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6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저녁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고.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으며.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에, 우리도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을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이 네덜란드 업체에공급확대를 요청하는 등, 안팎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주요 7개국 외교·개발장관 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났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양국 간 의사소통을 본격적 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는데, 일본 언론은 일본이 위안부와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한 해법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 볼티 모어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자 매가 괴한에게 벽돌로 폭행 당하는가 하 면,뉴욕 맨해튼에선 대만계 여성이 흑인여성에게 둔기 공격을 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판정을 내렸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도 야당은 자녀 라임 펀드가입 의혹등을 두고 공세를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변이감염 확산에,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은 한달 전보다 줄어61%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다.전체 응답자 중 미접종자라고 밝힌 943명의 61.4%가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있다'고 답했고,19.6%는 받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잘 모르 겠다는 응답도 19%에 달했습니다.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독일,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2018년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제조업 경쟁력 지수(CIP)에서우리나라는 전세계152개국 중 독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 '도자기 밀수·판매' 의혹을 받고 있는 박준영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가능성이 거론 됩니다. 대한항공 화물기로 명품을 밀반입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에 조건부 이첩을 규정한뒤 검찰의 불만이 고조되자 공수처 내부에서도 볼멘 소리가 나옵니다.임용 20일 차를 맞은 공수처 검사들은 직권 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피의사실공표등 그동안 접수한 검사 관련 비위400여 건을 분석 중입니다.

■'코인 광풍 시대' 연속 기획 보도, 오늘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만든 코인 보고서를 들여다봤습니다. 코인 개발자가 중고차 거래상, 위생용품 도매상으로 검색되는 등 거짓 투성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상화폐 관련 펀드에 최근4년여간 5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DB산업은행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은2017년1월부터 올해 3월까지가상화폐 관련 투자상품에 총502억1천5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최근 공산품과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이 일제히 뛰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립니다.'현실성이 낮다'는 쪽은 유가등 공급측 요인으로 아무리 가격이 올라도 코로나19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요가 아직 이를 뒷받침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코로나사태 이후 두번째 맞는 어린이날, 공원과 동물원은 가족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답답한 일상을 보내온 어린이들은, 오늘 만큼은 뛰놀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서울한강공원에서 실종돼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의 장례가 마무리됐습니다.경찰도 사망 원인규명을 놓고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늘 생각하고 같이있을 거라는 고 손 씨 아버지의 말에 조문객들은 눈물을 훔쳤습니다

■필로티 방식의 건물 1층은 별도의 차단시설이 없다면 형법상'주거'에 해당하지 않아 1층 현관 앞까지 따라갔어도 주거침입으로 볼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A씨는  강남구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는 여성 뒤를 약 80m 따라갔습니다. A씨는 이후 여성의 빌라 1층 입주민 전용 주차장에 들어서자 그를 따라 공동현관 출입문 앞까지 뛰어 들어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흘전 단속된,강남 한 유흥주점이 또 문을 걸어 잠그고 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경찰은 잠긴업소 문을 강제로 열고들어가 53명을 검거했습니다



2021년 5월 6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대선주자들 청년층 겨냥한 현금지원 아이디어... → ▷이재명, 대학 안간 청년에 세계 여행비 1000만원 ▷이낙연, 군 전역 청년에 3000만원 ▷정세균, 사회초년생에 1억 통장...(동아)

2. 전기차로 줄어드는 일자리... → 전기차, 기존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 30% 줄어. 맥킨지, 향후 10년간 자동차 관련 일자리 최대 25% 줄어들 수 있다 예측.(매경)▼

3. “만약에 나에게도 다음 생이 있다면 / 한 번만 한 번만 더 당신 자식 되고 싶지만 / 어머니 또 힘들게 할까 봐 바랄 수가 없어라” → 시조시인 박구하(1946∼2008)의 시조 ‘어머니’.(중앙)

4. 일본, 백신 접종률 OECD 꼴찌...왜? → 전체 인구 2%. 국산 개발 기대하다 확보 늦은데다 안전 고집에 까다로운 승인 절차도 발목. 4월 현재 1700만개 물량 확보 뒤에도 지방정부 중심 실무 이뤄지며 혼선 계속.(경향)

5. 짧은 거리는 비행기 금지? → 프랑스, 기차로 2시간 30분 내 짧은 거리는 비행기 운행 금지하는 법안 하원 통과. 온실가스 배출 절감 방안의 하나. 상원 통과는 불투명.(경향) *비행기의 탄소 배출량이 기차의 약 두배라고(월드워치 자료)

6. 악수도 팔꿈치 인사도 안 한 ‘뻣뻣한’ 첫 대면 → 5일 G7 장관회의에서 첫 대면 韓, 日 외교장관, 악수는 물론 팔꿈치 인사도 하지 않고 뻣뻣한 자세로 사진. 원전 오염수 방출, 위안부 배상 판결 등 팽팽한 입장 차 확인.(서울)▼

7.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 → ▷이상반응 우려 84.1%, ▷백신의 효과를 믿을 수 없어서66.8%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 44.8%. 중복응답.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체부 지난달 27~29일 성인남녀 1000명 조사.(국민)

8. 카톡채널서 투자사기 성행 → 최근 투자 붐 속 초보 개인투자자 노려. 금융계 유명인 사칭, ‘상담받고 싶으면 투자금 예치해라’... 카카오는 방관. 시민단체 고발에도 관련법 미비로 처벌 받을지 미지수.(세계)

9. 최고금리 인하의 역설 → 최고금리 27.9%→20.0%로 떨어지는 동안 대부업체 대출 승인율 2015년 21.2%에서 작년말 11.8%로 떨어져. 저신용자들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날 처지.(한국)

10. 주식시장보다 더 커진 가상화폐 거래액 → 국내 가상화폐 4대 거래소의 하루 거래액(4일 15시 기준), 25조원으로 같은 날 코스피 거래대금 15조원을 가뿐히 넘어서.(중앙)



2021년 5월 6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시사지 '더 애틀랜틱' 주최로 열린 '미래경제서밋' 행사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금리가 다소 올라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음. 옐런 장관이 금리 인상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발언이 전해지자 나스닥 지수가 폭락하는 등 시장이 충격을 받았음.

2. 위안부·강제징용 피해 보상,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처리 등을 놓고 한일 관계가 계속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만났음. 한일 양국 외교장관은 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G7(주요 7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전격 회동. 양국 외교장관의 만남은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만임.

3. 자동차산업 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차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향후 10년간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최대 25%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 이를 국내 자동차산업에 적용하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

4. 매일경제가 '비트코인' 관련 범죄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금융 범죄인 사기로 인한 처벌 비중은 감소한 반면, 마약과 아동·청소년법 위반 같은 신종 범죄에 따른 처벌 비중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음. 올 들어 관련 판결 건수는 5월 현재 60건으로, 이 중 마약 관련이 절반인 30건에 달함.

5. 프랑스에서 기차로 2시간30분 이내 거리는 향후 항공기 운항이 금지될 예정.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임. 프랑스 하원은 4일(현지시간)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발의한 '기후와 복원 법안'을 찬성 322표, 반대 77표, 기권 145표로 채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음. 이번 법안은 다음달 상원에서 다시 검토됨.

6. 개발자가 재미로 만든 가상화폐인 도지코인 가격이 하루 새 50% 이상 폭등하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4위에 등극했음.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가상화폐 투자자들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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