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1. 추경호 "인위적으로 누른 부동산 결국 폭발 정상화해야“
2. 서울중앙지검도 '검수완박 반대' 표명 "국가 범죄 대응 후퇴“
3. 양구 송청리 '산불 3단계' 격상 야간 진화체제 전환
4. "매도 vs 증여" 득실 따지는 다주택자 서울 아파트 매물은 늘어
5. 퇴임 준비에 속도 '잊혀진 사람' 될까

6. 이창용 "한은, 금리 시그널 통해 가계부채 관리 유도해야“
7. 일상회복 앞두고 소매경기 기지개 백화점·마트·편의점 상승
8. 중부지방 한낮 초여름 기온…서울 최고 25도
9. 경찰,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 집회 금지 가닥
10. '국군의 눈' 정찰위성, 스페이스X 로켓이 띄운다 내년말 첫발사

11. 수도권빅매치 성사되나 경기지사 최대승부처
12. 젤렌스키 "독일 우리에 냉정"장갑차 35대 구매
13. 제주 먼바다 추락 해경 헬기 인양 11일로 연기 "와이어 보강“
14. "양육비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한국·중국“
15. 파키스탄부터 페루까지 살인적 물가에 정정불안 커진다

16. 국내 항공기 10대 중 1대는 기령 20년 초과…작년 2만2천편 운항
17. 커피 살때 일회용컵 보증금 300원 시행 두달앞 업계 '울상’
18.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개시…마크롱-르펜 접전 예상
19. 대법 "애경·SK '가습기살균제 과징금' 사건 다시 심리“
20. 광주 고려인마을 안착 우크라 전쟁난민 "평화를 찾았어요“

21. 낙태죄 폐지 1년"유산유도제·건보적용 등 대책 필요“
22. 경북 영덕 바다서 규모 3.4 지진 "피해신고 없어“
23. 中 격리시설 투입 인력 감염 확산10여 곳으로 번져
24. 공수처, '고발 사주' 처리 임박 손준성·김웅 기소에 무게
25. '예고된 전쟁'도 못막나…유엔 안보리 개혁 요구 분출

26. "안 찾아간 16조원 돌려드립니다"…당국·금융권 공동 캠페인
27. 북한, 김정은 공식집권 10년 중앙보고대회…"핵무력 대업 실현“
28. 미얀마 외화 환전 의무화에 "한국 기업 예외 인정해달라“
29. 그린카 서버오류로 앱 접속 막혀…"수시간 째 차 이용 못해“
30. '열흘간 봄 영화 축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성황리 폐막

31. 다시 날갯짓하는 인천공항…4월 첫 한 주 여객 작년 3배
32. 대구 아웃렛주차장서 화재로 수백명 대피…20여분만에 진화
33. 이주청소년 27만명 시대…사회적응·진로탐색 지원한다
34. '수시간째 먹통' 그린카, 이용객 정보 노출 논란도…"상황 파악중“
35. '잔인한 4월' 세월호 침몰 지점서 선상 추모

36.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인근서 화물차가 관광버스 '쾅’
37. 車구매는 마트·온라인몰에서…자동차·유통업계에 '윈윈' 효과
38. 상대 불문하고 툭하면 말보다 주먹 앞세운 '막가파' 50대
39. 크루즈 관광 재개되나…인천에 내년 7척 입항 예정
40. 은행마다 다른 예금 상속 절차...상속인 불편 호소

41. '中서 인기' 불닭볶음면 유통기한 논란 삼양 "규정준수“
42. BTS가 만든 '보랏빛 기적' 라스베이거스 뒤덮은 5만 아미 함성
43. 다시 "전국~! 노래자랑"건강하게 돌아온 송해 전국투어도 희망
44. 상대 불문하고 툭하면 말보다 주먹 앞세운 '막가파' 50대
45. 음주·무면허운전 전과 7범 또 범행 이번엔 법정구속
46. '돈도 없고 못생겼다'10대 멘티에 막말 대학생 벌금 500만원
47. 취업준비 여대생 생명 앗아간 음주뺑소니범 징역 11년형 확정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中 상하이 봉쇄 2주째 → 하루 25000명도 안되는 확진에 인구 2500만 도시 봉쇄... 당초 4일간 계획에서 2주로 길어지자 먹을 것 떨어지고 주민들은 폭발 직전. 당국은 유언비어 처벌 엄포. 세계 물류대란 우려도.(국민)

2. 최근 한달 동안 1000만 확진 → 8일 기준 지난 한 달 신규 감염 1011만 4189명, 누적 1500만 넘어. 최근엔 유행 감소세... 정부, 현행 1등급 법정 감염병인 코로나를 2등급 정도로 하향 추진. 이렇게 되면 격리 짧아지거나 없어 질 수 도.(중앙선데이)

3. ‘당근이지’, ‘1도 없어’는 알아도 ‘당연하지’, ‘하나도 없어’라는 말은 몰라요‘ → 초등학교 교사 인터뷰 중. 아이들이 신조어는 알아도 유래된 단어가 뭔지,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는 일이 많다고. 읽기 싫어하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아이 늘어.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의 읽기능력 학업성취도는 계속 하락.(중앙선데이)

4. 프랑스 정당 이름들 → ▷전진하는 공화국! ▷국민연합(국민전선에서 변경) ▷굴복하지않는프랑스 ▷공화당 ▷재정복당 ▷녹색당... 2022. 4월 대선 여론지지도 순.(경향)

5. 해바라기 → 우크라이나의 국화다. 해바라기유는 우크라이나의 주숭입원으로 연 47억달러(약 5조6900억원)를 수출한다. 소피아로렌 주연의 명화 <해바라기>의 촬영지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이다(경향)

6. 日, 42년 만에 무역 경상수지 적자? → 니혼게이자이신문 9일, 지금처럼 환율 달러당 120엔, 원유가 배럴당 130달러 지속되면 올 경상수지 적자 16조엔(약 158조원) 추산 보도. 이는 일본GDP의 3%에 해당. 환율 112엔, 유가 105달러 잡아도 8조엔 적자 전망.(매경)

7. 북, 트럼프에 이어 바이든도 ‘노망난(dotard) 늙은이’ → 北 조선중앙통신 9일, 미국의 러 푸틴 비난은 ‘미국 집권자의 지적 능력에 문제, 노망한 늙은이의 푼수 없는 객기에 불과’, ‘이렇게 한심한 늙은이를 대통령으로 섬기고 있는 미국의 앞날도 막연하다’... 맹비난.(중앙)

8. ‘특수활동비’ →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안보, 경호 등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로 규정.(국가 재정법 44조). 최근 10년간 5조 7천억원... 특활비와 유사한 ‘국정원 안보비’는 최근 4년 사이 4630원에서 8312억으로 거의 두배로 늘어.(한국)▼

9. 외식물가 IMF 이후 인상폭 최고 → 국가통계포털 외식물가, 전년대비 대비 6.6% 올라. 23년 11개월 만에 최고. 갈비탕(11.7%), 햄버거(10.4%), 김밥(8.7%), 짬뽕(8.3%), 치킨(8.3%), 떡볶이(8.0%) 등 조사 품목 39개 모두 올라.(동아)

10. ‘소풍’(逍風/消風) → 언뜻 순우리말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말은 한국에서만 쓰이는 한국식 한자어이다. ‘風’자를 쓴 것은 아마도 우리말 표현 ‘바람을 쐬다’에서 유래 한 듯하다.(중앙선데이)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밢.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낙점.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의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 18개 부처 중 절반을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 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조각 작업이 속도

2. 중견기업 오너들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를 중심으로 각자의 지분을 갹출해 '한국판 록펠러 재단'같은 사회공헌 협의체를 구성키로 함. 중견기업 1000여개의 오너들이 지분을 1%씩만 모아도 자산총액 수조원의 중견기업 10개 규모의 초대형 재단이 출현할 수 있음. 지분을 모은 회원사들이 사회공헌 위원회를 구성해 중지를 모으고, 각사 지분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을 벌인다는 구상.

3. 네이버가 초기 투자한 유럽 스타트업 6곳이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전 세계로 사업 영토를 넓히고 유망 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 펀드를 결성한지 6년만에 달성한 성과. 매일경제신문이 입수한 '네이버의 유럽 투자 현황과 성과'에 따르면 네이버가 유럽 투자를 위해 2016년부터 코렐리아캐피털을 통해 출자한 'K-펀드1'가 투자한 스타트업 17개 중 6개가 최근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았음. 올해 4월 기준 6개 유니콘의 기업가치를 합하면 20조원에 육박. 네이버는 K-펀드1(확장 펀드 포함)을 통해 총 3억 3000만 유로(4410억원)원을 투자했는데, 투자 기업들의 현재 가치를 감안하면 투자원금 대비 수익률이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4. BTS 공연이 펼쳐진 라스베이거스는 BTS 도시로 탈바꿈. 공연이 펼쳐지는 도시 전체를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하이브(BTS 소속사)의 '더 시티 프로젝트'의 외연이 처음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선을 보임. 공연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중심부 스트립 지역까지 약 5km 구간 곳곳에 BTS 관련 즐길 거리가 즐비. 이번 콘서트를 후원하는 MGM리조트인터내셔널은 산하 11개 호텔에 'BTS 테마룸'까지 마련. 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체가 BTS로 꾸며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

5. 만들어진 지 20년이 넘은 노후항공기가 국내 전체 항공기의 13%가량을 차지. 국토교통부가 10일 발표한 '항공사별 사고 이력·경년항공기(노후항공기) 보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11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 총 363대 중 기령이 20년이 넘은 노후항공기는 12.9%(47대)에 달함. 지난 5년간 사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 등의 운항 현황도 포함됐는데, 터키항공과 사라토브항공, 아즈만항공, 방글라항공 등이 이름을 올렸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연합(EU)이 지난해 정한 '항공안전우려국'은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태국, 나이지리아 등 총 37개국.

6.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시행하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오늘(11일)부터 중단.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싶은 국민은 동네 병·의원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만 진행. 진찰료는 의원급 기준 5000원.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음.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해서 검사해도 됨. 보건소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지금처럼 60세 이상·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밀접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계속 제공.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01 .“외식하기 겁나요”… 햄버거·짜장면·김밥 다 올랐다
02. "대출한도 늘었는데... 대출한번 받아볼까"
03. 한은, 이르면 4월 기준금리 인상…'물가'잡으려다 경기위축 우려도
04. ‘부동산’ 중책 맡은 원희룡 “집값 안정, 한 방보다 조화·균형”
05. 카카오·네이버 주가 회복 가능할까…"중장기 성장잠재력 유효"

06. 주담대 금리 6%에 DSR까지… 대출 문턱, 서민에게는 여전히 높다
07. 윤 당선인, 12일 박근혜 대구 자택 방문···손 내미는 이유는?
08. 윤석열 정부 내각 인선···민주당 "균형 미흡" 정의당 "경육남 잔치판"
09. 인스타그램 시작한 김건희 여사···조민 조롱 논란도
10. 물가 뛰고 美연준 ‘빅스텝’ 예고… 총재 없는 한은, 금리 올리나

11. 오후 9시까지 9만2931명 확진…7주 만에 일요일 9시 기준 10만 아래로
12.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전쟁···젤렌스키의 고통스러운 선택
13. 윤석열의 ‘실력주의’ 인선, 통합도 파격도 없었다
14. “천인공노할 범죄” - “검찰개혁 완수”…‘검수완박’ 충돌 격화
15. 뉴욕증시, 이번주 소비자물가·기업실적 주시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16. ‘포스트 오미크론’ 방안 나온다는데…실외 마스크 벗을까
17. 부동산·교통 접점 없는데…원희룡 국토 장관 ‘깜짝 발탁’, 왜?
18. 추경과 재정건전성 사이 ‘추의 고민’…론스타 의혹 
19. 외국인, 3월 국내 주식 약 5조원어치 팔았다
20. 추경호 “추경은 거시경제 안정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것”

21. 양구 산불 3단계 격상…경남·경북에서 또 산불
22. 추경호 "거시 안정 해치지 않는 추경…기업 중심 성장"
23. 정의선, 국가 전략산업 'UAM‧로보틱스' 선봉 나선다
24. 장단기 금리 차가 어떻게 경기침체를 예상하나요?
25. 508일 전 “윤석열 현상 분출” 쓴 중앙일보 박보균, 문체부 장관 지명

26. "카플레이션 장기화·고급차 비중 확대"…싼 車 사라진다
27. “이재명 공개지지 연합뉴스 기자, 정치적 중립성 훼손”
28. 젊어진 재계, 밀레니얼 세대 CEO 전면에
29. 시사IN, 이숙이 대표이사 재선임 
30. 尹 공급대책 본격화…SH공사 '반값아파트'도 탄력 기대

31. 소주성 → 시장주도 성장으로… 경제정책 대변화 예고
32. BTS 병역특례 두고 배신감 느끼는 이대남들
33. 양구 송청리 ‘산불 3단계’ 격상… 주민 긴급 대피
34. 실적 시즌에도 지지부진한 주가...고심 깊어지는 개미들
35. ‘발전적 해체’ 구상… “젠더 갈등 풀 것”

36. 이창양 산업장관 후보자 "대전환기 경제 도약 산업정책 마련"
37. 2분기 코스피 안갯속…"리오프닝·인플레 수혜株에 관심을"
38. 한달동안 전·월세 8600개 사라졌다…고개 드는 임대차난 우려
39. 긴축 하락장에도…조용히 웃는 인플레이션株
40. 애플 명동 9일 정식 오픈...소비자 '북적북적'

41. 유튜브, 러시아 의회 계정까지 차단했다
42. "명확한 밑그림 없으면 문재인 정부처럼 또 실패"
43. '깜짝 후보' 나올까...쌍용차 '스토킹 호스' 방식 재매각
44. "소득 늘고 승진했다면 금리 깎아달라고 하세요"
45. 18일부터 '일상회복 전환' 하나…정부 이번주 발표 예고

46. 휘발유값 언제부터 얼마나 내릴까
47. 尹정부 부동산정책…단기 과열 집값 어떻게 막을까
48. '온플법' 국회 표류...尹정부 '자율규제' 시험대
49. 완성차기업 전고체 배터리 내재화 서둘러, 한국 배터리3사 대응 강화
50. 대출규제, 왜 연체율은 따지지 않나요?[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정석]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부동산 뉴스

■尹당선인, 국토부 장관 원희룡·여가부 장관 김현숙 내정
-원희룡, 강한 추진력으로 부동산 문제 진두지휘할 듯
-김현숙, 국회 여가위 활동 경력…정책통으로 알려져

■원희룡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 역량 집중할 것”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
-“부동산, 민생 직결…국민 이익 대변할 것”
-집값 자극보다 안정 위주의 정책 방향 강조
-양도세·보유세 폐지 등 각론은 정리 후 발표

■원희룡 국토장관 후보자 “규제완화 ‘신중하게’할 것”
-“새 정부 정책은 ‘집값 안정’이 최우선”
-“대장동 논란 잡으라고 지명한 것 아냐”

■원희룡 ‘깜짝 지명’에 국토부, 주택 라인 ‘긴장’... 대대적인 수술 예고
-‘교착 상태’ 제주 2공항 사업, 재추진 속도 붙을 듯
-국토부 내부 “실제 장관이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정면으로 맞선 인물
-대통령 예비후보 시절 재건축 연한·노후도 기준 폐지, 안전진단 기준 폐지 주앙

■대선 이후 용산 집값 급등…‘배짱호가’도
-청와대 집무실 이전 기대감…용산 집값 들썩
-대선 이후 한 달간 용산 아파트값 0.38% 올라
-신고가 잇따르고 8억원 높이는 '배짱호가'도
-다만 높은 호가 탓에 수요자들 관망세 유지

■가계대출 늘리려…한도 높이고 금리 낮추는 은행들
-3개월 연속 가계대출 줄어들자
-은행들 금리·한도 경쟁

■‘대출 속속 풀린다’...규제 이전 수준으로 복귀
-하나은행 신용대출한도 12일부터 2.2억으로 올려
-주요 은행 금리 인하하고, 우대금리 추가하기도

■치솟는 이자…은행 문턱 낮춰도 대출 '머뭇'
-1등급 신용대출 금리도 5%대, 전세대출 상단금리도 5% 임박
-은행마다 금리 우대쿠폰 혜택 등 경쟁적으로 한도복원 나서지만
-한은 추가금리 인상 급부상 속 실수요자들 대출 확대 미미할 듯

■‘전·월세 확 늘었다’...1년 만에 55만가구 증가
-5년 만에 최고치...대출 규제 등 영향
-2020년 총가구 증가분 중 95%가 임대

■물가 잡으면서 추경 추진, 규제 풀면서 집값 잡기 ‘난제의 연속’
-추경호 부총리 후보자 앞 놓인 과제 산적
-윤석열 공약 이행하기 어려운 경제 상황

■'송파 최대어' 올림픽훼밀리 재건축 속도낸다
-1차 정밀안전진단 신청, 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
-강남권 안전진단 서둘러, 노원 하계장미는 1차통과
-"강남북 노후 아파트 단지 규제완화 맞춰 사업 진행"

■'공공재개발' 중화122구역 공급 물량 2배 늘린다
-사업 면적 3만7662→7만4229㎡ 확대 추진
-서울시, 지난달 31일 권리산정 기준일 고시
-1600가구로 공급 확대…사업성 개선 기대
-빠르면 이달 중 후보지 18곳 내외 추가 선정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요구에 손질 드라이브
-국토부 중대재해처벌법 제도안착 용역 발주
-중대재해 예방 및 법령 운영 개선에 집중
-경영계 요구한 처벌 완화 방안 내놓을 듯

 

 

 

2022년 4월 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19만 9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오늘 0시 기준으로는 20만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유행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이 10년 만에 40억 원에서 82억 원으로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총액도 51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공직을 떠나있던 10년 사이 재산 증식 과정이 인사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을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내각 인선 역시 기존 정부 조직에 맞춰 속속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소야대 정국을 고려한 속도조절로 해석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침에 따라 청사를 비워주게 된 국방부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합니다. 국방부는 본청 80여개 부서를 지휘부서와 비지휘부서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오늘부터 다음달 14일까지 5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청사를 비운다는 계획입니다. 

●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습니다. 유엔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지 결의안은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지만, 북한과 중국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미국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유엔 결의와 국제 협정을 위반하기 때문에 불량정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도발을 우려하며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 미국 고용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5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적으면 일자리가 많고, 기업들의 구인난이 그만큼 크다는 얘긴데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검찰을 비판한 것이었다고 항변했습니다. 

● '용소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명수배된 이은해 씨와 내연남 조현수 씨가 복어 독으로 이씨의 남편 윤모씨 살해를 한차례 시도한 내용이 담긴 텔레그램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새벽 시간, 무인점포의 결제기를 강제로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결제기를 뜯는 데 걸린 시간이 5초에 불과할 정도로 능숙했는데, 다른 무인점포 여러 곳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상습털이범인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새벽 1시 반쯤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방 321km 해상에서 남해지방 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가 추락해 승무원 4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헬기는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대원 6명을 내려준 뒤 이륙해 부산으로 가려던 중 추락했습니다. 

● 지난해부터 보행자의 안전 보호를 위해 큰길에선 50km, 이면도로에선 30km 이하로 차량 속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행 1년 만에 인수위가 이 속도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보행자의 안전과 관련이 적은 구간은 제한속도를 50km에서 60km로 높이고, 어린이보호구역도 심야 시간엔 시속 4~50km로 완화하겠다는 겁니다. 

●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고, 4%대가 넘는 고물가에 민생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성장률 3%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분기당 무역적자도 2008년 1분기 이후 처음 입니다. 산업생산은 최근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했고, 2월 설비투자도 큰 폭으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 우리나라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에 최근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숙련된 인력의 부족입니다. 반도체 기업 특성상 당장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은 석박사 출신입니다. 해마다 천 명 이상이 필요하지만 국내 졸업생은 필요 인력의 10% 수준입니다. 

● 삼성전자가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1년 4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차 원인은 미국의 강도높은 긴축 조짐과 D램 가격 약세이지만,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서 뜨거워지는걸 막기 위해 성능을 제한하는 프로그램인 GOS를 쓴 것이 문제가 되면서 '기술의 삼성'이란 명성이 흔들리는 상황 때문으로 보입니다. 

●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테슬라를 누르고 국내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습니다. 아이오닉 5는 작년 연간 판매량도 테슬라에 앞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나가는 모습입니다. 

●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는 풀렸지만, 여행을 끝내고 우리나라로 돌아오려면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귀국 전에 현지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사이판, 괌 등 검사비를 지원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우리 돈으로 10만 원 이상 드는 곳도 있습니다. 또, 확진되면 귀국하지 못하고 현지에 더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합니다. 

● 정부가 국제선 항공편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하면서 해외여행 길이 열리고 있는데요. 벌써 수영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여성 수영복 판매량이 18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격리 해제 조치에 동남아 등 따뜻한 나라로의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 농협이나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에는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배당금을 주는 출자금 통장이란 게 있는데요. 잘만 활용하면 배당금을 쏠쏠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출자금 통장은 상호금융사에 조합원으로 가입할 때 내는 자본금을 넣어두는 통장으로, 경영 성과에 따라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 코로나19로 폐업하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도 많지만 반대로 몸값이 뛴 직종이 있습니다. 인테리어 수요 급증으로 시공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올해 도배나 도장, 타일 등 인테리어 시공 직종의 일당은 1년 새 최대 40%, 많게는 10만 원 이상 올랐다는데요. 도장 일당은 최대 40만 원에 이르고, 도배사도 20만 원 후반대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요즘에는 커피 값이 밥값보다 비싼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29곳에서 판매되는 음료 58종 대상으로 조사했는데요.커피류의 평균 열량은 285kcal, 스무디와 에이드류는 372kcal로 272kcal인 쌀밥 한 공기 열량을 웃돌았습니다. 일부 음료는 7백kcal를 넘어 밥 두 공기보다도 열량이 높았고, 당류 함량 역시 높았습니다. 

● 올 겨울 78억마리에 이르는 꿀벌이 폐사하면서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게 하는 수분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제는 드론이 꽃가루를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드론이 벌 대신 과수원을 날아다니며 가득 실은 꽃가루를 골고루 뿌리는 겁니다. 시간도 인건비도 절약되는데다 효과도 기대 이상입니다. 

● 남자들의 사랑 'BL'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BL은 '퀴어 콘텐츠'와는 달리 남남 커플이라는 특성이 기본값인 판타지 순정 만화에 가까운데요. 그동안은 웹소설과 웹툰 시장에서 소수 마니아층만 즐기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엔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각종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최근 봄 날씨가 본격화하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감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말하는데요. 피로감이 평소보다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진다면 기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기면증은 희귀성난치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며 약물 치료, 생활습관 교정, 심리 상담 등 통합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게 됩니다. 




2022년 4월 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0~9세 어린이, 전체의 절반 이상이 확진 → 전체 0∼9세 인구 362만명 중 4월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 인원 182만(50.3%)... 백신 접종률 낮고 돌봄, 접촉 많은 탓.(아시아경제)

2. 당선인, 인수위 직원 급여 → ‘무급’... 예산 범위에서 수당·여비 그 밖에 경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법 규정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현재는 무급으로 일한다고.(헤럴드경제)

3. ‘미세 프라스틱’ → 관련 연구가 초기 단계로 인체 독성은 아직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국내 유통 식품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인체 노출량이 1인당 하루 16.3개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연간 수만~수십만개를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고, 하루 2739개꼴로 먹는다는 중국 분석도 있다.(중앙)

4. 최근 5년사이 GDP 대비 지역총생산 비중 감소한 지역 → ▷부산,울산,경남 15.8%→ 14.1% ▷대구경북 9.3→ 8.4% ▷호남권 9.1→ 8.9%. 증가 지역 ▷수도권 50.1→ 52.5% ▷충청 12.2→ 12.5%. 그대로 ▷강원제주 3.5→ 3.5%...(문화)

5. 지난해 곡물자급률 19.3%... 사상최저 → OECD 38개국 중 꼴찌. 미국(120.1%) 캐나다(192.0%) 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고 대표적인 식량 수입국 일본(27.3%)보다도 낮아. 20년 전엔 우리(30.9%)가 일본(26.6%)보다 자급율 높았다고.(매경)▼

6. ‘IOC 위원’ → 총 105명, 이 중 19명은 선수위원으로 올림픽 때 출전선수들의 투표로 뽑는다. 선수위원은 임기(8년)가 있다. ‘IOC 위원은 IOC로부터 보수도 받지 않고 정부 지원도 미비하다, 재력가가 아니라면 열심히 활동하기는 어렵다...’ 유승민 선수위원.(경향)

7. ‘출산지원금’ → 전국 지자체의 출산지원금 예산은 2940억원(2019년)... 단기적 효과에 그친다는 분석. 전남 해남군의 경우 2012년 출산지원금이 대폭 오르면서 출산 증가율 전국 1위도 기록했지만 2015년 이후 하락 추세. 27.5%는 출산 직전(6개월 내)에 해남에 전입했으며 3년간 지원금을 받은 아이 중 26%, 어머니 중 22%가 해남을 떠났다.(세계)

8. 멍게 → 4월이 제철. 유생 시절은 헤엄쳐 다니지만 성체가 되면서 바위 등에 부착하여 식물화 한다. 실제로도 식물처럼 셀룰로오스를 체내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일본, 프랑스, 포르투갈, 칠레 일부에서 식용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흔히 먹는 곳은 없다. 중국에서도 거의 먹지 않는다.(문화)

9. 이 많은 마스크 제조사 어디로 가나 → 2020년 1월 137개였던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업체지난해 하반기 1600개로 열 배 이상 늘어. 일반마스크 제조업체가지 치면 한 때 5000개도 넘어. 지금도 폐업하는 업체 재고물량이 덤핑으로 나와 시장 혼란. 마스크 의무화 폐지되면 줄폐업 우려...(한경)

10. ‘나의 살던 고향’ → 일본식 어투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 등에서도 사용된 우리 구문형식 중 하나라는 반박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2년 4월 8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곡물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한국의 곡물자급률(국내 소비량 대비 생산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 7일 매일경제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곡물자급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자급률은 2020년 기준 19.3%에 불과했음. 사상 처음으로 20%선이 붕괴.

2.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과 동시에 이르면 다음달부터 매달 950억 달러 규모의 양적 긴축에 나설 뜻을 시사함. 6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3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상승하거나 심화되는 경우, 향후 회의에서 1번 이상의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 미 금융·주식시장은 크게 출렁임.

3.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달성. 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2와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고,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특허료 수익 증가 등이 호실적에 기여.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65조3900억원)보다 17.7% 증가한 7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영업이익은 50.3% 급증했음.

4.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발족되고, 부동산 세금제도를 전면 개편할 예정. 7일 김기흥 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인수위는 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 들여다보고 있다"며 "정부가 출범하면 부동산 세제 전반의 정상화 방안 추진을 위한 TF를 발족할 것"이라고 밝힘. 부동산 문제를 정권 초반 국정운영 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얻겠다는 것.

5. 신한금융그룹이 칼라일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해외 투자에 나설 예정.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칼라일과 공동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에 착수. 신한금융 외의 국내 금융 기관과 연기금·공제회에도 해외 우량 자산에 대한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됨.

6. 기획재정부가 최근 양도세 법령 개편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법령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함. 2011년부터 기재부가 진행해온 '조세법령 새로 쓰기' 사업 일환으로 문재인 정부의 잦은 법 개정으로 복잡해진 양도세 정비에 대한 요구가 커진 데 따른 것.




2022년 4월 8일 금요일 부동산 뉴스

■‎'8.2억에 매매한 아파트를 4억에 신고'… 작년 실거래 신고 위반 2025건 적발‎
-작년 부동산 거래신고 관련 의심사례 1만3000여건 조사완료
-거래가격 지연 신고가 가장 많아…과태료 41억6000만원 부과
-9억원 이상 고가주택 의심거래 강남구 99건, 서초구 89건

■尹의 양도세 중과 배제, 4월 文정부서?
-인수위, 기재부에 4월부터 요청
-부동산정책 담당해온 기재부
-시장 불확실성에 고심 중, 이르면 다음주 결론 전망

■공약이냐, 집값이냐…새 정부 부동산 딜레마
-인수위 "부동산 시장 반응 빨라 중간 발표 안하겠다"
-재건축 기대감 강남권 아파트 10주만 상승 전환
-재정비 대상 1기 신도시 '일산·분당'도 크게 올라

■尹정부 ‘先 도심공급·後 재건축완화’ 추진할듯
-소규모 개발부터 단계적 추진
-부동산시장 충격완화 꾀할듯

■인수위 "정부 출범 후 부동산세제TF 발족...세금 체계 정상화"
-"인수위가 부동산 세제 전반적으로 보는 중"
-"세제는 조세 원리로 개편이 당선인 입장"

■민주당 "일시적 2주택자 등 '억울한 종부세 부과' 환급 추진"
-이사·취학 등 상속·협동조합형 사회주택 등 대표 사례
-기재위 조세특례제한법 통과 시켜 돌려 드리겠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개선도 나설 것

■캐나다 집값 치솟자…외국인 집 못 사게 막았다
-최근 2년간 50% 넘게 뛴 집값
-학생·외국인 노동자 등 적용 안돼

■집값 흔들린 노원, 외지인 매입 비율도 20%→10%로 '뚝'
-최근 3년 5채 중 1채 외지인 매입…2월 들어 거래 건수도 한자릿수로
-강북 물건 내놓는 다주택자들…"대출·금리 문제로 수요는 제한적"

■“전세문의 늘고 매매도 꾸준”…재건축 기대감에 ‘빛’받는 광명
-입주시작 철산동 거래 안정적
-하안동도 소형 중심 투자거래 ↑

■지난해 상위 1% 가구, 순자산 최저기준 '29억2010만원'
-2020년(26억1000만원)보다 12% 높아져
-60대가 34.6%로 가장 많고, 50대(25.3%), 70대(21.4%) 등 순
-상위 1% 가구 50대 이상 전체의 88.5% 차지

■서울 아파트값 하락 멈췄다...서초·강남 이어 송파도 상승 전환
-송파 11주 만에 상승, 노원 중저가 낙폭 줄어
-하향 안정화 '흔들'···규제 완화 기대감 작용

■"규제 푼대" 압구정 현대 한방에 9.5억 ↑…서울 집값 또 뛰나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멈추고 11주만에 보합전환.. 규제완화 '윤석열 효과 '
-압구정 신현대11차 61평 단숨에 9억5000만원 급등
-집값 불안감 커지자 "규제완화 속도조절" 목소리 커져

 

 

2022년 4월 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22만 4백 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그제(5일) 같은 시간 집계보다 6만 798명 적은 것으로, 일주일 전보다는 9만 2천여명, 2주 전보다는 15만 9천여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의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2만명 초반대로 보입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부는 일상회복 전에 의료 체계부터 점차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턴 확진자도 직접 약국에 가서 약을 탈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데도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요양시설에 대해선 의료진의 방문 진료가 시작됩니다. 의사와 간호사 1명씩 짝을 이뤄 가는데, 일단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적이 있는 사람이 1,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다시 걸리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있는데요. 재감염률은 극히 낮았고 특히 백신을 맞은 고령층에서 가장 낮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이 활동력이 낮고 백신 접종률은 높기도 하지만, 젊은 층에 비해 심하게 앓아서 면역력이 더 세졌다는 게 더 큰 이유로 추정됩니다. 

●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은 오늘부터 자가검사키트의 개당 가격을 6천원에서 5천원으로 내릴 방침입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 2월 판매 가격을 6천원으로 지정한 뒤, 그제(5일)부터 가격 지정을 해제했습니다. 

●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선언한 지 17일 만에 간신히 첫발을 뗐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1차로 360억 원이 통과됐고, 나머지 비용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28일 이후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위기관리센터 등 안보시설 구축에 116억 원, 국방부 이전에 118억 원, 일반 사무실 공사 101억 원 등입니다. 

● 인수위원회로부터 하반기 경기 지표와 물가전망이 어둡다는 보고를 받은 윤석열 당선인은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저임금에 대해선 큰 폭의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가면 기업의 고용이 위축된다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견해와 방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오늘 합당을 공식 선언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새로운물결에 합당을 제안을 했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이를 수용하면서 합당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오늘 합당 합의문 서약식을 통해 합당 절차는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김동연 대표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 미국 등 서방 세계는 강력한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과 민간은행을 금융시스템에서 완전히 차단시키기로 했고, 푸틴 대통령의 성인 딸 둘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오히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에서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셔먼 국무부 부장관도 북한 도발에 억지력 등을 언급하며 강력한 조처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 역시 4월 중순에 전반기 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어 북한이 이를 빌미로 도발할 가능성도 커진 상황입니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코로나19 사망자가 크게 늘면서 장례에 필요한 오동나무 관이나 국화도 구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시신 안치실이 부족해 장례식장 포화 상태가 이어진 데 이어 장례용품 수급까지 비상이 걸린 겁니다. 유족들은 고인과 헤어짐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빈 안치실과 화장터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금융당국이 시력 교정 목적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에 보험금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자,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까지 백내장 보험사기 혐의 특별 신고기간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신고자에게 최대 10억 원인 기존 포상금에 최대 3천만 원의 추가 포상금까지 지급할 계획입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생활의 꽃'인 동아리 문화가 시들고 있습니다. 경희대에서는 1980년대에 문과대 건물에 벽화 '청년'을 그린 동아리 '생활놀이 미술공동체'가 지난해 없어졌고,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대 마당극 동아리 '마당패 탈'도 올해 문을 닫습니다. 학생들이 대면 접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서 대학가에 극단적 단절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치솟은 외식 물가에 회사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직장인이 늘자 구내식당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냉면 한 그릇만 먹어도 1만 원이 훌쩍 넘다 보니 밥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이 많아졌고, 수요에 맞춰 식당들도 변신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혼밥' 식탁을 따로 마련하는가 하면, 비건족을 겨냥한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는 구내식당까지 등장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시된 텔레비전이 온라인 경매 물품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1966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19인치 흑백 텔레비전입니다.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만든 'VD-191'이라는 모델로, 발매 당시 가격은 6만 원대, 직장인 5개월 치 월급에 달하는 가격이었지만 추첨제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나온 TV의 경매 시작가는 2천5백만 원이고, 오늘 오후 6시부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경매가 진행됩니다. 

●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이사 당일 집주인이 3만 원에서는 많게는 10만 원 이상의 청소비를 요구했다는 사례가 속속 올라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세입자는 청소비를 지급할 의무가 없는데요. 민법에서는 집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선 의무가 '임대인'에게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계약서 특약에 세입자가 청소비를 낸다는 내용을 넣었다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 힘들었던 2년의 시간이 지나고 '포스트 코로나'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완화하면서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야외 페스티벌도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서울재즈페스티벌 측은 3년 만에 행사 개최를 확정했고, 여름철 대중음악 축제 중 하나인 워터밤도 3년 만에 티켓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신음해온 지난 2년간 자신을 중산층으로 여기는 사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조사 결과, 자신을 중산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중은 53.7퍼센트로, 2년 전과 비교해 3.8퍼센트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자신을 하위층으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는 45.6퍼센트로, 4.1퍼센트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중산층의 조건으로 월평균 소득 약 7백만 원, 부동산과 금융자산은 9억 원이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콧대 높기로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들이 K팝 스타를 앞다퉈 자신의 얼굴, 즉 '글로벌 앰배서더'로 삼고 있습니다. 앰배서더는 단순한 홍보 모델이 아니라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키면서 그 위에 현대적인 감성을 입히는 역할을 하는데요. 샤넬의 지드래곤과 제니, 루이비통의 BTS, 지방시의 에스파 등이 대표적입니다. 

● 방탄소년단이 아쉽게 수상에 실패한 그래미 시상식에서, 당당히 트로피를 손에 쥔 한국계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속 젊은 예술인들을 지원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인데요. 최우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하며, 콧대 높은 그래미의 벽을 뚫었습니다.




2022년 4월 7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 옷이 코로나 감염원’? → 중국 매체, SNS에서 황당한 생떼... 일부 지방정부, 한국 수입의류 구매자는 능동적으로 검사받아라... 실제 수입 절반 줄인 업체도. 국가 차원에서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최근 한국산 뿐만아니라 해외 수입품을 코로나 감염원 몰아가기 분위기.(경향)

2. 사실상 ‘경찰 노조’ 생긴다 → 공무원직장협의회법 개정안 통과. 경찰직장협의회 전국 연합회 구성 가능. 가입허용 계급 제한도 폐지. 전체 경찰 13만 중 가입자 10만명에 달하는 사실상의 ‘경찰 노조’ 탄생이라는 분석. 파업권은 없지만 조직내 정치 세력화 우려도.(동아)

3. 지자체장 공관(관사) 폐지 권고 11년... → 호화, 예산 낭비 vs 업무상 필요 맞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7곳은 여전히 운영. 강원·경북·전북은 단독주택형, 대구·충북·충남·전남은 85~99평 아파트. 울산의 경우 관사 폐지 후 15층 행복주택, 충남은 아파트로 이전, 기존 관사 어린이집 전환.(중앙, 공관 기획)▼

4. 입 모양 보이는 '투명 창 마스크' 국내 첫 KF 허가 → 입 모양을 확인할 수 있게 마스크의 가운데 부분이 투명한 필름. 청각장애인, 영유아 언어 교육 등에도 도움을 줄 전망.(문화)

5. 고속도로 운전 휴식 → 도로공사는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서 예전엔 4시간 운전에 30분 휴식 캠페인을 벌였지만 지금은 2시간 운전 15분 휴식으로 변경.(문화)

6. ‘대출 청약철회권’ 악용? → 1년새 20배 늘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받은 후 14일 이내 대출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 주식 정약증거금 등으로 초단기 사용 후 반납하는 악용 사례 많다는 지적.(매경)

7. 수입차 판매 역대 최대 → 지난해 자동차 판매액은 총 76조, 이중 수입차 판매는 금액 기준 32%... 4억원 이상 초고가 수입차는 무려 25% 증가. 이 중 85%가 사업자용,(매경)

8. 기아 경차 ‘레이’, 올 1분기 판매 전년보다 31.8% 늘어 → 우수한 공간성, 높은 실용성 강점. 출시 10년 만에 누적판매 30만대, 국민경차로 자리매김.(헤럴드경제)

9. 신차시장 vs 중고차시장 → 대수 기준으로 중고차 시장이 신차 시장 대비 1.4배 더 크다. 그러나 미국(2.4배)이나 독일(2배) 등 주요 자동차 선진국에 비해 작은 편. 중고차 선택이유로는 53%가 운전이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이라고 응답.(아시아경제)

10. 코로나 엔데믹? → 전문가들, 코로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 또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토착화, 즉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된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한다 경고.(중앙)




2022년 4월 7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현행 부동산세금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4월 중 완전히 새로운 부동산세금 설계안을 내놓겠다고 밝힘. 인수위 내 부동산TF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증세정책의 근거가 됐던 '보유세 실효세율'에서 오류를 대거 확인하고, OECD공식통계인 'GDP 대비 보유세 비중'과 'GDP 대비 자산세 비중' 등을 기초로 부동산 세금 설계를 다시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음.

2. 네이버가 최근 본사 직원 4795명을 대상으로 새 근무제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직원들은 '주5일 재택근무(풀재택)'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설문참여율이 76.1%에 달한 이번 조사에서 개인에게 최적의 근무방식으로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오가는 하이브리드(혼합식) 근무를 선택한 직원이 5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5일 재택근무(41.7%)가 뒤를 이었음. 코로나 이전처럼 주5일 사무실 출근은 2.1%에 그쳤음.

3.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준(Fed) 부의장 지명자가 다음 달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음. 외신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5일(현지시간) 온라인 회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FOMC는 일련의 금리 인상과 이르면 5월 회의에서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해 체계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음.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7일)
4. 윤석열 당선인이 향후 경제지표 전망을 보고받고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천명했음.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민생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자, 윤 당선인은 인수위 경제 관련 분과 간사들에게 직접 빠르고 정확한 대책을 주문한 것

5. 국제선 하늘길이 다음달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50% 수준까지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음.

6.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북쪽 벨라루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브로댠카에서 러시아군의 민간인 대상 참상이 추가로 드러났음.




2022년 4월 7일 목요일 모닝 뉴스

1. '채널A 사건' 한동훈 2년만에 무혐의…증거 못찾은 '검언유착’
2. '예비비 의결' 가시권 접어든 용산시대…"6월께 집무실 입주“
3. '국제선 회복' 추진에 숨통 트인 항공사…운항확대 준비 박차
4. KG그룹, '매각 무산' 쌍용차 입찰 참여 검토…인수전 뜨거워졌다
5. 인수위 "BTS 공연 기획 안해" 취임준비위 "검토했으나 미확정“

6. '고액 보수 논란' 한덕수 "얘기할 게 없다"…부동산 의혹도 제기
7. 車반도체 공급난 장기화에 출고 지연…최장 18개월 기다려야
8. 서울 2030세대 7년간 8.2% 감소…"30대 집값 때문에 떠나“
9. 검경,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검거합동팀 구성
10. [날씨]전국 흐리고 대기 건조… 오전 한때 일부 빗방울

11. 북악산 개방 첫날 시민들 북적… "깨끗하고 신비해요“
12. 인수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 컸다…개선책 논의중“
13. WHO "지난주 전세계 신규확진 2주연속↓…한국도 16% 줄어“
14. 미국 긴축 예고·러시아 추가 제재에 환율 상승…1,218.3원 마감
15. 安 "北ICBM 발사에 긴장고조" 싱하이밍 "北, 북미관계 불만“

16. "김여정 담화, 새정부에 대한 공세 예고…SLBM 실험 가능성“
17. 서방, '민간인 학살' 러 추가 제재…"푸틴 두 딸도“
18. 김영춘 이어 최재성도 정계은퇴… 가속화하는 86그룹 퇴조
19. 코로나에 기초학력 미달 급증… 음식배달 늘면서 쓰레기도↑
20. 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로 낮춰…물가는 3.2%로 상향

21. 한국 최고 부자는 김범수·이재용…한국인 억만장자 41명
22. '서울런' 두고 서울시-시의회 다시 충돌…추경안 심사 중단
23. 권성동,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보복 아닌 불법의 문제“
24.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사실상 무산…옥시·애경 "수용 안해“
25. '쪼개기 후원' 구현모 KT 대표 "불법이라고 생각 못 해“

26. 동해안산불 복구에 4천170억원 투입…주택 복구 지원금 51억원
27. 통일부 "北에 해금강호텔 해체 확인 요구…반응 없어“
28. 박지현, '故이예람 중사 특검법' 불발에 눈물…"유가족께 죄송“
29. 보건노조 "제주 녹지병원 개원 저지 투쟁 나설 것“
30. '급성뇌염'에 홍콩공항서 위기 처한 교민, 영사관 도움으로 귀국

31. 발로 넘어뜨려 13개월 여아 치아 부러뜨린 어린이집 교사 구속
32. 다시 찾은 '캠퍼스의 봄'… 경기지역 대학가, 3년만에 행사 재개
33. 감쪽같이 사라진 농기계 2대… 중고로 내다 판 철없는 아들 적발
34. 현충원에서 을왕리까지…만취 대학생, 차 훔쳐 130㎞ 질주
35. 제주4·3 희생자-유족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4건 의결돼

36. 일부 공범 구속 이후에도 계속 범행…투자사기 일당 8명 검거
37. 힘들게 나무 심었더니…식목일에 전국 6곳 산불로 120여㏊ 태워
38. 충북 학생 집단감염… 청주·초등생에 집중
39. 이성 탈의실 불법촬영 대학병원 남자 간호사 검찰 송치
40. 수도권 화장장 대란에 강원 태백까지 원정 화장 급증

41. 음주운전 중 2차례 뺑소니 사고 낸 50대 검거
42. 옥천 '시내버스 승차도우미' 지원자 없어 존폐 기로
43. 코로나19 잦아드나…부산 초중고, 숙박형 수행여행 재개 움직임
44. 구글 "방통위 유권해석 발표 확인…내용 살펴보는 중“
45. 연인의 외출이 못마땅했던 남성, 노래홀서 방화 시도

46. 초교 입학식날 발달장애 아들 살해한 40대, 혐의 모두 인정
47. 툭 하면 손찌검에 "도망가면 죽어" 감금한 30대 징역 3년
48. 개가 뺨을 핥게 해선 안되는 이유…"항생제 내성균 확산 위험“
49. 인터넷으로 주문한 헬륨가스 마신 13살 중학생 질식사




2022년 4월 7일 목요일 부동산 뉴스

■강남·재건축 집값 상승 우려에…인수위, 부동산 정책 '보안 강화'
-부동산·주택공급TF 회의 진행…내용은 '비공개'
-"종합계획 먼저, 부작용 고려해 발표 순서 정할것"

■용산 부동산시장 지각변동…'삼각축'이 뜬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효과…'서울 핵심지'로 급부상
-용산정비창 국제업무지구 탈바꿈
-한남뉴타운, 1만2000가구 개발, 유엔사부지에는 복합단지 조성
-이촌·서빙고동 등 한강변 일대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대거 추진
-희소성 커진 고급주택 몸값 올라, 나인원한남 206㎡ 85억 신고가

■거미줄처럼 얽힌 철길·도로 걷어내야…용산 '역대급 교통축' 된다
-교통허브 잠재력 큰 용산
-경부선·경의선 지상구간에 軍부대 우회도로도 구불구불
-동작대교는 북쪽서 흐름 끊겨, 용산일대 교통망 재설계 절실
-고속철·지하철·간선도로 모은 파리 라데팡스 벤치마킹 필요

■세종시처럼 '개발청·특별법' 없으면…용산계획, 또다시 좌초될 가능성
-국가급 프로젝트로 격상 필요
-정치 외풍 흔들리지 않도록 장기 개발 계획 세워야

■'尹시대' 재건축·재개발 수혜…대형 건설사 주가 꿈틀댄다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 등
-지난달 대선 이후 조용한 상승
-증권사, 잇따라 목표주가 상향

■양도세 완화 효과 없나?…"팔 이유없어" 강남 집주인들 '버티기'
-절세 매물 유인효과 '반감'
-강남 재건축 호가 수억씩 올라
-잠실·여의도 집주인들 '버티기'
-"보유세까지 낮추면 팔 이유없어"

■14년만에…장위 14구역 2500가구 탈바꿈
-서울시 재정비계획안 변경
-최고 25층, 체육·복지관 조성
-재개발 조합설립된 15구역 등 뉴타운 해제 지역도 개발 속도

■순천 조례주공, 안전진단 통과…선거 앞두고 지방 재건축 훈풍
-순천에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한 것은 처음
-해운대 대우마리나도 시동

■文정부 5년, 세종지역 전세가격 75% 상승...전국 최고치
-임대차3법이 올린 전셋값, 文정부 5년간 전국 41% 상승
-세종 75.92% 전국 최고 상승률 기록...대전 56.81%·충남 31.49% 상승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시장, 경기변동 상관없이 꾸준히 상승

■치솟는 공사비에 '물류 인프라' 흔들린다
-물류센터 평당공사비 410만원으로
-콘크리트값 오르자 두배수준 급등
-시행사·자산운용사 사업 철회까지
-2년후엔 극심한 수급 불균형 우려

■지역주택조합 피해 방지…서울시 110곳 전수조사 한다
-허위·과장광고, 연간자금운영계획 수립·공개 등 현장점검 나서
-조사기간 오는 11일부터 내달 5월13일까지

 

 

2022년 4월 6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전국에서 28만 명 넘게 발생해 그제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 확인된 새 변이 바이러스가 완만한 유행 감소세 국면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발생률을 보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3주 전 하루 평균 783명 넘게 발생했지만 2주 전 680명, 지난주에는 592명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고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일상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신종 변이 XE는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정보가 부족해 추가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접종 효과는 떨어질 수 있고, 가을 재유행 가능성도 있어 추가 접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격리 해제 이후에도 '롱코비드'라고 불리는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연 한 병원에는 어제 오전에만 70명의 환자가 다녀갔는데요. 환자들이 시달리는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많고, 흔하지는 않지만 탈모와 이명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대표단 박진 단장은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근 4년여 동안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면서 매년 수억 원의 고문료를 받은것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이미 검증을 한 사안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설명이 될 것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공정과 상식 원칙에 맞는지 들여다보겠다고 했습니다. 

●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사용을 심의·의결합니다. 예비비 규모는 360억원 수준으로,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청사 수리와 경호처 이전 또 관저로 쓸 육군참모총장 관사 보수 비용 등이 포함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전 2호기의 안전성 평가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내년 4월 폐쇄 예정이었던 고리2호기의 가동을 연장하는 절차가 사실상 시작된 겁니다. 원자력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1968년, 북한이 청와대 기습 공격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그 이후 북악산 출입이 통제됐었는데요. 재작년 북악산의 북쪽 면이 개방된 데 이어 오늘부터는 남쪽 그러니까 청와대 뒤편까지 일반인들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일반인들은 오늘부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을 IS에 비유하며 러시아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마리우폴은 90%가 파괴돼 사람이 살 수 없는 도시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중국 상하이의 봉쇄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까지였던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공장인 중국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상하이가 멈추다 보니 우리 기업 피해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농심과 오리온, 아모레퍼시픽과 이랜드 등 식품과 화장품 회사가 많은데, 상당수 기업들이 상하이 공장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검찰이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한 경기 가평 용소계곡 살인사건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이은해와 조현수 외에도 당시 경찰은 다이빙을 유도해 숨지게 한 뒤 구조 활동을 하지 않고 묵비권을 유지한 이 씨까지 공범으로 지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다만 이 씨는 다른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여서, 이번 공개수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최종적으로 취소됐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지난 2020년 12월 조민 씨가 의전원 입시 과정에서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 등 이른바 '7대 스펙'에 대해 모두 허위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면서 조씨의 의사 면허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식목일인 어제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날을 넘겨 16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산불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700여 명과 소방장비 82대가 투입돼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가 투입되면 오전 중에는 남은 불을 잡을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5구간과 1구간의 소득 배율은 5.23배까지 벌어지면서 최근 4년 중 가장 컸는데요. 특히 부동산 자산 추이에서 '부익부 빈익빈'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던 외국인 임신부가 119 구급차 안에서 넷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119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기지로 무사히 응급 분만이 이뤄졌고, 감염 우려에도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인계받아 모두 건강한 상탭니다. 

●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된 제주녹지국제병원에서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것은, 위법하다는 1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판결이 확정되면 녹지 측의 막대한 손해배상 청구는 물론, 모든 영리병원에서 내국인 진료가 허용될 수 있어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적위원 27명 가운데 공익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9명과 근로자 위원 6명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기 위한 첫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이른바 차등적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돌파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높은 먹거리 관련 물가는 더 뛰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이 6.4% 올랐고, 외식 물가는 6.6%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4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 저축은행들이 중도 해지해도 약정 이자를 주는 정기 예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한 저축은행은 중간에 해지해도 연 1.5%의 기본금리를 전부 주는 예금을 선보였고, 또 다른 은행도 중도 해지 시 약정 이자의 최대 90%를 지급하는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장기 거래 고객과 예금 잔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산소가 몸에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고령자나 중증 질환자에게 꼭 필요합니다. 재택 치료 대상자에게 무료로 지급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서울시는 기기를 수거해 재사용하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씨, 이른바 산포도씨 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인데요.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가성비' 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어린이 보험은 가입 가능 연령이 10대로 제한돼 있었지만, 출산율 감소로 보험사들이 가입 문턱이 낮추면서 이제는 20·30대 성인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성인 보험보다 보장 범위는 넓으면서도 보험료는 20% 저렴합니다. 

● 신한은행이 지난해 20~64세 경제 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요. 최근 1년 새 결혼한 20세부터 44세까지 응답자는 결혼할 때 평균 1억 6,916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보다 3천5백만 원 정도 늘었는데요. 항목별로 보면 주택 마련 자금이 3,437만 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혼수는 166만 원, 예식장과 폐백비는 52만 원,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비용'은 51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 포켓몬 빵의 인기에 일부 중고거래 앱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빵을 판다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는데요. 위법이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자가 아닌 사람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30만 원에서 많게는 9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고요. 빵만 따로 파는 행위 역시 금지돼 있습니다. 

●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황동혁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황 감독은 "이 작품이 공개된 뒤에 나는 아마도 노인들을 피해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요. 황 감독의 차기작은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4월 6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집단면역 어디까지? →현재 누적 확진 전 인구의 27.3%... 전문가들,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해 40% 이상 감염됐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백신 접종 효과까지 더하면 어느 정도 집단면역이 형성됐다는 분석. 다만 이렇게 형성된 면역 효과는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거나 3차 백신 접종의 효과가 떨어지기 전까지만 유효하다.(서울)

2. ‘소득대체율’ → 받는 연금 액수가 자기의 평생 평균 소득의 몇 %인가를 나타내는 비율. 국민연금은 30년 가입 기준 40%.(헤럴드경제)

3. ‘김앤장 회전문 인사’ → 역대 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이 퇴직하고 로펌 김앤장에 고액 자문료, 수임료로 취업하고 다시 공직으로 재발탁되는 사례를 두고 하는 말. 새 정부도 총리 내정자 외 김앤장 출신인사 다수 인수위 포진.(서울)

4. ‘초식남’, ‘건어물녀’ → 각각 이성에 대한 관심보다는 일이나 관심 분야에 몰두하는 남자, 연애세포가 건어물처럼 메말라 연애를 포기한 여성의 의미로 일본에서 만든 세태어.(문화)

5. 9급공무원 경쟁률 낮아지는 이유 → 올 경쟁률 29대1, 30년년 만의 최저. ▷‘200만원도 안주는데 주말까지 근무...’ ▷‘연금 금액도 크게 줄어 메리트 크지 않아...’ 전문가들, 과거 공직 선호도 지나치게 과열. 정상화 과정.(아시아경제)

6. 국민연금이 대주주인 주요 대기업 → 국민연금은 운용자산 914조원 중 16.5%인 151조를 국내 주식에 투자. 삼성전자 8.53%, 현대차동차 8.1%, SK하이닉스 9.94%, 네이버 8.94%, 이마트 10.86%... (아시아경제)

7. 국토부 주택관련 공무원, 수도권 주택 취득 금지 → 4월부터 신규취득 제한지침 시행. 실거주 목적은 허용. 위반 여부 연 1회 조사.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부터 지침 시행.(세계)

8. 신규 확진 10명 중 7명이 ‘스텔스 오미크론’ → 확산 속도를 볼 때 이달 말이면 기존 오미크론을 완전히 밀어내고 검출률 100%를 기록하며 지배종이 될 전망. 지배종 될 때까지 유행 지속될 듯. 방역당국, 가을·겨울 재유행 우려.(서울)

9. 돈 때문에 아이 안 낳는 건 아니다 → 출산 의향과 소득, 연관 없어. 출산 의향 없는 신혼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30만원으로 출산 의향이 있는 신혼가구 518만원과 큰 차이 없어. 4년 전 조사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응답이 26.9%에 달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8.0%로 8.9%P나 감소. 신한은, 2022 금융생활 보고서.(매경)

10. 청와대 뒷편 북악산 전면 개방 → 6일.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 문대통령 대선 공약 중 하나. 앞으로 대통령 집무실까지 용산 이전하면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신규 관광코스와 휴식처 생길 것.(한경)▼




2022년 4월 6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중국 상하이의 도시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중국발 물류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상하이시는 원래 계획된 봉쇄 해제일인 5일 이후에도 전 도시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지난 4일 밤 발표함. 상하이는 지난해 중국 전체 GDP의 3.7%, 중국 전체 수출입의 17%를 담당하는 중국의 경제수도인 만큼 상하이 장기봉쇄는 글로벌 공급망에도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2. '반값 아파트'로 통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받을 때 적정 수준의 시세차익을 보장하는 안을 인수위원회서 본격 검토함.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를 제외하고 건물만 소유하는 형태인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어 주택수요자들에게 외면받고 있기 때문임.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책이 인수위원회에 조만간 보고될 예정임.

3.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4%를 돌파해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음.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3.2% 오른 후 5개월째 3%대를 기록하다 지난달 4%를 넘어서 2011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음.

4.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혼부부가 자녀출산을 더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됨. 젊은 세대가 출산을 기피하는 것은 경제적 문제 때문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차이가 있어 주목.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2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의향이 없는 신혼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30만원으로 출산의향이 있는 신혼가구 평균소득(518만원)에 비해 오히려 12만원이 많았음.

5.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가 첫 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관련 협상이 시작됨. 매년 논란이 된 인상폭 외에도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내걸었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임.

6. 지난해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해 2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재정수지는 60조원이 넘는 초유의 초과세수에도 불구하고 90조원대 적자를 기록함. 이런 가운데 5월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 역시 50조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해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공약을 추진하고 있어 국가부채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음.





2022년 4월 6일 수요일 모닝 뉴스

1. 법원 "영리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 법령상 근거 없어“
2. 경북 봉화서 산불… '3단계 격상' 후 야간 진화에 총력
3.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부터 '차등적용' 두고 신경전
4.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취임식에 BTS 공연 논의중“
5. 文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정부 내일 국무회의

6. 靑 인근 북악산 전면 개방…'김신조 사건' 이후 54년만
7. 김여정, 南군사대결시 핵으로 대응…'대남 핵위협' 공개거론
8. 젤렌스키 "집단학살 용납 못 하나 평화협상 지속“
9. 감사원 "민관개발사업 전반점검" 인수위보고…대장동겨냥 관측
10. 한은 국채 매입에도 금리 상승 지속…3년물, 8년만에 최고

11. 부동산 정책 다루는 국토부 직원과 가족, 신규 부동산 취득 제한
12. 상하이 봉쇄 계속… 국내기업 상하이 공장도 가동 중단 장기화
13. 대선후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확대속 강남아파트는 수억 뛰기도
14. 3월 물가 4.1%↑ 10년여만에 최고…석유류 31.2%·외식 6.6%↑
15. 삭제됐다던 원전서류 전부 서버에 남아 있어…감사원측 "몰랐다“

16. 방통위 "구글 아웃링크 금지, 특정 결제방식 강제로 위법소지“
17. "자연→인문계열 교차지원 학생 절반 이상이 반수 고려“
18. 장애인단체 "서울시,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미이행 사과해야“
19. 인수위 "보행자 적은 도로 제한속도 시속 60㎞로 상향 검토“
20. 北위협 속 'CVID·확장억제' 꺼내든 尹측…대북기조 변화예고

21. 작년 국가부채 2천200조원 육박…文정부5년간 763조원 늘어
22. 인수위, 관광 학계·업계 간담회…한시적 세제혜택 등 논의
23. '흉기난동' 피해자 "경찰관 증거삭제"…경찰 "녹화 안돼“
24. 5∼7월 유류세 30%인하, 역대최대폭…화물차 3개월 경유보조금
25. 尹, '검찰총장 직무정지 취소 소송' 2심 앞두고 소취하

26. 조남관 법무연수원장 사의… "법에는 좌·우 없어“
27. 1년새 집산 20~30대 평균빚은 1억6천만원대…17년간 갚아야
28. 인수위·정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개선 착수…부담금 낮춘다
29. 만 18세도 주민투표…'제2 강형욱' 육성 위한 자격제 도입
30. 中매체, 한국의류 통한 감염 가능성 부각…韓제품 배척 우려

31. 윤호중, 경기도청 등 잇딴 압수수색에 "노골적 보복 시작됐나“
32. 민법상 '인격권' 도입한다… 미성년자 '빚대물림'도 차단
33. 대낮 대전 공사 현장서 흉기 살해 50대 검거
34. '계곡살인' 지명수배 2명 외 공범 1명 더 있었다
35.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앞두고 취약계층 검사비 걱정 한숨

36. '4명 사망' 김제 주택 방화… 국과수 "유류에 의한 발화" 결론
37. 동거녀 사촌동생 성폭행한 40대 징역 7년→징역 3년 감형
38. 대전시, 기상청 등 이전 기관 무주택 직원에게 아파트 특별공급
39. 3∼4초면 '철컥'…인터넷 떠도는 차량 잠금해제, 제조사는 뒷짐
40. 3년 만에 열린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주요선수 코로나 확진 파행

41. 내신 민감한 고교생, 확진에 중간고사 못칠라 '살얼음판’
42. 만취 상태서 보행자 치고 달아난 50대…4시간 만에 검거
43. 2개월 아들 때려 중태 빠뜨린 20대에 징역 3년 구형
44. 연세대 연구팀,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 개발…"AR·VR에 활용“
45. 속초해수욕장입구 주말·휴일 정체 심각…"대책 마련 시급“

46. 코로나19 장기화에 방역지침 완화…심야영업 고개
47. 경찰, 시청자 때려 숨지게 한 20대 BJ 구속영장 신청
48. 태국, 코로나 XE 변이 이어 XJ 변이 의심 사례 발견
49. 40일만에 1천만개 팔린 포켓몬빵…추억이 만든 사회현상
50. 엄마 번호라 전화 받았는데 협박범…교활해지는 피싱 사기



2022년 4월 6일 수요일 경제 신문 요약

[경제]

■ 무섭게 뛰었다…4%대 물가 '비상'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4%대로 치솟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 물가가 크게 올랐다.

​■ 무역수지도 적자…성장률 3% 빨간불
▷ 올 1분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한 데다 설비투자도 주춤하면서 경제성장률 3%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동시에 소비자물가가 치솟는 이른바 ‘슬로플레이션(slowflation)’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칩용 감자·옥수수·설탕, 관세 부담 한시적 인하
▷ 정부는 가공식품 및 외식 관련 물가가 급등하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늘리는 등의 대책을 5일 발표했다. 칩용 감자의 계절관세 비적용 기간인 5~11월에 할당관세 0%(현재는 30%)를 적용하는 게 대표적이다.

​■ 베이징까지 잇단 봉쇄…멀어지는 中 '5% 성장'
▷ 중국에서 코로나19 안전지대로 분류되던 수도 베이징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달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발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확진자가 나오면 주거지 주변까지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물류에 차질을 빚으면서 “정치 방역에 경제가 희생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

■ 무섭게 줄었다…설비투자 '반토막'
▷ 올해 1분기 기업 설비투자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의 반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시장금리가 치솟는 등 기업 투자 여건이 악화한 탓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투자 축소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구글·MS·애플 "재택 끝, 출근 시작"
▷ 코로나19 확산 탓에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던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있다. 2년 동안 집에서 근무하는 데 익숙해진 직원들의 저항이 거세다. 인재를 붙잡아야 하는 IT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 '트위터 최대주주' 된 머스크, 경영 참여한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된 데 이어 이사회에도 입성한다.

​■ 전기차 올라 탄 NVH코리아, 창사 첫 '매출 1조 클럽' 가입
▷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NVH코리아는 작년 매출 1조688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 1984년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4%(1097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282억원)의 약 두 배로 증가한 428억원이다.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최근 두 달간 주가도 15.83% 뛰었다.

​■ SK하이닉스, 솔리다임과 첫 합작 SSD 선보여
▷ SK하이닉스가 5일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P5530을 공개했다.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뒤 3개월 만에 나온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의 합작품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말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작업을 마친 뒤 미국 새너제이에 설립한 SSD 자회사다. SS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장치를 뜻한다.

​■ 삼성 안 부럽네…'신입 연봉 7200만원' 파격 카드 꺼낸 회사
▷ 5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최근 임직원 초임 연봉을 42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14.29% 인상했다. 성과급 상한선도 연봉의 50%로 올렸다. 기존 상한선은 연봉의 33%였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은 최대 7200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 CJ ENM '글로벌 콘텐츠 삼각편대' 완성
▷ CJ ENM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 ‘CJ ENM 스튜디오스(STUDIOS)’를 신설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엔데버 콘텐트와 함께 국내외 제작 시스템을 동시다발적으로 구축하고 연결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 LG CNS "사내 스타트업 선발해 10억 지원"
▷ LG CNS가 디지털전환(DX)과 관련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신설했다고 5일 발표했다.

​■ 차세대 반도체·백신…삼성, 미래기술에 통큰 투자
▷ 삼성이 올해 상반기 백신, 반도체 등 원천기술 연구에 총 48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 SK C&C·종근당, 헬스케어 플랫폼 동맹
▷ SK C&C는 5일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아모레퍼시픽, 종근당건강, 메디에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 플랫폼은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첫 단계다. 이렇게 확보한 개인별 건강 정보 기반으로 건강기능 식품과 운동 콘텐츠를 추천해 주고, 피부와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 GS25 입은 '메타콩즈', NFT로 나온다
▷ GS25 유니폼을 입은 ‘메타콩즈’ NFT가 나온다. 메타콩즈와 GS25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한정판 메타콩즈 NFT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 현대차·기아, 전기차 글로벌 '톱5'
▷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테슬라였고, 현대자동차·기아는 5위를 차지했다.

[금융]

■ 12억 vs 490만원…부동산 자산격차 251배
▷ 신한은행이 펴낸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 소득 격차가 최근 4년 새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보유 자산에서도 계층 간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와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대기업 대출 86조…2년 만에 최대
▷ 기준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이 2년여 만에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 14일 금통위…기준금리 추가 인상할 듯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3개월 만에 4%를 돌파하면서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치솟는 물가에 대응할 필요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

■ 美증권거래위원회, 코인거래소 정식 등록 검토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거래소를 정식 거래소로 등록해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은둔의 고수' 장덕수, 배터리·바이오에 꽂혔다
▷ 한국경제신문이 5일 장 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 운용사 DS자산운용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DS자산운용은 작년 말 25개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하반기부터 카톡에서도 주식거래
▷ 올 하반기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KB자산운용, 2차전지 산업 액티브 ETF 업계 첫 출시
▷ KB자산운용이 오는 8일 ‘KBSTAR 2차전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 2차전지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ETF 중 첫 액티브형이다.

​■ "컬리, 흑자낼 수 있나"…상장 앞두고 커지는 의구심
▷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IPO 절차에 들어간 컬리의 상장 적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상장 전 받아든 성적표(2021년 사업보고서)가 예비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게 계기가 됐다. 특히 2016년 첫 사업보고서 공개 후 꾸준히 문제로 제기돼 온 판매와 관리비(판관비) 항목 중 변동비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상이 또다시 확인된 게 뼈아프다는 지적이다.

 

 

2022년 4월 5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2년 4월 5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이미 실외 노마스크 허용? → 지난해 4월부터 2m 거리유지만 가능하면 야외에선 마스크 벗어도 돼... ‘최근 연구를 보면 1m 안에서는 1분, 2m는 15분 이상 접촉되면 감염될 수 있는데, 이런 상황 피할 수 있으면 마스크 벗고 다녀도 괜찮다는 것 알려야‘ 정기석 한림대 교수.(세계)

2. 美 CEO-직원 연봉 격차 186배 → S&P 500대 기업 기준. 관련 공시가 의무화 된 2018년 156배, 2019년 166배에서 계속 더 벌어져. .(헤럴드경제)

3. 에어컨 실외기 규정 → 2006년부터 공동주택에서 실외기를 밖으로 내는 것은 금지. 2020년부터는 실외기 설치공간은 바람이 잘 통하도록 가로 50㎝, 세로 70㎝ 이상의 여유 공간 의무화 조항도 추가.(헤럴드경제)

4. 금속으로 만든 골프채를 ‘우드’라고 하는 이유 → 실제로 1990년대까지 우드의 헤드는 단단한 너도밤나무나 감나무 등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등 금속으로 대체됐지만 이름은 그대로 남았다.(문화)

5. ‘제주 4·3 치유가 ‘남로당 폭동’ 본질 가려선 안 된다‘ → 1948년 4월 3일, 남한의 5·10 총선과 8월 15일 정부수립을 저지하기 위한 폭동이 그 본질이다. 그 과정에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들이 추모 대상이다. 폭동을 주도한 남로당 간부 등은 명예회복이나 추모 대상일 수 없다.(문화, 사설)

6. 늘어나는 112 허위신고, 처벌이 약해서? → 작년 허위 신고 4153건... 코로나 이후 줄다가 다시 증가. 2800여건(67%)이 60만원 이하 벌금. 형사입건은 955건... 미국은 징역 1~3년, 3천만원 벌금. 영국은 국가가 손해배상 청구도.(문화)

7. 한국 1호 달 탐사선 이름? → 다가온? 다누리? 다래온? 다산? 달마루지? 6만여건 공모 중 여론 조사 등 통해 결정. 올 8월 1일 美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제작한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 달 100km 상공에서 달 관측 임무.(경향)

8. 일회용컵 금지, 업주도 손님도 모두 혼란 → ▷2002년 첫 도입. 이후 폐지, 부활, 유예 반복... ▷2018년 재도입 ▷2020년 코로나 초기 한시적 허용 ▷올 1월 재도입 ▷4월 1일 ‘시행은 하되 과태료 부과는 안하겠다’...(동아)▼

9. 세무사 시험, 기술식 문제 고무줄 채점도 사실로 → 고용부 특정감사 결과 발표. 같은 내용 쓴 답안에 점수는 달라. 고의는 아니고 채점 일관성 부족... 산업인력공단 기관경고 조치. 최종합격자 결정은 국세청 권한이며 재채점으로 합격자가 바뀔지는 미지수.(서울) *논술, 주관식 문제의 한계... 자격시험도 이런데 대학 논술 시험은

10. 국민 1인당 빚 1억 2000천만원 → 가계·기업·정부 등 3대 경제주체가 떠안고 있는 빚 총 5000조원, 공기업 보증채무 포함하면 6000조. ▷국가채무 965조 ▷가계부채 1862조 ▷기업신용 잔액 2361조... 국가채무가 가장 우려... 증가 속도가 다른 채무의 2배. 1년 만에 13.9% 증가.(한경)




2022년 4월 5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기폭제로 '용산 개발'이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급 프로젝트로 추진되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용산은 역사·문화의 광화문 업무지구, 금융의 여의도 업무지구, 정보기술(IT)을 포함한 강남 업무지구 등 이른바 3도심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파리 샹젤리제나 워싱턴DC 내셔널몰처럼 국가를 상징하는 '가로(街路)'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선행되야 하다고 제안했다.

2. 감사원이 고용보험기금 재정운용에 대해 새 정부 출범 직후 감사에 착수한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2018년부터 매년 기금 운용 적자를 기록하며 적립금이 고갈 위기에 처한 만큼 재정운용에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4일 감사원에 따르면 올해 연간감사계획에 고용보험기금 재정운용이 특감(特監) 대상에 포함됐다.

3.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등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등 제조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코스피 상장기업 595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2021회계연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82% 늘어난 2299조1181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73.59%, 160.56% 증가한 183조9668억원, 156조5693억원으로 집계됐다.

4. 미국의 기준금리 '빅스텝' 기류와 한국 정부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움직임에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8년 만에 장중 2.8%대로 올라섰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중 전날보다 0.077%포인트 상승한 2.861%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8%를 넘어선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 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씩 올리는 '빅스텝'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히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배(한국명 배용범·50)가 지난해 5억5964만달러(약 6815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 기업 CEO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팻 겔싱어 인텔 CEO보다 두배 이상 많은 액수다.

6.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가 골자인 새 거리두기 조치가 4일부터 2주간 시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명대로 급감하면서 확산세가 확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4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 추이가 나타나고 의료 체계 대응 여력이 안정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적으로 검토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5일 화요일 모닝 뉴스

1. 사적모임 인원 늘었지만 체감 아직…단체 10명 손님 찾기 어려워
2.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청량산 불… 1천500평 태우고 확산
3. '채널A 사건' 수사팀 "한동훈 무혐의"…중앙지검장 조만간 결론
4. 화천대유 前대표 "대장동 사업, 성남시민에 이익 돌려준 것“
5. 푸틴 책사 "우크라 분할될 것… 핵전쟁·유럽 확전 가능성도“

6. 제10회 수림문학상 후보작 6월 17일까지 공모…상금 5천만원
7. 인수위, 하이브·SM·JYP 등과 간담회…K팝 지원책 논의
8.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강남 아파트 등 재산 42억여원 신고
9.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 91개월째 상승…아파트와 대비
10. 쌍용차 재매각 절차 시작 전부터 3~4곳 인수 의향 보여

11. "맹물에 면 사리만"…식탁 물가 폭등에 짓눌리는 빈곤층
12.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팀 확대 카드 만지작…소환 조사 임박
13. 식목일 15∼20도 큰 일교차… 수도권·충청 미세먼지
14. 美 국무부, 사이버안보 담당국 신설…중국·러시아 겨냥
15. 상하이 "전 도시 봉쇄 일단 계속한다“

16. 러, 비우호국들에 비자 발급 제한 조치…"입국금지도 가능“
17. 안철수 "예산부족에 어린이집 자가진단키트 지원 중단은 잘못“
18. '몸캠 피싱' 탓에…작년 디지털성범죄 피해남성 2배로 늘었다
19. '故이예람 중사 특검법' 처리 불발…특검 추천 관련 여야 이견
20. 군, 3년뒤 고체로켓으로 소형위성 발사…독자 정찰위성 성큼

21. "헌신·희생 영원히 기억"… 공군훈련기 순직 조종사 영결식 엄수
22. BTS "'그래미 불발' 아쉽지만 슬퍼할 일 아냐…최선 다했다“
23.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동남동쪽서 규모 5.1 지진 발생
24.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0.66% 상승…두달만에 최고치
25. 인수위 "DSR, 완화·유지 양자택일식으로 확정된 것 전혀 없다“

26.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11일 오후 국회 화상연설
27. 인수위 "권력형 성범죄 방지법 입법 추진"…법무부는 "곤란“
28. 정부 "어떤 北위협에도 안보역량 강화…추가 긴장조성 안돼“
29. 오세훈 "청년 미래 살피는 데 여야 없다…예산 원안 통과돼야“
30. 청주 레미콘노조 파업 종료… "5일부터 정상 업무“

31. 크레인에서 2t 철강 추락해 60대 작업자 숨져
32. '다단계 사기' 브이글로벌 최상위 사업자에 무기징역 구형
33. 바닷가 화장실서 갓 출산한 영아 유기한 20대 검찰 송치
34. 목포 상가 건물 화재 진화 중… 인명피해 없어
35.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사 바뀔 때마다 서비스 중단 반복

36. "몰래 훔쳐가고 부수고" 설치 5개월된 옥천 궁촌재전망대 수난
37. 도심 한복판 중형견 4마리 습격에 속수무책…"입마개 강화해야“
38. '대만 유학생 사망' 음주운전자 재상고…다시 대법으로
39. "속이 다 시원" 대구 금호강 불법텐트촌 철거…쓰레기만 10여t
40. '중고거래 앱' 통해 만나 흥정하다 금팔찌 들고 튄 10대들

41. 군포 횡단보도서 50대 보행자 후진 차량에 치여 사망
42. 롯데 유통군 CMO에 LG생활건강 출신 이우경 부사장 영입
43. 유흥주점서 마약 환각파티 벌인 베트남인 등 18명 무더기 검거
44. 흉기난동 현장서 경찰관들 이탈 모습 첫 공개
45. 격동의 100년 지켜본 우크라 할머니 "푸틴 죽었으면“

46. 50대 사기 피고인 병원치료 중 도주…3주째 행방 묘연
47. 혼수상태 옆 환자 휴대폰으로 200여만원 결제 20대 입건
48. 중국 또 코로나19 감염원으로 '한국 의류' 지목




2022년 4월 5일 화요일 부동산 뉴스

■청와대 이전 기대감에 20억 돌파…종로 아파트값 '들썩'
-경희궁자이 전용 84㎡ 20.8억
-종로구 10주 만에 하락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
-지난달 대선 이후 일대 아파트 매수 문의 부쩍 늘어

■용산 국방부 인근 개발제한 없었다…집무실 이전 규제 불가피
-尹 "군사보호법으로 인근 500m 개발제한중" 밝혔지만
-'제한보호구역' 등 개발 제한규제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토지이용계획 등 검토 없이 이전 계획 결정·발표
-현행대로면 대통령 집무실 500m 이내 30층 건물 가능
-인수위 "추가규제 없다"지만 전문가들 "개발제한 불가피"

■달아오르는 용산 경매시장…노후 다세대주택 ‘감정가 3배’ 낙찰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사업지 청파2구역 주택경매에
-응찰자 70명 몰려… 낙찰가율 288%
-"재개발 기대감에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호재로 작용"

■재건축 호가 뛴다…文부동산 때리던 尹딜레마
-尹 공약에 재건축 단지 상승 기대
-정비사업 규제 완화 속도 부담 커져
-인수위 내부서도 시장 불안 우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신중론에 고민

■공급 1채가 아쉬운데…반포주공 재건축 331가구 감소한 이유는
-`다주택` 조합원 우려 반영, 25평형 줄이고 30평대 늘려
-1·2·4주구 `1+1` 취득 땐 양도세·종부세 중과 부담
-주택 처분도 마음대로 못해, 내달 철거해 2026년 준공

■업무지구·뉴타운·도심공원 통개발…용산을 아시아 경제허브로
-낙후도심 상징인 정비창 16개 고층빌딩 마천루로
-미군기지 자리엔 용산공원, 뉴타운 규제풀어 주택공급
-서울 한복판 장점 못살리고 각종 규제로 10년 이상 방치
-정부·서울시·정치권 조율할 정책 컨트롤타워 만들어 `국가 랜드마크`로 개발해야

■창동역 '서울아레나' 6월 착공…7년 만에 본궤도
-서울시·카카오 실시 협약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최대 2만8000명 동시 수용
-서울 동부권 랜드마크로 조성

■송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훈풍'…동의율 65% 달성
-"수직증축·별동증축 통해 29가구 확장할 예정"
-인근 가락삼익맨숀, 한양1·2차, 재건축 추진 중

■전월세 신고제부터 손본다
-`임대차3법` 순차 개선 착수
-제도 도입 1년 돼가지만 거래신고 아직 정착안돼

■안전규제 강화에 원자재난·금리 인상까지…건설사들 '3중고'에 신음
-우량 건설사 회사채 금리 8개월 만에 1.65%P 올라
-안전 관리 비용도 상승세
-건설 공사비 상승 불가피

■정책 '눈치 싸움'…아파트 증여 5년여 만에 최저
-다주택자 증여 놓고 '고민'
-서울 인기 지역도 작년 절반, 전국 증여, 2월 3782건에 그쳐
-양도세 중과 배제 기대 하지만 "내년부터 실거래가로 증여세
-강남·용산 등 다시 늘어날 수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예고에도…아파트 시장 '시큰둥'
-인수위 "유예 추진" 발표 후 닷새간
-서울 아파트 매물건수 2.1% 줄어
-지방도 늘어난 곳은 광주·세종뿐
-다주택자 "집값 더 오른다" 버티기

■서울시 실거래가 기반 '서울형주택가격지수' 개발 착수
-서울 주택가격지수 개발 연구 용역 발주
-호가 아닌 실거래가 기준…아파트·빌라 등 분석

 

 

2022년 4월 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 7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10만명 넘게 줄면서, 최근의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모임은 10명까지, 영업시간 제한은 밤 12까지로 완화된 새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2주 뒤부터는 거리두기를 아예 해제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됐습니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가 15년 만에 다시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입니다. 한 후보자는 27년 동안 검사를 했던 윤 당선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외교와 경제·통상 분야 등에 경험과 경륜이 많은 편입니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도 거대 여당과의 협치를 위해 주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한덕수 전 총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최고 권력자들이 중용한 '행정의 달인'입니다.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로 경제·통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데다가 정파색이 옅은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지난 총리 시절엔 참모들보다 먼저 일어나 조간신문을 모두 검토한 뒤 회의를 주재했고 늘 꼼꼼한 질문으로 실무진을 긴장시켜 '일 벌레'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현실에 맞지 않는 과도한 규제가 시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서둘러 규제를 풀었다간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대북 정책을 미국 측에 설명하고 조율하기 위한 대표단이 본격적인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대표단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영국·대만 등에서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코로나19의 새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보건안전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총 637건의 XE 감염 사례를 확인했고, XE 변이가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할 수 있다는 해석 결과를 밝혔습니다. 

●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에서 러시아군에게 처형된 뒤 집단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민간인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집단학살 명령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규탄했고,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차원의 조사를 시사했습니다. 

●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지난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퇴를 종용받았다는 진술과 정황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전망입니다. 출석 대상으로는 직접 발전사 사장들을 만난 것으로 거론되는 '키맨'산업부 A국장과 당시 실무자 등이 꼽힙니다. 

● 최근 일부 학원들이 합격하면 수강료를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워서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합격해도 환급을 차일피일 미루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강생과 학원 측이 합의하도록 '피해 구제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합의가 안 되면 수강생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요즘 절도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돌며 귀중품을 훔치는가 하면, 금거래소를 터는 간 큰 범죄도 발생했는데요. 실제로 절도는 매년 평균 18만 건 이상이며, 강도도 700건 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자칫 서민 생계에 위협이 되는 이런 강·절도 범죄에 대해 오는 7월까지 100일간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발생 초기 정부가 국산 백신 상용화를 천명하면서, 백신 개발에 야심 차게 뛰어들었던 국내 바이오 기업이 10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 타이밍이 늦어지면서 곤란한 상황에 빠졌는데요, 급기야 이젠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개발을 포기한 업체까지 나오면서 업계가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 

● 정부가 서민들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유류세 인하율이 30%로 확대되면 휘발유 1리터당 세금은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 82원 감소합니다. 정부는 또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유가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 정부는 물가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말부터 프랜차이즈 가격 동향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공개해 음식값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취지였지만, 공개 첫 주부터 지금까지 가격을 올리는 업체도 매주 나오고 있습니다.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물가 대책'이라는 지적 속에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경유 가격이 올라 휘발유만큼 비싸지면서 디젤차 몸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경윳값이 올랐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동차 제조사도 경유차보다는 휘발유와 전기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고차 시장에서는 디젤차를 찾는 사람도 줄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늘면서 장례 대란에, 관 등 일부 장례용품은 공급이 부족해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정 장례'를 치르는가 하면, 안치 냉장고까지 부족해 시신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곳도 있습니다. 또, 근조 화환을 당일에 받아보기 어렵고 장례용 관과 국화 가격도 평년 대비 최대 4배까지 치솟았고 오동나무 관도 20% 이상 올랐습니다. 

● 더워지기 전에 에어컨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전 업체들이 여름을 앞두고 무료로 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냉매 누설과 배수 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상태를 출장비와 공임을 받지 않고 무료 점검해줍니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지난달 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를 돌파했습니다. 은행으로 고정금리 대출 전환 관련 문의가 급증하면서 변동 금리를 택했던 대출자들은 고정금리 대출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가 더 낮지만 올해 안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7%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 우리나라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최악의 조'는 피했지만 강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가나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버티고 있지만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축으로 공수에 걸쳐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고,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카바니의 이른바 '쌍포'가 위협적입니다. 

● 토트넘 손흥민이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올라섰습니다. 

● 최근 K팝 소속사들이 한글 교육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K팝 팬덤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나 방송뿐 아니라 소셜미디어로 실시간 공유되는 스타들의 일상 속 한글까지 전부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교육부도 지난해부터 해외 보급용 한글 범용 교재에 BTS를 등장시켜 전 세계 39개국에 보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 오늘 미국 대중음악 최고 권위의 그래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BTS는 그래미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의 수상자 후보에 올랐습니다.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쟁을 펼치는 데요, BTS는 지난해 빌보드 10주 1위를 차지한 '버터'를 앞세워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BTS가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022년 4월 4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드디어 마스크 벗을까? → 2주 뒤 방역 해제 검토, 실외선 마스크 벗을 것이라는 전망 나놔. 월스트리트 저널, ‘한국이 높은 백신 접종률, 잘 정비된 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 치명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그러나 시민 중 ‘불과 3개월 전 하루 확진자 3천명에도 조심했다. 마스크 계속 쓸 것’이라는 사람도 많아.(중앙선데이 외)

2. 남녀성차별, ‘이대남’이 억울해 하는 이유? → 현재 지표상의 불평등은 기성세대의 결과이다. 이를 급격히 바로잡으려는 과정에서 남성에게 불리한 인식이나 제도 많아져 지금의 20대는 오히려 남자가 손해인 세대이다...(중앙선데이)

3. 의외의 남녀성별격차 → 세계경제포럼(WEF) 발표 2020년 성격차지수에서 세계 153개국 중 르완다 6위, 한국 108위. 2018년 유엔개발계획(UNDP) 남녀평등지수 기준으로는 한국 109위, 부룬디는 6위...(중앙선데이)

4.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29대1… 30년만에 최저 → 2011년 93대1 최고 이후 계속 하락. 인구 감소로 응시 자원 감소, 신입 공무원 연금혜택 축소 개편도 영향 .(동아)

5. 서울 겨울 초미세먼지 3년 연속 감소 → 올겨울 25㎍/㎥. 코로나 전(2018년~19년 겨울)보다 10㎍/㎥ 줄어든 수치. 계절관리제 시행 등 정책효과, 중국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체 현상이 줄어든 것 등 이유. 그러나 줄어도 뉴욕, 도쿄, 파리 등의 2배 수준.(경향)

6. 코로나 사망자 3명 가운데 1명은 요양병원 입소자 → 최근 요양병원 별로 70~80%가 확진... 병실부족으로 확진자 비확진자 한 병실 사용도. 정부, 병상배정 핫라인 통해 중증환자 전담 병상으로 신속하게 이송 등 조치 내놓았지만 사후 약방문 지적.(경향)

7. 가계-기업 빚 4500조... GDP의 2.2배 → 민간부채 상승폭, IMF,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커. 최근 2년 파산신청도 연 5만건... 코로나 전보다 8.9% 늘어. 금리 상승 속 한국경제 부실폭탄 될 수도.(동아)▼

8. 일본의 코로나 쇄국? → 외국인 입국 제한 2년째... 작년 7월 입국해야했던 도쿄특파원 발령 한국 기자, 올 3월 입국... 유학, 경제 교류, 이주 등 인정될 경우 외국인을 선별적으로 수용한 다른 나라와 크게 다른 정책.(세계, 해당 기자 칼럼) *이 정책 덕분인지는 몰라도 인구대비 확진율은 한국의 1/5... 韓 26.1% vs 日 5.2%(3월 31일 기준)

9. 어려서부터 젓가락질을 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좋고 IQ가 높다? → 일본의 한 연구(잇시키 하치로, 『젓가락의 문화사』)에 이런 내용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 실리콘 밸리의 아시아계 출신들 가운데 인도인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들은 젓가락은커녕 맨손으로 식사하는 사람들...(중앙선데이, 이어령 신간 소개 중)

10. 7천종이 넘는 지구상의 언어? →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월 기준 세계 7376개 언어 가운데 3524개 언어로 성서가 번역됐다고 밝혔다. 소수 언어지만 아직 3852개의 언어가 번역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2038년까지 이 중 1200개 언어의 성서 번역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사 중.(국민)




2022년 4월 4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 1970년부터 경제 관료로 살아왔고, 특히 김대중·노무현정부의 고위 관료였던 한 총리 지명자를 선택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경제'와 '통합'에 방점을 두고 내각 인사를 꾸리는 것으로 해석됨.

2. 미국 고용지표의 빠른 회복에 따라 금리 인상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단기 국채 금리가 장기에 비해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월가에서는 고용이 활황인 데다 이번 금리 역전이 금리 인상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란 해석을 내놓음.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

3.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이뤄진 확대 재정의 청구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날아들 전망. 기획재정부의 '2021 국채백서'에 따르면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규모가 90조원으로 역대 최대에 달함. 윤석열 정부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갚아야 할 국고채 규모(2021년 말 기준)는 총 311조원으로 집계됨.

4. 봄 이사철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월세 최고가 기록이 새롭게 나옴. 오는 8월 임대차법 시행 2년을 앞두고 벌써 임대차시장이 요동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전용면적 273.96㎡는 지난달 21일 보증금 4억원·월세 40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맺음. 월세 4000만원은 역대 최고 금액임.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71.2㎡는 75억원에 전세계약을 맺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함.

5. 코로나19 이후 점포·ATM·금융상품 등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며 금융거래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는 매년 4%씩 늘고 있는데 시중 5대 은행의 ATM은 7% 이상 감소했음. 대면 점포도 비슷한 속도로 줄고 있음. 현금 거래가 더 익숙하고 은행 직원들의 설명이 필요한 고령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인 5월 9일에 맞춰 전쟁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장악에 집중할 거라는 관측이 나옴. 푸틴 대통령은 승리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CNN이 보도함. 다만 러시아가 축하 행사를 하더라도 실제 승리까지는 멀었다는 예측도 있음.



2022년 4월 4일 월요일 모닝 뉴스

1. 첫 총리 후보자에 한덕수…尹 "경제안보 시대 적임자“
2. 北, 서욱 한마디에 릴레이 '말폭탄'…새정부 기선제압 나섰나
3. 되찾은 도시엔 민간인 시신…"러, 계획적 대학살“
4. "양도세 중과 풀리면 팔자"… 다주택자, 매물 내놓고 호가 올린다
5. 유류세 인하 30%로 확대…화물차 보조금 추가 지급 검토

6. "이번엔 산사태 걱정"…호우피해 걱정 이재민
7. [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15도 안팎 큰 일교차
8. 靑이전 실무협의서 300억대 예비비 합의…모레 승인은 미지수
9. 추락 공군 훈련기 2대 블랙박스 모두 수거…정밀분석 중
10. 상하이 앞바다 떠도는 컨테이너선…'도시봉쇄' 피해 가시화

11. 국내 500대 기업, 작년 248조원 흑자…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12. "새 정부 국민연금개혁 논의, 보험료 인상에 초점 예상“
13. 경북 경주서 규모 2.0 지진… "인근선 진동 느껴져“
14. 상장사 42곳,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증시 퇴출' 위기
15. 교황 "벌 받을 전쟁…종식 위해 기도해달라"

16. 美 새크라멘토 도심서 휴일 새벽 총기난사…"최소 6명 사망“
17. 청년 33% "첫 일자리, 비정규직으로 시작"…평균 월급 213만원
18. MZ세대 10명 중 6명 "비싸더라도 '착한 기업' 제품 구매할 것“
19. '평화의 소녀상' 전시 올해도 일본 각지에서 계속된다
20. 금리 뛰는데 변동금리 대출 비중 8년 만에 최고

21. "수소선박은요?" 물어본 문대통령…靑 "文, 별칭이 수소전문가“
22. '삼성합병 찬성 압박' 문형표·홍완선…4년 반 만 대법 판단
23. 2030 남녀, 인권의식 온도차…' 여성인권' 두고 간극 가장 커
24. 더 세진 EU 탄소국경세… 적용품목 늘고 도입시기 1년 앞당겨져
25. 싸이월드, 복귀하자마자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26. 국토부, 올해 국제선 50%까지 복원 계획…방역당국은 '신중모드’
27. '반정부시위 격화' 스리랑카, 비상사태에 통금 이어 SNS 차단
28. 완성차 생산차질에 원가부담까지…1분기 웃지 못한 'K-배터리’
29.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예매전쟁…내달 8일까지 티켓 거의 매진
30. 노규덕 한반도본부장, 방미 일정 시작…4일 성 김 면담

31. '쪼개기 후원' KT 구현모 대표 이번주 첫 재판
32. "선거 전날부터 노이로제"… 선거마다 차출에 '뿔난' 공무원
33. 코로나19 집단감염 오산중 축구부, 검사 거부하다 결승전 몰수패
34. 국내 대표 봄꽃 명소 진해 '벚꽃 절정’
35. 폭풍전야 임대차 시장…월세 4천만원, 전세 75억 사상 최고액 나왔다

36. 뿌리 알고 싶은 벨기에 입양 한인 "누구도 비난 안 해요“
37. 中 최대 항만 상하이항 물류 차질…인천항 악영향 우려
38. 날 풀리니 또 길거리 질주…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주의보
39. "자잿값 급등에 공사할수록 손해" 충북건설업계 발주기관에 SOS
40. 금리·기업 실적에 촉각

41. 외식업체 3곳 중 1곳 배달앱 이용…이용률 4년새 5배 올라
42. '계곡 살인' 용의자 2명, 지난해 명예훼손 혐의 네티즌들 고소
43. "마리우폴 조명했던 다큐감독, 러 공격에 숨져“
44. 그래미 어워즈…'절치부심' BTS 재수 성공할까
45.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해킹으로 절취한 듯"



2022년 4월 4일 월요일 부동산 뉴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文의 4월이냐, 尹의 5월이냐
-인수위, 다주택자 중과 배제 4월부터 요청
-양도세 중과 배제 반대해 온 기재부 고민중
-시행 시점에 다주택자 억대 양도세 갈림길

■인수위 "DSR 완화, 현재로선 검토한 바 없다"
-DSR까지 풀면 집값 다시 자극…LTV만 완화 검토
-부동산 태스크포스(TF) 차원에서 종합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

■재건축 기대감에 뛰는 집값 잡는다…'토지거래허가제' 강화 추진
-인수위, 단기 시장 불안 차단책 고심
-토지거래허가제 발효 시점 앞당겨
-'공고일 5일 후'에서 '즉시'로 변경
-재건축 단지 투기 수요 유입 차단

■'하우스푸어·깡통전세' MB 데자뷔..尹 250만 공급, 플랜B도 짠다
-'5년내 250만가구' 6개월 만에 내놓은 이명박, 윤석열 정부는 더 빨리 나올듯
-250만 가구 공급하겠다가 '하우스푸어' 역풍 맞은 이명박 정부..과잉·부족 냉온탕 막을 플랜B 짠다

■'추첨제 확대' 2030에 기회 될까...새 정부 청약시장 변화는?
-60㎡ 이하 소형 주택 추첨제 60% 적용
-가점제 불리했던 2030 청약 기회 늘어
-청약 제도 이르면 올해 안에 개편 가능

■이사철 앞두고 전세 75억,월세 4000만원 '신고가'
-전세·갤러리아포레 271㎡,월세는 더펜트하우스청담 273㎡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273.96㎡ 지난달 21일 보증금 4억원·월세 4000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올해 2월까지 8개월 연속 오르면서 125만원 돌파

■2030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 ‘뚝 뚝’…21개월만에 최저
-2월 매수 비중 36.0%…5개월 연속 ↓
-대출규제 강화, 소득 낮은 2030 타격 커
-상대적 집값 낮은 경기·인천은 변동 없어

■尹, 서울시와 손잡고 도심공급 주력…자연녹지에 ‘아파트촌’ 들어선다
-인수위, 자연녹지지역에 ‘실버타운’ 활성화 검토
-현행 통합공공임대 → 일반분양 전환 유력
-서울시도 상생주택 대상지에 자연녹지 포함
-자연환경 훼손·난개발 우려 넘어서야

■[거긴 왜 올랐대?] 대구 집값 1년새 2억 빠졌다
-‘수성롯데캐슬 더 퍼스트’ 84㎡ 10개월만에 2억6천 떨어진 지난해 5월 10억6000만원 거래
-집값 하락세 지속에 실거래 변화 뚜렷
-세종시 36주 마이너스 행진…1억 하락

■매물이 없다…미국 미친 집값發 '악성 인플레'[김정남의 미국은 지금]
-극한의 공급 부족에 뒤틀린 미 주택시장
-임대 매물 사라져…가격 천정부지 '폭등'
-모기지금리 올라도…너도나도 매수 행렬
-가계 경제에 큰 비중 차지하는 주택비용
-비정상적 주택시장, '악성 인플레' 주범

■'땅 판 돈' 자녀 줬다가 '세금폭탄'…수천만원 아끼는 '꿀팁'은?
-'땅 판 돈' 말고 땅을 증여하세요…최소 수천만원 아낍니다
-부동산 팔아 현금 주면 양도세·증여세 이중으로 부과되는데
-주택·상가 직접 증여후 자녀가 차액 없이 팔면 양도세 한푼도 안내


 

 

 

2022년 4월 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와 전쟁이 내일 아침에 거짓말(만우절) 처럼 사라지길 간절히 기다려 봅니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세요 ^^

●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27만 1,5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 집계치보다는 4만 1천여명 적고, 1주일 전과 비교하면 5만 7천명 넘게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8만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10명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후에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완치자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한 종류 이상의 후유증을 겪은 걸로 나타났고 3개월 넘게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도 5명 중에 1명 꼴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어떤 국가에서 출발했는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면제받습니다. 방역 당국은 각국의 위험도를 확인해 월별로 격리 면제 제외 국가를 해제해 왔지만 이번 달부터는 모든 국가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백신을 맞은 사람을 말합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매물을 시장에 내놓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배제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현 정부가 받아들이면 이번 달부터, 받아들이지 않으면 새 정부 출범 직후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류 구입에 특수활동비가 쓰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지자 청와대가 '무분별'한 의혹이라고 유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 청와대 특수활동비는 역대 정부 최저치이고 매년 감사를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 2017년 대선 이후 산업부 산하의 공공 기관장들이 사퇴를 종용받았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데요. 검찰이 산업부 외에 통일부와 교육부, 과기부도 산하 기관장들에게 사퇴를 종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얼마로 할 지에 대한 논의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은 최저임금을 업종이나 지역별로 차등화하겠다고 공약했었죠. 앞으로 이 공약을 어느정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국방부가 인수위원회에 집무실 이전 계획안을 다시 제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사실상 5월 10일 취임식 전에 용산으로 옮기는 게 어려워졌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국방부는 '4월 한-미 연합훈련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는 걸 최우선 원칙으로 보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비서실을 비교적 젊은 연령대로 꾸린다는 구상입니다. 청와대를 슬림화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내려놓겠다는 취지의 일환으로 풀이되는데요. 윤 당선인이 최근 후보로 보고된 복수의 4선 이상 중진 인사를 반려하며, 젊은 인사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회동 사흘 만에 신구 권력이 다시 인사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선임을 놓고 인수위는 '몰염치한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했고, 청와대는 '인수위가 사장 자리에 눈독을 들인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산 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지만, 유로나 달러로 지급할 길도 열어뒀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유가 상승을 잡기 위해 향후 6개월간 사상 최대 규모인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정부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연합 작전계획을 최신화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이 4차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습니다. 6인 탑승객들은 우주와 지구의 경계라고 할 수 있는 높이인 고도 100km 상공까지 올라가 무중력 상태를 체험했으며, 약 10분간의 비행을 마친 우주선은 지구에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습니다. 1995년 공장이 생긴 뒤 생산 설비에서는 처음 발생한 사망 사고인데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해군에서 근무하는 한 여장교에게 직속 상관 2명이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군대에서 지휘관은 절대복종해야 하는 존재여서 피해자가 반항하지 못한 거라면서 상관 한 명에게는 유죄를 인정했는데요. 나머지 한 명은 무죄라고 결론내리면서, 피해자와 여성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군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실시하던 유해발굴사업을 잠정 중단했다고 합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9일 DMZ 내 백마고지 일대 인원들을 긴급 철수시켰다고 합니다. 군의 이번 철수 조치는 ICBM 발사로 금지선을 넘은 북한이 어떠한 형태로든 곧 중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동해안 산불로 인해 발생한 온실가스의 양을 정량화한 후 피해 면적과 곱해보니 동해안 산불로 배출된 온실가스만 약 131만 7천 톤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중형차 약 8780만 대가 100킬로미터를 이동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고 합니다. 

● 인수위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본격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이번 달부터 1년간 유예하는 시행령을 만들 것을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생애 첫 주택에 대한 LTV 대출규제도 과감히 풀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 한국가스공사는 오늘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1.8퍼센트 인상합니다.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경우 가구당 가스요금은 월 860원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전기요금도 4월부터 킬로와트시당 6.9원 오릅니다.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르는 등 물가 상승 요인이 이어지면서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 기준금리를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는 대부분 쉬는 날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는데요. 최근 한 업체가 수도권 등 일부 매장에서 일주일에 이틀을 휴무일로 정해 주 5일제로 운영했기 때문에 논란이 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업체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서, 일부 매장에서만 한시적으로 주5일제를 운영한 거라면서, 이번 주부터 다시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 자가진단키트의 생산 원가는 2천 원 정도로 추정되고, 약국이나 편의점에 납품되는 가격은 3천 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격이 정해지기 전에는 온라인에서 2천~3천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했던 만큼 이제는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 체크카드는 결제하면 연결된 통장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라 계좌가 있어야만 발급이 가능한데요. 앞으로는 카드 포인트만 있어도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안으로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는데요. 일반 체크카드처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 잔액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히말라야 핑크소금은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지면서 선물용이나 조리용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앞으로는 수입하려는 사람이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해야 수입·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수입이 까다로워져 유통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배우 현빈 손예진 씨가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하객 300여 명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철저한 보안 속에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배우 장동건 씨가 축사를, 가수 김범수, 거미 씨가 노래로 축복을 전했으며 신부의 부케는 배우 공효진 씨가 받아 함께 화제가 됐습니다. 

●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조 추첨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진행됩니다. 한국 축구가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조 추첨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가 내일(2일) 올 시즌 막을 올립니다.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았는데요. 관중석도 100%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양현종과 김광현 선수가 복귀해 대기록에 도전하고, 지난겨울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들의 성적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 기침, 피로감, 가슴통증, 두통, 호흡곤란 등 코로나 후유증 한달 이상 지속되는 사례 많아. 중대본, 1000명 대상 후유증 조사 진행 중. 하반기에 결과 발표 예정.(경향 외)

2. ‘유류세’ → ‘유류세’라는 단일 세금은 없다. 유류에 붙는 교통세, 주행세, 교육세 등을 합쳐 통상 부르는 명칭이다. 현재 유류에 붙는 세금은 ℓ당 총 820원(휘발유 기준)인데 교통세 529원, 주행세(교통세의 26%) 138원, 교육세(교통세의 15%) 79원 등 746원. 여기에 부가세 10%(74원)로 구성된다. 교통세 10%를 추가 인하하면 휘발유는 리터당 82원 싸지고 3달간 줄어드는 세수는 2조원이 된다고.(국민)

3. 프로야구 시범 경기 → 지난 29일 시범경기 종료. LG, 롯데, KIA가 8승 2무 3패로 공동 1위. 시범경기가 시작된 1986년 이래 시범경기 1위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건 단 5차례 뿐. 롯데는 시범경기 1위만 12번... 그러나 정규리그 1위는 한번도 없어,(문화)

4. 미 배우 '브루스 윌리스' 실어증‘으로 은퇴 → 67세. 가족들, 은퇴 성명 발표. ’실어증 진단 받아. 실어증이 인지 능력에 영향 미쳐‘. 실어증은 일반적으로 뇌졸중이나 머리 부상 때문에 생기지만, 느리게 자라는 뇌종양이나 퇴행성 질환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아시아경제 외)

5. 코로나 때문에 뇌졸중 환자의 사망율이 높아진 이유 → 코로나 이후 급성 뇌졸중 환자 사망률 2배. 빠른 응급처치가 필수인데 코로나로 이송·대기시간 길어진 것이 이유.(헤럴드경제)

6. 헌재, ‘문신 시술 비의료인은 금지’ 합헌 → 5대4로 문신, 미용 업계가 낸 헌법소원 또 기각. 현재 의료법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 또 대법원은 1992년 문신을 의료행위로 판단했다.(경향)

7. 실버 민주주의 → 2032년엔 전체 유권자의 40%가 60세 이상... 현재 유권자 수는 2030이 60대 이상보다 근소하게(0.2%) 많지만 투표율은 낮아 실제 표수는 이번 대선에서 215만표 적었다고.(중앙)

8. 장례식장·화장장 대란, 왜 방치하고 있나 → 보통 3일장이 6~7일장으로... 지방 원정 장례는 물론 영안실 안치 냉장고가 꽉 차 정육용 냉동창고나 신선식품 배송용 냉동탑차를 빌려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중앙, 사설)

9. 경유값 치솟자 갈 곳 잃은 디젤차 → 휘발유보다 200원 정도 싸던 경유, 최근엔 80원 차이로 줄어. 쏘렌토 디젤 판매 두달새 36%→5%... 휘발유 하이브리드 모델은 48%→73.9%로. 누리꾼, ‘경유차는 사실상 끝물’... 중고시장에서도 인기 뚝.(동아 외)

10.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 홍보 모델 ‘손흥민’ → 아랍어로 ‘여행’ 이란 의미. 20개 합성 가죽 조각으로 만들어져. 1970년 32 조각에서 계속 줄다가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는 6조각. 이번에 다시 20 조각으로 늘어.(문화)



2022년 4월 1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1년동안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결정했음.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매도할 수 있도록 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됨. 인수위는 이사나 상속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한 법률 개정도 촉구했음.

2.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전담 차관급 조직'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꾸준히 소상공인의 민생에 관심을 보였고, 지속적인 업계 차원의 요구가 있어 관련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임.

3. 박종욱 KT 각자 대표가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 사내이사 재선임 투표를 앞두고 자진사퇴했음. 앞서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바 있음. 주주들의 집단적 반대 의결권으로 안건이 부결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박 대표가 자진사퇴를 결정했다는 분석. 주총에서 날로 커지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풀이됨.

4. 새 정부가 일자리 만들기, 미중 패권 경쟁시대에 적합한 외교 정책, 경제안정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 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학계 조사결과가 나왔음. 국내 학계를 대표하는 4대 학회(한국경영학회·한국경제학회·한국사회학회·한국정치학회)는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음. 분야별 세부 정책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한미동맹 강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음.

5. 정부가 오는 5일 기름에 붙는 세금을 추가로 인하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와 3월 소비자물가 상황 등을 살펴본 후 최종적으로 인하율을 결정할 계획.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 20%에서 30%로 늘려달라고 정부에 공개 요청하며 4월 중 유류세 부담이 어느 정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됨.

6. 오늘부터 가스 및 전기 등 공공요금이 일제히 오를 예정.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원료비 조정의 영향으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8% 인상되기 때문임. 일반용 요금 중 영업용1(음식점·미용실·숙박시설 등)은 14.09원에서 14.26원으로 1.2% 상향된다. 영업용2(목욕탕·폐기물처리장 등)도 13.09원에서 13.26원으로 1.3% 인상될 예정. 가구당 연중 평균 가스요금도 월 86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됨.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건설노조, 갑질 멈춰"…드디어 칼 빼든 정부...공사 방해·채용 강요 등...불법행위 빠짐없이 처벌...金총리 "인수위와도 논의"
☞ 4월부터 가스요금도 오른다…평균 1.8%↑...가구당 월평균 860원 늘어...전기 이어 공공요금 줄인상 '서민 한숨'
☞ 산업생산 두 달 연속 감소…기업 체감경기는 석 달째 하락...우크라·오미크론에 움츠러든 경제...2월 생산 0.2% 줄어…서비스업 부진...설비투자 5.7%↓ 2년來 최대폭 감소...선행지수 순환변동치 8개월째 하락
☞ "근로시간·최저임금 더 유연하게…尹정부 일자리 성공 열쇠"...경영·경제·정치·사회학회...새 정부 과제 인수위에 전달...더 좋은 일자리 만들려면...통상해고 허용 더 쉽게해야...은퇴자·실업자 복지확대 병행...중국과 경제협력 확대보다...한미동맹 강화 주문 압도적
☞ 홍남기 "유류세 인하폭 30%로 확대, 5일 확정"...물가상황 살펴 인하폭 확정...유류세 10%P 더 깎아주면...휘발유 ℓ당 세금 82원 줄어...인수위도 "30%로 인하" 요청

《금 융》
☞ 반도체株 코스피보다 코스닥서 '씽씽'...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 대장주는 하락하고...코스닥 LX세미콘 등 급등...2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수요 회복 기대감 커져
☞ '親 원격의료' 尹풍 타고…볕 드는 디지털헬스케어...TF 구성 등 산업 육성 기대감...소프트센·인성정보·지니너스...최근 한달간 10~20%대 상승
☞ 美기업 실적에 쏠린 눈…에너지·광물 웃고 기술·항공 우나...뉴욕증시, 1분기 어닝시즌 주목...원유·천연가스 가격 치솟자...석유·가스 기업 필립스66...목표주가 19.5%까지 상향...철광석 채굴기업 BHP도 추천...물가급등 압박 커진 아마존...BNP파리바 매도 의견 시...델타항공은 유가상승 직격탄
☞ 오스템, 주가 부양책 꺼냈지만…뿔난 주주들 "경영진 책임부터"...주주총회서 재발방지 대책 발표...일각선 "타사 대표 최저임금 받아"...엄 대표 "조속한 경영 정상화 우선"
☞ '트리플 호재' 보험주, 폭풍 질주 이어가나...美금리인상 수혜 매수세…호실적·우호 정책도 한몫...올 보험지수 16.9% 뛰며 국내 증시 최고 상승률...증권사 "1분기 업황호조"…실적 컨센서스 계속 높여

《기 업》
☞ "낯선이와 직거래 불편했는데"…이젠 편의점서 '중고거래'...1만1천개 전국매장 7월 시행...판매자 점포에 물건 맡기면...구매자 편한 시간에 받아가...GS리테일·당근 마감할인판매...번개장터, 더현대서울에 매장
☞ '수출 코리아'의 허상…점유율 되레 줄었다...中·대만 뛸때 韓 뒷걸음질…흔들리는 수출 강국...韓 10년간 0.2%P 하락했지만...中 4.6%P·대만은 0.8%P 상승...반도체·車 경쟁력 줄줄이 밀려...미래산업 마스터플랜 서둘러야
☞ 해외 라운딩 한번 가야지…거리두기 완화에 골퍼들 콧노래...모두투어·GS샵, 골프 관련 여행상품 출시...해외 출국 어려워지자 제주도에 수요 몰려
☞ LG전자 창원공장 '제조업 등대'로 불 밝혔다...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선정...인공지능·디지털트윈 기술로...지능형 공정시스템 구축해...냉장고 모델 58종 동시생산
☞ 한샘 침대, 에이스·시몬스 양강구도 흔든다...침대·매트리스 시장 본격 공략...IMM 인수 후 핵심사업 떠올라...김진태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자체브랜드 포시즌 홍보 총력...온도·습도조절 이어 탄력 강화...올 시장 규모 2조원 육박 전망

《부 동 산》
☞ 서울 거래절벽 속…용산 아파트값 '반짝 상승'...尹당선인 집무실 이전 앞두고...규제완화 기대감 반영된 듯...3월 아파트 거래 612건...2개월 연속 역대 최소...전문가들 "가시적인 완화책...나올 때까지 시장 관망 지속"
☞ SH, 서초 내곡지구 분양원가도 공개…평당 평균 1145만원...김헌동 SH공사 사장, 취임 후 네차례 분양원가 공개..."'반값아파트' 공급, 상반기 중 고덕강일 추진 중"...다음달 마곡지구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도 예정
☞ 4월 전국서 3만 가구 나오지만…'분양 가뭄' 서울 1300가구 그쳐...경기·인천·경북 물량 많아...서울, 전국 분양의 4% 불과
☞ 건설공사에 위장 계열사 동원…국토부 '벌떼 입찰' 뿌리뽑는다...소속·산하기관 발주사업에...페이퍼컴퍼니 참여 상시단속
☞ “재건축 안전진단서 배관 노후도 평가 제외”…인수위, 검토 착수..."노후단지 교체 꺼려 주민불편 가중"...인수위, 평가 항목서 제외방안 추진...구조안전성 비중도 50%서 30%로↓...문턱 낮춰 도심주택 공급 확대 의지

《사 회 유 통》
☞ 文정부 블랙리스트 수사, 산업부가 끝이 아니다...교육부·통일부·국책기관 등...임기 못 채운 공공기관장들...2019년에 참고인 조사 마쳐...검찰 언제든지 수사 가능해...檢, 산업부등 9곳 압수물 분석...윗선 강압증거 수집에 총력전
☞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배임·횡령으로 징역 5년 확정...파기환송심 통해 배임 혐의 인정...재판 10년 만에 집행유예에서...실형으로 바뀌고, 300억 벌금도
☞ "완치됐는데 계속 아파요"…코로나 후유증 최장 6개월 갈수도...격리후 완치자 후유증 늘어...기존 질환 악화 불편 호소도...5명중 1명은 의료기관 방문...인수위 "시간제한 완전해제"...당국, 거리두기 조정안 고심...5~11세 접종도 시작됐지만...부작용 우려에 참여율 낮아
☞ '한동훈 겨냥' 비판에 지휘권 발동 멈춘 박범계…"진의 왜곡됐다"...법무부, 추미애 때 박탈한 검찰총장 지휘권 복원 시도..."한동훈 무혐의 막으려 한다" 비판 나오자 논의 중단...국민의힘 "박 장관이 정치적으로 직권 남용" 반발
☞ 日여행길도 열리나…김포~하네다노선 '시동'...공항公, 일본공항과 영상회의...중단된 항공노선 정상화 논의...4월중순 전 조기재개 결정 땐...日황금연휴 여행객 한국 올 듯...중국노선 활성화도 청신호


《국  제》
☞ "예스맨 둘러싸인 푸틴…전황 거짓보고만 받아"...백악관, 러시아 속사정 공개..."징집병 투입 사실조차 몰라...푸틴-지휘부 긴장관계 봉착"...러, 키이우 주변 軍 재배치...젤렌스키 "러 공세 준비중"
☞ '공급쇼크' 유럽, 에너지·생필품 시장통제 확산...獨·오스트리아, 러 가스차단 대비...에너지수급 관리 비상 체제 돌입...스페인, 마트 물품구입 수량 제한...'두자릿수 물가상승률' 전망도 나와...ECB "적극적 통화정책 펼 것"
☞ 美, 전략비축유 매일 100만배럴씩 푼다...반년간 총1억8000만배럴 방출...방출 계획에 국제유가도 출렁...급등한 유가·물가 안정에 총력...PCE 물가 40년來 최고폭 상승...유럽·일본 등 동맹국 동참하면...OPEC+ 증산압력 한층 커질듯
☞ 바이든, 배터리광물증산 총력…한국전쟁때 만든 조달법 발동...美광산업계 9000억원 지원...우크라전쟁에 광물값 뛰자...자원안보 차원서 대응나서
☞ 우크라이나 정부, '러시아 제재' 이끌던 美 로비스트 영입...우크라 정부, 美 변호사 5명 고용해...대러시아 제재 관련 자문 맡겨...러시아 크름 반도 병합 제재 이끈 인사도 포함




2022년 4월 1일 금요일 모닝 뉴스

1. 거리두기 '10명 모임·자정까지 영업' 유력…마지막 조정 될 듯
2. 인수위, 다주택 양도세 중과부터 없앤다…부동산세 개편 착수
3. 프로농구 SK,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통산 3번째
4. 나뭇가지·짚으로 탱크 가렸다…러 '절박한' 위장술
5. "독감 백신처럼 맞았어요"… 5∼11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첫날

6.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풀면 매물나올것", 매도시한 촉박 지적도
7. 한·베트남 30년 교류사 한눈에… 연합뉴스·VNA 사진전 개막
8. 쌍방울그룹, '매각무산' 쌍용차 인수 추진…"자금조달 문제없어“
9.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다음달 5일 시작…'차등적용' 격전 예상
10. 北ICBM 도발속 한미일 합참의장회의…"3국 긴밀공조·협력 중요“

11. 검찰, 블랙리스트 수사 교육·과기·통일부까지 사실상 확대
12. 국세청, HDC현대산업개발 세무조사 착수
13. '장례 대란' 언제까지…안치실 꽉 차 냉장고 밖에 시신 보관
14. '임대차 3법' 찬성했던 양정숙, 아파트 전세금 48% 올려받아
15. 문대통령, 21억9천 신고…임기중 생활비 13억 공개

16. 모국 찾은 동포 경제인들, 화성서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17. [날씨] 찬바람에 아침 꽃샘추위… 낮 최고 10∼16도
18. 헌재 "비의료인 문신 시술 처벌 정당"…타투업계 "별난 나라“
19. 인수위, 軍 조직개편 검토… 과학기술 강군육성·국방혁신 추진
20. 빌 게이츠, 尹당선인에 축전 "국제사회서 한국 역할 확대 기대“

21. "러 가스프롬, 유럽에 가스 중단 방안 검토“
22. 젤렌스키 "러 처벌 안하면 다른 국가가 따라할 수도“
23. USTR 대표 "中 변화 압박 넘어 美이익 방어"…정책전환 시사
24. "사퇴 생각 없냐"는 주주 질문에 KT 구현모 '진땀’
25. "거리두기 강화해도 통행량 더는 안 줄어…새 방역 정책 필요“

26. 전기 이어 가스요금도 인상…평균 1.8%↑ 가구당 월 860원
27. 육중한 차체에 '미국감성' 가득… 초대형 SUV 쉐보레 '타호’
28. 부동산 중개 방식 온라인서도 갈등…다윈중개·네이버 소송전
29. 'LA총영사관 직원 성추행' 前국정원 간부 1심 벌금 1천만원
30.롯데 신동빈 회장, 지난해 8개 회사서 연봉 182억원 받아

31. 경기 교육공무직 조례 10년 만에 개정…'처우 개선' 조항 신설
32. 개학 한 달…"하루평균 2500명 확진에도 교내감염은 없었다“
33. 베를린서 현대수묵화 선보인 거장 박대성 "뿌리부터 건드려야“
34. 뇌출혈 아버지 '간병 살인' 논란 20대 징역 4년 확정
35. 검찰, 'MB 특활비 제공' 김성호 前국정원장 무죄에 상고

36. 거제 학동마을 유채꽃밭…바다 너머 봄이 도착했네
37. 녹슨 옛 광주교도소 철창에 담긴 5·18의 흔적
38. 물감통 뜯어보니 수십억원어치 필로폰…밀반입 50대 징역 12년
39. "유튜브 욱일기 광고, 침략전쟁 옹호 범죄"…반크, 포스터 배포
40. 기계 끼임사고 70대 노동자 사망…충북 중대재해처벌법 '1호’

41. 야구방망이로 아파트 공동현관·차량 부순 50대 구속송치
42. 움직이길래 재미로…수락산 등 정상석 훼손 혐의 20대 검거
43. 광주 붕괴사고 하청업체 측 송치…불법 재하도급 수사도 마무리
44. 현빈-손예진, 드라마 OST 속에 '세기의 결혼식'…감격의 눈물도
45. 미성년 사칭해 접근…성매수남에 1억 빼앗은 대학생

46. "전투식량에 질린 러 병사, 개도 잡아먹어“
47. BTS 소속사 "악의적 루머·허위사실 유포자 고소…선처 없어“
48. 파키스탄서 또 신성모독 이유로 살해 참극…이번엔 '꿈'이 원인
49. 美 피자가게 부자, 강도당한 한국계 여성 구해…"진정한 영웅“
50. 자유로서 드라마 촬영 버스-트럭 추돌…1명 사망·10명 부상




2022년 4월 1일 금요일 부동산 뉴스

■"징벌적 양도세 반드시 걷어낸다"…인수위, 文정부에 선전포고
-다주택 양도세 중과 1년 유예, 시장 혼선 사전차단 노려
-소득세법 시행령만 고치면 5월 새정부 출범후 소급 가능
-절대 안된다 버티던 기재부, "면밀히 검토" 미묘한 변화
-부동산 시장선 일단 "환영" 매물 잠김 빠른 해결에 도움
-똘똘한 한채는 보유하고 비인기 지역만 매도 우려도

■인수위, 다주택자에 집 팔 기회 줬다…"매물 풀려 시장안정 기대"
-4월부터 양도세 중과세율 1년 유예 추진
-다주택자 세부담 덜어 집 내놓도록 유도
-전문가 “서울 외곽·수도권서 매물 나올 듯”
-규제완화 위한 포석…지선 정치적 부담덜어
-'똘똘한 한채' 심화..강남 재건축 오를 수도

■"용산재건축 호가 2억씩 올랐다"…대통령 집무실 효과 뜨겁네
-尹당선인 집무실 이전 앞두고 규제완화 기대감 반영된 듯
-3월 아파트 거래 612건, 2개월 연속 역대 최소
-전문가들 "가시적인 완화책 나올 때까지 시장 관망 지속"

■'文정부 5년'간 17억원 올랐다…성남 아파트값 147% 상승 '1위'
-경기도 3.3㎡ 평균 1268만원↑
-성남시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2017년 5월 2059만원에서 올해 3월 4767만원
-수원 1270만원에서 2724만원 114%, 용인 1276만원에서 2652만원 107%올라 

■건설공사에 위장 계열사 동원…국토부 '벌떼 입찰' 뿌리뽑는다
-소속·산하기관 발주사업에
-`페이퍼컴퍼니` 참여 상시단속

■청약 장벽 갈수록 높아지는데…청포족 왜 중대형이 몰리나
-작년 수도권 공급 중대형 면적 1순위 평균 90대 1
-전용 85㎡ 초과 공급량 5년간 전체 물량 10%↓

■2·4대책 '현금청산자 대책' 세운다더니…공공개발 후보지 '불안'
-새 정부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
-도심 복합개발 등 무산 가능성

■다주택 양도세 중과,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 한시 완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간 한시적으로 면제
-양도세 중과 1년간 배제하면 다주택자 최고 45%의 기본세율 적용받아
-양도세 기본세율로 6월 전 매물 출회 유도

■“재건축 안전진단서 배관 노후도 평가 제외”…인수위, 검토 착수
-"노후단지 교체 꺼려 주민불편 가중"
-인수위, 평가 항목서 제외방안 추진
-구조안전성 비중도 50%서 30%로↓
-문턱 낮춰 도심주택 공급 확대 의지

■김헌동 SH사장 "고덕 강일지구서 반값 아파트 첫선"
-토지 빼고 건물만 분양 방식
-상반기 공급, 위례·마곡도 추진

■SH, 서초 내곡지구 분양원가도 공개…평당 평균 1145만원
-김헌동 SH공사 사장, 취임 후 네차례 분양원가 공개
-"'반값아파트' 공급, 상반기 중 고덕강일 추진 중"
-다음달 마곡지구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도 예정

■강남 '신고가' VS 강북 '급매', 온도차 '심각'
-집값 하향 안정화-관망세 中 강북 급매 누적
-"양극화 경향, 1주택자 부실하면 갈아타야"

■서울 재건축 기대감에… 강남·용산 구축 단지 ‘들썩’
-서울 전체 아파트값 0.01% 하락
-용산·서초·강남구만 0.01% 올라
-규제완화 호조… 강남4구 상승전환
-"재건축 단지서 중대형 위주 신고가"

■마침내 꺾인 홍남기의 ‘집값 하락론’… ‘한국판 뉴딜’은 계속 추진
-홍남기 부총리, 비상경제중대본회의 주재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세 주춤하는 모습”
-유류세 인하율 추가 확대 방안 5일 확정

■“주담대 금리 ‘7%’ 시간문제”…치솟는 대출금리
-‘6%대’ 주담대 상품 나와…2011년 이후 11년만
-신용대출 금리도 고공행진…이자 부담 커져
-美 연준 ‘빅스텝’ 가능성에 채권 금리 상승한 탓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젯 밤 9시까지 전국에서 31만 3,0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29일)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는 10만 1천여명 적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만 7천명 넘게 줄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 오늘부터 만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약 4만 명이 접종 예약을 했는데요. 접종 대상의 절반이 이미 확진 경험이 있고, 대상자 부모 60% 이상은 접종 의향이 없어 접종예약률이 1%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스스로를 제외하면서 총리 후보군이 압축되고 인선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쯤 총리 후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한덕수 전 총리 등 경제관료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문서나 보고서를 무단 파기하지 말라는 공문을 각 부처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공무원 업무용 컴퓨터의 하드를 교체하거나 정책과 관련한 방침 자료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안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관계 부처 사이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통상 기능을 다시 가져가려는 외교부와 그대로 유지하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여론전이 치열한데, 이에 인수위가 공개 발언은 적절치 않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 민주당이 대선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합당을 통해 경기지사에 도전하고, 청년 공천을 확대하는 지방선거 공천 원칙도 내놨습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여성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성 평등을 담당할 독립 부처를 요구했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시대도 변하고, 역할도 변하는 게 정부 조직이라고 했습니다. 

● 독일이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제한되거나 끊길 것을 우려해 비상 대응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가 다음 달부터 가스 결제 대금을 자국 통화인 루블화로만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루블화 결제를 거부한 유럽 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 최근 한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이 미국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발생한 확진자 중 55%가 이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 된 겁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한 연설을 한 직후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4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번 접종은 미 식품의약국, FDA가 전날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한 직후 이뤄진 것입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국가들의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3월 물가 상승률이 37년 만에 가장 높았고, 독일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 포인트 가까이 낮췄습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6.2%로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 경기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아내와 내연남이 검찰 수사 도중 종적을 감췄습니다. 보험금을 노리고 여러 차례 남편 살해를 시도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는데, 이들을 찾기 위해 검찰이 공개 수배로 전환했습니다. 

● 청주 산부인과 화재는 5년 전 29명이 숨진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와 화재 원인, 시작점이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방화문'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걸 막았습니다. 제천 화재 때는 1층에 방화문이 아예 없어 화염을 막아주지 못했고, 생존통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희생이 더 컸습니다. 

●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사용 우주발사체 시험발사가 성공했습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 독자적으로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릴 수 있는 날이 더 앞당겨지게 됐습니다. 

● 지난 40년 동안 한국인의 평균 키가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에서 다리 길이 비율은 2003년 조사 대비 남성은 43.7%에서 45.3%로, 여성은 44.4%에서 45.8% 각각 늘어났습니다. 다만, 남성의 평균 체질량지수도 꾸준히 증가해 비만 비율은 절반가량인 47%를 차지했습니다. 

● 다음달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제한이 재개됩니다. 다만 환경부는 소비자와 매장 직원 간 갈등, 업주들의 과태료 부담 우려 등을 고려해 당분간 안내 중심의 계도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도 방침에 따라 규제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산 갈비는 100그램에 3,765원으로, 지난해 평균에 비해 53퍼센트나 올랐고 미국산 오렌지는 같은 기간 24퍼센트, 수입 망고는 16퍼센트 올랐다고 합니다. 

● 내일부터 전기료가 kWh당 6.9원 오르면서 4인 가구 기준 전기료 부담이 매달 2천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대기(기기 전원 OFF)전력으로 낭비되는 전기가 평균 사용량의 최대 11%입니다. 대기전력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용하지 않을 땐 플러그를 뽑는 것이지만, 자동 절전 기능이나 개별 스위치가 장착된 멀티 탭을 써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이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워 가입자를 끌어모은 뒤 주문 취소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요. 한 대형 온라인 몰이 가격 기재 실수 등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보상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 3사에서는 직원 실수나 매장 가격표가 잘못 붙어 계산이 잘못될 경우, 5천 원 상품권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시중은행들이 전세·신용대출 등 서서히 대출 빗장을 풀고 있는데요. 대출 규제는 완화됐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까지 치솟으면서 무주택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치솟은 금리에 대출 규제가 풀리기만 기다리던 대출 수요자는 허탈해하는데요. 대출이 나와도 이자 부담이 커 선뜻 돈을 빌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우리나라 인구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 중 42.5퍼센트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혼자 사는 MZ세대 중 80퍼센트 이상은 전세나 월세로 살고 있다는데요. 한편, 부모의 곁을 떠나 생애 처음으로 집을 구하는 MZ세대가 가장 원하는 주거 정책은 '대출'이었다고 합니다. 

● 은행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빼내 입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번호가 실제로 은행에서 사용하는 전화번호인지 알아볼 수 있는 '은행 전화번호 진위 확인' 서비스가 오늘부터 운영됩니다. 번거롭게 회원 가입을 하거나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누구나 '은행연합회'나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서 전화번호를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매버릭'이 올봄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이 영화는 1986년 신인 배우 톰 크루즈를 세계적 스타로 만든 '탑건'의 후속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일정은 미뤄졌고 마침내 오는 5월 2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게 됐습니다. 

● 한국 아이돌그룹의 성장 과정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K팝'이 올 가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립니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루나와 아시아계 배우들이 K팝의 역동성과 뮤지컬의 매력을 접목시킨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대통령직인수위가 안정적 전월세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서민 주거 형태인 소형면적의 빌라·다세대주택을 보유 주택 합산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주거용 오피스텔도 소형면적에 한해 보유 주택 숫자에서 빼주는 방안을 논의 중. 임대주택 물량 공급을 위한 조치로 풀이됨.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31일)
2. 산업은행이 지분 55.7%를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알박기 인사를 강행함. 최근 대우조선 주총에서 선임된 박두선 대표이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인 문재익 씨와 한국해양대 동기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음. 대우조선은 부실경영으로 2015년 이후 국민 세금 4조2000억원이 투입됐는데, 부실 책임 논란이 있는 인사들이 사내이사로 선임됨.

3. LX그룹과 대상그룹이 캐나다 1위 물류업체 트래픽스(Traffix) 지분 70%를 3700억원(약 3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임. 인수 주체는 PEF 운용사인 UTC인베스트먼트와 포레스트파트너스이며, LX와 대상이 해당 PEF에 자금을 집행하는 방식임.

4. 일부 안과가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해 허위·과잉 진료를 하면서 매일 100억원(주요 손해보험사 합산)의 실손보험금이 새고 있음. 백내장 수술로 청구된 보험금은 작년 일 평균 30억원대였는데, 올해 초 50억원을 넘어서더니 3월에는 100억원으로 급증함. 일부 안과들은 4월부터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는 백내장 수술을 3월까지 받을 것을 적극 권하고 나섬.

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정책실장 직책을 없애기로 가닥을 잡음. 민정수석실과 제2부속실 폐지에 이어 청와대 슬림화에 나서는 것임. 정책실장 자리가 없어지면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힘이 더 실리게 될 전망임. 앞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인원을 30%가량 감축하겠다고도 밝혔음.

6. 고위공직자 재산신고에서 작년 국회의원 재산 1위였던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전년 보다 151억3500만원이 더 늘어난 1065억5600만원을 신고함. 같은 당 박덕흠 의원과 윤상현 의원은 각각 672억3800만원, 577억9300만원을 신고함.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25억3200만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59억200만원을 신고함.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모닝 뉴스

1. 정부고위직 1천978명 평균재산 16억원…45.8%은 1억이상↑
2.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 14.5%… 7주택자 '눈길'
3. '경제·안보 두바퀴론' 첫 총리에 한덕수 유력…이르면 3일 발표
4. 美, '핵공격 받았을 때만 핵무기 사용' 바이든공약 사실상 폐기
5. 인수위 "공수처, 너무 미흡해…처장 책임 국민 여론도"

6. 정부 거리두기 수위 놓고 고심… 영업시간 제한 폐지도 검토
7. "중증·사망률 높은 고령층에 4차접종 검토"…미국도 50세 이상
8. 김여사 옷값 공방 속 '한복 현금구입' 보도도…靑 "특활비 안써"
9. 오후 9시까지 전국 31만3096명 확진…어제보다 10만1072명 줄어
10. '여가부 폐지 반대' 김태일, 인수위 국민통합위서 사의

11. 文 "남은기간 최선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잊혀진 삶 살겠다"
12. 전두환 유산, 부인 이순자 단독 상속…회고록 소송도 이어받는다
13. 尹당선인, 네덜란드 총리에 "반도체산업 협력 확대하자"
14. 전국 곳곳 '시멘트 대란'…"수요 늘었는데 물량이 달린다"
15. 전쟁 직격탄 맞은 유럽 경제… 물가는 치솟고 성장률은 둔화

16. 우크라 접경 러 서남부 벨고로드주서 탄약고 폭발…"화재 추정"
17. 경찰,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 박철민 압수수색
18. 한국인 평균 키 40년 전보다 5∼6㎝ 커졌다…롱다리 체형도 증가
19. 동포 기업인들 "한국제품 경쟁력 놀라워…해외시장서 통할 것"
20. 민주, 내일 의총서 다주택 양도세 완화 논의…"항구적해결 검토"

21. 전국 흐리고 비…강원 산지에는 봄눈
22. 내달 1일부터 카페 일회용품 사용 제한…과태료 대신 계도 방침
23. 부산서 버스정류소 덮친 차량에 '날벼락'…2명 사상
24. 금영엔터테인먼트 회장 해외도피…경찰 출국금지 안 했다
25. 벨기에 대사 "북한, 우크라 사태 힘 과시할 기회로 사용 말아야"

26. 나토 내달 6∼7일 외교장관회의…한국 등 8개국 초청
27. '영업정지' 중징계에 기로에 선 현대산업개발…"가처분 신청"
28. 삼성전자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스크린 개념 바뀐다"
29. 현 정부 비판한 문체부 前국장, 파면 취소소송 2심도 승소
30. 파주 아파트 지하창고서 부패한 남성 시신 발견…경찰수사

31. '날 쫓아내?' 피해망상에 토치 방화로 대형산불 낸 60대 기소
32. 남편 보험금 노린 '계곡 살인' 용의자 2명 공개수배
33. 전기자전거 몰던 배달 노동자 5t 트럭에 치여 사망
34. "창밖좀 보여줄래?"…9살 꼬마와 영상통화로 뇌출혈 운전자 구조
35. 軍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첫 시험발사 성공…정찰위성 탑재예정
36. 尹당선인, 젤렌스키에 "종전後 가급적 이른 시일 만나자"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부동산 뉴스

■'뜨거운 감자' 임대차법…전월세 혼란 가중
-인수위 임대차3법 개편 추진
-임대인 `즉각 폐지` 주장 많아, "집주인에 혜택줘 보완" 의견도
-전문가들 "큰 혼란 막기위해 어떤 식이든 결론 빨리 내야"
-민간임대사업자 활성화 등 제도보완책 반드시 나와야

■‘임대주택등록제 부활’로 시장 정상화 시동…‘갭투기 차단’이 관건
-인수위 방침에 전문가들 환영
-단기차익 노린 투기 수요 등 잠재 부작용 차단 보완 목소리

■"차라리 비워두죠, 뭐" 뚝뚝 떨어지던 강남 전셋값의 반전
-집주인들 “집 비워두더라도 싸게는 안 내놓는다”
-강남 집주인 “임대차 3법 개정까지 버티자”

■'임대차3법' 손질 예고…전세매물 '쏙'
-대선이후 서울아파트 전세매물 7.8% 감소
-인수위 "임대차3법 개정"…세제혜택 검토
-임대인 관망 확산…일각 세입자 피해 우려도

■1인 창조기업 3년 연속 증가…45만개 넘겨
-중기부,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발표
-2019년 기준 45만8322개…전년대비 7.2% 증가
-전자거래업 110%↑…`코로나로 어려워` 78% 달해

■둔촌주공 택지비 ㎡당 1864만원으로 확 낮췄다
-택지비 종전보다 160만원 낮춘 ㎡당 1864만원
-택지비 ㎡당 2020만원일 경우, 일반분양가 3.3㎡당 3700만원 이상
-이대로 확정되면 일반분양가 3.3㎡당 3500만원 수준될 수도

■오세훈표 재건축 훈풍…강남4구까지 불었다
-서울서 적정성 통과 2년 만
-3350가구 초대형단지 탈바꿈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재건축 '청신호'
-강동구, 조합에 2차 정밀안전진단 통과 전달
-2020년 '도봉삼환' 이후 안전진단 최종통과

■'뉴타운 해제' 장위 6곳, 재개발 속도전 나서
-동북권 '미니 신도시'급 변신
-15구역 민간 재개발 조합설립, 2464→3000가구로 확대 추진
-가로주택사업 15-1구역 '변수'
-8·9구역 공공재개발 후보 선정, 12구역 도심복합사업 1300가구
-경전철 동북선 착공 등 호재

■시세의 30%…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6444가구 나온다
-국토부, 31일 입주자 모집공고
-서울 등 수도권도 4000가구

■"아파트 투자는 끝났다?"…자산가 뭉칫돈 '이곳'에 몰린다
-오피스 투자선호도 4년새 4→17%로 껑충
-임대료 상승률 5% 넘고 대출규제 등 적어
-지난해 거래량 38만건…역대 2번째로 많아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3억 넘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도대체 누가 타나 봤더니 → 국내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의 70.1%, 80.2%, 81.6%가 사업자용... 승용차 중 법인차 비율은 11%인데 1억 이상 수입차는 65%가 회사차. 세금 고율구간 피하기 목적 등 중소·중견기업에서 더 많아.(매경)▼

2. 확진자 수 예측 실패 빈번 왜? → 정부, 오미크론 확산 초기인 1월 25일, ‘3만명 정도에서 정점를 칠 것’ 오판이 대표적. 전문가, 확진자수 예측은 가상의 인간 5000만명을 당구공처럼 돌아다니게 만들어 놓고 어떤 양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작업... 변수가 많다.(경향)

3. 한국 공공병원 비율 OECD 7분의 1 → 병상수 기준 전체 병원 중 공공병원이 차지하는 비율 9.7%로 OECD 71.6%의 1/7 수준. 민간 병원중심으로 편성되면서 돈되는 특정 과목 중심으로 수도권 집중. 국가적인 재난이나 전염병 대응 비효율.(헤럴드경제)

4. 자가 진단키트 6000원, 너무 비싸다 → 평균 생산원가 2000원대 추정. 유통 1500원, 약국 2500원 마진. 최근 공급량 늘면서 가격인하 여지 충분... 정부, 인터넷 판매, 고정가격 해제 필요.(문화)

5.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 의외로 한국인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우크라이나)장교는 40명이라고 했고, 또 의용군 모집관 말로는 20명 정도 된다는 말도 들었다’. 의용군 참여 한국 청년 2명, 28일 KBS 화상 인터뷰. ‘여기는 상상 이상 참혹... 지원하지 말라’ 부언.(아시아경제)

6. 작년 골프장 내장객 5056만명 → 2021년 기준 운영 중인 6개홀 규모 이상 골프장은 505곳. 코로나에 관계없이 2019년 4170만, 2020년 467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헤럴드경제)

7. ‘LOST 112’ → 경찰정이 운영하는 ‘경찰청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 인터넷 사이트. 앱도 있다. 들어가면 분실된 휴대폰 찾기, 신고된 유실물을 검색, 신고도 할 수 있다.(동아)

8. 교육감 직선제 → 2007년 도입. 일반인들 후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적어. 교육감 선거에는 개인 돈이 도지사 선거보다 더 많이 든다. 선거비용 한도액은 시도지사와 같지만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의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 2018년 시도지사 후보들은 선거비로 1인당 7억 6000만 원을 썼는데 교육감 후보는 11억 1000만원을 썼다.(동아)

9. 2023 일본 고교교과서 검정, 한국 관련 왜곡 → 일제 ‘강제연행’은 ‘동원·징용’으로, ‘종군 위안부’는 그냥 ‘위안부’로 표현. 역사 교과서 14종 중 6종은 아예 일본군위안부 문제 다루지 않아. 사회교과서 12종에선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 이 중 8종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 표현.(세계 외)

10. 화재감지기 오작동... 소방차 ‘오인 출동’ 해마다 크게 늘어 → 2016년 1만 3660건에서 2020년 4만 5424건으로 3배 이상 늘어. 상당수가 화재감지기 오작동에 의한 것으로 추정. 성능 향상 필요. 비용이 저렴해 많이 보급된 ‘일반스포트형 감지기’는 열이나 연기에 대한 감도 조정이 불가능하고 기기 자체의 오염 정도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오작동 잦아.(국민)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과도한 민간 특혜'라며 폐지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제도를 부활시켜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힘. 전세값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 임대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 반면 문 정부1호 지시 사항인 일자리위원회는 폐지될 것으로 보임

2. 기획재정부가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 각 부처에 전달하는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문재인정부 최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한국판 뉴딜'을 완전히 배제한 것으로 알려짐. 오는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의 국비 투입이 예정돼 있는 한국판 뉴딜은 올해에만 1100개가 넘는 사업이 반영돼 있는데, 새 정부 철학을 반영한 예산안 편성을 위해 향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3.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액이 급등하면서 국내 최대 완성차그룹인 현대자동차·기아 판매액의 68%에 달할 정도가 됨. 지난해 국내 수입차 매출은 등록취득가액 기준으로 총 24조1735억원을 기록.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국내 매출이 지난해 35조원으로 정체된 사이 수입차 매출은 2020년 20조7507억원에서 1년새 16% 이상 늘어남

4.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7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힘. '3월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월보다 0.2%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해 2014년 4월(2.9%)이후 7년 11개월만에 최고치. 이는 향후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

5.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정부와의 '2022년 연례협의 결과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제 효과를 재검토하고 민간 주택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권고. 한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보유세와 양도세를 강화하는 정책을 폈는데 이로 인해 민간의 주택 공급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에 정책 효과가 적정한지 재검토하라는 것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모닝 뉴스

1. 법무부 "수사지휘권 문제 공감… 새정부 법령개정 적극 참여“
2. 하태경 "北 화성-17형 폭발때 평양에 파편 비…민간 피해 발생“
3. 대면진료 확대, 거리두기 완화 검토…일상회복 다시 시동거나
4. 러 단장 "우크라 협상 건설적… 중립국화·비핵화 등 제안받아“
5. UAE 상대하는 벤투호, 변함없이 손흥민 선봉…GK는 조현우

6. 尹정부서 소형 아파트 등록임대·뉴스테이 부활 가닥
7. 日교과서 검정서 '강제연행' 삭제하고 '독도=일본땅' 도발
8. 장례식장서 시신 냉장고 밖에 보관…고양시, 시정명령
9. "아기부터 구해야 해" 청주 산부인과 화재 다급했던 5분
10. 韓商과 화성시 만났다…월드옥타 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 개막

11. 미콜라이우 주 정부 청사 피격… "최소 7명 사망“
12. 인수위, 53개 부처기관 업무보고 마침표…국정과제 선정 본궤도
13. 민주, 성범죄·가정폭력·아동학대 범죄자 '공천 배제’
14. 국방부 "북 ICBM 추가 도발땐 美전략자산 전개 포함 강력대응“
15. '직원 성추행 혐의' 한국계 프랑스 전 장관 구금

16. [날씨] 남부지방부터 봄비… 오후에 전국 확대
17. 시중은행 '6%대 금리' 주택담보대출 등장…"국고채 상승 영향“
18. "은수미, 수사자료 받는 대가로 경찰관 청탁 들어준 건 사실“
19. 코로나 장기화·저금리에 2020년 직장인 빚 10% 넘게 늘었다
20. 법원, 쌍용차 회생계획안 폐지 결정…계약 해제 두고는 법적 공방

21. '아동학대살해'에 무기징역 선고 가능…수정 양형기준 확정
22. 인도, 러시아 원유 이어 해바라기씨유 수입
23. 제주4·3 첫 직권재심 40명·특별재심 33명 모두 무죄
24. "수은, '시추중단' 美셰일가스에 무리한 대출…2천200억 날려“
25. "한국인, 일생 중 34년을 인터넷 사용에 쓴다…아시아 1위“

26. 군인권센터 "해군 군무원, 성추행 피해 후 집단괴롭힘까지 겪어“
27. 웰스토리 도우려다 계열사들 손해봤나…배임의혹도 겨누는 檢
28. 남편 추도 예배 참석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지팡이 짚고 등장
29. 4월부터 전기요금 kWh당 6.9원↑…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
30. 11주 만에 주간 확진자 감소한 경남, 코로나 확산세 정점 찍었나

31. 車업체 카드수수료 동결 가닥… 중형가맹점 "우리가 봉이냐" 반발
32. 교과서 출판사 옥죄는 일본 검정 제도…정부 방침 강요
33. "감기랑 뭐가 다르지"…무뎌진 코로나19 경각심
34. "정부 견해와 다르다" 14번 지적…금지어된 '강제연행’
35. 한국 택한 우크라 피란민 한달간 190명…정부, 인도적체류 허용

36. 전북도, 전주·익산 등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16건 적발
37. 사룟값 오르는데 솟값은 '뚝뚝'… 축산농가 이중고
38.  박항서의 베트남, 일본 원정서 1-1…월드컵 최종예선 '유종의미’
39. 캠핑 텐트서 불 피우고 잠든 50대 사망…아내도 중상
40. 심부름센터 사장에 '황산살포 협박' 40대女 구속

41. 백화점서 의류 절도 혐의 전직 국회의원 '혐의 없음' 결론
42.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 잡고 잠든 경찰관 벌금 500만원
43. 윌 스미스 '시상식 손찌검'에 오스카상 박탈될까…징계여부 촉각
44. 환불 후 돌려받은 떡봉지 속 고객 휴대전화 행방은?
45. 러, 우크라 정체성 지우기?… 문화유산·박물관 39곳 파괴

46. 이슬람 질서 구축 고삐죄는 탈레반…공무원에 턱수염 의무화
47. 대낮 거리서 50대 부부 살해 혐의…모자 재판행
48. 눈보라 휘몰아친 미 고속도로서 50중 추돌…최소 3명 사망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부동산 뉴스

■부동산·주식 '영끌' 20대 대출액 29.4% 급증
-2020년 임금근로자 부채…29세이하 평균대출액 1466만원
-주택 외 담보대출 45%↑…전세자금대출·보금자리론 등

■IMF “韓, 부동산 세제 재검토하고 대출 규제 더 강화해야”
-IMF, “부동산 세제를 재검토하고 민간 부문의 주택 공급 참여 유인을 제고해야 한다”
-“한국 정부의 LTV 강화와 개인별 DSR 적용을 환영한다”
-낮은 대출금리, 높은 신용대출, 부동산 투자수요 등에 가계부채 증가시켜

■“서울 아파트 분양가, 매매가보다 평균 29% 낮아”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981만원
-지난달 기준 ㎡당 평균 매매가격 1388만원보다 407만원(29.3%) 낮아
"2월 기준 평균 분양가-매매가 차이 가장 큰 곳은 세종"

■정부, 임대차3법 개선 전 '임대차 신고제' 먼저 손본다
국토부 '임대차 신고제' 제도개선 용역 발주
인수위 임대차 3법 부작용 해법 밑바탕 될 것
전문가 "처방 전 정확한 진단 우선 돼야"

■전세시장 들쑤신 임대차3법…2년 만에 존폐 기로
-임대차법 시행 이후 1년6개월만, 서울 전셋값 1.8억 폭증
-인수위 "시장 혼란 부추긴 임대차3법 폐지·축소 검토"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되살린다
-인수위, 공급 통해 임대시장 안정화
-임대차3법, 국민적 공감대 형성될 시 민주당 설득해 법 개정 추진할 계획
-법개정 상황 반영, ‘플랜B’로 민간임대등록제와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추진
-등록시, 양도소득세나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혜택을 주는 제도

■국토부 장관 거론되는 심교언 교수 과거 발언 톺아보니
-정비사업 활성화 등 민간 주도 시장 구성 강조
-규제 완화 지속 언급···임대차3법 재검토 목소리 높여
-극 친시장 성향에 "집값 잡을 수 있을까" 의문도

■청약 장벽 높아지니 '추첨제' 중대형(85㎡ 초과) 단지에 관심 쏠린다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도 전체 물량 50~70% 추첨제 공급
-가점 낮은 청약자 몰려 경쟁률↑
-공급도 줄어 수요쏠림 이어질듯
-희소가치 커 매매가도 계속 올라

■생색내는 건 "내가" 껄끄러운 건 "네가"…文-尹 기싸움
-정권 이양기 文-尹 기싸움
-공공요금 인상 등 떠넘기고
-인사권은 서로 쥐려 신경전

■롯데제과 공장, 서울 랜드마크로 확 바뀐다…양평동 '들썩'
-53살 롯데제과 영등포공장, '한국판 첼시마켓' 탈바꿈
-신동빈의 '디자인 주도 혁신', 선진국형 도심 재생 모델 될 듯
-영등포 공장을 '맨해튼 명소'처럼
-롯데의 유산, 서울 랜드마크 된다

■인터넷 보고 찾아가니 "팔렸다"…부동산 허위매물 3만7000건
-내달부터 최고 500만원 과태료
-거래 후에도 삭제되지 않고 방치 중인 광고 총 3만7705건, 전체 1.37%

■"입찰하려면 1200억 내라" 조합 갑질에…중형건설사 '울상'
-자금동원 가능한 대형사 독식
-유찰·유찰…수의계약 잇따라
-"입찰보증금 기준 마련돼야"

■우크라 충격 반영도 안됐는데…IMF "올 한국 물가상승 3% 웃돌 것"
-3.1%로 상향…11년 만에 최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다 각국 금리인상 정책 지속 영향
-IMF "한국 인플레 위험" 경고
-연말엔 물가 안정 예상했지만 러-우크라 충돌 돌발변수 발생
-석유·곡물 값 급등 이어지면 올 물가 4%대 상승 우려도

■청와대 주변 개발 어디까지 가능할까
-현 청와대 4면 효자동, 북악산, 삼청동, 경복궁에 둘러싸여
-이 부근 건물 높이나 아파트 건설 등에 제약 있어
-최고고도지구, 한옥보전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자연경관지구
-4겹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은 불가능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어제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3만 3,95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 집계보다 15만 56명 늘었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이 되며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현재 식당과 술집은 오후 11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는데요. 홍대 인근의 몇몇 술집에서는 가게 안에 손님을 받지 않는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새벽까지 술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판매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가게 밖에서 영업하고 있는 건데, 방역 수칙을 우회하는 편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의 또 다른 관심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논의가 이뤄질 것이냐였는데요. 지난 16일 회동이 추진됐을 때도 이 전 대통령 사면 논의가 의제로 포함될 것이란 얘기는 파다했습니다. 그러나 사면 문제가 대통령의 권한인 만큼 문 대통령이 알아서 할 사안이라 민감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석열 정부의 새 국무총리 후보군 윤곽이 이르면 이번 주 드러날 걸로 예상됩니다. 새 정부 첫 국무총리 인선에서 0순위로 거론되는 후보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입니다. 윤석열 당선인과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한데다 본인도 행정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통 총리가 유력하단 관측도 나옵니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 정부의 임대차 3법이 부동산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다며, 폐지하거나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 상한제와 신고제, 그리고 계약갱신청구권을 말하는 것으로, 윤 당선인은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중 가장 먼저 손 볼 대상으로 꼽아왔습니다. 하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법이 개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난해 말부터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휠체어를 타고 탑승하는 형태로 이동권 요구 시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시민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은 시위 현장을 찾아 사과했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이르면 오늘 터키에서 5차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타협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양보할 수 없다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투표를 전제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도 논의할 수 있다며 협상의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 테슬라가 또 주식 분할을 추진합니다. 지난 2020년 8월, 5대 1 분할 이후 1년 7개월 만인데요. 구체적인 시기나 비율은 밝히지 않았지만, 밤사이 테슬라 주가는 8% 넘게 뛰었습니다. 이번 테슬라의 발표에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도 주식을 20대 1로 분할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연합 등 이른바 '비우호국' 국민에 대한 러시아 입국 제한을 추진 중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대러시아 제재가 시행되자, 지난 7일 비우호국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모두 8곳입니다. 한국남동발전 등 산업부 산하 발전 자회사 4곳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4곳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 검찰이 어제(28일) 삼성전자 본사와 급식업체 삼성 웰스토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6월, 삼성전자 등 삼성 그룹 4개 계열사가 웰스토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줬다는 공정위 고발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검찰은 웰스토리 수익이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이용됐는지도 수사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 쿠팡이 입점업체에 상품평을 달아주는 '쿠팡 체험단'을 붙여주고 그 대가로 댓글 수수료를 챙겨왔다고 합니다. '쿠팡 체험단 프로그램'은 평소 상품평을 많이 쓴 충성 고객들을 체험단으로 선정해두고, 이들이 입점업체의 물건을 받아 사용 후기를 쓰도록 알선하는 방식인데요. 입점업체는 체험단 댓글을 개당 10만 원에 사고 대개 10개씩 총 100만 원에 계약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해 말 개통한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에서 시민들의 위험천만한 불법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터널 한가운데서 차를 세운 채 뛰어다니거나 통행이 금지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질주하고, 심지어 역주행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로 했던 전기차 생산업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올해 초, 계약금 305억 원을 내고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정해진 날짜까지 내야 할 돈 2천700억 원을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30배나 큰 기업을 인수한다는 계약에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겠냐는 물음표가 따라붙었습니다. 

● 많게는 연 10%대 수익을 제공한다는 'P2P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원금 보장이 안 되는 만큼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P2P 금융이란 금융사를 통하지 않고 돈을 빌려줄 사람과 빌리려는 사람이 직접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금을 모두 날릴 위험도 있고, 업체가 제시한 수익률 말고 세금과 수수료를 뺀 실질 수익률도 따져봐야 합니다. 

● 머리를 감으면 모발이 염색되는 샴푸를 내놓았다가 국내 사업을 접을 뻔했던 업체가 기사회생했습니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이 샴푸에 들어간 트리하이드록시벤젠 성분을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검토를 권고했기 때문인데요. 국내 사업 중단이라는 '최악의 수'는 피할 수 있게 됐지만, 앞으로 2년 6개월 안에 식약처가 납득할 만한 안정성 자료를 내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으면 국민연금 보험료 납입도 함께 중단되는데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실업 크레딧'을 활용하면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과 군복무, 실업 크레딧 등 세 가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실업 크레딧은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실업자를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 학습지 교사나 플랫폼 배달 종사자와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데요. 올해부터 세금 환급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이 인적용역 사업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 시중은행 점포 영업에 새로운 변화가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경기도 용인에 '공동점포'를 열기로 했고, KB국민은행은 영업시간을 2시간이나 연장한다는데요. 은행들이 점포 영업에 변화를 주는 건 갈수록 늘어나는 점포 운영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자동차 보험에는 주행거리가 짧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특약'이 있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가입됩니다.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마일리지 특약이 자동으로 차보험 계약에 포함되도록 약관을 변경한다고 합니다. 보험사마다 할인율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1만 5천km 이하일 때 구간별로 보험료를 2~4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플TV플러스의 영화 '코다'가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차지하며 3관왕이 됐습니다. '청각 장애 부모의 자녀'를 뜻하는 '코다'는 애플TV플러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은 작품으로, OTT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 됐습니다.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또다시 30만명대 중반 → 껑충 뛰어 오른 신규 확진, 28일 밤 9시 기준 33만 3951명,.. 전날보다 15만명 늘어. 해외에선 델타와 오미크론 합성형 변종 ‘델타크론’ 보고도.(서울 외)

2. 인구 2500만 중국 상하이, 하루 확진자 2000명에 도시 봉쇄 → 중국 경제 수도,.. 중국은 물론 세계 경제 단기적인 충격 불가피 전망.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시험대.(매경 외)

3.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 국민연금이 1을 내면 2를 받는 구조라면, 공무원연금은 1을 내고 3.4를 받는 구조.(헤럴드경제)

4. 국민 50명 중 1명은 공무원? → 우리나라 공무원 2021년 말 기준 115만 6952명.(국가, 지방, 입법, 사법, 헌법재판소 등 독립기관 포함). 文정부 들어 12.4% 늘어 박근혜(4.19%), 이명박(1.24%), 노무현(8.23%) 때 보다 현저히 높은 증가율.(아시아경제) *공공기관 임직원 44만 포함하면 33명중 1명이 공공분야 직원

5.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OECD 1위라고 하지만... → 이는 부동산 자산을 제대로 포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한 통계가 나오면 연금개혁을 할 때 나이 든 세대, 젊은 세대 어느 쪽이 덜 받고 더 받아야하는지 합의가 나올 것이다. 우리나라 같은 데이터 선진국에서 이 같은 통계가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헤럴드경제, 통계청장 인터뷰)

6. ‘횡재세’(windfall tax) → 바람에 떨어져 굴러 들어온 과일처럼 거저 얻은 행운에 붙이는 세금. 최근 유가 급등으로 원유 미리 사놓은 정유사들 이익에 세금 걷어야 한다는 주장 나와. 실제 이탈리아 시행, 영국 등 시행한 적 있어. 미국은 법안 발의된 상태.(문화)

7. ‘단일화 없었다면 졌을 것’ → 安 찍으려던 10명 중 6명 尹에 투표. 유재성 계명대 교수 분석. 3명은 李 선택, 1명은 기권. 대선 6일전 安지지율(7.1%~9%) 감안하면 李는 2.23~2.82%P尹은 4.08~5.17%P를 가져왔다는 분석.(매경)

8. 올들어 대형 횡령 범죄 연이어 터져 → 오스템임플란트 2215억원, 계양전기 245억원, 클리오 22억원대, LG유플러스 수십억원, 강동구청 115억원... 최근 부동산에서 비롯된 한탕주의 만연 속 주식·코인 투자 열풍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경향)

9. 쿠팡 '와우 멤버십' 회비 72% 인상 → 현재 월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연 6만원 꼴... 당초 인상 안키로 했던 기존회원도 6월부터 인상. 이번 인상으로 쿠팡은 연 2160억원 수익 증가 예상.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22조 2000억, 순손실 1조 8000억원...(한경)

10. 2억원 vs 2만원 김정숙 여사 브로치 진실 공방... → 2억 카르티 브로치 주장에 지지자들, 영국산 12.5파운드 짜리 제품 입증 사진 올려. 다른 네티즌들, 언론에 보도된 사진들을 통해 공개된 김정숙여사의 의상만 178벌, 목걸이 등 액세서리는 207개 주장...(서울)▼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정부조직 개편 작업에 착수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단 초기 정부조직개편은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됨. 2024년까지 여소야대 국면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내린 결론임.

2. 삼성전자가 '글로벌 100대 지식기업' 1위에 등극함. LG전자는 4위에 자리했음. 100대 지식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두 회사를 포함해 총 7개로 나타남. 매일경제와 글로벌 특허분석기업 렉시스넥시스는 올해부터 공동으로 글로벌 지식재산 혁신기업 순위를 분석하고 이를 매일경제 지면을 통해 독점 공개함.

3. 미국 달러와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일본 엔화 가치가 속절없이 추락하며 엔화당 원화값이 3년 만에 세자릿수에 진입함. 전문가들은 일본은행(BOJ)과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괴리가 커지며 엔화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엔화 약세로 원화값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 일본과 수출 경쟁 관계에 놓인 업종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한국 수출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제기됨.

4. 호반건설이 한진칼 3대 주주로 올라섬.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KCGI가 보유한 지분 약16.5%를인수하면서임. 호반건설의 지분 인수 의도를 놓고 재계의 평가는 엇갈림. 일각에선 한진칼에 한번 더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가 하면 호반건설이 조현태 회장의 우군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옴. 28일 호반건설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대표 강성부)로부터 한진칼 지분 13.97%를 인수한다고 공시함.

5. 중국의 '경제수도'인 상하이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순차적인 도시봉쇄에 돌입함. 금융허브이자 세계 최대 무역항이 위치한 상하이가 사실상 도시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중국은 물론 세계경제에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임. 일각에서는 이번 상하이 봉쇄를 계기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결국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2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시를 단계적으로 봉쇄한다고 밝힘.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모닝 뉴스

1. 러 "협상 진전 없어…푸틴-젤렌스키 회담 지금은 안돼“
2. 현대산업개발 등록말소 가능성은… 국토부-서울시 법해석 온도차
3. 우세종된 BA2, 유행 정점 다시 오나 "유행 키울 가능성도 있어“
4. 한미 軍당국, 北핵실험시 대응방안 협의…"모든 가능성 열어둬“
5. 한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내일 발표…인상여부 주목

6. 전장연 시위 놓고 내홍 조짐… 이준석 "尹 집무실이 더 타격“
7. 정의용 "추가 대북제재 현실적으로 어려워“
8. "64㎞ 늘어섰던 러 진군행렬… 드론부대가 막았다“
9. G7 "러에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거부“
10. 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산하 공기업 8곳 압수수색

11. 인수위 업무보고…"靑개방, 年 최소 2천억 경제효과“
12.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절차 업무보고…"조직개편 검토 없어“
13. '무단출국' 해병 "군대서 부조리 겪어…우크라 도와야겠다 생각“
14. 올해 국제 밀 가격 43% 상승… "요즘 동네 빵집들 '멘붕' 상태“
15. '조선인 강제동원'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진 일본 의원모임 발족

16. 수도권 중형 아파트값 평균 10억원 돌파…서울은 16억원 넘어
17. 삼성전자·삼성웰스토리 동시 압수수색…이재용 승계 겨누나
18. 인수무산된 쌍용차의 운명은… M&A 재추진하지만 청산가능성도
19.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중·남부 내륙에는 서리
20. 안철수 "정부 코로나19 대처 무책임…일회용컵 규제 유예해야“

21. 인수위 "산불 특수진화대 규모 늘리고 처우 개선해야“
22. 관세청, 해외직구 자동 수입신고 추진…외국인 투기자금 차단
23. 조국 "보수야당·언론 터무니없는 文정부 비난에 책 출간“
24. 호반건설, KCGI보유 한진칼 지분 대부분 인수…경영권분쟁 가능성
25. 노벨평화상 수상자 이끄는 러시아 독립언론 발행 중단

26. 중러 공조 속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방치 우려
27. 상하이 '순환 봉쇄'까지…중국 경제안정 부담 커졌다
28. 테슬라, 2년만에 또 주식분할 추진…머스크는 코로나 확진
29. 경찰서장 타고 있던 관용차, 관내서 끼어들기로 과태료
30.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90만4천명↑…12개월 연속 증가

31. 편의점 첫 출근날 금품 훔쳐 잠적한 30대…경찰 수사
32. '경찰관 황산테러' 40대女, 심부름센터 협박해 입건
33.  화재 출동하던 소방차와 승합차 '쾅'…9명 경상
34. 전남 곡성 주택서 화재…70대 남성 숨져
35. 네이버 뉴스 제목 '????' 뜨는 오류…PC·모바일 양쪽서 발생

36. 광주호 호수생태원 나무 데크 파손…산책 주민 2m 아래로 추락
37. 학동참사 재개발조합, 현산 등록말소 가능성에 "시공사 재검토“
38. 고령화에 팬데믹까지…엎친 데 덮친 강원 '농촌 인력난' 심각
39. "앞으로도 안 맞힌다"…소아 백신 접종 거부하는 부모들
40. 처자식 둔 20대 소개팅 앱 통해 여성에게 접근해 돈 뜯어내

41. 오스카 시상식서 돌발 폭행사태… 윌 스미스, 시상자 뺨 강타
42. 아카데미 시상 나선 윤여정, 수어로 청각장애 수상자 호명
43. '무단출국' 해병 "군대서 부조리 겪어…우크라 도와야겠다 생각“
44. 보육원 지하실 갇혔던 아이 84명 폴란드로 무사 탈출
45. 비리 고발 직원 찾아가 머리채 잡은 어린이집 원장 벌금 100만원
46. 트럼프, 대륙간탄도미사일 쏜 김정은에 "영리하고 터프해"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부동산 뉴스

■세입자 고통 커지자 메스…'착한 임대인' 稅혜택 등 단계 완화 추진
-윤석열 인수위 '임대차 3법' 폐지·축소 검토
-당장 법 개정땐 민주 반발 불보듯
-갑작스런 주거정책 방향 전환보다 계약 당사자 자율성 확대 가능성
-등록임대사업자 지원 제도도 정비

■인수위 "임대차 3법, 시장 혼란…축소·폐지 등 검토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 브리핑
-"임대차법 개선 검토 다양하게 이뤄져"
-"개선 의지 분명, 단계적 추진 방침"
-"심교언이 국토부장관? 확인 안 돼"

■서울 집값 상승률 또 둔화…"매물 거두고 세금 완화·재상승 기다린다"
-서울 거래, 전년比 10% 수준으로 뚝…매물 잠근 집주인들 "매도 타이밍 잰다"
-서울 '강보합'까지 갈듯…"실제 완화 조치 이뤄져야 움직임 나타날듯"

■재건축시장 '들썩들썩'
-광명 하안주공 기간단축 요청
-분당 정비계획 조기수립 촉구
-일산서도 통합 재건축 움직임

■강남 재건축 뛰고…외곽 신축은 미계약 속출
-수도권 집값 양극화 심화
-의왕, 미계약 속출에 추가 모집, 미아동 '자이' 34대 1 경쟁 불구
-압구정·대치 등 신고가 행진,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가속

■중랑·도봉 노후저층지역, 재개발 신청 30곳 몰렸다
-모아타운 내달 중 25곳 선정
-향후 5년간 3만가구 공급

■231대1 경쟁 '힐스테이트인덕원' 대거 줍줍으로...왜?
-10년 장기민간임대아파트 349가구 모집
-주변 단지보다 높은 임대료·확정분양가가 걸림돌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도 한몫.."10년 후 누가 아나"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날개 단 신흥부촌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본격화…6월말 완료
-서울시, 도시경쟁력 강화 대표 명소 탄생 기대
-"회피시설 철거 정주여건 개선…개발시너지 낼 것"

■"현산 등록 말소해라"…국토부 최고수위 징계
-광주아파트 사망사고 조치, 서울시에 `엄중 처분` 요청
-부실시공 근절방안도 마련
-근로자 5명 이상 사망땐, `원 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아파트 재산세 치솟자…'조세불복'도 사상 최다
-작년 조세심판청구 1만6588건
-재산세 등 지방세 청구 7262건
-올 보유세 급증에 더 늘어날 듯

■집값 오르니 취득세 부담 만만치 않네…2년연속 10조 넘어
작년 11조, 2년째 10조 넘어
세종·대전 증가율 최상위권

■치솟는 원자재값…건설현장 '2차파업' 예고
-우크라 사태로 가격 폭등 장기화
-'공사비 증액 요구' 회원사 배포하고
-철근콘크리트연합 "단체행동 검토"
-건설협, 정부에 수급불안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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