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남은 3년 간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 형태의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주제 제한 없이 약 1시간 가량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 국민의힘이 당선인 총회를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종배, 추경호, 송석준 의원의 3파전으로 추려진 가운데 각 후보들은 어제 정견 발표회에서 '여소야대' 견제를 위한 적임자로 소개하며 각자 대응 전략과 소신을 밝혔습니다. 

● 검찰이 오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합니다. 이들은 앞서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각각 주거침입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최 목사는 다음주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법무부 가석방 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 씨는 형기의 82%를 채우고 오는 14일 출소할 예정입니다. 

● 법원이 제동을 건 의대 증원, 이번에는 새로운 변수에 부딪혔습니다. 각 대학이 늘어난 정원을 학칙에 반영해야 확정이 될텐데, 부산대에서 학내 구성원들의 반대로 학칙 개정이 불발된 첫 사례가 나온겁니다. 정부는 강경 대응을 시사했지만, 들불처럼 나머지 대학도 가세하는 건 아닐지 우려됩니다. 

●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을 앞두고 공세 강화에 나섰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석유 저장소 등 에너지 기반시설이 위치한 6개 지역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최전선 마을 2곳도 장악했는데,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며 민간인 부상자도 나왔습니다. 

● 미국이 라파 지역 작전에 돌입한 이스라엘에 대해 일부 탄약의 수송을 중단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반대 입장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조치로 보입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민간인을 책임지지 않는 라파 공격은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지난달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성화를 싣고 피레에프스 항구를 출발해 12일간의 항해를 마친 후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오늘 노트르담 드라가르드에서 출발해 79일 동안 전 세계 400곳을 거쳐 오는 7월 26일 파리 개막식장에 도착합니다. 

● 보이스피싱의 대명사로 통하는 '김미영 팀장', 이 이름으로 사기 범행을 벌인 조직의 총책이 전직 경찰 박 모씨인데요. 3년 전 필리핀에서 붙잡힌 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는데 이달 초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한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뇌물수수 혐의로 해임됐고, 지난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경찰의 잇따른 수사정보 유출이 논란을 빚자 국가경찰위원회가 유출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음주운전에 준하는 중징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수사 부서에서 근무하다 정보유출 사실이 적발된 경찰관은 아예 부서에서 퇴출됩니다. 

● 전의교협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포함한 6개 지방노동청에 공문을 보내 교수들의 과로사 예방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련병원의 경영책임자와 보건관리자에 대한 지도 감독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24일 각 수련병원 경영책임자와 보건관리자에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지만, 수련병원들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한국은행은 오늘 3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합니다. 앞서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천만달러, 우리 돈 9조2천747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월 국제수지도 11개월 연속 흑자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일본의 라인사가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한 한국인 이사였던 신중호 이사까지 사실상 경질되면서, 앞으로 이사회 전원이 일본인으로 채워질 전망인데요. 네이버가 라인의 경영권을 빼앗길 거란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양새입니다. 

● 쿠팡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순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커머스의 한국 시장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쿠팡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서 손실이 난 게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 멤버 수가 24명에 달하는 걸그룹이 탄생했습니다. K팝 역사상 최다 인원 걸그룹 '트리플에스'인데요. 이들은 2022년부터 일부 멤버가 유닛 활동을 펼쳐오다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24명이 모두 모여 완전체 활동을 시작합니다. 

● 전 세계 57관왕으로 여러 권위 있는 시상식을 휩쓴 화제의 영화죠.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관리했던 주인공 루돌프 회스와 그의 가족 이야기인데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쓴 영국 작가 '마틴 에이미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만들었습니다.




2024년 5월 9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의사 수입? → 정부, 의료공백 장기화에 ‘외국인 의사’ 진료 허용 입법 예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분석. 외국 의사들이 국내 전문의 가이드 하에 종합병원의 전공의 역할을 대신하는 형태 될 것. ‘실효성 없을 것’ vs ‘의사압박 수단 될 것’ 평가 갈려.(국민) 

2. 대장 내시경 15년마다 받아도 된다 → 가족력 없고 첫 대장내시경에서 이상 없었다면 15년 주기로 해도 돼. 독일 암 연구 센터 소속 다국적 연구진,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에 공개. 현재 첫 대장내시경 때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외국에선 ‘10년 뒤 재검사’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50세 이후 5년마다’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문화)

3. 밀 자급률 → 원조 수입 밀가루가 물밀듯이 들어오던 1960년 우리나라 밀 자급률은 35.3%였다. 지금 밀의 자급률은 1.3%로 곡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헤럴드경제)

4. 불법주차 차량 앞유리에 부착하는 강력 접착 덮개 → 미국서 사용 중인 주차단속 장비 ‘버너클’... 떼어 내는데 340kg 이상 힘 필요, 벌금 입금하고 비밀번호 받아 입력해야 떼어 낼 수 있어. 우리도 도입하자는 의견 서울시 의회에서 나와.(아시아경제)▼

5. ‘경계선 지능인’ →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지능자를 말한다. 지적장애 인정을 받지 못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국내 전체 인구의 13.6%가 경계선 지능인으로 추정된다.(경향)

6. 서울 강남은 재개발 갈등 중? → 투자 목적으로 연립·다세대를 사들인 외지인들은 재개발에 적극적인 반면, 월세 소득으로 노후 생계를 유지하는 원주민들은 재개발을 원치 않는다. 재개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이런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세계)

7. 일본 도요타 ‘70세 정년’ 시동 → 인력 부족 대처하고 시니어들의 수십년 경험 활용 효과. 현재 도요타자동차의 정년은 60세이며 65세까지를 재고용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정부도 법률개정 추진 중.(세계) 

8. 쿠팡, 7분기 만에 다시 적자... 중국몰 때문? → 1분기 영업익 전년비 61% 줄어, 순손실 318억원. 美 증시(시간외거래)에서 주가 6~7% 급락. 쿠팡 측은 이번 실적 부진이 알리익스프레스 등 C-커머스의 공세에 따른 ‘위기’로 지속적인 물류·상품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문화)

9. 너무 질렀나… 사우디 자금 압박에 네옴시티 축소 직면 → 네옴시티의 핵심인 170km 직선 인조 도시 ‘더 라인’ 규모 대폭 축소될 전망. 전체 170㎞ 가운데 2030년까지 완공은 2.4㎞에 불과할 것 전망. 2030년 입주 인원도 100만명에서 30만명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져. 불안한 조짐을 감지한 해외 투자자들은 선뜻 나서지 않는 분위기.(국민)▼

10. ‘버스킹’ → 우리나라에선 ‘거리 공연’의 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본래 뜻은 길거리에서 돈을 구걸하는 공연 행위를 말한다. 버스킹에 대한 우리말 규범 표기는 아직 없다. 돈 구걸이 목적이 아니면 ‘거리 공연’쯤으로 말하는 것이 맞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옥스포드, 웹스터사전에 ‘busking’을 찾으면 ‘돈 구걸’(기부)이 설명에 들어 있다. 






2024년 5월 9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외국의사 도입 '갑론을박' "의료공백 대응" vs "의료 질 저하"

2. 부산대 이어 제주대·강원대까지…의대 증원 부결·보류 '확산’

3.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구속심사…"죄송합니다“

4. 라인야후 "네이버, 자본관계 협상중…대전제는 '소뱅이 최대 지분'“

5. 정부, 인니 KF-21 분담금 '1조6천억→6천억' 삭감제안 수용 가닥

6. 러 "北, 유망한 파트너…가능한 모든 분야서 관계발전 원해“

7. 가자 주민 환호하다 지옥으로…휴전인 줄 알았는데 탱크 몰려와

8. 공공부문 채용비리 신고 181건 접수…66건 수사·조사

9. "국가재난사태 아닌가"…지방세시스템 잇단 오류에 현장 들끓어

10. 검찰, 길 가던 여성 2명 무차별 폭행한 20대 구속 기소

11. 법카 유용 제보자 녹음에 삼자간 대화있나…法, 비공개 판단키로

12. "해임안에 하이브 의결권 행사 안돼" 민희진 가처분 17일 심문

13. 기혼남녀, '아빠에게 가장 필요한 권리'로 '육아시간' 꼽아

14. '장시호 회유 의혹' 검사 "악의적 허위 보도" 법적대응 예고

15. 산업장관 "전기·가스요금 정상화 적절 시점 찾고 있어“

16. 병원비·약값 줄줄이 상승…한방·치과진료비도 '껑충’

17. 서울서 6억 미만 아파트 찾기 어려워진다…1분기 거래비중 23.5%

18. WTO '부당판정'에도…中 "韓日등 스테인리스강 반덤핑관세 유지“

19. 배달받으러 간 틈에 '슬쩍'…한강공원 10대 절도단 검거

20. '사법농단 1심 무죄' 양승태 전 대법원장 변호사 등록

21. '중처법 이후 5명 사망'…검찰, 세아베스틸 대표 등 구속영장

22. 공정위, '음료 가격 담합' 한국코카콜라·롯데칠성 등 현장조사

23. 대형 노조 10곳 중 9곳 회계공시…조합비 수입 1위 민주노총

24. 울산 롯데택배 노동자 사망…노조 "과로 탓“

25. 방심위, 복역중 범죄자 신상공개 '디지털교도소' 곧 접속차단

26. 법원 "성전환자 성별 변경 위해 수술 강요하는 것은 위법"

27. 4월 세계기온 15도 넘었다…11개월 연속 '가장 더운 달' 기록

28. 푸틴, 새 임기 과제 "러시아를 세계 4대 경제 대국으로“

29. 불황 여파 바닷장어 어민들 또 자체 휴업…"조업할수록 손해“

30. "자식보다 낫네" 어버이날 생일상에 울고 웃는 할머니들

31. HD현대중공업 노사, '노조 전임자' 놓고 갈등…교섭 변수로 부상

32. 방심위, 복역중 범죄자 신상공개 '디지털교도소' 곧 접속차단

33. 실종신고된 60대 팔공산 능선 아래서 숨진 채 발견

34. 말다툼한 친척 살해하려 한 50대 징역 10년 구형

35. 10년간 14억 뜯어 가정파탄·기초수급자 전락시킨 40대 징역 9년

36. "남고생이 여중생 강제로 불법 촬영" 고소…경찰 수사

37. 초등학생 유인해 도랑으로 밀친 20대…살인미수 혐의로 집행유예

38. 국산전투기 KF-21, 사거리 200㎞ '미티어' 첫 실사격 성공

39.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기본급 7.5% 인상 등 잠정합의안 가결

40. 수원·용인·화성·성남 공동 추진 '3호선 연장' 사실상 불발

41. 산책로서 일면식 없는 행인에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기소

42. 김포 감정·풍무 개발사업 비리 의혹…김포시청 압수수색

43. '인사 비리' 수천만원 뇌물 혐의 광주 모 농협조합장 기소

44. 말라리아 환자 증가하는 시기…야외활동 주의해야

45. '교착상태' 전남 국립 의대 공모…돌파구 찾을까

46. '새마을금고 임원 낀' 700억대 불법대출 사기단 구속 송치

47. 냉면에 배 고명 사라지나… "5∼7월 배공급 1년 전보다 84% 감소“

48. 인천서 30대 집배원 숨진 채 발견…동료들 과로사 주장

49. 10시간 넘게 아파트 출입구 막은 승합차…경찰 "견인 조치“

50. 관람객 구하려 조종간 잡고 추락…에어쇼 중 산화한 파일럿 추모




2024년 5월 9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검찰 수사 등에 대해 입장을 9일 밝힙니다. 

앞서 8일 법무부는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를 오는 14일 가석방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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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9억 잔고 위조’ 김건희 모친 가석방 만장일치 결정



2.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일본 정부로부터 시정 조치 요구를 받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종료하고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 임원도 배제키로 하는 등 ‘네이버 지우기’ 에 착수했습니다. 

회사는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분 관계를 정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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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 드러낸 라인야후
"네이버에 지분 매각 요구 공식화"
◇신중호 CPO, 이사진서 배제
◇이사회 전원 일본인 체제로
◇라인야후 사장 "보안 강화 내세워...日총무성이 자본변경 요청한 것"
◇네이버 IT인프라 위탁도 종료



3. 중국 업체들의 액정표시장치 가격 후려치기가 한창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소재 관련 공장 매각을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매각 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이며 매각가는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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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광저우 공장 매각 급물살
◇中업체 과열경쟁에 수익 악화
◇LG, TV용 LCD시장 완전 철수
◇중소형 올레드 생산 시작한 中
◇韓, 차세대 기술로 전환 서둘러
◇애플 신형 아이패드 패널 수주
◇LGD, 3분기엔 흑자전환 노려



4. 2022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실적 순항을 이어온 쿠팡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기 매출은 9조원을 돌파했지만 테무 등 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들의 저가 공세 탓에 올해 1분기 318억원 순 손실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1%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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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공습에...쿠팡 영업익 61%↓ '어닝쇼크'
◇1분기 318억원 순손실
◇마케팅비 늘어 7분기 만에 적자
◇매출은 28% 늘어 9조 첫 돌파
◇초저가 '맞불' 대신 차별화로 승부
◇김범석 "韓 제품 올 22조 구매"
◇멤버십 혜택 강화에도 5.5조 투자



5.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0일까지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사전 검사를 마무리하고, 20일부터 두 기관에 대한 정기 검사에 들어갑니다. 

이번 검사에는 ‘낙하산’ 인사 문제와 관련해 농협 금융 독립성 확보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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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와 내부통제, 건전성 관리 등 집중 점검 예정



6. 신탁사의 책임 준공 보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문제를 터트리는 새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 책임 준공 의무를 떠안은 부동산 신탁사들이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하는가 하면 회사 보유 계좌에 가압류가 걸리는 사례까지 처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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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사업·금융 도미노 위기
◇국내 건설 불황 장기화되며 건설사 완공 기한 못 지키자...'책임준공형 PF' 23%가 위태
◇안성·평택 물류센터 채권단...신한자산신탁에 손배 소송
◇업계최초 예금 가압류까지



7. 그래도 여전한 전세금 보증사고…못 돌려받은 사람 58% 늘었다

올해 빌라 등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지난해보다 6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세사기와 역전세(전세 시세가 보증금보다 낮은 현상) 등으로 전세 보증사고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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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임차권등기 1.8만건
◇부산 작년보다 3배 증가

 

 

 

 

 

 

 

 

 

 

2024년 5월 8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5월 8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공무원 연금. 국민연금보다 5.5배 더 받는다? → 국민연금 평균수령액 36만9000원 vs 공무원 등 특수직역연금 203만원으로 단순 비교하면 5.5배 차이. 그러나 내는 돈에서 공무원연금은 18%로 국민연금 9%보다 2배 많고 평균 가입기간도 공무원연금은 26.1년, 국민연금은 17.4년으로 1.58배 길다.(헤럴드경제)

2. ‘내 득표율 92.35%는 우리 정치의 불행’ → 박지원 4.10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당선인. 각 진영에서 맹목적인 지지가 발생하는 현재의 상황...(문화)

3. 출판사 이익 42.4% 감소 → 국내 주요 71개 출판사의 지난해 총영업이익은 1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42.4% 감소. 대한출판문화협회 ‘2023년 출판시장 통계보고서’. 지난해 성인종합독서율(1년에 1권 이상 읽은 비율) 43%.(문화)

4. 치매 유전자 발견? →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연구팀. 최고 권위 네이처 게재. 연구팀이 지목한 유전자는 'APOE4 유전자 동형접합형'으로 미 국립 알츠하이머 협력센터가 기증한 3000여개의 인간 뇌, 3개국에서 최소 1만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유전자를 가진 모든 사람이 알츠하이머에 걸린다 단언... 이전에도 이 유전자가 지목 받은 적이 있지만 정확한 기전은 못 밝혀. 이 연구에 반론하는 연구자도 많아.(아시아경제)

5. 중산층의 심리적 경계 → 통상 소득 상위 20%를 상층으로 분류하는데 스스로 경제적 상(上)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의 3% 정도에 불과. 이들중 85%는 스스로를 중·하층으로 여기고 있다. KDI 연구자료. 상위 1~3%와의 부의 격차가 워낙 크다 보니 월급 700만원을 넘게 받아도 상층으로 인식할 사람은 많지 않은 게 사실...(헤럴드경제)

6. ‘거실에 슈퍼카 걸었네’... 억대 TV 전쟁 → 가전업계 초프리미엄 TV전쟁. 삼성전자, 114인치 1억 8000만원대 TV 출시. 65인치 4K TV 신형이 12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150배... 3m에 육박하는 대각선 길이는 킹 사이즈 침대를 넘어선다. LG TV 끄면 유리처럼 투명해지는 TV 연내 상용화 박차.(매경)

7. 이제 ‘K 커피’ → 전라남도 커피 국내 재배 위해 본격 투자... 현재 고흥군, 화순·담양·신안군 등 21개 농가에서 커피를 재배 중. K커피 활성화를 위해 국내형 품종 개발 추진.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은 코스타리카 중남미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와 (MOU) 체결도.(한국)

8. 지자체 사이에 ‘인구 뺏기’ 경쟁 본격화 분위기 → 출산 지원에서 나아가 ‘이주 지원금’ 본격화. 전북도의회, 전북 이전 기업을 따라 가족 동반 이주하면 최대 2000만원 지원 조례 발의. 제천(1500만원), 진천(220만원) 등은 이미 시행 중.(서울) 

9. 꽃보다 현금, 실용 선물... → 5월 대목에도 카네이션 인기 ‘시들’. 올 5월 1~7일 카네이션 거래량, 전년대비 42.8% 감소, 10년 전보다는 80% 감소. 고물가·저소비 국면이 장기화하고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면서 저렴하고 실용적인 선물로 대체되는 분위기.(국민)

10. ‘임차료’ vs ‘임대료’ → 임대의 ‘대(貸)’가 빌려준다는 뜻이고, 임차의 ‘차(借)’가 (남에게) 빌리다라는 뜻이다. 그러니 세입자가 내는 돈은 ‘임차료’이고, 집주인이 받는 돈은 ‘임대료’이다. 그러나 현실은 거의 구분없이 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대출의 풀이도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려주거나 빌림’으로 바뀌었다.(한경, 열려라 우리말)





2024년 5월 8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국민연금개혁, 21대 국회서 무산 소득대체율 2%p 차이 못좁혀

2. '의대증원 회의록' 공방…작성했다는 정부 vs 못믿는다는 의료계

3.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검문소 장악…지상전 수순

4. 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 7년만에 해체 작업 첫발

5. 위택스 접속 지연…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또' 말썽

6. "양배추 도매가 1년 전의 두배"…이달까지 채소 비싸다

7. 정부 '자본 리쇼어링'에도 '유턴 기업 혜택' 검토

8. 인니 KF-21 분담금 ⅓로 깎이나…정부 "최종 협의중·신속 완료“

9. 학대 가족 상속자격 박탈하는 '구하라법', 국회 소위 통과

10. 끌어 내리려는 하이브·버티는 민희진…어도어 사태 시나리오는

11. 푸틴 5기 공식 취임…"서방과 대화, 대등한 조건에서만 가능“

12. 日정부 "라인 행정지도는 보안 강화 요구한 것…방법은 여럿“

13.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1차 낙찰금 430억 내고 공식 출범

14. '예외조건' 충족시 총수 동일인 면제…쿠팡 김범석 지정 피할 듯

15. 美 연준 인사들 금리인상에 선 그어…"결국은 내릴 것"

16.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냄새·혼탁' 문제에 사과…해당제품 회수

17. 논술·면접서 대학수준 문제 낸 한양대, 교육부 지원금 못받는다

18. 신원식, 홍범도 흉상 이전 여부 "육사에서 결정할 문제“

19.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20. 4월 서울아파트 신고가 거래 늘어…성북구 전월대비 세배 껑충

21. "한국 입항 못해서"…바다 위 떠도는 러시아산 석유제품

22. "월성 원전 조기폐쇄 거부…2022년까지 정상운영하고 싶었다“

23. 공무원 등 특수직역연금 평균수급액, 국민연금보다 5.5배 많아

24. 中, 서해서 '대북제재 이행' 호주헬기에 조명탄…양국 서로 항의

25.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사망… "최우선변제금조차 못 받아“

26. IMF 총재 "무역규제로 전세계 GDP 최대 7% 손실 가능성“

27. 中윈난성 병원서 농민 흉기 난동…2명 사망

28. 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침해 약관' 조사 착수

29. '닌텐도 스위치2' 나오나…올해 발표 후 내년 출시 전망

30. 이쯤 되면 '오류의 일상화'…"전산망 대책 제대로 세운 것 맞나“

31. '여동생 잃고, 어머니까지 사망' 5·18 유족, 손배 승소

32. 울산 중산스포츠타운 부지서 청동기시대 생활흔적 발견

33. "월성 원전 조기폐쇄 거부…2022년까지 정상운영하고 싶었다“

34. "마늘 농사 30년 만에 최악…7∼8㎏ 나오는 밭에서 1∼2㎏뿐“

35. 전주 리사이클링타운 가동중단에도 "쓰레기 대란 피했다“

36. '황금연휴 전국 북적북적'…호텔·유통가 '함박웃음’

37. 외국인, 코스피200선물 역대 최대 순매수…하루에 2조3천억원

38. 5천만원 수표 습득한 시민, "사례금 대신 기부해 달라“

39. 김유미 식약처 차장, 일일교사로 어린이 식생활 교육

40. 국산전투기 KF-21, 사거리 200㎞ '미티어' 첫 실사격 나선다

41. 출근길 인도 걷다 '날벼락'…차량돌진 사고로 50대 여성 사망

42. 제주 '금악담' 돌탑 허물자 우렁찬 맹꽁이 울음이 돌아왔다

43. 충주서 급커브길 달리던 트럭, 3m 아래 추락…70대 운전자 숨져

44. 경제적 문제로 다투다 어머니 흉기로 협박한 딸

45. '폐품 판 돈으로…'어린이날 간식 꾸러미 전한 80대

46. 도로위 쓰러진 오토바이 사고자에 트럭이 덮쳐 '참변’

47. 충북 청주서 지체장애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48. 대형마트서 판매한 치킨에 살아 있는 파리가…소비자 '분통’

49. 상가 남자화장실에서 873차례 불법촬영한 20대 남성 재판행

50. '베토벤 청각장애 원인' 반전의 반전…"납 중독이 맞다"






2024년 5월 8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애플이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체 개발에 나서면서 AI 가속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AI가속기는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 속도를 크게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한 하드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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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팔자 하락한 애플…"AI반도체로 반등"
◇1분기 보유주식 13% 처분
◇포트폴리오서 비중 37% 달해...2분기에 추가 매도 전망 우세
◇서버용 AI 반도체 자체 개발 중
◇내달 AI 중대 발표…기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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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현지시간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경제가 최대 7% 위축될 수 있다”며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세계 경제는 팬데믹 이전 10년보다 낮은 수준의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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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에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설치에 대해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며 “사법 리스크가 있다면 제가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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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주현 민정수석, 朴정부때 우병우와 사정기관 통제 앞장”
◇ "채상병, 김건희 특검 방어용" 비판



4. 정부가 반도체, 인공지능 같은 미래 첨단산업의 국내 복귀를 위해 보조금 지원 규모를 늘리고 대상도 대폭 확대합니다. 

전 세계 각국이 공급망을 강화하고 자국 내 성장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첨단 제조업 유치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한국은 유턴기업 인센티브 확대로 발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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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턴 지원전략 2.0'
◇첨단기업 리쇼어링 지원 나섰지만 …"국내기업 탈한국 막는게 더 급해"
◇국내 복귀기업 줄어드는데...해외 신규법인 설립 증가세
◇전문가들 "기업 규제 없애야...국내 유턴 기대할 수 있을 것"




5. 박찬대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해 “투자 세액공제 일몰 연장은 당면한 과제”라며 “보다 적극적인 국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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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발언 일색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이재명의 뜻이 아닌 국민들의 뜻 살피길.’



6. 원화값 방어에 달러 투입…외환보유액 6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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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당 원화값 하락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면서 4월 외환보유액이 60억달러 가까이 급감했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살펴보고 있다. 이충우 기자

◇지난달 4133억달러 보유
◇작년 10월이후 가장 낮아



7. "실업급여 세 번 이상 받으면…" 반복수급에 칼 빼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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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예산 대수술...반복수급 손본다
◇반복수급 조장하는 '무제한 실업급여' 손질…실업자 재취업 유도
◇작년 11만명 5천억 반복수급…
◇정부, 내년부터 세 번 이상 받으면 '50% 감액' 추진
◇'지정 일자리 사업'과 실업급여 수급자 연계도 강화



8. '과잉 진료 유발'…실손보험 대개편

내년 초 최종 개선방안 발표반복되는 보험업권 불완전 판매와 과당 경쟁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주도한 보험개혁회의가 출범했다. 
보험사들이 단기이익만 좇는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과잉 진료와 보험료 상승을 유발하는 실손보험 구조를 확 뜯어고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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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보험개혁회의 출범
◇과당 경쟁·불완전 판매 예방



9. 2600선 횡보하는 코스피…"실적 좋은 기업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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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횡보…증시 박스권 장세
◇2분기 환율도 1300~1400원선 횡보할 듯
◇유가 흐름도 박스권 장세 전망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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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美 금리 인하 후퇴로...코스피 지수 연중 박스권 흐름 보일 듯"
◇개별 기업 실적이 주가 영향력 키워
◇조선·반도체 중심 실적 반등 흐름
◇헬스케어 업종도 순이익 전망치 개선

 

 

 

 

 

 

2024년 5월 7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BTS도 현역 복무 잘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의 공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병무청장, 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 시사. 체중, 평발, 난시 등은 입대 기준 완화, 정신과 질환은 더 엄격히 적용 한다.(중앙선데이)

2. ‘한국 경제, 기적은 끝났다’? → 시시로 제기되는 한국경제 정점론. 英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기사. 2050년까지 생산가능인구 35% 감소, GDP 28% 축소 전망. GDP 100%에 달하는 아시아 최악 수준의 가계부채도 부담... 성장률도 1970~2022년 연평균 6.4% 에서 2020년대 2.1%, 2030년대 0.6%, 2040년대 -0.1%로 추락한다는 예측도.(중앙선데이)

3. 어버이날 고민... 5인 가족 고깃집 가면 50만원 → 외식 물가, 35개월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아. 정부의 가격 통제로 소주(-1.3%), 밀가루(-2.2%), 라면(-5.1%)은 가격이 내렸지만 식당에서 파는 소주와 라면은 계속 올라.(세계)

4. 잠 잘자게 한다는 ‘멜라토닌’... 남대문 시장에서 처방전 없이 거래 → 멜라토닌은 국내에선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 가능한 전문의약품이지만 미국에선 편의점에서 살 수 있어. 미군 부대,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추정, 가격도 국산의 1/8 수준. 오남용 땐 우울 등 부작용 위험.(한경)

5. 식량작물 자급도 편중 → 2022년 기준 국내 쌀 자급률은 104.8%에 이르지만 밀 0.7%, 옥수수 0.8%, 콩 7.7% 등은 자급률이 저조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매경)

6. 겨울 패딩, 5월에 사면 최고 70% 할인 →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통해 12일까지 '아웃도어 역시즌 대전' 할인 행사.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롱 30%, K2 씬에어 후디 70%, 네파 아르테 패딩 50% 할인.(매경)

7. 엔터주, K-팝의 원천이지만 과대평가 논란 끊이지 않아 → 하이브(지난해 2조1781억원)를 제외하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는 곳 없어. 하이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해 말 기준 44.9배로 코스피 평균 11.3배의 4배에 달한다. 높을수록 고평가됐다는 의미. SM(21.6배)과 YG(12.9배), JYP(22.5배)도 PER이 높다.(중앙선데이)

8. 22번째 ‘6·25 참전국’ 독일 → 6·25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보낸 미국, 영국 등 16개국과 의료지원을 제공한 스웨덴 등 5개국을 합쳐 ‘참전 21개국’으로 불렀다. 2차대전 패전국이던 독일은 1953년 4월 야전병원을 제안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휴전 후인 1954년에야 부산에 도착했다. 이때부터 약 5년간 입원 환자 2만여명과 외래환자 28만여명을 진료했다. 전쟁이 끝난 뒤 왔다’는 이유로 독일은 참전국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2018년에야 우리 정부가 참전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세계)

9. 이게 전통공예 ‘지화’(紙花, 한지로 만든 꽃)▼→ 예전에는 궁중 의례나 민간의 혼례·상여 에 흔히 지화가 쓰였지만, 지금은 꽃을 꺾는 것도 살생으로 여기는 불교에서만 다양한 의례에 여전히 지화를 사용한다. 경기도 무형유산.(중앙선데이)

10. ‘고려장’(高麗葬) → 고려장이란 말은 없었다. 고려시대는 물론이고 그 이전과 이후 어떤 때에도 그런 풍습이 있었다는 역사 기록은 없다. 불경의 ‘기로국 설화’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기로’가 음이 비슷한 ‘고리’ 혹은 ‘고려’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 기로국 설화도 고려장 같은 풍습이 실재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을 뿐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5월 7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록 안남겼다"는 정부…공세 높이는 의료계

2. '채상병 수사' 반환점 도는 공수처…'부당 외압' 입증이 관건

3. 인니 "KF-21 분담금 당초 합의의 ⅓인 6천억원만 내겠다“

4. 마크롱·시진핑·EU 수장 3자 회담…안건은 통상·우크라전

5. 미국 의회서도 "우크라 패배 때 미군 파병" 목소리

6. 서울 아파트 월세 하락…작년 1분기 이후 처음 '100만원' 밑으로

7. 정의달 국산 카네이션 거래 작년보다 37% 감소…수입 18%↑

8. 20년후 노동인구 1천만명 감소…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의 5배

9. 홍익대서 학생 1만2천명 개인정보 파일 메일로 유출

10. 탄자니아 아동에 희망을…빗줄기속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대회

11. 트럼프, 부통령 후보군 '실시간 오디션'…충성경쟁도 가열

12. 전국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13∼21도

13. '수천억원대 사기'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 경영진 수사

14. 朴정부 국정원장 '특활비 상납 가중처벌' 헌법소원 냈으나 기각

15. 글로벌IB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9개사 2천억원 규모 적발

16. '조지 플로이드 효과'…대학시위 진압 살얼음판 걷는 美경찰

17. 100일 된 서울 기후동행카드 125만장 팔려…하루 50만명 이용

18. "민원인 위법행위, 기관 차원 직접 고발이 원칙"…대응지침 개정

19. '의대 이슈'로 새우 등 터지는 고3…"다른 전형 준비 어려워“

20. 긴축 고통 연내 안 끝난다…시장금리 오르고 '대출 조이기'까지

21. 이달 재정전략회의…R&D 예타·민생토론회 재원 '테이블’

22. '인천 2인조 택시강도' 범행 17년 만에 무기징역 확정

23. 대구시, 공원 진드기에 라임병 병원체 발견…주의 요청

24. 원주 경비업체 사무실에 괴한 침입…차·현금 마스터키 탈취

25. 송미령 장관 "양곡법 통과땐 쌀 매입·보관비만 3조원 넘어“

26. 외식 물가 상승률, 35개월째 전체 평균 상회…넉달째 둔화세

27. SK넥실리스, 희망퇴직 받는다… "국내 고정비 선제적 감축 차원“

28. "GTX 더 편리하게"…동탄·성남·구성역 연계교통 강화한다

29. '이달 말 활동종료' 연금특위 여야 의원들, 유럽 출장

30. "베트남 사업에 투자하세요"…60억원 폰지사기 일당 송치

31. '알리 무조건 최저가 아니다'…주요 생필품 K-커머스가 더 싸

32. '신상 공개' 협박해 수억 뜯은 유튜버 구속 기소

33. 학폭 저지르면 교사 꿈 못 꿔…교대들, 지원 제한·불합격 처리

34. 中 "필리핀 현정부와도 남중국해 합의"…필리핀은 전면부인

35. 최상목 "반도체 제조 부문엔 보조금보다 세제·금융지원 적절“

36. '워크아웃' 태영건설 조직 개편…위기관리팀 신설

37. 어린이날 연휴 폐지팔아 산 과자박스 두고 사라진 세아이 부모

38. 선천성심장병 아들과 마라톤 나선 엄마 "희망 주고 싶었어요“

39. 뺑소니로 면허취소 30대, 검문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치어

40. 말다툼하다 고향 선배 마구 폭행해 살해한 40대 2심도 징역 10년

41. 대학원생들 인건비·장학금 4억원 가로챈 국립대 교수

42. 2051년 전력수요 2배로…전기 실어나를 전력망건설은 '계속연기’

43. 세살 장애아에게도 손찌검…시흥 언어센터 상습폭행 강사 송치

44. "美, 여전히 종이책 선호…그래도 웹소설 쓰면 독자 가까워지죠“

45. "헤지 하지말걸" 환노출형 북미펀드 강달러 덕에 '수익률 4배’

46. 울릉서 달리던 버스 지붕에 지름 50㎝ 낙석…3명 경상

47.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48. 술 취한 20대 몰던 외제차, 공항 앞 도로서 버스 추돌

49. 길거리서 술 취해 커플 향해 바지 내린 60대 검거

50.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김밥 한 줄 5000원, 서민 음식 맞나”…체감 안 되는 물가 둔화...4월 소비자물가 2%대로 내렸지만 외식물가 상승률은 3.0%...35개월째 전체 평균 상회…농산물값 급등에 생활물가 ‘껑충’...외식·식품 업계도 줄인상…지표·체감상 괴리감 점점 커져

☞"근로자인 줄 알았더니 프리랜서?"…'가짜 3.3%' 소득신고 주의...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집중홍보 기간' 운영...4대 보험 회피 위해 개인 사업자로 신고 경우 많아

☞정부 "제2 양곡법 통과시 쌀 매입·보관만 年 3조원"..."양곡법 개정안, 미래 세대에 죄 짓는 일"...2030년 쌀 매입비만 2.7조원으로 불어

☞'국민연금 200만원 이상' 고액 수급자 3만명 돌파...1월 3.2만명···1년 만에 2배 늘어...가입 19만명 줄고 수령은 16만명↑...지출 증가에 기금 고갈 빨라질 듯

☞정부, '반도체 육성' 산은에 1.5조 더 쏟을까...정부, 2조 현물출자 이어 1.5조 추가 증자 가능성...미국·일본에 비해 빈약한 반도체 지원 때문...현물출자시 BIS비율 개선되지만…금융비용 상승

《금  융》

☞“이러니 개미들 결사 반대하지”...대규모 불법공매도 또 잡았다...1016억 무차입 공매도 혐의...금감원, 7개 증권사 추가 적발

☞"PF 부실 사업장 팔면 되살 권리 먼저 주겠다"...금융당국, PF 구조조정 속도...내주 초 시장 정상화 대책 발표...1조원 캠코 펀드 운용 본격화 "업황 호전땐 시행사에 되살 기회"...공동대출 참여 은행·보험사에 면책 범위 확대 등 인센티브

☞연기금 폭풍매수… 하반기까지 간다...삼성전자·기아·셀트리온 등...한달간 코스피 8223억 매수...국내주식 비중 다시 늘려

☞美, 금리 인상론 일축…장기채 ETF 반등하나...美 경기둔화 조짐 보여...금리인하 기조 재확인...장기채 금리 정점론 확산...전문가 "분할매수 적기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

☞"대출 갚느라 허리 휘는데"…정부도, 한국은행도 놀랐다...우리집 살림은 팍팍한데…성장률은 서프라이즈라고?...지표·체감경기는 왜 차이날까...1분기 수출 성적 괜찮았지만 반도체 빼면 부진한 상황 계속...대기업·중기 임금격차 큰데다 고용의 질적인 측면 개선안돼...세금 등 부담금도 갈수록 늘어

《기  업》

☞범용 HBM, ‘맞춤형’으로 진화…“주상복합 반도체 꿈꾼다”...SK·삼성 “올해 물량 이미 솔드아웃”...6세대 HBM4부터 고객사 요구 반영...메모리에 시스템 반도체 공정 적용...삼성은 턴키…SK는 TSMC 손 잡아...2.5D → 3D 패키징 도약 발판 마련...“GPU 위에 D램 쌓는 주상복합 목표”

☞"中 뛰어넘는 건 불가능" 뜻밖의 경고…K-조선에 무슨 일이...'수주 호황' 韓 조선에 경고..."2분기부터 고부가船 일감 마른다"...수출입은행 해외경제硏 보고서 1분기 수주는 특수 상황 탓...中, 중소형선으로 무대 넓혀 한국이 점유율 넘는 건 불가능...정부, 장기 지원책 수립해야

☞보릿고개 넘고, 트럼프 리스크 최소화…배터리 AMPC 유동화 속도전...LG엔솔, AMPC 보조금 6768억 전량 매각...3300억 적자 SK온도 AMPC 유동화 검토...“IRA 폐지” 외치는 트럼프 리스크도 헤지

☞1분기 주춤한 하이브…'민희진 내홍' 뚫고 직진할까...1분기 영업익 급감…신규 아티스트 방어는 '긍정적'...2분기 이후 반등 자신…멀티레이블 불확실성 지속

☞면세업계 "이제 바닥쳤는데"…또 시작된 '송객수수료' 딜레마...관광객 증가에 면세점 매출 소폭 회복세...외형 유지 위해 송객수수료 인상 고심

《부동산》

☞재건축 속도내자… 양천·강남 '토허제'에도 신고가 랠리...목동신시가지에서 신고가 잇따라...안전진단 통과·최고 60층 상향에 실거주 의무에도 투자 기대 높아져...압구정·청담도 최고가 거래 속출..."시장 회복기… 지가상승 여지도"

☞청약 몰리고 거래도 늘고…'몸값' 높아진 소형 아파트...1~2인 가구 증가에 60㎡ 이하 인기몰이...자금마련 부담 덜한 소형에 투자자 관심 몰려...롯데 광명·DL이앤씨 부산...중소형 주택 위주로 공급...너무 작은 평형 투자는 환금성 불리할 수 있어 분양가도 주변과 비교를

☞19번 유찰에 감정가의 1%…그래도 외면 받는 빌라...서울, 10회 이상 장기 유찰 매물도 227건...서울 4월 경매 낙찰률 15%

☞재건축 층간소음 1등급 '그림의 떡'...기준 한단계 높이는 값 3배...업계 "공사비 급등할 우려"...최고 등급, 조합원 옵션 유력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작년 1분기 이후 처음 ‘100만원’ 아래로...서울 아파트 월세 보증금 평균 금액도 하락

《사  회》

☞의대 증원 제동 걸리나…압박 더하는 의사들...의대 증원 절차 막바지에 법원, 정부에 과학적 근거 자료 제출 요청...전국 의대 비대위 "증원 확정 시 일주일 집단휴진", 건양·을지대 동의...충남대 전의비 탈퇴, '주 1회 방침' 지속…1·2차 병원 동참 여론 커져

☞"베트남 알루미늄 사업 투자"…60억 폰지사기 일당 檢 송치...업체 대표 및 관계자 11명 중앙지검 송치...고소장 접수 진행 중…피해 규모 늘어날 듯

☞삼중고에 빠진 기업, 청년들 떠나고 중장년만 남았다...중. 고물가·금리·환율에 인력난...내수 침체·투자 감소·비용 상승 영세기업 많아 외부 요인 더 취약 본업 대신 장부 맞추느라 발 동동...구인 힘들고 있는 사람도 줄퇴사 최근 1년 2000명 이상 직장 떠나 장기적 관점 인재 수급 해법 찾아야

☞연금개혁안 놓고 소득보장론·재정안정론 ‘장외 전선’ 격화...“사회전체적인 의견 반영” vs “미래세대 부담…다시 설계해야”

☞간식인 줄 알고 무심코 먹었다가 병원行… ‘대마젤리’ 주의보...국내 변종마약 복용 사례 속출...마약 성분 든 쿠키·젤리 섭취 후 어지럼증·통증 등 호소 늘어나...SNS·직구 통해 손쉽게 구매 가능...“주문부터 수령까지 한 시간 안팎”...시중 제품과 유사… 구분 어려워...일부 자신도 모르게 섭취 가능성...N차 범죄 악용 우려… 주의해야

《국  제》

☞美, 中조선업 무역제재 추진…"한국·일본 어부지리 얻을 수도"...고율관세 등에 중국산 선박수요 감소 예고...전문가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못해" 분석

☞中 "필리핀 현정부와도 남중국해 합의"…필리핀은 전면부인...中주장에 필리핀 "교활한 음모" 비난…마르코스 "우리는 물대포 사용 안해"

☞"美, 지난주 이스라엘行 탄약 선적 보류…가자전쟁 후 처음"...美매체 악스오스 보도…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움직임 연관성 주목...CNN "1건 보류했지만 라파 공격과는 관계없어"

☞中 노동절 연휴, 3억명 국내여행…전년比 7.6% 늘어...2019년 같은 기간보다 28.2% 증가...중국 전체 인구 이동 규모는 13억5846만명 집계

☞"유럽에 '내 편' 만들기"… 시진핑 '확실한 목표' 들고 마크롱 만났다...5일부터 프랑스 시작, 엿새간 유럽 순방...강화하는 유럽의 '중국 압박'에 균열 낼 각오...'미국에서 벗어나자' 프랑스와 이해관계 맞아

 

 

 

 

 

 

 

 

 

 

2024년 5월 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어린이날 보내세요

뉴스는 다음주 5월 7일 화요일에 전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밝히겠다는, 이른바 '채 해병 특검법'이 어제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풀리는가 했던 정국은 하루 만에 얼어붙었고, 이제 한 달 남은 21대 국회는 극한 대치 속에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다수 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의 채 해병 특검법 강행 처리에,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직접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채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 즉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 22대 거대 야당의 첫 원내사령탑은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으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당초 10여명의 중진 의원들이 출마를 검토했지만, 이른바 '찐명'으로 분류되는 박 의원으로 일사분란하게 정리가 됐습니다. 또한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서도 '명심'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형 병원들의 주1회 휴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서울 아산병원과 서울 성모병원 등이 휴진에 들어갑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정부의 애초 계획인 2천 명보다 줄어든 최대 1,509명으로 확정될 걸로 보입니다. 

● 최근 북한이 해외에 있는 우리 공관원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테러를 준비 중인 징후를 포착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테러센터는 동남아와 러시아, 중국에 있는 5개 재외공관에 대한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올렸습니다. 

●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하마스가 조만간 이집트로 협상단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 지도자가 휴전 제안을 검토하는 데 긍정적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휴전안에 부정적이었던 하마스 분위기가 하루 만에 바뀐 것으로 휴전이 성사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미국 대학가의 반전시위가 서부로 확산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대학에서도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폭력은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 사고의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멀쩡한 고속도로가 20미터 가까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린 사고인데요. 이번 사고가 안전시설 미비로 인한 인재였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자신이 행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하이브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이렇게 커진 결정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로 보입니다. 

●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려는 카카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음원 기획과 제작, 유통까지 모두를 할 수 있게된 만큼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지 보겠다며 다양한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음원 사재기를 규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까지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2015년 발표한 미니 앨범으로 뒤늦은 불법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방탄소년단,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반박에도 소문이 가라앉질 않으면서 관련 민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접수됐습니다. 

● 정부가 대통령 명의의 고위 공무원 임명장 글씨를 쓰고, 대한민국 국새를 날인하는 공무원인 필경사를 채용합니다. 필경사는 1962년 생긴 이래 62년 동안 단 4명 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공무원 가운데 가장 희귀한 직군으로 꼽힙니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한글 서체, 글자 배열, 완성도 등 임명장을 작성하는 실기 역량 평가를 받습니다.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인권과 교권을 통합한 조례 제정을 추진합니다. 이 조례안은 학생, 교직원,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해 규정하고, 이와 관련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연수,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6학년도 대입에선,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으면 모든 전형에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대입부터는 모든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의무적으로 반영됩니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1세에서 19세 아동·청소년 1만 140명을 조사했더니,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59분으로 3년 전 조사 때보다 15분 줄었고, 반면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2시간 55분으로 3년 사이 28분 늘었습니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서 불면증을 겪는다고 답한 아이들도 전체의 13%를 차지했습니다. 

● 선뜻 과일 사먹기도 쉽지 않은 요즘, 4월 물가 상승률이 나왔습니다. 2.9%, 두 달 연속 기록했던 3%대에선 조금 떨어졌지만, 아직은 불안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물가 상승률이 이렇게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인하와 함께 회복될 거라 내다봤습니다. 물가도 연말로 가면서 점차 안정될 거라 전망하면서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2.6%로 기존보다 0.1% 포인트 내려 잡았습니다. 

● 기술표준원이 아동, 청소년 1천100여 명의 인체 지수를 조사한 결과, 남녀 초, 중, 고등학생 모두 10년 전 조사 때보다 커졌는데, 특히 남자 중학생은 7cm 이상 컸습니다. 몸무게도 남자 중학생 그룹이 5kg 넘게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습니다. 신체 성장 속도가 정점을 찍는, 성장 고점기는 남녀 모두 2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중학교 무렵 클 만큼 거의 다 큰다는 겁니다. 

● 미국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이 배우 '윤여정'씨의 회고전을 개최합니다. 박물관 측은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한국 대표 배우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조명한다'면서, 윤여정 씨에 대해 다른 이가 대신할 수 없는 독보적인 배우라 평가했습니다. 

● 오늘부터는 낮 동안 옷차림을 가볍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또다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9도까지나 높게 치솟겠고요.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어린이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들겠습니다.




2024년 5월 3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하루에 3800보 걸으면 치매 위험 25% 감소 → 9800보 걸으면 50% 낮아져.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JAMA Neurology)에 게재된 연구를 오한진 한국워킹협회장(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강연에서 소개한 내용.(아시아경제)

2. 최근 관심 끌고 있지만 '한방 난임치료' 예산지원 못하는 이유 → 정부, 국가예산 투입하려면 안전성과 효과 검증돼야... 아직은 미비. 서울, 부산, 대구 등 지자체 차원 지원은 이미 시작, 첩약과, 침구비용 등 지원. 이들 지자체 자료에 의하면 성공률 15~20% 내외. 그러나 단순히 전후 관계를 따진 것일 뿐 한방치료 효과 때문인지 분명한 근거는 없다고.(아시아경제)

3.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마감시간은 속임수? → ‘남은 세일 기간’을 알리는 타이머가 계속 줄어 든다. 세일 기간이 1시간도 남지 않았으니 빨리 결제를 해야 할 것 같다. 소비자는 타이머가 0이 되면 곧바로 ‘남은 기간’이 12시간으로 복구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경향, 서평기사 중)

4. 공산 독재자들의 신격화 → 무신론이 지배하는 공산국가에는 신이 존재할 수 없으나, 구소련 공산당은 레닌이 사망하자 그를 신의 수준으로 우상화했고, 그의 시신을 이집트 파라오처럼 박제해 전시했다. 뒤이어 중국·베트남·북한 공산당도 그 선례를 따랐다. 그후 이를 폐기한 건 아이러니하게도 원조인 소련의 후신 러시아뿐이다.(문화)

5. ‘시레이션’ →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에서 쓰인 미군을 대표하는 전투식량이다. ‘C-Ration’으로 쓰는데 생고기나 채소를 캔에 넣어 나중에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 것이 에이레이션(A-Ration), 반조리 재료를 캔에 넣은 건 B-Ration, 즉석에서 바로 뜯어 먹을 수 있는 것이 ‘C-Ration’(시레이션)이다.(문화)

6. ‘돼지국가들’, 유럽 성장 견인차로 반전? → 재정위기를 겪으며 장기간 침체의 늪에 빠졌던 남유럽 국가들, 독일 등 북유럽 유럽 국가들에 경제성장률 역전... 남유럽국가들의 침체기에 포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4개국의 국가명 머리글자를 묶어 ‘PIGS(돼지들)’라는 조롱 섞인 신조어도 등장했었다고.(헤럴드경제)

7. K-POP 업계의 폐해... ‘앨범깡’? → 음악앨범에 끼워나오는 ‘포토카드’ 등을 갖기 위해 팬들이 비정상적으로 앨범을 많이 구매하고 정작에 알맹이인 CD은 버리는 행위... 발매 하루 만에 226만장의 판매를 기록한 K-팝그룹 ‘세븐틴’의 앨범이 일본 도쿄 시부야에 대량으로 버려져 있다는 제보...(국민)▼

8. 국민의 권리? 공무 방해? → 우리나라 전체 민원의 1/4은 단 10명이 청구한 것... 최근 2년간 정부와 공공기관에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 355만 건 중 4분의 1인 83만건은 민원인 10명이 청구한 것. 일부 기초단체에서는 특정 민원인의 청구를 처리하느라 기간제 근로자까지 채용한 일도 있었다고.(동아)

9. 초중고 수면시간 →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25분으로 초등학생은 평균 9시간 이상 잤지만 중학생은 7시간 51분, 고등학생은 6시간 32분 잤다. 취침시간도 연령이 올라갈수록 늦어져 초등학생은 평균 오후 10∼11시, 중학생은 오후 11시45분, 고등학생은 0시44분쯤 잠자리에 들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4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조사’(세계)

10. 불매운동 직격탄... 미 스타벅스, 하루 시총 20조원 증발 → 미, 중국에서 매출 급감. 미국에서는 스타벅스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가 이스라엘계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친 유대 기업이라는 시선 속에 매출 3% 감소, 중국에서는 최근 미-중 갈등 속에 매출 11% 급감.(한경)




2024년 5월 3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이태원특별법, 여야 합의로 국회 통과…참사 발생 551일만

2. 정부, 법원에 "2025년 의대 모집인원 확정 아냐" 해명자료 제출

3. 지역인재전형 2천명 달할듯…강원 이과생 20명중 1명 의대 간다

4. 日총무성 당국자 "라인야후 행정지도, 지분매각 강요 아니다“

5. 미혼 40% "결혼? 글쎄"…열에 아홉은 "저출산정책 효과 없어“

6.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7.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2→2.6% 상향…물가는 0.1%p 하향

8. 국민연금 위험자산 투자비중 65%까지 높인다

9. HBM 패권 경쟁 불붙었다…SK·삼성, 차세대 HBM 선점 격전 예고

10. 폭언전화 응대 안 한다… '신상털기' 없도록 공무원 이름 비공개

11. 하이브·단월드 모두 연관설 부인…BTS 측, 루머 유포자 고소

12. [날씨] 낮 기온 최고 29도 초여름 날씨…일교차 매우 커

13. 파월 금리인상 선 그었지만 경제 너무 뜨거워…물가 지표가 관건

14. 서울 아파트값 6주째 상승…전셋값은 50주 연속 올라

15. '쪼개기상장·터널링' 제동…상장사 지배구조개선 자율공시 권고

16. 공정위, 카카오·SM 결합 조건부 승인…'초대형 음원 공룡' 탄생

17. 명동 13개·강남 20개 광역버스 노선 조정해 퇴근길 정체 해소

18. 경기도 추진 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발표되자 '시끌’

19. 서울시 고도지구 50여년 만에 전면개편…남산 등 제한 완화

20. 서울시, 전국 첫 '학교밖 늘봄학교' 운영…시 돌봄-현장 연계

21. 초중고생 행복지수 고작 45점…60% "여가엔 혼자 스마트폰“

22. '신용사면' 소액연체자 32만명 남아…이달말까지 상환하면 가능

23. 대구 두곳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시민단체 "청천벽력" 반발

24. 공직자윤리위, 김오수 전 검찰총장 로펌 취업 불허

25. '4대강 위원회 선정 부당개입' 김은경 前 환경부 장관 송치

26. '북, 우리 공관원 위해 시도' 첩보…5개 공관 테러경보 상향

27. 이스라엘, 美에 "ICC 개입하면 팔 자치정부 무너뜨릴 것" 경고

28. "中국영 선전매체, 테무 등 IT업체 동원해 외국인 데이터 수집“

29. 시행 1년에도 잘 모르는 '우회전 일시정지'…두달간 계도·단속

30. '매주 금요일 휴진 예고' 전남대병원, 진료 중단 없을 듯

31.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 차주…잠적 이틀 만에 경찰 출석(종합)

32. '비계 삼겹살' 논란 방지…대형마트, 과감히 자르고 펼쳐 포장

33.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증권업계 '시큰둥'…"당근이나 채찍 필요“

34. 밀양서 유기견 수십마리 불법 안락사에 시장 명의 사과문

35. 포항시 백로 서식지 벌목 공사 중단…"산란기 이후 재개“

36. 나인원한남 120억원…서울 일부단지 신고가 거래 잇따르지만

37. 뇌물 상납하고 승진한 전남 경찰관들 파면

38. 카카오, 부동산 자회사 합병 완료…AI 자회사 사업도 인수키로

39. 경찰이 형사 사칭범에게 민간인 7명 개인정보 유출

40. 춘천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도주한 용의자 하루 만에 붙잡혀

41. "상판 구조물 올리는 과정서 부러져"…시흥 교량붕괴 합동감식

42. 청주시 "오송 상수도관서 토사 확인"…손배소송 등 추진

43. 건물 3층에서 킥보드 던져…초등생의 위험천만 돌발행동

44. "착한 딸아이가 식물인간"… '동창생 폭행' 20대남 징역 6년

45. 배관 타고 빌라 2층 침입해 성폭행 시도…30대 징역 21년

46. "중학생 제자 심리적으로 길들여 성욕 충족"…학원강사 징역 8년

47. 팔씨름 대결 끝에 자존심 시비…차 몰고 돌진해 5명 다쳐

48. '시속 136㎞ 만취 운전' 사망사고…30대 운전자 징역 2년

49. '입주민 車 대리주차하다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50. "친척이 차장검사, 구치소서 빼내 주겠다" 돈받은 주부 집행유예




2024년 5월 3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프랜차이즈도 올리는데…” 치솟는 외식 가격, 골목상권도 때렸다...재룟값 부담에 가격 인상 고심…“손님 끊길까 걱정 앞서”...외식 대기업보다 소상공인 피해 막심…폐업 이어질수도


☞과학계 반발에 놀란 정부… 내년도 R&D 예산 늘리기 시동...과기부, 예산전략회의...AI반도체 등 ‘3대 게임체인저’와 12대 기술 등 미래 투자가 핵심...추격형 → 선도형 R&D 본격 추진


☞지갑 얇아진 일본인들 "골든위크 최고 여행지는 서울"...골든위크 돌입 서울찾는 일본인들...엔화 약세에 해외 고물가 영향...짧고 저렴한 여행지 각광...서울, 타이베이, 호놀룰루 순


☞두배로 뛴 '배'값…과일발(發) 밥상물가 불안 계속되나...5∼6월 수박·복숭아·포도 출하…"가격안정 지속 추진"


☞구리 ETF 수익률 16% ‘금보다 쏠쏠하네’...관련 상품들 4월 상위권 등극...中 경기회복에 AI發 수요 폭증...전선 제조업체 주가도 급등세


《금 융》


☞매파 전환 없었지만 ‘고금리 지속’...양적긴축 속도 완화...1일 기준금리 5.25~5.50% 동결...파월,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일축...채권 수익률 상승압력 줄어들 듯...月국채상환 한도 250억弗로 축소


☞파월 발언 후 엔화 153엔까지 상승…"日정부 개입 가능성"...美연준 금리 동결에도 달러당 157엔→153엔..."개입 특성 나타나…엔저 방지에 영향"


☞미국 금리인하 전망 ‘올해 3차례 → 0~1차례’... 파월 발언에 美시장 혼조세...인플레 목표달성에 진전 부족...파월 “인하 확신 오래 걸릴 것”...시장 “빨라야 7월 이후에 한번"...한은도 금리 내리기 어려울듯


☞"1억도 넘더니"…반감기 후 16% 떨어진 비트코인, 과거엔 어땠나...시장에 유동성 생긴 2번째·3번째 반감기 때도 직후 하락세...반감기 직후 최고 하락률은 41%…"반감기는 단기 악재·장기 호재"


☞"어디까지 떨어질까"…1억 넘던 비트코인, 어느새 8000만원 턱걸이...고금리 장기화 등 거시 경제적 요인·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 감소 등 영향..."지금이 바닥, 단기 반등 성공해야"…반등 없으면 5만2000달러까지 후퇴 가능


《기 업》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 내년까지 완판…AI칩 리더십, 최태원 功"...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서 'AI 전략 및 비전' 기자간담회...엔비디아에 HBM3E 먼저 공급…"최 회장 네트워크·선제적 투자 덕분"


☞"애플 아이폰 1분기 판매 10%↓"…3년 만 최악 성적표 전망...3일 오전 6시 실적발표 앞둔 애플...화웨이 활약에 中 판매 부진...생성형 AI 탑재·中 반등 계획 주목


☞현대차 하이브리드 美서 사상 첫 1만대 돌파…전기차도 성장...투싼·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기아 EV6·9 등 전기차 판매량 ↑


☞하이브 "2분기에 아티스트 대거 활동…'멀티 레이블' 개선"...하이브, 1분기 매출·영업익 전년비 감소...음반 발매 비수기·신인 데뷔 영향...신인 성장세 '뚜렷'·2분기엔 대거 컴백...박지원 CEO, 내홍 사과하며..."의문 갖는 사람 있겠지만…고민하며 개선"


☞전투기 美 수출 힘 실린다…FA-50 단좌형 개발에 650억 투입...산업부, 개발 사업 착수 협약식·민관군 간담회...국비 290억원에 민간·KAI 자체 투자 더해 추진...간담회서 美 수주 협력 논의…국제R&D 활성화


《부동산》


☞결혼도 출산도 미루는 그들…그래도 빚내 집은 샀다...1분기 전국 아파트 30대가 가장 많이 사...작년 4분기 25%→올해 1분기 26%로 증가…서울도 32.4%...신생아특례대출 영향


☞서울 경매 낙찰가율·전셋값 상승세…집값 선행지표 '꿈틀'...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0.6%…1년8개월만 90%선 돌파...아파트 전셋값 상승세…서울 전세가격 올해 1.14% 올라...전셋값 치솟자 '급매' 소진…3월 거래량 4000건 넘어서...신축 공급 줄어 전셋값 오름세…매매가격도 상승할 듯


☞서울 고도지구, 50년 만에 전면개편… 국회 인근은 제외...보안·방호 등의 사유로 현재 고도 제한 해발 55m· 65m 유지 의견...재열람공고·관련부서 협의 거쳐 상반기 안에 결정 고시 목표


☞“집값은 왜 오르고 전세물건은 왜 없지?”... 실수요자들 잠이 안온다는데...서울 1천가구 대단지 매물 실종에...송파 리센츠 33평 2년새 3억 껑충...전세가격 9억원대서 최고 12억원...보증금 뛰자갱신권 사용 35% 달해...전세선호 여전한데 서울 입주 반토막...“불안한 전셋값, 집값 밀어 올릴 우려”


☞돈 한 푼 없이 집 428채 샀다…110억원 꿀꺽한 전세사기 일당...경찰, ‘무자본 갭투자’ 전세 사기범 119명 검거…주택 428채 사들여...수도권 75세대 전세보증금 110억원 가로채...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브로커 61명 공모...중저가형 빌라 등 타깃으로 매물들 물색해...“실거래가 공개시스템으로 주변시세 확인해야”


《사 회》


☞염산 테러에 극단 선택까지…공무원 괴롭히는 '악성 민원' 실태...민원인 위법행위 한해 수만건 달해…국민 절대다수 "법적 대응해야"...정부, 전담 대응팀 만든다지만…별도 예산·인력 없고, 처벌도 '미흡'..."악성민원 가장 많은 읍면동 단위까지 공무원 보호장치 마련해야"


☞성희롱당해도 대응 못한 공무원…이젠 악성민원인 폭언때 전화 종료...악성민원 방지·공무원보호 종합대책 발표...연간 4만 건씩 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온라인‘민원폭탄’시 시스템 사용 제한 개인정보 공개수위도 조절하기로...악성민원에는 기관이 법적 대응 민원공무원에 승진가점·수당 지급


☞'오송참사' 행정·건설 최고책임자 모두 부른 檢...수사 규모 커진다...청주지검, 김영환 충북지사 16시간 동안 소환조사...조사 받은 기관장만 3명...시공 맡은 금호건설 서재환 전 대표도 조사 마쳐...조완석 현 대표로 수사망 넓힐까


☞직장인 절반이 "육아휴직 어려워"…시민단체 "갑질 멈춰야"...직장인 절반, 육아휴직제도 등 자유롭게 사용 못해..."육아휴직 장려하는 사업주, 정부가 나서 지원해야"


☞초중고생 절반 "행복하지 않다"…초등 3명중 1명 내일 걱정에 밤잠 설쳐...학년 높아질수록 수면·운동↓ 공부·미디어시청↑…일상 불균형 높아져...'학원' 때문에 집·학원 근처 편의점 등서 혼밥


《국 제》


☞하마스, 휴전안에 "부정적" 응답…협상 낙관론에 일단 제동...하마스 대변인 "변화 없이는 현 제안 받아들이지 않을 것"...NYT "이, '팔 피란민 가자북부 귀환' 허용키로…걸림돌 일부 완화"


☞"中국영 선전매체, 테무 등 IT업체 동원해 외국인 데이터 수집"...워싱턴포스트, 호주 전략정책연구소 보고서 인용 보도..."인민일보 그룹이 주도…디디추싱· 에어차이나 등도 연관"


☞친팔레스타인 시위...美대학가는 흡사 전쟁터…뉴욕서 하룻밤 300명 체포에도 '불씨 여전'...30개 대학서 누적 1500명 체포…진압 과정서 물리적 충돌...대학 vs 시위대 강경 대치…'표현의 자유' 논쟁으로도 번지나


☞미국-사우디 방위조약 급물살…가자휴전 실마리되나...블룸버그 "몇주내 합의 이를 것으로 예상"...사우디 신중론도…이스라엘 뺀 '플랜B' 추진설


☞콜롬비아, 남미 2번째로 이스라엘과 단교 "대량 학살" 비난...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페트로, 이스라엘과 단교 선언...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 저지른다고 주장...볼리비아 이어 남미 2번째, 중미까지 합치면 3번째...이스라엘 "괴물 편에 선 페트로, 역사가 기억할 것"

 

 

 

 

 

2024년 5월 2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유력후보였던 친윤 이철규 의원도 당내 반발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급기야 원내대표 선출을 오는 9일로 늦췄습니다.

● 5월 임시회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이태원특별법'에 대해 여야가 수정합의했습니다. 이견이 있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활동 기간, 조사 방식 등에서 합의를 본 건데요. 여당에선 이번 합의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이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 전국의 의과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주목해야 할 변수가 법원 판결로 생겼습니다. 의료계가 정부의 2천 명 증원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의대생을 늘려야 하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출하라고 정부에 요구한 겁니다.

● 여야가 오늘 본회의 열어 이태원 특별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채 상병 특검법을 놓고 민주당은 강행 처리를,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오늘 본회의가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물가가 여전히 높고 최근 하락 속도도 둔화했다는 점을 금리 동결 이유로 들었습니다.

● 미국 대학 내 반전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하루에만 수백 명의 학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백악관은 시위를 주도하는 소수의 세력이 있다고 지적하며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재임 도중에도 한국에 지나친 수준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집권하면 4년 전보다 더 강한 수위로 동맹을 압박할 거로 관측됩니다.

● 민원 전화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되고 폭행을 당하는 등 악성 민원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자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 모의훈련까지 했습니다.미국, 일본 등 해외에선 공무원 접촉 자체를 제한하는데요,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처벌과 함께 더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홍 모 씨는 최근 해외 직구한 물건 통관 여부가 궁금해 관세청 전자통관사이트 '유니패스'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주문한 적 없는 신발들이 중국에서 발송돼 자신의 이름과 개인통관고유부호로 통관된 겁니다. 구매대행업체가 불법으로 개인정보 유용한 건데요.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했습니다.

● 이른바 '명품 시계'가 보이스피싱 수익금을 돈세탁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기 조직은 가로챈 돈으로 명품 시계를 사들여 중국으로 반출했는데요, 고수익 꿀알바를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내어 명품시계를 대신 사주면 일당 2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모두 10명이 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 대마 젤리가 국내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이를 섭취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마 젤리는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외형만으론 다른 젤리와 구분하기 쉽지 않아 적발이 어려운데요. 마약 성분이 들어 있는지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고, 실제 대마보다 환각 효과가 강한 성분을 젤리에 넣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 버스나 지하철에 쓴 요금을 일부 돌려주는 'K-패스'가 어제(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벌써 100만 명 넘게 가입할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 뜨거운 인기 속에, K-패스를 사칭한 가짜 앱까지 등장해, 새로 가입하려는 분들은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 요즘 '제로' 표시를 붙인 맥주, 소주 제품들이 많은데요. 왠지 설탕을 넣지 않아 열량도 낮고, 무알코올일 거란 느낌을 주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당류가 100ml에 0.5g 미만이면 '무당류'로 표시할 수 있는데, 당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지난 2월,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인 만9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1억 원을 지원해 주는 민간 기업까지 등장할 정도인데 국민권익위가 이런 파격적인 현금 지원책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더니 10명 가운데 6명이 출산의 동기 부여가 될 거라고 답했습니다.

● 스물다섯 번째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국내외 영화인과 팬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늘 선을 넘지' 경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자는 뜻입니다. 오는 10일까지, 영화제 기간 전주 도심 곳곳에서는 골목 상영과 영화 음악 여행, 포스터 전시회도 진행됩니다.

● 국세청은 오늘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신청대상은 390만 가구, 금액은 4조 2,340억 원으로 가구당 평균 109만 원입니다. 이 가운데, 자녀 장려금 신청 대상이 115만 가구, 금액은 1조 1,89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는데요.

● 부산의 한 고등학교 동문회가 600명이 넘는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100만 원씩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공업고등학교 장학재단은 내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전교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재학생이 620명이니까 장학금은 총 6억 2천만 원입니다.

● 오늘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합니다. 대기확산도 원활해서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 질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아침 공기가 쌀쌀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2.4도, 대관령은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전국이 맑겠고,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 60%, 1억원 주면 아이 낳을 것... → 국민권익위원회, 지난달 17~26일 정책자료 설문. ‘자녀 한 명당 1억원을 준다면 아이를 적극적으로 낳게 하는 동기가 될것인가’는 질문에 응답자의 62.6%(8535명)가 ‘된다’고 응답. 또 시행될 경우 필요한 연 23조원의 재정 투입에도 63.4%(8674명)가 동의.(한경)

2. ‘제로 슈가 소주’ 뭐가 다를까? → 소비자보호원 분석에서 5개 브랜드 ‘제로 슈거’ 소주 모두 당류 검출되지 않아. 그러나 비교군인 일반 소주 역시 당류가 100㎖당 평균 0.12g으로 ‘제로 슈거’ 소주로 표시가 가능한 수준으로 큰 차이 없어.(연합뉴스 외)

3. 지난해 외국인 환자 198개국 60만 명 → 일본(31%) 중국(18.5%)이 절반이고 미국(12.7%)이 3위. K 의료가 성장세지만 말레이시아와 튀르키예도 매년 100만 명 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다. 의료비가 미국의 10∼20% 수준인 인도의 추격세도 무섭다.(동아)

4. 뽑아서 버리던 치아, 재활용 → 대구시, 대구 이노-덴탈 특구 지정,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사랑니 등 인체 치아를 이용해 골이식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사업 추진. 치료를 위해 뽑는 치아는 연간 1380만개가량으로 그동안 재활용을 금지해 전량 폐기해 왔다.(세계)

5. 두달 뒤 수시 지원인데... 의대증원 '사법 변수' 돌출 → 의대 교수, 전공의 등 16명이 신청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법원, 13~18일 결론 내기 전까지 정부에 대학별 모집정원 승인 보류 요청.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되면 의대 증원은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되지만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본안 판결 전까지 의대 증원은 기약 없이 연기될 수밖에 없다.(매경)

6. 中직구, 1분기만 1조 육박 → 올 1분기 9384억... 지난해 대비 54% 급증. 사상 최대. 관세청, 중국 직구(직접구매) 급증에 따라 이를 전담할 군산 ‘특송물류센터’ 개설 운영 중.(한경)

7. ‘배양육’ 국내 상용화 첫발 → 배양육은 동물의 줄기세포 배양해 근육(고기)으로 만든다. 이스라엘 푸드테크기업 스테이크홀더는 배양육을 3D프린터 방식으로 찍어내는데, 시간당 장어 268㎏을 생산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배양육 판매가 불가능했다. 관련법이나 인허가 체계가 없었기 때문. 최근 관련 제도 마련. 현재 배양육 판매가 허용된 국가는 미국·싱가포르(닭고기)와 이스라엘(소고기) 세 곳뿐이다.(한경)

8. ‘K-패스’ 시행 첫 날 →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교통비를 20%~53%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1일 시행. 전체 회원 100만명 돌파 인기. 실물카드 발급엔 대기도... 환급율은 일반 20%, 청년(만 19~34세)은 30%, 저소득층 53%. 한 달 7만원을 쓸 때 환급액은 일반인 1만4000원, 청년층 2만1000원, 저소득층 3만7000원.(경향)▼

9. 사과·감자값 전세계 1위… → 한국 식료품값, 세계 6번째, 사실상 최고. 글로벌 물가 비교 플랫폼 ‘넘베오’의 식료품 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조사 대상 146개국 중 6위. 한국보다 높은 나라는 버뮤다, 스위스, 카이만제도, 버진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정도여서 사실상 세계 최고.(서울)

10. ‘있다가’ 갈게... vs ‘이따가’ 갈게... → 여기서는 ‘이따가’가 맞다. ‘이따가’는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다. ‘이따가’의 어원이 ‘있다가’에서 온 것은 맞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본뜻에서 멀어졌으므로 소리나는 대로 쓰는 것이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2024년 5월 2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전국 32개 의대 모두 모집인원 확정…1천550명 안팎

2. 수련병원 100곳 전임의 계약률 60% 넘겼다…의료현장 '숨통’

3.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때 성남 재개발 지역 엄마 땅 4억에 매입

4. 계속되는 하이브-민희진 주주간 계약…이번엔 1천억→28억 되나

5. 노동절 양대노총 3만여명 서울 도심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

6. 가계대출 불씨 안 꺼졌다…5대 은행서 한 달 만에 5.6조원 반등

7. '제로 슈거 소주의 배신'…"일반소주와 당류·열량 비슷“

8.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車 수출 역대 최대에 반도체도 호조

9. 남편 출산휴가 한달로 늘리고 ISA 전면 손질해 계층이동

10. '1명 낳으면 1억원' 물어보니…10명중 6명 "출산 동기부여 돼“

11. "선관위, 채용비리 감사 조직적 방해·지연…증거인멸까지“

12. K-패스 서비스 시작…환급액 계산은 어떻게?

13. 자율주행차 기술 中 유출 KAIST 교수 실형에도 징계 안해

14. 어렵게 구한 최북단 백령도 산부인과 의사 3개월 만에 사직

15. 엑스레이로 꼼꼼히…알리·테무발 위해물품 잡아내는 군산세관

16. 수세미 섞인 중국산 월병 판매 중단·회수

17. "산란기인데"…포항 백로·왜가리 집단 서식지 벌채 논란

18. 병원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19. 엔데믹에 구김살 펴진 청소년…삶 만족도·긍정 인식 커졌다

20. 노동절에 골든위크까지…서울 경복궁 관광객 '인산인해’

21. '주민등록증 열 손가락 지문 채취'에 헌재 '합헌' 유지

22. '회사차 유용' 최정우 前포스코 회장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

23. 초등생과 조건만남 한 어른들…2심서 집유 깨고 법정구속

24. 중국서 고속도 침하로 차량 18대 추락…19명 사망·30명 부상

25. 삼성전자 경계현 "AI 초기 시장은 못했지만 2라운드는 승리해야“

26. 한도제한계좌 이체·ATM 거래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27.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검토

28. 교육부, '고위 공무원 총선 전 골프 논란' 경찰에 수사 의뢰

29. "충전소 인허가 과정 의혹" 고발장…경찰, 현직 경기도의원 수사

30. 거짓 내력으로 문화재 신청, 주지스님 징역형

31. '코로나 게놈서열 첫 공개' 中과학자, 농성 끝 연구실 복귀

32. 춘천 금은방서 괴한이 금품 빼앗아 도주…경찰, 추적 나서

33. 상습적으로 차 훔치고 훔친 카드로 수백만 원 결제한 10대

34. 카트 끌고 배달옷 입고 "노동정책 규탄"…전국서 노동자 함성

35. 주민등록증 출생연도 변조해 술마시다 경찰에 잡힌 고등학생

36. 자율주행차 기술 中 유출 KAIST 교수 실형에도 징계 안해

37. 가계대출 불씨 안 꺼졌다…5대 은행 한 달만에 5.6조원 반등

38.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도심 사찰 털려던 40대 1시간만에 체포

39. 이색적인 경찰서 토끼 사육…동물단체 '개체수 급증' 우려

40. 아파트 주차장서 보행자 차량에 깔려 숨져…"가해 차량 추적 중“

41. 조선대병원 교수들도 휴진 논의…전남대병원은 3일 자율휴진

42. "확 죽여벌라" 끝없는 갈굼…지옥보다 끔찍했던 청년의 첫 직장

43.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사장 사과…"모든 손님 200g 서비스“

44. 승무원끼리 싸우다…中 공항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 전개

45.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2024년 5월 2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설비투자를 대상으로 저리 대출과 보증 등을 확대하기 위해 KDB산업은행에 약 1조 5000억원을 증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첨단 분야 기업·생산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급까지 나서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정책금융기관을 활용한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2. 최근 우리나라의 자동차용 요소 최대 수입국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이 요소 수출에 일부 제한을 가하자 정부가 발 빠르게 베트남에서 대체 물량을 확보하면서 요소 공급망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3. 앞으로 부부합산 1주택 이하인 기초연금 수입자가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 등을 판 뒤 차액을 연금 계좌에 납입하면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고령층에 고여 있는 자산을 유동화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을 1일 발표했습니다.


4.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 회담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수정 가능성이 언급된 지 이틀 만에 협치의 물꼬가 트였다는 평가입니다.


5.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등 한국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지 않으면 군대를 한국에서 철수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길 바란다”라며 “나는 한국에 돈을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6. 법원이 정부에 의대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5월 중순 전까지 보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두 달 후인 7월 초부터 일부 수시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학 입학전형이 줄줄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법원 결정에 따라 2025학년도 2000명 의대 정원 계획이 연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정부 노력에도 치솟는 식품가격…간장·된장 인상 미뤘지만 "얼마나 버틸지"...물가안정 요청···일단 시점만 늦춰...원물·부자재 가격 올라 한계 직면...초콜릿·커피원두 등도 "시간문제"...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소집


☞중국 횡포 부려도 소용없어…이젠 ‘이 나라’서 수입 가장 많이한다는 요소...80~90% 중국에 의존했지만...작년말 中정부 수출제한하자...베트남, 일본, 사우디등 다변화...운송비 차액지원 4월말 종료돼...다시 중국산 수입 급증 우려


☞꺾이나 했더니… 가계대출 한 달 만에 5.6조 반등...주담대 3.6조·신용대출 1.9조 늘어...신생아 특례대출·공모주 투자 영향...스트레스 DSR로 감소 전망 빗나가...가계대출 699조… 700조 돌파 코앞...최근 부동산 거래 늘고 금리는 상승...증감 요인 혼재… 추세 이어질지 주목


☞“난 결혼 안했지만 찬성일세”…‘1명 낳으면 1억’ 국민 설문 결과 보니...국민권익위 설문조사 결과...국민 62% “출산에 동기부여”


☞남편 출산휴가 10일→20일… 육아기 단축 근로도 확대...정부,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 발표...취준생·니트족 지원 방안도 발표...올 하반기 2차 대책 발표할 계획


《금 융》

☞비트코인, 주요 지지선 8500만원 이탈...'단순 조정 vs 추가 하락'...바이낸스 최저가 5만6500달러·업비트 8000만원 터치


☞하이브, 너 내 도도도 동료가 돼라…줍줍 나선 개미들...7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 육박…삼전 이은 2위...“단기 주가 널뛰기 감안해야…중장기론 매수 기회”


☞상장사 1분기 '깜짝 실적'…반도체 투톱이 견인...영업이익 예상치보다 17% 높아...증권가, 2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고환율·고금리 리스크가 변수


☞킹달러 시대 수천억 오락가락…손익계산서는...원화 이익 늘어…자동차·조선 ‘방긋’...달러 빚 잔뜩…배터리·항공 ‘직격탄’


☞실적 ‘훈풍’ 타고 힘내는 코스피… 2800 넘을까...1분기 기업 ‘깜짝 실적’에 2700선 육박...중동정세도 안정화… 랠리 기대감 ‘UP’...증권가 “5월 예상고점 2830까지” 제시...고물가 인한 연준 금리 인하 후퇴 ‘변수’


《기 업》

☞“중국 벗어나기 그렇게 어렵나”…반도체·배터리 기업들 ‘전전긍긍’, 왜?...중국산 의존도 61%로 늘어...향후 수출통제 땐 속수무책...반도체·배터리기업 전전긍긍...광물안보 파트너십 확대 시급


☞반도체·車 ‘쌍끌이’… 대미 수출 사상 최대...4월 수출액 562억달러...전체 7개월 연속 플러스...對美 24.3%·對中 9.9% 늘어나...반도체 99억6000만弗 … 56.1% ↑...자동차 67억9000만弗 ‘역대 최대’


☞KAIST, 값싸고 에너지 밀도 40% 향상된 리튬이온전지 만든다...KAIST·UNIST·맥길대 연구진, 고성능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양극 개발...리튬이온전지 양극의 핵심광물인 니켈·코발트 없이도 에너지밀도 40% 향상...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 구현,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게재


☞신차 늘리고 가격 내리고… 車업계, 전기차 불황 정면돌파...현대차 캐스퍼EV·아이오닉9 출시...기아도 EV3 양산 6월 시작 예정...가격 경쟁력 갖춘 신차로 회복 노려...테슬라發 가격 인하 경쟁도 치열


☞IPO 기업들, 문턱 낮아진 코스닥 직행… 코넥스는 ‘찬밥 신세'...기술특례 요건 완화한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청구 31곳 몰려...코넥스는 거래대금 5분 1 토막...예심 청구 ‘0’…시장 잠식 위기


《부동산》

☞3억 로또 줍줍 한강변 아파트 나온다…255대1 만점통장 나왔던 그곳...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계약취소물량...거주 의무도 없어...만점통장 나왔던 단지…일반공급은 1가구...인근단지 비교 시 3억원가량 마진 예상


☞굳게 닫힌 팬스 위 설비만 우뚝… 조합장 선출로 재착공 희망...은평구 대조1구역...25층·2451가구 '역세권 대장주'...재개발 공사 중단 넉달째 이어져...인적 드물어 인근 상권까지 침체..."거래 위축" 부동산중개소도 한산...이달 말 선임총회… 정상화 기대


☞강남 알짜도 입찰 0인데… 여의도 대교에 몰리는 까닭은...4개 이상 건설사들 수주전 나서...인허가 속도 빠르고 한강뷰 가능


☞여기 한국 정말 맞아요?…'월세 500만원 이상' 급증...강남 84㎡ 월세 500만원도 훌쩍...10개월 연속 상승행진에 서울 평균 월 128만원...인기지역은 물량 품귀 현상


☞'줍줍'이 휩쓴 4월…5월엔 밀린 '대단지' 쏟아진다...4월엔 둔촌·세종·과천 등 '무순위 청약'만 인기...북한산 옆 아이파크, 광명 롯데캐슬 등 5월 공급...서울 '알짜' '공덕1·장위6 등은 다시 6월로 밀려


《사 회》

☞임현택 新의협 회장, 공식 임기 시작…"얽힌 매듭 잘 풀겠다"...복지부 장·차관 파면과 尹사과 요구한 '초강경파'…"先증원 백지화, 後대화" 주장...2일 첫 상임이사회 시작으로 회무 돌입…의·정 일대일 대화 위한 협의체 구성 예정


☞의협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 의·정갈등 새국면...“정부와 1대 1 대화체 구성 추진”...尹·李 “의대증원 공감” 한목소리...서울대병원·세브란스 일부 휴진


☞의대 증원 1550명 안팎…32개大 모집 인원 확정...내년도 증원 절차 막바지 돌입…대교협 대입전형 계획 심의...이달 중순 이후 속도낼 전망…5월 말까지 대학에 통보 예정


☞조두순 “아내가 22번 도망가, 내가 왜 죄인?”…법정서 횡설수설...‘야간 외출제한’ 어긴 조두순, 항소심 발언...10분간 최후진술 중 “아내 도망가” “내가 뭘 잘못”...검찰 “개선의 여지 없어”, 징역 1년 선고 요청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최대 6일 연휴… 인천공항 112만명 몰린다...하루 18만6000명 출입국 예상


《국 제》

☞가자 휴전 기대 고조에…프랑스 외무장관, 카이로 협상장 깜짝 방문...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 만나 회담..."프랑스 이중국적자 인질 3명 명단에 오르길 희망"


☞인내심 바닥난 美, 하마스 비난...가자 휴전 "당장 해야"...중동 순방중인 美 블링컨, 하마스 겨냥해 "당장 휴전" 촉구...휴전 협상 길어지자 하마스까지 압박


☞떨어지는 엔화만큼 기시다 연임 비상...170엔땐 실질임금 마이너스 계속돼...기시다, 플러스 전환 최우선 추진에...6월 정액감세로 '지지율 전환' 모색...물가상승에 가계 부담 전년비 증가


☞계속되는 美고용 호조…4월 민간고용 전월대비 1만명 더 늘어...4월 민간고용 19.2만명···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고용 호조세에 인건비 부담↑···'끈적한 물가' 계속돼...사라진 금리 인하 기대감···美 금융시장 휘청일 우려


☞'대만 공격 핵심'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첫 해상 시험 돌입...오전 8시쯤 중국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출항...대만 공격 핵심 전력…대만해협 인접한 푸젠성서 이름 따와

 

 

 

 

 

 

 

 

2024년 5월 1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5월 1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에선 비밀... 미국에서는 복권 당첨자 공개 인터뷰가 의무 → 미국 오리건주 등. 최근 ‘파워볼’ 1등 당첨금 1.8조, 세금 떼고 순현금만 5800억원 받은 당첨자 인터뷰... 그는 라오스에서 이민 온 40대 남성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라는 말도 했다고.(중앙) 

2. 의대 증원보다 실손보험 개선이 더 급하다 → 실손 놔둔 채 의사 늘려봐야 돈되는 과 쏠림 더 심해질 것. 어느 의사의 씁쓸한 토로. ‘실손 빼먹기가 의사 주 수입원... 실손 제도 뜯어고쳐야’.(매경)▼

3.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형량 올린다 → 청년 등 경제 약자 노린 조직적 사기범죄 양형기준 올리기로. 양형기준은 판사마다 형량이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대법원이 제시하는 일종의 권고형량으로 현재 살인·성범죄·사기 등 44개 주요 범죄에만 양형기준을 두고 있다.(아시아경제)

4. 대형 사기범죄 양형기준 → 이득 금액에 따라 ▶1억원 미만 1년 6개월~3년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2~5년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4~7년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6~9년 ▶300억원 이상 8~13년... 150년형도 선고하는 미국과 비교해도 너무 적어 한탕을 노리는 사기범에게 유인이 된다는 비판.(중앙)

5. 공무원 젊어졌다 → 공무원 평균연령 42.2세로 5년 전(43.0세)보다 0.8세 젊어졌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하고 신규 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9급으로 들어와 간부라할 수 있느 사무관(5급)으로 승진하는데 평균 23.6년이 걸렸다.(동아)

6. 수능만점자, 광고모델 발탁 → 올 수능에서 유일하게 전 영역 만점 여학생(20세), 대기업 비타민 광고모델로. 비타민 제품 특성상 수험생 자녀를 위한 구매 많다는 점 반영한 결정. 이여학생은 전과목 만점이지만 화학과 물리를 선택하지 않아 서울대 응시 자격이 없어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경)

7. 국세수입 2조 2000억 감소, 1분기 역대급 ‘세수 펑크’ → 지난해 적자 기업 급증 영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세수 결손 재현 우려. 세목별로 3월 기준 법인세는 –5조 5000억, 근로소득세 –1조7000억원... 부가세만 3조 7000억 늘어.(경향)

8. 금 한돈 43만원... 돌반지 사라지는 중 → 돌 금반지 대신 아기 옷이나 현금, 상품권 등으로 선물하는 사람 늘어. 은은 한 돈(3.75g)에 5270원으로 금에 비해 1/80 갸격.(국민)

9. 한 작품이라도 제대로 보여주자... 미술관, 박물관 한 작품만 전시된 단독방 늘어 → 인파에 밀려 어정쩡하게 나오는 일 없도록. 우리나라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에 ‘반가사유상’ 단독방 전시가 처음. 루브르박물관도 하루 2만명 관람객으로 제대로 감상 어려운 ‘모나리자’를 전시할 독립 공간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세계)

10. 동(洞) 이름이 영어? → 부산 강서구에 2016년부터 친환경 물가 도시를 표방하고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 부산 강서구는 이 곳의 법정 동명을 ‘에코델타시티동’으로 하기로 추진. 행정안전부는 반려. 입주예정자들은 찬성하는 분위기.(경향)




2024년 5월 1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괴물 고대역폭메모리’로 꼽히는 HBM3E 12단H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이 제품의 샘플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로의 납품을 사실상 공식화한 셈입니다.

2. 지난해 미국이 빨아들인 한국기업 투자자금이 역대 최대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도체 등 첨단기업 유치에 사활을 건 미국이 세액공제 혜택에 막대한 보조금까지 내세우면서 한국의 기업 자금을 흡수하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 첨단산업 투자 보조금이 없고, 법인세율까지 높은 한국에서는 투자 온도가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3. 의대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대다수가 의대 모집 정원을 확정 제출하면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1570명 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립대학들이 증원분의 50%만 증원하기로 확정해 당초 정부가 추진했던 2000명 증원에서 400여명 줄어들 전망입니다.

4.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디리스킹를 명목으로 중국에 대한 제재수위를 높이자 중국이 유럽 전역에서 스파이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독일 등에선 군사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대학과 연구소에 스파이를 심어 정보를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720일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마주 앉았습니다. 이 대표는 작심한 듯 미리 준비해 온 발언문을 15분 가량 읽으며 김건희 여사 문제를 에둘러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회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15분 정도 진행됐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습니다.  

●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다시 불러 12시간동안 조사했습니다. 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도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채 상병 사건에서 먼저 밝혀야 할 건, 채 상병을 숨지게 한 무리한 수색 작업은 누구의 책임이냐는 겁니다. 취재 결과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이 직접 수색 지시를 명령했고, 문건에 서명까지 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자신은 권한도 없었고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던 임 전 사단장 주장과 정반대 내용입니다. 

● 경찰 수사 최고 책임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목사에 대해 스토킹 혐의로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가방을 건네주는 자리가 마련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접근한 게 스토킹일 수 있단 건데, 경찰은 가방 수수 의혹 말고, 스토킹 죄만 수사하게 됐습니다. 

● 서울대 교수들은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대신 현재 의료대란의 배경과 과정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열 계획입니다. 고려대의료원, 경상국립대병원 등도 오늘 휴진에 나서고, 다른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겠단 방침입니다.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설문조사 결과 등 최종 보고를 받습니다. 연금특위는 이를 토대로 연금개혁 합의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지지율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형사기소를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삼아왔는데요. 이제 이런 전략이 약효가 다한 것 같다는 겁니다. 

●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대륙에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캐냐는 지난달 중순부터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망자만 100명을 훌쩍 넘고, 이재민 13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탄자니아에서도 150명 넘게 숨졌는데, 가뭄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대륙에 엘니뇨 현상으로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동남아시아를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체감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한 필리핀 마닐라, 교육 당국은 전국 공립학교의 대면수업을 중단했습니다. 태국에선 올해 열사병으로 최소 서른 명이 사망했습니다. 수도 방콕은 최고 기온 40도를 넘겼고 체감기온은 52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주요 7개국 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 회의에 참석한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은,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2030년대 상반기에 석탄 사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쇼핑몰 후기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몇 시간 만에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빼앗겼는데, 수법이 교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건 사고 쇼핑몰 후기를 쓰면 물건값에 후한 수수료를 주겠다는 말에 속아 넘어간건데요. 팀 단위로 사람을 모아서 서로 포기하지 못하도록 얽매이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수법입니다. 

●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열고자 했던 주주총회가 민 대표의 이사회 소집불응으로 미뤄졌습니다. 법원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하이브가 낸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오늘 진행합니다. 주총이 열리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을 해임할 수 있습니다. 

●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광고비를 주면 검색했을 때 상단에 노출되는데, 이 덕에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광고비가 비싸집니다. 이걸 악용해서 경쟁 업체가 손해를 보게 만들겠다며 홈페이지를 반복 클릭해 비싼 광고비를 물게 한 업주가 붙잡혔습니다. 

● 지난 금요일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한 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반발하며 72시간 천막 농성을 벌였습니다. 조 교육감은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고, 정치권에서는 '학생인권법'을 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감소하자 정부가 오늘 부산에서 원양 오징어 초도 물량 하역 공급 점검에 나섭니다.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만 오천 톤을 국내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남대서양 포클랜드 제도 인근 해역에서 어획한 원양 오징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 김 가격이 올해 초만 해도 장당 100원이 안 됐는데 이젠 130원을 넘었습니다. 주변국 원초 흉작으로 김 수출이 급증하면서 국내 공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김 수출량은 3만 5천여 톤으로 2020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0% 넘게 늘었습니다. 국내 재고가 줄다 보니, 올해 들어 오히려 김 수입이 늘어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 매년 한강에서 열리는 '멍때리기 대회', 알고 계신가요? 오랜 시간 가장 멍하니 있는 사람에게 상을 주는 특이한 대회라, 열릴 때마다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잠 퍼자기 대회' 같은 보다 이색적인 행사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오늘 출근길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와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우크라이나, 할아버지 자원 의용군 → 군 인력자원 부족에 자원봉사 60대 노장들, 민병대로 전장 나서. 기동포병대 ‘초원의 늑대들’(Steppe Wolves) 민병대 대원들, 자비를 들여 전투에 나서고 있다고.(매경 외) 

2. ‘김 값’ 올라 김밥값 올랐다고? → ‘김’은 억울하다... 김밥값에서 김 비중은 3%뿐. 1년새 김 도매가격 57% 올랐지만 당근 57%, 시금치 69%, 오이 47% 오르고 쌀도 작년보다 7.56% 비싸져 다른 물가가 더 큰 요인.(아시아경제)

3. 춘천 ‘레고랜드’ 적자 더 늘어 → 입장객 수 예상치의 1/3... 개장 연도인 2022년 매출 622억에 127억 적자에서 2023년엔 매출 494억, 당기순손실 288억...(문화)

4. 한국 최초 원자력 발전소 → 1978년 4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자력 1호기 상업운전 개시.(문화, ‘이번 주 小史’)▼

6. 한중일 ‘꿈의 배터리’ 전고체배터리 전쟁 → 전고체전지는 기존의 리튬배터리에서 필요한 분리막이 필요 없어 고밀도 구현이 가능하고 더 안전하다. 삼성SDI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세계 완성차 업체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닛산은 2028년 전고체 탑재 전기차 생산, 중국 광저우자동차는 2026년 한번 충전에 1000㎞ 이상 가는 차 출시하겠다 주장.(헤럴드경제)

7. 청소년 도박 심각 → 도박 치료 프로그램 이후에도 10대들의 ‘단도박률(치료 서비스 종료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도박을 끊은 비율)’은 매해 연령대별 최하위권... 치료를 끝낸 10대 674명 중 34.1%만 단도박자로 판정받았다.(문화)

8. 전기차 열풍에 눈물 나는 정비업소 → 주된 수입원이던 엔진오일을 점검, 교체하러 오는 손님이 줄면서 매출 급락. 여기에 주행 거리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연료 필터, 점화 플러그 등 소모품 수요도 없어져.(아시아경제)

9.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한달, 시청률은 → 처음 나선 3월31일 5.5%, 그 다음주 6.0%, 5.9%, 6.8%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가장 최근인 4월 28일엔 5.1%... 김신영의 올 시청률 5~6% 수준과 비슷. 고 송해의 평균 시청률 9.4%.(세계)

10. 尹·李,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엔 공감... → 나머지엔 입장 차.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문제와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문제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의제들에 대해서는 입장 차.(국민)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합의'는 없었지만…'첫 소통'에 의미 부여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이 두 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대부분 사안에서 인식 차를 좁히지 못한 양측은 소통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2. 서울대·세브란스 병원 첫 휴진…원광대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의정갈등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일부 대형병원들이 오늘(30일) 처음 휴진합니다. 원광대 의대 교수들은 단체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3. 공수처, 유재은 재소환…김계환 소환 통보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주요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도 이번 주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4. 미 대학가 반전 시위 확산…프랑스 대학가도 반전 시위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캠퍼스에 다시 경찰력이 투입됐고, 체포된 시위 참가자는 1천 명에 달했습니다. 파리정치대학에 이어 소르본 대학까지 프랑스에서도 반전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밥에 김도 못 싸 먹겠네"... 수출의 역설, 마른김 장당 130원 돌파...'검은 반도체' 해외 인기에 국내 공급↓...전년비 29% 급등… 김밥도 연쇄 상승...정부 할인 지원에도 일주일 새 100원↑
 
☞김포골드·9호선 지옥철 탈출할까… 110억 투자해 증차...서울시 64억원·김포시 46억원 총 110억원 국비 지원
 
☞3%대 물가상승에 5월 민수 가스요금 인상 '일단 보류'...가스공사 '15조원 미수금'…'원가 이하' 가스요금 인상불가피 인식은 유지
 
☞퇴근 후 오토바이 배달…부업 뛰는 ‘N잡러’ 50만명 넘었다...1분기 55.2만명…지난해보다 10.1만명 ‘껑충’...60대 이상 ‘최다’…청년층·40대, 가파른 증가세
 
☞올 여름 참외·수박 맘껏 먹을 수 있을까...농식품부 "참외·수박 공급량, 작년 수준 전망"..."참외 작황 회복으로 출하 증가…수박도 작황 양호"
 
《금  융》
 
☞日엔화 약세 방어 ‘시장 개입’…원·엔 환율 880원대로 반등...장중 860원→880원으로 상승 전환...오전 864.16원 터치…5개월여 만에 ‘최저’...일본 공휴일에 외환당국 ‘실개입’ 추정...달러·엔 ‘160엔 돌파’ 이후 155엔으로 하락...원·달러 환율도 장중 10원 이상 급락
 
☞비트코인, 美 경제 불황에 9000만원 반납…김프 3%대로 '뚝'...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위험…경제 성장률 둔화...가상자산 신규 자금 유입도 감소세…블랙록 비트코인 ETF 순유입액 '0'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 상승…2680선...개인만 5855억 '팔자'…외국인·기관 '사자'...화학 4%↑…에이피알 7% 오르며 상승견인...삼성전자·SK하이닉스 1% 미만 약세...'희토류 모멘텀' 효과에 LS에코에너지 상한가
 
☞은행권, 개인사업자에 1조4179억원 이자 돌려줬다...7월 추가 환급...국민 2747억·농협 2091억원 등...부산은행 카카오뱅크 등 지방銀·인뱅도 참여...2·4분기 이자납부액, 7월 중 환급 예정
 
☞“또 떨어졌네, 변동으로 갈아탈까”…주담대 금리 5개월째 하락...주담대 고정형 비중 57.5%...전월 대비 8.1%포인트↓
 
《기  업》
 
☞갤럭시 끌고 AI·전장 밀고…회복궤도 오른 삼성전기...전년比 개선된 매출·영업익…시장 전망치 상회...'맏형' 삼성전자 갤럭시 인기에 '아우'도 미소...미래 동력 AI·전장용 고부가 MLCC 공급 확대
 
☞인텔, 6월 '서울 AI 서밋' 행사 연다…팻 겔싱어 한국서 첫 연설...겔싱어 CEO, 파트너·협력사에 '인텔 AI 솔루션' 소개 예정...네이버 및 삼성전자도 참가할 듯…AI 메모리 관련 발표
 
☞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LS일렉트리 ‘깜짝 실적’...1분기 영업익 937억…전망치 25% 상회...AI·데이터센터로 슈퍼 사이클 본격화 전망
 
☞英 선택 못 받은 K9 자주포… 루마니아 전망은 밝아...이동 중 발사 가능한 獨 자주포에 밀려...루마니아, 내달 중 구매 계약 체결 유력
 
☞28억 아파트에 '중국산 위조 유리' 쓴 GS건설…어떻게 이런 일?...GS건설 "위조 유리, 모두 재시공 예정"..."위조 유리에 정품 섞어서 납품...걸러내지 못했다"
 
《부동산》
 
☞총선 끝나자 몰려드는 ‘신축아파트’…"‘옥석가리기’ 더 심해질 것"...5월 4만가구 신규공급…전월比 2배↑...미분양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세...“입지 좋은 대단지 위주 몰릴 것 예상”
 
☞"내 집 마련 더 힘들어졌네"…공사비 폭탄에 분양가 확 뛰었다...분양가 덮치는 공사비...강북 국평 5억 뛰어, 땅값보다 건축비가 비싸기도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 가격, 현행보다 40% 높아져...국토부, 관련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공사비 상승분 따르지 못하는 문제 해결하기 위해 마련
 
☞훈풍 부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0% 돌파...낙찰가율 90.8%…낙찰률도 47%로↑...강남권에 수요 몰려
 
☞낡아서 도저히 못살겠다…전철 뚫리자 개발 바람 부는 봉천·신림동...법원단지 연번부여…신통 추진...신림뉴타운 이어 인근 단지 속속 개발
 
《사  회》
 
☞의협, 새 집행부 인선…'전공의 비대위원장' 박단도 합류...내달 2일 첫 상임이사회…본격 회무 돌입...'2020년 총파업' 강대식 부회장은 재선임
 
☞정부, 의협 '일대일 대화' 주장 수용 의사 밝혀...박민수 복지부 2차관 브리핑서 밝혀 "조건 달지 말고 대화 나서야"...군의관·공보의 등 의료인력 충원으로 비상대응역량 강화
 
☞의정갈등 11주차..해소는 커녕 '악재'만 차곡차곡 쌓여..."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정부에 의료계 '요지부동'...政, 선제적 양보에도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해야"...임현택 의협회장 취임, 의대교수 휴진·사직 행렬...정부, 군의관 공보의 파견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교육부 “의대 26곳 수업 재개…대규모 유급 없을 것”...“26곳 수업 재개, 12곳은 29일 이후에 개강”...교육부 “대학들, 집단 유급 막으려 탄력 수업”...경북대 “의대 본과 3·4학년, 임상 수업 재개”
 
☞“아동 간 성범죄는 공교육의 실패”…‘사교육’에 기대는 ‘아동 성교육’...아동 간 성범죄 늘지만 ‘공공 성교육’ 부재로 부모 불안...사설업체 강의 수강 증가…“성교육도 빈부 격차 우려”
 
《국  제》
 
☞“러시아처럼 될라”···조지아 ‘외국 대리인법’ 대규모 반대 시위...집권당 추진 ‘외국 대리인법’ 갈등 재점화...“언론·시민사회 제갈 물리기” 대규모 시위
 
☞CNN "트럼프, 여론에 재판 영향 없어…바이든과 사실상 동률"...각 조사별로 오차범위 내 우위 나타나...CNN 여론조사, 바이든의 가자 전쟁 대응 '반대 71%'...집권1기 평가…트럼프, 성공 55%로 바이든(39%)보다 앞서
 
☞美 트럼프, 경쟁자 디샌티스와 다시 만나...공화 동맹 가능성...1월 경선에서 사퇴한 디샌티스, 사퇴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와 만나...선거 자금 모자란 트럼프와 정치 영향력 필요한 디샌티스 이해 맞아
 
☞'기시다 얼굴론 총선 못 치른다'…퇴진위기 몰린 기시다...보궐선거서 야당 전승…보수텃밭서도 자민당 참패..."자민당 1당 우위 붕괴시킬 민의 심판"...모테기·고노 등 후임 총리 거론…중량감 부족 지적도
 
☞얼마나 시추했길래…美 최대 유전에 흘러나오는 ‘경고음’...기록적인 원유 생산 중인 미국...최대 유전에서 기반 약화 움직임...잦은 지진 등 이상 신호 감지...커지는 환경단체·주민들 ‘우려’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첫 영수회담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열립니다. 양측이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을지,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합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번의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오는 2055년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될 거로 관측되면서 정부는 연금개혁을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로 꼽아 추진하고 있는데요. 최근 진행된 공론화 과정에 국민 과반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을 지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기초로 국회에서 연금개혁 법안을 도출할 예정인데,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말까지 처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르면 오늘 오전에 다시 부릅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했던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에게 수사 축소 지시를 했다는 의혹인데요. 새 공수처장 후보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서울시내 5개 대형병원을 비롯한 전국 병원의 의대 교수들이 이번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합니다. 의사협회에서는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모레부터 새 협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합니다.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어떤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강경파입니다. 

● 의대 증원 규모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을 두고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이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대는 규모를 줄이고 사립대는 그대로 증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까지 숫자를 정할 방침인데, 지금까지 움직임으로 볼 때 증원 규모는 1,500명~1,700명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 다음 달 29일이면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됩니다.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모두 2만 6천여 건, 이 가운데 만 6천여 건이 계류중입니다. 여야가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무더기로 통과시켜도 대다수가 자동 폐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하는 국회는 또다시 헛구호에 그쳤단 비판이 나옵니다. 

● 어제 치러진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전패하며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른바 '비자금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자민당은 선거구 3곳 중 2곳에는 아예 후보를 내지 못했고, '보수 왕국'으로 불린 시마네 1구에만 유일하게 후보를 냈으나 패배했습니다. 

● 중국 당국이 외국 자동차기업 중에 처음으로 테슬라에 대한 데이터 안전검사 적합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 자율주행에 청신호가 켜졌는데, 때맞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중국 리창 총리와 만나기도 했습니다. 

●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미국 대학가에서는 주말에도 반전 시위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모두 9백 명이 체포됐습니다. 

●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 수법들이 날로 진화하며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사기 범죄 양형 기준은 지난 2011년 7월 신설된 이후 13년 동안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양형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솜방망이 처벌을 낳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대법원이 이런 사기 범죄의 양형 기준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 단지 내 이륜차 진입을 금지하거나, 경비실에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는 등 최근 들어 외부인의 출입을 까다롭게 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는데요. 배달 기사들은 특정 아파트 목록을 만들어 공유하며 배달을 기피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 더 큰 시장을 찾아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유통기업들이 잇따라 철수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장만 2백 곳이 넘었던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철수했고, 롯데그룹도 최근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던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현지 법인에 저가로 매각했습니다. 이마트도 중국 내 30여 개의 점포를 모두 철수했습니다. 

●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 다양해지면서 책 읽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책을 단 한 권이라도 읽은 성인 비율은 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유튜브 등 동영상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책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걸로 분석됩니다. 

● 가수 '나훈아' 씨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했습니다. 그동안 추측만 무성했던 가요계 은퇴설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혀 '설마'했던 '가황'의 은퇴설이 사실로 굳어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인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청주와 울산, 창원 등으로 마지막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닷새째였던 어제 오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인 장재현 감독의 '파묘'를 넘어선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앞선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남해안과 제주는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비염’, ‘소화불량’, ‘요추간판탈출증’ 한약에도 건보 적용 → 기존 1차 적용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까지 포함하면 모두 6개 질환에 적용. 약값 약 4~8만원대(10일 기준)로 3분의1로 내려.(서울 외)▼

2. ‘선수들 체력이 20~30분 뛸 정도밖에 안 됐다. 튀긴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을 주로 먹는 식단부터 바꾸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코어 훈련에 집중했다’ → 10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노리던 한국 꺽고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 신태용. 한국은 탈락.(중앙선데이)

3. 줄어드는 자영업자 → 한때 37%까지 치솟았던 자영업자 비율은 차츰 떨어져 지난해 19.6%으로 처음으로 20% 아래가 됐다. 그러나 아직 OECD 평균 15%대보다는 높다.(중앙선데이)

4. 지갑 주워 돌려줬는데 벌금 80만원? → A씨는 서울지하철에서 프라다 반지갑을 습득했으나 바로 역무실에 맡기는 등의 반환 절차를 밟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갑 주인 B씨가 잃어버린 것은 지난해 6월 11일인데 우체국을 통해 돌려받은 건 9월 20일... 법원은 A씨가 바로 지갑을 돌려주지 않고 수사를 받은 후에 우체통에 넣은 것이라고 판단한 것.(매경)

5. 60대 만학도 증가 → 5060세대 중 30.3%는 이미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다. 70대 10.6%의 3배에 가깝다. 그런데 이들이 퇴직 후 새 일자리를 찾기 위해 다시 대학을 가고 있다. 지난해 60대 이상 대학·전문대 재학생은 3만 4172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이 늘었다.(중앙선데이)

6. 은퇴 생활비 → 2023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2인 기준)의 월평균 적정생활비는 324만 원, 최소생활비는 231만 원으로 나타났다.(한국)

7. 즉석밥 → 즉석밥의 원조는 미국에 유학 중인 아프가니스탄인에 의해 개발된 ‘미니트 라이스’다. 제너럴 푸즈(현 크래프트 하인즈)는 100만달러에 이 기술을 사들여 2차대전 때 군납에 성공했으며 지금도 판매되고 있다. 공장에서 익혀 건조한 쌀에 끓는 물을 부어 불리는 방식이다.(한국) 

8. ‘계단 오르기’... 수명 연장 확인 → 계단 오르기를 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24% 낮았으며 특히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39%나 낮았다. 영국 대학 연구팀,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서 35세 이상 48만여명 조사 결과 발표. 많이 오를수록 건강 증진 효과도 더 커진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적정선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국민)

9. ‘폐수 수영장’ 우려에도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센강 수영경기를 고집하는 이유? → 파리 센강은 영화 ‘퐁뇌프의 연인들’ 등 영화, 문학을 통해 로맨틱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강 주변을 걷다 보면 코를 막아야 할 정도다. 수질오염으로 1923년부터 수영이 금지됐다. 조직위가 ‘센강 수영경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를 올림픽 흥행 카드의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동아) 

10. ①나물 ②남새 ③푸새 → ①나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뭇잎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②남새는 이 중에서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을 말한다. ③푸새는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풀’을 통틀어 일컫는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중국이 미국과 EU의 고율 관세에 대한 관세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중국은 해외 국가에서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상대 국가 상품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새 관세법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합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3배 이상 올릴 것을 권고하는 등 중국과 서방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 정부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국가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놓고 국가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 기술 확보 속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기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독일 기업 자이스를 방문했습니다. 자이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와 메모리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4. 정부가 현재 10일인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확대를 추진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현재 10일밖에 되지 않는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코로나 이후 달아올랐던 IT 기업의 연봉 상승 경쟁이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이 원티드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개발자 직군의 연봉 상승 폭은 7.3%로, 10.7%를 기록했던 2022년 1분기 대비 3년 연속 상승 폭이 하락했습니다.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1분기 ‘성장 서프라이즈’에…정부, 성장률 전망 높인다...5~6월 수출·소비 동향까지 참고...투자은행, 전망치 0.8%포인트 상향...고금리 지속 난제…불확실성 여전

☞치킨·피자·김밥·커피 값 다오르니…가정의달 뭐 먹나...4월 총선 끝나자 주요 외식 브랜드 가격 조정 봇물...맥도날드·굽네·피자헛·더벤티·바르다김선생까지 동참...씀씀이 많은 5월 다가오니 소비자 부담 더 커질 듯...2~3월 멈춰섰던 외식비 가격동향도 4월 다시 오를듯

☞고공행진 기름값 한풀 꺾이나…“2~3주내 하락세 전환”...주유소 휘발윳값 5주째 상승…유가 상승 흐름 반영...중동 확전 가능성 낮아지며 국제유가 주춤...Fed 금리 인하 지연도 변수…“5월 둘째 꺾일 듯”

☞中 제품보다 3배 비싸도 날개돋힌듯 팔려…OCI 말레이 폴리실리콘 공장 ‘풀가동’...세금·전기료·인건비 ‘3低’에...美의 중국산 제제 수혜까지...축구장 100개 크기 공장 분주...“年 생산능력 2만t 이상 증설”

☞“혼잡 그만” 정부, 110억원 투입해 김포골드라인·4·7·9호선 열차 늘린다...김포골드라인에 2026년까지 5편성 증차하기로...김포 자체 도입 6편성 더하면 배차 2분10초 단축...서울 4호선에 3편성, 7호선 1편성, 9호선 4편성↑


《금 융》

☞ELS가 가른 1분기 금융지주 순위...2분기 진검승부 본격화...대규모 ELS 충당부채에도...KB 신한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1조원대...고금리에 이자이익 증가세 영향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커지는 금리 불확실성...미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가능성 ↑...달러당 158엔까지 추락한 엔화···한국기업 수출에는 먹구름

☞바닥 없는 엔저…당국 개입도 힘 못쓰나...달러·엔 환율 34년 만에 최고…160엔까지 밀릴 가능성..."BOJ, 엔저 대한 대응 전혀 없어" 실망감...'인플레 고착화' 美선 고금리 장기화 전망...미일 금리 차 축소 없인 당국 개입 한계

☞"서민·영세자영업자 급전창구 막힌다" 치솟는 연체율에 대출문턱↑...카드사 1분기 연체율 9년 만에 최고 수준...저축은행 1분기 연체율 7∼8%…사업자대출 연체율 10% 넘어도

☞비트코인, 6만3000달러대서 소폭 등락…매수세 약화 여파...6만2000달러 후반~6만3000달러서 등락 거듭...현물ETF 순유출…반감기 이후에도 상승세 꺾여



《기 업》

☞K-방산의 꽃 '전투기 엔진' 기술의 요모조모...국산 항공엔진 1만대 출하에도 핵심엔진 타국의존 여전...니켈 합금·내열 코팅 등 현존 최고 수준의 기술 집약체...방산 수출 확대·국방 독립성 강화 위해 적극 개발 필요

☞회사 4곳 합치면 1경3700조원...독일보다 2배 더 크다는 ‘F4’ 어디?...MS·애플·엔비디아·알파벳...시총 2조달러 돌파한 기업 4곳...독일 GDP의 2배 규모 달해

☞잠실·수원·부산에 포켓몬 떴다…롯데백화점 '포켓몬 타운' 팝업 행사...지난해 포켓몬 타운 팝업에 24만명 방문...올해 롯데월드몰, 수원점, 광복점 총 3곳서...‘포켓몬 타운’ 팝업···지역 특화 상품 선봬..."각 지역 대표 명소를 팝업 테마에 담아"

☞SM·JYP·YG 3사 주가도 급락...SM·JYP·YG 3사 주가 바닥…각종 리스크 영향...엔터사, 경영 및 인적 리스크 관리해야

☞현대차도 '美 노조' 생기나?...미국은 지금 ‘노조 설립 열풍’...독일 폭스바겐 미국 테네시주 공장 근로자, 전미자동차노조(UAW) 가입...미 현지에서 생산 공장 운영 중인 외국계 자동차 기업 중 최초...벤츠, 현대차 등도 미 현지 노조 설립 가능성 제기


《부동산》

☞충청권 분양서 사라지는 중소형 건설사...충청권 내달 분양 4847가구 중 438가구만 중소건설사...건설업계 불황에 지방 사업장마저 기피하는 중소건설업계

☞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강남구 1분기 거래량 61건…전년동기 대비 49% 상승...거래규모도 2조2800억원…전분기 대비 2배 가량 확대...“50억~100억원 건물 거래 비중 지속적으로 증가”

☞'곳간' 10조나 줄었는데…"전세사기 피해 지원이 맞나요?" 논란...“다른 사기와 형평성 문제”...최대 5850억 vs 조 단위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1년···보강공사·소송 등 어디까지 수습됐나...21곳 보강공사 완료, 소송은 진행형...내년 재착공, GS건설-LH 책임 공방 전망

☞“이젠 20억이 우습네”...이 동네 집주인들 신났다...마포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84㎡ 20억 실거래...염리, 용강동 아파트 매매가도 잇따라 반등세


《사 회》

☞의협 차기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응하지 않겠다"...임현택 당선인 "정부가 하루빨리 국민·의료계에 사과하라"...의협 비대위 공식 해산…김택우 비대위원장 "집행부에 힘 실어달라"

☞내년도 의대 증원 1천500~1천700명 이상 전망...32개大 중 절반가량 모집인원 결정…대부분 이번주 초 마무리 전망...경북대 등은 증원분 감축해 결정…충북대·충남대 등 일부 대학 '막판 고심' 중

☞“휴일 없이 일했는데 월급이 없다니”…노동절 앞둔 이주노동자의 절규...이주노동자 350명, 서울역서 ‘메이데이 집회’...“창고 개조한 숙소, 쥐·벌레에 잠 못 들어”...“사업장 변경 제한한 고용허가제 개선해야”

☞교사 인기 왜 시들해졌을까?…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종로학원, 전국 9개 교대 합격선 분석...교권 침헤 논란으로 선호도 하락 추정

☞베트남전 참전용사 "月42만원 수당 200만원으로 올려달라" 대통령실에 호소문...尹 공약으로 '5년간 2배' 약속했으나… 재정상 年3만원 찔끔인상...보훈부 "제한된 재정여건상 대폭인상 난감… 재정당국과 소통할 것"...전문가 "TF팀 구축으로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명예수당 현실화해야"



《국 제》

☞이스라엘, 새 휴전협상 관련 전쟁 종식 논의 첫 시사...“이스라엘, 휴전협상안에 ‘지속가능한 평온’ 타협 제시”...“인질석방 조건도 완화…하마스 답변·집중 협상 기대”

☞中-대만 '친중' 밀착 심화…취임식 전 대만 '독립' 집권당 압박...친중 국민당 원내대표 등 의원 17명 대거 방중…"2001년 이후 최다"...'中 서열 4위' 왕후닝 "가족끼리 자주 왕래"…수입·단체관광 재개 의사

☞美국무 사우디행…사우디·이스라엘 수교 '메가딜' 물꼬 틀까...가자지구 휴전 여부에 연계될 가능성 짙어...미국, 사우디에 '팔 독립국 비전' 설득할지 주목

☞불붙은 美대학가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체포된 학생만 700명...컬럼비아대에서만 100명 연행…교수진도 동참...존슨 하원의장, 대학 총장에 사퇴 압박…美학계 격앙

☞“사실상 마지막 기회” 이스라엘 라파 지상군 투입 막기 위한 국제사회 총력전...블링컨, 사우디·이스라엘 잇달아 방문 예정...NYT “라파 침공 강행 신호…휴전 협상 긴급”...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영상 공개하며 여론전...양측의 강경 일변도 태도가 부메랑 될 수도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 회담을 준비하는 두 번째 실무자 회의가 또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어떤 의제를 회담에 올릴지가 어제도 문제였습니다. 본회담 일정도, 다음 실무 회동 날짜도 잡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제별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요구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공식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쓴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경기도에서 낙선한 당 조직부총장은 경제를 못 챙긴 무책임한 정부·여당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친윤 핵심' 이철규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을 두고도 논쟁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8억 원 넘는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 전 부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재직 시절, 온천 개발업체에게 2천6백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검찰 조사실에서 자신을 회유하기 위한 술자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담당 수사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은 어제 이 전 부지사가 이들을 수원지방검찰청에 주류 등 금지물품을 반입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19~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 속했던 의원 79명 가운데 55명이 차기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생환율이 70%에 달해서 전체 국회의원 생환율 46.7%에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사회간접자본을 포함해 대규모 예산 사업을 자신의 지역구에 유치한 효과로 분석됩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새 임기를 시작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러시아와 중국 간 밀착을 우려합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중국으로부터 무기 부품을 지원받고 있다는 겁니다. 

● 한번 더 볼까요. 이탈리아 유명 관광 도시인 베네치아가,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입장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베네치아에서 잠을 자지 않고, 휴일에 하루만 다녀가는 사람들에게 우리 돈 7천 원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관광객 숫자를 조절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인데, 비판도 나옵니다. 

●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일본 오사카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부과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내년 4월 오사카-간사이 일본 엑스포에 맞춰 관광세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과잉 관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에 여행을 온 일본의 전통 연극배우가 거액의 현금이 든 가방을 지하철에 놓고 내린 일이 있었습니다. 다른 승객이 슬쩍 챙겨 갔는데 경찰이 하루 만에 범인을 붙잡고 일본 배우에게 돈과 가방을 돌려줬습니다. 공연용 옷을 만들 좋은 옷감을 한국에서 사기 위해 준비한 우리 돈 3천만 원과 엔화 50만 엔이 들어 있었습니다. 

● 연예 기획사 하이브와 대립하고 있는 민희진 씨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속해 있는 회사의 경영권을 뺏으려 했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민 씨를 경찰에 고발한 하이브는 민 씨의 주장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 싼 가격을 내세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물건 사는 분들 요즘 많은데요. 소비자 불만도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실시한 플랫폼들 어린이용품 안전성 검사 절반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검사 품목과 판매처, 검출된 유해물질 등의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할 계획입니다. 

● 경찰이 청소년들의 온라인 도박 행위 특별 단속을 벌였는데요. 6개월 동안 이어진 단속 결과, 천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적발됐습니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7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28명, 대학생이 7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9살 어린이를 포함한 초등학생도 2명이 적발됐습니다. 

●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본격화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 메모리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우리나라 김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게 됐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김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되면서 국내 김값이 뛰고 있는 건데, 이에 따라 정부가 축구장 넓이 3,800개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일부 대형 투자은행이 불법 공매도를 하다 금감원에 적발돼 개인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인데 빌리지도 않고 매도 주문을 했다는 겁니다. 정부는 공매도를 6월 말까지 전면 금지하면서 공매도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했었는데 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 국경과 관계없이 성장한 플랫폼 비즈니스가 각국의 보호 장벽에 가로막히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9,600여만 명의 일본 이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라인 야후의 경영에서 네이버가 사실상 물러날 것을 요구했는데요. 앞서 미국 정부도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중국의 모회사가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가족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혈연이라는 이유 만으로 고인의 유산을 물려줘야 했던 지금의 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자식을 버린 부모가 유산을 받지 못하게 해 달라는 구하라 법이 주목을 받은 지 5년 만의 결정입니다. 형제자매에게도 유산을 나눠줘야 한다며 소송을 벌이던 일도 앞으로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었을 때 손해 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도시 일용 근로자의 한 달 근로일수는 20일을 초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사회 경제적 변화를 고려해 21년 만에 기준이 변경된 건데,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의 손해배상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은 좌절됐습니다. 대표팀은 공격의 핵심 이영준과 황선홍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6도로 평년 기온을 6도 가량이나 크게 웃돌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제주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e커머스의 판매 가격이 중국 e커머스보다 평균 3.5배가량 비싸 → 매일경제신문, 5개 대표 품목 조사. 세금과 인증수수료, 각종 부담금 등으로 중국이 절대적으로 유리...(매경)

2. 美는 틱톡, 日은 라인 자국에 팔아라... 플랫폼 자국주의 점입가경 → 일본,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 거세져. 자국민의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를 한국 기업이 경영하는 걸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의도 분명해져...(헤럴드경제)

3. ‘캐스퍼’... 깨진 신사협약? → 현대 캐스퍼를 생산하는 자동차 회사 ‘GGM’은 누적 생산 35만대까지는 노조를 만들지 않겠다는 신사협약을 맺고 광주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2019년 광주광역시(21%) 산업은행(10.87%)과 현대차(19%)의 출자를 받아 출범했다. 그러나 누적 생산 11만대에서 지난 22월 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조가 만들어 졌다.(문화)

4. 치매 비율 75세 이후 습속히 증가 → 전체 치매 환자 중 연령별 비중은 ▷60~64세 2.55% ▷65~69세 4.52% ▷70~74세 8.52% ▷75~79세 19.24% ▷80~84세 27.14% ▷85세 이상 38.02%으로 84.4%가 75세 이상이다.(아시아경제)▼

5. ‘야스쿠니 신사’ →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한국)

6. 유기, 패륜 자녀... 앞으로는 상속 한푼도 못 받을 수도 → 지금은 부모를 버리거나 패륜 등 결격사유 있어도 ‘유류분제도’를 통해 최소한의 상속 보장. 헌법재판소, 25일 ‘유류분제도’ 헌법불합치 판결, 2025년까지 민법 관련 조한 개정해야.(국민 외)

7. 한 달에 일하는 날 수는 20일 → 사고로 다쳐 일을 못 하는 사람의 손해액, 즉 ‘일실수입’을 계산하는 기준일이 기존 한달 22일에서 20일로 줄어든다. 대법원, 주5일제 정착 등으로 평균 노동일수 줄여 계산해야 한다 판결.(중앙)

8. 한국 진짜 ‘범죄 도시’ 되나 → 코로나로 10만명당 1777건까지 떨어진 범죄 발생률 2022년 1952건으로 증가. 강력(흉악) 범죄는 2020년 이후 매년 증가. 특히 성폭력 범죄의 증가는 1년전보다 25.9% 폭증해 최다.(매경)

9. 제2의 국민 연금, 주택연금 → 2007년 첫 출시 이후 현재 12만 3852명이 가입, 가입자 평균 나이는 72세, 평균 지급금은 월 120만원, 평균 주택 가격은 3억 8300만원이다. 70세부부가 3억원 주택을 주택연금 종신형으로 받는다면 매월 88만 6000원. 12억원의 주택이면 매월 327만 8000.(매경)

10.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 약 14만 6000명 → 한해 5만명 이상 학교 포기. 이중 초등학생은 1만 9415명, 중학교 9585명, 고교 2만 3981명... 이유는 ‘학교가 의미 없음’(37.2%),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29.6%), ‘심리·정신적 문제’(23%) 순으로 나타나. 특히 심리정신적 사유는 2015년 8.4%였지만 2022년엔 23%로 증가.(아시아경제)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2. '노동자 월평균 근무일' 22일→20일…대법 21년만에 기준변경

3. 의대교수 사직 움직임 '미미'…정부는 특위출범 '의료개혁' 박차

4.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1.6%…예상치 밑돌아

5. 부산 한 아파트서 '불멍'하려다가 화재…입주민 3명 대피

6. 파리 명소 물랭루주 풍차 날개 '뚝'…부상자 없어

7.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8.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9. 포항 앞바다서 4m 길이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10.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11. 도심 공원서 여성 상대 특정 신체부위 상습 노출 30대 입건

12.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13. 휴대전화 보다가 횡단보도서 모녀 친 버스 기사 징역 7년 구형

14. 아동·청소년 120명 유인해 성착취물 만든 교사 징역 13년 확정

15. 강남 호텔서 여성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 구속

16. 카페 쿠폰 훔쳐 도장 찍고 공짜커피 즐긴 20대…25배 벌금

17. 양평서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직진 차량 충돌 후 카페 돌진

18.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19. '사형 파기환송' 동료 수용자 살해 무기수 무기징역 확정

20. 아파트 11층서 화분 던져 차량 7대 파손한 50대…인명피해 없어

21.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초등생 성추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22. 강남역 칼부림 예고 후 '죄송' 손팻말 들고 반성한 30대 남성

23. '테무·알리' 어린이 제품 검사해보니…유해물질 최대 348배

24. 1기신도시 선도지구, 주택수 최대10%까지…분당 9천700가구

25. 고부가車 앞세운 현대차, 1분기 40.6조 최대매출…실적호조 행진

26. 합참의장 "북한이 도발하면 뒤돌아보지 않고 처절하게 응징“

27. 더 악랄해진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유인 '자기 촬영' 늘었다

28. 청소년 온라인도박 심각…9세 초등생·10대 총책도 적발

29. 자살률 낮아지고 미세먼지 줄었지만…OECD 회원국 중에선 최고

30. 딥페이크 음란물, AI로 찾아 삭제 요청…내년 시스템 구축

31. 사과·배 올해는 괜찮을까…"저온 피해 없이 생육 양호“

32. 20∼30대 10명 중 4명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가 가장 부담“

33. 공정위, 쿠팡 '하도급 판촉비전가 의혹' 조사…"사실과 달라“

34. "선택 아닌 필수"…현지 공관장들이 말하는 한·아프리카 협력

35. 美, 마이크론에 반도체보조금 8조4천억원…삼성 이어 4번째 규모

36. 최대 車시장 중국 잡자…글로벌브랜드, 현지형 신차 쏟아내
 
37. '배승아양 스쿨존 음주사망사고' 운전자 징역 12년 확정

38. 렌터카 훔쳐 무면허로 고속도 '광란 질주'…추격전 끝에 검거

39. "부르키나파소 정부군, 어린이 포함 주민 223명 학살“

40. 이복현 "금투세 유예는 비겁한 결정…공매도 재개시점 단정불가“

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2조2천억원 규모 '천무' 2차 계약

42. 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지검 압수수색

43. [날씨] '낮 최고 28도' 초여름 날씨…제주도는 5㎜ 미만 비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당초 예상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깜짝 성장률이 나왔습니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과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1.3% 성장한 것입니다. 

수출 개선세가 이어졌고, 그동안 경제 발목을 잡았던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반등한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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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적인 성장경로 복귀"… 물가 자극할 추경 필요성 줄어
◇1분기 GDP 1.3% '깜짝성장'
◇건설투자 4년만에 최대폭 증가
◇소비회복에 갤럭시S24도 한몫
◇"민간부문이 성장 온전히 주도"
◇'급등 조짐' 국제유가는 변수
◇원화 약세땐 소비위축 우려도
◇정책 최우선 목표는 물가 안정



2. 현대차그룹이 내년까지 인도에 연간 150만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중국 공장 생산량의 4배 규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를 세계 최대 해외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글로벌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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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셋째)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인도권역 현지 직원들과 함께 ‘셀카(셀프카메라)’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내년까지 인도에 연간 150만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3.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의 폭발적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비롯한 낸드플래시 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어 본격적인 메모리 반등 흐름을 탔다는 시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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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끌고 낸드 밀고
◇하이닉스, 역대급 실적



4. 피상속인인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형제자매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최소 상속 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유류분 제도 자체에 대해선 헌법적 정당성이 있고 타당하다고 봤지만, 우리 사회에 좀 더 효과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일부 조항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5. 4·10 총선에서 최종적으로 171석을 확보하게 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막판에 거대 야당의 힘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습니다. 
각종 쟁점 법안을 본회의 직회부 방식으로 밀어붙이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해온 영수회담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총선 때 공약했던 긴급민생회복지원금을 반드시 테이블에 올리겠다고 압박하면서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6. 가자지구 내 군 병력 이동, 주민 대피 계획 마무리, 이집트와의 비밀 협의 등. 최근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스라엘의 일련의 행보는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가자 피란민이 몰려 있는 남부 도시 라파에서의 대규모 지상전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제 지상전을 위해서가 아닌, 인질협상 등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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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하마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계 이스라엘인 인질 허시 골드버그 폴린이 석방협상을 시작하라고 호소하고 있다.
하마스 텔레그램 채널 캡처·AP연합뉴스

◇피란민 150만명 가자 남부도시
◇인근 軍 재배치·대피촌도 마련
◇곳곳서 '군사작전 임박' 징후
◇하마스, 왼손 절단된 인질 공개
◇공격 지연·휴전협상 여론 자극




7. 여윳돈 10억 이상 부자들, 눈뜨면 신문부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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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가 아침습관 살펴보니
◇수면시간 평균보다 30분 짧고
◇아침식사·운동·신문읽는 습관
◇경제 뉴스 가장 꼼꼼히 챙겨
◇슈퍼리치 독서량 일반인 3배
◇10명중 7명 "올해 경기 나쁠것"
◇추가 투자한다면 부동산·예금



8. 3억 주택 맡기면 月 88만6천원 따박따박 …"집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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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활용법 A to Z
◇'4층 연금체계' 마지막 단계
◇공시가 12억 이하 가입 가능
◇죽을 때까지 담보주택 살며...평생 연금 받는 종신 방식
◇미리 정한 기간만 연금 받고...거주 그대로 확정 기간 방식
◇정액·초기증액·정기증가형
◇월 지급금 유형도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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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보유자 주택연금 외면…올 들어 신규가입 3분의 1 토막
◇1~2월 가입 72건 불과
◇"집값 상승에 수요 감소"


9. 공매도 금지 연말까지 연장될 듯…"재개시점 단정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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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인투자자와 2차 열린 토론회 개최
◇불법 공매도 차단 시스템 공개
◇시스템 구축에 수개월 걸려
◇가동 시점은 내년에야 가능
◇이복현 "금투세 유예는 비겁"
◇"국회서 폐지 전향적 검토해야...밸류업과도 정면으로 상충"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엽니다. 날짜와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틀 만에 다시 만나는 건데요. 앞서 민주당은 대통령실에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과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제안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 최근 대통령의 오찬 회동 제안을 거절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선거 기간 하루 두 번이나 '사퇴' 의사를 밝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한 전 위원장은 '의대 증원 유연화'를 요청하며 사퇴 배수진을 쳤습니다.

● 총선 2주일이 지난 여야 정치권은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놓고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여당에서는 대표적인 친윤 이철규 의원이 강력한 후보로 등장했는데, 총선 참패에도 쇄신이나 반성이 없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 더불어민주당도 다음 주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후보 한 명의 단독출마가 전망되고 있으며,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최다 득표를 얻어야 하는 차기 국회의장 경쟁도 치열합니다. 국회법은 국회의장 선출과 함께 당적이 없는 무소속 의원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취집니다.

● 일주일에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한 병원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 아산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세브란스 병원이 오는 30일 진료를 멈춥니다. 의대 교수 단체는 오늘부터 병원을 떠나는 교수들이 나올 거라고 밝혔습니다.

●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당시 여단장이 수색 중단을 건의했지만, 사단장이 정상적으로 작전하라고 말했다는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은 계속 수색하라는 명령을 하지 않았고, 의견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북한과 이란은 핵과 미사일 분야에서 군사 협력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북한이 그제 경제 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군사력을 비축할 것"이라며 담화까지 낸 상황이어서 그 배경이 더욱 주목됩니다.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격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하마스가 인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중 130여 명이 아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 군사 지원이 재개됐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점령지 후방까지 공격이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이 이미 지원됐다고도 확인했습니다.

● 아름다운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장료를 부과합니다. 입장료 5유로, 우리 돈 약 7천 원을 내야 합니다. 올해 4~7월 공휴일과 주말 위주로 총 29일간 시행됩니다. 베네치아의 입장료 도입은 관광객 수를 줄이려는 조치인데요. 넘치는 관광객 때문에 소음과 사생활 침해, 집값 급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 지난해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강간 살인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윤종에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일면식 없던 피해 여성에 성폭행을 시도하고 살해한 혐의로 철제 너클을 미리 구입하고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등 수개월 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KT&G 전 연구원이 세계 최초의 전자담배 기술을 발명했지만,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2조8,000억원의 직무발명보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소송가액은 단체·집단소송을 제외하고 개인으로는 국내 최고액으로 알려졌으며 인지대만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안마의자 제조사 세라젬이 부당 광고로 1억원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원목의 가치'라고 광고하더니 원목이 아닌 합판으로 드러난 겁니다. 안마의자 시장의 후발주자인 세라젬은 2년 전 이 제품을 출시하며 원목 소재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웠고 1년 동안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 아시안컵 내분 사태의 책임을 지고 경질됐던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 방송에 출연해 대회 뒷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아시안컵을 뒤흔들어 놓았던 손흥민과 이강인의 내분 사태에 대해 이강인이 사태의 발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말하지 않은 채 선수들 핑계만 댔습니다.

● 온라인 플랫폼에서 장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기에 가까운 광고대행 마케팅을 하는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공식 광고 대행사는 먼저 마케팅 전화를 걸지 않는다며, '한 달에 얼마', '검색 상위 노출 보장',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등을 언급하는 건 대표적인 사기 유형이라고 밝혔습니다.

● 첫 광역급행철도 수서 동탄 구간이 개통한 지 한 달 가까이 됐는데, 당초 전망과 달리 승객들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합니다. 당초 정부가 예상한 하루 이용객은 2만 1천 명이었지만, 개통 한 달, 평균 이용객 수는 7천~8천 명에 불과해 1/3 수준입니다. 전 구간 완전 개통이 늦어지면서 손실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야당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피해 비용을 먼저 지원하고 정부가 추후 비용을 회수하는 방안 관련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부가 3~4조 원에 가까운 재원이 소요될 거라고 추산했습니다. 정부가 선구제 후회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비용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KBS 2TV '개그콘서트'가 '15세 이상'인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변경합니다. 1999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인데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다음 달 5일 방송이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지며 이날만큼은 시청 등급을 기존의 '15세 이상' 에서 '전체 관람가'로 낮춰 어린이도 함께 볼 수 있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 2월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줄며 1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엔데믹 이후 반짝 늘어났던 혼인이 아직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뉴질랜드에서 발사돼 우주 궤도에 진입한 국산 초소형 지구 관측 군집위성 1호기가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개발해 온 지국관측 실용위성입니다.

● 지난해 서울지역 파산 신청자 10명 중 8명은 50대 이상으로, 특히 남성 1인 가구의 생계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60대가 37.3%로 가장 많았습니다. 50대 이상은 전체의 86%나 되고, 60대 이상만 봐도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 80대는 파산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프로야구 SSG의 최정 선수가 한국 야구사를 새로 썼습니다. 최정은 롯데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인복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10번째이자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이승엽 두산 감독의 467호를 넘어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서울 낮 최고 기온 22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고 경남 밀양은 28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은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지역은 비 소식이 잦겠고요. 갈수록 기온이 오름세로 올라서면서 일요일에는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9도에 해당하겠습니다.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삼성전자, 하이닉스 적자, 법인세 0원... → 세수 펑크 나지 않을까? 삼성전자는 2021년 법인세 7조 7천억, 지난해 4조 2731억을 내는 등 법인세 1위 기업, 하이닉스와 함께 전체 법인세의 10% 선을 담당해왔다. 삼성전자는 전체적으로는 흑자이지만 세금을 별도로 내는 해외 법인 등을 제외하면 올해 적자라고.(문화 외)▼ 

2. 시장서 냉장고 없이 개고기 파는 노점, 못 막는 까닭은 →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냉장 또는 냉동 시설에 보관하지 않은 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개고기는 ‘축산물’이 아니어서 단속 할 법적 근거 없어. 1월 ‘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됐지만 3년의 유예기간이 적용돼 2027년까지는 개고기 판매 자체는 가능하다.(서울)

3. 독일, 환자용 대마초 합법화 했더니... → 너도 나도 불면증 혼자 코스프레 호소, 대마초 처방해 달라 급증. 대마초 처방전이 5배로 늘었고 90% 정도는 원격으로 발급받은 처방전.(문화)

4. 광개토대왕비의 비밀? → 광개토대왕비 글자 중 75자가 훼멸돼 해석이 불가하다. 일제가 이 광개토대왕 비문을 자기들 역사에 유리하게 조작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고 있다. 본래 비문에는 광개토대왕이 신라를 도와 왜를 추격했는데 일본 본토까지 들어가 고구려계 천황의 등극까지 이어진다는 내용이 있고, 이 때문에 일본서기의 ‘만세일계’(천황가가 순수혈통으로 대가 끊기지 않고 이어짐)가 조작임이 드러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비문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국내 사학계는 이런 내용이 정사가 아니라고 인정하지 않는다.(문화)

5. 불안해도 싸니까... 농산물 수입 급증 → 전년대비 증가율 대파 764.3%, 양배추 171%, 당근 12.4%, 양파 7.5%...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열무 4㎏ 한 박스에 소비자가는 1만원지만 농민 출하가는 3500~4500원이다. 비싼 국내산 농산물이 농민 탓이 아니다 주장.(헤럴드경제)

6. ‘유류분 제도’ 위헌 여부 25일 결론 → ‘유류분 제도’는 망인의 유언에 관계 없이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상속분을 보장해 주는 제도다. 특정 가족이 유산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1977년 도입됐다. 개인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이유로 2010년, 2013년 위헌 다툼이 있었지만 모두 합헌으로 결론 난 바 있다.(세계) 

7. 소금공장 생산 중단, 식품기업 올스톱? → 국내 유일 정제염 공급업체인 ‘한주’, 중대재해 사고(기계 수리 중 잠수부 사망)로 열흘째 가동 중단.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드는 천일염과는 달리 바닷물을 가열, 원심분리 등 과정을 거쳐 만드는 정제염은 불순물이 거의 없고 순도가 일정해 제과제빵, 면류, 장류 등 거의 모든 식품 제조에 쓰인다. 식품산업협회, 정부에 우려 전달.(한경)

8. 인구 감소 가속... → 2월 출생아 1만 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감소. 사망자 수는 2만 9977명으로 9.6% 증가. 이에 따라 2월 한 달간 인구 자연감소 1만 614명.(경향)

9. 의석과 총득표 수 →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는 175석(민주당) 대 108석(국민의힘)으로 크게 차이가 났지만, 두 정당의 총 득표율은 50.4%와 45.1%로 5.4% 차밖에 나지 않았다.(중앙)

10. ①가르치다 ②가리키다 ③가르키다 → ①가르치다는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친다’처럼 교육한다는 의미다 ②가리키다는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켰다’처럼 방향, 대상을 말할 때 쓴다. ③가르키다는 사전에 없는 틀린 말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의대교수 사직 D-1 '찻잔속 태풍' 불과 vs "실제로 사직할 것"

2. 임무명 'B·T·S'…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3. 카드사들, K-패스 출시…버스·지하철·GTX타면 최소 20% 환급

4. 연금개혁안 놓고 갑론을박… "재투표해야" vs "민주주의 훼손“

5. "전자담배 기술발명 보상 못받아" KT&G 前연구원 2조8천억 소송

6. 日이바라키현서 규모 5.0 지진…"도쿄서도 흔들림 감지“

7. [날씨] 낮 최고 18∼27도…강원 영동·경북 황사 영향

8.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졸 이상 학력자 '절반 처음 넘었다’

9. 金배추·金양배추 수입가 낮춘다 …정부, 7개 품목 할당관세

10. 월세가 대세?…1분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 '역대 최저’

11. '연기처럼 사라진' 전북 건설사 대표…열흘째 수색 '행방 묘연’

12. 검찰,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2심도 사형 구형…"동정 여지 없다“

13. 우크라 "러 본토 유류창고 2곳 폭격, 대규모 화재 발생“

14. 러 국방차관 뇌물 혐의 기소…직속상관 쇼이구에 촉각

15. 美SEC "테라폼랩스·권도형에 벌금 7조원부과해야…반성 없어“

16. '아시아 순방' 미국 우주사령관 "북한 위성발사 예의주시“

17. 쪼개진 지상무기 전시회에…방산업계 "부담 가중, 통합 필요“
 
18. SK하이닉스, 청주 M15X서 차세대 D램 만든다…20조 이상 투자

19. 중학생 2명 차에 15시간 넘게 감금…범죄 강요한 10대들

20. 덕성여대, 내년부터 독문·불문과 신입생 안뽑는다…학내 반발

21. 시민단체, 알리·테무 경찰 고발…"불법 개인정보 수집·활용“

22. 日삿포로 인근 공항 착륙 ANA여객기서 연기…"부상자 없어“

23. 필리핀 '체감기온 48도' 폭염에 학교 7천여곳 원격수업

24. 광주 소촌산단 관리 태만…광산구 공무원들 징계

25. '또래에 성폭력, SNS 중계' 고교생들에 최대 징역 12년 구형

26. 부산 소녀상 제작 김운성 작가, 검은 봉지 씌운 30대 고소

27. 5·18 민간행사 올해도 '반쪽'…오월단체, 불참 결정

28. '주민협의 조건' 송전선로 공고 거부 장성군, 행정소송 패소

29. 전북환경운동연합 "시민 97%, 전주천·삼천 버드나무 벌목 반대“

30.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박했던 체포 순간 '아찔’

31. 손끝으로 느끼는 반가사유상…국립중앙박물관 '오감' 1천명 방문

32.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 "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33.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34. 오르고 또 오르는 호텔 망고빙수 가격…13만원짜리 등장

35. "무게 이상 소중"…동해서 10원짜리 동전 27㎏ 성금 기부

36.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37.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38.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39.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40. 국민에 헌신한 경찰견, 동물 현충원에 묻힌다…"예우 강화“

41. 경찰 보고 '경계의 눈빛·황급한 이동'…알고 보니 불법체류자

42.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43.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44. 교직원 화장실 불법 촬영한 중2…"피해교사 추가 확인“

45. 도심카페 돌진 차량에 중상입은 40대 치료 중 숨져

46. '아파트 주차 전쟁'…장애인주차증 위조해 쓴 50대 징역형

47. 음주운전인 줄 알았는데…잡고 보니 차량서 마약 발견

48. 교통사고 낸 뒤 전조등 끄고 파출소 앞 지나간 음주운전자

49. 신호위반 운전하다 10대 보행자 치고 줄행랑…불법체류자 붙잡혀

50. '어, 같은 옷 입었네…' 딱 걸린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배추·양배추·김도 할당관세 적용한다…시장 감시 대폭 강화...최상목 주재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농축수산물 5종 관세 인하…25종 납품단가 지원...석유류, 국제유가 상승 이상 과도한 인상 점검..."물가 안정, 전 부처 정책 최우선순위 총력"

☞지방마저 직장인 점심값 1만원 '훌쩍'…"밥 사먹기 겁나요"...일반식당 평균 식권값 1만96원...'런치플레이션' 전국으로 확산...구내식당마저 4년새 2배 '껑충'

☞배달앱 피 튀기는 할인전쟁…수수료에 피 마르는 사장님...배민·쿠팡이츠 배달비 내렸지만...수수료 올려 자영업자에 떠넘겨...“2만원 팔면 3000원도 안 남는다”

☞무주택은 집살 돈 없어 집 있으면 교육비 부담에…"NO 키즈"...저출산, 사회·경제적 주요 요인 '높은 집값' 꼽아...“전세난↑ 결혼·출산 더 어려워…보완책 필요”...“공공임대주택 늘리면 출산율 올라…도시·지역 공간개혁 필요”

☞"엎친데 덮친 격" 어쩌나…알뜰폰 업계 또 '악재' 터졌다...알뜰폰도 번호이동 수수료...내달부터 90일내 이동도 부과...업계 "통신3사보다 영향 크다"...중간요금제 확대 이어 또 악재

《금  융》

☞'30兆' PF보증 있으나 마나… 좁아진 대출문에 승인 단 한 건...출시 1년 HUG 상품 실효성 의문...담보권리 후순위 확약조건 '발목'...대주단들의 동의 얻기 쉽지 않아...캠코 지원펀드도 매입 실적 전무...고강도 옥석 가리기에 업계 난색

☞널뛰기하는 삼성전자 주가… 치고 빠진 개미들 ‘완승’...최근 한달 삼전 주가 변동성 커...외인 집중매수로 주가 상승 이끌때...개인은 ‘고점 매도·저점매수’ 성공

☞오버슈팅 되돌림…원화값 10여일만에 1360원대로...이달 오버슈팅에 대한 되돌림...추세적 반등으로 보기 어려워...환율 레인지 1360원~1410원

☞코스피, 美 실적 호조에 2% 상승…2670선 회복...외국인 4거래일만에 귀환…현·선물 대거 매수..."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적으로 상승"

☞전쟁에 군비경쟁 후끈…美 방산주 RTX '진격'...주가 올들어 19% 상승...이스라엘 아이언돔 미사일 공급...美 우크라 지원안 통과 '수혜'...항공기 엔진 결함보상 본격화...보상비 규모에 주가 향방 좌우

《기  업》

☞한화오션 흑자전환…美MRO·잠수함·카타르도 기세 이어간다...1분기 영업익 529억원...매출은 전년보다 58%↑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역대 최고 실적…"4공장 효과"...연결기준 매출 9469억…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청주에 20조 쏟아붓는다…SK하이닉스 '초강수 베팅'...SK, 20조 전격 투자...AI 반도체 '승부수'...HBM시장 주도권 강화...낸드기지 청주에 D램 공장...내년 11월께 양산 본격화

☞고물가에도 '대박' 터졌다…'성장률 1등' 백화점의 파격 전략...스타필드에 입점 연계효과 톡톡...쇼핑몰 찾은 젊은 부부 고객 유입...국내 유일 백화점 1층에 아동복...롯데백 수원점도 쇼핑몰과 시너지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가 8만 3400원 확정...수요예측 대박에도 희망가 상단 확정...올 상장 기업 중 첫 밴드 초과안해...시총 3.7조···LG엔솔 IPO 이후 최대...25~26일 일반 청약도 흥행 예고

《부 동 산》

☞“월급 받아 전부 방값에”…주택 임대차 시장, 월세 중심으로 재편...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 46.9%, 역대 최저

☞청담동마저…중대형 상가 5 곳중 1곳 비었다...치솟는 전국 상가 공실률...상가투자 수익률도 급락세...2021년 7%→2023년 3%..."금리 내리기전까진 약세"

☞“비혼이 죄냐” 민원에… 임대주택 ‘10평 제한’ 재검토...국토부, 1인가구 임대주택 정책 재검토...극성 민원에 ‘최대 35㎡(10.6평)’ 보류...“출산가구 우선” vs “1인가구도 사람”

☞"왜 그걸 7억이나 주고 샀을까"…'초토화' 된 수도권 상가...수도권 상가 초토화…'반값 경매' 쏟아진다...고금리·공실 장기화 직격탄...1분기 경매, 1년새 두 배 증가

☞용인 반도체 산단 윤곽… 58%가 팹·소부장 시설...LH, 국토부에 승인 신청서 제출...나머지는 녹지·주거단지 등 조성

《사  회》

☞의료특위 띄우는 날, 교수 사직 강행…최악 치닫는 의정 '치킨게임'...대학병원 의료공백 기로...4대 필수의료 논의 '의료특위'...의협·대전협 불참속 일단 출범...의사 "수리여부 관계없이 사직"...정부 "정식 접수된 사표 없다"..."의사 수 추계 다시 해보자"...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제안에 정부 "정책 연기안돼" 부정적

☞‘뉴진스 사태’에 불똥… 국민연금 701억 더 줄었다...하이브 주식 342만주 보유 국민연금...주가 폭락에 평가액 701억원 감소...“영업이익 영향 10% 안팎 예상”

☞檢, ‘오송 참사 유발’ 감리단장에 징역 6년 구형...당시 미호천교 제방 터지며 하천수 유입...“임시제방 쌓고 감시·감독 못해…사고 요인”...혐의 대부분 인정하나 제방 무단 절개는 부인...檢 징역 6년 실형 구형…1심 선고 내달 31일

☞복지차관, 연금특위 시민 설문결과 놓고 "지속가능성 우려 있어"...이기일 차관, 연금개혁 전문가 간담회…"재정안정 어려움 가속 걱정도"...'소득보장론 우세' 숙의결과에 부정적 언급…시민단체 "개혁하지 말자는 것" 비판

☞경동시장서 상온 개고기 파는 불법 노점… 못 막는 까닭은...냉장 시설 없어 위생·안전 우려...육류는 냉장·냉동 판매가 기본...개고기는 ‘식용’ 아니라 미적용...구청 “손쓸 방법 사실상 없다”

《국  제》

☞"말이 되나" 욕먹더니 결국…2000조원 드는 '빈살만 시티' 휘청...유리 벽 도시 인구 150만→30만명 축소...2천조원 넘게 필요…사우디도 자금 부족...네옴시티 축소, 한국 산업에도 영향

☞美의회 우크라·이스라엘 등 130조원 지원·틱톡강제매각법 의결...안보 관련 패키지법안, 하원 이어 상원서 통과…바이든 24일 서명...바이든 "금주 무기 보내기 시작할 것"…우크라, 반격모멘텀 확보할까

☞EU, 中기업에 '불시 조사'…EU-中 보조금 갈등 불붙나...EU 집행위 "보안 장비 생산·판매 기업 조사"..."왜곡된 해외 보조금 의혹에 대한 사전조사"...의료기기 조달 관련 불공정도 조사 나서...시주석 내달 유럽 순방 앞두고 양측 갈등↑

☞가자전쟁 다시 격화...이스라엘·헤즈볼라 격돌 고조...이스라엘군 공습 영상 공개…"항공부대 타격"...헤즈볼라도 이스라엘 향한 로켓포 공격 감행...이스라엘·헤즈볼라 대규모 충돌 우려 고조...가자 전쟁 다시 격화…이, 넉 달 만에 탱크 진입..."가자 북부 하마스 부활"…양측 간 전투 치열

☞中 철강 덤핑 공세에 시장 붕괴 위기…각국 덤핑 관세로 대응...자국 내 철강 수요가 줄자 해외로 밀어내기...美 대신 제3국 수출량 늘리며 3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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