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2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년도 의대 증원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여당과 대통령실은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표에게 말만 하지 말고 대통령부터 설득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이 야당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이후에 처리하자고 반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 검찰이 디올백을 받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수사심의위 결과가 나온 뒤에 하기로 했습니다. 처분 시점을 두고 수사팀과 이원석 총장의 의견이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있었던 미국 대선후보 TV토론회 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해리스 관련주'가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0분간의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해리스는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러브레터를 교환했다고 비꼬았고, 트럼프는 북한이 자신을 두려워한다며 맞섰습니다. 

●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1년 전보다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5%p 인하할 거라는 이른바 '빅컷'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 30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이 덮친 베트남의 인명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300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수도 하노이는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 딥페이크 문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죠. 그러자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법률 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딥페이크 수사망을피하거나 형량을 낮추는 법 등이 올라와 있는데, 놀랍게도 운영 주체는 한 로펌입니다. 성범죄 등 형사범죄 전문카페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홍보 수단으로 쓰는 겁니다.  

● MBC 최대 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방문진'이 MBC의 방만 경영을 방치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전 승인 없이 국내외 투자를 강행해 수백억 원대 손실을 냈는데, 방문진이 이를 뒤늦게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입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 씨의 형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개월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채팅방에서 여러 지인에게 치명적인 허위 내용의 발언을 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박 씨가 강력한 처벌을 희망하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 정부는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고 사고가 잦은 54개 제품에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거 대상은 전기용품 14개, 생활용품 14개, 어린이 제품 26개로 전기용품에는 화재나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레인지와 전기밥솥, 전기 찜질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품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해외 인력 감원에 나섭니다.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 마케팅 직원을 약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는데요.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전역에 걸쳐 진행됩니다. 삼성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14만 7천 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의대 수시 모집 사흘째 경쟁률이 11대 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N수생은 21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내년도 의대 증원을 노리고 대거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를 강하게 비판하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어제(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배달의민족의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5월부터 무료로 제공되다가 이제 유료화가 됐습니다. 외식업주들은 "결국 배달비를 떠안는 건 우리"라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민의 배민클럽 이용 금액은 월 3,990원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1,990원으로 낮추고 1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내놨습니다.  

● 요즘 식품 시장, '제로슈거'·'저당'이 키워드입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여러 감미료가 있지만 그중 인기 1등을 뽑으라면 '알룰로스'라고 합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생산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알룰로스는 천연당이면서 설탕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 남성 화장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요. 남자의 화장은 무죄! 홍대 뷰티 팝업 매장에 1만 2천 명이나 몰렸다고 합니다. 피부 관리와 머리 손질, 간단한 화장법 등꾸미는 법을 알고 싶은 1020 세대를 중심으로 남성 전용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추석 연휴기간 전국에서 문을 열겠다고 밝힌 의료기관은 모두 3만 9천여 곳입니다. 하지만, 70%는 연휴 첫 날에 몰렸고 추석 당일에 문을 열겠다고 한 곳은 1천 7백여 곳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응급실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월 37억원 규모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늘 오전 10시 콜롬비아에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월드컵 16강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서 1승 1무 1패로 3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캐나다 대회 당시 8강 진출 이후 10년 만의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입니다. 

● 그룹 BTS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순위권에서 BTS를 19위로 선정했습니다. 빌보드는 BTS가 케이팝과 한국 아티스트를 막아섰던 천장을 부쉈다며, 어떤 K팝 그룹도 BTS가 거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내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가 높은 사전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베테랑2'는 오늘 새벽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74%까지 치솟았고, 사전 예매 관객 수는 45만 명이 넘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극장가의 유일한 한국 영화 대작인 데다, 주연 배우 황정민 씨와 정해인 씨의 호흡도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는 평갑니다. 

● 어제 서울의 기온이 34.6도까지 올라, 역대 9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따뜻한 남동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대학 공교육비, 초등학교보다 적은 기형적 구조 →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초등 1만 4873달러 vs 대학 1만 3573달러... 공교육비는 정부와 민간 재원으로부터 투입·지출된 교육비로 대학이 초등보다 적은 나라는 OECD 중 한국과 이탈리아 둘 뿐.(헤럴드경제)

2. 월드컵 예선 오만과의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지만... → 전술 안 보이고, 선수 개인기 의존, 피파렝킹 76위 약체 상대 후반 중반까지 승기 못 잡아. 3득점 모두 ‘1골 2도움’ 손흥민 능력에 의존.(세계)▼

3. 헝가리 출산율 어떻길래 → 여당, 헝가리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헝가리 모델’을 시행한 노바크 커털린 전 대통령을 특강 연사로 초청해 저출생 특강. 헝가리는 2011년 출산율이 우리(1.24)보다 낮았지만(1.23) 우리가 0.7%대로 떨어지는 동안 헝가리는 1.5%대로 상승.(문화 외)

4. 10대 스마트폰 이용률 99.6% → 학교는 스마트폰과 전쟁중. 초등 교사들, ‘요즘 애들한테 스마트폰 뺏는다고 했다가 칼부림 날 것 같다’... 게임하려고 ‘화장실간다’ 거짓말, 지각은 일상, 등교거부까지 늘어. 사이버도박·왕따 도구로도 악용.(문화)

5. 세계 각국 청소년 스마트폰 금지법 추진 중 → 호주, ‘SNS 연령 제한법’(14∼16세) 연내 도입, 영국, 모든 학교에 수업 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 권고안. 대만 2015년부터 청소년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규제. 2세 이하 영아는 금지, 어긴 부모는 최대 210만원 벌금.(문화)

6. 국내 방송사도 생중계, 미 대선 TV 토론 ‘뜨거운 관심’ → KBS 2TV, SBS, YTN 100분간 생중계. 결과에 대해선 대부분 현지 매체, 해리스 우세 판정.(문화)

7. 한국, 주택도 고령화 → 2015년 16%에 불과했던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중, 2022년에는 23%로 빠르게 증가. 특히 아파트의 경우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2015년 5%에서 2022년엔 14%.(아시아경제)

8. 지금의 스타벅스는 ‘메뉴가 어렵고 제품 품질이 일관되지 않고, 대기 시간이 길고, 주문 상품을 받는 과정이 혼란스럽다’ → 신임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니콜의 진단. 우리나라를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최근 스타벅스는 부진 중.(아시아경제)

9. 실업급여 2회 이상 탄 외국인 급증 …한 명 4905만원 받은 사례도 → 실업급여(구직급여) 반복수급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외국인 근로자도 5년 새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 우려.(중앙)

10. ‘설겆이’ vs ‘설거지’ → ‘설거지’가 맞다. 원래 ‘설겆이’가 표준어였지만 1989년 한글맞춤법이 개정되면서 ‘설거지’가 바른 표기로 바뀌었다. 언중들이 많이 쓴다는 이유다.(중앙, 우리말바루기)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대통령실 "의료계, 근거 갖춘 답 내면 숫자 집착않고 원점논의"

2. "2025년 정원도 논의 가능" 제안에 대한의학회장 "굉장히 환영"

3. 해리스·트럼프, 첫 TV토론 경제·외교·낙태·이민 전방위 격돌

4. 일부 의대생 "환자 죽어도 감흥 없다"…내부서도 '자성' 목소리

5. 국민을 '개돼지', '조센징' 부르기도…"죽을 뻔한 경험 쌓여야 의사 존경"

6. 의협 관계자 "부끄러운 행동 자제해야"…복지부 "이르면 수사 의뢰"

7. 여야 '선별 민생지원' 겉포장 같아졌지만…내용물은 딴판

8. 美 8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2.5% ↑…3년 반만에 최저치

9. 유가 하락에 7월보다 0.4%p↓… 근원물가 상승률은 7월과 같은 3.2%

10. 시장에선 '빅컷' 기대 후퇴…'0.5%p 금리인하 확률' 하루만에 34%→17%

11. 특검법·지역화폐법, 추석 뒤로…우의장 "19일 처리협의" 주문

12. 인천 1904년 이래 9월 최고기온…서울 역대 2위 기록

13. 가을 폭염 절정…12일 전국 비 오며 더위 '주춤'

14. 전국 80%에 폭염특보 유지…추석 연휴에도 예년보다 더워

15. 의대 수시접수 사흘째 경쟁률 11대 1 육박…서울대 최고 16대 1

16. 성균관대 논술전형 200대 1 육박…인하대 논술전형도 104.5대 1

17. 서울대 의대 경쟁률 전년보다 상승…고려대 의대 최고 38.34대 1

18. 뉴진스, 하이브에 사실상 최후통첩..."25일까지 민희진 복귀해야"

19. '김여사 명품가방 전달' 최재영 수심위 24일 개최 유력

20.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8.2조 급증…증가폭 '역대 최대'

21. 신용대출도 1.1조↑…전체 가계대출 9.3조↑, 3년1개월 내 최대폭

22. 전 금융권 가계대출 9.8조↑…2금융권도 0.5조 증가 반전

23. 올 추석은 귀경길이 '답답'…강릉∼서울 6시간 20분 소요

24. 강원 고속도로 교통량 평균 43만5천대…작년보다 3% 증가

25. BMW·미니·포드 30개 차종 3만1천279대 자발적 시정조치

26.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20대 여성,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27. 추석 명절 앞두고 인터넷 사기·스미싱 급증…주의 요망 경기남부서 올 8월까지 각 3만70건·736건 발생…전년 대비 급증

28. 행안부, TBS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 고시

29. 백종원 "외국서 한국인들 김밥·라면만 먹는 줄 알아…한식 알려지길" ​요리사 100명 대결 '흑백요리사'… 17일 넷플릭스서 공개

30..국민연금 받아서 기초연금 깎인 노인 약 60만명에 달해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디올백 사건을 또다시 들여다보기로 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에 김 여사만 따로 처분할지, 추석 이후 수사심의위 결과를 보고 최 목사와 함께 묶어 처분할지, 여론 추이를 보며 고심 중입니다. 

● 장관 참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예정된 시간보다 5시간 늦게 시작한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사안마다 충돌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반일 선동으로 정부를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뉴라이트 인사를 파면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 

● 정부가 응급실에 400명의 의료진을 채용하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등 추석 의료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연휴 한시적으로 응급 진찰료 등 수가를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의료계를 설득해 의료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놓고 충돌했던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내년도 광복 80주년 행사를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광복회는 예산안이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행사에서도 배제됐다며 이른바 패싱의혹을 제기했는데 보훈부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해리스-트럼프, 미 대선에 나서는 두 후보 간 TV 토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열립니다.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는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가장 큰 경합지로 민주-공화 양측이 각각 무려 8천2백만 달러와 7천4백만 달러의 비용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이 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이란이 최근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대량 공급했다며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이란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이란과 러시아의 개인과 기업들이 대거 대상에 포함됐는데, 이란은 미사일 공급 의혹을 "추악한 선전"이라며 부인했습니다. 

● 미국 하원이 현지시간 9일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미 생산돼 판매되는 기존 제품은 판매가 허용됐습니다. 정치권에서는 DJI의 드론이 국가안보의 위협 요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 법안이 법제화되려면 상원을 통과해야 합니다. 

● 첫 민간인 우주유영 임무를 수행할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탑승한 네 명 모두 민간인인데, 닷새간 우주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비행 사흘째 민간 우주비행사 두 명이 몸에 줄을 묶은 상태로 우주 공간을 유영하게 됩니다. 민간인의 우주 유영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책방의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직원은 왼쪽 팔과 갈비뼈, 척추 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고, 남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경호구역 안에서 범죄가 발생하자, 평산책방에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약식기소 됐습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를 사칭한 허위 채용 문자 메시지가 떠돌고 있다는데요. 연예기획사들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YP에서 음악 리뷰 작성 등의 업무를 할 직원을 구한다며 고수익을 미끼로 연락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 하지만 속으시면 안 됩니다. 

●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에서 촉발된 배드민턴협회 조사와 관련해, 문체부가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후원 계약과 출전 제한 규정 모두 대폭 개선이 필요하다고 정리하면서 협회장에 대해서는 횡령과 배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 프로축구 수원FC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가 승부조작 문제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한 중국이 국제축구연맹에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할 경우 손준호는 국내에서도 뛸 수 없게 됩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10개월간 구금돼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았고, 지난 3월 석방돼 귀국했습니다. 

●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결국 회생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법원이 12월 말쯤 회생계획서를 받아 검토한 뒤 회생을 인가할지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금융당국의 지도기준에 미달하는 이커머스 업체가 23곳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최근 전기차와 리튬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면서 존재하지 않는 '전기차용 소화기'의 허위광고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쇼핑에 올라온 전기차 전용 소화기는 295건으로, 이 중 40%는 화성 아리셀 전지 공장 화재와 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이 있던 최근 두 달여 만에 새로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법원의 판결을 받고도 양육비를 밀리거나 주지 않는 부모에 대한 제재 절차가 간소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양육비 지급 명령을 받고도 감치명령을 거쳐 제재하느라, 6개월에서 1년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이행 명령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곧바로 제재를 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 추석을 앞두고 쌀값 및 한우가격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생육 중인 2만 헥타르의 밥쌀 재배 면적부터 격리해서 그만큼의 생산량이 시장에 풀리지 않도록 하고, 한우 수급 불안을 잡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해 왔는데 올해는 만 마리를 추가 감축하겠다고 합니다. 

● 가계 대출이 늘어나는 걸 막겠다며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펴 온 은행권이 이번에는 앞다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실수요자 구제 조치라는데, 은행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라 대출받는 사람들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게 문젭니다. 

● 애플이 인공지능 AI 기능이 강화된 신형 아이폰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도 몇 시간 뒤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맞불을 놨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지류 10%, 모바일 15%로 상향 조정됐고, 전통 시장과 상점가 내 모든 업종으로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과거 저임금 일자리로 인기가 없었던 현장 기술직이, 이제는 정년이 없다는 장점과 함께 높은 임금으로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고압 케이블을 작업하는 기술직은 하루 8시간 평균 42만원, 높은 곳에 임시 가설물을 설치하는 비계공과 용접공, 미장공 등도 하루 평균 노임이 25만 원을 넘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만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캡틴' 손흥민이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며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0대0 무승부로 야유까지 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출범 첫 승리를 거둬 한숨을 돌렸습니다. 

● 밤사이 서울은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는 늦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 오후부터는 영동 지방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심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에어컨 다시 켜 → 서울에 9월 첫 폭염경보, 내일도 '35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도. 12~14일 주중 비 소식에 잠시 더위 가실 듯. 주말엔 전국 흐린 날씨, 15일부터 다시 덥다.

2. 세계 자살 예방의 날 → 매년 9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지정했다.(서울)

3. 내년 ‘유산취득세’ 추진 → 30억을 3형제가 10억씩 물려 받는 경우 1인당 세 부담은 2억 7160만원에서 1억 8430만원으로 줄어. 기존 상속세가 물려주는 사람 기준(30억)인데 비해 새방식은 물려받는 사람(10억)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서울)

4. 초4부터 불행해지는 아이들 →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자살 시도율 최고. 중고등학생의 자살 시도 경험률은 2014년에는 4.44%에서 지난해에는 5.26%로 높아져. 국회입법조사처. ‘학생의 정신건강 실태와 향후 과제’.(서울)▼

5. ‘우리는 핵보유국’ → 김정은, 북 정권 수립일(9월9일) 연설에서 “핵무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데에 대한 핵무력 건설 정책을 드팀 없이(흔들림 없이) 관철해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핵보유국” 강조.(국민)

6. 교사 초임연봉 OECD 평균 이하 → 그러나 15년차 넘어서면 OECD보다 높아져. 구매력평가지수(PPP)로 계산한 한국 초임교사 법정급여는 3만 6639달러. OECD는 4만 4천달러 수준. 하지만 15년차 교사를 비교하면 6만 4699달러 대 5만 8천달러로 한국이 더 높아.(국민)

7. 美 대선 예측 더 어려워져 → 해리스 9월 들어 더 못 치고 나가. 7개 경합주 여론조사마다 초박빙. 초박빙 지지율에 미국 선거제도의 복잡성 때문에 더욱 예측 불가의 상황. 미국은 단순 다수 득표자가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주별로 다수 득표 후보가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승자독식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예측 모델이 더 복집해 진다고.(국민)

8. 추석 귀성길 16일 오전 가장 막힌다 → 귀경길은 18일 오후 몰려. 귀성 출발은 16일 오전 10~11시, 귀경 출발은 18일 오후 2~3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귀성 기간이 길고 귀경 기간이 짧은 영향으로 귀성 시간은 줄고 귀경 시간은 늘어날 전망.(매경)

9. 미 언론들, ‘트럼프 횡설수설 늘고 있다’ → 바이든서 트럼프에게로 넘어온 ‘고령 리스크’. 해리스(60세)로 민주당 후보 바뀐 뒤 곧 80세 되는 트럼프의 나이 강점 소멸. ‘트럼프 너무 늙었다’ 비율 44%→51%로 늘어. 첫 토론이 시험대 될 것.(한국)

10. 의대 수시, 이틀새 정원 4배 몰렸다 → ‘고3 학생 중에 의대 원서를 쓰겠다는 학생들이 늘었습니다. 보통 전교 5등까지 의대를 노렸다면, 올해는 10등까지 지원서를 낼 계획입니다’. 부산의 한 일반고 교감.(중앙)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중재자' 한동훈 "의제 제한 없다"…추석전 '여야의정' 드라이브

2. 한동훈 "2025년 의대정원도 대화 가능"…여권 내 이견 양상

3. 추석 밥상에 '김건희 특검법' 올리려는 野…연휴 필리버스터 현실화?

4. 민주, 계엄법 개정 검토…"국회 '계엄 해제요구' 권한확대“

5. 외교·국방장관 불참 열내더니 허가도장 찍어놓고 깜빡한 野

6. 커지는 野 내부 '금투세 유예' 목소리…與는 "폐지 결단" 촉구

7. 세수펑크에 돈 찍는 돈도 낭비”…한은 18조 과다발주

8. 검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입증 안돼"…고발인 "항고하겠다

9. "또라이·살인자·외계인" 도넘은 막말… 진성준, 결국 사과

10. 당정, 추석 전 민생 행보…"햅쌀 10만t 격리·암소 1만마리 감축“

11. ‘헌법재판관 선출’ 샅바싸움···국힘 “관례대로” 민주 “두 명은 우리 몫”

12. 윤 대통령 "추석 건보 수가 인상"…의학교육에 5조 투입

13. 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검증“

14. 尹, 제대군인 취업박람회 깜짝 방문…현직 대통령 2004년 이후 처음

15. 여, 김민석 '계엄령 의혹' 주장에 "이재명 도움 보은하나"

16. 후보 '매수' 보전 비용 '미반납'…곽노현 선거 출마, 적절한가?

17, '응급실 알리미' 자처한 윤 대통령... 의료대란 우려에 "걱정 없다

18.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송철호 전 시장에 징역6년 구형

19. 장관 왜 안 나와" 호통쳤는데…'불출석 허가' 선명한 직인

20. 북한 풍선에 잇따른 화재…"발열 타이머가 불붙인 듯“

21. "응급실 절반이 환자 수용 차질" 6대 암 수술도 줄어

22. 응급실 뺑뺑이 57% 늘었다…"의정 싸움에 환자는 외면“

23. 아예 눌러 앉아버린 고기압…9월에 기록적인 늦더위

24. '4조3천억' 반도체 기술 유출...전 삼성 임원 송치

25. 檢, '정경심 재판서 위증 혐의' 전 서울대 직원에 징역 10개월 구형

26. 9월 맞아 첫 주 온열환자 83명… 최악폭염 2018년의 9배

27. 지하주차장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 중 불…연쇄 폭발할 뻔

28. 브로콜리에 기준치 50배 농약… 알고도 수입한 70대

29. 정부, 의대 개선에 5조원 투입 전임교수 3년간 1천명 늘린다

30. 중처법 시행에도…20대 건설사 산재 2년새 50% 급증

31.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 도전…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32. 일본만 난리 났나 했더니 한국도 '비상'…1년 새 4.5배 폭증한 매독 환자

33. 괜히 '킥라니' 소리 나오는 게 아니었네"…5년간 87명 숨지고 8000명 다쳐

34. 임현택 사퇴 요구 전공의 대표 "어떤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않아"

35. '응급실 블랙리스트' 유포자 2명 특정…"구속 수사 추진“

36. 내년도 의대 증원유예론' 나오자… 대교협 "변화시 입시 큰 혼란“

37. 130억대 불법석유 판매 후 폐업‥전국서 먹튀 주유소 적발

38. 대졸자 규모 OECD 1위 한국…고용률은 평균 미달

39. 한 학년 200명도 있고 3명도 있는 한국…OECD도 놀랐다

40. 강신업 "이준석 무고사건 2년 넘게 뭉개다 면죄부…항고할 것

41. 아이폰16 공개 몇시간만에…화웨이, 3중 폴더블 '맞불’

42. 칫솔 안 된다면서 생수는 왜? 호텔 일회용 어메니티 금지와 탁상행정

43. 큰 덩치 이용해 경쟁사 뭉개버렸다”…이 회사 광고 칼질당할 판

44. 美서 난리난 비만치료제 '위고비'… 내달 한국 온다

45. “나오자마자 300만대 팔려” 삼성 초긴장…사상 처음 ‘역대급폰’ 나왔다

46. “엄마 아빠랑 살래요”…다 컸는데 얹혀사는 청년들, 절반이 캥거루족

47. 2024년 햅쌀 10만t 추가 매입… 쌀값 폭락 막는다

48. ‘전기차 화재’ 벤츠, 배터리 허위 광고였나?… 공정위, 현장 조사

49. 배달앱으로 번 100만원... 수수료로 24만원 떼간다

50. '발등의 불' 온실가스, 원전이 답인데…야당·시민단체에 발목

51. “이건 진짜 소름 돋는다” 연예인들 어떻게 하라고…‘아연실색’

52. "실물 미쳤다, 무조건 이 컬러"…난리난 '아이폰16' 색상 공개

53. 애플은 과징금 21조, 구글은 3조 물어낸다…EU와 소송서 패소

54. 한국어 지원 기약도 없고… '애플 인텔리전스'는 김빠지네

55. 깜박 속았다” 일회용컵 벌금 때리니…사진 속 이런 ‘꼼수’

56. 9월 중순 폭염 기승…오늘 일부 시간당 30~50mm 비나 소나기

57. 40대男 “하루 30분만 자도 쌩쌩”…전문가들 “수면 부족, 죽음 초래할 것” 경

58. 협회 회장·임원이 챙긴 '선수들 땀의 대가'…횡령·배임 가능성

59.미국, 일본 난리난 이 질병…한국도 환자 4배 늘었다, 뭐길래

60. “커피에 ‘이것’ 타주세요”…알고보니 ‘다이어트’ 효과?

61. 호주, 청소년 SNS 제한하나…“진짜 친구·진짜 세상과 멀어지게 해”

62. 방심하다 훅 갔다...美대선 승패 좌우한 역대 TV토론 보니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청년층 4명 중 1명 자녀 없다…경단녀 문제는 여전...2022년 유배우자 청년 33.7%, 유자녀 청년 74.7%로 꾸준히 하락세...유자녀 청년 중 취업한 남성은 91.7%인데 여성은 58.5% 불과

☞中 '전기차 올인'하는데…韓·美·日·獨은 반대 핸들...볼보·GM·포드·현대차 등...하이브리드카 판매 확대...도요타는 전기차 50만대 줄여...업계 "中과 기술 격차 우려"

☞“떠나는 내국인, 몰려드는 외국인”.. 국제선·크루즈 없었으면? 추석, 관광시장도 변하려나?...내국인 감소.. 中 등 해외 관광객 늘어...국내선 운항·공급 줄어든 탓.. 유치 ‘한계’...연휴 내수시장 대신 외국인 유입 폭 증대...국제선·크루즈 증가.. “다변화 전략 주문”

☞정부, 쌀값 폭락 선제 대응… 햅쌀 10만t 사료용 처분...민당정, 쌀 수급 안정 대책 발표...좋은 기상 여건에 ‘대풍’ 전망…쌀값 하락 불가피...쌀 생산 체계, 구조조정 검토...재배면적 신고제·지역별 감축면적 할당 검토...한우 가격 안정 위해 암소 1만 마리 감축

☞김포골드라인 11개 편성추가 검단·청라-강남 직행버스 신설...민생토론 ‘수도권 교통편의 마련’ 후속조치...5호선, 9호선 김포골드라인·BRT 늘리고...검단·청라-강남 직행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총 7.4초 투입으로 광역철도 도로망 신속구축


《금  융》
​☞"美 연준 '보험성 금리인하' 가능성…주도주 바이오 등으로 교체"..."연준, 9월 25bp 인하 예상…3차례 내린 1995년과 비슷"..."반도체는 정점…이익증가율·영업이익률 상승 업종 추천"

☞금융권, 추석 전후 100.6조원 자금공급…"민생경제 어려움 해소"...금융권,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금융 이용 편의성 높이고 자금 지원 확대...정책금융기관 특별대출·보증 21.8조원+은행권 금리우대 대출 78.8조원 공급...카드가맹점 대금·주택연금, 연휴 전 미리 지급...대출만기, 카드 결제일, 공과금 등 자동납부일 연휴 이후(9.19일)로 연기

☞금리 1%P 내릴때… 가계빚 167조 늘었다...한국은행 ‘금리인하 딜레마’...금리 3%P 올린 2021년 이후엔...가계부채증가율 9.6% → -0.5%...주택가격 변동 핵심변수는 금리...집값 1% 오르면 주담대 3.1%↑

☞정부, 개인연금 종신수령 세율 4→3% 인하 추진...퇴직금도 '20년 연금'으로 받으면 50%만 과세...최상목 "이르면 내년 상반기 유산세→유산취득세 법안 제출"

☞채권 전문가 36%, 10월 금리 인하 전망…美 연준 ‘빅 컷’ 기대 반영...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 전월比 10%포인트 상승


《기  업》
☞한화에어로·SK엔무브, '불타지 않는 ESS' 세계 최초 개발...한화 본사서 설명회…"배터리 셀 절연액에 담가 화재 원천차단"..."선박용 배터리 넘어 데이터센터, 전기차 적용 추진"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車 파워트레인 오스카상 ‘최고 10대 엔진’ 동시 수상...우수한 동력 성능·주행가능거리·주행기술 호평...2008년 제네시스 타우 엔진 이후 18번째 수상

☞'獨 탈퇴' HMM 해운동맹, 세계 1위 MSC 손잡았다…'전화위복' 기대...내년 2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협력 노선 30개로 확대...HMM, 2030년까지 23.5조 투자…컨테이너선 130척·벌크선 110척 확보

☞韓기업 세계 1위 D램·OLED 등 4개…미중일 이어 4위로 한계단↓...스마트폰 삼성전자는 애플에, 조선 HD현대중공업은 中CSSC에 밀려 각각 2위...닛케이, 2023년 주요 상품·서비스 71개 분야 세계 점유율 조사 결과 발표

☞포스코, 세계 첫 하이퍼루프 센터에 전용 강재 공급...네덜란드 ‘EHC Phase A’ 시험노선...포스코·EU 등 300명, 준공식 참석...포스터인터도 관련 프로젝트 참여...유럽 하이퍼루프 시장 본격 공략


《부 동 산》
☞분당 재건축 밑그림 나왔다…용적률 315%로 5만9천가구 추가공급...역세권별 기능 배분…오리역세권, 첨단산업 성장 거점으로...야탑역세권,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 강화…'세대 공존 도시' 표방...영구임대주택 재건축해 이주주택으로…하남교산 등 인근 임대주택도 활용

☞자재값 안정·집값 상승… 건설경기 바닥 쳤나...HDC현산, 원가율 90%대 양호...GS건설은 7.2%P 낮아져 91%...수도권·광역시 미분양도 소진...“리스크 없어 미뤘던 사업 추진”...금리 인하땐 실적 반등 가시화

☞인도, K-건설 미래 돌파구...스마트시티 100곳 추진...인구 14억 3000만명 中 넘어 세계 1위...급격한 도시화 진행 인프라 확충 시급...교통·에너지·환경 등 개발 분야 다양...대우건설 뭄바이 교량공사 경쟁력 입증...시장 성장성 기술력 앞세워 공략해야

☞'지산 침체 확연' 2분기 거래량+금액 일제히 하락...전국 지식산업센터 총 거래금액은 1·4분기 4230억원에서 13.1% 줄어든 3676억원 기록...지난해 2·4분기와 비교해도 11.1% 하락

☞'신생아 특례대출' 집값 불 지폈나…정부는 소득요건 '만지작'..."실요자 지원이 목적" 정책대출 '조이기'엔 선 그어...소득요건 완화 '신중' 목소리…"상품 세밀하게 설계해야"


《사  회》
​☞제2의 아리셀 공장 화재 막는다…리튬전지, 특수가연물로 지정...범부처 '전지공장 화재 재발 방지대책' 발표...전지공장,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2023년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 6억 2420만 톤…2년 연속 감소...전년比 4.4%↓···원전·신재생 발전 증가 영향...석유화학·시멘트 등 산업 분야서도 배출량 줄어

☞추석 연휴 수도권 교통량 18.8%↑, 경찰 특별교통관리대책 추진...지난해 일평균 212만대→올해 252만대로 증가 예상...경찰, 일평균 781명, 순찰차 200여대 등 동원 비상근무...식당가와 공원묘지 등에서 음주단속도 실시

☞14년만에 나타난 '9월 폭염'…소나기로 숨 고른 후 당분간 지속...전국 183곳 중 163곳 폭염특보…서울 13일까지 열대야...11일~14일 전국 소나기…충청·남부 중심 최대 60㎜

☞미성년자 집단 성매매 알선하고 몰래 찍어 광고한 40대 구속기소...경찰 수사때 세 차례나 구속 피해…검찰 추가수사 끝 구속영장 발부...공동 알선·성매수자 5명도 불구속 기소…"보기만 했다" 변명하기도



《국  제》
​☞美하원, 中'정조준' 생물보안법 통과…"최종 시행 가능성 70%”...찬성 306·반대 81···압도적 통과...상원 승인·대통령 서명 절차 남아

☞中, 'EU 전기차 관세저지' 총력…협상단 급파·스페인 총리 초청...차관급 中 상무 부부장, EU 통상총국장 만나…中 상무부장은 내주 유럽행...시진핑, 스페인 총리에 '공평한 비즈니스' 강조…中전기차 공장, 스페인에 건설?

☞베트남서 태풍 ‘야기’로 98명 사망…올해 亞서 가장 강력...30년만에 최악 태풍…북부지역 초토화...필리핀서 20명 중국서 4명 사망

☞"中에 다 뺏길라…EU "경쟁력 강화에 매년 1185조원 투자해야"...드라기, 경쟁력 강화 보고서 폰데어라이엔에 전달...디지털·청정·방위 산업 등에 대규모 투자 촉구...美보다 성장 느리고 폭스바겐 사태로 中경계감 고조

☞日후쿠시마 원전 핵연료잔해 반출 재시도 착수…2주간 3g 채취...첫 시도 실패 이후 19일만…성공시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처음...日정부 "원전 폐기 제3기 들어서…마지막까지 책임감 갖고 대응"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국회가 어제에 이어 오는 12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첫날인 어제는 의료 공백 책임론 등을 놓고 공방이 오고 갔는데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 특검법을 상임위 소위에서 단독 처리하면서 추석 민심을 겨냥한 여야 간 주도권 다툼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권고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최재영 목사 사건은 별도의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를 통과하자 대통령실은 수사 대상의 실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야당이 민생이 어렵다면서 정쟁과 흠집내기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의사협회는 여전히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입시 일정을 연기하면 수험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한다"며 "내년도 의대 증원은 취소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협의체 동참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계에선 내년도 의대 증원부터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 파행이 길어지는 만큼, 의료계 일부에선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을 확대해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흑인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지지 의사를 보였습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흑인 유권자 74%가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 의사를 밝힌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 국제 바둑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일본 바둑기사가 우승했습니다. 일본 기사가 주요 바둑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년 만의 일이기도 한데, 그 뒤에는 일본 최고의 프로 조련사로 손꼽히고 있는 한국인 사범이 있었습니다. 

● 최악이 태풍, 야기가 베트남을 휩쓸면서 지금까지 7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최고 시속 166km의 강풍에 300mm 이상의 폭우가 더해지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북부 최대 강을 지나는 철교까지 무너지면서 인명피해를 키웠는데, 재난 당국은 산사태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을 하루 앞둔 그제 경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진행됐던 대규모 열병식 같은 행사는 없었던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9·9절 관련 행사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지난 6월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포르쉐 음주 사망 사고의 유족이 미흡한 초동 조치로 경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에 대해 재심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찰 징계위원회의 솜방망이 처벌 결과에 대해 인정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청원은 공개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받아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부랑인의 자활을 돕겠다면서 극심한 인권 유린을 자행한 '제2의 형제복지원'들의 실상이 진실화해위원회 조사로 37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대전의 사회복지법인 천성원은 멀쩡한 사람들을 납치해 강제노역을 시키는가 하면, 숨진 시신은 무단으로 해부실습용으로 넘기기도 했습니다. 

●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우회전하는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2년 전 우회전 멈춤 규정이 강화됐지만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횡단보도를 끼고 우회전하는 차량은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 충북 청주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이 다른 사람의 차를 훔쳐 몰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게임을 통해 운전하는 걸 배웠다고 하는데, 만 14세가 되지 않아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거래되는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571건의 법ㆍ기준 위반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조사에서 의약품을 불법 거래한 사례가 67건이었습니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 홍삼 선물세트들이 여럿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서 지난 5월부터 1년 동안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능해진 풍경이죠. 다만 판매글을 올릴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은 우선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미개봉 제품이어야 합니다. 

● 법원이 오늘 오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낸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전망입니다. 회생 개시가 결정되면 법원이 정한 관리인을 경영을 맡고 두 회사는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한 오픈마켓에 올라온 강아지 판매 글로 시끄럽습니다. 생후 1일에서 45일 된 강아지는 11만 8,200원 그리고 중대형견은 15만 1,200원이 판다고 글이 올라온겁니다. 또 상세 페이지 반려동물 탁송 방식이라면서 강아지를 운송 상자에 넣어서 택배로 보낼 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최근 5년간의 급발진 의심 사고 364건을 분석했는데, 약 88%의 사고는 '페달 오조작' 때문이었습니다. 나머지 12% 사고는 차량이 완전히 파손돼 분석 자체가 불가능했는데요. 페달 오조작으로 판명난 사고의 차량 운전자 평균 나이는 64세, 고령층이 많았습니다. 

● 한국마사회가 통신사 위치정보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서울과 부산, 경남, 제주 경마장 세 곳을 찾은 2030세대 비율은 2019년 약 11%, 2022년 22%, 지난해 24%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입장료가 2천 원으로 비싸지 않고 짧고 긴박한 경기 흐름이 '숏폼'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몰입하기 쉽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애플이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했고, 중국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휴대폰을 공개 할 예정입니다. 경쟁사들의 잇단 신제품 공개에 삼성전자는 할인 공세로 점유율을 방어한다는 구상입니다. 

● 최근 부동산 시장이 크게 들썩이면서, 정부가 대출 옥죄기에 나섰죠. 정부는 집값 급등세가 진정되는 단계라고 진단했는데, 강화된 대출규제에 일단은 지켜본다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수산물값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제수용 굴비는 1년 전 추석 무렵보다 37% 올랐고, 참조기 역시 30%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해까지 3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30%가량 높은 가격대입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수산물 할인행사를 열고 있고, 물량도 대거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은행장들과 만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속도가 조금 늦춰지더라고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1차 베이비부머에 이어 이제 단일 세대로는 최대인 2차 베이비부머, 1964년부터 1974년생 954만 명이 은퇴 연령에 진입하고 있는데요. 은퇴 전엔 부모와 자녀 부양으로, 은퇴 후엔 생계비 벌려고 일터에 내몰리면서 고단한 인생 2막을 맞고 있습니다.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2살 연상의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손녀 박상효 씨와 사귀고 있다며,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6월에도 박상효 씨와 함께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 야구장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오만 원정에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은 FIFA 랭킹 76위의 오만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4승 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9월 최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오늘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추석이 코앞인데 전국 80%에 해당하는 지역이 폭염특보 → 9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기상 구역 183곳 중 148곳(80%)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9월 폭염경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엔 처음. 추석 지나야 더위 꺽일 것...(매경 외)

2. 오물풍선 때문에 불? →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으로 인해 현재까지 화재가 최소 3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파주에선 창고 화재, 8700만원 재산 피해... 풍선과 오물을 분리하는 타이머에서 불 시자된 것으로 추정.(경향)

3. 출산율 꼴찌 한국서 '개모차' 판매 급증" 외신도 관심 → 지난해 처음으로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서.(WSJ, G마켓 자료 인용). 유명 유모차 브랜드 에이버기 한국 사업부는 유아용 유모차 부분은 정리하고 개 유모차만 판매하고 있다.(연합뉴스)

4. 물가하락 맞나요? 체감 어려운 이유는 → 피부와 와닿는 의식주 물가가 높은 탓.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의류·신발, 식료품, 집세 등 의식주물가는 OECD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는 155였다. 의식주 품목의 낮은 개방도와 높은 유통비용 등이 요인이다.(아시아경제)

5. 올 여름 한달에 363kw 전기 썼다면 나라별 요금 → 주요국 중 한국이 가장 낮아. ▷한국 6만 3610원 ▷독일 18만원 ▷미국 16만원 ▷프랑스는 15만원, ▷일본 14만원 ▷호주 12만원▷홍콩 9만원...(문화)▼

6. 대선 출마를 돈벌이 기회로 활용하는 트럼프 → 99달러(13만원)짜리 디지털 카드 발행하면서 75장을 모으면 자택 만찬 초청권을 준다 홍보. 지난 2월엔 399달러(53만원)짜리 ‘황금 운동화’를 들고 나왔고, 이달 3일엔 99달러(서명본은 499달러)짜리 화보집 ‘세이브 아메리카’를 홍보하며 “필수적인 미국 역사서”라고 선전.(국민)

7. 집단 휴진 2∼6월 암수술 받은 환자, 작년 대비 16.3% 줄어 → 특히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은 29.0%(8392명) 줄어 줄어든 암 수술 환자 1만 1181명 가운데 75.1%(8392명)가 ‘빅5’ 감소분인 셈. 환자 목숨 외면 지적.(세계)

8. ‘2036 서울올림픽’ 유치하자 → ‘다시 한 번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해 글로벌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길 다시 한 번 바라본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레저학과 특임교수, 전 DOC 선수위원.(국민)

9. 화력, 원전 포기하니 전기 요금이 10년새 두배 → 미국 캘리포니아, 2018년부터 2045년까지 화력, 원자력 모두 폐쇄 추진... 정전 늘고 전기요금 폭등. 올해 2분기 캘리포니아의 평균 가정용 전기요금은 2014년 대비 두 배인 ㎾h당 33.78센트.(한경)

10. 고령화는 주식시장에도 악재 → 최근 10년 분석에서 인구 노인 인구 비중이 1%P 증가하면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0.92%P 감소(JP모건).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릭, 연금 지급 등으로 국가 부채 증가. 나이가 들수록 자산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경향 등 때문.(아시아경제)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지식포럼 첫 날 글로벌 지정학 석학들이 총출동해 미중 경제 충돌 위험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흔들리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는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의 진단도 나왔습니다.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로봇, 인수·합병(M&A), 핀테크,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마련된 첫날 세션부터 구름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에 ‘래퍼 곡선’으로 유명한 아서 래퍼 래퍼어소시에이츠 회장 등 올해 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석학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주형 기자>


2.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반칙행위 차단을 위한 규제 도입에 나섰던 정부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새로운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제정을 접고, 기존의 공정거래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플랫폼 ‘사전 지정’은 추진하지 않는 대신 위법 행위 적발시 제재를 엄중히 하는 ‘사후 추정’으로 제재의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3. 대한의사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에게 전권을 주고 대화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의사협회도 의결권한을 비롯한 전권을 전공의·의대생 대표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두 법안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야당은 일부 문안을 고쳐 다시 발의한 상태입니다. 
야당이 다시 ‘단독 드리블’에 나선 배경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여당을 겨냥한 여론전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5. 최고 더위에 전기 사용 최고… 그래도 요금은 美·日 반값
자정에도 환하게 불 켜져있는 서울 도심 - 지난 6일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도 서울 도심의 한 빌딩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빌딩 내부 사무실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소등되지 않은 모습이다. 
일본·미국·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저렴한 전기 요금 때문에 에너지 낭비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성원 기자
◇8월 가구당 평균 6만3600원 나와
◇작년보다 사용량 9% 증가, 요금 평균 7520원 올라
◇우리처럼 쓰면 독일에선 3배, 미·일 2배 내야

6. 1년 만에 온 절호의 기회…"드디어 팔았다" 환호
◇엔테크 환차익 실현…은행 엔화예금 잔액 '뚝'
◇엔화 상승…한 달 만에 9%↓
◇원·엔 환율 960원까지 치솟자
◇투자자 "1년 만에 온 매도 기회"
◇통화가치 하락한 달러예금 몰려


7. 서울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외지인 매입 4년 만에 최대
◇7월 2256건…6월보다 61% 급증
◇8월까지 거래량 작년 전체 넘어
◇정부 대책에 유입 꺾일지 주목

 

 

 

 

 

 

 

2024년 9월 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북한 이탈주민 90%가 여성 → 올 6월까지 105명 중 90.5%에 달하는 95명이 여성. 초창기 10%대에서 2000년대 초반 절반 넘어서기 시작, 지금은 90% 넘어. 경제적 궁핍, 남성 중심 북 사회에 대한 환멸, 비교적 덜한 감시 등이 이유.(국민)▼

2. 이어폰 떼문? 젊은 난청 는다 → 난청 환자 2017년 54만에서 2021년 74만,.. 10~40대 젊은 난청이 전체의 30% 정도. 세계보건기구는 휴대용 음향기기를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어폰·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1시간 사용 후 5분 이상 휴식한다.(중앙선데이)

3. 내년 건보료 동결, 의대증원 분쟁 덕분? → 전공의 이탈로 대형병원 이용 줄어 건보 재정은 오히려 흑자 늘어. 누적 흑자 28조에서 30조로 증가. 2년 연속 건보료 동결은 1988년 건보 도입 이후 처음.(중앙선데이) 

4. 중국, ‘해외 입양’ 보내기 금지 → 인구감소 추세를 반영한 조치라는 분석. 지난해 중국 출생아 수는 902만 명으로, 194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명이고, 인구 유지 마지노선인 2.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한국) 

5. 개 목줄은 ‘의무’ → 지난해 4월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은 외출 시 보호자가 목줄 또는 가슴줄을 채우고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도사견이나 핏불테리어와 같은 맹견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견이 해당한다. 위반시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 괴태료.(세계)

6. 가계대출 '광풍'…억제 정책 안먹힌다 → 이어지는 대출제한에도 이달들어 5일 만에 가계빚 1.3조 늘어.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신용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한경)

7. 그리스 ‘크루즈’ 승객에도 관광세 → 지난해 그리스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3600만 명... 오바투어리즘(과잉관광) 세금으로 대응. 호텔 투숙객에 숙박료에 부가해서 받던 관광세, 크루즈 승객애도 부과.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같은 인기 관광지에서는 추가 요금, 성수기 4~10월에는 기후세도 인상.(한경)

8. 대학병원 교수들이 떠나는 이유 → 애초에 개원보다 업무가 많고 급여가 낮다는 걸 알고도 연구와 교육에 많은 의미를 두고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의정갈등 이후 응급실 파행 등에 대한 모든 부담이 대학병원으로만 넘겨지고, 개원가는 이전보다 호황인 것을 보면서 많은 의료진이 씁쓸해하는 것이 사실... ‘개원할 용기 없는 사람만 남는다’는 자조.(세계)

9. 에어비앤비 불법숙소 퇴출에 강남·홍대 오피스텔 직격탄 → 에어비앤비는 오피스텔·빌라 등에서 영업신고 없이 운영되는 사례가 많았는데, 앞으로 미등록 숙소는 받지 않겠다는 것. 서울 업소 90%가 미등록 추정.(매경)

10. 지역 새마을금고 부실 심화... → 65%가 적자. 지난해보다 올해 상반기 적자 금고비율 23%P 늘어, 역대 최대. 행안부, 지역 금고 효율적 구조조정 위해 입법 추진, 만일의 ‘뱅크런 사태’ 대비도.(매경)




2024년 9월 9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혼선 거듭한 복지부…'응급실 거부' 군의관 징계 거론했다 철회

2. 북, 쓰레기풍선 닷새 연속 띄워…서울 등에 낙하물 40여개 확인

3. 9월 초인데 늦더위 기승…전국 곳곳에 폭염특보

4. 막바지 무더위 뚫고 전국서 '추석 성묘' 행렬…도로 북새통

5. aT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20만9천494원…1.6% 늘어“

6. "직장인 23%가 성희롱 경험…15%는 성추행·성폭행 겪어“

7. 누군가 보낸 나체 사진에 화들짝…'온라인 바바리맨' 활개

8. 김포공항 일대 UAM 이착륙장 갖춘 교통허브로…2030년 준공

9. 9월 모평은 '평이'…"표준점수 최고 국어 129점, 수학 138점“

10. 日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사람·환경 영향 없었다“

11. 프랜차이즈협회, '배달앱 비대위' 발족…배달 3사 공정위에 신고

12. '서이초 이후 교직 회의감'…초등 교원 중도 퇴직률, 5년새 최고

13. 티메프 피해자들 "전자상거래 사망 선고…특별법 제정 촉구“

14. 추석 '문자사기' 주의보…"수상한 인터넷 주소 누르지 마세요“

15.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받는다

16. '대왕고래' 보러 해외 석유사들 또 온다…이달 '2차 로드쇼’

17. 슈퍼태풍 야기, 이번엔 베트남 강타…14명 사망·약 200명 부상

18. 착각으로 타인 우산 가져갔다가 절도죄 기소유예…헌재서 취소

19. "이스라엘군, 서안서 비무장 자원봉사 미국여성 머리에 총쐈다“

20. 외국선 돌봄·직업훈련에도 지급…"국민연금 크레딧 추가해야“

21. 첫 1차 출시 아이폰16…한국인 '최애' 프로 10% 올릴 듯

22. 미국 9월 금리 인하폭 불확실성 여전…시장 전망도 '혼란’

23. '사업장 쪼개기'로 연차수당 꿀꺽…상여금 40억원 떼먹은 업체도

24. 외국인에 '상습 바가지' 택시기사…법원도 "자격 취소 정당“

25. "전기차 화재 다수 원인 규명 어려워…피해보상공백 줄여야“

26. 횡성 한 아파트서 페인트 작업자 추락해 숨져

27. "견인차 업자에 떼인 돈 수십억…차 준다더니 차일피일 미뤄“

28. 축제·공연의 계절…폭죽 등 행사장 안전사고 주의보

29. 교육교부금, 4년간 20조 불어난다…증가속도, 총지출의 갑절

30. 배 만든 적 없는 회사가 한강버스를?…논란속 공방 따져보니

31. 무안서 바다에 빠진 80대, 비번 소방관이 구했으나 사망

32. 농업에도 빅데이터·AI·슈퍼컴퓨팅 '바람'…디지털 육종 박차

33. 월3천명 찾는 삼성 근골격예방센터…"더많은 임직원이 방문하길“

34. "목줄 채우세요" 항의받자 멱살 잡은 40대 견주 벌금형

35. "성폭행 피해" 무고했다가 벌금 700만원…합의금도 3천만원

36. 남양주서 벌초하다 쓰러진 50대…헬기 이송했지만 결국 숨져

37. 강남대로에 내걸린 동성애 광고…항의 민원에 나흘만에 중단

38. 공전하는 배달플랫폼 상생 협의…'100만원 벌면 20만원 수수료’

39. 정훈희 "인생의 꽃은 한번만 피지 않아, 70대도 노래하는걸요“

40. 상가 권리금 계약은 행정사 아닌 중개사 업무"…법 개정 추진

41. 기아 야구팬, 선수 출근길 기다리던 중 쓰러져…119 이송

42. 원룸 창문 열어 샤워하는 여성 불법 촬영한 20대 징역형→벌금형

43. "무면허네, 보험금 많이 타내자"…고의 교통사고에 가족 가담





2024년 9월 9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전기먹는 하마' AI 시대, SMR 구원투수로 급부상...타에너지원 대비 설비가동률 높고 발전소 수명 길어...전세계 SMR 상용화 각축전..中 첫 상업 운전 추진...韓 2028년 한국형 SMR 개발..2035년 상용화

☞명절 인사인 줄... 추석 앞두고 ‘스미싱’ 사기 주의보...올해 벌써 110만건… 공공기관 사칭 多...”핸드폰 설정 변경해 악성 앱 설치 방지”

☞"연금 깎인다" vs "빨리 도입해야"…국민연금 논란의 자동조정장치...받는 연금 총액은 줄어들 수도..."기금고갈 2056년→2088년"

☞"韓 경제, 수출 회복에 기댄 불안한 국면…경기침체 올지도"..."내수 불황 속 수출 회복에 기댄 미약한 성장 유지"..."고금리가 소비·투자 심리 억눌러…경기 활력 ↓"..."통화정책 따라 완만한 회복 혹은 경기침체 갈림길"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이달 하순 2차 로드쇼 진행...해외 기업들 관심 이어져...빅오일 기업 2곳 상대로 해외에서 진행...추후 국내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개최 예정

《금  융》

☞코스피, 돌고 돌아 2550 아래로…"추석 전 비중 줄여야"...美 경기침체 우려 재점화…2년만에 최대 낙폭...공포·경계 감안 대응…"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비트코인, 美일자리지표 충격…해리스·트럼프 승부 '관건'...급락 후 소폭 반등…5만4000달러대 횡보...美경기둔화 우려에 주식·가상자산 동반하락...금리인하 기대감…美대선 후보 행보 주목

☞신용·정책대출도 줄인다... '최후의 보루' 카드론까지 관리...9월 들어 4영업일 만에 신용대출 '폭증'...신용대출 한도 연소득 내 축소 방안 검토...2금융권 풍선효과 우려... 하루 단위 점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경쟁구도 재편…업비트 점유율 80→60% 뚝...빗썸 30%대로 급증…"수수료 무료 등 적극 마케팅 영향"...월간 방문 업비트 제치고 빗썸 1위…코인원, 코빗 순

☞美 경기 우려 속 日증시 "큰폭 하락할수도" 긴장...전주 美 뉴욕증시 고용지표에↓...엔화 141엔대 한달 만에 엔고...닛케이선물 3% 하락 '불안감'...13일 선물·옵션 청산일도 겹쳐...ECB 금리결정·美CPI 발표등도

《기  업》

☞SK어스온, 말레이 ‘케타푸 광구’ 운영권 확보...SK어스온, 케타푸 광구 운영권과 지분 85% 보유...내년부터 케타푸 광구와 SK427 광구 연계해 탐사

☞“업계 초토화됐다”...프랜차이즈협회, 배민 등 배달앱 3사 공정위 신고...주요 배달앱 및 입점업체 간 수수료 갈등 심화...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공정위에 신고 예정

☞신동빈, 신유열과 유럽 출장…"빼빼로, 1조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 주재...주요 경영진과 신유열 전무 동행...英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디자인 논의도

☞‘獨 공장 폐쇄’ 폭스바겐·‘전동화 전환 연기’ 볼보…글로벌 완성차 업계 ‘격변의 시기’...중국발 수익성 악화 직격탄·캐즘 여파로 전동화 전략 대폭 수정...폭스바겐 본국 공장 87년 만에 첫 폐쇄 고려...볼보·포드·GM 잇달아 전동화 전환 계획 연기...현대차,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업계 대책 마련 분주

☞BTS 넘보는 K팝 장르로 떠오른 버추얼 아이돌…대형 엔터사도 사활 걸었다...2021년부터 관련 시장 연평균 35.6% 성장...대형사 아이돌 제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플레이브같은 '슈퍼 버추얼 아이돌' 등장할 경우...2028년엔 28조 이상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엔터사부터 버추얼 전문기업들 버추얼 아이돌 선봬

《부동산》

☞서울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수주전' 치열… 과열 경쟁 막는다...강남구, 삼성·현대·대우·DL·GS·포스코·롯데·HDC현산과 상생 협약...시공자 선정 과정 불법 행위 지양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진행 다짐

☞잠깐 살집 구했다 '아뿔사'…재건축 완공땐 '특례' 제외될수도...대체주택 양도세 특례와 달리 종부세는 3년 유예기간 없어 '1가구·1주택 특례' 못 받아...조합원입주권 구매도 '주의'...단전·단수여부 등 관계 없이 실제 철거 전까진 종부세 내야

☞광명에도 '얼죽신' 열풍…재건축 단지 인기 시들...2~3년차 신축 신고가 행진...광명푸르지오 59㎡, 8.4억...전달보다 4000만원 올라...하안동 일대 노후 아파트...한달새 2400만원 떨어져

☞용인,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간다...용적률 높아 층수 높이기 한계...수지초입마을 등 3곳 사업승인...1천가구 이상 대단지 속속 합류...용인시, 지원 조례도 제정 추진

☞에어비앤비 불법 숙소 퇴출…소형 임대차 시장 ‘긴장’...올 연말부터 영업신고증 의무화...오피스텔 등 불법숙소 퇴출 예정...‘숙박업 투잡’ 수요로 몸값 높던...도심 내 오피스텔 임대 수요 타격...생활형숙박시설 ‘반사이익’ 기대

《사  회》

☞의료계 "당장 내년 증원부터 백지화하고 2027년도부터 재논의해야"...의협 "2025년 재논의 불가 이유가 뭔가…정부, 말바꾸기 멈춰야"...일부에선 "전공의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의 사과 필요" 주장도

☞"더 좋은 의대 간다"… 지난해 학교 관둔 의대생 201명...전년比 12.3% 증가… 충청권은 10.3% 늘어...충남대, 1년간 중도탈락자 가장 많은 16명...올해 정원 확대 등으로 전국 300여 명 전망

☞불법 체류자들, 금어기 풀린 '주꾸미 낚시' 나섰다가... '덜미'...해경, 대천항서  불체자 1명 검거...2명은 검문검색 과정에서 '도주'...고무보트 주꾸미 낚시 '수상...신고'

☞갑작스러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진땀빼는 학교...30일~2일 예정 수련회 취소, 30일과 2일 당일치기 현장학습 대체...中53개교·高 33개교 중간고사 일정 차질 불가피…교육부 "차질없도록 최선"

☞9월 모평 쉬웠다…“표준점수 국어 129점, 수학 138점”...시험 쉬우면 표준점수 하락…6월 모평선 국어 148점·수학 152점...영어 1등급 비율도 10%까지 확대 추정…6월 모평선 1.47%

《국  제》

☞슈퍼태풍 야기, 이번엔 베트남 강타…14명 사망·약 200명 부상...나무 뿌리째 뽑히고 지붕 날아가…"30년새 가장 강력한 태풍"...당국, 주민 대피·공항 폐쇄…베트남 북서부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전기차 천국' 중국도 전기차 지하주차 금지 등장...항저우 한 5성급 호텔서 전기차 지하주차장 진입 금지...한국.포르투갈 등에서 전기차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지난해 중국내 전기차 화재 2400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미·영 정보수장, 77년만 '투샷'…"러 확전 위협 겁먹지 말라"...CIA 창설 이래 처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진격은 전술적 성과"..."러-이란 협력, 서방에 위협적" 한목소리… 탄도미사일 공급 경계

☞2200도 쇳물드론 투하·포로 무차별 사살…극으로 치닫는 러우...‘모든 것 녹이는’ 불타는 금속 사용...“물리적 타격보다는 공포 유발 목적”...러시아의 우크라 포로 즉결처형 증가...우크라 검찰 “28건에 대해 조사 중”...美, 장거리무기 지원 반대 의사 표명...伊 “교착 상태인 전쟁, 평화회담 필요”

☞캄보디아 "중국이 군함 2척 선물"… 인·태서 중국 영향력 강화 신호?...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초계함 내년 인도 예정...캄보디아, 중국 해군의 부두 접근 허용 의혹도






2024년 9월 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막합니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9일부터 사흘 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0여개 세션이 펼쳐지며 250여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연사들은 강연을 통해 각각 미국 대선을 전후한 세계의 움직임과 AI 혁신이 가져올 미래 모습을 예측하고 세계 각국이 공존하기 위한 방법과 새로운 세계질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탐구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행사장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며 포럼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9일부터 사흘 간 개최한다. ‘칩 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가 진행하는 북 사인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주형 기자>

2. 국제관계 전문가인 마이클 베클리 터프츠대 교수는 8일 매일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미·중 갈등이 심화될 경우 한국은 중국이 아닌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중국이 한국의 최대 경제파트너였지만 중국 경제 둔화로 더 이상 한국은 중국과의 경제교류에서 예전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없게됐다”며 “중국 경제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반면 미국 경제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3. 최근 대통령실과 정치권이 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를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전공의들 사이에서 대화 참여 목소리가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나왔습니다. 
8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 참여한 외과 사직 전공의들은 의대증원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도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의의사협회는 이날 공식적으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시급한 전력망 확충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으로 송전선이나 송전탑, 변전소가 들어서는 곳 주변 지역주민에게 주는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전선 공사 지연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워낙 크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지원금 인상이 지역주민 민원과 반발, 지방자치치단체의 비협조로 꽉 막혀 있는 전력망 구축 문제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전선 주변지역 주민 지원금 10년만에 인상
◇발전량 해마다 급증하는데...송전선 증설 더뎌 못 따라가
◇주민 반발·지자체 비협조
◇'전자파 괴담'에 사업 차질
◇민원 빗발·소송전 잇따르자...한전 직원들 담당부서 기피
◇전력망 부족 전세계가 골머리
◇"멋있는 차 있어도 길이 없어"

5. "실패한다" 현대차 노조가 앞길 막았던 車…3년 만에 대반전
◇車판매 주춤한데 온라인 '활황'…캐스퍼 13만대 돌풍
◇온라인 車 판매…5조 시대 열린다
◇올 가장 많이 팔린 차도 캐스퍼…테슬라 모델Y 판매량 2배 넘어
◇BMW·중고차도 온라인 강화…온라인 판매 막는 노조 극복 숙제

6. 가맹점 1300곳 “배달앱 3사 폭리, 공정위 신고하겠다”
BBQ, 굽네치킨, 원할머니보쌈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1300여 곳이 포함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를 지난 6일 결성했다. 
협회는 이날 비대위를 통해 “이번 달 내로 배달 플랫폼 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등은 사실상 배달앱 내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데, 가격을 올릴 때 사전에 협의가 없었다는 게 골자다.
◇프랜차이즈협회, 비대위 열고 배달앱 횡포 첫 대응

7. 美 트럼프 "관세국가 될 것"…동맹국도 겨냥
◇신규 무역 대선공약 발표
◇위스콘신주 유세 '작심 발언'
◇"EU 등 동맹국이 더 나빠"
◇중국처럼 투자 받거나 관세 예고
◇脫달러화에도 관세 보복 예고
◇"美 달러를 기축 통화로 유지"
◇'성추문 입막음' 선고 대선 이후로

 

 

 

 

 

 

 

 

 

2024년 9월 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24년 9월 6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자녀 결혼비용, ‘차용증’ 써야하나 → 자녀가 부모에게 세금 없이 증여받을 수 있는 자금인 증여공제한도는 10년간 5000만원, 여기에 혼인, 출산의 경우 추가 공제 한도가 신설됐는데 이 금액이 1억원이다. 즉 과거 10년간 자녀에게 증여한 적이 없다면 1억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 양가 합쳐 3억원이 된다.(헤럴드경제)

2. 페인트 도장 안 하는 차 나온다 → 현대차, 무도장 복합재 기술 적용 차 개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어지간한 긁힘 사고가 나도 돈을 들여 페인트칠을 할 필요가 없는 자동차 시대가 열릴 전망.(문화)

3. 기약없는 청약 포기하고 ‘내 집’ 사는 40代 급증 → 현실적으로 40대가 받을 수 있는 청약 최고점은 15년간 집을 가진 적이 없고, 자녀가 2명이면 69점 가능. 하지만 이 같은 고가점에도 서울 주요 지역에선 당첨 가능성은 희박...(문화)

4. 헌재,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1만 2,000원은 ‘합헌’ → 재판관 6대 3 의견. 골프 인구가 늘어난 건 맞지만 비용이나 회원권 가격, 일반 국민의 인식 등을 고려할 때 사치성 소비로서의 성격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 판결.(한국)

5. 비급여 약값, 지역별로 크게 차이 → 여드름·탈모약 등 소비자가 주로 찾는 비급여 약값 한달치에 5만원씩 차이 나기도. 현재로선 소비자가 각기 다른 비급여 약값을 비교할 방법은 없어. 심평원 ‘가격 보고제’ 약값에도 도입 필요.(아시아경제)

6. 北 ‘통일 말살’ 교시 → 북, 최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통일 활동 금지 등 13개 항목의 지시서 전달. 여기엔 ‘통일’이나 ‘삼천리 금수강산’ 같은 표현이 들어간 교가는 가사를 수정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서울)

7. 가장 더웠던 올 여름 → 기상청, ‘2024년 여름철 기후특성’ 발표. 6∼8월 평균 최저기온이 21.7도로 역대 1위, 열대야도 서울 기준 39일, 전국 평균 20.2일로 평년(6.5일)의 3배 수준이었다.(세계)▼ 

8. '배달의 민족'은 독일 기업? →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 독일)은 2020년 4조 7500억 원에 배달의 민족을 인수했다. 지난해 3조 4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6998억원의 영업이익에 4127억원을 배당으로 가져갔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건드려 국내 시장을 장악한 게르만 민족의 승리다.(세계)

9. 홍명보號 불안한 출발 → 감독 복귀 첫 월드컵 예선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최약체 팔레스타인과 홈 경기에서 0대0 무승부. 슈팅 16개 맹공에도 무득점... 10일 오만과 조별리그 2차전(매경) 

10. ‘사느냐 죽느냐’ → 최종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30년간의 작업 끝에 운문으로 번역된 셰익스피어 전집 완성. ‘To be, or not to be‘를 번역한 햄릿에 있는 이 문제적 대사도 이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판에서는 “있음이냐 없음이냐”로 했다가 이번 전집판에는 “존재할 것이냐, 말 것이냐”로 수정했다.(국민)





2024년 9월 6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기준연도 개편' 서울, 1인 지역총소득 1위…울산 첫 역전...2022년 전국 1인 개인소득 2천497만원…서울 2천819만원으로 1위...전남 경제, 시도 중 유일하게 역성장…개편 이후 울산 GRDP 감소

☞"배달수수료 부담에 치킨 팔아도 남는 게 없다"…자사앱으로 활로개척...교촌치킨, 자사앱 주문 비중 쿠팡이츠 앞서...bhc, 고객 맞춤 회원제 서비스 도입 계획...BBQ "자사앱 강화로 점주 수익성 확대"..."이대로면 종속"…자생력 강화나선 업계

☞경제 살아난다는데 체감경기는 왜 이렇지?…한은 분석은..."수출·내수 불균형 속 수출이 고용·소득에 미치는 영향 약화"...높은 생활물가·늘어난 가계부채에 고금리·자산 불평등 등도 배경

☞국제유가 70달러線 무너졌다…하루 만에 또 연중 최저치...美 경기 둔화 우려에 3대 유종 나란히 급락

☞가전부터 반도체까지…독일로 모인 AI...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오늘 개막...핵심 키워드는 'AI'…삼성·LG, AI 가전 전시...유럽 두드리는 中…1300여 개 기업 독일로


《금  융》

☞美침체 공포에 커지는 '빅 컷' 기대…환율, 장중 10원 이상 급락...오전 한때 1331.8원 터치...美7월 구인 건수 ‘줄고’, 해고는 ‘늘어’...9월 ‘빅 컷’ 가능성 45%…달러 약세...위안화 절상 고시 이후 ‘위안화 강세’...외국인 국내 증시서 3000억원대 순매도...“빅 컷 할 만큼 경제 악화 뚜렷하지 않아”

☞JP모건, 美 대선 앞두고 中 주식 매수 추천 포기...中 주식 추천 비중 확대→중립 하향 조정...지정학적 리스크, 정책 지원 부족 등 이유...美·中 '관세 전쟁 2.0' 현실화 충격 우려

☞‘경기 방어주’ 없어… 코스피가 요동친다...빠질땐 왕창, 오를땐 찔끔… 왜?...수출중심 산업구조 제조업 국가...기초체력 약해 대외변수에 민감...신흥국 시장 분류, 불안 부추겨...공매도 이슈로 외국신뢰 잃기도

☞공매도로 하락한 비트코인, 바닥 지났다...일각선 "반감기 상승 끝" 전망도...비트코인 선물 지표 '펀딩 비율', 약세서 중립으로...전체 비트코인 중 움직이지 않는 물량 74%...변동성 확대 전망 가운데 "반감기 이후 첫 하락" 지적도

☞채권개미, 지난달 3.3조 순매수…연중 최저...역대 최고였던 4월 대비 26.35% 감소..."美 피봇 가시화…투심 밀리지는 않아"


《기  업》

☞현대차·기아, 美서 8월 '사상 최다 판매' 경신...역대 8월 기준 최다 판매...제네시스·친환경차 실적 견인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급사 도약”… LS전선 ‘연매출 10조’ 목표 제시...유럽·아시아 등 각지 공장 구축...시공~보수 일괄 솔루션도 밝혀

☞“화두는 가전과 연결하라”…삼성·LG 유럽최대 가전전시회에서 ‘진검승부’...삼성전자, AI로 연결성 강화…차별화된 경험 제공...고객과 가전 잇는다…AI홈 허브 ‘LG 씽큐 온’ 첫 선

☞롯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 세일즈 본격화...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공장 완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에 150억 투자...연산 70톤, 연말에 초도 샘플 생산...2026년 연 1200톤 증설, 2027년 본격 양산

☞한화, 美 조선소 인수 3개월… 노후 설비·고임금 극복 과제...美 방산·조선사업 진출 포석… 시설 투자 필요...자국 조선업 보호법으로 글로벌 경쟁력 떨어져


《부 동 산》

☞노후주택 많을수록 ‘신축’ 선호 현상 ‘뚜렷’… 새 아파트 대접 남달라...입주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 70% 넘는 지역… 입주물량도 25% 감소...착공 및 인허가 실적도 감소세… 새아파트 희소성 높을 전망, 신고가도 속속

☞기약없는 청약 포기하고 ‘내 집’ 사는 40代 급증...40代에 첫 매수 전년比 43%↑...분양가 높고 당첨확률은 낮아...대출 최대로 받아 아파트 구매

☞개발 대신 벽화 그리던 이동네…아파트 2배로 더 짓는다...서울 종로구 창신9구역 2500가구로 재탄생...인접 사업지도 개발 순항…1만가구 주거타운 기대

☞9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17.1p 급등…비수도권은 5.0p↑...서울 전망지수 128.2로 조사 이래 최고치…비수도권 87.9..."스트레스 DSR 강화, 대출 제한 영향 지켜봐야"

☞"1기 신도시 특별법, 형평성 논란 소지…안전진단 면제·완화 기준 법률로 정해야"...입법조사처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쟁점' 연구...여러 단지 통합정비…평형·동호수 분배 갈등


《사  회》

☞응급실 갔지만 “의사 없다”…공사장 추락 70대, 결국 사망...2일 70대 노동자 A씨 추락 사고...응급실 이송됐지만…‘긴급 수술’ 의사無...사고 3일 만에 결국 ‘사망’

☞필리핀으로 도망친 강도들 ...2년 만에 국내 송환...2년 전 강도 행각…현지 검거 4달 만에 국내로...필리핀 고급 리조트에서 숨어지내다 지난 5월 검거...남양주 아파트에서 폭행·협박…1억3천만 원 갈취...7인조 중 4명 먼저 잡혀…3명은 필리핀으로 도주

☞9월 늦더위, 주말도 기승…추석 연휴 땐 더위 가실 듯...선형 비구름대 중부에서 점차 남하...6일 비 그친 뒤 다시 기온 상승...11호 태풍·열대저압부 고기압이 막아

☞내년부터 에어매트 '자동충전' 기술개발…전기차 화재 대응 43억 투입...이동식 소화수조·질식소화포 등 63개 추가 배치...무인파괴방수차, 내년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구축...'화성 아리셀 참사' 계기…금속화재 소화약제 개발...내년 소방청 예산안 3311억…올해보다 2.7% 줄어

☞평균 초혼 남 34.0세·여 31.5세…초혼 건수 13년 만에 41.2% 감소...2024 남녀통계, 1인 가구 35.5%…2010년 대비 11.6%p 증가...여성 가구주 가구 34.7%…2010년 대비 8.6%p 증가


《국  제》

☞시진핑 “아프리카에 3년간 68조원 지원”...“아프리카 모든 수교국과 ‘전략 관계’ 격상”...현대화 위한 10가지 파트너십 행동 발표...100% 무관세·식량 지원·군사 훈련 제공

☞美 베이지북 공개, 금리 결정 앞두고 경기 둔화 뚜렷...美 연준, 18일 금리 결정 앞두고 정기 경기동향보고서(베이지북) 공개...전국 12개 지역 가운데 5곳에서 경제 활동 둔화...4곳은 보합...고용 및 임금 상승 압박 줄어들어...기업 구직도 3년 만에 최저 수준...노동시장 일정하게 둔화, 금리 인하 필요하지만 '빅컷' 까지는 과할 수도

☞러, 우크라 동부 이어 서부도 폭격…"70여명 사상자"..."젤렌스키 내각 개편 언급 후, 우크라 고위 각료 7명 사표"

☞英 마지막 석탄발전소 역사 뒤안길로…"이달 말 폐기 절차 착수"...영국, G7 중 처음으로 석탄화력 의존 종식 선언..."기후위기 따른 탈탄소 목소리에, 재생에너지 비중↑"

☞"가자 휴전 협상 90% 합의…인질 교환, 필라델피 철군서 막혀"...필라델피 철수 포함 놓고 논란…이, 주둔 감축 제안...포로-인질 교환 조항서도 이견…"하마스 참여 필요"




2024년 9월 6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미국 해군 소속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4만5000t급·사진 아래)과 휘드비 아일랜드급 상륙함인 ‘컴스톡함’(1만6000t급·사진 위)이 5일 오전 부산 남구의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한미 연합 해군·해병대 상륙훈련인 ‘2024 쌍룡훈련’에 참가했던 이들 함정은 승조원 휴식과 재정비를 위해 부산에 입항했다.  이 가운데 2014년 취역한 아메리카함은 길이가 257m로 규모가 중형항공모함에 맞먹는다. <연합뉴스>

1.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연내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공항 건설 계획을 처음 공개한 지 8년 10개월 만입니다. 
다만 제2공항 착공까지 제주 지역사회의 찬반 갈등이 변수입니다.
◇8년여 만에…5.4조 '제주 2공항' 본격 추진


2. 22대 국회가 문을 연 뒤 100일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국회와 연관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거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썸트렌드를 통해 국회 연관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총 10만9188건 중 ‘거부하다’가 언급된 게시물은 7411건이었습니다. 
국회, 국민의힘, 민주당 모두 부정적인 단어와 연관성이 70%대를 기록했습니다.


3. 한국은행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년 6개월 만입니다. 
경기부진의 충격이 확산되면서 국민의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직전 분기보다 1.4% 줄어 33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4. 현대자동차가 유럽과 중국에 특화한 보급형 전기차를 새롭게 개발해 2026년 현지시장에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은 낮추면서도 성능은 끌어올려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유럽 전용 소형차종 첫 개발
◇중국에선 준중형으로 공략
◇2026년 출시, 中기업과 승부
◇전기차 年 200만대 판매 전략


5.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와 서울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600억원대 세금 반환 청구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습니다. 
2심 판단은 지난해 6월 1심 선고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나온 것으로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단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정부가 상고하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을 수 있지만 지연 이자가 불어나게 돼 국민 혈세가 불필요하게 증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 '론스타 세금 반환' 2심도 패소, 이자 눈덩이…배꼽이 더 큰 소송되나
◇1682억에 이자 합쳐 2200억대
◇대법 상고땐 年 180억 추가될듯


6. 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로…사흘 새 5000억 폭증
국내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사흘 새 5000억원 가까이 불어났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자 ‘풍선 효과’로 신용대출에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벌써 8월 증가액의 절반 넘어


7. 자동조정 땐 자동삭감?…"전년 받았던 연금만큼 보장"
◇국민연금 개혁안 자동조정장치 Q&A
◇물가보다 적게 오를 순 있지만...연금액이 줄어들지 않게 설계
◇OECD 24國 재정안정 위해 도입
◇스웨덴, 부채 > 기금 땐 연금삭감
◇독일, 대연정 이유로 한시 중단...정치권서 100% 자유롭지 않아


8. 서울 집값 24주째 상승…오름폭은 3주 연속 줄어
◇한국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
◇대출 규제로 서울 관망세 확산
◇서울 전셋값은 68주째 올라


 

 

 

 

 

 

 

 

2024년 9월 5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을 지키고 있냐고 도발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40분 넘게 국정 전 분야를 거론하며 날을 세웠는데, 국민의힘은 사실상 협치를 걷어차겠다고 선언했다며 즉시 반발했습니다. 

● 대통령실은 박찬대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또 정진석 비서실장은 대통령에게 국회 개원식에 가지 말라고 한 건 자신이라고 했고, 갓 임명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회만 없으면 장관 할만하다며 방송에서 공개발언을 했습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에 대한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검찰 수사가 문 전 대통령으로 향하자 딸 다혜씨가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것이라며 발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명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당 차원의 대응을 본격화했습니다. 

● 미 대선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후보 모두 중도층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추가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전기차 의무화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한 국영방송이 대선에 개입하려 했다며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허용하고, 또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소식 며칠 전 전해드렸죠. 이걸 경계한 러시아가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며 서방에 경고했습니다. 또 핵무기 사용 기준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러시아는 밝혔습니다. 

● 북한이 어젯밤 또 오물 풍선을 보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오물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띄운 건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으로, 올해 들어 12번째입니다. 

● 올여름 압록강이 흘러넘쳐 북한에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북한 당국이 수해의 책임을 물어 간부 여러 명을 총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수해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남한 언론보도를 날조라고 반발했던 김정은이 간부들을 집단 처형한 것은, 실제 피해가 컸고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7월 구인 규모가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7월 구인 건수는 767만 건으로 전 달 790만 건 대비 23만 건 줄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미국 조지아주의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10대 소년입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총기 규제 문제가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 SNS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과 딥페이크 영상을 사고판 10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디스코드가 일종의 거래 장소였습니다. 누구나 접근 가능한 SNS에 불법 영상을 판다는 광고글과 디스코드로 연결되는 링크를 올린 뒤, 폐쇄된 디스코드 방으로 들어오면 돈을 받고 영상을 판매했습니다. 

● 헤어진 지 열흘 만에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다시 만나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데, 숨진 여성은 수개월 동안 스토킹과 폭행에 시달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 지하에 땅굴을 파서 기름을 빼내려던 도둑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들키지 않기 위해 삽과 곡괭이만 써서 도심 바로 아래 16m나 땅굴을 팠습니다. 55살 A 씨 등 일당 9명은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넉 달 넘게 이 같은 땅굴을 팠습니다. 

●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의 박성혜 대표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환에 앞서 알렛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물과 박 대표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응급실 진료를 축소하는 병원이 지역에서 잇따라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병원들도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응급 수술 등을 잠정 중단한 병원도 생기고 있습니다. 405곳의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현장의 체감과는 온도 차가 있습니다. 

● 추석 같은 연휴에는 아프면 응급실에 가야 하지만, 이렇게 진료를 줄이는 곳이 늘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경기도의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응급 의료 같은 필수 의료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미국의 한 대형 미디어 회사가 이용자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화 내용을 수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화를 사실상 도청한 정보를 이용해, 소비자가 맞춤형 광고에 노출되도록 하고 있다는 의혹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한 내용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 현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늘어난 7만 9천여 대로 집계됐다고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이 밝혔습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역대 8월 최고 실적입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도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7만 5천여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올해 11월 수능 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가 어제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늘어난 의대 정원에 맞춰 시험에 재도전하는 이른바 N수생의 규모가 크게 늘었는데, 난이도는 대체로 쉬웠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논란이 됐던 이른바 킬러 문항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평가였습니다. 

● 최근 금융권이 대출을 옥죄자 주택을 구매하거나 전셋집을 구하려던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대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은행과 보험사들이 앞다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 데 이어 대출 자체마저 제한하자,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대출을 세심하게 관리해 피해를 막으라며 뒷수습에 나섰습니다. 

● 10월 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휴가를 붙이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지만, 예기치 않은 휴일을 두고 직장인과 소상공인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휴로 국내 여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여행업계와 유통업계는 반기는 반면, 오피스나 대학가 상권의 영세 자영업자들은 울상입니다. 

● 중소기업에 취업했다가 1년 만에 번아웃으로 그만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대다수인 93.7%가 종사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을 그만둔 이유는 개인·가족 관련 사유 외엔 시간, 보수 등 작업여건 불만족이 5.8%로 가장 컸습니다. 

● 국민연금 체계를 현재 그대로 유지하면 기금 소진까지는 30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청년 세대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연금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보험료율을 13%로 올려 지금보다 더 내고, 낮출 예정이었던 소득대체율은 현행 42% 상태를 유지하는 모수 개혁안을 내놓았습니다. 

● 저출생과 고령화 흐름에 맞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학원들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반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유소년 인구는 548만 5천여 명으로 최근 5년간 15%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93만 8천여 명으로 같은 기간 29% 늘었기 때문입니다. 

●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인 김치가 기후 변화 영향으로 우리 밥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배추의 생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재배 면적도 2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대로라면 2090년에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가 전혀 재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바닷물이 뜨겁게 데워지면서 전어, 참조기 등 회유성 어종의 어획량이 급감했는데요. 가을 전어가 많이 잡히는 충남 보령의 한 어민은 체감하기에 올해 전어 어획량이 작년의 10분의 1도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참조기 어획량도 2020년 4만 1천여 톤에서 지난해 1만 5천여 톤으로 급감했습니다. 

● 배우 조승우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영국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의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승우가 이번엔 햄릿으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합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섭니다. 홍명보 감독은 데뷔전인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8시 서울의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를 갖고, 10일 오후 11시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 강원도 정선과 대전은 33.3도 안팎까지 오르며, 9월 관측 사상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는 26.3도로 누적 열대야 일수 58일을 기록하며 최다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비가 내리며 29도에 머물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어제보다도 더 덥겠습니다.






2024년 9월 5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연금, 4%P 더 내고 2%P 더 받는다 → 정부, 21년 만의 연금 개혁안. 내는 돈 인상 속도 세대별로 차등화, ‘50대 年1%P 인상, 20대는 0.25%P씩’ 인상. 野 “국민 갈라치기하는 나쁜 방안” vs 與 “국회 논의 서둘러야”.(동아 외)▼

2. 내년 50세 보험료 月 3만원 더 낼 때, 30세는 月 6600원 더 낸다 → 보험료율 13% 도달까지 연령별로 별로 인상률 차등 적용. 그간 덜 낸 50대 4년간 1%P씩 인상, 20대는 16년간 0.25%P씩 천천히 올려.(서울)

3. 챗GPT 개발 운영사, ‘오픈AI’, 올해 매출 20억달러 돌파 → 그러나 이 매출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 70억달러(약 9조38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아직은 흑자는 먼 길.(아시아경제)

4. 삼성, 하반기 신입 공채 → 1일까지 원서접수. 삼성전자 등 19개사 1만명 안팎 채용. 1957년 우리 기업 중에선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 유지.(아시아경제)

5. 인구 800만명 감소, 우크라이나 → 군인·민간인 수십만명이 죽거나 다쳤다. 인구는 국외 이탈로 800만명이나 줄었다. 국토의 18%는 적의 수중으로 넘어갔다. 국가 경제는 마이너스 수십% 후퇴했다. 자신들의 수도가 공격 받으면서도 반대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공습하지 못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와 미사일을 제공하면서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하는 것을 막아왔기 때문이다.(아시아경제)

6. 청년 기초수급자 24만명... → 2019년 대비 4년 만에 34% 늘어. 전체 기초수급자의 10% 차지. 취업난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은 69.8%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청년층(15~29세)은 46.5%로 0.5%포인트 하락.(문화) 

7. 현재 국가-시도-시군구의 3단계 행정 체제, 2단계로 축소하는 게 바람직 → 지자체에 맡겨 될 일이 아니다. 여야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개혁으로 집권 경쟁을 벌였으면 한다.(문화)

8. 누적 다운로드 1000회 미만 공공앱 57개, 전체의 8.7% → 소속 공무원만 다운 받아도 1000명은 넘겠다... 개발비에 해마다 유지비도 부담. 지난해 11월 기준 공공앱 수 673개, 개발비만 95억원.(서울)

9. 역시 의대 증원 효괴? → 지난해 고3 정원은 줄었는데 올 재수생은 늘어. 9월 모의고사 지원자 48만 8292명, 이중 재수 이상 N수생은 10만 6559명으로 역대 최대.(헤럴드경제)

10. 연말정산 때 낸 기부금 영수증, 10명 중 3명 ‘가짜 기부’ → 국세청, 최근 5년 기부금 표본조사. 부당 세금혜택 받은 2만 3237명 적발. 추징액 165억원 달해. 적발률 1년새 17%→63% 급등.(세계)





2024년 9월 5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체코 원전 100% 국산"이라던 정부, 돌연 "美 설비 쓰는 방안 검토 중"...K원전 수출 때마다 웨스팅하우스 '발목 잡기' 되풀이...UAE 바라카 원전 수출 때도 지재권 주장하다 철회 ...정부 "기자재 등 설비 공급해 협력하는 방안 검토 중"

☞“중국 로봇 물밀듯이 들어온다” 성능 장담 못해도 ‘싼 맛’에 선택...중국산 산업용 로봇 수입액 37% 증가...중국 협동로봇 1000만원 이하로 경쟁사보다 저렴...한화·HD현대·두산 등 고부가 기술 개발에 주력

☞국군의날 휴무일 지정… 백화점·여행업계 웃고, 자영업자 울고...백화점과 대형마트, 여행업계는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환영...휴일근로수당이나 소비자 감소로 부담이 늘어난 자영업자는 불만

☞일회용품 막으면 친환경? 지금 필요한건 '이회용품'...환경오염 주범 폐플라스틱 절반은 일회용품에서 발생...재활용도 현실적으로 어려워...품질 좋은 일회용품은 가정내 재사용 문제 없어 환경호르몬 우려도 적어

☞외교관 항공료도 모자라 예산 돌려쓰는 글로벌 중추국...필수 해외업무 여비 부족해 타 예산 전용...지난해 52억원 돌려써, 최대 1.8배 지출...내년 30억원 증액 목표 “과소 편성 개선”

《금  융》

☞국민연금 내는 돈 9→13%…정부 연금개혁안 나왔다...복지부 '연금개혁 추진계획' 발표...보험료율 50대 1p%, 20대 0.25%p 단계적 인상...소득대체율 42% '현상 유지'…기금수익률 1.0%p↑...'받는 돈' 줄여 기금안정…소진시점 2056→최대 2088년...'출산·군 크레딧' 확대…기초연금 '40만원' 단계적 인상

☞다시 고개든 美 경기침체 우려…코스피지수 2600선 붕괴...엔비디아 급락, 국내 반도체주도 직격탄...투자자 "저가 매수 기회" vs "추가 하락 불가피"

☞"저기도 대출 막혔대" 銀 대출 절벽에 실수요자 '혼란' 지속...銀 제각각 대출 규제에 한도 많은 은행 공유...인터넷은행 '오픈런'에 스타뱅킹 접속 장애도...금감원장 대출 정책 '기준' 맞추라 주문에 銀 고심

☞韓 증시 김칫국 리스크?…코스피 ‘절반 이상’·코스닥 ‘70%’ 영업익 전망치 하향...6월 말 예측 대비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영업익 예상치 하향 조정 줄이어...코스피 대형주 ‘상향’ vs 코스닥·2차전지주 ‘하향’…영업익 양극화 심화...“수출 모멘텀 둔화 가능성…과다 밸류에이션 후폭풍 고려해야”

☞'한달만에 또' 美침체우려에 亞주가 동반 급락…반도체주 '울상'...일본·대만 4%대 하락…코스피 3.15% 내리고 美지수 선물도 약세...AI버블
·美침체 우려 속 엔화 강세도 악재…WTI는 70달러 밑돌아

《기  업》

☞“누가 이겨도 모멘텀”···美 대선 이후 K-방산 수혜볼까...美 후보들 모두 ‘자국 우선주의’ 정책...트럼프는 ‘나토 방위비’ GDP 3% 주장...ESG펀드도
 방산주 보유 비율 2배 늘어...한화에어로 연중 주가 124% 상승...현대로템은 가장 저평가 방산주로 꼽혀

☞"거기 입점하지 마세요"…'올리브영 vs 무신사' 크게 붙었다...CJ올리브영과 무신사...성수동서 K뷰티 주도권 다툼...무신사 행사 참여업체 대상...'갑질 논란'까지 불거져...무신사, 공정위에 제소 검토

☞티메프 사태로 판매자 금융지원 경색...‘플랫폼 자체 소상공인 상생 서비스’ 대안으로 떠올라...티메프 사태 주범, 지나치게 긴 정산주기라는 지적...이에 정산주기 단축 등 재발방지 방안 등장하며 플랫폼 상생금융 서비스 부각

☞美 대선 앞두고 스타트업 기업 대응책 '고심'...경기도혁신 정책 컨퍼런스 개최..."美 정책 변화에 따른 수출 시장 다각화 필요"

☞조선업 노사 갈등 심화…노조연대 또 파업 실시...조선노연 4일 4시간 공동파업...오는 9·10·11일 연속 파업 계획...노조 “사측이 제시안 내놓지 않아”...초호황기 일손 부족 현상 우려

《부 동 산》

☞전세대출 제각각 규제에 입주 앞둔 올림픽파크 포레온 대혼란...세입자 전세대출 밑천 삼아 분양대금 완납...KB국민·우리·NH농협 "투기, 대출 안 돼"...신한은행 "신규 분양의 경우 실수요 간주"

☞서울 아파트값 격차 더 벌어졌다… "현금성 하락 경고"...상위 20% 평균 25억7759만원, 하위 20%의 5.27배

☞반포 아파트 ‘국민평형’ 50억원 넘겼다…줄줄이 신고가...래미안 원베일리 55억원 찍어 역대 최고가...아크로리버파크 국평 최초 50억원대 진입...노도강 국평 10억원 안팎 불과…강남과 대조...강남구 평당 평균매매가 9098만원 수준

☞공장·창고거래 1.7조 한달새 2% 증가… "공급과잉 여전"...거래량 19% 늘어 568건 기록… 투자 심리 제자리

☞'진퇴양난' 빠진 서문시장 4지구 재정비사업, 법적 공방 예고에 조합 내홍까지...5월 시공사 선정됐지만 지난달 대의원 '가계약 체결 부결' 결정...일부 조합원 비대위 꾸려 조합 집행부에 맞서…"계약 지연으로 피해 막심"

《사  회》

☞디성센터장 "텔레그램에 딥페이크 삭제 66건 요청…회신 없어"...텔레그램, 방심위에 '전용 이메일' 공유했지만...타 기관 요청에는 여전히 묵묵부답 일관...방심위 "타 기관 요청시 즉시 텔레그램 연락"

☞교사 10명 중 7명, 서이초 이후에도 언어·신체·성폭력 경험...10명 중 4명 1년간 심리상담 또는 정신과 진료 경험..."아직 근무 여건 열악…사회·국가적 대책 마련해야"

☞경찰, 피해자 성인인 경우에도 '신분 비공개 수사' 가능 법 개정 추진...현 아동·청소년서 대상 확대…사후 승인 제도 신설 등 보완 추진 예정...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 고도화…한국인 데이터 100만점 넘게 포함

☞박민수 "응급실 상황 낙관하는 것 아냐…과하게 불안할 필요도 없어"...복지부,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관련 브리핑...응급실 405개소 24시간 운영…병상 97.6%...평시 대비 상종 환자 줄고 종합병원은 줄어...오늘부터 군의관 8차 파견…9일까지 배치해..."우려 목소리 잘 알아…정상화에 혼신의 힘"

☞'수능 리허설' 9월 모평, 변별력 우려…영어 1등급 10%대 전망...전년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워...국어·수학·영어, '킬러문항' 없어...수학 만점자 1000명 내외 예측..."본수능은 난이도 더 오를 것"

《국  제》

☞하마스 '숨통'? 팔레스타인 영토?…'뜨거운 감자' 필라델피 회랑...휴전협상 최대 걸림돌…인질 사망사태 뒤 정치적 논란 비화..."안보위협 제거 위해 통제" vs "이스라엘 주둔 아닌 대안 필요"

☞AI 거품론에 美당국 반독점 조사 압박까지…엔비디아 겹악재...엔비디아 주가 9.5% 급락...반도체 주요 종목 약세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7.75%

☞"러 기업, 북한 맥주 수입한다"…북·러 밀착 가속화...최근엔 말 24마리·염소 400마리 보내...러馬 오를로프 트로터, 김정은 애마로 알려져

☞영국 총리, 이스라엘 무기 수출 중단 결정 둘러싼 ‘내우외환’···결단일까 오판일까...안으로는 영국 내 유대인 세력 반대...밖으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외교적 부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개막…“부채 문제 해결” 약속한 중국...4~6일, 아프리카 53개국 대표단 파견...중국, 글로벌 사우스 규합 전략 강조...왕이 “채무 조정에 관여하겠다” 발언

 

 

 

 

 

 

 

 

 

 

 

 

 

 

 

 

 

 

 

2024년 9월 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4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툭하면 CT 찾는 한국인, 방사선 괜찮을까 → 한국인의 의료방사선 검사 수는 선진국의 7배 수준. 지난해 평균 7.7건, 스위스(1.1건), EU(0.5건) 등 다른 나라에 월등히 많아. 한 해 2~3번 정도의 의료방사선 검사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아시아경제)▼

2. ‘한국 기술과 몽골 자원 협업 통해 中 의존도 낮추자’ → 한·몽골 미래전략포럼. 남한 면적의 19배, 세계 10대 자원부국... 몰골은 광물 산업이 몽골 국내총생산(GDP)의 28%, 전체 수출의 92%를 차지하고 있다.(헤럴드경제)

3. 고물가 지속... 해외 직구 증가 가속 → 2분기 해외 직구만 2조 149억원... 1년새 25.6% 급증. 지역별 중국이 61.4%. 일부 국내 온라인 판매업자들의 가격이 동일한 물건을 터무니 없이 높게 받는 사례도 속속 알려진 것도 직구 증가의 한 이유.(헤럴드경제) 

4. 지자체 지원금 유흥비로 탕진하고 자녀 방치로 죽음에 이르게 한 7아이 부모 15년형 → 춘천지법. 이 부부는 곰팡이와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자녀들을 상습 폭행하고 신장질환을 앓는 여덟 살 아들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눈질환을 앓는 네 살 딸 역시 방치해 중상해를 입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향, 외부 기고 중)

5. 서서히 나오는 주4일제 실험 성과들 → 대부분 일단 성공적. 영국의 경우 61개 업체가 참가한 실험에선 임금 하락 없이 6개월 동안 주 4일제를 시행, 2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회사가 여전히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고, 30%는 아예 영구적으로 주 4일제 도입. 생산성 높아져 기업도 이익.(아시아경제)

6. ‘단순변심’도 수강료 환불 규정, 헌재, 전원일치로 “합헌” 확인 → 질병 등 학습자의 불가피한 수강 불능 사유뿐 아니라 단순 변심이나 허위·과대광고로 수강을 중도 포기해도 적정 수준의 수강료를 반환해야 해.(문화)

7. 감독 느슨한 예산, ‘특수활동비’ 증가 → 깜깜이 예산이라는 지적에 특수활동비는 2017년 9030억 이후 줄곧 감소, 2025년엔 1207억까지 줄어. 그러나 안보비, 정보보안비 등 이름으로 유사 특활비가 신설되면서 실실적으로는 증가 일로. 2018년 신설된 안보비는 9310억, 2023년 신설된 정보비는 1594억원으로 이를 모두 더하면 내년엔 1조 2110억원에 달해.(국민) 

8. 세계 2위, 독일 ‘폭스바겐’, 자국 공장 폐쇄 검토 → 1937년 설립된 후 87년 만에 처음. 구조 조정 대상 인력도 2만명에 달할 것 전망 나와. 폭스바겐 전체 판매량의 35%가 중국에서 나오는데, 전기차를 비롯 중국차의 약진으로 중국 매출 급감이 주요인.(한경)

9. 英, 이스라엘에 무기수출 일부 중단 → 전투기와 헬기, 드론 부품 등 30건에 대해 수출 중단...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서방과 자국의 휴전 압박에도 고집을 꺾지 않고 있는데다 가자지구의 민간인 희생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이유.(매경)

10.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평균 연령 75세 → △60대 24만 1273명 △70대 50만 7222명 △80대 26만 3419명으로 60~80대가 대부분이지만 △90대 6926명 △100대도 36명이나 됐다.(세계)






2024년 9월 4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쿠팡이 2026년까지 서울 외 지역에 물류센터 9곳을 추가로 구축하고, 지방 인력 1만여 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3월 ‘로켓배송(익일배송)’을 지방 곳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도착하는 방문객을 한국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미리 하는 사전 입국 심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유통가와 여행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평일보다 주말·공휴일에 매출이 많게는 두 배까지 오르기 때문이다. 반면 휴일근로수당 등 부담이 늘어난 자영업자·중소기업들은 불만을 토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하며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찾았다는 분석

《금  융》

☞8월에도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고(高)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중 관리에도 나섬

☞앞으로 ‘포인트’나 ‘머니’ 등 미리 충전해놓고 쓰는 선불금도 100% 보호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머지포인트 사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서처럼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부터 시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을 높이는 등 ‘포용 금융’ 타이틀도 확보했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에 휘청이는 자영업자들이 늘자 악성채무가 증가세를 보여 건전성 우려도 커짐

☞올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옴

《기  업》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과 화재 불안까지 겹친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업계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3000만원 대로 구매 가능한 전기차 엔트리 트림을 론칭했다. BMW와 미니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

☞삼성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등 19개 계열사가 대상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AX(AI transformation·AI 전환)’가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DX)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AX의 필요성이 커지면서다.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을 하려는 기업 수요가 많아지자 이를 지원하는 AX 스타트업도 주목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차 전환 정책을 펴고 있다. 2035년부터는 내연차를 아예 팔 수 없게 하는 법안을 2021년부터 마련해 추진해왔고 지난해 7월 유럽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됐다. 2032년 전기차 판매 비율을 67%로 높이기로 한 미국 등과 비교해도 속도가 빠름

《부 동 산》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도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계양 지구에서 이달 본 청약을 진행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이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원전 신설에 대한 협력을 논의

☞지난해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예산 120억원을 정부가 용산어린이정원 조성 사업에 전용했다는 지적이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은 이날 국토부가 2022년 66억원, 지난해 120억원 이상의 스마트시티 예산을 용산공원 사업에 전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

☞태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을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했다고 3일 공시

☞대우건설은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이하 CSCEC)와 해외 프로젝트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 부동산·공항 개발 프로젝트를 협력

《사  회》

☞한국경제신문이 KT와 미래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다.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젝트인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4(KPAS 2024)’를 통해서다

☞저연차에 해당하는 20·30대 교사 대부분이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수 교사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처우 개선’이 급선무

☞지난 2일 오전 서울 청량리역 주변 한 은행 앞에 40여명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이날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가 시작된 날이다. 지류(종이)형 상품권은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인상됐고, 1인당 한도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여부가 결정될 노사간 최종 조정회의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출근길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27일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 피폭 사고 당시, 삼성전자가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에게 사고 경위와 향후 조처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노조가 반발

《국  제》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 노동절인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선거 유세에서 이처럼 말했다. 피츠버그는 미국 철강 제조업 상징인 US스틸의 본사가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US스틸은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기업으로, 강력한 미 철강 회사는 국가를 위해 필수적”이라면서 “언제나 미 철강 노동자들의 편에 서 있겠다”

☞중국이 불공정하게 경쟁하는 산업 분야에서 한미일 3국이 중국산 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미국 전문가가 제언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인 베트남 나트랑(냐짱)시 해변에 시커먼 기름 찌꺼기 덩어리가 밀려와 당국이 원인 파악중

☞원전 강국으로 꼽히는 프랑스가 25년 만에 신규 원자로를 가동했다. 북서부 노르망디 해안가에 있는 플라망빌 3호기로 프랑스 내 57번째 원자로다.

☞빌 해거티 미국 테네시주 상원의원(공화당)이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2기에 더욱 격화될 미·중 갈등 국면에서) 한국에 경제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





2024년 9월 4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물가상승률이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갔습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0%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고금리 장기화의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내수가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소비 부진에 경기침체 심화
◇3월 3%서 빠른 속도로 안정
◇생활물가지수도 2.1% 기록
◇작년 7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
◇정부 연간 물가전망치 2.6%
◇다른 변수 없다면 하향 가능성
◇소비여력 줄어 내수위축 심각
◇韓총리 "금리인하 여지 생겨"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약 2주 앞둔 3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배추 판매대 앞에서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여러 성수품 가격을 확인하면서 시민들에게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하나로마트 방문은 고물가 위기가 커졌던 지난 3월에 이어 약 6개월 만이다. <대통령실>


2.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통한 대출 관리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빚이 급증하자 신용대출의 한도를 연봉의 일정 비율 이하로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은행이 주담대 심사를 강화하면서 신용대출을 통해 돈을 빌리려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조짐을 보이자, 이를 사전 차단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방위 가계대출 규제
◇지난달 가계대출 10조 폭증
◇금리인상·한도축소 안먹혀
◇신용대출 수요 들썩거리자...풍선효과 차단에 나선 정부
◇연봉 이내로 한도 축소 검토
◇2금융권도 주담대 조이기
◇삼성생명, 무주택자만 대출


3. 이달 말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에서 공공주택 1106가구가 분양합니다. 
서울 핵심입지의 저렴한 공공분양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작구 수방사 용지에선 263가구가 본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3기 신도시 등 이달부터 공급
◇동작구 수방사 부지, 총 263가구
◇인천 계양, 300가구 신규 공급
◇남현·신길15 공공주택지구 지정


4.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이 매일경제와 단독인터뷰에서 “한국 원전 수출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비롤 사무총장은 2015년부터 IEA를 이끌고 있는 에너지업계의 거물입니다. 
그는 한국의 탈원전 정책 폐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신재생만으론 탈탄소 한계…원전 늘려 'AI 전력난' 돌파에너지 ◇탄소감축 앞당기려면...태양광, 공급 불안정한데다... 탄소배출량도 원전의 5배
◇韓 신재생 중심 RE100 아닌...원전 포함 '무탄소에너지' 주도
◇영국·프랑스 이어 IEA도 지지


5. 공무원·군인연금 세금 14조 쏟아부어야…2028년 무슨 일이
■고령화 쇼크…4대 공적연금, 年 100조 의무지출
◇4대 연금 의무지출 '눈덩이'…올해 혈세 11조 들여 적자 메꿔야
◇'밑빠진 독' 공적연금…2027년 의무지출 100조 넘을듯
◇연평균 지출 증가율 8% 넘어
◇수급자 급증…장기 재정 불안


6. 세관 압류품 年 62만건…98%는 폐기처분
■관세청, 세금 못 받고 처리비용까지 '이중고'
◇한 해 체화 물품 62만 건…4년 새 3배↑
◇해외여행·직구 늘고 밀수품까지...압류물품 급증에 골머리 앓아
◇95% 폐기 처리에 비용 부담
◇명품 등 반값에 공매로 내놔도 80%는 유찰…세수 실적 '미미'
◇폐기비용도 年평균 3.5억 달해

 

 

 

 

 

 

 

 

 

 

2024년 9월 3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3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수출, 올 사상 처음 일본 추월할까? → 韓, 8월까지 月 평균 10%씩 증가. 연말에는 7000억 달러 육박 전망. 반면 일본은 계속 감소세... 6915억달러 그칠 듯. 한국은 무역 통계 작성 이래 한 번도 일본의 총수출액을 앞선 적이 없다.(문화)

2. 韓, 출산 장려책보다 이주 노동자 확대해야 → 마이클 A. 클레멘스 美 조지메이슨대 교수, 이대로 가면 한국에서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생산가능인구는 현재 4~5명에서 40여년 후 1명으로 줄어드는 역사상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충격이 한국을 덮칠 것...(아시아경제) 

3. 돈 걸어 잠그는 은행, 우리은행, 주택 한 채라도 있으면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중단 → 9일부터 수도권 대상. 전세자금대출도 연장 외 전 세대원 무주택자에게만 지원. 투기수요 방지를 위한 ‘초유의 강력 대책’. 다른 은행 확산 관심...(아시아경제 외)

4. 카드이용액, 청년층은 줄고 장노년층은 늘고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8월 이용금액 분석. 20대 이하는 전년 동기 대비 -9.0%(12주 이동평균), 30대(-0.3%), 40대(-1.4%)도 마이너스. 반면 50대(+2.0%), 60대(+7.1%), 70대 이상(+15.3%) 등은 오히려 늘어.(헤럴드경제)

5. 하루 콜라 다섯병, 매일 햄버그 먹는다는 94세 워랜 버핏, 건강 비결은? → 미 포천, 생일 맞아 독특한 습관 조명. ▷8시간 가량 잠 ▷카드 게임 ▷일 안 하는날 만들어 쉬기 ▷독서 ▷감사하는 마음 ▷다른 사람과의 관계 꼽아.(동아 외)

6. ‘올 국군의 날 쉬나요?’… ‘임시공휴일’ 혼란 →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군 자긍심 고취와 소비 진작을 위해 임시 공휴일안 나와.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확정 없어. 다음 달 계획을 미리 확정해야 하는 학교와 기업 등에서 조속 결정 목소리.(문화)

7. 이스라엘 인질 6명 시신으로 발견 → ‘인질 사망은 네타냐후 책임’... 1일 이스라엘 전역에서 지난해 10월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 시위. 노동자 총연맹 총파업 압박도. 그러나 네타냐후는 전쟁 지속의지 피력.(문화)

8. 현 정부의 계속된 감세 정책... 조세부담률은 줄었지만 → 내년 조세부담률(총조세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 올해(19.1%)보다 낮은 18.9% 예상. 국민부담률(조세+ 4대보험등)도 26.8%에서 26.7%로 하락 전망. 선진 복지국가로 진입하고 있는 나라에서 조세부담률과 국민부담률이 낮아지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 세금 늘려 복지 늘리고 국가 채무도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문화)

9. 대출 막히기 전에 돈 빌리자 → 8월 가계대출 9.6조 증가, 주택담보대출 8.9조 증가, 증가폭 모두 ‘역대 최대’. ‘영끌’ 광풍 불었던 2020년 넘어서. ‘대출 막차’ 몰려 하루 새 1.3조 폭증. 신용대출도 8494억 늘어.(서울)▼

10. ‘이 돈 벌면서 이 고생?’... MZ 경찰관·소방관 중도 퇴직 급증 → 올 퇴직 소방관 75%가 10년차 이하. 저연차 의원면직 경찰관도 1년새 배 중가. 순경 공채 경쟁률도 남성 9.9대 1, 여성 24.6대 1로 남성 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20년 만...(국민)




2024년 9월 3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1. 경찰, 성범죄 방조 텔레그램 법인 내사…피의자 24명 특정

2. ‘딥페이크’에 속 타는 엄마들 “디지털시대 달라진 성평등 교육 절실”

3. 딥페이크 성범죄 폭로…'자력구제' 나선 1020 여성 만나보니

4. 울 아들 괜찮을까요 "저는요?" '가해자 대책본부' 카페 보니‥

5. 신호 대기 트럭 아래로 유아차 밀며 ‘유유히’… 위험천만 무단횡단

6. [영상] “여기서 나올 줄은”…신호대기 화물차 아래로 유모차 밀고가다니

7. 트럭 아래에서 웬 유모차가? 경악스러운 중국 무단횡단

8. 길 빨리 건너려고 대형트럭 사이로 '쑥'…유아차 몬 아빠 '경악'

9. 텔레그램, 4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 보유 중

10. 적자 기업 텔레그램, 창업자 체포로 IPO도 미뤄질 듯

11. 텔레그램, 대차대조표상 4억달러 규모 가상자산 보유

12. 텔레그램 암호화폐 수익 1.48억 달러, 손실 1억 달러 초과

13. 쿠팡은 나라를 구했다, 그리고 가격을 올렸다 [쓸만한 이슈]

14. “쿠팡 이츠·플레이 그냥 썼는데 끼워팔기?”...칼 빼든 공정위에 유통업계 ‘초긴장’

15. 공정위원장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끼워팔기, 독과점 여부 신속 조사”

16. 쿠팡·마켓컬리의 ‘60일 정산기한’은 정당한가?

17. [단독]'티메프' 직격탄 맞은 NHN, 페이코 '공든탑' 무너졌다

18. 신한투자 "NHN, 큐텐 미회수 채권 규모 상당…투자의견 '중립'"

19. 신한證 "NHN, 티메프 사태로 단기 불확실성 급증…밸류에이션에 영향 줄 것"

20. NHN, 큐텐 사태로 단기 불확실성 급증..투자의견 중립 하향 By 알파경제 alphabiz

21. “재택 근무자는 웹캠 켜라” 삼성서 일어난 일…전 계열사 확산될까, 직원들 발칵

22. 기술 유출에…삼성 안면인식 도입 논란

23. “잠재적 범죄자 취급” 노조 반발…삼성 ‘이 조치’ 때문이라는데

24. 삼성디스플레이, 웹캠으로 재택근무자 얼굴 인식…노조 "개인정보 침해" 반발

25. “관람객 두배 늘었다” 피식대학 함께한 영양고추 페스티벌, 성과는?

26. ‘지역 비하’ 피식대학의 회개…영양군 찾은 한사랑산악회

27. 서울서 열린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 15만명 몰렸다

28. 으뜸 영양고추의 매운맛 보실래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2024년 9월 3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국내 가구 흑자액이 8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실질소득이 감소한 여파입니다.  이를 고려한 경기 부양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경찰이 딥페이크 불법 음란물의 유통로가 된 텔레그램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안이 심각한 만큼 사상 첫 텔레그램 내사에 나선 것입니다.  경찰은 조사단계를 거쳐 정식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딥페이크 범죄 늘자 …'빅테크 본고장' 美도 초강력 규제
◇캘리포니아주 법안 통과
◇아동성착취 합성물 원천차단...실존 인물 아닌 영상도 처벌
◇美, 글로벌 AI경쟁 속에서도...딥페이크엔 자국기업 때리기
◇"美·EU 등 세계 흐름 발맞춰...韓, 빅테크 처벌 강화해야


3. SK그룹이 매각 중인 반도체 특수가스 기업 SK스폐셜티의 유력 인수후보로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SK그룹은 한앤컴퍼니와 SK스폐셜티의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업계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대중관세를 도입하고 파업 우려로 인한 사재기 현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사상 최대 물동량
◇대선 앞두고 대중 고관세 예고
◇부두 노동자 파업 우려 겹치며
◇상품 비축하려는 업체들 분주
◇전세계 컨테이너선 수요 폭증


5. 5만원 미만 추석선물만 불티…소매판매 하락세 '역대최장'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 가중으로 내수가 비상이다. 집집마다 여윳돈이 부족하다 보니 소비를 줄이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도 양말, 조미료 등 중저가가 인기다. 2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추석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가계 여윳돈 월100만원 위태
◇고물가에 실질소득 감소하고...주담대 이자 내면 지갑 홀쭉
◇비싼 외식비 줄이려 안간힘
◇소매판매지수 16개월째 하락
◇내수 경기 침체 가팔라져
◇한은 10월 금리인하 힘실려


6. "주담대 받으러 은행 갔더니…" 이사 앞둔 직장인 '멘붕'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2단계로 강화된 가운데 은행마다 대출 한도가 달라 혼란이 커지고 있다. 2일 서울 여의도동 한 은행 지점에서 고객들이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이솔 기자
◇'2단계 DSR' 첫날…은행마다 자체 규제 '제각각'
◇"주담대 한도, 은행따라 5천만원 차이"…실수요자 대혼란
◇국민銀, 만기 50년→30년 축소
◇연간 원리금 상환액 더 늘어나
◇'DSR 규제'보다 한도 줄어들어
◇우리銀, 유주택자 전세대출 중단
◇카카오, 무주택자만 주담대 허용
◇"빌라 거주자 아파트 살길 막혀"

 

 

 

 

 

 

 

 

2024년 9월 2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회담을 통해 민생공약 협의기구를 운영하고, 의료 사태에대한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협의하기로 하는 등 8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채 해병 특검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혐의 피의자로 적시했죠. 사위의 취업 이후 문 전 대통령이 딸 부부에게 생활비 지원을 끊었다면, 그만큼 경제적 이득을 본 셈이라는 건데, 딸 부부와 경제공동체로 볼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 22대 국회가 석 달 만에 정식 개원식을 열고, 백일 간의 첫 정기국회에 돌입합니다. 오늘 개원식에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불참합니다. 대통령실은 "국회를 먼저 정상화하고 나서 대통령을 초대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오늘부터 합동 브리핑을 실시합니다. 전국 응급실 의료 인력과 환자 수, 가동 현황 등 전반을 매일 투명하게 알려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입니다.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당대회 개최에 따른 상승효과는 보지 못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높았습니다. 그리고 유권자들이 양 진영으로 확고하게 갈린 양상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정부를 향해 조속한 휴전 협상과 인질 석방 합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는데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0대 가까운 우크라이나군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미국은 대마초에 관대한 나라 중 하납니다. 대선 후보들은 각각 연방 차원의 합법화 또는 소량 소지는 처벌하지 말자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주택가에 대규모 불법 재배시설이 들어서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 덴마크 제약사가 개발한, 기적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주성분이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위고비가 사람들의 수명을 늘려 의료서비스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 15년 만에 재결합한 영국 전설의 밴드 '오아시스'가 내년 7~8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콘서트를 여는데요. 예매 대란이 빚어지면서 티켓 판매가 시작된 후 약 10시간 만에 모든 표가 동났습니다. 사전 예매 개시 몇 분 만에 표 한 장이 정가의 40배 이상인 우리 돈 약 1,055만 원에 재판매되는 등 암표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옛 트위터 '엑스'가 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에 따라 접속이 전면 차단됐다고 합니다. 올해 4월, 증오 메시지 및 가짜 뉴스 유포 혐의로 엑스에 사회 혼란을 야기한 특정 계정을 차단하라고 법원이 명령했는데,  머스크는 검열 조치라며 불복했기 때문입니다. 

●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사회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가해자 다수가 10대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향후 또 다른 가해자를 양산하지 않으려면 처벌 못지않게 관련 교육도 중요한데요.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학생들에 대한 성교육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온라인 데이터 기록 삭제를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디지털 장의사' 업체들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 의뢰를 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정부가 타인의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영상물 집중 단속을 예고하자, 딥페이크 성범죄 가해자들이 디지털 장의사 업체에 몰리는 상황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79억 달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가량 증가한 건데,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수출 상승세는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이끌었습니다. 수출액 120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8월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업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늘부터 받습니다. 전기요금 지원 대상은 기존 연 매출 6천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1억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확대됐습니다. 지원금은 최대 20만 원입니다. 

● 요즘 서울 성수동은 짧은 기간 잠깐 열리는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불립니다. 그런데, 그 인기만큼 임대료가 오르면서 원래 있던 임차인들이 성수동을 떠나고 있습니다. 160㎡ 정도 팝업의 하루 대관료는 300만 원대, 330㎡ 정도는 1천만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FC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사상 첫 '파이널B' 추락이 확정됐습니다. 전북은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하위 스플릿인 파이널B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안방에서 광주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 20대에서 40대까지,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출산 의향이 없다는 사람이 42%였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아이를 낳는 것에 더 부정적이었습니다. 여성은 '아이를 낳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남성은 '고용 상태나 직업이 불안정하다고 느껴서'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 혹시 직장에선 멀쩡하지만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버럭 짜증을 낸다면 의심해봐야 하는 게 바로 '토스트아웃'입니다. '토스트아웃'은 '번아웃'의 전조 증상, 감정적 탈진 상태를 말합니다. 빵이 까맣게 타기 직전속까지 노릇하게 구워져 버린 상태에 비유한 신조어입니다. 무기력함과 신경통, 기억력 감퇴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 신조어 하나 더 소개하면, 베이비부머와 룸메이트가 합쳐진 '붐메이트'라는 단어인데요. 이 단어, 돈 없는 노인과 집 없는 청년이 같이 사는'붐메이트' 붐이 미국에서 불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미국인 100만 명이 혈연 관계가없는 룸메이트와 동거 중이라고 합니다. 

● 지난달은 역대 가장 더운 8월로 기록됐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밤낮으로 더위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오늘 전국에 비와 함께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한낮 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2024년 9월 2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치매 예방, 90% 가능해지다』(나덕렬 저, 전 삼성병원 교수) → 치매 유발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뇌에 쌓이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유발하는데. 문제는 10년 이상 쌓이는 동안 아무 증상이 없어... 치매로 발전하기 전에 이를 검사하고 백신 치료로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과학적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더 시간 필요.(중앙선데이)▼ *아밀로이드 검사 비용은 200만원, 아밀로이드 백신 치료는 2500만원 안팎 

2. 부동의 자영업 1위 치킨, 추락 중 → 오랫동안 자영업 ‘창업 1순위’... 그러나 2021년 이후 한식집에 밀려 2순위로 내려앉았고, 커피집(3순위)에도 밀려 조만간 2순위도 내줘야 할 듯. 폐업률도 14.2%로 창업률 14.4%와 비슷, 한 집 열면 한 집 문 닫는 상황.(중앙선데이)

3. 국민연금, 비트코인株 늘렸다 → 법에 따라 기관투자가의 암호화폐 투자가 사실상 금지된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주에 우회 투자 늘려. 이미 코인 결제사업을 하는 ‘블록’에 825억원, 암호화폐 거래사업을 하는 ‘코인베이스’에 69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2분기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전체 발행액의 1% 추정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454억 투자.(한경)

4. 치매예방 수칙 ”진인사 대천명“ → (진)진땀나게 운동하라 (인)인정사정없이 담배를 끝는다 (사)사회활동과 긍정적 사고를 많이 하라 (대)대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라- 독서, 암산 문제, 퍼즐 등 (천)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라 (명)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라.(중앙선데이, 같은 기사)

5. 브라질, ‘X(트위트) 사용금지’ → 브라질 대법원 판결, 정부 시행. 적발시 벌금 1200만원. 지난 4월 가짜뉴스와 혐오 발언 유포 계정을 차단하도록 엑스에 명령한 것에 대해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거부한데 대한 조치. 북한·중국·러시아 같은 권위주의 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X를 차단한 국가는 브라질이 유일. 브라질 여론은 갑론을박.(국민)

6. 벤자민 프랭클린이 분노를 삭이는 법 → ‘흙수저’에서 발명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 대통령이 아닌 인물로 달러화 모델인 단 두 명 중에 한 사람... 그는 정적들에게 분노를 담은 편지를 쓰면 24시간 뒤에 부쳤다. 그 사이 화가 가라 앉게 되면 편지를 부치지 않거나, 아니면 부드럽게 고쳐서 편지를 보냈다. 이 덕분에 인맥을 넓힐 수 있었다.(중앙선데이)

7. 결혼식에서 신부가 아버지 손 잡고 입장하는 것 ‘금지’? → 스웨덴 교회 강제규정 추진. 현재도 결혼식에서는 신랑 신부가 동시에 입장하는 것이 원칙. 그러나 최근 미국 등의 영향으로 아버지 손잡고 입장하는 사례 늘어. 성평등에 어긋난다는 게 가장 큰 이유.(매경)

8. 영화관 티켓 1만 5000원 시대... 배우 비싼 몸값 때문? → 해외 OTT들이 한국 제작비, 특히 배우 개런티를 엄청나게 올려 놓은 게 사실, 그래서 제작비가 인상되고 극장에서는 손익분기점를 맞추기가 어려운 건 일정 부분 타당성이 있다. 그렇다고 그것이 티켓 가격과 직결되지는 않는다. 전문가.(중앙선데이)

9. 눈썹 문신 등 우리나라에서 문신한 인구는 현재 1300만명 → 지난 21대 국회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이 여러 건 발의된 바 있으나 아직 비의료인의 문신은 불법...(경향)

10. 자영업 경기가 심싱찮다 → 올 2분기 자영업 폐업 1만 5810개, 코로나 팬데믹때 1만 3193개보다도 많아. 포장 주문이라도 많던 팬데믹 때보다 더 힘들어... 자영업자 숫자 뿐만아니라 수익률도 하락, 1분기 사업장당 영업이익 915만원… 2023년대비 23.2% 하락.(세계)





2024년 9월 2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역시 반도체" 8월 수출 1등 공신…전기차는 절반으로 '뚝'...8월 수출, 역대 8월 수출 가운데 1위 기록…7월까지는 2위 머물러...반도체가 이끈 수출…반도체도 8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액...전기차 53.6%↓, 하이브리드 59.7%↑


☞올해도 나라살림 30조원 펑크…세수 추계 방식 변경 목소리 커져...비상장사 추계 방식 바꿔...상장사만큼 세수정확도 높여


☞“코로나보다 독한 불황에 항복했습니다”… 폐업 20% 늘었다...2분기 자영업 폐업 1만5810개...팬데믹때 1만3193개보다 악화“경기 침체로 작년부터 고객 크게 감소...포장 주문 많던 팬데믹 때보다 힘들어”...1분기 사업장당 매출 4317만원 불과...영업이익 915만원… 2023년대비 23.2%↓


☞'공급과잉' 신속판단…석화 재편 빨라진다...정부, 기업활력법 규정 개선···위기업종 기준 대폭 완화...장기 10년·단기 3년 실적 비교서...20개·4개분기 추가···변동성 반영...기업 자율 구조조정 가속화 할 듯


☞몰라서 못 쓴 ‘페이머니’… 매년 400억 이상씩 소멸...하루 평균 8000억 이상 쓰는데...5년 지나면 고지도 없이 소멸...복지망 재원 활용 법안은 폐기...“휴면 예금처럼 보호조치 필요”


《금  융》


☞금감원장 한마디에…은행 대출 축소 경쟁...대출 급증에 "더 세게 개입" 경고...우리銀, 9일부터 주택 추가 구입 대출 전면 중단...KB에 이어 신한銀도 주담대 만기 30년으로 제한...'대출 보릿고개' 속타는 실수요자 발만 동동 굴러...이복현 원장 이달 4일 간담회…"애로사항 듣겠다"


☞박스권 갇힌 비트코인…'고래'는 왜 대거 처분했나...8000만원선 횡보...상승세 꺾인 비트코인...美 금리인하 기대 반영...경제 불확실성 커지자 대형 투자자 매도한 듯...하반기 변수는 美 대선...트럼프 "난 코인 대통령"...해리스는 관심 없어...과거엔 대선 전 급락이후 시세 큰 반등 보여


☞가계대출 또 역대급 증가… 8월에만 8조 ↑...1일부터 2단계 DSR 적용 시작...수도권 주담대 축소 효과 주목...6000만원 연봉자 5500만원 줄어


☞금투세 D-4개월… 시행 불투명 여전, 시장은 갈팡질팡...금투세 제도 개편 공감 필요 불구...종합적 검토·협의 내용만 나와...업계 "결론 도출 안돼 아쉽다"


☞"IMF 트라우마 어쩌나…" 정부 60조 감축에 '경고'...'외환시장 방파제' 외평기금 역대 최대 60조 줄어든다...내년 운용액 140조로 감소...정부 "외환시장 문제 없다"지만 비상시 대응실탄 부족 우려도


《기  업》


☞삼성·현대차, 추석 맞아 '3.2조' 납품대금 조기 지급...삼성, 8700억 물품 대금 지급...현대차도 2.3조 지급 14일 앞당겨...내수 살리기 마중물


☞삼성 '스마트 가전' vs LG '홈 허브'…자존심 건 AI 혁신 대결...100주년 맞은 IFA···올해도 뜨거운 'AI 대전'...삼성, 온디바이스AI칩 성능 자랑...LG는 AI 홈허브 '씽큐 온' 첫 공개...피트니스·헬스케어도 메인 테마로...中 공세속 국내 스타트업 대거 출격


☞'싼값'에 中 공격 쏟아지더니…'3조 잭팟' 한화오션 해냈다...한화오션, 머스크 컨船 3조 수주 눈앞...한화 인수된 이후 첫 컨선 낭보...6척 건조의향서…4척 추가 옵션...내년 '건조 공백' 우려 벗어


☞기지개 켜는 국내 원전업계 … 채용·투자 늘려...원전 생태계 복원 속도...두산 1조 확보해 설비 증설...중소부품사 매출 80% 회복


☞인텔 제국의 추락 … 큰소리 쳤던 파운드리 접는다...반도체 사업부 분할·매각 … 구조조정 착수...2021년 취임 팻 겔싱어 CEO...파운드리 재진출 승부수 띄워...막대한 투자에도 성과는 미비...효율 핑계로 기술인재 해고...본업 CPU까지 경쟁력 추락...창사 56년만에 최악 실적


《부동산》


☞서울 집값 상승세에 7월 갭투자 의심거래 전년比 3배 늘어...40대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 2년만에 30대 추월...차규근 "정부의 스트레스DSR 돌연 연기로 불안정만 부추겨"


☞초대형 오피스 들어서는 마곡…'4대 핵심업무 권역' 꿰찬다...임대용 오피스 56만㎡ 규모 공급...3분기 29만㎡ 원그로브 시작으로...줄줄이 준공…미개발 용지도 남아...임대료는 판교보다 높거나 비슷..."업계에선 이미 'MBD'로 불려"


☞2억으로 이제 빌라 전세도 못구한다…전세사기 폭락 끝났다...서울 연립주택 전셋값 두 달 연속 상승...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공급 부족 등 영향


☞주담대 한도 몇 천 줄었다는데…서울 아파트값 잡기엔 "역부족"...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수도권 주담대 한도 '뚝'...연 소득 1억 차주 6억4100만→6억600만원 줄어..."집값 상승 원인은 공급 부족"…효과 제한적 평가..."일부 수요 이탈한만큼 3단계 전 수요도 가세할 것"


☞전세사기 범정부 특별단속서 4137건 적발.. AI 활용해 성과 126% 늘어...전세사기 의심자·관련자 1414명 수사의뢰


《사  회》


☞딥페이크당한 줄 모르는 피해자들… 텔레그램은 수사 비협조...암호화·대화방 폭파로 증거 인멸...텔레그램, 이용자 정보 제공 안 해...N번방 때도 韓 협조 요청 무응답...허위영상 범죄자 절반은 못 잡아


☞"신고해봤자 솜방망이"…육아휴직·출산휴가 위반 처벌 고작 2.8%..."대표가 '이래서 여자 안 뽑아' 뒷담화도"...불합리한 처우 사례·처벌 비율 등 공개


☞"회장 끌어내려야" 의협 내홍에도 '증원 백지화' 한목소리...비대위 설치안 부결... 임현택 회장 기사회생...전공의 대표 "무능한 회장과 함께 안 한다"...간호법 철회 요구 등 강경 기조는 그대로


☞수도권은 “전기 절실”, 지역은 “전자파 피해”… 꼬여버린 전력망 확충...전력 수요 급증에 ‘전력망 갈등’ 확대...지방 이어 수도권도 ‘전자파 포비아’...‘정부 주도’ 전력망 특별법은 국회 계류


☞응급실 진료 제한 일파만파… 추석 앞두고 '과부하' 어쩌나...건국대 충주병원 전문의 2명 잔류로 폐쇄 면해...세종충남대병원 한달간 야간 성인응급진료 불가...응급실 의료진 부족에 '배후 진료'도 위기


《국  제》


☞‘관세 폭탄’ 피하자…中전기차업체, EU에 “가격·물량 제한” 제안...판매가격 하한선, 수출물량 제한 등 제시...앞서 테슬라 요청에 관세 9%로 낮추기도


☞우크라, 러 전력·정유시설 드론 공격…"모스크바 정유공장 화재"...러 국방부 "모스크바 상공 포함해 드론 158대 격추"...AP "이번 우크라 드론 공격,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


☞美 무기 받은 젤렌스키 “러시아 본토에도 쓰겠다” 연일 압박...“국내 방어용에만 사용하라”...미국, 개전 후 67조 군사 원조...30일에도 하르키우 공격 받자...젤렌스키 “비행장 공격 절실”


☞대선 돌풍 주역 '커원저' 체포에 대만 정치권 들썩...민중당 "검찰 수사내용 유출, 체포 과정도 위법"...국민당도 참전 "야권 협력 막으려 사법권 이용"...라이칭더 "증거 있다면 법에 따라 수사받아야"


☞日 강타 태풍 '산산' 열대 저기압으로…"호우 우려 여전"...사망 6명·실종 1명·부상 127명…신칸센 도쿄-오사카 운행 재개...자민당 총재선거 일정에도 영향…후보 강연회·정책 발표회 등 취소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통해 국민연금 지급 보장을 법에 명문화하고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의대 증원 유예안을 두고 불거진 당정 갈등설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디올백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이전과 달리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 특혜조사논란은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일요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여야 대표회담을 앞두고 당 대표 비서실장들이 만나 의제 조율 등 최종 실무협상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쟁 중단과 정치 개혁을 의제로 내세웠고, 민주당은 채 해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청소년과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기후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현재의 탄소중립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정했지만 2031년 이후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가 설정되어있지 않아 환경권을 침해했다는 건데, 헌재는 2026년 2월까지 대체입법을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당초 집계됐던 것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을 3.0%로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보다 0.2%p를 높인 겁니다. 침체 우려가 있었던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건데,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 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사상 최강 위력의 태풍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남부 규슈 지역에서는 225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피난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태풍은 현재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며 다소 세력이 약화했지만, 여전히 우려는 큰 상황입니다.

●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이달 중순 소아마비 의심 사례가 발견되었는데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소아마비 백신 투약을 위한 일부 군사작전 일시 중단에 동의했습니다. 앞서 가자지구 중부 지역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10개월 아기가 소아마비에 걸린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가 발병한 건 25년 만입니다.

●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뒤 프랑스 재계 거물 측에 자신의 구금 사실을 알려달라 요청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의 억만장자 니엘과 마크롱 대통령과의 관계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내년 3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합니다. 약 8개월간 그곳에 머물며 과학연구와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조니 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 아프가니스탄을 사실상 통치하는 탈레반이 최근 '도덕법'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여성이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참다 못한 아프간 여성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허하라며, 탈레반에 저항하고 나섰습니다.

● 강원 강릉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20대 A 씨는 함께 물놀이를 하던 여자친구가 바다 쪽으로 나가자 근처로 이동해 튜브를 밀어줬는데요. 튜브를 착용하지 않았던 A 씨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가 집중단속에 나섰는데요. 전 세계에 유포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해외 보안업체의 조사결과가 미국 최대규모 일간지에 실렸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는 대부분은 연예인이었고,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명 중 8명이 '한국인 가수'였습니다.

●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져버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연희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의 땅 꺼짐이 발생해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병원에 옮겨졌는데, 70대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일찌감치 벌초와 성묘 나서는 분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난달에만 전국에서 2천여 건의 벌 쏘임 사고가 일어났는데, 평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에 번식이 왕성해지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떼가 출몰하는 겁니다.

●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었고, 심각한 울분을 겪을 경우 60%가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도 답했습니다. 심각한 울분을 느끼는 비율을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가 13.9%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이 3.1%로 가장 낮았습니다.

●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이 매장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는 휴식과 체험공간을 크게 늘렸고, 또 다른 유통업체는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마트를 아예 하나로 묶었습니다. 기존 유통 채널의 경계를 허무는 이른바 '빅 블러' 현상인데, 고급화와 대중성이라는 양쪽의 장점들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더 오래 잡아두는 전략입니다.

● 올해 고가의 법인차 신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두색 번호판'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시장 정보 업체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8천만 원 이상 법인차 등록 대수는 2만 7,400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대 넘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올해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지난해 퀴어축제 당시 대구시가 축제 행렬의 대중교통 전용지구 진입을 차단하면서, 적법한 집회라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올해도 충돌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일본 규슈에 상륙한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는 강한 동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무는 곳이 있겠고, 서쪽 지역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흡수합병한 뒤 두산밥캣을 상장 폐지하려던 방안이 전격 철회됐습니다. 29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각각 열고 양사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계획이 철회되면서,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만들어 두산밥캣을 상장 폐지시키려던 계획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국가 보장을 법제화하고, 연금 보험료 인상속도를 연령대별로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연금개혁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조정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금·노동·교육·의료 부문의 개혁과 저출생 대책을 뜻하는 이른바 ‘4+1 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3. 부동산 값 상승의 영향으로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이 은행들의 심사강화 등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달 들어 25일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영업일 평균 주담대 증가폭은 4261억원이었는데, 26~28일에는 523억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들어 당국의 주문으로 총량을 관리하는 태세에 돌입해 심사를 강화한게 크게 작용했고, 대출금리 인상의 영향도 일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추석이 3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상추 등 쌈채소는 물론 시금치, 배추, 무처럼 식탁에 많이 올라가는 채소 가격이 훌쩍 올라 소비자들의 한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민생대책 등으로 먹거리 가격이 얼마나 내려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상추 가격은 청상추 기준 6월 초까지만 해도 100g당 961원으로 1000원이 안됐지만 이달 28일 2451원으로 급등했습니다.

5.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공정기술을 적용해 16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동작 속도는 8초당 기가비트로 이전 세대보다 11% 빨라졌고,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습니다. 설계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도 30%이상 향상됐습니다.

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회담이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립니다. 대표 회담은 애초 지난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습니다. 회담은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벤틀리·롤스로이스 울린 연두색 번호판…회장님차 확 줄었다...1∼7월 8000만원 이상 법인차 2만7400대...지난해보다 1만대 이상 급감...포르쉐, 전년 대비 47% 급감…벤틀리 65%↓...일명 '회장님차'도 최대 64% 감소


☞올해 10명 중 6명 여름휴가 떠났다…이동수단은 '승용차' 선호...한국교통연구원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통행특성 분석


☞“월급 늘어난 줄 알았더니, 지출 더 빠르게 증가” 적자가구 3년 만에 ‘최고’.. “500만 원 벌어 400만 원 썼으니”, 살림 나아질 리가...통계청,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고물가 여파, 실질소득↑ 4가구 중 1가구 “적자”...상위 20%, 하위 20% 5배↑.. 분배지표 악화...가계소득 3.5% 증가.. 소비지출 4.6% 늘어...필수비용 상승세, 가계 부담 가중.. 안정책 주문


☞K-패션 성지 한남동, 460평 매장 낸 무신사…“타깃은 외국인”...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30일 그랜드 오픈...지하 1층~5층, 서울 최대 규모 매장


☞경주 명물 ‘십원빵’ 팔아도 된다… 한은 “영리목적 화폐 활용 허용”...내달 1일부터 적용…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화폐모조품은 별도 관리… 가짜동전 규격 신설...음란·폭력·사행성 광고엔 도안 활용 규제


《금 융》

☞엔비디아發 악재에 휘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도 흔들...“엔비디아 조정 일시적… 업종 전반 우려 불필요”...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5.8원 내린 1333.2원 마감


☞비트코인, 엔비디아 경계감에 반등 미뤄져…8000만원대...비트코인, 간밤 7900만원까지 밀려..."엔비디아 하락, 비트코인·이더리움에 기회"


☞금리인하 주담대 수요에…강원 신용대출 줄어도 가계대출 증가...올 6월 기준 강원 금융기관 가계대출 1년 8개월 만에 증가세...연간 비담보대출 9127억 줄어들 때, 주담대는 1조 이상 확대


☞"돈 한 푼도 못 찾고 있어요"…수천만원 투자한 개미 '피눈물'..."주식 거래정지에 돈 묶였다"…횡령 4배 급증...올 들어 횡령·배임 벌써 24건...비피도 소액주주 6000명 피해


☞"때가 왔다"…바이오株 훈풍에 IPO도 꿈틀...금리인하·규제완화 기대감에...이엔셀 등 새내기 종목 '따블'...상장 철회했던 기업들 재도전


《기 업》

☞‘분기 매출 300억 달러’ 엔비디아의 시그널…SK하이닉스·삼성 영향은?...“일부 공정 변화 있지만, 생산 계획대로”…블랙웰 시장 우려 종식...폭발적 수요 일단 ‘호퍼’가 담당…SK하이닉스, 엔비디아 수혜 유지...“‘차세대 먹거리’ 블랙웰 잡아라”…SK하이닉스·삼성전자 경쟁 치열


☞SK, 세계 첫 '6세대 D램' 개발…초미세공정 경쟁 격화...SK하이닉스, 1c 미세공정 적용 DDR5 D램 개발...추후 차세대 HBM, LPDDR6, GDDR7 적용 예정...삼성, 연말 1c D램 양산…초미세공정 경쟁 격화


☞한화, 7개 계열사 대표 교체…김동관, 미래 투자 선장으로...키워드는 위기 대응과 시너지...金, 한화임팩트 투자 부문 이끌어...수소·바이오·AI 투자 주도할 듯...재무구조 개선 땐 IPO 추진 전망...他업종 대표 앉혀 시너지 극대화


☞두산로보틱스·밥캣 흡수합병, 금감원 문턱 못 넘어...결국 철회...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 만들어 지배력 높이려던 두산그룹 계획 물거품


☞‘만년 3등’ 마이크론, 공격적 인수로 HBM 승부…삼성·SK 쫓기엔 역부족...美 마이크론, 대만 디스플레이 공장 인수...내년 HBM 시장점유율 20% 달성 목표...美, 日 등에도 신규 생산시설 짓고 있어...생산능력 뒤져 목표 달성 어렵다는 평가...생산시설 신축 대신 구형 공장 매입 사활


《부동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본격화…평촌에 1.8만가구 추가 공급...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 본격화...국토부 "자문·선도지구 지정 협의 등 적극 지원"


☞서울 집값 23주 연속 상승…대출 규제로 오름폭은 주춤...한국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서울 0.26%↑…성동·마포 강세


☞“서울도 아닌데 무섭게 오른다” 40평 아파트가 29억…강남 닮아가는 과천...서울 아파트 상승폭 축소...과천·하남·분당은 ‘쑥쑥’...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


☞"묵혀둔 청약통장 꺼내 던졌다"…존재감 커진 4050 '우르르'...가점 높은 장년층 유리해져...서울 40대 당첨자 비중 35%...50대 비율도 10%대로 증가...분양가 더 오르기 전 청약 나서


☞2금융권 2분기 토담대 잔액 24.1조…연체율 14.4%로 또 높아져...금융당국, 제4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전금융권 PF대출 연체율은 3.56%…1Q 대비 0.01%P↑...증권업계 PF 연체율 20% 웃돌아…"3.3조원대 재구조화 펀드 조성"


《사 회》

☞검찰총장 '서울대 N번방' 징역 5년에 항소 지시…'딥페이크' 엄정 대응...이원석 검찰총장 "디지털성범죄는 사회적 인격살인 범죄"...구속수사 원칙으로 하고, 피해 정도를 구형에 반영...'디지털성범죄 전담검사' 운영 검찰청 18→31개 확대


☞전기차 화재 잦고 진압 안된다?…전기차 오해와 진실...1만대당 화재건수 비전기차 1.86건·전기차 1.32건...화재 매뉴얼도 마련…진압시간 10분으로 단축 중...전기차보다 내연기관 화재 시 외부 온도 더 높아


☞'간호법' 입법으로 파행 막았지만..의협 "간호법 사태 해결하라"...'간호법' 입법, 간호사 파업 파행은 막았지만...의협 "간호법은 악법, 국민들 위험 빠트릴것"


☞필로폰 등 5종 섞은 '칵테일 마약'…국내 첫 적발...세관, 베트남 국적 조직 검거...역할 분담해 밀수·유통


☞온열질환 16명 늘어…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16명 신규 발생…누적 환자 수 3250명


《국 제》

☞美 "中의 러 군수산업 지원 우려"…中 "대만 군사연계 중단해야"...'바이든 외교 책사' 설리번 중국군 2인자와 이례적 회담…2박3일 방중 마무리


☞'사상 최강' 태풍 산산 日상륙…열도 종단에 225만명 대피령...NHK "3명 사망, 74명 부상, 1명 실종"…역대 최대 강우량에다 주택 파손도 이어져...교통편 차질·휴교·휴업 잇따라…'특별경보'는 '경보·주의보'로 완화


☞美, 요르단강 서안 폭력 사태 확대 속 이스라엘 NGO 제재...미 국무·재무부, 비정부기구 하쇼머 요시 제재...이스라엘 반발 "심각히 우려…미국과 논의 중"


☞"소비 비중 40%로 낮은 中 경제구조, 세계 경제에 부담"...WSJ "中, 주요국 소비 비중 50∼75%와 비교해 크게 낮아"..."中성장모델, 전 세계와 대립…세계 수요 2%에 구멍"


☞韓日 기술력 20년새 역전 성공...호주 싱크탱크, “한국 성과에서 일본 할 일 많을 것”...호주 국책硏 ‘핵심기술 추적지표’ 발표...한국 5위권 랭킹 분야 7→24개 확장...일본 5위권 분야는 32→8개 뒷걸음질...‘AI’ 연구성과가 韓 랭킹 확대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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