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을 이끌 새 당 대표로 한동훈 신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한 대표는 다른 후보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결선 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62.8%, 과반이 넘게 득표한 압승이었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를 향해 절망적 현실을 희망찬 내일로 바꿔내는 일이라면 저도 민주당도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한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 연속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정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용산과 거리를 두는 듯한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재편될 여당과의 관계 설정에 이목이 쏠리는데요. 윤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지도부와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으로 초청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조사를 둘러싼 검찰 소식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번 김 여사 조사를 두고,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창수 서울 중앙 지검장이 사건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진상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북한을 탈출해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입국 탈북민은 모두 62명으로, 남자 2명과 여자 6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분기 43명을 합쳐 상반기 입국 탈북민은 총 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명 늘었습니다.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새로운 대결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이긴다는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됐지만, 아직까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인데요, 가뜩이나 전기차 수요의 정체로 고전하던 한국 배터리 업계는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에도 대비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가 됐습니다. 

● 미국 비밀경호국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피격 사건 이후, 물러나란 여야의 압박에도 그럴 일 없다며 버텨왔는데, 열흘 만에 결국 자리에서 내려온 겁니다 

● 북한이 처음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한 것에 따른 반응을 내놓은 겁니다. 다만, 개인적 친분을 인정하면서도,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하면서 현지 시각 23일 8개 자산운용사의 9개 이더리움 현물 ETF가 뉴욕증시에 동시 상장돼 거래됐습니다. 가상화폐 중에서는 지난 1월 비트코인에 이어 6개월 만의 현물 ETF 승인이 이뤄진 겁니다. 

●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쯔양에게 술집에서 일한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5천5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관장 A씨의 학대로 중태에 빠진 5살 어린이가 의식불명 11일 만인 어제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장 A씨는 지난 12일,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말아놓은 매트 사이에 피해 아동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한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 중국 전자상거래사이트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짝퉁 상품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유명 연예인 사진을 활용한 가짜 K팝 굿즈도 많은 양이 발견됐습니다. 모두 4천 497건, 4만 9천 점이 넘게 적발됐는데 대부분 중국 전자상거래 판매제품들이었습니다. 비율로는 타오바오가 76%로 가장 많았고 알리 익스프레스 11%, 1688닷컴 10% 순이었습니다. 

● 비행기 표나 공연 표를 싸게 팔며 소비자들을 공략해 온 전자 상거래 업체 티몬이, 정산 지연 사태에 휘말렸습니다. 티몬에서 산 항공권과 여행 상품을 쓸 수 없게 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은 티몬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자본잠식 상태인 티몬이 되살아날지 의문입니다. 

● 김범수 위원장이 구속되면서 IT 업계로선 가장 높은 대기업 15위의 카카오는 총수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카카오 측은 경영 공백은 최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카카오를 둘러싼 현안 대응과 신사업 투자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말도 나옵니다. 

●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내 기기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은 기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능한데, 유독 한국에서만 이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애플은 왜 그런 건지 그 이유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가 최근 새로운 폴더블폰, 접는스마트폰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접는 아이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어 접는 아이폰이 애플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파리올림픽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황금 세대라 불리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종목이죠. 황선우와 김우민 등 우리 수영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첫 적응 훈련을 마쳤는데요.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대표 민희진 씨가 또다시 진실공방에 휩싸였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이번엔 이른바 연습생 가로채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한 매체는 민 대표가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연습생을 빼앗아, 지금의 뉴진스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 최근 동해안에 상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발견된 포악한 성질의 청상아리를 비롯해 지난달 삼척 앞바다에선 길이 2미터가 넘고 무게는 200kg 가까운 악상어가 그물에 걸렸습니다. 올해 들어 동해안에서 출몰한 상어는 16마리,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입니다. 

● 중부 곳곳에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일부와 강원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기상청은 아침까지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와 광주, 울산에는 폭염경보가,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다음달 17일부터 어린이집·학교 30m 이내서 흡연하면 과태료 10만원 →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10m에서 30m로 획대. 실제 단속에서는 혼란 예상. 학교 기점이 불분명하고 30m 이내더라도 사유지에서 피울 경우 단속이 어려운 한계도 존재.(헤럴드경제)


2. 해리스, 하루 새 정치 후원금 ‘1125억원’ → 바이든 사퇴 하루 만에 민주당 내 지지기반 빠르게 확장 중. 24일 새 대선 후보 선출방식 논의 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추대 분위기.(헤럴드경제)


3. ‘1년 내 1달러에 165엔 넘을 것’ → 바닥 안 보이는 엔저.... 가라카마 다이스케 일본 미즈호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고. 엔저, 미일 금리 차 때문만 아냐. 무역·서비스 적자도 영향.일본은 2022년 역대 최대, 2023년 역대 4번째로 큰 무역 적자.(헤럴드경제)


4. 깊어지는 불황의 그늘... 상반기 자동차 내수 9% 급감 → 원인은 가계대출·이자 부담은 늘어나는데 실질소득은 안 올라. 할부 대출 한도가 안 나와서 신차 구매를 포기하는 사람 늘어. 구매 문의 자체가 작년 대비 1/3 수준... 수입차는 더해, 전년 대비 17% 감소.(헤럴드경제)


5. 국내 등록 반려동물 수 329만마리 →전년 대비 7.6% 증가, 신규 등록 동물 중에선 고양이(1만 3000마리)가 전년 대비 18.2% 늘어 개(7.2%)의 2.5배.(경향)


6. ‘관광 특구’, ‘교육발전 특구’, ‘00특구‘... 특구가 전국에 1000개 → 2022년 8월 기준 특구 수는 전국 909개로 올 연말에 1000개에 육박할 전망. ‘지역특화발전특구’ 209개 등 무분별 지정에 행정비용 낭비. 지역전문가 “유사특구 통·폐합해야” 목소리.(문화)


7. 동반없는 1인 손님 안받는 호텔... 이유? → ‘자살’ 때문에... 지난 5년간 2778명 투숙중 생 마감. 하루 1.5명 꼴. 1인 고객 ‘극단선택’ 사례 늘며 일부 고급 호텔 숙박 규정 바꿔. 호텔로서는 심각한문제. ‘자살률 1위’ 한국의 우울한 단면.(문화)


8. 조의금도, 연명치료도 거부…'아침이슬'처럼 덤덤히 떠난 김민기 → 지난해 가을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4기이다 보니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는 못 하고 항암제를 쓸 수 있는 정도였다. 약이 잘 듣지 않자 항암치료를 중단했다. 말기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다. 위암의 완치율이 높다 하지만 원격전이 위암의 5년 생존율은 6.6%다.(중앙)


9. 북한은 파리 올림픽에 북한은 7개 종목 16명의 선수가 출전 → 한국은 22개 종목 144명. 코로나를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북한은 IOC로부터 2022년 말까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중앙)


10. ‘초등 의대반 모집’… 선행학습 광고 학원 100여곳 적발 → 교육부, 집중신고기간 운영 결과. ‘초3 부터 준비 해야’ 학부모 불안 부추겨. 과태료 등 처분 근거 없어 단속 실효 ‘한계’. 교육청 통해 130건 삭제 조치만...(국민)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악재 겹친 유업계, 고급화로 돌파구 찾는다...저출산에 우유 소비 줄어드는데...저렴한 외국산 원유 수입은 증가...올해 연간 첫 5만t 넘어설 듯...서울우유, A2 우유 선보여...매일·남양, 식물성 음료 등 출시

☞시장 침체에 부동산도 문 닫아…개업 '줄고' 폐업 '늘고'...2015년 이후 신규 개업 건수 '역대 최저'...공인중개사 수도 감소세

☞체코, 내년 방폐장 부지 선정하는데…수출국 韓은 하세월...체코, 2065년 처분장 건설 추진...韓 고준위특별법 처리 서둘러야

☞"우리도 수출 효자"...美 전력망 슈퍼사이클 타고 폭죽 터뜨린 전력 기자재 업체들...AI 데이터센터 나비효과...국내 관련 기업 실적 고공 행진...주가도 급등...LS일렉트릭 8월 MSCI 편입 기대

☞바이든 사퇴에 '트럼프 리스크' 촉각…K-배터리, 커지는 우려...'IRA 폐지 주장' 트럼프 당선 가능성 커져...한 해 美에 수조원 보조금 받는 K-배터리 우려...기투자 고려해 IRA 폐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금  융》

☞美,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디지털 金’ 비트코인과 효과 다를 수도...비트코인 ETF는 반 년간 24조원 유입...“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인지도 낮아”...홍콩 이더리움 ETF도 출시 후 효과 미미

☞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닷새만에 반등…코스닥도 올라...외인 현물 순매수·선물은 '팔자'…삼성전자·자동차·금융주 강세...'트럼프 트레이드' 약화, 우크라이나 재건주 하락…코스닥 웹툰주 상승

☞동학개미의 눈물…-7% '최악 성적표'...상반기 손실 굴욕...낙폭과대 종목...무작정 추격매수...계좌 녹아내려...서학개미는 희색...11% 수익 올려

☞HD현대일렉 '깜짝 실적'에 전력주 불기둥...매출 43%·영업익 257% 급증..."AI 붐 타고 수요 꾸준" 전망

☞상장사 절반 영업익 전망 하향…감소율 상위 5곳 중 4곳 코스닥...222곳 중 121곳 영업익 전망 낮춰...중소형 종목 소외현상 심화 될듯...LG이노텍 450%·비에이치 125%↑...상위종목 5개 중 3개 애플 수혜주...AI반도체 덕 SK하이닉스도 장밋빛

《기  업》

☞"경쟁자에서 협력자로"…삼성·미디어텍 반도체 '밀월'...갤럭시 탭에 미디어텍 AP 탑재...10월 출시되는 태블릿 탭S10에 퀄컴 아닌 미디어텍 AP 첫 적용...미디어텍은 삼성 D램 공식 인증...파운드리 협업까지 확대 주목..."서로 필요한 존재 … 협력 강화"

☞치열해지는 ‘꿈의 배터리’ 시장…中·日 대규모 투자...中 전고체 R&D에 60억 위안 투자...차세대 배터리 선점 위한정부 지원...日도 54조 원···韓은 1000억 규모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세계 최대 낸드 행사서 차세대 AI 솔루션 격돌...삼성·SK ‘플래시메모리서밋(FMS) 2024’ 참가...같은 날 기조연설…AI 시대 겨냥 솔루션 소개...낸드업계 최대 행사…올해 D램까지 영역 확장...HBM 뒤이을 차세대 솔루션 CXL 세션 대폭 늘어

☞한국GM, 여름휴가 1주 앞두고 임단협 잠정합의… “급여 10만1000원↑·성과급 1500만원 등”...2개월간 20회 교섭 거쳐 합의안 도출...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휴가… 공장·협력사 가동 중단...오는 25~26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나사보다 가볍고 단단… 車조립 접착제 뜬다...넓은 면적의 내장재 부착때...볼트·용접은 무겁고 변형돼...접착제 안정되고 공정 쉬워...전기차용 모터에까지 사용...LG화학·삼양이노켐·휴비스...고기능 특화제품 속속 출시

《부 동 산》

☞신축 대단지 효과…강동구 거래량 1위 '점프'...잠실 배후지 역할하는 데다 규제 지역에서도 빠져 있어 외지인들 매매 수요도 증가...성동·서대문도 거래 활발...'영끌 성지' 노원은 주춤

☞부산 미분양 쌓이는데…해운대만 나홀로 고분양...부산 악성 미분양 75% 늘어...고가 분양 성공할지 업계 주목...해안가따라 고급단지 조성 붐...삼호가든·삼익비치 등 재건축...평당 분양가 5000만원 근접

☞"분양가 내려야 승인"… 지자체 인허가 재량권 제동 걸리나...1~5월 인허가 전년동기대비 급감..."담당자 따라서 기준 달라져" 지적...국토부, 업계 애로사항 수렴나서...층간소음 완화 조건으로 내걸고...임대→분양형 변경 요구 사례도

☞해외투자개발, 공공 지분투자 늘린다... 건설업계 “수주 부담 줄어들 것” 호평...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자본금 확충, 지분투자 비중 30→50%...LH‧KIND 주도, 베트남 박닌성 산단 조성에도 호평

☞노후 빌라촌 ‘뉴빌리지 사업’하면 용적률 1.2배로...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오는 8월 7일부터 본격 시행

《사  회》

☞"새 전공의 모집 동의 못해" 교수들 '수련 보이콧' 확산에도 말 아끼는 정부...'빅5 병원' 의대 교수 비대위 보이콧 가세...민감한 시기 감안한 듯 정부는 낮은 목소리...의료개혁 주요 과제는 8월 '본궤도'

☞의협 "간호법 제정 논의는 의사들에 대한 보복…작년과 같은 정부 맞나"...의료인 간 업무 범위 구분하는 의료법 체계 훼손하는 것...국민 보호하고 보건의료인 공생할 수 있는 정책·제도 마련해야

☞ 삼성 칩기술 빼돌려도…'5년'형이 역대 최고...현실 못따라가는 법·세제...美는 스파이법 적용 15년 징역형...韓 간첩죄, 70년째 '적국'에 국한

☞장마 뒤 폭염 ‘더 최악’… 온열질환자 5년새 8677명·사망 81명, 올해도 벌써...올해 창녕서 첫 사망자…당시 체온 40도...작년 사망자 32명… 전년 대비 3.6배 껑충...실외 작업장 환자 32% 최다… 논·밭 14%...폭염특보시 1시간마다 10~15분 쉬어야...야외활동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휴식

☞'전자담배'인 줄 알았는데…"마약 검사해도 안 걸려" 발칵...분명 마약성분인데…검사하면 음성...액상 전자담배로 둔갑한 '합성대마'...규제 느슨한 전자담배와 결합...'검사 안 걸린다' 청소년들 유혹...변형된 마약 온라인 등서 확산...경찰도 신종 늘자 수사 '골머리'

《국  제》

☞해리스, 바이든 사퇴 하루만에 과반 대의원 확보…"공식 지명 기대"...대선 후보 사실상 확정후 성명…예상보다 높은 인기..."당·국가 통합하고 트럼프 물리칠것"…자신감 표명...여론조사서도 트럼프와 지지율 격차 6%p→2%p 좁혀...공식 지명 절차도 속도…"8월 7일 이전에 투표 예상"

☞트럼프 당선될라…우크라, 채권단과 28조원 채무조정 신속합의...채무 구조조정으로 114억달러 부담 덜어...지난해 12월 시작된 합의 지지부진했지만...트럼프 당선 가능성 커지자 협상 속도 붙어

☞美 "핵탄두 3천748개 보유"…존폐기로에 선 '핵투명성 정책'...오바마 이어 바이든 기밀해제…"글로벌 비확산 노력에 중요"...실효성 있을까 논란…신냉전 기류 속 중·러 핵역량 강화에 주력중

☞일본제철, 中 생산 73% 줄인다…"日자동차 고전·미중대립 영향"...바오산강철과 합작해 세운 업체서 철수…"US스틸 인수 추진도 고려한 듯"

☞러시아, 18일 만에 이동식 핵미사일 발사대 훈련 또 실시...지난 5일에도 훈련 실시…"보안 높이기 위해 숲에 분산"...ICBM 발사 가능한 핵 투발 수단…최대 사거리 1만1000㎞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뇌졸중’(腦卒中) → 뇌혈관이 막혔거나(뇌경색), 터진(뇌출혈) 경우를 말한다. 골든타임내 적절한 병원에 도착하는 게 관건이다. 8시간 안에 ‘혈관 재개통 치료(항혈전제 투여, 혈전제거술)’를 진행해야 그나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35%만 골든타임 내 혈관 재개통 시술이 가능한 뇌졸중센터에 도착한다.(한국)

2.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HEV)차? → 올 상반기 등록 신차 중 하이브리드가 22.9%로 휘발유차(48.9%)에 이어 2위. 전기차가 인프라 부족 등으로 주춤하는 사이에 하이브리드차가 대체재로 늘고 있다는 분석. 줄곧 2위를 지키던 경유차는 LPG차에도 밀려 4위.(문화)▼

3. 고령의 벽 넘지 못한 바이든, 시작은 ‘최연소’였다 → 그는 1972년 29세의 나이로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 정치를 시작했다. 당시 최연소 상원의원이었다. 1988년 처음 대선에 도전했으며 2021년 만78세의 나이로 최고령 대통령에 취임됐다.(세계)

4. 졸업 후 첫 직장 잡는데 1년 2개월, 역대 최장 → 올해 5월 기준 취업했거나 취업 경험이 있는 20~34세의 첫 취업 소요 기간은 14개월로 1년 전보다 1.7개월 늘어. 이렇게 얻은 첫 직장이지만 시간제 근로자(18.9%), 계약기간이 1년 이하인 임시직(28.3%) 등 고용의 질도 좋지 않아.(헤럴드경제)

5.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2022년) → 저자인 일본 경제학자 노구치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은 ‘엔저’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져 26개월째 실질 임금이 감소하는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진단.(아시아경제)

6. ‘금강’(錦江) → 지금은 비단 금(錦)자를 쓰지만 애초 ‘곰마을’ 즉 ‘웅주’(熊州=곰마을)을 흐르는 ‘곰강’이었는데 한자로 바꾸면서 소리가 비슷하고 의미도 좋은 ‘금강’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공주’(公州)도 ‘웅주’(熊州=곰마을)에서 고려초 ‘공주’로 표기하게 되었다(문화)

7. ‘디토(Ditto) 소비’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은 소비 행태로 디토는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디토소비는 제품이나 콘텐츠를 소비할 때 유명인의 취향과 유행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향을 뜻한다.(아사아경제)

8. 디지털 교육, 우려했던 ‘디지털 중독’? → 학교에 보급되는 교육용 태블릿(디벗)은 당초 SNS, 게임 등이 차단돼 보급 되지만 이 잠금을 풀고 게임 등 하는 사례 많아. 보관함도 부족해 집으로 가져가기도. 교사들, ‘폰 제어도 힘든데 디벗까지 더해’.(서울)

9. 오징어? 이젠 서해안 시대 → 8월 2~4일엔 태안에서 첫 오징어 축제도. 오징어가 서해에서 잡히기 시작한 것은 1999년쯤으로 제주 등에서 오징어가 수온을 따라 올라올 때 수온변화로 동해·서해로 갈라져서다. 지난해 서해안에서 총 2786t, 480억원치가 잡혔다.(서울)

10. 의대 교수들, 이번엔 추가모집 전공의 교육거부? → 사직한 전공의들의 빈자라 채우려 하반기 추가모집이 22일 시작됐지만, 대형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교수들이 새로 들어오는 전공의는 제자로 인정하지 않겠다 반발... 사직 전공의 복귀 자리 지키겠다는 의도라지만 자교 우선 ‘텃새’ 라는 비판. 이로 인해 지원자 줄어들 우려도.(한국)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 적을듯…교수들 '제자 안받아' 보이콧

2. 故 김민기 빈소에 추모 행렬

3. 채상병 대대장측, 전 육군 50사단장 직무유기 혐의 공수처 고발

4.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심사 3시간30분 만에 종료

5. 국세청장, '노태우 SK비자금'에 "과세 건인지 법령·시효 검토“

6. 4년간 2.5억 받고 수능 모의문제 수천개 학원에…교사들 적발

7. '복날 살충제 사건' 일부 할머니 DNA 검사…"수사방식 일환“

8. [날씨] 수도권·강원 장맛비…전국 곳곳 폭염특보·열대야

9. 현대차, 4대그룹 중 가장 먼저 한경협 회비 납부…실질적 가입

10.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협상 TF 발족…내년 3월 최종계약 추진

11. 글로벌 IT대란 '불똥' 국내 10개 업체 피해복구 완료

12. "내 새끼 살려내라"…아리셀 방문한 유족들 사측에 교섭 촉구

13. 한미일 국방, 28일 일본서 뭉친다…안보협력체계 문서화 주목

14. 중일 외교차관 전략대화 4년반만에 개최…북핵·오염수 논의한  듯

15. '36주 낙태' 영상 관련 유튜브 서버 압수수색…"게시자 특정중“

16.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등 신상공개 유튜버·블로거 8명 송치

17. 16억원대 사기 혐의 전청조씨 부친 항소심도 징역 5년 6개월

18. '층간소음' 민원 접수 스미싱 문자 기승…서울시 주의 당부

19. 보이스피싱 세미나 참석한 이원석 총장 "처벌보다 예방이 중요“

20. 대원제약 어린이 해열제 '광고 오인 우려'…과징금 1천225만원

21. 핵융합 상용화 민관협력으로 가속화…해외 핵융합로 수주 지원

22. 유엔 "가자지구 병상수 전쟁 뒤 절반 이하로 줄어“

23. '긴급전화 10시간 먹통' 英통신업체 314억 과징금

24. "제가 음주운전 했어요" 도주한 직장 상사 대신 거짓말한 40대

25. 글로벌 IT대란 '불똥' 국내 10개 업체 피해복구 완료

26. 음성 공공폐수처리장서 가스 중독돼 작업자 1명 숨져

27. 농작물은 썩고 농심은 타는데, 복구는 하세월

28. 'DMZ 유일마을' 대성동, 지난주 폭우로 농경지 80% 침수

29. '회사차 유용' 최정우 前포스코 회장에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

31. 노래방에서 폭행당한 손님 귀가 뒤 숨져…40대 남성 구속

32. 청주시, 오는 10월 LH에 동남지구 개발부담금 부과키로

33. 인조잔디에 담배 10만갑 숨겨 밀반입한 2명 덜미

34. '여행객 외면' 제주 관광지 순환버스 18대→7대 축소

35. 경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지게차 사망사고 관련자 입건 검토

36.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주말 최종 결론…'강제노역 반영' 관철될까

37.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제주 출현↑…"금주 전국 연안 유입“

39. '미투' 드문 中서 박사과정 여학생 "지도교수가 성희롱" 파문

40. 아기 안고 법원 출석한 이선균 협박 여성…아동학대 무혐의

41. '지하철서 성추행 혐의'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 검찰 송치

42. 속옷만 입고 오토바이 난폭 운전한 10대…경찰, 수사 착수

43. 피서철 강원 동해안에 상어 출몰…지자체, 안전 대책 강구

44. 도깨비촬영지·BTS정류장…외국인이 강릉서 택시로 많이 가는곳

45. 피아골 급류에 떠내려간 50대 남성 구조

46. 이웃 주민에 흉기 휘두른 60대 영장…경찰 "평소 갈등“

47. 목포서 1t 화물차 바다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48. 밤에 앞차에 치인 무단횡단자 또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상추 1박스 12만원, 3배 이상 비싸"...아채가격 급등에 무료급식소 속앓이..."저렴한 야채 위주로 식단 짠다"..."한달 비용 20% 늘어"


☞"컵라면 먹고 아낀 돈, 일본 가선 오마카세로"..한국인의 돈, 해외로 '줄행랑'...KDI 경제동향 발표...여행수지 8억6000만달러 적자


☞이번 주말부터 ‘성수기, “1억 명 움직인다”.. 4명 중 1명 “동해안”, 제주? “10명 중 1명”...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국토부...특별교통대책기간.. “1억 명 이상 이동”...일 평균 596만 명, 10명 중 7명↑ “국내”...예정지.. 동해안>남해안>서해안>제주


☞"코로나 때보다 심각"…전기요금 체납액 1000억 육박...1~5월 주택용 체납 건수 54.5만건…이미 작년 수준 넘어...3년새 전기요금 체납액 주택용 74%, 일반용 49.9% 급증


☞트럼프와 구리가 무슨 상관?…구리값이 조정 받는 이유...고공행진하던 구리 가격 급락세...'구리 슈퍼사이클' 반대논리 부각...중국에서도 우울한 소식만


《금  융》


☞코스피, 美대선 불확실성에 2,760대 후퇴…코스닥도 2%↓...외인·기관 '팔자'…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주 하락...'트럼프 트레이드'에 가상화폐·우크라 재건주는 강세


☞中 ‘사실상 기준금리’ 전격 인하, 경기 부양책 시발점?...인민은행, 시장 예상 깨고 5개월만에 LPR 낮춰...3중전회서 경제 엄중 인식, 내수 활성화 등 도모...美 기준금리 인하 관측도 영향, 지준율 인하 주목


☞내달 14일부터 주식 리딩방 규제 세진다...금감원, 유사투자자문업 규율 체계 강화...유료 회원 양방향 소통에 투자자문업 등록 필요


☞침수 피해 등 車보험 적자 돌입…보험료 인상 '촉각'...올 상반기 손보업계 車손해율 80.7%…적자 구간에 진입해...변칙적 장마에 피해 커···7월 침수 손해 310억 전년比 2배...집중호우·한파·정비수가 인상까지···손해율 상승 요인 즐비


☞금감원, 저축은행 '기업 마이너스대출' 수수료 합리화 추진...공정금융 추진위원회서 3개 과제 심의...고령 금융소비자 AI 상담 불편도 개선...금융상품 끼워팔기 관행도 개선


《기  업》


☞현대차, 4대그룹 중 가장 먼저 한경협 회비 납부…실질적 가입...한경협, 3월말 4대그룹에 35억 회비 공문…SK, 이르면 이달말 낼 듯...삼성 "한경협 회비 납부 결론 못내"…LG도 "검토 중"


☞미국 3공장도 '브레이크'…LG엔솔, 속도 조절 나섰다...EV 인기 '방전'…"업황 살펴 재개할 것"...미국 대선 결과도 변수…'트럼프노믹스' 힘 받나


☞교섭 앞둔 삼성전자 노조, 빗속 총궐기…"하나씩 바꿔가자"...파업 2주차, 1200여명 집결...내일 임금교섭 앞두고 세 결집...삼성 준감위 "노사 문제 반드시 넘어야 할 산"


☞한화오션도 미 함정 정비시장 진출… 커지는 ‘원팀’ 목소리...22일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 체결...KDDX 놓고 HD현대중과 갈등 심화 ...호주 호위함 수주전 양사 각자 참여..."국가 대항전인데... 지원 분산 우려"


☞"엔비디아, 美정부 규제 부합 中수출용 AI 반도체 또 만들어"...로이터, 소식통 인용 보도...신형 블랙웰 시리즈 추정…B20...中시장용 A800·H800 수출 막혀


《부 동 산》


☞"김포시민 뿔났다"…7년 준비한 민간개발 반려하더니 공공개발 용역...김포시, 장기·나진감정지구 민간개발 반려...도시공사는 해당 지구 포함 공영개발 용역...토지주들 "결과 정해져 있어…재산권 침해"...공사 "사업 대상 미결정, 용역결과 나와야"


☞강남 10억 로또 또 나온다…디에이치 방배 분양가 확정...평당 ‘6496만원’ 확정...“올해 8월 중순 일반 분양 공고”...‘국민 평형’ 시세차익 최대 20억원 기대


☞20년 이사 걱정 없는 이 아파트 너무나 적어요!…서울시 직접 땅사서 짓는다...서울시, 공공주택 건립사업 관련 조례 개정...장기전세주택 지을 민간 토지 매입 가능해져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8조원 기록…"시장 규모 더 늘어날 것"...1분기 대형 오피스 거래가 시장 규모 견인...물류센터 등 외국 투자도 증가...금리 인하 기대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활발해질 것


☞서울 아파트 거래량 터졌다…6월에만 7천건, 게다가 절반이 오른 가격에 팔려...2020년 12월 이후 최대치 기록할듯...마포·서초·강남구순 상승 거래 비중↑


《사  회》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됐지만...'파행' 가능성 높아...어떤 유화책에도 돌아오지 않았던 전공의들...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거 돌아올 가능성↓...의대 교수들도 보이콧 움직임 보이고 있어...과부하 비상진료체제, 빨간불이 켜질 전망


☞'응급실 전문의 공백' 수도권도 불안하다…학회·정부 회동..."수도권, 강릉서 전원 문의…충청 특히 많아"..."전공의 공백에 중증환자 진료부담 못버텨"...응급의학회·정부, 22일 응급의료 대책 논의


☞태풍 '개미'에 정체전선 북상…수도권에 또 집중호우...24일 오전까지 수도권 중심 비 이어져...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 31도 이상


☞밀양 44명중 34명 '불기소처분' 왜이렇게 많나 봤더니…피해자 "44명 전원 처벌받은 줄 알았는데…1명도 받지 않다니" 충격...검찰, 10명만 기소…경찰, 13명 고소의견 확인 안해 결국 '불기소'...검찰, '특수강간'→'간음'으로 죄명 낮춰 변경..."판사가 판결 안내려…재판 안한 것"...판결문 "피해자와 놀던 중" 수차례 반복해서 언급


☞전지공장 화재안전조사 해보니... "5곳 중 1곳이 불량"...소방청, 전지제조업체 413개 조사...88곳서 법규 위반 119건 적발


《국  제》


☞'후보 유력' 해리스는 대북원칙론자…트럼프와 대척점...과거 "트럼프, 김정은에 승리 안겨줘" 비판…부통령 재임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입장 재확인...북한의 러시아 군사지원에 "큰 실수" 비판…바이든의 對한반도 정책기조 계승할듯...소수인종이자 검찰고위직 출신으로서 외국 인권침해·불법에 엄격


☞시진핑 "100년만의 세계 중대변화 가속…中발전 기회·위험 공존"...'3중전회 결정 과정서 언급' 보도…SCMP "서방 맞서 경제·기술·군사력 강화 초점"...명보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스템 강화…국유자본·기업, 강화·경쟁력 확대 포함"


☞남중국해 긴장 완화 신호?… 필리핀 "중국과 물자 보급 잠정 합의"..."긴장 낮출 필요성 인식"…갈등 줄어들 듯...지난달 세컨드 토머스 암초 충돌 이후 논의


☞우크라 침공 2년 반…유럽, 러시아 위협에 징병제 부활 물결...라트비아, 올해 1월1일 징병제 부활…폐지 18년만...노르웨이·스웨덴, 병력 증강…영국·독일, 징병 논의...CSIS "나토 유럽 회원국, 美 없이 병력 해법 찾아야"


☞성장률 쇼크에 급해진 中… 5개월만 기준금리 전격 인하...中 인민은행, LPR 0.1%포인트씩 인하...환율 위험 있지만 성장 둔화세 차단 시급...은행 지준율 인하 등 추가 조치 가능성...’LPR 가늠자’ MLF서 7일물 역레포로/next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도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초반부터 이재명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관심은 오히려 최고위원 경쟁에 쏠리고 있습니다. 모레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후보들은 모바일 투표율이 낮은 걸 놓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토요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일요일 새벽 1시 20분까지 12시간 가량 이뤄졌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두 가지 사건에 대해 각 6시간씩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를 사전에 보고 받지 못했습니다. 조사가 끝나기 두 시간 전에서야 알았다는 겁니다. 조사를 조율하기 위해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용산 대통령실과 직접 소통한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파악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완전히 배제된 겁니다. 

● 김건희 여사가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야권은 전직 대통령들도, 야당 대표도 수차례 섰던 검찰청 포토라인을 김건희 여사 혼자만 비켜갔다며,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한 건 "'황제 조사'의 특혜를 베푼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조사 시점을 두고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우리 군이 어제(21일)부터 북한을 향해 최전방의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습니다. 계속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 수위를 끌어올린 겁니다. 대북 확성기를 특히 싫어하는 북한이, 수위 높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성명을 내고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재선 도전을 포기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해리스가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전당대회는 다음 달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립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지지하는 친이란 세력 예멘 후티 반군이 주말 동안 공습을 주고받으며 확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 인질 협상에 나설 대표단을 오는 25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최근 몇 주에 걸쳐 스페인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 방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몰려들지만 현지 주민들은 경제적 혜택은커녕 생활 불편만 늘면서 과잉 관광에 대한 거부감이 커졌기 때문이고, 특히 주요 관광지 물가가 치솟고 환경오염도 심각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발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를 강타한 IT 대란 여파로 전 세계 2만여 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고 1천800여 편이 취소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시스템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항공기 지연·취소 규모는 줄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완전히 복구하기까지 몇 주가 더 걸릴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카카오 그룹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구속 기로에 섭니다. 그동안 검찰은 카카오 측이 시세 조종을 위해 나흘 동안 SM엔터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특정해 왔는데,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에는 하루만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세금을 덜 낼 수 있다며,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절세 카드 단말기를 쓰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세가 아닌 탈세로 불법인 만큼 즉시 해지하고 조취를 취해야겠습니다. 가맹점 결제 내역을 곧바로 국세청에 제출하지 않고 중간에서 허위 자료 등을 통해 매출을 몰래 숨겨왔습니다. 

● 앞으로 악성민원인이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로 욕설 혹은 폭언을 하면 바로 끊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이뤄집니다. 또 기존에는 민원인이 폭언을 하거나 폭언을 하려는 경우에 민원인에게 고지를 한 다음에야 녹음이 가능했는데요. 앞으로는 예방과 대응조치 차원에서 상시 녹음이 가능해집니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명당 1.05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람보다 차가 많은 상황입니다. 소비자 인식 개선 등으로 친환경 자동차는 작년 말에 비해 13.9% 늘었고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 지난 금요일부터 시행되면서 코인도 이제 제도권에 들어왔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맡긴 현금도 은행에서 보호받고 시세조종 행위 등도 처벌받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 거래소들은 더 높은 이자로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며 '예치금 이자율 전쟁'을 벌였습니다. 

● 9월부터 시작될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신청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도 최저임금을 적용받기 때문에 하루 8시간 주 5일을 일할 경우 월 230만 원이 넘는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데요. 가정에 부담이 클 것이라는 논란 속에 시범사업 성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KB 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 농협은행 등 이른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8일 기준 712조 1천841억 원으로 6월 말보다 3조 6천 118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부랴부랴 현장을 점검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세포, DNA 등을 통해 몸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도록 하는 지표를 바이오마커라고 부릅니다. 국내 연구팀이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될 바이오마커들을 처음으로 집대성했습니다. 개인이 어떤 요소 때문에 아토피에 걸린 지에서부터 어떤 치료법이 잘 맞는지까지 파악할 기준을 마련해 맞춤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는 의미입니다. 

● 절기 '대서'인 오늘 중부지방엔 비가 내리겠고,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태풍 개미가 오는 26일쯤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어서 태풍 '개미'가 장마의 막바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날씨도 변동성이 크게 예측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수요일까지 장맛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바이든, 후보 사퇴 → 21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일하게 된 것은 큰 영광... 재선 도전이 제 의지였지만,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대한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사퇴 표명.(연합 외)

2. 급기야 2분기 '역성장‘ 위기... → GDP 성장률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우려. 전문가, 반도체등 수출 실적이 좋아 겉보기는 괜찮아 보이지만 수출 온기가 등 내수로 쉽게 옮겨가지 않고 있다 진단. 이미 신용카드 매출 등은 감소 시작.(매경) 

3. ‘삼계탕’ → 역사 깊은 전통음식은 아니다. 계삼탕이란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것이 1950년대 후반으로 초기엔 닭국에 백삼 가루를 넣은 것이었다. 이후 육계업의 발달, 인삼 재배가 늘면서 1960년대부터 서울에서 영계백숙 식당들이 인삼을 넣어 삼계탕을 팔기 시작했는 것이 정설로 통한다. 그러나 닭과 인삼이 어울린다는 기록은 더 이전 기록에서도 볼 수 있다.(중앙선데이)

4. 사육허가를 받아야 하는 견종 → ▶도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 이들 견종은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를 해야 사육 허가를 받을 수 있고. 외출 시에는 입마개가 의무이다.(중앙선데이)

5. 세계 윈도PC 1% 작동 오류, 항공사, 공장, 병원 중단... → 수십조 줄소송 예고. 19일 미사이버 보안업체 소프트웨어 오류, 이를 쓰는 PC 일제 오류. 포천 1000대 기업 중 538곳이 이 업체 보안솔루션 사용. 해당 업체는 계약서에 면책조항 넣어, 소송서 쟁점 될 듯.(매경)

6. 한국으로 수학여행 온 일본 고교생 수 → 한·일 관계 굴곡에 따라 들쭉날쭉. 1996년 4만명정점을 찍은 후 감소... 한·일 관계가 얼어붙은 후 2019년에는 1000명대에 머물렀다. 지난해는 2341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중앙선데이)

7. ‘육각형 인간’ → 최근 젊은층에서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배우자 조건 6가지를 갖춘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키·외모·집안·자산·직업·학력이다. 남성의 경우 키 175㎝ 이상, 잘생기지 않더라도 호감형 외모, 부모님 노후 대비 되어 있음(본가 서울), 자산 2억~3억원, 직업은 대기업·공기업·공무원, 학벌은 인서울 4년제라고 한다.(중앙)

8. ‘코로나세대’ 학교 중퇴 2배? → 비대면 수업이 익숙한 2020년 중학교 입학한 세대, 고교중퇴 비율 2%(2만 5천여명)로 2020년 1.1%의 2배... 학력저하, 대면생활, 정시 등교 등 부담으로 고교 자퇴 늘었다는 분석.(동아)▼

9. 날씨 예보 정확도 5년새 83%→69%... → 기상청, 한해 전기요금만 50억원, 600억짜리 슈퍼컴 추가 도입했지만 ‘이상기후로 예측 어려워’... 매장, 공연등 빗나간 예보로 피해 커져. 올해 월별 강수 맞힘률은 63~75%로 2018년 4월 최고치(83%)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한경)

10. 한국인은 한달에 닭 2마리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내 도축 닭고기 평균 소비량은 20마리로, 수입량을 포함하면 26마리.(국민)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 韓경제 '트럼프 리스크' 경고등…흑자 부메랑에 인플레 파고까지...韓 대미 무역흑자 역대상반기 최대…'트럼프 변수' 대응 필요성↑...10% 기본관세, '수출 코리아' 엔진에 타격…공급망 동맹도 위축...'감세·관세·反이민' 트럼플레이션, 통화정책에 변수

☞ 상추값 한달새 136.4%↑…장마에 채소·과채 가격 '들썩'...상추·깻잎·시금치·수박 등 가격 줄줄이 상승...폭우·폭염 반복 시 추가 가격상승 가능성도

☞ "그냥 쉴래요"…대졸 백수 400만 '역대 최대', 왜?...‘일도, 구직도 안하는’ 대졸 400만…“양질의 일자리 부족해서”...올 상반기, 대졸 이상 ‘비경활’ 역대 최대규모...20대서 비경활인구 증가 두드러져...“고학력자 일자리 미스매치 심화”

☞ "국내 연안 해양관광시장 전년 대비 9% 성장"...KMI, 2023 신용카드 매출액 분석 통해 조사...전체 40조 9,430억 원, 9.3% 증가 추산

☞ 8월에도 제조업 체감 업황 ‘맑음’...산업연구원 전문가설문조사지수(PSI)...7월 현황 113 - 8월 전망 110 ‘긍정적’...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철강 ‘흐림’


《금 융》

☞ '최고금리 인하'로 사채 몰린 저신용자 이자부담, 이자절감보다 5배 컸다...서민금융연구원 보고서...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대부업 이용자 이자 감소액 대비 5배 넘게 많아...최근 대부업 개정안 잇단 발의 속 '주목'

☞ 예치금 이자 받고, 과세는 미뤄지고…국내 코인 투자자 '봄날' 맞나...코인 거래소들, 이용료율 출혈 경쟁으로 원화 예치금에 최대 2.5% 이자 지급...가상자산 과세 유예에도 무게 실려…코인 투자자 거래 환경 개선 전망

☞ 금리인하 깜빡이·집값 들썩…소비자들의 집값 전망은?...25일 2분기 GDP 속보치 발표...1분기 '깜짝 성장'에 0%대 성장 예상...7월 소비자 체감 경제·집값 전망 '주목'

☞ ‘물 폭탄’ 피해 보상받으려면… 車보험 ‘단독사고’ 가입·풍수해보험도 고려...자동차 자차보험 중 ‘단독사고’ 가입해야...휴대전화 대피 알림 문자 필수 확인

☞ "코인하면 세금 내요?"…코인러들 '긴장'...내년 시행 예정 '코인 과세'…3년 또 미뤄질까...코인으로 1000만원 벌면 소득세 165만원 내야...여당 "대다수 투자자, 시장 떠날 것"


《기 업》

☞ CJ "한식 알리고 선수 밥심책임"…식품기업, 올림픽마케팅 후끈...CJ "코리아하우스서 선수단에 한식제품 제공…비비고존 길거리음식 선봬"...SPC, 선수단에 베이커리 제품 3만여개…오비맥주, 올림픽 후원·카스포차 운영...코카콜라 파워에이드, 파리 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 코트라 "북한 무역서 中 비중 98.3%…김정은 집권 후 최고"...북한 대외무역 규모 27억 달러…전년대비 75%↑...이 중 98.3%는 '최대 상대' 중국 간 교역서 발생

☞ 한경협 “韓 투자 외국기업 절반 이상 한국 노동시장 우려”...한경협, 외투기업 한국 노동시장 인식조사 결과...외투기업 “노사 대립적… 유연성 개선 시 투자 확대”

☞ 새 폴더블 나오자…갤S24 지원금 50만→20만원대 '뚝'...이통3사 최대 50만~53만원→20만~24만원으로 조정...갤S24+, 울트라 모델은 기존대로 유지

☞ 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나설까… 22일부터 찬반 투표...중노위 조정 중지 신청… 찬성 과반 시 쟁의권 확보 가능


《부 동 산》

☞ “적정 공사비 중요한 이유?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최태진 건설협회 서울시회장...공사비 문제 등 현안 풀고자...‘건설혁신정책포럼 서울’ 발족...“다양한 관계자 상생 이끌 것”

☞ “이봐 해봤어” 정주영 정신으로 612억 받아낸 현대 하노이 메트로 현장...“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서 공사 중단”…“15개월간 지속”...“간접비 수금, 추가 선수금 지급 합의”…직접비 보상도 요구

☞ "성동구에 무슨 일?"…아파트값 오르고 매물 실종...거래 살아나며 곳곳 신고가 행진…1주일에 0.6%대 급등...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앞뒀지만…"성동구 영향 적을 것"

☞ "갭투기 등 시장 과열신호" vs "실수요 매수에 공급물량 충분"...정부, 공급계획 내놨지만..."안일한 시장 진단" 비판 나와...전문가 "3기신도시 공급 늘려야"

☞ “10여년전부터 두드린 문”…명견만리 박상우, 베트남 K시티 수출길 열었다...박상우 “도시 수출 가시권”…“정부 지원 아끼지 않을 것”...박닌성측 “박 장관, LH 사장때부터 인연”…“LH 착공 희망”


《사 회》

☞ 합참, 北 오물 풍선 살포에 "모든 전선 대북 확성기 전면 시행"...21일 오후 1시부로 전방 지역 모든 확성기 전면 가동...합참 "치졸한 행위 반복…압도적 대응할 것"

☞ 4년간 940㎏ ‘마약 관문’ 오명 씻어라… 부산세관 정밀검사 전담팀 가동...4년간 숨어든 ‘마약 기생충’ 최소 941㎏...‘청정 화물’ 보증 전담 검사팀 뜬다

☞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2년 간 544명…市, 피해 지원 총력...대구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종합대책’ 수립...생활안정지원금 120만원, 이주비 100만원 지원...홍준표 “전세사기 피해 확산 않도록 최선”


☞ 앞으로 민원 전화 상시 녹음…협박·성희롱 땐 고발...'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욕설·성희롱 등 발생 시 민원 전화 종료...위법행위 기관 차원 고발 의무화…소송비 지원

☞ 사이버레커 해법은…"법체계 안으로 편입시켜야"...유튜브, 심의 엄격한 '방송법' 아닌 '통신사업법'..."유튜브 포섭하는 새로운 미디어법 마련해야"..."개별 콘텐츠 아닌 절차 규정하는 방법 고려도"


《국 제》

☞ 트럼프 선거본부, 트럼프 피격 후 최초로 치료관련 속보 ..선전활용...백악관 시절 주치의였던 로니 잭슨 텍사스 하원의원이 발표..."봉합 필요없는상처.. 잘 회복 중" 주말 유세에도 동행할 예정

☞ 젤렌스키, '트럼프 2기' 의식했나…러시아와 휴전 협상 가능성 시사...우크라 평화회의에 러시아 참석 제안…"협상 의지"...불리한 전황·트럼프 당선 '이중고' 의식한 듯

☞ 방글라데시 ‘공무원 할당제’ 반대 시위 격화…“최소 114명 사망”...독립 전쟁 참전군인 자녀들에 공직 할당...취업난 시달리는 대학생 중심 반대 시위

☞ 한은 "中 올해 성장률 '4% 후반' 전망…내수부진·무역 리스크"...中 공식 목표치는 '5% 안팎'…"제조업 호조·소비 저조 '불균형' 개선 어려워"..."中 기업·정부 부채 비율 상승세…지방정부 '숨겨진 빚', 공식 부채 상회"

☞ 北, 국제기구서 2년치 회비 7천만원 못내 자격정지...국제전기기술위원회 준회원 자격 5년간 정지...미사일 발사·호화 유람선 등 막대한 지출과 대조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수출 경기 개선에도 민간 소비, 기업 투자 둔화에 내수 부진 골이 깊어지며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5일 2분기 GDP 속보치를 발표합니다. 금융권에서는 2분기 -0.1~0.2% 성장률을 점치고 있습니다. 팬데믹 충격에 2022년 4분기 -0.5%를 기록한 후 6분기 만에 최악의 성장률입니다.

2. 군 당국이 21일부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모든 전선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이며 올해 들어 벌써 9번째입니다. 합참은 이어 동해부터 서해까지 주요 전선에 배치된 고정식·이동식 확성기 40대를 총동원해 대북 심리전을 확대했습니다.

3.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비공개 대면조사를 받았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검은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두 의혹과 관련해 대면 조사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보안패치 업데이트 오류로 전세계 금융, 항공, 병원 등 정보기술 인프라가 먹통이 되면서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수도’ 뉴욕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19일 오류 발생 이후 주말에도 완전 복구에 애를 먹으면서 체이스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은 물론 중소지형은행까지 정상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고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어제 회사 일 때문에 뉴스를 못 보내드리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한 주 동안 고생 하였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국민의힘의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당원투표가 오늘 부터 시작됩니다. 채 해병 1주기 추모식이 오늘 포항 해병대 제1사단에서 비공개로 열립니다. 야당은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고, 국회 법사위에서는 야당 주도로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이었던 민생회복지원금법, 이른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안'이 야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모든 국민에게 25만 원에서 35만 원의 지원금을 지역상품권 형태로 차등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헌정법'이라며 표결 전 퇴장했습니다.

● 의료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대형병원과 고려대병원 소속 전공의 100여명은 오늘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각 병원장과 조 장관을 고소할 예정입니다.

● 우리 군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성기 방송은 북한의 어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성격인데요.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물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확성기 방송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후보 수락 연설을 합니다. J.D. 밴스 부통령 후보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2기 트럼프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숙고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이 5년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19년 여성 최초로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폰데어라이엔은 연임을 확정 지으면서 또 한 번 '여성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연임 기간에는 유럽의 산업 경쟁력, 국방 분야 육성에 주력한다는 구상입니다.

●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저가' 공세에 안전성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죠. '쉬인'에서 판매된 여성용 속옷에서, 국내 기준치 3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나왔습니다. 발암물질 아릴아민은 화학 염료의 일종인데,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아파트 가격 담합을 주도한 사례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낮은 매매가로 광고하는 공인중개사의 실명과 사진을 올리는 이른바 '좌표찍기' 행위까지 이뤄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집주인만 모인 단체 채팅방을 만들고, 집값 담함을 주도한 방장이 형사 입건된 뒤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가장자산 불공정거래에 1년 이상의 징역이나 부당이득의 5배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이상 거래를 상시 감시해야 하는 가상자산거래소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의심되면 즉시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합니다.

● 관광객이 너무 많이 와서 현지 주민들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치는 '오버투어리즘', 서울에서는 '북촌한옥마을'이 대표적입니다. 관광객들이 아무 데서나 용변을 볼 정도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이 오랜 세월 터 잡았던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죠. 정부가 공급을 늘려서 집값을 잡겠다며 2029년까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에 23만 6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 제주에서는 일부 해수욕장이 평상과 파라솔 등의 이용 요금을 낮췄는데요. 바가지 상술 등으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관광객들을 달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해수욕장 가운데 금릉과 협재 등 10곳에서 파라솔 하루 대여 가격을 2만 원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트럭 판매량이 10만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 줄었는데요. 통상적으로 불황이 찾아오면 트럭 수요는 늘어나는데, 최근 내수 침체에도 트럭 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직원 없이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1인 자영업자가 1년 사이 10만 명 넘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 오늘부터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시행됩니다. '보호출산제'에 따라, 주민번호 대신 관리번호를 부여받아 병원에서 익명으로 산전검사와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아기와 일주일간 지내며, 직접 양육할지 고민할 숙려 기간도 주어집니다. 양육을 포기하면 자신의 인적사항 등을 적은 '출생증서'를 남기고 떠날 수도 있습니다.

●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습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네 명을 두고 있습니다.

● 수도권과 충남 등 중부 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2명이 실종되고, 2천여 명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틀간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지역엔 오늘 최대 12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파주 17, 18일 이틀 동안 최대 634.5mm 비 → 서울엔 251mm... 20일부터 수도권에 다시 폭우 예보. 시간당 30mm 이상이면 ‘폭우’로, 50mm 이상이면 ‘극한호우’로 분류.(동아)

2. 중국에도 앞서는 한국 원전건설 단가 → 이번 체코 원전 수주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원전 건설 단가는 ㎾당 3571달러로 주요 경쟁국인 중국(4174달러), 미국(5833달러), 러시아(6250달러), 프랑스(7931달러)에 비해 많게는 절반 이상 낮다고. 일각의 덤핑 수준 논란에 전문가들, ‘기술력이 바탕된 가격 경쟁력’ 반박.(문화)

3. 상속세 피해 이민? 국외전출세 신고 2배 증가 → ‘국외전출세’는 지분율 1%나 50억원 이상의 대주주가 해외로 이주할 때 매기는 세금으로 상속·증여세 부담을 피하려는 납세자들의 국외 이탈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2018년 13명서 지난해는 26명.(문화)

4. 밥상 물가 비상, 상추는 한달새 290%↑ → 전월 대비 농산물 도매가격 상승률. 청상추 289.7%, 오이 216.3%, 시금치 130.2%, 깻잎 96.6%, 애호박 65.4%, 청양고추 55.9%, 무 30.9%, 배추 27.4%... 폭염 끝에 찾아온 극한 호우로 상승 가속.(아시아경제)

5. 차갑게 식은 '위스키 열풍'…상반기 수입량 25% 급감 → 불황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 감소 영향. 2016년 부정청탁금지법 등 시행으로 유흥 수요가 줄면서 꾸준히 위축돼다가 코로나 시기 홈술 문화로 다시 성장세를 이어왔다.(아시아경제)

6. 영국, 배양육 판매 허용 → 아직은 동물 사료용으로만 제한. 배양육은 콩고기 등과 달리 가축의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만든 고기로 이스라엘, 싱가포르, 미국은 이미 식용 시판 승인. 대다수 유럽 국가들은 안전성, 축산업 보호 등을 이유로 불허.(한경)

7. 청탁금지법 식사비 높아지나 → 국민권익위, 개정 작업 착수. 올해 시행 8년 차 청탁금지법의 접대 상한선은 식사비 3만원, 화환·조화 10만원, 선물 5만원(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은 15만원)으로 정해져 있는데 물가, 경기 위축 등을 반영 상향 의견 있어 왔다.(한경)

8. 대법, 동성커플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 → 동성혼 자체를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인정되지 않던 동성 결합 가족에 대한 사회보장 등 권리를 처음으로 인정한 판결... 동성애를 부정해 온 기독계 등에선 사실상 동성애 인정 판결이라며 반발.(국민 외)

9. 이 단백질 없애니 늙은 쥐가 팔팔 → 싱가포르 연구팀 국제학술지 발표. 염증 촉진 단백질 (인터루킨11)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하니 면역력 개선-수명 25% 증가. 암도 감소. 연구팀, 사람에게도 동일한 효과 보일지는 추가 연구 필요.(동아)

10. 故 현철 영결식 ‘한국가수장’ 엄수 18일 → 가수 배일호의 약력 소개로 시작, 박상철 조사, 태진아, 설운도 추도사. 가수 박구윤은 ‘앉으나 서나 현철 생각’으로 개사한 조가. 마지막은 고인이 생전 ‘아미새’를 부르는 무대 영상...(세계)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 기재부, 7월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국고채 발행 미실시...최근 국고채 발행실적, 수급여건 등 감안...8월 발행계획은 오는 25일 별도 공지


☞ 체코 원전 수주, 덤핑 계약?… 정부 “어불성설” 일축...산업장관 “기술력에 따른 가격경쟁력, 덤핑으로 볼 대상 아니다”...“총사업비 보다 원전 운영·관리·연료가 더 큰 포션”...“재원은 체코 정부 자체 마련”


☞ ‘원치 않은 실직’ 123만7천명...5040 가장 많이 늘었다...6월 비자발적 실직자 1년 새 16.9% 증가...증가폭 5개월 연속 확대


☞ "김영란법 식사비 3만원 기준 바뀌나"...범정부 현장 간담회...권익위·농식품부·해수부·중기부 등 참여...식사비 3만원, 농축수산물 선물 15만원...시행후 물가 반영 못해 정치권도 "현실화"


☞ 국민순자산 증가세 ‘둔화’…주택시가총액 감소세 ‘지속’...비금융자산, 토지자산 감소세 지속…순금융자산 증가세, 큰 폭 둔화...가계·비영리단체 순자산 소폭 증가 전환…주택자산 감소·금융자산 증가...1인당 가계순자산 2억4427만원으로 추정…전년대비 1.6%↑


《금 융》

☞ '가장 부유한 시니어가 온다' 베이비부머 자산관리에 사활 건 은행..종합재산신탁 키운다...인구 3분의 1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고령층 편입...은퇴자산 관리 및 상속증여 수요 커져...銀 재산신탁 규모 200조원 돌파...5~7년 사이 더 커질 유언·상속신탁 시장...銀, 신탁업 혁신 위해 규제 완화도 건의


☞ 100억 넘게 횡령·배임해도 고작 ‘집행유예’…솜방망이 처벌에 멍든 은행...은행권 내부통제 강화에도 대형 금융사고 연이어 발생...“완벽한 관리 힘들어” 자체 내부통제 방안 ...무용론’ 솔솔...횡령·배임 절반이 집행유예…처벌 강화로 ‘사전 예방’ 해야


☞ 대형사 없는 네이버 여행자보험…대형사 뿐인 카카오 펫보험 왜...상당수 보험사 참여안해 '반쪽 출발' 지적...여행자보험, 네이버 모집 수수료에 이견...펫보험, 손해율 높아 상품성 개선 후 참여


☞ "7년만에 강세"…국내 인기코인 리플, 54% 폭등한 배경은...리플, 86일 만에 800원 돌파...SEC 합의 가능성에 시장 기대감↑…고래도 보유 늘려...리플 CEO는 신중…"가능성 언급할 수 없어"


☞ "상속금 300만원까지는 가족 동의서 없이 인출된다"...금감원, 9개 금융업 협회와 개선안 마련...소액 인출 간소화 한도 기존 100만→300만 원


《기 업》

☞ '창원공장 모델로'...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 '속도'...66년 노하우 활용해 무형자산 사업화...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들어...보유한 특허만 1000건 넘어


☞ "위스키로 갈아탔다"…세계 최대 주류기업도 와인사업 손 뗀다...페르노리카, 10개 와인 브랜드 매각...위스키·샴페인 포트폴리오 강화...글로벌 와인 소비, 27년 만에 최저...유럽 등 주요 생산지 비상


☞ AI가 문제 해결, 로봇은 조립…"LG스마트팩토리, 2030년 兆 단위 매출 거뜬"...출범 반 년만 2000억 수주 달성...66년 제조업력 기반 종합 컨설팅 가능...AI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결합...반도체·바이오·식음료까지 확장


☞ 25년 만에 다시 한 회사로…박상규 SK이노 사장 “5년, 10년 후 미래 보고 합병”...SK이노베이션 SK E&S 합병 간담회...합병 결의에도 SK이노 주가 3% 하락...11월 합병 이후 분할 상장 계획 없어...“화학적 결합보다 시너지 발굴 우선”...“이사회, 합병비율 적정 수준 판단”


☞ 불황엔 잘 나간다더니…"안 팔린다" 직격탄 맞은 車 뭐길래...올 상반기 트럭 판매 외환위기 이후 최저..."불황 깊이 몰라 자영업도 쉰다"...1998년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트럭 10만대 판매 붕괴..."불경기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중고 트럭도 안팔려...건설경기도 불황..나홀로 사장님만 증가한 것도 영향


《부 동 산》

☞ 토지자산 보니…더 비대해진 수도권, 더 쪼그라든 비수도권...통계청 한은 '2023 국민대차대조표' 공동 발표...국민순자산 2경3039조…전년比 2% 증가 그쳐...수도권 토지자산 비중 65.3%…서울 32% 1위


☞ 서울 0.28% 올라 17주째 ↑…전세는 61주 연속 고공행진...한국부동산원

'주간 가격 동향'...송파구 0.62%로 가장 많이 상승


☞ 서울 입주 3.8만가구 vs 2.3만가구…공공과 민간 왜 다르지...국토부 "서울 물량 안 부족해"...부동산R114와 1.4만가구 차이...서울시 통계엔 청년주택 등 포함..."현장과 동떨어진 통계" 지적도


☞ 호텔·녹지 넣으면 용적률 대폭 높여준다...'서울 2030 기본계획' 변경안...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활성화...호텔 건축시 용적률 최대 100%...친환경 건축 인센티브 3배 확대...'수용권' 활용해 시니어타운 건설..."도시활성화 용도로 경쟁력 강화"


☞ 2차 베이비부머 '1964년생'도 은퇴…인생2막 '골드시티' 필요..."지방소멸-수도권 주택난 극복, 두 마리 토끼 잡아야"..."핵심 수요층 현 50~65세의 이주 목적, 니즈 파악"


《사 회》

☞ 이틀간 폭우강타, 경기는 물바다…'침수·붕괴' 493건 피해...파주 594㎜, 연천 501㎜, 동두천 434㎜, 양주 429㎜...전봇대 전도에 차량 운전자 고립…주민들 대피소동...내일도 또 비 온다, 물폭탄은 소상 국면…최대 40㎜


☞ “건물 외벽·가스관이 떨어져요”···전세사기 아파트가 무너지고 있다...인천 미추홀구 13층짜리 아파트...건물 2~7층 사이 폭우로 ‘와르르’...작년 말부터 총 3차례 붕괴 사고...세입자들 조치 요구에 구청 '침묵'


☞ 전공의 1만2천명 결국 사직 … 일반의로 취업 나설 듯...전체 전공의 1만3756명 중...8%인 1151명만 최종 복귀...대학병원 대신 일반병원行...9월 모집에 응시도 저조할듯...정부, 전문의 중심 시범운영...이르면 9월부터 실시 예정


☞ '우파' 진행자 꽂아라? TBS 노조 "방송 좌지우지 더는 못참아"...편성개입 논란 등 TBS 대표대행-구성원 대립 심화...TBS 양대 노조, 이사회에 해임 요구

☞ 핵심기술 빼간 中 ‘위장 연구소’...경찰, 올해 해외 기술유출 12건 적발...국수본 상반기 단속 결과...중국 10건으로 최다...국가핵심기술 6건도 포함


《국 제》

☞ 국금센터 "美 대선 결과 상관없이 미·중 대립 심화될 것"...국제금융센터 보고서...美, 첨단 기술 제재 이어 관세 규제 강화...中, 보복관세 준비…비관세 조치도 확대..."양국 갈등 제도화, 정권 변화 영향 축소될 듯"


☞ '베트남 서열 1위' 쫑 서기장 건강 치료 집중…대행 체제로...'2인자' 럼 주석이 임시로...차기 서기장 1순위 입지↑


☞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선 이용해 궤도 밖으로 밀어 남태평양에 떨어뜨린다...나사·스페이스X ISS 철거 계획 발표...철거에 쓸 궤도이탈 우주선 개발 중...2031년 시도... 대체 정거장도 준비


☞ '총알 탄' 트럼프, 3번째 후보수락…'단합' 메시지 주목..."연설문 완전히 바꿨다"…'아메리카 퍼스트' 주창할 듯


☞ 올림픽 앞둔 파리, 20일부터 대중 교통 요금 2배 '껑충'...7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인상요금 적용...“주민들에 부채 남기지 않기 위한 것”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3차 방송토론회에서도 '댓글팀 의혹' 등 한동훈 후보를 향한 맹공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마칩니다.

● 22대 국회가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은 개원식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 탄핵 청문회 등을 두고 극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개원식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임의제출 형식으로 가방 실물을 받기로 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가방이 포장 그대로 보관돼 있다며, 추후 돌려줄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전국 수련병원들이 오늘(17일)을 기점으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여전히 극소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는 처가가 운영하는 기업에서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다는 지적을 인정했습니다. 연 매출 8천억 원대의 처가 기업인 '유창'이 계열사들에 일감을 몰아준 만큼 증여세 부과 대상이라는 겁니다.

● 미국 당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을 당하기 몇 주 전 이란에 의한 암살 첩보를 입수하고 경호 수준을 높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스무 살 청년의 총격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최근 피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 대선 정국은 트럼프 대세론에 탄력이 붙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트럼프 판박이로 평가되는 인물이 발탁되면서 유럽 각국에선 우크라이나전 지원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만에 또 우리 측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북전단에 오물풍선으로 맞대응해왔는데, 앞으론 대응 방식이 변할 수 있다고도 위협했습니다.

● 뉴욕 주식 시장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금값도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는 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가 늦어도 9월부터, 올해 안에 두세 차례 이뤄질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 경북 봉화군에서 점심으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주민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에게서는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음식에 농약을 넣은 걸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튜버들이 갑자기 달라진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쯔양이 피해 사실을 밝히고 법적 대응에 나선 데다, 유튜브 측이 이른바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의 수익 창출에 제동을 건지 하루 만입니다.

●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계 연체율은 소폭 오른 가운데 빚을 못 갚는 사장님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은행들은 충분한 충당금을 쌓으면서도 개별적인 연체 관리에 들어갈 거란 방침입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0.2%p 상향한 2.5%로 수정했습니다. 최근 반도체 업황 호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너무 맵다는 이유로 덴마크 당국으로부터 불닭볶음면 3종 제품에 내렸던 리콜 조치를 한 달여 만에 일부 해제했습니다. 이번 해제 결정으로 현지에서 판매가 재개된 제품은 '핵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 2종입니다.

● 오늘은 제76주년 제헌절입니다. 그런데 국경일 가운데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날이죠. 다시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 휴식권을 보장하고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입니다. 국민 여론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 청년층의 취업 준비 분야 1위였던 '공무원'이 올해 최초로 '일반 기업'에 역전됐습니다. 고용이 악화되면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지곤 했지만 이제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더라도 공무원 대신 대학원 진학이나 무직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고있는 겁니다.

● 주말과 휴일마다 수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동해안 해수욕장에 상어와 해파리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강원 고성군 한 해변에서 9세 여아가 해파리에 전신을 쏘이는 등 올해 들어 해파리 쏘임 사고가 9건 발생했고요. 수온이 상승하면서 상어까지 출몰하고 있습니다.

●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출신 귀화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습니다. 러시아 출신 부모님을 뒀지만,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닌 14세 이하 대표팀, '카디'가 그 주인공인데요. 수원에서 태어나 인천 광성중 2학년인 카디는 한국 정착을 위해 지난해 귀화 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올해 외국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축구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 새벽부터 경기 북부와 수도권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일대에는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에도 많게는 1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모레까지 수도권 250㎜ 큰 비 → 정체전선 북상. 16일~18일 사이 수도권 북부 지역에 최대 250㎜의 비 예보. 또 17일 오전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 강풍과 번개도 예보.

2. ‘반갑다, 햇사과’ 고공행진 사과값 꺾일까 → 극조생종 품종 햇사과 출하 시작. ‘썸머킹’ 품종 평균 도매가격 전년 대비 10~40% 하락. 올해 사과 생육 상황은 저온 및 서리 피해가 적어 전년 대비 16~23% 증가한 46만~49만t 내외로 전망.(헤랄드경제)

3. 한국증시 시총 대만에 역전 당해 → 세계거래소연맹(WFE) 집계, 한국 시총 합산액 15.8경으로 전년보다 5.88% 늘었지만 대만은 25% 급등, 韓(16위)보다 2계단 위 14위. 두 나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한국내 비중 20%, 19.97% 상승)와 TSMC(대만내 비중 35%, 57.37% 상승)에 가장 크게 좌우.(헤럴드경제)

4. 예비군 정예화가 필요한 이유 → 인구감소로 2040년대에 상비군 30만명 유지고 힘들어. 북한군 병력 110만명의 1/4 수준. 러시아처럼 외국 용병 필요 할수도. 미국은 예비군 병력에 전체 국방예산의 9%을 쓰는데 우리는 0.4%에 불과.(문화)

5. 역이름이 5억원 → 강남역, 성수역 등 서울 10개역 역이름 병기권 판매. 가장 비싼 강남역의 최저 입찰가는 5억 3302만원, 가장 저렴한 여의나루역은 1억 2513만원에서 시작. 역에서 1km 이내 기업, 기관 명칭을 부역명으로 표기.(문화)

6. 대체 불가 ‘달러’ → 각국 중앙銀 달러보유 비중 58.85%... 반면 유로화 보유 비중은 4년새 21.29%→ 19.69%로 하락. 위안화는 3년새 2.80 → 2.15%. 올해 1분기 달러 비중 58.85%.달러 패권 당분간 계속 될 듯.(문화)

7. 주요국 올 성장 전망치(IMF ‘7월 세계경제전망’) → ▷한국 2.3→2.5% ▷미국 2.7→2.6% ▷중국 5.0→5.0% ▷일본 0.9→0.7% ▷유로존 0.8→0.7% ▷세계 3.2→3.2%.(한경)▼

8. '일손 부족' 대만, 65세 정년 폐지 → 대만 입법원, 정년 연령을 65세로 제한하는 조항을 삭제한 노동기준법 개정안 통과. 효과에 대해선 미지수... 지금도 고용주와 근로자가 합의하면 정년 연장 가능하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았기 때문.(한경)

9. 이미 식당에선 시급 1만2000원? → 식당들, 시급 올려줘도 사람 못구해... 외국인 고용 확 풀어야 숨통. 알바천국 '서울 중구'의 '일반음식점' 아르바이트 공고를 분석한 결과 공고 153개 중 최저임금(시급 9860원)인 경우는 20건에 불과.(매경)

10. 틀리기 쉬운 외래어 → ▷소세지→소시지(o) ▷초콜렛→초콜릿(o) ▷도너츠→도넛(o) ▷쥬스→주스(o) ▷수퍼→슈퍼(o).(어린이 동아) *주스는 죽- 마시니까 ‘주스’, 슈퍼는 물건이 많으니까 획수가 더 많은 ‘쥬’로 기억해 두면 덜 헷갈린다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 청년 ‘취준생’ 3년째 감소…인기 떨어진 공무원, 사기업에 눌렸다...청년 취업 목표, ‘공무원 23%·사기업 30%’...공무원 지망생 13만명…1년 전보다 5만명↓...청년 10명 중 6명 ‘첫 월급 200만원 미만’...그만둔 청년 46%, ‘보수·근로 시간 불만족’

☞ 빚에 허덕이는 자영업자…5월 연체율, 9년 반만에 최고치...5월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0.69%...2014년 11월(0.72%) 이후 최고치...지난해 자영업자 폐업 100만명 육박

☞ ‘애물단지’ 물류센터, 몸값 낮추자 거래 활활...2분기 거래액 2배 늘어 1.8조...건설경기 불황에 대위변제 급증...시공사들 공매 등 매각 불가피...저온→상온 용도 바꿔 팔기도

☞ '전력 먹는 하마' AI칩, 저전력 메모리가 뜬다...'전력 공급 부족' 화두로 떠오른 AI 시대...온디바이스AI 등 성장 속 저전력 칩 주목...삼성, 미디어텍과 LPDDR5X 동작검증 완료..."전력 문제 커지면 저전력 메모리 더 중요"

☞ 되살아난 '노란봉투법'…勞 "7월 처리해야" 使 "노사관계 파탄"...양대노총 "국민염원 담긴 민생법"…경제6단체 "노사관계 파탄법"...안조위 회부되며 최장 90일 '제동'…9~10월 논의되나

《금  융》

☞ "이게 얼마 만이냐"…'채권 개미들' 드디어 탈출 성공...시장 금리 급락에 관련 펀드 수익률 개선...개인의 채권 순매수액, 올해 최고치 예상..."국내 경기 침체, 트럼프 변수 주의해야"

☞ "가상자산 과세 '기타소득' 아냐…과세 재논의 필요"...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주최 '가상자산 과세제도 현안 토론회'...기타소득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소득…상금·포상금 포함...과세 기본공제액 250만원…적은 세금 거두기 위해 행정력 낭비 우려도

☞ 한은 "미국 소비 둔화 흐름 지속…유로는 전환점"...미국 소비 내년 이후 정상화…유럽 소비 여건 개선..."대미 수출 낮아지고 유로 지역 수출 개선할 것"

☞ "너한테만 알려줄게"…증권사 친구 믿었다가 '날벼락'...직원 사기행각 주의...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 "경제 살아날까"...뉴스심리지수, 3년만에 최고...한은 뉴스심리지수 3년1개월 만에 최고치...경제 뉴스기사에 나타난 경제심리 지수화한 통계...반도체 수출 개선 및 경상수지 흑자 지속 기대감

《기  업》

☞ 휴넷, '주 4일제' 도입 2년…"입사 경쟁률 10배 늘었어요"...연차 소진·연봉 조정 없는 주 4일제…직원 95.5% 만족..."높은 만족도…직원들 업무 몰입 및 책임감으로 이어져"

☞ SK이노·E&S 합병 ‘자산 100조 기업’ 탄생 초읽기…운영은 어떻게...17일 양사 이사회서 합병안 통과 관측...이튿날 SK㈜도 이사회 열고 합병 검토...일부 반발에도 주총 승인 무리 없을 듯...합병 후 사내독립기업 형태 운영 유력

☞ 조달청, PC 다수공급자계약 인증 3개로 축소...성능 확보된 임의인증 계약요건 제외, 연간 35억원 부담 경감...노트북 액세서리 선택 구매 확대, 65억 예산 절감 기대

☞ "엔비디아 'AI 칩' 주문 25% 늘려"…'삼성 HBM' 쓸 시간 온다...대만 언론 "TSMC에 외뢰한 '블랙웰' 주문량 대폭 확대"...SK하이닉스·마이크론 물량으론 부족…삼성産 테스트 중

☞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3개분기 연속 상승…삼성 'AI폰' 1위 순항...2Q 판매량·출하량, 年 6%·12% 개선...삼성 점유율 20% 육박 올해 1위 유지...하반기 AI폴더블 갤Z6로 모멘텀 유지...경쟁업체 애플은 유럽·남미·中서 선방...가성비·프리미엄 강조 샤오미 추격세

《부 동 산》

☞ “빌라는 안 팔리는데”… 취득세 ‘날벼락’ 빌라업계...3년내 신축 판매하지 않으면...취득세 중과 제외 적용 안돼...“집 안팔리는데 취득세까지”...빌라 업체들 ‘줄도산’ 우려

☞ 집값 '상승페달' 밟자…매물이 확 줄었다...강남권 이어 마·용·성에서도...신고가 속출하자 매수 몰려...서울 매물 8만 건 밑으로...집 보러 가면 몇 팀씩 대기..."금리인하 시기가 변수" 지적도

☞ 공급 부족 우려 해명한 국토부…"시장 상황 예의주시"..."올 들어 5월까지 실적 개선… 준공 전년대비 2배, 착공 13배 증가"

☞ 공사비 분쟁 또 역대최고치 확실...상반기 공사비 검증 의뢰 19곳...서울사업지 7건·경기 4건등 집중...건설사 “손해보며 사업할 수없어”

☞ '전세사기' 제일 시끄러운 이 동네…"세입자 '피눈물' 흘렸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분석...올해 전세사기 가장 많이 터진 곳 '화곡동'

《사  회》

☞ “학생이 없어요”...학교용지 부담금 폐지 논의 가속화...저출생 인한 학령인구 급격한 감소로...교육시설, 체육시설로 정비계획 변경...정비조합, 학교용지부담금 취소소송 승소

☞ 응급실 곳곳 '파행'…의사들 "최전선 무너지게 놔둘 건가"...대한응급의학회 16일 입장문..."인력부족에 24시간 진료 불가"..."응급의료 지원 제도화 해야"

☞ 70대가 몰던 차량, 여고 담벼락 들이받아…"페달 혼동"...학교 담벼락 일부 붕괴…인명피해는 없어..."엑셀을 브레이크로 오인…핸들도 잘못 조종" 진술

☞ "치매 남편이 집으로 안와요"…30분만에 가족품, 비결은?...80대 치매 할아버지, 울산서 실종...경찰,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발송...시민들 적극적인 제보…결국 발견
 
☞ '낙동강 물 분쟁' 부산·경남 3년째 평행선...부산에 상류지역 맑은물 공급...합천·창녕 주민 반발에 답보...취수원 다변화 법안 발의에...지역 간 갈등 재연될 조짐...대구서 안동댐 물 활용 결정...분쟁 끝낸 대구·경북과 대조

《국  제》

☞ 바이든 “밴스는 ‘트럼프 복제인간’…트럼프와 단지 3살 차이”...이틀 만에 선거 유세활동 재개하면서...공화당 비판 이어 ‘고령 리스크’ 해명...트럼프 ‘과녁 중앙’ 발언은 실수 인정

☞ 달 표면서 거대 지하 동굴 발견… "미래 유인탐사 기지 될 가능성 있다"...이탈리아 연구진 국제학술지 발표...나사 정찰궤도선 데이터 분석으로...30~80m 동굴 이어진 구덩이 확인...방사선·운석 막아줄 피난처 될 듯

☞ 中관영언론, 3중전회 계기 '시진핑 띄우기'…최초 '개혁가'로 지칭...신화통신 "시진핑 덩샤오핑 이은 탁월한 개혁가"...덩샤오핑 시기와 다른점 조명 '시진핑 더 나은 개혁가' 부각

☞ "러시아 정부, 9월에 유튜브 차단 시작할 것"...크렘린궁 "구글 장비 성능 나빠 속도 느려진 것"...반전단체 검열 거부한 왓츠앱에도 차단 가능성...정부, 유튜브가 망명 인사에 접근하는 창구로 봐

☞ 중국발 성장률 쇼크에 유럽 고가품 기업도 휘청…주가 급락·CEO 교체...스와치·휴고 보스, 실적 악화…중국발 수요 부진...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4.7%…1분기 5.3%보다 크게 낮아져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최근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함께 오르는 가운데 내년으로 갈수록 입주물량 급감이 예고돼 정부 차원의 공급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은 17만2843가구로 올해 상반기 19만1575가구보다 9.8% 줄었습니다.

2. SK그룹이 리밸런싱, 즉 사업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SK㈜ 해외 손자회사인 반도체 모듈 유통사 에센코어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캐시카우인 에센코어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합쳐 2026년까지 목표로한 SK에코플랜트의 순조로운 기업공개를 지원한다는 취지입니다.

3. 일손 부족 현상이 극심한 국내 음식점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비전문취업 비자인 E-9 외국인근로자 채용을 대폭 확대합니다. 현재 전국 100개 지역 한식 음식점에서만 가능한 E-9 채용을 전국 모든 외식업에 적용하고,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도 9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4. 법조 경력자중에서 판사를 선발하는 ‘법조일원화’ 시행이후 신규 판사 임용연령이 고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33.9세였던 신임 법관들의 평균 나이가 2022년 34.9세에서 지난해 35.4세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보니 법원에서의 경력이 길기 어렵고 베테랑이 주도하는 재판부에 비해 경험이나 역량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5. 올해 5월까지 횡령·배임사고 등으로 인한 은행의 금전사고 피해액이 벌써 작년 연간 총액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전사고 피해금액은 662억원으로 작년 694억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농협은행은 최근 ‘내부통제 강화 종합대책’을 내부적으로 수립했고, 우리은행은 준법감시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은행들도 내부통제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오늘 세 번째 TV 토론회를 통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갑니다. 한편 한동훈 후보의 강세 속에 나경원, 원희룡 후보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63) 서울 용산구청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최원준(60)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에게는 징역 3년, 유승재(58) 전 용산구 부구청장과 문인환 전 용산구 안전건설교통국장에게는 각각 금고 2년을 구형했습니다. 

● 정부가 어제까지 전공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하라고 각 병원에 통보한 가운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들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정책 추진에 항의하며 병원을 떠난 것이라며 정부가 불합리한 정책을 거둬들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민간독립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도 국회가 탄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통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습관성 탄핵 중독증에 걸린 '탄핵 좀비'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민간기구에 대한 탄핵 추진은 역사적 웃음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명품백을 받은 날, 김 여사가 부하직원에게 가방을 돌려주라고 했지만 직원이 깜빡 잊었다는 건데요. 검찰은 대통령실에 보관 중이라는 디올백 실물 확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부정한 돈거래를 한 의혹이 불거진 전직 언론사 간부들이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중앙일보 간부 출신 조 모 씨와 한겨레신문 부국장 출신 석 모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 김정은 표창까지 받았던 북한의 고위급 외교관이 최근 가족과 함께 망명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영호 공사 이후 최고위급 외교관 인사인데, 북한 주민들이 한국 보다 통일을 더 갈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부통령 후보로는 강경 보수 성향의 밴스 상원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둘러싸고 트럼프에 대한 경호가 사실상 실패했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 저격범이 당시 경찰과 대치중에 총격을 가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총을 발사한 건물은 사전에 경호취약장소로 분류 된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미 국토안보부는 트럼프에 대한 경호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첫 거래일인 15일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오른 40,211.72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주춤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사건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6만 3천 달러를 재돌파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 '가상자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올해 초 이탈리아 베네치아시가 몰려드는 관광객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관광객이 줄기는커녕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걸로 나타나자  내년에 입장료를 2배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 1만5천원 됩니다. 

● 유튜브가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수익 창출을 정지시켰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악성 콘텐츠 유포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 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 과실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고기록장치에선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 얼마 전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가수 김호중 씨처럼, 음주운전 사고 후 현장에서 도망가는 사람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심각한 범죄인 만큼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에 나선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노사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노사 모두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이어서 파업 장기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집회 규모는 점점 줄고 있습니다. 지난주 총파업 결의대회 때 4천∼5천여 명이 참가했지만 지금은 1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습니다. 오늘 밤 발표할 수정치에서는 최근 수출 호조 등 영향을 반영해 성장률을 2%대 중반까지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지난 달 고용동향에서 나타난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일하는 노인'들의 증가입니다. 올 상반기 70대 이상 취업자 수는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무엇보다 경제적 이유가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 내수 부진에 지난해 폐업 신고가 백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2019년 92만여 건에 이른 폐업 신고는 이후 80만여 건을 유지하다 지난해 급등했습니다. 소매업이 가장 많았고, 서비스와 음식, 부동산임대와 건설업이 많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자영업을 하던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 국정감사에서 홍 감독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과거 2014년 국가대표 감독 시절 선수 급나누기 발언, 인맥축구 논란 등 월드컵 16강 탈락 바로 다음날 음주가무 회식을 한 것이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축구협회에 투입되는 300억원 규모의 예산 삭감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 1980년대와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어제 밤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오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한 현철은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요 며칠 남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는데요. 연일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 절반 유튜브서 뉴스 접하는데... → 가짜뉴스를 퍼트려 문제가 됐을 때 제재 수단이나 법적 근거가 미비.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은 정보통신 콘텐츠 혹은 부가서비스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은 언론사와 달리 언론중재법이나 선거법 등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매경)

2. 천장 '실링팬',인테리어 효과만? → 여름에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전력 비용을 20~30% 줄일 수 있고 겨울에는 역회전 기능을 사용해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순환시켜 난방 비용을 30~40%까지 줄일 수 있다게 업계 분석.(아시아경제)

3. 서울시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오늘부터 시작 → 영구피임 수술 후 다시 임신·출산을 원할 경우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男 55세 이하, 女 49세 이하 대상. 복원 시술 받은 사람 중 30~70%가 임신 능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아시아경제)

4. 트럼프 당선확률 65%… 피격 이후 ‘대세론’ 확산 → 선거분석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선거 베팅업체들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64.7%를 기록, 이틀 새 8.4%P 올랐다 발표.(문화)

5. 연 1억원 이상 번 1020 유튜브 1324명(2022년 기준) → 국세청 자료. 유튜브, 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창작자로서 연 소득 1억이 넘는 사람은 모두 3만 9366명. 이 통계에 개인 계좌로 직접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아.(문화)

6. ‘제헌절’(7월 17일) → 제헌절은 1949년부터 2007년까지 58년간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부터 제외됐다.(국민)

7.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4000만원 넘었다 → 6월말 기준 4190만원, 1년 새 31%, 평당 992만원 올라. 원자재값과 인건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건설비용이 늘어났기 때문.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전달보다 내려.(경향)

8. 지난해, 100만명 사업 접었다 → 작년 폐업자 수 역대 최대. 소비부진에 비용증가 겹쳐. 1인 가게(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도 1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만 4000명 줄어.(경향 외)▼

9. 조선시대 얼음창고 ‘빙고’(氷庫) → ‘동국여지비고’의 기록에 의하면, 동빙고의 얼음은 제사용으로 쓰이는데 1만 244장의 얼음짝을 저장하였다. 서빙고는 13만 7974장을 저장하였다. 서빙고의 얼음은 현직 당상관 이상, 70세 이상 퇴직 당상관 이상에게 얼음을 나누어 주고 또 활인서의 병자들과 의금부와 전옥서의 죄수들에게 얼음을 준다고 되어있다.(세계)

10. ‘가랑비’ vs ‘이슬비’ →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뜻 풀이는 가랑비를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는 좀 굵다”로 설명... 가랑비가 이슬비보다 빗발이 굵은 비다. 국어사전의 빗발의 굵기는 ‘안개비’→‘는개’→‘이슬비’→‘가랑비’ 순서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과 이종 자회사 간 합병을 추진합니다.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계열사 수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을 SK온과 합병해 자금 여력을 제공하겠단 계획입니다.

2. 현지시간 14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집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화당 대통령 후보 수락을 위해 밀워키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총격범이 일정이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3.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국세청에 폐업신고를 한 개인, 법인사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가 98만6487명으로, 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자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가게를 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동기보다 4.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1%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고 내수소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5.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면서 사설 성교육 업체를 찾는 학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사설 성교육 업체들은 올해 말까지 예약이 꽉 차있거나 수강생이 최근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아동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연령은 14.6세에서 13.9세로 낮아졌습니다.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번에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 → 1인당 당첨금 4억. 7월 13일 제1128회 추첨에서 1, 5, 8, 16, 28, 33 1등 당첨번호.63명. 1등 당첨금은 4억 1993만원에 그쳐. 종전 최다 기록은 50명(2022년 6월12일).(세계)

2. ‘최저 임금’ 결정방식 변경 필요 → 36년간 합의 성공 단 7차례뿐... 정부가 전문적인 통계 만들고 최저임금 기준 다양화 필요. 지역별(미국), 연령-지역별(일본), 연령별(영국), 사업장별(독일) 최저 임금 차등화 사례 많아.(매경)▼ 

3. ‘분노조절장애’ → 의학적 공식 명칭은 아니다. 공식적인 진단에서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으로 정식 명칭은 ‘간헐적 폭발장애’이다.(중앙선데이)

4. 애물단지 ‘공공앱’? → 대부부의 지역에서 유명무실하거나 돈 잡아먹는 하마... 이와 중에 대구시 공공앱 ‘대구로’ 성과 빛나. 택시호출·음식배달 가능. 대구시민 4명 중 1명꼴 이용, 6월달 점유율 10%.(매경)

5. 싸우자, 싸우자, 싸우자? → 테러범 총알 귀 스친 트럼프... 귀와 오른쪽 뺨, 입 주변에 선명한 핏자국이 있는 그가 주먹을 흔들며 똑같은 단어를 세 번 외쳤는데, 외신들은 그가 ‘싸우자(fight), 싸우자, 싸우자’ 라고 말했다고 분석.(세계)

6. ‘재활용을 믿지 말자’ 플라스틱 천국 미국의 '일회용 거부' 바람 → 미국 프라스틱 재활용율, 1980년 0.3%에서 2000년 5.8%, 2018년 기준으로도 8.7%에 불과. 차라리 쓰지 말자 바람.(한국)

7. 인구 21만 목포, 4만 신안과 통합하면 통합시 명칭 '신안시'로 양보하겠다 → 오랫동안 전남 제1 도시.... 도내 5위권으로 추락한 목포가 옛 영화를 되찾으려면 신안군과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분위기. 통합 시도는 1994년부터 있어 왔지만 번번히 무산.(한국)

8. 7월 공모주 상승률 –0.7% → 받기만 하면 무조건 수익을 얻는다는 공식이 깨졌다. IPO 시장 과열로 기업의 영업실적 대비 높은 몸값이 책정된게 가장 큰 이유. 기업의 흑자 가능성, 의무보호예수 비율 등 공모 구조도 꼼꼼하게 따진 뒤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한경)

9. 내년 1월 1일 ‘가상자산 과세’ 추진 → 내년 과세 위해 시스템 정비. 국세청, 인력을 늘리고 법령 개정건의를 해둔 상황. 가상자산 사업자 등과의 실무 협의도 계속.(국민)

10. 신인류였던 X세대 ‘가장 불안한 중장년’ → 현재의 중장년층을 ‘1차 베이비붐’(59~64세), ‘2차 베이비붐’(48~58세), ‘X세대’(45~47세)로 3분류 했을 때 소득, 건강, 행복, 노후준비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응답 점수 낮아. 경제성장에 따른 불평등 확대가 주요인 분석.(서울)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 초복 삼계탕 재료비 작년보다 떨어져…"1인분 8천원"...공급 늘려 영계 가격↓…초복 삼계탕 재료비 하락, 2018년 이후 처음..."전체 육계 1억 마리 달해…최근 호우 폐사 영향 미미"

☞ 13년째 멈춘 철도요금…코레일 노선 24개 중 19개 적자...부채 20.4조···하루 이자만 10억...국가 기간망으로 폐선도 쉽지않아...새 열차 중심 '요금 정상화' 절실

☞ ‘백종원 해명’에 점주들 재반박…"가맹점주 대부분 허위매출액 들었다"..."수익 상황 구두 제공 자체가 불법"...백종원, 방송서 "영업사원 말 꼬투리 잡아"

☞ 노사 주고받기식 최저임금 …"위원회 축소하고 정부 역할 강화를"...최저임금 1만원 돌파 下...객관적 근거 없고 의견차 심해...36년간 합의 성공 단 7차례뿐...정부가 전문적인 통계 만들고...해외처럼 직접 결정 참여해야...최임위 인원 27명→15명 축소...전문위원회 기능 상시화 필요

☞ 국내이커머스 1인당결제액 '우세'…"G마켓 1위, 테무 꼴찌"...2분기 와이즈앱 추산…C-커머스 물량 공세 속 충성고객 수성...디지털·가전·여행 등 고단가 상품은 국내 플랫폼 강세



《금  융》

☞ 삼성이 띄운 '임원 주6일제' 금융권 확산...신한·하나·우리·농협 '영업시간 외 회의' 늘었다...농협銀 3개월째 일요일 경영위원회 열어...행장 주재, 부행장 참석하는 '현안 회의'...하나·우리銀, 영업시간 외 간담회 늘어...신한금융은 회장 주재 조찬 간담회...영업일 외부 일정으로 바쁜 임원들 '백가쟁명' 논의...가능해져 경영전략 설정 및 목표 달성에 도움..."하부로 업무부담 전가" "실효성 의문" 우려도

☞ 트럼프 피습 여파···투자자들 금·달러 ‘안전자산’으로 몰린다...블룸버그 “안전자산 자금 이동 있을 것”...‘트럼프 트레이드’ 발생 가능성

☞ 주담대 지표 27개월來 최저…은행, 금리 추가인상 나서나...금융채 5년물 3.356%, 연중 최저치도 경신...금리 줄인상 銀, 또 금리 올릴 가능성...금감원, 오늘부터 DSR 규제 우회 등 집중 점검

☞ 5대 은행,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었다...작년比 1.5배↑ 건전성 비상...가계·기업 연체율 증가 여파..."코로나 대출 유예로 가려진 부실"

☞ 신보 소상공인 지원예산 '7000억 펑크'...정부에 사업비 추가 요청...빚 못 갚는 자영업자 '눈덩이'...연말까지 부실율 20%대 전망...추가지원 여부는 아직 불투명...中企 보증 '돌려막기' 우려도



《기  업》

☞ FT "위기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엔지니어 뺏길 위험"...엔지니어 "HBM은 SK하이닉스, 파운드리는 대만 TSMC에 밀려 분위기 어둡다"...전문가 "여러 분야 기술 역량 약화…리더십·문화에서 비롯된 문제 있는 듯"

☞ "쿠팡 떠나 여기로 오세요"…쓱닷컴·컬리 '승부수' 던졌다...식료품·생필품 구매 고객에 특화...쿠팡 멤버십 인상 시점에 맞춰 출시...컬리도 배송 혜택 늘려 탈팡족 공략

☞ '생성형 AI' 탑재한 롯데백화점…전방위 업무 혁신 속도...업무매뉴얼·협업툴 등에 적용…"업무효율 10% 개선 기대"

☞ “2조 투자, 승부수 띄웠다”...미국에 AI데이터 짓겠다는 한화에너지...텍사스주에 200MW 초대형 센터...내년 착공...美빅테크기업에 분양...임대·전기료 등 10조원 매출 기대...RE100 충족 친환경전력 공급 강점

☞ 기아, 인도 판매 100만대 돌파… 현대차와 日 협공 풀액셀...현지공장 설립 이후로 5년만에...가장 많이 팔린 車 SUV 셀토스...현대차와 내수점유율 20% 육박...日 스즈키 추격… 메기 역할 톡톡



《부 동 산》

☞ 불 붙은 서울 부동산시장… 부산은 2년 넘게 하락세...서울, 5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15억 이상 거래도 역대 최다...부산은 지난주 0.05% 하락..."수도권과 격차 당분간 못 좁혀"

☞ 공사비 급등에 분상제 … 반포도 억대 분담금...서초 신반포2차 정비계획 변경...최고 49층 2057가구로 탈바꿈...107㎡ 조합원 추정 분담금 2억...일반분양으로 사업비 충당 제한...랜드마크 기대에 신고가 거래

☞ 집값 추세 상승인가 아닌가…부동산 전문가 “정부 규제 신호 없고 금리 인하하면 투기 수요 더 몰릴 것”...부동산 업계 전문가 9명에게 물었더니...“상승 초입단계, 국토부 장관 인식 안이해”...“규제 신호 없고, 금리인하하면 투기 수요 자극”...“투자 수요 없어 상승세 지속 어려워” 반론도

☞ 국토부, 대전 유등교 침하 현장 점검…"복구 총력"...집중호우로 교각·상부 슬래브 침하...대전시, 정밀안전진단업체와 진단

☞ "가상현실 합친 리야드 신도시…K스마트시티 기술 접목할 것"...사우디 미래 도시 '뉴무라바' 개발…마이클 다이크 NMDC 대표...한 변 길이 400m 초대형 큐브 건물...벽면 홀로그래피선 24시간 VR 영상...하이테크 경험하는 신세계 될 것...사우디 국부펀드가 100% 지원...네옴시티 맞먹는 도시 2030년 완공...재정 투자부터 인적 교류·R&D까지...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 논의 중



《사  회》

☞ 지역소멸에 대처하는 시골 우체국의 자세…"뭐라도 합니다"...이민자 이삿짐 부쳐주고 집배원은 동네 순찰대·취약층 돌보미..."이용자 적다고 없앨 수 없어"…공적 활동·사업 확대로 '살 길'

☞ 부산 앞바다 수온, 50년 새 지구 평균보다 4배 더 올랐다...70년 이후 10년마다 0.53도↑...이동성 고기압·온난화 등 영향...올해도 장마 이후 고수온 전망...해수부, 11일 고수온 경보 발령

☞ 15일 전공의 사직처리 마감… 정부 “복귀 적어도 갈 길 간다”...“복귀자 소수 그칠 것” 전망 나와...실명 공개 블랙리스트까지 돌아

☞ “인생역전은 무슨”…1128회 로또 1등 당첨금 세후 3.1억...당첨자 63명…당첨금 약 4.2억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금액...누리꾼 사이서 당첨금 상향·부과 세율 하향 여론 봇물

☞ '제2 아리셀 참사' 막는다…리튬전지 진화법 연구 착수...내년 소화약제 개발 앞두고...발화 분석·소화 설비기준 등...청사진 그리는 연구용역 돌입



《국  제》

☞ 美 대선이 총격 당했다...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8발 총성...오른쪽 귀 관통… 몇㎝ 차로 목숨 건져...20대 총격범 사살… 청중 1명도 사망...尹 “끔찍한 정치 폭력… 쾌유 기원해”

☞ 北 김여정 "오늘 한국 삐라 발견…더러운 짓 대가 각오해야"...대북전단 추정 물체 낙하 사진도 공개…추가 도발 예고

☞ 중국의 '소문난 잔치' 먹을 게 뭐 있을까…3중전회 내일 개막...공산당 경제정책 발표 주요 회의체…블룸버그 "빅뱅급 개혁 기대감 낮아"...신품질 생산력·중국식 현대화 키워드

☞ 北 '한미 핵작전 지침'에 "핵억제 태세 상향" 위협...北 외무성, '워싱턴 선언' 두고도 '불법문서' 반발...국방부 "적반하장식 위협···핵사용 기도시 북한 정권 종말"

☞ 일론 머스크에 직격탄 쏜 EU…"소셜미디어 X, 불법콘텐츠 유통"...유료 인증마크 '블루체크' 제동...머스크는 반발…법정소송 예고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장에서 재빠르게 몸을 피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건강상태를 전했습니다.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린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를 흘리며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유세 현장을 떠나면서 현장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총격범은 현장에서 비밀보호국 요원들에 의해 즉시 사살됐다. 
총격으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 윗부분이 총알에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은 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진=AP연합>


2. 한화그룹의 핵심 에너지 계열사인 한화에너지가 미국 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신사업에 전격 진출합니다. 
발전·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지역에 서버 수십만 대를 가동할 수 있는 200메가와트급 초대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투자비용은 2조원으로 추산됩니다.
◇텍사스 초대형 시설 내년 착공
◇태양광 강점, 美빅테크에 분양
◇임대·전기료로 10조매출 기대


3. 경기도 안양CC와 강원도 휘슬링락CC가 제2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 회원제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중제 골프장 부문에서는 지난해 종합 1위를 했던 아난티 남해CC가 올해도 대중제 골프장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습니다.


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경제안보와 방위 분야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독일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여 확대를 확인하고, 일본 자위대와 독일군의 방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독일 "한반도 긴장 우려‥러시아, 제재 명백히 위반"


5. 야당 ‘감세 우클릭’…힘 받는 상속·종부세 완화, 금투세 유예
상속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소폭 완화하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가상자산 과세는 부과 시기를 미루고….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미세 조정하는 ‘현실론’이 힘을 받고 있다. 강경 모드로 일관하던 야당이 최근 감세(減稅)에 다소 유화적으로 돌아서면서다.


6. "고금리 막차탈 기회"…이자 가장 높은 예금 뭐길래
◇기준금리 인하 카운트다운
◇고금리 예적금 '막차' 올라타자
◇연 4%대는 이미 실종
◇농협 '고향사랑' 연 3.9%
◇iM 'DGB주거래우대예금',.연 최고 3.8% 이자 지급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한 주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니즘당'으로 전락했다며 권한쟁의 심판을 예고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청문회 출석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어제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난타전이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전 대표와 일극체제를 비판하는 김두관 후보간 당권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후보를 향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구체적인 폭로가 나왔고, 한 후보가 강남 좌파라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오늘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 나섭니다. 최근 후보들의 폭로와 비방전이 소모적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당 선관위는 적극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어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한 경찰과 지휘부가 출석했습니다. 경찰이 순직 해병의 소속 부대장이었던 임성근 전 사단장을 '불송치'한데 대해 야당은 부실 수사라고 비판한 반면, 여당은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채상병사건과 관련하여 최근 관련자들의 통신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영장을 청구했는데, 이게 잇따라 기각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통신 기록을 보존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수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 방위사업청의 한국형 스타워즈 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으로 북한 무인기를 잡는 레이저 대공무기 양산이 시작됐는데요. 올해 전방 부대부터 실전 배치된다고 하는데 한 번 발사에 드는 비용은 단돈 2,000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예산 871억 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레이저무기를 군에서 실제로 운용하게 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이 1년 2개월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을 승인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을 한다면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를 강력히 규탄하고 중국을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라고 규정했습니다. 중국은 나토가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러시아는 '냉전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TV토론에서 보여준 노쇠한 모습으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은 이번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찬사가 이어졌다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출마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49%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담 후 단독 기자회견을 갖는데요.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어린이 '차 안 방치'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엔 애리조나에서 2살 여자 어린이가 뜨거운 차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올들어 미국에서 비슷한 사고로 숨진 어린이가 10명에 달합니다. 

● 구독자 천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소속사 대표였던 전 연인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고 최소 40억 원이 넘는 돈을 빼앗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위 '렉카' 유튜버들이 이 사건을 빌미 삼아 쯔양의 돈을 뜯어내려 했다는 폭로 영상도 공개됐는데, 검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제주도 한라산 중턱 산간도로에서 차량 넉 대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숲 속으로 도망친 뺑소니 사건이 있었는데요. 운전자는 숲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4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무면허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배회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 선수가 헝가리로 국적을 바꿨습니다. 헝가리빙상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과 쇼트트랙 문원준, 이렇게 한국 선수 두 명이 귀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일반 병실을 지금보다 최대 15%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큰 병원들이 상태가 위중한 환자에게 집중하도록 구조를 바꾸겠다는 건데요. 중환자실 수가나 어려운 수술의 수가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중국의 자율주행은 국가 지원하에 그야말로 날고 있고, 미국 테슬라도 중국의 인프라를 찾고 있는데요. 기술 격차를 보면, 미국을 100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EU, 중국, 일본보다 최대 16%, 2년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선 자율주행 더 많이 해봐야 하는데, 현실은 정반댑니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로 역대 최장 기록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 연준이 9월 이후 한두 차례 금리를 낮추고, 한은이 10월이나 11월 한 차례 정도 금리를 낮추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 중 하나로 부동산과 가계 부채를 꼽았죠. 수도권 집값의 상승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건데, 당초 예상과 달리 아파트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입니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은 209만 6270원을 받게 됩니다. 당초 경영계와 노동계 간의 입장 차가 명확해 난항을 빚었지만 53일 만에 투표로 결정됐습니다. 

● 생김새가 좀 완벽하지는 않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못난이 식품이 인기입니다. 한 대형마트는 크기가 좀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는 배추와 무, 깐 마늘 등 평균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한 편의점에서는 지역 농가와 상생을 앞세워 못난이 오이, 애호박, 참외 등 못난이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상반기 가요계의 대세는 노래 '밤양갱'과 가수 '아이유'였습니다. 음악 플랫폼 멜론의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노래는 가수 '비비' 씨의 히트곡 '밤양갱'이었고요. 최다 검색 가수는 아이유 씨로 나타났습니다. 

●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무더위가 나타나는 가운데,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동안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내리는 양은 대부분 5에서 많게는 60mm 정도입니다.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은 3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연금 '대재앙'... 눈앞에 왔다 → 2027년 지급액이 수입보다 많아져. 2028년 8조원 어치 자산(주식, 부동산 등) 팔아야...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 보고서.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할 경우 주가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한경)

2. ‘된장찌개에 설탕 팍팍’ 달디단 요즘 한식 → 식당,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한식 레시피에는 거의 모두 설탕이 포함된다. 볶음은 물론이고 나물무침부터 잡채, 심지어 된장까지 설탕은 빠지지 않는다. 한국인의 건강에 악영향...(헤럴드경제)

*기사 제목은 ‘달디단’이지만 ‘다디단’이 맞춤법 상 바른 표기...

3. 테슬라, 美 전기차 점유율 50% 붕괴, 사상 최초 → 지난해 59.3%에서 49.7%... 경쟁 모델도 적었고 성능도 테슬라가 압도적이었지만 지금은 경쟁 모델이 100여개가 넘고 성능도 더 뛰어난 것도 많아.(아시아경제)

4. 커피 찌꺼기가 벤치로도 만들어진다 → 아메리카노 한 잔에 15g 원두, 이 중 99%가 찌꺼기로 나와. 그동안 퇴비, 탈취제 등으로 활용돼 왔자먼 버려지는 양이 더 많아. 최근 서울 광진구는 벤치로 제작. 목분에 50% 정도 커피 찌거기를 섞는데 벤치 하나에 2100잔분이 들어 간다고.(아시아경제)

5.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경기 반바지 첫 허용 → 출범 이후 57년 만에 최초. 미 PGA는 연습 라운드 외 공식 경기에서는 아직 불허. 사우디아라비아 LIV, 아시안투어는 허용.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조건부.(아시아경제)

6. 세계 최초 ‘4년제 커피학 전공’ 설치 대학은 → 브라질도, 콜롬비아도, 이탈리아도 아닌 중국. 중국 윈난농업대학 ‘커피학 전공’ 개설, 신입생 모집에 나서. 온라인 교육 과정도 개설.(문화)

7. 에어비앤비 ‘몰카’ 주의하세요... → 10년간 신고 건수 3만 4000건. 그동안 신고 들어와도 덮기 급급... 최근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자사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에서 10년간 접수된 몰래카메라 관련 민원 및 신고 건수를 공개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다.(문화)

8. ‘한국 고교는 황금 티켓(상위권 대학 입학)을 얻기 위한 생사의 전쟁터’ →OECD, ‘2024년 한국경제보고서’ 발표. 모든 청소년이 비효율적인 경쟁에 참여하면서 국가적인 낭비가 발생하고 아이를 키우는 비용까지 늘려 인구절벽을 초래하고 있다고도 지적.(동아).

9. 中 ‘탈북자는 난민 아니다’, 우리 정부 강제 북송 중단 등 '보호 권고' 거부 → 탈북민은 불법 입국자'라는 기존 입장 되풀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제출한 제4차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 권고에 대한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혀.(매경)

10. 삼성전자 통 큰 마케팅... 파리올림픽 선수 모두에게 갤럭시 폰 한 대씩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특별 제작한 Z 플립6와 케이스를 1만7,000여 명의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 플립6 들고 시상대에서 셀카도 가능.(한국)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최저임금 극렬 충돌…"10원 인상? 이건 조롱" "올린만큼 생산성 올랐나"...노사 1차 수정안 '1만1200원' vs '9870원'...노동계 "저임금 노동자 죽으라는 것이냐"...경영계 "노동생산성↓…인상 최소화해야"...공익위원 "끝까지 수정안 제출 요구할 것"

☞"안 오르는게 없네"…美 코스트코 연회비 7년 만에 8.3% ↑...9월부터 기본 60→65달러, 프리미엄 120→130달러로...연회비 8년째 유지 한국 코스트코 인상여부에도 관심

☞OECD, 韓 물가전망 2.6% → 2.5%… “하반기 통화정책 완화 필요”...성장률 전망은 종전 수준 유지...“韓 성장 모델 업그레이드” 제언...관용적인 중소기업 지원, 폐지해야

☞“1년 소요 리튬 생산, 일주일로 단축”…리튬 신기술에 쏠린 눈...佛광산업체, 리튬 채취 신기술 활용...생산 시간 급감, 환경 파괴 적어...기술의 상업적 사용은 세계 최초...연간 2만4000톤 리튬 생산이 목표...전기차배터리 60만개 제조 분량

☞1~5월 나라살림 74.4조 적자…'세수펑크' 작년보다 22조 커...적자 규모 역대 두 번째…법인세 수입 작년보다 15.3조 급감

《금  융》

☞이틀간 美의회에 선 파월의 증언…"'금리 피벗' 시작 알린 것"...파월, 노동시장 둔화됐다 평가…해고 급증 우려도...파월의 미묘한 입장 변화에 "조류 바뀌었다"...'과열 노동시장' 완화 평가…"고용 여건은 팬데믹 이전 수준"

☞사흘 연속 상승 코스피 2,900선 목전…코스닥은 약세...906일만에 2,890대 '컴백'…코스피200선물지수 2년8개월만에 400선 돌파..."수출입 데이터 호조에 실적 기대감"…거래량도 '쑥'

☞2분기 증시 시총 0.8% 증가…개별 종목은 61%가 시총 감소...CXO연구소 분석…SK하이닉스 39조원↑, 현대차 12조원↑ 등 대형주 선전

☞금리인하 '깜빡이' 켜졌다…집값·가계부채 안정이 관건...한은 금통위, 긴축기 첫 "기준금리 인하 검토" 언급...기준금리 3.50% 역대 최장 동결…10월 인하설 무게

☞밸류업이 증권사 살렸네… 거래대금 늘자 ‘깜짝 실적’ 전망...대형 증권사 6곳, 2분기 순이익 1조5000억원 이상...금리 인하 지연에도 밸류업 덕에 거래대금 늘어

《기  업》

☞SK이노·SK E&S, 내주 합병 이사회…비율 산정 관건...17일 이사회 열고 합병안 결의...기자간담회 열고 적극 소통 예정...SK이노 주주 설득할 합병가격 핵심

☞아시아나 노조 "원유석 대표 배임혐의 고발… 영업익 포기하고 항공기 이관"...아시아나항공노조, 원유석 대표 배임혐의로 고발 예정...4분기 받기로 한 항공기 2대, 대한항공으로 이관..."수천억 이익 포기해… 엄연한 배임혐의"

☞"中 바이오 신뢰 무너져…韓, 중요한 기회" K-바이오 '신약강자' 전략은...'선택과 집중, 신약개발 조기 상업화 전략'...韓 제약·바이오 기업, 혁신신약 경쟁력 부족…"글로벌 협업·접근 전략 강화해야"

☞현대차그룹, 배터리 순환체계 구축…현대글로비스 '구심점'...수십만대 전기차에서 나올 폐배터리 활용방안 모색...그룹 차원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 TF팀 가동...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수거 '글로벌 거점' 운영

☞'HBM 인질' 삼은 삼성 노조..경쟁사는 웃고 있다...'칩워' 비상사태에 '내부 총질'...'무노조' TSMC는 달리는데

《부 동 산》

☞1년새 4억넘게 뛰었다…신고가 속출 성수동...성수전략정비구역 아파트...강변금호·임광·강변동양 ‘쑥’...4지구 지구단위계획안 공람...전가구 한강조망에 77층 추진

☞사전청약 취소에도 구제 전무…당첨자들 "자격 승계해야"...파주운정3 사전청약 당첨자들 LH 앞 집회..."불리한 조건 내몰려…기존 당첨자 승계"...올 민간 사전청약 취소 1500가구 넘겨

☞’브랜드’에 쏠린 청약통장…경쟁률 보니 10대 건설사가 2배 높아...상반기 아파트 청약 경쟁률...10대 건설사 8.07대 1 기록...순위권 밖 건설사는 3.98대 1

☞"또 버스 놓칠라"...계속 오르는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서울 아파트값 16주 연속 상승세...전셋값는 60주 연속 올라

☞공공재개발 너마저…공사비 쇼크에 사업지연...거여새마을·전농9구역 등...공사비 평당 800만원 육박...LH·SH 참여해 경제성 높여도 분담금 오히려 늘어날 우려

《사  회》

☞정부 "전공의 재수련, 동일 권역에서만 허용 검토 중"...중대본 "초심대로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 ..."재수련 허용 특례, 올 하반기만" 재강조..."사직처리 기한은 15일" 연장 요청도 거절

☞정부 유화책에 의료계 반발…의대 교수들 "전공의 탄압 수단"...의대 교수들 "정부 입맛대로 규정 고쳐"...전공의 설득 작업 나섰지면 복귀 규모는 미지수...의대생, 국시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 거부

☞장마가 남긴 수증기, 주말까지 찜통 더위…다음주 또 장맛비...높은 습도에 강한 햇빛 받아 고온다습...오후나 밤에 강하고 많은 양의 소나기...이르면 14일 밤부터 다시 장마전선 북상

☞생계 꾸려갈 수 있을까…서울 ‘폐지 줍는 노인’ 3000명...서울시 폐지 수집 노인 현황 공개...총 3007명, 월평균 소득 89만5000원...시, 소득 안정 위해 ‘저강도 노인일자리’ 제공 예정

☞경찰, 강도높은 '아리셀 수사' 계속…피의자 소환 시점 '주목'...2차 압수수색 오전 2~3시 완료…방대한 전자정보 확보...경찰 "압수물 분석 주력…탄탄한 기초수사 중요"

《국  제》

☞다시 들끓는 사퇴론…'후보 바이든' 나토 기자회견 시험대 오른다...소강 상태 접어드나 했지만 펠로시·클루니에 재점화...'각본 없는' 정상회의 주목…'고령 리스크' 불식하나

☞대만 주변 中 군용기 대거 포착…美 주도 '림팩' 겨냥 해상훈련...대만 국방부 "24시간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 항공기 66대 탐지"...항공모함 산둥함 등 서태평양 훈련 위해 대만 지나며 무력 과시...중·러, 미국 주도 29개 나라 참여 '2024 림팩' 훈련 겨냥 훈련

☞우크라가 그토록 원했지만…F-16이 게임체인저 되기 힘든 이유...美 "우크라에 F-16 인도 절차 시작됐다" 발표...탑재 무기 제한, 긴 훈련기간 등 한계로 지적돼

☞"韓백만장자, 2028년 164만명 수준…27% 늘며 증가세 세계 6위"...대만은 47% 늘며 1위…영국선 17% 줄어 이례적 감소

☞나토, 中에 "러 전쟁 지원 말라"…우크라 지원 의지 다졌다...FT "NATO, 中 향한 역대급 비난"...北·이란 군사 협력 규탄...우크라 지원하는 NSATU 설립 발표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당대표 경선은 김두관 전 의원과, 청년 원외 인사인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가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두 번째 합동연설회가 어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막후에선 이른바 '문자 논란'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나토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요. 한일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어 양국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립니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VIP를 통해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겠다는 구명 로비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안팎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랜 우군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마저 시간이 없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기증한 F-16 전투기를 이르면 올여름 출격을 목표로 우르라이나에 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투기 128대가 있어야 러시아와 맞설 수 있다며 추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이 오늘도 의회에서,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릴만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해, S&P 500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었습니다.

● 최근 중국에서는 토네이도 발생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푸젠성 바다에서, 지난 4월에는 광둥성에 토네이도가 불어 5명이 숨졌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토네이도가 생길 조건이 자주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토네이도를 우리나라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 재난으로 선정했습니다.

● 세계적인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에서 지난 10년간 몰카 피해가 3만 건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침실과 욕실 등 사적인 공간이 그대로 노출됐는데, 에어비앤비 측은 대책 마련보다 입막음하는데 급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 수도권 아파트 등 도심에서 마약류인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재배한 대마는 12킬로그램으로, 시가 18억 원 상당인데요. 2만 4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배한 대마는 지인과 직접 거래하거나,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심 판결이 너무 부당해서 증인석에 나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앞서 친형 부부는 박수홍 씨의 회삿돈과 출연료 등 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친형의 횡령 금액을 일부만 인정했고 형수에겐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 올해 졸업 예정인 의과대학 학생 96%가 내년도 의사 국가시험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전국 40개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52%가 국가시험 응시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섰던 전국삼성전자 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1차 파업 마지막 날인 오늘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무기한 업무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과 인공지능이 탑재된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 등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갤럭시링은 3개 센서를 이용해 심박 수와 호흡수는 물론, 수면의 질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배달앱 업계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건데, 외식업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 요즘 가계 대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 들어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26조 원 이상 늘었는데요. 증가 규모로는 3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가계 빚까지 늘면 소비 심리가 위축돼 경기 회복도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오늘 이어집니다. 이틀 전 최저임금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만 1천2백 원을, 경영계는 9천870원을 제시했는데요. 오늘 밤늦게까지 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은은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후 지난 5월까지 11차례 연속 묶어뒀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KBS 2TV 개그콘서트가 일본의 인기 코미디언들과 웃음 대결을 펼칩니다. 개그콘서트 측은 오는 9월 5일, 일본 도쿄의 공연장에서 '개그콘서트 인 재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2시간 30분 동안 모두 16개의 인기 코너를 선보이고, '개그콘서트 인 재팬'은 오는 9월 중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 홍명보 감독이 차기 국가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데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히고,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즌 도중 사령탑을 잃은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의 말 바꾸기에 화가 난다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5명이 숨지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낮부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5년간 급발진 의심사고 364건, 제조사 책임은 아직 0건 → 차량 결함을 명시적으로 인정한 대법원 또는 하급심 확정판결은 없어. 국과수 364건 감정에서도 급발진 결론은 0건. 2018년 ‘BMW 역주행 사건’(2심에서 제조사 책임 일부 인정)은 최종 대법원 심리 중.(문화)

2.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는 독일연방형사경찰청(BAK)이 근원? → 지난 1월 불법사이트 운영단에서 몰수한 5만여개(당시 시가 3조 433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 비트코인을 독일정부가 지속적으로 대량매각하면서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아시아경제)

3. 군산, 1시간 새 131㎜ 쏟아졌다 → 1년 강수량의 10% 넘는 ‘물폭탄’이 한 시간 만에... 9일 밤∼10일 새벽 사이 충청·호남·경상 권역에서 100∼200년에 한 번 발생할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분석.(문화)

4. ‘비건 순대’ → 돼지 창자가 필요 없는 누드 순대 스타일로 선지 대신 카카오 분말을 사용하고 대두단백, 당면, 양배추, 양파, 마늘 등을 활용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지난 3월 신세계푸드.(문화) 

5.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의 관리 체계 대폭 개정 → 천연기념룰 진돗개 등록 두수를 현재 500마리 이상에서 200마리 내외로 줄이고 현재 민간에서 사육하는 것을 진도군이 직접 관리하기로. 그동안 관리 소홀, 동물 복지 위반 논란 등 있어.(한국)

6. 14번 출마 13번 낙선... '최다 국회의원 출마 기록' 김두섭 前 의원 별세 →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제19대 총선까지 김포에서 14번 출마해 13번 낙선했다. 1992년(14대) 통일국민당 후보로 유일하게 한번 당선됐다.(한경)

7.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상서 사라질 위기 ‘투발루’ → 2100년이면 국토의 95%가 물에 잠겨... 2022년 투발루 정부는 디지털 국가 건국을 선포, 즉 국민들이 세계 여러나라에 흩어져 살게 되더라도 디지털 가상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선거, 국민투표, 출생·사망·결혼 신고 등 국가 기능을 유지한다는 계획.(세계)

8. 영국도 압도적 1당... →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이 650석 중 412석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다수당이 됐으며, 집권 여당이었던 보수당은 121석에 그쳐. 첫날 개원에선 노동당 좌석 부족해 일부 의원은 행사 내내 서 있어야 했다고.(매경 외)

9. 반도체 착시 →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고 올 상반기 231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도 52% 늘어난 반도체 수출이 일등공신... 그런만큼 반도체와 다른 부분을 분리해놓고 보는 두 가지 시각을 가져야 한다. 반도체를 뺀 대중 수출은 2021년 이미 적자로 돌아섰는데도 반도체에 가려 대중 수출 전략을 개편할 ‘골든 타임’을 놓친 경험이 있다.(중앙)

10.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500만원 돈다발, 누가 갖나 → 주인 안 나오면 발견자인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몫. 한편 유실물법에는 건축물 등에서 발견된 경우 건축물 점유자도 반을 가진다고 규정돼 있어 관리사무소 등에도 몫이 돌아갈 수 있어. 습득물에는 22% 세금 부과.(서울)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금리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경제와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고용시장 냉각이 심상치 않다고 진단하고, 물가안정 뿐만 아니라 완전고용에도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그의 발언이 ‘9월 기준금리 인하설’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1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불어났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올해들어 매달 늘면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주택공급 추가 확대와 대출 규제 강화 방침을 내놓고 있습니다.

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차기 대표직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서 “금융투자세 시행 시기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권 플랜을 본격화한 이 전 대표가 내년 1월로 예정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에 대해 사실상 ‘유예’ 입장을 내놓으면서 당내 일각에서 제기돼온 금투세 도입 신중론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4. 금융당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정책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KDB산업은행의 수권자본금을 현행 30조원에서 50조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자본금 20조원을 늘리면 산업은행은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추가로 최대 200조원의 대출·보증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5. 홍콩, 싱가포르가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글로벌 ‘슈퍼리치’들의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10일 홍콩, 싱가포르 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홍콩의 패밀리오피스 법인 수는 2700개에 달합니다. 홍콩, 싱가포르 패밀리오피스 총운용자산은 각각 5500조원에 달합니다. 세금 부담이 큰 한국의 시장 규모는 선진 시장의 2%에 불과합니다.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최저임금 1만 원 넘을까… 노동계 1만 1200원 vs 경영계 9870원...양측 1차 수정안까지 제시...1330원 차이로 간극 심해...최저임금위원회 중재 예정...10차 전원회의 11일 열려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강국' 되려면"…우주항공산업발전 포럼 '첫 발'...10일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가적 과제로 선정해야"


☞전기차 살 때 중고배터리 선택 가능해진다...사용 후 배터리 지원안 발표...2027년부터 중고 배터리 사용 가능..2030년 58조 규모 시장 본격 겨냥...한국판 타임스퀘어 2026년에 조성...자율주행차 임시 허가 5→9년 연장


☞"치킨값 또 오르나" 물가인상 주범 된 '배달의민족'...지난해 독일 모회사에 4127억원 배당...당기순이익 80% 해당...자영업자들 "배달 수수료 비싸다" 지적


☞‘고용 쇼크’ 두 달째… 쪼그라든 내수에 자영업·건설업 직격탄...두 달 연속 침체한 고용… 6월 취업자 9만6천명 늘어...지난달 자영업자 13만5천명 줄고 건설업 부진 심화...상반기 취업자 22만명 증가… ‘폭염’ 영향도 작용...비경제인구는 4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최상목 “건설업 등 맞춤형 일자리 대책 마련”


《금 융》

☞파월, 옐런 모두 “고용 둔화” 인정...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달 전보다 20%p 높아졌다...고용 둔화 인정한 파월...옐런까지 가세...”금리 인하, 물가가 정할 것”


☞상승 동력 떨어진 코스피 0.02% 올라…코스닥은 약보합...관망세 확산에 횡보 장세…장중 등락폭 13포인트 불과...외국인 나홀로 '사자'…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제자리걸음'


☞유럽 전선 희소식 계속된다… 'K-방산' 이끄는 두 종목...현대로템 6% 급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고가'...올해 주가 급등했는데도 증권가 전망은 여전히 밝다


☞조선주, 2분기 호실적 전망 속 강세…HD한국조선해양 2.76%↑...장중 줄줄이 신고가 기록...조선 ‘빅3’ 실적 개선 전망


☞증권사 CEO, 금투세 원점 재논의 주장하는데…도입 vs 폐지 갈등...금감원-증권사 CEO 간담회서 피력...정부·여당과 야당 의견 갈려


《기 업》

☞부품 자회사 파업에..현대차·기아, 수천대 생산차질...현대모비스 자회사 모트라스 금속노조 파업 동참...모듈 공급 받는 현대차·기아 전국 공장 생산차질...현대차·기아, 수천여대 생산차질 빚어


☞LS전선, 1조원 투자해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IRA·주정부 지원 총 2000억원 확보...2027년 완공 HVDC 해저케이블 생산...연평균 30% 성장 美시장 선점


☞진화하는 비만藥…국내 후발주자 "얼마나 보단 어떻게 빼는지 중요"...10일 개막 BIX 2024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세션에 국내사 집결...2030년 비만치료제 100조 이상 시장 전망…선두주자 '위고비·젭바운드' 적응증 확대 잰걸음...국내사는 선도 물질 한계 극복에 초점…단순 식욕 억제 아닌 신진대사 활성화 무게



☞HBM 생산까지 멈춘다는 삼성노조… 중국·대만만 웃는다...전삼노 무기한 파업 선언...명분도 없고 소명의식도 없어..."전세계 칩산업에 스노우볼"


☞한화 K9, 루마니아서 10번째 축포… ‘1조4000억’ 자주포 패키지 54문 공급계약...루마니아와 1조3828억 자주포 패키지 계약 체결...현존 최강 독일 PzH2000 자주포 제압...루마니아, 10번째 K9 자주포 운용국… 나토(NATO) 6번째...한화에어로, K9 자주포 누적 약 1500문 수출 성과...루마니아 차세대 장갑차 사업 참여… 레드백 투입...“K9과 부품 공유 이점 앞세워 입찰”


​《부 동 산》

☞서울 신혼부부 '반값 전세'…월 974만원 무자녀도 10년 입주...둔촌주공에 서울시 장기전세주택Ⅱ 300호 첫 공급…선정기준 파격 완화...12월 입주…소득기준 완화·한명 낳아도 기간 연장…하반기 1천호 공급


☞전셋값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까지…내집마련 수요 꿈틀...주택매수심리 회복세 '뚜렷'...주담대 금리 하단 2%대 진입


☞살아난 아파트 거래… 은행 주담대 10개월 만 최대 폭 증가...상반기 누적 26.5조 증가… 3년 만 최대...은행 가계대출 6조↑, 전금융권은 4.4조↑..."주택 대출 상방 압력 면밀히 모니터링"


☞귀하신 몸… 노후주택 비율 높은 지역 內 새 아파트에 쏠리는 이목...주택 노후지역 內 신축 아파트, 희소성 · 상징성 앞세워 부동산 시장 종횡무진...갈아타기 수요 및 외지 투자수요도 주목… 몸값 오름세도 가팔라...노후주택 비율 높은 도곡동서 '래미안 레벤투스' 분양


☞국토장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종부세 폐지해야"...재건축, 시장 힘으로 한계…규제→지원 대상으로 '전환'해야...종부세는 '징벌' 과세, 다른 방식의 추가 세수 확보 방안 필요


《사 회》

☞아리셀 군납 배터리 3차례 ‘파열’…유족·공무원 충돌 “분향소 철거해야”...2022~2023년 잇달아 파열 사고…지난해 2분기 6만여개 납품...아리셀 유족, 사고 책임자 5명 고소·고발, 경찰 2차 압수수색...화성시청 공무원·유족 충돌, 4명 부상…“근조 리본 달지 않겠다”


☞잇단 급발진 논란에…국토부, '페달 블랙박스' 설치 또 권고국내외 주요 차 제조사에 작년 이어 두번째 '이례적'...무역분쟁·통상마찰 우려...장착 의무화는 어려울 듯


☞의대생 F받아도 내년 2월까지 유급 안 시킨다…국시 추가도 검토...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 발표...3학기·추가 학기 운영 땐 등록금 면제...본과 4학년 위해 내년 의사 국시 추가...의대생 특혜·실효성 논란 이어질 듯


☞극과극 강수량 왜?… ‘가늘고 긴’ 장마전선 탓...비구름대, 예상보다 좁게 뭉쳐 형성...비 그친뒤 이번주 습도 높은 찜통더위...'게릴라성 소나기'도 곳곳에서 내릴듯


☞"200년만에 한번 내릴 비"…1시간에 130mm 쏟아져 4명 사망 1명 실종...군산·금산·추풍령에 200년만 폭우...1시간만에 1년치 비 10% 쏟아져...기록적 폭우에 사흘동안 4명 사망...완주 주민 18명 고립됐다가 구조


《국 제》

☞바이든 "동맹없이는 위험"vs트럼프 "유럽, 美에 1천억달러 빚져"...'건강 우려' 바이든 국제무대서 직무수행 능력 증명해야...우크라 지원 회의적인 극우세력 커지는 가운데..."우크라, 나토 가입 되돌릴 수 없어" 공동선언...日닛케이 "극우의 강화, 인·태지역에도 영향미칠 것"


☞美·이스라엘·이집트, 가자휴전 협상 돌입…타결 시점 안갯속...10일 도하, 11일 카이로 협상...3개국 정보수장 모여 논의...이 ‘공격 재개 옵션’ 요구와 가자에서 공세 수위 상향에 타결까지 시간 걸릴 전망


☞中자율주행택시에 우한 택시기사들 항의…상하이·베이징은 도입...500여대 운행 우한시 택기기사들 "서민 직업 빼앗아" 당국에 사용제한 청원...상하이시, 로보택시 시범운행 허가…베이징시는 렌터카에 로보택시 도입 지원


☞호황기 맞은 글로벌방산…주가 희비 엇갈린 유럽·미국 방산주...우크라 전쟁 이후 미국 방산주 주가 '제자리'...BAE, 탈레스, 라인메탈 등 유럽 방산주 87~437% 급등...지난해 NATO 국방비 '사상 최대'..안보위협 '최고조'


☞나토, 우크라 추가 지원 발표했지만…"무기 생산능력, 턱없이 부족"..."나토 자체 방위산업 생산 가속화 달성 제한적"...美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두배 생산에 4년 걸려..."ATACMS, 빨라도 2028년 이전 주문 이행 불가능"...4월 승인된 美 우크라 추가 지원건 대부분 계약 미쳬결 상태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합니다.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이재명 당 대표 후보 캠프는 지난 9일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의원도 출마를 선언해 계파 간 대결이 예상됩니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어제 첫 TV토론을 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한동훈 후보는 "앞으로도 공적인 일이라면 김 여사와 문자하지않겠다"고 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상황과 핵무장 등 정책 질의도 있긴 했지만, 질문 자체가 적었고 열기도 뜨겁지 않았습니다.

●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2차례 열기로 했습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모녀도 채택됐는데 여당은 사실상 대통령 탄핵 예비 절차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민주당 주도로 다시 국회를 통과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국민을 거부했다며 재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부권 행사는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 채 해병 사건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힘을 써주겠단 통화 녹음을, 고위 공직자 범죄 수사처가 입수했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인 이 모 씨가 한 말로, 공수처는 이 말이 허풍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년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측이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쟁점에 대해 본격 협상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공습으로, 4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특히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병원이 파괴됐는데요.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에서 '전쟁 범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반면 러시아 유엔 대사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먹방' 열풍. 하지만 필리핀의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을 한 다음 날, 갑작스럽게 숨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직접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인데요. 직접적인 사인이 먹방과 연관이 있다면 필리핀 당국은 먹방 콘텐츠를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성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3월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정준영은 지난 2018년에도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다 버닝썬 게이트와 단톡방 사건 등이 터지며 무산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일방통행 길인 줄 모르고 진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당시 내비게이션의 우회전 안내 음성에도 직진해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역주행을 깨닫고 다급하게 빠져나가려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음주운전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늘 첫 재판에 출석합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자신의 회사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가짜 진료기록으로 실손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해준 한방병원과 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환자의 가족이 대신 도수치료를 받거나 결제금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적발된 환자 96명 중에는 보험설계사 5명을 포함해 11명이 가족과 지인 관계로 얽힌 것도 확인됐습니다.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0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려고 2천400억 원을 투입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정부가 금리 인하를 압박하자 독립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가계부채가 잘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부채를 줄이기 위해 DSR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줄다리기가 시작됐습니다. 최초안으로 노동계는 1만 2600원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회의 끝에 노동계는 1만 1200원, 경영계는 9870원을 제시했습니다. 격차가 1330원, 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 이후에도 수정을 통해 간격을 좁혀 다음 달까지 최저 임금을 고시해야 합니다.

● 삼성전자가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새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엽니다. 오늘 공개되는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는 AI 기술이 적용된 첫 폴더블폰으로 새로워진 번역 기능 등에 관심이 쏠립니다.

● 밤사이 군산 지역에 시간당 최고 146mm의 물폭탄이 내리는 등 전북과 충청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군산과 익산, 대전, 세종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우가 내린 전북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과 차량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 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편 경기 파주시에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가 늘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올해부터는 30만 원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 지난 밤사이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은 비가 오지 않고 있지만 이 시각 전북과 경북, 충북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낮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세계 3대 연기금 ‘국민연금’ 떠난 직원들에게 이직 이유 물어보니 → ‘지방(전주)에 있어서’가 38%로 최다. 다음으로 '낮은 보수'(35%)를 들었는데 국민연금 연봉은 증권 등 업계의 25% 수준.(국민)

2. 환자단체들, ‘의료공백 재발방지법’ 재차 촉구 →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행하는 의료진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문화)

3. 폐지줍는 노인 1만 4831명... 평균 78세 → 전체 노인의 0.1% 수준. 보건복지부, 전국 229개 시군구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결과 9일 공개. 지난해 실태조사에선 추정한 4만 2천명보다는 훨씬 적은 수.(중앙)

4. 식약처 식중독 6대 예방 수칙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육류, 달걀류 등 중심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식재료별 칼·도마 구분해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문화)

5. '검은 반도체'? 김, 수출요자 → 6월까지 마른 김의 수출액은 약 5002만달러(약 692억원)로 역대 최고.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인기, 냉동 김빕 수출도 한 몫. 덕분에 마른김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55.4% 올라.(아시아경제)

6. ‘개근 거지’ → 학생들 사이에 해외여행이나 체험학습 없이 꾸준히 학교에 출석하는 학생을 비하하는 표현. 최근 외신에까지 등장... 한국 특유의 물질주의와 비교 문화가 이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한국)

7. 잠실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 현 잠실야구장 돔구장 재건축(2031년 완공예정) 동안 대체구장. 좌석 규모는 1만8000여석으로. 이는 현재 잠실야구장 수용 인원(2만3750명)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올시즌 LG나 두산의 평균 관중 수와는 비슷.(문화)

8. ‘커피도시 부산’ → 최근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 위촉식.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부른 가수 폴킴. 부산은 한국인 최초의 커피 음용 기록이 남아있고 커피 세계 챔피언 3명을 보유한 도시로 부산시는 제1차 부산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까지 3년 동안 340억 원을 투입해 커피산업을 키우기로 했다.(경향)

9. 종부세 폐지하면 덕 보는 건 부자? → 지난해 총종부세 4조 1951억원 중 상위 1%(4951명, 법인포함)가 낸 세금이 68.7%, 상위 1% 1인당 5억 8000만원 꼴. 이들의 평균 부동산 보유액은 평균 835억 2000만원.(중앙)

10. 역대급 슈퍼 엔저에 여행수지 ‘비상’ → 韓 여행수지 24년째 ‘적자’. 628만명 韓 올 때 해외로 나간 한국인은 1180만명... 한편 일본은 관광객 1년 새 60% 늘어. 여행 수지 흑자로 전체 무역 적자 만회...(세계)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 "1만1천200원 vs 9천870원"… 내년 최저임금 노사 공방 개시

2. 전공의 마지막 요구 수용…수련병원 "사직서 수리시점 2월 적용“

3. 전국 '폭우'…서울, 최대 120㎜ 이상 비

4. 폐지줍는 노인 전국에 1만5천명…월소득 77만원 불과

5. 놀이터로 돌진한 승용차 '아찔'…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6. 냉면 등 5개 메뉴 외식비 또 올라…삼계탕 1만7천원 육박

7.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이틀째…사측 "생산 차질 없어“

8. 육견협회 "이달말까지 지원책 안나오면 개식용 종식 전면 거부“

9.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김범수 소환…금감원 송치 8개월만

10.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11. 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사라진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12. 분당서울대병원 소아 전용 중환자실 문열어…경기권 최초

13.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연봉 11% 인상효과

14. KBS 시사프로 폐지 가처분 항고심 "노조 당사자능력 없다“

15. 서울시,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2명 군집사례 발생

16. 美유나이티드 보잉 여객기 이륙후 또 바퀴 떨어져

17. "더본코리아가맹점, 평균수명 3년"…회사측 "사실과 달라“

18.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19. 몸던져 아기 감싸고, 바늘꽂고 대피…키이우 아동병원에 미사일

20. 한화시스템 '천궁-II 다기능레이더' 사우디 수출…1조2천억원

21. 쿠팡, 와우멤버십 요금 인상 '동의 확인 기능' 추가

22. MS, 中지사직원에 안드로이드폰 금지령…"회사선 아이폰만 써라“

23. 국내 들어온 '쉬인 팝업' 가보니…"가격 저렴하지만 품질 한계“

24. 태국, 대마 합법화 취소 가시화…마약 재지정 반대 시위도

25. 日경찰, 한달여 전 '야스쿠니신사 낙서' 공모 혐의 중국인 체포

26. 입학사정관 재취업 제한 강화…퇴직후 3년 안에 과외도 금지

27. '근로자 사망' 한국타이어에 항소심도 벌금 1천만원 구형

28. 체험학습 간 유치원생 10명과 교사 2명 식중독 증세

29. 이틀간 퍼부은 집중호우…농작물 침수되고, 급류에 실종도

30. '또 다른' 거문도 간첩단 사건도 재심서 무죄…고문 등 인정

31. 안산에 '고려인독립운동 기념비' 건립된다…후보지 물색 중

32. 축대 무너져 사망사고 난 옥천 주택…사전입주했다가 날벼락

33. 문자 재판매업계 "자본금 요건 상향해도 실효성 부족“

34. 경남서 외국인 청년노동자 잇따라 숨져…산업안전보건 위반 조사

35. 맨몸 물질에 연소득 684만원,제주 신참 해녀 4년만에 반토막

36.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37. SK하이닉스, 생산직도 'TL'로 호칭 통일…"원팀 시너지 기대“

38.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연봉 11% 인상효과

39. 냉면 등 5개 메뉴 외식비 또 올라…삼계탕 1만7천원 육박

40. 진해서 내리막길 지나던 레미콘 차량 넘어져…60대 운전사 부상

41.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산재 인정될까

42. 가계대출 속도 조절…케이뱅크도 주담대 금리 0.1%p 인상

43.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천500만원…경찰, 은행 통해 인출자 추적

44. "무혐의 도와줄게" 유명가수에 26억 뜯은 지인 2심도 징역 9년

45.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이번엔 '임대료 천원주택’

46. '초등생 7명 성추행' 혐의 담임교사 검찰 송치

47. 제주 금능해수욕장서 70대 관광객 물에 빠져 숨져

48. 과실 감추려 피묻은 안전모 몰래 두고와…1년 6개월형 구형

49. 뇌출혈 아내 집에 두고 테니스 친 남편 "폭행 주장 사실아냐“

50. 필리핀, 유명 유튜버 사망에 '먹방' 금지 검토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경  제》


☞편의점부터 백화점·마트까지, 일제히 '초복 마케팅' 열기...CU, 통 민물장어 활용한 보양 간편식 2종 출시...GS25, 평년보다 1~2주 앞당겨 간편 보양식 선봬...롯데百, 초복 대표 인기 상품전 및 팝업 행사 진행


☞"여름철 한 잔도 안전하게"…식약처, 주류업체 현장방문...김유미 차장, 여름철 안전관리 위해 맥주 제조업체 점검...산화취·응고물 등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 실태 확인


☞글로벌 팬덤 들썩… "올림픽 스포츠 스타 모셔라"...식음료업계, 선제적 마케팅 경쟁...황선우·오상욱·신유빈·황희찬 등...인기스타 제품모델로 잇단 발탁


☞내년 최저임금 얼마일까…노동계 1만2600원vs경영계 9860원...최저임금위 9차 전원회의…인상 수준 논의 시작...최저임금 요구안 간격 좁힐까…이달 결정될 수도


☞내년 최저임금 줄다리기 시작… "28% 올려 1만2600원" "9860원 동결"...노사,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제시...경영계 "경영난 심각해 안정 필요"...노동계 "비혼 단신 생계비도 안돼"...의견차 그대로, 논의 쉽지 않을 듯


《금  융》


☞"AI로 전력수요 폭증"…전력인프라 ETF '상장 러시'...SOL 美AI 전력인프라 관심...전력망·데이터센터株 집중 투자...AI 산업 뜨자 관련주 고공행진..."美 전력망 노후화, 70% 재구축"...삼성도 'AI전력핵심설비' 선보여


☞주담대 금리 하락 계속 … 대출수요 '폭주'...대출한도 축소전 막차 수요에 서울 부동산시장 회복도 영향...은행별 하루 수백억 신청 몰려...가계빚 관리 '엇박자' 비판...시중銀 금리 전날比 0.01%P↓...자영업 연체 석달새 2.4조 늘어


☞국민연금서 왜 짐쌌나 …"저보수에 지방근무" 73%...세계 3대 연기금인데...연봉은 업계 25% 그쳐...우수인력 이탈 잇달아


☞일주일 새 8% 급락…비트코인, 연일 약세...올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오버행 우려 해소가 관건


☞금융당국 "자본건전성 높여라"… 저축은행 구조조정 속도...자본 확충해 금융불안 방지...6900억 넘는 고정여신 충당금...자기자본서 제외될 가능성...채권성격 강한 우선주도...자기자본 인정 요건 깐깐하게...저축은행 M&A 활성화 위해 BIS 비율 규제 완화도 검토


《기  업》


☞SK, 엔비디아·TSMC와 삼각동맹 굳힌다...9월 대만 세미콘타이완 행사에 김주선 하이닉스 사장 첫 참가...TSMC 핵심 경영진과 대담...엔비디아 젠슨 황과도 회동...차세대 HBM4 개발·탑재 협업


☞정제마진 하락에…정유업계 2분기 전망 '먹구름'...정유 4사 실적 동반 하락세…70% 이상 '급락' 예상도...경기 침체 장기화로 하반기 개선 지표도 불투명


☞'왕좌' 되찾은 애플…"첫 시총 4조달러 기업 될것"...계속되는 美 기술주 랠리...MS 꺾고 시가총액 1위 탈환...내년 생성형AI 출시 호재에...中 아이폰 판매 회복 전망도...만년 저평가 인텔도 6% 상승...차량용 반도체까지 훈풍 확대


☞‘끈끈한 생태계’로 TSMC 대적…삼성파운드리, 파트너사 전폭 지원...서울 코엑스서 삼성파운드리포럼 개최...테스트웨이퍼 확대 등 팹리스 지원책 내놔...선단 공정서 IP 추가 확보 등 생태계 확장...급변하는 AI 트렌드···"턴키가 기회될 수"


☞AI 붐 타고 날았다…TSMC 장중 시총 1조달러 돌파...5% 가까이 급등 후 상승분 일부 반납...美 빅테크 세계 시총 상위 점령 속 유일한 아시아 기업...모건스탠리 목표주가 상향…월가 '헝거 마케팅' 효과...TSMC 훈풍에 ASML, 사상 첫 1000유로 돌파


《부동산》


☞다시 뜨는 ‘꼬마빌딩’…강남·성수서 신고가 릴레이...금리 인하 기대에 빌딩도 들썩...꼬마빌딩 거래 1년새 30% 이상↑...성수 평당 2.2억 원 역대 최고가...'50억 미만' 비중은 3년만에 최저..."몸값 비싸도 수익률 큰 빌딩 찾아"


☞30분이면 송도~판교 이동…월판선 역세권 집값 '꿈틀'...34.2㎞ 구간 2028년 완공...10월 '래미안 송도역' 분양...학익동 '시티오씨엘'도 관심


☞거래량 2년 만에 최고치…서울 빌라시장 볕드나...아파트 급등에 대체수요 유입...도심·동남권 중심 가격도 올라..."전세사기 충격 벗어나" 분석도


☞"로또 청약 잡자"… 동탄·성남도 흥행 대박...동탄역 대방, 특공 66대1...판교 중흥S 105대1 기록...3억 시세차익에 대거 몰려...분상제 단지로 쏠림 심화...서울 일부 임의공급 잇달아


☞차라리 월세? 그래도 ‘전세’…계약 비율 서울 아파트값 폭등 직전 수준...금리 하락 기대감 매매 수요 자극하나...6월 평균 매매 5000건 넘어


《사  회》


☞'시청역 사고' 경찰 "운전자, 일방통행 몰랐다 진술"...블랙박스 영상, '어어어' 당황하는 음성만 담겨..."운전자, 직진·좌회전 금지된 지 몰랐다고 진술"..."차량 결함 있었는지, 급발진 여부가 우선"...경찰 2차 피의자 조사 10일 진행 예정


☞장수 149.7㎜…전북 10일까지 최대 120㎜ 더...고창·부안·임실·정읍 호우주의보…10일까지 30~80㎜...전북도, 재대본 1단계, 탐방로 7곳 등 통제


☞서울시,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2명 군집사례 발생...확산 방지 위해 매개모기 집중 방제·보건소 신속진단검사 지원...야간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 준수·의심증상시 신속한 검사 당부


☞주요 소송서 연달아 패소한 공정위… 되돌려준 이자만 10년간 1149억...작년 전부 패소율 10.4% 소폭 상승...SPC·쿠팡 등 대형 과징금 소송서 패소...기업, 소송서 이겨도 ‘불법’ 이미지 떠안아...“선진국 참고해 불공정 개념 정립해야”


☞직장 내 괴롭힘 고용부 실태조사 “30대, 대리가 가장 괴롭다”...고용노동부 2020~2022년 외부용역 설문 보고서...3년 간 괴롭힘 경험 ‘있다’ 30.8%, ‘없다’ 69.2%...30대 37.0%로 연령대 중 최고…대리급도 38.8%


《국  제》


☞美민주당 '바이든 사퇴' 놓고 내홍 지속…당 내 회의 결과 주목...지도부는 바이든 지지…의원들은 지역구 때문에 '사퇴 촉구'...민주당, 8일 회의 열고 바이든 문제 논의…바이든, CBC 의원 만나 지지 촉구


☞美공화당 정강정책…트럼프 '보편관세·동맹 방위비' 그대로...16쪽으로 대폭 간소화…트럼프 공약 반영..."후기 낙태 반대" 표현 완화…女유권자 의식...보편관세·동맹 방위비 증액 韓파장 우려..."공화당 비전 아닌 트럼프 연설문" 지적도


☞닛케이지수 또 사상 최고가…대만 증시도 최고치...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아시아 증시 밀어올려…오는 10~11일 제롬 파월 의장 발언 주목


☞中, '나토-아태 협력' 연일 비난…"中 핑계삼은 나토 동진 반대"...中외교부, '북러 냉전 동맹엔 침묵하더니…' 질문엔 "주권국간 협력" 답 회피


☞프랑스 새 총리는 누가…급진 좌파, 마크롱과 갈등 예고...좌파연합 "다음주 총리 인선 발표"…마크롱, 현직 총리에 총리직 유지 요청...극좌 멜랑숑·영화제작자 출신 뤼팽·비정치권 베르제 등 총리 후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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