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0^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르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사실상 거부하자 곧바로 탄핵안을 발의했는데요.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은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 한덕수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이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권한이라며 자신이 행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섯 개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 고유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한 적 있어 속내가 의문입니다.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일요일인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공수처로 출석하라는 건데, 윤 대통령이 이번 3차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 측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 절차가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mbc를 포함한 특정 언론사 취재를 불허한 기자회견을 자청했죠. 계엄 관련 문건 초안을 김 전 장관이 작성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토했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범죄 자백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12·3 내란 당일 수도권에 잠입한 HID, 북파공작원 40명 중 일부가 복귀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국방부가 이미 모두가 복귀했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가 그제 새벽까지도 임무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는 증언을 HID 요원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그동안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직속 상관인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을 배제한 채 민간인인 노상원 전 사령관 지시를 따라 '계엄 모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계엄 선포 전날, 문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 장관과 만났고 이 자리에 원 본부장이 배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고 야당이 권한대행 탄핵안을 발의하면서 외신들은 한국 정치 위기가 심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곧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한국 정치의 불확실성이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 명태균 씨가 2년 전, 대우조선 해양 파업 당시 정부 대응에 자신이 관여했다고 말한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명 씨가 사측으로부터 보고서를 받아 윤 대통령 부부에게 강경대응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겁니다.

●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38명이 숨진 아제르바이잔 여객기의 사고 원인으로 러시아의 오인 격추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방공망이 우크라이나 무인기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식수가 부족할 정도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사망자가 3천 명을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영화 '트루먼쇼'를 연상시키는 신종투자 리딩방 사기가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100여 개의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구성된 채팅방을 수백 개 이상 설계한 뒤 채팅방마다 단 1명의 피해자만을 초대해 투자금을 뜯어내는 방식입니다.

●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판 혐의로 금고형이 내려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의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습니다. 피해자를 입은 원인이 어떤 가습기 살균제 탓인지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피해자들은 반발했습니다.

● 최근 온라인에는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혐의자 명단과 대인수사 현황판, 체포 대상 명단 등을 나열한 사이트들이 잇따라 개설됐는데요. 공권력을 감시하기 위해 시민들이 이번 사태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제작됐습니다.

●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근거와 기준 및 규제를 명시한 AI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년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AI 정책 방향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은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 1980년 보물로 지정됐던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가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조선 후기 제작된 '석가여래 삼불회도'는 삼불회도 중 현존하는 가장 크고 완전한 형태를 갖춘 작품인데요. 세 폭으로 구성돼 장대한 크기와 섬세한 문체로 수많은 인물을 표현하고 있고, 하단에는 조선 후기 화승들의 역할과 소속 사찰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 행정안전부가 오늘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합니다. 주민등록증이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는 건 56년 만으로, 세종시 등 9개 지자체에 도입해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안에 전국으로 발급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합작 법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G마켓과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한 지붕 아래 뭉치게 되는 건데, 쿠팡과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대전시는 지난 10월부터 대전에 주소를 둔 18~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올해 1월 이후 첫 신혼신고를 하고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시민에게 결혼장려금을 지급했습니다. 부부 모두 요건을 충족하면 500만 원을 지급하는데 결혼장려금은 신청자 중 나이, 혼인, 거주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급됩니다.

● 휴대전화에 지급되는 보조금 상한을 규제했던 이동전화 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단통법은 공시된 금액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줄 수 없고, 추가보조금도 지원금의 15%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제해 왔습니다. 과연 휴대폰을 구매할 때 부담이 줄어들지 관심이 높습니다.

● 계속된 초저출생으로 '둘째가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최근 둘째 아이 출생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면서 10월 전체 출생아가 크게 늘었습니다. 1년 전보다 13% 넘게 증가해서 14년 만의 최대폭이었습니다. 11월, 12월이 남긴 했지만, 올해 합계출산율 예측치는 0.74명. 2년 전 0.78명엔 못 미치지만 지난해 0.72명은 넘을 거로 보입니다.

● 세계 최정상급 선수 부럽지 않은 장타력에 스타성까지 갖춘 윤이나. KLPGA 시상식 3관왕으로 화려한 대관식을 마친 윤이나의 시선은 이제 LPGA투어로 향합니다. 꿈의 무대에도 통할 것이라는 높은 평가 속에 윤이나는 생애 한 번뿐인 영광에 도전합니다.

● 오늘 출근길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쪽 지역은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내일 오후에는 모두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내일 밤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북에 최고 20cm 이상의 상당한 양이 내려 쌓이겠고요. 충청과 제주도에 최고 10cm, 그 밖의 지역은 최고 5cm의 눈이 전망됩니다.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공수처, 윤대통령 29일 출석요구 사실상 마지막 3차 소환통보

2. 韓, 헌법재판관 임명 野요구 거부 …野, 초유의 권한대행 탄핵 돌입

3.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통과

4. 달러 강세에 탄핵정국 불안 심화 겹쳐…환율 1,500원 가나

5. AI교과서, 교과서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국회 본회의 통과

6. [날씨] 아침 최저 -13도 '동장군 기승'…충청·전라권 눈·비

7. 연세대 자연계 수시 99.9%가 등록포기…의예과도 포기율 59%

8. 올해 출생아 수 9년만에 반등할 듯…'10월 누계' 작년 추월

9. '가습기살균제' 2심 다시…대법 "제품별 인과관계 따져야“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11.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 글…수사 착수

12. 내년 방한관광객 늘린다…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시행 검토

13. 신세계-알리바바 전략적 동맹 구축…5대 5 합작법인 설립

14.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속도전…2026년 착공해 세계 최대로 조성

15. '30억 불법상장 수수료' 빗썸 이상준·골퍼 출신 안성현 실형

16. 제주 해상 침몰 금성호 실종자 수색 47일 만에 종료

17. 권도형측, 한국행 주장 고수…"정치적 결정하면 안돼“

18. 국방부, '햄버거 회동' 구삼회·방정환 준장 직무정지

19. 권영세 "韓탄핵에 환율 1천500원 넘을 것…제2 외환위기 가능성“

20. 野, 韓대행 직무유기 고발…"내란 상설특검 절차 미이행“

21.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항소심 징역 7년 8월 선고에 상고

22. 'KBS 재원' TV 수신료 통합징수…국회 본회의 통과

23. 휴대단말기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단통법 폐지안' 국회 통과

24. 암환자 5년 생존율 72.9%…전국민 5%는 암 걸린 적 있어

25. 대학 졸업생 취업률 70.3%…의약계열 가장 높고 인문계열 최하

26. 탄핵정국에 시장 '꽁꽁'…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셋값 동반 하락

27. 작년 폐업 2006년 이후 최다…음식·소매업 폐업률 높아

28. 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언론인 5명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29. 전태일 모친 故 이소선 여사, 43년 만에 계엄법 위반 무죄

30. 영풍·MBK, 가처분 취하…고려아연 "기각 예상되자 면피용 취하“

31. '카카오선물' 최대 수수료율 14→8%…정산주기 67→37일 단축

32. JAL "사이버 공격에 시스템 장애"…4편 결항, 71편 지연

33. 여주서 고병원성 AI…산란계 25만마리 샬처분 등 방역 총력

34. 홍준표 "조기 대선 등 모든 경우에 대비…장이 섰다“

35. "선물이라며 폭탄소포…우크라, 러 고위 군관리 암살 시도“

36. '尹탄핵' 첫재판에 방청 신청 2만명 몰려…경쟁률 2251대1

37. 생후 25개월 미숙아 딸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구속 송치

38. 내년 경북 9개 고교에 6개국 출신 유학생 86명 입학

39. SKT, SK커뮤니케이션즈 등 3개 자·손자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40. NH농협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25%p 인하

41. 충남 당진 여성 혼인율↓·이혼율↑…초혼 평균 31세로 높아져

42. 꼬리에 구멍 숭숭…아제르 추락 여객기 러시아 대공포 맞았나

43. 아찔했던 성탄 이브…기관사 투신에 프랑스 고속철 혼자 질주

44. 북한군, 죽기살기 드론 대처…"1명 생미끼 삼고 2명이 사격“

45. 아산서 아내가 남편·시어머니에게 흉기 휘둘러…살인미수 검거

46.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알고 보니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유통업, 내년 0.4% 성장 그친다…"올해 4분의 1 토막"...대한상의 소매유통업계 300개사 조사결과...응답자 66% "내년이 올해보다 더 나빠"...소비심리 위축·고물가 지속이 주 원인

☞취업 한파 이 정도였나…4년제·교대·전문대 전부 취업률 하락...교육부·KEDI 2023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취업률 70.3%…방통대·사이버대 등 조사대상 확대...일반대 64.6%, 교대 59.5%, 전문대 72.4%로 줄어...의약, 공학, 교육, 사회, 예체능 자연, 인문 순 높아...수도권 소재 대학 취업률 72.2%…비수도권 68.5%

☞“엄마 나 블루베리 먹고 싶어”…어린자녀 둔 부모들 마트서도 고달프다...누적된 고물가에 40% 할인해도 부담...채소류, 아이들 간식 값 줄줄이 인상

☞살아나는 아이 울음소리…10월 출생아, 12년來 최대폭 증가...출생아 수 2만 1398명···2520명 늘어...2012년 10월 이후 12년來 최대 증가폭...9년만의 연간 출생아 수 증가 가시권

☞코로나보다 더 심각? 기업 경기 전망, 역대 최장인 34개월 연속 부정적...한경협 경기동향조사, 한 달 만에 12.7포인트 급락…7개 조사 부문 모두 부정적

《금  융》

☞한은 내년 ‘금리인하’ 예고…환율 1460원에서도 고점 탐색...장중 1465.5원 터치…2009년 이후 ‘최고’...한덕수 탄핵 분수령에 달러 강세까지...‘고환율’에 국내증시서 외국인 이탈 지속...한은 “내년 경기 하방 위험 커, 추가 인하”...연말 1450원 안팎 마감…내년 1500원 공포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월 최대 3만3000원 보조…신용점수 가점도 부여...정부 기여금 월 2만4000원에서 9000원 상향...“연 9.5% 적금 가입 효과”...2년 이상 가입·800만원 이상 납입하면...신용평가점수 5~10점 자동 부여

☞“일본 초저금리보다 센 비상계엄?” 원화 가치가 엔화보다 더 크게 떨어지나...12월 9일 원화가치 절하율 12% 기록...같은날 엔화(11.41%)보다 더 떨어져...1460원 뚫은 고환율에 역전 가능성↑

☞고령인구 10명 중 9명 연금 수령…수급자 중 절반 42만원 받아...통계개발원, KOSAT 통계플러스 겨울호...65세 이상 고령인구 연금 얼마나 받을까

☞외인금지 풀어야 ‘김치 프리미엄’ 해소...‘가상자산’ 규제에 갇힌 한국...명확한 법적근거 없이 외인 막아...국내 이용자들만 우물안 개구리...국내유입 허용 후 세금 받으면 “연간 兆단위 세수확장도 가능”

《기  업》

☞중기부, 내년 26조5천억원 정책금융 신규 공급…"촘촘한 안전망"...소상공인 3조7천억원·중소기업 4조5천억원 정책자금 공급...지역신용보증재단 12조2천억원·기술보증기금 6조원 신규보증

☞비주력 사업 매각 ‘차질’… 산업계 비상경영도 ‘비상’...경기 침체에 ‘사업 재편’ 제동...홈플러스‘익스프레스’안 팔려...SK도 11번가 매수자 못 찾아...두산밥캣+로보틱스 계획 철회...LG화학 여수 공장 매각 안 돼...올 M&A 규모도 39.3% 급감

☞한미家 분쟁 일단락되나…장남 지분 5% 넘겼다...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지분 5% 4자연합에 매각...'형제연합' 사실상 해체…임종훈 "형님과 논의 중"

☞해양물류 키우는 인도…K-조선소 직접 찾아와 투자 러브콜...국내 대형 3사 방문해 친환경선박 기술력 확인

☞삼성중공업,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수주…7422억원 규모...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 올해 목표치 75% 달성

《부 동 산》

☞종로 빌라촌에 비아파트 공급…서울 4곳, '뉴:빌리지 선도사업' 선정...종로구, 중구, 강북구 등...'휴먼타운 2.0' 사업 연계...지역당 최대 375억원 지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속도...국토부, 특화 조성계획 발표...오는 2026년 12월 착공 목표로...LH-삼성전자 입주 실시협약 체결...2030년 팹 1호기 첫 가동

☞3분의1 텅빈거리 '월세 1100만원'… 울고 웃는 연말 상권...가로수길 공실 39%… "임대료 부담에 떠났다"...이태원-명동, 연말 호황에도 다른 풍경

☞‘GTX-A’ 개통 이틀 앞인데… 잠잠한 파주 부동산...개통 앞두고 치솟은 동탄과 달리...파주 아파트는 5주 연속 하락세...대출규제·정국 혼란 여파인 듯...일각 “개통 이후 수요 늘어날것”

☞경기 포천까지 2030년 전철 들어간다…7호선 광역철도 연장...포천시청~서울 도봉산역, 버스 대비 24분 단축

《사  회》

☞선진한국 부각한 우크라 새 지리 교과서 현지학생에 지원...전란 속 예산 사정 고려해 한국이 30만명분 인쇄 지원...기존 교과서엔 한줄 설명→개정후 6∼9쪽 걸쳐 한국 발전상 소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유죄 판결, 대법서 '파기'…다시 재판한다...가습기살균제 판매 SK·애경 전 대표 '파기환송'...대법 "과실범의 공동정범 성립, 인정 어려워"...성분 다른 '옥시'와의 공범 여부 인정하지 않은 것...앞서 2심서 금고형 유죄 판결…1심 무죄 뒤집혀

☞'진술 거부' 김용현 "尹 '통행금지' 삭제 지시…내란 아냐"..."尹 '의원들 막지 말라' 지시…金, 국무회의 전 한덕수 보고, 尹 건의"..."노상원, 관련 없는 인물…자문만 구해" 기자회견 제한에 경찰 출동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38.1% 확률로 암 걸린다...남성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 암 발생 추정...암 사망률 인구 10만명당 77명…주요국 대비 가장 낮아..."발생자 20%는 원격전이 상태서 진단…조기발견·치료 고삐"

☞'주민등록증' 56년 만에 스마트폰 속으로…27일부터 시범 발급...27일부터 세종시, 고양시 등 9개 지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시범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범 발급 지역 주민만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해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국  제》

☞트럼프, '운영권 논란' 파나마에 대사 지명…그린란드·캐나다 조롱도...로비스트 출신 플로리다 카운티 의원 지명..."중국군이 파나마 운하 불법 운영" 주장...그린란드·캐나다에 "미국령 되면 각종 혜택"

☞돌아온 트럼프, 높아진 정책 불확실성…관계 개선 나서는 중·일...中, 보호무역주의 앞세운 트럼프 역풍 피하기 위해 외국과 마찰 줄이려 해...'대중 온건파'로 분류되는 이시바 집권도 영향…고위급 회담 추진에 박차

☞퇴임 20여일 앞둔 바이든 “우크라에 더 많은 무기 제공”...성명 통해 美 국방부에 지시한 사실 소개...전쟁 조기 종식 원하는 트럼프와 ‘엇박자’

☞“내년부터 반등 시작”… 부동산 회복 군불 때는 中...中 매체들 “바닥 쳤다… 내년 안정화 시기”...실제 지표 개선세… 매매가 상승 도시 확대...부양책 효과… 내년에도 부동산 지원 기조...외부 시각은 “가격·거래 침체, 앞으로 더 악화”

☞제2의 팬데믹 되나…통제 안 되는 美 조류독감...인간 감염 60명 넘어…최근 중증 감염자도 나와...대형 고양잇과도 집단 폐사…"상황 추적 부실"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준비 여부와 관계없이, 내일 예정대로 첫 탄핵심판인 변론준비기일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상 초유의 궐석 재판이 예고된 상황에서, 헌재는 오늘 재판관 회의를 열고 앞으로 탄핵심판 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수사와 탄핵심판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수처는 3차 소환 조사 통보 등 다음 단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합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일 오전까지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경고했고,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에 임명 권한이 있는지 따져보겠다고 맞섰습니다.

●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는 건 문제가 없다는 게 헌법학계의 중론입니다. 헌법재판소도 같은 입장인데, 임명 권한이 없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윤 대통령의 업무 복귀를 노리는, 정치적인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비상계엄을 기획한 걸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계엄 당일 햄버거 가게에서 만났던 구삼회 제2기갑여단장이 어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구 여단장은 노 전 사령관으로부터 자리를 만 제안받았지만 계엄과 관련된 역할인지는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시가 '2036 서울올림픽'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1988년 이후 48년 만에 서울에서 두 번째 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개최에 드는 비용은 약 5조 800억원으로 가장 비쌌던 2016년 리우 올림픽의 3분의 1, 가장 경제적이었던 올해 파리 올림픽의 절반 수준입니다.

● 그동안 여군은, 전역한 후에 희망한 사람들에 한해서만 예비군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숫자가 전체 여군의 1%도 채 안 됐는데, 병무청이 새해부터는 여군 예비역들도 의무적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하겠단 계획을 내놨습니다.

●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로 미국 영토를 넓히겠다는 트럼프의 폭탄 발언이 해당국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프는 파나마가 사실상 중국 식민지라는 주장을 퍼 나르며 운하를 돌려받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전투 현장에서 사살한 북한군의 품에서 발견했다며, 한글로 적힌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러시아에 같이 파병된 동료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인데, 편지를 미처 전하지 못한 채 숨진 걸로 보입니다.

● 카자흐스탄에서 67명이 탄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기체가 두 동강이 나면서 38명이 숨졌고, 29명은 기적적으로 생존했습니다. 새 떼와 충돌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20~30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죠. 이런 가운데 빨래, 청소 같은 가사노동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사례가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가사노동이 낯선 젊은 층이 청소는 맡기고 남는 시간에 공부나 업무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시장이 활발해진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 중고거래 사기 행각으로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가 일본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콘서트 표나 전자기기를 판다고 가짜 글을 올렸는데, 피해자만 780명에 달합니다.

● 바르기만 하면 살이 빠질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를 한 화장품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온라인에서 체형 관리, 체중 감량 등 효과를 내세운 화장품 광고 200건을 점검한 결과 124건이 허위, 과장 광고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체형 관리에 효과가 있음을 앞세워서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잘못 송금된 돈을 함부로 사용한 20대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 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착오 송금된 2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고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은행 고객 센터로부터 잘못 송금됐습니다, 이런 문자 메시지를 받았는데도 이 남성은 그 돈을 생활비 등으로 쓴 걸로 조사됐습니다.

●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의료공백으로 피해나 불편을 겪었다'는 응답자는 23.5%, '가족, 친구 등 지인에게 피해나 불편 사례를 들었다'고 답한 비율은 51.1%로, 국민 4명 중 3명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접했다고 답했는데요. 피해 사례는 '응급실 수용 지연'이 가장 많았고, 진료 지연, 수술 지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내수 경기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아예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폐업하거나 은퇴할 때 받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액이 1조3 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0% 넘게 늘었습니다. 그만큼 한계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이 많다는 뜻입니다.

● 추운 날씨에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예년과 달리 65살 이상 고령층의 독감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독감은 특히 고령일수록 위험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80살 이상 어르신 100명 중 3명꼴로 목숨을 잃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65살 이상에선 사망률이 80% 줄어듭니다.

● 목숨을 담보로 한 동심의 게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2'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전 세계에 공개되는데요. 시사회 등에서 작품을 먼저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미국의 유명 평론가들은 시즌 2에 대해 깜짝 놀랄 만한 액션이 많다거나,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걸작이라며 극찬했습니다.

● 연예계 기부 천사 가수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에게 또 5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이뤄졌는데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아동복지협회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자립 준비 청년, 취약계층과 장애인, 노숙인, 난청 아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 추위가 풀리나 싶었는데, 낮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인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의 기온은 영하 12도 아래로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여 또다시 한파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과 호남 서해안으로는 많은 눈도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중국차, 한국에서 수입차 2위? → 올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가운데 중국산(産)이 독일에 이어 2위... 테슬라, 볼보 등 중국에서 생산한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에서 불티나게 팔린 영향으로 분석

2. 트럼프, ‘그린란드’ 노리나 → 첫 임기였던 2019년에도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혔던 그가 24일 또 매입 필요성을 밝혀. 이애 대해 덴마크는 몇 시간 만에 그린란드에 대한 국방비를 최소 15억 달러(약 2조 1800억 원) 이상을 증액하겠다 대응

3. 청양군, 전국 첫 경로당 무상급식 → 내년 상반기 경로당 10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도입. 청양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40.4%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 인구가 많은 지역

4. 유럽도 저출산 심각 → EU 인구 최대국 독일도 초저출산 기준(합계출산율 1.4) 이하인 1.36으로 내려 앉아. ‘합계출산율 1.4명’은 출산율 감소 추세를 뒤집기 어렵다는 의미. EU 내 초저출산 국가는 전년까진 9개국이었는데, 이번에 독일·에스토니아·오스트리아 3개국이 추가돼 12개국으로 늘어

5. 이스라엘, 전쟁중에도 경제는 성장 → 성장률 0.4%, 내년 4.3% 성장 전망. 이스라엘 첨단 무기·방위산업, 하이테크 스타트업이 뒷받침. 올 벤처기업 투자 31% 늘고 유니콘 기업도 작년 3곳에 이어 올해도 4곳 탄생

6. 빨래·청소할 시간아껴 공부·업무에 집중 → 한 청소 플랫폼 경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약 40%가 2030 세대. 가사노동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층이 청소는 맡기고 남는 시간에 공부나 업무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평가

7. 3군 사관학교 통햡하자 → ‘지금의 육사 선후배 일파는 정치세력화되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차제에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하고 자원·인력을 민주화·선진화하는 새로운 군사 교육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일본은 60년 역사의 육군대학을 폐교한 1945년에야 비로소 군국주의를 청산했다’(경향, 외부 기고)

8. 서울에서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곳? 서울대 → 특히 공과대학과 종합연구단지는 학교 내에서도 전기를 가장 많이 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연구 확산으로 대학들의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가 1년에 내는 전기료만 약 58억 원이다

9.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 품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군 병사가 지니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손편지 중... 우크라이나 군 공개 

10. ‘체신머리없다’(x) → ‘채신 머리없다’(o). ‘채신’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져야 할 몸가짐이나 행동을 의미하는 ‘처신’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이를 ‘몸 체(體)’와 ‘몸 신(身)’ 자로 이뤄진 ‘체신’으로 잘못 이해하고 쓰는 사람이 많다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해외 경쟁사 앞서가는데…첨단기업 54% "경쟁국보다 규제 과도"...대한상의, 첨단전략산업 규제 체감도 조사…"기술·인력규제 중점 개선"

☞‘계란 한 판’에 7000원 넘나···장바구니 물가 부담 커질듯...사료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올해 계란값이 10% 상승...농식품부는 계란값 상승을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할인 지원에 나설 방침

☞환율 급등에 천연가스도 2년만에 최고치···에너지 공기업 재무부담 커질까...환율 요인까지 겹쳐, 에너지를 100% 수입해야 하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 부담 커져

☞넉달 공들인 배달수수료 상생안 사실상 무산...탄핵 국면으로 정책동력 상실...수수료율 구체적 기준 못정해...상설기구 출범도 오리무중...배달기사도 반발 혼란 가중

☞계엄·탄핵 청구서 밀려드는데…불확실성 더 커지는 韓경제...계엄 충격 속 韓경제…맥 못추는 증시·고공행진하는 환율...정치 불확실성 ing…경제 우려 더 키운다...1%대 성장 우려…대외신인도 타격 불가피

《금 융》

☞불안한 美 산타랠리…설상가상 韓 증시...뉴욕증시 반등에도 비관론···탄핵정국 韓에 직격탄...금리인하 속도조절에 트럼프 변수...추가상승 동력 놓고 의구심 커져...세계꼴찌 韓 증시, 충격전이 우려

☞트럼프 당선에 너도나도 '코인개미'…첫 1500만명 돌파...가상자산 투자자 1559만명…11월만 61만명 급증...총보유액 103조-일평균 거래 15조…주식시장 필적

☞1인 평균 가계대출 사상 첫 9500만원 돌파…비은행권 중심 연체도 늘어...올해 3분기 말 0.95%로 전 분기보다 0.01% 포인트 증가

☞美주식 한달 20억이상 거래 …'서학 여왕개미' 급증...2030 여성 공격적 재테크...거래규모 큰 헤비 트레이더...8개월만에 10배 늘어나...韓증시·부동산 주춤한데다 배우자 증여땐 절세효과도

☞조단위 대어, 얼어붙은 IPO시장 녹일까...대규모 자금조달 차질 없게...LG CNS, 몸값 낮춰 세일즈...케이뱅크·DN솔루션즈도 대기

《기 업》

☞이중고 덮친 식품社, 해외서 돌파구 찾았다...올 한해 식품업계 결산...원가 상승·내수 침체에도 선전...1~11월 가공식품 수출 역대 최대...라면·과자·음료 등 호조 이끌어...CJ·삼양 등 해외 공장 신설...초콜릿·커피 등 제품 가격 줄인상

☞커지는 사이버 위협…클라우드 보안株 뜬다...AI 데이터센터 수요 커지며...클라우드 보안 중요성도 쑥...사이버아크 실적 성장세 강력

☞"美 원전시장 수요 폭발할 것…10년간 SMR포함 100기 건설"...켈리 트라이스 홀텍 사장...AI용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中·英·佛도 10여기 건설 계획...설치 간편·안전한 SMR 유리

☞“中 시장 포기 못 해”…할인·투자 달려드는 수입차들...테슬라·벤츠, 연말 전기차 할인 프로모션 돌입...테슬라·아우디에 일본 혼다·토요타도 공장 가동...경기 침체에도 보조금 영향 자동차 판매 최고치

☞아이폰 16 호조에 … 애플 시총 4조달러 초읽기...이달에만 12차례 신고가 경신...애플AI 기대로 기기교체 늘어

《부 동 산》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환부지’ 27만㎡, ‘민간개발’ 방식으로 공급...해수부, 부산항·인천항 일부 항만배후단지...민간·공공 분야로 개발방식 구분·시행...인천신항 2-1단계는 ‘공공개발’ 방식 결정...“항만배후단지 개발 예측가능성·투명성 확보”

☞내년 주요 시공사 계획 분양 물량 14만6000여 가구…2000년 이후 최저치 기록...올해 분양시장은 과열, 내년부터 급속하게 냉각...정치적 우려와 겹친 부동산 시장 2~3년 동안 침체 깊어질 듯

☞한남4구역 홍보관 경쟁… 현대 vs 삼성 “우리 제안이 낫다” 비난 난무...현대 “삼성의 원형 단지 검증 안돼”...삼성 “현대 공사비만 낮고 차별성 없어”...24일 용산서 각 홍보관 개관

☞“되지도 않는 청약” 50만이 통장 해지할 동안 ‘이 통장’엔 70만명 몰렸다...올해 1~11월 52만명 넘게 해지한 청약 통장...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출시 후 71만명↑

☞내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공급 쇼크’…2~3년 뒤 충격 온다...주택 시장 공급 절벽 현실화되나...158개 사업장 14만 6130가구 예정...실제 분양 물량 더 줄어들 가능성...기준금리 급등·공사비 인상 여파...2026년부터 공급 부족 우려 커져

《사 회》

☞끝내 소환조사 안 나타난 尹…수사 장기화 되나...공수처 “체포영장 너무 먼 얘기…검토 필요”...민주당 “윤 대통령, 국민 기만한 말 잔치”

☞국민 10명 중 6명 “2026학년도 증원 규모 줄여야”...국민 4명 중 1명 “의료공백 피해 직접 겪어”...의료공백 책임, 정부 37.4%-의료계 31.6%

☞쏟아지는 계엄發 법률개정…軍 명령 거부권서 국회 경호 독립까지...위헌·위법이면 군인 복종 의무서 제외...계엄 국회 동의·국회활동 방해시 처벌...재판관, 후임 없으면 퇴직 없이 ‘직무’...취지 공감하지만, 감정적 발의도 안돼

☞AI교과서 교육자료 격하…“교육 불평등 조장, 학력격차 더 커질 것”...교육자료 법제화 시, 학교장에게 운영 책임 전가...국가 차원에서 품질 관리와 기술 검증 어려워져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국 온 산타, 3분만에 선물 2천만개 뿌리고 北으로...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산타 실시간 위치 공개...국제우주정거장 들러 우주비행사에게도 선물

《국 제》

☞美공화·민주, 트럼프 취임 앞두고 ‘사법부 주도권’ 신경전...민주당 행정부 지명 판사 3명...트럼프 승리 후 은퇴계획 번복...공화당 “윤리문제 제기” 비판

☞'주한미군 규모 유지' 미국 국방수권법 발효...바이든,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 서명...내년 1월 트럼프 취임식 앞두고 발효

☞카자흐스탄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25명 생존"...아제르바이잔 바쿠서 러 체첸 공화국 그로즈니 향하던 여객기..."승객 67명·승무원 5명"…아제르·카자흐·키르기스·러시아인

☞전쟁, 기후위기, 기근… 올해도 얼어붙은 글로벌 성탄 전야...베들레헴 2년째 성탄 축제 축소...가자 폭격도 지속… 70여명 사상...'호주 산불' '글로벌 기근'도 확산세

☞中 세계 최대 규모 갑판함 ‘판저우 8호’ 시운전 마쳐...길이 256m, 폭 51m 해상 유전, 풍력 및 원자력 장비 등 대형 화물 수송...SCMP “갑판은 민간용 녹색, 군용 민간용 사용 여부는 불분명”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 제작과정을 매일경제가 국내 언론 처음으로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28일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 중앙동체와 주날개의 첫 결합이 이뤄졌습니다. 최첨단 국산 전투기 생산의 가장 큰 고비를 넘은 것으로 앞으로 이 기틀에 수많은 항공전자장비가 채워져 완성될 예정입니다. KF-21 보라매는 단군 이래 최대규모 무기도입인 한국형전투기 사업의 결과물입니다. 투입 예산만 8조원이 넘고, 2026년 9월 예정대로 완성돼 공군에 인도되면 영공방위 핵심 전력이 됩니다.

2. 올해 서울대를 수시 지원한 학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200명을 넘겼습니다. 이른바 ‘스카이’로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로 범위를 넓힐 경우 등록 포기 수험생 숫자는 39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수험생이 수시 전형에서 총 6곳 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수험생 연쇄 이동이 극심한 탓으로 분석됩니다.

3. 한국산업은행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이 내년도 역대 최대규모인 총 247조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5대 중점전략분야에 136조원 규모의 자금이 집중 투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내년에 올해 대비 7조원 늘어난 247조 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4. 내년도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년 대비 3분의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심각한 공급 감소가 예상됩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내 주요건설사 25곳은 내년도 총 158곳 사업장에서 14만 6130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 17만 2670가구 보다도 2만 6000가구 이상 적은 수치입니다.

5. 국내 증시 부진속에서도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거래 대금이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큰 손 여성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집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으로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여성 고액 투자자 수가 올해 1분기 말인 지난 3월 말 대비 10배 불어났습니다. 남성 고액 투자자 수가 같은 기간 3.5배 늘어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증가세입니다.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0^
다음 뉴스는 12월 26일 목요일에 전달 드리겠습니다.


●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직후만 해도 야권은 상황을 수습하자며 한덕수 권한대행과 손을 잡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이 '내란죄 상설특검' 절차까지 2주 가까이 미루자, 우원식 국회의장도 "명백한 위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출석 요구서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아직 변호사 선임계 제출이나 출석 조사를 위한 경호 문제 협의도 진행하지 않아, 사실상 25일 조사가 무산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불출석 시 체포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관련 서류 수령 거부가 이어지자, 헌법재판소가 결국 서류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고, 이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류가 보낸 곳에 도달할때 송달된 것으로 보는, 이른바 '발송송달'입니다. 송달 간주 시점은 대통령실 경호처에 서류가 도착한 20일입니다.

●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보다 먼저 향한 곳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였죠.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수사 결과 선관위 장악 계획에 검찰과 국정원에도 역할이 부여됐던 사실이 방첩사 관계자 진술로 확인됐습니다.

● 내란 사태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 "북방한계선에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다"는 메모가 적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인과 언론인 등의 명단과 함께 '수거 대상', '사살'이란 표현도 발견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에 이미 "비상 조치 말곤 방법이 없다"며 계엄을 해야 한단 필요성을 언급했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국군의 날 행사 직후, 군 장성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도 계엄을 언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 경찰 특별수사단이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게 오는 26일 조사받으라고 2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 등을 건들지 말라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보냈습니다.

● 12.3 내란 당일 새벽 강원 양구군청에 무장한 군인이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인들이 비무장 상태였다는 군청의 해명과 달리 소총을 메고 내부로 들어가는 군인의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계엄 직후인 4일 새벽 1시 1분, 군인 7명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도 2시간 가까이 머무르다 새벽 2시 49분에 군청을 떠났습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불허했던 결정을 나흘 만에 번복했습니다.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행정부의 주요 직책에 테크업계 거물급 인사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실리콘밸리와 백악관의 밀착이 강해지는 양상이라고 미 언론이 진단했습니다.

● 크렘린궁이 내년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행사에 북한군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러 군사적 밀착을 더욱 과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사상자가 3천 명이 넘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2023년 일본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OECD 38개 회원국 중 22위로, 우리나라보다 한 계단 낮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내각부가 산출한 미 달러화 기준 일본의 1인당 GDP는 3만 3,849달러였고, 한국은 3만 5,563달러로 집계돼 OECD 회원국 중 21위를 기록했습니다.

● 최근 소상공인을 상대로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홍보해주겠다며 돈을 받아 놓고,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어 주지 않거나, 환불을 요구하면 오히려 수수료를 떼가기도 하는데요. 정부는 이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무속·역술 산업의 확장세 속에 신력을 미끼로 하는 사기 등 형사 사건이 10년 전 46건에서 지난해 64건으로 늘었습니다. 무속 종사자 수 자체가 늘어난 데 따른 여파로 해석되는데요. 범죄 수법은 대부분 피해자와 가족의 생명·합격·재산 등을 언급하며 굿이나 부적을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재앙이 닥친다고 공포심을 조장하는 식입니다.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집회 현장에서 젊은 층의 '태극기 되찾기' 열풍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갖고 오거나, 태극기 문양의 선글라스나 머리띠 등을 착용한 2,30대 여성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극우 성향의 강성 지지자를 '태극기 부대'라고 부르는 등 태극기는 오랜 기간 보수 진영 집회의 전유물이었는데요. 태극기를 모든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자는 공감대가 2030 세대 사이에서 퍼지는 양상입니다.

● 정부가 가라앉은 건설 경기를 살리겠다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급등한 공사비에 공공사업들이 잇따라 유찰되자, 제값 받고 공사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 공사비를 현실화하겠다는 겁니다.

● 비트코인이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향후 몇 주간 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1주일 전보다 약 13% 내린 9만 2천 달러로, 지난 1주일간 낙폭은 8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로 분석됐습니다.

● 일본의 자동차 회사, 혼다와 닛산이 합병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내후년 지주사 설립을 목표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고, 두 회사는 차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한 뒤 생산 거점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미쓰비시자동차도 합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 뉴욕 사무소는 내년 미국 경제가 올해만큼의 '나 홀로 성장' 수준은 아니겠지만,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력한 관세 정책을 공언했지만, 협상용 성격이 강하고, 실제 부과되더라도 빨라야 내년 3~4분기에나 실행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 무분별한 CT 검사로 인해 국민 대다수가 위험 수준의 방사선량에 노출돼 있다는 기사입니다. 영상단층촬영 때문에 연간 50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방사선에 노출된 국민이 17만 명에 이르고, 이 중 4만 명은 노출량이 100밀리시버트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생활용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화장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이제는 편의점들도 초저가 화장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편의점은 수분 크림과 팩 등 모두 3천 원입니다. 또 다른 편의점에서도 선크림 등을 내놨는데 이 역시도 3천 원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절약 트렌드가 화장품 시장에도 확산하면서 편의점들이 이른바 '가성비 화장품'을 내놓고 있는 겁니다.

● 내년부터 해외 여행자가 국내에 반입할 수 있는 면세 술의 병수 제한이 폐지됩니다. 현재 해외 여행자는 술을 2리터, 400달러 한도에서 최대 2병까지 면세로 들여올 수 있는데요. 이 중 2병이라는 병수 제한만 없어집니다. 앞으로 2L 이내·400달러 이하 기준만 충족하면 몇병이든 들여올 수 있는 겁니다.

● 질병관리청의 국민 건강 실태 조사에서 흡연율과 음주율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광역 시도별로 보면 젊은 층과 공무원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가 가장 낮았고, 강원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 비율을 뜻하는 비만율은 전남과 제주가 가장 높았고, 세종이 가장 적었습니다.

● 구미에서 크리스마스에 열리기로 예정됐던 가수 이승환 씨의 공연이 구미시의 대관 취소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보수단체와의 충돌이 우려됐다는 건데, 탄핵 찬성 집회에 올랐던 게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 홍콩 유명 배우 주윤발이 홍콩의 아침을 담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작가로 변신한 주윤발씨, 하버시티가 개최한 사진전 '홍콩 아침'은 주윤발씨가 이른 아침 홍콩을 거닐면서 촬영한 사진 30점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꽃과 홍콩 거리, '셀카' 연작 등 3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앨범 6개 연속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차트 6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룹 방탄소년단 역시 해당 차트에서 여섯 차례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처음 진입한 앨범을 시작으로 6회 연속 1위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입니다.

● 중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8.9도, 부산은 2.3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3도, 청주 4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부터 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낮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별다른 눈 소식 없이 하늘이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 날씨가 춥다고? → 올 가을, 초겨울의 따뜻했던 날씨 탓에 이번 한파가 더 춥게 느껴진다는 분석. 이달 올 11월은 평년보다 2.1도 높았고 12월 상순·중순(1∼20일) 기온은 평년에 비해 0.6도 높아. 

2. 서민금융, 정부가 대신 갚아준 빚 급증 → ‘햇살론’ 대위변제율 16.2%, 지난해 말(8.4%)과 비교하면 2배. 최저신용자 대상 ‘햇살론15’의 11월 말 대위변제율은 25.5%로 역대 최고... 4명에 1명꼴로 세금으로 대신 갚아줘

3. 김정은 재산 규모? → 영국 BBC 30~50억달러(약 4조~7조원) 규모. 추정.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 10만여명이 매년 벌어들이는 2억달러가 가장 큰 원. 3000~5000명에 이르는 북한 해커 들이 해킹 탈취하는 가상화폐도 매년 1억달러 안팎으로 추정

4. 한국 ‘연공형’ 임금 편중 심하다 → 30년 이상 장기근속 근로자의 임금이 1년 미만 근로자의 2.95배로 우리보다 앞서 연공형 임금체계를 채택했던 일본(2.3배)은 물론 독일(1.8배)·프랑스(1.6배)·영국(1.5배) 등 주요국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 EU 15개국의 평균은 1.65배

5. 트럼프, ‘파나마 운하’의 주인은 원래 미국 엄포 → ‘비싼 통행료 계속 되면 운하반환 요구 할 수 있다’... 파나마 운하는 미국이 1914년 완공 후부터 85년가량 관리해 오다 1999년 파나마 정부에 운영권을 넘겼고, 파나마 정부는 친미 기조를 유지해 왔다

6. 두 번 노벨상 받은 ‘퀴리’ → 1903년 첫 수상(물리) 때는 당초 수상 후보가 아니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 아니라는 것이었지만, ‘여성은 과학을 할 수 없다’는 편견 때문이었다. 남편 피에르가 수차례 탄원서를 올린 끝에 노벨상 첫 여성 수상자가 됐다. 1911년 두 번째 수상(화학) 때는 남편의 제자였던 유부남 폴 랑주뱅과의 스캔들로 수상이 어려워질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결국 수상하며 업적을 인정받았다

7. 최다 헌혈 기록, 제주 진성협(61)씨 777회 → 고3이던 1981년 7월 헌혈을 시작한 이래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2주마다 헌혈... 헌혈 정년인 69세까지 1000회가 목표. 헌혈은 만16세~69세까지 가능. 전혈 헌혈은 8주 간격으로 가능하고, 성분 헌혈은 2주 간격 가능

8. 외국인 가시도우미 전국확대? → 고용노동부, 내년 본사업 참여 희망 지자체 접수 시작. 본사업 규모는 1,200명. 한편 저임금 논란, 아이 돌봄 vs 가사 도우미 업무 영역 논란. 신청 가구의 절반, 선정 가구 3분의 1이 강남 4구... '강남 부모들만 노난 정책'이라는 비판 등 검토할 점 많다는 지적

9. KTX ‘운임’과 ’요금’ → KTX의 가격은 ‘요금’이나 ‘운임’이라는 말대신 ‘운임요금’으로 표시되어있다. KTX 특실의 가격은 ▶‘운임’(여객 운송 대가)과 ▶‘요금’(넓은 좌석 등에 대한 대가·운임의 40%가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런 표기를 사용

10. 한국갤럽, ‘2024년 올해를 빛낸 가수’ → 세대별로 확연한 취향 차이.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뉴진스가 25.5%로 1위, 아이유(20.6%) 2위, 에스파(13.3%) 3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 33.9% 1위, 2위는 이찬원(12.2%), 3위는 장윤정(11.8%) ▼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검찰, '구금시설 검토의혹' 수도군단 군사경찰단 관계자 소환

2. 5살 아들 살해한 30대 여성 구속…범행 경위 조사

3. 최상목 "소비·관광·건설 내수 정책처방…생계비 부담도 경감“

4. 日 혼다-닛산, 합병 추진 공식 발표…"2026년 8월 지주사 설립“

5.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6.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등 안건 상정…MBK "분쟁 장기화 의도“

7. 장인화號 포스코, 쇄신인사…철강·이차전지 등 사장 7명 교체

8. "계좌 불법추적 주장" 유시민, 한동훈에 3천만원 배상 확정

9. 의정 공개토론회 무산…野·의협 "정부, 진실 밝히기 두려워해“

10. "북한, 공장 200여곳 풀가동해 러에 무기 주고 군사기술 받아“

11. 韓대행, 신임 주한미군사령관과 통화…"빈틈없는 안보태세 긴요“

12. '늙어가는 일자리' 노년층 312만명, 3명중 1명꼴 취업했다

13. '노후 빌라촌 정비' 뉴빌리지 사업, 종로 옥인동 등 전국 32곳 선정

14. 수출기업 셋 중 하나 "내년 수출 감소"…中 경쟁 최대 위험 지목

15. 교육부, '의대 정시 이월 제한' 주장에 "법령적으로 어려워“

16. 이주호, 민주당 찾아가 'AI교과서 도입 1년 유예' 제안

17.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5건 발생

18. 지구촌 벌써 아우성…트럼프 취임도 전에 국제사회 곳곳 충격파

19. 1∼3년이면 소멸되는 적립식 포인트, 유효기간 2∼5년으로 연장

20. 은행권, 연체·폐업위기 자영업자에 3년간 2조 금융지원

21.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 세워져…역사적 공과 판단

22. 수소충전 마친 시내버스 후면부 폭발…충전소직원 등 3명 부상

23.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2%↓…"2021년 이래 가장 적어“

24. 한은 총재, 8월 인하 실기론 또 반박…"금융 안정도 고려“

25.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 확충·물가 안정…정부 4차대책 수립 착수

26. 여성 소방관에게는 운전대 못 맡긴다?…인권위 "성차별“

27. 천안 화공약품 제조업체 창고서 불…60대 1명 화상

28. 홍성 단독주택, LP가스 폭발로 무너져…70대 집주인 구조돼

29. '공금으로 휴대전화·의류 구매' 문체부 공무원 무더기 입건

30. 양산 스키장서 리프트 멈춰 이용객 60여명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

31. 편의점서 담배 사려던 10대들 신분증 요구에 술병 휘둘러

32. 10년 넘게 별거한 남편 사망…법원 "아내에 유족연금 줘야“

33. 구미시장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이승환 "법적 대응“

34. 주식 사기 피해에 극단 선택 시도…아들 숨지게 한 40대 중형

35. [날씨] 눈 대신 추위 덮친 크리스마스 이브…아침 최저 –15∼2도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서류를 송달한 것으로 간주하고 심리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윤 대통령 측의 서류 수령 거부로 잠시 멈췄던 탄핵심판의 바퀴가 다시 굴러가게 됐습니다.

2. 사상 최악의 벼랑끝 위기에 내몰린 석유화학업계에 대한 정부 대책이 결국 ‘자율’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전세계적인 공급과잉현상이 심해졌음에도 그동안 자율적인 생산물량 구조조정에 실패했던 석유화학업계가 기대했던 조치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3. 경기부진으로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향후 3년간 매년 7000억원 규모를 지원합니다. 작년 12월 은행권에서 마련한 이자환급 프로그램에 이은 두번째 상생금융입니다. 23일 금융당국과 20개 은행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4. 올해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돌입하며 개인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채권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인데다 금리 인하기에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5.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드러난 청년층의 현실은 우울하기만 합니다. 청년층(15~39세) 10명 중 1명만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소득은 3000만원에 못미치지만 대출잔액은 3700만원이었고, 청년층 취업자는 1년만에 20만명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오는 24일까지 정부로 이송된 두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즉시 책임을 묻겠다며 탄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위헌적인 특검법을 받아들이라는 것은 국정과 여당을 마비시키려는 야당의 속셈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윤 대통령 수사를 공수처로 넘긴 검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계엄이 선포됐던 밤 정치인 체포조로 경찰이 동원됐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수사 이후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넘겨받아 기소를 해야 하는 만큼 관련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방첩사령부가 경찰에 수사관 100명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해 사실상 '체포조'에 동원하려고 했던 것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죠.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 요청을 묵살했다고 밝혔었는데, 실제론 서울경찰청 소속 최정예 수사 인력 81명이 사무실에서 대기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장관을 갑자기 교체했는데요. 이번 계엄사태에서 핵심역할을 한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신 장관이 경질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후임 김용현 장관은 문 사령관을 유임했고, 이때부터 내란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겁니다.

●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민주당이 추천한 정계선, 마은혁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임명동의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 씨가 청구한 보석 허가에 대한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검찰은 명씨가 쓰던 휴대전화, 이른바 황금폰에서 15만여 개의 파일을 복구하고 내용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법원이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동계 휴정기에 들어갑니다. 전국 다른 법원들도 비슷한 기간에 휴정기를 정하는데, 이 기간에는 긴급하거나 중대한 사건을 제외한 대부분의 재판이 열리지 않습니다.

● 정부의 수사 의뢰로 현재 직무가 정지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이 오늘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체육회 수장을 맡아온 이 회장은 직원 부정 채용과 횡령, 배임 등 다양한 혐의로 검·경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지만, 결백을 호소하며 3연임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미국 저택에서 직접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앞서 미국 현지에선 트럼프 당선인과 10분에서 15분 정도 대화했고, 트럼프 주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여러 질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리더십이 무력해진 상황이라 특히 이번 만남에 관심이 쏠립니다.

● 앞서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미국으로부터 반도체 보조금을 받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약 6조 9천억 원의 보조금으로 원안보다는 약 2조 4천억 원, 26%가량 줄어든 액수인데요. 이렇게 고비는 넘겼습니다만, 다음 달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 보조금을 정확하게 집행할지가 관건입니다.

● 고령화, 인구 감소. 옆 나라 일본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그 대책의 하나로 일본은 은퇴 시점을 70살까지로 연장하는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70살까지 근무가 가능한 회사가 일본 전체 기업의 30%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여러 자선행사에 인파가 몰리며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나이지리아 남부의 한 마을에서 열린 성탄 행사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로 22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67명까지 늘었습니다.

● 오늘부터 병역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청년 할인 연장 신청을 받습니다. 최대 3년까지 할인 혜택이 연장 가능하며, 시는 이번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연장을 시작으로, 서울 청년 예비인턴과 미래청년일자리 등 시 대표 청년정책에도 군 의무복무 기간만큼 참여 기간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 이상고온 현상으로 요즘 제철 맞은 딸기 가격 많이 뛰었는데요. 20일 기준 딸기 100g 소매 가격은 약 2,7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 2년 전보다는 27%가량 올랐습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평년보다 열흘가량 수확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더위를 피해 늦게 재배된 물량이 풀리는 내달부터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담뱃갑 포장에 이전보다 흡연의 위험성을 더 체감할 수 있는 경고 그림과 문구가 새롭게 적용됩니다. 궐련 담뱃갑 경고 그림은 모두 10종인데, 질병을 주제로 한 경고 그림이 5종에서 7종으로 늘었고, 경고 문구는 '폐암'과 같은 단어형 표현에서 '폐암으로 가는 길' 등 문장형 표기로 바뀌었습니다.

● 티켓 가격이 최고 100만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 오페라 '어게인 투란도트 2024'! 그런데 개막일인 어제 연출가가 작품에서 하차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연출가 '다비데 리버모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페라 제작사가 자신에게 아마추어 수준의 연출을 강요하고, 개런티도 제 때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 다이어트 처방으로 유명한 병원 앞에는 진료 시작 전부터 대기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새벽부터 병원 문 열기만 기다리며 매트를 가져와 쪽잠을 자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중독성과 의존성이 높은 마약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도 있었는데 과다 복용하면 불면증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레카네맙' 성분이 들어간 치매 신약이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병원에서도 처방하기 시작했습니다. 뇌 안의 '치매 유발 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주는 항체치료젭니다. 치매 환자들을 비롯한 고령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치료 기간 1년 반 동안 격주로 주사를 맞는데 약 4천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고가의 치료 비용과 완치제가 아닌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소방관'이 개봉 19일째인 어제, 25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톱 5'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소방관은 지난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그린 작품입니다.

● 가수 이찬원 씨는 지난 주말 시상식에서 유재석, 전현무, 김종민, 류수영 씨 등 함께 경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찬원 씨는 대상 수상 소감에서 자신은 어린 시절부터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 길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액정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즉 청색광이 눈 건강을 해치는 건데요. 피부 노화까지 유발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20분 사용 후 20초 휴식 원칙이 권장됩니다.

● 월요일인 오늘도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5도로 기온은 어제보다 2도 정도 높지만,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과 충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지역은 체감 영하 15도 안팎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러시아, ‘암 백신’ 개발 발표 → ‘내년 전국민에 무료 배포... 러 정부, ’mRNA 기반 백신‘ 개발 성공 주장. 임상시험에서 종양 발달과 잠재적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모든 암에 적용되는지, 특정 암에 적용되는 지 언급 없어. 세계 반응은 회의적 

2. 출퇴근에 하루 1시간 13분 소요 → 수도권은 1시간 22분(19km) 가장 길고, 수도권 외는 60분대... 평균 출근 시각은 오전 8시 10분, 퇴근은 오후 6시 18분. 통신 3사 위치정보 이용 집계

3. 금융자산 10억 이상 46만 1000여명 → 이들은 전체 인구의 0.9%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약 2826조원으로,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약 59%를 차지. KB금융 ‘2024 한국 부자 보고서’

4. ‘항명’ vs ‘반란’ 처벌 → 계엄 상황에서 ‘항명’의 처벌 규정은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이지만, ‘반란’ 모의에 참여하거나 반란에서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사람은 최대 사형이다

5. ‘한국의 정자 시리즈’ 사진작가 ‘김 심훈’ → 16년 동안 전국 420여개 정자를 기록했는데 그가 정자들을 ‘선비놀음 하듯’ 다닌 것은 아니다. 그는 화물을 운송하는 대형트럭운전이 생업이다. 생업의 틈틈이, 목적지 주변의 정자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6.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8천여만원 몰래 두고 가 → 소년소녀 가장에 전달해 달라... 2000년부터 2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탄절 전후로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성금 남겨. 25년째, 10억 넘어

7. “2028년까지 ‘매머드’를 복원하는 데 매우 매우 자신한다” → 멸종생물 보존-복원 미국 바이오 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 CEO 인터뷰. 이 회사의 가능성을 보고 ‘반지의 제왕’ 감독 등 유명인이 지금껏 투자한 금액만 약 3400억원에 이른다

8. 러, 영화 소품으로 쓰는 60년대 장갑차까지 동원? → 러 최대 영화 제작사인 모스필름, 1950년대 제작 탱크 등 군용 차량 50여대를 군에 제공하기로. 러-우 전쟁 2년 10개월 동안 러시아는 탱크 3600여대 등 총 1만 1000여대 손실, 이는 러시아의 15년간 생산물량이라고 

9. 미국의 31대 대통령 ‘후버’ → 그는 호평 속에 대통령이 됐지만(득표율 58.2%, 미국 역사상 유일한 4선 대통령 F.D. 루즈벨트의 첫 당선 득표율도 57.4%) 대공황이라는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당시 미국인들은 대공황을 ‘후버 공황’이라고 불렀고, 그의 이름을 딴 ‘후버빌’은 판자촌을 가리키는 말이 됐다

10. 기아 카니발, 역대 최대 판매기록 → 올해 1~11월 카니발 글로벌 판매량 15만 7336대, 이중 국내 판매량이 절반에 가까운 에서 총 7만 5513대...  *주차장 민폐 차량 계속 증가...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내년 韓 제조업·수출 '경고등'…'수출주력' 반도체도 고전 예상...산업硏·한경협·무협, 내년 전망 보고서…한목소리로 "우려"...반도체 등 주요 산업, 美 보호무역·中 경쟁 등 심화 '도전' 

☞서울~인천, 부산~거제 잇는 M버스 3개 노선 내년 신설...민영제 M버스 노선 3개 신설...서울양지~인천중구, 서울강남~인천연수구, 부산~거제 

☞이젠 ‘빚내서 빚갚기’도 어렵다…개인 채무조정·회생 신청 ‘역대 최다’ 눈앞...‘법인 파산’은 이미 최다 

☞탄핵 정국에 전기요금 인상 동력 '약화'…1분기 동결 무게 실리나...내주 연료비조정단가 발표 예정…㎾h당 +5원 유지 전망...정국 혼란 요금 조정 논의 뒷전…한전 눈덩이 적자 숙제 

☞"취약계층 면세자 환급형 세액공제가 연금개혁 첫걸음"...KIRI 리포트 '면세자에 대한 연금세액공제의 적용과 시사점' 


《금  융》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도 인버스 ETF 매집한 개미들…"평균 7% 손실"...원·달러 환율 이달 들어 50원 가까이 올라...개인, 달러 인버스 상품 220억 원 순매수...7% 급락···"불확실성 탓 추가 상승 가능 

☞상속세 감세 ‘올스톱’…내년 상반기 유산취득세 전환 중심 논의...탄핵정국에 부결안 재추진 부담...공제인별 한도 설정·확대 가능성 

☞하락장 속 ‘큰손’ 연기금...전력주 잡나...순매수금액 상위종목에 전력주 다수 포함...트럼프 출범에 따른 대미수출 타격 비껴갈 것으로 전망 

☞비트코인, 나흘 만에 하락세 ‘멈춤’…9만7000달러대 거래...미 대선 이후 상승세…연준의 기준 금리 발표 이후 3일간 하락...당분간 변동성 커…장기적으론 상승 전망 

☞올해 서민대출 연체율 2배 급등…당국 ‘햇살론’ 손질...햇살론15·최저신용자특례 대위변제율 역대 최고치...은행권도 생활자금·비대면 대출 빗장 푸는 분위기 


《기  업》 
☞K-배터리, 미국 시장서 일본·중국 제치고 1위 등극...미국 이차전지 핵심 소재 수입액 96억 달러...이 중 33.7%는 한국…2020년 8.5%에서 급등...트럼프 '이차전지 관세 부과' 움직임에 촉각 

☞오로라핑 돌풍 SAMG…중·일 매출 호조로 4분기 흑전 전망...日, 10월 중순 티니핑 시즌2 방영 및 MD 판매 시작...현지 1200여개 매장서 판매…일부 매장 매출만 2억...“진출 초기 기대이상…프로모션 등으로 IP인지도↑”...4분기 흑전은 기정사실…내년 본격 실적개선 ‘기대’ 

☞삼성·SK, 수요 부진에 4분기 반도체 실적 눈높이 낮췄다...삼성 DS 영업익 3조∼4조 원대 예상...SK하이닉스 최대 실적 예상, 기대치는 다소 낮아져 

☞롯데, 재무개선 속도 낸다…마트 영통점 매각·헬스케어는 철수...허리띠 조이고 사업구조 개편...유통군은 부동산 재평가 및 자산 매각 추진...신성장 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이행 나서 

☞바다로 가는 건설사들…‘해양풍력 ’으로 외연 확장...한화·대우·현대, 국내 대기업 잇따라 관련 사업 확대...IEA “2035년, 풍력이 글로벌 2위 발전원 될 것” 


《부 동 산》 
☞비상계엄에 경기한파까지 덮친 K직장인…"10명 중 4명 내년 실직 걱정"...국토부, 국세청 등 통보 세금 추징 등 엄중 조치 

☞탄핵 정국에 청약 관심 뚝↓ 가계약 후 이탈률도 급증…얼어붙은 분양시장...대출규제에 정치 불확실성 커져 매수 심리 위축...건설업계 내년 1·2월 분양 계획 조정 검토...“이대로 가면 지방 부동산 시장 무너질 것”...내년 1분기 이후에나 시장 안정화 전망 

☞"빚이 69억이라"…경매 나온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 뜨거운 관심...대부업체 근저당권 설정액만 54.7억...고금리에 최상급지도 줄줄이 경매 

☞하남교산 소형 주택형 늘려 3660가구 추가 공급...국토부 지구계획변경 고시···공원·자족용지 면적 줄이고 주택용지 늘려...고양창릉도 소형평형 비중 60% 이상···'전용 59㎡' 대세되나 

☞강남·서초·종로·용산에 쏠린 富...10억 이상 자산가 70%는 수도권 거주...서울(45.3%) 20만9천명...경기(22.1%) 10만2천명...성동구 부집중도 소폭 하락 


《사  회》 
​☞“의대 정원, 4000명선 2031년까지 늘려야…내년 최대 2만8748명 의사부족” 민간연구 결과...연세대 보건행정학부 연구팀, 사회보장학회지에 논문 게재..."의사 과소 공급은 의사 보수 상승 통해 의료비 단가 높이고 국민 부담 높일 위험성" 지적 

☞"회사 짤리면 얼마 못 버티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내년 "실직 가능성"...직장갑질 119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정국 불안에 60% "사회보장제" 불충분 

☞말본·루이뷔통·몽클레어…새빛시장 짝퉁 올해 4794점 압수...특허청·서울시 등 수사협의체 6차례 합동단속...18명 입건…처벌 수위 낮아 범법 11차례 피의자도 

☞수시→정시 이월인원 금주 발표…대학별 발표시 조정 불가능...수시 추가모집 마무리단계…작년 전국 의대 수시 이월 인원 33명...교육당국 "한치 조정도 어려워" vs 의료계 "모집 중단" 여전한 줄다리기 

☞에이즈 감염 40대 男, 미성년자 다수와 성매매…광주 ‘발칵’...이미 여중생 성매매 혐의로 구속 기소…채팅앱으로 피해자 유인...경찰, 피해 여성 청소년 4∼5명 추가 파악…검찰에 송치 


《국  제》 
☞美 '셧다운' 막았지만…"트럼프, 공화당 장악 한계 노출"...트럼프 ‘협박’에…‘셧다운’ 시한 넘겨 처리...“트럼프, 임기 내내 ‘부채 한도’ 과제” 

☞합치거나 줄이거나…中굴기·트럼프 변수에 車업계 대응 각각...닛산·혼다 합병엔 기대 크지않아…폭스바겐, 비용효율 위해 감축...현대차그룹, 전동화 전환은 선방…SW 등엔 합종연횡으로 대응 

☞中, 파키스탄에 스텔스전투기 J-35 40대 판매…"5세대 첫 수출"..."파키스탄, '스텔스 없는' 印 상대 우위 확보…中, 수출시장 발판 마련" 

☞시리아 내전 끝났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중동 평화...'파죽지세' 반군 진격에 러시아·이란·헤즈볼라 '무기력' ...영향력 확대하는 튀르키예·이스라엘…시리아 둘러싼 갈등 고조 

☞"무너진 시리아 경제 재건 첫 단추는 서방 제재 해제"...에너지산업 붕괴로 경제 빈사…14년 내전에 원유생산량 ¼로 급감..."쿠르드 민병대가 장악한 유정 통제권 시리아 정부에 반환해야"..."고학력·부유층 난민 귀향도 중요"…튀르키예 '시리아 특수' 기대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경찰, 윤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보해 분석

2. 특검법 정면충돌…野 "모레까지 공포하라" 與 "국정마비 속셈“

3. 총리실, '특검법 공포' 野 요구에 "헌법·법률 따라 결정“

4. 상경 농민 트랙터 "관저로 행진"…경찰 차벽 28시간만에 철수

5. 尹탄핵 후 전국의사대표들 첫 결집…"독단적 의료개혁 철회하라“

6. 정용진 "美서 韓 관심…저력 있는 나라, 믿고 기다리라 강조“

7. 금융자산 10억원이상 '부자' 46만명…300억이상도 1만명 넘어

8. 개인 채무조정 18만명 역대최다 눈앞…법인파산은 이미 최다

9. 명태균 23일 보석 심문…명씨 측 "구속 사유 사라져“

10. [날씨] 강추위 매섭다…아침 최저 서울 –6도·파주 -12도

11. 후쿠시마 14년 지났지만…동일본산 야생 버섯 28% 세슘 기준초과

12. 노동부, 통상임금 기준변화에 지침 변경 착수…통계 보완도 검토

13. 작년 서울 '원정진료' 타지 환자 633만명…10년새 27% 증가

14. 유보통합 속도조절 나선 교육부…기준안 '연말 확정' 무산

15. 학교폭력제로센터 도입 7개월…교사 42% "업무·심리 부담 줄어“

16. 5대 금융지주, 고환율에 비상 경영계획…"1,400원대 후반 염두“

17. 내년 산업부 R&D 예산 5.7조원 '역대 최대'…반도체 등 신속집행

18. 내년 韓 제조업·수출 '경고등'…'수출주력' 반도체도 고전 예상

19. 식재료 상승에 강달러까지…먹거리 물가 더 오르나

20. "비트코인 한개만 빼내도…" 北 해커 추적 공조 나선 한미

21. "아이들 얼어죽을까 두려워" 추위에 고통받는 가자 주민들

22. 트럼프, 취임 첫날 WHO 탈퇴 검토…지구촌 질병대응 위기 맞나

23. 민주콩고서 또 선박 전복…"38명 사망·100여명 실종“

24. '최전선서 1천㎞' 러 카잔에 우크라 드론 공격…항공 일시 마비

25. 기상청 "대전 동구 북동쪽서 규모 2.2 지진…피해 없을 듯“

26. '폐암으로 가는 길' 담뱃갑 새 건강경고 문구·그림 적용

27. 강원 스키장 2만명 설원 질주…황태덕장 모처럼 활기

28. 경기 화성서 고병원성 AI…올해 동절기 전국 열네번째 사례

29. 부산서 5년 만에 성소수자 퀴어축제…맞불 집회도

30. 군 복무한 청년 '기후동행카드 할인' 최장 42세까지 연장

31. 동남아 원전 건설 바람 확산…말레이도 "2035년 이후 도입 추진“

32. 푸틴 "미국과 관계개선 준비됐지만 러 이익 해치지 말아야“

33. 아사드, 참모진에 '연설 준비' 연막 피우고 홀로 야반도주

34. 법인대출로 54억 아파트 매입…외국인 위법의심거래 282건 적발

35. 2050년 日 자녀없는 고령남성 2배 증가·520만명…고독사 우려↑

36. 철도공단 가처분신청에도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 설치

37. 광주도시철도 공사로 통제된 도로 정상화…내년 6월까지 복구

38. 포항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운항 본격화…내년에도 기항

39. 인천 동구, 폐지 줍는 노인에 월 최대 5만원 지원

40. 해외 기관투자자들, 국회에 공개서한…"상법 개정 결단 촉구“

41. 美배터리소재 수입시장서 한국 1위…"대미 협상력 중요해져“

42. 성인용뿐인 구급차 들것 영유아용 발명한 여성 구급대원 화제

43. 부산 기초단체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최대 500만원

44. "2만원에 손뼉 칠 사람 모집"…선거 알바 고용에 벌금형

45. "비트코인 한개만 빼내도…" 北 해커 추적 공조 나선 한미

46. 코이카 ODA 362억 들어간 말라위…수교 60년에 협력 확대

47. 90대 노인 빵봉지 빼앗고 지팡이로 폭행한 60대 징역 7년

48. 영하 10도 혹한 속 추락 등산객 구조…119대원들 10시간 분투

49. 올해의 올림픽 10대 뉴스에 남북 탁구 선수들 '시상대 셀피’

50. 구치소서 볼펜으로 재소자 찔러 눈 뼈 골절…60대 징역형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지난 10년간 코스피 상장사의 지배주주 순이익이 2배 증가할 동안 코스피는 24%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질적인 박스피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신규 진입이 대거 이뤄지고 자사주 소각이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2. 한강변 주요 재건축 단지가 환경규제 복병을 만나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상당 수 단지들이 한강변과 연결되는 덮개공원과 입체보행교 조성을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았는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이 뒤늦게 설치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오는 24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고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늦어도 24일까지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와 특검 공포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즉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4. “한국은 ‘중진국의 함정’을 뛰어넘은 세계에서 유일한 경제 강국이다. 하지만 이제 도약을 위해 새로운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 실패를 용인하는 역동적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라.”
세계적 경제 석학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20일 하버드대 연구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5. 크리스마스를 닷새 앞두고 독일의 한 도시 상점가에 반이슬람 성향의 이민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해 5명이 죽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BMW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차량이 인파 속으로 돌진했습니다.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0^

●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한덕수 권한대행을 민주당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탄핵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국민의힘은 나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 민주당이 탄핵을 무기로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을 체포하라거나 끌어내란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윤 대통령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미리 말하고 하는 내란이 어딨냐며 내란 혐의 역시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국방부 신문 국방일보가 비상계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아무 비판 없이 그대로 실어 계엄을 미화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취재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TV 국민방송에서도 계엄을 비판하는 정치인의 발언을 뉴스에서 빼라는 내부 지시가 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시를 따르지 않은 직원은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검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에 경찰이 인원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곳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영등포경찰서, 군사경찰인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입니다.

● 12·3 내란 당시 판교에서 대기하던 정보사 소속 북파 공작원들의 임무가 선관위 직원들 납치와 감금이었다는 제보를 민주당 의원이 공개했습니다. 20대가량의 민간차량을 준비했고, 감금에 쓸 B-1 벙커 격실 약 50곳을 확보하라는 임무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 '12.3 내란' 세력이 계엄군으로 전차부대까지 동원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육군 2기갑여단장이 계엄 당일 오후부터 정보사 사무실에 대기했던 건데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이틀 휴가를 냈는데, 직속상관에게 보고하지도 않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검찰이 윤 대통령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라고 한 명태균 씨와의 녹음파일 전체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명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가 이뤄진 날 김건희 여사와 명씨의 통화녹음도 확보했습니다. 또 이날 말고도 명씨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와 통화한 녹음파일은 더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이 꾸준히 하락해 저성장에 빠질 거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당장 내년에는 2%에도 못 미치는 잠재성장률을 기록할 거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왔는데, 정부가 추경을 해서 돈을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 계엄과 탄핵 여파로 한미 고위급 외교에도 제동이 걸린 가운데 미국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조만간 대면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설 내년 1월 중순 이전, 외교장관급 회동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같은 날 연달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언제든지 대화를 하겠다. 우리 편에 서달라며 나란히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혀온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은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권 붕괴로 혼란한 틈을 타 공습을 벌이고 비무장 완충지대까지 병력을 진입시켜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공습을 중단하고 당장 군대를 철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최소 100여 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1천 명에 이르는 걸로 파악된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건 드론 공격에 취약했기 때문이라고 국정원은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앞으로 병력을 더 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세계 자동차 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판매 대수로 세계 7위와 8위인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와 닛산이 합병 논의에 나선 겁니다. 경쟁사끼리 손을 잡는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는 중국의 전기차에 맞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 북한이 올해 가로챈 가상화폐 규모가 역대 최대인 13억 달러, 우리 돈 1조 9천억 원 이상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현지시간 19일 보고서에서 북한 연계 해커들이 올해 47건의 가상화폐를 가로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유명 플랫폼을 통해 앱 제작을 의뢰했다가 수천에서 수억 원을 날렸다며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업체에 피해를 본 사람은 수백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엔 변호사와 공공기관도 있습니다. 전국에서 고소가 잇따르고 있는데, 해당 업체 대표는 다른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계엄 사태의 여파로 불안하던 우리 금융시장이, 어제(19일) 미국 중앙은행의 발표가 나온 이후 속수무책으로 휘청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후 15년 만에 1,450원을 돌파했고,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물가 부담이 높아져 한은의 고민은 커질 전망입니다.

●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로 한때 부진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수년 새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가성비를 부각시킨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건데요. 1만 9천990원에 평일 점심 뷔페를 제공하는 애슐리퀸즈는 올해 매출이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고급화 전략을 채택한 아웃백스테이크도 올해 매출이 5천억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 지난 10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경도 인지장애 환자에게 레켐비가 투여됐습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는,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를 없애 뇌 속 신경세포가 죽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전을 갖고 있는데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미국 FDA의 완전 승인을 받았고, 올해 5월에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았습니다.

● 인구 3만 명의 전남 강진군이 올해 처음으로 '누구나 반값 여행'을 선보이면서 관광객이 3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반값 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면서 쓴 비용의 50%를 강진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여행상품인데요. 이 상품으로 지난달 말에 강진을 찾은 관광객은 총 265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23% 늘었습니다.

● 대법원이 조건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며 기존 판례를 11년 만에 뒤집었습니다. 퇴직금이나 각종 수당의 산정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의 범위가 넓어진 건데, 노동계는 환영했고 재계는 난색을 보였습니다.

● 올 한 해 대한민국의 관광을 빛낸 별들이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관광지는 '수원 화성&행궁동', 신규 관광지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는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는 '대전 성심당'이 선정됐습니다.

● 질병관리청이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4주 동안 독감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1천 명당 13.6명으로 나타나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오늘은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매서운 추위는 누그러들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오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20cm, 중부와 전북에 최대 8~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이나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토요일 대설특보 예상, 눈 뒤엔 기온 뚝 → 기상청, ‘20일 밤부터 서해안에 비 또는 눈’, ‘21일에는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한다’ 발표

2.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 → 대통령에 준해 ‘재적 3분의 2(200석)’ vs 국무총리로 간주, ‘재적 과반(151석)’... 헌법엔 규정 없어. 법조계·학계도 요건 해석 ‘분분’. 2016년 박근혜 탄핵시 국회입법조사처는 대통령에 준해 2/3 필요하다 해석

3. 올 한 해 조선 궁궐과 왕릉을 찾은 인원 → 1500만명, 역대 최다. 이 중 300만명이 외국인. 외국인 방문객은 1년새 49%나 늘어

4. 관청 ‘구내식당 딜레마’ → 주변 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휴무일 늘려야 vs 공무원 복지차원, 대부분 하급직 이용, 공무원 노조 등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반대

5. 도쿄는 작년에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였다. 일본은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통제를 비교적 늦게 해제했지만,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지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모든 주요 도시의 호텔 일일 평균 요금은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6. 계속 늘던 ‘육아 휴직’ 첫 감소, 왜 → 통계청 '2023년 육아휴직 통계',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는 19만 5986명으로 전년대비 3.0% 감소.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감소는 처음. 돌볼 아이가 줄어 든 것이 제일 큰 이유라는 분석

7. 환율, 15년 7개월 만에 1450원 돌파 → 한은 1월 금리 셈법 복잡해져...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앞으로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 만약 한은이 여기서 기준금리를 빠르게 낮춘다면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 환율이 더 뛸 가능성이 높아져 

8. ‘법사’ → 표준국어 대사전엔 ‘설법하는 승려’, ‘수행, 통달하여 스승이 되는 승려’ 등 승려에 대한 호칭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실제는 승려와 신도를 모두 아우르는 용어로 오래 쓰였다. 절에선 스님을 대상으로 불법(佛法)을 가르치는 학식 있는 스님, 속세에선 해박한 불교 지식으로 포교하는 이를 뜻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법사가 남자 무속인이란 의미로 쓰이고 있다

9. ‘갈매기살’ → 돼지의 횡격막근에 둘러싸인 살코기를 말한다. ‘횡격막’ 배와 가슴을 구분하는 가로의 막이라는 의미로 ‘가로막이’로 불렀는데 이것이 ‘갈매기’로 굳어졌다는 게 정설이다. 기름 등을 떼어낸 정형한 모양이 갈매기를 닮아 ‘갈매기살’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

10. 암호화폐 대세... 명품도 구매 가능, 구찌·듀퐁 시작 → 테슬라, 페이팔 같은 '혁신기업'에 이어 전통적인 명품 패션업계도 수용... 북미 지역 구찌 매장,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등 10여종 사용 가능. 파리 쁘렝땅 백화점, 듀퐁, 발렌시아가 등 속속 도입했거나 준비 중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한은의 경고등...2040년 한국 잠재성장률 1%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향후 전망' 보고서...지속적 하락세로 현재 2% → 2030년대 1% 초중반...인구 절벽 가장 큰 요인 "선제적 대응하면 상승 가능"

☞"연말 위기 탈출에 믿을 건 오징어게임2뿐" 신제품에 팝업에 굿즈까지 쏟아붓는 유통가...26일 시즌2 공개 앞서 마케팅 봇물...신세계白, 강남∙센텀에 세트장 재현...CJ 전 세계 '오겜' 비비고 제품 출시...연말 불황 극복 및 해외 인지도 제고...“흑백요리사 다음 타자는 오겜2”

☞학업 이유로 부산 온 청년, 25세 이후 직장·결혼으로 '썰물'...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24' 보고서...지난해 부산서 25~39세 청년 8349명 유출...지역에서 학업 마친 뒤 직장·결혼 등 이동

☞“딸기가 삼겹살 한 근 값” 손 떨리는 과일·채소값...해마다 가격 오르는 딸기…삼겹살 한 근과 비슷...딸기·귤·적상추 등 과일·채솟값 치솟아..."이상 기후에 작황 부진…연말 대목 수요에 가격 더 오를 것"

☞"중국, 전기차 전환 가속도…내년부터 휘발유 수요 빠르게 감소"...중국 최대 에너지 국유기업 시노펙 전망..."휘발유 소비, 작년 정점…석유 수요 2027년 고점"...석유 소비, 항공기 연료·플라스틱 수요가 상쇄...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내년 석유 수요 정점" 전망도

《금 융》

☞파월 “금리인하 내년 더 신중”…트럼프 2기와 충돌 우려...저금리 선호 트럼프와 연준 긴장 불가피...파월 “연준 비트코인 보유 못해” 대립각...연준위원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커져”...정치 리스크 국내경제 강달러 압력 심화

☞‘美연준의장’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급락…‘친가상화폐’ 트럼프 이길까...“연준, 비트코인 소유 못한다” 발언에 급락...“트럼프 요구해도 사퇴 안해” 임기 2026년

☞악재 겹친 코스피 1.9% 내려 2,430대 마감…코스닥도 급락...외인·기관 대규모 매도…개인은 8천억원 순매수 '배팅'...美마이크론 충격에 반도체株 동반 급락…환율 상승 지속에 수출주 선방

☞환율, 달러 강세에 1,451.9원…금융위기 이후 최고...당국, 국민연금과 외환 스와프 확대

☞주춤한 엔비디아…AI 대장株 급부상한 브로드컴...시총 1조弗 돌파에 관련주 동반강세...'트럼프 수혜' 양자 컴퓨팅 업종 부각...아이온큐·리게티컴퓨팅 주가 급등

《기 업》

☞‘엔비디아 밸류체인’ 올라탄 두산, 블랙웰향 CCL 양산 돌입...고객사 맞춤형 물성 구현해 CCL 공급...올해 매출 8800억 예상···내년 1조 전망...글로벌 1위 업체 밀어내고 공급망 독점...롯데에너지머티로부터 차세대 동박 확보

☞"1년에 6억9000만개 '불닭' 만든다"…삼양식품 中공장에 1400억 투자...삼양식품 첫 해외공장, 중국 저장성 자싱시 식품산업단지에 위치 최신설비 도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SK에어플러스로 새 출발...지난달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편입...반도체 종합 서비스 등 사업 시너지 기대

☞현대제철, 후판 이어 中·日 열연강판도 반덤핑 제소...경영 악화로 고심 끝 제소…"韓 제품보다 30% 저가로 공세"

☞"평균 시급 10만원 육박"…인건비 늪에 빠진 폭스바겐...3분기 연결순익 69% 급감…매출比 인건비 15% 부담...시간당 평균 62유로…美보다 40% 많아·日의 2.6배...판매량도 7%↓…유럽 보조금 종료·美선 테슬라에 밀려...전기차 경쟁력 확보·체질 개선·판매 전략 재검토 ‘과제’

《부 동 산》

☞“내년 봄까지 집값 약세 후 강세 전환…분양·준공 물량 평균 대비 30% 줄 듯”...주택산업연구원 '2025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발표

☞1기 신도시 이주대책 공개…성남시 중앙도서관 옆에만 1500호 건설...군포시 당정동에도 2200호 예정...2029년으로 준공 시기 못 박아...재건축 이주용 단지 건설하는 대신...유휴부지 등 활용해 수요 흡수

☞부동산 어렵다지만…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인기 여전...3시 신도시 중심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입찰 경쟁 치열...사업성 떨어지는 수도권 지역과 지방은 유찰 사례 잦아

☞서울 전셋값 83주만에 보합...집값도 하락 초읽기...전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보합 전환

☞"내년 서울 집값 1.7%↑ 예상…3~4월까지 조정"...주산연, 2025년 주택시장 전망·정책방향 발표..."대출 규제·탄핵 하방 요인…공급 부족에 상승"...주택 매매, 전국 0.5% 하락…수도권 0.8% 상승...공급 30%↓…"4년간 50만가구 공급부족 누적"..."비정상적 금융규제 정상화 안 하면 집값 급등"

《사 회》

☞헌재 "尹탄핵심판 서류 '송달간주 여부' 23일 입장 밝힐 것"...헌재 "尹 탄핵심판 서류, 경호처 '수취거부'…아직 송달중"...직원들이 관저 방문했지만, 尹에 서류 교부 실패...탄핵심판 서류, 대통령 관저에 오늘 '재발송'

☞대법 "재직·근무일수 조건 붙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 포함"...대법 "근로자 소정 근로 제공하면 임금은 조건 존재 및 성취 가능성 관계 없이 통상임금 해당"..."근로자 재직은 소정 근로 제공하기 위한 당연한 전제…조건 부가 사정만으로 부정되지 않아"

☞'뒤늦은 법 개정' 친일파 이해승 땅 환수 못해…대법 확정...개정 친일재산귀속법 소급적용 시도했으나 불허…애초 환수대상 아닌 4㎡만 환수...정부 사실상 패소…"확정판결 존중·소급입법 금지 등 법적 안정성 보호가 우선"

☞대법 "휠체어 못 들어가는 편의점 국가가 방치했다면, 장애인에 배상해야"...시대 뒤떨어진 시행령 수십 년 방치했다면...권리구제 차원서 국가배상 책임 첫 인정...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후 첫 공개변론 판결

☞주말에 '눈 펑펑' 내리고 한파까지 온다...토요일엔 중부지방 중심 '대설'···일요일 '한파'...눈구름대 끌고 오는 기압골 지날 때 '시간당 3㎝' 눈...강원남부와 전북동부에 3∼10㎝...경기남동부와 충북북부 3∼8㎝ 적설

《국 제》

☞트럼프-머스크, 美의회 지도부 합의한 임시예산안 반대…“차라리 셧다운이 나아”...머스크 “트럼프 취임 전까지 예산안 통과 안 돼”...폴리티코 “내년에 나타날 공화당의 문제점 드러나”

☞캐나다인 3명 중 1명만 "나라 자랑스러워"…국가 자부심 급락...젊은 세대·저소득층·이민자들 사이 애착 감소...지역적 단절과 경제 위기가 주요 요인

☞中CATL "내년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 1천곳 설치…1만곳 목표"..."배터리 교체, 2030년 가정·공공 충전과 함께 3대축"…"홍콩증시 2차상장도 검토"

☞주중 대사 '공석 위기' 뻔한데... 정재호 대사, 30일 귀국 준비..."이삿짐 이미 한국으로 부쳐... 27일 이임식"...후임 김대기는 탄핵 정국으로 부임 불투명...한중 외교 공백 우려... "무책임한 태도" 비판

☞정치적 혼란 이용해 우방 캐나다 때리는 트럼프…다음은 한국?...캐나다 트뤼도 총리 축출 위기…'25% 관세안'으로 심화시켜...CNN "현재 정치적 혼란 있는 프랑스·독일·한국에 경고돼야"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에 따라 재계가 연간 약6조8000억원의 추가 인건비를 떠안게 됐습니다. 대법원 전합은 19일 한화생명보험 전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재직 조건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해당 여부 관련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재직 조건부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등 6개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을 행사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6개 법률안은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과 농업4법입니다.

3.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19일 달러당 원화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인 145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외환 스와프 한도를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를 예고했지만 원화값 급락을 막기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4.한국 잠재성장률이 내년부터 1%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경고했습니다. 한은은 노동시장 개편과 출생률 상승, 여성·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 등 적극적인 구조개혁 없이는 20년 안에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5.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가 공급망 안정화에 3년간 55조원을 투입합니다. 2030년까지 핵심 물자 해외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입니다.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어제 처음으로 여야 대표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양측 모두 정쟁을 멈추고 협력하자고는 했지만 정작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양당은 앞으로 자주 보기로 했다며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첫 회동은 일단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한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을 향해 "대통령 행세 하려고 하지 마라"며 경고했는데요. 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할 것인지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수사기관도 정리됐겠다. 남은 건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입니다. 윤 대통령은 일단 공조수사본부가 어제까지 나오라고 했던 첫 번째 출석 요구엔 따르지 않았습니다. 곧 2차 출석 요구서를 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만약 이때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 관련 국무 회의록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재차 정해진 기한을 못 박아 탄핵 심판에 필요한 서류를 요청한 건데요. 그러나 윤 대통령은 무응답으로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 기자 회견을 열고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의 수사 주체가 공수처로 일원화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언제 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공수처와 경찰, 국방부가 협의를 통해 합동 수사를 위한 공조수사본부까지 꾸렸지만 수사는 난항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경호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이 두 차례 불발됐는데, 경호처는 압수수색에 협조할 수 없다며 강경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 긴박했던 계엄 선포 이후에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며, 노 전 사령관이 이른바 '계엄의 기획자'라는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계엄 이전엔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노 전 사령관을 가까이 하지 말라"며 만류한 정황도 나왔습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선 논란이 여전합니다.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신뢰 표명에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 일본의 한 민간 기업이 소형 로켓을 발사했는데, 지난 3월에 이어 또 실패로 끝났습니다. 고도 100km 지점에서 방향성을 잃고 회전하는 모습이 보이자 제어 센터에서 로켓을 폭발시켰습니다. 지난 3월 5초만의 폭발한 1호기에 이은 두번째 실패. 하지만, 이 회사는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핵 교리'를 개정한 러시아가 서방을 향해 또 '핵 재앙' 등 핵 위협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미국이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를 형성하는 등 핵 억제 임계치를 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나토가 벌이는 무모한 지정학적 게임은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위험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 미국 연방 준비 제도가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준 금리를 다시 한 번 내렸습니다. 0.25% 포인트 인하된 미국 금리는 이제 4.25에서 4.5% 범위로 조정됐습니다. 연준이 내년에는 금리 인하를 두 번만 하겠다는 입장을 함께 내놓자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은 폭락했고 환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 태어난 지 25개월 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부부가 체포됐습니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는데,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의 신고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 롯데케미칼이 오늘 회사채 조기 상환을 막기 위해 사채권자 집회를 엽니다. 앞서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하자 롯데그룹은 채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경제 저성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전망은 어떤지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은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2% 내외로 언급했는데, 새 추정치가 나올 예정입니다.

● 최근 SNS를 중심으로 내년에 공공 와이파이를 쓸 수 없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는 내년도 공공 와이파이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로 구축하지 않겠다는 건데, 이 같은 정부 발표가, 와이파이 서비스 중단으로 오해를 일으켜 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 제2순환선 가운데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오늘 오후 개통합니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이 17분 정도 단축됩니다. 또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 장례식에 부의금을 얼마나 내야 하나 고민될 때가 적지 않죠. 성균관유도회가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성균관유도회는 애경사가 생길 경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돕는다는 전통문화의 취지를 고려해 조의금은 현행 최고액권인 5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 우리나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10대는 '뉴진스'가 지지율 22%로 1위에 올랐고, 국민 MC '유재석'씨는 20대와 30대, 5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신뢰가 입증됐습니다. 또 40대는 배우 '공유'씨를, 60대는 '손흥민' 선수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가수 '아이유'씨는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세대에서 선호도 2위를 했습니다.

● 무려 11연패 수렁에 빠졌던 프로농구 소노가 무려 한 달여 만에 승리를 거두며 김태술 감독,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 역시 에이스 이정현이었습니다. 감독의 장점까지 흡수한 이정현은 11연패를 끊겠다는 간절함으로 샷 클록 버저비터와 기가 막힌 더블 클러치를 선보이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 오늘 출근길에도 한파가 이어집니다.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겠는데요.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추위의 기세는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눈과 비가 내린 후 더욱 거센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저축할 여유가 없다?... 1988년 이후 총소득은 10배 늘었지만 저축률은 1/6로 줄어 → 총소득에서 세금과 소비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저축할 수 있는 비율을 의미하는 ‘가계순저축률’은 1988년 23.3%에서 작년에는 4.0%에 그쳐... 

2. 계엄에 관심집중... 식어가는 사랑의 온도? → ‘사랑의 열매’ 사랑의 온도탑 온도 31.3도... 작년 동기 42.4도보다 보다 11.2도나 낮아. 총 모금목표 4497억의 1%가, 즉 44억 9700만원이 1도. 지난해 같은 때보다 440억 덜 걷혀 ▼

3. 이용자 수 1~4위 앱 → 지난 11월 기준 카카오톡이 이용자 4850만명으로 전체 앱 중 1위. 2위는 유튜브로 4673만명. 3위는 네이버(4426만명), 4위는 쿠팡(3220만명)... 

4. 힐아버지, 아버지 지우던 김정은, 김정일 기일 2년째 챙겨 → 17일 김정일 13주기 참배. 지난해부터 태양절(김일성 생일),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참배는 하지 않으면서도 기일은 꼬박꼬박 챙겨. 독자 우상화의 큰 흐름은 유지하면서 혈통적 정당성은 확보하기 위한 것 해석

5. ‘주짓수’ → 주짓수는 일본 유술(유도)이 브라질과 유럽으로 건너간 후 자체적으로 발전한 무술이다. 작은 힘으로도 상대의 관절을 꺾고, 경동맥을 졸라서 강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어 국내에선 ‘여성이 남성을 제압할 수 있는 무술’로 알려지면서 최근 남녀 모두에게 인기

6. 결혼중개업체 → 가입 비용은 가입자의 나이, 직업, 자산 등 상황과 원하는 상대의 조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1년 기준 440만원에서 770만원, 최대 1330만원까지 결혼중개업체마다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7. 日 혼다, 닛산과 합병 진행, 성사되면 세계 3위 차 회사 탄생 →  중국차의 공세로 동남아 시장 등에서 급격히 판매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강수. 성사되면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현재 3위인 현대차·기아를 뛰어넘는 세계 3위 자동차그룹으로 도약▼

8. 불경기, 라면도 사치... → 라면, 스낵, 음료 등 품목 가리지않고 줄줄이 내수 실적 뒷걸음... CJ, 농심,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교촌에프앤비등 업종별 시장 주도 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이어지던 성장세 종말, 3분기부터 내리막 

9.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고정제 도입? → 현재는 ‘상한요율제’로 거래 금액별로 정해져 있는 요율 이내에서 중개사와 고객이 협상해 결정. 지난 10일 새 공인중개사협회장에 당선된 김종호 회장, ‘고정 요율제’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고정요율이 ‘중개사와 고객의 갈등을 줄인다’는 긍정론과 vs ‘중개수수료만 올린다’는 반론 

10. 23일부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 변경 →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는 2년 주기로 교체. 2001년 캐나다가 최초로 도입, 현재 OECD 38개 회원국은 모두 등 총 138개국에서 시행 중. 한국의 표기 면적은 담배갑 앞뒷면 모두 50%로 OECD 38개국 중 30위로 적은 편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정부, 전기료 상계관세 특정성 판정 美 상무부 상대 1차 승소...美 CIT, 불균형성·그룹화 관련 상무부 의견 파기환송...지난해 9월 '韓 전기요금 낮아 보조금에 해당' 판정..."향후에도 전기요금 상계 관세 이슈 총력 대응 방침"

☞인천공항 코로나19 이후 '정상화'…올해 총 여객 7104만명 전망...인천공항, 4단계 확장에 내년 여객 7300만명 예상...탄핵정국과 원달러 환율에 방문자수 제한적 분석...올 매출액 2조5549억원, 당기순이익 약 5281억원

☞"없어서 못 사요"…20만원대로 치솟은 제품 못 구해 '발 동동'...'파산핑'이라더니 이걸 20만원에 판다고?...크리스마스 앞두고 발 동동...티니핑 캐릭터 중 인기 높은 '오로라핑' 품절 사태

☞지난해 육아 휴직자 첫 감소...아빠 육아휴직자도 줄었다...통계청 '2023년 육아휴직 통계' 발표...육아휴직자 19만5986명...통계 작성이래 첫 감소

☞저가 상품 가격, 더 많이 뛰었다…‘칩플레이션’으로 불평등 심화...저가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급격하게 오르는 '칩플레이션' 현상...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1분위 저가 상품 가격 상승률 16.4%에 달한 반면 4분위 고가 상품 가격 상승률 5.6%에 그쳐


《금  융》
☞기술주 랠리에 美나스닥100, 이번주 리밸런싱 예정...브로드컴 주가 폭등에 지수 비중 조정...엔비디아 등 빅테크 비중 40%대로

☞내년 대체거래소 출범…종가 단일가매매 시간 10분 유지키로...금감원, 유관기관과 'ATS 2차 설명회' 개최...상장사 공시접수 시간도 현행 방식 유지...KRX 시간외단일가시장서 NXT 거래종목 제외

☞한은 총재 "환율 변동성 커지면 단호하게 개입"..."비상계엄 직후 환율 변동성이 높아졌다"..."올해 성장률 2.1% 예상…내년 1.9%엔 하방 압력"

☞내년 1분기 27조 ‘만기폭탄’ 터지는데…회사채 금리 부담겹쳐 기업들 죽을 맛...회사채 투자심리 가늠하는 신용 스프레드...올해 들어 축소하다가 비상계엄 이후 확대...자금 조달 앞둔 기업들 시장 상황 악화 우려...내년 1분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약 27조

☞서학개미 보유 미국주식 170조 육박...증권가 "내년에도 강세 계속"...AI 테마 강세에 서학개미 거래 680조 매매...토스증권 "AI 선도 미국 기업 이익성장률 높아"..."트럼프 2기 정책 수혜주 금융·에너지·소비재"


《기  업》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600만대…"하이브리드가 효자"...현대차·기아 올 친환경 차 판매 140만대 육박...작년 누적 500만대 돌파 이어 올해도 신기록...전기차 증가 주춤 대신 하이브리드 판매 급증...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준비...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제품군도 더 확대될 듯

☞악재 겹친 포스코…장인화號 첫 인사에 주목...이르면 이번주 임원인사…쇄신안 이목 쏠려...쌍두마차 부진에 화재…강도 높은 인사 나올까...'철강통' 이시우 사장 유임 여부도 관심사

☞HD현대중공업,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해군에 조기 인도...기존 울산급 대비 대공·대잠 능력 강화...올해 신채호함·정조대왕함 모두 인도

☞“친환경 선박도 돈 안 돼” 量과 質 사이…K조선 딜레마...LNG선 용선료 추락에 K조선 수익성 불가피...기술력 뒤쫓는 중국에 선별수주 전략도 타격...트럼프 효과도 기대 엇갈려 “전략 개편해야”

☞닛산-혼다의 합병에 폭스콘의 그림자...닛산-혼다 합병 협의 막전막후...닛산 출신 폭스콘 CSO, 닛산 경영참여 관심...닛산 경영 방어 시급…혼다도 닛산과의 협력 무산 우려...미쓰비시까지 합류시 세계 3위 자동차…日정부 "긍정평가"


《부 동 산》

☞'8억 고급빌라'도 무주택 인정.. 청약 경쟁률 오를까...18일부터 변경 주택규칙 적용...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의 빌라 소유주도 아파트 청약 신청 시 무주택자로 인정...기존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 6000만 원 이하의 비아파트만 청약에서 무주택 인정

☞중견사 정비사업 수주목표 축소…양극화 더 커지나...재건축 활성화 법안 표류...내년 목표치 20% 하향..."지방은 더 어려워질 것"...압구정·한남 등 선정 예고...대형사는 목표 잇단 상향

☞파주~양주 고속도 개통 수도권 서북부 접근성 개선된다...파주시 파주읍~양주시 회암동 19.6km...수도권 제2순환선 74% 구축 완료

☞공급 희박에…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대형 > 국평...올 들어 11월까지 '135㎡ 초과' 5.28%나 올라, '85㎡' 안팎 면적 유형은 4.79% 상승 그쳐

☞지방 아파트 입주물량 ‘뚝뚝’...전세시장 자극하나...울산 입주물량 연 3000~4000여가구...전세품귀에 전세가율도 상승


《사  회》

☞'尹 내란죄' 수사 경쟁하던 검·경, 검찰이 양보한 배경은?...대통령 수사를 결국 경찰·공수처가...'내란죄 수사 권한 없다' 해석 의식한 듯...하지만 "재판은 검찰의 몫"으로 본 모양

☞대구지역 의대 이례적 규모의 교수 채용 진행, 왜?...의대 증원·의정 갈등으로 교수 수요 급증...의료계 "현 상황에서 미달 가능성 매우 높아"

☞특수교육실무원 휴게시간 "학교 30분" vs "노조 60분" 평행선...학교 "단체협약에 근거" 주장에 노조 "동의 없는 불이익 변경"

☞'대학가 집단 마약' 깐부 회원·전문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서울남부지법, 배모·정모 회원,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3년...전문의 이모씨,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업무 수행 가능 판단"

☞천공 “尹, 하늘이 내린 대통령…실패한 게 아니다”...천공, 유튜브에 탄핵 관련 영상 올려...“윤석열·박정희 하늘이 내린 대통령”...“실패 아니라 국민 공부하는 과정”...“하늘이 세계의 힘 몰아줄 것”


《국  제》
☞美 전문가 “트럼프와 한덕수 대행 일대일 회담 힘들다”...클링너 “다자회의 만날수 있을 것”...빅터 차 “코리아 패싱 우려 고조”...한국 협의 없이 美北 대화 가능성...트럼프 기자회견서 한국 언급 안해

☞관세 위협에 전전긍긍하는 캐나다…즐기는 트럼프...1기 때 캐나다 무역협상 대표 프릴랜드 부총리 사임...트럼프 즉각 환영하며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반응...캐나다 총선 트럼프 잘 상대할 총리 뽑는 선거 될 전망

☞美, 우크라 전쟁 北 사상자 수백명으로 추정 "전투 경험 부족"...익명의 美 고위 당국자, 쿠르스크 전투의 北 사상자 수백명 추정...우크라군, 지난 3일 동안 최소 사상자 97명 주장...후방에 있던 북한군, 본격적으로 최전방에 투입...전투 경험 부족

☞네타냐후, 시리아 영토 내 완충지대 '오래 점령하겠다' 시사...남의 땅에 감시초소…직접 찾아 시설구축·장기주둔 지시...우군 트럼프 복귀·시리아 권력공백 틈타 차곡차곡 영토확장

☞러 화생방 책임자, 모스크바서 폭발물 터져 사망…러, 우크라에 보복 예고...우크라 보안국 "키릴로프는 전쟁 범죄자…특수 작전의 결과"...메드베데프 "공세 막고 공포 조장 실패할 것"…안보리 회의서 문제 제기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세계 7·8위 자동차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작업에 들어갑니다. 합병으로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회사에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회사의 지난해 세계 판매량은 합쳐 총 813만대에 이릅니다.

2. 정부가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해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14개 대형 프로젝트 투자와 착공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국혼란이 기업투자와 내수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3. LG전자가 중국의 기술과 시장, 가격, 품질 등을 심층 분석하는 50개 태스크포스를 동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가전제품 등 치열해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4.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깁니다. 동시다발적 수사로 인한 혼선이 해소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기온 ‘뚝’, 한파특보, 중부지방 전역으로 확대 → 지역별로 최저기온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예보. 19일도 최저 영하 12도로 비슷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

2. 어수선한 정국, 우후죽순 생겨나는 정치 테마주 → ‘투자는 없고 투기만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이준석 의원 테마주까지 등장하며 급등... 단순히 고교동문이 임원으로 있는 상장사라는 이유 등 합리적 해석 안되는 테마주...

3. 8억원 빌라 소유자도 ‘무주택자’로 청약 가능 → 침체된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 방안, 국토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 전용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시세 약 7억∼8억원)이하 디가구, 빌라 소유자도 무주택자로 인정

4. ‘박근혜 사망 CNN 기사 열지 말라’ 경찰청 사칭 가짜 긴급문자 또 확산 → 2016년에도 비슷한 문자 나돈 적 있어. 다행히 이 메시지에 특정 피해를 야기할 만한 링크가 연결돼 있지는 않아. 사회혼란 노린 행위로 추정... ▼ 

5. 청년 구직자 화상면접 빌미 신종 피싱 주의 → 금융감독원 ‘주의보’ 발령. 화상 면접 보기 위해 필요하다며 악성 앱 깔도록 유도한 뒤 해외송금과 소액결제로 돈 빼내가

6. 요양원, 환자 무단 결박,감금 기준? →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격리·강박의 1회 처방 최대 허용시간은 성인기준 각각 12시간, 4시간 이하로, 격리 시 최소 1시간, 강박 시 최소 30분마다 ‘바이털사인(활력 징후)’을 관찰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현재 노인요양시설에 있는 노인은 24만 6477명...

7. 수십, 수백억 들인 국책 연구시설, 전기요금 못내 가동 중단? → 국가 주요 과학 연구기관(출연연)들, 내년 예산에 전기료가 인상분 100억원을 신청 했지만 탄핵 정국에 휩쓸려 덩달아 전액 삭감돼

8. 연령제한 없앤 ‘미스 프랑스’... ‘34세’ 역대 최고령 미스 프랑스 → 카리브해 프랑스령 섬인 마르티니크 출신의 흑인 34세 항공사 승무원 앙가르니-필로퐁, ‘2025년 미스 프랑스’로 뽑혀. 프랑스는 24세, 미혼, 미출산 조건 2022년 폐지▼

9. 돈 벌러 한국 오는 日 청년들 → 요즘 음식점, 옷 가게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일본 청년들 늘어. 일본은 심각한 저임금 국가... 최저임금도 한국이 일본을 앞질러. 이에 한류 열풍은 한국 취업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

10. 트럼프 취임 전에 사놓자... 美 소비자들 전자제품 등 '사재기' 이유? → 관세폭탄 우려 자동차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사재기 현상. 최근 소비자 조사에서 응답자 중 3분의 1이 관세부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에 지금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답해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여야 '헌법재판관 임명' 대치…'조기 대선·이재명 선고' 수싸움

2. '거부권·재판관 하라 말라' 여야 압박…韓대행 '샌드위치' 신세

3. 검찰, '건진법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

4. 금정역 하행선 선로 장애로 열차 지연…"1시간 만에 정상화“

5. 러 화생방 총괄사령관 모스크바서 폭사…"우크라 특수 작전“

6. 창원서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 불…1명 숨져

7. 한은 총재 "올해 경제성장률 2.0~2.1%로 내려갈 가능성“

8. 군인권센터 "707특임단 사실상 영내 감금"…軍 "사실 아냐“

9. 野김재원, 韓대행 고발…"계엄사령관 임명前 행정기관 출입통제“

10. 의료연대본부 "윤석열표 가짜 의료개혁 퇴출하고 공공의료 강화“

11. 정부 입장 변화에도…납북자 단체 "대북 전단 살포 강행 방침“

12. 국토장관 "3기 신도시 광명시흥 내년 보상공고…2027년 착공“

13.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 공범 3명에 사형·무기징역 구형

14. 외국인 취업자 100만 첫 돌파…월 200만원대 임시·일용직 중심

15. 美 15세 소녀가 교실서 권총 탕탕…성탄연휴 앞두고 또 총기비극

16. 헌법재판소 신임 사무차장에 김용호 전 기조실장

17. 군, 어제 독도방어훈련 비공개 실시…정부, 일본 항의 일축

18. 'AI교과서는 교과서 아닌 교육자료' 법안, 野주도로 법사위 통과

19. 튀르키예, 시리아 접경지대에 병력 증강…美 '침공 임박' 우려

20. 부산 기장군 메디타운 공사장 화재 3시간만에 진화…1명 부상

21. 중국, '무비자 환승' 최장 10일로 연장…한국 등 54개국 대상

22.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 범행"…김천 오피스텔 살인범 기소

23. 94세 딸과 75년 만의 재회…4·3 희생자 양천종씨의 귀향

24. 셀트리온 "짐펜트라, 류머티즘 관절염 유럽 임상 3상 계획 승인“

25. 국내 외국인 취업자 100만 시대…'한국이 골라받는 시대' 끝나나

26. 부산, 빈집·소규모 주택 정비 수월해진다

27. 경기 폭설피해 3천919억원 최종집계…6개시 특별재난지역 충족

28. "게임을 시작합니다"…오징어게임2 런던 시사회서 박수·환호

29. 중국서 '6천억원 비리' 고위 관리 사형 집행

30. 남한산성서 벌목 작업 중 나무에 깔려 60대 숨져

31. 녹색불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우회전 버스에 치여 사망

32. 60대 몰던 승용차 카페로 돌진…인명피해 없어

33. 완도서 4.5m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34. 아파트 공사장 38층서 추락한 근로자 안전망 걸려 '기적 생존’

35.  [날씨] 아침 서울 체감 -10도…겨울 한파 닥친다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외국인 취업자 100만 첫 돌파…월 200만원대 임시·일용직 중심...절반이 광·제조업 취업…한국계 중국인, 베트남인이 50% 육박...상주 외국인 9% 증가…평균 자녀 1.6명, 3분의 1이 교육 애로 호소

☞고금리·전기차 캐즘 탓에… 올 신차등록 11년만에 최저...11월까지 149만대… 6% 감소...하이브리드 28% 급증 45만대

☞보험대리점 설계사도 초년도 수수료 1200% 제한...유지·관리 수수료 최대 7년 분급…계약관리 강화...판매 선지급 수수료, 계약체결비용 한도 내 집행...설계사·GA 의견수렴 후 내년 1분기 중 최종확정

☞내년도 재정 조기집행… 예산 75% 상반기 배정...정부, 2025 예산배정계획 확정...내수부진·트럼프 2기 ‘내우외환’...비상계엄·탄핵심판 쇼크도 겹쳐...야당발 추경론에 갈수록 힘실려

☞도박사이트 운영자 3명이 5200억 탈세…고액·상습체납자 9666명 공개...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신규 공개 인원 9666명…전년대비 20%↑...체납액도 1조 이상 증가한 6조1896억원

《금 융》

☞美 FOMC, 점도표 조정 무게…산타랠리 제동 걸까...내년 금리 인하 ‘4→2~3회’ 축소 전망...트럼프 2기 출범 따른 인플레 대응 예상...성장주 상승 여력 제한 등 투심 악영향

☞비트코인, 10만7000달러 뚫으며 산타랠리…"새해 18만달러 간다"...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2조원어치 추가 매수...고래 매집에 수요 증가…반에크 임원 "2025년 18만달러 예상"

☞미·일 이벤트 앞둔 관망세…환율, 장중 1430원 중후반대 등락...정국 불확실성 지속에 환율 높은 레벨...12월 FOMC 대기, 글로벌 달러 약세...외국인 국내증시서 4600억원대 순매도...외인 달러 통화선물 매도

☞고환율·계엄쇼크에… 외국인 ‘K-대장주’ 줄줄이 팔아치웠다...9거래일중 8일간 코스피 순매도...KB금융, 외인 지분율 -1.19%P...현대차 -0.35%P 삼성 -0.32%P...16일 하루동안 4300억대 ‘팔자’...19일 美·日 기준금리 조정 발표...외국인 ‘셀 코리아’ 부추길수도

☞국세청, 신규 고액체납자 1만명 공개.. 개인 최고 2136억...2024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6033명, 법인 3633개...총 체납액 6조 1896억원

《기 업》

☞탄핵정국에 흔들리는 K-방산…"호황에 찬물"...K2전차 2차 계약 지연…탄핵 영향 있나...해외 정상급 인사들 방문 취소…'먹구름'..."정국 안정돼야 정상 가도…수출 활로 열어야"

☞트럼프 오기전 '美 정부 대출, 연내 받아 놓자' 서두르는 韓 배터리...트럼프, 친환경 정책 지원 인색...정권 인수 후 배터리 관세 부과...블루오벌SK에 96억 달러 대출 승인...삼성SDI도 ATVM 절차 서둘러

☞"전기차 배터리 과열 잡는다"…현대모비스, 신소재 개발...배터리셀 냉각용 '진동형 히트파이프'...알루미늄 합금과 냉매 활용...배터리 내부 온도 획기적으로 낮춰

☞'중국 드론' 떠난 자리 채운다…LIG넥스원, 미 최대 업체와 맞손...군용드론 시장 2033년 30조까지 성장… 스카이디오·LIG넥스원…인도 태평양 시장 겨냥...LIG넥스원 '1석 4조' 효과 기대… 미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 붙을 예정

☞현대차·기아, 4년째 국내보다 美서 더 팔아…"내년엔 더 많다"...올해 1~11월 미국 판매 154만8000여대...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동기보다 더 늘어...올해 연간 사상 첫 170만대 돌파 가능성...미국 2021년 이후 현대차그룹 최대 시장...내년 트럼프 고관세 정책 등 악재 있지만 조지아 신공장 본격 가동 판매 증가 전망

《부 동 산》

☞"탄핵정국, 부동산 시장 직격탄"…8년 전과 달리 악재 곳곳에...국토연구원, '탄핵정국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김현정 의원 "정치리스크 해소와 유동성 공급, 미분양 주택 해소 등 지원에 만전"

☞강남3구 아파트 경매마저… 감정가 이하 낙찰 ‘찬바람’...매각가율 한달새 102%→95%...잠실엘스 전용 119㎡는 유찰

☞가구당 연 거주비 1200만원 아껴준 '효자주택'...SH공사...2007년 도입해 3만4932가구 공급...10년간 주거비 3조6000억 절감...보증금 인상 제한, 퇴거 땐 즉시 반환

☞출산하면 더 길게 더 싸게 산다…전셋집이 '미리내집'...최소 10년 간 시세의 80% 가격에 거주...신혼부부 위한 장기전세주택2 627가구 공급....미리내집 경쟁률 평균 50대 1 호응...내년에도 1000가구 이상 공급 계획...자산기준 완화하고 맞벌이 소득규정 신설

☞수도권 웬만한 빌라 집주인도 '무주택자'…청약 문턱 낮춘다...주택공급 규칙 개정안 18일 시행...공시가 5억 비아파트 1호는 '무주택' 취급

《사 회》

☞尹 강제수사 이번주 결론…출석불응시 체포영장 유력...尹, 檢-공수처 수사기관 선택 가능...피의자 특정기관 소환 응하는 방식...해당기관에 ‘주도권’ 부여 가능성도

☞헌재, 尹에 '탄핵심판 답변서' 23일까지 요청…신속성 방점...내년 4월 문형배·이미선 임기 전 심판 종료 의지

☞경찰 '계엄기획 의혹' 전 정보사령관 구속영장…신병확보 시도...긴급체포한 노상원 전 사령관…포고령 작성 등 김용현 '비선' 역할 정황...野 "'상록수 4인 회동' 의혹"…'긴급체포 불승인' 문상호 사령관은 공수처 이첩

☞최저기온 영하 12도 강추위 온다…체감온도 더 낮아...18일 최저기온 영하 12~1도, 최고기온 영하 1~7...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는 동안 눈구름 발달...11월 말 폭설 피해 지역도 영향권 포함 가능

☞검찰, 42년 복역 '박사방' 조주빈에 추가기소 징역 5년 구형...또다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조 "한줄기 자비 부탁드린다"

《국 제》

☞美 배터리 소재 관세 부과 검토에 전기차·배터리 업계 촉각...로이터, 트럼프 정권 인수팀 문건 보도…"예상은 했지만 차질 불가피"..."미국 내 투자 늘려 부정적 영향 적을 것"…전기차 판매 전략 수정 필요

☞트럼프 "관세가 美 부유하게 할 것…바이든, 우크라戰에 北 끌어들여"...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우크라戰 종식 위해 러·우와 대화"...김정은 "잘 지내는 사람"…직접 대화 가능성...손정의 회장, 144조 대미 투자계획 발표

☞벌어지는 美-EU 금리 차…8년 전 트럼프의 분노 다시 시작되나...美 금리 인하 뒤 동결 메시지 낼듯...트럼프 관세에 자산효과도 물가 자극...ECB는 내년 상반기 1%P 인하 예상...정치위기에 佛·獨 내년 성장률 하향...2017년 달러 강세 비판한 트럼프 올해도 파월 의장에 약세 압박하나

☞시리아 사태 일주일 째 침묵하는 푸틴···전략적 기로...러시아의 시리아 영향력 약화 ‘치명타’...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하는 크렘린

☞이스라엘 '골란고원 정착민 확대'에…국제사회 "시리아 안정 훼방"...튀르키예 "아사드 축출 후 안정 노력 약화될 것"...독일 "골란고원 시리아에 속해…영토 보전해야"...네타냐후, 전날 골란고원 정착민 확대 계획 승인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탄핵 정국 한 가운데 선 여야가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 권한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있는지 여부를 놓고 17일 정면 충돌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직무 정지 시에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탄핵심판 지연 작전을 벌인다고 비판하면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안 처리를 단독 진행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2.산업통상자원부가 탄핵 정국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기존 추진했던 첨단산업 육성과 공급망 강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7일 무역협회에서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수출 기업을 위한 무역금융을 강화하고, 에너지 수급과 시설 정상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3.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1만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고용허가제에 따른 비전문취업(E-9) 인력은 올해에만 16만 5000만명이 투입돼 역대 최대입니다. 외국인 임금도 빠르게 늘면서 외국인 노동자 체류기간과 사업장 변경 제한을 두고 있는 현행 고용허가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4. 내년 2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304만6000곳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평균 8.7% 낮아집니다. 매출 100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의 수수료율도 현 수준에서 3년간 동결됩니다. 신용카드 수수료율의 경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0.1%포인트, 10억~30억원 이하 업체는 0.05%포인트 인하되며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매출 30억원 이하 모든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0.1%포인트씩 내려갑니다.

5.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브로드컴이 인공지능용 반도체 부문에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올랐습니다. 브로드컴 시가총액은 16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조1676억 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시총 8위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이틀 간 브로드컴 주가가 38% 급등한 반면 엔비디아는 3.8% 떨어지며 극명한 대비를 보였습니다. 시장 무게 중심이 엔비디아의 대량 양산 반도체에서 브로드컴의 맞춤형 반도체로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따릅니다.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거듭 국정안정협의체 동참을 여당에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개혁신당은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원내 4당이, 협의체를 꾸려 탄핵의 소용돌이를 지나가자며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가져가도 상관없다고도 했는데요.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표는 벌써부터 대통령 된 듯한 놀음에 빠지지 말라"면서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한동훈 대표가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합니다. 탄핵 반대에 이어 계엄 옹호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재로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85명이 당내 주류가 된 상황입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뒤 의원총회에서는 "찬성표를 색출하자"는 과격한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 역시 윤 대통령 직접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와 경찰과 공수처의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잇따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사에 응할지가 관심인데요. 수사기관의 요청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 어제(16일) 국회에서는 비상계엄 당시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의 대처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또 비상계엄 해제 이후, 외교부가 외신기자들에게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 이번 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긴급체포되기 전 SBS와의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이후 외부 세력이 선관위 서버를 폭파하는 걸 막기 위해 정보사가 선관위를 급히 점거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는 소극적인 윤석열 대통령이 법적 대응 준비는 서두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찰 특수통 선배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필두로 한 변호인단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장 당시, 윤 대통령의 직속상사였던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평소 가장 신뢰하는 검사 선배로 꼽을 만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 첫 재판관 회의를 시작으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를 본격 개시했습니다. 헌재는 180일 안에 결론을 내야 합니다. 그 시한이 내년 6월 11일입니다. 헌재가 재판을 서두를 이유는 문형배, 이미선 두 재판관의 임기가 내년 4월 18일까지라는 건데요. 후임자 인선 작업도 만만치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이 공석인 상태에서 결정을 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퇴임 날짜가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시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에 '옳은 결정을 해달라'며 연하장을 보내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헌법재판소의 주소와 헌법재판관들의 이름, 약력 등이 적힌 글들이 공유되고 있고요. 연하장을 보낸 인증 사진을 올리면 한강 작가의 책이나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선물로 준다는 글도 있는데요. 탄핵 연하장 보내기 운동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때도 있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뒤 윤 대통령의 흔적 지우기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떡볶이집에서는 벽면에 있던 단체 사진에서 윤 대통령의 사진에만 테이프를 붙여 가렸고요. 경기도 의정부의 부대찌개 집에선 윤 대통령 친필 액자가 사라졌고, 강원도 춘천의 닭갈비 식당에서는 윤 대통령과의 기념사진이 자취를 감췄는데요. 대구에서도 윤 대통령이 여섯 차례나 찾았던 서문시장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펼침막과 친필 서명을 떼어내고 있습니다.

● 검찰이 확보한 명태균 씨의 휴대폰에 녹음된 윤석열 대통령의 음성이 더 있다고 명 씨의 변호인이 주장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대해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에게 확인을 하고 지시를 했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이 말했다는 건데, 윤핵관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면서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이 징역 2년형을 확정한 지 나흘 만입니다. 조 전 대표는 "저의 흠결과 한계를 깊이 성찰하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약 5분 동안 발언을 이어간 뒤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유엔 사무국이 현지시간 16일,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 제도가 가진 힘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우리는 계엄령 선포가 불과 몇 시간만 지속된 것을 봤고,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미국에 천억 달러, 143조6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재계가 발 빠르게 트럼프 잡기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 전 미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한미 정상 외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한군과 러시아군의 연합부대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200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교전과 사상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이 북한군의 파병을 불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 프랑스 최고의 미인을 뽑는 대회에서 올해 34살 여성(안젤리크 앙가르니 필로퐁)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미스 프랑스 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우승자가 나온 건데, 주최 측이 나이 제한을 폐지하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프랑스의 미인대회가, 모든 연령대의 여성을 포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테리어 업체 구할 때 예전처럼 발품 팔지 않고, 중개 플랫폼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편리한 건 맞지만, 업자가 돈만 받고 잠적하는 속칭 '먹튀'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긴 했는데 이대로 될까 싶은 대목 여전합니다. 대책을 보면 계약금을 일정 기준 이상 떼먹으면 플랫폼에 노출 안 되게 차단하고, 전문건설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배지' 등을 달아주겠다는 게 뼈대입니다.

●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돈을 내지 않고도 국내외 OTT의 내로라 하는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볼 수 있는 '누누티비'의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운영자 불법 사이트를 개설해 18억 원을 부당하게 챙겼는데, 압수수색 과정에선 고급 외제 차, 시계는 물론 비트코인까지 발견됐습니다.

● 10년 전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송파 세모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이 사건 이후로 위기 가구를 돕는 '긴급복지사업'이 강화됐는데요. 서울에서만 강남과 마포구 등 4개 자치구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는데, 내년엔 예산이 더 줄어듭니다.

● 경기도 북쪽 끝인 경기 연천까지 전철이 개통된 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 사이 백만 명이 넘는 승객들이 전철을 이용해 연천을 오갔는데요. 편리해진 교통 덕분에 관광객이 늘었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필요한 것은 하나뿐'이라는 영어 문장의 약자인 요노가 뜨고 있다는데요. 불필요한 물건 구매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가격뿐 아니라 품목, 품질 등을 두루 따지는 '요노족'이 증가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가성비 브랜드들이 '불황 대목'을 맞고 있습니다.

● 퇴직연금을 깨서 집을 산 사람이 작년에 3만 4000명이었습니다. 노후자금을 깬 건데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한 사람 대부분은 '주택 자금 마련'이 목적이었습니다. 10명 중 8명은 된다고 하는데요. 연령별로 보면 본격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고금리가 길어지는 상황. 이자율이 높은 시중은행 대출보다 퇴직연금에 손대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 빨간 우체통이 40년 만에 바뀌게 됐습니다. 손편지가 사라지는 시대에 맞춰 다시 태어난 건데요. 한쪽은 소포 배달, 한쪽은 환경 보호를 할 수 있게끔 다목적통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왼쪽엔 우편물뿐 아니라 작은 소포까지 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른쪽은 폐의약품과 폐커피캡슐 수거용입니다. 폐의약품은 일반 봉투에 넣으면 되고요. 단 원두 찌꺼기를 뺀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봉투에 담아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 1980년대에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만화 '달려라 하니'가 40주년을 맞아 영화로 찾아옵니다. 첫 극장판 영화는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라는 제목으 로 내년 중 개봉할 예정인데요. 애니메이션제작사 플레이칸의 첫 작품으로 허정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요. 고등학생이 된 육상선수 하니와 라이벌 나애리의 대결을 담고 있습니다.

●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이 개봉 2주 차인 지난 주말 '모아나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화 '소방관'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객 65만여 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누적 관객 수 176만 명을 넘어서면서 200만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주원, 곽도원 주연의 '소방관'은 지난 2001년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홍제동 빌라 화재 참사를 다룬 작품입니다.

● 오늘(17일)까지는 평년 이맘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3.1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데요.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6도로 예상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내륙에 3~10cm, 제주 산지는 최대 15cm 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음료-주류’, ‘무알코올-논알코올’ → 주세법에서는 알코올 도수 ▷1% 미만을 ‘음료’ ▷1% 이상을 ‘주류’로 구분하고 ‘음료’(알코올 1% 미만) 중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계산해 ▷알코올 0.00% 미만은 무알코올, ▷0.0%~1% 미만은 논알코올로 나눈다

2. 계엄 이후 ‘유튜브 시청 시간 1000만시간 증가’, ‘텔레그램 신규 설치 4배 증가’ → 정국 혼란 속에서, 유튜브, 텔레그램 ‘초대박’... 유튜브의 경우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126분에서 149분으로 23분 늘어. 가짜뉴스들도 한몫

3. 보수 한국사 채택한 전국 유일 ‘문명고교’, 좌파 성향 교과서도 보조교과서로 병행 → 전교조 등 공격에 추가 채택. 추가로 채택한 교과서 가격은 권당 1만 원으로, 학교가 부담

4. 주요 수술 중 백내장이 ‘최다’ → 63.8만건, 전년보다는 13% 감소. 건보공단 2023 수술 통계연보. 2위는 일반 척추 수술(20만7000건), 3위는 치핵 수술(15만2000건), 백내장 수술의 감소는 실손보험 지급이 엄격해졌기 때문

5. 국내 에이즈 환자 누적 생존률 83.2% → 1985년 에이즈 첫 국내 발병, 작년까지 1만9700명 발생, 현재 생존 1만 6400명... 한해 신규 발생 2019년 1223명 최다 기록. 이후 하향세, 지난해엔 1005명을 기록. 국내 감염사례 중 외국인 비중은 25.5%로 증가세

6. 한국피자헛, ‘회생’ 절차 돌입 → 가맹점주 94명이 제기한 ‘원부자재에 붙인 마진 반환 청구’ 소송 2심에서 회사가 210억 지급하라 판결이 결정적... 대법원 판결 앞두고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 계좌 등을 압류하면서 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한 것

7. 30년 전 아빠 간 1/4 이식 받은 1살 아기, 지금은 → 1994년 12월 8일, 뇌사자가 아닌 국내 최초 살아있는 사람 간 이식 수술. 올해 건강하게 서른살을 맞은 이지원씨(여), 현재 직장 생활. 아산병원은 이후 성인 7032명, 소아 360명에게 생체 간이식 수술, 세계 최다 기록

8. 손흥민, 8년 연속 ‘한국 빛낸 스포츠스타’ → 한국갤럽 만 13세 이상 1741명 대상 조사. 자유응답으로 두 명까지 뽑아달라고 물은 결과 손흥민이 70.7%의 압도적 지지로 1위. 2위는 이강인(12.7%), 3위는 신유빈(10.4%)... 10위권에 야구선수는 한명도 없어▼

9. ‘트럼프 대선에 4000억원 올인’ 머스크, 한 달 사이 자산 244조원 늘었다 → 지난달 대선 이후 약 40일 사이에는 테슬라 주가 상승 등으로 1700억달러(약 244조원) 늘어. 자신이 트럼프 대선에 ‘투자’한 돈 대비 614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는 분석

10. 70년대 출생 X세대, 월 평균소득 624만원 → 50대인 X세대가 연령별 소득에서 가장 많아. 그러나 경제적으로 가장 빠듯한 세대...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는 응답이 43%에 달해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윤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에 '尹 대통령 지명' 정형식…헌재 본격 가동

2. 북·우크라 교전 본격화…"북러 혼성부대 전사자 200명“

3. 평일 저녁도 응원봉들 광화문 집결…헌재 방면 행진

4. 보수단체, 헌법재판소 인근서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

5. 교수·전공의·개원의·의대생 등 의료계 全 직역 한자리 모인다

6. 대북전단 정부 입장 변화 "살포단체에 신중한 판단 요청“

7. 최상목 "경영 위축 없어야" 경제6단체 "정책 연속성 중요“

8. 홍준표 "탄핵 찬성 해당행위자 당원권 2∼3년 정지해야“

9. 매일유업,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 사과…식약처 현장조사

10. '레고랜드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불구속 기소

11. 항공료 뻥튀기·예산으로 화투 구매…지방의회 겁없는 해외출장

12. 韓권한대행,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방역 긴급지시

13. 시진핑부터 헐크호건까지…트럼프 취임식 '외교 쇼' 연출될까

14. '200억대 비리'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기소…"모럴해저드“

15. 작년 3만4천명 퇴직연금 인출해 집샀다…통계 집계이래 최대

16. 가계대출 문턱 낮추는 은행권…각종 억제책 단계적 완화

17. 작년 반도체 부진에…전자·통신 출하 16%↓ '최대폭 감소'

18. 검찰, '채권 돌려막기' 의혹 관련 증권사 대대적 압수수색

19. 이란, 아사드에 70조원 떼였다…국내 비판여론 부글부글

20. 나주 비상활주로 차량 출입 전면 통제…"주민 안전 확보“

21. '존속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선고 내년 1월 6일로 연기

22. 학교 앞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초등생 7명 메스꺼움 호소

23. 교육부, 유보통합시 '3∼5세 추첨 선발, 4지망까지 지원' 검토

24. 경찰, 충주 학생수영부 성학대 의혹사건 5명 송치키로

25. "소상공인 주름살 펴주자" 지자체·시민들 소비 진작 나섰다

26. 버스 내 흡연 말리는 버스기사 '폭행에 방뇨까지' 50대 영장

27. "땅값 등 165억원 들었는데…" 옥천 다목적구장 좌초

28. 경찰, '넥슨 개발자료 유출 의혹'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檢 송치

29. 소수주주 플랫폼, 영풍에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30. 검찰, 증권사 8곳 압수수색…채권 돌려막기 의혹

31. 숨진 '청년 빌라왕' 연루…120억 전세사기 일당 2심서 감형

32. 복권방서 종업원 흉기 위협해 강도미수 40대 남성 구속

33. "전기충격" 외치면 몸 덜덜…후임병에 감전 놀이시킨 선임병

34. 우체통 40년 만에 바뀐다…투함구 2개에 작은 소포까지 가능

35. 천안 도심 출몰 멧돼지 2마리 포획…경찰차로 '쾅' 제압

36. 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9개월 아기 '건강한 서른살' 됐다

37. "핵전쟁 쓸고간듯"…인도양 마요트섬 폭풍에 수백명 사망 우려

38. 추억의 만화 '달려라 하니' 40년 만에 첫 극장판 내년 개봉

39. 창원서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 불…1명 숨져

40.[날씨] 퇴근길 눈길 조심‥주 중반 강추위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매경이 젛나는 세상의 지식

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대표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이틀 만입니다. 한 대표는 탄핵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데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2. 비트코인이 개당 1억원을 돌파한 지 48일 만에 50% 이상 추가 상승하며 1억5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석유처럼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쌓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3. 글로벌 수요 위축, 공급 과잉, 중국의 저가 공세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덮쳐 국내 수출기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최근 3주 연속 상승해 2300선을 넘어섰습니다. 해상 운임의 상승 곡선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4. 이번 주엔 아침 출근길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인 17일 아침 최저 기온은 –9~4도로 예보됐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내년 7월 1일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30% 소득공제 →기존에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분야에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한도 300만원) 범위에 헬스장, 수영장 비용도 포함

2. 한국 청소년이 가장 뚱뚱? → 순천향대 연구팀, 한-중-일-대만 4개국 소아청소년(5~19세) 분석. 과체중·비만 유병율 남학생 43%, 여학생 24.6%로 가장 높아. 국가의 적극적 개입 필요

3.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윤 대통령이 9수를 하지 않고 3수나 4수 정도에 검사가 되었더라면, 박근혜, 문재인 정권에서 그의 관운이 그토록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았다면 우리가 본 윤석열 대통령은 퍽 다르지 않았을까. 물론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99.9%이겠지만....<술에 취한 지도자, 운명에 취한 지도자>(매일경제, ’노원명 에세이‘ 중)

4. 전국 39개 의대, 수시 합격자 3119명 발표 → 증원 후 첫 신입생 정원인 4610명(차의과대학 제외)의 67.7%. 연세대 의대 비대위, ‘의대 모집을 중단’, 서울대 비대위원장도 ‘인원의 최종 결정은 대학의 자율에 맡겨 달라’ 촉구.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시는 변경 없다”는 입장

5. 코스피 개인비중 50% 붕괴 → 이달 12일까지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47.07%로 전월(50.95%) 대비 3.88%P 하락. 코스피가 2900을 바라보며 치솟던 지난 6월의 58.49%보다 10%P 이상 감소. 코스닥 개인 비중은 76.31%로 전달보다 1.03%P 줄어

6. 일본 노인정신과 의사 ’와다 히데키‘(和田秀樹·64)가 35년 간 6000여 명의 환자를 접하며 발견한 ’잘 늙는 법‘ 팁 → ▷뇌는 전두엽이 가장 먼저 노화한다. 이 때문에 50, 60대가 되면 ’분노‘, ’충동‘ ’옹고집‘ 제어 능력이 떨어진다. 뇌를 부지런히 사용해야 뇌 위축을 막는다 ▷노년에는 통통한 쪽이 건강 장수한다 ▷혈당, 혈압은 조금 높아야 머리가 맑고 활력이 있다▼

7. ‘환경관리원’ → 환경미화원의 법적 정식명칭. 청소부에서 환경미화원을 거쳐 환경관리원으로 명칭이 변했다. 단순 미화작업에서 계도와 홍보, 무단 투기 단속권까지 점점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하고 위상을 높여주면서 이름도 변했다

8. 올 외식 물가 4% 올라 →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포털 ’참가격‘ 분석. 서울 기준 주요 외식 8개 품목 1월~11월 평균 4% 올라. 김밥 5.3%, 짜장면 비빔밥 5%, 냉면 4.7%, 칼국수 3.8%, 삼겹살 3.4%, 삼계탕 2.5%, 김치찌개 2.4% 순... 

9. 계절성 우울증, ‘햇빛’이 약 → 겨울만 되면 수면 시간이 급격히 늘고 무기력함과 의욕 저하 증상... 일조량이 줄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는 감소. 스웨덴·핀란드 등이 우울증 발생률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10. 북, 탄핵 보도 않는 이유? → 박근혜 때는 4시간만 알려... 그러나 당시에도 북 주민이 직접 접촉하는 매체가 아닌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 등에만 제한 보도. ’탄핵‘, ’촛불 시위‘ 등이 북한 주민 자극할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보도에 소극적인 한 이유라는 분석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초강달러에 제조원가 휘청…산업계 비상...환율 10% 상승시 제조원가 4.43% 상승...전력·가스, 석유, 비철금속, 철강 상승폭 커...트럼프 2기 출범에 고환율 상반기까지 지속

☞AI 시대 주문형 반도체 급부상…'커스텀' 시장 확 커진다...美 빅테크 주문형 반도체 칩 수요 증가...ASIC칩 2031년까지 연 7% 이상 성장...삼성·SK HBM4서 맞춤형 경쟁 치열할듯

☞공교롭게 맞물린 ‘탄핵심판’과 ‘탐사시추’...동해 탐사시추, 탄핵심판 심리와 비슷한 시기 진행...비상계엄 선포·담화 때 계속 등장한 ‘대왕고래’...정말 필요하다면 그간 과정 투명하게 공개돼야

☞호황 누리던 K방산, 미국-유럽 방산 확대 등 ‘암초’ 만났다...유럽과 미국, 방산 시장 재건...“해외 K방산 생산 거점 구축 등 필요”

☞"김밥 한줄도 맘대로 못먹겠다"..외식 물가 4% 올랐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11월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서울 기준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메뉴 가운데 김밥의 상승폭이 가장 커

《금 융》

☞尹 탄핵 가결에 시장 불확실성 완화…이번주 코스피 더 오를까...지난주 탄핵 가결 선반영해 '계엄·탄핵 부결' 낙폭 회복...美 FOMC 금리인하, 중국경기부양책 등 대외환경 주목해야

☞이번주 美·日 등 22개국 금리 결정…금융시장 불확실성↑...연준 25bp 추가 인하 예상…내년엔 속도조절 예상...일본은 인상 나서지 않을듯…엔 캐리 트레이드 다시 활발...잉글랜드은행도 일단 동결…"인플레싸움 아직 갈길 멀다"

☞비트코인, 탄핵안 가결 이후 최고가 1억 4700만 원 ‘터치’...‘김치 프리미엄’ 0.2%P↑ 근소 차이...정세 안정화에 세계 시세 동일 흐름...미국 비트코인 전략 자산 법안 발의...시장은 비트코인 가격 ‘장밋빛’ 전망

☞“지금이 고점? 연말엔 1000원?”…엔테크족, 차익실현 눈치싸움 치열...원화 가치↓…원·엔환율 900원 중반대 올라...日 경제 정책 변화, 엔화 강세 촉매제 예상...고점 인식 확산에 5대 은행 엔화예금 줄어

☞불확실성 사라지나…과거 2차례 탄핵 가결 전후 증시 봤더니...2004년, 2016년 당시 불안한 정치 상황...탄핵 정국에서 단기 급락 후 회복세...외국인은 그때마다 '저가 매수' 나서..."수출 대형주, 배당주 관심 가져야"

《기 업》

☞'탄핵 정국' 혼란스럽지만…현대차, 연말 특근 '수출 총력전'...현대차, 정국 혼란 속에서도 특근 통해 車증산 '수출 물량 확대'...토요일·성탄절에도 생산라인 가동...기업들도 경제 안정에 역할 최선..수출 늘려 외화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

☞7.8조 드는 KDDX 사업 탄핵 정국에 더 늦어질 수도...연내 사업자 선정 예정됐었지만 내년으로 연기...HD현대중공업 vs 한화오션, 선정 방식 갈등 탓...탄행 정국에서 주무부처 혼선으로 더 늦어질 수도

☞“회사 보유 땅·건물 팔아 연명”…올해 부도 건설사, 전년比 2배...부도 27곳, 2019년 이후 최다...지방업체가 85%로 대다수...내년에 더 큰 한파 닥친다...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 불가피

☞아시아나 통합 속도내는 대한항공…로고 지우고 임원 파견...내년 1월 주총 후 임원인사…'윙 로고' 18년 만에 사라질 듯

☞TSMC 日구마모토 공장, 이달 양산 개시..."소니, 덴소 등에 로직 반도체 납품"..."대만 공장과 완전히 동일한 품질"...내년 1분기 구마모토 2공장 공사 시작

《부동산》

☞‘재건축’ 주요 공약이던 尹 탄핵… ‘얼죽신’ 심화되나...20년 초과 구축아파트 전주보다 0.04% 내려...강북 최대 재건축 마포구 ‘성산시영’ 12·3 계엄 이후 5300만원 ↓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등 4곳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추가 선정...중랑·광진·강북·서대문구 일대 추가...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착수

☞탄핵 후폭풍에 정책 ‘스톱’ 우려…주택시장도 위축...정부 주택정책 '올스톱' 우려..."대형 공공공사 일정 늦어질라"...내년 상반기까지 침체 전망 우세

☞"노후 대비는 옛말"…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8년새 최저...응시자 수 20만 명 이하 2017년 이후 처음...합격자 수도 함께 감소…올해 1.5만명 그쳐

☞서울 ‘준공 후 미분양’ 3년 만에 최다… 전체 미분양의 절반 초과...올 10월 말 준공 후 미분양 523가구...강동구‧광진구에 집중

《사 회》

☞與이탈표 12명…정족수 겨우 넘긴 턱걸이 가결...기권 3·무효 8 등 11명 소극적 이탈...韓 독려에도 이탈 규모 기대 못 미쳐...朴 탄핵 당시 62명 찬성표와 대조적...野, 부친상에도 표결 참석 등 총력전...與 자극 않으려 野 '포커페이스' 작전

☞尹 파면 여부 헌재 결정 빠르면 내년 1월에 나올 듯...사건번호 '2024헌나8' 사건명 '대통령 윤석열 탄핵'...16일 재판관 회의서 일정 논의… 대규모 인력 투입...사안 중대 신속 결론 전망 "尹 구속 땐 늦춰질 수도"

☞尹정부 추진하던 ‘의대 증원’ 정책 차질…의료계 “2026학년도 증원 ‘0’이 현실적”...16일부터 수시 합격자 등록…의료계는 “증원 무효, 중단해야”...“2026학년도 논의가 현실적” 목소리도

☞작년 '인서울大' 정시 실질경쟁률 2.6:1…의대 증원에 올해 미달 우려...최초 경쟁률은 5.5대1···추가합격에 반토막

☞검찰 vs 공조본, 계엄 수사 ‘2파전’ 본격화… 국수본·공수처 “따로 또 함께”...국수본, 尹 관련 자료 다수 확보...국무위원 조사로 대통령 정조준...공수처, 합참 계엄과장 소환조사...검찰·경찰에 재차 사건 이첩요구...공조본 꾸려 상호 보완관계 구축

《국 제》

☞트럼프 취임 앞두고 탄핵…한국 어떡하나...글로벌 정상 트럼프에 줄대기 총력 정권…한국 외교 공백...대북 염두에 두고 그레넬 임명…한국 패싱 가능성

☞우크라 "북한군, 쿠르스크 작전 투입…오인 사격에 러군 8명 사망"..."북한군, 연합부대 공격 작전에 상당수 투입"...쿠르스크 이 외에 투입된 정황은 아직 없어

☞전쟁 난 것도 아닌데…물품 사재기 하는 미국인들...자동차·가전제품 등 고가 제품뿐 아니라...커피·올리브 오일 등 식료품 대량 구매...유럽산 화장품 등 수입산 제품도 축적..."가격 인상 대비 소비 확대…인플레 우려"

☞정국 혼란 프랑스 신용등급 하향... '탄핵정국' 한국보다 낮아져...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Aa2→Aa3...프랑스 62년 만의 내각 해산 여파..."고질적 재정 적자 해결 어려울 듯"

☞시리아 반군 승리로, 이란 무기의 헤즈볼로 보급로 끊겼다..."작은 문제일 뿐…새로운 정권과 합의하겠다"...헤즈볼라, 시리아 통해 이란에서 무기 공급받아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권성동 "민주당, 여당된 것처럼 행동"…野 국정협의체 제안 거부

2. 與, 사분오열에 궤멸 위기…'한동훈 체제' 5개월만에 붕괴

3. 최상목 "국회와 긴밀 소통…내년 경제정책방향 연내 발표"

4. 금융위 부위원장 "채권·단기자금 안정재원 27조원 이상 남아"

5. 한은 "과거 탄핵때보다 통상환경·글로벌경쟁 어려움 커"

6. 쇼트트랙 대표팀, 4차 월드투어 혼성계주 우승…단체전 첫 금

7. 프로농구 소노 11연패…이정현, 종료 직전 마지막 속공 놓쳐

8. 오클라호마시티 vs 밀워키, 18일 NBA컵 결승 맞대결

9. 사회적 대화 중단…계속고용 등 '노동개혁' 안갯속

10. 로제 솔로 1집 인기…英 싱글·앨범 차트 모두 진입

11. 대출 연체한 개인·자영업자 614만명…연체잔액 50조원 육박

12. 작년 '인서울大' 정시 실질경쟁률 2.6대 1…추가합격에 '반토막'

13. "한국인들 존경·응원"…집회 본 외국인들도 관심

14. MBC 윤대통령 담화방송 자막 왜곡 편파보도 심각한 문제.'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를 국민과 싸우겠다로'

15. 대통령실 인근 윤 대통령 응원 화환에 불…경찰 조사

16. "제물로 바칠 현금 빌려줘" 2억6천만원 가로챈 무속인 실형

17.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한 경찰 폭행한 남편…"정당 방위" 주장

18. 후임병 시기·질투…여럿 상습 폭행한 軍 선임 선고유예

19.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서 중국 리옌에 이어 2위…용상 한국新

20. 튀르키예 "닷새간 시리아인 7천621명 자진 귀국"

21. 제주도 동부·북부 등 4곳 강풍주의보 해제

22. 러 유조선 2척 흑해서 충돌해 기름 유출

23. 튀르키예 국방 "시리아가 요청하면 군사 지원 제공"

24. 고려아연 "비밀유지계약 위반의심 금감원 진정"…MBK "억지주장"

25. 산악연맹,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료

26. 검찰, '계엄포고령' 박안수 육군총장 구속영장…지휘부 줄줄이

27.[날씨] 전국 강풍 동반한 눈·비…아침 중부 영하권

28. 내년 사업계획 짜는 재계, 경영활동 영향 '촉각'

29.[날씨]  월요일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 -5도 '쌀쌀'…낮엔 영상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탄핵 정국으로 경제가 마비되면서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다급한 사안은 연말연시 내수 회복, 제조업 부활, 의료시스템 재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 진작을 위해선 추가경정예산 마련과 기준금리 인하가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꼽혔습니다.

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북핵 위협과 러시아·북한 간 협력이 계속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 최근 내수 부진에 탄핵 정국이 겹치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연체 개인 및 개인사업자 차주는 614만4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체 잔액은 총 49조4441억원에 달했습니다.

4.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결의를 지켜본 후 “민주주의 수호가 당파가 아닌 원칙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진단했습니다. 매일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샌델 교수는 “극단적인 분열을 극복한다면 한국이 민주주의 쇄신의 모범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5.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헌법재판소가 8년만에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6인의 헌법재판관은 15일 각자 자택 등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0^


●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은 통치 행위"라며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계엄선포 이유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선관위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자기 부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어제(12일) 오전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 짚어봅니다. 닷새 전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던 윤 대통령이 어제는 확 달라진 태도를 보였습니다. 계엄 사태에 대한 반성 없이 정당한 계엄이었다고 거듭 주장했고, 사퇴도 거부했습니다.

●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를 조사할 내란 특검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이 네 번째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처리됐습니다.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긴급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오늘(13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조 청장은 "계엄 당일 윗선 지시에 세 차례 항명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어제(12일) 윤석열의 대통령 담화를 두고, 야당은 더욱 거친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직무 정지의 필요성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했고, 다른 야당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 체포와 탄핵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 대통령의 담화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전국 주요 시민단체는 성명을 내고 대통령을 비판했고, 대학가의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직전, 탄핵이 필요하고, 당론으로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친윤계 반발에도 공개 이탈표는 7표까지 늘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내일(14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집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7명이 찬성을 선언해 가결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지난달 이번 계엄사태에 투입된 예하부대를 미리 돌며 지휘관들에게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8월 여름휴가 중 함께 골프를 친 군 간부는 계엄령 직후 국회 봉쇄에 투입된 707특임단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담화에서 국회 관계자가 국회에 들어가는 걸 막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계엄 당시 국회를 통제하던 경찰 무전 기록에는 국회의원을 포함해 모두 통제하란 지시가 반복됐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김봉식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이 지시를 내리며 포고령에 따른 거라고 밝혔습니다.

● 경찰이 비상계엄 수사의 핵심 증거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화폰'을 뒤늦게 확보했습니다. MBN 취재 결과 김 전 장관이 사용한 비화폰은 한 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중앙선관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신이 당선된 지난 대선 시스템을 자기부정하는 것이냐며, 계엄군의 선관위 진입 문제도 규탄했습니다.

●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요구안이 지난 4일 새벽 국회에서 통과된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이 국방부 지하의 합동참모본부 결심실에서 회의를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대통령 참모들과 비서실장도 비슷한 시각 국방부 지하를 들른 걸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이 회의에서 제2의 계엄을 논의했을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 속도가 빨라지면서, 조만간 강제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대통령실 경호처가 형사소송법 조항을 근거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막았지만 체포나 구속영장 집행은 막을 근거가 없다는 게 법조계 중론입니다.

● 윤 대통령은 또 중국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정상 외교도 어려운 상황에서 반중국 정서를 부추길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윤 대통령은 계엄 권한뿐 아니라, 외교권도 자신의 통치권한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이른바 '조국 사태'는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로 5년 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수사와 기소, 재판 과정마다 정국은 요동쳤고, 갈등과 분열 속에 여론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 명태균 씨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속보 하나 전해드립니다. 검찰이 명 씨가 주요하게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확보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명 씨가 석 달 전 처남에게 맡겼던 휴대전화로,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유력 정치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녹취가 있는 걸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중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 중 '중국인 연루 간첩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해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이렇게 많은 이들이 계엄령에 대해서 검색하는 등 비상계엄 사태에 사회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계엄 문건으로 위장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고 속인 해킹 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13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충남과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강수는 오전에 서해안부터 시작되겠고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말에는 추위가 더 심해지겠고, 일요일에 또다시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역시 서울 → 2023년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이 479명으로 1위. 이어 광주 383명, 대구 373명 순... 가장 적은 곳은 세종 206명. 전국 인구의 1/5인 서울에 의사 1/3 몰려 있어

2. 국민 81% ‘원전 필요’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2024년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 국내 원자력 발전량을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는 물음에는 58.8%만 긍정 응답

3. 교총 새 회장에 38세 강주호(경남 진주동중 교사) 후보 당선 → ‘역대 최연소 회장’ 기록. 지난달 전교조 위원장도 39세 박영환 후보가 당선. 양대 교원단체 수장 자리 모두 30대 교사, 세대교체가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

4. 한국인과 배추 → 한국인의 1인당 배추 연간 소비량은 2020년 기준 47.5㎏(절인 배추 19포기)이다. 연간 채소류 소비량(2022년 기준 149.5㎏)의 3분의 1 정도를 배추로 채우는 수준이다

5. 대한항공, 국내선도 앞뒤 간격 넓은 비상구 좌석 선택에 ‘추가 요금’ → 13일부터 1만~1만5000원 더 내면 자리 배정. 이 좌석을 구매하면 우선 탑승과 위탁 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6. 중국, 무비자 조치에도 중국가는 한국 여행객 15% 줄어 → 지난달 중국 노선 여객 수 106만 5281명. 이는 전월 대비 15.3% 감소한 수치. 중국 여행 수요 회복, 더디다는 업계 분석

7. 쌀, 함유된 단백질 함량 의무적 표시 추진 → 쌀 소비 증대를 위한 쌀 품질 고급화 전략의 일환. 단백질 함량이 낮은 쌀이 높은 등급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밥맛이 떨어지고 색깔도 빨리 변한다

8. '경복궁 스프레이 낙서 테러' 사주범 징역 7년 → 미성년자들을 꾀어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자신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낙서하게 사주한 30대에 중형. 추징금 2억1000여만원. 낙서를 한 17세도 장기 2년, 단기 1년 6개월을 선고, 법정 구속

9. 사우디아라비아, 2034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중동 월드컵. 호주·인도네시아가 공동 개최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했고 호주도 유치 의사를 철회

10. 100만분의 1확률, 국내 첫 '자연분만 네쌍둥이'에게 서울우유 지원 → 2023년 4월 탄생한 네쌍둥이는 각각 여∙여 일란성 쌍둥이와 남∙남 일란성 쌍둥이. 이처럼 두 쌍의 일란성 쌍둥이를 동시에 임신할 확률은 7,000만분의 1에 달한다고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계엄 유탄, 자영업자가 맞았다" 소상공인 90% "매출 감소"...소상공인연합회,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발표...응답자 88.4% "매출 줄었다"…소공연 "특단의 경제 대책 필요"

☞근로장려금 3주 앞당겨 12일 지급…가구당 평균 48만원...국세청 '2024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안내...지급 대상 121만 가구, 총지급액 5789억 원

☞'탄핵정국'에 시작도 못한 車보험료 인상 논의…적자에 속타는 손보사..."자동차보험 적자 확대…내년 보험료 인상 불가피"...금융당국-보험사, 자동차보험료 인상 논의조차 못해

☞국민 92%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시급”…68% “원전 계속운전 찬성”...에너지정보문화재단, ‘2024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국민 80.8% “원전 필요”…55.1% “거주지역에 원전 건설 반대’

☞벼 재배 11.5% 확 줄인다…양곡법 거부권 난망에 “쌀 생산 감축”...올해 재배면적 69만7714㏊…‘11.5% 급감’ 목표...탄핵 정국에 ‘쌀 의무 매입법’ 거부권 어려울 전망

《금 융》

☞둔화세 멈춘 美 소비자물가에 트럼프·연준 고심…"깊은 도전 제기"...美 11월 CPI, 전망치 부합했으나 2개월 연속 상승세..."'물가 안정' 공언해 온 트럼프에 도전…관세 등 고심"...연준, 통화정책 셈법 복잡해져…"금리인하 중단될 수도"

☞금값, 온스당 2700달러 재돌파…내년에도 ‘금빛’ 전망 쏟아진다...금, 내년 최고가 경신할 것이란 분석 많아...골드만·위즈덤, 내년 말 목표가 3000달러

☞美증시, CPI 발표에 따른 경계심리 해소되며 '기술주 강세'...11월 CPI 발표...컨센서스에 부합...시장에서는 12월 금리인하 확실시하는 분위기...테슬라·알파벳 5% 이상 상승 마감

☞생성형 AI 금융서비스 141개 신청… 규제 완화로 날개 달았다...금융위, 10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AI은행원’ ‘대화형 금융계산기’ 등 다양...“고객·회사 윈윈... 앞으로 더 늘어날 것”

☞엔화자산 차익 실현 ‘러쉬’…예금 빼고 ETF도 팔고...엔화 깜짝 강세에 은행 엔화 예금 감소세...엔선물·엔화 노출 ETF 순자산도 줄어

《기 업》

☞대한항공 아시아나 지분 64% 취득…4년 만에 자회사 편입...전날 잔금 8000억 납입…1.5兆 거래 마무리...인위적 구조조정 없어…"인력 적절히 재배치"...통합 마일리지 제도는 내년 6월까지 결정

☞'사법 리스크' 한숨 돌린 SPC…글로벌 사업 '탄력'...대법원, '주식 저가양도 의혹' 허영인 SPC 회장 무죄 확정...경영 정상화 기대감 높아져…노조 탈퇴 종용 등 재판 남아

☞K-배터리, 북미 전기차 시장 절반…유럽서는 中공세에 하락세...SNE리서치 애널리스트데이 개최...中 배터리, 전세계 점율 70% 넘어서...북미 전기차 전환 2~3년 지연될 듯

☞현대차, 中 시장 반전 노린다…베이징현대에 총 1조6천억원 투자..."중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현지 R&D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

☞"애플, 브로드컴과 AI 서버 칩 개발 중"…엔비디아 의존 낮추기...TSMC 3나노급(N3P) 공정 사용...양산 시점 2026년 예상

《부 동 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전국比 5배 상승…연말 공급 단지 눈길...10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1.94p↑...같은 기간 전국은 0.36 상승에 그쳐...전국 대비 수도권 청약 접수에...약 70% 몰리며 분양시장 온기

☞서울 가구 수 2038년 정점…2052년엔 전국 80%가 1·2인 가구...24년 뒤부터 세종 제외 전국 16개 시도서 가구 수 감소...고령자 가구 비중도 전국 11개 시도에서 절반 넘겨

☞경기주택도시공사(GH), ‘3기 신도시’ 실탄 채운다…공사채 3조원 발행...부지 조성 위한 자금 조달 목적...발행 위한 채권·부동산 시장 환경 조사...기준금리 인하로 발행 환경도 개선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첫 삽…39층 '강북의 코엑스' 만든다...2008년 논의 후 16년 만…2029년 준공 목표...서울역 일대, 교통·혁신·문화의 미래 플랫폼으로

☞지방권 광역철도 시대 개막…'구미~경산' 철도 9년 만에 개통...구미~경산 구간에 하루 100회 추가 투입...출퇴근 시간 19분 간격 운행·환승할인도

《사 회》

☞촛불집회 앞둔 주말 최저 영하 10도 추위…충청·전북에 최대 7㎝ 눈발...서울 포함한 전국 곳곳에 눈·비구름 발달...14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급감..."강풍 때문에 체감온도 더 떨어질 수도"

☞동력 잃은 '尹 의료개혁'…의협 비대위, 각 대학에 "신입생 모집 중단하라"...의협 비대위 등 단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 촉구..."의료농단, 해결 미룰수록 심각한 상황 초래…총장들이 막아야"

☞대학가 '尹 퇴진' 확산…시국선언에 대규모 집회도...연대·중대·경희대 등 학생총회…"청년 신뢰 거둬들여"...공동 시국선언 발표…오는 13일 대학생 총궐기 집회

☞하루 1만3000여명이 찾았다...올 한해 ‘410만명 유치’ 관광 대박 터뜨린 인천...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국내관광객 유치 성과 공유회...올 한해만 410만명 관광객 유치

☞제주 바다 침몰한 금성호 구조 돕지 않은 운반선… 선장에 구속영장 청구...제주지법서 12일 영장실질심사...25m 거리에서 구조 작업 안 해

《국 제》

☞친환경 내세운 美 바이든, 임기 1개월 남기고 中 태양광 관세 '2배'...美 USTR, 중국산 태양전지 재료에 관세 2배...美 친환경 산업 육성 정책 보완책, 5월부터 연속 제재

☞'트럼프의 남자' 머스크 새 역사... 사상 첫 '4000억달러 자산가' 됐다...나스닥 지수 2만 선 돌파에 힘입어...테슬라·스페이스X 등 가치 커지며...머스크 순자산가치, 640조 원 돌파

☞美국방부, 北 '탄핵정국' 도발 우려에 "어떤 행위자도 이용 안 돼"..."한국서 민주적 정치 절차 진행 중…지켜봐야"...美국방 "한국 등 파트너와 민군 협력 발전 약속"

☞푸틴, 브릭스 국가들과 AI 동맹 결성하기로…서방 기술 패권에 도전...회원국 간 공동 연구 지원, AI 제품 판매 기회 제공 등이 골자...러 AI 기술에 대한 국제 평가·지표 낮아…서방 제재로 어려움 직면

☞캘리포니아 말리부 산불 40%확대, 산악 절경지대 고급 주택들 불타...딕 반다이크 등 스타 ·부호들 저택포함 피해 커져...하루 밤새 40% 확대 된 "프랭클린 산불"의 위력...산타 애나 계절풍으로 소방대 1500여명 악전고투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계엄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비상계엄이 내란이 아닌 헌법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 대통령의 통치 행위였다는 입장을 밝히며 업무에도 복귀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담화 이후 탄핵 찬성으로 급선회하면서 친윤석열계 의원들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2.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2019년 12월 조 대표가 기소된 지 5년 만입니다. 실형이 확정된 조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수감될 예정이며, 형 집행 종료 이후에는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됩니다.

3.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3% 떨어져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8주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 폭이 0.02%로 줄었고 강동구, 동대문구, 은평구, 서대문구, 동작구는 아파트 가격이 내렸습니다. 탄핵을 두고 정국이 혼란스러워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4.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을 돌파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테슬라, 아마존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한국 증시는 계엄 사태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5.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한국의 탄핵 정국을 틈타 도발에 나서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길 원치 않는다”라면서 현재 한미 간 협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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