANG플러스도 이달 급등

☞ 현대차 3분기 악재 속 선방…영업익 1조6천67억원...매출 4.7% 증가한 28조8천672억원…반도체 수급난 장기화 전망..."믹스 개선·친환경차 판매 확대 주력"…연간 판매전망 416만→400만대 수정

☞ 훨훨 나는 무역 실적..역대 최단기간 '1조달러 돌파'...수출 5122억·수입 4878억달러...반도체·자동차·조선 등이 주도...중소·중견기업 약진도 두드러져...산업부, 올 사상 최고 규모 전망

☞ 4차 유행에 3분기 성장률 0.3% 곤두박질.. 올 4% 달성 '먹구름'...2분기 2.5% 올린 내수, 3분기 땐 0.5%↓...그나마 1.5% 증가 수출이 성장률 떠받쳐...한은 "4분기 유류세 인하 등 소비 낙관"...위드코로나·공급망 해소 '4% 달성' 관건...물가 상승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져

《기 업》

☞ "이젠 '살맛'나네"…'벤츠엔진'에 아반떼값, 개소세 할인도 확실 '2022년형 SM6'...`대기만성` 가성비 패밀리 세단...벤츠 A·GLB와 같은 엔진 장착...아반떼 가격, 중형 패밀리세단

☞ 외국인직접투자, ICT·그린·바이오에 집중...올들어 9월까지 182억달러...`K방역` 힘입어 40% 늘어...내달 3~5일 외국인투자주간...KOTRA 주관 온라인 상담도

☞ 고급·전기차 집중한 현대차…적게 팔아도 영업이익 선방...코로나 확산·반도체 부족 뚫고...3분기 영업익 1조6067억 달성...GV60 등 신형 전기차 기대감...올해 매출성장률도 올려 잡아

☞ '메모리 호황'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사상최대 찍어...영업이익 2년반만에 4조원대...낸드플래시 사업도 흑자전환...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키운다...키파운드리 완전 인수 초읽기

☞ '블록체인 신원 인증' 메타디움, 매경 등 8개사와 파트너십 체결...미디어, 투자사, 개발사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 구성...NFT 포함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

《부 동 산》

☞ '영끌 매수' 줄겠지만…전세난 심해질수도...대출규제 시장영향 전망은...다주택자·2030세대 등 수요 둔화...대출 많은 재건축 단지도 영향...가을 성수기 `거래 한파` 우려...공급 안늘면 집값 안정 제한"

☞ "공공택지 주택개발도 이익환수" 쏟아지는 대장동 재발 방지법...택지 개발이익 40~60% 환수...공공사업 민간지분도 제한...시민단체 "3기 신도시 5곳...민간개발이익 8조원" 추정

☞ '용적률 혜택' 신길음구역, 474가구→855가구로...도정위, 재정비 계획 변경안 가결...주거비율 90%·용적률 500% 적용...공공임대 45가구→ 211가구로 늘어...합정역 일대·증산2구역도 의결

☞ '신통기획 재개발' 강남서 나오나… 대청마을 '마지막 도전'...공공 주도 개발 신청했다 탈락...구역별 각각 용도지역 맞춰 준비...주변지역 연계 통합개발 가능성도

☞ 대출 쪼그라든 무주택자 분노 "매매 줄면 전월세 오를텐데"..."현금 부자들만 내집 마련 가능"...부동산 커뮤니티엔 성토 쏟아져...전세대출 잠기고 임대차 수요 늘면...반전세화·월세화 속도 빨라질 듯



《사 회 유 통》

☞ "팬데믹 이후에도 매일 출근은 옛말…재택비중 20%까지 늘것"...재택근무 첫 100만명 돌파...출퇴근 시간 줄고 삶의 질 만족,,,MZ세대 특히 만족도 많아...메타버스·화상회의 기술 싹터...새로운 IT산업 생태계 자극...美선 "생산성 5% 증가" 분석...합리적 인사평가 체계 마련해야

☞ 고래마을에 난데없이 주말마다 1만명 몰리는 까닭은...관광객 잡기 나선 지자체들...장생포엔 2주간 1만명 몰려...달고나 만들기·구슬치기 등...기존 체험관 재조명에 반색...드라마 언급에 제주 `유명세`...K팝·음식과 연계해 마케팅

☞ 비트코인 1억 전망에…주소에 '점' 하나 더 찍은 짝퉁 거래소 판친다...국내거래소 관리 강화되자...`사각지대` 해외거래소 사칭...SNS 채팅방으로 투자 유인...수익 안나와 돈 돌려달라면...추가 입금 요구한뒤에 잠적

☞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국내 공급…기술혁신으로 4개월 앞당겨...위탁생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출하 준비 完,,,3분기 누적 영업이익 > 지난해 연간 총 영업이익,,,신규 제품 수주 성과로 3공장 가동률 상승 덕분

☞ "군 복무 중 화이자 맞고 두 달째 못 걸어.. 도와달라" 울분의 靑 청원,..무릎·가슴 통증으로 보행 불가..."평소 지병 無, 신검 1급 받을 정도로 건강"

《국 제》

☞ 코로나에도 온실가스 '최고'..영국서 답 찾을지 "아슬아슬"...경제 둔화로 탄소 배출 줄어도...온난화 속도는 느려지지 않아...WMO “2100년엔 4도 올라”...COP26 주최국서 우려 표명

☞ "인신매매 범죄 알고도 눈감아" 폭로에 흔들리는 페북...내부고발자, 영 의회서 증언...NYT 등 폭로 문건 잇단 보도...3분기 순이익 17% 성장에도...창사 이후 ‘최대 위기’ 전망

☞ 中 교통수단 연료 40% 청정에너지로 바꾼다..."2030년 탄소배출 정점 도달"...非화석 에너지 비중은 25%로...中, 탄소중립 실천 로드맵 내놔

☞ 수단 반쿠데타 시위대에 총격..최소 7명 사망...군부·야권의 과도정부 붕괴...140명 다치고 체포당하기도...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열기로

☞ 모더나, "아프리카에 염가로 1.1억회분 제공"..코백스 5억회에 이어...아프리카 접종완료율 5%…전세계 40%에 뒤져...모더나, 올해 생산 10억 회분에 매출 20조원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이승필 검사입니다’ 또 진화한 피싱 → ‘귀하의 사건이 계류 중에 있습니다’... ‘이 번호로 연락 주지않으면 긴급체포’ 될 수 있다며 위조 검찰공문 첨부해 문자 메시지.(한경)▼

2. 사라지지 않는 피싱 범죄 → 최근 들어 더늘어. 지능화, 고도화. 올들어 7월까지 발생 건수, 피해액은 2만 402건, 50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0%, 26.6% 증가.(헤럴드경제)

3. 돌파감염 급증 → 10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1만 6972명.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73.2명꼴. 접종률 높아지면서 10월 들어선 10일까지 열흘 동안 확인된 것만 3992명에 달해.(헤럴드경제)

4. 한국 ‘상대빈곤률’ OECD 4위 → 상대빈곤율은 전체 인구 중 기준 중위 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최하빈곤 인구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한국은 16.7%로, 조사 대상 37개국 중 4위. 복지국가의 표상인 핀란드(6.5%)나 덴마크(6.1%) 등에 비해 너무 큰 비율.(헤럴드경제)

5. 文정부 들어 공무원 인건비 23.6% 증가 → 공무원수 12만명 이상 늘리면서 공무원 인건비도 2017년 33조 4000억에서 내년도 41조 3000억원 예산에 반영, 23.6% 늘어나.(아시아경제)

6. 국화 → 국화가 속해 있는 국화과(Asteraceae)는 2만 3000종 이상의 식물을 포함하며 난초 다음으로 큰 과(family)를 이루고 있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상추도 국화과다.(문화)

7. 파업의 나라 한국? → 임금 근로자 1000명당 연간 파업으로 인한 근로 손실일수 한국 38.7일, 프랑스 35.6일, 영국 18.0일, 미국 7.2일, 일본 0.2일... 일본보다는 무려 193배. 한국경제연구원 2009~2019년 분석.(문화)

8. 47조원 굴리는 교직원공제회, 비트코인에 투자 → 국내 연기금 중 처음 결정. 직접 매입 아닌 지수 펀드 통해 투자. 전통상품 위주로 보수적인 투자를 해왔던 연기금 변화 조짐.(한경)

9. 동아일보 기사 제목 3개...→ ▷‘망언’ 대 ‘막말’ 치고받는 野 경선 창피하지 않나 ▷‘지사 찬스’ 실컷 쓰고 사퇴한 이재명 ▷다음 정부에 빚만 잔뜩 떠넘긴 文 마지막 시정연설.(동아)

10. ‘독도’(獨島)의 유래 → 외로운 섬 아니라 본래 돌섬의 의미로 ‘독섬’으로 불렀다. ‘독’은 전라도 사투리로 돌이라는 뜻이다. 고종 때에 울릉도에 주민들을 대거 이주 시켰는데 당시 전체 울릉도 인구 141명 중 115명이 전라도 사람이었다.(1882년 울릉도 파견관리 이규원이 고종에게 올린 보고서).(경향)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방역체계 전환을 선언했음. 단계적 일상 회복 초안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학원과 영화관,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상업시설의 운영 제한 시간이 전면 해제됨.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0인까지 가능해짐.

2.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았음. LG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보좌해왔던 권 부회장이 잇단 리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것.

3. 금융회사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연소득까지로 제한하고 있지만 앞으로 결혼식과 장례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를 적용해 대출 한도를 늘려주기로 했음. 금융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가계부채 당정협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대책과 실수요자 보호 방안에 합의했음.

4.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에 동참했다"며 "단기간에 가파른 속도로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밝혔음.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자는 국제메탄서약에도 가입하겠다"고도 밝힘.

5. 대만의 유엔 참여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정면충돌했음. 미 국무부가 지난 22일 대만과 고위급 영상 포럼을 한 뒤 대만의 유엔 참여 확대를 지지하고 나서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맞받아쳤음.

6. 미국 의회에서 사회기반시설·복지 예산안 처리를 위한 막판 협의가 한창인 가운데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물리는 방안이 더욱 힘을 받고 있음. 당초 미국 의회와 정부는 법인세 인상을 통한 재원 확보 방침을 세웠지만 기업 부담이 크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방향을 바꾼 모양새.

7.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중국 거대 부동산개발 업체 헝다그룹이 중단됐던 건설 프로젝트 일부를 재개했음. 지난주 채권 이자 일부를 지급해 디폴트 위기를 잠시 모면한 이후 시장을 안심시키려는 행보지만 디폴트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음.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3단계 방역완화로 1월엔 일상 누린다
■식당-카페 24시간 운영가능…클럽-헬스장 가려면 '백신패스'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 +1,190명사망 +7명접종완료율 70.1%
■지사직 내려놓은 이재명, 당내 결속 다지며 광폭행보 시동

■이재명 "확정이익 공모지침서 보고?…내가 '확정'으로 정해"
■이재명, 경기도 떠나며 '대장동 지우기'…본선 걸림돌 제거 시도
■"홍준표, 4지 선다·'이재명과 양자대결' 모두 野주자 1위"
■'이재명 협공' 속 차분해진 野 주자들…미묘한 신경전 여전
■윤석열 "정부 상식·원칙지켰으면 국민이 저를 안 불러냈을 것"

■KT 초유의 전국망 마비…경로설정 오류 탓
■'먹통' 보상 이뤄질까…피해현황 조사 중
■문대통령-이재명, 오늘 오전 靑서 차담…후보 선출 16일만
■보름넘어 성사된 문대통령-이재명 회동…무슨 얘기 나눌까
■서울 평균 아파트값 12억원 돌파,1년만에 2억↑…강북권 평당 4천만원

■청약제한 없고 중도금 대출…오피스텔 분양 '완판' 행진
■3분기 전국 땅값 1.07% 상승…거래량은 2분기 대비 12.3% 줄어
■달고나에 열광한 뉴요커들수만명 몰려 오겜·K컬처 체험
■정치·부동산 언급 줄이고 '성과' 띄운 文…野 "자화자찬" 맹폭
■검찰, 성남시 압수수색서 이재명·정진상 이메일 확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체포영장 기각 뒤 구속영장
■"전두환 발언 논란 여파?…李 37.5% vs 尹 33.6%, 尹 하락"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2조원 몰려
■오늘도 안개 탓 '한 치 앞 모르는' 출근길…일교차 15도 안팎
■유럽의약품청, '머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동반심사 개시

■'생수병 사건' 피의자, 타회사 명의로 독극물 구매…살인죄 적용
■野, "시장님 명받아서" 사퇴종용 논란 녹취 공개
■이건희 1주기 추도식 열려…임직원들 온라인 추모관서 추도
■가난·병마와 싸우다…안중근 조카며느리 박태정 여사 별세
■수도권매립지 "'소각장 반대' 지자체 폐기물 반입금지"

■'에어포스원' 대통령 전용기 10여년만에 바뀐다…곧 교체
■靑 "문대통령, 유럽순방 중 바이든과 어떤 형태든 만날 듯"
■김총리-최태원 '청년일자리 협약'…SK, 3년간 2만7천명 채용
■당정, 신용대출 연 소득 한도 장례·결혼식 등에 일시 완화
■군 간부·병사 '두발 차별' 전면 폐지…이르면 내달 시행

■제주 투자 이민 중국인 타던 차 70대 방치…운행정지 예고
■연간 무역액 이르면 26일 1조달러 돌파 전망…최단기 기록 경신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3,020대 회복
■바이든, 미 안팎서 중대 시험대…국제 리더십·정국 주도권 직결
■'소화약제 누출' 사망자 모두 발전기실서 발견…스위치는 외부에

■일산대교 27일 낮부터 무료통행…"이재명의 마지막 결재"
■검찰, '후원금 불법 모금' 김선교 의원에 징역 1년 6월 구형
■애플TV에 디즈니까지…11월 해외 OTT들 한국 공습
■독재자 축출 수단서 또 쿠데타…정부 해산·총리구금
■키움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도 못한 사이클링히트 달성

■'첫선 황선홍호' 필리핀에 3-0 승리…이규혁·고재현 1골1도움
■LG, 7경기째 무승…홈 최종전에서 롯데와 4-4 무승부
■키움 이정후,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4안타 6타점 대폭발
■첫 공식전 승리 황선홍 "득점력 아쉽지만…전 경기 승리가 목표"
■'마레이 30점' LG, 오리온 잡고 홈 6연패 탈출

■우리은행, 시즌 첫 경기서 하나원큐 제압…박혜진 23득점
■베이징동계올림픽 주최 측 "불필요한 활동과 인원 규모 최소화"
■'스포츠계 유엔 총회' ANOC 서울 총회, 2022년 10월 개최
■NFL 구영회, 시즌 2번째 결승 필드골…애틀랜타 3승 3패
■쇼트트랙 최민정, 큰 부상은 피해…재활 후 3·4차 월드컵 준비

■日영화 주연 최희서 "일본어 시나리오 우리말 번역도 했어요"
■엔하이픈 정규 1집,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1위
■백건우 "PD수첩 '윤정희 방치' 보도 허위…11억 손배 청구"
■"볼드윈 카메라 향해 총 쏘는 장면 연습하다 권총 격발돼"(종합)
■조승우·최민식·신현준…故이태원 빈소에 조문 이어져

■K팝 콘서트·'난타'가 돌아온다…문화계 '위드 코로나' 기대감
■NCT 127 정규 3집 오늘 발매…선주문량 106만장 기록
■내달 개막 부산독립영화제 트레일러·포스터 공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10월 움프극장 '반다르 밴드' 27일 상영
■CJ ENM, SM엔터 인수설에 "검토 중…확정된 것 없어"

■[코스피] 14.38p(0.48%) 오른 3,020.54(장종료)
■[코스닥] 0.76p(0.08%) 내린 994.31(장종료)
■[외환] 원/달러 환율 8.7원 내린 1,168.4원(마감)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하필 점심시간에"…40분 '온라인 먹통'에 일상이 멈췄다...KT 접속 장애, 피해 속출...11시20분경 갑자기 마비...결제·QR체크인 작동 안해...자영업자들 점심장사 혼란...줌 원격수업 한때 중단되고...테슬라 자동차 문도 안열려...증권사 "HTS 접속 안된다"...민원 폭주에 "지점 방문" 공지

☞ "대체 소는 어떻게 키우냐"…온실가스 대책에 축산농가 부글부글...2050탄소중립 선언 1년만에...메탄감축서약 가입까지 밝혀...文 "지원 아끼지 않겠다"지만,,,축산·폐기물업계 부담 가중

☞ "몽땅 정규직 만드는게 공정?" 건보공단 2030 직원들 반기들었다...MZ세대 정규직 대표 인터뷰...`제2 서울교통공사 사태` 우려...친인척 채용비리 사전에 차단

☞ 위메이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합병...블록체인+게임, 메타버스에 전사적 역량 집중 목적...가상자산 '위믹스'를 메타버스 기축통화로 만들겠다는 비전

☞ “이제 마스크 벗는데”…15개국 수출 전자식 마스크, 정부 규제로 내년부터 국내 판매길 열려...LG전자, 제품 출시 1년3개월 만에 ‘예비 인증’...규제 없는 베트남·스페인·러시아 등 15개국 수출...규제 샌드박스 통해 내년부터 국내 시판...“크리스마스부터 마스크 벗겠다는 데...”

《금 융》

☞ 우리금융도 역대 최대실적…올 누적 순이익 2조 돌파...3분기 순이익 7786억...우리은행이 90% 차지...카드·캐피탈·종금 선전

☞ 렌터카 업계에 부는 전기차 바람…美허츠, 테슬라 10만대 주문...美렌터카 업체 허츠 테슬라 10만대 주문...구매 금액 규모 42억달러(약 5조원) 수준...전 세계 50만대 차량 전기차 전환 목표

☞ '균등배정' 카카오페이…뭉칫돈 청약 없었다...청약 첫날 60만명 넘게 신청...청약증거금 1조5000억 몰려...일반청약 첫 100% 균등배정...참여자 대부분 한주씩 받을 듯...온라인 간담회 연 류영준 대표...국민 금융 플랫폼 도약 포부

☞ 6만전자 오르락내리락에…동학개미, 그룹펀드 1600억 담았다...개인투자자 삼성그룹펀드에...이달에만 1600억 매수 행렬...삼성전자 9% 떨어지는 동안...그룹펀드 4% 하락 `분산효과`..."개별투자 어려운 장세 대안"

☞ 위드 코로나에 여행·항공주 ‘날개’...원유값 상승에 주춤했지만 일상회복 전환 기대에 강세...대한항공 3%↑ 노랑풍선 10%↑...증권사 관련주 목표주가 줄상향

《기 업》

☞ '일본차 성지' 인도네시아 간 정의선 "국민차 만든다"...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위 만나...鄭 "배터리·충전소 사업도 참여"...G80, 내년 G20 의전차로 선정...인도 국민차 `크레타` 변형해...내년 인니 시장에 전격 출시...도요타 등 日업체와 본격 경쟁

☞ 총리 만난 최태원, 청년일자리 2만7천개 약속...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분야서...당초 계획보다 年3000명 늘려...인턴십 프로그램 1200명 가동...총리실 주도 청년일자리 사업...대기업 채용 약속 10만명 돌파...金총리, 내달초엔 정의선 만나

☞ LG화학, LFP배터리 진출 '공식화'...3분기 매출 10조원대 달성...석화, 수요 회복에 최대매출...배터리, 6200억 충당금에 적자

☞ 구내식당도 핫플레이스…인스타 맛집 메뉴 나왔네...데이터경영 나선 CJ프레시웨이...국내 식자재 유통 기업 최초로...식자재 빅데이터 플랫폼 완성...트렌드·상권·날씨 등 기반한...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 K배터리 3사 ‘LFP 배터리’ 개발 검토...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LFP로 교체...애플카도 탑재 추진… 중국산 90% 점유...업계, NCM 화재 논란 따라 LFP 주목...美 시장 선점 경쟁 포트폴리오 다각화

《부 동 산》

☞ '내 집 마련 기회'…3기 신도시 2차 청약 첫 날 24만명 몰렸다...사전청약 시스템 접속자 24만197명 기록...실수요자 선호하는 전용 84㎡ 물량 인기

☞ 지역개발 기대에…땅값 3년만에 최대상승...국토부 3분기 지가변동률...전국 평균 1.07% 상승해...2018년 4분기 이후 최고치...세종시 5분기 연속 전국 1위...내년 대선·지방선거 앞두고...SOC공약 선반영 분석도

☞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평당 4000만원 웃돌 듯...1만2천가구 사상 최대규모...내달 택지 감정평가 착수...조합원 분양은 2월 목표...평당 4000만원 이상 웃돌듯

☞ "계약 날짜 늦춰 60만원 아꼈네요"…반값 복비 시행에 반색, "법적 대응" 경고 날린 중개협회...중개보수 상한요율 인하 19일 계약부터 적용..."잘됐지만, 여전히 비싸다"...수입 감소 우려하는 중개사들,,,"협의는 무슨 상한까지 다 받겠다"

☞ 외국인 임대사업자 약 2천400명…갭투자·불법 임대 막는다...'임대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자격심사 강화...외국인, 임대사업자 신청시 체류자격 기재하고 증빙서류 내야


《사 회 유 통》

☞ 들뜬 자영업자 "간만에 만석…알바생 모집공고 냈어요"...거리에는 이미 `일상회복 기대` 가득...대학가 대면수업 확대로 활기...칠순 등 가족 대면행사도 재개...화천 산천어 축제 재개 등...지자체 앞다퉈 겨울축제 채비...일각선 "곧바로 회식 잡혀...다시 저녁 없는 삶 될라" 걱정

☞ "뼈가 녹을 정도"…용변 본 9개월 딸 방치한 20대 부부...생후 9개월 딸 방치한 20대 친부모에 집행유예...고관절 염증으로 대퇴골 성장판 골절도...재판부 "부모로서 최소한의 의무조차 하지 않아"

☞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 70.4% "3600만명 넘었다"...1차 접종률 79.5%…18세 이상 접종완료율 81.9%...이틀간 백신 이상반응 2천132건…사망 1명, 인과성 미확인

☞ 18개월만에 일상이 돌아온다...이행계획 초안 공개 29일 확정...내달 헬스장·노래방 통금 풀고...12월엔 수만관중 공연 허용...내년 1월 사적모임 제한 전면 해제...의료붕괴땐 다시 중단

☞ "남탕 몰래 찍어 SNS에 유포, 처벌해 달라" 분노...어린이도 피해...19일 트위터 비공계 계정에 알몸 동영상 올라와...남성 혐오 표현 사용하며 비하도..."강력 처벌해 달라" 국민 청원 등장...누리꾼 "가해자 신상 공개하라"

《국 제》

☞ "핼러윈에 오겜 분장 하지마세요"…미·유럽 학교 속속 금지령...녹색 운동복 유행하자 "복장 따라입은 채 부적절한 행동 모방 우려"...아일랜드·스페인·미 뉴욕주 등 학부모 공지…'코스프레' 규제

☞ “백신 불평등 끝장내자” 모더나 복제 백신 개발 뛰어든 아프리카...WHO 주도로 아프리카서 복제 백신 개발 착수...모더나 특허권 면제…완성품 역분석 기술 활용...상용화 후 지재권 논란 우려… 대승적 타협해야

☞ 독일, 벨라루스 '난민 떠넘기기'에 골머리…무장 자경단도 등장...올해 폴란드 국경 통해 6162명 불법 입국...독일 "폴란드 국경에 경찰 800명 배치·단속"...新나치 무장 자경단은 해산…무기도 압수...폴란드도 벨라루스 국경 장벽 설치 추진

☞ 독재자 축출 수단서 또 쿠데타…정부 해산·총리구금...합동군, 비상사태 선포…"2023년 7월 총선 치를 것"...인터넷 끊고 공항 폐쇄·시위대에 총격도…국제사회 "총리 석방" 목소리

☞ “아프간인 도우려면 탈레반 만나야”…EU, 카불에 ‘외교공관’ 연다...“탈레반 인정 의미 아니라 ‘인도적 지원’ 위한 것”...한달 내 외교공관 복귀…경호원 운용 등 탈레반과 갈등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