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선 국민의힘이, 전남 영광과 전남 곡성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승리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 명태균 씨의 폭로성 주장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명 씨가 여론조사를 조작했단 의혹의 진실이 뭔지에도 관심이 큽니다. 여야 모두에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이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당무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명 씨는 자신이 왜 당원에 가입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조사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검찰이 이르면 오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한 처분 방향을 발표합니다. 검찰은 앞서 4시간 가량 이른바 레드팀 회의를 열어 수사 결과에 대한 내부 검증 절차도 진행했습니다. 

● 북한이 최근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제 이뤄진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오늘 보도하며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 '여성과 낙태권'을 두고 두 대선 후보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시험관 시술의 아버지'라며 여성 표심을 호소했는데, 해리스 부통령은 "기괴하다"고 코웃음 쳤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참전설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 파병설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현지시간 16일 북한의 러시아에 인력을 지원했다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나 심히 우려스럽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14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의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뒤집혔고, 전복된 유조차는 인근 주민들이 연료를 퍼내기 위해 몰려든 상태에서 폭발했습니다. 

● 사진 촬영을 요청했던 팬이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가수 제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황 씨는 입장을 바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황 씨는 상대방 동의 없이 4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영상 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육·해·공군 사관학교에서 자퇴하는 생도 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사관학교에서 자퇴한 생도는 모두 489명입니다. 급기야 국방부가 생도 양성 비용 환수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생도 한 명을 길러 내는 데 드는 비용은 2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절차가 이르면 이번 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시아나항공에는 승객 마일리지가 1조 원 정도 쌓여있는데, 쓸 곳이 적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배달 플랫폼 수수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 논의가 석 달째 공전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물론, 배달 라이더들의 불만도 커지는데요. 정부 개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이번 스페이스 X의 성공은 우리 우주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누리호의 뒤를 이을 발사체를 개발 중인데, 재사용 발사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단 주장도 있습니다. '한국형 로켓'의 윤곽은 올 연말쯤 나올 전망입니다. 

● 이제 곧 본격적인 김장철인데, 올해 배추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치솟았죠. 김장철 배추 가격이 처음으로 포기당 5천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11월 기준 최고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높은 가격입니다. 다만 가을배추 작황이 회복되고 출하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보다는 42% 하락한 수준입니다. 

● 일자리 시장에서 자영업자 수가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자부터 줄어드는 건데, 이런 가운데서도 은퇴 후 창업 수요는 이어지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늘었습니다. 

●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은 그동안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올해 말부터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만, 사람들 반발이 계속되자 일단 한 번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 극장에서 4천 원에 볼 수 있는 신작 영화가 개봉합니다. 평일 '만 4천 원' 정도 하는 여느 상업 영화보다 만 원이나 저렴한데요. 작품은 매일 새벽 4시 44분에 일어나는 어느 아파트의 실종 사건을 다뤘고, 전체 분량도 44분입니다.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씨와 '샤이니'의 '온유'씨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국내 극장가에 스낵 무비는 지난 6월 개봉한 단편 영화 '밤낚시' 이후 두 번쨉니다. 

●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직 1, 2회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 국내 톱 10 시리즈 부문 1위, 쿠팡플레이와 웨이브에서도 시청 순위 1위를 휩쓸었습니다. 3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 명불허전 한석규와 신예 채원빈, 한예리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 감각적인 연출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처음으로 글을 발표했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담긴 짧은 산문입니다. 한강 작가가 동인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동인지 '보풀'에 900자 분량의 산문 '깃털'을 기고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산문은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후 처음으로 발표됐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오늘 잠실에서 열립니다.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모두 삼성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2연승의 여세를 몰아 삼성이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을지, 아니면 벼랑 끝에 몰린 LG가 안방에서 반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어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가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구청장 자리보다 내 재산 지키겠다 →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 자기 기업 주식 백지신탁거부, 전격 사퇴. 제도를 무시하고 출마했다가 사기업을 지키기 위해 공조직을 버렸다는 비판... 이와 별개로 주식 백지신탁 제도 자체에 대한 논란 수면 위로...(문화)

2. 70이 넘어야 노인 →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 기준은 평균 71.6세로, 2020년 70.5세 대비 1.1세 상승했고 전체 노인의 79.1%는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보건복지부 '2023 노인실태조사'.(매경 외)▼

3. 젤렌스키, 北, 러에 파병, 우크라戰 참전 확인 → 우크라 언론, 北 병력 1만명 지원. 군수 공장 근로자로 투입되거나 직접 전쟁 참여 주장. 우리 국정원은 사실여부 추적.(동아)

4. '썩지 않는 햄버거' → 방부제 등 가공식품의 비건강성을 지적하는 소재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매스컴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 아시아경제, 국내 6개 브랜드 대표 버거 실험 중. 일주일 지난 현재 맘스터치, KFC, 파이브가이즈 햄버거엔 곰팡이,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는 아직 그대로... 햄버거마다 수분과 속재료가 달라 일괄적으로 평가할 순 없어...(아시아경제)

5. 불법 외국인 노동자 성지된 배달시장 → 국내 배달 업계에 외국인 라이더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법 체류자가 배달 업무를 하다 적발되는 건수도 늘어. 올 상반기만 150건으로 벌써 지난해 1년 건수(117건) 넘어.(아시아경제)

6. 유튜브에서 수익 대상자가 되기 위한 최소 조건 → 구독자 1000명과 지난 1년간 콘텐츠 시청 4000시간을 충족해야 창작자가 광고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헤럴드경제)

7. 24억 아파트, 14억에 파는 이상한 거래 판친다 →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수억 원의 웃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가격을 축소 신고하는 ‘다운 거래’나 양도소득세 부담(2년 이내 분양권 전매 시 60%)을 피하기 위해 수억 원의 양도세를 매도자 대신 내주는 거래 정황 속출.(문화)

8. 난민, 테러 공포에 ‘‘국경 없는 유럽’ 무너지나 → EU는 1985년 솅겐 조약을 통해 국경 간 자유로운 이동에 합의했지만 최근 불법 이민, 테러 등 이유 국경검문 다시 시작. 지난달 16일부터 국경 잠근 독일은 불과 닷새 만에 900명 가까운 무단 입국자 적벌.(서울)

9. 내년부터 인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안 시의회 통과. 현재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으려면 1인당 12만∼13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고령층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동아)

10. ‘내 자신’(x) ‘제 자신’(x) → ‘나 자신’(o) ‘저 자신’(o). ‘내’는 ‘나’에 조사 ‘의’가 결합한 ‘나의’가 줄어든 말이다. 따라서 ‘내 자신’은 ‘나의 자신’이라는 어섹한 표현이 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중동 불안에 출렁이는 유가…원유 ETN도 '롤러코스터'...중동 정세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원유 ETN 수익률도 등락 이어져..."유가 하락·상승 모두 어려운 국면"

☞상장 보험사들 올 3분기도 웃는다…'이 회사'만 울상...상장 보험사 7곳 올 3분기 순익 2.2조...CSM 확보 유리한 보장성보험 매출↑...일반·차보험 부진…현대해상 '먹구름'

☞국제통상 전문가 "美 대선 이후 韓 벼랑끝에 몰릴 수 있다" 경고...무역정책·경제제재 전문가 제프리 샷 PIIE 선임 연구원..."트럼프, 韓과의 무역적자에 주목…무리한 요구 나설 것"..."자동차 신규 관세 부과 가능…'국가안보' 논리 쓸수도"..."미-중 무역전쟁 연장·심화에 대비…CPTPP 가입 권고"

☞배추·무·새우젓 등 김장재료, 얼마나 올랐나...주요 김장재료 중에 배추와 무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 오른 반면 새우젓과 소금 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배추는 출하량이 늘어나는 다음달까지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노인 4명 중 1명 “재산 상속 안 해… 배우자와 다 쓰고 가겠다”...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 발표...소득·교육 수준 상승, 독거노인 증가


《금  융》
☞코스피, ASML 악재에 2,61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외인·기관 '팔자'…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신재생에너지주 약세…남북갈등에 방산주 올라

☞비트코인, 두 달 반 만에 9000만원 뚫자…'코인 테마주' 강세...뉴온, 29.63% 올라 상한가…'두나무 주주' 우리기술투자도 2%대 강세...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9000만원대 돌파

☞외국인, 삼성전자 26거래일 연속 순매도... 역대 최장 기록...9월 3일 이후 11조 넘게 팔아 치워...개미 자금은 유입... '빚투' 1조 원대

☞점유율 69%…TDF ETF 장악한 삼성운용...2년여새 순자산 5배 가까이 쑥...실시간 매매·저렴한 보수 장점...견제할 곳 없어···독주 계속될듯..."자금유입 앞으로 더 빨라질 것"

☞국고채 금리, '외국인 컴백'에 일제히 하락…3년물 2.880%...외국인, 3년·10년물 국채 선물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  업》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핵심부품 'PE시스템' 신공장 구축...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지난 15일 현지서 투자협약식 진행...연 30만대 생산역량·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체코·스페인에 이어 유럽 세번째 전동화 거점

☞日 닛케이 "성장의 원점으로 돌아가려는 삼성전자, 소니·히타치 공부 시작했다"...이재용 회장 직속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소니 히타치제작소 등 연구...삼성전자 "지난해 출범 후 여러 나라 기업 연구"

☞현대로템, 폴란드에 K2 MRO기술 수출…2차 계약도 임박...PGZ 자회사에 기술이전 추진...그단스크 등서 정비센터 운영...내달 전차 2차 수출 체결 전망...수주규모 최대 6조 달할 수도

☞한화시스템, ‘우주 인터넷’ 핵심기술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성공...레이저로 데이터 주고받는다…저궤도 위성용 ISL 지상통신 시연...지상 기지국 1곳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우주인터넷’ 가능...해발 4000m 추가 지상 시연 앞둬…“상용화 위한 추가 연구 지속”

☞최태원 "SK 주식은 특유재산, 명백한 기여 증거 없어 "...노소영 "판례 무시"...최태원 측 "SK주식은 분할 불가 특유재산"...노소영 측 "재산분할제도 취지·판례 무시"


《부 동 산》
☞유병태 HUG 사장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자격 박탈 검토"..."악성임대인 관련 사항 법률개정 필요"..."대위변제, 경매 외 다른 방식도 필요"..."담보인정비율 90%↓ 낮춰, 상황 따라 추가 하향 검토"...무단 점유자 퇴거 미진 "용역지원 통해 퇴거"

☞정책대출도 조인다…디딤돌 대출 LTV 최대 80→70% 축소...HUG,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자금 보증 중단...소액임차보증금 공제 시 대출한도 5500만원↓...국민銀, 14일부터 적용

☞"국평 30억 찍었다" 깜짝…은마 속도 내자 대치동 '들썩'...은마 '조합 리스크' 덜고 재건축 속도전...23일 조합 총회 개최 예정...비대위 제명 안건 상정...잦은 갈등에 '속도' 선택...주변 단지도 재건축 잰걸음...은마, '국평' 30억 신고가

☞첫발 뗐지만…가덕신공항 공사기간·비용협상 등 산 넘어 산...현대건설 연합체 정식 계약 과정 때 공사 기간 연장 등 요구할 듯...상위 10개 사 공동도급 범위 확대·공사비 증액 등도 거론할 전망...지역사회는 정부와 불필요한 힘겨루기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정부, ‘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 용도 변경 규제 완화...오피스텔 건축기준 충족 어려워 물리적으로 용도변경 불가능했던 생숙에 대해서 규제 완화...주거시설 수준의 화재 안정성을 인정받을 경우 별도의 복도확장 없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허용


《사  회》
☞‘한강 작가님 덕분에 책 읽는 시민 많아지길’…서울꿈새김판 새단장...서울도서관의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귀...오는 17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서울도서관의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

☞연세대 '논술 유출' 법적다툼 향후 시나리오는?...이달 시험 무효 소송·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연세대 측, 수험생 포함 6명 유출자 상대로 고발장 제출

☞평가인증 무력화 논란에…의평원, 교육부 작심 비판...'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규정' 개정안 철회 촉구..."독립성과 자율성 훼손하는 조치 즉시 중단돼야"

☞건보공단 이사장 "의료대란, 끝이 안보여…재정적자 유념하겠다"...복지위 국감…"의대증원 필요, 의료개혁 의도한 대로 갈것"...심평원장 "의대 휴학은 개인 권리…내년 7천500명 수업 불가능"

☞아침 최저 기온10도…“일교차 건강 유의하세요”...밤부터 제주 지역 5~30㎜ 비...아침 최저 10~19도·낮 최고 22~26도


《국  제》
☞"머스크, 트럼프 진영에 1000억원 후원"…공화당 '큰손'됐다...로이터, 美 선관위 자료 인용해 보도..."7~9월 간 슈퍼팩에 7500만 달러 기부"

☞中 "대만에 무력사용 포기 안해…대상은 독립세력과 외세 간섭"...라이칭더 '신양국론' 맹비난…대만 포위훈련 이틀 만에 또 '경고'

☞계속되는 북한군 파병설…북러 '군사동맹' 밀착 확인되나...북한군 도네츠크 배치설 이어 "러, 북한군 부대 편성중" 보도까지...'북러조약' 비준 초읽기…"북한군 배치 위한 법적 정당성" 분석도

☞미-러 핵탄두 제한 2026년 만료…커지는 핵 공포...뉴스타트 만료 1년반 앞두고 냉전 이후 핵 위협 최대 고조...WSJ, '한국 자체 핵무장 반대 않는다' 콜비 발언 주목

☞대선 코앞 미국, 이스라엘에 '무기 중단' 압박…네타냐후 반응은...해리스도 '가자 지원 확대' 촉구…"아랍계 유권자 구애" 해석...중동 긴장 국면서 무기공급 중단 가능성 낮다는 분석도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문자 대화를 날것 그대로 공개하면서, 어제 정치권은 종일 술렁였습니다. 야권은 김 여사가 언급한 오빠가 누군지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자신이 제안한 조치들을 빨리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명태균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여러 차례 여론조사를 보고했고, 비용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국민의힘이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회계보고서에도 여론조사를 했다는 미래한국연구소 이름은 없습니다. 무료로 여론조사를 해줬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 의심할 만한, 음성녹음이 잇따라 공개됐습니다. 명 씨의 통화 상대였던 강혜경 씨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 어제 감사원 국정감사에선, 왜 유독 김 여사 의혹에 대해서만 감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야당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KTV 국민방송 국감에선, 김 여사가 국악공연을 황제 관람했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 지난달 김건희 여사가 서울 마포대교를 찾은 사진이 공개된 이후 경찰이 교통 통제까지 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죠. 어제 서울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도 관련 공방이 오갔는데, 경찰은 교통 통제가 아니라 관리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당선자 윤곽은 밤늦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7명 이상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는 법 효력을 정지하면서 재판관 9명 중 3명이 퇴임하더라도 당장의 헌재 마비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가처분 인용은 임시방편일 뿐 궁극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국회의 인준 절차가 지연되면 악순환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북한은 우리의 국가안전보장회의에 해당하는 회의를 처음으로 소집하며 평양 무인기 사안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북 전단과 무인기를 빌미로 막말 비난을 쏟아내고 긴장을 조성하던 와중에 남북 연결도로까지 폭파해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미 국무부가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한반도에 분쟁이 발생하면 북한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한에 대한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등장하고,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책임을 우리에게로 돌린 겁니다. 러시아는 만약 북한이 공격을 받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돕겠다고도 밝혔습니다. 

●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현지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피해가 속출하자 유럽 주요국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휴전이 해법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네타냐후는 헤즈볼라 해체 없이는 레바논에서 휴전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스타벅스 텀블러를 가짜로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위조한 텀블러를 병행수입제품인것처럼 속여 관공서나 기업, 민간단체 등에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품대비 50% 싼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일당이 지난 21년부터 3년 동안 판매해 온 스타벅스 텀블러는 13만 점에 달합니다. 

● 결혼중개업체 이용 피해를 보면, 사업자가 계약 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1천1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계약해제,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분쟁이 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청약 철회 관련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 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투약해 효과를 봤다고 말해 유명해진 비만치료제죠. 위고비가 어제 국내에 출시됐는데요. 식약처가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위고비가 다이어트용이 아니라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전문의약품이라며, 처방과 투약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얼마 전 종영했는데요.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넷플릭스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즌1을 연출했던 김학민·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시즌2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 자영업자들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도입한 테이블 주문 기기나 식당 예약 앱으로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인건비는 월 80여만 원인데 테이블 주문 기기는 한 달에 112만 원 넘게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식당 예약 앱과 원격 주문 앱까지 더하면 들어가는 돈은 더 많습니다. 

● 취업의 꿈을 접고 창업 전선에 뛰어들거나 프리랜서로 진로 바꾸는 청년들 늘고 있다고 합니다. 2030 청년사장 증가세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연령층 사이에서도 젊을수록 창업하는 인구 더 많은 게 눈에 띄는데요. 주 15시간 초단시간 근로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올해 기록적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금값' 수준의 시세를 보이던 가을 송이의 출하량이 최근 늘면서 예년 가격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실제 1등품은 kg당 16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가을 송이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고, 이번 주말부터 출하량이 많아져 송이 가격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달 만에 나선 국제 대회에서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세계랭킹 38위와 만난 첫 경기에서, 초반에 9대 5로 끌려가다가 내리 여덟 점을 따내 역전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고, 기세를 몰아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 프로야구 삼성이 김헌곤과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운명을 가를 3차전은 내일(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이라크를 3대 2로 꺾고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오세훈과 오현규, 신예들이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습니다. 2003년생 막내 배준호가 손흥민, 황희찬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우리나라는 다음달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 2연전을 치릅니다. 

● 기록적인 폭염으로 설악산 단풍이 예년보다 6일 정도 늦은 9월 말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번 주말쯤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시작된 단풍의 향연은 이달 말 북한산, 다음 달 내장산과 한라산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원활하게 식으며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비가 그친 후 주말에는 아침 기온은 한 자릿수로, 낮 기온은 20도를 밑돌겠습니다.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요즘의 무당 → ‘신도가 찾아오면 △점을 봐야 할지 △심리 상담을 해야 할지 △정신건강의학과에 보내야 할지 우선적으로 판단한다’(서울에서 활동 중인 54세 무당). 한계령에서 만난 또 다른 무당은 ‘암, 정신병, 우울증의 원인은 '신'이기 때문에, '신'으로 못 고칠 건 없다’....(한국, ’방치된 믿음 : 무속 대해부‘ 기사 중)▼

2. 기적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한국 판매 시작 → 각 병·의원들 초도물량 확보 경쟁, 온라인에서는 싸게 살 수 있는 ‘성지’ 목록이 공유되는 등 ‘대란’ 조짐. 국내 공급가는 한달(4주)분에 37만원, 진료비, 유통비 등이 포함될 경우 최대 100만원대까지.= 예상. 설사, 췌장염, 우울증 등 부작용... 약 끊으면 다시 살찌는 것도 한계.(문화 외)

3. ‘농막’ 대체하는 농촌 새 주거시설 ‘체류형 쉼터’ → 12월부터 도입. 연면적 33㎡(10평) 이내, 1층 규모로 정화조도 설치 가능.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 농촌 활성화 기대.(문화) 

4. 아직도 항생제 사용량 많다 → 한국 항생제 사용량 OECD 3위. 네덜란드의 3배 수준... 우리보다 많은 나라는 그리스, 멕시코 뿐. 축·수산 분야도 항생제 내성률이 월등히 높아 닭 대장균의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내성률은 한국이 13.2%, 일본 4.6%, 덴마크 0.6%로 일본의 3배, 덴마크의 20배 수준.(문화)

5. 일본의 ‘퇴사 대행업체’ → ‘회사 그만 다니겠다’는 말 거내기 어려운 사람들 이용. 사표 대신 내주기. 전국 100곳 영업 중. 아직은 일본에서도 이색 업종이긴 하지만 급속도로 이용자 증가 중.(아시아경제)

6.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 76.1% → 그러나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31.8%에 그쳤고 특히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0.5%에 불과... 질병청, 국제한인간호재은 10월 15일 ‘손씻기의 날’을 맞아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 발표.(헤럴드경제)

7. 전업 유튜브, 평균 수입 3300만원? → 2022년 기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전업 유튜브, BJ 등 1인 창작자 1만 4558명. 상위 10% 평균은 1억 8800만원, 하위 10%는 300만원.(헤러드경제)

8. 삼성전자를 망친 조직문화 → 삼성맨 자부심도 옛말, 이직 많고, 서로 조직의 長 안 맡으려고하는 ‘리더 포비아’ 팽배. 조직력 강화와 분위기 개선을 위해 시작한 ‘삼성문화지수 점수’제도가 일종의 인기투표처럼 변질. 일, 성과 장려하는 리더에겐 낙인...(국민)

9. KAIST, 매년 50명 이상 의대 진학 위해 자퇴 → 2021년 54명, 2022명 58명, 2023년 62명... 자퇴를 신청할 때 사유를 의·치대 진학으로 기입한 학생만 포함한 것으로, 실제 의·치대 진학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동아)

10.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 3:2 승리 →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무승부 이후 오만과 요르단, 이라크에게 연속 승리... 현재 전적 3승 1무로 B조 1위. 3차 예선은 18개국이 6개 팀씩 3개 조, 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동아)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해수부 “제주신항 본격 개발 착수…제주 해녀 어업 지원도 강화”...올해 중 ‘제주신항 개발’ 포함된 ‘항만기본계획’ 수립...해녀 콘텐츠 발굴·체험 프로그램엔 국비 2억원 투입

☞지난달 세계 전기차 판매량 30% 증가…'48% 급증' 中시장이 주도...컨설팅업체 로모션 집계…수요정체 우려 등 악재에도 성장세...美 3분기 전기차 판매 비중 '사상 최고' 8.9%…중고 가격은 약세

☞'탄소 중립' 쫒기며 AI 키우는 빅테크, 원자력으로 돌아서...구글, 차세대 원전 스타트업에서 500MW 전력 구매...MS,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들도 원전에서 나오는 전기에 관심...'탄소 중립' 약속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 써야 하지만 AI가 복병...AI 키우는 데이터 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친환경 에너지로 감당 힘들어...환경과 AI 모두 잡는 유일한 해법으로 원자력에 주목

☞“내년 추석에 연차 좀 쓸게요” 최대 10일 황금연휴, 항공권 예약 ‘전쟁’..."10일짜리 황금연휴가 온다" 벌써 난리난 직장인들...마일리지 항공권 예매 '광클릭 경쟁'

☞'위고비' 국내 출격…주사제 공포에 '먹는약' 경쟁도 과열...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오늘 국내 상륙..."주사제 무서운데…가격도 비싸" 지적도...국내외 신약기업 '먹는 비만약' 개발 집중…시장규모 4조 전망


《금  융》
​☞견고한 美경기…두 달 만에 1360원대 진입한 환율...5.4원 오른 1361.3원 마감...장중 1363.6원 터치…두 달 만에 ‘최고’...美고용·물가 호조에 글로벌 달러 강세...유럽, 경기 둔화에 금리인하 전망...외국인 국내 증시서 2400억원대 순매수

☞코스피, 0.4% 올라 2,630대 회복…코스닥도 상승...외인·기관 '사자'…반도체·바이오주 강세...이차전지·금융주는 약세

☞“주담대 변동금리 7% 육박” 신규 코픽스 넉 달 만에 상승 전환...9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3.4%…넉 달 만에 상승...내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상단 6.73%

☞HUG 대신 갚고 못 받은 돈 9.6조…올해만 3.5조 늘어...대위변제액 올해 1~8월 4.2조…5년간 12조 육박...이춘석 의원 "보증절차 강화, 채권회수대책 시급"

☞배추·무 등 채솟값, 이달 말까지 고공행진…배 생산량 감소 전망...지난달 폭염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공급이 감소한 배추와 무


《기  업》
​☞'13조 잭팟' LG엔솔, 美포드 상용차 100만대분 배터리 공급...포드사와 109GWh 규모 전기 상용차용 NCM 배터리 장기공급 계약...김동명 사장 "상용차 시장서 경쟁력 입증…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

☞아이오닉9·EV4에 안전성 인증 거친 배터리 탑재…시범사업 착수...현대차·기아·LG엔솔 등 5개 업체, 국토부·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배터리 사전 인증 후 판매…배터리 한해 '형식승인제'로 전환

☞사업체 인수 이어 외국인 임원 영입…한화오션, 해양플랜트 사업 다시 힘 준다...해양사업부에 잇달아 3명의 외국인 임원...싱가포르 플랜트 구조물 업체 매수 추진...2015년 4조5000억 원 영업손실에 손 떼...LNG 수요 증가 타고 플랜트사업 재도전

☞K-방산, 수주 훈풍에 3분기 영업익 2배 껑충...자국 안보 강화 필요성으로 K-방산 손님 늘어...폴란드·중동 등 수출 증가

☞르노 CEO "100% 전동화는 맞는 길…어떻게 달성하느냐가 중요"...파리모터쇼 인터뷰…"르노, 하이브리드·전기차 2개 다리로 전동화"..."한국은 매우 중요해…어려움 이겨낸 경험은 다른나라에 적용가능"


《부 동 산》
​☞전세사기로 천덕꾸러기 됐던 오피스텔… 금리인하로 부활 기대감...오피스텔 매매지수 바닥 다져... 월세 계속 오른 영향...수익률 상승에 금리 인하, 규제 완화 효과까지...“최근 고점 회복한 아파트와 키맞추기 현상”

☞치솟은 집값 떨어질까… 2026년 상반기까지 60만가구 집들이...부동산원·부동산R114 예측… 서울 8.9만가구 등 수도권 29만8490가구

☞대출규제 효과…'반포 대장 아파트' 한 달 만에 10억 '뚝'...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51억→41억' 10억 하락..."집값 급등에 쌓인 피로감…더 안오른다 인식도 영향"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한은 “수도권 집값, 완만하게 상승할 것”...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 4%p 상승...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6.4p 상승

☞양극화된 주택시장…수도권 ‘맑음’, 지방 ‘흐림’...‘입주전망지수’ 전국 하락 속 수도권 ‘상승’...9월 아파트값 수도권 ‘상승세’, 지방 ‘하락세’...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국 일제히 올라


《사  회》
​☞의대 진학하려고... 카이스트 자퇴한 학생 3년여간 182명...국회 과방위 황정아 의원 분석...학부생 178명...석·박사도 4명...실제 자퇴 학생은 더 많을 듯...황 의원 "이공계 전폭 지원해야"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법률검토 후 수사의뢰' 가닥...연세대 "시험 전 전자기기 모두 걷어…문제 유출 가능성 없다"...수험생들 "재시험 치러야"…'시험 무효 가처분 신청' 예고도

☞"52만 수험생 위해 전국이 멈춘다"...수능일 특별 대책 발표...11월 14일 수능...당일 지원대책 발표...관공서·기업 출근 10시 이후 조정...경찰 등 수송차량 동원...수험생 이동 지원...'듣기평가' 시 비행기 이착륙도 조정

☞“스벅 텀블러도 짝퉁이 있네”…정품 반값에 13만개 유통...특허청 상표경찰, 총책 등 9명 불구속 입건...2021~2023년 관공서·기업·민간단체 등 판매

☞예년보다 빠른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방역당국 '비상'...철새도래지 통제…차량 출입 금지


《국  제》
​☞美, 이스라엘에 병력 주둔 "이란과 분쟁에 적극 개입 의미"...사드 보내며 100명 파병…美, 양국 '보복 악순환' 예상한 듯...미국인 사상 위험…개입 시나리오이자 이란 억제책 관측...악시오스, 이스라엘 방어시스템에 미사일 재고 바닥났을 수도

☞'美대선 족집게' 해리스 당선 51.8% 전망…9월 말 대비 약 6%p↓...네이트 실버 "19개 주에서 상승세…특히 경합주 소폭 상승"...NBC, 해리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5%p 우위' 잃어"

☞차이 前총통 "대만은 독재공격의 최전선…50여년간 中이 위협"...유럽 3개국 순방 중 체코서 연설…"독재에 맞섰다는 점에서 대만과 유럽 비슷"

☞폭격 후 사망설 돌았던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2주 만에 등장...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 추모식에 모습 드러내...중동 현지 매체 "가니 생존, 이란서 보안 위반 조사"...심문 과정서 심장마비설 돌기도...이란혁명수비대 "곧 이란 최고 지도자 공로 훈장받을 것"

☞제재에 구멍 숭숭…"러, '비밀 유조선'으로 석유 하루 410만배럴 수출"...서방국들, 석유 가격 상한 등 러시아산 석유 제재...러, 소유권 불분명 노후 선박 등 이용해 제재 우회..."630척 이상의 유조선이 러·이란산 원유 운송"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한강 신드롬’이 출판업계를 강타하면서 한강 작가의 소설 판매량이 노벨상수상 후에만 100만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이달 중 200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작가 한명의 책이 6일 만에 100만부 돌파를 앞둔 건 한국출판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달말 200만부 관측도
◇서점가 “전무후무한 속도”


2.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전 세계 임직원을 상대로 해고 대상을 통지했습니다. 
1968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입니다. 
반면 대만의 대표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대대적인 유럽 인력 채용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대목입니다.
◇반도체社 운명 가른 리더십
◇재무통에 의존한 인텔...단기 성과에 목맨 CEO들
◇시장변화 못읽고 R&D 뒷전
◇애플·오픈AI 협력 기회 거절
◇엔지니어 중심 TSMC
◇공학박사 CEO 3인 맹활약
◇GPU AI칩 경쟁력 끌어올려
◇대만출신 전세계 인재 유입


3. 북한군이 남북 간 도로·철도를 철거하겠다고 공언한지 엿새 만인 15일 경의선·동해선 도로 북측 구간을 폭파했습니다. 
북한군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0여m 떨어진 지점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폭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폭파 직후 “한국 군부 깡패들이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주권침해 도발 행위의 주범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북한군이 15일 낮 11시 59분께 남북 군사분계선(MDL)에 가림막을 설치한 뒤 경의선 연결도로를 폭파하고 있다. 오른쪽에 전방 10m 앞부터 개성이라는 표지판이 선명하다 (위쪽 사진). 같은 날 12시 1분 북한군은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도 폭파해 시커먼 연기와 흙먼지가 치솟고 있다 (아래 사진). <합동참모본부>


4.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신규가입보다 해지 건수가 많은 현상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청약통장 신규가입 건수는 220만9199건이고 해지 건수는 258만1114건이었습니다. 
청약광풍이 불고 있는 수도권은 당첨 확률이 낮지만 지방은 미분양이 넘쳐나 ‘청약통장 무용론’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만 8월까지 37만개 줄어
◇당첨돼도 분양가 부담 크고
◇지방 미분양에 무용론 확산


5. “이용료 0원 약속 깨”... 테이블 주문 기기·예약 앱, 자영업자 울린다
인건비를 아끼려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테이블 주문 기기나 식당 예약 앱 같은 ‘식당 테크놀로지’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수수료 부담이 점점 늘고 있다. 
초기에 수수료와 기기 이용 요금 ‘0원’을 내세우며 자영업자들을 끌어모은 식당 테크 기업들이 슬그머니 요금을 올리거나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점차 자영업자들의 의존도를 높여 수수료 장사를 하는 ‘제2의 배달 앱‘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적으로 외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는 200만명에 달한다.


6. 2금융권도 다주택자 주담대 막는다
◇금융당국 긴급 회의 소집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 제한 등
◇대출 관리 강화 전방위 확대


7. 국내기업 실적 전망 줄하향…반도체 이어 화학·전장도 '울상'
◇올 영업익 전망 3개월새 3.5%↓
◇반도체 8.3% 하향조정 영향
◇전장 -28%, 화학 -27% '충격'
◇침체 예상에 내년 전망치도 뚝
◇잠정 실적 발표에 투자자 촉각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정치권에선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에 대해, '일곱 간신'이라는 자극적인 표현과 함께,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 7명 이름이 돌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김 여사 라인을 둔 공방은, 지지율과 여론에 부담요소로 떠올랐습니다. 

●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요구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을 직접 겨냥하며 쇄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라며 비선 조직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여야는 명태균 씨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 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 씨가 쏟아 내는 의혹들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격이라고 맞받았습니다.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헌법재판관 정족수 부족으로 자신의 탄핵 심판이 정지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로써 헌법재판관 세 명이 퇴임한 뒤에도 심리는 이어지게 됐습니다. 

● 지난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기했습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여론조작을 알았는지 밝히라고 압박했고, 여당에서도 '명태균 방지법'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2년 5개월간 24차례 법안 거부권을 행사했는데요. 헌법재판소 산하 연구기관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신중하게 행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 오늘 서울시 등을 상대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민주당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해리스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는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 동시 출격합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당면한 군사활동방향을 제시하고, 나라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을 밝혔습니다. 

● 남한의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 주장에 대해,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한국의 주권 침해이자 내정간섭이라고 동조했습니다. 한국 당국이 북한의 경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무모한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걸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목성의 위성'유로파'를 조사할 무인 탐사선을 발사했습니다. 목성을 향해 5년 반 동안 이동한 뒤, 지구 밖 생명체의 존재여부와 생존여건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가수 제시의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의 일행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논란입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를 불러 조사했고, 가해자인 A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수 제시도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공개 코미디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코미디언 이진호 씨가 자신의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불법 도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졌다고도 했는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등 동료 연예들이 금전적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병무청이 설립된 이래 사상 처음으로 대리 입대가 적발됐습니다. 20대 남성은 생계가 곤란한 상황에서 병사 월급을 나누자는 제안을 받았고, 이를 받아들여 실제로 군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어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놓고 7차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요구 사항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입니다. 

●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유튜버가 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1년에 300만 원을 번 걸로 조사됐습니다. 상위 10%는 평균 1억 8,800만 원을 번 걸로 나타난 반면 하위 10%는 평균 수입이 300만 원으로 최저임금에도 크게 못 미쳤습니다. 

● 금융당국이 비은행권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상치 않자 보험사와 저축은행을 포함한 2금융권 회사들을 긴급 소집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점검하는 실무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 미국을 비롯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주요 세계 증시와 달리, 우리 국내 증시는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렇다 보니 해외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 일자리가 줄고 집값이 껑충 뛰면서 '30대 남성층'을 중심으로 캥거루족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30대 남성의 '그냥 쉬었음' 인구는 18만 2천 명으로, 지난 10년 이래 역대 최대인데요. 같은 기준 30대 여성의 1.6배 수준입니다. 

● 국내 일부 대학원이 적극적인 중국인 유학생 유치로 학생 수는 늘었지만, 자칫 '학위 공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외국인 박사과정생 가운데 중국인 1만 1,900여 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습니다. 

● 딸 5명을 둔 소방관이 저출생 극복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진했습니다. 다섯 자녀 공무원 특진,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울산시는 울산중부소방서 유복 119 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주환 소방장을 소방위로 특별승진시키고,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습니다. 

● 대구 남구의 대표 축제였던 '대구 핼러윈 축제'가 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집니다. 2018년부터 개최한 핼러윈 축제는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2022년에 재개됐지만, 당시 축제 첫날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바로 다음 날 취소됐고, 참사 1주기인 작년에도 국민 정서와 지역 여론을 고려해 잠정 연기됐습니다.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작가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한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두 편이 특별 상영됩니다. 한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채식주의자'와 '흉터'가 오는 17일부터 멀티플렉스 CGV에서 상영됩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용인에서 월드컵 아시아 예선 최대 고비로 꼽히는 이라크와 맞붙습니다.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를 달리는 대표팀은 오늘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 완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영남 해안에는 최대 100㎜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요일부터는 전국의 하늘이 다시 맑아지겠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저출생 반전 ‘청신호’? → 저출산위, 25∼49세 2592명 인식조사. 2030 결혼·출산 의향 확 늘었다... 30대女 ‘결혼할 의향’ 반년 새 12%P 상승. 20대女의 ‘자녀 선호’는 14%P 뛰어, 20대男의 ‘결혼 긍정적’은 7%P 올라.(세계)▼ 

2. 2022년 기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전업 유튜브 1만 4558명 → 이들의 평균 수입은 연3300만원, 상위 10%는 1억 8800만원, 하위 10%의 평균 수입은 300만원.(헤러드경제)

3. 기업들, ‘이력서에 자신의 SNS 적어주세요’ → 취준생 사생활 침해 논란. 대부분 불이익 우려해 제출. 일부는 별로도 보여주기식 구직용 SNS를 만들어 관리하기도. 현재 국회에는 ‘SNS 요구 금지법’이 발의돼있다.(아시아경제)

4. 심부름센터·흥신소... 죄다 '탐정' → 2020년 '탐정' 명칭 사용 합법화. 그러나 구체적인 역할, 자격 규정없어 혼란. 자격증 발급 단체, 협회만 106개... 탐정업은 현재 자유업으로 신고만 하면 바로 활동 가능. 불륜 증거 잡다가 탐정은 스토킹 혐의로, 의뢰인은 교사범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어.(아시아경제)

5. 한국 문학 저력은 진작 시작되었다 → 2016년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문학의 국제문학상(만화상 포함) 수상은 31건, 후보에 오른 것은 97건.(문화)

6.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식품비 지출액 → 82만 8000원. 하위 20% 가구는 34만 3000원, 상위 20%인 가구 107만 원.(문화)

7. 세계 경제규모 10위권 국가의 풍요로움 속에 우리는 품위를 잃고 있다 → 한강의 작품을 다수 내기도 한 문학과지성사 김병익 고문은 ‘한국의 새 길을 찾다’(니어재단 편저)에서 “예의(품위) 없음이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허용되고, 정당화됐다”고 지적했다.(세계, 편집인 칼럼)

8. 156조 국내주식 보유한 국민연금…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 →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5.9%에 달헤.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고려아연의 주식도 7.83%를 보유해 캐스팅보터로 꼽힌다.(한경)

9. 내년 추석연휴 최장 10일 → 벌써 항공권 전쟁... 10월 3일 개천절부터 토, 일, 추석, 한글날로 이어진 연휴에 10일(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한다면 주말까지 포함해 총 10일 가능. 인기 휴양지 항공권 가격, 예년 대비 5~8배까지 치솟아.(매경)

10. 의식주 해결하고 월급 받기 위해 대리 입대 → 사상 첫 대리 입대 적발. 타인 신분증으로 대신 군대에 간 20대 구속. 3개월간 군 생활... 적발 될까 겁이나 자수. 병무청과 군 당국의 신분 확인절차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한국)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노벨 경제학상 '국가간 불평등' 연구

2. 헌재법 '심판 정족수' 효력정지…'헌재 마비 사태' 일단 피했다

3. 영풍·MBK, 고려아연 지분 5.34% 추가 확보…공개매수 대전 1R 일단락

4. 출생아 증가 이어 결혼·출산인식 긍정 변화…"반등세 살려야“

5. 전남과 경남에 꽤 많은 가을비…남해안엔 '호우특보’

6. 연세대 논술시험 유출 논란 확산…시험지 '인증샷'도 등장

7. "국립대병원 상반기 4천억원 적자…서울대병원 1천627억원 최대“

8. 220대1→5명 최종경합 끝 과반득표…한강 깜짝수상 베일 속 심사

9. '해병단톡방' 참가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골프 3부 얘기“

10.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조사…진단서는 미제출“

11. 검찰, 대학가에서 '여성 2명 성폭행 시도' 20대에 무기징역 구형

12. "동의 안 했는데"…네이버, 개인정보 뉴스추천 활용 적법성 논란

13. '병력부족' 우크라, 콘서트장 급습해 남성들 강제징집

14. 검찰, 30대 여성 무차별 폭행해 사망케한 남성 '살인죄'로 기소

15. 유럽 최대 車전시회 '파리모터쇼'…기아·르노·BMW 등 총출동

16.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나흘새 65세 이상 92만명 맞아

17. 한은총재 "주택 수요 돕는 정책대출은 집값 올려…공급 늘려야“

18. 서울대 "'한은 제안' 지역별 비례선발, 취지 공감하나 어려워“

19. 안산서 술 마시고 차량 훔쳐 몰다 교통사고 낸 30대 외국인 검거

20. 수협 1천억원 적자인데 회장 연봉 5천만원 올려…"대단히 죄송“

21. 5·18기념재단, '노태우 비자금 의혹' 고발…"1천200억대 추정“

22. 인천 오피스텔 공사장 7층서 70대 일용직 노동자 추락사

23. 같은 버스 탄 20대 여성 따라가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송치

24.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특별공급 경쟁률 557대 1

25. 출생아 증가 이어 결혼·출산인식 긍정 변화…"반등세 살려야“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前 산업장관들 우려 "보조금 지원 中 반도체, 韓 덮친다"...역대 산업장관들, 한경협 대담서 한목소리..."반도체 보조금 지원, 개별 기업 혜택 아냐"..."메모리마저 정부 등에 업은 中 추격 받아"

☞K-원전이라더니…한수원, 원전 부품 국산화율 절반 그쳐...원전 국산화율 55.2%…10년간 50%대 유지 중...공급망에서 독점적 지위 강화…독점 계약 적용...허종식 "원전 수출, 외국사 배만 불려…재검토"

☞"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성인 10명 중 1명 정년 후 근로 지속 원해...평균 72.5세까지 근로 희망…희망 연봉 4413만원

☞고용보험 청년 가입자, 사상 첫 3개월 연속 10만 명씩 감소...9월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 11.3만 명 줄어…역대 최대 감소 기록 경신...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19.4만 명 증가 그쳐…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대로 떨어져...14개월 연속 줄어든 건설업 가입자 수,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1만여 명씩 감소

☞수자원공사, ‘초격차’ 기술로 1조원 필리핀 뉴클락시티 물사업 도전...필리핀, 수도권 신도시 뉴클락시티 건설...180만 상주인구 목표 친환경 도시 계획...수자원공사, 상하수도 총괄 사업 입찰...‘앙갓댐’ 관리 이력에 현지서도 긍정적


《금  융》
​☞“이번 금리인하는 좀 다르네”…통화 긴축시대 끝, 뭉칫돈 ‘이 곳’에 몰린다...인하 기대감 이미 반영돼…국내 주식시장 불안정...주식형 펀드 시큰둥 분위기…투자자예탁금 감소세...‘채권’ 장기 투자 권장…크레딧물 우호적 수요 지속

☞강달러에 ‘달러 사자’…환율, 두 달 만에 다시 1360원 위협...장중 1359원 터치…8월 16일 이후 ‘최고’...美경제 견고·유럽 금리인하 예고에 ‘강달러’...달러인덱스 103 상회…두 달여 만에 최고...아시아 통화 약세·외인 증시서 순매도 우위...“강한 비드에 환율 급등…상단 1360~1370원”

☞“미래 없이 부담만 쌓인다” 청년층, 국민연금 불만 폭발.. 체납 비율 5년 만에 8%로 급증...청년 3명 중 1명 “폐지” 의견...“부담 늘고 혜택 없다” 불만↑...체납률 5.3%→8.0%로 급등

☞빗썸 공세에 가상자산위까지… 업비트 독과점 깨지나...빗썸 이달부터 거래 수수료 무료...업비트와 점유율차 줄이기 주력...12일기준 양사간 격차 27.9%P...당국 이달중 가상자산위 첫회의...김병환 “구조적 문제 살펴볼 것”

☞올 3분기 증권결제 대금 일 평균 24.8조…전년比 9.4%↑...직전 분기 대비 0.7% 증가


《기  업》
​☞“삼성이랑 정말 비교되네”…내년까지 HBM 완판에 질주하는 SK하이닉스...범용 D램 수요 부진에도 선방한 SK하이닉스...“삼성·마이크론 고전...수요가 공급 못 따라가는 HBM”

☞“더 낮아지기도 어렵다”…어두운 반도체株 관건은 약해진 경쟁력...수출 증가율 둔화 계기로 국내 기업 영업이익 하향 조정...“코스피·반도체株, 더 낮아지기도 어려워”...제조업 대비 서비스·소비 업종 이익↑

☞도쿄에 '신라면 매운 맛' 제대로…일본인 줄세운 비결은...농심, 일본 첫 팝업스토어 가보니...신라면 역사·DIY·시식 등 '신라면 세계' 구축...한국식 매운 라면 인기…열흘간 1.3만명 방문

☞한전사장 "전기요금 정상화로 전력망 확충해 AI·반도체 지원"...김동철 사장, 국정감사서 "필수전력망 투자 위한 전기요금 정상화 추진"..."전력망 적기 확충으로 AI·반도체 등 국가핵심산업 혁신 지원"...에너지·물가 당국,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 검토

☞D램 기술 빼간 중국 폭풍성장...K-반도체 적수 되나...韓 기술인력 빼가고 보조금으로 급성장...HBM 경쟁속 범용 메모리 공격적 증설...애국소비에 저가 공세로 시장 점유율 ↑...삼성전자 기술 가져간 CXMT가 대표적


《부 동 산》
​☞9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 396.8대 1로 역대 최고..."강남권 우수 입지 브랜드 단지 위주 청약에 시세 차익 기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수요자 몰려"

☞'전세보다 싸'…경기권 소형 아파트 알짜 경매 수십명 몰려...9월 전국 응찰자 상위 10위권에 경기권 7곳...전용 60㎡ 소형 대부분…유찰되면 전세가↓

☞이러다 새 아파트 씨 마르겠다…‘공사비 쇼크’ 해법 찾는다...부동산원 정비사업 진행실태 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단계별 사업 지연 원인 분석 및 개선책 도출

☞다들 집값 어디서 났나 했더니…30대는 '주식' 팔고 40대는 '집' 팔았다...국토부 제출 자금조달계획서 분석 결과...'주식 팔아 자금마련' 비율 2년 새 10%↑

☞‘깡통·사기’ 전세에… 주택금융공사 대신갚는 보증금 올 6000억...대위변제 5년간 1.6조...8월 기준 집계액 벌써 4030억...보증 사고율 3년만에 2.5배 ↑...특례대상이 일반보다 3배 높아


《사  회》
​☞2030男女 “결혼하고 애도 낳을래요” 응답 늘었다…저출산 반전?...‘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결혼·의향 응답자 4.4%p 증가...“자녀 있어야 한다”는 7.1%p 늘어

☞'무인기 보복' 접경지 긴장 속 가을추수…"대남방송 소음 더 커져"...'동해안 최북단' 고성 명파리 긴장 속 가을 걷이...강화도 주민 "어젯밤 소음 더 커져…두렵다"

☞‘주 하루 휴일도 안 줘’… 전공의 수련병원 여전한 실태...수련병원 220곳 중 16곳 수련 규칙 위반...10곳은 주 1일 휴일도 없어

☞'단풍철 맞은' 강원, 산악사고 속출…'무리한 산행' 주의...강원 산악사고, 9~10월 전체 36% 차지...소방 "무리한 산행 위험, 체력 맞는 산행해야"

☞산책하다 ‘이것’ 절대 만지지 마세요…‘사각어묵’ 정체 알고 보니...서울시, 산·하천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가을철 너구리 등 야생동물 출몰 지역 주의...“미끼 예방약 발견시 만지지 말 것”


《국  제》
​☞방공망 뚫렸나…헤즈볼라 드론에 이스라엘 군인 4명 사망·58명 부상...미르사드-1 사용 추정…이란제 모하제르-6 개량 추정

☞대만 국방부 "中 군용기 25대 대만 주변 공역 활동"…中해경국도 대만 주변 순찰...군용기 25대 중 16대는 대만해협 중선 넘어...군용기外 함정 7척, 공선 4척의 활동도 확인

☞"정당한 내 몫 받을래"…美노조,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이유...인플레에 지쳐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미국 노조...과거 서명한 계약서로 임금 인상 제대로 못해...노조 지도부의 합의안 계속해서 부결

☞美, 이스라엘에 병력 주둔…"이란과 분쟁에 적극 개입 의미"...사드 보내며 100명 파병…美, 양국 '보복 악순환' 예상한 듯...미국인 사상 위험…개입 시나리오이자 이란 억제책 관측...네타냐후에 '당근책'…고삐풀린 대이란보복 부추길 우려도

☞러, 흑해 곡물수출로 공격 재개…국제식량값 다시 들썩이나...NYT "보복 우려 없는 소국 화물선 노려 잇단 미사일 공격"...일단 우크라 경제 정조준…"러, 가격 올려 자국산 비싸게 팔 것"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번 주에 주유소 꼭 들르세요”… 기름값 오른다 → 국제유가 변동은 정유사 정제 기간, 주유소 재고(보통 1주일)에 따라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 석유협회, 다음주부터 주유소 기름값 상승 전망, 휘발유보다 경유가 더 오를 것.(세계)

2. 축구협회에 ‘세금이 아깝다’는 맞는 말? → 일부만 맞는 표현. 올 예산 1876억원 중 ‘국민체육진흥기금’ 보조금 108억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지원금 225억원... 직접 세금은 없어. 일본은 전체 예산의 5% 정도가 정부 지원, 유럽선 일체 정부 지원금 없어.(중앙선데이)

3. 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문체부 행정감사... FIFA 제재 초래할 수도 → FIFA 정관은 각국의 협회가 정부 등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을 요구. 실제 2015년 쿠웨이트 정부가 자국 체육단체 행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자 FIFA는 쿠웨이트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권을 박탈하고 진행 중이던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안컵 예선 잔여 경기를 모두 몰수패 처리했다.(중앙선데이)

4. 평양 상공 파고든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 ‘누가, 왜, 어떻게’ 의문투성이. 북한, 남측서 대북전단 살포 주장. 관영매체 동원 연일 막말 공세. 우리 군, 처음엔 “그런 적 없다” 발표. 나중엔 “사실 확인해 줄 수 없어”... 북한 혼선 부추기는 심리전 관측. 레저 아닌 전문가용 성능 추정, 민간단체 단독 운용엔 부담 커.(세계)▼

5. ‘김(대중) 대통령은 늙고 불구인 모습인 반면에 김(정일) 위원장은 늠름한, 한번 보기만 하여도 감동에 겨워 어쩔 줄 모르게 되는 영웅호걸의 모습이다. 중요한 요점은 이 (남북)회담이 남한에서 한 때 침체했던 사회주의 혁명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 김대중-김정일 회담 이듬해인 2001년 나온 북한의 중편 소설 『만남』(김남호 작) 중.(중앙선데이) 

6. 한강 작가의 책들, 3일간 53만부 팔려 → 베스트셀러 1위부터 16위를 석권. 교보문고에만 10일 밤부터 13일 정오까지 26만부가 팔렸다. 노벨상 직전 기간(7~9일) 대비 910배.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서울)

7. 미국 TV 작가·PD 임금 10년새 23% 급락... 그 한복판에 ‘오징어 게임’? → 전통적인 영화제작이나 방송사와는 다른 넷플릭스의 제작 관행이 주된 비난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보다는 한국 등 아시아권 콘텐트의 미국 수출이 더 큰 이유라는 분석.(중앙선데이)

8. 문학 작품의 AI 번역 → 전문가들이 한 AI 번역 실험에서 영화 ‘기생충’ 속 대사 ‘김칫국 마시다’를 챗GPT로 번역했더니 ‘We’re drinking kimchi soup(우리는 김치 수프를 마십니다)’로 직역했다. 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구글 번역기를 통해 한국어로 옮겼을 때도 인간 번역과 비교해 정확도가 30∼40%에 그쳤다고 한다.(동아)

9. 올 해외주식 투자, 1000만명 넘어 설 것 → 지속되는 국내 증시 부진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불확실성에 올해 해외 주식 투자자가 이미 전년도보다 50만명 늘어난 710만명에 달해. 지난해말 기준 국내 주식 보유자는 1400만명.(매경)

10. ‘吾從先進’(오종선진) → ‘나는 옛것을 따르겠다’(논어)... 옛 예절과 음악에는 촌스러운 면이 있고, 뒤에 사는 우리의 예절과 음악에는 세련된 면이 있다. 그러나 둘 중 하나를 택하라 하면 나는 앞선 시대의 촌스러운 예절과 음악을 좇겠다. 지나치게 신식보다는 야성의 질박함을 가치 있게 여겼기 때문이다.(중앙,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3000년 전에도 최신 유행과 전통의 논쟁이...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8천원 소면 3봉지 개인 쇼핑백에 담아 슬쩍하다 벌금 50만원

2. 교보·예스24서만 50만부 넘었다…'한강' 주말도 서점가 싹쓸이

3. "부친 책도 잘나가네"…한승원 작가 책도 110배 증가

4. 해외 독자들도 '한강앓이'…불티·품절, 전세계 신드롬 강타​日서도 한강 책 품절…"전쟁 가득한 세계서 보편성" 평가

5. 국방부 "국민 안전에 위해 가하면 그날 북한 정권 종말"

6. 최태원 차녀 비공개 결혼식…각계 인사 축하 발걸음 이어져

7. 연세대 수시논술 시험지 미리 배부 실수…문제 유출 논란

8. '홈런 3방' 삼성, PO 1차전 LG 완파…'3타점'구자욱, 데일리 MVP

9. 레바논군 이스라엘 도발에 조용…정치 갈등에 '약한 군대' 신세 "1천200명 학살한 하마스, 애초 '텔아비브판 9·11' 계획했다"

10. 지난달 서울서 비빔밥 한 그릇 1만1천원 넘었다소비자원 9월 서울 외식비 공개…비빔밥·삼계탕↑김밥 가격 하락…자장면·칼국수·냉면·삼겹살·김치찌개백반 보합

11.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올해 초의 20.7% 수준" 신규 전문의 배출 급감 전망…전진숙 의원 "내년에 본격 의료붕괴"

12. 이주호 "의대 교육 질 저하 없게 반드시 보장…장관으로서 강조""학사 탄력 운영 전제도 교육 질 담보…복귀 전제되면 동맹휴학 아냐"

13. 한은 금리 인하 시작됐다…"단기 예금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

14. '통화완화 무용론'…예금금리 이미 내렸고 대출금리는 인하 난망 "ECB 이달 금리 0.25%p 인하 전망…경기 둔화 대응"

15. 대통령실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 세계국채지수 효과 확산해야"

16. 러, 드론·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곳곳 야간 공습우크라, 3달 넘게 러 일부 점령중…'별일 아닌 척' 푸틴

17. 라임병은 미국 풍토병?…"작년 우리나라 환자 80% 국내감염"  질병청 "기후변화로 매개 진드기 토착화…예방 홍보교육 강화해야"

18.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5천146건…전년보다 4.6% 감소

19. 디지털 시대지만…"전국 14개 시도에 중등 정보교사 '부족'"

20. "정보 과목 비중 커지는데 교사 확보 안 돼…지역별 양극화도"

21. '설정' 사라지는 갤럭시…"수동세팅 불필요한 폰 개발 중"

22. SNS가 뭐길래…허리케인 한복판서 라이브 방송 켠 美 스트리머

23. 보복범죄 접수 5년새 78% 증가…보복협박이 가장 많아보복 살인도 증가 추세…2019년 2건→2023년 11건

24. 박희승 의원 "젊은 층 도박중독 심각…5년간 2배 이상 늘어"

25. "20대 30%, '국민연금 폐지' 동의…절반은 보험료율 인상 반대"

26. 美 경합주 유권자 2명중 1명 "중동 대응 트럼프가 적임"WSJ, 7개주 2천여명 조사…중도층에서도 트럼프 지지 앞서

27. 정선서 산판 작업 굴착기 100m 이상 굴러…헬기로 병원 이송

28. "80대 부친 현혹해 56억 가로채"…아들 고소에 60대 재혼녀 수사

29. 규정도 없이 '군 복무자 NO!'…'헌법도 무시한' 명문대 로스쿨

30. 캄보디아서 불법 대리모 집단 적발…합숙하며 임신·출산

31. 전쟁통 버려진 레바논 이주노동자들…'현대판 노예제'에 발 묶여

32. BTS 제이홉 팬들, 전역 기념 서울숲에 벤치 정원 조성

33. "히틀러 만세" 나치경례한 호주 경찰…"최대 1년 징역형"

34. 2개월 영아 성인 감기약 먹고 숨져…약 먹인 엄마 금고형

35.월요일 전국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제주 등에 가을비최저 13∼20도, 최고 20∼25도…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듯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그냥 앉아만 있다가 퇴근하세요"…세금으로 월급 뿌렸다...작년 중앙부처 단기인턴 1263명 중 209명 그만둬...외교부 청년인턴, 절반 중도퇴직..."할일 없이 앉아만 있었다"...공문 열람·상신 등 권한 없으니...사실상 맡을 수 있는 업무 없어...실무자들도 손놓은 채로 방치...기업 공채 일정 겹치자 퇴직..."물인턴 경험 … 취업에 도움 안돼...세금으로 시험 공부만하다 퇴근"

☞부가세 깜빡하고 안 냈다가…김사장 '화들짝' 놀란 이유...10월 부가세 깜빡한 김 사장…최대 40% 가산세 '화들짝'...개인·소규모법인 사업자는 고지서 적힌 세액만큼 납입...법인사업자, 직접 계산한 후...홈택스 홈페이지서 내면 돼

☞“이러다 한 끼도 사치되나?” 외식 물가 끝없는 상승.. 비빔밥 1만 1,000원 돌파, “뭘 먹으라고?”...채소 가격 폭등 여파.. 외식비 부담 가중...서울 외식 물가↑, 비빔밥 1만 1,038원...삼계탕 1만 7,269원 등.. 연일 오름세 속...식탁 물가 비상.. “삼겹살도 2만 원대 지속”...제주 1만 7,500원 ‘최고’.. 소비자 ‘한숨’

☞내 집 마련 희망은 로또뿐…복권 4.3조 팔렸다...온라인복권 판매액 3조로 가장 많이 팔려...정부의 올해 예상판매액 7.3조원 넘을 듯...“집값에 물가 오르자 복권 등 사행성 의존”

☞배터리 업계, 공장 가동률 낮아지고 美 세액공제 의존도 커져...4분기부터 북미 배터리 공장 가동 시작…가동률 회복 방안 고심


《금  융》
​☞韓 반도체 오르는데…'천덕꾸러기' 삼성전자 시총 90조 증발...19개월만에 5만전자 추락 후 약세 지속...전고점대비 시총 30% 넘게 증발...외국인 23거래일 연속 '팔자' 지속...반도체 업황은 '강세'…삼성전자만 소외 현상

☞“은행원, ‘특혜’는커녕 대출도 못 받아” 주요 은행 임직원대출 규모 ‘반토막’...주요 은행 임직원대출 잔액 5년 만에 1500억원 줄어...“저금리 혜택 없다” ‘특혜 대출’ 논란에 대출 문턱 높여...“성과급 등 부정 여론 고려…관련 복지 확대 어려워”

☞금리 낮아지면 자금조달 숨통… 바이오·리츠 관련株 훈풍...국내 증시 영향은 대규모 투자 필요한 업종들 수혜...유한양행·알테오젠 이미 신고가...리츠는 대출·유상증자 비용 줄듯...신용거래융자 이자율 등 하락땐 빚투 심리 다시 부추길 가능성도

☞찬바람 불면 배당주… 금융·통신주 탄력 받는다...코스피 고배당 50 지수 상승세...기준금리 인하로 배당여력 커져...증권가, SK텔·삼성생명 등 추천

☞코스피 2600선 회복부터…"美 AI 모멘텀·中 경기부양책 주목"...NH "코스피 주간 예상 2540~2670선"


《기  업》
​☞"글로벌 車업계 리더"… 완성차 빅2 도전하는 '혁신 리더십' 정의선...체질개선으로 '업계 수익성 1위'...현대차·기아 브랜드파워 급상승...3년 연속 글로벌 판매 3위 달성...도요타 제치고 미래車시장 주도

☞조직개편·비용절감… 삼성, ‘위기 극복’ 쓸 카드 다 꺼낸다...삼성 ‘쇄신 방정식’ 살펴보니...인력 재배치로 메모리 경쟁력 회복...‘구심점’ 미래전략실 부활 힘받아...李회장 취임 2주년 메시지도 주목

☞'의결권 확보' 수싸움 치열… 장기전 가나...고려아연 분쟁 1라운드 14일 종료...공개매수 청약 양쪽 분산 가능성...청약률·주총 출석률이 변수될 듯...부채비율 놓고 상호 장외 여론전

☞"내일은 다른데서 일하세요"…스벅의 '초강수' 뭐길래...인력·물류 효율화 방침 내걸어...바리스타 한 명이 여러 매장 근무...냉동 식자재 확충으로 배송비 절감...특화매장 가격 경쟁력 확충

☞18조 적자 서울교통공사 "전기요금 인하 좀"... 빚 200조 한전 "내 코가 석자"...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 15곳..."공공서비스인 철도용 요금 신설" 건의...누적 적자 40조 한전 "시설 보수 지원 중"...정부, 근본해법인 전기요금 인상은 미뤄


《부동산》
​☞"금리 내렸다고 좋아했더니..." 아파트 시장 '수상한 분위기'...금리인하 기조 이어질 전망...거래량 단기 둔화 가능성도...집값 양극화도 이어질 전망

☞'5부 능선' 넘은 사업장 강북의 2배…"강남과밀 막을 방법 없다"...2015년 서울 구축 54%가 강남권...2023년엔 26%···노도강은 31%...'분담금 부담' 강북 조합설립 차질...강남은 향후 2년 2만명 입주 예정...민간-공공개발 차이도 격차 한몫...강남 고급화·강북 대량공급 초점

☞수익률 상승에 금리인하까지…서울 오피스텔 가격 2년만에 꿈틀...'금리인하 단비' 오피스텔...전세사기 여파에 월세족 늘고 정부도 비아파트 지원책 확대...전문가들 "역세권 중소형 선별"...'금리인하에도 먹구름' 상가...코로나쇼크 아직도 회복 못해...지난해보다 공실률 더 치솟아...과잉공급 신도시 상가들 텅텅

☞풍선효과 비상… 보험사, 주담대 11월 물량 벌써 소진...가계대출 증가액 은행 '줄고' 보험 '늘어'...새마을금고, 수도권 중심 신청 건 많아...금융당국, 임원 소집…대출 관리 강화 주문

☞'한강변'·'5억 로또'·'더블 역세권' 수방사 14일 본청약...14일 특별공급, 15일 일반공급...사전청약 제외한 전용면적 59㎡ 39가구...확정 분양가 8억 9450만~9억 5248만원


《사  회》
​☞“국민연금? 그냥 없애세요”…20대 이하 청년들에게 묻자 돌아온 답 '충격'...연금개혁청년행동 국민 1001명 대상 설문조사...응답자 31% “연금기금 2055년 고갈전망 몰라”

☞연세대 수시논술 시험지 미리 배부 실수…온라인 유출 논란도...2시 시험 시작…일부 고사장서 12시 55분에 전달...감독관, 25분 뒤 배부 실수 인지하고 시험지 회수...1시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제 등 관련 글 올라와...연세대 “명백한 잘못, 문제 유출은 아직 확인 안 돼”

☞정치적 편향·과격한 시위에 실망… “복지가 우선” 목소리...공무원 상급노조 탈퇴 바람 왜?...“저임금·악성민원 등 현안 산더미인데...정치투쟁은 사치… 처우개선 더 시급”...집회 강제동원·상납 분담금도 거부감...개별노조는 조합비 복지에 사용 ‘지지’...전공노, 이탈 산하지부 대상 소송 압박...“노골적인 보복… 괴롭힘 방지법 필요”

☞"누가 텔레그램 써요"…마약상들 창구 갈아탔다는데, 왜?...美 메신저 ○○, 사용자 많지 않아 일부 거래 통로로...하지만 수사 강화에 텔레그램·○○ 병행해 마약 판매...한 곳 적발돼도 다른 창구서 매매하는 수사 회피 전략...봉투 등에 소량을 얇게 깔거나 無관련인까지 끌어들여...감시 인원 충원, 포상 등 당근 정책도 함께 검토해봐야

☞2025학년도 정시, 수능 선택과목 제한 풀리고 '무전공' 확대...주요대학 수학·과학 지정 완화...자유전공 선발 인원 두자릿수...모집단위별 영역 반영률 변화


《국  제》
​☞레바논군 이스라엘 도발에 조용…정치 갈등에 '약한 군대' 신세...15년간 내전·종파갈등에 방어능력 못 키우고 국내 안정·민간인 지원만...국민 신뢰는 높고, 정예 특수부대도 갖춰…안보리 결의 이행시 역할 커질 듯

☞전 세계 강타한 한강앓이 신드롬…영국, 프랑스 등 품절 사태...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서점, 물량 확보 '비상'...심지어 '한국어 원서'까지 귀하신몸 돼...이탈리아에선 '채식주의자' 연극 무대 오르기도...외신들, 연일 조명… K문학 전반 돌풍 확산 주목

☞中 눈치 보는 영국…“차이잉원 前 대만 총통, 나중에 왔으면”...외무장관 방중 앞둔 英...의회 방문 연기 요청해

☞중국, 지준율 인하 이어 '대규모 국채 발행' 예고... '5% 성장' 위해 연일 승부수...국채 발행 발표하며 '시장 기대감 호응' 총력전...구체적 규모는 제시 못해... "절박함 안 보인다"...9월 CPI, 예상치 하회... PPI도 24개월 연속 ↓

☞플로리다 휩쓴 허리케인 밀턴···사망자 최소 17명·피해액 67조원...기후 변화가 키운 허리케인…“재정에 부담”...허리케인 ‘정치 쟁점화’ 주력하는 트럼프...해리스, 허리케인 피해지 노스캐롤라이나 방문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0^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본인을 편들며 자기 대신 화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명 씨가 거짓말을 잘한다면서도 명 씨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교육감과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과 곡성의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1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 실시 지역 내 476곳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리케인 피해는 미 대선 쟁점으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해 사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레바논의 한 보안 소식통은 AFP 통신에 "이스라엘군이 그간 외곽 지역을 집중 폭격한 것과 달리 베이루트 중심가를 타격한 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특정 간부를 노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지난 50년 동안 야생동물 개체군이 평균 73% 급감했다는 세계자연기금, WWF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개체군 감소의 주된 원인은 서식지 손실·훼손, 과도한 자원 이용, 기후변화 등이 꼽혔습니다. WWF는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두 달 전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기억하실 텐데요. 이 벤츠 전기차를 소유한 차주들이 벤츠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습니다. 벤츠 측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세계 1위 제품으로 속였다는 겁니다.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하다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은 운전자 차 모 씨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차 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수사 결과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재판에서 어떤 주장을 할지 주목됩니다.

●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정산 대금을 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공모해 1조 6천억 원 상당의 물품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창고에 보관된 수십억 원의 돈을 훔친 창고 임대 회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설 창고에 이런 거액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의아한데 대체 어디서 난 돈인지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어제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 암표 팔이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9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에 불법 거래하고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되면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하니가 홀로 국감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하니의 어머니도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떡볶이 하나에 5만원, 골프장 휴게시설에서 파는 음식값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카트비도 높게 책정하고, 캐디피도 현금 결제를 강요하는 대중형 골프장의 행태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카페나 길거리 등 일상적인 장소부터 축제 등 특수한 공간까지, 셀카봉을 든 사람들을 잦은 빈도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찍히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는 브이로그·라이브 방송이 흥행하면서 초상권 문제가 심화되는 모양새입니다.

● 이른바 '빈티지 유행'으로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아졌고,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중고 제품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을 비롯해 '번개장터'와 '중고나라' 등 중고 제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의 사용자 수도 폭증했습니다.

● 경찰청이 전국 경찰 관서에 있는 중국산 보안 카메라를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설치된 중국산 보안 카메라는 760대, 공공기관과 지자체 79곳에도 총 1만 5000여대 설치돼 있는데요. 중국이 해킹·백도어 등의 수법으로 국내 기밀을 탈취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 차원으로 전량 교체합니다.

● 맨발로 흙길을 걷는 '어싱'이 유행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황톳길 만들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머드 축제로 유명한 충남 보령에서 황토를 사와서 깔았고, 경북 안동시는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적운모를 활용했습니다. 지자체들이 황톳길 경쟁에 뛰어든 것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감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1~2등급 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감 경매 평균단가도 지난해 3만 6,000원 안팎에서 올해 2만 5,0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물가 상승률 둔화와 내수 경기 침체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세가 아직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 이달에도 동결을 택할 거란 의견도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금리를 내린다면 38개월 만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됩니다.

●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쓴 쾌 소설가 한강 씨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입니다. 주최 측은 역사가 남긴 정신적 상처에 맞서,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한강 작가의 작품을 평가했습니다.

● 어제 저녁 국내 대형 서점에는 일제히 한강 씨의 전작들을 모은 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여기엔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이고, 출간된 지 20년이 훨씬 지난 소설과 동화책까지, 거의 모든 책이 등장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책을 사려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일부 서점은 온라인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 가정에 뜻깊은 선물이 전달됩니다. 다섯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유업체 매일유업에서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 축구대표팀이 8개월 전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 속에서도 부주장 이재성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 환자 수가 연간 70만 명을 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은 물론 녹내장이나 안면 신경마비 등 여러 합병증을 낳기도 합니다. 예방 접종에 60만원이 들어가는데요.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주말까지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심한 온도차로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강의 기적' 이뤄졌다 →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26명의 작가 중 한강의 이름은 없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수상’... BTS·임윤찬·봉준호 이어 한강까지…'초일류 문화강국' 된 한국, K콘텐츠의 힘…세계를 감동시키다.(한경 외)▼

2. 역대 노벨문학상 121명 중 아시아는 5명 →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 시인 타고르 아시아 첫 수상. 일본 소설가 가와바다 야스나리(1968), 오에 겐자부로(1994) 등 일본에서 2명. 2012년엔 中소설가 모옌... 亞 여성작가 중 첫 수상.(한경 외)

3.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벌써 국민연금의 1/3 →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382조원... 2030년에는 4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한편 국민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기준 1113조...(아시아경제 외)

4. 하필 한글날 축하공연 자막에 엉터리 맞춤법 → ㄱ, ㄴ, ㄷ, 자음 이름을 기억(x → 기역), 니은, 디읃(x → 디귿)으로 잘못 표기한 KBS... 빈축 쏟아져. 한편 북한에서는 ㄷ을 ‘디읃’으로 읽는다고.(문화 외) 

5. ‘동성 부부’ → 국내에선 동성 부부의 혼인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지만(혼인신고 불수리),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변화의 조짐... 최근 민변과 동성부부 11쌍은 공식 소송 준비 중 밝혀.(문화)

6. ‘샤부샤부’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고기나 야채, 해산물 따위를 끓는 육수에 조금씩 넣어 가면서 익혀 먹는 요리’로 설명된 표준어다. 일본의 한 식당이 1955년에 상표등록을 했다. 中 원나라때 궁중 요리로 출발, 日에 건너가 변형·대중화 되었다는 것이 정설.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는 일본어로 ‘찰방찰방’ ‘슬쩍슬쩍’ 정도의 상황을 가리키는 의태어다.(문화)

7. 없어진 한글자모 되살리면 외국어 표기에 유용 → 한글 창제 당시 있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글자 아래아(·), 반치음(ㅿ), 옛이응(ㆁ), 여린히읗(ㆆ)은 외국어 표기용으로 유용할 수 있다. 현재 알파벳 B, V 모두를 ‘ㅂ’으로 표기하지만 B는 ‘ㅂ’, V는 ‘ㅸ’로 적으면 헷갈리는 영어 발음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헤럴드경제, 전문가 인용)

8. 벤츠 전기차 화재 차주들 집단 손배소 → 24명 벤츠 본사·판매사 등 대상. 열폭주 위함이 큰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으나, 벤츠 측은 중국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의 배터리가 실린 것처럼 속였다고 주장.(세계)

9. 이란 외무장관, 사우디를 찾았다 → 같은 이슬람국이지만 수니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와 시아파 맹주인 이란은 서로를 이교도로 배척하는 앙숙...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예고된 상황에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세계)

10. 원주 ‘만두축제’(25~27일), 김천 ‘김밥축제’(26~27일), 구미 ‘라면축제’(11.1~3) → ▷원주엔 피난민들이 정착해 운영하는 만두집이 유독 많았다고. ▷김천은 몇 해 전 MZ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김천하면 떠오르는 것이 ‘김밥천국’이라는 응답에서 착안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심라면 공장이 구미에 있어.(중앙)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2. "한국 첫 노벨문학상, 온몸에 전율"…한강 수상에 시민들 환호

3. 한국 첫 노벨문학상에 국감장도 '환호'…여야 한목소리 "감격 또 감격"

4. 윤 대통령, 라오스서 한일 정상회담…아세안과는 최상위 파트너십

5. 국감서 '공천 개입' 공방…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도

6. 한동훈 "명태균 관련자 밝혀라"…당원명부 유출 의혹도 조사

7. 韓 “檢, 김여사 도이치 기소여부 국민 납득할 결과 내놔야”

8. 검찰, ‘공천 취소’ 정봉주 전 의원 불구속 기소…“선거법 위반”

9. 檢, 명태균 공직선거법 위반 불기소 방침 민주 "국정농단 꼬리도 못 건드려

10. 합참의장 "北 육로 단절은 내부인원 외부유출 차단 목적"

11. 윤 대통령·이시바 총리 첫 정상회담… “셔틀외교 이어가자” 한 뜻

12. 역사관 논란’ 속 김문수 결국 퇴장… 장관 없이 국감 받는 고용노동부

13. '세수 펑크' 책임 공방…"이달 내 결손 대책 마련“

14. 홍준표 "선거 브로커, 일낼 줄"… 명태균 "수사하면 홍 시장이 더 위험

15. 한동훈 "도이치 수사, 국민 납득할 결과 내놔야"…친윤 "자해적 발언“

16. 국감은 뒷전···장관 불러다 일제강점기 국적 논쟁하다 퇴장시킨 野

17. 野 "국힘 당원 57만명 안심번호 명태균에 유출" 주장…與 "조사 후 엄중 조치

18. 국방위 국감서 與 "北에 단호한 대응" 野 "전쟁위험 확대"

19 . 장윤선 "명태균, 김종인과 수많은 '매직' 만들었다 주장하며 섭섭함 드러내"

20. 野 단일화했지만 與 못 이길 것” “尹실정 너무해…갈아엎어야”

21. 소설가 한강, 역대 121번째 노벨문학상… 아시아 작가로는 12년만

22. 68억 사라졌다" 돈 대신 A4용지…"모른 척 해라" 메모

23. 김혜경 '10만4000원 법카', 11월 14일 선고

24. '주 77시간 일하다 사망'...네 자녀 둔 쿠팡 기사 산재 인정

25. 개원 10곳 중 8곳은 ‘피부과’…돈 되는 미용시술에 몰렸다

26. 김혜경 식사 동석자 "내 밥값은 현금결제"…금융내역과 상이

27. 4·10 총선 공소시효 만료…현역의원 기소는 20명 못미칠 듯

28. 법카 유용' 김혜경 11월14일 선고…배모씨 "법 위반 알았을 것"

29. "굿 안 하면 집안에 문제 생겨" 6억원 받은 무속인

30. 헌재, '尹 탄핵 청문회' 적시사건 지정했지만…선고 감감 무소식

31. 사망 등 잇단 산재에…여야, 쿠팡 심야 로켓배송 한목소리 질타

32. “폭탄 제조 영상, 청산가리 치사량”…인터넷 불법·유해 정보 방치 ‘심각’

33. 종이빨대 업체 지원 약속했지만 '신청 0건'…"실효성 없어“

34. 장상윤 사회수석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휴학은 권리 아냐”

35. '흑백요리사' 열풍에 70만원 암표 등장…나폴리 맛피아, '되팔이' 잡았다

36. 문다혜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도 검토…“출석 일정 조율 중”

37. 얼차려 사망' 중대장, 300만원 합의금 제시" 폭로 나왔다

38. 25년 넘은 220여 칸 달린다…무궁화호 '아찔한 운행’

39. 10년 간 임도 파손 1천 곳↑‥산사태·경제성 논란에도 '임도 늘린다'

40. 국산 고랭지 배추 사라진다?…기후변화 시나리오 '충격'

41.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10월 말로 연기...'400조 머니무브'

42. 밥값 계좌이체, 바로 확인되나요?" 묻더니…10원 입금한 3명

43. 비데부터 화장품까지…2030 노린 ‘캐릭터 컬래버’ 바람

44. 식약처, '세균 초과 검출' 영·유아용 이유식 회수 조치

45. 軍간부 수당 개선 예산 0원' 지적…최상목 "보수규정 바꾸면 돼“

46. LH 매입임대 관리용역, 전관 2곳이 싹쓸이…LH 사장 “나도 놀랐다”

47. 외국인, 9월 한국주식 7조원 넘게 팔아…40개월 만에 최대

48. 체코 원전 금융지원?…황주호 "요청없어…체코정부 100% 부담"

49. 글로벌 금융 전문가 10명 중 9명 “美 경제, 연착륙 향해 가고 있다”

50.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84조원…국가채무 1167조, 연간 목표치 넘었다

51. 노벨상 휩쓴 인공지능…물리 이어 화학상까지 꿰찼다

52. “사망률 90%, 급성 백혈병 환자 희소식” 암세포만 골라 제거…생존률 생존률 2배 높였다

53. “죽기 전에 꼭 맛봐야” ‘정글의 법칙’에서 자랑하더니…이젠 씨가 말랐다 

54. 기술력 밀리는데 국회는 규제 골몰…이대론 'AI 갈라파고스' 된다

55. "中 직구 공유기·IP캠, 해킹에 취약"…정부 규제 사각지대

56. 노이즈 캔슬링 추가된 '에어팟4' 다음주 韓 온다…프로랑 뭐가 달라?

57. 한강, 노벨상 전혀 예상못해…아들과 저녁 식사 중이었다“

58. 한강 노벨문학상 소식에…교보문고·예스24 한때 마비

59. 지독해진 방귀 냄새가 살 찌는 신호? '이 음식'부터 줄여야

60. "한국 유방암 발생 유형, 서구와는 달라…젊은 환자 계속 증가“

61. '야구장 지붕' 날린 밀턴 위력…300만 정전·사망자 발생

62. "중국산은 절대 못 들어와"…테무 진출에 빗장 걸어 잠근 '이 나라' 어디?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94% 수입···에너지자립도 0.2...2022년 소비량은 '세계 10위'...저렴한 이용료가 낭비 부추겨...원가 연동한 요금 현실화 시급

☞남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15배 급증…LNG발전소는 ‘껐다켰다’...재생에너지 발전기가 강제로 발전을 중단하는 '출력제어' 건수가 한 해 사이 15배가량 늘어나...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생산량이 들쭉날쭉

☞고부가 소재도 中에 밀린다…석화업계 ‘구조조정’ 시급...범용 아닌 고부가 소재마저 수익성 악화...업황 악화에 공장·지분 매각도 쉽지 않아...“고부가 기술 격차 더 벌려 中 따돌려야”

☞차세대 배터리 시장 확대에 소재 업계도 전기차 캐즘 뚫고 신규 수주 기대...LG엔솔-벤츠 계약 등...46시리즈 시장 확대에...양극재社도 일감 확보 청신호

☞내년 보험 혹한기 오나…금리 하락에 규제 강화까지...내년 수입보험료 올해 대비 2.4% 증가 전망...종신·연금 수요 '뚝'…초회보험료는 9.2% 감소


《금  융》
​☞美 추가 '빅컷' 기대 사라져…증시는 차분...9월 FOMC 의사록 공개...빅컷·스몰컷 놓고 위원들 설전...향후 금리인하 속도 늦춰질 수도...내달 동결 가능성까지 제기...시장 "인하 가능성 여전" 해석

☞‘WGBI 편입’ 증시에도 호재...선진지수 도전에 공매도 재개 ‘주목’...코리아 채권 디스카운트 해소 …외인 자금 유입 기대감 ‘업’...MSCI 선진지수 편입 번번이 실패…내년 재도전 시선 집중

☞김병환 "금투세 불확실성 종식돼야…가계대출 증가폭 상당히↓"...금감원장 오락가락 가계대출정책 대응 책임 추궁에 금융위원장 "부족함 있었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엔 "책임있고 엄정하게 대처"

☞홍콩H지수 급등에 2.6조 ELS 손실 면했다...3분기 만기액 3.1조···손실율 10~15%...H지수, 中 부양책 기대감에 3분기 18.6%↑...증권사 ELS 발행액도 3분기 증가세 전환...단기간 급등 부담···추가 부양책·美 대선 ‘주목’

☞'큰손' 국민연금, 3분기 제약·바이오 담고 반도체 팔았다...대웅제약 등 32개 종목 지분 확대...편입 9개 종목 중 4개 제약·바이오...K밸류업지수 금융업종 비중 늘려...반도체 소부장 등 21개 종목 제외


《기  업》
​☞브랜드 톱5 지켰지만…'세계 최고 직장' 내주고 5만전자, 삼성 앞날은...삼성전자 브랜드가치 1000억 달러 첫 돌파...5년 연속 '5위' 자리 지켜...내년에도 '톱5' 지킬까?...'세계 최고직장 1위' 자리 내줘

☞"HBM 계속 잘나가"…빛나는 AI반도체株...TSMC 9월매출 전년비 39% 쑥...AI 성장 둔화 우려 잠재우자...하이닉스 하루만에 5% 상승...슈마컴 4%·ASML 3% 올라...삼성전자는 '5만전자' 뒷걸음

☞티웨이항공도 경영권 분쟁 격화하나...2대주주 소노, 예림당과 지분 3.2%P 차이...항공사 인수로 해외 호텔과 시너지 강화...고객 돈인 상조 선수금 500억 빌려 논란...예림당, 자사주 취득 후 소각 카드 꺼낼까

☞보잉 파업 한달…글로벌 항공산업 대혼란...5490대 주문 밀렸지만 노사 팽팽...비행기 못받은 항공사 휴직 돌입...1000여곳 보잉 협력사도 직격탄...2분기에만 14억弗 순손실...'정크본드 강등' 위기 내몰려

☞비싼 車 통했다…최대실적 다시 쓰는 현대차...제네시스·SUV 등 판매 비중 늘고...제값받기 전략 안착한 것도 한몫...올 매출 280조·영업익 29조 전망...기아와 3년연속 역대급 기록 낼듯


《부 동 산》
​☞매입임대주택 관리업체에도 전관이…LH 사장 "저도 놀랐다"...국회 국토위 LH 국정감사…용산어린이정원 수의계약 '남발' 지적도...이한준 사장 "올해 5만가구 차질없이 착공…내년엔 6만가구"

☞“금리 높아 청약통장 바꿨다가 '로또 청약' 결국 날려"...이달부터 청약예금·부금 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능...모집공고 이후 전환하면 청약 불가능

☞'상고하저'서울 아파트시장 작년과 데자뷔… 변수는 금리...8월까지 매매가 6.6% 올랐지만...7월 이후부턴 거래량 확연히 줄어..작년에도 9월 기점 조정국면 진입...올해 금리인하는 시장에 호재...급격한 침체보다 완만한 조정 전망

☞'뉴타운 출구전략'에 공급 발목…강북은 20년새 인구 13% 줄어...정비사업 지체에 주민이탈 가속...14개 자치구 인구 67만명 급감...재개발 더딘 노원구 감소폭 최대...공사비 늘어 사업성도 낮아져 비상

☞서울 아파트값 '숨고르기'...부동산원, 주간 가격 동향...0.1% 상승…지난주와 동일...거래 줄고 매물 쌓여 관망세


《사  회》
​☞전공의-의대생 목소리 적었던 의정토론회…청중선 "거짓말" 고성...의료개혁 '맞짱' 토론회…사태 핵심 전공의·의대생 참여 '미미'...기존 입장 되풀이하며 평행선…차분한 토론 분위기 속 반말 외치는 청중도

☞"검사기는 마약이랬는데…" 알고 보니 빵 만드는 '식품첨가제'...경찰, 지난 8월 마약 혐의로 외국인 구속...송치 이후 국과수 분석 결과 "마약 아냐"...식약처 성분분석하니 '황산알루미늄암모늄'

☞'주 77시간 일하다 사망'...네 자녀 둔 쿠팡 기사 산재 인정...근로복지공단, 쿠팡 기사 유족에게 유족급여 승인...과로사 원인인 심근경색 의증으로 자택서 사망...오후 8시30분~ 익일 오전 7시 약 10시간30분 근무

☞뿔난 벤츠 전기차 화재 차주들 집단 손배소...24명 벤츠 본사·판매사 등 대상...“배터리 제조사 속여 팔아” 주장

☞"압사 당하는 줄"…우후죽순 마라톤 대회, 안전장치는 '실종'...마라톤 대회, 매년 역대 최대 경신...폭염에 급수대 없고, 안전요원은 턱없이 부족...현행법상 처벌 규정 無…"매뉴얼 '권고'에 불과"...전문가 "안전관리계획 제출 의무화해야"


《국  제》
​☞中 또 유동성 조치, 증시 부양용 95조원대 스왑 시설 만든다...중국 인민은행, 증권·펀드·보험사 스왑 시설 설립키로...자산 맡기면 유동성 자산으로 교환, 자금 조달 도와줘

☞초강력 허리케인 美 대선 변수되나…보험 손실 80조원대 예상...허리케인 '밀턴' 플로리다 상륙 '초비상'...수백만명 대피령…230만 가구 정전 피해...트럼프 "바이든정부 피해자 지원할 돈 없어"...바이든 "트럼프, 거짓말로 허리케인 대응 방해"

☞라이칭더 '양국론'에 中 "독립 도발은 죽음의 길" 반발...中 외교부 "대만 독립 황당 논리…정치적 사익 위해 긴장 격화도 불사"...라이칭더 "中, 대만 대표할 권리 없어…국가주권 수호 결심 변함 없어"

☞이스라엘 “치명적 공격” 보복 예고… 이란 “군시설 외 공습”...강대강 대치에 중동 긴장 최고조...바이든·네타냐후 통화 끝나자마자...이 국방 “대가 치를 것” 공격 시사...참모총장 “헤즈볼라 숨쉴틈 안줄 것”...美 중동지역 긴장 완화 노력 ‘무색’

☞러 무기고 공격한 우크라 드론, 北탄약 파괴...러, 수십만발 손실… 전쟁 후 최대 규모...젤렌스키, 유럽 정상회의서 지원 호소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공개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의 사과 필요성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활동에 대해 의견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여야 대표는 구청장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를 동시에 찾았습니다. 탄핵을 언급한 거란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두곤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2010년 5월 이후론 자신이 직접 계좌를 운용했다는 김건희 여사의 입장과 배치되는 주가조작 핵심 세력들의 진술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일 거라던 검찰 수사 결과 발표도 늦춰지는 분위기입니다.

● 김건희 여사 공천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관련 논란이 정치권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여당은 명 씨를 '정치 거간꾼'이라고 부르며 선을 긋고 있고, 야당은 '국정 농단'에 대해 윤 대통령 부부가 자백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한일 정상은 셔틀 외교를 통한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와 의대 교수 단체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의료 개혁'을 주제로 대화에 나섭니다. 의정갈등에 새로운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 지수로 꼽히는 세계국채지수에 포함됐습니다. 2015년부터 4번째 도전 만입니다. 내년 말부터 우리 채권 시장에 약 70조 원의 해외 자금이 들어올 걸로 기대됩니다.

●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3년 임기 이사국으로 선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유엔의 3대 주요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와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됩니다.

● 미국 대선을 약 한달 가량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성인 1,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6%는 해리스 부통령, 43%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 북한이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를 끊고 남쪽 국경을 요새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남북을 잇는 도로에 지뢰를 심고 철도를 제거했는데 이런 남북 간 물리적 단절 조치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언급했습니다. 이란은 하마스와 헤즈볼라 수장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이라며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검토 중입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제3차 우크라이나-동·남유럽 정상회의에서 내년까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기회를 강조하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부 플로리다 해안에 가까워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에 상륙할 걸로 예상됩니다. 주민 600만 명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과 2주 전 200명 이상 인명피해를 냈던 허리케인 헐린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이라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사가 얼마 전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원자력 발전 자료 10만 건을 포함해, 70만 건 넘는 자료가 유출됐습니다. 해킹은 북한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 전 지주 회장 친인척과 관련해 수백억대 부당대출이 드러난 우리은행에서 최근 또 55억 상당의 사기 대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년간 금융권 전체 사고 현황을 분석해 봤더니, 10건 가운데 6건은 은행권에서 일어났고 특히 시중은행의 경우 내부자에 의한 횡령과 유용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 물리학상과 화학상까지 올해 노벨상은 AI가 평정했습니다. 우리의 뇌처럼 기계가 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오늘날 AI 모델의 기초를 마련한, 뇌 과학자 존 홉필드 교수. 제프리 힌튼 교수는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시스템의 길을 열었습니다.

● 교사 스스로 원해서 학년 중간에 담임이 바뀌는 경우는 2020년 54명에서 지난해 124명으로 늘었고, 학부모의 요청으로 담임에서 물러난 교사도 2020년 17명에서 지난해 7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교권 침해 등에 따른 교사들 의욕 상실과 업무 부담 대비 적은 담임 수당, 학부모들의 과도한 학교 생활 개입 등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 오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서울시가 임산부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달부터 임산부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 등을 감면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서도 임산부를 줄을 서거나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고금리, 고물가 속에 실제 지난 3분기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쓴 평균 식대는 1인당 1만 37원, 9,923원이던 1년 전보다 올랐습니다. 점심값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나 편의점,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 늘고 있습니다. 폐업하는 식당도 지난해 대비 16% 늘었는데 이 자리는 저가 커피전문점이 들어서는 추세입니다.

● 유튜브나 틱톡 등 글로벌 빅테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내 토종 플랫폼 지도 앱들이, 맛집 추천이나 실시간 교통사고, 카 셰어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각 사 지도 앱에 넷플릭스 요리 경영 프로그램 셰프들의 129개 식당 정보를 추가했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는데요.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지난 2월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충격적인 2대0 완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입니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가 연장 접전 끝에 LG에 신승을 거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내일 운명의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kt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패한 팀은 탈락한다는 징크스를 딛고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25도 안팎으로 두꺼운 옷차림이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잘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내륙과 충북, 영남 내륙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겠습니다.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젠 배추김치도 '時價'로 판다 → 폭염 장기화로 배추값 폭등, 식당은 '김치대란'... 기본 반찬에서 김치를 제외하거나 유료로 김치를 판매하는 곳도 늘어.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은 메뉴판에 보쌈김치 가격을 '시가(時價)'로 표시 판매 시작.(매경)▼

2. ‘개식용 금지법’ 주도한 의원들, 국제 애견기구가 주는 상금 2억원 포기 → 민주당 한정애·박홍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세계애견연맹이 주는 ‘골든 독 어워즈’의 상금(1인당 5만 달러)이 청탁금지법상 수수가 금지된 ‘금품’에 해당하는지 인권위에 물었지만 ‘답변이 곤란하다’는 반응에 포기.(국민) 

3. 기후변화 탓?, 항공기 난기류 사고 증가 → 올 6월까지 국적기 난기류 발생 건수는 1만4820건으로 이는 2019년 상반기 8287건에 비해 78% 증가한 수치. 지난 10년간 세계 항공사고 792건 가운데 난기류 사고가 ·53%였지만 최근 3년은 62% 수준.(국민)

4. 한복, 아리랑, 씨름, 김치가 중국 것? → 중국은 2008년 한복(조선족 복식), 2011년 아리랑과 씨름, 2014년 추석, 2016년 김치, 2021년 윷놀이를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경향)

5. 난민 신청 급증 → 지난해 1만 8837건... 한국은 1992년 아시아 최초로 유엔 난민협약과 난민의정서에 가입했고, 역시 아시아 최초로 2012년 난민법을 제정·시행했다. 한국의 난민 인정률(1.7%)이 낮다는 지적이 있지만 한국에 난민 신청하는 주요국이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파키스탄, 인도로 난민 보호 필요성이 적은 나라들이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다.(한경)

6. 한국, 세계 3대 국채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 미국 일본 영국 등 25개 주요국과 함께 ‘선진국채’ 대열에 합류했다는 의미.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지만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탓에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한국 국채가 ‘제값 받기’에 성공했다는 평가.(한경)

7. 무자식 상팔자? → 역대 대통령들, 거의 예외 없이 자녀문제... 친자식이 없었던 이승만조차도 예외가 아니어서 만년에 들인 양자 이강석의 '서울법대 부정 입학 논란'. ‘가짜 이강석’ 등으로 민심을 잃고 말았다. YS는 차남, DJ는 3남이 재임 중 구속됐고 노무현은 자식 유학비에 쓰라는 박연차의 돈을 거절하지 못했다. 자녀가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자녀 리스크'에서는 원천적으로 자유롭지만 또다른 가족으로 인한 잡음이 잦다. '스캔들 총량 불변의 법칙'이라도 작용하는 것일까...(매경, 해설위원 칼럼) 

8. 멧돼지 오인사격 사고 주의 → 멧돼지 한 마리 포획에 20만원의 포상금... 포상금제 도입 이후 수렵면허 1종 소지자가 1만 5000여명(2019년)에서 지난해 말 3만 1337명으로 2배 이상 급증. 멧돼지 오인 시격 사망자도 올들어서만 3명.(서울)

9. 기후 변화로 ‘오징어·삼치 사라져 고기 못 잡겠다’ 어선 수 축소 신청 →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사에서 소속 어선 136척 중 74척이 고기잡이 포기하고 보상금 신청. 해당 수협 어선들이 잡은 어획량은 오징어가 지난해 6451t에서 올해 1561t으로, 삼치는 3164t에서 1451t으로 급감했다고.(중앙)

10. 스마트폰은 '손말틀'? → '손에 들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걸고 받는 작고 줄없는 말틀‘... 최근 우리말 지키기 민간 공동체 노력으로 발간된 순수 우리말 사전인 ’<푸른배달말집>에서 ‘스마트폰’을 설명한 내용.(오마이뉴스)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노벨 화학상에 '구글AI 딥마인드' 허사비스 등 3인역대 노벨 화학상 수상자는…116회 걸쳐 195명 영예

2. 북, 유엔사에 '남북 육로 완전단절 공사' 전화통지문 발송

3. 합참 "북의 일방적 현상변경 기도 좌시하지 않을 것"

4. 尹 "'자유통일 한반도' 실현시 인태·국제사회 평화 획기적 진전" 싱가포르 렉처 강연…"폭정에 고통받는 2천6백만 北주민에 자유를 선사할 축복"

5. 의료공백 영향?…응급실 내원환자 줄었지만, 사망자 늘어​올해 상반기 응급실 내 사망자 1만6천237명

6. 광화문에 모인 300명의 묵객…"자랑스러운 우리 한글 사랑해" 제578돌 한글날 맞아 휘호대회…외국인 50명 등 묵객 300명 참여"한글 우수성 알리자"…전국 곳곳 한글날 기념행사 다채

7. 내부서 '김여사 외부활동 잠정중단' 목소리…"野공세 끊어야"

8. "이대로 우승까지" 한국시리즈 앞둔 KIA 연습경기에 구름 인파

9. 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주장은 김민재…요르단서 첫 완전체  훈련

10. 이스라엘 '이란 보복계획' 철저히 함구…'혹시 선넘나' 美 우려

11. '과격파' 신와르 선출 후 막나가는 하마스…자살폭탄도 재개

12. 한국, 내년 11월부터 '채권 선진클럽'…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 '세계국채지수 편입' 韓국채, 영국·스페인 이어 9번째  투자처

13.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경총 보고서…물가상승 영향 제거한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 -2.4%​승용차·스포츠·주방용품 등 소비 감소…"규제완화·금리인하 필요"

14. MBK "매수가 인상 중단" vs 고려아연 "적대적 M&A 철회해야"

15. 학부모 극성 등에 작년 담임교사 203명 교체…62% '초등교사'

16. 실내서도 뻑뻑…"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17. "지난 여름 이상 고수온에 제주 바닷속 연산호 녹아내렸다"

18. '가을폭염' 닥친 9월 최대 전력수요 사상 최대치 찍었다

19. '연합동아리 마약사건' 회장, 별도 성폭력·마약 혐의로 실형

20. 가오슝에 TSMC 공장 5개 건설…美공장, 애플 이어 AMD 주문도

21. 경상대, 의대와 '조건부 휴학' 논의 나서지만 입장차 클 듯

22. '일찍 사전투표' 민주당 현수막에 국민의힘, 선관위에 항의

23. BTS 지민 '후', 美 빌보드 싱글 차트 26위…11주차에 역주행

24. 대선 한달앞 해리스 46% 트럼프 43%…여전히 초박빙 접전

25. 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첩보 조사 착수

26. 농식품장관 "배추 가격 내림세 전환…이달 말 출하량 대폭 증가"

27.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 3년째 증가…정규직 채용은 감소

28. 北 생물테러 대비한 軍 보유 두창백신 80% 유효기간 지나

29. '6만원도 위태' 삼성전자 신용잔고 한달새 50%↑…3년여만 최고  6천억 → 9천억원 '쑥'…실적 우려에도 개미들 저가 매수 수요

30. 5년간 희망퇴직금만 6.5조 쓴 은행들…"이자수익으로 돈잔치" ​1인당 최고 7억원대에 법정퇴직금 따로…野 천준호 분석 ​자녀 학자금·의료비·상품권 지원까지 '펑펑'

31. 文부녀 차량 2대 최소 11차례 과태료 부과…체납해 압류 처분도

32.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무효…벌금 1천500만원 확정

33. 국정원 요원 2명 네팔서 공무 중 산사태로 숨져

34. 대구 아파트서 40대 엄마, 5살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

35. 나이·혼인 여부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결별통보에 집착 스토킹 혐의로 기소돼 1심, 벌금 500만원…"피해자가 엄벌 탄원"

36. 안세영, '배드민턴 사랑하는 마음 커졌냐' 질문에 눈물 왈칵

37. 교사·학부모에 수억원 빌려 갚지 않은 세종지역 어린이집 원장

37. 윷놀이 도중 다투다 불 붙여 살해…징역 35년 확정

39. 8천167m 네팔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서 러시아 산악인 5명 사망

40. 퇴근하던 경찰관이 고속도로서 사고 차량 탑승자 4명 구조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中 전기승합차 절반 장악…정부, 뒤늦게 보조금 장벽 대응...中전기승합차 보조금 제외...수입액 3년새 364% 치솟아 위협...효율 좋은 국산차에 전폭적 지원

☞세수 초과땐 교부세 추가분 챙기고…세수 펑크엔 "삭감 안돼"...중앙재정 의존 지자체의 모순...올 30조 결손에 조정 필요한데...지자체 "삭감 내년으로 미뤄야"...야당도 "추경 편성해서라도 유지"...작년 지방재정 중앙 의존 53%로↑..."자구책 없으면 자립기회 사라져"

☞육아는 뒷전…남편은 게임·주식만 "차라리 조기복직해라" 뿔난 아내들...늘어나는 男육아휴직 新풍속도...작년 남성 육아휴직수급자 28%...10년새 5배 늘며 과도기 갈등

☞'이해관계 제각각' 배달앱 상생협의체…6번 만나도 빈손...배민 차등 수수료 제안에…자영업자끼리도 '내 것'만 주장...타 배달앱은 제안조차 없어…국회 "남 일인가" 질책

☞10명 중 3명은 소득세 ‘0원’…소득 상위 1%가 전체의 31% 부담...근로소득세 면세자, 전체 근로자의 33.9%...소득 상위 0.1%, 세액 12.2% 내…급여는 2.3%...“전 국민에게 세금 거둬 복지 지출 확대해야”


《금  융》
​☞"환율 1년내 1200원대 안착 가능성"…금리 인하 앞둔 한은도 부담 덜어...원화 강세로 환율 안정 기대...韓 국채 매입 위한 환전 수요 커...자본硏 "환율 4.8% 하락 가능"..."스와프 거래땐 효과 미미" 의견도

☞한국, 4수 만에 '선진 채권 대열' 합류… '75조' 이상 자금 유입 전망...FTSE 러셀 "시장접근성 개선"… WGBI 편입...최상목 "경제 체급 맞게 채권시장 평가 조정"...자금조달 비용 감축, 재정·환율 안정성 제고...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영향↑ "대응 필요"

☞“한달 수익률 60% 미쳤다”…증시 힘준다는 ‘이 나라’ ETF 믿어도 되나...中 대규모 부양에 IT株 수혜...중국판 나스닥 투자자 몰려...소비재 종목들 동반강세에...MSCI중국 지수도 콧노래...일각선 “실적 개선 확인을”

☞삼성전자 저가 매수용?… 신용잔고 9500억대 ‘쑥’...석 달 새 30% 넘게 하락 ‘과도’ 판단...개미들 자금 유입… 빚투도 크게 늘어

☞中 관세폭탄·로보택시에 2차전지주 '방긋'…랠리 언제까지...'KRX 2차전지 톱10' 지수 한 달간 10%대 상승...EU, 中 전기차 관세 부과에 반사수혜 기대...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매수세 확대...전기차 캐즘에 3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美 대선 해리스 당선시 주도주 재부상 가능성


《기  업》
☞HBM 전쟁 2라운드도 SK하이닉스 ‘선공’...5세대 12단 칩 최초 양산…1위 질주...양산 초기 수율 잡고 ‘N커브’ 조기 극복

☞TSMC "AI칩 수요 강세 지속에 3분기 매출 39% 급증"...AI 하드웨어 지출에 대한 시장 우려 불식시켜...주 발주처인 엔비디아 주가 3일 연속 상승세...AI수요가 주도하는 고성능컴퓨팅에서 매출 절반 창출

☞삼성發 위기론에 재계 술렁…11월 조기 인사 칼바람 예고...삼성이 쏘아올린 위기론에 술렁이는 재계..."사과문 낼 일이냐" 반응 나올 정도로 충격...전 부회장 키 잡고 물갈이 조기 인사 무게...다른 주요 그룹들도 발빠른 인사 바람 불듯

☞LG,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A·B·C 육성'에 올인…50조 투자...거대언어모델 '엑사원 3.0' 공개...한국형 AI 생태계로 주도권 확보...바이오 사업 매출 연 30% 성장...美에 4000억원 신약기술 수출...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털 설립...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투자 나서

☞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목표가도 상향...주가 한달새 24%나 올라...AI플랫폼 블랙웰 수요 폭증...폭스콘도 멕시코서 추가생산...JP모건, 목표가 150달러 제시


《부 동 산》
​☞“소형·非아파트 임대인, 다주택자 많아 위험”...주택금융公 ‘역전세 문제’ 연구...4주택 이상 보유자 비중 조사...非아파트가 아파트 3배 달해...전세사기 등 발생 우려 높아...서울·부산·충남·세종 등 많아

☞진짜 공급절벽은 2026년… 서울 입주물량 단 7000가구...간극 큰 주택공급 통계 추정치...내후년 전국 입주물량 15만가구...내년 공급 26만가구의 절반 수준...非아파트 공급불안 해소엔 역부족...전문가 "정부 공급대책 재고해야"

☞LH, 매입임대 1호 지을때마다 8200만원 적자 쌓인다...5년 뒤 35조원이 넘는 부채가 쌓이는 것으로 나타나...정부는 2028년까지 총 19만40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

☞"어느새 100조 뭉칫돈이…" 부동산 '구원투수' 기대감 폭발...빚더미 PF·골칫덩이 미분양…'100조 리츠'가 구원투수로 뜬다...시장 불안 잠재울 리츠...정부도 규제보다 '지원사격'...자기자본 3%뿐인 시행사 대신...30%로 끌어올린 '프로젝트 리츠'...직접 개발로 안정성·전문성 확보

☞서울 아파트값 주춤한데 청약은 활활…정부, '줍줍' 청약 손 볼듯...'국평' 22억원 분양에도 1만 명 몰려...'줍줍' 무순위 청약에 무주택·거주지 요건 부활하나


《사  회》
​☞'연합동아리 마약사건' 회장, 성폭력 혐의 징역 4년...1심 징역 3년서 2심 형량 늘려...마약 투약·판매 혐의 별건 기소

☞학부모 등쌀에 지난해 담임 내려놓은 교사 200명…초등학교가 절반 이상...코로나 이후 대면수업 재개된 2021년부터 급격히 늘어...62%는 초등교사…"학무모 악성민원으로 담임직 기피"

☞단풍철 등산로 오르다 ‘으악’…강원 산악사고 급증...약초, 버섯, 산나물 채취꾼 안전사고도 잦아져...강원지역 산악사고 10건 중 4건 가을철 집중...올해도 9월부터 일평균 3건 이상 사고 발생해...“응급품 챙겨 혹시 모를 비상 상황 대비해야”

☞스펙도 인서울… 부산, 학원도 소멸 중...지역 대형 어학원 폐원 잇따라...학생·청년 수 줄어들며 급감...수도권보다 ‘스펙 쌓기’ 불리...지방대생 취업 준비서 뒤처져

☞7개월 만에 마주 앉는 의·정… 대화 물꼬 틀까...10일 서울의대·병원교수 비대위...대통령실·복지부와 공개 토론회...양측 ‘2000명 증원’ 입장차 여전...실질적 개선책 기대 어려울 듯


《국  제》
​☞이시바, 중의원 해산… 日 정치권 총선 본격화...총리 취임 후 8일만… 역대 최단기간...자민당, ‘비자금 연루’ 12명 공천 배제

☞이스라엘 공세 통했나… 헤즈볼라·이란 휴전 선회 시사...美, 이란과 중동 전역 휴전 비밀 회담...‘제5차 중동戰’ 가능성 최고조 큰 부담...헤즈볼라 “의회 의장 휴전 활동 지지”...이란 외무, 사우디 등 아랍 순방 박차...바이든, 10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회담 결과 따라 휴전 국면 여부 결정

☞美대선 한달앞 해리스 46% 트럼프 43%…여전히 초박빙 접전...로이터·입소스, 이달초 1천여명 여론조사…전월보다 격차는 축소

☞中정부, 추가 경기부양책 꺼냈지만… 증시 랠리 멈췄다...시장 반응 "기대이하" 지배적...WB도 올해 성장률 높였지만...'단기처방' 인식에 내년은 유지..."공급 넘어 수요로 흘러가야"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개전 후 가장 추운 겨울 될 수도”...러시아의 원전 등 발전 시설 집중 공격 비판...EU, 겨울철 우크라 전력 수요 25% 제공키로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서 여야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국감 이틀째인 오늘은 법사위와 정무위 등에서 김건희 여사,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끌어내려야 한다"는 발언 이후 대여 공세를 높이고 있는 민주당은 차기 집권을 위한 '집권플랜본부'를 설치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가 친한계 의원에 이어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회동해 세력화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권은 일제히 "비선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거론된 인사들은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몰아부쳤습니다. 대통령실은 여전히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2심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 명의 계좌 3개와 모친인 최은순 씨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이용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여사와 모친 사이 이뤄진 거래도 있었는데, 김 여사는 검찰 조사에서 해당 거래는 자신이 직접 했고, 거래 상대방이 모친인 최 씨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배달의 민족과 쿠팡 이츠 등 배달 플랫폼 대표들이 오늘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과도한 배달 수수료 문제에 대한 집중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상생협의체를 열어 배민이 제안한 차등 수수료 문제를 논의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3국 순방의 두 번째 행선지,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필리핀에 이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기술 분야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 미 대선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48%)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46%) 격차가 더 좁혀지고 있습니다. 초박빙의 경쟁이 점점 더 심화하고 있는 건데,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이슈인 경제에서의 주도권을 놓고 해리스 부통령이 더 다급해진 형국입니다.

●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아 하마스와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이른바 '저항의 축' 무장세력들이 이스라엘을 잇따라 공습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적들에게 반격하는 것이 안보의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남부에 또 다시 초대형 허리케인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2백 명 넘게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 2주도 되지 않았는데, 또 큰 피해가 이어질 거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49%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다혜 씨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 미정산 금액만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 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정부는 긴급 자금을 투입해 대책 마련에 나섰죠. 그런데 대출 문턱이 너무 높은 탓에, 저신용 피해 업체들의 경우 정책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두바이 초콜릿, 스웨덴 젤리, 이란 라바삭 등 최근 SNS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들인데요. 모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 해외 직구 식품입니다. 자가소비용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식품은 안전성 검사 의무가 없다 보니, 성분을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등교할 때 수거 했다가 하교할 때 다시 돌려주고는 하죠. 이게 인권 침해일까 논란이 있는 주제인데요.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014년부터 학교 내 휴대전화 수거에 대해 인권 침해라는 판단을 내려왔는데 10년만에 반전이 됐습니다.

● 삼성전자가 오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들은 스마트폰과 PC 수요 감소, 비메모리 반도체 재고 증가 등을 이유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치보다 20% 이상 낮춘 10조 원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추석 이후까지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꽃 없는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꽃이 피지 않아 축제가 취소된 곳도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의 국화 축제,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은 '꽃무릇'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었지만, 개화 시기가 늦어지며 실상은 '꽃 없는 꽃 축제'가 됐습니다.

●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일단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매물이 쌓이면서 그전 거래보다 비싸게 사는 경우도 줄어들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이 좀 진정됐다는 분위기 속에, 이번 주 금요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국 초·중·고교 교원 5천여명을 설문한 결과와 함께 '족보'는 족발보쌈 세트, 금일은 금요일로 알아듣는 학생이 있다는 등의 사례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 전기차 화재를 진화하는 데 보통 8시간, 때론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하는데요. 이걸 10분 안팎으로 단축해 주는 장비가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1대당 1천5백만 원 수준인 진화 장비는 계속 재사용이 가능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6개 소방서에 시범 배치된 이 장비를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증받아 전국 241개 소방서에 모두 보급할 계획입니다.

●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으로 만든 영화들만 참가하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가 오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출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영화제입니다.

● 반찬을 직접 만드는 것보다 반찬가게에서 한두 가지 사 먹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오륙십대 이용자, 명절 매출이 늘어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외식비가 많이 올라 사 먹기는 부담스럽고, 농·축·수산물 가격이 들썩이며 해 먹는 비용도 올라간 상황은 반찬가게 이용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상 한로인 오늘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강원 영동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도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되고, 영동과 제주에는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자동차 ‘크루즈 기능’ 과신 마세요 → 믿고 손 놓았다가 사고...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작동상태 중 발생한 사고 총 17건에 사망 15명. 올해만 8건에 9명 사망. 도로환경과 주변 특성에 따라, 또는 전방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정상 작동되지 않아.(문화)

2. 한국 자체핵무장 찬성률 59→71% →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가 1년 사이 크게 떨어진 반면 핵무장 여론은 더욱 분출. 日 핵무장에 찬성하는 비율도 17→35%로 상승. 중앙일보 - 동아시아연구원 공동 조사.(중앙)▼

3. 軍 떠나는 군 초급간부들... 이러다 軍도 문 닫을라 → 올해 전역하는 부사관이 신규 임관하는 부사관의 2배.  5년 의무복무 마친 사관학교 출신 대위들의 중도 전역도 육사 출신이 56명, 해사 29명, 공사 23명으로 전년 대비 각 1.9배, 2,2배, 3.8배 증가.(문화)

4. 부동산에 관심 높아진 2030... 부동산 임장 스터디 인기 → 당사자들에겐 재테크 공부이지만 현업 중개사들은 시간 들여 정보제공하고 아무런 결실 없는 헛걸음.  해외의 경우 계약과 관계없이 중개사가 고객에게 매물을 소개할 때 출장비나 교통비 등을 받는다고.(아시아경제)

5. 생수가 처음으로 판매 된 날 → ‘사회 계층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 생수 판매가 금지돼 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외국 선수,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가 허용된 적이 있다.  국내에서 생수 판매가 공식 허용된 것은 1994년 4월이다.(아시아경제)

6. ‘일본 관광의 큰 손’ 한국 홀대? → 일본항공(JAL), 자국 방문 국제선을 이용하면 일본 내의 국내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추진, 지역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 그러나 이 서비스의 대상국(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13개국)에 한국은 현재 빠져 있어.(아시아경제)

7. 가자 전쟁 1년... 이스라엘 엘리트, 조용한 출국 이어져 → 두뇌 유출은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이스라엘 경제를 더욱 암울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 두뇌 유출의 공식 통계는 없지만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는 지난해 3만~4만명이 순유출됐다고 보도.(헤럴드경제)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왼쪽)와 요압 갈란트 국방장관. 갈란트 장관은 ‘완전한 승리’를 외치는 네타냐후 내각의 강경파들을 향해 ‘헛소리’라고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 photo 뉴시스

8. 서울, 2036년 올림픽 유치 열기 불 지피기 →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 등 올해 말과 내년에 올림픽 관련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준비.  현재 대한체육회는 2036년 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공모를 진행 중으로, 서울시는 조만간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9.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편의용품)이 사라진 이유 → 3월 29일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으로 5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을 금지. 특급호텔은 물론이고 리조트 대부분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중앙)

10. 아파트 이름도 아니고 지명을 영어로? → 에코델타동(洞), 에메랄드로(路)… 부산 강서구는 지난 3월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대에 조성될 신도시에 신설될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명명하려고 했지만 행정안전부는 국어기본법 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허.(서울)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美·中·日 첨단 산업에 수조원씩 보조금, 한국은 0원...국가 지원책 시급”...미·중·일 수십兆 보조금 투입...경쟁력 강화...”직접환급제, 일원화된 경제안보 컨트롤타워 필요”

☞“BMW는 타고 싶지만 '연두색 번호판'은 싫어"…판치는 회피 꼼수에 탈세까지...8000만 원 이상 승용·승합차 1만8898대...소비자가격 낮게 신고한 차량은 6290대...연두색 번호판 회피 위한 편법·탈세 의혹...與김은혜 “차량 등록 시스템 재정비 시급”

☞정부 '중국산 시멘트' 수입 검토에 … "제2 요소수 사태 터질 것"...시멘트 업계 거센 반발..."시멘트는 국가 기간산업 건설시장 中에 종속 우려"...한·중 단가 큰 차이 없어...분양가 인하효과도 미미

☞‘한국인은 밥심’ 옛말…쌀밥 안 먹고 쌀 생산도 줄고...통계청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발표...재배면적 줄어 쌀 생산량 1.2% 감소 전망

☞‘분배와 성장’ 두 마리 토끼 잡나…서울디딤돌소득 수혜 가구들 근로소득·탈수급률 모두 증가...1차년도 대비 수혜 가구 탈수급률 50% 이상 늘어...식료품·의료 등 필수 지출도 증가, ‘삶의 질’ 향상...오세훈 “내년 하반기에 전국확대 시행 공론화”


《금  융》
​☞6조 늘어난 예탁금... 연말 급반등 노리려고? 공모주 청약 목적?...투자자예탁금 급증… 개인, 레버리지 ETF 베팅...연말 증시 상승 기대… 삼성전자 등 우량주 매수...증권가 “외국인 ‘팔자’ 멈춰야 증시 반등”

☞"국민연금에 GDP 1.25% 국고 투입하면 기금 고갈 없어"...김남희 "연금 깎는 자동조정장치보다 국고 투입이 더 효과적"...전진숙·연금행동 "자동조정장치 도입하면 전세대 총연금액 21% 깎여"

☞美연준 '경기 자신감'에 신뢰 준 9월 고용지표...10월도 견고하면? ...KB證 "美 연준, 11월 기준금리 동결은 시기상조...다만 가능성은 열어 놔야"...SK證 "11월, 12월 FOMC에서 빅컷 기대감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다" 진단  ..."10월 고용지표까지 호조세?...연내 동결 가능성보다는 최종금리 상향 재료될 것"

☞“더는 못버텨, 국장 탈출” 개미들 분노 터졌다…금투세 결론 언제쯤?...반복된 금투세 논란…'유예론' 대세 관측...투자심리 위축…9월 거래대금 '연중 최저'

☞코스피 일주일만에 2600선 회복…삼성전자는 장중 ‘5만 전자’...이차전지株 강세…주춤했던 금융업종도 상승...외국인은 한화에어로·현대로템 등 방산株로...코스닥, 한 달 반만에 780선 안착


《기  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3개월 만에 시총 10조원 곤두박질...한국CXO연구소 2700여 상장사 조사…상장사 10곳 중 7곳 시총 하락 기록...LG에너지솔루션 3개월 만에 시총 20조원 늘어나 눈길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中기업 과반 차지…"LFP 주도권이 관건"...SNE 리서치 집계 결과 CATL·BYD 합산 점유율 50% 넘어...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 소폭 하락했으나 사용량은 늘어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내년 3월 최종계약…동유럽 추가수주 기대...UAE원전 이후 15년 만에 성과...기자재 공급업체와 MOU 체결...양국 원자력 교류 활성화 기대

☞한전KPS, 한국의 원전 기술 우수성 꾸준히 알려…체코서 '팀 코리아' 신규 수주 숨은 공신...다수의 해외원전 정비 노하우...현지기업들 높은 신뢰감 구축...체코측 추가 발주 우선고려 약속

☞중동 긴장 지속에 방산株 줄줄이 신고가...국제방위산업전시회·호실적 기대감도 영향…외국인 대거 '사자'..."3분기 실적 전후로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력…자체 무기개발·국산화 중요"


《부 동 산》
​☞“주거 인프라에도 ‘급‘이 있다?”…핵심은 ‘집적효과’...1km 이내 문화, 생활, 체육, 교육 인프라 집적된 상급지··· 몸값 상승률 高高...대전에서도 각종 인프라 몰린 중구 대흥동 일원, 10년 만에 대단지 신규 분양

☞줄줄이 멈추는 아파트 공사장...건설산업 불황에 내수경제도 위협...이촌 현대 공사중단 위기에 '공사비 갈등' 재점화...'공사비 쇼크'에 곳곳 공사 중단...올해만 24곳 조합에 2.6조원 증액 요구

☞상위 1% 가구, 주택 4.7채 소유... 자산가액 평균 30억원...전국 평균은 3억1500만원...野임광현 “격차 완화 집중해야”...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20명...1조1752억원으로 주택 구매해

☞"전세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눈덩이"...올해 2000억 넘을듯...HUG "경매 절차 후 구상권 청구까지 소요시간 길어"

☞9월 '상승 거래' 비중 감소, 집값 숨고르기 국면 돌입...직방,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서초·종로 상승거래 50% 이하로


《사  회》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못 박는다…”개인 휴학은 최대한 수용”..."복귀 시한 학생에 알려라"···교육부, 의대 40곳에 공문 발송...유급·제적 규모 내년초 윤곽 나올듯...의대성 여전히 '증원 원전 재검토'···실효성 우려 여전

☞검찰 '채 상병 순직 당시 대대장' 이용민 중령 사무실 압수수색...'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이용민 前 해병대 1사단 중령...휴대전화 내 전자정보, 업무수첩, 컴퓨터 압수수색 당해...이용민 변호인 "인권 침해 가능성 있어"…준항고 신청

☞"경찰 늘어도 현장 치안 인력은 부족"…경찰 인력 재배치 공론화...국회 경찰인력 재배치 방안 토론회..."한국, 경찰 조직 내 일반공무원 비율 낮아"..."행정업무 분산·치안 전문성 강화 필요성 ↑"

☞마약 제보자에게 보복·협박편지 보낸 조폭들 실형...법원, 하단파 부두목에 징역 1년 선고...하단·영도파 조직원 3명 징역 6~8개월

☞‘이 기능’ 믿고 고속도로 달렸다가 ‘쾅’…올해 9명 사망...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서...ACC 작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 17건...8건은 올해 발생해 9명 사망


《국  제》
​☞美 나랏빚, 누가 이겨도 늘어...트럼프 7.5조 vs 해리스 3.5조...美 싱크탱크 CRFB 보고서, 2035년 기준 美 정부 부채 예측...해리스가 이기면 정부 부채 3조5000억달러 증가..중산층 감세 여파...트럼프 이기면 7조5000억달러 증가 추정...관세 올려도 지출 못 메워...감세로 경기 부양하더라도 빚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

☞이스라엘 표적 제거 성공했나…이란 사령관·헤즈볼라 新수장 실종...지난 3일 이스라엘 베이투르 공격 이후...사피에딘 이어 쿠드스 사령관도 행방 묘연..."침묵, 불안 조성"…이란 여론, 생사 확인 촉구

☞카자흐 원전도입 찬반 국민투표서 71% 찬성…"한국 등 수주전"...대통령이 도입 제안했다 반대 여론 직면하자 국민 투표로 결정하기로

☞"中 무엇이든 할 것"…레이 달리오의 예언 적중할까...8일 中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한 기자회견 예정...2조 달러 채권 발행 통해 공격적 재정정책 예상

☞日 ‘킹메이커’ 아소 “이시바 1년 안에 끝날 수도”...총리 노리는 다카이치에 “준비하라” 조언...“자민당서 3년 넘긴 총리 7명뿐, 나도 1년”...“동료 만들러 앞으로 술자리라도 나가라”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정부가 대신 갚아준 서민 빚, 올해 1조 넘어 → 서민 지원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대출자가 원금을 갚지 못해 정부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 1조, 햇살론15가 3591억원으로 가장 많아. 재원고갈 우려.(동아)

2. ‘귀족 과일’ 샤인머스캣? 거봉보다 싸졌다 →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작물로 알려진 뒤 많은 농가들이 재배에 뛰어들면서 생산량 급증, 가격 하락... 품종별 재배면적에서 샤인머스캣 비중, 2017년 4%에서 지난해엔 44%까지 치솟아.(서울)

3. 감소하던 자살률, 지난해 다시 9년 만에 최고 → 10만 명당 27.3명으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다. 코로나19로 더 벌어잔 경제적 격차, 상대적 박탈감을 주요인으로 분석. 특히 지난해 10대 자살 증가율은 전 연령충 죄고.(중앙선데이)

4. ‘빵과 서커스’ → 로마의 풍자시인 유베날리스가 세태를 풍자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이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놀거리를 만들어 거기 빠지게 만들면 국민들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하게 된다는 것.(중앙선데이)

5. 공공요금 종이 고지서 발급에 3448억 써 → 지난해 주요 공공요금 10종에 종이고지서가 6억장 넘게 말행, 우편 요금만 3400억원 넘어. 4대 보험료 고지서가 950억으로 가장 많고 전기요금이 818억...(세계)

6. 태양광과 풍력, 전기 생산 중단·축소, 1년 전보다 15배 넘게 증가 → 특정 지역에서 전기가 너무 많이 생산되어 남는 전기를 처리하지 못해 강제로 전력 발전량을 조절한 것. 발전 설비 용량에 비해 송배전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이유.(동아)▼

7. ‘노스탤지어’(nostalgia) → 향수병으로 번역되는 이 말은 1688 스위스의 의사 요하네스 호퍼가 스위스 용병들이 뚜렷한 이유없이 식음을 전폐하고 굶어 죽기까지 하는 현상을 연구한 논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어 노스토스(nostos, 귀향)와 알고스(algos, 고통)를 합쳐서 지은 말이다.(중앙선데이) 

8. 미국 내 한국어를 배우는 학교 → 217개 초·중·고교에서 2만 5000여명. 한국이나 한국어 관련 강좌·학과가 설치된 대학도 140개에 달한다. K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커진 것이 주요인.(세계)

9. 네타냐후, 헤즈볼라 완전 섬멸 노린다? → 레바논 본토 공습 가속. 헤즈볼라 새 수장도 이스라엘 폭격 사망설... 주말에도 베이루트 맹폭격, 헤즈볼라 지도부 속속 제거. 전투원 5일만에 440명 살해. 민간인 피해도 눈덩이. 美, 이스라엘 '통제력' 상실...(매경 외)

10. 여군 → 여군 장교와 부사관 등은 전군 간부의 10.8%로 처음 10%를 넘어섰다. 1997~99년 육·해·공사가 차례로 여생도를 받아들이면서 급속히 늘기 시작했다. 2017년 육사 73기는 졸업 1~3등을 여생도가 차지하기도 했다.(중앙선데이)



2024년 10월 7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한동안 이어진 가격 상승 피로감에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물도 쌓이면서 집값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집값이 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대출규제·가격급등 부담에 매물 쌓이고 시세 주춤
◇변곡점 기로 서울 집값 … 11일 韓銀 금리결정 주목

2. 규제를 양산하는 국회의 입법 행태가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인공지능 사업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국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3. 22대 국회가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첫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국정농단’ 등 6대 의혹을 파헤친다는 입장이며, 국민의힘도 이에 맞서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맞설 예정입니다.

4.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비판받고 있는 배달앱 시장 1위 사업자 배달의민족이 매출이 적은 입점업체에 수수료를 낮춰주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최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매출액별로 수수료를 차등 인하하는 방안이 담긴 상생안을 제출했습니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이 입점 음식점에 매기는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논란이 일자, 식당 매출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해서 영세업체엔 수수료를 연 2%대까지 낮추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5.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반이스라엘 무장세력 뿌리 뽑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가자지구에서 보인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군사작전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주말에도 베이루트 맹폭격
◇헤즈볼라 지도부 속속 제거
◇전투원 5일만에 440명 살해
◇무고한 민간인 피해 눈덩이
◇美, 이스라엘 '통제력' 상실
◇네타냐후 "이란에 보복할것"


6. 금융당국이 올해 안으로 부실 저축은행을 골라내 강도 높은 경영개선 작업을 시작합니다. 
구조조정을 위한 밑작업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최대 5곳 정도가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7. 활력 잃은 소비·투자…3분기도 '성장 부진' 예고
◇빨간불 켜진 올 '2.6% 성장'
◇휘청이는 경기 낙관론
◇車·반도체 수출 온기 확산 안돼
◇내수 부진에 2분기 결국 역성장
◇건설·설비투자 동반 침체 지속
◇소매유통 체감 경기도 '찬바람'
◇"피벗 없이는 4분기 회복 어려워"

8. "단기 알바 뛰고 189만원 챙겨"…한국 온 외국인에 '부글부글'
반복 수급을 제한 없이 인정하는 실업급여 제도가 내국인을 넘어 일부 외국인 근로자의 실업급여 남용 현상마저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면서 무제한 실업급여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현행 고용보험 제도를 조속히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국인도 악용하는 실업급여 '반복 수급'
◇중국 국적 동포 등 일부 취업자
◇고용보험료보다 실업급여 더 받아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 무 4160원, 오이 1690원…채소반찬 식탁 못 올릴라...무더위 생산량 줄고 김장철 목전 배춧값 1만원 육박 작년比 35%↑...부산지역 채소물가도 13% 급등...정부, 출하 당기고 할당관세 연장

☞ 통신사 오래 쓰면 더 손해…과징금 부과 전망...2년 약정하면 더 손해…위약금 2배... '할인반환금 더 많이나와요'…사전 고지 않는 통신사...'위약금 미고지' 어도비 13억…통신3사 과징금 물릴듯

☞ 국산 시멘트 재고 넘치는데… 정부는 "수입산 전향적 검토"...벼랑 끝에 선 시멘트 업계...가격인하 압박 카드에 전전긍긍..."공사비 중에 시멘트 비중 0.4%...자국산업보호 추세와도 정반대"

☞ “멀쩡하던 스마트폰이 벽돌 됐다”…구형 갤럭시폰 ‘무한 부팅’ 대란...‘스마트싱스’ 업데이트 중 오류...일부 사용자 “사진 등 날아가”...삼성 “서비스센터서 복구 가능”

☞ ‘아이폰16’ 프리미엄 모델 품귀 지속...“재입고 기약없어”...AI 빠졌지만 국내서 인기몰이...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영향...‘초도물량 감소 때문’ 분석도...해외선 사전판매 10%가량 감소


《금  융》
​☞ '20대 코인 부자' 평균 52억…'진짜 큰 손' 50대는 148억 보유...10억 이상 가상자산 보유 20대 185명…1인당 평균 52억원...10억 이상 초고액계좌 0.04%, 전체 투자액의 47% 차지

☞ "보험사 '자폭 경쟁' 그만"…금융당국 제동 걸었다...보험사 '출혈 경쟁' 제동 건 금융당국...보장금액 한도 가이드라인 마련

☞ "수익률 우리가 앞서"···퇴직연금 환승족 노리는 증권사...15일부터 '실물이전' 시행...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불편 사라져...고수익 증권사에 유리한 판 깔려...미래에셋證, RA 시행 1위 수성전...한화證, 1년새 운용액 40% 성장...한투·삼성 등 서비스 강화 매진

☞ 7개월 끌더니 느닷없이 공청회···소비자에 떠넘긴 ELS 개선안...올 초 '제도 개선' 공식화했지만...'불완전판매-소비자선택권' 대립...금융당국 논의만 하고 결론못내...여론 듣겠다며 느닷없이 공청회..."금융정책 책임 회피 의도" 지적

☞ '독감엔 100만원' 낚시성 보험 못만든다...금융위, 건전경쟁 확립방안...경쟁과열에 높아진 보장금...적정한도 가이드라인 제시...외부검증 절차도 강화 나서


《기  업》
​☞ 100兆로 커진 중고폰 시장… 삼성도 국내 사업 만지작...폰플레이션에 중고폰 수요 몰려...중고거래 64%는 '갤럭시·아이폰’...韓도 증가세…작년 750만대 거래...삼성·애플 성장 돌파구로 급부상

☞ 오픈AI, 8조7000억 투자 유치... 스타트업 역사 새 기록...엔비디아·소프트뱅크 등 신규 투자 참여...기업가치 208조 원... 2년도 안 돼 5배↑

☞ ‘흑백요리사 효과’ 넷플릭스, 티빙과 격차 다시 벌렸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역대급 인기...티빙, 야구 공백 메우기 관건.. 쿠플, 임영웅에 기대

☞ SK온 “각형 배터리 첫 양산”…지리그룹 전기차 공급 유력...서산2공장에 생산라인 구축...파우치형 넘어 품목 다변화...수주 성공 땐 자금난 '단비'

☞ "테슬라보다 더 센 경쟁자 온다"...중국 전기차 최강자, 韓 '출사표'...전기차 1위 기업 중국 비야디(BYD), 한국 진출 임박...연내 차량 판매 시작할 것으로 보여...저렴한 가격이 최대 무기...전기차 시장 지각변동 일으킬지 주목


《부동산》
​☞ 돈 한 푼 안 들이고 ‘엄마찬스’로 20억 아파트…강남3구·마용성 이상거래 급증...국토부 위법의심행위 397건 적발...“0억 이하 매물 올리지마”...입주민 오픈채팅방서 유도...최고가거래 신고후 취소도

☞ “앞으로 한강뷰 안 부럽겠네”…도로 지하화 한다는 이 동네, 강남이 10분대로...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월릉~대치 2029년 완공...전체 구간 개통은 2034년...상습 정체 골머리 ‘동북권’...교통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창동·상계동 주공 최대수혜...중랑 광진 동대문도 빛볼 듯

☞ 내집 장만 서두르는 40대… 2개월째 30대 추월...8월 서울 매매 거래 33% 차지...대출규제 강화 전 공격적 매수

☞ ‘주담대 옥죄기’ 먹혔나…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둔화’...한국부동산원 ‘9월 다섯째 주(9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매수심리 위축돼 매도·매수 희망가 격차가 지속되는 등 거래량 및 상승폭 둔화”

☞ "대체 무슨 일이냐" 15억하던 목동아파트, 1년 만에...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 집값 주춤?…목동선 '신고가' 우수수...목동 재건축 단지 중심 집값 '껑충'..."정부 대책 이후 사업 기대감 커져"


《사  회》
​☞ “방제 7번 해도 안 돼, 이런 경우 처음”…중국서 벼멸구 유입에 농민들 ‘시름’...이상고온으로 산란 횟수 늘어...여의도 면적의 117배 논 피해...전남 “재해 인정을” 거듭 요청

☞ 불펌 숏폼 콘텐츠 확산되는데…방심위 심위는 '역부족'...與최형두 지적…유튜브·인스타·틱톡, 5년간 52건 불과...해외콘텐츠 불펌 넘어 K콘텐츠 국내외 불펌으로 피해...양산형 불법 숏폼 콘텐츠 조직적 제작 업체까지 증가

☞ 통신비 감면 사각지대 여전… 취약계층 216만 명, 혜택 놓쳐...법적 감면 대상자 중 22%가 혜택 못 받아...2024년 상반기 놓친 감면액만 1740억원

☞ "의료대란 여파?" 의사 실기시험응시자 90% 줄었다...제 89회 의사실기시엄 347명 응시…전년대비 90% 감소...김선민 의원 "내년 배출 의사 감소…대책 마련 시급"

☞ 텔레그램도 수사 협조하는데…국내 메신저 통한 불법 ‘노터치’...미성년자 조건만남 등 고발돼도 수사에 제한 ‘불송치’...검열 우려에 방치…“기본권 침해 않는 조치 강구해야”


《국  제》
​☞ 미 특검 “2020년 트럼프 대선 뒤집기 시도는 사적 행위…면책 대상 아냐”...당시 “2024년 멀다” 발언 등...“대통령 아닌 후보 행위” 지적...“일부 공적 행위” 인정한 법원...추후 공판서 입장 바뀔지 주목

☞ 이스라엘 지원 ‘실망’ 해리스에 등 돌린 아랍계...바이든 행정부 무기 제공·가자지구 학살 ‘방임’에 분노...민주당 텃밭 꼽혔지만 최근 여론조사서 트럼프 더 지지

☞ 日 규슈 미야자키 공항 하루만 재개장…2차대전 美 불발탄 폭발 여파...3일 오후 7시30분께 재개장…비행 80편 이상 취소...폭약 무게 250㎏…세계대전 당시 日 해군 공군기지

☞ 이시바, 내일 첫 정책 연설…원전 '폐기' 뒤집고 '활용 촉진'으로...총재 선거 당시에는 "원전 발전소 단계적 폐지 주장"...대외 안보 및 경제·재해 정책 발표할 듯…미일 지위협정은 제외

☞ "련락 후 콤퓨터 검색리력 삭제하라"…CIA 북한 정보원 모집 나선 美...CIA, 러시아 이어 北·中·이란 정보원 모집...해당 국가 언어로 만든 홍보 영상 공개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격려하는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인데, 원외인 한동훈 대표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 검찰이 2020년 본격 수사에 앞서, 한국거래소에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에 대한 분석을 의뢰한 결과, 거래소는 김건희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 씨가 23억 원의 차익을 어떻게 올리게 됐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김 여사 계좌의 시세조종이 의심된다고 판단했습니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를 엽니다. 야당은 검찰의 진술 조작과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보복 탄핵이란 입장인데, 탄핵소추 당사자인 박 검사는 불출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감사해 온 문체부가 오늘 중간 결과를 발표합니다. 축구협회는 논란이 됐던 10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며 "감독 선임 절차를 지켰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 북한이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 북부와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란이 하마스와 헤즈볼라, 혁명수비대 간부 살해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대부분이 요격되면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다시 보복을 다짐하면서 중동 지역 분쟁이 더 확대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일어나기 3시간 전쯤 "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사일이 발사되자마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 미사일을 격추하고, 이스라엘을 보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전쟁은 완전히 예방 가능했고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미사일을 발사한 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에 반격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가 3.5%가량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전날보다 173.18포인트, 나스닥 지수가 278.81 포인트 내려가는 등 주요 주가지수도 중동발 긴장 고조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수협 회원 조합들은 경영난에 시달리는데, 수협회장은 자신의 연봉을 5천만원 더 올려 논란이란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뿐 아니라 수협 직원들이 한 고깃집에서 자주 회식을 하며 법인카드로 2천만원 넘게 쓴 것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고깃집 사장이 수협회장의 부인이기 때문입니다. 

●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검색하거나 SNS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광고를 많이 보게 됩니다. 건강 관련 상품이나 약을 선전하는 광고가 유난히 많은데요. 이 가운데 상당수는 허위에 과장 정보를 담고 있고, 심지어 사기까지 판치고 있었습니다. 방송인 유재석씨가 의사와 인터뷰로 언급한 다이어트약 까지 모두 가짜였습니다. 

● 최근 우리나라 상품 브랜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해외에서 상표를 무단으로 위조하는 이른바 '짝퉁 K-브랜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에서 주로 일어났는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인기 상품을 선점한 뒤에 비싸게 파는 '리셀', 즉 되팔이 행위가 오픈마켓에서 판치고 있습니다. 콘서트 티켓을 몇 배나 올려서 파는 암표상이랑 다를 바가 없다는 불만이 나오는데요.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오픈마켓에서 이런 악덕 리셀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 충북 지역의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이 매주 수요일 응급실 야간운영을 중단합니다. 지난달 추석연휴고비를 겨우 넘긴 지역 거점병원들의 응급의료 시스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9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나 늘어난 반도체 덕이 컸습니다. 하지만 씨티와 HSBC 등 해외 투자은행들이 한국 수출이 정점을 찍고 꺾이는 '피크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제 3년도 남지 않았는데요. 개를 사육하는 농장주가 사육을 포기하면서 생기는 '잔여견' 관리 딜레마를 다뤘습니다. 46만 마리가 넘는 식용견이 방치되거나 되레 빨리 소비되는 부작용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육견업계는 마리당 최대 60만 원인 보상 규모와 정부의 소통 모두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 차량이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벌어지는 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의 결함이든 조작 실수든 일단 차를 빨리 멈추는 게 중요한데요. 급할 때 손으로 스위치를 켜서 차를 멈추게 하는 장치가 개발됐습니다. 

● 내년부터 병장이 받는 월급이 올해보다 20% 올라 150만 원이 됩니다. 하지만 초급 간부 하사가 받는 기본급은 전보다 3% 오른 193만 원인데요. 병사들의 월급은 크게 오르는 반면 부사관들의 처우 개선은 더디다 보니 군을 떠나는 부사관들이 늘고 있습니다. 

● 고물가 폭탄이 사교육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아이들 학원비는 올라서 근심이 깊어지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가구당 학원비 지출이 4년 새 86%가 늘었다고 합니다. 미혼 자녀가 둘 이상인 4인 이상 가구의 학원비 월평균 지출은 58만 9,034원입니다.  

● 팍팍한 살림, 고물가가 불러온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이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를 잃은 청년들의 '연애불황'입니다. 또 연애를 하더라도 짠물 데이트가 일상화됐습니다. 웃지 못할 통계 하나가 나왔습니다. Z세대는 '삶에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 2위로 '연인·애인'을 꼽았다고 합니다. 연애를 더 이상 필수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올해 폭염이 워낙 길었던 탓에 배추값이 크게 뛰었죠. 여기에 상추와 오이 같은 다른 채소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깻잎값은 최근 10년 중에 가장 비쌀 정도입니다. 정부는 다만,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고 기온이 떨어지면, 채소 가격 오름세가 점차 안정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은 사망률이 70%를 넘지만, 현재 임상에서 쓰이는 항암제는 내성이 잘 생겨 완치가 어려운데요. 국내 연구진이 흑색종이 항암제에 내성을 띠는 과정을 규명해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올해 29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63개국의 영화 224편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 대만영화 <청설>을 리메이크 한 동명의 영화가 다음 달 개봉하는데요. 개봉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관객과 만나게 됐습니다. 사랑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는 용준과 용준의 진심을 서서히 알아가는 여름이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영화 하루를 연출한 조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연이어 솔로 앨범을 발표합니다. 특히 '제니'씨와 '리사'씨는 불과 일주일 차이로 각자의 신곡을 들고나올 예정이라, 멤버 간 선의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입니다. 태풍 '끄라톤'은 오늘과 내일 대만을 통과한 뒤 세력이 크게 약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태풍의 영향을 받아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삼겹살보다 더 비씬 깻잎 → 깻잎 한 장당 100원 꼴이지만 무게 단위로 환산했을 경우 100g당 삼겹살은 2707원 vs 깻잎은 3533원... 폭염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깻잎, 상추 등 채소 급등. 일부 식당 추가 제공 불가 안내도...(헤럴드경제)

2. 국내 미디어 산업 위기 → 넷플릭스가 올려놓은 엄청난 제작비로 인해 드라마 제작 편수가 크게 줄고(2022년 135편 → 올해 100편이하), 지난해 국내 방송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 지상파는 -10.2%, 케이블TV는 -3.9%...(헤럴드경제)

3. 애써 부어놓고 … 안 찾아간 국민연금 5년간 8000억원 → 대부분 자기가 수령 대상인지 모르는 경우. 가입자가 사망 후 유족 연금 미신청도 많아. 16%는 연락할 방법조차 없어. 5년 안에 청구안하면 사라져.(매경)

4. 자영업자 4명 중 3명꼴 한달에 100만원도 못번다더니 → 자영업자 비중 20% 붕괴... 역대 최저 기록할 듯. 자영업자 비중은 1963년 37.2%에서 계속 하락, 1989년(28.8%) 30%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에는 20.0%로 가까스로 20% 선을 지켰다.(아시아경제)

5.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 중 → 지난달 27일 6억에 시작 현재 16억원... 만약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제시할 경우 경매 마감일 10월10일까지 가지 않고 경매는 종료 된다. 한편 한 18세 소년은 자기가 먼저 잡았는데 다른 관중이 훔쳐 갔다며 경매 중지 신청을 법원에 내기도.(아시아경제)

6. 암표상 비결은 역시 ‘매크로’ 프로그램 → 경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티켓을 몰아 산뒤 웃돈을 받고 재판매한 암표상 7명 검거. 공연법 개정으로 온라인 암표도 단속 대상이 된 이후 첫 사례. 한 대학생 남성은 매크로를 이용 1인 최대 4매인 나훈아 콘서트표를 동시에 9매까지 예매에 성공했다고.(문화)

7. 일본 ‘길거리 음주’ 금지 → 도쿄 시부야역 주변 등에서 1일부터 야간 길거리 음주 금지 조례 시행. 도쿄 시부야구는 길거리 음주 문제로 골치 앓다 결국 조례 제정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문화)

8. 이스라엘, 탱크 120대 앞세워 레바논 헤즈볼라 습격 → 하마스, 헤즈볼라, 예맨 후티반군 공습 등 이스라엘 3개의 전쟁 시작. 중동지역 내 확전 위기가 최고조.(경향)▼ 

9. 이번에 ‘물 수학’? → 수능 8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 의대 모집 인원보다 많았다. 변별력상실. 國·數 1~2문제 실수하면 등급 하락. ‘실수가 운명 가르는 시험될 수도’...(국민 외)

10. ①‘제가 아시는 분’... ②‘궁금한 게 있으면 저에게 여쭤보세요’... ③‘디자인이 예쁘시죠?’ → 모두 잘못된 높임말. ①②는 자기를 높인 것. ③은 사물을 높인 표현. 최근 무조건 높임말 쓰고 보는 경향.(한경, 외부 기고)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겨울론 불식 반도체, 수출 1등공신… 친환경차·中도 한몫...9월 반도체 136억달러 '역대 최대'...삼성·하이닉스 3분기 실적 '청신호'...자동차 4개월만에 플러스 전환...하이브리드차 수출 58% '껑충'

☞‘금배추’ 사태…‘김장 대란’ 오나 조마조마...대형마트 통배추·포장김치 ‘품절’…가을배추 작황도 장담 어려워...김장철 절임배추 물량 확보 나선 마트 3사, 산지 상황에 촉각 곤두

☞해외 생분해 시장 활발… 한국은 첫발...美 등 친환경플라스틱 새표준 설정...韓 정책 제정… 국내기업은 대비

☞"떨려서 젓가락질이 안되네"…깻잎 한 장에 100원 '金깻잎 시대'...깻잎 100g당 3514원, 두달전보다 1000원↑...9월 한달간 가격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상추는 1년전보다 46%, 오이는 16% 올라

☞"컨테이너 하나 실어 나르는데 4000만원"…해상운임 실화야?...미 항만노조, 해운사들 폭리 직격...6000달러 받다가 어느새 3만달러 올라...파업 장기화시 해상운임 폭등에 물류대란 우려


《금 융》
☞"인하 서두르는 분위기 아니다"…'11월 빅컷' 기대 일축한 파월...전미실물경제학회 연례 회의..."올 두번 내려 총 0.5%P 인하"...향후 통화정책 운신 폭 넓혀...시장도 빅컷 확률 53% → 36%...연내 0.75%P 인하 기대는 여전

☞혹평받은 ‘밸류업’ 국민연금도 비중 낮춰…장바구니 살펴보니...지분 5% 이상 152개사 보유지분율 분석...금융·바이오 늘리고 유통·조선·IT 줄이고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은행권 금리 인상 재개...NH 이어 하나은행 최대 0.5%P 올려...KB 4일부터 0.2%P↑… 신한도 뒤이어...은행권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 방법”

☞부양책에 힘받은 中 관련 ETF 수익률 ‘껑충’...자금 유입 中 증시 급반등 영향...9월 국내 ETF 상위 33개 종목 ‘싹쓸이’...평균 수익률 28.19%… 1위는 72.46%...전 거래일 중국 지수 최고 11% 치솟아...증권가 “중국판 FOMO 투자자가 견인”...“경기 흐름 바꾸기엔 역부족” 지적도

☞‘수수료 무료’ 다시 꺼내든 빗썸, 지각변동 예고...지난해 점유율 확대 경험...중장기적 실적 반등 기대...업비트 추월 가능성 주목...업계, 양강체제에 한숨만


《기 업》
☞청년 떠난 건설 현장, 기술도 끊긴다...2030세대 종사자 17%로 급감...10년 뒤엔 5%도 못 미칠 전망...8월 부산 취업자 13만 명 그쳐...시장 침체에 업종 선입견 영향

☞건설 침체에 수요 가뭄... 시멘트 생산 중단 위기...벼랑 끝에 선 시멘트 업계...올 국내 출하량 4000만t대 전망...5000만t 붕괴는 IMF 이후 처음...이미 2~3곳 공장가동 중단 검토

☞반도체 위기론?… 삼성전자, 메모리부터 살려 1위 지킨다...파운드리 고전 D램 회복세 더뎌...3분기 ‘깜짝 실적’ 기록도 미지수...내부 인력전환 등 개편설 돌기도..."내년 D램 수익 HBM 기여도 올라"...‘메모리 초격차’ 명성 회복 팔걷어

☞“찜닭집이 무슨 죄?”…‘살인 점주’ 박대성 탓에 프랜차이즈 되레 ‘불똥’...본사 측 “가해자, 법의 심판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 적극 협조”

☞고려아연, 법원 자사주 매입 판결도 전에 이사회 소집 '꼼수'...2일 오전 9시, 자사주 공개매수 결의할 듯...가격·매입규모 먼저 알려 MBK 공개매수 방해...6개월 못팔고, 비싼 가격 사면 배임 논란


《부 동 산》
☞‘넘사벽’ 고분양가… 2년 새 부산 15만 명 청약통장 깼다...신축 평당 3000만 원 내외 예사...‘로또 청약’ 어렵고 당첨돼도 부담...정부 유인책에도 통장 무용론 대세...구축에 관심 몰려 해지 더 늘 듯

☞정비사업 옥죈 결과? 서울 신축 아파트 고작 9% '귀한 몸' ...총 184만5219가구중 8.8% 불과...강동·은평만 신축 비중 20% 넘어...성동 0.6%로 최하… 도봉 뒤이어..."얼죽신 열풍은 공급 부족이 원인"...분상제 등 3대 규제 후유증 지적

☞"아무리 강남이어도 어쩔 수 없네"…자금난에 존폐 위기...강남·용산 등서 사업 차질 잇따라...청담501, 본PF 전환 못하고 공매...루시아 청담, 미분양에 착공 못해...더 파크사이드, 지속된 분양 연기...PF 경색에 고급 주택 사업 위기

☞정부규제 이어 금융사 압박까지…사면초가 몰린 '생활숙박시설'...사업비로 쓰는 신탁 계좌 동결...銀 "원리금·연체이자 갚아야"...신탁사 "법상 압류 금지 계좌"

☞장미아파트 "최고 69층 검토"…잠실 재건축 '랜드마크 경쟁'...조합, 조합원 대상 최고 층수 선호도 설문조사...49층 신통기획안 있지만 초고층 의견도 대두...공사비·분담금 증가에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잠실주공5단지는 ‘최고 70층’ 재건축 확정


《사 회》
☞6월엔 어렵더니, 9월엔 쉬워져...널뛰기 수능 모의평가에 수험생 혼란... 4일 치러진 9월 모의 평가가 상위권 변별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

☞"한 달에 10회 일하면 4억 준다"…그래도 응급실 온다는 의사 없다...전국적으로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이 수억 원의 연봉을 제시...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연봉 4억원을 제시했지만, 적임자 찾지 못해

☞서울의대 교수들 "휴학승인 결단 지지…매우 정당한 조치"..."휴학사유가 뭐든, 제대로 교육 안 받은 의대생 진급시킬 순 없어"..."교육부, 감사 내세워 협박 말고 '정상적 교육' 위한 조치 고민해야"

☞전투기 편대 비행에 "우와"…시가행진 군인들에 손 흔들며 환호...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뜨거운 관심…아이 목말 태운 아빠들...공군 아들 모습에 50대 부부 '뿌듯'…참전용사도 퍼레이드 참여

☞의료계, 추계기구 신설엔 공감…의대 증원엔 입장변화 '없다'...의협, 2025년 증원 피할 수 없다면 '2026년 감원 보장' 주장도...복지장관 '전공의에 첫 사과'도 긍정 평가…의정대화에 한가닥 희망...'협의체·추계기구' 참여 거부 등 아직은 입장차 커…전공의는 "입장 변화 없다"


《국 제》
☞닻올린 ‘이시바號’… 27일 조기총선 첫 시험대...총리 취임하기 전부터 총선날짜 발표...‘새 내각’ 기대 업고 선거 승리 전략...당내 입지 강화 구심력 높이려는 듯...미·일지위협정개정 등 안보발언 파문...“비현실적… 美 신뢰 잃을 수도” 지적...북·중·러 대응 ‘아시아판 나토’ 설립...연립여당 대표조차 “이시바 이상일뿐”

☞헤즈볼라 “이스라엘 지상군, 레바논으로 진입한 적 없다”...“이스라엘과 직접적 지상 충돌 없었다…진입 주장은 거짓”...“대결 준비 돼…이스라엘 향한 미사일 발사는 시작에 불과”

☞전쟁으로 기사회생…네타냐후, 정적들 제치고 총리선호도 선두...네타냐후당도 지지율 반등해 '지금 총선 하면 제1당'..."하마스에 파괴된 이스라엘 내 주체성·강자의식 복원 때문"

☞경합주 때린 허리케인 놓고 격돌… 유세 접은 해리스, 또 음모론 펼친 트럼프...해리스, 서부 일정 취소 후 연방재난청 방문...'마가' 모자 쓴 트럼프, 조지아 피해 현장으로..."허리케인 정치"… 한 달 앞둔 대선 '복병' 촉각

☞中 ‘부양 패키지’ 통하나…국경절 연휴 첫 날 관광지·쇼핑몰 인파...자금성 등 관광지 6일까지 예약 끝나...왕푸징 화웨이 매장에 쇼핑객들 몰려...“솽스이까지 내수 폭발 지속” 기대감...일각에선 "반짝 반등에 그칠 수도"...부동산 회복까지는 낙관론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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