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오는 7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어제 광주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열었습니다.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를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자 당 지도부가 엄중 조치를 경고했는데 후보들은 확전을 자제하면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폈습니다. 오늘은 TV 방송토론회를 진행하는데 앞으로 방송토론회는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늘(9일) 세종시의회 1층 대강당에서 출마 선언을 하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이 공식화되기 전 입장 표명을 하는 건데, 이로써 이 전 대표의 단독 출마 시 추대나 찬반 투표가 거론되던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겁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오늘과 내일 미국 하와이를 방문합니다. 

● 정부가 병원을 떠났던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면허정지 같은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1년 내에는 다른 병원의 동일 과목으로 지원할 수 없는 기존 지침도 완화해, 즉각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9월부터 수련에 들어가는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더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고 본 겁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같은당 소속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대선 완주 방침을 밝히고 후보직 사퇴 요구와 관련한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더이상의 후보 교체 논의는 트럼프만을 이롭게하는 사실상 해당 행위라며 힘을 모아 단결된 당으로 전진하고 트럼프를 패배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러시아군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대규모 공습했습니다. 이날 공습으로 키이우에 있는 어린이병원도 폭격 당하는 등 최소 31명이 숨지고 15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9일 긴급회의를 열고 러시아 공격에 따른 민간인 피해 문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뉴욕 증시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5.66포인트, 0.10% 오른 5,572.85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50.98포인트, 0.28% 상승한 18,403.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227.82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내줬던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 삼성전자 노조가 1969년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3만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6천5백여 명이 참여한 이번 파업의 목표는 '생산 차질'이라는 노조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파업 참여는 3천여 명으로 현 시점 생산 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는 반도체 생산 라인의 특성상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 정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노후 냉난방기를 바꿔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에너지 효율 1등급 냉난방 기기를 살 때 부가세를 뺀 구매가의 40%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가 악화하면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난 데다 정책 홍보가 안 돼, 중고 에어컨을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여름방학 앞두고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400만 원씩 하는 영어 캠프도 자리가 없어서 못 보낼 지경이라고 합니다. 천만 원이 넘는 해외 현지 연수도 인기고, 영어캠프만 광풍이 부는 건 아닙니다. 방학 특수를 노린 학원가 특강도 기승입니다. 수학 영어부터 예체능까지, 수업 한 회당 10만 원은 기본입니다. 

● 비혼과 만혼이 저출생 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남녀의 만남을 주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김해, 성남에 이어 부산 사하구는 오는 10월 '미혼 남녀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커플이 되면 50만 원, 결혼하면 2,000만 원에 전세 지원까지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습니다. 

● 충북 제천시가 올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사업을 시행하는데요. 25개 팀을 뽑을 예정인데, 496개 팀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합격자들은 제천에서 2박 3일에서 6박 7일 동안 머물면서 필수 방문지 방문과 온라인 관광 홍보 콘텐츠 작성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요. 제천시는 기준 금액 내에서 숙박과 식음, 교통 등 체재비를 보전해 주게 됩니다. 

●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은 7만 2천여 가구로 6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이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5만 7천여 가구로 8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 3천여 가구로 집계됐는데, 1만 가구가 지방에 몰려있습니다. 반면 수도권은 지난주 진행된 하반기 첫 분양 단지들이 연이어 흥행하며 활기를 띄는 모습입니다. 

●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 중입니다. 오늘 최저임금위 9차 전원회의가 열립니다. 여전히 경영계와 노동계의 줄다리기는 팽팽합니다. 경영계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들어 삭감 또는 동결을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시급 만 원이 7년 전 대선 공약이었고, 물가가 치솟은 상황을 강조하면서 만 원 넘기는 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평소 달콤한 음료 즐기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스무디 한 잔을 마시면 각설탕 무려 17개를 먹는 거랑 같다고 합니다. 스무디 한 컵만 마셔도 하루 기준치의 절반 이상을 먹게 되는 건데요. 당 조절은 해야 하는데 달콤한 음료는 도저히 못 참겠다면 주문할 때 '좀 덜 달게 해주세요'를 외치는 게 대안이 되겠습니다. 

●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요. 두 사람은 과거 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의 멤버로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예능에도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고, 지난 2010년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습니다. 

● 어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경기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 지역에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예상됩니다. 




2024년 7월 9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중산층? → ‘서울에 30평짜리 아파트 소유, 부채 없음, 현금 및 금융 자산 1억원 이상, 자녀 2명, 매년 해외여행 1회 이상...’. 항간에 떠도는 중산층의 기준이다. 한눈에 보아도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일단 부채 없이 서울에 30평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금융자산까지 1억원이 있다면 가계순자산은 거의 확실하게 10억원이 넘는다. ‘2023년 가계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가계순자산이 10억원을 넘는 가구는 상위 10.3%에 해당한다.(경향)

2. 국민연금 월 최대 2만 4300원 인상 → 요율 인상이아니라 국민연금 상,하한액 조정으로 발생한 차이. 국민연금은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상한액 617만원, 아무리 작아도 하한액 39만원을 기준으로 매겨지는데 이전에는 상한 590만원, 하한 37만원이었다.(헤럴드경제)

3. 스무디 한 잔 마시면 각설탕 17개 먹는 셈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스무디 93건 분석. 한 컵 당 함량이 평균 52.2g.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1일 총에너지 섭취량 2000㎉ 기준 50∼100g)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양, 최고 94.6g에 달하는 스무디도 있었다.(문화)

4. 역대 최고 김치 수출, 코로나 덕? → 2012년 1억700만달러 이후 2015년 7400만달러까지 줄어들었던 김치 수출은 코로나를 계기로 면역력 강화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2020년 1억4500만달러로 반등, 올 상반기에만 8380만달러(약 1155억원)로 늘어났다.(아시아경제)

5. 도로무법자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 20㎞로 제한 → 현재는 25km. 이달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시범 실시. 이후 도입 여부 검토.(매경) 

6. 우주 발사체 기술 → ‘한국은 우주 기술 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우리 주변국은 훨씬 뛰어납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모두 우리보다 앞서 있죠. 북한조차 발사체 기술은 우리보다 경험이 많아요’... 국내 최초로 상업용 초소형 관측 위성 발사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매경)

7. 알 못 낳는다고... 수평아리 매년 5000만마리 학살 → 암컷과 달리 알을 낳을 수 없고, 고기용 닭으로 기르자니 육계 품종에 비해 사료 효율 떨어져 손해. 이룰 해소할 기술로 달걀 단계에서 수컷 골라내기, 고기 품종으로 길러도 되는 새 품종 개발 등 대안 필요.(한겨례)

8. 눈에 띄는 연두색 번호판,.. 뭔가 거북?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법인명의 수입차 등록대수 16% 감소. 올 1월부터 8000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 고가 수입차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세계)

9. 택시 기사 절반은 65세 이상 → 전체 사고에서 65세 이상 운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기준 50.7%로 절반 넘어서. 전체 기사 중 65세 이상 비율이 45%인 것을 감안하면 사고 비율이 5%P 정도 높은 것.(서울)

10. ‘갯수’(x), ‘숫자’(o), ‘횟수’(o)... → ①한자로만 된 말은 사이시옷 없이 적는 게 원칙. 예외적으로 ‘곳간·셋방·숫자·찻간·툇간·횟수’ 등 7개는 한자로만 된 말이지만 관행을 존중하여 사이시옷을 넣는다. 
②반대로 우리말이나 우리말+한자말로 된 말은 사이시옷을 넣어야 한다. 따라서 ‘도매가’(한자)는 사이시옷 없이, ‘도맷값’(한자+우리말)은 사이시옷을 넣어 써야 한다. 어색하고 복잡하다, 개선이 필요하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7월 9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일주일만에 채솟값 30% 급등…"고난의 7월" 자영업 비명 터졌다...6월 말 시작해 7월 중·하순 끝나는 장마 한가운데 유동인구 감소...2020년 최악의 장마로 8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 대비 1.0% 감소

☞"지갑 지켜" 장 볼 때 최저가만 담다 보니…이 제품들 불티났다...소비 위축 국면에도 대형 유통사 PB 매출 동반 증가...NB 제품보다 20~30% 저렴...유통사 마진율도 높아

☞"비싸도 살 거잖아" 배짱 부리더니…'할인 경쟁' 나선 美소비재기업...고물가 장기화에 수년 간 가격 인상 일단락...할인행사 제품 비중, 코로나 이전보다 3.5%p↑..."올해 미국 저소득층 소비자 어려운 해"...고물가 장기화에 소비재기업들, 가격 인상 여력 고갈

☞6월 20·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줄어…또 역대 최대 감소...20·40대, 1997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로 감소...29세 이하 인구 정보통신·도소매 분야서 줄어

☞"기상악화로 설탕값 반등 우려…물가 자극할 것"...작년말 국제 원당 가격, 11년래 최고 수준...올 들어 가격 내렸지만…상승 전환 가능성..."인플레 자극, 통화정책 완화 계획 차질 줄 것"

《금  융》

☞‘다 오르는 데 왜 너만···’ 8000만원대 무너진 비트코인에 속타는 코인개미... 개당 1억원대에 근접했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속절없이 하락

☞‘개미’ 뿐인 국내 코인 시장…기관투자자는 언제 오나...해외, 비트코인 현물 ETF 이후 기관투자 활발…한국 사실상 금지...전문가들, 투자자 보호·산업 활성화 위해 기관투자 필요성 강조

☞흔들리는 식품주 주가, '실적 훈풍' 타고 반등하나...삼양식품 상반기 209% 상승, 하반기 6거래일 만에 10% 하락...역대급 수출·곡물 가격 안정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지속...이날 사조대림 실적 대비 저평가 의견에 상한가 직행

☞‘피벗 딜레마’ 한은...금리 인하 신호탄 '소수의견' 제시될까...한국은행
, 오는 11일 금리 동결 전망...“내수 살리려면 금리 낮춰야” 요구↑...금리 인하 미리보기, 소수의견 주목...8월 인하 가능성도...피벗 시계 ‘째깍’

☞'파업만 아니면 더 올랐을 텐데'…삼성전자, 3년5개월만 최고가...‘깜짝 실적’ 이후 상승 흐름...2021년 1월 이후 최고가...외국인 순매수 이어가...사상 첫 총파업에 상승폭 제한

《기  업》

☞'삼성전자 23조 투자 ' 美 텍사스 주지사 "韓은 중요한 파트너"...무협 소통 채널 확보...무협,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무소 개소...텍사스 주정부와 소통 채널 강화

☞대만 TSMC 주가 사상 최고치…모건스탠리, 목표주가 상향...대만증시서 1050대만달러 터치...모건스탠리, 목표주가 9.3% 올려..."TSMC '헝거 마케팅' 전략 주효"

☞현대차 이어 현대모비스도 파업 예고…車업계 '폭풍전야'...현대모비스 노조 "10일 총파업"...'부분파업' 앞둔 현대차, 8~9일 막판 집중교섭

☞모바일 D램도 '쌓기' 전쟁…삼성·SK하이닉스 HBM 2라운드 돌입...삼성전자, 2026년 양산 목표로...VCS D램 연구···LPDDR 4층으로...SK하이닉스도 VFO로 개발 집중...LPDDR, 모바일 外 서버에서도 각광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얇게 더 얇게…R&D 경쟁...분리막은 배터리 안정성 담당...양극과 음극 접촉 않도록 막아...리튬이온 왕래하는 통로 역할도...두께 얇을수록 에너지 밀도 높아

《부동산》

☞"내년 공공주택 6만가구 조기 공급… 불안 불씨 제거"...이한준 LH 사장, 2025년 상·하반기 골고루 착공할 것… 매입임대주택 3만7000가구도 확보

☞6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2.9%…22개월 만에 최고치...지지옥션 경매 동향 보고서...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86.7%

☞매입임대주택에 '구원투수' 맡겼는데…상반기 매입, 목표치의 4%...'빌라시장 침체·전세사기 피해·전월세 상승' 등 문제 해결 카드로...올해 LH 매입임대 목표 3만7천가구…작년 공급량의 8배...매입가격 산정 적절성 논란 해소·선호지역 물량공급 등 과제도

☞“일자리가 없어요”…5월 건설취업자 전월比 첫 감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5월 취업자, 전월보다 207만명…작년比 2.2%↓...고용보험 가입자도 9개월째 하락...“공사물량 본격 감소 가능성”

☞전세사기 피해 주택 낙찰받았다면 추후 생애최초 혜택도 가능...전세사기 피해자 정책대출 요건 완화...기존 버팀목 대출 이용자, 금리 더 낮은 피해자전용 대출 대환

《사  회》

☞31개 의대 교수, 의평원 압박한 교육부에 “교육농단 멈춰라”...“교육부, 의평원 좌지우지해 의학 교육 부실해도 무조건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모든 전공의 행정처분 '없던일로'…"복귀 가능성? 미지수"..."사직 시점 6월 아닌 2월로 인정해야"..."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자체가 위법"..."진정어린 사과 없어 영향 미미할 듯"

☞임성근 '혐의없음'·여단장 등 6명 송치…채상병 순직사건 마무리...현장지휘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여단장 '관리·감독 소홀'·대대장 '임의로 수중수색 지시'

☞조건부 면허제 등 고령운전자 대책 봇물…"노인 이동권 강화도"...'시청역' '국립중앙의료원' 등 연이은 사고...조건부 면허제·운전적성 정밀 검사 등 논의..."면허 제한에만 국한된 논의…이동권 강화돼야"

☞보이스피싱 피해액 5개월새 1700억원…대출빙자 61% 급증...지난해 比 50% ↑···피해건수도 15% 늘어...대환대출 등 대출빙자형 수법은 61% 증가...경찰, 중계기·대포폰 등 범행도구 차단 나서

《국  제》

☞佛총선 좌파연합 1위 ‘대이변’에...불확실성 커진 유럽 금융시장...좌파연합 정부지출 확대 우려에 “시장이 가장 두려워한 총선 결과”

☞‘극우’ 고이케, 도쿄도지사 됐지만…도의원 선거 대패한 자민당...자민, 도의원 보궐 9곳 중 2곳만 이겨...도지사 선거서 2위 ‘이시마루 쇼크’

☞美석학 "中봉쇄 접근 실패…대만 문제 참견 중단해야"..."미중 긴장 유발 압도적 원인은 미국의 불안감"..."대만 문제, 미국의 참견 없다면 평화적 처리"

☞中도 AI가 대세…금융 제치고 최고 임금 직군 첫 등극...자오핀 조사…2분기 AI 분야 평균 월급 257만원..."세계 경쟁에 인재 유치 활발"

☞'中견제' 일본-필리핀 관계 준동맹급 격상…상호 파병 길 열어...외무·국방장관 2+2 회담 열고 상호접근협정에 서명...일본 자위대와 필리핀군 서로 파견 용이하게 해


 

 

 

2024년 7월 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7월 8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2027년 아시안컵까지

2. 정부, 전공의 복귀 제한 완화…8일 복지장관 발표

3. 공주 127mm 물폭탄…대전·세종·충남, 비·강풍 피해 잇따라

4. 용산서 차량 4대 연쇄추돌·2명 경상…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5.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조, 내일부터 사흘간 파업

6. 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

7. 채상병 대대장 측 "경찰 심의위 무효"…공수처에 경북청장 고발

8.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들썩’

9. 정부 상반기 '한은 마통' 누적대출 91.6조…세수부족에 역대최대

10. 새 갤럭시 한국이 제일 쌀 듯…첫 선 '링'은 49만원대

11. 정부청사 어린이집도 저출산 타격…원아수 급감에 통폐합

12. 증원된 의대 입시 막 올랐다…이번주 10개大 재외국민전형 시작

13.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14. 삼청교육대 피해자들 정신적 손해배상 판결…법원 "기본권 침해“

15. 경북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잇따라…"추가 발생 우려 엄중“

16.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인플레 둔화 전망

17. '돌아온 메모리'…반도체 수출서 차지하는 비중 커졌다

18. 통조림·캔음료 '주4회 이상 섭취' 늘어…화장 안하는 사람↑

19. 한미약품 "북경한미-코리그룹 부당내부거래 의혹 내부조사“

20.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는데 결과 몰라…처리 기한도 없어“

21.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22. 공인중개사, 전월세 계약 전 집주인 체납세금 등 설명 의무화

23. 인천 아파트단지서 길고양이 4마리 사체 발견…부검 의뢰

24. '생물다양성 보전' 창녕군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5. 하마스 "휴전안에 대한 이스라엘 답변 기다리는 중“

26. '수출효자' 자동차 상반기 수출 370억달러…역대 최대 경신

27. '다툼 신고'로 경찰에 쫓긴 외국인 사망…"도주하다 부딪혀“

28. "美中 AI 역량, 韓日 등 '2위 그룹'과 격차↑…中 논문 美 추월“

29. 인천 청라∼강남 M버스 배차간격 4시간…험난한 출퇴근길

30. 불나면 어떡하려고…소방차 못 들어가는 학교 전국에 13곳

31. 막을 '턱' 없던 차량돌진… "경계석·말뚝으로 인도진입 막아야“

32. '학대 의심' 동료들 대화 몰래 녹음 아동보호시설 직원 유죄

33. 베테랑 운전자가 초보보다 사고 더 많이 낸다…'15년 이상' 60%

34. '가격 거품 뺐더니 잘 나가네'…고물가에 몸값 뛴 가전 PB

35. 배달비·포장 수수료 상생안 찾는다…하반기 자율기구 회의 개최

36. 필리핀서 실종된 외국인 포함 2명 2주만에 숨진채 발견

37. 부산 빌라서 60대 남성이 부녀에게 흉기 휘둘러…40대 사망

38. 제자 미술작품 바닥에 던지고 폭행도…초등교사 벌금형

39. 음식물 쓰레기통에 왜 볼링공이?…걸핏하면 파쇄기 고장

40. 강남구 삼성동 건물 악취에 화학물질 의심신고…11명 응급처치

41. 제주서 집라인 타던 20대, 공중에 30분간 매달렸다 구조

42. 히말라야 네팔 전역서 폭우피해…이틀새 11명 사망·8명 실종

43. "韓 여성 5명 중 1명 성적 이미지 협박 피해…10개국 중 최다“





2024년 7월 8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맨발걷기 열기 → 지자체들,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속속 제정. 맨발 걷기 효과의학계는 갑론을박... 효과를 입증한 여러 사례가 있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수준은 아니다. 자극을 못 받았던 근육이 자극을 받으니까 심리적인 안정감은 얻을 수 있지만 맨발 걷기가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되는 건 위험하다...(중앙선데이)

2. 돈 되는 ‘정당 비즈니스’ → 선거비용 이중으로 보전 받고 대출로 산 건물 값 폭등으로 재산 증식. 민주당 재산 13년새 12배, 국민의힘 재산 총액 1146억...당비보다 국고보조금 수입이 더 많아. 선거 없는 해도 200억 보조금.(중앙선데이)

3. 판매량 줄었는데 현대, 기아차 실적은 역대 최고 → 현대차·기아 2분기 역대급 이익. 과거 박리다매에서 ‘퀀텀 점프’에 성공한 덕이라는 평가. 현대자동차의 대당 수익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혼다를 제쳤다.(한경)

4. 출산율 2.1명 회복해도 2040년까지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 합계출산율이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2.1명을 회복해도 생산가능인구는 2025년 3591만명에서 2040년 291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독일 등 유럽은 외국인 인력 확대, 일본은 외국인력에 소극 정책... 한국 두 사례 참고해야...(세계)

5. 병원 자주 가면 최대 300% 할증? →7월 1일부터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 시행. 4세대 실손보험(2021년 7월부터 판매하는 상품)만 해당. 그 이전 가입한 실손보험과 4세대 실손도 암, 기타 수술비 등은 할증 대상 제외.(중앙선데이)

6. 맥주 마시는 푸틴·김정은 이 사진 진짜? → 젊은 여성 대중들 속에서 맥주를 마시는 이 사진은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진짜처럼 보이지만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짜 이미지'로, 일부 이용자는 이를 실제 뉴스라고 믿은 것으로 알려졌다.(매경)▼

7. 『승정원일기』 본 러 교수 → 스탈린 연구를 위해 관련 자료를 찾았으나 방명록만 있을 뿐 방문자들과 나눈 대화 기록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국왕이 신하들과 나눈 대화를 매일 기록하여 후세에 남기는 부끄러움 없는 소통문화가 오늘날 한국 발전의 한 이유...(중앙선데이)

8. 집주인의 밀린 세금·보증금, 공인중개사, 설명 의무 → 국토부, 10일부터 개정 법령 적용.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 중개대상물의 ‘선순위 권리관계’를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외부에 공개된 등기사항 외에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지방세 체납 정보, 전입세대확인서도 포함. 그러나 임대인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은 한계.(경향)

9. ‘고령 리스크’ 바이든, 이번엔 ‘best’ 대신에 ‘goodest’ → 최고의 성과를 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의미로 ‘goodest’는사용.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게 NYT의 지적. 그러나 일부 사전은 ‘goodest’에 대해 ‘최고는 아니지만 괜찮은’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고.(한국)

10. 고양이를 왜 ‘나비’? → 얼굴이 나비와 닮았기 때문이라는 얘기, 나비를 쫓아다니는 고양이의 습성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재빠른 동물을 가리키는 옛말 ’납‘에서 나온 말이라는 게 정설. ’잔나비‘도 같은 유래.(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7월 8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기름값 ℓ당 20원·가스요금 6.8% 인상 … 강원 에너지 물가 들썩...강원 주유소 휘발유 ℓ당 1,689.56원 전주 대비 20.15원 상승...여기에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 다음달부터 6.8% 인상까지

☞7월 물가는 오른다는데…하반기 2.4% 달성 가능할까요?...주요 농산물, 전월비 하락세…배추 22.9%·참외 25.1%↓...물가 2.6% 달성하려면 하반기 평균물가 2.4% 기록해야...주택 가스요금·우윳값·국제유가·폭염과 태풍 등은 변수

☞코로나 때보다는 나을라나…'지지부진' 소비 회복...통계청 발표 소매판매액지수 5월 '101.4'...소비동향 보여줘…2020년보다 1.4% 올라...내구재 100 밑돌아…올해 소비심리 위축

☞‘제조업·저출생’ 한국보다 먼저 겪은 일본·독일…어딜 따라가야 할까...대한상공회의소 이민 정책 보고서 발간...독일은 숙련기술인력, 정주 중심 정책...“정부 인력난 해소 벗어나 패러다임 전환해야”

☞역동경제 떠받치는 '세수펑크'...주요 세목 감면일로...종부세·상속세·금투세·소득세...폐지·감면 기조..."인센티브 위한 조건부 감면"...세수감 크지 않다는 반론도


《금 융》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물가지표 기대감...6월 실업률 2년7개월만 최고치...PMI 48.8, 성장 느려지는 신호도

☞삼성전자 '실적' 탄 코스피…박스피 뚫을까...이틀 연속 연고점 경신…코스피 2860선 안착...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2분기 실적 기대 커져...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실적 개선 업종 '주목'..."美 6월 CPI 결과가 코스피 레벨 결정할 듯"

☞아파트 영끌·빚투 재시동... 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 새 2조 '쑥'...서울 집값 오르자 주담대 8400억↑...증시 활황에 신용대출도 증가 전환

☞고수익 서학개미 '양도세 폭탄' 경계령...부부간 증여 통한 절세 전략...내년 금투세 도입땐 무용지물...1년내 고수익 난 주식 팔면...최초 주식 매수가격 기준 과세...美 주식 4억 수익 났을 경우...세금 0원서 9300만원 껑충

☞K반도체 탈출한 개미들 … 엔비디아·브로드컴 샀다...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도 매도...한 달간 5조5천억 팔아치워...해외 반도체株 집중매수...순매수 상위 1~5위 차지...엔비디아 고점 논란에도...1조3천억 규모 폭풍 매수


《기 업》

☞中에 밀린 로봇청소기…보안 내세워 탈환...中 로보락 점유율 35% 넘지만...집안 해킹 우려에 소비자 불안...삼성, 보안 업데이트 5년 지원...LG, 개발부터 보안 위험 대비

☞여행 수요 폭발하는데…항공사, 비행기 도입 늦어져 '발 동동'...아시아나, A350 30대 도입 2031년 말로 변경 계약...대한항공 이달 B787-10 인도…계획 3년 늦어져

☞잘나가던 토종 브랜드의 추락.. 살길 찾는 ‘K밀폐용기’...2010년대 들어 시장 정체…생존 갈림길 선 3인방...코멕스, 이달 ‘펫살림’ 브랜드 출시하며 펫시장 진출...SGC솔루션, 유리용기에서 세탁·건조기용 유리 개발...해외서도 안 통한다…락앤락, 해외법인 접고 상폐 추진

☞韓·日 양국 롯데 지주사에 이름 올렸다…경영 승계 본격화...日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한·일 지주사 임원직 맡아...지난해부터 국내외 사내·대외행사 참여…"광폭행보"...이달 열릴 하반기 VCM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

☞손해 보느니 생산 줄인다…현대제철 전기로 특별보수 또 연장키로 '가닥'...2월부터 진행 중···감산 정책...철근 생산량 줄여 '가격 방어'...5월 68.3만 톤으로 지속 줄어


《부동산》

☞"집주인이 체납 세금 있어요"…공인중개사 확인·설명 의무 강화...10일부터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시행

☞신생아 대출 6조원…3명 중 1명꼴로 경기도 주택 매수...인천 8.1%, 서울은 7.7%로 경기도보다 적어

☞미륭도 사업시행인가…가락동 재건축 '탄력'...연초 가락프라자·삼환가락 이어...신흥 주거타운 변신 기대감 커져...교통·입지 좋아 투자자 등 '관심'...사업 진척에 호가·매매가도 상승

☞월세 뜀박질에…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반등...올 5월까지 매매 전년비 19% 늘어...강남은 평균 월세 112만원 훌쩍...소유주 10명 중 6명이 50대 이상...일부선 신고가···분양물량도 완판

☞15년만에 '5월 건설취업자' 전월 대비 첫 감소…건설산업 침체 시그널인가...5월 취업자, 전월보다 1.3% 감소한 207만명···작년 대비로도 2.2%↓...고용보험 가입자도 9개월째 하락···"공사물량 본격 감소 가능성"


《사 회》

☞시청역 사고 유족 '80만원 청구서' 받았다…"참담한 심정"...수습 과정 중 부른 사설 업체서 청구..."장례 도중 유족에 청구는 부적절" 논란에 누리꾼 "일단 지급은 당연한 일"

☞"브레이크 딱딱했다"…'시청역 사고' 급발진일까? 논란...가해자 측,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 주장...경찰, EDR 분석결과 가속페달 가능성 염두...빠른 속도에 비정상적 운전 가능성 제기도...경찰, 내주 초 2차 피의자 조사 추진 중

☞“건강 상태 심각한 고령의 기사들”… 비난보단 대책 시급...“젊은 인력 부족” 택시 업계도 한숨...“운수업 종사자들 건강 상태 심각”...전문가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돼야”

☞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 심화…작년 서울대 제외 의대 추가 합격자 모집...수시 모집 정원보다 추가 합격 규모 더 커...올해 의대 증원 추가 합격 규모 더 늘 듯

☞의협·의대교수 등 "정부, 더 이상 의평원 독립성 훼손 말라"...전의교협·의협 등 "인증기관 겁박 또는 평가 쉽게 해달란 애원으로 비쳐"...정부 '이사진 구성 변경' 요청 관련 "한국이 非의료계 인사 가장 많은 편" 반박..."학생 직접 가르치는 교수 우려, 교육부는 무슨 근거로 반대?…전형적 탁상공론"


《국 제》

☞中 프리미엄 전기차 '지커' 2026년 韓 상륙...프리미엄 전기차 '지커001' 우선 판매…아이오닉5와 비슷한 가격대...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도 한국 진출 준비…수출선 다변화 목적 

☞실수도 반전도 없었던 인터뷰…바이든 ‘사퇴압박’ 계속 간다...고령·인지능력 우려 잠재울 만한 반전 없어...바이든 후보 사퇴 공개 요구 하원의원 확대...유세·나토회의서 지지자 불안 잠재울지 주목...수십년 정치인생 중 가장 결정적 한주에 직면

☞휴전 협상 청신호 켜졌는데... 이스라엘군, 가자 유엔 학교 또 폭격...난민촌 UNRWA 학교 공습 “16명 사망·50명 부상”...가자 보건부 “전쟁 범죄”... 이 “테러범 표적 공격”...“하마스, 영구휴전 포기”... 새 제안 두고 휴전협상

☞"미일 방위 협력에도 영향"... 일본 자위대 '특정 비밀' 불법 운영에 발칵...무자격자가 군사 기밀 정보 불법 취급...해상자위대 적발 이어 육·공·방위성도..."미일 동맹·타국 안보 협력 등에 찬물"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일본 'GDP 쇼크' 터졌다...GDP 쇼크'까지…깊어지는 엔저의 늪...1분기 실질 GDP, 연율 -2.9%로 하향 조정..."일본 경제 약세, 엔 매도 부채질"...7월 금리 인상도 힘들 듯...엔저 장기화 불가피



2024년 7월 8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자동차사고 경상환자들이 한방치료에 몰리면서 차보험 한방치료비가 최근 5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미한 사고라도 일단 ‘병원에 드러눕고 보자’는 식의 행태가 한방병원에서 늘면서 관련 치료비만 연간 1조5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 과학기술 혁신은 촌각을 다투는데 국가 연구기관의 장기간 수장 공백 사태로 중요한 의사 결정이 미뤄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19~2023년 5년 간 기관장의 임기가 종료된 출연연들이 새 수장을 맞이할 때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54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반년 가까이 리더십 공백 사태가 이어진 셈입니다.

3. 스팸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대량 홍보성 문자에서 피해자의 금전을 노리는 온라인 사기꾼들이 스팸을 뿌립니다.
봄·가을 결혼이 잦은 철에는 청첩장을, 겨울과 환절기에는 부고장을 주로 발송합니다.
스팸 음성·문자 건수는 올해 들어 5월까지 1억6862만건(월평균 3372만건)에 달했습니다.

4.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일인자의 최측근을 제치고 ‘개혁파 대통령’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서방과의 대립으로 수십 년간 지속된 경제난에 지친 국민의 울분이 표출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의 통치구조를 감안하면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5.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유산취득세 도입이 정부 ‘장기 과제’로 밀려나면서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상속받는 자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세제 개편의 주요 항목 중 하나로 검토됐지만, 결국 올해도 도입 작업을 본격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24년 7월 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해병 특검법이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지 37일 만에 거대 야당 주도로 다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하면서 오늘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은 연기됐습니다.

● 새 방송 통신 위원장 후보자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지명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MBC 보도를 언급하며, 공영방송의 이사진을 교체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또 탄핵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의정갈등 사태가 다섯 달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환자단체가 처음으로 도심 집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진료를 줄이는 대형병원들의 집단행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엔 고려대병원, 26일에 충북대 병원 교수들 역시 휴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의정 갈등의 핵심 쟁점인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향을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할 방침입니다.

● 일주일째 TV토론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퇴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정조준하며 이미 바이든이 물러나는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 이번 주말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거취에 대한 최대 고비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캠프 측은 상대방의 약점을 겨냥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대표단 파견을 승인했습니다. 하마스가 제시한 휴전안에 중대한 돌파구가 포함돼 있는 걸로 알려져, 한동안 교착됐던 휴전협상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며 100여 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엔 역대급 허리케인이 강타해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 이른바 '떴다방' 일당은 주로 60대 이상 여성들에게 4만 원짜리 사향단을 무려 25배 부풀린 98만 원에 팔았고, 저렴한 보정 속옷은 디스크에 좋다며 68만 원에 팔았습니다. 이들은 회원증을 발급해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며 장기간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년간 피해자가 1,700명이 넘고 부당 이득은 26억 원에 이릅니다.

● 9명의 희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2명의 부상자를 낸 국립중앙의료원 택시 돌진 사고. 운전자들은 모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감정은 경찰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10년간 접수된 급발진 의심 신고는 592건. 국과수가 급발진으로 인정한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습니다.

● 해외에서는 대마가 들어간 제품과 일반 제품이 함께 진열돼 있는 경우 많아, 구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예로 태국에서 팔리고 있는 대마 삼겹살과 대마 소주인데요. 국가정보원은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역이나 대마 함유 제품이 성행하는 국가를 여행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마약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만 65세 이상 운수 종사자들이 받는 자격유지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65~69세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매년 검사를 받고 있지만 평균 합격률은 97.5%에 달합니다.

●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 상품의 국제 교역액이 2021년 기준 97억 달러, 우리 돈 13조 4천억 원대로 나타났습니다. 휴대폰이나 TV, 스크린, 배터리 등 가전제품과 전자 관련 위조 제품의 교역액이 전체의 62%를 차지해 가장 컸고, 자동차 관련 상품과 시계, 의류, 신발 관련 제품이 뒤를 이었습니다.

● 대기업 임직원 연령이 40대가 20대 비중을 넘어서며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중 '40대 이상'의 비중이 '20대 이하' 비중을 처음 넘어섰고,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 LG전자도 비슷한 양상의 연령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근 전국 곳곳에서 '드론 순찰대'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7월 기준 전국 경찰청이 운용 중인 드론은  152대인데요. 전남 고흥은 드론 합동 순찰대를 운용하며 섬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양귀비를 몰래 키우는 농가를 적발하는가 하면, 경찰이 없는 유인도 12곳에서는 드론이 파출소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여름 극장 성수기를 맞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블 시리즈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일찌감치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났고, 에일리언 신작과 슈퍼배드 4편도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인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처럼 독특한 장르의 영화 상영뿐 아니라,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화 경쟁 부문을 만들어 시상합니다. EDM 파티, 물총 싸움 등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이벤트도 열립니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콘텐츠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 정규시즌 절반을 마친 프로야구가 오늘, 역대 최초로 '전반기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순위싸움 역시 역대급의 전력평준화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합니다. 1위와 4위의 승차는 4경기에 불과하고, 1위와 10위의 승차도 12경기로, 사실상 10개 구단 모두가 가을야구 후보라는 말이 나옵니다.

●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한낮기온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30도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으로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낮 기온 33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고 습도 높은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 그릇 1만 6000원... ‘콩국수’ 더 이상 서민 음식 아니다 → ‘면과 콩밖에 없는데 너무 과해’. 냉면에 이어 2만 원 시대 머지 않았다 불만... 한편 콩값(소매)은 국산·상품 500g에 5355원으로, 전년(5361원)와 2년 전(5800원)보다 되레 가격이 떨어졌다.(문화) 

2. 작년 신용카드 발급 1억 2980만장 → 신용카드 매출액은 941조... 지난해 카드 발급, 결제액 ‘역대 최고’. 고물가·고금리에 소비 여력이 줄어든 사람들이 카드 사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 다른 신용카드로 계속 빚을 옮기는 ‘신용카드 돌려막기’도 우려.(헤럴드경제)

3. 더 달게 vs 덜 달게... → 당도 높은 음료와 저당·제로 음료 사이 ‘당’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최근 신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의 당 함유량은 49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고치(50g, 1일 섭취 카로리 2000㎉ 기준)와 같아.(헤럴드경제).

4. 서울시 광화문광장 100m 태극기 게양대 성사되면 세계 1위? → 아니다. 이집트 카이로 게양대가 201m로 가장 높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175m)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171m)의 게양대가 2, 3위다. 6위는 북한 기정동(160m)에 있다. 광화문 게양대는 20위권인 파주 대성동 게양대(99.8m) 바로 위쯤 될 것이다.(매경)

5. 버스·택시 직업 고령운전자 자격유지 합격률 99%... 검사 강화 추진 → 국토교통부, ‘현행 자격유지 검사 제도의 통과율이 너무 높은 상황, 9월까지 대책을 내놓을 계획’... 현재 만 65세부터 69세까지는 3년마다, 만 70세 이상부터는 매년 검사.(문화)

6. 유럽 휩쓰는 ‘극우 열풍’ → 이탈리아 등 6개 국가 극우 집권, EU 27개국 중 15곳서 정치실세. 친환경기준 낮춰 농민 환심 얻고, 강력한 이민 차단으로 인기 상승. 주로 젊은 남성층 파고 들어. 자국 이기주의 확산.(문화)▼
 
7. ‘오타니’, MLB 첫 ‘지명타자 MVP’ 될까? → 부상으로 올해는 투수는 접고 타자(지명)로만 활약. 홈런(27개), 득점(69점), 타율(0.320), 장타율(0.646), OPS(1.048) 등 타점(64개·3위)을 제외한 거의 모든 타격 지표에서 현재 내셔널리그 1위.(문화)

8. ‘배터리포비아’ → 최근 배터리 공장 화재 이후 전기차 불안감 고조. 화재 건수도 지난해 72건에 달해 5년 전보다 24배 늘어. 그러나 지난해 기준 화재 비율은 내연차(0.016%)와 전기차(0.013%)가 엇비슷. 다만 전기차는 화재 진압이 거의 불가능해 체감 불안감은 더 높아.(아시아경제 외)

9. 서울시는 혼분식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 22개소를 적발, 3개월 영업정지 및 폐쇄 조치했다.’, 경향신문 1971년 12월 3일자 → 1960~1970년대 식량(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혼·분식을 강제했다. ‘분식센타’라는 말도 이때 생겨났다.(경향) 

10. 주6일제 도입, 거꾸로 가는 그리스 왜? → 친기업 성향 총리, 생산성 향상 명분, 새 노동법 시행. 이달부터 24시간 운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6일 근무제 도입. 주당 최대 4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초과 근무 시에는 40%의 초과 근무 수당을 더 받는다.(세계)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국내는 좁다…해외 공략 고삐죄는 'K-치킨'...국내 시장 포화에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한국 문화 관심 커지며 해외서 높은 관심

☞1만6000원… ‘서민음식 콩국수’ 서민 울리네...“면과 콩밖에 없는데 너무 과해”...냉면 이어 면요리 줄줄이 인상...만만하게 못 먹는 ‘귀족 음식’

☞671만명 오는 25일까지 부가세 납부…수출·中企 내달 2일까지 조기환급...국세청, 신고안내문 15일까지 순차 발송...124만 사업자 개별 도움자료 추가 제공

☞하반기 가스·전기료 인상 최소화…체리·양배추·바나나 등 먹거리 관세 인하...정부, 물가 안정에 5조6천억 투입...2026년까지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웨딩 서비스 가격 조사·공개

☞농산물 가격 계속 오른다…중앙은행 '금리 공식'도 바꾸나..."연 3.2%" 뉴노멀 된 애그플레이션...최악의 기후위기 땐 밀 수확 20% 감소...가뭄·폭풍 등 재난도 농산물 공급 악재...중앙은행 에너지·식량 뺀 근원CPI 내지만 "가격 충격 반복되면 큰 의미 없을 것"...엥겔 지수 높은 신흥국은 영향 더 커

《금  융》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810선 유지…삼성전자 3%대↑...외국인·기관 ‘사자’…개인 홀로 매도 우위 이어가...“금리 반락에 외국인 귀환…밸류업 기대도 뒷받침”...업종 대부분 강세…의료정밀·증권 등 오름세 지속...시총 상위 종목 대체로 강세…삼성전자 3%대 올라

☞고금리에…美MMF 시장에 8500조원 쌓여 ‘역대 최고’...1주일새 512억달러 유입…3개월래 최대...'신중한' 연준에 고금리 유지 기대감 작용..."금리인하 명확해질때까지 MMF 매력적"

☞코인거래소도 이상거래 상시감시한다…시스템 구축 완료...5대 원화거래소 등 이상거래 전담조직 꾸려...임원·사업장 변경 신고 안한 거래소는 수사기관 통보

☞바닥, 또 바닥…잡히지 않는 '슈퍼 엔저', 162엔 눈앞까지...런던 외환시장서 장중 한때 달러당 161.96까지 가치 추락…미국 독립기념일 일본은행 시장개입 예상

☞美 연준 위원들 "인플레 2% 확신엔 추가 데이터 필요"...6월 FOMC 의사록…"예상치 못한 경제 약화 대응 준비돼야"...연내 1회 금리 인하 시사…이전 3회 예상보다 줄어..."연준 위원들, 금리 변화 개입 최소화에 전반적으로 만족"

《기  업》

☞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HBM 주도권 확보 차원"...DS부문 대대적 조직개편…전영현 취임 이후 한달여만...AVP 개발팀·설비기술연구소 재편키로…"미래 패키지 기술 강화"

☞뚝떨어진 정유실적… 하반기 전망도 ‘암울’...고금리·고유가 등 복합 악재...정제마진, 손익분기점 아래로...SK이노 2분기 영업익 85% 하락...에쓰오일은 적자 전환 예상도

☞경기 화성 찾은 ASML 임원단… “한국 반도체 기업과 협력 강화”...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ASML...화성에 연구시설 등 추진 중...“시 전폭 지원에 진행 순조”

☞우리 동생이 달라졌어요…디스플레이·이노텍 덕에 웃는 LG전자...LG이노텍, 中 아이폰 판매 반등에 2Q 1000억대 영업익 전망...디스플레이도 중소형·대형 OLED 호조에 적자폭 축소 유력...아웃 뒷심에 LG전자, 年 최대 영업이익 달성 관심

☞꿈틀대는 美 전기차 시장...‘K-배터리’ 반등 신호탄...4월 美 신차 등록대수 14% ↑...전기차 가격인하에 판매 촉진...LG엔솔,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삼성SDI, 기술개발로 캐즘 돌파

《부 동 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매수심리 회복"...한국부동산원 7월1주 아파트가격 동향...성동 0.59%, 용산 0.35%, 마포 0.33%↑..."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수심리 회복"

☞“집값 추세 상승 제한적…비아파트 공급 뒷받침”...내년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충분, 빌라는 전세사기로 위축...3기 신도시 물량 31만가구 수준, 올해부터 본청약 시작

☞HUG 대위변제 안 갚는 다주택자 700명 넘어…전년比 56%↑...HUG 전세보증보험 집중관리 다주택자 5월 717명...1342억원 대위변제, 회수비율 1% 불과한 임대인도..."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위원회 및 소명 거쳐야 해"

☞소득보다 지출 컸는데 늘어난 가계 여윳돈...“부동산 투자 감소 여파”...가계여윳돈, 올해 1·4분기 77.6兆...부동산 경기 악화로 실물투자 감소...정부의 순자금 조달액 ‘역대 최고치’...상반기 신속 집행으로 지출 규모↑

☞집주인 우위 시장 열렸다…서울 매매수급지수 2년 8개월만에 100 돌파...서울 아파트, 매도보다 매수 의향 더 늘어나...매매수급지수 100넘은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

《사  회》

☞'화성화재' 장례 미절차 22명…'진상규명·보상안' 유가족 요구에 '답보'...유족 측, 진상규명 및 아리셀 측 보상안 협의 미해결 요구...일각서 "행정 절차도 순서가 있는 법…고인 예우도 중요"

☞"우린 정부편, 의사편도 아냐…걱정없이 치료받고 싶을 뿐"...거리로 나선 환자들 "누구도 환자 생명 볼모로 삼으면 안 돼"..."환자 없으면 의사 필요 없고, 국민 없으면 국가 필요 없어"

☞우울한 한국인들…국민 10명 중 7명 "정신건강 문제 경험"...국립정신건강센터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발표...재작년 조사 때보다 '스트레스·우울감·자살 생각' 모두 높아져...정신건강 인식 악화…"정신질환 걸리면 친구들 등 돌릴 것"

☞반도체·이차전지 특성화대 20곳으로…연간 1000명 양성...교육부, 반도체 9곳·이차전지 3곳 등 12곳 추가선정...반도체 비수도권 단독형 선정 못해 추가로 선정키로...사업단별 연간 50명 이상 양성…4년간 출연금 지급

☞1973년 이후 6월 평균기온 최고…평균 폭염일도 4배 길었다...올해 6월 전국 평균기온 평년보다 1.3도 상승...강한 햇볕과 중국에서 온 따뜻한 공기 영향..."전 세계적으로 초여름 이른 폭염으로 피해 커"

《국  제》

☞한달 반만에 만난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다시 과시...SCO 정상회의 계기 카자흐스탄에서 다시 정상회의...서로를 '소중한 친구'라 불러…40여차례 이상 조우...최근 북러 밀착 관련 이슈 논의 여부는 공개되지 않아

☞모디 “전세계가 급부상한 인도 존경”...모디 총리, 집권 3기 첫 의회 연설...집권 10년래 첫 연정...경제개혁 중점둘듯...외교강국 꿈꾸는 印...미중관계 균형추로

☞"둑이 무너지고 있다"…美하원서 '바이든 사퇴촉구' 연판장 회람...민주당 엄호 전선 붕괴…하원 다시 문여는 9일 의원회의 '중대 분수령'...의원들 집단행동 결행하나…주지사들은 일단 지지...표명, 파열음 격화...미 언론 사퇴 압박도 계속…TV토론 참패 안이한 후속 대응 '실기'도 도마

☞총선 2차 투표 앞둔 프랑스…"어떤 결과든 경제 악영향"...내년에도 재정 적자…EU서 가장 높아...'제2의 리즈 트러스 사태' 우려 목소리

☞3주 동안 침묵하던 하마스, 휴전 협상에 반응 보여...이스라엘 정부, 하마스가 중재국 통해 휴전 관련 새 입장 전했다고 밝혀...지난달 11일 협상 결렬 이후 약 3주일 만에 입장 표명...양측 모두 일단 광범위한 협상 틀에는 곧 합의한다고 알려져





2024년 7월 5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미일 금리 격차에 ‘슈퍼 엔저’ 현상이 심해지면서 잘 나가던 한국 수출이 복병을 만났습니다. 미국 고금리 장기화에 올해 강달러 독주가 계속됐는데, 원화값보다 엔화값 낙폭이 더 커지며 엔저가 상반기 한국 수출액을 75억달러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일본 제품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 정부가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사태 대응 역량을 높이기 2026년까지 기후변화적응산업단지 5곳을 지정합니다. 만연해진 이상기후에 취약한 노후 산업단지 정비를 위해서인데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00일 넘게 가동하지 못했던 사태가 대표적입니다. 환경부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를 1호 기후변화적응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달 중 지원 방안을 확정합니다.

3. 네이버가 유럽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유니콘기업 미스트랄AI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인사가 지난해 5월 창업한 미스트랄AI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의 희망’이라고 추켜세울 정도로, 빅테크 대항마로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자사 AI모델 해외 수출 기회를 모색할 전망입니다.

4.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전 위원장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발탁했습니다. 금융위원장에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환경부 장관에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아울러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인사혁신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기용했습니다.

5.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4일 “법정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길거리 싸움을 걸어오고 있다”며 격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탄핵소추 대상이 된 4명의 검사들을 국회 조사에 내보내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4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이 검사 4명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검찰에선 나도 탄핵하라며 집단반발했습니다. 송경호 부산고검장이 검찰 내부망에 "나를 탄핵하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지 않는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채 해병 특검법은 첫날 대정부질문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상정이 불발됐고, 그래서 이틀차였던 어제 대정부 질문 전에 상정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전대미문의 입법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본회의 통과 시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 본회의에 상정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밤새 진행되고 있습니다. 24시간이 지나는 오늘 오후 특검법은 표결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회법상 무제한 토론을 끝내달라는 요구가 접수되면, 24시간 뒤에 토론을 끝낼지 여부를 무기명 투표에 부치게 됩니다. 

● TV토론 이후 궁지에 몰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며칠 안에 여론을 돌리지 못하면 사퇴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백악관은 후보직 사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100발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면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 영국에서 차기 총리와 정부 구성을 결정할 하원 총선이 현지시간 4일 실시됩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총 650개 지역구인데요. 중도좌파 노동당이 14년간 집권해 온 중도우파 보수당을 누르고 정권을 교체할 가능성이 큰 걸로 관측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 9명이 숨진 서울시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운전자 측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 급가속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등이 켜지고 충돌없이 스스로 멈춰선 사실도 드러나 사고 원인이 급가속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의료공백 사태가 다섯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오늘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단체는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환자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 전북 남원의 초중고 15곳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여러 곳에서 동시에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개개 학교 환경보다는 식재료 오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식중독 여부를 파악하는 데 사나흘, 정확한 경위 파악에는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백일해 누적 발생 수는 모두 5천 1백여 건으로, 지난해 14명과 비교해 360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92% 이상은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였는데요.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죠. 감염되면 발작성 기침이 4주 이상 이어집니다. 

● 최근 재계에선 잇따라 '비상경영' 바람이 불고 있죠. 특히 우리 산업의 기둥이었던 석유화학 업계에는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3월 합성수지 원료를 만드는 여수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한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출장 인원을 지난해보다 20% 줄이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자영업자들을 압박하는 고정비용 지원을 확대합니다. 전기요금과 임대료에 이어 배달요금도 지원하고 대출은 상환을 더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정책자금과 지역 신보가 보증한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자영업자 지원 규모는 모두 25조 원입니다. 

● 최저임금위원회의 사용자위원들이 오늘 열릴 전원회의에 전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진행된 '업종별 구분 적용' 표결 과정을 문제 삼은 건데요. 최저임금위는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파행은 불가피해졌습니다. 

● 정부가 어린이날 등 법정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해 쉬게 하는 '요일제 공휴일'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요일제 공휴일은 '몇 월 몇 번째 요일' 등과 같은 요일로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일부 법정 공휴일을 주말과 휴일 앞뒤로 붙이면 연휴가 더 길어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에 뽑혀, 이번 달 위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뉴진스는 지난 5월 경복궁 근정전에서 한복을 입고 히트곡을 열창했는데요. 당시 우리 한복의 멋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 가수 임영웅이 배우로 변신했습니다. 오는 6일, 임영웅이 열연한 단편영화 '인 옥토버'가 선보입니다. 영화는 바이러스로 황폐해진 사회에서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전북 익산과 충북 충주 등지에서 촬영됐는데 상영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 배우 공유가 한 패션쇼에 참석해 즐겁게 '오징어게임2'를 촬영했다면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죠.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 역의 이정재가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오늘 전국이 흐리다 오후 늦게 중부지방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점은 오후에 수도권 등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에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2024년 7월 4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경계선지능인’ → 지적 장애 정도는 아니지만 학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능 수준. 보통 IQ 71~84를 경계선지능인으로 간주. 초등생의 4.6%(전체 인구의 13.59%) 정도로 추정. 교육부, 정부 최초의 종합대책인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발표.(경향)▼ 

2. ‘나 죽고 재산은...’ → 유언장 써놨어도 인정 못받는 유언 태반. △유언 취지 △본인 성명 △유언 날짜 등 엄격한 요건 못 갖추면 유언장 효력 상실. 요건 갖추고도 94세에 고령에 작성하고 몇 개월 뒤 치매 판정받았다는 이유로 효력 인정 안 된 경우도 있다고.(문화)

3. 돈과 정책으로 출산율을 얼마니 올릴 수 있을까 → 1960년대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치하의 루마니아는 인구와 노동력을 늘리기 위해 낙태와 피임을 금지하고, 자녀가 없는 성인에겐 독신세를 부여했다. 유자녀 가구에게 각종 재정 혜택과 주택 등을 제공했다. 1.9명이던 출산율은 1년 만에 3.66명으로 급상승했다. ‘인구 혁명’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아원이 붐비기 시작했다. 임신을 원치 않던 여성들은 뒷골목 불법 낙태 시술소로 내몰려야 했다. 정책은 폐기됐고 출산율은 다시 떨어졌다.(아시아경제)

4.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 급발진이 아니고 운전자 과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처벌 수위는 금고 5년을 넘지 않을 전망...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의 형량은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규정돼 있다.(아시아경제)

5. 일본의 눈물…4년 만에 다시 역성장 전망 → 가장 큰 요인은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 위축, 마이너스 물가에서는 벗어났지만 임금 상승은 그만큼 뒷받침되지 않아 국민 소비 여력은 줄어.(아시아경제) 

6. ‘러브 버거’ → 보기는 징그럽지만 진드기 박멸하는 익충... 몇 년 전까지 이름조차 생소했던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가 여름마다 서울 뒤덮어. 아열대성인 러브버그의 유충은 진드기를 없애고 환경정화를 하는 익충이다.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문화)

7. 국회의원 연봉 최소 1억 5690만원 → 수당과 상여금, 입법활동비, 특별활동비 등 경비 포함한 금액이다. 연간 5억원이 넘는 9명의 보좌진 인건비는 별도로 지급되며 KTX와 항공료, 선박 이용료 등 활동비도 따로 받을 수 있다.(헤럴드경제)

8. ‘오사카행 9900원’... 초저가 항공권 → 휴가철을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항공권 특가 경쟁 치열... 1000원짜리 국내선 티켓이 나왔고, 1만원도 안 되는 일본행 비행기 티켓도 등장, 유류할증료를 포함해도 5만2900원 수준이라고.(한경)

9. 우크라 영부인이 67억 車 구입? → 최근 SNS에 지난달 파리를 방문한 젤렌스카 여사가 부가티 자동차를 450만유로(약 67억2360만원)에 구매했다고 주장한 영상 퍼져, 24시간만에 188만뷰,. CNN, 러시아발 딥페이크 조작영상 가능성 보도.(세계)

10. ‘때꾼하다’ → 눈이 쑥 들어가고 생기가 없는 모습. ‘너끈하다’ ‘매끈하다’ ‘발끈하다’ ‘지끈하다’ ‘후끈하다’ ‘화끈하다’ 등 ‘-끈하다’로 끝나는 단어가 많다 보니 ‘때꾼하다’ 역시 ‘때끈하다’가 바른 표현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때꾼하다’가 맞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7월 4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 경찰 "역주행 차량 스키드마크 없어…호텔 나오자마자 가속"

2. 단식 들어간 서울아산병원 교수 "환자·전공의들에게 미안해서“

3. 檢 '탄핵 집단반발' 확산…200여명 댓글·일선 부장검사 성명

4. '대통령 탄핵청원' 100만명 넘어…野 "청문회 실시" 압박

5. 美 ADP 발표 6월 민간고용 15만명 증가…5개월만에 최저

6. 오후부터 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곳곳 집중호우

7. 정부, '주주환원 증가분 5%' 법인세 공제…최대주주 할증 폐

8. 쿠팡 배송위탁업체 근무자 수만명 산재·고용보험도 가입 안됐다

9. "사룟값 때문에 빚만 2억원…소가 사람 잡아먹게 생겼어요“

10. 서울 남산2호터널 차에서 연기…통제됐다 25분만에 재개

11. '아동학대 논란' 손웅정 감독·코치 2명 첫 검찰 소환조사

12. 검찰, '재벌3세 사칭' 전청조 3억원대 사기 혐의 추가 기소

13. 한미약품그룹 모녀, 신동국 회장 손잡고 경영권 되찾는다

14. 르노코리아 사장, 직원 손동작 논란에 "인사위 열고 재발방지“

15. 中, '尹 화성 화재 애도' 소개하며 "한국과 수습업무 긴밀 소통“

16. "6월 모평 수학 선택과목 간 최고점 차이 7점…이과 유리“

17. 美 ADP 발표 6월 민간고용 15만명 증가…5개월만에 최저

18. 심상찮은 가계대출 증가세…금감원, 15일부터 은행권 현장점검

19.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막는다…10억이상 대출 '2단계 심사' 의무

20. 1분기 전국 아파트 착공 3만7천793가구…역대 2번째로 적어

21.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조, 저조한 관심에 동참 호소

22. 내년 국가검진에 'C형 간염' 도입…골다공증 검사 대상도 확대

23. 술 마시고 시속 159㎞ 질주…사망사고 낸 포르쉐 운전자 구속

24. 천하람 "국세청장 후보자 중복공제"…국세청 "오류 수정해 납부“

25. 카리스마보단 진지함…정계 9년만에 英총리 예약한 스타머

26. '反서방 블록' 정상, 카자흐 SCO회의 집결…시진핑·푸틴도 재회

27. 서방, '중국이 장악' 텅스텐 대체공급망 물색…한국 주목

28.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29. 신동빈 "롯데바이오는 그룹 성장 동력…바이오 주도권 선점“

30.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100일간 위반 266건 적발“

31. 해외서도 본인확인 휴대전화로…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

32. 전북 부안서 규모 2.3 지진…지난달 4.8 지진 여진

33. EU, '알테쉬' 정조준…"온라인 저가상품에 관세 추진“

34. 인도 종교행사 압사사고 사망 최소 116명…대부분 여성·어린이

35. 일본 달구고 돌아온 뉴진스, 한국 관광 홍보대사 된다

36.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휴업 철회… 운송 재개

37. 같은 교육감 평가했는데…전북교육청·노조, 설문 결과는 달랐다

38. 경영계 최저임금위원회 불참…노동계 '투표 방해'에 반발

39. 서울 역주행 운전자 "급발진, 아유 죽겠다"…회사 동료에 밝혀

40. 대전판 김호중 사건 '음주뺑소니' 운전자, 음주운전 혐의로 송치

41. 차량서 부부싸움하다 납치 오인신고…출동 경찰에 음주운전 적발

42. 광주 재활병원서 화재…50여명 대피 소동

43. "사업이익 나누자"며 전 여친 스토킹, 현직경찰관 벌금형

44. 한국전쟁피학살자유족회, 진실화해위 건물서 밤샘농성하다 연행

45. "여름이 힘들죠" 불경기·장마 속 이동노동자, 쉼터가 '보약’

46. "또 없어졌네" 무인점포 업주가 2시간 잠복해 도둑 붙잡아

47. "시험시간 변경"…허위글 올린 대학생 전 과목 'F학점’

48. 국립의료원에 택시 돌진, 보행자 3명 부상…기사 '급발진' 주장

49. 장날이라 도로도 복잡한데…차도 걷던 8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50. 불법체류자 단속 피해 담장 넘다 '쿵'…강제 출국 뒤 유산까지

 

 

 

 

 

 

2024년 7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3일) 오전까지 ‘물폭탄’ 뿌리고 장마전선 남하 → 비가 그친 뒤 3일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덥고 습한 불쾌한 날씨 예상. 장마전선은 남하한 후 다시 발달하며, 머무르는 지역에 비를 뿌릴 전망

2. 68세 운전자 '대형 사고'에 고령운전자 논란 → 현재 만 65세 이상은 인지 검사 등이 의무는 아니지만 교통안전교육 권장 대상. 75세부터는 교통안전교육, 치매(인지기능) 검사 의무. 실제 운전 기능 검사등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여론.(아시아경제 외)

3. 최근 5년간 퇴직연금 수익률 2.35% vs 국민연금 6.86% → 은행, 증권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수익률, 국민연금보다 수익률 낮아 국민연금도 퇴직연금 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필요 주장 나와.(한경)

4. 항공모함 → 이번 한미일 연합훈련에 온 미 ’루스벨트‘호(니미츠급). 탑재 항공기 80대, 요원 5700명 실어. 한 나라의 전체 공군력 수준. 한척 제조비 48조, 美, 전세계 23척 중 11척 보유. 1척당 年유지비 최대 5000억원. 우리도 항공모함 보유 여론도.(문화)

5. 1위 KIA, 7위 롯데 만나면 ‘쩔쩔’ → 현재 전적 롯데에 3승 7패로 열세, 올 유독 무서운 ‘먹이사슬’... NC는 기아에 1승 8패로 압도적 열세지만 SSG 만나면 7승 1패로 압도적 우세.(문화)

6. 프랑스 첫 20대 총리 나올까 →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이 이번 조기 총선에서 제1당 등극 유력... 1995년생인 조르당 바르델라 당대표 총리 유략.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 출신. 16세 때 당시 대선에 출마한 국민전선(FN) 소속 마린 르펜의 TV 토론을 보고 우파의 정치적 이념에 이끌렸다고.(세계)

7. ‘지구 살리자더니…세계 석탄 소비량 역대 최대 → 중국과 인도의 전력수요 증가로 글로벌 석탄 소비량 역대 최대. 당분간 석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비 늘 것. 중국(47.4억톤)이 세계 석탄소비(85.4억)의 절반 넘어.(아시아경제)

8. 소비자 물가 상승 둔화 → 6월 물가 2.4% 상승... 농산물은 13.3%니 올라 물가 상승 주도. 유일하게 축산물 가겨은 0.8% 내려.(중앙)

9. 우크라이나 전쟁 길어지면서 전쟁 피로감 커져 → 지난 6월 초 EU 18개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36%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가 중요하다고 보았지만, 36%는 중요하나 우선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27%는 우선적이지 않다고 응답.(경향)10. 

10. ‘네’와 ‘예’ → 둘 다 표준말이다. 과거에는 두음법칙에 따라 ‘예’만을 표준어로 삼았지만 현재 서울에 사는 대부분의 교양인들이 ‘네’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네’도 표준어로 인정하게 되었다. ‘쇠고기’와 ‘소고기’, ‘자장면’ ‘짜장면’ 등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것도 같은 경우이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2024년 7월 3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내년 최저임금도 모든 업종 동일 적용 투표 과정서 소란

2.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채상병특검법 오늘 상정 불발

3. 강풍·폭우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하고 전국 곳곳 침수 피해

4. "제일 좋은 날이었는데"…승진하고 상 받은 날 회사 동료들 참변

5. 시청역 사고 운전자, 40년 경력 버스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6.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4일부터 진료재조정…수술 29% 축소 예상“

7. 인도 종교행사 압사사고 사망 87명으로 늘어

8. 네이버 최수연 "단기적으로 라인 관련 지분매각 안 해“

9.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4.14%…기본급의 39.9% 성과급 지급

10. 7개월만에 또 수장 잃는 방통위… '탄핵-청문' 무한궤도 우려

11. 방심위원장, '단독 부의권' 언급하며 "민원 부탁 불필요“

12. 북한 또 거짓말했나…내륙서 초대형 탄두 미사일 시험 의문

13. 휴전선 부근 자주포 140발 불 뿜었다…9·19합의후 6년만에 훈련

14. 시민단체 "6월 모의평가 수학 4문제, 교육과정 벗어난 킬러문항“

15. 대입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첫 적발부터 정원 5% 감축

16. 부메랑된 마크롱의 도박, 역풍만…'샌드위치' 중도 설 자리 잃나

17. 6월 소비자물가 2.4%…"하반기 2% 초중반 안정화“

18. 컴포즈커피,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에 팔린다…몸값 4천700억원

19. "생산 차질이 목적"…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총파업 동참 독려

20. 홈플러스노조, 분할매각 저지 투쟁 선포…"MBK가 산산조각 내“

21. 한달반만에 푸틴 또 만나는 시진핑…카자흐 SCO정상회의 참석

22. "이스라엘군 지도부, 하마스와 휴전 원해…네타냐후와 이견“

23. 김치를 '라바이차이'로 쓴 넷플릭스…"바로잡을 것“

24. 배민 대표 전격 사임…독일 모기업 '수익성 제고' 압박 컸나

25. 안동서 아프리카돼지열병…영천 사례 이후 17일만에 발생

26. "'깡통주택' 보증사고 올들어 1.5조…아파트는 벌써 작년 수준“

27. 명품 줄줄이 'n차' 인상…에르메스·구찌 이어 루이비통도 뛰어

28. 제주 매장유산 조사 현장 토사 무너져…2명 매몰됐다 구조

29. '대전 교사 사망' 가해자 의혹 학부모, 네티즌 고소

30. 전국 악성 민원인 2천784명…공무원 신상 털어 '좌표찍기'도

31. 식약처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복용 환자, 2천만 명 육박“
 
32. 이태원 참사 다신 없도록…119신고에 관련기관 '즉각 협조' 의무화

33. "민·관 조사위 구성하라"…아리셀 대책위, 18가지 요구안 발표

34. 배민, 무료배달 혜택 '배민클럽' 다음달 유료화…월 3천990원

35. 나주 농수로 오염시킨 폐기름…인접 폐양식장서 누출 추정

36. 경남 노인 운전자 가해 교통사고 급증…10년 전보다 53% 증가

37. 김해서 2세 여아·50대 여성, 7명에 새생명 주고 하늘나라로

38. 지하철 시위하던 전장연 활동가, 경찰관에 침 뱉어 연행

39. 성남 분당서 화물차·승용차 등 9중 추돌…2명 경상

40. 동급 여학생 얼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물 제작·판매한 고교생

41. 하천변서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가…모두 지켜본 CCTV에 덜미

42. 임영웅 따라 선한 영향력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에 기부

43. 우도 전기 오토바이 대여점 잇단 화재…원인은 리튬 배터리?

44. 밤길 걱정 마세요…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5만대 보급

45.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하반기 왕성한 활동 예고

46. 신생아 넘겨주고 100만원 받은 엄마…아동매매 무죄 이유는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2% 물가도 “무겁네”.. 배 1개 5,000원 안 됐던 게 1만 원으로도 못 살 정도, 얼마나 올랐기에?...제주 물가 상승률 2%.. “과일·유류 강세”...전년比 배 155.3%·사과 76.7% 급등세...재배면적↓ “내년 가격 강세 이어질 수도”

☞전국 '역대급 폭염' 예고에…에어컨·선풍기 냉방기기 수요 급증...5~6월 에어컨·선풍기 매출 각각 전년比 14.4%, 11.3% 증가...지난달 서울 평균 낮 최고기온 30.1도…관측 사상 최고치

☞부산신항 국산항만장비 3수 끝 성공, HJ重 크레인 설치공사 수주...신항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34기, 1870억 규모...국산항만장비 도입 사업 세번째 입찰 진행...BPA "컨테이너크레인도 수의 계약 진행 중"

☞눈치도 없나…루이비통·에르메스·구찌, 줄줄이 가격 인상...루이비통, 캐리올·포쉐트 등 일부 제품 가격 5~6% 인상...에르메스·구찌 등도 지난 6월 일부 제품 가격 올려...샤넬·펜디·셀린느 등 주요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이어져

☞'K-조선' 세계 1위라더니 실상은…中 추격에 특단 대책 꺼냈다...친환경선 기술 EU보다 2.2년 늦어...민관 10년 간 2조원 투자


《금 융》

☞기관·외인 매도세에 2780선까지 밀려…금융株 강세...전 거래일 대비 0.84%↓…개인 홀로 순매수 나서...“외국인 자금 유입 부재…향후 이벤트 확인 필요”...업종별 대부분 약세…의약품 전날 이어 2%대 강세...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삼성바이오로직스 6%↑

☞정부·여당 금리인하 압박에…"섣부르다" 선 그은 이복현...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서 강조..."성급한 금리인하 기대…가계부채 문제 악화"..."美 금리인하 지연…통화 불안 키워"

☞“금리 더 떨어질라”…5대 은행 예금에 소비자 몰린다...5대 은행 예금 금리, 기준금리보다 못 미쳐도...추후 금리 인하 대비해 막차 타는 소비자 늘어

☞역대급 엔저, 장기화 예상…"韓경제에 악영향, 대비책 필요"...한일 수출경합도 높아…"엔저 장기화 대비 필수"..."수출 경합도 높은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 수출지원 필요"

☞‘코인 받아요’ 개발사‧원정의료 의사들…국세청에 덜미...국적 세탁하고 세금 탈루한 '검은 머리 외국인' 사업가도 조사


《기 업》

☞中주도 중저가 LFP 배터리 시장, K-배터리도 깃발 꽂는다...LG엔솔, 르노와 첫 공급계약…삼성SDI·SK온도 2026년 양산 목표로 개발...CATL·BYD 등 中업체들 시장 장악…가격경쟁력 내세워 점유율 급상승

☞베트남 총리 만난 이재용 "베트남 발전은 삼성의 발전"...삼성, 베트남 공장에 향후 3년간 집중투자 계획…찐 총리, 내일 삼성 사업장 방문...정의선·신동빈·조현준·조현상·김기문 등과도 잇단 회동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4637억원대 위탁생산 수주 “역대 최대”...전년 전체 수주 금액의 40% 수준...올해 총 7건 계약 맺어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 “올해를 브랜드 원년으로…3년간 연평균 8% 성장 자신”...파라다이스그룹,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미디어·IR 데이’...“작년 영업익 1881억 턴어라운드…코로나 누적 손실 회복”...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체험산업 크리에이터 탈바꿈

☞“상위 10대 기업 세금감면액 10조원 돌파…삼전·현대기아차에 93% 집중”...10대 기업 세액공제 작년 10조 4000억원…3년 간 3.9배↑...삼성전자(6.7조원)·기아차(1.5조원)·현대차(1.4조원)애 쏠려...세수부족 사태, 기업실적 악화 외 법인세 감면도 중요한 원인...‘2020~2023년 상위 10대 기업 세금감면액·법인세 비용 분석'


《부 동 산》

☞분양가·매매가 동반 상승에 기존 신축 분양 아파트 관심 지속...수도권 부동산 시장, 분양가 상승세 속 매매가도 오름세로 전환...기존 신축 분양 아파트 가격 메리트 커지며 수요자 발길 이어져

☞'미분양 주택 매입' CR리츠에 대출보증…조달금리 낮춰준다...악성 미분양 1만3천가구…CR리츠 통한 해소 지원...HUG '모기지 보증' 가입 허용…국토부, '리츠 활성화 방안' 설명회도

☞위례서 ‘5억 로또’ 줍줍 8가구...특공 계약취소주택 8가구...2020년 분양가 그대로 공급...성남시 거주 무주택자 자격...전매제한 없고 실거주 3년유예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6.22대 1…서울은 105.8대 1...서울·지방 양극화 '뚜렷'…지방광역시 1.46대 1 그쳐

☞아파트 전셋값 13개월 연속 상승…매매거래량도 5개월째↑..."전셋값 상승세 지속 따른 매매거래 증가 현상 지속할 것…분양시장 관심도 커져"


《사 회》

☞‘시청역 사고에 65세 이상 고령 운전 자격 논란’...9중 연쇄 추돌 사고를 내 70대 남성이 사망하고 13명 부상...교통 사고 약 4만건...최근 고령 운전자의 부주의 또는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VS '부주의'…전문가 의견 엇갈려...'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 두고 의견 분분...CCTV·목격자 진술로는 차량이 보행자 충돌 후 감속...전문가들 의견 분분…"운전 미숙" VS "판단 이르다"...운전자는 급발진 주장…수사 결과 따라 구속 가능성

☞폭우 쏟아지는데…거리 곳곳엔 위험 방치, 전기시설 무방비...도로전기시설 감전 사상자 매년 5명씩 발생...반지하 침수 반복되지만 차수막 안 보여..."전류차단기 보급하고 시설 점검 강화해야"

☞킬러문항 '킬'한다더니 왜 이리 어려워?...어 1등급 1.47%...이럴 거면 뭐 하러 절대평가?...선택과목 간 점수 차 미적-확통 7점, 언매-화작 3점...선택과목 불공정은 안 변해..‘뽑기’에 학운을 건다...평가원장 “사교육 의존 말고 학교 수업 중심으로 준비해야”

☞조희연 “수능 논·서술형 평가로 바꿔야…AI 채점 도입 필요”...서울교육감 취임 10주년 간담회...“서술형 준비하면 2033년 가능”...유보통합엔 “인력·예산 넘어와야”


《국 제》

☞프랑스 극우 돌풍에 유럽 충격…총선 코앞 영국 '노심초사'...극우 물결 번질까 방파제 세우는 영국 보수·노동당...,우려스러운 상황 지켜보겠다는 폴란드·독일·스페인...반가움 속 표정 관리하는 러시아·이탈리아·헝가리

☞“우크라, 곧 F-16 전투기로 러 본토에 반격 가능할 것”...우크라, 러시아 본토 목표물 타격 가능해져...곧 첫 번째 F-16 전투기 받는다...전투기 85대 아닌 200대 있어야 효과 발휘

☞"이민가방 싸서 떠납니다" 한국인도 우르르…왜 모두 미국인가...합법 이민자 연 100만명, 불법 체류자는 1000만명...왜 미국인가…"먹고 살려고" "자유 찾아서" "자녀 위해서"

☞불붙는 관세 전쟁… EU, 中 에리스리톨에 294% 반덤핑 관세 물릴 듯...EU, 中 에리스리톨 반덤핑 조사 마무리...업체당 51.8~294% 관세 부과 방안 통보...中, 과잉 공급 수출로 해소… 관세 치명적...EU-中, 전기차 이어 관세 전쟁 확전 가능성

☞'중국, 대만 침공 위해 캄보디아에 해군기지 건설' 의혹 확산...中 초계함 2척 6개월 넘게 레암 해군기지에 정박...해군기지 중축하며 中, 캄보디아 구역 나누기도






2024년 7월 3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고금리 상황 지속에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하락하고 있습니다. 재무부담이 가중된 탓입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 3곳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을 조정한 3곳 중 2곳 꼴로 신용등급 및 전망이 하향 조정됐습니다.

2.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가 비타민과 피로회복제로 유명한 일본 의약품 제조업체 아리나민제약을 약 3조원에 인수합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핵심 투자 기회로 점찍은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3.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2%대를 유지하면서 뚜렷하게 하향 안정화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7월2.3%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다만 사과나 배를 비롯한 과일값이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4.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독무대였던 리튬인산철 배터리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전기차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기업 중 리튬인산철 배터리 수주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5.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경우 직무가 정지돼 방통위 업무가 마비될 것을 우려한 고육지책이라는 입장입니다.

 

 

 

 

 

 

 

2024년 7월 2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정무장관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권력이 집중된다는 비판이 제기돼 박근혜 정부 이후 사라졌다가 11년 만에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압도적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신설되는 정무장관은 주요 개혁과제 관련 이해 관계와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됩니다. 

●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주요 참모 16명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는 어젯밤 늦게까지 12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야당은 채 해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7월 31일 안보실 회의 과정의 이른바 대통령 격노설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 해마다 떨어지는 출생률에 지난달,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이후 관계부처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총괄할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의 권한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중앙행정기관을 신설해 권한과 기능을 대폭 확대한단 취지입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TV 토론 참패로 후보 교체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남편이 물러서지 않게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임 기간 4년이 토론 한 번으로 규정되도록 두지 않겠다며 남편을 엄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정면돌파 의지에도 확산하고 있는 후보 교체론, 과연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 걸까요. 대선을 넉 달여 앞두고 그 셈법이 복잡하다보니 후보를 교체해도, 안 해도 첩첩산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 미국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에 대해 면책 결정을 내렸습니다. 첫 토론 승리에 이어 사법 리스크도 사라지면서 대선 초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 북한은 미사일총국이 어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신형 미사일은 4.5t급 초대형탄두를 장착하는 전술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험발사는 중량 모의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500㎞와 최소 사거리 90㎞에 대해 비행 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 일본 대표 관광지 후지산에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몰리면서 입장료가 3배나 올랐습니다. 이달부터 우리 돈 약 1만7천 원을 더 받기로 했는데요. 하루 등산객도 4천 명으로 제한하고 오후 4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는 산장 숙박객 외에 입산을 금지했습니다. 

●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시청역 앞에서 승용차가 한 대가 사람들이 걷는 길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졌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음식점과 여러 가게가 몰려 있는 도심 한복판입니다. 횡단보도와 인도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월요일 늦은 퇴근 시간에 사고가 나면서 인명 피해는 컸습니다. 

● 사고를 낸 운전자는 68세 남성으로, 현재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해서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200m 정도 역주행했다는 점과, 사고 이후 속도를 줄였던 정황 등을 토대로, 급발진이 맞는지 수사할 걸로 보입니다. 

●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동갑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근처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남학생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남학생이 범행 후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의 한 종합병원 병원장 부부가 특정 회사 약품을 구매한 대가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구속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첫 구속 사례입니다. 

●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사측과 협상을 벌여온 노조 측은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들의 임금 인상 등의 보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현재 해당 노조 조합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2% 수준입니다. 

●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추가 논의합니다. 차등을 원하는 사용자 측과 반대하는 노동계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오늘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1964년 이후 태어난 이른바 '2차 베이비붐' 세대, 올해부터 은퇴를 시작하는데 우리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해 경제에 미칠 영향도 큽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 하락을 우려하며 고용을 늘리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 샴푸나 세제를 살 때 환경을 위해 혹은 저렴할 것 같아서 리필 제품 사는 경우 많죠. 리필 제품이 본품보다 꼭 저렴한 것만은 아니라서 구매 전에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리필 제품이 더 저렴할 거라는 심리로 구매를 하기도 하는데 가격표를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되레 더 비싼 리필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 한국적인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서울 종로의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이 북촌 일부 지역에 시간에 따라 관광객 통행이 제한됩니다. 서울 종로구는 북촌 한옥마을을 전국 최초의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주민 불편 민원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 최근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주 4일제나 4.5일제 시행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주도가 주 4.5일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엔 하루 8시간 근무 외에 4시간 이상을 더 일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방식입니다. 제주도청 공무원은 물론 제주시와 서귀포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 최근 미 국립 암 연구소는 영양 보충제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종합비타민을 매일 챙겨 먹어도 암이나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매일 비타민을 섭취한 사람들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매우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와 강원 북부에 최대 12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도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2024년 7월 2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고물가에도 무더위 못참지”...에어컨·선풍기 매출 ‘급증’...40도 넘는 폭염 예고되자...소비자들 냉방 대책에 만전

☞"돌아왔구나 반도체" 하반기 전망도 '맑음'…수출 7000억불 코앞

☞올해부터 2차 베이비부머 은퇴…“연 성장률 0.4%p 하락” 충격파 온다...1964~1974년생 954만명 순차 은퇴...한은 “정년연장·연금개혁 등 논의 필요”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 '단체휴업' 돌입…건설 현장 파장 우려...레미콘 업계-운송노조, 운송료 협상 방식 놓고 갈등..."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정상 공급…레미콘 수급 차질 우려"

☞조각 사과-살코기 족발… 쪼개고 잘라야 잘 팔린다...고물가에 1~2인 가구 시대…‘소용량’ 인기...2030뿐 아니라 60대 이상 1인 가구 수가 최근 5년간 가파르게 증가


《금  융》

☞'지수 급등은 남의 일'…웃지 못하는 S&P500 보통 종목 투자자...지수 14.5% 상승률 견줘 보통 종목 4% 그쳐…1990년 이래 최악

☞코스피, 수출 호조에 2,800대 회복…코스닥도 상승...기관 '사자', 외국인 순매도 전환…美증시 영향 상단 제한...삼성전자·이차전지주 강세, 현대차·기아 약세

☞“밸류업 덕분에 늘어난다더니”… ‘여름 보너스’ 중간 배당하는 상장사는 오히려 줄었다...7월 중간 배당 3곳 더해도 단 2곳 늘어...S&P “뒤처진 韓 배당 관행… 밸류업 프로그램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

☞'이것' 열풍 심상치 않더니…대만 증시 결국…상반기 亞 주가상승 1위···올들어 자취안 28.45%↑, 2위는 일본 닛케이 17.56%↑···한국은 6위에 머물러...대만 증시 높은 성장률불구 애널리스트 최선호 시장 日

☞AI 관련주에 쏠린 뉴욕증시…하반기에도 계속될 듯...엔비디아 주가 올 2분기 37% 상승...반면 금융, 에너지 등 타 업종은 ↓...기술주 빠른 실적 상승세 계속될듯


《기  업》

☞AI·반도체 힘주겠다는 SK… 매각 대상 거론 계열사는 '불안'...SK, '운영 개선' 통해 미래 성장 분야 투자 재원 마련...고용승계 조건에도… '락앤락 정리해고'에 SK렌터카 직원들 고용 불안

☞현대차, 아세안 공략 속도낸다…'인니' HMMI 가동률 1위...2022년 가동 인니 'HMMI' 2년만에 가동률 110.9%...누적 생산 20만대 육박...크레타, 싼타페, 아이오닉5 이어...인니 생산 배터리 '코나 일렉트릭' 생산...인니 완성차 최초로 현지 생산 및 판매 밸류체인 조성

☞현대차, 6월 글로벌 35만1516대 판매…전년비 6.3% 감소...상반기 누적 판매량 206만대…전년비 0.9% 감소..."하반기 캐스퍼 EV·아이오닉 라인업 확대…전기차 판매 모멘텀 회복"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라인야후 "단기적 자본이동은 곤란"..."논의 진전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日총무성에 보고...네이버와 시스템 분리완료 2026년 12월→3월…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 업무 위탁 내년 종료

☞TSMC, 내년 투자 확 늘린다…삼성과 '2나노 혈투'..."TSMC, 내년 설비투자 50조원 육박"...EUV 노광장비 대량 도입 등 공격 투자...삼성전자와 2나노 공정서 혈투 불가피


《부 동 산》

☞'부동산 시장 되살아났나' 5대 시중은행 6월 가계대출 한 달 만에 5.3조 증가...가계대출 석달 째 급증세...창구 대출상담 문의 늘어나...주담대 금리 올해 최저 수준에 부동상 상승장 기대감 작용...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2년 9개월 만에 '회복'...스트레스DSR 2단계 시행 연기에 막차 수요...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하면 금리 조절 가능성

☞GTX-A·C부터 7호선·DRT까지 교통호재 만발, 경기 북부 8000여 가구 분양...서울 방향 통행 비율 45%…교통 인프라 개선되며 접근성↑...서울 전세가격에 ‘내 집 장만’ 가능, 분양흥행 단지 나와

☞노들역 빌라촌, 35층 대단지 아파트로…동작 본동 정비 사업 시동...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정비계획안 공람...47번지 12개 동, 최고 35층, 1046가구 계획...명수대현대·한강현대는 정밀안전진단 절차 중

☞서울 아파트 거래 3년 만에 최대 …‘최고가 회복’도 늘어...5월 계약 4935건…6월엔 더 늘 전망...송파 리센츠 26억 매매…최고가의 98%

☞새만금 기업 러시에…수변도시 계획 인구 4만명으로 확대한다...새만금 투자 러시에 개발계획 재수립...계획 인구 2.5만→4만명까지 확대...기업복합용지 신설 등 토지계획도 변경


《사  회》

☞이주노동자 산재사망 속헹씨 유족이 정부 상대 소송 계속하는 이유는...“이주노동자 산재 예방은 대한민국 정부의 역할”...2022년 9월 첫 손해배상 소송 제기, 다섯 차례 변론...노동부, 이주노동자 확대하면서 산업안전 대책 부족

☞"제2 아리셀 막자"…이달 중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 강화방안' 나온다...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

☞모평 영어 1등급이 1%대라니…수능이었다면 '입시 대혼란'...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어 1.47%…사상 최저 수준...의대 지역인재, 수능 '4개 등급 합 5' 등 최상위 요구...수능이었다면 입시 대혼란 불가피…사교육에도 영향..."평가원, 영어 쉽게 낼 듯"…난이도 '널뛰기' 가능성도

☞'마약김밥' 마케팅 금지에도 여전히…상인들 "대체 용어 마땅찮아" 울상...7월부터 식품 간판·간판 등에 '마약' 사용 금지...일부 사업장 "비유적 표현마저 규제는 과도"...수년간 사용한 브랜드명 바꿔야 하는 등 부담도...전문가 "범죄 연상시키는 마약 마케팅, 역효과"

☞7000억 매몰비용 물거품…백지화된 'CJ라이브시티'의 꿈...경기도, 30일 CJ측에 협약 해제 통보...2017년 매입한 A·C부지도 반환해야...1000억 지체상금 놓고 법적 다툼 불가피



《국  제》

☞르펜의 국민연합, 34%로 佛 총선 압승 전망…벼랑 끝 마크롱...577곳 중 566곳 개표 完…약 81곳에서 당선자 확정...나머지 지역은 오는 7일 2차 결선 투표로 결정...RN 34%, NFP 29%, 마크롱 르네상스당 22% 예상...동거정부 가능성 높아…마크롱 국정운영 차질 생길듯

☞日 차세대 로켓 H3 또 발사…인공위성 궤도 올리는데 첫 성공...발사 비용 최대 절반까지 낮춰...미국의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중요한 역할

☞9년 만 위기 봉착한 加 트뤼도…텃밭 잃자 사퇴 요구 분출...현직 의원·전직 각료 등 사퇴 압박...야당은 의회 해산 요구

☞도약하는 원자력 에너지…美 테크업계와 잇달아 계약 체결...아마존웹서비스, 코스텔레이션 에너지와 계약 예정...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부상한 원자력에너지

☞도쿄도지사 선거에 기시다 명운 달렸다…여야 대리전...거물급 여성 정치인 맞대결…여당, 현직 고이케 지지...현직 무패 기록 깨고 야당 쪽 렌호 승리 땐 정국 요동





2024년 7월 2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SK온이 비상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경영진의 거취는 이사회에 위임하고, 흑자 전환을 이룰 때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즉 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한 내실경영 차원의 조치로 해석됩니다.

2.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해 나랏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추경 편성 요건을 완화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을 먼저 손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3. 지난달 가계대출의 핵심인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5조8000억원 이상 불어나면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화된 대출 규제 시행 전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6월 막판에 집중적으로 대출을 실행에 옮기면서 증가폭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4. 글로벌 3위 스마트폰 기업인 중국 샤오미가 한국 시장을 일반 판매국에서 ‘주요 판매국’으로 격상했습니다.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고 공식 신제품 판매에 나서며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7월 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주말 사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배신의 정치'를 한다고 집중 공세를 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달리, 해병대원 특검 필요성을 주장한 점 등을 고리로 당심 흔들기에 나선 겁니다. 한 후보 측도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 국회 운영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 참모는 정 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16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운영위에서 '해병대원 순직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여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 착수를 놓고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항의를 위해 방통위에 들어가려는 과정에 청사 직원들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국민의힘 공세에 대해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반박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갑질이 일상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 검찰이 202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서 정책 자문을 맡았던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을 최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부소장이 국방대학교 A 교수와 함께 이 후보의 정책 자문과 개발 회의를 한 것을 두고 이 후보의 공약 수립을 불법적으로 지원한 공범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오늘 새벽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닷새만입니다. 지난 26일 발사와 관련하여 북한은 '성공적인 다탄두 미사일 시험'이라고 주장했지만, 한미 당국은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한 비행 이후 공중 폭발한 것이며 북한의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미국 대선 후보 첫 토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사퇴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진보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고, 토론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60%가 민주당의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캠프 측은 사퇴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안팎에서 압박은 커지고 있습니다. 

● 조기 총선을 치른 프랑스에서, 극우 정당이 또 압승할 거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여당은 3위로 밀려날 게 유력해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총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대통령직 사임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동거 정부가 들어설 경우 추진 중인 개혁안이 무산되거나 방향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집계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코로나로 숨진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전문가들은 올여름 대유행을 경고했습니다. 일찍 시작된 폭염이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플러트'입니다. 발열과 오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휘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 위원장 초상화가 그려진 이 휘장은 북한의 일반 주민부터 최고위층까지 반드시 달아야 하는 대표적인 우상물로, 북한 공식석상에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을 맞아 국세청을 사칭한 이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칭 메일은 '탈세 제보 관련 자료 제출 안내', '납세자 소명자료 제출 요청' 같은 제목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메일 주소도 국세청 도메인으로 조작된 경우가 많아서 구별이 쉽지 않은데요. 무심코 메일 속 첨부 파일을 열었다간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이자 1980년대부터 운동화 시장의 절대 강자, 나이키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냥 하면 돼!' '저스트 두 잇'이라는 문구로 대표되는 나이키죠. 하지만 도전과 혁신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공개된 나이키 주가는 20%나 폭락했습니다.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매출 증가율도 14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 1년에 365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으면 오늘부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처방과 입원 일수를 제외하고 연간 365회 넘게 외래 진료를 받으면, 기존 20% 정도인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366회째부터 90%로 급증합니다. 다만 임산부와 희귀·중증 난치 질환자 등은 예외가 인정됩니다. 

● 우리 외환시장에 오늘(1일)부터 큰 변화가 있습니다. 오후 3시 반에 끝나던 원-달러 거래 마감 시간이 10시간 넘게 늘어난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되면서 밤늦게까지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분들도 신경 쓸 게 늘었습니다. 

● 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이 오릅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줄이기 때문인데요. 어제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천670원이었지만, 유류세 인상분을 전부 반영하면 단숨에 1천700원대에 진입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만큼, 당분간 기름값 상승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 서울 서초구가 오늘부터 대형마트 영업 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1시간으로 축소 변경합니다. 영업 제한 시간을 새벽 2~3시로 변경한 건데요. 서초구는 지난 1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전환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영업 제한 시간 완화 조치에 나서면서 전국적으로 규제 완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시대, 우리들의 지갑은 얇아도 어떻게든 버텨봐야겠죠. 청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짠물 소비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앱으로 포인트 모아서 실제로 물건 사보신 분들 있죠? 제 지인들도 틈틈이 모은 포인트로 커피 사 마시곤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앱에서 특정 미션을 완수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이 인기입니다.  

● 요즘 편의점에서는 라면 같은 가공식품뿐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또 고기도 살 수 있습니다. 굳이 마트나 시장에 가지 않더라도 편의점에서 쉽게 장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적은 양이 필요한 1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보통 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했던 신선식품을 편의점들이 적극 들여놓는 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이른바 '편장족'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 축구대표팀 사령탑 국내파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울산 홍명보 감독은 "학습이 안됐냐"며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과 아널드, 카사스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최종 협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권위 있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또 한 명의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2024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시상식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선율' 씨는 대회 우승과 함께 청중상과 학생 심사위원단 평가상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올해 세 번째로 5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사춘기가 된 주인공 '라일리'가 복잡 미묘한 감정 속에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인사이드 아웃2'. '듄:파트2'를 밀어내고 올해 전 세계 최고 인기 영화로 등극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오늘 남부지방에는 여전히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그밖에 전남과 경남으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반면 내륙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장맛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7월 1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가장 더웠던 6월, 사상 첫 평균 30도 → 서울 기준 올 6월 평균 최고기온 30.1도. 1908년 여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7년 만에 최고. 

2. 국회 개원 한 달간만에 쏟아진 법안 1130건... → 22대 개원 한 달, 입법 경쟁 과열. 21대(1094건) 대비 3.3% 늘었다. 21대만 해도 20대 490건 대비 2배 이상 뛰었는데, 22대에 다시 한 번 그 기록을 경신... 부실·과잉입법 수두룩.(세계) 

3. 바이든-트럼프 첫 TV 토론에 등장한 ‘한국’, ‘삼성’, ‘김정은’... → 바이든,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삼성이 수십억 달러 반도체 공장 짓도록 설득... ▷당신은 김정은과 러브레터를 주고받는다... 반면 트럼프는 한국 관련 발언 없었음.(중앙선데이)

4. 한국 조선 →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 ▷중국 59% ▷한국 23% ▷일본 13% ▷미국 0.04%... 한국 조선3사 매출/영업이익 ▷HD한국조선해양 22조.3조 / 2823억 ▷8조 / 2333억 ▷한화오션 7.4조 / 적자.(중앙선데이) 

5. ‘주일에는 달릴 수 없습니다’ → 1924년 파리올림픽 당시 경기일이 주일(일요일)이라는 이유로 국왕의 권유에도 출전을 포기한 영국 육상왕 ‘리델’... 100m에서 영국의 다른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리델은 주종목이 아닌 200m 동메달, 400m 금메달을 땄다. 이후 중국으로가 선교활동을 하다가 중일전쟁 때 일본군의 수용소에서 1945년 뇌출혈로 사망했다.(중앙선데이)

6. 매월 100만원씩 납입하고 연 7% 수익률 달성시 → ▷10년뒤 1억 7409만원 ▷20년뒤 5억 2397만원 ▷30년뒤 12억 2709만원...(중앙선데이)▼

7. 한미일 증시에 1억원을 투자한 뒤 30년 후 금액은 → 최근 10년 각국의 평균 수익률을 감안하면 미국은 39억 1000만원, 일본은 22억 9000만원 한국은 4억 3000만원.(중앙선데이)▼ 

8. ‘로스쿠어’(Rosskur) → 미술에서 곰팡이, 부패 등 자연에 의한 손상도 작품의 일부분으로 의도하는 것을 말한다. 노르웨이 국민화가 ‘뭉크’ 사후에 발견된 그림들도 당시 로스쿠어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탓에 ‘잘 복원하는’ 바람에 뭉크가 의도했던 오염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서울)

9. ‘교육 덕에 흥한 한국, 교육 탓에 망할 판’ → 입시에 갇혀 대전환기 무방비... 한국일보 교육위기 관련 기획 특집기사 제목. 공교육 신뢰 저하, 저출생인데 사교육비는 폭증. 수능·학생부 공정성 시비 거듭, 도입 취지 퇴색...(한국)

10. ‘김정은 배지’ 첫 등장 → 김정은 얼굴 단독 배지 지난 29일 노동당 중앙위원 전원회의 간부즐 부착. 김일성 배지는 집권 25년에 김정일 배지는 집권 12년 차에 등장, 2000년대 들어 일반 주민에게 보급됐다.(경향)





2024년 7월 1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내일부터 유류세 리터당 휘발유 41원·경유 38원 오른다...유류세 인하폭, 휘발유 25→20%, 경유 37→30% 축소

☞내일부터 개인컵 쓰고 서울페이 결제하면 400원 아낀다...개인컵에 담을 음료 서울페이 결제시 100원 할인·포인트 300원 적용

☞낙관적인 소비자, 비관적인 기업...심리지수 양극화 이유는...6월 소비자심리 100.9...기업심리 95.7...‘비관적’ 기업심리 부진에 양극화 심화...대기업 반등에도 내수 부진에 中企 ‘휘청’

☞간이과세 매출기준 1억400만원으로 상향…외환시장 개장 새벽 2시까지...제품 가격 '꼼수' 인상 고삐…용량 축소 땐 3개월 이상 고지...주택 전월세 계약 체결 뒤 모바일로 임대차 신고 가능...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18조1000억 규모 '반도체 금융지원' 가동…저리 대출 개시

☞‘SKY’를 아무나 가나 “애초 시작점이 달라?”.. 이래서야 ‘계층이동’, 말처럼 쉬울 리가...SSKY 입학, 서울 출신 32%>4년제 16.4%...2배 차.. 광역, 중소도시 ,읍면 “평균 이하”...일반고 55.4%.. 자사고·외국고 진학율↑...“교육 기회, 경제력 좌우”.. 계층이동 ‘벽’


《금 융》

☞"한국을 누가 믿냐, 빨리 팔고 옮기자"…'탈출 러시'에 발목...외국인 상반기 23조 순매수, 사상 최대...AI 반도체 열풍에 삼전 하이닉스 입도선매...개인 기관 대규모 매도가 지수 발목...코스피 5% 오르는 동안 대만 30% 올라

☞38년 만 최저치 ‘슈퍼 엔저’에 한국 수출에도 경고등...경합도 큰 일본…석유ㆍ자동차 수출 위협...무조건 악영향 아냐 “10년 새 경합 완화”

☞엔화 예금 1.3조↑, 日증시 투자 최고…‘수퍼 엔저’ 일학개미 비상...엔화 예금 올해 1.3조 늘어, 日증시 투자도 최고...바닥인 줄 알았는데 또 ‘수퍼 엔저’ 투자자 울상...“엔화 값 변화 예측 어려워, 투자는 금물"


☞내 반도체 ETF 성적은…"엔비디아에게 물어봐요"...엔비디아 편입비중 클수록 대부분 수익률도 정비례...올들어 62% 상승 수익률 1위...한투운용 'ACE글로벌…'...편입비중 25%로 가장 높아...TSMC·ASML·SK하이닉스 밸류체인 종목도 영향 커

☞"너도 나도 대출 받더니"…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이미 넘었다...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 이달만 4.3조원 증가...정책금융 수요 늘어…증가율 목표치 ‘2%’ 상회...6월 들어 주담대 금리 뚝↓…스트레스 DSR 연기...“가계대출 더 늘어난다”…‘금리 인상’ 전망도


《기 업》

☞알리·테무에 등돌리는 한국인 “싼 게 비지떡”...중국계 알리·테무 이용자 4~5월 연속 감소...발암물질 이슈·저급한 품질 고객신뢰 꺾여...토종업계 “가격경쟁 최소화 공세 전략 필요”

☞반도체만 호황…국내 제조 기업 "올 3분기 경기전망 부정적"...대한상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2분기 대비 10포인트↓...철강·비금속광물 등 전통 제조업 '흐림'…내수소비 위축 우려

☞용인에 반도체 소부장 R&D센터 몰린다…삼성·SK와 시너지 기대...'삼성 자회사' 세메스, 용인 기흥산단에 R&D센터 조성...TEL 한국법인도 원삼일반산단에 R&D센터 마련...램리서치는 본사도 이전…"소부장 생태계 확대"

☞SK그룹, '반도체위원회' 신설…"특정사업 위한 위원회는 처음"...반도체 역량 강화에 계열사 역량 집중…위원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SK하이닉스, 2028년까지 103조원 투자…HBM 등에 82조원 투입키로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첫날 약 10% 급등...위기의 ‘네이버’ 브랜드 가치 하락·신규 채용↓


《부동산》

☞"다시 오르는 아파트 가격, 감당할 수요자가 없다"...현상이 아니라 전망이 중요…유효수요 감안하면 지속 상승 어려워

☞집값 올라 난리인데 우리집만 반토막…세종시의 눈물...수루배마을1단지 15억→7.5억 반토막...‘세종의 강남’ 새롬동 일대도 40% 하락...세종 아파트값 32주 연속 하락세 기록

☞공정위, 방음방진재 담합 20개 업체에 과징금 12억...지난 2016년부터 입찰 77건 대해 담합...낙찰 예정자 사전 결정…투찰 가격 전달

☞‘생애 첫 주택 매입’ 33% 늘었다…전셋값 상승·신생아 특례대출 영향...법원 집합건물 매매등기 현황...1~5월 생애 첫 매수 큰 폭 증가

☞서울 아파트값 반등에 경매 시장도 활기...행당동 한 채에 40명 몰려...낙찰가율 92.9%로 회복


《사 회》

☞의료계 걸핏하면 휴진, 대화 못뚫는 정부…환자들 '부글부글'...'꼼짝' 안하는 전공의들…'올특위' 출범 열흘에도 기대 모았던 대화 물꼬 없어...전공의 '탕핑'에 올특위 '반쪽짜리'…복귀도 사직도 '지지부진'...의료계 내달 '대토론회' 연다며 또 '휴진' 압박…성난 환자들, 내주 거리집회

☞화성 화재 유족들 "철저한 진상 규명 촉구…유족 지원 강화해야"...희생자 20명 유족들 참여…"진정성 있는 사과 전엔 장례 안 치를 것"...희생자 1명 첫 발인 엄수…이상민 장관, 조문 마치고 유족 만나 대화

☞반지하주택·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지고…경기도 비 피해 속출...가평 114.5㎜ 등 북동부에 집중…김동연 "신속 선조치·상시 소통" 주문

☞北 오물풍선에 차량 파손 등 재산 피해 2600만원 넘었다...물류센터에 세워둔 차량에 오물풍선이 떨어지면서 차 지붕이 파손돼 1572만원의 재산 피해

☞가뜩이나 물난리 걱정인데…장맛비 틈타 농수로에 폐유 버린 ‘비양심’...전남 나주시 복암리 농수로에 폐유 투기...시, 폐유 닦고 부직 흡착포로 농수로 덮어


《국 제》

☞러 공습에 우크라 11명 사망…젤렌스키 "추가 무기" 요청..."장거리 미사일 타격 및 현대식 방공체계 확대"

☞中 공산당원, '1억명 돌파' 앞둬…1년간 1.2% 증가...중국공산당 당원 수가 '1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당원 숫자 9918만5000명으로 2022년 말 대비 114만4000명 증가

☞佛 2차대전 후 최초 극우정부 탄생?…총선 투표에 美·유럽도 긴장...극우, 과반 가능성도...EU 약화, 서방 동맹 균열 부르나

☞日 자위대 70년·집단자위권 10년…"평화국가 변질 진행돼"...진보성향 언론 '방위력 강화' 비판…"군사 대국화로 이어질 정책 추진중"

☞이란 대통령선거 개혁파 돌풍...정치 변화 '작은 기대'...정치 변혁 작은 기대감 번져...서방 언론들은 변화에 회의적





2024년 7월 1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SK그룹이 2026년까지 80조원을 마련해 인공지능·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고 주주환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80조원의 재원은 중복투자 해소 등 사업구조 최적화, 각사 수익성 개선, 시너지 제고를 통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2.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이 포퓰리즘 남발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를 경고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미국 대통령 선거를 포함해 주요국에서 중요한 선거들이 있는데 표를 끌어모으고자 현금 지원을 남발하다가는 물가상승과 화폐가치하락을 막지 못해 경제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3. 고물가·고금리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 경기 반등세가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영세 음식점의 배달비를 지원하고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4. 매일경제가 컨설팅·학계·시행사·금융권 등 부동산 전문가 51명에게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6.5%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5. 미국 대선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우수한 성적표를 받자 미국 증시에서 친환경주가 급락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이슈’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친환경정책이 대폭 후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이날 장중 발표된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상향 조정되면서 국채 금리가 높아진 것도 친환경주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2024년 7월 1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오늘(1일) 새벽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다탄두 미사일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던 지난달 26일 발사에 이어 닷새만의 도발입니다.

2. 전국 30도 이상 무더위…내일 다시 장맛비
장마전선이 주춤한 가운데 오늘은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장마는 내일 낮부터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3. "미 유권자 70%, 바이든 후보 사퇴해야"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거취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4. 프랑스 총선 1차 투표…'극우정당 압승' 전망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출구조사 결과 극우 정당 국민연합이 압승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여권 연합은 3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민주당 등 5개 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내세운 탄핵 사유는 다섯 가지입니다. 방통위의 위법한 2인 의결, 부당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방심위 관리 소홀의 직무유기, 국회 출석과 자료요구 거부, TBS에 대한 관리 소홀 등입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7시간의 논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무리돼 올해도 법정 시한을 넘겼습니다. 노사 양측은 다음 주 논의를 이어 갈 예정입니다.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 맞대결이 우리시각으로 오전 10시에 시작돼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초박빙 대결 구도 속에서 이번 토론이 판세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정부가 북한 인권 상황을 기록한 보고서를 역대 두 번째로 공개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새로 조사된 탈북민 백여 명의 증언이 추가됐는데요. 남한 노래나 영화를 유포했다는 등의 혐의로 주민들이 공개 처형된 사례가 처음 수록됐습니다.

● 국가정보원은 내달부터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대한 중국 공안당국의 불심검문 권한이 강화된다며 체류자와 여행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대해 '국가안전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채팅 기록, 이메일 내역, 사진 등 개인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집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경우 구류나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습니다.

● 가족 간에 벌어진 재산 범죄를 처벌할 수 없게 한 '친족 상도례' 조항, 그동안은 국가가 가정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헌재는 내년 말까지 국회 에서 법을 개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동거하지 않는 친족들 간 재산범죄는 고소를 해야만 기소할 수 있게 한 조항에 대해선 합헌으로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사망자 23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입니다. 경찰은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이 피해자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연인 사이였다고 재차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행동에 대해선 피해자가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농구 스타 허웅 선수가 구설에 휩싸였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힌지 하루 만에 또 다른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배우 출신인 해당 여성은 과거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인 승리 씨와의 열애설로도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 개인이 팔 수 없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는 한 해에만 10억 장이 넘게 쓰이는데, 관리 책임이 있는 지방 자치단체들은 재고량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어제 경기 이천의 골프장에서 한 여성이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골프장에선 지난달에도 이용객이 다치는 안전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같은 골프장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670여 건에서 2021년에 1,467건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타구 사고가 1,103건, 카트사고가 364건이었습니다.

● 국방부는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하여 훈련병은 아직 체력이 충분히 단련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군기훈련에 뜀걸음이나 완전군장 상태에서 걷기 등 체력단련 종목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필요한 경우 명상, 군법교육 같은 정신수양 목적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 운영해 돌봄과 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5세 이하 아이들을 하루 12시간까지 보낼 수 있고, 무상 보육 연령대도 확대한다는 건데요. 올 연말까지 100곳의 통합모델 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2027년까지 3천여 곳으로 늘려가며 무상교육과 보육을 실현하겠단 계획입니다.

● 통계청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층 변화상을 분석한 결과, 서른 살에서 서른네 살 사이 청년들의 미혼율은 지난 2000년 18.7%에서 2020년 56.3%로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혼 여성 비율 증가 속도가 미혼 남성 비율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 국내 연구진이, 근육 감소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 임현국 교수팀은 다중 뇌영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근감소증과 관련한 진단 요소들이 뇌 백색질 변성, 뇌 위축 등 뇌에 영향을 미치고, 인지기능 장애와도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를 주의하라고 말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자생 버섯 2천여 종 가운데 대다수는 식용인지 불분명하거나 독이 있는데요. 게다가 여름철에는 독버섯이 많이 자라고 식용버섯과 비슷한 모습으로 동시에 자라기도 해 특히 구별이 어렵습니다.

● 소방청에 따르면 5월 20일 이후 약 한 달간 119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2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상의 '열탈진'이 절반을 넘었고,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순이었습니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많았고,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로 73.5%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만화를 보는 웹툰이 대세가 됐죠. 전 세계 150개 나라에 진출하며,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으로도 주목받는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첫 날 10% 가까이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입성했습니다. 기업 가치는 3조 7천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이제는 '아시아의 디즈니'를 꿈꾸고 있습니다.

● 출산 직원에게 자녀당 1억 원! 이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부영그룹에 입사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력, 신입사원 공개모집을 진행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직원을 공개 채용했던 지난 2017년과 비교해 지원자 수가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 '도쿄돔'에 섰습니다. 뉴진스의 첫 일본 팬미팅이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도쿄돔에서 열렸습니다. 지난주 싱글 앨범을 내고 일본에 정식으로 진출한지 5일 만입니다. 가수 데뷔 2년이 채 안 돼 도쿄돔에 입성하는 것은 역대 K팝 그룹 중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 오늘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이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고양이 34도, 춘천 33도, 대구와 광주가 32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특히 오늘 서울은 33도까지 올라서 이번 주 더위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됩니다.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거세겠는데, 전국엔 다음 주 내내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세계서 5번째로 머리 좋은 나라 한국 → 핀란드 지능 테스트 기관 조사. 한국인 IQ 110.8, 1위는 112.30을 기록한 일본, 다음으로 헝가리(111.28, 2위) 대만(111.20, 3위) 이탈리아(110.82, 4위) 순. 독일(105.23, 23위), 인도(99.39)는 50위, 미국(96.57)은 77위.(한경)▼ 

2. 상반기, 개인, 기관, 외국인 주식 수익률 → 주체별 매입 상위 10위 종목 평균 ▷외국인 68.75% 상승 ▷기관 7.12% 상승 ▷개인만 마이너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아시아경제)

3. ‘노인 1000만 시대, 일본을 배우다⑤’ →일본에선 시니어 맞춤형 서점, 백화점, 쇼핑거리까지 등장. 턱 없는 거리, 보행기 닮은 카트…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아시아경제, 기획 기사)

4. 경매에 부쳐진 사찰, 교회 등 → 1~5월 경매에 나온 종교시설 총 61건. 이 가운데 11건만 매각돼 낙찰률 18%, 평균 응찰자 수는 1.18명에 불과. 용도 변경이 어렵고 특히 전통사찰의 경우는 주무관청의 허가도 필요.(헤럴드경제)

5. ‘청양 고추’, 한국 고추? → 아쉽게도 해외 종자기업에 로얄티를 내는 품목이다. 원래 우리 종자이지만 1990년대 외환위기 때 토종 종자회사들이 외국 기업에 인수되면서 특허권이 넘어갔다. 현재 청양고추의 종자 특허권은 바이엘이 가지고 있다.(헤럴드경제)

6. 출생, 결혼 건수, 깜짝 반등 → 4월 출생아 수 1만 9049명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8% 증가. 18개월 만. 혼인 건수도 작년보다 24.6%(3565건)나 늘었다. 혼인· 출산율의 반등이 이어질지는 미지수. 반전 굳히는 정책 시급.(헤럴드경제)

7. 끝없는 엔저, 37년 만에 최저 → 달러당 엔화 160엔 돌파. 일본 외환당국, ‘급속한 엔화 절하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 구두개입 효과없어.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에 다시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 강해져.(문화)

8. 北, ‘오빠’, ‘쌤’ ‘~해요’, ‘님’ 등 금지어 → 휴대폰에 ‘OO아빠’ ‘오빠’ ‘OO님’ 같은 호칭으로 상대방을 저장하거나 ‘~해요’ ‘빨리 와’ 같은 말을 사용하면 ‘남한 말투’라며 단속,,, 결혼식 때 서양식 웨딩드레스를 입는 행위도 처벌받아... 통일부 '2024 북한인권보고서'(한경)

9. ‘쪼개기 알바’ 사상 최다 → 초단시간 근로자 1년새 17% 늘어. 주15시간 미만 취업 청년 45만명... 주15시간 이상 근무땐 ‘주휴수당’ 지급해야. 점주들 ‘인건비 부담에 어쩔수 없어’...(동아)

10. 헌재, ‘가족간 사기-횡령’도 처벌 가능 → 그동안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등 가족간 재산범죄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적용 대상으로 처벌하지 못했다. 이번 헌법 불합치 판결로 이 조항은 바로 적용이 중지되며 2025년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해야 한다.(동아)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사업체 종사자 코로나19 이후 최저 증가…둔화된 고용 시장...사업체 종사자 수, 꾸준히 늘었지만 증가폭은 38개월 만에 최저 기록...코로나19 전후로 요동치던 고용상황, 대폭 둔화된 채 안정화되나

☞30~34세 청년 절반 이상 미혼…미혼율 20년새 3배 증가...30~34세 미혼율 2000년 18.7%→2020년 56.3%로 '껑충'...대졸자 비율 여성이 크게 증가…경제활동 비율, 남성 줄고 여성 늘어

☞계속 줄어드는 청년 인구…그마저도 54%는 수도권 거주...통계청, 'KOSTAT 통계플러스 여름호' 발간...청년 인구 비중, 2020년 20%→2050년 11.0%...2020년 81.5%는 미혼…30~34세 유독 심해

☞아마존·쇼피도 ‘공세’… 국내 e커머스 비상...알·테·쉬 이어… 경쟁 가열...아마존, K뷰티 해외 판매 지원...쇼피‘역직구 확대’솔루션 밝혀...국내업계 임원교체·희망퇴직 등...쇄신 단행하며 ‘생존게임’ 돌입

☞국내기업 9월까지 52만5천명 뽑는다…작년보다 8.1% 줄어...고용부,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 발표...2~3분기 채용계획 전년 대비 4.6만↓…"인력충원 영향"...4월 실질임금 339만원…'마이너스' 지속하다 1.4% 반등


《금 융》

☞비트코인 현물ETF 효과 정점 후 잠잠....사실상 제도권 편입 원년 기록...자금 유입 후 대규모 유출 영향...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승인 앞 이더리움 유입 규모 관건

☞엔화·위안화 사이에 낀 원화…1400원 위협하는 환율...장중 1395원 터치…두 달여 만에 ‘최고’...달러인덱스 106 상회, 연중 최고 수준...달러·엔 160엔, 달러·위안 7.3위안 돌파...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1600억원대 순매수...구두개입·통화스와프 증액에도 환율 방어 ‘미미’...“실개입으로 당국 의지 보여줘야…하반기 1420원”

☞美 7914억인데 韓 1억…주가조작 신고 ‘쥐꼬리 포상금’...금융위 “올 상반기 1억1330만원 신고 포상금”...美 SEC는 작년에 7914억, 1명에 3700억 지급...파격적 포상금 주고 교묘해진 주가조작 예방...野 “美 페어펀드 도입 추진”, 내달 정무위 주목

☞“극심한 침체와도 괜찮을 것”…美 대형 은행들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연준 “은행들, 충분한 자본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보여줘”...일각에선 스트레스테스트 유용성 의문 제기

☞美 고금리·中 침체에 눌린 아시아 통화…약세 어디까지...달러比 아시아 통화가치 2년만 최저...엔화뿐 아니라 주요 통화 모두 약세...美 고금리에 당국 개입도 영향력↓


《기 업》

☞SK바이오사이언스 “독일 CDMO업체 전격 인수… 실적 개선 돌파구”...IDT바이오로지카 인수로 위탁생산 사업 진출...“세포·유전자치료제 신사업 발판도 마련”

☞레미콘 출하 40%↓… 건설 후방산업 붕괴...중소건설사 부도·법정관리...시멘트·자재 등 주문량 급감

☞엔비디아 주주총회&마이크론 실적...월가 "HBM 수요 확대 전망"...엔비디아 주총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 반도체 시장의 새 바람...엔비디아 주총에서 새로운 소식 없이 마무리, 마이크론은 예상치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주목

☞현대차, '수소 사회' 앞당긴다…부산에서 수소 사업 솔루션 발표...수소 사업 솔루션 'HTWO Grid' 발표...현대차,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 전시...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

☞아마존, 창립 30년 만에 시총 2조 달러 진입…美 기업 5번째...시총 1조 달러 진입 이후 4년 5개월 만에 2배로...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이어 '2조 클럽'


《부 동 산》

☞시행업계 “잔금 못 받았는데, 세금 부담까지 이중고”… 경기 불황에 정책 배려 필요...수분양자 입주 안 해 잔금 못 받아도 세금 내야...법인세 ‘권리의무 확정주의’… 매출시점 정해져...기업회계상 ‘발생주의’와 배치되는 개념“징수유예 적용 폭 넓힌다면 어려움 덜 수도”

☞KS 인증 없는 저가 수입산 강재 범람… 구조물 안전문제 대두...수입 H형강 시장 비KS 제품 비중 전년比 확대 양상...건설현장에 비KS 저가 수입 제품 유입이 빈번

☞전셋값 계속 오르나…7월 수도권 입주물량 2천749가구로 '뚝'...2013년 7월 이래 최저…서울 483가구·인천 0가구


☞집값 오르자 외국인도 ‘부동산 쇼핑’...4월 공동주택 소유권이전 1479건...5월 1448건...작년 11월 이후 최다...중국인 가장 많고 미국, 캐나다順

☞화성·파주·수원·부천…경기 생애 첫 매수자 늘었다...1~5월 총 5만5893명···전년비 21%↑...서울 전셋값 뛰고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


《사 회》

☞화성공장 참사..."신원확인 총 17명·미확인 6명…대조 시료 모두 채취"...사망자 6명 신원 확인 남아…속도 낼 듯...압수수색…발화 원인·책임 소재 증거자료 확보..."피해자 가족 적극 지원…위험현장 긴급 지도"

☞"사고 직전 아리셀 일용직 확 늘어"…안전교육 힘든 구조 피해 키웠나...아리셀 제휴 식당 "지난주부터 30명에서 50명 이상으로 인원 급증"...일용직 늘리면서 안전 교육 소홀히 했을 가능성 제기돼

☞'무기한 휴진' 첫날, 썰렁한 세브란스…"평소의 3분의 1 수준"...휴진 소식에 환자들 발길도 줄어...현장 큰 혼란 없지만 환자 불안 고조...외래 진료 10%가량 감소한 듯

☞'이 자격증' 역대급 인기…"일단 따자" 응시자 '사상 최고'...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인간공학기사 응시자 전년 대비 158.1%가 증가...안전관련 자격 응시자수 줄줄이 역대 기록 갱신

☞홀덤펍 가장 불법도박장 업주 구속…공무원 7명 등 110여명 '조사 중'...'1억2천만원 수익' 40대 업주, 지인 2명에 돈주고 경쟁업소 신고하기도...경찰 "2000여만원 추징보전 신청…환전 등 불법행위 홀덤펍 신고 당부"


《국 제》

☞러 외무차관 "협력파괴는 한국 지도부 탓…대결적 정책 재검토하라"...이도훈 주러대사 면담 내용 공개하고 경고 수위 높여..."한국 무기 우크라 新나치로 넘어가는 것 지켜보지 않겠다"

☞인도 마지막 골칫거리 환율마저 안정세…쾌속 질주하는 '코끼리'...높은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때문...화폐 가치보다 변동성 줄어든 게 더 중요...통화 변동성 낮춘 모디 총리의 정치 안정

☞시진핑, 베트남 총리 환대…中도 베트남과 '프렌드쇼어링'?..."상호협력 심화 의향" 강조…美싱크탱크 "중국도 미국처럼 對베트남 관계 모색"

☞伊 총리, EU 최고위직 구성에 불만…"우익 약진 반영 안 돼"...멜로니 "현행 방식은 민심 폄하·엘리트주의 발로"..."EU, 이념에 매몰된 결정만 내리는 관료주의 거인"...27~28일 EU 정상회의서 집행위장 연임 이뤄질 듯

☞시진핑, 과학기술 사령탑에 최측근 앉혔다… 美 견제에 혁신 드라이브...과학기술위원회 주임에 딩쉐샹 부총리 임명...시진핑 “과학기술강국 목표까지 11년 남았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한미일 첫 다영역 훈련…"오물풍선 살포시 확성기"
한국과 미국, 일본의 첫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가 어제(27일) 시작됐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 러 "비우호국과 '외교관계 격하' 검토"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우호국에 대해 외교관계를 격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공병부대의 우크라이나 파병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3. 바이든-트럼프, 오늘 오전 첫 TV토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서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격론을 벌일 걸로 보입니다.

4. 서울 33도 불볕더위…주말 전국 장맛비
​제주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치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해지겠습니다.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국민연금의 6월 중순 누적 수익률이 9.4%에 달해 2개 분기 만에 수익률 1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3.59%에 달하는 높은 잠정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높은 수익률을 올려 적립금이 불어나면, 국민의 노후자금 고갈 시기를 자연스레 뒤로 늦출 수 있습니다.

2.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지난해 5월보다 12% 감소한 18.9조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비상경영’을 선포한 가운데 기업들의 비용 지출 감축은 현실화됐습니다.

3.한·미·일 산업장관이 반도체·배터리를 비롯한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명시적으로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핵심광물 통제에 나선 중국을 겨냥해 집중 견제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4.네이버웹툰이 청약 흥행 속에 지난 2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이번 IPO로 약 4400억원을 조달한 네이버웹툰은 확보한 자금으로 웹툰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립현대미술관서 결혼식’... 공공시설 48곳 예식장으로 개방 → 예식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비부부들에게 시설별로 무료~최대 56만원. 다음달 1일부터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검색·예약 가능.(문화)

2. 분양가보다 낮아진 아파트 가격... 분양계약 해지 소송 3년새 2배 이상 늘어 → 로펌만 짭짤한 수익. 입주예정자들이 위약금을 물더라도 분양계약 해지 원해. 건설사도 도산 위기.(문화)

3. 마약사범 연 2만명 첫 돌파 → 2만 7611명으로 ‘역대 최다’, 3명 중 1명이 1020. 특히 10대 마약사범은 전년과 비교해 200% 이상 증가했고, 여성도 79% 증가. 대검 ‘2023 마약류 범죄백서’.(문화)

4. ‘수박 랩 씌워 보관하지 마세요’ → 랩 포장 후 4℃에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수가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 한국소비자원의 실험. 미리 깍둑썰기한 후 밀폐 용기에 담는 것이 낫다.(세계)

5.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6위, 대한항공 10위.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선정.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헤럴드경제) 

6. 통계적으로 한번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 일반인보다 다시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25배 이상 높다. 자살 시도로 응급실로 실려온 인원은 지난해 3만 665명으로 2018년보다 5년 새 75% 증가.(매경)

7. ‘저의 후원자는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25년간 초등교사로 근무하다 은퇴 후 편의점에서 점원으로 일했던 평범한 분으로 제가 성장해서 교수가 됐을 때까지 45년간 매달 15달러와 편지를 보내주셨다’ →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그는 월드비전의 후원을 받던 아동에서 대학교수를 거쳐 월드비전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매경)

8. 판결문 고쳐주세요... ‘판결문 경정신청’ 연 4000여건 → 판결문 경정 신청은 판결의 주된 내용은 그대로이지만 잘못된 계산이나 기재 등을 바로잡는 것을 말한다. 신창 4000여건 중에 수용되는 건 70% 정도.(경향) 

9. 수소로 전기, 난방 공급하는 ‘수소 아파트’ → 첫 수소 아파트 울산 ‘위드유아파트’(437세대). 연료전지 3대가 수소로 전기 만들어. 도시가스보다 저렴해 입주민들이 낼 난방비 등은 도시가스의 7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세계)

10. ‘깨우치다’ vs ‘깨치다’ → 깨우치다는 깨치다의 사동사로 남을 깨우쳐 주는 것이다. 따라서 ▷‘깨우친’ 자(x)가 아니라 ‘깨친’ 자(o)가 맞다. 또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는 ‘스스로 깨쳐야 한다’로 고쳐야 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출생아 수 반등, 혼인건수 최대폭 증가…아기 울음소리 커지나...4월 출생아 수, 1년 전보다 2.8% 증가...4월 혼인 건수 증가율 역대 최고...올해 합계출산율 0.68명, 반등할까

☞K반도체 ‘18조 금융패키지’ 내달 가동...정부, 26조 지원대책 구체화...팹리스 신규 투자기업 17조 지원...반도체 생태계펀드 1.1조로 확대

☞1인 가구·딩크족 대세에… 10~30대 종신보험 가입률 감소...종신보험 가입 필요성 줄어들며...15~39세 가입률 10년전보다 감소...45~75세는 종신보험 계약 늘어...업계, 미니보험 등으로 수요확장...미래 잠재고객 젊은층 확보 나서

☞아마존도 러브콜 보냈다…입소문 탄 'K뷰티' 인기 어느 정도길래...K뷰티 유치 나선 아마존...글로벌 수요 커진 K뷰티...‘수출 효자’ 된 화장품

☞K컬처 열풍서 소외 … 빛바랜 패션株...식품·뷰티 해외서 잘나갈때...의류 브랜드사 경쟁력 약해...소비 위축에 내수마저 부진...섬유의복지수 올 19% 하락...F&F는 1년새 주가 반토막


《금 융》

☞"밸류업 막는 상속세…하반기 대안 마련"...금감원장, 세제개편 힘싣기...모순적인 韓 기업지배구조...자본시장 선진화에 걸림돌...상법 개정 필요성 재차 강조..."올해 하반기가 골든타임"

☞엔비디아·외국인 덕에 웃는다…‘0.67%↑’ 코스피, 2800 복귀까지 7.95포인트 남았다...외국인 연이틀 ‘사자’…엔비디아 반등에 한미반도체 등 HBM주 강세...SK하이닉스 5% 올라…전선주 상승, 금융주는 약세

☞서민 허리 휘는데...은행, 이자로만 ‘34조원’ 쓸어담아...한국은행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2021년 이후 기업 대출은 58조5000억원 증가

☞가계·기업·정부빚 GDP 2.5배…부채 늪에 발목 잡힌 대한민국...한은 “작년 민간부문 빚 급증”...선진국 줄어드는데 한국은 늘어...고금리 장기화에 연체율 빨간불

☞"SK하이닉스 더 간다" vs "삼성전자가 역전"...반도체 투톱 놓고 여의도 '격론'...SK하이닉스 강세...AI 메모리반도체 시장서 독주...목표주가 35만원까지 상향..."삼성전자 한방 기대"...3분기이후 엔비디아 공급 가능성...테스트 통과땐 주가 흐름 '역전'


《기 업》

☞SK하이닉스, 임단협 시작…노조 올해 임금 8% 인상 요구...지난해 4.5% 인상 이어 인상안 8% 요구...임금피크제 폐지·40년 장기근속 포상 등 포함

☞"대한민국 '경제국보 1호'"…수소로 만든 쇳물 콸콸 쏟아졌다...포스코 "기술 표준 될 것"...포항 '하이렉스 공법' 첫 공개...환원로 4개 사용한 독자 기술...내년 본설비 구축, 2030년 상용화...비싼 수소·전기료가 걸림돌...유럽선 민관 협력, 정부 지원 절실

☞삼성물산, 4년만에 강남 재건축 도전...올해 목표액에 2조7000억 부족...방배15구역·신반포4차 입찰준비

☞견인비 내기도 빠듯… 공유 킥보드 이용자 늘수록 ‘적자 늪'...투톱 뺀 업계 대다수 수익성 빨간불...각종 규제 늘고 견인 지역도 확대...더스윙 견인료로만 월 1억씩 납부...규모 작을수록 사업 지속 어려워...PM 업계, 신성장동력 발굴 시급

☞삼성 반도체 수장들 ‘HBM·파운드리’ 초격차 해법 찾는다...전영현 부회장 주재 전략회의...투자적기 놓친 ‘HBM·파운드리’...만년 2위 위기감에 고강도 쇄신...엔비디아와 HBM3E 협업 올인...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경쟁력↑...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회복세...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부동산》

☞"공공택지 아파트도 돈 안돼요" 손떼는 건설사들...공사비 치솟고 부동산 금융 경색...수익 내기 어려워지자 사업 접어...수도권 외곽·지방서 속속 철회...사전청약까지 받았다가 포기도

☞선도지구 온도차… 분당 호가 뛰고 매물 거두는데 일산 잠잠...매물 4877건, 전월대비 9% 줄어...한신 등 대단지 위주 감소세 뚜렷...집값도 5주째 상승… 기대감 증폭..."서울과 근접… GTX호재 등 영향"...평촌·군포·중동 등 하락세와 대조

☞잠실 한강변 지각변동 … 장미아파트 최고 49층 재탄생...서울시, 신통기획 설명회...4800가구 70%가 한강 조망...도심 속 열린 정원 콘셉트로...단지 동서남북 4개정원 조성...주공 5단지와 '재건축 투톱'...갭투자 안돼 투자자 주의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반쪽 청사진 제시…용두사미로 그쳤다는 비판도...2021년 12월 용역 착수 이후 2년 5개월 만...군 부대 이전, K-2 군공항에 밀려 후순위로

☞타워크레인 노조 파업에도 “영향 적을 것”… 장기화 가능성 주목해야...여름철 우기 다가오고 신규공사 없어...기존공사 증설 전 다른 공정 우선 작업...다만 장기화엔 공기 지연되면 비용·민원 커져


《사 회》

☞소방당국 “공장 3동, 다수 인명 피해 우려” 3개월 전 경고했었다...당국 “리튬 등 위험물 옥내 보관...3동 급격한 연소 피해 우려” 적시...아리셀 측은 별다른 조치 안 해...불법 파견 형태로 공장으로 투입...경찰, 아리셀 압수수색 등 착수

☞의평원 "정원 10% 이상 증가 30개 의대, 인증평가 매년 실시"...안덕선 원장 "학생들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매년 평가 진행"..."대규모 의대 증원, 교육 퇴보할 수 있다" 거듭 우려 표명

☞얼굴 맞댄 의정, 의료공백 네탓 공방만...의협회장 “정부·공무원이 만든 사태”...조규홍 복지 “진료거부 부당” 맞서...환자단체 “환자들 다 죽어가” 절규

☞정부, 추가 대책 낸다는데…의협회장 "의정갈등 해결 안된다"...국회 복지위 상임위원회서 '의대 증원' 필요성 두고 의정 재차 격돌...복지장관 "7월 초에 전공의 복귀 대책 발표"...의협회장 "협상 재개는 의료계특위 결정 따를 것"…'참고인' 전공의 대표는 불출석

☞비자 관리 따로, 안전교육 따로… ‘100만 외국인’ 컨트롤타워가 없다...화성 참사 키운 ‘고용 사각지대’...37개 비자마다 ‘교육 의무’ 제각각...인력 느는데 부처별 파악도 안 돼


《국 제》

☞"트럼프 재선? 인플레 재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6인의 경고...조지프 스티글리츠 주도 서한...'중국산 60% 관세' 공약 비판..."바이든 경제 정책이 더 우수"

☞美대사 “中, 자국민 美대사관 행사 참석 방해”…中 “사실 부합 안해”...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 WSJ인터뷰...공공해사 61건 방해 받아…中 “양국관계 도움 안돼”

☞중국, 치안법 '중화민족 정신 훼손'시 처벌 규정 결국 삭제...전인대 상무위원회 '치안관리처벌법' 2차 심사..."주관적 색채 강하고 입법적으로 정의 어려워"

☞나토 새 수장에 '푸틴 저격수' 뤼터 네덜란드 총리…10월 취임...루마니아 대통령 후보 사퇴에 만장일치 합의…10년만에 수장 교체...스톨텐베르그 "안심하고 떠나게 돼"…美대선 이후 '동맹 결속' 과제

☞中 창어5호 샘플서 토착 탄소 찾았다…충돌설 달 기원 가설 뒤집힐까...2020년 가져온 토양서 순수 탄소 한 형태인 '그래핀' 발견...SCMP "달에서 그래핀 존재 첫 확인… 기존가설 뒤집을 수도"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최대 20% 올립니다. 인공지능(AI)발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 정부가 18조원 이상의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확대 등 내용의 반도체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대상 저리대출 프로그램과 세액공제 기간을 늘려주는 방안을 담은 전방위 지원책입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100조원 규모의 지원책에 비해 약소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자살 시도 후 응급실로 실려온 이들이 2018년 1만7553명에서 지난해 3만665명으로 5년새 7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살 시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이 가운데 11.4%에 이르는 3496명은 최소 2차례 이상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독점을 금지하는 디지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자사의 화상회의 앱인 ‘팀즈’를 인기 사무용 소프트웨어 ‘MS365’에 끼워팔아 화상회의 앱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는 판단입니다.

5. 6월부터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력당국이 예년보다 일찍 비상체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블랙아웃 대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앞당긴 것입니다. 주춤하던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전력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희생자 11명 추가 신원 확인…아리셀 등 압수수색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희생자 1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과 업체 등에 대해 6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2. 사흘 연속 오물 풍선 살포…해병대 포사격 훈련

북한이 어젯(26일)밤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대신 서북도서에서 해병대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3. 서울 주택 화재 2명 부상…인천 수돗물에 불순물

어젯밤 서울 연희동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 2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천 송도에서는 마시기에 부적합한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4. 중부는 30도 넘는 무더위…남부는 장맛비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매달 소액씩 현금으로 찾아 아들딸에게 준다면 상속세는? → 한 번에 1000만원 이하면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자동통보 대상이 아니어서 당장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자금출처 조사를 할 일이 생기거나 상속 조사 때 해당 통장내역을 보기 때문에 드러날 수 있다.(헤럴드경제)

2. 사망·실종 23명...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가 말하는 것들 → ①배터리 선도국이라는 한국에 금속(리튬) 화재 전용 소화기도 없었다. ②사망실종 23명 중 외국인이 18명...(문화 외)

3. 보도에 ‘자살’, ‘극단 선택’도 쓰지 말라고? → 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극단적 선택’ 표현에 대해 제재... 방송도 비슷한 요구 받아. 그러나 ‘언론의 기본은 있는 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고, 자살한 사람을 자살이라고 얘기하는 건 기본적인 것’이라는 반론도 많아.(문화)

4. ‘선조들도 임진왜란 때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관상이 보잘것없다는 이유로, 정묘·병자호란 때는 명나라를 섬기느라, 6·25는 국내 정치에 함몰돼 대비에 소홀했다. 결국은 엄청난 살육과 참화를 경험했다’ → ‘안보 불감증, 제2의 6·25 위험 키운다’ 칼럼 중.(문화)

5. 귀농·귀촌 가구 수 2년 연속 감소세 →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각 1만 307가구, 30만6441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각 17.0%, 3.9% 감소. 지난해 전체 국내 인구이동 자체가 49년 만에 최저치로 준데다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이 주요인.(경향)

6. 韓日,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3.7배 차이지만 성인용 보행기, 환자 침대 같은 등록 복지용구 품목 수는 20배 넘게 차이 → 종류도 품질도 한참 아래... 전문가, 전문업체 육성 필요.(아시아경제)

7. 동남아 ‘숲모기’ 국내서 첫 발견 → 서울대 연구팀, 필리핀, 태국에 서식하는 '숲모기(Aedes laniger) 지난해 8월 제주 동백동산 습지에서 처음 발견됐다는 논문 공개. 했다. 외부에서 유입보다는 국내 자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후속 연구 진행.(매경)

8. 사우디 왕세자도 돈이 없어서... 빈살만 야심작 ‘네옴시티’ 사업 축소 기로 → 국제유가 안정, 사업비 급증에 사우디 정부 재정적자 확대. '서울 44배 신도시' 5천억 달러 프로젝트 휘청. 공사 지연·축소 불가피, 재조정 범위 곧 결정할 듯.(매경) 

9. 110억 들여 광화문광장에 ‘100m 태극기 게양대’ 추진 논란 → 서울시는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모뉴먼트’나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에투알 개선문’, 아일랜드 더블린 ‘더블린 스파이어’ 같은 국가상징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도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반대도.(중앙)

10. 현대차, 더 이상 ‘가성비 브랜드’ 아니다 → 한 대를 팔 때마다 평균 277만원 순이익. 전년보다 27% 증가. 혼다, 폭스바겐 등 기존 가성비 브랜드들보다 높은 세계 6위. 일본 기관 분석. 1분기 현대의 평균 판매가격은 5319만원, 해외시장 평균은 국내보다 1천만원가량 높다.(한경)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뉴스

1. 이틀 연속 '오물 풍선'…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그제 이어 어젯밤에도 오물 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오물 풍선 영향으로 오늘 새벽 인천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의 이, 착륙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북한은 오늘 새벽엔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 40초 만에 연기 가득…공장 대표 등 5명 입건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는, 첫 폭발 이후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40여 초 만에 연기가 작업장을 가득 채웠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벌이고 공장 책임자 등 5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3. 가톨릭·성균관 의대 휴진 '유예'…"사직서 수리 허용
서울대병원 교수들에 이어 가톨릭의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휴진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금지했던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새벽 '광란의 질주'에 신호등 작업자 참변
오늘 새벽 인천 서구의 도로에서 신호등 점검 작업을 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달려오는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지인들과 함께 빠른 속도로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소상공인 무너지면 1000만 명 일자리 잃어…최저임금 제도 개선 필요”...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전국 소상공인 2000명 여의도 국회에 모여...최저임금 동결 등 구호 외치며 제도 개선 촉구

☞“치킨값 올리더니”… BBQ, 결국 세무조사에 발칵...‘황올 치킨’ 가격 15% 인상 BBQ...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화성 참사 '리튬' 일차전지 공포 확산…"이차전지도 예외 아냐"...리튬 일차전지 충전량 100% 상태 보관…화재시 연쇄폭발 가능성 높아...배터리·소재업계 "체계적 안전관리·소방시스템 갖춰"…화재 가능성 줄이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중

☞韓서 또 역대급 매출…'500만원이라도 좋아, 까르띠에 시계 주세요'...3대 시계 그룹인 리치몬트 그룹...지난해 한국서 1.5조 매출…사상 최대...'N차 가격 인상' 까르띠에...본사로 보내진 배당금 534억원

☞글로벌 '폭염 정전' 비상…산유국 쿠웨이트 단전·英 공항 무더기 결항...전기량 폭증 못버티는 전력망...세계 각국 전력 인프라 노후화...폭증하는 전기 수요 감당 역부족...정전 경제손실 年1000억弗 달해...대만 반도체 생산도 위협 받아


《금 융》

☞한숨 돌린 코스피, 엔비디아發 된서리에도 사흘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AI열풍 소외됐던 대형주에 외인 자금 유입...삼전·SK하이닉스 상승 전환, 현대차그룹주 강세…코스닥 등락끝 강보합

☞엔비디아 급락에 관련 ETF도 ‘주르륵’… 고점 물린 개미 한투운용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4.76% 하락...美 엔비디아 3거래일 연속 주가 내리막에 관련 ETF도 ‘휘청’

☞“엔비디아 우울인데 왜 비트코인 너까지…” 가상자산 대장주 6만달러 한때 붕괴

☞“韓·美 하반기 금리 2차례 인하…채권시장 이정표는 물가서 경기로”...금투협, 하반기 채권·크레디트 전망 포럼...“미국은 9·12월, 한국은 8·11월 금리 인하”...“하이일드 펀드 분리과세 세제혜택 연장 필요”

☞"좋은 매물 없네"…PEF 7년 만에 투자 감소...움츠러든 '사업재편 해결사'...작년 32.5兆…전년대비 11.9%↓...'고금리 쇼크'에 투자 주저...'37.5兆 실탄' 쌓인 PEF..."하반기는 투자 기지개" 전망


《기 업》

☞자고 일어났더니 시총 288조 증발…美 엔비디아 너무 올랐나...시총 1위 등극 후 3거래일 만에 13% 급락...2000년 시총 1위 시스코 폭락한 '닷컴 버블' 소환도

☞현대차, 노조 파업권 확보에도…인도IPO·실적개선에 '강세'...현대차 장중 29만원 터치…외인·기관 순매수↑..."어닝모멘텀·주주환원" 등 기대감 주가 반영

☞아시아나 노조 "대한항공과 합병 결사반대"...아시아나 조종사·일반직 노조 공동성명..."국민 피해 명백…제3의 인수자 발굴해 달라"

☞AI 사업화 조직에 ‘에이닷 수장’ 앉힌 LG전자… 꿈의 가전 시대 성큼...AI연구소에 온디바이스AI 조직 신설...SKT AI 수장 영입, 최정예 인력 구성...최적화·경량화 중요한 온디바이스 AI...가전 특화 AI모델·음성 비서 개발 기대...AI가전 내건 업계, 온디바이스 새 국면

☞'K-고속철' 수출길 뚫은 '현대로템'…"다음 목표는 10조 세계 시장"...우즈벡과 2700억 규모 고속철 계약 '체결' …해외 시장 진출 '발판' 마련...20년 만에 고속철 강국 '우뚝', 향후 중앙아·유럽 등 세계 시장 공략


《부동산》

☞“집값 때문에 탈서울합니다”…경기·인천 순유입 ‘눈길’...경기·인천 아파트 구매한 서울 거주자 16%↑

☞분당 '통합 재건축 참여 세대수'·중동 '주민동의율' 배점 늘어났다...1기 신도시별 선도지구 선정 기준 봤더니...분당·중동은 국토부 표준 기준 일부 조정...일산·평촌·산본은 그대로, 공공시행 가점도...일부 주민들은 평가 기준에 반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전세 소방수 떴다…하반기 서울 입주물량 쏟아진다...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 16.4만가구...상반기比 268% 급증...수도권 약 8만가구…지방 8.5만가구

☞"文정부 때보다 더 비싸"…서울 아파트, 역대 최고가 찍었다...올해만 1억↑…서울 평균 매매가 '역대 최고'...'똘똘한 한 채' 바람 분 데다 전세 대신 매매로 수요 몰려...강남·한강변 신고가 잇따르고 마포·양천·관악 가파른 상승세...거래 물량도 회복세 이어가지난달 평균 금액 11.8억

☞K-건설 역량 해외에 전파… 국제개발협력 신규사업 공모...해건협, 9월25일까지 접수… 2026년 착수 가능한 국토교통 프로젝트 대상


《사 회》

☞경찰, 화성 아리셀 공장 관계자 5명 입건...24일 화재로 사망 23명 등 31명 사상자 발생...박순관 아리셀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도 적용...25일 합동감식 완료, 감식결과 추후 공개

☞화성 공장 화재, 배터리 첫 폭발 42초 만에 연기 휩싸인 현장...사고 당시 CCTV 영상 시간대별 공개...배터리 4차례 연속 폭발하며 불 번져...“근로자들 소화기로 진화 시도했지만 불길 안 잡혀”

☞정부, 수련병원에 "6월 말까지 안정화, 비복귀자 사직 처리"…시험대 오른 병원장들...6월 초 '사직서 수리 권한' 넘겨받은 병원장들...전공의 복귀율 50% 기대했지만…출근율 고작 7.6%..."의사 계약·관리 모든 책임 각 수련병원에 있어"...정부 "복귀 시 걸림돌 없이 수련"…이번 주 복귀율 '주목'

☞서울 신규 초등교사 40%… '기피지역' 강남·서초 발령...악성 민원·업무 과다 등 근무 기피 지역...전교생 1500명 초과···학급당 24.1명

☞빠르면 8년 만에 9급→4급...공무원 처우 개선한다...승진 규모 늘리고 승진 심사 횟수 제한 없애...저연차 공무원 연가도 늘어...악성 민원 피해 공무원 보호 나선다
 

《국 제》

☞“트럼프, 우크라 평화협상 안 하면 무기제공 중단 검토”...정책고문 ‘우크라 종전안’ 보고에...“트럼프 긍정적 반응 보였다” 밝혀...현재 전선 유지한 채 종전도 담겨

☞"韓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로 우크라 드론 공급 차질 빚을 것"...러시아 무인솔루션통합센터장 타스 인터뷰서 주..."韓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로 FPV 드론 생산에 영향"..."FPV 드론 배터리 요소 생산 기술 한국·일본만 보유"

☞인류최초 '달 뒷면 흙' 갖고온 중국 창어6호, 미국과 우주대격돌...창어6호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 확보해 25일 귀환…미국 중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내년 우주인 달 재정복 시도

☞유럽, 러시아 LNG '첫 제재' 확정… '수입 금지'는 빼고...세계 4위 LNG 생산국 러시아 '돈줄' 죄려..."유럽 통한 재수출 금지" 등 제재 합의...헝가리 등 의존도 높아 '수입 금지' 못해

☞남중국해 갈등 증폭…中, 상륙함 동원 훈련...드론 상대로 한 방공 훈련 등 진행...17일 필리핀과 충돌 후 긴장 고조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이른바 ‘야당표 K칩스법’을 공개했습니다. 세액공제 기한을 10년 연장하고 공제비율도 10%포인트 상향하는 등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안보다 더 강력합니다.

2.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인 SK그룹이 사내독립기업(CIC) 방식의 합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회사를 사실상 통째로 인수·합병하는 방안으로 각 사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를 내기 위함입니다.

3. 가계대출 한도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7월부터 도입하려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를 시행 1주일을 앞두고 돌연 두달 연기했습니다. 서민·자영업자 지원 대책, 부동산 PF 연착륙 정책을 감안한 일이라 설명했지만 가계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4. 국내에서 단 한번도 보고된 적 없는 동남아시아 숲모기가 제주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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