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만찬 회동을 한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다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만찬에서는 의정 갈등 해법 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여사 수심위 때와는 다른 판단을 내놓은 건데, 같은 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파장은 불가피합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1심과 2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종호 씨가 과거 김건희 여사와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던 시기에 집중적으로 통화와 문자가 오갔습니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연임을 심사하는 스포츠 공정위원장과 이른바 '접대 골프'를 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4선 도전 여부를 놓고 심사숙고 하겠다며 즉답을 피해 사실상 연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와 진보 진영이 오늘 단일화 후보를 각각 발표합니다.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이 많아 역대 최다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지원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별 응급실 1:1 전담관 운영, 인력 채용 재정지원, 건강보험 수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검토를 거쳐 사안마다 연장 기간을 정할 계획입니다. 

●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8차 한미 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새 협정 체결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조만간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경합주 조지아주를 찾아 한국과 등 전 세계의 제조업이 미국으로 몰려오게 하겠다며 제조업 르네상스를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주말 애리조나의 미국 -멕시코 국경을 방문해 트럼프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민 이슈 돌파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이어가며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미사일 담당 사령관이 사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작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고, 레바논 사람들은 옆 나라 시리아로까지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 미국인 10명 중 4명은 '만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유엔총회에서 "동맹들이 함께해야 더 강력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 성향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수십 년 안에 상상했던 일들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는 AI를 학습시키는 딥러닝을 통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우리가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검찰이 23명이 숨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근로자의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경영방식이 불러온 예고된 인재였다"며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 우리 군이 새로 들인 전투원용 무전기와 관련해, 군 간부 출신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시중 무전기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통신도 잘 안 돼 먹통이 된다는 겁니다. 사업을 추진한 방위사업청은 무전기 배치 이후 야전 운용시험과 전력화 평가를 실시했을 때도, 성능에 문제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75년 동안 동업관계였던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거친 비방전까지 오가고 있는데, 누가 이기든 국가 기간사업이 타격을 받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민간 임대아파트에 살던 세입자들이 단체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제보가 왔습니다. 임대사업자인 건설사가 사정이 어려워져서, 보증금을 주기 어렵다고 통보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런 일이 최근에 전국에 크게 늘고 있습니다. 

●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으로 8월보다 0.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현재 가계부채와 가계부채 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각각 1p씩 하락했고, 1년 뒤 집값 전망을 물어본 주택가격 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119로 1p 상승했습니다. 

● 요즘 과일이나 채소 어디에서 사시나요? 길어지는 고물가 시대에 동네 과일 가게들이 다시 뜨고 있습니다. 동네마다, 또 아파트 단지마다 오픈런 채소가게들이 문전성시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박리다매와 유통단계 줄이기인데요.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많게는 30~50% 싸다고 하니까 붐빌 수밖에 없습니다. 

● 길어지는 의료 대란과 응급실 뺑뺑이 우려에 직접 응급처치법을 배우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먼저 관련 업체에 수업을 요청해서 교육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응급처치 교육 업체들은 수강 요청이 지난해보다 3배 정도가 늘었다고 말합니다. 

● 요즘 넷플릭스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 꼽으라면  100인의 요리사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흑백요리사'인데요. 공개된 후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출연진은 유명 스타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로 나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부제도 '요리 계급 전쟁'입니다.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탓에 배추와 시금치 등 채소류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한 포기에 2만 원대 배추가 곳곳에 등장하자, 정부가 배춧값 안정을 위해 중국산 배추를 들여 오기로 했습니다. 

● 최근에는 로또 무더기 1등, 적은 당첨금으로 1등 당첨돼도 서울의 집 한 채 못 산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죠. 이에 정부가 로또 당첨금 변경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복권위원회는 다음 달 25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이 당첨금 상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 그룹 '블랙핑크'가 또 신기록을 썼습니다. 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이 어제 오전 유튜브 조회 수 17억 회를 넘어선 건데요, 2020년 7월 영상이 공개된 후 4년 2개월 만이자,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으로는 K팝 최초의 기록입니다. 

● 오늘도 아침에는 서늘하고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전국이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 내륙과 호남 등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기초생활수급자’, 전국민의 5% 넘어서 → 2018년 174만여명(인구 대비 3.38%)에서 2022년 245만여명(4.74%)으로 40.5% 늘었고, 급기야 올해 7월 기초생활수급자는 263만 5천여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를 넘어섰다.(헤럴드경제)

2. ‘헤즈볼라’ →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강경파 성직자들로 만들어진 정당. 이제는 준 국가 규모의 무장을 갖추고 레바논내에서 정당과 사회단체로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 병원, 사회복지 기관, 노동조합, 건설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당으로서는 헤즈볼라와 동맹 정당이 전체 128석 중 40석을 차지하고 있다.(문화)

3. 퇴직 늘어나는 행정고시 출신 엘리트 사무관들 → 로스쿨, 의대 가던 기재부 사무관들. 이젠 시험 붙기도 전에 퇴직 감행... 고강도 업무에 열악한 처우 시달려. 인사 적체도 원인. 5급 기재부 사무관은 4급 서기관 승진까지 통상 13~15년이 걸린다.(아시아경제)

4. 젊은층의 해외여행 기피가 나라의 고민인 일본? → 일본인의 여권 소지율은 23%로 한국의 40%와 차이가 크다. 미국 42%. 영국 75%, 캐나다 66% 등과는 차가 더 크다. 해외에 잘 안 나가는 일본 젊은이들을 두고 보고 배우려 하지 않는 세대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내부 평가가 나올 정도다.(아시아경제)

5. 한국은 관광수지 적자 우려할 정도 → 올 상반기 관광수지 적자 65억 달러,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상반기 해외로 나간 국민은 1400만명, 한국으로 들어 온 외국인 관광객은 770만명.(아시아경제)

6. 매일 우유·콩·생선 먹으면 알츠하이머 예방효과 뚜렷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구팀 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매일 유제품 △매주 콩과 식물 또는 계란 △매일 육류, 생선 또는 가금류 3가지 소비지표를 충족그룹은 그러지 않은 그룹에 비해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각각 24%, 2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매경) 

7. 의대로? 서울대 자연계열 1학년 25%가 휴학 → 1학년 3520명 중 813명 휴학. 특히 간호대 휴학률 63.5%-수의과대 40%... 입시업계에선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시 도전을 위해 휴학한 학생이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동아)

8. 실업급여, 제도 개선 필요 → 한 직장서 퇴사-입사 반복… 20년간 실업급여 1억 챙긴 경우도. 수급 요건(6개월 근무) 갖추면 횟수 제한 없이 지급. 반복수급자, 올 1∼7월에만 1만5000명. 반복 수급비율 지속 증가.(동아)▼

9. 전쟁 좌우하는 자폭드론, 대비 시급 →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드론 맹활약. 전쟁판도 바꿀 정도로 위력적. 북한도 드론 역량 구축에 총력, 주요 도시·시설 방어체계 시급.(주앙, 전문가 기고)

10. ‘전쟁 끝나간다’... 젤렌스키, 러시아 본토 공격 허가 호소 → 유엔총회 참석·美 방송 출연. 현재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할 수 없도록 한 제한을 풀어 달라 호소.(서울)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배추값 폭등 한포기 2만원...정부, 중국산 긴급 수입...무 등 다른 채소류 가격도 초강세…밥상물가 비상

☞'캐즘' 돌파구 K배터리 강점은 기술격차...2차전지 전문 콘퍼런스 'KABC 2024' 개최...삼성SDI·SK온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박차...위기를 기회로 "일본 전철 밟아선 안돼"

☞전기차 화재에 휴가철 영향... 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4.2%...'손익분기점'인 80% 훌쩍 넘겨...지난해보다 3.6%포인트 높아...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될 수도

☞“중국 전기차 배터리 가격 받아볼 때마다 놀라”…한국보다 얼마나 싸길래...LFP와 NCM 가격 격차, 더 벌어져

☞"이거 완전 명품이네"…다이소 '3000원 화장품' 없어서 못 판다더니 이런 일이...CU, ‘엔젤루카’와 맞손···3000원 화장품 3종 출시...GS25, 지난달 만 원 이하 기초 화장품 라인업 확대


《금  융》
​☞美 '빅컷' 신호탄…기업들 외화채 발행 러시...IBK기업銀, 8억달러 규모 발행...현대캐피탈美법인은 27.5억弗...KT·석유공사도 줄줄이 대기 중...금리 인하기 이자 비용 줄이고 11월 美 대선 전 리스크 최소화

☞금리 인하·美 대선...'훈풍' 타는 비트코인...비트코인 6만3000 달러대 횡보…알트코인 시즌 임박했다는 의견도

☞증권업계 "밸류업 지수, 국내 증시 상승 '마중물' 될 것"...고PBR·고ROE가 중요 팩터…"결국 실적이 중요"..."수익성·시장평가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 더 높아질 것

☞코스피 반등, 미·중에 달렸다···“경기회복 나비효과 기대해야”...글로벌 최대 시장 미국 소비회복 관건...올해 대미 수출비중 16%···中과 동일...소비 증진->수출확대로 코스피 견인...“11~12월 금리인하 효과 나타날 듯”...中 인민은행, 지준율·주담대 금리인하...완화적 통화책 예고로 경기부양 의지...“유동성 확대 나비효과, 코스피에 호재”

☞6일 연속 오른 코스피, 2630 선 넘어섰다…外人 순매도세는 5일 연속...기관 ‘사자’…반도체·2차전지주 강세


《기  업》
​☞삼성, 5대 지주·금감원과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펀드…1조 규모...24일 금감원·삼성·5대 금융지주 3자 협약...삼성 1조 기금 조성…협력사 무이자 대출 지원...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 대상...사업장 환경?안전 개선 등 기반 구축 자금...최대 20억·최장 3년 연장 가능

☞“시간이 없는데”…고려아연, ‘해외 백기사’ 구할 수 있을까...10월 4일까지 남은 시간 7영업일...대항 공개매수 위한 자금 부족하지만...해외 사모펀드 등 투심위 일정 촉박...컴플라이언스 이슈…우군 확보 난항 전망

☞대한조선, 상장 주관사에 KB·NH…“조 단위 몸값 기대”...KHI그룹 인수 후 가파른 실적 개선...“슈퍼사이클로 조선사 주가 견조”...대표 주관 KB·NH, 공동 주관 신영

☞'천궁-Ⅱ' 이라크 수출도 차질 빚나… 방산사업 잇단 표류에 방사청도 골머리...한화 "LIG넥스원이 합의 않고 천궁 수출 계약"...LIG넥스원 "요청에도 답 없어 과거 협의 적용"...정찰용 무인수상정 사업도 방첩사가 조사 중...KDDX 사업선 고육지책 대안... "현실성 없어"

☞삼성, 업계 첫 전장용 8세대 V낸드 개발…車 메모리 확대...업계 첫 236단 차량용 SSD…256GB 연내 양산...내년 초 업계 최대 2TB도 선봬…라인업 강화...열리는 자율주행…데이터 증가에 낸드 용량↑...삼성, 기술 자신감…"자율주행 메모리 잡는다"


《부동산》
​☞"지난 달에 팔았어야 했나봐"…서울 집주인들 '탄식'...'대출 규제' 먹혔나…9월 확 꺾인 아파트 거래...이달 서울 거래량 2000건 전망...서초구서 4가구만 주인 바뀌어..."거래 줄고 가격 상승세 둔화할 듯"

☞3기신도시 계양 A3 분양가 20%↑… A2 전용 84㎡는 6억 안팎 예상...A3 분양가, 3년 전 추정가 대비 17% 상승...A2블록 전용 84㎡ 분양가 5억8000만원 추산...전용 59㎡ 4억2000만원, 전용 74㎡ 5억1000만원

☞HUG 미분양 대출 보증 단 2건...보증 확대에도 PF 대출 경색...지방 미분양 증가세는 계속돼

☞원주·춘천 호재-강릉 악재…강원 ‘빅3’ 주택시장 희비 엇갈려...강원 가계대출, GTX 호재 원주·춘천↑…미분양 악재 강릉↓...한은 강원본부 "올 상반기 가계대출 집값 변동에 큰 영향"

☞양산 삼호동 일대 105만㎡ 부지, 재건축 통한 신도시 조성된다...양산시, 24일 ‘웅상리뉴얼 미래로의 도시 재창조 비전’ 발표...비전에 삼호동 일대,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정비구역 지정되면 규제 대폭 완화·특례 적용돼 신도시 조성...신행정·신교통·신환경·신도시 등 4개 분야별 사업도 제시


《사  회》
​☞아침엔 쌀쌀·낮엔 최고 30도…큰 일교차 유의...아침 최저 13~22도, 낮 최고 24~30도...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 등 비

☞내년 서울시 지하철 1~8호선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성신여대입구역 태그리스 시범운영 현장 방문...24일 백호 사장 성신여대입구역 방문 우이신설경전철 태그리스 시스템 확인...공사 1단계 자체 기술실증 완료…통신사 기지국 연동 기술 적용한 2단계 실증 추진 중...내년 1~8호선 전역사 상용화 목표로 서울시 태그리스 기술표준화 협의체 참여 중

☞옷가게에서 마약 거래?...'정통편' 등 판매 중국인 검거...어제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대림동 의류잡화점서 마약류 팔다 체포..."반입금지 몰랐다" 주장하지만…2년 전에도 같은 의약품 팔다 적발

☞합성마약 ‘야바’ 불법체류자에게 유통한 태국인 일당 검거...국제 택배로 밀반입, ‘던지기’ 수법 이용...농장에서 단체 투약도…경찰, 집중단속

☞2023년 소송 전년보다 50만건 증가…소년사건 가장 큰 폭...2023년 소송 접수 전년대비 8.11%증가...민사사건 전체 소송의 68.6% 차지...소년사건 16.4% 증가…10명 중 6명 보호처분


《국  제》
​☞美 이어 中도 금리인하…시중에 200조원 이상 풀린다...지준율 50bp 내려 190조원 시중 유동성 공급...기존 주담대 금리 50bp↓, 연 28조원 이자 절감...부동산 회복 주안점, 소비 늘려 경기 회복 목표

☞'US스틸 인수 추진' 일본제철, 포스코홀딩스 주식 전량 매각한다..."자본효율 향상 목적" 종가 기준 1.1조원…닛케이 "美·인도 시장에 경영자원 집중"

☞레바논에 ‘지상군 투입’ 거론까지… 헤즈볼라 궤멸 노리는 이스라엘...연이은 공격으로 헤즈볼라 무력화... 국제사회, ‘중재 공백 상태’에 빠져

☞이-헤즈볼라, 밤새 공습 계속…카타르 헝가리 등 항공사, 취항 중단...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수십발 발사...이스라엘도 헤즈볼라 목표물 수십개 타격...가자 공습도 계속…항공사들, 취항 중단

☞젤렌스키 "러시아와 전쟁 끝 다가와…'승리 계획'은 우크라 강화"..."러시아 본토 심부 타격 제한 풀어달라"..."쿠르스크주 진격 탓에 푸틴 두려워해"

 

 

 

 

 

 

 

 

 

 

2024년 9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 합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가 요청한 독대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고 독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 이태원 특별법 통과 넉 달여 만에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조위는 다음 달부터 유가족과 참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진상규명 조사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검찰은 수심위 결과 등을 감안해 이르면 이번 주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내년부터 시행할지를 놓고 공개 토론회를 엽니다. 민주당은 이 토론회를 바탕으로 당론을 정하겠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 금융감독원이 부당 대출 의혹을 받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해 오늘부터 일주일간 사전검사를 벌입니다. 금감원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적정 대출 사건을 계기로 정기검사도 일 년 정도 앞당겨 다음 달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 열흘 전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골프장에서 암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용의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는 자에게 포상금을 주겠다"는 편지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번째 암살을 모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경합주 지지율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규모 폭격한 데 대해 이란이 강하게 경고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대해 "야만적인 침공이자 전쟁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 경남 양산에서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야외 베란다에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범행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건물 누수공사 과정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파쇄하면서 오래전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 요즘 웨이트 트레이닝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문제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불법 남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간 손상과 성호르몬 불균형 등의 부작용이 있는 위험한 물질인데요.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을 통해서 너무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겁니다. 이런 불법 약물, 의사 처방 없이는 살 수도, 팔 수도 없습니다. 

●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배달용 메뉴를 더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습니다. 외식업계는 배달 수수료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렇다고 하는데, 소비자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식업체들은 배달비 부담이 커져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대규모 피해를 부를 수 있는 LPG 충전소와 저장소의 폭발 사고를 막기 위한 범정부 대책이 나왔습니다.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고, 안전 설비를 보강하는 게 대책의 핵심입니다. 지금은 적발 때마다 2백만 원을 부과하고 있지만, 앞으론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천만 원까지 과태료가 올라갑니다. 

● 이번 여름 무더위 때문에 가정의 전기 사용량도 크게 늘어났는데요. 다음 달부터 석 달간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은 일단 지금 수준으로 동결됐습니다. 다만, 올해 안에 인상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 지난 주말 폭우가 내린 부산에서는 트럭 두 대가 동시에 빠질 정도의 커다란 땅 꺼짐이 발생했는데요. 이 부근에서 올해에만 8번의 땅 꺼짐이 있었습니다. 아예 이곳을 피해 다닐 정도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부산시가 특정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인기몰이에 대전 지역의 빵집 마케팅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대전 빵지순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심당 뿐만 아니라 동네 빵집들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3년 전 시작된 대전 빵 축제, '빵모앗당' 행사도 동네 빵집 이름을 알리는데 영향을 줬습니다. 

● 최근 정부가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세금을 매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커졌습니다. 현재 반려동물의 배변 처리부터 유기동물 보호 등에 투입되는 비용은 전 국민이 부담하는 실정입니다. 보유세가 도입되면 반려동물 유기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 부모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도 상당할 걸로 보입니다. 먼저 동두천시 조례상 다섯 아이 출산 장려금 1,500만 원이 지역 카드로 지급되고, 산후 조리비로 동두천시 100만 원, 경기도 250만 원도 있죠. 정부 지원금인 첫 만남 이용권 1천400만 원도 지급되는데요. 이 외에도 부모 급여와 아동수당 등 각종 현금 수당 등을 합치면 1억 7천만 원을 넘을 걸로 예상됩니다. 

● 한반도 가장자리를 잇는 우리나라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이 15년 만에 완성됐습니다.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동해와 남해, 서해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이 개통되면서 총 4,500km의 여행길이 이어진 겁니다. 둘레길을 인근 관광 콘텐츠를와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올해 여름 기온이 40도를 넘어갈 수 있다고 관측했던 한 기상학자가 올겨울엔 영하 18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학과 교수가 어제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올해 겨울은 2021년, 2022년과 비슷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제야 가을다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아침저녁에는 서늘하게도 느껴지는데요. 어제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6.6도로 이달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겠고, 낮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2024년 9월 24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독서의 계절 가을? 사실은 책이 가장 적게 팔리는 계절... → 작년 책이 가장 많이 팔린 달은 새 학기 초인 3월(판매액 1741억원)이다. 다음은 겨울 방학인 12월(1535억원)과 1월(1535억원)이고 여름 방학과 휴가가 있는 7월(150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가을인 9월, 10월, 11월 판매액 평균은 1368억원으로 4계절 중 가장 적다.(아시아경제) 

2. 농산물 생산량의 31%는 버려진다 → 유엔(UN)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버려지는 농산물은 13억t으로, 전체 생산량의 31%에 달한다.(아시아경제)

3.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 남한에서 이용된 북한 영상 등에 대한 저작권료를 북한에 지급하기 위해 ‘경문협’이 법원에 공탁한 저작권료가 30억원을 넘겼다. 경문협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설립 당시부터 이끌어온 사단법인이다.(아시아경제)

4. 1000만 흥행 프로야구, 실력은? → 흥행의 이유로 프로야구의 실력 향상을 얘기하는 전문가는 없다. 올해 1위부터 10위까지 팀 간 게임 차가 줄어들며 촘촘해진 것은 실력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하향 평준화’됐기 때문이다. 경기당 투수교체수, 30-6 역대 최다점수차 경기, 2021년 이후 매년 1000개씩 유지되는 실책 등은 하향 평균화의 예다.(문화) 

5. 개인사업자의 75.1%(860만9018건)가 월소득 10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 → 2022년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 분석. 2019년대비 3년 만에 40% 늘어. 개인사업자는 회계감사 의무가 없어 신고액을 적게 신고할 여지는 있지만 자영업자 경기가 위축된 것은 분명.(헤럴드경제)

6. 5월 이후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 22차례에 걸쳐 5500여개 → 최근엔 바람 방향(북풍)만 맞으면 보내는 경향. 군사전문가, 대남 풍선이 휴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전 헬기 등에 의한 기총사격 및 대공 레이저무기에 의한 요격방안도 거론.(문화)

7. 가을, 돌아온 은행 열매 악취 → 서울 기준,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10만 2794 그루 중 24.4%가 암나무. 시, 집중적으로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 은행나무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도 강해 가로수로서 장점이 많아 베어낼 계획은 없어.(문화)

8. 담배연기 만큼 위험, ‘조리 매연’ → 흡연율은 점점 줄고 있지만(2012년 25.8%→2021년 19.3%) 폐암 발생은 계속 늘어. 비흡연자 중 조리를 자주 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폐암 발생률이 3.4~8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한국)

9. 대형병원, 경증환자 진료 줄인다 → 23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작. 현재 중증 진료 비율 50%를 3년내 70%로...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은 밀려드는 경증 환자 때문에 정작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실정.(서울)

10. ‘무진장’(無盡藏) → 불교에서 온 말이다. 불가에서 덕이 한량없는 것을 비유한 말이었다. 이후 일반에서도 엄청나게 많아 다함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게 됐다.(동아)




2024년 9월 24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도쿄가 일·거주·놀이(WLP)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직주락 클러스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글로벌 선도 도시들이 신기술 기업을 유치하기위해 WLP 도시로 탈바꿈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용산, 세운지구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에 복합 클러스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2. 한국 철강업체가 중국 업체를 상대로 반덤핑 제소에 나선 가운데 중국산 후판을 사들인 한국 조선업체들도 코너에 몰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며 제동을 걸면 조선사들의 제조원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 中 반덤핑 조사 임박
◇수입비중 50%인 중소 조선사
◇20% 싼 후판 못쓰면 타격 커
◇철강업계 "中밀어내기 못버텨"


3.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들이 일제히 대규모 간호사 채용에 나섰습니다. 
내년부터 진료지원(PA) 간호사가 법적 지위를 인정받기 때문에 PA 간호사로 전환된 기존 간호사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신규 채용을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4. 군 당국이 북한의 잇따른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비판하며 우리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군사적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22일 저녁부터 23일 아침까지 120여개의 오물 풍선을 또다시 날려보낸 바 있습니다.
23일 서울 용산구의 상공에서 북한이 날려보낸 풍선이 터지며 쓰레기가 지상으로 낙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 미국 금리 ‘빅컷’ 했는데 달러값 예상보다 탄탄…환율 1300원 벽 안 깨져
미국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지만, 달러값은 여전히 굳건하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줄어들면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달러 강세는 꺾이지 않았다. 기준금리가 하락했음에도 미국 국채 금리 역시 ‘무풍지대’에 머물고 있다.


6.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50년 후 세계 인구가 25% 늘어나는 반면 한국 인구는 30%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한국, 중국, 일본 인구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질 걸로 전망됩니다.
■더 빨라진 국가 소멸 … 50년내 한국인 3분의1 급감
◇통계청, 인구 전망 발표
◇세계인구 2072년까지 25%↑
◇한국은 3600만명으로 줄어
◇고령화로 인구 절반이 노인
◇韓中日인구 비중 20% 깨져
◇인구기반 성장 한계 봉착할듯
◇"美처럼 이민자 적극 수용을"
비어가는 신생아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린여성병원 신생아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올해 5200만명에서 2072년 3600만명으로 30.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같은 기간 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대조적이다. 김호영 기자


7. 100억 팔면 30억 떼가는 ‘수수료 갑질’
구글·애플은 국내 앱 마켓에서 85%에 이르는 독점력을 앞세워 결제액의 최대 30%를 수수료로 챙겨 간다. 한국산업연합포럼이 국내 게임사들의 사업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인앱 결제로 국내 게임사들이 두 회사에 지급한 금액이 최근 4년간(2020~2023년) 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미국과 유럽에선 독점력을 앞세워 30%의 수수료를 받는 것이 불공정 행위에 해당한다며 구글·애플에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범죄 방조자’ 거대 플랫폼]


8. "배달 주문하려면 1300원 더 내세요"… 이중가격제 확산
◇롯데리아 배달 메뉴 가격 인상
◇단품 800원·세트 1300원 올라
◇패스트푸드·커피업계 뉴노멀
◇"배달앱의 부당한 비용 전가...가격 안올리면 운영 어려워"


9. 일촉즉발 중동 … 이·팔, 유엔서 '여론 혈전'
레바논서 최소 180여명 사망…가자전쟁 이후 최다 인명피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2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티레를 공습하면서 이 일대에 거대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북부의 안보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최소 182명이 숨지고 727명이 넘게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자전쟁 발발 이후 레바논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중 가장 많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서 24~30일 유엔총회
◇전세계 지도자 140여명 집결
◇양국정상 같은날 연설 예정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내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이 예정된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당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대통령과 당 대표가 단둘이 속내를 터놓고 소통하지 않으면 정국 난맥을 풀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 호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전남 영광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현지 월세살이를 하며 지원에 나서자 본격 견제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 재야 시민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던 장기표 선생이 어제 새벽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8살입니다. 1966년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한 고인은 전태일 열사의 분신 사건을 계기로 학생 운동과 노동 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인은 한평생을 제도권 밖에서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에 바쳤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번째 암살 위기를 넘긴 지 일주일이 흘렀는데, 판세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 미국 앨라배마 유흥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란 동부의 한 석탄광산에서는 메탄가스 누출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51명이 숨졌습니다.

● 북한 정권 수립 76주년 기념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답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9일 축전을 보냈는데,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공식 전문을 보낸 건 새해 첫날 이후 8개월 만입니다.

● 인공지능기술의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유엔 산하 인공지능고위급자문기구는 최근 '인류를 위한 인공지능 관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AI의 심각한 부작용이 민주주의 제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과학적 평가와 정책적 대화를 통해 세계에 닥칠 피해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과징금 제재를 받은 넥슨이, 이용자 80만 명에게 210여억 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신청을 받는데요, 같은 피해를 입은 모든 소비자에게 보상이 이뤄지는 첫 사례입니다.

● 불법 성매매 영상물의 온상으로 떠오른 텔레그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영상물이 이제는 네이버 '라인'으로 옮겨갔다고 합니다. 라인에서는 프로필 사진과 닉네임을 가명으로 설정할 수 있어 단속을 피하기 용이한데요. "라인하다"라는 말이 성매매를 제안하는 은어처럼 쓰이고 있고, 라인을 통해 성행위를 관전한다는 뜻에서 이른바 '라관'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 오늘 오후 경기도 분당 야탑역 인근에서 흉기난동이 예고돼 경찰이 비상경계에 들어갔습니다. 제주 마라도 해상에선 조업에 나선 15t 어선에 불이 나 해경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 범죄 피해자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사례가 지난 해에만 3만 건을 넘어섰지만, 경찰력이 이에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는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경찰이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하는 조치를 의미하는데요. 특히 2021년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 경남에는 최대 500㎜의 호우가 쏟아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 고분 허리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00년 만에 내릴 법한 극한 호우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사이에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 태풍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열과 수증기를 추가로 공급한게 원인이었습니다.

● 정부가 최근 연금개혁안을 발표했는데요. 원안대로 시행된다면, 세대간 경계 구간에 있는 사람들은 1살 차이로 최대 150만 원의 보험료를 더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대 가입자는 1년에 0.25%p, 30대는 0.33%p, 40대는 0.5%p, 50대는 1%p씩 인상하는 방식입니다.

● 혹시 뉴트로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새롭다는 뜻의 뉴와 복고의 레트로를 결합한 단어로 한마디로 '새로운 복고'를 뜻하는데요. 요즘 유통업계에 이 뉴트로 열풍이 거셉니다. 공간은 실제 60~70년대 사용하던 가구 등으로 꾸민 대신 커피를 섞은 칵테일 등 판매 제품엔 최신 유행을 담은 커피점, 과거를 그대로 가져오는 복고가 아닌 옛 감성에 참신함을 더한 뉴트로가 유통업계에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 이달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 가격은 9,337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69%, 평년과 비교하면 32% 오른 가격입니다. 올해 장기간의 기록적 폭염으로 생육 환경이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유통업계는 10월 중순까지는 배추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오늘 아침 전국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 비가 그친 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나이 들어서도 일하고 싶다’ vs ‘일만 하다 죽을 것인가?’ → 퇴직 연령 높이는데 한국인 41% 찬성, 반면 미, 유럽 주요국 10개국은 찬성률 14.8% 불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0개 국(한국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폴란드 미국) 비교 연구.(한국)

2.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50홈런-50도루,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에 비유할 만하다’ → 미국 ESPN. 120년 역사 미 MLB 신기록. 50호 홈런공은 관중 손에. 경매에 나올 경우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40억원)보다 높은 가격 예상.(매경 외)

3. 한국 컨텐트 산업 효자는 그래도 ‘K게임’ → 지난해 수출 83억450만 달러(약 11조906억원)... 전체 콘텐트 산업 수출액의 64.1%, K팝(8.1%)이나 K드라마·예능(6.4%)보다 월등히 높은 비중.(중앙선데이)

4.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이끈 숨은 공로자, ‘ABS’ →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자동볼판정시스템). 시청자와 관중은 볼 판정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된 ‘공정’과도 맞아. 주심 판정엔 아무래도 유명 투수, 유명 타자 중심으로 판정.(중앙선데이)

5. 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합의 → ‘후쿠시마 샘플 채취, 모니터링’ 등 5개 조건 합의. 다만 즉각 재개는 아니다 입장. 한국은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 다른 지역은 방사능 검사를 거쳐 수입 허용 중. 중-일 합의로 크게 달라질 것 없다 입장.(한경)

6. ‘재야 운동권 대부’ 장기표 암 투병 끝 별세 → 향년 78세. 경남 밀양 출생, 마산공고-서울법대. 전태일 계기 운동권 투신.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 민청학련사건, 청계피복노조 사건, 민중당 사건 등으로 9년간 수감 생활, 12년간 수배 생활. 말년에 들어서 극적인 보수 전향. 7번 국회의원 출마, 제도권 진출엔 결국 싷패...(경향 외)

7. ‘지역소멸 위기’ 대안될까? 외국인 유학생 20만 돌파 → 대학·지자체들 유치 팔 걷어. 정부, 2027년까지 유학생 30만명 목표. 과제도 산적... 2022년 졸업생 중 국내 진학 11%, 취업자는 8%에 불과. 전공도 인문사회 계열(67%)에 편중, 산업계 요구와는 다소 거리.(세계)

8. 기름값 8주 연속 하락 →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15~19일)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15원으로 지난주보다 21원 떨어져 8주 연속 하락.(국민)

9.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 검토 → 가장 큰 이유는 정책 비용 부담이다. 반려동물 가구는 312만 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15%에 달하지만 배변 처리부터 유기동물 보호 등에 투입되는 비용은 전 국민이 부담... 수혜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 지속적으로 제기 돼.(한경)

10. -이에요/-예요 → ▷바로 앞 글자에 받침이 있으면 '이에요'다. 예)'책상이에요, 손흥민이에요, 남이에요. ▷반면 앞 글자에 받침이 없으면 '예요'다. 예)'의자예요, 김연아예요, 나예요... ▷‘아니에요’, ‘아녜요’는 ‘~예요“가 없다. 받침과 상관없이 무조건 ‘아니에요’, ‘아녜요’다.(연합뉴스)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건보공단, 건보료 13년째 이중부과...소득공제 없던 2002년 이전 포함...공적연금 납입분 등 부담 늘어나...과세 구분 사라졌지만 일방 수령...건보공단 "소득전액 부과는 아냐"

☞“돈 준다고 안낳아요”…출산 주저하는 한국인들, 최대 고민거리로 꼽은 이것...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수준...30대 70% 경제문제로 출산꺼려...저출생 대책 1순위에 ‘주택’...“도심에 싸고 질좋은 아파트 제공해야”...일·가정 양립지원 목소리도 높아...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원해

☞G2 경기 위축… 韓 수출 '피크아웃' 경고등...美 경기침체 · 中 성장둔화 조짐...반도체·유화·車 수출에 직격탄...증가율 정점 찍었단 분석 잇따라...11월 트럼프 당선되면 '겹악재'

☞대출 규제 '약발' 들었나…9월 가계빚 증가세 주춤...5대銀 증가액 절반으로 '뚝'...내달 금리인하가 핵심 변수

☞연금개혁안, 75·85·95년생은 1살 차이로 최대 150만원 더 낸다...보험료율 세대 간 차등 부과에...10년 차이는 같은 보험료율 적용...한 살 차이는 최대 150만원 차이


《금  융》
​☞비트코인과 코스피, 연말에 누가 웃을까...비트코인, 올해 수익률 30%대 '수확'...코스피는 -5.34%로 주요국 최하위권...연준 '빅컷'에도 코스피 0.7% 상승뿐..."미 대선 누가되든 가상자산 우상향"

☞‘빅컷’ 효과 제대로…美 증시 5년 만에 최고의 9월...‘버핏 지표’ 역대 최고 수준인데 버핏 주식 처분...S&P500 9월 하반기 성적 ‘연중 최악’…고평가 불안...내년 이익 성장률 두 자릿수 기대…다음달 초 고용 보고서 주목

☞해외 리포트 하나에 휘청… 비실비실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털썩...선행매매 의혹·외인 놀이터 우려...외국자본 이탈 눈치 솜방망이 처벌...체력·신뢰도 지적 목소리도 여전

☞'美대형주 투자' 국내상장 ETF만 담아 환매기간 절반 뚝...유리빠른환매미국성장주(주식-재간접)...2영업일 기준가로 4영업일 환매..."국내주식형 펀드와 동일한 구조"...순자산968억… 수익률 29.14%

☞증시부진에 '빚투' 감소… 반도체·車는 늘었다...반대매매 늘고 신규매수 줄어...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노려


《기  업》
​☞경영권 분쟁 확전일로…고려아연-MBK·영풍, 주말 내내 설전...MBK, 글로벌 리서치 인용해 재무악화 '공격'…고려아연 "통계 왜곡·조작"...쌍방 이사회 기능 놓고도 '신경전'…고려아연, 24일 맞불 기자회견 예고

☞美 AI 전력수요 폭증에…MS '스리마일섬 원전' 되살린다...1979년 美최악 원전사고 났던 곳...경제성 떨어져 5년전 가동 멈춰...'저탄소 고효율' 에너지로 재조명...2028년부터 데이터센터에 공급

☞김동관과 만난 최윤범, 경영권 방어 총력…24일 1차 분수령...한화 김동관 부회장과 회동..공감대 형성...LG화학·한국타이어그룹도 직간접적 지지...10월초 막판 대항 공개매수 여부 결정할 듯...MBK, 24일까지 매수가 상향 여부 결정해야

☞모건스탠리 ‘겨울 타령’에도… K반도체, HBM 갈 길 간다..."내년 HBM 과잉 공급에 D램 부진"...모건스탠리, 메모리 비관론 보고서...삼성·SK, 차량용으로 미래시장 확대...맞춤형 제작돼 공급과잉 가능성 낮아

☞인텔, 반도체 제왕에서 인수대상으로…"합병 가능성은 미지수"...퀄컴, 인텔 인수제안 소식에 업계 충격...합병될 경우 업계 역사상 최대규모 거래...반독점·국가안보 등 합병 걸림돌 많아


《부동산》
☞“2019~2021년 금리인하기 집값 9% 올라…추가 공급·대출규제 필요”...서울은 월 평균 10.6%나 치솟아...금리가 집값 변동에 60%대 기여...수요관리로 인하 파장 조절 필요...주택가격 상승 기대 심리도 높아...대규모 공급으로 불안감 낮춰야

☞부산 빈집 4채 중 1채 ‘25년 넘은 아파트’…콘크리트 흉물 방치...- 단독주택 빈집, 원도심 몰렸는데...공동주택 빈집은 지역 전역 퍼져...영도 영선아파트 등 슬럼화 진행...- 재개발 조합 엎어지길 수차례...정든 주민 떠나고 외부자본 차지...누수·노후 등에 남은 자도 고통

☞이사철인데 금리 내렸다…'대출 오픈런' 촉각...코픽스, 3개월 연속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인하해...임대차법 갱신 도래…주택·대출수요 동반 상승 가능...금융당국 "가계부채 급증하면 추가수단 과감히 시행"

☞"강남가기 더 좋아졌네" 강동 부동산시장 들썩...암사역 연장 한달째… 호재 반영...7월 기준 서울에서 거래량 최다...양지마을 등 주택가도 호가 뛰어

☞2030년 입주 선도지구 공모…분당, 주민동의 95% 확보 사활...1기 신도시 27일까지 접수...8천가구 배정 경쟁 가장 치열...소수점 차이로 당락 갈릴 듯...일부 집주인 연락안돼 발동동...동의않는 가구 버젓이 공개도..."선도지구 선정되면 집 팔자"...실거주 대신 단기투기 우려


《사  회》
​☞비수도권 의대 8곳, 지역인재 비율 정부 권고 ‘미달’...2026학년도 대입서 60% 밑돌아...지역과 상생 ‘글로컬대’ 선정 불구...동아대·한림대는 비율 축소 방침

☞간호사들에 막말한 의협 부회장 "훔쳐간 것 자랑하면 화나는 건 당연"..."간호사들 기분 나쁘겠지만 전공의들이 더 기분나빠"..."글 내릴 생각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어…그만 나대라"

☞'마약판매' 공범이 자백해도 피고인 부인하면 증거 안된다...마약투약범 '필로폰, 김씨한테 샀다' 자백…김씨, 재판서 판매 부인...대법원 "피고인이 동의 안 하면 유죄 증거로 쓸 수 없다"

☞"의료계 대안 내놓으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검토"...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재확인...2025학년도 수시 마감 변경 불가...‘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 구속

☞'의료계 블랙리스트' 송치 피의자 32명 중 30명 의사…2명 의대생...지난 3월부터 '감사한 의사', '응급실 부역' 등 복귀 전공의 신상 유포...지난 21일 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 최초로 구속되기도…"증거 인멸 우려"


《국  제》
☞미국 대선 레이스 막판 ‘게임의 법칙’ 흔드는 트럼프...공화 우위 조지아서 수작업 개표 관철...네브래스카 선거인단 독식하려 압박도...해리스에 따라잡힌 ‘선벨트’ 수성 사활

☞美 "2027년 커넥티드카에 중국산 SW 금지"…반도체 추가 제재 임박...美 운전자 정보 등 해킹 가능성...하드웨어 금지는 2029년부터...美, FDPR 전방위로 확대 적용...기술·서비스까지 강력 차단

☞美·日 정상 "한미일 협력 강화 중요…대만 일대 中 현상변경 반대"...바이든·기시다,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뒤 한미일 협력 강화 환영...'무력 현상변경 시도' 중국에 단호한 대응 결의…대화·협력 열어둬

☞이민자 폭증에 美 노숙자수 역대 기록 깰듯...작년 65만3000명·올해 이미 55만명...매사추세츠 이민자 급증에 노숙 증가...주거비 상승에 펜타닐 중독 등도 영향

☞이스라엘·헤즈볼라 최대규모 교전…다음은 레바논 지상침공?...이스라엘 하이파, 레바논 베이루트 공습 받아...94억 현상금 걸린 헤즈볼라 지휘관 “갈릴리 점령계획”...“최후통첩…헤즈볼라 국경 떠나거나 전쟁 나서라”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여야 간 극한 대립을 이어 가던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3개 쟁점 법안이 모두 야당 주도로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의요구권 정국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정기 국회 일정을 앞둔 정치권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재판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오늘 공판은 검찰 구형과 이 대표의 최후진술 순서로 진행되며 선고는 다음 달 나올 전망입니다. 

● 체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신규 원전이 양국의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파벨 대통령은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한국 수주를 낙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 수장인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심 총장 앞엔 김건희 여사의 고가가방 수수 의혹 사건 처분과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함께 합니다.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야의정 협의체 문제가 핵심 안건이 될 전망입니다.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타임스 여론조사결과 전국 평균 동률의 지지율을 보이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TV토론에서 우세를 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 경합주와 중도층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통신장비 폭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해 보복을 공언해 양측의 전면전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올해 드론을 지난해보다 약 10배 늘린 140만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핵심 과제는 다양한 종류의 무인항공기를 가능한 한 빨리 생산하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라며 군대의 수요에 더 빨리 대응하는 쪽이 전장에서 승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금리 빅컷을 경제에 희소식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다우존스 등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하가 선제적 대응으로 받아들여진 데다 새로 나온 고용 수치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빅컷 영향을 재평가하면서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42,000선을 돌파해 마감했고, SP500 지수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테슬라가 7.36%, 엔비디아 3.97%, 애플은 3.71% 급등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연예인 딥페이크 합성물을 판매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연예인 얼굴을 성행위 영상이나 사진과 합성한 딥페이크 불법합성물을 볼 수 있는 텔레그램 방을 만들어 놓고 입장료를 받는 겁니다. 한 사람당 2만 원에서 4만 원을 받았습니다. 연예인 합성물은 해외 다른 텔레그램 채널에서 구해서 재판매 한 겁니다. 

● 알리와 테무 같은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가 파는 화학 제품에 몸에 유해한 물질이 기준치 이상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일부 방향제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독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부 순간접착제에선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인 톨루엔이 기준치보다 많게는 360배 넘게 함유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신축, 대단지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건데, 9월 대출 규제를 앞두고 막판 매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 대학 졸업 후에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들이 있습니다. 다만 의대 열풍 등의 영향으로 그 학과를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이 적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와 계약 관계인 첨단 관련 학과 8곳에서 83명의 학생이 중도 탈락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때 10만 원을 바라보던 삼성은 6만전자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데요. 올 4분기가 반도체 고점이고, 경기 둔화로 인해 스마트폰, PC에 대한 수요가 약해지면서 호황이던 D램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해마다 9월 초면 강원 동해안 등 송이 주산지에서 송이 채취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무더위와 강수량 부족으로 추석이 지났는데도 송이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송이가 자라려면 적당한 습도와 20도 안팎의 기온이 유지돼야 하는데 무더위와 가뭄이 이어진 탓입니다. 

● 요즘 술자리가 줄었다고 느끼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청년들 중심으로 마시고 취하는 문화에서 멀어지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데다 고물가 속에 주머니 사정도 넉넉지 않죠.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5.8% 줄었습니다. 특히 희석식 소주와 맥주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주세 수입도 1년 전보다 2,000억 원, 6.6% 줄었습니다. 

●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정해졌죠. 성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부적절하하다는 답변이 22% 됐습니다.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다는 사람들은 갑작스럽다, 의미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등의 이유를 꼽았습니다. 

● 가수 김장훈이 오는 12월 17일,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등학교에서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 공연을 엽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이 일본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공연에는 교토국제고 학생들과 가족들, 후원인들이 초청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연기자로 변신합니다. 다국적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습니다. 작품엔 김예지 선수 외에도 인도의 톱스타 아누쉬카 센 등 여러 나라 배우가 출연하는데요. 영상 속 김 선수는 아누쉬카 센의 사격 자세를 고쳐주고, 자연스러운 미소까지 지어 보여 팬들의 기대를 더합니다. 

● 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한 국가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1일부턴 65세 이상 대상 무료 접종이 진행됩니다. 

●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제주도에 최고 250mm 이상, 내륙에도 최고 150mm 이상 강하고 길게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역사상 ‘최악의 여름’이 끝났다 → 오늘 가을장마 시작… 물러나는 폭염. 강원·제주 최대 250㎜ 이상 폭우, 2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19일과 비교해 10도 가까이 떨어져. 

2. 인도 주행 불법인가요?”, 전동스쿠터·킥보드 ‘아리송’ →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해당.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교통사고로 처리된다.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 등의 보도에서는 통행이 불가하다. 그러나 세부로 들어가면 규제가 조금씩 다르다.(아시아경제)

3. 전기가전거 음주운전 → 페달을 돌려 가는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로 취급되어 음주운전 시 범칙금 3만원으로 처벌이 끝난다. 그러나 전기 힘만으로 가는 전기자전거는 벌금 20만원, 면허 정지,취소 대상이 된다.(아시아경제)

4.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3곳, 美뉴스위크 ‘최고병원’ 평가, 암병원 ‘톱10’에 → 아산병원, 5개 분야 톱10에, 삼성병원, 서울대병원은 4개 분야 올라.(문화)▼

5. ‘생맥주’, 효모가 살아 있을까? → 살균을 하지 않고 효모가 살아있다고 해서 생맥주(draft beer)이지만 사실 요즘 판매되는 대형 브랜드들의 생맥주들은 유통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대부분 멸균 과정을 거쳐 살아있는 효모는 거의 없다.(문화)

6. 코레일, 성심당 대전역 입점 수수료 결국 할인 혜택 → 월 4.4억에서 1.3악으로 70% 인하. 다른 입점 업체들도 낮춰 달라 요구. 성심당은 하루 방문객이 1만700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빵집이다. 지난해 영업이익(315억원)이 대기업인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약 199억원)보다 많다.(세계)

7. 프로야구 흥행 돌풍, 입장 수입 1500억 돌파 → 지난해 처음 1000억 돌파 이어 1년새 30% 또 늘어. 수년 내 2000억 달성 기대.(세계)

8. 북한 여자 축구, U-20 여자 월드컵 결승 진출 → 4강에서 미국에 1:0으로 승리. 23일 북 vs 일 결승전.(경향)

9. 지구상에는 약 210개 국가가 존재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민지 경험 있는 제3세계 국가’ 중에서 산업화, 민주화, 복지국가 업적을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딱 두 곳에 불과하다 → 한국과 대만이다.(경향, 외부 기고) 

10. ‘치아’와 ‘이빨’ → 사전엔 ‘치아(齒牙)’는 ‘사람의 이를 점잖게 이르는 말’, ‘이빨’은 ‘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설명되어 있다.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 ‘여자’와 ‘계집’, ‘노인’과 ‘늙은이’처럼 같은 말이라도 한자어가 조금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현상이 있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추석연휴 폭염에 백화점 '방긋'…3사 매출 10% 증가...첫 추석 당일 영업 아웃렛, 방문객 몰렸으나 겨울옷 판매 부진에 울상...대형마트 수산·축산 등 먹거리 매출↑…편의점 아이스크림 '날개'

☞'뜨거웠던 추석 연후'…최대 전력수요, 작년보다 30% 급증...냉방수요 증가 영향…태양광도 '풀가동'...'여름할인' 끝난 9월 전기료 부담 커질 듯

☞3년 넘게 일도, 취업 준비도 안 하는 '그냥 쉬는' 청년 8만 명 넘어...3년 이상 일자리 없는 청년 23만8000명...'그냥 쉬었다' 34%… 일자리 찾다 포기

☞'비계 삼겹살·고물가' 누가 가냐더니…제주 관광객, 벌써 1000만명 돌파...15일 5만2243명 찾아 일일 방문객 최고치 경신..."불평신고센터 출범 등 관광 대혁신 결과" 자평

☞산업계 "금리인하로 내수진작-이자경감 기대"...환율은 '우려'...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경기회복 마중물 기대...환율 변동성 '변수'


《금  융》
☞美 금리 내년까지 2%P 내린다…목표치보다 속도가 '관건'...0.5%P '빅컷' 이어 추가 조정 예고...미뤄오던 '통화정책 유턴' 공식 선언..."향후 단행할 인하 앞당기기 가능성"

☞美기준금리 '빅컷'에 코픽스 하락까지…'영끌족' 다시 자극할까...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3.36%…전월 대비 0.06%P 하락...미 연준 '빅컷'으로 추가 시장금리 하락 여부 촉각…선반영됐다는 의견도

☞빅컷 단행하면서 "서두르지 않는다"는 파월…시장은 대혼란...파월 "필요하다면 금리인하 중단할 수도"...뉴욕증시 실망감에 일제히 내려...달러 강세…미국 국채금리 올라

☞코스피, 美 금리인하에도 2,560대 하락 전환…반도체 급락 충격...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반토막' 목표주가에 7%↓…삼성전자도 약세...'금리인하 수혜주' 삼바 등 바이오주 강세…코스닥은 0.4% 올라

☞일본은행, 내일 금리결정…동결 유력...닛케이 전문가설문 96% 동결...블룸버그 설문 '9월 인상' 0%...엔고 전환·자민총재選 등 영향...금융시장 불안·12월께 가능성


《기  업》
☞젠슨 황 발언효과 일일천하? … 주가 힘 못받는 삼성전자..."TSMC 훌륭한 기업이지만 필요 땐 다른곳 이용" 언급...7일 연속 내리다 소폭 반등...英사모펀드서 투자 유치...파마리서치도 검색 많아

☞"2.2% 주주 최윤범 독단적 경영…고려아연 주가·재무 악화"...'트로이카 드라이브' 투자로...연말엔 -440억 순부채 추정...본업 무관한 투자에 주가 조작 연루 지적...MBK "영풍과 거버넌스 바로 세울 것"

☞SK이노·E&S 합병 마지막 관문도 ‘순조’…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한도 절반 밑돌 듯...지난 13일 기준 증권사 신청 상황 보니...3300억 수준, 자사 설정 한도 8000억 절반 이하...주가 흐름 유사, 추가 신청 제한적일 듯...합병 이후 추가 주가 상승에 무게

☞신차 중 75%가 전기차…현대차그룹, 전동화 ‘풀악셀’...수요 둔화에도 전기차 시장에 박차...EV4·EV5 등 다양한 세그먼트 출시...美서 점유율 10%···포드·GM 제쳐...오토랜드 광명·메타플랜트 준비 완료

☞'조선 빅3' 차세대 수소선박 인증 경쟁 돌입..."수소 시장 열린다"...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액화수소운반선 인증...삼성중공업
,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설비 세계 최초 인증


《부동산》
☞압구정 4구역, 최고 69층·1722가구로 재건축 추진...재건축 후 1722가구로, 중대형 1107가구...현대 8차 107㎡ →84㎡ 분양 때 분담금 4억...압구정 일대 초고층 경쟁…2구역은 70층 추진

☞분양권 주택수 규제, 부부간 꼼수 증여 부추겨...행안부 “주택수는 증여계약일 기준”...신축 입주 앞둔 분양권 보유자...취득세 중과 회피형 부부증여 활발

☞서울 집값 불붙었다…6년 만에 제일 많이 올랐다...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 0.24% 상승...아파트값 상승 두드러져…서울 1.27%↑

☞서울시 공공 공사장 ‘안전지수’ 도입…위험한 곳 공사 중단시킨다...매월 불시 점검…내년 1월 본격 도입...평가 미흡땐 과태료에 입찰 제한까지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10만건, 26개월 만에 최대치...2022년 5월 11만9693건 대비 21% 증가… 거래금액은 43.6조


《사  회》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실적 계획 대비 93.9%...이용객 5만9000명·차량 수송 8만2000대...태풍 영향 주요 항로 여객선 이용 감소

☞"내비에 속았다" 논길 우회로 갔다가 수시간 갇힌 귀경객들...아산 논길에 차량 몰려 정체 '극심'..."감옥 갇혀… 빠져나가는 데 3시간"..."5시간 이상 도로에 갇혀있을 뻔"...티맵 측 "한때 우회로가 더 빨라"

☞추석연휴 응급실 간 경증환자 39% 줄어…"큰혼란 없었다" 자평...전체 응급실 내원환자도 32% 감소…"중증환자 치료에 집중"...정부 "응급실 이용 자제한 국민, 최선 다한 의료진께 감사"

☞입학전형까지 써놔…'수업 복귀 의대생 명단 유포' 사이트 수사의뢰...교육부, 지난 3월부터 제보 받아 누적 7건 수사의뢰...아카이브 '감귤 사랑하는 의사들' 통해 명단 등 공개

☞조현병·치매 앓는 의사가 계속 환자 진료... 결격사유에도 면허취소는 0건...치매·조현병 의사 101명 18만여 건 진료...마약류 치료보호 기간 중 44건 진료한 의사도..."정부, 결격사유 의료인 관리 방안 부재" 지적


《국  제》
☞미 대선 47일 앞두고 ‘빅컷’···표정 엇갈린 해리스·트럼프...해리스·바이든 “환영” vs 트럼프 “경제 나쁘단 뜻”...파월, ‘정치적 동기’ 주장 일축 “네 번째 겪는 대선”...WP “해리스 캠프 선거운동 마지막 단계에 활력”

☞美 최대운수노조 팀스터스, 대선 중립 선언...해리스, 지지 호소했으나 결국 중립..."어느 후보도 노동자 위한 약속 안해"...1992년 이래 민주당 비(非)지지 처음

☞"美 추가 제재 영향" 중·러 무역 급증세 꺾였다...지난해 중·러 무역 2400억달러..."올해 2000억달러에 그칠 것"

☞'中 타격 가능'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필리핀 영구 배치 가능성 높다...4월 미-필 합동훈련 위해 배치된 '타이폰', 여전히 필리핀 내 있어...관리들 "철수 계획 아직 없다…전략적으로 유지 필요해"

☞스리랑카 국가부도 2년만에 첫 대선…'경제살리기' 화두 삼파전...21일 선거 앞두고 대통령과 제1야당-좌파야당 총재 1위 다툼…첫 결선투표 가능성...최근 여론 조사서 좌파 야당 총재 1위 결과도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채 해병·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나 본회의 불참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원전사업 수주가 확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수사 등이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 서울 중앙지검이 오늘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이들이 판매대금 정산이 어렵다는 점을 인지한 시점과 티몬과 위메프가 속한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자금 관리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캐물을 방침입니다.

● 후보 교체 후 상승세를 보였던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가 TV토론 전후 실시된 조사에서 다시 주춤해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리스는 소수인종과 같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빅컷'이라고 불리며 단행된 이번 금리 인하가 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으로 연준은 미국 경제 성장과 고용 안정성 유지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습니다.

● 석 달 전 중국에서 일본인이 습격을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대도시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학교에 가던 길에 피습을 당했습니다. 일본 사람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또 벌어지면서, 중국 내 일본 학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한 데 이어 휴대용 무전기도 폭발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25명이 숨지고 3천 명 넘게 다쳤습니다. 헤즈볼라와 이란 등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했고, 이스라엘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의 군용 창고를 드론으로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당국 측은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창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현지에 건설 중인 첨단 2 나노 1,2 공장이 내년이면 가동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 1.4 나노 공정을 배치할 추가 공장 증설 여부도 평가 중입니다.

● 고물가 때문에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원래 같으면 시장은 떡집과 전집이 복작거리고 붐볐어야 하는데 거의 다 문을 닫았습니다. 예전엔 가족끼리 넉넉히 나눠 먹을 정도로 준비했다면 이제는 딱 먹을 만큼만 사는 것입니다. 여기에 가족에게 줄 용돈도 꽤나 부담된다는 직장인도 많았습니다.

● 이제 막 연휴가 끝났지만, 내년엔 또 얼마나 쉴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내년 추석은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져 일주일인데요. 여기에 직장인들은 하루 휴가를 내면 열흘까지도 쉴 수 있습니다. 올해보다 더 긴 연휴에 벌써부터 준비에 나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 가수 아이유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2억 2천5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는 "아이유 활동명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등에 기부했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받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영화 '베테랑2'가 올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개봉 엿새째인 어제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액 점유율만 85%를 넘어서면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이런 추세라면 1천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1편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올해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을 내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실시합니다.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대상입니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추석에 37.2도 폭염 → 내일부터 더위 주춤... 추석 연휴 동안 폭염 계속, 양산 37.2도, 서울 포함한 전국 곳곳 폭염특보, 열대야... 역대 9월 최고기온이 경신된 곳도 많아...

2. 세수엔 소주, 맥주가 효자 → 지난해 희석식 소주 주세는 1조 3496억 원, 맥주 주세는 1조 2622억원으로 압도적 1, 2위. 이어 기타 주류(629억 원), 증류식 소주(426억 원), 과실주(258억 원), 청주(230억 원) 순... 위스키는 26억 4500만원에 불과.(매경 외)

3. 프로야구, 아저씨 스포츠에서 ‘젊은 여성’ 스포츠로 → 역대 첫 1000만 관중 돌파 뒤엔 여성 2030의 힘. 7월 올스타전 티켓 구매자 조사에서도 20대 여성이 39.6%, 30대 여성이 19.1%를 차지 2030 여성이 거의 60%...(한경)

4. 왕가의 추석 차례상도 5가지 음식 단촐 →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가 정리한 ‘경우궁제향발기’를 보면 기제사엔 30기 48종의 음식이 올랐지만 추석엔 술, 과일, 육포, 식혜, 메밀면만 올랐다. 조선시대엔 밀가루보다 메밀이 더 흔해 메밀면이 올랐다.(중앙선데이)

5. ‘삐삐(무선호출가)’가 원격 폭탄? → 레바논 헤즈볼라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 대신 삐삐를 사용하는데 17일 5000여명 사용자의 삐삐가 동시 폭발, 3000여명 사상... 대만에서 수입된 제품에 폭탄장치. 원격 조정으로 폭발 추정.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지목.(세계 외)

6. 사그라드는 골프붐? → 2023년 골프장 내장객 전년 대비 약 6% 감소. 최근 젊은층 중심으로 테니스와 달리기(러닝) 바람... 골프용품 매출은 줄고 테니스, 러닝용품 매출은 늘어.(매경)

7. 한국인 유튜브 뉴스 이용률 높은데... → 유튜브 뉴스 이용률 53%로 세계 평균 30%보다 월등히 높아. 파급력이 이미 TV보다 훨씬 커진 지 오래지만 규제는 사실상 전무... 가짜 뉴스 만연.(매경)

8. 화장장 유치 경쟁률 → 화장률 91.7%… ‘혐오시설’에서 유차 경쟁시대. 처리수준 높아지고 대규모 예산지원이 비결... 거창군은 화장장 건립에 9개 마을이 응모, 60억 원 규모와 화장장 수입의 20%를 10년 동안 지원. 포항(7대1)은 210억 지원, 양주(5대1) 해당마을 100억 이웃 마을 300억 지원.(경향)

9. 너무 열심히 일하는 우리 국회? → 지난 21대 우리 국회는 9603건의 법안을 통과 시켰다. 같은 기간 미국 의회는 709건, 독일은 473건, 일본은 377건, 프랑스는 243건, 영국은 139건이었다.(중앙)

10. 올 추석 빨간 사과가 드물었던 까닭? → 사과는 안토시아닌 색소로 인해 빨간색을 띠게 되는데, 이 색소는 섭씨 25도 이상에선 분비가 억제된다. 색소 분비에 사용될 에너지가 호흡에 사용되면서 크기만 커지고 당도는 떨어지고 있다고.(중앙선데이)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사건사고 얼룩진 추석연휴···9월 폭염에 수난사고·온열질환까지

2. 추석연휴 응급대란 없었지만 ···임신부 등 아슬아슬 '병원 뺑뺑이'

3. 전공의 대표 韓측 ···"시도했지만 답 없어"

4. 유례없는 '추석 무더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곳곳 열대야

5. 추석에 온열질환자 11명 응급실행···누적 3천611명

6. [날씨] 전국 '가을 폭염' 속 곳곳 소나기···낮 최고 36도

7. 특검법 등 내일 본회의 상정···또 필버→단독의결→거부권 수순

8. 북, 아침엔 탄도미사일·저녁엔 쓰레기풍선 도발

9. 대통령실, 北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힘으로 억제할 것"

KN-23 계열 개량형 추정···고중량 탄두 추가 시험 가능성

10. 헤즈볼라 삐삐 폭발 전모···"이스라엘, 전면전 때 터뜨리려 했다"

11. 김민재, 추석장사대회서 백두장사···올 시즌 다섯 번째 우승

12. 尹대통령, 체코 방문···원전·첨단산업 협력 강화

13. '북핵 대응 콘트롤타워' 전략사령부, 내달 1일 닻 올린다

14.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과거 "김정은·푸틴 죽이겠다" 발언도

15. "해리스 51% 對 트럼프 45%···TV토론 후 3%p서 6%p로 격차 확대"

16. 미 금리인하 폭 전망 이례적 '초박빙'···고용·물가 불확실성 탓

17. 가계대출 불씨 안 꺼졌다···이달 들어 5대 은행 주담대 2.2조원↑

18. "'영끌' 40대, 소득보다 부채가 2.5배나 더 많아"

19. 9월 '영끌', 역대 최대 8월보다 줄었지만···감소폭 15%에 그쳐

20. 서초구 아파트값 3.3㎡당 7천774만원···도봉구의 3.57배

21. "재건축 기대감 커지나"···서울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 늘어

22.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상고심 간다…일부 피고인 상고

23. 주민센터로 간 과징금 고지서···법원 "적법 송달 아니라 무효"

24. 이루마 곡 무단변형 악보집···2심도 "저작인격권 침해 배상"

25. 난자동결 시술 70%는 30대···미혼여성 절반 "시술 고려했다"

26.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5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27. BTS 지민 '후' 미국 빌보드 '핫 100' 30위···8주째 롱런

28. 지방의대 지역인재 지원자수 1만9천여명···전년의 2.3배

29. 추석에 유럽 찾은 이재용 "대학 안가도 기술인 존중받도록 지원"

30. 북한 대남 확성기 소음···인천 강화도서 4천600여명 피해

31. 안양서 새벽 여성들 향해 신체 특정부위 노출한 20대 체포

32. "소개해준 여성 탓에 돈 날렸어"···주선자 살해하려 한 60대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추석 전 3주간 밀린 임금 479억원, 정부가 대신 줬다...근로복지공단 대지급금 신속지급 대응반 운영 결과...큐텐 계열사 근로자 199명 포함…13억 6000만원 규모..."평균 처리기간 2.1일까지 단축"…8월까지 총 4985억원

☞"돈 벌어야죠" 대기업 직원도 육휴 안간다...기업 전반에 저출산 쇼크 확산...2022년 기점으로 육아휴직 급감...현대차는 1년새 132명 줄어들어...맞벌이 등 경제적인 이유도 한몫...백악관에서 열린 첫 추석행사

☞"알아서 잘하겠다더니…" 정부가 초래한 세수 상실의 시대...지난해 미집행액 약 50조원...추경 없이 지출만 줄인 결과...필요한 사업에 예산 못 쓰고...정부 예산 집행 신뢰도도 하락

☞여행자보험 가입 밀물…벌써 작년 171만건 뛰어넘었다...올 8월까지 신계약 173.5만건...젊은층 위주 초저가 상품 인기...카카오페이손보 '최저 390원'...신한EZ는 '실속·셀프플랜' 등...보장항목 직접 구성 가입 장점

☞추석 연휴 끝나면 '국감 시즌' 돌입…금융권 최대 쟁점은...금융사 거액 횡령, 가계부채 급증…정책 공방 불가피...다음달 10일 금융위, 17일 금감원 예정…"일정 변경 가능성도"

《금  융》

☞美연준과 일본은행의 폭풍전야…환율 변동성 주의보...연준 ‘베이비컷 VS 빅컷’ 전망 팽팽...FOMC 임박에 빅컷 가능성 67%까지 치솟아...점도표 수정 관심…올해 인하 3회로 확대될까...FOMC 다음날 BOJ 금리 결정…동결 전망 우세

☞美 금리인하 선반영된 코스피 … 반도체 대형株가 변수...국내 증시·원화값 전망...하이닉스 26만원→12만원...반도체 목표가 잇달아 '뚝'...투심 위축땐 반등 힘들 수도...역외 원화값 장중 1320원...빅컷 땐 1200원대 가능성

☞삼성 주가 추풍낙엽·하이닉스 목표가 반토막…“반도체 겨울”...외국인 투매에 삼성전자가 코스피를 끌어내려...증권사들, 목표주가 줄하향…뒷북 논란도...모건스탠리, “겨울이 온다”…하이닉스 목표 주가 대폭 깎아

☞이더리움 창시자 "가상자산 대중화 아직 미흡…블록체인 장점 살려야"...비탈릭 부테린, 싱가포르 '토큰 2049' 기조연설...'검열저항성·보안성' 장점 살리고 대중적 니즈 충족해야 생존

☞"주식으로 1000만원 벌고 200만원을…" 금융사도 '초비상'...금투세發 코리아 엑소더스...'깜깜이' 금투세…대혼란에 빠진 금융사...1000억 투입에도 세부지침 없어..."매몰비용 감안해도 시행 미뤄야"

《기  업》

☞고려아연 분쟁, 정치권 가세…'적대적 M&A' 놓고 여론전...경영권 분쟁 3대 쟁점...울산시장·의원도 일제히 반대...영풍·MBK는 "지배권 강화차원"..."1위 비철금속社 외국 넘어갈 것"..."해외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아"...신사업 추진 놓고도 입장 갈려

☞인텔 몰락… 삼성·SK에 불똥 튄다...세계경제 대세 AI시대 대응 못해...TSMC 포함땐 세계 5위로 밀려...美정부 지원따라 韓기업과 경쟁...K-반도체 범국가 차원 지원 필요

☞추석 연휴 佛 국제기능올림픽 참석한 이재용 "기술인재의 땀, 기술강국 기반"...2009·2022 이은 3번째 참석...국가대표 선수들 만나 응원·격려...폴란드도 방문…현지 매장·공장 점검

☞회사채 흥행 이어지나 LS일렉 등 13곳 출격...이달말까지 4조2천억원 발행...대기수요 많아 흥행 기대감...25일부터 사흘간 빅데이 예고

☞K반도체 3Q에도 역대 최대 실적…SK, 사상 처음 인텔 제친다...올 상반기 HBM·eSSD 덕에 깜짝 실적 기록...AI 효과 덕에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하나..."내년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급 우호적" 전망

《부동산》

☞추석 후 분양시장 들썩... 강남권 대어 줄줄이 손님맞이...20일 분양가상한제 최고가 '청담르엘'...동작구 수방사 공공주택도 이달 분양

☞실거주의무 없고 차익 10억… 청담 역대급 로또청약...10년 만의 신축 '청담르엘' 분양...84㎡ 25억… 분상제 역대 최고가...1261가구 대단지에 역세권 입지

☞"매매·전세 부르는게 값" 집주인 매물 거두고 세입자 방 안 빼...강남 부동산시장...매매·전월세 동반상승 분위기...압구정신현대는 호가 52억원..."집값 더 오른다" 전망 지배적...이사철 매물 품귀현상 '극심'...신축·재건축 단지별 온도차도

☞‘영끌’로 내 집 마련했더니, 소득 2배가 ‘빚더미?’.. “언제 갚나”...LTI 분석 결과.. 1분기 233.9%...소득 대비 부채 2배 넘어.. “빚↑”...50대 제외, 전 연령대 LTI 상승...40대 평균 부채, 절반↑ ‘주담대’

☞서울 핵심지에도 뜬 공실 주의보...광화문 일대 빌딩 속속 재건축...2026년 이후엔 공급 과잉 우려..."중장기적으론 소화 가능 물량"

《사  회》

☞추석연휴 '응급실 대란' 없었다…환자 작년보다 20% 넘게 줄어...근무의사 400명 이상 줄었지만...경증환자 수 30%↓··· 진료 유지...일부 지역선 임산부 등 '뺑뺑이'...尹, 연휴에 의료시설 잇단 방문..."의료진·국민 덕분에 잘 이겨내"

☞처벌 피해간 ‘한양대 딥페이크범’, 되레 “손해보상 해달라”...지인 20명 합성사진 제작 혐의...당시 처벌법 없어 대부분 무죄...최근 법원에 ‘형사보상금’ 청구해...변호사 비용 등 수백만 원 받을 듯

☞“에어컨 켜고 차례는 처음”… 가을 폭염에 펄펄 끓은 추석...9월 최고기온 곳곳 경신...양산 36.1도 등 ‘가장 더운 9월’...프로야구 관중 온열질환 호소도...서울·인천·대전 ‘가장 늦은 열대야’...20일 전국에 비 온 뒤 더위 가실 듯

☞의대증원 잡음에 불안하지만…무더위에도 수험생들은 '열공'...수능 두 달 앞둔 학원가...재학·재수·N수생까지 학원가 몰려...재수생 "지방의대 증원에 기대 커"...재학생 "반수생까지 있어… 걱정"...증원 백지화 혼란에 불안감도 호소

☞지난해 '성 비위' 공무원 104명 파면·해임…성 관련 총 징계는 316명...최다 불명예는 교사 포함한 '교육부 공무원'...2위는 경찰청…사정기관 소속 성비위 많아

《국  제》

☞日 자민당 총재 선거 ‘3파전’… 누가 되든 한일관계 뒷걸음질 예상...이시바·고이즈미·다카이치로 압축...독도영유권·자위대 헌법 명기 주장...야스쿠니 참배·핵 반입 검토도 논란

☞헤즈볼라 삐삐 폭발 전모…"이스라엘, 전면전 때 터뜨리려 했다"...첨단 도·감청 피해 선택된 '구시대 유물'이 전쟁 도구로...헝가리 업체 제조…공급사슬 뚫리며 폭발물 삽입된 듯...이스라엘 전쟁범죄 논란…'가자휴전 늦추는 도발' 해석도

☞美 정치폭력 위험 수위 넘었다…11월 대선 이후도 안심 못해...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두달만에 총격에 "이젠 뉴노멀"...NYT "내전으로 확산 두려움"...트럼프 대선 승복 약속 안해...'1·6사태' 되풀이 가능성도

☞“中, 러産 우라늄 우회수출했나”…美, 조사 착수...금수 조치 앞두고 中우라늄 수입 급증...러 우크라 전쟁 자금줄 차단 등 무력화

☞“김치·철강 등 韓 수출기업들, 中 저가 공세로 고전”...반도체에 가려 다른 부문 고통 감춰져...품질 통한 제품 차별화 대응에도 실패...한국 기업들 73.3% “5년 내 中에 추월”...공평한 경쟁 위한 적극적 정부 역할 강조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귀성길 안전 운전하시고, 가족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간추린 뉴스는 2024.09.19(목) 에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년도 의대 증원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여당과 대통령실은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표에게 말만 하지 말고 대통령부터 설득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이 야당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이후에 처리하자고 반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 검찰이 디올백을 받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수사심의위 결과가 나온 뒤에 하기로 했습니다. 처분 시점을 두고 수사팀과 이원석 총장의 의견이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있었던 미국 대선후보 TV토론회 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해리스 관련주'가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0분간의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해리스는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러브레터를 교환했다고 비꼬았고, 트럼프는 북한이 자신을 두려워한다며 맞섰습니다.

●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1년 전보다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5%p 인하할 거라는 이른바 '빅컷'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 30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이 덮친 베트남의 인명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300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수도 하노이는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 딥페이크 문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죠. 그러자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법률 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딥페이크 수사망을피하거나 형량을 낮추는 법 등이 올라와 있는데, 놀랍게도 운영 주체는 한 로펌입니다. 성범죄 등 형사범죄 전문카페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홍보 수단으로 쓰는 겁니다. 

● MBC 최대 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방문진'이 MBC의 방만 경영을 방치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전 승인 없이 국내외 투자를 강행해 수백억 원대 손실을 냈는데, 방문진이 이를 뒤늦게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입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 씨의 형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개월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채팅방에서 여러 지인에게 치명적인 허위 내용의 발언을 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박 씨가 강력한 처벌을 희망하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 정부는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고 사고가 잦은 54개 제품에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거 대상은 전기용품 14개, 생활용품 14개, 어린이 제품 26개로 전기용품에는 화재나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레인지와 전기밥솥, 전기 찜질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품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해외 인력 감원에 나섭니다.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 마케팅 직원을 약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는데요.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전역에 걸쳐 진행됩니다. 삼성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14만 7천 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의대 수시 모집 사흘째 경쟁률이 11대 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N수생은 21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내년도 의대 증원을 노리고 대거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를 강하게 비판하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어제(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배달의민족의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5월부터 무료로 제공되다가 이제 유료화가 됐습니다. 외식업주들은 "결국 배달비를 떠안는 건 우리"라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민의 배민클럽 이용 금액은 월 3,990원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1,990원으로 낮추고 1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내놨습니다. 

● 요즘 식품 시장, '제로슈거'·'저당'이 키워드입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여러 감미료가 있지만 그중 인기 1등을 뽑으라면 '알룰로스'라고 합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생산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알룰로스는 천연당이면서 설탕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 남성 화장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요. 남자의 화장은 무죄! 홍대 뷰티 팝업 매장에 1만 2천 명이나 몰렸다고 합니다. 피부 관리와 머리 손질, 간단한 화장법 등꾸미는 법을 알고 싶은 1020 세대를 중심으로 남성 전용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추석 연휴기간 전국에서 문을 열겠다고 밝힌 의료기관은 모두 3만 9천여 곳입니다. 하지만, 70%는 연휴 첫 날에 몰렸고 추석 당일에 문을 열겠다고 한 곳은 1천 7백여 곳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응급실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월 37억원 규모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늘 오전 10시 콜롬비아에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월드컵 16강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서 1승 1무 1패로 3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캐나다 대회 당시 8강 진출 이후 10년 만의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입니다.

● 그룹 BTS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순위권에서 BTS를 19위로 선정했습니다. 빌보드는 BTS가 케이팝과 한국 아티스트를 막아섰던 천장을 부쉈다며, 어떤 K팝 그룹도 BTS가 거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내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가 높은 사전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베테랑2'는 오늘 새벽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74%까지 치솟았고, 사전 예매 관객 수는 45만 명이 넘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극장가의 유일한 한국 영화 대작인 데다, 주연 배우 황정민 씨와 정해인 씨의 호흡도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는 평갑니다.

● 어제 서울의 기온이 34.6도까지 올라, 역대 9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따뜻한 남동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연휴에 공공주차장 1만5000곳 개방 →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공공주차장 1만5000곳과 고궁, 박물관 등 문화시설 44곳 무료로 개방. 대상은 13일부터 공유누리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아)

2. 멕시코, 세계 최초 판사도 선거로 뽑는다 → 대법관을 포함한 법관 7000여명 국민투표로 선출하는 개정안 의회 통과. 사법부 정치화되고 판사들이 표를 얻기 위해 인기 있는 판결을 할 것 반대 많아.(경향)

3. 다시보자 ‘호박씨’ → 오메가3, 트립토판 등 현대인이 주목하는 영양소 풍부. 미국에서 호박씨가 차세대 기능성 스낵 재료로 부상 중. 해바라기씨 지방이 대부분 오메가6인데 비해 호박씨는 오메가3. 현대인은 오메가6 섭취량이 많아 오메가3의 보충이 권고된다.(헤럴드경제)

4. 낙뢰 맞고 심정지 40분…20대 교사 기적적 생환 → 지난달 5일 광주 연수받던 대학교에서 낙뢰에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다발성 장기부전과 혈액 응고 현상 등 이겨내고치료 28일만에 기적적으로 회복. ‘의료진에 감사’, 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 1천만원 기탁.(문화)

5. 한 때는 ‘MSG’ 조미료가 추석 선물 세트... → 1979년 신세계 백화점 추석선물 세트 카탈로그와 조미료 선물세트 사진(문화)▼

6. 한번 한 사람이 또... 음주운전은 재범 이상이 전체의 42.3% → 다음 달 25일부터는 음주운전 재범자 차량에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 장치를 통해 호흡을 검사해서 통과 하지 못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아시아경제)

7. 기후변화... 수산물도 지도가 바뀐다 → 가을 왔는데 바다에 전어 없어. 전어 축제를 열고 있는 충남 서천군의 전어 어획량은 작년의 5분의 1 수준... 지난 55년간 우리 바다 수온은 1.36도 올랐는데 이는 지구 평균(0.52도)의 2.5배에 달하는 수준.(헤럴드경제)

8. ‘유튜브’ → 월평균 사용 시간 카카오톡의 3배. 네이버의 4.5배. 월간활성이용자(MAU·Monthly Active Users) 수도 2023년 12월부로 유튜브는 4565만 명을 찍으며, 4554만 명을 기록한 카카오톡을 앞질렀다.(동아)

9. 빵값이 내릴 때도 있네 → 파리바게뜨 4900원짜리 식빵은 4500원으로. 최근 국제 밀 가격이 떨어지면서 식품업계 가격 인하 사례 늘어. 뚜레쥬르도 19일부터 평균 6.7% 인하. 최근 밀가격, 우크라 전쟁 후 최고점 대비 절반 수준.(매경)

10. 1~7월 나라살림 적자 83조… 2023년보다 15조 늘어 →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발표. 기업들의 소득세인 ‘법인세’. 15.5조 급감… 세수 8조 이상 감소, 총수입은 쪼그라들고 총지출은 18조 증가.(세계)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민간 우주유영시대 열렸다 730㎞ 상공 홀로 선 美억만장자

2. 전국 의대 수시모집 나흘째 지원자 5만명 육박…경쟁률 16대 1

3. 정치권 '협의체 참여' 호소에…의료계 "2025년 논의없인 무의미“

4. "연휴 진료" 의료공백 틈새홍보 나선 한의협·비대면진료업체

5. 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6. 46년 만에 기록적 폭우…울릉 곳곳 산사태 등으로 통제

7. 승용차가 인도 덮쳐 보행자 2명 숨져…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8. 추석전 시장 가보니…"과일 내렸지만 배추·시금치 찾기 어려워“

9.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일부 홍수피해 입은듯…다리 유실“

10. 70년 넘은 서울 강서구 중학교, 신입생 감소로 문 닫는다

11. 여군 사망 국방부 보고에 '성범죄 피해' 정보 누락 유죄→무죄

12. '4명 사상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무기징역 확정

13. 1∼7월 나라살림 적자 83조원…작년보다 15조 늘어

14. 부품 잘못 설치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수 새…"인체영향 미미“

15. "여성은 사회생활 쉬워 불만"…일면식 없는데 야구방망이로 폭행

16. 이준석 "노인에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제공" 법안 발의

17. 회사 명절 선물 부가세 비과세…'졸업' 中企도 5년간 혜택

18. 내달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참여율은 3.7% 불과“

19. "도박해본 청소년 50% 중학교 때 시작…15%는 초등학교 때“

20. '나혼자 산다' 2037년 40% 돌파…4집 중 3집 1∼2인 가구

21. 자전거 타던 40대, 25t 트럭과 충돌해 숨져

22. '성남에 과학고 설립되면?'…시민설명회에 300여명 몰려

23. "내 딸 가스라이팅"…청소년 흉기로 찔러 중태 빠뜨린 엄마 구속

24. 장기화하는 진주·사천 통합 찬반 갈등…연담도시 대안 통할까

25. 초가을 폭염'에 8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 올해 9월 첫 사망...전남 신안 주택 인근에서 발견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공존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매일경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 연사로 나선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들은 전 세계가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밝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2. 전 세계 완성차 업계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과 6위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수소차 동맹’을 맺었습니다. 양사는 승용·상용차량, 내연기관, 친환경에너지, 전기·수소기술 공동 개발·생산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3. 정부여당이 추석 연휴 기간 동네 병의원 8000여 곳이 문을 열고 진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조정을 포함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응급의료센터에서 전문의 400여명을 채용하도록 인건비 지원도 추진합니다.

4. 최근 국제 밀 가격이 내려가면서 파리바게뜨를 비롯한 식품업계가 일제히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 급등하며 물가 부담을 이끌었던 먹거리 가격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2052년 1인가구 1000만 육박…가구주 과반은 65세 이상...총가구수 2041년 정점···2052년 2328만 가구...평균 가구원수 30년만에 2.26명→1.81명

☞“휴게소 음식 가격 싸다 말 못하겠네” 돈가스 가격 약 1만7000원...우동과 돈가스, 비빔밥 가격이 지난 4년 사이 가장 많이 올라

☞1~8월 해외수주 전년比 80% 그쳐…400억불 달성 어쩌나...사우디 등 중동 수주 늘었으나 미국 급감...네옴·우크라이나 재건 등 대형 사업 난항

☞‘탈원전 폐기 상징' 신한울 3·4호기 8년만에 기사회생…건설 본격화...원안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허가…"최신기술 만족"...2032∼2033년 완공 예상…원자로 터 굴착 등 공사 개시...원자로 등 주기기는 제작 중…운영 원전 30기로 증가 전망

☞"직장인 4명 중 1명, 추석 연휴 최장 9일 쉰다"..."취준생 74%는 연휴에도 구직활동"…인크루트·사람인 각각 조사

《금 융》

☞해리스가 이겼나…비트코인 하락세...TV토론 시작한 뒤 하락세 진입...해리스 판정승 기류 영향 미친 듯...폴리마켓서 트럼프 당선 가능성 3%p ↓

☞증시를 보면 美대선 결과가?…“여론조사보다 더 정확”...대선 앞둔 8∼10월 S&P500 흐름으로 예측 가능…“1984년 이후 정확”...8∼10월 ‘고통지수 3개월 이동평균’은 1980년 이후 100% 예측

☞“코스피 6000선 넘었어야”…자본시장 평가 이미 끝났다...“대만·인도에 비해 지수 크게 뒤쳐져”...“사후 규제 강화 필요”…주총 분산하고 공시 확대해야...PEF 투자 요건 완화 목소리…“자격 갖춘 개인도 진입 필요”

☞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에 730선 복귀…3%대 강세...개인은 ‘순매도’…투자심리 회복에 대형주 강세...“2차전지 소재·AI 관련 종목 중심 강세 이어져”...전 업종 강세…‘기계·장비 업종’은 5%대 오름세...시총 상위기업도 오름세…반도체 소부장株 강세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83조 '역대 3번째'...나랏빚 1160조 '역대 최고'...1~7월 총수입 357.2조·총지출 409.5조...기업실적 저조로 법인세 15.5조 덜 걷혀...올해도 세수 펑크...9월 중 세수 재추계 발표

《기 업》

☞"삼성전자냐 하이닉스냐"…'몸값 5조' M&A 관전포인트는...에어프로덕츠와 SK스페셜티 같은 날 예비입찰...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으로 덩치 키워...반도체 수율 등 민감 정보 접촉 가능한 인프라 매각...글로벌 PE 인수전 구도에 관심 집중…MBK 의사가 '최종변수'

☞삼성전자 '1Tb QLC 9세대 V낸드' 양산…"AI 시대 이끌 것"...업계 최고 단수 구현…데이터 읽기·쓰기 소비전력 30%·50% 감소...낸드 시장 'TLC→QLC' 전환 가속…삼성 "AI용 풀라인업 구축"

☞주요 대기업 총수들, 다음달 '아세안 경제사절단' 참여...'한·아세안' 정상회의 맞춰 동행…中시장 대안 떠오른 아세안서 경제협력 논의ㅂ1

☞초박빙 美 대선…K-반도체엔 누가 유리할까...미국 대선 D-55…해리스 VS 트럼프 초박빙 판세...해리스 당선시 바이든표 정책 유지…칩스법 지속...트럼프 당선시에도 일방적 정책 축소 어려워...미중 무역갈등, 누가돼도 심화 전망

☞한화그룹,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업체 '다이나맥' 경영권 확보 나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매수...멀티 야드 전략…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대응

《부 동 산》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폭 다시 커졌다...한국부동산원 '9월 둘째주 아파트가격 동향'...서울 아파트 매물 소진 속도 더뎌졌지만...일부 재건축과 신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이사철을 맞아 전셋값 상승폭도 커져

☞국토부 장관·서울시장 “8·8 후속 재건축 촉진법 통과 절실”...구로구 온수동 재건축 현장 찾아...주민 간담회 갖고 행정지원 약속...“사업비 보증·공사비 검증 강화”

☞“10억은 당연히 찍을 줄”…제주 인기 주거지 아파트값도 우수수 왜?...제주시 노형동 아파트값 몇천만월씩 뚝뚝...인구 순유출에 미분양도 갈수록 쌓여

☞경기도 평당 분양가 2000만원 돌파…가장 높은 곳은...올해 1~8월 3.3㎡당 2011만원...1년새 143만원 올라...과천 최고

☞김포 분양 시장 더 뜨거워진다…5호선 연장 2031년 개통 발표에 ‘들썩’...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2031년 준공 및 개통 추진...김포골드라인 증편, 김포~GTX-A 킨텍스역 시내버스 노선 2개 신설도 발표...이달 청약 앞둔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최대 수혜지로 주목

《사 회》

☞대학가 원룸촌서 버젓이 마약 제조·유통… 20만 명분 유통됐다...외국인 조직원 5명 구속 송치...거래대금 39억원, 20만 명분 유통된 듯

☞추석 동네병원 8천여곳 문 열게 지원…의료사고특례법 조속 추진...당정, 응급의료 체계 유지 대책 마련…건보수가 조정·인건비 지원..."여야의정 협의체 적극적 참여 의지 보이는 의료기관·단체 있어"

☞직장동료 딥페이크 퍼뜨린 30대 잡았더니... 휴대폰에 아동 성착취물 1만개...미성년자 등 주변 지인 24명 얼굴 합성해...텔레그램서 '성착취물 교환방' 운영·유포...딥페이크 사건 급증... 경찰, 513건 수사 중

☞'초가을 폭염'에 8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 올해 9월 첫 사망...전남 신안 주택 인근에서 발견...체온 40.2도... 치료 중 숨져

☞전기차·자전거·오토바이까지 '펑펑'…이러다 '전기배터리 포비아'...2019~2023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총 612건

《국 제》

☞하마스 "5월 美 휴전안이면 즉각 수용, 조건 더 달지 말아야"...하마스, 텔레그램 성명에서 휴전 협상 놓고 "美 제안에 부합하면 즉각 수용"...지난 5~7월에 합의한 내용에서 추가 조건 달지 말라고 경고

☞“판사를 인기투표로 뽑는다고?”…이 나라에선 실제로 일어났다...멕시코, 7천명 판사 선거로 뽑고 대법원 약화하는 개편안...여당의 속전속결 밀어붙이기 표결로 턱걸이 통과...“대법원 제동에 불만 품은 오브라도르 대통령 승리”

☞20년만의 최악 홍수 하노이…불어나는 홍강 물에 불안감도 증폭...가운데 뚝 부러진 '철교 붕괴' 충격에 도심 범람·다리 침수 우려도 확산...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교통체증 극심, 평소보다 3배 더걸려…일부 마트 '사재기'

☞푸틴, 우라늄·니켈 수출 제한 검토…EU "러 천연가스 수입 중단 대비"...“미국도 러 농축우라늄 당장 대체 어려워”...니켈 가격, 우라늄 광산기업 주가 ↑

☞전기차·이커머스 뜨고 철강·화학 지고…중국 '500대 기업'이 말하는 것...중국 정부 그리는 구조조정 성과 분명히 보여줘…민간기업 중엔 JD.com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

https://terabox2.tistory.com/832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년도 의대 증원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여당과 대통령실은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한 대표에게 말만 하지 말고 대통령부터 설득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이 야당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이후에 처리하자고 반대하면서 무산됐습니다. 

● 검찰이 디올백을 받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수사심의위 결과가 나온 뒤에 하기로 했습니다. 처분 시점을 두고 수사팀과 이원석 총장의 의견이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있었던 미국 대선후보 TV토론회 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해리스 관련주'가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0분간의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해리스는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러브레터를 교환했다고 비꼬았고, 트럼프는 북한이 자신을 두려워한다며 맞섰습니다. 

●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1년 전보다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5%p 인하할 거라는 이른바 '빅컷'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 30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이 덮친 베트남의 인명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300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수도 하노이는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 딥페이크 문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죠. 그러자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법률 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딥페이크 수사망을피하거나 형량을 낮추는 법 등이 올라와 있는데, 놀랍게도 운영 주체는 한 로펌입니다. 성범죄 등 형사범죄 전문카페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홍보 수단으로 쓰는 겁니다.  

● MBC 최대 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방문진'이 MBC의 방만 경영을 방치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전 승인 없이 국내외 투자를 강행해 수백억 원대 손실을 냈는데, 방문진이 이를 뒤늦게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입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 씨의 형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개월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채팅방에서 여러 지인에게 치명적인 허위 내용의 발언을 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박 씨가 강력한 처벌을 희망하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 정부는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고 사고가 잦은 54개 제품에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거 대상은 전기용품 14개, 생활용품 14개, 어린이 제품 26개로 전기용품에는 화재나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레인지와 전기밥솥, 전기 찜질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품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제품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해외 인력 감원에 나섭니다. 전 세계 자회사에 영업, 마케팅 직원을 약 15%, 행정 직원을 최대 3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는데요.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전역에 걸쳐 진행됩니다. 삼성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14만 7천 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의대 수시 모집 사흘째 경쟁률이 11대 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N수생은 21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내년도 의대 증원을 노리고 대거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를 강하게 비판하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어제(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배달의민족의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5월부터 무료로 제공되다가 이제 유료화가 됐습니다. 외식업주들은 "결국 배달비를 떠안는 건 우리"라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민의 배민클럽 이용 금액은 월 3,990원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1,990원으로 낮추고 1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내놨습니다.  

● 요즘 식품 시장, '제로슈거'·'저당'이 키워드입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여러 감미료가 있지만 그중 인기 1등을 뽑으라면 '알룰로스'라고 합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생산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알룰로스는 천연당이면서 설탕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 남성 화장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요. 남자의 화장은 무죄! 홍대 뷰티 팝업 매장에 1만 2천 명이나 몰렸다고 합니다. 피부 관리와 머리 손질, 간단한 화장법 등꾸미는 법을 알고 싶은 1020 세대를 중심으로 남성 전용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추석 연휴기간 전국에서 문을 열겠다고 밝힌 의료기관은 모두 3만 9천여 곳입니다. 하지만, 70%는 연휴 첫 날에 몰렸고 추석 당일에 문을 열겠다고 한 곳은 1천 7백여 곳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응급실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월 37억원 규모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늘 오전 10시 콜롬비아에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월드컵 16강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서 1승 1무 1패로 3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014년 캐나다 대회 당시 8강 진출 이후 10년 만의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입니다. 

● 그룹 BTS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순위권에서 BTS를 19위로 선정했습니다. 빌보드는 BTS가 케이팝과 한국 아티스트를 막아섰던 천장을 부쉈다며, 어떤 K팝 그룹도 BTS가 거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내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가 높은 사전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베테랑2'는 오늘 새벽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74%까지 치솟았고, 사전 예매 관객 수는 45만 명이 넘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극장가의 유일한 한국 영화 대작인 데다, 주연 배우 황정민 씨와 정해인 씨의 호흡도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는 평갑니다. 

● 어제 서울의 기온이 34.6도까지 올라, 역대 9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따뜻한 남동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 대학 공교육비, 초등학교보다 적은 기형적 구조 →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초등 1만 4873달러 vs 대학 1만 3573달러... 공교육비는 정부와 민간 재원으로부터 투입·지출된 교육비로 대학이 초등보다 적은 나라는 OECD 중 한국과 이탈리아 둘 뿐.(헤럴드경제)

2. 월드컵 예선 오만과의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지만... → 전술 안 보이고, 선수 개인기 의존, 피파렝킹 76위 약체 상대 후반 중반까지 승기 못 잡아. 3득점 모두 ‘1골 2도움’ 손흥민 능력에 의존.(세계)▼

3. 헝가리 출산율 어떻길래 → 여당, 헝가리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헝가리 모델’을 시행한 노바크 커털린 전 대통령을 특강 연사로 초청해 저출생 특강. 헝가리는 2011년 출산율이 우리(1.24)보다 낮았지만(1.23) 우리가 0.7%대로 떨어지는 동안 헝가리는 1.5%대로 상승.(문화 외)

4. 10대 스마트폰 이용률 99.6% → 학교는 스마트폰과 전쟁중. 초등 교사들, ‘요즘 애들한테 스마트폰 뺏는다고 했다가 칼부림 날 것 같다’... 게임하려고 ‘화장실간다’ 거짓말, 지각은 일상, 등교거부까지 늘어. 사이버도박·왕따 도구로도 악용.(문화)

5. 세계 각국 청소년 스마트폰 금지법 추진 중 → 호주, ‘SNS 연령 제한법’(14∼16세) 연내 도입, 영국, 모든 학교에 수업 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 권고안. 대만 2015년부터 청소년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 규제. 2세 이하 영아는 금지, 어긴 부모는 최대 210만원 벌금.(문화)

6. 국내 방송사도 생중계, 미 대선 TV 토론 ‘뜨거운 관심’ → KBS 2TV, SBS, YTN 100분간 생중계. 결과에 대해선 대부분 현지 매체, 해리스 우세 판정.(문화)

7. 한국, 주택도 고령화 → 2015년 16%에 불과했던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중, 2022년에는 23%로 빠르게 증가. 특히 아파트의 경우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2015년 5%에서 2022년엔 14%.(아시아경제)

8. 지금의 스타벅스는 ‘메뉴가 어렵고 제품 품질이 일관되지 않고, 대기 시간이 길고, 주문 상품을 받는 과정이 혼란스럽다’ → 신임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니콜의 진단. 우리나라를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최근 스타벅스는 부진 중.(아시아경제)

9. 실업급여 2회 이상 탄 외국인 급증 …한 명 4905만원 받은 사례도 → 실업급여(구직급여) 반복수급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외국인 근로자도 5년 새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 우려.(중앙)

10. ‘설겆이’ vs ‘설거지’ → ‘설거지’가 맞다. 원래 ‘설겆이’가 표준어였지만 1989년 한글맞춤법이 개정되면서 ‘설거지’가 바른 표기로 바뀌었다. 언중들이 많이 쓴다는 이유다.(중앙, 우리말바루기)




2024년 9월 12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대통령실 "의료계, 근거 갖춘 답 내면 숫자 집착않고 원점논의"

2. "2025년 정원도 논의 가능" 제안에 대한의학회장 "굉장히 환영"

3. 해리스·트럼프, 첫 TV토론 경제·외교·낙태·이민 전방위 격돌

4. 일부 의대생 "환자 죽어도 감흥 없다"…내부서도 '자성' 목소리

5. 국민을 '개돼지', '조센징' 부르기도…"죽을 뻔한 경험 쌓여야 의사 존경"

6. 의협 관계자 "부끄러운 행동 자제해야"…복지부 "이르면 수사 의뢰"

7. 여야 '선별 민생지원' 겉포장 같아졌지만…내용물은 딴판

8. 美 8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2.5% ↑…3년 반만에 최저치

9. 유가 하락에 7월보다 0.4%p↓… 근원물가 상승률은 7월과 같은 3.2%

10. 시장에선 '빅컷' 기대 후퇴…'0.5%p 금리인하 확률' 하루만에 34%→17%

11. 특검법·지역화폐법, 추석 뒤로…우의장 "19일 처리협의" 주문

12. 인천 1904년 이래 9월 최고기온…서울 역대 2위 기록

13. 가을 폭염 절정…12일 전국 비 오며 더위 '주춤'

14. 전국 80%에 폭염특보 유지…추석 연휴에도 예년보다 더워

15. 의대 수시접수 사흘째 경쟁률 11대 1 육박…서울대 최고 16대 1

16. 성균관대 논술전형 200대 1 육박…인하대 논술전형도 104.5대 1

17. 서울대 의대 경쟁률 전년보다 상승…고려대 의대 최고 38.34대 1

18. 뉴진스, 하이브에 사실상 최후통첩..."25일까지 민희진 복귀해야"

19. '김여사 명품가방 전달' 최재영 수심위 24일 개최 유력

20.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8.2조 급증…증가폭 '역대 최대'

21. 신용대출도 1.1조↑…전체 가계대출 9.3조↑, 3년1개월 내 최대폭

22. 전 금융권 가계대출 9.8조↑…2금융권도 0.5조 증가 반전

23. 올 추석은 귀경길이 '답답'…강릉∼서울 6시간 20분 소요

24. 강원 고속도로 교통량 평균 43만5천대…작년보다 3% 증가

25. BMW·미니·포드 30개 차종 3만1천279대 자발적 시정조치

26.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20대 여성,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27. 추석 명절 앞두고 인터넷 사기·스미싱 급증…주의 요망 경기남부서 올 8월까지 각 3만70건·736건 발생…전년 대비 급증

28. 행안부, TBS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 고시

29. 백종원 "외국서 한국인들 김밥·라면만 먹는 줄 알아…한식 알려지길" ​요리사 100명 대결 '흑백요리사'… 17일 넷플릭스서 공개

30..국민연금 받아서 기초연금 깎인 노인 약 60만명에 달해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디올백 사건을 또다시 들여다보기로 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에 김 여사만 따로 처분할지, 추석 이후 수사심의위 결과를 보고 최 목사와 함께 묶어 처분할지, 여론 추이를 보며 고심 중입니다. 

● 장관 참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예정된 시간보다 5시간 늦게 시작한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사안마다 충돌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반일 선동으로 정부를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뉴라이트 인사를 파면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 

● 정부가 응급실에 400명의 의료진을 채용하도록 재정을 지원하는 등 추석 의료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연휴 한시적으로 응급 진찰료 등 수가를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의료계를 설득해 의료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놓고 충돌했던 국가보훈부와 광복회가 내년도 광복 80주년 행사를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광복회는 예산안이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행사에서도 배제됐다며 이른바 패싱의혹을 제기했는데 보훈부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해리스-트럼프, 미 대선에 나서는 두 후보 간 TV 토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열립니다.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는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가장 큰 경합지로 민주-공화 양측이 각각 무려 8천2백만 달러와 7천4백만 달러의 비용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이 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이란이 최근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대량 공급했다며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이란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이란과 러시아의 개인과 기업들이 대거 대상에 포함됐는데, 이란은 미사일 공급 의혹을 "추악한 선전"이라며 부인했습니다. 

● 미국 하원이 현지시간 9일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미 생산돼 판매되는 기존 제품은 판매가 허용됐습니다. 정치권에서는 DJI의 드론이 국가안보의 위협 요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 법안이 법제화되려면 상원을 통과해야 합니다. 

● 첫 민간인 우주유영 임무를 수행할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탑승한 네 명 모두 민간인인데, 닷새간 우주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비행 사흘째 민간 우주비행사 두 명이 몸에 줄을 묶은 상태로 우주 공간을 유영하게 됩니다. 민간인의 우주 유영 시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책방의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직원은 왼쪽 팔과 갈비뼈, 척추 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고, 남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경호구역 안에서 범죄가 발생하자, 평산책방에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약식기소 됐습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등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를 사칭한 허위 채용 문자 메시지가 떠돌고 있다는데요. 연예기획사들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YP에서 음악 리뷰 작성 등의 업무를 할 직원을 구한다며 고수익을 미끼로 연락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 하지만 속으시면 안 됩니다. 

●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에서 촉발된 배드민턴협회 조사와 관련해, 문체부가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후원 계약과 출전 제한 규정 모두 대폭 개선이 필요하다고 정리하면서 협회장에 대해서는 횡령과 배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 프로축구 수원FC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가 승부조작 문제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한 중국이 국제축구연맹에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할 경우 손준호는 국내에서도 뛸 수 없게 됩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10개월간 구금돼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았고, 지난 3월 석방돼 귀국했습니다. 

●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결국 회생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법원이 12월 말쯤 회생계획서를 받아 검토한 뒤 회생을 인가할지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금융당국의 지도기준에 미달하는 이커머스 업체가 23곳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최근 전기차와 리튬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면서 존재하지 않는 '전기차용 소화기'의 허위광고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쇼핑에 올라온 전기차 전용 소화기는 295건으로, 이 중 40%는 화성 아리셀 전지 공장 화재와 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이 있던 최근 두 달여 만에 새로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법원의 판결을 받고도 양육비를 밀리거나 주지 않는 부모에 대한 제재 절차가 간소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양육비 지급 명령을 받고도 감치명령을 거쳐 제재하느라, 6개월에서 1년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이행 명령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곧바로 제재를 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 추석을 앞두고 쌀값 및 한우가격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생육 중인 2만 헥타르의 밥쌀 재배 면적부터 격리해서 그만큼의 생산량이 시장에 풀리지 않도록 하고, 한우 수급 불안을 잡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해 왔는데 올해는 만 마리를 추가 감축하겠다고 합니다. 

● 가계 대출이 늘어나는 걸 막겠다며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펴 온 은행권이 이번에는 앞다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실수요자 구제 조치라는데, 은행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라 대출받는 사람들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게 문젭니다. 

● 애플이 인공지능 AI 기능이 강화된 신형 아이폰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도 몇 시간 뒤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공개하면서 맞불을 놨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이 지류 10%, 모바일 15%로 상향 조정됐고, 전통 시장과 상점가 내 모든 업종으로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과거 저임금 일자리로 인기가 없었던 현장 기술직이, 이제는 정년이 없다는 장점과 함께 높은 임금으로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고압 케이블을 작업하는 기술직은 하루 8시간 평균 42만원, 높은 곳에 임시 가설물을 설치하는 비계공과 용접공, 미장공 등도 하루 평균 노임이 25만 원을 넘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오만 원정에서 3대 1로 승리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캡틴' 손흥민이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며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0대0 무승부로 야유까지 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출범 첫 승리를 거둬 한숨을 돌렸습니다. 

● 밤사이 서울은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는 늦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 오후부터는 영동 지방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심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에어컨 다시 켜 → 서울에 9월 첫 폭염경보, 내일도 '35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도. 12~14일 주중 비 소식에 잠시 더위 가실 듯. 주말엔 전국 흐린 날씨, 15일부터 다시 덥다.

2. 세계 자살 예방의 날 → 매년 9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지정했다.(서울)

3. 내년 ‘유산취득세’ 추진 → 30억을 3형제가 10억씩 물려 받는 경우 1인당 세 부담은 2억 7160만원에서 1억 8430만원으로 줄어. 기존 상속세가 물려주는 사람 기준(30억)인데 비해 새방식은 물려받는 사람(10억)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서울)

4. 초4부터 불행해지는 아이들 →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자살 시도율 최고. 중고등학생의 자살 시도 경험률은 2014년에는 4.44%에서 지난해에는 5.26%로 높아져. 국회입법조사처. ‘학생의 정신건강 실태와 향후 과제’.(서울)▼

5. ‘우리는 핵보유국’ → 김정은, 북 정권 수립일(9월9일) 연설에서 “핵무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데에 대한 핵무력 건설 정책을 드팀 없이(흔들림 없이) 관철해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핵보유국” 강조.(국민)

6. 교사 초임연봉 OECD 평균 이하 → 그러나 15년차 넘어서면 OECD보다 높아져. 구매력평가지수(PPP)로 계산한 한국 초임교사 법정급여는 3만 6639달러. OECD는 4만 4천달러 수준. 하지만 15년차 교사를 비교하면 6만 4699달러 대 5만 8천달러로 한국이 더 높아.(국민)

7. 美 대선 예측 더 어려워져 → 해리스 9월 들어 더 못 치고 나가. 7개 경합주 여론조사마다 초박빙. 초박빙 지지율에 미국 선거제도의 복잡성 때문에 더욱 예측 불가의 상황. 미국은 단순 다수 득표자가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주별로 다수 득표 후보가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승자독식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예측 모델이 더 복집해 진다고.(국민)

8. 추석 귀성길 16일 오전 가장 막힌다 → 귀경길은 18일 오후 몰려. 귀성 출발은 16일 오전 10~11시, 귀경 출발은 18일 오후 2~3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귀성 기간이 길고 귀경 기간이 짧은 영향으로 귀성 시간은 줄고 귀경 시간은 늘어날 전망.(매경)

9. 미 언론들, ‘트럼프 횡설수설 늘고 있다’ → 바이든서 트럼프에게로 넘어온 ‘고령 리스크’. 해리스(60세)로 민주당 후보 바뀐 뒤 곧 80세 되는 트럼프의 나이 강점 소멸. ‘트럼프 너무 늙었다’ 비율 44%→51%로 늘어. 첫 토론이 시험대 될 것.(한국)

10. 의대 수시, 이틀새 정원 4배 몰렸다 → ‘고3 학생 중에 의대 원서를 쓰겠다는 학생들이 늘었습니다. 보통 전교 5등까지 의대를 노렸다면, 올해는 10등까지 지원서를 낼 계획입니다’. 부산의 한 일반고 교감.(중앙)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중재자' 한동훈 "의제 제한 없다"…추석전 '여야의정' 드라이브

2. 한동훈 "2025년 의대정원도 대화 가능"…여권 내 이견 양상

3. 추석 밥상에 '김건희 특검법' 올리려는 野…연휴 필리버스터 현실화?

4. 민주, 계엄법 개정 검토…"국회 '계엄 해제요구' 권한확대“

5. 외교·국방장관 불참 열내더니 허가도장 찍어놓고 깜빡한 野

6. 커지는 野 내부 '금투세 유예' 목소리…與는 "폐지 결단" 촉구

7. 세수펑크에 돈 찍는 돈도 낭비”…한은 18조 과다발주

8. 검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입증 안돼"…고발인 "항고하겠다

9. "또라이·살인자·외계인" 도넘은 막말… 진성준, 결국 사과

10. 당정, 추석 전 민생 행보…"햅쌀 10만t 격리·암소 1만마리 감축“

11. ‘헌법재판관 선출’ 샅바싸움···국힘 “관례대로” 민주 “두 명은 우리 몫”

12. 윤 대통령 "추석 건보 수가 인상"…의학교육에 5조 투입

13. 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검증“

14. 尹, 제대군인 취업박람회 깜짝 방문…현직 대통령 2004년 이후 처음

15. 여, 김민석 '계엄령 의혹' 주장에 "이재명 도움 보은하나"

16. 후보 '매수' 보전 비용 '미반납'…곽노현 선거 출마, 적절한가?

17, '응급실 알리미' 자처한 윤 대통령... 의료대란 우려에 "걱정 없다

18.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송철호 전 시장에 징역6년 구형

19. 장관 왜 안 나와" 호통쳤는데…'불출석 허가' 선명한 직인

20. 북한 풍선에 잇따른 화재…"발열 타이머가 불붙인 듯“

21. "응급실 절반이 환자 수용 차질" 6대 암 수술도 줄어

22. 응급실 뺑뺑이 57% 늘었다…"의정 싸움에 환자는 외면“

23. 아예 눌러 앉아버린 고기압…9월에 기록적인 늦더위

24. '4조3천억' 반도체 기술 유출...전 삼성 임원 송치

25. 檢, '정경심 재판서 위증 혐의' 전 서울대 직원에 징역 10개월 구형

26. 9월 맞아 첫 주 온열환자 83명… 최악폭염 2018년의 9배

27. 지하주차장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 중 불…연쇄 폭발할 뻔

28. 브로콜리에 기준치 50배 농약… 알고도 수입한 70대

29. 정부, 의대 개선에 5조원 투입 전임교수 3년간 1천명 늘린다

30. 중처법 시행에도…20대 건설사 산재 2년새 50% 급증

31.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 도전…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32. 일본만 난리 났나 했더니 한국도 '비상'…1년 새 4.5배 폭증한 매독 환자

33. 괜히 '킥라니' 소리 나오는 게 아니었네"…5년간 87명 숨지고 8000명 다쳐

34. 임현택 사퇴 요구 전공의 대표 "어떤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않아"

35. '응급실 블랙리스트' 유포자 2명 특정…"구속 수사 추진“

36. 내년도 의대 증원유예론' 나오자… 대교협 "변화시 입시 큰 혼란“

37. 130억대 불법석유 판매 후 폐업‥전국서 먹튀 주유소 적발

38. 대졸자 규모 OECD 1위 한국…고용률은 평균 미달

39. 한 학년 200명도 있고 3명도 있는 한국…OECD도 놀랐다

40. 강신업 "이준석 무고사건 2년 넘게 뭉개다 면죄부…항고할 것

41. 아이폰16 공개 몇시간만에…화웨이, 3중 폴더블 '맞불’

42. 칫솔 안 된다면서 생수는 왜? 호텔 일회용 어메니티 금지와 탁상행정

43. 큰 덩치 이용해 경쟁사 뭉개버렸다”…이 회사 광고 칼질당할 판

44. 美서 난리난 비만치료제 '위고비'… 내달 한국 온다

45. “나오자마자 300만대 팔려” 삼성 초긴장…사상 처음 ‘역대급폰’ 나왔다

46. “엄마 아빠랑 살래요”…다 컸는데 얹혀사는 청년들, 절반이 캥거루족

47. 2024년 햅쌀 10만t 추가 매입… 쌀값 폭락 막는다

48. ‘전기차 화재’ 벤츠, 배터리 허위 광고였나?… 공정위, 현장 조사

49. 배달앱으로 번 100만원... 수수료로 24만원 떼간다

50. '발등의 불' 온실가스, 원전이 답인데…야당·시민단체에 발목

51. “이건 진짜 소름 돋는다” 연예인들 어떻게 하라고…‘아연실색’

52. "실물 미쳤다, 무조건 이 컬러"…난리난 '아이폰16' 색상 공개

53. 애플은 과징금 21조, 구글은 3조 물어낸다…EU와 소송서 패소

54. 한국어 지원 기약도 없고… '애플 인텔리전스'는 김빠지네

55. 깜박 속았다” 일회용컵 벌금 때리니…사진 속 이런 ‘꼼수’

56. 9월 중순 폭염 기승…오늘 일부 시간당 30~50mm 비나 소나기

57. 40대男 “하루 30분만 자도 쌩쌩”…전문가들 “수면 부족, 죽음 초래할 것” 경

58. 협회 회장·임원이 챙긴 '선수들 땀의 대가'…횡령·배임 가능성

59.미국, 일본 난리난 이 질병…한국도 환자 4배 늘었다, 뭐길래

60. “커피에 ‘이것’ 타주세요”…알고보니 ‘다이어트’ 효과?

61. 호주, 청소년 SNS 제한하나…“진짜 친구·진짜 세상과 멀어지게 해”

62. 방심하다 훅 갔다...美대선 승패 좌우한 역대 TV토론 보니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청년층 4명 중 1명 자녀 없다…경단녀 문제는 여전...2022년 유배우자 청년 33.7%, 유자녀 청년 74.7%로 꾸준히 하락세...유자녀 청년 중 취업한 남성은 91.7%인데 여성은 58.5% 불과

☞中 '전기차 올인'하는데…韓·美·日·獨은 반대 핸들...볼보·GM·포드·현대차 등...하이브리드카 판매 확대...도요타는 전기차 50만대 줄여...업계 "中과 기술 격차 우려"

☞“떠나는 내국인, 몰려드는 외국인”.. 국제선·크루즈 없었으면? 추석, 관광시장도 변하려나?...내국인 감소.. 中 등 해외 관광객 늘어...국내선 운항·공급 줄어든 탓.. 유치 ‘한계’...연휴 내수시장 대신 외국인 유입 폭 증대...국제선·크루즈 증가.. “다변화 전략 주문”

☞정부, 쌀값 폭락 선제 대응… 햅쌀 10만t 사료용 처분...민당정, 쌀 수급 안정 대책 발표...좋은 기상 여건에 ‘대풍’ 전망…쌀값 하락 불가피...쌀 생산 체계, 구조조정 검토...재배면적 신고제·지역별 감축면적 할당 검토...한우 가격 안정 위해 암소 1만 마리 감축

☞김포골드라인 11개 편성추가 검단·청라-강남 직행버스 신설...민생토론 ‘수도권 교통편의 마련’ 후속조치...5호선, 9호선 김포골드라인·BRT 늘리고...검단·청라-강남 직행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총 7.4초 투입으로 광역철도 도로망 신속구축


《금  융》
​☞"美 연준 '보험성 금리인하' 가능성…주도주 바이오 등으로 교체"..."연준, 9월 25bp 인하 예상…3차례 내린 1995년과 비슷"..."반도체는 정점…이익증가율·영업이익률 상승 업종 추천"

☞금융권, 추석 전후 100.6조원 자금공급…"민생경제 어려움 해소"...금융권,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금융 이용 편의성 높이고 자금 지원 확대...정책금융기관 특별대출·보증 21.8조원+은행권 금리우대 대출 78.8조원 공급...카드가맹점 대금·주택연금, 연휴 전 미리 지급...대출만기, 카드 결제일, 공과금 등 자동납부일 연휴 이후(9.19일)로 연기

☞금리 1%P 내릴때… 가계빚 167조 늘었다...한국은행 ‘금리인하 딜레마’...금리 3%P 올린 2021년 이후엔...가계부채증가율 9.6% → -0.5%...주택가격 변동 핵심변수는 금리...집값 1% 오르면 주담대 3.1%↑

☞정부, 개인연금 종신수령 세율 4→3% 인하 추진...퇴직금도 '20년 연금'으로 받으면 50%만 과세...최상목 "이르면 내년 상반기 유산세→유산취득세 법안 제출"

☞채권 전문가 36%, 10월 금리 인하 전망…美 연준 ‘빅 컷’ 기대 반영...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 전월比 10%포인트 상승


《기  업》
☞한화에어로·SK엔무브, '불타지 않는 ESS' 세계 최초 개발...한화 본사서 설명회…"배터리 셀 절연액에 담가 화재 원천차단"..."선박용 배터리 넘어 데이터센터, 전기차 적용 추진"

☞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車 파워트레인 오스카상 ‘최고 10대 엔진’ 동시 수상...우수한 동력 성능·주행가능거리·주행기술 호평...2008년 제네시스 타우 엔진 이후 18번째 수상

☞'獨 탈퇴' HMM 해운동맹, 세계 1위 MSC 손잡았다…'전화위복' 기대...내년 2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출범…협력 노선 30개로 확대...HMM, 2030년까지 23.5조 투자…컨테이너선 130척·벌크선 110척 확보

☞韓기업 세계 1위 D램·OLED 등 4개…미중일 이어 4위로 한계단↓...스마트폰 삼성전자는 애플에, 조선 HD현대중공업은 中CSSC에 밀려 각각 2위...닛케이, 2023년 주요 상품·서비스 71개 분야 세계 점유율 조사 결과 발표

☞포스코, 세계 첫 하이퍼루프 센터에 전용 강재 공급...네덜란드 ‘EHC Phase A’ 시험노선...포스코·EU 등 300명, 준공식 참석...포스터인터도 관련 프로젝트 참여...유럽 하이퍼루프 시장 본격 공략


《부 동 산》
☞분당 재건축 밑그림 나왔다…용적률 315%로 5만9천가구 추가공급...역세권별 기능 배분…오리역세권, 첨단산업 성장 거점으로...야탑역세권,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 강화…'세대 공존 도시' 표방...영구임대주택 재건축해 이주주택으로…하남교산 등 인근 임대주택도 활용

☞자재값 안정·집값 상승… 건설경기 바닥 쳤나...HDC현산, 원가율 90%대 양호...GS건설은 7.2%P 낮아져 91%...수도권·광역시 미분양도 소진...“리스크 없어 미뤘던 사업 추진”...금리 인하땐 실적 반등 가시화

☞인도, K-건설 미래 돌파구...스마트시티 100곳 추진...인구 14억 3000만명 中 넘어 세계 1위...급격한 도시화 진행 인프라 확충 시급...교통·에너지·환경 등 개발 분야 다양...대우건설 뭄바이 교량공사 경쟁력 입증...시장 성장성 기술력 앞세워 공략해야

☞'지산 침체 확연' 2분기 거래량+금액 일제히 하락...전국 지식산업센터 총 거래금액은 1·4분기 4230억원에서 13.1% 줄어든 3676억원 기록...지난해 2·4분기와 비교해도 11.1% 하락

☞'신생아 특례대출' 집값 불 지폈나…정부는 소득요건 '만지작'..."실요자 지원이 목적" 정책대출 '조이기'엔 선 그어...소득요건 완화 '신중' 목소리…"상품 세밀하게 설계해야"


《사  회》
​☞제2의 아리셀 공장 화재 막는다…리튬전지, 특수가연물로 지정...범부처 '전지공장 화재 재발 방지대책' 발표...전지공장,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

☞2023년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 6억 2420만 톤…2년 연속 감소...전년比 4.4%↓···원전·신재생 발전 증가 영향...석유화학·시멘트 등 산업 분야서도 배출량 줄어

☞추석 연휴 수도권 교통량 18.8%↑, 경찰 특별교통관리대책 추진...지난해 일평균 212만대→올해 252만대로 증가 예상...경찰, 일평균 781명, 순찰차 200여대 등 동원 비상근무...식당가와 공원묘지 등에서 음주단속도 실시

☞14년만에 나타난 '9월 폭염'…소나기로 숨 고른 후 당분간 지속...전국 183곳 중 163곳 폭염특보…서울 13일까지 열대야...11일~14일 전국 소나기…충청·남부 중심 최대 60㎜

☞미성년자 집단 성매매 알선하고 몰래 찍어 광고한 40대 구속기소...경찰 수사때 세 차례나 구속 피해…검찰 추가수사 끝 구속영장 발부...공동 알선·성매수자 5명도 불구속 기소…"보기만 했다" 변명하기도



《국  제》
​☞美하원, 中'정조준' 생물보안법 통과…"최종 시행 가능성 70%”...찬성 306·반대 81···압도적 통과...상원 승인·대통령 서명 절차 남아

☞中, 'EU 전기차 관세저지' 총력…협상단 급파·스페인 총리 초청...차관급 中 상무 부부장, EU 통상총국장 만나…中 상무부장은 내주 유럽행...시진핑, 스페인 총리에 '공평한 비즈니스' 강조…中전기차 공장, 스페인에 건설?

☞베트남서 태풍 ‘야기’로 98명 사망…올해 亞서 가장 강력...30년만에 최악 태풍…북부지역 초토화...필리핀서 20명 중국서 4명 사망

☞"中에 다 뺏길라…EU "경쟁력 강화에 매년 1185조원 투자해야"...드라기, 경쟁력 강화 보고서 폰데어라이엔에 전달...디지털·청정·방위 산업 등에 대규모 투자 촉구...美보다 성장 느리고 폭스바겐 사태로 中경계감 고조

☞日후쿠시마 원전 핵연료잔해 반출 재시도 착수…2주간 3g 채취...첫 시도 실패 이후 19일만…성공시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처음...日정부 "원전 폐기 제3기 들어서…마지막까지 책임감 갖고 대응"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국회가 어제에 이어 오는 12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첫날인 어제는 의료 공백 책임론 등을 놓고 공방이 오고 갔는데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 특검법을 상임위 소위에서 단독 처리하면서 추석 민심을 겨냥한 여야 간 주도권 다툼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권고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최재영 목사 사건은 별도의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를 통과하자 대통령실은 수사 대상의 실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야당이 민생이 어렵다면서 정쟁과 흠집내기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의사협회는 여전히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입시 일정을 연기하면 수험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한다"며 "내년도 의대 증원은 취소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협의체 동참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계에선 내년도 의대 증원부터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 파행이 길어지는 만큼, 의료계 일부에선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을 확대해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흑인 유권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지지 의사를 보였습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흑인 유권자 74%가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 의사를 밝힌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 국제 바둑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일본 바둑기사가 우승했습니다. 일본 기사가 주요 바둑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년 만의 일이기도 한데, 그 뒤에는 일본 최고의 프로 조련사로 손꼽히고 있는 한국인 사범이 있었습니다. 

● 최악이 태풍, 야기가 베트남을 휩쓸면서 지금까지 7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최고 시속 166km의 강풍에 300mm 이상의 폭우가 더해지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북부 최대 강을 지나는 철교까지 무너지면서 인명피해를 키웠는데, 재난 당국은 산사태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인 9·9절을 하루 앞둔 그제 경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진행됐던 대규모 열병식 같은 행사는 없었던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9·9절 관련 행사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지난 6월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포르쉐 음주 사망 사고의 유족이 미흡한 초동 조치로 경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에 대해 재심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찰 징계위원회의 솜방망이 처벌 결과에 대해 인정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청원은 공개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받아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부랑인의 자활을 돕겠다면서 극심한 인권 유린을 자행한 '제2의 형제복지원'들의 실상이 진실화해위원회 조사로 37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대전의 사회복지법인 천성원은 멀쩡한 사람들을 납치해 강제노역을 시키는가 하면, 숨진 시신은 무단으로 해부실습용으로 넘기기도 했습니다. 

●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우회전하는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2년 전 우회전 멈춤 규정이 강화됐지만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횡단보도를 끼고 우회전하는 차량은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 충북 청주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이 다른 사람의 차를 훔쳐 몰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게임을 통해 운전하는 걸 배웠다고 하는데, 만 14세가 되지 않아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거래되는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571건의 법ㆍ기준 위반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조사에서 의약품을 불법 거래한 사례가 67건이었습니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 홍삼 선물세트들이 여럿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서 지난 5월부터 1년 동안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능해진 풍경이죠. 다만 판매글을 올릴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은 우선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미개봉 제품이어야 합니다. 

● 법원이 오늘 오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낸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전망입니다. 회생 개시가 결정되면 법원이 정한 관리인을 경영을 맡고 두 회사는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한 오픈마켓에 올라온 강아지 판매 글로 시끄럽습니다. 생후 1일에서 45일 된 강아지는 11만 8,200원 그리고 중대형견은 15만 1,200원이 판다고 글이 올라온겁니다. 또 상세 페이지 반려동물 탁송 방식이라면서 강아지를 운송 상자에 넣어서 택배로 보낼 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최근 5년간의 급발진 의심 사고 364건을 분석했는데, 약 88%의 사고는 '페달 오조작' 때문이었습니다. 나머지 12% 사고는 차량이 완전히 파손돼 분석 자체가 불가능했는데요. 페달 오조작으로 판명난 사고의 차량 운전자 평균 나이는 64세, 고령층이 많았습니다. 

● 한국마사회가 통신사 위치정보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서울과 부산, 경남, 제주 경마장 세 곳을 찾은 2030세대 비율은 2019년 약 11%, 2022년 22%, 지난해 24%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입장료가 2천 원으로 비싸지 않고 짧고 긴박한 경기 흐름이 '숏폼'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몰입하기 쉽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애플이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했고, 중국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휴대폰을 공개 할 예정입니다. 경쟁사들의 잇단 신제품 공개에 삼성전자는 할인 공세로 점유율을 방어한다는 구상입니다. 

● 최근 부동산 시장이 크게 들썩이면서, 정부가 대출 옥죄기에 나섰죠. 정부는 집값 급등세가 진정되는 단계라고 진단했는데, 강화된 대출규제에 일단은 지켜본다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수산물값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제수용 굴비는 1년 전 추석 무렵보다 37% 올랐고, 참조기 역시 30%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해까지 3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30%가량 높은 가격대입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수산물 할인행사를 열고 있고, 물량도 대거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은행장들과 만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속도가 조금 늦춰지더라고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1차 베이비부머에 이어 이제 단일 세대로는 최대인 2차 베이비부머, 1964년부터 1974년생 954만 명이 은퇴 연령에 진입하고 있는데요. 은퇴 전엔 부모와 자녀 부양으로, 은퇴 후엔 생계비 벌려고 일터에 내몰리면서 고단한 인생 2막을 맞고 있습니다.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2살 연상의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손녀 박상효 씨와 사귀고 있다며,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6월에도 박상효 씨와 함께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 야구장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오만 원정에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은 FIFA 랭킹 76위의 오만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4승 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9월 최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오늘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추석이 코앞인데 전국 80%에 해당하는 지역이 폭염특보 → 9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기상 구역 183곳 중 148곳(80%)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9월 폭염경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엔 처음. 추석 지나야 더위 꺽일 것...(매경 외)

2. 오물풍선 때문에 불? →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으로 인해 현재까지 화재가 최소 3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파주에선 창고 화재, 8700만원 재산 피해... 풍선과 오물을 분리하는 타이머에서 불 시자된 것으로 추정.(경향)

3. 출산율 꼴찌 한국서 '개모차' 판매 급증" 외신도 관심 → 지난해 처음으로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서.(WSJ, G마켓 자료 인용). 유명 유모차 브랜드 에이버기 한국 사업부는 유아용 유모차 부분은 정리하고 개 유모차만 판매하고 있다.(연합뉴스)

4. 물가하락 맞나요? 체감 어려운 이유는 → 피부와 와닿는 의식주 물가가 높은 탓.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의류·신발, 식료품, 집세 등 의식주물가는 OECD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는 155였다. 의식주 품목의 낮은 개방도와 높은 유통비용 등이 요인이다.(아시아경제)

5. 올 여름 한달에 363kw 전기 썼다면 나라별 요금 → 주요국 중 한국이 가장 낮아. ▷한국 6만 3610원 ▷독일 18만원 ▷미국 16만원 ▷프랑스는 15만원, ▷일본 14만원 ▷호주 12만원▷홍콩 9만원...(문화)▼

6. 대선 출마를 돈벌이 기회로 활용하는 트럼프 → 99달러(13만원)짜리 디지털 카드 발행하면서 75장을 모으면 자택 만찬 초청권을 준다 홍보. 지난 2월엔 399달러(53만원)짜리 ‘황금 운동화’를 들고 나왔고, 이달 3일엔 99달러(서명본은 499달러)짜리 화보집 ‘세이브 아메리카’를 홍보하며 “필수적인 미국 역사서”라고 선전.(국민)

7. 집단 휴진 2∼6월 암수술 받은 환자, 작년 대비 16.3% 줄어 → 특히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은 29.0%(8392명) 줄어 줄어든 암 수술 환자 1만 1181명 가운데 75.1%(8392명)가 ‘빅5’ 감소분인 셈. 환자 목숨 외면 지적.(세계)

8. ‘2036 서울올림픽’ 유치하자 → ‘다시 한 번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해 글로벌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길 다시 한 번 바라본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레저학과 특임교수, 전 DOC 선수위원.(국민)

9. 화력, 원전 포기하니 전기 요금이 10년새 두배 → 미국 캘리포니아, 2018년부터 2045년까지 화력, 원자력 모두 폐쇄 추진... 정전 늘고 전기요금 폭등. 올해 2분기 캘리포니아의 평균 가정용 전기요금은 2014년 대비 두 배인 ㎾h당 33.78센트.(한경)

10. 고령화는 주식시장에도 악재 → 최근 10년 분석에서 인구 노인 인구 비중이 1%P 증가하면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0.92%P 감소(JP모건).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릭, 연금 지급 등으로 국가 부채 증가. 나이가 들수록 자산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경향 등 때문.(아시아경제)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지식포럼 첫 날 글로벌 지정학 석학들이 총출동해 미중 경제 충돌 위험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흔들리는 가운데,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는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의 진단도 나왔습니다.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아시아 최대 지식 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로봇, 인수·합병(M&A), 핀테크,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마련된 첫날 세션부터 구름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에 ‘래퍼 곡선’으로 유명한 아서 래퍼 래퍼어소시에이츠 회장 등 올해 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석학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주형 기자>


2. 거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반칙행위 차단을 위한 규제 도입에 나섰던 정부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새로운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제정을 접고, 기존의 공정거래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플랫폼 ‘사전 지정’은 추진하지 않는 대신 위법 행위 적발시 제재를 엄중히 하는 ‘사후 추정’으로 제재의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3. 대한의사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에게 전권을 주고 대화에 참여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어 의사협회도 의결권한을 비롯한 전권을 전공의·의대생 대표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두 법안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야당은 일부 문안을 고쳐 다시 발의한 상태입니다. 
야당이 다시 ‘단독 드리블’에 나선 배경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여당을 겨냥한 여론전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5. 최고 더위에 전기 사용 최고… 그래도 요금은 美·日 반값
자정에도 환하게 불 켜져있는 서울 도심 - 지난 6일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도 서울 도심의 한 빌딩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빌딩 내부 사무실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소등되지 않은 모습이다. 
일본·미국·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저렴한 전기 요금 때문에 에너지 낭비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성원 기자
◇8월 가구당 평균 6만3600원 나와
◇작년보다 사용량 9% 증가, 요금 평균 7520원 올라
◇우리처럼 쓰면 독일에선 3배, 미·일 2배 내야

6. 1년 만에 온 절호의 기회…"드디어 팔았다" 환호
◇엔테크 환차익 실현…은행 엔화예금 잔액 '뚝'
◇엔화 상승…한 달 만에 9%↓
◇원·엔 환율 960원까지 치솟자
◇투자자 "1년 만에 온 매도 기회"
◇통화가치 하락한 달러예금 몰려


7. 서울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외지인 매입 4년 만에 최대
◇7월 2256건…6월보다 61% 급증
◇8월까지 거래량 작년 전체 넘어
◇정부 대책에 유입 꺾일지 주목

 

 

 

 

 

 

 

2024년 9월 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9월 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북한 이탈주민 90%가 여성 → 올 6월까지 105명 중 90.5%에 달하는 95명이 여성. 초창기 10%대에서 2000년대 초반 절반 넘어서기 시작, 지금은 90% 넘어. 경제적 궁핍, 남성 중심 북 사회에 대한 환멸, 비교적 덜한 감시 등이 이유.(국민)▼

2. 이어폰 떼문? 젊은 난청 는다 → 난청 환자 2017년 54만에서 2021년 74만,.. 10~40대 젊은 난청이 전체의 30% 정도. 세계보건기구는 휴대용 음향기기를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어폰·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1시간 사용 후 5분 이상 휴식한다.(중앙선데이)

3. 내년 건보료 동결, 의대증원 분쟁 덕분? → 전공의 이탈로 대형병원 이용 줄어 건보 재정은 오히려 흑자 늘어. 누적 흑자 28조에서 30조로 증가. 2년 연속 건보료 동결은 1988년 건보 도입 이후 처음.(중앙선데이) 

4. 중국, ‘해외 입양’ 보내기 금지 → 인구감소 추세를 반영한 조치라는 분석. 지난해 중국 출생아 수는 902만 명으로, 194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명이고, 인구 유지 마지노선인 2.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한국) 

5. 개 목줄은 ‘의무’ → 지난해 4월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은 외출 시 보호자가 목줄 또는 가슴줄을 채우고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도사견이나 핏불테리어와 같은 맹견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견이 해당한다. 위반시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 괴태료.(세계)

6. 가계대출 '광풍'…억제 정책 안먹힌다 → 이어지는 대출제한에도 이달들어 5일 만에 가계빚 1.3조 늘어.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신용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다.(한경)

7. 그리스 ‘크루즈’ 승객에도 관광세 → 지난해 그리스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3600만 명... 오바투어리즘(과잉관광) 세금으로 대응. 호텔 투숙객에 숙박료에 부가해서 받던 관광세, 크루즈 승객애도 부과.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같은 인기 관광지에서는 추가 요금, 성수기 4~10월에는 기후세도 인상.(한경)

8. 대학병원 교수들이 떠나는 이유 → 애초에 개원보다 업무가 많고 급여가 낮다는 걸 알고도 연구와 교육에 많은 의미를 두고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의정갈등 이후 응급실 파행 등에 대한 모든 부담이 대학병원으로만 넘겨지고, 개원가는 이전보다 호황인 것을 보면서 많은 의료진이 씁쓸해하는 것이 사실... ‘개원할 용기 없는 사람만 남는다’는 자조.(세계)

9. 에어비앤비 불법숙소 퇴출에 강남·홍대 오피스텔 직격탄 → 에어비앤비는 오피스텔·빌라 등에서 영업신고 없이 운영되는 사례가 많았는데, 앞으로 미등록 숙소는 받지 않겠다는 것. 서울 업소 90%가 미등록 추정.(매경)

10. 지역 새마을금고 부실 심화... → 65%가 적자. 지난해보다 올해 상반기 적자 금고비율 23%P 늘어, 역대 최대. 행안부, 지역 금고 효율적 구조조정 위해 입법 추진, 만일의 ‘뱅크런 사태’ 대비도.(매경)




2024년 9월 9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혼선 거듭한 복지부…'응급실 거부' 군의관 징계 거론했다 철회

2. 북, 쓰레기풍선 닷새 연속 띄워…서울 등에 낙하물 40여개 확인

3. 9월 초인데 늦더위 기승…전국 곳곳에 폭염특보

4. 막바지 무더위 뚫고 전국서 '추석 성묘' 행렬…도로 북새통

5. aT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20만9천494원…1.6% 늘어“

6. "직장인 23%가 성희롱 경험…15%는 성추행·성폭행 겪어“

7. 누군가 보낸 나체 사진에 화들짝…'온라인 바바리맨' 활개

8. 김포공항 일대 UAM 이착륙장 갖춘 교통허브로…2030년 준공

9. 9월 모평은 '평이'…"표준점수 최고 국어 129점, 수학 138점“

10. 日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사람·환경 영향 없었다“

11. 프랜차이즈협회, '배달앱 비대위' 발족…배달 3사 공정위에 신고

12. '서이초 이후 교직 회의감'…초등 교원 중도 퇴직률, 5년새 최고

13. 티메프 피해자들 "전자상거래 사망 선고…특별법 제정 촉구“

14. 추석 '문자사기' 주의보…"수상한 인터넷 주소 누르지 마세요“

15.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받는다

16. '대왕고래' 보러 해외 석유사들 또 온다…이달 '2차 로드쇼’

17. 슈퍼태풍 야기, 이번엔 베트남 강타…14명 사망·약 200명 부상

18. 착각으로 타인 우산 가져갔다가 절도죄 기소유예…헌재서 취소

19. "이스라엘군, 서안서 비무장 자원봉사 미국여성 머리에 총쐈다“

20. 외국선 돌봄·직업훈련에도 지급…"국민연금 크레딧 추가해야“

21. 첫 1차 출시 아이폰16…한국인 '최애' 프로 10% 올릴 듯

22. 미국 9월 금리 인하폭 불확실성 여전…시장 전망도 '혼란’

23. '사업장 쪼개기'로 연차수당 꿀꺽…상여금 40억원 떼먹은 업체도

24. 외국인에 '상습 바가지' 택시기사…법원도 "자격 취소 정당“

25. "전기차 화재 다수 원인 규명 어려워…피해보상공백 줄여야“

26. 횡성 한 아파트서 페인트 작업자 추락해 숨져

27. "견인차 업자에 떼인 돈 수십억…차 준다더니 차일피일 미뤄“

28. 축제·공연의 계절…폭죽 등 행사장 안전사고 주의보

29. 교육교부금, 4년간 20조 불어난다…증가속도, 총지출의 갑절

30. 배 만든 적 없는 회사가 한강버스를?…논란속 공방 따져보니

31. 무안서 바다에 빠진 80대, 비번 소방관이 구했으나 사망

32. 농업에도 빅데이터·AI·슈퍼컴퓨팅 '바람'…디지털 육종 박차

33. 월3천명 찾는 삼성 근골격예방센터…"더많은 임직원이 방문하길“

34. "목줄 채우세요" 항의받자 멱살 잡은 40대 견주 벌금형

35. "성폭행 피해" 무고했다가 벌금 700만원…합의금도 3천만원

36. 남양주서 벌초하다 쓰러진 50대…헬기 이송했지만 결국 숨져

37. 강남대로에 내걸린 동성애 광고…항의 민원에 나흘만에 중단

38. 공전하는 배달플랫폼 상생 협의…'100만원 벌면 20만원 수수료’

39. 정훈희 "인생의 꽃은 한번만 피지 않아, 70대도 노래하는걸요“

40. 상가 권리금 계약은 행정사 아닌 중개사 업무"…법 개정 추진

41. 기아 야구팬, 선수 출근길 기다리던 중 쓰러져…119 이송

42. 원룸 창문 열어 샤워하는 여성 불법 촬영한 20대 징역형→벌금형

43. "무면허네, 보험금 많이 타내자"…고의 교통사고에 가족 가담





2024년 9월 9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전기먹는 하마' AI 시대, SMR 구원투수로 급부상...타에너지원 대비 설비가동률 높고 발전소 수명 길어...전세계 SMR 상용화 각축전..中 첫 상업 운전 추진...韓 2028년 한국형 SMR 개발..2035년 상용화

☞명절 인사인 줄... 추석 앞두고 ‘스미싱’ 사기 주의보...올해 벌써 110만건… 공공기관 사칭 多...”핸드폰 설정 변경해 악성 앱 설치 방지”

☞"연금 깎인다" vs "빨리 도입해야"…국민연금 논란의 자동조정장치...받는 연금 총액은 줄어들 수도..."기금고갈 2056년→2088년"

☞"韓 경제, 수출 회복에 기댄 불안한 국면…경기침체 올지도"..."내수 불황 속 수출 회복에 기댄 미약한 성장 유지"..."고금리가 소비·투자 심리 억눌러…경기 활력 ↓"..."통화정책 따라 완만한 회복 혹은 경기침체 갈림길"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이달 하순 2차 로드쇼 진행...해외 기업들 관심 이어져...빅오일 기업 2곳 상대로 해외에서 진행...추후 국내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개최 예정

《금  융》

☞코스피, 돌고 돌아 2550 아래로…"추석 전 비중 줄여야"...美 경기침체 우려 재점화…2년만에 최대 낙폭...공포·경계 감안 대응…"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비트코인, 美일자리지표 충격…해리스·트럼프 승부 '관건'...급락 후 소폭 반등…5만4000달러대 횡보...美경기둔화 우려에 주식·가상자산 동반하락...금리인하 기대감…美대선 후보 행보 주목

☞신용·정책대출도 줄인다... '최후의 보루' 카드론까지 관리...9월 들어 4영업일 만에 신용대출 '폭증'...신용대출 한도 연소득 내 축소 방안 검토...2금융권 풍선효과 우려... 하루 단위 점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경쟁구도 재편…업비트 점유율 80→60% 뚝...빗썸 30%대로 급증…"수수료 무료 등 적극 마케팅 영향"...월간 방문 업비트 제치고 빗썸 1위…코인원, 코빗 순

☞美 경기 우려 속 日증시 "큰폭 하락할수도" 긴장...전주 美 뉴욕증시 고용지표에↓...엔화 141엔대 한달 만에 엔고...닛케이선물 3% 하락 '불안감'...13일 선물·옵션 청산일도 겹쳐...ECB 금리결정·美CPI 발표등도

《기  업》

☞SK어스온, 말레이 ‘케타푸 광구’ 운영권 확보...SK어스온, 케타푸 광구 운영권과 지분 85% 보유...내년부터 케타푸 광구와 SK427 광구 연계해 탐사

☞“업계 초토화됐다”...프랜차이즈협회, 배민 등 배달앱 3사 공정위 신고...주요 배달앱 및 입점업체 간 수수료 갈등 심화...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공정위에 신고 예정

☞신동빈, 신유열과 유럽 출장…"빼빼로, 1조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 주재...주요 경영진과 신유열 전무 동행...英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 디자인 논의도

☞‘獨 공장 폐쇄’ 폭스바겐·‘전동화 전환 연기’ 볼보…글로벌 완성차 업계 ‘격변의 시기’...중국발 수익성 악화 직격탄·캐즘 여파로 전동화 전략 대폭 수정...폭스바겐 본국 공장 87년 만에 첫 폐쇄 고려...볼보·포드·GM 잇달아 전동화 전환 계획 연기...현대차,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업계 대책 마련 분주

☞BTS 넘보는 K팝 장르로 떠오른 버추얼 아이돌…대형 엔터사도 사활 걸었다...2021년부터 관련 시장 연평균 35.6% 성장...대형사 아이돌 제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플레이브같은 '슈퍼 버추얼 아이돌' 등장할 경우...2028년엔 28조 이상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엔터사부터 버추얼 전문기업들 버추얼 아이돌 선봬

《부동산》

☞서울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수주전' 치열… 과열 경쟁 막는다...강남구, 삼성·현대·대우·DL·GS·포스코·롯데·HDC현산과 상생 협약...시공자 선정 과정 불법 행위 지양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진행 다짐

☞잠깐 살집 구했다 '아뿔사'…재건축 완공땐 '특례' 제외될수도...대체주택 양도세 특례와 달리 종부세는 3년 유예기간 없어 '1가구·1주택 특례' 못 받아...조합원입주권 구매도 '주의'...단전·단수여부 등 관계 없이 실제 철거 전까진 종부세 내야

☞광명에도 '얼죽신' 열풍…재건축 단지 인기 시들...2~3년차 신축 신고가 행진...광명푸르지오 59㎡, 8.4억...전달보다 4000만원 올라...하안동 일대 노후 아파트...한달새 2400만원 떨어져

☞용인,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간다...용적률 높아 층수 높이기 한계...수지초입마을 등 3곳 사업승인...1천가구 이상 대단지 속속 합류...용인시, 지원 조례도 제정 추진

☞에어비앤비 불법 숙소 퇴출…소형 임대차 시장 ‘긴장’...올 연말부터 영업신고증 의무화...오피스텔 등 불법숙소 퇴출 예정...‘숙박업 투잡’ 수요로 몸값 높던...도심 내 오피스텔 임대 수요 타격...생활형숙박시설 ‘반사이익’ 기대

《사  회》

☞의료계 "당장 내년 증원부터 백지화하고 2027년도부터 재논의해야"...의협 "2025년 재논의 불가 이유가 뭔가…정부, 말바꾸기 멈춰야"...일부에선 "전공의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의 사과 필요" 주장도

☞"더 좋은 의대 간다"… 지난해 학교 관둔 의대생 201명...전년比 12.3% 증가… 충청권은 10.3% 늘어...충남대, 1년간 중도탈락자 가장 많은 16명...올해 정원 확대 등으로 전국 300여 명 전망

☞불법 체류자들, 금어기 풀린 '주꾸미 낚시' 나섰다가... '덜미'...해경, 대천항서  불체자 1명 검거...2명은 검문검색 과정에서 '도주'...고무보트 주꾸미 낚시 '수상...신고'

☞갑작스러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진땀빼는 학교...30일~2일 예정 수련회 취소, 30일과 2일 당일치기 현장학습 대체...中53개교·高 33개교 중간고사 일정 차질 불가피…교육부 "차질없도록 최선"

☞9월 모평 쉬웠다…“표준점수 국어 129점, 수학 138점”...시험 쉬우면 표준점수 하락…6월 모평선 국어 148점·수학 152점...영어 1등급 비율도 10%까지 확대 추정…6월 모평선 1.47%

《국  제》

☞슈퍼태풍 야기, 이번엔 베트남 강타…14명 사망·약 200명 부상...나무 뿌리째 뽑히고 지붕 날아가…"30년새 가장 강력한 태풍"...당국, 주민 대피·공항 폐쇄…베트남 북서부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전기차 천국' 중국도 전기차 지하주차 금지 등장...항저우 한 5성급 호텔서 전기차 지하주차장 진입 금지...한국.포르투갈 등에서 전기차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지난해 중국내 전기차 화재 2400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미·영 정보수장, 77년만 '투샷'…"러 확전 위협 겁먹지 말라"...CIA 창설 이래 처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진격은 전술적 성과"..."러-이란 협력, 서방에 위협적" 한목소리… 탄도미사일 공급 경계

☞2200도 쇳물드론 투하·포로 무차별 사살…극으로 치닫는 러우...‘모든 것 녹이는’ 불타는 금속 사용...“물리적 타격보다는 공포 유발 목적”...러시아의 우크라 포로 즉결처형 증가...우크라 검찰 “28건에 대해 조사 중”...美, 장거리무기 지원 반대 의사 표명...伊 “교착 상태인 전쟁, 평화회담 필요”

☞캄보디아 "중국이 군함 2척 선물"… 인·태서 중국 영향력 강화 신호?...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초계함 내년 인도 예정...캄보디아, 중국 해군의 부두 접근 허용 의혹도






2024년 9월 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이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막합니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9일부터 사흘 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0여개 세션이 펼쳐지며 250여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연사들은 강연을 통해 각각 미국 대선을 전후한 세계의 움직임과 AI 혁신이 가져올 미래 모습을 예측하고 세계 각국이 공존하기 위한 방법과 새로운 세계질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탐구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행사장인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며 포럼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공존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9일부터 사흘 간 개최한다. ‘칩 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가 진행하는 북 사인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주형 기자>

2. 국제관계 전문가인 마이클 베클리 터프츠대 교수는 8일 매일경제와 서면 인터뷰에서 미·중 갈등이 심화될 경우 한국은 중국이 아닌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중국이 한국의 최대 경제파트너였지만 중국 경제 둔화로 더 이상 한국은 중국과의 경제교류에서 예전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없게됐다”며 “중국 경제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반면 미국 경제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3. 최근 대통령실과 정치권이 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를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구성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전공의들 사이에서 대화 참여 목소리가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나왔습니다. 
8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 참여한 외과 사직 전공의들은 의대증원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도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의의사협회는 이날 공식적으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시급한 전력망 확충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대책으로 송전선이나 송전탑, 변전소가 들어서는 곳 주변 지역주민에게 주는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전선 공사 지연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워낙 크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지원금 인상이 지역주민 민원과 반발, 지방자치치단체의 비협조로 꽉 막혀 있는 전력망 구축 문제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송전선 주변지역 주민 지원금 10년만에 인상
◇발전량 해마다 급증하는데...송전선 증설 더뎌 못 따라가
◇주민 반발·지자체 비협조
◇'전자파 괴담'에 사업 차질
◇민원 빗발·소송전 잇따르자...한전 직원들 담당부서 기피
◇전력망 부족 전세계가 골머리
◇"멋있는 차 있어도 길이 없어"

5. "실패한다" 현대차 노조가 앞길 막았던 車…3년 만에 대반전
◇車판매 주춤한데 온라인 '활황'…캐스퍼 13만대 돌풍
◇온라인 車 판매…5조 시대 열린다
◇올 가장 많이 팔린 차도 캐스퍼…테슬라 모델Y 판매량 2배 넘어
◇BMW·중고차도 온라인 강화…온라인 판매 막는 노조 극복 숙제

6. 가맹점 1300곳 “배달앱 3사 폭리, 공정위 신고하겠다”
BBQ, 굽네치킨, 원할머니보쌈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1300여 곳이 포함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를 지난 6일 결성했다. 
협회는 이날 비대위를 통해 “이번 달 내로 배달 플랫폼 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등은 사실상 배달앱 내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데, 가격을 올릴 때 사전에 협의가 없었다는 게 골자다.
◇프랜차이즈협회, 비대위 열고 배달앱 횡포 첫 대응

7. 美 트럼프 "관세국가 될 것"…동맹국도 겨냥
◇신규 무역 대선공약 발표
◇위스콘신주 유세 '작심 발언'
◇"EU 등 동맹국이 더 나빠"
◇중국처럼 투자 받거나 관세 예고
◇脫달러화에도 관세 보복 예고
◇"美 달러를 기축 통화로 유지"
◇'성추문 입막음' 선고 대선 이후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