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4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코로나19 확산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커 백신이 14일부터 두 달 동안 1,420만 회분이 들어오고 화이자 백신도 6월까지 500만 회 분이 도입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 65∼74세 고령층 494만명은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또, 60세 이상 895만명은 다음 달 7일부터 전국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접종 예약은 70∼74세 대상자의 경우 오는 6일부터, 65∼69세는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이뤄집니다. 

■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사흘만에 뇌출혈로 의식불명에 빠진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여 경찰관의 자녀 A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평소 어떤 지병도 갖고 있지 않았고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분으로 억울함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 신임 검찰총장 후보 4명 가운데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최종 낙점됐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으로서 검찰 개혁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혼란과 갈등에 빠진 검찰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무엇보다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까지 참배하며 통합 행보를 보였습니다. 취임 후 첫 일정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했습니다.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 동시에 열립니다. 자녀 동반 외유성 출장 의혹과 배우자의 도자기 불법 판매 의혹 등 가족 관련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는 인도의 우리 교민 173명이 특별기편으로 오늘 오전 귀국합니다. 현지 교민들은 병상이나 산소 장비 등 의료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북한이 관여할지는 북한에 달려있다며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외교적 해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북한에도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독일 경찰이 회원 수가 40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플랫폼(보이스타운)을 폐쇄하고 독일 국적 운영진 2명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2019년 6월부터 주로 남자아이에 대한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교환하는 통로가 된 이 플랫폼의 회원 수는 40만 명을 넘어서는 규모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 정부가 만든 백신 접종 전자 증명서가 쉽게 위조될 수 있다고 보도된 이후, 정부는 문제점을 보안해 가짜 증명서는 인증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증명서 변조가 가능했고, 그걸 시스템에서도 걸러내지 못하는 걸로 확인돼 문제점을 해당기관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 한동훈 검사장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기소됐습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이 자기 계좌를 불법 추적했고 이를 한동훈 검사장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가 뒤늦게 사과했는데요. 한 검사장이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이어 형사 재판까지 받게 됐습니다. 

■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대표직을 사의하고 오늘 대국민 사과에 나섭니다. 

■ 네이버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라인'에 회사 고위 임원의 반려견을 모델로 한 이모티콘이 출시됐다가 판매 중단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임원은 이모티콘 제작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네이버 내부에서는 "위계를 이용한 사적 지시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어제 LH의 전·현직 임직원 32명과 이들의 친인척·지인 57명 등 모두 89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들어 전동킥보드 타는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덩달아 불이 나는 사고도 늘었습니다. 특히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는 일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공매도가 1년 2개월 만에 재개된 영향으로 코스닥이 2% 넘게 빠졌습니다. 코스피 역시 하락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재개된 공매도가 개별 종목에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주식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한국 경제의 허리인 40대가 자녀 교육과 내 집 마련에 힘을 쏟느라 노후 준비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40대의 88퍼센트는 아이 학원비로 월평균 107만 원을 지출했다는데요. 노후 준비를 위한 저축은 교육비 지출의 57퍼센트인 61만 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걸렸나 집에서 직접 검사하는 자가검사키트를 이제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처럼 두 줄 나오면 양성, 한 줄 나오면 음성입니다. 그러나 안심해선 안 됩니다. 감염이 됐는데도 아니라고 결과가 나오는 '가짜음성' 때문입니다. 자가검사키트는 정확도가 90%이기 때문에 한 명 정도는 '가짜 음성'이 나와 놓칠 수 있다는 겁니다. 

■ 정부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과 양육을 위해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됐는데, 이달 말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장려금을 정상적으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 5월 4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6명 식사 허용’ → 전남, 거리두기 완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적용. 방역 상황에 따라 8명까지 사적모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한국)

2. 국내 화이자 2차접종 50명, 100% 항체 생겨 → 국립중앙의료원, 화이자 접종 직원 50명 조사. 1차에서 67%, 2차 후엔 100% 전원 항체 형성.(동아)

3. 美中갈등 속 한국의 선택은? → 국민 77% ‘미국이 더 중요’ 응답. 전경련, 국민 1010명 조사. 연령별로는 20, 30대의 미국 선호가 다른 연령층보다 더 높게 나와.(아시아경제)▼

4. 한국의 40대 → 44%가 무주택. 평균 소득 468만원(세후 기준, 중위값은 400만원). 하나은행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보고서. 서울 및 4대도시 72~81년생 1000명 조사.(헤럴드경제)

5. 모더나, 한국에 자회사 설립 공식화 → 관리자자급 채용 공고. 백신 위탁 생산 등 기대 있지만 지금까지 모더나는 해외기업에 특허나 핵심 기술을 공개 않는 전략을 지켜왔다고.(문화)

6. 美 무료 주식거래앱 ‘로빈후드’ → 수수료 안받아 큰 인기. 알고보니 거래 수수료대신 고객 매매정보 팔아 수익. 올 1분기에만 3억 3100만달러 이익. 그동안 로빈후드가 무료에도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를 공개하지 않아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고.(아시아경제)

7. 한국의 상속세 → 표면 최고세율은 50%로 OECD 최고. 그러나 각종 공제가 많아 실질 세율은 30억~50억원 15.52%, 50억~100억원 이하 22.06%. 전체 상속인중 각종공제로 97.6%가 상속세 면세.(경향)

8. 횡단보도 ‘일단멈춤’ → 현행 도로교통법 제27조1항은 ‘보행자가 있을 때 그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해야 한다’고 규정. 그러나 실제 조사해보니 준수율 4%에 불과.(세계)

9. 가상화폐에 매달리는 2030 → ‘월급만으로는 부자 될 수 없고, 부동산은 이미 먼 얘기’... 코인이 유일한 희망. 전문가, ‘박탈감이 청년들을 가상화폐에 매달리게 하는 요인’...(세계)

10. 틀리기 쉬운 된소리 표기법 → 빽(x)/백(o), 깡술(x)/강술(o), 쭈꾸미(x)/주꾸미(), 쪽집게(x)/족집개(o)... 짜장면처럼 현실화 필요 목소리.(동아, 손진호의 지금 우리말글)



2021년 5월 4일 화요일 부동산 뉴스

■송영길 "부동산, 당이 주도할 것"…정부와 긴장 예고
-"선거결과 다 알고 있었는데 민주당만 몰랐다는 지적있어"
-봉하 방문 미루며 정책 점검, 김부겸·노형욱과 충돌할수도
-지도부간 개혁 방향은 엇갈려
-김용민 "검찰개혁 과감하게"
-백혜련 "민생정책에 집중"

■부동산 불법 취득시 직권면직…LH, 처벌 조항 전면 개편
-위반 사항 적발될 경우 승진과 승급 제한조항 신설
-공사 명예 손상시키거나 사회적 물의 일으킨 직원 직위해제

■서울 집값 상승세 두 달 연속 축소…급등 피로감 반영
-서울 아파트값 지난 2월 0.51%, 3월(0.38%), 4월(0.35%) 등 2개월 연속 상승 폭 줄어
-강남구(0.50%), 송파구(0.44%), 서초구(0.42%) 재건축 집값 과열 여전

■외국인, 부동산 사들이기 재개···토지까지 급속 확산
-3월 외국인 토지거래 전달보다 33.74% 늘어난 2660건
-2006년 조사 이후 지난해 7월에 이어 역대 2번째 많아

■재건축 속도조절?···서울시, 잠실주공5 수권소위 상정 반려
-잠실주공5단지 관련 수권소위원회 상정 서울시 반려
-‘교육환경영향평가와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보강하라'
-일각에서는 재건축발 집값 상승으로 서울시 재건축 사업 속도 부담스러운 해석

■다주택자 종부세 부담됐나…동대문·관악구 등 막판 급매
-5월말까지 잔금 치뤄야 다주택 중과세 피하니
-증여도 1분기 급등한데다 한달 남기고 `급매`도 출회
-"자금계획 잘 세우고 중개업소에 그물 쳐둬야 급매 잡는 기회 얻어"

■부동산 정책 손질하지만...6월 양도세 중과, 종부세 인상은 그대로
-다음달 거래부터 양도세율 최고 75% 중과
-종부세율 적용되는 과세 기준일도 내달 1일
-당정 수정, 보완 대상에서 제외...그대로 시행될 듯

■민주당 대표 된 송영길···부동산 놓고 親文과 충돌하나
-宋 정부 부동산 기조 바꾸자는 입장 고수
-종부세엔 신중론…조정 가능성은 열어놔
-親文 강병원, 종부세에 강경 반대론 펼쳐

■'19년 전세난민' 송영길…봉하행 대신 부동산 정책부터 시동
-양도세 등 중과세율 인상 앞두고
-자녀 등 특수 관계인에게 매도 추정

■송영길 "靑 아닌 당이 정책 주도…서민·청년 주거문제 해결"
-與 당대표, 반성·통합 행보
-"LTV·DTI 90%까지 풀어야"
-지도부, 오늘 부동산정책 논의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매매보다 전셋값이 더 비싼 이유는
-임대수요 많은데 매물 적어
-전용 24㎡ 1억4500만원에 팔려, 전세매물은 1억7000만원 계약

■與, 임대사업자 혜택 없애 집값 잡겠다는데
-아파트 임대등록제 작년 폐지
-세제 혜택도 이미 대폭 축소
-임대주택 78% 다가구·오피스텔
-"세금 전가로 결국 서민만 피해"



2021년 5월 4일 화요일 모닝 뉴스

1. 한미 외교, 美대북정책 검토결과 공유…정의용 "현실적·환영“
2.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셋째주 정상화…AZ는 27일부터
3. 재개 첫날 공매도 1.1조…2019년 평균보다 2.6배↑
4. "군 가혹행위·오진으로 5개월째 제대로 걷지 못해“

5. 6일 동안 3명이나…AZ백신 접종 경찰관 잇따라 중환자실행
6. 검찰, '한동훈 검사장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기소
7. 경찰 "CCTV 속 남성들, 손정민씨 실종과 무관“
8. "손상된 뇌 회복 불가"…AZ 접종후 뇌출혈 여경 자녀 국민청원

9. [날씨] 봄비, 오후부터 전국 확대… 5일 새벽 그쳐
10. 친누나 살인범의 거짓말에 속은 경찰…CCTV 부실 수사
11. 인도 남부로 번지는 병상 부족난…첸나이 교민사회 등 비상
12. 특수본 "부동산 투기 의혹 前행복청장 구속영장 신청“

13. 60세 이상 접종자 29명, '항체 형성 기간' 2주 지난 뒤 확진
14. '불가리스 사태' 남양유업 대표 사의…홍원식 회장 내일 사과
15. 기성용 "아버지에게 돈만 보내"… 진단검사 직후 경찰출석도 논란
16. 오세훈 "서울시, 그동안 위상 추락…잠재력 충분“

17. 현대차·기아 4월 판매 늘었는데… 외국계 완성차 3사 '마이너스’
18. "학교폭력에 수차례 자살시도" 국민청원…충북교육청 직접 조사
19. 유아는 중이염, 50대 고혈압·당뇨, 70대 이상 치매 '주의’
20. 비트코인 한때 7천만원 재돌파… 이더리움 370만원대 최고가

21. '백신 주권' 도전하는 국내사들… 연내 임상 3상 기대 '솔솔’
22. 서울·수도권 집값 두달 연속 상승폭 둔화…보유세 부담 등 영향
23. 홍콩, 3월 대만 파인애플 수입 135배↑…"中 수입금지 직후“
24. 멍해져 일 못한다…코로나19 장기후유증 사회문제로

25. 카친 반군, 공습 나선 미얀마군 헬리콥터 첫 격추
26. 효과 없는 긴급사태…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 이어져
27. 시리아 대선에 알아사드 현 대통령 등 3명 출마
28. "청와대 폭파" 국방부에 협박전화 건 50대 경비원 체포

29. 화면 속 카메라·S펜 지원… 갤폴드3 추정 사진 유출
30. 이스라엘 감사기구, 45명 희생 유대교 축제 압사사고 조사
31. "쌩쌩합니다"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전원 백신 접종 완료
32. 가정법원 '이혼가정 화상만남' 시행…"갈등완화 기대“

33. 르노삼성차 노조 4일 두 번째 전면파업…노사 본교섭 불투명
34.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 23일 봉하마을서 엄수
35. '작년 최고 945만원' 근로·자녀장려금 월말까지 신청하세요
36. 이건희 주식 상속받은 삼성 일가, 주식 부호 1~4위 싹쓸이

37. 인천 노래주점서 40대 손님 실종…13일째 행적 묘연
38. 집단면역 선언 이스라엘군 "이제 코로나19 환자 없어요“
39. 지구충돌 소행성 6개월 전 발견했지만 "피할 방법이 없었다“
40. 구급차 넘어지자 시민들·119대원 합심해 들것으로 환자 이송

41. 영국 해리 왕자도, 할리우드 스타도 코로나 백신 공평분배 촉구
42. 남아공 줄루족 섭정 왕비 독살설 확산…왕가 긴장 고조
43. 석현준 논란…외국적취득자도 병역의무 이행가능?
44. 프랑스, 전쟁터에 '인공지능 로봇개' 투입 검토

45. '유병언 장녀' 유섬나, 세무서 상대 16억 세금소송 승소
46. 깊이 새겨진 군대의 기억…美치매 노인 모스부호 풀고 시설 탈출
47.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경찰관 반신마비…"백신 연관성 없어“
48. '친누나 살해 후 시신유기' 남동생 더 빨리 잡을 수 있었다

49. 장윤정과 아이들의 생활동화…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50. 악어 우글대는 인도네시아 오지 여교사 선상수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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