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0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공천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여야 대표들이 본격적인 유세 지원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제 천안에 이어 오늘 청주 지역 공략에 나서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 영등포갑 지역을 방문합니다.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광주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도 화성에서 각각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거대양당의 공천이 끝으로 향해가면서, 소수정당의 영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구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을 지원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선, '대선공약을 지키는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에선 탈당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에 남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의 이런 결정에 대해 총선 이후 상황 변화에 따라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 정부가 병원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의 의사 면허를 정지하는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병원에 돌아오라는 명령을 거부한 전공의는 지금까지 7,85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복귀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오늘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위한 사전 통보에 나섭니다. 

● 전국 40개 의과대학들은 증원 수요를 제출했습니다. 이른바 '미니 의대'를 중심으로 2배 이상 증원을 요청한 곳 들이 많아서, 2천 명은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학들이 신청한 최종 규모는 이르면 오늘 발표될 예정입니다. 

●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주 호주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요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 중국 양회 이틀째인 오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막합니다.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와 예산안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총리의 폐막 기자회견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시진핑 주석 1인 권력 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낙태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헌법상 기본권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낙태권이 위협받는 나라의 여권 운동에 여파가 미칠 전망입니다. 

● 미국 연방대법원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출마자격이 있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출마자격을 박탈했던 콜로라도 주 대법원의 판결을 뒤집은 것으로, 트럼프의 재선 도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주말 사이 치러진 공화당 경선에서 모두 앞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도 잇따랐습니다. 사퇴 압박이 커진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유럽연합, EU가 미국 기업 애플에 우리 돈으로 무려 2조7천억 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애플이 음악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해 수백만 명의 소비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것인데 애플은 즉각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비트코인이 단숨에 6만 7천 달러를 뚫었습니다.  역대 최고가인 6만 9천 달러대에도 한 발짝 더 가까워졌는데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등장, 다음 달 예정된 반감기, 또 미국 정부 부채 급증 현상이 맞물린 점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파리바게트 제빵 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황재복 SPC 대표 이사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SPC가 회사 측과 가까운 노동조합에 성명서까지 써 주고, 회사 편을 들게 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MBC가 보도한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보도 이후 퇴직자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보도한 PNG 리스트가 당초 블랙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존재해왔고, 2021년 마켓컬리가 비슷한 일로 적발되자 지금처럼 바뀌었다고 합니다. 

● 자궁에 생긴 혹 같은걸 강한 초음파로 수술 없이 떼어내는 '하이푸' 시술이라는 게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라 회복도 빨라서 최근 몇 년 동안 주목을 받았는데 40대 환자가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에서 이 시술을 받은 뒤에 대장이 녹아내려 응급으로 대장 절제수술받고 후유증으로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년 전보다 4천여 가구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만 2백여 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 어제는 개학 첫날이었죠. 학교마다 입학식이 열리는데요. 그런데 올해는 전국 157개 초등학교가 입학식을 열지 못했다고 합니다. 입학생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북이 34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27곳, 강원 25곳, 전남 20곳, 충남 14곳 등으로 전국에서 모두 157개 학교가 올해 신입생이 없습니다. 

● 주 52시간 상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주 52시간제로 인해 고용주 등이 받을 불이익보다, 장시간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익이 우선한다고 봤습니다. 헌법소원이 제기된 지 5년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 

● 우리나라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민규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우리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건 지난 2006년 김연아 이후 18년 만이고,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입니다. 

● 절기상 경칩인 오늘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대부분 양이 많지 않겠지만,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며,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80mm 이상, 강원도 산지에는 최고 15cm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03월 05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월급 만으론 살기 힘들다”… ‘부업 하는 사람’ 이렇게 많아? 매년 최고치 경신...'n잡러'가 월 평균 57만명...실제로 플랫폼 종사자 10명 중 4명은 부업형·간헐적 참여형인 것으로 조사

☞셀프주유소 '가득 주유' 피해 속출 배경은…'삼성페이' 주의해야...한도 초과·잔액 부족시 선결제 취소 안 돼…초과결제 가능성...재결제-선결제 취소 시스템…삼성페이 결제시 재태그 필요...영수증 꼭 확인해야…주유소 떠났다면 전화로 취소 가능

☞소득 1.8% 증가하는 동안 먹거리물가 6% 뛰었다...고금리 등으로 가처분소득 1%대 증가에 그쳐...가공식품·외식 물가, 각각 6.8%, 6.0% 상승...식품·외식업체, 일제히 가격 인상…사상 최대 실적

☞경기 불확실성 커지나…반도체·건설 변수에 '냉온탕 지표'...내수 회복은 아직…투자·소비의 추세적 전환이 관건

☞OPEC+, 원유 감산 2분기까지 연장에… 유가 4개월여만 80달러 재돌파...사우디 100만배럴 등 총 220만배럴 감산 유지...6월 OPEC+ 회의 주목··· 하반기 감산 여부 결정

《금  융》

☞중도상환수수료 줄어든다…“대출 실비 외 비용, 불공정행위 간주”...시중은행 중도상환수수료 年 3천억 수익...대출 원가 달라도 1.2~1.4% 동일 부과...금융위, 비용 외 산정 “불공정영업행위 간주”

☞직장 폐업에 퇴직연금 찾아가지 않은 근로자 6만8324명...금감원, ‘미청구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퇴직연금 미수령 근로자, 금감원 홈페이지서 연금 현황 조회·확인 가능...금융사, 근로자 비대면으로 퇴직연금 수령 신청 서비스 개선(연내)...금융결제원 앱서 미수령 퇴직연금 조회·확인 가능토록 시스템 구축...금융사, 2분기 내 자사 앱·홈페이지 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플랫폼 마련 예정

☞경기회복 기대감 커졌지만… ‘완전한 봄’은 멀었다...1월 생산·소비 증가...건설부문 12년래 최대폭 늘어...연초 소비 기대이상 증가 불구...갤럭시 출시 등 ‘일시적 효과’...고금리 지속에 내수회복 발목

☞증시 훈풍에 외국인 순매수…장중 환율, 1330원 중심 등락...뉴욕발 위험선호에 국내 증시 ‘반도체 주’ 랠리...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4400억원대 순매수...美제조업 둔화 속 국채 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이번주 1320원대로 하락…해외주식 투자 확대는 변수

☞'연 1381%' 대부업자 "세금 못 낸다" 소송…法 "과세 정당"...'미등록' 대부업으로 7억원 빌려주고 4억여원 이자 받아...당국, 이자에 대해 소득세 부과…"명의 대여 직원일 뿐" 주장...법원 "이자소득 타인 귀속이라 보기 어려워"

《기  업》

☞철강·IT 적자인데 “임금 더 달라”… ‘노조 리스크’ 고조...현대제철, 작년 영업익 50.1%↓...4분기 2000억 적자… 업황 악화...노조 “수당 올려달라” 파업 예고...삼성전자도
 임금교섭 갈등 심화...사측 2.5%-노조 8.1% 인상 제시

☞LG엔솔 삼성전자 등 亞기업, 美공장 건설 취소·연기하는 이유는?...원자재·서비스 등 건설 비용 급증…부품 조달도 어려워...LG엔솔
·삼성전자·TSMC·파나소닉 등 건설 취소·연기

☞HD현대중공업 vs 한화오션, 유지·보수도 '경쟁' 예고...HD현대重, 사우디·필리핀 MRO 시동…북미도 공략 검토...한화오션, 잠수함 MRO 사업 확대…가블러·밥콕과 협력

☞고물가에 ‘짠물소비’ 늘자...일본 ‘돈키호테’ 점포 확 늘린다...생필품 등 비용 절약하는 선별소비 늘면서...할인잡화점 및 마트 등 현지인들 사이 인기...방일 외국인들 자주 찾는 잡화점 ‘돈키호테’...‘싸구려’ 이미지에도 상반기 점포수 50% ‘쑥’

☞“배만 만들면 미래 없다” 사업영토 넓히는 조선사들...임대·운영, 통합솔루션, 해상풍력...해양산업 전반 포트폴리오 다각화

《부 동 산》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에 전세매물 '우르르'…전셋값 숨통 트이나...'실거주 의무 유예' 아파트 단지 전세매물 급증...인근 시세 대비 1.9억 저렴한 전세매물 올라와..."입주물량 집중된 특정 지역에서 제한적 영향"

☞‘기본 건축비’ 6개월만에 3.1% 껑충… 강남서 분양가 ‘평당 8000만원’ 나오나...천정부지 치솟는 강남 분양가...6월 입주예정 반포‘원펜타스’...평당 7000만원대 예상되지만 후분양탓 8000만원 가능성도...건축비 상승분,분양가에 반영...분양 시기 늦추는 단지 늘 듯

☞"민간은 1.1만이라는데 市는 3.8만" 전세시장 혼란 더한 서울 입주물량 통계...市 물량, 청년안심주택·후분양 단지 등 1만 가구 포함...일부선 “전세시장 안정 위해 과대 산정한 것 아니냐” 비판...둔촌주공 1.3만 가구, 민간은 미포함해 격차 커져...市, 부동산원·민간기관에 통계회의 요청

☞제주 주택 미분양 심화…신규허가 제한 등 검토...지난해 말 기준 2499가구 미분양…2021년 3.2배...애월·대정·안덕 등 5개 읍·면지역 전체 69% 차지...도, 장기 미착공 승인 취소·신규 승인 제한 등 검토

☞'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개인간 거래 가능해진다...10년 전매제한기간 경과 후 자유거래...5년 거주의무기간 경과 후 공공 양도시 시세차익 70% 인정...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입법예고

《사  회》

☞의대증원 신청, 4일 자정 마감…‘2151명~2847명’ 전망...교육부 “작년 수요조사 때와 신청 규모 비슷할 것”...작년 의대 운영 대학들 “2151명~2847명 증원 수요”...마지막 증원 기회…“40개 대학 대부분 신청할 것”

☞“어린이집 안 가는 아이도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 받는다”...복지부, 4일부터 ‘시간제보육 통합반’ 운영...시간당 부모부담금 2000원…정부지원금 3000원

☞우려가 현실로…이탈전공의 법적대응 첫날, 진료혼선 여전...정부 법적 대응 개시 첫날…병원 자료 준비 분주...의료진 없고 대기자 많아 발길 되돌리는 환자도..."연장 근무도 불사" 현장 잔류 의료진 피로 호소

☞주 52시간 상한제…헌재 “사용자·근로자 권리 침해 아냐”...예외 없이 근로시간 최대 주 52시간 제한...“계약의 자유 제한”…근로자·사용자 헌법소원...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권리 침해 아냐”...“근로시간 단축 통해 근로자 휴식 보장 공익 더 커”

☞“年107일 업무이탈”… ‘근무협조’ 악용한 서울교통공사 노조...근무시간중 노조활동 인정제도...4년새 사용일수 2.5배 늘어나...年20일이상 사용자 1명→44명...업무공백 심화·방만 운영 우려...“타임오프제 우회수단” 비판고조

《국  제》

☞슈퍼화요일…대법 ‘트럼프 출마자격’ 결론...美대법원, 이례적인 선고일 공지...‘콜로라도주 자격박탈’ 판결 낼듯...보수 우위 속에 ‘자격 인정’ 예상...트럼프 사법 불확실성 해소 ‘선물’...헤일리, 워싱턴DC서 경선 첫승

☞이번엔 저가 전기차·휴대폰…20년만에 '차이나쇼크' 다시 온다...中 개혁개방·WTO가입으로 '1차 쇼크'...전세계 물가 하락하고 일자리 사라져...2차 쇼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무장...휴대폰·배터리·전기차 등 "질적으로 달라"...中 성장세도 둔화돼 해외시장에 눈독..."고령화·보호무역이 디플레 막을것" 반론도

☞고공행진 日닛케이지수…사상 첫 장중 4만선 돌파, 또 최고치...美나스닥지수·엔저·日기업 실적·일본은행 완화 기조 등 영향..."투자자, 경제 침체 中에서 日로 자금이 옮겼다는 견해도" NHK

☞美 유권자, 이스라엘 전쟁 대응에 싸늘…민주 지지층 이반 더 커...WSJ 지난달 21∼28일 여론조사…"작년말보다 팔' 동정 여론 커져"...'親이스라엘 행보' 바이든 부담 가중될 듯

☞보조금 준다더니 뒤통수 때린 美…TSMC·파나소닉 '엎친 데 덮친 격'...美에 공장 몰리자…늘어난 건설비 부담...파나소닉 오클라호마, LG엔솔 인디애나 등...공장 건설 계획 백지화하거나 가동 연기...신규 공장 건설 비용 3년 새 40% 늘어..."절반 받아도 행운" 보조금 리스크도 커져





2024년 03월 05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4일까지 코스피에서 12조원 이상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반도체·금융·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도체 관련주 신고가 속출
◇글로벌 증시 AI 열풍 힘입어...韓증시 재평가 가능성 커져
◇2월 메모리 수출 108% 늘어
◇단가상승에 최고 실적 근접
◇외국인 톱픽은 SK하이닉스...지난달에만 1.1조 매수 몰려



2. 중국이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의 포문을 열며 미국의 공급망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전략이 글로벌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2023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 8년새 상속재산 관련 법적 분쟁이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부유층 사이에서만 벌어지던 재산 관련 분쟁이 중산층 사이에서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법원 접수된 상속재산 처분...2022년에만 2776건 달해
◇집값 급등에 서민까지 확대
◇재산다툼·이혼소송 급증
◇가사소송 인지액 8년새 2배
◇"상속법규 미리 확인 필요"



4. 산업생산 석달째 늘었지만…건설수주 13년 만에 최대 감소

◇통계청 1월 산업활동 동향
◇경기지표 엇갈려…불확실성 지속
◇정부 "경기회복 체감하기엔 일러"



5. 전공의 7854명 안 돌아왔지만…빅5 전임의는 병원 지켰다

4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구급대원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병원을 무단이탈한 전공의 처벌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김범준 기자

◇정부, 전공의 집단행동에 면허정지 절차 착수
◇현장점검으로 미복귀 확인되면...전문의 취득 1년 넘게 늦어질 듯
◇빅5 전임의 상당수는 재계약
◇의료 현장 혼란 속 최악은 피해
◇전국 4곳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6. 3. 교육부가 전국 의과대학을 상대로 마감한 정원 증원 신청 규모가 2000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은 7000여 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징계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못 늘리면 기약없다"… 지방 의대 2~3배 증원 신청

◇전국 의대 40곳 증원 신청
◇교수·학생 증원 반대와 달리...대학본부는 눈치보며 늘리기
◇충북대 기존 정원 4배 증원
◇울산·제주대도 2배 넘게 제출
◇정부 목표·1차조사 수치 넘는...2천명 이상 증원 신청한 듯
◇교육부 내달까지 배정 마무리



7. ‘청년사장 꿈’ 꿨다가…꾼 돈 못갚는 2030 급증
‘한국 경제의 약한 고리’인 자영업자(개인사업자)의 대출 부실에 경고등이 울리고 있다. 
이들의 대출 잔액이 1100조원을 넘어선 데다, 연체액이 1년 만에 50%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사장 중심으로 여러 금융사에 돈을 빌린 뒤 빚을 갚지 못한 ‘다중채무’ 연체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자영업자 대출 위험수위



8. "100만원 그냥 번다" 열풍…한국서 벌써 5만명 넘었다

◇올트먼의 '홍채 코인' 과열…국내 신규지급 잠정 중단
◇월드코인 국내 보유 5만명 넘어
◇"홍채 정보 주고 85만원 받자"
◇韓 거래량 한때 세계 20% 차지
◇개인 생체 정보 유출 우려 커져
◇개인정보위, 불법여부 조사 착수
◇논란 커지자 홍채 등록 일단 스톱
◇비트코인은 9100만원 첫 돌파

 

 

 

 

 

 

 

 

2024년 3월 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 등을 잇달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른바 '반명 연합'이 꾸려질지 관심입니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참사특별법' 재표결을 총선 이후에 하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 총선 전까지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없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재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태원특별법은 자동 폐기됩니다. 

● 민주당 공천 갈등의 중심에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친문 인사들에게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들을 잇따라 접촉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 오늘부터 업무개시명령에도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정부가 처벌 절차를 시작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현장에 나가 채증을 통해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확인된 전공의들에게는 처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 훈련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야외 기동훈련을 2배 정도 확대해 진행합니다.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미주리주와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경선에서 압승을 이어갔습니다. 대선 맞대결이 유력한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우세한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 중국의 연례 정치 행사로 정기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국정 자문기구인 정치협상회의를 합쳐 부르는 '양회(兩會)'가 오늘 개막합니다. 폐막은 오는 10일 오전입니다. 최대 관심은 첫 정부 업무보고에 나서는 리창 총리가 올해에도 5% 성장 목표를 고수하느냐입니다. 

● 인도주의 위기가 고조되는 가자지구에서 어린이 15명이 굶주림에 사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했고, 하마스는 영구 휴전 협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직구 사이트 알리, 테무 등이 국내 시장에 유통이 금지된 제품들을 무분별하게 판매하면서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입학식 날 운동장을 가득 메운 신입생 어린이들의 모습,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진 풍경입니다. 입학생이 없어 폐원, 폐교 위기에 놓인 유치원, 초등학교들이 수도권에서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문을 닫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자리는 노인요양시설 등 고령자를 위한 시설로 속속 대체되고 있습니다. 

● 부동산 경기기 가라앉으면서 전국에서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온갖 혜택까지 줘가며 추가 분양에 나서자, 이미 제 값내고 계약한 입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판다, 푸바오가 다음 달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4년전부터 판다 월드에서 1,155일 동안 푸바오가 만난 관람객만 550만 명에 달합니다. 푸바오는 어제 관람객들과 마지막으로 만난 뒤 중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 변화로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생겨나고 있는 일입니다. 20대 중후반 청년층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더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은 10년 새 23.4%p 줄었습니다. 

● '하늘을 나는 차'로도 불리는 UAM이 올해 말 수도권에서 시험 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속 300킬로미터 이상으로 KTX보다도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어, 서울 김포공항에서 잠실까지 거리는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 우상혁이 영국에서 열린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년 전 이 대회 우승자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우상혁은 2m20cm를 1차 시기에 넘었지만 2m24cm 1,2차 시기를 실패한 뒤 3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습니다. 

●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역대 가장 빠른 3월 22일에 열립니다. 기후 변화로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예전보다 꽃이 빨리 피고 있는데요. 유채꽃 축제가 열리던 부산 강서구는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채꽃이 제대로 피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 전국의 낮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온화한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추위는 누그러졌지만,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먼지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해소되겠습니다.





2024년 3월 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 국방비 역대 최대, 2027년 국방비 3위 대국 등극 → 올 16.5% 늘어난 7조 9496억엔 중의원 통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방위비를 총 43조엔으로 늘리는 안보 3문서 개정,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7년엔 미, 중에 이어 세계 3위 군사 대국 등극.(한경) *한국 올 국방 예산 59.2조원. 

2. 韓, 반도체 강국? → 글로벌 반도체 시장(2022년 791조원)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23.9%, ▷비메모리 비중은 76.1%... 비메모리 시장에서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은 3.3%로 미국(54.5%) 유럽(11.8%) 대만(10.3%) 일본(9.2%) 중국(6.5%)에 이어 6위에 해당한다.(매경)

3. 3.1절 기념식장 무대에 ‘자위대’? → 대통령이 참석한 지난 3월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무대에 씌어진 문구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의 글자의 첫 글자를 세로로 보면 ‘자위대’라고 읽혀 시민들 빈축...(경향)▼

4. 택배포장, 빈공간 50% 넘으면 300만원 과태료 →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막기위해 4월 30일부터 택배 포장에 빈 공간이 50%를 넘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예정, 그러나 두달 앞인 지금까지 세부지침 없어 혼란 예상.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컵 전철 밟는 것 아니냐는 염려.(세계)

5. ‘사설 구급차’ → 119 구급차는 관할지역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관할 지역밖 다른 병원으로 이송 갈 때는 사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병원간 이송에서 사설 구급차 비중이 89%나 되는 이유다. 전국 사설 구급차는 145 업체 총 1206대에 달한다. 사설 구급차의 부정 이용을 막기위해 정부는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매경)

6. ‘하늘나는 택시’, 정부 내년 택배·의료에 도입 → 기존 헬기가 소음이 크고 배기가스가 많이 나와 도심에 부적당 한 점을 개선, 전기를 이용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은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매경)

7. 모기 박멸 새 기술... 무인기로 ‘불임 수컷’ 살포 → 브라질 연구진, 불임 처리된 수컷모기를 드론으로 대량 살포. 뎅기열 등을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 개체 수 90% 박멸 전망. 지금도 쓰는 기술이지만 자동차로 살포해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고.(경향)

8. 스웨덴서 핫한 매물은 ‘벙커 딸린 집’? → 나토 합류 후 러시아 반발, 시민들 전쟁 불안에 냉전시대 지어진 벙커 딸린 집들 관심 높아져. 핵무기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대피소를 지어주겠다며 마케팅에 나선 주택 시공업체들도 최근 생겼났다고.(경향)

9.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지... 저출산보다 미결혼이 문제 → 10년 새 결혼 건수 40% 감소. 결혼 감소는 출생아 감소로 이어져 출생아 감소 시작은 2016년으로 이는 결혼 건수가 감소하기 시작(2012년) 이후 4년만 나타나.(매경)

10. 전국 기초 지자체별 출산율 꼴찌는 농촌이 아닌 부산 중구, 서울 관악 → 부산 중구 0.37명, 서울 관악구 0.38명, 종로구 0.40명... 주요 대도시 원도심 젊은 인구 빠져나가 출산율 낮아. 반면 1, 2위는 인구 정책 적극인 전남 영광군 1.65명, 강진군 1.47명...(세계)





2024년 3월 4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대중 무역흑자 지속? 2차전지 소재·배터리 수입 반토막 영향...지난달 수산화리튬 수입액 71.0% 감소...전기차 부진에 배터리 수입액 51.5% ↓...핵심소재 중국 편중 해소는 여전히 숙제

☞곡물값 급락에도 식료품값은 올랐다…'그리드플레이션' 도마...세계식량가격 지수, 고점 대비 26.1%↓...하지만 소비자 체감 물가 여전히 높아...주요 식품업체 영업이익 전년보다 급증

☞오이 2개 5천원·호박 3개 9천원…과일 가격도 천정부지...평년보다 오이 57%·호박 25%↑…1주일 전보다 올라

☞무협 "美, 올해 동맹국과 공급망 재편 가속…對中 견제 강화 시사"...美통상정책의제…'中 무역 불공정' 직접 언급

☞유럽보다 전기 펑펑 쓰는 미국…에너지효율 가전 먹힐까...전기화·에너지효율 더딘 미국 가전 시장...아날로그 제품이 여전히 전시장 주를 이뤄...IRA법 시행에 조금씩 시장 변화 나타나...IT와 결합한 한국 가전기업에 '기회의 장'...LG전자 3년내 미국 B2B 톱3 진입 목표

《금 융》

☞미국발 훈풍 한국증시 덮칠까… 나스닥·S&P 최고치 경신...나스닥 지수 16,274.94에 마감, 하루 만에 종가 최고치...델·엔비디아 등 인공지능, 반도체 종목 증시 랠리 주도

☞韓증시 밸류업 맹탕 안되려면 … 상속세 인하·상법 개정 '빅딜' 필요...정부 밸류업 정책엔 앙꼬 빠져...상속세 낮춰 기업 주가부양 유도...주주에 충실의무 법제화 추진을

☞재시동 건 AI랠리 이어질까…美 파월 입·中 양회에 쏠린 눈...中 양회, 디플레 속 현안 모색에 초점...FOMC 앞두고 파월 입 주목…연준 정책 방향성 가늠...‘슈퍼 화요일’, 바이든 vs 트럼프 재대결 쐐기...유럽중앙은행, 금리 인하 시점 힌트 주목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 조세정책 “공정하지 않다”...“감세 효과 없을 것” 59.4%...다주택자 종부세 인하에 부정적 57.6%...‘부자 감세’ 지적에 공감 응답 47.9%

☞가계 빚, 올해 4년만에 GDP 밑도나…금리·규제 영향이 변수...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으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

《기 업》

☞"낸드도 겨울잠서 깨나"..삼성·SK, 40대 부사장 '쌓기 전쟁' 선봉...'골칫거리' 낸드도 '반등 시그널'...삼성·SK, '감산 유지' 속 적층 경쟁

☞LG엔솔 '가성비' SK온 '급속충전' 신기술 첫선...LG엔솔, 파우치형 셀투팩 첫 공개…고전압 미드니켈 소형셀도...SK온 '15분 완충' SF 배터리 전시…저온 극복한 LFP 기술도

☞포스코 사외이사 겨냥한 국민연금…장인화號 출범 '2주 고비'...‘호화 이사회’ 논란된 사외이사 재추천 지적...박희재 뒤따르나…유영숙·권태균 거취 관심...장인화 언급까진 아직…추가 입장표명 주목...주총 전 2주 고비…KT ‘경영공백’ 재현 우려

☞"제네시스, 2월도 美 질주했다"..현대차, 역대 최대 판매...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미국서 질주...'이미지 제고' 현대차도 판매 신기록

☞현대차 아이오닉6, 미국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 1위...2024년형 신차 중 美 환경보호청 측정 기준서 최고 인증...상위 10위권에 한국산 8개 전기차 모델 포함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7명 “올해도 집값 떨어진다”...지난해 주택 매매가격 4.6% 하락...올해도 매매가·전셋값 모두 하락 전망 우세...수도권과 비수도권 주택 경기 격차 우려

☞올해 서울 집들이 3.8만가구 … 공공 빼면 여전히 적어...1·2인용 청년주택 다수 차지...서울 전셋값 41주 연속 올라

☞'분양참패' 대구, 미분양 시한폭탄 터지나...경기 악화로 입주 미룬 단지...2년간 후분양 4000가구 예정...가격도 올라 시장 반응 싸늘...흥행 실패하면 악성 미분양..."내년 지나야 공급과잉 해소"

☞서울 면적 5분의1…저층주거지 사업성 '확 오른다'...서울시, 저층 주거지 개선방안 용역...층수높이 규제...일률적 적용 관행도 대상

☞우리 집 아무도 안 짓겠대요…딜레마에 빠진 재건축...조합들, 잇따라 시공자 선정 입찰 재공고...건설사는 시큰둥…조합들은 눈높이 ↑

《사 회》

☞전국 의사들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3만명' vs '8500명'...의료계 "갑자기 2000명 늘리면…국민 부담↑·의료 수준↓우려"...경찰 3400여명 현장 배치…"자기 가족 아프면 이럴까" 시민들 눈살

☞이강인 ‘가짜뉴스’ 만들어 억대 수입...도 넘은 유튜버들...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약 360개 달하는 이강인 관련 가짜뉴스 올라와...조회수로 추정한 이들의 예상 수익 약 7억원..."가짜뉴스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플랫폼 대책 마련 시급"

☞"의대 증원 중단하라" 의협 총궐기 대회…경찰 "불법 행위 엄단"...의료 패키지 백지화 요구…"전공의·의대생 자발적 참가"...54개 경찰 기동대 배치…"제약사 직원 동원 여부 수사"

☞"푸바오, 덕분에 행복했어" 새벽부터 다섯시간 기다려 마지막 인사...마지막 인사하러... '구름 인파'...'한국 출생 1호 판다' 성장기에 울고 웃어

☞"'워킹맘' 두번은 못 해"…둘째 아이 10만 명도 안 낳는다...지난해 둘째 이상 출생아 10만 선 붕괴...최근 육아 경험자의 '저출산' 현상 심화

《국 제》

☞네덜란드, 우크라와 ‘양자 안보 협정’…나토국 7번째...우크라 나토 회원 가입 때까지...양자 협정 통해 군사 지원

☞러 “獨, 우크라에 ‘타우러스’ 지원” 도청 내용 공개…나토 내 파장...獨 공군 참모총장 등 고위 간부 회의..."크림대교 타우러스로 타격 가능"...등 전쟁 개입으로 비춰질 대화 담겨...도청된 채널 정부기관서 널리 사용...러, 정보력 과시·서방 내분 유도

☞美 vs 中, 전기차 두고 2라운드…보호무역 확산 우려...바이든 “국가안보 위해 중국 커넥티드카 조사 수행”...전기차 1위로 부상한 중국, 미국 내 정보 침해 우려...中 “전기차 성장에 불안감 느껴…위협 이론 과장해”

☞'슈퍼 화요일' 앞둔 바이든, 트럼프에 5%p '열세'…지지층도 분열...NYT·시에나대 공동 여론조사…트럼프 지지율 48% vs 바이든 43%...'트럼프 재선택' 응답 97% 달해…여성·유색인종, 바이든 지지 유보

☞가자 '6주 휴전' 타결 임박…카이로서 협상 재개..."공은 하마스 쪽에"…하마스 쪽 합의안 서명만 기다리는 듯...카이로서 전문가급 협상…이스라엘·하마스는 별도 공간서 간접 대화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4일 마감 예정인 전국 40개 대학의 의과대학 증원 요청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정부는 3일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처벌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3일 대한의사협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개최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의료인들이 깃발과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김호영 기자>

■ "4일까지 신청 안하면 증원 없다"… 교육부, 대학별 배정 착수


[적막한 병원 ]
대한의사협회가 서울 여의도에서 장외 집회를 개최한 3일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복도를 환자가 지나고 있다. 이충우 기자

◇의대증원 최대 분수령
◇정부 "미신청후 정원 늘리려면...반세기 기다려야할 것"압박
◇국립대·소규모 의대 적극적
◇정부 1차발표 규모 넘어설 듯
◇전국 의대생 70% 휴학 신청



2. 서울 48개 지역구 가운데 30곳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4선 나경원 전 의원과 경찰 출신의 민주당 영입인재 류삼영 전 총경이 동작을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예상대로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른바 ‘명룡대전’이 확정됐습니다. 
주말 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 화성을을 출마지로 선택했습니다.

■ 개표 불신·눈덩이 비용 해결 … 블록체인이 선거혁명 이끈다

◇블록체인 전자투표 청사진
◇해킹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고질적인 부정선거 논란 해소
◇지방선거 한번에 혈세 8천억...전자투표 땐 최대 70% 절감
◇주요 공약 비교하기도 쉬워져
◇정당 아닌 정책 중심 투표 기대




3.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악화로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 대형 오피스 건물의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20%대)까지 치솟았습니다.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경제 회복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부동산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지 관심이 쏠립니다.



4.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은 3일 한국이 사활을 걸어야할 미래 반도체 기술로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데이터처리가속기(DPU) 
△현재 반도체보다 크기와 소모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초미세·초저전력 반도체를 꼽았습니다. 

시장분석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DPU 시장은 2021년부터 연평균 35%씩 커져 2027년엔 약 100조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차세대 데이터 반도체 …"엔비디아보다 한발 앞서"
◇GPU 넘어설 초미세·초저전력 기술로 승부 걸어야



5.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기준 세계 33개 국가(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한국이 100.1%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해 한국 가계부채 비율의 내림 폭은 -4.4%포인트(104.5→100.1%)로 영국(-4.6%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컸습니다.




6. 부동산 시장엔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신축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에 수억대의 웃돈이 붙었고 계약자 절반이 계약을 포기한 마포 더 클래시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둔촌주공·마포더클래시 등...분양권 연일 신고가 이어가
◇공사비 뛰자 재건축 지지부진
◇새 아파트로 구매 수요 몰려
◇실거주 의무규제 폐지 안돼...분양권 품귀 현상 계속될듯



7. 5대銀 주담대 증가세 '주춤' 고금리 막차노린 예금은 '쑥'

◇2월 대출·수신 동향 분석
◇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 등에...주담대 전월比 0.4% 상승그쳐
◇수신 1% 증가, 4개월만에 최대



8. '만기' 청년희망적금 2조 쏟아진다…불붙은 은행 유치전


◇청년적금 앞다퉈 출시
◇청년도약계좌 내놨지만...5년 만기로 청년층 부담
◇은행권, 단기 상품 유인
◇신한, 만기달성 고객 전원...최고 年6.5% 금리 혜택
◇국민, 공동구매예금에...年0.5%P 추가금리 적용



9. 中·印, 미국 취업비자 싹쓸이…兆단위 투자한 한국엔 2%만 내줘

미국 오하이오주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꽉 막힌 美공장 인력수급
◇추첨제 'H-1B'…로또 된 비자
◇삼성·LG·현대차 역대급 美투자...비자 못받아 엔지니어 파견 못해
◇중견 협력사들, 품질관리 '비상'

◇美 '비자장벽' 풀 해법은 …
◇年 1.5만개 한인전용비자쿼터법
◇12년째 美 의회 문턱 못넘어
◇외교력 풀가동해 통과시켜야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3.1절 연휴 되시고요 다음 뉴스는 3월 4일 월요일에 전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 중·성동갑 지역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도부에 결정을 재고해 달라며 지역 유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탈당은 자유"라며 당내 공천 갈등에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 친문계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 위기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민주당 계파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친문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요청을 무시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김기현 전 대표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 중량급 인사들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처음으로 현역의원 4명의 본선행이 좌절됐습니다. 

● 오늘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이른바 쌍특검 법안 재표결과 선거구 획정 문제가 연계돼 두 사안 모두 처리가 불투평합니다. 

●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현장 복귀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오늘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올해 81세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고령 논란을 겪는 만큼 그 결과도 관심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 역대 최고령 현직 대통령이며 올해 대선에도 출마하면서 나이가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이 세 나라가 접한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한국인들의 취업 사기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월급 400만 원에 숙식까지 보장한다고 했지만 글과 달리,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불법 도박 관련 일을 강요받았다고 합니다. 

● 애플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중단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의 일부 결함으로 200만 대 넘는 차량에 리콜을 실시했고, 자율주행 무인 택시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완전 자율 주행 기술이 가능하겠냐는 회의론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축구 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형수 A씨 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등을 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 우리돈 6,800만 원선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격이 갑작스럽게 급등하며 매도와 매수 물량이 몰렸고, 코인베이스의 매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올해 1월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2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대만, 미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서울시가 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최대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는 중위소득 75% 이하의 경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에서 본인부담금 전액을,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는 90%를 지원합니다. 

●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혹은 비대면 거래를 할 때 내 계좌에 1원을 받고 실명 인증을 하는 경우가 있죠. 이것을 악용한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은행에서는 1원 계좌 인증을 통해 10만 원을 빼간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상 불가능에 가까워서 매크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시작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3.1절인 내일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구인난 일본의 신풍속도... 취업 대상자 부모에게 허락 구하기 → 일본 기업들이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의 입사 철회를 줄이기 위해 채용과정에서 부모에게 먼저 허락을 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최근 한 조사 결과 학부모 52%가 허락 구해오는 연락 받았다 응답.(서울)

2. 쿠팡의 시대 오는가? → 쿠팡, 끝없을 것 같은 적자 끝. 지난해 매출 30조, 6147억 흑자... 활성고객 2100만명, 유료 회원('와우 멤버십') 수는 1400만명 돌파.(아시아경제)

3. 부업인 사외이사 연봉이 2억? →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 지난해 평균 2억 돌파. 지난해 이사회 8번... 이사회 1회 참석에 2540만원씩 받은 셈. SK이노베이션, SK, SK하이닉스, SK아이테크놀로지, LG디스플레이도 연봉 1억 넘어.(아시아경제)

4. 이마트, 옛날 튀김 통닭 2마리 9980원 → 시장 통닭 스타일로 바삭하게 튀긴 '두마리 옛날통닭(국내산)' 9980원. 3월 한달 50만마리 한정 판매.(아시아경제)

5. 전세 사기 피해자, 세금으로 선구제? →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직회부, 4.10 총선 전 표결 가능. 사기 보증금 세금으로 지원은 다른 사기 사건 피해자들과의 형평성 문제, 수조 원의 재원 등 거센 논란 예상.(아시아경제)

6. 일본,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돈 더받는 이중물가 추진 → 30년간 물가 상승 멈춘 일본. 외국인이 느끼는 물가는 70년대 수준, 외국인에게 더받고 내국인 할인해주자 분위기. 외국인 JR철도 패스 69% 인상... 일 정부, 외국인 관광객 늘자 오버투어리즘 대책 발표.(헤럴드경제)

7. 애플, 10년 투자해오던 전기차 개발 중단 →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에 10년이나 공을 들여온 애플이 기술적 한계로 테슬라 등 선발주자와의 차별화가 어려운데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냉하자 포기... 챗GPT로 대표되는 AI에 집중한다는 전략.(헤럴드경제)

8. ‘사과 1개=망고 2개’ 과일값 대역전 → 정부, 수입과일 관세인하에 유통사 할인까지 더해지자 수입 망고 등 1년새 70% 내려. 국산가격 오르면서 블루베리(158%), 망고(122%) 등 수입 냉동괴일 판매 급증.(헤럴드경제)

9. 태아 성감별 금지는 ‘위헌’ → 남아선호로 여아가 낙태되는 걸 막기 위해 1987년 도입한 태아 성감별 금지, 37년 만에 위헌 판정... 헌법재판소, 남아선호도 더 이상 존속하지도 않고 최근 태아성감별로 실제 처벌 된 사례도 없다 판결 이유.(경향)

10. 개나리, 무지개, 해바라기... 고운 아파트 이름들 되돌아 올까? → 서울시 ‘공동주택 이름 길라잡이’ 발간. 아파트 이름들 너무 길어지고 겉치레 장식말 외국어 많이 붙어... 1990년대 평균 4.2자이던 아파트 이름, 2019년 9.84자까지 늘어나.(매경)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원전 공백 최소화한다…다음달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 신청...2030년까지 원전 10기 운전허가 만료...7기는 이미 계속 운전신청...다만 골든타임 놓쳐 공백 불가피

☞초저출산의 그늘…18년 후 국민연금 낼 사람보다 받을 사람 많아져..."연금개혁이 1년 지체될 때 발생하는 추가적 부담은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역피라미드 형태로 바뀌는 인구구조…연금 낼 사람 부족한데 받을 사람만 많아진다...속도내지 못하는 연금개혁…KDI의 제안은 연금개혁 걸림돌 '데자뷔'

☞알트만 이어 저커버그도 관심...K-반도체 기회 잡나...글로벌 빅테크사, AI칩 자체 개발 추진 활발...국내 기업들 양분하고 있는 HBM 수혜 기대...메모리 및 파운드리 영위하는 삼성에게도 '호재'

☞귀농 5년차 연평균 소득 3579만원… 10명 중 7명은 ‘귀농 만족’...'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국내서 몸집 불린 中플랫폼...韓 이커머스시장 패권 잡나...물류인프라·가격경쟁력 우수 강점...산업계 “시장 영향 모니터링 필요”

《금  융》

☞글로벌 금리인하 시기상조…장중 환율, 1330원 후반대로 상승...뉴질랜드중앙은행 기준금리 5.5% 동결...미국·유럽 등 금리인하 ‘시기상조’ 분위기...미 1월 PCE 물가 발표 관망세에 레인지 장...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2000억원대 순매수...“이번주 방향성 없는 장세 이어질 듯”

☞비트코인, 26개월 만에 7800만원 ‘터치’…“진짜 1억 가나” 관심 집중...2년 만에 한때 5만7000달러 돌파...반감기·현물ETF 영향에 가격 폭증

☞금융지주사·은행 지배구조에 메스 든다...금감원, 3월 주총시즌 앞두고 8개 금융지주사와 5개 은행에 ‘지배구조 모범관행’ 제출 요구...‘짬짜미 이사회’ 인적쇄신 나서...공기업·민영화 기업부터 개선

☞'과징금 최대 20억'…금융위,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구체화...재무적투자자 면제…6개월 간 거래수량·금액도 고려...거래 개시 최소 30일 전에 계획 보고해야…"투자자 보호 기여"

☞'비트코인 다음 타자' 이더리움ETF 5월에 승인될까…10여곳 신청...가상화폐 강세장에 '한때 각광' NFT 업계도 재기 시도

《기  업》

☞'AI 스며든 스마트홈'…변화 더딘 美가전시장도 에너지효율 대세...美최대 가전전시 'KBIS' 개막…GE·월풀·밀레 등 신기술 접목...LG전자
, 고효율 혁신 기술 전면에…삼성전자도 신제품 소개

☞지방으로 옮기는 수도권 기업 한도없이 지방세 감면해준다...행안부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거쳐 내일 시행

☞대한전선, HVDC 케이블 전용 시험장 확보…“신제품 경쟁력 강화”...올 4월 착공, 2025년 1분기 가동...640㎸급 2개 회선 시험 장비 갖춰...“글로벌 HVDC 수요 확대에 대응”

☞“반도체 수출금액지수, 6년 1개월래 최대폭 상승”...교역조건, 8개월 연속 개선세...한국은행
,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순상품교역지수 87.24...“8개월 연속 증가”...수입가격 4.2% 하락하는 동안 수출가격 1.2%↓...반도체 수출금액지수, 6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

☞말만 번지르르…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결국 ‘제자리’...정부 규제완화 방침 발표 한달 넘었지만...사실상 변화 없어…지자체도 ‘논의 중단’

《부 동 산》

☞LH, 올해 17조1000억원 공사·용역 신규 발주.. 역대 최대 규모...연간 LH 발주물량은 평균 10조원 수준...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주택사업공사 발주물량은 13조원으로 전년 실적 대비 4.3배 증가

☞'깡통전세' 공포…전세가율 80% 이상 서울 빌라 거래 '뚝'...역전세난 우려에 거래 위축…월세 전환율 높아져..."거래시 전세금 적정여부, 체납내역 꼼꼼히 살펴야"

☞‘잔금낼 돈이 없다’… 오피스텔 · 생활숙박시설 ‘입주 대란’...非아파트 ‘PF 폭탄’ 위기감...입주일 지난 청량리 오피스텔...잔금내고 들어온 비율 절반뿐...금융사, 상환연장 이례적 조치...곳곳서‘억대 마이너스피’급매...올~내년 입주 1만여실 생숙은 주택전환 무산, 잔금거부 속출

☞지난해,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전년대비 38% 감소...알스퀘어 리서치센터 '서울 오피스∙지산 4분기 매매지표' 공개..."높은 금리 속, 양호한 임대 시장으로 큰 가격 하락 없어"

☞1월 인구이동 18%↑…주택 거래 증가로 17년 만에 최대...통계청, '1월 국내 인구이동통계' 발표...3년 만에 최대 이동…4개월 연속 증가

《사  회》

☞'바닥이 어디야', 분기 출산율 0.6명대…작년 출생아 23만명 또 최저...작년 4·4분기 합계출산율 처음으로 0.6명대로 내려앉았고 연간 출생아 수는 23만명 기록...출산 관련 지표가 모두 악화일로

☞'복귀 D-1' 전공의 자택 찾아 복귀 명령…무더기 사법처리 신호탄?...尹 "국민 생명과 안전 위협…정당화 어려워" 사법처리 시사...정부, 전공의 자택 방문해 업무개시명령…고발 수순 밟기

☞'검단 붕괴' GS건설 영업정지 제동…法 "회복 어려운 손해 우려"...서울시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효력정지 긴급 필요성 소명"...국토부서도 8개월 영업정지…GS건설 "중복제재금지원칙 위반"

☞“마을버스·트럭도 조용~하게”…서울시 전기차 1만1500대 추가 보급...대중교통·화물차 중심 집중 전환...보조금 기준 낮춰 차값 인하 유도

☞다크웹으로 마약 불법 구매한 452명 ‘덜미’… 90%가 2030세대...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판매·구매자 등 3명 구속...재범 146명, 전체의 33%··· 대마 가장 많이 구매...구매대금 관련 가상자산 거래대행소 운영자도 입건

《국  제》

☞바이든 “다음 주 월요일 휴전 기대”…이스라엘·하마스 협상 타결 시점 첫 언급...NYT “바이든 발언 가운데 가장 희망적”...이스라엘·하마스 요구사항 일부 철회도...이 여군 5명·테러 혐의 팔 수감자 15명 맞교환

☞"핀란드 1.32명, 스웨덴 1.52명…" 저출산 이제 세계적 현상?...'친가족 정책 교과서' 북유럽도 못 피한 저출산..."저출산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부작용 최소화해야"

☞더 커진 나토, 우크라 파병설로 '벌집'…서방 대러전선 균열?...독일 등 서둘러 진화…미국도 "파병 안한다" 재확인...NYT "일부 북유럽·발트해 국가들은 파병 지지"...'파병 언급' 마크롱, 국내외 반발 직면…독-불 분열 커질 조짐

☞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나란히 압승…본선 재대결 확실시...민주 경선 '지지후보 없음' 10% 중반대…바이든 아랍계 민심이반 확인...공화 경선서 30% 안팎 '非트럼프'…본선행 예약 트럼프 외연 확장 과제

☞日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데…서민들 생활은 왜 죽을 맛일까...경기 호황에 증시 신고가 랠리...고물가에 서민은 ‘짠테크’ 유행...환율덕에 외국인 관광객 북적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비명계 5선 설훈 의원은 탈당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공언한 "시스템 공천"의 공정성에 대해 반발과 항의가 폭발했습니다. 당내 갈등이 커지면서, 총선 위기론이 번지고 있습니다. 공천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는 처음엔 당과 무관하다고 했다가, 이후에 다시 당과의 연관성을 인정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오늘 25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울산 남을의 김기현 전 대표와 경기 분당을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 중량급 인사들의 경선 결과가 주목됩니다. 

● 정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경찰에 의사단체 관계자 5명을 고발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관련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추가로 MBC에 법정 제재를 의결했습니다. 법정 최고 징계인 과징금 처분을 의결했던 방심위가 일주일 만에 열린 심의에서 방심위는 추가로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편 지난달 야권 방심위원 해촉과 관련해선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32번째 회원국 가입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러시아는 발트해에서 완전히 포위되는 형국을 갖추게 됩니다. 한편 유럽 연합 일부에서 제기된 우크라이나 파병설에 러시아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나토는 "파병계획이 없다"며 서둘러 수습에 나섰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는 정황들은 계속 나왔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러시아는 북한에 식량을 서로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6개월 동안 포탄 수백만 발을 러시아에 지원했다는 구체적인 분석을 내놨습니다. 

● 불법 입국한 이후 미국에 정착한 중남미 청년이 여대생을 살인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불법 이민자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인 55%가 중대위협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가 어젯(27일)밤 우리나라에 입국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과 만나 첨단 기술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약 10년만의 방한인데요. 인공지능, 확장현실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4년 후에는 가족이 세상을 떠나도 화장할 곳을 찾지 못하는 '화장 절벽' 현상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화장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화장시설 확충은 더딥니다. 새로 지은 화장장은 단 두 곳에 불과했습니다. 주민 반발에 부딪혀 장사시설 확충이 쉽지 않아서입니다. 

● 2021년 우리나라의 OECD 기준 대기업 일자리 비중은 13.9%로 32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57.7%, 프랑스가 47.2%로 이른바 선진국이 대부분 40%를 넘긴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한정적인 대기업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대학 이전부터 시작되면서 과도한 입시 경쟁을 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최근 배달의 민족은 자사의 자체 배달 서비스인 한집배달과 알뜰배달 두 서비스를 묶어 '배민1플러스'를 론칭했는데요. 소상공인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개수수료 6.8%와 카드 결제 수수료 1.5~3%, 3천 2백 원으로 고정된 배달비까지 배달 플랫폼 측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 명절이 지나면 좀 내릴까 싶었던 과일값, 여전히 비싸서 사 먹기 부담스럽죠. 정부는 수백억 원을 투입해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수입 과일의 관세를 깎아주고 있지만, 수입 과일 수요만 높아졌을 뿐 국산 과일 가격은 요지부동입니다. 정부가 흠집이 났거나 모양이 나빠 저렴한, 이른바 못난이 과일과 수입 과일을 시장에 대량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다음 달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이끌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11일 만에 황선홍 임시 감독으로 급한 불을 끈 축구협회는 국내외를 망라해 후보자들을 물색한 뒤 늦어도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뽑을 예정입니다. 

● 가수 나훈아 씨가 돌연 은퇴를 암시하는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진리의 뜻을 따르고자 합니다.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습니다. '무시로', '잡초'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2천 곡 넘는 노래로 한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가수 나훈아 씨가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 오늘 아침도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정도겠고,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와 남해안부터 눈비가 시작돼, 오전이면 그 외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고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내일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애플 같은 미국 기업이 잘돼야 한국인 노후가 안락한 시대? → 지난해 국민연금의 100조 수익, 수익률 12%의 배경엔 미국 주식 투자가 있었다.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 1000조 가운데 303조를 해외주식에 투자했고(국내 141조의 2.1배) 그 중 64.1%가 미국, 또 그 가운데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이 ‘애플’(6.58%)이었다.(아시아경제)

2. 서이초 교사, 7개월만에 순직 인정 → 유족 측이 제출한 영상에 다양한 수업방해 행위 담겨. 영상에는 ▷수업 중 의자를 뒤집고 발로 차는 아이 ▷갑자기 교실을 뛰쳐나가는 아이 ▷울면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아이 등 담겨. 한 학기 동안 학부모 톡만 2000건 받아...(서울)

3.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도 자신 할 수 없는 상황에...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에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황선홍 겸임. 3월엔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4월엔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23세팀 지휘 투잡... 올림픽 최종 예선은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와 한 조...본선진출을 위한 조 2위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헤럴드경제)

4. 전공의 사직 파업은 노동법상 보호 받을 수 있는 쟁의 아니다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 더구나 현행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은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이 가능한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의사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사안.(헤럴드경제)

5. 직원 절반이 연봉 3억, 꿈의 직장 된 ‘엔비디아’ →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기업 美엔비디아가 기술 인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절반이 연봉 22만8000달러(약 3억원) 이상을 받았다고.(아시아경제)

6. ‘국호 정확히 불러달라’... 北 여자축구 감독, 한국기자 질문 안 받아 → 파리 올림픽 일본과의 예선 앞두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 여자 축구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불러 달라 요구. 이후 기자가 국호를 생략하고 질문하자 응답했다고.(동아)

7. 스웨덴, 200년 중립 끝. 나토 가입 → 스웨덴의 가입으로 나토는 북유럽 3국(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과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을 모두 품으면서 발트해에서 대러 포위망 구성 완성... 러시아는 나토 동진 막으려 우크라 침공했지만 오히려 스웨덴의 가입을 초래한 셈.(문화)▼

8. 나훈아 은퇴 선언, 4월부터 마지막 순회 콘서트 → ‘마이크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 필요한 줄 몰랐습니다’... 소속사 통해 자필 사인 담긴 손편지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콘서트 소식 전해.(문화)

9. 서울 강서구에 있는데 ‘김포’ 공항? → 서울시, 김포공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안으로 한국공항공사에 김포공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바꾸는 명칭 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문화)

10. ‘알리’. ‘테무’... 中 이커머스, 국내 유통 생태계 흔든다 → 같은 로고 박힌 슬리퍼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500원이지만 국내 온라인에선 1만원 넘어. 정식 수입 판매엔 인증 비용, 절차 등 필요한데 ‘알리’는 이런 과정 없이 팔수 있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헤럴드경제)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전공의 '무더기' 기소 신호탄?…정부, 의협 간부 '첫 고발'

2. 홍성 목재 야적장에 불…3시간가량 만에 완진

3. 유엔 "가자지구 남부 주요병원 공습에 또 기능 상실"

4. HD현대重 제재 피하며 특수선 양강 유지…"합당" vs "경미"

5. 5년만의 제네바모터쇼 CES에 밀려 '5대 모터쇼' 무색

6. 러, 동부지역 전투력 증강…"美 한반도 군사활동에 대응"

7. 진에어, 울산∼제주 정기편 3년 5개월 만에 운항 재개

8. 서울 도봉구 고깃집서 불 나 46명 대피…20여분 만에 꺼져

9. '남자배구 선두' 대한항공 7연승…정관장도 5연승으로 '봄 내음'

10. 안중근 유묵, 경매서 13억원 낙찰…독립유공자 후손 기업이 구입

11. 최근 5년간 기술형 입찰사업 10건 중 6건 유찰

12. [날씨] 중부 흐리고 남부·제주도 구름많음…큰 일교차 주의

13. 아동복 편집매장 운영 연예인 고소당해…보증금 미반환 혐의

14. 방사청,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제한 않기로

15. 키움 김혜성, 대만팀과 평가전 홈런…"겨울 동안 준비한 덕"

16. 저커버그, 일본 총리 예방…"AI 등 첨단 기술 의견 교환"

17. "의료사고특례법안 의사엔 특혜·환자엔 사고입증 부담 가중"

18. 러 "서방, 우크라 파병시 러-나토 충돌 불가피" 경고

19. '소방수' 황선홍 감독 "한국 축구 제자리 돌아갈 수 있게 할 것"

20.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21.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22. 인천에 들어설 유럽 최대 스파 '테르메'…압도적 규모

23.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24. 러시아 관광객 북한 여행기… "과거로의 '순간이동장치'"

25.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26. 이재명 성토장 된 민주 의총… "남의 가죽 벗기느라 손에 피칠갑"

27. "교권보호의 변곡점"…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28. "상-하위권 대학 졸업생 임금격차 최대 1.5배…입시경쟁 부추겨"

29. 정부, 농산물 물가 안정에 예산투입…사과·배 40% 할인 지원

30. 임대보증금 간주임대료 이자율 2.9→3.5%…12년만에 최고치

31. 신협중앙회, 3천억원 수준 조합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 면제

32. 금융위 부위원장, 싱가포르 IR서 '기업 밸류업' 세일즈

33. 국고채 금리, 美 GDP·물가지표 경계감 속 상승

34. 신한은행,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35. 원/달러 환율, 미국 PCE 물가 앞두고 0.1원 하락 마감

36. 원/달러 환율 0.1원 내린 1,331.0원

37. 지난해 기업공개 17.1% 증가…1천억 이상 대형급 4개사에 그쳐

38. 한은 "에너지가격 반등에 주요국 물가상승률 둔화세 주춤"

39. 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액 50억원 환급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확정에 여야 합의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선거구확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원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초거대 선거구 조정이 필요하다고 맞서면서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른바 친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이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결론 냅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이 대표와 검찰이 핵심 증거인 통화 녹취록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자신은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 모 씨에게 기억을 되살려달라고 얘기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왜곡했고 검찰은 녹취록 짜깁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법원이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법원 직원들의 경호를 받고 출석한 김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데요. 군 비행장 주변, 접경지역, 민원 지역 등이 포함됐습니다.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선심성 정책을 남발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 200년 동안 중립을 지켜오던 스웨덴이 헝가리의 동의를 확보하면서 나토의 32번째 회원국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스웨덴은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신청했고, 1년 9개월 만에 합류 요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 농업용 유류 문제로 촉발된 유럽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가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입, 행정 부담에 환경 규제 등이 얽혀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 보전을 외치는 농민들은 EU 본부 앞 방화도 서슴지 않았고, 정부 대책도 이들을 달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하면서 2년여 만에 최고치에 올랐습니다. 현물 ETF 가입 이후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 확대 속에서도 이후 조정 가능성을 전망하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옵니다.

● 상점과 놀이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경기도 안성의 복합 상업시설 스타필드에서 60대 여성이 놀이시설 번지 점프를 하다가 8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안전고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해야 사법절차를 면할 수 있다고 최후통첩했습니다. 오늘부터 병원장이 간호사 업무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해 불법이었던 PA 간호사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했습니다.

● 의과대학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 중인 가운데 앞다퉈 증원 수요를 제출했던 의과대학들이 한발 빼는 모습입니다. 증원 신청 기한을 연기해달라며 제출을 미루려는 움직임에 교육부는 즉각 '불가' 입장을 밝히고,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일주일이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해 의료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상급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 발길이 점차 공공의료기관으로 쏠리면서 공공병원의 업무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전망입니다.

● 한 자동판매기 유통업체가 대여료를 대신 내주겠다며 계약을 맺게 한 뒤 잠적하면서 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비용을 떠안게 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공짜나 다름없다고 현혹해도 결국은 할부 계약이다 보니 계약을 맺은 자영업자들은 물론, 중간에 낀 렌탈사까지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 아시안컵 후폭풍으로 사퇴 논란에 휩싸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체육 단체장의 연임 규정에 이해못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경우,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계속 회장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입니다.

● 지난 1월 재건축한 개포주공 1단지 6천700여 세대가 입주를 하면서 재 3가구가 청약을 포기하며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는데, 1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전용 59㎡와 132㎡형이 최근에 각각 22억 원대와 49억 원 선에 거래됐기 때문에, 당첨되면 최대 20억 원대 시세 차익을 볼 거라는 기대감입니다.

● '금 사과' '금배'로 불리며 치솟고 있는 과일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명절이 지나면 내려갈까 했지만 마냥 그 가격입니다. 신선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냉동 과일 수입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연간 생산량 자체가 줄다 보니 햇과일이 나오는 여름 이후에나 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인으로 변신한 개그맨 '양세형' 씨가 이번엔 기부천사가 됐습니다. 앞서 양세형 씨는 지난해 12월 '별의 길'이란 제목의 시집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시집이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양세형 씨가 최근 시집의 인세 전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임시 감독이 이르면 오늘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새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간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오후 2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서 논의를 이어갑니다. 임시 감독으로는 현재 올림픽대표팀을 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나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가수 '비비'씨의 신곡 '밤양갱'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자타공인 '음원 퀸'- '아이유'씨의 신곡마저 제치고 차트를 석권했는데요. 인기의 비결이 대체 무엇일까요.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와 멜로디가 빚어낸 묘한 중독성에 있습니다.

● 아침은 쌀쌀하지만, 한낮엔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겠고, 강원 영동과 제주는 낮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꽃샘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아이들 옷은 비싸도 산다... 과도한 유통마진? → 아이 물건은 가격과 상관없이 사는 성향을 이용해 관련 기업들이 과도한 유통마진을 붙인다는 지적. 최근 2년 사이 유아동복 생산 물가는 1.5% 상승했는데 판매 물가는 16.5% 올라.(헤럴드경제)

2. 선관위, ‘조국신당’ 정당 이름 불허 → ‘조국(의)민주개혁(당)’ ‘조국민주행동(당)’ ‘민주조국당’ 등 조국신당 준비위원회가 질의한 14개 명칭에 대해 ‘조국신당’만 불허, 나머지 당명은 가능하다 답변. 2020년 당시 ‘안철수신당’도 반려된 사례 있어.(경향)

3. 결국... 메이저 수입차들도 국산 내비 달기 시작 → 순정 내비게이션 불만 늘자 벤츠, BMW, ·볼보, 지프 등 티맵 기반 모빌리티 정보 장착 시작. 수입차 운전자 중 순정 내비게이션을 사용한다는 소비자는 38%에 그쳐.(문화)

4. 쪼그라드는 대형마트 →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 온라인, 편의점 부상, 각종 영업규제로 사면초가에 내몰린 대형마트, 지난 한 해 유통3사 2500명 감원, 유통업계 매출 중 대형마트 비중도 12.7%로 10년 전 27.8%의 반토막... 백화점(17.4%)은 물론 편의점(16.7%)보다도 작아.(문화)

5. ‘오픈 AI’ → 이름대로 누구에게나 기술을 공개한다는 개념으로 비영리 회사로 출범했다. 그래서 첫 ‘챗GPT’도 무료였다. 이후 10억달러 기부를 약속했던 일론 머스크가 오픈AI 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자금난을 겪자 영리법인으로 전환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오픈AI는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법인이 된다.(헤럴드경제)

6. ‘콩코드’의 오류 → 영국, 프랑스가 합작한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1976년 상업 운항 시작. 일반 여객기보다 2~3배 속도가 빨랐지만 연료도 많이 들고 100명의 승객밖에 태우지 못해 요금이 일반 퍼스트클래스보다 3배나 비쌌다. 두 나라는 불어나는 적자에도 쏟아부은 투자비가 아까워 사업을 중단하지 못하다가 총 190억 달러를 날린 후에야 운항 27년 만에 중단. 경제학에서는 이를 ‘콩코드의 오류’라 부른다.(문화)

7. 은행 넘어서는 보험 → 삼성금융(보험, 카드, 증권)에 속한 계열사 4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 8743억원으로 최대 금융 그룹 KB금융(4조 6319억원) 넘어서.(아시아경제)

8. 경제에 재앙될까? 독일 주4일제 실험 → 이달 초부터 45개 기업. 근무 시간은 80%로 줄이는 대신 급여, 생산성은 100%를 유지하는 것이 실험의 핵심.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독일, 근무시간 단축이 ‘경제에 재앙이 될 것’ 전망도 있다고.(아시아경제)

9.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에서 돼지고기 요리가 '국가 전통 음식'? → 최근 정부 지정 10대 전통 음식에 돼지고기가 주재료인 ‘바쿠테’ 선정. 인구의 60%인 무슬림이 입에도 대지 않는 것을 굳이 ‘전통’이라는 이름을 달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발. 바쿠테는 19세기 중국 이민자들이 먹기 시작한 음식으로, 현재까지도 화교 등 말레이시아 내 비무슬림이 즐겨 먹고 있다.(한국)

10. ‘바둑’ → 순우리말이지만 어원은 분명치 않다. 한자로 쓸 때는 주로 ‘棋(바둑, 기)’를 쓰지만 일본에서는 ‘碁(바둑, 기)’를 주로 쓴다. 이 碁가 일본 발음으로는 ‘고(GO)’로 일본이 오래전부터 세계에 바둑을 알려온 까닭에 서양에서는 바둑을 ‘고’라 한다. 인공지능 바둑 ‘알파고’(AlphaGo)도 여기서 왔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29일까지 복귀" 최후통첩 강대강 대치속 '응급실 뺑뺑이' 사망

2. 말기 암환자 응급실서 8시간 기다리는데…인턴들, 병원 안 온다

3. 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4.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5.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6. 여성 노출사진 판매 후 "신고하겠다"며 돈 뜯은 2명 벌금형

7. 직원 위해 모은 헌혈증 1천150장 '다시 필요한 환자에게’

8. 화물차가 반대 차선 돌진해 8중 추돌…"전날 밤늦게까지 술“

9.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10.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11.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12. '대장균 기준 부적합' 한우국밥 판매 중단·회수

13.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14.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15.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 "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16. 개그맨 양세형, 시집 '별의 길' 인세 전액 기부

17.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18.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자기 분야 '덕후'가 돼라“

19. 초1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6명 소재불명…경찰 수사중

20. 태영건설 "법적지급제한으로 어음 60억원 형식적 부도처리“

21. 상장사 7월부터 '밸류업' 공시…우등생 모은 지수·ETF 출시

22. 은행 취약계층 지원안 3월말 발표…금융·통신채무 6월 통합조정

23. 민주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강아지·고양이 공장' 금지“

24. 버스·병원비 인상에 공공물가 '들썩'…27개월만에 최대 상승

25. 은퇴후 일해서 작년 월286만원 이상 번 11만명, 국민연금 깎였다

26. 노조 회계공시 3∼4월 시행…작년 결산 결과 공개해야 세액공제

27.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28. 참사 10주기 세월호 유족 "진상규명 위한 추가 조사해야“

29. 6천억짜리 인천항 '완전 자동화' 부두 공모 3번째 유찰

30. '대전 꿈씨' 가문 캐릭터 대전 홍보대사 된다

31. 서천 임시 상설시장 터닦기 한창…화재건물 해체도 금주 시작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비롯해 서영교, 김영진 의원 등 다수의 친명계 인사들을 단수공천 했습니다. 반면 비명계 의원 4명에 대해선 경선을 치르기로 해 공천 과정을 둘러싼 반발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 공천 심사의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이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대 35% 감산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현역이 모두 승리해 현역 교체 폭이 생각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일각에선 '감동 없는 공천'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지만, 공관위는 오직 총선 승리만을 고려했다고 답했습니다. 

● 여야의 공천과 경선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상대당의 공천에 대한 평가도 점점 날이 서는 모양새입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시스템 사천'이라고 언급하자 국민의힘에선 김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을 거론하며 맞받았습니다. 

●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2주째를 맞은 가운데 전임의들과 의대 교수들까지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 대란이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의사단체 대표자들은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유례없는 극단 행동이라며 비난했습니다. 

● 대통령실이 그동안 소통과 문제 해결 의지가 부족했다는 의료계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환자의 목숨을 볼모로 삼지 말아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의대 증원 규모 2천 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엔 변함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 의대 증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단체로 병원을 떠나면서 병원에 남은 간호사들이 의료 공백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습니다. 특히, 상처 봉합이나 약물 처방처럼 의사만 할 수 있는 업무까지 강요받고 있어 의사 업무까지 떠맡을 경우 엄연한 불법이라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김 씨는 재판을 앞두고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과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합의했다고 미국이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러나 협상이 실제 타결될지 분명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 1천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공식 발표로, 그동안의 추정치보다 훨씬 적은 숫자입니다. 

● 우리나라는 지난 14일 북한의 '형제 국가'였던 쿠바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충격일 텐데요, 그래서인지 북한 매체에서 '쿠바'라는 단어는 15일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쿠바에 대한 배신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타이완인 가운데 불과 2.4%만이 자신을 중국인으로 여긴다고 응답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32%가 타이완인이자 중국인, 61.7%가 타이완인으로 각각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또 타이완의 미래와 관련해 '영원한 현상 유지'가 33.2%, '독립 지지' 21.5%, '통일 지지' 6.2%로 나타났습니다. 

● 반도체 부활을 노리는 일본의 대대적 지원 속에 타이완의 TSMC가 일본 구마모토 현에 건설한 반도체 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공장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경제 안보의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미국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연승을 거두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습니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낙승을 거두며, 현직 대통령이 아닌 공화당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석권했습니다. 

●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사실상 단일 품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품종이 곰팡이병에 취약해 자칫 멸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호주 연구팀이 유전자변형 바나나를 개발했는데, 호주 정부가 수년간의 경과 관찰 끝에 처음으로 식용 재배를 승인했습니다. 

● 시중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인터넷은행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개인 사업자들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지원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정부가 내일부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합니다. 앞으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 한도가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리가 오를 경우 갚아야 할 원리금이 늘어날 상황까지 고려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더 깐깐하게 따지겠다는 의미입니다. 

● 빚을 내서 집을 산 30대와 40대가 금리 인상 이후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손해를 보는 연령대별 계층 비중은 30대와 40대가 높았고, 소득은 중상층, 소비는 상위층에 집중됐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주택보유 비중과 수도권 거주 비중, 부채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 지난 1월 국내 신규 등록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월간 기준 처음으로 30%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5월 20%를 돌파한 뒤 8개월 만입니다. 전기차도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지난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천514대를 기록해 역대 1월 중 가장 많았습니다. 

● 최근 부영그룹의 출산 장려책이 화제가 되면서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쌍방울 그룹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를 둔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첫째와 둘째를 낳으면 3천만 원씩 주고, 셋째까지 낳을 경우 4천만 원을 더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 오늘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강원 영동은 최대 7㎝, 경북 동해안에 3㎝의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3·1절 이후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2024년, 7월 파리올림픽 → ①탄소감축 올림픽을 표방, 선수촌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는다 ②젊은 인구가 줄어들고 힘든 것 안 하려는 세태... 한국, 종합 순위 20위 이하로 밀릴 수 있다(대한체육회장) ③파리는 런던에 이어 하계올림픽을 세 번째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중앙선데이)

2. 카이스트 교수협 입장문 발표 무산 → 카이스트(KAIST)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끌려나간 사건에 대해 항의 입장문 발표를 추진했지만 전체 교수의 42.8%만 찬성하자 발표 않기로.(경향)

3.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토스도옙스키가 이런 대작들을 쓴 것은 도박빚, 파탄난 생활비, 출판사에서 받은 선불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당시 러시아 출판사는 글자 수대로 원고료를 책정했기에 한 줄이라도 더 길게 쓰기 위해 애를 썼다. 그의 4대 장편이 방대한 양된 이유 중 하나다.(중앙선데이)

4. 신청사 짓고도 명분 때문에 공간 모자라 연 250억 임대료 내고 민간 빌딩 쓰는 서울시 → 문화재(덕수궁)법 때문에 신청사 높이 낮아지고(21층→13층), 수직정원, 도서관 등 확보 명분에 업무공간 줄어. 신청사 9만 788㎡ 중 업무공간은 2만 7138㎡... 5천여명 직원 중 60%만 수용.(한경)

5. ‘SNS’... 외국인은 모르는 말? → 미, 영 등 다른 나라에서도 ‘SNS’(Social Network Service)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 용어다. 일상적으로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라고 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특정 플랫폼 이름을 직접 말한다.(중앙선데이)

6, 시직서 전공의, 해외여행 못가? → 병무청, 해외여행 허가를 보류하라는 공문을 각 지방병무청에 보내. 대한민국 병역 미필 남성은 모두 국외여행에 병무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사직 전공의들에게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것. 의사협회는 ‘중범죄자들에게 내려지는 출국금지 공문을 보냈다’며 반발.(국민)

7. ‘2011년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승무원 유니폼을 바꾼 뒤 수백 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 미 항공승무원협회는 유니폼의 화학섬유 옷감을 조사해 납, 비소 등 각종 화학 화합물 97개를 확인했다... 일단은 폴리염화비닐,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처럼 '폴리'로 시작하는 재료나 나일론, 아크릴 등 화학 소재, 채도가 높거나 지나치게 밝은 색의 옷을 피하고 새 옷을 사면 입기 전에 무향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한국,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신간 소개 중) 

8. ‘숨은 보수’ → 1992년 영국 총선에서 여론조사와 달리 보수당이 승리하자 그 원인을 분석하면서 나온 말이다. 노동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이 아닌 보수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있고 그들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정당을 밝히기를 꺼린다는 분석에서 나왔다.(중앙선데이)

9. ‘중학교 3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기사를 써라’ → ‘선배들의 이런 지적을 받고 교과서를 샀습니다. 그런데 웬걸, 교과서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많은 과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억 안 나시죠... 중3 수준으로 기사를 쓰면, 더 어려운 기사가 됩니다’...(매경, 어느 과학담당 기자) 

10. ‘겯다’ → “어깨 겯고 적진 찾은 한동훈, 원희룡...”(2.24, 한국일보 기사제목). ‘겯다’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풀이는 ‘풀어지거나 자빠지지 않도록 서로 어긋매끼게 끼거나 걸치다’로 설명되어 있다. 용례로 ’어깨를 겯다‘를 들고 있다.(한국)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美원전 수명 끝나도 100% '계속운전'…'탈원전 여파' 韓은 무더기 중단...한수원 '세계원전 계속운전 현황'...美 가동원전 93기···90% 계속운전...97%는 가동 30년 넘어···韓과 대조적...5년내 줄줄이 중단 위기···'골든타임' 놓쳐

☞너도나도 '하이브리드' 탄다더니…신규 등록 경유차 10%대 추락...2016년 대비 82% 급감...HEV·전기차는 상승 곡선...'경유차 퇴출' 정책 가속

☞저출산 해결? ‘어떻게’ ‘누가’ 키우라고.. ‘육아휴직’, 제대로 갈 수나 있게...직장인 73.5% “자녀 계획 없어"...‘부부 육아휴직 의무화’.. 1순위...‘육아휴직 급여 인상’도 필요해

☞“중국 나가, 인도 어서와”...세계 증시 자금 ‘머니 무브’...29일 미국 MSCI ACWI...분기별 편입 종목 재조정...中종목 66곳 제외 4년래 최다...인도는 국영은행등 5종목 추가

☞아직 2월인데 벌써 이걸 팔아?…‘얼죽아’들의 ‘최애템’ 어느 편의점에서 살까...포근한 겨울 날씨에 한 달 앞당겨 선보여...아이스드링크 매출 매년 두 자릿 수 성장

《금 융》

☞쌓아둔 현금만 223조원…버핏, 어디에 투자할까...주주 연례 서한서 "몇년간 눈부신 수익 가능성 없어"..."美기업중 투자 대상 소수, 유의미한 해외 후보도 없어"...투자처 없는 버크셔, 현금보유액 223조원 역대 최대...4분기 영업익 전년比 28%↑…순익도 2배 이상 늘어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 보니…반도체·방산 업종 웃었다...철강-화학 업종은 중국 경기 침체 여파로 '우울'

☞“미리 대출 받아둘 걸”.. 대출한도, 어떻게 바뀌길래?...5,000만 원 차주.. 상반기 대출...한도 등 검증.. 1,500만 원 감소...연소득 높을 수록 한도 폭 증가

☞‘영끌·빚투’해 집 샀더니, ‘3040’ 빚더미에 ‘휘청’.. “지갑 닫았다”...대출금리 상승.. 가계, 저축↑·소비↓...주택담보대출 비중↑ “금리 타격 커”...저금리 기조, “가계부채 확대 주의”

☞리볼빙 광고시 '최소결제·일부결제' 못쓴다…평균 이자율도 고시해야...금감원, 리볼빙 광고 소비자 피해 우려사항 정비

《기 업》

☞中 공세에 홀로 맞선 韓 태양광… "포스트 IRA 대비 못하면 사장 위기"...큐셀, 기술력에 IRA 발판으로 美 모듈서 점유율 1위...최대 매출·이익 거두며 한화솔루션 실적 견인...OCI 中 '저가 공급'에도 생산 능력 확대 천명..."정부, '유일한 호재' IRA 흔들릴 경우 대비해 적극 지원해야"

☞스타트업계, 불황형 M&A 속속…엑시트 시장 열릴까...클래스101, 스튜디오바이블과 합병…몸집 불려...나인하이어, 업계 1위 잡코리아 품에…설립 3년만...뤼이드, M&A로 체질 개선…퀄슨 대표를 CEO로...“적시에 투자 못 받아 적자 상태로 매물 나와”...“기업가치 절하된 상황…하반기부터 개선 기대”

☞떡 돌린 SK하이닉스… 5세대 HBM 등에 업고 ‘메모리 센트릭’ 총력...HBM3E 첫랏 찍어···엔비디아 양산 초읽기...AI 반도체 선점 필수조건 된 고급 메모리...'꽃놀이패' SK하닉, 올해 영업익 10조 전망

☞TSMC 유치 나비효과…日향하는 대만 반도체 기업들...TSMC 24일 제1공장 개소식…日 대규모 투자 결실...해외 반도체 업체에 보조금·세제 혜택 아낌없이 제공...TSMC 협력업체 등 대만 업체 최소 9곳 일본 진출...美마이크론도 4.4조원 투자해 공장 신설…보조금 40%

☞네바다 사막 이어 바르셀로나까지...AI 열풍 유럽 WMC까지 뒤덮는다...'MWC 2024' 26일 개막...한국 165개 기업 참여...스페인 바르셀로나서 29일까지 개최...모바일·AI 분야 혁신 기술 소개하며 협업 모색

《부동산》

☞45조짜리 서울 철도 지하화 가능할까…서울시 개발구상안 착수...서울시 철도지하화 연구용역 착수...71.6㎞ 국가철도 구간부터 검토

☞LH 전세사기 주택 매입 9개월간 단 1건…절반은 ‘매입불가’...매입 신청이 들어온 주택 중 LH가 경·공매에서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낙찰받은 피해주택은 단 1가구 뿐

☞작년 부동산 부도·파산액 1조 넘었다...금융위기 이후 13년 만 최대...“부실 정리작업 등 선제 대응”

☞당첨되면 시세차익 20억? 100만 청약설 예고한 강남 '줍줍'...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무순위 청약 3가구에 전국적 관심...1년 내 되팔면 양도세만 5억

☞이와중에 32억 빌라 46억에 팔렸다…고급빌라는 딴세상...한남동 빌라는 100억 클럽 가입...신고가 행진도 이어져

《사 회》

☞정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 국민 자문…복지부에 검사 파견...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집단행동 대응논의

☞“의대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단하라…강행 시 끝까지 저항"...전국 의사 대표자 회의 결의문 채택...“의료계와 합의해 정책 추진하는 2020년 약속 지켜야”

☞“가게서 먹으면 4천원 추가”… 치킨집 ‘상차림비’ 요구 논란...“유명 치킨전문점이 ‘상차림비’ 부과” 주장...과거에도 상차림비 요구에 소비자 불만...“원래 배달·포장 전용… 문제 없다” 해명

☞"이강인, 손흥민에게 한 '하극상'으로 100억 손실 입어"..."광고비 손해 100억대 달해"…베트남 매체 보도..."프랑스 1부 리그 홍보 제외…이미지 훼손 증거"

☞‘1만원 사과’ 뒤엔 유통업 배불리는 경매가 있다...과일값 폭등은 ‘유통 복마전’의 필연...유통 실태 파악하고 직거래 도매상 도입해야...대량 수입으로 가격 안정? 수입 의존 커지면 ‘폭망’

《국 제》

☞러 '우크라 작전' 2년 성과 여론전…"적군 10㎞이상 후퇴"...사령관 "상당수 항복, 200명 생포"…국방장관 "AI드론 사용하게 될 것"...전날 밤엔 러 전역서 '조국 수호자의 날' 기념 불꽃놀이

☞“美 무인우주선, 달 착륙때 넘어져 누워 있는듯”...美 무인우주선 개발기업 CEO “달 표면 임무 수행하고 있어”...‘수직으로 서 있다’ 전날 발표 번복…“방향 추정 오류 있었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요즘 증시, 카지노 같아”…투자 경종 울렸다...버크셔 투자자 대상 연례 서한...“카지노 집안에 들어와 투자자 유혹” 우려...IT버블 등 증시위기 “언젠가 온다” 경고도...버크셔 4분기 영업이익 28% 증가

☞"한국인 관광객은 두 배 받자"…日 '이중가격제' 논의...엔저 장기화에 폭발하는 관광 수요...관광객, 물가 상승 부채질 '불만'...JR패스 등 실제 가격 올라

☞독립보다는 현상 유지…대만 여론, 1년 새 더 기울었다...대만 국립정치대 선거연구센터 여론조사...1년 새 ‘현상 유지’ 응답 늘고 ‘독립’ 줄어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의협 "끝까지 저항" 집단행동 구체적 일정은 제시 안해

2. 화물차 바퀴가 빠지며 버스 덮쳐…2명 사망·13명 부상

3.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4.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5. 울진 해상서 5m 밍크고래 그물에 감겨 죽은 채 발견

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7년 만에 '여성 심판' 등장

7.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8.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9. 유교 문화·남녀 접촉 금지…조선 왕비 '얼굴'이 사라진 이유는

10.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11.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12. '매춘 의상·욕망 원피스'…낯 뜨거운 알리의 추천검색어

13. 평창 선자령서 길잃은 등산객 11명 구조…무사히 하산

14. 英매체 "北 김정은, 장남 있지만 말라서 공개 꺼려“

15. 바다 아닌 한강에도 '독도' 있다…공식명칭 지정 추진

16. "의사 집단파업도 다루나요?"…tvN '전공의생활' 드라마에 불똥

17. 요양병원 3층 건물 외벽 간판에 앉은 치매환자, 20분만에 구조

18. "정이품송 2세 나무 팔아요" 보은군 200그루 분양 나서

19. 서울경찰청 기동단 왜이러나…이번달만 세번째 음주 폭행시비

20. 산 사람 사망 처리해놓고 "보험료는 다 내라“

21. 강원 영동 등에 가끔 비나 눈…빙판길·도로 살얼음 조심해야

22. 종로구 소재 직장 근로자 월급 426만원 '1위'…격차 최대 2.6배

23. 중대재해법 확대 한 달…'50인 미만' 사망 9건·입건은 0건

24. 기후동행카드 판매 한달새 46만장 돌파

25. 노동부, 설 전에 체불임금 1천167억원 청산…역대 최대 규모

26. "대입 정시 추가모집 169개大 1만3천여명…전년 대비 25% 감소“

27. ELS 배상안 임박 "DLF 때와 달라"…판매 규제 개선 논의도 착수

28. 소상공인, 냉장고·난방기 구매시 40% 지원…최대 480만원

29. 배터리 양극재 생산 '메카'…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30. 호주 빅토리아주서 산불 피해 속출…2천여명 대피

31. 비수도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부모, 계절근로자로 초청한다

32. 전세사기 피해자 133명, 우선매수권 활용 '피해주택 셀프낙찰’

33. 전세사기 주택 LH 매입 9개월간 1건…절반은 '매입불가' 통보

34. 법원에 위조문서 제출해 공탁금 14억 가로챈 남성 징역 3년

35. 역 신설부터 국제공항까지…'우주항공청 시대' 준비 나선 사천시

36. 22년 교통법규 위반 없던 운전자의 '보복운전', 2심서 무죄로

37. 무인점포 전성시대…프린트카페·반려용품점 등 '무한증식’

38. 블랙야크·형지·휠라, 2세 경영 본격화…실적개선 과제헤드라인 뉴스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3명을 추가로 '컷오프'하면서 현역 물갈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단식 농성에 돌입했고, 이수진 의원은 탈당을 선언하는 등 당사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가 경기 고양정 김현아 전 의원 단수공천에 첫 제동을 걸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으로 4천2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고 지난해 8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영입 인재로 합류합니다. 이 전 지검장은 재직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최강욱 의원 기소 지시를 거부하며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는데, 민주당은 이 전 지검장을 "검찰 독재를 심판할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내일인 23일 아침 8시부터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는 등 의료서비스 공백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위기경보를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에 반대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9천 명을 넘었습니다. 전공의 4명 가운데 3명이 업무에서 손을 뗀 겁니다. 정부는 전공의의 요구 가운데 수용할 부분도 있다며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2천 명 증원 규모는 근거가 있는 정책 결정이라며 타협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대한의사협회가 다음달 3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의협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이 사태를 벌인 건 의사가 아닌 정부"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지 내일이면 꼭 2년이 됩니다. 양측이 거센 공방을 벌여온 가운데 러시아가 주요 격전지를 점령하며 전세가 기우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반정부 지도자 나발니 사망 이후 서방의 제재가 강화하면서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 몬테네그로 감옥에 수감 중인 가상화폐 테라 사태의 주범 권도형 씨가 미국으로 송환됩니다. 한국은 경제사범의 경우에 최고 40년까지 징역형이 나오지만, 미국은 각각의 혐의에 형을 정한 다음에 나중에 합쳐서 최종 형량을 정하기 때문에 100년이 넘는 경우도 나올 수 있습니다. 

● 일본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춰 일본 정부와 언론이 우리 영토인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또 일본 외무상은 우리 외교부 장관과의 첫 만남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 일본 증시의 대표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넘었습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38,957, 그리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8,915를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 미국발 상업용 부동산 침체로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손실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에서도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오피스에 투자한 미래에셋맵스미국9-2호와 하나대체투자미국LA1호, 벨기에 오피스에 투자한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2호가 대표적입니다.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이용자가 급증하며 피해 사례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 법 규제가 쉽지 않아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가장 많은 것은 배송지연, 오배송, 상품 누락 등 계약 불이행이 49%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계약 해지 관련이 31%, 품질 불만도 18%로 나타났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상반기 안에 금리를 내리기 쉽지 않다는 기존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이 소폭의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둔화하고 있는 만큼, 당장 금리 인하를 논의하긴 시기상조라는 게 금통위 견해라고 전했습니다. 

●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개선됐지만, OECD 회원국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보면, 2022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전년보다 0.2점 높아졌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0∼10점으로 측정합니다. 

● 1인당 소득 대비 세계에서 가장 양육비가 많이 드는 나라는 한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18세까지 자녀 1명을 키우는 비용은 1인당 GDP 대비 7.79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중국 6.3배, 이탈리아 6.28배, 영국 5.25배, 뉴질랜드 4.55배로 조사됐고 일본은 4.26배, 미국 4.11배, 독일 3.64배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미국 스페이스X가 세계 최고 우주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2000년대 NASA가 전수해 준 기술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는데요, 국내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 우주 기술을 전수받아 우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항일투쟁과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3주 만에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상업적 흥행을 위해서 극적인 각색을 하거나 유명 배우가 출연한 것도 아닌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관심과 흥행인데, 역사적 사회적 논쟁도 시작됐습니다. 

● 신진서 9단이 농심신라면배 세계 바둑 최강전에서 기적의 역전 우승에 1승을 남겼습니다. 신진서 9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13국에서 중국의 네번째 선수인 딩하오 9단에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신진서는 지난 대회를 포함해 농심배 15연승을 달렸습니다. 15연승은 이창호 9단을 넘어서는 대회 최다 연승 신기록입니다.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옵니다. 계약 조건은 8년 170억 원으로, 김광현의 4년 151억 원, 양의지의 6년 152억 원을 모두 뛰어넘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장기-최대규모 계약입니다. 

● 내일은 커다란 보름달을 보며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던 민족의 명절, 정월 대보름입니다. 그런데 실제 내일 뜨는 달은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1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 '미니문'이라고 합니다. 지역별 '미니문'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 17시 43분, 강릉 17시 55분, 부산 17시 58분, 서울 18시 03분 등입니다. 

●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거나 살짝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이 하늘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겠고 주말까지 전남과 제주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전공의에 목숨 맡긴 한국? → 전체 의사 중 전공의 비율 서울대병원 46%, 도쿄대 10%... 수련생인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중환자를 돌보고 숙련된 선배 의사는 동네 병의원에서 가벼운 환자를 진료하는 역설적 상황...(매경)

2. 올 전기차 실구매가 → 정부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지난 21일 확정 제주기준) + 제조사 할인 후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5260만원→3904만원 ▷EV9 2WD 19인치 모델 7337만원→6519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4855만원→3798만원...(헤럴드경제)

3.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 평균 9억 5361만원, 대출액은 9210만원 → 부동산 가격이 높던 2022년 기준이어서 높아진 측면 있어. 평균이 아닌 ‘중앙값’(순서대로 나열할 때 가운데에 위치하는 값)은 5억5000만 원으로 나와. 서울시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문화)

4. 한국만 전기차 판매 역성장, 왜? → 지난해 전기차 판매 –4.3%... 성장폭은 줄었지만 미국(49%), 유럽연합(EU·38%), 중국(25%), 일본(46%) 등 성장한 것과는 대조. 보조금 축소, 과장된 전기차 사고 소식, 충전 인프라의 잦은 고장 등 원인으로 분석.(문화)

5.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영입은 과잉 투자? → 최근 ‘무리한 계약’이라는 평가도 나와. 22일 미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겨울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설문을 실시했고 이정후를 2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20만원하는 이정후 유니폼이 하루에 20개 이상 팔리믐 등 벌써 돈가치 한다는 평가도...(문호)

6.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표 → 서울은 미쉐린 별식당 작년 35곳서 33곳으로 줄어. 2017년 서울판 발간 이후 감소는 처음. 올해 처음 부산도 선정, 별1개 식당 3곳.(매경)▼

7.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년 현황 → ▷우크라이나는 영토 11.1% 잃어, 초기 25% 가까이 잃었다 회복한 것. ▷병력손실은 러시아 20만 -우크라 13만명, ▷민간인 사망자 러시아 134명 –우크라 1만 378명...(국민)

8. 美, 식료품, 외식물가 급등... 빅맥세트가 2만4000원 → 전체 소득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 11.1%로 31년래 최고. 캘리포니아주는 4월부터 패스트푸드 체인 종업원에 한해 최저시급을 20달러(약 2만6600원)로 25% 올리기로했는데 체인들은 제품 가격 먼저 상승...(매경) 

9. 서양에선 갈매기는 나쁜 새 → 서양에서는 종종 나쁜 리더를 ‘갈매기’에 비유한다. 갑자기 나타나 소리 지르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푸닥거리는 갈매기 모습에 빗대어 일에는 무능하며, 실패는 부하 탓하는 지도자를 조롱하는 말이다.(경향, 칼럼)

10. 같은 점괘, 다른 해석의 예 →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 함경도 안변군(현 강원도 안변)의 글자로 점을 보는 점집을 찾아 물을 ‘문(問)’ 자를 짚고 점괘를 물었다. 점쟁이는 “좌로도 임금 군(君), 우로도 임금 군이니 틀림없이 군왕이 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옆에 있던 거지도 같은 글자를 짚자 점쟁이는 “문(門) 앞에서 입(口)을 딱 벌리고 있으니 천생 거지 팔자”라고 핀잔했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또다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실적발표 전날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던 시장의 부정적 관측을 불식시키며 AI 반도체시장 절대강자 위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21억달러, 영업이익 13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2. 일본 주식시장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가 34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과거 일본의 ‘거품경제’ 시기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2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19% 오른 3만90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 윤석열정부가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첨단 원전기술 개발에 5년간 4조원을 쏟아 붓기로 했습니다. 국내 원전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3000억원 늘어난 3조3000억원의 일감을 올해 공급합니다. 해외 대형원전 수주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4.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와 의사단체 임원들이 정부를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면서 국민들이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감정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전공의들은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한 것”이라며 권한이 없는 정부가 포기하라고 명령한다면 그런 정부는 무너뜨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5.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봄 이사 철을 맞아 매매 수요가 늘어나고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겹친 결과입니다. 지난해 반등을 주도했던 송파구가 다시 시장 반전을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6.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가구순자산이 10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코로나19 이전보다도 개선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가구순자산은 3억9018만원으로 2022년 4억2334만원 보다 3316만원 줄었습니다.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9억 5000만원에 낙찰된 안중근 의사 붓글씨(▼) →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쓴 '龍虎之雄勢豈作蚓猫之態(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 용과 호랑이의 용맹하고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교하겠는가) 유묵, 일본인 소장자 경매 출품, 구입자는 한국인으로 알려져.(아시아경제)

2.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 실효성 없다 → 개정 수의사법에 따라 올 1월5일부터 진찰료, 입원비, 백신 접종비 등 11개 주요 항목 진료비를 접수 창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해야 한다. 그러나 최저 요금만 게시하고 촬영 부위나 품종에 따라 총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 식으로 편법적으로 운영하는 곳 많아.(아시아경제)

3. 심박수 빠른 사람은 당뇨병 조심 → 심박수가 정상 범위(60∼100bpm) 이내라도 80bpm 이상이면 60∼69bpm일 때보다 당뇨 위험이 약 2.2배... 건강 검진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볼 필요. 국립보건硏, 성인 8313명 연구.(세계)

4. ‘알바’아니고 ‘점주’입니다 → 2030 편의점주 크게 늘어. GS25, 전체 가맹점주 중 2030 비율 39.9%. CU는 32.8%... 비교적 적은 창업비용에 독립적인 MZ 특성 등 복합적인 이유... 그러나 편의점 수가 인구가 우리의 2.5배인 일본을 넘어설 정도로 경쟁 치열...(헤럴드경제)

5. 땅 반평 7000원대 낙찰 → 전남 완도군 가학리 1.8㎡ 땅 7999원에 낙찰, 커피 한잔 가격... 단일 건 최저 기록. 도로인 탓에 권리행사를 할 수도 없는 만큼 이해관계인이거나 나중에 개발 등 호재가 있을 때를 대비해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헤럴드경제)

6. ‘중대재해처벌법’ 불똥이 낚시로... → 길이 500m 이상 대형 방파제는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으로 안전 사고시 지자체장 등 책임... 줄줄이 낚시, 출입 통제. 낚시인, 주변상인들, 안전대책 고민없이 통제부터 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 비판...(문화)

7. 인도증시 ‘신기록행진’... 한국 자금도 몰린다 → 시총 5342조원 세계 4위 등극. 중국 가던 세계 뭉칫돈 인도행. 국내 ETF 통한 투자도 급증, 3개월 수익률 35% 달해. 그러나 인도 증시는 45년 동안 루피 기준으로는 600배 상승했으나,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58배 상승에 그칠 정도 지속해서 절하되는 인도화폐 ‘루피’ 가치 등 고려할 요소 적지 않다는 경고도.(문화)

8.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의사가 없으면 환자도 없다’? → .과거 악선례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 2000년 의약분업 반대, 2014년 원격의료 도입, 2020년 매년 400명 증원 반대 사태 때 정부가 백기를 들고 전공의 고발을 취하 하는 등 나쁜 선례가 만들어졌다. 이러니 이런 망언이 나온다‘...(문화, 사설 중)

9. 인간의 이중적 면모 → ▷스탈린은 교도소에 있는 조용히 규칙을 따랐으며 화를 내고 소리 지르거나 욕을 하는 법이 없는 상당한 모범수였다 ▷‘킬링 필드’로 악명 높은 캄보디아의 독재자 폴 포트 역시 친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기억된다 ▷히틀러는, 그의 비서 트라우들 융게에게는 쾌활하고 친절한 마치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고 굉장한 애견인이자 동물 학대를 혐오하는 채식주의자로서 최초의 현대적인 동물보호법까지 만든 사람이다...(경향)

10. ‘탈북민’ 대신 ‘북배경주민’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탈북민이나 북한이탈주민, 새터민과 같은 용어 대신에 ‘북배경주민’을 쓰기로. 96년 12월 ‘북한이탈주민법’ 제정 당시 탈북민이 8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3만 명을 넘어섰다.(중앙)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광물 등 실물부터 SOC 사업까지 모든 가치의 토큰화...2년 전 청사진이 성과물로 결실...시, 민간 100% 승부수로 돌파구...블록체인 사고 따른 회의론 극복...조각투자 대상화 가능성 무한대...변화 못 따르는 규제가 남은 숙제

 

☞"국민연금 30년뒤 고갈… 낸 만큼만 받는 '신연금' 도입을"...KDI "모수개혁만으로는 한계"...현 방식은 세대간 불평등 불러...부분→ 완전적립식 전환 제안..."보험료율 15.5%까지만 올리면 돼"

 

☞"부르는 게 값"…'하루 1억' 이용요금 10배 폭등한 곳...폐선 늘고 中자동차 수출 증가...2021년 하루 1.2만弗→11만弗...中조선사, 수주해도 납기 지연...車운반선 용선료 더 오를 듯...현대글로비스, 110척 확대 운영...HMM은 22년 만에 사업 재개

 

☞외국인투자 가로막는 환전 규제 푼다…거래 지연시 '일시차입' 허용...'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권결제·환전 편의 제고'...환전 거래 지연의 경우 원화 '일시차입' 허용...제 3자 환전 따른 위험부담 줄이고 비용도 절감...유로클리어 등 ICSD 투자 시 이중 환전 해소

 

☞"도쿄행 티켓이 9만원"…항공권 특가 경쟁에 '관심 폭발'..."제주 1만원대"…LCC 출혈 경쟁...여행 성수기 앞두고 공격 마케팅...작년 엔데믹 특수로 호실적 행진...노선 늘리고 인력 채용도 분주

 

《금  융》

 

☞실적 D데이…엔비디아와 반도체 주식들 개장 전 일제 하락...AMD·인텔·TSMC·ASML 등 주요 반도체주식 모두 하락...엔비디아는 전 날 104조원 시가총액 날려...분석가들 조심스런 낙관 속 HSBC 목표주가 상향

 

☞美 연초 물가쇼크에…시장선 “연준 다음 행보 금리인하 아닐 수도”...서머스 전 재무장관 “확률 15%” 전망...옵션 시장서도 인상 확률 8%로 관측...더들리 연은 총재 “중립금리 높아졌다”...물가·경제둔화 지체에 ‘고금리要’ 지적...일각 ‘1999년 금리 재인상 재연’ 우려

 

☞미국 금리인하 시점 예측 또 미뤄져…월가선 금리상승 가능성도...로이터 설문서 51%가 첫 금리인하 시점 6월 꼽아...미 월가 일각선 신중론·금리인상 가능성 대비까지

 

☞유럽 최대은행 HSBC, 중국 투자 손실에 이익 까먹어...고금리로 전체 이익 전년대비 78% 증가에도...중국 은행 지분 4조 상각처리에 주가 4년래 최대하락...그럼에도 고성장 아시아 지역 사업에 초점

 

☞"엄마가 꼭 들래요"…청년주택드림통장 첫 날 열기 '후끈'...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출시 첫 날부터 온오프 거래 및 문의 많아...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19-34세 이하 무주택자…연 금리 최고 4.5%...대전 등 높은 분양가 형성 지역에선 실효성 의문 제기도

 

《기  업》

 

☞장인화號 포스코 '안정 속 변화'…"내부 검증된 전문가 발탁"...포스코그룹 CEO 인사...포스코 사장 이시우…인터 이계인·퓨처엠 유병옥

 

☞한미亂...“사익 편취 VS 자금 조달”…첨예한 대립 이어진 첫 심문...변호인만 20명 이상…90분간 이어진 공방...신주발행 적법성부터 효과까지 모든 부분 대립...내달 6일 2차 심문…“주총 전 결론 내달라”

 

☞현대차, 전기차 3년 내 다른 현대차로 바꾸면 값 55% 보장해준다...현대차 'EV 에브리(EVery) 케어' 출시...공중 충전소 2년 사용 분량 충전 크레딧 제공 ...현대차로 대차 시 중고차 구매가 최대 55% 보장

 

☞한화오션 "올해 해외 조선소 인수 완료"...지난해 실적 발표…적자 대폭 줄어...매출은 7조4083억원…전년比 52%↑..."카타르 수주 이르면 3월 결론나올것"

 

☞현대차그룹 105층아닌 55층 GBC로 설계변경…서울시 "시간소요"...242m 고층부 2개동과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 구조 제안...현대차, GBC 건립시 자율주행·UAM 기술 적용 계획도...서울시 "면밀히 살필 것"…현장은 흙막이 공사 완료후 굴토 공사 진행 중

 

《부동산》

 

☞‘여의도 70배’ 절대농지 개발 가능…‘많이, 빨리’ 풀라는 정부...환경적 보전 가치 높은 1·2등급지 규제 없애고 해제 심의 1년 내로 단축 울산·창원 개발 빨라질 듯...“투자 가용지 확대” 목적 등급 설정 기준 완화하고 자투리 농지 대대적 정비 농지 체류형 시설도 허용

 

☞강남 노른자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대우·포스코 2파전 예고...조합 현장설명회 10여개사 참여...작년부터 시공권 두고 경쟁해와...인근 '경·우·현' 염두하고 접근

 

☞서울도 수억원 떨어졌다 '패닉'…"분양 받았더니 애물단지"...분양 막차 탔나…서울도 수억원 '마피' 거래...'분양=로또' 공식 깨졌다...이문아이파크 입주권 3억 '뚝'...서울대벤처타운역도 가격 하락...광명 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고전...서울도 미계약 … 지방 '0명' 청약..."지역별 쏠림 현상 심화할 듯"

 

☞실거주의무 3년 유예…수도권 전세시장 숨통 트이나...주택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전국 5만가구 숨돌리게 돼...강동·과천 등 전세매물 늘 듯

 

☞집값 떨어지니…확 늘어난 부동산 증여...가격 하락분만큼 세금 줄어...3개월 연속 신청자 증가...증여 추정 '시세 70%' 거래도

 

《사  회》

 

☞전공의 70% 사직서…정부 “복귀 거부 땐 기소” 강경...의협 “독재국가식 탄압 멈춰야”...강 대 강 대치 속 환자 피해 계속

 

☞"고령화로 의료수요 급증" vs "인구 줄어 의사 과잉될 것"...'의사 수 부족한가' 판단부터 입장 차 극명하게 드러내...찬성 측 "의사 부족하지 않은데 전공의들이 주당 80시간 넘게 일하느냐"...반대 측 "인구 줄고 있어 의대 정원 유지해도 상대적 의사인력 크게 늘어"..."증원하면 의대 쏠림 불 보듯" vs "쏠림 현상 해결하려 증원하는 것"..."의사 겁박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 제한" vs "환자 위태롭게 하는 게 진짜 겁박"

 

☞"불법 아닌가요?"…의사 집단사직에 총알받이 된 간호사들...'전공의 공백'에 업무 급증…불법 경계서 불안감·혼선 가중...간호협회, 정부 PA 활용 방침에 "반대"…제도개선 요구 커져

 

☞손흥민, 7개월 연속 평판 1위...2위였던 이강인은 '탈락'...한국기업평판연구소

, 스포츠스타 평판서...1위 손흥민, 2위 황희찬, 3위 김민재 순...지난달 2위한 이강인은 분석 대상 빠져

 

☞돈 안벌고 육아 전담 아빠 10년새 3배 급증…"역대 가장 많아"...육아전담 남성 1만6000명...육아전담 여성 84만명…여전히 52배

 

《국  제》

 

☞지지율 밀리는 바이든, 1월 560억원 모으며 트럼프에 화력자랑...바이든, 고령 인지능력 논란와중 풀뿌리중심 모금성과 강조...트럼프 캠프, 1월 117억원 모금 신고…경선중이라 단순비교는 무리

 

☞日, 트럼프 재선 대비 美 로비 비용 확 늘렸다...트럼프 측근 로비기업 '발라드' 추가 계약...US스틸

 인수 난항 등 로비 중요성 재부각...작년 주미일본대사관 로비 총비용 13%↑...한국

 美정부 관련 로비 지출은 56% 감소

 

☞터지면 전세계 마비…"러, 연내에 우주핵무기 배치할 수도"...블룸버그 "미국 '러 연내 우주핵 배치' 동맹국에 알려"...폴리티코 "미, 몇 주 전부터 설득나서…러, 협상 의지 없어"...푸틴은 "우린 우주핵무기 반대" 미 주장 부인

 

☞트로이 목마?…美, 중국산 크레인 등 항만시설 사이버보안 강화...해안경비대에 위험선박 통제·해안시설 수색권한 부여 행정서명 계획...美 크레인 80%가 중국산…"원격 제어 가능해 사이버공격에 취약"

 

☞EU, '러 미사일' 지원 관련 北 제재…중국·인도·튀르키예 기업도 포함...강순남 北 국방상 등…우크라전 관련 대북제재 처음...우크라전 2년 맞아 승인…나발니 사망 관련은 없어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의대입학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가짜 뉴스가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늘어난 의대 입학 정원의 대학별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업체들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필수의료에서 핵심인 전공의들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인력 부족으로 입원 수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 정부가 비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를 대거 풀고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규제도 완화합니다. 

그린벨트 규제 완화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5월 이후 9년 만이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 개편은 20여년 만입니다.

[그린벨트 해제]
◇환경평가 1·2등급지도 그린벨트 해제 가능
◇울산·대구 등 비수도권 6개 권역 대상…내년부터 해제 본격화
◇정부, 첨단산단 조성 촉진
◇"부울경 10조원 경제효과"



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이 되어가는 러시아는 전장은 물론 경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는 구멍뚫린 서방제재를 비웃듯 지난 2022년 최대 경상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미국은 물론 G7을 압도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4. 투자수익이 난 만큼 받는 새로운 국민연금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5.5%까지만 올려도 연금재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 분석이 나왔습니다.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현 제도를 유지할 경우는 보험료율을 30% 이상으로 올려야만 재정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5.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파동’에 휘말렸습니다.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당내 경선에서 대거 감점 대상에 오르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입니다.



6. 이달 6.7조 산 외국인…자동차株에 꽂혔다

◇코스피서 이틀 빼고 매수행진
◇장기투자 유럽 연기금도 가세
◇같은 기간 개인은 7.5조 팔아
◇현대차 1.5조 순매수 1위
◇주도주 반도체 → 車 이동



7. 코스피 10조원 판 개미…초전도체·원격의료엔 18조원 '빚투'

○‘빚투’ 한 달 만에 18조원 복귀
◇신용잔액 이달 들어 다시 증가
◇급등 저PBR주 추격 매수 이어
◇테마주 중심 투자 과열 양상



8. 끈적한 물가탓… “美 금리 인하 6월에나”

최근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조기 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과도하게 떨어졌던 시중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탄다면 하향 추세였던 각종 금리의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5월 인하 가능성은 30%대로 하락



9. 신생아 특례대출, 3주 만에 3.4조 신청

최저 연 1%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3주 만에 3조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 기준으로 73%는 기존 주택 구입 대출이나 전세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다.

◇주택구입자금 평균금리 年2.41%
◇신청액 73% '대출 갈아타기'용



10. "고금리에 빚 갚느라"…기업들, 예금 줄이고 유보금 빼 쓴다


■ 기업예금 19년만에 감소
◇지난해 637조···전년比 5.8조 줄어
◇자금 조달도 내부유보금 활용 선호



11. 개미, 한층 더 깊어진 '美주식 사랑'…해외투자 비중 90% '사상 최대'


◇美 증시보관액 94조 사상 최고
◇2022년比 10%나 늘어 쏠림 심화
◇코스피는 지난달부터 8조 매도
◇역대 최고 日주식도 5%에 불과



12. 中企가 배당 늘리면 세금감면 더 받을 듯

◇밸류업 촉진 세제 인센티브
◇배당 증가분에 대해 공제 추진
◇기업규모 따라 공제율 달라질 듯
◇주주친화 기업 세무조사 유예
◇김주현 "기업가치 상승 유도"



13. "1000만원 깎아줄게" 포드도 '재고떨이'…전기차 '공포 확산'


◇승자 없는 가격인하 경쟁
◇미국 내 판매 반토막 난 포드...마하E 가격 최대 1000만원 할인
◇BYD는 1000만원대 '저가 공세'
◇완성차 부진에 부품업계도 '휘청'
◇포비아, 유럽서 1만명 감축 예고
◇유럽 이어 美도 中 공급과잉 우려..."덤핑 시도하면 동맹과 대응" 경고



14. 통신사 갈아타면 단말기 지원금 더 받는다

◇방통위, 단통법 시행령 개정
◇'지원금 부당한 차별 금지'에...예외 기준 신설하기로 결정
◇"통신사간 보조금 경쟁 유도"
◇법 폐지전 시행령부터 손봐
◇통신업계 번호이동에 촉각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제3지대 정치 세력을 모으겠다던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11일 만에 갈라섰습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결별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정치적 배경이 다른 곳에서 출발한 한계와 함께 선거 대비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도권 다툼은 예고된 한계였습니다.

● 민주당에서는 경선에서 막대한 감점을 받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대상자가 속속 통보되고 있습니다. 앞서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부의장에 이어 윤영찬, 박용진 의원까지 비명계로 꼽히는 의원들이 줄줄이 대상이 되면서 공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중대재해처벌법 재논의 등 여당이 중점으로 두는 입법 현안과 민생 분야에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6천4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곳곳에서 의료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잡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데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법적 처벌이 가능한 걸까요? 정부의 명령을 거부하면 처벌이 가능하다는 의견부터 전공의 특수성으로 실제 처벌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합니다.

● 2년 전 미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보도한 MBC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국내 거의 모든 방송사가 같은 내용을 보도했지만, MBC와 YTN에만 최고수위의 중징계가 내려진 겁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수억 원대의 러시아산 최고급 승용차를 선물했습니다. 러시아는 김 위원장이 이 차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선물 이유를 밝혔는데,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며 규탄했습니다.

● 두바이에서 내년부터 하늘을 나는 택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명 '에어 택시'인데요. 최대 속도는 시속 321km, 전기로 작동하다 보니 소음은 헬리콥터의 100분의 1 정도로 조용한 편이고, 오염 물질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인 데다, 조종사 빼고 승객을 네 명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 초고령화 사회 일본은 10여 년 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려왔습니다. 고령화에 대비하고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의사 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로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은 없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또 부결됐습니다. 미국이 세 번째로 거부권을 써서 통과를 막았습니다. 미국은 휴전과 국제법 준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 숨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모친이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공개 호소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오는 23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쿠팡을 통해 산 고가의 전자제품이 집앞에서 분실되는 일이 경기도 김포와 인천 일대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배송실수인 줄 알았는데, 수사 결과 쿠팡 직원이 벌인 도난 사건이었습니다. 고가의 전자제품만 골라 훔쳤다는 점과 보안시설이 잘 돼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현금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금 10억 원 가운데 범인 일당이 380여만 원을 썼고 나머지 금액은 회수됐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안에서 거래를 하다 갑자기 차 밖으로 피해자를 밀쳐내고 달아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 히트곡 '서울 탱고'와 '첫차' 등을 부른 가수 방실이 씨가 향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인해 어제 오전 인천 강화의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강화도 출신으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음악을 시작해, 여성 3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로 큰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보다 조건이 훨씬 좋은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오늘 출시됩니다. 이자율을 최대 연 4.5%로 높이고 청약 당첨 땐 연 2%대 저리 대출까지 연계돼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하지만 대출 가능 분양가 기준을 6억 원 이하로 못 박은 탓에, 최근 몇 년 새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6억 원 이하 분양 아파트를 찾아보기 어려운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통장 쓸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 최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가 한국의 저출생 문제는 우연이 아니라며 이를 노키즈존 논란과 연결지어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르 몽드는 한국 사회에선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며 전국에서 500곳 넘게 성행 중인 노키즈존과 연결시켜 분석했습니다.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당첨 받으면 최소 2년 실제로 거주해야 하는 실거주 의무, 총선을 앞둔 여야가 실거주 의무 적용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른바 영끌족은 한숨 돌리게 됐지만,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 오늘 아침 서울에도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이어질 텐데요. 오늘 중부와 경북 지역은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남부와 제주 지역은 대체로 비로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도 살펴보면 서울 2.8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로 떨어져 있고요. 낮 기온도 4도에 그치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불응으로 형사처분 땐 면허취소 가능 →작년 의료법 개정, 복지부나 지자체 고소, 고발로 금고이상 형 나오면 면허취소가능. 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의사가 어떤 사유로든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면허 취소도 가능해져.(문화)

2.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보관 시술 건수 → 차병원그룹 산하 5개 난임센터에서 취합한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보관 시술 건수는 2015년 72건에 불과했으나 2021년 1000건을 넘겼고 매년 늘어나고 있다. 출산율 대응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 늘려야 한다는 지적.(아시아경제)

3. ‘방폐장’이 없어 원전 멈출 수도... → 국내는 고준위 방폐장이 없어 원전에 임시 저장시설을 지어 보관하고 있다. 문제는 이 임시 저장시설도 몇 년 뒤 포화한다는 점이다. 2030년 한빛원전, 한울 2031년, 고리 2032년이 포화된다. 건식저장시설 건설이 늦어지면 사용후핵연료 관리비용 증가로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아시아경제)

4. 국민연금 지난해 잠정 수익률 12% →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후 역대 최고치. 연간 수익금도 1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 전체 적립 기금 규모도 1000조원 돌파.(경향)

5. 한국에 화장품 회사가 ‘1만 119개’? → 식약처 기준 책임판매업체로 등록된 한국 화장품 회사(2022년 기준) 수. 메일 다른 브랜드를 쓴다고 해도 다 경험해 보는데 27년이 걸린다. 문제는 그사이 수백 개의 브랜드가 세상에 나온다는 것... 같은 제조사의 제품이지만 다른 브랜드로 판매되는 화장품도 많아...(헤럴드경제)

6. 겨울철 잦아진 폭설에 열선 장치 도로 늘어 → 서울에서만 총 442곳, 모두 6만 9643m. 대부분 2022~23년 사이 설치. 문제는 비용이다. 문제는 비용. 열선 100m에 설치비용 1억원, 연 곤리비 360만원 소요.(헤럴드경제)

7. ‘K맛 코가콜라’ 출시 → 한정판 제품으로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 출시.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 한글로 ‘코카콜라’, 상큼한 최애 맛‘ 표기도... 바나나, 복숭아 맛 난다는 평가.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팬덤 문화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국민)▼

8. 명분은 ‘기후동행 카드’이지만 현실은 ‘교통요금 할인’ 카드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하루 이용자가 25만 명에 육박하며 흥행 돌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승용차 이용자의 발길을 대중교통으로 돌리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문화)

9. ‘장수명 주택’ → 장수명 주택은 30년 주기로 부수고 다시 짓는 지금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도입됐다. 건설비 뿐만 아니라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로 인해 집값이 오르는 것도 문제... 콘크리트는 이론적으로 100년이 간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100년 수명 목표 장수명 주택을 10개 단지에 9203호 공급했다.(문화)

10. 하와이,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올봄 승인 전망 → 이미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당일치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입장료, 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는 10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는 이달부터 10달러의 관광세를 받기 시작 했다.(아시아경제)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전공의 절반 환자 외면했다… '의료대란'에 환자 "암 키우란거냐"

2. 尹대통령 "집단 진료거부 절대 안돼…2천명은 최소한 확충 규모“

3. 전공의 집단사직 첫날…"환자에 데모하나" 빅5 곳곳 분통

4. 사직서 낸 대전지역 전공의 320명 중 절반에 '업무개시명령'

5. 울산대병원 전공의 32명 미복귀·울산의대 193명 휴학계

6. 전공의 떠난 병원들, 신규입원 안 받고 기존 환자마저 내보내

7.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8. 4년제 대학 중 14%, 등록금 인상…2012년 이래 최고치 달성할 듯

9. 다세대·연립주택 세입자 10가구 중 3가구는 불법건축물에 거주

10. '눈→비→눈' 바꿔가며 당분간 전국에 강수 이어져

11. 경영·노동계, 공무원연금·국민연금 통합에 한목소리 반대

12. 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필요한 곳에 치안력 집중“

13. 취약계층 협박해 3,600% 이자 편취…범정부TF, 불법 사금융 조사

14.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최저 연2.2% 금리 대출 연계

15. 나발니, 옥중 투쟁하며 '한국 민주화' 언급…"러시아도 가능“

16. 국방부, '독도=분쟁지' 잘못 기술한 교재 관련 "감사 범위 확대“

17. 유엔 기구들 "가자지구 어린이 사망 폭증할 것“

18. 친러 SNS서 딥페이크 동원 "우크라, 마크롱 암살시도" 음모론

19. 러 "푸틴, 김정은이 좋아해 '아우루스' 車 선물“

20. '이태원참사 보고서 삭제' 1심 실형에 경찰간부·검찰 항소

21. 삼성전자, 사외이사 신제윤 등 내정…이재용 이사회 복귀는 연기

22.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줄줄이 가격↓

23. 강제동원 피해자, 日기업 돈 처음 받았다…공탁금 6천만원 수령

24.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하고 상근직 전환

25.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26. "음주운전 의심된다" 시민 신고로 붙잡힌 경찰관…음주측정 거부

27. 용인시, 올해 일반행정직 등 13개 직렬 공무원 49명 신규 공채

28. 한국 대형주 쓸어담는 외국인…코스피200 10년만의 최장 순매수

29. 국정원, 北 유튜버 '유미' 방심위에 재차단 요청…내주 심의

30. 고가 전자제품 택배만 훔친 절도범…잡고 보니 쿠팡 직원

31. 주말 목욕탕에서 쓰러진 50대 시민 구조한 태안해경

32.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33.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34. 'K팝에 빠진 코카콜라'…한글 로고 '한류' 한정판 36개국 출시

35. 2톤짜리 위성, 이번주 지구로 떨어진다

36.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37.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38.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연산의 두뇌역할을 할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특별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AI 두뇌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그래픽처리장치로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올해 서울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기본 가격 기준으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모델은 차량 구입 가격이 100만원 이내로 소폭 줄어드는 반면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은 200만원 가까이 비싸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가 20일 확정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3. 더불어민주당이 ‘평가 하위 20%’ 명단에 포함된 현역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하면서 공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 하위 20% 명단에 대거 포함된 비주류의 집단행동 분위기까지 감지됩니다.

4. 중국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통계를 집계한 2019년 8월 이후 하락과 동결을 반복한 지 4년반 만입니다. 올해 중국 경제를 좌우할 최대 변수인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5.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미제 중점처리 법관’을 추가 투입합니다. 지난해 기업 전담 재판부를 시작으로 도입된 제도가 올해부터는 건설 전담 재판부로 확대됩니다. 장기미제 중점처리 법관이 적체 사건을 집중 처리해 훗날 재판부 구성이 원래대로 돌아가도 사건이 쌓이지 않고 제때 처리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6. 고금리에도 빚내서 집을 사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초에 주춤했던 가계신용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불어났습니다.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日, 10년간 의사 4만여명 증원했지만 반발 없어 → 보건복지부, 일본 후생노동성, 의사협회와 면담 자료. 일본은 지역 의료 수요를 추계해 지난 10년간 4만 3000명가량의 의사를 늘렸지만, 집단 행동과 같은 의사단체 반발은 없었다. 독일과 영국의 의대 입학 정원은 우리나라의 5배에 달한다.(세계)

2. 클린스만 해임 위약금 최대한 줄이는 법? → ‘소송을 해서라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대표팀 운영규정 15조에 명시된 경기 후 10일내 ’감독보고서‘ 제출 의무 등 클린스만의 행적에서 규정을 어긴 게 있나 낱낱이 찾아내야 한다‘... 한 축구인.(중앙선데이)

3. 일본 호감, 한국이 가장 낮아 → 그 비율은 호전 중... 한 미, 영, 프, 태국 등 5개국 중 일본에 호감 시민 비율은 태국(91.1%), 프랑스(81.5%), 미국(80.4%), 영국(71.1%)... 한국(44.0%) 순.(세계)

4. 보험사 간 종신보험 판매 경쟁 과열... 소비자 주의 필요 → 종신 보험의 특성상 중도 해지시 돌려받는 돈 적어. 종신보험 10년 평균 유지율 30%안팎... 가입자 끌어들이기 위해 10년 해지시 135%까지 지급하는 상품 나왔지만 5년 해지는 원금의 45%, 7년 해지는 70% 수준에 불과...(중앙선데이)

5. ‘본조아리랑’(=‘서울아리랑’)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이렇게 부르는 지금의 아리랑. 이 본조아리랑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1926) 주제가로 만들어진 것으로 통속민요 경기자진아리랑을 바탕으로 나운규가 가사를 짓고 단성사(團成社) 악대가 새롭게 편곡해 만들었다.(중앙선데이) 

6. 트럼프 또 4천억원대 벌금... '트럼프 타워' 팔아야 할 판 → 지난달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명예훼손 위자료 1100억원을 선고 받은데 이어 16일 자산 허위신고로 4700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아. 이 두 금액만 해도 트럼프의 현금성 자산을 초과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매경)

7. 헬기와 제트기 장점 모은 ‘하이브리드 비행기’ → 미국 민간항공기업 벨, 뜨고 내릴 때는 헬기처럼 프로 펠러 사용. 뜨고 나면 제트 엔진 이용하는 신개념 비행기 시험 성공. 좁은 곳 이착륙 가능해 지형 험한 전장, 재난현장 투입 적합.(경향)

8. 전세사기 피해자 1만 3384건 중 정부로부터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 2045명(18.2%)... 왜? → 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으려면 ①확정일자 ②보증금 3억원 이하 ③피해자 수가 많을 것 ④집주인의 사기 의도 입증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데 대부분 ③, ④ 요건 때문에 피해자 인정을 못 받는 경우라고.(서울)

9. 한국의 공항은 15개 → 코로나 이전 2019년 기준 15개 공항 중 흑자인 공항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대구 등 4곳... 광주, 울산, 청주, 양양, 여수, 사천, 포항경주, 군산, 원주, 무안 등 11곳은 나머지는 모두 적자 이 와중에 또 8곳 추가 건설 추진 중...(중앙선데이)▼

10. 전기차 시대의 윤활유 시장 → 내연기관차엔 7000~1만㎞ 주행할 때마다 윤활유를 교환해야 하지만, 전기차 윤활유의 교체 주기는 10만㎞에 이른다. 대신 가격은 20% 정도 높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 차량용 윤활유 시장은 대폭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한경)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익숙해진 듯 하지만 그렇진 않다"

2.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 휴학계 제출…첫 집단 휴학 신청

3. '의료대란 이미 현실화' 수술 늦추는 병원들…환자 전전긍긍

4. [날씨] 포근하고 비 오는 월요일…약해진 지반 조심하세요

5. 등록금 동결 유도 '약발' 다했나…등록금 올린 대학 늘었다

6. 55개 시민단체 "늘봄학교로 양육 불안 해소…적극적 추진해야“

7.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8. 지난해 지방공공요금 3.7% 인상…최근 5년새 인상폭 최대

9. 작년 아파트 평당 분양가 3천만원 이상 서울 자치구는 15곳

10.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자로 현대건설 선정될 듯“

11. 자영업자 늘었으나 벌이는 줄어…평균 소득 1천938만원

12. 서울시, 제한속도 시속 30㎞→20㎞ 스쿨존 50곳 늘린다

13. "업계 평판 박살내겠다"… '블랙리스트' 만들어 취업방해 만연

14. 한일, 8년만에 '교통협력' 재개…오는 20일 교통협력회의

15. 전기료와 함께 매달 낸 전력기금…올해 처음 3조원 넘게 걷힌다

16. 한국고객은 봉?…'광고인데 아닌 척' 한국법 무시 알리·테무

17. 한국인 1년에 방사선 검사 6.8건 받는다…"피폭선량 3년째 증가“

18. '일본에 호감' 응답률 5개국 중 한국 최저지만 호전

19.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2만명에 심층건강진단비 80% 지원

20. 치매환자 발견 즉시 지문 인식해 5분 만에 신원 확인한다

21. 국토장관 "1기 신도시 재건축따른 이주단지 후보지 선정작업 중“

22. 속리산서 등산객 20m 아래로 추락사…"낙석 발생한 듯“

23. 수원시 권선구 자동차정비소 화재…1시간 만에 초진

24. 설 명절에 화성 금속공장서 숨진 40대 근로자…사인 조사

25. 주민등록번호 변경 기간 90일→45일 이내로 대폭 단축

26. 등록금 동결 유도 '약발' 다했나…등록금 올린 대학 늘었다

27. 정부, 병원에 '전공의 근무자료 제출' 요구…"가짜 복귀 방지“

28.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29. 상장사 70%, 4분기 영업익 기대치 밑돌아…'올해 눈높이'도 하향

30. CGV 제천 공매 '날벼락'…제천국제음악영화제 차질 우려

31.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32. 학폭 전담조사관 누가 지원했나…퇴직 경찰부터 검찰 수사관까지

33. 인천항 신규 예선업체에 권한남용…해수부 고위간부 유죄

34. 봉사활동 점수 대입 반영 안 되니 10대 헌혈 5년째 '뚝’

35.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36.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37. "공무원 죽이겠다" 협박하고 경찰 헛걸음시킨 50대 2심도 실형

38.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39.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40. 5차례 선처에도 술 취해 운전대 잡은 50대 징역형

41. 적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친 운전자 항소심도 무죄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주요국 최고 수준인 국내 상속세율이 24년째 변동이 없는 가운데 국민들이 보유한 자산가격은 올라가며 이대로면 6년 뒤 서울 아파트 가구 80%가 상속세 대상이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제변화 속도에 맞춰서 세율인하와 과표조정을 단행해 과도한 국민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실 못 반영하는 세제
◇2000년 최고세율 50%로 인상
◇경제규모 커져도 개정 안해
◇韓상속세율 일본보다 낮지만...자산시가평가·최대주주 할증
◇실질세부담 최고 60% 달해
◇정부, 유산취득세 변경 검토



2.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으로 하만카돈 브랜드에 삼성 자체 인공지능을 이식한 스피커 버추오를 이르면 상반기에 출시합니다. 

각사 시너지를 높여 삼성이 추구하는 초연결 생태계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삼성 하만 '버추오' 상반기 출격
◇음성비서 빅스비로 가전 연결
◇삼성전자·하만 기술 시너지
◇전략제품 출시해 주도권 확보
◇스마트홈 시장 3년뒤 300조원



3. 알렉세이 나발리 러시아 반체제운동가 의문사 사건을 두고 러시아 당국의 암살 및 은폐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망 이틀전까지 건강했던 그가 급사한 뒤 시신은 행방을 감췄고 사망경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기 때문입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 이날 사망한 러시아 야권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추모 사진과 꽃이 놓여있다. 2024.2.16 [사진 = AFP 연합뉴스]

< 체포되는 추모객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난 16일 열린 알렉세이 나발니 추도식에서 헌화한 남성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전국 32개 도시에서 나발니 추도식이 개최된 가운데 경찰은 400여 명을 구금했다. AP연합뉴스

◇나발니 측 "시신 못 넘겨받아"
◇바이든 "푸틴과 깡패들 행동"
◇크렘린궁 "용납할 수 없다" 일축
◇러, 추모 행사서 수백명 구금



4. 오픈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20개사가 유권자를 기만하는 인공지능 콘텐츠를 차단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딥페이크 부작용을 차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 협약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오픈AI 등 빅테크 20개사, 선거 영향 딥페이크 차단 합의



5.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20일부터 집단 사직과 동맹휴학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절대적인 의사 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의료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며 의대정원 확대는 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병원 현장에서는 일부 환자들에게 이미 입원이나 수술 연기가 통보되는 등 의료 대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가운데)가 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오른쪽) 등과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국민 담화 발표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의료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충우기자]






6. 최근 2년간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전기요금에 연계해 준조세로 거두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이 올해 사상 처음 3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전력기금을 포함한 부담금 개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7. 가장 관심 끄는 수도권 공약…30% "실거주 완화" 17% "GTX 확장"

◇서울·경기·인천 민심, 부동산 규제 완화가 가른다
◇영끌족 많은 2030이 더 민감
◇"실거주의무, 사다리 걷어차기"
◇14% "1기 신도시 재건축 완화"
◇김포, 서울 편입'은 관심 적어
◇정당 지지 기준은 "민생·정책"


8. 기대 이상 실적발표 기업…韓 28% vs 美 80%


◇작년 4분기 실적 비교하니...'어닝비트' 비율 한미 격차 커
◇증시 밸류업 또다른 난관
◇AI특수로 증시 체력 튼튼한 美
◇S&P500 30% 추가상승 전망도
◇영업익 정체로 코스피는 약세



9. 죽 쑤는 코스피에 질렸다…분통 터진 개미들 '日증시' 풀베팅


◇4만 고지 넘보는 日 닛케이
◇국내서도 환전 없이 투자한다
◇파죽지세 日 증시 투자 '꿀팁'
◇닛케이225 올 15% 상승
◇나스닥보다 3배 더 올라..."엔저로 호황 이어질 것"
◇국내 증권사 앱서 거래...원화 증거금으로도 가능
◇'최소매매단위' 주의...통상 100주 단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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