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공개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활동에 대해 의견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여야 대표는 구청장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를 동시에 찾았습니다. 탄핵을 언급한 거란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두곤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2010년 5월 이후론 자신이 직접 계좌를 운용했다는 김건희 여사의 입장과 배치되는 주가조작 핵심 세력들의 진술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일 거라던 검찰 수사 결과 발표도 늦춰지는 분위기입니다.

● 김건희 여사 공천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관련 논란이 정치권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여당은 명 씨를 '정치 거간꾼'이라고 부르며 선을 긋고 있고, 야당은 '국정 농단'에 대해 윤 대통령 부부가 자백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한일 정상은 셔틀 외교를 통한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와 의대 교수 단체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의료 개혁'을 주제로 대화에 나섭니다. 의정갈등에 새로운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 지수로 꼽히는 세계국채지수에 포함됐습니다. 2015년부터 4번째 도전 만입니다. 내년 말부터 우리 채권 시장에 약 70조 원의 해외 자금이 들어올 걸로 기대됩니다.

●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3년 임기 이사국으로 선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유엔의 3대 주요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와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됩니다.

● 미국 대선을 약 한달 가량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성인 1,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6%는 해리스 부통령, 43%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 북한이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를 끊고 남쪽 국경을 요새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남북을 잇는 도로에 지뢰를 심고 철도를 제거했는데 이런 남북 간 물리적 단절 조치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언급했습니다. 이란은 하마스와 헤즈볼라 수장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이라며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검토 중입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제3차 우크라이나-동·남유럽 정상회의에서 내년까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기회를 강조하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부 플로리다 해안에 가까워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에 상륙할 걸로 예상됩니다. 주민 600만 명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과 2주 전 200명 이상 인명피해를 냈던 허리케인 헐린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이라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사가 얼마 전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원자력 발전 자료 10만 건을 포함해, 70만 건 넘는 자료가 유출됐습니다. 해킹은 북한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 전 지주 회장 친인척과 관련해 수백억대 부당대출이 드러난 우리은행에서 최근 또 55억 상당의 사기 대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년간 금융권 전체 사고 현황을 분석해 봤더니, 10건 가운데 6건은 은행권에서 일어났고 특히 시중은행의 경우 내부자에 의한 횡령과 유용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 물리학상과 화학상까지 올해 노벨상은 AI가 평정했습니다. 우리의 뇌처럼 기계가 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오늘날 AI 모델의 기초를 마련한, 뇌 과학자 존 홉필드 교수. 제프리 힌튼 교수는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시스템의 길을 열었습니다.

● 교사 스스로 원해서 학년 중간에 담임이 바뀌는 경우는 2020년 54명에서 지난해 124명으로 늘었고, 학부모의 요청으로 담임에서 물러난 교사도 2020년 17명에서 지난해 7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교권 침해 등에 따른 교사들 의욕 상실과 업무 부담 대비 적은 담임 수당, 학부모들의 과도한 학교 생활 개입 등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 오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서울시가 임산부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달부터 임산부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 등을 감면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서도 임산부를 줄을 서거나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고금리, 고물가 속에 실제 지난 3분기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쓴 평균 식대는 1인당 1만 37원, 9,923원이던 1년 전보다 올랐습니다. 점심값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나 편의점,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 늘고 있습니다. 폐업하는 식당도 지난해 대비 16% 늘었는데 이 자리는 저가 커피전문점이 들어서는 추세입니다.

● 유튜브나 틱톡 등 글로벌 빅테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내 토종 플랫폼 지도 앱들이, 맛집 추천이나 실시간 교통사고, 카 셰어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각 사 지도 앱에 넷플릭스 요리 경영 프로그램 셰프들의 129개 식당 정보를 추가했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는데요.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지난 2월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충격적인 2대0 완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입니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가 연장 접전 끝에 LG에 신승을 거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내일 운명의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kt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패한 팀은 탈락한다는 징크스를 딛고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25도 안팎으로 두꺼운 옷차림이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잘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내륙과 충북, 영남 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겠습니다.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젠 배추김치도 '時價'로 판다 → 폭염 장기화로 배추값 폭등, 식당은 '김치대란'... 기본 반찬에서 김치를 제외하거나 유료로 김치를 판매하는 곳도 늘어.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은 메뉴판에 보쌈김치 가격을 '시가(時價)'로 표시 판매 시작.(매경)▼

2. ‘개식용 금지법’ 주도한 의원들, 국제 애견기구가 주는 상금 2억원 포기 → 민주당 한정애·박홍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세계애견연맹이 주는 ‘골든 독 어워즈’의 상금(1인당 5만 달러)이 청탁금지법상 수수가 금지된 ‘금품’에 해당하는지 인권위에 물었지만 ‘답변이 곤란하다’는 반응에 포기.(국민) 

3. 기후변화 탓?, 항공기 난기류 사고 증가 → 올 6월까지 국적기 난기류 발생 건수는 1만4820건으로 이는 2019년 상반기 8287건에 비해 78% 증가한 수치. 지난 10년간 세계 항공사고 792건 가운데 난기류 사고가 ·53%였지만 최근 3년은 62% 수준.(국민)

4. 한복, 아리랑, 씨름, 김치가 중국 것? → 중국은 2008년 한복(조선족 복식), 2011년 아리랑과 씨름, 2014년 추석, 2016년 김치, 2021년 윷놀이를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경향)

5. 난민 신청 급증 → 지난해 1만 8837건... 한국은 1992년 아시아 최초로 유엔 난민협약과 난민의정서에 가입했고, 역시 아시아 최초로 2012년 난민법을 제정·시행했다. 한국의 난민 인정률(1.7%)이 낮다는 지적이 있지만 한국에 난민 신청하는 주요국이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파키스탄, 인도로 난민 보호 필요성이 적은 나라들이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다.(한경)

6. 한국, 세계 3대 국채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 미국 일본 영국 등 25개 주요국과 함께 ‘선진국채’ 대열에 합류했다는 의미.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지만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탓에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한국 국채가 ‘제값 받기’에 성공했다는 평가.(한경)

7. 무자식 상팔자? → 역대 대통령들, 거의 예외 없이 자녀문제... 친자식이 없었던 이승만조차도 예외가 아니어서 만년에 들인 양자 이강석의 '서울법대 부정 입학 논란'. ‘가짜 이강석’ 등으로 민심을 잃고 말았다. YS는 차남, DJ는 3남이 재임 중 구속됐고 노무현은 자식 유학비에 쓰라는 박연차의 돈을 거절하지 못했다. 자녀가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자녀 리스크'에서는 원천적으로 자유롭지만 또다른 가족으로 인한 잡음이 잦다. '스캔들 총량 불변의 법칙'이라도 작용하는 것일까...(매경, 해설위원 칼럼) 

8. 멧돼지 오인사격 사고 주의 → 멧돼지 한 마리 포획에 20만원의 포상금... 포상금제 도입 이후 수렵면허 1종 소지자가 1만 5000여명(2019년)에서 지난해 말 3만 1337명으로 2배 이상 급증. 멧돼지 오인 시격 사망자도 올들어서만 3명.(서울)

9. 기후 변화로 ‘오징어·삼치 사라져 고기 못 잡겠다’ 어선 수 축소 신청 →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사에서 소속 어선 136척 중 74척이 고기잡이 포기하고 보상금 신청. 해당 수협 어선들이 잡은 어획량은 오징어가 지난해 6451t에서 올해 1561t으로, 삼치는 3164t에서 1451t으로 급감했다고.(중앙)

10. 스마트폰은 '손말틀'? → '손에 들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걸고 받는 작고 줄없는 말틀‘... 최근 우리말 지키기 민간 공동체 노력으로 발간된 순수 우리말 사전인 ’<푸른배달말집>에서 ‘스마트폰’을 설명한 내용.(오마이뉴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노벨 화학상에 '구글AI 딥마인드' 허사비스 등 3인역대 노벨 화학상 수상자는…116회 걸쳐 195명 영예

2. 북, 유엔사에 '남북 육로 완전단절 공사' 전화통지문 발송

3. 합참 "북의 일방적 현상변경 기도 좌시하지 않을 것"

4. 尹 "'자유통일 한반도' 실현시 인태·국제사회 평화 획기적 진전" 싱가포르 렉처 강연…"폭정에 고통받는 2천6백만 北주민에 자유를 선사할 축복"

5. 의료공백 영향?…응급실 내원환자 줄었지만, 사망자 늘어​올해 상반기 응급실 내 사망자 1만6천237명

6. 광화문에 모인 300명의 묵객…"자랑스러운 우리 한글 사랑해" 제578돌 한글날 맞아 휘호대회…외국인 50명 등 묵객 300명 참여"한글 우수성 알리자"…전국 곳곳 한글날 기념행사 다채

7. 내부서 '김여사 외부활동 잠정중단' 목소리…"野공세 끊어야"

8. "이대로 우승까지" 한국시리즈 앞둔 KIA 연습경기에 구름 인파

9. 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주장은 김민재…요르단서 첫 완전체  훈련

10. 이스라엘 '이란 보복계획' 철저히 함구…'혹시 선넘나' 美 우려

11. '과격파' 신와르 선출 후 막나가는 하마스…자살폭탄도 재개

12. 한국, 내년 11월부터 '채권 선진클럽'…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 '세계국채지수 편입' 韓국채, 영국·스페인 이어 9번째  투자처

13.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경총 보고서…물가상승 영향 제거한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 -2.4%​승용차·스포츠·주방용품 등 소비 감소…"규제완화·금리인하 필요"

14. MBK "매수가 인상 중단" vs 고려아연 "적대적 M&A 철회해야"

15. 학부모 극성 등에 작년 담임교사 203명 교체…62% '초등교사'

16. 실내서도 뻑뻑…"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17. "지난 여름 이상 고수온에 제주 바닷속 연산호 녹아내렸다"

18. '가을폭염' 닥친 9월 최대 전력수요 사상 최대치 찍었다

19. '연합동아리 마약사건' 회장, 별도 성폭력·마약 혐의로 실형

20. 가오슝에 TSMC 공장 5개 건설…美공장, 애플 이어 AMD 주문도

21. 경상대, 의대와 '조건부 휴학' 논의 나서지만 입장차 클 듯

22. '일찍 사전투표' 민주당 현수막에 국민의힘, 선관위에 항의

23. BTS 지민 '후', 美 빌보드 싱글 차트 26위…11주차에 역주행

24. 대선 한달앞 해리스 46% 트럼프 43%…여전히 초박빙 접전

25. 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첩보 조사 착수

26. 농식품장관 "배추 가격 내림세 전환…이달 말 출하량 대폭 증가"

27.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 3년째 증가…정규직 채용은 감소

28. 北 생물테러 대비한 軍 보유 두창백신 80% 유효기간 지나

29. '6만원도 위태' 삼성전자 신용잔고 한달새 50%↑…3년여만 최고  6천억 → 9천억원 '쑥'…실적 우려에도 개미들 저가 매수 수요

30. 5년간 희망퇴직금만 6.5조 쓴 은행들…"이자수익으로 돈잔치" ​1인당 최고 7억원대에 법정퇴직금 따로…野 천준호 분석 ​자녀 학자금·의료비·상품권 지원까지 '펑펑'

31. 文부녀 차량 2대 최소 11차례 과태료 부과…체납해 압류 처분도

32.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무효…벌금 1천500만원 확정

33. 국정원 요원 2명 네팔서 공무 중 산사태로 숨져

34. 대구 아파트서 40대 엄마, 5살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

35. 나이·혼인 여부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결별통보에 집착 스토킹 혐의로 기소돼 1심, 벌금 500만원…"피해자가 엄벌 탄원"

36. 안세영, '배드민턴 사랑하는 마음 커졌냐' 질문에 눈물 왈칵

37. 교사·학부모에 수억원 빌려 갚지 않은 세종지역 어린이집 원장

37. 윷놀이 도중 다투다 불 붙여 살해…징역 35년 확정

39. 8천167m 네팔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서 러시아 산악인 5명 사망

40. 퇴근하던 경찰관이 고속도로서 사고 차량 탑승자 4명 구조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中 전기승합차 절반 장악…정부, 뒤늦게 보조금 장벽 대응...中전기승합차 보조금 제외...수입액 3년새 364% 치솟아 위협...효율 좋은 국산차에 전폭적 지원

☞세수 초과땐 교부세 추가분 챙기고…세수 펑크엔 "삭감 안돼"...중앙재정 의존 지자체의 모순...올 30조 결손에 조정 필요한데...지자체 "삭감 내년으로 미뤄야"...야당도 "추경 편성해서라도 유지"...작년 지방재정 중앙 의존 53%로↑..."자구책 없으면 자립기회 사라져"

☞육아는 뒷전…남편은 게임·주식만 "차라리 조기복직해라" 뿔난 아내들...늘어나는 男육아휴직 新풍속도...작년 남성 육아휴직수급자 28%...10년새 5배 늘며 과도기 갈등

☞'이해관계 제각각' 배달앱 상생협의체…6번 만나도 빈손...배민 차등 수수료 제안에…자영업자끼리도 '내 것'만 주장...타 배달앱은 제안조차 없어…국회 "남 일인가" 질책

☞10명 중 3명은 소득세 ‘0원’…소득 상위 1%가 전체의 31% 부담...근로소득세 면세자, 전체 근로자의 33.9%...소득 상위 0.1%, 세액 12.2% 내…급여는 2.3%...“전 국민에게 세금 거둬 복지 지출 확대해야”


《금  융》
​☞"환율 1년내 1200원대 안착 가능성"…금리 인하 앞둔 한은도 부담 덜어...원화 강세로 환율 안정 기대...韓 국채 매입 위한 환전 수요 커...자본硏 "환율 4.8% 하락 가능"..."스와프 거래땐 효과 미미" 의견도

☞한국, 4수 만에 '선진 채권 대열' 합류… '75조' 이상 자금 유입 전망...FTSE 러셀 "시장접근성 개선"… WGBI 편입...최상목 "경제 체급 맞게 채권시장 평가 조정"...자금조달 비용 감축, 재정·환율 안정성 제고...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영향↑ "대응 필요"

☞“한달 수익률 60% 미쳤다”…증시 힘준다는 ‘이 나라’ ETF 믿어도 되나...中 대규모 부양에 IT株 수혜...중국판 나스닥 투자자 몰려...소비재 종목들 동반강세에...MSCI중국 지수도 콧노래...일각선 “실적 개선 확인을”

☞삼성전자 저가 매수용?… 신용잔고 9500억대 ‘쑥’...석 달 새 30% 넘게 하락 ‘과도’ 판단...개미들 자금 유입… 빚투도 크게 늘어

☞中 관세폭탄·로보택시에 2차전지주 '방긋'…랠리 언제까지...'KRX 2차전지 톱10' 지수 한 달간 10%대 상승...EU, 中 전기차 관세 부과에 반사수혜 기대...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매수세 확대...전기차 캐즘에 3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美 대선 해리스 당선시 주도주 재부상 가능성


《기  업》
☞HBM 전쟁 2라운드도 SK하이닉스 ‘선공’...5세대 12단 칩 최초 양산…1위 질주...양산 초기 수율 잡고 ‘N커브’ 조기 극복

☞TSMC "AI칩 수요 강세 지속에 3분기 매출 39% 급증"...AI 하드웨어 지출에 대한 시장 우려 불식시켜...주 발주처인 엔비디아 주가 3일 연속 상승세...AI수요가 주도하는 고성능컴퓨팅에서 매출 절반 창출

☞삼성發 위기론에 재계 술렁…11월 조기 인사 칼바람 예고...삼성이 쏘아올린 위기론에 술렁이는 재계..."사과문 낼 일이냐" 반응 나올 정도로 충격...전 부회장 키 잡고 물갈이 조기 인사 무게...다른 주요 그룹들도 발빠른 인사 바람 불듯

☞LG,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A·B·C 육성'에 올인…50조 투자...거대언어모델 '엑사원 3.0' 공개...한국형 AI 생태계로 주도권 확보...바이오 사업 매출 연 30% 성장...美에 4000억원 신약기술 수출...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털 설립...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투자 나서

☞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목표가도 상향...주가 한달새 24%나 올라...AI플랫폼 블랙웰 수요 폭증...폭스콘도 멕시코서 추가생산...JP모건, 목표가 150달러 제시


《부 동 산》
​☞“소형·非아파트 임대인, 다주택자 많아 위험”...주택금융公 ‘역전세 문제’ 연구...4주택 이상 보유자 비중 조사...非아파트가 아파트 3배 달해...전세사기 등 발생 우려 높아...서울·부산·충남·세종 등 많아

☞진짜 공급절벽은 2026년… 서울 입주물량 단 7000가구...간극 큰 주택공급 통계 추정치...내후년 전국 입주물량 15만가구...내년 공급 26만가구의 절반 수준...非아파트 공급불안 해소엔 역부족...전문가 "정부 공급대책 재고해야"

☞LH, 매입임대 1호 지을때마다 8200만원 적자 쌓인다...5년 뒤 35조원이 넘는 부채가 쌓이는 것으로 나타나...정부는 2028년까지 총 19만40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

☞"어느새 100조 뭉칫돈이…" 부동산 '구원투수' 기대감 폭발...빚더미 PF·골칫덩이 미분양…'100조 리츠'가 구원투수로 뜬다...시장 불안 잠재울 리츠...정부도 규제보다 '지원사격'...자기자본 3%뿐인 시행사 대신...30%로 끌어올린 '프로젝트 리츠'...직접 개발로 안정성·전문성 확보

☞서울 아파트값 주춤한데 청약은 활활…정부, '줍줍' 청약 손 볼듯...'국평' 22억원 분양에도 1만 명 몰려...'줍줍' 무순위 청약에 무주택·거주지 요건 부활하나


《사  회》
​☞'연합동아리 마약사건' 회장, 성폭력 혐의 징역 4년...1심 징역 3년서 2심 형량 늘려...마약 투약·판매 혐의 별건 기소

☞학부모 등쌀에 지난해 담임 내려놓은 교사 200명…초등학교가 절반 이상...코로나 이후 대면수업 재개된 2021년부터 급격히 늘어...62%는 초등교사…"학무모 악성민원으로 담임직 기피"

☞단풍철 등산로 오르다 ‘으악’…강원 산악사고 급증...약초, 버섯, 산나물 채취꾼 안전사고도 잦아져...강원지역 산악사고 10건 중 4건 가을철 집중...올해도 9월부터 일평균 3건 이상 사고 발생해...“응급품 챙겨 혹시 모를 비상 상황 대비해야”

☞스펙도 인서울… 부산, 학원도 소멸 중...지역 대형 어학원 폐원 잇따라...학생·청년 수 줄어들며 급감...수도권보다 ‘스펙 쌓기’ 불리...지방대생 취업 준비서 뒤처져

☞7개월 만에 마주 앉는 의·정… 대화 물꼬 틀까...10일 서울의대·병원교수 비대위...대통령실·복지부와 공개 토론회...양측 ‘2000명 증원’ 입장차 여전...실질적 개선책 기대 어려울 듯


《국  제》
​☞이시바, 중의원 해산… 日 정치권 총선 본격화...총리 취임 후 8일만… 역대 최단기간...자민당, ‘비자금 연루’ 12명 공천 배제

☞이스라엘 공세 통했나… 헤즈볼라·이란 휴전 선회 시사...美, 이란과 중동 전역 휴전 비밀 회담...‘제5차 중동戰’ 가능성 최고조 큰 부담...헤즈볼라 “의회 의장 휴전 활동 지지”...이란 외무, 사우디 등 아랍 순방 박차...바이든, 10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회담 결과 따라 휴전 국면 여부 결정

☞美대선 한달앞 해리스 46% 트럼프 43%…여전히 초박빙 접전...로이터·입소스, 이달초 1천여명 여론조사…전월보다 격차는 축소

☞中정부, 추가 경기부양책 꺼냈지만… 증시 랠리 멈췄다...시장 반응 "기대이하" 지배적...WB도 올해 성장률 높였지만...'단기처방' 인식에 내년은 유지..."공급 넘어 수요로 흘러가야"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개전 후 가장 추운 겨울 될 수도”...러시아의 원전 등 발전 시설 집중 공격 비판...EU, 겨울철 우크라 전력 수요 25% 제공키로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서 여야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국감 이틀째인 오늘은 법사위와 정무위 등에서 김건희 여사,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끌어내려야 한다"는 발언 이후 대여 공세를 높이고 있는 민주당은 차기 집권을 위한 '집권플랜본부'를 설치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가 친한계 의원에 이어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회동해 세력화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은 일제히 "비선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거론된 인사들은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몰아부쳤습니다. 대통령실은 여전히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2심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 명의 계좌 3개와 모친인 최은순 씨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이용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여사와 모친 사이 이뤄진 거래도 있었는데, 김 여사는 검찰 조사에서 해당 거래는 자신이 직접 했고, 거래 상대방이 모친인 최 씨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배달의 민족과 쿠팡 이츠 등 배달 플랫폼 대표들이 오늘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과도한 배달 수수료 문제에 대한 집중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상생협의체를 열어 배민이 제안한 차등 수수료 문제를 논의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3국 순방의 두 번째 행선지,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필리핀에 이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기술 분야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 미 대선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48%)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46%) 격차가 더 좁혀지고 있습니다. 초박빙의 경쟁이 점점 더 심화하고 있는 건데,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이슈인 경제에서의 주도권을 놓고 해리스 부통령이 더 다급해진 형국입니다.

●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아 하마스와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이른바 '저항의 축' 무장세력들이 이스라엘을 잇따라 공습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적들에게 반격하는 것이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남부에 또 다시 초대형 허리케인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2백 명 넘게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 2주도 되지 않았는데, 또 큰 피해가 이어질 거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49%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다혜 씨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 미정산 금액만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 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정부는 긴급 자금을 투입해 대책 마련에 나섰죠. 그런데 대출 문턱이 너무 높은 탓에, 저신용 피해 업체들의 경우 정책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두바이 초콜릿, 스웨덴 젤리, 이란 라바삭 등 최근 SNS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들인데요. 모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 해외 직구 식품입니다. 자가소비용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식품은 안전성 검사 의무가 없다 보니, 성분을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등교할 때 수거 했다가 하교할 때 다시 돌려주고는 하죠. 이게 인권 침해일까 논란이 있는 주제인데요.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014년부터 학교 내 휴대전화 수거에 대해 인권 침해라는 판단을 내려왔는데 10년만에 반전이 됐습니다.

● 삼성전자가 오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들은 스마트폰과 PC 수요 감소, 비메모리 반도체 재고 증가 등을 이유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치보다 20% 이상 낮춘 10조 원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추석 이후까지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꽃 없는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꽃이 피지 않아 축제가 취소된 곳도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의 국화 축제,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은 '꽃무릇'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었지만, 개화 시기가 늦어지며 실상은 '꽃 없는 꽃 축제'가 됐습니다.

●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일단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매물이 쌓이면서 그전 거래보다 비싸게 사는 경우도 줄어들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이 좀 진정됐다는 분위기 속에, 이번 주 금요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국 초·중·고교 교원 5천여명을 설문한 결과와 함께 '족보'는 족발보쌈 세트, 금일은 금요일로 알아듣는 학생이 있다는 등의 사례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 전기차 화재를 진화하는 데 보통 8시간, 때론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하는데요. 이걸 10분 안팎으로 단축해 주는 장비가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1대당 1천5백만 원 수준인 진화 장비는 계속 재사용이 가능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6개 소방서에 시범 배치된 이 장비를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증받아 전국 241개 소방서에 모두 보급할 계획입니다.

●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으로 만든 영화들만 참가하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가 오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출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영화제입니다.

● 반찬을 직접 만드는 것보다 반찬가게에서 한두 가지 사 먹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오륙십대 이용자, 명절 매출이 늘어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외식비가 많이 올라 사 먹기는 부담스럽고,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이며 해 먹는 비용도 올라간 상황은 반찬가게 이용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상 한로인 오늘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강원 영동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도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되고, 영동과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자동차 ‘크루즈 기능’ 과신 마세요 → 믿고 손 놓았다가 사고...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작동상태 중 발생한 사고 총 17건에 사망 15명. 올해만 8건에 9명 사망. 도로환경과 주변 특성에 따라, 또는 전방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정상 작동되지 않아.(문화)

2. 한국 자체핵무장 찬성률 59→71% →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가 1년 사이 크게 떨어진 반면 핵무장 여론은 더욱 분출. 日 핵무장에 찬성하는 비율도 17→35%로 상승. 중앙일보 - 동아시아연구원 공동 조사.(중앙)▼

3. 軍 떠나는 군 초급간부들... 이러다 軍도 문 닫을라 → 올해 전역하는 부사관이 신규 임관하는 부사관의 2배.  5년 의무복무 마친 사관학교 출신 대위들의 중도 전역도 육사 출신이 56명, 해사 29명, 공사 23명으로 전년 대비 각 1.9배, 2,2배, 3.8배 증가.(문화)

4. 부동산에 관심 높아진 2030... 부동산 임장 스터디 인기 → 당사자들에겐 재테크 공부이지만 현업 중개사들은 시간 들여 정보제공하고 아무런 결실 없는 헛걸음.  해외의 경우 계약과 관계없이 중개사가 고객에게 매물을 소개할 때 출장비나 교통비 등을 받는다고.(아시아경제)

5. 생수가 처음으로 판매 된 날 → ‘사회 계층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생수 판매가 금지돼 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외국 선수,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가 허용된 적이 있다.  국내에서 생수 판매가 공식 허용된 것은 1994년 4월이다.(아시아경제)

6. ‘일본 관광의 큰 손’ 한국 홀대? → 일본항공(JAL), 자국 방문 국제선을 이용하면 일본 내의 국내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추진, 지역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 그러나 이 서비스의 대상국(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13개국)에 한국은 현재 빠져 있어.(아시아경제)

7. 가자 전쟁 1년... 이스라엘 엘리트, 조용한 출국 이어져 → 두뇌 유출은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이스라엘 경제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 두뇌 유출의 공식 통계는 없지만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는 지난해 3만~4만명이 순유출됐다고 보도.(헤럴드경제)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왼쪽)와 요압 갈란트 국방장관. 갈란트 장관은 ‘완전한 승리’를 외치는 네타냐후 내각의 강경파들을 향해 ‘헛소리’라고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 photo 뉴시스

8. 서울, 2036년 올림픽 유치 열기 불 지피기 →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 등 올해 말과 내년에 올림픽 관련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준비.  현재 대한체육회는 2036년 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공모를 진행 중으로, 서울시는 조만간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9.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편의용품)이 사라진 이유 → 3월 29일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으로 5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을 금지. 특급호텔은 물론이고 리조트 대부분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중앙)

10. 아파트 이름도 아니고 지명을 영어로? → 에코델타동(洞), 에메랄드로(路)… 부산 강서구는 지난 3월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대에 조성될 신도시에 신설될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명명하려고 했지만 행정안전부는 국어기본법 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허.(서울)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美·中·日 첨단 산업에 수조원씩 보조금, 한국은 0원...국가 지원책 시급”...미·중·일 수십兆 보조금 투입...경쟁력 강화...”직접환급제, 일원화된 경제안보 컨트롤타워 필요”

☞“BMW는 타고 싶지만 '연두색 번호판'은 싫어"…판치는 회피 꼼수에 탈세까지...8000만 원 이상 승용·승합차 1만8898대...소비자가격 낮게 신고한 차량은 6290대...연두색 번호판 회피 위한 편법·탈세 의혹...與김은혜 “차량 등록 시스템 재정비 시급”

☞정부 '중국산 시멘트' 수입 검토에 … "제2 요소수 사태 터질 것"...시멘트 업계 거센 반발..."시멘트는 국가 기간산업 건설시장 中에 종속 우려"...한·중 단가 큰 차이 없어...분양가 인하효과도 미미

☞‘한국인은 밥심’ 옛말…쌀밥 안 먹고 쌀 생산도 줄고...통계청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발표...재배면적 줄어 쌀 생산량 1.2% 감소 전망

☞‘분배와 성장’ 두 마리 토끼 잡나…서울디딤돌소득 수혜 가구들 근로소득·탈수급률 모두 증가...1차년도 대비 수혜 가구 탈수급률 50% 이상 늘어...식료품·의료 등 필수 지출도 증가, ‘삶의 질’ 향상...오세훈 “내년 하반기에 전국확대 시행 공론화”


《금  융》
​☞6조 늘어난 예탁금... 연말 급반등 노리려고? 공모주 청약 목적?...투자자예탁금 급증… 개인, 레버리지 ETF 베팅...연말 증시 상승 기대… 삼성전자 등 우량주 매수...증권가 “외국인 ‘팔자’ 멈춰야 증시 반등”

☞"국민연금에 GDP 1.25% 국고 투입하면 기금 고갈 없어"...김남희 "연금 깎는 자동조정장치보다 국고 투입이 더 효과적"...전진숙·연금행동 "자동조정장치 도입하면 전세대 총연금액 21% 깎여"

☞美연준 '경기 자신감'에 신뢰 준 9월 고용지표...10월도 견고하면? ...KB證 "美 연준, 11월 기준금리 동결은 시기상조...다만 가능성은 열어 놔야"...SK證 "11월, 12월 FOMC에서 빅컷 기대감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다" 진단  ..."10월 고용지표까지 호조세?...연내 동결 가능성보다는 최종금리 상향 재료될 것"

☞“더는 못버텨, 국장 탈출” 개미들 분노 터졌다…금투세 결론 언제쯤?...반복된 금투세 논란…'유예론' 대세 관측...투자심리 위축…9월 거래대금 '연중 최저'

☞코스피 일주일만에 2600선 회복…삼성전자는 장중 ‘5만 전자’...이차전지株 강세…주춤했던 금융업종도 상승...외국인은 한화에어로·현대로템 등 방산株로...코스닥, 한 달 반만에 780선 안착


《기  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3개월 만에 시총 10조원 곤두박질...한국CXO연구소 2700여 상장사 조사…상장사 10곳 중 7곳 시총 하락 기록...LG에너지솔루션 3개월 만에 시총 20조원 늘어나 눈길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中기업 과반 차지…"LFP 주도권이 관건"...SNE 리서치 집계 결과 CATL·BYD 합산 점유율 50% 넘어...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 소폭 하락했으나 사용량은 늘어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내년 3월 최종계약…동유럽 추가수주 기대...UAE원전 이후 15년 만에 성과...기자재 공급업체와 MOU 체결...양국 원자력 교류 활성화 기대

☞한전KPS, 한국의 원전 기술 우수성 꾸준히 알려…체코서 '팀 코리아' 신규 수주 숨은 공신...다수의 해외원전 정비 노하우...현지기업들 높은 신뢰감 구축...체코측 추가 발주 우선고려 약속

☞중동 긴장 지속에 방산株 줄줄이 신고가...국제방위산업전시회·호실적 기대감도 영향…외국인 대거 '사자'..."3분기 실적 전후로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력…자체 무기개발·국산화 중요"


《부 동 산》
​☞“주거 인프라에도 ‘급‘이 있다?”…핵심은 ‘집적효과’...1km 이내 문화, 생활, 체육, 교육 인프라 집적된 상급지··· 몸값 상승률 高高...대전에서도 각종 인프라 몰린 중구 대흥동 일원, 10년 만에 대단지 신규 분양

☞줄줄이 멈추는 아파트 공사장...건설산업 불황에 내수경제도 위협...이촌 현대 공사중단 위기에 '공사비 갈등' 재점화...'공사비 쇼크'에 곳곳 공사 중단...올해만 24곳 조합에 2.6조원 증액 요구

☞상위 1% 가구, 주택 4.7채 소유... 자산가액 평균 30억원...전국 평균은 3억1500만원...野임광현 “격차 완화 집중해야”...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20명...1조1752억원으로 주택 구매해

☞"전세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눈덩이"...올해 2000억 넘을듯...HUG "경매 절차 후 구상권 청구까지 소요시간 길어"

☞9월 '상승 거래' 비중 감소, 집값 숨고르기 국면 돌입...직방,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서초·종로 상승거래 50% 이하로


《사  회》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못 박는다…”개인 휴학은 최대한 수용”..."복귀 시한 학생에 알려라"···교육부, 의대 40곳에 공문 발송...유급·제적 규모 내년초 윤곽 나올듯...의대성 여전히 '증원 원전 재검토'···실효성 우려 여전

☞검찰 '채 상병 순직 당시 대대장' 이용민 중령 사무실 압수수색...'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이용민 前 해병대 1사단 중령...휴대전화 내 전자정보, 업무수첩, 컴퓨터 압수수색 당해...이용민 변호인 "인권 침해 가능성 있어"…준항고 신청

☞"경찰 늘어도 현장 치안 인력은 부족"…경찰 인력 재배치 공론화...국회 경찰인력 재배치 방안 토론회..."한국, 경찰 조직 내 일반공무원 비율 낮아"..."행정업무 분산·치안 전문성 강화 필요성 ↑"

☞마약 제보자에게 보복·협박편지 보낸 조폭들 실형...법원, 하단파 부두목에 징역 1년 선고...하단·영도파 조직원 3명 징역 6~8개월

☞‘이 기능’ 믿고 고속도로 달렸다가 ‘쾅’…올해 9명 사망...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서...ACC 작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 17건...8건은 올해 발생해 9명 사망


《국  제》
​☞美 나랏빚, 누가 이겨도 늘어...트럼프 7.5조 vs 해리스 3.5조...美 싱크탱크 CRFB 보고서, 2035년 기준 美 정부 부채 예측...해리스가 이기면 정부 부채 3조5000억달러 증가..중산층 감세 여파...트럼프 이기면 7조5000억달러 증가 추정...관세 올려도 지출 못 메워...감세로 경기 부양하더라도 빚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

☞이스라엘 표적 제거 성공했나…이란 사령관·헤즈볼라 新수장 실종...지난 3일 이스라엘 베이투르 공격 이후...사피에딘 이어 쿠드스 사령관도 행방 묘연..."침묵, 불안 조성"…이란 여론, 생사 확인 촉구

☞카자흐 원전도입 찬반 국민투표서 71% 찬성…"한국 등 수주전"...대통령이 도입 제안했다 반대 여론 직면하자 국민 투표로 결정하기로

☞"中 무엇이든 할 것"…레이 달리오의 예언 적중할까...8일 中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한 기자회견 예정...2조 달러 채권 발행 통해 공격적 재정정책 예상

☞日 ‘킹메이커’ 아소 “이시바 1년 안에 끝날 수도”...총리 노리는 다카이치에 “준비하라” 조언...“자민당서 3년 넘긴 총리 7명뿐, 나도 1년”...“동료 만들러 앞으로 술자리라도 나가라”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빚, 올해 1조 넘어 → 서민 지원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대출자가 원금을 갚지 못해 정부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 1조, 햇살론15가 3591억원으로 가장 많아. 재원고갈 우려.(동아)

2. ‘귀족 과일’ 샤인머스캣? 거봉보다 싸졌다 →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작물로 알려진 뒤 많은 농가들이 재배에 뛰어들면서 생산량 급증, 가격 하락... 품종별 재배면적에서 샤인머스캣 비중, 2017년 4%에서 지난해엔 44%까지 치솟아.(서울)

3. 감소하던 자살률, 지난해 다시 9년 만에 최고 → 10만 명당 27.3명으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다. 코로나19로 더 벌어잔 경제적 격차, 상대적 박탈감을 주요인으로 분석. 특히 지난해 10대 자살 증가율은 전 연령충 죄고.(중앙선데이)

4. ‘빵과 서커스’ → 로마의 풍자시인 유베날리스가 세태를 풍자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이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놀거리를 만들어 거기 빠지게 만들면 국민들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하게 된다는 것.(중앙선데이)

5. 공공요금 종이 고지서 발급에 3448억 써 → 지난해 주요 공공요금 10종에 종이고지서가 6억장 넘게 말행, 우편 요금만 3400억원 넘어. 4대 보험료 고지서가 950억으로 가장 많고 전기요금이 818억...(세계)

6. 태양광과 풍력, 전기 생산 중단·축소, 1년 전보다 15배 넘게 증가 → 특정 지역에서 전기가 너무 많이 생산되어 남는 전기를 처리하지 못해 강제로 전력 발전량을 조절한 것. 발전 설비 용량에 비해 송배전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이유.(동아)▼

7. ‘노스탤지어’(nostalgia) → 향수병으로 번역되는 이 말은 1688 스위스의 의사 요하네스 호퍼가 스위스 용병들이 뚜렷한 이유없이 식음을 전폐하고 굶어 죽기까지 하는 현상을 연구한 논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어 노스토스(nostos, 귀향)와 알고스(algos, 고통)를 합쳐서 지은 말이다.(중앙선데이) 

8. 미국 내 한국어를 배우는 학교 → 217개 초·중·고교에서 2만 5000여명. 한국이나 한국어 관련 강좌·학과가 설치된 대학도 140개에 달한다. K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커진 것이 주요인.(세계)

9. 네타냐후, 헤즈볼라 완전 섬멸 노린다? → 레바논 본토 공습 가속. 헤즈볼라 새 수장도 이스라엘 폭격 사망설... 주말에도 베이루트 맹폭격, 헤즈볼라 지도부 속속 제거. 전투원 5일만에 440명 살해. 민간인 피해도 눈덩이. 美, 이스라엘 '통제력' 상실...(매경 외)

10. 여군 → 여군 장교와 부사관 등은 전군 간부의 10.8%로 처음 10%를 넘어섰다. 1997~99년 육·해·공사가 차례로 여생도를 받아들이면서 급속히 늘기 시작했다. 2017년 육사 73기는 졸업 1~3등을 여생도가 차지하기도 했다.(중앙선데이)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한동안 이어진 가격 상승 피로감에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물도 쌓이면서 집값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집값이 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대출규제·가격급등 부담에 매물 쌓이고 시세 주춤
◇변곡점 기로 서울 집값 … 11일 韓銀 금리결정 주목

2. 규제를 양산하는 국회의 입법 행태가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인공지능 사업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국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3. 22대 국회가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첫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국정농단’ 등 6대 의혹을 파헤친다는 입장이며,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맞설 예정입니다.

4.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비판받고 있는 배달앱 시장 1위 사업자 배달의민족이 매출이 적은 입점업체에 수수료를 낮춰주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최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매출액별로 수수료를 차등 인하하는 방안이 담긴 상생안을 제출했습니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이 입점 음식점에 매기는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논란이 일자, 식당 매출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해서 영세업체엔 수수료를 연 2%대까지 낮추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5.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반이스라엘 무장세력 뿌리 뽑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가자지구에서 보인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군사작전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주말에도 베이루트 맹폭격
◇헤즈볼라 지도부 속속 제거
◇전투원 5일만에 440명 살해
◇무고한 민간인 피해 눈덩이
◇美, 이스라엘 '통제력' 상실
◇네타냐후 "이란에 보복할것"


6. 금융당국이 올해 안으로 부실 저축은행을 골라내 강도 높은 경영개선 작업을 시작합니다. 
구조조정을 위한 밑작업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대 5곳 정도가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 활력 잃은 소비·투자…3분기도 '성장 부진' 예고
◇빨간불 켜진 올 '2.6% 성장'
◇휘청이는 경기 낙관론
◇車·반도체 수출 온기 확산 안돼
◇내수 부진에 2분기 결국 역성장
◇건설·설비투자 동반 침체 지속
◇소매유통 체감 경기도 '찬바람'
◇"피벗 없이는 4분기 회복 어려워"

8. "단기 알바 뛰고 189만원 챙겨"…한국 온 외국인에 '부글부글'
반복 수급을 제한 없이 인정하는 실업급여 제도가 내국인을 넘어 일부 외국인 근로자의 실업급여 남용 현상마저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무제한 실업급여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현행 고용보험 제도를 조속히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인도 악용하는 실업급여 '반복 수급'
◇중국 국적 동포 등 일부 취업자
◇고용보험료보다 실업급여 더 받아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 무 4160원, 오이 1690원…채소반찬 식탁 못 올릴라...무더위 생산량 줄고 김장철 목전 배춧값 1만원 육박 작년比 35%↑...부산지역 채소물가도 13% 급등...정부, 출하 당기고 할당관세 연장

☞ 통신사 오래 쓰면 더 손해…과징금 부과 전망...2년 약정하면 더 손해…위약금 2배... '할인반환금 더 많이나와요'…사전 고지 않는 통신사...'위약금 미고지' 어도비 13억…통신3사 과징금 물릴듯

☞ 국산 시멘트 재고 넘치는데… 정부는 "수입산 전향적 검토"...벼랑 끝에 선 시멘트 업계...가격인하 압박 카드에 전전긍긍..."공사비 중에 시멘트 비중 0.4%...자국산업보호 추세와도 정반대"

☞ “멀쩡하던 스마트폰이 벽돌 됐다”…구형 갤럭시폰 ‘무한 부팅’ 대란...‘스마트싱스’ 업데이트 중 오류...일부 사용자 “사진 등 날아가”...삼성 “서비스센터서 복구 가능”

☞ ‘아이폰16’ 프리미엄 모델 품귀 지속...“재입고 기약없어”...AI 빠졌지만 국내서 인기몰이...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영향...‘초도물량 감소 때문’ 분석도...해외선 사전판매 10%가량 감소


《금  융》
​☞ '20대 코인 부자' 평균 52억…'진짜 큰 손' 50대는 148억 보유...10억 이상 가상자산 보유 20대 185명…1인당 평균 52억원...10억 이상 초고액계좌 0.04%, 전체 투자액의 47% 차지

☞ "보험사 '자폭 경쟁' 그만"…금융당국 제동 걸었다...보험사 '출혈 경쟁' 제동 건 금융당국...보장금액 한도 가이드라인 마련

☞ "수익률 우리가 앞서"···퇴직연금 환승족 노리는 증권사...15일부터 '실물이전' 시행...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불편 사라져...고수익 증권사에 유리한 판 깔려...미래에셋證, RA 시행 1위 수성전...한화證, 1년새 운용액 40% 성장...한투·삼성 등 서비스 강화 매진

☞ 7개월 끌더니 느닷없이 공청회···소비자에 떠넘긴 ELS 개선안...올 초 '제도 개선' 공식화했지만...'불완전판매-소비자선택권' 대립...금융당국 논의만 하고 결론못내...여론 듣겠다며 느닷없이 공청회..."금융정책 책임 회피 의도" 지적

☞ '독감엔 100만원' 낚시성 보험 못만든다...금융위, 건전경쟁 확립방안...경쟁과열에 높아진 보장금...적정한도 가이드라인 제시...외부검증 절차도 강화 나서


《기  업》
​☞ 100兆로 커진 중고폰 시장… 삼성도 국내 사업 만지작...폰플레이션에 중고폰 수요 몰려...중고거래 64%는 '갤럭시·아이폰’...韓도 증가세…작년 750만대 거래...삼성·애플 성장 돌파구로 급부상

☞ 오픈AI, 8조7000억 투자 유치... 스타트업 역사 새 기록...엔비디아·소프트뱅크 등 신규 투자 참여...기업가치 208조 원... 2년도 안 돼 5배↑

☞ ‘흑백요리사 효과’ 넷플릭스, 티빙과 격차 다시 벌렸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역대급 인기...티빙, 야구 공백 메우기 관건.. 쿠플, 임영웅에 기대

☞ SK온 “각형 배터리 첫 양산”…지리그룹 전기차 공급 유력...서산2공장에 생산라인 구축...파우치형 넘어 품목 다변화...수주 성공 땐 자금난 '단비'

☞ "테슬라보다 더 센 경쟁자 온다"...중국 전기차 최강자, 韓 '출사표'...전기차 1위 기업 중국 비야디(BYD), 한국 진출 임박...연내 차량 판매 시작할 것으로 보여...저렴한 가격이 최대 무기...전기차 시장 지각변동 일으킬지 주목


《부동산》
​☞ 돈 한 푼 안 들이고 ‘엄마찬스’로 20억 아파트…강남3구·마용성 이상거래 급증...국토부 위법의심행위 397건 적발...“0억 이하 매물 올리지마”...입주민 오픈채팅방서 유도...최고가거래 신고후 취소도

☞ “앞으로 한강뷰 안 부럽겠네”…도로 지하화 한다는 이 동네, 강남이 10분대로...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월릉~대치 2029년 완공...전체 구간 개통은 2034년...상습 정체 골머리 ‘동북권’...교통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창동·상계동 주공 최대수혜...중랑 광진 동대문도 빛볼 듯

☞ 내집 장만 서두르는 40대… 2개월째 30대 추월...8월 서울 매매 거래 33% 차지...대출규제 강화 전 공격적 매수

☞ ‘주담대 옥죄기’ 먹혔나…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둔화’...한국부동산원 ‘9월 다섯째 주(9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매수심리 위축돼 매도·매수 희망가 격차가 지속되는 등 거래량 및 상승폭 둔화”

☞ "대체 무슨 일이냐" 15억하던 목동아파트, 1년 만에...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 집값 주춤?…목동선 '신고가' 우수수...목동 재건축 단지 중심 집값 '껑충'..."정부 대책 이후 사업 기대감 커져"


《사  회》
​☞ “방제 7번 해도 안 돼, 이런 경우 처음”…중국서 벼멸구 유입에 농민들 ‘시름’...이상고온으로 산란 횟수 늘어...여의도 면적의 117배 논 피해...전남 “재해 인정을” 거듭 요청

☞ 불펌 숏폼 콘텐츠 확산되는데…방심위 심위는 '역부족'...與최형두 지적…유튜브·인스타·틱톡, 5년간 52건 불과...해외콘텐츠 불펌 넘어 K콘텐츠 국내외 불펌으로 피해...양산형 불법 숏폼 콘텐츠 조직적 제작 업체까지 증가

☞ 통신비 감면 사각지대 여전… 취약계층 216만 명, 혜택 놓쳐...법적 감면 대상자 중 22%가 혜택 못 받아...2024년 상반기 놓친 감면액만 1740억원

☞ "의료대란 여파?" 의사 실기시험응시자 90% 줄었다...제 89회 의사실기시엄 347명 응시…전년대비 90% 감소...김선민 의원 "내년 배출 의사 감소…대책 마련 시급"

☞ 텔레그램도 수사 협조하는데…국내 메신저 통한 불법 ‘노터치’...미성년자 조건만남 등 고발돼도 수사에 제한 ‘불송치’...검열 우려에 방치…“기본권 침해 않는 조치 강구해야”


《국  제》
​☞ 미 특검 “2020년 트럼프 대선 뒤집기 시도는 사적 행위…면책 대상 아냐”...당시 “2024년 멀다” 발언 등...“대통령 아닌 후보 행위” 지적...“일부 공적 행위” 인정한 법원...추후 공판서 입장 바뀔지 주목

☞ 이스라엘 지원 ‘실망’ 해리스에 등 돌린 아랍계...바이든 행정부 무기 제공·가자지구 학살 ‘방임’에 분노...민주당 텃밭 꼽혔지만 최근 여론조사서 트럼프 더 지지

☞ 日 규슈 미야자키 공항 하루만 재개장…2차대전 美 불발탄 폭발 여파...3일 오후 7시30분께 재개장…비행 80편 이상 취소...폭약 무게 250㎏…세계대전 당시 日 해군 공군기지

☞ 이시바, 내일 첫 정책 연설…원전 '폐기' 뒤집고 '활용 촉진'으로...총재 선거 당시에는 "원전 발전소 단계적 폐지 주장"...대외 안보 및 경제·재해 정책 발표할 듯…미일 지위협정은 제외

☞ "련락 후 콤퓨터 검색리력 삭제하라"…CIA 북한 정보원 모집 나선 美...CIA, 러시아 이어 北·中·이란 정보원 모집...해당 국가 언어로 만든 홍보 영상 공개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격려하는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인데, 원외인 한동훈 대표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 검찰이 2020년 본격 수사에 앞서, 한국거래소에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결과, 거래소는 김건희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 씨가 23억 원의 차익을 어떻게 올리게 됐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김 여사 계좌의 시세조종이 의심된다고 판단했습니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를 엽니다. 야당은 검찰의 진술 조작과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보복 탄핵이란 입장인데, 탄핵소추 당사자인 박 검사는 불출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감사해 온 문체부가 오늘 중간 결과를 발표합니다. 축구협회는 논란이 됐던 10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며 "감독 선임 절차를 지켰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 북한이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 북부와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란이 하마스와 헤즈볼라, 혁명수비대 간부 살해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대부분이 요격되면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다시 보복을 다짐하면서 중동 지역 분쟁이 더 확대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일어나기 3시간 전쯤 "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사일이 발사되자마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 미사일을 격추하고, 이스라엘을 보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전쟁은 완전히 예방 가능했고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을 발사한 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에 반격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가 3.5%가량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전날보다 173.18포인트, 나스닥 지수가 278.81 포인트 내려가는 등 주요 주가지수도 중동발 긴장 고조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수협 회원 조합들은 경영난에 시달리는데, 수협회장은 자신의 연봉을 5천만원 더 올려 논란이란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뿐 아니라 수협 직원들이 한 고깃집에서 자주 회식을 하며 법인카드로 2천만원 넘게 쓴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고깃집 사장이 수협회장의 부인이기 때문입니다. 

●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거나 SNS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광고를 많이 보게 됩니다. 건강 관련 상품이나 약을 선전하는 광고가 유난히 많은데요. 이 가운데 상당수는 허위에 과장 정보를 담고 있고, 심지어 사기까지 판치고 있었습니다. 방송인 유재석씨가 의사와 인터뷰로 언급한 다이어트약 까지 모두 가짜였습니다. 

● 최근 우리나라 상품 브랜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해외에서 상표를 무단으로 위조하는 이른바 '짝퉁 K-브랜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에서 주로 일어났는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인기 상품을 선점한 뒤에 비싸게 파는 '리셀', 즉 되팔이 행위가 오픈마켓에서 판치고 있습니다. 콘서트 티켓을 몇 배나 올려서 파는 암표상이랑 다를 바가 없다는 불만이 나오는데요.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오픈마켓에서 이런 악덕 리셀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 충북 지역의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이 매주 수요일 응급실 야간운영을 중단합니다. 지난달 추석연휴고비를 겨우 넘긴 지역 거점병원들의 응급의료 시스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9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나 늘어난 반도체 덕이 컸습니다. 하지만 씨티와 HSBC 등 해외 투자은행들이 한국 수출이 정점을 찍고 꺾이는 '피크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제 3년도 남지 않았는데요. 개를 사육하는 농장주가 사육을 포기하면서 생기는 '잔여견' 관리 딜레마를 다뤘습니다. 46만 마리가 넘는 식용견이 방치되거나 되레 빨리 소비되는 부작용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육견업계는 마리당 최대 60만 원인 보상 규모와 정부의 소통 모두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 차량이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벌어지는 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의 결함이든 조작 실수든 일단 차를 빨리 멈추는 게 중요한데요. 급할 때 손으로 스위치를 켜서 차를 멈추게 하는 장치가 개발됐습니다. 

● 내년부터 병장이 받는 월급이 올해보다 20% 올라 150만 원이 됩니다. 하지만 초급 간부 하사가 받는 기본급은 전보다 3% 오른 193만 원인데요. 병사들의 월급은 크게 오르는 반면 부사관들의 처우 개선은 더디다 보니 군을 떠나는 부사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 고물가 폭탄이 사교육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아이들 학원비는 올라서 근심이 깊어지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가구당 학원비 지출이 4년 새 86%가 늘었다고 합니다. 미혼 자녀가 둘 이상인 4인 이상 가구의 학원비 월평균 지출은 58만 9,034원입니다.  

● 팍팍한 살림, 고물가가 불러온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이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를 잃은 청년들의 '연애불황'입니다. 또 연애를 하더라도 짠물 데이트가 일상화됐습니다. 웃지 못할 통계 하나가 나왔습니다. Z세대는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 2위로 '연인·애인'을 꼽았다고 합니다. 연애를 더 이상 필수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올해 폭염이 워낙 길었던 탓에 배추값이 크게 뛰었죠. 여기에 상추와 오이 같은 다른 채소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깻잎값은 최근 10년 중에 가장 비쌀 정도입니다. 정부는 다만,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고 기온이 떨어지면, 채소 가격 오름세가 점차 안정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은 사망률이 70%를 넘지만, 현재 임상에서 쓰이는 항암제는 내성이 잘 생겨 완치가 어려운데요. 국내 연구진이 흑색종이 항암제에 내성을 띠는 과정을 규명해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올해 29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63개국의 영화 224편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 대만영화 <청설>을 리메이크 한 동명의 영화가 다음 달 개봉하는데요. 개봉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관객과 만나게 됐습니다. 사랑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용준과 용준의 진심을 서서히 알아가는 여름이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영화 하루를 연출한 조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연이어 솔로 앨범을 발표합니다. 특히 '제니'씨와 '리사'씨는 불과 일주일 차이로 각자의 신곡을 들고나올 예정이라, 멤버 간 선의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입니다. 태풍 '끄라톤'은 오늘과 내일 대만을 통과한 뒤 세력이 크게 약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태풍의 영향을 받아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삼겹살보다 더 비씬 깻잎 → 깻잎 한 장당 100원 꼴이지만 무게 단위로 환산했을 경우 100g당 삼겹살은 2707원 vs 깻잎은 3533원... 폭염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깻잎, 상추 등 채소 급등. 일부 식당 추가 제공 불가 안내도...(헤럴드경제)

2. 국내 미디어 산업 위기 → 넷플릭스가 올려놓은 엄청난 제작비로 인해 드라마 제작 편수가 크게 줄고(2022년 135편 → 올해 100편이하), 지난해 국내 방송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 지상파는 -10.2%, 케이블TV는 -3.9%...(헤럴드경제)

3. 애써 부어놓고 … 안 찾아간 국민연금 5년간 8000억원 → 대부분 자기가 수령 대상인지 모르는 경우. 가입자가 사망 후 유족 연금 미신청도 많아. 16%는 연락할 방법조차 없어. 5년 안에 청구안하면 사라져.(매경)

4. 자영업자 4명 중 3명꼴 한달에 100만원도 못번다더니 → 자영업자 비중 20% 붕괴... 역대 최저 기록할 듯. 자영업자 비중은 1963년 37.2%에서 계속 하락, 1989년(28.8%) 30%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에는 20.0%로 가까스로 20% 선을 지켰다.(아시아경제)

5.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 중 → 지난달 27일 6억에 시작 현재 16억원... 만약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제시할 경우 경매 마감일 10월10일까지 가지 않고 경매는 종료 된다. 한편 한 18세 소년은 자기가 먼저 잡았는데 다른 관중이 훔쳐 갔다며 경매 중지 신청을 법원에 내기도.(아시아경제)

6. 암표상 비결은 역시 ‘매크로’ 프로그램 → 경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티켓을 몰아 산뒤 웃돈을 받고 재판매한 암표상 7명 검거. 공연법 개정으로 온라인 암표도 단속 대상이 된 이후 첫 사례. 한 대학생 남성은 매크로를 이용 1인 최대 4매인 나훈아 콘서트표를 동시에 9매까지 예매에 성공했다고.(문화)

7. 일본 ‘길거리 음주’ 금지 → 도쿄 시부야역 주변 등에서 1일부터 야간 길거리 음주 금지 조례 시행. 도쿄 시부야구는 길거리 음주 문제로 골치 앓다 결국 조례 제정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문화)

8. 이스라엘, 탱크 120대 앞세워 레바논 헤즈볼라 습격 → 하마스, 헤즈볼라, 예맨 후티반군 공습 등 이스라엘 3개의 전쟁 시작. 중동지역 내 확전 위기가 최고조.(경향)▼ 

9. 이번에 ‘물 수학’? → 수능 8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 의대 모집 인원보다 많았다. 변별력상실. 國·數 1~2문제 실수하면 등급 하락. ‘실수가 운명 가르는 시험될 수도’...(국민 외)

10. ①‘제가 아시는 분’... ②‘궁금한 게 있으면 저에게 여쭤보세요’... ③‘디자인이 예쁘시죠?’ → 모두 잘못된 높임말. ①②는 자기를 높인 것. ③은 사물을 높인 표현. 최근 무조건 높임말 쓰고 보는 경향.(한경, 외부 기고)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겨울론 불식 반도체, 수출 1등공신… 친환경차·中도 한몫...9월 반도체 136억달러 '역대 최대'...삼성·하이닉스 3분기 실적 '청신호'...자동차 4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하이브리드차 수출 58% '껑충'

☞‘금배추’ 사태…‘김장 대란’ 오나 조마조마...대형마트 통배추·포장김치 ‘품절’…가을배추 작황도 장담 어려워...김장철 절임배추 물량 확보 나선 마트 3사, 산지 상황에 촉각 곤두

☞해외 생분해 시장 활발… 한국은 첫발...美 등 친환경플라스틱 새표준 설정...韓 정책 제정… 국내기업은 대비

☞"떨려서 젓가락질이 안되네"…깻잎 한 장에 100원 '金깻잎 시대'...깻잎 100g당 3514원, 두달전보다 1000원↑...9월 한달간 가격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상추는 1년전보다 46%, 오이는 16% 올라

☞"컨테이너 하나 실어 나르는데 4000만원"…해상운임 실화야?...미 항만노조, 해운사들 폭리 직격...6000달러 받다가 어느새 3만달러 올라...파업 장기화시 해상운임 폭등에 물류대란 우려


《금 융》
☞"인하 서두르는 분위기 아니다"…'11월 빅컷' 기대 일축한 파월...전미실물경제학회 연례 회의..."올 두번 내려 총 0.5%P 인하"...향후 통화정책 운신 폭 넓혀...시장도 빅컷 확률 53% → 36%...연내 0.75%P 인하 기대는 여전

☞혹평받은 ‘밸류업’ 국민연금도 비중 낮춰…장바구니 살펴보니...지분 5% 이상 152개사 보유지분율 분석...금융·바이오 늘리고 유통·조선·IT 줄이고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은행권 금리 인상 재개...NH 이어 하나은행 최대 0.5%P 올려...KB 4일부터 0.2%P↑… 신한도 뒤이어...은행권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 방법”

☞부양책에 힘받은 中 관련 ETF 수익률 ‘껑충’...자금 유입 中 증시 급반등 영향...9월 국내 ETF 상위 33개 종목 ‘싹쓸이’...평균 수익률 28.19%… 1위는 72.46%...전 거래일 중국 지수 최고 11% 치솟아...증권가 “중국판 FOMO 투자자가 견인”...“경기 흐름 바꾸기엔 역부족” 지적도

☞‘수수료 무료’ 다시 꺼내든 빗썸, 지각변동 예고...지난해 점유율 확대 경험...중장기적 실적 반등 기대...업비트 추월 가능성 주목...업계, 양강체제에 한숨만


《기 업》
☞청년 떠난 건설 현장, 기술도 끊긴다...2030세대 종사자 17%로 급감...10년 뒤엔 5%도 못 미칠 전망...8월 부산 취업자 13만 명 그쳐...시장 침체에 업종 선입견 영향

☞건설 침체에 수요 가뭄... 시멘트 생산 중단 위기...벼랑 끝에 선 시멘트 업계...올 국내 출하량 4000만t대 전망...5000만t 붕괴는 IMF 이후 처음...이미 2~3곳 공장가동 중단 검토

☞반도체 위기론?… 삼성전자, 메모리부터 살려 1위 지킨다...파운드리 고전 D램 회복세 더뎌...3분기 ‘깜짝 실적’ 기록도 미지수...내부 인력전환 등 개편설 돌기도..."내년 D램 수익 HBM 기여도 올라"...‘메모리 초격차’ 명성 회복 팔걷어

☞“찜닭집이 무슨 죄?”…‘살인 점주’ 박대성 탓에 프랜차이즈 되레 ‘불똥’...본사 측 “가해자, 법의 심판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 적극 협조”

☞고려아연, 법원 자사주 매입 판결도 전에 이사회 소집 '꼼수'...2일 오전 9시, 자사주 공개매수 결의할 듯...가격·매입규모 먼저 알려 MBK 공개매수 방해...6개월 못팔고, 비싼 가격 사면 배임 논란


《부 동 산》
☞‘넘사벽’ 고분양가… 2년 새 부산 15만 명 청약통장 깼다...신축 평당 3000만 원 내외 예사...‘로또 청약’ 어렵고 당첨돼도 부담...정부 유인책에도 통장 무용론 대세...구축에 관심 몰려 해지 더 늘 듯

☞정비사업 옥죈 결과? 서울 신축 아파트 고작 9% '귀한 몸' ...총 184만5219가구중 8.8% 불과...강동·은평만 신축 비중 20% 넘어...성동 0.6%로 최하… 도봉 뒤이어..."얼죽신 열풍은 공급 부족이 원인"...분상제 등 3대 규제 후유증 지적

☞"아무리 강남이어도 어쩔 수 없네"…자금난에 존폐 위기...강남·용산 등서 사업 차질 잇따라...청담501, 본PF 전환 못하고 공매...루시아 청담, 미분양에 착공 못해...더 파크사이드, 지속된 분양 연기...PF 경색에 고급 주택 사업 위기

☞정부규제 이어 금융사 압박까지…사면초가 몰린 '생활숙박시설'...사업비로 쓰는 신탁 계좌 동결...銀 "원리금·연체이자 갚아야"...신탁사 "법상 압류 금지 계좌"

☞장미아파트 "최고 69층 검토"…잠실 재건축 '랜드마크 경쟁'...조합, 조합원 대상 최고 층수 선호도 설문조사...49층 신통기획안 있지만 초고층 의견도 대두...공사비·분담금 증가에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70층’ 재건축 확정


《사 회》
☞6월엔 어렵더니, 9월엔 쉬워져...널뛰기 수능 모의평가에 수험생 혼란... 4일 치러진 9월 모의 평가가 상위권 변별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

☞"한 달에 10회 일하면 4억 준다"…그래도 응급실 온다는 의사 없다...전국적으로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이 수억 원의 연봉을 제시...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연봉 4억원을 제시했지만, 적임자 찾지 못해

☞서울의대 교수들 "휴학승인 결단 지지…매우 정당한 조치"..."휴학사유가 뭐든, 제대로 교육 안 받은 의대생 진급시킬 순 없어"..."교육부, 감사 내세워 협박 말고 '정상적 교육' 위한 조치 고민해야"

☞전투기 편대 비행에 "우와"…시가행진 군인들에 손 흔들며 환호...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뜨거운 관심…아이 목말 태운 아빠들...공군 아들 모습에 50대 부부 '뿌듯'…참전용사도 퍼레이드 참여

☞의료계, 추계기구 신설엔 공감…의대 증원엔 입장변화 '없다'...의협, 2025년 증원 피할 수 없다면 '2026년 감원 보장' 주장도...복지장관 '전공의에 첫 사과'도 긍정 평가…의정대화에 한가닥 희망...'협의체·추계기구' 참여 거부 등 아직은 입장차 커…전공의는 "입장 변화 없다"


《국 제》
☞닻올린 ‘이시바號’… 27일 조기총선 첫 시험대...총리 취임하기 전부터 총선날짜 발표...‘새 내각’ 기대 업고 선거 승리 전략...당내 입지 강화 구심력 높이려는 듯...미·일지위협정개정 등 안보발언 파문...“비현실적… 美 신뢰 잃을 수도” 지적...북·중·러 대응 ‘아시아판 나토’ 설립...연립여당 대표조차 “이시바 이상일뿐”

☞헤즈볼라 “이스라엘 지상군, 레바논으로 진입한 적 없다”...“이스라엘과 직접적 지상 충돌 없었다…진입 주장은 거짓”...“대결 준비 돼…이스라엘 향한 미사일 발사는 시작에 불과”

☞전쟁으로 기사회생…네타냐후, 정적들 제치고 총리선호도 선두...네타냐후당도 지지율 반등해 '지금 총선 하면 제1당'..."하마스에 파괴된 이스라엘 내 주체성·강자의식 복원 때문"

☞경합주 때린 허리케인 놓고 격돌… 유세 접은 해리스, 또 음모론 펼친 트럼프...해리스, 서부 일정 취소 후 연방재난청 방문...'마가' 모자 쓴 트럼프, 조지아 피해 현장으로..."허리케인 정치"… 한 달 앞둔 대선 '복병' 촉각

☞中 ‘부양 패키지’ 통하나…국경절 연휴 첫 날 관광지·쇼핑몰 인파...자금성 등 관광지 6일까지 예약 끝나...왕푸징 화웨이 매장에 쇼핑객들 몰려...“솽스이까지 내수 폭발 지속” 기대감...일각에선 "반짝 반등에 그칠 수도"...부동산 회복까지는 낙관론 '경계'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존엄사’? 너무 미화된 표현... → 고윤석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인터뷰. 국민의 약 82%가 조력 존엄사에 찬성한다는 결과는 미화된 용어의 영향이 있었을 것... 직관적이고 행위 중심인 ‘의사 조력 임종’으로 표현이 객관적.(헤럴드경제)

2. 조력 사망 선택 이유는 ‘통증’ 보다는 ‘삶의 의미 상실’ → 문지호 의료윤리연구회 회장,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극심한 통증은 대부분은 감당할 만한 수준의 통증으로 완화할 수 있어. 조력 존엄사 선택은 진통제로 겨우 살아가는 삶이 의미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헤럴드경제)

3.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멤버 슈가 1500만원 벌금형 선고 →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27%(면허취소 0.08%). 현행법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문화)

4. 장애인 고용안해 9개 증권사가 낸 부담금 5년 동안 191억원 → 현재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100인 이상 기업 대상 3.8%.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장애인고용법에 의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시 미달 인원에 비례해 부과된다.(헤럴드경제)

5.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 등기부 등 대부분의 증명서가 온라인 발급되는데 유일하게 오프 라인 발급만 해왔던 인감증명서, 30일부터 온라인 발급. 단 온라인 발급이 되는 인감증명서는 부동산거래용,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를 제외한 것만 해당. 무료.(국민)

6. 현대차 누적 생산 1억대 돌파 → 창립 1년 만인 1968년 1호 차량 코티나, 1975년 최초 독자 모델 포니 양산. 196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아반떼로 1537만대.(문화)

7. 갈수록 늦어지는 재판 → 2019년 9.9개월이었던 민사1심 처리 기간은 2021년 1년을 넘어서더니 지난해에는 15.8개월에 달했다. 형사 1심도 2019년 174일에서 지난해 228.7일로 길어졌다. 재판이 늦어질수록 피해자가 고통받는 시간도 길어지고 변호사비 등 소송 비용도 늘어난다.(중앙)

8. ‘벽지’지역 → 교나, 일반 공무원은 벽지 정도에 따라 특수지수당과 인사 가점을 받게 되는 데 섬의 경우에 슈퍼마켓, 이·미용실, 목욕탕, 음식점, 금융기관 중에서 3종류 이상이 있으면 2점, 1종류만 있으면 4점 등으로 구분된다.(경향)

9. ‘오타니’가 연봉 수령을 유예한 까닭 → 그의 계약 연봉은 10년 7억 달러였지만, 실제 받는 연봉은 200만달러로 나머지는 2034년부터 10년 동안 나눠 받는다. 남는 돈은 ‘우승 전력’을 위한 다른 선수 영입에 써달라는 게 오타니의 요구였다.(경향)

10. ‘5G’... ‘파이브 G’인가 ‘오 G’인가 → ‘3D 산업’도 ‘스리 디’, ‘삼 디’ 두 가지로 읽혀... 우리 어문규범에선 이런 경우의 발음법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 즉 ‘엿장수 마음대로’인 셈이다.(한경, 열려라 우리말)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태풍 ‘끄라톤’ 북상… 징검다리 연휴 ‘많은 비’ → 대만서 방향 틀어… 초속 29m 서진. 10월 4일 오전 제주 해상 접근 유력. 3~5일 남부지방·동해안 호우 전망. 기상청이 참고하는 유럽 예보 모델 등에선 한반도 상륙전 소멸 전망도 있어... 

2. 일본 새 총리에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 무파벌, 비주류 출신. 기독교 신자로 ‘야스쿠니’ 참배와 거리 둬... 과거사 마찰 줄어들 듯.(중앙선데이)

3. 우리나라는 20~49세 대장암 발생률 1위 → 20~49세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2022년 국제의학저널 란셋). 고지방식 섭취와 비만, 음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중앙선데이)

4. 국제원자력기구(IAEA), 북한의 핵 보유 인정? →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2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2006년 사실상 핵보유국’이라며 대응 전략 바꿔야 한다 발언.‘, 북한의 핵 보유는 불법이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그동안의 입장과 상반... 파장.(세계)

5. 추석 연휴 응급환자 급감 → 추석 연휴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 지난해 대비 31% 감소...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 덕분이라는 분석.(경향 외)

6. 인도, 인구에 이어 경제도 중국을 잡을까? →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 많아... 그러나 인도 출신 미 프린스턴대 국제경제정책학과 교수 ‘모디’는 불가 전망. 비효율적 민주주의, 공동체 의식 부족, 사회 도덕성의 붕괴 등을 이유로 꼽아. 모디 총리의 2021년 7월 내각 장관 78명 중 24명(31%)이 폭행, 살인, 살인미수, 강간, 납치 전과자.(한국)

7. 경매학원, 수강생 투자 피해 속출 → 수강생 대상, 유망 매물 공동 투자 명분 자금 끌여들여. 학원 한 곳에서만 확인된 실패 사례 90건... 1건당 최소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이상 매물도.(중잉선데이)

8. 이스라엘, 정밀 공습에 → 32년간 헤즈볼라를 이끌어온 수장, ‘나스랄라’ 사망. 유력 후계자급 인물 등도 사망. 헤즈볼라는 이날 나스랄라 사망을 발표하면서 ‘성전 계속 밝혀. 중동 정세가 격랑 예고...(세계)

9. 휴면예금 2500억원 → 주로 학교다닐 때 저축했던 스쿨뱅킹 통장과 군 복무 급여통장, 장학 적금 등 특정 기간에 사용했던 계좌가 주를 이루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 잇다’ 앱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한경)

10. 정신과 응급입원도 하늘 별따기 → 낮은 수가로 인한 적자로 병상 줄고 최근 의료대란 겹치며 병실, 의사 부족 심화. 상급종합병원의 정신과 병상 최근 10년간 1,000개 넘게 감소.(한국)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헤즈볼라 수장 폭사 현장엔 "온통 시신뿐…부상자조차 없었다"

2. 정부, '끄라톤' 대책 회의…"태풍 영향 시간대에 외출 자제해야"

3. 티메프, 큐텐에 100억대 자금 지급 정황…검찰, 계약서 확보

4. 국군의 날에 '괴물미사일' 현무-5 첫 선…美폭격기 B-1B 전개

5.북한 도발에 경고메시지…한미동맹 견고함 과시

6. 1기신도시 주택 절반이 뛰어든 선도지구 공모…15만가구 몰렸다

7.선정 기준물량 대비 6배 신청…정비구역의 61%가 출사표

8. 분당 평균 주민동의율 90% 웃돌아…최고 95.9% 단지도

9. '이번 기회 잡아야 재건축' 분위기에 과열양상…11월 선도지구 발표

10. 110년만에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행정기관·경력증명용 대상

11. 30일부터 '정부24'에서…위·변조 막기 위한 검증장치 도입'부동산 매도·대출' 등 법원·금융기관 용도는 주민센터에서만

10. 프로야구 최초 5위 결정전 열리나…30일 키움-SSG전에 쏠린 눈

11. SSG, 키움과 마지막 경기서 승리 시 1일 kt와 5위 결정전

12. 조현병 진단받은 의사가 수술…"자격검증 절차 조속히 마련해야"    마약 중독 진단받은 의사 5명·간호사 7명

13. 2025학년도 수시 서울-지방 경쟁률 격차 12.75대 1..."의대 정원 증원 영향으로 지역 간 격차 더 커질 수도"

14. 공정위 조사 착수에 배민 반발…"먼저 시작한 경쟁사 방어차원"

15. '음식값·할인 통일' 갑질…공정위, '최혜대우' 배민 조사

16. 배달 음식 얼마나 더 비싸지?…업체 쉬쉬해 소비자 '깜깜'

17. 가을배추도 폭염에 작황부진…김장철 수급 안정될까

18. "환갑잔치 해준다는 딸이었는데"…광주 뺑소니 피해자 유족 오열  

19. 여가부 스토킹·성비위 잇따르지만…징계는 '솜방망이'

20. 순천 10대 여성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30일 결정

21. 린킨 파크 13년만 내한…새 보컬 암스트롱 '날선 포효' 살아있네

22.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 내달 4일 개최…文도 참석

23. 중러, 동해·오호츠크해 연합훈련 종료…태평양 합동순찰 시작

24. 日 이시바 "아시아판 나토 창설, 美핵무기 공유·반입 검토해야"

25. 中외교, 11월 페루 APEC 尹-시진핑 정상회담 추진 공감대

26. "中, 전기차 등 한중 경쟁분야서 조직적 댓글로 여론 조작 정황"

27. 민주, 이번주 금투세 결론낼듯…설화까지 맞물려 '유예론' 무게

28.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 갈아타기' 가능

29. 참여연대 "건보 화수분 아냐"…상급종합병원 3조3천억 투입 비판

30.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로 역대 최고치…연체율도 3%대 돌파

31. "'사장이 CCTV로 감시'…설치된 사업장 직장인 22% 경험·목격"

32. 금감원, 고려아연·MBK 여론전에 경고…"아전인수 해석 말라"

33. "불꽃축제 명당 30만원에 삽니다"…15만원 '줄서기' 알바도

34.식지 않은 영끌…5대은행 9월 주담대 신규취급 감소폭 5% 그쳐

35.연휴 3일 빼면 일평균 3천412억…역대최대 8월 3천596억과 비슷

35. 직장 가입자는 봉?…낸 건보료의 4분의 3만 급여 혜택 돌려받아 지역가입자는 혜택이 2.8배 많아

36. 성범죄 최다발생 지하철역 '고속터미널'…강남역은 절도 많아

37. 홍대·건대입구역도 주의해야…지하철범죄 1년새 4% 증가

38. 조전혁 "초중생 시험 부활" vs 정근식 "조희연 혁신교육 계승"

39. 숨겨진 사교육 카르텔 더 있나…교육부에 1년여간 1천162건 신고

40. "편법 증여 등 부동산 탈세에 5년간 1조7천217억원 추징"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반도체·車 4Q 체감경기 둔화…美中 경기부진 영향...BSI 전망치 4p 하락…화장품·의료정밀만 '맑음'...제조기업 62% “올해 목표 달성 어려워”...연말 내수소비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영향

☞농식품장관 “김장 배추 염려 안 해도 돼…12월 농산물기후 대책 발표”...중국산 신선 배추 초도물량 16톤 수입해 보관 중...“기후변화 대응팀서 생산·유통 모든 것 고려할 것”

☞한-우즈벡 하늘길 확대…대구~타슈켄트 직항길 열릴까?...국토부, 항공회담에서 운수권 주 10회에서 주 24회로 늘려...지방공항~타슈켄트 및 주요 도시 간 주 12회 운항도 포함돼

☞"직장인 호구 맞네"..월급서 꼬박꼬박 떼간 건보료, 혜택은 낸만큼도 못받아...직장가입자 건보료의 4분의 3수준 혜택...반면, 지역가입자 혜택은 2.8배에 달해

☞"中, 전기차 등 한중 경쟁분야서 조직적 댓글로 여론 조작 정황"...김은영·홍석훈 교수 연구팀,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서 기사 댓글 분석...겁주기·갈라치기·버리기 전략 구사…"정부 대책 마련 시급"


《금  융》
☞4수째 공들인 WGBI 편입, 이번에는 결실 볼까...편입 시 글로벌 자금 500억 달러, 국채시장 유입...2년 새 국채·외환시장 선진화로 제도적 리스크 염두...엇갈린 글로벌 IB 관측…내년 3월 통과 전망도↑

☞‘반도체 겨울론’ 녹인 마이크론 덕에…레버리지ETF ‘불기둥’...‘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실적, 기대치 상회...얼어붙은 반도체주 투심 개선되며 주가 반등

☞'밸류업 지수' 첫주 성적표 평균 3%↑…100종목 중 80개 상승...물량 적은 코스닥 종목이 코스피보다 선방…"깜짝 편입 효과도"...에코프로에이치엔 20%↑ 상승률 1위…엔터 뜨고 금융·바이오 부진

☞이시바 정권 출범…30일 日증시는 '급락'할 듯...닛케이평균선물 6% 급락…다카이치 트레이드 '되돌림'...금리 정상화·재정건전성 중시하지만 "경제 상황 고려"...이르면 10월 총선거…"중의원 해산부터 선거날까지 주가 우상향"

☞“대출 갚지 말고 주식 해볼까?”…中 금리 인하에 바빠진 고객들...중국 인민은행, 기존 주담대 금리 0.5%p 인하 예고...“구체적 계획 나오기 전까지 대출 중도 상환 보류 중”...‘소비 없이 저축’ 바뀔까…증시 등 유동성 공급 효과


《기  업》
☞김동섭 석유公 사장 1년 연임…연말 '대왕고래' 첫 시추 염두...대통령 재가로 내년 9월까지 임기 연장...전 정부 때 2021년 취임…이례적 평가...SK이노 CTO 거쳐…석유 개발 전문가

☞대한상의 "4분기 제조업 한파 지속…미중 경기둔화 직격탄"...대기업·중견기업 체감경기 급락...화장품·의료정밀 업종만 회복세...반도체·車·철강 업황 전망 '흐림'...기업 62% "목표 달성 어려워"

☞"망할 줄 알았더니"…'NO재팬'에 문 닫던 이 회사, 5년만에 '대반전'...유니클로 다시 기지개…공격적 매장 확장 중...SPA 유행·일본 친밀도 상승 등에 매출 올라

☞'프라이드' 만들던 그곳에서…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 공장 '이보 플랜트' 완공...광명서 EV3 생산, EV4 생산 예정…연 15만대...약 6만 ㎡ 부지에 4,016억 원 투자 새 단장

☞재택근무 종료에 해고·대이직의 시대 맞는 미국 빅테크...아마존 CEO, 전체 이메일로 ‘재택근무 종료’ 통보...직원 73% “새로운 일자리 알아보고 있다” 후폭풍...애플·구글·메타, ‘하이브리드’ 근무 축소 전망도


《부동산》
☞"권리금도 못 받고 폐업"…개업 공인중개사 19개월 연속 감소...8월 휴·폐업 1000건 넘는데 신규개업은 700건대로 급감

☞1기신도시 주택 절반이 뛰어든 선도지구 공모…15만가구 몰렸다...선정 기준물량 대비 6배 신청…정비구역의 61%가 출사표...분당 평균 주민동의율 90% 웃돌아…최고 95.9% 단지도...'이번 기회 잡아야 재건축' 분위기에 과열양상…11월 선도지구 발표

☞로또 사듯이 청약 넣었다…10번 이상 넣은 사람 이정도였어?...올해 1~8월 10회 이상 청약자 3.6만명...지난해比 364% 증가…시장 상황 영향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나온다...30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서비스 이용대상에 포함

☞"집주인엔 전세대출 원금 DSR 완화 검토해야"..."세입자 대출이자엔 DSR 반영해 과잉 채무 예방"...전셋값 하락 위험 고려해 보증금 상환 여력 확보


《사  회》
☞2025학년도 수능 수시 서울-지방 경쟁률 격차 3.1배…5년 새 최고...서울권 18.74대 1, 경인권 12.99대 1, 지방권 5.99대 1...수시 '사실상 미달'인 대학 비율도 지방권이 80.0% 차지

☞순천 묻지마 10대 추모공간 마련…800m 쫓아가 범행한 피의자는 구속...순천시, 29일 사건 현장에 추모 분향소 설치...자세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는 묵비권 행사...볍원 “주거부정·도주우려 있다”며 영장 발부

☞“하마터면 문화재 태울 뻔”…주말 무등산 증심사 화재 큰 불 잡아...무등산 증심사 화재…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소방당국, 오후 12시 40분쯤 큰 불길 잡고 잔불 정리 중

☞"가을 해수욕은 처음이네요"…늦더위에 해운대 피서객 몰려...해수욕장 폐장 안내판 무색 방문객 줄이어..."모래사장에 있으니 땀 나…수영복 챙겨왔지요"

☞소아당뇨 환자도, 화재현장서 연기 마신 20대도… 계속되는 ‘응급실 뺑뺑이’...엠폭스 의심 환자도 10시간 넘게 검사 못 받아


《국  제》
☞지상군 준비하는 이스라엘, 제한적인 레바논 침공 가능성...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수장 제거 이후 레바논 국경에 지상군 집결...3번째로 레바논 침공해 제한적인 지상 작전 진행할 수도...이란, 하마스 수장 이어 헤즈볼라 수장 사망에 보복 암시...이스라엘 네타냐후 "우리 때리면 다시 보복한다" 경고...美 바이든 정부, 이스라엘 옹호하면서도 휴전 강조...美 관계자들은 독단적인 이스라엘 군사 작전에 실망

☞부통령후보 토론 앞둔 밴스·월즈…주말 경합주 나란히 출격...펜실베이니아 찾은 밴스 후보...“젤렌스키, 선거운동 하러와”...미식축구 관람한 월즈 후보는...미시간 북부 이동해 토론준비

☞네타냐후, 하메네이 턱밑까지 압박…중동 확전 '뇌관' 터지나..."우리 때리면 누구든 친다…중동서 손 안 닿는 곳 없어" 경고...이란 '헤즈볼라 총력지원' 선언하며 "복수" 보복 다짐…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요청...서방 '충돌 자제·휴전' 촉구…중동 곳곳 '이스라엘 응징' 시위

☞日이시바, 자민당 부총재에 '킹 메이커' 스가 전 총리 내정...외무상에 이와야 전 방위상, 방위상에 나카타니 전 방위상 기용 검토...결선 경쟁자 다카이치는 당직 고사…"각료도 안 할 것"

☞스페이스X 우주선, ISS에 발묶인 우주비행사 귀환 위해 출발...팰컨9 로켓으로 발사된 드래건, 순조롭게 궤도 진입...보잉 스타라이너 비행 참여한 NASA 요원 2명 태우고 내년 2월 귀환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의료공백이 7개월째 이르면서 세계가 극찬하고 배우고 싶어 했던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갈등으로 불거진 ‘전공의 공백’이 예상을 깨고 장기화하면서 필수의료를 살리기는커녕 전국적인 ‘의료 공동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에 이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까지 제거하면서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나스랄라를 27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확전 폭풍전야…이스라엘, 레바논 지상전 태세
◇베이루트 남부 은신처 정밀타격
◇'친이란' 무장동맹 수뇌부 잇단 궤멸
◇"이스라엘 때리면 누구든 때릴 것"
◇네타냐후 이번엔 무통보 '美패싱'
◇이란 "헤즈볼라 전폭지원"...레바논 파병 가능성도 거론
29일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어퍼갈릴리 지역에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배치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사살한 뒤 “레바논 내 목표물 수십 곳에 새로운 공습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문제에 대해 조만간 의사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금투세를 시행하는 것은 안 된다는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던 금투세를 일단 유예한 뒤 증시 제도 개선 이후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기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 “적법한 공개매수 절차에 집중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원장은 이날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금감원의 당부사항에 대해서 왜곡하거나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 같이 유감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고려아연 분쟁 과열 필요하면 신속 조사"


5. 국내 인수·합병 시장의 분기 거래 규모가 여섯 분기 만에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년간 고금리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위축됐던 M&A 시장이 금리 인하기를 맞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분기 레이더M 리그테이블
◇1조 넘는 대형딜 5건 나와
◇경험많은 외국계IB 활약
◇UBS·씨티證 나란히 1·2위
◇2조원대 에코비트 매각자문
◇회계부문 삼정KPMG 선두
◇법률자문은 김앤장 1위 수성


6. 전체 5만가구 이상 ‘미니 신도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에 국회대로부터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길이 3.5km 공원이 생길 예정입니다. 
목동신시가지 1~3단지 용도지역을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올리는 대신 공공기여로 민간 임대주택이 아니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지구단위 계획안 서울시 통과
◇1~3단지 종상향 초고층 가능
◇임대주택 공공기여 대신에...안양천까지 3.5㎞ 녹지 조성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확정에...두달 사이 매매가 2억원 '껑충'


7. 일반 키즈카페 대비 2배 이상이거나 수천만 원대 회비를 내야 하는 프리미엄 키즈카페에 공을 들이는 백화점이 늘고 있습니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프로맘킨더, 더브릭, 블루타이거 등 프리미엄 키즈카페 개수를 2021년 4개에서 올해 8개까지 2배로 늘렸습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키즈카페 타이거릴리에서 아이들이 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백화점내 고급 키즈카페 확산
◇원어민과 영어놀이 교육 강조
◇가족단위·VIP 고객유치 효과


8. 왜 해외로 이전하냐' 기업인 줄소환…정상 경영행위에도 '딴지'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뤄진 지난해 10월 국회 본관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국감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증인 및 참고인 162명을 소환한다. 한경DB
◇올해도 기업인 망신주기
◇美 이전 안한다는 한화큐셀...가짜뉴스' 근거로 대표 불러
◇"합병·분할과정서 주주이익 침해"
◇SK·LG화학 경영진 소환도 추진
◇"사실 확인보다 호통이 목적"


9.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 사상최대…서민, 급전창구 몰렸다
서민들의 마지막 ‘급전 창구’인 카드 대출이 약 45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금융당국이 가계 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권 대출 문턱을 높이자, 상대적으로 돈 빌리기가 쉬운 카드 대출로 ‘풍선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부진 여파에 생활비가 부족한 경제 취약층이 늘어난 것도 카드빚을 키웠다.


10. "4600억 들였는데…" 값싼 중국산 공세에 '초비상'
포스코퓨처엠의 인조흑연 음극재(원안). 포스코퓨처엠 제공
인조흑연을 비롯해 국산화에 성공한 주요 핵심소재 산업이 정부 보조금을 받는 중국산과의 가격 차이로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포항 인조흑연 제조공장에서 담당자가 제조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中에 밀려…소부장 국산화 '물거품' 위기
◇갈길 먼 '공급망 안정화'
◇인조흑연·무수불산 국내 생산했지만...보조금 등 지원 없어 중국산과 경쟁 안돼
◇보조금 못받고 추가 가공비 들어…포스코퓨처엠 제품 70~80% 비싸
◇수출규제·요소수 대란 잊었나…줄었던 中요소 의존도 90% 넘어
■ 日 기업에 먹히는 '알짜'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다이킨, O링 생산 씰테크 인수
◇산켄전기는 전력반도체 EK
◇상반기만 韓투자 29억弗 달해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 달간 계란 720개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오히려 내려 → 미국의 한 의사, 직접 자기신체 실험.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다섯 배 이상 증가했는데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8% 감소. 현재 학계에선 식품속의 콜레스테롤이 인체의 콜레스테롤과 관련 있다없다 두 주장이 논쟁 중.(동아 외)

2. ‘돈벌어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 비중 16%, 역대 최대’ →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17.4%, 대기업도 12.5%나 되었다. 업종별로는 숙박 음식(59.0%), 운수(49.2%), 전기·가스(46.1%) 업종에서 매우 높은 한계기업 비중을 보였다.(아시아경제)

3. 14세때부터 5년간 매달 25만원씩 내야 청약당첨 유리 → 7월부터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에 이어 또 내달부터는 최대 청약 인정액이 24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라간다. 청약저축에도 ‘부모찬스’ 논란...(문화)

4. ‘금융채무 불이행자’ → 통상 ‘신용불량자’로 불린다. 신용정보원에 연체로 금융채무 불이행으로 등록되거나, NICE 연체정보 일수가 90일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전체 채무 불이행자 수는 8월 말 기준 80만 8187명으로 지난해보다 2.31% 늘었으며 전체 성인인구의 약 2%에 해당한다.(헤럴드경제)

5. 국내 첫 자율주행 택시 → 26일부터 서울 강남 일대서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5시 시범운행. 운행요금은 내년 유상 운송을 시작하기 전까지 무료. 차량은 카카오T 앱에서 호출하면 된다.(경향)

6. 메워지지 않는 전공의 공백 → 빅5 병원 암 수술 환자 전년보다 30% 감소. 과거엔 교수가 2, 3개 수술방 오갔지만 현재는 전공의 없어 수술 처음부터 끝까지 교수가 진행. 암 수술은 지방 대학병원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받아도 된다'는 환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지적(한국)

7. 길어지는 재판... 10년째 법관 정원 동결도 한 이유 → 법관 수는 법률(판사정원법)로 정하는데, 현행 법정 정원은 10년째 3,214명이다. 이 때문에 법원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이다. 현재 민사합의 사건 1심 판결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5.8개월이다.(한국)

8. 폐업하는 개농장에 마리당 최대 60만원 지원 → 정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압계보상안 발표. 전국 46만마리, 최대 2800억 투입. 식용업계는 마리당 200만원 요구, 지원안 원만한 수용은 어려울 듯.(세계)

9. 한국의 아픈 곳... 자살, 이혼, 교통사고 → 2021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은 10만명당 23.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압도적 1위. 이혼율(2020년) 1000명당 2.1건으로 OECD 평균(1.7건)을 웃돌며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10만 명당 5.6명으로 OECD 평균인 5.2명보다 많다.(한경)

10. 65세 이상 고령자 993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 → 주 수입원을 자녀, 친척에 의존한다 16%.... 고령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독거이고, 혼자 사는 고령자 10명 중 3명 이상은 대화 상대가 전혀 없어. 통계청 ‘2024 고령자 통계’.(경향)▼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뛰는 국세청, 나는 먹튀 주유소".. 세금 징수율 고작 0.7%...최근 5년간 721억여 원 부과...실제 징수는 4억 9,000만 원...간판만 바꿔 영업.. 수법 교묘..."단속 강화하고 처벌 높여야"

☞'채솟값에 소고기까지 꿈틀'..가을 전염병 확산 앞두고 밥상 물가 비상...럼피스킨,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을철 가축 전염병 시즌에 돌입...일부 도매 업자들이 가축 질병 확산세를 우려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물량 확보

☞식용개 마리당 최대 60만원 보상…2027년부 개고기 먹으면 처벌...농식품부, 개식용 조기종식 전·폐업 지원 등 기본계획...폐업 지연시 보상 축소…철거비·재취업 수당 등 담아...개사육농가 5898곳 차질없는 전·폐업 이행 적극 지원...2027년 2월 이후 단속…반려견 식용 둔갑했다간 처벌

☞"베트남도 자동화가 대세"…K-스마트, 베트남 전시회 가보니...베트남 공장 노동자 월급 30만~40만원...저렴한 인건비 찾아오는 기업 많지만...최근 인건비 올라 자동화설비 급증...일본·독일 등이 베트남 자동화 시장 주도...한국 중견·중소기업들도 사업 기회 많아

☞3개월 남은 '초고령사회'…50년 뒤엔 국민 절반이 '노인'...올해 국내 고령인구 993.8만 명…전체 인구의 19.2%...혼자 사는 노인 중 절반 이상 "노후 준비 안 됐다"


《금  융》
​☞고삐 죈 가계 대출…금리 올리고 모집인 대출 중단 나선 은행권...추가 금리 인상에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 잇따라 중단

☞유명무실 밸류업 지수 편입 기준…시장 혼란에도 거래소 "종합적 판단"...특례 기준 두고도…해당 없지만 최근 주가 좋은 SK하이닉스 편입...거래소 "종합적 판단 고려…관심 이렇게 클 지 몰라

☞미래 vs 삼성...불붙는 리츠 ETF 투자자 유치 경쟁...시장선점 TIGER 시총 1위...韓리츠 폭넓게 분산 투자...KODEX는 저비용 앞세워...인프라株 비중 늘려 차별화

☞3분기도 내리막…코인거래소 실적 부담 커진다...전분기 대비 거래금 20~40% 감소...비용 줄이기·인력 충원 중단 움직임

☞"반도체 수출 호조·서학개미 열풍"…외화예금, 3개월째 상승...8월말 외화예금 잔액 1004.1억달러...수출 호조세에 달러화 예금 3개월 째 상승...차익실현에 엔화 예금은 2개월 째 하락


《기  업》
​☞연공서열은 유지, 월급은 더…현대차勞 80% "임금체계 개선"...현대차 노조, 조합원 1109명 대상 설문..."호봉제 유지, 별도 임금체계" 59.4%...일률적 동일임금은 반대···11.6% 응답...현대차, 올해 3번째 '호봉제 폐지' 실패

☞"캐즘, 밉다 미워"...SK온 창사 후 첫 희망퇴직...지난해 11월 이전 입사자 대상...연봉의 50% 단기 인센티브 지급...최대 2년 학비 지원 무급휴직도 진행

☞현대차·기아, 에코프로 등과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개발 총력...LFP 양극재 제조 기술 개발로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박차...현대제철·에코프로비엠과 협력해 전구체 없는 직접합성법 기술 개발...유해물질 배출 최소화와 국산 철 원료 활용으로 안정적 재료 수급 기대

☞밸류업에선 빠졌지만…실적 최고치 경신 앞둔 신조선가...신조선가 지수 190.0…과거 슈퍼사이클에 근접...하나證, 주목할 선종으로 LNG·LPG...후판 가격 하락→이익 증가 기대

☞삼성전자 40대 이상 직원, 20대 첫 추월…"역동성 우려"...2010년 20대 비중 59%로 가장 높아…2023년 27%로 뚝...40대 비중은 처음으로 30% 넘어...간부급 비중도 35%로 늘어…인건비 부담도 증가


《부 동 산》
​☞“집값 1년 뒤 더 오른다”…3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주택가격 전망...한은 9월 소비자동향조사...주택가격 전망 4달째 올라

☞상승폭 꺾인 서울…매물도 3개월만 최다...아파트 매물 8만 3540건...6월 이후 3개월만에 최다...마포·은평 등 강북권 급증...아파트값 상승 폭도 둔화...8월 0.28%→9월 0.12%...'헬리오시티' 호가 1억 뚝

☞한은 "대출금리 0.25%p 낮추면 서울 집값 상승률 0.83%p 오른다"..."주택구입 부담 경감 및 매수심리 강화로 상승 압력 커져"

☞‘폐업’ ‘점포정리’ 어쩐지 자주 보이더라…상가 경매 물건 쏟아진다...지난달 업무·상업시설 경매 4351건 … 올해 최다...‘부동산 활황기’ 대비 187% 늘어나...전국 낙찰률 저조…적체 지속 가능성↑

☞LH "미분양 매입확약 물량 2만호 접수…목표치 절반 이상"...LH 추정규모 3.6만호의 절반 넘게 접수...“미분양 해소·조달금리 인하·본PF 전환 용이”


《사  회》
​☞"10월부턴 긴팔 입으세요"…주말까지 비온 뒤 기온 '뚝'...오는 10월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

☞새벽 30㎞ '마약동아리' 회장 주거지로 간 의사…투약 당일 환자 수술...검찰, 마약 동아리 회장 추가 기소…대형병원 의사·상장사 임원도 연루...새벽 마약 투약 후 오후 7명 환자 수술…검찰 "약에 취했을 가능성 있어"

☞올해 중3이 보는 수능 통합사회·과학 예시 공개… 교육부 “상당히 평이할 것”...'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2개 영역 이상 통합... 교과과정에 충실히 출제"..."수능 상대평가 유지돼 사교육 의존 여전" 전망도

☞경증 진료 줄이는 상급종합병원부터 수술 800여개 수가 인상...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참여 기관부터 인상키로…내년 1천여개로

☞올해 일반의가 개원한 의원 80%가 피부과… 지역은 수도권·강남 쏠려...1~7월 일반의 개원 의원 129곳...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상위...서울·경인지역 비율 60% 육박


《국  제》
​☞여론 올라탄 네타냐후, 레바논 총공세 계속… 잊히는 가자 위기...집권당 지지율, 가자지구 전쟁 이전 수준 회복...'저항의 축' 전선 넓히자 내부 결속… 반전 성공...'도박' 이어가는 동안… 휴전 기약 없는 가자전쟁

☞中, 태평양 향해 44년 만에 ICBM 시험 발사…오커스 견제용?...“어떤 국가 표적 겨냥 아냐” 선긋기...오커스 견제·핵무력 과시용 분석

☞일본 새 총리 나온다…이시바·다카이치·고이즈미 3파전...결선투표행 확실시…의원 표심 막판 구애...이날 당원 투표 마감…27일 오후 1시부터 의원투표

☞일본 호위함, 자위대 창설 후 첫 대만해협 통과… 중국 영공 침범에 맞불...중국 반발 고려 대만해협 통과 자제한 일본...연이은 군사 도발에 기시다 총리 강수 지시

☞中 필리핀 갈등 고조에 아세안 다른 국가와 필리핀 ‘분리 대응’으로 가닥...中 ‘아세안 최소 적대적이지 않는 범위에서 분열, 중국에 유리’...호주 전문가 “아세안의 분열이 中의 분할 정복 길 열어”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국회 돌아온 방송4법·노란봉투법· 25만원법 재표결서 폐기

2. 딥페이크 성착취물 소지·시청하면 최대 징역 3년…국회 통과

3. 비상진료체계 8개월 대비 건보재정 2천억 또 투입…"총 2조원“

4. 집값 상승 진정 국면으로 가나…국토부 "뜨거운 여름 지났다“

5. 이민자 2배 늘어도 인구는 60% 감소…고령화도 불가피

6. [날씨] 일교차 10도 이상으로 커…일부 지역 비·소나기

7. 다섯번 시도하면 사라지던 인공수정 기회, 11월부터는 또 준다

8.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최윤범·영풍 장형진 회장 국감증인 채택

9. '사법농단' 임종헌 2심서도 혐의 부인…"검찰, 근거없는 추정“

10. 마약동아리, 대학 바깥으로도 퍼졌다…대형병원 의사 등 기소

11. 2028 수능 통합사회·과학 문항 첫 공개…"융합적 사고 평가“

12. 배추 평균 소매가 9천500원 넘어…중국산 16t 국내 반입

13. '종 안울리길' 서울 학폭 피해학생 31% "쉬는 시간에 당해“

14. "우린 동기잖아요" 채상병 동기들 전역후 잇단 대전현충원 방문

15. 한국, 2024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6위…5년 연속 10위권 진입

16.  “오물 다 줄게”…미니스커트 입고 춤추는 ‘北 김여정’ 

17. “고기는 죄가 없다”...살코기 잘 먹으면 체지방 줄인다 

18. 추경호 뒤통수 때린 野, 합의 깨고 與추천 인권위원 부결 

19. 술 한모금 안마셨는데 “음주운전이지?”…보닛 올라타고 막아선 청년들

20. [날씨] 내일~모레 영동 많은 비, 최고 100mm 이상‥서쪽 더워져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여야 지도부 본격 지원 4명의 지역자치단체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이틀동안 후보등록이 진행됩니다. 여야 각 당 지도부는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 지난 대선 국면이던 2021년, 도피 중이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김모 씨가 공범에 전달하려고 쓴 편지의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편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김건희 여사만 빠지고 우리만 달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렇게 우려를 밝힌 대목입니다. 검찰이 이 편지를 이미 확보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 김건희 여사가 포함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ㆍ참고인 명단이 어제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다음 달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을 각각 신청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이라고 적었습니다. 

● 명품 가방 전달을 놓고 수사심의위의 엇갈린 판단을 받아든 검찰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검찰총장 주례보고해서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팀 의견을 보고합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방지법 등 70여 개 민생 법안을 처리합니다. 대통령 거부권으로 다시 국회로 넘어온 노란봉투법과 방송 4법 등 6건에 대한 재표결도 진행됩니다. 

●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항소심 공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임 전 차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부 측에 유리하게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 무슬림 유권자 단체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 레바논을 공습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을 시사하며 예비군 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잠시 후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에 들어갑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선 심야에 운행하던 버스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한 시간 동안의 추격전 끝에 범인은 붙잡았지만,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승객 1명이 숨졌습니다. 

● 페루에서 60대 한국인 남성이 범죄조직에 납치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앞서 60대 사업가 A씨는 수도 리마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끝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던 납치범들은 경찰에 수류탄을 던지는 등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다 체포됐습니다. 

● 태국이 내년 1월 22일부터 합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건 태국이 처음이고요.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 일본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9차 방류를 시작합니다. 우리 정부는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본산 수입 규제 완화는 여전히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의사와 의약품 업체들이 주고받는 뒷돈, 이 불법 리베이트에 대해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의사들 결혼식 비용까지 내 준 곳도 있었는데, 한 의약업체는 뒷돈 받은 의사들을 밝히느니 세금을 대신 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축구 경기뿐 아니라 공연도 자주 열리는 탓에 잔디가 훼손되는 일이 많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지장이 있다고 지적할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경기장이 올해 경기와 콘서트장 대관으로 82억원을 벌어놓고도 잔디 관리에는 2억 5천만원만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학교 폭력이 나날이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있습니다. '빵셔틀'에 이은 '킥보드셔틀'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톡 ID와 비밀번호를 갈취해서 불법 업자에게 팔아넘기는 카톡 빼앗기, 또 피해자 명의로 전동 킥보드 빌려서 앱 사용 요금 떠넘기기, 사다리 타기 등 강제로 불법 도박에 빠지게 하기 등이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63건에 불과합니다. 아직 신고 기한이 한 달 넘게 남은 점을 고려해도 2천건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달 6천건에 육박했던 거래량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 기존 10만 원이었던 주택청약통장의 월 납입인정액이 오는 11월부터는 25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1순위 자격자 가운데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공공 분양 당첨 합격선은 1,500만 원 수준인데, 10만 원씩 넣으면 1순위가 되기 위해 12년이 걸리던 저축 기간, 월 25만 원을 납입하면 5년으로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 알리, 테무 같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가운데, 알리가 국산 상품을 해외에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주목됩니다. 

● 다음 달 달력 보면 월초에 빨간 날만 3개가 몰려있습니다. 연차 잘 쓰면 최장 12일의 연휴가 가능한데골목상권은 비명입니다.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가는 사람이 많아서매출이 늘기는커녕 반토막이 나기 때문입니다.  

● '폴패스', 들어보셨나요? 경찰관이 관할 아파트 공동현관을 자동으로통과하는 출입 시스템인데요. 그런데 "단지 내에 경찰이 왜 들어오냐"며 폴패스를 막는 일부 고급 아파트가 있다고 합니다. 폴패스는 신고 후 빠른 현장 출동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예년 수준을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거센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0월까지 덥고, 겨울은 더 춥다 → 기상청은 ‘3개월 전망’ 보고서. 10월 이상고온 많을 확률 90%. 1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낮거나 같을 확률을 80%로 전망

2. 사모펀드가 최대주주인 상장사, 최근 10년간 3배로 급증 → 한샘·롯데손보·남양유업 등 21곳서 58곳으로 확 늘어나. 산업 생태계를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사모펀드의 순기능도 있지만, 경영권 분쟁, 기술 유출 등 투기 자본 행태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문화)

3. ‘오징어 게임’이 바꾼 미 드라마 언어 → 올 美 에미상 18개 부문을 휩쓴 ‘쇼군’, 대사의 70% 이상이 일본어, 같은 작품의 1980년 판에선 많은 일본 배우가 모두 영어를 쓴 것에 비하면 상전벽해. 이는 한국어 대사로 제작된 ‘오장어 게임’이 거둔 성과 덕이라는 평.(문화)

4. 한국은 헌옷 수출 세계 5위 → 수거된 헌옷 대부분 개도국으로 수출. 소각·매립되며 온실가스 발생, 재활용 늘려야. 헌옷 최대 수입국은 파키스탄(2억5000만달러), 아랍에미리트(2억3300만달러), 칠레(2억2500만달러), 케냐(2억200만달러), 과테말라(1억9600만달러) 순.(아시아경제)

5. 670만명이 월 1만 6000원 통신료 할인 혜택을 놓치고 있다 → 최초 약정기간 종료 후 선택약정 계속해서 신청하지 않는 ‘무약정 기간’이 1년이 넘는 사람은 673만 1103명. 전체 대상자의 절반이 평균 1만 6000원 손해보는 셈.(헤럴드경제)

6. 가맹사업은 아직도 성장 중 →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내 가맹본부 수(8759곳), 브랜드 수(1만2429개), 가맹점 수(35만2866곳)는 전년 대비 4%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외식업종의 경우 전년 대비 5~7%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헤럴드경제)

7. 추석, 뷔페 안 갈 것 같은데 ‘애슐리퀸즈’ 추석 매출 84% '쑥' → 9월 16일부터 18일 3일간 매출 작년보다 84% 늘고 9월 주말 및 공휴일 매출 평균보다느 19% 많아. 달라진 명절 풍속도 반영.(매경)

8. 저출생 반전 청신호 될까? 7월 출생아 8%나 늘어 → ‘17년 만에 최대폭’ 증가. 전년보다 1516명 늘어 7월 신생아 2만 601명. 코로나 끝나면서 결혼 늘어 난 것이 출산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에 각종 출산 장려 정책들이 효과 더했다는 평가.(서울)

9.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3년 새 30% ‘껑충’ → 2023년 4만건 육박…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 2020년 14.8%에서 지난해에는 20.0%로 늘어. 같은 기간 노령인구 비율(15.7%→18.2%)보다 더 큰 폭 증가.(세계 외) 

10. ‘전기세’와 ‘수도세’ →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적인 댓가 없이 강제로 거둬들이는 세금이 아닌 사용한 댓가를 제공자에 내는 것이므로 전기세나 수도세는 ‘전기료’, ‘수도료’가 옳다. 지하철 요금을 지하철세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전기세’와 ‘수도세’를 ‘요금을 세금처럼 여겨 이르는 말’이라고 사전에 표제어로 올려놓았다.(중앙, 우리말바루기)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세계 소득 늘면 한국 제품 '덜' 산다…이대로 가면 '초비상'...“첨단전략산업 주도권 확보해야”...韓제품 소득탄력성 2015년 1.35 → 2023년 1.20 하락...자동차, 소재 하락하고 반도체만 상승...세계 경제 분절, RE100 등 위협 요인 산적..."탄소중립 대응할 현실적 대책 마련 필요"

☞K배터리, '안전성'으로 中 제친다…경제성도 기술로 추격...이차전재 소재 콘퍼런스 ‘KABC 2024’...최우선은 안전…EV 자동차, 편의 공간으로...EV 배터리 혁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LFP 배터리, 中공급망 따라잡을 기술 개발에 총력

☞발급받고 안 쓰는 카드 한가득... 내일부터 '일괄 해지' 가능해요...6월 말 기준 휴면카드 수 1861만 매 ...카드복제·부정사용 노출 가능성 높아...관리비 카드 자동납부 실시간 변경도 가능

☞동해 심해가스전 자문사 내달 중 선정…“본격 투자유치 추진”...산업부, 제2차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전략회의...기술자문위 "올 12월 1차공 시추 대상지 적정"...투자유치 맞물려 연내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한 포기 2만원인데 누가 사"…"반찬가게 30년, 이런 배춧값 처음"...시장서 사라진 '金추'…영천시장 채소가게 4곳 모두 알배추만 판매



《금  융》
☞“외국인은 코리아 밸류업 못믿나”...6거래일째 매도폭탄, 2600도 붕괴...코리아 밸류업 지수 출범 첫날 코스피 뚝...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순매도...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대부분 뒷걸음...“기대감 선반영에 추가적 부양 효과 제한적”

☞‘사모펀드가 최대주주’ 상장사 10년새 21→58개 급증...국내 상장기업 2597개 분석...창업 1세대가 최대주주 55%

☞“월 25만원 넣어야 하나”…주택청약통장 월 납입액 ‘10만원→25만원’ 상향...국토교통부 발표, 주택청약통장 보유자 혜택 늘리기 위한 제도 ‘순차적 시행’...청약예·부금 등 내달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능

☞달러값 추가하락 vs. 하방지지···상반된 전망 속 수익률 기대 갈리는 환 투자...달러인덱스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져...달러값 연동되는 레버리지 ETF는 마이너스...‘기준금리 인하=달러값 추가 하락’이 일반적...“내년 금리 더 내리면 달러 약세 가속화”...미국 경기회복 가능성에 하방지지 전망도...“달러인덱스, 100pt 하단 지킬 것”

☞'부양책 효과' 中주가 또 올라…위안/달러 한때 7위안 밑돌아...CSI 300, 올해 하락분 거의 만회…상승 폭은 장 초반 대비 축소...금값 또 사상 최고…철광석 가격 오르고 유가는 내려


《기  업》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삼성·현대차, '연결의 미래' 힘 합친다...車-스마트폰 경계 없앤다…끈끈해지는 동맹관계...협업 통해 스마트싱스 생태계 SDV 분야로 확장...'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로 차량 위치 찾고 제어...헬스케어 등 AI기반 서비스 협업 확대

☞현대제철, 中 후판 반덤핑 제소…조선업계 반대, 왜?...현대제철, 중국산 후판 반덤핑 제소...산자부 무역위, 정식 조사 개시 여부 이번주 결정...일부 조선사, 통관방식 번거로워 덤핑 조사 반대..."철강업은 국가산업…산업계 상생 필요"

☞사고 잦은 中 에스컬레이터, 국산화 나선다.. 'K-에스컬레이터' 출범...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와 중소승강기업체 합작법인...잇따른 안전사고·부품 수급 지연 문제 해소 기대...시제품 생산, 연내 인증 목표..내년 양산 본격화

☞고려아연, 中 매각 막는다…정부에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하이니켈 가공기술 대상...지정 땐 정부가 외국기업 매각 '제동' 가능...MBK 해외 재매각 원천 차단 해석

☞한화, 필리핀 'ADAS 2024' 참가…K-해양 방산 종합 역량 선보인다...함정 전투체계·잠수함·천무 등 주요 방산 수출품 전시


《부 동 산》
☞“커피 믹스 살 돈도 없어요!” 무(無)권리로 사무실 넘기는 중개업소...올해 8월 신규 개업 중개업소 753곳...2015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최저 수치...폐업 사무소 속출…17개월 연속 개업 앞질러

☞3기 신도시 본청약 임박…일정·단지 정보 등 미리 확인하세요...남양주 왕숙 등 잇단 연내 착공...인천 계양 30일 1106가구 청약...GH 제3판교 개발 사업도 주목...SH, 신혼부부 장기전세도 소개...국가철도공단 GTX 노선도 전시...대형건설사 랜드마크 단지 관심

☞압구정5구역도 70층 합류…1401가구로 재건축...강남구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압구정로데오역 초역세권...한강 건너면 서울숲 매력적...소형 평수 많은 것은 약점...일반분양 물량 29가구 불과...전용 83㎡ 동일 평형 재건축시...분담금 약 3억4690만원 추산

☞장위4구역 공사중지 예고…"증액 불가피" vs "조합원 몫 지켜야"...공사비 합의 불발에 공사 중지 예고 현수막...설계사 파산 신청도…조합 "내달 신규 선정"

☞"전세사기서 임차인 보호" 권영진 의원,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발의...HUG 전세보증사고 5443건→1만 9350건 급증...임대인 정보 제공 확대해 임차인 보호 강화 취지


《사  회》
☞명문대 마약 동아리 임원 2명, 첫 재판서 혐의 인정...친목도모 앞세워 마약 투약·거래 종용...수도권 13개 대학 학생들에게 마약 전파...주범 염모씨는 무고 혐의 강하게 부인

☞“지방 소재 대기업은 포기할래요”…청년 구직자 지방 포비아...취준생 10명 중 7명, 돈 덜 줘도 '서울' 선호...청년들 "연봉보다 정주 여건 더 중요"...전문가 "지방도 '살 만한' 환경 위한 거점화 시급"

☞인천서 태어나고 자라면 1억원 준다…저출산 극복 '아이드림' 순항...인천시 저출산 극복대책...임산부 교통비·천사지원금에 월 5만원 주는 아이꿈수당까지...신혼 집걱정 덜어주는 천원주택...월 3만원 임대료로 2~6년 거주...인천시 "정부 대책으로 반영을"

☞과학고 경쟁률 3.5대 1 전년과 동일…"과고 졸업 후 의대 진학 흐름 계속될 것"...종로학원, 전국 20개 과학고 원서 접수 결과 분석...2028학년도 대입 개편 과학고 지원에 큰 영향 없어

☞법원 "MBN 6개월 업무정지 처분 취소…방통위, 재량권 남용"...'부정한 행위' 인정에도 '과도한 불이익' 판단…1심 뒤집혀..."실질적 '영업취소' 결과 초래…방송 자유 훼손 검토 부족"...MBN "판결 환영…후속 조치 성실히 임하겠다"


《국  제》
☞美경제학자·前공무원 400명 해리스 지지…"과거 vs 미래 선택지 명확"...해리스 25일 새 경제 공약 발표 하루 앞두고 지지 선언..."트럼프 이미 실패, 美경제 위협…소수에게만 이익"..."해리스는 모두에 기회 제공…불확실성 vs 번영·안정"...트럼프는 조지아서 세금·규제 완화 등 공약 재확인

☞"전기차 걱정 노"…OPEC, 석유 수요 상향 배짱 보고서 낸 이유는...OPEC, 중장기 석유 수요 대폭 상향...영국 BP "2050년 수요 감소" 전망과 정반대..."내연차 점유율 70% 전망"...선진국 줄어도 인도·중국·아프리카, 수요 탄탄

☞중국, 태평양 향해 ICBM 이례적 시험 발사...중국 “특정 국가 겨냥 아니다”...NHK “호주 견제 목적” 분석...중국 빠른 핵전력 증강에 우려

☞“中, 아시아 무역 중심지 야심…주변국들과 철도 등 협력”...우즈벡 연결 철도 노선 건설 합의...베트남 접경 3개 철도 건설 참여 추진...NYT “두만강 하류 접근권 확보가 최대 난제…北 동의 미지수”

☞"후티 반군, 이란 중재로 러시아 첨단 대함미사일 도입 비밀 회담"...후티, 러 초음속 '야혼트' 미사일 수십기 이전 논의..."홍해 공격 막기 어려워져…중동 안보 게임체인저"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만찬 회동을 한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다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만찬에서는 의정 갈등 해법 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여사 수심위 때와는 다른 판단을 내놓은 건데, 같은 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파장은 불가피합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1심과 2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종호 씨가 과거 김건희 여사와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던 시기에 집중적으로 통화와 문자가 오갔습니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연임을 심사하는 스포츠 공정위원장과 이른바 '접대 골프'를 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4선 도전 여부를 놓고 심사숙고 하겠다며 즉답을 피해 사실상 연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와 진보 진영이 오늘 단일화 후보를 각각 발표합니다.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이 많아 역대 최다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지원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별 응급실 1:1 전담관 운영, 인력 채용 재정지원, 건강보험 수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검토를 거쳐 사안마다 연장 기간을 정할 계획입니다. 

●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8차 한미 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새 협정 체결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조만간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경합주 조지아주를 찾아 한국과 등 전 세계의 제조업이 미국으로 몰려오게 하겠다며 제조업 르네상스를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주말 애리조나의 미국 -멕시코 국경을 방문해 트럼프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민 이슈 돌파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이어가며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미사일 담당 사령관이 사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작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고, 레바논 사람들은 옆 나라 시리아로까지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 미국인 10명 중 4명은 '만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유엔총회에서 "동맹들이 함께해야 더 강력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 성향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수십 년 안에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는 AI를 학습시키는 딥러닝을 통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검찰이 23명이 숨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근로자의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경영방식이 불러온 예고된 인재였다"며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 우리 군이 새로 들인 전투원용 무전기와 관련해, 군 간부 출신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시중 무전기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통신도 잘 안 돼 먹통이 된다는 겁니다. 사업을 추진한 방위사업청은 무전기 배치 이후 야전 운용시험과 전력화 평가를 실시했을 때도, 성능에 문제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75년 동안 동업관계였던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거친 비방전까지 오가고 있는데, 누가 이기든 국가 기간사업이 타격을 받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민간 임대아파트에 살던 세입자들이 단체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제보가 왔습니다. 임대사업자인 건설사가 사정이 어려워져서, 보증금을 주기 어렵다고 통보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런 일이 최근에 전국에 크게 늘고 있습니다. 

●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으로 8월보다 0.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현재 가계부채와 가계부채 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각각 1p씩 하락했고, 1년 뒤 집값 전망을 물어본 주택가격 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119로 1p 상승했습니다. 

● 요즘 과일이나 채소 어디에서 사시나요? 길어지는 고물가 시대에 동네 과일 가게들이 다시 뜨고 있습니다. 동네마다, 또 아파트 단지마다 오픈런 채소가게들이 문전성시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박리다매와 유통단계 줄이기인데요.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많게는 30~50% 싸다고 하니까 붐빌 수밖에 없습니다. 

● 길어지는 의료 대란과 응급실 뺑뺑이 우려에 직접 응급처치법을 배우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먼저 관련 업체에 수업을 요청해서 교육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응급처치 교육 업체들은 수강 요청이 지난해보다 3배 정도가 늘었다고 말합니다. 

● 요즘 넷플릭스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 꼽으라면  100인의 요리사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흑백요리사'인데요. 공개된 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출연진은 유명 스타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로 나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부제도 '요리 계급 전쟁'입니다.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탓에 배추와 시금치 등 채소류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한 포기에 2만 원대 배추가 곳곳에 등장하자, 정부가 배춧값 안정을 위해 중국산 배추를 들여 오기로 했습니다. 

● 최근에는 로또 무더기 1등, 적은 당첨금으로 1등 당첨돼도 서울의 집 한 채 못 산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죠. 이에 정부가 로또 당첨금 변경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복권위원회는 다음 달 25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이 당첨금 상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 그룹 '블랙핑크'가 또 신기록을 썼습니다. 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이 어제 오전 유튜브 조회 수 17억 회를 넘어선 건데요, 2020년 7월 영상이 공개된 후 4년 2개월 만이자,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으로는 K팝 최초의 기록입니다. 

● 오늘도 아침에는 서늘하고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전국이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 내륙과 호남 등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기초생활수급자’, 전국민의 5% 넘어서 → 2018년 174만여명(인구 대비 3.38%)에서 2022년 245만여명(4.74%)으로 40.5% 늘었고, 급기야 올해 7월 기초생활수급자는 263만 5천여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를 넘어섰다.(헤럴드경제)

2. ‘헤즈볼라’ →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강경파 성직자들로 만들어진 정당. 이제는 준 국가 규모의 무장을 갖추고 레바논내에서 정당과 사회단체로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 병원, 사회복지 기관, 노동조합, 건설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당으로서는 헤즈볼라와 동맹 정당이 전체 128석 중 40석을 차지하고 있다.(문화)

3. 퇴직 늘어나는 행정고시 출신 엘리트 사무관들 → 로스쿨, 의대 가던 기재부 사무관들. 이젠 시험 붙기도 전에 퇴직 감행... 고강도 업무에 열악한 처우 시달려. 인사 적체도 원인. 5급 기재부 사무관은 4급 서기관 승진까지 통상 13~15년이 걸린다.(아시아경제)

4. 젊은층의 해외여행 기피가 나라의 고민인 일본? → 일본인의 여권 소지율은 23%로 한국의 40%와 차이가 크다. 미국 42%. 영국 75%, 캐나다 66% 등과는 차가 더 크다. 해외에 잘 안 나가는 일본 젊은이들을 두고 보고 배우려 하지 않는 세대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내부 평가가 나올 정도다.(아시아경제)

5. 한국은 관광수지 적자 우려할 정도 → 올 상반기 관광수지 적자 65억 달러,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상반기 해외로 나간 국민은 1400만명, 한국으로 들어 온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명.(아시아경제)

6. 매일 우유·콩·생선 먹으면 알츠하이머 예방효과 뚜렷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구팀 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매일 유제품 △매주 콩과 식물 또는 계란 △매일 육류, 생선 또는 가금류 3가지 소비지표를 충족그룹은 그러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각각 24%, 2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매경) 

7. 의대로? 서울대 자연계열 1학년 25%가 휴학 → 1학년 3520명 중 813명 휴학. 특히 간호대 휴학률 63.5%-수의과대 40%... 입시업계에선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시 도전을 위해 휴학한 학생이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동아)

8. 실업급여, 제도 개선 필요 → 한 직장서 퇴사-입사 반복… 20년간 실업급여 1억 챙긴 경우도. 수급 요건(6개월 근무) 갖추면 횟수 제한 없이 지급. 반복수급자, 올 1∼7월에만 1만5000명. 반복 수급비율 지속 증가.(동아)▼

9. 전쟁 좌우하는 자폭드론, 대비 시급 →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드론 맹활약. 전쟁판도 바꿀 정도로 위력적. 북한도 드론 역량 구축에 총력, 주요 도시·시설 방어체계 시급.(주앙, 전문가 기고)

10. ‘전쟁 끝나간다’... 젤렌스키, 러시아 본토 공격 허가 호소 → 유엔총회 참석·美 방송 출연. 현재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할 수 없도록 한 제한을 풀어 달라 호소.(서울)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배추값 폭등 한포기 2만원...정부, 중국산 긴급 수입...무 등 다른 채소류 가격도 초강세…밥상물가 비상

☞'캐즘' 돌파구 K배터리 강점은 기술격차...2차전지 전문 콘퍼런스 'KABC 2024' 개최...삼성SDI·SK온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박차...위기를 기회로 "일본 전철 밟아선 안돼"

☞전기차 화재에 휴가철 영향... 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4.2%...'손익분기점'인 80% 훌쩍 넘겨...지난해보다 3.6%포인트 높아...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될 수도

☞“중국 전기차 배터리 가격 받아볼 때마다 놀라”…한국보다 얼마나 싸길래...LFP와 NCM 가격 격차, 더 벌어져

☞"이거 완전 명품이네"…다이소 '3000원 화장품' 없어서 못 판다더니 이런 일이...CU, ‘엔젤루카’와 맞손···3000원 화장품 3종 출시...GS25, 지난달 만 원 이하 기초 화장품 라인업 확대


《금  융》
​☞美 '빅컷' 신호탄…기업들 외화채 발행 러시...IBK기업銀, 8억달러 규모 발행...현대캐피탈美법인은 27.5억弗...KT·석유공사도 줄줄이 대기 중...금리 인하기 이자 비용 줄이고 11월 美 대선 전 리스크 최소화

☞금리 인하·美 대선...'훈풍' 타는 비트코인...비트코인 6만3000 달러대 횡보…알트코인 시즌 임박했다는 의견도

☞증권업계 "밸류업 지수, 국내 증시 상승 '마중물' 될 것"...고PBR·고ROE가 중요 팩터…"결국 실적이 중요"..."수익성·시장평가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 더 높아질 것

☞코스피 반등, 미·중에 달렸다···“경기회복 나비효과 기대해야”...글로벌 최대 시장 미국 소비회복 관건...올해 대미 수출비중 16%···中과 동일...소비 증진->수출확대로 코스피 견인...“11~12월 금리인하 효과 나타날 듯”...中 인민은행, 지준율·주담대 금리인하...완화적 통화책 예고로 경기부양 의지...“유동성 확대 나비효과, 코스피에 호재”

☞6일 연속 오른 코스피, 2630 선 넘어섰다…外人 순매도세는 5일 연속...기관 ‘사자’…반도체·2차전지주 강세


《기  업》
​☞삼성, 5대 지주·금감원과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펀드…1조 규모...24일 금감원·삼성·5대 금융지주 3자 협약...삼성 1조 기금 조성…협력사 무이자 대출 지원...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 대상...사업장 환경?안전 개선 등 기반 구축 자금...최대 20억·최장 3년 연장 가능

☞“시간이 없는데”…고려아연, ‘해외 백기사’ 구할 수 있을까...10월 4일까지 남은 시간 7영업일...대항 공개매수 위한 자금 부족하지만...해외 사모펀드 등 투심위 일정 촉박...컴플라이언스 이슈…우군 확보 난항 전망

☞대한조선, 상장 주관사에 KB·NH…“조 단위 몸값 기대”...KHI그룹 인수 후 가파른 실적 개선...“슈퍼사이클로 조선사 주가 견조”...대표 주관 KB·NH, 공동 주관 신영

☞'천궁-Ⅱ' 이라크 수출도 차질 빚나… 방산사업 잇단 표류에 방사청도 골머리...한화 "LIG넥스원이 합의 않고 천궁 수출 계약"...LIG넥스원 "요청에도 답 없어 과거 협의 적용"...정찰용 무인수상정 사업도 방첩사가 조사 중...KDDX 사업선 고육지책 대안... "현실성 없어"

☞삼성, 업계 첫 전장용 8세대 V낸드 개발…車 메모리 확대...업계 첫 236단 차량용 SSD…256GB 연내 양산...내년 초 업계 최대 2TB도 선봬…라인업 강화...열리는 자율주행…데이터 증가에 낸드 용량↑...삼성, 기술 자신감…"자율주행 메모리 잡는다"


《부동산》
​☞"지난 달에 팔았어야 했나봐"…서울 집주인들 '탄식'...'대출 규제' 먹혔나…9월 확 꺾인 아파트 거래...이달 서울 거래량 2000건 전망...서초구서 4가구만 주인 바뀌어..."거래 줄고 가격 상승세 둔화할 듯"

☞3기신도시 계양 A3 분양가 20%↑… A2 전용 84㎡는 6억 안팎 예상...A3 분양가, 3년 전 추정가 대비 17% 상승...A2블록 전용 84㎡ 분양가 5억8000만원 추산...전용 59㎡ 4억2000만원, 전용 74㎡ 5억1000만원

☞HUG 미분양 대출 보증 단 2건...보증 확대에도 PF 대출 경색...지방 미분양 증가세는 계속돼

☞원주·춘천 호재-강릉 악재…강원 ‘빅3’ 주택시장 희비 엇갈려...강원 가계대출, GTX 호재 원주·춘천↑…미분양 악재 강릉↓...한은 강원본부 "올 상반기 가계대출 집값 변동에 큰 영향"

☞양산 삼호동 일대 105만㎡ 부지, 재건축 통한 신도시 조성된다...양산시, 24일 ‘웅상리뉴얼 미래로의 도시 재창조 비전’ 발표...비전에 삼호동 일대,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정비구역 지정되면 규제 대폭 완화·특례 적용돼 신도시 조성...신행정·신교통·신환경·신도시 등 4개 분야별 사업도 제시


《사  회》
​☞아침엔 쌀쌀·낮엔 최고 30도…큰 일교차 유의...아침 최저 13~22도, 낮 최고 24~30도...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 등 비

☞내년 서울시 지하철 1~8호선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성신여대입구역 태그리스 시범운영 현장 방문...24일 백호 사장 성신여대입구역 방문 우이신설경전철 태그리스 시스템 확인...공사 1단계 자체 기술실증 완료…통신사 기지국 연동 기술 적용한 2단계 실증 추진 중...내년 1~8호선 전역사 상용화 목표로 서울시 태그리스 기술표준화 협의체 참여 중

☞옷가게에서 마약 거래?...'정통편' 등 판매 중국인 검거...어제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대림동 의류잡화점서 마약류 팔다 체포..."반입금지 몰랐다" 주장하지만…2년 전에도 같은 의약품 팔다 적발

☞합성마약 ‘야바’ 불법체류자에게 유통한 태국인 일당 검거...국제 택배로 밀반입, ‘던지기’ 수법 이용...농장에서 단체 투약도…경찰, 집중단속

☞2023년 소송 전년보다 50만건 증가…소년사건 가장 큰 폭...2023년 소송 접수 전년대비 8.11%증가...민사사건 전체 소송의 68.6% 차지...소년사건 16.4% 증가…10명 중 6명 보호처분


《국  제》
​☞美 이어 中도 금리인하…시중에 200조원 이상 풀린다...지준율 50bp 내려 190조원 시중 유동성 공급...기존 주담대 금리 50bp↓, 연 28조원 이자 절감...부동산 회복 주안점, 소비 늘려 경기 회복 목표

☞'US스틸 인수 추진' 일본제철, 포스코홀딩스 주식 전량 매각한다..."자본효율 향상 목적" 종가 기준 1.1조원…닛케이 "美·인도 시장에 경영자원 집중"

☞레바논에 ‘지상군 투입’ 거론까지… 헤즈볼라 궤멸 노리는 이스라엘...연이은 공격으로 헤즈볼라 무력화... 국제사회, ‘중재 공백 상태’에 빠져

☞이-헤즈볼라, 밤새 공습 계속…카타르 헝가리 등 항공사, 취항 중단...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수십발 발사...이스라엘도 헤즈볼라 목표물 수십개 타격...가자 공습도 계속…항공사들, 취항 중단

☞젤렌스키 "러시아와 전쟁 끝 다가와…'승리 계획'은 우크라 강화"..."러시아 본토 심부 타격 제한 풀어달라"..."쿠르스크주 진격 탓에 푸틴 두려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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