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대해 "역사 쿠데타"로 규정하고 독립기념관장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윤석열 대통령에 "결자해지하라"며 비판에 동참했는데, 그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던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극우 인사로 몰아가는 거냐"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 광복회를 비롯한 역사 관련 단체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관장의 문제점을 임명 전 세 차례나 알렸지만 묵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윤대통령은 이번 건국절 논란이, 먹고살기 힘든 국민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승윤 부위원장이 최근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했던 고위 간부 사망에 대한 순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야권은 물론 권익위에서도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 광복절을 맞아 1,219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이 단행된 가운데 논란이 됐던 김경수 전 지사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공감하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 일본 사도광산 인근 박물관에 조선인 노동자 관련 자료를 전시하면서도 '강제'라는 표현은 쓰지 않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야당은 정부가 이같은 조치에 합의하고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한 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 그제(12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산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에 탄 종이와 기폭 장치 등 북한 쓰레기 풍선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쓰레기 풍선의 기폭장치가 터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시작된 산불은 지금까지 총 100㎢를 태웠습니다. 그리스는 화재 진압을 위해 유럽연합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수백명의 소방 인력과 헬리콥터, 살수차 등을 지원했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74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격퇴 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전쟁을 중단할 뜻이 없음을 나타냈습니다. 

● 120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호주의 10대 유튜버버가 일명 '무수면 세계 기록'을 경신하겠다며 12일 동안 잠을 자지 않으면서 이 과정을 생중계했는데요. 이를 시청한 일부 구독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일으키자 유튜브 측은 '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도전 11일째인 지난 12일 그의 라이브 방송을 정지시켰습니다. 

●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 위메프가 자구안을 내놨지만 채권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채권자들은 소액 변제보다는 투자자 유치와 빠른 정상화를 주문했고, 티몬과 위메프는 투자자를 더 찾기로 했습니다. 

●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싸게 팔아요' 이런 헐값 매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일부는 정상 거래가 아닐 수 있으니까 주의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싼 가격의 상품을 터무니없는 가격에 포털 스마트스토어에 물건을 등록해 놓고, 이 주소를 중고거래 글에 게시해서 이용자가 싸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겁니다. 

● 누적 이용자 4천만 명이 넘는 카카오페이가 중국의 알리페이에 고객 신용정보를 넘긴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불법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불법 제공이 아니며, 철저히 암호화해 다른 목적 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복날 음식이었던 보신탕이 3년 뒤 완전히 사라집니다. '개 식용 종식법'이 시행됐기 때문인데요. 처벌은 3년간 미뤘는데, 개 사육 농가 등은 유예만 됐을 뿐, 지원책이 지지부진하다며 반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상금 산정 단가 및 지원 규모 등은 재정 당국과 협의해 9월 중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정부가 경기도 과천에 1만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인데 2029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있고 교통 여건도 양호해, 실수요자 수요를 일부 분담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공인중개사들이 등록한 매매, 임차 계약서 등을 바탕으로 실시간 부동산 거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공인중개사협회가 밝혔습니다. 일반 소비자들도 매물, 지역에 따른 평균 부동산 가격과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년 초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국내 연구진이 간편하게 주사기로 뇌에 전극을 넣어 뇌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경우 전극을 심기 위해선 환자 두개골을 절개해야 했는데, 이 같은 불편함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다음 달부터 서울시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는데요. 서비스 신청 가구 중 강남 거주자의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걸로 나타났습니다. 가사관리사에게 지급을 해야 하는 비용이 8시간 전일제 기준으로 월 238만 원으로 일반적인 가구의 소득에서 절반 이상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 젊은 층이 선호하는 'RTD' 즉, 컵 커피 같은 즉석음용 커피시장이 커지면서 광고모델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배우 원빈이 16년 만에 커피 광고 모델에서 물러났습니다. 새 모델로는 배우 홍경과 이재인이 발탁돼 MZ세대 겨냥에 나섰습니다. 

● 영화 '행복의 나라'가 오늘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고 이선균 씨의 유작이자, 10.26사태라는 역사적 소재를 다뤘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결과 나란히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시리즈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 있습니다. 

● 올림픽 동안 휴식기를 가진 MBC 여름 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이 다시 질문을 이어갑니다. 오는 17일 방송에는 배우 최민식이 세 번째 손님으로 등장해 '영화와 극장은 어떤 의미인가'란 질문에 답하는데요. 자영업의 위기와 저널리즘의 위기를 다룬 1, 2회의 연장선상으로 '영화와 극장의 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봅니다. 

●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부상을 이유로 이번 달 열리는 국제 대회에 모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이르면 이번 주에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 주에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9백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격리의무가 없어진 상황이라 직장인 대부분이 코로나19에 걸려도 출근하고, 학교들도 속속 개학하고 있어 확산세가 가속화 할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제는 서울 낮 기온이 36.4도까지 치솟으며 5년 만에 8월 최고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밤 더위도 만만치 않은데요. 서울의 열대야가 하루 더 지속한다면 연속 일수 기준, 역대 2위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복인 오늘도 찜통더위 속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공인중개사협회, 실시간 거래 반영 '부동산통합지수' 선보인다

2. "올해도 통했다" 가족 축제로 우뚝 선 '둔내 고랭지토마토 축제'

3.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39명 합격…평균 36.9세

4. '엎친데 덮친격'…또 개인정보 유출 논란 휩싸인 카카오

5. 농협 창립 63주년…강호동 회장 "새로운 농협 만든다"

6. 일감 몰아주고 억대 뇌물 챙긴 국가철도공단 전 간부 구속기소

7. 이엔셀,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928대 1…증거금 2.8조원

8.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내년부터 택배기사 '주5일 근무' 확대

9. 국고채 금리, 美채권 강세에 일제 하락…3년물 2.918%

10. 한미글로벌, 상반기 영업이익 20% 증가…역대 최대

11. 강원 농식품 수출 3억2천100만달러 기록, 전년보다 27% 증가

12. "청소차 추락사망 책임 물어야"…경남 노동계, 양산시장 고발

13. 소수정예 올림픽 선수단, '파리의 기적' 쓰고 위풍당당 귀국

14. 4천650만원 이어 2천100만원 더 뜯으려던 피싱조직 수거책 검거

15.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예심 신청…IPO 철회 10개월만

16. 가계대출 급증에…우리·농협銀·케이뱅크, 주담대 금리 줄인상

17. 코스피, 경계감 유입에 2,62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하락

18. 재외동포 노동자도 안전교육…'비자' 무관하게 의무화

19. 울주배 미국 수출 환송행사 열려…올해 470t 수출 계획

20. 농협사료, 19일부터 사료가격 평균 4% 내린다

21. 해양레저 관광 규제혁신 추진…요트·선박 수출역량 키운다

22. 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6천673억원…작년보다 17.5% 감소

23. 원/달러 환율, 美 물가지표 관망세…1.6원 하락한 1,370.4원

24. 쏘카, 2분기 영업손실 67억원…적자 전환

25. 방학·휴가 끝난 8월말 코로나 절정 가능성…질병청 대책반 확대

26. 기부 공약 걸었던 LG전자 직원, 회사 도움으로 약속 지켰다

27. 주차하던 자동차 난간 뚫고 10m 아래로 추락…4명 중경상

28. 출근길 하늘에서 떨어진 100㎏ 쇳덩이…시민들 '철렁'

29. 아파트서 주차하던 50대 중태…기둥과 문짝 사이에 끼여

30. 지리산 천왕봉 바로 아래 '광복 염원' 392자 바위글씨 확인

31. '회식 후 실종' 20대, 골프장 물웅덩이서 숨진 채 발견

32. 정부, 국내시판 모든 전기차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공개 권고키로

33. 尹대통령 "건국절 논란,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 무슨 도움 되나"

34. 안세영, 이번 달 국제대회 모두 불참하기로…협회에 의사 전달

35. '초등 의대반' 전국 확산…"초5 때 고2 과정 배우기도"

36. 2자녀가정 차살때 세금 덜낸다…인구감소지역 주택취득세도 감면

37. 국토부, 새만금 SOC 검토 결과 '적정'…공항 건설 탄력

37. "국토부, 전세보증 위험관리 소홀…대규모 전세사기에 악용돼"

39.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5.8%p↑…8월 입주전망지수도 상승

40. 대구시, 소비자 피해 예보 발령…"헬스장 파산으로 피해 증가"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말로만 속도전… 규제에 발묶인 ‘K-반도체’...차세대 생산라인 건설 현장이 각종 규제와 토지보상 문제에 발목...용인클러스터, 6년째 지지부진...특별법 지연에 초격차 실기 우려


☞“이러다 고기에 상추 싸먹을 판”…상추·깻잎·고추·배춧값 급등...전월보다 20% 이상 껑충...집중호우 이어 폭염 영향


☞‘국내는 좁다’ 건기식, 해외로 눈돌리다...업체수 4.4% 늘때 매출 1.9% ‘뚝’...국내 한정된 수요에 시장경쟁 극심...업계, 국외서 성장동력 찾기 분주


☞“한국제품 좋아서 샀어요, 가성비는 별로”...중국 여성·2030, 뭘 사나 봤더니...작년보다 선호도 15%p 늘어...2030 청년과 여성 비율 높아...품질·실용성·안정성 ‘만족’...가성비·제품 포장은 ‘불만’


☞'中 파라시스' 벤츠 5582대 국내 운행 중…내일부터 무상점검...벤츠 국내 전기차 판매 2022년 이후 누적 1만7223대…파라시스 탑재 비율 32%...벤츠 모델별 배터리 제조사 공개…'특별점검' 국토부 권고도 수용


《금  융》


☞“여기서도 못빌리면 사채써야하는데”…은행 대출 막히자 ‘급전창구’ 불티...카드론 잔액 40조 돌파…역대 최대치 경신...가계대출 억제 풍선효과…카드사 건전성 우려


☞"코스피, 연말까지 박스권…눈높이 낮춰야"...노동길 신한證 주식전략파트장 3분기 전망...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 2500~2750포인트..."반도체·2차전지 등 美 전략자산 장기투자"


☞"효자였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300억 산 개미 '피눈물'...수익률 효자에서 골칫덩이 된 AI ETF...이달 증시 급락에 희비 교차...AI반도체 ETF 줄줄이 하락...상반기 상승률 대부분 반납...헬스케어·채권·귀금속은 선방..."금융·조선으로 리스크 분산을"


☞美 7월 물가지수 소폭 상승 전망…"연준 대응 변화 없을 듯"...美 7월 PPI·CPI 전월대비 0.2% 상승 전망...마켓워치 "인플레 경고 울릴 만큼 수준 아냐"


☞6월 시중에 풀린 돈 4038조… 통화량 13개월째 증가...한은, ‘2024년 4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M2 평잔 4038조원… 정기예적금 늘어...“금리인하 기대에 단기적금 수요 증가”


《기  업》


☞SK하이닉스, 반도체 식각 공정에 'AI 솔루션' 도입...자회사 가우스랩스 '파놉테스 VM' 2.0 개발...기존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 크게 개선


☞車반도체 시장, 잠시 주춤해도 간다…삼성·SK 전략은...AI 서버 메모리 수요에 묻혔지만 미래 먹거리 꼽혀...글로벌 완성차 전기차·자율주행차 전환시 수요 ↑..."차량용 반도체 성장속도 빨라…기술개발 필요"


☞“2000억원 투자해서 살릴 기업 아니다” … 큐텐 자구책에도 투자자 반응은 미온적...티메프, 2000억원 투자유치 나섰지만...두 기업 자본잠식 마이너스 1조원대...IB 업계 “투자유치 현실적으로 어려워”


☞‘전기차 포비아’에 통신사 미래 먹거리 충전 사업도 ‘먹구름’...KT, 현대차·한국전력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LG유플러스, 카카오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세워...SK텔레콤은 전기차 충전 사업서 손떼


☞삼성·LG디스플레이 “‘OLED 세계 1위’ 韓, AI 덕분에 성장 모멘텀 얻어”...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침체됐던 디스플레이 시장서 OLED, AI 핵심 기술로 부상”...“AI 기기용 저전력 OLED 기술 개발 몰두”


《부 동 산》


☞‘아파트 투기’ 집중 단속…“강남에서 수도권으로 확대”...국토부, 금융위, 국세청, 지자체 등...13일부터 합동으로 현장점검반 가동...가격 담합, 보상투기, 집값 띄우기 등 조사...그린벨트 해제 예정지도 기획단속 포함


☞“과천에 1만가구 공급 앞당긴다”…2028년 주택 착공...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6500가구는 공공분양·임대로 공급…주거안정 기여...올해 주택 설계 착수, 2029년 분양 목표


☞신축 선호 현상에…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00 돌파...서울 8월 입주전망지수 108.1..."신축 아파트 수요 기대 반영"


☞내년 새 아파트 입주 30% 감소…부산도 40% 줄어들 전망...2025년 24만8713가구 입주 예정...2013년 이후 12년 만에 최소 물량...부산 9110가구 입주 39.8% 감소


☞서울 고가 아파트 훨훨 나는데…지방은 저가만 팔린다...지방 아파트, 평균과 중윗값 차이 줄어...저가만 거래되며 가격 평준화 진행


《사  회》


☞"큰돈 번다" 광고에... '마약 밀수' 가담 전, 충성맹세·가족 신상까지...경찰, 해외 조직과 연계 국내에 필로폰 등 밀수·유통 86명 검거


☞2자녀가정 차살때 세금 덜낸다…인구감소지역 주택취득세도 감면...행안부 '2024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 발표…총 2천700억원 규모 감면 조치...자동차 연세액 납부 공제율 5% 유지…하이브리드 차량 취득세 감면은 폐지


☞서울서 전기차 가장 많은 강남…공영주차장 화재 대책도 빠르네...초교 밑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불안 요소...강남구, 6월부터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구축 사업’ 추진...서초구, 이달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국립 의대 6곳, 1학기 성적처리 연기…학년제 전환...강경숙 의원실, 국립대 10곳 전수조사 결과...부산대·전남대·강원대 등 의대 학년제 적용...교육부 지침 따라 성적처리 내년 초로 연기...강경숙 “학칙·규정 벗어난 편법 운영” 비판


☞'비급여 과잉진료'에 메스 댄다…의사들 "환자 선택권 존중해야"...정부, 비중증 질환에 대한 무분별한 비급여 진료 제한 방침...의사들 "비급여 진료 필요 여부 가장 잘 아는 건 우리…수가부터 올려야"


《국  제》


☞트럼프, 머스크와 대담 "최대 위협은 지구온난화 아닌 핵온난화"...김정은 언급하며 "나 덕분에 위험하지 않았다"...푸틴 시진핑 김정은 가리켜 "터프하고 똑똑하며 최고의 자리에 선 사람"


☞美 대선 급부상하는 해리스…韓 반도체 기업 영향은...해리스, 美경합지 '블루월'서 여론조사 우위...IRA·반도체법 등 바이든 정책 이을 가능성↑...'미국 중심주의' 기조는 비슷…"차이 없을 수도"


☞‘이란 보복’ 어떻게···4월보다 거센 공세? 신중한 수위 조절?...이스라엘 최고 경계 태세…미국도 중동 전력 증강...‘피의 보복’ 예고 뒤 열흘 넘게 시간 끈 이란…계산된 심리전? 대응 고심?


☞해리스, 상승세 탔지만...언론대응·물가·중동사태 등 ‘5대 복병’ 넘어야...①출마 후 인터뷰·기자회견 전무해...②물가상승 등 경제 정책 내놓아야...③불법이민 문제 마땅한 성과 없어...④중동전쟁 관련 민주당 내분 수습...⑤트럼프 ‘막말 공격’도 견뎌내야


☞‘워라밸’은 남의 일...과로사에도 여전한 월가의 살인적 업무 강도...2013년·2024년 과로사에도 변하지 않는 고강도 밤샘근무...근무시간 기록, 주말 보호 정책에도 자진해서 근무 시간 숨기는 직원들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심상치 않은 내수부진…2분기 소매판매 14년여 만에 최대 하락...통계청,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소매판매 2.9%↓9개 분기 연속 감소...서비스업 생산 3년여만에 최저 상승...광공업 4.8%·수출 9.9%…온도차 커져

☞이번 주 전력 수급 '고비'..."오늘 예비 전력 안정적"...냉방 수요 증가에…오늘 최대 전력수요 92.3GW 전망...지난 5일, 역대 여름철 최고 전력 수요 경신...7일, 태양광 등 시장 외 수요 합쳐 100GW 넘기도...12일 수요 '여름철 최고 기록' 5일보다 높아...평일 오후 5시∼6시 사이 최대 전력수요 발생 예상

☞“손해여도 일찍”...국민연금 신규 조기 수급자 사상 최대...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1년 늦춰진 영향으로 풀이...1년 일찍 받을 때마다 연 6%씩 연금액 깎여

☞건설경기 침체에…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역대 최대폭 감소...건설업 가입자 12개월 연속 감소세…구직급여 신청·수급자도 늘어...20·40대 가입자도 최대폭 감소 지속…전체 가입자 증가세 둔화

☞'맥반석 달걀+식혜' 거들떠도 안 본다…MZ '고급 스파' 오픈런..."외국인 관광객만 잔뜩"…찜질방 폐업 속출...20년 새 찜질방·목욕탕 절반 사라져...코로나·공공요금 인상 여파...온가족 목욕 대신 집에서 '샤워' 문화...MZ세대는 '고급 스파' 선호

《금 융》

☞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여 2,610대서 횡보…코스닥 상승...외인·기관 '사자' 지속…반도체·이차전지주 강세...코스닥 '에코프로 형제' 반락

☞가계대출 또 불어났다…집값 상승→주담대 자극에 넉달째 증가...7월 은행 주담대 5.6조 증가…최근 넉달간 전 금융권 가계대출 18.9조 증가

☞코스피 ‘폭락’ 후 회복 더딘 이유는...나흘 하락폭의 43.7%만 겨우 회복...높은 외인비중속 외국자금 ‘썰물’탓...S&P500 60.6%·닛케이 54.3%등...美·日·대만·유럽보다 반등속도 느려

☞美 침체 경계심 커진 시장…인플레 지표·유통 실적에 출렁인다...CPI 상승률, 전년 대비 3%...전월 대비 0.2% 전망...최근 미국 기업 실적에서 고객소비 둔화 징후 포착...13일 홈디포, 15일 월마트...실적공개 최대 관심사로

☞“엔캐리 90% 청산, 큰 거품은 터졌다”...매도압력 급감, 엔화 안정되나...헤지펀드 등 투기세력 베팅한...엔매도 초과폭 85% 급감...“엔화값 145~150엔서 안정”

《기 업》

☞韓→대만 메모리 수출 급증…SK하닉·TSMC 'HBM' 협력 더 밀착...대만 메모리 수출 규모, 225% 급증...SK하닉, TSMC HBM 납품 규모 큰 것으로...엔비디아 슈퍼칩에 TSMC와 협력 강화 전망

☞K-배터리 열폭주 메커니즘 규명 ‘전기차 포비아’ 넘는다...삼성SDI, 서울대·포스텍 등 공동연구팀...과충전방지 등 안전장치 마련 방안찾아...LG엔솔, 46시리즈에 ‘디렉셔널 벤팅’ 적용...SK온 ‘Z폴딩’ 독자확보 셀스트레스 최소화

☞‘전기차 공포’에 현대차·기아 배터리 제조사 전면 공개…‘배터리 실명제’ 확산...현대차 홈페이지에 13개 차종 정보 공개...기아·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 준비중...유럽·미국 등 이미 실명제 움직임·고객 요구 거세

☞셀트리온, ‘글로벌 매출 1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 임상 3상 계획 승인...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임상3상 돌입...표적항암제에서 면역항암제로 포트폴리오 확대

☞7년 만에 신용등급 오른 SK하이닉스…HBM 기술 리더십으로 신용도 ‘반전’...S&P,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도 신용도 올릴 가능성 높아

《부 동 산》

☞뜨거운 서울아파트… 7월 거래 1만건 돌파 주목...이달이 매매신고 기한인데 벌써 거래량 6912건으로 집계...서대문·동작·노원·영등포 등...10개 구에선 6월 건수 넘어서

☞“똘똘한 한 채가 오를 때도 화끈하지”…경기·인천도 30억 초과 아파트 거래 쑥...상반기 서울 50억원 이상 매매 142채...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어

☞서울 부동산 위법 거래, 1년간 1017건 ‘들통’...서울시, 적발 후 과태료 40억원 부과...지연신고 819건으로 1위… 미신고 2위, 가격 거짓 신고 3위...편법 증여 등 3019건도 국세청 통보 완료

☞'HUG 든든전세주택' 24가구 모집에 2144명 몰려…평균 경쟁률 89대 1...매월 말 모집…공급물량 차례로 확대

☞집값 뛰자…상반기 주택 수주 '34조' 깜짝 반등...1분기 수주 10년來 최저였지만...2분기 22조로 2배 가까이 급증...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견인...하반기 압구정·한남동 대어 대기...PF 여파에 신규주택 수주는 저조

《사 회》

☞역사상 최고 더위 다가선 지구…불볕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EU 기후감시기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 전망..."온실가스 배출량 안 줄이면 계속 온도 상승"...무더위 피해 '빈자' 우선…재생에너지 늘려야

☞"안전기준 강화냐 공사비 인상이냐"…전기차 리스크에 건설업계 '촉각'...전기차 퇴출 등 주장 봇물…안전기준 강화 목소리도..."공사비 인상은 수반…건설업계에만 부담 지워선 안돼"

☞의대교수들 "의대증원 결정과정, 청문회 통해 밝혀져야"...전국 34개 의대교수들 12일 입장문..."정부 사태 해결책 전혀 제시 못해"..."16일 청문회서 증원문제 밝혀지길"

☞건물 점검? 왠지 수상해.. 필로폰 6천명 분량 수거책 덜미...필로폰 나르던 수거책 시민 신고로 덜미..."건물 점검" 둘러댔으나 필로폰 200g 들통...경찰, 구속영장 신청 계획

☞코로나19 계속 유행에 "치료제 추가 구매 착수…이달 내 공급"...질병청 "위험성 줄어 위기단계 조정 안 해"…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 유지..."유행 변이 'KP.3', 치명률 높아졌다는 사실 확인 안 돼"

《국 제》

☞러, 우크라軍 격퇴 실패 속… 불타는 자포리자 원전...우크라, 러 본토 기습 6일째...내륙 30㎞까지 진격 파상공세...천연가스 송유관 경유지 확보...‘러 점령’원전 냉각탑 1개 손상..책임 공방… 폭발 가능성 없어

☞일본, 지진·태풍·화산폭발 3대 재난 가능성?...태풍 ‘마리아’ 상륙, 이와테현 등 물폭탄...주말 새 미야자키현 비롯 잇따라 지진 일본 강타...100년 주기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에 우려감 증폭...日 정부, 30년내 8.0 이상 대지진 확률 70~80%...규슈, 활화산 기리시마산 화산 분출 가능성도

☞중동 다시 폭풍전야…이란 대규모 공격설·가자 휴전협상 먹구름...이스라엘 정보당국, '이란, 며칠내 공격 가능성' 판단...헤즈볼라-이란 단계적 공격 시나리오 거론…하마스는 새 휴전 협상 참여 거부

☞해리스, 핵심 경합주 3곳서 트럼프에게 앞서… 4%포인트 우위...뉴욕타임스·시애나대 여론조사...前·前前 대선 결과 좌우한 ‘러스트 벨트’...민주당 후보 교체 후 지지층 결집… 호감도도 상승...해리스는 애리조나, 트럼프는 몬태나서 유세

☞中수요 약세에 글로벌 기업 근심…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매출 급감...로레알·폭스바겐 등 中 매출 부진에 고심..."외식, 의류, 화장품 지출 줄이는 경향 뚜렷"...中 브랜드 급성장 속 시장 점유율도 급감..."달라진 中 소비 트렌드 못 따라간 것도 원인"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질병청, 코로나19 대책반 확대·운영…"유행관리 총력 대응"

2. 우크라 급습에 당황한 러 주민들 필사의 탈출 "속옷 차림 도망“

3. [올림픽] '24위의 예고된 반란' 김유진 "'깜짝' 금메달 아니예요“

4. 태풍 日혼슈 북부 관통해 동해로…항공편, 신칸센 중단

5. [날씨] 낮 최고 36도 '찜통더위' 이어져…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

6. '36주 낙태' 영상 실제였다…유튜버·병원장 살인 혐의 입건

7. 배드민턴연맹, '안세영 지적' 신인연봉·계약금 상한제 손본다

8. '목돈 없이 여행' 후불제여행사 대표 사기 의혹…고소만 300여건

9. JMS 정명석 "선교 생활하면서 스스로 재림예수라 한 적 없다“

10. BMW, 수입차업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자발적 공개

11. '티메프' 자구안 법원 제출…"투자유치로 빚 갚아 3년내 재매각“

12. 환등기 불빛에 놀란 사람들·안중근의 형제…113년 전 한국 모습

13. "기동대 있었다면 이태원참사 피해 최소화" 경찰들 진술

14. '보복 예고'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수십발

15. 호남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로 13명 중경상…"졸음운전 추정“

16. 경기 안성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첫 사례

17. 합참의장 "북, UFS 연습 빌미 도발 감행 가능성“

18. 의협회장, 與 원내대표 만나 "간호법, 의료인 업무구분에 문제“

19. 해인사 방장 불신임 의결에 해인총림 방장실 "불법적 패악" 입장

20. 중동혼란 틈타 부활 꾀하는 IS…미, 시리아서 은밀한 격퇴 작전

21. 오는 14일 '택배 쉬는 날'…택배사들, 이틀간 배송 안 한다

22. 8호선 별내선 첫 출근길…"서울 직장까지 30분 줄었어요“

23. 동대구역앞 5m짜리 '박정희광장' 표지판 세운다…시민단체 반발

24. '올림픽 허니문' 끝…다시 '현실' 맞닥뜨린 마크롱

25. 출생 두달 된 딸 유기한 엄마, DNA 대조로 14년 만에 붙잡혀

26. 한-키르기스스탄 경제공동위…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협력

27. 국민연금 신규 조기 수급자 작년 11만2천명으로 사상 최대…왜?

28. 태안 안면읍 글램핑장 불 1시간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29. 지하철역 냉장고에 든 음료 마신 직원들 구토…국과수 감정

30. 괴산 사담계곡서 20대 물에 빠져 심정지

31. 자전거 타고 가다 열실신…대전·세종·충남 온열질환 12건

32. "에어컨은 그림의 떡"…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의 여름나기

33. 차량 밖으로 상체 내민 난폭운전 10대에 범칙금 처분

34. 기아, 전기차 7종 배터리 제조사 공개…현대차 이어 두 번째

35. 고수온 경보 태안 천수만 양식장서 우럭 55만마리 폐사

36. 올해 상반기 재외국민 119 상담 2천488건…전년보다 13.3%↑

37. 용인시, 공공기여 논란 신갈1지구 아이스링크 '비싼 이용료' 차단

38. 음주운전 면허취소 목포해경 직원, 무면허 운전 적발

39. "인천 청라서 20대 직장인 실종"…경찰 나흘째 수색

40. 급발진 소송의 '기울어진 운동장'…도현이법으로 바뀔까

41. 신한은행 주담대금리 최대 0.5%p 더 올린다…한달새 다섯 번째

42. 전기차 화재로 쑥대밭 된 인천 아파트…복구 비용은 누가

43. 주차하던 자동차 난간 뚫고 10m 아래로 추락…4명 중경상

44. "곰과 마주쳐 피하다가" 구례 지리산서 60대 부상

45. 호남고속도로서 차량 9대 충돌…소방 "중상 3·경상 10명“

46. 전주 도로서 차량 뒤집혀…핸들 잡은 고교생은 운전자 바꿔치기

47. 거제 조선업체 통근버스 2대 출근길 추돌…노동자 50여명 경상

48. 우간다 '쓰레기산의 비극'…붕괴 사고 사망자 21명으로 늘어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이었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대 낙폭이자 최근 9개 분기 연속 감소세입니다. 값싼 물건을 찾는 불황형 소비가 증가하는 등 내수 침체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 윤석열 정부가 신임 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안보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해 외교 안보를 총괄하는 자리로, 군 출신이 맡은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 김관진 안보실장 이후 10년 만입니다.

3.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대에 조성될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첨단 선도기업 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자족 시설 용지 중 일부를 반도체·로봇·모빌리티 분야 선도기업을 선정해 분양할 예정입니다. 임대 공간에는 스타트업과 대학을 유치해 ‘직주락학’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4.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티몬과 위메프가 외부 투자 유치와 채무 변제 방안이 담긴 자구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내년 말을 정상화 목표 시점으로 정하고 자금 2000억원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17일간 열전을 펼친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크루즈가 등장해 공중 스턴트 연기를 선보이며 4년 뒤에 열릴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최를 기약했습니다.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전당대회 대전·세종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90%대 득표율로 연임을 더욱 굳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전과 세종에서 각각 90.81%, 90.21%의 득표율로, 누적 89.21%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각각 7~8%대 득표율로 누적 9.34%에 그쳤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심우정 법무부 차관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와 갈수록 악화되는 야당과의 관계 등 검찰 조직 안팎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을 둘러싸고 정치권 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반대 입장을 밝히며 당정 간 이견이 표출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복권을 요청했는지를 두고도 민주당과 대통령실간 진실공방이 불거졌습니다. 

●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 선열선양 단체연합이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들은 뉴라이트 성향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 최근 북한 주민이 귀순하면서 인천 강화군의 한 섬까지 어떻게 도착할 수 있었는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심심치 않게 귀순 길이 돼온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맨몸으로 통과한 경위를 관계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일본 정부는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해왔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에게 본토를 급습당한 러시아가 반격에 나서면서 교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밤사이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를 향한 보복 공습에 나섰는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실적 악화로 위기에 빠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다음 달 예정된 연례행사를 전격 연기했습니다. 신용등급은 강등됐고, 주가는 폭락하면서 반도체 대표 기업이었던 인텔이 50년 만에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일본이 이례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쌀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폭염으로 쌀 생산에 타격을 입으면서, 올해 재고량 감소로 이어졌는데, 올해도 기록적인 무더위로 비슷한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경합주에서 트럼프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을 트럼프의 재집권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으로 규정했습니다. 

● 이번주 시장이 주목하는 최대 변수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입니다. 수치가 다소 오르더라도 금리인하는 다음 달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설문 조사결과 월가 경제전문가 5명 중 4명 꼴로 미 연준이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0.25% p 소폭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습니다.  

● 우리은행이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616억원 상당을 대출해준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관계부처 등과 전기차 안전 점검 회의를 엽니다. 현대차는 선제적으로 자사 전기차들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 서울 여의도 근린공원 일대 상공을 비행하는 기구, '서울달'이 어제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 부력을 이용해 130m 상공까지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며 한강과 서울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 파리 올림픽 마지막 날 역도 박혜정이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등을 따내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최고성적을 거뒀습니다. 

●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렸습니다. 올림픽기는 다음 개최지인 미국 LA 시장에게 전달됐습니다. 개최지 국기 게양 및 국가 연주가 이어지고, 미국의 가수 HER이 미국 국가를 부르며 다음 개최지 2028 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에 대해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고 제도 개선 필요시 손을 보고, 오해가 있다면 진솔한 대화로 정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우리가 매일 보는 천체지만 태양에 대해서는 아는 게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나사가 태양의 비밀을 풀기 위한 천체 망원경 개발을 마치고, 오는 10월 우주정거장으로 발사할 계획입니다. 

● 예술 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서울예술고등학교가 개교 7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자체 음악 콩쿠르를 열었습니다. 조성진, 임윤찬 등 세계적 피아니스트를 배출한 서울예술학원의 이대봉 이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 콩쿠르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입원한 환자 3명 중 2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는 10월부터는 최근 유행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 접종도 개시합니다. 

● 폭염과 열대야가 끝날 기미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은 열대야 연속 일수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예보대로라면, 주 후반까지 열대야가 더 이어져, 올해가 역대 가장 긴 열대야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를 제외한 뚜렷한 비 예보는 없는 상태입니다.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플라스틱 생수병 얼리지 마세요 → 플라스틱 용기를 얼렸다 녹일 경우 미세플라스틱 용출량 늘어나.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경우, 용출 입자 수는 3~66개 정도인데 동결·해동을 반복할 경우 70~220개, 60도로 가열했을 때 70~130개, 염소 소독을 했을 때 60~160개... 중국 저장대, 미국 버지니아공대 등 공동 연구..(경향)

2. 90% 넘게 충전한 전기차, 지하주차장 못들어 간다 → 서울시 다음달 말일까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는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고키로.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에서는 당장 다음달부터 충전율을 80%로 제한하기로.(중앙선데이)

3. 올림픽 끝난지 12년 지나고 받은 동메달 → 2012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 이상급에서 4위를 했던 전상균 선수(조폐공사 차장), 당시 3위를 했던 러시아의 루슬란 알베고프의 도핑 위반이 뒤늦게 밝혀지면 동메달 수상자가 된 것.(경향)

4. ‘전국민 25만원 지급’은 소비진작 효과는 20%고 그마저도 이미 회복된 곳에 집중될 확률이 높다. 13조라는 국가부채만 남는다 → (25만원 반대로) 제 정치 인생이 짧아질지 모르지만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가의 길을 가겠다. 박수민의원 필리버스터 토론 중. 15시간 50분 발언으로 필리버스터 신기록도 경신했다.(중앙선데이)

5. 시청률 1%... 올림픽 사라질 판 →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크게 추락. 구글 세계 검색량 24로, 역대 최저. 2008년 100, 2012년 62, 2016년 73, 2021년 39로 계속 추락. 유튜브, OTT 등 다른 미디어 강세로 볼게 많아졌다는게 가장 큰 이유.(헤럴드경제)

6.서울대 ‘마르크스 경제학’ 문닫는다 → 1980∼90년대 1000여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 강좌였지만 2000년대 들어 학생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강좌 운영까지 중단하게 된 것.(세계)

7. 의대증원 분쟁 여파... 간호사 취업난 → 전공의 집단 이탈 후 대형 병원들이 경영난에 직면하면서 간호사 채용 크게 줄여. 지난해 전국 대형 병원 120여곳에 합격해 올해 발령 예정이던 간호사 1만 2000여명 중 근무를 시작한 간호사는 2000여명에 불과.(세계)

8. 뇌졸중, 더 이상 노인병 아니다 → 우리나라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15%는 55세 미만. 스포츠 홯동 등에서 목·머리가 급격하게 움직여지는 활동을 주의해야 한다. 목을 과도하게 비틀거나 당기는 동작도 마찬가지다. 목을 지나는 경동맥 벽이 충격으로 찢어지면(박리) 혈전이 떨어져 올라가 뇌혈관이 막힌다.(중앙선데이)

9. 일본 덮치는 지진 공포 → 100년 주기 발생설 ‘난카이 대지진’ 임박설... 8일 규슈 앞바다에 지진을 계기로 일본 기상청, ‘대지진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 발표. 마트 등에선 방재용품 매진, 시민들 여행 미루고 행사를 취소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도.(중앙)

10. 1983년 만들진 노래 ‘독도는 우리 땅’ → 40여년이 지나면서 실제 독도 사정과 달라진 것 많아. 행정구역이 ‘울릉군 남면 도동’에서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평균기온은 12도에서 13도로 높아지고, 강수량은 1300㎜에서 1800㎜로 늘었다. 독도의 면적이 17만평방미터(㎡)가 아니라 19만평방미터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10여년 전 바뀐 노랫말에 일부는 반영. ‘뱃길 따라 이백 리’가 ‘뱃길 따라 87K’로, ‘세종실록지리지 오십 페이지 셋째 줄’이 ‘세종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지현’으로,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이 ‘주민등록 최종덕 이장 김성도’로 바뀌고 ‘대마도는 몰라도’가 ‘대마도는 조선땅’으로 바뀌었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韓 수출서 '반도체+자동차' 비중 30% 넘어…역대 최고...2분기 수출서 반도체 비중 20.3%…자동차 비중 11.4%...AI붐·친환경차 전환에 '수출 질주'…"경쟁력 강화 지원 계속해야"...무역협회 통계시스템 '수출 비중' 산출 오류…"혼란 드려 죄송"

☞이젠 못 듣는 "퇴근하고 치맥?"…얇아진 지갑, 회식이 사라졌다...외식업 고물가 장기화에 '주점 부진 심화'

☞"그동안 손도 못 댔는데"…마트 간 주부들 돌변한 이유..."샐러드에 오이 대신 복숭아·포도 넣어요"...폭염 속 채솟값 치솟아…애호박·오이 값 '쑥'...포도·복숭아 등 여름 과일 값은 안정

☞“여보, 눈치보이고 무서워 차 팔아야겠어” 잇단 화재 너도 나도 전기차 내놨다...1∼7일 케이카 매물 등록 전기차, 전주보다 184%↑…벤츠 EQ시리즈 증가...'중국산 배터리' 탑재 중고 전기차 중심 가격 하락…캐즘 심화 우려

☞'인천 전기차 화재' 자차신청 600대 달해…보험금 선지급 후 구상권 청구...그을음 피해 등도 포함…보험사 "국과수 검증결과 기다려봐야"


《금 융》

☞5대銀 가계대출, 부동산·주식 투자 열기에 이달에만 2.5조 증가...주담대 1조 6404억·신용대출 8288억 늘어...부동산 시장 반등, 주식시장 폭락에 투자수요 증가...은행권 금리 인상에도 주담대 다섯 달 연속 증가세 보일 듯

☞금감원, 이번주 '연체율 급등' 캐피탈사 6곳 현장점검...다음주까지 각 사별로 3일씩 현장점검 실시...자율적인 건전성 개선 계획 제출받을 예정

☞"비트코인, 지난주 한때 5만달러 하회…변동성 확대 주의해야"...美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대선 관련 불확실성↑…해리스 당선, 코인시장에 부정적?

☞고금리發 부진에 성장률 하향 조정... 금리인하 압박 나선 정부...KDI 성장률 전망 2.6%→2.5%...글로벌 IB 8곳 평균도 0.2%p 하향...부동산·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 인하 신중

☞개미의 반도체 사랑... 폭락장에도 3배 ETF에 7000억 베팅...변동성 극심했던 2~9일...개인 순매수액 절반, 삼성전자...서학개미, '반도체 레버리지' 베팅


《기 업》

☞티몬·위메프 고객 어디로 갔나···11번가·지마켓이 최대 반사이익 누렸다?...BC카드 티몬·위메프 고객 결제 분석..."네이버·쿠팡 대신 오픈마켓 이동"...최대 10만 셀러, '탈큐텐' 본격화...롯데온·11번가 신규 입점 셀러↑

☞건축학과 나와 게임회사로…건설산업서 2030이 사라진다...20~30대 비중 18% 미만 불과하고 건축과 출신 절반 운용·마케팅으로...건설업에 IT접목 스마트화 시급

☞HBM 시장 커지자 韓→대만 메모리 수출 급증…상반기 225%↑...증가분 상당량 SK하이닉스 엔비디아 공급 HBM 추정…대만 TSMC서 패키징...美 공급망 대체까지 메모리 대만 수출 지속 증가 관측

☞AI 슈퍼사이클에도…낸드플래시 출하는 감소, 왜?...2Q 삼성·SK D램 비트그로스 오를 때 낸드는 감소...“서버 SSD 잘 팔리지만 소비자 제품은 판매 부진”...“온디바이스AI 맞춰 금리 인하 받쳐줘야 낸드 회복”

☞구글·빙 검색 점유율 어느새 40% 돌파…다음 MS 빙에 3위 자리 내줘...구글 1년 사이 검색 점유율 2.02%p 상승…빙 챗GPT 적용해 영향력 확대 중


《부동산》

☞‘아파트 아니면 안 산다’…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 역대 최고...상반기 아파트 매매 비중 74.1%...빌라 기피에 공급부족 겹친 탓

☞5억 짜리 있어도 아파트 청약 가능…'찬밥 신세' 빌라 살려낼까...국토교통부, 비(非)아파트 공급·수요 정상화 대책 발표...아파트 수요 빌라·다세대주택 이동 미지수

☞무주택자 위한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최대 0.4%p인상…집값 잡을 수 있을까...디딤돌 대출 금리 2.15~3.55%에서 2.34~3.95%로 상승...전세자금 버팀목 대출 금리도 연 1.5~2.9%에서 1.7~3.3%로 상승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커졌다…전세는 '숨 고르기'...수도권 아파트 매매 0.03%·전세 0.02% 상승...‘8.8 공급대책’ 발표...수도권 21만호 추가 공급...비아파트시장 정상화 초점

☞서울시 “용산-강남3구 전체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검토”...서울 집값 20주째 상승… 플랜B 준비...전문가 “신고가 반포-한남동 유력”...市 “훼손 그린벨트에 신혼주택 공급”...세곡-내곡동-송파 하남 접경지 거론


《사 회》

☞폭염에 사람·동물 다 비틀… 온열질환자 2141명·20명 사망...행안부 ‘폭염 대처 상황 보고’...가축 56만 2000마리 집단 폐사...재난문자 발송 작년比 1.4배 껑충...“폭염시 행동요령 반드시 준수해야”

☞코로나19 환자 반년 만에 최대…고령층 중심으로 한달 새 9배 급증...코로나 환자 861명…일주일 만에 2배↑...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확산세...65세 이상 65%…"이달까지 유행 지속"...질병청, 치료제·자가검사키트 공급 확대

☞‘홍대 클럽’ 들이닥친 마약단속반…쓰레기통까지 꼼꼼히...클럽 마약 특별단속반 불시점검 동행...서울시, 서울 유흥시설 4000여곳 단속

☞비수도권 수험생 10명 중 7명 "지방 의대 졸업 후 남겠다"...종로학원, 의대 지망생 1,715명 조사...수도권 수험생의 70.5%도 지방 의대 목표...반면 졸업 후 지역서 의료활동 계획 7.1%뿐...의대 증원 불확실성 있어도 98.4% "의대 지원"

☞간호법 대처 놓고 전공의 대표·의협 회장 갈등 재점화...박단 "의협 업무보고에 간호법 없어…저만 심각한가"...임현택 "현안 및 간호법 등에 대해 설명했고 협력 요청"


《국 제》

☞우크라에 본토 뚫린 러시아, 키이우에 미사일…5명 사상...우크라, 러시아 쿠르스크로 진격...러시아, 우크라 키이우 등에 미사일 공습…민간인 사망

☞“일본 가도 괜찮을까요” 일본인도 자국여행 ‘취소’ 중이라는 日 상황...잦은 지진 발생에 일본여행 조마조마...日서도 행사·숙박 예약 취소 잇따라...지각변화 없으면 15일 ‘지진 정보’ 해제

☞잠잠하던 美기업 다시 감원 ‘칼바람’...임금 인상도 주춤...시스코시스템즈 올들어 두번째 감원...스텔란티스 픽업트럭 생산 중단 따라...미 공장 근로자 최대 2450명 감원

☞가자 21개 학교 폭격, 수백명 사망...이스라엘 "하마스 대원 은신" 주장...7월 이후에만 학교 20여곳 타격...유엔 건물에도 약 200곳 포격...종전돼도 교육 시스템 복구 난망

☞시리아 주둔 미군, 드론 공격당해…부상자 다수 발생...연기 흡입으로 치료…외상성 뇌손상 검사도...당초 부상자 없다고 보고돼…전운 고조

 

 

 

 

 

 

 

 

2024년 8월 9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24년 8월 9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스미싱 문자에 속아 발생 된 대출금 피해, 법원, ‘갚을 필요 없다’ → 결혼식 청첩 문자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를 클릭해 개인 정보 넘어가 비대면 대출 1억 4천여만원 피해 당한 A씨. 소송에서 이겨. 법원, ‘비대면 거래지만 영상통화등 본인 확인 절차 더 있어야 했다’.(문화)

2.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 중 청약 가점이 만점인 84점짜리 통장이 세 개 → 청약점수 만점은 무주택 기간(32점)과 통장 가입기간(17점)이 15년을 넘고 부양가족(35점)은 6명 이상 즉 4자녀 이상이거나 2자녀와 부모를 부양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점수다.(아시아경제)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왜 TV광고에 연 41억원? → 연 운영 예산 5000억원 중 80% 이상을 국민건강보험료로 메꾸는 심평원이 직접 국민에게 알려야 할 내용도 없는데 해마다 광고... 전문가, 필요성과 효용성에 의문...(아시아경제) 

4. 태권도 종주국 한국... 남자 태권도에서 ‘16년’만에 금메달 → 박태준(20·경희대) 58㎏급. 한국 파리올림픽 12번째 금메달.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노골드’의 수모당했던 한국 태권도 모처럼 종주국의 자존심.(문화)

5. 귀농 3년째 감소 → 귀농 유치 예산 전남 639억, 경북 800억 등 막대한 예산에도 귀농은 오히려 줄어. ▷고령층 도시 취업 늘고 ▷수도권 집값 올라 보류 ▷주소 이전 없이 귀농 체험 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 이유.(문화)

6. 고기 먹는 여름 휴가? 평소보다 두배 이상... →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휴가 시즌인 7~8월 두 달간 육류 소비는 약 9만톤으로 1~4월 넉달 동안의 8만t 보다 기간은 절반이지만 소비량은 오히려 많아. 휴가 가서 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뜻이다.(문화)

7. ‘초고령 사회’ → 지난달 10일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6만9012명)의 19.51%로 UN이 설정한 초고령사회 기준 20%에 내년이면 우리나라도 도달할 전망. 2017년 ‘고령사회’(14%)에 진입한 지 8년만이다.(헤럴드경제)

8. 전기로 비만 치료? 뇌에 전기자극 줬더니 식욕이 뚝 떨어져 → 한국전기연구원(KERI) 신기영 박사 연구팀, 대사증후군 치료 생체 신경 자극 기술’이 임상시험 결과 비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발표. 후속 연구 후 기업체 기술이전 추진 목표.(헤럴드경제)

9. 16년째 묶인 대학등록금… → 한국 대학 등록금, 美주립대의 20% 수준. 성장 멈춘 한국의 대학들... 빗물 새는 강의실, 부족한 실습비. 우수 인재들 유치 어렵고 심지어 해외로 나가는 교환학생 숫자도 반의반토막.(동아)

10. 냉면 ‘사리’... 일본말? → 사리를 일본어 잔재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사라(접시), 사라다(샐러드)와 생김새가 비슷힌 것도 한 이유일 것이다. 삶은 국수를 적당한 분량으로 동그랗게 감은 뭉치인 ‘사리’는 순우리말이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2024년 8월 9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북한 주민 1명 한강 중립수역 걸어서 건너와 귀순

2. 태권도 김유진, '도쿄 동메달리스트' 꺾고 57㎏급 금메달 차지

3. [올림픽] 박인비, IOC 선수위원 선거서 낙선

4. [올림픽] 안세영 "다른 선수들에게 죄송…대회 끝난 뒤 입장 낼 것“

5. [올림픽] IOC "북한 선수단, 삼성 휴대전화 받지 않았다" 공식 확인

6. 폭염-폭우 반복에 ‘우양산’ 판매 늘어

7.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 개발 속도

8.“금리인하 시기, 韓銀이 놓쳤다”

9. “고금리에 내수 침체… 이달 금리 인하 해야” KDI의 경고

10.유지하자니 경기 발목, 내리자니 집값이…한은 '금리 딜레마'






2024년 8월 9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송전선 35km 건설에 22년…'전력가뭄'에 첨단산단도 허덕...한국은 전력망 대란...당진~아산 공사 착공에만 14년...주민반대에 협력비 300억 지급...지중화 예산 1500억 추가 투입...사업지연 탓 전력 병목현상 극심...새 지원체계·특별법 제정 시급

☞"중국이 50조 싹쓸이 할라"…초비상 한국, 결국 결단 내렸다...해상풍력 입찰에 '경제 안보' 반영...정부 '경쟁 입찰 로드맵' 발표...외국계에 잠식당한 생태계 회복

☞"여행상품 구매자도 책임 있다"…커지는 티메프 환불 갈등...분쟁조정 신청, 7000건 육박...소비자원·금감원 공동진행 검토...여행·PG·카드사 책임 비중 관건...소비자도 포함 땐 반발 커질 듯

☞중동 갈등에 해상운임 꿈틀... 수출 많은 가전업계 직격탄...반도체·스마트폰은 항공 운송...현지생산 많은 車도 피해 적어

☞2만원 '코치백'에 속았다…사칭 해외쇼핑몰 '주의'...공식 쇼핑몰 사칭 '주의'..."정가보다 싸면 의심해야"

《금  융》

☞코스피 대폭락에…'빚투' 하루만에 1.3조원 줄었다...7일 신용융자 17조 7191억 원...역대 하락폭에 투자 심리 위축...반대매매도 이틀 간 600억 수준..."추가 하락 가능성···단기 변동성↑"

☞'급락장 믿을맨' 떠오른 방·바… 목표가 일제히 상승...바이오 하반기 실적 기대감...'수주 러시' 방산주도 강세...판매 부진 2차전지는 하락...유통주도 소비침체 직격탄

☞증시 쇼크에…정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효과 분석...편입 후 자금 유입 규모 등 파악...증시 변동성 완화 대안으로 거론...공매도 전면허용 등 조건은 부담

☞금리 인하가 만병 통치약?…침체땐 안먹힌다...30년간 금리·증시 관계 분석

美, 6번 기준금리 내렸지만 닷컴버블·금융위기·코로나땐...증시 하락…반등까지 오래 걸려...韓도 2001년·2008년 위기때...금리 낮춰도 코스피는 떨어져...선제적 금리인하 땐 증시 부양

☞블루오션發 피해 6300억… 증권사·거래소 "책임 없다"...외부요인발 손해, 보상서 제외...금감원 "ATS 오류, 귀책 어렵다"...증권사 사태 해결 역량 지적도

《기  업》

☞‘티메프 사태’ 후폭풍…큐텐 계열사 잇따라 구조조정 착수...큐텐테크놀로지, 권고사직 진행...인터파크커머스는 희망퇴직 신청 받아...잔류 인원은 인력 재배치

☞공장 철수에 장비 납품 지연까지…위기의 배터리 소부장 “버텨야 산다”...엘앤에프, 최초 라인 내년까지 철수 계획...캐파 하향·투자 축소 등 보수적 기조 불가피...장비 업계는 납기 지연 리스크 휘말려...“비용절감·후속개발로 미래 대응해야”

☞“세계 최강이었던 일본, 한국이 제쳤다”…사상 첫 1위 꿰찬 ‘이 회사’...백라이트 LED, 서울반도체 1위...작년 시장점유율 16.5% 기록...매출 10% 연구개발에 사용...혁신제품으로 경쟁사 따돌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FMS 2024'서 AI 메모리 대거 공개...6~8일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열려...삼성, 최신 SSD·9세대 V낸드 등 선보여...SK는 기업용 SSD·HBM3E 12단 등

☞엔비디아, 내년도 HBM 큰손…5세대 제품 85% 점유 전망...트렌드포스, 엔비디아 및 HBM 소비 점유율 전망...“HBM 주류, 블랙웰 울트라 출시 따라 12단으로”

《부동산》

☞조합설립 쉽게하고 층수 높이고 … 재건축 앞당겨 공급 늘린다...재건축·재개발절차 간소화...단계 통합 사업기간 3년 단축...조합설립 동의율 75%→70%...3년간 한시적 용적률 인센티브...조합원 취득세 최대 40% 감면...중소형주택 의무공급도 없애 재건축부담금 폐지 법개정사항...야당 협조 없이는 쉽지 않을듯...목동·여의도·상계동 수혜 기대

☞"서울 집값 잡겠다" 그린벨트·정비사업 규제 해제...수도권 42.7만가구 등 주택공급 확대 주력...비아파트 매입임대주택 계획 12만→ 16만가구 이상 확대...서울 공공주택 무제한 공급, 분양전환형 신축 매입임대 도입

☞1년새 3차례 공급대책…종착지는 서울 그린벨트...서울 신규택지 공급규모 1만가구 안팎이지만 파급력 상당...文정부 때는 박원순 시장 반대로 그린벨트 해제 못해...'공포 매수' 수요자, 정부 신호 받아들일까…"서울서 미분양날정도로 공급"

☞공급 확대 시그널 긍정적… 비아파트로 수요 이동은 미지수...비아파트 공급·수요 정상화...2025년까지 공공 신축매입‘11만호+α’...서울은 무제한… 분양 전환형 도입도...신축소형 구입 땐 2년 더 주택수 제외

☞멈추지 않는 ‘패닉바잉’… 시세보다 5억 비싼 아파트도 동났다...서울 아파트 가격 20주 연속 올라...서울 강동 전용 84㎡도 20억 육박...교통 호재 인천 등 지방서도 완판...“공사비 치솟아 공급 부족 겹친 탓”

《사  회》

☞전기차 집단 따돌림…주차장서 내몰리고 범죄자 취급까지...연이은 화재에 시민 우려 증가...차주에 주차금지·멱살잡이까지...상반기 판매량 작년보다 17% ↓

☞코로나 6차 유행 앞두고 치료제 품귀…고위험군 치료 우려...입원환자 한 달 새 5배 급증…이달 500명 돌파할 듯...8~9월 대유행 예고…7만명분 공급에도 수요 못 따라가...질병청 “일시적 부족 현상…물량 추가 공급중”...전문가 “위험 집단 선별지급 시스템 필요…예산확보도 고민해야”

☞마약 동아리 임원도 성범죄 전력…성관계 영상 제작·판매...대학생 연합동아리 내 마약 투약·유통 혐의로 기소...주범뿐만 아니라 임원도 성범죄 이력 의혹 제기...2019년 아동성범죄물 제작·판매 혐의로 실형

☞'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해외 도피 도운 내부 공범 있었다...도피자금 1600만원 가상화폐로 송금...지난 5월 파면…범인 도피 혐의 기소

☞서울대 의대 교수들 "중증·희귀질환 의료 역량 무너져"...서울대 의대교수 비대위 8일 의견서..."전공의 부재 등으로 진료의 질 저하"..."의개특위 등 정책결정 과정 공개를"

《국  제》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서 규모 7.1 지진… "대지진 이어질 가능성 커“...오후 5시 25분 기준 인명피해 보고 없어...일본 정부 "난카이 대지진 관련성 조사"

☞엔저 효과 빼니… '실적 위험' 경고 켜진 일본車업계...자동차 7개사 2Q 영업이익 분석...엔저 효과 제외시 이익규모 줄어...美 경쟁 심화·신차 가격 하락 등...145엔 엔고 지속땐 3Q 영업익↓

☞해리스팀 ‘2인자’ 흠집 내려는 트럼프팀… 월즈가 오자 전투가 시작됐다...“이라크 파병 회피”… 밴스, 의혹 제기...이틀째 중서부 러스트벨트 동시 출격...“다 이긴 줄 알았는데”… 공화 당혹감

☞미국에 공 넘긴 이란…바이든 '중동 전면전 뇌관' 제거할까...이란, 안보리에 대응 위탁?…이슬람권, 이란 입장 지지..."바이든, 이란 달래기·이스라엘 압박 물밑 노력 지속"...백악관 내 이란억제 낙관론…이란보다 이스라엘이 난제일 수도

☞미·중 갈등에 수출 안 풀리는 독일…경제 비관론 퍼지나...6월 수출액 전월대비 3.4% 급감...시장 전망 -1.5%보다 큰 폭 추락...車생산량 급감···공장폐쇄도 검토...2분기 유로존서 '나 홀로 역성장'

 

 

 

 

 

 

 

 

 

2024년 8월 8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당정이 최근 국내 증시 폭락을 계기로 금융투자 소득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엇박자에도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에는 공감대를 나타냈습니다. 

● 민생법안을 우선처리 하자며 협치에 물꼬를 튼 여야가 오늘 원내수석간 회동을 통해 본격 협의에 나섭니다. 하지만 야당이 강화된 세번째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에 나서고, 25만 뭔 민생 지원금 처리도 협의 조건으로 내걸어 협치가 이뤄질진 미지수입니다. 

● 국민의힘은 어제 사기 탄핵 공작 진상규명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공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시도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첫 활동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형 목사의 일명 옥새 탄핵 공작의 제보자를 면담하고, 음성파일 등을 받아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지 3년이 다 돼서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6명 가운데 4명이 기소된 겁니다. 권 전 대법관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대선 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가 러닝메이트 지명까지 마친 가운데 이번 선거 승패를 가를 중서부 경합주에서 격돌이 시작됐습니다. 트럼프는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인 월즈를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했지만, 해리스는 월즈 지명으로 중산층 지지의 저변을 넓힐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대해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태국 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보유한 정당인 전진당에 대해 해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형법상 왕실모독죄를 개정하겠다는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켰는데, 태국 헌재는 입헌군주제를 전복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 원숭이두창이라 불렸던 엠폭스가 최근 다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하마스의 새 지도자로 강경파 신와르가 선출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개적으로 공세를 예고했고, 이슬람협력기구는 긴급회의를 열어 보복 전쟁에 힘을 실었습니다. 

● 유명 패션 브랜드 코치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 피해가 잇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코치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등을 90% 넘게 할인한 12만 원대에 판매하면서, 할인 제한 시간을 표시해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 국방부가 현재 평일 기준 일과 후로 한정돼 있는 병사 휴대전화 사용 시간 연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범운영 한 뒤 이 같이 판단한 건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 속에 마감되자, 정부가 내일부터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응급실 과부하에 대응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하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치료비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술을 마신 채로 전동 스쿠터를 몰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슈가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로 발견됐는데요. 근처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도와주러 갔는데, 술 냄새가 나자 슈가를 담당 지구대로 인계했습니다. 

●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출마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가 오늘 밤 나옵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한 임기 만료 선수위원 4명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29명의 선수가 출마했으며 박인비가 당선된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IOC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 작심발언을 쏟아냈던 배드민턴 안세영이 귀국 직후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 태권도 남자 58kg에 출전한 박태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높이뛰기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 다이빙 김수지가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28명 중 1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우하람은 준결승에서 합계 9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우하람은 오늘 오후 10시 결승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 과체중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넘치는 식욕 때문에 식단조절에 실패하곤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약을 처방받기도 하지만 부작용 위험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의미 있는 임상 시험 결과를 내놨는데, 뇌의 특정 부위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주면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건데요. 기대가 됩니다. 

● 국민 삐약이, 탁구대표팀 신유빈 선수의 먹방이 화제죠. 경기 때마다 체력 보충을 위해 먹은 음식들이 연일 품절 대란이라고 합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얼굴이 들어간 골드카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 오늘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최고 36도의 폭염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2024년 8월 8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유난히 더운 여름... 동남아 서식 ‘바다물벼룩’ 동해와 남해에 → 바다물벼룩에 물리는 피해 늘어. 물벼륙에 쏘이면 가려움증, 피부발진이나 고열, 어지러운 증상,,,(국민)

2. 美 연방법원 ‘구글은 독점 기업’ 판결 → 전 세계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천하’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될지 주목. 최종 패소 땐 기업 분할 가능성 대두. 소송 중인 애플·아마존·메타도 긴장.(해럴드경제)

3. AI에 직격탄? 카드사 콜센터 상담원 5년 동안 19% 감소 → 매년 500명 감소. 8개 카드사 ‘콜센터 인력현황’ 자료, 5월말 기준 1만명, 5년 전 대비 19% 감소. 고객들은 더 붚편 호소.(아시아경제)

4. 한국인, ‘아파도 회사는 가야’... → 한국의 ‘아파도 출근한 사람’ 비율은 23.7%다. ‘아파서 쉰 사람’의 비율인 9.9%의 2.37배다. 유럽 국가 평균 0.81배에 비해 훨씬 높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아파서 쉰 비율이 출근한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경제)
 
5. 자동차 t당 수출단가 ‘중국 752만원 vs 한국 1543만원’ → 중국 덤핑공세에 한국 차산업 위기.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지난해 기준 태국(76%), 말레이시아(44%), 싱가포르(34%)에서 점유율 1위를 휩쓸었다.(문화)

6. ‘독일에서 전업 운동선수로 살기는 쉽지 않다. 운동선수들에게 SNS는 좋은 부업이 될 수 있다. 좋은 후원사를 얻으면 더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 → 175㎝의 키에 아름다운 외모로 육상선수와 모델 활동을 동시에 하고 있는 슈미트(26). 운동선수가 운동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문화)

7. 이탈리아 조개 양식에 골칫덩이 ‘푸른 꽃게’, 간장게장용으로 수입한다더니 → 현지 꽃게 가격은 국산과 비교해 훨씬 싸지만, 수입 과정에서 물류, 인건비 등이 많이 들어 실제 남는 게 많지 않아 수입량 거의 전무한 상황.(문화)

8. 첫 올림픽 5연패 영웅 나왔다 → 레슬링 130kg급 쿠바 로페스(41),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5연속 금메달. 육상 멀리뛰기의 칼 루이스와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 케이티 러데키, 그리고 육상 원반던지기의 앨 오터 등 로페스와 함께 전설로 불렸던 선수들도 4연패.(국민)

9. 한국 증시, 떨어질 땐 왕창, 오를 땐 찔끔 → 코스피 ‘저평가의 늪’... 한국 기업의 ▶낮은 영업이익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부진 ▶탄탄하지 못한 수급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는 지적. 실제 연초 대비 한국은 –3.8%, 일본은 +5.41%, 대만은 +19.28%.(중앙)

10. 외식 물가, 지역별로 천차만별 → 서울 짜장면(7308원)과 삼겹살(2만82원) 전국에서 제일 비싸. 충북은 삼겹살(1만4340원)이 가장 싸. 비빔밥은 전북 1만1600원 vs 경남(8692원), 김밥은 경기 3479원 vs 전남 2611원. 제주는 김치찌개(9625원), 칼국수(9875원) 두 개 품목에서 최고가.(한경)






2024년 8월 8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3년만에 최대흑자 낸 상반기 경상수지… “年 목표치 상향 가능성”...상반기 경상흑자, 年 전망치 62.8% 달성...상품수지 흑자 전환… 서비스적자는 축소...반도체 투자 재개로 상품수지 축소 가능성도...새 전망치 공개 앞둔 한은… “전제 변화 감안”

☞"사람도 힘든데 동물은 더하죠"…기록적 폭염에 축산농가 시름...환풍기 24시간 틀어놔도 축사 안은 한증막…전기료도 큰 걱정...솟값 하락·사룟값 급등에 '삼중고'…"더위에 지쳐 먹지도 않아요"

☞끝없는 AI 투자에…K-전선·변압기 수출액 ‘10년래 최고’...상반기 전선 수출액 9430억…전력기기 6600억...AI 투자 확대로 전력 인프라 수요도 함께 높아져...전력망 노후화·차별화된 기술력, 수출 증가에 한몫...HD현대, LS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설비증설 ‘속도’

☞살림 팍팍한 미국...저울들고 음식무게 재고, 스벅·맥도날드는 ‘5달러’ 메뉴 출시...가격인상 대신 재료비 절감하는...‘슈링크플레이션’ 유행에 분노...음식 무게 측정 영상 SNS서 인기

☞정부는 회복 흐름이라는데…KDI "내수가 경기 개선 제약"...'8월 경제동향' 발표…"내수 미약한 수준 그쳐"...정부, '내수 회복 조짐 가세, 경기 회복 확대' 진단...KDI, 서비스업 생산 낮은 증가세·건설투자 감소세..."중동 위험↑·美 경기침체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금 융》

☞등락 거듭하다 2bp 내외 상승…견고한 3% 저항선...외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도...30년 국채선물 장 중 358계약 체결...국고채 3년물 금리, 2.2bp 오른 2.962%...“변동성 피로감…한동안 방향성 부재”...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1.9bp↑

☞주식 양도세 납부 대폭 줄 듯…'대주주 기준 10억→50억 완화' 적용...주식 양도세 내는 대주주 기준 10억→50억 완화, 올 상반기 거래 신고분부터 적용

☞일본은행 "당분간 금리인상 안해" 발언에...닛케이 2.28%↑...일본 닛케이 2.28%%↑, 코스피 2.71%↑, 대만 자취안 3.69%↑...엔/달러 환율도 40분만에 2.9엔 뛰어…146엔대 거래

☞잠잠하나 했더니…널뛰는 증시에 홍콩 ELS도 '살얼음판'...홍콩 H지수, 7000 가까이 회복했다 5800대로 '뚝'...향후 추이가 관건…5500까지 떨어지면 손실배상만 '4653억원'

☞증시 바닥은 어디…"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주목해야"...美 금리 인하 압력, 엔화 강세에...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수급 변동성 자극 "시장 불안 이어질 수 있어"

《기 업》

☞외신 “삼성 HBM3E 8단, 엔비디아 품질테스트 통과”...로이터, 익명 소식통 인용 보도...“조만간 공급 계약…12단은 아직”...삼성 “확인 불가. 테스트 진행 중"

☞셀트리온, 2분기 매출액 8747억 원…"창사 이래 최고"...매출 전년동기 대비 66.9% 증가...바이오시밀러 주력…생산 능력도 확대할 계획

☞처음 매출 10조 넘긴 ‘쿠팡’...그런데 적자전환 왜?...쿠팡 올 2분기 영업손실 342억원…“공정위 과징금·파페치 손실 반영 탓”

☞고려아연, 2년 연속 중간배당·자사주 매입 실시…“주주 가치 제고 및 기업 가치 증대 기대”...7일 이사회 결의, 배당 규모 2055억원으로 상반기 순익의 71.4%...“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 지속

☞두산, 정정신고에도 "합병비율 그대로"…개미들 '부글부글'...금감원 정정 요구 2주 만에 신고서 보완..."합병으로 주주가치 제고?…오너만 유리"

《부 동 산》

☞아파트 공공개방 갈등 해법 될까…서울시 운영기준 마련...사업 단계별 개방 확약·미이행시 행정조치...시설 개방 조건 혜택…준공 뒤 입주민 반발...개방 범위 놓고 갈등…법률자문 받는 곳도..."협약 전 사전 단계서 개방 규모 등 따져야"

☞“이번엔 벼락거지 탈출하자”… 서울에 첫 집 마련 26개월 만에 최대...지난달 서울 생애 첫 부동산 매수인 5080명...2022년 5월 이후 최대… 지난달 대비 791명 늘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전문가들 “꺾일 요인 없다”...7월 아파트 매매 가격 서울 19주 연속↑...“공급 물량 부족·전세 가격 상승이 견인”...“경제불안 확대되지 않는 한 상승세 지속”

☞건설업 체감경기도 양극화…서울 ‘상승’, 지방 ‘하락’...7월 CBSI 72.2···전월비 2.6포인트↑...서울은 6.6포인트 상승·지방은 하락

☞“당첨되면 최소 5억원”… ‘로또 아파트’에 3만명 또 ‘우르르’...서울 래미안 레벤투스 일반공급에 2만8611명 접수...평균 경쟁률 402.97대 1에 최대 1034.75대 1까지

《사 회》

☞“엄마 주말에 전화할게요”…훈련병도 9월부터 휴대폰 사용한다...훈련병 외 병사는 평일 저녁, 휴일 오전 사용...전면 허용은 ‘훈련 집중력 저하’이유 안하기로

☞역대급 폭염…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신청 51% 급증...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로 통한 신청 건수 통계...하절기 바우처 9월30일 전 신청해야 서비스 제공

☞"올림픽 선수촌서 40명 확진"…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조짐...국내 입원환자 한달 새 5배로 증가…호흡기환자 3명 중 1명 '코로나'...해외도 코로나19로 '몸살'…올림픽 참가선수 40명 이상 '양성'...동절기 대유행 올 수도…"10월 고령층·면역저하자 신규 백신 접종해야"

☞“감기인 줄 알았는데”… 대구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올여름 유행 주도하는 ‘KP3 변이’ 확산...백일해·페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도 ↑

☞주요대 수시, '수능 최저' 있는 학과 내신 합격선이 더 높았다...인문계열 2등급대부터 '수능 최저' 합격생 내신 평균 더 높아져..."특목고 등, 수능 최저 통한 내신 불이익 만회 어려워"

《국 제》

☞“구글, 검색시장 불법독점”… 美 ‘빅테크 규제’ 첫 판결...법원 “경쟁업체 배제 反독점법 위반...광고도 장악 소비자 피해로 이어져”...메타-아마존 등 소송에도 영향 줄듯...공정위 “구글 국내점유율 살펴볼것”

☞방글라 사태 中 '촉각'…대출금 상환 불확실? '친중' 모드 위태?...미지급 대출금 규모 6조8천800억원…'냉대' 野 정권 잡으면 中과 관계 불확실해져...中, '스리랑카-방글라데시' 美 인태 전략에 맞선 교두보 활용 속내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침투 시도했으나 격퇴”...우크라이나군 300명과 탱크 11대 등 공격...개전 후 러시아 본토 최대 공격 중 하나

☞美 중동 확전 회피 총력…"중동 영향력 한계만 드러날 수도"...이스라엘·친 이란 세력 '강 대 강' 신경전 지속...말 안 듣는 네타냐후 정부…하마스 강경파 새 정치지도자 임명

☞'정권교체 기회'…日 '정계개편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 움직인다...과거 2차례 비자민 정권 출범 주도…"환경 달라져" 분석도

 

 

 

 

 

 

2024년 8월 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윤 대통령이 어제부터 여름휴가 첫 일정으로 경남의 통영 전통시장을 방문했는데, 정책위의장 버티기를 하다가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2시간 만에 사퇴한 정점식 의원이 대통령을 수행했습니다. 정점식 의원을 밀어낸 한동훈 체제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증시 폭락의 여파로 정치권에선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세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당장 폐지를 논의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증시폭락의 책임부터 지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당 대표 연임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는 5년간 5억원까지는 비과세하자는 수정안을 언급했습니다. 

● 야권 인사들과 언론인들을 상대로 한 검찰의 무더기 통신조회, 일단 민주당에선 국회의원 등 최소 139명의 전화번호를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여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22대 국회 개원 이후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여야 정책위의장이 오늘 처음 만납니다. 국민의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첫 회동에서 혹서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방안 등 양측이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이원석 검찰총장 뒤를 이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오늘 공개됩니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는 회의를 통해 총장 후보군을 3명 이상으로 압축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차기 총장 하마평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과 임관혁 서울고검장,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거론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위해 이른바 '옥새 가짜뉴스' 공작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이 국민의힘 의원과 제보자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의소리 측은 제보의 진위가 불확실해 취재를 중단했을 뿐이라며 탄핵 공작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진보 성향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고맙다"는 표현으로 평가절하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폭격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사망한 하니예의 후임으로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주도한 가자지구 지도자 신와르를 최고 정치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 올해 중국 대학 졸업자가 천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대학과 대학원 졸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실업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력서를 새겨 넣은 티셔츠를 입고 다니거나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새 흉내'를 내는 영상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게 유행할 정돕니다. 

●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차량의 배터리셀은 중국 파라시스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파라시스는 매출과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업체로 배터리 기술력은 인정을 받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검증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본격적으로 터진 지 이제 보름이 됐는데요.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이트를 통해 물품을 판매한 소상공 업체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원 정리해고에 연쇄 부도 우려마저 나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법의 시행으로 오는 2027년 2월 7일부터는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법 시행으로 전업 혹은 폐업해야 할 개 사육농장과 음식점 등 업체는 모두 5천 625곳이며 정부는 이들에 시설 및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 저열량과 저염 등 영양성분을 강조한 구독형 도시락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나 영양 섭취를 조절해야 하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고혈압 환자가 제품의 성분량만 믿고 구매해서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올여름 동해안 일대에는 해파리 출몰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해안 해파리 쏘임 사고는 올해 들어서 지난 4일까지만 해도 856건, 하루에 20~30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수욕장에 차단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을 직격한 안세영이 귀국길에 "한국에 가서 다 얘기하겠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왜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이 하나 밖에 안 나왔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대표팀과 협회 운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사격대표팀은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죠. 그런데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의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면서 돌연 사퇴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에 이어 사격연맹까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우리나라 탁구 대표팀이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8강과 4강에 안착하며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순탄하게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12년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 전 세계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미국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 ‘알라딘’이 오는 11월 국내에서 처음 막을 올립니다. 가수 겸 배우 김준수는 배우 박강현, 서경수와 함께 주인공 알라딘을 연기하고, 뮤지컬 '영웅'에서 열연 중인 정성화와, 정원영, 강홍석이 함께 지니 역을 맡았습니다. 자스민 공주 역엔 배우 이성경과 민경아, 최지혜가 맡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최근 수개월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 관계자는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은 평균적으로 10%를 넘고, 유럽에서는 양성률이 20%를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파리올림픽에서도 최소 40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오늘도 전국에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론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목요일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비가 짧은 시간 산발적으로 내리면서 33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폭염, 열흘 이상 지속될 것 →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두 개의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으며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는 것으로 한동안 더위를 막을 외부 요인이 없는 상황. 앞으로 올 태풍이 변수가 될 전망.(문화)

2. 외식 메뉴 1위는 역시 고기 → 지난해 여름철(6~8월) 외식 인기 메뉴는 고기구이류. 1위는 돼지고기구이 2위는 갈비구이였다. 이어 김밥, 돈가스, 물냉면, 치킨... 삼성카드 블루데이터랩‘서울·부산·대구 지역의 성별·연령별 외식 트렌드 분석’.(헤럴드경제)

3. AI콜센터, 수천억 썼지만… 상담 만족도 20% 그쳐 →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이 콜센터의 상담원을 AI로 대체하면서 불만 늘어. '챗봇, 음성인식 등 AI가 나의 요구사항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73.6%로 가장 많아.(아시아경제)

4. 국내 판매 2만대 돌파한 테슬라, 비결은? → 기존 미국산 대비 가격을 2000만원 이상 파격적으로 낮춘 중국산 테슬라 국내 시장 돌풍.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성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은 2000만원 이상 낮아. 1~7월 누적 판매에서 테슬라는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1만 8758대)을 앞질렀다.(아시아경제)

5. 전력 수요, 역대 여름철 최대치 경신 → 어제 오후 전혁 소비량 93.8GW까지 치솟아. 전력 예비력은 9.7GW,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떨어질 경우 전력 수급 비상조치에 들어가지만 발전기 고장 등 예상치 못한 변수를 감안해 10GW 이하가 되면 사실상 비상.(문화)

6. 한국 vs 중국 ‘문화유산 전쟁’ → 한국 관련 유산이지만 중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따로 등재한 것은 농악무, 그네타기 등 17건에 달해. 조선족 자치주 등을 내세워 고구려 고분군과 농악무를 자국 문화재로 지정하고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다.(문화) 

7. 중국, ‘환갑잔치’, ‘장구춤’, ‘널뛰기’ 등도 국가급 비물질 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등록 → ‘조선족 농악무’ ‘조선족 널뛰기’ ‘추천(그네타기)’ 등 중국내 소수민족으로서 조선족의 전통 민속놀이라는 명목이다. 2011년에는 ‘아리랑’, 판소리까지 자국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문화)

8. 전기차 화재, 1시간 30분 만에 진화 → 6일 새벽 5시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기차를 실외로 끌어낸 뒤 질식포를 덮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세계) *140대 태운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화재와 대조...

9. 이것이 올림픽 정신. 브라질 한팔 탁구 선수 → 브라질 브루나 알렉산드르(29), 여자 단체전 우리 신유빈-전지희 조와 맞붙어 졌지만 투혼 발휘. 태어난지 6개월 만에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해 왼팔로만 탁구. 이번 패럴림픽에도 출전. 올림픽, 패럴림픽 모두 출전한 역대 18번째 선수.(국민 외)▼

10. 국립국어원 '우리말 365‘ → 카카오톡 채널로 맞춤법 등 상담, 답변. 한 사람이 매일 5개의 질문만 할 수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질문 횟수 제한. 우리말 365를 친구로 추가한 사람은 약 24만 3000명. 상담사 10명이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뉴시스)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스콜성 폭우 급습에…‘접는 양우산’ 특수...오락가락한 날씨 대비 목적...편의점 양말 매출도 39% 쑥...백화점 ‘웨더웨어’ 판매 급증

☞‘저열량·고단백’ 광고하더니…구독형 도시락, 71%가 성분함량 ‘부적합’...52개 제품 영양성분 및 표시·광고 실태조사결과...37개가 부적합…열량 높거나 단백질 함량 적어...소비자원 "만성질환자 등 장기 섭취 주의해야"

☞납품대금연동제 '그림의떡'…골판지 원지값 인상에 박스업계 발동동...골판지박스 원가의 60% 차지하는 '원지'...3년만에 값 인상...지난해 시행 납품대금연동제 의무화 목소리

☞"중국산 교란 막을까"…정부, 반덤핑 조사 잇따라 착수...코오롱인더, 中·대만 등 석유수지 제품 덤핑방지관세 조사 신청...중국발 저가 공급 지속…PET·스티렌모노머 등도 반덤핑 조사

☞멤버십 인상 D-1…'쿠팡족' 갈아탈까, 유지할까...쿠팡, 7일부터 월회비 4990→7890원...티메프 사태에 쿠팡까지, 이커머스 영향 '관심'...G마켓·SSG닷컴·컬리 등 '탈팡족' 잡으려 프로모션

《금 융》

☞R의 공포에 금리부담 계속된다...美불황 우려에 시장, 금리인하 압박...세계경제, 美 ‘9월 빅컷’ 전망 집중...국내 “엔 캐리트레이드로 일시적...문제는 韓기준금리, 집값자극 우려”

☞“분산투자도 속절없이”···ETF 시총 하루만에 6兆 증발...-시총 150조원 밑으로...약 4% 감소...기관은 하루 새 3000억원어치 순매도...전체 78%가 손실...상승은 20%에 그쳐

☞"믿을 건 안전자산"…은행 금통장·달러예금 '쑥'...경기침체 불안 금융시장 번지며 안전자산 수요↑...美 9월 기준금리 인하 전까지 변동성 확대 전망

☞'단기 조정'이냐 '추세적 반등'이냐…혼돈의 금융시장...하루 만에 매도→매수 사이드카…'롤러코스터' 장세..'10%대 급락' 회복하려면 아직…"추세적 반등 트리거 필요"

☞단기 저점 찍었나…국고채 금리, 9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매도...외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도...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서 “과도한 반응”...국고채 10년물 금리, 7.4bp 오른 2.966%...“증시 조정 계속될 것…긴급인하 내러티브 주시”...장 중 오후 1시30분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발표

《기 업》

☞민간 LPG社가 손 뻗는 LNG, 발전公은 줄줄이 철회...중부발전, 보령LNG터미널 건설 계획 철회...LNG 수요 전망 감소…사업 시행시 수익성↓...현대차 울산 공장도 부정적 여론 등에 포기

☞월가 “엔비디아, 블랙웰 생산지연 큰 문제 아냐”...차세대칩 ‘블랙웰’ 설계 결함으로 3개월 생산지연 우려...월가 “강력한 AI 칩 수요...호퍼 수요로 이어질 것”...일부선 AMD ‘MI300X의 반사이익 가능성 제기

☞삼성, 가장 얇은 저전력 D램 양산…온디바이스 AI 최적화...0.65㎜ 두께 12나노급 LPDDR5X D램...이전 세대보다 열저항 21% 개선...기기 성능 감소 최소화

☞엔高에 미소 짓는 삼성전기 '캐시카우' MLCC...달러·엔 환율, 7월 초 162엔서 한달새 140엔 중반대로...MLCC 1위 日무라타, 엔저 효과에 영업이익 33% 껑충...엔화 강세 땐 무라타 가격 경쟁력↓…삼성전기 반사이익

☞'검색 공룡' 구글, 반독점 소송서 패소…검색시장 독점 균열 생기나..."구글은 독점기업, 독점 유지 위해 불법 저질러"...“스마트폰 제조사에 260억달러 지불해 경쟁자 배제”...최악의 경우 사업 분할 가능…2000년초 MS사건 이후 없어

《부 동 산》

☞제2광교 노리는 장안구...‘북수원이목 대방 디에트르’ 눈길...수원 내 서울 접근성 최상급 입지에 ‘북수원이목 디에트르’ 9월 초 분양 예정...대형 커뮤니티, 세대 당 주차대수 2대, 분양가 상한제 등 눈길

☞HUG, 5월 '든든전세' 이후 서울 빌라 경매 3채 중 1채 낙찰 받아...5월 든든전세 시행 이후 HUG가 446채 매입...HUG 낙찰 빌라 제외하시 낙찰률 20%대 수준

☞서울 ‘공급 가뭄’ 에… 5년이하 신축만 ‘억소리’나게 뛴다...하반기 ‘양극화’ 두드러져...7월 마지막주 매매가 상승률...전체 0.28%…신축은 0.65%...마포 등 서북권 0.82% ‘최고’...힐스테이트 신촌 1.5억 급등

☞상반기 비아파트 인허가 35.8%↓…"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우려"..."비아파트 공급 줄수록 저소득층 전월세 부담"...정부, 신축소형 주택 수 제외…업계 "요건 완화"

☞HUG 신용평가 '부실 위험' 건설업체 1000곳 육박…부실 위험 큰 '경보' 총 86개사...HUG, 공사 보증거래업체 신용도 자체 평가...3월 기준 관찰 650곳·주의 250곳·경보 86곳

《사 회》

☞전기차 포비아에 떠오른 지하주차 금지 기류…법적 문제 없나...전기차 지하 진입금지 관련 게시물 늘어나..."주차금지, 공용부분 사용권 배제…법적 근거 없어"

☞리튬 배터리 전동킥보드도 ‘폭발 주의보’...올 전동킥보드 화재 27건 발생...과충전·물리적 충격 등 원인...전기자전거 화재도 1년새 2배로...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대책 시급

☞텃밭서 숨진 70대 뒤늦게 온열질환 결론…경남 사망자 6명으로 늘어...함안 70대 여성 뒤늦게 협의 거쳐 온열질환 사망자 확정...경남 지난 2~4일 사이 5명 숨져, 온열질환 198명 집계...온열질환 119 출동건수 34.6% 증가·열사병 2배 급증

☞"일상이 범죄도시"…연이은 ‘길거리 칼부림’에 떠는 시민들...아파트·지하보도·공용쉼터서 연일 흉악 범죄...작년 흉기난동 사태 재연 모양새...이상동기범죄, 동기 없고 대상 무차별적 ‘위험’...“정신질환 정도 심각한 사람 추적해 관리 필요”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500만 명' 육박…강릉 25%↑·양양 34%↓...5일 기준 강원 86곳 해수욕장 피서객 493만 명...기록적 폭염, 피서 절정 맞아 전년 대비 2% 늘어...당분간 폭염, 열대야 지속 전망…피서객 증가 기대

《국 제》

☞日증시 불안에 기시다 정권 '먹구름'…금리 올린 일본은행도 '뭇매'...자민당 총재 선거 한달 앞둔 상황..."기시다, 경제라는 장점마저 없어져"...日언론 "금리 인상이 패닉 유발" 지적

☞브레이크 없는 이란-이스라엘…국제사회 '확전막자' 외교 총력전...이란 "이스라엘 처벌하겠다" vs 이스라엘 "공격 시 맞대응" 선제공격론도...미국 등 G7·아랍국들, 이란에 '확전 자제' 메시지…러시아도 가세

☞"'미국 제재 대비' 중국 기업들, 삼성 고성능 반도체 대거 비축"...화웨이 바이두 등 기술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까지 구매..."올해 상반기 삼성 HBM 매출 중 30%가 중국"

☞"이라크 미군기지 로켓 피격에 5명 부상…배후 아직 미확인"...이라크 서부 알아사드 공군기지…카투사 다연장 로켓 2발 떨어져...시아파 민병대 표적된지 11일만…이란·대리세력 위험에 항모 파견

☞중동戰 임박 관측속에…美 '국가안보회의' 소집 '분주'...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집…해리스 부통령도 참석...바이든 대통령,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통화...블링컨 미 국무, 카타르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전 국방, 이란 급거 방문...국무부 "러시아, 건설적인 역할 기대하지 않아"...로이터 "이라크 서부 미군 주둔기지에 로켓 2발"

 

 

 

 

 

 

 

 

 

 

 

 

 

2024년 8월 6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취임 이후 오늘 첫 당정협의회가 열리는 가운데 당정은 '티메프 사태'에 대해 논의합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참여연대와 '입점업체 판매자 간담회'를 열고,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한 뒤 구제 방안을 모색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오늘 네 번째 방송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김지수, 김두관, 이재명 후보는 각종 민생 현안과 함께 이 후보의 연임에 따른 '일극체제'를 둘러싼 논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8월 임시국회 첫날, '노란봉투법'이 야당 단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법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미국 뉴욕 증시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등 기술주 등이 크게 하락했는데요. 유럽증시와 비트코인도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어제 8% 넘게 폭락한 우리 증시에 추가 폭락이 우려됩니다.

●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이스라엘이 선제공격도 불사하겠다고 맞서며 전면전 위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군 주둔 이라크 내 공군기지에 로켓 2발이 떨어졌습니다.

●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방글라데시는 하시나 총리가 2001년부터 15년간 장기 집권해 왔는데요. 최근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제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해외로 도피했고, 인도를 거쳐 영국으로 망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대 등 명문대생들이 주로 활동한 전국 2위 규모의 대학 연합 동아리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연세대를 나와 카이스트 대학원생인 회장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회원들을 모았습니다. 고급 호텔에서 파티를 하며 빠르게 규모를 키웠던 곳인데 알고보니 '마약 소굴'이었던 겁니다.

● 광주·전남 지역에 어제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대학 캠퍼스를 거닐던 30대 남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당시 나무 옆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우산도,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난 지 닷새째, 주민들은 전기와 수도가 끊겨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사흘 전부터 주차 중이었고 충전 상태도 아니었던 걸로 파악됐는데, 가만히 서 있던 차가 왜 폭발한 건지 원인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 증시 폭락과 관련해 정부가 오늘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고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F4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회의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오늘 새벽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4주 동안 특화교육을 받고 다음 달 3일부터 신청 가정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어제 국내 증시, 최악의 하루였습니다.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20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5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코로나 때보다도, 9.11 테러 때보다도 더 떨어진 겁니다.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4년 5개월만에 발동됐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 스웨덴의 아머드 듀플랜티스가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6m 2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자신이 세웠던 직전 세계 신기록인 6m 24를 깬 겁니다.

●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러나 안세영은 경기 직후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우리 여자 탁구 대표팀이 브라질을 물리치고 단체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과 이은혜, 전지희가 나선 우리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에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홍콩-스웨덴 경기 승자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8강 경기를 치릅니다.

●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고, 자가진단키트의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첫째 주 91명에서 마지막 주에 465명으로 4주 만에 5배가 급증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줄어든 데다 휴가철이라 이동도 늘어난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철 더위는 그야말로 재난이 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1천600명이 넘는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이런 더위가 광복절까지는 이어질 것 같다고 하니 앞으로도 야외 활동은 가급적 삼가셔야겠습니다.

●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어제 오후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는 세찬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년 8월 6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증시 최악의 날. 하루만에 코스피 8.77%, 코스닥 11% 폭락... →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아시아 증시 덮쳐. 일일 낙폭 역대 최대... 일본과 대만 등도 최대 낙폭 기록.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치를 넘는 등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에 중동에서의 긴장,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등이 주요인...(경향)

2. 전기차 지상주차 의무화? 저층 주민 ‘집값 떨어져’ → 인천 아파트 전기차 지하 주차장 화재 일파만파... 신축 5% 이상, 구축은 2%로 친환경 주차 의무화해놓고 소방 등 구체적 규정은 없어, 지상주차장 설치비용 커질 듯.(매경)

3. 동·남해안 수온 상승에 ‘해파리 쏘임 사고’ 2.6배 급증 → 경북 해안에서만 856건... 강릉·동해 등 강원도 내 해수욕장에서도 544건,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도 537건...(문화)

4. 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중국, 미국 11연승 저지 → 이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1960 로마올림픽 이후 미국이 11연승 해왔던 종목.(문화)

5. 아직도 손기정의 금메달은 일본의 금메달 → IOC 홈페이지에 손기정의 국적은 일본, 이름도 일본식인 ‘기테이 손(Kitei Son)’으로 표기돼 있다. 바로잡아 달라는 대한체육회의 요청을 일부 받아들여 IOC는 2011년 선수 소개란에 한국의 손기정으로 명시하고 일제강점기였던 당시 시대 배경을 설명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공식 국적과 이름은 수정되지 않았다.(문화)

6. 서울대 이공계 1학년 7.2%(248명)가 의대 반수를 위해 휴학... → 의대 증원 넘어 인재 쏠림 해결할 때다. 2024학년도 자연계열 수시모집 내신 합격 점수 1.06등급 이내 125명 전원이 의약학 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밝혀져.(문화)

7. '제2 해피머니'차단…상품권 관리 강화한다 → 1999년 상품권법 폐지 이후 인지세만 납부하면 자본 잠식 상태에서도 발행 가능... 정부, 다음달부터 발행사에 대해 선불충전금의 50% 이상을 제3기관을 통해 별도 관리하도록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시행.(매경)

8. 파리올림픽, 커지는 센강 수질 논란… 벨기에, 철인 3종 기권 → 벨기에, 31일 센강에서 수영 경기를 치른 후 자국 선수 아프기 시작... 스위스는 지난주 트라이애슬론 경기 뒤 한 선수가 위염에 걸려 선수단을 재구성.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당일 오전 수질은 ‘매우 양호’ 수준이었다고 밝혔지만 30일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도 수질 문제로 하루 연기.(동아)

9. 가짜 뉴스 한 줄이 낳은 영국의 폭력 시위 격화 → 지난주 흉기 난동으로 어린이 3명을 살해한 범인이 ‘망명 신청 무슬림’이라는 거짓 정보로 촉발..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주요 도시에서 극우 폭력 시위 격화. 방화, 약탈, 체포 인원만 247명.(국민)

10. ‘커피 제조 로봇 문의가 많다’ → ‘기계 한 대에 2000만원 정도긴 하지만 1.5인분 역할을 한다”며 “1년 치 인건비만 투자하면 7~8년은 사용할 수 있어 알바생을 구하는 것보다 이득이라는 생각을 한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중앙)





2024년 8월 6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폭염에 열대야까지…최대전력 93.8GW 역대 여름철 '최고'...5일 오후 5시 기준 최대전력 경신...예비력 8.5GW 전력 수급은 '안정적'

☞전력 자급률 서울 10% vs 경북 216%...불균형 심각...전력생산 충남·경북·전남·강원...소비는 서울·수도권에 편중돼...소비·생산 분산·송전망 보강해야...서해안 전력고속도로 2036년 준공...“전력망법 법제화, 예타 면제 등...지지부진 전력망 건설 속도내야”

☞"한국 떠나는 게 이득" 부자들 줄줄이 짐싼다…'비상'...부자이민 늘면 경제도 '흔들'...소비·투자 줄고 경제성장 둔화..."사업 유도가 稅 부과보다 이득"...전세계 부자 끌어들이는 국가들 상속세 없거나 공제한도 높아

☞"생활비 아끼려다…" 휴지조각된 해피머니에 소비자 눈물...상품권 다량 특가판매했던 티메프...미정산에 발행사 사실상 '디폴트'...사용처는 막히고 환불은 못받아...피해자 "금융사·당국이 책임져야"...전문가 "사법적 측면에서 해결을"

☞꺼져가는 중국몽 … 3대 지표 모두 빨간불...중국당국 소비 촉진 정책에도...2분기 성장률 예상치 밑돌아...習 "어려움 직면" 이례적 발언...당국, 금리 5개월만에 또 인하...5% 경제성장률도 깨질 위기

《금 융》

☞‘서킷 브레이커’도 속수무책, 1300종목 신저가…시총 235조 증발...코로나·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상장사 99% 하락 마감...외인 1조4천억 매도 대형주 직격…삼성전자 7만1400원...닛케이 지수 12.4% 사상 최대 폭락 등 아시아 증시 ‘출렁’

☞“외국인 꼴도 보기 싫다”...1조5천억원 매도 폭탄 던진 이유는...역대 최대폭 고꾸라진 코스피...코스피 장중 2400 깨지기도...주가지수 연중 최저로 추락...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발동...코스피 종목 98% 주가하락...“美 경제성장률 여전히 견조 고용지표에 민감하게 반응”

☞"엔화 강세→고용→빅테크→중동"... 폭락 부른 '악재 도미노'...증권가엔 반대매매 경보까지...담보부족분 못 채워 넣으면...7일 증시 또 한번 폭락할 수도

☞日증시 12.4% 대폭락…1987년 '블랙 먼데이' 넘어 사상최대 낙폭...4,451포인트 떨어져 32,000선 붕괴…최고 경신 한달 만에 작년 10월 수준으로..."만석 극장에서 누군가 '불이야' 절규하는 광경…'추가 하락' 목소리에 혼란 지속"...증시 선물거래 서킷브레이커 발동…日정부, 투자자에 "냉정한 판단" 당부

☞美 금리인하 빅스텝 밟을까… 한은 정책 촉각...연준 9월 0.5%p 인하 전망 확산...韓 부동산 등 영향, 시기논의 전망

《기 업》

☞삼성·SK·TSMC의 AI 반도체 미래… ‘전력수급’에 갈린다...TSMC, 대만 탈원전 정책에 고심...생산거점 해외이전·절전 방안 모색...용인 메가클러스터 송전망 사업...예타 면제됐지만 전기료 인상 발목

☞주가폭락기 K-방산 실적은 '폭풍성장'...방산4사 2분기 영업익 합산 5950억…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수주 잔고 91조5559억…KAI는 전년비 1051%나 급증

☞위메프 프로포즈에…알리 '즉각부인', 테무 5일째 'NCND' 온도차...위메프, 류화현 대표 주도 아래 매각 추진 중...알리 "인수 계획 없다"·테무 5일째 '묵묵부답'...韓시장 하락세 中테무, NCND로 여지 남겨

☞정유사 실적 회복 '빨간불'…아시아 원유 판매가 올린 사우디...원유 가격 올라 정제마진 악영향...두바이유가도 하락세 접어들어..."유의미한 수요 반등 힘들 듯"

☞'K조선' 또 일냈네…"올해 5조원 잭팟 터진다" 환호...운반량 50% 많은 '큐맥스' 선박...카타르 국영기업과 수주 협상...척당 4500억 … 10척 계약 협의...운임지수 급등에 선사 발주 쑥...신조선가지수 사상 최고 뚫을 듯

《부동산》

☞여름 비수기에도 8월 수도권 집중하는 건설사들… “수도권 상승세에 성적 기대”...8월 2만2861가구 공급 예정… 수도권 1만6351가구...“지난해 대비 시장 나아져…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고려”...전문가들 “시장 분위기에 물량 밀어내기… 성적 기대”

☞분양 큰 장 서는 수도권… 강남 등 '로또 청약' 광풍 몰아친다...이달 18곳 1만8582가구 쏟아져...서울 상반기 청약경쟁률 148대1...치솟는 분양가에 패닉 바잉 조짐...도곡 신축 '래미안레벤투스' 주목...분상제 단지 과열 예상… 금리 변수

☞“같은 서울인데 왜 우리집은 안쳐다보나”...울상짓는 ‘이 동네’ 주민들...외지인 매입 비중 반년새 급감...노원 20% 도봉·강북 17% 등...서울 평균 아래로 낮아져

☞소상공인들 풀썩… 부동산업만 들썩...소상공인 체감경기 악화 이어져...부동산 가격 상승에 업계 '활짝'

☞'8% 급락' 주식시장 여파…"부동산 '패닉셀링'은 없다"...국내 증시 '최악의 하루', 부동산 시장 '직간접' 영향권...시장 전문가, '단기' 영향 제한적…중장기 '시장 위축' 불가피

《사 회》

☞59시간 가만히 주차돼 있던 전기차, 폭발 원인은…"외부 충격 없이 폭발"...국과수 합동감식, 3일 앞당겨 진행...위험성 고려, 차량 배터리팩 분리 미뤄..."다른 공간서 재추진"

☞펄펄 끓는 한반도…사람도 가축도 쓰러진다...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속출...전국 가축 25만마리 떼죽음...강릉 17일 연속 열대야 기록

☞전라·강원 호우특보에 중대본 가동…"인명·시설 피해 없어"...오후 3시부로 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공식 인명·시설 피해 없어…소방당국, 1건 인명구조조치

☞필리핀 관리사 100명 입국… 1200명 '노마진'에 중개업체 버틸까...‘외국인 가사관리사 확대’ 우려...정부, 저출생 대책 12배 확대 추진...인증업체 대부분 중소기업 규모...일차적 민원 대응 일손 부족 우려...유학생 활용 땐 최저임금 미적용

☞티메프 피해자 속 타는데… 검경 ‘따로따로’ 수사...큐텐테크놀로지 등 사무실 압색...재무·회계 등 자료 추가로 확보...경찰, 피해자 측 고소 등 12건 접수...“서울청 최다… 부산·대구도 확인”...“검·경 동시 수사 중복될라” 지적...검찰 “양측 적극 협의해 진행할 것”

《국 제》

☞中 동부·북서부 기온 44도 육박…상하이 전력 수요 역대 최대...기상 관측소 7곳서 사상 최대치 기록...계속되는 폭염에 전력 부족 우려…"전기차 충전은 밤에"

☞방글라데시 반정부 시위에 결국 총리 사임... '하루 101명 사망' 분노에 무릎 꿇어...하시나 총리, 15년 집권 끝... "임시정부 구성"...3주간 이어진 시위… "300명 이상 누적 사망"...'공무원 할당제 철폐' 요구서 반정부 시위로

☞“중국차에도, 멕시코차에도”... 트럼프 ‘관세 만능론’에 공화당 지도부 난감...전면 부과 때는 인플레이션 불가피...자유 무역 전통과 거리… 알력 조짐

☞“비혼 유행, 한국보다 더 빠르네”...10년새 혼인율 반토막난 이 나라...올 상반기 혼인신고 343만 역대 최저...작년 ‘반짝’ 반등...경제·취업난에 다시 추락...中 혼인율 감소속도 한국·일본 앞질러...저출산·고령화에 결혼 적령기 인구 감소...2035년 노인인구 4억명 넘을듯

☞이란 "중동전쟁 나도 상관없어" 보복자제 거부…이스라엘 "선제타격 고려"...WSJ, 이란 '아랍권 만류 묵살' 보도...'영토내 귀빈암살' 보복 방침 고수..."미국·유럽도 '이스라엘 통제'...'대이란 관계개선' 등 회유책 제시중"




2024년 8월 6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셔틀콕 여왕' 안세영의 금빛 스매시 28년 만에 단식 우승

2. [올림픽] 조영재, 속사권총서 '은빛 총성'…한국 사격 6번째 메달

3. '최악의 하루' 코스피 9% 코스닥 11% 폭락…시총 235조원 증발

4. 미사일을 자주포처럼…북, 발사대 250대로 '1천발 동시발사' 과시

5. 이란 "중동 긴장고조 원치 않지만 이스라엘은 벌해야“

6. 폭염·열대야에 최대전력 93.8GW 기록…역대 여름철 최고

7. 용산구 아파트 단지서 승용차 인도 돌진…1명 사망·1명 부상

8. 전남 무안 시간당 최고 102㎜ 폭우…낙뢰 사고도 잇달아

9.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연합 동아리 결성해 마약 유통·투약

10. 인천 전기차 화재에 車업계 수요둔화 우려…K배터리는 반사이익?

11. 폭염에 가축 26만마리 폐사·채솟값도 '들썩'…"수급안정 총력“

12.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 내일 입국…4주간 특화교육

13. 4호선 인덕원역 공조실 화재로 5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14. 광화문-숭례문 42개 카페서 일회용컵 반납 시 '100원’

15. '시급 1만30원' 내년 최저임금 고시…노사 이의제기 없이 확정

16. '위믹스 논란' 1년여만에 장현국 재판행…코인 가격 20% 폭락

17.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80~110만원 지급…연구비 관리제도 개선

18. "상반기 '하이패스 통행료 먹튀', 1천500만건 400억원“

19. 해리스 유세 인파에 심기불편 트럼프…"연예인 불러서 모았다“

20. 광복회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인사들 후보로…전면 무효“

21. 바뀌는 9급 공무원 국어·영어시험 예시 문제 40문항 공개

22. 국내산 헤어드라이어서 전자파 1168mG 검출…"안전기준 넘어“

23. 삼성전자 전삼노, 시민단체 연대·타노조 흡수…활동반경 확장

24. 국민·우리銀, 주담대 금리 또 인상…가계대출 관리 안간힘

25.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종사자 88만명…월평균 수입 145만원

26. 롯데리아, 버거류 가격 100∼200원 인상…평균 2.2% 올라

27. "북한 해킹조직의 건설·기계 분야 기술절취 주의해야“

28. 새벽 시간대 KT 전화 오발신 소동…"통신품질 점검 중 오류“

29.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8차 방류 7일 개시…7천800t 처분

30. 전동킥보드 치사율 5.6%…전체 교통사고 1.3%보다 4.3배 높아

31. 8호선 연장 별내선 9일 개통식…운행은 10일 첫 열차부터

32. 국민·우리銀, 주담대 금리 또 인상…가계대출 관리 안간힘

33. '주가 와르르'…증권사 담보부족계좌 한달새 2배로 급증

34. 경북 청도군 1천700가구 '폭염 속 단수'…긴급 급수차량 투입

35. 경기도 온열질환 30% 실외작업장서 발생…단순노무 종사자 최다

36. "변덕스럽네" 대구·경북 시간당 30㎜ 이상 폭우, 열기 주춤

37. '사람 잡는 더위' 전국 온열질환 속출…산과 바다 피해 확산

38. 충북서 폭염에 가축 6만4천여마리 폐사…전국 최대

39. 30㎞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부산경찰청 경정 해임 결정

40. "전기차만 봐도 불안"…화재 이재민 트라우마 '심각’

41. 산부인과서 시술받던 20대 여성 심정지…의료과실 여부 조사

42. "쪄 죽겠다"…대청호 수해 쓰레기 수거 현장 더위와 전쟁

43. [올림픽] '성별 논란' 알제리 女복서 "혐오·괴롭힘 그만“

44. [올림픽] 눈물·미소·금메달에 입맞춤…'셔틀콕 퀸' 안세영의 대관식

45. [올림픽] 유도 허미미, 은메달 들고 독립투사 현조부 기적비 찾는다

46. [올림픽] 김우민 "동메달 하루에 한 번 걸어봤죠…LA에선 더 높은 곳에“

47. [올림픽] '뉴 어펜져스' 금의환향 "이 별명 그대로 LA까지!“

48. 은행 ATM에서 4억여원 훔친뒤 야산에 묻어…보안업체 직원 구속

49. "재떨이 왜 치워" 길이 50㎝ 정글도로 이웃 위협한 60대 구속

50. 폭염에 쓰러진 팔순 노인 사회복지사 '안부전화'가 살렸다

 

 

 

 

 

 

 

 

 

 

 

 

 

 

 

 

 

 

 

2024년 8월 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8월 5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 58% ‘정치성향 다르면 연애, 결혼 못해’ → ‘술자리도 하기 싫다’ 33%...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성인남녀 3950명을 대상 조사. 응답자의 58.2%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결혼 등을 할 수 없다’고 응답. 정치 양극화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매경)

2. 한국 양궁, 파리올림픽 금메달 5개 몽땅 → 남녀단체전, 남녀개인전, 혼성단체전 등 5개 종목 금메달 모두 획득. 남자 양궁 에이스 김우진은 통산 금메달 5개로 하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 기존 김수녕(양궁)과 진종오(사격)의 4개 넘어.(매경)

3. 전공의 빈틈 메울 간호사 양성 필요 → 지난 2월, 간호사가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던 관행을 제도화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전국 ‘진료지원 간호사’(PA 간호사)는 1만 3502명으로 기존 1만명 수준에서 35% 증가. 실제는 더 많을 것 추정. 간호협회, 정식 양성체계 도입 주장.(세계)

4. 7월 경매 넘어간 아파트 13년8개월 만에 최고 → 7월에만 5485건, 전년 대비 54.6% 급증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족들이 높아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세계)

5. 한국, 일본 대중문화 즐긴다 18.4%, 일본은 36.1% → 한국 양국 기관 공동조사. 서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다 한국 53.3% vs 일본은 32.8%. 2023년 8~9월 조사.(한국)▼

6. 인도 점령, 시민 위협 →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개인형이동장치 타고 무차별 질주 1020 중심 폭주 모임까지 등장. 경쟁하듯 난폭운전영상 게재도. 경찰, 집단행위 엄정 단속 예고.(세계)
 
7. 수능문제 155문제에 인용된 문확, 마술작품 → 저작권료 1700만원 내라... 대법원, 인용 후 인터넷 게시 했으면 작품저작권 위반으로 인정된다 판결. 1심 판결 뒤집어.(매경)

8. ‘특별교부금 땄다’는 의원들 홍보..., 알고보면 숟가락 얹기 →지자체가 행안부에 신청해 받는데 의원 영향력 없는데도 치적 홍보. 같은 지역서 의원 둘, 셋인 경우는 ‘서로 내가 확보’주장도.(한뎡)

9. 해외여행 카드 수수료 줄이려면 '원화 결제 차단'부터 → 현지 통화 결제 대신 원화로 카드결제 선택하면 3~8% 추가 수수료 발생. 카드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앱에서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 신청 및 해제가 가능하다.(한경)

10. 크레파스에서 ‘살색’이 없어진 이유 → 인종 차별의 여가가 있어 크레파스의 살색이나 스타킹의 살색은 ‘살구색’으로 쓰도록 표준어가 바뀌었다. 다만 “햇볕에 그을려 살색이 검게 됐다”처럼 저마다의 살갗 색깔을 뜻하는 말로는 살색을 쓸 수 있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8월 5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제조업 위축에 이은 고용지표 충격, 빅테크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 2일에도 2.43% 급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51%, 1.84%씩 떨어졌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자들 머릿속에 완연하게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월가에서는 대폭락을 막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9월 회의 때 금리를 0.5%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 정부가 올해 4분기에 최대 8조원 규모로 1년 만기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인 ‘외평채’ 발행을 추진합니다. 원화 외평채는 2003년 외평채를 국고채와 통합해 발행하는 체제로 바뀐 후 21년 만에 부활하는 셈입니다. 원화표시 외평채가 등장하면 정부가 국내에서 단기 발행하는 수단을 확보해 더 낮은 금리에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3.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비롯한 큐텐 계열사가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최근 큐텐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미수금 등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큐텐이 지난해 3월 인수한 이커머스 업체로, 자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에 미수금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이례적입니다. 반면 그룹 수장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티몬·위메프 합병을 통한 조직 재건 의지를 밝혀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4. 2024 파리올림픽에서 김우진과 임시현이 각각 양궁 남자·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단체·혼성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남녀 동시 3관왕의 대업을 이뤘습니다. 한국 양궁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습니다. 남수현이 양궁 여자 개인전서 은메달, 이우석이 양궁 남자 개인전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는 양지인이 금메달, 펜싱 여자 사브르대표팀이 은메달, 유도대표팀은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5.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요구불예금이 29조원 가량 줄어들고, 정기 예·적금 등 저축성예금은 19조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힘을 얻자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 예금에서 돈을 꺼내 정기 예·적금에 가입해 두려는 ‘막차 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8월 5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여행’에 몰린 티몬·위메프 피해…“상품권만큼 판매 독려 심했다”...PG사는 고객 결제 후 1~2일 안에 티메프에 대금 줘...티메프는 출발일 기준으로 60일 후에 여행사에 정산...“결제일-출발일 차이 긴 여행상품 판매 집중한 이유”


☞중동 불안 최고조… 유가發 인플레 압력 우려...국내 기름값, 국제유가 최근 상승세 주춤...中경기부진, 美고용지표 악화 원인 분석...하마스 1인자 피살…5차 중동 전쟁 우려...“산유국 위협 시엔 100달러 돌파 가능성”...석유류 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 최대치...전쟁 현실화 되면 국내 물가 최대 변수로


☞소주 2000원·생맥주 무제한…"술값이라도 내려야 손님오죠"...치솟는 외식물가에 지갑 닫히자...저가주류 마케팅으로 고객 유인...치킨게임 우려에도···"고육지책"


☞"年3억개 생산해도 부족…K뷰티 인기 실감나죠"...색조·스킨케어 등 주력제품 확대...해외 고객사 비중 40%까지 늘어...상반기 매출 1500억···47% '껑충'...2010년 10억대서 성장세 가팔라...수요대응 위해 신공장 건설도 추진


☞‘반도체 효과’에 대중 수출 회복…한국, 中수입시장 2위 재탈환...7월 대중 수출 21개월만 최대...1∼7월 대중수출, 대미수출 앞질러...美 추가 반도체 제재 동향 '촉각'


《금  융》


☞“막막한 증시, 어디까지 떨어질까요”…‘패닉 셀링’에 개미들 숨막힌다...침체공포에 빅테크 거품론...美증시 연이틀 급락사태...인텔 하루 새 26% 폭락...버핏 현금보유 역대최대


☞트럼프 효과 끝… 해리스 호재로 떠오르나...일주일새 11%↓… 6만700달러...美경기침체 우려 등 영향에 약세...해리스, 트럼프지지율 1.5%추월...정치적 변동성 해소로 진정 전망


☞'호재→악재'된 금리인하…'삼의 법칙' 뭐기에 'R의 공포' 불렀나...적중률 높은 실업률 기반 경기 가늠자…'강한 미국 경제' 옛말, 이젠 침체 우려…"연준 7월 금리동결 대가 치를 것" 비판도


☞"규제 전에 빌리자"… 한 달 만에 주담대 7조 늘었다...2021년 4월 이후 최대 증가...금리 올랐지만 대출 수요↑...스트레스 DSR 강화 전 '막차'...금융 당국, 추가 대출 규제 검토


☞美 실업률 상승에 경기침체 우려…나스닥 조정구간 진입...PMI·기술기업 실적 부진 더해 투자자 불안…"기업 일자리 줄이기 아니라 구직자 증가 의미" 과도한 우려 경계도


《기  업》


☞초호황기 인력까지 채웠는데… 조선업 '파업' 폭풍전야...슈퍼사이클 앞두고 인력난 해소...국내3사 외국인 근로자 18% ↑...문제는 하반기 공동 파업 가능성...일각선 '대형 8개사 하투설'도


☞엔비디아에 대형 악재…“블랙웰, 설계결함으로 양산 연기”...블랙웰 생산 지연에 새 AI 칩 최소 3개월 지연...디인포메이션 보도…“설계 결함 발견”


☞"3나노 수율 성숙단계 도달" 삼성 파운드리 순항 예고...안정화 선언…수율 60~70% 추정...자체 설계 ‘엑시노스’ 칩 첫 양산...후발주자 인텔 부진 반사이익도


☞"티몬·위메프, 각자 살 길 찾는다"...구영배의 큐텐, 사실상 '해체'...각 계열사, 투자사 등과 개별적으로 매각 추진...해외에서도 구 대표 장악력 무너져


☞주주 붙잡는 두산 "사업재편땐 1조 투자여력 … 원전설비 증설"...두산 3사, 주주에 서한 발송 … 시장 오해 풀기 총력전...'재무개선' 나선 두산에너빌...5년간 10여개 원전수주 기대..."신기술 확보·설비 증설 시급"...로보틱스·밥캣 '시너지 행보'...고객 접점 확충·자율주행 대응...로보틱스 "5년 내 매출 1조원"


《부동산》


☞연말까지 강남 분양 대전 열기 예고...재건축 단지 중심 1만가구 풀려...분상제 적용으로 청약 경쟁 치열


☞다시 뜨는 서울 꼬마빌딩… 강북 'MZ 핫플'에 투자 몰렸다...상반기 빌딩 매매 거래량 940건...전년동기대비 47.8% 늘어 급증...강남 손바뀜 최다… 중구 뒤이어...명동 등 리스크 낮은 상권 인기..."낮아진 금리에 대기 수요 유입"


☞"여보, 집주인이 전셋값 올려달라는데 어쩌지"…세입자 '눈물'...상반기 전세 65%가 '상승 거래'...서대문·도봉·서초 순으로 많아...'대치SK뷰' 93㎡, 21.5억원 등...신축 대단지 전세신고가 속출...용산·동대문 올 입주 물량 '0'...임대차 2법도 불안감 부채질


☞3기신도시 드디어 착공…공급 가장 많은 지역은 ‘이곳’...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7개 단지 3912가구로 최다...총 17개 단지 내년 본청약...첫 타자 3월 하남교산 ‘찜’


☞신축 빌라 사면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해 세금 깎아준다...신축 빌라 구매로 다주택자 되더라도 '1가구 1주택' 특례 제공하나...3기 신도시 공급로드맵도 만지작…이르면 이번 주 부동산 공급 대책 나올 듯...정부 "신축 소형주택 구입에 1세대 1주택 특례 방안 검토 안해" 밝혀


《사  회》


☞광복절까지 폭염 기승…경기 여주선 한낮 '40도' 기록...한반도 뒤덮은 이중 고기압에 무더위 이어져...제주 산지 제외 전국 폭염특보…열대야도 지속...경기 여주시 점동면 한낮 40.0도 기록…5년만


☞폭염 속 고수온·적조 동시 확산… 양식 어민들 ‘이중고’ 비상...충남 천수만 등 ‘고수온 경보’...남해·서해 적조 경보 주의 발령...해수부, 적조 대책 상황실 운영


☞간병비 월 400만원 안팎…직접 돌보자니 생계 막막...재난적 의료비지원 시행…비급여인 간병비는 100% 본인 부담..."돌봄은 더 이상 개인·가족문제 아닌 사회 전체 문제"...선택·선별 모두 융합한 광주 돌봄 사례 주목


☞"집에 언제 갈 수 있죠?" 인천 전기차 화재 주민들 대피소 가보니...청라1동행정복지센터 16가구 53명 ...4층 대회의실에 텐트 16개동서 생활..."전기·수도 복구 예상 보다 지연"...에어컨 풀가동, 각지서 온정 이어져


☞‘따릉이 폭주족’ 단속 나선 경찰…여전한 안전 불감증...집결 예고에 경찰 나섰지만 적발되지 않아...헬멧 미착용·무면허 운전 적발 등만 이어져...“보도 통행 방해 등 범칙금 부과할 수 있어”


《국  제》


☞인종 공격에… 美 대선 ‘백인男 vs 흑인女’ 각인...트럼프, 연일 “해리스 흑인 맞나” 맹공...흑인 표심 구애 해리스, 대선 후보 확정...러닝메이트 후보로 백인 남성 6명 선정


☞‘하니야 암살’ 격노한 바이든, 네타냐후 향해 “헛소리 말라”...NYT “암살 다음날 통화…휴전 협상과 확전 놓고 설전”...이란 “호텔 밖 발사체로 테러”…폭탄 내부 설치설 부인


☞네타냐후, 중동판 ‘트럼프 되나’…중동전쟁 불장난 계속...레바논 수도 공습, 이란 수도에선...대통령 취임식 귀빈 암살…"정치생명 위한 전쟁 의심"


☞"美·이스라엘, 이란의 가혹한 보복 대비중…4월 '약속대련'과 다르다"...WSJ "이란·헤즈볼라, 미국 및 아랍 외교관들과 대화 거부"...이란, 지난 4월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 측에 자신들의 계획 경고


☞"러시아 잠수함 격침"… 동쪽서 고전하는 우크라, 간만의 성과...우크라군 "크림반도 러 잠수함, 피격 후 침몰"...젤렌스키 전과 칭찬... '러 본토 공격' 재차 요구

 

 

 

 

 

 

 

 

 

 

2024년 8월 2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지급하자며 야당이 발의한 '25만원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25만~35만원 범위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민생을 달래고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삼자는 취지의 '특별조치법' 입니다. 국민의힘은 물가와 금리에 악영향을 주는 '현금살포법'이라고 반발하며 또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 최근 군 정보요원 신상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간첩법 개정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때문에 간첩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은 터무니 없는 거짓말과 본질을 흐리는 남탓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친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의 자진 사의 압박을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정 의장은 "당의 화합을 위해 선택했다"면서도, 한 대표에게는 면직권을 행사할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친윤계는 "한 대표가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 당일,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강행했는데요. 극우 성향의 전직 공안검사부터, '방송 탄압'에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는 인사들까지 대거 포진했습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당 몫의 이사들만 먼저 선임한 걸로 보입니다.

● 그제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자가 전체 정원의 2%도 되지 않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특례에도 전공의들이 오지 않은 겁니다. 정부는 추가 모집을 하는 동시에 대형 병원의 병실 수를 줄이고, 그 대신 병실료를 올리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북한은 압록강 홍수로 인근 주민들이 고립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휘로 헬기를 동원해 4천여 명을 구조했다고 선전했는데요. 구조 작업 도중 헬기 여러 대가 추락했다고 대북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번 수해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우리 정부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물자 지원을 어제 전격 제안했습니다. 북한 이재민들에게 의약품과 식품 등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데, 북한이 과연 호응할지 또 받겠다고 하면 지원 물자를 어떻게 전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란은 자국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가 암살당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강력한 보복을 거듭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만약 공격해온다면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맞대응을 경고했습니다.

● 매년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와 개발을 주제로, 보고서를 내는데요. 올해 보고서에서는 한국이 특별히 모범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을 '성장의 슈퍼스타' '모든 개발도상국의 필독서'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배경에는 투자와 기술도입, 혁신이라는 이른바 '3i 전략'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중심에 있는 권도형 씨가 돌고 돌아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권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 실체가 없는 코인을 상장해 투자자들을 속인 뒤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명 '코인왕' 박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씨는 2021년 2월부터 '포도 코인'을 발행, 상장해 가격을 올린 뒤 다시 매도해 80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 휴가철 물놀이 계획 있으신 분들, 중국 쇼핑몰에서 파는 어린이용 용품,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와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에서 기준치의 최대 2백 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 유튜버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와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가 구속심사를 받습니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을 공갈하는 것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고, 변호사는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편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25일째 총파업을 이어오던 삼성전자 노조가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측을 지속 압박할 투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고, 끝장 교섭 결렬로 파업 투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전북대가 해킹 공격을 받아 3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얼굴 사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주민번호뿐 아니라 학과 석차와 지도교수 내역까지 최대 74개 항목입니다. 해킹 공격 사실을 나흘 만에 공지해서 2차 피해에도 무방비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1조 원을 넘었습니다. 역대 최대를 기록한 작년 체불액보다도 27%가 더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 1조 원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건설경기 침체와 자영업 폐업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탁구 남자 단식 세계 1위 중국의 왕추친 선수가 32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경기 전날 중국 취재진에 밟혀 라켓이 망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 선수가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해 12년만에 동메달을 확보하며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림픽 복싱 경기는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선수끼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 탁구 신유빈이 일본을 꺾고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탁구는 20년 만에 올림픽 단식 메달을 꿈꾸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탁구가 올림픽 단식 메달을 딴 건 20년 전 2004년 아테네 대회 때가 마지막입니다. 당시 유승민이 남자 단식 금메달을, 김경아가 여자 단식 동메달을 땄습니다.

● 뜸해진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입니다. 최근 한 달 새 입원환자가 5배 이상 크게 늘었는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의 3분의 2는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KP.3(케이피쓰리)의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대구 등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농막’ 규제 풀었다 → 농막 대신 ‘체류형 쉼터’ 허용. 농식품부, 12월부터 설치 허용. 부속시설 제외 연면적 33㎡ 이내로 기존 농막(20㎡)보다 넓어지고 농막에서는 허용되지 않던 숙박도 허용.(문화)▼

2. 일본도 파리올림픽 초반 선전 → 1일 오후 3시 기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전체 1위. 총메달 1위는 금메달 4개 등 26개 미국. 학교들의 '부카츠(部活·부 활동)'로 불리는 체육 동아리 활성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아시아경제) 

3. 이스라엘에서 1600km 날아서 공격? →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테헤란에서 피살된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수장. 미사일로 추정되는 ‘공중 발사체’의 공격인 것으로 전해져. 스텔스기, 드론 등이 언급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오리무중,..(경향)

4. ‘월급으로 자산 형성 기회 없다’ → 고위험·고수익 자산에 몰리는 MZ. 2023년 해외주식 거래액 중 20·30세대가 전체의 56.67% 차지. 세계적인 상승장에서 한국 증시만 저조한 현실에 낙담하기보단 적극적으로 ‘투자 이민’이란 행동을 옮긴 것...(헤럴드경제) 

5. 중동 확전 위기, 유가에 불똥... →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 거래일 대비 4.28달러(4.26%) 올라. 전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세였으나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소식과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유가 급등,(문화)

6.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로 한해 70~80명 사망 → 해마다 사고 1천여건 이상... 나이제한 없고 음주단속도 안해. 면허제 도입 등 제도마련 시급.(문화)

7. 노인만 모여사는 시설에서 벗어나자 → 일본의 고토엔(Kotoen)은 어린이집과 노인주거가 함께 있고 네덜란드의 후마니타스(Humanitas) 요양원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방을 제공해 이웃이 되도록 한다. 싱가포르의 ‘캄풍 애드머럴티(Kampung Admiralty)’는 노인주거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푸드코트, 병원, 은행, 유치원 등이 같이 있다.(아시아경제, 전문가 기고)

8. 대한항공 라면 기내식 중단 → 난기류 증가에 따른 ‘화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내에서 라면 서비스 중단. 일반석만 적용돼 차별 논란도.(문화)

9. 범죄의 나라 미국? → 미국 출소자의 3년 내 재범(再犯)률은 62%... 교정시설 정원 넘쳐.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범죄자 숙 교정시설의 수용 한도를 압도하니, 절도죄가 성립하는 기준을 400달러에서 950달러로 올려버렸다. 대낮에 대로변 상점이 약탈 당하게 된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2022년 기준 출소자 3년 내 재범률은 23.8%.(중앙)

10. 비만약의 새 강자, ‘마운자로’(일라이릴리 제약사) 국내 판매 허가 → 공급 부족에 구체적 출시 일정은 불투명. 마운자로는 기존 비만약 강자 ‘위고비’(노보노디스크 제약사) 보다 뛰어나다는 평가. 마운자는 72주간 투여에 최대 22.5% 감량, 위고비는 68주 투여에 15% 감량 효과.(한경)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또 나랏빚 내서 현금 퍼주기 … 野, 전국민 25만원법 강행...민생회복지원금 본회의 상정, 나랏빚 사상최대 1126조원에 내년 만기도래 국채는 104조...전국민 지원 최대 18조 필요

☞개 사육농가 보상 ‘마리당 30만원’…3년치 보상땐 4500억...정부 최대 3년치 검토…육견협회는 최대 5년치 주장...정부 "오는 9월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통해 발표"

☞12월부터 농지에 ‘체류형 쉼터’ 지울 수 있다...농식품부, 33㎡ 내 설치… 최장 12년 사용...일정 기준 충족하면 ‘농막’도 전환 허용

☞7월 수출 14%↑…조업일수 증가·기저효과 영향...올해 7월 대중국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이 미국을 다시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 자리에 올랐다.

☞"기후위기 취약 계층·지역 지원 법적 기반 강화해야"...국힘 기후특위 토론회…"기후취약층 맞춤정보 제공"...임이자 위원장 "기후위기적응법 제정에 반영할 것"

《금  융》

☞연준, 9월 금리 인하 ‘신호’…한은, 10월?...파월 “인플레·고용·물가 지표 종합 완화”…글로벌 통화 ‘변곡점’...국내 금융시장은 부동산·가계대출 급증·환율 등 ‘방향성’ 봐야

☞개미들 외면받는 코스닥, 거래대금 연중최저로 꺾였다...7월 한달간 지수 4% 넘게 빠져, 7월 일평균 거래대금 7조4376억원...상장주식 회전율도 34.27% 불과...2차전지 부진·실물경제 악화 원인

☞양극화되는 ETN 시장…인버스·레버리지에만 쏠려...원자재 2배 추종 상품만 인기...거래대금 1억 미만 상품이 43%

☞큐익스프레스 나스닥行 제동…FI, 경영권 확보 나서나...티메프 사태에 큐텐그룹 흔들리자 크레센도·켁터스PE 등 FI 긴급 회의...구영배 대표 해임하고 비상경영 선언도

☞"가계빚 자극하는 정책금융 줄이고, 스트레스 DSR 시기 앞당겨야"...금융권, 대출 억제책에 회의감...대환대출·디딤돌 등 조정 요구

《기  업》

☞카카오 'T바이크' 구독 붙이고 더 달렸다...'바이크 패스' 도입 이후 이용량 증가세..."탄소배출 감축…친환경 이동수단 진화"

☞"합격만 하면 잘 될줄 알았는데"…새내기 공인회계사들 '한숨'...'미취업 회계사' 쏟아지나, 빅4 회계법인 채용 2년새 37%↓...PEF·증권사 이직 회계사도 많아

☞日혼다·닛산 '동맹'에 미쓰비시 가세…EV·소프트웨어 협력...닛케이 "LG엔솔-혼다 美합작공장 배터리, 닛산 공급 방안도 검토"

☞높은 이익률에 꽂힌 기관들…전진건설로봇 '공모흥행' 예고...7월 30일~8월 5일 수요예측,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주문 몰려...올 1분기 영업이익률 19% 달해...美수주·우크라 재건 등 호재 관심↑...“상장 후 3년 간 배당성향 50%”

☞“그만 두실 분?” 실적 좋을 때 잇단 ‘희망퇴직’ 진행… 손보업계가 움직이는 이유...손보 업계 1분기 순익 3조 육박 ‘역대급’...한화·메리츠 이어 KB손보도 희망퇴직, 3년 만에 단행… 임직원 모두 115명 떠나

《부 동 산》

☞전세사기 피해자 원하는 집 골라 산다...LH 전세임대주택 제도 활용...국토부, 추가 지원 방안 제시...최대 10년 임대료 없이 거주

☞미국 금리인하 예고했는데…서울, 부동산 잔치 이미 끝났다...부동산시장 전문가 "수도권 집값 기대감 선반영…정부 대책 '공급불안' 해소 관건"

☞"13억에 분양한 아파트 지금은"…전세살이 주부의 '늦은 후회'...13억에 분양한 둔촌주공, 23억 넘었다...신축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 매수 몰리며 웃돈 10억 붙어...고분양가 논란 단지들도 '완판'

☞부산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수영구는 2주 연속 오름세...해운대구 낙폭 전주比 0.02%↓, 연제구 아파트값 0.03% 올라...업계 “전세가 상승에 소폭 회복”

☞LH,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10년 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47세대 입주자 모집

《사  회》

☞경찰, '시청역 사고' 원인 '운전 조작 미숙'으로 결론...피의자 급발진 주장했지만…경찰 "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

☞대법 “나눔의집 후원, 착오에 의한 계약… 후원금 돌려줘야”...“계약 목적과 실제 사용처 달라”...후원자들 반환訴 패소 원심 뒤집어

☞"배민은 끝까지 선을 넘네요" 사장님들 역대급 분노했다...배달의민족 지난달 31일 "무료배달 적용 확대" 홍보...자영업자에겐 "가게배달 배달팁, 사장님이 부담"..."날벼락", "음식값 더 오를 것" 자영업자 역대급 반발

☞연간 식비만 1억 넘는 판다 가족…앞으로 3년 더 같은 대나무 먹는다...하동군산림조합, 2016년부터 대나무 공급...납품 계약 2027년 7월까지로 연장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은 ‘해파리와 전쟁 중’...폭염에 해파리떼 이례적 기승, 쏘임사고 급증해 피서객 위협...구청·어촌계 퇴치작전 총동원...“보이는 족족 잡아도 역부족”

《국  제》

☞러 "우크라 도착 F-16 만병통치약 아냐…격추할 것"...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F-16 전투기가 처음으로 도착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라고 해도 전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印남부 대형산사태 사망자 288명으로 증가…220여명 실종...실종자 생존 가능성 희박…사망자 수 더욱 늘어날 듯...수도 뉴델리서 폭우로 5명 사망 등 북부서도 피해 잇따라

☞일본도 '찜통 더위'…日 7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치 경신...7월 평균 기온, 2년 연속 최고치 경신...도쿄 도심 28.7도…평년보다 3도↑

☞中, 민간용 드론 군사 목적 수출 금지…서방 압력 의식한 듯...중국이 9월 1일부터 민간용 드론의 군사 목적을 위한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망명한 北외교관 "김정은, 트럼프 재선시 핵협상 재개 원할 것"..."미국과 핵 협상 재개해 대북 경제 제재 해제 원해"..."트럼프, 과거처럼 대가없이 북한의 손발 못 묶어"..."납북자 문제 양보하면서 북일정상회담 추진할 것"

 

 

 

 

 

 

 

 

2024년 8월 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또다시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을 놓고 여야는 강대강으로 충돌했습니다. 야당은 오늘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선포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탄핵 놀음'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이 신고하지 않았다고, 대통령실이 검찰에 밝혔습니다. 청탁의 대가가 아니기 때문에 신고할 필요가 없었다는 겁니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배우자는 공직자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아선 안 되고, 공직자는 자신의 배우자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되면 지체없이 서면 신고해야 합니다.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야권과 노동계에선 인사청문회도 낭비라며 즉각 지명을 철회하라고 반발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냈지만, 도지사였던 2011년 경기소방본부에 전화해 "자신이 도지사"라며 거듭 관등성명을 요구해 '갑질'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하마스 최고지도자가 숨진 데 이어 헤즈볼라의 사령관도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보복 공격을 명령하면서 5차 중동전쟁 발발 등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종식 대가로 영토 일부를 포기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절대 그럴 일이 없다면서 정부는 그럴 권리가 없고 국민이 원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 연준이 8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압박에도 정치적 고려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어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리를 4개월 만에 다시 올렸습니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0.1%인 단기 정책금리를 0.25% 정도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 은밀하게 공중으로 침투하는 드론과 무인기 등을 레이저로 격추시키는 '레이저 대공 무기'가 연말까지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됩니다. 발사한 레이저로는 열 에너지를 전달해 물리적으로 표적을 태우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한번 발사에 드는 비용은 2천 원 미만으로 전력만 공급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 지난달 시작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을 두고, 환경 훼손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등산객을 오색지구 입구부터 실어나르기 때문에 탑승객의 이동을 통제하고 정상인 대청봉에는 갈 수 없게 해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과거 덕유산 등의 사례처럼 운영 지침이 바뀔 수도 있어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우려가 큽니다.

● 미정산 사태를 겪는 위메프가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에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정산 사태는 인터파크와 AK몰 등 큐텐의 다른 계열사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 어제(31일)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결과, 지원율이 거의 바닥을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일단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는 의료 개혁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요즘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즐겨 찾는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입점 업체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입점 업체들은 테무가 무료 반품 서비스 등으로 가입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그 비용을 과도하게 전가시켰다면서 본사 점거 농성까지 벌였습니다.

● 최근 유동성 위기에 처한 스타트업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폐업한 스타트업은 68곳으로, 절반 이상이 플랫폼 기업입니다. 카풀 앱 풀러스, 동대문 패션거래 플랫폼 링크샵스, 명품거래 플랫폼 캐치패션 등이 문을 닫았습니다. 한때 기업가치 3조 원을 자랑했던 농산물 유니콘 기업 트릿지도 자본잠식 상태에 놓였습니다.

● 삼성전자가 반도체 매출로 2년 만에 대만 TSMC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조 700억 원, 영업이익 10조 4400억 원으로, 매출은 23% 올랐고 영업이익은 16배 가까이 늘었다고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올해 들어 주택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상반기 주택 통계에서 인허가 물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 경기에서 30득점을 뽑아내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두산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0대 6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는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자, 메이저리그 기록과 동률입니다.

● 이번 올림픽에서 사격 공기권총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 선수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녀의 매력은 냉정한 얼굴로 표적지를 확인하는 여전사 같은 모습. 전 세계 누리꾼들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 아우라가 느껴진다, 강한 내면이 엿보인다는 호응이 있습니다.

● 신유빈은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릴리 장에게 4대0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통산 전적에서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 '어펜저스'로 불리는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앞서 개인전을 제패한 오상욱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펜싱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 오늘(1일)은 국제 호흡기협회 등이 제정한 '세계 폐암의 날'입니다. 폐암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암인데요. 여성 환자 거의 전부가 비흡연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국가 검진 대상에선 빠져있습니다.

● 8월의 첫날인 오늘도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됐습니다. 경주는 사람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아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렇게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겠습니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아파트 1가구 두고 청약 300만명 몰려 →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1가구 청약에 300만명 몰려.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 약 10억원이 보장되고 청약 요건도 거의 없어 전국에서 대거 집중.(국민) *그래도 로또 당첨확률(1/814만)보다는 확률 높아... 

2. 1조 피해에 ‘배 째라’식 위메프, 티몬... 공적자금 투입 안 된다 → 위메프는 지난 봄부터 상품권을 터무니없는 헐값에 팔아 현금을 모았고, 티몬의 경우 선불충전 방식의 ‘티몬캐시’ 할인 행사까지 열었다. 계획된 사기나 다름없다. 이런 범죄의 뒷설거지에 세금을 낭비할 순 없다.(문화, 사설)

3. 전국 경로당, 6만 8792개 → 경로당에서의 노인 간 갈등 해소 대책 마련 시급... 사소한 다툼이 농약 사건 같은 끔찍한 참변으로 번지는 일도 반복. ‘공동체 갈등관리 프로그램’ 필요.(문화)

4.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대만 TSMC 재역전 → 8분기 만에 TSMC 매출 ‘추월’. AI열풍 타고 메모리 가격 상승, 수요 증가. 삼성, 하반기도 실적질주 예고.(문화)

5. 고속도로 통행료 선심정책 → 쌓이는 부채는 미래 세대 몫... 통행료 9년째 동결. 2015년 이후 한번도 올리지 않아. 설,추석 통행료 감면으로 연 통행료 수입의 10% 날아가.(헤럴드경제) 

6. 고속도로 보수 ‘전 차선 차단하고 단기간에’ → 기존에는 장기간에 걸쳐 차선별 보수를 진행, 최근 전면차단 방식 도입. 작년 6월, 중부고속도로 남이JCT~오창JCT(남이 방향) 18km 구간 보수를 전면차단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72일 걸릴 공사를 단 5일 만에 끝냈다.(헤럴드경제)

7. 치킨보다 비싼 수박 → 장마, 폭염탓 수박 한통에 2만 4200원. 전년比 31.6%, 평년比 38.6% 올라. 도매가는 1년 전보다 250% 치솟아.(헤럴드경제)

8. 공무원 경쟁률 5년새 41.3% 하락 → 9급 국가직 경쟁률 37.2대 1에서 5년 만에 21.8 대1로 하락. 공무원 시험 준비자 올 5월 13만 1000명(통계청)으로 5년 전인 28만 3000명의 절반... 노량진 공무원 학원 수도 60개에서 30개로 줄어.(아시아경제)▼ 

9. 일, 쌀 수요량 10년 만에 증가세 → 일부 고급쌀 가격 두배로... 마트에선 제한 판매도.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품질 좋은 쌀의 공급이 줄어 든데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쌀 수용 증가에 한 몫. 방일 관광객에 의해 늘어난 쌀 소비량은 약 3만t 수준으로 추정.(서울)

10. 부영건설 이중근 회장,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 인수 재발행 → ’문학사상‘은 1972년 편집주간 이어령 등이 주축이 되어 탄생한 52년 역사의 대표적 문예지. 경영난으로 지난 4월호를 끝으로 휴간... 이 회장은 자신이 저술한 6.25 기록 역사서인 '6·25전쟁 1129일' 1000만부를 사재로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매경)




2024년 8월 1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폭염 추정 가축 폐사 등 피해 잇따라…재난대책 1단계...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해 신고 잇따라...5월 20일부터 30일까지 도내에서 온열질환 추정 환자 58명, 가축 폐사는 5,900여 마리...

☞국내 LPG 업계, 8개월 만에 공급가격 인상...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동결했던 LPG 공급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3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8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99.81원으로 정했다.

☞전공의 마감날 지원자 '미미'…"빅5도 한자릿수"...서울의 주요 대형병원 5곳에 지원한 전공의는 아예 없거나 한 자릿수에 그쳐...정부, 상급종합병원에 전문의와 진료지원 간호사 비율을 늘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

☞경기, 넉달째 하락했지만 전망지수는 ‘맑음’...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넉달 연속 하락...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리며 넉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고수온 바다, 수산물 고물가 시대 부추긴다...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해수부, 전국 15개 해역에 발령, 양식 수산물 대규모 폐사 가능성...수산물 값 급등 소비자 피해 우려

《금 융》

☞“日 금리, 15년래 최고”... 60대 이상 은퇴자 지갑에 생길 변화...日銀, 정책금리 0.25%로 인상...금융자산 두둑한 고령층 ‘웃음’

☞호재 소진된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자는 리플·솔라나로 눈 돌렸다...리플, SEC와의 합의 가능성에 거래 급증...비트코인은 美 정부 매각 등 악재 이어져...‘ETF 기대감’ 솔라나도 이더리움 거래량 추월

☞배당에 진심인 금융사, 주가 날았다...밸류업 맞춰 주주환원 강화하자 주가 상승률 코스피 3~4배 달해...稅개편땐 제조업 전반 온기 기대

☞'3조 몸값'서 '0원'으로…국내 첫 농업 유니콘의 추락...투자 혹한기, 얼어붙은 VC…직격탄 맞은 유니콘...DS운용, 500억 투자금 손실처리 '트릿지 가치 0원'...투자 못받고 사업 난항…상반기 스타트업 폐업 68곳

☞중동 불안 고조에…해운·석유株 급등...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지속 우려...흥아해운 11%·한국석유 24%↑

《기 업》

☞KB손보, 115명 희망퇴직 발령… 만 45세 이상·10년 이상 직원...3년 만에 희망퇴직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115명을 퇴직발령...2019년 80명과 2021년 101명에 이어 3년 만이다.

☞지난달 건설 수주 대구 90%·경북 48%↓...대구는 공공과 민간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경북은 공공부문 건설수주가 다소 늘며 감소폭 완화

☞"장마철엔 잘 안 잡히던데"...카카오택시, 탑승률 90% 넘었다...장마 기간, 카카오 T 택시 일 평균 탑승 성공률 92.5%..."택시 공차율 낮추는 등 다양한 시도가 요인"

☞삼성전자 노사, ‘끝장 교섭’에도 결국 결렬...내달 5일 이후 1개 노조라도 사측에 교섭을 요구하면 개별 교섭이 진행되거나 다시 교섭 창구 단일화를 진행해야 해 추후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AI특수 탄 삼성, HBM 날개 단다...삼성전자는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의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3분기 HBM3E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실적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부 동 산》

☞공급위축 → 신축급등 → 청약광풍 … 분상제發 '로또청약' 악순환...시장 불안 부추기는 분상제, 당첨되는 순간 수십억 차익...서울 청약 경쟁률 수백 대 1, 집값 못잡고 투기수요 부추겨

☞경기 미분양 1만채 육박 대구는 줄어 최악 벗어나...평택·안성 지역서 급등

☞사우디에 'K-주택·고속철도·스마트시티' 수출 정조준...박상우 장관, 알 카사비 상무부 장관과 경제·인프라 협력 강화 논의

☞SH공사 '골드시티' 전국 확대 가능해진다…행안부, 지방공기업법 등 입법예고...SH공사는 35년간 서울에서 도시·주택 문제를 해결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자본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해 '골드시티'를 성공적으로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 동서·남북 도로 개통 1년만에 기업 투자 6.3조→11.7조원 증가...새만금 내부 권역과 외부를 잇는 동서·남북 도로 개통 1주년...도로 개통으로 기업 투자 협약 건수 64건→77건

《사 회》

☞서울시 8세 이하 육아 공무원 ‘주1회 재택근무’ 의무화...8월부터 실시

☞버스기사들 月 만원의 행복 “10년 모은 온정 1억 됐네요”...부산 남구 신성여객 직원 87명, 월급차감 방식으로 감만동 기부

☞자율주행버스, 서울 청계천∼세운상가 오간다…완전 자동은 '아직'...꼬리물기 등 돌발상황선 수동 전환...세운상가 인근에선 '완전수동'..."목표는 운전자 없는 무인차"

☞'벌 쏘이고 진드기 물리고' 15시간 사투 끝에 덕고산 등산객 밤샘 구조...산행 중 길을 잃고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등산객들이 악조건 속에도 끝까지 구조의 끝을 놓지 않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15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PC 침투→거점 확보→데이터 유출… 北의 법원 해킹 수법...박지원 의원 “법원 해킹은 예견된 참사… 철저히 점검해야”

《국 제》

☞美 블링컨, 싱가포르 방문해 ’원자력 기술 지원’ 협정 체결...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싱가포르는 이날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사용에 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123 협정'을 체결했다.

☞'하니예 암살' 러중·아랍권 "규탄"…서방 "보복 자제"...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되자 각국은 자국의 입장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내놨습니다.

☞러시아 “미·일, 아태지역 무력충돌 준비…북·중과 함께 대응”...러시아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협력 강화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대규모 무력 충돌의 전조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북한과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튀르키예, 유기견 400만 마리 '처리' 법안 승인…강제 수용·안락사 포함...지자체 나서 유기견 모두 보호소 수용하든 안락사해야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항공권 2+1, 4인 이상 3만 대만달러 보조금 등...지진 태풍 등으로 관광객 줄어 현금 보조금 대폭 늘려...연말까지 1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2024년 8월 1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로또 청약’ 열기가 광풍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이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거셉니다. 특히 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 위주로 부작용이 극명하게 드러나 제도를 보완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정부가 8월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때 분양가 상한제 등 기존 부동산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2. 3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변동성이 역대급으로 커졌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7% 급락한 103.73달러로 장을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선 5% 급등해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의 기세가 꺾인 것은 월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과잉투자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31일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0.1%에서 0.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일본 단기금리는 2008년 12월 이후 15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일본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 미일 금리차이에서 비롯됐던 ‘슈퍼엔저’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4. 31일 더불어민주당 단독 주도로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이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통과했습니다. 여야 간 막말이 오고가는 가운데, 민주당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 청문회도 다음달 14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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