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확정에 여야 합의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선거구확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원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초거대 선거구 조정이 필요하다고 맞서면서 좀처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른바 친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공천이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결론 냅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이 대표와 검찰이 핵심 증거인 통화 녹취록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자신은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 모 씨에게 기억을 되살려달라고 얘기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왜곡했고 검찰은 녹취록 짜깁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법원이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법원 직원들의 경호를 받고 출석한 김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데요. 군 비행장 주변, 접경지역, 민원 지역 등이 포함됐습니다.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선심성 정책을 남발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 200년 동안 중립을 지켜오던 스웨덴이 헝가리의 동의를 확보하면서 나토의 32번째 회원국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스웨덴은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신청했고, 1년 9개월 만에 합류 요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 농업용 유류 문제로 촉발된 유럽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가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입, 행정 부담에 환경 규제 등이 얽혀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 보전을 외치는 농민들은 EU 본부 앞 방화도 서슴지 않았고, 정부 대책도 이들을 달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하면서 2년여 만에 최고치에 올랐습니다. 현물 ETF 가입 이후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 확대 속에서도 이후 조정 가능성을 전망하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옵니다.

● 상점과 놀이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경기도 안성의 복합 상업시설 스타필드에서 60대 여성이 놀이시설 번지 점프를 하다가 8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안전고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해야 사법절차를 면할 수 있다고 최후통첩했습니다. 오늘부터 병원장이 간호사 업무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해 불법이었던 PA 간호사에 대한 보호장치를 마련했습니다.

● 의과대학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 중인 가운데 앞다퉈 증원 수요를 제출했던 의과대학들이 한발 빼는 모습입니다. 증원 신청 기한을 연기해달라며 제출을 미루려는 움직임에 교육부는 즉각 '불가' 입장을 밝히고,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지 일주일이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해 의료 공백을 메우려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상급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 발길이 점차 공공의료기관으로 쏠리면서 공공병원의 업무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전망입니다.

● 한 자동판매기 유통업체가 대여료를 대신 내주겠다며 계약을 맺게 한 뒤 잠적하면서 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비용을 떠안게 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공짜나 다름없다고 현혹해도 결국은 할부 계약이다 보니 계약을 맺은 자영업자들은 물론, 중간에 낀 렌탈사까지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 아시안컵 후폭풍으로 사퇴 논란에 휩싸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체육 단체장의 연임 규정에 이해못할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경우, 사실상 마음만 먹으면 계속 회장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입니다.

● 지난 1월 재건축한 개포주공 1단지 6천700여 세대가 입주를 하면서 재 3가구가 청약을 포기하며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는데, 1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전용 59㎡와 132㎡형이 최근에 각각 22억 원대와 49억 원 선에 거래됐기 때문에, 당첨되면 최대 20억 원대 시세 차익을 볼 거라는 기대감입니다.

● '금 사과' '금배'로 불리며 치솟고 있는 과일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명절이 지나면 내려갈까 했지만 마냥 그 가격입니다. 신선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냉동 과일 수입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연간 생산량 자체가 줄다 보니 햇과일이 나오는 여름 이후에나 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인으로 변신한 개그맨 '양세형' 씨가 이번엔 기부천사가 됐습니다. 앞서 양세형 씨는 지난해 12월 '별의 길'이란 제목의 시집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시집이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양세형 씨가 최근 시집의 인세 전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임시 감독이 이르면 오늘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새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간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오후 2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서 논의를 이어갑니다. 임시 감독으로는 현재 올림픽대표팀을 맡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나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가수 '비비'씨의 신곡 '밤양갱'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자타공인 '음원 퀸'- '아이유'씨의 신곡마저 제치고 차트를 석권했는데요. 인기의 비결이 대체 무엇일까요.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와 멜로디가 빚어낸 묘한 중독성에 있습니다.

● 아침은 쌀쌀하지만, 한낮엔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겠고, 강원 영동과 제주는 낮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꽃샘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아이들 옷은 비싸도 산다... 과도한 유통마진? → 아이 물건은 가격과 상관없이 사는 성향을 이용해 관련 기업들이 과도한 유통마진을 붙인다는 지적. 최근 2년 사이 유아동복 생산 물가는 1.5% 상승했는데 판매 물가는 16.5% 올라.(헤럴드경제)

2. 선관위, ‘조국신당’ 정당 이름 불허 → ‘조국(의)민주개혁(당)’ ‘조국민주행동(당)’ ‘민주조국당’ 등 조국신당 준비위원회가 질의한 14개 명칭에 대해 ‘조국신당’만 불허, 나머지 당명은 가능하다 답변. 2020년 당시 ‘안철수신당’도 반려된 사례 있어.(경향)

3. 결국... 메이저 수입차들도 국산 내비 달기 시작 → 순정 내비게이션 불만 늘자 벤츠, BMW, ·볼보, 지프 등 티맵 기반 모빌리티 정보 장착 시작. 수입차 운전자 중 순정 내비게이션을 사용한다는 소비자는 38%에 그쳐.(문화)

4. 쪼그라드는 대형마트 →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 온라인, 편의점 부상, 각종 영업규제로 사면초가에 내몰린 대형마트, 지난 한 해 유통3사 2500명 감원, 유통업계 매출 중 대형마트 비중도 12.7%로 10년 전 27.8%의 반토막... 백화점(17.4%)은 물론 편의점(16.7%)보다도 작아.(문화)

5. ‘오픈 AI’ → 이름대로 누구에게나 기술을 공개한다는 개념으로 비영리 회사로 출범했다. 그래서 첫 ‘챗GPT’도 무료였다. 이후 10억달러 기부를 약속했던 일론 머스크가 오픈AI 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자금난을 겪자 영리법인으로 전환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오픈AI는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법인이 된다.(헤럴드경제)

6. ‘콩코드’의 오류 → 영국, 프랑스가 합작한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1976년 상업 운항 시작. 일반 여객기보다 2~3배 속도가 빨랐지만 연료도 많이 들고 100명의 승객밖에 태우지 못해 요금이 일반 퍼스트클래스보다 3배나 비쌌다. 두 나라는 불어나는 적자에도 쏟아부은 투자비가 아까워 사업을 중단하지 못하다가 총 190억 달러를 날린 후에야 운항 27년 만에 중단. 경제학에서는 이를 ‘콩코드의 오류’라 부른다.(문화)

7. 은행 넘어서는 보험 → 삼성금융(보험, 카드, 증권)에 속한 계열사 4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 8743억원으로 최대 금융 그룹 KB금융(4조 6319억원) 넘어서.(아시아경제)

8. 경제에 재앙될까? 독일 주4일제 실험 → 이달 초부터 45개 기업. 근무 시간은 80%로 줄이는 대신 급여, 생산성은 100%를 유지하는 것이 실험의 핵심.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독일, 근무시간 단축이 ‘경제에 재앙이 될 것’ 전망도 있다고.(아시아경제)

9.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에서 돼지고기 요리가 '국가 전통 음식'? → 최근 정부 지정 10대 전통 음식에 돼지고기가 주재료인 ‘바쿠테’ 선정. 인구의 60%인 무슬림이 입에도 대지 않는 것을 굳이 ‘전통’이라는 이름을 달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발. 바쿠테는 19세기 중국 이민자들이 먹기 시작한 음식으로, 현재까지도 화교 등 말레이시아 내 비무슬림이 즐겨 먹고 있다.(한국)

10. ‘바둑’ → 순우리말이지만 어원은 분명치 않다. 한자로 쓸 때는 주로 ‘棋(바둑, 기)’를 쓰지만 일본에서는 ‘碁(바둑, 기)’를 주로 쓴다. 이 碁가 일본 발음으로는 ‘고(GO)’로 일본이 오래전부터 세계에 바둑을 알려온 까닭에 서양에서는 바둑을 ‘고’라 한다. 인공지능 바둑 ‘알파고’(AlphaGo)도 여기서 왔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29일까지 복귀" 최후통첩 강대강 대치속 '응급실 뺑뺑이' 사망

2. 말기 암환자 응급실서 8시간 기다리는데…인턴들, 병원 안 온다

3. 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4.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5.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6. 여성 노출사진 판매 후 "신고하겠다"며 돈 뜯은 2명 벌금형

7. 직원 위해 모은 헌혈증 1천150장 '다시 필요한 환자에게’

8. 화물차가 반대 차선 돌진해 8중 추돌…"전날 밤늦게까지 술“

9.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10.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11.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12. '대장균 기준 부적합' 한우국밥 판매 중단·회수

13.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14.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15.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 "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16. 개그맨 양세형, 시집 '별의 길' 인세 전액 기부

17.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18. 정용진 부회장, 신입사원 만나 "자기 분야 '덕후'가 돼라“

19. 초1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6명 소재불명…경찰 수사중

20. 태영건설 "법적지급제한으로 어음 60억원 형식적 부도처리“

21. 상장사 7월부터 '밸류업' 공시…우등생 모은 지수·ETF 출시

22. 은행 취약계층 지원안 3월말 발표…금융·통신채무 6월 통합조정

23. 민주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강아지·고양이 공장' 금지“

24. 버스·병원비 인상에 공공물가 '들썩'…27개월만에 최대 상승

25. 은퇴후 일해서 작년 월286만원 이상 번 11만명, 국민연금 깎였다

26. 노조 회계공시 3∼4월 시행…작년 결산 결과 공개해야 세액공제

27.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28. 참사 10주기 세월호 유족 "진상규명 위한 추가 조사해야“

29. 6천억짜리 인천항 '완전 자동화' 부두 공모 3번째 유찰

30. '대전 꿈씨' 가문 캐릭터 대전 홍보대사 된다

31. 서천 임시 상설시장 터닦기 한창…화재건물 해체도 금주 시작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비롯해 서영교, 김영진 의원 등 다수의 친명계 인사들을 단수공천 했습니다. 반면 비명계 의원 4명에 대해선 경선을 치르기로 해 공천 과정을 둘러싼 반발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 공천 심사의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이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대 35% 감산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현역이 모두 승리해 현역 교체 폭이 생각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일각에선 '감동 없는 공천'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지만, 공관위는 오직 총선 승리만을 고려했다고 답했습니다. 

● 여야의 공천과 경선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상대당의 공천에 대한 평가도 점점 날이 서는 모양새입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시스템 사천'이라고 언급하자 국민의힘에선 김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을 거론하며 맞받았습니다. 

●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2주째를 맞은 가운데 전임의들과 의대 교수들까지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료 대란이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의사단체 대표자들은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고 대통령실은 유례없는 극단 행동이라며 비난했습니다. 

● 대통령실이 그동안 소통과 문제 해결 의지가 부족했다는 의료계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환자의 목숨을 볼모로 삼지 말아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의대 증원 규모 2천 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엔 변함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 의대 증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단체로 병원을 떠나면서 병원에 남은 간호사들이 의료 공백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습니다. 특히, 상처 봉합이나 약물 처방처럼 의사만 할 수 있는 업무까지 강요받고 있어 의사 업무까지 떠맡을 경우 엄연한 불법이라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김 씨는 재판을 앞두고 법원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과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합의했다고 미국이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러나 협상이 실제 타결될지 분명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 1천 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공식 발표로, 그동안의 추정치보다 훨씬 적은 숫자입니다. 

● 우리나라는 지난 14일 북한의 '형제 국가'였던 쿠바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충격일 텐데요, 그래서인지 북한 매체에서 '쿠바'라는 단어는 15일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쿠바에 대한 배신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타이완인 가운데 불과 2.4%만이 자신을 중국인으로 여긴다고 응답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32%가 타이완인이자 중국인, 61.7%가 타이완인으로 각각 여긴다고 답했습니다. 또 타이완의 미래와 관련해 '영원한 현상 유지'가 33.2%, '독립 지지' 21.5%, '통일 지지' 6.2%로 나타났습니다. 

● 반도체 부활을 노리는 일본의 대대적 지원 속에 타이완의 TSMC가 일본 구마모토 현에 건설한 반도체 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공장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경제 안보의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미국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연승을 거두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습니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낙승을 거두며, 현직 대통령이 아닌 공화당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석권했습니다. 

●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사실상 단일 품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품종이 곰팡이병에 취약해 자칫 멸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호주 연구팀이 유전자변형 바나나를 개발했는데, 호주 정부가 수년간의 경과 관찰 끝에 처음으로 식용 재배를 승인했습니다. 

● 시중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인터넷은행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개인 사업자들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지원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정부가 내일부터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합니다. 앞으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 한도가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리가 오를 경우 갚아야 할 원리금이 늘어날 상황까지 고려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더 깐깐하게 따지겠다는 의미입니다. 

● 빚을 내서 집을 산 30대와 40대가 금리 인상 이후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손해를 보는 연령대별 계층 비중은 30대와 40대가 높았고, 소득은 중상층, 소비는 상위층에 집중됐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주택보유 비중과 수도권 거주 비중, 부채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 지난 1월 국내 신규 등록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월간 기준 처음으로 30%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5월 20%를 돌파한 뒤 8개월 만입니다. 전기차도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지난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천514대를 기록해 역대 1월 중 가장 많았습니다. 

● 최근 부영그룹의 출산 장려책이 화제가 되면서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쌍방울 그룹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자녀를 둔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첫째와 둘째를 낳으면 3천만 원씩 주고, 셋째까지 낳을 경우 4천만 원을 더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 오늘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강원 영동은 최대 7㎝, 경북 동해안에 3㎝의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3·1절 이후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2024년, 7월 파리올림픽 → ①탄소감축 올림픽을 표방, 선수촌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는다 ②젊은 인구가 줄어들고 힘든 것 안 하려는 세태... 한국, 종합 순위 20위 이하로 밀릴 수 있다(대한체육회장) ③파리는 런던에 이어 하계올림픽을 세 번째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중앙선데이)

2. 카이스트 교수협 입장문 발표 무산 → 카이스트(KAIST)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대통령에게 항의하다 끌려나간 사건에 대해 항의 입장문 발표를 추진했지만 전체 교수의 42.8%만 찬성하자 발표 않기로.(경향)

3.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토스도옙스키가 이런 대작들을 쓴 것은 도박빚, 파탄난 생활비, 출판사에서 받은 선불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당시 러시아 출판사는 글자 수대로 원고료를 책정했기에 한 줄이라도 더 길게 쓰기 위해 애를 썼다. 그의 4대 장편이 방대한 양된 이유 중 하나다.(중앙선데이)

4. 신청사 짓고도 명분 때문에 공간 모자라 연 250억 임대료 내고 민간 빌딩 쓰는 서울시 → 문화재(덕수궁)법 때문에 신청사 높이 낮아지고(21층→13층), 수직정원, 도서관 등 확보 명분에 업무공간 줄어. 신청사 9만 788㎡ 중 업무공간은 2만 7138㎡... 5천여명 직원 중 60%만 수용.(한경)

5. ‘SNS’... 외국인은 모르는 말? → 미, 영 등 다른 나라에서도 ‘SNS’(Social Network Service)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 용어다. 일상적으로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라고 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특정 플랫폼 이름을 직접 말한다.(중앙선데이)

6, 시직서 전공의, 해외여행 못가? → 병무청, 해외여행 허가를 보류하라는 공문을 각 지방병무청에 보내. 대한민국 병역 미필 남성은 모두 국외여행에 병무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사직 전공의들에게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것. 의사협회는 ‘중범죄자들에게 내려지는 출국금지 공문을 보냈다’며 반발.(국민)

7. ‘2011년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승무원 유니폼을 바꾼 뒤 수백 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 미 항공승무원협회는 유니폼의 화학섬유 옷감을 조사해 납, 비소 등 각종 화학 화합물 97개를 확인했다... 일단은 폴리염화비닐,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처럼 '폴리'로 시작하는 재료나 나일론, 아크릴 등 화학 소재, 채도가 높거나 지나치게 밝은 색의 옷을 피하고 새 옷을 사면 입기 전에 무향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한국,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신간 소개 중) 

8. ‘숨은 보수’ → 1992년 영국 총선에서 여론조사와 달리 보수당이 승리하자 그 원인을 분석하면서 나온 말이다. 노동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이 아닌 보수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있고 그들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정당을 밝히기를 꺼린다는 분석에서 나왔다.(중앙선데이)

9. ‘중학교 3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기사를 써라’ → ‘선배들의 이런 지적을 받고 교과서를 샀습니다. 그런데 웬걸, 교과서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많은 과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억 안 나시죠... 중3 수준으로 기사를 쓰면, 더 어려운 기사가 됩니다’...(매경, 어느 과학담당 기자) 

10. ‘겯다’ → “어깨 겯고 적진 찾은 한동훈, 원희룡...”(2.24, 한국일보 기사제목). ‘겯다’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풀이는 ‘풀어지거나 자빠지지 않도록 서로 어긋매끼게 끼거나 걸치다’로 설명되어 있다. 용례로 ’어깨를 겯다‘를 들고 있다.(한국)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美원전 수명 끝나도 100% '계속운전'…'탈원전 여파' 韓은 무더기 중단...한수원 '세계원전 계속운전 현황'...美 가동원전 93기···90% 계속운전...97%는 가동 30년 넘어···韓과 대조적...5년내 줄줄이 중단 위기···'골든타임' 놓쳐

☞너도나도 '하이브리드' 탄다더니…신규 등록 경유차 10%대 추락...2016년 대비 82% 급감...HEV·전기차는 상승 곡선...'경유차 퇴출' 정책 가속

☞저출산 해결? ‘어떻게’ ‘누가’ 키우라고.. ‘육아휴직’, 제대로 갈 수나 있게...직장인 73.5% “자녀 계획 없어"...‘부부 육아휴직 의무화’.. 1순위...‘육아휴직 급여 인상’도 필요해

☞“중국 나가, 인도 어서와”...세계 증시 자금 ‘머니 무브’...29일 미국 MSCI ACWI...분기별 편입 종목 재조정...中종목 66곳 제외 4년래 최다...인도는 국영은행등 5종목 추가

☞아직 2월인데 벌써 이걸 팔아?…‘얼죽아’들의 ‘최애템’ 어느 편의점에서 살까...포근한 겨울 날씨에 한 달 앞당겨 선보여...아이스드링크 매출 매년 두 자릿 수 성장

《금 융》

☞쌓아둔 현금만 223조원…버핏, 어디에 투자할까...주주 연례 서한서 "몇년간 눈부신 수익 가능성 없어"..."美기업중 투자 대상 소수, 유의미한 해외 후보도 없어"...투자처 없는 버크셔, 현금보유액 223조원 역대 최대...4분기 영업익 전년比 28%↑…순익도 2배 이상 늘어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 보니…반도체·방산 업종 웃었다...철강-화학 업종은 중국 경기 침체 여파로 '우울'

☞“미리 대출 받아둘 걸”.. 대출한도, 어떻게 바뀌길래?...5,000만 원 차주.. 상반기 대출...한도 등 검증.. 1,500만 원 감소...연소득 높을 수록 한도 폭 증가

☞‘영끌·빚투’해 집 샀더니, ‘3040’ 빚더미에 ‘휘청’.. “지갑 닫았다”...대출금리 상승.. 가계, 저축↑·소비↓...주택담보대출 비중↑ “금리 타격 커”...저금리 기조, “가계부채 확대 주의”

☞리볼빙 광고시 '최소결제·일부결제' 못쓴다…평균 이자율도 고시해야...금감원, 리볼빙 광고 소비자 피해 우려사항 정비

《기 업》

☞中 공세에 홀로 맞선 韓 태양광… "포스트 IRA 대비 못하면 사장 위기"...큐셀, 기술력에 IRA 발판으로 美 모듈서 점유율 1위...최대 매출·이익 거두며 한화솔루션 실적 견인...OCI 中 '저가 공급'에도 생산 능력 확대 천명..."정부, '유일한 호재' IRA 흔들릴 경우 대비해 적극 지원해야"

☞스타트업계, 불황형 M&A 속속…엑시트 시장 열릴까...클래스101, 스튜디오바이블과 합병…몸집 불려...나인하이어, 업계 1위 잡코리아 품에…설립 3년만...뤼이드, M&A로 체질 개선…퀄슨 대표를 CEO로...“적시에 투자 못 받아 적자 상태로 매물 나와”...“기업가치 절하된 상황…하반기부터 개선 기대”

☞떡 돌린 SK하이닉스… 5세대 HBM 등에 업고 ‘메모리 센트릭’ 총력...HBM3E 첫랏 찍어···엔비디아 양산 초읽기...AI 반도체 선점 필수조건 된 고급 메모리...'꽃놀이패' SK하닉, 올해 영업익 10조 전망

☞TSMC 유치 나비효과…日향하는 대만 반도체 기업들...TSMC 24일 제1공장 개소식…日 대규모 투자 결실...해외 반도체 업체에 보조금·세제 혜택 아낌없이 제공...TSMC 협력업체 등 대만 업체 최소 9곳 일본 진출...美마이크론도 4.4조원 투자해 공장 신설…보조금 40%

☞네바다 사막 이어 바르셀로나까지...AI 열풍 유럽 WMC까지 뒤덮는다...'MWC 2024' 26일 개막...한국 165개 기업 참여...스페인 바르셀로나서 29일까지 개최...모바일·AI 분야 혁신 기술 소개하며 협업 모색

《부동산》

☞45조짜리 서울 철도 지하화 가능할까…서울시 개발구상안 착수...서울시 철도지하화 연구용역 착수...71.6㎞ 국가철도 구간부터 검토

☞LH 전세사기 주택 매입 9개월간 단 1건…절반은 ‘매입불가’...매입 신청이 들어온 주택 중 LH가 경·공매에서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낙찰받은 피해주택은 단 1가구 뿐

☞작년 부동산 부도·파산액 1조 넘었다...금융위기 이후 13년 만 최대...“부실 정리작업 등 선제 대응”

☞당첨되면 시세차익 20억? 100만 청약설 예고한 강남 '줍줍'...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무순위 청약 3가구에 전국적 관심...1년 내 되팔면 양도세만 5억

☞이와중에 32억 빌라 46억에 팔렸다…고급빌라는 딴세상...한남동 빌라는 100억 클럽 가입...신고가 행진도 이어져

《사 회》

☞정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 국민 자문…복지부에 검사 파견...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집단행동 대응논의

☞“의대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단하라…강행 시 끝까지 저항"...전국 의사 대표자 회의 결의문 채택...“의료계와 합의해 정책 추진하는 2020년 약속 지켜야”

☞“가게서 먹으면 4천원 추가”… 치킨집 ‘상차림비’ 요구 논란...“유명 치킨전문점이 ‘상차림비’ 부과” 주장...과거에도 상차림비 요구에 소비자 불만...“원래 배달·포장 전용… 문제 없다” 해명

☞"이강인, 손흥민에게 한 '하극상'으로 100억 손실 입어"..."광고비 손해 100억대 달해"…베트남 매체 보도..."프랑스 1부 리그 홍보 제외…이미지 훼손 증거"

☞‘1만원 사과’ 뒤엔 유통업 배불리는 경매가 있다...과일값 폭등은 ‘유통 복마전’의 필연...유통 실태 파악하고 직거래 도매상 도입해야...대량 수입으로 가격 안정? 수입 의존 커지면 ‘폭망’

《국 제》

☞러 '우크라 작전' 2년 성과 여론전…"적군 10㎞이상 후퇴"...사령관 "상당수 항복, 200명 생포"…국방장관 "AI드론 사용하게 될 것"...전날 밤엔 러 전역서 '조국 수호자의 날' 기념 불꽃놀이

☞“美 무인우주선, 달 착륙때 넘어져 누워 있는듯”...美 무인우주선 개발기업 CEO “달 표면 임무 수행하고 있어”...‘수직으로 서 있다’ 전날 발표 번복…“방향 추정 오류 있었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요즘 증시, 카지노 같아”…투자 경종 울렸다...버크셔 투자자 대상 연례 서한...“카지노 집안에 들어와 투자자 유혹” 우려...IT버블 등 증시위기 “언젠가 온다” 경고도...버크셔 4분기 영업이익 28% 증가

☞"한국인 관광객은 두 배 받자"…日 '이중가격제' 논의...엔저 장기화에 폭발하는 관광 수요...관광객, 물가 상승 부채질 '불만'...JR패스 등 실제 가격 올라

☞독립보다는 현상 유지…대만 여론, 1년 새 더 기울었다...대만 국립정치대 선거연구센터 여론조사...1년 새 ‘현상 유지’ 응답 늘고 ‘독립’ 줄어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의협 "끝까지 저항" 집단행동 구체적 일정은 제시 안해

2. 화물차 바퀴가 빠지며 버스 덮쳐…2명 사망·13명 부상

3.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4.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5. 울진 해상서 5m 밍크고래 그물에 감겨 죽은 채 발견

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7년 만에 '여성 심판' 등장

7.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8.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9. 유교 문화·남녀 접촉 금지…조선 왕비 '얼굴'이 사라진 이유는

10.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11.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12. '매춘 의상·욕망 원피스'…낯 뜨거운 알리의 추천검색어

13. 평창 선자령서 길잃은 등산객 11명 구조…무사히 하산

14. 英매체 "北 김정은, 장남 있지만 말라서 공개 꺼려“

15. 바다 아닌 한강에도 '독도' 있다…공식명칭 지정 추진

16. "의사 집단파업도 다루나요?"…tvN '전공의생활' 드라마에 불똥

17. 요양병원 3층 건물 외벽 간판에 앉은 치매환자, 20분만에 구조

18. "정이품송 2세 나무 팔아요" 보은군 200그루 분양 나서

19. 서울경찰청 기동단 왜이러나…이번달만 세번째 음주 폭행시비

20. 산 사람 사망 처리해놓고 "보험료는 다 내라“

21. 강원 영동 등에 가끔 비나 눈…빙판길·도로 살얼음 조심해야

22. 종로구 소재 직장 근로자 월급 426만원 '1위'…격차 최대 2.6배

23. 중대재해법 확대 한 달…'50인 미만' 사망 9건·입건은 0건

24. 기후동행카드 판매 한달새 46만장 돌파

25. 노동부, 설 전에 체불임금 1천167억원 청산…역대 최대 규모

26. "대입 정시 추가모집 169개大 1만3천여명…전년 대비 25% 감소“

27. ELS 배상안 임박 "DLF 때와 달라"…판매 규제 개선 논의도 착수

28. 소상공인, 냉장고·난방기 구매시 40% 지원…최대 480만원

29. 배터리 양극재 생산 '메카'…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30. 호주 빅토리아주서 산불 피해 속출…2천여명 대피

31. 비수도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부모, 계절근로자로 초청한다

32. 전세사기 피해자 133명, 우선매수권 활용 '피해주택 셀프낙찰’

33. 전세사기 주택 LH 매입 9개월간 1건…절반은 '매입불가' 통보

34. 법원에 위조문서 제출해 공탁금 14억 가로챈 남성 징역 3년

35. 역 신설부터 국제공항까지…'우주항공청 시대' 준비 나선 사천시

36. 22년 교통법규 위반 없던 운전자의 '보복운전', 2심서 무죄로

37. 무인점포 전성시대…프린트카페·반려용품점 등 '무한증식’

38. 블랙야크·형지·휠라, 2세 경영 본격화…실적개선 과제헤드라인 뉴스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3명을 추가로 '컷오프'하면서 현역 물갈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단식 농성에 돌입했고, 이수진 의원은 탈당을 선언하는 등 당사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가 경기 고양정 김현아 전 의원 단수공천에 첫 제동을 걸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으로 4천2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고 지난해 8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다. 

●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영입 인재로 합류합니다. 이 전 지검장은 재직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최강욱 의원 기소 지시를 거부하며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는데, 민주당은 이 전 지검장을 "검찰 독재를 심판할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내일인 23일 아침 8시부터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는 등 의료서비스 공백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위기경보를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에 반대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9천 명을 넘었습니다. 전공의 4명 가운데 3명이 업무에서 손을 뗀 겁니다. 정부는 전공의의 요구 가운데 수용할 부분도 있다며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2천 명 증원 규모는 근거가 있는 정책 결정이라며 타협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대한의사협회가 다음달 3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행동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의협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이 사태를 벌인 건 의사가 아닌 정부"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지 내일이면 꼭 2년이 됩니다. 양측이 거센 공방을 벌여온 가운데 러시아가 주요 격전지를 점령하며 전세가 기우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반정부 지도자 나발니 사망 이후 서방의 제재가 강화하면서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 몬테네그로 감옥에 수감 중인 가상화폐 테라 사태의 주범 권도형 씨가 미국으로 송환됩니다. 한국은 경제사범의 경우에 최고 40년까지 징역형이 나오지만, 미국은 각각의 혐의에 형을 정한 다음에 나중에 합쳐서 최종 형량을 정하기 때문에 100년이 넘는 경우도 나올 수 있습니다. 

● 일본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춰 일본 정부와 언론이 우리 영토인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또 일본 외무상은 우리 외교부 장관과의 첫 만남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 일본 증시의 대표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넘었습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38,957, 그리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8,915를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 미국발 상업용 부동산 침체로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손실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에서도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오피스에 투자한 미래에셋맵스미국9-2호와 하나대체투자미국LA1호, 벨기에 오피스에 투자한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2호가 대표적입니다.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이용자가 급증하며 피해 사례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 법 규제가 쉽지 않아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가장 많은 것은 배송지연, 오배송, 상품 누락 등 계약 불이행이 49%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계약 해지 관련이 31%, 품질 불만도 18%로 나타났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상반기 안에 금리를 내리기 쉽지 않다는 기존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이 소폭의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둔화하고 있는 만큼, 당장 금리 인하를 논의하긴 시기상조라는 게 금통위 견해라고 전했습니다. 

●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개선됐지만, OECD 회원국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보면, 2022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전년보다 0.2점 높아졌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0∼10점으로 측정합니다. 

● 1인당 소득 대비 세계에서 가장 양육비가 많이 드는 나라는 한국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18세까지 자녀 1명을 키우는 비용은 1인당 GDP 대비 7.79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중국 6.3배, 이탈리아 6.28배, 영국 5.25배, 뉴질랜드 4.55배로 조사됐고 일본은 4.26배, 미국 4.11배, 독일 3.64배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미국 스페이스X가 세계 최고 우주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2000년대 NASA가 전수해 준 기술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는데요, 국내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 우주 기술을 전수받아 우주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항일투쟁과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3주 만에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상업적 흥행을 위해서 극적인 각색을 하거나 유명 배우가 출연한 것도 아닌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관심과 흥행인데, 역사적 사회적 논쟁도 시작됐습니다. 

● 신진서 9단이 농심신라면배 세계 바둑 최강전에서 기적의 역전 우승에 1승을 남겼습니다. 신진서 9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13국에서 중국의 네번째 선수인 딩하오 9단에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신진서는 지난 대회를 포함해 농심배 15연승을 달렸습니다. 15연승은 이창호 9단을 넘어서는 대회 최다 연승 신기록입니다.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옵니다. 계약 조건은 8년 170억 원으로, 김광현의 4년 151억 원, 양의지의 6년 152억 원을 모두 뛰어넘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장기-최대규모 계약입니다. 

● 내일은 커다란 보름달을 보며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던 민족의 명절, 정월 대보름입니다. 그런데 실제 내일 뜨는 달은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1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 '미니문'이라고 합니다. 지역별 '미니문'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 17시 43분, 강릉 17시 55분, 부산 17시 58분, 서울 18시 03분 등입니다. 

●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거나 살짝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이 하늘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겠고 주말까지 전남과 제주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전공의에 목숨 맡긴 한국? → 전체 의사 중 전공의 비율 서울대병원 46%, 도쿄대 10%... 수련생인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중환자를 돌보고 숙련된 선배 의사는 동네 병의원에서 가벼운 환자를 진료하는 역설적 상황...(매경)

2. 올 전기차 실구매가 → 정부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지난 21일 확정 제주기준) + 제조사 할인 후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5260만원→3904만원 ▷EV9 2WD 19인치 모델 7337만원→6519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4855만원→3798만원...(헤럴드경제)

3. 서울시민 가구당 총자산 평균 9억 5361만원, 대출액은 9210만원 → 부동산 가격이 높던 2022년 기준이어서 높아진 측면 있어. 평균이 아닌 ‘중앙값’(순서대로 나열할 때 가운데에 위치하는 값)은 5억5000만 원으로 나와. 서울시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문화)

4. 한국만 전기차 판매 역성장, 왜? → 지난해 전기차 판매 –4.3%... 성장폭은 줄었지만 미국(49%), 유럽연합(EU·38%), 중국(25%), 일본(46%) 등 성장한 것과는 대조. 보조금 축소, 과장된 전기차 사고 소식, 충전 인프라의 잦은 고장 등 원인으로 분석.(문화)

5.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영입은 과잉 투자? → 최근 ‘무리한 계약’이라는 평가도 나와. 22일 미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겨울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설문을 실시했고 이정후를 2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20만원하는 이정후 유니폼이 하루에 20개 이상 팔리믐 등 벌써 돈가치 한다는 평가도...(문호)

6.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표 → 서울은 미쉐린 별식당 작년 35곳서 33곳으로 줄어. 2017년 서울판 발간 이후 감소는 처음. 올해 처음 부산도 선정, 별1개 식당 3곳.(매경)▼

7.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년 현황 → ▷우크라이나는 영토 11.1% 잃어, 초기 25% 가까이 잃었다 회복한 것. ▷병력손실은 러시아 20만 -우크라 13만명, ▷민간인 사망자 러시아 134명 –우크라 1만 378명...(국민)

8. 美, 식료품, 외식물가 급등... 빅맥세트가 2만4000원 → 전체 소득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 11.1%로 31년래 최고. 캘리포니아주는 4월부터 패스트푸드 체인 종업원에 한해 최저시급을 20달러(약 2만6600원)로 25% 올리기로했는데 체인들은 제품 가격 먼저 상승...(매경) 

9. 서양에선 갈매기는 나쁜 새 → 서양에서는 종종 나쁜 리더를 ‘갈매기’에 비유한다. 갑자기 나타나 소리 지르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푸닥거리는 갈매기 모습에 빗대어 일에는 무능하며, 실패는 부하 탓하는 지도자를 조롱하는 말이다.(경향, 칼럼)

10. 같은 점괘, 다른 해석의 예 →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 함경도 안변군(현 강원도 안변)의 글자로 점을 보는 점집을 찾아 물을 ‘문(問)’ 자를 짚고 점괘를 물었다. 점쟁이는 “좌로도 임금 군(君), 우로도 임금 군이니 틀림없이 군왕이 되겠다”며 큰절을 올렸다. 옆에 있던 거지도 같은 글자를 짚자 점쟁이는 “문(門) 앞에서 입(口)을 딱 벌리고 있으니 천생 거지 팔자”라고 핀잔했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온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또다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실적발표 전날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던 시장의 부정적 관측을 불식시키며 AI 반도체시장 절대강자 위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21억달러, 영업이익 13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2. 일본 주식시장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가 34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과거 일본의 ‘거품경제’ 시기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2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19% 오른 3만90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 윤석열정부가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첨단 원전기술 개발에 5년간 4조원을 쏟아 붓기로 했습니다. 국내 원전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보다 3000억원 늘어난 3조3000억원의 일감을 올해 공급합니다. 해외 대형원전 수주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4.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와 의사단체 임원들이 정부를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면서 국민들이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감정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전공의들은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한 것”이라며 권한이 없는 정부가 포기하라고 명령한다면 그런 정부는 무너뜨려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5.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봄 이사 철을 맞아 매매 수요가 늘어나고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겹친 결과입니다. 지난해 반등을 주도했던 송파구가 다시 시장 반전을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6.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가구순자산이 10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코로나19 이전보다도 개선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가구순자산은 3억9018만원으로 2022년 4억2334만원 보다 3316만원 줄었습니다.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9억 5000만원에 낙찰된 안중근 의사 붓글씨(▼) → 1910년 3월 여순 감옥에서 쓴 '龍虎之雄勢豈作蚓猫之態(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 용과 호랑이의 용맹하고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교하겠는가) 유묵, 일본인 소장자 경매 출품, 구입자는 한국인으로 알려져.(아시아경제)

2.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제’... 실효성 없다 → 개정 수의사법에 따라 올 1월5일부터 진찰료, 입원비, 백신 접종비 등 11개 주요 항목 진료비를 접수 창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해야 한다. 그러나 최저 요금만 게시하고 촬영 부위나 품종에 따라 총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 식으로 편법적으로 운영하는 곳 많아.(아시아경제)

3. 심박수 빠른 사람은 당뇨병 조심 → 심박수가 정상 범위(60∼100bpm) 이내라도 80bpm 이상이면 60∼69bpm일 때보다 당뇨 위험이 약 2.2배... 건강 검진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볼 필요. 국립보건硏, 성인 8313명 연구.(세계)

4. ‘알바’아니고 ‘점주’입니다 → 2030 편의점주 크게 늘어. GS25, 전체 가맹점주 중 2030 비율 39.9%. CU는 32.8%... 비교적 적은 창업비용에 독립적인 MZ 특성 등 복합적인 이유... 그러나 편의점 수가 인구가 우리의 2.5배인 일본을 넘어설 정도로 경쟁 치열...(헤럴드경제)

5. 땅 반평 7000원대 낙찰 → 전남 완도군 가학리 1.8㎡ 땅 7999원에 낙찰, 커피 한잔 가격... 단일 건 최저 기록. 도로인 탓에 권리행사를 할 수도 없는 만큼 이해관계인이거나 나중에 개발 등 호재가 있을 때를 대비해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헤럴드경제)

6. ‘중대재해처벌법’ 불똥이 낚시로... → 길이 500m 이상 대형 방파제는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으로 안전 사고시 지자체장 등 책임... 줄줄이 낚시, 출입 통제. 낚시인, 주변상인들, 안전대책 고민없이 통제부터 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 비판...(문화)

7. 인도증시 ‘신기록행진’... 한국 자금도 몰린다 → 시총 5342조원 세계 4위 등극. 중국 가던 세계 뭉칫돈 인도행. 국내 ETF 통한 투자도 급증, 3개월 수익률 35% 달해. 그러나 인도 증시는 45년 동안 루피 기준으로는 600배 상승했으나,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58배 상승에 그칠 정도 지속해서 절하되는 인도화폐 ‘루피’ 가치 등 고려할 요소 적지 않다는 경고도.(문화)

8.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의사가 없으면 환자도 없다’? → .과거 악선례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 2000년 의약분업 반대, 2014년 원격의료 도입, 2020년 매년 400명 증원 반대 사태 때 정부가 백기를 들고 전공의 고발을 취하 하는 등 나쁜 선례가 만들어졌다. 이러니 이런 망언이 나온다‘...(문화, 사설 중)

9. 인간의 이중적 면모 → ▷스탈린은 교도소에 있는 조용히 규칙을 따랐으며 화를 내고 소리 지르거나 욕을 하는 법이 없는 상당한 모범수였다 ▷‘킬링 필드’로 악명 높은 캄보디아의 독재자 폴 포트 역시 친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기억된다 ▷히틀러는, 그의 비서 트라우들 융게에게는 쾌활하고 친절한 마치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고 굉장한 애견인이자 동물 학대를 혐오하는 채식주의자로서 최초의 현대적인 동물보호법까지 만든 사람이다...(경향)

10. ‘탈북민’ 대신 ‘북배경주민’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탈북민이나 북한이탈주민, 새터민과 같은 용어 대신에 ‘북배경주민’을 쓰기로. 96년 12월 ‘북한이탈주민법’ 제정 당시 탈북민이 8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3만 명을 넘어섰다.(중앙)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광물 등 실물부터 SOC 사업까지 모든 가치의 토큰화...2년 전 청사진이 성과물로 결실...시, 민간 100% 승부수로 돌파구...블록체인 사고 따른 회의론 극복...조각투자 대상화 가능성 무한대...변화 못 따르는 규제가 남은 숙제

 

☞"국민연금 30년뒤 고갈… 낸 만큼만 받는 '신연금' 도입을"...KDI "모수개혁만으로는 한계"...현 방식은 세대간 불평등 불러...부분→ 완전적립식 전환 제안..."보험료율 15.5%까지만 올리면 돼"

 

☞"부르는 게 값"…'하루 1억' 이용요금 10배 폭등한 곳...폐선 늘고 中자동차 수출 증가...2021년 하루 1.2만弗→11만弗...中조선사, 수주해도 납기 지연...車운반선 용선료 더 오를 듯...현대글로비스, 110척 확대 운영...HMM은 22년 만에 사업 재개

 

☞외국인투자 가로막는 환전 규제 푼다…거래 지연시 '일시차입' 허용...'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권결제·환전 편의 제고'...환전 거래 지연의 경우 원화 '일시차입' 허용...제 3자 환전 따른 위험부담 줄이고 비용도 절감...유로클리어 등 ICSD 투자 시 이중 환전 해소

 

☞"도쿄행 티켓이 9만원"…항공권 특가 경쟁에 '관심 폭발'..."제주 1만원대"…LCC 출혈 경쟁...여행 성수기 앞두고 공격 마케팅...작년 엔데믹 특수로 호실적 행진...노선 늘리고 인력 채용도 분주

 

《금  융》

 

☞실적 D데이…엔비디아와 반도체 주식들 개장 전 일제 하락...AMD·인텔·TSMC·ASML 등 주요 반도체주식 모두 하락...엔비디아는 전 날 104조원 시가총액 날려...분석가들 조심스런 낙관 속 HSBC 목표주가 상향

 

☞美 연초 물가쇼크에…시장선 “연준 다음 행보 금리인하 아닐 수도”...서머스 전 재무장관 “확률 15%” 전망...옵션 시장서도 인상 확률 8%로 관측...더들리 연은 총재 “중립금리 높아졌다”...물가·경제둔화 지체에 ‘고금리要’ 지적...일각 ‘1999년 금리 재인상 재연’ 우려

 

☞미국 금리인하 시점 예측 또 미뤄져…월가선 금리상승 가능성도...로이터 설문서 51%가 첫 금리인하 시점 6월 꼽아...미 월가 일각선 신중론·금리인상 가능성 대비까지

 

☞유럽 최대은행 HSBC, 중국 투자 손실에 이익 까먹어...고금리로 전체 이익 전년대비 78% 증가에도...중국 은행 지분 4조 상각처리에 주가 4년래 최대하락...그럼에도 고성장 아시아 지역 사업에 초점

 

☞"엄마가 꼭 들래요"…청년주택드림통장 첫 날 열기 '후끈'...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출시 첫 날부터 온오프 거래 및 문의 많아...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19-34세 이하 무주택자…연 금리 최고 4.5%...대전 등 높은 분양가 형성 지역에선 실효성 의문 제기도

 

《기  업》

 

☞장인화號 포스코 '안정 속 변화'…"내부 검증된 전문가 발탁"...포스코그룹 CEO 인사...포스코 사장 이시우…인터 이계인·퓨처엠 유병옥

 

☞한미亂...“사익 편취 VS 자금 조달”…첨예한 대립 이어진 첫 심문...변호인만 20명 이상…90분간 이어진 공방...신주발행 적법성부터 효과까지 모든 부분 대립...내달 6일 2차 심문…“주총 전 결론 내달라”

 

☞현대차, 전기차 3년 내 다른 현대차로 바꾸면 값 55% 보장해준다...현대차 'EV 에브리(EVery) 케어' 출시...공중 충전소 2년 사용 분량 충전 크레딧 제공 ...현대차로 대차 시 중고차 구매가 최대 55% 보장

 

☞한화오션 "올해 해외 조선소 인수 완료"...지난해 실적 발표…적자 대폭 줄어...매출은 7조4083억원…전년比 52%↑..."카타르 수주 이르면 3월 결론나올것"

 

☞현대차그룹 105층아닌 55층 GBC로 설계변경…서울시 "시간소요"...242m 고층부 2개동과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 구조 제안...현대차, GBC 건립시 자율주행·UAM 기술 적용 계획도...서울시 "면밀히 살필 것"…현장은 흙막이 공사 완료후 굴토 공사 진행 중

 

《부동산》

 

☞‘여의도 70배’ 절대농지 개발 가능…‘많이, 빨리’ 풀라는 정부...환경적 보전 가치 높은 1·2등급지 규제 없애고 해제 심의 1년 내로 단축 울산·창원 개발 빨라질 듯...“투자 가용지 확대” 목적 등급 설정 기준 완화하고 자투리 농지 대대적 정비 농지 체류형 시설도 허용

 

☞강남 노른자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대우·포스코 2파전 예고...조합 현장설명회 10여개사 참여...작년부터 시공권 두고 경쟁해와...인근 '경·우·현' 염두하고 접근

 

☞서울도 수억원 떨어졌다 '패닉'…"분양 받았더니 애물단지"...분양 막차 탔나…서울도 수억원 '마피' 거래...'분양=로또' 공식 깨졌다...이문아이파크 입주권 3억 '뚝'...서울대벤처타운역도 가격 하락...광명 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고전...서울도 미계약 … 지방 '0명' 청약..."지역별 쏠림 현상 심화할 듯"

 

☞실거주의무 3년 유예…수도권 전세시장 숨통 트이나...주택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전국 5만가구 숨돌리게 돼...강동·과천 등 전세매물 늘 듯

 

☞집값 떨어지니…확 늘어난 부동산 증여...가격 하락분만큼 세금 줄어...3개월 연속 신청자 증가...증여 추정 '시세 70%' 거래도

 

《사  회》

 

☞전공의 70% 사직서…정부 “복귀 거부 땐 기소” 강경...의협 “독재국가식 탄압 멈춰야”...강 대 강 대치 속 환자 피해 계속

 

☞"고령화로 의료수요 급증" vs "인구 줄어 의사 과잉될 것"...'의사 수 부족한가' 판단부터 입장 차 극명하게 드러내...찬성 측 "의사 부족하지 않은데 전공의들이 주당 80시간 넘게 일하느냐"...반대 측 "인구 줄고 있어 의대 정원 유지해도 상대적 의사인력 크게 늘어"..."증원하면 의대 쏠림 불 보듯" vs "쏠림 현상 해결하려 증원하는 것"..."의사 겁박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 제한" vs "환자 위태롭게 하는 게 진짜 겁박"

 

☞"불법 아닌가요?"…의사 집단사직에 총알받이 된 간호사들...'전공의 공백'에 업무 급증…불법 경계서 불안감·혼선 가중...간호협회, 정부 PA 활용 방침에 "반대"…제도개선 요구 커져

 

☞손흥민, 7개월 연속 평판 1위...2위였던 이강인은 '탈락'...한국기업평판연구소

, 스포츠스타 평판서...1위 손흥민, 2위 황희찬, 3위 김민재 순...지난달 2위한 이강인은 분석 대상 빠져

 

☞돈 안벌고 육아 전담 아빠 10년새 3배 급증…"역대 가장 많아"...육아전담 남성 1만6000명...육아전담 여성 84만명…여전히 52배

 

《국  제》

 

☞지지율 밀리는 바이든, 1월 560억원 모으며 트럼프에 화력자랑...바이든, 고령 인지능력 논란와중 풀뿌리중심 모금성과 강조...트럼프 캠프, 1월 117억원 모금 신고…경선중이라 단순비교는 무리

 

☞日, 트럼프 재선 대비 美 로비 비용 확 늘렸다...트럼프 측근 로비기업 '발라드' 추가 계약...US스틸

 인수 난항 등 로비 중요성 재부각...작년 주미일본대사관 로비 총비용 13%↑...한국

 美정부 관련 로비 지출은 56% 감소

 

☞터지면 전세계 마비…"러, 연내에 우주핵무기 배치할 수도"...블룸버그 "미국 '러 연내 우주핵 배치' 동맹국에 알려"...폴리티코 "미, 몇 주 전부터 설득나서…러, 협상 의지 없어"...푸틴은 "우린 우주핵무기 반대" 미 주장 부인

 

☞트로이 목마?…美, 중국산 크레인 등 항만시설 사이버보안 강화...해안경비대에 위험선박 통제·해안시설 수색권한 부여 행정서명 계획...美 크레인 80%가 중국산…"원격 제어 가능해 사이버공격에 취약"

 

☞EU, '러 미사일' 지원 관련 北 제재…중국·인도·튀르키예 기업도 포함...강순남 北 국방상 등…우크라전 관련 대북제재 처음...우크라전 2년 맞아 승인…나발니 사망 관련은 없어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의대입학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가짜 뉴스가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늘어난 의대 입학 정원의 대학별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업체들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필수의료에서 핵심인 전공의들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인력 부족으로 입원 수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 정부가 비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를 대거 풀고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규제도 완화합니다. 

그린벨트 규제 완화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5월 이후 9년 만이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 개편은 20여년 만입니다.

[그린벨트 해제]
◇환경평가 1·2등급지도 그린벨트 해제 가능
◇울산·대구 등 비수도권 6개 권역 대상…내년부터 해제 본격화
◇정부, 첨단산단 조성 촉진
◇"부울경 10조원 경제효과"



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이 되어가는 러시아는 전장은 물론 경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는 구멍뚫린 서방제재를 비웃듯 지난 2022년 최대 경상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미국은 물론 G7을 압도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4. 투자수익이 난 만큼 받는 새로운 국민연금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5.5%까지만 올려도 연금재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 분석이 나왔습니다.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현 제도를 유지할 경우는 보험료율을 30% 이상으로 올려야만 재정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5.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파동’에 휘말렸습니다. 
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당내 경선에서 대거 감점 대상에 오르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입니다.



6. 이달 6.7조 산 외국인…자동차株에 꽂혔다

◇코스피서 이틀 빼고 매수행진
◇장기투자 유럽 연기금도 가세
◇같은 기간 개인은 7.5조 팔아
◇현대차 1.5조 순매수 1위
◇주도주 반도체 → 車 이동



7. 코스피 10조원 판 개미…초전도체·원격의료엔 18조원 '빚투'

○‘빚투’ 한 달 만에 18조원 복귀
◇신용잔액 이달 들어 다시 증가
◇급등 저PBR주 추격 매수 이어
◇테마주 중심 투자 과열 양상



8. 끈적한 물가탓… “美 금리 인하 6월에나”

최근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조기 금리 인하를 예측하고 과도하게 떨어졌던 시중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탄다면 하향 추세였던 각종 금리의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5월 인하 가능성은 30%대로 하락



9. 신생아 특례대출, 3주 만에 3.4조 신청

최저 연 1%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규모가 출시 3주 만에 3조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 기준으로 73%는 기존 주택 구입 대출이나 전세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 수요였다.

◇주택구입자금 평균금리 年2.41%
◇신청액 73% '대출 갈아타기'용



10. "고금리에 빚 갚느라"…기업들, 예금 줄이고 유보금 빼 쓴다


■ 기업예금 19년만에 감소
◇지난해 637조···전년比 5.8조 줄어
◇자금 조달도 내부유보금 활용 선호



11. 개미, 한층 더 깊어진 '美주식 사랑'…해외투자 비중 90% '사상 최대'


◇美 증시보관액 94조 사상 최고
◇2022년比 10%나 늘어 쏠림 심화
◇코스피는 지난달부터 8조 매도
◇역대 최고 日주식도 5%에 불과



12. 中企가 배당 늘리면 세금감면 더 받을 듯

◇밸류업 촉진 세제 인센티브
◇배당 증가분에 대해 공제 추진
◇기업규모 따라 공제율 달라질 듯
◇주주친화 기업 세무조사 유예
◇김주현 "기업가치 상승 유도"



13. "1000만원 깎아줄게" 포드도 '재고떨이'…전기차 '공포 확산'


◇승자 없는 가격인하 경쟁
◇미국 내 판매 반토막 난 포드...마하E 가격 최대 1000만원 할인
◇BYD는 1000만원대 '저가 공세'
◇완성차 부진에 부품업계도 '휘청'
◇포비아, 유럽서 1만명 감축 예고
◇유럽 이어 美도 中 공급과잉 우려..."덤핑 시도하면 동맹과 대응" 경고



14. 통신사 갈아타면 단말기 지원금 더 받는다

◇방통위, 단통법 시행령 개정
◇'지원금 부당한 차별 금지'에...예외 기준 신설하기로 결정
◇"통신사간 보조금 경쟁 유도"
◇법 폐지전 시행령부터 손봐
◇통신업계 번호이동에 촉각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제3지대 정치 세력을 모으겠다던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11일 만에 갈라섰습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결별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정치적 배경이 다른 곳에서 출발한 한계와 함께 선거 대비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도권 다툼은 예고된 한계였습니다.

● 민주당에서는 경선에서 막대한 감점을 받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대상자가 속속 통보되고 있습니다. 앞서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부의장에 이어 윤영찬, 박용진 의원까지 비명계로 꼽히는 의원들이 줄줄이 대상이 되면서 공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중대재해처벌법 재논의 등 여당이 중점으로 두는 입법 현안과 민생 분야에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6천4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곳곳에서 의료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잡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데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법적 처벌이 가능한 걸까요? 정부의 명령을 거부하면 처벌이 가능하다는 의견부터 전공의 특수성으로 실제 처벌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합니다.

● 2년 전 미국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보도한 MBC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국내 거의 모든 방송사가 같은 내용을 보도했지만, MBC와 YTN에만 최고수위의 중징계가 내려진 겁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수억 원대의 러시아산 최고급 승용차를 선물했습니다. 러시아는 김 위원장이 이 차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선물 이유를 밝혔는데,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며 규탄했습니다.

● 두바이에서 내년부터 하늘을 나는 택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명 '에어 택시'인데요. 최대 속도는 시속 321km, 전기로 작동하다 보니 소음은 헬리콥터의 100분의 1 정도로 조용한 편이고, 오염 물질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인 데다, 조종사 빼고 승객을 네 명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 초고령화 사회 일본은 10여 년 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려왔습니다. 고령화에 대비하고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의사 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로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은 없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결의안이 또 부결됐습니다. 미국이 세 번째로 거부권을 써서 통과를 막았습니다. 미국은 휴전과 국제법 준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 숨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모친이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공개 호소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오는 23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쿠팡을 통해 산 고가의 전자제품이 집앞에서 분실되는 일이 경기도 김포와 인천 일대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배송실수인 줄 알았는데, 수사 결과 쿠팡 직원이 벌인 도난 사건이었습니다. 고가의 전자제품만 골라 훔쳤다는 점과 보안시설이 잘 돼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현금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금 10억 원 가운데 범인 일당이 380여만 원을 썼고 나머지 금액은 회수됐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안에서 거래를 하다 갑자기 차 밖으로 피해자를 밀쳐내고 달아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 히트곡 '서울 탱고'와 '첫차' 등을 부른 가수 방실이 씨가 향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인해 어제 오전 인천 강화의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강화도 출신으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음악을 시작해, 여성 3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로 큰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보다 조건이 훨씬 좋은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오늘 출시됩니다. 이자율을 최대 연 4.5%로 높이고 청약 당첨 땐 연 2%대 저리 대출까지 연계돼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하지만 대출 가능 분양가 기준을 6억 원 이하로 못 박은 탓에, 최근 몇 년 새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6억 원 이하 분양 아파트를 찾아보기 어려운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통장 쓸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 최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가 한국의 저출생 문제는 우연이 아니라며 이를 노키즈존 논란과 연결지어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르 몽드는 한국 사회에선 아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며 전국에서 500곳 넘게 성행 중인 노키즈존과 연결시켜 분석했습니다.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당첨 받으면 최소 2년 실제로 거주해야 하는 실거주 의무, 총선을 앞둔 여야가 실거주 의무 적용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른바 영끌족은 한숨 돌리게 됐지만,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 오늘 아침 서울에도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이어질 텐데요. 오늘 중부와 경북 지역은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남부와 제주 지역은 대체로 비로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도 살펴보면 서울 2.8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로 떨어져 있고요. 낮 기온도 4도에 그치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불응으로 형사처분 땐 면허취소 가능 →작년 의료법 개정, 복지부나 지자체 고소, 고발로 금고이상 형 나오면 면허취소가능. 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의사가 어떤 사유로든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면허 취소도 가능해져.(문화)

2.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보관 시술 건수 → 차병원그룹 산하 5개 난임센터에서 취합한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보관 시술 건수는 2015년 72건에 불과했으나 2021년 1000건을 넘겼고 매년 늘어나고 있다. 출산율 대응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 늘려야 한다는 지적.(아시아경제)

3. ‘방폐장’이 없어 원전 멈출 수도... → 국내는 고준위 방폐장이 없어 원전에 임시 저장시설을 지어 보관하고 있다. 문제는 이 임시 저장시설도 몇 년 뒤 포화한다는 점이다. 2030년 한빛원전, 한울 2031년, 고리 2032년이 포화된다. 건식저장시설 건설이 늦어지면 사용후핵연료 관리비용 증가로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아시아경제)

4. 국민연금 지난해 잠정 수익률 12% →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후 역대 최고치. 연간 수익금도 1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 전체 적립 기금 규모도 1000조원 돌파.(경향)

5. 한국에 화장품 회사가 ‘1만 119개’? → 식약처 기준 책임판매업체로 등록된 한국 화장품 회사(2022년 기준) 수. 메일 다른 브랜드를 쓴다고 해도 다 경험해 보는데 27년이 걸린다. 문제는 그사이 수백 개의 브랜드가 세상에 나온다는 것... 같은 제조사의 제품이지만 다른 브랜드로 판매되는 화장품도 많아...(헤럴드경제)

6. 겨울철 잦아진 폭설에 열선 장치 도로 늘어 → 서울에서만 총 442곳, 모두 6만 9643m. 대부분 2022~23년 사이 설치. 문제는 비용이다. 문제는 비용. 열선 100m에 설치비용 1억원, 연 곤리비 360만원 소요.(헤럴드경제)

7. ‘K맛 코가콜라’ 출시 → 한정판 제품으로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 출시.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 한글로 ‘코카콜라’, 상큼한 최애 맛‘ 표기도... 바나나, 복숭아 맛 난다는 평가.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팬덤 문화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국민)▼

8. 명분은 ‘기후동행 카드’이지만 현실은 ‘교통요금 할인’ 카드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하루 이용자가 25만 명에 육박하며 흥행 돌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승용차 이용자의 발길을 대중교통으로 돌리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문화)

9. ‘장수명 주택’ → 장수명 주택은 30년 주기로 부수고 다시 짓는 지금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도입됐다. 건설비 뿐만 아니라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로 인해 집값이 오르는 것도 문제... 콘크리트는 이론적으로 100년이 간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100년 수명 목표 장수명 주택을 10개 단지에 9203호 공급했다.(문화)

10. 하와이,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올봄 승인 전망 → 이미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당일치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입장료, 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는 10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는 이달부터 10달러의 관광세를 받기 시작 했다.(아시아경제)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전공의 절반 환자 외면했다… '의료대란'에 환자 "암 키우란거냐"

2. 尹대통령 "집단 진료거부 절대 안돼…2천명은 최소한 확충 규모“

3. 전공의 집단사직 첫날…"환자에 데모하나" 빅5 곳곳 분통

4. 사직서 낸 대전지역 전공의 320명 중 절반에 '업무개시명령'

5. 울산대병원 전공의 32명 미복귀·울산의대 193명 휴학계

6. 전공의 떠난 병원들, 신규입원 안 받고 기존 환자마저 내보내

7.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8. 4년제 대학 중 14%, 등록금 인상…2012년 이래 최고치 달성할 듯

9. 다세대·연립주택 세입자 10가구 중 3가구는 불법건축물에 거주

10. '눈→비→눈' 바꿔가며 당분간 전국에 강수 이어져

11. 경영·노동계, 공무원연금·국민연금 통합에 한목소리 반대

12. 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필요한 곳에 치안력 집중“

13. 취약계층 협박해 3,600% 이자 편취…범정부TF, 불법 사금융 조사

14.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최저 연2.2% 금리 대출 연계

15. 나발니, 옥중 투쟁하며 '한국 민주화' 언급…"러시아도 가능“

16. 국방부, '독도=분쟁지' 잘못 기술한 교재 관련 "감사 범위 확대“

17. 유엔 기구들 "가자지구 어린이 사망 폭증할 것“

18. 친러 SNS서 딥페이크 동원 "우크라, 마크롱 암살시도" 음모론

19. 러 "푸틴, 김정은이 좋아해 '아우루스' 車 선물“

20. '이태원참사 보고서 삭제' 1심 실형에 경찰간부·검찰 항소

21. 삼성전자, 사외이사 신제윤 등 내정…이재용 이사회 복귀는 연기

22.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줄줄이 가격↓

23. 강제동원 피해자, 日기업 돈 처음 받았다…공탁금 6천만원 수령

24.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하고 상근직 전환

25.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26. "음주운전 의심된다" 시민 신고로 붙잡힌 경찰관…음주측정 거부

27. 용인시, 올해 일반행정직 등 13개 직렬 공무원 49명 신규 공채

28. 한국 대형주 쓸어담는 외국인…코스피200 10년만의 최장 순매수

29. 국정원, 北 유튜버 '유미' 방심위에 재차단 요청…내주 심의

30. 고가 전자제품 택배만 훔친 절도범…잡고 보니 쿠팡 직원

31. 주말 목욕탕에서 쓰러진 50대 시민 구조한 태안해경

32.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33.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34. 'K팝에 빠진 코카콜라'…한글 로고 '한류' 한정판 36개국 출시

35. 2톤짜리 위성, 이번주 지구로 떨어진다

36.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37.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38.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연산의 두뇌역할을 할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범용 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특별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AI 두뇌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그래픽처리장치로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 올해 서울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기본 가격 기준으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모델은 차량 구입 가격이 100만원 이내로 소폭 줄어드는 반면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은 200만원 가까이 비싸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가 20일 확정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3. 더불어민주당이 ‘평가 하위 20%’ 명단에 포함된 현역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하면서 공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 하위 20% 명단에 대거 포함된 비주류의 집단행동 분위기까지 감지됩니다.

4. 중국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통계를 집계한 2019년 8월 이후 하락과 동결을 반복한 지 4년반 만입니다. 올해 중국 경제를 좌우할 최대 변수인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5.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미제 중점처리 법관’을 추가 투입합니다. 지난해 기업 전담 재판부를 시작으로 도입된 제도가 올해부터는 건설 전담 재판부로 확대됩니다. 장기미제 중점처리 법관이 적체 사건을 집중 처리해 훗날 재판부 구성이 원래대로 돌아가도 사건이 쌓이지 않고 제때 처리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6. 고금리에도 빚내서 집을 사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초에 주춤했던 가계신용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불어났습니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에서는 네 차례 국회 의원에 당선됐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당의 의원 평가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자신에 대한 평가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공천 작업이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 합당을 선언한 지 열흘 만에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이 분당 기로에 놓였습니다. 선거 운동과 정책 발표의 모든 권한을 이준석 공동대표가 가져가기로 하자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크게 반발하면서 오늘 중대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홍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외교 정책과 이른바 '불통 리더십'을 비판하고, 4월 총선에서의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전공의들이 이렇게 집단행동을 시작하자, 정부도 예고했던 대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집단행동을 부추긴 걸로 지목된 의사협회 인사들의 면허를 정지하고 주도한 사람들을 구속해 수사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전공의들이 떠난 세브란스 병원은 물론 전국 병원의 환자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퇴원이나 병원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는가 하면 외래 진료까지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제 수술의 10%를 미뤘던 삼성서울병원에선 오늘 70건, 약 30%가 미뤄질 걸로 예상했습니다. 

● 감옥에서 숨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부인이 나발니가 푸틴 대통령에게 살해당했다며, 싸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나발니의 사망에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를 추가 제재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뒤 가자지구에서 숨진 사망자가 2만 9천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린이가 끌려갔던 장면을 공개하며 인질들을 석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 수원지검은 한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장모 최은순 씨 등을 고발한 사건을 지난달 26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단체는 "양평군이 법정 공사 기간을 1년 8개월이나 넘겼음에도 특혜성 연장조치를 소급 적용해 윤 대통령 처가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줬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 성인 남성이 SNS 오픈채팅방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꾀어 성폭행한 사건 지난달 전해드렸는데,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40대 남성이 인지발달이 늦은 초등학생을 상대로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휴대전화까지 개통해 줘가며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 300억 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직원들은 생활고로 하루하루 어려운 시간을 버티고 있는데, 골프장을 팔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박 회장은 매각 대금을 받고도 자신의 몫만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MBC가 보도한 쿠팡 블랙리스트 PNG리스트에 대해 쿠팡은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쿠팡에서 근무했던 인사 담당자들은 리스트가 분명히 존재했고, '명백한 블랙리스트'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 최근 기업공개, IPO가 진행된 4개 종목에 20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배에 달하는 '따따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과열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이들 종목 대부분이 상장 직후 반짝 급등한 뒤 급락한다는 점입니다. 

● 의대 동맹휴학 움직임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와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긴급 영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학사 관리와 함께 의대 교육 질 저하에 대한 막연한 불안 해소를 위해 총장들이 나서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 폐업을 하거나 고령으로 일을 그만두는 자영업자들에게 일종의 '퇴직금'을 마련해 주는 노란우산이라는 공제 제도가 있습니다. 지난해 폐업을 이유로 이 공제금을 지급한 게 사상 처음 10만 건을 넘었습니다. 

● 112 업무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신원 확인 시스템이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들의 업무용 스마트폰에 설치된 소형화된 지문 스캐너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현장에서 바로 지문 데이터와 비교·검색이 가능해졌습니다. 

● '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를 의미하는데요. 30대 니트족이 8개월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지만 고령층 취업이 증가한 반면, 실업자 수는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핵심 노동층인 30대에선 니트족을 포함하는 '쉬었음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도 세분화, 고급화되는 추세입니다. 운구에 염습, 수의까지 문상객만 없을 뿐 사람의 장례식과 똑같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음주운전으로 간주하고 자동차 보험도 불이익을 받는 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또 자동차 번호판 위조 방지 목적의 '봉인제'도 62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기술발전으로 도난과 위·변조가 실시간으로 확인되고, 관련 범죄가 크게 줄면서 봉인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 국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 때문에 4월 초 중국으로 가게 됐죠. 중국에 가기에 앞서 다음 달 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됩니다. 이후 한 달이 지난 4월 3일쯤 중국 쓰촨성 청두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될 예정입니다. 

●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연평균 1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면서 KBO리그 복귀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한화는 메이저리그 FA 시장 특성상 국내 복귀 여부 확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오늘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충청과 남부, 제주 지역은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길게 이어지겠고 내일 오전이 되면 수도권 등 그 밖의 전국으로 다시 비나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나 눈이 오면서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챗 GPT가 쓴 음주운전 선처 탄원서 → 친구가 일찍 부모를 여윈 것으로 가정하자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키우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음주운전 사고에서 실수를 범하게 됐지만 이는 일시적인 행동이었을 뿐 그의 진정한 성품을 대변하지 않습니다‘...라고 작문... 특히 지역사회 자원봉사 등 말하지도 않은 거짓 내용도 추가해 냈다고.(서울)

2. 서울대, 카이스트 교수직 던지고 간 곳? → 최근 5년간 서울대 퇴직 교원 464명 중 47명(10.1%), KAIST는 160명 중 40명(25.0%)이 계약만료나 정년퇴직 등이 아닌 ‘자진 사표’... 이들 중 상당수가 미국 IT기업으로 갔다는 분석.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만 해도 연봉이 8억~9억원 수준으로 국내 교수직, 대기업보다 해외로 가겠다는 이들이 많아.(헤럴드경제)

3. 올해는 해외 여행객 코로나 전 수준 회복 → 지난해 해외 출국자는 2271만명으로 2019년 코로나 전의 79.1%. 그러나 지난해 1월 약178만명에서 12월엔 241만명으로 35%나 늘어나는 등 증가세 가팔라 올핸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설 듯.(헤럴드경제)

4. 북미 부동산 위기에 5대 금융그룹 손실 벌써 1조 →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이달 18일 기준 손실액 1조원 넘어. 우리 은행들이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늘렸으나 최근 미국 공실률 역대 최고 기록하는 등 위기.... 펀드, 투자, 대출까지 합치면 해외 부동산과 연결된 위험노출액이 20조원을 넘어선다는 평가.(헤럴드경제)

5. 천연가스 가격, 30년 만에 최저 → 3월물 선물 가격 한 달 새 50% 이상 급락. 올 겨울 이상고온으로 수요 줄고 공급량은 급증한 탓. 유럽의 대표적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TTF가격도 올들어 22% 하락, 러-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고가 대비 1/10 수준.(아시아경제)

6. 그래도 편의점 매출의 1/3은 담배... → 편의점의 담배 매출 비중은 담배가격이 인상된 2015년 43.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니 이후 계속 하락, 지난 해엔 37.3%까지 떨어져. 그 빈자리 식품 등이 차지.(아시아경제)

7. 만 65세 이상 택시기사 4년 동안 30% 늘어 10만명 → 개인택시의 경우 전국 16만대 중 14.3%인 2만 3000여대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률은 2019년 2.2%에서 지난해엔 1.2%에 불과. 유인책 필요하다는 지적.(아시아경제)▼

8. 단물만 빼먹는 ‘승용차 요일제’? → 코로나때 잠시 중단되었던 승용차 요일제, 지자체별로 부활... 가입자에게 ▷자동차세 감면(연 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 혜택 주어지지만 운행 휴일 안 지켜도 페널티 없어... 전체 차량의 7.6% 가입. 혜택만 받는 얌체 가입자들 많아.(문화)

8. 이 참에 의사 업무 일부 간호사에게로? → 전공의 떠난 자리 메꿀 수 밖에 없는 간호사들... 전공의 업무를 간호사가 떠맡으면서 불법의료 발생할 수도. 명문화 필요. 수술 동의서 서명, 드레싱, 동맥혈 가스 검사, 배설관리(인공항문·방광) 등은 현재 법적으로는 의사 영역...(경향 외)

9. 국산 전기버스 中수출은 '0',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은 사상 최대 → 지난해 중국산 전기버스 국내 수입 2억 3114만달러로 1년 새 76.2% 급증. 사상 처음 국산 추월. 지원된 정부 보조금만 2020년~2023년 9월까지 1282억원에 달해.(매경)

10. 천연기념물 ‘영풍 병산리 갈참나무’ → 대부분의 노거수들이 느티나무, 은행나무이지만 이 나무는 보기 드물게 ‘갈참나무’ 노거수이다. 나무 모양이 빼어나다. ‘영풍’은 영주와 풍기를 합쳐 만든 지명으로 1995년에 영풍군이 영주시로 통폐합되면서 쓰지 않게 됐지만, 천연기념물의 이름은 바꾸지 않는 게 원칙이어서 그대로 남아있다.(경향)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전국서 전공의 수천명 집단사직 "서울서만 1천명 훌쩍 넘을 것"

2.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 …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3. [날씨] 강원·경북 동해안 많은 눈 …기온은 5∼10도 '뚝’

4. '30년 국채선물' 첫 거래…3월물 거래대금 22억원 웃돌아

5. 아파트 '깡통전세' 위험 거래 증가…작년 4분기 25.9%

6. 해병대사령부에 항공참모처 신설…"항공 작전능력 강화“

7. "물가·가계부채 부담에 인하는 아직"…기준금리 9연속 동결될 듯

8. 칠순 넘어도 일터 못 떠난다…70대 4명 중 1명은 '취업자’

9. 첫 이민 후 수교까지 103년 걸렸다…초기 한인촌엔 기념비만

10. 대법원장, 신임 국가인권위원에 강정혜·김용직 지명

11. 조태열, 브라질 G20 참석차 출국…미일과 첫 대면 주목

12. 한·독 정보기관 "방산기술 대상 北 사이버 위협 주의해야“

13. 러, 우크라군 아우디이우카 '최후저항' 공장도 점령

14. 유엔 "군진입 가자 병원서 5명 사망…미숙아까지 위험“

15. 삼성,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1위…LG 올레드 11년 연속 1위

16. 기상악화·광주공항 폭발물 소동에 제주공항 141편 결항

17. 대리기사 가장해 흉기로 운전자 위협한 40대 구속

18. 작년 지진 50% 더 많았다…동해 연속지진·北길주 지진 영향

19. 바른언론시민행동 '가짜뉴스 백서' 발간…청담동 술자리 등 실어

20. 광주 공군기지 폭발물 의심에 주민 대피 소동…'화들짝’

21. 인천서 "현금 10억 절도 당했다" 신고…경찰 추적

22. 2월인데 벌써 초여름 같은 해변…해운대 24.4도

23. 암수술 무기한 연기되고, 응급실은 '마비'…'의료대란' 시작됐다

24. 아주대병원 전공의도 과반 사직서 제출

25. "가슴 통증으로 사직합니다"…대구서도 전공의 연쇄 집단사직

26. '전공의 사직' 전국으로 번져…수술 취소 등 의료공백 현실화

27.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28. 지난해 파주서 32그루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29. 간호조무사에게 의료 행위 시킨 치과의사 벌금형

30. 현대차·기아, 저PBR 열풍에 질주…시총 합산 100조 넘었다

31. "마스크 써달라" 한마디에 병원 응급실서 난동 부린 20대 체포

32. 배민 '정률제' 수수료 확산…"배민 많이 가져가 음식값 오를 것“

33. "7명에게 새 삶 선물한 엄마…간호사 되어 따를게요“

34.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35. '휴지로 감싸 쓱' 3천만원 상당 칩 훔친 카지노 딜러 구속

36. 선덕여왕릉 옆에서 쓰레기 소각한 50대 징역 2년

37.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38. "친구 때려서 쓰러져" 출동해보니 멀쩡…허위신고 20대 즉결심판

39.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40. 춘천서 술 취해 간판으로 주차 차량 '쾅쾅' 내리친 50대 붙잡혀

41. 농심 '먹태깡' 이어 먹태청양마요맛 포테토칩·사발면 돌풍

42.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日, 10년간 의사 4만여명 증원했지만 반발 없어 → 보건복지부, 일본 후생노동성, 의사협회와 면담 자료. 일본은 지역 의료 수요를 추계해 지난 10년간 4만 3000명가량의 의사를 늘렸지만, 집단 행동과 같은 의사단체 반발은 없었다. 독일과 영국의 의대 입학 정원은 우리나라의 5배에 달한다.(세계)

2. 클린스만 해임 위약금 최대한 줄이는 법? → ‘소송을 해서라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대표팀 운영규정 15조에 명시된 경기 후 10일내 ’감독보고서‘ 제출 의무 등 클린스만의 행적에서 규정을 어긴 게 있나 낱낱이 찾아내야 한다‘... 한 축구인.(중앙선데이)

3. 일본 호감, 한국이 가장 낮아 → 그 비율은 호전 중... 한 미, 영, 프, 태국 등 5개국 중 일본에 호감 시민 비율은 태국(91.1%), 프랑스(81.5%), 미국(80.4%), 영국(71.1%)... 한국(44.0%) 순.(세계)

4. 보험사 간 종신보험 판매 경쟁 과열... 소비자 주의 필요 → 종신 보험의 특성상 중도 해지시 돌려받는 돈 적어. 종신보험 10년 평균 유지율 30%안팎... 가입자 끌어들이기 위해 10년 해지시 135%까지 지급하는 상품 나왔지만 5년 해지는 원금의 45%, 7년 해지는 70% 수준에 불과...(중앙선데이)

5. ‘본조아리랑’(=‘서울아리랑’)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이렇게 부르는 지금의 아리랑. 이 본조아리랑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1926) 주제가로 만들어진 것으로 통속민요 경기자진아리랑을 바탕으로 나운규가 가사를 짓고 단성사(團成社) 악대가 새롭게 편곡해 만들었다.(중앙선데이) 

6. 트럼프 또 4천억원대 벌금... '트럼프 타워' 팔아야 할 판 → 지난달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명예훼손 위자료 1100억원을 선고 받은데 이어 16일 자산 허위신고로 4700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아. 이 두 금액만 해도 트럼프의 현금성 자산을 초과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매경)

7. 헬기와 제트기 장점 모은 ‘하이브리드 비행기’ → 미국 민간항공기업 벨, 뜨고 내릴 때는 헬기처럼 프로 펠러 사용. 뜨고 나면 제트 엔진 이용하는 신개념 비행기 시험 성공. 좁은 곳 이착륙 가능해 지형 험한 전장, 재난현장 투입 적합.(경향)

8. 전세사기 피해자 1만 3384건 중 정부로부터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 2045명(18.2%)... 왜? → 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으려면 ①확정일자 ②보증금 3억원 이하 ③피해자 수가 많을 것 ④집주인의 사기 의도 입증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데 대부분 ③, ④ 요건 때문에 피해자 인정을 못 받는 경우라고.(서울)

9. 한국의 공항은 15개 → 코로나 이전 2019년 기준 15개 공항 중 흑자인 공항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대구 등 4곳... 광주, 울산, 청주, 양양, 여수, 사천, 포항경주, 군산, 원주, 무안 등 11곳은 나머지는 모두 적자 이 와중에 또 8곳 추가 건설 추진 중...(중앙선데이)▼

10. 전기차 시대의 윤활유 시장 → 내연기관차엔 7000~1만㎞ 주행할 때마다 윤활유를 교환해야 하지만, 전기차 윤활유의 교체 주기는 10만㎞에 이른다. 대신 가격은 20% 정도 높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 차량용 윤활유 시장은 대폭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한경)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익숙해진 듯 하지만 그렇진 않다"

2.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 휴학계 제출…첫 집단 휴학 신청

3. '의료대란 이미 현실화' 수술 늦추는 병원들…환자 전전긍긍

4. [날씨] 포근하고 비 오는 월요일…약해진 지반 조심하세요

5. 등록금 동결 유도 '약발' 다했나…등록금 올린 대학 늘었다

6. 55개 시민단체 "늘봄학교로 양육 불안 해소…적극적 추진해야“

7.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8. 지난해 지방공공요금 3.7% 인상…최근 5년새 인상폭 최대

9. 작년 아파트 평당 분양가 3천만원 이상 서울 자치구는 15곳

10.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자로 현대건설 선정될 듯“

11. 자영업자 늘었으나 벌이는 줄어…평균 소득 1천938만원

12. 서울시, 제한속도 시속 30㎞→20㎞ 스쿨존 50곳 늘린다

13. "업계 평판 박살내겠다"… '블랙리스트' 만들어 취업방해 만연

14. 한일, 8년만에 '교통협력' 재개…오는 20일 교통협력회의

15. 전기료와 함께 매달 낸 전력기금…올해 처음 3조원 넘게 걷힌다

16. 한국고객은 봉?…'광고인데 아닌 척' 한국법 무시 알리·테무

17. 한국인 1년에 방사선 검사 6.8건 받는다…"피폭선량 3년째 증가“

18. '일본에 호감' 응답률 5개국 중 한국 최저지만 호전

19.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2만명에 심층건강진단비 80% 지원

20. 치매환자 발견 즉시 지문 인식해 5분 만에 신원 확인한다

21. 국토장관 "1기 신도시 재건축따른 이주단지 후보지 선정작업 중“

22. 속리산서 등산객 20m 아래로 추락사…"낙석 발생한 듯“

23. 수원시 권선구 자동차정비소 화재…1시간 만에 초진

24. 설 명절에 화성 금속공장서 숨진 40대 근로자…사인 조사

25. 주민등록번호 변경 기간 90일→45일 이내로 대폭 단축

26. 등록금 동결 유도 '약발' 다했나…등록금 올린 대학 늘었다

27. 정부, 병원에 '전공의 근무자료 제출' 요구…"가짜 복귀 방지“

28.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29. 상장사 70%, 4분기 영업익 기대치 밑돌아…'올해 눈높이'도 하향

30. CGV 제천 공매 '날벼락'…제천국제음악영화제 차질 우려

31.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32. 학폭 전담조사관 누가 지원했나…퇴직 경찰부터 검찰 수사관까지

33. 인천항 신규 예선업체에 권한남용…해수부 고위간부 유죄

34. 봉사활동 점수 대입 반영 안 되니 10대 헌혈 5년째 '뚝’

35.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36.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37. "공무원 죽이겠다" 협박하고 경찰 헛걸음시킨 50대 2심도 실형

38.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39.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40. 5차례 선처에도 술 취해 운전대 잡은 50대 징역형

41. 적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친 운전자 항소심도 무죄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주요국 최고 수준인 국내 상속세율이 24년째 변동이 없는 가운데 국민들이 보유한 자산가격은 올라가며 이대로면 6년 뒤 서울 아파트 가구 80%가 상속세 대상이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제변화 속도에 맞춰서 세율인하와 과표조정을 단행해 과도한 국민 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실 못 반영하는 세제
◇2000년 최고세율 50%로 인상
◇경제규모 커져도 개정 안해
◇韓상속세율 일본보다 낮지만...자산시가평가·최대주주 할증
◇실질세부담 최고 60% 달해
◇정부, 유산취득세 변경 검토



2.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으로 하만카돈 브랜드에 삼성 자체 인공지능을 이식한 스피커 버추오를 이르면 상반기에 출시합니다. 

각사 시너지를 높여 삼성이 추구하는 초연결 생태계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삼성 하만 '버추오' 상반기 출격
◇음성비서 빅스비로 가전 연결
◇삼성전자·하만 기술 시너지
◇전략제품 출시해 주도권 확보
◇스마트홈 시장 3년뒤 300조원



3. 알렉세이 나발리 러시아 반체제운동가 의문사 사건을 두고 러시아 당국의 암살 및 은폐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망 이틀전까지 건강했던 그가 급사한 뒤 시신은 행방을 감췄고 사망경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기 때문입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 이날 사망한 러시아 야권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추모 사진과 꽃이 놓여있다. 2024.2.16 [사진 = AFP 연합뉴스]

< 체포되는 추모객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난 16일 열린 알렉세이 나발니 추도식에서 헌화한 남성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전국 32개 도시에서 나발니 추도식이 개최된 가운데 경찰은 400여 명을 구금했다. AP연합뉴스

◇나발니 측 "시신 못 넘겨받아"
◇바이든 "푸틴과 깡패들 행동"
◇크렘린궁 "용납할 수 없다" 일축
◇러, 추모 행사서 수백명 구금



4. 오픈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20개사가 유권자를 기만하는 인공지능 콘텐츠를 차단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딥페이크 부작용을 차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 협약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오픈AI 등 빅테크 20개사, 선거 영향 딥페이크 차단 합의



5.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20일부터 집단 사직과 동맹휴학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절대적인 의사 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의료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며 의대정원 확대는 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병원 현장에서는 일부 환자들에게 이미 입원이나 수술 연기가 통보되는 등 의료 대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가운데)가 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오른쪽) 등과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국민 담화 발표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의료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충우기자]






6. 최근 2년간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전기요금에 연계해 준조세로 거두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이 올해 사상 처음 3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전력기금을 포함한 부담금 개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7. 가장 관심 끄는 수도권 공약…30% "실거주 완화" 17% "GTX 확장"

◇서울·경기·인천 민심, 부동산 규제 완화가 가른다
◇영끌족 많은 2030이 더 민감
◇"실거주의무, 사다리 걷어차기"
◇14% "1기 신도시 재건축 완화"
◇김포, 서울 편입'은 관심 적어
◇정당 지지 기준은 "민생·정책"


8. 기대 이상 실적발표 기업…韓 28% vs 美 80%


◇작년 4분기 실적 비교하니...'어닝비트' 비율 한미 격차 커
◇증시 밸류업 또다른 난관
◇AI특수로 증시 체력 튼튼한 美
◇S&P500 30% 추가상승 전망도
◇영업익 정체로 코스피는 약세



9. 죽 쑤는 코스피에 질렸다…분통 터진 개미들 '日증시' 풀베팅


◇4만 고지 넘보는 日 닛케이
◇국내서도 환전 없이 투자한다
◇파죽지세 日 증시 투자 '꿀팁'
◇닛케이225 올 15% 상승
◇나스닥보다 3배 더 올라..."엔저로 호황 이어질 것"
◇국내 증권사 앱서 거래...원화 증거금으로도 가능
◇'최소매매단위' 주의...통상 100주 단위 거래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민주당은 벌써부터 내홍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기존의 친명 비명 간 갈등부터 다선 중진을 향한 원외 인사들의 저격도 이어지면서 갈등이 분출하는 모습입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3선 인재근 의원이 이 대표가 영입한 김남근 변호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에 대해 친명계에선 비판이 나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야권 통합비례정당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시민단체모임에 간첩 사건에 연루된 단체의 대표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간첩단까지 국회에 입성시킬 셈이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시민단체 모임측은 개인자격으로 참여했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 공무원 인재개발원 유튜브 계정에 대통령 홍보영상을 올려 논란이 된 김채환 원장이 이번엔 개인 채널에서 명품가방을 받은 김건희 여사는 희생자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일반 공무원은 디올백을 받으면 뇌물이지만 대통령 내외는 국가재산으로 등록하면 끝이라며, 청탁도 없었으니 문제없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19일까지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빅5 병원'이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합니다. 

●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오늘 긴급 임원진 회의를 엽니다. 정회장이 직접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하고 이번 사태에 따른 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일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바로 기자회견을 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형사 재판에 불려 나가게 됐습니다. 자신에게 제기된 추문을 돈으로 막았다는 혐의로 3월 말부터는 한 달 반 정도를 법원에 매일같이 나와야 합니다. 선거 운동에도 지장이 있을 예정입니다. 

● 미국 미식축구 우승 축하 행진 중에 발생한 총격 사건 속보입니다. 미국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은 테러가 아니라 개인 간의 다툼 때문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23명의 절반은 행진을 보러 나왔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확인됐습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의 1심 판결에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형수 이 모 씨에 대해선 '천륜까지 끊게 만든 사람'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박수홍 씨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의 친형 박 모 씨에겐 징역 2년을 선고했고, 함께 기소된 형수 이 모 씨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 큰 멸치로 만든 멜국과 멜튀김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인데 이 멸치가 식용이 아니었다면 참 황당한데요. 제주식당에 미끼용 수입 냉동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28톤이 수입되었는데, 지난 2022년 6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대부분 다 팔렸습니다. 

● 외국계 투자은행들의 불법 공매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들 은행과 증권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강제 수사로 속도를 올린 검찰은 수사팀도 대거 확대했습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BNP파리바 증권과 HSBC 증권, HSBC 은행 등 3곳입니다. 

● 이강인을 지지했던 축구 팬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앱에는 정가 18만 원짜리 이강인 유니폼을 10만 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판매자는 "아까워서 한 번 입고 모셔놨는데 어린 사람이 싹수가 없어서 처분한다"며 이강인을 비난했고, 맘 같아선 찢어버리고 싶다고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 최근 서울 광장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바가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내 손님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에서는 별도의 안내 없이 더 비싼 메뉴로 바꿔치기하거나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등의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총선을 앞두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한 뒤 방송을 하는 정치 유튜버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회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지역의 경찰이 무조건 배치되는데요. 이런 법을 악용해서, 경찰을 자신의 호위무사처럼 세워두는 유튜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지난해 서울지역 청소년 마약사범 4명 가운데 3명이 여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검거된 청소년 마약사범은 모두 235명으로 1년 전 48명과 비교해 5배가량 증가했는데, 성별로 보면 여성 청소년이 184명으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다이어트와 수험생 신경안정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이혼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가정법원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이혼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협의 이혼이 늘어나다 보니 법원 앞에 줄을 서는 사람이 워낙 많아 늦었다간 자칫 갈라설 배우자와 하루 종일 불편한 동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우리나라와 쿠바가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여행지로서 쿠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낭만의 나라로 불리는 쿠바는 세계적인 소설가 헤밍웨이가 오래 머무른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가와 옛날 자동차, 또 파스텔톤의 벽화 등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제작 등을 위한 국내 최대의 민간 우주발사체 생산시설이 전남 순천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50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준공합니다. 센터가 준공되면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 생산·조립이 순천에서 이뤄지며,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027년까지 3차례 누리호를 발사할 예정입니다. 

●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늘 막을 올립니다. 신유빈, 중국의 마룽 등 세계 최고의 탁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오늘 개막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우리 선수는 단연 '삐약이' 신유빈입니다. 우리 남자팀은 폴란드, 여자팀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릅니다.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최근 날이 워낙 포근했어서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한낮에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스마트 워치’ 오동작, 119인력 허비 초래 → 스크린골프, 헬스, 축구 등 손을 크게 흔드는 운동을 하거나 스마트워치를 떨어뜨리거나 소파에 던질 때 기기가 ‘낙상’으로 인식해 긴급 구조신고(SOS) 보내. 경남에서는 신고 3년새 917% 증가하기도. 개선 시급.(문화)

2. 신차 가격 올라도 너무 오른다 → 지난해 등록 신차 평균 가격 4922만원. 4년 간 평균 36% 올라. 지난해 신규 등록 대수는 174만 9000대로 국산차는 5.9% 증가한 145만 3000대(83.1%), 수입차는 4.8% 감소한 29만 6000대(16,9%).(아시아경제)

3, 불륜 추적도 스토킹? → 불륜추적, 반복적 채권 추심, 광고성 문자 등도 스토킹 처벌법 적용하는 분위기. 더 넓게 적용해야한다는 쪽과 남용의 소지 있다는 찬반 여론 팽팽. 검찰, 법원은 확대 적용하는 경향.(문화)

4. 무리한 지자체 사업, 시장 등에 배상요구 판결 → 고법, 현 용인시장은 적자 용인 경전철 밀어붙여 시에 손해를 끼친 전 용인시장, 한국교통연구원에 총 214억 손해배상 요구하라 판결. 비슷한 사례 이어질지 주목.(문화) 

5. ‘눈의 나라’ 울릉도 → 울릉도의 연평균 적설량은 267.5㎝. 국내 최대 적설량과 1일 최대 적설량 1위부터 3위까지 기록이 모두 울릉도. 이 눈의 절반 이상이 2월에 내린다. 최근 2만톤급 대형 여객선 취항으로 울릉도 겨울 여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문화)

6. 아파트 철제난간 vs 유리난간 → 유리난간이 외관이 깔끔하고 한강뷰, 호수뷰 등 조망에선 유리하지만 철제난간 대비 환기가 어렵고 이사할 때 사다리차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 철제 난간에 비해 심리적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도 단점.(헤럴드경제)▼

7. 카스텔라 vs 초콜릿케익 어느 쪽이 당분이 많을까?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정보성분 표에 따르면 100g 기준 ‘카스텔라’가 33.7g(전국 평균)으로 초콜릿 케이크(23.1g)보다 많다. 빵, 케익류 중 가장 많다. 카스텔라 반죽 100g당 대략 설탕 20~37g이 들어 간다.(헤럴드경제)

8. 영화에서도 정치 대결? 정치 다큐 영화 '건국전쟁' VS '길위에 김대중' → 지난달 10일 개봉 ’길위에 김대중‘은 개봉 첫 주 5만5000명을 기록, 뒷심이 떨어지며 한 달간 12만 3251명 관객. 제작비 5억원, 손익분기점(12만명) 넘겨.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14일 기준 43만 4310명 관객, 제작비가 2~3억원 수준, 10일 손익분기점(BEP) 20만명을 넘어섰다.(아시아경제)

9. ‘손흥민·이강인 충돌, 클린스만·정몽규가 흘렸나’? → 日 매체 보도. 자기들을 지키기 위해 4강 탈락이 감독, 협회장의 잘못이기보다는 선수 갈등 탓이라는 점 강조 한 것... 축구협회가 충돌 사실을 보통과 달리 즉각 인정한 점도 이같은 의혹을 키운 원인이라고.(동아, 인터넷판) 

10. ‘젯밥’과 ‘잿밥’ → 둘 중 하나는 틀린 표기일 것 같지만, 둘 다 쓴다. ‘젯밥’(祭)은 제사에 쓰이는 ‘제삿밥’을 뜻하고, ‘잿밥’(齋)은 불공할 때 부처 앞에 놓는 밥을 일컫는다. 따라서 ‘염불보다 잿밥에만 맘이 있다’에서는 당연히 잿밥이 맞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의사단체, 전국 곳곳서 동시다발 집회 "의대 증원 반대"

2.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경질 건의…정몽규 결단만 남아

3. 北김여정 "日 악습 털어버리면 기시다 총리 평양 방문할 수도“

4. 버스 고립에 80명 '발 동동'·눈길 '쾅쾅' 강원서 사고 잇따라

5. 부영 출산장려금 1억원 稅 혜택 가닥…정부, 전향적 검토

6. 취업제한 쿠팡블랙리스트 의혹제기…사측 "적법인사로 명예훼손“

7. TBS 직원들 "폐국만은 막아달라" 서울시에 탄원

8. "모두가 뛰기 시작했다"…총격에 아수라장 된 슈퍼볼 축하 현장

9.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10. 일하다 다친 공무원 하루 간병비 15만원까지 지원…15년만에 인상

11.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중국에 유출한 KAIST 교수 항소심 징역 2년

12. 국군대전병원 찾은 韓 "국방의무 다하다 다친 분 예우 더 잘해야“

13. 민주 "거점 국립대 9곳 투자해 서울대 수준으로"…교육공약 발표

14. "불공정 보도" vs "왜 심의 대상" 선방위-MBC 정면충돌

15. 작년 세수 전년보다 52조 덜 걷혀…나라살림 적자 65조 육박

16. 금융위원장 "해외부동산 펀드 걱정할 일 아냐…홍콩ELS와 달라“

17. 전국 아파트값 12주 연속 내려…하락폭은 축소

18. 국민 43% "직장 내 갈등 중 'MZ세대와 갈등' 가장 많아질 것“

19.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두달째 하락…1월 0.18%p↓

20. 강제동원 피해자, 일본기업 상대 손배소송 1심 또 승소

21. 법원 "서울대, 과로사 청소노동자 유족에 8천600만원 배상“

22. 고금리부담 기업에 돈줄푼다…첨단 20조·중견 15조·중소 41조

23. 지난해 제조업 국내 공급 역대 최대 감소…전자·통신 10.3%↓

24. 작년 세계 수소차시장 30% 역성장…한국 점유율, 중국에 역전

25. '반도체 한파' 삼성전자, 임금 인상률 2.5% 제시에 노조 반발

26. 매출 역대 최대 '네카오' 영업이익 격차는 3배로 확대

27. 검찰,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 압수수색

28. 부산 서구청 주차장서 차량 돌진 사고로 2명 다쳐

29. '동맹휴학' 결의한 한림대 의대 4학년생…휴학원 제출은 '아직’

30. 행정절차 안 밟고 시유지 매각…포항시 공무원 의혹 확산

31. 음주뺑소니로 출근길 사회초년생 숨지게 한 20대 항소심서 감형

32. 광주 파쇄기 공장 폭발사고 회사대표 벌금형

33.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34. 울산 해수욕장서 심정지 60대 익수자 구조해 병원 이송

35. 짭조름한 바다의 맛 가리비…경남서 전국 양식 생산량 95% 차지

36. "봄이 왔어요"…양산 통도사에 봄의 전령 '자장매' 활짝

37. 폭염·열섬으로부터 학생 보호.. ..광명시, 쿨루프 사업 시행

38. "200여가구 보증금 떼일 판" 보은군 아파트에 심리상담반 투입

39. '가정불화는 아빠 탓…' 원망에 살해 꾀한 30대 딸 2심도 실형

40. LG전자, 지난해 하반기 상생결제 92%…"대기업 중 최고 수준“

41. 익산시, 노조 게시판 '성 비위·갑질' 폭로 진상조사 착수

42.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43. 술취해 1t 트럭 몰고 상가 돌진…"엑셀이 브레이크인 줄“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현대자동차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올해 초부터 본격 가동했습니다. 
팹리스와 협업해 국내에서 반도체를 생산·조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기차 시대에는 차에 탑재되는 반도체 개수가 급증하는데 ‘제2의 차량용 반도체 대란’을 막기 위해 해외 의존도를 대폭 낮추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대차 공급망 관리에 사활
◇팬데믹 때 반도체 공급망 붕괴...공장 멈춰 생산 차질 뼈아파
◇팹리스 회사와 설계 협업하고...국내 파운드리 통해 생산 모색
◇산업 생태계 키울 촉매제 기대
◇캐나다 AI 스타트업 투자 등...해외 선두기업과 협력 강화도



2. 한국이 G7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에 가입했습니다. 

G7 국가인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국가로선 유일한 회원국이 되면서 최대 12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사업 참여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3.7.1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DCP 신규 회원국 합류…
◇대통령실 "우크라 재건·복구 위해 계속 노력"



3. 정부가 18개 부처에 걸쳐 부과되는 법정부담금 91개(총 25조원) 중 최소 절반 이상을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사실상 준조세 성격이 강한 데다 시대 변화와도 맞지 않는 부담금이 많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대적인 개혁을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윤 대통령 전수조사 지시
◇18개 부처 기재부에 개혁안 제출
◇3.2조 전력기금부담금이 1순위



4. 아시안컵 4강 탈락과 대표팀 내분으로 비판을 받아온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물러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하고 대표팀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협회 집행부에 건의했습니다.

아시안컵 4강 탈락과 대표팀 내분으로 비판을 받아온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실상 경질됐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 등을 논의하고 대표팀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아 협회 집행부에 건의했다. 
미국 자택에 머물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이충우 기자>



5. 국민의힘이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등 경기·인천 지역의 단수 공천 후보자를 확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민정·홍익표 의원 등을 서울 지역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6. 감세 이어 금융지원 통한 경기 띄우기…"인플레 역습 우려"

[커지는 유동성 함정]
◆이슈&워치-정치권 총선 전 돈풀기 남발
◇시중 통화량 6개월 연속 늘었는데
◇유동성 확대로 물가압력 더 커져
◇고금리 장기화→서민 부담 가중
◇통화정책 운용환경 악화 불보듯



7. "쿠바 수교, 사회주의권 외교 완결판"… 北 '한중 수교급' 충격

◇韓, 중남미에 새 외교거점 확보
◇글로벌 중추국가 지평 더 넓혀
◇北, 뉴스서 쿠바 빼는등 불쾌감
◇北반발 가능성에 극비리 협상
◇국무회의서도 '철통보안' 당부
◇수교발표 12시간 전 美에 통보



8. 발등에 불 떨어진 한전 발전자회사…3조 '날벼락' 맞았다

◇"배당 줄 현금 없다"...빚내서 '한전 빚' 갚는 발전자회사
◇"중간배당 달라" 한전 요구에...연초부터 회사채 발행 러시
◇한전, 아랫돌 빼 윗돌 괴나
◇적자로 한전채 발행 어려워지자...자회사 6곳에 중간배당 3兆 요구
◇서부·남부발전 벌써 4700억 발행
◇빚폭탄 떠넘기다 동반부실 우려



9. 코픽스 5개월 만에 최저치 은행 주담대 금리 낮아질듯

◇지난달 0.18%P 내려 3.66%
◇추가 하락 계속될진 미지수

■은행 주담대가 더 싸다…특례보금자리론 중도상환 러시

◇특례보금자리론 중도상환 러시.
◇경쟁력 잃어가는 ‘정부 대출’



10. "수천억 토해낼 판" LG화학 쇼크…SK·한화도 '초비상'


■글로벌 최저한세 쇼크
◇기업 덮친 '글로벌 최저한세'…稅폭탄 비상
◇美 공장 돌릴 때마다 韓 세금 '눈덩이'…SK·한화 줄줄이 직격탄
◇기업들 최저한세 '초비상'…美생산량 비례 IRA 보조금 늘어
◇올해부터 시행한 '국제 조세포탈 방지 협약' 후폭풍
◇美보조금 받은 LG엔솔, 실효세율이 '최저한세' 밑돌아
◇모기업 LG화학이 내년부터 세금 수천억 부담할 수도



11. “2나노는 압도할 것” 삼성, TSMC와 '초미세 회로' 격돌


삼성전자 파운드리 임직원들이 3나노 웨이퍼를 들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일본 AI 유니콘 기업 프리퍼드 네트웍스 로고. 사진제공=프리퍼드 네트웍

■日 PFN서 AI칩 양산과제 수주
◇기업가치 3조 넘는 PFN에 '낙점'
◇삼성의 칩 생산 노하우 인정받아
◇업계 “美 실리콘밸리행 관문 될것”
◇파운드리 시장 판도 걸린 2나노서...삼성
 'GAA 첫 적용' 자신감 보여



12. [카카오 매출 8조 첫 돌파] 카톡에 AI 접목…광고·커머스 더 키운다

◇작년 年매출 전년대비 14% 뛰어
◇영업익 급감···수익성 개선 과제
◇헬스·브레인 신사업도 활용 앞둬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도



13. 러 '스타트렉'처럼 우주서 핵무기 쏘나 … 美의회, 긴급안보회의

◇러시아 위성용 핵무기 추진
◇첩보 입수한 美행정부·의회 "심각한 위협…기밀 해제를"
◇실제 활용땐 타국 위성 마비
◇美, 2019년 이미 우주군 창설...中·러시아 우주위협 대응해와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이 어제 면접을 진행한 55개 지역구 중 2차 단수 추천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민주당은 일부 전략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오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일 인적 쇄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요청에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인사도 있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통보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현역 의원 평가 결과가 언제 발표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긴 데 대해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모르는 식비 결재에는 기소하고, 면전에서 받은 디올백은 모른 척 하는 게 검찰의 공정이냐고 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돼있던 5박 7일간의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갑자기 연기했습니다. 독일은 국빈방문이기까지 했는데 일정 나흘 전 전면 연기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진 않았는데, 경제계와 외교계는 당혹감을 나타냈습니다. 

●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정치권 진영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권은 오랜만에 등장한 보수 색채 영화를 크게 반기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재조명을 요구하는 반면, 야권은 독재자의 망령을 불러내 이념전쟁을 벌인다면 제2의 4.19혁명을 각오하라는 경고를 내놨습니다. 

●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가 우리나라와 공식 수교를 맺었습니다. 양국이 교류를 맺은 건 1959년 쿠바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이뤄진 이후 처음입니다. 쿠바는 우리의 193번째 수교국으로, 이제 유엔 회원국 중 수교를 맺지 않은 국가는 시리아 1곳만 남았습니다. 

● 미국에선 올해 미식축구 슈퍼볼에서 우승한 캔자스시티 축하 퍼레이드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으며, 오늘 총격이 어떤 배경에서 발생했는지, 행여 이 음모론과 관련이 있는지, 미국 사회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 북한 외화벌이 조직이 불법 도박사이트를 제작해 우리나라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이트를 만든 곳은 북한 IT 조직인 '경흥정보기술교류사'로 김정은의 개인 비자금을 조달·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 산하 조직입니다. 그러면서 이 도박 사이트 한국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까지 빼돌렸습니다. 

● 이태원 참사 직후 관련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진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재벌 3세라고 속여 투자자에게 30억 원을 받아 가로챈 전청조 씨에게 1심 법원이 징역 12년을 선고 하고 범죄 수익으로 남 씨에게 선물했던 명품 등을 몰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중국 소설 작품을 언급하며 성별까지 왔다 갔다 하는 막장 현실이 소설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씨 측근이 경찰 수사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브로커가 접근해서 수사기밀을 알려줬다고 한 건데, 경찰이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 의사단체가 오늘 전국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의사협회는 내일 비대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구체적인 투쟁 방안 등을 결정합니다. 

● 블로그나 동영상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광고라는 사실을 숨기고 홍보하는 이른바 '뒷광고' 문제가 근절되기는커녕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적발한 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2만6천 건에 달했습니다. 

●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민주당은 최대 250만 원인 폐업지원금을 1천만 원으로 올리고, 폐업 시 대출금 상환을 잠깐 유예시켜 빠른 재기를 돕기로 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정책 자금을 2배 넘게 늘리고, 최대 20년짜리 장기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 다음 달부터 서울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의 문제행동 학생이나 정서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소아정신과 의사 등 심리전문가로 구성된 '위기 지원단'과 행동 중재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 전라남도가 올해 출생아들에게 빠르면 8월부터 매달 20만 원의 출생수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 해결을 위해서 전남도와 도내 시·군이 각각 10만 원씩 총 20만 원의 출생수당을 매달 지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춘천 레고랜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방문객 수를 두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연간 방문객 200만 명을 기대했는데, 개장 첫해 65만 명, 그리고 지난해 6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애초 기대한 방문객의 3분의 1도 미치지 못한 겁니다. 

●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로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서울 주요 대학 계약학과에도 등록 포기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경질론에 휩싸인 클린스만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인데, 결국 정몽규 회장의 결단에 달렸습니다. 

● 지난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스타, 기보배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양궁 여자 단체 10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KBS 해설위원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며 인생 2막 계획을 밝혔습니다. 

● 김호중 씨가 국내 대중 가수 최초로 KBS 70인조 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클래식 무대로, 3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공연이 개최됩니다. 트로트계의 파바로티라는 별명처럼 가요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김호중 씨와 KBS 교향악단의 만남이 가요 팬과 클래식 팬, 양쪽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부터 그치겠고,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20년 만에 가장 따뜻한 2월 → 2월 14일 아침 최저, 인천(11도), 속초(13.2도), 강릉(13.6도), 서산(10.3도), 군산(11.9도), 울진(10.4도) 등 전국 곳곳 근대 기상관측(1904년) 이래 최고. 그러나 오늘(15일)엔 아침보다 낮 기온이 낮아지는 등 기온 급하강.(문화 외)

2. 삼성전자 취업보장 계약학과 ‘연세대 반도체과’ 정시 합격자 92% ‘미등록’ → 복수 합격자들, 의대·서울대로 간 듯. 지난해 미등록률(70%)... 의대 쏠림 심화.(문화)

3. 너무 오른 과일값, 13년 만에 인플레 기여도 최대치 → 사과, 배에 이어 귤, 바나나 등 대체과일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소비자 부담 지속 전망. 지난해 대비 사과 생산량은 -25% 배는 -19% 추산.(헤럴드경제)

4. 사실상 마지막 미수교국 ‘쿠바’, 한-쿠바 수교 합의 → 공산주의 국가로 북한과는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 14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합의. 쿠바는 한국과 공식 수교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아시아경제)

5. 정당보조금 마지막 날...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영입, 5억 보조금 →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의석 5석 이상이면 6억 원, 5석 미만이면 1억원 안돼. 기존 개혁신당 현역의원 4명(김종민·양향자·이원욱·조응천 의원)에 양 의원의 합류로 5억여 원을 더 받게 된 것.(한국)

6. 화장장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금니' → 경찰, 빼돌려 판매 의심... 여수지역 한 화장장 수사. 관계자, 최근 화장장 온도는 800~900도라 웬만하면 금니가 전부 녹는데 어떤 이유로 남았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혀.(한국)

7. 진짜 영재의 가장 큰 특징은 ‘겸손’ → 1995년부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을 이끈 단장 송영진 인하대 교수 인터뷰. 최고 영재들에게 좋은 지능은 꼭 필요하지만 그들 중에서 더 잘하려면 더 이상 IQ는 중요하지 않다. 공부를 잘하려면 학습 태도부터 갖춰야 한다. 좋은 학습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중앙)

8.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 → 튀르키예 이스탄불, 2020만명. 전년도보다 26%나 증가. 영국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10대 도시 순서대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튀르키예 안탈리아 ▶프랑스 파리 ▶홍콩 ▶태국 방콕 ▶미국 뉴욕 ▶멕시코 칸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중앙)

9. 집까지 쫓아온 경찰관에 음주측정 거부한 50대 女, 2심서 무죄, 왜? → 1심에서는 음주운전 의심있고 정당한 사유없이 측정 거부했다며 벌금 700만원 선고. 그러나 2심에선 경찰이 영장이 없이 집안에 들어가 음주측정을 요구한 것은 적법한 절차 아니다며 무죄 선고.(동아)

10. ‘영끌’ 아파트 구입의 그림자? → 지난해 채무조정 신청자 18만 4867명으로 전년보다 33.8% 증가. 가장 큰 이유는 ‘부족 생계비 충당’이었지만 ‘주택자금’을 채무 발생 사유로 꼽은 비율 50% 이상 늘어.(국민)▼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손흥민 멱살잡자 이강인 주먹질…원팀은커녕 사분오열 태극전사

2. 의대증원 갈등 고조…의사 집단행동 조짐에 "본분 지켜라" 비판

3. '이태원참사 보고서 삭제'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1심 실형

4. '30억대 투자사기' 전청조 징역12년…"소설 뛰어넘은 막장현실“

5. 20도 넘었던 '2월의 봄날'은 가고, 목요일엔 전국 비·눈

6. 중기 대출 최대 2%p까지 금리인하…'고금리 극복'에 76조원 지원

7. 지난달 은행 주담대 4.9조↑…1월 기준 역대 두 번째 증가폭

8. KDI, 올해 성장률 2.2% 유지…물가 전망 2.6→2.5%

9. '건국전쟁' 4·19 헌법정신 위배?… 김덕영 감독 "동의 못 해“

10. '학령인구 감소에' 교대정원 감축 논의 시작…이르면 2월말 결론

11. '조은결 군 스쿨존 사망사고' 버스 기사 항소심도 징역 6년

12. 북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동해상으로 발사…올해 5번째

13. "EU, '러 미사일 지원' 북한 제재 검토"…27개국 동의 필요

14. 정부 "현행 한일 대륙붕협정 종료돼도 한쪽이 일방적 개발 불가“

15. 日규슈 사쿠라지마 분화…화산 연기 5㎞ 치솟아

16. 태평양 섬나라 미크로네시아 먼바다서 규모 6.0 지진

17. 태영건설 채권단, 신규 자금 4천억원 지원 검토

18. 초·중·고 심리위기 학생 돕는 전문가팀 찾아간다…"예방 중요“

19. 러 극초음속미사일 키이우 타격설…전문가 "진짜면 속수무책“

20. 갈곳도 없이 피란길…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이미 아수라장

21. 금감원장 "금리인하 기대감에 부동산PF 부실 이연하면 안돼“

22.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신청 21일 온라인서 시작…최대 20만원

23. 유진, 한전KDN에 YTN 잔금 2천879억 보내…이사회 재편 추진

24. '억대 금품 수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 1심 징역 6년

25. 아파트 주차장 입구 가로막는 무개념 차량에 입주민 '부글’

26. '일선서로 갈래?' 경정 인사 앞두고 전북경찰청 술렁

27. 목포시체육회 사업자금 10억원 빼돌린 부부 징역 3년

28. 광주 풍암동 주차장 공사중지 명령…울타리 보완 후 재개

29. 옛 연인 인스타 2차례 팔로우 요청…법원 "스토킹 유죄“

30. 법원 "광주 군 공항 주변 직장인도 소음피해 보상“

31. '붕어빵을 누구와?' 물었더니… "소방관과 나누고 싶어요“

32. DMZ 걸으며 봄기운 만끽…임진강 생태 탐방로 내달 4일 재개

33. 소아당뇨 환아 가족 극단선택에 태안군 지원조례안 입법예고

34. "각방 쓴다·영화 친구 돼달라"…여성 공무원들 울린 시청 상사

35. 충주 농기계 공장 지붕서 낙엽 치우던 근로자 추락사

36. "미래는 인재 확보에 달려"…삼성전자, 경력사원 대거 채용 나서

37. 음식점서 시비 끝에 옆 좌석 손님 때려 사망…징역 2년

38. 올 상반기 전남 인구 180만명 붕괴할 듯…'절벽 심각’

39. '우지끈' 갈라지고 무너지고…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40. 말다툼 중 회사 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체포돼

41. 또래 여학생에 담배꽁초 먹이고 집단폭행…10대 5명에 실형 선고

42. 외국인 학생 화상 입히고 달아난 20대, 한달반만에 숨진채 발견

43. 택시 기사 살해 후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1심서 징역 30년 선고

44. "빚 갚으려고" 야밤에 식당 10곳 침입해 현금 턴 30대 구속

45. "북극곰, 바다 얼음 녹아 육지에 있는 동안 체중 하루 1㎏ 줄어“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와 여당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총 76조원에 달하는 기업금융 지원책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11년만에 최고치인 연 5%대로 올라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배터리 같은 첨단산업 투자와 신사업 전환을 돕기로 했습니다.

◇당정, 중기 등 금리 완화에 19조4천억원, 신산업 지원에 56조3천억 각각 지원
◇중기 전용 금리인하 프로그램 5조원…1년간 금리 최대 2%p까지 낮추기로
◇"첨단산업에 20조원+α"…
◇공급망 안정화·초격차 주력 사업 지원키로



2. 천문학적 세금 낭비로 용인시의 재정 위기를 초래한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해 전직 용인시장과 사업성을 검토한 연구기관 등 책임자들이 수백억원을 물어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소송이 시작된 지 약 11년만입니다. 
상고심을 포함한 4차례의 재판 끝에 세금낭비 행정에 대해 관련자들의 배상 책임이 인정된 것입니다.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11년만에 일부 승소 
◇“257억 손배소송 제기해야”



3.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3곳 중 1곳이 강남·서초·판교에 밀집해 ‘한국판 헤이즈밸리’라는 분석입니다. 

매경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으로 AI 기업 708개 회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33.2%인 235개 회사가 강남·서초·판교에 입주했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108개(1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성남시 65개(9.2%) 서울 서초구 62개(8.8%) 순이었습니다.


■매경·인공지능協 분석
◇접근성 좋고 업계 정보 몰려
◇AI 인재들 선호도 1순위
◇굵직한 벤처투자사도 밀집
◇1000억 이상 대규모 투자...강남·서초구 비중 70%대
◇출퇴근 풍경도 확 달라져...넥타이·정장보단 캐주얼
◇카페 곳곳선 정보공유 미팅



4.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하며 시장 예상(2.9%)를 넘어서면서 외환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최근 경기호조에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자 금리 인하시기를 6월까지 미룰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에 훈풍을 타던 한국 증시도 이날은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2620.42로 마감했습니다.

■ 커지는 美 연착륙 의구심
◇예상 웃도는 물가 상승률에...주가는 급락, 국채금리 급등
○S&P500, 다시 4000대로
◇엔·달러 환율 150엔선 돌파
◇"경제 위태로운 균형상태...연착륙 가능성 낮아져"



5. 다음 달 20일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에 맞춰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성사되면 한일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한일 양국 모두 공식 협의는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6. '출산장려금 1억에 세금만 4천만원'…회장님의 고민 해결 됐다

◇기업들, 출산장려금 법인세 안낸다
◇증여 인정 땐 전액 '비용' 처리
◇세법 시행령 개정안 내주 시행



7. '일할 사람 좀' 건설현장 아우성에…17년 된 '황당규제' 푼다

지난해 3월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이 사업은 인력이 부족해 1년이 다 되도록 인력 운용 계획을 제대로 못 짜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화학·제철 건설현장 외국인력 족쇄 푼다
◇정부, 17년 만에 플랜트 고용 규제 완화
◇최대 2만명 유입…인력난 해소·공사비 절감 효과
◇샤힌 프로젝트 등 전국 12곳 52조 규모 사업 '속도'



8. 빨라지는 제조업 고령화…외국인이 속속 대체

◇취업자, 60대 이상이 20대 추월
◇생산직서 젊은세대 이탈 가속



9. 의협 "전공의 집단 사직 시작됐다"…정부 "부추기지 말라"

대전성모병원에 근무 중인 한 인턴이 유튜브 채널에서 사직 배경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채널 '공공튜브_메디톡' 캡처

◇의대 증원 반대 집단행동 조짐
◇SNS선 전공의 공개 사직서 등장
◇의협 비대위 17일 파업 여부 결정



10. 대기업도 안 간다…의대 열풍에 연·고대 상위학과 대거 '미등록'

◇이공계 계약학과 이탈 급증
◇연대 반도체공학과 정시 합격자...작년 미등록 70%→올해 92%
◇의대 정원 확대에 등록 포기한듯
◇지방 의대 합격선 하락도 기대
◇"공대생 절반이 의대 반수 준비"



11. ELS 자율배상 압박에…은행들 "배임 우려"


◇수용땐 불완전판매 인정하는 꼴
◇법적 다툼 번지면 판결서 불리해
◇금감원 선제적 배상 요구에 난색
◇충당금 적립 확대안 철회하기도



12. 반도체 ETF 세대교체 …'필·반' 지고 '소부장·AI' 뜬다

◇美필라델피아지수 추종 ETF...작년이후 자금 3500억 유출
◇AI·소부장상품 2200억 유입
◇엔비디아 등 대장주 급등에...多종목 인덱스상품은 찬바람
◇ARM 주가 20% 떨어지자...삼전·하이닉스 일제히 약세



13. '연 20% 수익' 인기 끌더니…3개월새 '6조 돈다발' 몰렸다


◇"反시장" 공격에도…돈 몰린 블랙록 ESG펀드
◇운용자산 2년간 53% 증가
◇美 공화당 反ESG 법안 내놓고
◇전쟁·고금리에 관련 투자 위축
◇엔비디아·아마존·MS 등...'기후전환 정책' 기술株 늘려
◇1년 수익률 최고 20%대 달해



14. 애플도 고집 꺾었다... 삼성 주도하는 ‘접은 스마트폰’ 시장 참전


◇급성장하는 접는 스마트폰 시장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오늘은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과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할 지원책을 논의하며, 내일은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개최되는 현장 간담회에서 부실한 거점 국립대 교육 여건을 듣고, 대학과 지방을 살리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경기도 내 36개 지역구와 인천, 전북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틀째 면접 심사를 이어갑니다. 또 어제 진행한 서울과 제주, 광주 지역 면접 심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1차 단수 추천 후보자를 발표합니다. 

● 제3지대가 뭉친 개혁신당이 어제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대안 세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제대로 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려면 의원 수가 30석을 넘어야 한다며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지난주 2심 재판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조국 전 법무장관이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신당이 민주당과 협력할 거라고 말했는데, 정작 민주당은 선을 그었습니다. 

● 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정치권에서는 공천이 가장 화제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 지역구를 놓고 전현직 장관과 중진 의원 등이 맞붙었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일부 인사들에게 직접 출마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시를 상대로 각종 로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인섭 씨에게 1심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집단행동 방향을 결론짓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단행동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과거 의대 증원을 추진했던 때처럼 수업 거부나 동맹휴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과 관련해 MBC는 지난달 명품 가방이 국고로 귀속된 시점과 국고로 귀속하게 된 이유, 어디에서 보관 중인지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국가이익침해 우려를 이유로, 비공개 결정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80조 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예산안이 약 4개월 만에 일단 상원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근 군 지휘부를 대거 교체하며 쇄신을 예고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사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유럽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30억 원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열립니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하면서 투자 기회가 있다고 속여 30억 원 넘게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모 씨 부부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립니다. 박 씨 부부는 거의 10년 동안 동생 박수홍 씨 돈과 자신들이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돈 48여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홍보성 문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통씩 쏟아지는 문자에 유권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는 지역과 무관한 곳에서 오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불안감마저 느낄 정돕니다.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발표에 따라 최근 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들이 우리 증시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빚을 내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늘었는데, 전문가들은 지나친 기대감에 기댄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학생 학비 대폭 경감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국가장학금 혜택 대상을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검토 중입니다. 올해 기준으로는 기초와 차상위 계층 자녀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엔 등록금 전액, 나머지는 소득에 따라 연간 350만 원에서 570만 원이 지원됩니다. 

● 유럽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의 화물 사업을 EC가 승인한 업체한테 매각하도록 했고,  여객 부문에서는 파리와 로마 등 유럽 4개 노선을 국내 저가항공사 티웨이가 운항하도록 권리를 넘기고 항공기 등 자산도 제공하게 했습니다. 두 항공사의 최종 합병까지는 이제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늦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악의 날'을 기록했습니다. 

● 부영그룹이 최근 아기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 원씩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시행해 화제가 됐습니다. 정부가 기업의 이런 출산장려금에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비과세 한도 확대를 포함해 세금 경감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형평성 논란 등을 두루 살피겠다는 입장입니다. 

●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를 놓고 축구협회가 긴급 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결정권을 가진 정몽규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회는 내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여는데, 이 자리에서는 클린스만 감독 거취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집니다. 

●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9천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메뉴 가운데 칼국수와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올랐습니다. 특히 칼국수 가격은 9,038원으로, 재작년 3월 8천 원을 넘은 뒤 처음으로 9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황선우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도 썼습니다. 

●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6도까지 올라가 어제보다 높겠고, 대구가 18도, 광주와 제주도는 19도로 마치 초봄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9도 정도 낮겠고, 금요일 아침에는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휘발유 다시 1800원? →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기한 이달말... 연장 안 되면 휘발유는 ℓ당 205원, 경유는 212원 인상... 일곱 차례 연장됐던 인하 조치가 이번에도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에 정부는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 방향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 발표.(아시아경제)

2.이승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33만 돌파 → '도그데이즈' '소풍' '데드맨' 등 설 연휴 기대작들보다 일일 관객 수가 더 많아... 제작비 3억원의 초(超)저예산 영화, 개봉 12일 만에 32억원을 벌어들이며 '제작비 10배' 이상의 이익...(매경)

3. 늘어나는 아파트 준공 지연 → 지난해 11월 기준 준공 지연 아파트 15만 6000가구. 2년새 7배 폭증. 공사비 상승, 건설 기능인력 부족 등 이유. 주택법은 입주자 모집 공고에 제시된 입주일을 맞추지 못하면 건설사는 연체 이자(연5%)을 물어야 한다.(아시아경제)

4. 인구는 줄어도 해마다 복권 판매액은 증가 → 저소득층일수록 복권에 지출하는 금액이 크게 증가. 소득 하위 20% 가구가 지난해 복권에 지출한 금액은 전년보다 27.4% 증가했지만, 소득 상위 20%의 지출액은 7.0% 증가.(아시아경제)

5. 명절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대란 → 지자체별로 명절 수거 인력 문제로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 금지를 지정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이를 무시하고 쓰레기를 배출... 위반시 과태료 10만원 규정이 있지만 현장 적발이 어려워 효과는 미미. 지키는 사람만 바보된다는 불만.(문화)

6.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 세계 10위권 업체 중 CATL(1위), BYD(2위) 등 중국 업체 6개사, 점유율 63.5%. 한국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23.1%... 비(非) 중국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지만 2위 CATL(27.5%)과의 차이는 7.1%포인트에서 단 0.3%포인트로 좁혀져.(헤럴드경제)▼

7. 서울 칼국수 평균 가격, 처음으로 9000원 돌파 → 2022년 3월 8000원대로 오른 뒤 계속 올라, 올해 1월 조사에서 처음으로 9038원... 지난해 1월 8615원보다 5%가량 오른 가격.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세계)

8. 현역의원 1명에 '25억+α' 달려 → 이번 총선 선거보조금은 502억원, 의석수 따라 배분. 전체 선거보조금의 절반은 의석수 20석 이상 정당들에 균등하게 분할. 다음으로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에 총액(502억)의 5%인 25억씩 배분. 이어 최근 총선이나 지방선거 등에서 득표 비율이 2% 이상인 정당에 총액의 2%가 할당된다.(매경)

9. 우리나라는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 →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추정. 그 이유로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치과의사 비율이 높다는 점이 꼽힌다. 국내 치과의사 100명 중 85~90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한다. 선진국의 25~30%보다 3배 이상 높다.(매경)

10. 中 프리미엄 가전, 韓 안방 침투 → TCL TV, 2022년 3월 쿠팡에 처음 출시에서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전 제품이 5분 내 품절되기도. 비슷한 성능에 무게는 한국산보다 가벼워. 로봇 청소기는 국산보다 비싼 가격에도 인기. 로보락. 대표 모델(S8 프로 울트라) 가격은 150만원으로, 120만원 안팎인 삼성 LG 최상위 라인보다 비싸도 잘팔려.(한경)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차관 고3 딸 때문에 의대 증원?… '가짜뉴스' 반박 나선 복지부

2. 회전초밥 이어 피자…日서 종업원이 반죽에 코 묻히는 영상 논란

3. 과속운전하다 무단횡단 보행자 친 황선우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

4. 삼척서 낚시하다 테트라포드 4m 아래로 추락한 60대 중상

5. 눈썰미로 절도범 잡고 CPR로 승객 살린 인천지하철 직원들

6. "로또 부적 팝니다" SNS로 유인, 사기행각 무속인

7. 인도네시아 축구 선수, 경기 중 벼락 맞아 숨져

8. 설 연휴 마지막날 광진구 원룸 방화…10대 구속영장

9. 전 재산 넘겼는데 잠적…여자친구 어머니 살해하려 한 50대 실형

10. 구형 수갑 차고 돌아다닌 10대 붙잡혀…경찰, 취득 경위 조사

11. 진주 도로서 숨진 40대, 단독사고 후 승용차 3대에 치여 사망

12. "굿 안 하면 죽어" 2억원 받아 챙긴 무속인 연인

13. 9살·7살 남매 앞에서 방화 시도…40대 엄마 선고유예 선처

14. '열쇠 없어서'…식당서 경찰용 수갑 차고 돌아다닌 20대 붙잡혀

15. 쓰라린 손흥민 "아시안컵 얘기, 다신 하고 싶지 않아“

16. 日서 '인체 장기이식용' 돼지 첫 탄생…"올여름 원숭이에 시험“

17. 30년 함께 산 삼촌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 방치한 조카 구속

18. 불법 대출 가담 거부하는 10대 후배 야구방망이로 수십 대 때려

19. 무면허 음주상태로 순찰차 들이받은 불법체류자 구속

20.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14개국 중 미국만 남아

21. 의협 비대위 "정부, 의료체계 붕괴하려 해…투쟁 동참해달라“

22. 서울서 칼국수 한 그릇 9천원 넘어…외식물가 상승 여전

23. 국가장학금 대상 '대학생 80%'까지 확대 검토…문제는 '재원’

24.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13∼18도 '포근’

25. 말라위 거주 한국인 사망…현지 경찰, 피살 가능성 수사

26. 美 뉴욕 지하철역서 총격…1명 사망·5명 부상

27.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반등…3분의 1은 외국인

28. 카카오 CA협의체, 5개 위원회 설치…검증·통제 제체 강화

29. 공인중개사협회, 실거래 즉시 반영 '부동산가격지수' 6월 첫발표

30. 세무조사 '역대 최저수준' 유지…영세사업자 세금 납기 연장

31. HD현대중공업에 작업중지 명령…회사 "유가족에 깊은 위로“

32. 서이초 교사 순직 심의 앞두고 교사들 4개월 만에 도심 집회

33. 부모·형제에 허위 급여 지급한 회계법인 회계사들 적발

34. 개인통관부호 검증 강화…카카오페이로 200만원 이하 관세 납부

35. 성추행·괴롭힘 겪은 PD, 가해자·방송사 상대 손배소 승소

36. 헬멧 쓰고 무인점포 7곳 순식간에…중학생 입건

37. 배달기사들, 음주운전DJ 엄벌 탄원서 1천500장 제출

38. 獨주간지 "AI가 버스운전·돌봄전화…한국에 배워라“

39. 코이카·대한상의, 글로벌인재 양성 협력강화 '맞손’

40.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도수 낮췄다…16.5도→16도

41. 음주운전하다 교차로 한복판에서 '쿨쿨'…운전직 공무원 적발

42. 월미바다열차 지난해 59억 적자…누적 적자 292억

43. 사찰 불전함 시줏돈 훔친 40대 불법체류자 검거

44. '작지만 큰 울림' 전주공동체라디오 개국…30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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