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명절 '단오'이자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아침 최저기온은16∼21도, 낮 최고기온은21∼31도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에서'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코로나19사태로 타격을 받은 미국 기업들이 고용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 기업들이 이직하려고 사표를 내는 기존 직원들을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스옌(十堰)시의 식료품 시장에서 가스 폭발로 15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에 한국이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건을 주제로 한 G7 정상회의 첫 번째 확대회의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만찬장에서 1분 정도 대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투톱'인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합니다. 두 사람의 공식 회동은 6·11 전당대회 이후 처음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출마 권유를 하는 상황"이라며 이달 안에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준비 태세도 있어야 하고 점검할 것도 있어, 그런 과정을 거쳐 진지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전날보다 100명 넘게 줄면서 지난 8일이후 닷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이하로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다시 400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그러나 이는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주 중반부터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번 주에 누적 '1천300만명+α', 최대 1천400만명 1차 접종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상반기 목표를 열흘가량 앞당겨 실현하게 되는 셈입니다.
■대검찰청의 공개 반발로 제동이 걸렸던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 작업이 이번 주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직제개편이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와 맞물려 있어 마냥 시간을 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철거건물 붕괴참사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안전을 외면한 해체공사가 마구잡이로 벌어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참사 발생 약 일주일 전인 이달 초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 철거공사를 사진으로 기록한 A씨는상식을 벗어난 건물해체 상황을 제보했습니다
■전북 부안군의 한 의원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접종자에게 과다 투여한 배경에 관심쏠립니다. 이 의원 의료진은 백신 접종과 관련한 영상을 보도록 한 질병관리청의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황당한 사고에 대한 의문을 키웁니다.
■군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마련된 군 성고충 전문상담관 제도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나옵니다. 군인권단체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군내 성폭력 고충을 상담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군 성고충 전문상담관은 지난해 기준 48명이 활중입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임모(47)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대책위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잠을 자던 중 몸을 비트는 등 증세를 보였습니다
■작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5천208억원이 114만 가구에 지급됩니다.국세청은 올해 3월에 작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와 앞서 작년 상반기분 신청 가구를 합쳐 167만 가구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요건에 부합하는 114만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15일에 지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의 월평균 소득이 104만8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평균 시급은 1만49원으로 지난해 최저시급 8천590원보다 높았지만, 서울 지역 물가를 반영한 서울시 생활임금(1만523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벤투호가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레바논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무패 행진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퇴직연금수익률 → 연 2%대... ‘퇴직금’만은 안전해야 한다는 인식에 안전 위주 운용 상품이 대부분. 최근 10%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국민연금의 5분의 1수준.(중앙선데이 외)
2. 5인 이상 모임 금지 3주 연장 → 7월 4일까지. 하루 5~6백명... 줄지 않는 확진자. 14일부터 프로야구 등 실외 경기장 관중은 늘려. 수도권, 정원의 30%, 비수도권 50%.(한국 외)▼
3. ‘얀센’도 맞고 하루 뒤 통증 호소 늘어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접종 후 통증, 피로, 발열 등 반응은 ‘우리 몸이 보호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신호’라고 설명.(중앙선데이)
4. 미-일 공동 개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애듀헬름’ 논란 → ‘신약, 효능·승인 과정 의문’, 임상증거 부족, 승인 반대했는데 강행... FDA 자문위원 3명 사임. 의학계도 ‘치료 아닌 진전 늦추는 정도’ 견해.(서울)
5. 노래방 도우미 벌금 전력 30만원 → 법원, 귀화불허 요건 된다 판결. 국적법의 일반귀화 요건 ‘품행단정’ 규정 들어 귀화 불허한 법무부, 재량 남용 아니다. 향후 상당기간 문제없이 품행요건 갖추면 귀화 가능 판결.(경향)
6. 미국이 첫 핵폭탄 개발에 든 비용 → 1942~47년의 맨하탄 계획에 총 24억 달러, 현재 가치로 275억 달러 투입. 스파이로부터 기밀 빼낸 소련은 1949년 핵실험 성공.(중앙선데이)
7. 금리인상 강력 시사? → 이주열 한은총재, ‘통화정책 질서 있게 정상화’ 밝혀. 이전의 ‘금리인상은 경제 상황 전개에 달려있다’고 한 것보다 한층 선명해진 메시지로 해석.(중앙선데이)
8. 이준석, 경선 비용 2~3천만원 → 통상 수억... 사무실, 문자홍보, 지원차량 없는 ‘3무(無) 선거운동, SNS적극 활용으로 경비 절감. 후원금 1억 5천 중 남은 금액 당에 반환.(경향 외)
9. 강남3구, 목동... 학교폭력 적다? → 학생 1만명당 ‘학교폭력위’ 개최 건수, 서울 11개 교육청 중 강서양천, 서초강남, 강동송파 순으로 적고 성북강북이 최다. 생활기록부에 남는 학폭위 개최 전 사전 해결 사례도 많아.(매경)
10. ‘곰장어’와 ‘과메기’ → 흔히 '꼼장어'로도 부르지만 바른 이름은 ‘먹장어’다. 사전엔 곰장어가 ‘먹장어를 이르는 일상적인 말’로 설명되어 있다. ‘과메기’는 아직 사전엔 못 오른 말이다.(동아, 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내달 1일부터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들도 국내로 입국할 때 자가격리를 면제받는 길이 열림.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한 이들에게 주어진 인센티브를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한 이들에게도 주겠다는 것임. 이에 내달부터는 더 활발한 기업활동 등이 가능해질 전망임
2.지난해 국내 입국하기로 했던 외국인 근로자 중 94%가 들어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남. 이들을 고용하는 중소기업들에 치명적 타격을 안김. 올해도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되는 양상임. 설상가상 내달부터는 직원 5인 이상~50인 미만 영세 사업장까지 주52시간 근무제도가 적용됨.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게 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3.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항할 새 글로벌 인프라 개발 계획에 합의함.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 G7 정상회의에서 민주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인프라 개발 구상인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B3W)' 출범에 합의했다고 발표함
4.G7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추진되면서 한국이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됨. 경제·군사 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소용돌이 와중에 미국·EU 간 반중 노선이 구축될 경우 한국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다만 독일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들도 미국의 노골적 반중 노선에 부담을 표시하고 있어 향후 미국·EU 간 노선 구축이 주목됨
5.지난해 전국 사립대 10곳 중 7곳이 운영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들 대학의 적자 규모는 총 4200억원으로 집계됨. 이는 사실상 사상 최대 적자폭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에 따라 악화일로를 걷던 사립대 재정 상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됨
6.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을 중심으로 각종 현금 살포 '표퓰리즘'이 난무하는 가운데, 농민이면 소득·자산기준도 따지지 않고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추가로 주자는 내용의 '농민기본소득' 법안을 여당에서 발의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됨.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판 농민 기본소득을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지자체들의 참여는 미진한 상황인데도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 법안이 준비되는 것임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JTBC 아침뉴스
1. 스가와 회담 불발 문 대통령 "아쉽다"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났지만, 공식 회담은 물론이고 약식 회담도 갖지 못했습니다. 회의장과 만찬장에서 두 차례 잠깐 만나서 인사만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쉽게 생각한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영국을 떠난 문 대통령은 다음 방문지인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습니다.
2. G7 공동성명 북한에 대화 촉구
이번 G7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서 각국 정상들은 미국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면서 북한의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2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 때와는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돌아왔다며 동맹 관계를 내세웠고 중국이 민감해하는 이슈들이 공동성명에 담긴 걸 반겼습니다.
3. 동료가 방관 의혹…'계획범행' 의심
성추행 피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 여성 부사관 이모 중사가 생전에 작성한 피해 조서에는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동료들이 성추행을 방관한 의혹도 담겨 있는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가해자의 성추행이 우발적인 행위가 아닌 계획적 범행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담겨 있습니다.
4. 수도권 등교 확대…오늘 400명 안팎
수도권 지역 중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오늘부터 늘어나고,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도 많아집니다. 월요일인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중국 후베이성 가스 폭발…12명 사망
중국 후베이성 식료품 시장에서 가스가 폭발해 12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휴일 아침 장을 보거나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 주민들과 상인들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6. 이스라엘 네타냐후 12년 집권 마감
이스라엘의 최장수 총리였던 네타냐후의 12년여간의 장기집권이 끝났습니다. 이스라엘 의회가 야권정당들이 참여하는 새 연립정부를 승인했고 극우 정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았습니다.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이스라엘 새 연정 신임투표 통과…네타냐후 12년 집권 마감
■문대통령, 오스트리아 도착…2박3일간 국빈방문
■'미국의 귀환' G7, 중국에 공전선…백신으로 리더십 재확보
■G7 "이란 핵합의 복원 논의 환영…탄도미사일 활동 중단해야"
■문대통령 "스가와 첫 대면,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워"
■G7 "미국의 대북외교 환영…북한에 대화 관여 촉구"
■G7 공동성명,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제공 약속
■중국에 더 터프해진 G7, 신장·홍콩·대만해협 문제 '직격'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 147,874 (+452)격리해제 138,581 (+544)사망 1,985 (+3)
■18개월만의 외교무대문대통령, G7에 '백신허브' 각인 총력
■문대통령, G7 정상회의 일정 마무리…오스트리아로
■당선축하 문자 발신한 윤석열이준석 "대선승리 계속 노력"
■이준석-김기현 상견례…주요 당직 금주 내 인선 전망
■이준석-안철수, 동네 커피숍 번개…"합당 의지 정도 확인"
■7월부터 해외 접종완료자 입국시 격리면제에 '변이 확산' 우려도
■7월1일부터 해외 접종완료자 중요사업-가족방문 입국시 격리면제
■백신 접종완료자 해외 단체여행때 미접종 아동은 동반 불가
■오후 9시까지 360명, 12일보다 68명↓…14일 400명 안팎 예상
■오후 9시까지 서울 123명 확진…1주 전보다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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